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Issue 328

ISSUE 328

04 September 2020 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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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제한 면제 ‘호주 최우선 직업 명단’ KOREA LIQUOR CEL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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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기존의 은행의 불합리한 틀 깬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정확한 언택트 해외 송금 시스템 갖춰… 차별화된 환율과 속도로 글로벌 한국 고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

글로벌 디지털 해외 송금 플랫폼 ‘와이어바알리’ 혁신적 서비스로 승부수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금 융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존에 번거로웠던 해외 송금 서비스 시장에도 편리하면서 값싸고 빠르게 송금이 가능한 핀테크 서비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글로벌 디지털 해외 송금 플 랫폼‘와이어바알리’ 다.

캐나다에서 현지 고객들이 최대 21개 국으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어, 해외 에 거주하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아시 아 커뮤니티에서도 호응도가 좋아 글 로벌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만의 다대다(N2N) 송 금 기술은 환율, 속도, 수수료 면에서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장소에 구애받 지 않고 어디서든 24시간 송금이 가능 하며 1시간 내외로 수취인이 확인, 사 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더해졌다. 또한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며 송금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전성 까지 더했으며,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 되어 있는 글로벌 콜센터 역시 와이어 바알리의 강점이다.

고 간편한 해외 송금을 돕기 위한 서비 스이며, 현재 호주에 출시되어 많은 호 주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 하고 있다. 여기에 와이어바알리는 더욱 혁신 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글로 벌 핀테크 기업으로써의 성장을 강화 하기 위해 9월 1일인 오늘부터 한국에 서 송금 시, 호주를 포함한 총 20개의 수취 국가에 수수료 무료 (Zero Fee Forever)를 선언함과 동시에 첫 글로 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40만 및 누적 송금 4억 불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와 이어바알리의 해외 송금 서비스는 모 바일과 웹 플랫폼을 이용한 100% 비 대면 서비스로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특히,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 송금 시간을 통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 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하다. 기존 해외 송금의 경우, 영업시 배우 이선균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간 내 방문해 복잡한 절차를 겪으며 “[사람]을 잇다. [국경]을 잊다” 라는 브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 또한 상쇄 최근에, 와이어바알리는 해외 송금 랜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 시켰다. 특히, 호주, 뉴질랜드에서의 송 플랫폼의 영역을 기업까지 확대했다. 개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뿐 금을 넘어, 유학생, 워홀, 교민들이 많 ‘와이어바알리 비즈니스’ 는 해외 거래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브 아 해외 송금 수요가 높은 한국, 미국, 처와의 신속한 거래가 필요할 때 빠르 랜드 인지도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영상을 감상 후 영상을 공유하면 아이 패드 프로 및 신세계 상품권 등 푸짐 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 이다. 한편, 전체 국민의 20%가 아시아인 으로 구성된 캐나다에서 해외 송금 서 비스를 런칭 하였고 캐나다에서 한국, 네팔, 중국 등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되 면서 와이어바알리는 글로벌 네트워크 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으로서 발판을 마련했다. 와이어바알리의 유중원 대표는“향 후 기존 금융기관의 위상이 축소될 것 으로 예상된다” 며,“급변하는 금융시 장 속에서 국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함으로 써 글로벌 핀테크 무대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도모하겠다” 라고 전했다.

2020년 9월 4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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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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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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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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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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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재외국민의 가족관계등록, 국적, 병역

2020년 9월 4일

[시드니 총 영사관 제공]

☞ 다음호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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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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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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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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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건설감독관, 부실 업체 퇴출시켜 아파트 건설시장 신뢰 회복해야 NSW에서 건설되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의 부실 시공을 근 절하기 위해 신설된 건설감독관 (building commissioner)이 9 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NSW 주정부는 오팔타워와 마스콧타워 등 시드니에 건설된 일부 아파트에 심각한 균열과 누 수 등의 문제가 발생해 입주자들 이 긴급 대피하는 피해가 연이어 터지자 주택 구입자들의 안전과 권익 강화를 위해 올해 관련 법 규를 개정했다. 주택 수요와 가격 급증에 대응 한 공급 증가를 위해 주택 건설

관련 규제를 과도하게 풀면서 늘 어난 탈법적인 저질 공사로 선량 한 구입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 자 뒤늦게 주정부가 개혁안을 마 련한 것이다.

9월 1일부터 발효된 법안은 주 택 건설업계의 수준미달 불법 건 축물 공급 차단과 구입자의 사후 보호책 강화를 통한 주택 건설시 장의 안전과 신뢰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로써 모든 신축 주택의 구입 자들은 10년 동안 설계사, 시공 사, 개발사 등 건설 관계자들에게 건축물 결함에 대한 법적인 주의

의무(duty of care)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규정은 소급 적용도 허용돼 앞 으로 많은 법적 분쟁이 우려된다. 하지만 구입자는 사후 보호 보 다 사전 보호가 우선이다. 평생 최대 투자인‘내 집 마련의 꿈’ 을 실현한 개인이나 가족이 부실 시 공으로 인해 당하는 고통은 너무 나 크기 때문이다. 건설감독관에게 막강한 관리 감독 권한을 부여한 것도 이런 이 유다. 건설감독관은 건설 현장 출 입 사찰, 건설 작업 시정과 중단 명령, 수준미달 건축물에 대한 입

주 승인서 발급 정지, 각종 건축 서류 제출 요구, 심각한 하자 개선 과 관련 비용 복구 명령 등의 권 한을 갖는다. 초대 건설감독관인 데이비드 챈들러는 시공업자, 개발업자, 감 리업자 등 최대 20명의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시드니, 울릉공, 뉴캐 슬의 심각한 결함이 있는 대부분 아파트 건설에 책임이 있다면서 수준미달 건설공사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경고했 다. 건설감독관은 설계사, 건축사, 엔지니어로 구성되는 30명의 감

찰요원을 선발해 입주 승인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엄격한 평 가와 점검을 통해 건설업계의 부 실 관행을 일소하고 시장을 어지 럽힌 함량 미달 업체들을 발본색 원해야 한다. 건설감독관 활동이 주택시장 의 아파트 공급을 일시적으로 감 소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 으론 양질의 아파트 공급 증가를 통한 주택시장 신뢰 회복, 호주 주택에 대한 국내외 수요 증가와 건설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 야 한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시험에 호주 가치관 중시 예고

간호사 최고경영자 소프트웨어기술자 등 17개 직업 발표

연방정부가 간호사, 최고경영자, 소프 (Maintenance planner)도 포함됐다. 트웨어 기술자 등에게 코로나 국경 봉 연방 인구도시인프라부 장관인 앨런 쇄 규제의 예외를 인정하고 호주 이민 터지 이민부장관 대행은“이 직업군 명 의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단에 적합한 사람은 14일 간의 자가격 연방정부는 코로나19 경제 불황 탈출 리만 거치면 국경 통과에 예외를 인정 을 위해 인구 증가 둔화를 상쇄시키고 받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 이민은 사실상 호주인 일자리 복귀 해 기술 이민 계획의 일부를 2일 공개했다. 결책의 일환” 정부의 국경 통과 여행 규제 조치로 정부가 이날 공개한‘호주 최우선 직 업 명단’ (jobs on Australia’ s priority 인해 3월 20일부터 호주 영주권자나 시 list)에 따르면 보건, 건설, 기술 관련 근 민권자가 아니면 호주 입국이 불허되고 로자들이 최우선 이민자 지위를 얻었 있지만 최우선 직업군 이민자에게 예외 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다. 터지 장관은 올 연말 13%까지 치솟 기업들이 해외 이민자를 후원할 수 있는 17개 신규 직업 명단의 대 을 것이라는 국내 실업난과 관련해선 부분은 공인 간호사(registered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일자리 nurses), 일반의(GP), 정신과의사, 조 로 복귀하는 것이 정부의 넘버 원 목 라고 밝혔다. 산사(midwives)와 같은 의료산업 직 표” 그는“일부 이민자는 일자리를 창출 종이었다. 하지만 최고경영자(CEO), 건설프로젝트 매니저, 기계공학자 하기 때문에 이민은 사실상 호주인 일 이라고 밝혔 (mechanical engineers), 개발프로 자리 복귀 해결책의 일환” 그래머(developer programmer), 소 다. 이는 투자자나 창업자 또는 기업들 프트웨어 기술자, 유지보수 설계사 이 필요로 하는 특별 기술 보유 이민자

들을 말한다. 그는“이민은 호주 인구 증가의 중요 한 견인차이자 경제성장의 동력 역할을 해왔다” 면서“게다가 젊고 숙련된 사람 을 유입함으로써 우리의 노동시장 참여 율과 생산력 제고에도 도움을 줬다” 고 평가했다. ● 이민자가 소통 능력 갖출 때까지 무료

영어 수강 무제한 허용 한편 연방정부는 호주 영주권이나 시 민권 취득 시험에서 가치관을 중시하고 영어 구사력이 떨어지는 이민자에게 무 료 영어수업을 무제한 수강 허용하는 새로운 이민 방안을 8월 28일 제안했 다. 터지 장관은 이날‘자유 민주적 가치 관’ (liberal democratic values)에 초 점을 맞추기 위한 일환으로서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이민자들은 강화된 가치 진 술서에 서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새로운 제안에 따르면 시민권 취득 시험은 국가적 가치에 기반한 질

문들이 대거 포함된다. 2017년 반발에 직면해 거부된 대학 입학 수준 영어 점 수나 시민권 대기 기간 연장과 같은 방 안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영어 수업 접근권을 용이하게 하고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장 려하게 된다. 이에 영어가 부족한 영 주권자나 시민권자에게 무료 성인 이 민자 영어프로그램(Adult Migrant English Program)의 5년 동안 최대 510시간 허용하는 수강 제한을 없애고 직업 수준(vocational-level)의 영어 소 통 능력을 갖출 때까지 무제한 수강을 허용할 예정이다. 터지 장관은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 하면 호주에서의 취업과 사회융합에 장 애물이 되기 때문에 신규 이민자들에 게 불이익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터지 장관은“호주에 정착하려는 사 람은 호주 국민을 통일시키는 공유된 공동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이에 헌신하 도록 보장해야 한다” 고 말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covid19.homeaffairs.gov.au/critical-skills-and-sectors?utm_source=miragenews&utm_medium=miragenews&utm_campaig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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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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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호주지회 주관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 열려

한호학생 연합 온라인으로 교육 실시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는 110 년전 통한의 경술국치를 당한 8월 29 일을 기해 한국인으로서의 강한 정체 성 확립과 역사를 통해 배우는 리더십 함양을 위한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 (The 6th Korean Youth Camp for History and Culture, 이하 민족캠 프)를 개최했다.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과 공동주관한 올해 민족캠프는 코로나 19 사태로 합숙교육 대신 Zoom을 이 용한 온라인교육으로 실시된다. 호주 학생 51명(고교생 27명, 대학생 24명 / 시드니 36명, 타주 15명)과 한국여성 독립운동연구소(소장 심옥주)에서 여 성독립운동학교 3기생으로 선발한 한 국학생 33명(고교생 27명, 대학생 6 명)이 합류해 총 84명(남 33명, 여 51 명)이 참가했다. 호주학생 중에는 호주 인 대학생 1명이 포함됐고 광복회 미국 샌프란시스코지회의 추천으로 오클랜 드한국학교 교장과 교사 1명이 참여했

다. 우현식 광복회호주지회 기술이사 (Zoom Host)의 사회로 진행된 입소식 은 참가학생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황명하 회장은 환영사에서“9학년 부터 대학원 2학년 학생까지 참가했기 에 서로 큰 차이가 있을 것을 가장 염 려했다” 며“개개인의 차이는 뒤로 하 고 서로 배려한다는 차원의 한호학생 간 교류에 힘써 한호학생 연합 온라인 민족캠프의 의미를 더욱 살려나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올해 는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과 한 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는 의미있 는 해입니다. 해외에서도 애국선열들 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인 식을 쌓아가길 바란다” 는 영상 축사를 전해왔다. 홍상우 주시드니 총영사는 영상 축 사를 통해“내년에는 한호 수교 60주

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앞으로 양 국 간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 기 위해서는 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 어 갈 젊은 차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하 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노동우 학생이 참가자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고 독 립군가와 민족캠프 구호 제창으로 입 소식을 마쳤다. 이후 민현식 광복회호주지회 교육이 사가 민족캠프 교육 전반에 대한 안내 를 했고 윤소영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소 학술연구부장이‘1910년 경술국치 가 대한민국에게 남긴 것’ 이란 제목으 로 첫 강의를 했다. 강사가 제시한 주 제로 조별 토론을 하고 1주차 일정을 모두 마쳤다. 미국에서 참여한 한선욱 교장은 첫 날 일정을 지켜본 소감에 대해“코로 나19 여파로 모든 행사를 축소, 연기, 포기하는 추세인데 호주에서는 예측하 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듯 선제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해 빈틈 없이 진행하

는 것에 감동 받았고 많은 것을 배워간 다. 호주학생들은 참 복이 있다” 는말 을 남겼다. 한편 이번 민족캠프는 8월 29일부 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라인 교육 5회와 10월 24일 토요일에 온라 인교육이 병행되는 소집교육을 실시 한다. (소집교육은 그 시점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진행) 한국 역사, 문화, 인 성, 통일 관련 주제를 아우르는 교육 을 신주백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 장, 심옥주 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정재환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영하 서 울대인성교육센타 선임연구원, 레오니 드 페트로프 ANU 교수 등 8명의 강 사 및 운영위원 5명이 맡아서 일반강 의 10회, 체험학습 1회, 조별 토론 5회, 특별활동(조별 발표회, 네트워킹) 2회 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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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사태 종식 후 1년까지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약사에게 약사 주거/상업(병원시설포함) 건축 설계비 무료.

2. 한인밀집 지역 요식업 사업체 영업시간 연장, 야외 다이닝, 내부 리뉴얼, 인허가 등을 위한 건축 설계비 영업재개 영업재개 때까지 유예. 건축 설계사 사무소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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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드니 월드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웰빙 한식의 맛과 향을 담는다’

한식홍보, 한식당 할인행사, 위생안전 캠페인 동시 진행 (사)호주한국음식협회(회장 김영길)가 주관한‘2020 시드니 월드한식페스티 벌’ 이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150여 한식 당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웰빙 한식의 맛과 향을 담는다’ 는주 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인을 대상으 로 한 한식체험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시드니지역 한식당의 경영활성 화를 도모하고 한식의 위생안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시드니 월드한식페스티벌은 한식

조리 체험 및 시식행사와 더불어 전통주 홍보와 한식 레시피 소개, 한식당 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식의 친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식체험에 참가한 현지인들은 해물 파전과 불고기를 조리하는 체험을 가졌 으며 군만두와 떡볶이, 떡꼬치, 해물경단 조리 시연은 간편식으로 각광을 받았다. 한식체험장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조 지 한나 씨는“코리안 바베큐의 맛에 반 해 한달이면 한두번 한식당을 방문한다”

며“한식의 맛과 향을 온몸으로 느껴 이 제는 한식 매니아가 됐다” 고 말했다. 시드니 월드한식페스티벌은 지역 내 한식당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57개 업 소가 참여하는 코리아 고메이(KOREA GOURMET) 한식할인 행사도 9월15일 까지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대응 한식당 위 생안전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캠 페인을 통해 한식당 종사자를 위한 코로 나19 대응요령과 실천 우수 한식당 체크

리스트를 홍보하고 손소독제와 위생마 스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영길 호주한국음식협회 회장은“코 로나19 사태로 웰빙 음식에 대한 관심도 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한식당 위생안전 캠페인은 청결하고 안전한 한 식당과 웰빙 한식의 이미지를 부각시키 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한 식당 종사자들의 위생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B형간염예방무료온라인워크숍’9월11일(금)오전10시15분-12시

카스, 간염과 대장암 예방 온라인 워크숍과 설명회 개최

대장암 예방 및 검사키트 사용법 온라 인 설명회 9월 30일(수)과 10월 29일(목) 다문화 복지단체 카스(CASS)가 한인 대상 B형 간염 예방 무료 온라인 워크숍 을 갖는다. 카스와 시드니시티 카운슬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한인대상‘B형 간염예방 무료 온라인 워크숍’ 은 줌(Zoom)을 통해 9

월 11일(금) 오전 10시15분-12시에 진행 된다. 워크숍 등록과 기타 세부 내용은 웹사 이트(https://documentcloud.adobe.com/link/

review?uri=urn:aaid:scds:US:e63068cd-2559-

문의 사항은 안영미(0427 424 692 / Youngmi_an@cass.org.au)에게 하면 된다. 카스는 또한 시드니지역보건소 (Sydney Local Health District)와 공 동으로 한인 대상 대장암 예방 및 검사 키트 사용법 온라인 무료 설명회도 갖는 다. 이 온라인 설명회는 동일한 내용으로 9월 30일(수)과 10월 29일(목) 2회 열린 다.

9월 30일(수) 오전 10시-10시30분 설 명회는 줌 미팅 (https://us04web.zoom.us/

4be9-9e5d-ce28e6378c6a 또는 https://events.

j/74700151117?pwd=WGh5YW15MU9tZW42V

humanitix.com/hepatitis-b-prevention-in-

EtsY0hocnV1dz09)으로

korean)에 접속하면 된다.

진행된다. 줌 미팅 ID(747 0015 1117)와 비밀번호(6XuDbJ)

를 이용하면 참가할 수 있다.

10월 29일(목) 오전 10시-10시30분 설 명회도 줌 미팅(https://us04web.zoom.us/j/72 334437972?pwd=Tm9WazluV1FjbzNNR2tsV3J PYThOQT09)으로 열린다. 줌 미팅 ID(723

3443 7972)와 비밀번호(3yBFDL)를 이 용하면 된다.

설명회 예약과 문의0409 606 295 클레 어 박Claire_Park@cass.org.au 카스는 라이드카운슬 지원으로 시행 해온 한인여성 취업 지원 프로젝트‘멘 토와의 만남’마지막 세션인 장애인 복 지서비스 분야 강연회도 9월 2일(수) 오 전 10시부터 줌 미팅을 통해 진행한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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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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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포함한 시드니 지역 중 7군데 확진자 12명, 시드니 CBD집단감염 52명으로 증가

7군데 시드니 지역 감염, 감염자 3명 경로 불확실

NSW주 보건당국은 3일(목) 현재 7군 데의 시드니 지역의 지역감염이 발생하 여 시드니 CBD 집단감염은 52명으로 증 가했으며 NSW주에서 3명의 원인을 모 르는 확진 사례를 포함한 12명의 확진자 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 사례는 교회를 포함한 시드 니지역 7군데의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 이다.

