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Issue 334

ISSUE 334

16 Octorber 2020 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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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10면

호주에서 ‘한국 김치 축제’ 처음 열린다 KOREA LIQUOR CEL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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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eeper 와 일시적인 Coronavirus Supplement 의 지급액과 수급 자격 요건에 일부 변경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업체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이들 변경이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정보는 Australia.gov.au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28일

2020년 12월 31일

JobKeeper 보조금

Coronavirus Supplement 소득 지원금 계속 지급

Australia.gov.au 를 방문하십시오 캔버라, 호주 정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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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사태 종식 후 1년까지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약사에게 약사 주거/상업(병원시설포함) 건축 설계비 무료.

2. 한인밀집 지역 요식업 사업체 영업시간 연장, 야외 다이닝, 내부 리뉴얼, 인허가 등을 위한 건축 설계비 영업재개 영업재개 때까지 유예. 건축 설계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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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베리지클리안 NSW 주총리, 변명 보다 사임이 깨끗하지 않을까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 NSW 주총리가 각종 불법 혐의로 독립 부패방지위원회(ICAC)의 조사 를 받고 있는 데릴 맥과이어 전 NSW 주의원과 내연관계를 맺었 다가 정치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 고 있다.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의 사임 으로 총리직에 오른 베리지클리 안 주총리는 2019년 NSW 주총 선에서 자력 정권 연장을 성취한 뒤 산불 참사와 코로나 재앙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유능한 리 더십으로 유권자들의 두터운 신 뢰와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천당을 오가던 그의 정치인생은 권력을 이용해 각 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으며 2018년 8월 주의원직을 불명예 사퇴한 맥과이어와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5년간 연인관계 로 지낸 사실이 공개되면서 지옥 으로 추락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와가 와가 지역구 자유당 주의원이었 던 맥과이어는 2011년부터 2014 년까지 자유당 원내총무를 지 냈으며, NSW 의회 정무차관과 아시아태평양 친선그룹(NSW Parliament Asia Pacific Friendship Group) 회장으로 도 활동한 실세였다. 하지만 그는 이런 막강한 공직 을 이용해 다수의 부동산 개발 과 불법이민 로비를 중개하며 부 정한 사익을 편취한 혐의로 독립 부패방지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맥과이어의 비위는 2012 년부터 2018년까지 그의 독직 혐의를 올 9월 21일부터 공개

조사하기 시작한 독립부패방지 위원회의 키펠작전(Operation Keppel)을 통해 사실로 확인되 고 있다. 맥과이어는 독립부패방지위 원회 조사에서 자신과 동료들의 돈을 벌기 위해 본인의 주의원과 정무차관 지위를 이용했음을 인 정했다. 그는 중국인의 불법 이 민 스폰서를 중개하고 현금 수수 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사업자와 동료 장관들의 만 남을 중개하며 자신의 주의원실 을 자신의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장소로 이용했으며, 부동산업자 에게 베리지클리안 주총리의 연 락처를 알려주거나 만남을 시도 하기도 했다. 맥과이어는 중국계 기업의 사 업 거래를 중개하기 위해 중국과

남태평양 도서국으로 여러 차례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베리지클리안 주총 리는 맥과이어의 불법행위에 대 해 알지 못했고 알 필요도 없었 으며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었 다는 식의 주장으로 야당의 주 총리직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있 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를 비 롯해 NSW 자유당 의원들의 신 임을 바탕으로 사퇴 불가 입장을 관철시키고 있다. 베리지클리안 주총리는 정말 연인이었던 맥과이어의 불법행 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을까. 부동산업자들에게 주총리의 개 인 연락처를 알려주고, 주총리와 만남을 시도했다면 그 내막을 알 려주지 않았을까. 맥과이어가 부정혐의로 2018

년 정계를 떠난 뒤에도 1년간 그 와의 내연관계를 지속한 것도 베 리지클리안 주총리의 해명과 자 질에 신뢰감이 떨어지는 이유다. 공직자로서 올바른 청렴성과 도 덕성을 갖춘 지도자였다면 늦어 도 그 때엔 관계를 청산했어야만 했다. 독립부패방지위원회의 조사 를 통해 맥과이어의 부정행위와 베리지클리안 주총리의 리더십 은 심판대에 올랐다. 베리지클리 안 주총리는 과연 NSW 주민들 과 NSW를 위해 부끄럽지 않은 지 묻고 싶다. 깨끗하게 물러서 는 것이 개인의 이미지나 호주 정 치 발전을 위해 더 유익할 수 있 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11월 22일 시드니한인회관, 세계 6개국 동시 행사 ‘생방송’

호주에서 ‘한국 김치 축제’ 처음 열린다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외국인들 에게 홍보하기 위한‘2020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Korea Kimchi Festival)이 호주에서 처음 열린다.

2017년부터 미국(LA), 프랑스(파리), 러시아(모스크바), 베트남(하노이) 4개 국에서 연례행사로 진행돼 온 김치 축 제가 올해 처음으로 호주(시드니)와 영 국(런던)까지 6개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이다. 호주 한국 김치 축제는 11월 22일(일) 12시부터 시드니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한국 농림축산 식품부와 KBS, ㈜미디어푸르메가 주 최하고 호주요식업중앙회(회장 김용구) 와 시드니한인회(회장 윤광홍)가 주관 한다. 호주요식업중앙회와 시드니한인회는 10월 12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한인언 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김치 축제 에 대해 설명하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 과 참여를 당부했다. ● 김치 버무림과 요리 시연 등 푸짐한 ‘한국의 맛’ 선사 이번 축제는 개막식(opening show), 김치 버무림 메인행사(main show), 특 별행사(special show)로 구성된다. 개막식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주 요인사와 유명인사(celebrities)들이 초 청될 예정이며, 한인 사물놀이패 공연

과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메인행사인 김치 버무림은 3개의 김 치 버무림 테이블 위에서 진행된다. 메 인 셰프(chef)와 유명인사들, 르꼬르동 블루 등 요리학교 학생들, 현장의 일반 인 참가자들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버 무린다. 10명의 유튜버들도 집에서 온 라인으로 김치 버무림에 참가할 예정이 다. 특별행사는 행사장 입구의 김치 축제 로고가 새겨진 포토존에서 사진찍기나 궁중 의상 착복식 및 김치전 배추전 두 부김치 김치볶음밥 보쌈과 같은 배추나 김치를 이용한 요리 시연으로 이뤄진

왼쪽부터 윤광홍 시드니한인회장, 호주요식업중앙회의 김용구 회장과 송주연 총무가 ‘한 국 김치 축제’의 로고를 들고 있다. 있다” 면서“올해 행사를 순조롭게 잘 개최해서 앞으로 행사가 지속되고 김치 와 한식 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자부심 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 다. 김용구 호주요식업중앙회 회장은“김 인 생방송 A그룹에 포함됐다. ● “김치와 한식 홍보에 도움되도록 자 치를 호주인들에게 알림으로서 교민들 도 한국인으로서 삶의 의미를 느낄 수 부심 갖고 준비” 이번 축제의 모든 온라인 참가자에게 있을 것” 이라며“많은 분들이 도와줘 는 앞치마, 두건, 절임 배추, 버무림에 서 행사가 잘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필요한 양념, 소품 등을 전달하며, 모든 윤광홍 시드니한인회장은“이번 축제 행사장 방문자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증 가 호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다른 나라 정할 예정이다. 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이번 김치 축제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많은 효과와 성공적인 결과를 얻도록 호주요식업중앙회의 송주연 총무는“호 최대한 협력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주에서의 김치 축제는 다소 늦은감이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김치 홍보로 한국인으로서 삶의 의미 느낄 수 있을 것” 다. 이날 한인회관 대강당엔 3개의 김치 버무림 테이블과 6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행사장 엔 1시간에 50-60명씩 입장 인원을 제 한하며, 발열 검사와 마스크 지급은 물 론 각종 방역 수칙이 시행된다. 이번 축제는 당일 KBS TV와 유튜브 를 통해 한국과 6개 참가국에 생방송 되며, 세계 135개국에도 방영될 예정이 다. 호주는 베트남, 미국과 더불어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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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관심과협조로축구를사랑하는사람들이함께하는기회가되기를…

Edukingdom College Cup 축구대회 폐막

제13회 Edukingdom College Cup 축구대회가 11일(일) 폐회식을 끝으로 일 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 대회는 에듀킹 돔 컬리지가 주최하고 재호주대한축구 협회 주관한 행사로 약 3달간의 경기 일 정을 무사히 마쳤으며 코알라팀의 우승 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5팀, 중국 2팀, 중 남미 1팀을 포함한 총 8팀이 참가했으며 수준 높은 경기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폐막식에는 재호주대한체육회 신필립 회장, 재호주대한체육회 김소영 부회장, 대양주한인회 백승국 회장을 비롯해 체

육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재호주대한축구협회 최영묵 회장은 축사에서“앞으로도 더 많은 축구팀들 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과 협조를 바란다” 며“18일부터 시작하 는 MQ Realty Cup 대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제2회 MQ Realty Cup 축구대회가 10월 18일부터 오번의 프린세스 파크 (Princes Park Auburn)에서 총 10개 팀의 참여로 약 10주간의 대회를 시작한 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후원금으로코알라장학생3명후원예정

롯데주류 골프대회 후원금 코알라 장학생 후원

롯데주류 VIP 초대 골프 대회 가 10월 6일(화) 테리힐 골프장 (Terrey Hills Golf Club)에서 롯데 주류와 코리아리쿼(KAL Sydney)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그린피를 포함한 참가비와 식사비 모두를 주최측에

서 제공했으며 후원금은 재호주대 한체육회 코알라 장학생 후원으로 쓰여진다. 이 날 행사에서 총 3천불의 후원 금이 모금됐으며 재호주대한체육 회 코알라 장학생 후원금으로 일괄 송금했다.

재호주대한체육회 신필립 회장 은“감사하다” 며“재호주대한체육 회에서는 장학생 선발을 공정하고 엄선하게 선발 하여 후원하겠다” 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강준식 삼양식품대표 김구홍 상공인연합회 고문 < 후원 >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회장 신영대 대표 이국찬 전 대구경북향우회 회장, 현 대구경북향우회 고문 하형기 후레쉬아시아나 대표 황정현 웰드콤 대표 형주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회장 최성환 코리아리쿼셀러 대표, 재호주대구경북향우회 회장 김신디, 김진, 김재현, 강준, 박크리스 *후원금은 재호주대한체육회 코알라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광복회,독일정부와베를린미테구에‘소녀상’철거명령취소요구공문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3일 독 일정부에 독일 베를린‘평화의 소 녀상’철거명령 취소를 요구하는 공문을 메르켈 독일총리와 슈테 판 폰 다셀 미테구 구청장에게 보 냈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공문을 통해“이번 베 를린 시에 설치된‘평화의 소녀 상’ 에 대한 일본정부의 철거요구 에 굴복하는 미테구의 처사는 실 망스럽고, 그간 독일이 보여준 나 치의 반인류적 범죄행위에 대한 ‘반성의 진정성’ 을 의심받게 한

다” 고 주장했다. 또한“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 본제국이 한국인을 포함하여 아 시아인들에게 저지른 반인류적 잔혹행위(침략, 약탈, 살인, 방화, 성범죄, 생체실험 등)의 증거가 차 고 넘치는데도 일본정부는 이런 사실을 끊임없이 부인하고, 은폐 조작하여 왔다” 며,“베를린 시민 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서 독일 내 베를린 미테구에 일본제국의 전 시 성범죄를 고발하는‘평화의 소녀상’ 이 세워진 것은, 국경을

초월한 반인류 전범에 대한 경각 심의 표현” 이라고 강조했다. 광복회는“베를린 시내의 평화 의 소녀상 철거명령을 철회하고, 소녀상을 존치시켜 귀 국이 나치 의 반인류적 범죄를 사과하고 반 성하고 있듯이, 일본정부의 부당 한 요구에 경종을 울리며, 인류평 화를 위한 정의와 인도주의 실현 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세계인 들에게 보여주기를 요구한다” 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민주평통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독일베를린에평화의소녀상철거움직임에대한반대의사표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 에서는 처음으로 베를린 미테구의 한 아프리카 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는 거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10월 12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불거지 하지만 미테구청 측은“베를린시로 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 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설치한 평화의 철거 움직임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 소녀상이 기존의 취지와 다르다” 며“오 히 했다. 는 10월 14일까지 자진 철거를 요구하 지난 9월 28일 독일 현지에서 한반 고, 그렇지 않으면 강제 철거한 후 비용 도 평화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코리아 을 청구하겠다” 고 통보했다. 협의회(Korea Verband e.V.)는 다양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측은 한 인권 단체와 연대해 독일 공공장소 “미테구청의 철거 요구는 일본 외무성

이 독일 외교부에 직접적으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며“이번 사안은 기억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행태를 그 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독일 정부 또한 이런 행태를 용인하며 시민사회 활동 을 압박하고 있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홀로코스트 과거를 반성하고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추모의 공간을 예술적

으로 승화시켜 반전, 인권, 평화에 대 한 미래적 열망을 구현한 베를린이라 는 도시에 설치가 된 것이기에 더욱 의 미가 깊다” 며“이는 전쟁과 여성의 문 제를 형상화함으로써 베를린 기억문화 와 역사적 교훈에 한 차원 더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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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온라인 가상 전시회 ‘20년 전의 평화…

12년 후의 소망’ 개막 www.nuac.com.au: 가상 전시관, 동영상관, 자료관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6개 협의회의 한 마음 한 목소리 디지털 공공외교”

20년 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구 현된 남북화합의 역사적, 감동적 순간이 가상의 입체 공간을 통해 재연된다. 이를 통해 호주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 양 지역 내 20개국 한인동포사회 대표들 의12년 후의‘올림픽 남북공동 개최’ 를 향한‘한 마음 한 목소리’ 가 역내의 현 지 사회에 파고들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 양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는‘20년 전 의 평화…12년 후의 소망’ (Peace 20 years ago…dream 12 years later)이 라는 슬로건을 내건 온라인 가상 전시회 (Virtual Exhibition…www.nuac.com.

au)를 14일 개막했다. 최첨단 입체적 가상 공간의 디지털 플 랫폼을 통해 20년 전에 이뤄진 남북한 공동입장의 생생한 장면을 아태지역회 의 산하의 6개 협의회 소속 평통위원들 은 물론 산하의 20여개 국가 국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인 것. 이를 통해 올림픽 정신에 스며든 평화 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함과 동시에 한반 도 피스 프로세스에 대한 역내의 지지기 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아태지역회의를 대표하는 이숙진 민 주평통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코로나 19 팬데믹을 통해 해외민주평통의 공공

통일외교 활동도 새 전기를 맞게 됐다” 면서“해외동포사회에서 사실상 처음 시도되는 가상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 공 공외교의 시대를 활짝 열고 싶다” 는 포 부를 밝혔다.

이부의장은“이번 가상 전시회는 아태 지역회의의 작품이 아니라 전체 위원들 이 참여하는 민주평통위원 개개인의 공 공외교활동의 플랫폼이 될 것” 이라고 부 연했다.

시 호주주류언론의 보도 내용과, 저명 한 칼럼리스트들의 논평 등이 소개된 다. 또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르기까 지 남북공동입장의 순간들을 영상에 담았다.

가상 전시관(Virtual Gallery)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 를 앞세운 채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시 드니 올림픽 스타디움에 입장하고 있 는 남북한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사진

과 동영상 자료 등이 소개된다. 연합뉴스의 후원을 받은 사진 자료 는 총 8개 섹션으로 꾸며지며, 마지막 섹션에서는 남북공동입장에 대한 당

‘호주의 관점’(Australian Perspectives) 동영상관은 ▶호주의 관점 ▶우리 의 목소리 섹션으로 구분된다. ‘호주의 관점’섹션에는 시드니 올 림픽을 지휘한 마이클 나이트 당시 올 림픽부 장관, 시드니 올림픽에서 처음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호 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로런 번스와 의 화상 인터뷰가 소개된다.

시드니 올림픽의 두 주역을 통해 남 북공동입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반 추하며,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축사를 전한 존 알렉산더(베넬롱 지역구) 의 원과 피오나 마틴(리드 지역구) 연방의 원이 바라본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북공동입장의 역사적 의미도 조명 하고 있다.

이들 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남북 공동입장은 분명 역사적, 감동적 순간 이었다” 라고 평가하며“시드니 올림 픽 남북공동입장의 역사적 기념비가 남북이 하나가 되는 동력이 되기를 바 란다” 는 육성을 전달한다.

‘우리들의 목소리’(Our Voices) ‘우리들의 목소리’섹션에서는 시 드니 올림픽 남북공동입장의 의미를 반추하고 12년 후를 기대하는 호주 등 아태지역 한인동포 지도자들과 동포 1.5세대 혹은 2세대 청년들의 목소리 가 전달된다. 또한 20년 전 북한의 유도감독 박정 철과 함께 한반도 기를 들고 입장했던 남측의 기수 정은순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감동적 분위기를 되살린 다. 아태지역회의 산하 6개 협의회장(서

남아협의회장 엄경호, 호주협의회장 형주백, 동남아남부협의회장 송광종, 뉴질랜드협의회장 우영무, 동남아북 부협의회장 심재신, 동남아서부협의 회장 박남종)들은 동영상을 통해 주재 국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드니 올림픽 남북공동입장의 의미를 재조명하면서 2032 올림픽 남북공동입장에 대한 현 지 동포사회의 소망을 전했다. 또한 청년위원들을 대표한 호주협 의회의 원세호 간사와 김규범 청년분 과위원장은“어린 시절 가슴을 뭉클

하게 했던 시드니 올림픽 입장식의 감 동을 되새기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 화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게 되는 계기 가 됐다” 고 이번 전시전의 의미를 평 가했다. 이와 함께 호주의 타지역 대표 위원 들도 자신들의 마음에 녹아 내린‘20 년 전의 감동과 12년 후를 기대하는 각오의 메시지와 호주한인체육회 인 사의 소회도 담아내고 있다.

자료관(Resource Centre) 자료관에는 아태지역회가 3·1 운 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 년 기념사업으로 출간한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Oceania resonating with roars of Korean independence 100 years

ago>가 디지털 책자로 전시되고 있다. 이 책자는 1919년 당시 한반도 상 황에 대한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의 언 론 보도 내용을 발굴해 심층 연구분 석한 것으로, 학술적으로도 매우 소중 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돼 왔으며

온라인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다. 한편 아태지역회의 측은 자료관을 통해 향후 지난 4년간의 활동사항을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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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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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필드와 이스트우드 왕래한 버스와 기차 이용자들도 요주의

시드니 이스트우드 S마트와 알디도 코로나 확진자 방문 시드니 한인밀집지역 이스트우드의 한인식품점 S마트와 알디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망된다.

NSW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0일 지역감염자 2명과 해외 유입자 1명 등 총 3명, 11일 3명의 지역 감염자와 2명의 해 외 유입자 등 총 5명이 발생했다.

NSW 보건당국은 11일 이스트우드 S 마트를 10월 5일 7시30분-7시45분, 이 스트우드 알디를 10월 6일 오전 11-12 시 방문한 사람들에게 감염자와 접촉 가 능성이 있다면서 코로나 증세가 있을 경 우 진단 검사를 요청했다. 코로나 확진자는 시드니 스트라스필 드와 이스트우드를 왕래하는 대중교통

도 이용했다.

10월 4일 밤 23시 48분 센트럴에서 다음날 새벽 12시 15분 스트라스필드까 지 기차 대용 버스 이용자들은 즉각 14 일 자가격리와 진담검사가 요구됐다.

10월 5일 새벽 12시 15분 스트라스필 드에서 12시 45분 파라마타까지 기차, 10월 6일 17시 08분 에핑역에서 17시 41 분 파라마타 필립스트리트까지 550번 버스 이용자들은 코로나 증세를 관찰할 것이 요청됐다.

10월 6일 오전 8시 15분 이스트우드 에서 8시 49분 파라마타까지, 오후 4시 50분 파라마타에서 5시 21분 이스트우 드까지, 10월 7일 오전 8시 14분 이스트 우드에서 8시 49분 파라마타까지, 오후 12시 18분 이스트우드에서 1시 7분 킹 스크로스까지, 오후 6시 5분 센트럴에서 6시 36분 이스트우드까지, 오후 9시 35 분 킹스크로스에서 10시 34분 이스트우 드까지 기차 이용자들도 감염자와 접촉

가능성이 제기됐다. 팜비치피시앤칩스(Palm Beach Fish & Chips, 10월 5일)와 포츠포인트의 모 노폴(Monopole, 10월 4일) 식당, 및 라 켐바 방사선(Lakemba Radiology, 10 월 1일) 방문자들도 예의주시할 것이 요 구됐다. ● 11일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12명, 사

망자 1명 발생 NSW 노동당은“대중교통이나 슈퍼 마켓, 쇼핑센터, 종교시설 등을 이용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고 밝혔다.

NSW 보건당국은“코로나바이러스 는 여전히 지역 공동체에 유포되고 있다. 우리 모두 경계해야 한다” 고 밝혔다.

11일 빅토리아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12명,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최근 14일 간 감염경로 불분명 신규 확진자는 10명 발생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뉴질랜드 이어 태평양 도서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와 국경 개방 협의

모리슨 총리 “한국과 여행 재개 논의 중”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한 다. 국과의 여행 재개를 위한 대 그는“나는 태평양 도서국 화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 지도자들과 이번주에 몇번의 혔다. 대화를 가졌다. 일본 총리, 한 모리슨 총리는 이날 코로나 국 대통령과도 논의했다” 면서 바이러스를 잘 통제하고 있는 “마리스 페인 외교부장관이 태평양 도서국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와 협의하고 있다” 고 싱가포르 정부와 여행 재개 밝혔다.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 하지만 그는 이들 국가들과

의 여행길(travel bubble) 재 개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a bit further off)이라고 예상 했다. 호주는 뉴질랜드와 여행 재개 합의를 통해 10월 16일 부터 뉴질랜드인들이 NSW, ACT 및 노던테리토리로 14일 의무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

NSW 요식업체 야외 고객당 면적 2제곱미터로 완화

NSW의 요식업체 야외 접 객과 공연 행사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16일(금)부터 완화된다.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방문 고객 신 상 기록을 위해 전자 QR코드 를 이용하는 사업체는 16일부 터 야외 접대 고객당 면적 거리 두기를 2제곱미터까지 허용한

할 수 있도록 허용한데 이어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여행 재 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인 여행 자들이 태평양 도서국에 코로 나 전파 위험이 없다는 확신이 생기면 격리 없는 여행을 재 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도서국 지도자들이 밝혔다고 전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인들이 여행 재개를 고대하는 유럽이 나 미국에 대해선“유럽은 참 혹한 코로나 재유행을 겪고 있다. 우리는 여행 재개에 극 도로 신중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다고 13일 밝혔다. 실내는 현행 고객당 4제곱미터 면적이 그대 로 유지된다. 또한 야외 콘서트와 공연 관객 은 최대 500명까지 참가 허용된 다. 다만 관객들은 모두 착석해 서 4제곱미터 면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NSW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멜번에서 재유행

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빅토리 아 보다 많이 나왔다. NSW에선 7명 지역감염, 6명 해외 유입을 포함해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 생했다. 빅토리아는 신규 확진자 12명 과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최근 14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4명 이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공연 관객 최대 500명 허용, 신규 확진자 13명 발생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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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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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직혐의 전 의원과 5년간 관계, 맥케이 노동당 대표 “주총리 사퇴해야”

베리지클리안 NSW 주총리, 맥과이어와 내연관계 ‘충격’

글 래디스 베리지클 리안 NSW 주총리가 12일 독립부 패방지위원회(ICAC) 조사를 통해 2018년 8월 독직혐의로 사퇴한 데릴 맥과이어(Daryl Maguire) 전 자유당 NSW 주 의원과 5년간 내연관계(close personal relationship)였음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조디 맥케이 NSW 노동당 대표는“ICAC에 제출한 증거 를 감안하면 베리지클리안은 NSW 주총리직을 유지할 수 없 을 것” 이라며“NSW의 어느 누 구도 그를 믿기 어렵게 됐다. 그 는 사퇴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베리지클 리안 주 총리는 ICAC 조사에서 2015년 3월 시

행된 NSW 주총선 시기 경부터 와가와가(Waga Waga) 지역구 NSW 주의원이었던 맥과이어 와 사적 관계를 시작했으며 한 달 전에 그와 마지막 대화를 나 눴다고 밝혔다. 베리지클리안 주총리는 둘의 관계가 주의원들 사이에선 보통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불편할 (awkward) 수 있는 관계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밀에 부치 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베리지클리안 주총리는 맥과 이어가 약 150만 달러의 부채가 있다는 사실을 2017년 자신에 게 밝힌 것은 인정했지만, 그의 재정을 돌봐주거나 그의 재정 상황 호전으로부터 어떤 혜택

도 얻은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베리지클리안 주총리는 맥과 이어가 재정 상황에 얽매여 있 었으며 의원직을 사퇴하도록 할 수도 있는 위치에 스스로를 밀 어넣으려고 한다는 말을 했다 고 밝혔다. ● 맥과이어, 부동산 거래와 비 자 스폰서 알선 수뢰 등 혐의로 조 사 맥과이어는 ICAC 조사를 통 해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금 품을 받으려 했음을 인정하 고 2018년 7월 13일 자유당을 탈당했으며, 2018년 8월 3일 NSW 주의원직을 사퇴했다.

