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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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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집을 사는데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운페이가 저렴합니다. 영주권이 없으셔도 됩니다. 본지 A9면을 보시면 더 자세한 설명과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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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김언규부동산을만나내집 장만의꿈을이룬 Mrs . Kim입니다 저희가족이김언규부동산을 만난것은 5년 전 이었습니다. 미국에 온지 15년, 그동안 부모님과 아이들, 남편, 우리가족은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6일을 10시간씩 일해도 여유롭지 못한 생활은 계속이었습니다. 최악의경제적인상황을 맞이했을때 김언규부동산을 만나 여러가지 조언과 도움을받게 되어 여러 상황들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모든 경제적인 것이 해결되고 2년여준비 끝에 집을 장만할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김언규부동산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고/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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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학원 프로그램 고등부 (High School Program) New SAT ACT SAT Subject : Math Level II, Biology, Chemistry, etc. School Subject : Biology, Chemistry, Physics, AP English, German, Algebra I, Geometry, Algebra II, Pre- Cal, Calculuc, etc AP Exams 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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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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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 싶지만 이런저런 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미국에서 집을 장만하는 주택 융자 조건은 어렵지 않습니다 !! 아주 쉽습니다. 아래의 융자조건과 융자상품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Foreign National Income Program (외국인 국적 수입 증명 주택 융자 상품) 미국에서 외국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주택 융자가 어려우십니까? 한국(본국)에서 수입과 신용을 증명하시면 미국 은행을 통해 주택 융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융자 금액은 $200,000 부터 $2,000,000 까지이며 Down-payment는 집값의 30% 입니다.

2. 2nd Chance Buyer & 2nd Home Buyer Mortgage Program 2nd Chance Buyer

2nd Home Buyer

Credit (신용)에 문제가 있으십니까?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다시 집을 사실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미국 금융 기관 Credit (신용) 점수 평가표 (미국에서 최고 신용 점수는 850점 입니다.) 740 - 850

Vacation Home(별장), 집을 하나 더 타주에 구입하셔야 하나요? 대학생 자녀를 위해서 College Station 이나 Austin에 두번째 집이 필요하십니까?

최고 신용 등급 (Execllent Credit) 좋은 신용 등급 (Good Credit)

680 - 740

융자 신청시 이자를 시세보다 높게 요구하거나, 융자가 거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신용 등급

A. Credit 중간 점수 58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350,000 까지, NO PMI B.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500,000 까지, NO PMI C. Credit 중간 점수 66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2,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많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격적인 융자의 기회를 놓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간, 하위 신용 등급 (Acceptable Credit)

620 - 680

신용 불량 등급 (Subprime)

550 - 620

최저 신용 불량 등급 (Poor Credit)

300 - 550

*위의 도표를 참조하시고 Credit 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시기 바랍니다.미국에서 Credit 교정은 연방법으로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망가진 Credit과 낮아진 신용 점수는 조금만 노력하시면 다시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3. Investor Special Home Loan (주택 투자자를 위한 파격 융자) 상상을 초월하지만 사실입니다.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주택 투자 융자가 가능합니다.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A.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금액 $100,000 부터 $2,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4. Bank Statement Mortgage Program (은행 입금, 잔고 증명 주택 융자) 자영업을 운영하시는 우리 동포님들에게 아주 적합한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2년 이상 같은 자영업을 운영하시고 계시는 분) 세금 보고액이 충분치 않으시다고 주택 융자가 거부되셨나요? 고객님에게 적절한 융자프로그램을 소개하여 Credit 점수도 좋으시고, 집을 장만하시기 위해 열심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 Down-Payment를 저축하셨나요? 이제 해결 방법이 나왔습니다. (김언규 부동산은 융자회사가 아닙니다)

4-1. Primary Residence Home (자택, 처음 사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25%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5%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5%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4-2. 2nd Home (두번째 집 )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C. Credit 중간 점수 72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4-3. Investment Home (투자해서 임대료를 받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C. Credit 중간 점수 72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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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없는 한인 입양인‘동포애’간절한 호소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운동’적극 참여, ‘희망’살리자

지난 24일 월요일 한국 KBS 공영방송은 저녁 뉴스 시간에 ‘美 입양인 “50년 살아도 시민권 없어요”’란 제목의 뉴스를 방영했다. 본지가 지난 7월 14일자 신문 1면 기사에서 인터뷰 했던 조이 알레시(Joy-Kim Alessi) 입양인 권리캠페인의 걸프지역 디렉터 겸 미디어 담 당자와 또 다른 한인 입양인 아베 조지아 씨와 이민 변호 사와의 인터뷰, 청원 운동 현 황 등을 다각적으로 취재하며 입양인 시민권법에 대한 조명 을 했다. KBS 공영방송도‘여론화’ KBS 김철우 기자는 “미국 에 입양됐지만 시민권을 받지 못해 미국인으로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국외 로 추방될까 불안에 떠는 한 국인 입양자들이 2만 명이나 된다”고 설명하며 입양인들 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조이 알레시 씨에 대해서 도“50년을 미국에서 살았 지만, 아직 미국 시민이 되지 못한 이유는 입양 당시 IR-4 비자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IR-4 비자를 받는 미국 입 양아들은 양부모가 따로 시민 권 신청을 해줘야 정식 미국인 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알레시 씨 는 “어떤 선택도 못하고 입 양됐지만, 미국 정부가 우리 를 받아주지 않는 것을 이해 하지 못하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미국 양부모의 학대를 이겨

내고 결혼해 가정까지 꾸렸지 만, 경범죄를 저질렀다는 이 유로 지난해 말 추방되며, 미 국 입양자들 중 불행의 상징 이 돼 버린 아담 크랩서 씨의 이야기와 현재 미국의 아내와 세 자녀와 떨어져 서울의 입양 기관에 머물고 있는 그의 근 황도 소개됐다. 이미 몇 차례 보도한대로, 2001년 한 차례 법이 개정 돼 18세 미만 아동들은 자동 으로 시민권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당시 19세 이상 입양 자는 제외됐었다. 그들의 숫 자가 대략 3만5천명이고 그 중 한국인 입양인들은 2만 명 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이 민단속이 강화되면서 경범죄 라도 걸리면 해외로 추방당할

휴스턴 풀뿌리 학생들, 존 컬버슨 하원의원 등 만나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린 2017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에 참석한

휴스턴 대표단이 25일 오전 에 디스트릭트 7의 존 컬버 슨(John Culberson) 하원의 원실을 방문해 컬버슨 의원

과 미팅을 가졌다. KAGC는 미국내 한인들 의 정치력 신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여름 수도 워싱 턴 D.C에서 전국 컨퍼런스 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26일 미 의회의사당의 의원실을 돌며,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 사항들을 지역구 의원들에 게 전달하는 기회를 갖는다. 같은 휴스턴에 기반을 둔 테드 포 (Ted Poe, District 2), 쉴라 잭슨(Sheila Jackson, District 18) 의원도 25 일 KAGC 갈라에 참석해 자 리를 빛냈다. <양원호 기자>

수 있다는 불안은 불법 이민 자들과는 또 다른 불안과 억 울함이다. 뉴욕의 이민법 전문로펌의 송주연 변호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추방재판에 회 부되는 입양인들 대부분이 범 죄 기록이 있어 추방재판 취 소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외면 “동포들이 돕자” 결국 현행법으로는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고 정당 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한 ‘입 양인 시민권법’은 반드시 필 요한 것이다. 특히 진보적인 동부나 서부 대도시와 달리 텍사스를 비롯 한 중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입양인들은 이러한 캠페인에 대한 정보와도 동떨어져 있 어 또 다른 사각지대를 형성 하고 있다. 그러나 본지의 보도 이후, 반가운 소식들도 조금씩 전해 지고 있다. 알레시 씨는 “한인 입양인 으로 시민권이 없는 한 분이 연 락을 해왔는데, 아무런 여권도 갖고 있지 않아서 다음 주 휴 스턴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한 국 여권을 발급받는 과정을 도 와주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또한 얼마 전 미 전역에 뉴 스가 되었던 코퍼스 크리스티 의 지방 법원 판사였다가 미 시 민권자가 아니라는 사실 때문 에 90일간 정직 되었다가 51 일 만에 시민권을 받고 복직

하게 된 영민 버켓(YoungMin Bucket) 판사와도 연락이 닿았 고, 입양인 권익캠페인을 전해 들은 버켓 판사는 “청원운동 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을 했 다는 것이다. 또한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미 시민권자협회 부회장으로 그리고 휴스턴 시장의 인터네 셔널 커미티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필요할 때마다 주류 사회 정치인들과의 다리 역할 을 해주고 있는 신현자 부회장 역시 청원 운동에 활력을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신 현자 부회장은 “작년부터 입 양인 권리캠페인에 관심을 갖 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 지 고 민해왔다”면서 앞으로 알레 시 씨와 미팅을 통해 자신의 작은 역량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화하겠다 는 의지도 전해주었다. 텍사스 주의 존 코닌(John Cornyn) 사무실과 휴스턴 시 의원들에게도 캠페인이 구체 적으로 전달될 것이다. 알레 시 씨는 입양인 시민권법안의 통과를 위한 필라델피아 시의 원들이 결의문도 전하면서 휴 스턴 시에서도 이러한 힘 있는 결과들이 나오기를 기대했다. 본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입양인 시민권법 캠페인을 벌 여 갈 것이다. 지역사회의 약 자들을 위해 그리고 멀리 해외 에 까지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동포사회의 선한 마음들이 한 인동포 입양인들에게도 전달 되고 또한 청원운동에 집중되 <변성주 기자> 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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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SINCE 1982 A 13

KOREAN JOURNAL JUL 28, 2017

중 !! 등록 금 지 8/19 6/6~

MEMORIAL CENTER KATY CENTER SUGAR LAND CENTER CYPRESS CENTER BELLAIRE CENTER THE WOODLANDS CENTER CLEAR LAKE CENTER

(713) 465-7890 (281) 665-8048 (832) 623-3788 (281) 758-4345 (832) 623-3378 (936) 224-5909 (281) 486-4971

10321 Katy Freeway. Suite E-2, Houston, TX 77024 1645 Winding Hollow Dr. Suite 101, Katy, TX 77450 4627 Austin Parkway, Sugar Land, TX 77479 13611 Skinner Rd. Suite 165, Cypress, TX 77429 9730 Town Park Dr. Suite 108. Houston, TX 77036 9420 College Park Dr. Suite 200, The Woodlands, TX 77384 2486 Falcon Pass Dr. Houston, TX 77062


A 14 휴스턴 한인사회

JUL 28, 2017 Korean Journal

KCC

한인학교 후원의 밤 11월 11일 열기로 휴스턴시 관리감독기간 종료(10월 15일) 순조롭게 진행 지난 25일 한인회관에서는 KCC (이사장 신창하)의 7월 이사회가 열 렸다. 같은 날 오전에는 오는 10월 15 일로 관리감독을 종료하는 휴스턴시 담당자(Yan Xu)와 신창하 KCC 이사 장, 심완성 이사와의 미팅도 있었다. 이날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지난 상 반기 재무 보고였는데, 신 이사장은 빌 딩 관리와 운영비 계정 등 주요 계정 별로 KCC의 지출 내역에 대해 이사 회 개최 전에 미리 이사진과 각 언론 사에 일목요연한 보고서를 보내왔으 며, 이사회에서 주요 항목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박은주 한인학교장도 기간 중 한인학교 경비 내역에 대해 보고했다. 한인학교 학생들을 위한 놀이터 및 안 전 펜스 설치비와 페인팅 등 KCC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출 내역도 결산 보고에 포함 되었다. 한인회와 오바마 케어 프로그램의 임대료도 정상적으 로 입금 처리되었다. 휴스턴시 ‘한인회관 관리 운영에 만족’ 휴스턴시 담당자 Yan Xu씨는 이날 KCC측과의 미팅을 통해 앞으로 3주 이내에 이사장의 레터와 한인회관과 관련된 모든 보험 가입 내역, 한인학 교 학부모들에 대한 의견 조사, 최근 3차례의 이사회 회의록, 이사회 명단, 회계감사 보고서 등의 제출을 요구했 으며, 신 이사장은 이를 기한 내에 제 출하겠다고 화답했다. Xu씨는 KCC와의 미팅을 마친 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KCC 측 의 한인회관 관리와 제반 활동 내역 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영어/ 한글 안내문 병기 등 지난해 지적 사 항들이 모두 완벽하게 보완되었을 뿐 아니라, 건물이 잘 관리되고 있고, 한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폴 윤 이사는 올 해 후원의 밤을 작년과는 달 리 한인사회 위주로 예전 형식으로 개 최할 예정이며, 이의 성공을 위해 예 전 한인학교 이사들 모두에게 초청장 을 보내고 참여를 부탁드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최대 7만불의 모금을 목표 로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인 사회와 지역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 들도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것 같아 앞서 요청한 서류 제출이 끝나면 순조 롭게 감독 기간을 마칠 수 있을 것으 로 본다”고 말했다. 5년간의 관리 감독 기한이 끝나면 달라지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매년 있었던 방문, 평가 등이 종료되고, 새 로운 그랜트 신청이 가능해진다”면 서 “다만 이 그랜트는 유지 보수, 운 영 등을 이유로 신청할 수는 없고, 새 로운 필요성에 따른 확장, 이전 등의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신 이사장과 심완성 이사는 “오늘 미팅 결과 관리 감독 기한은 순조롭게 졸업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번 그랜 트의 선정 과정에 지난 감독 기간의 평가가 큰 영향을 미치므로, 회계 감 사 보고서 등을 철저히 준비해 앞으 로 KCC가 새로운 그랜트를 신청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그랜트의 가능성에 대해서 신창하 이사장은 “중국 커뮤니티의 경우 2014년부터 새 그랜트를 준비 해 2016년에 자신들의 전체 6백만불 프로젝트에 대해 1백5십만불의 연방

정부 그랜트를 따냈다”고 소개하고 KCC 역시 좋은 프로젝트를 수립 해 투명한 회계와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 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날 미팅 결과에 따라 심완성 이사 는 향후 새 그랜트 신청·평가에서 유 리하도록 정식 외부 회계 감사를 받기 위한 약 4천불의 경비 집행에 대한 심 사를 이사회에 요청해 승인 받았다. 한인학교 후원의 밤 일정 행사 내용 확정 이날 이사회에서 확인된 한인학교 관련 주요 일정으로는 8월 19일 가을 학기 등록일에 간단하게 놀이터 개막 식을 갖기로 했으며, 가을 학기 개강 일인 26일 오후 5시 한인학교 교사들 과 그 가족들의 바비큐 파티도 갖기 로 했다. 또한 KCC 이사들은 적지 않 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놀이터 활용 방안을 잘 마련해 달라고 한인학교측 에 당부하기도 했다. 폴 윤 이사가 준비위원을 맡아 준비 중인 한인학교 후원의 밤은 11월 11 일 한인들에게 익숙한 크라운플라자

메트로(MTA) 담당자 방문 등 다양한 안건들 숨가쁘게 논의돼 이번 7월 이사회에서는 이밖에도 반 환점을 돌아선 수학 교습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미팅을 8월 12일 점심 시간 에 갖기로 한 것과 KCC 문화원(원장 박원빈)의 가을학기 교양강좌의 개편 방침에 대한 강사들의 부정적인 반응 에 대한 보완책, IRS 세금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휴스턴 메트로의 홍보 담당자 Margarita J. Dunlap씨도 이날 이사회에 서 휴스턴 메트로의 주요 정책과 서비 스, 노선 선정 등에 로칼 커뮤니티의 의견 수렴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Dunlap 씨에 따르면 한인타운을 지나는 게 스너-롱포인트 노선은 이용률이 무 척 높은 구간이라고 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심 이사는 한 인회관 1층 강당의 바닥을 무용, 댄스 등 여러 활동이 가능하도록 라미네이 트 우드로 시공하는 안에 대한 검토를 이사회에 요청했다. 이 안건은 이사회 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졌으나 안 권 이사가 주방과 연결되는 부분까지 모두 라미네이트로 포장했을 때 물기 에 낙상 사고의 우려가 있고 누수 사 고 발생시 쉽게 망가지는 점을 지적해 시공 방법, 범위를 좀 더 고민한 후 결 정하기로 했다. <양원호 기자>


KOREAN JOURNAL JUL 28, 2017

SINCE 1982 A 15


Journal JUL 휴스턴 28, 2017 Korean A19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JUL 28, 2017 A16 한인사회

“석유 기술자에 국한되지 않은 광범위한 과학자들의 모임으로” KSEA 남부지부, 차기 회장 김민수 박사 선출 한미과학기술자협회(KSEA) 남서부 지회(회장 최석주)가 7월 22일(토) 오 전 11시 30분 정기 총회를 가졌다. 회 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총회 는 최석주 회장의 KSEA 1년 활동보 고와 더불어 향후 활동에 대한 간략 한 설명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전국 수학·과학경시대회 의 성과 및, 회원 피크닉, WEST 골프 지역 회의 및 KOEA와의 젊은 전문가 포럼을 수행했다고 밝히며 9월 2일 개 최 될 Young Professional Forum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한미석유가스 엔지니어협회(KOEA)와 공동으로 주 관하는 행사로 100여명을 초대 할 계 획이며 휴스턴 지역 젊은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참석대상이며 석유가스 종 사 전문가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게 할 것으로 발표했다. 재무보고에 이어 차기회장 선출 순

서를 가졌다. 독특한 회장 선출 방식 을 가지고 있는 한미과학기술자협회 는 지난 한상준 회장의 임기를 이어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최석주 회 장이 KSEA를 이끌어 간다. 최석주 회장에 따르면 “임기 1년의 현임회

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기회장을 선출하는 이유는 차기회장이 현 회장 과 부회장으로서 1년동안 일을 하며 KSEA의 활동과 업무에 익숙해 진 다 음 회장을 맡게 해 회장 기수마다 업 무의 공백과 혼선을 예방하려는 차원

이다”고 설명했다. 차기 회장으로는 KOEA 회원이기 도 한 김민수 박사(Wood Group 연 구개발부 매니저)가 회원들 만장일치 로 선출됐다. 김민수 차기회장은 내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회장임기를 맡으며 그때까지 부회장직을 맡는다. 김민수 차기회장은 “미국에서 매 년 5만여명의 박사학위 수여자중 한 인들이 3%-4%의 적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다. 이제는 한인들간의 네트워 킹을 통해 서로 알아가고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KSEA, KOEA가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석유가스 분야 뿐 만 아니라 생명과학, 항공 등 이공 계 계열들의 전문가들을 포함하는 광 범위한 KSEA가 될 수 있도록 차세대 과학자들을 찾아다니며 서로 돕는 단 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상주 기자>

고대 염재호 총장 휴스턴 방문

휴스턴 체육회 총영사관에 감사패 전달

휴스턴 고대교우들 다시한번 단단한 결속 다짐

휴스턴한인탁구대회 오는 8월 26일 열려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의 휴스턴 을 방문을 환영하기위해 휴스턴 고대 교우회가 지난 7월 22일(토) 오후 6시 서울가든 연회실에 모였다. 이날 서울 가든에는 휴스턴 고대 교우들 50여명 이 모여 염재호 총장과 인사를 나누 며 모교소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하호영 고대교우회장은 “젊은 고 대 총장님 방문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고대는 응집력으로 유명한 학교다. 그간 휴스턴 고대교우회 활 동이 젊은 교우들은 생업으로 나이든 교우들은 이동의 어려움으로 침체된 면도 없지 않았다. 오늘을 기회로 해 서 선 후배가 서로 돕고 잘 모이는 교 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총장님과의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안준석 교우가 염재호 총장의 이력을 소개하고 염재호 총장의 인사 말이 이어졌다. 염재호 총장은 “이번 방문은 멕시 코에서 중남미 고대 총교우회를 결성 한다는 소식에 초청을 받아 방문하는 길에 아틀란타, 달라스, 휴스턴 교우회 를 방문하며 인사를 드리고 떠나게 되 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워싱턴 DC에 서 열리는 한미과학자 대회에서 대회

장이 고대동문이라 들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염 총장은 2년전 총장이 되면 서 21세기의 고대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전하며 “1905 년 고종황제의 교육정책 지원으로 설 립된 보성전문학교로 시작한 고려대 학교가 ‘교육구국’의 이념아래 성 장해 오며 고대인들에게는 알게 모르 게 국가와 사회를 구한다는 생각이 내 재돼 있다. 국가의 재정을 지원 받지 않는 사립대학으로 적은 등록금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으며 2016년 전세계 대학 4,300개 대학 중 98위, 2018년 4,700개 대학 중 90위를 차지했다. 이는 남가주주립 대(USC)가 132위를 차지하한 것을 비 교하면 고대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는 교육 은 물론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변신하 며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며 고려대학교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비교설명을 통해 학교 발전상황을 교 우들에게 전했다. 염 총장은 모교에서 준비한 고려대 학교 사진집, 동문회 소식, 고려대 로 고가 찍힌 손수건 등을 교우들에게 일 일이 전하기도 했다. <김상주 기자>

휴스턴체육회(회장 최병돈)가 7 월 19일 김형길 총영사에게 감사 패를 전달했다. 평소 체육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형길 총영사는 달라 스 미주체전 당시 달라스를 방문해 휴스턴 경기가 있는 경기장 마다 참 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고 6월 17 일 오후 휴스턴에서 열린 새에덴교 회 주최 보훈행사에 참석을 위해 출 발하기 직전까지 선수들을 응원하 는 열의를 보였다. 휴스턴 체육회는 김형길 총영사 의 체육에 관한 관심과 바쁜 일정 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전국체전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휴스턴 체육회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후원 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 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 체육회 탁구동호회( 회장 김기춘)가 오는 8월 26일(토) 오전 8시부터 제 4회 휴스턴 한인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휴스턴은 물론 달라스. 샌안토니

오를 포함한 휴스턴 인근지역 거주 동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8 월 22일까지 대회 참가접수를 받 는다. 탁구대회는 개인전, 개인복 식, 단체그룹전(A, B), 실버부 개 인. 실버부 개인 혼합복식전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비는 개인전의 경우 $20, 단체전은 팀당 $40, 개 인복식이 팀당 $20, 실버 개인이 $10, 실버부 개인, 혼합복식이 팀 당 $20불이다. 경기 우승자나 팀에게는 트로피 와 부상이 있으며 참가신청은 휴스 턴탁구동호회 체육관(9008 Long Point Rd, #B3, Houston TX 77055))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 일 youngsummit@yahoo.com, Ksonamu88@gmail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김기춘 회장(713-371-6581), 송건호 총무(832-656-3091), 김정호 감독(832-808-0206) <김상주 기자>


Korean A

A17 JUL휴스턴 28, 2017 Korean 한인사회Journal

Journal JUL 28, 2017

“동포사회 문화예술 선도하는 장(場)으로서 자리매김했다” 2017 텍사스 중앙일보 한인예술대전 큰 호응과 참여 텍사스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2회 텍 사스 한인예술공모전 시상식이 22일 (토) 캐롤톤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 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달라스와 포트워스 를 비롯해 텍사스 내 주요 한인단체장 및 심사위원, 후원업체 대표 및 수상 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하며 시종일관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시·수필·단편소설의 문학부문과 평면회화·3D 미술부문 및 사진부문 을 모두 합쳐 올해는 총 105점의 작품 들이 경합을 벌였고 이날 당선된 31명 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H-마트를 비롯해 총 23개의 한인유관단체와 비즈니스 업계가 후 원하고 동포사회의 큰 관심과 더불어 응모자는 작년보다 무려 40% 증가했 고 우수한 동포 예술인들을 발굴했다 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텍사스 중앙일 보 문정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텍 사스 한인예술공모전이 예술분야에 꿈을 가진 미국 내 교민들과 차세대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 는 장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며 특히 “텍사스뿐만 아니라 미전역 에서 응모해주어 주최자로서 뿌듯했 으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동포사 회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많은 작가들 을 배출해 이들이 주류사회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예술문화발전에 애쓰겠 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텍 사스 한인예술공모전이 보통사람들 의 일상 이야기가 문화와 예술로 승 화되는 중요한 대회로서 이를 통해 행 복한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기를 바란 다”고 축사했다.

▲ 2회 텍사스 한인예술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휴스턴 동포들. 왼쪽부터 작년 문학부문 대 상 주인공 허선영 작가, 2017년 수상자 김경희 씨와 백일학 씨.

