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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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빛의 축제‘비비드 시드니 2024(Vivid Sydney 2024)’프 로그램 일환으로 테크노 기차(Tekno Train)를 운행할 예정 이다.이 서비스는 오는 5월 24일(금)부터 6월 15일(토)까지 23일 동안 운행될 예정이며 사용하지 않는 기차 노선을 이용 해 시드니 시내를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이 기차에 탑승하면 음악 비트에 맞춰 화려한 조명이 켜지고 기차의 속 도와 외부 풍경에 따라 기차 내의 음악과 조명이 변화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센트럴역(Central station)에서 출발하여 시내를 가로지르는 이 기차에는 호주 최고의 일렉트로 팝 뮤지션, 싱 어송라이터 및 프로듀서인 폴 맥(Paul Mac)이 작곡한 오리지 널 테크노사운드트랙이 울려 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노 기차는 60분씩 운행하며 두 가지 경로 중 선택할 수 있다. 속도가 느린 기차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 적합하며 속도가 빠른 기차는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 가격은 5~12세 어린이의 경우 13.90달러, 성인의 경우 19.90달러부터 시작하며 가족 가격 은 59.90달러이다.

NSW 고용 관광부 장관(NSW Minister for Jobs and Tourism) 존 그레이엄(John Graham)은 테크노 기차가 도 시에서 기차를 타는 일상적인 경험을 즐겁고 독특한 경험으 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비비드 시드니 페스티벌(Vivid Sydney Festival) 디렉터 길 미네르비니(Gill Minervini)는 폴 맥의 테크노 기차가 세 계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 형식이 어떻게 일상에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적절한 예라고 밝혔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G7과 'AI 서울 선언' 채택…안전 넘어 혁신•포용으로 ▹ "버닝썬 자료 있었나"…故 구하라 자택 휴대전화 절도범 재조명

▹ 신병교육대서 수류탄 폭발 사고…핀 뽑고 던지지 않은 훈련병

웨스트팩(Westpac) 은행의 최신 소

대다수의 호주인이 일회성 품목에 돈을 낭비하기 보다는 돈을 절약하거나 생활비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 세금 감면 혜택을 활용 할 것으로 나타나 웨스트팩의 조사 결 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 호주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1억~1억 5,000달러 소득자 중 49%가 사치하기보다는 검소하게 절약할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29%는

현금 지원으로 높아진 생활비를 만회할 계획이고, 22%는 이를 부채 상환에 사 용할 계획이라고 나타났다.

비자
시행되는 감세조치로 호주인들이 생활 비 압박에서
수 있다는
튜 하산(Matthew Hassan)은 세금 감 면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중 30%가 세금 전액을 절약할 계획이고 50%는 적어도 절반을 절약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3단계 세금 감면 을 받는 가구는 약 80%를 절약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웨스트팩 은행은 세금 감세 혜택을 받은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36%)이 필 수적인 것에 돈을 낭비하는 것보다 추 가 돈을 저축할 계획인 것으로 예상했 다. 5월 초 진행된 내셔널 호주은행 (NAB)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심리 지수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벗어날
기대가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팩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매
7월
수준에
추가 현금을 지 급받게 된다. 이지예 기자
다 읽으신 신문은 재활용통으로!
ISSUE 513 24 May 2024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공정하고 신뢰받는 언론 Sydney_Korean_News 일요신문 Korean News
시드니, 비비드 축제 기간 동안 테크노 기차 운행 ▹감세 혜택받은 호주인, 소비보다는 저축 ▹ 尹,
1일부터 호주인들은 세금 감면 패키지의 일환으로 소득
따라 매년 350~4,500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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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뉴스 4

맥쿼리 은행(Macquarie Bank)이 5월 20일(월)부터 현금 및 수표 거래를 중단 한다고 밝혔다.

맥쿼리 은행이 디지털 전용 금융 기관 으로 전환하면서 더 이상 창구에서 현금

입금이나 수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일부터는

고객들의 개인수표 사용이 전면 중단되 며, 수표 인출이나 수표 입금도 중단될 예

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호주인들은 전면적 디지털 은행

거래 전환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전자

서비스를 고객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고 전했다.

호주 4대 은행과 달리 맥쿼리 은행은

전국 곳곳에 지점이 없기 때문에 고객이

현금 인출 및 입금을 원하는 경우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에 있는 세 군데 사무실

일부 노조에서는 더 높은 인상 요구

NSW정부,공공부문근로자

인상안발표

NSW 정부는 공공 부문 근로자들에 대해 3년간 10.5%의 임금 인상을 제안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간호사, 보건 직원, 소방관, 교도관, 사회복지사, Service NSW 직원 등 40만 명 이상의 공무원들

에게 적용된다. 임금 인상은 첫 해 4%, 두 번째 해 3.5%, 세 번째 해 3%이며, 연금도 포함된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4.5%를 초과할 경

우 연간 $1,000의 생활비 지원금도 지급

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노조는 이 제

안에 불만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

방관 노조는 3년간 20%, 간호사와 조산

사 협회는 2024년에 15%, 경찰 협회는

4년간 2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당은 이전 정부의 임금 상한선

중 한 곳을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변경된 사항에 따라 호주 및 해외에서 맥

쿼리 카드를 사용해 인출 수수료를 내고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쿼리은행 대변인은 보다 안전하고

빠르며 편리한 은행 업무 방식을 위해

2024년 11월까지 완전한 디지털 결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대

7월 1일(월)부터 시행

부분이 이미 디지털 방식으로 은행 업무 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수표나 현금을

전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을 철폐하여 일부 공무원들에게 큰 임

금 인상을 제공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10.5% 제안을 출발점으로 삼아 노조와

의 협상을 통해 추가 임금 인상을 위한

생산성 개혁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재무장관(Treasurer) 다니엘 무키

(Daniel Mookhey)는 이번 인상안이 예

측된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며, NSW의

근로자 가족들에게 3년간 임금과 근로

조건 개선을 통해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

를 가져다줄 수 있는 새로운 공정한 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임금 인상은 국 회의원, 공무원, 고위 간부에게는 적용 되지 않는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5월 14일(화) 발표된 연방 예산안 중 하나인 호주 여권의 패스트트랙(Fasttrack) 도입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1일(월)부터 호주 여권 신청

시, 기본 신청비 외 100달러를 추가로 지

불하면 영업일 기준 5일 내에 여권을 받

을 수 있게 되며, 패스트트랙을 통한 수입

은 5년간 2,74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

상된다.

현재 16세 이상 성인의 10년 유효 여

권 신청 비용은 346달러이며 여권 처

리 기간은 최대 6주까지도 소요된다. 재

무부 차관(Assistant Minister for the Treasury) 앤드류 리(Andrew Leigh)는 여권 처리 지연이‘인력 부족’때문이라

고 언급했다.

