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Issue 332

ISSUE 332

02 Octorber 2020 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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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여 늘 가정에 웃음꽃이 중추절 It is not known exactly when Chuseok was performed, but it is presumed that it was started before the Three Kingdoms period, as it was al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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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짧지만 행복한 추석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정 많이 나누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일요신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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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10면

워홀러 체류 기간 연장되고 30세 제한 연령 폐기 예정 KOREA LIQUOR CEL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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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eeper 와 일시적인 Coronavirus Supplement 의 지급액과 수급 자격 요건에 일부 변경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업체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이들 변경이 귀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정보는 Australia.gov.au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28일

2020년 12월 31일

JobKeeper 보조금

Coronavirus Supplement 소득 지원금 계속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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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호주의 제조업 부흥, 성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필요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코로 나19 경제 재건의 일환으로 호주 제조업 부흥을 위해 향후 4년간 15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겠다 고 1일 발표했다. 호주가 경쟁 우위에 있는 것 으로 판단되는 6개 우선 분야 에 정부가 공동 투자하기 위한 ‘현대화 제조업 계획(Modern Manufacturing Initiative)’ 에 13억 달러의 정부 재원을 투입한 다.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의 분석에 기반해 선택된 정부의 자금지원을 받을 6개 우선 분야 는 자원기술과 광물 가공, 식품과 음료 제조, 의약품, 청정에너지와 재활용, 국방, 우주다. 제 조 업 현 대 화 펀

드(Manufacturing Modernisation Fund)는 향후 3 개월 간 6개 우선 분야 기업들에 게 5280만 달러를 보조한다. 기 업이 3달러 투자하면 정부가 1달 러를 지원하는 조건이다. 기업들 은 10만-1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의 성공 가능 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내년 4월 까지 각 업계의 지도자들과 협의 를 통해 분야별 2년, 5년, 10년 일 정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부의 제조업 전략은 보다 경 쟁력 있는 기업 환경, 호주의 경 쟁우위에 일조하도록 자원분 야에 대한 더 나은 정비, 국익 분야의 주권 역량(sovereign

capabilities) 보존을 장려하는 세가지 원칙에 입각했다. 정부는 기업의 공장 현대화와 수출 증대를 돕는 이번 계획을 통 해 8만 개의 직접 일자리와 약 30 만 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 이라고 추산했다. 모리슨 총리는“이번 계획에 따라 우리는 호주에서 계속 제품 을 제조할 것” 이라며“제조업은 약 86만명의 호주인을 고용하고 코로나 사태 전에 매년 우리 경제 에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했다” 고 밝혔다. 정부의 이런 제조업 부흥정책 은 코로나 경제위기가 인간의 생 활과 사고방식에 혁신과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에 적절한 조치다. 코로나로 야기된 실업대란 극복

과 경제 재건을 위해선 국가경제 에 대한 거시적 안목의 구조조정 이 필요하다. 다른 국가 대비 경쟁 우위 산 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분야를 보 완해 국민들의 미래 먹거리 산업 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하 는 호주 입장에서 고용 창출력이 높은 제조업 회생은 경제 회복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 제조업은 호주 경제를 이끌고 있는 광산업과 건설업에 대한 의 존도를 분산시켜 균형잡힌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도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관광업과 교육업 이 비틀거리는 상황에서 제조업 의 역할은 더욱 긴요하다. 하지만 제조업 부흥은 그리 쉬

워홀러 체류 기간 연장되고 30세 제한 연령 폐기 예정

운 과제가 아니다. 호주의 높은 인건비와 협소한 시장의 저수요 등은 제조업 생존의 취약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해외 수출 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 치 산업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 다.

2017년 홀덴이 생산 중단을 선 언하면서 사실상 전멸한 호주 자 동차산업은 호주에서 제조업 유 지의 어려움을 입증했다. 정부는 이런 실수를 반복해선 안된다. 정 부 세금으로 연명하는 제조업 부 흥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농가 인력난 해소책 도입, 복지수당 수급자도 농가 일손 도우면 혜택

EY “내년 3월에 임시직 노동력 최대 2만6000명 부족할 것”

워홀러, 태평양도서 거주자와 계절 가 체류를 허용하고, 워홀러비자의 30 근로자들은 호주 체류 기간이 연장되 세 연령제한도 폐지할 예정이다. 고 복지수당 수급자들은 농작물이나 과 호주 실직자들에게도 농가 일손 돕 일 수확에 참가하면 인센티브가 주어 기에 참가하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실 진다. 업수당(JobSeeker)과 청년수당(Youth 연방정부는 심각한 농가 인력난을 해 Allowance) 수급자가 지방의 농가에서 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 일하고 2주당 최대 300달러 소득을 얻 는 대책안을 오는 10월 6일(화) 발표할 으면 기존의 복지수당은 전액 지급된다. 예산안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내년 6월 21일까지 36-59% 호주의 농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 의 노동력 공급 부족 가능” 한 국경과 주경계 봉쇄에 의해 내년 3 연방 농업부 장관인 데이비드 리틀 월까지 3만명 가까운 일손이 부족할 것 프라우드는“근로자 부족을 해결하기 으로 추산되고 있다.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면서도 다국적 회계컨설팅사인 언스트앤영 “현재의 국제 여행 환경에선 호주 국민 (EY)은 456명의 농민과 농업 관련 단 들이 일어나서 도전할 준비를 하지 않 체 대표자 면담 조사 후 작성한 코로나 는다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는 힘들 시대의 호주 농업과 원예업의 노동 수 것” 이라고 밝혔다. 요와 인력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향후 EY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6-12개월 동안 단기 필요 인력 10명 중 81%는 향후 6-18개월 내에 임시직 인 6명만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 력 부족을 경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다.

EY는 보고서에서“현재 예상으론 임 이에 스콧 모리슨 정부는 평소 같으 시직 노동력 격차가 11월 20일부터 확 면 고국으로 귀국해야 할 워홀러와 다 대돼 정점인 내년 3월 21일엔 2만-2만 른 외국인들의 비자 조건을 완화해 추 6000명 부족할 것” 이라며“이는11월

20일부터 내년 6월 21일까지 36-59% 의 노동력 공급 부족이 나타날 수 있다 것” 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이는 18개월 동안 노 동력의 20-33% 순격차(net gap) 발생 으로 해석된다. 즉 100명의 임시직 인 력 중 67-80명만이 채워질 수 있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 빅토리아와 타스마니아 최 악…국경과 주경계 봉쇄가 최대 장애물 주별로는 다른 주들로부터 주경계가 봉쇄당하고 식용포도(table grapes)와 산딸기 같은 노동집약적 상품 생산이 많은 빅토리아와 타스마니아가 최악의 인력난을 경험할 예정이다.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지방은 퀸즐 랜드의 케언스와 와이드베이(Wide Bay), 빅토리아 북서부와 셰퍼튼 (Shepparton), NSW의 코프스하버 (Coffs Harbour)-그라프턴(Grafton) 및 머리(Murray), 남호주의 남동부가 포함된다. 이런 암울한 예상은 올 성탄절에 신 선 식품에 대한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

는 농민들의 경고를 촉발시켰다. 농민들 이 더 많은 근로자를 구하지 못하면 농 작물을 심지 못하거나 농작물을 폐기처 분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EY는 만약 호주 국경이 현재 예상대 로 내년 3월 21일까지 개방되지 않는다 면 노동력 부족난은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경과 주경계 봉쇄는 농가들이 과일 과 채소를 수확 포장하기 위한 충분한 임시직 인력을 구하는데 가장 큰 장애 물이 되고 있다. ● “내년 3월 21일까지 국경 개방 안되면 인력난 더 심각” 이번 조사 응답자들의 35%는 향후 18개월 간 자신들에게 충격을 줄 요인 으로 국경봉쇄를 지목했다. 주경계 봉 쇄가 30%, 워홀러와 계절 근로자에 대 한 비자 규제가 23%였다. 농민들은 향후 6-18개월 간 워홀러 인력의 45%가 농가 노동력에서 이탈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농가 노동력 이탈 비율은 계절 근로자 24%, 태평양 군도 근로자 15%, 호주 국민 12%로 예 상됐다. 전국농민연합(National Farmers’ Federation)의 토니 마하 회장은 EY 보고서는 경종을 울리고 있다면서 정부 의 기폭제 역할을 촉구했다. 마하 회장 은“보고서가 보여준 것처럼 농민들은 올해 농작물 수확을 위해 즉각적인 해 법을 필요로 한다” 면서 계절 근로자와 워홀러 동원책 및 호주인 유인책 도입 을 요구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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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사태 종식 후 1년까지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약사에게 약사 주거/상업(병원시설포함) 건축 설계비 무료.

2. 한인밀집 지역 요식업 사업체 영업시간 연장, 야외 다이닝, 내부 리뉴얼, 인허가 등을 위한 건축 설계비 영업재개 영업재개 때까지 유예. 건축 설계사 사무소

교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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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총사망자140명,총확진자1만3590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남서부 분회 2020년 평화통일 골든벨 개최 주호주 동포여러분과 함께 제4352주년 개천절을 경축합니다.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오는 10월3일는 우 리민족의 탄생을 기념하는 제4352주년 개천 절입니다. 한민족의 일원으로 여러분과 더불 어 벅찬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단군께서 나라를 세우신 이후 우리민족 은 오랜 세월 수많은 시련과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일제침략과 6.25 전쟁의 폐허를 한민족 특유의 은근과 끈기로 극복하고 이제 국제사회에서 존경받 는 민주주의, 경제대국, 문화강국으로서 성 장, 발전하였습니다. 오늘 개천절을 맞이하여, 여러분과 함께 그간 우리민족이 이룩한 놀라운 업적과 성 과를 자축하며, 우리 민족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 가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문화유산을 물려받 은 후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자신 의 속한 지역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구성원으 로의 각자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하 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남서부 분회 주최로 9월 27일 2020년 평화통일 골든벨이 개최 되었다. 이 행사는 남호주 퍼스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 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올바른 국가관 정립 및 역사 관을 심어주고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 지로 마련되었다. 호주협의회 형주백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 으며 남서부 분회장 복현규 회장의 민주평화통일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 라 즐겁게 통일골든벨대회를 통해 역사와 통일에 관한 문제들을 풀어나갔고 패자부활전,넌센스퀴즈 등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그 열기가 뜨

거웠다. 행사를 통해 대상1명($500), 금상1명($300), 은상 1명($200), 장려상3명(각$100)에게 장학금을 전달 하였으며 그밖에 참석자 전원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전달되었다. 영예의 대상으로 강엘린(Rossoyne Senior Highschool year10)양이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었 으며 대상, 금상 수상자는 10월에 열릴 예정인(화상 골든벨) 아시아 태평양지역 본선대회에 참가 자격 이 주어진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강엘린, 금상 김민서, 은상 고윤솔, 장려상 강몰리, 태양 한지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호주동포들 가 운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따뜻한 동포애를 십분 발휘하여 서로 위로하고, 서로 돕고, 서로 힘을 합하여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희 망합니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이렇게 지면을 통해 인 사를 드리게 된 점을 널리 양해 바라오며, 오 늘 우리민족의 생일날인 개천절을 맞아 동포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강정식 주호주대사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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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총리개천절맞아한국동포사회에축하메세지 개천절(National Foundation Day)을 맞아 글래 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 총리는 한국 동포사회 에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총리는 축하인사와 함께 코로나19 동안 함께 이 겨나가준 한국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호주 지방은 구인난…

8월 빈 일자리 4만5000여개

7월 대비 14% 증가, NSW 더보 연간 50% 급증, 서호주 남서부 32%↑

코로나 사태 전 보다 일자리 더 많아진 지역도 있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호주 일부 지방엔 구인난이 심 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지방연구소(Regional Australia Institute)는 고용주 들이 온라인에 올리는 인터넷 구인 광고를 추적 집계하는 연 방정부의 일자리 자료를 인용 해 8월 호주 지방의 빈 일자리 가 4만5000개 이상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대비 14% 증 가한 수준이다. 일부 지방은 코로나 경제위 기 이전 보다 빈 일자리가 더 많 아졌으며, 코로나와 상관없이 사람 구하는 것이 지속적인 문 제가 되고 있다.

NSW 지방 더보(Dubbo)는 올 8월 빈 일자리가 지난해 8월 보다 50% 더 많았다. 같은 기간 서호주의 남서부(South West) 는 32%, 남호주의 요크반도 (Yorke Peninsula)와 클레어벨 리(Clare Valley)는 25% 빈 일 자리가 증가했다. 호주지방연구소의 수석경제 학자인 킴 호튼은“주도들을 벗

어나면 계속되는 문제가 있다. 매우 좋은 일자리에 사람을 데 려와서 일 시키는 것” 이라고 밝 혔다. 호튼은“지방은 보통 광산과 농업이 매우 발달한 곳으로 코 로나 사태를 잘 견뎌내는 것이 관찰됐다” 면서“우리는 지방엔 일자리가 많지 않다고 인식하 는 사회통념을 타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리피스대 심리학과 교수인 파울라 브로 교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 더 많은 기회 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로 교수는“소셜네트워크 부터 스포츠와 문화 접근성, 교 육 선택권까지 모든 것이 영향 을 미친다” 면서“도시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이 갑자기 전체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은 엄청 난 지각변동일 수 있다” 고 밝혔 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호주 집값 0.1% 하락…멜번 -0.9% 시드니 -0.3% 9월 호주의 주택가격이 0.1% 하락했 다. 하지만 시드니와 멜번을 제외한 다른 모든 주도의 가격은 상승했다. 코어로직이 1일 공개한 전국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9월 호주 전국 주택가격 은 0.1%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도별로 멜번이 -0.9%로 최대 하락 했다. 시드니도 -0.3% 떨어졌다. 나머지 주도들은 모두 상승했다. 다윈이 1.6%로 최대 상승했다. 이어 애들레이드 0.8%, 브리즈번 0.5%, 캔버라와 호바트 0.4%,

퍼스 0.2% 순이었다. 결국 호주 주택의 40%와 주택가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시드니와 멜번이 전국 가격을 끌어내린 것이다.

9월 멜번의 단독주택은 0.9% 유닛(아 파트)은 0.8% 떨어졌으며, 시드니는 단 독 0.2% 유닛 0.5% 하락했다. 코어로직의 호주 연구책임자인 엘리 자 오웬은 기록적인 저금리와 매물 감소 가 주택가격을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 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NSW와빅토리아,4일서머타임시작

새벽 2시 → 3시로 한 시간 빨라져 호주에서 이번 주말인 10월 4일(일) 부터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가 시작돼 내년 4월초까 지 이어진다.

NSW, 빅토리아, 남호주, 타스마니아, ACT 거주자들은 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 시간 앞당겨 조정하면 된다. 퀸즐랜드, 서호주, 노던테리토리는 일

광절약시간제를 시행하지 않는다. 휴대폰과 스마트워치의 많은 시계들 은 일광절약시간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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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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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모임 최대 5명, 마스크 착용 의무화, 3단계 10월 19일 시행 예정

멜번, 코로나 회복 2단계 적용… 야간통금도 해제 생필품 쇼핑도 자유화, 야외 집합 규정 위반 벌금 5000달러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강력한 사회 봉쇄 규제가 적용됐던 멜 번에 코로나 회복 로드맵의 2단 계(second step)가 9월 28일부 터 시행됐다.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본 격적인 회복 단계로 방향 전환 한 것이다. 이로써 생필품 구입을 위해 하루에 한 가계당 1명으로 제한 됐던 쇼핑 규제가 해제된다. 하 지만 마스크 의무 착용은 계속 유지되며, 마스크는 코와 입을 반드시 덮어야만 한다. 지금까 지 허용됐던 얼굴 가리개(face shields)는 2주 유예기간을 거 쳐 불허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27일 이 같이 발표하 면서 28일(월) 오전 5시부터 야 간 통행금지가 해제되고 10월 12일(월)부터 초등학교 학생들 이 등교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 혔다. 앤드류스 주총리가 9월 6일 코로나 회복 로드맵 발표시 3단

계인 10월 26일부터 적용할 예 정이었던 야간 통금 해제를 대 폭 앞당겨 2단계부터 조기 적용 하는 것이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또 거주 지 외출이 자유화되는 3단계 시 작일도 원래 계획보다 1주일 앞 당긴 10월 19일(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14일 평균 신규 확진 자가 5명 미만이고 14일 간 감 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5명 미 만 조건인 3단계 목표가 10월 12-17일에 충족될 것이라고 예 상했다. ● 종교의식과 결혼식 최대 5 명, 장례식 최대 10명 모임 허용 2단계에서 공공 야외 집합 은 최대 5명까지로 늘어나며 12 개월 미만 어린이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거주지에서 반경 5km 이내의 사람들만 만날 수 있다. 모임은 한 가족 전체 구성 원이나 2가족의 구성원 최대 5 명까지 허용된다. 가정 방문은 파트너나 지정된 방문자에게만

허용된다. 종교모임은 야외에서만 허용 되고 최대 허용 인원은 5명이며 지도자 1명을 추가할 수 있다. 결혼식도 야외에서 신랑 신부 와 2명 증인 포함해서 최대 5명 까지 허용된다. 장례식은 최대 10명까지 조문객이 참석할 수 있으며 집례자 1명이 추가된다. 야외 집합 규정을 위반하면 약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운동은 최대 2시간으로 제한 되지만 운동 허용 공간은 집에 서 반경 5km만이 아니라 직장 에서 반경 5km 이내에도 가능 해진다. 개인 트레이너와 2명의 수강생이 야외에서 최대 2시간 까지 훈련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은 개장되고 하 이킹과 낚시도 재개된다. 하지 만 이는 거주지에서 5km 이내 에서 최대 2시간까지만 허용된 다. 테니스와 골프는 계속 불허 된다. ● 12만 7천명 직장 복귀, 슈퍼 마켓과 음식배송업 영업 재개

이번 2단계 시행으로 12만 7000명의 주민들이 직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앤드류스 주 총리는 밝혔다. 슈퍼마켓과 음식배송센터는 영업을 전면 재개하며 도살장, 해산물과 육류 가공공장은 영 업활동을 확대한다. 제조업체는 인력의 최대 90%까지 운용할 수 있고 야외 정원과 조경사업 을 하는 자영업자는 업무를 재 개한다. 대규모 건설현장은 인력의 최 대 85%까지 운용할 수 있으며, 부동산중개인 1명과 구입자나 세입자와의 1대1 주택 인스펙션 도 허용된다. 현장 근로 자 를 둔 모든 사업장은 코 로나안전계획 (COVIDSafe plan) 시행이 요 구되지만 5명 이하 근로자를 둔 사업장은 예외가 적용된다. 요식업체나 소매업체는 여전 히 영업이 허용되지 않는다. 다 만 애완동물 미용업은 재개된 다.

●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학생 및 대입수험생들 10월 12일부터 등교 특수학교 학생들과 유치원생 부터 6학년생까지는 10월 12 일부터 학교 등교를 시작한다. 빅토리아대입수능시험(VCE과 VCAL) 수험생들도 10월 12일 부터 수업을 시작하며 평가는 10월 5일부터 시작된다. 어린이집(Childcare centres) 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개장되며 5km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가정 내 어린이집을 위한 1명의 관리자도 둘 수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발표한 2단계 시행을 위해 위한 14일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0-50명이지만 27일 멜번의 이 평균치는 22.1명까지 낮아졌 다. 빅토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와 사망자는27일 16명과 2 명, 28일 5명과 3명 각각 발생 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3 건의 새로운 COVID-19 사례 기록

NSW주 지역 감염자 0건 6일째

NSW주에서는 연속 6일째 새로운 지 역 감염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주정부는 30일(수) 기준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총 3건의 코로나 19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며 이 중 2건은 모두 격 리 호텔에 머물고 있는 여행객이라고 밝 혔다. 그 중 세번째 감염 사례는 시드니 남 서부 출신의 50대 남성으로 오래전에 감 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발달했음을 보여주는 혈 청 검사 결과와 함께 반복적인 음성 반 응 결과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7월 시드니 남서부 지역 에서 감염자수가 감소되는 시기에 이 남 성이 COVID-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 되며, 이번에 감염자 총집계수에 추가되 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Gladys Berejiklian) 주 총리는” 이러한 지역 감염사례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증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검사를 받 아야한다” 는 사실을 촉구하면서“이번 감염 사례로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 바이 러스 사례를 놓치고 있었음을 입증했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우리 모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사회적 거리를 항상 유지해야 하며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한다”며“일부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매 우 중요하다” 고 역설했다.

1일(목) 현재 감염자 수를 보면, 30일 (수) 4 건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보고되 한편, NSW주는 10월 롱위켄드를 맞 었고 29일( 화) 2건에 불과했으며 지역 아 뮤직홀과 스포츠 경기장과 같은 공공 감염사례는 0건으로 감염 사례 모두 호 장소에 대한 제한이 완화된다. 텔에서 자가 격리 중인 해외 여행자인 것 1일(목)부터 영화관은 수용 인원의 50 으로 밝혀졌다. %를 최대 1000명까지 예약 할 수 있다.

주총리는 감염 숫자가 이처럼 계속 낮 게 유지된다면 접객업에 대한 제한 완화 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일요신문

2020년 10월 2일

칼럼

17 칼럼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유코치의 일요단상

나를 만나는 고요한 순간 진정한 지능은 고요하게 작동된다. 고요함은 창조성과 문제 해결을 만드는 공간이다.

- 에크하르트 톨레

현대인은 바쁘게 움직이며 수 많은 소음 속에서 살아갑니다. 밖에 나가면 차들이 달리며 울 려대는 경적 소리, 공사장의 기 계들이 뿜어대는 소리 등 많은 소리들이 귀를 자극 합니다. 집 안에선 TV와 컴퓨터를 통해 우 리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많 은 소리와 장면들이 펼쳐집니 다. 이런 소음은 새소리, 아이들 이 노는 소리, 바람 소리, 비 소 리 와는 다른 종류의 소리입니 다. 이른 아침 창 밖에서 들리 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우두 둑 쏟아지는 비 소리는 우리의 정신을 맑게 하고 깨어나게 합 니다. 그러나 현대의 삶이 만들 어 내는 소리는 마음을 자극하 고 지치게 합니다. 그 소음에 익 숙해져서 무심하게 지내고 있지 만 그 소리는 끊임없이 귀와 뇌 를 건드리고 고요한 마음을 자

극합니다. 잠시 잠깐이라도 자 연속에서의 쉼이 필요한 이유입 니다. 호주는 주택가에도 나무 와 꽃이 많아 자연을 접할 기회 가 많습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걸어가면서 만나는 길가에 있는 다양한 나무, 풀, 꽃들에게 말을 건네고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 이는 시간, 새 들이 지저귀는 소 리에 잠시 귀를 기울이는 시간, 발 아래 밟히는 낙엽 밟는 느낌 과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 이 나를 편안하게 하고 오롯이 홀로 세상을 만나게 합니다. 이와 같은 외부의 소음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음 도 있습니다. 상대를 비난하고 나를 비난하는 소리, 후회와 불 만의 목소리들, 욕구가 충족되 지 못하여 올라오는 갈증의 소 리들 그리고 수만 가지의 생각

들이 우리를 조용히 쉬지 못하 게 합니다. 흔히 말하는 에고가 춤을 추고 내 안의 원숭이들이 날 뛰는 소리입니다. 이런 소음 들은 진실한 자아와의 만남을 방해하고 나 다운 모습을 잊게 만들어 외부의 자극이나 충격 에 쉽게 동요되게 만듭니다. 그 래서 이런 내외부의 소음 속에 서 고요한 나를 오롯이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는 건 내 안의 내 게 주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눈 을 감고 조용히 앉아 내 안의 빈 공간을 만나게 되면 몸과 마음 이 편안해지고 잠들어 있던 지 혜들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합 니다. 창조성이 깨어나는 순간 입니다.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편안하게 가만히 의자나 방바 닥에 앉아 코로 숨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지켜보

거나, 숨이 들어오고 나갈 때마 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배의 느 낌을 바라보다 보면 외부의 소 음이 멀어지고 내면의 생각들도 서서히 잦아 듭니다. 내 안의 편 안한 자리가 느껴지고 텅 빈 고 요한 곳에 다다릅니다. 그곳에 진실한 내가 있습니다. 욕망하 고 질투하고 비난하는 대신 받 아들이고 인정하고 내려놓는 나

영향을 받아 기분이 오르락 내 리락 하는 대신 그런 상대의 모 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그 렇게 하고 있는 나를 알아챌 수 있게 됩니다. 우울하고 불안했 던 마음이 중심을 잡아가기 시 작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마 음의 반응을 알아차리고 다시 자리잡게 하여 원하는 대로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삶

상대의 말과 행동에 울고 웃는 나는 누구인가? 내 안의 나는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가? 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 나의 모 습을 만나고 그런 모습으로 일 상을 대할 때 외부의 온갖 자극 들에서 중심을 잡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내가 원하는 삶의 모 습을 유지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상대방이 보내는 말이나 행동에

이 점점 편안하고 자유로워지기 시작합니다. 하루 20분 명상이 주는 선물입니다. 하루 단 5분 이라도 조용히 눈을 감고 호흡에만 집중하며 나를 만나는 선물같은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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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

일요신문

18

2020년 10월 2일

호주-뉴질랜드 여행길 올해 내에 열리나? 올 11월부터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여행 재개 논의

호주 국민들은 내년 1-2월 뉴질랜드로 여행 가능

호주와 뉴질랜드가 올 11월부터 코로 나19 사태에도 자가격리없이 여행을 자 유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호주 관광업계의 여행 재개 계획에 이 런 일정이 담겼으며, 자신다 아던 뉴질 랜드 총리는 올 성탄절 전에 호주 주별 로 여행길(travel bubble) 개설 합의를 고려 중이다. 호주상공회의소(ACCI), 호주관광 청(Tourism Australia), 호주여행숙 박업협회(Tourist Accommodation Australia), 플라이트센터 등의 대표들 로 구성된 관광재개태스크포스는 전멸 위기에 처한 여행업의 일부를 재개하는 수정된 일정에 최근 합의했다. 이 합의된 일정에 따르면 호주 내 모

든 주경계는 올 12월 1일 개방되고, 뉴 질랜드의 국민들은 아무런 제한없이 올 11월부터 호주로 항공 여행할 수 있다. 호주 국민들은 내년 1월이나 2월부터 호 텔 자가격리 없이 뉴질랜드로 항공 여행 할 수 있게 된다. 관광재개태스크포스는 또 호텔 자가 격리 인원 상한선이 내년 3월 1일까지 완전히 폐기되고 300명 이내의 국내 유 람선 여행(cruises)은 올 11월에 재개된 뒤 더 대규모로 뉴질랜드와 태평양으로 여행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아던 총리는 만약 호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감소하고 위험지역 (hot spot) 모델이 사용된다면 올해가 끝나기 전에 타스마니아해를 횡단하는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 보건부장관 전격 사임

여행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다. ● “코로나 확진자 감소하고 위험지역 모델

사용하면 올해 여행 가능” 아던 총리는 TVNZ를 통해“그것은 가능하다” 면서“호주가 어떤 주의 위험 지역을 지정하고 뉴질랜드와 여행 자유 화가 합의된 주의 위험지역 경계 안으로 는 여행이 불가능하도록 보장해주면 된 다” 고 말했다. 호주 연방과 주정부의 전국 내각 (National cabinet)은 코로나 지역감염 건수가 일정수 이상인 도시나 지방정부 지역으로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데 사용돼 온 이런 위험지역 정의에 대한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스콧 모 리슨 연방총리는 3일 평균 코로나 지역 감염 30명 이상인 대도시나 신규 확진 자 9명 이상인 지방을 위험지역으로 선 포하길 원하고 있다. 사이먼 버밍햄 관광부 장관은 올해 내 에 뉴질랜드에서 시드니로 첫 항공 여행 이 재개된 뒤 주경계가 개방된 다른 주 도로 하늘길이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 다. 올 7월부터 모든 주에게 폐쇄된 빅토 리아의 주경계는 내년 1월이나 2월까지 는 재개방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 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앤드류스 주총리가 호텔 자가격리 부실 책임 지적한지 하루만에 결정

제니 미카코스(Jenny Mikakos) 빅 토리아 보건부장관이 26일 의원직과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25일 호텔 자가격리 조사위원회에서 미카코스 장관이 빅토리아 코로나19 재유행을 촉발시킨 호텔 자가격리 프 로그램 부실 관리감독에 책임이 있다 고 증언한지 하루만에 나온 결정이다. 미카코스 장관은 트위터를 통한 사

임 성명에서“나의 진정성을 훼손하려 는데 실망했다. 나의 성명과 조사위원 회 증거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 것” 이 라며“오늘부로 장관직을 사임한다고 빅토리아 주총독에게 썼다. 또한 의원 직도 사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앤드류스 주총리는 미카코스 장관에게 사임을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도 그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 다.

사진 설명 :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 보건부장관 앤드류스 주총리는“제니가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녀가 선택한 것” 이라며“사임 발표 전에 그 녀와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았다. 그녀 는 나에게 텍스트를 보냈다. 그녀는 사 임했다. 그녀는 더 이상 장관이 아니 다” 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의 주의 회, 주민, 노동당을 위한 미카코스의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호텔

자가격리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신이 주총리직을 사임할 의사는 없다고 못 박았다. 미카코스의 후임 보건장관으로 마틴 폴리(Martin Foley) 정신보건부 장관 이 지명됐다.