휴스턴에선 백일학, 김경희 씨 참석 휴스턴에서는 올해 문학 14명, 미 술부문에서 28명이 응모하며 휴스턴 동포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작년에 는 총 4명이 응모하여 3개 작품이 본 선 수상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필 부문에서 우 수상을 수상한 ‘그럴 수도 있지, 남 자가 쪼잔하게’의 백일학 씨가 참석 해 상금 200불과 표창장을 받았고, 미 술부문에서 ‘외국여인’으로 입선한 김경희 씨도 표창장을 받았다. 김경희 씨는 몸이 불편한 가운데 가 족과 함께 이번 공모전에 참석했는데, 최고령 참가자로서 텍사스 중앙일보 와 간략한 별도 인터뷰도 가졌다. “총 65점의 미술 공모작 중에서 22명에게 돌아가는 수상자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기쁘다”는 김경희 씨는 “그동 안 취미생활로 해왔지만 이번 수상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자신을 채찍질하 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장 중에 부인과 함께 참석한 백

일학 씨는 시종일관 겸손한 모습이 었지만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 을 나누었다. 한편 수필부문에서 가작에 당선 한 정만진 씨와 동양화 ‘어머님 전 상서’로 입선한 김부희 화가는 개 인 사정상 이날 시상식에서 참석하 지 못했다. 이번 예술공모전에서는 문학 단편소 설 ‘롸키, 고고!’를 출품한 조소현 씨가 대상을, 미술 부문에서는 ‘부 활’이란 제목의 작품을 출품한 민 미량 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 상자들에게는 각 각 1천불의 상금 과 상장, 트로피 가 수여됐다. 또한 작년 첫 대 회에서 ‘길냥이 와 새댁’이란 수

필로 문학부문 대상을 차지했던 휴스 턴 동포 허선영 씨는 이날 2회 대회 대상자들과 함께 추천작가로부터 등 단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허선영 작가는 작년에 대상을 차지 한 이후 다른 작가들과 함께 텍사스 중앙일보에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텍사스 중앙일 보는 공모전이 시작될 때부터 시상식 까지 기사와 광고 등으로 협조를 아 끼지 않은 코리안 저널 휴스턴에도 진 심어린 감사를 전했는데, 본지가 주 최하는 제9회 2017 텍사스 학생미술 대회에도 아낌없는 협조를 약속하며 동포사회의 문화 예술사업을 선도하 는 언론사로서 상부상조하는 훈훈함 을 연출했다. 이날 시상식 중간에는 소프라노 방 영수씨와 바리톤 장철웅 씨가 현악 4 중주의 연주에 맞춰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을 펼치며 시상식 분위기를 예술 의 향연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올해 한인예술공모전에 입선 이상의 작품들은 ‘2017 텍사스 중앙 일보 한인 예술대전’ 책자로 출간됐 으며, 미술 및 사진 작품은 캐롤톤에 위치한 H Mart 열린문화센터에서 8 월 31일(목)까지 전시회가 진행된다. <변성주 기자>


Journal JUL 휴스턴 28, 2017 Korean A19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JUL 28, 2017 A18 한인사회

2017 휴스턴 레스토랑 주간

‘한식(Korean)’ 은 있는데 한식당은 없다? 8월부터 한 달간‘푸드뱅크’기금마련 이벤트로… 250여개 식당 참여 2003년부터 시작된 ‘휴스턴 레스토 랑 주간(Houston Restaurant Weeks)’ 은 친구, 가족들과 음식도 즐기고 기 부 행사에도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미 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고루 갖 추고 있다. ‘휴스턴 레스토랑 주간’은 미국에 서 가장 규모가 큰 푸드뱅크(Food Bank) 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매년 여기 에 참여하는 휴스턴 지역의 식당들이 한 달 동안 모금활동 이벤트를 벌이는 대규 모 행사다. 올해는 오는 8월 1일부터 9 월 4일까지 약 한달 간 계속되는데, 7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조인할 새로운 식당 들과 메뉴들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휴스턴 북쪽의 우드랜드부터 남쪽의 슈가랜드 지역까지 250여개 이상의 유 명 식당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휴스턴의 100대 유명 레스토랑들도 참 여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지도와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휴스턴 레스토랑 주간’ 홈페이지 (www.HoustonRestaurantWeeks.com) 에 들어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 한 식당을 찾을 수도 있고, 아니면 모처 럼 맘먹고 유명 레스토랑을 찾는 즐거 움도 있다. ‘식당 찾기’를 클릭하면 이름별, 요 리 종류별, 브런치·점심·저녁 식사별, 혹은 가격대와 우편번호를 이용한 다양 한 식당 찾기가 가능하다. 요리 종류는 아메리칸 음식부터 아시 안, 유럽, 브라질, 이탈리안, 인디안, 일 식, 멕시칸, 인터내셔널, 컨템포러리, 케 이준, 지중해, 시푸드, 스테이크 등 총 33 가지나 된다. ‘한식’인기 제대로 증명할 기회 오래전부터 ‘스시(sushi)’는 일식과

별도로 독립된 음식 종류로 분류되고 있 었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시안 음 식으로 취급됐었던 ‘한식(Korean)’ 이 이제는 버젓이 독립 음식류로 구분 돼있어 한식의 높은 인기가 여기서도 증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한식’을 클릭 했을 때 참여하고 있는 한식 레스토랑 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는 것은 고객들 에게도 큰 실망과 아쉬움이 될 것이다. 맛과 서비스, 그리고 광고매체나 SNS를

통한 홍보 전략들이 식당 운영에 중요하 게 작용하겠지만 ‘휴스턴 레스토랑 주 간’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여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에게 휴스턴의 대표 한식당 으로 눈도장을 찍는 부차적인 노력들이 야말로 가치 있는 전략이다. 휴스턴대학 힐튼호텔 경영대학 백기 준 교수는 “한식의 인기에 힘입어 최 근에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오너들 이 한식을 주메뉴로 하는 고급 한식당 이나 퓨전 한식당을 오픈하고 있는 추

세”라고 지적하면서, “휴스턴 레스토 랑연합회(Greater Houston Restaurant Ass.)나 텍사스 레스토랑연합회(Texas Restaurant Ass.)에 가입하는 것도 바람 직한 시도”이며, 주류사회 네트워킹 속 에서 다양한 이벤트 정보나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한식의 고급화와 대중화 에 대한 주도권을 뺏기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중식, 타이, 베트남 요리들은 대 중적 인기가 높음에도 모두 아시안 음식 안에 포함돼있었다. 대신 ‘베지테리언(Vegetarian)’ ‘ 비건(vegan)’ ‘오가닉(Organic)’ 등 건강 다이어트 식당들이 별도로 세분화 되고 있어서 요즘 뜨고 있는 식당의 대 세임이 증명됐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손님들이 지불한 음식 값에는 휴스턴 푸드뱅크로 들어가 는 기부금이 포함돼있다. 식당들은 이 행사를 위해 특별 가격으 로 제공되는 메뉴들을 선보이게 되는데, 브런치 22불(4불 도네이션), 점심 20불 (3불 도네이션), 저녁 35불/45불(5불/7 불 도네이션)로 책정하고 있다. 그러나 식당 주인들은 기금 마련을 한다는 목적 을 내세워 손님에게 특별 메뉴를 강요해 서는 안 된다. ‘휴스턴 레스토랑 주간’은 지난해 에 약 200만불의 기금을 모으며 역대 최 고 기록을 세웠다. 물론 기금 전액은 푸 드뱅크에 전달했다. ‘휴스턴 레스토랑 주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 HoustonRestaurantWeeks.com)를 참 조하면 되며, 식당 찾기와 예약도 동시 에 할 수 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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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아카데미

확 젊어진 뉴 메니지먼트, 신뢰와 열정으로 뭉친 젊은 피들 “학원-학부모 소통 강화로 성적 향상 원하는 학생 열심히 도울 것” 휴스턴 한인타운 한복판인 롱포인트 가 오성타운에 자리하고 있는 퍼스트 아카데미(원장 강유리)가 새로운 메니 지먼트와 젊고 열정적인 강사들의 화 합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5일 화요일 퍼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해 가을학기 프로그램 준비에 바 쁜 강유리 학원장과 강사들을 만나 이 들의 각오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 어보았다. 강유리 퍼스트 아카데미 신임 원장은 한국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하고 언 론홍보학 석사를 마치고 YMCA 청소 년 상담프로그램을 10년 동안 진행했 으며, 현 명성금속 미주법인장을 맡고 있다. 강원장은 “학원 운영은 처음이 지만, 10년 동안 청소년 상담 프로그 램을 맡아온 경험을 살리고 초심자답 게 더 정직하고 솔직하게 우리 학원생 들에게 필요한 일들을 정확하게 실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Q. 자기 소개를 해 달라. A. 김의빈(강사, Essay): 보스턴 대 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휴스턴대 대 학원에 재학 중이다. 영어 Essay 강의 를 담당하고 있다. Myles Good(강사, Science): 휴스턴 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다. 수학과 과학을 담당한다. 에드가 김(강사, Reading): 카네기멜 론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다. Reading을 담당한다. 백승주(강사, 수학): Texas A&M에서 Civil Engineering을 전공했다. 퍼스트 아카데미에서 수학과목을 맡고 있다. Q.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퍼스트 아 카데미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A. 강유리(원장): 매 수업을 끝마친 후에 수업 시간과는 별도로 시간을 내

이 없는 새로운 방식이라 무척 흥미 롭고 보람있다. Q. 많은 한국 학생들이 Reading에 서 고생하고 있다. 조언해 준다면? A. 에드가 김(강사, Reading): 그렇 다. 의외로 많은 친구들이 Reading 에서 고생을 한다. 우선 나부터가 Reading에서 낮은 성적을 받다가 열심히 노력해서 만점까지 끌어 올 린 경험이 있다. 수학이나 Science, Writing에 명확한 규칙이 있는 것처 럼 Reading도 그렇다. 이를 체득해 나 가면 성적향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서 “오늘 학생이 무엇을 배웠고, 문제 가 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 해 학부모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야 한다. 이를 위해 수업시간 사이에 학부모들과 그날의 수업에 대해 간단 하게라도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쉬는 시간을 배정할 예정이다. Q. 어떤 학원을 만들어가고 싶은지? A. 김의빈(강사, Essay): 제대로 배우 고 싶어하는 학생을 제대로 가르치는 학원, 똑똑한 학생 보다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A. 강유리(원장): 원장 혼자 운영하는 게 아니라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 력하는 학원이 되었으면 한다.

렙(Memorial Prep)프로그램이 그 결 과물이다. 또한 학원-학생-학부모의 소통 을 위해 “Teach Works”라는 온라 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원의 과제물 과 강사의 코멘트, 부모님 의견 등을 학원측과 부모님들이 바로 바로 받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수업 방 식도 SAT 틀린 것을 확인하고 다시 하라는 정도에서 학생들이 모르는 것 을 찾아내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바 꾸고 있다. A. 에드가 김(강사, Reading): SAT 성적을 올리려면 “Reasoning Improve”를 해야 한다. 맞다, 틀리다 보 다는 왜 그런 답이 나왔는지를 이해하 는 것이 중요하다.

Q. 새 메니지먼트가 들어선 후 달라 진 점을 꼽는다면? A. 김의빈(강사, Essay): 전에는 강 사들이 학원에서 주어진 수업만 하 면 되었다면, 강원장님은 학생들의 필요에 맞춰 도울 수 있는 계획을 우 리 강사들과 함께 만들고 있다. 멤프

Q. 강사들이 이런 변화에 무척 적극 적으로 참가하는 것 같다. A. 김의빈(강사, Essay): 강원장님 은 우리 강사들을 믿고 함께 의논하면 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간다. 그와 함 께 강사들에 대한 학원 측의 동기 부 여도 강하다. 우리들도 경험해 본 적

Q. 과학 과목도 공부하기 무척 어렵 다는데? A. Myles Good(강사, Science): 그 렇다. 하지만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 하지 말고, 역사에 큰 기여를 한 위대 한 발명 또는 발견 등을 중심으로 과 학에 흥미를 갖게 되면 싫어하는 공 부가 아니라 즐거운 과목이 될 수 있 을 것이다. 가을학기부터 라이딩 서비스 8월 19일‘에세이 경연대회’개최 퍼스트 아카데미는 가을 학기부터 수강생들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라이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 모의 맞벌이 등으로 교통이 불편해 쉽 게 학원에 다니기 어려웠던 학생들에 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원장은 “여건상 모든 학생에게 이를 제공하기는 어려우므로 꼭 필요한 학 부모들은 미리미리 신청해 주기 바란 다”고 당부했다. 한편, 퍼스트 아카데미는 8월 16일 마감으로‘에세이 경연대회’도 개 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고 <양원호 기자>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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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Dog Show Art Contest

제40회 도그쇼 학생 미술대회, 한국학생들 작품 돋보여 “부담없이 즐기며 그렸어요!” 서지원 학생, 대회 최고상 영예 상(Best in Show)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서지원 양은 “그간 그림 을 그리며 많은 나름대로 고민의 시 간이 많았다. 그러한 고민의 시간을 넘어오면서 도그쇼 전체 1등상을 받 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림을 그리

▲ 도그쇼 미술대회에서 전체 1등을 한 서지원 학생

제40회 휴스턴 월드시리즈 도그쇼 (Annual Houston World Series of Dog Shows)가 지난 19일(수)부터 23 일(일)까지 5일 동안 다운타운 NRG 공원에서 열렸다. 개에 대한 모든 것으로 이뤄진 월 드 시리즈 도그쇼는 휴스턴에서 매년 개최되며 40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 지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순종 품종 심사, 교배 종들 전시와 장애물 코스 경주를 통한 개들의 민첩성 테스트, 릴레이 경기, 개집 디자인 품평회, 경 매, 등 수많은 견공들에 대한 행사와 세미나와 쇼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회 프로 그램 중 하나로 도그쇼 학생 미술대

회(DR. MARI JON FILLA ART CONTEST )가 있는 데 매년 텍사스 지역 학교들이 추천한 천여명 ▲ 김소아, 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 다. 천여명의 학생들 중 한 국학생들의 참여가 늘고 있으며 올해 도 예외 없이 한국학생들이 많은 활약 을 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7년 도그쇼 학생 미술대회(DR. MARI JON FILLA ART CONTEST )에서 테일러 고등학교 10학년에 재 학중인 서지원 양이 도그쇼 전체 1등

서지원, 이유진, 문준원, 문수연, 전예진 학생 (위 좌로부터 시계방향)

며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며 나의 생활이 긍정적으로 변한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지난 8년동안 그림을 지도해 준 쥴리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수줍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미술을 전공으로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서지원 양은 “미술을 즐

3남매 나란히‘학년별 최우수상’ 40년 대회 역사상 최초 기록… 나티스(3rd) 토마스(1st) 데이비드 배(K) 남매

▲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은 3남매 가족. 왼쪽부터 배재광 변호사, 데이비드·나티스·토마 스 배 남매, 그리고 엄마 다이엔 배 씨.

올해 40회 도그쇼 학생 미술대회에 총 1081명이 작품을 출품했고 상위 50명에게 본상이 돌아갔다. 그중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25명이 한국학생들 이고 올해는 1.2등상까지 휩쓸었다. 7월 21일(금)에 2017 도그쇼 학생 미술대회 시상식이 열리는 중이었다. 갑자지 진행자가 주인공들 중에서 3명 의 꼬마 수상자들을 주목했다. 올해 Kindergarten과 1학년, 3학년 에서 나란히 ‘학년별 최우수상(BEST IN GRADE AWARD)’을 수상한 학 생들이 이들 3남매였기 때문이다. 3

학년 나티스 배(Natis Bae)부터 1학 년 토마스 배(Thomas Bae), 그리고 막내 데이비드 배(David Bae, K)까지 3남매가 함께 작품을 출품하여, 3남매 모두 학년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 우연만 은 아니었다. 3남매는 가장 나이 어린 학생들 분 류에 속해있기 때문에 많은 격려의 박 수를 받아야했지만, 도그쇼 미술대회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3남매가 동시 에 동일한 상을 수상했다. 사실 3남매의 수상을 가장 대견스럽

게 여긴 사람은 부모님과 미술지도 선 생님일 것이다. 휴스턴 동포사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빠 배재광 변호사와 엄마 다이엔 배 씨는 흐뭇 한 미소를 굳이 감추지 않았다. 막내 데이비드는 나이 제한에 걸려 누나와 형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3남매 가 미술공부를 시작한 지는 1년 반~2 년 정도 된다고 배 변호사가 전했다. 아직 집에서 개를 키우고 있지 않아 이번 수상으로 아이들이 더욱 강아지 를 갖고 싶어 하지만, “동물을 예뻐 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책임감 있게 스스로 돌볼 수 있을 때 강아지를 가 질 수 있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만큼 자녀들의 일거수를

길 수 있는 취미정도로 대학에 입하기 전까지 계속 할 예정이며 전공은 내가 하고싶은 다른 것으로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도그쇼에서 1명의 전체 1등 수 상자와 네 명의 학년상, 그리고 또 다 른 네 명의 도그쇼 위원상을 수상시켜 작은 미술학원으로서 8명의 수상학생 들을 배출한 ‘쥴리스 아뜰리에’ 진 지나 원장은 “도그쇼를 통해 매년 1,2 위 수상을 해오고 지금까지 지도해 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특히 작년에는 1위를 한 학생이 중국계 학생이었는데 올해 40주년 도그쇼에서 한국 학생이 1등을 수상하게 돼 그 의미가 새롭게 느껴진다. 미술을 지도하면서 학생들 의 마음가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맑 은 마음에서 고운 작품이 나온다. 아 이들이 미술을 통한 경쟁의 관계보다 는 취미로 즐기며 스스로 힐링의 과 정을 겪어가며 그림의 소질이 나타나 좋은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 같다”고 전하며 예술활동을 통한 힐링의 중요 성을 강조했다. 이번 쥴리스 아뜰리에 학원에서 배 출한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대회 최고상(best in Show): 서지 원(10학년) 학년 최고상(Best in Grade): 서예 은(4학년), 전예린(5학년), 이윤주(8 학년), 서지원(10학년) 위원선정상(Committee Choice Award): 문중윤(7학년), 장영은

(10학년), 김소아(11학년), 이유진 <김상주 기자> (12학년) 눈여겨보지 못하지만 “어딜 가도 3 남매가 앉아서 같이 그림 그리는 것 을 즐겨하고, 특히 생일이나 어버이날, 혹은 손님이 방문했을 때 예쁜 카드를 손수 만들어 주거나 집안에 장식하는 일이 많아진 것도 잔잔한 재미와 기쁨 들”이라고 자랑 아닌 자랑을 전했다. 3남매는 작년 본지가 주최한 제8 회 텍사스학생미술대회에도 나란히 참가했다. 수줍게 시상대에 선 3남매가 올해 도 텍사스학생미술대회에서 또한 내 년 도그쇼 미술대회에서는 어떤 모습 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지 벌써 부터 궁금해진다. <변성주 기자>

<2017 도그쇼 학생미술대회 한인학생 수상자 명단> ◆ BEST IN SHOW AWARD: Jenna Seo-10th ◆ COMMEMORATIVE ART AWARD: Amie Yoo-8th ◆ BEST IN GRADE: David Bae-K, Thomas Bae-1st, Natis Bae-3rd, Rachael Seo-4th, Erin Jeon-5th, Yunju Lee-8th, Kevina Seo-9th, Jenna Seo-10th, Jeonggyu Lee-12th ◆ COMMITTEE CHOICE AWARD: Alan Moon-7th, Esther Kim-7th, Charles Jang-8th, Angelina Yoon-9th, Bokyung Jeon-9th, Nahy un Kim-9th, Seogene Lee-9th, Sharon Han-9th, Rachel Chang10th, Yvonne Kim-10th, Jeffrey Lim-11th, Soah Kim-11th, Eujin Lee-12th, Joshua Park-12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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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타이거 태권도장, 태권도 美 전국대회, 금2·동6 수확 선수들 그간 훈련과 협조를 통한 기량 맘껏 선보여 휴스턴 남쪽 나사근처에 자리한 리 그시티의 텍사스 화이트타이거 태권 도장(관장 김성태)이 지난 6월 29일 (목) ~ 7월 6일(목), 8일동안 개최된 “ 2017 미국 태권도 챔피언쉽(USAT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s)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매년 1월 ~ 5월사이에 각 주 예선전을 거쳐 본선 자격이 주 어진 선수들이 모여 경합을 벌이는 명 실상부한 미국 최대 규모의 태권도 전 국대회이다. 올해는 미국 태권도 대표

팀 선발이 함께 열리는 대회여서 500 여명의 코칭스텝, 200여명의 심판, 그 리고 3,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텍사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장에 서는 품새종목에 12명이 출전해 금 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금메달: 김이삭(Isaac Kim, 10), 김 요셉(Joseph Kim, 8), 동메달 : 이 가연(Alice Kayeon Lee, 17), 프리 아 오레즈(Priya Juarez, 16) , 최시 라(Sheera Choi, 17, 챔피언스 태권 도 아카데미, 관장 김미선), 엘라 쉐 이퍼(Ella Schaefer, 13), 터클 바에

▲김성태 관장과 금메달 수상자 김이삭

▲김성태 관장과 동메달 수상자들

어(Tergel Batbayar, 12), 닐라 오레 즈(Neela Juarez, 10), 오엔 쉐이퍼 (Owen Schaefer, 10), 김갈렙(Caleb Kim, 7)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 부분 월드클 래스 주니어 여자 단체전 동메달 주역 인 이가연, 프리아 오레즈, 그리고 챔 피언스 태권도 아카데미의 최시라양 은 매년 텍사스 주 대회에서 서로 경 쟁하고 응원하는 사이였지만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선수들이 휴스턴 단일 팀을 만들어 단체전에 출전해 텍사스 에서 첫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게 되 었다. 뿐만아니라, 김성태관장의 장 남 김이삭(Isaac Kim, 10)군은 4년 연 속 출전해서 이번 금메달 1개를 포함 지금까지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를 획득했다. 김성태 관장은 “태권도는 개인운 동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2명, 3명 혹 은 그 이상이 모여 한 팀으로 구성되

는 단체 종목들은 여러 선수들이 한 사람이 움직이는 듯한 아름다운 품새 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힘을 절도있 고, 절제하는 훈련과 선수들끼리 협력 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서로 배려 하는 인성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고 말하며 선수들 간의 단합된 마음 을 강조했다 한편 텍사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장은 10월 14일 ~ 15일 장순민 사범 (미국태권도협회 심판부위원장)을 초 청해 USAT 태권도 품새심판 세미나 와 스포츠품새 클리닉 세미나를 개최 한다. 참가자격은 태권도 1단, 만 15 세 이상이며, 수료 후 미국태권도협회 심판자격이 주워진다. 2018년 미국 태권도 챔피언쉽은 유타 솔트레이크 씨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281-338-9900, email: txwhitetiger@gmail.com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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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토요일 9am - 12pm

Sat, Aug 12, 2017 9am-12pm

장소: 휴스턴 한인회관 (Korean CommunityCenter) 1809 Hollister Rd. Houston, TX 77080

문의: 832-758-5872 (솔루션 학원)

Schedule

♠ 부모들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 10시-12시 Seminar for Parents about College Entrance Prep

9:00am-12:00pm SAT Test

강의 및 질문과 대답 (복석원) - 신청자 미리 접수

12:00-1:00pm Pizza Break 1:00-2:00pm Math Review 2:00-3:00pm English Review

접수

3:00-4:00pm Award Ceremony

♠ 참가자격 : Eligibility SAT 9학년-11학년 Duke Tip 7-8학년

email: info@solutions-edu.com Phone: 832-758-5872

For SAT, 9th-11th For Duke Tip, 7-8th

♠ 원서접수: Application Please submit applications via our website or email. info@solutions-edu.com

♠ 신청마감 7월 29일 (토) Application Due Date July 29, 2017

Awards

No student may receive more than one award Awards Based on Score 1 Student Each Awards Based on Improvement

대상 1명: 최고득점자 $300 Highest Score Overall $300 11학년 최고 1명 $100 Highest Score from 11th-Graders $100 10학년 최고 1명 $100 Highest Score from 10th-Graders $100 9학년 최고 1명 $100 Highest Score from 9th-Graders $100 7- 8학년 최고 1명 $100 Duke TIP - Highest Score from 7th/8th-Graders $100

주최 : 솔루션 학원 후원 : 코리안 저널


A34 휴스턴 한인사회

JUL 28, 2017 Korean Journal

Syncis Houston팀 주최 재정세미나 40여명 참석 노후설계 열공!

Syncis Houston팀 주최 재정세미 나가 지난 22일 토요일 오후 1시부

터 2시 반까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약 4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

데 열렸다. Syncis Houston팀 브로커 조나 단 리씨는 이날 강의에서 ‘소셜 에 관한 기본 정보’와 ‘지금부 터 알아야 할 재테크 기초’를 주 제로 연령별, 혜택 별로 나누어 알 아두어야 할 제도와 주의 사항들 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건강보험과 관련해서는 오바마케어 에서 트럼프케어로 바뀌는 과정에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들에 대 해서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었다. 특히 기존 오바마케어와 달리 건강 이 안좋은 경우, 많은 혜택을 못 받 을 가능성이 높으며, 65세 이후에는

Medicare로 건강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으나, Supplement를 사서 보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Social Security로 혜택을 받 을 수 있는 범위가 통상 은퇴 전 수입 의 1/3 수준이고, 지급시 Medicare의 Supplement비용과 Income Tax도 차 감되는 것도 고려해야 하며 노령화 사 회에 따른 재원 고갈로 지급 시기가 늦어지고 지급액도 줄어드는 것을 감 안해 별도의 노후 연금을 준비하는 것 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재테크의 기초에 대해서 는 벌 수 있는 돈보다 많은 돈을 소비 하는 것을 피하라는 원칙을 강조하면 서, 작은 여유돈을 크게 만들기 위해 서는 복리 이자와 인플레이션/리스크/ 세금 등을 잘 고려해 효율적인 투자를 행할 것을 권했다. 자료제공: Syncis Houston팀, 문의 전화: (281) 662-0576 <양원호 기자>

올 여름 피서는 향 좋은 커피와‘스케치’로 KCC 미술반, 여름학기부터 독립 클래스 운영…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현대 미술은 사실적인 것보다 창의 적인 것에 더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 지만, 결국 창의적인 부분은 본인의 몫이자 재능이기 때문에 더욱 어렵게 만 느껴진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봄 학기 강좌로 동포사회에 첫 선을 보였던 ‘미술의 기초’(강사 김희원)반이 수강생들의 요청 속에 여름학기 클래스를 독립적 으로 시작했다. 한인회관 2층 교실에서 매주 화요 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자 유로운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름학기에는 8명이 참여하 고 있다. 김희원 강사는 “그동안 미술의 기 초 강좌에서는 데생, 명암, 원근법, 구 성, 색의 채도와 명도 등 미술의 기초 를 거쳐 연필, 펜, 붓 등 다양한 재료 를 사용하여 각자의 개성을 살리고 창 작에 이르도록 짧은 시간이지만 탄탄 한 밑바탕을 다져왔다”고 소개했다.

그런 설명 그대로 각 수강생들의 스 케치북을 넘겨보면 어눌한 줄긋기가 어느새 자신감 있는 선과 터치로 변 해있었고 생각 없이 휘갈긴 것 같은 선들이 사물 속에서 명암을 표현하며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봄 학기 강좌 를 통해 어느 정도 기초를 익혀왔지 만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재능꾼들도 미 술반 수강생들에게 자극과 활력을 주 고 있었다. “창의적인 것을 어렵게 생각할 필 요가 없다”고 말하는 김희원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직접 소재를 찾아 사진 을 찍게 한 뒤 자신이 고른 미술재료로 구도를 잡고 고민하며 그림을 완성해 가는 과정 속에서 각자가 갖고 있는 고 유의 목소리를 담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물을 유심히 보다보면 세상의 아름다움을 눈여겨보게 되고 남들보 다 더 많은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게 되는 것이 곧 미술을 하는 목적”이

은혜

라고 정의하 는 김희원 강 사는 특히 그 동안 자기 목 소리를 누르 고 살아온 주 부들이라면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 하고 평가하 는 것까지 자 연스럽게 할 ▲김희원 강사(가운데)가 수강생들의 그림을 교정해주고 있다. 수 있다고 말 했다. 수강생들은 사진동호회, 꽃꽂 배우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이, 자수 등을 했던 손끝이 그림 속에 할 수 있다. 서 투영되는 것도 신기하게 바라본다. 또한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 또한 김희원 강사의 짧은 터치만으 시회는 물론 작품을 카드로 제작하여 로도 그림이 안정감을 찾고 스토리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향후 계획들도 염 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배우면 두하고 있었다. 서 매주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문의: heewonkim2013 자랑했다. @gmail.com <변성주 기자> 미술반은 그림에 대해 관심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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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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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6 휴스턴한인사회 A

Korean Journal Journal JUL28, 28,2017 2017Korean JUL

19일부터 미국행 국제선에 새 항공보안조치 전면 시행 랩톱, 태블릿 기내 반입시 전원 켜고 검색 거쳐야 연방국토안보부(DHS)는 지난 19 일부터 전 세계 280개 공항과 105개 국에서 운항하는 180개 항공사의 약 2천100편의 미국행 항공편에 보안이 강화된 새 항공 보안조치를 본격 시 행하고 있다. 한국의 인천국제공항 및 부산, 제주 공항을 출발하는 미국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편들도 모두 이번 규정 을 준수해야 한다. 연방국토안보부는 이번 시행에 앞서 지난 6월 29일 새로운 항공 보안조치 를 발표했다. 존 켈리(John Kelly) 국 토안보부 장관은“테러 단체들은 상

업용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타깃으로 삼고 공격을 수행하기 위해 내부자 모 집, 비행기 납치, 혁신적 방법으로 다 양한 소비자 품목에 폭약 장치 등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출발 공항의 마 지막 지점에서 보안 절차를 강화하기 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안전국(TSA)이 지난 3월 중동 및 아프리카 10개 공항과 9개 항공사 에 대한 대형 전자기기의 기내 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기 때문에 랩탑 컴 퓨터와 태블릿 등의 기내 반입은 어디 서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탑승객들이 랩톱 컴퓨터와

태블릿 같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보 다 큰 전자기기를 기내로 반입할 경 우 보안 검색 시 해당 전자기기를 꺼 내서 전원을 켠 채로 보안요원에 보 여주어야 한다. 또한 폭발물 탐지견 확대와 첨단 검 색 시스템 확대, 안전구역 확대 등도 이번 조치에 포함돼 있다. 이번 공항 보안 강화 조치는 미국 으로 출발하는 국제선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켈리 장관은 날로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여 국내선에도 차세대 스크리닝 기술개발 등으로 보안 태세 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화 조치가 전세계 항공사에 적용되 지만 각 항공사가 고객서비스와 운영 에 부합하도록 자체 항공안전 조치를 유연성 있게 강화하도록 하고 있어 정 확한 관련 정보는 사전에 각 항공사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국행 비행기를 이용하는 국제선 탑승객은 매일 32만5천명에 달한다. 강화된 보안 검색으로 혼란이나 번거 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여유 를 두고 공항에 도착하거나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랩톱 등을 기내에 반입 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변성주 기자>

