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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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koreannews.com.au

지난 9월 호주 경쟁 소비자 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ACCC)가 콜스 와 울월스의 허위 할인 행사에 대한 혐의를 고발한 후 두 번째 집단 소송이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터 캡너 로펌(Carter Capner Law)의 책임자 피터 카터 (Peter Carter)는 생계비 위기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 주인들이 적합한 조치와 보상을 요구하는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백 개의 제 품에 대한 허위 할인을 통해 소비자를 속인 혐의가 밝혀지면 콜스 및 울월스로부터 2천 달러에서 5천 달러까지 받을 수 있 다고 덧붙였다.

울월스와 콜스는 245개의 제품에 대해 일시적으로 15% 이 상 인상한 후 이 제품들을 할인 프로모션에 포함시켜 호주 소 비자 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터 카터는 집단소 송을 통한 청구는 호주 소비자 법 제18조(오도/기만행위), 제 20조, 제21조(부당 행위) 및 제29조(물품 가격에 대한 오도 표현) 위반에 의거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GMP 로펌(Gerard Malouf & Partners Law) 또한 잠재적인 집단 소송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P 로펌 회장인 제라르 말루프(Gerard Malouf)는 집단 소 송은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이 공정한 거래 관행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대형 슈퍼마켓의 불 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식료품 행동 강령을 도입한다 고 발표한 바 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침묵한 시진핑

▹"주차장서 해부학 실습" 발언에 발칵…"돌팔이 의사 양성할건가"

▹'별풍선' 위해 성범죄 저지른 BJ…'사이버 룸살롱' 비판 확산 p. 12 p. 18 p. 24

10월 23일(목) 연합정부가 은행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부터 신용 사

기 피해를 입은 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호주인을 구제하기 위해 1,500 만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신용사기 피해자는 규제 산

업(Regulated industries)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도 호주 금융 불 만 처리 기관(Financial Complaints

것이며

사기꾼 이 호주인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 사용 하는 수단을 차단하여 피해자들을 구 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 다.

호주 금융 불만 처리 기관은 매년 금융 회사에 대한 불만이 10만 건 이 상 접수되었으며, 그중 약 1만 1,000 건이

(Assistant Treasurer and Minister for Financial Services)인 스티븐 존 스(Stephen Jones)는 기업이 신용사 기 방지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높 은 기준을

호주가 2025년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나라 조사에서 2위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 났다.

여행 보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는 안전한 국가를

판단하기 위해 테러 활동 및 질병 발생 수

준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심각한 기상 현상으로부 터 보호받을 수 있는지도 고려했다고 밝 혔다. 또한 이번 조사를 위해 연구팀은 지

난 5년 동안 각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의

안전 평가, 세계 평화 지수(Global Peace Index) 및 국무부의 여행 안전 평가와 같

은 글로벌 안전 연구 데이터를 참고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 응답자들은 연령에 따라 세

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밀레니얼 세 대는 호주를 여행하기에 세 번째로 안전 한 국가로 지목했고, Z세대는 여덟 번째,

노년층 응답자는 다섯 번째로 꼽았다. 또 한 자녀를 둔 부모들은 호주를 가족과 함 께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국가 1위로 선 정했다.

호주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지 목록에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 시 악어, 거미, 독사와 같은 야생 동물과 혹독한 자외선 때문에 안전도 순위가 몇 단계 떨어졌지만 최근 조사에서 낮은 범

죄율 덕분에 순위가 올랐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데이터에 따르면 호 주는 교통안전 부문에서 2위, 폭력 범죄 보호 부문에서 3위, 여성과 LGBTQIA+ 여행객 및 유색인종의 안전 부문에서 4 위, 테러 안전 부문에서 5위, 건강 조치 부 문에서 6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가장 안전한 여행지 5곳은 다 음과 같다.1. 아이슬란드 2. 호주 3. 캐나 다 4. 아일랜드 5. 스위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크리스 민스 주 정부에 따르면 자유· 국민 정부가 2016년 2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에 NSW 수입관리국(NSW Revenue) 및 서비스 NSW를 통해 상인 수수료(Merchant fee)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200만 건 이상의 카드

거래에서 주민에게 무려 1억 4,400만 달

러 상당의 상인 수수료가 부당하게 청구 됐다고 밝혔다.

청구금액에는 3년 면허 갱신 수수료 71c, 기본 차량 등록 시 1.92달러의 추가

요금, 결혼 증명서에 대한 29c의 추가 요

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주 정부는 왕립 변호사 사무실(Crown Solicitor's Office)이 이전 정부에게 해당

수수료가 불법이라고 세 번이나 언급을

했지만 고객에게 정당한 수수료를 청구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주 정부는 카드 추가 요금 자체가 불법

이 아니지만 정부 기관이 카드 거래에 대 해 상인 수수료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특 정 법적 권한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해

당 결제가 불법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 다.

고객 서비스 및 디지털 정부 장관 (Minister for Customer Service and Digital Government)인 지하드 디브 (Jihad Dib)는 현재 정부의 우선순위가

‘가능한 한 빨리’요금을 중단하는 것이

라고 전했다. 또한 법적 우려가 제기되었 음에도

NSW 주정부가 시드니 무어 파크 (Moore Park)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구

역을 야간까지 개장하는 새로운 허브로

재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11헥타

르에 달하는 부지 재개발 입찰이 진행 중

이며,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

연장과 이벤트 공간이 새로 들어설 예정

이라고 전했다.

NSW 주총리 크리스 민스(Chris Minns)는 해당 시설이 시드니에 큰 자

산이 될 것이며, 전 세계의 수많은 공연

팀들을 위한 새로운 실내 공연장의 필요

성을 강조했다.