26일 빅토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는 12명,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호주는 지난해 산불로 34명이 사망하 고, 수천채의 가옥과 상가가 소실되고, 약 10억 마리의 야생 동물이 숨지는 피해 를 입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예상되는 강우량 이 올 연말연시에 또 한번의 산불 재난을 피해가기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 고했다. 올 산불이 지난해처럼 심각하지는 않

을지라도, 다양한 여건상 일부 지역은 산 불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의 기 상학자인 그렉 브라우닝은 산불시즌의 심각성 정도는 대부분 기후 여건에 좌우 된다면서 올해 호주는 평년 봄철 보다 더 다습할 예정이지만 위험한 화재를 막기 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돌아온 산불시즌…NSW 첫 전면 발화 금지령 NSW 지방소방대(Rural Fire Service) 가 2020/21년 산불시즌을 맞아 처음으로 전면 발화 금지령(total fire ban)을 내렸 다. 지방소방대는 따뜻하고 건조하며 바 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NSW 북동부 지 역에 매우 높은 산불 발생 위험을 만들고 있다면서 24일 발화금지령을 발동했다. 지방소방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NSW 먼 북부연안(far north coast) 지역 에 발화금지령을 내렸지만 북부연안, 광 역 헌터(Greater Hunter), 뉴잉글랜드, 노던슬로프(Northern Slopes) 지역도 화 재 발생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첫 발화 금지령은 지난해 엄청난 산불 참사를 겪었던 호주 국민들에게 산불에 대비한 생존 계획을 준비할 것을 강조하 고 있다.

일요신문

2020년 10월 2일

19 칼럼 Teambros

피트니스

Address: 1011 Victoria Rd, West Ryde NSW 2114 Hours: 5AM-12AM Phone: (02) 8068 2091 website: teambrosfitness.com.au

건강 TV 프로그램 리뷰

'나는 몸신이다' 297회 에서는 '근육에 컬러를 채워라!!' 안녕하세요~~!! 시드니 건강지킴 이‘팀브로스’입니다. ​​오늘은 [나는 몸신이다 297회] 근육 에 컬러를 채워라!! 라는 주제로 방 송한 내용을 리뷰 해보겠습니다. 우리 인체에 가장 필요한 요소인 근육에 대해서 근육의 컬러를 채우 는법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근육이 없게되면 비만이나 골다 공증, 골절 등의 우리 삶의 질을 떨 어뜨리게 되죠. 평생 쓰는 근육으로 만드려면 바로 근육의 2가지 컬러를 채우는 것! ​근육에는 자세를 유지하고 밸런스 잡는 적색근과 순간적인 힘을 내는 백색근이 있는데요! ​두 가지 컬러 근육을 채워 평생 쓰 는 근육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 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컬러풀 근육 운동법은 상체운동과 하체운동 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그러면 먼저, 상체 운동법 부터 알 아보겠습니다.

‘적색근’ 은 몸의 밸런스를 잡고 지 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체운동이지만 한쪽 무릎을 꿇고 동작을 하게 되는데요. 몸의 중심을 잡기위해 복부와 하체의 적색근을 사용하는것 입니다. ​

​​​ 양손을 주먹 쥐고 팔을 90도로 굽 혀 옆으로 올립니다. ​ ​​

​​

​​ 한쪽 무릎으로 바닥을 지탱하고, 다 른쪽 종아리는 90도로 세워 앉아줍 니다!

추가로 팔 동작을 더해서 상체의 ‘적색근’ 을 더 활성화 시켜주는것 입니다. 첫번째 적색근‘상체 운동’ 으로는

​

가슴은 열고 어깨를 올리거나 굽어 지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올렸던 팔을 내리고 양쪽으로 폈다 가, 다시 팔을 내린 후 위로 올려줍 니다! 이렇게 상체의 팔과 어깨, 등 근육, ‘적색근’ 이 사용 되게 됩니다. ​

▶ 다음호에 이어서

일요신문

2020년 10월 2일

기존의 은행의 불합리한 틀 깬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정확한 언택트 해외 송금 시스템 갖춰… 차별화된 환율과 속도로 글로벌 한국 고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

글로벌 디지털 해외 송금 플랫폼 ‘와이어바알리’ 혁신적 서비스로 승부수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금 융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존에 번거로웠던 해외 송금 서비스 시장에도 편리하면서 값싸고 빠르게 송금이 가능한 핀테크 서비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글로벌 디지털 해외 송금 플 랫폼‘와이어바알리’ 다.

캐나다에서 현지 고객들이 최대 21개 국으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어, 해외 에 거주하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아시 아 커뮤니티에서도 호응도가 좋아 글 로벌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만의 다대다(N2N) 송 금 기술은 환율, 속도, 수수료 면에서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장소에 구애받 지 않고 어디서든 24시간 송금이 가능 하며 1시간 내외로 수취인이 확인, 사 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더해졌다. 또한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며 송금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전성 까지 더했으며,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 되어 있는 글로벌 콜센터 역시 와이어 바알리의 강점이다.

고 간편한 해외 송금을 돕기 위한 서비 스이며, 현재 호주에 출시되어 많은 호 주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 하고 있다. 여기에 와이어바알리는 더욱 혁신 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글로 벌 핀테크 기업으로써의 성장을 강화 하기 위해 9월 1일인 오늘부터 한국에 서 송금 시, 호주를 포함한 총 20개의 수취 국가에 수수료 무료 (Zero Fee Forever)를 선언함과 동시에 첫 글로 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40만 및 누적 송금 4억 불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와 이어바알리의 해외 송금 서비스는 모 바일과 웹 플랫폼을 이용한 100% 비 대면 서비스로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특히,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 송금 시간을 통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 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하다. 기존 해외 송금의 경우, 영업시 배우 이선균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간 내 방문해 복잡한 절차를 겪으며 “[사람]을 잇다. [국경]을 잊다” 라는 브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 또한 상쇄 최근에, 와이어바알리는 해외 송금 랜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 시켰다. 특히, 호주, 뉴질랜드에서의 송 플랫폼의 영역을 기업까지 확대했다. 개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뿐 금을 넘어, 유학생, 워홀, 교민들이 많 ‘와이어바알리 비즈니스’ 는 해외 거래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브 아 해외 송금 수요가 높은 한국, 미국, 처와의 신속한 거래가 필요할 때 빠르 랜드 인지도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영상을 감상 후 영상을 공유하면 아이 패드 프로 및 신세계 상품권 등 푸짐 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 이다. 한편, 전체 국민의 20%가 아시아인 으로 구성된 캐나다에서 해외 송금 서 비스를 런칭 하였고 캐나다에서 한국, 네팔, 중국 등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되 면서 와이어바알리는 글로벌 네트워크 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으로서 발판을 마련했다. 와이어바알리의 유중원 대표는“향 후 기존 금융기관의 위상이 축소될 것 으로 예상된다” 며,“급변하는 금융시 장 속에서 국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함으로 써 글로벌 핀테크 무대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도모하겠다” 라고 전했다.

일요신문

2020년 10월 2일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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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adviser의 행복한 부자 칼럼

칼럼

박철구 재무사

부자가 되는 법(잘 곱하기 - 5-1편)

안녕하세요, Happyadviser ! 박철구 재

무사 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성장 투자 자 산의 대표인 주식과 대비되는 안전 투자 자

산의 대표인 채권에 대하여 설명드리도록

급해야 할 이자와 원금의 상환 금액이 확정

산의 전체 가치를 잃을 수도 있게 됩니다.

를 행사할 경우에는 채권 투자자는 예상하

확하게 확정이 되어 있습니다.

다. 반대로,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

받았던 이자와 원금회수만으로 거래를 종

되어 있고, 이자 지급과 상환 시점 역시 명

정기 저축 예금 (Term Deposit)과 함께

하겠습니다.

채권은 정해진 수익 (이자)을 준다고 해서

Asset)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부

다.

우선 안전자산 (Defensive, Conservative

터 출발하겠습니다. 자산에 “안전”이라는

Fixed Income 자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 어떤 회사가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주

단어가 붙어있으니, 어떠한 경우에도 원금

식과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을 시 그 차

그러나, 꼭 그렇치 않을 수 있는 예를 들어

안전자산으로 생각하는지가 쉽게 이해될

은 보장이 되겠지 생각하실 수가 있습니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은행 예금 역시, 만약에 해당 은행 이 도산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고객이 예

치한 예금의 전부가 보장 되기 어려울 수 있 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경제 기사를 보실

때 안전 자산이라는 용어가 나오면, 다른 자 산과 상대적으로 금융 시장 상황에 덜 흔들

리고, 화폐 유동성과 교환의 용이성 있는 자 산들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채권이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또는 주식 회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교 적 장기의 자금을 차용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 증서 (증권)를 의미합니다. 가

장 기본적인 확정 이자부 채권의 경우로 설 명을 드리자면, 발행된 채권에 발행자가 지

이를 비교해 보면, 왜 상대적으로 회사채를 수 있습니다. 주식은 이미 설명드린데로, 내

가 주주로써 해당 회사의 회사의 일부를 소 유하고 있다는 것이고, 따라서 회사가 수익

이 날때는 수익의 일부를 배당 (즉, 내 몫)으

즉, 투자 리스크가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 자는 회사에 일부를 소유한 것이 아닌, 단지

회사에 차용을 해주고 그 대가로 이자만을

받는 차용 개념이므로, 회사의 실적이 다소

던 이자 소득을 받지 못하게 되고, 이전에

실 위험을 의미합니다.

료하게 되어 이로 인한 기회 비용 손실 위험

권을 매입한 경우에 해당 국가의 환율 변화

을 의미합니다.

3. 유동성 위험 : 채권은 발행부터 만기

안좋와져서 해당 주식의 거래 가격이 떨어

까지 처음 채권 보유자가 무조건 보유하여

고, 약속된 이자를 정확하게 수령받을 수 있

지 삼자와의 거래 (매수/매도)를 해당 채권

지는 경우에라도, 이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 습니다. 그리고 채권의 만기가 되면, 채권

의 액면 가격을 현금으로 돌려받게 됨으로, 원금 회수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주식에 비하여 채권의 투자 위험이

낮은 것은 맞으여 이 역시 아래와 같은 투자

가에 따라 그 신뢰성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에서 인기가 없어 거래가 안될 경우는 만기

이전에 현금화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위험 을 의미합니다.

4. 이자율 위험 : 채권 가격은 사장 이자

행자가 채권에 약속된 이자 및 원금 상환 불

고, 시장 이자율이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하여 투자 차액을 얻을 수 도 있습니다. 반

가 부도가 나는 경우에, 주식은 휴지가 되지

대로 회사의 경영 상태나 실정이 안좋와질 때는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낮은 금액 즉, 손해를 보고 매도하여야 현금화가 가능하

니, 이로 인한, 투자 손실이 날 수도 있고, 최

능 상태에 빠지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회사 만, 채권보유자는 회사 청산시 선순위 지급 의 대상이 되어 여전히 원금 회수 (전부 또 는 일부)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2. 중도 상환 위험 : 채권 발행시 Call

악의 시나리오로 투자 회사가 파산을 했을

Option이라는 추가 조건이 있는 경우에는

치가 없는 휴지가 될 수 있음으로, 투자 자

도에 상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 권리

때는 해당 주식은 논리적으로는 아무런 가

좋은 이자를 받고 있는 채권을 발행자가 중

일반적으로 채권을 안전자산으로 부르

을 현금화 할 수 있는데, 해당 채권이 시장

영 상태나 실적이 좋와질때 매수한 가격보

다 주식의 거래 가격이 높은 경우 이를 매도

있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는 경우에 이는 일반적으로 정부가 발행하

율의 변동방향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즉, 시

1. 채무 불이행 위험 : 간단하게 채권 발

가 채권 투자자의 수익율에 영향을 미칠 수

야 하는 것이 아니며, 그 기간동안에 얼마든

위험이 있습니다.

로 받을 수 있는 권리도 있으며, 회사의 경

6. 환율 위험 : 해외 통화로 거래되는 채

장 이자율이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 상승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채권을 만기일

는 국채를 의미하고, 국채 역시 발행하는 국 점 잊지 마시고, 회사채의 경우 역시 신용등 급이 아주 우수한 우량 회사 채권만을 투자 의 대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시장 이자율과 채권 가

격의 변동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보다 자세 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카카오 스토리에 이전 재무 칼럼들

이전에 매각하는 경우, 채권 매입이후에 시

과 많은 재무 (보험/투자) 관련 참고 자료를

투자 손실이 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면책사항) 본 칼럼에서 소개하는 내용

장 이자율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인해

link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부분에 대하여는 다음 칼럼에서 보다 자세

은 개인의 재무상황이나 목표를 고려하지

5. 인플레이션 위험 : 채권 수익율보다

다. 따라서 독자의 선택으로 인한 어떠한

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가 상승율이 높다면 구매력 측면에서는

손해를 본것이 되는 상대적 가치의 투자 손

않은 일반적인 (General Advice) 사항입니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사항은 전문가 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일요신문

22

2020년 10월 2일

주택경매 낙찰률(09월 26일)

주도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캔버라

도메인

70%

25%

51%

71%

-

85%

코어로직

74.8%

28.6%

50.0%

77.3%

22.2%

84.9%

이민유입 줄고 재택근무로 도심 인근 주택 구입 매력 반감돼

“시드니 주택가격 거품, 앞으로 발생하기 힘들 것” 시드니 지역에서 지난 20년 간 발생했던 주택가격 거품이 코로나19 시대의 이민유입 저하 와 생활방식 변화로 앞으로는 경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왔다.

AMP캐피털의 수석경제학 자 셰인 올리버는 시드니 도심 인근 지역은 이제 구식이 되었 다면서 직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려는 새로운 욕구 가 주택시장에 혁명을 일으키 고 집값 거품을 뿌리뽑을 것이 라고 전망했다. 올리버는“이런 변화가 거품 사고방식(bubble mentality)을 와해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만약 블루마운틴에 거주하며 일주일

에 도심으로 1-2일만 오거나 전 혀 오지 않아도 된다면 호주 부 동산시장에 혁명을 몰고오고 거주지로 선호되던 도심 지역에 집중됐던 거품발생을 더 어렵 게 만들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NSW대학의 치이 린 리 교수와 웨스턴시드니대학의 무 스타파 방구라 박사가 처음으 로 수행한 주택가격 거품이 대 도시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지 여부에 대한 연구 결과와도 상 통한다. 리 교수와 방구라 박사의 연 구 결과는 1991년과 2016년 사 이에 발생한 집값 거품이 시드 니 서부에만 한정됐다는 실증 적 증거를 발견했다. 이들은 임 대료 상승을 동반하지 않고 주

대출을 받아갔다. 하지만 이런 추세는 바뀌었다. 올해 들어 자 가거주자들이 신규 주택대출의 약 70%를 차지했다. ● “가까운 미래에 시드니나 멜 번에 거품 발생 불가능할 것” 그라탄연구소의 브렌던 코우 츠는“사람들이 반대의사를 나 타내고 도심인근 지역을 벗어나 교외나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시드니나 멜번이 가까운 미래에 주택가격 거품을 경험하기는 불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코우츠는“최근 많은 가격상 승은 기록적인 저금리에 기인 한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저금 리와 저이민은 가까운 미래에도 지속돼 시드니나 멜번에 급격한 가격상승은 볼 수 없을 것” 이라

고 진단했다. 리 교수도“코로나19 전부터 도 사람들은 센트럴코스트로 이사가서 도심으로 통근했다.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도심 으로 갈 필요가 없어졌다. 이것 이 흡인요인(pull factor)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8월 블루마운틴의 임대주 택 공실률은 10년만의 최저인 0.7%이다. 센트럴코스트의 공 실률도 0.7%로 SQM리서치가 2005년부터 집계를 시작한 이 래 최저치다. 시드니 도심의 공 실률과 빈 임대주택은 올 5월 15년만의 최고인 15%, 1796개 에서 8월 1448개로 호전됐다.

도록 보장하기 위한 은행에 대 한 규제도 일부 제거된다. 다 만 대출자들은 금융권에 정확 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임 이 강화된다. 연방정부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불황에 빠진 것을 감 안하면 현행 대출법은 구식이 라고 밝혔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호 주 경제가 코로나로부터 계속

회복하기 위해 가계와 소기업 에 대한 대출 흐름에 불필요 한 장애물이 없어야 하는 것 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면 서“경제에 자유로운 대출 흐 름을 유지하는 것은 호주 경 제 회복 계획에 절대적” 이라 고 말했다.

택가격만 상승하는 순간을 거 품으로 정의했다. 리 교수는 시드니 서부에서 2001-2005년과 2014-2016년 거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분 석 결과 부동산 투자자들이 매 우 집중된 시드니 서부 지역에 주택가격 거품이 발생하는 경 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 교수는 2016년 서부 지역은 광 역 시드니에서 투자용 주택 손 실에 대한 네거티브기어링을 신 청한 투자자의 절반을 차지했 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역의 전 체 주택 중 임대주택 비율은 약 35%, 22만1257가구였다. 주택 투자자들은 2014년과 2015년 초 NSW 주택시장을 거 의 장악하며 대부분 신규 주택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대출자 상환 능력 심사 간소화로 대출 기간 단축, 내년 3월 발효 계획

금융권의 주택대출 심사 규제 완화 예정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사태 로 타격입은 경제 회복을 지원 하기 위해 은행을 포함한 금 융회사들의 복잡하고 까다로 운 대출 심사 규정과 절차를 완화해 보다 쉽고 신속한 주 택대출이 가능하게 만든다. 조시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 무부 장관은 대출자의 대출 금 상환 능력 심사를 간소화 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모기

지), 개인대출, 신용카드 대출, 무담보대출(payday lending) 등의 대출 관련 법안을 개정 할 예정이다. 이 신용법(Credit Act) 개정 안이 연방정부의 계획대로 의 회에서 통과된다면 내년 3월 부터 발효된다. 법안 개정은 주택대출과 개 인대출에 대한 법정다툼과 중 복 규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

면서 대출법이 경제 성장을 저 해할 수 있다는 주택 관련 업 계 건의에 대한 대응이다. 개정안은 대출 심사 절차를 줄여서 대출자들이 현재와 같 이 많은 정보를 은행에 제출 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 대출 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시킬 예 정이다. 대출금 상환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이 대출을 받을 수 없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일요신문

2020년 10월 2일

건강

환절기 건강 관리

담(痰)이 들었어요

최근 코로나19가 창궐한 가운데도 한 낮에는 여름 같은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날씨가 좋아지면 예전에는 야외활동이나 교외 로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covid 19

23

칼럼

최영광 원장 CHOI`s CLINIC 원장 호주한인테라피스트 회장

으로 커지는데, 몸이 겨울 동안 항상 낮은 기온에

위가 담에 의해 기가 막힘으로써 생리적인 활성물

의 기원한 개념으로 기혈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생

만 적응돼 있다가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바

질(진액)이 비생리적 물질로 변화해 통증을 일으

명력이다. 예를 들면 심장을 뛰게 하는 것도 기의

뀌는 날씨에 적응하려면 피부, 근육, 교감신경 등

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침뜸이나 경락마

힘이요, 말을 하고 눈을 깜빡이는 것도 기가 없으

여러 기관이 에너지를 과다 소모하게 된다.

사지를 통해서 막힌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

면 불가능하다. 또 기가 약하면 목소리가 힘이 없

게 되면 통증이 해소되게 된다.

어지는걸 느끼게 될 것이다 .

때문에 잔뜩 움츠려 지내는 이들이 많아졌다. 문제

면역세포가 생성되고 정상 활동하기 위해서는

는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식욕저

에너지가 필요한데,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많이 써

정리하면 기혈의 소통이 방해를 받으면 담이

경락학적으로 기혈의 순환과 관련하여‘6기

하로 면역력에 영향을 주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지

버리면 면역세포에 제공되는 에너지의 양이 줄어

생기고 그 결과, 결리고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인

(氣)’ 가 있다. 6기는 풍(바람), 한(추위), 서(더위), 습

기 싶다. 또 기온차가 심한 조석으로는 급격한 추

드는 것이다. 이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

간은 두통, 치통. 생리통. 목. 어깨 통증 무릎통증,

(습기), 조(건조함), 화(스트레스)를 말한다. 이러한

위로 우리 몸은 금세 지치고 굳어버린다.

역력은 더 떨어지는데,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

요통등 수많은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살아가면서

6기는 인체에 들어오면 병리적 요인이 되는데 이

얼마 전 40대 중년 남성 환자가 내원을 했다. 옆

신장(콩팥) 근처에서 면역력을 조절하는‘부신’ 이

한두번씩은 겪을 만큼 빈번한 증상이기도하다. 사

들이 바로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담이 생기

구리에 한손을 짚고 겨우 진료실에 들어올 정도

코르티솔이나 DHEA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실 통증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 통증이 야기되는 것이다. 기혈은 오장육부의 장

로 힘들어했다. 들어오자마자“선생님 허리가 너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이때 에너지가 부족하면

간밤에 잠을 잘 못 잤는지 갑자기 목에 통증을 느

기의 에너지원이다. 기혈이 막혀 통하지 않으면 우

무 결려요”라고 하는데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다.

우리 몸은 기혈 순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

끼기도 하고, 가벼운 물건을 들었는데 삐끗하는 수

리 몸에 병이 생기고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면 건

통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었다. 진단하는 가운

게 된다.

도 있다. 이처럼 통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

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데“언제부터 그랬습니까?” “일주일 전 쯤 아무것

이유는 수돗물의 수압이 약하면 수도꼭지

도 안하고 일어서다 허리를 삐끗한 것 같았는데 그

를 틀어도 물이 쫄쫄쫄 나오는 것처럼 인체의 기

그럼 통증은 왜, 또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지 궁

있는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후천적으로 침

때부터 통증이 계속되다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렸

혈이 순조롭게 운행되지 않으면 우리 몸의 수분(진

금할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답답한 일을 만나거

뜸이나 한약과 경락마사지와 운 동등으로 기혈을

는데 점점 심해져서 잠을 못자고 출근도 못했습니

액)과 혈액을 순환시키는 힘이 약해져서 장부의

나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면 하는 말이“기가 막혀

강화 할 수 있다. 봄으로 가는 환절기에 접어들고

다.”라고 했다.

진액이 일정 부위에 몰려 걸쭉하고 탁하게 된다.

죽겠네!”일이 잘되거나 기분 좋은 일이 있으면“기

있다. 이때 건강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 계절을 강

이런 경우를 담(痰)이 들었다고 한다. 호주는 유

다시 말해 기혈의 막힘이나 약화로 순환이 불량해

통차네” 라고 한다. 바로 경락학적(한방)으로‘통즉

건하게 보낼 수 있다. 제철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독 일교차가 심한 나라이다. 하루에 4계절이 다 있

지고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니 어딘가에 고여서 흐

불통(通則不痛) 불통즉통(不通則痛)’ 란 말과 같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수적이다.

다고들 한다. 특히 큰 환절기엔 건강관리에 주의해

르지 않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

다. 즉, 통하면 통증이 없고, 통하지 않으면 통증

가볍게라도 가족끼리 서로 경락마사지를 해줘

야 한다. 봄, 가을에 나타나는 큰 일교차로 인해 피

부패와 염증이다. 이러한 상태를 한방에서는 담

이 생긴다는 얘기다. 경락은 우리 몸 전체에 가로

보자, 통경활락( 通經活絡 ) 즉 막힌 경맥의 흐름을

부와 근육의 에너지가 고갈돼 면역세포 기능 저하

(痰)이 들었다고 하는 것이다. 이때 목이나 등. 옆구

와 세로로 네트워크 처럼 연결되어 있다. 이 길이

소통시키고 낙맥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유쾌, 상

되기 때문이다. 특히 봄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리가 결리고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해당 부

기혈이 흐르는 통로이다. 기혈의 개념은 동양의학

쾌, 통쾌한 힘찬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혈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눌 수

건강

일요신문

24

2020년 10월 2일

블루라이트 홍수시대 ‘디지털기기 시차증’ 진단

눈 뜨면 TV, 잠들기 전 스마트폰… 피곤한 ‘집콕 24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들기가 어렵다”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주목해보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로 인해

피로를 달고 사는, 이른바 ‘디지털기기 시차증’이 덩달아 유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당신은 디지털기기로부터 안전한지, 체크리스트와 예방 대책을 살펴봤다.

사는 직장인 여성 A 씨 일본(42)는도쿄에 요즘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그녀는 소위‘아침형 인간’ 이다. 원래라 면 저녁 6시에 일을 마치고, 이후 시간 에는 컴퓨터를 멀리해왔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위함이다. 그런데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가 시작되면서 일상이 뒤죽박죽이 됐다. 밤늦게까지 컴퓨터 앞 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회의 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하다보니 장시 간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기 일쑤다. 생활 패턴이 바뀐 탓일까. A 씨는“몸 은 피곤한데, 웬일인지 침대에 누우면 눈이 말똥말똥해져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고 털어놨다. 또“수면이 얕아져 자는 도중에도 몇 번씩 깨게 된다” 고한 다. 당연히 아침에 눈을 뜨기가 힘들다. 잠을 자도 피곤함이 가시질 않고, 전에 없던 어깨 통증까지 생겼다. 이처럼 코로나 대유행과 함께 수면장 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실 수면장애는 이전부터 현대인의 건 강을 위협하는 문제였다. 새삼스러운 건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코로나19 사 태 이후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고전 문가들은 말한다.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디지털기기의 사용 시간 증가다. 일본 매체 아에라는“집콕 생활로 스 마트폰, PC 등 각종 전자기기를 가까이 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며“디지털기기 가 방출하는 블루라이트가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수면장애 문제를 일으키는 것 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흔히“디지털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 이트는 미량이라 안전하다” 고 알려졌 다. 다만, 안과전문의 하야시다 야스타 카 박사는“지금과 같이 디지털기기 과 잉사용은 인류가 처음 겪는 일” 임을 지 적한다. 그는“디지털 의존도가 부쩍 높 아짐에 따라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 칠 수도 있다” 며 우려했다. 특 히 블루라이트가 수면을 방해해 피로감이 쌓일

수 있는데, 이를‘디지털기기 시차증’ 이 라고 부른다. 블루라이트는 태양광에도 포함돼 있 으며, 일명‘수면호르몬’ 이라 불리는 멜 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한다. 즉, 야간에 블루라이트를 쬐면 우리 몸은 햇빛을 받 고 있다고 착각해 잠을 촉진하는 멜라토 닌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다. 전문가들 은 이런 이유로“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전자기기를 보지 말라” 고 권유한다. 하야시다 박사 연구팀은 2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디지털기기 시차증 및 수면에 관한 실태’ 를 조사했다. 그 결 과“58.8%가 디지털기기 시차증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들은“잠들기 어렵 다”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한밤중에 깬다”등의 수면장애 증상을 호소했다. 또한 응답자의 약 90%는“잠들기 전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고 답했 다. 흥미로운 사실은“침대에서 스마트폰 을 보는 시간이 길수록 수면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아졌다” 는 점이다. 종합해보면 하루 8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보고 있는 사람, 혹은 90분 이상 연속으로 사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피로를 달고 사는, 이른바 ‘디지털기기 시차증’도 유행하고 있다.

용하고 있는 사람이 디지털기기 시차증 위험군에 속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디지털기기 이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디지 털기기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돼 잠시라 도 손에서 놓기가 어렵다. 이와 관련, 하 야시다 박사는“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틈틈이 안구 운동을 하라” 고 조언했다. 하루 8시간 이상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하는 사람은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을 부착하거나 기기에 내장된 필터 기능 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덧붙여 모니터 든 스마트폰이든 집중해서 보면, 눈 깜박 임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유발한다. 20분 정도 전자기기를 사용한 후에는 20초간 휴식 시간을 갖는 다. 이때 시선은 먼 곳을 바라보면 좋다. 장시간 디지털 화면을 봐야할 때는 의 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주고, 눈이 피 로하다면 가벼운 온찜질을 하는 것도 효 과적이다. 혈액의 흐름이 촉진돼 눈의 피 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기분도 상쾌해진 다. 눈 건강을 지키는 운동도 중요하다. 먼 저 연필이나 펜을 들고 팔을 쭉 뻗는다.

