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2025(토)벼룩시장 by Korean Americ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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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9

제39대 뉴욕한인회 집행부와 임

원, 특별위원회가 마침내 조직을

갖추고 전반기 사업논의에 들어 갔다.

제39대 뉴욕한인회 조직은 이명

석 회장을 중심으로 20명이 각 분

야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되

며, 4명의 임원과 6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등 총 35명이 손을 맞

잡았다.

이명석 회장은 이날 첫 상견례에

서 39대 한인회를 위한 봉사에 적

극 협력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

을 전하고,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

이지만 한인동포사회를 위한다

는 한가지 마음만으로도 모든 문

제들을 충분히 극복할 뿐만 아니

라 더나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확

신한다고 격려했다.

첫 상견례인 이날 모임에서는 한

인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

및 토론을 개최했다.

이명석 회장은 “이번 집행부 구

성에 대해, 37대와 38대의 화합

및 1.5세와 2세 영입에 중점을 두

었다”고 밝혔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집행부, 임

원, 특별위원회 및 사무국에는

1.5세 임원 13명, 2세 4명 등 한인

다음세대가 총 17명으로, 전체비

율에서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9대 한인회는 히스패닉, 아시안, 중국계 커뮤니티를 담당 할 부회장을 별도로 두어, 타민족 과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방향을

세워 앞으로 관심을 끈다.

이명석 회장은 “집행부, 임원, 특

별위원회 부서 및 임원진이 추가 로 늘어날 예정이며, 사무국 직원 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라며, 집행부 및 임원진에게 “한인회의 성공은 봉사심이 투철한 인재 영

입에 달려있다. 주위에 봉사하며 일할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강 조했다.

May 10, 2025

국민의힘은 1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 오른쪽)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

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사진 왼 쪽)를 입당시켜 당의 대선 후보로 재선출

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9일 진행한 당원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

보가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등록하는

절차까지 이날 다 해야 한다”며 “후보 재선

출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

릴 것 같다”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당 선거관리위원회 의

결이 필요하다. 선관위 의결은 ‘김문수 후

보 선출을 취소한다’는 내용이 될 것”이라

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한 후보가 국민

의힘 대선 후보로 재선출되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공직선거법상) 수치는 말씀드리

지 못하지만 (김 후보와 한 후보의) 경쟁

력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지 않았는가”라 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9일 김 후보

와 한 후보 가운데 단일 후보 선호도를 묻

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를 근 거로 후보 재선출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한 후보가 김 후 보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후보를 최종 후보로 재선출할 방침이다.

법인 한국꽃꽂이협회(이사장 이현숙)는 설 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꽃 작가 20명이 참 여하는 그룹전 ‘꽃예술의 향연!’(Blooming Korea in New York!) 전시회를 오는15일과 16일 양일간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 한다.

회(회장 김광석)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뉴욕 에서 K 플라워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이다.

나라에서 한국 꽃예술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장소 뉴욕한인회관 갤러리 149 West 한인회관서 '한국

렘 고등학교에서 스승의 날꽃작품을 교육할

트를 기증했다.

최미경 대표는 “한인회관 6층의 면세혜택 박 탈, 각종 벌금과 재산세 미납 등으로 새로 출범

퀸즈 칼리지포인트 14세 한인소녀 실종

이명석 회장은 “기증한 화장품 500셋트를 유 용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퀸즈 칼리지 포인트에 거주하는 10대 한인 소 녀가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 109경찰서에 따르면 클로이 최(14·사진)양은 29일 오전 3시40분경 퀸즈 칼 리지포인트 소재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최씨는 집을 나갈 당시 검정색 셔츠, 회색 스웻 팬츠와 스웨셔츠를 입고 있었다. 최씨를 본 목격자는 전화(800-577-8477)로 제

May 10, 2025

뉴저지에서 생후 3개월 된 아들 사망과 관 련, 살인혐의로 기소된 그레이스 유씨의 법 원 선고일이 6월로 연기됐다.

뉴욕, 뉴저지의 주요 한인단체들이 유씨가 최소한의 형량을 선고받을 수 있도록, 뉴저

지법원의 퍼빈 판사에게 보내는 탄원서를 작성했다. 작년까지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 간사로 활동해 온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에서 모임을 갖 고, 뉴욕한인회, 한인단체장연합회, 대뉴욕 한인경제단체협의회, 뉴욕한인노인상조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 회, 동북부한인회연합회, 뉴욕조선족동포 협회 등 8개 단체의 탄원서를 작성했다.