2017년 9월 둘의 전화 통화 내역에 따르면 베리지클리안 주

연방 노동당, 차일드케어 개혁안… “비용 90%까지 보조”

총리는 맥과이어가 베저리스 크 릭의 부동산 거래를 통해 자신 의 부채를 청산할 충분한 자금 을 확보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베리지클리안 주총리 는“만약 그 때 내가 보고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느 꼈다면 주저하지 않았을 것” 이 라고 밝혔다. 그 는 다 만 맥 과 이어 가 2013년 중국인들의 호주 영 주권 비자 스폰서로 리베리 나(Riverina)의 포도주제조 업체 코튼테일스 와이너리

(Cottontails Winery)의 제리 맥코믹(Gerry McCormick) 대 표를 소개해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데 대해“충격 적이고, 실망스럽고, 혼란스럽 고, 역겹다” 고 밝혔다. 베리지클리안 주총리는“나 의 동료 장관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면서 불신임안을 내 겠다는 노동당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연소득 8만 달러 이하 가정 10%만 부담, 보조금 상한선 53만 달러

앤소니 알바니즈 연방 노동 당 대표가 연방 예산안에 대한 대응 예산안에서 발표한 차일 드케어 제도 개혁안이 주목받 고 있다. 알바니즈 대표는 8일 대응 예 산안 발표에서 현행 차일드케 어 제도가 혼란스럽고 여성의 충분한 근로활동을 방해한다 면서 연소득 18만9390-35만 3680달러 가정에 대한 어린이

한명당 연간 차일드케어 보조 금 한도 1만560달러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차일드케어 최고 보조 비율을 85%에서 90%로 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제 안했다. 이는 만약 노동당이 차 기 연방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연소득 8만 달러 이하 가정은 2022년 7월부터 자녀의 차일드 케어 비용을 10%만 부담하면

된다는 의미이다. 연소득 8만1달러 이상 가정 은 초과 소득 1000달러당 보조 금이 0.2%씩 하락하며, 연소득 이 53만달러가 되면 보조금이 없어진다. 노동당은 이런 개혁안이 전 체 가정의 97%에게 연간 6002900달러를 절감시켜주며 피 해 보는 가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개혁안은 4년

타스마니아 10월 26일 주경계 개방…NSW와 빅토리아 제외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주경 계를 제일 먼저 닫았던 타스마 니아가 10월 말부터 NSW와 빅 토리아를 제외한 모든 주들에 게 주경계를 개방한다. 피 터 구트 와 인( P e t e r Gutwein) 타스마니아 주총리 는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에 기 반해서 10월 26일 남호주, 퀸즐 랜드, 서호주, ACT, 노던테리토 리에게 주경계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만약 이들 주에 서 언제든 상황이 바뀌고 코로 나 위험이 증가하거나 너무 높 다는 조언이 나오면 이번 결정 을 바꾸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다른 주의 여행자들은 타스 마니아 도착시 발열과 증상 질 문 등 건강 검사를 거쳐야 한다. 만약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진

단 검사를 받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될 예정이다. 구트와인 주총리는 NSW에 대해선 당분간 코로나 진행 상 황을 예의주시하며 점검한 뒤 10월 19일에 최종 결정을 할 것 이라고 13일 밝혔다. 빅토리아엔 12월 1일까지 주 경계를 열지 않을 예정이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사진 설명 : 앤소니 알바니즈 연방 노동당 대표 간 62억 달러의 비용을 수반할 것으로 추산됐다. ● “ 여성 노동시장 참여 진작 vs 과다 등록 부작용 우려” 알바니즈 대표는 개혁안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진작 하고 전체 경제 생산력을 증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인 흄 연방정부 수 퍼금융서비스 차관보는 기존의 제도가 잘 작동하기 때문에 소

위 보편적 차일드케어로 전환하 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흄 차관보는“보편적 차일드 케어로 바뀌면 사람들이 어린 이집을 필요 이상으로 과다 등 록하면서 접근성을 떨어뜨릴 것” 이라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일요신문

2020년 10월 16일

19 칼럼 Teambros

피트니스

Address: 1011 Victoria Rd, West Ryde NSW 2114 Hours: 5AM-12AM Phone: (02) 8068 2091 website: teambrosfitness.com.au

건강 TV 프로그램 리뷰

'엄지의제왕' 402회 에서는 '영양제 똑똑하게 먹는법' 안녕하세요 시드니 건강지킴이 '팀 브로스' 입니다. 엄지의 제왕 402회 에서는 ‘영 양제 똑똑하게 먹는법’이라는 주 제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야 하는 영양제 고혈압 환자인 경우에 칼륨 영양 제를 조심하라고 합니다. 칼륨은 신 장에 무리를 주는데 혈압약을 복용 하고 있는데 칼륨 영양제를 먹으면 혈압 조절에 방해를 주어 자칫하면 심장마비까지 올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칼륨을 복용해야하는 경우 라면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합

니다. 게다가 칼륨이 풍부한 채소도 과량 섭취하면 위험할수 있으며, 채 소를 갈아놓은 주스를 갑자기 섭취 하는것도 위험할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환자는 글루코사민 영양제를 조심하라고 하는데요. 글루코스는 당을 뜻하는데 이 영양제를 먹는다 고 해서 당뇨병에 걸리는것은 아니 지만 당뇨병이 있는 분들이 섭취할 경우에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나

요즘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 기다 보니 영양제를 많이 챙겨 먹 을 텐데요. 영양제도 내 몸에 맞는 영양제가 따로 있을수도 있고 먹으면 안되는 경우나 먹는 시간대. 무엇을 먹는지 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 몸의 맞는 영양 제를 찾아서 섭취해보도록 해요!

- 고혈압 환자와 당뇨환자가 피해

쁜 영향을 줄수 있다고 하니 섭취 를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의사들이 추천하는 영양제 1. 마그네슘 이승희 약사는 여러 영양제를 섭 취하지만 그중에서도 마그네슘을 추천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현 대인들이 마그네슘이 부족한 이유 라고 하는데요. 근육이 떨려야만 마 그네슘을 섭취한다고 하지만 실제 로는 정제된 곡식과 가공식품의 섭 취로 대부분 사람들이 마그네슘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마

그네슘은항 스트레스 미네랄로 스 트레스 조절과 근육이완을 도와준 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짜증이 많이 나고 신경질적으로 된 다고 하네요 ㅎㅎ 2. 오메가-3 & 코엔자임Q10 의사님의 다양한 영양제중에서 먹고 있는 것은 오메가-3와 코엔자 임Q10입니다.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으로 모 두가 알고 있어서 필수로 꼭 먹는 영양제 인데요. 오메가-3와 오메 가-6를 비율에 맞게 섭취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추천은코엔자임 Q10인데요. 세포내에 미토콘드리아 에서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이 코 엔큐텐은 40세부터 급격하게 생산 량이 감소 하게 됩니다. 따라서 50 세 이상이라면 필수적으로 드시면 좋다고합니다!

▶ 다음호에 이어서

건강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병 예방관리법

“ 더위 먹었어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30도를 오르내 리는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상 기후로 봄이 일찍 물러가고 여름이 성큼 가까이 왔다는 느 낌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스트 레스로 심신이 지치고 힘든 시기,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여름이다. 2019년 호주 일부지역의 날씨가 52~54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으로1960년 1월 50.7 도를 갱신한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올해도 만 만치 않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 무더운 여름 날씨는 건강에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와 관리 가 필수적이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예방과 건 강관리법을 살펴보고 몸을 잘 돌보아 건강한 여름 을 보냈으면 한다. 여름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 가운데 하나가 일사병의 다른 표현으로 “더위를 먹었어요” 일 것 이다. 고온의 무더운 날씨에 많은 시간 노출되면 병 을 얻게 된다. 방치하며 열사병으로 이어지는 위험 한 질환이다. 여름이나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필요로 하게 된다. 여름에는 몸 밖으로 열을 내보내서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고자 체온을 낮추려한다 .이때 허약 하고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더 쉽게 더위를 먹을 수 있다. 열로 인해 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이다. 무 더운 날씨로 인해 인체의 원기와 진액이 소실되고 손상된 경우이다. 이런 경우 열이 나면서 두통이 심해지고 갈증으로 물을 찾고 땀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 다. 거기다 더위 먹었을 때의 증상은 나른함, 피로,

무기력, 짜증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나른함과 피로감은 더위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 상이다. 호주의 여름 날씨에 밖으로 외출할 때면 머리가 타 는 듯한 뜨거움과 더위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가급 적 어르신이나 어린이, 임산부는 한 낮, 무더운 날 씨에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뜨겁고 무더운 여름, 일사병인 더위를 먹지 않기 위 해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여러 가지 냉방 기기이다. 이 냉방 기기들을 지나치게 사용하 다 보면 몸을 상하게 하고 병들게 하는 경우가 있 다. 필자를 포함하여 누구나 할 것 없이 여름철이면 집안에 있을 때나 외출을 위해 자가 운전시 차를 타 는 동시에 에어컨을 켜게 된다. 하지만 무더위를 피 하기 위해 너무 낮은 온도의 에어컨 바람은 냉방병 을 불러올 수가 있다. 냉방병의 원인은, 갑작스럽 게 몸 밖에서 냉기가 몸 안의 더워진 기운을 가로막 아 몸 안의 열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땀이 나는 것은 몸 안의 열을 식히기 위한 방법이기 도 하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냉방기기에 의존하는 것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냉방병의 경우, 환자는 가슴 답답함, 두통과 오한, 관절 통증, 몸에 열이 나지만 땀은 나지 않는 등의 증상들을 보이게 된다. 참고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냉방병을 유발하는 잘 못된 습관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일 것이다. 운동 후 차가운 냉수를 마신다던지, 찬물에 샤워를 하는 사람들을 자주 목 격하게 되는데, 이것은 몸을 냉하게 하는 아주 잘못

최영광 원장 CHOI`s CLINIC 원장 호주한인테라피스트 회장

된 습관이다. 운동하는 동안 혈액은 대부분 근육운동에 동원되 게 된다. 이로 인해 장 기능에 사용되어야할 혈액이 부족해져서 위장의 연동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기 에 장기능이 약해지게 되고, 근육에 대사 물질인 젖 산이 쌓이게 된다. 운동 후 정상적인 혈액 순환과 피로 물질인 젖산이 배출되어야 피로가 빨리 풀린 다. 그런데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위장 기능은 더욱 저하되게 된다.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도 경직되고, 이로 인해 체내의 산소와 이산화 탄소 교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근육의 피로 해 소가 지연될 수도 있다. 이런 상태로 덥다고 냉방 기기에 노출되면 또 다른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차가운 냉수나 찬물의 샤워보다 따뜻한 물과 미지 근한 물에 샤워 후, 다리를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 이 원활해져서 근육 속에 쌓여 있던 피로를 유발하 는 젖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 게 되고 몸의 기능도 원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호주에 살고 있어도 대한민국 사람이 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빠져나간 기운을 돋우고 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여름 보양식을 챙겨 먹는 문화가 있다. 여름을 이기는 보양양식으로는 장어, 추어탕, 삼계 탕, 오리백숙등이 있다. *장어- 오메가 3계열 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생물가가 높 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대표적인 고단백식품 이다.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뇌세포와 신경조

직을 구성함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 는데 효과적이며, 일반생선에 비해 150배 함량의 비타민 A는 활성산소 제거, 시각 보호 작용, 암 예방 및 성장과 생식기능 유지 작용이 있다. 추어탕- 미꾸라지는 한의학적으로 맛이 달고 성질 이 고른 특성이 있어 기력을 회복시켜주고, 풍부한 칼슘,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다. 비타민 A를 다 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세 균의 저항력을 높여 주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 다. 삼계탕- 보양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삼계탕 을 들 수 있다. 여름철에 땀도 많이 흘리고, 쉬 피로 하면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몸도 쉽게 냉해지거나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에 효 과적이다. 오리백숙– 여름철 식욕을 촉진시켜주고 기운이 없 고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보양식이다. 결론적으로 더위를 먹었을 경우에는 체온을 시원 하게 낮춰주고 주변의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만 들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 지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탈수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자 주 섭취하거나 이온 음료를 마셔 체내 수분과 전해 질 성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더위를 먹지 않고 고온의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하게 지내려면 진액을 소진할 수 있는 지나친 음주나 피로를 유발하는 행위, 무리한 노동등의 잘 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 잡고 계절에 맞는 음식 섭취 와 적당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부동산

일요신문

20

2020년 10월 16일

주택경매 낙찰률(10월 10일)

주도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캔버라

도메인

70%

57%

51%

79%

-

81%

코어로직

73.1%

59.6%

60.7%

70.7%

57.1%

79.5%

다윈 최고 52.1% 퍼스 36.2%, ACT 최대 1.9% 상승

‘주택 손해 보고 재판매’…

6월분기 0.5% 상승한 12.8% 수익 재판매 비율 단독주택 89.6% 유닛 79.3%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올 6월분기(4-6월) 호주 주도 에서 주택을 손해보고 재판매 한 집주인들이 늘어났다. 코어로직이 재판매 주택의 총 수익과 손실을 분석한 분기 손익보고서(Pain and Gain report)에 따르면 6월분기 8개 주도 가운데 6개에서 손실 재 판매율이 상승했다.

6월분기 주택 재판매 건수 는 5만2000건으로 3월분기 의 7만2500건 대비 28.2% 감

소했다. 하지만 재판매 주택 가운데 손실을 기록한 비율은 0.5% 상승한 12.8%였다. 손실 판매율이 가장 높은 주 도는 52.1%인 다윈이었다. 이 어 퍼스가 36.2%로 뒤따랐다. 퍼스의 손실 판매율은 전분기 와 변동이 없는 안정세를 나타 냈다. 손실 판매율이 가장 높게 상 승한 주도는 ACT로 1.9% 뛰 었다. 손실 판매율이 12.8%인 ACT에서 재판매된 유닛(아파

트)의 25% 이상이 손해를 봤 다. 수익을 남긴 재판매 주택 비 율은 유닛이 79.3%, 단독주택 이 89.6%였다. 임대시장 약세 가 판매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투자자들이 자가거주자 보 다는 손실 판매할 가능성이 높았다. 주도 보다 지방의 주 택시장이 선방하면서 주도의 손실 판매율이 지방보다 높았 다.

손실률 상승은 코로나 봉쇄 규제와 실업률 급등, 물가와 국내총생산 성장 둔화 등의 광 범위한 사회경제적 도전을 받 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코어로직의 주택 연구 책임 자인 엘리자 오웬은“손실 판 매 증가는 가격 악화와 임대시 장 압박 가중이 예상되는 시 장의 취약성을 반영하는 결 과” 라고 분석했다. ● 9월 주택 매물 8월 대비 1.2%, 전년 대비 7.4% 감소

한편 SQM리서치는 9월 전 국 주택 판매 매물이 28만 9666건으로 8월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고 밝혔다. 시드니(1.8%)와 퍼스(0.9%) 를 제외한 모든 주도에서 매물 이 감소했다. 2단계 봉쇄 규제 가 도입된 멜번은 -4.2%로 최 대 감소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주택수요 올해 10만 가구, 내년에 8만7천 가구 감소할 것”

“1백만명 호주 인구성장 감소, 주택가격에 암운” 기록적인 저이민과 고실업률 로 인한 주택 수요 하락이 집값 추가 하락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경고에 일부 전문가들도 합류하 고 있다.

2020/21년과 2021/22년 호 주 순유입 이민이 마이너스 성 장하면서 인구성장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연방 예산안 전망 에 근거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주택시장에 먹구름이 낄 것이 라고 경고한다. 호주 인구 증가율은 2019/20 년 1.2%에서 2020/21년 0.2%,

2021/22년 0.4%로 급격히 둔 화되면서 지난해 연방 예산안 에서의 전망치 보다 10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봉쇄된 국경은 1916 년 이래 처음으로 입국자 보 다 출국자 우위를 만들어 순유 입 이민자를 2020/21년 -7만 2000명, 2021/22년 -2만2000 명 하락시킬 전망이다.

AMP캐피털 수석경제학자 인 셰인 올리버는 정부의 이런 인구 전망치는 자신이 예상했 던 하락치 보다 훨씬 더 큰 규모 라고 밝혔다.

올리버는“이는 주택 기본수 력” 어비스(Urbis)의 수석경제학 요가 올해 10만 가구, 내년에 8 만7000가구 감소할 것임을 의 자인 리처드 깁스는 호주의 높 미한다” 면서“이는 내가 예상 은 순유입 이민자가 주택 수요 했던 것보다 더 큰 감소폭” 이라 의 주요 동력이었다면서“이는 주택시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 고 말했다. 고 밝혔다. 그는“정부의 주택건설 지원 는데 필수였다” 깁스는 “만약 이런 동력을 잃 경향을 감안하면 지금까지 이 어졌던 주택공급 부족난이 주 는다면 주택시장에서 거래 회 이라며 택 과잉공급으로 전환될 위험 전율 수준이 하락할 것” 이 있다” 면서“이는 주택 가격 “거래가 하락하면 어떻게 되는 과 임대료 하락 압력을 의미한 지는 일부 증거를 통해 이미 보 고 있다” 고 말했다. 다” 고 진단했다. 그는“우리는 신규 주택공급 ● “주택 부족난이 과잉공급으 로 역전돼 가격과 임대료 하락 압 의 적절성과 그 구성 및 입지와

관련해 대두되는 구조적 문제 도 보고있다” 면서“정부가 모든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 공급 정 책을 회피하지 않으면 빈 집이 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고밝 혔다. 앨런 터지 연방 이민부 장관 대행은 시드니, 멜번과 퀸즐랜 드 남동부 지역의 인구 하락이 나 정체가 이들 지역에서 장기 간 지연된 사회기반시설 투자 를 따라잡을 시간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일요신문

2020년 10월 16일

칼럼

21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유코치의 일요단상

온전한 나로 바로 서기 명성보다는 자신의 인격에 관심을 둬라. 왜냐하면 인격은 진정으로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성은 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 - 존 우든 감독

유교의 사서 중 하나인 대학 에‘수신제가치국평천하 ’ 란말 이 있습니다. 집안을 바르게 하 고,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태 평하게 하기 위한 첫 걸음이 몸과 마음을 닦는 것이란 뜻입니다. 일 찍이 공자도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 모든 행위의 으뜸이라고 본 것입니다. 마음을 바르게 한다는 것은 인격을 바로 세워 행하는 모 든 언행에 걸림이 없도록 하기 위 함입니다. 잘 다듬어진 인격을 갖 춘 가장이 있을 때 그 가정이 바 른 가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 다. 그래서 부모를 알면 그 자녀 들이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예측 이 되고, 거꾸로 자녀들의 언행을 보면 그 부모가 어떠할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문제 라며 자녀에게 코칭을 받도록 하 려는 부모님들을 접하게 되면 그 부모님들도 함께 와서 각각 코칭

을 받도록 권유 드립니다. 왜냐 하면 자녀 문제로 그간 힘들었을 부모들의 감정적, 이성적 고통을 함께 나누어 경감시킬 필요가 있 고, 자녀의 문제는 상당 부분 부 모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행복하고 바로 서면 자녀 는 스스로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에게서 절대적인 영 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자녀 앞에 서 부모의 언행이 바로 서야 할 이유입니다. 그래서 냉정히 말한 다면 문제 자녀는 없습니다. 단지 부모의 문제가 있을 뿐이고, 부 모로부터 발생한 관계의 어려움 이 있을 뿐입니다. 자녀는 태어날 때 존재 그 자체로 완벽하기 때문 입니다. 이처럼 마음과 몸을 바르게 하 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통해 자 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칼럼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평가에 민 감해 합니다. 내가 행한 어떤 언 행이나 일의 결과에 대한 남들의 평가가 스스로의 평가보다 중요 한 경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긍정적인 평가에 목 말라하고 한 마디의 비판에도 쉽 게 마음 상하고 자신감을 잃기도 합니다. 나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맡겼기 때문입니다. 나의 존재 가치가 타인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됩니다. 그런데 우린 타 인이 어떤 존재를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단지 각자의 경험과 가 치, 신념에 근거한 주관적인 색안 경을 쓰고, 그 안경 색깔로 보여 지는 대로 상대를 바라보고 평가 합니다. 그래서 타인에 대한 평가 는 정확할 수 없고, 사람마다 각 기 다른 판단을 내리는 이유입니 다. 그런데 우린 마치 내 평가가 절대적으로 옳은 것처럼 느끼고

나의 평가 잣대로 타인을 판단하 려 합니다. 그러므로 타인이 내게 내리는 평가 또한 정확하지 않고 내 것이 아닙니다. 그 평가자의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타인의 평가가 마치 나 자신인 것 처럼 느끼고 반응합니다.

저 나 자신을 존재 그 자체로 인 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사랑하면 됩니다. 나의 부족한 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내가 이미 갖고 있는 많은 자원들과 강점들을 인식하 고 그것들을 충분히 발현하는 삶 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러

나는 어떤 순간에 기쁨을 느끼는가? 나를 나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래서 나 자신의 온전한 주인 으로서 똑바로 서는 것이 필요합 니다. 그러기 위해 나를 돌아보 고 다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 일 스스로를 성찰하며 주인 되 는 삶을 살아간다면 타인의 평가 는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 든 나의 성장을 후원하는 귀한 선물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

다 보면 매일의 삶이 더 나은 나 로 이끄는 성장의 길이 되고 보람 있고 충만한 삶이 됩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습 니다. 매일 아침 거울 앞에 보이 는 나를 향해 30초간 활짝 웃으 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 니다! 어느 순간 더 멋있어진 나 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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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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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법적으로 따져보는 ‘졸혼’의 모든 것

이혼보다 만만하다고? 합의서 작성 필수! 명절만큼 ‘가족’을 생각하는 시기도 없지만 명절만큼 이혼율이 높아지는 시기도 없다. 그만큼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혼 상담도 급증한다. 그런데 요즘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한동안 붐을 이루던 황혼이혼이 줄어들고 ‘졸혼’ 관련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부부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고 싶지만 이혼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과 자녀와의 관계 등이

불편해 이혼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졸혼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2016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졸혼이 이제는 한국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례 1 ‘법적으로는 부부, 각자의 이성 친구 인정’ 성공한 가정을 이끌고 있는 한 60대 부부가 있다. 남편은 사업을 통해 상당 한 자산을 모았고 부인은 두 자녀를 잘 키워서 모두 혼인시켰다. 부부동반 모임 등에서 늘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부부 다. 그렇지만 이들 부부는 함께 살고 있 지 않으며 각자에게 이성친구도 있다. 서 로의 사생활을 관여하지 않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부부 다. 간혹 부부가 함께 참석해야 하는 자 리가 생기면 서로 상의해서 동행하곤 한 다. 쇼윈도 부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 실 이들은 2년 전에 졸혼했다. 졸혼 사실 은 직계가족과 최측근 지인 몇몇만 알고 있을 뿐이다. 자녀들에게 졸혼을 알리는 과정에선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자녀 들과 자녀의 배우자들도 부부의 결정을 받아들였고 지금은 둘 다 행복한 하루하 루를 보내고 있다. 사례 2 ‘이혼하려다 졸혼한 부부’ 30년 이상 부부 생활을 이어왔지만 남편의 폭력과 무시 등으로 힘겨워 하 던 부인이 결국 이혼을 결심하고 변호 사 사무실을 찾았다. 부인의 이혼 의 사를 전달하기 위해 변호사가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은 그동안의 행동을 반 성하며 재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고 다짐했다. 부부 상담을 받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런 남편의 태도에 부인도 흔들렸다. 더 이상 부부 생활을 유지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혼을 단호하게 결정하지도 못했다. 이에 변호사는 별 거나 졸혼 등의 방법도 있으니 반드시 이혼이 정답은 아니라고 권했다. 그래 서 결국 부인은 졸혼을 결심했다. 졸 혼을 거쳐 재결합까지 염두에 둔 결정 이었지만 만반의 대비가 필요했다. 당 시 부인 측 법률 대리를 맡았던 이인 철 변호사는“졸혼으로 결론이 났지 만 일정한 재산분할과 생활비 지급 등 까지 합의가 이뤄졌다” 며“졸혼을 할 경우 관련 사안을 세부적으로 기록하 는 졸혼합의서 작성이 반드시 필요하 다” 고 설명했다. 모호한 법적 경계, 악용 사례도 많아

졸혼이라는 개념이 국내에서 크게 화 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2016년 무렵이 다. 일본에서 졸혼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국내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 도되면서 화제를 양산했다. 일본에서 졸혼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4년으로 일본 작가 스기야마 유미 코가 이 단어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진 다. 졸혼이란‘부부가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고 서로 자유롭게 사는 삶의 방식’ 을 의미한다. 대개 30~40년 부부생활을 한 이들이 법적으로는 결혼이라는 틀을 유 지하면서 각자의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방식을 의미한다.‘결혼을 졸업한다’ 는 의미의‘졸혼’ 이라는 단어는 스기야마 유미코가 만들어 냈지만 그 기원은‘간 디의 해혼’ 으로 알려져 있다. 간디는 37세에 아내 카스투르바이와 해혼식을 가진 뒤 수행에 들어가 인도 독립운동에 매진했다. 그렇다고 간디가 해혼(解婚)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것 은 아니고 이미 인도에서는 오래된 문화 였다. 인도 카스트의 최상계급인 브라만 계층에서는 혼인을 해 자식들을 낳아 모 두 출가를 시킨 후 해혼하는 일이 흔했 다고 한다. 다만 지금의 졸혼처럼 자유로 운 각자의 삶을 위한 결정은 아니고 구 도의 길에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국내에 서는 함석헌 선생의 스승인 다석 유영모 선생이 최초의 해혼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51세에 해혼을 선언하고 91 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유롭게 살았 다. 그 역시 인간의 정신세계를 어지럽히 는 정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해혼을 선언한다고 밝혔었다. 이런 해혼 이 일본 을 거쳐 졸혼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다 시 태어나 국내까지 전파된 셈이다. 최근 졸혼은 한국 사회에서 매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장년층 사이 에서 졸혼이 대화 소재로 자주 등장 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졸혼 관 련 대화가 많이 오갔다고 한다. 한동 안 급증했던 황혼이혼의 대안으로 급 부상했는데 관련 문의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혼 전문 이인철 변호사는“요즘 졸혼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이 며 법원에서도 졸혼하라는 조정이 나 오고 있다” 며“직접 상담을 받는 사

례도 많고 강연을 갔을 때에도 졸혼 관련 질문이 많은 편이라 제가 운영 하는 유튜브 채널‘이인철TV’에도 졸혼 관련 콘텐츠를 여럿 올려놨을 정도” 라고 설명했다. 다만 졸혼은 법적인 개념은 아니다. 최 근 들어 법원이 졸혼 개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여전히 별거의 한 형 태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법조계의 설 명이다. 물론 차이점은 존재한다. 물론 별거를 거쳐 부부관계가 복원되는 경우 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별거는 이혼의 전 단계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졸혼은 이혼 의사는 없지만 부부가 자유로운 삶을 위 해 각자 사는 것으로 일반적인 별거에 비 해 부부관계가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이를 악용한 사례도 있다. 사이 가 안 좋아진 한 부부는 남편의 요구로 졸혼을 하게 됐다. 졸혼 과정에서 부인은 재산분할을 요구했지만 남편은“우선 별 거를 시작하고 조만간 재산도 줄 것” 이 라고 했고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부인은 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이혼은 물론 재산분할도 거부했다. 이미 부인의 이혼소송을 대비해 온 남편이 졸 혼을 아내의 가출로 둔갑시키기 위해 유 리한 증거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왔다. 졸혼이나 별거가 아닌 가출은 이혼 소송 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할 수 있음을 악용 한 것이다.

관건은 재산분할, 졸혼합의서 작성이 필수 지난해 10월 의미 있는 판결이 나 왔다. 청주지방법원 가사1단독 이현경 판사가 51세 여성이 남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졸혼하라는 내용의 임 의조정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의처증을 가진 남편에게 오랜 기간 폭행을 당하 면서도 자녀들 때문에 가정을 지키려 고 한 부인에게 법원이 졸혼하라는 결 정을 내린 것인데 법원이 졸혼을 인정 한 국내 최초 사례다. 그럼에도 여전히 졸혼은 법적인 구 속력이 없고 보호수단도 없다는 한계 가 명확하다. 이혼 소송에서 가장 주 요한 쟁점은 위자료와 재산분할이다.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도 주요 쟁 점이지만 졸혼이나 황혼이혼을 고민 하는 부부는 친권와 양육권은 고려대

법적 개념 아닌 터라 구속력 없어, 졸혼을 가출로 둔갑시킨 사례도…관건은 재산 분할 6억원 이상 땐 증여세 발생

상이 아닌 경우가 많다. 졸혼은 결혼 을 졸업한다는 의미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부부다. 따라서 위자료청구나 재산분할은 불가하다. 물론 졸혼을 합의하며 재산을 분할할 수도 있지만 여기에선 세금 문제가 발생 한다.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은 증여세는 물론 양도소득세도 과세되지 않아 세금 이 적은 데 반해 졸혼으로 재산을 분할 할 경우 6억 원이 넘으면 증여세가 발생 한다. 이런 까닭에 재산을 일부만 분할 하고 나중에 남은 재산을 분할하는 등 복잡한 합의가 필요할 수 있다. 이인철 변호사는“졸혼의 경우 변호 사의 도움을 받아 졸혼합의서를 작성하 는 게 좋다” 며“대한민국은 부부별산제 이므로 이혼을 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에 게 법적으로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없으 니 미리 당사자의 합의로 재산을 분할해 야 하며 이런 내용을 졸혼합의서로 작성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이 변 호사는 졸혼합의서에 우선 서로의 생활 에 일체 간섭하지 않는다는 졸혼 자체에 대한 합의는 물론이고 재산분할과 생활 비 지급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고 권했다.