확진사례 12명 중 현재까지 감염경로 가 확인되지 않은 3명은 시드니 남서쪽 거주 가족 2 명과 Parkes의 감염자 한명 이다. 이전에 보고된 시드니 남동부 감염사 례와 연결되어 있는 감염자가 1명 나왔 으며 해외에서 들어온 여행자 중 3명이 호텔 격리중에 확진자로 밝혀졌다. 또한 시드니 CBD집단 감염 사례와 연

▶ Gram Café and Pancakes, Chatswood Station, 8 월 27 일 목요일, 11.10am12.15pm ▶ Balmain Community Pharmacy, 273 Darling Street, Balmain, 8 월 31 일 월요일 오전 11시 -11시 20 분 ▶ God ’s Power Ministries Heckenberg, 18 / 7-9 Progress Circuit, Prestons, 일요일, 8 월 30 일 오후 2시 50 분 ~ 오후 3시 30 분

NSW, 수요일 신규 확진자 17명 발생…

결된 3가지 감염 사례가 포함된 5명의 확진자가 나온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한 감염자는 일요일 오후 12 시 30 분부터 2시 30 분까지 시드니 시 내의 남서쪽에 있는 프레스톤에 위치 한 교회(Life in the Spirit Ministry in Prestons)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 다. 아래 장소에 방문 사람들은 감염자와

의 접촉으로 간주되며 증상이 있는지 모 니터링 해야한다. 만약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하며 코라나 감염 테스트 후 음성 테스트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 Westfield Chatswood, 8 월 27 일 목요일 1 pm-1.50pm ▶ 8 월 29 일 토요일, 108 Parramatta Rd Camperdown 로비에있는 Quality Suites Camperdown 3.15-4.30pm ▶ Leaf Cafe & Co, Lidcombe Shopping Center, 8 월 31 일 월요일, 오전 11시 30 분 ~ 오후 1시 30 분

‘시드니 학교 두 곳 임시 폐쇄’

2일(수) 발표된 NSW주의 신규 확진 자 17명 중 8명이 시드니 시내 헬스클럽 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두 곳 과 관련된 신규 확진자도 6명이 나왔으

며 두 학교 모두 수요일 임시 폐쇄 조치 됐다.

NSW 주정부가 2일 저녁 8시 기준으

NSW 노조 “승객 마스크 착용, 사회적 안전거리 집행 위한 안전 요원 필요”

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8명이 시드니‘시 티 태터솔스(City Tattersalls) 헬스클 럽’ 과 연관되며 해당 헬스클럽과 관련된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늘었다. 또한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세인 트 폴스 가톨릭 칼리지(St Paul's Catholic College)와 기라윈 공립학교( Girraween Public School)와 연관된 것 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두 학교 모두 2일 방역 작업

과 접촉자 추적을 위해 임시 폐쇄 조치 됐다. 보건 당국은 세인트 폴스 가톨릭 칼리 지(St Paul's Catholic College)의 10학 년 학생 전원에게 14일 동안의 자가격리 와 코로나19 검사 실시를 요청했다. 기라윈 공립학교( Girraween Public School) 역시 방역 작업을 위해 수요일 문을 닫았고,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 한 접촉자 추적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승객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를 감시하고 집행하기 위해서는 안전요원 필요

NSW주 철도, 트램, 버스 노조 (RTBU)가 대중교통에서 승객의 마스 크 착용과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를 감 시하고 집행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

스 안전 요원을 고용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NSW주 철도, 트램, 버스 노조 (RTBU)가 대중교통에서의 코로나바

이러스 안전 규정 시행을 주장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시드니 버 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후, 노조 측은 주 정부에 코로나바이러스 안전 요원을 고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이들 안전 요원들이 마스크 착용과 기 차, 버스, 트램 안에서의 사회적 안전 거리 두기를 승객들에게 요구해야 한 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알렉스 클라센스 RTBU NSW주 사 무총장은“대중교통에서의 규제를 감 시하고 집행하기 위해 NSW 주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안전 요원 제도를 도 입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클라센스 사무총장은 승객 제한 및 녹색 점선 마련 등 좋은 조치들이 시 행됐지만 이 규칙이 제대로 시행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직원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주정부가 강제할 수 있는 수 단도 없이 대중교통에 대해 수많은 대 책을 도입했다” 라며“팬데믹이 일자리 를 빼앗고 운송 직원들의 안전 책임을 빼앗을 때는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클라센스 사무총장은 통근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모범 사례 와 준수를 촉진하는 광고와 프로모션 부문에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 했다. 그는 또한“NSW 주정부가 모든 대 중교통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공공 의료 를 보호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 립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박상희 기자 syd@ilyo.com.au

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칼럼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유코치의 일요단상

후회하지 않는 삶 나누는 일을 이 다음으로 미루지 마라.

이 다음은 기약할 수 없는 시간이다

우린 살면서 많은 사람과 일 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관심이 해내 지 못한 일들을 후회하며 과거 에 묶이게 되면 우울해지고, 계 획과 해야 할 일들로 인해 너무 미래에 쏠려도 걱정과 불안이 찾 아옵니다. 우리에게 진실되고 통 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금 이 순간 뿐입니다. 이 순간을 온전 히 살아갈 때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고, 지금 이 순간에 주어 진 일들을 해내고 집중할 때 미 래의 계획들이 하나 둘씩 이루 어 집니다. 그래서 많은 현자들 이 현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 금 여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합 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 들이 현재에 집중하기 어려워하 며 과거나 미래에 치중하거나 현 재도 미래도 아닌 안개 속을 헤 매듯 어중간한 삶을 살아가고 있

-법정스님

는거 같습니다. 즉,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가는 주도적인 삶이 아니라 휴대폰에 묶여서, 컴퓨터 와 인터넷의 세상에 갇혀서 이끌 려지는 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경 우가 많습니다. 이는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오롯이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쉴새 없이 돌아 가는 일상에 매몰되어 나는 없고 타인의 기대와 주어지는 일에 끌 려가는 누군가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삶에서 진정으로 중 요한 무엇인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문득문득 올라오지만 그 것을 찾거나 생각해 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 나중에 생각하지 뭐 하며 미루어 두고 삶의 수레바퀴 를 돌리며 똑같은 패턴으로 같은 길 위를 달립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죽음을 눈 앞에 두었을 때 삶에서 중요

17 칼럼

했던 순간에 선택을 뒤로 미루 고 행하지 않았던 것들을 후회합 니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 고 나누지 못했던 것, 타인에게 좀 더 친절하지 못했던 것, 그리 고 삶이 주는 매 순간의 작은 기 쁨들을 알아차리고 감사하지 못 했던 것들에 후회와 아쉬움을 남 깁니다. 너무나 잘 아는 대로 이 생을 마무리할 때 가져갈 수 있 는 물질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습 니다. 아마도 타인을 위해 행하 고 나누었던 좋은 기억, 사랑과 감사가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자 산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우리 는 적자생존의 구조라고 믿고 있 는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 바쁘고 열심히 살아야만 한 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압도되어 생존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물 질 자산을 축적하는데 삶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것 같습니

다. 그리고 그 물질의 증가가 행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고 싶어합 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정말 로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 는 건 아닌지, 이런 삶의 방식이 우리가 정말로 원하고 가야 할 길인지, 다른 대안은 없는지 되 짚어 볼 때가 된 거 같습니다. 올 때는 순서대로 왔지만 가

갖게 하는 소중한 일들을 나중으 로 미루지 마세요. 지금이 내가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순간입니 다. 지금 꼭 안아주며 사랑한다 말하고, 고맙다는 인사나 고백을 미루지 마세요. 그리고 누군가에 게 친절을 행할 기회가 왔을 때 즉시 행하세요. 그 기회가 다시 오진 않습니다.

내가더나은존재이기위해지금선택해야할것은무엇인가? 지금이삶의마지막순간이라면,나는삶을어떻게평가하게될까? 는 순서는 누구도 모른다고 합니 다. 평균의 법칙에 현혹되어 요 즘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 었다고 하니 나는 아직 젊으니까 이런 것쯤은 나중에 해도 되겠지 하며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들 을 미루고 있진 않은지요? 나의 존재 가치를 높이고 삶의 의미를

우린 타인과 함께 살아가며 그 들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고 있 습니다. 식사할 때 마다 주어진 음식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 의 노고를 떠올리며 감사를 드리 고 맛을 음미하는 시간 가져 보 시기 바랍니다.

호주뉴스

일요신문

18

호주 경제 29년만의 불황…

6월분기 GDP -7%

2020년 9월 4일

연간 -6.3%로 대공황 이후 최악 경제성장률

호주 경제가 1991년 6월 이후 처음으 로 2분기 연속 역성장하는 불황을 기록 했다. 호주통계청(ABS)이 2일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호주 경제는 올 6월분기(4-6 월) 7% 급락하며 1930년대 이래 가장 심 각한 침체를 나타냈다. 이는 첫 세계 석 유파동 사태로 1974년 6월분기에 기록 한 -2%를 넘어서는 호주 사상 최악의 분기 성장률이다.

호주 경제는 6월 말까지 연간 6.3% 하락하며 1990/1991년 이후 처음으 로 불황에 빠졌다. 올 3월분기(1-3월) -0.3%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것이다. 이는 10% 폭락한 것으로 추산되는 세 계 대공황(Great Depression) 당시인 1930년 이래 가장 낮은 연간 경제성장률 이다. 호주 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에도 연 5% 하락에 그친 것으로 추산된

“호주 경제, 매출과 임금 붕괴로 2016년 수준 회귀”

그래프 설명 : 호주의 1959-2020년 국내총생산 추세 그래프

다. 코로나19 사태로 12.7% 하락한 가계 소비 붕괴가 국내총생산(GDP)에 치명 타를 가했다. 재량소비(discretionary spending)는 25% 떨어졌고, 서비스 소 비도 17.6% 하락했다. 운송소비는 최대 85.9% 폭락했으며, 호텔 카페 및 식당 소비도 56.1% 급락했다. 민간 자본 지출 도 6.9% 하락했다.

1인당 국민소득(GDP per capita)은 7.4% 떨어지며, 1974년 6월분기의 2.4% 하락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주의 6월분기 경제성장률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선 양호한 편이다. 미 국은 -31.7%, 영국은 -20.4%, 프랑스 는 -13.8%, 캐나다는 -11.5%, 독일은 -9.7%를 기록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6월분기 숙박과 음식서비스업 매출 -39.1%, 근로자 임금 -3.3%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매출과 근로 자 임금이 급감하면서 호주 경제가 2016년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호주통계청(ABS)의 최신 자료에 따 르면 6월분기(4-6월) 산업별 매출에 서 숙박과 음식서비스업은 -39.1%로 최대 하락했다. 예술오락업 -37.1%,

교통창고운수업 -20.4%, 관리서비스 업 -20.1%, 부동산업 -14.6%, 금융업 -11.1%, 정보통신업 -10.9%, 건설업 -10.9%, 제조업 -8.6% 순이었다. 소매업 매출은 3.1% 떨어지며 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 다. 광산업도 1.8%의 매출 하락을 기록 했다. 유일하게 매출 하락을 면한 분야

일부 학과 대졸자, 학자금 대출 상환에 20년 걸려

는 전기, 가스, 물과 같은 공공서비스업 (utilities)으로 1% 상승했다. 매출 하락은 근로자 임금에 충격을 가하며 6월분기 호주 임금을 3.3% 끌 어내렸다. 임금이 가장 크게 하락한 주 는 퀸즐랜드로 5% 떨어졌다. 노던테리 토리 -4.3%, 빅토리아 -4.2%, NSW -3.1% 하락했다. 이에 JP모건의 선임경제학자인 톰 케네디는 6월분기 호주 경제가 7.2% 하락해 1974년 6월분기의 -2% 역성장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 내총생산(GDP) 7.2% 하락은 340억 달 러를 증발시켜 2016년 6월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0.25% 동

이사회에서 사상 최저인 현행 0.25% 기준금리를 동결시켰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호주 경제 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지 만 원래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고 진단했다.

ANZ은행이 1일 공개한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자료에 따르면 8 월 29일까지 1주일 동안 소비성장이 감 소세를 나타냈다. 소비가 감소한 것은 5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4단계 코로 나 봉쇄 규제가 도입중인 빅토리아의 소비는 지난해 대비 27% 급락했으며, NSW는 0.5% 하락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결…카드 소비 하락 호주중앙은행(RBA)은 9월 1일 월례

정부 개혁안 모델링 결과, 사회과학과 언론통신학 전공자 2배 급증

연방정부의 대학 등록금 지원책 개혁 안으로 인해 일부 대학생들은 학자금 대 출 부채 (HELP debts) 상환에 20년이 걸릴 것이라는 모델링 결과가 나왔다. 인 문학과 언론통신학(communications degree) 전공자들은 학자금 대출 상환

기간이 현재 보다 2배 늘어날 것으로 예 상됐다. 녹색당 의뢰로 독립기관인 의회도서 관(Parliamentary Library)이 수행한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학과의 여 학생들은 남학생들 보다 학자금 대출 상

환 기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분석됐 다. 사회과학 전공자인 경우 학자금 부채 상환 기간이 남학생은 현재의 6.2년 대 비 98% 증가한 12.3년 소요되며, 여학생 은 7.1년에서 14.2년으로 100% 급증할 것으로 추산됐다. 언론통신학 전공은 남학생이 9.8년에 서 19.7년으로 98%, 여학생은 8.5년에서 16.7년으로 100% 늘어날 예정이다. 경영학과 통 상 학 (c om me r c e degrees) 전공은 남학생이 9.9년에서 12.4년으로, 여학생이 11.3년에서 14.2 년으로 증가한다. 법학 전공은 남학생이 9.7년에서 12.1년으로, 여학생이 12.5년 에서 15.7년으로 늘어난다. 이번 모델링은 표준 학위 이수 기간과

2.5%의 임금 상승을 전제로 했다. 또한 정부의 경제 성장 전망치와 교육부의 대 졸자 임금 자료를 참고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인한 경 기 침체, 어린이 양육이나 기타 이유로 인한 잠재적 실업 등을 감안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학자금 부채 상환 기간은 예상치 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대졸자 고용 수요가 많은 학과의 등록 금을 삭감하는 반면 다른 학과의 등록금 을 인상하고 대학 정원을 대폭 늘리려는 정부의 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하기 위해 선 상원의 군소정당이나 무소속 의원 지 지를 확보해야 한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피트니스

19 칼럼

건강 TV 프로그램 리뷰

Teambros Address: 1011 Victoria Rd, West Ryde NSW 2114 Hours: 5AM-12AM Phone: (02) 8068 2091 website: teambrosfitness.com.au

'나는 몸신이다' 291회 ‘ 붓고 아픈 종아리 1080 하지 정맥을 사수하라!'

☞ 이전호에서 이어짐

안녕하세요 시드니 건강지킴이 '팀 브로스' 입니다. 나는 몸신이다 291회 에서는‘붓고아픈종아리1080하지 정맥을 사수하라!’라는 주제로 방송 이되었습니다.

-붓고 아픈 종아리, 정맥 순환을 도와주는‘싸-쓰리다리운동법’ 우리가 주로 앉아서 오래 생활하 고 잘못된 골반의 위치와 체형으로 인해서순환장애가많이나타납니다. 그로인해 짧아진 근육이 바로 내

전근과 햄스트링인데요. 정상적인 골 반에서 골반이 안쪽으로 회전되어 엉 덩이가 처지로 허리가 일자형태를 띄 우게됩니다. 그경우에 하지정맥류의 위험이 커 질수 있으니 짧아진 부위를 이완시켜 순환을시킬수있습니다.

-발목폼롤러마사지 1. 엎드린 자세에서 한쪽다리를 만 들어놓고 반대쪽 다리를 사진처럼 만 들어 주세요. 2. 뒤로 살살 앉아주면 올린다리의 정강이로 종아리를 마사 지해줄 수 있습니다. 3. 뒷다리의 무릎 과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 로 압박을 해주도록 합니다! 너무 쎄 게누르지않게서서히눌러시원하게

마사지를실시해주세요!

-학자세 1. 무릎높이의 의자를 두고 두 손 을 잡아 중심을 잡아주시고 가슴을 들어 자세를 취해주세요. 2. 세운다리 는 무릎을 살짝 구부려주시고, 남은 한쪽무릎을 쭉 펴 뒤로 올려주세요 .

3,세운다리의 햄스트링이 늘어나도록 해주시고 상체가 구부러지지 않는것 이 중요합니다. 4.그 자세에서 발가락 을 들었다가 뒷꿈치를 들면서 종아리 와 전경골근을 강화시켜 종아리의 탄 력을 키워 순환을 도와줄 수 있습니 다! 이 자세를 취했을때 다리가 골반 보다 높으면 햄스트링의 유연성이 정

상이고중간이면경계,골반보다아래 로 내려가게 된다면 햄스트링이 그만 큼짧아위험에해당된다고하니한번 실시해보세요!

주시면 길쭉길쭉하게 다리근육을 늘 려줄수있습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 하는 여성들이 이 운동을 했을때 종 아리둘레와 발목둘레가 현저히 감소 한것을알수있습니다!하루에몇분만 투자해도이러한변화가온답니다! 이렇게‘하지정맥류’ 와‘싹쓰리 운 동’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누구 나 한번쯤 겪어봤을‘다리 붓기’ 와 ‘저림’등 결국 ‘운동부족’ 으로 우리 몸안에 있는 여러가지의‘기능’ 들이 떨어지게 되면서 나타나는‘증상’ 들 인데요.‘운동’ 을 통해서‘혈액순환’ 을 개선하고‘다리부종’ 을 개선하여 -숨은다리길이찾기 건강한라이프를즐겨보세요!