그 상태로 시선을 펜에 고정한다. 그리고 천천히 펜을 얼굴 쪽으로 이동시킨다. 더 이상 초점을 맞출 수 없을 때까지 근접시 켜 바라본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한다. 펜이 없을 경우 엄지손가락을 펼쳐 눈 운 동을 해도 괜찮다. 생각보다 간단한 운동 이니 틈틈이 따라하도록 하자. 뇌과학자 시노하라 기쿠노리 교수 에 의하면“눈과 뇌는 깊은 관련이 있 다” 고 한다.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 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들 때가 있 는데,“실은 눈이 피곤하다는 것은 곧 뇌가 피곤한 사인” 이다. 그대로 방치 할 경우 뇌의 피로도가 쌓이고 두통 및 어깨 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노하라 교수는“뇌 건강을 위해서라 도 눈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고 강조했 다. 가령 모니터의 네 모서리를 시계방향 으로 하나씩 천천히 바라보며 주의를 분 산시킨다. 그러면 주의집중력과 관련된 뇌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된다. 또“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가 뜨는 것만으로도 뇌 를 쉬게 할 수 있다” 고 그는 덧붙였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디지털기기 시차증 체크리스트 다음은 안과전문의 하야시다 야스타카 박사가 제시한 ‘디지털기기 시차증’체크리스트다. 10가지 항목을 읽고 몇 개가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자. □ 낮에도 멍하고 졸린 적이 많다. □ 평소 눈이 쉽게 피로하며, 안구 건조나 침침함, 통증 등을 자주 느낀다. □ 하루에 8시간 이상 PC,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보고 있다. □ PC,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90분 이상 연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종이책 대신 e북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 자기 전에는 대개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본다. □ 아침에 일어나 햇빛을 쬐는 습관이 없다. □ 목과 어깨가 자주 아프고 뻐근하다. □ 통근, 통학 등 이동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보고 있거나 게임을 즐긴다 . □ 규칙적인 운동 습관이 없다. ※결과 : 6개 이상 해당될 경우 ‘디지털기기 시차증’에 빠진 상태다.

또한 4개 이상인 사람도 ‘전단계(예비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020년 10월 2일

일요신문

2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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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2020년 10월 2일

현 특수통 vs 옛 특수통 ‘어벤져스’끼리 일합 겨뤄 ‘이재용 사건’ 검찰-변호인단 공방전 화제만발

최근 전관 변호사들이 가장 관심이 많았던 사건은 단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이다. 구속영장 기각 이후 이뤄진 이례적인 수사심의위원회 요청, 그리고 불구속 기소까지 극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이 부회장 측에서는 ‘불기소’를 희망했지만 그래도 구속은 막아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이 나온다.

사진=임준선 기자

주요 맞상대였던 이복현 서울중앙지 레 한 기수가 넘어가는 옛 특수통 대 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 단에 이름을 올린 검사 출신 변호 검 전 경제범죄수사부장(사법연수원 32 특수통의 대결이 됐는데 다른 때와의 차 사들은 김기동 전 부산지검장 기·현 대전지검 형사 3부장)은 1998년 이점이라면‘전 대통령 수사’ 가 얽히면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경험 때문에 대기 (사법연수원 21기), 이동열 전 서 더 이야깃거리가 많아진 정도 아니겠 서울서부지검장(사법연수원 업 수사에 빠지지 않고 투입됐다. 최재 냐” 고 설명했다.

22기)과 최윤수 전 부산고 경 전 검사장이 주도한 2006년 현대차 로 참여한 바 10월 재판 준비하는 이재용 부회장 검 차장검사(사법연수원 비자금 수사 때‘평검사’ “보수 정권이었다면 대법관은 떼어 있다. 이복현 부장검사는 수사심의위의 22기) 등으로 모두 박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법 근혜 정권 시절 잘나 이재용 부회장 불기소 의견에도 끝까지 놓은 당상” 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 원 내 에이스였던 한승 전 전주지법원장 가던 특수통 검사들 “기소해야 한다” (사법연수원 17기)까지 구속영장 실질심 려졌다. 이라는 게 특징이다. 사 대응을 위해 이름을 올리며 완성됐던 1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이재용 삼성전 김기동 전 부산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급 변호인단이 지금은 많이 검장은 이명박 대통령 자 부회장 검찰 수사를 진두지휘한 인물 ‘어벤져스’ 조계는 이 부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시절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특수1부 은 그 외에도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 달라졌다. 검찰이 불구속 기소를 결정하 ‘칼잡이’ 들과 이번 수사를 맡았던 부장검사를 거친 그는 박근혜 정부 들 장(현 검찰총장)과 한동훈 당시 서울중 면서 최윤수 전 차장검사 등 몇 명을 제 검찰 내‘칼잡이’ 들의 인연도 화제다. 대 어서면서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검찰 앙지검 3차장(사법연수원 27기, 현 법무 외한 대부분의 검찰 특수통 출신 변호사 부분 검찰에서 잘나가던 특수통들이다. 청 부패범죄수사단특별단장을 맡는 등 연수원 연구위원) 등이다. 이들의 공통 들이 사임했다. 하지만 다소 다른 점이라면 이재용 변호 특수통으로 승승장구했다. 우병우 전 민 점은 대검 중수부를 경험한 세대라는 것 그 자리를 채운 것은 대형로펌들이다. 인단에 있던 변호사들은 박근혜 정권 시 정수석의‘절친’ 으로도 유명한 최윤수 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을 맡 법무법인 태평양에서는 송우철 변호사 절 잘나갔던‘검찰 특수통’ 들이라면 이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는 박근혜 정부 시 은 박영수 특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는 (사법연수원 16기), 권순익 변호사(사법 번 수사를 담당·지휘했던 이들은 박근 절 대검찰청 반부패부 기획연구관·서울 점이다. 연수원 21기) 등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혜 대통령 특검 등에서 적극적으로 역할 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거치고 검사장으 박영수 특검은 당시 윤석열 검사에게 에서는 하상혁 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 을 했던‘검찰 특수통’ 들이라는 것이다. 을 맡기며 팀원 구성을 논 와 최영락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 이 로 승진했다가 국정원 제2차장까지 임 ‘수사단 팀장’ 명됐던 인물이다. 이후‘문화예술계 블 의했는데, 윤 검사는 한동훈 당시 부패 중표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 등이 새 로 선임됐다. 이들의 특징은 모 변호인단 ‘다시 모일 수 없는 두 모두 판사로 근무했던 경력 면면’ 국정농단 특검 활약 검사 v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 이 있다. 10월 22일 오후 2시 박근혜 정권 때 잘나간검사… 건 검찰 수사 단계에서 변호를 열리는 자본시장법 위반 및 배 맡았던 변호사 개개인마다, 적 임 등 혐의 1회 공판준비기일 구속 막은 방패 ‘절반의 성공’ 게는 수억 원, 많게는 10억 원 을 앞두고 판사 출신 전관 변 이재용 측 법정 다툼 대비 이 넘는 변호사 보수를 받았다 호사를 중심으로 법정 싸움 대 는 게 공공연한 후문이다. 그리 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는 로펌 소속 판사 출신으로 고 그 정점에는 최재경 전 검사 대목이다. 사건은 부장판사 3 특수통 몇몇 제외하고 교체 장이 있다. 박근혜 정권 마지막 명이 재판장을 교대로 맡는 이복현 부장검사 최재경 전 검사장 민정수석이기도 했던 그는 검찰 대등재판부인 형사합의25부 내에서 특별 수사의 최고 실력자로 꼽혔 랙리스트’사건에 연루돼 기소되기도 했 범죄특별수사단 팀장과 이복현 춘천지 에 배당된 상황이다. 판사 출신 변호사 던 인물이다. 대검 중수1과장과 서울중 다. 이동열 전 서울서부지검장 역시 서울 검 검사 등을 합류시켰다. 당시 국정농단 는“최근 삼성에서 대형 로펌들을 중심 앙지검 특수1부장·3차장, 대검 수사기획 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를 거쳐 박 관련 수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있는데 소속 관·중수부장 등 엘리트 코스만 밟았다. 근혜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 을‘구속기소’ 시켰던 이들은 보란 듯 삼 판사들의 성향과 인연이 있는 변호사들 현 윤석열 검찰총장의‘사수’ 이기도 한 사로 임명됐고,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성물산-삼성바이로직스 분식회계까지 을 수소문 한다더라” 며“규모는 더 늘어 그는 홍만표 전 대검 기획조정부장, 김 초창기에 수사하기도 했다. 수사를 확대했다. 나지 않겠냐” 고 내다봤다. 실제 법무법 경수 부산고검장과 함께 검찰 내 연수원 당시 특검에서는 이 부회장이‘승계’ 인 세종도 9월 8일 추가 담당변호사 지 이들 모두 특수통에게는 핵심 족보인 17기 특수통 트로이카로 불렸다. 과거 대검 중수부 시절을 거쳤다. 채동 를 목적으로 최순실-정유라에게‘승마’ 정서를 제출해 현재 11명인 변호인은 더 그는 올해 3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욱 (전 검찰총장)-최재경 등으로 이어지 관련 수십억 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했다 늘어날 전망이다. 장의‘방패’ 로 갑자기 등장했다. 삼성전 는 대검 중수부 시절 특수통 라인 때 함 고 보고 있었기 때문에, 승계에 대해 수 반면 검찰은 이복현 부장검사 등‘수 자의 법률고문으로 위촉된 것. 삼성전자 께 근무한 인연이 있는, 기수에서 가장 사를 더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당연한 사’ 를 담당했던 이들이 그대로 재판에 에 상근하지는 않지만 변호인단을 꾸리 잘나간다는 평을 받는 특수통들이었다. 기류였다. 투입된다. 경제범죄형사부에 남아 있던 고 전체적인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역할 당연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들 검사장 출신의 변호사는“한동훈 검 검사 8명이 모두 삼성 사건을 담당하는 을 맡았다. 이후 특수통들이 이재용 변 은 중용되지 못했고 옷을 벗었다. 사장이 3차장검사 등으로 있으면서 이 특별공판 2팀으로 이동했는데 문제는 호인단에 하나둘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 재용 사건을 기소하기 위해 열심히 수사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다. 이 다. 를 했었다” 며“정권이 바뀌면서 자연스 부장검사가 좌천성 인사를 받아 지방행 ‘맞상대’ 이복현 끝까지 기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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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다시 가두자? “12년간 뭐하다가…” 국회에 쏟아지는 ‘조두순법’의 함정

납치·성폭행한 흉악범 조 8세아동을 두순이 오는 12월 13일, 12년의

형량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다. 이제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출소에 “조두순 같은 흉 악범은 사회로 나오면 안 된다”는 반대 여 론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 9월 21일 기 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서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글이 4106개에 달한다. 대부분 의 청원글은 ‘거주 제한’이나 ‘격리’를 강제 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연히 정 치권에서도 입법안이 줄을 잇고 있다. 여 야를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법조계에서 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동제한 등 헌법의 기본권 을 침해하는 내용이 적지 않다. 특히 일부 법안은 ‘소급적용’까지 가능토록 하는데 이는 위헌 소지가 크다. 지난 12년 동안 손 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앞 다투어 “내 가 해결하겠다”는 국회의원들에 대해 비 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런 상 황을 두고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조금 냉정하게 말해서, ‘쇼’라고 생각합니다”며 “조두순한테 어차피 적용하지도 못하는 것을 이제 와서 한다는 것도 웃기지 않습 니까”라고 반문했다.

안산에 살겠다는 조두순 2008년 12월 11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에서 등교하던 8세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 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이 오는 12 월 13일 출소한다. 조두순은 출소 후 자신 의 거주지였던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가기 를 희망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 순은 7월 실시된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 담 면담 자리에서 “사회에서 내 범행에 대 해 어떤 평가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비난 을 달게 받겠다”며 출소 후 안산시로 돌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에게 사죄 한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안산은 여전히 피해자가 거주 중인 곳이다. 피해자 부친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 처 지를 호소했다. 그는 “조두순이 반성한다 면서 굳이 왜 피해자가 사는 안산으로 온 다는 것이냐. 조두순을 안산에서 떠나게 만 할 수 있다면 내가 신용대출을 받아 (이 사 비용으로) 2000만~3000만 원을 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인터뷰했다. 당연히 국 민적인 비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법 무부 역시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150시 간, 6개월 과정의 특별 치료 과정을 통해 조두순의 출소 후를 대비할 계획이다. 또,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케 하고 5 년 동안 ‘성범죄자 알림e’로 신상정보를 공 개해 향후 문제가 될 여지를 막겠다는 방 침이다. 쏟아지는 입법안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 조두순 사진을 네티즌들이 세심하게 복원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9월 21일 기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글이 4106개에 달한다.

‘조두순 안산 거주’ 희망에 국민적인 분 지 시킨다. 특별한 사정에 의해 200m를 노는 거세다. 국회의원들도 여론에 편승 벗어나야 하는 경우는 보호관찰관이 동 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두순 격리 행하는 등의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법(보호수용법)’과 ‘조두순 접근금지법(아 담겼다. 야간 및 특정시간대 외출금지, 주 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거지역으로부터 200m 이외의 지역의 출 ‘조두순 감시법(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 입금지, 피해자의 주거 및 학교 등으로부 등을 제정해 강력범죄자들의 출소 후 생 터 500m 이내에 접근금지 등의 조항을 활에 제한을 두겠 위반한 전자장치 부 다는 입법안들이 접근금지법·감시법·격리법… 착자에 대해서는 벌 대표적이다. 금 없는 5년 이하의 법조계 “취지 알지만 대부분 이 가운데 정춘 징역형에 처하도록 숙 더불어민주당 위헌 소지”…이미 형량 마친 벌칙을 상향 조정한 의원이 발의한 조 조두순엔 소급적용도 힘들어 점도 눈에 띈다. 두순 접근금지법 김병욱 국민의힘 은 성범죄자의 피 의원은 아동 대상 해 아동 접근 금지 반경을 최대 1km로 넓 성범죄자를 출소 뒤 1~10년 보호수용시 히는 내용이 주된 발의안이다. 피해 아동 설에 수용해 관리하는 내용의 ‘조두순 격 청소년의 주거지나 학교 등으로부터 가해 리 법안(보호수용법안)’을 발의할 예정이 자 또는 가해자의 대리인의 접근 금지 거 고,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세 미 리를 현행 100m에서 1km 내외로 확대 만 아동 대상 강간·강제추행 재범자 등을 하는 방안이 담겼다. 국회 여성가족위원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하게 하는 특별 장인 정 의원은 해당 법안에 대해 “(여야 법안을 발의하는 등 여야 모두 ‘조두순’을 통틀어) 국회의원들이 전체적으로 동의를 노린 입법안을 쏟아내고 있다. 많이 한다”며 “11월 정도에 입법을 시작 하면 (조두순의) 출소일 전에는 (관련 법 대부분 위헌 소지 하지만 법조계 반응은 차갑다. 대부분 안들이) 통과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 의 법안이 형사법 기본원칙에 어긋나거나 다. 성범죄자들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해 활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출소 후 보 동반경을 주거지 200m 밖으로는 아예 못 호수용시설에 수용·관리할 경우 헌법 상 나가게 하는 ‘조두순 감시법(전자장치부 ‘이중처벌 금지’ 원칙에 반한다. ‘조두순 감 착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됐다. 안산 시법(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은 헌법이 단원갑 출신의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안하는 거주 및 이동 기본권을 ‘제한’하 이 발의한 이 안에 따르면, 전자장치 부착 는 내용이라 위헌에 해당한다는 게 법조 자들 중 19세 미만 대상 성폭행범에게는 계 다수의 설명이다. 주거지에서 200m 주거지역에서 200m 이외 지역을 출입금 이상 벗어나지 못하게 한 것은 사실상 가

택연금에 해당,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 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석방 없는 종 신형에 처하게 하는 특별법안 역시 비례 성을 강조한 형사법 기본원칙에 어긋난 다. 게다가 해당 법안을 제정한다고 해도 조두순에 적용이 불가하다. 조두순은 이 미 자신의 범죄 행위에 대한 형량을 마쳤 기 때문에 형벌 불소급의 원칙에 따라 해 당 법안들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국회의 원 가운데 일부는 ‘소급적용’을 제안했지 만 이는 형평성 논란에서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법조계가 국회를 비판하는 대목이다. 검사장 출신의 변호사는 “지난 12년 동안 충분히 고민하고 추가적으로 발생할 문제 들에 대해 입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는데 이제 와서 국민 여론에 편승한 ‘입법 포퓰 리즘’을 행사하고 있다”며 “죄를 지은 것 에 대해 형량을 마치면 다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원칙에 입각한, 올바른 대응이 필 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두순 접근금 지법은 20대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문턱 도 넘지 못하고 폐기된 바 있다. ‘민식이법’ 논란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 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민식이법은 지 난해 9월 11일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 서 사망한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따 만들어 진 법안인데, 김 군이 사망한 지 3개월 만 에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스쿨존 내 교 통사고에 대한 가중 처벌 조항 등이 이중 처벌 및 과도한 처벌 논란으로 불거지면 서 경찰조차도 해당 법안을 적용할 때 내 부적으로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는 상 황이 됐다. 검사 출신 변호사는 “국회가 ‘입법’으로 이슈에 대응하는 ‘입법 만능주의’에 빠진 것 같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위헌 소지 가 넘쳐나는 입법 경쟁이 아니라, 성범죄 자 및 강력범죄자들의 출소 뒤 재범 방지 를 위해 얼마나 실효적인 교육이 이뤄지 고 있는지 점검하고 조두순과 같은 이들 이 사회에 다시 제대로 적응해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르게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 서환한 객원기자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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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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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0월 2일 ~ 10월 8일 42년생 오랫동안 공들여왔던 일에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54년생 여러 가지 선택지들

36년생 자식 일에 너무 간섭하지 말고 조용히 지켜만 보는 것이 좋겠다. 48년생 소소하지만 확실

쥐

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60년생 처음은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금방 올바른 방 향을 잡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72년생 쉽게 풀려나간다고 느껴질 때가 사실은 가장 조심해야 할 때. 84년생 가진 돈을 잘 지키는 것이 돈을 크게 불리는 것보다 중요하다.

말

37년생 공적인 내용이 담긴 통지서나 공과금 고지서를 꼼꼼하게 잘 챙겨야. 49년생 친하게 지내는

소

사이라도 돈 거래 할 때는 거래 내용을 문서로 남겨둘 것. 61년생 정보를 잘 검색하면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을 수 있다. 73년생 운전할 때는 운전에만 집중. 건널목 건널 때는 휴대폰 은 잠시 스톱. 85년생 한 배를 타고 있지만, 생각하는 바는 완전히 정반대.

양

38년생 평소에 하던 대로 했을 뿐인데 반응이 전혀 달라 당황스러울 수도. 50년생 좋은 인연이 될

호랑이

지, 나쁜 인연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62년생 영 마음에 안 들어서 확 바꿔버리고 싶더라도 일단 자제하는 것이 좋다. 74년생 식사할 때는 편식 금물. 사람 만날 때는 편견 금물. 86 년생 힘들고 피곤해도 보람을 느낄 수 있으니 가슴 뿌듯하고 즐겁다.

원숭이

39년생 집 안에서는 양보와 배려의 자세 갖기. 집 밖에서는 생각을 분명히 밝히기. 51년생 처음 만

토끼

용

날 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실수하기 쉽다. 63년생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늘어나서 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75년생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줄줄이 잘못될 수밖에 없는 법. 87년생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내기는 어려우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40년생 불필요한 일에 돈 낭비하지 말고 최대한 아껴야 한다. 52년생 더 많이 가지려 하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64년생 전화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76년생 스트레스가 약간 늘어날 수 있으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88년생 먼저 인사하고, 먼저 사과하고, 먼저 배려하는 태도를 갖자.

리기 쉬우니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65년생 완전히 바꾸는 대신 고치고 다듬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 77년생 힘이 강해지고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목표를 상향조정 하자. 89년생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으니 언행을 신중하게.

중에서 무엇을 택해야 좋을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66년생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면 지금 있는 것 보다 훨씬 좋은 것이 앞에 나타날 것. 78년생 불만이 있으면 속에 담아두지 말고 바로바로 말해서 바로 잡는 것이 좋다. 90년생 조용히 넘어가지 못하고 다소 잡음이 생길 듯.

43년생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처리하려고 하면 하나도 제대로 매듭짓지 못한다. 55년생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가장 적절한 시기임을 명심. 67년생 주변 사람들의 말 때문에 판단력 이 흐려질 수 있으니 중심을 잘 잡아야. 79년생 토론이나 협의를 할 때는 의견을 최대한 늦게 밝히 는 것이 유리하다. 91년생 연장자나 선배의 보호와 도움이 더욱 필요해 질 듯.

44년생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잠시 잊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휴식 취하기. 56년생 돈과 관련된 문제는 최대한 정확하고 깔끔하게 처리해야 할 것. 68년생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 서방 이 가져가 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도. 80년생 마음이 끌리는 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진행 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 92년생 욕심 부리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딱 멈추자.

45년생 작은 것들이 하나 둘씩 쌓이면서 예상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 57년생 친한 사이일

닭

수록 조심스럽게 대하기. 익숙한 일일수록 신중하게 처리하기. 69년생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 고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야 할 때. 81년생 해야 할 일은 뒤로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처리하라. 93년 생 실질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46년생 나와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면 신경 쓰거나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 58년생 떳떳하게 행동

개

하고, 당당하게 요구하며, 정당한 대가를 받는다. 70년생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하다가는 전부 놓치게 될 것. 선택과 집중을 잘하자. 82년생 자존심 때문에 불필요한 경쟁이나 모 험을 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 94년생 규칙은 지키라고 만든 것임을 명심하자.

47년생 오랫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것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아야 하는 시점. 59년생 아예

41년생 같은 말이라도 조금 더 완곡하고 부드럽게 해야 효과가 좋을 것. 53년생 다 된 밥에 코 빠뜨

뱀

운세

돼지

입 밖으로 내뱉지 않으면 비밀이 새어나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71년생 예리한 관찰력으로 핵 심을 빨리 파악해내는 것이 관건. 83년생 약간의 장애물들이 앞을 막아서지만 무난히 극복해 나 갈 수 있다. 95년생 가까운 사람이 내 몫을 빼앗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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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약주 투자 주의보

임상 소문 따라 ‘롤코’ 이제는 옥석 가릴 때 롤러코스터 장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8개월 넘게 이어지는 동안

주식시장에서는 단연 ‘제약주’가 주목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들며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뜬구름 잡기’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만만찮다.

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9월 21일 ▶ 아직 후보물 질 도출 단계이 기준 19건(치료제 17건, 백신 2건) 지만 코로나 의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계획이 승 19 테마주로 인돼 진행 중이다. 이 중 공익 목적의 연 묶여 수혜를 구자 임상시험 5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 제약·바이 제약사의 상업화 임상이다. 부광약품· 오 기업도 적 지 않다. 엔지켐생명과학·신풍제약·종근당·크 리스탈지노믹스·대웅제약·셀트리온(3 건)·한국릴리·녹십자가 치료제를 개발 임상시험에는 중이고, 제넥신은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대개 평균 10년 정도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의 시간이 소요된다. 코로 현재 코로나19 관련 임상3상에 돌입 나19 치료제의 경우 기존 후보물질에서 한 기업은 셀트리온과 한국릴리를 제외 효과를 찾아내는‘약물 재창출’방식을 하곤 없다. 셀트리온은 9월 17일 항체치 취하는 기업이 많고 보건당국도 빠르게 료제 후보물질‘CT승인해줄 수 있다는 점 P59’ 에 대한 임상2상 백신·치료제 임상3상 에서 다소 단축될 것 과 3상을 동시에 승인 으로 보이지만, 국내 돌입 극소수, 부정확한 받았고, 다국적제약사 코로나19 치료제 및 일라이릴리는 그보다 정보에도 주가 들썩 백신 개발에 뛰어든 기 앞선 7일 류머티즘 관 업들은 임상 환자 모집 절염 치료제‘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 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셀트리온(경 티닙)’ 에 대한 국내 임상3상을 승인받 증 또는 중증 코로나 감염 환자의 CT았다. 나머지는 대개 2상에 머물러 있다. P59 관련 2상, 3상)·녹십자·제넥신(치 임상1상은 안전성 및 투약량 측정, 2상 료제)·크리스탈지노믹스·종근당은 아 은 약효 및 부작용 확인, 3상은 약효 및 직 임상이 승인만 완료된 상태고, 셀트 장기적 안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리온(경증 환자의 CT-P59 1상)·대웅제

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8개월 넘게 이어지는 동안 주식시장에 서는 단연 ‘제약주’가 주목받았다. 을지로 하나은행 외환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합주가, 코스닥 주가, 환율 등이 표시된 모습. 사진=이종현 기자

약·제넥신(백신)· 다. 1월 20일 6만 9600원이던 엔지켐생 신풍제약·엔지켐 명과학 주가는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날 생명과학·부광약 7만 7900원을 기록했고, 지금은 11만 품은 임상 대상자 모 9500원까지 올랐다. 백신과 치료제를 집을 끝내지 못한 상태 모두 개발 중인 제넥신은 올 초 5만 원대 다. 의 주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백신 임상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지 을 승인받은 6월 11일 9만 3400원, 치료 확실치 않지만 일부 제약사의 주가 제 임상을 승인받은 8월 7일 12만 7300 는 이미 성공을 확신이라도 한 듯 치솟 원, 현재는 15만 6500원으로 계속 올라 았다. 5월 13일 말라리아 치료제‘피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맥스’ 의 임상2상 승인을 받은 후 현재(9 반면 셀트리온과 녹십자, 대웅제약 등 월 21일)까지 신풍제약은 대형 제약사의 주가 상승 주가가 2만 100원에서 19 대형 제약사 주가 률은 하락했다. 셀트리온 만 3500원으로 올랐다. 은 진행 중인 네 건의 임 상승률은 하락세 상승률이 862.68%에 달 상 중 처음으로 임상 승 한다. 첫 확진자 발생일 기 ‘묻지마 투자’ 금물 인을 받은 7월 17일 32만 준으로는 2610.08%다. 만 8000원까지 주가가 올랐 성 췌장염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사 지만 현재는 27만 8500원으로 하락했 용되는 카모스타트를 이용해 치료제를 다.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녹십자는 개발 중인 크리스탈지노믹스도 임상 승 임상을 승인받은 8월 20일(28만 3500 인일(7월 1일)보다 주가가 47.03% 뛰었 원)보다 10.58% 내린 25만 3500 다. ☞ 32면으로 이어짐 다른 기업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

모빌리티 플랫폼, 새로운 레이스 ‘시동’

택시 이어 대리… ‘운전대’ 주도권 누가 잡을까

택랫폼 사업자들이 새로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시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플

티의 특수목적 사업법인 씨엠엔피가 자회사 ‘유캠 프’를 설립했다. 사업 목적은 ‘대리운전 서비스 중개 번엔 대리운전이다. 2016년부터 사업에 뛰어든 카 업’이다. 카오모빌리티에 이어 타다 운영사 VCNC가 참전을 VCNC도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 서비 알렸다.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 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모빌리티도 대리운전 사업 운영 VCNC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그 수익률 좋고 진입 장벽 낮아 대리기사를 모집 중이다. 예정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인원은 1000명이다. 1만 대 가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사 ‘캐시카우’ 부상…전화 대신 맹 택시를 보유 중인 KST모빌 업자 중 가장 먼저 대리운전 시 리티도 별도로 TF팀을 구성해 장에 뛰어들었다. 2016년부터 앱 호출 이용자 늘어야 승산 대리운전 서비스를 검토 중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대리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T 대 이처럼 플랫폼 사업자들이 리’를 운영 중이다. 선발 주자인 만큼 시장 장악력 앞다퉈 대리운전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역시 높다. 지난 7월에는 업계 2위로 평가받던 대리 비교적 규제가 적기 때문이다. 대리운전 사업은 관 기사 배차프로그램 업체인 ‘콜마너’의 관제시스템 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만 하면 사업을 영위할 수 운영사업부를 인수했다. 또 8월에는 카카오모빌리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대리운전 실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광고 캡처

조사 및 정책연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05년 “대리운전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를 법적으 로 강제하기보다는 자율규제를 통해 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대리운전 사업을 자율규제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2019년이 돼서야 공정거래위원회 가 대리기사의 피해 방지에 관한 업무 ☞ 32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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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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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 30면에서 받음

원에 거래됐다. 카모스타트 성분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인 대웅제약의 주가 도 임상 승인일인 7월 6일보다 1만 8500 원 하락한 11만 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 다. 다만 세 제약사는 국내 첫 코로나 확 진자가 나온 1월 20일을 기준으로는 각각 61.44%, 106.09%, -15.44%의 주가 상승 률을 기록했다. 보톡스 균주 진실공방에 서 패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대웅제약 외 에는 모두 급등한 셈이다. 후보물질 도출 단계지만 코로나19 테 마주로 묶여 수혜를 본 제약·바이오 기업 도 적지 않다. 현재 유한양행·동화약품· 한미약품·JW중외제약 등 대형 제약사부 터 바이넥스·코미팜·아이진·셀리드·젬 백스·테라젠이텍스 등 중소 제약사가 코 로나19 관련주로 불린다. 동물 대상 실험 에서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었다고 홍보 하는 기업도 있고, 코로나19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고 말하는 기업도 있다. 그런데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발표한 기업 가운 데에는 몇 달 후 신청이 반려됐다는 소식 이 들려오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2014년 3월 설립된 중 소 제약사 셀리버리다. 셀리버리는 중증 패혈증 치료제(iCP-NI)가 코로나19 치료 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지 연구 중으 로, 9월 15일 해당 물질이 사이토카인폭 풍 억제 효능이 있다는 동물시험 보고서 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식 임상에 돌입하지 않은,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수준 이지만 주식시장은 요동쳤다. 1월 20일 8 만 1300원이던 셀리버리의 주가는 코로 나19와 묶여 언급되기 시작한 3월 2일 7 만 7500원으로 올라가더니 9월 21일에는 20만 1200원을 기록했다.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신약 개발을 중점적으로 하는 중견 제약사 테 라젠이텍스는 ​지난 3월 ​자체 인공지능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과 유전체 분 석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후보약물 발 견은 전임상보다 앞선‘탐색연구’단계