뉴저지지역은 그레이스 유 부모가 뉴저지 한인회, 뉴저지상록회 등 주요 단체들의 탄

원서를 받고 있다. 3년 가까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인 그레

이스 유씨는 억울한 혐의에도 불구하고, 뉴 저지검찰을 상대로 재판을 시작할 경우 추 가로 몇년이 소요될 것이 우려돼 작년 11월

검찰과 ‘5년 징역’의 사전형량 협상에 합의 한 바 있다.

그레이스 유씨는 5월 13일(화) 버겐카운티

법원에서 선고를 받을 예정이지만, 판사에 의해 6월로 연기됐다.

의 교황이 탄생했다. 시카고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제267대 교

황으로 선출되며 ‘레오 14세’라는 이름을

택했다. 이는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교황직은 오랜 세월 동

안 ‘초강대국 출신은 배제’라는 암묵적 규

범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교황 선출이 지금껏 불

가능했던 이유로 ‘교황직의 정치적 중립성’

을 첫손에 꼽는다. 미국은 정치·경제·군

사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패권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교황직까지 미국인에게 돌아

갈 경우 가톨릭 교회가 특정 국가의 영향

아래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CNN은 “이번 선출은 그런 금기를 정면

으로 깬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PBS 역시

“교회가 미국 중심주의로 기울 수 있다는

불신이 오랫동안 교황직에서 미국인을 배

에 국제사회의 중요한 도덕 권위자다. 이

때문에 교황청은 오랫동안 정치권력과 일

정한 거리를 두며 중립성을 유지해 왔다.

미국처럼 세계 정치의 중심에 있는 국가 출

신 인사가 교황이 될 경우, 교회가 외교적

갈등의 중심에 놓일 위험도 있다는 것이

교황 선출에서 미국이 제외돼 왔던 현실

적 이유다.

특히 최근 수년간 미국 정치가 극단적 양

극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출신 교

황이 취임할 경우 교황청이 미국 내 정치

논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우려돼 왔다.

새 교황은 미국 국적 외에도 페루 시민권

을 갖고 있고, 20여 년간 중남미 선교 활

동을 하며 ‘국경 너머의 인물’로 평가받아

온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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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주민의 삶의 질을 평가한 순위

에서 한국이 20위를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한 단계 내려앉은 순위다. 1위는 아이슬란드 가 차지했다.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에 따르면 한국의

인간개발지수(HDI)는 2023년 기준 0.937로

집계돼 조사 대상 193개 국가 및 지역 가운 데 20위로 평가됐다. HDI는 국가별 기대

계단 하락한

수명, 기대교육연수, 평균교육연수, 1인당 국 민소득(GNI) 등 객관적인 네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HDI 순위 1위는 0.972 의 아이슬란드가 차지했다. 기대수명은 한 국보다 1.64년 짧았으나, 기대교육연수와 평 균교육연수가 2.23년과 1.19년 더 길었다. 또 1인당 GNI는 6만9117달러로 집계됐다. 다

음으로는 노르웨이(0.970), 스위스(0.970), 덴

마크(0.962), 독일(0.959), 스웨덴(0.959), 호주 (0.958), 홍콩(0.955), 네덜란드(0.955), 벨기에 (0.951)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 유행 기간 삶의 질이 크게 퇴보해 작년엔 한국보다 세 계단 낮은 순위였던 미 국은 올해 평가에서 17위에 올랐다. 다만 기 대수명은 79.30년으로 여러 선진국 중 여전 히 짧은 편이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건강에 좋은

저녁 식사 메뉴를 공개했다.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음식 사진을 올렸다. 게재한 사 진에는 채 썬 당근, 삶은 달걀, 견과류가 담 긴 그릇이 보였다. 엄정화는 50대 중반임

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 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개인 유튜 브 채널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일상을 꾸 준히 공유해 왔다.

◇당근, 식욕 억제에 도움

엄정화가 먹은 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 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 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

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삶은 달걀, 근육 키울 때 먹기 좋아 삶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 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

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아침 식사 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 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견과류, 고기만큼 단백질 풍부해 엄정화가 먹은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 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 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 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오 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 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 이 된다.