5일 내에 여권을 받을 수 있는 패스트 트랙은 기본 신청비 외 추가로 100불을 더 지불해야 하며 반면, 프라이어리티 서 비스(Priority Service)는 영업일 기준 2 일이 소요되며 252불을 추가로 지불해 야 한다. 추가 비용은 우체국(Australia Post)에서 접수 시에 지불 또는 일반 서비스로 접수한 뒤 호주 여권 사무소 (Australian Passport Office) 131 232 로 전화해 추가 결제할 수 있다. 호주의 모든 우체국에서

info@koreannews.com.au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6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맥쿼리은행,
없는은행으로전환 5월 20일(월)부터 현금 및 수표 거래 중단
사용하는 1% 미만의 고객이 다른 디지털 결제
현금
발표
여권 접수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권 신청 서비 스를 제공하는 우체국을 먼저 확인한 뒤 방문할 것을 권장하며 호주 우체국 홈페 이지(www.auspost.com.au)를 통해 예 약할 수 있다. 김하늘 기자
호주여권,새로운패스트트랙 도입으로발급까지
소요
5일

info@kcmweekly.com info@kcmweekly.com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7

NSW총리,소셜미디어

연령제한인상지지

5월 20일(월) 크리스 민스(Chris Minns) NSW주 총리는 16세 미만의 어

린이가 소셜 미디어에 접근할 수 없도록

온라인 플랫폼에 연령 제한을 도입하도록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민스 총리는 호주 라디오 프로

그램 2GB와의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내용들이 16세 이하의 어

린이가 접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

다. 또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

은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사용자가

가입하기 전에 최소 13세 이상이어야 하

지만 국가 차원에서 정부가 연령 제한 입

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민스 총리는 많은 사람들이 소

셜미디어 사용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준 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의 소셜 미디어

접근 제한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실시한 한 조사

에 따르면 많은 호주 젊은이들이 소셜 미 디어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방 정부는‘온라인 연령 확인 기술 (Online age verification technology)’ 파일럿 프로그램에 약 1,000만 달러를 투

자하고 있지만 소셜 미디어 연령 제한에

대해서는 어떠한 규제도 하지

것으 로 밝혀졌다. 한편 NSW 정상회담(NSW summit)은 10월에 열릴 예정이며 학계, 정부 정책 입 안자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 대표들이 참 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빌 쇼튼(Bill Shorten) 정부 서비스 장 관(Government Services Minister)

은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Services Australia)의 청구 적체 현상을 해소하

기 위해 고용된 수천 명의 신규 직원이 지연된 청구건수를 줄이는데 많이 도움 이 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센터링크 (Centrelink)와 메디케어(Medicare)를

감독하는 정부 기관으로 지원금 및 서비

스 제공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빌 쇼튼 장관은 서비스 오스트레일리 아가 센터링크 및 메디케어 업무를 위해 3,000명가량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가능한 한 빨리 청구 건 처리 속도를 정

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 밝혔다. 신규 직원은 지난 13주 동안

70만 건의 지연된 청구 건을 처리하고

총 82만 3,000청구 건을 처리하는 데 도

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최고 경

영자 데이비드 헤이즐 허스트(David Hazlehurst)는 현재 처리 지연 수준이

40만 건에서 50만 건 사이이며 올해 중

반까지 그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가 처리하는

청구에는 장애 지원 및 노령 연금, 부모

수당, 잡시 커(JobSeeker) 및 간병인 수

당이 포함된다. 빌 쇼튼 장관에 따르면

새로운 직원이 관련 업무로 110만 통 이 상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지난주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에서 치명적인 폭동으로 공 항이 폐쇄되어 100명 이상의 호주인 및 다른 나라 관광객들이 수도 누메아 (Noumea)에서 출발하는 두 대의 탈출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당국은 5월 22일(수) 뉴칼레도니

아에 고립된 나머지 호주인들을 구조하 기 위해 두 차례의 탈출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페니 웡(Penny

Wong) 외무장관도 프랑스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프랑스 태평양 지역을 안전

하게 떠날 수 있도록 비행을 시작할 것이

라고 전했다.

멜버른에서 온 말리사 플레사(Malisa

Plesa)는 프랑스 당국이 뉴칼레도니아에

남아 있는 모든 관광객의 대피를 도울 것

이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항공편 좌석 확

보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 당국 으로부터 탈출 관련 어떤 연락도 아직 받 지 못했으며 언제 집으로 돌아갈지

기자 info@koreannews.com.au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8
알 수 없어 호텔에 머문 채 연락을 기다리고 있 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탈 출 승객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라고 밝 혔다. 페니 웡 외무장관은 외무부가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현재 뉴칼레도니 아에는 약 3천200명의 관광객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호주인은 약 300 명, 뉴질랜드인은 약 250명인
이지예
전했다. 연방정부는 더 많은 항공편을 마련하 기 위해
뉴칼 레도니아에 등록된 호주인들과 계속 연 락을
것으로 알 려졌다.
않은
탈출
보낼것
호주당국,뉴칼레도니아에
항공
정부서비스기관신규직원, 지연청구건수줄여 현재처리지연수준이40만건에서50만건사이 연방정부,필요에따라탈출승객우선순위정할것.. 많은
젊은이, 소셜 미디어 득보다 실이 많아…
호주

한인회소식

시드니 한인회 유소년 축구단 결성

모집대상: 3학년~9학년 남학생

시드니 한인회 유소녀 Net Ball Team 결성

모집대상: 3학년~9학년 여학생

한인 청소년, 청소녀들의 많은 지원바랍니다.

지원문의: 시드니 한인회(02 8542 1292)

(좌) 호주의 유소년 축구팀 (우) 한인회관 앞에서 연습

호주의 유소녀 Net Ball Team

518 민주화 운동 시드니 기념식

시드니 한인회는 지난 5월 18일 2024년 518 민주화 운동 44주년 시드니 기념식 을 한인회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창석 위원장 외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두 달 간의 기획과 준비과정을 거쳐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실시되었는데, 분향 으로 시작되어 충혼탑 사진과 대형 태극기 입장, 추모사, 기념사, 한인회장 인사, 헌 화 등으로 이어졌으며, 테너, 대금연주, 무용 등의 다채로운 추모공연과 헌시낭송, 주먹밥 체험등이 기획되어 행사 주관자들이나 초청받은 공연자 그리고 참석자 모두 가 518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날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결의를 확고히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기사제공:시드니한인회)

1800 858 858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교민 9
중인

본 칼럼은 호주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호주 사회 로의 순조로운 융합을 돕기 위한 뜻에서 기획되 었다. 노인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포함, 다양 한 서비스 분야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자원 봉사자를 포함, 사랑으로 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칼 럼에서는 은퇴 후 현재 카스에서 활동하는 문성 환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호주로 이민 오기 전 한국에서는 보험 회사에서, 또 여의도 63빌딩 건설본부에 서도 일했다. 건설 본부의 구매 부서에서

일하다보니 자연히 술자리도 잦고, 가정

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던 중 호주로 유학가는 친구를 통해 호

주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희망

과 자녀들을 좋은 교육 여건에서 키우고 싶은 바램으로1992년부터 호주에서 이

민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피아노 연주자로 한국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아들 그리고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는

딸 내외와 손주 그리고 애완견 1마리가 있다. 두 살된 외손자와 자주 만나는 일 이 큰 기쁨이 되고 있는 것은 손주 손녀 를 둔 대부분의 할머니 할아버지 마음과 같을 것이다.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군대에서 카투사로 근무하면서 통역 일 도 했기 때문에 이민 초기부터 영어에 대 한 어려움 없이 호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카스와 인연을 맺은 것은 아내가 10여 년 전 카스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또 나 는 작년 9월 카스 자원봉사자로 지금까 지 애쉬필드 한인 어르신 그룹에서 매주 영어 강사로 봉사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이다. 또 호주에 새로이 정착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가지 정부 서비스에 대한 정보 를 알려 드리거나 정부 주택 신청서 작성 등 영어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에게 도움을 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자

원봉사자 경험을 통해 이전에 돈을 벌려

고 일하던 때와는 전혀 다른 보람과 기쁨

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어

르신들에 대한 서비스나 정보 등에 대

해 알고 더 나아가 어르신들께 전문적

인 서비스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

어 작년 11월 부터 카스에서 제공하

는‘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과정을 시작했다. 코스의 일

부 과정으로 카스 양로원에서 현장 실습

도 했는데 양로원 거주 어르신들을 돌보

며 양로원 근무가 아니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실제적인 현장 경험을 하게 되었 다. 이 경험을 통해 노후를 어떻게 대비 하는 것이 좋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것은 뜻밖의 소득이다.

