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화) NSW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부 과된 2만 3,000건 이상의 벌금을 철회하고 환불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던 기간 동 안 공중보건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5만 건 이상의 벌금 통지 가 발부됐다. 정부는 세부 사항이 충분히 설명되어 있지 않은 벌금 통지서를 취소하고 이미 납부한 총 550만 달러 상당의 벌금을 개개인에게 환불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NSW 수입관리국(NSW Revenue)은 3 만 6,000개 이상의 벌금 통지를 철회한 바 있다. 당시
NSW 벌금 행정 국장(NSW Commissioner of Fines Administration)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발행된 벌금 통지서의 위반 내용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벌금 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에 발행된 나머지 벌금 2만 3,539건은 위반 사항에 대한 설명이 정확히 명시되 어 있어 철회되지 않았다. 2022년 이 문제를 대법원에 제소한 레드펀 법률 센터 (Redfern Legal Center)는 코로나 기간 발부된 벌금이 대부 분 취약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사만다 리(Samantha Lee) 변호사는 일부 가구에 1만 달러 의 벌금이 부과되었으며 대부분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은 사 람들 및 원주민 지역사회에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또한 이 번 코로나19에 발부된 벌금 통지서 철회는 수개월 전에 이루 어져야 했던 일이며 정부가 오랫동안 해당 조치를 미뤄왔다 고 비판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 "반도체
우리는?"…분당 선도지구 지정에 '희비 교차'
▹ "600억 자산 정우성 결혼 안한 이유…문가비와 이혼땐 30~50% 떼줄 상황"
학자금 대출 상환금의 물가 연동
방식을 변경하는 새로운 법률이 통
과되면서 HECS(Higher Education Contribution Scheme, 호주 정부가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학자금 융자)를
이용해 학위를 취득한 호주인들의 상
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법안으로 300만 명의 학자
금 대출에서 약 30억 달러가 공제될
환 불 금액은 호주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에서 자동으
처리되며 기존 세금 채무가 없다면
지정된 은행 계좌로 환불을 받게 된 다.
약 35년 동안 잔여 대출액은 소비 자물가지수(CPI)를 기반으로 계산돼
왔지만 2023년 6월 1일 물가 상승률
이 199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인 7.1%
를 기록하면서 상환해야 할 금액이 빠 르게 증가했다. 이에 정부가 제안한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많은 졸업생들
의 학자금 부채가 탕감될 것으로 보인 다.
내년 6월 1일부터는 연간 HECS 지
수는 소비자 물가 지수 또는 임금 가
격지수(Wage Price Index, 임금 상
승률) 중 더 낮은 수치에 연동될 예정 이다. 따라서 2023년 7.1%, 연동률은 3.2%로, 2024년 4.7% 연동률은 4%
로 변경된다. 한편 내년 연방 선거를 앞두고 노동
24일(일) 호주 정부는 소셜 미디어 플 랫폼에서 허위정보를 규제하는 법안 (Misinformation Bill)을 공식적으로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연합당 (Coalition)과 녹색당(Greens) 및 소수당 의원들의 반대로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 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부 장관 미셸 로랜드(Michelle Rowland)는 해당 법안이 호주 통 신 및 미디어 관리국(Australian
Communications Media Authority, ACMA)에 특정 콘텐츠를 제거할 권한을
부여해 심각한 해로운 콘텐츠를 퇴치하
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려는 의도
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 대표 피터 더튼(Peter Dutton)은 표현의 자유를 검열하려는 시
도라고 비판하며 철회를 민주주의의 승
리로 평가했다. 녹색당의 사라 핸슨-영
(Sarah Hanson-Young) 상원의원 역시
정책의 실행 계획이 부실했다고 지적했 다.
한편 알바니지 정부가 입법을 통과시 킬 수 있는 기한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농업, 어업 및 임업부 장관(Minister for Agriculture, Fisheries and Forestry)
이자 비상관리부 장관(Minister for Emergency Management) 머레이 와트 (Murray Watt)는 일부 노동당 의원들이 도박 광고의 완전 금지를 주장함에 따라
도박 광고 제한 법안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핸슨-영 상원의원은 정부가 도박 광고 제한을 통과시킬
회사, 주요 스포츠 코드, 대형 미디어 회사들의 이익에 맞서기보다는 안일한 태도를 보 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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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시드니
교외 지역이 이미 30도를 훨씬 넘은 가
운데 4년 만에 가장 더운 봄 날씨를 기록 했다. 이 시간 리치먼드 지역은 34.7도
를 기록하고 시드니 공항은 34.5도, 펜
리스는 34.2도를 육박했다.
오전 11시가 되자 펜리스의 기온은 36.5도까지 올랐으며, 오후 12시 15분 시드니 공항의 기온은 38.2도까지 치솟 았다. 이 시간 시드니 공항의 온도는 호
주에서 가장 더운 곳이자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기록됐다.
기상 서비스 제공 업체 웨더존 (Weatherzone)은 수요일 시드니 서부
지역에 폭염이 찾아온 데는 몇 가지 이유
가 있다고 밝혔다. 첫째로 호주 동부 내
륙에 위치한 저기압 기압골이 NSW 동
부 지역으로 따뜻한 기단을 공급하고 이
로 인해 해당 지역의 기온이 상승했다
고 전했다. 또한 푄 현상(Foehn effect, 바람이 산맥의 타고 불 때 산등성을 타
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하층부 지역
의 기온이 오르는 현상)과 도시 열섬 효
과(Heat island effect, 도시 기온이 주
변 외곽 또는 시골지역의 기온보다 더 높
은 인공 열섬이 되는 현상)로 인해 시드
니 분지가 NSW 중부 동부 주변 지역보
다 따뜻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월 29일(금)에는 기온이 완화
될 것으로
NSW 교통부 장관(NSW Transport Minister)은 승객에게 사기를 치다 적
발된 '악당' 택시 운전사가 두 번 적발될 경우 운전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 다.
12월 6일(금)부터 요금 관련 위반을
두 번 한 택시 운전자는 택시뿐만 아니
라, 우버(Uber) 및 디디(DiDi)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및 기타 모든 유형의
교통수단을 운전할 수 없게 된다. 위반
사항에는 미터기 미사용, 과다 청구, 단
거리 이동 승객 거부, 미터기에 표시되
지 않은 요금 요구, 요금 추가, 5명 미만
승객에게 맥시 택시(Maxi-taxi : 대형 택시) 추가 요금 부과 등이 포함된다.
