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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결국 국회 운영위에, 취임후 처음 … 與 민생입법 고육책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는 3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 혹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는 27일 1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 안건을 조율하기 위한 회동에서 이같 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이 운영위에 나오는 것은 2017년 5월 취임 이래 이번이 처음 이다. 애초 청와대와 민주당은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원의 폭로 사태와 관련해 운영위를 소집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 구에 반대를 분명히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 조정회의 때까지만해도 “국회를 정략 적인 정쟁의 장으로 만드는 것 외에 운 영위를 열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무것 도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조 수석 역시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 는 생각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 에 올린 글에서 “(조 수석이) ‘검찰 이 오늘 청와대를 압수수색했고 수사 가 진행 중인데 지금 나가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1차 수사가 종료돼서 사 실관계의 윤곽이 드러나면 기꺼이 국 회에 가서 충실히 답변하겠다’고 했 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세종과 영상으로 연결된 국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시국회 쟁점 현안을 협상하면서 산업 안전보건법 개정안(일명 김용균법) 등 법안 처리와 운영위 소집 및 조 수석의 출석 연계 전략을 고수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블 랙리스트가 전 부처에서 어느 정도로 이뤄졌는지 살펴봐서 하나씩 밝혀진다 면 국정조사로 갈 수밖에 없다”며 ‘ 확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끝내 한국당의 요구를 받 아들인 배경에는 복잡한 정치적 고려 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당청 지지율이 정권 교체 후 최 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야당이 끈질기

▲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치고 산업안전보건법 처리 등 본회의 의사일정 합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게 제기한 사찰 의혹이 그 원인 중 하나 로 꼽히고 있는 만큼 당사자의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조 수석 출석 여부 때문에 협상을 매 듭짓지 못해 ‘빈손 국회’라는 오명 을 남기게 되면 야당보다 여당에 비난 의 화살이 집중될 가능성도 있었다. 아울러 민주당은 조 수석이 주도하는 사법개혁을 적극 응원해온 ‘우군’ 정 의당마저 그의 운영위 출석을 요구하 고 나서는 등 압박 여론이 형성된 데에 도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 무엇보다 원내 지도부 입장에서는 산 업안전보건법 개정안,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을 이날 본회의 에서 일괄 처리하기 위한 고육책이었 다는 명분도 가졌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홍 원내대표가 어제부터 청와 대와 많은 얘기를 했다”며 “어제 상 임위원장과 간사단 회의에서도 운영위 소집에 소극적으로 임할 게 아니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제2, 제3의 김 용균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 셔서 임 실장과 조 수석이 운영위에 출 석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운영위에 나오는 것은 1988년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민정수석으로 서 2003년 10월 6일 법사위의 대검 국 감과 이튿날 재경위의 예금보험공사 국 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듬해 1월 19일 운영위 현안보고에도 출석했다. 나머지 두 차례는 김대중정부 당시 신광옥 민정수석과 노무현정부 당시 전해철 민정수석의 국감 출석이었다. 박근혜정부 당시 김영한 민정수석은 여야 합의로 운영위 출석이 결정됐으 나,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 하고 결국 국회에 나오지 않아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 상조사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올해 최고의 인물’ 1위 문재인, 2위 박항서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최고의 인 물’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이 조사에서 두 번째로 많이 꼽힌 인 물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 항서 감독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tbs 의뢰로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 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한 결과, ‘올해 최고의 인물’ 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5%가 문 대 통령이라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16.7%), 방탄소

년단·이국종 교수(각 9.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5.6%), 축구선수 손흥민(5.5%), 서지현 검사(4.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4.5%) 등 순 이었다. 문 대통령은 호남과 대구·경북, 40 대 이하 전 연령층과 60대 이상에서 1 위로 꼽힌 반면, 고향인 부산·경남에 서는 3위에 머물렀다. 박 감독은 부산·경남과 50대 자영 업,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김광두 부의장(오른쪽),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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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청와대 압수수색… 문대통령, 국정운영 부담 더해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 로로 촉발된‘민간사찰 의혹’이 결국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첫 청와대 압수수 색으로 번졌다. 집권 중반기를 맞아 국정 운영 동력 을 이어가는 데 집중해야 할 시기에 돌출한 악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리라는 관측 이 나온다. 다만 청와대 내 일부에서는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로 이번 의혹을 해소하는 게 오히려 국정 장악력을 확보하는 길 이라는 의견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26일 청와대 반부 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을 압수수 색했다.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 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 비서관 등을 검찰에 고발한 터라 검찰 의 강제수사는 예상된 절차라는 의견 도 나온다. 그럼에도 검찰의 수사대상이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연출된 것만으로도 청와대로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문재인정부가 작년 촛불 집회 및 조기 대선 국면에서 적폐청산을 내

▲검찰이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청와대 특별감찰관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한 26일 특감반 사 무실로 알려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들고나오고 있다.