살아오면서 감사한 일이 더 많았지만 한 가지 가장 힘들었던 때가 기억난다. 호

주 이민 초기에 여행사를 운영했었을 때

의 일이다. 1997년 한국에 닥친 IMF 사 태로 인해 한국 경제가 파탄나고 모든 국

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였다. 한국 여행

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호주 내

인바운드 여행사로서도 손 쓸 기회를 갖

지 못한 채로 고스란히 그 어려움을 넘

겨 받아 거의 파산 지경까지 가는 아찔했

던 시간이 있었다. 이런 연유로 당시 다

시는 한국과 연관된 업무를 하지 않겠다

는 결심을 하고 새로이 시작했던 일이 부

동산 업무였다. 25년 이상 해왔던 부동

산 업무를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집

을 소개했고 지금도 고객들이 잘 살고 계

시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이민 생활 중 가

장 보람있는 기억으로 남는다. 직업에 대

한 자긍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들이

다. 하지만 최근에 2번의 암을 겪으며 자

연스럽게 쉬는 상태가 되었고 이제 건강

은 많이 회복되었지만 앞으로는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있

게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코로나 사태 기간 중 아내와 함께 시작한 골프 가 이제는 일상화 되어 푸른 잔디에 나가 10,000보 이상을 걷고 친구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고 즐

거움이다.

호주에서의 삶도 이제 32년 차가 되어 가고 있다. 돌이켜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 도 많았지만 되돌아보니 감사한 일들이 더 많다. 현재는 어르신들께 영어를 가르

쳐드리면서 그 분들의 입과 귀가 열리고

호주에서의 삶에 도움을 드리고 있는 것

이 가장 보람있고 행복한 일이다. 또 가

정 생활과 신앙 생활에 만족하며 평안을

누리고 있다.

이제 일에서 어느 정도 은퇴한 삶을 살

면서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해 달려갈 원

대한 목표는 없지만 남은 삶을 어떻게 보

람있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살아

있는 한 계속되는 듯하다. 앞으로의 삶은

소중한 가족을 위해, 남편으로서, 아버지

● 카스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CASSKorean , 카스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cassko

● 카카오톡 채널: pf.kakao.com/ xjdKxgs , (링크 클릭 후, 화면 상단의 ch+ 이미지를 클릭하면 추가 됨)

● 카스 장애인 복지와 관련 행사 상담 및 문의: 9063 8868또는 0438 241 402(Jessie Park)

● 카카오톡 아이디: CASSdsKorean,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qjPQ2xbxYBQ

로서, 그리고 할아버지로서 내 역할을 잘 감당하면서 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 또 출석하는 교회에서 하나님 을 사랑하고 교우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아직도 남아있는 에너지와 지식과 경험을 잘 활용해 6학 년(60대), 아니 7학년(70대), 8학년(80대) 이 되어서도 교회와 타인 그리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사랑하면서 지내고 싶다. 나만이 아닌 사회와의 교류 속에서 내가 가진 능력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흘러가 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10 칼럼
호주에 겨울이 닥치고 그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렵다. 한인 교민들 모두 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칼럼제공:CASS) 한인 어르신 그룹 영어 강사로 어르신들 호주 삶에 도움 드리고 있어 <카스(CASS) 사회복지 칼럼 63 > “자원봉사자 경험.. 돈을 위해 일하던 때와는
▲카스 칼럼 유튜브 영상 QR 코드 문성환 자원봉사자는 작년 9월부터 카스 어르신 그룹에서 영어 강사로 봉사하고 있다. 내가
다른 보람과 기쁨”
가진 능력이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칼럼 11

유코치의 일요단상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기쁜 일은 서로의 나눔을 통해 두 배로 늘어나고 힘든 일은 함께 주고 받음으로써 반으로 줄어든다. - 존 포웰 -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과 고통

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먼저 기쁨 나누기를 어려

워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뭐 이정도 가

지고 혹은 이런걸 얘기하면 잘난척 하는거 아닐까, 아니면 이런 얘기를 하면 상대는

맘 상하지 않을까 등 상대에 대한 배려나

자신을 내세우기가 꺼려져 나누지 않습니 다. 또 그 기쁜 소식을 받았을때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 주기도 하지만 때론 질투 심이 일거나 내 상황과의 비교를 통해 속

상해하기도 합니다. 모두 에고의 모습입니 다.

그런데 그 에고 너머 우리 마음 한가운

데 자리잡고 있는 순수의식은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고 반응해 줍니다. 내안에

서 느껴지는 기쁨을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하게 되고, 그런 기쁨을 표현하는 누

군가를 만나면 나의 기쁨처럼 함께 기뻐하

며 반응하게 됩니다. 그 안엔 에고의 어떤

가식도 없습니다. 그냥 기쁨이 느껴지고

올라옵니다.

슬픔이나 고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

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나 나의 힘든 모습

을 보이기 싫은 자존심 때문에 표현하지

않고 혼자 감당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 다. 그러다 보면 그 힘든 감정이 쉽게 사라

라이프 코칭/ 비즈니스코칭/부부코칭/감정코칭 안내

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거나 심하면 우울이 나 불안증으로 깊어지기도 합니다. 그렇지

만 나의 그 힘든 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을 경험

나는 누군가가 그의 기쁨과 슬픔을 기꺼이 나누고자 찾는 사람인가? 내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싶은 사람으론 누가 떠오르는가?

해 보았을 겁니다.

그래서 곱하기 나누기의 법칙이 마음에

적용되나 봅니다. 무엇보다 다행스런것은 긍정적인 것은 곱하기 법칙이 적용되어 몇

배로 더 커지고, 부정적인 것에 대해 나누

면 나누기의 법칙이 적용되어 덜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살아가며 관계를 맺고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우린 지금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지만 우 리안에 이미 있는 완전성을 찾아 회복하는 과정이 인생인거 같습니다. 그 온전한 존 재인 우린 서로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느끼며 일체감을 느껴가는 것이 본연의 모 습입니다. 나누며 기뻐하는 한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이슈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경청과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라이프 코치는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걸어가며 격

려하는 전문가입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 커리어: 전직/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설정 및 학습

코칭 |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개선 | 이민: 이민 준비, 이민 후 정착, 성공적인 유학 생활 |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 또는 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Zoom 또는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협회 PCC 및 한국 코치협회 KPC 공식 인증 코치, ICF 호주챕터 정회원)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칼럼 13 마음의
칼럼
곱하기 나누기 법칙

"신혼여행 열흘 남기고 항공 취소 메 일이 왔어요. 오래전부터 검색하고 예약 한 항공권인데 당장 눈앞이 캄캄하네요."

"항공사 애플리케이션 '내 예약 내역'

이 어느새 삭제돼 있었어요. 모른 채 공항

에 갔다면 정말 '멘붕'이었을 거 같아요."