조 헤일렌(Jo Haylen) 교통부 장관은
info@koreannews.com.au
NSW주 1만 5,000명의 택시 운전사 대
다수가 문제없이 일을 하고 있지만, 이
러한 새로운 조치가 규정을 위반하는 운 전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계 기가 될 것이며 공정한 승차 문화를 도 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점 간 운송 국장(Point to Point Transport Commissioner) 앤서니 윙 (Anthony Wing)은 이 새로운 법은 기 존 위반 기록이 있는 택시 운전사에게 도 해당되므로 두 번 적발될 경우 운전 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윙 국장 조사관(Commissioner inspectors)이 지난 2년 동안 약 900건 의 '불법'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고 밝혔다.
기자 info@koreannews.com.au
"미끄러질까 봐 온몸에 힘주고 걷느라
고 벌써 지쳤어요."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에서 만난 직장인 김 모 씨(38·남)는 장
갑과 목도리로 중무장한 모습이었다.
서초역 인근에는 발목까지 올라올 정
도로 눈이 쌓여 있었다. 차가 지나간 도로
에만 눈이 약간 녹아있을 뿐 길은 아직 정
비되기도 전이었다.
역으로 가는 내리막길을 다니는 행인
들은 행여나
미끄러질까 장우산을 지팡
이처럼 짚거나 몸을 옆으로 돌린 채 조심
스럽게 걷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출근한다는
김 씨는 눈길로 출근이 어려울 직원들 대
신 직접 영업 준비를 하러 가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출근도 출근인데 벌써 퇴근이 걱
정된다"며 "원래 버스 타고 다녔고 어제
도 버스를 탔는데 오늘은 도로 상황을 보 니 (통행이) 안 되겠더라"며 고개를 저었 다.
역사 플랫폼으로 들어온 2호선 열차는
아침 출근길 시민들로 꽉 찬 상태였다. 문
쪽에 탑승한 승객들은 창문에 바싹 붙어
있었다. 자리가 없어 결국 열차를 타지 못
한 한 시민은 손목시계를 보고 시간을 확
까 출근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 근도 밤새 내린 많은 눈으로 길이 질척거 렸다. 약 10명이 넘는 인력이 나와 삽으
인하며 한숨을 쉬었다.
수원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한다는 A 씨
(25·여)는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나왔
는데도 수도권 광역버스를 한참이나 기
다려야 했다고 토로했다.
A 씨는 "오늘 아침 버스정류장에 '20
분 후 도착'이라는 표시가 거의 30분 동
안 떠 있었다"며 "퇴근도 걱정인데 그래
도 밤에는 도로에 눈이 좀 치워져 있으니
로 광장에 쌓인 눈을 도로 옆 한쪽으로 밀
어내고 있었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시내버스 천장
위로는 이틀 동안 내린 눈을 치우지도 못 해 가득 쌓여 있었다. 버스에서 내린 시민
들은 하늘을 한번 보고 우산을 펼지 말지 고민하다가 급하게 발길을 재촉했다.
밤샘 근무 후 퇴근한다는 공무원 박 모 씨(30대·여)는 "출근하는 가족들 얘기
들어보니까 이미 막히기 시작했다고 한 다"며 "늦게 (집에) 갈 각오하고 있다"고 허탈하게 말했다.
종로에서 서대문으로 출근한다는 직장 인 김기철 씨(59·남)는 "집 앞은 제설 작 업이 안 돼서 걸어 나오는 게 불편하다" 며 "어제는 언덕 쪽에
이어진 폭설로 삼청터널과 북
등 6곳의 교통을 통제하는 상태 다.
대설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698건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
비교적 긴 글을 쓸 수 있는 플랫폼인 블 로그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재유행하고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
텍스트 힙'(독서나 글쓰기를 멋지다고 여
기는 문화) 열풍이 불면서 소탈한 일상을
기록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28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모
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월 네이버 블로
그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92만 명이다. 2021년(235만 명)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035420)는 2020년을 기점으
로 블로그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량이 급
증했고, 방문자 수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세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올해 월평균 블로
그 창작자(월 1회 이상 글을 쓴 이용자)
수는 30%, 방문자 수는 50% 이상 증가 했다.
카카오(035720)의 티스토리 역시 최 근 2년간 이용자 수가 2배가량 늘었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2021년 8만
5000명이었던 MAU는 꾸준히 증가해 이
달 16만 명을 넘겼다.
기존에는 블로그 콘텐츠가 검색 결과
요리, 운동, 생각 등 다양한 주제로 일기
를 작성했다.
각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챌린지도 힘
을 실었다. MZ세대와 친숙한 챌린지 방
식으로 블로그 작성을 독려함으로써 일
상을 기록하는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었
"글이 가진 강점의 영향… 과시나 자극 없이 솔직하게 감정 표현"
에 노출되는 정보성 게시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MZ세대가
블로그 앱을 '온라인 일기장'으로 활용하
는 비중이 커지면서 앱 사용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년간 네이버 블로그 홈에서 '블
챌'(블로그 챌린지) 키워드를 포함한 게시
글은 약 38만 건이다. 사용자들은 여행,
다.
네이버 블로그는 2022년 주간일기 챌
린지, 지난해 체크인 챌린지에 이어 올해
포토덤프 챌린지를 실시했다. 블로그 챌
린지는 꾸준히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
는 등 임무를 수행하면 네이버페이 포인 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올해 포토덤프 챌린지 참여자는 66만
명(일상·스페셜 중복 제외), 참여 글은 330만 개다. 지난해 체크인 챌린지(참여 자 54만 명, 참여 글 230만 개)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블로그 열풍을 두 고 텍스트만의 강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사진이나 동영상은 직관적이 고 자극이 큰 대신 심층적인 감정이나 복 잡한 맥락을 담기 힘들다. 특히 시각적 콘 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그간 느꼈던 피로감을 텍스트 위주의 블로그를 통해 해소한다는 설명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 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는 사 진들은 과시를 위해 연출된 경우가 많다" 면서 "피상적인 콘텐츠에 지친 이용자들 이 글을 쓰며 상황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 현하려는 욕구"라고 진단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로그는 분량 제한 이 없고, 자극적인 콘텐츠의
26일(월) 호주 녹색당(Greens)은 호
주 정부의 주택 관련 법안인 헬프 투 바이 (Help to Buy)와 임대주택 건설(Buildto-Rent) 세금 인센티브를 포함한 연방 공유 지분 제도(Federal Shared Equity Scheme)를 지지하며 찬성 투표를 하겠다
고 밝혔다.