☞ 30면에서 받음

로, 신약 개발 과정의 가장 앞단에 자리 한다. 이어 4월에는 코로나19 RNA(리보 핵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 다. 1월 20일 8320원이던 주가는 3월 17 일 7160원으로 소폭 떨어졌다가 4월 20 일 1만 1100원으로 반등했다. 현재는 1만 3000원으로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다. 코미팜은 항암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물질‘파나픽스’ 를 코로나19 폐렴 진 단 환자 100명에 적용하는 임상시험 계 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 발표 당일 1만 3500원이던 주가는 27일 1만 7550원, 28일 1만 9850원, 3월 2일 에는 2만 1050원으로 올랐다. 그러나 6 월 식약처로부터 반려 처분을 받아 임상 시험에 발을 떼지도 못했다는 소식이 들 려왔다. 지난 8일에는 이탈리아의약품청 (AIFA)에 신청한 코로나19 폐렴 환자 대 상 파나픽스 임상2·3상을 자진 취하했다 고 공시했다. 9월 21일 코미팜의 종가는 1 만 3400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특허 출원 소식 을 전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기업도 있다. ​젬백스앤카엘과 유틸렉스가 대표적 이다. 지난 3월 30일 젬백스앤카엘은 신 약 후보물질 GV1001의 코로나19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고, 유틸렉스는 3 월 23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2건 의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날을 기준으 로 젬백스앤카엘의 주가는 5.26% 올랐 고, 유틸렉스는 3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휘 둘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동근 건강사 회를위한약사회 정책팀장은“정부가 우 리나라 제약사가 치료제를 개발하는 게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법이라고 홍보하 고, 획기적인 치료제가 없어 자그마한 소 식에도 상당히 높게 평가되는 상황을 제 약사가 적극 활용하면서 부정확한 정보 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고 밝혔다.​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규제 장벽이 낮다. 여기에다 대리운전 사업은 수익성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대리운전 플랫폼 수 수료율은 이용 요금의 20%다. 대리기사가 고객으로 부터 요금 2만 원을 받았을 때 카카오모빌리티에 들어 오는 수수료는 4000원인 셈. 카카오모빌리티가 현재 가맹 택시로부터 받는 수수료도 매출의 20%다. 대리 운전 사업이 택시 사업보다 규제는 덜한 반면 수익률 은 비슷한 수준이다.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택시 호출 서비스는 각종 규제로 묶여 있다. 사업 등록부터 요금 신고까지 모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알려야 한다. 또 1가맹점·1플 랫폼 체제 때문에 플랫폼 운송사업자 간 점유율 경쟁 도 치열하다”며 “반면 대리운전 사업은 법률적 제재 가 택시 사업에 비해 덜하다. 대리기사만 확보되면 얼 마든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수익 구조도 단순하다. 플랫폼 운송사업자가 대리운전 분야를 ‘캐시카우’로 삼으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리운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

김명선 기자 line23@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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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분양가상한제 발목 잡혔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분

사진=삼성물산 제공

양가상한제 적용 시와 미적용 시 분양가 기간 연장을 요청할 수 있지만, 서초구는 향후 를 비교하는 구상을 세웠던 서울 서초구 보증서 발급 가능성과 특혜 시비 등을 우려해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조합(래미안 원 펜타 반려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이 결국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됐다. 조 그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합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마지막날 유예 조 은 기존 시공사인 대우건설의 유치권 행사로 건인 ​입주자모집 공고 승인 신청을 냈지만, 구 불발됐다. 앞서 신반포15차 조합은 2019년 12 비서류 인 주 서초구청, 유예 조건인 ‘분양공고 승인 신청’ 반려… 택도시 보 증 재판 중인 기존 시공사 대우건설과 갈등 심화 예고 공 사 (HUG) ‘주택분양보증서’를 끝내 제출하지 못해 서류가 월 대우건설과 공사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반려됐다. ​ 못해 결별(계약 해지)한 뒤 지난 4월 삼성물산 현재 신반포15차 사업장은 계약해지를 통보 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계약해 받은 대우건설이 법원에 ‘시공사 지위 확인의 지에 불복해 법원에 ‘시공자 지위 확인의 소’를 소’를 내고 유치권을 행사 중인데, HUG는 이에 내고 사업장에 유치권을 행사 중이다. 조합도 재건축사업의 실착공일이 불분명하다는 이유 사업장에 대한 인도 단행 가처분을 신청하며 로 분양보증을 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 맞서는 상황이다. HUG는 재건축사업의 실착공 후 ‘시공사 지위 확인 소’ 재판과 분양가 산출 결 일이 불분명하다는​​이유로 분양 보증을 거절한 과에 따라 대우건설과 조합의 갈등은 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짐이다. ​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와 미적용 시 분양가 정비업계와 서초구청에 따르면 서초구는 9 를 비교하는 구상을 세웠던​ 신반포15차 조합 월 22일 서류가 미비한 신반포15차 조합의 입 은 이로써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됐다. 신 주자모집(분양)공고 승인신청을 반려했다. 조 반포15차조합은 일단 HUG가 제시한 분양가 합은 7월 28일 분양공고 승인신청을 내면서 구 (3.3㎡당 4891만 원)로 분양공고 승인신청을 비서류인 ‘주택분양보증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내 상한제 유예 대상에 오른 뒤, HUG 분양보증 서초구는 당초 8월 10일까지 민원 문서를 보완 유효 기간인 2개월 내 구청의 택지비 감정평가 하라고 요구했지만 조합 요구로 기한은 9월 10 를 받아 상한제 적용 시 분양가를 산출하겠다 일까지 연장됐다. 조합은 이 기한까지도 보증서 는 구상이었다. 를 발급받지 못해 추석 연휴까지로 기간을 연 현 상황에 대해 김종일 신반포15차 조합장 장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민원처리법에 따 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라 민원인은 불가피한 경우 2회까지 서류 보완 차형조 기자 cha6919@bizhankook.com

목할 만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대리운전 시 장 규모가 2조 767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는 2013년 추정치인 약 1조 원 규모보다 2.7배 성장한 수치다. 모빌리티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늦은 밤 취객을 대 신해 운전하는 서비스가 대리운전 사업의 전부는 아 니다. 최근에는 렌터카 업체들의 자동차 탁송 서비스 등 주간에도 대리운전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 지난 해 7월 국토부가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의 플랫폼 택시 ‘타입 1’에 해당하는 플랫폼 운송사업에도 대리 기사가 필요하다.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플랫폼 사업자들의 대리운전 사업 참여는 ‘그 들만의 전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대리운전은 콜센터 기반 서 비스와 앱 호출 기반 서비스 두 가지로 나뉜다. 플랫폼 사업자들은 앱 호출 서비스가 기반”이라며 “그런데 우 리나라 이용자들은 여전히 콜센터를 통해 대리기사를 부른다. 이를 관리할 부처나 단체가 없어 이들의 수익

대리운전 서비스​는 다른 사업보다 규제가 적은데 수익이 나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사진=VCNC 제공

을 가늠하지 못할 뿐, 시장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앱 호 출 서비스는 비중이 여전히 낮은 편이다. 아직 플랫폼 사업자 간 경쟁은 의미 없다. 콜센터 대리운전 서비스 를 앱 호출 서비스로 대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 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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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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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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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마누카�허니’ 황금�꿀, 어디까지�알고�계세요? 호주의�유명한�관광상품�중의�하나인�마누카�꿀은�벌들이�그�넥타를�먹고�꿀을�만들어내는�특별한�토착 식물의�이름을�딴�것입니다. 호주가�원산지인�마누카�나무(Leptospermum)는�작은�잎이�달리는�무성한

관목으로, 하얀색에서�분홍색의�꽃을�피웁니다. 마음을�안정�시키는�효과가�있는�특유의�향기�위에

유칼립투스�향이�배어있어�마누카나무는�냉훈용으로�인기�있는�장작입니다. 예로부터�호주�원주민들은 마누카�꿀을 ‘자연이�선물한�액체�금’ 이라고도�부르며�많은�곳에�이용해�왔습니다.

마누카�꿀은�일반�꿀�보다�씁쓸하고�진한�맛이�나며�고유의�풍미가�좋습니다. 메틸글리옥살�성분이�들어 ‘천연�항생제’ 라고�불릴�만큼�항균�작용이�우수하며, 풍부한�항산화�물질로�노화�방지, 피부�염증�방지에도

도움을�줄�수�있습니다. 또, 마누카�꿀은�장내�환경�개선에도�좋은�것으로�알려져�있는데, 유익균�증가에 도움을�주며, 위염�등을�유발하는�유해균�생성을�억제하는데�도움이�됩니다. 특히�헬리코박터균의�증식을 억제하는데�효과가�있다고�알려져�있습니다.

다양한�효능을�가진�마누카�허니는�대표적으로�면역력�향상, 혈관계�질환�개선, 위장병�개선�등에�효능이 있다고�알려져�있습니다. 마누카꿀을�효과적으로�섭취하는�방법은�아침�저녁으로�마누카�꿀을

1~2스푼 (10g) 드시면�효과를�볼�수�있습니다. 열처리�가공된�꿀�보다는�천연�자연산�꿀을�드시는�것을 권장�합니다.

로얄젤리는�왜�좋을까? 로얄젤리 + 마누카�꿀을�함께�섭취해야하는�이유

로얄젤리(Royal Jelly(란�여왕벌의�음식으로서�벌이�꽃의�화밀을�삼킨�후�토해내면서�포도당, 과당�으로�전환되며�숙성된 상태가�되는데, 이때�나오는�크림�타입의�액체가�로얄젤리입니다. 여왕벌 1마리는 1000번의�교미를�해서�하루에�몇�천개의 알을�낳습니다. 일반�벌꿀에�비해�약 50배의�수명을�더�사는�여왕벌의�주식이�바로�로얄젤리인�것�입니다. 로얄젤리의 대표적인�효능은�바로�피로회복�입니다. 일반�꿀에�비해 100~200배�정도�혈류량을�증가�시키는데�도움을�주기�때문에

신진대사가�원활해�질�수�있으며, 생체�저항력과�면역력을�증진시킬�수�있습니다. 또한�항암�및�항균에도�도움을�줄�수�있으며, 로얄젤리에 풍부하게�포함된�하이드록시데센산(10HDA)은�인슐린�호르몬�분비를�원활하게�해서�콜레스테롤�및�중성지방을 분해하고, 고혈압�및�당뇨�등을�개선할�수�있습니다. 호주의�유명한�꿀을�섭취하여�건강을�챙기고�싶지만�혈당이�높아

걱정하시는�분들은�로얄젤리를�함께�섭취해주시면�혈당�조절에�도움이�될�수�있습니다. 또한�로얄젤리는�아세틸콜린�성분이

풍부하여�집중력�향상과�알츠하이머, 치매�등의�예방에도�효능이�있는�것으로�알려져�있습니다. 로얄젤리의�하루�권장량은 티스푼을�기준으로�반�스푼(1/2) 이며�식사전과�취침전�섭취�하시는것이�좋습니다.

시니케어�로얄타임 (로얄젤리 + 마누카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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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2020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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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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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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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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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2020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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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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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

일요신문

38

부동산 인사이트

2020년 10월 2일

2021년 부동산 이곳을 주목하라

시세 변화를 보면 시장이 보인다

9월 9일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계획’이 발표됐다. 서울로 몰려드는 수요를 해소하기

위함이며, 현 정부가 추진한 정책 중 가장 효과가 기대된다.이제야 구체적인 대규모 공급 대책이 나온 건 좀 늦은 감이 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추진됐으며 지난 3년간

GTX

규제지역의 비정상적 상승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가 추진에 의지를

오

4 검암역세권

남양주왕숙

4 은평

3 4 1

1 4

노선C

고양창릉 인천계양

남양주진접

GTX

4 고양탄현

노선A

보이는 점은 박수칠 만하다.

른쪽 이미지는 사전청약지역 지도 다. 개인적인 평가를 보태면 과천은 이 및 일정을 나타낸다. 무주택 세대와 순위에서 의미가 없다. 입지는 하남 교산 1주택 세대라면 반드시 입지와 일정을 보다 훨씬 더 좋으니 당연 수요도 더 많 체크해두길 제안한다. 그다음 필요한 건 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 청약 당첨을 위한 구체적 전략이다. 대비 물량 자체가 너무 적기 때문에 당첨 3기 신도시 당첨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능성이 낮다. 선호도 순위에서 밀린 건 의사결정은‘입지선정’ 당첨 가능성이 낮기 때문일 수 하남 교산 3기 이다. 얼마 전 국토교통 있다. 부와 프롭테크( ‘부동산 신도시 선호도 1위 5~6위는‘부천 대장’ 과‘인 +기술’ 의 합성어) 기업 과천·성남 등 수요 천 계양’ 이 나왔다. 청약 경쟁 ‘직방’ 에서 3기 신도시 많은 곳 눈여겨봐야 률이 가장 낮을 것이다. 3기 신 입지 선호도를 조사했 도시 중 가점이 낮거나 반드시 다. 아래(49쪽 상단 표)는 그 결과다. 당첨되어야 하는 경우 전략적으로 노려 1위는 6개 3기 신도시 중에서‘하남 볼 만하다. 교산’ 이 두 기관 조사 공통으로 1위를 했 칼럼에서 제안하고 싶은 메시지가 여 다. 3기 신도시 청약을 노리는 세대의 1 기에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순위인 지역이다. 당연히 청약 가능 가점 위해 3기 신도시의 적극적인 추진에는 이 가장 높을 것이다. 정부가 사후에라도 찬성을 하나, 입지 선정 및 물량 배정에 청약 물량을 증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 있어 아쉬움이 있다. 혹시라도 향후 추가 다. 로 입지 선정을 하거나 배정된 물량이 조 2~4위는 두 기관 조사에서 다른 결과 정될 수 있다면 위의 내용이 반영됐으면 가 나왔다. 국토부 조사 결과는‘고양 창 하는 바람이 있다. 릉’ 이 2위였지만 직방은‘과천’ 이 2위였 아파트 시세는 수요의 양과 비례 ↗

2 의정부우정

수도권 공공주택 사전청약 용지 및 일정

4 3 2 4

4 마곡

4

4 강서

남양주 양정역세권

고덕강일 4

3 4

4

부천대장

용산정비창

광명학온 4

노선B

4

시흥하중 2

1

남태령군용지 2 안양관양

안양매곡 4

하남교산

3

부천역곡 2 GTX

3 4

남양주왕숙2

1 위례

2

3 과천과천

4

성남복정

성남신촌

4 안양인덕원

시흥거모

3 안산신길2 3

3 안산장상

3

2

군포대야미

4 용인플랫폼시티

3기 신도시

주요 입지

성남낙생

사전청약 시점 (계획)

* 밑줄은 3기 신도시, 괄호 안은 가구 수

1 인천계양(1100), 남양주진접2(1400), 성남복정1,2(1000) 등

2021년 7~8월

2 남양주왕숙2(1500), 시흥하중(1000), 의정부우정(1000) 등

2021년 9~10월

3 남양주왕숙(2400), 부천대장(2000), 고양창릉(1600), 하남교산(1100), 과천과천(1800, 2018년 발표지구), 군초대야미(1000), 시흥거모(2700),

2021년 11~12월

안산장상(1000), 안산신길2(1400), 남양주양정역세권(1300) 등

4 남양주왕숙(4000), 인천계양(1500), 고양창릉(2500), 부천대장(1000), 남양주왕숙2(1000), 하남교산(2500), 용산정비창(3000),

2022년

남양주양정역세권(1500), 광명학온(1100), 안산장상(1200), 검암역세권(1000), 용인플랫폼시티(3300) 등

☞ 40면으로 이어짐

청년주택 잇따라 허가…묵동에 무슨 일이

500m 거리에 세 곳…주민 반발 거세 2021년 4월 착공 예정인 서울특별 시 중랑구 묵동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사업철회를 해달 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랑구 묵동 한 부지에 123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의 청년주택 건설이 추진되고 있 다. 현재 사업계획 접수를 앞두고 있으 며 사업계획서가 접수되면 사업을 시 작할 수 있게 된다. 삼성증권이 180억 원에 달하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채권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는 데, 이는 토지 매입(중도금)에 필요한 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묵동 역세권 청년주택 인근에는 7 호선 태릉입구역과 먹골역에 각각 역 세권 청년주택이 이미 건설 중에 있다. 지역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 위)를 조직해 청년주택 건설 반대 입장 을 밝히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현재 먹골역과 태 릉입구역에 2개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설 중이다. 이 2개의 역 사이에 1230 세대가 들어설 수 있는 청년주택을 또

서울시 “땅주인 합법적 행위 막을 수 없어” 삼성증권 “간접투자해 내용 알지 못해”

짓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미 충분히 청 년주택이 들어섰다고 생각한다”며 반 대 이유를 밝혔다. 또 “청년주택 부지로 계획 중인 이 곳 근처에는 이미 주상복합건물이 많 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 역세권 청년주 택이 들어서면 다른 주상복합건물과 간격이 길지 않아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고, 근처 건물 일조권을 침해할 가능

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비대위 다른 관계자는 “지역에서 원 룸 임대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피 해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 학생들이 원룸에 거주하지 않아 공실 이 많다. 하지만 피해에 대한 고려는 없 다. 이번 묵동 청년주택까지 들어오면 인근 2개 청년주택까지 약 2000세대 가 거주할 원룸이 생기는 셈이다. 청년 주택 사업추진은 철회해야 한다”며 비 판했다. 지역 주민 A 씨는 “아이를 키우고 있 어 주변 환경에 민감하다. 음주, 흡연, 주차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예상 돼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 으로 변질될 것 같아 걱정된다. 인근 청 년주택 건설 중 다른 주상복합 내부에 균열이 생기는 일도 발생해 걱정이 이 만저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청년주택 문제 때문에 과거 사례 등을 찾아본 결과 용적률 완

묵동 역세권 청년주택 부지와 인근 주상복합에 걸린 반대 현수막.

화,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으로 많은 민간임대사업자가 청년주택 건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서 울시에서 정책이 완화됐다는 이유로 무차별적 청년주택 허가를 내주는 행 정은 수정돼야 한다. 당장 500m 거리 에 3개의 청년주택이 생기는데, 청년 주택 반경 5km에 새로운 청년주택을 짓지 못하게 하는 등 최소한의 법적 제 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관계자는 “땅주인이 조건에 맞게 땅을 활용하 는 행위를 막을 수는 없다. 일조권의 경 우 법으로 정해진 기준을 초과하지 않

사진=독자 제공

도록 보고 있으며 청년주택과 인근 주 상복합, 아파트 등의 거리가 5m가 넘 기에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기 힘든 구 조다. 현재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율은 95%로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계획을 철회하는 것은 어렵다. 주 민들 입장은 최대한 고려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자금을 투자한 삼성증권 측은 “직접 적인 투자가 아니기에 그런 상황을 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bizhankook.com

2020년 10월 2일

일요신문

39

비즈한국

비즈한국

일요신문

40

2020년 10월 2일

☞ 38면에서 이어짐

30.19

48.86

43.34

40.83

34.99

40.35

39.82

34.18

28.11

33.50

24.14

25.42

20.67

26.12

26.87

38.53

41.68

자료=월간KB주택동향

40.82

35.70

37.10

45.12

(2010년 8월~2020년 8월, 단위 %)

31.67

27.15

34.16

40.29 25.59

33.00

35.98

32.48

1 1 1 1 1 1 1

3기 신도시 선호도 조사 국토부(비중)

20% 하남 교산

3위 과천

17% 남양주 왕숙 18.4%

2위 고양 창릉

17% 과천

4위 남양주 왕숙 15% 고양 창릉

5위 부천 대장

13% 부천 대장

6위 인천 계양

11% 인천 계양

자료=월간KB주택동향

11.2% 8.6%

(2010년 8월~2020년 8월, 단위 %)

자료=월간KB주택동향

13.69

-3.81

서구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미추홀구

동구

중구

공급이 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야 한다.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아 보이는 지역은 공급을 더 할 것이 아니라 광역 교통망이나 기반시설 등을 개발해야 한 다. 둘째,‘민간의 전략’ 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지역이 사업이나 투자에 더 유리할 수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많 아 보이는 지역은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매수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공공이든 민 간이든 시장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1.50

인천

야 한다. 특히 광명, 성남의 상승률이 눈 에 띈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었던 곳이 라는 의미다. 반대로 고양시 일산, 일산 동구, 의정부시, 용인 처인구, 파주, 김포, 양주, 동두천의 부진이 보인다. 수요 대 비 공급이 너무 많았던 곳이라는 의미 다. 마지막으로 인천이다. 서울, 경기보다 는 수요가 풍부해 보이지 않는다. 중구, 동구, 미추홀구, 서구는 마이너스 혹은 한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정리해 보자. 첫째,‘공공의 전략’ 이 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수요 대비

5.38

1.99

-7.36

-2.59

-0.34

19.18

10.88 -4.40

18.45

7.27

27.53

34.26

30.17 9.75

-1.99

11.69

19.49

15.82

31.47

31.69 14.56

13.19

13.14

13.63

0.30

2.46

10.99

35.08

10.36

화성 광주 동두천 양주 김포 안성 이천 파주 오산 하남 의왕 군포 시흥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 용인 남양주 구리 과천 상록구 단원구 안산 평택 광명 의정부 부천 동안구 만안구 안양 일산서구 일산동구 덕양구 고양 분당구 중원구 수정구 성남 영통구 팔달구 권선구 장안구 수원 경기

한다. 당연히 공급 대비 수요가 더 많이 증가한 지역의 시세가 상승할 것이 다. 위는 지난 10년간의 시세 변화 그래 프다. 월간 KB주택 가격동향 자료를 활 용했다. 먼저 서울이다. 강남, 강북할 것 없이 모두 상승했다. 가장 상승률이 낮 은 종로구도 두 자릿수 상승을 했다. 공 급 대비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다음은 경기도 지역이다. 지역별로 다 양한 등락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를 평균으로 분석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에 있다. 철저하게 세부 단위로 분석해

14.42 13.51 11.45

13.47

25.98

30.89

33.90 20.27 0.49

8.93

18.20

13.7%

자료=국토교통부(9월), 직방(8월)

56.40

(2010년 8월~2020년 8월, 단위 %)

44.73 29.09

40.37

36.72 25.25

24.36

23.14

28.52

21.8%

영등포 구

양천구

송파구

서초구

동작구

금천구

구로구

관악구

강서구

강동구

강남구

강남

중랑구

중구

종로구

은평구

용산구

성북구

성동구

서대문 구

마포구

동대문 구

도봉구

노원구

광진구

강북구

강북

서울

전국 19.06

25.4%

1 1 1 1 1 1 1

1 1 1 1 1 1 1

↘

직방(비중)

1위 하남 교산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

동산조사연구소장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

산조사본부 팀장을 역임했다. 네이버 블로그와 유 튜브 ‘빠숑의 세상 답사기’를 운영·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2020), ‘대

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2020),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2019),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 은 오른다’(2018), ‘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

(2018),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2017), ‘서울 부동 산의 미래’(2017) 등이 있다.​

writer@bizhankook.com

LG화학 물적분할 무산 가능성 짚어보니

국민연금 중심으로 반대 주주 뭉칠 수도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기로 하면서 소액주주와 회사 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 를 통해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하는 안건을 다룰 임시주주총회를 오 는 10월 30일 개최하기로 했다. 주주명 부 확정일은 10월 5일, 주주명부 폐쇄 기간은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 하면 오는 12월 1일까지 분할 존속법 인과 분할 신설법인으로 분리 작업이 마무리된다. 분할 존속법인은 LG화학, 분할 신설 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 ESS전 지, 소형전지 등 LG화학에서 맡고 있던 전지 사업부문을 가져와 사업을 영위 하게 된다.

LG화학은 물적분할 배경으로 “신설 분할법인으로 예정된 LG에너지솔루션 이 전지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

로써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 및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사업 특 성에 맞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 정을 가능하게 하여 경영효율성을 제 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

LG 측 우호 지분 30.1% 무난히 통과 예상되지만 주주피해 입증 여부 따라 적용되는 상법 달라져

해도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100% 가지고 있기 때문에 LG화학의 기업 가 치는 그대로다. 소액주주들은 즉각 반발했다. LG화 학이 물적분할을 하게 되면 배터리 사 업부문이 제외되고, 이는 주가에 부정 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 때문.

LG화학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배

터리 사업부문이 신설법인에 넘어가 면 기존 LG화학 주주 입장에서 신설법 인의 실적이 아무리 잘 나와도 ‘남의 잔 치’가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실제로 자회사(신설법인)가 사업을 잘 해도 모회사(존속법인)의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모 회사인 지주회사의 시가총액이 자회 사인 사업회사의 시가총액보다 적은 경우도 비슷한 예다. 임시주총에서 LG화학 물적분할 안 건이 통과될지 관심이 쏠린다. 결론부 터 말하면 LG화학은 물적분할될 가능 성이 높다. 상법 제530조 3, 1항에 따르 면 회사 분할 등의 결의를 위해서는 출 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의 찬 성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LG화학의 주주구성을 보면 그 룹 지주사 LG가 보유한 30.06% 등 LG 측 우호 지분이 30.1%가 된다. 이 때문 에 물적분할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될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10월 30일 개최 하기로 했다. 임시주총에서 안건이 통과할 경우 12월 1일 기존 법인 LG화학에서 신 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분할돼 출범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LG쌍둥이 빌딩. 사진=박은숙 기자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상법 제530조 3, 6항에 따르면 회사의 분할 또는 분할합병으로 인해 각 회사의 주주 부담이 가중되는 경우 에는 그 주주 전원의 동의가 있어야 한 다. LG화학 지분을 10.51% 가진 국민 연금이 분할합병에 반대하고 나설 경 우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나머지 주주 들이 뭉칠 수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특정 기업의 투자에 대한 의견은 따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물적분할 안건 통 과 여부는 가정”이라며 “회사 차원에 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따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호민 기자 donkyi@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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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에 담은 메시지는 ‘우리의 희망을 보여주겠다’”

Super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SuperM(슈퍼엠)이 컴백 했다.

SuperM은 25일 유튜브를 통 해 첫 번째 정규 앨범‘Super One’ (슈퍼 원)의 발매를 맞아 온 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 백 활동을 시작했다.

SuperM의 첫 정규앨범 ‘Super One’ 의 타이틀 곡‘One (Monster & Infinity)’ 은 수록곡 ‘Monster’ (몬스터)와‘Infinity’ (인피니티)를 합쳐서 만든 하이브 리드 리믹스(Hybrid Remix) 곡 이다. 서사적인 곡 구성과 트랜지션 이 주는 카타르시스와 더불어, 앞에 닥친 고난들을 두려움 없이 이겨내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 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타이틀 곡 ‘One (Monster & Infinity)’ 을 23일 선공개했으며, 24일 미 국 NBC 토크쇼‘엘렌 드제너러 스 쇼’ (The Ellen DeGeneres Show, 이하 엘렌쇼)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Super One’ 의 전곡은 25일 (25일 0시 EST, 24일 21시 PST) 오후 1시 발매되며, SuperM은 같은 날 오후 12시 10분부터 유 튜브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하 SuperM 간담회 전문 Q. 첫인사를 부탁한다.

카이“SuperM의 첫 정규 앨 를 할 수는 없어서 온라인으로 범이 나왔다 잘 부탁한다” 했었다. 그게 좀 아쉬웠지만 무대 어떤 곡인가. 태민“우리 SuperM의 풀 앨범 반응이 정말 만족스럽다. 첫 무대 루카스“ ‘Monster’ 는 괴물이 이 나왔다. 잘 부탁드린다” 인데 멋있게 나왔다” 연상되는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 Q. 그동안의 근황을 전해달라.