LOT폴란드항공이 6~7월 인천발 폴란

드 바르샤바, 헝가리 부다페스트 직항편

을 연속 결항하면서 출발을 앞둔 여행객

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여행사 항공 예약 발권 시스템인 토파스(Topas)에 따르면 LOT폴란드항

공은 다음 달 6일부터 7월19일 사이에 출

발하는 '인천~부다페스트', '인천~바르

샤바' 직항 노선 결항 및 변경 내용을 공

지했다.

6~7월 결항을 앞둔 직항 노선은 인천

출발 부다페스트 도착편 7개, 부다페스

트 출발 인천 도착편 7개, 바르샤바 출발

인천 도착편 1개, 인천 출발 바르샤바 도

착편 1개로 총 16개나 된다. 인천에서 출

발하는 바르샤바 노선 중에 6편은 출발일

이 변경된다.

이에 유럽여행을 코앞에 둔 여행객들

은 날벼락을 맞았다. 항공사는 일방적인

취소 통보와 함께 환불 외엔 다른 보상 조

치도 없었다는 것이 예약자들의 일관된

목소리다.

스위스와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앞둔 A

씨는 "출발 열흘을 남기고 '제네바~바르

샤바~인천' 회항 중 '바르샤바~인천' 노

(사진:뉴스1)

권을 예약한 B 씨는 "4일 출국하는 예약 편은 그대로 17일 입국하는 예약편은 19

일로 변경됐다"며 "계획에도 없는 이틀을 더 체류하게 되었는데 항공사나 여행사 로부터 아무런 안내를 받지 못한 상태"라 고 했다.

LOT폴란드항공의 일방적인 항공편

결항 및 변경은 처음이 아니다.

선에 대한 예약이 취소됐다는 메일을 받 았다"며 "이러한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 예약한 여행사에 문의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 다.

여행사를 통해 '인천~바르샤바' 항공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의 마무리 단계 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 정책 자문 등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 의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저녁 긴급총회를 열고 의료 및 의학 교육 정책에 대한 불참 운동을 전개하기 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의교협은 "대한의학회와 전국 의과 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와 협

력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전문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등에 불참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의교협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16

일 서울고등법원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 기각 결정에 따른 것이다.

7월에 출발하는 항공 일정을 한 차례

변경 통보를 받은 C 씨는 "날짜 변경하면 서 모든 일정의 호텔 숙박을 다시 예약했 다"며 "한 달도 안 되어서 또 변경이라니

너무한 것 아니냐"며 분개했다.

여행업계에선 부다페스트 노선 수요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운항편을 축소했고, 이에 바르샤바 노선까지 영향을 받았다 고 분석했다.

패키지 여행사 관계자는 "결항 해당일 은 앞뒤 출발 가능한 일자로 좌석, 요금을 지원받고 있다"며 "다만, 6월 이후 모객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부다페스트 직항 항공 권 가격이 높기 때문에 수요가 적은 편"이 라며 "동유럽은 아직도 러시아·우크라 이나 전쟁 여파가 있어 비행시간이 2시간 늘고 유류비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한편 <뉴스1>은 LOT폴란드항공 측에 이번 결항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 고 했으나 항공사는 답변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

한국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경제협력개

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90%를 넘

어서며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23일 OECD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

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4만8922달러로

OECD 회원국 평균의 91.6%에 이르렀

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2020년 처음으

로 90%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전의교협은 "서울고법 결정문에서 명

확히 제시된 바와 같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단순한 산술

적 계산에 불과하며 수많은 논의가 있었 다고 정부는 주장했지만 실제 정부가 제 출한 자료를 보면 전혀 논의 없이 진행되 었음이 확인됐다"며 "따라서 현 사태는

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한국의 평균임금은 38개

OECD 회원국 중에서 19위를 기록했다.

아이슬란드가 7만947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룩셈부르크(7만8310달러), 미국(7만7463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멕시코는 1만6685달러로 가장 낮

았고, 그리스(2만5979달러)와 슬로바키

아(2만6263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이 그 원인"이라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전문성을 무시하

고 동일하게 반복될 정부의 일방적인 정 책 추진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은 거수 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 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보건 의료 정책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 고 있는 각종 보건의료 자문위원회에 참 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복지부 소속 자문위원회는 감염병 관리위원회, 국가 건강검진관리위원회, 국가암관리위원회, 국가치매관리위원회, 보건의료정책심의 위원회 등이 있다. (기사제공:뉴스1)

일본은 4만1509달러로 25위였다. 지

난 2014년 우리나라 평균 임금이 일본

을 넘어선 후 격차가 벌어져 2022년에는

1.2배까지 확대됐다.

다만 성별과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22년 기준 31.2%였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해 일본은 성별 임금 격차가 21.3%, 미국

은 17.0%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대 기업 근로자 평균소득은 월 591만 원(세 전 기준)으로 중소기업(286만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사회 14
원)의 2.1 배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규직 시간당 임금(2만 4799원)이 비정규직 시간당 임 금(1만 7586원)보다 약 1.4배 높게 나타 났다. (기사제공:뉴스1)
6•7월직항편대거결항 '인천~바르샤바' 14편, '인천~부다페스트' 2편 결항 韓 평균임금, OECD 평균의 90% 돌파…일본의 1.2배 의대 교수들 "정부 정책 자문 안 할 것…불참 운동 전개" 부진한 수요 원인… 갑작스러운 통보에 고객 불만 이어져 "복지부•교육부 전문•자문위 등 불참… 거수기 역할 거부"
"신혼여행코앞인데 취소통보"…폴란드항공,

남성형 탈모로 병의원 진료를 받은 환

자 5명 중 2명 이상은 20~30대 남성일 만

큼 청년들 사이에서 탈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외적 변화 때문에 인내

심이 필요한 치료보다 빠른 효과를 보려

고 과장된 소문이나 오해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의료진은 "음주, 흡연, 생활 습관 등 다 양한 요소들이 결합해 탈모가 발현된다.

탈모 진행을 억제하려면 약을 꾸준히 복

용해야 한다"면서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다. 탈모를 예방하

려면 스트레스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 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

테론이 스테로이드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인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변환된 강력 한 안드로겐(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 '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원인

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

문의)은 뉴스1에 "남성형 탈모 환자라고 혈중 남성 호르몬 수치가 크게 다른 건 아

니지만 모낭 부근에만 이런 DHT가 많이

생성되는 사람은 남성형 탈모가 발생한 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탈모 환자의 80% 이상에서

아버지도 중증도 이상의 탈모 증상을 보

이는 것으로 확인된 연구가 있는 만큼 유

전적 요인이 강할 것으로 짐작된다"면서

도 "아버지, 할아버지가 탈모가 있다고 꼭

환자 본인에게 탈모가 생기는 게 아니다.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유전적 요인만으로 남성형 탈모

가 발생하는 게 아니다. 음주, 흡연,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해 실제 탈

모 증상이 나타난다"면서 "탈모 치료의 경

우, 진행 상황과 개개인 특성에 따라 설계

가 다르다"고 소개했다.

증상이 느껴지면 이른 시일 내 병의원

에 방문하는 게 좋은데 탈모 치료나 모발

이식에 얼마나 오랜 기간 집중했는지, 본

인 탈모 유형에 상담과 치료 설계가 가능

한지, 어떤 치료제를 처방하는지 등을 따

져봐야 한다고 박 원장은 조언했다.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탈모 범위, 진행

정도, 양상, 약물 반응도 및 순응도 등 다

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에 이

뤄져야 한다"며 "모발이식 부위 외에는 탈

모가 계속 진행될 수 있다. 이식 후에도 탈

모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게 필수적"이라 고 언급했다.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

지만, 탈모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

을 6개월 이상 진행한다. 이로써 기존 탈

모 부위가 호전 또는 유지되는지 약물 부 작용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렇다고 평생 먹어야 하는 게 아니다. 3~6개월 이상 복

용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탈모약 복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다. 적어도 본인이 탈모 진행

을 억제하려는 의지가 있는 기간 동안 약

복용을 이어가는 게 바람직하다. 하루 중

어느 때 복용해도 무방한데 가급적 일정

한 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꾸준한 복용 에 좋다.