헬프 투 바이 법안은 주택 구매 시 필요 한 초기 보증금을 줄이기 위해 연방 정부
가 주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야당의 반대로 지연되어 왔던 법안이다.
임대주택 건설 세금 인센티브는 외
국 투자자의 배당 소득(Managed Investment Trust)에 대한 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고 감가상각 공제
확대 및 토지세를 감면해 줌으로써 투자자
와 개발업체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유 도해 임대 주택의 장기적 공급을 늘리려는
정책이다.
녹색당의 아담 밴트(Adam Bandt) 대 표는 정부에 치솟는 임대료 문제와 투자자 들이 대출금을 이용해 투자용 주택을 구매 하고 발생하는 수입이 대출 이자 및 관련
비용보다 적을 경우, 그 손실을 세금 공제
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세제 제도 인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 폐지 등에 대해 변화를 이끌어내려 노력했
으나 한계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밴트 대표는 녹색당이 이번 주택 법 안을 통과시키는 데 집중하고, 다음 선 거에서는 야당 대표인 피터 더튼(Peter Dutton)의 정치적 진입을 막고 노동당을 압박해 무제한 임대료 인상과 부유한 부동 산 투자자에게 주어지는 세금 혜택을 제한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NSW주와 QLD주에서 폭염으로 인 한 정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SW주의 해안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며, 이번 폭염은 평년보다
10~12도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 상했다.
이에 따라 호주 전역의 에너지 시장과 전력망 운영을 관리하는 기관인 호주 에
너지 시장 운영자(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 AEMO)는 26일(화)과
27일(수)에 걸쳐 정전 경고를 발령했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시드니 (Sydney), 헌터(Hunter), 일라와라 (Illawarra) 지역에서 수백만 명이 동시
에 에어컨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데, 당국은 정전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대
인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전등
과 에어컨 사용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현재 주요 전력 발전기 4기가 점검 중으
로 가동되지 않고 있어 예비 전력량이 부
족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전력 발전소 및
송전 사업자와 협력하여 전력 가용성을 높
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NSW 주총리 크리스 민스(Chris Minn)
는 전력망에 큰 압박이 예상된다는 초기
보고를 인정하며, 공급 중단 가능성과 관
련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하겠 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폭염과 전력 부족 문제는
NSW주뿐만 아니라 QLD주에도 영향을
22일(금)부터 이번 주말까지 예정되
었던 대규모 철도 파업이 21일(목) NSW 주정부와 철도, 트램, 버스 노조(Rail, Tram and Bus Union, RTBU)의 11시
간에 걸친 협상 타결로 취소된 것으로 나
타났다.
따라서 주말 철도 운행은 정상화되며
노조의 요청에 따라 22일(금)부터 24일 (일)까지 24시간 운영되고 향후 2주간 계
획된 109개의 작업 중단 조치도 모두 철
회되었다.
교통부 장관 헤일런(Jo Haylen)이 노
조와 주어진 48시간 내에 의견 조율에 실 패한 후 직접 협상에 나선 크리스 민스
(Chris Minns) NSW 주총리는 정부와
노조가 장기적인 임금 합의를 위해 2주 간 집중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 했다.
이번 주말 24시간 기차 운행에 대해선 승무원 준비와 관련해 NSW 교통부와 협 력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상황으로 인 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사과를 전했 다.
노조의 사무총장 토비 워니스(Toby Warnes)는 이번 협상 내용에 만족하며 주총리의 개입 덕분에 합의가 가능했다 고 평가했다. 반면 임금 등 추가적인 논 의사항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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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예술재단(The Korea Australia Arts Foundation, 이사장 이호임, 이하 KAAF)은 지난 11월 22일 주시드니 한
국 문화원에서 제 11회 KAAF 미술 공모
전 시상식 및 전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KAAF 미술 공모전은 지난 2013년 호주
내 미술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호 미술 교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
설된 이래 호주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있
는 유력한 미술 공모전이다.
최 용준 주시드니 총영사는 그간
KAAF의 괄목할만한 여정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호주 사회 안에서 미술을 매개
로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부탁 했다.
지난 10년간 KAAF와 함께 해온 존 맥
도날드 심사위원장은 수상 작품의 인상
적인 구도와 표현에 대해 언급하며, 작가
가 작품의 대상을 구현하는 흥미로운 방
식을 찾아내고 즐겁게 작업하는 것은, 그
느낌이 고스란히 관람자에게 전달되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호임 KAAF 이사장은 11년전
한호예술재단을 만든 이후 의미있는 발
전을 지속해 왔으며, 호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플랫폼으
로서 계속 자리하겠다 말했다. 나아가 새
로운 10년을 시작하며 비영리 공익 재단
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위해 노
력하겠다 다짐했다.
올해는 특히 $32,000에 달하는 상금 으로 호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총 413점의 응모 작품 가운데 65점이 입
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심사는 존 맥도날
드 전 시드니모닝 헤럴드 미술 평론가와
올리버 스미스 시드니 미술 대학 선임 렉
쳐러가 함께 했다. 치열한 심사의 과정을
거쳐 올해의 상금 $30,000은‘기억의 여
신 느모스니 IV (Mnemosyne IV)’를 제
작한 페트리나 힉스(Petrina Hicks)에게
주어졌다. 이어 $1,000의 상금인 우수상
은 에이먼 잭슨(Eamonn Jackson)과 앤
라이즈너(Anne Leisner)에게 각각 돌아 갔다. 그외에 코코 앨더(Coco Elder), 키 스 파이페(Keith Fyfe), 데니스 맥카트 (Dennis McCart)에게는 심사위원 상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을 축하하는 의미로 킹스
엔젤스 댄스 아카데미 팀의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한국춤‘만개’가 선보여 관람
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24 KAAF Art Prize 전시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전시기간 : 2024년 11월22일 - 2022
년 1월 17일
장소 : 주시드니 한국문화원, 255
Elizabeth Street Sydney
문의 : info@kaaf.org.au
(기사제공:KAAF)
우승작 ‘기억의 여신 느모스니 IV’ 작가 페트리나 힉스
‘카스시니어디지털파티’ 성황리에열려
지난 11월 11일(월) 한인과 중국인 약
60여 명의 어르신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 세션 두 차례에 걸쳐‘카스 시니어 디지털 파티’가 카스 라이드 센터에서 성 황리에 열렸다.