이번 계획에 지지를 표명한 야당의 대 표 마크 스픽맨(Mark Speakman)은 해

당 부지가 현재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

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부지의 임대 업체인 카

싱하 인베스트먼츠(Carsingha Investments)는 새로운 실내 엔터테인 먼트 센터, 바 및 레스토랑을 포함한 10 억 달러 규모의 재개발 제안했으나 지역 주민들과 시의회의 우려로 기각된 바 있 다. 카싱하 인베스트먼츠는 이번 입찰에 다시 참여할 계획이며, 이번에는 지역 주민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주 계획 법을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엔터테인먼트 구역 의장 토니 셰퍼드 (Tony Shepherd)는 이 구역이 마켓이 나 각종 행사로

찰스3세국왕,

20일(일) 영국 찰스 3세 국왕(King Charles III)과 카밀라 왕비(Queen Camilla)가 호주를 방문해 노스 시드니 (North Sydney)의 세인트 토마스 성공회 교회(St Thomas' Anglican Church)에서 첫 공식 일정을 가졌다.

경찰의 광범위한 보안 조치가 동반된

현장에는 일부 시위대도 있었지만 호주 국 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대규모 군중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왕실 내외

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군

중과 인사를 나누고 꽃다발을 받기도 했 다.

찰스 국왕은 이후 시드니 주의회에서

열린 NSW 입법부 200주년 기념 행사

(New South Wales Legislative Council Bicentenary Event)에 참석했다. 그는 50

년 전, 150주년 기념식에 어머니인 엘리자

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을 대

신해 참석했던 경험을 유머 있게 언급하고

의회에 연설 시간을 측정하는 모래시계를 선물하는 등 호주에 대한 오랜 애정을 다 시 한번 표명했다.

이후 총독 관저(Admiralty House)에 서 연방 총독 샘 모스틴(Sam Mostyn)과

NSW 주총독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와의 만남을 가졌다.

내외는 캔버라와 시드니를 방문하는 짧지 만 바쁜 일정을

받은 이 후 첫 해외 일정이다. 한편 호주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영국

기자 info@koreannews.com.au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음성 복제 기술이 점점 더 정교해지면 서 진짜 목소리와 가짜 목소리를 구별하 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성우 작업, 팟캐스트 수정, 다

국어 의사소통 및 접근성 지원 등 유용한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보안 위협도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 된 짧은 영상만으로도 음성을 복

제해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

며, 자신의 목소리가 들어간 긴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주변인으로부터 의심스러운 요

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다른 방법으로 확

인해야하고, 인공지능이 복제한 목소리

는 대화 중에 어색한 멈춤이나 이상한 발

음이 있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공격자와

방어자 사이에 기술적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가짜 정보를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티 스푸핑 알고리즘(Anti-Spoofing Algorithms)을 통한 보안 조치들이 개

발되고 있다.

인공지능 연구 및 개발 전문 기업

OpenAI는 대중에게 인공지능 콘텐츠의

능력과 한계를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음성 복제 기술이 기

만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경고했다.

한편 인공지능

17일(목) 시드니 동부의 주요 해변들에 서 검정 구체들이 발견되어 임시 폐쇄됐다.

쿠지 비치(Coogee Beach)에서 처음 발견 된 이 구체들은 이후 고든스 베이(Gordons Bay), 마루브라 비치(Maroubra Beach), 클로벨리 비치(Clovelly Beach)에서도 발 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예방 차원에서 근처

해변인 본다이 비치(Bondi Beach), 타마라 마 비치(Tamarama Beach), 브론테 비치 (Bronte Beach)도 잠시 폐쇄되었으나, 현

장 점검 후 다시 개장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구체들은 '타르 볼 (Tar Ball)'로 확인됐다. NSW 환경보호 국(Environment Protection Authority, EPA) 국장 스티븐 비먼(Stephen Beaman)

은 이 타르 볼들이 사람에게는 위협적이지

않으며, 해변들이 며칠 내로 다시 개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오염의

원천을 계속 조사 중이며, 화학 분석을 통 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드니 대학교의 토목과(Civil Engineering) 학과장 스튜어트 칸(Stuart Khan) 교수는 영향을 받은 해변이 제한적 인 것을 볼 때, 유조선에서의 오일 유출이 아닌 해안 가까이에서 발생한 문제일 수 있 다고 말했다. 또한, 폭풍우로 인한 빗물이 원인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랜드윅 시장 딜런 파커(Dylan Parker) 는 대중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 고 조사가 진행되는

‘정신 건강, 조기

본 칼럼은 호주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실제적

인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호주 사 회로의 순조로운 융합을 돕기 위한 뜻에서 기획 되었다. 노인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포함, 다양

한 서비스 분야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자원 봉사자를 포함, 사랑으로 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칼

럼에서는 천옥영 전 정신과 전문 간호사가 전하

는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치유에 관한 내용을 소 개한다 (편집자주).

매년 10월은 NSW주 정부가 정한‘정 신 건강의 달(Mental Health Month)’ 이다. NSW정부는 정신 건강의 달을 기

념함으로써 일상 생활에서 우리의 정신 건강과 웰빙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024년 10월의 주제는 '(마음을 열고)

이야기해 보자 (Let’s Talk About It)'이 다. 이 주제는 다양한 플랫폼과 환경에서

정신 건강에 대한 열린 대화와 소통의 중 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이야기(Talk)'라 는 측면은 포괄적인 논의의 중요성을, '이 것(It)’은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에 얽매

이지않고 개인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았다. NSW주에서의 멘탈 헬스 관련 중 심 기관은‘트랜스컬처럴 정신 건강 센 터(Transcultural Mental Health

Centre: TMHC)’이다. TMHC는 다문 화 지역 사회와 의료 전문가 그리고 커뮤 니티 기관과 협력해 건강한 정신 건강 문 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 다.