부작용 가능성을 두고 박 원장은 "복용 한 사람의 약 0.5~1.5% 정도에서 성적 부

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면서

도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약물에 적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상 현상이 사라

지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 경험을 이유로

복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병의원에서 처방하는 탈모약은 피나스

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2종류가 있다. 모

두 탈모 유발 요인인 DHT를 생성하는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중 2형만 차단하나, 두타스테리드는 1, 2 형을 동시에 차단한다. 박 원장은 "두타스테리드는 효율적으로

DHT 생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또 3 년 이상 탈모약을 복용한 한국인 환자 대 상 임상에서 치료 효과가 입증됐고 피나 스테리드보다 M자형 탈모에서 보다 우수 한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오리지널 약은 풍부한 임 상 연구와 오랜 기간 임상 현장에서 처방 돼 제네릭 약보다 임상 데이터가 많다. 탈 모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에게는 오리지 널 약을 먼저 권장하는 편"이라고 소개했 다.

정부 무료
코리안뉴스 2024년 5월 24일 건강 17
보청기서비스 문의 환영
두려워 머리 를 자주 감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머리 감 는 것과 전체 탈모량에 차이가 생기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잘 감지 않으면 두피가 지 저분해져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염 같은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두피는 깨끗 하게 유지해 주는 게 좋다고 박 원장은 전 했다. 그러면서 "영양 섭취가 부족하거나 균 형이 맞지 않는 경우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백질, 철분, 아미노산 등 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식단 유지가 좋고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관리하 는 것 역시 탈모 예방에 도움 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할아버지, 아버지 탈모면 나도? 그렇지 않아" 탈모약 언제,
한편, 머리카락이 빠질까
(기사제공:뉴스1)
얼마나 먹어야 해?…꾸준한 복용이 중요

자료 있었나"…

가수 고 구하라가 '버닝썬' 사태의 실마

리를 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

실이 밝혀지면서, '구하라 금고 절도 사 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6개

월 전 MBC가 보도한 구하라 자택 침입

사건이 재조명됐다.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 한 남성이 침 입한 건 지난 2020년 1월로, 장례 절차가

끝나 가족들이 집을 비우자마자 벌어진

일이었다.

CCTV에 찍힌 범인은 안경과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리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 었다. 이 남성은 비밀번호를 아는 듯 자기

집처럼 현관 비밀번호를 눌러 보고, 문이

열리지 않자, 벽을 타고 2층 베란다를 통

해 집으로 침입했다.

남성은 가로·세로 약 30㎝ 크기의 금

고만 훔쳐 달아났는데, 마치 집 내부 구조

에 익숙한 듯 금고가 보관돼 있던 옷방으

로 직행한 뒤 다른 고가품은 하나도 건드

리지 않고 금고만 쏙 훔쳐 갔다.

구하라의 지인들은 범인이 자연스럽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을 시도

했다는 점과 집 내부 구조를 훤히 꿰고 있

었던 점 등을 들어 범인이 구하라를 잘 알

고 있는 지인이거나 아니면 그 지인의 사

주를 받은 제3의 인물의 소행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하라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평소에 구하라 씨가 금고에 목

걸이나 귀걸이 같은 값어치가 나가는 것

들, 또 본인이 재테크하면서 썼던 계약서

그리고 예전에 썼던 휴대전화들 그런 걸

보관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사건에 대해 9개월 넘게

수사했지만 결국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 다.

CCTV 영상을 분석한 배상훈 프로파일

러는 남성에 대해 "전문 절도범이라든가

절도 경험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입

은 옷에 야광 같은 게 번뜩이는데 전문가

라면 저러지 않는다. 사람들 눈에 금방 띄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인이 매우 급하게 금고를 훔쳐야 하는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 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다른 건 손 안 대 고 필요한 것만 가지고 바로 나오는 형태

라고 보면 금고 속의 무언가가 진짜 시급 한 사람에 의한 절도일 것"이라며 "금전 목적은 아닐 거다. 왜냐면 금고에 뭐가 있 는 줄 알고 들고나오나. 그 안이 비어있을 수도 있고. 단순 절도범이라고 하면 당연 히 다른 것도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범인이 휴대전화를 노렸을 가능성을 높게 보며 "휴대전화는 요즘 사설에서도 포렌식 된다. 옛날 사진, 동영상을 지웠다 해도 남는다"고 말했다. 해당 보도에 다시 관심을

가수 윤민수(44) 부부가 결혼 18년 만 에 이혼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아들 윤후 와 단란한 가정을 모습을 보였기에, 많은 누리꾼들은 놀라움 속에 안타깝다는 반 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는 윤민수 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 고 직접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 씨는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 다"라며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

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 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이혼을 결

정한 이유를 알렸다.

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유명 탐정 유튜버가 김호중 의 학교폭력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 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

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

부했다.

이와 관련, 뉴스1은 윤민수 소속사 메

이저나인 측에 입장을 문의했으나 "아티

스트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이 혼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윤민수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했으

나, 18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누리꾼

들은 안타까워 하면서도 "더 나은 삶을 위

해 한 선택일 테니 응원한다", "부부와 후

모두 행복하길"이라며 가족의 새로운 시

작에 응원을 보냈다.

구하라가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밝 혔다.

(기사제공:뉴스1)

한편 윤민수와 김 씨는 지난 2006년 결 혼해 같은 해 아들 윤후 군을 얻었다. 특 히 윤민수와 후 군은 MBC 예능 '아빠! 어 디가?'에 동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

다양한 논란에 대해 다룰 것을 예고했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연예 18
누리 꾼들은 "경찰도 일부러 안 잡는 거
집 비번, 내부 잘 알고 있는 거면 매우 가 까운 지인이라는 건데", "이거 다시 수사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남겼 다. 한편 지난 19일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버닝썬 사건 영상에서
스 강경윤 기자는 승리, 정준영 등 문제의 연예인들과 경찰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데
기울인
아닌 가?", "폰에 버닝썬 자료 들어있었나?", "
SBS연예뉴
관련 제보를 받는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채널에 는
강제 전학을 간 사 실에 대해 잘 아시는 당시 피해 학생 또는 동창생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는 공 지가 게재됐다. 김호중은 과거 한 방송에서 고등학생 때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고 강제 전학을 당하기도 했으나 키워주신 할머니의 유 언에 정신을 차리고 성악에 집중하게 됐 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카라큘라 미디어 측은 "지자 체 예산으로 '김호중 거리'를 조성하도록 지시한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광득 생각 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관계 및 세금으 로 지출된
등에
제보도 부탁드 린다"고 덧붙여 김호중과 관련한
차를
한 도 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이 사고는 14 일이 돼서야 대중에 알려졌지만, 김호중 과 소속사 측은 사고 발생 후 열흘간 음주 및 뺑소니 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해 왔다. 하지만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창원 이틀째 공연 직후인 지난 19일 오후 결국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해 대중을 공분케 했다. (기사제공:뉴스1) 고 구하라의 일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사 진:뉴스1) 가수 윤민수 (사진:뉴스1) 버닝썬 문제, 구하라가 결정적인 도움
故 구하라
윤민수, 아내와 18년 만에 파경…아들 윤후와 단란했기에 안타까움 더해 김호중, 고교 조폭 시절 '강제전학'마저 수면 위로…"학폭 피해 제보 부탁"
"가수 김호중 씨가 경북예고에서 학폭 을 저질러 김천예고로
예산의 규모와 지급된 로열티
대해 잘 아시는 분의
한편
지난 9일 본인 소유의
운전하던 중 서울 압구정동의
"버닝썬
자택 휴대전화 절도범 재조명

36년 병자생 마음으로 느끼세요.