라이드 카운슬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 체험 및
AI 활용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친숙 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히 AI 도구 인 ChatGPT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유용 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
고자 마련되었다.
첫 프로그램으로 노외순 전문 로봇 코 팅 강사가 이끄는 디지털 교육 세션에 서는 ChatGPT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으로 시작되었다. 노 강사는“ChatGPT 는 Open AI 회사가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로 인공 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질
문에 답하고 대화를 나누는 AI 대화모
델”이라면서“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컴퓨터 시스템이 인
간의 학습과 의사 결정 능력을 모방하거
나 수행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ChatGPT앱을 핸드폰에 다운로드 받아
ChatGPT를 통해 간단한 정보 검색과 좋
아하는 음악 추천을 받기도 하고 또 가을
느낌을 담은 애절한 노래 가사를 써보라
는 주문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
하는 등 디지털 세계를 보다 친근하게 그
리고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
다.
2부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김선영 음악
치료사가 이끄는‘Good Friends Ladies Choir’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
다.‘나뭇잎 배’와‘오빠 생각’,‘홀로 아
리랑’등 추억을 소환하는 노래에 참가자
들은 실로폰, 탬버린 등 다양한 타악기를
직접 연주함으로 공연에 동참했다. 떠나 온 고향과 가족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들
이어서인지 공연 중에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들도 있어 뭉클한 분위기 가 이어졌다.
중국인 대상의 오후 세션에서는 챗
GPT 강연에 이어 문화 교류의 의미를 담
은 프로그램으로 굿 프렌즈 합창단이 영
어 두 곡과 함께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첨
밀밀과 월량대표 아적심을 열창, 진정한
다문화 축제를 연출했다.
디지털 폴라로이드 촬영 코너는 어르
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직접 디지털
카메라를 다루며 사진을 찍고, 그 자리에
서 출력해보는 체험이 제공되었다. 촬영
된 사진은 행사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사진 트리에 전시되었다.
또 촬영된 사진은 행사가 끝난 후 기념품
으로 제공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행사가 끝난 후 한인과 중국인 어르신 들은 한결같이“이런 뜻깊고 즐거운 행사 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피드백을 남겼다. 이 행사를 기획한 카스 다문화 서비스 개발팀의 이경란 코디네이터는“라이드 카운슬의 지원 의도에 맞게 한인과 중국 인 어르신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 었다. 또 인도네시아 팀원이 촬영을 담당 하고, 일본인과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 문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실장 “브렌다” 입니다. 저도 어 느 덧 호주 생활 20년차, 부동산 경력 9년차, 나이는 40대
초반이 되어 버렸습니다.
2024년도 어느덧 한달 이라는 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 다. 올 초에 세운 내 집 마련 꿈, 이루셨나요? 작년 보다 인
컴도 오르고 1년이라는 시간도 있어서 많이 모을 수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돈을 많이 모으지 못하셨다고 요? 그 사이 내가 보던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더 올라 갔구 요?
그렇다면, 왜 1년 동안 생각보다 돈을 많이 모으지 못 했 을까요? 호주에서 1년 거주하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 일까 요? 오늘은 호주 내에서도 물가가 가장 높은 시드니에서 1
년 거주하는 데 드는 비용, Living Cost에 대해서 알아 보 겠습니다.
<A glance at average cost of living in Sydney>
Source : Numbeo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Living Cost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주거 비용입니다. 무려 39%로
지출의 3분의 1이상이 사용되니,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차 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금액은 얼마 정도의 금액일 까요? Living Cost는 학생, 싱글, 가족 등 가족 구성원에 따 라 차이가 있습니다. 각 항목별 금액과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달라지는 Living Cost 비용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자료가 있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What should be your monthly budget to live in Sydney?>
Source : Livingcost.org
이 자료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1년 거주하는 데 드는 비 용은 싱글 평균 $60,000-$84,000, 가족이라면 $120,000$180,000 가량의 비용이 듭니다. 렌트비 같은 경우, 지역 에 따라 편차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어느 정도 감안 한다면, 가족 기준 연평균 $80,000-$100,000의 비용을 지 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드니에서 10년 거주했다고 가정 하면, Living Cost에만 $800,000-$1,000,000의 비용을 지출하게 되고, 거기에 더해 $45,000 이상의 인컴이라면, 30%의 세금도 납부해야 합니다. 10년 거주하면, 생활비로 아파트 한 채 값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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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범아파트인데우리는?"…
분당선도지구지정에'희비교차'
"역도 여기가 훨씬 가까운데, 왜 우리 가..."
선도지구가 발표된 27일 오후 방문 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 아파 트 일대. 선도지구 제외 소식을 접한 한 시범한양아파트 주민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왔다"며 "주민들의 불만이 상당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신 한숨을 쉬었 다.
27일 국토교통부는 분당신도시 재건 축 1차 선도지구로 △샛별마을(2843가 구) △양지마을(4392가구) △시범단지 (3713가구) 등 3개 구역 총 1만 948가구 를 선정했다.
분당은 앞선 1차 공모에서 특별정비예
정구역 67곳 중 양지마을 등 총 47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단 지들의 총가구 수는 분당에 할당된 8000 가구의 7.4배에 달한다.