1.두다리를 넓게 딛어주고, 한쪽 발 운동은 필수!!! 식이요법도 함께하 의방향을바깥쪽으로향하게해주세 면 더 좋습니다.^^ 이상 시드니 건강지 요.2.무릎을구부리면서엉덩이를뒤 킴이'TeamBros'였습니다. 로 빼주시면서 햄스트링과 내전근을 스트레칭 해줄수 있습니다. 3. 길게 뻗은 자세의 발끝을 위로 들어 앉아

부동산

일요신문

20

2020년 9월 4일

주택경매 낙찰률(08월 29일)

주도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캔버라

도메인

68%

39%

63%

73%

-

81%

74.0%

49.6%

44.6%

83.9%

22.2%

75.9%

코어로직

건설 현장 사찰, 입주 승인서 발행 정지, 하자 개선 명령 등 권한 행사

NSW 건설감독관 업무 착수… “수준미달 공사 무관용” 사진 설명 : 데이비드 챈들러 NSW 건설감독관(왼쪽)과 케빈 앤더슨 NSW규제개혁부 장관

NS W에서 부 실시공 아 파트 공급을 방지하기 위 해 건설감독관(Build ing Commissioner)을 두는 새로 운 법규가 9월 1일부터 발효되 면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초대 건설감독관인 데이비 드 챈들러(David Chandler)는 신규 법안은 앞으로 주택 구입 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도록

건설업계를 혁신하는 것이 목 적이라며 수준미달 건설공사 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건 설업자, 개발업자 및 감리업자 (certifiers)에게 경고했다. 챈들러는“우리는 사업을 적 법하게 운영하지 않고 양질의 공사를 제공하지 않는 사람들 을 개혁할 것” 이라며“원칙을 무시하는 건설업자나 충분히 잘 되지 않은 업무를 눈감아주

는 감리업자에겐 우리 감찰요원(inspectors)들이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했다. 건설감독 관은 건설 현 장 출입 사찰, 입주 승인서 (occupation certificate) 발행 정지, 서류 제출 요구, 심각한 하 자 개선과 관련 비용 복구 명령 등의 권한을 갖게 된다. 챈들러는 감찰요원들과 함께 건설공사의 입주 승인서에 대한

첫번째 감사에 착수한다. 그는 향후 2년간 250개 건설공사에 대한 입주승인 감사 완료를 목 표로 하고 있다. 챈들러는 필요할 경우 입주 승인서를 정지시키고 부실한 건 설공사를 폭로하는데 자신의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며“게임 은 바뀌고 있다. 내가 NSW의 아파트를 구입하는 고객이라는

생각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케빈 앤더슨 NSW규제개혁 부 장관은 신규 법안이 심각한 결함을 가진 건물의 판매를 중 단시켜주고 아파트 소유자들을 위한 건설업자와 개발업자들의 주의의무(duty of care)를 보장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멜번 -1.2% 시드니 -0.5%, 주도 보다 지방 가격 안정세

호주 집값 4개월 연속 하락…

8월 -0.4%

호주 주택가격이 8월 0.4% 떨어지며 4개월 연 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어로직(CoreLogic)이 1일 공개한 주택가격지수 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가격은 0.4% 하락했다. 주 도는 0.5% 하락한 반면 지 방은 변동이 없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 한 멜번이 1.2% 급락하며 전국 주택가격 하락을 주 도했다. 시드니(-0.5%)와 브리즈번(-0.1%)도 하락했 다. 반면에 다윈(1%)과 캔 버라(0.5%), 호바트(0.1%) 는 가격이 상승했다. 애들 레이드와 퍼스는 변동이 없었다. 멜번은 단독 주택이 1.4%, 유닛(아파트)이 0.8% 떨어졌다. 시드니는 단독주택이 0.5%, 유닛이 0.3% 하락했다.

8월분기(6-8월) 주택 가격은 전국 -1.7%, 주도 -2.1%, 지방 -0.2% 하락 했다. 멜번(-3.5%), 시드니 (-2.1%), 퍼스(-1.6%), 브 리즈번(-0.9%), 애들레이 드(-0.1%) 순으로 하락했 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 인 팀 로리스는“멜번이 주 도 가운데 가격이 최대 하 락하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충격을 입증했다. 코로나 발생 이후 멜번 주택가격 은 4.6% 떨어졌다” 고 밝혔 다. 멜번을 제외한 다른 주 도들은 모두 7월 대비 양 호한 상황을 나타냈다. 시 드니와 브리즈번은 하락세 가 약화됐으며 일부 주도 들은 소폭 상승하기도 했 다. 로리스는 지방의 주택가

격이 주도보다 더 안정세 를 보였다면서 지방의 비 교적 낮은 밀집도와 가격 이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원격근무 일상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9월부터 연 방정부의 고용유지보조금 (JobKeeper)과 실업수당 보조금(JobSeeker)이 단 계적 감축에 들어가면서 주택시장에 상당한 충격 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캔스타(Canstar) 금융 전문가 스티브 믹큰베커는 압박받는 집주인들은 재정 상황 개선을 위해 전통적 인 9월 판매 시즌을 이용 해 주택을 매각할 수 있다 면서“9월이 시험대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

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재무

21

Happyadviser의 행복한 부자 칼럼

칼럼

박철구 재무사

부자가 되는 법(잘 곱하기 - 3편)

안녕하세요, Happyadviser ! 박철

겠습니다.

익성, 안정성, 유동성입니다.

지난 칼럼에 이어 투자를 하기 위

수익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자산을

비 미래에 받게되는 금액의 평균적인

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

채권, 금과 은, 석유, 철광석, 구리등과

에는 위험이 따르고 미래에 받게되는

구 재무사 입니다.

하여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하여야 니다.

우선은 투자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

투자는 일반적으로 스스로 가치나

얻는 것이며, 그 대상은 주식, 부동산, 같은 원자재 상품등 아주 다양합니다.

투자는 미래의 이익을 기대하며 돈

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란 한마디로

(때로는 시간과 같은 자원)을 할당하

을 투입하거나, 자본을 투입하는 것을

의미는 아주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중,

는, 특정한 이득을 얻기 위하여 시간 말한다.

사업에 시간과 자본을 투입하는 것

역시 분명한 투자의 한 종류이겠지만,

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의 일반적 장기적인 투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 습니다.

자, 임대 소득 등을 포함한 자본 이득 (capital investment) 또는 투자 소득 (investment income)으로 나눌 수 있

손실이 없이 즉시 화폐로 전화할 수

내 필요한 자금이 있다면, 수익성은

금액이 불확실하지만 평균적으로많

화폐로 전환될 수 있다면 환금성이

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면 수익성

이 높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위험이 많을 수록 수익성도 좋습니다.

High Risk, High Return 이라고 합니 다.

두번째, 안정성은 투자한 금액이

측정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국

바랍니다. 따라서 모든 투자에 임하

익이라고 합니다. 수익은 배당, 이

크기로 측정할 수 있겠습니다. 투자

할 수 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아시기

도록 하겠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투자 이익을 수

면, 유동성은 낮으나, 수익성이 높은

안전하게 회수 될 수 있는가 또는 회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며 손실이 발생 실때에는 정확한 상황 판단과 투자와 관련된 위험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살펴보실필요가 있습니다.

투자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

항이 많으나, 가장 중요한 세가지는 수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여유롭다

수 있겠습니다.

또한 투자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제 칼럼에서는 금융 자산과 관련한 투 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설명을 드리

첫번째, 수익성은 투자한 금액 대

동한다면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말할 세번째로, 유동성은 얼마나 자본

있는가로 측정할 수 있겠습니다. 즉시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폐로 전환되

는 과정에서 손실이 크게 발생한다면

(수수료 등으로) 유동성이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즉, 원하는 시간에 적정

한 가격을 받으면서 화폐로 전환될 때 유동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좋은 투자는 수익성이 높고,

수된 금액의 편차가 심하지 않는가로

안정성 또한 높으며, 유동성도 높은

가에서 발행한 채권은 위험이 거의 없

두 다 갖춘 투자 옵션은 찾기가 힘듭

습니다, 따라서 안정성 측면에서는 최 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신용도가 낮은 회사에 투자하게 되면 경우에 따라 투

자 금액을 회수 못할 수도 있게 됩니 다. 미래에 받게 되는 금액이 크게 변

투자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단기간 낮더라도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투

자 옵션이 좋은 선택이겠습니다. 그럼 독자분들에게 맞는 투자 옵션은 어떤 것인지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제 카카오 스토리에 이전 재무 칼럼

들과 많은 재무 (보험/투자) 관련 참고 자 료를 link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 니다 )

면책사항) 본 칼럼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개

투자이겠습니다. 그러나, 세가지를 모

인의 재무상황이나 목표를 고려하지 않은 일반

니다. 보통 한가지가 높으면 다른 두

의선택으로인한어떠한법적책임도지지않습

가지는 비교적 낮게되고, 따라서 투자

를 결정할 때는 자신이 어디에 제일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지 생각하여 결 정하셔야 합니다.

적인 (General Advice) 사항입니다. 따라서 독자 니다. 사항은전문가와상담을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일요신문

22

버섯·마늘·귀리로 ‘또 하나의 방역’ 실천

2020년 9월 4일

냉장고 속 면역력 높이는 식품을 찾아서

코로나19가 다시 대규모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본이요,

귀리

수시로 손을 씻고, 가능한 안전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집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역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 평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잘 선별해 섭취하면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다음은 영국의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소개하는 주방 찬장과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천연 치료제들이다.

버섯 비타민D의 가장 중요한 공급 원은 다름아닌 햇빛이다. 버섯 은 비타민D의 가장 좋은 천연 공급원 가운데 하나다. 단, 버섯 을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놓아 둘 경우에 그렇다. 버섯을 조리 하기 전에 버섯의 바닥면이 위 로 오도록(버섯의 주름 부분이 노출되도록) 한 시간가량 창가 에 놓아둔다(냉동 버섯이나 말 린 버섯에도 효과가 있다). 이렇 게 버섯을 햇빛에 노출시키면 비타민D가 버섯에 흡수되고, 조리를 해도 파괴되지 않고 남 아있게 된다. 이밖에도 버섯에 는 셀레늄이라고 불리는 강력 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호주 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송 이버섯을 일정량씩 먹으면 바이 러스에 저항하는 면역력이 최 대 50% 증가된다. 마늘 마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활성성분인 알리신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마늘 보 충제를 3개월 간 복용하면 감기 에 걸릴 위험이 63% 감소하고, (만일 이미 감기에 걸린 상태라 면) 감기를 앓는 기간을 70%(5 일에서 1.5일로) 단축하는 효과 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알리신의 효능을 최대한 보기 위해서는 마늘을 생으로 섭취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실 생 마늘을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 다. 때문에 요리에 마늘을 사용 할 경우에는 조리하기 20분 전 에 잘게 썰거나 으깨는 것이 가 장 좋다.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또 다른 화합물인 디알릴 설파 이드 역시 강력한 항생제 역할 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성 분은 특히 장내 감염과 설사의 주원인인 캄필로박터균을 퇴치

하는 데 유용하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단백질을 분해 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 는 브로멜린이라는 소화효소가 풍부하다. 브로멜린의 효능 가 운데 또 한 가지는 항염증제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데 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염증, 부기, 멍, 통증을 완화한다. 또 수술이나 격렬한 운동 후 몸이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 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만 한번에 너무 많이 먹 을 경우에는 입안이 쓰라릴 수 있다. 녹차 녹차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며 충치, 잇몸질환, 입냄새 등에 효 과가 있다. 입냄새의 원인이 되 는 박테리아를 억제하고 염증방 지 효과가 있어 잇몸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귀리 귀리에는 건조한 피부를 치료 하고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 및 항 염증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 다. 사포닌이라고 불리는 화합 물도 풍부하다. 때문에 귀리로 세안을 하면 모공에 붙어있는 먼지와 피지가 부드럽게 제거돼 각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귀 리의 항염증 성분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피부의 pH수치를 정상화 해 피부 균형을 유지하고 건성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데 효과 가 있다. 비트루트 비트루트를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

녹차

이 된다. 이는 비트루트에 함유 된 질산염이 인체에서 산화질 소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산화 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완 시키며, 이를 통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비트루트 주스에 함유된 풍부한 질산염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매나 알츠하이머를 늦추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강황은 후추 나 약간의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몸에 흡수 된다. 때문에 커리를 요리할 때 는 이러한 성분이 들어 있는 식 재료를 함께 사용하면 가장 이 상적이다.

양송이버섯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 ‘디알릴 설파이드’는 마늘 속 항생제 역할 파인애플과 귀리에는 항염증 성분이 많아

카더몬 카더몬은 생강과 맛이 비슷 한 향신료 가운데 하나다. 카더 몬은 위경련을 진정시키는 것으 로 알려져 있으며, 심지어 위궤 양을 완화시키는데도 효과적이 다. 위궤양 증상을 일으키는 박 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으로부터 위를 보호해 준다 는 연구 결과도 있다.

파슬리 파슬리에는 비타민K, 비타민 C, 비타민A가 풍부하며 약간의 엽산(비타민 B)과 철분이 함유 되어 있다. 속이 더부룩하고 복 부가 팽창된 느낌이 든다면 파 슬리를 섭취하자. 천연 이뇨제 역할을 하는 파슬리는 신장을 자극하여 몸 밖으로 수분이 배 출되는 것을 돕는다. 신선하거 나 혹은 말린 파슬리에는 아피 게닌이라고 불리는 강력한 식물 성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이 화합물은 DNA가 손상되지 않 도록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으 며, 암 발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 도움이 된다. 강황 가루 형태의 강황에는 커큐 민이라는 강력한 식물성 화합 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커큐 민은 일부 소염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항염 성분이 있으며, 적 은 양이라도 강황을 꾸준히 섭 취하면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치

로즈마리 로즈마리 향은 각성 효과가 있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 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신선한 로 즈마리에는 시네올이라는 화합 물이 있는데, 뇌 활동을 활발하 게 한다. 로즈마리에 함유되어 있는 활성성분인 로스마린산은 알레 르기 반응과 코막힘을 억제하 는 데 효과가 있으며, 로즈마리 를 차로 끓여 마시면 배탈과 메 스꺼움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 이 된다. 회향 회향은 결막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용 방법은 이 렇다. 먼저 회향씨 한 스푼이나 회향 티백을 끓는 물에 담근 다 음 식힌다. 이렇게 식힌 회향 물 을 화장솜에 적셔 눈 위에 올려 둔다. 이때 교차 감염을 방지하 기 위해 반드시 양쪽 눈에 별도 의 화장솜을 사용해야 한다. 회 향은 식후 위장을 진정시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 다.

세이지 세이지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 기능과 기억력에 향상이 도 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알츠하 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 다. 뿐만이 아니다. 신선한 세이 지의 향을 들이마시면 스트레 스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마늘

버섯

비트루트

2020년 9월 4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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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회

일요신문

24

2020년 9월 4일

기아차 통상임금 패소 앞과 뒤

김선수 기피 않고 소극적 대응, 이유가… 대법관

지난 20일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며 기다리온 재판의 결론이 났다. 바로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에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대법원 판단. 노조 측에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재계 일각에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선고를 기다렸다. 원금 6588억 원에 지연 이자까지 포함하면 1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사측에서 부담해야 할 수 있었기에, 재계는 막판

뒤집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대법원은 기아차 노조 3500여 명이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판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번 대법원 판단에 대해서는 기아차가 정권 기조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다투지 않는 ‘선택’을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건 주심이었던 김선수 대법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지만 이를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는 해석인데, 그 이유와 파장을 취재했다.

대법원, 노조 손 들어줘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8 월 20일 기아차 노조 3500여 명이 제기 한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 소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9년 동안 이 어져 온, 기아차 통상임금 판단이 드디 어 기아차 노조의 승리로 끝난 것이다. 처음 기아차 노조가 소를 제기한 것은 2011년. 기아차 노동자 2만 7000여 명은 정기상여금·일비·중식비 등 일부 항목 도 통상임금으로 포함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연 700%의 정기상여금을 비 롯한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수 당과 퇴직금 등으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 이었다.

1심 재판부는 기아차 측이 근로자에 게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총 4224억 원 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 재판부는 이 가운데 중식비, 가족수당 등은 통상 임금에서 제외하고, 나머지는 통상임금 에 포함해 4223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 결을 내렸다. 그리고 8월 20일, 대법원은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가아차가 소극적이었다?

1심부터 기아차 노조가 승소하면서 ‘원심 확정’ 으로 예측이 기울었던 사건 이다. 기아차 측은 1심부터 회사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여금 지급 의무를 제 한할 수 있기에, 상여금은 비정기적 보너 스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신의성실 의 원칙(신의칙)’ 을 강조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기아차가 추산한 미지 급 법정수당의 규모에 따르더라도 당기 순이익, 매출액, 동원 가능한 자금의 규 모 등에 비춰볼 때 회사의 중대한 경영 상 어려움이 초래되거나 기업의 존립이 위태로워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고했 고, 대법원 역시“통상임금 재산정에 따 른 근로자의 추가 법정수당 청구를 중대 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초래하거나 기업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는 이유로 배척한 다면, 기업 경영에 따른 위험을 사실상 근로자에게 전가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며 기아차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 지 않았다. 이번 사건 주심은 김선수 대법관. 민변

출신으로 대법관들 중 가장 친노동계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985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벤젠에 꼽히는 그에게 사건이 배당됐을 때‘기 피’카드가 가능했지만 사용하지 않은 노출된 상태로 일하다 현대자동차로 자 기아차의 대응 전략을 놓고“기아차가 리를 옮긴 A 씨가 백혈병 진단을 받고 소극적으로, 또 원칙적으로만 대응했다” 2010년 사망하자, A 씨 장녀는 노사 간 단체협약에“조합원이 산업재해로 사망 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고등법원의 한 부장판사는“김선 할 경우 결격 사유가 없는 직계 가족 1인 는 조항 수 대법관을 피하고 싶었다면, 일부러 특 을 6개월 이내 특별 채용한다” 을 근거로 사측에 채용을 요구했다. 하지 정 로펌을 선임했으면 다른 주심을 만날 수 있었는데 기아차가 1심도, 2심도 패소 만 사측은“단체협약 규정이 선량한 풍 한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계 정 속이나 기타 사회상규를 위반했다(민법 책 방향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103조)며 무효라고 주장했고 A 씨 자녀 는 소송까지 냈지만 않은 것 같다” 고분 1심과 2심은 모두 석했다. ‘해당 규정이 사용 대법원은 2019년 자의 채용 자유를 대법관의 친인척이 제한하고 선량한 소속된 법무법인이 풍속에 위배돼 무 맡은 사건에서 해당 효’ 라고 판결했다. 대법관을 제외하는 하지만 김선수 대 기준을 만들었다. 대 법관은 해당 사건 법관이 개정한‘대 공개변론에서 원심 법원 사건의 배당에 판단에 대해 비판 관한 내규’ 에 따르 적 견해를 가감 없 면 대법관의 4촌 이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조 승소를 확정한 이 드러냈다. 오히 내 친인척이 근무하 사진=박은숙 기자 김선수 대법관. 려 대기업 오너 일 는 법무법인이 수임 가 세습에 대한 문 한 사건에 대해“해 2심에서 ‘신의칙’ 인정받은 제도 제기했다. 그 당 대법관에서 주 는“대기업 오너 심 배당을 하지 않 기업들 노심초사…기아차, 자녀로 태어났다 는다” 로 개정했다. 불법파견 사건도 남아 ‘촉각’ 는 사정으로 부와 대법관 동생의 배우자가 김앤장에 근무하고 있어 기아 경영권을 세습하는 것이 오히려 사회적 고 지적했고, 차가‘김앤장’ 을 변호인단에 포함시켰 신분에 의한 특혜 아니냐” 으면, 조금 덜 불리한‘새로운 주심 대법 “기아차는 자산 총액이 55조 원에 달하 관’ 을 만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실제 적 는 대기업으로 사내변호사도 있고 법률 지 않은 기업들이 노동사건으로 김앤장 고문도 받는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체결 을 선택할 때 이를 고려한다는 게 법조 하고 사인한 단체협약을 무효라고 하느 며 비판하기도 했다. 계 중론이다. 하지만 기아차는 변호인단 냐” 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택했고, 김선 수 대법관은 노조 승소를 확정했다. 최종 판결 기다리는 기업들 긴장 자연스레 대법원의 임금 청구소송 선 고를 기다리고 있는 기업들은 떨고 있다. 김선수 대법관과 계속되는 인연 사실 노동사건 전문인 김선수 대법관 현재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최종 판단을 의 대기업 인식은 최근 공개변론에서도 기다리고 있는 곳은 현대중공업, 현대미 드러난 바 있다. 현대차와 노조 간‘조합 포조선, 금호타이어, 두산모트롤, 만도 원 산업재해 사망 시 직계가족 특별채 등이다. 이들 기업 각 노조는“상여금을 용’사건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김선수 통상임금에 포함해 미지급된 입금을 달 대법관은 기아차 등 대기업 세습에 대한 라” 며 기아차 노조와 똑같이 소송을 제