걸고 집권에 성공했다는 점, 더불어민 주당이 야당이었던 때 박근혜정부의 민간인사찰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강 력한 비판을 쏟았다는 점 등을 고려하 면 청와대로서는 이번 의혹이 한층 부 담스러울 수 있다. 또 이날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열리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한 날이라는 점도 청와대로서는 뼈아 픈 대목이다. 남북관계 개선·경제활력 제고에 집 중돼야 할 관심이 이번 압수수색 탓에 흐트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청와대에서는 자칫 이번 사태가 국 정 운영 전반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온종일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아울러 검찰 수사 속도가 빨라지며 청와대를 겨냥한 야권의 공세도 거세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피고발인 인 임 실장이나 조 수석에게까지 수사 여파가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도 감지됐다. 그러나 검찰 수사로 의혹을 터는 것 만이 국정 동력을 잃지 않는 길이라는 점을 들어 압수수색을 악재로만 볼 필 요가 없다는 얘기도 일각에서 나온다. 청와대는 검찰이 이번 사태의 실체 적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문 대통령도 지난 5일 “대검 감찰 본부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번 사건의 성격에 대해 국민이 올바르게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 이번 사안의 전말이 드러난다면 국민들도 납득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청와대가 이날 검찰이 경내에 들어 오는 대신 자료를 건네주는 임의제출 형태를 취하면서도 “절차에 따라 성 실히 협조했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 락이다. 검찰 수사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면 오히려 의혹만 키우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사가 향후 청와대 비서진 개 편이나 개각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주목된다. 수사 상황에 따라 조 수석 등 비서진 교체를 요구하는 야당의 목소리가 더 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으로서도 지금의 비서진을 계속 신임하며 야권 공세를 돌파할지, 아니면 비서진 쇄신을 통해 분위기 전 환을 시도할지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 길에 설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이번 논란의 진원지인 특감반 의 경우 최근 이인걸 전 반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신임 반 장 및 반원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바른미래 “靑 압수수색, 보여주기식 수사 안 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6일 검 찰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 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에 대한 압수수 색에 대해 “보여주기식 수사가 되어 선 안 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 서 “오늘 언론을 통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의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 시했다”면서 “꼬리 자르기와 면죄부 용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거 둘 수 없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항간에는 이미 증거는 사라지고 짬짜미 ‘모양내기’ 절차가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며 “결코 요식 행위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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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 >긍정’ 첫 여론조사에 靑 “민심 겸허히 수용… 민생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지난해 5월 취임 후 처음으 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결 과가 나오자 청와대의 위기의식도 고 조되는 분위기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 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 뢰수준에 표본오차±3.1%포인트·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원회 홈페이지 참고)한 결과, 문 대통 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긍정 평가(45%)보다 1%포인트 높은 46% 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부정평가 수치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다. 청와대는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는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데드크 로스’(dead cross)로 표현되는 이번 조사결과를 엄중히 바라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한 달 전만 해도 긍정평가 비율과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유지하며

40% 아래로 유지되던 부정평가 비율 이 상승한 데는 민생·경제 문제에 대 한 불만이 가장 큰 요인이 됐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부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47%) 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의 폭 로 논란까지 겹치면서 부정적 여론이 늘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로 보인다. 여권 일각에서는 집권 중반으로 접어 드는 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도 있지만, 문 대통령의 임기가 3년 5개월 이나 남은 만큼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 는 아니라는 것이 청와대의 인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 서 “조사결과와 관련한 대책회의 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론조사 결과 를 엄중히 보고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 야 한다는 게 주된 기류”라고 전했다. 각각의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 지는 않겠지만, ‘데드크로스’로 불 리는 현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면 앞 으로 국정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인 식이 깔렸다고 할 수 있다. 당장 야권은 경제정책 기조의 대대적