Q. 타이틀곡‘One’ 을 소개해 지는 곡이다. SuperM을 괴물에 태민“지난 8월부터‘100’ 와 달라. 비유해 SuperM의 방식으로 어 ‘호랑이’ 를 선발매 했다. 또 미국 태민“수록곡인‘Monster’ 와 려움을 이겨나간다는 내용이다” 과 일본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 ‘Infinity’ 를 하나로 합쳐서 만 태용“ ‘Infinity’ 는 우리 멤 면서 앨범을 홍보했다. 또 앞으로 든 하이브리드 리믹스곡이다. 어 버들이 다 좋아하는 곡이다. 공개될 재미있는 콘텐츠 많으니 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곡이었는 ‘Monster’ 와 비교하면 좀 더 밝 까 그것도 많이 기대해주면 좋을 데 하나로 합치니 어울리는 시너 은 느낌이다. 나와 마크의 랩으 것 같다” 지가 있다. 각각의 곡도 수록되어 로 스피디하게 시작했다가 에너 Q. 정규앨범‘Super One’ 를 있으니 세곡을 모두 비교하면서 지틱한 보컬이 나온다. 도입부는 소개해 달라. 들어보면 좋을 거 같다”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웅장한 느 백현“싱글‘100’ 과‘호랑이’ , (※프로듀싱팀 문샤인의 영상 낌도 난다. SuperM과 잘 어울리 타이틀곡‘One’ 까지 총 15곡이 메시지“코로나 때문에 SM의 온 는 느낌이라 멤버들도 진짜 좋다 수록됐다. SuperM의 색이 이제 라인 송캠프에 참여했었다. 좋 는 말을 많이 했다” 야 뚜렷하게 나타나는 앨범인 것 은 작곡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 Q. 타이틀곡‘One’ 에 대해 조 같다. 많은 분들이 SuperM의 색 었고,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송 금 더 설명해달라. 을‘Super One’ 을 통해서 확인 캠프다보니 5개의 시차가 존재 태민“색이 완전히 다른 두 곡 했으면 좋겠다”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SuperM 을 하나로 만들면서 새로운 것에 카이“다양한 장르가 포함됐 의 곡을 쓰는 건 쉬운 일이 아니 도전하는 성취감을 많이 느꼈다. 다. 또 장르뿐만 아니라 우리 앨 었다. 각자의 소속 그룹을 대표 샤이니때‘셜록’ 을 이렇게 하이 범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가 하는 멤버들의 이미지를 모두 끌 브리드로 만든 적이 있는데, 나 있다. 요즘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어낼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 같은 경우 이번에 다시 그런 방 하나의 힘으로 이겨내자는 메시 렇다. 그러다가‘Monster’ 와 식을 시도하면서 하면서 노하우 지다. 희망을 말하는 거다. 많은 ‘Infinity’두 개의 곡을 리믹스 를 많이 얻았다.‘One’ 도 좋은데 분들이 우리 앨범을 듣고 희망을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SM에 ‘Monster’ 와‘Infinity’ 도 타이 가졌으면 좋겠다. 그게 아니더라 서는 각각의 곡의 세션을 확실하 틀곡이라고 해도 좋은 정도의 퀄 도 가볍게 노래들으면서 간단한 게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요청했 리티다. 다 같이 들어줬으면 좋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다. 그 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 다” Q. 미국 NBC의‘엘렌 드제너 는 것이 관건이었다. 결과적으로 Q. 아시아팀으로는 최초로 데 러스 쇼’ 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 만족스러운 작업물이 나온 것 같 뷔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위 보였다. 다” ) 를 했다. 해외 인기의 비결은? 텐“미국에서 직접 가서 무대 Q.‘Monster’ 와‘Infinity’ 는 태용“아무래도 첫째는 이수

만 선생님의 훌륭한 프로듀싱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 다. 또 각각의 경력과 노하우가 있었다. 거기에 연합팀이라는 새 로운 시도와 그에 따른 획기적인 시너지가 있었다.‘K팝 어벤저 스’ 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도록 열 심히 하겠다. 하고 싶은 말이 많 은데 좋게 봐줬으면 한다” Q. 데뷔 당시와 비교해서 세계 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그 와 중에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경험 도 있었나? 백현“ ‘비욘드 라이브’ 라는 걸 처음 시도했다. 팬들과 영상통 화를 하니까 각자 집에서 응원받 는 느낌이었다. 실제 팬들 만나서 1대1로 교감할 때 가장 큰 시너지 가 날 줄 알았는데, 온라인을 통 해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나니까 우리가 시간상 못 갔던 지역의 팬 들까지 챙길 수 있었다. 그게 장 점이고 좋은 경험이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얼른 이 시국이 끝 나서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만났 으면 좋겠다” Q. 마무리인사 부탁한다. 백현“첫 정규앨범이 드디어 발매된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희망을 담은 앨범이 니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 다. 다들 항상 힘냈으면 좋겠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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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랭킹>은 아이돌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며, 실제 팬덤의 수와 일치하는 인기 순위라고 할 수 있으며 <아차랭킹>은 '음반 + 음원 + sns 검색 + 기사량' 등을 종합한 종합 랭킹이다.

학생 비자 등록을 위한 대표 비즈니스 칼리지 + 영어학교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파라마타, 리드콤, 씨티, 이스트우드 지역 학생 여러분의 모든것을 맞추어 드립니다. 학생 비자 법 강화 G.T.E. ( 비자 실질 심사) 기준이란? 최근 학생 비자법이 강화되어 모든 학생 비 자 신청시 적용되는 규정으로 비자 신청시 서 류, 방식, 자료 준비 등 강화 되었습니다. 서류적인 부분은 학교 정식 등록을 하여 ① 입학허가서 ② 학생 의무 보험 ③ 재정 증명 ④ 학업 계획서 ⑤ 경력(직장, 이력) 설명 ⑥ 가족 관계 설명 ⑦ 학력 (졸업 증명서 등) 서류 ⑧ 외국 방문 기록 ⑨ 기타 서류 등 학생 비자 등 록시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들로 변경 되었습 니다. 과거에는 몇몇 학생들에게만 적용된 부분이 법 개정 이후에는 모든 비자 신청 학생들에게 자료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법 개정 이전에는 비자 준비 기간이 몇 일이면 가능하지만 이제는 2~3주정도의 준비 기간과 더 세밀한 서류와 자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첫비자 신청이 아닌 2~3회 연장시 요 구 하는 서류도 많이 있고 연장시에는 지난 학 업 충실도 등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여 신규 또 는 연장시 항상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 니다. 학생 비자법 강화는 신청자는 한사람이지만

호주 이민성 입장에서는 몇십만명중에 각각 개개인의 신청자를 세심하고, 또 다른 시각에 서 다각도(?)로 심사가 필요하여 법 개정이 되 었다고 생각 됩니다. 법 개정의 준하여 여러분 들의 세심한 준비와 노력(?)으로 좋을 결과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호주 학생 비자법의 준하 여 비자법에 항상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비즈니스 칼리지 안내 학생 비자 신청에 필요한 비즈니스 칼리지는 다양한 방법과 개인적인 맞춤형으로 특색있게 준비 되어 지역별, 요일별, 학과별, 시간대별로 학생 여러분에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등록을 위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리드콤, 파라마타, 씨티, 이스트우드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 중심으로 각자에

맞는 일정과 학업 수준 등 한국 학생들이 편의 를 제공함과 더불어 여러분의 협력자로 노력하 고 있습니다. 일정별로는 주중반, 주말반, 야간 반 등 편리함을 위해서 일정을 분류하여 운영 되며 이동의 편리성을 위해서 전철에서 3~10 분내 거리로 접근성도 용이하며 여러분의 시 간상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 코스에 따라서 학비도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가능한 할인된 금액을 유지하며 학비와 기타 비용 등 면제 부분에 초첨을 두며, 또한 학교 시설과 각종 서비스를 개개인의 만 족을 위해서 항상 노력중입니다. 학과 코스는 인사관리, 비즈니스, 마케팅, IT, 매니지먼트, 요리, 회계 등등 학생들이 등록후 재연장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하게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수많은 학생들의 상담과 등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계속적인 정보와 한국 학생 들의 호주 정착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자세 한 정보, 학교등록, 학생 비자 등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학생들 에게 100% 만족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 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 비자 기간 3~4년 이상 비즈니스 과정 코스 신설로 최대 3~4년 학생 비자 신청 가능(추후 재연 장 가능)

은(?) 상담 환영

우대

ⓓ 다양한 코스 선택 다양한 학과목으로 9~10개 코스 등록 가능하고 요리 코스도 최저가 가능

ⓖ 영어 학교(주간 + 야간반 운영) 영어학교 수업 시 초급~ 고급반으로 운영

ⓑ 학비 분할 및 호주 최저가 가능 시드니 최저가 학비 가능하고 저렴한 학비로 한국 학생들에게 혜 택

ⓔ 주간, 주말, 야간반 운영 주중반과 주말반 등 야 간반도 운영하여 등록시 시간대별 활용 용이

ⓗ 학생 비자 등록시 정보가 필요한 분 누구나 정 보 공유 및 상담(상담 무료)이 가능하며 한인 누구 나 함께 정보 교류를 할수있으며 언제든 환영합니 다. (사전 예약 환영)

ⓒ 20~50대 한인들을 위한 특별 상담 누구나 상 담(상담비 무료) 환영하며 호주 정착 상담 등 폭넓

관광, 단기 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에서 호주 현지 학생 비자 전환 가능 (추후 재연장 가능) 한국 학생들은 관광 비자, 단기 비자, 학생 비 자, 워킹홀리데이 비자에서 호주 현지에서 학 교 등록 및 학생 비자 전환이 가능합니다. 추 후 재연장도 가능합니다.

ⓕ 호스피탈리티(요리) + Disabillity(장애자 지원 교육) 요리사 + 간호사 + 간호 조무사 등 경력자

호주 학생 비자 컬럼 및 뉴스

영화 "기생충"에는 기생충이 안나온다?! 호주 교민 사회에 있었던 일이다. 한 교회 교인이 영화 기생충을 보러 가자고 하니 자기는 " 기생충(벌레)나오는 영화는 싫어한다"고 못간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봉준호 감독이 들었다면 얼마나 황당해 할까?? ㅎ ㅎ (영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현 사회를 시사하는 부분이 많 아서 적극 강추 드립니다.) 교민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교회나 쉐어 하우스 등.. 한국 교민들에게 "~~하더라"라는 일명 "~하더라..."라는 소식에 너 무나 많이 현혹 당하는 일들이 많다. 얼마전 한 학생이 학생 비자 신청후 비자 승인후 첫달부터 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연락을 하니 "비자가 나왔으니 학교 를 안가도 된다"는 황당한 말을 해서.. "누구에게 들은 이야 기인가요?"라고 물어 보니 쉐어 하우스 집사님이 한 이야기 라고 한다.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몇년간 수많은 학생 비자를 상담하면서 얼마나 많은 "~~ 하더라" 잘못된 정보를 접하면 아쉽기만 하다. 호주 교민 사 회 특성상 오류 정보를 사실로 믿고 검증이 안되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타인들에게 전달되며 오류 정보를 믿고 그렇게 따라가는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느 박사님의 말. "당신이 잘못 한 말 한마디가 당신 옆자리에 있는 많은 사 람이 그 자리(교회든...호주든...)를 떠날수도 있게 한다" 올바른 학생 비자 상담은 전문 변호사나 유학원등에서 꼭 정확한 안내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 원팀 유학원

학교별 전문 유학원과 상담하세요. 지금 전화 주세요. 유학, 자녀 교육 상담 환영 유학 및 조기 유학 18년 경력 원팀 유학원 M. 0424 972 000 (사전 예약 환영) 주소. Suite 5B & 6A Level 2 / 1-17 Elsie Street Burwood (버우드 역 3분 거리 / 버우드 카운슬 건물 2층) * 기사 내용은 법적 책임 면제 사항입니다. 비자 관련 내용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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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성시경은 자칭 ‘프로 혼밥러’를 추구한다. 집에서 혼자 밥을 해먹더라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차린다. 오른쪽은 정종철이 아이들에게 회를 떠주고 있는 모습. 한창 먹성 좋은 세 자녀를 위해 정종철이 매끼 정성들인 집밥 메뉴를 내놓고 있다. 사진=올리브 ‘오늘 뭐 먹지?’·유튜브 ‘살림왕 옥주부’ 방송 화면 캡처

‘성식영’ ‘옥주부’ 추석 집밥을 부탁해~ 앞치마 두른 두 스타 장안의 화제 이유

떠들썩하게 가족이 모여앉아 덕담을 나누고 음식도 나눠먹는 명절의 풍경을 이번

물을 곁들인 새우완탕까지 뚝딱 만들어 다. 추석만큼은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냈다. 맛은 물론 모양까지 신경 쓰고, 각각의 ‘옥주부’ 정종철…자녀와 함께 먹는 삼 2단계 유지로 인해 고향 찾기나 성묘가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만큼은 차례도, 성묘도 자제하고 되도록 집에서 시간을 보내라는 방역당국의 권고 역시 요리와 어울리는 그릇을 활용한 플레이팅 시세끼 정종철은 개그맨 활동이 주춤한 사이 실력도 수준급이다. 41세 싱글 남성의 손 반복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슬기로운 집콕 명절나기’가 절실한 시기다. 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을 통해 탄생하는‘미식 향연’ 에 팬들도 ‘옥주부’ 렇다고 추석 명절을 그냥 보낼 수는 지향은 다르지만 공통점도 있다. 성시 열광한다. 이제 본명보다 SNS 닉네임‘성 그는 매끼 자신의 집 주방 식탁을 고급 레 없다. 뭐니 뭐니 해도 명절은 평소 접 경과 정종철의 최대 강점은 집에서 누구 식영’ 스토랑처럼 변화시킨다. 성시경이 술을 으로 더 자주 불릴 정도다. 할 수 없던 음식을 맛보는 날이다. 아무리 나 따라해 먹을 수 있는 요리, 하지만 한 주방에서 만드는 다국적 음식을 사진 곁들일 수 있는‘혼족’음식에 주력하는 ‘집콕’ 에 집중한다고 해도 늘 먹던 음식 가지를 만들어도 평범하지 않은 남다른 과 영상으로 꼼꼼하게 담아 매일 일기 형 반면 정종철은 한창 성장하는 자녀들을 을 먹을 수 없고, 배달음식에만 의존하기 비법을 가미한 특식을 만든다. 식으로 풀어내는 것도 팬들의 집중도를 위한 건강밥상 중심이다. 평범한 달걀말 도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여유를 갖 높이는 배경이다. 이 하나를 해도 그만의 기술을 가미하는 고 평소 욕심냈던 특별한 요리에 한번쯤 ‘프로 혼밥러’ 성시 무슨 요리를 만들 솜씨가 남다르다. 탁월한 요리 실력에 힘 정종철 자녀 위한 건강밥상 도전해봄직한 최적의 시기다. 어떤 음식 경…애주가·미식가 든 재료구입부터 입어 이름을 딴 브랜드를 만들어 돈가스 성시경 요리일기 SNS 후끈 을 만들지 고민이라면 지금 SNS에 접속 넘어 ‘요리사’ 완성까지 모든 과 등 제품도 출시했지만 백미는 SNS를 통 간단하지만 특별한 레시피 싱글라이프를 즐 해‘성식영’ 과‘옥주부’ 를 검색하자. 유 정을 설명하는 친 해 더욱 돋보인다. 명한 셰프 못지않은 실력으로 집에서 뚝 기는 성시경은 자칭 한창 먹성 좋은 세 자녀를 위해 정종철 절함도 돋보인다. ‘부업’으로 제2의 전성시대 를추 딱뚝딱 각종 음식을 만들어내는 두 사람 ‘프로 혼밥러’ 성시경은 먹성 좋 이 매끼 정성들여 내놓는 집밥 메뉴는 티 구한다. 집에서 혼자 밥을 해먹더라도 제 고 술도 즐기지만 그만큼 살도 잘 찌는 체 본스테이크부터 닭과 토마토를 접목한 이 에게 붙은 새로운 별칭이다.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수 대로 된 한 끼를 차린다. 그가 선보이는 질 탓에 매일 밤“많이 먹었다” 고 후회하 색 찜닭, 당장이라도 포크를 들고 싶게 만 성시경과 개그맨 정종철이 그 주인공이 요리의 면면은 국경까지 초월한다. 쿠키 다가도 팬들을 향해“같이 살찌자” 고 제 드는 크림 스파게티까지 다채롭다. 사회 다. 이들은 외식사업가 백종원이나 각종 나 빵처럼 간단한 간식은 물론 당근, 딸기 안하는 위트로‘성식영 요리 일기’ 를 써 적 거리두기로 사람 많은 맛집을 찾아가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는 최현석, 샘킴, 케이크도 직접 만든다. 칼국수를 먹을 땐 간다. 이번 추석 명절 동안‘혼밥’ 을 해야 기 어려운 요즘, 정종철의 SNS는 집밥 메 밀가루 반죽부터 면까지 뽑는다. 레이먼킴 등 스타 셰프들이‘경쟁심’ 을 하는 상황이라면 성시경의 요리법은 최적 뉴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만능 요리 백과 이뿐만이 아니다. 단독주택 느낄 만큼 탁월한 실력과 감각을 자랑하 으로 통할 정도다. 추석 연휴 기간 의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 사전’ 면서 시선을 붙잡는다. 한식은 물론 양식, 에 사는 그는 마당 화로를 이용 정종철 요리법만 따라 해도 가족 식사 메 인 중식도 거뜬하다. 숨어있던‘요리 고수’ 해 서너 시간 고기를 구워 익 뉴 걱정은 날릴 수 있다. 의 향기를 풍기면서‘양대 산맥’ 으로 떠 히는 정통 바비큐도 한다. 고 정종철은 KBS 2TV‘개그 기 패티를 직접 만든 수제 햄 오르고 있다. 콘서트’ 를 통해 전성기 인기를 성시경과 정종철은 평소 연예계에서 버거, 각종 치즈를 듬뿍 얹은 누렸지만 지금은 방송에 크게 미식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좀처 샌드위치는 물론 삼겹살두 미련을 두지 않고 있다. 좋아하 럼 요리 실력을 드러내지 않았던 두 사람 부구이 등 신개념 요리까지 는 음식을 통해 가족과 더불어 제 이 얼마 전부터 SNS를 통해 집에서 직 선보인다. 최근에는 코로 2의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접 해먹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화제 나19 여파로 여행을 못가 물론 처음부터 요리와 연관된 일 다. 성시경은 당분간 집에서 마음껏 요 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출 을 계획한 것은 아니다. 연기자 황 리를 해먹겠다는 공개 선언 이후 닉네임 하면서 언젠가 홍콩에서 규림과 결혼한 정종철은 세 자녀를 을‘성식영’ 으로 지었다. 슬하에 3남매 즐겨먹었다는 진한 국 얻은 직후 여느 부부가 그렇듯, 육아 를 둔 정종철은 아이들에게 매끼 직접 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부 든 밥을 차려주는 일상을 SNS로 공개 부관계도 소원해지는 등 위기가 찾아 ▶ 본명 성시경이 아닌 닉네 해 팬들로부터 자연스럽게‘옥주부’ 라 오면서 가정을 지키려 가족을 위한 매 임 성식영으로 개설한 그의 는 애칭을 받았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동 인스타그램이 그가 만든 끼 식사를 준비하면서‘옥주부’ 라는 명 브랜드까지 출시해 음식사업에도 뛰어 요리들로 가득 차 있다. 제2의 캐릭터까지 얻었다. 사진=성식영 인스타그램 들었다.

이해리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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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약품 해외직구 실상

‘안락사 약물까지, 헐~’ 위험한 클릭

2014년 당시 인천공항세관이 적발한 신종 마약류 러쉬. 가죽 세척제로 속여 해외직구로 손쉽게 들여오다 반입이 금지됐다.

사진=연합뉴스

연예인의 약품 해외 직구가 처음으로 화제가 됐던 사건의 주인공은 걸그룹 ‘2NE1’

멤버였던 박봄이다. 박봄은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암페타민은 각성제의

일종으로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다. 암페타민류 약물로는 암페타민을 비롯해 덱스트로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이 있다. 메스암페타민이 그 유명한 필로폰이다. 메스암페타민은 물론이고 암페타민도 국내에선 마약류로 분류돼 있다.

우울증, 비만, 기관지 천 암페타민은 식, 간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등의 치료에도 활용된다. 당시 박봄 측은 미국에서 치료 목적으로 암페 타민을 처방받아 복용했으며 국내에서는 금지된 약물임을 몰랐다고 해명했고 결 국 검찰은 입건유예를 해준다. 입건유예 자체가 워낙 흔치 않은 조치인 데다 마약 관련 사건인 까닭에 봐주기 수사 논란이 오랜 기간 이어졌다. 특히 본인 집 주소가 아닌 할머니 주소로 암페타민을 보낸 점, 소포 상자에 내용물을 젤리류라고 쓴 점 등이 의혹을 부채질했었다. 연예계에서 마약류 해외 직구가 본격 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2014년이다. 이 미 수년 전부터 연예계뿐 아니라 일부 20~30대 사이에 미국에서 파는 가죽 세 척제 직구가 유행했다.‘러쉬(Rush)’ 라 고 알려진 이 약물은 미국에서 실제 가죽 세척제로 판매되고 있어 구입이 쉽고 국 내 반입도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구입 이 후 가죽 세척 용도가 아닌 환각을 위한 신 종 마약으로 사용됐다는 점이다.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러쉬를 임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하면서 그제야 국내 반입이 금지됐다. 본격적인 단속이 이뤄진 2014년 관세청이 적발한 러쉬 불 법 반입량은 그해 적발한 신종 마약류 전 체의 38%나 차지했다. 러쉬는 결국 2016 년 마약류로 정식 지정됐다. 한 중견 연예기획사 대표는“러쉬에 대 해서는 2013년 이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 해외에서 살다 들어와 연예인으로 데뷔 한 이들에게 미국에서 가죽 세척제로 쓰 이는 약물이 있는데 그게 최음제로 최고 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며“그땐 정말 가죽 세척제를 먹어도 되나 싶었고 최음

제가 마약이라는 생각도 안해 크게 신경 안 썼다. 그럼에도 혹시나 싶어 해외로 러 쉬를 주문하는 연예인들이 주위에 있었 다. 나중에야 그게 정말 신종마약이라는 걸 알았다” 고 말했다. 요즘은 연예인들이 신종 마약류로 분 류되는 약물을 해외에서 직구하는 사례 가 크게 줄어들었다. 우선 이런 방식으로 연예인의 약품 밀반입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 박봄은 국제 특송우 편으로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사진은 2019년 3월 솔로 싱 마약류를 구하는 게 어려워진 데다 워낙 글앨범 ‘Spring(봄)’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당시로 박봄의 소속사 대표가 2010년 암페타민 사건에 대 인천국제공항 세관의 단속도 강화됐다. 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 게다가 최근 들어 워낙 국내 반입 금지 약 품이 늘어 약품 해 토미데이트를 강력한 독성 진정제로 미국 등에선 사형 외직구 자체가 크게 과거 신종 마약 ‘러쉬’ 성행 오·남용우려의 집행 과정에서 이 약물이 쓰이기도 한다. 줄었다. 약품으로 지정 이런 약물을 직구로 구하려는 연예인은 얼마 전까지도 ‘에토미데이트’ 그렇다고 사라진 하면서 분위기 안타깝게도‘스스로 목숨을 끊기’위해 직구…신인들 임신중절약· 것은 아니다. 다크웹 가 많이 달라졌 서다. 이나 SNS 등을 통 근육강화제 몰래 구하기도 다. 한 중견 연예기획사 대표에 따르면 함 해 해외 판매자에게 사실 연예인 께 일했던 신인 여자 연예인이 온라인을 가상화폐로 결제를 하고 국제우편이나 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몰래 구하려 하는 통해 펜토바르비탈을 직구로 구하려다 사 특송화물로 국내에 반입하는 사례는 늘 약물은 에토미데이트 말고도 몇몇 더 있 기를 당했다고 한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고 있다. 앞서의 중견 연예기획사 대표는 다. 미소프로스톨이나 미페프리스톤 같 있었던 데다 데뷔 이후 일이 잘 안 풀려서 “걸리면 은퇴를 각오해야 하는 연예인이 은 임신중절을 위한 약물은 물론이고 근 힘겨워 하던 신인 연예인이 펜토바르비탈 세관 단속이라는 관문에 도전하기는 쉽 육발달과 근력강화를 돕는 스타노졸롤도 을 구했다고 한다. 그렇게 펜토바르비탈 지 않다” 라며“러쉬는 가죽 세척제인 줄 있다. 이들 약품은 모두 국내에서 구입이 를 직구로 구입해준다는 이와 SNS로 연 알았다는 핑계라도 있었지만 마약류는 불가능한 무허가 의약품이다. 이런 약물 결이 돼 150만 원을 송금했지만 펜토바 너무 무모하다” 고 설명한다. 이런 까닭에 을 찾는 이들은 신인 내지는 연습생들이 르비탈을 받지는 못했다. 사기를 당한 것 마약을 찾는 연예인들은 던지기 수법 등 많다고 한다. 데뷔를 앞둔 연습생이나 막 이다. 이에 격분해 전후 사정을 소속사 대 으로 국내에서 마약을 불법 유통하는 업 데뷔한 신인 여자 연예인이 원치 않는 임 표에게 얘기했지만 끝내 사기범을 잡지는 자들을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수사기관 신을 하게 됐을 때 미소프로스톨이나 미 못했다. 연예인이 펜토바르비탈을 사려다 에 적발되곤 한다. 페프리스톤을 구하곤 한다는 것. 또한 빠 사기당했다고 경찰에 신고를 할 수도 없 다만 에토미데이트를 해외직구로 찾는 르게 몸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일 는 상황에서 소속사는 해줄 게 많지 않았 연예인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것 부 남자 연습생이나 신인들은 스타노졸 다. 그렇지만 크게 분노하는 과정 속에서 으로 전해진다.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 롤을 찾기도 한다. 오히려 신인 연예인이 삶에 대한 애착을 나 오·남용우려의약품이 아닌 전문의약 심지어 펜토바르비탈을 직구로 구하려 갖게 됐다고 한다. 이후 연예계 생활을 정 품이라 세관에 적발돼도 괜찮다는 인식 했던 연예인이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알 리한 그는 지금 새로운 영역에서 자신의 이 확산돼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러쉬 려진다.‘넴뷰탈’ 이라는 상품명으로도 삶을 잘 살고 있다고 한다. 가 그랬듯이. 다만 올해 6월 식약처가 에 유명한 펜토바르비탈은 안락사에 쓰이는

조재진 프리랜서

2020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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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48 연예

“민망한 수영복? 저에겐 전투복”

인터뷰

2020년 10월 2일

6년 만의 스크린 주연 신민아

6년 만의 상업영화 주연 복귀작 ‘디바’에서 신민아는 국내 최고 다이빙 선수 최이영 역을 맡아 변신을 보여줬다.

굉장히 예민하고 복잡한 감 “이영이는 정을 가진 아이죠. 사실‘디바’ 의 이야기는 영화 장르상 꼬여 있기도 하고 좀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실 수도 있어 요. 하지만 막상 보면 우리가 살면서 한 번 쯤 느껴 본 보편적인 감정을 말하고 있다 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저도 처음 시나리 오를 읽을 때는 이영에게 공감이 갔고, 연 기를 할 때도 오롯이 이영이의 감정을 공감 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했던 것 같아요. 그 러다 보니 이영이의 어떤 상황이라든지, 내 가 이영이였더라도 이런 선택을 했을까라 는 마음이 제게 더 깊숙이 다가왔던 거죠.” 일요신문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자신의 캐릭터 최이영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다이빙 선수라는 왕좌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내려온 적 없는 최이영은 어릴 때부터 절친한 친구이자 다이빙 선배 수진 (이유영 분)과 우정과 경쟁심이 뒤섞인 관 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비뚤어진 우정을 표현하는 과정 에서 최이영이 점진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폭발하는 장면이 앞선 언론배급시사회에 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는 이제까지 신 민아가 보여준 적 없었던 폭력적인 감정을, 피나 욕설 없이 단지 배우의 눈빛과 입꼬리 에 일어나는 경련만으로도 충분히 설득력 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장면이기도 했다. “관객 분들에겐 이영이의 감정이나 이런 모습들이 너무 과하게 보이지 않았으면 좋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모습들을 이해 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한편으론 모를 것 도 같은 그런 느낌을 드리고 싶었죠. 그렇 게 하다 보니 남는 건 어떻게 표현하면 좋 을까, 이영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공감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감독님과도 이런 부분 을 굉장히 많이 의논했던 것 같아요. 이영 이의 감정 폭발이라는 방점을 과연 어떤 신 에서 찍어야 할까, 그런 것들.” ‘디바’ 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으로도 눈길 을 끌었다. 조슬예 감독은‘디바’ 가 그의 데뷔작이기도 하고, 제작을 맡은 영화사 OAL(올)의 대표 역시 여성이다. 여성이 주 가 되는 제작 현장은 다른 곳과 조금 다른 분위기지 않을까. 지금 시대에는 너무 식 상한 이 질문에도 신민아는 사뭇 진지하게 답변을 이어나갔다. “그게 사실 의도적이진 않았던 것 같아 요. 그냥 이 영화를 재밌게 보고, 관심을 가 지게 된 능력 있는 사람을 찾다 보니까 여 성들이 모인 거죠(웃음). 그렇게 해서 결과 적으론 여성분들이 많이 참여하는 영화가 됐는데, 그만큼 영화계 안에서도 능력 있 는 많은 여성분들이 참여하고 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가 아무래도 이 작품에서 수영복도 입어야 하고, 육체적으로도 피곤한 작품일 수가 있 는데 주변 분들이 다 친한 언니동생이라고 생각하면서 힘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편했죠(웃음).”

모두가 다소 의아해 했던 신민아(36)의 선택은 이제 모두가 인정하는 결과로

그의 필모그래피 중심에 우뚝 설 듯하다. 여성 주연들과 신인 여성 감독이 다루는 여성들의 이야기 ‘디바’ 속, 발끝으로 지탱해야 하는 위태로운 왕좌 위에 선 다이빙 선수 ‘최이영’이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이다.