TMHC와 함께 한인들을 대상으로 케 어러스 그룹을 진행하고 지난 10월 14일 카스와 함께 정신 건강 인포세션을 진행 한 천옥영 선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나는 89

년 가족과 함께 호주에 들어왔다. 이민

후 한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1995

년 간호학사를 끝내고 St. Joseph's Hospital에서 일하면서 이후 노인학 및

노인 정신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관

련 분야 석사 학위를 마치고 WSLHD 노

인정신과 팀에서 수 많은 환자들을 만나

면서 젊은 시절 무심히 방치했던 마음의

상처들이 나이가 들어 스스로 제어능력

이 약해질 때 어떻게 삶이 황폐해지는가

를 보게 되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멘탈

헬스의 중요성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

었으며 동시에 정신과 공부는 내 안의 상

처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여정이 되어 내

게도 무척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지난 10월 14일 카스가 진행한‘멘탈

헬스 인포 세션(Mental Health Info

Session)’에 엘리자베스 리 심리 치료사

와 함께 주 강사로 나선 것은 카스와의

인연에서 비롯되었다. 어느 행사에 갔다 가 카스 자원봉사자에 관한 정보를 얻었

고 그 이후 정착 서비스 담당 직원을 도

와 서류 작성 등의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카스와의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던 중 이

번 행사에 강사로 나서게 되었다. 가족과

생업에만 집중해서 살다가 은퇴 후 내가

가진 경험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

용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행사의 첫번째 세션에서 나는‘상처입

은 마음 돌보고 이해하기’에 관한 내용

으로 강의를 진행했다(두번째 세션: 엘리

자베스 리 심리 치료사의‘일상 생활에

스며든 중독, 현명하게 다루기’).

정신 건강에 대한 적절한 케어의 중요

성 이해와 실천 방법 그리고 정신적 어려

움을 겪는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면서“정신 건강

은 소년기부터 전 생애를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또 건강한 정신과 마음은

건강한 대인 관계 및 사회적 역할을 감당 할 수 있는 근간이다. 누구나 정신적인 어

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심각한 상황이

되기 전에 일상이 흐트러지는 변화를 자

신과 주변 사람들이 감지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이 분야에 종사하다보니 정신 건강에 대해 열린 마

음으로 받아들이고 말을 할 수 있는 분위

기 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

최근 한인 커뮤니티에서 살인, 마약, 도 박, 가정 폭력 사건들이 자주 발생해 마

음이 무겁다. 한인들의 정신 건강의 위태

로움은 이민으로 인한 언어와 경제적 문 제, 자녀 교육 등 새로운 사회에 적응이

건강 관련 24시간 도움 서비스 (응급: 000).

어려워 시작되는 불안증(anxiety)이 가

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한 국인의 보수적인 문화와 정신 병력에 대 한 편견으로 인해 도움 요청을 힘들어 하

는데 오히려 초기에 상담가를 찾고 정부

의 여러 서비스를 받는다면 치유가 빨리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혼자서 또는 가족

이 끙끙 앓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안타까운 일

을 많이 보아왔다. 모든 상담이 그렇지만

특히 정신 건강 관련 상담은 철저히 비밀

보장이 되고 이제는 한국말로도 상담이 가능한 전문 의료인이 많아졌다. 육체적

인 질병을 위해 예방 주사나 파나돌을 먹

는 것처럼 정신적인 문제에서도 상처가

깊어지기 전에 사회에서 제공하는 여러

장치들을 활용,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 요하다.

▪ 전문가가 제안하는 정신 건강 유지

방법: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비난이나 판단 아닌 공감하는 태도/ 과거 후회보다 는 현재에 집중하기/ 친구와 가족과의 소 통 및 지역사회 활동/ 상담과 약물 포함 한 의료 전문가 치료 ▪ 정신 건강 관련 한국어 번역 자료 링 크: https://www.dhi.health.nsw.gov. au/transcultural-mental-healthcentre-tmhc/resources/in-yourlanguage/korean

▪ Transcultural Mental Health Line: 1800 648 911 ▪ 통역 필요 시 “Korean”말함, 주말1800 011 511 (칼럼제공:C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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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치의 일요단상

인내하라.

무엇이든 처음에는 어렵지만 점점 쉬워지게 마련이다.

-페르시아 시인, 사디 -

우리는 모두 지금의 인생을 처음 살아

본다. 수천번을 넘어 지면서 처음으로 걸

음마를 배웠고, 엄마란 단어를 수없이 반

복하면서 처음으로 말을 배웠고, 학교를

졸업해서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

면서 직장인이란 타이틀 아래 수많은 업

무를 처음부터 하나씩 배워왔다. 또한 결

혼해서 아내와 남편이란 역할도 처음 경

험하였고, 아들, 딸 낳아선 부모의 역할을 처음 경험하게 되었다.

돌아보면 우린 수 많은 일들을 처음 경

험하기 시작했고, 배워가면서 하나 둘씩

익숙해지고 어떤 분야에선 나름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던거 같다. 어떤때는 보다 쉽

게 익힐 수 있었고, 어떤 경우엔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어렵게 익힌 일이나 역

할도 있다. 예를들어, 부모의 역할은 아이 가 커가면서 매 순간이 처음의 경험이었 고, 많은 경우 쉽지 않은 결정과 대응을 해 야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우린 처음하는 일 이 쉽지는 않지만 처음 배우는 역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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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의례 쉽기 보다는 어려움이 있을 것 을 인정하고,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 나가다 보면 결국엔 어떤 결실을

매를 맺을 수 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견디며 지속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와 가치는 무엇인가?