인 수정, 인적 쇄신 등을 요구하고 있 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특감반 논란을 고리로 한 대여 공세수 위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국정 지지도 하락세가 이어진 다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비핵화·평화 기반 구축 등 그동안 국 정 지지도를 받쳐온 외교·안보 성과 도 빛이 바랠 우려가 있다. ‘한반도 전쟁의 위협을 없앴다’는 청와대의 자체 평가와 관계없이 현 정 부가 남북관계 개선에만 몰두하고 민 생·경제 문제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 는 인식이 확산할 수도 있다. 야권은 ‘문제는 경제다’라는 구호 를 전면에 내세울 태세다. 한국당은 ‘ 경제 비상상황’을 선포하기도 했다. 결국,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정의 중심을 민생·경제에 둬야 한 다는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심이 원하는 바 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겠다”면서 “특히 신년 정책을 경제와 민생에 집 중해서 민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7일 취임 후 처 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연말 일정을 경제·정책 관련 일정으 로 채운 것 역시 민생·경제 문제 해 결을 통해 동력을 살려나가겠다는 의 지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국정 운영에 긴장감을 불 어넣는 차원에서 인적 쇄신을 단행하 는 데 대해 청와대 내부의 공감대가 형 성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전날 페 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분위기를 일신하는 차원에서 과감하고 감동적인 인적 개 편을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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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빵과 물만 주고 징벌방 구금’ 오랜 전통 사라진다 마치 해적 영 화에나 나올 법 한 얘기지만 이 러한 고전적인 징벌이 아직 미 해군 교범에 등 재되고 실제 시 행되고 있는 전 통으로 남아있 다. 그러나 이러 한 오랜 전통이 지난 2016년 의회에서 통과 된 통일군사재 ▲미 해군의 마지막 재래식 항공모함 키티호크 판법 개정에 따 미 해군이 초기 목선 함선으로부터 라 새해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 지금은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진화했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 전했다. 지만 변하지 않는 게 있다. 한 가지는 개정 군사재판법은 대부분 변호사의 함장(선장)이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수 주요 관심사인 절차법에 관한 것이지 병들을 빵과 물만을 준 채 징벌방에 구 만 ‘구금’ 전통 철폐는 모든 해군 병 금하는 것이다. 사들의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개정법하에서도 지휘관들은 여전히 사소한 비행을 저지른 수병들에 대해 군사재판 없이 다양하게 징벌할 수 있 는 권한을 갖지만, 빵과 물만으로 ‘배 식을 감축한 채’ (최장 3일간) 수병들 을 구금할 수 있는 규정은 삭제됐다. 이 규정은 지난해만 해도 미 해군 함 정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한 구축 함은 통금 위반이나 음주 등 잘못을 저지른 수병들을 구금에 처해 ‘빵과 물’호(號)라는 명칭을 갖기도 했다. 많은 미 해군 장병들은 이러한 오랜 징벌 조치가 사라지는 것을 환영하고 있으나 일부는 항해 중 ‘편리하고 효 과적인 전통’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 워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지난 1982년 해군에 입대, 2009년 퇴역한 케빈 아이어 대령은 함장이 광 범위한 권한을 가져온 전통에 비춰 일 면 구금 징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 았다면서 그러나 아이들의 엉덩이를 때리는 관습이 변하는 것처럼 해군도

“암 진단 5개월 전부터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상승” 암 진단 5개월 전부터 심근경색, 뇌 졸중 위험이 상승하기 시작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뇌·정 신연구소(Brain and Mind Research Institute)의 신경과학 전문의 바바크 나비 박사 연구팀은 암 진단을 받은 노인은 암 진단 시점 이전 1년 사이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률이 현저히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 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미국 메디케어(노인 의료보험 제도) 수혜자 74만8천 명(67세 이상)의 8년 간(2005~2013년)의 의료 자료를 토대 로 암 진단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 고 나비 박사는 밝혔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37만4천331명 이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방 광암, 비호지킨 림프종, 자궁암, 췌장 암, 위암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암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의 3분의 2 를 차지하고 있다. 분석 결과 암 환자는 암 진단 전 1년 사이에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 해 심근경색과 뇌경색 발생률이 평균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과 뇌경색 발생률은 암 진단 5개월 전부터 현저히 높아지기 시작해 암 진단 전 1개월 사이에는 무려 5배 이상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 환자 중에서도 폐암과 대장암 환 자 그리고 암 3기 또는 4기 환자가 이 러한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발생률이 뇌경색 발생률보