▲ 기아차 노조 3500여 명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에 대한 대법원 판단은 이변이 없었다. 대법원은 기 아차 노조 임금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판결 원 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노조가 2심에서 일부 승소한 뒤 강상호 기아자동차 노조지부장이 기자회견을 하 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기했지만 2심에서 모두 사측이 승소했 다. 신의칙을 2심 재판부들이 인정했다. 그동안 법원은 기업의‘당기순이익’ 을 비롯해 연간 매출액, 총인건비 등과 같은 지표로 신의칙 인정 여부를 판단했 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금호타이 어, 두산모트롤 등은 모두 1심에선 패소 했지만 2심에서‘경영상 위기’ 를 적극적 으로 어필해 승소했다. 하지만 이번에 기 아차 사건에서는 신의칙을 더 엄격히 봐 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기아차 역시 끝난 게 아니다. 경영진이 재판을 받고 있는 사안이 또 있다. 2019 년 9월,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 사)는 기아차 경영진이 불법 파견을 했다 며 사내하청 근로자들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박한우 기아차 사장과 전 화성공장 장, 경영진 2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2015년 7월 파견 대상이 아닌 자동차 생산 업무 등 151개 공정에 사내 협력사 16곳으로부터 근로자 860명을 불법파견 받은 혐의인데, 자동차 생산 업 무의 경우‘직접생산공정’ 에 해당해 불 법으로 판단했다. 다만 사내하청 근로자 들의 고발대상이었던 정몽구 현대차그 룹 회장에 대해서는 사내협력사 계약 등 업무에 관여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으 로 기소에서 제외됐다. 당시 사건에 정통한 변호사는“기아 차 측에서 정몽구 회장이 기소되지 않는 것이 어느 정도‘성공’ 이라고 볼 정도로 많이 긴장했던 사안” 이라며“기아차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문재인 정부가 들 어서면서부터 노동 친화적인 정책뿐 아 니라 사법적 판단도 고려하고 있다. 적극 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적절하게 잘 막 고 가기를 바라는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서환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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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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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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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4일

‘대세론’ 스가 장관 “차기 주자 뜻 없다” ‘건강 악화’ 아베 총리 퇴진…후임자는 누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악화돼 더 이상 총리직무를 계속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8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총리 임기를 1년 남기고 사임하게 돼 죄송하다”며 “다음 총리 임명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은 끊 임없이 제기됐던 사안이다. 불을 지핀 것은 8월 초 발매된, 일본 주간지 플래시(FLASH)의 보도 였다. 매체는“7월 6일 아베 총리의 동정에 5시간 가까이 공백이 있 다” 면서“총리가 그날 집무실에 서 피를 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덧붙였다. 이후 총리의 건강이 상설이 증폭되면서 일본 정치계 에는 거센 풍파가 몰아닥쳤다.

8월 17일, 아베 총리는 여름휴 가를 이용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매년 후지산 근처 별장에서 휴가 를 보내왔던 것과는 다른 행보 다. 관저로 돌아와서 아베 총리는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 며“이제부 터 다시 업무에 복귀해 열심히 하 겠다” 고 말했다. 통상적인 건강 체크라는 설명 이었지만, 이미 건강이상설이 불 거졌던 터라 의혹은 증폭됐다. 더 욱이 8월 25일 총리가 참석할 예 정이던 자민당 임원회가 전격 취 소되고, 27일 열릴‘총리 연임기 록 경신 축하모임’ 도 연기됐다. 일본 정계에서는“혹시 25일부터 병원에 입원하는 것 아니냐” “퇴 진할 것 같다”등등 총리의 건강 상태를 두고 여러 추측들이 난무 했다. 그리고 8월 24일, 아베 총리가 일주일 만에 게이오대 병원을 찾 아 추가 검사를 받았다. 총리 측 은“지난주 진찰 때 의사가 일주 일 뒤 다시 오라고 했다” 며 해명 을 내놨다. 기자들의 질문 공세 에도‘검사 결과와 내용’ 에 대한 구체적 발언은 피한 것으로 전해 진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아베 총 리가 일본 역대 총리 중 가장 긴

재임일수를 기록한 날이기도 했 다. 2012년 12월 재집권한 이래 2799일. 햇수로는 7년 8개월간 총리로 재임하면서 사토 에이사 쿠 전 총리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 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정 치에선 그 직에 며칠 동안 재직 했는지가 아니라, 뭘 이뤘는지를 묻는다” 며“국민에게 약속한 정 책을 실행하고 결과를 내놓기 위 해 하루하루 전심전력을 기울여 왔다” 고 회고했다. 하지만 환희 의 표정은 없었다. 아사히신문은 “역사적 기록 경신인데 총리 관저 에는 축하 분위기가 없다” 고평 했다.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로, 몇 달째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최 근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 도“아베 총리의 건강 불안이 지 적되고 있다” 며“언제까지 총리 를 계속하면 좋겠느냐” 를 묻자, 응답자의 절반이“올해 안에 사 임하길 희망하는 것” 으로 나타 났다. 아베 총리의‘컨디션 불량’ 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악화”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베 총 리는 지난 2007년에도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해 총리직에서 내 려왔던 전력이 있다. 궤양성 대장 염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주간 문춘’ 은“아베 총리가 병원에서 ‘과립공흡착제거요법(GCAP)’ 이 라는 치료를 받았다” 고 보도했 다.

GCAP는 혈액을 뽑아 염증을 제거한 후 몸에 다시 주입하는 요 법으로, 스테로이드로 듣지 않는

아베 신조 총리가 지병 악화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8월 9일 나가사키 원폭투하 위령 식 참석한 아베 총리. 사진=EPA/연합뉴스

아베 총리의 후임자로 최근 급부상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위)과 고노 다 로 방위상. 사진=AP/연합뉴스

‘자민당 2인자’와 회동 스가 관방장관 급부상 외교와 안보에 정통한 고노 방위상도 약진… 기시다는 존재감 하락 이시바는 소수파 한계

심한 염증이 일어났을 때 실시한 다. 치료 후 하루이틀은 쉬어야 하며, 한번으로는 치료가 끝나지 않아 향후에도 계속 통원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베 총리는 8월 28일 회 견에서“7월 중순부터 체력이 상 당히 떨어졌고 8월 중순 병이 재 발했다” 며“최근 새로운 약의 투 약 효과를 확인했지만 계속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총리의 건강문제는 초미의 관 심사다.“검진이 아니라, 치료 목 적의 병원행이었다” 는 보도가 나 오자 일본 정계는 또 한 번 술렁

였다. 일각에서는“아베 총리가 더 이상 총리직을 맡기 어렵다” 며“새 자민당 총재를 뽑을 때까 지 비상 내각 체제로 가는 것 아 니냐” 는 관측도 나왔다. 일본은 내각법9조에“총리가 병이나 사고, 혹은 해외 출장으 로 부재 시, 미리 지정한 국무대 신이 임시로 총리 직무를 수행한 다” 고 돼 있다. 현 내각 임시대리 1위는 아소 다로 부총리, 2위 스 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3위 모기 도시미쓰 외무상, 4위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 5위 고노 다로 방위상 순. 아베 총리의 임기는 2021년 9 월까지로 1년 정도 남아 있는 상 태다. 당초 아소 다로 부총리가 임시 대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 지만, 교도통신은“아베 총리가 임시 대리를 두지 않고 후임이 정 해질 때까지는 집무를 보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고 보도했다. 따 라서 자민당은 신속히 차기 총재 선거전에 돌입해 새로운 총재를 선출할 방침이다. 이제 관심사는‘후임 총리가 누가 될지’ 로 쏠린다.‘포스트 아 베’ 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은‘아 베 절친’ 인 기시다 후미오 자민 당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자민 당 전 간사장이다. 기시다는 한 때 유력한 후보였지만 지금은 존 재감이 미미하다. 이시바의 경우 국민들 사이에서 지지율은 높으 나 자민당 내 소수파여서 당 총 재 선거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급부상한 인 물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다.‘자민당 2인자’ 로 알려진 니 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스가 장

관과 잇단 회동을 갖고 있다는 점 이‘스가 대세론’ 에 힘을 실어준 다. 자민당의 한 관계자는“니카 이 간사장이 아베 정권의 골격을 그대로 계승할 사람은‘관방장관 으로서 아베 총리와 오랜 호흡’ 을 맞춰온 스가 장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일부 언론 에서“아베 총리와 스가 장관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는 보도가 나왔으나“둘의 관계성이 결코 나쁘지 않다” 는 지적이다. 스가는 세습정치가 흔한 일본 정치계에서 보기 드문‘흙수저’ 출신으로 알려졌다.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은“스 가 장관이 유력한 총리 후보이긴 하나, 권력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 는 것이 단점” 이라고 평했다. 실 제로 그는“차기 주자로서의 뜻 이 없다” 고 부인한 바 있다. 고노 다로 방위상의 약진도 두 드러진다. 최근 육상배치형 탄도 미사일 요격체계인‘이지스 어쇼 어’도입을 철회해 단번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 어를 잘 활용하고 쇼맨십에 능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 서는“총리로서 아직 이르다” 는 부정적인 시각도 없진 않다. 정치 저널리스트 후지모토 준 이치는“고노 방위상은 아베 총 리가 차기 총리후보로 요구하는 외교와 안보 양쪽에 정통한 데 다, 파벌을 넘어 젊은 자민당 의 원들 사이에서도 지지율이 높 다” 며“ ‘고노 대세론’ 은 충분히 현실성 있는 이야기” 라고 내다 봤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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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맨’ 불법 개인렌트 배구계도 덮쳤다

억대 날린 선수들 배구잔치 뒤에서 ‘냉가슴’

코로나19 사태로 2019-2020시즌을 조기 종료한 프로배구가 지난 8월 22일 약 6개월 만에 팬들을 찾았다. 충북 제천에서 프로배구 FA컵 대회인 KOVO컵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회는 남자부 8팀, 여자부 6팀이 참가해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그런데 오랜만에 프로배구 잔치에도 불구하고 제천에 모인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구단

관계자들 가운데 일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고 전해진다. 놀랍게도 이번 배구선수 갈등에는 유튜버 ‘빅보스맨’이 있었다. 일요신문은 7월 15일 ‘[단독] 해외선물 유튜버 넘버2 빅보스맨 구속, 투자자들 발동동’ 기사를 통해 빅보스맨이 구속된 사실을 보도했다. 이 빅보스맨이 최근 배구선수 사이 갈등의 핵심이었다. 해외선물 불법 대여계좌 빅보스맨은 운영보다는 불법 개인렌트 업을 주 로 해왔던 것으로 확인된다. 2013년 빅 보스맨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구속된 바 있다. 배구계 갈등은 2018년 빅보스맨이 하던 불법 개 인렌트 사업이 배구선수들에게 퍼지면 서 시작됐다. 빅보스맨은 불법 개인렌트 업을 하기 위해 명의가 필요했다. 빅보스맨은 명의 를 대여한 뒤 출고된 차 리스비는 대 납해주고 차는 렌트로 돌려 번 수 익금을 나눠서 입금해주겠다고 말 했다. 혹은 두 대를 뽑으면 한 대는 수익을 내고 한 대는 공짜로 차를 타 라고 권했다. 처음 몇 달은 정상적으 로 수익금이 지급됐다. 피해자에 따라 다르지만 약 6개월~1년이 지나자 수익 금 입금이 차일피일 미뤄지거나 중단됐 다. 리스비도 더 이상 대납해 주지 않았 다. 보통 불법 개인렌트 사기 수법은 타인 명의로 차량을 출고할 때 일반적인 시세 보다 훨씬 많은 대출을 받으면서 시작된 다. 예를 들어 5000만 원대 차량이면 최 대 1억 원 정도 대출을 받는다. 그 차액 을 챙기는 걸‘앞방’ 이라고 한다. 몇 달 뒤 다른 사람에게 대포차로 넘기면서 돈 을 챙긴다. 대포차로 넘기면서 받는 돈을 ‘뒷방’ 이라고 한다. 명의를 빌려준 사람 은 자신 앞으로 1억 원의 빚이 생겼는데 차는 구경도 못해 보고 어디 갔는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빅보스맨의 지인은“그는 명의를 빌려 줄 사람을 소개해주면 소개비 명목으로 300만 원에서 500만 원씩을 입금해줬 다” 고 말했다. 빅보스맨과 배구계가 연 결된 건 또 다른 모집책 때문이라고 전 해진다.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빅보스맨 모집책 역할을 했던 A 씨가 자신의 지인 이었던 국가대표 출신 남자 배구선수 조 아무개 씨의 형을 연결시켜주면서다. 조 씨의 형은 2018년부터 빅보스맨을 통해 개인렌트를 해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권했고 최근까지 본격적으로 홍보를 했 다고 알려졌다. 조 씨의 형에게 소개를 받은 한 피해자 B 씨는“조 씨 형과는 친구 사이다. 2018 년 6월 조 씨의 형이 접근해 정말 좋은 기회라면서 몇 번씩 권했다. 차량으로 대 출 나오는 금액의 1%를 매달 수익금으 로 주겠다고 했다” 면서“내 명의로 빅보

국가대표 선수·코치진 등 20여명 ‘빅보스맨’에 명의 빌려줬다가 빚더미…“너도 범법” 협박에 고소도 못해 스맨이 벤츠 두 대를 뽑았고 그 금액이 1 억 5000만 원이었다. 매달 150만 원씩 받을 수 있다고 했다. 9개월 동안 할부금 대납과 수익금이 들어왔지만 이후 소식 이 끊겼다. 현재 약 9000만 원 정도 손 해 본 상황이다” 라고 말했다. B 씨도 선 수 출신으로 현재 은퇴한 상태다. 또 다른 피해자 C 씨는“조 씨 형은 배 구선수단에서 코치로 일하며 구단 관계 자들을 많이 안다. 다만 조 씨 형이 선수 들과는 친분이 많지 않았는데 대신 동생 이‘형이 요즘 소개해주는 사업이 매우 잘된다. 한 번 해봐라’ 라고 권해 참여한 선수도 꽤 된다고 알다. 실제로 한 선수

현역 배구 선수 3명이 빅보스맨의 수상레저 시설 에 방문한 모습(위)과 빅보스맨이 출고한 차 키 사 진 중 일부. 차 키 명의자 중에는 배구계 관계자들 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는 조 씨 말 때문에 투자했다가 1억 원을 날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고 덧붙였다. 빅보스맨 회사의 전직 직원은“빅보 스맨은 자신에게 투자할 선수들이나 코 치들을 자신의 빠지(수상레저 선착장) 에 초대해 모터보트나 수상레저를 즐기 게 해줬다. 또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대 접하는 등의 방식으로 현혹시켰다” 고했 다. B 씨도“조 씨 형이‘수백억 원을 보 유하고 있고 가평에 수상레저 시설도 갖

고 있는 빅보스맨이 겨우 너의 1억 5000 만 원을 사기 치겠느냐’ 고 말해 넘어가 게 됐다” 고 밝혔다. 현재 배구계에서 빅보스맨에게 명의 를 빌려주거나 투자를 한 사람은 2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여기에는 선수들뿐 만 아니라 국가대표 코치, 지도자, 구단 관계자, 구단 스태프 등 배구업계 전반 에 걸쳐 다양한 사람이 연결돼 있었다. 한 배구 지도자는“빅보스맨에게 돈 을 돌려달라고 호소하자 그에게‘지도 자 생활 끝나고 싶냐’ 며 오히려 협박당 했다.‘불법 개인렌트가 여객자동차 운 수사업법 위반인데 당신도 불법을 저 지른 것 아니냐’ 면서 이 일을 세간에 알리겠다며 조용히 있으라고 했다” 며“실제로 많은 선수나 코치들이 각자 1억 원 전후로 피해를 봤음에 도 알려질까 무서워 입을 다물고 있 다” 고 토로했다. 이 지도자는“선수들이나 코치들은 운동만 했던 사람들이라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 단지 명의만 빌려주면 되는 줄 알았고 불법인 줄 몰랐다. 구단이나 학교에서 제명하거나 선수나 지도자 생 활까지 못하게 하는 건 과하다고 생각한 다” 고 호소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배구 업계 관계자들 가운데 일부는 빅보스맨을 고소했지만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이나 코치는 고소 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 피 해자 일부는 빅보스맨을 소개해준 조 씨 의 형을 고소하기도 했다. 조 씨의 친형 은 일요신문과의 통화에서“나를 고소 한 사람도 있다는 건 안 다” 면서도“잘 모르겠다. 할 말이 없다” 라며 뚜렷 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 다. 현재 배구계 피해자 가 운데에는 빅보스맨에게 명의를 빌려준 뒤 대포차 로 넘어간 차를 찾은 사 람도 있고 찾지 못한 사 람도 있었다. 그나마 차 를 찾은 사람은 차를 팔아 일부라도 건 질 수 있지만, 차를 못 찾으면 대출금 전 액을 직접 상환해야 한다. 배구계 피해 자들은‘정말 죽고 싶은 생각밖에 안 난 다’ 고 입을 모았다. 서초동 한 변호사는“배구계 피해자 들의 경우 단순 투자인 줄 알고 명의를 빌려줬다면 기소유예 정도로 큰 처벌 없 이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면서“불 법을 저질렀다지만 어쨌든 이들도 피해 자이고 대부분 초범일 가능성이 높기 때 문에 엄한 처벌은 받는 경우가 없을 것 같다” 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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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나의 운세?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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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9월 4일 ~ 9월 10일

36년생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자세히 살펴보아야. 48년생 변화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오랫동안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60년생 마음을 먼저 열지 않으면 조금도 앞 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72년생 전적으로 내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아군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두 어야 한다. 84년생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쓴다.