엇갈린 '시범단지'… 1구역 '한숨'·2구
역 '웃음꽃'
이번에 지정된 선도지구 중 가장 눈여 겨볼 곳은 '시범단지 2구역(우성·현대)' 이다. 총 4개 아파트로 이뤄진 서현동 일
대 시범단지는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사 업성을 둘러싼 갈등이 일어나 올해 중순
1구역과 2구역으로 갈라섰다. 발표 이전까지는 시범단지 1구역이 유 력한 선도지구 후보로 꼽혔다. 주민 동의 율도 95%를 넘겨 만점(60점)을 받았고, 공공기여와 장수명 주택 인증 점수까지 확보했다. 또한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고
비교적 가구 수도 많아 사업성 측면에서
도 유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다만 샛별마을과 시범단지 2구역 등
주변 단지들이 인근 소규모 단지를 결합
하고 공공기여분을 늘리며 선도지구 선
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선
도지구 선정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던 인
근 단지들과의 경쟁에서 밀렸던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안에서 만난 시범한양아파트 주
민 60대 김 모 씨는 "보면 알겠지만, 시설
이 워낙 낙후돼서 이른 시일 내에 재건축
해야 한다"며 "선도지구가 전부는 아니지
만 역과 가까운 1구역이 떨어질 줄은 생
각도 못 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시범2구역 주민들은 이번 결과에
흡족해하는 분위기다. 시범우성아파트
주민 70대 박 모 씨는 "주민들이 매우 만
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우성아파트 가격 상승도 기
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시범2구역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재 추위)에서도 단지 소유주들에게 축하 메
시지를 돌리며 선도지구 지정을 자축했 다.
김형동 분당 시범2구역 통합재추위 위
아파트들이 소위 '풀베팅'에 나서 판이 뒤
집힌 듯하다"고 설명했다.
발표 직후 선도지구 단지들 문의 늘
어…가격 상승은 '글쎄'
엇갈린 운명 '시범단지'… 가격 상승은 '글쎄'
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주변 소규모
단지를 결합하고 공공기여분을 늘린 게
이번 선도지구 지정에 큰 역할을 한 것 같
다"며 "정비지구지정을 받은 이후 본격적
으로 성남시와 조율해 사업을 성공적으
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지구 발표에 서현역 일대 부
동산들도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 1구역의 선도지구 지정을 확신하
고 있었다는 게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시범삼성아파트 인근의 한 공인중개
사 사무소 대표는 "역세권인 삼성·한신
이랑 한양은 무조건 포함될 것이라는 게
모두의 예상이었다"며 "샛별마을 등 다른
선도지구가 발표되자마자 인근 부동산
에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다. 특히 평소 시
세보다 낮은 가격에 나와 있던 매물들에 관심이 쏠렸다.
양지마을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 선도지구 발표가 나자마자 시세 대비 낮
은 가격에 올라와 있던 매물에 관해 물어 보는 전화가 이어졌다"며 "집주인들이 이
번 소식을 듣고도 그 가격에 거래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도지구 계획이 발표된 이후 지 난 몇 개월간 기대감이 어느 정도 가격에 선반영돼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현동 일대 아파트들은 최근 신
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한양 아파트 전용 59㎡는 지난달 12억 5000만 원에 거래 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주변 단지 아파 트들도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적게는 1 억 원에서 많게는 3억 원까지 오른 금액 에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서현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19억 원에 거래되던 양지금호아파 트 50평 매물이 지금은 22억 5000만 원 에도 거래된다"며 "선도지구가 될 수 있 다는 기대감이 이미 분당 일대를 휩쓸어 가격은 오를 만큼 올랐다"고 덧붙였다. 다만 선도지구에 선정되지 않은 아파 트 단지의 경우,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 실망매물'이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 된다. 실거주 수요가 적고 투자 수요가 많 은 소형평수 매물들이 이에 해당한다. 시범단지 인근의 부동산 대표는 "최근 까지 전용 39㎡(12평) 매물을 투자 목적 으로 구매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며 "선도지구 제외에 실망한 집주인들이 아파트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
유코치의 일요단상 유인상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 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태어난다면,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두 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했던 잘못을 지금 반복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하라." - 빅터 프랭클
우리는 스스로 선택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 을까요? 아니면 단지 우연히 이곳에 던져진 걸 까요? 생리적으로, 인간은 약 2억~5억분의 1
이라는 기적 같은 확률을 뚫고 잉태됩니다. 이 어 10개월간 태중에서 건강히 자라 세상에 나
오게 되죠. 이렇게 놀라운 가능성 속에서 태어
난 우리는 단순히 육체만 가진 존재가 아닙니
다. 우리는 정신과 영혼을 가진 존재로, 지식을
쌓고 경험을 통해 지혜를 키워갑니다. 그리고
언젠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그 순간, 이 세
상을 떠나 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까?
삶의 마지막 순간, 어떤 이는 감사와 행복을
느끼며 평온히 떠나고, 또 어떤 이는 후회와 미
련을 남기며 아쉬움 속에서 떠납니다.
호스피스 간호사 브로니 웨어는 그녀의 책 *
《죽기 전에 후회하는 다섯 가지》*에서 임종
자들이 남긴 후회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 "내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삶을 살 았던 것을 후회한다." 2 "너무 열심히 일하느
라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 다."
3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4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 했던 것을 후회한다." 5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 스스로 허락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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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만약 우리가 후회를 안고 떠났다가 다시 태
어난다면, 이번에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을까 요?
사실, 죽음은 우리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
는, 예상된 미래입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죽음을 떠올리는 것은 현재의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새롭게 태어났다고 상상해 보 세요.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설계하고 싶나 요? 지금의 모습 그대로 살아간다면, 죽음의 순간 나는 어떤 감정을 품고 떠나게 될까요?
당신의 삶을 바꿀 질문들
지금의 삶에서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나 는 무엇을 바꾸고 싶을까요? 그 변화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룩한 삶, 기쁨 가득한 한 주 우리는 모두 그 자체로 거룩하고 귀한 존재로 태어났습니 다. 이 거룩함을 깨닫고, 자신과 타인을 귀히 대하며 살아가는 삶은 진정한 행복과 연결됩 니다.
이번 한 주, 삶의 작은 순간에서 거룩함과 기 쁨을 발견하며, 충만한 행복으로 가득한 날들 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당 신은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공감경청과 심
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꼭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해가면서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커리어: 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코칭,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문화 개선, 리더십,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주요 지연 사업을 보면 △500㎸ 동해 안-수도권(66개월) △345㎸ 북당진-신 탕정(150개월) △345㎸ 당진TP-신송산 (90개월) △345㎸ 신시흥-신송도(66개 월) △345㎸ 신장성S/S, 송전선로(77개 월) 등이다. 이들 지역 대다수는 입지선 정을 기약 없이 미루거나, 사업 인허가를 불허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전의 전력망 구축사업이 애를 먹는
가장 큰 원인은 이전부터 이어져 온 '전자 파 안전성'에 대한 우려다.