결국 수영복 이야기가 나왔다. 작품이 로 단단한 입지를 만들어낸 신민아. 그는 다이빙을 주제로 하는 만큼 신민아는 선수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 는 질문에 한 마디 용 수영복을 입고, 머리를 올백으로 질끈 로 대답했다.“ ‘아직 보여드릴 게 많은 배 묶은 채 맨 얼굴로만 85분의 이야기를 끌 우’ .” 고 나간다. 이런 류의 영화에 출연하는 여 “여배우들이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은 성배우들에게는 꾸미지 못해 아쉬웠던 점, 한계가 있었어요. 오랜 시간 연기했는데 저 수영복 등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어야 해 에게도 기회가 많이 안 왔던 것 같아요. 사 서 민망한 점 등의 질문이 쏟아지기 마련이 실‘디바’같은 작품을 기획 단계부터 투자 다. 이미 제작보고회에서도 같은 질문에 충 한다는 것도 쉽지 않죠, 상업영화에서 여 분히 답변해 식상할 법도 한데, 이 자리에 성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 자체가 굉장히 서도 신민아는“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며 드무니까. 그만큼 이 영화를 만들고 개봉 웃음을 터뜨렸다. 을 준비한다는 게 아주 기뻤어요. 다양한 “처음엔 부담이 크긴 했어요. 너무 적나 소재로 영화를 만든다면 여배우들이 보여 라하지 않나, 그냥 서 있는 것도 아니고 다 드릴 것도 굉장히 다양하다는 말씀을 드리 이빙을 하는데 물속에서 혹시 옷이 돌아가 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디바’ 가잘됐 진 않을까… 그랬는데 감독님께서 절대 그 으면 좋겠고, 많은 분이 여성 영화에도 관 런 걱정하지 말라고, 우리가 몸매를 부각 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성 시키거나 너무 여성스럽거나 하는 그런 시 을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으 선은 절대 잡지 않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로 만나서, 또‘새로운 얼굴이네요’ 라는 이 그리고 영화 자체도 사실 그런 부분이 중 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웃음).”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요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제 마음이 편해

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어요. 그래 서 그런 고민 없이 잘 찍었던 것 같아요. 그 리고 영화에서 보시면 제가 등이 나오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걸 보니까 제 등이 정 말 수영 선수 같은 거예요(웃음). 그걸 보고 놀라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그런 모습들이 이영이란 캐릭터에 힘을 실어준 것 같았어 요.‘넌 수영 선수야!’하면서(웃음). 등만 봐도 이영이가 선수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 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수영복이 저에겐 전 투복 같은 느낌이지 않았나 싶어요.”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유독 이영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국내 최고의 다이빙 선수라는 캐릭터에 맞게 고 소공포증까지 이겨내가며 다이빙 연습에 매진한 것도 애정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 이었다. 이에 대해 신민아는“연예인도 운 동선수도 끊임없이 평가를 받아야 하는 직 업이기에 이영에게 더 공감이 갔고, 그래서 더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배우도 역할이 주어졌을 때 내가 그걸 해내야 하고, 이후에는 사람들에게 끊임없 이 평가를 받아야 하는 직업이죠. 조금이 라도 무너진다면 끝없이 내려앉을 것 같은 환경을 알기 때문에 저 역시 멘탈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다이빙도 보 면 자신의 실력과 대회 당시 컨디션, 멘탈 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는 게 선수들에겐 굉장히 스트레스겠죠. 저희도 촬영에 필요 한 그 동작을 위해 4개월간 연습했지만 선 수 분들은 이걸 목표로 잡아서 평생을 한 다는 것에 존경심마저 들더라고요. 모든 것 은 참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저도 저 자신을 더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 어요.” ‘디바’ 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캐릭터

2020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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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일

“트라우마 숨기려는 수진, 저와 닮았죠” 인터뷰

영화 ‘디바’ 수진 역 이유영

그를 기억하는 사람 중에는 차분하고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를

먼저 떠올리는 이가 많다.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악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커다랗고 밝은 눈동자가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한몫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저를 직접 보신 분들은 화면이랑 실제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고

하세요.” 조용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강점이지 않느냐는 질문을 들은 배우 이유영(31)은 웃음을 터뜨리며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훨씬 더 재밌고 유쾌하고 밝은 사람이란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작품은 그의 이유영의 외견에서 오는 매력을 한계 치까지 끌어올렸다. 영화‘디바’ 속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했 던 친구 이영(신민아 분)과 단 하 나의 왕좌를 놓고 우정과 애증 사이를 줄타기하는 다이빙 선수 ‘수진’ 으로 분한다. “수진이의 마음에 집중해서 캐릭터를 준비하다 보니 수진 이가 살아온 세월, 트라우마, 상 처, 이런 것들을 바라보게 됐어 요. 그런 마음을 숨기고 친구나 사람들 앞에선 티내지 않으면 서 겉으로는 많이 웃는 캐릭터 이길 바랐죠. 누가 봐도 쟤는 상 처가 있을 거야, 트라우마가 있 을 거야 하면서 나쁜 일을 하는 캐릭터로 보이지 않도록 말이에 요. 작품에서 보시면 제가 실제 로 했던 수진이의 표정과 말들 이 이영이의 시선에서 보면 똑같 은 얼굴인데도 소름끼치거나 무 섭게 보이더라고요. 그걸 감독님 께서 연출적으로 잘 표현해 주 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소름 끼치는 캐릭터가 잘 완성된 게 아닐까 싶어요.” ‘디바’속 수진과 이영의 관 계는 동등한 우정이라기엔 다소 비틀린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순간부터 우열이 가려진 두 사 람은, 가진 자의 적선 같은 배려 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유지되 는 우정을 놓고 서로를 의심하 면서도 관계의 끈을 차마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기할 때 저는 수진과 이영 이 최고의 친구관계고, 수진의 둘도 없는 친구가 이영이라고 믿 고 촬영했어요. 그래서 이영이 를 정말 사랑하고 너무 좋은 친 구라고 생각하고, 이영이를 정 말 좋아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 았죠. 하지만 순간순간에 올라 오는 초라한 기분을 느끼는 거 예요. 수진이는 항상 그런 열등 감과 질투심을 느끼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평소처

‘디바’의 두 주연 배우 모두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깊은 공감을 보였다. 이유영은 “초라함과 트라우마를 보이고 싶지 않아 감정을 숨기는 모습이 저와 닮았다”고 말 했다.

사진=영화 ‘디바’ 스틸컷

다이빙 선수 역할 소름끼치는 존재감 “감정의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캐릭터 연기하고파” 럼 잘 지내다가 이영이가 내 마 음을 몰라주면 서운하고, 옛날 일도 떠오르고 그러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감정이라 고도 생각했어요. 친할수록 많 이 싸우기도 하잖아요? 그런 부 분에서 보면 이영과 수진이는 정말 친한 친구관계고, 그런 우 정의 한 형태라고 저는 생각해 요.” ‘디바’ 의 두 주연은 모두 자 신이 맡은 캐릭터에 깊은 공감 을 보였다. 수진에게 공감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영은 그 이유 를 자신과 수진의 공통점에서 찾았다고 했다 . “수진이는 원래 다이빙 유망 주였고, 최고가 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가진 어린 친구였죠. 하 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 서 순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완 전 바닥 선수 생활을 해요. 그럼 에도 내가 최고의 다이빙 선수

배우 이유영은 영화 ‘디바’에서 한때는 유망주였으나 현재는 트라우마로 인해 기량을 상실한 다이빙 선수 ‘수진’으로 분한다.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가 될 수 있었다는, 그런 적이 있 었다는 희망과 꿈을 놓지 못하 고 극복하려 하고 노력하는 친 구라고 생각했어요. 남들은 다 비웃고‘이제 그만 좀 하지’욕 을 하지만 수진이는 자기 상처 나 트라우마를 드러내려 하지 않죠. 그런 부분에서 저도 수진 이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 아요. 저 역시 제 초라한 부분이 나 트라우마를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감정을 숨기며 사 는 성격인데 그런 면이 비슷해 서 수진이에게 잘 이입됐어요.” 함께 연기한 신민아에 대해서 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영 은 기다렸다는 듯 그가 본 신민 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신민아 언니와 촬영하면서 언니의 다른 모습들을 봐서 놀 라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이 작 품에 온몸을 내던지고 계시구 나,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

요. 그런 열정과 열기를 현장에 서 느끼면서 연기하는 게 제게 좋은 자극이 됐어요. 예전에 언 니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이미지 를 많이 봤는데, 최근 작품들도 그렇고‘디바’ 에서는 완전히 색 다른 모습의 신민아 배우를 본 것 같아서 놀랍더라고요. 그렇 게 소름끼치는, 날카로운 모습 을 간직한 배우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2012년 단편 영화로 데뷔 후 연차로 따지면 올해로 8년째 연 기 생활을 해 온 이유영이다.‘간 신’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등에서 서늘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기에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예전엔 제가 너무 센 역할 들을 많이 해서 그런 것들에서 좀 벗어나고 싶었죠(웃음). 그래 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을 많 이 해보려고 했는데, 단막극이

나 다른 드라마를 통해 좀 해소 하고 나니까 다시 욕심이 생겼 어요. 영화‘디바’이영이 캐릭 터처럼 극한까지 감정을 끌어 올 려서 호흡을 이끌어나가는 그런 인물을 한번 연기해 보고 싶더 라고요.” 그에게 선택의 여유가 있었다 면 다른 길을 생각해 볼 수 있었 을지 물어봤다.“다른 길로 벗어 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단호 한 대답이 나왔다. “저한테 연기는 제가 평생 걸 어가야 되고, 계속 걸어 나가고 싶은 길이에요. 연기 말고 도전 해 보고 싶은 것들도 사실 없어 요. 연기 안에서, 연기를 통해 할 수 있는 도전들이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힘든 순간도,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제 역할로서 스 크린에 모습이 보일 때 굉장히 벅차고 감동을 느껴요.”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2020년 10월 2일

일요신문

51

일요신문

화제 52 연예

2020년 10월 2일

여심 저격하는 여자들 A클래스 ‘F등급’ 봇물! 여성 중심 콘텐츠 쏟아지는 진짜 이유

‘F등급’ 콘텐츠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F등급(Female-Rating)은 통상 영화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시나리오 집필부터 연출 그리고 출연자까지

여성이 중심이 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F등급의 개념을 보다 포괄적으로 적용시켜보면, 영화를 넘어 예능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여성을 중심에

둔 콘텐츠가 앞다투어 나오고 있다. 남성 주인공을 내세운 남성들의 이야기가

주도권을 잡던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는 셈이다.

▲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싹쓰리로 방점을 찍는 작품이다. 휘하고 있다. 예능 시장에서는 2년 전부터 여풍이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도 더 이상 부수 여름 가요계에 정복 깃발을 꽂았다. 그 여세를 몰아 요즘은 가수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걸그룹 프로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원조‘센 언니’ 적인 존재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상반기 젝트 ‘환불원정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영자가 MBC‘전지적 참견 시점’ 으로 를 뜨겁게 달군 JTBC‘부부의 세계’ 에 사진=MBC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부활하며 그해 연말 MBC 연예대상을 서는 김희애와 한소희의 폭발력이 대단 품에 안았다. 그리고 이듬해 대상 트로 했고, 얼마 전 종영한 SBS‘편의점 샛별 가 연이어 제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피는‘나 혼자 산 이’ 와 tvN‘사 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맞물려 영화·예능·드라마 ‘여풍’ 거세… 다’ 와‘구해줘 홈 이코지만 괜찮 설명할 수 있다. 남녀평등사회를 외친 지 즈’등에서 활약 여성이 채널 주도권 쥐는 동시 아’에서는 각 오래지만, 여전히 사회 시스템 곳곳에서 한 박나래의 몫이 각 타이틀롤을 불평등으로 인한 잡음이 새어 나왔다. 적극적 소비자, 흥행작 잇따라 었다. 지상파 방 맡은 배우 김유 최근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 송사 연예대상을 2년 연속 여성이 차지 정, 서예지가 돋보였다. 이 외에도 KBS “바꿔야 한다” 한 건 처음이다.

2TV‘그 놈이 그놈이다’ 와‘출사표’ , 데 여성을 중심에 세우거나, 그들이 직접 특히 박나래의 힘은 대단하다. 그는 tvN‘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콘텐츠가 늘어 박소현, 김숙, 산다라박과 함께 케이블채 MBC‘십시일반’등에서 여성 캐릭터가 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성이 채널 주도권을 쥐는 동시에 적 널 MBC 에브리원‘비디오스타’ 를 4년 주도권을 쥐고 극을 이끌었다. 째 진행하고 있고, MBC‘나 혼자 산다’ 여기에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드라마 극적인 콘텐츠 소비자로 부각된 것도 주 의 스핀오프 예능인‘여우들의 은밀한 ‘보건교사 안은영’ , tvN‘산후조리원’ , 요 요인이다. 안방극장에서는 중장년 여 파티’ (여은파)에서 여성 멤버들만의 이 MBN‘나의 위험한 아내’등이 여주인 성들이 시청률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 야기를 구축했다. 공을 타이틀롤로 내세운 작품으로 주목 히 하고 있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 스)를 비롯해 VOD(주문형 비디오) 시장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재개한 가수 이 받고 있다. 에서 여성 소비자들이‘큰손’ 으로 분류 효리의 위력도 만만찮다. 그는 MBC‘놀 된다. 흥행 성공 또한 관련 콘텐츠가 늘 면 뭐하니?’ 에서 방송인 유재석, 가수 어떻게 여성이 중심이 됐나 최근 여성 캐릭터를 부각시킨 콘텐츠 어나는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아무리 비와 짝을 이른 혼성 그룹 싹쓰리로 여 의미가 큰 콘텐츠라 하더라도 재미 름 가요계에 정 가 없거나 대중의 외면을 받으면 더 복 깃발을 꽂았 이상 시장의 관심을 끌기 어렵기 때 다. 그리고 여세 문이다. 를 몰아 요즘 한 방송 관계자는“남성들이 은 가수 엄 만드는 여성 콘텐츠와 여성들 정화, 제시, 이 만드는 여성 콘텐츠는 다 화사와 함께 를 수밖에 없다. 극단적으 걸그룹 프로 로 비유하자면 할리우드에 젝트‘환불원 서 한국의 역사를 다룬 사극 정대’ 를 진두지 을 한국인보다 잘 만들 수 없는 것과 같다” 며“결국은 성 공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젠더 관점에서 주 목받는 콘텐츠가 계속 제 작되고 있다” 라고 분석 했다. 김소리 대중문화평론가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여풍당당, 여성이 중심이다! 배우 신민아, 이유영이 주연을 맡은 ‘디바’ 는 연출자인 조슬예 감독과 제작 자 김윤미 대표가 뭉친‘여풍당당’영 화다. 얼마 전 독립영화 시장을 휩쓴‘벌 새’역시 김보라 감독의 지휘 아래 박지 후, 김새벽 등 두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 였던 F등급 콘텐츠다.

F등급이라는 표현은 2014년 영국 배 스 영화제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감독 과 작가, 주연 배우 중 여성이 포함돼 능 동적으로 활약을 하면 F등급의 범주에 들 수 있는데, 세 가지가 모두 해당되면 ‘트리플 F등급’ 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외국 영화 중에서는 F등급 영화가 더 많이 눈에 띈다. 지난 6월 국내 개 봉된‘미스비헤이비어’ 는 감독과 배우 뿐만 아니라 작가와 제작자까지 여성 들이 힘을 보태 만든 작품이다. 지난 4 월 선보인‘라라걸’외에도 10월 관객 과 만나는‘어디갔어, 버나뎃’ ,‘프록시 마 프로젝트’등도 F등급 영화로 분류 된다. 충무로에서도 이런 영화들이 점차 많 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개봉됐던‘82년 생 김지영’ 이 대표적이다. 대한민국에 뜨거운 젠더 이슈를 던졌던 이 영화는 배우 정유미가 주연을 맡고 김도영 감독 이 메가폰을 잡았다.‘벌새’ 와 함께 F등 급 영화의 쌍두마차로 꼽히는‘82년생 김지영’ 의 바통은 10월 개봉되는‘삼진 그룹 영어토익반’ 이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 을 맡은 이 작품은 세 여배우의 호흡에

◀ 배우 신민아, 이유영이 주연을 맡은 ‘디바’는 연출자인 조슬예 감독과 제작자 김윤미 대표가 뭉친 ‘여풍당당’ 영화다. 왼 쪽은 영화 ‘벌새’와 ‘82년생 김지영’ 포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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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추석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하루다. 늘 그랬듯 야구장에 나가 상대 팀과 팽팽한 승부를 겨루고,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오히려 평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필요할 때도 많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순위 전쟁에 불이 붙고, 개인 타이틀 경쟁도 달아오를 때라서다. 상위권 경쟁과 5위 경쟁이 유독 뜨거운 올해 역시 추석연휴 성적이 시즌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처음으로 추석연휴 야구장에 관중이 하나도 없다는 거다. 과거엔 추석연휴 구름

관중에 힘입어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을 향해 박차를 가하곤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만 야구장 그라운드를 누벼야 한다. 슬프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 그래도 야구팬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와 명장면은 탄생하기 마련이다. 그동안 한가위 보름달이 비추는 야구장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1999 한화 10연승 기적 ‘그땐 그랬지’ KBO리그 추석 연휴 명장면 7

1986년 OB의 PS 티켓과 최 동원의 20승 실패 그동안 추석의 축복을 가 장 많이 받았던 팀은 두산 베 어스다. 전신 OB 시절부터 그 랬다. 1986년 추석 하루 전인 9월 17일, OB의 포스트시즌 티켓과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 (작고)의 사상 첫 3년 연속 20 승이라는 대기록이 정면 충 돌했다. 그해 OB는 서울 라이 벌 MBC 청룡과 치열하게 후 기 우승을 다투고 있던 상황. 이날 패하면 포스트시즌 진출 이 좌절될 위기였다. 게다가 롯데 선발은 하필이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20승에 도 전하는 전국구 에이스 최동원 이었다. 여러 모로 OB에 상황 이 좋지 않았다. 최동원은 이날도 8회까지 단 1점만 내주며 괴물 같은 투 구를 했다. 롯데가 3-1로 앞 선 상태라 대기록 문턱까지 다 가섰다. 그러나 9회말 무사 1 루에서 OB 김형석이 극적인 3-3 동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승리가 눈앞에서 날아갔다. 다음 타자 신경식은 넋이 나 간 최동원을 두들겨 3루타를 날렸고, 수비 실책까지 이어 지면서 결국 OB가 4-3으로 역전승했다. OB는 그렇게 후

일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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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3파전 끝에 타격왕을 거머쥔 한대화.

1999년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해 10연승 행진을 달린 한화는 마침내 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기 1위로 가을잔치에 나섰고, 최동원은 3년 만에 20승 고지 를 밟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 리했다.

1990년 한대화-이강돈-노찬 엽의 타격왕 3파전 1990년 추석(10월 3일) 연 휴는 무려 6일. 9월 29일부 터 10월 4일까지‘황금연휴’ 가 이어졌다. 하지만 야구장에 서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개인 타이틀 전 쟁이 펼쳐졌다. LG 트윈스 노 찬엽-빙그레 이글스 이강돈해태 타이거즈 한대화가 1리 (0.001) 차로 타격왕 싸움에 한창이었다. 노찬엽은 연휴 첫날이던 9 월 28일까지 타율 0.334로 1 위를 달렸지만, 29일 OB와 시즌 최종전에서 고개 를 숙였다. 정규시즌 최하위였던 잠실 라 이벌 OB가“LG 선 수에게 타격왕을 줄 수는 없다”는 의지 로 두 번이나 고의4 구를 지시하는 방해공 작을 펼쳤다. 결국 1타 수 무안타에 그치면

할푼리모 똑같아 ‘사’까지 맞춰봤던 1990 타격왕 전쟁

서 최종 타율은 0.333. LG는 이날 타격왕을 놓치는 대신 9 회말 김동수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1-0 승리를 챙기면 서 첫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 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진 30일은 이강돈의 날 이었다. 4타수 2안타로 타율 0.33486을 마크했고, 결국 노 찬엽의 타율을 넘어서 시즌을 끝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타 격왕은 거의 이강돈으로 확정 된 듯했다. 그러나 추석연휴 전까지 타격 3위였던 한대화 가 급부상했다. 10월 1일과 2 일 이틀간 4안타를 몰아치면 서 타율 0.33493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할푼리까지 똑 같고,‘모’ 까지 반올림을 해 도 0.3349로 두 타자의 타율 이 일치하는 사상 초유의 결 과였다. 결국 소수점 아래 다 섯 번째 자리인‘사’ 에서 희비 가 갈려 한대화가 타격왕을 거 머쥐었다. 지금까지는 물론이

사진=연합뉴스

고 앞으로도 다시 나오기 힘 들 것 같은 전쟁. 미국 메이저 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 (NPB)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 던 격렬했던 한가위의 타격왕 싸움이었다.

1995·1998년 OB-해태의 악 연과 희비 1995년 OB와 해태는 추석 연휴였던 9월 8~10일 광주구 장에서 더블헤더를 포함한 4 연전을 치렀다. OB에는 정규 시즌 1위, 해태에는 포스트시 즌 티켓이 걸린 최고의 빅 매 치였다. 결과는 싱거웠다. 얄궂게도 OB는 이 4경기를 모두 이겼 고, 여세를 몰아 선두에 올라 있던 잠실 라이벌 LG까지 추 격했다. 결국 0.5경기 차로 극 적인 페넌트레이스 역전 1위 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내 친 김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해낸 것은 물론이다. 반면 해 태는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홈팬들 앞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충 격적인 4연패를 당했다. 안방 에서 가을잔치 티켓을 사실상 빼앗겨 아픔이 더 컸다.

3년 뒤인 1998년에도 역사 는 되풀이됐다. 두 팀이 추석 연휴 2연전에서 다시 만났다. 해태는 OB와 1무 1패만 하 면 4강이 확정되는 상황. 반 면 OB는 2경기를 다 잡아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했 다. 당연히 큰 부담이 없는 해 태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였 다. 그러나 하늘은 OB의 편이 었다. 첫 날은 리그를 호령하 던 해태 마무리 임창용이 블 론세이브를 했고, 다음 날에 는 해태 에이스 이대진이 시즌 최악의 피칭으로 무너졌다. 가 장 믿었던 투수 두 명이 차례 로 부진한 해태는 경기를 제대 로 풀어가지 못했다. OB는 이 때 거둔 2승 덕에 5할이 안 되 는 승률(0.496)로도 포스트시 즌에 진출했고, 해태는 이 2패 탓에 5위로 밀려나 가을잔치 와 멀어졌다.

1999년 한화가 만들어낸 10 연승 기적 추석연휴에 역대 가장 큰 기 적을 완성한 팀은 한화 이글스 였다. 창단 이후 처음이자 마 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이 바로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양대리그 체제였던 1999년 매직리그 2위 한화는 추석연 휴를 앞두고 드림리그 3위 현 대 유니콘스에 4.5경기 차로 뒤진 상태였다. 당시 규정에는 ‘한쪽 리그 3위의 승률이 다 른 리그 2위의 승률과 같거나 더 높을 경우, 3전 2선승제 준 플레이오프를 열어 플레이오 프 진출팀을 가린다’ 는 내용 이 들어 있었다. 야구계에는 “3경기 차를 따라 잡으려면 한 달이 필요하다” 는 속설이 있다. 경기가 12게임밖에 남 지 않은 상황에서 한화가 현 대보다 더 높은 승률로 시즌 을 마칠 가능성은 높지 않아 ☞ 56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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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다. 하지만 한화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놀라운 기세를 뽐냈다. 맞수였던 현대 와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한꺼 번에 3게임차를 줄였다. 특히 추석 당일인 9월 24일 맞대결 은 상징적이었다. 현대는 19승 에이스 정민태, 한화는 15승 투 수 정민철을 각각 선발 투수 로 내세웠다. 5회까지 0-0으 로 팽팽히 맞섰지만, 6회 이영 우-7회 백재호-8회 최익성이 차례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한 화가 승기를 잡았다. 정민철 은 완봉승을 거뒀고, 한화는 4-0으로 이겼다. 그 상승세는 연휴가 끝난 뒤 까지 이어졌다. 파죽의 10연 승을 내달렸다. 더 이상 준플 레이오프는 치를 필요가 없어 졌다. 한화는 결국 그해 플레 이오프에서 드림리그 1위 두 산을 4전 전승으로 꺾었고, 한국시리즈에서 롯데를 4승 1 패로 물리치면서 창단 첫 한 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다.

2008년 두산의 극적인 2위 탈 환 그해 추석연휴에는 두산과 롯데가 2위 자리를 놓고 불 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연휴 가 시작되기 전까지 2위 롯데 와 3위 두산의 게임차는 단 1 경기. 시즌 내내 두산이 여유 있는 2위를 달렸지만, 롯데가 연휴 직전 18경기에서 11연승 을 포함해 17승 1패라는 기적 적인 성적을 올리면서 순식간 에 추월한 직후였다.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2~14일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3연전, 두산은 KIA 타이거즈와 잠실 3연전이 각각 예정된 상황. 두 팀의 경기 결과에 야구계의 시선이 쏠렸다. 롯데는 삼성을 맞아 2승 1 패로 선방했다. 하지만 두산 이 더 강했다. 4강권에서 멀어 진 KIA를 3일 내내 두들겨 스 윕을 달성했다. KIA가 서재응 와 윤석민을 선발로 내세웠지 만, 2위를 탈환하기 위한 두산 의 맹공격을 버텨내지 못했다. 추석연휴가 끝난 뒤 두산은 다시 게임차 없이 승률에서 앞 선 2위로 올라섰고, 여세를 몰 아 19~21일 롯데와 사직 3연 전 맞대결을 싹쓸이했다. 플 레이오프 직행 티켓은 그렇게 두산의 손에 들어갔다. 롯데 역시 팀 순위가‘88-8-8-5-7-7’ 로 이어지던

암흑기에서 빠져 나와 8년 만 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 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 프로 야구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던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계 약서에 포함됐던‘4강 진출’ 옵션을 달성해 연봉에 맞먹는 추석 선물을 받았다. 두 팀 모 두에게 풍성한 한가위였다.

2009년 한복 입은 외국인 감독 이듬해 추석연휴에는 사직 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가 열 렸다. 매치업은 얄궂게도 다시 3위 두산과 4위 롯데. 오래 묵 은 4강의 한을 풀고 2년 연속 가을 잔치에 나선 롯데는 서 서히 더 높은 자리를 원하기 시작했다. 잠실에서 열린 원 정 1차전을 먼저 잡으면서 기 세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조 짐은 좋지 않았다. 2차전을 두 산에 내줬고, 사직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 3차전도 다시 패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1승 2패로 몰린 4차전을 앞두고 갑자기 한 가지 공약을 했다. 한국의 명절 추석을 기념하는 의미에 서 이틀 전 구단 사장에게 선 물받은 한복을 경기 후 입겠 다는 얘기였다. 롯데가 패하면 그대로 시즌이 끝날 수도 있었 지만, 로이스터 감독은“결과 와 관계없이 한복을 입고 인터 뷰를 하겠다” 고 했다. 슬픈 가정은 현실이 됐다. 롯데는 3회 대거 7점을 내주 면서 5-9로 역전패했다. 2년 연속 다음 시리즈에 진출하 지 못하고 가을 야구를 마감 했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약속대로 한복을 입고 나와 롯데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두산 선수들에게는 축하 박수 도 보냈다. 누군가에게는 외국 인 감독만이 선물할 수 있는 추억,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패장의 지나친 퍼포먼스로 각 각 다르게 기억된 장면이다.

