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89
24 November 2023 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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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Korean News
어린이와 청소년, 전자담배로 병원 찾는 사례 증가 호주 국경에서 35톤 이상의 불법 전자담배가 압수됐다. 경찰은 압수된 전자담배가 호주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춰 다 채로운 포장과 함께 다양한 맛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압수된 전자담배는 중독성이 강한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 고 일부 제품에는 유해한 화학 물질도 포함되어 있지만 경 고 라벨이 없다고 밝혔다. 호주 국경수비대(Australian Border Force superintendent) 토리 로즈몬드(Tori Rosemond) 총경은 9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압수된 전자담배가 USB 모양을 띄고 있고 니코틴 함유에 대한 표기가 없어 학교 교사가 학생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호주 당국은 10월 한 달 동안 항공 화물과 국제 우편을 통 해 호주로 수입된 수십만 개의 불법 전자담배를 적발했으며 이 중 약 92%에 니코틴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를 끊고 싶어 하는 성인을 대 상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오히려 어린 청소년들이 전자담 배에 중독되어가고 있다. 왕립 아동 병원(Royal Childrens Hospital)의 안테아 로 즈(Anthea Rhodes) 박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자담배가 무해하다고 믿고 있으며, 최근 전자담배로 인해 병원을 찾 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자담배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해 내년부
호주 국경에서 불법 전자담배 35톤 이상 압수
터 호주의 전자담배가 의약품으로 규정이 될 예정이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하 이라 이트 ▹ 한영, '다우닝가 합의'…글로벌전략적동반자관계 격상
p. 14
▹ "홀로그램까지 복제할 줄은"…위조 상품권 여파 명동 '직격탄'
p. 18
▹ 윤 대통령, 찰스 3세와 '황금 마차'…예포 41발•근위대 사열
p. 21
▹호주, 태평양 전역에 사이버 전문가 팀 구성 의 전문가도 함께한다. 또한 연방 정부 는 태평양 국가들이 온라인 취약점을 파악하고 방법을 찾아 사이버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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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도록 추가로 1,67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팀 와츠(Tim Watts) 외무부 차관 (Assistant Foreign Minister)은 호주 공영방송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 이버 공격이 태평양 국가 안보를 위협 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이며 많은 태 평양 국가가 함께 노력을 해서 대응해 야 한다고 설명했다. 호주 정부는 태평양 섬 국가(Pacific
족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호
한편, 호주 전문가들은 작년 11월 섬
Island nation)들이 증가하는 사이버 공
주 정부가 사이버 위기에 대응하기 위
나라 바누아투(Vanuatu)가 사이버 공
격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이버 전
한 전문가 팀을 구성하는데 2,600만 달
격을 받은 후 정부, 학교, 병원 등 주요
문가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시설의 인터넷망 접속이 제한되고 기타
호주 전역의 중요 인프라, 기업 및 일
이 팀은 외교통상부(Department of
반 가정을 표적으로 삼는 범죄 조직 및
Foreign Affairs)가 이끌 예정이며 민간
국가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지만
부문 전문가와 호주 신호국(Australian
이지예 기자
정부가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부
Signals Directorate)과 같은 정보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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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운영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자 바누아투 지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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