전동선 프리랜서

일요신문

2020년 10월 16일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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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adviser의 행복한 부자 칼럼

칼럼

박철구 재무사

부자가 되는 법(잘 곱하기 - 5-2편) 안녕하세요, Happyadviser ! 박 철구 재무사 입니다. 이번 칼럼 에서는 채권 가격의 변동 원리 를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 니다. 채권도, 부동산과 주식처럼 금리 의 영향을 받습니다. 금리가 올 라가서(↑) 채권 가격이 내렸다 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서 (↓) 채권 가격이 올랐다(↑) 라 는 경제 기사를 보시게 되는데, 이는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

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 다. 그런데,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금 리가 높아지게 되면, 즉 이자율 이 올라가니 (이자를 더 많이 주 는 것이니) 채권 가격이 높아져 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이에 답을 드리 기 위해서는 우선 채권 금리에 는 2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이 해하셔야 합니다. 1. 표면금리 (고정) - 채권 증서에 적힌 금리,

2. 시장금리(변동) – 채권 시장에 서 책정되는 계속 변동되는 금 리가 그것인데. 각각의 금리와 채권 가격간의 상관 관계는 아 래의 표로 설명드릴 수가 있습 니다. 표면 금리는 채권을 발행할 때 만기시점까지 정해진 이자, 즉, 지급시기에 주기로 약속을 한 고정 금리를 의미합니다. 따라 서 표면 금리가 높은 상품의 채 권 가격이 더 높을 수 밖에 없습 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정 기 예금 (Term Deposit)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동일한 시기 에 1%라도 이자를 더 많이 주 는 Term Deposit에 고객들의 선호가 몰리듯, 채권 역시 더 많 은 고정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에 매수가 몰리니,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 가격이 정해지기 되 는 이치입니다. 다음은 시장 금리를 비슷하게 Term Deposit

을 예로 들어 설명드려보겠습니 다. 만약, 제가 1년 만기에 5% 의 연이자를 주는 Term Deposit 에 $1,000을 가입하였다고 생각 을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일년 뒤 금융 자산은 원금 $1,000에 연이자 5%, 즉, $50의 이자 수 입을 합친 $1,050이 될 것입니 다. 그런데, 제가 Term Deposit 에 가입한 다음날, 갑자기 은행 예금 연이자가 10%로 올라 버 렸습니다. 하루만 더 늦게 가입 했더라면 원금 $1,000이 일년 뒤 $1,100으로 커질 것인데, 하 루 차이로 추가 이자 소득 $50 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 렸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이 자가 오른이후 은행에 가서 내 가 가입했던 5% 연이자 Term Deposit을 취소하고, 10% 연이 자 Term Deposit를 재가입할 수 없겠는가를 문의하였더니, 두가 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첫번

째는, Term Deposit를 취소하 실 경우에는 연이자의 2배의 위 약금 (10%=$100)을 물어야 됩 니다. 두번째는 마침 저의 Term Deposit을 넘겨 받겠다는 다 른 고객이 있으신데, 제 Term Deposit 가입시 원금인 $1,000 이 아닌 $950만 주겠다고 합니 다.

(제 카카오 스토리에 이전 재무 칼럼들과 많은 재무 (보험/투자) 관련 참고 자료를 link해 두었으 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면책사항) 본 칼럼에서 소개하 는 내용은 개인의 재무상황이 나 목표를 고려하지 않은 일반 적인 (General Advice) 사항입니 다. 따라서 독자의 선택으로 인 한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 습니다. 사항은 전문가와 상담 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회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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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팝펀딩 대표의 돈놀이 의혹

연체 채무자에 ‘돌려막기’ 권한 이유가… 단독

2007년 설립된 ‘팝펀딩’은 P2P 업계에서 조상 격으로 꼽히는 업체다. P2P 대출은 온라인으로 채무자와 채권자를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P2P 대출이 사람들

입에 본격적으로 오르내린 건 2015년 이후다. 2007년 설립된 팝펀딩은 10년 정도 앞섰다고 평가된다.

흔히 P2P 업체들이 취 팝펀딩은 급하는 신용 및 부동산 담보대 출 외에도 음악, 공연, 영상 등 동산 담보를 특화해 재미를 봤다. 금융혁 신사례로도 꼽히면서 2019년 11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팝펀딩 파주 물류창고를 직접 방문해“팝펀딩을 시작으로 또 다른 동산 금융 혁신사 례가 은행권에서 탄생해 보다 많은 혁신중소기업이 혁신의 과실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하기도 했 다. 이런 기대와 달리 지난 6월 팝펀 딩은 금융당국에 폐업신고를 했다. 은 위원장이 업체를 방문한 지 불과 반년 만이다. 지난 7월 검찰은 신현 욱 팝펀딩 대표를 포함해 3명을 사 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신현욱 대표는 P2P금융협회 회장을 지내 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팝펀딩 대표 에 대한 형사 처벌 외에도 추가제재 를 검토 중이라고 전해진다. 최근 일요신문은 팝펀딩 내부 사 정을 잘 알고 있고, 신현욱 대표와도 연관이 있는 A 씨를 만날 수 있었 다. A 씨는 팝펀딩에서 5억 원을 자 신의 법인 명의로 대출받기도 했다.

A 씨는“팝펀딩을 이용해 사기 행각 을 벌인 사람이 있었고 허술한 팝펀 딩이 그 사람에 놀아나면서 피해자 를 양산하는 데 도움을 줬다” 고말 했다. A 씨는 이런 사기행각 속에서 팝펀딩의 허술한 시스템을 엿봤다고 했다. 그는“팝펀딩 사태는 복잡하 게 생각할 것 없다. 내가 본 팝펀딩 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고 망할 수밖 에 없는 회사였다” 라고 단언했다.

A 씨는 2017년 팝펀딩을 알게 됐 다고 한다. 평소 친분이 있던 유 아 무개 씨가 A 씨에게 사업을 같이 해 보자는 제안을 하면서다. 그때 유 씨 는“팝펀딩은 법인과 지급보증만 하 면 무조건 한 법인당 5억 원까지 대 출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유 씨는 그 돈을 이용해 사업을 하겠다고 했 다. 실제로 유 씨는 법인 2개를 지인 명의로 개설한 뒤 10억을 대출 받아 법인 운영비, 급여, 원자재 수입 등 에 사용했다. A 씨는“팝펀딩은 법 인과 보증인만 있으면 묻지마 대출

을 해줬다” 고 말했다. A 씨도 유 씨 말에 따라 법인을 만들고 유 씨를 보 증인으로 넣어 팝펀딩에서 5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팝펀딩이 이때 대출해 준 돈은 농협은행을 통해 받 은 돈으로 알려졌다. 팝펀딩은 이렇게 묻지마 대출을 해주는 대신 부품이나 원자재 등에 담보를 잡아 놓는 방식으로 안전장 치를 해둔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담 보로 잡은 물건들은 대출로 받은 돈 의 일부에 불과할 수밖에 없었다. A 씨는“처음에는 유 씨도 정상적인

6월 29일 한국투자증권 자비스팝펀딩·헤이스팅스팝펀딩 환매연체 피해자 대책위는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투자증권과 자비스자산운용·헤이스팅스자산운용, 팝펀딩 관계자 등 6 사진=허일권 기자 명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 올라가면 그 즉시 투자가 들어가 지 않는다. 워낙 먹튀가 많았다보니 ‘묻지마 대출’ 악용 먹튀한 유 씨와 구속 신 대표, 사적 민감할 수밖에 없다. 많은 P2P 업체 들이 상환이 늦어지면 그 즉시 돌려 뒷거래 정황…“적극 추심 막기로 전환하는 이유도 돌려막기 를 안하면 투자유치가 안돼 급속도 못해…망할 수밖에 없어” 로 망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A 씨 말에 따르면 신현욱 팝펀딩 사업을 하려고 했던 것 같았지만 팝 대표는 유 씨에게 개인 사채까지 투 펀딩의 허술함을 엿본 뒤부터 태도 자했다. A 씨가 제공한 녹취록에는 가 변하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오히 신 대표가“유 씨가 10년 이상된 중 려 유 씨는 이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 고차를 외국으로 파는 게 돈이 된다 하는 듯 보였다고 한다. 고 설명했다. 10억 원만 모아주면 월 P2P 업체 이자율은 1, 2금융권 에 25% 이상 수익이 난다고 했다. 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10%가 넘 수익률이 월 25%라고 하길래 4번을 는다. 유 씨가 팝펀딩에서 빌려간 돈 물어봤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 돈을 은 약 14% 이율로 고금리다. 이자 모아서 10억 원을 만들어 줬다. 수익 가 쌓여가고 상환 만기가 다가오는 률이 25%라고 했으니 유 씨가 15%, 데도 유 씨는 딱히 변제 계획이 없어 내가 10% 수익률을 가져가기로 했 보였다. 그때 팝펀딩에서 제안을 한 다” 라고 말했다. 다. 팝펀딩은 유 씨에게‘법인 하나 현재 법정 최고 이자율은 24% 를 더 만들면 5억 원을 추가로 대출 다. 연 이자율을 초과해 이자를 받 해줄 테니 그 돈으로 상환을 하라’ 은 대부업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 고 권했다고 한다. 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유 씨는 또 다른 법인 이름으로 대 진다. 녹취록 속 신 대표는 5%씩 6 출을 일으켜 채무 중 일부를 갚는 개월을 받았다고 말했다. 월 이자 다. 금융업체가 채무자의 대출 상환 5%를 1년 단위로 계산하면 이자율 이 연체되자 돌려막기를 권했다는 60% 정도의 고금리가 된다. 얘기다. 라임자산운용이 돌려막기 전 P2P금융협회장이었던 신 대표 를 통해 연체율을 감췄던 방법과 비 가 법정 최고이자를 훌쩍 뛰어넘는 슷했다. 고리대금업을 했다는 것도 황당하지 P2P 업계 전문가는 팝펀딩의 허 만 더 큰 문제는 개인적인 사채가 공 술한 대출승인 시스템과 별개로 돌 적 업무인 회사와 연결되면서다. 팝 려막기를 즉시 제안한 이유가 있다 펀딩이 적극적으로 유 씨에게 돈을 고 지적했다. 이 전문가는“P2P 업 받아내지 못한 이유가 신 대표의 돈 계는 온라인 기반 금융이기 때문에 놀이 때문이라는 녹취가 존재했다. 연체율, 대출잔액 등이 실시간으로 A 씨가 건넨 또 다른 녹취에는 B 아 반영돼 순위까지 매겨진다. 연체율 무개 팝펀딩 이사가‘신 대표가 불

법 이자를 받았기 때문에 팝펀딩에 서 빌려간 유 씨 채무 추심을 강력하 게 할 수 없었다’ 고 털어놓는 순간 이 녹음돼 있었다. 유 씨는 팝펀딩에서 돈을 쉽게 대 출받는다는 점을 이용해 여러 명에 게 대출을 일으켰고 이 돈을 갚지 않 았다. 유 씨 문제가 점점 커지자 법 인 대표들은 팝펀딩에 유 씨 채권을 추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팝펀 딩은“법인 대표는 개인이니 문제가 생기면 폐업하면 된다. 유 씨가 보증 인이고 유 씨가 쓴 돈이니 대표들에 게는 피해가 가지 않는다” 고 공지했 다고 한다. 하지만 팝펀딩의 말과 달리 현재 자금주인 농협 측에서는 법인 대표 들에게 추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팝펀딩 대표가 개인적으로 대출해 준 일 때문에 제때 추심하지 못하면 서 유 씨 말을 믿고 법인 명의로 투 자금을 대출받은 법인 대표들의 피 해만 커졌다. 신현욱 팝펀딩 대표 등 3명은 6개 자산운용사와 개별투자 자 156명의 약 550억 원의 투자금 으로 부실대출금을 돌려막기 했다 는 혐의로 구속됐다. 팝펀딩이 공시 한 대출 잔액은 이날 현재 약 1290 억 원으로 연체율이 97.48%에 이르 기 때문에 피해액은 늘어날 전망이 다. 현재 유 씨는 수사를 받다 미국으 로 도주했고 검찰에서는 기소 중지 한 상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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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초등연맹회장배 골프대회 이모저모

꿈나무들은 필드에서, 응원은 온라인 ‘굿샷’ 제17회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배전국학생골프대회’가

열렸다.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라북도 군산컨트리클럽에 250여 명의 초등 골프 꿈나무들이 모였다. 이들은 프로 못지않은 열정으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필드 위에서 유감없이 뽐냈다.

■ 수상자 명단 항룡부 (남자 5~6학년)

손제이(부산가동초) 최창빈(남양주화봉초) 장원영(안양범계초) 조우진(용인성복초) 오유찬(창원상남초)

기린부 (남자 1~4학년)

양아연(대전원평초) 안윤주(용인나산초) 김규리(인천중산초) 서채영(서울숭신초) 김가은(목포하당초)

청학부 (여자 1~4학년)

사진=임준선 기자

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지자체 등에서 개 최하는 크고 작은 대회들이 취 소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 회 참가자 백승화 군(천안용암 초, 향룡부 준우승자)은“한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해 감각이나 집 중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 었다” 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이날 대회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25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모 였다. 지난 16회 대회보다 100명 이 늘어난 규모가 됐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일요신 문 김원양 대표는“골프 꿈나무 들의 화려한 경연이 펼쳐진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다” 라며“꾸준한 연습만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길이다. 최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이창우 프로도‘연습만 이 살길’ 이라는 말을 남겼다” 고 말했다. 강전항 한국초등학교골 프연맹 회장은 대회장을 함께 찾 은 부모들을 향해“칭찬의 말을 앞세워 늘 아이들을 격려해주길 바란다” 고 독려했다. 초등학생다운 천진난만함을 보이던 학생들이었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프로 못지않은 진지함으로 대회 에 임했다. 대회 일정을 마치자 다시 영락없는 초등학생으로 돌 아왔다. 경기 2일 차인 8일, 군 산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었 다. 마음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

항룡부 안성현 대회 3연패 “부진 털고 일어나” 자 일부 학생들은 아쉬움의 눈 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회 결과가 속속 결정된 2일 차 오후, 항룡부(남자 5~6학년) 에서는 대기록이 나왔다. 안성 현 군(용인나산초)이 대회 3연패 를 달성한 것이다. 안 군은 기린 부로 나선 2018년과 2019년 2연 패를 이룬 데 이어 5학년이 되자 항룡부도 석권했다. 안 군은“요 즘 성적이 잘 안 나와서 매우 속 상했었다. 이번 우승으로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안 군의 누나 안 연주 양이 불새부(여자 5~6학 년)에서 우승해 남매가 동반 우 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서는 여동생 안윤주 양이 청학

부(여자 1~4학년) 준우승을 차지 했다. 안 군은“내년에는 동생과 동반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안윤주 양은 약 1개월 전 열린 초등 대회에서 홀 인원과 함께 생애 첫 우승을 기 록해 이번 대회 첫날 참가자들 에게 기념 떡을 돌리기도 했다. ‘골프 3남매’ 를 기르고 있는 어 머니 강미영 씨는“아이들이 좋 은 성적을 내주니 당연히 보람 이 있다. 우리 집 아이들이 4남 매인데 여섯 살 막내가 자기도 골프를 하겠다고 해서 곧‘골프 4남매’ 가 될지도 모르겠다” 라며 웃었다. 불새부 우승자 최승희 양(안성 공도초)은“그동안 초등연맹회 장배에서는 우승을 못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우승해서 기쁘다” 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향후 골 프 선수로서 목표로“미국여자 프로골프(LPGA)에 진출해 명 예의 전당에 오르는 선수가 되 고 싶다” 면서“아니카 소렌스탐 (스웨덴)이 롤모델이다. 내가 어 리기 때문에 소렌스탐이 잘하던 시절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책 으로 그 선수의 대단함에 대해 많이 읽었다. 연습 때도 항상 집 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점을 닮 고 싶다” 고 말했다. 청학부 우승을 차지한 양아연 양(대전원평초)은“전체적으로 코스가 무난했지만 기록이 좋지 는 않았는데 우승을 할 수 있어 서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그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트

불새부 우승 최승희 “소렌스탐 같은 선수 될래요” 로피가 생각보다 무겁다. 디자인 도 멋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잘 쳐서 계속 우승하고 싶다” 며 웃었다. 기린부(남자 1~4학년) 우승자 손제이 군(부산가동초)은“어제 는 샷이 잘 안됐는데 오늘은 정 신을 차렸다. 우승할 줄은 몰랐 다. 어제까지 4타차로 2등이었 다. 2위라도 지키자는 생각이었 는데 쇼트게임이 잘 돼서 우승 할 수 있었다” 는 소감을 남겼다. 청학부 양아연 양과 함께한 우 승이 손 군에게는 더 뜻깊었다. 둘은“1학년 때부터 친한 친구 다. 가족들도 친하게 지낸다. 같 이 우승해서 더 기분 좋다” 며입 을 모았다. 이들은 무겁다던 우 승 트로피를 케이스에 넣지도 않

안성현(용인나산초) 백승화(천안용암초) 정지원(인천송명초) 이승표(서울목동초) 장진우(화성다원초)

최승희(안성공도초) 양윤서(인천삼목초) 박서진(서울언북초) 김연서(진주교대부설초) 이효송(창원무학초)

불새부 (여자 5~6학년)

대회 개최가 반 선수들로선 가운 상황이었다. 신종코

(성적 순)

사진=임준선 기자

전국 초등 골프선수들의 축제 ‘일요신문 골프꿈나무대잔치

고 손에 쥔 채로 대회장을 떠났 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 로 이전과는 다른 진행 방식으 로 눈길을 끌었다. 감염 방지를 위해 클럽하우스 주변 지역을 제 외하면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 이 제한됐다. 경기 장면을 지켜 보고 싶은 한 학부모는 먼발치에 서 망원경으로 자녀를 찾기도 했 다. 대회 일정 마무리 이후 시상식 에서 이어지던 축제 같은 분위기 도 이번 대회에선 찾아볼 수 없 었다. 참가자들이 함께 둘러앉 아 웃음꽃을 피우던 행사는‘사 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탓에 이 뤄지지 못했다. 시상식은 수상자 들에게 트로피와 상품을 전달하 는 선에서 간소화됐다. 처음으로 도입된 온라인 생 중계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 회는 일요신문의 유튜브 채널 ‘일요신문U’ 를 통해 생중계됐 다. 이를 지켜보던 경기 감독관 은“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부모 님들이 자녀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인데 이런 온라인 생중계는 부모님들에게 좋은 환 경이다” 라고 말했다. 경기를 마 치고 스코어카드를 내던 한 선수 는 자신이 경기하는 모습이 스 크린에 나오자 신기해하면서도 실수 장면이 이어지자“하필 저 게 나온다” 라며 부끄러움을 감 군산=김상래 기자 추지 못했다.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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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으로 벤츠를? 결국 선급금 갖고 ‘먹튀’ 장기렌트 활용 신종 폰지사기 피해 속출

“1000만 원만 내면 벤츠, 아우디, BMW를 탈 수 있다”는 유혹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이

최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차량 구입비용의 10~20%만 부담하면 어떤

차량이든 추가 비용 없이 3~4년 렌트를 도와주겠다던 한 차량 장기 렌트 중개 업체의

신종 폰지사기에 당했다. 유혹의 덫을 친 업체는 ‘신차몰’이라는 곳이다. 일요신문은 2019년 12월 신차몰의 ‘아떼머니’ 사업설명회에 잠입 취재한 뒤 폰지사기 위험을

알렸다. 당시 신차몰 관계자는 일요신문에 “사기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현재는

사업을 접고 잠적했다.

‘아떼머니’ 라는 가상의 암 신차몰은 호화폐로 사람들을 현혹했다.‘초

▶ 신차몰 충주지점장이었던 E 씨는 아떼머니의 이름을 S 포인트로 바꾸고 비슷한 영업을 이어가 고 있다.

을 내는 계약을 했다. 36개월 동안 총 를 찾을 수 있었다.‘팀장’ 은 실질적으 9740만 원가량을 내는 셈이다. 3년 빌 로 영업을 담당한 사람들이다. C 씨는 리는데, 차값 수준의 비용을 내는 이상 “중개 업체가 중개수수료를 0.5%에서 한 계약 을 한 것 이 최대 14%까지 설정할 수 있다. 수수 료가 높아질 수록 고객이 내 는 월 렌 트 비 는

기비용’ 인 차값의 10~20%를 한 번에 “처음에 1200만 원을 신차몰에 줬다. 내면 그 5배에 해당하는 아떼머니를 지 그 전엔 별문제 없었다. 3월부터 렌트비 급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받은 아 를 50%만 주다가 6월부터 아예 주지 떼머니는 일대일 비율로 현금 환전할 수 않아 내가 부담하고 있다” 며“월 있고, 환전한 돈으로 렌트비를 충당하 270만 6000원을 내고 있는데, 회 면 된다는 설명이었다. 예를 들어, 고객 사원 월급으론 감당이 안 되는 수 이 업체에 1000만 원을 내면 업체가 고 준이다. 렌트비를 대신 내준다고 객에게 5000만 아떼머니를 지급해준 해서 한 것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비싼 다. 고객은 5000만 아떼머니를 매달 필 모델을 안 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요한 만큼 현금으로 환전해 렌트비를 전남 구례에 사는 B 씨는 6월 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벤츠 GLC 쿠페 차량을 48개월 2016년 9월 법인 등기한 신차몰은 장기 렌트했는데, 그 이후 한 번 ‘아떼머니’방식을 2019년 3월 도입했 도 렌트비를 받지 못했다고 밝 는데, 첫 1년은 렌트비 환전이 원활했다. 혔다. 처음에 낸 920만 원을 한 렌트비 환전이 푼도 회수 거부되거나 50% 하지 못한 만 환전되기 시 B 씨는 매 “차값의 10%만 내면 렌트비 작한 건 딱 1년이 달 렌트비 지난 시점인 지 대납” 광고하더니 영업 1년여 로 175만 원 난 3월부터였다. 을 감당하고 만에 잠적…유사 업체 속속 “자금 사정이 좋 있다. 피해 호 등장, 당국 “각별히 유의해야” 소 가 이어지 지 않다” ,“투자 나가는 주면 매달 에 몰 차 차량을 금 회수가 되지 고 있는 지역은 원을 신 만 원짜리 1200만 0 .

9 다 7 9 했 렌트 씨 제공 A 씨는 않고 있다” 는등 확인된 곳만 서 사진=A 량을 장기 않았다. 차 지 서 지 에 뤄 이 지점 만, 이는 차몰 충주 의 핑계가 이어졌다. 전형적인 폰지사기 울, 부산, 전남 구례, 경기 수원, 충북 충 을 믿었지 다. 말 A 씨는 신 었 는 는 맺 다 사 내준 계약을 신 청주에 한 대 상 수순이다. 신차몰에서 차량을 장기 렌 주 등 다섯 곳이다. 2월 일요신문이 잠 이 이 는 신차몰 원이나 내 렌트비를 9720만 로 비 트한 고객들은 캐피털사의 렌트비 독촉 입 취재하던 당시 신차몰 관계자는 전 트 렌 36개월 에 본인이 렌트비를 부담하기 시작했다. 국에 회원이 1만여 명에 달한다고 설명 일반적인 차량 장기 렌트 계약 과정 했다. 현재는 그보다 회원이 늘었을 것 높아진다” 며“신차몰의 경우 고객에게 에 따르면, 중개 업체가 차량을 원하는 으로 분석된다. 수원에서‘팀장’ 으로 ‘어차피 렌트비는 우리가 내준다’ 고현 고객과 차량을 소유하는 캐피털사를 이 활동하며 고객에게 차량 렌트 영업한 다. 혹하면서 최대 수수료를 적용했던 것” 어준다. 고객은 렌트비를 중개 업체가 C 씨에 따르면 수원에서만 월 50명 수 B 씨도 마찬가지다. 7500만 원 정도 이라고 설명했다. 아닌 캐피털사에 내고, 캐피털사는 영 준의 신규 고객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는 모델을 4년 동안 빌리는데, 매달 일요신문에 연락해 온 피해자들 또 업을 한 대가로 중개 업체에 일정 커미 신차몰은 싼값에 외제차를 타겠다 175만 원씩 48개월 총 8400만 원을 내 한 다른 중개 업체와 비교했을 때 신차 션을 준다. 중개 업체는 계약 체결 이후 는 사람들의 욕망을 자비 없이 악용했 는 계약을 했다. 차값보다 렌트비가 더 몰 렌트비가 훨씬 비싸다는 걸 알고 있 엔 고객이 캐피털사에 내는 렌트비에 다. A 씨의 경우엔 최소 다섯 달은 매달 많은 계약이다. 일요신문에 직접 피해 었지만, 어차피 자신이 내는 게 아니라 관여할 이유가 없지만, 신차몰은 고객 270만 원의 렌트비를 신차몰로부터 지 를 호소한 7명의 피해자는 모두 같은 처 고 생각해 계약했다고 털어놨다. B 씨 에게 차값의 10~20%를 일시금으로 받 급받았는데, 이 경우 총 1350만 원을 지였다. B 씨는 “주변에 당한 사람 많다. 는“위약금을 2700만 원을 내야 한다. 는 대신 캐피털사에 내는 렌트비를 내 받아 처음 낸 1200만 원을 회수하고도 아는 사람 연결로 하다보니까 내가 아 위약금을 내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주겠다고 약속했다. 남았으니 피해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 는 것만 30명은 족히 넘을 것” 이라고 전 데, 인수 비용이 6000만 원 정도 한다. 본격적으로 렌트비가 환전·지급되지 지만 그렇지 않다. A 씨의 계약을 자세 했다. 처음 낸 돈과 렌트비까지 합하면 7500 않은 건 지난 6월이다. 2019년 9월 신 히 뜯어보면 A 씨가 장기 렌트한 BMW 차값보다 렌트비가 더 비싸게 계약이 만 원짜리 차를 1억 원 이상에 사야 하 차몰 충북 충주 지점을 통해 BMW X5 X5 시리즈 차값은 9790만 원이다. A 성사되는 이유는 뭘까. 취재 과정에서 ☞ 30면으로 이어짐 30d 모델을 36개월 장기 렌트한 A 씨는 씨는 36개월 동안 매달 270만 6000원 ‘팀장’ 으로 활동한 C 씨에게 그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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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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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0월 16일 ~ 10월 22일

36년생 영 내키지 않는 일이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하는 것이 좋다. 48년생 악의 없는 농담이

쥐

라도 때와 장소를 잘 가려서 해야 탈이 없을 것. 60년생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큰돈을 낭비하 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72년생 드러내지 않으려고 해도 실력과 속마음이 저절로 나타나게 될 것. 84년생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은 틈틈이 정리해서 주변을 깔끔하게 하자.

말

37년생 많이 생각하고, 적게 말하고, 침착하게 행동할 것. 49년생 평소보다 교통신호를 더 잘 지켜

소

호랑이

야 한다. 특히 건널목에서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기. 61년생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하게 다 하거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울 수도. 73년생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진지하게 의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 85년생 억지로 밀어붙이지 말고 조용히 때를 기다려야 할 것.

38년생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찾아서 없애고, 수면시간은 최대한 규칙적으로. 50년생 대수롭 지 않게 생각해서 방치했던 일이 점점 커져 큰 소리가 날 수도. 62년생 판단하고 결정 내릴 때 확신 이 잘 서지 않는다면 자신의 직감을 믿을 것. 74년생 어렴풋하게 보이던 것이 점점 뚜렷한 형태를 드러낸다. 86년생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들더라도 정도를 걸어야 한다.

양

용

라서 들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명심할 것. 63년생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휴식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75년생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다가오니 잘 판단해서 꽉 잡아 야. 87년생 온라인으로 물건 살 때는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구입해야 한다.

40년생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52년생 큰돈이 오고 가는 거 래는 피해야 하고, 술자리 약속은 잡지 않는 것이 좋다. 64년생 목표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스케 줄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자. 76년생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속에 감추어진 것에 더 집중해야 할 것. 88년생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한 걸음씩 천천히 전진하면 성공한다.