다 약간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암이 신체의 혈액 응 고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나비 박사는 해석했다. 혈액 속을 떠도 는 순환 종양 세포 (CTC: circulating tumor cells)는 혈관 내막을 손상시켜 혈 전을 유발할 수 있다 고 그는 설명했다. 따라서 심근경색 이나 뇌경색을 겪은 사람은 심한 체중 감 소나 이유 없는 빈혈 같은 암 징후가 나타 날 경우 유방 X선 검 사나 대장내시경 등

‘빵과 물’ 징벌에서 벗어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반면 두 차례 구축함을 지휘한 스콧 테이트 대령은 빵과 물 징벌을 시대착 오적 방식으로 일축하면서 자신은 하 급 수병들에 일부 훈육이 필요한 경 우 구금 징벌 대신 패트릭 헨리와 같 은 작가들에 대한 보고서를 쓰게 했다 고 밝혔다. 미군 지휘관들은 명령 불복종이나 직 무 태만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감 봉이나 강등 또는 출입 제한 등의 비사 법적 징벌을 가할 권한을 갖고 있다. 미 해군은 징계에 관한 한 가장 전 통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도 공개적으로 함장이 사정을 듣 고 판결을 내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유죄 판결을 받은 수병을 주 돛대에 묶은 후 태형을 가하던 시절을 연상케 하는 방식이다. <연합뉴스>

암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혈액학회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학술지 ‘혈액’(Blood) 온라인판(12 월 21일 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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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쌍중 1쌍 이혼 일본서 ‘혼전계약’ 확산

▲혼전계약서의 예

결혼 후의 생활규칙과 이혼할 경우의 위자료, 재산분할 등을 미리 정해 문서로 약속하는 ‘ 혼전계약’이 일본에서 확산하 고 있다. 후생노동성 통계에 따 르면 작년에 혼인신고서를 제출 한 부부는 60만7천쌍이다. 반 면 같은 해 21만2천쌍이 이혼 했다. 일본의 이혼율은 2002년 30%에 달한 이래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혼전계약 이 확산하고 있는 이유는 ‘3 쌍중 1쌍이 이혼하는 시대’를 맞아 결혼에 불안을 느끼는 사 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 문가들은 미리 계약을 하면 결 혼 후 트러블 발생을 피할 수 있고 원활한 결혼생활에 도움 이 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 가하고 있다. 혼전계약은 결혼할 예정인 커 플이 맺는 계약이다. 행정서사 나 변호사에게 의뢰해 작성한 다. 법적 구속력을 갖게 하기 위한 ‘공증’을 받는데는 계 약서 작성비와 수수료 등 10만 엔(약 100만 원) 정도가 든다. 공증인 앞에서 문서의 내용이 진실하다는 선서를 하고 공증 인이 이를 인증하는 ‘선서인 증’만 받는데는 1만1천엔(약 11만 원)이면 된다. “결혼으로 더이상 쓰라린 일 을 겪고 싶지 않았다. 혼전계약 서를 교환함으로써 상대에 대 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었다” 30대의 부동산 영업직 남성 과 작년에 혼전계약서를 교환 한 도쿄도(東京都)내 거주 40 대 여성의 말이다. 남편의 바람 과 폭언으로 이혼한 경험이 있 는 이 여성은 맞선을 통해 알게 된 남성과 1년여 순조롭게 교 제를 이어오고 있지만 “혹시 라도 다시 같은 일을 당하지 않 을까” 싶어 결혼에 소극적이 었다. 사귀는 남성과 협의한 끝 에 혼전계약서에 “바람을 피 거나 폭력을 행사하면 위자료 1천만 엔(약 1억 원)을 지급한 다”, “불륜이 있으면 이혼을 협의할 수 있다”, “재산은 반