텔레트론 9주년 기념세일 8월 4일부터 7일까지 최신 이나다 골드시그니쳐 스페셜에디션 구입 절호의 기회 텔레트론이 창립 9주년을 맞아 개 점 9주년 빅 세일 이벤트를 오는 8월 4일(금)부터 7일(월)까지 4일간 연다. 이번 이벤트는 템퍼페릭 매트래스나 매그내플랙스 3,999불 이상 구입시 1, 500불 상당의 Windsor 침대 세트를 증정하며 이태리제 벌츄오소나 템퍼 페릭 그랜드베드 구입시 48개월 무이 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새로 나온 이나다 마사지 의자를 8,999불 에 48개월 무이자로 판매하고 있다. 이나다 마사지 의자를 1년 무이자로 구입하면 밀레 로봇청소기나 소니 48 인치 LED TV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이나다 드림웨이브 마사지 의자는 모든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 작된 멀티기능형 마사지 의자로 마사 지사가 직접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기 술을 실현하고 있고, 사람 체형에 맞 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있어 어깨

와 엉덩이, 골반, 다리, 팔 전체와 발 등 몸 전체를 휘감아 주어 가장 포근한 상태에서 섬세하고 부드러운 전신 마 사지와 시원한 스트레칭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안마 의자에서 볼 수 없었던 ‘어깨 에어유 닛’이 장착 돼있어 자주 뭉치고 피로 하기 쉬운 어깨부분의 피로를 해소하 는데 효과가 있고 가슴의 쫙 펴지는 시 원한 스트레칭 기능까지 해주고 있다. 이번 텔레트론 창립 9주년 이벤트에 서는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DIGIO 소 파세트 6,000불 제품을 50% 할인한 2,999불에 구입할 수 있다. DIGIO의 명품 INFINITY RECLINER(접혔다 펴지는) Love Seat와 소파(7,699불) 제품은 35% 할인하여 4,999불에 구 입할 수 있다. 총 4일간 계속되는 세 일기간동안 48개월 무이자로 이태리 제 소파세트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이태 리 최고 가구사 Nicoletti제 Flamingo

sofa 세트는 물론 천연소재 Magniflex 매트래스, Amante 12와 Modrest의 Luxor beige King 침대세트 등을 48 개월 무이자로 매월 163불만으로 구 입 가능하다. 친환경 매트래스 매그네 프랙스 벌츄오소는 매월 188불(48개 월 무이자)로 가능하다. 이번 텔레트 론 9주년 이벤트 기간에 벌츄오소를 구입하면 3,000불상당의 Vene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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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28, 2017

SINCE 1982 A 37


Korean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JUL 28, 2017 A38

JUL 28, 2017 Korean Journal A

<Taxi Driver>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택시운전사 김사복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1980년 5월 광주 조명 예고편과 포스터의 개봉만으로 사 람들의 입소문을 탓던 송강호 주연의 특별한 영화 ‘택시운전사’(A Taxi Driver)가 8월 11일 북미 개봉을 앞두 고 있다. 휴스턴에서도 같은 날 AMC Studio 30 (2949 Dunvale, Houston, TX 77063)에서 개봉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 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 주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린 독일 기 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 운 택시 기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포스터는 제 일 먼저 환하게 웃고 있는 송강호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 는다. 골수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우스 갯소리로 “포스터에서 송강호가 환 하게 웃을 수록 슬픈 영화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포스터에서 송강호 의 웃음은 역대급 환한 미소라서 다 들 기대된다는 평도 있다. 이렇듯 얼굴 표정 하나만으로도 보 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감동, 공감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며 송강호는 자신의 연기 내공을 새삼스럽게 실감 시킨다. 가진 거라곤 낡은 택시 한 대 가 전부인 ‘만섭’의 미소는 평범한 아빠이자, 손님이 가자면 어디든 간 다는 택시운전사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또 ‘1980년 5월,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라는 카피와 송강호 의 비주얼이 만나 만섭에게 과연 어 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관객들의 궁금 증을 더해 준다. 명배우 송강호는 단순히 웃고 있는 표정과 노란 기사복 만으로 포스터를 바라보는 관객들을 시간을 훌쩍 뛰어 넘어 그 시절의 일상으로 보내주면서,

그 웃음 뒤에 이번에는 또 어떤 페이 소스 가득한 이야기를 풀어 놓을지 기 대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고조시킨다.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사우디 건설 현장에서 익힌 짧은 영 어로 어설프게 말하는 만섭을 못미더 워하는 피터의 대조되는 모습 역시 말 은 통하지 않지만 광주로 향하는 여정 에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우리 같은 이민자들에게 만 섭의 서툰 영어는 어쩌면 남의 이야 기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일 로 어떤 느낌을 전해 줄 지 모르겠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맨주먹 이민세대에게 만섭의 서 툰 영어는 오히려 자화상 같은 웃음 으로 다가 올 수도 있겠다.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제2회 송건호 언론상을 받은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씨는 수 상 소감에서 “내눈으로 진실을 보고 전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용감한 한 국인 택시기사 김사복 씨와 헌신적으 로 도와준 광주의 젊은이들이 없었다 면 다큐멘터리는 세상에 나올 수 없었 다”고 말했는데, 이 때의 수상소감이 영화 택시운전사의 모티브가 되었다. 다큐멘터리 ‘기로에 선 대한민국’ 으로 계엄 하의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전 세 계에 5.18의 실상을 알린 위르겐 힌츠 페터씨, 그리고 80년 5월 광주의 한가 운데로 힌츠페터를 태우고 들어갔다 온 평범한 소시민이자, 힌츠페터조차 끝내 다시 찾지 못해 익명의 존재로

남은 김사복씨. 이들이 광주까지 가는 길, 광주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택시운전사의 마음 속 행로 를 따라가는 <택시운전사>는 실재했 던 두 사람의 관점이 가진 생생함으 로, 1980년 5월 광주를 사람들의 이 야기로 풀어냈다. 영화 속 관전 포인트와 옥의 티 말이 통하지 않는 서울 택시운전사 와 독일기자의 동행은 서울을 출발할 때 운전석과 뒷좌석이었던 두 사람의 위치가 광주를 관통하며 운전석과 조 수석으로 바뀌며 두 사람 사이의 자 연스러운 마음의 교류를 보여준다. 이제는 옛모습을 거의 찾아보기 힘 든 80년 5월의 금남로를 재현하기 위 해 제작진은 광주의 한 공터에 실제 크 기로 80년대 5월의 금남로를 재현했 다. 100% 똑같은 크기로 재현한 광주 의 금남로는 광장의 스케일과 건물들 의 디테일을 채워 리얼리티를 더했다. 하지만 잘 뻗은 8차선 고속도로는 옥 의 티, 호남 고속도로가 4차선화 된 것

은 1988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이다. 조용필의 ‘단발머리’, 샌드페블즈 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혜은이의 ‘제3한강교’. <택시운전사>는 그 시대의 대표적인 히트곡들로 인물들 의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관객의 귓 가에 살려낸다. ‘택시운전사’에 대한 애정과 의미 가 특히 남달랐던 송강호는 “한국 현 대사의 아픈 부분을 다루고 있고, 그 래서 더 조심스럽다. 시나리오가 주 었던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 가 될 것 같아서, 잘해야겠다는 생각 을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혀, 그가 보 여줄 진심과 공감 어린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2007년 화려한 휴가 이후 10년 만 에 나온,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상업 영화 <택시운전사>에 동승 해 지금도 종종 부정당하고 있는 80 년 5월의 광주의 진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한국의 현대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양원호 기자>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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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미국 서부

캐나다 & 록키

● 동부 4박5일 (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캐나다& 록키4박5일, 4박5일,5박6일 5박6일 ● 캐나다 & 록키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밴프, 레이크루이스, 캘로나, 빅토리아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 동부 5박6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6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동부 6박7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7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8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알라스카 ●발데즈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 동부 7박8일 (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뉴욕

● 동부 9박10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 ● 동부 9박10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동부 8박9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워싱턴제외)

● 엔텔로프 캐년/모뉴먼트/3대 캐년 5박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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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리 일주 7박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남부 3박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유럽 9박10일(6개국 13개도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터키,그리스 10박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 트로이, 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동해 3박4일(수)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4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5일(목) 서울,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스페인일주, 포르투칼 10박11일 바르셀로나(2박) ,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12일(5개국21개도시)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동해, 제주 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12일 (9개국 20개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이태리

● 서해, 중부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5개국 22개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전국일주 6박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동,서유럽 20박21일(11개국 33개도시) 영국, 프랑스,스위스, 이태리,바티칸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 영국일주 11박12일 ● 아이슬랜드 10박11일 ● 몽골,바이칼호수 11박12일 ● 아프리카,두바이 14박15일 등은 전화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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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17 Korean Journal

반크, 독도 홍보엽서 5만 6천장 배포 독도… 독립운동가의 심장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독립운동가와 제국주의 침략의 첫 번 째 희생물인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 는 홍보엽서를 제작해 19일부터 배 포하고 있다. 한국어와 영문으로 된 엽서는 14

종 4천 세트로, 모두 5만 6천 장이다. 1세트는 반크가 이번 홍보물을 제 작한 이유와‘독립운동가의 심장, 독 도’소개에 이어 군인 안중근, 교육가 안창호, 청소년 유관순, 청년 윤봉길, 의사 이태준, 정치가 김구, 선교사 스 코필드, 역사가 신채호, 학교설립자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Basic Punch Redirection (5) 1. 시작 동작은 차려 자세로 서 있는다. 2,3. 주먹이 자신을 향하여 들어올 때 오른발을 살짝 뒤로 한다. 이 때 상 대방이 공격해오는 주먹을 두 손으로 감싸듯이 잡고 아래로 밀어 부 친다. <번역감수 변성주>

이회영, 문화재 수집가 전형필, 국어 학자 주시경, 변호사 후세 다쓰지 등 12명의 독립운동가를 설명하는 14장 의 엽서로 구성됐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이 시대를 살 아가는 모든 한국인이 독립운동가의 심장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엽서를 제작했다”며“엽서를 보고 국내 청 년들이 독립운동가의 꿈을 이어받아 21세기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 화 전 영역에서 100% 완전한 대한민 국을 만들어 나가는 꿈을 꾸기를 바 란다”고 기대했다. 독도를 독립운동가와 연결해 홍보하 는 이유에 대해서는“한국인에게 독 도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국권을 되 찾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산 독립운동 가의 심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라며“일본은 독도를 강제로 빼앗아 간 것처럼 일본 통치에 저항하는 한국 사람들의 독립 의지를 꺾기 위해 수많 은 사람을 감옥에 가두고 고문하며 생 명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독도 관련 엽서에는“일본은 식민 통치를 시작하기 5년 전인 1905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시켰고 한국 의 외교권을 강제로 침탈했다”는 내 용과 함께“청년들은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아픈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되어 일 본의 역사 왜곡을 막아내야 한다”고 독려하는 문구가 담겨 있다.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엽서에는 그들의 생애와 활동, 명언이 한국어 로 적혀 있고 특히 명언에는 영어를 병기했다. 반크는 이 엽서를 글로벌 독도홍보 대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글로벌 한국홍보대사에 배포해 외국인들에 게 알려 나가는 동시에 각국 한국학 교에도 전달해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 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국 의 시·도 교육청에도 소개해 청소년 들의 진로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 원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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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28, 2017 A46 미국소식

Journal JUL 28, 2017 Korean 미국 소식 A47

트럼프 탄핵 찬반 42% vs 42%‘팽팽’ … USA투데이 여론조사 러시아 스캔들이 미 워싱턴 정가를 뒤흔드는 가운데 취임 6개월을 막 넘긴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견해와 ‘그러지 말 아야 한다’는 의견이 42% 대 42%로 팽팽하게 맞섰다. 미 일간 USA투데이와 아이 미디어에틱스(iMediaEthics) 가 지난 17∼19일 미국 내 성인 1천3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벌여 24일 발 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 차 ±2.8%포인트)에 따르면 탄핵 찬반 응답이 이처럼 정 확히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을 당 하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응 답이 34%였고, 반대로 탄핵 당하지 않으면 오히려 혼란 스러울 것이라는 답도 같은 34%였다.

탄핵을 지지하는 여론은 젊은 층에 서 훨씬 강해 35세 이하에서는 평균 보다 9%포인트 높은 51%로 나타났 다. 50세 이상에서는 33%로 평균보 다 9%포인트 낮았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탄핵을 더 강하 게 지지했다. 탄핵 찬성이 46%로 반 대(38%)보다 높았다. 인종별로는 아프리카계 아메리칸, 히스패닉은 3분의 2가 탄핵을 지지했 으나 백인은 3분의 1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7명은 트럼 프 대통령이 탄핵당해야 한다고 답했 다. 무당파 응답자의 36%도 탄핵을 지지했다. 공화당 지지자 중 탄핵을 지지한 응 답 비중은 15%였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는 트 럼프 대통령이 ‘어떤 이유로든 4년 간의 첫 번째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반면, 27%는 충분히 4년을 채울 것이라고 답했다.

美,北여행 전면금지… 웜비어 사망 결정적 계기 다음 달부터 미국인의 북한 여행이 완전히 금지된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여행 전면 금지 조치를 승인했다고 헤더 노어트 대변 인이 전했다. 국무부의 북한여행 금지 조치는 다 음 주 관보에 게재되며 관보 게재 시 점으로부터 한 달 후 발효될 예정이다. 다만 인도적 목적의 방문 등 특수한 목적의 북한 방문의 경우 시효가 제 한된 특별여권을 통해 예외적으로 허 용된다. 이번 결정에는 미국 대학생 오토 웜 비어 씨가 북한 여행 중 억류됐다가 의 식불명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사건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전방위 압박 조치 를 강화하는 조치의 일환으로도 받아

▲웜비어 방북 주선여행사 “미국정부, 북한여행 금지명령 27일 발표”

들여진다.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 중 하나인 관 광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 다. 미 조야에서는 외국인의 북한 여행 이 김정은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자금줄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이 북한으로의 관광을 완전히

금지함에 따라 북한과 아주 가까운 나 라를 제외한 서방 세계 국가들에서도 유사한 조처가 잇따를 가능성이 있다. 국무부는 그동안 북한 여행 경보를 정기적으로 발령해왔지만, 웜비어 사 망 사건을 계기로 미국인의 북한 여행 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

응답자의 44%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이룩한 업적을 인정한다 고 답했지만 51%는 인정할 수 없다 고 답했다. 38%는 강하게 인정할 수 없다는 답을 내놨다. 이번 여론조사는 최근 실시된 탄핵 찬반 여론과 비슷한 추이를 보여줬다. 이달 들어 미 몬마우스대학이 실시 한 여론조사에서 41%가 탄핵을 지지 했고 53%는 반대했다. 퍼블릭 폴링 서 베이의 지난달 조사에서는 47%가 탄 핵 지지, 43%가 탄핵 반대로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모닝컨설 트폴의 5월 조사에서는 탄핵 찬반이 43% 대 45%로 갈렸다. 아이미디어에틱스의 데이비드 무어 국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 프 대통령이 어쨌든 역사상 가장 심 하게 사면초가에 몰린 첫 임기 대통 령 가운데 한 명이라는 점을 암시한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토해왔다. 미 의회 역시 앞으로 5년간 북한 여 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해 심의하는 등 행정부를 상대로 북한 여행 금지 조 치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압박해 왔다. 앞서 영국 BBC 방송은 북한 여행객 을 모집하는 중국 여행사 ‘영 파이오 니어 투어스’와 ‘고려여행’ 관계자 를 인용해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 명령 이 오는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트위터에 서 “우리 여행사는 미국 당국이 이달 27일 북한 여행 금지명령을 발표한다 는 것을 통보받았다”며 “이 명령은 발표 당일부터 30일 이후에 발효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북한에 장기 간 억류됐다가 지난달 의식불명 상태 에서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온 뒤 1주 일 만에 숨진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JUL 28, 2017

SINCE 1982 A 47


A48 Korean미국 Journal 소식 JUL 28, 2017

Korean Journal JUL 28, 2017 A51 한국 소식

美 상원서‘北 금융 전면차단법’발의… 개성공단 재개도 반대 미국 상원에서 북한의 국제 금융망 접근을 전면 차단하 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 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크리스 밴 홀 런(민주·메릴랜드), 팻 투미 (공화·펜실베이니아) 미국 상원의원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 북한과 연관된 은행업무 제 한법’(S.1591 Banking Restrictions Involving North Korea)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법안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은 북한의 은닉 자산 거래를 포함해 북한 금융기관과 직· 간접적으로 거래한 금융기관 을 조사해야 한다. 대북 금융제재를 충실히 이

행하지 않은 금융기관에 대해 서는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전면 차단하고, 사안별로 벌금 을 물리도록 했다. 북한 금융기관의 국제은행 간통신협회(SWIFT) 국제금 융결제망 이용을 도울 경우에 도 해당 금융기관을 제재하도 록 명문화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조력자 역할을 해온 외국 금 융기관을 정조준한 것으로, 사 실상 북한의 최대 후원자인 중 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법안은 북한이 대량 살상무기와 미사일 시험을 멈추고 북한에 억류된 미국 인을 송환하면 제재를 유보 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는 조 항도 담았다. 아울러 법안은 개성공단 재

개에 대해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 는 방법으로 모든 핵·화학· 생체·방사능 무기를 해체한 뒤에 재개될 수 있다”며 개 성공단에서 북한으로 가는 수 익금이 금융 압력을 약화한다 고 지적했다. 이는 비록 법적 구속력이 없 는 ‘의회의 인식’(sense of congress) 조항에 담긴 내용 이지만,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 에 대한 미 의회의 반감을 표 출한 것이라 주목된다. 한편, 미국 하원 금융위원 회 산하 금융정책과 무역 소 위원회는 지난 19일‘북한의 접근 차단’을 주제로 한 청 문회를 열어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개인·기업 제재 효과 <연합뉴스> 를 검토했다.

▲크리스 밴 홀런 미국 상원의원

‘우주에서 北미사일 요격’ … 미국‘스타워즈’구상 재부상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가상의 ICBM을 격추할 시험요격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

미국 의회가 우주에서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요격하는 미 사일 방어 전략을 추진 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 문지 워싱턴 이그재미 너가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 하원은 국방 정책 법안 을 논의하면서 궤도를 돌며 북한 등 적국이 쏘 는 탄도 미사일의 고급 발사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위성 센서를 배치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위성 센서가 수집한 자료는 한반도 사드 (THAAD·고고도미사

일방어체계)나 미국 서부 해안의 지상 요 격기 등 기존 방어 체계 관리를 개선하는 데 쓰일 수 있다. 상원에서 공화당 댄 설리번(알래스카) 상 원의원은 이러한 우주 기반 센서 개발·발 사·실행에 2천750만 달러(약 307억 원) 를 투입하는 방안을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하는 법안 추진을 이끌었다. 설리번 의원은 “(북한) 김정은은 공격 적으로 그들 역량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 으며 우리도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법안에 대해 초당 적 지지를 모았으며 고위 군 관계자들의 지지도 받았다고 밝혔다. 하원도 미국이 새로운 차원의 미사일 방 어를 검토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하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방부가 북 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하드웨

어를 우주에 설치하는 데 3천만 달러(약 335억 원)를 투입하는 내용을 국방수권법 에 포함하도록 했다. 로널드 레이전 전 대통령 시절부터 우 여곡절을 거듭해 회의론이 불거진 미국의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계획이 북한 ICBM 시험발사로 새 생명을 얻었다고 워싱턴 이 그재미너는 설명했다. 이른바 ‘스타워즈’로 불리는 이 방 어계획은 적국이 미국 본토를 향해 발사 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해 파괴한다 는 구상이다. 이 시스템이 실전 배치되면 미국은 적 이 본토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을 인공위 성과 지상 레이더를 통해 탐지하고, 이를 지상·해상·공중에서 발사한 요격 미사 일을 통해 파괴하는 능력을 갖춘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JUL 28, 2017

SINCE 1982 A 49


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JUL 28, 2017

JUL 28, 2017 Korean Journal A

美 텍사스 샌안토니오‘인신매매’ 참사 운전사 최고사형 혐의로 기소 미국 텍사스 주(州)에서 발생한 인 신매매 추정 트레일러 참사 사건으로 부상자 한 명이 더 숨져 사망자 수가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CNN, NBC 등 미 방송은 24일 앞 서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전날 새벽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차 로 2시간 30분 거리인 텍사스 주 샌안 토니오 35번 도로변 월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에서 시신 8구가 발 견됐고 전날 먼저 병원으로 옮긴 부 상자 한 명도 숨졌다. 이번 사건을 공조 수사 중인 미 이 민세관국(ICE)과 국경세관보호국 (CBP), 경찰은 섭씨 38도의 폭염 속 에 내부 온도가 섭씨 78도까지 치솟 은 트레일러 안에 모두 38명이 있었 고 근처 숲에서도 부상자 한 명이 발 견됐다고 말했다. 당국은 불법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인 것으 로 보고 수사 중이다. 사망자들은 냉방장치가 고장 난 트

레일러에 갇히면서 뜨거운 차량 속에 서 견디지 못해 질식, 호흡곤란, 뇌손 상 등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체포된 트레일러 운전사 제임스 매슈 브래들리 주니어(60)는 이날 텍사스 소재 한 지방법원에 출 석했다. 운전사는 종신형 또는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혐의로 기소됐다고 CNN은 전했다. 이 운전사는 조사에서 “화장실에 가려고 차를 멈출 때까지 트레일러 안 에 사람들이 있는 줄 몰랐다. 트레일 러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안을 들여다보니 스페인어 쓰는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 사람들이 고기처럼 바 닥에 차곡차곡 포개져 있었다”고 진 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사는 아이오와에서 텍사스 주 브라운스빌까지 트레일러를 운전하 기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토머스 호먼 ICE 국장대행은 애초 트레일러 안에 100명 이상이 있었다 는 생존자의 증언을 전했다. 발견된 39

▲텍사스‘인신매매’ 트레일러 운전사 브래들리 주니어

명 외에 중간에 탈출했거나 다른 차로 이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생존자는 “밀입국시켜주는 대 가로 1만2천500페소(미화 700달러) 를 건네줬다”면서 “미국에 도착하 면 5천500달러를 주기로 돼 있었다”

물에 빠진 사람 비웃으며 촬영한 美 10대들…“처벌은 못해”

▲익사 장면 촬영한 10대들 소식 전한 플로리다 지역방송

이달 9일 미국 플로리다 주(州) 코 코아 지역의 한 호수. 31세 남성 자멜 던이 물에 빠져 허 우적댄다. 이 남성은 ‘살려달라’고 소리치지만, 힘에 부친 듯 서서히 물속 으로 가라앉는다. 던은 결국 익사했다. 이 시간 호수 근처에는 10대 소년 5명이 있었다. 이들은 물에 빠진 남성을 발견한 뒤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하기는커 녕 익사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 기 시작했다. 14∼16세인 이들 중 한 명이 “곧 죽어간다”고 말하는 음성이 녹화된 영상에 삽입됐다. 다른 한 소년이 “

고 증언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이 생존자는 “애초 트레일러에 물 이나 음식은 없었다. 트레일러가 이동 하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쓰러졌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저 사람 고개가 자꾸 물에 들어가는데, 저러다 곧 죽겠군”, “빠져나와, 그러 다 죽을라”라고 말하는 음성도 있다. 중간중간 키득키득하는 웃음소리도 섞여 들어갔다. 2분 넘게 이 남성이 생사의 기로에 서 절규하는 동안 10대 소년 5명은 아무렇지도 않게 영상을 촬영하고 자 기네들끼리 농담을 주고받은 것이다. CNN 등 미국 언론은 21일 이들의 행동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처벌 가능한 법 조 항이 있다면 이들을 기소하겠지만 그 런 조항은 없었다”면서 “태만이나 부주의에 의한 과실범으로 처벌 가능 성도 검토했지만 적용할 수 없다는 결 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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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기업, 직원들 몸에 반도체 칩 이식해 근태관리 미국의 한 소규모 IT(정보기술) 기업 이 직원들의 손가락 사이에 쌀알 만한 크기의 반도체 칩(chip)을 이식해 출근 부 체크와 구내식당 식사 결제를 하도 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직원들에게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 다는 방침이지만, 공상과학(SF) 영화 에 나올법한 생체 칩 이식 실험과 비슷 하게 들려 오싹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24일 미 일간 USA투데이와 KSTPTV 보도에 따르면 미 위스콘신 주(州) 리버 폴스 소재 마이크로 기술 기업인 ‘스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은 50여 명의 자사 직원들에 게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 적용된 칩을 엄지 와 검지 사이에 이식하도록 제안했다. 이 회사는 단 몇 초 만에 이식 시술 을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FID 기술이란 내장한 반도체 칩을

통해 무선주파수로 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비접촉 인식 시스템이다. 스리 스퀘어 마켓의 토드 웨츠비 최 고경영자(CEO)는 “이 기술은 미래 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다” 며 “우리 회사가 먼저 그 중의 일부 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 칩이 직원들에게 사 내에서 손쉽게 물품을 구매하고 회사 건물에 출입하거나 업무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RFID 칩이 출퇴근 기록뿐 아니라 출입문 개폐, 복사기 등 사내 기기 사용, 명함 공유, 의료·건강정 보 저장, 컴퓨터 및 유무선 전화기 보 안 등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츠비 CEO는 “이식된 칩이 일종 의 여권 같은 기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어러블 IC 칩으로 출입문 여는 모습

이 회사는 스웨덴의 바이오핵스 인 터내셔널이란 기업과 칩 관련 기술을 합작했다. 바이오핵스 인터내셔널에 서도 비슷한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스콘신 주 의회에서는 “

만에 하나 강요된 형태의 칩 이식이 이뤄진다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출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IC 칩 생체 이 식이 현실로 다가온다는 게 꺼림칙하 <연합뉴스> 다”는 반응도 나왔다.

‘쏘지 마’앵무새의 증언… 남편 살해혐의 아내 유죄평결

▲앵무새의 증언으로 유죄 평결 받은 여성과 살해된 남편

미국 미시간 주의 한 여성이‘앵 무새의 증언’으로 인해 2년 전 남 편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 을 받았다. 검사는 앵무새를 증언대에 세우지 않았지만, 배심원단은 고심 끝에‘ 쏘지 마’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앵무 새의 증언을 살인 사건의 증거로 채 택했다.

▲아프리칸 그레이종(種) 앵무새

20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시간 주 뉴웨이고 카운티 배심원단은 1급 살 인 혐의로 기소된 글레나 더램(49)에 게 전날 유죄평결을 내렸다. 더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말 내려 진다. 사건은 2015년 5월로 거슬러 올 라간다. 글레나의 남편 마틴 더램(46) 은 총을 맞고 사망했다. 아내 글레나도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았다.

글레나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살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은 5발을 맞고 사망했지만 목격 자는 없었다.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그런데, 결정적인 증인이 나타났다. 마틴이 키우던 아프리칸 그레이종 (種) 앵무새 ‘버드’가 ‘쏘지 마 (don’t shoot)’라는 말을 자신의 주 인인 마틴의 음성을 그대로 흉내 내서

반복한 것이다. 이 앵무새는 마틴이 죽은 뒤 그의 전 처인 크리스틴 켈러의 손에 넘어갔다. 켈러는 “아마도 앵무새가 사건이 있던 그 날 밤 부부가 다투는 말을 들 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말을 반복하 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틴의 부모도 이에 동의했다. 검사는 애초 이 앵무새를 법정에 세 우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전례가 없다 는 이유로 공식 재판 절차를 진행하 지는 않았다. 배심원단은 그러나 8시간 숙고를 거 듭한 끝에 글레나가 남편을 살해한 혐 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미 일부 언론은 1993년 미 캘리포 니아 주에서 발생한 한 살인 사건에 서도 살해당한 앵무새 주인의 마지막 말 ‘리처드, 노∼, 노∼’가 살인의 증거로 채택된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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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美 10대소녀, 교통사고 충격영상 인스타에 생중계

▲사망 교통사고 생중계한 10대 소녀

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음주운전을 하고 가다 사고를 내고 동승한 동생 이 사경을 헤매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으로 생중계해 충격 을 주고 있다. 24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압둘리아 산 체스(18)는 전날 만 취한 상태에서 2003 년식 뷰익 승용차를 몰고 미 캘리포니 아 주(州) 센트럴밸 리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사고 전부터 그녀 는 휴대전화를 운전 석 앞에 놓고 라디오 음악을 최대볼륨으 로 높이고는 노래를 흥얼거렸다. 술 에 취한 듯한 음성으로 쉴 새 없이 랩 을 읊조리기도 했다.