발단은 과거 1979년 미국 덴버지역 소
아암과 전력선 자계 노출 관련성 연구에
서 '송전선로 주변 주거지역 소아백혈병
발병률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
작됐는데, 이후 이를 입증할 만한 과학적
인 후속 연구 결과나 WHO(세계보건기
구)의 공식입장 등은 나온바 없다는 게 한
전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막연한 불안감에 편승한 왜
곡된 사실들이 확산하면서 국가정책사업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부연 했다.
주요 전력망 건설 지연으로 인한 피해
는 전기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 서민가
구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 특히 급증할 전
력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경우 반도
체 등 첨단전략산단 산업의 국가경쟁력
도 저하될 수 있다는 점도 큰 문제다.
막대한 사회적비용은 현실화하고 있
다. 대표적으로 2016~2022년 충남 당진
화력-신송산 송전선로 건설 지연으로 인
어쩌나
(SGI)가 최근 낸 '산업계 전력 수요 대응
을 위한 전력공급 최적화 방안' 보고서를 보면 최근 20년 동안 국내 최대 전력 수
화
예술 행사를 통해 한민 족의 정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 불필요한 예산 낭비만 2조 원에 달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전선로를 적기 구
축해 발전원가가 저렴한 발전기 가동이
이뤄졌다면 2조 원을 아낄 수 있었다는
얘기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18일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가진 '전력망 확충 역량결
집 다짐대회'에서 "전력망 적기확충은 한
전 본연의 업무인 '안정적 전력공급'의 핵
심이자 국가 미래 첨단산업을 뒷받침하 는 필수 국가과제"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대한상의 "지난 20년 최대 전력 수요
98% 늘 때, 송전설비 26% 확충 그쳐"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
요는 98%가 증가한 반면, 송전 설비는
26% 늘어난 데 그쳤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최대 전력 수요 는 2003년 47기가와트(GW)에서 2023 년 94GW로 올랐다. 이에 맞춰 발전 설비 용량도 56GW에서 143GW로 154% 늘 었다.
반면 송전 설비는 2만8260서킷킬로
미터(c-㎞·다양한 송전선 종류를 킬 로미터 기준으로 계산한 단위)에서 3만 5596c-㎞로 2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보고서는 발전소에서 만든 전력을 적기 에 필요한 곳에 공급하지 못하면서 대규
모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회에서 하루 빨리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제 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전력망 확충법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등 전력 사용 량이 큰 국가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 성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법안이다. 핵심 은 사업단위별 송전 설비 입지 결정 시한 을 2년으로 제한하자는 것인데, 주민 수 용성 문제로 막연하게 사업이 지연되는 현 상황을 타개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 어졌다.
해당 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 처기업위원회 안건소위에 오른 상태다. 국회 산자위는 26일 산자소위에서 여야 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는 지 난 13일 열린 <뉴스1> 미래에너지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의 개막으로 증가 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천명한 원전의 확 대와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지속 추진하 면서, 전력계통을 획기적으로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
한인회비 납부는 Bendigo Bank, Australian Korean Association of Sydney & NSW Inc, BSB: 633-000, Account: 210-700-340 로 부탁드립 니다.
● 2024년 한인회 문화센터 안내 월요일: 시니어 연합 (통합 노인회) 오전
10시 - 오후 2시
화요일: 실버 폭스 오전 10시 - 오후 2
시
목요일: 산수회 오전 10시 - 오후 2시
● 2024년 12월 2일 (월) 오전 10시 시드니 울루물루 해군기지 입항하는 한 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환영식이 열립 니다.
● 2024년 12월 3일 (화) 오전 11시 세 계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주제로 한인회관에 서 행사를 개최합니다.
● 행사 내용 공연 & 문화 프로그램 일시: 2024년 12월 3일 (수) 오전 11시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 립니다.
추위에 갑작스러운 흉통…
10분 넘기면 적색경보
추위가 찾아온 요즘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심근경색이다. 갑자기 쌀쌀 해진 날씨는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 기온이 내려갈 때마다 혈압 이 상승해 심혈관계에 큰 부담이 가해 진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
맥이 막혀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심장 병이다. 마치 차량의 연료관이 막혀 엔
진이 멈추는 것과 같은 원리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거나 충분하지 못
해 심장근육의 괴사가 오는 과정에서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고, 즉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
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심근경색 발생 건수는 2011년 2만 2398건에 서 2021년 3만 4162건으로 10년 새 54.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1년 1만 5281건에서 2만 5441건 으로 약 1.7배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7117명에서 9171건으로 약 1.3배 늘었 다.
심근경색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자 의 26.7%는 65세 이상이었다. 남성은
시드니 한인소식
● (ACC 호스피스 재능 기부 자 원봉사자 모집)
1. 동영상 제작 (콘서트 및 봉사 활동사진)
2. 영어 통역 및 번역 (연락: 0430 370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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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모금]
휄체어 차량 : 암 환우와 너싱 홈
환우를 모시고 바닷가 걷기 행사
에 참여하고 건강음식을 환우에 게 배달하여 재활을 돕고자 합니 다.
<<Donations>>
Account Name: Australian
Association of Cancer Care Incorporated
Bank Name: Westpac Bank
장년층(50~60대)에서, 여성은 고령층 (70~80대)에서 심근경색증 환자 비중 이 높은 게 치명률 격차의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
압은 약 1.3㎜Hg, 이완기 혈압은 0.6㎜
(사진제공: 뉴스1)
이 크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흉통)이다. 만약 이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
란, 식은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Hg 올라간다.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상승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
이 막히거나 좁아져 혈액 공급이 차단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모두 동맥경화
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차이가
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운동할 때나 스
트레스를 받을 때 심장이 충분한 혈액
을 공급받지 못해 통증이 일어나는 상
태다.