맺게 된다는 것을 배워왔다. 그래서 “인

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루소의 말처 럼 ‘인내’라는 쓴 약을 기꺼이 마실 준 비가 되어 있고, 그 잔을 들이킬 때 단 열

지금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그 렇다면 그건 내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고, 익숙해지는 과정에 있다라 는 의미입니다. 그런 나와 그런 일을 경험 하고 있는 누군가를 격려하고 인정하는 한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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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김해에서 열

리며, 해외동포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총 18개 나라에서 참가한 이들

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를 획득하며 호주 팀이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호주는 10여 년 만에 축 구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종목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축구: 금메달 1

탁구: 은메달 1, 동메달 2

볼링: 은메달 1, 동메달 3

테니스 (여자부 단식): 금메달 1

스쿼시 (남자부): 동메달 1

태권도 (남자부): 동메달 1

또한, 재호주체육회에서는 코알라 장학 금 수여식이 열려, 김해영운고등학교 3 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석 군과 김해건설 공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황재영 군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모국의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국체전 개최 도시의 선수 들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두 학생의 스포

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와 장학금 수여식은 참가자 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많 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 어질 예정이다.

(기사제공:재호주체육회)

보수 성향 학부모 단체가 노벨문학상 수

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선정적이라며 학교 도서관 비치를 반대했 다.

그러자 김경율 회계사는 그런 식이라면 성경, 단군신화, 로마신화, 심지어 성경도

보지 말게 해야 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23일 '

채식주의자 도서의 초중고 도서관과 공공

도서관의 아동 및 청소년 서가에 비치 반

대 서명'에 195개 단체, 1만 474명이 참여 했다고 밝혔다.

전학연은 △''채식주의자'에 형부가 처제

의 나체에 그림을 그리고 성행위 하는 내

용 △ 처제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물구나무

서기를 하면서 굶어 죽는 장면은 "청소년

보호법 제9조 제1항 '청소년유해매체물 심

의 기준'인 '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

극하는 선정적인 것이거나 음란한 것'에 해

당한다"며 "노벨상 작가 작품이라는 이유

로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책을 초·

중·고등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려는 시도

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초중고 학교 도

서관에 비치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회계사는 SNS를 통해 그

런 잣대라면 "(남녀간 사랑 이야기로 가득 찬) 그리스 로마신화 관련 서적도 모두 불

태우고 소포클레스, 아이스킬로스, 에우리

피데스는 모두 구속감이다"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교육청·인천

또 곰(웅녀)과 환인의 아들인 환웅이 짝 을 맺어 단군을 낳았다는 "단군 신화도 부 적절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성경에도 패륜과 부적절한 묘사가

많다"며 그럼 성경도 유해매체냐고 따졌 다. 그러면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아들이 동성인 아버지에겐 적대적, 이성인 어머니 에겐 무의식적인 성적 애착을 가지는 복합 감정) 등을

입도 벙긋하 지 말아야 하냐고 어이없어했다. (기사제공:뉴스1)

신규 환자 3만명대…치료 후 회복, 사회복귀 과정 논의 필요

유방암 치료비, 20대 724만원•50대 486만원…

격차 왜?

국내 유방암 신규 환자 수가 처음으

로 연간 3만 명을 넘어섰다. 조기검진

이 활발해지면서 20~30대 젊은 환자

의 발생이 두드러진 가운데 환자 대부

분은 치료 시작 후 경력 단절을 경험했

다. 앞으로 치료 후 회복과 사회복귀 과

정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

는 지적이다.

23일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학회

는 유방암의 국내외 현황 및 진단과 치

료 등에 대한 정보를 망라한 '한국유방

암백서'를 2년 만에 업데이트했다. 올

해 한국유방암백서(2021년 통계 기준)

를 보면 환자 발생 추이는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5.6배 증가했다.

연간 유방암 신규 환자는 2019년 2 만 9749명에서 2021년 3만 4780명으 로 늘었다. 연간 3만 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학회는 그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 △수

유 감소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 에 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총기간 연장 등을

추정했다.

학회는 또 "검진 활성화에 따라 조기 발견되는 환자 비율이 과거에 비해 높 아져 이런 환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백서에 서 일관되게 꼽은 역학적 특징은 서구 에 비해 폐경 전 젊은 환자 발생률이 높 다는 점이다.

학회는 "폐경 전 유방암만의 비율만

을 비교할 때는 서구에 비해 높은 발생

률을 보인다. 한국 여성에게 맞는 유방

암 예방과 조기검진, 진단과 치료, 치료

후 회복에 대한 독자적 프로그램 마련

이 중요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유방암 환자 대부분이

치료 시작 후 경력 단절을 경험하는 가

운데 경력 단절이 소득하락에 영향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피하주사제 개발…

당 진료비는 20대 724만 2000원, 30

대 708만 8000원, 40대 583만 6000

원, 50대 486만 5000원 등 연령대가

젊은 환자일수록 치료비 부담은 더 크

게 나타났다.

20~30대 1인당 진료비가 높은 걸 두

고 의료진들은 20~30대 환자가 전이

성 강한 유방암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유방암 환자의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드니 한인소식

● (ACC 호스피스 남성 합창 선

교 봉사단 모집)

지원자격: 약한 이웃을 사랑하며

본회의 취지에 동의하시는 남성

지휘자: 천인욱 (David Chun)

모집일시: 2024년 10월 21일 (월)

6pm

준비모임장소: 본회 사무실 (Shaftsbury Place, 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샌타링크에 자원봉사 신청 하

실 분은 개별적으로 연락 바람)

문의: 0430 370 191 (김장대 목사)

●(ACC 호스피스 재능 기부 자

원봉사자 모집)

1. 동영상 제작 (콘서트 및 봉사

활동사진)

미치고 진료비 부담은 가중되는 데다

전체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40 젊은 암 경험자와 생존자의 사

회복귀를 고민하는 '사단법인 쉼표'가

지난 2021년 조사한 결과 유방암 치료

를 시작한 후 직장을 그만둔 환자 비율

이 90%에 달했으며 20~30대 환자의

51%는 최초 진단 6개월 이내 퇴사를

택했다.