원숭이

닭

뱀

43년생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가족뿐. 55년생 장애물을 만나는 순간마다 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순탄할 것. 67년생 조금 더 가지려고 하다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으 니 욕심은 금물. 79년생 싸움 난 곳은 구경도 하지 말고 조용히 지나가고, 운전할 때는 다툼 생기지 않도록 조심. 91년생 온라인 결제나 송금할 때는 여러 번 확인할 것.

모임 참석은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68년생 생활 패턴에 약간의 변화만 주어도 큰 활력 을 얻을 수 있을 것. 80년생 내 것은 내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전적으로 맡겨두지 말아야. 92년생 이해관계가 걸린 일에서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법이다.

45년생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득이다. 57년생 시간과 노력을 최대 한 적게 들이면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69년생 명분도 얻고 실리도 챙길 수 있 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81년생 내 것을 탐내고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 해야. 93년생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다 잘될 것.

46년생 오랜 세월동안 쌓인 경험과 노하우가 크게 빛을 발하게 될 것. 58년생 그동안 고생스럽게

개

41년생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했던 일을 처리하기에 좋은 때. 53년생 다른 사람 일에 공연히

끼어들지 말고 내 일에만 집중할 것. 65년생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 보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77년생 전체적인 흐름에 맞추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섞이면 문제 없다. 89년생 정확하면서도 최신의 정보를 얻는 데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

42년생 어려움에 부딪히면 범띠나 원숭이띠에게 도움을 청할 것. 54년생 단점은 잠시 덮어두고 장 점만 생각해야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다. 66년생 백 번 훈계하는 것보다 한 번 솔선수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78년생 약속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기. 이미 한 약속은 반 드시 지키기. 90년생 가장 위험부담이 적은 방법을 선택해서 천천히 진행.

44년생 뼈와 관절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자. 56년생 장거리 이동은 가급적 피하고,

39년생 이미 지나간 일 되짚지 말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만 집중하자. 51년생 듣고 싶은 말만 골

토끼

운세

돼지

해왔던 일이 결실을 맺으니 가슴 뿌듯하다. 70년생 주변 사람들 말에 흔들리지 말고 내 페이스대 로 밀고나가야 성공할 수 있다. 82년생 운전할 때는 느긋한 마음으로. 사람 만날 때는 부드러운 표 정으로. 94년생 나무만 보지 말고 숲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헤매지 않는다.

47년생 물 만난 고기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고 거침이 없다. 59년생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71년생 융통성을 발휘해서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가 관건. 83년생 확 바꿔버리고 싶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 95 년생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완전히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 늦추지 말자.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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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제자에 불법 자격증 판매

휴지조각 된 태권도 사범의 꿈 충

남 천안에 소재한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진이 제자들을 상대로 불법 자격증을 발급해 벌금형 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 은 재활치료 관련 수업을 들은 학생들 에게 돈을 받고 학과장의 친형이 설립 한 사단법인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 을 발급해주었는데, 알고 보니 민간자 격 신설이 금지된 불법 자격증이었다. 이 사단법인의 회장은 당시 기초의회 의원 신분이었다. 검찰은 교수진 및 사 단법인 회장을 7월 자격기본법위반 혐 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천안의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소속 교수진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 등록 불법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로 기 소됐다. 일요신문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태권도 학과 학과장 A 씨를 포 함한 교수 3인은 불법 자격증을 학생 들에게 발급함으로써 자격기본법을 위반한 혐의로 7월 30일 기소돼 벌금 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학생들의 취업에 사 용하기 위한 각종 자격증 발급을 위해 2008년 1월 학과장 A 교수의 친형인 B 씨가 회장, 태권도학과 C 교수가 부회 장, 그리고 또 다른 D 교수를 상임이사 로 하는 사단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 다. A 교수는 이 사단법인의 감사직을 맡았다. A 교수의 친형인 B 씨는 당시 수원시의회 의원 신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들이 다수의 학생들을 대 상으로 불법 자격증을 발급했다고 봤 다. 현행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다른 법 령에서 금지하는 행위와 관련된 분야 의 민간자격을 신설하거나 관리, 운영

하여서는 아니 되고, 스포츠마사지사 면 자격증을 발급 받는 방법은 간단했 자격은 의료법, 안마사에 관한 규칙에 다. 특정 과목을 수강한 학생 가운데 B 규정된 안마사의 직무와 관련되는 분 학점 이상을 받은 학생 혹은 기말고사 야로 민간자격의 신설이 금지된다. 현 를 정상적으로 치른 학생 등 누구나 쉽 행법에 따르면 스포츠마사지사 자격은 게 해당 과목의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시각장애인에 한해서만 부여되나 이들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교수진은 사단법인 회장 명의의 자격 졸업한 뒤 취업에 나서야 하는 학생 증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발급했다. 즉, 들 입장에서는 전공 관련 자격증은 취 학생들에게 불법 자격증을 판매한 셈이다. 자격증 한 장 을 발급받는 데 필요한 비용 은 6만~8만 원이었다. 나사렛대 태권도학과 교수진 공소장 내용에 따르면 A 자격증당 6만~8만원씩 받아 교수는 자신의 친형이자 사 단법인 회장인 B 씨에게 자 학과장 “당시 자격 절차 몰라” 격증 발급을 요청하였고 B 씨는 이를 승낙했다. 이후 A 교수는 D 교수에게 판촉물 업체 의뢰를 알아보도록 시킨 뒤 신청 업시장에 도움이 되는 스펙이었기에 학생의 명단을 업체에 넘겨 자격증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재학 당시 학교 제작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발 에서 스포츠마사지사 자격증을 구매 급된 자격증은 스포츠마사지사 2급 자 했다는 한 태권도학과 졸업생은 “당시 격증으로 2015년과 2016년에만 97개 교수님께서 ‘B 학점 이상을 받은 학생 나 된다. 이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 한편 스포츠마사지 자격증뿐만 아 졸업하고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나쁠 니라 ‘레크리에이션’ 등 다른 종목에 것이 없기에 8만 원 정도를 내고 신청 서도 자격증이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 했다”고 말했다. 으나 이 역시 당시에는 미등록 자격증 그는 “그런데 몇 년 뒤 학교에서 ‘자 이었다. 민간자격증을 발급하기 위해 격증이 잘못되었으니 발급 비용을 환 서는 반드시 주무관청에 등록을 하도 불 받으라’는 공지가 내려와 환불을 받 록 되어있는데 2015년 당시 사단법인 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불법 자 은 이 절차를 밟지 않았다. 사단법인에 격증이 논란이 되자 학교 측에서 부랴 서 발급한 자격증은 취업시장에서 어 부랴 조치를 취한 것이다. 떤 효력도 없었던 셈이다. 다만 현재는 실제 발급된 불법 자격증이 공소장 일부 종목에 대해서 민간자격증 등록 에 적힌 97개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을 완료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주장도 나왔다. 당시 발급 업무에 공모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증언에 따르 했다는 한 학교 관계자는 불법 자격증

나사렛대학교 도서관.

사진=나사렛대학교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서는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을 검색해 볼 수 있다. 스포츠 마사지 관련 자격증은 민간 자격 발급이 금지되어 있다.

이 2015년이 아닌 2010년부터 발급됐 다고도 증언했다. 이 관계자는 “본교뿐 만 아니라 성신여대, 호서대 등 타 학 교 학생들에게도 자격증을 발급했다.

2010년부터 약 6년 정도였는데 외부 학생들의 경우 타 학교로 강의를 나가 는 시간강사로 하여금 자격증 발급 사 실을 알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 수원시의원이자 사단법인 회장이었 던 B 씨에 대해서는 “이름을 빌려줬을 뿐 주도적으로 해당 업무에 관여하지 는 않은 것으로 안다”는 설명도 덧붙였 다. 한편 대전지방검찰청은 나사렛대학 교 태권도학과 교수 3명과 사단법인 회 장을 자격기본법위반 혐의로 기소해 7

☞ 28면에서 이어짐

는 말도 안 되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신차몰은 아떼머니 가맹점을 모집하 기도 했는데, D 씨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며 아떼머니 가맹점에 가입했다. 이때 300만 원 정도의 초기 금액을 아 떼머니로 바꿔야 했다. 이 아떼머니가 현 재 다시 현금으로 환전될 리 만무하다.

D 씨는 6월 수원서부경찰서에 자신의 피 해 사실과 신차몰의 사기 행태를 알리며 고소했지만 수사엔 진척이 없다. 수원서 부경찰서 관계자는“전국 단위의 사기라 수원에서 수사를 벌이기가 쉽지 않다” 고 2019년 12월 중순 신차몰의 아떼머니 사업설명회가 있었다. 팀장이라고 불리는 영업사원들이 80여 명 모 답했다. 였다. 신차몰은 렌트비를 대신 지급해주겠다고 했지만 렌트비를 지급 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 장기 렌트 중개 업체를 통한 신종 폰지 다. 결국 아떼머니는 신종 폰지사기로 드러난 셈이다. 사진=박현광 기자 사기는 계속될 전망으로 추가 피해가 예 상된다. 실제로 충북 충주 지점을 운영하 장했다. 하지만 일요신문이 입수한 E 씨 금융감독원도 신종 폰지사기에 촉각 던 E 씨는 현재‘아떼머니’ 라는 이름을 가 운영하는 업체의 고객 설명 자료에는 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S포인트’ 로 바꾸고, 새로 법인을 세워 고객이 초기에 차량 비용의 20%를 내면 “이런 수법은 신차몰이 처음이 아니다. 똑같은 사기 수법을 이어가고 있다고 확 ‘S포인트’ 를 적립할 수 있고, 렌트비를 유사한 수법의 폰지사기가 있어 적발한 인됐다. E 씨는“이제는 합법적인 차량 저렴하게 차량을 탈 수 있다는 내용이 적이 있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 이 장기 렌트 중개업을 하는 것” 이라고 주 있었다. 라며“계속해서 비슷한 유형의 사기가

월 30일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학과장인 A 교수는 7일 일 요신문과의 통화에서 “(자격증 발급 관 련) 자격이나 절차를 알았으면 그렇게 했겠나. 사단법인 실무자가 아니라 정 확히는 모르지만 현재는 자격증 발급 을 하지 않는다. 이 일로 교수진도 학생 도 모두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D 교수는 “당시에는 자격증 등록 절차에 대해 알지 못해 2~3년 동안 해당 업무 를 했으나 이후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 고 그만두었다. 다른 사람이 업무를 계 속해서 했다”고 말했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유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피해자가 생기 지 않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고 전했 다. 신차몰 관계자는 영업을 멈추고 잠적 했다고 알려졌다. 일요신문은 신차몰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 지만 닿지 않았다. 신차몰 서울 지점으 로 알려진 잠실의 한 빌딩을 8월 12일 찾 아갔지만 신차몰 사무실은 없었다. 대신 그 자리에‘S’ 라는 회사가 있었는데, S 사가 홈페이지에 등록해둔 주소는 신차 몰이 법인등기부에 등록해둔 주소와 일 치한다. 일요신문이 2월 신차몰 사업설 명회에 잠입 취재했을 당시 자신을‘회 장’ 이라고 소개한 인물은“곧 S라는 이 름으로 스팀세차 서비스를 오픈할 것” 이 라고 말하기도 했다. S 사 직원들은“아 떼머니에 대해 아는 게 없다” 며“대표님 이 신차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연락 을 드리라고 하겠다” 고 했지만 연락은 없었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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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길 막힌 유승준 네버엔딩 소송 스토리

국민정서 싸늘한데…‘내가 테러리스트냐’

유승준의 한국 입국이 또 다시 좌절됐다. 2015년 미국 LA총영사관의 비자 발급 거부를 두고 제기한 소송이 무려 5년여 만인 올해 3월 대법원을 통해 유승준의

승소로 마무리됐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또 다시 입국을 불허했다. 이에 유승준은 또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대법원은 정부가 재량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는데 이번에 정부는 재량권을 행사해 제대로 따져봤으나 여전히 유승준은

비자 발급 거부 대상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셈이다. 다만 당시 대법원이 유승준의 입국금지가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 과도한 처벌이란 취지의 입장을 밝힌 부분과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결정이라는 지적도 있다.

안전보장과 질서유지, ‘대한민국의 공공복리에 저해가 될 수 있다’

발급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은 LA총영사 가 관련 법령과 규정, 제반 상황 등을 종 는 재외동포법이 정부의 유승준 비자 발 합적으로 검토하는 적법한 재량권 행사 급 거부 근거가 됐다. 지난해 7월 대법원 를 통해 사증발급을 거부했다” 고 밝혔 에서 승소 취지의 판결을 받은 유승준은 다. 재외동포에 대한 사증발급이 행정청 이후 파기환송심을 거쳐 지난 3월 대법 의 재량행위에 속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원에서 승소가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는 의미다. 당시 대 라 유승준은 LA총영사관에 비자를 신 법원에서 지적한‘재량권 미행사’부분 청했지만 7월 2일 또 발급을 거부당했 이 이번엔 문제될 게 없다는 취지다. 다. 5년여의 소송과 대 당연히 유승준 측 법원 승소 판결에도 불 대법원서 승소했지만 은 크게 반발했다. 유 구하고 유승준은 2015 승준의 대리인단은 또 비자발급 거부당해 년과 같은 상황에 처 “평생 동안 입국을 거 해 다시 소송을 제기 재소송…정부와 2라운드 부하는 것이 과연 정 했다. 서울행정법원 ‘비례의 원칙’ 쟁점 될 듯 당한가. 하루 속히 부 에 LA총영사를 상대 당한 상황이 시정되 로 여권·사증발급 거 기를 간곡히 바란다” 부처분 취소 소송을 며“대법원 판결이 있 낸 것. 었음에도 계속적으로 2015년 제기한 소 정부가 그 취지를 이 송은 1심과 2심이 정 행하지 않기 때문에 부의 비자 발급 거부 그걸 바로잡기 위해 유승준이 2010년 자신이 출연한 중국 영화 ‘대병소장’을 홍보하기 위해 중국 TV 토크쇼에 출연한 모습. 사 가 적법하다고 판단했 소송을 제기할 수밖 진=연합뉴스 지만 대법원은 비자 발급 거부처분을 취 에 없었다” 고 다시 소송을 제기하게 된 소하라는 취지의 파기 환송을 결정했다. 취지를 설명했다. 소장을 통해“유승준 거부하고 유승준이 이에 반해 소송을 제 과 질서유지, 공공복리에 저해가 될 수 총영사관이 유승준이 비자 발급 거부 대 의 입국을 이제 허용하더라도 대한민국 기하면서 다시 기나긴 소송전이 이어질 있는지’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유 상인지를 따져보지도 않고 과거 법무부 에는 아무런 위기도 혼란도 초래되지 않 전망이다. 2라운드가 본격 시작된 셈이 승준 변호인단의 설명처럼 테러리스트 장관의 결정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는다. 유승준은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정 다. 1라운드는 정부의 재량권 미행사라 나 정치인, 재벌은 아니지만 사회적 영 것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아 잘못이 있 치인이나 재벌도 아닌, 약 20년 전에 인 는 절차적인 부분이 문제가 돼 대법원이 향력이 큰 연예인이었으며 병역 문제가 다고 봤기 때문이다. 기가 있던 일개 연예인에 불과하다” 고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면 이번 2라운 한국 사회에서 그리 가벼운 사안은 아니 1990년대 인기 가수였던 유승준은 주장하기도 했다. 드는 과연 유승준이 정부의 설명처럼 재 다.

2002년 미국 국적을 취득하며 군 입대 정부가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여전히 외동포법에 따른‘대한민국의 안전보장 법조계에선 지난해 판결에서 대법원 를 하지 않게 됐다. 병역 회피 논란이 일 이 언급한‘비례의 원칙’ 이 이번 소송에 면서 비난 여론이 뜨거웠고 당시 정부는 서 주된 쟁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했다. 대법원이 언 당시 대법원은“출입국관리법상 금고형 급한 과거 법무부의 결정이 바로 이것이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도 5년 동 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2015년 유승준 안 입국을 제한할 뿐이다. 재외동포에 은 한국 LA총영사관에 비자 발급을 신 대한 무기한의 입국금지조치는 법령에 청했지만 거부당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근거가 없는 한 신중해야 한다” 면서“유 2020년에도 정부는 유승준의 비자 발 승준의 위반 내용(병역 의무)과 제재(무 급 신청을 거부했다. 대법원의 지적에 따 기한 입국 금지) 사이에 비례의 원칙이 라 이번에는 유승준이 비자 발급 대상인 적용돼야 한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 여부를 따져보는 재량권을 행사했고 유승준의 변호인단 역시“정부의 비자 그 결과‘대한민국의 안전보장과 질서유 발급 거부는 유승준의 입국금지가 비례 지, 공공복리에 저해가 될 수 있다’ 는재 의 원칙에 어긋난 과도한 처벌이란 대법 외동포법을 근거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 원 판결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 고밝 다. 혔다.

2019년 11월 서울고등법원 별관에서 열린 가수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취소 파기환송심 선고가 끝난 뒤 유 외교부는“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사증 승준 측 법률대리인인 김형수 변호사(가운데)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재진 프리랜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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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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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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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마누카�허니’ 황금�꿀, 어디까지�알고�계세요? 호주의�유명한�관광상품�중의�하나인�마누카�꿀은�벌들이�그�넥타를�먹고�꿀을�만들어내는�특별한�토착 식물의�이름을�딴�것입니다. 호주가�원산지인�마누카�나무(Leptospermum)는�작은�잎이�달리는�무성한

관목으로, 하얀색에서�분홍색의�꽃을�피웁니다. 마음을�안정�시키는�효과가�있는�특유의�향기�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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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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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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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

2020년 10월 16일

브랜드비즈 컨퍼런스 2020 미리보기

대전환시대, 브랜드 전략도 변화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은 모든 사람의 삶을

순식간에 변화시켰다. 전 세계 각국의 경제

성장률은 누가 더 성장하는가가 아닌, 누가 덜

후퇴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람들의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는 가운데, 대면접촉 및 야외활동을 금지하는 방역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의외로 호황을 누리는 분야도 생겨났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도 없었던 미래가 현실이 된 지금 기업과 상품의 브랜드 활동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4회를 맞는‘브랜드비즈 컨 올해로 퍼런스 2020’ 에서는 급변한 세 상에 기업가와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연사들이 등장한 다. 10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 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50 명 이하 규모로 개최된다. 대신 온라인 을 통해 동시에 생중계 되어 공간과 거 리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쉽게 참여 가 능하다. 브랜드비즈 컨퍼런스 2020은 ​최장

브랜드비즈 컨퍼런스 2020이 오는 10월 15일 광화문 포시즌 스 서울 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에 따라 50명 이하 규모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 된다.

사진=브랜드비즈 컨퍼런스 사무국 제공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창호 샘파트너스 대표, 이진수 펭TV&브랜드 스튜디오 과장, 김도훈 아르스 프락시아 대표, 황정선 이미지공작소 대표, 황태윤 휴베이스 전무, 원승연 SM C&C 콘텐츠기획본부장, 김태원 이노션월드와이드 데이터커맨드센터 국장,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

사진=브랜드비즈 컨퍼런스 사무국 제공

순 엘레멘트컴퍼니 대표가 진행을 맡 아‘대전환 시대의 브랜드’ 라는 주제 로 8인의 강연자가 등장한다. 올해는 전통적인 브랜딩 전략가보다 빅데이터 전문가, 창업가, PD 등 브랜드 실무자 들이 만나고 싶어 할 인물 중심으로 라 인업이 꾸려졌다. 첫 발표를 맡은 이창호 샘파트너스 대표는‘대전환시대, 브랜드의 시선’ 이라는 주제로 최근 바뀐 세상에서 브 랜드 활동의 개략적인 흐름을 정리해 발표한다. 이어 이진수 EBS 펭TV&브 랜드 스튜디오 과장은 지난 1년간 최고 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펭수 캐릭터를 어떻게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시켜 비 즈니스로 연결했는지에 대한 핵심 전 략을 소개한다. 오전 강연의 마지막은 최근 Z세대

들에게 오디오계의 유튜브로 불리며 리에이티브’개발을 주도했다. AI(인공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이브 지능) 광고 데이터 플랫폼‘이노 크리 플랫폼‘스푼라디오’ 의 최혁재 대표 에이티브’ 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대 가 나선다. 전 세계 외적으로 이뤄지는 건 이 300만 이용자, 앱 번이 최초다. 펭수·스푼라디오 등 다운로드 수 2300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 성공 노하우 공개… 만 건을 확보하며 회적 맥락을 짚어내는 독 돌풍을 일으키고 15일 포시즌스호텔서 보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있는 스푼라디오 전문가 김도훈 아르스 프 개최, 온라인 생중계 의 성공 전략을 최 락시아 대표는 유튜브 트 어디서나 참여 가능 대표에게 직접 들 렌드를 중심으로 본 브랜 을 수 있는 흔치 않 드 인식의 양극단화에 대 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 발표할 예정이다. 브랜드를 주제로 오후에는 더욱 알찬 강연이 청중들 하는 컨퍼런스에 빅데이터 전문가가 을 기다린다. 김태원 이노션월드와이 등장한다는 점만으로도 신선한 충격 드 데이터커맨드센터 국장은 그간‘감 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대면 시 의 영역’ 으로 여겨졌던 크리에이티브 대에 개인의 브랜드 전략은 를 데이터화하는 프로젝트인‘이노 크 ☞ 40면으로 이어짐

공매에 나온 박덕흠 가족 회사 지분

박

원하티앤알비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에 위치했다. 해당 회사는 박 의원의 아내 최 영숙 씨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려 회사를 이끌고 있다.

사진=박호민 기자

12회 유찰…매각 가능성 미지수

덕흠 의원(무소속) 가족이 경영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는 원하티앤 알비 주식이 공매(공개경매)에 나와 눈 길을 끌고 있다. 8일 한국자산관리공 사(캠코)에 따르면 압류재산 원하티앤 알비 비상장주식 2만 주가 일반경쟁(최 고가방식) 공매로 나왔다. 원하티앤알 비 전체 주식이 30만 주인 점을 감안 하면 6.6%가량의 지분이 시장에 나온 셈이다. 해당 주식의 감정평가 금액은 1억 7808만여 원이다. 3월 11일 처음 공매

공고가 나왔지만 12회 유찰되고 13번 째 공매가 진행 중이다. 최저 입찰가 (예정금액)는 4452만 원이다. 감정평가 금액 대비 25% 수준이다. ​액면가는 1 만 원으로, 2만 주의 액면가는 2억 원 수준이다. ​ 해당 주식이 이번 공매에서 매각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비상장사의 특성 상 전체 지분(30만 주)의 7%도 안 되 는 지분으로 경영권을 가져오기 어려 워 보인다. 시장에서 외면 받기 쉬운 주 식이란 얘기다.

박 의원은 2013년 정치에 입문해 지 난 4·15 총선에 당선되면서 3선 의원이 됐다.

2001년 1월 설립돼 현재 서울시 강 남구 도곡로에 위치한 원하티앤알비 는 박덕흠 의원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 다. 회사 설립 직후인 2001년 8월​박 의 원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5년 3월 사임 후 2007년부터 2013 년까지 다시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덕흠 의원은 원하티앤알비 지분 도 가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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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국내 최고의 이 미지 메이킹 전문가로 유명한 황정선 이 미지 공작소 대표는 비대면 시대의 퍼스 널 브랜딩 전략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선한 감각으로 남다른 연출력을 선 보이는 KBS PD 출신 원승연 SM C&C 콘텐츠기획본부장은 TV에서 유튜브로 미디어 헤게모니가 넘어간 시대에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브랜드와 어떻게 접목해야 하는가에 대해 강연한다. 유튜 브 채널‘구라철’ 을 흥행시킨 경험과 정 통 공중파 예능을 모두 경험한 원 본부 장의 콘텐츠 접근법에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강연은 황태윤 휴베이스 전무 가 맡았다. 20년 경력의 현업 약사인 황 전무는 병원 의존도가 높은 약국 비즈니 스를 혁신하기 위해 약국이라는 공간을 재해석한 휴베이스의 가맹 및 공간디자 인을 맡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약국이 라는 공간 역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할 만한 대목이다. 브랜드비즈 컨퍼런스 2020의 온라 인 라이브 스트리밍은 웹과 전문 서비 스‘이벤터스’ 를 통해 생중계되며, 행 사 이후 녹화 영상은 제공되지 않을 예 정이다. 온라인 참여는 유료로 진행되 며, 유료 참가자 전원에게 펭수 굿즈 3 종 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컨퍼 런스 생중계 도중 시청자의 집중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내건 퀴 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브랜드비즈 컨퍼런스 사무국은“코로 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오프 라인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온라인과 동 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 양 해를 바란다” 며“철저한 방역과 내실 있 는 기획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 인사이트를 선사할 것” 이라고 말 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비즈 컨 퍼런스 공식 홈페이지(brandbiz.co.kr)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봉성창 기자 bong@bizhankook.com

다시 불붙은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인체에 유해한 수준 아냐” 믿어도 되나 일

회용 생리대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10월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 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 한 결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생리대 97%에서 발 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일회용 생 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조 사대상 666개 품목 가운데 97.2%에 달하는 647 개 제품에서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 한 발암류 물질이 검출됐다. 2017년 조사 당시 국 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 물질이 검출된 이후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주목받고 있 다.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된 품목은 25%, 유럽 화학물질관리청에서 지정한 생식독성물질인 스 테렌, 클로로포름, 톨루엔, 헥산이 검출된 품목은 95.9%였다. 해외직구 제품 25종에서도 모두 발 암물질과 생식독성물질이 검출됐으며, 해외직구 한 유기농 생리대 7개 중 6개(85.7%)에서도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포함됐다.

2017년 당시 식약처는 생리대 전수조사에서 휘발성유기화학물이 검출되었으나 기준을 초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 았다. 그러나 환경부가 주관한 2018년 일회용 생 리대 건강영향예비조사에서는 “생리통, 생리양 의 변화, 생리혈색 변화, 덩어리혈 증가 등 생리 관 련 증상과 외음부 통증, 가려움증, 뾰루지 등 외음 부 증상이 일회용 생리대 사용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는 증상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러한 증상들 을 확인하기 위한 독성학 및 역학적인 평가 등 연 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안이 나왔다. 일회용 생리대 및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위해 성 조사는 3년이 지난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일회 용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현재 1차 본조사를 거 쳐 2차 조사가 시작됐다. 그 사이 2018년 라돈 생 리대 사태, 2020년 나트라케어 허위 품목신고 적 발 등 유사한 문제는 반복됐다. 식약처는 2017년 9월 생리대 위해성 평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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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가족이 경영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원하티앤알비의 일부 지분이 한 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매에 나와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박덕흠 의원이 지난달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일요신문DB

박 의원이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 고한 재산 내역을 보면 박 의원이 가진 원하티앤알비 주식은 당시 기준 1만 주다. 박 의원은 해당 주식을 백지신탁

했지만 현재까지도 매각되지 않은 것 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가족들도 원하티앤알비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박 의원의 장남

생리용품은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논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표 당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인체에 유 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 조했으며 지난해 12월 생리용품 품질점검 결과 발표에서는 다이옥신류가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는 등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 반면 여성환경연대 관계자는 “개별 물질에 대 한 평가 결과로 마치 생리대 전체의 안전성을 확 인한 것처럼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 여전히 생 리대 부작용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여성의 예민 함으로 축소 시키는 현실 시중 제품 중 97% 은 해소되지 발암물질 검출 지적… 않았다. 지 대안 생리대·프리미엄 난 3년간 여 성들이 호소 브랜드 등장했지만 하고 제기한 안전에 관한 논의 부족 문제 제기는 해결되지 않 았고 오히려 라돈생리대, 허위 품목신고 적발 건 등으로 불안감과 고통만 더 커졌다”고 말했다.