끔찍한 비극은 그 직후에 일어났다. 산체스가 몰던 승용차는 오른쪽으 로 꺾어진 언덕길에서 갑자기 중심 을 잃더니 도로 옆 울타리 너머로 곤 두박질쳤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뒷좌석에 타고 있던 그녀의 동생 재클린(14)과 또 다른 소녀 한 명은 뒤집힌 차량 밖 으로 튕겨 나갔다. 사고로 재클린은 머리에 피를 흘리 고 있었다. 운전자인 산체스는 의식을 잃지 않 았다. 산체스는 그 순간에도 인스타그 램 생중계를 멈추지 않고 죽어가는 듯 한 모습의 동생을 촬영했다. 재클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산체스는 말끝마다 욕설을 섞어가 며 “이게 어떻게 된 거지. 내 동생이

죽어가고 있어. 난 평생 감옥에서 썩 을 거야. 우리한테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인데. 재클린, 깨어나. 어서”라 고 말했다. 또 다른 소녀도 크게 다쳤지만 생 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소녀는 인스타그 램 생중계 속에서 놀란 듯 계속 비명 을 지른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산 체스가 사고 순간과 직후에 비디오를 촬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비디오 촬영 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주운전과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된 산체스는 라틴계 10대 소녀들의 성인 식 행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 <연합뉴스> 로 조사됐다.

美‘랩톱 기내반입 금지’넉달만에 공식 해제 미국이 테러 예방을 목적으로 중동 과 아프리카 8개국 10개 도시에 대해 취했던 ‘항공기 내 랩톱 반입금지’ 조치를 4달만에 해제했다. 국토안보부는 20일 이 조처가 끝 났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확 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이슬람권 공항에서 도 승객이 보안검색을 통과하면 휴대 전화보다 큰 전자기기를 기내에 갖고 탈 수 있다. 미국은 지난 3월 21일 요 르단 암만과 쿠웨이트, 이집트 카이 로, 터키 이스탄불,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리야드, 모로코 카사블랑카,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UAE) 아 부다비와 두바이의 국제공항을 출발 하는 미국행 항공기에 대해 이 조처 를 적용했다. 수니파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전자기기안에 숨길 수 있는 항공기용

폭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지난 2일 아부다비 공항을 시작으로 이 규제를 점진 해제했다. 사우디의 제다와 리야드가 마지막으 로 규제에서 풀려났다. 국토안보부는 한때 랩톱 반입금지 지역을 유럽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고 려했지만, 미국 항공 및 여행업계의 반 발 속에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지난달 미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대해 새로운 기준에 따른 검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폭발물 탐지능력을 강화하는 게 우선 순위에 올랐다. 국토안보부는 ‘랩톱 반입금지’가 적용된 10개 공항을 포함한 전 세계 280개 공항이 미국의 새로운 기준을 준수했고, 이에 따라 기내반입을 다시 허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국제공항의 승객들

각국은 2단계로 올가을께 승객 인 터뷰 등 강화된 보안검색 방안을 미

국에 제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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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스피스, 디오픈마저 접수… 우즈보다 빠른 메이저 3승 올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디오 픈·총상금 1천25만 달러) 우승 트 로피 ‘클라레 저그’는 패기의 젊은 골퍼 조던 스피스(미국) 품에 안겼다. 스피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사 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 파70·7천156야드)에서 열린 제146 회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5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2위와 3타차로 우승을 확정 짓고 클라레 저 그와 함께 우승상금 184만5천 달러 (20억6천만원)를 거머쥐었다. 스피스의 시즌 세 번째, 통산 열한 번째 우승으로, 지난 2015년 마스터 스 토너먼트와 US오픈을 잇달아 제패 한 이후 2년 만에 거두는 세 번째 메 이저 우승이다. 오는 27일이면 24살이 되는 스피스 는 1979년 우승자인 세베 바예스테로 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디오픈을 정 복하고, 1963년 23세 6개월에 메이저 3승을 거둔 잭 니클라우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메 이저 3승을 달성하게 됐다. 2000년 24세 6개월에 메 이저 3승을 거둔 타이거 우 즈보다도 6개월이 빠르다. 스피스는 내달 PGA(미

국프로골프)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 랜드슬램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성 공한다면 우즈와 니클라우스 등을 모 두 뛰어넘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이날 최종 라운드는 그야말로 한 편 의 드라마였다. 전날 3라운드까지 사흘 내내 1위를 지키며 2위와 3타차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스피스는 이날 초반부터 흔들 리는 모습을 보이며 2위 맷 쿠처(미 국)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13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갤러 리를 넘어 경사면의 깊은 수풀에 떨

어지면서 경기는 더 꼬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피스는 이어 15번 홀(파5) 에서 15m 거리 이글을 잡아내며, 버 디를 기록한 쿠처에 다시 1타를 앞서 갔고, 16번 홀(파4)에서 또다시 9m 거 리 버디를 잡아 쿠처와의 타수 차를 2 타로 벌려냈다. 17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 고 마지막 홀을 파로 마감한 스피스 는 18번 홀 보기를 적어낸 쿠처를 3 타 차로 따돌리고, 와이어투와이어 우 승을 완성했다. <연합뉴스>

김인경,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시즌 2승째 김인경(29)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마 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인경은 24일(한국시 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 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천476야 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의 성적 을 낸 김인경은 2위 렉시 톰프슨(미 국)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올해 6월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정상 에 오른 김인경은 시즌 2승, 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이 대 회 우승 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6천

800만원)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 성현(24)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 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0 개 대회 가운데 딱 절반인 10개 대회 에서 우승했다. 한국계인 대니엘 강( 미국)과 노무라 하루(일본)의 우승 기 <연합뉴스> 록은 제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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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운대 연구팀“달, 생각보다 촉촉할 수 있어” 달 하면 으레 메마르고 사람이 살기 힘든 위성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표면 아래에 놀라울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물이 언젠가 달 탐사에 대한 지 구인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 라는 게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 슈아이 리 박 사는 24일 발간된 과학학술지 ‘네이 처 지오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달 표면 아래의 물은 미래 달 탐사의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자들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달 이 ‘바짝 마른’ 상태라고 인식해 왔 다고 리 박사는 덧붙였다. 하지만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폴 로가 가져온 자갈 모양의 구슬을 분석 해 생명에 필수적인 물이 있다는 증거 를 찾아내면서 이런 생각이 바뀌게 됐 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달 표면에 산재해 있는 많 은 화산 퇴적물이 주변 지형들에 비해

“예상외로 많은 양의 물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화산 퇴적물은 화산 분출 시 달 표 면 아래에 있는 마그마들이 폭발적으 로 솟구치면서 형성된 유리 구슬로 이 뤄져 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이 화산 퇴적물에 있는 물을 발견 한 것은 달 표면에 놀라울 정도의 많 은 물이 있다는 판단을 가능하게 한 다는 것이다. 연구팀 랠프 밀리컨 브라운대 지구 환경행성과학과 조교수는 “아폴로 가 가져온 샘플들이 단순히 달 내부의 상태를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건조 한 달의 지각 안에 놀라울 정도의 많 은 양의 물을 함유한 지역이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물을 많이 함유하 고 있는 화산 퇴적물의 분포가 그 열 쇠”라고 말했다. 밀리컨은 “화산 퇴적물 대부분이 물을 함유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는 사실은 아폴로가 가져온 샘플들이 독특한 게 아니며 이에 따라 달 내부

많은 곳이 촉촉이 젖 어 있다는 점을 시사한 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태양계 형성 초기 화성 크기 의 물체가 지구에 부 딪히면서 생겨난 잔해 로 달이 형성됐다고 믿 고 있다. 그러면서 충돌 시 고 열이 발생하면서 물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수 소가 남아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슈아이 리는 “달 내 부에 물이 있다는 증거 ▲아폴로 탐사선 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 는 것은 물이 어디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게 아니라면 달이 완전히 굳어지기 전 소행성이나 혜성 과 충돌한 직후 물이 생겨났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화산 구슬은 적은 양의 물을 함유 하고 있지만, 화산 퇴적물은 많은 양

의 물을 담고 있어 어쩌면 추출이 가 능하다는 것. 슈아이 리는 “달 극지(極地)의 어 두운 지역에 얼음이 있다는 연구가 있 다”면서 “화산 퇴적물은 접근이 훨 씬 쉬운 지역에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아폴로 11호가 가져온 달 먼지, 美경매시장서 20억원에 낙찰

첫 유인 달 착륙 우주선인 미국의 아 폴로 11호가 달 표면에서 채취한 흙 먼지를 담아온 주머니가 미국 경매시

장에 나와 180 만 달러(약 20 억 원)에 낙찰 됐다. 20일(현지시 간) 시카고 트 리뷴과 NBC 방송 등에 따 르면 시카고 교 외도시 주민 낸 시 리 칼슨(65) 이 내놓은 ‘달 먼지 주머니’ 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예상가에 조 금 못 미치는 180만 달러에 거래됐다. 이 주머니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5% 유지 내년도 3.6%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 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유지했다. IMF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수정본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이전 전망치와 동일한 3.5% 로 제시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이전과 동일한 3.6%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2.3%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2.1%로 제시한 반면, 중국의 올해 성 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은 6.7%로 조정했다. 미국과 중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는 각각 2.1%와 6.4%였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올해 1.9%, 내년 1.7% 각각 성장할 것으

로 관측됐다. 올해 성장률은 기존 전 망치보다 0.2%포인트, 내년 성장률 은 0.1%포인트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일본의 성장 전망치는 올해 1.3%, 내년 0.6%이고 영국은 올해 1.7%, 내년 1.5% 각각 성장할 것으로 IMF 는 내다봤다. 한국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 았다. IMF의 모리스 옵스펠드 수석이코 니미스트는 “세계 경제성장이 4월 예측한 것처럼 회복의 견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 경제는 유럽과 중국 등 신흥경제국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 <연합뉴스> 라고 밝혔다.

한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이 달의 흙 등 샘플을 채취해 담아온 것이다. 소더비 측은 앞서 아폴로 11호의 미 션 수행 물인 이 물품의 경매가가 최저 200만 달러, 최고 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칼슨은 흙먼지가 든 가로 30cm· 세로 22cm 크기의 이 흰색 주머니를 2015년 2월 연방정부 경매에서 995 달러(약 110만 원)를 주고 구입했다. 주머니는 불연성 합성소재로 제작돼 있으며 상단에 금속 지퍼가 달려있고 ‘달 표본 반환’(LUNAR SAMPLE RETURN)이라고 인쇄돼있다. 트리뷴은 아폴로 11호 선원들이 발

사 8일 만인 1969년 7월 24일 하와 이 인근 태평양 해상으로 귀환하면서 특수 고안된 주머니에 달 표면 흙먼지 와 돌 조각 등을 담아왔다고 설명했다. 칼슨은 달 흙먼지 주머니의 진품 여 부를 확인받기 위해 이를 미 항공우주 국(NASA) 우주계획 총괄본부인 휴스 턴 ‘존슨 우주센터’에 보냈다가 뜻 하지 않게 소유권을 둘러싼 법정 공 방을 벌이기도 했다. NASA는 “행정부처의 착오로 경매 에 올려져 매각됐다”며 “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칼슨은 소 송 끝에 작년 12월 법원으로부터 합 법적 소유권을 인정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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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도유전될까...유전질환관련상식 최근 들어 가족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 다. 유전 질환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 같 지만 잘 알지 못해서일 뿐 그 정체와 양 상만 잘 파악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 한 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유전 질 환에 대해 알아본다. 1. 시력도 유전이 될 수 있다? 그렇다. 시력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많

다. 그렇기에 부모의 시력이 내게 유전 될 수 있다. 그러나 유전 양상과 유전자의 특징에 따라 유전될 가능성과 그 확률은 달라 진다. 따라서 내 시력이 100% 유전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2. 선천성 장애는 반드시 유전된다? 그렇지 않다. 선천성 장애가 반드시 유 전되는 것은 아니다. 선천성 장애를 가

건강하게 살려면 20분마다 일어서라 아무리 바쁘더라도 약 2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야 건강 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걷는 것이 체 내의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후 포도 당과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과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연구팀은 “오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비활성화되고, 수축작용이 안 되 며 규칙적인 신체대사가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45~65세의 19 명을 대상으로 포도당 75g과 지방성분 50g이 함유된 음식을 먹도록 하 고 3가지 실험을 했다. 먼저 5시간 동안 꼼짝 않고 앉아 있도록 했고, 다음에는 같은 시간을 앉아 있되 20분에 한번씩 2분간 트레드밀(러닝머신) 위를 가볍게 걷도록 했으며, 마지막에는 트레드밀의 속도를 좀 더 높였다. 실험은 평균적인 사무실의 근무 여건과 비슷한 상태를 염두에 두고 행 해졌다. 실험 결과,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여 준 이들은 포도당 분해에서 30% 더 좋은 수치를 보였다. 특이한 것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실험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는 것이다. 즉 운동 강도와는 상관없이 단지 몸을 움직여주기만 해도 충 분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우리 몸은 오랫동안 앉아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전에도 하루에 4시간 TV를 보는 사람은 조기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코미디닷컴>

진 부모에게서 정상인 자녀 가 태어날 수도 있다. 특히 선천성 장애를 가진 부모라면 임신을 계획하기 전 상담을 통해 장애의 원 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그러 면 장애가 유전될 확률을 알 수 있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건강한 자녀를 가 질 수 있다. 3. 우유를 마셔도 설사하지 않는 유 전자가 있다? 그렇다. 유당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 소가 부족할 경우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 아기 때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 게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있어 모 유나 분유를 먹어도 괜찮으나 어른이 될 수록 이 효소가 줄어든다. 그러나 서유 럽 인종 중 ‘RS4988235(T)’라는 유 전자를 가진 인종은 효소가 계속 생성 돼 우유를 마셔도 설사를 하지 않는다. 4. 부모가 모두 건강하고 가족력이 없으면 유전 질환을 가진 자녀가 태어 나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 대부분 유전질환을 가진 자녀는 정상인 부모에게서 태어난다. 부 모가 정상이지만 변형된 유전자가 있거 나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보인자일 경 우 다운증후군, 혈우병 같은 질환을 가 진 자녀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부모는 정상이지만 돌연변이에 의해 수정란에서 처음으로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자의 변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5.성격이나 트라우마도 유전된다?

그렇다. 최근 유전학의 발달로 유전자 의 역할이 다양한 범위까지 영향을 미치 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머리 카락과 눈동자, 피부 색깔과 같은 신체 적 특징을 전하는 DNA는 전체 DNA의 2%를 차지하며 나머지 98%는 비부호 화 DNA이다. 이는 우리가 물려받는 다양한 감정, 행 동, 성격특성을 담는다. 그러나 성격 형 성에는 유전적 요소와 더불어 환경적인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친다. 6. 희귀 질환은 대부분이 유전 질환 이므로 예방할 수 없다?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희귀질환은 아 직 효율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 다. 따라서 치명적이거나 난치성으로 장 애를 일으키게 될 수 있다. 유전 질환은 가족 내 재발 대물림이 되 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 적인 유전 상담(유전자 검사 포함)을 받 음으로써, 질환의 가능한 경과와 유용한 관리 사항을 포함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 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재발 위 험도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적절한 대응책을 선택함으로써 정상인 자녀를 가질 수 있고, 희귀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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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심리상담 컬럼

JUL 28, 2017 KOREAN JOURNAL

열어주는 한인마음을 수의사가 쓰는 미술치료의 이론과 기법 교수 이수진 -

남부개혁대학교 미술상담학 교수 예수 전도단 열방대학 YWAM 강사 풀러신학교 심리학 가정학 석사 죠지메이슨 대 미술 학사

묻어둔 트라우마 신을 공포 속에 가두어 두었던 기억 에서 해방되어 내면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에게 끌려오다시피 한 12세 의 한국인 남학생은 그림 그리는 것 을 꺼려했다. 다른 심리 치료사들에게 가지 않고 하필 미술상담을 하는 내 게로 왔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휘갈겨 그 리기 (scribble)’를 하게 했다. 이 미 술치료 기법은 자유롭게 자신의 상상 을 투영할 수 있어 무의식과 잠재되 어 있는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소년은 내가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 에 마음이 놓이는 지, 종이 한 장에 실 타래 마냥 선을 그려 넣었다. 그 다음 에 나는, “이 그림에 뭐가 보여요?” 라고 질문했다. 소년은 ‘밤, ‘갈고 리’, ‘눈’이 보인다고 했다. 그리고 는 그림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라는 내 제안에, “갈고리를 먹었다 가 다쳤어요. 그래서 눈이 슬퍼요,” 라고 답했다. 그리고는 더 이상 이야 기를 하지 않았다. 다음 상담시간에 나는 소년에게 여 러 가지 색을 사용하도록 했다. 그리 고 ‘기억’이란 단순한 제목을 주었 다. 그는 다른 색을 고르는 것을 힘들 어 하며 그냥 연필을 사용하겠다고 고 집을 부렸다. 꽤나 큰 종이를 택한 소 년은 한 종이 안에 여러 장면을 그렸 다. 머릿속 떠오르는 여러 개의 기억 들인 것 같았다. 만화책처럼 한 장면 장면을 종이의 각 모서리에 자리하도 록 배치를 한 것이 좀 특이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내내 흥얼거리기도 하 고 킥킥대며 소리 없이 웃기도 했다.

밑그림이 다 그려졌는지, 나중에서야 크레용을 집어 들고 색깔을 입혔다. 그림을 설명하라고 하자, 소년은 필 리핀에서 선교사 부모님과 살았던 이 야기들이라고 했다. 세 번의 큰 태풍 이 소년이 있던 도시를 덮어 이사를 여러번 해야 했다면서 유독 파란색 으로 칠해 놓은 ‘물’을 설명했다. “더러운 진흙탕이 싫어요! 그래서 물은 다 파래야 해요.” 그리고 보니 소년의 그림은 파란 물이 많이 그려 져 있었다. “난 물이 무서웠어요. 물 이 신발에 묻는 게 싫었어요,”라고 말하는 소년의 눈에서 자신이 통제할 수 없었던 상황들 속에서 그가 느꼈 던 공포감이 실려 있었다. 또 물이 무 서웠던 또 하나의 사건도 이야기 했 는데, 어렸을 때 물에 빠진 적이 있었 다고도 했다. 그래서 그는 홍수때 본 물색깔인 황 토색이나 고동색 대신 파란 색을 사용 해 물을 그렸던 것이다. 왠지 파란색

을 통해 물을 통제하는 것처럼 미술 활동으로 그 공포감을 이겨냈다. 아마 도 그림 그리는 중간 중간에 흥얼거 리고 킥킥거렸던 이유인 듯 했다. 이 렇듯 미술상담과 미술치료는 그림을 통해 내담자의 심리상태를 진단하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미술활동 자체를 통해 문제를 풀기도 하고 과거를 돌아 보는 치료요법이 되기도 한다. 예전의 기억의 본인은 상황통제를 할 수 없 었지만, 돌이켜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내며 이제는 통제할 수 있음을 인 지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파송을 받았 던 이 선교사님의 아들은 수년간 아픔 을 겪으면서도 부모에게 조차 이야기 하지 못하고 그 아픔을 가슴속에 묻어 놔 치료받지 못하고 곪게 되었나보다. 학교에서도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많 았고 가족 간에 소통도 잘 되지 않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어머니가 내게 도움을 청한 것이었다. 소년은 나와 몇 번의 미술상담을 통해 그동안 자

어른들은 아이들은 어려서 잘 모를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상 처는 별로 심각하지 않을 거라고 스 스로를 위로하고 아픔을 덮어 두려 고 한다. 마치 아이들의 아픔의 깊이 를 정면으로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 는 것처럼. 소년의 부모님도 그랬다. 마지막 상담시간은 소년만이 아닌 그 의 보모님과 함께 했다. 아이의 겉에 보이는 증상만으로 아이만이 문제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마주한 문제 는 그 가정 전체의 것이었다. 부모님 은 사역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아이와 소통을 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소년 의 부모와 상담을 할 때, 그의 아버지 는, “사내 녀석이니 잘 견딜 것이라 고 생각했다,”라는 말로 얼버무렸다. 그리고는 그의 부모가 소년보다 더 많이 울었다. 봇물 터진 듯, 자신들도 묻어놓았던 선교사역할 때 힘들었던 마음과 죄책감도 눈물로 토해냈다. 각 기 숨겨 놓았던 감정에 솔직해 지자, 마 음속의 진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 다.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었다. 문제 가 모두 해결 된 것은 아니지만, 소통 의 방법을 배웠고, 이들은 이제 하나 의 공통체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었 다. 그림 속에서 오랫동안 묻어놓았던 트라우마(trauma)가 발견 되었기에… < 문의: sootheartist@yah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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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0 생활정보

JUL 28, 2017 KOREAN JOURNAL

지친 아재들을 위한 먹거리 5가지 요즘 남성들은 고달프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몸 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장시간 앉아 서 하는 PC 업무 등도 남성 건강에 해 롭다. 이와 관련해 남성 건강에 좋은 음 식을 알아본다. 1. 자두 사람을 기운차게 하는 식품이다. 혈관 벽에 플라크(지방 침전물)가 쌓이는 것 을 막아준다. 동맥을 깨끗하게 하며 혈 액 순환을 돕는다. 자두도 말린 것이 생 자두보다 남성 기능 효과에 더욱 좋다. 그러나 가공된 상태의 말린 자두는 대개 당분 함량이 매우 높다. 따라서 설탕을 뺀 상태의 말

린 자두를 섭취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강력해진다. 토마토는 감염을 막고 피가 굳는 것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 2. 블랙 마카 요즘 ‘페루의 산삼’으로 불리는 마 를 즐겨 먹는 사람은 각종 심혈관 질환, 카가 인기다. 페루 고산지대에서 자생하 전립선암,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낮다. 는 뿌리 식물 마카 가운데 3%만이 블랙 4. 수박 마카로 분류될 정도로 희소가치가 있다. 수박 속의 시트룰린 성분은 혈관을 이 블랙 마카는 정자 운동성과 남성의 성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연도 풍부 완시키기 때문에 남성 기능 회복에 도움 해 남성의 활력 증진에 그만인 식품이다. 을 준다. 운동 전에 수박을 먹은 사람들 은 근육통이 덜 발생했고 심장 박동 수 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 토마토 시트룰린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남성건 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토마토 문에 껍질째 먹어야 한다. 껍질을 먹 속의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은 날 것 기 힘들다면 피클로 만들어 먹는 방법 보다는 요리를 하거나 가공할수록 더욱 이 있다.

5.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을 매일 먹는 사람은 안 먹 는 사람에 비해 성욕구와 성기능이 뛰어 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초콜릿 속의 플 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성생활을 향상시킨다. 우유와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전통적 인 다크 초콜릿은 뱃살을 빼는 데도 도 움을 준다. 비만을 예방하는 인슐린 민 감도가 높기 때문이다. <코미디닷컴>

건강한 거꾸로 자세,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벽에 걸치면 심장보다 높 은 곳에 두 다리가 놓이게 된다. 이런 자세를 취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 상 이점들이 있다. 이 같은 동작을 ‘비파리타 카라니 (viparita karani)’라고 부른다. 산스 크리트어로 ‘행동을 거꾸로 한다’ 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체는 평상시 항상 아래에 위치해 있다. 앉아있을 때도 일어서 있을 때 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할 땐 특히 하 체로 가중되는 부담이 커진다. 이럴

땐 주 2회 15분씩 비파리 타 카라니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하체에 쌓인 피 로를 푸는데 효과적이다. 벽이 있는 곳에 누운 다 음 두 다리를 든 상태에서 엉덩이를 벽에 바짝 가져 다 붙인다. 그리고 두 다리를 편 상 태로 벽에 기대면 다리와 몸통이 직 각을 이루게 된다. 두 팔은 바깥쪽으 로 쭉 뻗고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 록 놓는다. 전체적으로 몸을 이완시 키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느 낌이 든다면 몸통과 다리가 직각이 아 닌 좀 더 편안한 각도를 찾도록 한다. 운동 후에는 다리의 혈관이 확장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럴 때 이 자세 를 취하면 혈액순환이 좀 더 원활하 게 진행된다. 하체에 몰려있던 유동

체가 몸의 이곳저곳으로 퍼지면서 종 아리의 붓기를 빼는데도 도움을 준다. 운동 후 혈액순환 과정에도 유익한 자세다. 운동 후 생긴 젖산과 노폐물 은 곧바로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는다. 하체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으면 혈액 순환 정체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럴 때 이처럼 자세를 뒤집어주면 배출속 도를 촉진할 수 있다. 다리는 물론 목과 등의 긴장을 푸는 데도 이 자세가 좋다. 하루 종일 의자 에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들은 목과 등에 피로가 쌓인다. 이로 인해 자세 가 나빠진다. 어깨와 등이 구부정해 지고 목은 앞으로 쏠리는 거북목 현 상이 나타난다. 누워서 다리를 들고 있는 자세는 이처럼 잘못된 나쁜 자세를 무효화 하는 힘이 있다. 구부정한 자세로 긴

장되고 뻣뻣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 주기 때문이다. 10~20분씩 이 같은 자세를 취하 면 의도치 않게 혼자만의 시간이 생 기기도 한다. 이 자세를 취하는 동안 에는 다른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온 전히 자신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명 상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단 평소 쉬는 시간마다 스마트폰으 로 소셜미디어를 들여다보거나 TV를 보던 사람이라면 이처럼 고요한 시간 을 견디기 어려울 수 있다. 15분은 짧 은 시간 같지만 이럴 땐 무척 긴 시간 이다. 처음부터 15분씩 비파리타 카 라니를 하기 어렵다면 5분 정도로 시 작해 서서히 늘려나간다. <코미디닷컴>


한방컬럼

KOREAN JOURNAL JUL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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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당뇨병(糖尿病)의 한방치료 I 1. 당뇨병(糖尿病)이란? 당뇨병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된 당질이 제대 로 분해되지 않아 혈액 중 포도당(혈당)이 높은 병이다. 물론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도 혈액속에 일정 량의 포도당은 들어 있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여러가지 원인으로 혈액 중의 혈당 농도가 정상 인에 비해 상당히 높아 소변을 통해서도 포도당 을 배출한다. 현대의학자들은 당뇨병을 인슐린 의존형(제1형) 과 인슐린 비의존형(제2형), 영양실조형 당뇨병으 로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상 세가지 유형 중 90% 이상이 인슐린 비의존형 당 뇨병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증(消渴症)이라 하 며 체내에서 발생한 열로 인해서 장기에 문제가 생기는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장기에 따라 크 게 상소(上消), 중소(中消), 하소(下消)로 분류한다. 1) 상소(上消) 폐(肺) 에 문제가 생긴 경우로 갈증이 심하여 물 을 많이 마시고 설색(舌色)이 적홍(赤紅)을 나타내 고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나타낸다. 2) 중소(中消) 위장 질환으로 병적 기아감(배고파 허기짐)을 느끼고 때로는 만복감을 느낄 수 도 있으나 대개 는 밥을 많이 먹는 증상이 나타난다. 구갈(口渴) 과 설건증(舌乾症)아 수반되며 식사량에 비해 체 중은 오히려 감소하고 식은 땀이 나면서 변비가 심해지는 경우이다. 3) 하소(下消) 대개 신장질환으로 인해 소변이 많이 나오고 탁 하면서 거품이 있고 하지무력과 관절통이 심한 증 세에 가슴이 답답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신 소(腎消)라고도 한다. 2. 당뇨병의 주요 증상은?