이에 따라 치료 후 환자의 가계소득

은 월평균 171만 원 감소한 반면 고정

지출과 치료를 위한 신규 지출 발생으

로 상당한 부담을 겪는 걸로 조사됐다.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 셈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보면 1인

2. 영어 통역 및 번역 (연락: 0430 370 191)

[ACC 호스피스 휠체어 차량 구

입 모금]

휄체어 차량 : 암 환우와 너싱 홈

환우를 모시고 바닷가 걷기 행사

에 참여하고 건강음식을 환우에

게 배달하여 재활을 돕고자 합니

다.

<<Donations>>

Account Name: Australian Association of Cancer Care Incorporated

Bank Name: Westpac Bank BSB: 032-069

Account Number: 53-7515

(후원금은 TAX RETURN (호주정

부 세금공제 혜택(DGR))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많으며 다른 연령대 환자보다 항암치료 등을 더 적극적으로 받았을 걸로 추정 한다. 또 절제술을 진행한 뒤 유방재건 술을 받았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20대와 50대의 부담 차이는 약 240 만 원으로 국내 평균 중위소득(2020 년 242만 원, 2021년 250만 원, 2022 년 267만 원)과 맞먹는다. 경제적 활동

감소에 따른 생산성 손실로 한국이 감 당해야 할 사회경제적 비용은 매년 6억 1000만 달러(약 8195억 3500만 원)로 추산됐다.

이런 가운데 기존 정맥주사로 투여하 던 2가지 유방암 치료제 성분을 1개의 피하주사제(성분명 트라스투주맙+퍼 투주맙)로 개발한 '페스코'가 나오면서

●((월요 중보기도회)

일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장소: Shaftsbury Place, 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2

연락: 0430 370 191 (김장대 목사)

(당일 참석전에 코로나 자가진단

키드로 음성결과 나오신분만 참

석 요함)

●((헤세드 문화 교실)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장소: Shaftsbury Place, 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드라마, 라인댄스, 오카리나 등

을 지도)

●((ACC 호스피스 암 환우와 함

께 바닷가 걷기)

일시: 매주 토요일 10시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25%에 해 당하는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양성 유방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기존 정맥주사 치료로는 3주마다 병원을 방문해 1회 투약 및 관 찰에만 4시간 30분이 필요했다. 그러나 페스코는 주사 치료 투약 및 투약 후 모니터링 시간을 최대 90%까 지 단축할 수 있다. 유지용량으로 투여 시 1회 투약 및 관찰 소요 시간에 총 20 분만 소요된다. 이런 이점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2021년 항암제 최초로, 개량 생물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페스코의 사회 경제적 혜택에 대한 연구도 나왔다. 기 존 정맥주사를 페스코로 전환하면 연 간 의료기관의 경제적 비용을 최대 9만 3455유로(약 1억 4000여만 원), 환자 의 사회적 비용 4854유로(약 720만 원) 를 절감할 수 있는 걸로 나타났다. 페스코는 지난 8월부터 국내에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의료계는 " 환자들이 기존 치료에 겪었던 시간적· 물리적 불편함과 부작용 등 사회경제 적·심리적 부담까지 많은 부분에서 도 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 뉴스 1)

장소: Circular Quay Wharf 3

준비물: 각자 물, 도시락

연락처: 0430 370 191 (감기 증상 있으신 분은 자가진

단 키드로 음성결과 나오신분만

참석)

● (80차 콘서트)

일시: 2024년 10월 28일 오전10시

30분

장소: Jesmond Aged Care, 81-85

Albert Rd. Strathfield NSW

(연락: 0430 370 191)

● (제 8회 자원봉사자 대회)

일시: 2024년 11월 18일 오전 11시

장소: War Memorial Hall, St. Philip's Anglican Church Cnr Shaftsbury Rd & Rutledge St, 29 Clanalpine St, Eastwood NSW

● [ACC 호스피스 자원봉사활동 YouTube Link)

호주호스피스협회의 자원봉사활 동을 YouTube에 올려 놓았습니 다, YouTube 에 "호주호스피스협회" 혹은 "ACC hospice"를 Search 하

시면 시청하실수 있습니다. ● 팔복장로교회가 Concord West 로 이전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장소:Cnr. of Victoria Avenue and Concord Rd. Concord West NSW 2138

주일 낮 예배시간:12:00

문의: 0402399530, 0433933766

● 하모니문화센터 (봉사자 모심)

라인댄스와 줌바 0407 412 402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간의 날'이

다. 간은 위, 장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바탕

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

에 들어오는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기

능도 담당한다.

또 지방을 소화하는 데 사용하는 담즙

도 생성하고 면역기관으로서도 중요한 역

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 몸에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기인 간은 '아픈 티'를 내

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심지어 암에 걸

리더라도 상당 기간 진행하고 나서야 증

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전문

가들은 간암은 정기 검사와 예방이 중요

하다고 강조한다.

한광협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은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이야기한

다"며 "증상이 없을 때 이미 간암이 진행

될 수 있기 때문에 간암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1년에 두 번 초음파 검사와 피

검사를 해서 먼저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간암은 위험

인자가 다른 암들보다 잘 알려져 있다. 만

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

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

성 간질환 등이다.

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특히 간암 환자

중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간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간이 오랫동안

손상을 받다 보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간암이 될 수 있다"며 "또 지방간이 심해

지다 보면 지방성 간염이 되는데 그런 경

우에도 간암이 올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에 딱

딱한 게 집히거나 아픈 경우에 간암을 한

번 의심해 볼 수 있다"며 "그 이외에도 일

반적인 암의 증상처럼 이유 없이 식욕이

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는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9%가 알코올, 4%가 기

타 원인과 연관이 있었다. 한 교수는 "대개는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처럼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오래

앓다 보면 간경변으로 진행하면서 간암이 될 수 있고, 그 이외에도 술이라든지 다른

없어진다든지 체중이 자꾸 줄어든다든지

그런 경우도 의심을 해보는 게 좋다"고 말

했다.