반 나눈다”는 내 용을 넣었다. 내친 김에 “아이가 태 어나면 부모로서 의 각오와 책임을 갖고 양육한다”, “기념일은 부부 가 같이 보낸다” 등 30가지 항목을 명시했다. 혼전계약서의 금 전적인 약속은 민 법상 ‘부부재산 계약’에 해당하 기 때문에 위반하 면 강제집행 조치 가 취해질 수 있다. 일본 민법은 결혼후 맺은 부부 간 계약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 으로 취소할 수 있지만 혼전에 맺은 계약은 결혼 후 파기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요코쿠라 하지메 행정서사는 2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에 “혼전계약은 이혼을 억 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괜찮다”고 과신하는 남녀가 많지만 “관계 가 위험해 졌을 때 계약서의 약 속으로 돌아가 결혼 당시의 초 심을 떠올려 주기 때문”이라 는 설명이다. 요코쿠라 행정서사 사무실에 는 요즘 “주위에서 혼전계약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등의 이 유로 20-40대 커플을 중심으로 연간 20건 정도의 상담이 들어 온다고 한다. “맥주는 하루 한 캔까지”, “1년에 한번은 디즈 니랜드에 간다” 등 법적의무를 지지 않아도 되는 “생활목표” 를 넣는 경우도 있다. ‘프리넙(prenup)’으로 불 리는 혼전계약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일반화돼 있다. 일 본에서도 이를 활성화하기 위 해 2014년 ‘프리넙협회’가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다다 유 리코 협회 대표이사는 “계약을 서면으로 남김으로써 그런 약속 을 했다. 안했다며 다투는 트러 블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 다고 말했다. 업계단체인 ‘일 본결혼삼당소연맹’도 작년부 터 전국 중매인을 대상으로 혼 전계약을 공부하는 행사를 정기 적으로 열고 있다. 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 주오(中央)대 교수는 “여성의 사회진출로 남편이 벌어오고 아내는 가사를 담당하던 1990 년대까지의 전형적인 가정상이 무너지고 혼인의 형태도 다양해 졌다”면서 “이상적인 결혼상 이 그려지지 않아 결혼을 위험 시하는 남녀가 증가한게 혼전 계약 증가의 원인인 것 같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12월 23일 - 12월 29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운수; 실내에만 있기보다는 야외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 인 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금전: 새로운 거래처가 생기거나 새로운 일이 들어옵니다. 차츰 수입이 늘어납니다. 애정: 처음에는 그리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도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관계 가 괜찮아지고 편안해질 것입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23, 26일 길일. 25, 28일 주의. 전화위복의 상태로 운수; 호랑이굴에 들어가더라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위기가 오더라도 정신을 차리 면 도리어 전화위복의 상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금전: 너무 실리를 앞세우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 가 나니 융통성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애정: 깨끗이 정리하자니 아직은 미련이 있고 계속해서 가자 니 자꾸 신경 쓰이고 마음에 걸리니 고민이 깊어집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23, 27일 길일. 25, 29일 주의. 내 편을 들어주는 운수; 이 세상에 내편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드러내고 보이지 않아도 내 편을 들 어주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금전: 거래에 있어서 유리한 때입니다. 싸게 산 것을 이윤을 남 기고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를 놓지 않고 끝까지 사랑할 수 있 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겠습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25, 28일 길일. 27, 29일 주의. 주어진 대로 만족하고 운수; 단독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믿을 만한 사람과 충분히 의논한 후 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전: 없으면 없는 대로 주어진 대로 만족하고 살아야 합니다. 적게 가져서 마음이 더 가볍고 자유로울 수도 있습니다, 애정: 모든 것은 만남에서 출발됩니다. 문제는 그 만남의 결과가 어디로 흘러가느냐 입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24, 29일 길일. 25, 28일 주의. 좋은 찬스가 주어지는 운수; 준비를 철저히 해둔 사람에게는 재앙도 비켜간다고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하세요. 금전: 안정된 운세로 수입이 증가합니다. 금전적으로 좋은 찬스가 주어지는 행운의 시기가 오고 있 습니다. 애정: 따뜻한 말로 위로를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큰 위안이 됩니다. 누가 옳고 그르냐를 떠 나서 이유 불문하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도록 하세요. 88, 76, 64, 52, 40, 28년생은 24, 25일 길일. 23, 29일 주의. 잠시 생각을 접어두도록 운수; 지금은 잠시 생각을 접어두도록 하세요. 생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해결은 되지 않고 더 미궁에 빠집니다. 금전: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당장 이득이 되고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애정: 기본적인 경우와 예의를 지키세요. 다시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과 만날 수 있습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23, 28일 길 일. 24, 27일 주의. 단단히 마무리 지어야 운수; 단단하게 매듭을 지어야 잘 끊어지지도 않고 풀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다시 문제가 되지 않 으려면 단단히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금전: 급하게 하는 행동은 이익을 손해로 바꿔놓는 결과가 될 수 있으니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세요. 애정: 단단히 마음먹고 결심을 했다가도 다시 흔들리게 됩니 다.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4, 27일 길일. 23, 25일 주의. 사태파악을 제대로 운수; 어려운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사태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후회 가 몰려올 것입니다. 금전: 좋은 물건을 보면 사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이 당연지사입니다. 과소비 를 할 수 있으니 아예 쇼핑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정: 순간적인 감정으로 마음의 있는 말 을 다했다가는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25, 28일 길일. 23, 29일 주의. 두 배의 수익을 운수; 연기를 거듭해오던 일이 차츰 해결됩니다. 지금 온 기회를 잘 활용하여야만 미래에 큰 발전 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전: 그동안 부지런하게 일한 것에 대가가 따라줄 것입니다. 평소보다 두 배의 수익도 기대할 수도 있겠습니다. 애정: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무엇이든지 다 아름다워 보이 고 그 어떤 것도 이해를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깁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23, 26일 길일. 24, 27일 주의. 병 주고 약주는 운수;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확인을 한 번 해보도록 하 세요. 금전: 문서와 관련된 모든 서류처리에 있어서 꼼꼼하게 잘 살펴야 합니다.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애정: 병 주고 약주는 격입니다.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가도 말 한 마디에 다시 마음이 동하고 흔들립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23, 27일 길일. 24, 25일 주의. 맞는 방법을 잘 선택해서 운수; 약간의 무리로도 탈이 나기 쉽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이라도 자신의 체력에 맞는 방법을 잘 선택해서 해야 합니다. 금전: 작은 돈은 들어오지만 큰돈이 나갈 일이 있습니다. 금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기기 쉽습니다. 애정: 헤어지는 것이 꼭 불행한 것만은 아닙니다. 서로가 맞지 않 은 사람에게는 차라리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24, 28일 길일. 26, 29일 주의. 앞에서 끌어주고 운수; 가까운 곳에 있는 답을 두고 엉뚱한 곳에서 찾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주위부터 살 펴보세요. 금전: 가능성은 있으니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부단한 노력을 지속하면 이득이 따릅니다. 애정: 혼자서 가려고 하지 마세요. 힘든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는 이가 있어야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것입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25, 29일 길일. 24, 27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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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길 열리나?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 (β cell)를 약으로 재생할 수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아직은 시험관 실험과 동 물실험 단계이지만 베타세포의 소실 또는 부족으로 발생하는 1형(소아) 당 뇨병과 2형(성인) 당뇨병 치료에 새로 운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병원 당뇨병비만-대사 연구소(Diabetes, Obesity, Metabolism Institute) 소장 앤드루 스 튜어트 박사 연구팀은 두 가지 약을 함 께 투여하면 베타세포를 하루 5~8%의 비율로 재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0일 보도했다. 이 두 가지 약 중 하나는 앞서 연구에 서 베타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진 하르민(DYRK1A 억제 제)이고 또 하나는 형질전환 성장인자 베타 슈퍼패밀리(TGFβSF) 억제제라 고 스튜어트 박사는 밝혔다. 시험관 실험 그리고 쥐 실험에서 하