말

안하고 건강해야 정신적인 여유가 생기는 법. 61년생 압박감이나 부담감을 덜어내고 홀가분한 마 음으로 생활할 필요가 있다. 73년생 빨리 가려는 생각은 접고, 반 박자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겠 다. 85년생 말로 설명하기는 복잡하고 불편하니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양

38년생 해묵은 걱정거리를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50년생 자식에게는 아무런 조건 없이 모든

호랑이

토끼

용

것을 주어도 전혀 아깝지 않은 것. 62년생 고정관념을 버리고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활동영 역을 크게 넓힐 수 있다. 74년생 은행나무도 마주 서야 열매가 열리듯 사람도 자주 보고 접해야 정 이 든다. 86년생 실력과 경력은 공적인 문서로 증명할 수 있어야 쓸모가 있다.

39년생 분위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면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할 것. 51년생 지지부진 하던 일에 속도가 붙고 능률이 오르기 시작한다. 63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 75년생 깨끗하게 포기해야 할 것과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을 잘 구분 할 수 있어야. 87년생 정체성을 잃지 않고 뚜렷한 주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40년생 입맛을 돋우고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것. 52년생 나의 생각과 말을 왜 곡해서 전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 64년생 중요한 만남이나 모임은 조금 뒤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76년생 살짝 쥐면 금방 도망가고, 힘껏 잡으면 쉽게 부서져 버린다. 힘 조절이 중요. 88년생 팀을 짜서 하는 공동 작업이나 동업은 그리 이롭지 않을 것.

원숭이

닭

뱀

교를 가지고 있다면 종교 활동을 충실히. 종교가 없다면 마음공부하기. 67년생 계획 없이 다른 사 람들 따라만하다가 가랑이가 찢어질 수도. 79년생 악순환의 고리를 과감하게 끊어내고 선순환을 시작할 수 있다. 91년생 내용 못지않게 형식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44년생 안 해도 될 걱정을 스스로 만들어서 하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 56년생 큰소리 뻥뻥 치다가 여기저기 구멍이 뻥뻥. 68년생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단 한 가지도 제대로 실행에 옮기기 어려운 법. 80년생 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를 가질 것. 92년생 유혹의 손길은 단호하게 뿌리치고, 도움의 손길은 따뜻하게 잡아주어야.

45년생 귀인을 얻으려면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 57년생 능동적인 자세로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부지런히 움직일 것. 69년생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몸에 해로운 음식 은 달게 느껴진다. 81년생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제대로 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야.

93년생 한 번에 한 단계씩 천천히 올라가야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완주 가능.

46년생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보아야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 58년생 잃어 버렸던 것을 모두 되찾을

개

41년생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는 닭띠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53년생 적당한 긴장감은 추

진력의 원천으로 작용하게 될 것. 65년생 이성과 만날 때는 조금이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언행은 하지 말아야. 77년생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주도권이 상대방에게 넘어가 버릴 수 있음을 잊지 말자. 89년생 빠른 직구보다 느린 변화구로 공략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42년생 누구 앞에 서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떳떳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54년생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오직 내 마음가짐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66년생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거나 계약서를 쓸 일이 있으면 반드시 가족들과 상의한 후 결정하자. 78년생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의 의미 를 되새겨보자. 90년생 새로운 역할을 맡아서 수행하는 변화를 맞이할 수도.

43년생 신발 속에 들어간 작은 돌조각 하나가 중요한 순간을 망치는 큰 방해물이 된다. 55년생 종

37년생 가까운 사람과 사소한 문제로 다투어 멀어질 수 있으니 유의할 것. 49년생 육체적으로 편

소

운세

돼지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70년생 가까운 사이일수록 줄 것과 받을 것을 정확하게 계산해야 탈이 안 생긴다. 82년생 일상생활에서는 넓은 마음으로 양보. 일할 때는 승부근성을 최대한 발휘.

94년생 적은 노력만으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으니 매순간 충실하게.

47년생 큰 문제없이 물 흐르듯 순조로운 생활을 이어나간다. 59년생 복잡하게 얽혀있는 일을 하 나씩 풀어나가거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좋은 때. 71년생 일하는 날에는 술 약속 잡지 않기. 쉬 는 날에는 집에서 조용히 휴식 취하기. 83년생 적시타를 한두 번 치다가 만루 홈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95년생 윗사람을 설득해서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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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사들 손바뀜 둘러싼 우려, 왜?

소속사 식구들도 불안한데…

개미들은 오죽할까 엔터테인먼트업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해외 자본과 코스닥 시장 큰손들이 투자한 엔터사들의 주인이 바뀌었다. 그러나 매각

과정이 여러 차례 번복되고, 인수자 재무 상태가 흔들리며 엔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중심 엔터사로 성장한 화이브라 배우더스코리아(화이, 현 플리트엔터테 인먼트)는 수애 김윤석 김옥빈 등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다. 구 심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미디어 공룡 기 업인 화이브라더스로부터 투자를 유치 하면서 사명이 화이로 변경됐다. 중국 자본과 미디어 인프라를 등에 업 은 화이에 대해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했 다. 하지만 화이는 수년간 해외 진출은커 녕 국내 매출마저 신통치 않았다. 화이 는 본업 외에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 했다. 2016년에는 홈쇼핑 회사인 뷰티풀 마인드코리아와 금융사인 화이인베스 트먼트를 설립, 2018년에는 배급사인 메 리크리스마스도 세웠다. 2016년 영업손 실이 5억 7000만 원 상당이었던 화이는 매년 적자를 냈으며 2019년에는 영업손 실이 56억 원에 달했다. 중국 화이브라더스 계열사인 화이락 항유한공사가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화 이를 이끌어오던 지승범 대표는 지분을 매각했다. 지난 5월 지 대표와 화이락항 유한공사는 엔에스엔에 지분 21.83%, 포에이오컴퍼니에 14.3%, 케이티에스파 트너스에 8.74%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화이 인수 대상자의 시장 신뢰도 가 낮아 문제가 됐다. 엔에스엔은 자전거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회사로 2014년부 터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포에이오 컴퍼니는 지난 2월 자본금 100만 원을 들여 설립된 회사로 별다른 사업실적이 없다. 케이티에스파트너스 역시 2019년 12월 자본금 100만 원으로 설립된 회사 로 별다른 사업 활동이 없다. 케이티에스파트너스는 지난 7월 이 를 다시 그로우스앤밸류파트너스와 대 표 성 아무개 씨 등에게 재매각했다. 케 이티에스파트너스는 주당 4000원에 매입한 화이 주식을 4020원에 매각했 다. 이를 두고 케이티에스파트너스가 특 정인을 위해 심부름을 해줬다는 관측 도 나온다. 그로우스앤밸류파트너스 대 표 성 씨가 케이티에스파트너스 강 아 무개 대표와 함께 다른 상장회사의 사 내이사를 같은 기간 역임한 바 있기 때 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계약은 포에이오컴퍼 니와 케이티에스파트너스의‘잔금 미입 금’ 으로 온전히 맺어지지 못한 채 일부 만 성사, 포에이오컴퍼니와 케이티에스

파트너스의 지분은 줄어들고, 이를 대 신 엔에스엔이 매입 해 지분을 42.21%로 늘리면서 화이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엔에스엔은 공동경영을 하겠다며 보유한 화이 지 처 분 중 21.6%를 세미콘라 페이지 캡 코리아 홈 스 더 라 이트에 매도했다. 이브 사진=화 . 다 됐 중 집 불과 두 달 사이에 최대 계 이목이 자 엔터업 뀌 바 례 주주를 비롯한 주요 주주가 포비스티앤씨는 쌍 수차 주가 최근 주 의 아 수차례 바뀌자 화이 안팎에 방울그룹 계열사인 남영비비안의 관계 더스코리 화이브라 서 우려가 나왔다. 게다가 화 획사 주인이 바뀌어 회사로 IT사업을 영위한다. 남영비비안 이를 공동경영하게 된 엔에스 도 연예인을 관리하는 실장이나 매니저 은 2019년 쌍방울그룹에 인수된 뒤 포비 엔과 세미콘라이트 들은 그대로 유지되 스티앤씨 인수 등 인수합병에 활발히 나 가 자본시장에서 그 긴 하지만 주인이 자 서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무리한 사 화이브라더스, 두 달새 리 큰 신뢰를 받는 주 바뀌는 회사에 업 확장에 나선 남영비비안과 그 관계회 최대주주 등 주요 주주 회사도 아니라는 점 대해서는 색안경을 사들에 대해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도 부각됐다. 특히 끼고 볼 수밖에 없는 남영비비안은 2015년부터 영업적자 수차례 바뀌어 ‘의아’… 엔에스엔은 본업과 상황” 이라고 지적했 를 이어오고 있는 데다 수년째 직원 연 아이오케이는 모기업 무관한 바이오 사업 다. 봉이 동결돼 내부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 의사결정 구조 불투명… 에 뛰어들며 지난 3 배우 고현정 조인 다. 이 때문에 모회사인 쌍방울의 의사 월 존 케리 전 미국 성 등이 소속된 아 에 따라 남영비비안의 경영이 영향을 받 “주가조작 흐름과 유사” 상원의원을 사외이 이오케이도 상황이 는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사로 선임했다고 홍보했으나 그가 선임 비슷하다. 엔터업계 큰손으로 꼽히던 원 쌍방울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는 칼 3개월 만에 사임해 투자자에게 혼선을 영식 W홀딩컴퍼니 대표는 지난 6일 아 라스홀딩스가 있다. 쌍방울 최대주주는 줬다는 비판을 받는다. LED 사업을 하 이오케이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엔터사 지분 16.68%를 보유한 광림이며 광림 는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7월 한국거래 업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던 원 회장 최대주주는 칼라스홀딩스로 지분율은 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 이 처음으로 엔터사 지분을 매각하자 증 27.28%다. 쌍방울그룹의 지배구조와 의 다. 권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원 회장과 원 사결정 구조는 투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 연예계 한 관계자는“유독 엔터사가 회장 소유의 초록뱀미디어 등에서 아이 려져 있다. 현재 쌍방울의 공식적인 대내 인수합병(M&A)되거나 문을 닫는 경우 오케이 주식을 산 포비스티앤씨는 지분 외활동을 하고 있는 김성태 쌍방울 회장 가 많다보니 소속 직원들이나 연예인들 38.45%를 취득해 아이오케이 최대주주 은 공시와 법인등기부상 보유 지분이 없 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며“통상 연예기 에 올라섰다. 다. 쌍방울 측은“포비스티앤씨는 아이오 케이의 자회사 중 ICT 사업을 하는 회사 가 있어 협업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 며“회장님이 등기나 공시에 이름이 올 라 있지 않는 만큼 경영은 대표이사와 법 인별로 독자적으로 이뤄진다” 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잦은 최대주 주 교체와 비정상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 면 단순히 우연이나 경영상 판단으로 보 기 어렵다. 무자본 M&A 세력의 전형적 인 주가조작 행위와 유사하다” 며“호재 성 이슈를 만들기 쉬운 엔터사에 M&A 세력이 들어와서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된다” 고 말했다. 고현정 조인성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가 쌍방울그룹 관계회사인 포비스티앤씨에 인수됐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

사진=아이오케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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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Biloela Street Villawood NSW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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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요신문

32

건강상식

2020년 9월 4일

일어설�때마다�아픈�관절, 원인이�뭘까? 무릎�통증은�대부분의�사람들이�경험하는�흔한�질환�중�하나입니다. 부상에�의한�연골�손상은�비교적 드물며�보통�나이가�들어감에�따라�연골이�손상되는�퇴행성�골관절염으로�인해�무릎�통증이�발생하게 됩니다. 무릎�통증�또는�고관절�통증과�같은�연골�통증의�가장�흔한�원인�중�하나는�관절�연골의 점진적인�파괴를�일으키는�질환인�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입니다. 골관절염은�연골�손상을

유발시키는�퇴행성�질환으로 “닳고�찢기는” 질환이라고�묘사되기도�합니다. 골관절염이�진행되면�뼈의 끝을�보호해주는�연골이�마모되면서�충격을�흡수하는�역할을�하지�못하게�되고�뼈와�뼈가�서로�마찰, 연마되기�시작해�통증, 부종이�발생합니다. 하지만�만성적이고�완치가�불가능한�골관절염이라�할지라도 증상에�적합한�치료/관리를�통해�통증을�줄이고�삶의�질을�개선시킬�수�있습니다. 골관절염의�증상을 관리하는�것은�골관절염의�진행�속도를�크게�늦춰줄�수�있기�때문에�매우�중요합니다.

활동적�생활패턴과�규칙적�운동, 고른�영양�섭취, 적절한�관리�방법으로�생활�속에서�골관절염의�통증을 완화�시킬�수�있습니다. 또한 , 관절에�좋은�건강식품�역시�도움이�될�수있습니다 .

SINICARE 초록홍합 7500

SINICARE 상어�연골 750

SINICARE 초록홍합�관절�크림

HIGH 관절염 도움

항염작용

면역력 강화

항균

고함량

관절통증 완화

항산화

항염작용

면역력 강화

항균

히팅크림

무릎�통증 완화

근육통 완화

초록홍합 함유

관절�통증을�완화시키는데�도움

생명력이�강한�상어의�습성을�이어�면역력에�도움

히팅�크림으로�근육통, 관절�통증�등에�사용

면역력을�강화하여�각종�질병을�예방

인체�내�여러�조직의�마모를�막음

짜서�바르는�타입으로�간편히�휴대�가능

류마티스�관절염에�도움

상어연골�내의�뮤코�다당제는�탁월한�수분�보유력을�지님

뼈�건강을�촉진시켜�건강한�뼈를�만드는데�도움

관절염�개선에�도움을�줄�수�있음

부드러운 크림제형

초록�홍합�함유로�관절염�개선에�도움

무릎, 발목, 어깨, 목�등�다양하게�사용�가능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의�재발견 프로폴리스는�왜�면역력에�좋을까?

프로폴리스는�꿀벌들이�번식과�생존을�위해서�각종�나무에서�모은�수액과

꽃가루에�꿀벌의�분비물이�더해져�만들어진�천연�항생�물질이면서�나무진으로

만들어진�벌집입니다. 맛은�단맛과�쓴맛이�동시에�존재해�얼얼한�자극이�느껴지기 때문에�강한�맛과�냄새라�생각될�수�있습니다. 프로폴리스에는�플라보노이드�성분이 함유돼�있는데�인체�내의�해로운�활성산소를�억제하는 SOD 효소를

활성화하므로�항산화�작용이�뛰어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쓴 ‘동물기’라는 책에�프로폴리스는�피부질환, 감염에�의한�상처질환에�적합하다고�기록돼�있습니다

천연�면역력�증진�식품, 프로폴리스

여왕벌이�산란하기�전�벌집�안을�프로폴리스로�해로운�균을�소독한�뒤 안전하게�부화해�유충들이�건강하게�자랄�수�있도록�환경을�조성하는 이유는�그만큼�항균작용이�뛰어나기�때문이다. 타박상, 외상이�생겼을�때 상처�부위에�덧바르면�세균이�체내로�들어오지�않도록�막아주기�때문에

외부로�인한�감염에�도움이�되며�재생하는�능력이�뛰어나�상처�부위가�빨리�낫도록�돕는다. 위염, 기관지염, 비염�등�염증�질환에도�항염효과가�있어�염증을�빨리�가라앉히고�회복하는데�좋다.

Users’ Review

무엇보다�면역력이�필요한�지금,

천연�항생제인�프로폴리스와�함께해�보세요!

시니케어�프로폴리스의�다양한�효능을�만나보실�수 있습니다

“매년�겨울에�빠짐없이�앓던�감기가�없어졌어요!”

“다른�제품이랑�비교해봐도�역시�시니케어�입니다”

앓았었어요. 프로폴리스가�면역력을�높여줄�수�있다는�이야기를�듣고,

호주에서�직구하여�먹고있습니다. 고함량�프로폴리스라고�하여�광고

매년�겨울만�되면�딱히�감기�걸릴�일도�없었지만�늘�패턴처럼�감기를

저는�호주산�건강식품에�관심이�많아서�제가�먹는�모든�건강보조식품을

호주산�프로폴리스를�찾던�도중�시니케어�프로폴리스 3700을�접하게

하는�제품들은�하나같이�실제로는�저함량이지만�다른�첨가물들을

되었습니다. 다른�알약들처럼�굵지도�않은�적당한�크기의�알약�덕분에

37세(남) 박*은

편하게�빠짐없이 1년동안�꾸준히�섭취했더니, 매년�겨울을�편안하게 보낼�수�있게�되었습니다. 제�주변�지인들에게�모두�추천했어요!

넣어놓았더군요. 그렇게�한참�괜찮은�프로폴리스를�찾던�도중�시니케어

35세(여) 최*희

프로폴리스를�찾아서�직구하게�되었습니다. 복용한지 2년이�지난�지금도 너무�잘�먹고�있습니다. 몸�건강해진거야�두�말하면�입아프죠.

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300 $200 (한국�택배비�무료 추석선물

*해당�선물�상자�이미지는�세트상품에�포함되어�있지�않습니다

베스트셀러

시니케어�초록홍합 365정 시중�판매가 : $119 - 연골�재생에�도움

- 붓기감소, 염증완화, 관절강화

추석선물

시니케어�오메가 3 365정 시중�판매가 : $45

- 연어에서�추출한�오메가 3 오일 - 뇌�기능�강화

- 스트레스�완화

187 $95 (한국�택배비�무료

시중�판매가 : $54 (2개�가격) - 관절�염증�완화

- 바르는�크림�형태, 진통�소염�효과

구성품 04)

추석선물

시니케어�상어연골 365정 시중�판매가 : $55

- 건선, 관절염�등�완화 - 다량의�칼슘�포함

추석선물

*해당�선물�상자�이미지는�세트상품에�포함되어�있지�않습니다 베스트셀러

시중�판매가 : $109 - 면역력�증진에�도움 - 항균, 항염증�효과

- 감기�증상�완화, 독감�예방

추석선물

시니케어�프로폴리스�치약 120g 시중�판매가 : $5 - 구취감소

- 구강�세균, 냄새�감소

- 치태�방지, 잇몸�보호

구입문의 : 0478 887 237

시니케어�초록홍합�관절크림 100g x 2개

)

시니케어�프로폴리스 3700 360정

구성품 03)

추석선물

- 퇴행성�질환�완화, 관절�강화

원가 $

구성품 01)

구성품 02)

- 시리고�부은�관절�통증�완화

- 관절염, 류머티즘�증상�완화

구성품 03)

칼럼

)

원가 $

구성품 01)

33

협 력 업 체

구성품 02)

추석선물

시니케어�프로폴리스�리퀴드 50ml x 2개 시중�판매가 : $36 (2개�가격)

- 간단하게�사용�가능한�스포이드�타입 - 구강�건강에�도움

- 항균�작용, 항산와에�도움

구성품 04)

추석선물

시니케어�프로폴리스�스프레이30mlx2개 시중�판매가 : $14 (2개�가격) - 구강�건강에�도움 - 목�건강에�도움

- 항균�작용 / 감기와�독감�예방

경제

일요신문

34

건강상식

2020년 9월 4일

기침이�계속�나오시나요? 목이�계속�따끔거리시나요? 기침을�하게되는�몸속의�과정

기침은�이물질, 바이러스�등이�기도에�들어오면�이를�밖으로�제거하기�위한�우리�몸속의�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물질이�기도, 식도, 기관지에�있는�기침�수용제를�자극하면�뇌의�반사중추에�영향을 끼쳐�폐, 기관지, 성대�근육을�움직이게�만듭니다. 기침은�숨을�드링쉰�다음�성대를�닫고, 기관지가 수축해�가슴�압력을�높인�후�성대가�열리면서�나옵니다.