또 "황달이나 복수, 피를 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들 모두 치료 시기를 놓 친 것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하지만 다행인 건 간암을 일으키는 주 요 원인에 노출됐다고 해서 모두 암환자 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 요소들 이 길게는 수십 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 안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축적돼 암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충분히 조기에 찾아내거나 예방이 가능하다. 한 교수는 "가족력이 있거나 술을 너무 오래 마셨다거나 만성 간염을 가지고 있 을 경우 반드시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좋다"며 "국민건강관리공 단에서 2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해주는데 이 상이 있다고 한다면

틀니 (Full denture) 부분

(Partial denture)

(Reline)

(Implant overdenture)

36년 병자생 혈압을 주의해야 합니

다. 48년 무자생 애절함이 있습니 다. 60년 경자생 마음이 편안해야 합니다. 72년 임자생 화를 다스려 야 합니다. 84년 갑자생 항상 일정 하게 유지합니다. 96년 병자생 꿈 은 클수록 좋습니다.

37년 정축생 위안을 삼도록 하세 요. 49년 기축생 평야지대와 같습 니다. 61년 신축생 몸소 실천을 해 보세요. 73년 계축생 봉사활동을 해보세요. 85년 을축생 시간을 엄 숙히 지키세요. 97년 정축생 배짱 이 좋습니다.

38년 무인생 흥겨움이 있습니다.

50년 경인생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62년 임인생 감사함을 잊 지 마세요. 74년 갑인생 비난을 받 을 수 있습니다. 86년 병인생 초심 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98년 무인 생 흘려버리도록 하세요.

39년 기묘생 생각에서 벗어나 보 세요. 51년 신묘생 부주의할 수 있 습니다. 63년 계묘생 상식에서 벗 어나겠습니다. 75년 을묘생 꾸준 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87년 정묘생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99년 기묘생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40년 경진생 집요하게 굴면 안 됩니 다. 52년 임진생 아니 땐 굴뚝에 연 기 날까. 64년 갑진생 상대를 믿으 면 힘듭니다. 76년 병진생 미련을 버리세요. 88년 무진생 우울함을 날려버리세요. 00년 경진생 시간 에 쫓기지 마세요.

41년 신사생 스트레스를 받지 마세 요. 53년 계사생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65년 을사생 기억을 하 세요. 77년 정사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89년 기사생 받아들이 세요. 01년 신사생 의심을 하지 마 세요.

42년 임오생 마음이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54년 갑오생 위로하

는 법을 배웁니다. 66년 병오생 지

치면 안 됩니다. 78년 무오생 내리

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습니다. 90

년 경오생 운동을 해보세요. 02년

임오생 생각에 잠기겠습니다.

43년 계미생 괜찮아질 것입니다.

55년 을미생 기승전결입니다. 67 년 정미생 자신감을 가지세요. 79 년 기미생 훈수를 두지 마세요. 91 년 신미생 즐겨보세요. 03년 계미 생 진심으로 대해보세요.

44년 갑신생 좋은 생각만 하세요.

56년 병신생 천재는 노력하는 자 를 이길 수 없다. 68년 무신생 정보 를 너무 믿지 마세요. 80년 경신생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92년 임 신생 설렘이 있습니다. 04년 갑신 생 행복으로 가득 채워 보세요.

45년 을유생 원만한 관계를 가져보 세요. 57년 정유생 새로운 것에 직 면할 수 있습니다. 69년 기유생 옳 은 길로 인도해 주세요. 81년 신유 생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습니다. 93년 계유생 응원을 하겠습니다.

46년 병술생 가는 말이 고와야 오 는 말이 곱다. 58년 무술생 자신을 깎아내리지 마세요. 70년 경술생 고난과 역경이 있습니다. 82년 임술 생 구설을 주의해야 합니다. 94년 갑술생 용기가 필요합니다.

"연금도

올해 상반기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

금을 나눠 받는 '분할연금' 수급자가 8만

3000여 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7배 가

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지급 총액은 약 1228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절반 수준을 웃돌았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이혼한

배우자의 노령연금액 일부를 분할해 지급

받는 분할연금 수급자는 8만 2647명, 지급

총액은 1228억 5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분할연금 수급자는 2014년 1만 1900

신청 8.3만명, 10년새 7배↑ 학대 판단 비율은 2년간 16%p 줄어… 현장에선 "민원에 속수무책" 국민연금액 물가만큼

지난 4년간 전국의 아동학대 전담공무

원 숫자가 3배 가까이 늘면서 1인당 조사 건수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아동학대 의심사례 중 실제 학

대로 판단되는 건수와 비율은 계속 감소하 고 있다.

최근 들어 아동학대 조사와 판단이 까다

로운 '정서학대'가 급증하는 것이 한 원인이 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 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875명으로 4년 전 인 2020년 말(292명)의 3배 가까이 증가한

이에 따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1인이

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 1만 4829명, 2017년 2만 5572명, 2020년 4만 3229명, 2022년 6만 8846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분할연금 지급 총액도 계속해서 늘고 있 다. 2015년 280억 1100만 원에서 2020년

왔으며 지난해엔 7만 6655명으로 처음 7

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처음 8만 명을 돌파했

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의 6.9배 수

준이다.

977억 2200만 원, 2022년 1716억 1700만 원, 지난해 2155억 3600만 원으로 증가했 다.

올 상반기 지급 총액은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웃돌아 10년 전의 약 10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할연금 제도는 가사에 종사하느라 국 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으나, 혼인 기간 배우자 소득에 정신적·물질적으로 기여 한 점을 인정해 이혼 후 노후 소득을 보장 하려는 취지로 지난 1999년 도입됐다. 분할연금을

조사하는 아동학대 의심사례 건수도 많이 감소했다.

전국 평균 1인당 조사 건수는 2020년

127건에서 지난해 52건으로 줄었다.

지역별로 대전은 517건에서 61건으로

88% 감소했으며, 인천은 349건에서 51건

으로 85%, 경기는 320건에서 70건으로

78% 줄었다. 가장 감소 폭이 작은 서울도

같은 기간 59건에서 44건으로 25% 줄었

다.