48년 무자생 바이러스에 주의하세 요. 60년 경자생 컨디션에 주의하 세요. 72년 임자생 역경이 있겠습 니다. 84년 갑자생 신경이 예민할 수 있습니다. 96년 병자생 위험한 일은 하지 마세요.

37년 정축생 안구 질환주의. 49년

기축생 자존심을 내려놓고 가족을

품어주기. 61년 신축생 평균을 유

지하기가 힘이 듭니다. 73년 계축생 만세를 부르세요. 85년 을축생 우 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97년 정 축생 마음의 병을 주의하세요.

42년 임오생 풍비박산을 주의하세 요. 54년 갑오생 눈시울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66년 병오생 강해져 야 합니다. 78년 무오생 믿는 대로

행해집니다. 90년 경오생 날 음식

을 주의하세요. 02년 임오생 주변

이 떠들썩하겠습니다.

43년 계미생 심혈을 기울입니다.

55년 을미생 맞서 싸우도록 하세 요. 67년 정미생 원수는 외나무다

리에서 만난다. 79년 기미생 귀가

따가울 수 있겠습니다. 91년 신미생

문턱을 주의하세요. 03년 계미생

사고에 유의하세요.

38년 무인생 고생 끝에 좋은 날이 오겠습니다. 50년 경인생 실패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62년 임인 생 거두절미합니다. 74년 갑인생 가슴이 웅장해지겠습니다. 86년 병 인생 봉사활동을 해보세요. 98년 무인생 자신을 믿으세요.

39년 기묘생 견고함이 있습니다. 51년 신묘생 가슴이 먹먹하겠습니 다. 63년 계묘생 걷기 운동을 해보 세요. 75년 을묘생 처량하다 생각 할 수 있습니다. 87년 정묘생 부지 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99년 기묘생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40년 경진생 진귀한 구경을 하겠습 니다. 52년 임진생 명상을 해보세 요. 64년 갑진생 손가락 스트레칭 을 해보세요. 76년 병진생 복 받으 세요. 88년 무진생 순리대로 행하 세요. 00년 경진생 억장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41년 신사생 활로를 변경해 보세 요. 53년 계사생 생각을 멈추지 마 세요. 65년 을사생 눈앞에 안개가 드리우겠습니다. 77년 정사생 반 성해야 새로운 운이 와요. 89년 기 사생 피부염을 주의하세요. 01년 신사생 슬픔에 잠기겠습니다.

44년 갑신생 관절을 조심하세요.

56년 병신생 비가 잦아들겠습니 다. 68년 무신생 쨍하고 해뜰 날 돌 아온단다. 80년 경신생 노래를 불 러보세요.92년 임신생 밝게 행동 해 보세요. 04년 갑신생 의지를 불 태워 보세요.

45년 을유생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57년 정유생 대기만성형 입니다. 69년 기유생 실속을 차려 야 합니다. 81년 신유생 등잔 밑이 어두워요. 93년 계유생 화를 자중 해야 합니다.

46년 병술생 침착해야 합니다. 58 년 무술생 적반하장일 수 있습니 다. 70년 경술생 세심함이 있습니 다. 82년 임술생 어색함이 있겠습 니다. 94년 갑술생 헤어스타일을 바꿔보세요.

코리안뉴스 2024년 5월 24일
47년 정해생 액세서리를 착용해보 세요. 59년 기해생 직관적입니다. 71년 신해생 수평을 이루도록 하세 요. 83년 계해생 마음이 강해야 합 니다. 95년 을해생 심야영화를 보 세요. 운세 19 펀펀코리안 -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4일 ~ 5월 30일
원숭이 호랑이 양
(자료제공 : 뉴스 1)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훈련병

1명이 숨지고, 훈련 교관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

전 9시 45분쯤 세종 금남면에 있는 육군 32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투척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 부상자가 발생했

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고는 신병 A 씨가 수류탄 훈련 중 안

전핀을 뽑고 투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 다. 수류탄 안전핀을 뽑은 A 씨가 수류탄

을 던지지 않고 손에 들고 있자, 지켜보던

교관 B 씨가 달려가 조치하는 과정에서

수류탄이 그대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 다.

119소방대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사

고현장에 도착했으나 육군32사단에서 선

제조치를 해 훈련장에는 들어가지 못했

다. 해당 부대는 부상자를 신속히 국군대

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훈련병은

안타깝게 사망했다.

육군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훈련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진

21일 대전시 국군대전병원으로 구급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부상을 입은 교관은 국군수도병원 외 상센터로 이송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심 어린 애도와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 한다"라며 "현재 유가족지원팀을 파견했

으며, 유가족의 입장에서 필요한 제반 사 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 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동거

녀와 해외 출장을 다녀오고 1000만원 상

당의 공용물품을 사적으로 사용 사실 등

이 드러나 해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 회에서 조용돈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최

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 조사 결과 조 사장은 동거녀와

해외출장을 6번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출장 중 사적 관광, 부당이득 제공, 공용물품 1000만원 상당의 사적 사

용 등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산자부 조사 결과에 불복해

재심의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조 사장

은 오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상태였

다. 현재 가스기술공사는 진수남 경영전략

본부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11일 공사는 진수남 사장직무대 행이 주재하는 제1차 비상경영회의를 개

치료받고 있다. 육군은 정신건강지원팀 을 운영해 함께 훈련했던 장병들의 심리 적 안정을 위한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 다.

이번 사고의 경위와 원인 등은 군사경

최하고, '2024년 단기성과관리 고도화', '

사업 리스크 관리 강화', '안전·청렴·윤

리 강화 및 공직기강 확립' 등 비상경영 5

대 중점 관리과제를 확정·시행해 업무

지속경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찰과 민간경찰 등이 조사하고 있다. 육군 은 사고 발생 직후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 까지 실제 수류탄 대신 연습용

판단 중인 것으로 전해 졌다.

(기사제공:뉴스1)

수류탄이 터지면서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훈련을 받던 A 훈련병이 심정지 상태로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부사관은 이날 국군수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뉴스1)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진수남 사장 직무대행은 "조기 경영 정 상화를 위해 경영진, 노동조합, 정부 등 내외부 고객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며 "현장직원은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진 직무대행은 이어 "대국민 안전과 국

가에너지산업 관점에서 공사 역할의 중

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현재 진행되는

모든 사업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

라며 "안전점검 강화 및 근무기강 확립, 청렴 및 갑질 근절 활동 추진" 등을 지시

했다.