2019년 배영수의 끝내기 보크 로 웃은 SK, 그러나…

SK 와이번스는 지난해 정 규시즌 막바지까지 1위를 독 주했다. 한때 2위권과 9.5경기 까지 격차가 벌어졌을 정도다. 그러나 추석연휴를 앞두고 두 산에 4.5경기 차까지 쫓기는 신세가 됐다. 추석연휴 사흘째인 9월 14 일 두산과 인천 맞대결을 앞 두고는 격차가 3.5경기까지 줄

1986년 추석, 3년 연속 20승에 도전했던 최동원은 OB와 대결에서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1995·1998년 OB 웃고 해태 울고 ‘역사는 되풀이’ 었다.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경기 초반 분위기도 좋지 않 았다. 1회부터 외야 수비에서 연거푸 실수가 나왔다. 경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 시소 게임이 이어졌는데, SK는 홈 런으로 득점을 올리고도 외야 수비 실수를 빌미로 두산에 역전 점수를 내주곤 했다. 설상가상으로 8회말 2사 만 루 기회에서 대타 박정권이 헛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초 마무리 투수 하재훈이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 용해 추가 실점을 했다. SK는 4-6으로 뒤진 채 9회말을 시 작했다. 패색이 짙었다. 이때 반전이 일어났다. 선두 타자 제이미 로맥과 이재원이 두산 소방수 이형범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쳐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강민이 우 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 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나주환의 희생 번트와 정현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가 이 어지자 두산은 결국 투수를 베테랑 배영수로 교체했다. 그 순간 믿기 힘든 장면이 나왔다. 첫 공을 던지기 위해 막 준비 동작을 시작하던 배 영수가 갑자기 몸을 돌려 1루 로 견제구를 던지려다 멈췄다. 중심축인 오른발을 투수판에 둔 채였다. 심판진 전원과 SK 3루주자 김강민이 동시에 배 영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보크!” 를 외쳤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의 황당한 실수. KBO리그 통산 6번째 끝내기 보크가 나왔다.‘무투 구 끝내기 보크’ 는 사상 최초 였다. 배영수는 심판진을 향해 “보크가 아니다” 라고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 았다. 두산 내야수들 역시 별 다른 항의를 하지 않고 조용 히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반면 SK 더그아웃은 환호의 도가니였다. SK 3루주자 김 강민이 만세를 부르며 자동으 로 홈을 밟았다. 끝내기 득점. 동시에 두 팀의 격차는 다시

사진=연합뉴스

4.5경기로 벌어졌다. SK는 시 즌 84승째를 올려 구단 한 시 즌 최다승 기록에 타이를 이 뤘다. 야구계는“이 보크로 인해 사실상 1위 싸움은 끝났다” 고 판단했다. 팀당 10경기 안팎 을 남겨둔 시점이라 4.5경기 차는 뒤집기 불가능한 거리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끝 내기 보크보다 더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미러클 두 산’ 의 기운이 배영수의 불운 을 이겼다. 이후 두산의 연승, SK의 연 패가 계속되면서 두 팀의 격차 는 빠르게 좁혀졌다. 9월 19 일 두 팀의 더블헤더에서 두 산이 2승을 모두 따낸 게 결 정적이었다. 두산은 결국 시즌 최종전 승리로 SK와 동률을 이뤘고, 상대 전적에서 앞선 팀이 승자라는 규정에 따라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그해 두산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마지막 투수 역시 배영수였다. 배영수 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남 기고 은퇴했다. 배영은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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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와 갓튀긴 치킨의 만남! www.arisunrestaurant.com.au

정치

Chinatown 차이나타운점

주소 Shop 35/1 Dixon St Haymarket 2000 TEL. 02 9264 1588 E-mail chinatown@arisunrestaurant.com.au 영업시간 Open 365days 금&토 11AM ‒ 2AM / 일-목 11AM ‒ 12:30AM

World Square 월드스퀘어점

주소 99 Liverpool St Sydney 2000 TEL. 02 8540 2903 E-mail worldsquare@arisunrestaurant.com.au

영업시간 Open 365days 월-토 11AM ‒ 3AM / 일 11AM ‒ 12:30AM

Cabramatta 카브라마타점

주소 Shop 2/102 John St Cabramatta 2166 TEL. 02 8773 3566 E-mail cabramatta@arisunrestaurant.com.au

영업시간 Open 365days 금&토 11:30AM ‒ 12AM / 일-목 11:30AM ‒ 11AM

불법유통 예시

불법으로 유통되는 술은 사는것도 파는것도 범죄입니다. 불법 밀수 수입업체, 판매업체 모두 불법입니다. 밀수된 제품을 사고 파는 행위 역시 불법입니다.

불법 유통되는 제품을 보시면 아래 정부기간으로 신고하세요. (익명 신고도 가능) 신고 https://www.abf.gov.au/about-us/ what-we-do/borderwatch 전화 : Department of Home Affairs Global Service Centre on 131 881, 61 2 6196 0196.

Monday to Friday 9am to 5pm, 공휴일은 휴무

참고 https://www.austrade.gov.au/

꿈의 무대서 활약한 하프 코리안들

레알 1군 데뷔 마빈 박 축구협도 예의주시 2020-2021시즌 유럽 프로축구 초반부터 국내를 들썩인 장면이 연출됐다.

한국계 선수가 ‘세계 최고 클럽’으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2020년 10월 2일 ◀ 한국계 선수 마빈 박이 레알 마드리드 1군 무대에 데뷔하며 관심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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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2에서 뛰는 최민수 사진=카일리 머리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교체로 출전한 것이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깜짝 출전’이었기에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꿈 같은 데뷔전을 치른 주인공은 마빈 박이다.

꿈같은 레알 1군 데뷔 유스팀 등 레알 마드리드 하부팀을 거 쳐 1군에 데뷔하는 것은‘하늘의 별 따 기’ 로 불린다. 수백억 원의 몸값을 호가 하는 슈퍼스타들이 1년에도 여러 명 입 단하는 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팀 에서 어린 시절부터 단계를 밟아 1군 무 대에 합류하는 일이 여간 어렵지 않기 때 문이다. 레알 유스팀 등에서 촉망받던 유 망주들이 둥지를 옮기기도 일쑤다. 라리 가 내 상당수 팀이 레알 출신 선수들을 주축으로 기용하고 있을 정도다. 마빈 박은 후반 24분 측면 공격수 로 드리고와 교체되며 운동장을 밟았다. 약 21분간 운동장을 누볐지만 이렇다 할 모 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1군 무대에 모습 을 드러낸 것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무명 어린 선수의 출전에 국내 축구팬 들이 관심을 가진 이유는 그에게 한국인 의 피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이지 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서 태어났다. 태어난 곳은 스페인 마요르 카로, 스페인과 나이지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마요르카의 작은 팀에서 축구 를 시작한 그는 이내 두각을 드러내며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U-17팀에서 차근차근 성장한 마빈 박은 2019-2020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카 스티야(B팀)에 소속돼 성인 무대에서 경 기를 소화했다. 2000년생 만 19세로 유 소년팀에서 뛸 수 있었지만 일찌감치‘월 반’ 을 한 것이다. 많은 유망주들이 그렇듯 B팀에서 활약 하는 동시에 유소년팀 신분으로 유럽축 구연맹(UEFA) 유스리그 소화를 병행했 다. UEFA 유스리그는‘유스 챔피언스리 그’ 로 불리는 전 유럽 구단의 어린 선수 들이 나서는 대회다. 발렌시아의 이강인 도 성인팀에서 뛰며 UEFA 유스리그에 동시에 나선 바 있다. 마빈 박은 지난 시 즌 레알 유스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단판으로 차례로 치러진 8강, 4강, 결승에서 모두 공격 포 인트(1골 3도움)를 올렸다. 이때 활약에

미국 NFL에서 뛰는 카일리 머리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 등의 유소년 힘입어 1군에 합류했다. 성인 무대 ‘월반’ 마빈 박 팀에서 활약하던 최민수는 2017년 처음 레알 1군의 어지러운 상황이 마빈 박 에게는 행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지난 으로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 이름을 스페인 U-19 대표팀 발탁 시즌 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음에 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이승우, 백 도 레알의 분위기는 어둡다. 코로나19 여 승호 등이 나섰던 2017 U-20 월드컵(대 U-20 월드컵 준우승 최민수 파로 새로운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고 한민국 개최)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2019 현재 자원들은 다수가 부상으로 쓰러졌 년 대회에 참가하며 준우승의 일원이 됐 분데스리가 1군 진입 도전 다. 특히 측면 자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 다. 독일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스페인), 에덴 서 태어나 독일에서 자라났지만 어머니 기 스포츠 미국프로풋볼(NFL)에서는 아자르(벨기에), 루카스 바스케스(스페인) 가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측면에 활용 가 의 영향에 한국 문화가 낯설지 않은 것으 2000년대 중반 열풍을 일으켰던 하인즈 능한 이스코(스페인), 마리아노 디아즈(스 로 알려졌다. 유창하지는 않지만 대표팀 워드의 뒤를 이어 한국인 피가 흐르는 선 에서는 일부 한국어로 소통했다.“독일 A 수가 맹활약 중이다. 애리조나 카디널스 페인)도 부상 중이다. 교체 자원에 여유가 없는 지네딘 지단 대표팀에서 제의가 와도 한국 대표팀에 의 카일러 머리가 그 주인공이다. 머리는 프로 입단 이전부터 주목받는 는 포부를 밝히기도 감독은 B팀 소속 마빈 박을 1군으로 불 서 활약하고 싶다” 러들였다. 프리메라리가는 21세 이하 어 했다. 이번 2020-2021시즌에 앞서 정든 선수였다. 야구와 미식축구 동시에 재능 린 선수는 하부팀에서 자유롭게 1군으로 함부르크를 떠나 분데스리가2 소속 에르 을 보였고 미국메이저리그(MLB) 신인 드 이동시킬 수 있다. 지단 감독은 개막전에 츠게비르게 아우에에 입단, 1군 무대 진 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명 을 받기도 했다. 1라운드 9번 픽으로 구 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로드리 입에 도전한다. 연령별 대표팀 물망에 올랐던 유럽 혼 단의 기대감이 큰 지명 순위였다. 고(브라질) 등 2000년생과 2001년생 어 하지만 대학 생활을 이어간 그는 1년 린 선수들에게 양 측면을 맡겼다. 경기가 혈 선수도 있다. 네덜란드에서 활약 중인 뒤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애 으로 불렸던 야스퍼 테르 헤 0-0으로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마빈 ‘야스퍼 킴’ 이더다. 한국 출신 네덜란드 입양아 아 리조나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사상 박에게 기회를 줬다. 그의 전체 이름은‘마빈 올라왈 아킨 버지와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혼혈 어머 최초 MLB와 NFL, 양쪽 드래프트에서 1 라비 박’ 이다. 모계 성을 포함하는 스페 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17년 국내에 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선수로 등극했다. 인 문화권에 따라 이름에‘박’ 이 포함됐 서 열린 U-20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과거 하인즈 워드도 MLB 지명을 받은 고 등록명에도 올라왈과 아킨라비를 제 서 활용할 만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네 경험이 있지만 최하위에 가까운 지명이 외한 박을 포함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 덜란드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아약 었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그는 한국계 이름을 올리는 것도 본인 의지가 있다면 스 소속 유망주였기에 기대가 컸다. 네덜 미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곧잘 드러내며 가능하다. 앞서 마빈 박은 스페인 U-19 란드 연령별 대표팀 활약 경력도 있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는‘Green 대표팀에 소집돼 1경기를 교체로 소화한 하지만 결국 귀화와 대표팀 발탁으로 이 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어로 직접 바 있다.“스페인을 대표할 수 있어 행복 어지진 않았고 현재 SC 캄뷔르로 이적해 Light’ ‘초록불’ 이라고 적어 넣었다. 대한민국 하고 흥분된다” 는 소감도 남긴 바 있다. 네덜란드 2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네덜란드 1부리그 VVV 펜로 소속 측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공식 석 지속적인 발탁 등 여건이 허락된다면 스 페인 대표팀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 면 수비수 트리스탄 데케르도 국내 팬들 상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축구협 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황이 바뀔 가능성 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 태생 어머니와 회가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 도 없지는 않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마 네덜란드인 아버지를 뒀다. 그는 2017년 하기도 했다. 데뷔 시즌인 2019 시즌 신인 공격수상 빈 박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네덜란드 A대표 팀 합류가 꿈’ 이라고 밝힌 바 있다. U-16 을 거머쥔 그는 2020시즌 전력 보강을 대표, U-19 대표 등을 거쳤지만 2021년 한 팀과 함께 성장하며 리그 정상급 선수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한 혼혈 선수 해외에서 활약 중인 혼혈선수의 축구 현재까지 A대표 발탁 경험은 없다. 로 올라섰다. 미국 현지에선 향후 MVP 국가대표팀 합류가 없었던 일은 아니다. 수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 상 정정용 감독이 이끌고 월드컵 준우승 성 미국 ‘꿈의 무대’ 달군 한국 혈통 황이다. 미국 프로스포츠 무대에서도‘하프 코 과를 냈던 U-20 대표팀에는 독일 출신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리안’ 들의 활약이 있었다. 미국 최고 인 케빈 하르(최민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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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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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 한계론 속 ‘김경수 대안론’ 군불

새 국면 맞는 여권 차기구도

이낙연·이재명

“김경수를 주목하라.”

친문(친문재인) 직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낙연 대세론과 이재명

대망론이 박스권에서 경쟁하는 사이,

‘김경수 대안론’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명분은 친문 적자 찾기다. 전제조건은

재판 중인 드루킹 족쇄의 해제다.

당 내부에선 친문계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이 예정된 오는

11월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이후 치고

올라갔듯이, 김 지사도 재판 족쇄가 풀리면 ‘포스트 문재인’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여권 킹메이커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김경수 대안론’을 띄워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0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 의회에 참석한 이해찬 당시 대표(왼쪽)와 김경수 경남지사. 사진=박은숙 기자

대안론을 띄운 것은 다름 아 김경수 닌‘친노(친노무현)계 상왕’이 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정계 에서 물러난 이 전 대표는 9월 16일 ‘시사인’인터뷰에서 김 지사 재판을 언급하며“살아 돌아온다면 지켜봐 야 할 주자는 맞다” 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가) 동안이라 그렇지 대선 때 55세면 어리지도 않다” 며“이 지사하 고 별 차이도 안 난다” 고 거듭 김 지사 를 대선판으로 끌어들였다. 이 전 대표는 21대 총선 승리를 끝 으로 정계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대권 막후 역할론’ 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1997년·2002년 대선 때 김대중 (DJ)·노무현 정부 출범의 개국공신 역 할을 톡톡히 한 대표적인 책사다. 이 전 대표는 이낙연·이재명 양강 구도 때도“새로운 변수는 늘 가능하다” 며 제3의 인물 출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 내부에선“친노 상왕이 노 전 대 통령의 마지막 비서인 김 지사의 앞길 을 터줬다” 라는 말이 들린다. 이 전 대 표는 정작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유 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 장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선“책 쓰고 이런 쪽을 원래 더 좋아한 다” 며 일축했다. 여권 킹메이커가 양 강 구도를 흔들 새로운 변수로 김 지사 를 콕 집은 셈이다. 이후 친문계 의원 들 사이에선‘김경수 대안론’ 을 거론 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수도권 한 친문계 의원은“김 지사 행보를 눈여 겨보라” 고 밝혔다. 이들이 김경수 대안론에 베팅하는 이유는‘이낙연·이재명 필패론’ 과맞

닿아있다. 여당 원톱인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대표 잔혹사’ 와 마주했다. 민 주당 역사상 임기(2년)를 만료한 대표 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처음이었다. 추 장관 바통을 이어받은 이 전 대표 가 두 번째였다. 추 장관이 민주당 대 표를 맡은 시기는 박근혜 탄핵 국면이 었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당수를 맡 은 것은 친문계가 여권의 성골로 자 리 잡은 정권 교체 이후다. 그만큼 민 주당 대표 자리는 성배가 아닌 독배였 다. 더구나 이 대표는 전임자인 이 전 대표와는 달리, 사실상 비주류 수장이 다. 올해 연말이 사실상 데드라인인 고 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완수를 비롯해 적폐청산 과정에서 당·청 간 엇박자 논란에 휩싸인다면, 친문 직계 로부터 비토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한 원외 인사는“공수처 개혁이 늦어질 경우 지지자들이 등을 돌릴 수 있다” 고 말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핵심‘통신 비 2만 원 지급’과정에서도 이 대표

이해찬, 김경수 띄우기…

드루킹 재판 족쇄 풀리면 이재명처럼 바람 탈 수도

의 약한 고리는 여실히 드러났다. 애초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 대표의 합작품으로 알려 졌다.‘우리는 원팀’기조 아래 파열음 없는 정책을 선보인 것이다. 하지만 돌 고 돌아 누더기로 지급된 통신비 2만 원 전 국민 지급의 원작자가 최재성 청 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 수석은 9월 6일 서울 삼청동 총 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 에서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을 이 대표에게 제안했다. 이후 이 대표는 사 흘 뒤 청와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간 담회에서 이를 문 대통령에게 요청했 다. 문 대통령은 적극 화답했다. 이 과

9월 17일 경남 창원 산업단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스마트 공장’에 대한 설명을 듣 고 있다. 사진=청와대제공

정에서 통신비 포퓰리즘(대중 영합주 의) 비판은 오롯이 이 대표가 받았다. 이 대표가 막후 정치에 휘둘린다는 지 적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이재명 필패론 핵심도 반문(반문재 인) 정서다.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 지사는 사사건건 문 대통령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친문 열혈 지지 층과 이 지사의 지지층인‘손가락혁명 군(손가혁)’ 은 루비콘 강을 건넜다. 1 년 뒤 치른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땐 친문계 핵심인 전해철 의원과 충돌했 다.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서 지속적으로 문 대통령을 비방한 ‘혜경궁 김씨(@08_hkkim)’ 를 고발 하면서 이 지사 아내와의 연관성을 추 궁했다. 이는‘친문 vs 비문’갈등의 도화선으로 확전됐다. 비문계 한 관계 자조차“친문계와 이 지사 사이엔 회 복할 수 없는 앙금이 남아있지 않겠느 냐” 고 반문했다. 친문계의‘김경수 카드’ 에 군불이 지펴진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의 항소심 재판을 앞둔 김 지사는 9월 들어 정치적 현안마다 목소리를 내면서 존재감 확인에 나섰 다. 그는 당·정·청이 전 국민 통신비 2 만 원 지급을 확정하자, 9월 12일 자신 의 페이스북에“9000억 원의 예산으 로 전국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확대하 자” 고 역제안했다. 앞서 9월 9일에는 “통계청을 확대 개편해 데이터청이나 데이터처로 만들자” 고 말했다.‘제2의 추미애냐’ 라는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 고 차기 대선주자급 목소리를 낸 것이 다. ☞ 62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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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면에서 받음

이뿐만이 아니다. 문 대통령은 9 월 17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핵심 인 경남 창원을 찾아 한국판 뉴딜을 치켜세웠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도 함께했다. 이들이 공식 석상에서 만 난 것은 지난 4월 경남 거제에서 열 린 알헤시라스호 명명식 이후 5개월 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스마트그 린 산업단지 중 경남 창원을 찾은 이 유에 대해“성과가 가장 좋았기 때 문”이라고 밝혔지만, 여의도 안팎 에선“사실상 김경수 띄우기가 아니 냐” 는 추측도 제기됐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면제 사업의 최대 수혜자로도 등극했다. 정부는 PK(부 산·울산·경남)에만 6조 7000억 원 의 예타 면제를 확정했다. 이는 총 규 모(24조 1000억 원)의 20%를 웃도 는 수치다. 특히 김 지사가 드라이브 를 걸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 남KTX) 건설사업 규모는 4조 7000 억 원에 달했다. 당시에도“정부 예 타 면제의 키워드는 김경수와 부· 울·경” 이라는 말이 쏟아졌다. 여권이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김 지사의 항소심 공판이 11월로 지정 된 직후‘김 지사의 선명성 강화 발 언(9월 9일과 12일)→이해찬 전 대 표의 김경수 대권후보론 언급(9월 16일)→문 대통령과 김 지사의 만남 (9월 17일)’등이 순차적으로 발생했 다. 정치권 안팎에서 김 지사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친문 직계를 중심으로 김경수 대안 론의 애드벌룬을 강하게 띄운다면, 여권 내부 권력구도는 사실상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 게다가 민주정부 1·2기인‘노무현·문재인’ 을 잇는 적

여권 잠룡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7월 3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 잔혹사’

가 임명한 민주연구원장 홍익표 의 원과 수석 사무부총장 권칠승 의 이재명 ‘반문 정서’가 약점… 원 등도 친문계다. 민주당 한 당직 자는“친문계 중 일부가 이 대표 쪽 분화하는 친문계 선택이 관건 으로 쏠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묻지마 지지와는 거리가 멀어 보 통성, 참신한 이미지, 합리적 리더십 인다” 고 전했다. 등은 김 지사의 강점이다. 물론 약한 당의 다른 관계자는“친문계가 문 대중성과 친문 직계 이미지 고착, 경 대통령의 본격적인 레임덕(임기 말 험 부족 등은 김 지사가 넘어야 할 권력누수) 이전 분화의 물꼬를 튼 점 산으로 꼽힌다. 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귀띔했다. 관전 포인트는 친문계의 최종 선 친문계 표심 역시‘밴드왜건(편승) 택이다. 친문계는 21대 총선과 8·29 효과’ 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분화를 거듭하 는 의미다. 당 복수 관계자들은 2016 고 있다. 현재도 김태년 원내대표를 년 민주당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롯한 당권파 친문계 일부는 이 지 ‘추미애 카드’ 를 택했던 당 주류의 사를 지원 사격하고 있다. 박광온 사 행보를 주목했다. 추 장관은 이전까 무총장과 양향자 최고위원, PK 친 지만 해도 당의 대표적인 비주류로 문 핵심인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등 분류됐다. 17대 국회에서는 노무현 은 NY(이낙연)계로 통한다. 이 대표 탄핵을 강하게 밀어붙인 장본인이었

다. 현재는 검찰 개혁을 업은 문 대통 령의 호위무사 중 한 명이다. 대세를 따르는 당 주류의 습성은 그 이전에도 있었다. 친노계는 참여 정부의 레임덕이 본격화하자, 집권 말 사실상 노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 렸다. 노 전 대통령은 집권 5년 차인 2007년 2월 22일 탈당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 탈당은 김한길계가 주도했 지만, 친노계 중 다수는 침묵으로 동 조했다. 친문계가 기존의 양강 구도 대신‘김경수 대안론’ 을 택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얘기다. 한 정치 분석가는 김경수 대안론에 대해“11 월 재판 족쇄가 풀린다면, 이재명 대 망론처럼 바람을 탈지가 관건” 이라 고 말했다.

다”고 힐난했다. 황 의원은 내부 고발자 를 단독범으로 몰아붙였다가 적잖은 홍 역을 치렀다. 부엉이모임은 전해철 의원 주도로 만 들어진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출신 초재 선 모임이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는 이를 “친문 하나회”라고 잘라 말했 다.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당시 육군

향해 “변절자는 국민의힘으로 가라”며 직격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때도 친문 성향 지지층의 표적인 ‘조금박해(조응천·금 태섭·박용진·김해영)’ 중 한 명이었다. 이 에 여권 한 의원은 “친문 성향 지지층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야 권 한 관계자는 “민주당의 내로남불(내 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반복 되는 것도 친문 강성 지지층” 때문이라 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여권이 중도층을 넓 히는 산토끼(비지지층) 잡기 대신 손쉬 운 집토끼(지지층)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면서 설화 논란에 휩싸이지 않았나. 차기 대선 국면이었다면, 바로 자책골” 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정국에서 여당 은 추 장관의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비 유한 공식 논평을 냈다. 내부에서도 ‘도 넘은 추미애 비호’ 논란이 일자, 결국 사 과했다.

윤지상 언론인

‘문파’를 보는 엇갈리는 시선

‘팬덤정치’ 약일까 독일까

‘약이냐, 독이냐.’ 강성 친문(친문재인)그룹을 보는 시 선은 이중적이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 령의 콘크리트 지지도를 떠받치는 핵심 지지층이다. 한 여론조사 분석가는 “이 른바 ‘조국 정국’ 때부터 여권이 지지층 을 위한 정치에 매몰된 것도 ‘30%의 묻 지마식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 혔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일각에선 친문계 의원이나 문파(문 대통령의 열성 지지 층)들의 매파 본색은 조바심의 다른 이 름이라고 지적한다. 최악 땐 선거 승리 방정식인 중도층 포섭 전략을 무력화시 킨다. 이들의 강경 일변도가 승리 대신 자칫 ‘역풍의 전주곡’을 안길 수도 있다. 앞서 팬덤을 형성했던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도 친노(친노무현)나 친박(친

박근혜) 기반이 독으로 작용, 국민 통합 은커녕 정권 내내 분열과 갈등의 단초 가 됐다. 노무현·박근혜 정부가 정권 재 창출에 실패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문재인 정부도 팬덤 정치를 둘러싼 악습의 고리를 끊어내지는 못했다. 검 찰 개혁 사수전 때 전·현직 법무부 장관 인 ‘조국·추미애’ 홍위병으로 나선 친문 계의 행태가 대표적이다. 당 지도부에 입성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은 연일 ‘내가 추미애다’를 외치며 방패 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부엉이모임의 핵심 멤버였던 황희 민 주당 의원은 9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복무 특 혜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당직사병의 실명을 거론했다. 그는 “산에서 놀던 철 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

콘크리트 지지도 떠받치는

핵심층이지만 중도층 포섭 무력화 자책골 야기할 수도 사관학교 출신들이 만든 사조직에 빗대 친문계를 비판한 것이다. 친문 패권주의는 원외에도 있다. 문파 들은 야권의 ‘#내가 당직사병이다’에 맞 서 ‘#우리가 추미애다’ 해시태그 캠페인 을 전개하며 온라인 전쟁을 주도했다. 이들은 “병역은 국민의 역린”이라고 추 장관을 비판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윤지상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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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언더독

일요칼럼 언더독(Underdog)을 말 그대로 하면 ‘밑에 깔

내 인생 최초로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영광(?)

금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지구가 멸

린 개’를 의미한다. 싸움에서 위에서 공격하

의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에서는 저잣거

망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절체절명

는 탑독(Topdog)이 아닌 경쟁에서 뒤처진, 승

리에서 양반을 희롱하고 왕실을 풍자하는 광

의 위기인 지구를 지켜내는 주인공은 정

부에서 밀린 사람이나 스포츠에선 이길 가능성

대 하선을 주인공으로 해서, 진정 이 시대에 가

말 보잘것없는 비정규직 소시민”이라

이 희박한 팀을 말한다. 사실 언더독의 어원은

장 필요한 리더의 덕목은 애민사상임을 말하고

고 하자 해외 영화 관계자들이 정말 환호를

정치권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자 했다. 그런데 이 단순하고도 쉬운 일을 왜 교

했다.

1948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해

육도 잘 받고, 권력도, 돈도 있는 엘리트가 아

“야 그거 재미있는 기획이다. 지금 우리나라

리 트루먼은 공화당의 로버트 듀이에게 사전

닌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권력은커녕 하루하

도 자신을 언더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90%

여론조사에서 심각한 차이로 뒤처져 있었다.

루 연명하기도 어려운 길거리의 광대가 실현하

는 될 거다. 지금 전 세계에서 자기 자신에게 만

이에 대다수 부동층 지지자들이 약세에 있던

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족하고 기득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점점 줄

트루먼에게 동정과 응원의 표를 던져 마침내

들에게 리더의 덕목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싶

어들 것이며 그런 사람들은 급속히 확산될 것

보는 99명의 사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선에서 트루먼이 당선된 것을 일컫는 말이

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영화 ‘전지적 독자

이기에 언더독이 주인공인 기획은 매우 시의적

서울의 많은 아파트들이 평당 1억 원을 돌파했

언더독 효과였다. 그러면서 언더독이란 말이

시점’의 주인공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지

절한 기획”이라고 응원해주었다.

으며 유명 스포츠 선수가 1년에 200억 원의 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방대학 출신으로 서울 게임회사의 비정규직 직

그러나 내가 하는 건 그저 기획이다. 그저 영화,

봉을 벌고 스타트업을 하는 청년이 1조 원이 넘

지난 30년간 영화일을 해오면서 항상 언더독에

원인 김독자가 주인공이다. 할리우드의 대표적

드라마일 뿐이다. 나는 다음 프로젝트를 기획

는 유니콘기업을 만들었다는 뉴스를 지금도 고

관심이 많았다. 데뷔작인 영화 ‘돈을 갖고 튀

인 히어로물인 ‘배트맨’은 고담시의 가장 큰

하면서도 “과연 이게 현실을 사는 언더독에게

시원에서, 반지하 월세방에서 컵밥을 먹으며

어라’에선 예비군 훈련을 대신 가며 용돈벌이

부자가 주인공이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도움이 될까. 그저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아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

를 하는 백수건달 청년이 주인공이었다. 부모

주인공을 맡아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아이언

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도피, 막연한 희망,

서는 안 된다.

와 친구를 비롯해서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맨’ 역시 세계 최고 IT 회사의 대표이자 상상

값싼 위로가 되면 어떡하나”를 고민한다. 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이 9개

그 백수가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도 할 수 없는 돈을 가진 재벌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언더독 문제를 계속해서 제

월을 넘어서고 있다. 이제 많은 수의 사람들

맞서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정말 보잘것없고 인정도 못 받고 스스로도 자

기하고 사회에 던질 예정이다. 이 사회를 이끌

이 한계상황에 맞고 있다. 어쩌면 우리 국민의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한나는 가창

신에 대해서 가치를 부여할 수 없는 무지렁이

어가는 위정자들이, 기득권자들이 언더독 문제

60~70%가 언더독이 될 수도 있다. 어쩌면 그

력은 정말 뛰어나지만 뚱뚱하고 못생겨서 절대

비정규직 회사원 김독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히

를 고민해주기 바란다.

보다도 더 많은 국민들이 언더독이 될 수 있다

로 무대에 설 수 없는 캐릭터였다. 비록 전신성

어로물을 만들겠다는 발칙한 상상을 하게 됐

‘록스타 효과’라는 것이 있다. 그만그만한

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이에 정부뿐만 아

형을 하고 자신을 모두 지우려했지만 그래도

다.

사람 100명보다 한 사람의 뛰어난 재능가가 조

니라 모든 국가 구성원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

순수함만은 지워지지 않은 주인공을 통해서 사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들고 해외프로

직이나 회사, 국가에 더 도움이 되기에 재능 있

게 바라봐야 한다. 2020년 대한민국이 언더독

람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을 맛보게 해주고 싶었

모션에서 만난 해외 영화관계자들이 내 다

는 사람에게 많은 돈을 몰아주는 것이 더 효율

현상을 그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해버려서야 되

다.

음 프로젝트에 대해 물어왔다. 그래서 난 지

적이라는 이론이다. 하지만 그 한 사람을 바라

겠는가.