2017년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여성 의 건강권 관련 논의는 급속도로 확장됐다. 2018

년 2월 국내 최초로 생리컵이 판매되기 시작했으 며, 그 후 월경팬티(생리대 없이 입기만 하면 혈이 흡수되는 생리용품) 등 여러 종류의 대안 생리용 품이 등장했다. 대기업이 독점하던 생리용품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식약처가 발표한 ‘2019 의약외품 허가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받은 의약외품 1370 개 품목 가운데 생리대가 35.8%(491개)로 가장 많았다. ‘안전한 생리대’라는 키워드를 앞세운 고 분자흡수체 없는 생리대, 유기농 생리대 등 프리 미엄 브랜드가 쏟아지면서 가격이 2~3배 상승하 는 현상도 나타났다. 하지만 안전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논의가 부 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선택지가 많아진 건 긍정적인 신호지만, 본질적 으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본다. 2019년 10월 생리대 전성분 표기제가 시행됐어도 그 성 분이 생리대에 사용되어 짧지 않은 시간 인체에 닿았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 과는 거의 전무하다. 결국 여성들이 자기 몸을 실 험체로 각개전투 중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김보현 기자 kbh@bizhankook.com

박준상 씨가 2013년 12월부터 2020년 유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송파구 6월까지 대표이사였다. 후임으로 박 의 에 주소지를 뒀던 원하티앤알비 경영 원의 부인 최영숙 씨 인들이 다수 있다. 가 대표이사로 선임 박 의원과 박정흠 씨 원하티앤알비 지분 됐다. 박 의원의 형 도 법인 등기상 거 6.6% 공매에 나와 인 박석흠, 박정흠 씨 주 주소지를 송파구 도 과거 대표이사로 에 둔 적 있다. 원하 캠코 조세정리1팀이 서 경영에 참여한 바 ​ 나서 세금 체납 무게 티앤알비 전 대표인 있다.

A 씨도 주소지를 송 박 의원 측 “박 의원과 원하티앤알비의 파구로 등기한 바 있 무관한 것으로 보여” 지분은 세금 체납으 다. 현재까지 이들 로 공매에 나왔을 가 이 송파구에 거주지 능성이 있다. 송파세무서가 해당 지분 를 둬 송파세무서에 납세의 의무 의 공매 대행을 캠코에 맡겼기 때문이 를 지고 있는지는 확 인되지 않​ 다. 캠코는 해당 업무를 서울동부지역 본부 조세정리1팀에 배정했다. 원하티앤알비 경영과 지분 투자에 참여했던 인사에 체납 문제가 발생했 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분 소

사진=일요신문DB

는다. 캠코 측은 “공매로 넘어간 원하티앤 알비 지분은 세금 체납 문제로 송파세 무서가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라면서 “비상장사 지분이기 때문에 관련 주식

소유주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 고 설명했다. 송파세무서 관계자는 “관련 지분과 관련해 본인이 아닌 경우 개인정보 보 호법에 따라 어떤 내용도 말할 수 없 다”고 말했다. 박덕흠 의원실 관계자는 “공매로 나 온 원하티앤알비 지분은 박 의원과 무 관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 가족 등 관계자 지분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 며 “​박 의원 지분이 공매로 나온 것이 아니라 따로 회사(원하티앤알비)에 문 의를 해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입 장을 밝혔다.​ 원하티앤알비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담당자에게 기자의 연락처를 넘기겠다”고 말했지만 연락 이 오지 않았다.

박호민 기자 donkyi@bizhankook.com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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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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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았지만 많은 걸 담은 미니 10집 ‘위드’…함께 즐겨요”

펜타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 석)이 컴백했다. 펜타곤은 12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미니 10집 'WE:TH'(위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일단 홍석은 "처음 보여드리는 자리라서 떨리는 것도 있는데, 매앨범 열심히 하지만, 이번엔 더 많은 노력과 공을 들였다. 그 래서 더 떨리는 것 같다. 아직도 정식 공개가 안돼서 더 그런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진호가 군입대 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지만, 그 대신 그간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기를 가졌던 옌안이 다시 합류해 힘을 보탠다.

1년여 만에 팀으로 돌아온 옌 안은 "상하이 프린스 옌안이다. 오랜만에 펜타곤으로 무대에 서 게 돼 기쁘고 설렌다. 이번 활동 에 지난 1년간 쌓여있던 에너지 를 모두 다 쓸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들의 10번째 미니앨 범 'WE:TH'(위드)에 대해 신원 은 "우리 펜타곤이 한층 더 성장 한 앨범이다 기존 음악들이 청량 하거나 강렬한 콘셉츄얼한 음악 이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힘을 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 려고 한다"라고 앨범에 대해 설 명했다. 키노는 "펜타곤과 유니버스 의 정서적 교감, 그리고 모든 분 들이 느끼는 순간을 '공감'이라 는 키워드 아래 만든 앨범이라 'WE:TH'라고 이름지었다"라고 덧붙였다.

'WE:TH'(위드)의 타이틀곡 '데 이지'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 으로, 이별 뒤 겪었을 슬픈 마음 을 트렌디하면서도 섬세하게 표 현했다. 펜타곤 멤버 후이와 우 석, 작곡가 네이슨 (NATHAN) 이 함께 했다. 신원은 "'데이지'가 쓴 지 좀 된 곡이다. '로드 투 킹덤' 끝나고 바 로 쓴 곡이다. 처음 후이가 데모 곡을 나에게 들려줬는데, 듣고 바로 '됐다' 싶었다. 마음 놓고 있 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편하

게, 걱정없이 준비했다"라고 첫 느낌을 말했다. 작곡에 참여한 후이는 "얼터너 티브락 장르다. 최근에 내가 락 을 되게 좋아한다. 이런 곡을 쓰 고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떤 내용으로 할 까 하다가 키워드가 공감이라서 사랑이 제일 쉽게 공감하지 않을 까 싶었다. 그중에 가슴 아픈 사 랑을 생각했다. 영화에서 보면 다들 '잘 지내'하고 헤어지지만 속으로는 조금은 내가 더 행복하 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지 않을 까 생각했다. '데이지'는 쉽게 공 감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아 재개그 같은 곡이다. 그런 느낌 이 있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또 홍석은 "진호가 입대전에 이 노래를 듣고 갔다. 듣고 너무 좋다고 자기 전역하고 나오면 같 이 하자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번 앨범 역시 펜타곤은 전 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 며, 특히 키노는 온라인 앨범 커 버아트를 직접 그리기도 했다. 키노는 "내가 그림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 한지 8개월정도 밖에 안됐다. 열 심히 그렸지만 아직 선보이고 싶 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이 봤을 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라며 "하지만 이 번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데이 지' 꽃이 타이틀 제목이기도하고 주변에 모든 분들이 한번 그려보 라고 해서 용기를 내서 온라인 아트커버를 그렸다"라고 그림으 로 앨범에 참여한 계기를 설명했 다. 이에 후이는 "사실 커버아트로 쓰인 저 그림이 키노가 나에게 그려준 생일 선물이었다. 나만의 것인줄 알았는데 이제 모두의 것 이 됐다"라며 웃었다.

'10'이라는 숫자가 지니는 의미 때문인지, 이번 앨범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홍석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 게 쉽게 다가갈 수 잇을까 끝없 이 고민 해왔다. 그래서 매앨범 마다 여러가지 시도와 도전을 했 다. 이번 역시 새로운 시도와 도 전을 하고 있다. 한 가지 색으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고 펜타곤은

안해본 장르는 있어도 못하는 장르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여원도 "열심히 만들었고 좋은 앨범이라 자부한다. 안들으면 후 회할 거다"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공감'을 키워드로 다 양한 감정을 담은 앨범인 만큼 펜타곤이 바라는 반응은 '함께 즐기기'다. 후이는 "우리 앨범에는 많은 게 담겨 있다. 그리움, 사랑의 아 픔, 신남, 즐거움 등 많은 감정이 담겨 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 서 들어도 좋다. 많이 들어달라" 라고 말했다. 이어 신원은 "우리 미니앨범 10집, 내려놓았다고 했지만 많은 걸 담았다. 즐겁게 들듣고 함께 즐겨달라"라고 당부했다. 펜타 곤의 미니 10 집 'WE:TH'(위드)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일요신문

2020년 10월 16일

43 연예

<평점랭킹>은 아이돌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며, 실제 팬덤의 수와 일치하는 인기 순위라고 할 수 있으며 <아차랭킹>은 '음반 + 음원 + sns 검색 + 기사량' 등을 종합한 종합 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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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민성 입장에서는 몇십만명중에 각각 개개인의 신청자를 세심하고, 또 다른 시각에 서 다각도(?)로 심사가 필요하여 법 개정이 되 었다고 생각 됩니다. 법 개정의 준하여 여러분 들의 세심한 준비와 노력(?)으로 좋을 결과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호주 학생 비자법의 준하 여 비자법에 항상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비즈니스 칼리지 안내 학생 비자 신청에 필요한 비즈니스 칼리지는 다양한 방법과 개인적인 맞춤형으로 특색있게 준비 되어 지역별, 요일별, 학과별, 시간대별로 학생 여러분에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등록을 위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리드콤, 파라마타, 씨티, 이스트우드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 중심으로 각자에

맞는 일정과 학업 수준 등 한국 학생들이 편의 를 제공함과 더불어 여러분의 협력자로 노력하 고 있습니다. 일정별로는 주중반, 주말반, 야간 반 등 편리함을 위해서 일정을 분류하여 운영 되며 이동의 편리성을 위해서 전철에서 3~10 분내 거리로 접근성도 용이하며 여러분의 시 간상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 코스에 따라서 학비도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가능한 할인된 금액을 유지하며 학비와 기타 비용 등 면제 부분에 초첨을 두며, 또한 학교 시설과 각종 서비스를 개개인의 만 족을 위해서 항상 노력중입니다. 학과 코스는 인사관리, 비즈니스, 마케팅, IT, 매니지먼트, 요리, 회계 등등 학생들이 등록후 재연장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하게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수많은 학생들의 상담과 등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계속적인 정보와 한국 학생 들의 호주 정착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자세 한 정보, 학교등록, 학생 비자 등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학생들 에게 100% 만족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 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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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학생 비자 컬럼 및 뉴스

영화 "기생충"에는 기생충이 안나온다?! 호주 교민 사회에 있었던 일이다. 한 교회 교인이 영화 기생충을 보러 가자고 하니 자기는 " 기생충(벌레)나오는 영화는 싫어한다"고 못간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봉준호 감독이 들었다면 얼마나 황당해 할까?? ㅎ ㅎ (영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현 사회를 시사하는 부분이 많 아서 적극 강추 드립니다.) 교민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교회나 쉐어 하우스 등.. 한국 교민들에게 "~~하더라"라는 일명 "~하더라..."라는 소식에 너 무나 많이 현혹 당하는 일들이 많다. 얼마전 한 학생이 학생 비자 신청후 비자 승인후 첫달부터 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연락을 하니 "비자가 나왔으니 학교 를 안가도 된다"는 황당한 말을 해서.. "누구에게 들은 이야 기인가요?"라고 물어 보니 쉐어 하우스 집사님이 한 이야기 라고 한다.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몇년간 수많은 학생 비자를 상담하면서 얼마나 많은 "~~ 하더라" 잘못된 정보를 접하면 아쉽기만 하다. 호주 교민 사 회 특성상 오류 정보를 사실로 믿고 검증이 안되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타인들에게 전달되며 오류 정보를 믿고 그렇게 따라가는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느 박사님의 말. "당신이 잘못 한 말 한마디가 당신 옆자리에 있는 많은 사 람이 그 자리(교회든...호주든...)를 떠날수도 있게 한다" 올바른 학생 비자 상담은 전문 변호사나 유학원등에서 꼭 정확한 안내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 원팀 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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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인터뷰

일요신문

44

2020년 10월 16일

‘보이스트롯’ 12세 소리꾼 김다현

“이젠 아빠보다 내가 더 잘나가” 얼씨구~

트롯 프로그램 하나 만들지 않는 없을

정도로

트롯

법이 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판소리를 할 때는 좀 조심하려고 해요” 라 며 똑 부러지게 답한다.

춘추전국시대이자 전성시대인 요즘,

MBN ‘보이스트롯’의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당차게 준우승을 거머쥔

12세 소녀 김다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목소리는 대차게 트롯을 불러 젖힐 때와는 딴판으로 여리고도 아기 같았다.

소녀의 노래를 듣기 전까지는 그저 수줍음과 발랄함을 함께 드러내는 여느

초등학생과 다름 없었다. 작은 체구의 아이 목소리에 구성진 트롯이 얹히자 순식간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제 김다현 노래하는 거 봤어?” ‘보이스트롯’ 을 통해 이슈몰이를 한 12세 국악소녀 김다현은 우리에게 익숙 한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4남매 가운데 막내딸이다. 5세에 언니와 함께 판소리를 시작해 이미 소리에 목이 트였다. 떡잎부 터 남달랐다. 2018년에 제19회 공주 박동 진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에서 학생부 판 소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9년 에는 제32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오른 판소리 실력 자다. 그 내공으로 트롯 프로그램에 출연 해 단숨에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 다.‘보이스트롯’ 이 방송된 다음날이면 “어제 김다현 노래하는 거 봤어?”같은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고 갈 정도가 됐다. 어른 팬들 사이에서 팬덤까지 형성됐다. 팬카페‘얼씨구 다현’ 도 생겼다. 작은 체구의 귀여운 이목구비지만 소리 는 폭포수처럼 우렁차다. 이 어린 소리꾼 이 소리를 뿜어내기 시작하면 그것이 트 롯이든 판소리든 청중은 할 말을 잃고 노 래에 빠져들었다. 작은 거인, 어린 가왕이 라는 수식어도 어색하지 않았다. 다현 양 은“아직 연습도 많이 해야 하고 목도 아 껴야 한다” 며 수줍게 웃는다. 식당이나 거 리에서 함께 사진 찍자며 모여드는 사람 들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할 땐 영락없 는 순수 초등학생이다.“예전에는 아빠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저 를 먼저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다” 며 ‘보이스트롯’출연 후 유명세를 실감하고 있다. ‘천년바위’를 만났을 때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 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 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의 일부다.‘보이스트롯’3 회전에서 김다현 양이 불러 화제가 됐다. 스스로에게도 대중에게도 가장 깊은 인 상을 남긴 노래다. 우리는 왜 아이가 부르 는 인생노래에 이토록 빠져들 수 있었을 까.

12세 소녀가 이해하기 힘든 가사 같지

작은 체구의 귀여운 이목구비지만 소리는 폭포수처럼 우렁차다. 작은 거인, 어린 가왕이라는 수식어가 어 색하지 않다. 사진=김다현 제공

아빠 김봉곤 따라 100대 명산·폭포수 앞 소리 연습 “롤모델은 송가인, 세계적 국악 트롯 가수 되고 싶다” 만 노래를 부르는 소녀의 절절한 표현에 심사위원들과 어른 관객들이 눈물을 훔 쳤다. 아직 세월의 때가 묻지 않은 앳된 소 녀가 부르는 노래였지만 판소리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는 선곡이었다. 어린 시절부 터 익혀온 판소리 속 한의 정서가 어느새 소녀의 가슴에도 어렴풋이나마 자리 잡 고 있었던 것일까.

5~6세 아기였을 때부터 엄한 판소리 교육을 받았다는 판소리 영재 다현 양은 이제 서서히 그 빛을 발하기 시작한 듯하 다. 어린 소녀는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 께 100대 명산과 폭포수 앞에서 소리를 연습했다. “탁 트인 자연에서 노래를 부르니 자연 과 가까워지는 느낌도 좋고 소리가 멀리 나가는 맛도 보았어요.”아이답지 않게 말 한다. 폭포수에 소리가 묻히지 않느냐고

물으니,“소리가 폭포수를 이 겨야죠”야무진 대답이 돌아 온다. 귀여운 말투지만 어른 스러운 답변에 자꾸만 미소가 지어지는 인터뷰다. 판소리와 트롯의 차이가 무 어냐고 물었다.“판소리는 두 껍고 굵게 꺾어 들어가고 트 롯은 간드러지게 많이 꺾어내 는 점이 달라요. 힘이 들어가 는 것도 다르고요. 판소리는 좀 더 단단한 느낌이에요” 라 며 조곤조곤 설명한다. 그러면 서“요즘 트롯을 많이 부르다 보니 판소리를 하다가 트롯 창 법이 튀어나올 때도 가끔 있 어요. 두 장르는 비슷한 부분 도 있지만 또 전혀 다르기 때 문에 판소리를 할 때 트롯 창 ▶ ‘보이스트롯’을 통해 이슈몰이 를 한 12세 국악소녀 김다현은 우 리에게 익숙한 청학동 김봉곤 훈장 의 4남매 중 막내딸이다.

아이스크림 안 먹고 에어컨도 안 켜고 트롯을 하면서도 판소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다현 양은 목이 쉽게 상하기 도 하는 판소리 연습을 위해 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고 아이답지 않게 아 이스크림도 잘 먹지 않는다고 했다. 목 에는 항상 손수건을 두르고 너무 많은 말도 삼가려고 한다. 어린 아이답지 않 은 자기관리다. 소녀의 남다른 목청과 감정선도 그냥 나온 것은 아닌 것 같 다. 하루에 보통 2~3시간 판소리 연습을 했다는 다현 양은 본인의 재능을“노력했 기 때문에 생긴 것” 이라고 했다.“어렸을 때 녹음한 소리를 들어보면 지금하고 많 이 달라요. 노력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달 라지지 못했을 거 같아요. 그러니까 재능 이 있어도 노력해야 그 재능이 나오는 거 라고 생각해요” 란다. 다 큰 어른을 자꾸 반성하게 만든다. ‘보이스트롯’6개월 동안의 경연을 이 어가며 어린 다현 양도 조금씩 성숙해간 것 같다. 다 와서 1등을 못해 아깝지 않느 냐는 물음에“처음엔 어느 자리까지 올라 갈까 욕심도 났었지만 한 무대 한 무대에 서 승리하고 올라갈 때마다 너무 기뻐서 그런 생각도 사라지고 그냥 너무 좋았어 요” 라며“엄

사진=김다현 제공

방송사가

☞ 46면으로 이어짐

일요신문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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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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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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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사진=김다현 제공

☞ 44면에서 이어짐

나의 이름을 찾아줘

성인가요? 왠지 야해… 전통가요? 요즘 핫한데…

2020

영동군 국악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다현은 최근 ‘파이팅’, ‘꽃처녀’, ‘대한민국만세’ 등의 신곡을 발표했다.

마가 2등도 너무 잘한 거라고 했다며 괜찮 다” 고 한다. 그래도 다른 목적 하나는 이뤘다. “더원 삼촌을 좋아했었는데‘보이스트롯’ 을 하며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 아이 특유의 팬심도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보이스트롯’ 을 하며 노래 잘하는 삼촌과 의 만남이 뿌듯했던 소녀는 롤모델로는 송가 인을 꼽았다.“가수마다 개성이 달라 꼭 누구 를 닮으려고 하진 않지만, 송가인 언니의 노래 를 좋아해요” 라며 롤모델도 조심스럽게 밝힌 다. 판소리로 기본기를 닦은 트롯 가수인 터라 뭔가 통하는 것이 있는 거 같다. 진한 남도 판 소리의 한이 눅진히 녹아있는 송가인의 노래 를 들으며 김다현의 미래도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다. 자신의 장점을‘맑고 청아한 소리’ 라고 꼽 는 김다현 양은“변성기가 지나도 맑은 고음을 계속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그러 면서“춤과 연기도 익혀서 뮤지컬도 하고 싶고 음악 공부를 많이 해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국악 트롯가수가 되고 싶다” 고 포부도 밝힌다. 친구들과 놀고 학교 가는 게 제일 좋다는 소녀 지만 늘어난 방송 스케줄과 공연 무대도 거뜬 히 즐길 줄 알 만큼 끼로 무장했다. 영동군 국악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다현 양은 9월 26일 영동군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에서 ‘파이팅’ ,‘님이여’ ,‘꽃처녀’등의 트롯 신곡 을 발표했고 추석 당일이었던 10월 1일에는 고 향인 경남 하동 지리산 불일폭포에서‘소녀의 기도’ 와‘대한민국만세’ 라는 신곡을 추가로 발표했다. 음반은 10월 중순 발매 예정이다. 트 롯 가수로 작은 한 발을 성큼 내딛은 12세 소 리꾼 김다현의 무대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사진=MBC 제공

사진=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방송 화면 캡처

년 방송가에 트롯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 작한 사교춤 곡 또는 그 춤. 2분의 2 박자 또는 4분의 4 박자의 비교적 작 트롯 가수들은 “우리는 이름도 제대로 없다”고 한탄 빠른 템포의 곡’으로 나와 있다. 사전적으로는 ‘트로트’가 맞는 표현이 하고 있다. 뽕짝이라는 명칭은 이제 사라졌지만 트로트가 맞는지 트 긴 하다. 롯이 맞는지를 두고도 혼란스럽다. 일요신문에선 매주 트롯 관련 기 문제는 국어사전에도 나와 있듯이 ‘트로트’는 ‘일본 엔카에서 들어 사를 연재하는 신설 코너로 만들려 하는데 코너 제목 역시 모호하다. 온 음계를 사용한 대중가요’로 정의돼 있으며 영어 단어 ‘trot’을 일본 ‘주간트롯’이 맞는 것일까 ‘주간트로트’가 맞는 것일까. 트롯 가수들은 식으로 발음한 것이라는 점이다. 정확한 어원은 ‘폭스트롯’으로 미국 얘기한다. 이제라도 트롯의 진 과 영국 등에서 유행한 사교댄스의 짜 이름을 찾아야 한다고. 스텝 또는 그 연주 리듬이다. 폭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우울 스트롯이 일본으로 전해져 ‘도로 한 추석이 됐지만 그나마 안방 토’라는 일본식 발음으로 불렸고 극장에선 트롯 열풍으로 위안 일본식으로 발전해 오늘날의 엔 을 받은 시청자들이 많다. 특히 카가 됐다. 이런 까닭에 ‘트로트’ 나훈아 콘서트 KBS ‘2020 한가 라는 명칭이 일본식 표현이라는 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언 훈아’와 TV CHOSUN의 ‘2020 젠가부터 일본의 ‘도로토’가 아닌 트롯 어워즈’가 높은 시청률을 미국의 ‘트롯’이라는 용어를 쓰는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 더 적합하다는 주장도 제기됐 대한민국 트롯 100년을 기 었는데 요즘에는 TV CHOSUN의 념하는 시상식으로 마련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큰 ‘2020 트롯 어워즈’에는 이미자 인기를 끌면서 트롯이라는 표현 를 필두로 하춘화, 남진, 송대 이 더 자주 쓰이고 있다. 관, 태진아, 설운도, 김용임, 주 2010년 국회에서 트롯의 세 현미, 김수희, 진성, 조항조, 장 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윤정, 김혜연, 금잔디, 신유, 조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주현미는 정민, 김다비, 영탁, 이찬원, 정 “트로트는 일본 노래와는 다른 동원, 김희재, 장민호, 나태주 데 트로트로 불러왔다. 평론가들 등이 출연했다. 사실상 나훈 이 트로트라고 정해버렸지 부르 아만 빠졌다. 물론 본인은 추 는 우리는 공감하지 않는다”라며 석 연휴 기간에 KBS ‘2020 한 “우리는 이름도 제대로 없다. 트 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로트의 이름을 찾아야 할 것 같 나훈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 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자 역시 났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트롯 50주년 기념 인터뷰 당시 “나는 100년을 기념하는 시상식에 나 트로트 가수가 아니다. 왈츠, 스 훈아가 빠진 것은 두고두고 아 윙도 불렀다”고 말한 바 있다. 쉬운 대목이다. 성인가요나 전통가요 등의 명 가능성은 낮지만 나훈아의 칭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2020 트롯 어워즈’ 불참이 시 런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 상식 이름 때문일 수도 있다. 나 지고 있다. 장윤정은 “애들도 부르 훈아는 꾸준히 ‘트롯’이라는 명 는 노래이고 야한 노래도 아닌데 칭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왔 성인가요라고 부르는 것은 이상하 다. 2004년 한 칼럼을 통해 ‘트 다”라며 “전통가요라는 표현도 있 롯’이나 ‘뽕짝’ 대신 ‘아리랑’이 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 라고 부르자는 주장을 펼쳤던 고 있는 노래라는 점에서 맞지 않 나훈아는 MBC ‘나훈아의 아리수’ 공연에서 “우리의 전통가요를 ‘아리 나훈아는 2005년 MBC에서 방 는다”고 지적했다. 랑’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다(위).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에서 남 영된 ‘나훈아의 아리수’ 공연에 이 외에도 다양한 제안들이 더 진과 정동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있다(아래). 서도 “우리의 전통가요를 트롯 있다. 정통(正統)가요, 엔카의 한 의 일본식 발음 트로트로 부르 나훈아 “일본식 ‘트로트’ 표현 없어져야” 국식 표기인 ‘연가(演歌)’, 과거 한 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앞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공모를 통해 주현미 “우리는 제대로 된 이름도 없다” ‘아리랑’으로 부르자”고 제안했 붙여진 이름인 ‘애가’ 등이 있다. 었다. 당시 나훈아는 이런 의견 앞서 언급했듯이 나훈아가 제안한 을 담은 문건을 작성해 방송사 예능 PD들에게 보내기도 했었다. ‘아리랑’ ‘우리 가요’ 등도 있다. 가요계에선 이런 대체 이름들도 각각 2019년 장윤정, 진성, 박상철, 신유 등을 초대해 저녁 식사 자리를 의 한계가 분명한 터라 당장은 트롯이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는 의견 가진 나훈아는 그 자리에서도 후배 가수들에게 “일본식 표현인 ‘트 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더 늦기 전에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해 노력 로트’라는 말은 없어져야 한다. ‘우리 가요’나 ‘아리랑’으로 불러야 한 해야 한다는 데에도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다”고 얘기했었다. 일요신문의 새 연재 코너의 이름은 ‘주간트롯’으로 정한다. 시기를 트롯은 ‘trot’이라는 영어에서 유래했는데 국어사전에는 영어단 특정할 수 없는 임시 이름이다. 하루 빨리 트롯이 아닌 진짜 이름을 어 trot이 발음에 따라 두 개의 한국어 단어로 나뉘어 있다. 우선 ‘트 찾게 돼 이 코너도 정식 이름을 갖게 되길 바라며 그때까지는 트롯이 로트’가 있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하나. 정 라는 이름을 사용하려 한다. 형화된 리듬에 일본 엔카에서 들어온 음계를 사용하여 구성지고 애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상적인 느낌을 준다’고 정의돼 있다. 또 하나는 ‘트롯’으로 ‘체육 승마 에서, 말의 총총걸음을 이르는 말’과 ‘1910년대 초기에 미국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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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48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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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극장가 ‘명절특수’ 실종

‘언택트 한가위’ 트로트만 남고 초토화

2020년 추석 명절 키워드는 단연

‘나훈아’였다.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이들이 일군

시청률은 무려 29%(닐슨코리아 기준)였다. 이번 명절에는 나훈아 특집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채널마다

트로트 일색이었다. 전통 가요인 트로트가 명절 분위기에 적합하고

트렌드에 발맞춘 각 방송사의 선택이라

할 수도 있지만, 지나친 쏠림 현상과

코로나19 여파로 ‘명절 특수’가 사라진

것에 대한 근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KBS ‘2020 한가위 대 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TV조선 ‘2020 트롯 어 워즈’, SBS ‘트롯신이 떴다2’, MBC ‘트로트의 민족’, JTBC ‘히든싱어’ 설운도편, MBN ‘추석특집 보이스 트롯’. 사진=각 방송 화면 캡처

그 많던 ‘파일럿’은 다 어디로 갔나 명절이 되면 각 방송사들은 앞 다투어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놨다. 1∼2부작으 로 만들어 대중의 반응을 살핀 후 그 결 과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하지만 올해는 새롭게 론칭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편수가 줄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방송사들의 재정 상황이 열 악해진 터라 새 판을 짜기가 쉽지 않았 다. 이런 상황 속에도 신규 프로그램은 있 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4년간 명 맥을 이어오며 명절마다 어김없이 돌아 온 MBC‘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 는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 와‘아이 돌 멍멍 선수권대회’ 로 변주됐다. 코로 나19 여파로 아이돌들이 한데 모여 운동 경기를 치르고 팬들이 모이는 응원전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청률은 2∼3%대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접촉을 최소화한‘비대 면’프로그램도 잇따라 시청자들과 만 났다. KBS는 각 지역의 특산물을 온라 인을 통해 홍보하는‘랜선장터-보는 날 이 장날’ 을 선보였고, SBS는 출연진들 이 서로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를 부른 이들을 추리해 맞히는‘방콕떼창 단’ 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시청률은 3∼ 4% 수준이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파일럿 프로그램 임을 고려할 때 저조하다고 보기는 어 렵지만, 트로트를 앞세운 예능 프로그 램의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터라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밖에 없다” 며“코로나19의 여파도 있지만, 트로트가 워낙 강하게 유행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예능은 대중에게 어필조차 하기 힘든 상황” 이라고 토로 했다.