May 10, 2025

최근 몇 년 간 신체활동을 즐기는 한국인 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신체활동실

천율은 45.5%로 2006년 28.3%에 비해 증가 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

근력

에서 두드러진다.

여러 신체활동 중 근력 향상과 체형 교정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반복적인 고강도 운동과 잘못된 자세

는 특정 부위에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어깨 관절은 구조적 특성상 손상에 취

약한 부위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

하는 관절이다.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가 당겨졌다 늘려지며 팔을 안이나

밖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덕분이다. 그러 나 이러한 어깨관절은 가동성이 우수한 만 큼 불안정성도 커서 다치기 쉽다. 가장 먼저 발생하는 질환은 ‘어깨충돌증후군’일 가능 성이 높다. 숄더 프레스나 벤치 프레스 등 미 는 동작을 반복할 때 회전근개와 점액낭이 반복해서 충돌하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초기엔 단순한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회전근개 손상이나 파열로 진행하기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의 가장 특징적인 증

상은 통증이다. 통증은 삼각근 부위에 발생 하는데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뒤로 했을 때 심 해지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운동 범위가 감 소하며 팔을 움직이면 어깨에서 마찰음 같은 소리가 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 단계라면 약물치료나 물 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을 꾀할 수 있 다. 약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주로 쓰이며 온열 치료, 초음파, 전기 자극 치 료 등의 물리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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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 의대 40곳의 유급 현황 조사

를 마감하며 의대생 1만명 넘는 대규모 집단

유급이 사실상 확정됐다.

교육부는 각 의대에서 유급·제적 대상자 명

단 등을 제출받았다. 교육부와 각 대학은 명

단에 오른 학생의 유급을 번복할 일은 결코 없

May 10,

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오는 9일 의대생 전

체 유급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의대생 수업 복귀율은 지난달 17일 기준

25.9%였다. 당초 교육부와 각 대학은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유급을 확정하려 했으나 일 부 의대는 공문 제출일인 이날까지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이날 일부 학생이 추가로 돌아오며 최종 복귀율은 3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의대생 총 1 만9760명 중 1만명 넘는 집단 유급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이번에 유급된 학생은 앞으로 여러 불이익을 받는다. 대부분 의대가 2~4회

유급 시 제적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어 내년 에도 수업을 거부해 유급되면 제적되는 학생 이 상당수 생길 수 있다. 유급된 학생은 등록 금도 돌려받지 못한다. 특히 내년엔 24·25·26 학번 학생 1만명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트리 플링’ 문제가 벌어지는데, 각 의대는 26학번에 수강 우선 신청권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유급된 24·25학번은 앞으로 수업을 제때 못 들어 졸업도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테레사 박(Theresa Park)

중국에 145% 관세 때린 트럼프, 위기상황?

트루스소셜’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고 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지금까지 추가 관세 총 145%를 부과했고, 중

국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125%의 관세를 미

국에 매기면서 양국 간 교역이 중단될 위기

에 처한 상태다.

미국과 중국은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트럼프 ‘2기’ 취임 후 첫 공식 무역·경제 대

화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에선 관세 전쟁의

주무 장관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

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

에선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대표로 나선다. 뉴욕포스트 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트럼 프가 다음 주 대중 관세율을 50%대 선까지

대폭 낮추는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

한 관세를 낮출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며 “, “알다시피 나는 시진핑 (중국) 국 가주석과 늘 매우 잘 지내왔다”며 주말 협의 결과가 좋으면 시 주석과 직접 대화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관세와 관련해 시진핑

하지만 트럼프가 기대한 속도로 협상이 진 전되지 않으면서 관세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 공포가 번졌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마이너스 0.3%를 기록하면서 이런 우 려는 커졌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우선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다.

ACCOUNTING·FINANCE

아폴로 매니지먼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관세 정책에 따른 ‘공급 충격’이 미국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 시기별로 전망하

며 섬뜩한 경고를 내놨다.

아폴로 매니지먼트사는 “관세에 따른 경

제적 영향이 곧 미국의 일반인들에게도 가

시화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물품을 수송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했을 때, 미국

소비자들은 5월 중순부터 지역 상점들마 다 수입 관련 품목이 부족한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몇 주 안에 미국 상점들은 텅 비게 되고, 소비자들과 중국 제품을 중간

재로 사용하는 기업들 모두 코로나19 팬데

믹 때와 같은 품절 사태를 겪게 될 것”이라

며 “이는 올 여름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

라고 경고했다.