원 동 연

영화제작자

※ 외부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치

64

일요신문

진상조사 한다더니 탈당으로 꼬리 자르기? 국민의힘 박덕흠 ‘국토위 활동 이해충돌’ 논란

2020년 10월 2일 가족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공사 수 주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국민 의힘 의원이 9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은 숙 기자

"여당은 제가 국정감사에서 말 한마디 발언했다고 공사가 늘고, 관련 상임위에 배정됐다고 공사가 늘고, 간사로 선임됐다고 공사가 늘었다고 억측을 쏟아내고 있다.” “낙후된 농촌인 지역구 발전과 지역 숙원사업, 민원의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위에 지원한 것이지 개인적인

이익 추구를 위해 국토위를 지원한 것이 결코 아니다.” “여당 의원들이 막연한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며 공격하는 형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여당발 이슈를 어떻게든

물타기 해보려는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 매우 유감스럽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9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발언이다. 박 의원은 본인이 국회 국토교통 우선,위원회 소속으로 있으면서 가족회사

여전히 이해관계가 깊다고 볼 수 있어, 처 때문에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국토위에 의원 부정비리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없이 분이 완료되기 전까지 관련 직무를 회피해 있었다. 직위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수수방관해 온 것을 국민께 사과해야 한 가 피감기관으로부터 공사를 수주했다는 야 한다는 의무규정이 있다” 며“공직자윤 채우는 일은 결단코 없었다” 며“여당과 다 다” 고 지적했다. 의혹에 휩싸였다. 박 의원 가족과 관련된 리법에 이를 어겨도 과태료 조항밖에 없으 수 언론의 왜곡 보도에는 깊은 유감을 표 실제 박덕흠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정치 건설사는 혜영건설, 파워개발, 원하종합 니, 악용해 계속 활동을 한 것” 이라고 비판 명한다” 고 밝혔다. 이어“무소속 의원으로 권을 넘어 사법당국 수사로 이어질 전망이 건설 등이다. 당초 박 의원이 국토위 위원 했다.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끝까지 진실을 밝 다. 민생경제연구소 및 참자유민주청년연 으로 재직한 6년간 이들 회사가 피감기관 박 의원의 환노위 사보임에 대해서도 한 히겠다” 고 덧붙였다. 대 등은 9월 15일 박 의원을 직권남용, 부 인 서울시 등으로부터 발주 받은 수주액은 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이해충 박덕흠 의원이 탈당하면서 국민의힘으 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400억 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토부 산 돌이라는 표현으로 아주 많이 부족한 상 로서는 의혹규명 책임에서 다소 자유롭게 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 건은 현재 서울지 하 공기업 수주액 등을 합쳐 1000억 원대 황을 보여주고 있다” 며“20대 국회에서 산 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박덕흠 의원에 대 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 로 늘어났다. 이어 경기도와 경상북도 관 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을 처리할 해 긴급진상조사 특위를 꾸려, 진상조사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상임위 배정은 련 공사수주 자료도 공개되며 2000억 원 때 국토위에 있던 박 의원이 직접 환노위 를 벌이기로 한 바 있다. 진상을 신속히 밝 각 당이 소속의원으로부터 선호하는 상임 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를 방문해 해당 법안의 특정 내용을 막으 혀내 응분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는 것이었 위 지망을 신청 받아, 원내지도부가 협의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국토위 려 한 적 있었다. 앞으로 환노위에서 노동 다. 긴급진상조사 특위 발표 이후 당내 내 끝에 정한다” 며“박덕흠 의원이 건설업에 에서 활동할 때뿐 아니라 행안위 위원으로 자들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법안을 개정할 부 구성 등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 전문가이기 때문에 국토위에 배정했다고 활동할 당시 수주액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때 박 의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우려된 다. 하지만 박 의원이 탈당하면서 당 차원 하지만, 전문가이기 이전에 사업가였다. 이 기초단체 수주액 등도 다” 고 지적했다. 의 진상조사에 나설 해관계자를 한 번도 아 가족회사가 피감기관한테 확인하면 그 금액은 특혜 논란이 수그 이유는 사라졌다. “사업가를 6년이나 국토위 니고 6년이나 국토위에 3400억 원을 넘길 것” 수천억 원 공사 수주 의혹 러들지 않자 박덕흠 정치권 등에서는 만 배정했다는 것은 국 배정하나”… 국민의힘 이라며“박 의원을 둘 의원은 기자회견 이 박 의원 탈당으로 논 박 의원 “모두 사실무근” 틀 후 다시 국회 기자 란이 마무리되면 안 역대 지도부 책임론 고개 민의힘 역대 지도부들 러싼 의혹이 계속해서 도 문제가 있다” 고말 들어오고 있다” 고 밝혔다. 회견을 열고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탈당을 된다는 비판이 나오 했다. 또 박 의원은 대한전문건설협회장으로 선언했다. 박 의원은“그동안 불거진 의혹 고 있다. 안진걸 소장은“박덕흠 의원은 당 지난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 배정을 재임하던 2009년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 은 개인과 관련된 의혹이기에 진실을 규명 만 생각해 당에 부담주기 싫어 탈당한 것 한 원내대표는 정진석 의원이다. 후반기는 성군 골프장 매입 사업을 추진하며 시세보 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이다. 국민의 고통과 분노는 감안 안 하고 김성태 전 의원이었다. 정진석 의원의 경우 다 200억 원 넘게 부풀린 465억 원에 사들 내려놓는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다” 고 밝 마지막까지 아무 문제없다며 정치공세 탓 지난 6월 장녀가 박덕흠 의원의 장남과 결 이는 등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혔다. 을 하고 있다” 며“국민의힘은 탈당으로 꼬 혼식을 올리면서 두 사람은 사돈관계가 됐 박덕흠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사보임 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본인을 향한 모든 리 자르기 하면 안 된다. 여야는 국회 윤리 다. 을 통해 국토위에서 환경노동위원회로 상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 특별위원회를 통해 의원직을 제명해야 한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박덕흠 의원 임위를 옮겼다. 그럼에도 그를 둘러싼 논란 는“건설업계 현장 고충을 잘 알고 있었기 다” 고 말했다. 이 최근 논란이 된 의원들처럼 초선도 아 은 그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박 의원을 향해 탈당이 아닌 니고, 3선 중진 의원이다. 그중 6년을 국토 ‘공사 수주가 공공입찰이라 문제없다’ ‘의원직 사퇴’ 를 촉구했다. 민주당 최인호 위에서 활동했고, 간사까지 맡았다” 며“민 는 박 의원 해명에 대해 안진걸 소장은“서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 기자회견 직후 국회 주당 의원들도 그동안은 함께 의정활동하 울시가 진행한 한강공원 나들목 공사 등 브리핑을 통해“박덕흠 의원은 현 정권의 면서 문제제기하지 않았다. 이제 와서 이 경우 STS공법(비개착공법)으로 해야 한다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정치적 희생양’ 이 해충돌을 거론하며 비판하고 사퇴를 요구 결정을 내리고, 사업 공고를 냈다” 며“STS 되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하고 있다. 하기 때문에 정치공세라는 평가가 나오는 공법은 박 의원 아들이 대표로 있는 회사 참으로 개탄스럽다” 며“박덕흠 의원은 국 것” 이라고 전했다. 만 갖고 있는 특허기술이다. 다른 회사들 민 앞에 사죄하고 국회의원직 하태경 의원은 9월 23일 자신의 SNS에 도 비슷한 기술이 있는데, 서울시가 이 공 을 사퇴하라. 민간인 신분으로 “여야를 떠나 해당분야의 전문성과 이해 법을 특정했기 때문에 박 의원 아들 회사 돌아가 수사를 받기 바란다” 고 충돌 사이의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가 수주할 수 있었다” 고 지적했다. 밝혔다. 발생한 문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공직 이어‘관련 주식을 백지신탁했기 때문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자 이해충돌방지법’제정을 서둘러야 한다 에 이해충돌이 아니다’ 라는 박 의원 주장 “국민의힘 지도부는 박 의원 징 고 촉구하는 데 적극 환영한다” 며“국회의 에 대해서는“130억 원대 주식이 백지 계와 처벌이 아닌 탈당으로 위 원 전수조사하고 이해충돌 기준을 명확히 신탁에도 6년 동안 하나도 팔리지가 않 기를 모면하려 했다는 비난 해 그에 따라 상임위도 재조정해야 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0대 국회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전반기 았다. 팔리지 않은 것까지 책임질 수는 없 원구성을 하며 박덕흠 의원을 국토위에 배정했다. 을 피하기 어려울 것” 이라며 고 제안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다. 하지만 법에 따르면 주식이 안 팔리면 사진=박은숙 기자 “국민의힘은 그동안 박덕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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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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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0415 950 600 E: limmoo153@gmail.com

YELLOW PAGE 한인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캔버라) ��������6270 4100 대한무역진흥공사 ‥‥‥‥‥ 9 2 6 4 5 1 9 9 재호한국상공회의소 �����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 �������9210 0229 (교육 업무) ���������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한국관광공사 ���������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 8904 9508 주시드니한국교육원 ������9261 8033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8267 3400

응급전화 가스사고(24시간응급) ������ 131 909 경찰서 민원(Police) ������� 131 444 구급차 ������������� 131 233 시드니대학병원(안과) ����� 9228 2111 동물학대(RSPCA) �������9770 7555 번역/통역 서비스(24시간) ���� 131 450 비상전화(화재, 경찰, 구급차) ����000 수도응급문의 ����������132 090 자동차 고장(NRMA) ������� 131 111 전화고장신고 ����������� 1100 치과(after hours) ������� 9369 1111 N S W P O L I C E (24시간 한국어) ������������ 1800 802 983 Sydney Hospital(응급실) ��� 9382 7111 ** 급한 신고는 000, 한국 통역관 필요시 131 450 Korean을 찾은 후 000에 연결 요청 Canterbury Hospital ‥‥‥ 9 7 8 7 0 0 0 0 Concord Hospital ‥‥‥‥‥9 7 6 7 5 0 0 0

0479 000 700

www.biomedi.com.au

0404 355 222 0404 884 999

아파트먼트 / 상업건물 주상복합 / 듀플렉스 / 주택 리테일�설계 & 인허가

www.neost.com.au

전화번호부

Royal Hospital for Women‥ 9339 4111 Royal North Shore Hospital ‥9 9 2 6 7 1 1 1 St. Vincent’s Public Hospital ‥9 339 1111 The New Children’s Hospital ‥9845 0000

Legal Aid Commission ��� 9219 5000 NSW 성인이민자 영어교육 � 9289 9222 NSW 여행센터 ��������9231 4444 NSW 이민성본부(예약요) ��� 9219 7777 Rental Bond Services ��� 9377 9000

문의전화 가스공급시문제점 �������� 131 606 기차, 버스, 배 시간표문의 ��� 131 500 대학 진학센터 ������� 9330 7200 로토 ������������ 9563 5500 메디케어문의 ���������� 132 011 무료생활정보센타 �������9777 7958 배심원서비스문의 �������9228 7777 법정 ������������ 9230 8567 보트면허 및 등록 �������� 131 236 빌라우드 보호센터 ������9752 1500 생명의전화 ��������� 9858 5900 사업체 등록 �������� 9286 0007 사회보장성안내 �������� 131 202 성인/커뮤니티교육 ����� 9266 8004 성인이민자 영어프로그램 ��� 9219 7777 소규모 사업 서비스 ���� 9895 0555 소비자 고발센터문의 ���� 9286 0008 시드니 여행자정보 ������9235 2424 쓰레기 환원 및 소거 ���� 9934 7000 어린이 보호(24시간) ��� 1800 066 777 여권(외무부) ���������� 131 232 연금문의 �������� 131 202(한국어) 자동차 면허 및 등록 ������ 132 213 장애인 서비스 ��������9367 6851 할인권문의 ����������9224 4768 CAS (행복해)카운셀링 ��� 9798 0049 CCAS 생활정보센터(화) ��� 9858 3222 Dept of Fair Trading �� 1800 422 021 Dept of Social Security ���� 132 468 Ethnic Affairs Commission �� 9716 2222

한인단체 교역자협의회 ���������9975 7885 광복회호주지회 ����� 0433 249 567 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대한예비역장교회 �������9787 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 �9809 3413 두란노서원 ���������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 0429 889 16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9721 3000 상공인연합회 ���������9555 7557 생명의 전화 �������� 9858 5900 사단법인 KACEA ����� 0426 543 782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호회 9646 3286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 9707 1013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 9744 9616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 0433 473 545 시드니 한인여성회 ����� 9888 3442 실업인연합회 �������� 9642 4032 재향군인회호주지회 ����� 9440 2288 재호 육군학사장교 동호회 � 0410 639 025 재호 한국과학기술협회 ��� 9264 8444 재호 한국총유학생회 ���� 9280 0377 재호 한국건설 기술자협회 ��9874 2449 재호 한인의학협회 ������ 9858 1122 재호 한인 전통 다도 협회 �� 9872 4626 재호 함경도민회 ������� 9633 2211 재호주대한체육회 �������9716 0622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 �����9635 0315 충청향우회 ��������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 9742 6744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파월동지회 ����������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 0433 188 068 호주한인카페협회 ����� 0434 199 905 한인노동조합 ������� 0405 045 481 한인노조후원회 ����� 0405 649 649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 9789 3568 한인복지회 (이스트우드) �� 9858 5652 한인복지회 (캠시) ������9718 9589 한인복지회 (파라마타) ����9687 9901 한인복지회 (혼스비) �����9987 2333 한인복지회 (홈부쉬) �����9746 0797 한인사업이민회 ������ 9893 8437 한인월남참전협회 ������ 8783 5117 한인카페협회 ������� 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인회(시드니) ������� 9798 8800 한인회(남부호주) ������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 ����� 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 0414 625 642 한호심리상담연구소 ������ 9676 7711 한호정경포럼 ������� 0410 416 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 �����9718 0003 한호청소년 카운셀링 협회 ���9744 6422 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 9759 5363 호남향우회 �������� 0427 133 155 호주중국 동포계 ������� 9787 1734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 ������9799 5222 호주 코스타 ��������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 9747 8130 호주 한인 건설협회 ������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 9920 4560 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 8084 6543 ASMNK �����������9816 3807 EFC가족성장센터 ����� 0425 322 006 OKTA호주지회 ������� 9281 9800 ROTC중앙회호주지회 ��� 0411 731 732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 9748 4330

한인문화단체 기독문화예술학교 �������9659 4374 고려문화포럼 �������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 ���������9787 4969 여성의 공간 ���������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 9211 1875 극단맥 �����������9642 8612 샤인 코러스 �������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 0433 473 545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 �������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 0425 898 190 호주한인이민 변호사 /법무사 협회 �������������� 9746 1452 Peace makers ������ 0409 659 242 TheWord뮤지컬단 ������9764 5887

시드니 한인소식

시드니 한인회 소식 한인회 소식은 한인회 홈페이지 (koreanet. org.au)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 ● NSW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로 고통받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구조대들그리고 소방관들께 시드니 한인회가 나서서 모금 활 동을 시작합니다. 보내주신 성금은 모두 택스 환급신청 가능하며 저희 한인회로 보내주시 면 기부금들을 모아서 전달하겠습니다. 모금 기간 12월 16일부터 한달동안 모금합니다. 성 금을 보내주시는 구좌는 아래에 있습니다.

Bendigo Bank Strathfield Branch Account Name: KSSA Account Number: 150155075 BSB: 633-000 Description: nswfire 감사합니다. 산불 성금 납부자 명단 입니다.

1. 시드니 한인회 회장단 운영위원 일동(18일 현재 1,200불 모금) 2. 서울대학교 동문회 시드니 지부 $500.00 3. 대한체육회 호주 산악회 $300.00 4. 해병대 전우회 $300.00 ● 한인회 휴무 공지 입니다. 12월23일부터 1 월12일까지 입니다. 2020년1월13일 업무 시작 합니다. 저희 한인회를 지속적으로 관심과 아 낌없는 격려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하 는 시드니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 합니다.

호주한인 생명의 전화-무료상담 (02 9858 5900) 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 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 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 를 소망합니다. 위기 상담 뿐아니라 좀더 전 문적 도움도 함께 드립니다. 소정의 유료서비 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호주 전역 어디에서나 어느 시간이나 상담 이 가능합니다. koreanlifeline@hotmail.com, 02 9858 5900 (상담전화 ) www.koreanlifeline.org 상담원들도 모집합니다 (0430 045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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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One & One) 심리상담연구소 탁월한 심리상담연구소 원앤원 (One & One) 탁월한 전문 상담을 통해 본인과 관계의 문 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유료상담과 무료 상담(학생들) 함께 제공합니다. 다양한 전문 상담사 대기 중 info@accu.edu.au, 02-62554597, 0402 140 905

* 그 외 자신이 가진 재능을 연약한 이웃과 함께 나누기시 원하시는 분 ACC 호스피스 휠체어 차량 구입 모금휄 체어 차랑 : 암 환우와 너싱 홈 환우를 모시 고 바닷가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건강음식을 환우에게 배달하여 재활을 돕고자 합니다.

Account Name: Australian Association of Cancer Care Incorporated Bank Name: Westpac Bank Account Number: 032-069-53-7515 (후원금은 TAX RETURN (호주정부 세금공제 혜택(DGR))을 받을 수 있습니다) ●

[ACC 호스피스 무료자연재활치료실 운 영 중지 안내] COVIC-19 퇴치를 위한 정부 방역 정책에 따 라 당분간 활동을 중지합니다. 호주호스피스협회는 모든 사역자들이 자원봉 사로 섬깁니다. ●

NDIS 호주 장애인 지원 정책 - 문의: 에벤에젤 NDIS (NDIS 등록 단체) - 모발: 0478 831 731 / 0430 478 377 / 0411 371 756 - 이메일 ndis@ebenmission.org.au - 웹사이트 www.ebenmission.org.au - 테리피 / 사회 활동 참여 / 직업 훈련 / 생활 기술 습득 - 개인 활동 써포트 / 집안일 등 - 센터 액티비티 (주중 매일 오전 10.30 부 터 오후 6시까지) - 독립 연습과 레스파이트 (STA) / 독립 생 활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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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우드 청소년 및 학부모 무료 상담 서비스 저희는 Christian Community Aid 라는 호주 NGO 단체 입니다. 모든 상담은 무료이고 절대 비밀 원칙이 엄수 됩니다. 전화로 상 담 예약 하시면 됩니다 - 대상: 청소년(11-18세) 및 학부모 - 상담 가능 요일: 매주 화요일 - 장소: 이스트우드(‘Our Space’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1), 이스 트우드 역 5분 거리(중국 샵 많은 쪽) - 한국인 담당자: Khesis (케시스) 전화: 9874 7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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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호스피스 암환우와 그의 가족과 함께 바닷가 걷기 일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Circular Quay Wharf 3 앞 준비물: 각자 도시락과 물 * 참석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시고 정부규 제 조치인 1.5m의 거리를 유지하시기 바랍니 다. * 감기 증상이나 열이 있으신 분은 참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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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호스피스 헤세드 힐링 전인치유 자 원봉사자 모집 호주호스피스협회(ACC)에서 모든 봉사자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헤세드 힐링 전인치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 드라마 치료 재능 봉사자 * 미술치료 봉사자- 매주 너싱홈을 방문하여 환우들에게 미술로 내적치료 봉사하실 분 * 음악치료 봉사자- 악기(아코디온, 기타 등) 로 너싱홈 환우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봉 사하실 분 * 영어통역봉사자- 너싱홈을 방문하여 호스 피스 봉사 팀과 타국 환우들을 보살필 수 있 는 봉사자 * 중창단 봉사자- 중창단을 창설하였사오니 참여 원하시는 분 * 예배 봉사자- 호스피스 채플에 참여하여 봉사를 원하시는 분 * 영상제작 봉사자- 활동사진과 동영상을 유 투브에 올릴 영상으로 제작 ●

호주 일요신문

한인소식은 화요일 저녁까지 e-mail: syd@ilyo.com.au

2020년 10월 2일

서 누릴 수 있는 노인 복지에 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 cassagedcareforkorean ● 카페: cafe.naver.com/casskorean ● 카카오톡 아이디 : CASS_Korean (카카오 톡으로 문의를 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 습니다) ● 전화 문의 및 주소 -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 국어 라인) , 0410 340 741, 0408 623 381 - 44-50 Sixth Ave. Campsie 2194 ● CASS에서는 한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습니다 ● HCP - 홈 케어 패키지 (노인 복지 가정 방문 종합 서비스) - 1, 2, 3, 4 단계 서비스 - MY Aged Care에 등록한다. 1800 200 422로 전화를 하든지 www.myagedcare.gov. au를 방문하여 할 수 있다. 한국 통역 서비 스 가능.

- CASS로 문의 주시면 나의 양로 서비스 (My Aged Care)등록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CHSP - 가사일 지원 및 사회 활동 지원 - MY Aged Care에 등록한다. 1800 200 422로 전화를 하든지 www.myagedcare.gov. au를 방문하여 할수 있다. 한국 통역 서비 스 가능 - CASS로 문의 주시면 나의 양로 서비스 (My Aged Care)등록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호주한인복지회 ● 주소: 25/94-98 Beamish Street Campsie NSW 2194 ● 전화: 일반 (02) 9718 9589, 0430 559 589, 노인복지 (02) 9787 3330 ● 이메일: koreanwelfare@hotmail.com ● 복지회 웹사이트 (각종 정보세미나 및 커 뮤니티 소식안내): www.info@koreanwelfare. org.au ● 근무 시간: 월, 목, 금 오전 9:30~ 오후 3:00

이스트우드에 위치한 Christian Community Aid에서는 노인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My Aged Care등록, 영문해석과 문서 작성등에 도와주며 가정폭력 및 그외 일반적인 지역사 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12시 에 한인직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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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 복지회에서는 사무행정 및 행사관련 보조, 문서작성(영문) 보조 를 도와 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 다. 갖고 계신 재능 나눔이 호주 한인 커 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심 이 있는 분들은 호주한인복지회로 전화를 주시거나,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 랍니다. ● 전화: 9718 9589, 0430 559 589 (월,목,금 오전 9:30~오후 3:00) ● 이메일: koreanwelfar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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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시니어 그룹 - 장소: West Ryde Community Centre Cnr Anthony Rd and Reserve St. West Ryde - 언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프로그램: 운동, 공예, 노래, 게임, 야유회, 영화 감상, 세미나 등 맛있는 점심과 정회원에 한해 최대한 교통 편 제공 - 솔잎 정회원이 되기위해서는 MY Aged Care로부터 심사를 받으시고, 자리가 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오후12시 장소: Eastwood Community Hall (159-161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2) ● 수업내용: Basic computer skills, Microsoft programs, Web skills, Create CV/resume, Job Search and etc. ●

Dutton Centre: 주간 노인 복지 센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참여하셨던 어르신 들께는 전화 및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 고 있습니다.> 호주 한인 복지회에서 운영 하는 주간 노인복지 센터가 다음과 같이 운 영되오니 어르신들은 물론 한인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매주 화요일 과 목요일에 운영되며 교통편 제공은 물론 실내외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정기적 야외 나들이 및 정보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신체 적, 정신적 건강과 복지에 일조를 하고 있 습니다. 또한 식사는 한식을 제공합니다.

1. Day 1 - 시간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장소 : 40-44 Augusta St. Strathfield South - 전화 : 9718 9589/0449 882 400 2. Day 2 - 시간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장소 : 40-44 Augusta St. Strathfield South

장소: 이스트우드 플라자 정문앞 키오스 크 (중국샵 많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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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한인 담당자Chloe Park(클로이) 98583222 chloe.park@ccas.or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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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Carers)을 위한 무료 한국어 상담 서 비스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누군가를 돌보고 있으며, 비밀보장이 되는 상담을 원하면 연 락 바랍니다. 또 Registered NDIS Provider 로 장애인 (정신적, 신체적)을 위한 무료 상 담 서비스가 있습니다. 오피스는 버우드, 웨 스트라이드, 채스우드 등에 있으니 편한 곳 으로 올 수 있습니다. 연락처: 0414 525 277 (엘리자베스)

다문화 문제성도박 서비스의 한인 상담사 가 도박문제로 힘들어하는 본인이나 가족에 게 무료상담을 제공합니다. 다문화 문제성 도박 상담소에02 8838 2011 또는 0418 838 499로 월, 수 오전 8:30에서 오후5시 사이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업무 시간 이외에는 Gambling Help (24/7) 1800 858 858 로 연 락해 코리안이라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로즈아침연합예배

한인 여성회 매주 본부 정기 프로그램 1) 줌바 클라스: 매주 화, 목7pm문의 0425322-888 2) 손 뜨게질 (각종 옷,인형 만들기 등) 전문 강사0425-885-557 3) 여성회에서JP 싸인 해드림 (반드시 본인, 예약필수) 4) 각종 세미나 및 상담 (이력서 및 인터뷰 스킬 ,안전, 가정문제,교육, 여성 건강 등) 5) 각종 집에서 지않는 물건 보내주시면 꼭 필요한사람에게 쓰여짐니다 6) 무료 유방암 검사: NSW Breast X-ray Unit 과 50세이상, 비자 관계없이 검사 도와 드림 유방암은 초기발견이 최선, 전화 132050 연 락하셔서 한국통역 찻으셔서 북킹가능함 - 장소: Corner of Balaclava &Agincourt Rd Marsfield( 여성회 줌바 클라스 장소 ) - 문의: 월-금 10-17시, 9801-5512, 0407434-708, 5pm 이후 문의 사절 - E-mail: ko_wo_asso@hotmail.com ● 여성회 시티교실 1. 주소: 826 George St Sydney ( Peace Embassy) 2. 각종 상담 매주 (금) 12시 예약필수 3. 각종 불이익을 당하는 여성들 상담 4. 문의: 월-금 10-17시, 0407-434-708, 오 후 5시 이후 문의사절

카스 (CASS)한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CASS로 문의 하시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정성으로 도와 드립니다. ● 한국어 웹사이트: www.koreanagedcare. org.au 한국어와 영어로 한국 어르신들이 호주에

Sydney

Tel (02) 1300 224 121 syd@ilyo.com.au

7월5일부터 Rhodes Connection에서 로즈아 침연합예배를 다시 시작합니다. 주일에 사 정있어서, 시간이 맞지않아, 일하는 사정 으로 아침 일찍 드리기를 원하시는분들과 매주일(오전8시30분-9시30분:장소:커넥션 Event Hall)에 로즈 아침연합예배을 드립니 다.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 일시: 매주일 오전 8시30분-9시30분 ●장소:Rhodes강변 Connection Evant Hall(30Shoreline Dr Rhodes) ● 문의: Rhodes 지역 아침연합예배 0415775-750, 0412-06-8291 ● 설교자: 첫주: 손아브라함목사, 둘쩨주:문 단열목사, 셋째주:최영광목사, 넷째주:손세 환목사 어르신들 모임 자원봉사하실 분을 찾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스트라스필드 Dutton Centre에서 어르신들 모임을 위해“자원 봉 사하실 분” 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 으신 분들은 0430 559 58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CASS의 청춘 시니어 그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영어 강사 봉사자를 구합니다. ● 장소: 애쉬필드 시빅 센터 (260 Liverpool Road Ashfield) 안에 있는 Patricia Blackman Room (Room 2) ● 언제: 매주 월요일, 9시 30분 - 12시30분 영어 수업은 10:00 - 11:15에 합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어머니 아버님들 께 영어 가르치기 재능 기부 하실 분 모십니 다. ● 전화 문의 및 주소 -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 국어 라인), Mobile : 0410 340 741, - 44-50 Sixth Ave. Campsie 2194

MELBOURNE Mob 0401 622 858 news@ilyo.com.au

‘건강을 지키자’온라인 프로그램 유 튜브 시리즈 (한국어) NSW & ACT 당뇨 협회에서 2형 당뇨, 심장 마비 혹은 뇌졸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 전반적으로 더 건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무료) ● 예약 (필수): www.diabetesnsw.com.au/ events 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시거나 1300 342 238 전화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 귀하께서는 프로그램동안 도움이 될 모 든 유튜브 비디오와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 는 링크를 받게됩니다. 각 비디오는 약 15 분입니다. ● 선호하는 프로그램 시작 날짜: 2020년 8 월 10일, 8월 24일, 9월 7일, 9월 21일 (시작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동영상에 액세 스 할 수 있습니다.)

호주 한인 복지회에서는 쎈터링크, 부 주택, 노인 연금기관에 관련된 서나 서류등 작성하시는데 도움을 리고 있습니다. (예약 필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정 문 드 서

무료 컴퓨터 강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강좌 날짜가 연기 되었으며, 현재 미정입니다.> 저희 호주한인복지회에서는 ICT (정보통신 기술)시대에 살아가면서 실생활이나 학교나 정부기관 등에서 꼭 필요한 컴퓨터 기술을 배우고 향상시킬 수 있는 무료 컴퓨터 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 요일 및 시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BRISBANE Mob 0433 992 494 sundayweekly@live.com.au

Level 6, Suite 3, Strathfield Plaza, 11 The Boulevarde, Strathfield ⭃ᆆ⳧ ᩾⩃བ ⲗབ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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