당뇨병이 발병된 후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으로는 소변에 당분이 나오고 입이 마르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밥을 많이 먹 고, 이를 삼다증상(三多症狀)이라도 하며 그 외에 피로가 심하며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일며 소변 속에 지방이 뜨는 수도 있고 체중이 감소되는 등 합병증이 병발하여 일생이 불행하게 되고 급기야 는 사망으로 이르게 된다. 가)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이 난치병으로 인식되는 것은 증상 그 자체보다 당뇨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에 기인 한다. 의학기술의 많은 발전으로 실명(失明)이나 요독증,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증, 하지절단 등의 위험성은 많이 감소되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환 자들이 합병증으로 인한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으 로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부전, 발의 궤양, 손, 발톱 형태의 변경, 발의 통증, 손발 저림, 성기능 장애, 피부병,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장 병 등이다. 이와 같은 합병증이 병발하기 전에 당뇨병의 올바른 지식을 갖고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에 의 존하면 치료과정이 다소 어려워도 완치될 수 있 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그릇된 권고로 당치도 않 은 치료를 한답시고 치료 시기를 놓쳐 급기야는 합병증 병발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가 너무나 많 은 실정이다. 3.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당뇨병의 발병은 음식물을 통해 체내에 섭취된 당질을 분해시켜 인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 로 바꾸어 주는 인슐린이 췌장 기능의 이상으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부족한데 기인한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타고 마르는 증세, 즉 소갈(消渴)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이 기름진 음식 또는 단음식, 짠음식 등 자극성 음식의 섭취로 인 해 발생한 열이 혈액과 진액을 소모시키는데 기 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유전적 소인이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이미 임상에서 연구 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당뇨병 환자가 있는 집 안에서 당뇨병 환자가 또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좋은 예이다. 이외에도 장기간에 걸친 영양부족 현상도 췌장 기능에 손상을 주어 당뇨병을 발생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상을 종합해서 요약하 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전성 소인(素因)에 의해 발병한다. 둘째, 후천적 소인으로 불규칙한 식사와 고량 진미의 음 식물을 섭취하면서 운동부족으로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었을 때 즉 비만체질에서 발병하 기 쉽다. 셋째, 심신의 과로, 스트레스와 정신적 인 충격에 의해 발생된다. 넷째,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을 때, 다섯째, 음주 과다, 방사과욕(무절제한 성생활)으로 인한 경우 와 격심한 분노가 축적되었을 때도 당뇨병의 발 병원인이 된다. 4. 당뇨병은 치료 가능한가? 당뇨병은 치료과정이 어려워도 완치가 가능하 다. 소화기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이 치료되는 것 과는 다르다. 상기 질환들은 완치되면 재발되지 않는 반면 당뇨병은 완치되었다 하더라도 섭생이 냐 일상 생활에 주의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 그렇지만 치료만 잘하면 건강인과 조금도 다름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수명에도 지장이 없다. 현재 서양의학에서는 어느 정도의 조절은 가능 하지만 완치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한방 의학 으로는 치료가 가능하다. 다음 주에는 당뇨병의 한방치료와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다.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214) 724-8792 , (832) 230-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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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JUL 28,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부자들의 습관 1 토머스 코리(Thomas Corley)는 수년 동안 부자들 의 습관(Rich Habits: The Daily Success Habits of Wealthy, Individuals)을 연구 조사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부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특징을 닮아간다면 우리 역시 부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부자 들이 공통으로 소유하고 있는 습관을 함께 알아봅니다. *정말로 부자: 부자들의 자산은 최소 $3.2 million이 며 그중 16%는 $5 million 이상입니다. 부자는 매년 최 소 수입이 $160,000이며 부자들의 절반은 $500,000이 연 수입입니다. *부자는 중장년: 부자들의 80%는 나이가 50살 이 상입니다. *오랜 시간 필요: 부자가 되기 위해 걸린 시간은 평 균 32년입니다. *직업의 만족감: 본인 직업의 만족함을 느끼는 부자 는 86%이며 61%는 본인이 원하는 일을 위해서 끊임 없이 도전했습니다. *성공한 선생님(Mentors)을 보유: 추구하는 분야에 스승을 모시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배웠습니다. *자수성가: 부자들의 31%는 가난한 가정에서 45% 는 중상층에서 자랐습니다. 단 24%만이 부모로부터 자 산을 상속받았습니다. *좋은 습관: 부자들의 73%는 부모로부터 좋은 습관 을 배웠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을 다 시 공감해 봅니다. *독서: 부자들의 88%는 본인 직업의 새로운 지식을 매일 배운다고 합니다. 또한, 85%는 매달 최소 두 권의 책을 봅니다. 부자들의 63%는 운전이나 운동을 하며 듣는 책(Audio Books)이나 파케스트(Podcasts)를 듣습

니다. 부자들은 흥미 중심(Entertainment)의 기사는 읽 지 않으며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육체: 부자들은 거의 매일 운동합니다. 76% 는 하루 최소 30분 이상 그리고 일주일에 4번을 꾸준히 운동합니다. 정크 음식, 술, 담배, 등을 삼갑니다. 이빨 소 제(Floss)를 매일 하며 적어도 7시간 이상 잠을 잡니다. *봉사활동: 부자들의 72%는 매달 5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합니다. 물론 많은 돈도 기부(Donation)합니다. *재정상담가 고용: 부자들 대부분은 재정상담가를 고 용하여 모든 자산이 제대로 운용되는지를 확인하며 제 삼자의 객관적인 의견을 참고하며 투자 결정을 합니다. *투표: 부자들 83%는 매번 투표합니다. *같은 집, 아내, 자동차: 부자들 64%는 20년 이상 같 은 집에서 거주하며 이혼하지 않고 자동차를 오랜 기 간 사용합니다. *생활 계획: 부자들 81%는 하루해야 할 일(To-do List)을 작성하고 점검합니다. *부자들은 행복합니다. (They are happy!) 투자는 경비가 저렴한 인덱스펀드나 ETF를 이용해 서 포트폴리오를 형성한 후 운용할 것을 지난 25년 동 안 추천했습니다. 이러한 투자로 장기간 투자하면 분명 큰 부자로 이어진다고 감히 장담해 봅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살뺄때마셔도 좋을술있을까 다이어트를 할 때 금기하는 음식 중 하나는 술이다. 술 중에서도 특히 더 조 심해야 할 종류가 있을까. 술은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종류별로 큰 차이가 없다. 영양소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드카, 진, 위스키, 스 카치, 테킬라 등의 증류주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비슷하다. 단 한 가 지 주의해야 할 점은 여러 가지를 섞은 믹스 형태의 술이다. 이런 술들은 다이 어트를 방해한다. 칵테일 형태의 술들이 주로 그렇다. 달콤한 시럽을 섞는다거나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을 넣는 방식으로 제조하면 술 때문에 살이 찔 수 있다. 높 은 당분 함량 때문이다. 달콤한 맛 때문 에 도수가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 려워 생각 이상으로 많이 마시게 된다 는 점도 문제다. 술은 깔끔하게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편이 그나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 법이다. 단 높은 도수 때문에 무언가를 섞어 희석시켜야 한다면 얼음을 많이 넣 은 온더락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또 당 분 함량이 높은 과일주스를 섞는 것보 단 물을 넣고 라임과 레몬 등의 조각을 띄워 마시는 편이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보드카는 샷 하나에 97칼로리 정도 의 열량이 나간다. 설탕이나 탄수화물 처럼 살찌는 성분도 들어있지 않다. 럼 역시 칼로리와 영양성분 함량이 동일하 다. 위스키와 스카치는 샷당 105칼로리 가 나가며 탄수화물과 당분은 각각 온 스당 0.03g으로 아주 적은 양만 들어있 다. 진은 샷당 110칼로리, 데킬라는 105 칼로리이며 역시 당분과 탄수화물은 들 어있지 않다. <코미디닷컴>


동물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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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수의사가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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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로간 로간(Logan)은 숨을 매우 가쁘게 쉬고 있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로간에게 약을 먹였는데도 증상이 도리어 더 나빠졌 어요…” Ms. M은 매우 걱정스런 표 정이었습니다. “일주일전에 병원에 왔을 땐 흥분했을 때만 가끔씩 기침을 하는 정도 였는데 요 며칠 전 부터는 잠을 잘 때도 숨을 아주 가쁘게 쉬고 평소에도 숨 쉬는 걸 힘들어 해요…” 로간은 88 파운드 되는 3살 된 레브 라도어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종의 개로 7일 전에 병원에 왔었 습니다. 그 때는 정기 검진을 위해 병 원에 온 것이었는데 호흡곤란 증상이 전혀 없었고 기침이나 재채기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Ms. M이 로간 이 가끔씩 기침을 하는 것이 혹시 상 부기도염에 걸린 것이 아닌가 걱정 을 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일반적 인 치료는 시작 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로간이 다시 병 원에 온 것인데 로간의 상태는 그 동 안 눈에 띄게 많이 나빠져서 있었습 니다. 계속해서 기침을 하는 것은 아 니었지만 흥분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 아 있을 때도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 고 호흡수도 많이 증가해 있었습니다. “로간이 이젠 밥도 안 먹어요… 그 리고 힘이 없어서 자꾸 누워있으려고 만 해요…” Ms. M은 검사대 위에 누 워서 가쁘게 숨을 쉬고 있는 로간을 쓰다듬었습니다. “밤에 잠을 잘 때 도 숨 쉬는게 여전히 좋질 않아요… 일주일 전에 Dr. 리가 잠을 잘 때의 호흡수가 1분에 25-30을 넘으면 안 된다고 해서 로간이 잘 때 호흡수를 재 봤는데 1 분에 45-60 정도 호흡 을 해요. 그래서 걱정이 되서 다시 병 원에 데려온 겁니다…”

로간의 호흡은 공기를 폐로 흡입하 기 어려울 때 하는 그런 호흡이었습 니다.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혈 액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행스럽게도 모 두 정상이었습니다. 감염이나 내부 장 기 기능 장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검사 결과는 달랐 습니다. 방사선 검사에 나타난 로간 의 폐에는 많은 변화가 보였는데 기 관지 주위가 많이 부어 있었고 결 절(Nodule) 같은 것들이 폐 전체에 걸쳐 많이 퍼져 있었습니다. 그리 고 흉강 속에 약간의 물이 차 있는 것도 보였습니다. 심장도 약간은 작 아져 보였지만 그로 인한 다른 변화 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방사선 검사 에 나타난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횡격막(Diaphragm)이었습니다. 편 안한 모습의 횡격막은 둥근천장 같 은 돔(Dome)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정상인데 로간의 횡격막은 심 하게 긴장되어 판자 처럼 납작해진 형태였습니다. 로간이 호흡을 매우 가쁘게 쉬었 던 이유는 기관지가 부어있어서 들 이 쉰 공기가 폐의 폐포(Alveola)까 지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방사선 검사 결과 와 로간의 임상증상 그리고 로간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을 때 로간에게 알러지성 폐질환 (Allergic Pulmonary Disease)이나 기관지 폐렴(Bronchopneumonia) 또 는 진균성 폐렴(Mycotic Pneumonia) 이 있을 가능성이 많아 보였습니다. 이차성으로 폐로 전이된 암(Cancer) 이 있을 가능성도 있긴 했지만 로간 이 3살 밖에 안된 어린 개였기 때문 에 그럴 가능성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Ms. M에게 방사 선 검사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선 로간을 마취 시킨 후 기관지 폐포 세척(Bronchoalveolar Lavage)을 해서 폐에서 떨어져 나온 분비물들과 조직들을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Ms. M은 더 이상의 검사 를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대 신 로간에게 있을 가능한 질병들에 대 한 치료를 시도하길 원했습니다. 확 실한 원인을 모르는 채 원인일 가능 성이 있는 질병들에 대한 치료를 시 도하는 것을 산탄식 치료(Shotgun Therapy)라고 하는데 바로 그 치료 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Ms. M이 원하는 대로 기관 지 폐포 세척을 하는 대신 알러지성 폐질환, 기관지 폐렴, 그리고 진균성 폐렴에 대한 치료를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병들에 도움이 되는 약 들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7 일이 지났습니다. 로간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Ms. M에게 전 화를 했습니다. “로간이 완전히 정상이 되었어 요…”Ms. M은 매우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로간이 치료를 받기 시작한 그 다음 날 부터 점차 좋 아지기 시작하더니 며칠 전 부턴 완 전히 옛날의 건강했던 모습으로 돌아 갔어요… 지금은 숨 쉬는 것도 아주 정상이 되었고 잘 먹고 잘 놀고… 로 간이 다시 건강해져서 너무 너무 기 쁩니다…”

로간이 다시 정상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모두 함께 기뻐했습니다. 일주일 전 만해도 호흡곤란으로 매 우 고생을 했던 로간이 완전히 정상 이 되어 편안해진 것은 너무나도 다 행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정 확한 진단 없이 시도한 치료였기 때 문에 처방해준 약들 중 어떤 약이 로 간을 도운 것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 었습니다. 확실한 진단에 근거한 치료는적절 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돕습니다. 그 리고 진단을 알면 그 질병을 예방하 기도 쉽기 때문에 확실한 진단 후 치 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 입니다. 하지만 어떨 땐 확실한 진단 을 내리지 못한 채 심증만 갖고 치료 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로간이 바 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비록 혈액검 사와 방사선 검사를 통해 가능한 질 병들의 범위를 많이 좁힐 수는 있었 지만 확실한 진단을 근거로 치료를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로간에게 시 도했던 산탄식 치료가 효과가 있었 던 것은 운이 좋게도 처방해 주었던 약들 중 하나나 두 개의 약이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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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 이윤성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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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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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진목사 (UMC 목사)

하나님을 정당화 시켜야 합니다! 1) 고등학교를 다닐 때, 밀양복음 화를 위해 동지적 삶을 살았던 친구 중에 C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성 탄절 장식을 위해 산에 올라갔다가 실족하여 의사들마저 포기할 정도로 중상(重傷)을 입었는데, 머리와 얼굴 에만 무려 52바늘을 꿰맬 정도였습 니다. 시골에서 큰 병원이 있는 읍 (邑)으로 후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그 병원에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 그가 고통가운데서 부르짖는 소 리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 맞습니다. 하나님이 옳았습니 다. 나는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맞 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이 옳습니 다. 세상에, 이것을 깨닫게 하시다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C군과 하 나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 금도 알 수 없지만, 그는 그 큰 사고 를 당했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기보 다 오히려 하나님을 정당화시키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입니다. 2) 1978년 7월, 심천미류나무 섬에 서 대학생선교회(CCC) 수련회가 있 었습니다. 약 4천 명 이상이 모인 집 회였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홀어 머니 밑에서 자란 3대독자가 익사(溺 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집회 중 에 장례식을 치러야 하는 민망한 일 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아들 소식을 듣고 급히 올라오신 어머니를 모시고 장례식이 엄수되었는데, 그 어머니가 나오셔서 “저의 못난 자식 놈 때문 에 은혜로워야 할 집회에 부담을 드 리고 폐를 끼친 것 같아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셨는지 지금은 이해할 수 없으나, 언젠가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 님께서 설명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 다. 바라기는, 제 아들 문제로 이 집 회가 더 이상 방해되는 일이 없었으 면 좋겠습니다.” 이제껏, 그때만큼 은혜로웠던 장례식은 경험하지 못했 습니다. 그 어머니는 진정한 그리스 도인이었으며, 그리고 참 믿음의 사 람이었습니다. 3) 지난 1992년 4.29폭동 때, 35만 불짜리 리커 스토어(Liquor Store)를 운영하던 젊은 부부가, 폭도들에 의 해 페니 (penny)하나 건지지 못하고 잿더미가 되어 버린 그의 가게 앞에 서 인터뷰하는 장면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30대 중반이었고 열 심히 신앙생활 하는 교회집사였습 니다. 그는 폭도들을 원망하기보다, 집사의 신분으로 이 가게를 운영하 는 것이 늘 마음에 부담이 되어 언젠 가 정리하겠다고는 했지만, 그게 마 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 래서 자신의 의지로 이 가게를 처분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폭도들의 손을 빌렸다는 것입니다. 35만 불의 손실에 대해 원 망하기보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나 를 위해 그렇게 하셨다.”고 고백함 으로써, 그 상황을 믿음으로 승화시 켰던 것입니다. 4) 구약성경에 나오는 요셉은, 그 의 나이 열일곱이 되던 해, 형님들의

시기와 질투로 애굽 의 상인에게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가 팔린 지 13년 만에 애급의 총리대신이 되었고, 그 후, 양식 을 구하러 온 형님들 앞에 총리의 신분으 로 나타나게 됩니다. 형님들이 요셉을 알 아보고 두려움에 떨 고 있을 때, “형님들 이 나를 이 곳에 팔았 다고 근심하거나 한 탄하지 마십시오. 하 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구하시려고 나 를 형님들보다 먼저 이 곳에 보내셨 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이곳에 보내 신 분은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십니다.”(창45:4-8) 요셉의 이 같 은 아량(雅量)은 승자(勝者)로서의 여 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 로 헤아릴 줄 아는, 전형적인 ‘하나 님의 사람’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5) “신앙(信仰)은 해석(解釋)”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일어난 이 일들을 믿음으로 이해하는 것’ 이것이 ‘신앙’이라는 것입니 다. 어떤 사람은, 자기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하나님을 지독하게 원 망합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분노합니다. 하나님이 어 찌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면서 분을 삭이지 못하고, 결국 신앙에서 떠나 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

은, 현재의 상황이 최악의 상태라 할 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 오히 려 하나님을 정당화시키면서 하나님 께 감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욥 1:20-22, 시116편) 우리가 사는 동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 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 셨는지 지금은 이해할 수 없으나, 언 젠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설 명해 주실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 님이 그렇게 하셨다!” 이런 고백은, 믿음으로 성숙한 자만이 할 수 있는, 그리고 차원 높은 신앙을 가진 사람 들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일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을 정당화 시켜야 할 것입니다. <yooy002@gmail.com>

‘건강 이상’ 알리는 신호 6가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은 애매모 호한 표현일 수 있다. 당신이 과체중 이라면 건강하지 못하다고 여겨진다. 저체중이나 식사 부진 증상을 보일 때 도 마찬가지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 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당신의 건 강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 호 6가지를 소개했다. 1. 수면 장애가 있다

밤에 잠을 잘 못 드는가. 일 상의 몇 가지 측면에서 바로 잡아야 할 것 들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잘못된 음식 을 먹었거나 오후 늦게 너무 많은 카페 인을 섭취했거나 하루 종일 에너지를 충분하게 쓰지 못했건 간에 잠을 쉽게 자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2. 피부가 나쁘다 피부의 질은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읽 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물론 여 드름과 같은 피부 문제가 있지만 건강

한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피부의 질은 건강상 뭔가 큰 문제가 있을 때 단서가 될 수 있다. 먹 는 음식이 부실하면 피부의 질에 정말 로 영향을 준다. 피부에 튼 살과 같은 눈에 띠는 흠집이 있다면 건강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3. 소변에 문제가 있다 소변의 색깔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 다. 소변이 옅은 노란색이고 냄새가 나 지 않아야 정상이다. 배변 활동도 중요 하다. 일정하게 배변을 해야 하지만 만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건강의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다. 4. 손발톱 상태가 불량하다 손톱이나 발톱에 길쭉하게 솟은 부분 이 있거나 변색이 있거나 요철 등이 있

으면 건강 적신호일 수 있다. 5. 손발이 너무 차다 손발이 너무 차다면 정상이 아닐 수 있다. 물론 환경적 요인 때문일 수도 있 지만 끊임없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손발이 차다는 것은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다 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6. 정신이 흐릿하다 인지력과 뇌 건강은 신체 컨디션과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다. 비만과 체 지방의 증가는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 력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정신력을 강 하게 유지할 수 없다면 체중을 빼야 할 때라는 신호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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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맛있는 집 Tasty Ko. Korean Restaurant

매운 돼지갈비 I-10 I-10

Kingsland Blvd. Highland Knoll Highland Knoll Dr.Dr.

HEB HEB

메모리얼 살롱 맞은 편

화랑 태권도 빌딩 내

1645 Winding Hollow Dr. #202 Katy, TX 77450 (코코호도 옆)

주방장 주방찬모 주방헬퍼 남/녀 홀서빙

구인 Full / Part time

Restaurant

281-300-2144 281-206-7471 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S. Mason Rd. S. Mason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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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ulary / Math / AP Subj SAT/PSAT Prep SSAT, ISEE Pre-K/Kindergarten

A86 JUL 28,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18회 (2017년 7월 28일)

OBAMA CARE TRUMP CARE … 메케인의 병중투혼? 극적인 50 : 50 …그리고 43 : 57 부결 … 돈 무서워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하는데… 병원비 거품이나 빼시지…

- JP의 커피한잔

■접수전화: (713)467-4266 ■ 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벼룩시장을 통해 귀하의 사업장이나 개인용무의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신 분들께서는 더 이상 불필요한 내용이 이어나가지 않도록‘삭제 요청’의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삭제가 안 된 불필요한 내용이 본사의 신뢰를 떨어뜨림은 물론, 귀하의 업무에도 불이익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점 양지해 주시고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외지도·레슨 외 -초·중등 글짓기 논술 과외 --------------------------( 2 8 1 ) 2 5 3 -9 8 9 6 -SAT 수학과외 --------------------------( 3 4 6 ) 9 7 1 -9 4 0 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강습 --------------------------( 8 3 2 ) 7 2 2 -3 4 3 5 -피아노레슨(전공), 콩쿨/입시지도, Cinco Ranch --------------------------( 8 3 2 ) 4 0 3 -5 1 1 7 -전과목 지도, 현지 Science 선생님 --------------------------( 2 8 1 ) 6 3 0 -1 0 3 5 -서울대 졸, 영어, 수학, SAT 지도 --------------------------( 8 3 2 ) 4 9 1 -6 4 5 1 -중국어 과외, 기초부터 고급까지, 회화, 문법, 장문 --------------------------( 8 3 2 ) 5 0 6 -1 3 5 9 -초중고영재학교전문과외/현 영재학교교사, H마트근처 --------------------------( 2 8 1 ) 7 4 4 -3 8 7 6 -피아노레슨(피아노 전공) --------------------------( 2 8 1 ) 7 4 5 -8 1 8 0 -컴퓨터과외, ms office, 현직여자대학강사 --------------------------( 8 3 2 ) 4 6 9 -4 5 1 3 -골프레슨 --------------------------( 8 3 2 ) 7 9 5 -4 8 8 7 -SAT-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 3 2 ) 4 2 8 -9 9 1 1 -영어회화, 문법 가르칩니다. 주부환영 --------------------------( 8 3 2 ) 2 3 9 -7 3 6 4 -피아노 레슨 (전공자) --------------------------( 8 3 2 ) 2 9 8 -4 7 2 6 -드럼 가르쳐주실 분(슈가랜드) --------------------------( 7 1 3 ) 8 8 2 -5 9 8 5

중고차매매 -2015년 도요타 코롤라 LE, 4만9천마일, 회색, 만천불 --------------------------( 2 8 1 ) 7 0 3 -0 1 5 8 -2011년 혼다 Fit 5 speed, 183k Miles, 무사고, $5200 --------------------------( 8 3 2 ) 6 4 0 -3 7 3 7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2006년 쉐보레 타워, 12만마일, 6천6백불, 백색 --------------------------( 8 3 2 ) 6 8 8 -5 5 3 8 -2011년 혼다 어코드 EX-L 8만2천마일, 만이천불 --------------------------( 8 3 2 ) 7 2 7 -4 7 5 6 -2004년도요타캠리,19만5천마일,흰색,가죽,무사고,$3,500 --------------------------( 8 3 2 ) 6 4 0 -3 7 3 7 -2006년, 도요타 아발론, 12만마일, 흰색, 7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4년 도요타 세콰이어 sr, 21만마일, 무사고, 5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2010년 혼다 씨빅, 6만5천마일, $6500 --------------------------( 8 3 2 ) 6 4 0 -3 7 3 7 -2005포드 카코밴 E150, 9만2천마일, $7900 --------------------------( 8 3 2 ) 9 5 5 -6 7 3 3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8 혼다어코드 EXL 133kmiles, 가죽,썬루프,$7500 --------------------------( 8 3 2 ) 6 4 0 -3 7 3 7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 ToyotaCamry2004,$3800,176000mi,White,상태좋음 --------------------------( 2 8 1 ) 7 4 4 -3 8 7 6

-6개월된드라이어워셔기팝니다.어스틴,512-712-5931 ------------------------( 5 1 2 ) - 7 9 7 - 4 1 9 0 -2004년 sea fox 낚시배 팝니다. ------------------------( 3 4 6 ) - 2 0 1 - 2 0 8 0 -자게농 싸게 팝니다. ------------------------( 7 1 3 ) - 3 3 0 - 6 8 5 8 -거의 새제품 가라오케 영업용 ------------------------( 8 3 2 ) - 5 4 4 - 2 1 1 2 -무빙세일, 올드TV놓는 장, 오븐스토브, 마이크로오븐 ------------------------( 8 3 2 ) - 7 6 6 - 4 6 5 7

-------------------------( 7 1 3 ) 8 2 0 - 2 4 5 5 -방세놓음, 여자분, 우드랜드 -------------------------( 8 3 2 ) 4 6 5 - 1 4 7 9 -방세놓음, Hwy6 & Clay, 여자분, 인터넷, 가구완비 -------------------------( 7 1 3 ) 3 6 7 - 7 9 0 8 -룸메이트구함, 한인교회 뒤 -------------------------( 7 1 3 ) 9 0 6 - 4 0 2 8 -방세놓음(2개), 남자환영, all bill paid -------------------------( 8 3 2 ) 2 9 9 - 0 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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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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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1달러 복권 긁고‘평생 연봉 3천만원’횡재 미국 플로리다 주(州)의 18세 여성 이 단돈 1달러 주고 산 긁는 복권에 당첨돼 평생 약 3천만 원에 가까운 ‘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올랜도에 사는 다니엘라 레온 루스(18)는 집 근 처 식료품 가게 ‘퍼블릭스’에서 새 롭게 선보인 1달러 짜리 복권을 샀다. 복권 명칭이 ‘1달러 스크래치, 평 생 주급 500달러(약 56만 원)’였다. 플로리다 복권위원회에 의하면 이 복권 1등 상금에 당첨될 확률은 500 만∼600만 분의 1이었다고 한다. 이 복권은 이달 3일부터 발매되기

▲평생 연봉 3천만원 복권 당첨된 미국 여성

시작했다. 루스는 연봉 개념으로 매년 2만 6 천 달러(약 2천900만 원)씩 받을 수 있게 됐다. 루스의 ‘횡재’는 미 복권의 대명 사인 ‘파워볼’ 당첨금에는 못 미치 지만, 평생 안정적으로 꼬박꼬박 당 첨금을 챙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앞서 미 복권 사상 10번째로 큰 당 첨금 4억4천780만 달러(약 5천억 원) 를 타낼 수 있는 파워볼 복권이 지난 달 캘리포니아 주에서 팔렸으나 복권 당첨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美 스타벅스 무장강도 의자로 내리쳐 물리친 50대 의인

▲무장강도를 의자로 내리치는 의인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스타벅스 매 장에 권총과 칼을 들고 침입한 무장강 도를 의자로 내리친 뒤 격투 끝에 물 리친 영상이 화제다. 23일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에 사는 크레그 제리(58)는 평소처럼 집 근처

스타벅스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 고 있었다. 테이블에 태블릿을 놓고 커피를 즐 기던 그는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파란색 로봇 복면을 하고 매장에 들어선 남성 이 긴 칼과 권총을 든 채 성큼성큼 계

산대로 다가선 것이다. 강도는 노란 비닐봉지를 내밀며 카 운터 수납 직원에게 돈을 담으라고 했다. 그 순간 접이식 철 제의자를 들고 뒤쪽 에서 느닷없이 나타 난 제리는 강도의 등 을 두 차례 세게 내 리쳤다. 이어 두 사람은 뒤 엉켜 격투를 벌였다. 제리는 몸싸움을 하던 강도가 쥐고 있 던 칼에 목이 살짝 찔렸지만 아랑곳하 지 않고 강도를 때려 눕힌 뒤 연방 주먹을 날렸다. 완강하게 저항하던

강도는 자신의 칼에 얼굴과 상반신을 찔려 피를 흘린 채 달아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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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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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때 도로변보다 차량 안 미세먼지가 훨씬 더 많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통근시간에 자 동차 안에서 마시는 유해 오염물질이 도로변에서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매체 피스오르그(phys.org) 등 에 따르면, 미국 듀크대, 에모리대, 조 지아기술연구소 등의 과학자들은 도 로변과 주행 중인 차량 안의 초미세먼 지(PM2.5)를 최초로 비교 측정한 결 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간의 폐가 공기를 들이 마시는 것과 비슷한 비율로 공기를 흡 수하는 장치를 만들었다. 이 오염물질 수집장치엔 초미세먼지와 그 속의 주 요 유해 화학물질을 측정, 분석하는 기 능도 들어 있다. 이는 운전자가 실제 노출되는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다. 30여 대의 차량 좌석에 이 장치를 설 치하고 차량통행이 잦은 통근시간 때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에서 각각 60회

를 주행시키면서 오염물질 노출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자동차 안 수집장치에서 검 출된 초미세먼지 양이 도로변 설치 장 치에서 보다 2배나 많았다. 또 초미세 먼지 속 활성산소를 비롯한 여러 유해 화학물질도 2배였다. 초미세먼지와 이들 유해 물질은 세 포에 산화스트레스를 일으키고 호흡 기 및 심혈관 질환, 암, 치매를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차량 안 특정 오염물질 들의 농도가 더 높은 것에는 여러 이 유가 있다”면서 기류 변화가 적은데 다 아스팔트 바닥이 더워져 상승기류 가 생기면서 오염물질들이 위로 떠오 르는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 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인이나 어떤 물질이 더 해 로운가를 규명하는 일보다 먼저 생각 할 중요한 일은 러시아워 때 자동차 안

▲세계적으로 차량이 많이 막히기로 악명이 높은 도시 중 하나인 태국 방콕의 차량정체 상황.