줄어든 ‘파이’ 대목은 옛말

사진=영화 ‘담보’·‘국제수사’ 홍보 스틸 컷

어딜 봐도 ‘트로트’ ‘나훈아 신드롬’ 은 두말할 나위가 없 다. 그가 출연한 KBS 2TV‘2020 한가 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의 공연 준비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시 청률도 18%가 넘었다. 나훈아의 발언 한 마디, 한마디는 정치권에서도 정쟁의 도 구로 쓰이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관련기사 추석 트롯대전,‘무대 위’나 훈아·임영웅‘무대 뒤’김호중 모두 한 가위 같았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주 역이라 할 수 있는 종합편성채널 TV조 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미 스터트롯’출연진을 비롯해 남진, 송대 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하춘화 등 대한 민국 트로트를 이끌어온 이들을 망라한 ‘2020 트롯 어워즈’ 를 선보였다. 트로트 라는 주제 하나로 열린 첫 대형 시상식이 었던 터라 반향은 컸다.‘엘레지의 여왕’ 이라 불리는 이미자가 대상을 받고, 임영 웅이 6관왕을 품에 안은‘2020 트롯 어 워즈’ 의 시청률은 22.4%였다. 나훈아라 는 거대한 경쟁 상대를 만나 화제성에서 다소 밀렸지만, 명절의 트로트 열기를 이 어가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외에도 SBS는‘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로 맞불을 놓았고, 얼마 전 18%가 넘는 시청률로‘보이스트롯’ 의 대장정을 마친 MBN은‘추석특집 보이 스트롯’ 을 2부작으로 편성해 재미를 봤 다. JTBC‘히든싱어’ 의 원조 가수는 설 운도였고, MBC는‘트로트의 민족’ 을 선공개하며 트로트 분위기에 올라탔다.

하지원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담보’(왼쪽)가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곽도원이 출연한 ‘국제수사’가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를 가장 크게 느낀 곳 중 하나는 극장이었다. 연휴가 긴 명절 은 통상‘극장가 대목’ 으로 분류돼 유 명 스타와 감독들이 참여한 영화들이 어 깨를 견준다. 하지만 올해는 배우 송중기 가 출연한‘승리호’ 를 비롯해 당초 개봉 이 예상됐던 대작들이 일제히 개봉을 미 뤄 김이 빠졌다. 그 자리는 중소 영화들 이 채웠다. 배우 하지원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담보’ 가 추석 연휴 닷새간 75만여 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모 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곽도원 이 출연한‘국제수사’ 가 그 뒤를 이었고, 외화인‘그린랜드’ 와‘테넷’ 이 각각 3, 4위였다. 이외에도 이정현 주연작인‘죽 지 않는 인간들의 밤’ 과 장혁의 액션이 돋보이는‘검객’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하지만 파이의 크기가 크게 줄어들었 다. 연휴 기간 이들 영화가 모은 총 관객 은 180만 명 수준이다. 지난해 추석 때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은 것 을 고려하면 흥행 규모가‘3분의 1 토 막’난 셈이다. 이번 명절 때 신작을 극장에 건 제작 사 대표는“개봉 편수만 따져봤을 때, 올 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신작이 적은 것 은 아니다” 면서“결국 관객들을 유인하 는 대작 영화가 자취를 감췄고, 코로나 19로 인해 극장에 가기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영화 산업이 크게 위축됐 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이런 업계 상 황 역시 지속될 수밖에 없다” 고 답답함 을 호소했다.

김소리 대중문화평론가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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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비밀의 숲’ 시즌3 이어질까

‘떡밥’ 이미 뿌려졌다 시즌5까지 가즈아!

침묵의 카르텔이 깨졌다. 견고할 줄로만 알았던 검찰과 경찰 권력에 균열을 만든

이들은 대검찰청 형사법제단 황시목 검사(조승우 분)와 경찰청 수사구조혁신단 한여진 경감(배두나 분)이다. 10월 4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비밀의 숲2’의

주인공이자, 국내 안방극장에 전무후무한 검찰과 경찰 고발 시리즈를 완성하고 있는 두 인물이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2’ 포스터.

2017

년 방송한 시즌1의 성공을 발판삼아 3년 만에 탄생한 ‘비밀의 숲2’ 는 형사소송법을 둘러싼 첨예한 현실 이슈인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를 전면에 다뤄 주목받았다. 종영 직후 시즌3 제작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뜨거운 인기와 별개로 한쪽에선 극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도 꺼낸다. 이야기 가 풍부해졌고, 시청률 역시 시즌1과 비 교해 상승하는 등 외연의 성공은 거뒀지 만 지나치게‘주제의식’ 에 치중한 탓에 폭넓은 시청자로부터 대중성을 인정받 지 못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비밀의 숲2’ 는 마지막 회에서 전국 평균시청률 9.4%(닐슨코리아)를 기록했 다. 시즌1부터 시즌2까지 각각 16부씩 총 32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2%까지 올랐다. 특히 시 즌2는 매회 방송 직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실시간 공개 사 실을 감안한다면 본방송을 향한 시청자 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엿보인다. 최근 안방극장에 시리즈 드라마가 늘 고 있지만‘비밀의 숲’ 은 검찰의 비뚤어 진 권력을 비판하는 주제를 유지하는 방 식으로 현실을 반영해 호평 받고 있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주인공 황시목 검사 는 감정은 철저하게 배제한 채 오직‘이 성’ 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시즌1에서 이 른바‘스폰서 검사 스캔들’ 로 촉발한 검 찰 권력의 비위를 파헤친 그는 마치 거미 줄처럼 얽힌 사건들을 탁월한 추리력으 로 풀어냈고, 덕분에 드라마도 열혈 팬덤

사건이 거대한 진실로 가 닿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린 시즌1과 비교해 이번 엔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 았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극 초반‘통 영 대학생 사망사건’ 으로 시작해‘세 곡 지구대 경찰 자살사건’ ,‘박광수 변 호사 사망사건’ ,‘서동재 검사 실종사 건’등 굵직한 에피소드가 연이어 나 왔지만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담은 탓 에 극적인 재미보다 사건들을 이해하 기조차 어려웠다는 반응도 따랐다. 다만 방송 초반 제기됐던 조승우의 비 중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잦아들었다. 조승우는 황시목 검사 를 통해‘상명하복’문화의 검찰 내부에 을 얻었다. 서 조직 서열에 휘말리지 않고 흔들림 없 기대 속에 출발한 이번 시즌2는 사건 이 내부 비리를 추적하는 모습으로 시청 이나 인물보다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자의 신뢰를 다시 쌓았다. 특히 마지막 주제 자체에 주력했다. 검찰이 경찰 수사 회 검찰 고위직을 향해“70년이나 지켜 를 지휘하도록 명시한 형사소송법을 둘 온 수사권을 흥정의 대상으로 만든 사람 러싼 논란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 시청 들, 이를 남용하고 오용해서 지키지 못한 자의 반응은 엇갈렸다. 황 사람들이 문제” 라는 시목, 한여진의 콤비플레 시청률 껑충 뛴 시즌2 조승우의 일침은 드 이나 부정한 권력을 향해 호평과 아쉬움 교차… 라마를 상징하는 명 이들이 벌이는 짜릿한 추 대사로 남았다. 시청자 후속편 요구에 적과 고발에 대한 시청자 ‘비밀의 숲’시리 의 기대가 높았지만, 정작 “가능성 열어놓고 논의” 즈를 가능하게 하는 지나치게 무거운 이야기 힘은 극본가인 이수 가 매회 반복됐다. 더욱이 시즌2에 새롭 연 작가에 있다는 사실에 이견이 없다. 게 투입된 대검찰청 부장검사 우태하(최 치밀한 설계와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 극 무성 분)나 경찰청 정보부장 최빛(전혜 적인 재미까지 겸비한 시즌1을 통해 일 진 분) 등 주요 인물의 등장에도 불구하 약 스타 작가로 떠오른 그는 이후 의학드 고, 오히려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가 진 라마‘라이프’ 를 거쳐 이번 시즌2로도 짜 주인공처럼 집중적으로 다뤄지기도 또 한 번 필력을 과시했다. 했다. 이수연 작가는 종영 직후 시청자에 건 마치 엮인 실타래가 풀리듯 사소한 네는 편지를 통해“2017년 (시즌1) 방송

이 끝났을 때는 저도 방송 경험이 처음이 었고 무사히 끝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 는데 이번엔 좀 다르다” 며“마치 진짜로 알던 사람이 모두 뿔뿔이 갈라진 기분이 다. 그들 인생은 앞으로 절대 평탄치 않 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런 게 시간의 힘, 인연의 점력인가 보다” 고 밝혔다. 이제 관심은‘비밀의 숲’ 이 과연 시즌 2를 넘어 다음 시리즈로 확장할지 여부 로 향한다. 2018년 백상예술대상 TV부 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조승우 는 당시 소감을 통해“ ‘비밀의 숲’ 을시 즌5까지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드라 마든 영화든 시리즈 제작에 제일 필수 조건은 주인공이 그대로 출연하느냐의 문제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조승우의 공 개 선언은‘비밀의 숲’시리즈 확장에 긍 정적인 신호다. 조승우와 시즌1, 2를 함 께한 파트너 배두나 역시 시리즈 제작을 가능케 한 일등공신으로“조승우의 시 즌5 발언” 을 꼽았을 정도다. 배우들의 신 뢰가 두터운 만큼 시즌3에 대한 가능성 은 높다. 제작진은 시즌2 말미 시즌3의 예고편 격인‘떡밥’ 까지 곳곳에 뿌렸다. 의식 을 회복한 서동재 검사(이준혁 분)가 검 찰 조사실에서 입을 여는 장면, 강원도 원주로 부임한 황시목 검사가 과거 동료 와 재회해 웃는 장면, 검찰 비위의 배후 인 대기업 회장 이연재(윤세아 분)의 건 재함까지 제작진이 심어둔‘끝나지 않은 이야기’ 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tvN 관계자는“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호연 대중문화평론가

종영 직후 시즌3 제작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고, 주인공 조승우 역시 일찌감치 “시즌5까지 하고 싶다”고 공 표했던 만큼 ‘비밀의 숲’은 후속 이야기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tvN ‘비밀의 숲2’ 홈페이지

2020년 10월 16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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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52 연예

일요신문

2020년 10월 16일

블랙핑크 뮤비 성적대상화 논란 고개 숙인 YG, 왜?

“방송 안 나가면 그만” 이젠 옛날 얘기

간호사의 성적 대상화가 문제가 된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 7일 YG엔터테인먼트는 결국 이 장 면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 캡처

YG는 선정성 문제로 논란이 됐던 송민호의 ‘아낙네’ 뮤직비디오를 두고 Mnet과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사진=‘아낙네’ 뮤직비디오 캡처

소속 그룹의 콘셉트에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Lovesick Girls’(러브식 걸즈)의 뮤직비디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 제니가 전형적인 간호사의 성적대상화 코스튬을 착용한 것이 커다란 논란이 된 것. YG 측은 “음악을 표현하는 것 외에

특정한 의도는 없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7일 결국

문제의 장면을 전면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사가 선정성을 이유로 신곡이나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제동을 걸어도 “방송에 안 나가면 그만”이라며 배짱을 보여왔던 YG의 굴복(?)을 두고 다양한 시선이 오가고 있다. 된 뮤직비디오 장면은‘No 문제가 doctor could help when I’ m

“글로벌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미치는 사 회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사회적 책임을 lovesick’ (내가 사랑에 아파할 때에는 무겁게 느껴야 한다” 고 YG의 태도를 지 어떤 의사도 소용없다)는 가사를 표현한 적했다. 이는 YG가 지난 6일 내놓은 공 부분이다. 이 장면에서 제니는 하트가 그 식 입장문에서“음악을 표현한 것 외에 려진 헤어 캡과 짧고 몸에 딱 붙는 흰 유 특정 의도는 없었다” 고 해명한 것을 비 니폼을 입은 채 붉은 색 하이힐을 신고 판한 것이다. 선정적인 가사나 콘셉트로 종종 방송국과 심의를 놓 등장했다. 핼러윈데이 7일 박성민 더불 고 마찰을 빚었던 YG는 콘셉트 수정이나 편집을 통 의 길거리나 성인전용 문제의 간호사 장면 어민주당 최고위원 한 재심의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기도 했다. 사진=양현석 전 YG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코스튬 판매점에서 흔 은 최고위원회의에 삭제·교체 결정… 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서“소속사의 책임 구하지 않고 뮤직비디오 없이 방송활동 “음악적 의도 수정 못해” 간호사의 성적대상화 있는 고민과 조치 만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코스튬과 흡사한 착장 확고하던 YG, 각종 악재 가 필요하다” 며“예 ‘스트롱 베이비’가사 중 마약을 뜻하 이다. 술의 자율성과 별 는 은어인‘크랙’ (crack)이 문제가 되면 이후 눈치보기 이와 관련해 지난 5 개로 성적대상화가 서 실제 방송에서는 이를 박수를 뜻하는 일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6 특정 계층, 특정 직업에 대해서 여전히 ‘클랩’ (clap)으로 수정했으나 뮤직비디 일에는 대한간호협회가 각각 논평과 항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성찰이 필요 오에선 크랙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심의 의 서한을 보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 하다” 고 밝혔다. 에 걸린 것이었다. 조는“간호사는 보건의료노동자이자 전 이처럼 전방위 비판이 이어지자 7일 이후 2011년 빅뱅의 유닛 GD&탑의 문 의료인임에도 해당 직업군에 종사하 YG 측은 다시 공식입장을 내고“블랙핑 경우는 앨범 타이틀곡인‘뻑이 가요’ 가 는 성별이 여성이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 크의‘Lovesick Girls’뮤직비디오 중 KBS, SBS, MBC 방송 3사로부터 비속 로 성적대상화와 전문성을 의심받는 비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 어와 저속한 표현 등으로 인해 방송 불 하적 묘사를 겪어야만 했다” 며“이를 개 제하기로 결정하였고 가장 빠른 시간 내 가 조치를 받기도 했다. 같은 앨범의‘집 선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오랜 기간 투쟁 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 이라며“조금도 에 가지마’ 는 MBC 편성국 심의평가부 해왔음에도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 로부터 선정성을 이유로 활동에 제동이 크의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를 성적대 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 걸렸다. 이에 YG 측은‘집에 가지마’ 의 상화해 등장시켰다” 고 지적했다. 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 수정이 일체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 대한간호협회도“가사의 맥락과 상관 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 고 고개 혔다.“소속 가수들의 음악적 의도에 어 없는 선정적인 간호사 복장을 뮤직비디 를 숙였다. 긋나는 일체의 수정이나 제약을 회사가 오에 등장시킨 것은 예술 장르라기보다 앞서 YG는 2009년 전 빅뱅의 멤버 승 앞장서 막아야 된다” 는 것이 소속사의 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간호사 성적 대 리의 솔로곡‘스트롱 베이비’ 의 뮤직비 원칙이라는 게 YG의 입장이었다. 상화 풍조를 그대로 드러낸 것” 이라며 디오가 KBS에서 반려되자 재심의를 요 2013년에는 전 소속가수 싸이의‘젠

틀맨’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영상 속 싸이가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모습이 ‘공공시설물 훼손’ 에 해당한다는 것이 그 이유. YG 측은 이때도“뮤직비디오 내용을 수정하면서까지 재심의를 받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 며 재심의 신청을 하지 않았다.

2018년에는 소속 그룹 위너의 멤버 송 민호의 첫 솔로 정규앨범‘XX’ 의 타이 틀곡‘아낙네’ 의 뮤직비디오가 문제가 됐다. 음악전문채널 Mnet(엠넷)의 심의 국에서 뮤직비디오 속 여성 댄서들과 함 께 춤추는 장면을 지적해 선정성을 문제 삼자 양현석 전 대표는“엠넷에서만 트 는 게 문제라는 거지? 안 틀어주셔도 된 다고 정중히 예의를 갖춰 말씀드려라” 라 고 밝혔다. 심지어 양 전 대표는 이와 같 은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본인이 직접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 며 Mnet 측을 간접 비판하기도 했다. 이처럼 확고한 신념을 고집해 왔던 YG가 고개를 숙인 것을 두고 업계 관계 자들은“대중의 눈치를 본 셈” 이라고 짚 었다. 이제까지 방송사와 미묘한 신경 전을 벌이며‘심의에 굴하지 않는 쿨한 YG’ 를 이미지화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불거진 각종 논란으로 인해 굳어진 대중 의 비판적인 인식을 무시할 수 없게 된 탓이라는 것이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이제까지 YG가 방송사들을 향해‘재심의를 요구하지 않겠다’ 고 외치면 대중은‘YG 가수들의 노래를 틀지 않으면 방송사만 손해’ 라며 YG의 편을 들어왔다” 며“그러나 소속 가수들은 물론 수장까지 각종 논란에 휘 말리면서 대중이 돌아선 와중에 그나마 조금씩 살아나고 있던 블랙핑크까지 사 회적인 이슈에 직면하지 않았나. YG로 서는 신속한 대처를 할 수밖에 없는 상 황” 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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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손혁 키움 감독 ‘자진사퇴’ 미스터리 지난 10월 8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혁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7일 NC 다이노스전 3-4

패배 후 손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는 내용이었다.

야구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손혁 감독의 사퇴가 성적 부진

때문이라고 했지만 키움은 7일까지 79승 1무 58패의 성적으로 2위 kt 위즈에 1경기 뒤진 3위를 내달리고 있었다.

이장석 전 대표 ‘옥중 입김’에 날아갔나 이장석 전 대표

정규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급작스럽게 사퇴를 선언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 물론패로키움은 부진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3 위 감독이 중요한 순위 경쟁 중 감독직 을 내려놓는다는 건 도통 이해할 수 없 는 상황이다. 키움의 김치현 단장은 경질 은 절대 아니라며 손 감독이 사퇴 의사 를 밝혔을 때 말렸지만 손 감독의 의지 가 확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손 감 독의 깜짝 자진 사퇴는‘미스터리’ 로비 칠 만큼 이상한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 니다.

장정석과 손혁의 퇴장과 등장 지난 시즌 키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 번스를 꺾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 출했을 때 당시 키움 사령탑인 장정석 감 독(KBS N SPORTS 해설위원)의 재계 약은 거의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키움은 준우승에 그쳤고, 구단은 장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손혁 당시 SK 수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 간 2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 6억 원의 계약 규모였다. 장 전 감독은 구단이 자신과 재계약하 지 않기로 했다는 사실을 손혁 신임 감 독 발표가 났던 날 오전에 구단을 방문 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장 전 감독은 올 시즌 초 기자와 만나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신임 감독 발표가 났던 날(2019년 11 월 4일) 오전에 구단으로 들어오라는 연 락을 받고 사무실에 갔더니 하송 대표가 재계약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나로 선‘알겠다’ 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재계약을 결정하는 주체는 구단 고위 관 계자이기 때문이다.”

장 전 감독의 재계약 불발은 손혁 신임 야구계에서 손 감독의 문자 내용을 곧 감독 선임보다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자 이곧대로 믿는 이는 없어 보인다. 더욱이 연스레 키움 구단이 어떤 연유로 3시즌 구단은 자진 사퇴하는 감독의 남은 연봉 동안 팀을 잘 이끌어온 장 전 감독과 재 을 다음 시즌까지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계약을 하지 않게 된 것인지 궁금할 수 경질이 아닌 자진 사퇴일 경우 잔여 연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즈음 장 전 감독 봉은 지급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김치 은 담당 기자들에게 입장문 형식의 문자 현 단장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지를 보냈다. 허민 이사회 의장이 손 “손혁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평 혁을 수석 코치로 추천했지만 그걸 거 불만 없이 팀을 잘 이끄셨다” 면서“사장 절한 내용과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장석 님도 감사 표시로 내년 연봉까지 지급하 전 대표 면회시 주고받은 이야기들, 구단 라고 지시했다” 고 설명했다. 의 고문직 제안을 거절한 이유 등을 자 세히 설명했다. 허민 의장과 이장석 전 대표의 관계는? 손혁 감독의 사퇴 소식이 알려 장 전 감독은“그것마저 안하면 너무 큰 오해를 받을 것 같았다” 면서“당시 기 진 후 키움 구단 내부 사정에 밝 은 A 씨는 기자 와의 전화 통화 7월부터 경질 소문 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 줬다.

3위팀 감독 퇴진 의아 “지난해 손혁 감독을 선임할 때만 해 경험 없는 김창현 대행 도 선임의 주체는 허민 의장이었다. 그러 나 이번 손혁 감독 사퇴의 배경에는 허민 선임 놓고도 뒷말 무성 의장이 앞에 있지만 그 뒤에는 이장석 “야구판 우습나” 비판론 전 대표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있다. 이 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놓고 너무 힘든 전 대표가 올시즌 손 감독의 팀 운영 관 나머지 욕실에 들어가 물 틀어 놓고 펑 련해서 여러 차례 불만을 토로했다고 들 었다. 이런 내용은 구단 관계자가 이 전 펑 울었다” 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리고 지난 10월 8일. 장 전 감독의 대표를 면회할 때 전달되는 것으로 알고 뒤를 이어 키움 사령탑에 오른 손혁 감독 있다.” 이 전 대표는 KBO 영구 제명 상태로 의 깜짝 자진 사퇴 소식이 들렸다. 정규 외부적으로는 구단 경영에서 손을 뗀 상 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나온 자진 사퇴라 더욱 충격적 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전 대표가 이었다. 손 감독도 기자들에게 인터뷰 대 여전히 구단 경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짧은 인사를 대 있는 게 아니냐며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신했다. 자신의 역량이 부족했고, 채울 있다. 덧붙여 허민 의장과 이 전 대표의 것이 많아 사퇴하게 됐으며 앞으로 더 관계가 어떤 형태로 형성되고 있는지에 공부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는 중이다. 보통 감독의 사퇴 또는 경질은 시즌 종 가질 계획이라는 내용이었다.

사진=연합뉴스

료 후 발표되는 게 대부분이다. 시즌 도 중 사퇴한다고 해도 경기가 없는 월요일 을‘D-데이’ 로 정한다. 그러나 손 감독 은 정규리그를 12경기 남긴 상태에서 8 일 목요일을 선택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 까. 해설위원 B 씨는 손 감독의 사퇴 관련 소문은 이미 7월부터 구단 내부에서 흘 러나왔다고 말한다. “지난 여름부터 손 감독의 입지가 심 상치 않다는 소문이 들렸다. 그때는 사 퇴가 아닌 경질이었다. 구단 고위층에서 손 감독의 선수단 운영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손 감독에게 이런저런 불만을 제기했다고 들었다. 그로 인해 손 감독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 다. 키움이 프런트 야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손 감독도 그런 사실을 익히 알고 감독직을 수락했지만 투수 기용, 선 발 라인업, 경기 운용 등 전체적인 부분 에서 구단이 훅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 심한 자괴감을 느꼈을 것이다.”

B 해설위원은 손 감독이 사퇴할 수밖 에 없는 배경에는 구단의 간섭과 월권이 존재하지만 사퇴를 결정한 것은 손 감독 의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가 끝나기 전에 사퇴 카드를 내민 건 손 감독의 결정이라고 본다. 구 단이 처음에는 만류했다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손 감독도 듣는 소문이 있을 테고 어차피 시즌 마치고 경질되는 수순이라면 자진 사퇴가 더 낫다고 봤을 것이다. 구단은 그 선택을 받아들이고 잔여 연봉 지급으로 손 감독과 합의한 것일 테고.” ☞ 56면으로 이어짐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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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 54면에서 이어짐

손 감독이 사퇴할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구단의 간섭과 월권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감독대행 김창현이 누군가요? 키움은 손혁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홍원기 수석코치가 아닌 김 창현 퀄리티컨트롤코치를 감독대행으 로 선임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경희대 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프로 경력 없 이 2013년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입사 해 올 시즌을 앞두고 신설된 퀄리티컨트 롤코치를 맡았다. 투수, 야수, 불펜 코치 등 파트별 코치 경험이 전무한 상태이고, 1985년생으로 나이는 박병호보다 한 살 많고 홍원기 수석코치와는 무려 열두 살 어리다.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쌓은 홍원기 수석코치 대신 김창현 코치를 감독대행 으로 선임한 데 대해 구단은“수석코치 에게 감독대행을 맡길 경우 보좌할 수석 코치를 선임해야 하기 때문에 김창현 감 독대행을 홍원기 수석코치가 돕기로 했 다” 는 다소 황당한 설명을 늘어놓았다.

사진=연합뉴스

의혹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이와 관련해서 또 다른 해설위원 C 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좀처럼 화를 삭이지 못했다. “키움은 야구판을 정말 우습게 보는 것 같다. 현장 코치 경험이 없는 1985년 생 전력분석원을 감독대행에 앉히면서 보좌할 수석코치가 없을까봐 수석코치 대신 퀄리티컨트롤코치를 선임했다는 게 말이 되나. 홍원기 수석코치의 입장 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이건 야구인 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 아무리 구단 운 영이 구단주 마

음이라고 해도 이런 말도 안 되는 감독대 행 선임은 처음 봤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키움이 선 수단 장악 능력이나 역량은 물론 현 장 경험이 부족한 퀄리티컨트롤코치 에게 감독대행 자리를 맡긴 진짜 이 유가 무엇일까. 한 지방 구단 관계자 는 키움이 김창현 감독대행을 선택한 배경에는 그가 조직을 배신하지 않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 했다. “염경엽 감독이 LG 운영팀장을 하다 가 넥센 감독으로 선임된 건 이장석 전 대표의 안목 때문이었다. 장정석 감독이 구단 운영팀장을 맡다 히어로즈 신임 감 독으로 선임된 것도 이 전 대표의 신뢰 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창현 감독대행 선임에도 이 전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2013 년부터 구단 전력분석원으 로 일하며 평소 전력분석에 관심이 많은 이 전 대표와 친분 을 쌓으며 신뢰를 형성했을 것이 고, 8년 동안 히어로즈 구단 일을 하면서 누구보다 이 전 대표 의 성향을 잘 파악 했을 것이다. 그런 부

분이 구단 고위층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히어로즈 관련 이슈는 해마다 끊임없 이 발생하고 있다. 정규리그 마치기 전 감독이 깜짝 사퇴를 발표하고 나간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파트별 코치 경험 이 없는 35세의 전력분석원 출신이 감독 대행을 맡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결 국 피해는 선수들과 팬들의 몫이다. 키 움 히어로즈의 2020시즌이 어떤 형태로 마무리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영미 스포츠전문기자 riveroflym@ilyo.co.kr

김창현 감독대행은 파트별 코치 경험이 전무하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차기 감독은 누구?