이같은 통계를 볼 때 아동학대 전담공무

원의 근무 여건이 개선됐다고 볼 여지가 있

지만, 아동학대 의심사례 중 실제 학대로

판단되는 건수와 비중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학대 판단 건수는 2021년만 해도 3만

7605건으로, 전체 의심사례의 72.2%에 달 했는데, 2022년엔 2만 7971건의 62.8%, 지난해엔 2만 5739건으로 56.2%에 불과 했다.

현장에선 최근 '정서학대' 사례가 급증한 것이 한 원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서학대는 신체학대 등 명확한 증거를 찾을 수 있는 다른 학대 유형보다 조사하기 까다로우면서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부모 등의 민원 제기·고소에 노출돼 소극 적으로 임하게 되기 쉽다.

지난 2019년 정서학대 판단 건수는 7622건에서 지난해 1만 1094건으로 늘었 다.

같은 기간 신체 학대는 4179건에서 4698건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성 학대는

883건에서 585건, 방임은 2885건에서 1979건으로 감소한 것과 비교된다. 서울에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으로 근 무 중인 김모 씨는 "아이가 어릴수록 학대 피해 관련 진술을 받아내기 어렵다"며 "부 모들이 조사에 대해 민원을 넣으면 전담공 무원에 대한 면책 규정이 없어 속수무책이 된다"고 토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에게 힘을 실어줄 장치가 필요하다"며 "전 문가가 참여해 판단에 힘을 싣는 사례결정 위원회, 통합사례회의를 활성화하면 민원 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 려 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

(사진:뉴스1)

바야흐로 인플루언서의 시대다. 유튜 브나 숲(SOOP·옛 아프리카TV) 등 사 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약하며 대

중의 인기를 얻은 창작자들이 공중파 방

송에도 진출하고 있다. 여행 유튜버 빠니

보틀이나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스포

츠·게임 BJ(인터넷방송인) 감스트가 대

표적이다.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BJ와 정 통 방송인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그간 선

정성으로 승부해 온 인터넷방송계에도

자정 작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터넷방송이 성을 상품화하고 심지어

범죄 행위에도 이용된다는 논란이 끊이

지 않자 규제 장치를 마련해야 하려는 움

직임도 구체화하고 있다.

막대한 별풍선 수익 이면에는 성 상품

화 논란…마약 유통도

최근 '숲'에서 유행하고 있는 엑셀 방송

은 막대한 별풍선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 지만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조롱을 받을

정도로 성 상품화 논란이 일고 있다. 신인

여성 BJ들이 '큰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기 위해 몸매가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성 적 매력을 부각하는 춤을 추는 모습이 유 흥업소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엑셀 방송이나 여타 선정적 인 방송의 시청자 연령을 19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BJ들도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 이 해당 영상을 재편집해 임의로 인터넷 에 게시하는 경우도 있어 미성년 시청자 들의 접근을 현실적으로 완전히 막기 어 렵다.

개인 방송 위주였던 인터넷방송이 경 쟁력을 갖추기 위해 점차 조직화, 기업화 되면서 내부 갈등 문제도 관리해야 할 리 스크로 떠오른다. 출연자나 스태프들의

일탈 행위가 사회적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여러 BJ들이 함께 술을 마

시며 방송하다가 BJ 간 갈등이 사이버불

링(온라인 집단괴롭힘)으로 번지면서 한

여성 BJ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

생했다. 당시 술자리에 참여했던 BJ들의

행동은 온라인에서 계속 회자됐고 숨진

BJ에 대한 2차 가해도 지속되는 등 인터

넷방송계를 뒤흔들었다.

친목을 명분 삼아 BJ들 사이에서 마약

이 유통되는 경우도 있다. 조직폭력배 유

튜버 '김강패'(본명 김재왕·33)는 지인들

과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하고 수천만 원

선 깡' 역시 유명한 범죄 유형 중 하나다.

소액 결제로 별풍선을 구매하도록 한 후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지급하는 방법

으로 총 59억 원 상당 자금을 융통한 조

직과 BJ가 2019년 경찰에 붙잡힌 적도

있다.

별풍선 '큰손' 명성을 얻기 위해 횡령하

는 사례도 종종 발견된다. 고액 자산가이

자 사업가로 유명했던 BJ 수트는 코인 사 기와 함께 법인계좌 체크카드로 별풍선 을 구매하는 등 업무상 횡령 혐의도 확인

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

출이 많은 인기 BJ에게는 규제가 소극적 이라는 비판이 계속돼 왔다. 현행법상 유튜브와 주요 OTT, 인터넷 방송 플랫폼은 방송법 적용 대상이 아니 다. 명백히 불법에 해당하는 콘텐츠는 방 송통신심의위원회 차원에서 삭제나 차단 등이 가능하지만 방송을 한 BJ뿐 아니라 플랫폼에도 책임을 물을 수

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부 교수는 "영향력이 큰 플랫폼들이

상당 마약을 판매 ·알선한 혐의로 현재

구속 기소된 상태다. 김강패와 함께 마약

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BJ 세야(본명 박

대세·35)도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별풍선 위해 범죄까지 저지르는 BJ 들…"윤리·법규 신경 쓸 의지 있나"

일각에서는 인터넷방송 고유의 '별풍

선 후원 문화'가 더 자극적인 방송을 만들

어내 범죄 행위까지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BJ가 방송을 위해 성범죄를 저지

르거나 방송에서 도박 사이트, 사기 리딩

방을 홍보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30대 남성 BJ가 술에 취한

채 수면제까지 먹어 저항하지 못하는 여

성을 성폭행하고 이 장면을 인터넷방송

으로 생중계했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당

시 시청자가 200명이 넘었지만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

려졌다.