반면 심근경색은 혈관이 막혀 혈액 흐름이 차단되고, 이로 인한 통증과 함
께 심장 근육이 심각하게 손상된다. 특
히 평소 별다른 협심증 증상이 없던 사
람도 심근경색이 생길 수 있어 위험성
BSB: 032-069
Account Number: 53-7515
(후원금은 TAX RETURN (호주정
부 세금공제 혜택(DGR))을 받을 수 있습니다)
● (ACC 호스피스 남성 합창 선
교 봉사단 모임)
지휘자: 천인욱 (David Chun)
일시: 매주 화요일 6pm
장소: Women's Rest Centre, Hillview Rd, Eastwood NSW 2122
기저질환을 가졌다면 가슴 통증 외에 도 두통,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심근경 색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 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게 중요하다. 늦 어질수록 심장 근육 손상이 심각해져 회복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김찬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 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예방을 위해서 는 동맥경화 유발 요인들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원인을 조절하고 금연, 절주, 저염식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 한 생활 습관이 도움 된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평소 혈관을 막히게 하는 요인을 일상생활에서 줄여나가야 한다 는 의미다. 또한 겨울철에는 급격한 기 온 변화가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 로,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하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게 좋다. 김찬준 교수는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119 에 신고하여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 회복이 어 려워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생 명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43년 계미생 화를 가라앉히도록 하세요. 55년 을미생 적대감을 갖 지 마세요. 67년 정미생 행복은 마 음속에 있습니다. 79년 기미생 앞 만 바라보세요. 91년 신미생 변화 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03년 계미생 복잡한 마음이 들겠습니다.
44년 갑신생 보금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56년 병신생 가치가 있습 니다. 68년 무신생 잔치를 열어 보 세요. 80년 경신생 불공평할 수 있 습니다. 92년 임신생 주차를 주의 하세요. 04년 갑신생 인스턴트 음 식을 주의하세요.
45년 을유생 속쓰림이 있을 수 있 습니다. 57년 정유생 감당을 해야 만 합니다. 69년 기유생 승리를 하 세요. 81년 신유생 친화력이 좋습 니다. 93년 계유생 주위를 살피세 요.
46년 병술생 가족 회의를 해보세 요. 58년 무술생 물은 위에서 아래 로 흐릅니다. 70년 경술생 손실은 피하세요. 82년 임술생 회상을 해 보세요. 94년 갑술생 봉사활동을 해 보세요.
호주에 있는 charity 기관들은
대부분 헌금이나 나라에서 운영하
는 그란트를 받아서 운영하게 된다. 필자가 일을 하고 있는 한인 생명의
전화도 순수하게 헌금을 통해서 운
영되어지고 있는 기관이고 최근에
알게된 난민들이나 임시 비자를 가 진 사람들을 돕고 있는 카톨릭 재단
의 JRS(Jesuit refugee service)
도 헌금과 그란트로만 순수하게 운
영이 되어지는 기관이다. 이 기관 은 코비드 이후에 어려워진 재정적
인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어떻
게 해야 하나하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이
겨나가기 위해 전략적 계획을 세워
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 데 한국
사람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하루 종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의 견과 생각과 뜻을 표현하고 토의하
고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 사람
으로서는 즉흥적으로 자신의 내면 속에 있는 생각을 자유롭게 다 표현 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게 느껴졌 다.
모든 한국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는 것은 아니 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질문을 자유롭게 한다거 나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분명히 표 현한다는 것이 문화적으로 쉽게 여
져지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언젠가 오바마 대통령이 많은 기자들이 모
여있는 곳에서 한국인 기자들에게 질문을 하라고 했는데 그 중 그 누 구도 쉽게 질문을 하지 못했다. 제
법 오랫동안 기다려 주어도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자 결국 한 중국인 기자가 그러면 자신이 질문을 하겠 다고 하며 질문을 가로채 가는 에피 소드가 있었다. 이것만 보아도 쉽지 않음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어린 시절에 말이 많아서 아버지로부터 딱따구리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그런데 성장 과정에서
생각없이 친구의 말을 전달하다가
친구들의 공격을 받거나 어른들 앞
에서 눈치 없이 이야기를 하다가 시
끄럽다는 좋지 않은 피드백을 권위
자로 부터 받게 되었다. 그러자 , 언
젠가부터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나
를 보호하는 것이고 지혜로운 것이
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있기를 선택
하게 되었다. 가능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말을 하지 않고 없는
사람처럼 있거나 사교적인 남편이
있을 때는 옆에서 가능한 말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
러다 보니 언어를 자꾸 사용하지 않
다 보니 언어표현하는 것이 어눌해
지는 것 같이 느껴졌고 특히 호주에
와서 영어에 대한 부담감까지 있다
보니 더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 진 것 같다. 그래서 그
런 지 호주 사람들처럼 모든 이슈를
드러내 놓고 의논하고 의견을 듣고
작은 소리도 표현하게 하는 자리에
있는 것이 불편하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사회적 자리에서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불편감
을 느끼는 것은 문화적인 배경도 있
겠지만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라는 독일 아마존 베스트
셀러 저자는 사회적 자리에서 자신
으로 당당히 있지 못하고 불편감을
느끼는 것을 자존감과 연결을 시킨
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
의 향상을 위해 6가지를 질문하고
그 부분에서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고 말하는 데 그것은 내가 나를 좋
아하는 가? 싫어하는 가와 관련된
정서적 자존감,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얼마나 안정감을 느끼
는 가와 관련된 대인 관계에 대한
신뢰, 비판에 견디는 능력인 사회적
자존감, 나는 나의 능력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 가와 관련된 능력에
대한 신뢰, 몸에 대한 존중, 건강에
대한 자부심에 대한 질문이다.
이 중에서 두 번째 질문이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얼마나
안정감을 느끼느냐가 사회적인 자
리에서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잘 드러내고 생각과 감정을 편안하게 표현하는 것과 관련되는 부분이다.