기침을�계속�하는�이유는?

기침은�기간이�중요한데, 3주�이내라면�대부분�감기, 기관지염�때문이라�큰�문제는�없습니다. 감기나�기관지염에�걸린�후라면�기침이 3주�이상�계속되기도�합니다. 감기�바이러스�등에�기도가

감염되면�기도를�덮고�있는�상피세포에�염증이�생기고�파괴됩니다. 특별한�이유�없이 3주�이상

계속�되면�엑스레이를�꼭�찍어봐야�합니다. 결핵, 폐렴, 폐암�등�위중한�질환일�수�있기�때문입니다. 흡연자가�하는�기침은�대부분�담배�때문이므로�기침�때문에�불편하다면�금연부터�해야합니다.

폐�건강을�지켜주는�시니케어�렁케어를�만나보세요

시니케어�렁케어�제품은�기관지와�폐에�좋은 5가지�건강�식품을�한�알에

담았습니다. 인삼�대용으로�많이�사용되는�아스트라갈루스 (Astragalus), 기침을�진정시켜주는�효능이�있는�영지버섯(Ganoderma), 폐기능을

강화시키는�타임 (Thymus Vulgaris), 면역�기능을�강화시키는�아연(Zinc)

성분을�모두�종합하였습니다. 찾은�기침감기로�고생하시는�분들께 추천합니다.

180정 / 1일 1정�섭취

피할�수�없는�여성�갱년기, 극복�방법은�없을까? 갱년기, 이제는�제대로�알고�대응하자!

갱년기란�노화�또는�질병에�의해�난소기능이�쇠퇴하면서�폐경과�관련된�심리적, 신체적�변화를�겪는

시기를�말합니다. 여성은 45-55세가�되면�생식기관인�난소기능이�저화되면서�여성호르몬�분비량이 급격하게�감소되어�발생합니다. 여성호르몬을�감소시키는�난소기능의�저하는�노화�뿐만�아니라 가족력, 흡연, 불규칙한�생활습관, 스트레스, 질병치료, 고혈압, 당뇨�와�같은�만성질환이�있을�때�더 악화될�수�있습니다.

갱년기를�극복하는�방법

평소�건강에�관심을�가지고, 갱년기�증상이�있는지�내�몸의�변화를�잘�관찰하여야�합니다. 균형�잡힌 식사와�꾸준한�운동을�기본으로�하여, 폐경과�갱년기는�누구나�경험하는�인생의�과정으로

자연스럽게�받아들여야�합니다. 솔직한�감정과�우울감에�대해�가족이나�주변사람과�이야기를�나누며 대화로�풀어야�하며, 갱년기에�좋은�건강식품을�챙겨�먹는것도�하나의�방법이�될�수�있습니다.

여성의�건강을�지켜주는�시니케어�달맞이꽃종자유

시니케어 EVENING PRIMROSE OIL 은 여성의�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달맞이꽃종자유를 1000mg 함유하고�있습니다. 시니케어 달맞이꽃�종자유는�감마리놀렌산이�풍부해�오래전부터�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감마리놀렌산은�오메가6 지방산의�종류로, 체내서 합성이�불가능해�반드시�식품으로�섭취�해야하는�성분입니다. 갱년기나�월경통이�심하신�분들께�추천드립니다.

365정 / 1일 1정�섭취

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원가 $

650 $300 (한국�택배비�무료 구성품 01)

추석선물

*해당�선물�상자�이미지는�세트상품에�포함되어�있지�않습니다

구성품 02

베스트셀러

추석선물

시니케어�스쿠알렌(Squalene) 365정

시중�판매가 : $300

- 혈관�질환�예방

시중�판매가 : $89

- 간�기능�강화�도움

- 피부�건강

구성품 05)

추석선물

시니케어�렁케어(폐�건강)

- 식물성�플라센타�함유

- 원활한�폐�기능�유지

- 남성의�건조한�피부에�영양을

- 원활한�호흡�기능�강화

공급하는�각종�오일�함유

538 $300 (한국�택배비�무료

추석선물

종자유) 365정

- 연골�재생에�도움

시중�판매가 : $65

- 붓기감소, 염증완화, 관절강화

- 자가�면역�질환�도움

- 갱년기�균형있는�건강�도움

- 관절염, 류머티즘�증상�완화

- 염증�치료�도움

구성품 05)

추석선물

라팜�바이오�아쿠아�앰플

추석선물

라팜�화이트�버블�에센스

8ml x 5ea

50ml

시중�판매가 : $119

시중�판매가 : $89

- 플라센타, 펩타이드, 로즈힙,

- 플라센타, 펩타이드, 비타민 E 히알루론산, 보르필린�함유

히알루론산�함유

- 바르면�버블과�함께�스며드는 에센스�타입

- 탄력�증진에�도움되는�고농축�앰플

협 력 업 체

추석선물

시니케어�프로폴리스�안티

폴루션�마우스�스프레이 30ml 시중�판매가 : $25 - 호흡기�질환�예방 - 구강�건강에�도움

- 감기와�독감�예방 / 항균�작용

*해당�선물�상자�이미지는�세트상품에�포함되어�있지�않습니다

시니케어 EPO (달맞이�꽃

시중�판매가 : $119

구성품 06)

)

구성품 02)

베스트셀러

시니케어�초록홍합 365정

구입문의 : 0478 887 237

NEW

시중�판매가 : $29

- 폐�해독�작용�도움

구성품 04)

- 감기�증상�완화, 독감�예방

하이트레이터 (남성) 65ml

시중�판매가 : $120

추석선물

- 항균, 항염증�효과

시니케어�파이토�플라센타

180정

구성품 01)

추석선물

추석선물

시니케어�상어연골 365정 - 면역력�증진에�도움

- 상처�회복

- LDL(나쁜�콜레스테롤) HDL(좋은�콜레스테롤)

구성품 03)

시중�판매가 : $55

- 호흡기�질환�개선

- 혈압, 콜레스테롤�조절�도움

구성품 04)

경제

)

시니케어 MP12 180정

원가 $

35

구성품 03)

추석선물

시니케어�로얄젤리 2250 180정

시중�판매가 : $89 - 고함량

- 피로�감소 / 불안, 불면증�감소 - 노화�방지, 면역�체계�증폭

구성품 06)

추석선물

라팜�바이오�아쿠아�크림 100g

시중�판매가 : $25

- 펩타이드, 로즈힙, 고트밀크, 히알루론산�함유

- 가볍고�찐득하지�않은�제형의 수분크림

경제

일요신문

36

2020년 9월 4일

마음만은 넉넉한 한가위 안녕하세요 호주 교민 여러분,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하여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실 것이라 염려됩니다. 호주에 사는 모든 교민분들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속 소원 모두 성취하는 따뜻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보여주신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시니케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되세요

시니케어 임직원 일동

- 시니케어�베스트셀러�추석�선물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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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시니�초록홍합 365정 + 시니�초록홍합�크림 100g

$102

$14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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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 류머티즘�증상�완화

- 붓기감소, 염증완화, 관절강화

단품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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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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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시니�발리그라스 120g

$19 40%

- 100% 호주산�유기농

$12

- 혈중�콜레스테롤�수치�개선 - 염증�개선

- 다이어트에�효과적

단품판매

추석선물

베스트셀러

시니�프로폴리스 3700 360정

시니�로얄젤리 365정

- 면역력�증진에�도움

- 피로감소, 불안/불면증�감소

$109 30%

- 항균, 항염증�효과

$76

- 감기�증상�완화 / 독감�예방

구입문의 : 0478 887 237

$55 65%

- 노화방지

- 면역�체계�증폭

$20

2020년 9월 4일

일요신문

37

경제

사회

일요신문

38

884 $450 (한국�택배비�무료

원가 $

구성품 01)

추석선물

2020년 9월 4일

) *해당�선물�상자�이미지는�세트상품에�포함되어�있지�않습니다

구성품 02)

베스트셀러

추석선물

구성품 03)

베스트셀러

시니케어 MP12 180정

시니케어�초록홍합 365정 - 연골�재생에�도움

- 혈관�질환�예방

시중�판매가 : $109

- 붓기감소, 염증완화, 관절강화

- 간�기능�강화�도움

- 항균, 항염증�효과

구성품 04)

구성품 05)

50ml

시중�판매가 : $85

시중�판매가 : $119

시중�판매가 : $120

- 플라센타, 펩타이드, 비타민 E 히알루론산, 보르필린�함유

- 플라센타, 펩타이드, 로즈힙,

- 폐�해독�작용�도움

히알루론산�함유

- 원활한�폐�기능�유지

- 바르면�버블과�함께�스며드는 에센스�타입

- 탄력�증진에�도움되는�고농축�앰플

- 원활한�호흡�기능�강화

216 $95 (한국�택배비�무료

원가 $

) *해당�선물�상자�이미지는�세트상품에�포함되어�있지�않습니다

추석선물

시니케어�로얄젤리 1000mg 365정 시중�판매가 : $55

- 면역력�증진에�도움 - 감기�증상�완화, 독감�예방

시중�판매가 : $110 (2개�가격) - 혈관�질환�예방

- 혈압, 콜레스테롤�조절�도움 - LDL(나쁜�콜레스테롤) HDL(좋은�콜레스테롤) 협 력 업 체

추석선물

베스트셀러

시니케어�프로폴리스 3700 30정 x 2개 시중�판매가 : $28 (2개�가격) - 항균, 항염증�효과

- 감기�증상�완화, 독감�예방

베스트셀러

시니케어 MP12 30정 x 2개

- 간�기능�강화�도움

구성품 02)

- 면역력�증진에�도움

- 항균, 항염증�효과

추석선물

추석선물

라팜�화이트�버블�에센스

8ml x 5ea

180정

구입문의 : 0478 887 237

구성품 06)

추석선물

라팜�바이오�아쿠아�앰플

시니케어�렁케어(폐�건강)

구성품 03)

- 감기�증상�완화, 독감�예방

- LDL(나쁜�콜레스테롤) HDL(좋은�콜레스테롤)

추석선물

구성품 01)

- 면역력�증진에�도움

- 혈압, 콜레스테롤�조절�도움

- 관절염, 류머티즘�증상�완화

베스트셀러

360정

시중�판매가 : $300

시중�판매가 : $119

추석선물

시니케어�프로폴리스 3700

시니케어에서

협력업체를 찾습니다 신규 판매처, 도매, 온라인 업체 모집 온라인 도매 사이트 다이렉트몰 |www.directmall.com.au

2020년 9월 4일

일요신문

39

비즈한국

경제

일요신문

40

2020년 9월 4일

쿠팡페이 대기 중… 이제 ‘수확’ 나선다 쿠팡, 네이버와 맞대결 전략은?

네이버가 신선식품 배달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이커머스 업계 1위 기업인 쿠팡의 대응 방안에 시선이 쏠린다. 배송경쟁이 격화 중인 유통업계에 네이버는 강력한 ‘메기’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그간 적자를 감수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온 쿠팡과 강력한

플랫폼 파워를 바탕으로 한 네이버쇼핑이 시장을 두고 전면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쿠팡은 새로운 생존 전략을 고심 중이다.

네이버의 적수, 쿠팡이 꼽히는 까닭 네이버가 지난 8월 20일‘동네시장 장 보기’ 를 리뉴얼해 선보인‘장보기’서비 스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그간 중소상공인을 중심 으로 한‘스마트스토어’ 와 대기업 위주 의‘브랜드스토어’ 를 통해 온라인 쇼핑 부문에서 급성장세를 기록한 네이버가 이번에는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신선식 품 배송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 다. GS리테일과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 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네이버 장보기 서 비스에 공식 입점하면서 연합군이 만들 어졌다. 네이버의 등장은 자체적으로 그룹 계 열사 통합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유통공룡’롯데(롯데온)와 신세계(SSG 닷컴)는 물론,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마켓컬리에도 적잖은 위협이 될 전망이 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커머스 1위 쿠팡 과 네이버의 맞대결을 점친다. 한국유통학회 명예회장 김익성 동덕여 대 교수는“쿠팡은 업계 선두주자인데다 구독경제 최초 도입 등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했다. 탄탄한 소비자 충성도가 쿠팡 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며“반면 네이버 는 재래시장·오프라인 유통기업과 새로 운 형태의 협업으로 세력을 강화하며 쿠 팡의 적수로 떠오를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양측의 AI(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 터 활용력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도전을 받게 된 쿠팡의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쿠팡은 언택트(비대면) 소비 급증의 최대 수혜자로 꼽혔지만, 물 류센터와 본사 등에서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다. 일반인 프리랜서 배달원‘쿠팡 플렉 서’ 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인천과 일 산의 배송캠프를 폐쇄하기도 했다. 쿠팡 의 최대 강점이던 특화배송 시스템의 취 약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쿠팡은 물류 자동화율이 40%를 밑돈다는 점에서 배 송 문제를 안고 있다. 자동화율을 끌어올 려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 이라고 전 했다. 신세계그룹 SSG닷컴의 경우 물류

자동화율이 80%에 달한다. 쿠팡의 재무상황 또한 좋지 않다. 지 난해 기준 쿠팡의 부채총계는 3조 123억 원, 결손금은 3조 7591억 원에 달한다.

2014년부터 지난 2019년까지 누적 적자 는 4조 원 규모다. 쿠팡은 그간 막대한 누 적 적자에도 불구, 소프트뱅크의 전폭적 인 지원을 등에 업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 어왔다. 그러나 소프트뱅크가 위워크 상 장 실패 등으로 지난해 2분기 최초로 적 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은 탓에 추가 투자 유치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해 2 분기 실적 발표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투자 대상 기업이 적자에 빠졌다 고 이를 구제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 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가 신선식 품 배달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이커머스 업계 1위 기업인 쿠팡 의 대응 방안에 시선이 쏠린다.

로 식품 브랜드‘곰곰’ , 의류 브랜드‘베 모로 늘었다. 지난 7월 24일에는 사업목 이스알파에센셜’ , 반려동물 용품‘꼬리 적도 전부 변경됐다. 8월 1일부터 쿠팡페 별’등 10개가 넘는 PB브랜드를 보유하 이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해 고 있다. 업계에서 온 셈이다. 는 쿠팡이 씨엘피 쿠팡의 이 같은 행보는 앞서 주목받은 비를 통해 생활용 네이버의 금융서비스 진출과 그 궤를 같 품 위주였던 PB상 이한다. 금융위원회의 디지털금융 종합 품 분야를 확장해 혁신방안에 발맞추겠다는 것. 실제로 쿠 쿠팡은 생존 전략은 이마트처럼 생산에 팡은 지난 7월 특허청에‘쿠팡페이 나중 다각화? ‘계획된 적자’ 를 서부터 유통, 판매 결제’상표를 등록했다. 나중결제는 소액 강조하던 쿠팡도 까지의 밸류체인을 후불결제를 뜻한다. 금융위는 디지털금 빠르게 변화하고 강화할 것으로 관 융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간편결제 사업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기도 부천 쿠 있다. 올해 들어 다 팡 물류센터. 측하고 있다. 자가 사실상 여신업을 일부 영위할 수 있 사진=박정훈 기자 양한 신사업을 전 향후 쿠팡의‘신 는 소액 후불결제를 허가키로 했다. 개하며 포트폴리오 의 한 수’ 는 쿠팡페이의 사업목적에는‘이동통신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통해 를 다각화하고 수 쿠팡페이가 될 가능 기기 대리점업’ 과‘인터넷 여행 중개업’ , 배송시장 본격 진출…쿠팡, 익 창출 모델을 찾 성이 크다. 쿠팡은 ‘음반 및 음악영상물, 영화 및 비디오, 게 음식 배달앱· 페이 등 사업 는 모습이다. 쿠팡 지난 4월 1일자로 쿠 임 등 콘텐츠 제작업’ 도 포함돼 있다. 이 다각화로 수익성 개선 나서 은 이를 위한 초석 팡의 결제서비스(쿠 는 자회사와 현재 영위 중인 사업을 활용 으로 지난 1월 임원 페이)를 담당하던 핀 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 인사를 단행하고 박대준 전 정책담당 부 테크 사업부문을 분사해 쿠팡페이를 설 된다. 쿠팡은 지난 7월‘로켓모바일’ 을 사장을 신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 립했다. 당시 경인태 쿠팡페이 대표는 론칭해 기존 자급제 단말기 판매에서 휴 다. 신사업 분야의 의사결정을 간결하고 “신설되는 핀테크 자회사는 고객들에게 대폰 대리점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같은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다 편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 시기 동남아 인기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 쿠팡 측에 따르면 현재 신사업부문이 공하면서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밍 서비스(OTT)‘훅(Hooq)’ 을 인수한 것 담당한 신사업은 음식 배달 서비스‘쿠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 이라 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지분 100%를 보 팡이츠’ 다. 지난해 8월 정식 서비스를 출 고 말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시작 유한 여행 자회사‘떠나요’ 는 2018년 당 시한‘쿠팡이츠’ 는 출시 1년여 만에 배달 으로 금융서비스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 기순손실 10억 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의 민족, 요기요와 함께 사실상 독점체제 다.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해 실적이 개 를 구축하고 있던 배달통을 밀어내고 사 쿠팡페이의 법인등기부를 살펴보면 쿠 선됐다. 용자 기준 배달 앱 순위 3위에 올랐다. 팡은 쿠팡페이 출범을 위해 지난 4월 전 이와 관련, 쿠팡 관계자는“훅 인수 관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사업 자상거래·전자결제 서비스업을 영위하 련 내용이나 쿠팡페이 정관에 나와 있는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은 지난 던 하이엔티비를 인수했다. 자본금 30억 내용을 확인해드리기는 어렵다” 며“사업 7월 PB 전담회사‘씨피엘비’ 를 설립했 원 규모의 하이엔티비는 지난 4월 1일 쿠 계획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 다. 쿠팡은 앞서 PB브랜드‘탐사’ 를 통해 팡페이 주식회사로 상호를 바꿨고, 지난 없다” 고만 밝혔다. 생수와 화장지 등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 4월 10일 기준으로 자본금이 66억 원 규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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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te’ 핫100 1위 처음엔 합성인줄…다음은 그래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 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빌 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소 감과 이와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 유 튜브를 통 해 디지털 싱글 ‘Dynamite’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념하는 미 디어데이를 열고 국내외 취재진 과 만났다. 앞서 지난 1일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Dynamite’ 는빌 보드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 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빌 보드 핫100 차트 1위 기록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메인 앨 범 차트인‘빌보드 200’ 과‘핫 100’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 도 얻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앞 서 2018년 5월 발매된 LOVE YOURSELF 轉‘Tear’ , 2018년 8월 발매된 LOVE YOURSELF 結‘Answer’ , 2019년 4월 발 매된‘MAP OF THE SOUL : PERSONA’ , 2020년 2월 발매 된‘MAP OF THE SOUL : 7’ 으로 총 네 차례‘빌보드 200’ 차트의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Dynamite’ 는 이 외 다수 의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 곡은 ‘팝송’라디오 차트에서 전주 대 비 10계단 상승한 20위를 차지했 으며,‘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1 위,‘스트리밍 송’차트 3위,‘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차트 4위, ‘리릭 파인드 US’차트 9위,‘빌 보드 캐나디안 핫 100’차트 2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차 트 1위,‘캐나다 CHR/톱40’차 트 31위,‘캐나다 HOT AC’차트 43위,‘멕시코 에어플레이’차트 11위,‘멕시코 잉글레스 에어플 레이’차트 17위,‘저머니 송’차 트 8위를 차지했다. ▲이하 미디어데이에서 방탄소 년단의 일문일답 Q.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소감이 어떤 가? 제이홉“사실 방탄소년단이라 는 팀이 핫100 1위가 될 거라고 는 상상도 못했다. 아직도 꿈인 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간다. 너 무 꿈만 같고 떨린다. 음악과 춤 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우리팀의 진심이 세상에 통한 거 같아 벅 차다. 우리가 기뻐하는 만큼 팬 들이 좋아해줘서 더 영광이다. 팬들의 응원이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는데 그 힘이 자 연스럽게 스며들어서 지금의 방 탄소년단이 된 거 같다. 이 모든 영광을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지민“정말 상상조차하지 못했 었는데 어느 순간 (빌보드 핫100 1위를)한번쯤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이 기대했고, 주변에서 가능성을 이야기하니 까 멤버들도 한번쯤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옆에서 힘