▲혈당측정

르민 하나만으로는 베타세포의 재생률 이 하루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하르민과 함께 투여했을 때 베타세포 의 재생률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으로 TGFβSF를 찾아내게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두 약을 함께 사용했을 때 베타세포 의 재생률은 5~8%로 크게 높아졌다. 이 정도의 속도면 사람의 베타세포 집단을 보충하기에 충분하다고 스튜어 트 박사는 말했다. 현재 당뇨병 환자의 베타세포 재생

을 유도할 수 있는 약은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앞으로 문제는 이 약을 베타 세포에만 전달하는 운반 수단을 찾아 내는 것이라고 한다. 혹시 다른 세포의 재생까지 유발해 원치 않는 부작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 문제는 면역세포가 베타세포 를 파괴해 발생하는 1형 당뇨병의 경 우 이 정도의 베타세포 재생이 면역체 계의 베타세포 파괴 속도를 감당해 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형 당 뇨병은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거나 세 포가 인슐린을 활용하는 기능이 떨어 져 발생하지만 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 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 를 공격, 인슐린이 아주 적게 혹은 거 의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 가면역질환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최 신호(12월 20일 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美 CDC “콘택트렌즈 끼고 잠자면 감염 위험 높아”

▲콘택트렌즈 세균(일러스트)

