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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2일 (토) SAT.
한인 1세 여성 사업가, 여성 프로축구팀 구단주 됐다 헬스케어 기업 미셸 강 대표,여자리그우승팀 <워싱턴 DC 스피릿> 인수
구단 홈페이지에 나온 미셸 강 구단주
한인 1세 여성 사업가가 미국 여자 프로축구 명문팀의 구단 주가 돼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 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 인공은 공공부문 헬스케어 컨설 팅 업체 ‘코그노산트의 창업자 인 미셸 강 대표다. ‘워싱턴 스피 릿’ 구단은 수도 워싱턴 DC의 내 셔널 여자축구리그(NWSL) 팀 이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부터 빌 린치, 스티 브 볼드윈과 함께 워싱턴 스피 릿을 공동 소유하고 있던 강 대 표는 그들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단독으로 구단주가 된 것으로 나 타났다 . 강 구단주의 지분인수가는 구 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 난 12월 팀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3,500만 달러를 제안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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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가 지 난 2008년 버지니아주 폴스처치 에서 창업한 코그노산트는 연방 정부와 대부분의 주정부, 워싱턴 DC에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 하고 있다. 워싱턴 스피릿은 강씨가 공동 소유주가 된 후 2021 시즌 정규 리그에서 3위에 올랐고 플레이 오프에서 시카고 레드스타스를 꺾고 구단 사상 최초로 챔피언 십을 차지했다. 이후 작년 가을 공동 구단주 볼드윈의 사임 이후 워싱턴 스피릿 선수들은 공동 성 명을 통해 “강씨에게 팀을 매각 해야 한다. 우리가 신뢰하는 사 람은 미셸”이라고 밝히는 등 강 씨는 선수들로부터도 깊은 신임 을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주류 매체들 도 ‘미셸 강이 2021 시즌 미국여
자프로축구 우승 팀인 워싱턴 스 피릿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미셸 강 구단주는 성명서에서 “ 우리의 재능 있고 강인한 선수들 및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기를 고 대하고 있다. 소유권 이전에 따 라 구단 운영 및 인프라를 포함 하여 팀의 복지를 위한 새로운 재정적 투자로 워싱턴 DC 여자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 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씨는 1981년 서강대 재학 중 유학 와 시카고 대학을 거쳐 예 일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를 받았다. 2003년부터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노스롭 그루먼 인 포텍의 부회장과 제너럴 매니저 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9년 11월 팜비치애틀란틱 대학이 수여하 는 ‘아메리칸 자유기업 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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