특히 공사는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 기관장 주도 전 부서 및 지사가

진 직무대행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길

서 "기관 내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 사장은 1985년 한국가스공사 에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수류탄을 사용해 훈련할 것을 지시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훈련은 관련 매뉴 얼을 준수해서 진행됐으며, 교관과 훈련 병 모두 방탄모와 방탄복 등을 착용했다.
수류탄의 결함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군은
공백 없는
참여하는 청렴인권혁신단 운영 △사업장별 핀셋형 청렴컨설팅
△기관장 반부패 청렴 직강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없다"면
입사한 뒤 2019년 가스기술공사 기술 사업단장을 거쳐 2021년 5월 가스기술공 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기사제공:뉴스
청렴한
1)
훈련중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회 20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서 폭발사고 1천만원 공용물품 사적 사용…진수남 본부장, 사장 직무대행 신병교육대서 수류탄 폭발 사고… 핀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진 직무대행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 원인 규명될 때까지 '연습용 수류탄' 사용
뽑고 던지지 않은 훈련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김 모 씨 (67)가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21일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김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20 년을 구형했다. 또 재범의 위험성을 이유 로 1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 다.

함께 기소된 조력자 A씨(70대)에 대해

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1

야당 대표인 피해자의 공천권 행사와 출

마를 막으려고 한 중대한 선거 범죄로, 민

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

정치적 테러이자 선거 범죄”라며 “국

민들은 이 사건으로 충격 속에 한해를 시

작해야 했으며, 선진사회의 일원임을 자

부하는 국민들의 자존심은 상처를 입었

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순수하게 정치적 일 념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주장하고, 역사

적 사명을 수행한 열사로 평가해달라고

요구하며 범행의 명분과 정당성만을 강

변하고 있다”며 “생사를 오간 피해자

에게 충분한 사죄도 없었으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형의 가중 요소로 고려

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피의자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미리 준비 한 A4용지를 꺼내 읊었다.

김 씨는 “정치적 입장이 변함없는 것 과는 별개로 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법치를 믿고 더 인내하

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수사결과 김 씨는 범행

검찰은 재범의 위험성을 근거로 김 씨

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검찰은 “치밀한 범행 준비, 수회에 걸 친 범행 시도 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은 피 해자 더 나아가 자신과 정치신념이 배척

되는 또다른 범행 대상을 상대로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의

상처가 조금만 더 깊었다면, 흉기가 셔츠( 깃)을 관통하지 않았다면, 칼날 방향이 조 금만 달랐다면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

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국민들과 힘을 모

아 승부해야 한다는 지극히 원론적인 자 각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재명 가족분들과 또 유무형 의 고통을 받은 제 가족, 지인에게 미안하 다”며 “여러 국가기관의 행정력을 낭

비시킨 것도 미안하다”고 전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 2일 오전 10시27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가 보이는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재

범행 직후 가족 등에 게

혐의를 받는다.

씨가 작성한 '남기는 말'에는 종북세 력 등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피해자가 공천을 통해 종북세력을 국회에 확산시 킬 것이므로 한 목숨 걸어 처단하겠다'는 취지의 범행 결의와 이유 등의 내용이 담 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7월 5일 부 산법원종합청사 301호 법정에서 열릴 예 정이다.

(기사제공:뉴스1)

검찰이 새마을금고 '불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경기 안산갑)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따르면 형

사4부(부장검사 이동근)는 지난 14일 특

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

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로 양 당

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은 불법 대출 관련 대상지로

지목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

를 비롯해 양 당선인의 경기 안산지역 주 거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대출알선업

체 등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당선인 딸 명의

로 잠원동 아파트 매입에 필요한 대출금

을 받은 곳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양 당선인

을 포함해 가족의 휴대전화, PC, 대출 관

련 서류 등을 증거품으로 확보했다. 이들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양 당선인 소환조

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 당선인이 지난 2021년 4월 수성 새

마을금고로부터 딸 명의로 11억원을 불

법 대출 받았단 의혹을 받고 있다. 양 당

선인은 2020년 11월 잠원동 아파트를

31억 2000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

부업체로부터 빌린 돈을 딸 명의로 대출 한 '기업 운전자금'을 이용해 갚았다.

양 당선인은 또 올 4월 치러진 제22대

총선에 앞서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자신 과 배우자 모두의 재산 현황을 수억~수

십억원을 누락한 채 기재한 사실이 확인

되기도 됐다.

이에 양 당선인 관련 수사는 검찰과 경

찰 모두에서 이뤄지고 있다.

안산지청은 불법 대출 의혹과 양 당선

인의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혐의 사건, 그리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문서위조 혐의로 양 당선인 딸을 고발 한 사건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양 당선인의 '재산축소 신고'(경기남부경 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당내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안산상록경찰 서) 등 2개 사건을 각각

(기사제공:뉴스1)

코리안뉴스 2024년 5월 24일
며 범행 기회를 엿보고, 칼 찌르기 연습을 하는 등 범행을 위해 치밀하게 사전 계획 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의 범행을 도와 살인미수 방조와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A 씨는 ‘남기는
소지,
이전에도
4 차례에 걸쳐 이 대표의 일정을 따라다니
말’(변명문) 7부를
이 중 2부를 김 씨의
송부한
사안에
담당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대 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 했다.
김모씨가 10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양문석
국회의원 당선인. (사진:뉴스1) 정치 21 검찰 "정치테러…반성 없어"…전자장치 부착 청구 안산 주거지 및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도 포함
검찰, '불법대출 의혹' 양문석 압수수색… 잠원동 아파트 등 김
301호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습격범 징역 20년 구형…" 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
씨 선고는 7월 5일 부산법원종합청사
법정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하는 회

사 보듬컴퍼니 리뷰가 논란이 거센 가운 데 폭언 등의 피해를 봤다는 전 직원의 폭

로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JTBC '사건반장'은 강형욱의 갑

질 논란과 가스라이팅 의혹에 대해 다뤄 졌다.

전 직원 A 씨는 '사건반장'을 통해 "제

가 관두고 나서 진짜 너무 트라우마가 심 해서. 그리고 지금 최근에 와서 터진 거지 않나. 저는 이게 분명히 내 손에 피를 묻

히지 않아도 분명히 터질 일이라는 거를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들었던 말 중에 진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

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

어나가라. 그냥 죽어라' 이런 얘기도 맨날

들었다. 안 듣는 날이 없었다. 그런 기분

안 좋은 날에"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목줄 던지는 건 다반사고 맨

날 불려 나가고 맨날 욕먹고, 욕먹는 거

그냥 직원들 다 보고 있다. (강형욱이) 기

분이 너무 나쁜 날에는 목줄을 던지는 날

도 있고 맞은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갑질을 견디다 못해 퇴사하겠다고 하

는 직원을 왕따 수준으로 괴롭히기도 해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전했다.

전 직원들은 CCTV와 메신저를 통한

감시와 통제를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

다. 몇 년 전부터는 논란이 될 걸 알았는

지,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하

게 했다고 한다.

동의서에는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은

회사의 소유이고 정보를 열람하는 것에

동의한다, 업무 시간에 업무와 무관한 이 야기를 주고받거나 타인을 비방할 목적

으로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할 경우 사

내 규칙에 따라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등

의 내용이 적혀 있다.

급여에 관한 논란도 있었다. 전 직원 B

씨는 "(퇴직 당시) 마지막에 강형욱 씨한 테 카톡이 왔다. 급여 관련해서 할 말이 있다. 전화를 달라고 해서 제가 그때부터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카톡으로 남겨달라고 했더니 답을 안 남기더라"며 "그러더니 급여 날에 얼마가 들어왔냐면

9670원이 들어왔다.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 봤고 그거를 견딜 수가 없더라. 그래 서 (고용노동청에) 신고하게 됐다"고 밝혔 다.