에서 유해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위험이 기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점 이라며 자가용 통근을 심각하게 재고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애틀랜타 같은 대도시에서 대 부분 출퇴근과 등하교를 자동차에 의

존토록 된 운송체계와 도시계획도 개 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기환 경’(Atmospheric Environment) 최 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한글학교 교사를 한국 홍보대사로’ … 반크의 새 프로젝트

▲지난해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초청으로 미국을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를 ‘글로벌 한국 홍보 대사’로 양성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24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전 세계 교과 서, 세계지도, 백과사전, 박물관, 웹사 이트 등에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 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상황에서 국내 청소년, 청년들의 시정 노력만 으로는 한계를 느꼈다”며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글 학교 교사들이야말로 여 러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는 주인공이라 생각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이날 오전 경 기도 용인 한국외대 글로 벌캠퍼스에서 재외동포 재단이 주관하는 ‘2017 재외한글학교 교사 초청 방문한 반크. 연수’ 폐막에 앞서 특 강을 진행했다. 연수에는 전 세계 48 개국 132명의 한글학교 교사가 참가 해 한국어와 한국어 현장 활용 교수법, 한국어 수업설계 체험 등의 프로그램 을 소화했다. 박 단장은 교사들에게 1시간 30분 동안 독도, 동해, 한국 역사와 관련한 12가지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지금까 지 반크가 외국 교과서의 오류를 시정 한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줬다.

반크는 해외 출장 교육에도 나선다. 박 단장과 반크 연구원들은 오는 8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 스 등지에서 열리는 미주한국학교연 합회(회 장 클라라 원) 주최 ‘제18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 회’에 참가해 교사 와 차세대를 대상으 로 강의를 하고 ‘한 국 홍보대사 교육 및 발대식’도 치를 계 획이다. 이 연합회는 미국 서부와 남부 지역 6 개 지역협의회 산하 에 190여 개의 한글 학교를 두고 있으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와 더불어 미 국 내 한국어 교육의 저변 확대에 주력하 고 있다.

박 단장은 “앞으로 전 세계 한글학 교 교사를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 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 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어스틴 소식 A 93

Korean Journal JUL 28, 2017

남성 정자수 40년간 절반 감소… 인류 멸종의 원인 될 수도 일이 벌어질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남성의 일반적인 생식기 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는 인류의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러바인 교수는 정자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난 1995년 이후로 연구 범위를 좁 혀도 정자 감소 속도가 안정화될 조짐 은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정자 감소 원 인에 대해선 분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러바인 교수는“이전 논문들 은 적은 정자 수가 환경과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봤다”며 “태내 화학물

▲정자

서구 남성의 정자 수가 지난 40년간 절반 넘게 감소했고, 이런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인류가 종국에 멸종에 이를 수 있다는 충격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BBC방 송 등에 따르면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 대와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공 동연구팀은 이런 내용이 담긴 논문을 생 식의학 분야의 국제저널인 ‘휴먼 리프 로덕션 업데이트’에 최근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1973년∼2011년 발 표된 정자 관련 논문 7천500건 중 185 건을 뽑아 통합 분석(메타 분석)한 결과 지난 40년간 북미와 유럽, 호주 등 산업 화한 서구에 사는 남성들의 정자 농도 가 52.4% 감소했고, 정자 수는 59.3%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남성들의 정자 수와 정자 농도에선 중 대한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연구 진은 이들 지역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 으로 적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서구 지역 남성의 정 자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 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인류는 결국 멸종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도 함 께 내놨다. 연구를 이끈 하가이 러바인 히브리 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남성의 생 식 건강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며 “우 리가 사는 방식과 환경, 노출되는 화학 물질을 바꾸지 않을 경우 미래에 무슨

▲인큐베이터

질 노출과 흡연, 스트레스, 비만이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런 연구결과에 전문가들은 “정자 수 감소 속도가 충격적이다”라며 우 려를 쏟아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의 리처드 샤프 교수는 “정자 수 감소는 출산지연 추 세와 맞물려 현대 서구 사회의 자연수 정 능력에 이중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몇몇 전문가들은 연구의 섣부 른 일반화를 지양해야 한다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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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칼럼

“집을 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2)

▲ 강수지 리얼터 부동산 중개사가 보낸 부동산 리스트 에서 예산에 맞는 집을 선택한 후 부동 산 중개사와 함께 집을 돌아보기 시작하 십시오. 이 때 방문하는 모든 집을 기록 하는 것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주 택을 보게 될 것이니까요! 방문한 모든 주택의 모든 것을 기억하기는 매우 어렵 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찍거나 비 디오를 촬영하는 것은 집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집의 작은 부분도 확인하십시오. 확인 사항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샤워기를 틀어 배관 상태를 체크하 십시오. 수압이 얼마나 높은 지 그리고 뜨거운 물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십시오.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면서 전기 시 스템을 확인하십시오. -창문과 문이 잘 여닫히는지 확인하

십시오. 주변을 확인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 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확인하 십시오: -같은 블록의 다른 집들은 잘 유지되 고 있는가? -도로에 얼마나 많은 차량들이 다 니는가? -가족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도로 주 차공간은 충분한가? -학교, 쇼핑센터, 음식점, 공원 그리 고 대중교통 등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장 소와 가까운가? 원하는 집을 찾을 때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그 후 부동산 중개사와 타 당한 금액을 협상하십시오. 이 때 주변의 비슷한 집들이 타당한 금액을 정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사 는 금액을 정하기 위해 비교시장분석을 제공할 것입니다. 일단 매매자가 일정 금액에 동의하면 그 집은 에스크로됩니 다. 즉, 제 3자인 권원회사가 계약을 홀 딩하게 됩니다. 특히, 구매 제안은 구조적 손상이나 수 리가 필요한 것들을 확인하는 부동산 점 검에 달려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사는 대 개 이 점검이 매매자에게 승인되고 난 몇 일 이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것 입니다. 만약 심각한 집손상이 있을 때 재협상을 할 기회나 위약금 없이 계약을

취소할 기회가 제공됩니다. 홈인스펙션에 대한 보고서를 받고 이 때 수리해야 할 부분이 발견된다면 매매 자에게 수리를 요구하거나 매입 완료 시 수리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클로징하 기 바로 전에 집을 검토하십시오. 이를 통해 동의한 수리가 잘 되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출업자는 광범위하고 경쟁적으로 가격이 매겨진 대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집을 매입할 때 많은 질문들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경험 이 있고 즉각 대응하는 대출업체가 매 입과정을 더욱 쉽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집 매입자는 대출을 정할 때 우 선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매달 지불하는 금액을 최대한 낮게 하고자 합 니다. 다른 사람들은 매달 지불하는 금 액이 오르지 않을 것임을 보장받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몇 년 이내 다른 곳으로 이사 갈 것을 고려하 여 대출을 선택합니다. 대출업자는 매입하려 하는 집의 가치 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를 제공하기 위하 여 감정인을 주선할 것입니다. 감정인은 제 3의 회사에 소속되며 대출업자와 직 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감정 인은 계약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게 집

에 대한 정당한 가격을 지불한다는 것을 알리게 됩니다. 집을 살 때는 많은 서류작업이 필요합 니다. 대출업자는 권원회사가 모든 서류 작업을 다룰 수 있게 할 것이며 매매자가 매입하려 하는 집의 합법적인 주인임을 확인할 것입니다. 권원회사는 부동산 구 입이 정당한지 확인할 것이며 그 후 권원 보험을 발급할 것입니다. 이 보험은 대출 회사 또는 집 주인을 소송 또는 부동산에 대한 어떠한 이의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대출업자가 집을 클로징 하기 위한 대 출 서류를 준비하는 데 45일에서 60일 정도가 소요될 것입니다. 클로징 시점에 대출 서류를 포함하여 매입을 위해 필요 한 모든 서류에 서명을 할 것입니다. 미 국 전역 또는 해외에서도 페덱스를 이용 하여 클로징 서류에 서명을 할 수 있습 니다. 그러나, 클로징 서류는 원본이어 야 하며 공인 공증인 앞에서 서명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류작업이 대출업 자에게 돌아간 후 대출이 완류되기 까지 는 몇 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수표가 매 매자에게 배송되고 나면, 새로운 집으로 들어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더 많은 정보 또는 알고 싶은 주제 가 있다면 강수지에게 연락하세요. 512.695.1481, Susie@JoaRealty.com 또는 www.SusieKang.com를 방문하 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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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당신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겠는 가. 지난 15일 서울광장에서 국내 성 소수자 최대 행사 ‘퀴어문화축제’ 가 열리면서 해당 질문에 대한 논쟁 이 다시 불거졌다. 동성애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첨예하게 대립했 기 때문이다. 이날 주한미국대사관은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내걸었고 축 제에 참여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 동성혼 합법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건너편 대한문 앞에서는 동성애에 반 대하는 사람들의 맞불 집회가 열렸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 대다수가 동성애를 ‘선천적’이라고 주장한 다. 이를 반대하는 측은 동성애가‘후 천적’이라고 반박한다. 동성애가‘환 경·사회적’요인으로 발생하며 치유 가 가능한‘질병’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동성애를 후천적 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국 갤럽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 지 1천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 과 응답자의 49%가 동성애는 후천적 인 ‘양육·환경의 영향’이라고 답 했다. 선천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28% 에 그쳤다. 수십년째‘뜨거운 감자’인 이 질 문의 답이 무엇인지 연구결과를 토대 로 살펴봤다. 동성애 유발하는 유전자 존재 동성애는 자연스러운 본성 1979년 스웨덴 인권 운동가들이“ 오늘 동성애에 걸려서 아프니 결근하

롬(Niklas Langstrom)이 표본을 7천 652명으로 늘렸을 땐 9.9%, 12.1%로 오히려 감소했다. 자연에서의 동성애도 마찬가지다. 동물 사이에서 동성 교배가 이뤄지기 는 하지만, 그 자체가 비정상적인 환 경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일례로 검은 머리물떼새의 경우 세력권 쟁탈로 스 트레스가 심해지면 동성애적인 모습 을 보인다. 일시적이자 환경적인 원인으로 동성 교배가 일어난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 국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타고난다는 논리에도 허점이 있는 셈이다. 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시위를 펼쳤 다. 병가 제도를 이용해 동성애가 질병 이라는 주장을 비꼰 것이다. 동성애를 선천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1993년 미국 유전학 자 딘 해머(Dean Hamer)가 동성애 유전자를 처음 발견하면서 힘을 얻었 다. 해머 박사는 동성애자와 그 형제 38쌍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X염색 체 중 ‘Xq28’이라는 위치의 유전 자가 동성애 성향을 결정한다고 봤다. 이후 행동유전학자 앨런 샌더스(E. P. Sanders)도 2004~2009년 409쌍의 표본을 토대로 유사한 결론을 내렸다. 동물 세계에서는 어떨까. 동성애 현 상을 보이는 1천500여종의 동물 중 기 린의 동성애는 흔하다. 전체 짝짓기 행 위 중 94%가 수컷 간에 이뤄진다. 인 간과 가장 흡사한 유인원 역시 마찬가 지다. 수컷과 암컷 모두 동성과 이성

애 행동을 보인다. 동성애가 자연에 반하는 죄라는 논 리를 부정하는 대목이다. 같은 유전자, 다른 성향의 쌍둥이 동성애는 환경이 낳은 질병 동성애를 후천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반박한다. 생존 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동물의 특성상 자손을 이을 수 없는 동성애가 유전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동성애가 유전이라면 일란성 쌍둥이는 모두 동성애자가 돼야 한 다. 동일한 유전자를 물려받기 때문 이다. 하지만 2000년 심리학자 마이 클 베일리(Michael Bailey)가 쌍둥이 3천782명을 조사한 결과, 두 사람 모 두 동성애자인 경우는 남성과 여성 이 각각 11.1%, 13.6%에 불과했다. 2010년 정신역학자 니클라스 랑스트

선천적이자 후천적인 동성애 최근 심리학 및 정신의학계에서는 동 성애가 생물학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을 모두 받는다고 분석한다. 전남대 윤가 현 교수(심리학)는 “출생 전 태아 단계 에서 중추신경계가 발달할 때는 생물학 적인 영향을 받으며, 그 생물학적 영향 이 출생 이후의 환경적 요인과 복합된 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동성애적인 성향과 그 요소를 자극 하고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이 모두 갖춰 져야 동성애가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왜 동성애자가 되는가’에 대한 논 란은 20년째 현재진행형이다. 다만 이 번 퀴어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동성애의 선천성, 후천성에 대한 논란도 해결될 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퀴어문화축제 는 주최 측 추산 7만명의 역대 최다 인 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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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6 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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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北 ICBM요격 확률 높이려고 신기술 통합 적용” 북한이 정전기념일인 27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이나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또다시 발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ICBM 요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차 기 요격미사일에 신기술을 통합 적용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사 전문매체 스카우트 워리어 는 미사일방어청(DMA)이 미 본토를 향해 접근하는 북한 등 적국의 ICBM 이 대기권에 재진입하기 전인 중간단 계에서 무력화하는 지상 기반 요격미 사일 체계(GMD)의 요격 확률을 높이 려고 노스럽 그루먼과 함께 신형 지휘 통제시스템를 개량중이라고 25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요격미사일과 실시간 정 보를 교환, 접근하는 ICBM을 더 쉽게 요격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용, 통 신 체계 성능을 개량하는 것이 핵심이 라고 전했다. 노스럽 그루먼 관계자는 데이터 터 미널과 통신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부품 통합 등을 포함한 이 기술을 적 용하면 GMD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표적인 ICBM를 탐지 추적하 는 과정을 더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GMD의 핵심인 요 격미사일(GBI)이 대기권으로 발사돼 ICBM 요격에 나서는 상황에서도 요격

직전까지 미사일과의 교신을 위해 센서 와 통신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현재 GMD의 통신네 트워크 성능 개량작업을 진행하고 있 으며, 특히 신기술이 빠르게 실전에 서 작동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복수의 미 국방부 소식통은 요격미사 일 지휘통제 시스템 성능 개량 작업이 예산 배정과 심의 과정에서 최우선 과 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 은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고 려할 때 GMD 부분에서 이 작업이 시 급한 과제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최근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미사일 방어 체계를 우선으로 개선하는 데 추가 결 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임스 시링 MDA 청장도 하원 군 사위 답변을 통해 79억 달러(8조862 억 원) 이상으로 책정된 2018 회계연 도 MDA 예산안 가운데 상당 부분이 “요격미사일, 센서 및 지휘통제 체 계, 전투 관리 및 통신 체계”에 배정 됐다고 밝혔다. 노스럽 그루먼은 발사통제 체계, 지 휘 발사 기술, 지휘통제 네트워크, 컴 퓨터 기술 등 GBI에 필요한 기술 체계 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은 알래스카 포트 그릴리에 32 기,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기지에 4기

▲ 북한의 ICBM급 ‘화성-14형’ 발사 장면

등 모두 36기의 GBI를 운용 중이다. 미국은 또 올해까지 14기를 추가로 배 치할 계획이다. 통제체계는 알래스카 와 콜로라도주에 있다. 한편 디펜스뉴스는 지난달 22일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존 폴 존스(DDG53)에서 발사된 SM-3 블록2A형 함대 공 미사일이 표적인 탄도미사일 요격 에 실패한 것은 조작병의 실수 때문이 라고 보도했다. MDA 신임 청장으로 내정된 새뮤얼 그리브스 공군 중장도 조작병이 표적 을 아군 미사일로 오인해 정보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발생했을 뿐 SM-3

블록 2A형 미사일과 이지스 체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ICBM 등 북한 탄도미사일 에 대응해 3단계 요격 방식을 동원한 다. 우선 태평양 해상의 이지스 구축 함이나 순양함에서 SM-3 함대공 미 사일로 ICBM 요격을 시도한다. 그러 나 이것이 실패하면 GBI를 통해 요격 을 시도한다. 그러나 GBI도 요격에 실패하면 마 지막으로 사드((THAAD, 고고도미사 일방어체계)나 패트리엇 미사일로 무 력화를 시도하는 방식을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병중 투혼’매케인“ 美 상원, 광범위한 협력 필요”호소 오바마케어 표결 후 쓴소리 연설… 동료의원 기립박수 뇌종양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미국 공화당 중진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 원의원이 25일 입원 약 일주일 만에 의회에 복귀,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 보험법·ACA) 폐지 여부 논의를 일단 계속하자는제안의 가결을 끌어냈다. 워싱턴포스트(WP)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부인과 함께 상원에 도착한 매케인 의원은 취재진 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거나 엄지손가 락을 들어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왼쪽 눈썹 위에는 혈전 제거 수술의 흔적을 그대로 드러냈다. 매케인 의원은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뒤 동료 의원들에게 연설을 통 해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상원은) 내가 기억하는 다 른 어느 때보다 더 당파적이고 부족 적(tribal)인 상태에 가깝다”며 “서 로를 믿자. 정상적인 체제로 돌아가 자”고 말했다. 그는 “(상원은) 너무나 많은 중요 이슈들에 있어 시간을 낭비해왔다” 며 “우리가 복도 건너편의 도움 없 이 이길 방법을 찾으려 하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 해 우리의 임무는 정말 중요하다” 며 “미국이 잘 돌아가도록 하기 위

▲ 뇌종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던 존 매케인(애리조나)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25일 워싱턴 상원 본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이날 의회에 복귀, ‘건강보험 안건’의 토론 개시 여부를 결정할 표결에서 찬성표를 행사했다.

해서는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매케인 의원은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등이 추진 중인 건강보험개혁법과 관련해서도 날카롭 게 비판했다. 매케인 의원은 “우리는 문을 걸어 잠그고 행정부와 협의하며 (오바마케 어 폐지를 위한) 입법안을 만들기 위 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나서 회의적인 입장 을 보여왔던 의원들에게 갑자기 제시

한 다음 그들을 납득시키려 했고, 법안 에 대한 의구심은 그대로 넘기고 억지 로 통합하려 했다” 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그의 ‘ 쓴소리’에도 기립 박수로 그를 맞았 다. 연설이 끝난 후 에는 차례대로 줄을 서 그를 껴안았다. 오바마케어를 폐 지하려는 공화당과

대척점에 서 있는 버니 샌더스(버몬 트) 민주당 상원의원은 그에게 즉흥 왈츠를 제안해 춤을 추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과거 갈등관계에 있던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투표를 위 해 돌아와 줘서 고맙다”며 “이제 모 든 미국인을 위한 위대한 건강보험법 을 표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적었다. 그러나 매케인 의원이 ‘병중 투 혼’까지 하면서 어렵게 첫 문턱을 넘긴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는 이어진 첫 개정안 표결에서 좌절을 맛봤다. 미 상원은 이날 밤 오바마케어의 주 요 내용을 폐기하고 공화당 안(案)으 로 대체하는 내용의 전면개정안(더 나 은 건강보험조정법 BCRA)을 찬성 43 명, 반대 57명으로 부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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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8 한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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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선고공판 생중계는 포퓰리즘”… 洪 대표“시체에 칼질” 자유한국당은 25일 대법원이 1·2 심 주요 재판 선고 장면의 생중계를 허용키로 한 것에 대해 “대중의 관 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피고인의 권리 나 인권이 제압되는 것은 옳지 않다” 고 반발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의 통화에서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 가 재판의 공정성, 합리성 측면에서 올 바른 판단을 해줄 줄 알았는데 규칙을 개정한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 한 마디로 ‘사법 포퓰리즘’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일반 국 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재용 삼 성전자 부회장 등 국정농단 사건의 선 고 상황을 법정에 가지 않고도 방송을 통해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한국당은 대법원의 결정이 1심 재판 중인 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자 문재인 정부의 영향력이 작용한 결과 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홍준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은) 인민재판을 벌써 한 번 받았다. 자기들(대법원)이 규칙을 개 정해서 인민재판을 또 하겠다는데 도 리가 없는 것 아니냐”며 허탈한 웃 음을 지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정 권도 잡았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

고…. 지금쯤은 그만해도 될 건데 잔 인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미 자 기들이 쫓아내고 집권하고 자기들 할 거 다 했는데 이제 또 시체에 칼질하 겠다?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생 중계는 법관이 법과 양심에 따라 판 단함에 있어서 여론이 과도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피고인이 자신의 의사 에 반해 공개가 이뤄졌을 때 인권침해 소지도 크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법과 제도는 어느 누 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며 “어떤 한 사람만을 타깃으로 해서는 안 된 다는 점에서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크 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검찰이 전날 이명박정부 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서 국 정원의 ‘SNS 장악 보고서’와 ‘녹 취록’ 등을 추가 증거로 제시한 것 에 대해서도 정치적 저의를 의심했다. 새 정부가 박근혜 정부를 넘어 이명 박 정부까지도 어두운 과거사를 들춰 내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갖고 있 지만 자칫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감싸는 모양새로 비칠까 조심스러워 하는 표정도 읽힌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가톨릭평화 방송 라디오에 나와 원 전 원장의 재

▲ 대법원이 25일 대법관 회의에서 오는 8월 1일 자로 현행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재판선고의 생중계를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재판장의 허가를 거치면 박 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선고 결과를 전 국민이 법정에 가지 않고도 생생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피고인의 동의가 없어도 공적 이익이 더 크다고 재판장이 판단 할 경우 중계방송이 허용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 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판과 관련해 “만에 하나 (의혹이) 사 실로 드러난다면 국정원의 미래를 위 해서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 좋다” 면서도 “이명박정부에서 있었던 일 에 대해 왜 지금 신(新) 정부 탄생에 꿰맞춰야 하는가 정치적 의구심을 갖 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사건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 에 “더 깊이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 겠죠”라며 “그렇다면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큰 잘못된 의미를 갖고 시작하 는 것 아닌가 염려된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선고공판 생중계 결정존중… 인권침해 안돼” 바른정당은 25일 대법원이 1·2심 주요 재판 선고 장면의 생중계를 허 용키로 한 것에 대해 “국정농단사건 의 역사적 중요성과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대법원의 생중계 결정 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 주요 재판의 선고공판에 대한 생중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개 정 결정은 어디까지나 대법원이 판단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전 대변인은 “단 어떠한 경 우에도 피고인 등이 인권침해를 받아 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중계할 경우 법리적 다툼 에서 여론을 의식한 정치적 다툼으로 번져 자칫 여론 재판화되지 않을까 하 는 우려도 있다”며 “재판과정 생중 계 방송이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 도록 재판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반드 시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홍준표“중앙일보·JTBC 명예훼손 미안하게 생각” 공개사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5일 홍 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과 중

앙일보·JTBC에 대해 “홍 전 회장과 중앙일보·JTBC의 명예를 훼손한 점

▲ 대법원이 25일 대법관 회의에서 오는 8월 1일 자로 현행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재판선고의 생중계를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재판장의 허가를 거치면 박 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선고 결과를 전 국민이 법정에 가지 않고도 생생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피고인의 동의가 없어도 공적 이익이 더 크다고 재판장이 판단 할 경우 중계방송이 허용된다.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첫 재판이 열린 지난 5월 23일 서울중앙 지법 417호 법정에 나란히 앉아 재판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

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일부 당직자들과 중앙일보 기자들이 참석 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배석 했던 전희경 대변인이 전했다. 홍 대표는 지난달 18일 당 대표 경 선 출마선언을 하는 자리에서 홍 전 회장을 겨냥해 “신문 갖다 바치고 방 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중앙일보와 JTBC, 홍 전 회장 은 홍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홍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가

한 말이 홍 전 회장과 해당 언론사를 지목한 것으로 논란이 된 데 대해 말 씀드리겠다”며 “홍 전 회장이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켰다는 발언은 사실이 아니고 지나친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군다나 청와대 특보 자리를 얻기 위해 그런 일을 했다고 한 발언도 사실과 달라 취소하겠다” 고 말했다. 홍 대표는 “당시 특정인을 거명하 지는 않았지만, 당사자로 지목된 홍 전 회장과 중앙일보·JTBC의 명예 를 훼손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연합뉴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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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부동산은 행복을 찾아주는 부동산 입니다.” “ 주택융자 이자율이 3년 뒤 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집을 구입하시고자 하는분은 서두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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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공동위, 조직개편후 서울서 열자”… 미국에 공식 제안 정부는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협상 요청에 대해 24일“ 서울에서 정부 조직개편 절차 완료 후 열자”고 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지난 12일 서한에 대해 백운규 장관 명의로 이 같 은 내용의 답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서한에서 “대(對)한국 무 역적자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알고 있으며 양국 경제통상관계를 확대· 균형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USTR은 지난 서한에서 무역불균 형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별회기 개 최를 요청하면서 “협정 개정·수정 가능성 등 협정 운영을 검토하자”며 “요청 후 30일 이내 워싱턴 D.C.에 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미 FTA 협정문은 한쪽이 공동

위 특별회기 소집 요구를 하면 별도 의 양측 합의가 없을 경우 상대방은 30일 이내 개최에 응해야 한다고 규 정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이번 답신에서 개정 협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

▲ 한미FTA 공동위 개최 요청에 대한 산업부 답신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 요청에 25일 보 낸 백운규 산업부 장관 명의의 서한.