합쳐서 노력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항상 응원해준 팬들, 스 태프들 다 감사하다. 계속 감사하 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RM“이런 소감을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다. 1 위 소식을 접하자마자‘확인했으 니 빨리 자야겠다’ 고 생각했다. 내가 원래 그런걸 보면 내가 잠을 못 잔다. 옛날 생각을 많이 했다. 연습실에서의 일, 녹음실에서 일 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최대한 침 착하게 가져가려고 했다. 내가 여 기에 기여한건 아주 조금이라고 생각한다. 아미와 스태프, 작곡가 분들이 만들어준 거라고 생각하 고 침착하게 할일을 하겠다” 정국“나는 뒤늦게 알았는데 차트를 확인했을 때 진짜 내가 보고 있는 페이지가 (사실인지)의 심이 가더라. 한동안 멍해있었다. 이렇게 큰 성과를 도와준 아미들 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 하고 싶다. 내가 이렇게 좋은 사 람들, 좋은 스태프, 아미들을 만 나서 그런 좋은 기운이 합쳐져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 다. 다들 고맙고 내 인생에 이런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게 너무 나도 큰 영광인 거 같다. 또 (빌보 드 핫100 차트 1위 소식이 발표 된 9월 1일이)내 생일이었다. 너 무 큰 선물을 받은 거 같아 기분 좋다. 태어나길 잘했다.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아미에게도 감사드린

다” 고 싶은, 하고 싶은, 해나가고 싶 뷔“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은 게 있는데 그 모든 걸 인정받 을 받을지도 몰랐다. 다 고향에 고 보상받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서 올라와서 빈손으로 숙소 생활 잘했다고 칭찬받은 느낌이 들었 을 하고 지하연습실에서 우리끼 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났 리 춤과 노래를 열심히 한 기억이 던 것)그랬던 것 같다” 아직도 남아있다. 내가 처음 상경 Q. 미국 대중을 사로잡은 이유 을 했을 때 아버지와 택시를 탔는 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데 택시기사에게 사기를 당하기 RM“핫100 1위가 단순히 팬 도 했다. (기차)역에서 신사역까 덤이 움직여서 되는 건 아니라 지 터널을 3번 지날 줄은 몰랐다. 는 건 알고 있지만, 사실 팬덤과 그런 기억도 떠오르는데, 그런 것 대중의 경계가 얼마나 큰지는 잘 들과 지금을 비교하면 너무 재밌 모르겠다. 우리가 꾸준히 두드려 다. 재밌는 추억거리도 됐고 지금 온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까지의 모든 힘든 일이나 그런 것 게 음악일 수도 있고 춤일 수도 들 모두가 다 좋은 추억으로 남 있고, 모든 모습들, 말들일 수도 았다. 제일 좋은 상장을 받은 기 있다. 그것이 늘 통하는 것은 아 분이다. 오늘만큼은 근심과 걱정 니다. 물거품이 되는 경우도 많 다 잊고 기뻐하고 다 웃었으면 좋 다. 그래도 방탄소년단이라는 팀 겠다” 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갖고 있 Q. 지민은 1위 후에‘계속 눈 는 힘, 우리가 꾸준히 이야기 해 물이 난다’ 라고 글을 남겼었다. 왔던 것들, 비즈니스적인 부분, 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인가? 또 대외적인 부분도 그렇고, 특히 멤버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Dynamite’ 는 언어적인 부분 지민“나도 모르겠다. 내가 소 도 있었을 거고, 익숙한 디스코 식을 좀 늦게 들었다. 새벽 4시 넘 팝 장르라는 점도 있고, 지금 같 어서 들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아 은 시기에 거시적인 메시지 없이 침 7시까지 울다가 소파에서 잠 단순히 듣고 즐길 수 있는 곡이 이 들었다. 정국이랑 같이 있었 라는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그 는데, 쾌재를 부르면서 (차트를) 런 게 다 모여서 통한 게 아닌가 계속 보다가 그냥 (눈물을)어루만 생각한다. 여러 가지로 운이 좋았 지게 되더라. 계속 울고, 멤버들 고, 그걸 잘 알고 겸손하게 해나 과 이야기 나누고 그랬던 거 같 가는 게 우리의 책임과 의무라고 다.‘우리도 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한다” 이야기를 많이 나눈 거 같다. 지 최현정 기자 금 와서 생각하면 우리가 지켜가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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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랭킹>은 아이돌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며, 실제 팬덤의 수와 일치하는 인기 순위라고 할 수 있으며 <아차랭킹>은 '음반 + 음원 + sns 검색 + 기사량' 등을 종합한 종합 랭킹이다.

학생 비자 등록을 위한 대표 비즈니스 칼리지 + 영어학교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파라마타, 리드콤, 씨티, 이스트우드 지역 학생 여러분의 모든것을 맞추어 드립니다. 학생 비자 법 강화 G.T.E. ( 비자 실질 심사) 기준이란? 최근 학생 비자법이 강화되어 모든 학생 비 자 신청시 적용되는 규정으로 비자 신청시 서 류, 방식, 자료 준비 등 강화 되었습니다. 서류적인 부분은 학교 정식 등록을 하여 ① 입학허가서 ② 학생 의무 보험 ③ 재정 증명 ④ 학업 계획서 ⑤ 경력(직장, 이력) 설명 ⑥ 가족 관계 설명 ⑦ 학력 (졸업 증명서 등) 서류 ⑧ 외국 방문 기록 ⑨ 기타 서류 등 학생 비자 등 록시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들로 변경 되었습 니다. 과거에는 몇몇 학생들에게만 적용된 부분이 법 개정 이후에는 모든 비자 신청 학생들에게 자료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법 개정 이전에는 비자 준비 기간이 몇 일이면 가능하지만 이제는 2~3주정도의 준비 기간과 더 세밀한 서류와 자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첫비자 신청이 아닌 2~3회 연장시 요 구 하는 서류도 많이 있고 연장시에는 지난 학 업 충실도 등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여 신규 또 는 연장시 항상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 니다. 학생 비자법 강화는 신청자는 한사람이지만

호주 이민성 입장에서는 몇십만명중에 각각 개개인의 신청자를 세심하고, 또 다른 시각에 서 다각도(?)로 심사가 필요하여 법 개정이 되 었다고 생각 됩니다. 법 개정의 준하여 여러분 들의 세심한 준비와 노력(?)으로 좋을 결과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호주 학생 비자법의 준하 여 비자법에 항상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비즈니스 칼리지 안내 학생 비자 신청에 필요한 비즈니스 칼리지는 다양한 방법과 개인적인 맞춤형으로 특색있게 준비 되어 지역별, 요일별, 학과별, 시간대별로 학생 여러분에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등록을 위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리드콤, 파라마타, 씨티, 이스트우드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 중심으로 각자에

맞는 일정과 학업 수준 등 한국 학생들이 편의 를 제공함과 더불어 여러분의 협력자로 노력하 고 있습니다. 일정별로는 주중반, 주말반, 야간 반 등 편리함을 위해서 일정을 분류하여 운영 되며 이동의 편리성을 위해서 전철에서 3~10 분내 거리로 접근성도 용이하며 여러분의 시 간상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 코스에 따라서 학비도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가능한 할인된 금액을 유지하며 학비와 기타 비용 등 면제 부분에 초첨을 두며, 또한 학교 시설과 각종 서비스를 개개인의 만 족을 위해서 항상 노력중입니다. 학과 코스는 인사관리, 비즈니스, 마케팅, IT, 매니지먼트, 요리, 회계 등등 학생들이 등록후 재연장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하게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수많은 학생들의 상담과 등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계속적인 정보와 한국 학생 들의 호주 정착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자세 한 정보, 학교등록, 학생 비자 등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학생들 에게 100% 만족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 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 비자 기간 3~4년 이상 비즈니스 과정 코스 신설로 최대 3~4년 학생 비자 신청 가능(추후 재연 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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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단기 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에서 호주 현지 학생 비자 전환 가능 (추후 재연장 가능) 한국 학생들은 관광 비자, 단기 비자, 학생 비 자, 워킹홀리데이 비자에서 호주 현지에서 학 교 등록 및 학생 비자 전환이 가능합니다. 추 후 재연장도 가능합니다.

ⓕ 호스피탈리티(요리) + Disabillity(장애자 지원 교육) 요리사 + 간호사 + 간호 조무사 등 경력자

호주 학생 비자 컬럼 및 뉴스

영화 "기생충"에는 기생충이 안나온다?! 호주 교민 사회에 있었던 일이다. 한 교회 교인이 영화 기생충을 보러 가자고 하니 자기는 " 기생충(벌레)나오는 영화는 싫어한다"고 못간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봉준호 감독이 들었다면 얼마나 황당해 할까?? ㅎ ㅎ (영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현 사회를 시사하는 부분이 많 아서 적극 강추 드립니다.) 교민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교회나 쉐어 하우스 등.. 한국 교민들에게 "~~하더라"라는 일명 "~하더라..."라는 소식에 너 무나 많이 현혹 당하는 일들이 많다. 얼마전 한 학생이 학생 비자 신청후 비자 승인후 첫달부터 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연락을 하니 "비자가 나왔으니 학교 를 안가도 된다"는 황당한 말을 해서.. "누구에게 들은 이야 기인가요?"라고 물어 보니 쉐어 하우스 집사님이 한 이야기 라고 한다.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몇년간 수많은 학생 비자를 상담하면서 얼마나 많은 "~~ 하더라" 잘못된 정보를 접하면 아쉽기만 하다. 호주 교민 사 회 특성상 오류 정보를 사실로 믿고 검증이 안되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타인들에게 전달되며 오류 정보를 믿고 그렇게 따라가는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느 박사님의 말. "당신이 잘못 한 말 한마디가 당신 옆자리에 있는 많은 사 람이 그 자리(교회든...호주든...)를 떠날수도 있게 한다" 올바른 학생 비자 상담은 전문 변호사나 유학원등에서 꼭 정확한 안내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 원팀 유학원

학교별 전문 유학원과 상담하세요. 지금 전화 주세요. 유학, 자녀 교육 상담 환영 유학 및 조기 유학 18년 경력 원팀 유학원 M. 0424 972 000 (사전 예약 환영) 주소. Suite 5B & 6A Level 2 / 1-17 Elsie Street Burwood (버우드 역 3분 거리 / 버우드 카운슬 건물 2층) * 기사 내용은 법적 책임 면제 사항입니다. 비자 관련 내용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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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PB 이어 동영상서비스까지?

배달의민족 사업 영역 확장 안팎

배달의민족(배민)이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쿠팡, 네이버 등 유통공룡들이 본격적으로 배달앱 시장에 뛰어들자 배민이 탈출구를 찾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강자인 배민과 요기요의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쿠팡이츠, 위메프오, 카카오주문하기 등 후발주자들이 치고 올라오며 ‘배달앱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운영사‘우아한형제들’ 은 자체 배민정액권 상품권을 통한‘선물하기’

상품을 따로 브랜드화하기보다 B마트 이름으로 조용히 판매하는 전략을 선택 한 것으로 보인다. PB제품들의 상품 정 보에 따르면 판매자는‘우아한형제들’ 이다. 동영상 관련 서비스도 준비 중인 것으 로 확인됐다. 특허정보사이트 키프리스 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8월 20

기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 다. 오픈 시기는 9월 22일, 추석연휴를 앞둔 시점이며 상품권은 배민에 입점된 모든 음식점을 포함해 배민오더, B마트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비즈한국 취재 결과 배민은 이외에도 올해 초부터 여러 서비스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4월에는‘B상식’ 푸드비디오 줄임말 이라는 이름의 자체 PB(Private 추정되는 ‘푸비’ 출원 Brand) 상품 관련 사업을 준비 하다가 일시중단했으며, 최근에 자체상품 브랜드 는‘푸비’ 라는 이름의 영상 관련 ‘B상식’은 일시중단 서비스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배민’ “구체화된 있다. 내용은 아직 없어” 우아한형제들은 3월과 4월 두 일 ‘푸 차례에 걸쳐‘​B상식’ ​ 명칭의 상 비’ 라는 명칭의 표를 05류(건강관리용 약제·보충식품), 상표를 38류(방송업 등), 09류(디지털영 29류(가공식품), 30류(과자류), 31류(곡 상물 등), 43류(식당·숙박업)에 대해 출 물류), 32류(음료류), 35류(음식 주문 대 원했다.‘푸드비디오’ 의 약자로 추정되 행업)에 대해 출원했다. 로고로 사용할 는 이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는 아직 공 도형상표가 제작된 걸로 보아 구체적인 개되지 않았다. 내용까지 논의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 두 명칭의 상표는 아직 출원 상태 배민 홍보팀 관계자는“PB상품 제작 다. 상표의 출원부터 등록까지는 통상 1 관련해서 올해 3월쯤 논의가 있었다.‘B 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배민 홍보팀 관 상식’ 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하던 브랜드 계자는“(푸비는) 지난주 상표를 출원한 인데, 지금은 여러 이유로 일시중단 상 건 맞지만 내부적으로 구체화된 게 없어 태” 라고 말했다. ​배민은 현재 식품·생필 서 이야기할 게 없다” 고 말을 아꼈다. 배 품 배달 서비스인 B마트 내에서 즉석밥, 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배티비’ 를 본격 식빵 등 자체 PB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적으로 오픈하며 영상과 관련된 활동을 배민 입점업체들과의 분쟁을 고려해 PB 이어가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PB상품 브랜드 ‘B상식’(작은 사진)을 준비한 데 이어 ‘푸비’라는 이름의 영상 서비스를 내부 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배달의민족 페이스북 페이지·키프리스

업계 관계자는“배민은 사업 초기부 출했다. 플랫폼 영역 특성상 분명하게 터 배달 플랫폼 외에도 여러 서비스를 구분 지을 수 없지만 최근 네이버가 장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플랫폼을 기반으 보기 서비스를 통해 소매업에 진출하고, 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걸로 안다. 이 카카오가 배달 서비스를 키우는 움직임 미 다수가 이용하는 기본 플랫폼이 형성 을 보이는 만큼 배민도 긴장감을 늦출 됐으니 연계한 서비스의 승패는 결국 아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배민에게 중요한 이디어와 대중의 반응이 결정한다.‘B마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문제 트’ 가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고 보고 다 가 걸린다. 지금처럼 사업다각화를 통해 른 먹거리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 몸집을 불리는 게 심사에 ​어떻게 ​작용할 했다. 지에 대해 내부에서도 신경쓸 테니 움직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배 임이 소극적일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여 민은 B마트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론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될 것” 이라고 시키며 배달중개에 이어 소매업까지 진 말했다. 김보현 기자 kbh@bizhankook.com

2030이 선택한 차기 대권주자는 누구?

이재명 경기도지사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권주자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 문에 2030세대는 이재명 경기지사 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보다 조금 더 높게 지목했다. 이 지사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24.1%였으며. 이 의원은 23.4%로 오차범위 내 2위 를 차지했다. 그러나 두 사람 간 격차 는 0.7%포인트에 불과해 우열을 가 름하기 힘든 박빙 양상이었다. 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검찰총장 (13.7%), 홍준표 무소속 의원(7.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4%) 등이 3~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현안에 대해 가감 없는 도정 을 펼치는 이재명 지사의‘사이다’ 같은 행보가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실시된 복수 의 여론조사에서도 20~40대 층에 선 이재명 지사가, 50대 이상에선 이 낙연 의원이 지지율에서 앞서는 추 세를 보여왔다. 다만 성별·연령별·지지 정당별 로 이 지사와 이 의원의 우열이 엎치 락뒤치락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우 선 남성은 이 지사(26.0%)를 이 의원 (15.3%)보다 많이 지목한 반면, 여성 은 32.1%가 이낙연 의원을 지지한다 고 밝혀 이 지사의 응답률(22.0%)을 앞질렀다.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 다. 20대에선 이 지사(23.8%)가, 30 대에선 이 의원(29.5%)이 1위에 올랐 다. 눈에 띄는 건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이낙연 0.7%포인트 차 박빙 이낙연 의원이 54.0%를 얻어 33.1% 를 얻은 이재명 지사를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섰다는 점이다. 2030 전체 결과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나 타난다.