별풍선을 자금 세탁에 이용하는 '별풍

았다. 회삿돈을 횡령해 별풍선 구매에 9 억 원가량을 쓴 30대 남성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는 "오로지 목적은 별풍선과 돈이고, 표현

의 자유 등으로 사회 시스템이 미필적으

로 눈감아주는 상황에서 콘텐츠 창작자 들은 윤리나 법규를 신경 쓸 여유도, 의지

도 없어 보인다"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법과 규정, 사회적 제한 조치가 뒤따 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불법 콘텐츠, 플랫폼 책임 어디까지… 자율 규제 가능할까

'숲' 측은 "24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해

AI(인공지능) 차단 기술을 도입해 플랫폼 내 불법적 행위 및 운영 정책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견될 시 즉각 조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숲'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BJ에 대해 최소 3일부터 최대 영구 정지 까지 조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별풍선 매

니까 자정 작용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며 "플랫폼의 자율 규제가 되지 않으면 법규 강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응 국회 입법조사관은 "기업의 사 회적 책무를 들어 자율 규제를 시스템화 하면 좋지만 영리 목적을 가진 기업이 적 극적으로 콘텐츠를 삭제·차단하도록 기 대하기는 어렵다"며 "해외에서도 콘텐츠 게시자에게 보통 책임을 묻다가 문제가 많이 생기자 플랫폼 책임을 강화하는 쪽 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조사관은 "다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규제가 너무 강하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 다"며 "방심위 기능을 강화할 것인지, 방 심위가 하던 규제를 플랫폼이 하도록 책 임을 물을 것인지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 하다"고 설명했다.

플랫폼뿐 아니라 플랫폼을 이용하는 시청자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는 의견 이 나온다. 유홍식 중앙대 미디어커뮤니 케이션학과 교수는 "불법 또는 유해 콘텐 츠를 탐닉하는 이용자와 별풍선을 받아 고수익을 창출하려는 BJ는 악어와 악어 새의 관계"라며 "플랫폼뿐 아니라 이를 이 용하는 이용자들도 불법이면 신고하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

(사진:뉴스1)

노화는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으며 누군가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를 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노인분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어 이분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고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해 보세요

여러분의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운영하는 미술관이 SK서린빌딩에서 조

용히 방을 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아트센터 나비는

최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서

퇴거했다.

아트센터 나비가 입주해 있던 건물 4층

현관문은 이날 현재 굳게 잠겨 있고, 간판

도 사라진 채였다. 층별 안내 표지판에서

도 미술관 이름이 빠졌다.

공식 홈페이지와 사업자등록 주소는

여전히 SK서린빌딩으로 기재돼 있지만, 아트센터 나비는 최근 국내 모처로 이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센터 나비는 SK서린빌딩 외에도

노소영 관장 명의의 서울 종로구 통의동

소재 고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서울 장

충동 SK텔레콤 연구소(SKT UX·HCI

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트센터 나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 화에서 "법원 명령에 따라 최근 이사를 했 고, 이전지는 국내"라고 밝혔다. 구체적

LAB) 공간도 사용 중이다.

이 중 아트센터 나비 측은 SKT 연구소

점유 공간을 '타작마당'으로 부르며 인재

양성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입장인

데, 일각에선 SK그룹의 재산을 무단 점 거하며 개인 사교 공간으로 전용하고 있

인 퇴거 시점과 주소지에 대해선 말을 아 꼈다.

아트센터 나비가 SK서린빌딩에서 퇴 거한 것은 지난 6월 법원 판결이 나온 후 4개월여, 노소영 관장 측이 항소를 포기 하고 퇴거 의사를 밝힌 지 3개월여 만이

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이재은 부 장판사는 6월21일 "아트센터 나비가 SK 이노베이션에 부동산을 인도하고 10억 4560여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 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지난해 4 월1일부터 부동산 인도 완료일까지 매월 2490만 원을 지급할 것도 명령했다. 아트센터 나비는 지난 2000년 12월 서 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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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캔버라)��������6270 4100

대한무역진흥공사 ���� 9264 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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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한 신고는 000, 한국 통역관 필요시 131 450 Korean을 찾은 후 000에 연결 요청

Canterbury Hospital �� 9787 0000

Concord Hospital ����9767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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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성인이민자 영어교육� 9289 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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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대한예비역장교회�������9787 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 9809 3413

두란노서원���������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0429 889 16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9721 3000

상공인연합회���������9555 7557

생명의 전화�������� 9858 5900

사단법인 KACEA����� 0426 543 782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호회 9646 3286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9707 1013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9744 9616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시드니 한인여성회����� 9888 3442

실업인연합회�������� 9642 4032

재향군인회호주지회����� 9440 2288

동호회� 0410 639 025

한국과학기술협회��� 9264 8444

9858 1122

협회�� 9872 4626

0412 909 788

0315

07-3252 8440

9742 1130

호주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노동조합������� 0405 045 481

한인노조후원회 0405 649 649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9789 3568

한인복지회 (이스트우드) �� 9858 5652

한인복지회 (캠시) ������ 9718 9589

한인복지회 (파라마타) ���� 9687 9901

한인복지회 (혼스비) �����9987 2333

한인복지회 (홈부쉬) ����� 9746 0797

한인사업이민회 9893 8437

한인월남참전협회 ������ 8783 5117

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인회(시드니)�������� 8542 1292

한인회(남부호주)������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 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0414 625 642

한호심리상담연구소������ 9676 7711

한호정경포럼������� 0410 416 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97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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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9759 5363

호남향우회�������� 0427 133 155

호주중국 동포계������� 9787 1734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9799 5222

호주 코스타 ��������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0433 902 890

호주 한인 건설협회������ 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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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8084 6543

ASMNK����������� 9816 3807

EFC가족성장센터����� 0425 322 006

OKTA호주지회������� 9281 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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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예술학교������� 9659 4374

고려문화포럼������� 0407 001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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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공간��������� 9750 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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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9787 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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