은 채 “미국 측의 특별회기 개최 요 청에 대해 협정문에 정한 절차에 따 라 동의한다”고만 밝혔다. 이어 “이 위원회에서 한미 FTA 발 효 이후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 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 고 제의했다. 또 ‘30일 이내 워싱턴 D.C.’로 시 간과 장소를 못 박은 미국 측 요청에 대해 장소는 서울, 개최 시기는 추후 협의해 나가자고 미묘한 ‘신경전’ 을 펼치며 미국 의도대로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특히 개최 시기에 대해 “산업부 내 통상조직 설치, 통상교섭본부장 임명 등 우리 정부의 조직개편이 완료된 이 후 가까운 적절한 시점에 개최하자” 는 입장을 전달했다. 장소의 경우 FTA 협정문은 “양 당 사국이 달리 합의하지 아니하는 한 공 동위원회는 다른 쪽(개최 요청을 받은 쪽) 당사국의 영역에서 개최되거나 양 당사국이 합의하는 장소에서 개최되 는 것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매년 한 번 하는 공동위원회 정기회

기는 한국과 미국에서 교대로 개최하 지만, 미국이 이번에 요청한 특별회기 는 달리 합의하지 않은 한 요청을 받은 국가에서 개최하는 게 맞다는 의미다. 이에 백 장관은 서한에서 “협정문 상 규정하고 있는 것처럼 서울에서 개 최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이 미국의 요청에 답신을 보냄에 따라 양측은 공동위 개최를 위 한 실무협의를 시작하게 된다. 실무협의에서는 구체적인 개최 장 소, 시기, 의제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 게 된다. 이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 면 공동위가 열리게 된다. 미국은 공동위에서 한미 FTA 개정 협상 개시 선언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 며 한국은 일단 한미 FTA가 그간 양 국의 무역에 어떤 이익을 줬는지 조 사해보자고 제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장관은 이날 서한을 통해 “한미 FTA는 양국에서 각각 두 행정부에 걸 친 집중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이익 균형을 달성한 결과물”이라며 “발 효 이래 지난 5년간 양국 간 교역, 투 자, 고용 등에 있어 상호 호혜적인 성 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FTA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대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미국 측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당당하게 대 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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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사일지침 개정추진… 사정 800km 미사일 탄두 500㎏→1톤

▲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인 현무2 미사일이 차량형 이동식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정부는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 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중량을 현행 500kg에서 1t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지

난 6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 국 측에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고, 미 국 측과 올해 하반기 열릴 한미안보 협의회(SCM)과 한미통합국방협의체 (KIDD)에서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 정상간에 논 의된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 서도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 협에 대응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동의를 얻어 한미 미사일지 침을 5년만에 재개정할 경우 우리는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일(현무 2-C)에 최대 1t짜리 탄두를 실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12년, 한국의 탄도미사일 개발 한도에 해당하는 한미미사일지 침을 개정하면서 정부는 최대 사거리 를 기존의 300㎞에서 800㎞로 늘리 되 사거리 800km 짜리 탄도 미사일 의 탄두 중량은 ‘최대 500㎏’을 유 지하는 선에서 협상을 타결지었다. 협 상 초기에 정부는 탄두 중량을 1t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지만 그것까지는 관 철하지 못했다.

정부의 탄두 중량 증대 시도는 수뇌 부가 은신할 지하 벙커 등 북한 전역 에 위치한 지하 수십m의 시설을 파괴 하는데는 기존 500kg의 탄두 중량으 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는 “북한의 지하 벙커 체계가 견고하 게 돼 있기에 탄두 중량 500kg으로는 부족함이 있다”며 “탄두 중량을 1t 으로 늘릴 경우 북한이 핵을 사용하 는 경우에 대비해 ‘감내할 수 없는’ 대북 보복 능력을 갖추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실을 수 있는 탄두 중 량의 최대치를 배로 늘린다는 것은 결 국 엔진의 추력을 늘리는 효과로 연결 되므로 미사일 기술 측면에서는 사거 리를 늘리는 것과 본질상 효과가 같 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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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형집행 많이 늘어날 듯… 오하이오주 3년만에 집행 미국 오하이오 주(州)에서 3년여 만 에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고 미국 언론 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오하이오 주 교정당국은 1993년 여 자친구의 3살 된 딸을 강간·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이 선고된 수감자 로널드 필립스(43)에 대해 이날 오전 주도 콜럼버스 남쪽 루카스빌 주교도 소에서 약물 주사 방식으로 사형이 집 행됐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연방항소법원에 약물 주 사 방식의 사형을 막아달라고 요구했 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오하이오 주에서는 2014년 약물 주 사에 의한 사형집행 도중 사형수가 26 분간 고통을 호소한 사건이 발생한 이 후 사형 집행이 보류돼 왔다. 오하이오주는 사형수를 마취하는 루 코로니엄 브로마이드와 심정지를 시 키는 데 쓰이는 포타슘 클로라이드를 사형 집행용 약물 주사로 구비해 최 근 승인을 받았다.

▲ 오하이오주 사형집행용 침대

앞서 올해 4월 아칸소주에서는 8일 사이에 사형수 4명에 대한 사형 집행 이 이뤄진 바 있다. 아칸소 주에서는 사형수 마취에 미 다졸람, 호흡을 정지시키는 데 베큐로

니움 브로마이드, 마지막 단계인 심정 지에 포타슘 클로라이드를 각각 약물 주사제로 사용했다. 아사 허치슨 아칸소주 지사는 집행 용 약물인 미다졸람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애초 11일간 8명의 수감자 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는 계획에 서 명했으나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려 4 명은 집행이 보류됐다. 올해 오클라호마와 조지아주에서도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 조지아주의 한 사형수는 약물 주사 가 극도의 고통을 수반할 수 있다며 대신 총살형에 처해달라고 요청하기 도 했다. 미국 내 사형이 집행된 사형수는 1977년 1명에서 1984년 21명으로 늘 었다가 1991년 14명으로 줄어든 뒤 1999년 98명까지 치솟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2008년 37명, 2017 년 20명으로 다시 줄었다. 올해는 아칸소주의 잇따른 사형 집 행에 이어 다른 주에서도 약물 주사 방식에 의한 처형이 이어져 집행이 이 뤄지는 사형수 숫자가 많이 늘어날 것 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美“개헌철회 경고 무시 베네수엘라 군경 고위인사 13명 제재” 거부하기도 했다. 535명으로 구성된 제헌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는 30일 치러질 예정이다.

제헌의회는 1999년 제정된 헌법의 개 정 등 다른 헌법기관보다 우위의 권한 을 지닐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트럼프, 두번째 급여 기부 어린이 과학·수학캠프 비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 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7월 30일 개헌의회 의원 선거를 강행하면 미국 은 강력하고 신속한 경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조치가 무엇인 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경제제재를 시사한 것으로 외신들을 해석했다.

미국이 26일(현지시간) 개헌을 위 한 제헌의회 선거를 강행하려는 베네 수엘라에 대해 인적 제재를 가할 것 이라고 AP통신이 미국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미 관리들은 백악관이 이날 오후 선거관리위원장 등 베네수엘라 전·현직 고위 관료를 비롯해 군과 경 찰 고위인사, 국영 석유 기업 고위층 을 대상으로 하는 제재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재안은 대상자들의 자산 동결과 여행 제한 등의 조치를 포함하는 것 으로 전해졌다. 마르코 루비오 미 공화당 상원의원 은 트위터에서 13명의 베네수엘라 고 위인사가 제재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고 공개했다. 루비오 의원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

통령이 야권과 반정부 시위자들을 억 압하고 독재 정부를 만들고 있다며 마 두로 정권을 겨냥한 제재에 적극적인 찬성입장을 피력해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마두로 정권을 향해 “제 헌의회 선거를 강행하면 미국은 강력 하고 신속한 경제조치를 할 것”이라 고 경고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그러나 개헌만이 민중의 권리를 강화하고 4개월째 이 어진 반정부 시위에 따른 혼란을 해 소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강행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제국주의의 위 협에도 개헌을 위한 제헌의회 선거를 강행하겠다”며 제헌의회 선거를 철 회하지 않는다면 신속히 경제제재를 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취임 후 두 번째 석 달 치 월급 10만 달러(한 화 1억1천200만 원)를 교육부에 기부했다. 대통령이 되면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던 대선 공약을 지키는 차원이다. 기부금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공학·수 학(STEM) 캠프를 여는 예산에 쓰일 예정이라고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 일 취임 후 두 번째 석 달 치 급여 를 교육부에 기부했다. 대통령이 되면 급여 전액을 기부 하겠다던 대선 공약을 지키는 차원 이다. 첫 석 달 치 급여는 국립공원 관리청(NPS)에 기부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 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석 달 치 월급 액수 10만 달러(한화 1억1천200만 원)가 적힌

수표의 대형 모형을 보여주면서 기 부 사실을 전했다. 기부금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캠 프를 여는 예산에 쓰일 예정이라고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이 밝혔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 령이 교육부에 급여를 기부했지만, 교육부 예산은 14%나 삭감해 제안 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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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백화점도 무릎 꿇렸다… 美 시어스 가전제품 팔기로 미국 온라인 유통의 공룡 기업인 아 마존이 이번엔 오프라인 맞수인 시어 스 백화점 사업에도 손을 뻗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을 대표하는 백화점 체인인 시어스는 켄모어 브랜 드로 판매하는 냉장고와 에어컨, 식기 세척기, 진공청소기 등 각종 전자 제품 을 아마존 닷컴에서도 유통하기로 합 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판매 품목에는 일반형은 물론 아마 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알렉사와 연동되는 스마트형 모델도 포함된다. 시어스는 ‘켄모어 스마트’ 브랜드 로 판매되는 가전제품을 알렉사와 완 전 통합시켜 소비자들이 음성으로 작 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어스의 에드워드 램퍼트 최고경영 자(CEO)는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판 매하게 됨으로써 켄모어 브랜드의 유 통과 공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온라인 유통 업계의 공룡과 손을 잡 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시어스의 주가

는 장중 11%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에 전자 제품을 취급하는 다른 오프 라인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홈디 포, 라우스 등의 주가는 4∼6% 가량 하락했다. 시어스가 아마존과 제휴한 것은 지난 수년간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 때 문이다. 지난 3월 사업 존속 가능성이 “상당히 불투명하다”고 밝혔을 정도 로 시어스의 사정은 어려운 형편이다. 시어스는 백화점은 물론 계열사인 K 마트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가전 제 품을 판매해왔다. 하지만 적자가 늘어 난 탓에 지난 수년간 수백 개의 점포를 폐쇄했고 이달 초에는 점포 폐쇄를 더 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서치 업체인 글로벌데이터리테일 의 닐 손더스 이사는 시어스가 “다른 유통 채널을 필요로 했다”고 분석하 고 실제로 고객들이 쇼핑하는 곳에 제 품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옳은 결정이 라고 논평했다. 아마존과의 제휴가 시어스에서는 구

▲켄모어 스마트 가전제품

명줄이 됐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대체 적 시각이고 이는 주가에도 반영됐다.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쇠락을 알리는 또 하나의 신호이기도 하다. 손더스 이사는 이번 제휴가 유통 업 계의 지각 변동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

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유통 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응해 유통 채널의 다변화를 기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준 것이 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애플,미대학과의특허소송서패소… 5천700억원배상판결 미국 법원이 애플 에 대해 대학 연구 소의 컴퓨터 프로 세스 칩 관련 특허 를 침해했다며 5천 700억 원을 지불하 라는 판결을 내렸 다고 IT 전문매체 더버지가 26일 보 도했다. 미 위스콘신 연 방법원은 애플의 위스콘신대학 연 구소 특허 침해 소 송 재판에서 원고 인 위스콘신대학 교 동문연구재단

(WARF) 측에 5억600만 달러를 지불 하라고 판결했다. WARF는 위스콘신대학의 모든 특허 분쟁을 담당하고 있다. WARF는 2014년 애플의 아이폰 5S와 아이패드 에어 2등의 디바이스 가 위스콘신대 연구팀이 개발한 컴퓨 터 처리 속도 향상 프로세스 칩 개발 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2015년 10월 법원은 애플 에 2억3천400만 달러의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애플은 자사도 이와 유사한 특허를 갖고 있으며 이 대학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면 서 항소한 상태다. 위스콘신 연방법원 윌리엄 콘리 판

사는 “초기 판결 당시(2015년)에 분 쟁을 해소하지 않고 관련 제품을 계속 판매했다”며 이번에 초기 판결 금액 의 두 배가 넘는 배상 판결을 내렸다. WARF 측은 당초 8억6천200만 달 러의 배상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애플 이 의도적으로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 금액을 그대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WARF는 애플이 아이폰 6S와 아이 패드 프로 모델의 A9과 A9X 칩 역시 이 대학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계속 소 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 지만,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美 기존주택판매 제자리걸음… 6월 552만채 미국인들의 베이컨 애호가 돼지고 기 삼겹살값을 천정부지로 밀어 올리 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 일 베이컨에 쓰이는 삼겹살 가격이 올 해 들어 80% 올랐다고 보도했다. 삼겹살 도매가는 지난주 1파운드 (453g)당 2.10달러로 미 농림부의 정 례 가격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래 가 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분석 가들은 그 전에 이뤄진 자발적인 가격 신고 때와 비교해봐도 이는 사상 최고 치라고 말했다. 냉동 삼겹살의 재고량도 1950년대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5월 기 준으로 3천160만 파운드가 보관돼 있

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59% 줄어든 규모다. 일반 식료품점에서 베이컨을 사는 미 국인 수는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름기가 많은 베이컨은 돼지 등심 보다 건강에는 이롭지 않은 부위다. 전문가들은 그런데도 판매량이 증가 하는 추세를 일종의 ‘불량식품’을 찾는 심리로 받아들이고 있다. 건강에는 해롭지만 ‘입이 즐겁다’ 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패스트푸드 식당은 베이컨을 이용한 메뉴들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야외 바비큐가 많아지는 여름철, 소

고기와 베이컨 의 수요가 통 상 늘어나지만 6월 중순을 정 점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소고 기와 달리 베 이컨은 연중 일정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미국 농가에 서 사육되는 돼지의 두수는 6월 현재 연초보다 3% 증가한 7천170만 두로 파악됐다.

그런데도 삼겹살 공급 물량은 충분 치 않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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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피고인 인권 지켜야 재판 생중계 명분도 산다 대법원이 25일 사회적 관심을 끄는 1·2심 선고 공판에 대해 생중계를 허 용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양승태 대법 원장 주재로 대법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아 ‘법정 방청 및 촬영 등 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재 판 중계에 대한 허가권자는 재판장이 고, 원칙적으로는 피고인이 동의할 때 에 한해 허가하기로 했다. 다만 피고 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공공의 이익 을 위해 상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에는 재판장이 중계방송을 허용할 수 있다. 개정 규칙은 8월 1일부터 적용 된다. 대법원은 이번 결정에 대해, 국 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법원에 대 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취임 할 때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사법부 의 국민 소통 등을 이유로 주요 재판 의 중계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대법 원은 2013년 3월부터 상고심 가운데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 사건에 한해 생중계를 허용했고, 이번 에 그 대상을 사실심인 1.2심까지 확 대한 것이다. 대법원의 설명처럼 재판 생중계 확 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법 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 가 될 수 있다. 그동안 법원은 1·2심 공판과 변론에 대해 녹음·녹화·중계 를 불허해 왔다. 이는 ‘재판의 심리 와 판결은 공개한다’는 헌법 제109 조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법 원의 이번 결정은 국정농단 사건 재판 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 국정농단 사건 재판이 본격화하면서 공공의 이 익을 위해 중계를 허용해야 한다는 여 론이 일자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5∼9 일 전국 판사 2천900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 1천 13명 중 67.8%인 687명이 재판장 허 가에 따라 재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중

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선고 공판 생중계가 허 용되면,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해 피고 인 인권이 침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사실관계를 다투는 1·2심 재판에서 확정되지 않은 피의사실이 나 개인정보가 노출됨으로써 사생활 이 침해되고 인권에도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선고 공판 에 국한하기는 했지만 재판 과정이 TV 로 생중계될 경우 사실관계를 다투는 재판의 본질이 훼손돼 극단적인 경우 ‘여론재판’으로 흐를 수 있다고 지 적도 나온다. 피고인 의사에 반해 생중계를 허용 하는 기준도 사실 모호하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 우’라는 조건은 얼마든지 다르게 해 석될 여지가 있다. 국민의 알 권리와 피고인의 인권 사이에서 법리적 균형

을 잡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보호해야 할 권리의 구체성과 긴급성은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 재 판부의 숙고가 필요한 대목이다. 그런 데 법정 방어가 절실한 피고인의 인권 과 방어권이 침해당한다면 국민의 알 권리 보장 같은 좋은 명분도 퇴색할 수 밖에 없다. 같은 맥락에서 재판 내용과 무관한 법정 장면이 무분별하게 방송 되는 것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특히 정치적 사건 같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재판의 생중계를 허용할 때는 재판부 가 합당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는 것 이 좋다. 당장 대법원의 생중계 허용 결정을 놓고도 정치권 반응이 극명히 엇갈렸다. 국민 여론도 갈라지기는 마 찬가지일 것이다. 이번 대법원 결정의 취지를 잘 살리려면 결국 재판부의 신 중하고 공정한 판단이 전제돼야 한다. <연합뉴스>

‘커피왕’ 신화의 몰락… 무리한 확장·질적 발전 소홀 ‘커피왕’으로 알려진 강훈(49) KH컴퍼니 대표의 사망으로 프랜차이 즈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프랜차이즈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강 대표의 죽음 이면에는 프랜차이즈산업의 어두운 그 림자가 숨어있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무너지는 가 맹 본사가 속출하고, 수많은 가맹점주 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 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5천 273개, 가맹점 수는 21만8천997개 에 달한다. 지난해 가맹본부 수는 4천268개였 다. 가맹본부 수는 2012년 2천678개 이후 꾸준히 증가해 4년 만에 59.4% 나 급증했다. 이처럼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프랜 차이즈 시장은 연간 150조원 규모 로 확대됐다. 그러나 국내 프랜차이 즈 업계는 그동안 양적 팽창에만 매 달려 질적인 발전에 소홀했다는 비판 을 받아왔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 즈 ‘갑질’ 근절에 나서고 업계도 자 정 노력을 약속하는 등 변화의 조짐 이 보이지만, 그동안 쌓인 병폐를 하 루아침에 고치기란 쉽지 않다는 지적 이 나온다. 강 대표의 발자취에서도 드러나듯 가 맹 본사들은 브랜드 및 가맹점 확장에 집중해 빠르게 성장했다가, 그 부작용 에 따른 재무 구조 악화 등으로 몰락 하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특히 시장 포화 상태에서 새로운 브 랜드가 수없이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가운데 가맹 본사를 믿고 사업을 시작 한 가맹점주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비

▲망고식스 강훈 대표

일비재하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가맹본부의 평균 가맹사 업 기간은 4년 8개월이었다. 10년 이상 유지한 브랜드는 전체 의 12.6%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인 67.5%의 브랜드가 생긴 지 5년 미만 이었다. 특정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 우후죽순 처럼 비슷한 브랜드가 쏟아지지만 대 부분 브랜드는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가맹 본사는 가맹점을 대거 모집해 ‘한몫’을 챙기고 사라 지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업계에서도 가맹사업 기준 강화 등으 로 프랜차이즈산업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맹본부가 일정 기간 직영점을 운 영한 경험이 있어야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입장벽을 높여서

가맹비만 챙긴 뒤 문을 닫 는 ‘먹튀’를 막아야 한 다는 주장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는 “강 대표가 커피로 성 공했지만 지나치게 의욕 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가 어려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워낙 트렌드가 급변하다 보니 성공 노하 우가 있다고 해도 새로운 브랜드가 매번 성공하기 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프랜 차이즈 산업의 체질을 개 선할 수 있는 대책과 업계 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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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2016 년 8 월 25 일 테스트 후에 제 건강상태에 대하여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의 3 개월 첵업을 하러 2016 년 8 월 25 일 M.D. Anderson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새로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제 건강상태가 어떤지 확인차 병원에서 는 PET 스캔과 피검사를 실행 하였습니다. 그는 제 뇌부터 다리 끝까지에 있는 모든 장기를 나열해가며 아무런 질환들이 깨끗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그가 말하길 제 뼈들이 새로 개축되고 있다 하였고 뼈들에 붙어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피검사 또한 훌룡하였습니다!! 의사분들께서 제 병실에 들어오실때 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이런 저의 훌룡한 검사 리포트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에 아주 반응이 좋은것에 관해서 흥분을 감추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께서는 이 건강식품을 통하여 제가 항암치료를 이겨낼수 있도록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병을 얻었을때, 그들은 제가 이렇게 오래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벌써 4 년전의 일입니다. 좋으신 의사선생님들, 정말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에 앉아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님께서는 사람들과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여러 다른 것들을 놓으시고 우리들을 치료하시기위해 사용하십니다. 저는 Neo Rg3 가 아무런 아픔과 약해짐 없이 제가 겪은 모든 과정에서 제가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것을 확신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약한 자들도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심을 그대로 전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가슴깊이 믿어야 하며 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 지속적으로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의 핵심 기능 Anti-Angiogenesis 작용 종양세포와 섬유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끊을 수 있어 종양내복조직세포와 혈관 형성의 증식을 억제한다.

암의 전이 억제 작용 (ex. 암세포의 침윤, 적이 억제)

면역기능 조절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 백혈구 감퇴를 억제 모발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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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린 기적의 알지삼 “그 효능은 제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MBC America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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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머스크에 일침“AI 종말론 부추기는 것은 무책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 자(CEO)가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억 만장자인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비관론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저커버그는 23일 페이스북 라이브 를 통해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AI에 대해 비관적인 예측을 하는 것은 상당히 무책임하다며 이같이 말 했다고 CNBC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한 이용자는 이날 라이브 도중“머

스크의 최근 인터 뷰를 봤는데 미래 에 대한 그의 가장 큰 두려움은 AI였 다”며 AI에 대한 저커버그의 생각 을 물었다. 저커버그는 “여 기에 꽤 확실한 의 견을 갖고 있고 특 히 AI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 이라며 “회의론 자나 종말론 시나 리오를 선전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 고 어떤 방식으로는 상당히 무책임하 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5∼10년 사이에 AI는 우리 삶의 질 면에서 많은 향상을 가 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기술은 언제나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쓰일 수 있다”며 “여러 분은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쓸 것인지 를 주의를 기울여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줄곧 AI 개발에 대한 기 대를 드러내 온 인 물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에는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 는 로봇 비서 자비 스를 모델로 AI 비 서를 개발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고, 꼬박 11개월 만에 배우 모건 프리먼 ▲테슬라 회장 머스크 의 목소리를 불어 넣은 가정용 음성 비서 시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와 항 공우주업체 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 스크는 AI의 위험성을 끊임없이 경 고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전미 주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AI는 인간 문명의 존 재에 대한 근본적 위협이 될 것”이라 며 선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I는 인간문명의 위협, 정부 대응 필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도 머스크의 생각에 일부 동의 하고 있다. 게이츠는 레딧을 통해 “앞으로 몇 십 년만 지나도 기계의 지능은 너무 강해져서 우려를 살 것”이라며 “나 는 머스크 등의 의견에 동의하며 왜 사 람들이 (AI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마존, 세계 유통시장 장악… 29개국 사용률 56%차지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 인 아마존닷컴이 세계 유통시장 장악 을 넘볼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는 분석이 나왔다.

20여 개 주요 국가 에서 아마존 쇼핑 서 비스를 쓴다는 소비 자가 절반을 넘은 데 다 미국·일본 등 일 부 선진국에선 아마 존 사용률이 90%대 라 다른 유통 경쟁사 를 위협할 수 있다는 얘기다. 2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영국 계 컨설팅 업체 PwC는 ‘2017년 종합 소매업 보고서’(Total Retail 2017)에서 이런 조사 결과를 공개하 며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업체들

이 아마존 대응 전략에 투자할 필요 가 있다”고 밝혔다. PwC는 해당 보고서에서 미국·호 주·중국·브라질·일본·프랑스· 칠레 등 29개국의 소비자 2만4천471 명을 대상으로 쇼핑 행태를 조사했다. 한국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이 결과 전체 설문 대상자 중에서 ‘ 아마존으로 쇼핑한다’는 이들은 약 56%에 달했다. 주요국 소비자 2명 중 1명이 아마존 고객이라는 얘기다. 특히 미국·일본·영국·이탈리 아·독일 등 5개국은 모두 아마존 사 용률이 90%를 넘어, 시장이 잠식된 상태로 나타났다. 아마존 고객 비중이 비교적 낮은 국

가는 브라질(47%), 호주(37%) 등이 었으며, 특히 중국은 현지 온라인 쇼 핑몰인 ‘T몰’(톈마오·天猫)의 사 용률이 97%에 달해 아마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아마존 쇼핑 서비스는 실제 각국 경 쟁사를 위협하고 있다. PcW 보고서는 29개국의 아마존 고객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8%가 ‘아마존 때문에 오프 라인 상점을 가는 빈도가 줄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을 쓰면서 다른 온라인 상거 래 서비스를 적게 이용하게 됐다는 답 변은 18%, 아예 쇼핑을 몽땅 아마존 에 의존한다는 사람도 10%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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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살때보다 시간 아꼈을때 더 행복감 느껴”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7월 23일 - 7월 29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현실에 만족하고 운수: 현실에 만족하고 마음의 동요만 없다면 무난하게 지나갈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새로운 투 자나 사업체 확장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금전: 모든 일을 순서에 따라 절차를 밟도록 합니다. 자신 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손해가 없을 것입니다. 애정: 여러 가지 현실이 힘들수록 부부나 이성간이 이해심으로 상대를 받아주어야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25, 28일 길일. 23, 27일 주의. 차분한 마음으로 운수: 주의가 산만하고 초조해지기 쉬운 주입니다. 이일을 하면서 저 생각 저 일을 하면서 또 다 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금전: 차분한 마음으로 적당히 긴장한 상태에서 일을 해야 하겠습니다. 계 산상의 착오로 손해가 따를 수 있습니다. 애정: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인정하지 않으려고 해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24, 29일 길일. 23, 28일 주의. 적당한 선에서

돈을 들여 시간을 아끼는 사 람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좀 더 행복함을 느낀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심리학과 엘리자베스 던 교수 등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 원 월요 회보’(Monday’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최신호 에서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 면 행복을 살 수 있다”고 주 장했다고 AP가 24일 전했다. 이런 결론은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등 4개 국가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문 조사 및 실험을 통해 나왔다. 연구팀은 일부 조사 대상자 들에게 40달러를 주고 첫 주는 셔츠 등 물건을 사도록 했고 다 음 주에는 시간을 아끼는 데 돈 을 쓰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캐나다의 한 과학박물관에서 진행된 이 실험에 참여한 60명 은 물건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절약했을 때 더 행복함 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참가자들이 물건을 샀

을 때 느낀 만족도는 5점 만점 에 평균 3.7점이었다. 반면 이웃집 아이들에게 돈 을 주고 정원 손질 일을 시켰거 나, 점심을 배달시켜 먹거나 버 스 대신 택시를 타는 등 시간을 아낀 경우 만족도는 평균 4.0점 으로 나타났다. 직접 하기 싫고 단조로우면서 도 시간을 많이 뺏는 일은 돈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게 좋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대 경 영대학원 애슐리 윌리엄스는 그렇게 했을 때 일반적으로 삶 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그 날만 큼은 더 행복함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반대로 물건을 샀을 때 기대 했던 것만큼의 행복함을 느끼 지 못한다는 게 연구의 결론이 기도 하다. 연구팀은 다른 사람을 돕는 데 돈을 쓰거나 스파 또는 여행 을 즐기는 등 좋은 경험을 하는 데 지출하게 되면 물건을 샀을 때보다 더 행복감을 느끼게 된 <연합뉴스> 다고 덧붙였다.