관세가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영향을 시기별로 정리한 결과를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이미 중국 발 미국행 컨테이너선 출항 속도가 현저

히 감소했다.

이에 따라 미국 항구로 향하는 컨테이너 선 운항이 중단되고, 5월 중순부터 말까지 는 트럭 운송 수요도 중단돼 매장 진열대 가 텅 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 산업에서 직원들에 대한 해고가 발생하 기 시작하고, 여름에 진입하며 경기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에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최고 부자, 빈곤아동 죽음에 기여"

재산의 사회 환원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발표 하면서 이 같은 결심의 배경에 대해서도 관 심이 쏠린다.

게이츠는 “난 앞으로 20년간 내 재산의 사 실상 전부를 게이츠재단을 통해 전 세계의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 데 기부하겠다"고 공언했다.

게이츠는 인터뷰에서 "미국 국제개발처 (USAID)에 대한 삭감은 놀랍다"며 "20% 정도 깎일 줄 알았는데 지금은 80% 이상 삭 감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나도 예상하지 못했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삭 감 폭이 너무 커서 일부가 복원되더라도 힘

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게이츠는 인터뷰에서 USAID 해체를 주도

한 일론 머스크를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부자(머스크)는 세

계 최빈국 어린이들의 죽음에 기여하고 있

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USAID의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

으로 생명을 구할 식품들과 의약품이 창고

에서 썩어가고 있다며 머스크의 활동에 "실 망했다"고 했다.

게이츠는 전처인 멀린다와 2000년 자선단

체인 게이츠재단을 설립하고, 세계의 빈곤

과 감염병 퇴치 등을 위해 1천억 달러 이상 을 투입했다.

게이츠는 이날 "앞으로 20년 동안 기부액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며 "재단이 지금부터

2045년까지 2천억 달러를 넘게 쓸 것으로 예 상한다"고 밝혔다.

914-455-1454

‘뽀빠이 아저씨’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 (81)씨가 세상을 떠났다. 이씨는 감기 증세 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응급실로 이송됐다. 하

지만 결국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1944년 충청남도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했

다. 고려대 임학과를 졸업, 장교(학군사관후

보생 5기) 출신 방송인으로 주목을 받았고, 1989년 MBC 병영 위문 예능 방송 ‘우정의

무대’ 진행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가 국군방송 ‘위문열차’를 포

함해 스스로 밝힌 군 위문 방송 참여 횟수만

4300번에 달했고, ‘60만 장병의 큰형님’ ‘국 군 전문 MC’ 등으로 불렸다.

1980년대 중반 KBS전국노래자랑 2대 MC

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1996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

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

서 고인은 우정의 무대 진행에서 물러나야

만 했다. 이듬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 만, 프로그램은 폐지됐고 고인도 한동안 방 송계를 떠났다. 누명을 벗은 후엔 500명이 넘

는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후원한 선

행으로 다시금 조명받았다. 국민훈장 동백 장(1987) 등을 받았다. 고인이 1975년부터 9년 간 진행을 맡은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

하자’는 당시 만화 캐릭터 ‘뽀빠이’의 인기와

맞물려 ‘뽀빠이 아저씨’란 별칭을 안겨줬다.

농심이 미국 뉴욕 내 한식당 4곳과 손

잡고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 배홍동 비

빔물면 등 메뉴를 선보이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농심은 뉴욕 내 유명 한식당인

‘Sopo’ ‘윤갈비’ ‘호족반’ ‘기사식당’과

함께 농심 대표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2주간 판매하는 행사 ‘Seoul in the City’를 진행했다.

농심과 협업한 각 한식당은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호족반)와 신라면 툼

바 콘치즈(Sopo), 신라면 라면땅(기사 식당), 배홍동 비빔물면과 조청유과 젤

라또(윤갈비) 등을 뉴욕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

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 8월 오픈 예정

인 호족반 LA 지점에서 정식 메뉴로

채택될 예정이다.

뉴욕 윤갈비 관계자는 “농심 제품이 한국 전통의 맛을 담고 있어 메뉴 개발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라며 “그 중 에서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홍동 비빔면의 감칠맛을 살린 냉면 과 조청유과를 부드러운 젤라또에 접 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 를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제품을 시식 한 소비자들은 “농심 브랜드를 색다른 형태로 접하는 즐거운 경험” “내가 좋 아하는 한국 음식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은 최고의 메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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