장정석 전 감독 다시 주목

공석이된 키움 사령탑에 신인 장재영의 아버지이기도 한 장정석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장 감독은 키 움 감독을 한 차례 역임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어로즈와 9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

필이면 덕수고 투수 장재영이 키움 히

장 전 감독과 친분이 깊은 한 야구인은 “지금은 장 전 감독이 무슨 말을 해도 곤란 은 다음 날 손혁 감독의 자진 사퇴 발표가 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다시 현장으로 돌 났다. 아가고 싶다는 말은 했지만 그곳이 전 직 키움의 신인 1차 지명자인 장재영은 7일 장인 키움이고, 자신의 아들이 뛰게 될 팀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 일지는 잘 모르겠다.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금 9억 원에 입단 계약을 는 의견을 나타 체결했다. 이 액수는 KBO 9억 신인 장재영 아버지 냈다. 리그 역대 신인 2위에 해 한 지방 구단 계약 체결 때 참석 눈길 당하는 큰 규모였다. 장재 관계자는 “김창 영이 구단과 계약을 맺는 현 감독대행이 현장에는 아버지 장정석 전 감독과 어머니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차 가 함께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기 감독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흥미로운 건 손혁 감독의 사퇴로 인해 면서도 “결국은 김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장 전 감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고, 선수들한테 어 이다. 이장석 전 대표와 여전히 깊은 신뢰 느 정도의 신뢰를 얻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를 형성하고 있는 장 전 감독이 키움의 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미 스포츠전문기자 령탑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시선 때문이 다.

일요신문

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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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와 갓튀긴 치킨의 만남! www.arisunrestaurant.com.au

정치

Chinatown 차이나타운점

주소 Shop 35/1 Dixon St Haymarket 2000 TEL. 02 9264 1588 E-mail chinatown@arisunrestaurant.com.au 영업시간 Open 365days 금&토 11AM ‒ 2AM / 일-목 11AM ‒ 12:30AM

World Square 월드스퀘어점

주소 99 Liverpool St Sydney 2000 TEL. 02 8540 2903 E-mail worldsquare@arisunrestaurant.com.au

영업시간 Open 365days 월-토 11AM ‒ 3AM / 일 11AM ‒ 12:30AM

Cabramatta 카브라마타점

주소 Shop 2/102 John St Cabramatta 2166 TEL. 02 8773 3566 E-mail cabramatta@arisunrestaurant.com.au

영업시간 Open 365days 금&토 11:30AM ‒ 12AM / 일-목 11:30AM ‒ 11AM

불법유통 예시

불법으로 유통되는 술은 사는것도 파는것도 범죄입니다. 불법 밀수 수입업체, 판매업체 모두 불법입니다. 밀수된 제품을 사고 파는 행위 역시 불법입니다.

불법 유통되는 제품을 보시면 아래 정부기간으로 신고하세요. (익명 신고도 가능) 신고 https://www.abf.gov.au/about-us/ what-we-do/borderwatch 전화 : Department of Home Affairs Global Service Centre on 131 881, 61 2 6196 0196.

Monday to Friday 9am to 5pm, 공휴일은 휴무

참고 https://www.austrade.gov.au/

스포츠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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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토트넘·손흥민 우승 절호의 기회

쏘니&케인 함께 있을 때 두려운 게 없었다

활약 중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중순

막을 올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에 서 출발은 불안했지만 반전을 이뤄내는 모양새다. 우승에 목마른 토트넘이 올 시 즌 말미에 웃을 수 있을까.

우승컵이 절실한 토트넘 이영표가 소속돼 활약하던 2000년대 중반 토트넘은 상위권 진출을 노리던 팀 이었다. 2010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 티아), 가레스 베일(웨일스) 등의 활약으 로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올랐고, 2019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 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진출했다.

2010년대 들어 구단 위상을 격상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 하지만 토트넘에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다. 다름 아닌 우승컵이었다. 토트넘 의 마지막 우승은 2007-2008시즌 EFL 컵(리그컵) 우승이었다. 디미티르 베르바 토프(불가리아), 로비 킨(아일랜드) 투톱 이 활약하던 12년 전이다. 현재 주축 멤 버인 해리 케인(잉글랜드), 손흥민, 토비 알더베이럴트(벨기에), 위고 요리스(프랑 스) 등이 성공적인 구단 역사를 써 내려 가고 있지만 우승컵만은 따내지 못했다. 리그컵 이외 대회로 눈을 돌리면 토트 넘의 우승 경험은 더욱 오래됐다. 토트넘 은 FA컵에서 역대 8번의 우승을 차지했 지만 최근의 경험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잉글랜드 1부리그가 현 재의‘프리미어리그’ 라는 이름으로 개 편되기 이전의 이야기다. 리그 우승의 경 우 1961년이 마지막이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리그에선 2016년과 2017년 3위와 2위에 올랐다. 특히 2015-2016시즌의 경우 맨체스터 시티와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강 호들이 동반 부진하며 레스터 시티가 이 례적인 우승을 차지한 순간이었기에 아 쉬움을 남겼다. 이듬해엔 우승팀 첼시와 승점 7점 차로 준우승에 그치며 다시 한 번 좌절했다.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 승, 2017년과 2018년 FA컵 준결승에서 도 토트넘은 번번이 미끄러졌다. 공격력 폭발, 토트넘의 반전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 에서 리그 강팀으로 거듭난 토트넘은 이 제 우승을 노린다. 2018-2019시즌 초반 팀이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구단 수 뇌부는‘명장’조세 무리뉴를 사령탑에 앉혔다. 감독 커리어에서 크고 작은 우승 횟수만 20회가 넘는 인물, 구단이 우승 욕심을 낸 것이다. 무리뉴 감독이 준비 과정부터 온전히 함께하는 이번 시즌, 심상치 않은 초반 일정을 보내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

토트넘이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2019년 챔피언스리 그 결승에서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좌절(작은 사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연합뉴스

이었다. 지난 시즌 한때 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리그 개막전 에 진, 케인의 후진’ 버튼과 경기에선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 과도한 수비 부담을 짊어지며 논란이 일 습으로 0-1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이 이 었던 손흥민은 좀 더 골을 노리는 위치 렇다 할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할 정도였 에서 활동하고 있다. 반면 케인은 중앙 다. 약체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불가리 공격수임에도 최전방에 머무르지 않고 아)와의 유로파리그 예선 일정에서조차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오며 수비를 유 1군 전력을 가동한 끝에 2-1 신승을 거 인하고 탁월한 패스 감각을 자랑하고 있 다. 그 결과 리그 득점과 도움 순위 최상 뒀다. 이후 9월 20일 사우스햄튼전 5-2 대 단에 손흥민(6골), 케인(6도움)의 이름이 승을 시작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플로 올랐다. 선수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리그가 개 브디프전 포함 7경기에서 6승 1무로 무 패행진을 거두고 있다. 리그 4라운드 맨 막한 이후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 론(스페인), 카를로 체스터 유나이티드 원 2008 리그컵 우승 마지막 스 비니시우스(브라 정에서는 6-1 대승을 질) 등이 연이어 이 거뒀다. 이 기간 25골 폭풍 영입과 전술 변화로 을 넣고 10골을 내줬 무기력 탈피 공격력 폭발 적 합류했다. 토트넘 구단이 개막전 패배 다. 매 경기 골을 내줘 무실점 경기는 없었지만 무자비한 공격 에 불안함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베일 과 레길론이 토트넘으로 향할 것이라는 력으로 승점을 따내고 있다. 리그 내 경쟁자들이 삐걱거리는 모습 예측이 많지 않았다. 레길론은 맨유, 첼 을 보인다는 점도 토트넘에 호재다. 전 시, 에버튼 등 노리는 구단이 많았음에 시즌 우승팀 리버풀은 승격팀 리즈 유나 도 토트넘이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들은 앞서 개막 이전 팀에 합류한 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두 더니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2-7 대패를 맷 도허티(아일랜드), 피에르-에밀 호이 당했다. 지난 시즌 2위와 3위에 나란히 비에르(덴마크) 등과 함께 토트넘에 긍정 올랐던 맨시티, 맨유도 함께 흔들리고 있 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흔 다. 이들은 각각 1승 1무 1패, 1승 2패로 들리는 경기력을 보였던 손흥민의‘절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첫 경기에 친’세르지 오리에(코트디부아르)는 경 서 패배했지만 팀 분위기를 수습한 토트 쟁자들이 영입되자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넘은 6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이었던 지난 몇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의 영입 토트넘 반등 요인은 리그 개막전에서 무기력했던 토트넘 실적만큼은 유럽 내 상위권으로 평가받 은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을 기점으로 고 있다. 공격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공격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에서 다소 변화를 시도한 손흥민도 우승이 고프다 손흥민도 토트넘과 함께 상승 곡선을 결과다. 토트넘의 진화 요인은‘손흥민의 전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

그를 통틀어 6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으 로 날카로운 감각을 뽐내고 있다. 리그 3 라운드(9월 27일)에선 허벅지 근육 부상 으로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돼 나와 우 려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당초 최소 2주 이상 결장이 예상됐지만 믿기 어려운 회복력을 보였다. 손흥민 자 신도“내 다리에 뭔가 마법 같은 일이 일 어났다” 고 설명할 정도였다. 신입생들의 존재도 손흥민에겐 큰 도 움이 될 전망이다. 주로 팀의 왼쪽 공격 수로 나서는 손흥민은 그간 왼쪽 측면 수비수의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손 발을 맞춰 온 벤 데이비스(웨일스)의 공 격력이 비교적 빈약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 유럽에서도 전도유망한 공격형 측면 수비수로 손꼽히는 레길론의 존재는 손 흥민의 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손흥민의 왼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 했던 오른쪽에 베일이 폼을 되찾는다면 더욱 배가된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된 다.

2020-2021시즌은 토트넘만큼이나 손흥민에게도 중요하다. 손흥민은 2010 년 유럽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을 거치며 우 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마 찬가지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 었지만 23세 이하 선수들이 나서는 대회 였다. 손흥민은 오는 2021년 한국 나이 30 세에 접어든다. 점점 더 어린 선수를 원 하고 있는 유럽 이적시장의 변화 속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더 이상 섣불리 점치기 어렵다. 손흥민도 이번 시즌 어느 때보다 우승이 고프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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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발 리스크 ‘최대 9곳’ 만지작 문재인 정부 개각 퍼즐 맞추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밀어붙이는 쪽은 여당인 더불 개각을 어민주당이다. 애초 유력시되던 개

톤은 낮지만 정부 부처 기류도 엇비슷 깊은 야권 중진 의원은 이와 관련해“국 하다. 외교부 등의 부처 공무원들 사이 회 부의장급인 송 의원이 외통위원장 각 시기는 내년 연초였다. 올해 12월 막 에는“이번엔 바뀌지 않겠느냐” 는 기류 을 맡을 당시부터 국회에선‘포스트 강 을 내리는 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가 우세하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도“청 경화’ 를 노린다는 얘기가 많았다” 라며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가 물리적으로 어 와대에 직·간접으로 개각 의견이 전달 “청와대 인사 검증이 변수이지만, 송 의 렵다는 기류가 강했다. 인적 쇄신의 실 되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국무총리 원이 차기 외교부 장관을 위해 승부수 익도 없었다. 추석 연휴 전 만난 여권 한 실이 주도하는 부처 업무평가 점수는 연 를 던진 것으로 본다” 라고 밝혔다. 관계자는“국정감사와 예산을 앞두고 내 단행될 개각에 활용될 것으로 전해 송 의원이 포스트 강경화 자리에 안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겠느냐” 라며“장 졌다. 문 대통령 지지도의 심리적 마지 착할 경우 국회 외통위원장도 새 인물 관 후보자 1명이라도 낙마하면, 안고 갈 노선(40%)이 조기에 무너지지 않는다 이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한 보좌 리스크가 크다” 고 밝혔다. 면, 가을 개각보다는‘12월 개각’ 이 유 관은“현역 의원들에게 개각 자리는 매 하지만 강경화발 파문이 모든 것은 흔 력할 전망이다. 우 매력적인 인사이동” 이라며“대권을 들었다. 추석 연휴 기간 불거진 강 장관 당의 물밑 움직임은 한층 빨라지고 있 노리는 이들이 개각에 참여하면 앞서 남편의 미국 요트 구매 여행 파문 이후 다. 민주당 발 인적쇄신 요구가 거센 이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중진 의원의 운 당 내부는 그야말로 부글부글 끓었다. 유는‘조각 수준’ 의 개각 전망이나‘자 신 폭도 넓어진다” 고 말했다. 내년 4월 개각 때마다 교체론에 시달렸던 박능후 리 이동 효과’ 와 무관치 않다. 여권에 재보선 전후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비 보건복지부 장관의 포스터 논란까지 겹 따르면 강경화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성 롯해 대권을 노리는 정세균 국무총리마 치자 여당 내부에선“때가 오고 있다” 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조명래 환경부, 저 직에서 물러날 경우 중진급 의원들 는 여론이 급부상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박양우 문화체 은‘연쇄 이동’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 민주당 개혁 성향의 한 초선 의원은 육관광부, 이정옥 여성가족부 등이 교 인다. 강 장관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 체 대상이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 청와대는 잇따라 제기되는 개각설에 를 직접 겨냥,“개인의 일탈이라고 해도 거 후보군인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 선을 긋고 있다. 한 핵심 관계자는“지금 부적절한 행위” 라고 잘라 말했다. 한 당 관은 차출 명분으로 교체될 수도 있다. 의 개각 보도는 언론이 그냥 쓰는 것” 이 직자도“정부 국무위원들의 인식에 문 서울시장 후보군에 포함된 추미애 법 라며“청와대도 모르는 인적 쇄신이 있 제가 있는 것” 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의 무부 장관도 검찰 개혁 완수 후 자리에 을 수 있느냐” 라고 일축했다. 다만 여권 원실 한 보좌관도“연말 개각이 불가피 서 물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안팎에선 청와대가 추석 이전, 인적 개 하다는 인식이 많아진 것은 사실” 이라 때 여의도 컴백을 원했던 유은혜 사회 편을 위한 인사검증에 착수했다는 말 며“문 대통령 지지도가 변수로 작용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 이 돌았다. 올해 연말께 내년 재보선과 것” 이라고 전망했다. 추석 직후인 10월 통부 장관도 마찬가지다. 여의도 안팎에 2022년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를‘원샷 4월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도 여권 수뇌 선‘최소 7곳 이상·최대 9곳’ 이 교체될 교체’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구체 부들은 강경화발 리스크에 대한 논의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폭을 넘어 조 적인 플랜도 흘러나왔다. 이와 함께 강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사안이 급 각 수준의 개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의 경화·박능후 장관을 먼저 교체한 후 나 박했다는 얘기다. 미다. 머지 장관을 바꾸는 이른바‘순차 개 다만 일부 의원들은“남편 개인 일탈 특히 최소 7곳 중 과반을 민주당 현역 각’ 이 플랜B로 대두했다. 이 강 장관의 직 유지와 무슨 상관이냐” 의원이 차지한다면, 차차기 대선을 노 “김경수 변수를 눈여겨봐라.”민주당 라고 반박하고 있다. 친문 직계 의원들 리는 당내 인사들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한 의원이 던진 말이다. 여권 관계자들 사이에도 강 장관의 경질론보다는 유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현역 중 은 개각 변수로 문 대통령 지지도와 함 론이 다소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는 여전히 문재인 정부 후반기 내 께 오는 11월 6일 예정된 친문 적자인 한 중진 의원은“청와대가 종합적으로 각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86(80년대 학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선고를 꼽 판단해 결정할 문제” 라고 덧붙였다. 당 번·60년대 생)그룹인 송영길 의원도 그 았다. 청와대도 친문 적자인 김 지사의 안팎에선 올해 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5선인 그는 현 운명을 본 뒤 개각의 마지막 퍼즐을 맞 따라 새로운 외교전략 수립을 명분으로 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다. 통 출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항소심 강 장관을 교체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 상적으로 3선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게 에서 김 지사를 옭아맨‘재판 족쇄’ 가 다.‘K5’ 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는 얘 관례인 점을 비춰보면, 송 의원의 수락 풀릴 경우 문재인 정부 인적쇄신은 포스 기다. 은 다소 이례적이다. 송 의원과 친분이 트 문재인 준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

2020년 10월 16일 또 고개를 들었다. 중폭 이상의 개 각 설 이

꿈 틀 대 고

있 다 .

진원지는 강경화발 리스크. 박근혜 정부

당시 5년간 자리를 지킨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의 ‘오병세’를 빗대 ‘오경화’로, 혹은 ‘K5’(강 장관의 이니셜 K와 대통령 5년 임기의 조합)라고 불렸던 강경화 장관이

되레 인적 쇄신의 방아쇠를 당긴 셈이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와 차기 대선

등이 겹치면서 ‘원샷 개각이냐, 순차

개각이냐’의 고차 방정식도 수면 위로 부상했다. 다만 당·정·청 간 미묘한 기류가

엿보인다. 내각 리스크에 부글부글 끓었던 여당 내부에선 ‘개각 불가피론’이 터져

나왔다. 일부 부처는 일찌감치 장관 교체 준비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개각에 선을

긋고 있지만, 코너에 몰린 문재인 대통령이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다. 반대 결과 땐 리스크 관리용 개각 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변수’ 도 마찬가지다. 유력한 차기 주자로 자리 잡은 이 지사가 정 총 리와 비슷한 시기에 대선 출마를 강행할 경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운신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유 부총리는 차기 경기 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차기 경제 부총리설이 끊이지 않는 김현미 장관 거 취는 청와대 인적개편과도 맞물려 있다. 김 장관의 거취를 놓고는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발탁설, 전북지사 도전설 등의 소문 이 파다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의 핵심 관전 포인 트는 부동산 대란에서 뭇매를 맞은 노영 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 여부 다. 노 실장의 정치적 생명 연장 여부에 따라 김현미 장관의 향후 행보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 장관은 청 와대 참모진 개편 때마다 노 실장 후임 으로 거론됐다.‘양비(양정철 전 민주연 구원장의 별칭)’행보도 청와대 참모진 개편의 변수다. 양 전 원장은 문재인 정 부 출범 초기부터‘마지막 대통령 비서 실장’ 으로 거론된 인사였다. 다만 집권 중·후반기를 거치면서 여 권 내‘양비 불가론’ 도 만만치 않다. 양 전 원장이 친문 내부 권력투쟁에서 밀려 났다는 소문도 돌면서 양비의 청와대 입 성 전망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청와대 한 참모진은“ ‘선 개각·후 청와대 개편’ 을 통해 안정된 내각을 구성한 뒤 3기 청 와대 새로운 참모진을 꾸리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 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 미애 리스크에 이어 이미 확전된 강경화 발 리스크, 이재명·김경수 변수 등이 즐 비한 만큼, 문 대통령의 구상이 후반기 안정성을 담보할지는 미지수다. 때마다 오작동한 청와대 인사 시스템은 지난 4 년간 문 대통령의 가장 약한 고리였다.

윤지상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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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대선을 향한 잠룡들의 자력도전이 본 격화되고 있다. 2018년 5월 22일 당 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왼쪽)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 해 이야기하는 장면. 사진=연합뉴스

장외 주자들 ‘안 열어주면 쳐들어간다’ 김종인-잠룡들 기싸움 내막

‘경제를 아는 젊은 대선 후보’를 외치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호령하는

지휘봉을 확실히 틀어쥔 채 여세를 몰아 차기 대권 그림까지 그릴 태세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2022년 대선을 향한 잠룡들의 자력 도전이

본격화되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흘러간 물은 안 된다’며 과거 그림자에 대해서는 차단 작전을 펴야 한다는 것이 김 위원장 생각으로 읽히지만

당 내부를 향한 잠룡들의 진격 작전은 이미 시작됐다. 김종인 위원장 임기는 내년 4월 재 보궐 선거까지로 잡혀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현재 당 장악력을 볼 때“내 년 4월 이후에도 계속 당권을 쥐고 가 는 것 아니냐” 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김 위원장의 당 장악력을 점수로 매기 면 몇 점 정도를 줄 수 있을까. 당 내부

도 사이가 벌어진 것 아니냐”등등의 말 도 꼬리를 물었다. ‘악천후 상황’속에서 김 위원장은 추 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10월 5일 비대위 회의에서 노동법 개정을 전격적으로 꺼 내들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급작 스런 우회전 발언이었고 김 위원장을 흔 들어대던 목소리는 일거에 잦아들었다. 구성원들에게 물어보면 B플러스 이상은 특유의 돌파력을 또 한 번 유감없이 보 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여준 셈이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국민의힘 최대 이 밀어붙이고 있는 이 텃밭이자 가장 보 새로운 인물 찾는 김종인 른바 공정경제 3법(상 수 성향이 짙은 부산시장 보선만 이겨도 법·공정거래법·금융 대구·경북 의원 그룹감독법)에 대한 지 대선까지 전권 쥘 가능성 들을 대상으로 추 지 의사를 밝히면서 석 연휴가 끝난 보수 정당의 이념과 반대 방향으로 좌회 시점에 전수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전하고 있다는 비판에 내몰렸었다. 뿐만 가운데 55%가“김 위원장의 지도력에 아니다.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 문제가 없다” 는 대답을 내놨다. 때문에 격 살해 사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김 위원장에 대해 조직적으로 반기를 드 의 군휴가 특혜 의혹, 강경화 외교부 장 는 모습은 갈수록 찾아보기가 어려워지 관 남편의 요트 구매 여행 논란 등 연이 고 있다. 장제원 의원 등이 이따금 쓴소 은 여권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 민 리를 하지만 메아리를 만들어낼 만큼의 의힘 지지율이 좀처럼 풍부한 성량에는 미치지 못한다. 정치만 급상승하지 못하자 큼 관성의 법칙이 세게 작용하는 현장 ‘제1야당 존재감 부 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의 재론’ ‘김종인 피로 당 장악력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질 감’ 이 최근 빠르게 전망이다. 번져갔다.“이제 할 이를 놓고 봤을 때“나를 능가할 일 다 한 것 아니냐” 대안이 과연 있느냐” 는명 “주호영 원 분을 내걸면서 김 위 내대표와 원장이 내년 4월 임 기를 넘어 2022년 대선까지 당의 쇄 신을 책임지고 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2022년 대선 후보가 그의 밑그림 위에서 만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박은숙 기자

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국민의 우회전을 하다보면 다른 경쟁자와의 차 힘 한 재선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별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롱런 여부는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도 몸을 본격적으로 부산시장 선거에서 일단은 판가름 날 것 풀고 있다. 국회 인근에 자리한 싱크탱크 이다. 2곳 모두 국민의힘이 거머쥔다면 인 코리아비전포럼을 중심으로 원 지사 당연히 김 위원장은 계속 가는 것이고, 지지세력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보이고 부산을 잡고 서울에서도 아깝게 패하는 원 지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 만들기 작 수준이라면‘미워도 다시 한 번’얘기가 업도 구체화하고 있다. 나올 수 있다. 그가 롱런을 한다면 당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 히 기존 주자가 아닌, 미래 가치를 담아 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면서 입지를 다져 낼 수 있는 새로운 주자를 발굴해 내려 가고 있다. 그는 10월 1일 페이스북 글 고 할 것이다. 김 위원장이 정치인 출신 을 통해 김 위원장의 지지기반으로 꼽히 이 아니라 교수를 지낸 이념형 지도자이 는 국민의힘 일부 초선 의원들을 겨냥해 기 때문이다.”

“80대 노정객의 당 개혁은 찬성하고 60 국민의힘 대선 잠룡들은 본격적으로 대 중신(重臣)은 반개혁적이라는 어처구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뛰어보겠다는 뜻 니없는 일부 초선들의 사고에 참으로 동 을 분명히 내놓으면서 움직이기 시작했 의하기 어렵다” 고 쏘아붙였다. 80대 노 다.‘대선 재수생’ ‘삼수생’ 을 싫어하는 정객은 김 위원장을, 60대 중신은 홍 의 것으로 보이는 김 위 원 본인을 각각 원장의 뜻이 어떻든 가리킨 것으로 유승민 원희룡 홍준표 등 간에 스스로의 힘으 보인다. 본격 몸풀기…안철수도 로 국민의힘 대권 후 황교안 전 자 보 자리를 차지하겠 야권 통합리더 등극 야심 유한국당(국민의 다는 것이다. 힘 전신) 대표는 추석 연휴를 끝내고 가장 눈에 들어오 대권 도전에 대한 뚜렷한 의지가 있지만 는 인물은 단연 유승민 전 의원이다. 그 우군이 없어 고전하는 모습이다. 국민의 는 10월 26일부터 이른바 유승민계 전· 힘 몇몇 의원들과 추석 연휴 직전 만찬 현직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운영할 정 을 갖기도 했지만 이 자리에서도 정치 재 치카페‘하우스(how’ s)’개점에 발맞춰 개에 대한 동력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후 개인 사무실을 국회 앞 여의도에 마련 문이다. 그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의 전언 중이다. 정치권에선 유 전 의원이 정치카 을 들어봐도 모두가 정치 재개를 말리는 페 하우스를 세력화의 장(場)으로 이용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하면서 개인 사무실은 대선 캠프 용도로 황 전 대표는 이미 시작된 국민의힘 당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무감사의 벽도 넘어야 한다. 현재 지역구 애연가였던 유 전 의원은 최근 담배까 인 서울 종로에서 4년 뒤 황 전 대표가 지 끊으면서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 다시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 그가 조만간 내놓을 신간에는 국방 종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가‘정 과 안보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고 경제 리 대상’ 이 될 것이란 관측이 현재로서 학자로서 박근혜·문재인 정부의 경제정 는 지배적이다. 책에 대한 논평을 곁들일 것으로 전해졌 한편,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 다. 은 10월 6일 국민의힘과 정책 연대를 하 그러나 유 전 의원 행보에 대해 기대만 겠다며 손을 내밀었다. 안 대표가 야권 쏟아지는 것은 아니다. 유 전 의원과 같 통합 리더로 올라서보겠다는 신호로 받 은 경제학자인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취 아들여진다. 임 이후 정책 좌회전을 워낙 많이 했기

강민준 언론인 때문에 유 전 의원이 이를 뛰어넘는 개혁 보수의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고, 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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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칼럼 추석 밥상머리를 지배했던 주제가 추 미애 법무장관 아들 관련 문제와 북한 에 의해 사살된 우리 공무원에 관한 문 제였다면, 추석 이후 세간의 주목을 받 은 이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미국행 문제 그리고 이낙연 더불어민주 당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강경화 장관 남편 문제나 이낙연 대표의 노 전 대통령 묘 소 참배 문제는 특혜와 관련된 것도 아 니고 합법 혹은 불법과 관련된 문제도 아니다. 더구나 강경화 장관의 경우, 자 신의 문제가 아닌 배우자에게서 비롯된 문제다. 연좌제도 폐지된 상황에서, 불법 을 자행한 것도 아니고 특혜를 받은 것 도 아닌 배우자의 행동 때문에 비난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물론 비난 받을 소지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국민들에게는 해외여행 자제하 고, 추석 때 고향방문을 자제하라고 해 놓고는, 정작 자신 혹은 자신의 가족들 은 다르게 행동했기 때문에 비난받을 소 지는 충분하다. 이들 두 사람의 문제는 크게 보면, 개인의 사적 자유와 공정과 평등, 즉‘공평’ 의 대립 관계에서 파생되 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즉, 코로나19 시국에 외국 여행을 간 다거나, 묘소를 참배하는 행위는 분명 개인적 자유 의지에 관련한 영역이지, 법 적 잣대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 라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의 자유 의지 에 좀 더 비중을 두는 측면에서 보자면, 이 문제는 크게 부각될 사안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평등 과 공정’ 을 강조하는 정부와 여당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는 점이다. 평소에는‘평등과 공정’ 을 강조하다 가, 자신들이 원할 때는 하고 싶은 일들 을 한다는 것이 흥미로운 현상이라는 것 이다. 오히려 이런 자유주의적 행위에 대 한 문제는 보수 쪽과 관련된 사안이어야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그런데 평등과 공 정을 주장하는 진보 쪽에서 개인의 자결 권, 개인의 자유 의지와 관련된 문제가 불거졌으니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적지 않은 수의 국 민들은 현 정권 들어와서 벌어지는 일들 을 보며, 정권 관계자들이 외치는 평등 과 공정에 대해 적지 않은 의구심을 가 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요새 세간의 유 행어처럼 번지고 있는‘내로남불’ 이라 는 용어만 봐도 그런 상황을 충분히 짐 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현 정권 관련자들과 관련돼 제기되는 의혹들을 보면서 정권이 외치는 공평에 대한 일종 의 피해 의식을 가지게 됐다고 할 수 있 다. 이러던 차에 이번 문제가 불거졌으 니,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 그리로 쏠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번 문 제가 이 정도로 크게 불거지게 된 것은 현 정권의 자업자득이자, 그동안 현 정 권 출범 이후 제기돼 온 공정과 평등의 문제에 대한 누적된 의구심의 결과라는 말이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지적하고 싶 은 점은 공평의 문제가 합법·불법 여부 와는 무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불법 적 행위가 아니더라도 공평에 관한 문제 는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논리는 성립되기 어려울 뿐 아니 라, 공평의 문제와 관련해 실망감을 가 진 국민들을 달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현 정권 측 인사들은 합법 여부에만 초 점을 맞춘다. 아마도 막상 국민들을 설 득을 하려니 할 말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취할 수 있는 현명한 입장은, 인정할 것은 인 정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자꾸 사족을 달며 국민들을 설득하

칼럼

공평의 역행

신 율 려고 하는 행위는 현명한 처사라고 볼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높은 수준 의 민도를 가진 국민들은 정부의 그 런 설득에 넘어가기 힘들다는 것을 정권 측은 아는지 모르겠다. 이번 사 안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보면, 역 설적으로 우리 국민들은 참 훌륭한 국민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부의 요 구가 합리적이라 생각하면 스스로 이런 정부의 요구를 잘 지키려고 노 력했다는 것을, ‘공평의 역행’에 대 한 분노를 통해 역설적으로 증명하기 때문이다. 마스크 쓰라면 쓰고 외국 여행 자제하라면 신혼여행까지 포기 하는 국민은 세계에서 흔하지 않다. 이만큼 우리 국민들은 훌륭한데 정 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씁쓸하다.