어쩌면 내 안에 있는 사회적 자리에
서의 불편함은 언어적 불편감, 문화
적 불편감의 부분도 있지만 어린 시
절의 경험으로 인해 타인과 함께 있
을 때에 안정감을 느끼는 부분이 부
족해서 나의 생각이나 의견을 편안
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
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자신감있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
여주는 것을 두려워하고 약점이라
고 생각하는 부분은 얕잡아 보일 것
같아 두려워해서 말을 잘 하지 못하
고 순간적으로 느끼는 사회적 불편
감을 모면할 방법만 찾기에 급급해
지는 모습이 있다. 그래서 사회적
관계에서 소심해 지면 주변인으로
머물러 있으려 하고 가능한 관계는
피하게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되는 데
이것이 점점 더 반복이 되다 보면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베르벨 바르데츠키는 말한
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의견 을 잘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서 그러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먼저는 자신이 사회적인 자리에서
의견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라고 비난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
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
적 자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
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것을 받아들
이고 나의 경험과 나의 문화와 나의
성향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
을 이해하고 수용하자. 그리고 나서
내가 모든 사람과 아주 말도 잘하고
잘 지낼 정치인이 될 필요는 없음을
생각하고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한 사람부터 목표를 정해서 관계를
맺어나가자. 다만 그 안에서 무조건
상대방만 다 맞추어 주는 것이 아니 라 자신의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많
이 노력하자. 그래서 그 관계 안에 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반대하는 의견도 내는 것을 해 볼 수 있으면 그 한 관계는 시금석이 되어서 다른 관계를 맺어나가는 데 도 분명히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 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는 무엇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 에서 안정감을 잃어버리게 되었는 지를 살펴보고 나의 자존감 증진을 위해 사회적 안정감을 점검해 보자. 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 거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의견 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참석할 때 긴장하지 않는가? 내 약점에 대해 서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해 보고 작은 관계에서 부 터 솔직한 나의 모습을 표현함으로 조금씩 사회적 안정감을 찾아보자. 그 작은 시작으로 생명의 전화나 JRS와 같은 섬김의 마음들이 있는 좋은 사람들의 공동체에서 일을 하 면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것도 좋은 기회일 수 있을 것이다.
호주기독교대학 교수 서미진 박사 (한인생명의 전화 원장)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해 놀라움을 안긴 배우 정우성이 결
혼을 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혼 시
재산분할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
는 법조인의 의견이 나왔다.
26일 안세훈 변호사(법무법인 정향)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제
가 법조인의 입장에서 정우성이 '결혼만
은 안 된다'라고 결정한 이 심리가 어떤
것에서 유래 됐을까 생각해 봤다"며 "정우
성이 아이를 책임지는 방법이 두 개가 있 다. 하나는 결혼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고
두 번째는 결혼은 안 하고 양육비만 보내
주는 것이다. 1번을 택했다면 욕도 안 먹
고 이미지도 지키고 많은 사람이 응원해
주고 손뼉 쳐주고 했을 거다. 2번을 하면
결혼 안 하고 양육비만 보낸다고 욕을 엄
청나게 먹을 게 분명한데 정우성은 굳이
2번을 선택했다. 이건 사실 너무나 당연
한 것"이라고 봤다.
그 이유에 대해 안 변호사는 "제가 계
산을 해보겠다"며 "2021년 한 블로그 글
을 토대로 정우성의 재산을 추정해 보면, 정우성은 CF 한 편당 7억 원 이상을 받았 다. 광고 수익이 400억 원이 넘고, 부동
산은 2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걸 최소 수익으로만 잡아도 600억 원이
된다. 물론 결혼하면 잘 살겠지만, 이혼하 게 된다면 5년이 지났을 때 재산의 30%, 즉 180억을 줘야 하고 10년이 지나면 재
산분할로만 300억을 줘야 한다. 물론 이
렇게 돈이 많은 분들은 재산 분할 퍼센트
가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지만 최소 100 억 원 가까이는 떼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결혼하지 않고 양육비만
주는 경우에는 소득 최고 구간 기준으로
해도 아무리 많이 줘도 월 300만 원이 안
된다. 300만 원으로 쳐도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7억 2000만 원밖에 안 된다.
솔직히 정우성이 자기 애한테 월 300만
원만 주겠나. 월 1000만~2000만 원을
준다고 해도 이게 훨씬 싸게 먹히는 거다.
바보가 아닌 이상 결혼이 리스크가 훨씬
더 크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
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
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
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 혔다. 다만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 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
한국인28세부터흑자인생,43세때정점…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28세 때 인생 흑
자 시기에 진입해 43세에 최대 흑자를 기
록하며 61세에 적자 전환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국민이
전계정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연간 한국
인의 소비와 노동소득의 차액인 생애주기
적자는 총 195조 4000억 원으로 전년보
다 53조 7000억 원 늘었다.
이는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증가 폭이
컸기 때문이다. 2022년 소비는 1364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경제적 생애주기'는 개인이 현재 노동
을 통해 소비를 충족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소비, 노동소득 및 그 차액인
생애주기적자로 구성된다. 노동소득보다
소비가 많으면 생애주기적자가 나타나게
된다.
2022년 노동소득은 전년 대비 6.3% 증
가한 1168조 7000억 원이었다. 임금소득
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자영자노
동소득은 0.8% 늘었다.
1인당 생애주기 적자를 살펴보면 0~27
세까지는 적자가 발생하며 28세부터 60
세까지는 흑자, 61세부터는 다시 적자에 진입했다.
1인당 소비는 17세 때 4113만 원으로
최대에 달했다. 유년층은 교육소비, 노년 층은 보건소비의 영향이 컸다.
1인당 노동소득은 17세 이후 점차 증가 해 43세 때 4290만 원으로 정점에 달했으 며 이후 점차 감소했다.
2010년 이후 흑자 진입은 27~28세로 일정한 편이나, 적자 재진입은 56세(2010
년)에서 61세(2022년)로 점차 늦춰지고 있다.
생애주기 적자는 상응하는 대가 없이 거
래되는 '이전'과 자산소득에서 저축을 차
감한 '자산 재배분'을 통해 충당된다.
노동연령층에서 순유출된 298조 1000
억 원은 유년층과 노년층으로 각각 177조 4000억 원, 118조 원 순이전됐다.
세부적으로 공공 부문의 경우 노동연령
층에서 세금과 사회부담금 등으로 190조 원이 순유출, 민간 부문은 노동연령층에서
노화는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으며 누군가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를 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노인분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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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비역장교회�������9787 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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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서원���������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0429 889 16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9721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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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9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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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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