당시 강형욱 측은 B 씨가 담당했던 고 객을 끝까지 살피지 않았기 때문에 급여 를 깎아야 하고, 퇴직금은 아예 없다고 이 야기했다. 이후 고용노동청에서 삼자대 면 날짜를 잡자 강형욱 아내에게 연락이 왔고, 이후 기본급과 연차수당 등을 받았

다고 전했다.

전 직원들은 일제히 "터질 게 터졌다" 는 반응이지만, 업계에서 워낙 영향력 있

는 인물이기에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A 씨는 "저는 사실 아직도 무섭다. 솔 직히 그 사람이 저인 거 알까 봐

나오는 건) 못 본다"며 두려 움을 호소했다. 앞서 여러

잡플래닛 에 따르면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은 5점 만점 중 1.8점으로, 작성된 리뷰 25개 중 대부분은 악평이었다.

리뷰에는 "나르시시스트 남편과 그를 돕는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 그들의 가스 라이팅 때문에 버티는 것만으로 너무 힘 들었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회사", "공 휴일 연차에서 빼고 감시가 너무 심해 스 트레스 받는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사제공:뉴스1)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심하게 흔들 리는 바람에 승객이 1명 사망하는 보기

드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런던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싱가포르항공 SQ321편 여객기가 난기류

를 만나 21일 오후 3시 45분께 태국 방콕

공항에 비상착륙 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

쳤다. 이 중 7명은 중상이다.

해당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었던 말레

이시아 학생 자프란 아즈미르(28)는 BBC

에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여정이 3

시간 정도 남았을 때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에 따 라 안전벨트를 단단히 착용했다”고 말

했다.

그는 "다른 많은 승객들은 그렇지 않았

다"며 "갑자기 기체가 매우 급격히 떨어지

자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앉아있던 승

객들이 천장으로 날아가 수화물 칸에 머

리를 부딪혔다"고 덧붙였다.

영국인 앤드류 데이비스씨도 "각종 물

건이 공중을 날아다녔다"며 "커피도 공중

을 날아다녀 커피 샤워를 했다"고 증언했 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난기 류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영국인 제리씨는 "비행기가 난 기류에 휩싸이기 전에 아무런 경고도 없

었다"며 "나는 천장에 머리를 부딪혔고, 아내는 그랬고, 걸어 다니던 사람들은 공

중제비를 돌았다"고 말했다.

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한 영국 남성

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

이라며 “나를 비롯한 가족이 충분히 운

이 좋았다”고 안도했다.

항공사는 21일 런던에서 출발한 비행

기가 심한 난기류에 부딪히면서 73세의

영국인 남성 탑승객 1명이 사망하고 30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부상자

중 7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을 태운 비 행기는 런던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갈 예 정이었으나 비행 도중 심각한 난기류를 만나 방콕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한편 한국인도 1명 문제의 비행기에 탑 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상 유무는 확 인되지 않고

2024년 5월 24일 코리안뉴스 24 사회
그냥 그 사람이 더 이상 안 나왔으면 좋겠 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듬 컴퍼니
리뷰가 올라왔다.
무섭고
(TV에서
회사
있다. (기사제공:뉴스1)
직원들, CCTV와 메신저를 통한 감시와 통제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1명 사망•7명 중상…승객들 "경고 없었다"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서 있던 승객 공중제비, 벨트 안 맨 사람 천장 '쾅쾅'" 난기류 비행 충격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사진:뉴스1)
"벌레보다 못해,

노화는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으며 누군가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를 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노인분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어 이분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고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해 보세요

여러분의

코리안뉴스 2024년 5월 24일 호주뉴스 25
진심을 담아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세요. 여러분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유대감과 지원받고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대화를 통한 소통 방법에 관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원하시면 ruok.org.au/korean 를 방문하세요 소통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들
보세요 식사를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예배 장소에 참석해 보세요
노인분들과 소통하세요
친구에게 전화해 대화를 나누어
하며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일을
보세요
클럽에 가입해 보세요
어려운
Korean | 한국어

"죄인이 무슨 말" 김호중,

후 6시간 귀가 거부에

또 '논란'

음주운전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경찰 조사 후 취재진

을 피하려 6시간 동안 귀가를 거부한 것

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쯤 김호중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지난 1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

먼트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후

처음 경찰에 출석한 것. 이 과정에서 경찰

조사 후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 나서기 어

렵다며 6시간 넘도록 귀가를 거부했고,

결국 오후 10시 41분이 되어서야 강남경

찰서를 나서게 됐다.

음주운전 논란 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

에 선 김호중은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

겠나"라며 "경찰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라고 입을 뗐다. 이

어 "(저는) 죄를 지은 사람이고 어쨌든 죄

송하다"라며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

고 황급하게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이후 김호중의 변호인인 조남관 변호

사는 "오늘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관계

를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라며

"(마신) 술의 양도 구체적으로 말했다"라 고 설명했다. 다만 술의 종류와 양을 묻는

말에는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아 양해

해달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조 변호사는 "한순간의 거짓말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

해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라며

"노여움을 좀 털어주고 변호인으로서 성

실히 수사 협조해서 잘 변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출석한

것에 대해서는 "규정상 비공개가 원칙"이

라며 "경찰관서의 장은 피의자 출석 조사

에 있어 사진 촬영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보호 조치할 의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김호중 씨가 유명 가수 이고 공인인 관계로 국민들에게 직접 사

과하고 고개 수그리는 것이 맞다"라며 "사

정이 여의치 않은가 보다"라고 얘기했다.

김호중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지 난 9일 뺑소니 사고를 낸 후 12일 만의 일

이다. 허나 경찰 출석을 하는 과정에서 취 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출석을 했 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출석 과정에서 포토 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조사 가 끝나면 변호사님이 현장에서 기자님 들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성실하게 답 변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호중이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에도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6시간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이 사고는 14 일이 되어서야 대중에 알려졌지만, 김호 중과 소속사 측은 사고 발생 후 열흘간 음 주 및 뺑소니 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해 왔 다. 그러나 김호중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 레나 투어 2024'의 창원 이틀째 공연 직 후인 지난 19일 오후 음주 운전 사실을 결 국 시인해 대중을 공분케 했다. (기사제공:

코리안뉴스 2024년 5월 24일 사회 27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
한편
소유의
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가수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 최고의 가수상'을
김호중,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관계를 인정
넘도록 귀가를 거부했다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또다시 비판의
황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본인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압구정동의 한 도
뉴스1)
김호중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사

timestudysyd E. timestudysyd@gmail.com

2024년 5월 24일 28 운송 물류 스마트 워크 시대 28 Biloela Street Villawood NSW 2163 M. 0449 264 747 admin@ace-transport.com.au www.ace-transport.com.au 어학연수 / 유학전문센터 이혼 및 가정법 | 각종 민/형사 소송 비즈니스 학교 전문 / 학비할인 및 최저가 비용 보장 수업/출석/과제물 부담 NO! 한국인 변호사 직통 M. 0422 09 0079 E. jae@wblegal.com.au M. 0432 666 266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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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9799 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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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NK����������� 9816 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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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9211 1875

극단맥 ����������� 9642 8612

샤인 코러스�������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9878 8896

코리안뉴스 2024년 5월 24일 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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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
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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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 한인의학협회������
재호 한인 전통 다도
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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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회(환경
봉사단체)
똑똑똑�����9635
충청향우회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퀸스랜드주한인회�����
풍물패 디딤소리����� 0433 188
하모니문화센터 ����� 0407 412 402
육군학사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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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운동
청소년선교회
� 9742 6744
평안도도민회��������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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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뉴스 칼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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