콘택트렌즈 이용자들이 부적절한 습 관으로 각막염 등 안구질환 위험에 노 출돼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20일 밝혔다. CDC는 콘택트렌즈를 잘못 사용해 심각한 각막염에 걸린 여섯 환자의 사 례와 함께 그 폐해의 심각성을 경고하 는 보고서를 자체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보고서는 전문학술지 ‘응급의학 회보’(Annals of Emergency Medicine)’에도 실렸다.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론 렌즈를 낀 채 잠자는 습관이 지목됐다. 심각한 피해 사례 중에는 영구적인 안구 손상에 이 른 경우도 있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잠

자는 이용자는 잠깐 낮잠을 자는 경우 까지 포함해 전체의 약 3분의 1 정도 로 추정됐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콘택트렌즈와 연 관된 안구 감염 위험이 6배에서 최고 8 배까지 높아진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미국에는 현재 약 4천500만 명의 콘택 트렌즈 이용자가 있다고 한다. 각막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는 외래와 응급을 통틀어 약 100만 명 (2010년 현재) 정도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콘택트렌즈 이용자들이 수 면 중 렌즈 착용의 위험에 대해 경각심 을 갖고, 렌즈 착용과 관리에 관한 권 고사항을 철저히 지키도록 교육을 강 <연합뉴스> 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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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서 나오는 ‘젖산’, 장 손상 예방”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에서 나오 는 젖산이 장 줄기세포를 활성화해 장 손상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 수팀은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생 쥐와 그렇지 않은 생쥐의 장 상태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20 일 밝혔다.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생쥐에서 장 줄기세포가 증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이 줄기세포가 활발히 분화하면 서 장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 수를 증가 시키고, 장 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후 장 줄기세포가 증식하는 원 인을 분석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에서 나오는 젖산이 장 줄기세포를 활성화 하는 신호물질(Wnt3 사이토카인)을 분 비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줄기세포 연구(CG)

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 오틱스가 분비하는 젖산이 장 줄기세 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한다는 점을 밝혀낸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항암제와 방사선으로 장 손상을 유발한 생쥐를 대상으로 프 로바이오틱스 투여 여부에 따른 장 상 태를 관찰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생 쥐에서는 장 줄기세포가 보호되고, 소 장 점막 상피세포 손상이 현저히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지 않 은 생쥐에서는 장 줄기세포가 거의 발 견되지 않았고, 설사와 복통도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교수는 “암 환자가 항암과 방사 선 치료를 받으면 소장 점막 상피층이 가장 먼저 손상돼 설사와 복통 증상이 뒤따른다”며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 오틱스를 활용해 항암치료를 받는 환 자들의 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 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 셀’(Cell)의 자매지인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 <연합뉴스> 12월호에 게재됐다.

“여성 뱃살 찌면 우울해져… 장기 사이에 낀 ‘내장지방’ 때문”

여성의 경우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 울감을 느낄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서 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

은 7천238명을 대상으로 내장지방 면 적과 우울 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대상자들의 복부 지방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단층촬영 (CT)과 우울증을 진단하는 벡 우울척

도 검사(Beck Depression Inventory) 를 시행했다. 벡 우울척도 검사 결과 16점 이상을 기록한 경우 ‘임상적 우울군’, 그렇 지 않은 경우를 대조군으로 분류했다. 남성 4천945명 가운데는 171명, 여성 2천131명 가운데는 162명이 임상적 우울군에 포함됐다. 이후 두 그룹의 복부 지방 면적을 비 교한 결과 여성에서 장기 사이에 있 는 내장지방 비율에 따라 우울군에 속 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내장지 방이 1㎠ 늘어날 때마다 우울군에 들어 갈 확률이 1.006배 증가했다. 또 복부 지방 가운데 내장지방이 차 지하는 비율이 1% 증가할 때마다 우 울군에 속할 확률이 1.028배 증가했다. 반면 남성은 내장지방과 우울 위험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

았다. 조 교수는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스 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이 증가하는데, 이런 호르몬 변화가 우울 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몸속 염증 작용 이 많아지고,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지 는데 이런 변화가 우울감을 증가시키 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성과 달리 여성에서만 내장 지방에 따른 우울감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남녀 간 호르몬 차이로 추정된 다”며 “스스로 우울감 정도를 나타 내야 하는 자기진단 검사를 대하는 남 녀의 태도 차이도 결과에 반영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기분장애학회 학회지인 ‘정서장애’(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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