명지대교수

※ 외부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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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2020년 10월 16일

야권 칼 가는 소리에 잠 못 드는 장관님들 21대 첫 국정감사 풍경

10월 7일부터 20일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펼쳐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0월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참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을 통해 문재인 정부 실정을 낱낱이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9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에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대표해 행정부의 잘잘못을 따지는 가장 앞 순위에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은 어느

한구석 성하지 않은 데가 없다”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안보·경제·검찰·부동산 등 각 상임위 별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지만, 그중에서도 이목이 집중된 인물들이 있다. 법무부 장관의 아들 추미애 군복무 특혜 의혹은 수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건이다. 법사위에서 수사 중 동행명령서를 발부해달라고 요 사건의 증인을 채택한 전례가 구했다. 를 담당한 서울동부지검이 9월 없다” 며“국정감사는 국정에 대 장관으로 첫 국감을 받는 28일‘혐의없음’ 으로 불기소 해 검증하는 것이지, 장관의 도 서욱 국방부 장관은 실종 공 처분을 내리며 일단락되는 듯 덕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가 무원 이 아무개 씨 피격 사 했다. 하지만 국감 첫날인 10월 아니다” 라고 반박했다. 망 사건으로 인해 집중 공격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 추 장관 아들 관련 논쟁은 법 을 받을 전망이다. 서욱 장관 법원 국감부터‘추미애 국감’ 이 사위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 은 10월 7일 용산구 국방부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 다. 이번 국감 최대 격전지로 꼽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 국감에 아들 서 아무개 씨 등 20여 명 히는 곳 중 하나는 국방위원회 서 북한군 공무원 피살 사건 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민주 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과 서 씨 을 둘러싸고 남북 사이 주장 당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에 영 등 10명의 증인을 신청했으나, 이 일부 엇갈리는 것에 대해 향을 줄 수 있다며 모두 거부했 민주당이 모두 거부하면서 협 “현재까지는 (우리 측) 정황 다. 상이 결렬됐다. 이에 한기호 국 이 맞다고 판단한다” 며“북한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 결과 의 행위는 분명히 잘못됐고, 와 별개로 추 장관이 국회에 출 아들 병역 의혹 불기소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 고 석해‘보좌관에게 부대 관계자 공동조사 진상규명 필요성을 처분에도 시작과 동시 강조했다. 와 연락을 취하라 한 적 없다’ 는 답변의 거짓말 여부를 밝혀 ‘추미애 국감’…여야 간 그러면서도 실종 당일에는 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증인 채택 두고 으르렁 “‘월북 가능성이 낮다, 없다’ 유상범 의원은“추 장관이 국회 보고를 받고 그때는 통신을 확 에서 보좌관이 전화를 했는지 인하지 않았다” 며“다음 날인 에 대해 27차례 거짓말을 했지 민의힘 의원이 간사에서 사퇴 9월 22일 첩보를 통해 이 씨가 만, 본인이 강력히 주장해 입증 하며 강력 반발했고, 일단 국방 북측에서 발견된 정황을 처음 하지 못했다” 며“장관의 도덕성 위 국감은 증인과 참고인 없이 인지했다. 이후 다양한 첩보를 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증인 진행될 예정이다. 분석한 결과, 자진 월북으로 추 을 아무도 채택하지 않는다면 증인채택 갈등은 보건복지위 정되는 정황이 있어 24일에 국 앞으로 행정부 통제라는 국회 원회 국감에서도 벌어졌다. 복 방부가 발표하게 된 것” 이라고 의 본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 지위 증인으로 채택된 추 장관 설명했다. 이에 국방부의 오판 겠느냐” 고 지적했다. 아들의 무릎수술 집도의 삼성 으로‘구조 골든타임’ 을 놓쳤 이에 대해 민주당 송기헌 의 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A 씨가 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또한 이 원은“고발인인 국민의힘이 항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국 씨 유가족은‘이 씨가 월북 시 고한다고 해 여전히 진행 중인 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A 씨에 도를 했다’ 는 해양경찰청과 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발표에 강하게 반발하며, 친형 이래진 씨가 국감 증인으로 서 겠다고 자청해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국감 직전 알려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행도 강 장관 국감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일병 명예교수는 코 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외 교부가 해외여행 자제 권고를 하고 있음에도 10월 3일 미국 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 면서 구설에 올랐다. 이 명예

‘공무원 피격’ 서욱 ‘부동산 정책’ 김현미 ‘의사 총파업’ 박능후 거센 공격 받을 전망

교수는 은퇴 후 생애 마지막 꿈이라며 미국 뉴욕에서 요 트를 구입, 미국 동부 연안과 카리브해 등을 방문하는‘요 트 여행’ 을 할 것으로 알려졌 다. 논란이 이어지자 강경화 장관은 앞서 언론에“송구하 다” “마음이 복잡하다” 고밝 혔다. 이어 10월 7일 국회 외 교통일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기 전“국민께 서 코로나19로 해외여행과 외

서욱 국방부 장관

부 활동을 자제하는 가운데 제 남편이 해외 출국을 했다” 며“경위를 떠나 매우 송구스 럽다” 고 재차 사과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각 종 부동산 정책 평가와‘집 값 안정’ 에 대한 거센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10월 7일 예정됐던 국토교통 부 국감은 김현미 장관이 쿠 웨이트 국왕 조문사절단장으 로 파견되면서 10월 16일로 연기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코로나19 사태 대응 과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해 촉발된 전국의사총파업 등을 두고 이슈가 될 전망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1차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서“허위와 폭로로 얼룩진 막 장 국감이나 무차별적인 정치공 세에 매몰된 정쟁 국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반 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를 열고 “우리 당이 채택을 요구하는 증 인을 반드시 채택해서 제대로 된 국감, 제대로 역할을 하는 국 회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고강 조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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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Hospital for Women‥ 9339 4111 Royal North Shore Hospital ‥9 9 2 6 7 1 1 1 St. Vincent’s Public Hospital ‥9 339 1111 The New Children’s Hospital ‥9845 0000

Legal Aid Commission ��� 9219 5000 NSW 성인이민자 영어교육 � 9289 9222 NSW 여행센터 ��������9231 4444 NSW 이민성본부(예약요) ��� 9219 7777 Rental Bond Services ��� 9377 9000

문의전화 가스공급시문제점 �������� 131 606 기차, 버스, 배 시간표문의 ��� 131 500 대학 진학센터 ������� 9330 7200 로토 ������������ 9563 5500 메디케어문의 ���������� 132 011 무료생활정보센타 �������9777 7958 배심원서비스문의 �������9228 7777 법정 ������������ 9230 8567 보트면허 및 등록 �������� 131 236 빌라우드 보호센터 ������9752 1500 생명의전화 ��������� 9858 5900 사업체 등록 �������� 9286 0007 사회보장성안내 �������� 131 202 성인/커뮤니티교육 ����� 9266 8004 성인이민자 영어프로그램 ��� 9219 7777 소규모 사업 서비스 ���� 9895 0555 소비자 고발센터문의 ���� 9286 0008 시드니 여행자정보 ������9235 2424 쓰레기 환원 및 소거 ���� 9934 7000 어린이 보호(24시간) ��� 1800 066 777 여권(외무부) ���������� 131 232 연금문의 �������� 131 202(한국어) 자동차 면허 및 등록 ������ 132 213 장애인 서비스 ��������9367 6851 할인권문의 ����������9224 4768 CAS (행복해)카운셀링 ��� 9798 0049 CCAS 생활정보센터(화) ��� 9858 3222 Dept of Fair Trading �� 1800 422 021 Dept of Social Security ���� 132 468 Ethnic Affairs Commission �� 9716 2222

한인단체 교역자협의회 ���������9975 7885 광복회호주지회 ����� 0433 249 567 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대한예비역장교회 �������9787 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 �9809 3413 두란노서원 ���������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 0429 889 16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9721 3000 상공인연합회 ���������9555 7557 생명의 전화 �������� 9858 5900 사단법인 KACEA ����� 0426 543 782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호회 9646 3286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 9707 1013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 9744 9616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 0433 473 545 시드니 한인여성회 ����� 9888 3442 실업인연합회 �������� 9642 4032 재향군인회호주지회 ����� 9440 2288 재호 육군학사장교 동호회 � 0410 639 025 재호 한국과학기술협회 ��� 9264 8444 재호 한국총유학생회 ���� 9280 0377 재호 한국건설 기술자협회 ��9874 2449 재호 한인의학협회 ������ 9858 1122 재호 한인 전통 다도 협회 �� 9872 4626 재호 함경도민회 ������� 9633 2211 재호주대한체육회 �������9716 0622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 �����9635 0315 충청향우회 ��������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 9742 6744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파월동지회 ����������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 0433 188 068 호주한인카페협회 ����� 0434 199 905 한인노동조합 ������� 0405 045 481 한인노조후원회 ����� 0405 649 649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 9789 3568 한인복지회 (이스트우드) �� 9858 5652 한인복지회 (캠시) ������9718 9589 한인복지회 (파라마타) ����9687 9901 한인복지회 (혼스비) �����9987 2333 한인복지회 (홈부쉬) �����9746 0797 한인사업이민회 ������ 9893 8437 한인월남참전협회 ������ 8783 5117 한인카페협회 ������� 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인회(시드니) ������� 9798 8800 한인회(남부호주) ������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 ����� 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 0414 625 642 한호심리상담연구소 ������ 9676 7711 한호정경포럼 ������� 0410 416 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 �����9718 0003 한호청소년 카운셀링 협회 ���9744 6422 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 9759 5363 호남향우회 �������� 0427 133 155 호주중국 동포계 ������� 9787 1734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 ������9799 5222 호주 코스타 ��������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 9747 8130 호주 한인 건설협회 ������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 9920 4560 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 8084 6543 ASMNK �����������9816 3807 EFC가족성장센터 ����� 0425 322 006 OKTA호주지회 ������� 9281 9800 ROTC중앙회호주지회 ��� 0411 731 732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 9748 4330

한인문화단체 기독문화예술학교 �������9659 4374 고려문화포럼 �������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 ���������9787 4969 여성의 공간 ���������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 9211 1875 극단맥 �����������9642 8612 샤인 코러스 �������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 0433 473 545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 �������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 0425 898 190 호주한인이민 변호사 /법무사 협회 �������������� 9746 1452 Peace makers ������ 0409 659 242 TheWord뮤지컬단 ������9764 5887

시드니 한인소식

시드니 한인회 소식 한인회 소식은 한인회 홈페이지 (koreanet. org.au)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 ● NSW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로 고통받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구조대들그리고 소방관들께 시드니 한인회가 나서서 모금 활 동을 시작합니다. 보내주신 성금은 모두 택스 환급신청 가능하며 저희 한인회로 보내주시 면 기부금들을 모아서 전달하겠습니다. 모금 기간 12월 16일부터 한달동안 모금합니다. 성 금을 보내주시는 구좌는 아래에 있습니다.

Bendigo Bank Strathfield Branch Account Name: KSSA Account Number: 150155075 BSB: 633-000 Description: nswfire 감사합니다. 산불 성금 납부자 명단 입니다.

1. 시드니 한인회 회장단 운영위원 일동(18일 현재 1,200불 모금) 2. 서울대학교 동문회 시드니 지부 $500.00 3. 대한체육회 호주 산악회 $300.00 4. 해병대 전우회 $300.00 ● 한인회 휴무 공지 입니다. 12월23일부터 1 월12일까지 입니다. 2020년1월13일 업무 시작 합니다. 저희 한인회를 지속적으로 관심과 아 낌없는 격려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하 는 시드니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 합니다.

호주한인 생명의 전화-무료상담 (02 9858 5900) 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 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 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 를 소망합니다. 위기 상담 뿐아니라 좀더 전 문적 도움도 함께 드립니다. 소정의 유료서비 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호주 전역 어디에서나 어느 시간이나 상담 이 가능합니다. koreanlifeline@hotmail.com, 02 9858 5900 (상담전화 ) www.koreanlifeline.org 상담원들도 모집합니다 (0430 045 078)

ACC 호스피스 월요중보기도회 일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정각 장소: Eastwood Community Centre, 159 Shaftsbury Rd Eastwood NSW (이스트 우드 소방서 뒤) 연락: 0430 370 191 (김장대 목사) ●

ACC 호스피스 암환우와 그의 가족과 함 께 바닷가 걷기 일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정각 장소: Eastwood Community Centre, 159 Shaftsbury Rd Eastwood NSW (이스트 우드 소방서 뒤) 연락: 0430 370 191 (김장대 목사) 일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Circular Quay Wharf 3 앞 준비물: 각자 도시락과 물 * 참석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시고 정부규 제 조치인 1.5m의 거리를 유지하시기 바랍니 다. * 감기 증상이나 열이 있으신 분은 참석 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ACC 호스피스 봄꽃 소풍 - 날씨와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합니다. 목적지: BLACKHEATH, 불루마운틴 모임일시: 2020년 10울 17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모임장소: 스트라스필드 역, 3번 홈 준비물: 물과 간식 (간단한 점심식사는 본회에 서 제공) * 참석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시고 정부규제 조치인 1.5m의 거리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감기 증상이나 열이 있으신 분은 참석을 자 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연락을 주시면 준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0430 370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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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One & One) 심리상담연구소 탁월한 심리상담연구소 원앤원 (One & One) 탁월한 전문 상담을 통해 본인과 관계의 문 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유료상담과 무료 상담(학생들) 함께 제공합니다. 다양한 전문 상담사 대기 중 info@accu.edu.au, 02-62554597, 0402 140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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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호스피스 헤세드 힐링 전인치유 자 원봉사자 모집 호주호스피스협회(ACC)에서 모든 봉사자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헤세드 힐링 전인치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 드라마 치료 재능 봉사자 * 미술치료 봉사자- 매주 너싱홈을 방문하여 환우들에게 미술로 내적치료 봉사하실 분 * 음악치료 봉사자- 악기(아코디온, 기타 등) 로 너싱홈 환우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봉 사하실 분 * 영어통역봉사자- 너싱홈을 방문하여 호스 피스 봉사 팀과 타국 환우들을 보살필 수 있 는 봉사자 * 중창단 봉사자- 중창단을 창설하였사오니 참여 원하시는 분 * 예배 봉사자- 호스피스 채플에 참여하여 봉사를 원하시는 분 * 영상제작 봉사자- 활동사진과 동영상을 유 투브에 올릴 영상으로 제작 * 그 외 자신이 가진 재능을 연약한 이웃과 함께 나누기시 원하시는 분 ●

● ACC 호스피스 휠체어 차량 구입 모금휄 체어 차랑 : 암 환우와 너싱 홈 환우를 모시 고 바닷가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건강음식을 환우에게 배달하여 재활을 돕고자 합니다.

Account Name: Australian Association of Cancer Care Incorporated Bank Name: Westpac Bank Account Number: 032-069-53-7515 (후원금은 TAX RETURN (호주정부 세금공제 혜택(DGR))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 일요신문

한인소식은 화요일 저녁까지 e-mail: syd@ilyo.com.au

2020년 10월 16일

ACC 호스피스 무료자연재활치료실 운 영 중지 안내 COVIC-19 퇴치를 위한 정부 방역 정책에 따 라 당분간 활동을 중지합니다. 호주호스피스협회는 모든 사역자들이 자원봉 사로 섬깁니다. ●

NDIS 호주 장애인 지원 정책 - 문의: 에벤에젤 NDIS (NDIS 등록 단체) - 모발: 0478 831 731 / 0430 478 377 / 0411 371 756 - 이메일 ndis@ebenmission.org.au - 웹사이트 www.ebenmission.org.au - 테리피 / 사회 활동 참여 / 직업 훈련 / 생활 기술 습득 - 개인 활동 써포트 / 집안일 등 - 센터 액티비티 (주중 매일 오전 10.30 부 터 오후 6시까지) - 독립 연습과 레스파이트 (STA) / 독립 생 활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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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우드 청소년 및 학부모 무료 상담 서비스 저희는 Christian Community Aid 라는 호주 NGO 단체 입니다. 모든 상담은 무료이고 절대 비밀 원칙이 엄수 됩니다. 전화로 상 담 예약 하시면 됩니다 - 대상: 청소년(11-18세) 및 학부모 - 상담 가능 요일: 매주 화요일 - 장소: 이스트우드(‘Our Space’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1), 이스 트우드 역 5분 거리(중국 샵 많은 쪽) - 한국인 담당자: Khesis (케시스) 전화: 9874 7458 ●

한인 여성회 매주 본부 정기 프로그램 1) 줌바 클라스: 매주 화, 목7pm문의 0425322-888 2) 손 뜨게질 (각종 옷,인형 만들기 등) 전문 강사0425-885-557 3) 여성회에서JP 싸인 해드림 (반드시 본인, 예약필수) 4) 각종 세미나 및 상담 (이력서 및 인터뷰 스킬 ,안전, 가정문제,교육, 여성 건강 등) 5) 각종 집에서 지않는 물건 보내주시면 꼭 필요한사람에게 쓰여짐니다 6) 무료 유방암 검사: NSW Breast X-ray Unit 과 50세이상, 비자 관계없이 검사 도와 드림 유방암은 초기발견이 최선, 전화 132050 연 락하셔서 한국통역 찻으셔서 북킹가능함

Sydney

Tel (02) 1300 224 121 syd@ilyo.com.au

- 장소: Corner of Balaclava &Agincourt Rd Marsfield( 여성회 줌바 클라스 장소 ) - 문의: 월-금 10-17시, 9801-5512, 0407434-708, 5pm 이후 문의 사절 - E-mail: ko_wo_asso@hotmail.com ● 여성회 시티교실 1. 주소: 826 George St Sydney ( Peace Embassy) 2. 각종 상담 매주 (금) 12시 예약필수 3. 각종 불이익을 당하는 여성들 상담 4. 문의: 월-금 10-17시, 0407-434-708, 오 후 5시 이후 문의사절

카스 (CASS)한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CASS로 문의 하시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정성으로 도와 드립니다. ● 한국어 웹사이트: www.koreanagedcare. org.au 한국어와 영어로 한국 어르신들이 호주에 서 누릴 수 있는 노인 복지에 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 cassagedcareforkorean ● 카페: cafe.naver.com/casskorean ● 카카오톡 아이디 : CASS_Korean (카카오 톡으로 문의를 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 습니다) ● 전화 문의 및 주소 -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 국어 라인) , 0410 340 741, 0408 623 381 - 44-50 Sixth Ave. Campsie 2194 ● CASS에서는 한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습니다 ● HCP - 홈 케어 패키지 (노인 복지 가정 방문 종합 서비스) - 1, 2, 3, 4 단계 서비스 - MY Aged Care에 등록한다. 1800 200 422로 전화를 하든지 www.myagedcare.gov. au를 방문하여 할 수 있다. 한국 통역 서비 스 가능.

- CASS로 문의 주시면 나의 양로 서비스 (My Aged Care)등록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CHSP - 가사일 지원 및 사회 활동 지원 - MY Aged Care에 등록한다. 1800 200 422로 전화를 하든지 www.myagedcare.gov. au를 방문하여 할수 있다. 한국 통역 서비 스 가능 - CASS로 문의 주시면 나의 양로 서비스 (My Aged Care)등록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

솔잎 시니어 그룹 - 장소: West Ryde Community Centre Cnr Anthony Rd and Reserve St. West Ryde - 언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프로그램: 운동, 공예, 노래, 게임, 야유회, 영화 감상, 세미나 등 맛있는 점심과 정회원에 한해 최대한 교통 편 제공 - 솔잎 정회원이 되기위해서는 MY Aged Care로부터 심사를 받으시고, 자리가 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사하실 분” 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 으신 분들은 0430 559 58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CASS의 청춘 시니어 그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영어 강사 봉사자를 구합니다. ● 장소: 애쉬필드 시빅 센터 (260 Liverpool Road Ashfield) 안에 있는 Patricia Blackman Room (Room 2) ● 언제: 매주 월요일, 9시 30분 - 12시30분 영어 수업은 10:00 - 11:15에 합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어머니 아버님들 께 영어 가르치기 재능 기부 하실 분 모십니 다. ● 전화 문의 및 주소 -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 국어 라인), Mobile : 0410 340 741, - 44-50 Sixth Ave. Campsie 2194

호주한인복지회 ● 주소: 25/94-98 Beamish Street Campsie NSW 2194 ● 전화: 일반 (02) 9718 9589, 0430 559 589, 노인복지 (02) 9787 3330 ● 이메일: koreanwelfare@hotmail.com ● 복지회 웹사이트 (각종 정보세미나 및 커 뮤니티 소식안내): www.info@koreanwelfare. org.au ● 근무 시간: 월, 목, 금 오전 9:30~ 오후 3:00

리고 있습니다. (예약 필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서 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무료 컴퓨터 강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강좌 날짜가 연기 되었으며, 현재 미정입니다.> 저희 호주한인복지회에서는 ICT (정보통신 기술)시대에 살아가면서 실생활이나 학교나 정부기관 등에서 꼭 필요한 컴퓨터 기술을 배우고 향상시킬 수 있는 무료 컴퓨터 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 요일 및 시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12시 ● 장소: Eastwood Community Hall (159-161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2) ● 수업내용: Basic computer skills, Microsoft programs, Web skills, Create CV/resume, Job Search and etc. 이스트우드에 위치한 Christian Community Aid에서는 노인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My Aged Care등록, 영문해석과 문서 작성등에 도와주며 가정폭력 및 그외 일반적인 지역사 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12시 에 한인직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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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이스트우드 플라자 정문앞 키오스 크 (중국샵 많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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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 복지회에서는 사무행정 및 행사관련 보조, 문서작성(영문) 보조 를 도와 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 다. 갖고 계신 재능 나눔이 호주 한인 커 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심 이 있는 분들은 호주한인복지회로 전화를 주시거나,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 랍니다. ● 전화: 9718 9589, 0430 559 589 (월,목,금 오전 9:30~오후 3:00) ● 이메일: koreanwelfare@hotmail.com

Dutton Centre: 주간 노인 복지 센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참여하셨던 어르신 들께는 전화 및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 고 있습니다.> 호주 한인 복지회에서 운영 하는 주간 노인복지 센터가 다음과 같이 운 영되오니 어르신들은 물론 한인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매주 화요일 과 목요일에 운영되며 교통편 제공은 물론 실내외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정기적 야외 나들이 및 정보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신체 적, 정신적 건강과 복지에 일조를 하고 있 습니다. 또한 식사는 한식을 제공합니다.

1. Day 1 - 시간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장소 : 40-44 Augusta St. Strathfield South - 전화 : 9718 9589/0449 882 400 2. Day 2 - 시간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장소 : 40-44 Augusta St. Strathfield South

문의: 한인 담당자Chloe Park(클로이) 98583222 chloe.park@ccas.or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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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Carers)을 위한 무료 한국어 상담 서 비스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누군가를 돌보고 있으며, 비밀보장이 되는 상담을 원하면 연 락 바랍니다. 또 Registered NDIS Provider 로 장애인 (정신적, 신체적)을 위한 무료 상 담 서비스가 있습니다. 오피스는 버우드, 웨 스트라이드, 채스우드 등에 있으니 편한 곳 으로 올 수 있습니다. 연락처: 0414 525 277 (엘리자베스)

다문화 문제성도박 서비스의 한인 상담사 가 도박문제로 힘들어하는 본인이나 가족에 게 무료상담을 제공합니다. 다문화 문제성 도박 상담소에02 8838 2011 또는 0418 838 499로 월, 수 오전 8:30에서 오후5시 사이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업무 시간 이외에는 Gambling Help (24/7) 1800 858 858 로 연 락해 코리안이라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지키자’온라인 프로그램 유 튜브 시리즈 (한국어)

로즈아침연합예배 7월5일부터 Rhodes Connection에서 로즈아 침연합예배를 다시 시작합니다. 주일에 사 정있어서, 시간이 맞지않아, 일하는 사정 으로 아침 일찍 드리기를 원하시는분들과 매주일(오전8시30분-9시30분:장소:커넥션 Event Hall)에 로즈 아침연합예배을 드립니 다.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 일시: 매주일 오전 8시30분-9시30분 ●장소:Rhodes강변 Connection Evant Hall(30Shoreline Dr Rhodes) ● 문의: Rhodes 지역 아침연합예배 0415775-750, 0412-06-8291 ● 설교자: 첫주: 손아브라함목사, 둘쩨주:문 단열목사, 셋째주:최영광목사, 넷째주:손세 환목사 어르신들 모임 자원봉사하실 분을 찾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스트라스필드 Dutton Centre에서 어르신들 모임을 위해“자원 봉

MELBOURNE Mob 0401 622 858 news@ilyo.com.au

NSW & ACT 당뇨 협회에서 2형 당뇨, 심장 마비 혹은 뇌졸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 전반적으로 더 건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무료) ● 예약 (필수): www.diabetesnsw.com.au/ events 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시거나 1300 342 238 전화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 귀하께서는 프로그램동안 도움이 될 모 든 유튜브 비디오와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 는 링크를 받게됩니다. 각 비디오는 약 15 분입니다. ● 선호하는 프로그램 시작 날짜: 2020년 8 월 10일, 8월 24일, 9월 7일, 9월 21일 (시작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동영상에 액세 스 할 수 있습니다.)

호주 한인 복지회에서는 쎈터링크, 정 부 주택, 노인 연금기관에 관련된 문 서나 서류등 작성하시는데 도움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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