운수: 아무리 내가 옳다 하더라도 옳은 것이 통하지 않고 막히는 일이 많은 때입니다. 적당한 선 에서 타협을 보는 것이 상책입니다. 금전; 수입이 떨어지는 주입니다. 너무 매상을 올리려고 무리하 다가는 오히려 문제가 발생합니다. 애정; 주위의 눈을 피해서 만나야 되는 사랑이 점점 깊은 관계에 빠질 수 있는 시기이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27, 28일 길일. 23, 29일 주의. 행복하고 편안한 운수: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오니 신용회복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주위의 변화에 잘 대응해야 대길합니다. 금전: 가까운 사람의 도움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성실하게 일하면 뜻밖의 행운을 잡게 됩니다. 애정; 행복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내 게 됩니다. 외로웠던 사람들은 의지할만한 사람을 만납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23, 26일 길일. 24, 27일 주의. 한 걸음 물러서서 운수: 외면보다는 내면에 충실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앞서기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 야 하겠습니다. 금전: 주위 사람들로 인해서 지출할 일이 생깁니다. 특히 유흥비나 교제비가 늘어나 니 절약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애정: 성격차이가 있는 이성과의 만남으로 고민하게 됩니 다. 지금보다 앞으로 함께 가야할 수많은 날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24, 26일 길일. 23, 25일 주의. 이 기회를 잘 활용하도록 운수: 사업상으로 그동안 하던 일을 바꾸거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전업을 계획하는 시기로 적 합합니다. 금전; 돌아가는 상황과 형편이 좋아지니 이 기회를 잘 활용하도록 합니다. 외부로 활동을 해야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애정: 시부모나 가족과의 갈등이 해소됩니다. 독신자는 분홍빛 사랑을 맛보게 되는 주가 될 것입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25, 29일 길일. 23, 26일 주의. 해결의 실마리를 운수; 자신의 판단에 자신을 갖고 행동해도 되겠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쪽으로 생각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금전; 소유의 만족보다 베푸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인색하 게 하지 말고 인간관계의 화합에 신경 쓰도록 하세요. 애정: 약혼이나 결혼을 하기에 최적기입니다. 비즈니스로 하는 여행에서 멋진 일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6, 29일 길일. 24, 25일 주의. 현실과 타협하지 않도록 운수: 해외로 나가거나 장거리 여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사나 변동, 확장을 하기에도

“결혼생활 긍정·부정 평가, 부부사이에 전염된다” 굳이 과학적 조사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결혼한 지 오래된 부 부 중 남편 쪽이 부인쪽보다 결 혼생활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는, 거꾸로 말하면 결혼이 여성 쪽에 불리한 ‘거래’라는 것 을 여성들은 다 안다. 미국의 학술지 계간사회심리 학(Social Psychology Quarterly) 최신호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결혼한 여 성들은 자신의 결혼생활의 질 에 남편보다 낮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든 부부들에서 남편이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부인 보다 만족스럽게 평가한다는 것은 이미 이전의 다른 조사 결 과와 일치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논문은 남편이든 부인이든 한쪽 배우자의 평가 가 다른 쪽 배우자의 평가에 영 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해 본 점

이 다르다. 결론은 자신들의 결혼에 대 한 부부의 평가가 상당히 다르 더라도 상대의 감정에 따라 평 가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이 확 인됐다고 블룸버그 닷컴이 13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논문 저자인 제프리 스톡 스 일리노이대 사회학 교수는 “결혼생활에 대한 한쪽 배우 자의 인식이 다른 쪽 배우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텔레파시 를 통하는 게 아니라, 의식적, 무의식적 행동을 통해 일어난 다”고 설명했다. 즉, 남편이든 부인이든 현재 의 결혼생활에 대한 인식에 따 라 애정이나 감사, 정서적 지원 등을 행동으로 표시하고 안 하 고가 후일 상대의 결혼생활 평 가와 연계된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적합한 때가 아닙니다. 금전; 힘들다고 해서 지금 현실과 타협하는 결정을 내려 버리면 안 됩니다. 훗날 찾아오는 복을 차버린 결과가 될 것입니다. 애정; 외로움도 전염이 된다고 합니다. 상대의 외 로움이 자신에게 전달되어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23, 27일 길일. 25, 28일 주의. 서로간의 애정이 더 깊어지는 운수: 오랫동안 뜻대로 되지 않던 일이 해결되고 여러 면에서 나아집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 께 의기투합하게 됩니다. 금전: 금전문제나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쉽게 풀려 나아가겠습니다. 뜻 밖의 소득으로 웃음 지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희소식이 들려오고 서로간의 애정이 더 깊어지는 때입니다. 권태기의 부부나 연인에게도 희망이 보입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24, 28일 길일. 26, 29일 주의. 조금씩 이루어지는 운수: 조금씩 이루어지는 기쁨이 있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금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금전적으로 안정을 갖게 되는 시 기이니 투자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애정: 일시적인 측면만 보지 말고 긴 안목에서 바 라보아야 합니다. 인간적인 정을 나누게 되니 더 가까워집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25, 29일 길일. 24, 27일 주의. 미리 대처하는 운수: 계획했던 일이 다소 늦어질 것이니 미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무지함으로 인 해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금전; 매매하는 일로 고심하게 됩니다.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하 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애정: 유혹에 빠져들면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 이성 관계에 있어서 양다리를 걸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94, 82, 70, 58, 46, 34년생은 26, 27일 길일. 25, 28일 주의. 가슴을 활짝 열고 운수;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몸과 현실이 따라주지 못해서 갈등을 겪게 되 는 상태에 있습니다. 금전: 가슴을 활짝 열고 먼저 베푸는 마음을 내야 합니다. 좁은 소견으로 결정 하면 그만큼의 경제적 손실이 따르게 됩니다. 애정: 사랑의 감정에 빠져 있어도 결혼을 결심하기에 는 자기 자신만이 느끼는 고민이 많은 때입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24, 27일 길일. 23, 29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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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판사‘정관수술 조건부 감형’명령… 시민단체‘위헌’반발 미국 테네시 주(州)의 한 판사가 재 소자들에게 정관절제 수술 등을 하면 형기를 줄여주겠다는 명령을 내려 위 헌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신체의 자유와 자 기 결정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성명 이 나왔다. 21일 미 NBC 방송에 따르면 테네 시 주 화이트 카운티의 샘 베닝필드 판사는 남녀 재소자에게 가족계획 관 련 시술을 받으면 30일간 형기를 감형 하는 명령을 지난 5월부터 발효했다. 남성은 정관절제 수술을 받을 경우, 여자는 4년간 임신이 가능하지 않도록 하는 넥스플래넌 이식수술을 받을 경 우 각각 감형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베닝필드 판사의 명령에 따라 남성 38명, 여성 32명 등 모두 70명의 재 소자가 형기를 줄이는 대신 가족계획

▲ 미국 테네시주 화이트 카운티 법원 청사

관련 수술을 받기로 서약했다. 베닝필드 판사는 재소자의 자율에 의해 시술과 감형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테네시 주 지역방송 채널 5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재소

자들이 새롭게 삶을 시작해 자활에 성 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개인의 책임감 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베닝필드 판사는 특히 약물중독 재 소자들에게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바 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 시민 단체와 법조계, 학계는 즉각 반발했다. ACLU 테네시주 지부는 성명을 통 해 베닝필드 판사의 결정은 완전히 ‘ 위헌적’이라고 비난했다. 지부는 “재소자들에게 형기와 출 산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신 체적 자유와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버드대학 로스쿨 글렌 코헨 교수 는 “이 프로그램은 매우 나쁜 정책 이며, 과거에도 위헌적이라는 판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1990년대 초반 여성 재소자들에게 가족계획 프로그 램과 형기를 연동하는 법안이 제출됐 으나 통과되지는 않았다.

“ 美 풋볼선수 87%, 뇌에서 외상 흔적 발견” 미국프로풋볼(NFL)을 포함해 미국 내에서 활동한 풋볼 선수들의 뇌를 분 석해보니, 무려 87%에서 만성뇌외상 병(CTE)과 관련된 징후가 포착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 트(WP)에 따르면 미 보스턴 의과대학 과 VA 보스턴 헬스케어 시스템이 선 수 가족들로부터 연구용으로 기증받 은 풋볼선수 202명의 뇌를 분석해본 결과 87%인 171명의 뇌에서 CTE 징 후가 발견됐다. CTE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충격에 의한 뇌 손상이 하나의 원인인 것으 로 지적된다. 연구팀은 대상 선수들이 평균 15년 간 선수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NFL에서 선수생활을 한 경우 에는 111명 가운데 단 한 명만 제외하

고 전원에게서 CTE 징후가 나타났다. 대학 풋볼선수는 이보다 덜해 53 명 가운데 48명의 뇌에서 외상 흔적 이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신경병리학자 앤 맥 키는 “분명히 일반인의 뇌에서 나타 나는 병변과는 확연히 구분된다”면 서 “오래도록 풋볼이 뇌에 충격을 주는 문제에 관한 연구가 있었다” 고 말했다. NFL 대변인은 이번 연구에 대해 “ 현직 선수는 물론 전직 선수들의 건 강 문제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 들과 광범위하게 협력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NFL은 그동안 소속 선수들의 뇌 질 환과 관련해 여러 형태의 보상 논의도 진행해왔다. <연합뉴스>

▲NFL 로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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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5%만 늘어도 심장 구조-기능에 변화” 체중이 5%만 늘어도 심장의 구조 와 기능에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면 서 장기적으로 심부전 위험이 높아진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메디컬센터 심장병 전문의 이언 니랜드 박사 연구팀이 비 만한 사람이 포함된 남녀 1천262명( 평균연령 44세)을 대상으로 7년에 걸 쳐 심장의 MRI 영상 변화를 관찰한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 스 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연구 시작 때 잰 체중이 5%만 늘 어도 심부전의 위험지표인 심장 좌심 실 비후와 비대가 발생할 위험이 커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랜드 박사 는 밝혔다. 심부전은 심장의 좌심실이 좌심방 에서 혈액을 받아들이고 이를 전신에 펌프질해 내보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

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체중이 5% 증가하면 또 심장의 펌 프 기능이 다소 약해지고 심장을 박 동시키는 심근의 모양과 기능에도 변

화가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 음주 등 심근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들 을 감안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

이 없었다고 니랜드 박사는 강조했다. 반대로 처음보다 체중이 줄어든 사 람은 심근의 두께가 감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사실은 연구 시작 때의 체중 은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 다는 것이다. 이는 체중이 정상인 사람도 시간이 가면서 체중이 증가하면 심장에 이러 한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음 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니랜드 박사는 설명했다. 이는 체중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하겠 지만 충분한 체중 감소가 어려울 경우 최소한 체중을 안정시키기라도 해야 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 (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스트레스 경험, 뇌 노화 수년 앞당길 수도”

커피를 하루에 석 잔 마시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국제암연구소(IARC)와 영국 임페리

얼 칼리지 런던은 유럽과 미국에서 행 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AF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우선 유럽 10개국에서 50

만명 이상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 하루 에 커피 석 잔을 마시는 사람은 커피 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살 경 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국가마다 커피를 마시는 방식 이나 습관은 다르지만, 비슷한 결과 가 나왔다.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IARC의 마크 건터는“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질 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 과 연관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특히 순환계, 소화계 질환에서 효능 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민족적 배경을 가진 18만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 뤄졌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든 커피 든 디카페인이든 장수에 도움이 된다 는 점을 확인했다. 심장질환, 암, 뇌졸 중, 당뇨병, 호흡기·신장 질환으로 인

한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것이다. 하루에 커피 한잔을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 험이 12% 낮고, 하루에 2∼3잔을 마 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 람보다 사망 위험이 18% 이상 낮다. 이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베로니카 세티아완 남부캘리포니아대 케크 의 과대학 예방의학과 부교수는 “커피 를 마시면 생명을 연장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 연관성은 확인했다” 고 설명했다.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 료 중 하나다. 하루에 22억5천만 잔 이 소비된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즐겨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라면 커피 마시는 일을 한번 생각해 보라”는 게 연구팀 세티아완 부교수 <연합뉴스> 의 조언이다.

청소년, 전자담배 부작용 크다…“치아 부러질 위험 65%↑” 전자담배를 매일 피우는 청소년은 전자담배를 피우지 않는 청소년보 다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질 위험성이 65%나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전 자담배가 혀나 입 안쪽에 통증을 유 발하는 부작용도 관찰됐다. 한양여대 보건행정과 조준호 교수 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참 여한 청소년 6만5천528명을 대상으 로 전자담배 사용과 구강 건강의 상 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 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조사 대상 청소년 중에는 8.3%가 지금까지 전자담배를 사용해 본 경험 이 있다고 답했다. 또 2.4%는 지난 1 개월간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었 으며, 매일같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

소년은 0.5%로 집계됐다. 전자담배는 구강건강 전반에 위험 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매일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경우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질 위험이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청소 년보다 65% 높았다. 또 동일한 비교 조건에서 혀나 입 안쪽의 뺨에 통증 이 생길 가능성은 54%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개월 동안 전자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다는 청소년만 비교했을 때 도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질 가능성은 26% 높게 평가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1개월 동안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만 구입해 사 용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에게서도 혀 나 입 안쪽의 뺨에 통증 증상을 경험 할 가능성이 56%나 높았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전자담배를 피울 때 발생

하는 각종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이런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는

증상은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우에만 통계적인 유의성이 <연합뉴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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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도 몰랐다”유재석→서현진 폭우 피해 주민에 기부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서현진이 기 부로 선행을 이어나갔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 회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유재석과 서현진이 기부를 해줬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 르면 지난 16, 17일 집중 호우로 피해 를 입은 중부지방 주민들을 위해 유재 석은 지난 21일 5천만원을, 서현진은 지난 25일 3천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 관계자는 “유재석은 예전부터 꾸준하게 기부를 해주셨다. 알려지기

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 서현진 도 따로 연락을 준 것은 아니다. 기탁 자 명부를 확인하던 중 알게 됐다” 고 설명했다. 앞서 유재석의 기부 소식이 먼저 전 해진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재석의 기부는 소속사에서도 몰랐다”고 전 했다. 서현진의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 먼트 역시 기부에 대해 몰랐던 것으 로 알려졌다.

김준희 측“16세 연하 보디빌더 이대우와 열애 맞다.. 따뜻한 시선 부탁” 김준희 소속사 측이 열애 사실을 인 정했다. 25일 김준희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 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김준희가 자신의 SNS에 올 린 것 처럼 김준희가 이대우와 열애 중 인 게 맞다”고 전했다. 이어 “열애 기 간 등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며 “좋은 소식이니 만큼 두 사람이 예쁘 게 만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말했다. 앞서 이날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 그램을 통해 열애사실을 깜짝 공개했 다. 그는 남자친구를 향해 하트 모양 손모양을 그리고 있는 사진과 함께 “

이틀연속 두개의 대회에서 압도적으 로 1등을 두번이나 해버린 내대지♥ 1 등해서 트로피랑 메달 걸어준다고 한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요. 대회는 자기 가 힘들게 준비해서 해놓고 자꾸 나한 테 고맙다고 하는 바부탱이. 이제 그동 안 먹고싶어서 캡쳐해 놨던 맛집들 부 수러 다니고 여행도 가고 우리이제 꽃 길만 걷자♥”라는 글을 덧붙여 애정 을 과시했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그룹 뮤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쇼핑몰 ‘에 바주니’ CEO로 사업가로도 맹활약 을 펼치고 있다.

구하라, SNS에 올린 담배 사진 논란 소속사“입장 NO” 카라 출신 구하라가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이 논란이 되 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자신의 인 스타그램에 말아서 피우는 담배로 추 정되는 물체를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구하라는 “이것 신맛난다. 맛있다” 라는 글과 담배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구하라는 이후 해당 사진을 바로 삭 제하고 과일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캡처된 이 사진이 온라인 커

뮤니티 등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진 속 물체가 일반 담배가 아니라 말아서 피우는 담 배라는 점에서 혹시 마약류 관리 위반 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주장까지 제기 된 것이다. 일부 네티즌 은 구하라가 지인들과 사용하는 비공 개 계정에 올릴 사진을 잘못 올린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 해당 사진은 개인적인 SNS 사진이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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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서로에 대한 호칭? 그냥‘혜교야’ ‘중기야’” ‘솔직담백’결혼 Q&A 총정리 오는 10월 배우 송혜교와 결혼하는 배우 송중기가 결혼과 관련한 궁금증 을 속 시원하거 털어놨다. 서울 팔판 동의 한 카페에서 24일 오전부터 진 행된 영화 ‘군함도’ 관련 인터뷰를 통해서다. 송중기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것에 대 해 이 영화 류승완 감독 및 배우, 스태 프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면서도 어차 피 해야할 말이라 판단한 듯 속 시원 하게 질문에 답했다. 송중기는 인터뷰 초반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말이 나온 김에 먼 저 다 질문을 받고 얘기하겠다”면서 모든 질문에 답했다. 시원하고 솔직한 송중기다웠다. ‘송중기 결혼 Q&A’ 를 정리해봤다. Q. 개봉을 앞두고 결혼 얘기가 더 화 제가 되어 부담스러울 것 같다. A. 영화 이슈보다는 결혼 얘기가 많 이 나와서 걱정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 다. 하지만 내가 먼저 혜교씨에게 결혼 발표를 하자고 했다. 혜교씨가 그 말 에 동의를 했다. 저와 혜교씨가 결혼 을 진지하게 생각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근거 없는 말 도 나오고 해서 발표를 했다. 사실 남 자 배우가 여자배우보다 살기 편하다. 여배우들이 더 신경쓸 일이 많지 않나. 영화가 개봉한 후에 발표를 하고 싶 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게 마음대로는 되지 않더라. 그런데 거짓말 하기는 싫었다. 먼저 발표하는게 저나 혜교 씨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았다. 그럼에 도 영화팀에 죄송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Q. 남자배우로서는 결혼이 조금 이 르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A. 결혼 적령기라는 것이 정해져 있 는지는 모르겠다. 여러가지 마음의 준 비가 되면 이른 나이에도 하는 것이 고, 그렇지 않으면 나이를 더 먹고도 못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나의 경우에 는 여자친구와 여러가지가 잘 맞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진행이 됐다. 기자 님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혜교씨가 워 낙 훌륭한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결 혼에 대해 일찍부터 진지하게 생각했 다. 결국 결혼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 한 것은 상대방이다. Q. 연상연하 커플이다. 서로에 대한 호칭은. A. 그냥 혜교야 중기야 한다. 어떤 기사에서는 서로에 대해 ‘쏭’이라 고 부른다는데 우리는 낯뜨거워서 그 렇게 못한다.(웃음) 같이 있을 때에는 그냥 평범한 커플이다. Q. 이 영화 류승환 감독, 제작자이 자 류 감독의 아내인 강혜정 대표에 게 결혼 소식을 언제 알렸나. A. 언론 발표 한참 전에 있는 그대 로 말씀드렸다. 너무 기뻐해주셨다. 두 분은 정말 제작사 이름 ‘외유내강’ 처럼 외유내강인 분들이다. 오히려 나 에게 그런 것으로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다. 감사했다. Q. 결혼 준비을 하며 싸우지는 않 았나. A. 싸운 것이 있더라도 말은 안하겠 다.(웃음) 우리는 잘 안싸우는 편이다. 무조건 신부 말만 잘 들으면 가정이 화 목하다고 차태현 선배님이 말씀해주

셨었다. 그 말대로 하고 있다. Q. 송혜교가 외국에 한국을 알리는 데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결혼 을 하게 되면 같이 하게 될까. A. 같이 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 다. 우리 둘 다 느끼면 행동에 나 서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주 고받는 영향이 생기지 않 을까 싶다. 혜교씨의 그런 행동이나 가치관을 존중 한다. 나에게도 좋은 피 드백이 된다. 이런 혜교씨 의 모습이 내가 그녀를 좋 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Q. 이태원 집이 신혼집 이 될 것이란 소문에 대 해서는. A. 아직 안정해졌다. 모 르겠다. Q. 결혼 후 송중기는 어떤 배우가 될까. A. 배우로서 겁나는 것이 없어질 것 같다. 모든 선택에는 후회 가 따르기 마련이지 만 현재 내 선택에는 후회가 없다. 아직 결 혼 생활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기대가 된 다. 결혼한 후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내가 어떤 생각 가질 지는 나도 기대가 된 다. 결혼을 통해 배우 로서 더 성장할 수 있 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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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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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대 샌안토니오 상공회의소 8월 5일 재 출범식 개최 “샌안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힘 모을 것” 샌안토니오 한인상공회소가 오는 8월 5일(토) 오후 6시 샌안토니오 한 인회관에서 14여년만에 활동하기 위 한 출범식을 개최한다는 반가운 소 식이다. 재 출범하는 샌안토니오 상공회의 소는 지난 5월 강영기 미주한인상공 회연합회장의 샌안토니오 방문을 계 기로 이명호 샌안토니오 한인회장과 김진이, 하상언, 유영무, 구경석 씨가

샌안토니오 한인상공회의소의 재출범 을 의논해 준비모임과 발기인 모임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됐다. 제 6대 샌안토니오 상공회의소(위 원:김도수, 박대준, 탁재학) 출범식의 유영무 준비위원장은 “샌안 한인 상 공회의소가 오랜 공백을 딛고 새롭게 재출범한다”면서 “이번 재 출범을 통해 기존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

력하고 새로운 한인 상공인들에게는 비즈니스 정보와 조언을 줄 수 있는 상 공회의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바 램을 전했다. 이어 “샌안 한인상공회 소의 재 출범이 한인 비즈니스 성장 의 구심점이 되어 한인사회의 발전으 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상공인들 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샌안 한인상공회의소는 1992 년도 회원 50여명으로 시작돼 10년

동안 유지되어 오다가 2003년도부터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일시:2017년8월5일(토요일) 오후6시 (식사제공) 장소:샌안토니오 한인회관 4405 Rittiman Plaza San Antonio, TX 78218 문의:준비위원회 위원장 유영무 <김용선지국장> (210) 823-3540

코카콜라‘코크제로’ 퇴출…‘제로슈가’ 로 대체

▲사진 중앙이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제 26대 미주중남부 한인회연합회장에 김진이 氏 샌안토니오 21대 회장을 역임한 김진이 회장이 제 26대 미주중남부 한인회연합회장에 당선돼 7월에 열 리는 아틀란타 임시총회에서 인준 의 절차만을 남겨 놓았다. 김진이 연합회장은 그동안 샌안토

니오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해 왔는 데 이제는 샌안토니오를 비롯해 미 중남부 5개주(루지애나. 오클라마. 알칸소. 미스피시 .텍사스)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선지국장>

코카콜라가 미국 시장에서 ‘코크 제로’(Coke Zero)를 퇴 출하고 ‘코카콜라 제로 슈가’(Coca-Cola Zero Sugar)를 대체 상품으로 선보인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8월부터 미국에 서 ‘코크 제로’ 판매를 중단하며, 대신 전혀 다른 유형의 레 시피와 디자인으로 만든 ‘코크 제로 슈가’를 판매하겠다 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언론은 “코크 제로의 재탄생”이라는 퀸시 CEO 의 말을 전했다. 코카콜라의 이번 결정은 ‘코크 제로’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정체 상태이고, 그 전에 나온 무설탕 제품인 ‘다이어트 코크’ 는 매출이 1.9% 감소해 역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해 2분기 코카콜라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나 급감했고 주당 수익률은 32센트까지 떨어진 상태다. 반면, 해외에서 먼저 출시한 ‘코크 제로 슈가’는 두 자 릿수의 안정적인 판매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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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지면은 목사님 컬럼,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3대 제일한인장로교회 정신찬 담임목사 위임 감사 예배 새로 위임받는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 하며 이해하는 협력자가 되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는 최승주 성도 의(십자가의 전달자)바이올린 연주 가, 김기범 전도사의(너를 통하여)독 창으로 은혜의 시간을 가졌고 예배후 에 교제실에서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 한 만찬과 음료를 나누는 즐거운 시 간을 가졌다. 오랜 시간동안 샌안토니오 교회역 ! 사를 써 내려온 제일장로교회! 그 막 중한 부르심과 사명앞에 새롭게 시작 하는 정신찬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함 께 힘을 모아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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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한인장로교회는 지난 7월 23 일 창립 43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제 3대 정신찬 담임목사 위임 감사 예배 를 갖고 부흥의 역사에 힘을 모았다. 이 날 감사 예배는 하상언 장로를 비롯한 교인들과 외부 축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창립 43주년을 맞은 축복에 대한 감사 예배가 진행 되었고 이어 제 3대 정신찬 담임목사 의 취임을 축하하는 예배가 거행됐으 며 2부에는 축하 공연으로 은혜의 시 간을 가졌다. 제일한인장로교회의 창립 43주년 과 정신찬 담임목사의 위임을 축복하 기 위해 코퍼스크리스티 한인장로교 회의 김원재 담임목사는 ‘사람을 좋 아하는 목회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정신찬 담임목사에게 어렵고 힘 든 교우들까지 그늘없이 잘 보살피고 목양해 줄 것을 권면하는 한편 교우 들에게도 함께 도 우며 협력하여 하 나님의 뜻을 이루 는 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Dan Millford목 사도 “행복한 교 회는 가정으로 부 터 시작한다며 가 족을 사랑하는 만 큼 성도들을 섬길 것을 부탁했다. 또

▶▶▶ www.kjhou.com <김용선지국장>

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사랑 과 용서를 깨닫고 받음으로 그 능력

을 공급 받을 것”이라고 권면했다. Rich Lounsbery목사는 성도들에게

! : Tel.713-467-4266


기독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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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항문 외과는 어떤 곳인가요? 환자들이 주로 하시는 질문에 대한 프리미어 대장 항문 외과 김준억 원장의 답을 들어 봅니다. Q. 대장 항문 외과는 어떤 곳인가요? 어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나요? 대장 항문 외과는 대장과 항문에 관련 된 모든 질환을 다루는 병원입니다. 최근 한국인들에게도 증가하는 추세인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대장 내시경을 비롯하여, 대장 용종 제거, 대장 암 시술 등의 큰 수술은 물론 치질, 치루, 치열 및 변실금 등 항문 주변 혹은 항문 기능에 관련된 불편한 증상을 치료합니다.

Q. 대장 내시경은 왜, 언제부터 얼마에 한번 받아야 하나요? 대장암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법방이 대장 내시경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내시경은 50세가 되는 해에 시작하시길 권해 드리며,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10년 주기로 하실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시거나 본인의 배변 패턴이 현저히 변했다거나. 혈변이 보이시는 경우에는 50세 이전이라도 경우에 따라 대장 내시경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으며, 10년이 아니라 많게는 1년에 한번씩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치질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질은 일상 생활에 불편을 주는 반갑지 않은 증상입니다. 하지만 결코 더럽거나 부끄러운 질병이 아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치질은 증상과 종류에 따라 섬유질 제품이나 가려움과 화끈거림을 완화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하여 자연 치유되도록 하기도 하고, 통증이 없는 고무 밴드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치질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면밀한 수술로 약 3주 후에는 불편함 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Q. 치루는 뭔가요?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치루는 통증과 발열, 고름과 변이 새는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치루는 약물로 치료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수술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Q. 변실금은 어떤 증상이 있으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변실금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변이 나오거나 혹은 자제할 수 없어 흐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남자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젊은 층보다는 연령이 높은 층에서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항문에 주사를 놓아 변실금을 치료하는 주사 시술도 개발되어 더욱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좀 더 심한 경우에는 괄약근 시술을 통해 치료될 수 있습니다.

대장과 항문에 관한 증상이나 질병등은 부끄럽다고 생각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준억 MD, FACS Premier General and Colorectal Surgery, PA Board Certified in General Surgery/ Board Certified in Colorectal Surgery 현 Houston Northwest Medical Center Chief of Medical Staff

대장암과 직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Minimally invasive surgery 최소 침습수술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진료 과목

직장암 / 대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내시경 시술 및 수술, 로봇 수술 치질, 치루, 치열, 변실금 크론시 병, 탈장 변비, 항문 출혈 및 통증, 급성 충수염

1960 Office 837 Cypress Creek Parkway Suite 107 Houston, TX 77090 진료 시간 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The Woodlands Office

김준억 MD, FACS

■Board Certified in General Surgery ■Board Certified in Colorectal Surgery

■ Houston Northwest Medical Center Chief of Medical Staff 역임

■대학: University of Pennsylvania, Philadephia, PA ■의과 대학원: New York Medical College, Valhalla, NY ■외과 전공의: Saint Vincent’s Hospital Manhattan, New York, NY 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위암 연구강사 ■대장 직장 항문 외과 전문의: Keck School of Medicin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Los Angeles, CA

Premier General and Colorectal Surgery PA

129 Vision Park Blvd Suite 212 Shenandoah, TX 77384 진료 시간 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Memorial Hermann Surgery Center *한인타운과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 받으실 수 있습니다*

1120 Business Center Dr. Suite 110 Houston, TX 77043

예약 및 Tel. 832-303-2922 Fax. 281-781-8637 진료상담 www.junukkim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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