2017년 대선 당시에도 민주당 후 보 적합도에서 안희정 후보가 문재 인 후보 지지율을 앞섰던 사례가 있 었으나 그때 역시도 민주당 지지층 에선 문 후보가 높게 나타난 바 있었 다. 즉 전체 결과와 당 지지층 내 결과 간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 았으며. 이 경우 어느 쪽이 더 유리 한 결과일지 섣불리 해석하기 어렵 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시사저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45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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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요신문

46

2020년 9월 4일

유튜브 사기광고 어쩔 수 없다고? 방심위 “고정된 주소 없어 유튜브 자율규제 방법뿐”

“ ‘존 해리슨 와사’씨는 이 발 신’ 의 내용이다. 이름은 비전프 명품을 널리 알리고 싶어합니 로(vision pro). 압축렌즈도 아 다.” 닌 그냥 플라스틱이다. 한눈에 비장한 음악이 깔리며 나오는 봐도 중국산 싸구려를 그럴듯 어색한 번역 투의 광고 문구 기 한 스토리를 입혀 뻥튀기해서 파 시감이 든다.‘사기확률 99.9% 는 거다.‘야바위’형식은 위 에 광고 방치하는 유튜브’ 라는 제 어컨과 똑같다. 하나를 사면 6 목으로‘폴레어에어컨(사실 에어 만 9768원(8월 19일 환율 기준) 컨이 아닌 냉풍기)’기사를 쓴 지 이지만 두 개를 사면 12만 8800 한 달쯤 됐던가. 똑같다. 원으로 할인해주고 여기에 한 개 그래도 업계의 더러운 현실을 를 무료로 더 줘 개당 4만 2960 폭로하고 나온 이가 이영구, 김덕 원꼴이다. 사기 여부를 검증하는 배처럼 현지화되지 않은 점이 다 소비자 페이지엔 이 회사를 두고 르긴 하다. 이번엔 안경이다. 렌 “주문번호, 고용인 및 사업장 위 즈 옆 다이얼을 돌리면 시력에 치 모두 가짜” 라며“에스토니아 따라 도수를 정확히 맞출 수 있 탈린에 회사가 있다고 하지만 실 다는 것이 이들이 주장하는‘혁 제는 중국에서 여러 이름을 걸

고 운영하는 회사” 라고 밝히고 있다.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저 광고의‘말발’ 에 속아 안경을 산 한국 피해자가 올린 영상이 벌써 올라오고 있다. “글쎄요. 고정된 URL이 있다 면 차단조치를 할 수도 있는데 일단 사용자 맞춤형 광고로 노 출되는 것이라서….”방송통신심 의위원회 관계자의 말이다. 일단 안경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단속 대상이긴 한데. 고정된 주 소 없이 영상 전에 노출되는 광 고이다 보니 유튜브 측이 자율 규제를 하는 것 이외에 딱히 막 을 방법이 없다. 유튜브 코리아 측에 문의해 봐도 지난번과 마

‘뒷광고’ 유튜버들 당장 처벌할 수 없는 이유 뒷광고 금지 내용 담은 개정안 9월부터 시행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내 돈 주고 사 먹었다’고 답했다가 협찬이었 음이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스포츠 브랜드 P 사 매장에서 촬영한 ‘필요한 거 다 주신다 해서 매장 전부 털었습니 다’ 동영상은 올려는데 조작 의혹이 불 거졌다. 우연히 들렀다가 본사 측의 배 려로 제품을 공짜로 받은 것처럼 제작 했다.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현재 로서는 뒷광고를 받은 유튜버들에 대

사진=양팡 유튜브 캡처

이른바 유튜브 ‘뒷광고’ 논란이 뜨겁 다. 뒷광고는 특정 업체로부터 협찬이 나 대가를 받고도 광고임을 제대로 밝 히지 않거나 우회적으로 표기한 경우 를 뜻한다. 지난 7월 스타일리스트 한 혜연과 가수 강민경이 자신들의 유튜 브에 올린 콘텐츠 가운데 일부가 협찬 영상임이 드러나면서 뒷광고 논란이 시작됐다. 이 논란은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 유한 유명 ‘먹방’ 유튜브에도 번졌다. 8 월 초 한 유튜버의 폭로로 시작해 현재 까지 양팡(구독자 254만 명), 쯔양(263 만 명), 문복희(448만 명), 보겸(400만 명), 햄지(380만 명), 엠브로(153만 명), 나름TV(155만 명), 상윤쓰(98만 명) 등 유명 유튜버들의 잇단 사과로 이어지 고 있다. 이 중 쯔양은 논란 끝에 허위 소문과 악성 댓글에 지쳤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비난 여론의 정점을 찍은 유튜버는 양팡이다. 치킨 먹방 진행 도중 ‘광고

찬가지로“원칙적인 광고정책 외 에 구체적인 시장조치 여부는 한 국에서 확인할 길이 없다” 고답 한다. 피해자가 자금도 속출하고 있는데 이대로 방치하는 게 맞을 까. 현재로서는 답이 없다니 국회 국정감사장으로 들고 갈 수밖에.

금값 상승 이끈 달러 약세 지속 여부 주목

을 보이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까닭이 다. 금 가격이 변곡점을 맞으면서 그간 금 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던 달러 약세 와 완화적 통화정책 등이 지속될지 여 부가 향후 금값의 향방을 가를 주요 요 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파 르게 상승한 자산 중 하나다. 실제 뉴 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8월 18일(이하 현지시 간) 기준 온스당 2013.1달러를 기록했 다. 이는 지난 3월 18일 1477.9달러 대 비 36% 상승한 수치다. 8월 6일에는 2069.4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금 현물시장에서도 상황은 같 았다. 지난 8월 18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거래된 금 현물(1kg짜리) 의 1g당 가격은 7만 6500원으로 지난 3월 17일 5만 9610원 대비 28.3% 상 승했다. 특히 7월 들어 상승폭이 두드 러졌다. 1g당 금 가격은 7월 14일 처 음으로 7만 원을 넘어선 이후 같은 달 28일 8만 100원까지 10거래일 만에 14%나 급등했다.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금을 사고파는 투자자도 늘어났다. 지난달 KRX 금시장에서 일평균 거래대금은 131억 원으로 지난 6월(52억 원) 대비 2배 넘게 급증했다. 이는 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개 설된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종전 최대인 지난해 8월 일평균 거래

[주간경향]

사회재난 절반이 화재 피해액 5배 이상 증가

지난해 산불,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 해양 선박 사고, 가 축 질병 등 사회재난이 총 27건 발생해 전년보다 7건 늘어난 것 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화재 재난(다중밀 집시설 화재 10건, 산불 6건)이 절반을 넘어섰다. 사회재난으로 인한 재산 피해는 5209억 원으 로 전년(1001억 원) 대비 5.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한편 태풍 호우 등 자연재 해의 경우 지난해 총 피해액은 2162억 원이었으며, 이에 따른 복구비로는 1조 3488억 원이 투입됐다. 이 역시 지난해에 비 해 각각 53%, 204% 증가한 수 치다. 특히 태풍 발생에 따른 복 구에 전체 복구비의 97.9%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동아]

대금 97억 원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증시에서 벌어지던 투자 열풍이 금시 장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안전자산인 금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여기에 가파른 상승세에 따라 단 기적인 투자 수요도 더해졌다”며 “일찍 이 생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금을 외면 했던 워런 버핏도 최근 세계 2위 금광 업체 배릭골드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 하면서 사실상 금을 포트폴리오에 포 함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값을 상승시킨 요인들이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를 우 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달러의 약세 추세가 계속될 지 주목된다. 금값 상승의 주요 동력으 로 지목되기 때문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님, 그리 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여러분. 9월 국회 상임위원회에 서 다시 만나 머리 맞대고 해결 책을 진지하게 논의해봅시다.

‘뒷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추천 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심사지침’ 개 정안을 시행한다. 개정안은 유튜브, 인 스타그램 등 SNS 매체별로 경제적 대 가를 받고 제품 리뷰 등 콘텐츠를 올릴 때는 ‘협찬을 받았다’, ‘광고 글이다’ 등 의 문구를 명확히 밝히도록 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에는 게시 물 제목이나 영상 시작 부분, 끝 부분 에 대가를 받았다고 표시하는 문구를 넣어야 하고, 콘텐츠를 일부만 보는 소 비자도 알 수 있도록 해당 문구를 반복 표시해야 한다. 부당 광고를 한 사업자에는 관련 매 출액이나 수입액의 2% 이하 또는 5억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검찰 고 발 조치까지 이뤄질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업 자’는 통상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를 의 미하지만, 공정위는 상당한 수익을 얻 은 인플루언서를 ‘사업자’로 인정해 처 벌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 만 공정위는 개정안 시행 후 바로 처벌 에 나서기보다는 당분간 계도에 집중 할 계획이다.

금 투자에 나선 ‘황금개미’들

금 투자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으로 파생되는 리스크 를 헤지(회피)하려는 의도와 함께 단기 적인 시세 차익을 거두려는 기대가 섞 인 데 따른 영향이다. 국내 금 거래량 은 이미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금에 보수적이었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마저 금광 기업 투자에 나서면서 금 자산을 포트 폴리오에 편입한 상태다. 그러나 금 투자의 난이도는 더욱 높 아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급격하게 오름세를 보이던 금값이 최근 급등락

한 처벌 방법은 없다.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가 단속의 근거로 삼는 표시광 고법에 따르면 거짓 과장, 기만, 부당, 비방 4가지 행위를 금하고 있고 유튜 버들의 뒷광고는 그중 기만으로 볼 수 있지만 유튜브는 지금까지 제재 대상 에서 빠져 있었다. 일부에서는 사기죄 처벌을 얘기하지만 법률적으로 사기는 수익이 당사자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뒷광고의 경우 유튜버가 아닌 그 물건 을 만든 회사에 수익이 돌아가기 때문 에 입증이 쉽지 않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9월 1일부터

‘비전프로’ 등 셀프 시력교정 안경 리뷰 영상들.

[시사저널]

국내외 금융투자사들은 대체로 금 값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금 값의 예상 상승폭은 각 투자사마다 엇 갈린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 아메리카(BofA)는 금값이 18개월 이 내에 온스당 3000달러까지 상승할 것 으로 내다봤다. RBC캐피털마켓 역시 3000달러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그 룹은 반대로 향후 12개월 내 금값이 23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 다. 국내에서는 NH투자증권이 최근 금 값의 12개월 예상치로 2200달러를 제 시했다. 이는 기존 2000달러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대신증권도 올해 금 가 격 상단을 1900달러에서 2100달러로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개 월 금 가격 상단을 2300달러로 제시했 다.

[시사저널]

2020년 9월 4일

일요신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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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화제 48 연예

2020년 9월 4일

병 숨기면 루머만… 솔직 고백에 호응 컴백 미룬 현아에게 응원 쏟아지는 까닭

8월 26일 컴백을 계획하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해온 가수 현아가 돌연 컴백 연기 소식을 알렸다. 2016년부터 앓아왔던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한

미주신경성 실신의 재발로 활동이 불투명한 상태에 놓였다는 것. 소속사인 피네이션 측은 “현 시점에서 아티스트에게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라며 당분간 건강 회복에 힘쓸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었던 현아의 신곡 ‘굿걸’ 티저 이미지. 사진 =피네이션 제공

8월 26일 컴백 예정이던 가수 현아가 미주신경성 실신 재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자신이 앓고 현아는 있는‘마음의 병’ 을 공개한 바 있 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괜찮다 고 넘겨오다가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 서야 알게 됐다. 나도 마음이 아픈 상태 였단 걸” 이라며“몸이 아프면 약을 먹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감기에 감기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늘 단단해왔던 저였 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 기지 않았다” 고 털어놨다.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을 보인 것도 이 때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현아는“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다. 여러 번 이것도 공황장애 증세 중 하나 려나 하고 넘어가려다 의사선생님 말씀 에 대학병원에서 뇌파 등 이것저것 검사 를 해보고 알게 된 사실은 미주신경성 실신이었다” 라며“무대에 서고 싶은데 내가 이렇게 자주 푹하고 쓰러진다면 내 가 아프단 걸 알면 누가 날 찾아주려나 제일 먼저 걱정이 앞서서 누구에게도 알 리고 싶지 않았다” 고 그간의 마음고생 을 밝혔다. 현아가 앓는 미주신경성 실신은 스트 레스를 받거나 갑작스럽게 혈관에 압력 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브라운아이드걸

사진=일요신문DB

지난해 용기 내 공개한 ‘미주신경성 실신’ 재발… ‘입퇴원만 하면 루머’ 여전히 증세 쉬쉬하는 여성 연예인도 많아 “현아는 특이 케이스”

스의 멤버 나르샤가 2010년 KBS2‘청 춘불패’촬영 중 쓰러진 원인으로도 잘 알려진 증세다. 지난해에는 걸그룹 위키 기” 라며“옛날엔 연예인들이 스트레스 미키의 멤버 김도연이 과도한 다이어트 나 이로 인한 질환을 호소하면 심지어 로 인한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을 겪고 ‘호강에 겨워서 저런 말을 한다’ 는 말까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포나 고통 등에 지 나왔는데, 지금은 오히려 대중이 그 서 오는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 런 모습에 공감하고 연예인들이 극복하 되기 때문에 짧은 순간 극심한 스트레스 는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를 일으키는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에 것 같다” 고 말했다. 게 자주 발생하는 병으로도 알려졌다. 실제로 현아가 지난해 처음 자신의 증 오랜 연예계 생활을 겪은 연예인들이 세를 알렸을 때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 공황장애나 우울증 등을 공개적으로 알 리는 이전보다 높았다. 리거나 호소하는 것은 이제 생소한 일이 이번 갑작스러운 컴백 연기에 대해서 아니다. 본인이 숨기거나 오히려 소속사 도 소속사인 피네이션의 대응을 두고 팬 가 은폐를 강요했다가 극단적인 결말로 이 아닌 대중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 이어졌던 이전의 사례들을 통해 연예계 이 압도적이었다.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 전반적으로“차라리 대놓고 밝히고 극 를 우려해 스케줄 전면 중단이라는 결단 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낫다” 는 을 내리고 그 배경을 명확히 밝혔다는 결론을 내린 덕이다. 방송인 김구라나 정 점에서 호감을 산 셈이다. 형돈 등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 사실 이 같은 변화에도 여전히 자신의 증 을 알린 뒤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 세를 쉬쉬하는 연예인도 많다. 특히 중에게 공감대를 이끌었던 것도 이런 변 여성 연예인들이 이런 경향을 많이 보 화에 한몫했다. 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한 연예매니지먼트 관계자는“옛날 연 의 이야기다. 이들은“아무리 여성 스 예계에 비해서 지금은 연예인이 받는 스 타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얘기 트레스에 대해 안팎으로 유해진 분위 해도 이상하게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

들이 있기 때문” 이라며 악플러들 을 그 원인으로 가리키기도 했다. 연예계 다른 관계자는“현아 는 자신이 직접 상황을 알린 것이 라 특이 케이스지만 대부분 여성 연예인들은 한계까지 참다가 병 원 신세를 지게 됐을 때나 타의 에 의해 알려지는 일이 많다” 며 “예컨대 입퇴원 사실이 의료 관 계자나 병원 방문자들로 인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 아 닌데, 유독 여성 연예인한테만 이상한 꼬리표가 붙기 때문에 정말 단순한 질환 이어도 공개에 민감한 사람이 많을 수밖 에 없는 것” 이라고 짚었다. 실례로 한 여성 연예인은 무대를 가리 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했던 20대 초반 피로 누적으로 자주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단순히 하루나 반나절 정도 입원 한 뒤 영양제를 맞고 퇴원하는 것을 반 복했을 뿐인데 온라인 커뮤니티나‘루머 전문’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지독한 루 머가 유포됐다. 포털사이트 연예 뉴스 댓글이 존재하 던 시기였기에 그와 관련한 뉴스가 뜨면 루머가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댓글로 달리는 것이 일상이었다. 결국 연예인과 그 소속사가 루머 유포자들의 대다수에 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었으나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어디서든‘카더라’ 가 튀어나와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게 그들의 이야기다. 앞의 관계자는“분위기가 많이 바뀌 었다곤 하지만 여성 연예인들이 스트레 스성 질환을 호소하면 유독 악플러들이 더 날뛰는 일이 잦다. 그렇기에 현아와 피네이션의 현황 공개가 용기 있는 것” 이라며“연예인들이 그들의 고충을 공개 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 시 간 안에 너무 많은 이들을 잃지 않았나. 업계와 소속사도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 해 변해온 만큼 대중도 그에 맞는 변화 를 보여줬으면 한다” 고 호소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2020년 9월 4일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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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이돌’ 벗은 소녀들, 이젠 찐배우로 우뚝 임윤아·최수영·서현…배우시대 맞은 소녀시대

더 이상 ‘소녀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배우시대’라는 수식어가 적합하다. 2007년 데뷔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K팝 열풍에 불을 지핀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들이 음반 활동은 멈춘 뒤 연기자로 전향해 각자 영역을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 임윤아가 가장 먼저 연기활동을 시작해 주연으로 안착한 가운데 최근 또 다른 멤버인 최수영, 서현 등이 저마다 매력과 개성으로 드라마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맹활약 덕분에 가수로 먼저 데뷔한 뒤 연기에 도전하는 이들을 지칭했던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도 옛말이 됐다.

사진=영화 ‘엑시트’ 스틸 컷

전성기를 이끈 임윤아, 최수영, 서현이 소녀시대의 아이돌 스타의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내면서 드

사진=OCN ‘본 대로 말하라’ 스틸 컷

기자 사진=박정훈

사진=JTBC ‘사생활’ 예고편 캡처

무를 마치고 복귀한 배우 고경표를 비롯해 김효진 등 과 호흡을 맞춰‘생활형’사기꾼들의 통쾌한 이야기 라마 캐스팅 1순위로 도약했다. 걸그룹 멤버들의 연 를 펼친다. 이번 작품이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기 도전은 꾸준히 이어졌지만 소녀시대 3인처럼 다양 서현이 임윤아 최수영과 더불어 완전한 소녀시대 3 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동시다발 활약하는 경우는 이 대 배우진을 구성할지 판가름 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 례적이다. 일일드라마를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다. 힘이자, 주말드라마부터 단막극을 넘나들면서 쌓은 2008년 KBS 1TV 일일드라마‘너는 내 운명’ 을 실력을 바탕으로 그 어떤 걸그룹 멤버들도 이루지 못 통해 연기활동을 시작한 임윤아는 10년이 흐른 지금 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흥행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2019년 여름 조정석과 소녀시대 멤버들이 배우로 안착할 수 있던 데는 호흡을 맞춘 영화‘엑시트’ 의 900만 흥행이 결정적 ‘영리한 전략’ 이 통한 측면이 있다. 스타로 얻은 인기 인 힘이 됐다. 그동안 일일극은 물론 사극까지 두루 에만 기대지 않고 주연과 조연 구분 없이 착실하게 역 경험하면서 인지도를 쌓은 그는 최수영과 마찬가지 량을 키웠다. 최근 최수영이 보여준 행보가 이를 증명 로 주연 욕심 대신 조연도 마 한다. 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작품 최수영은 그룹에서 먼저 연기활동을 병행한 임 공략으로 실력을 키웠다.‘엑 주조연 구분 없이 역량 키워… 윤아와 비교해 늦은 2014년 MBC 드라마‘내 생 시트’이전에는 선배 배우 유 애 봄날’ 로 연기를 본격 시작했다. 주연으로 데뷔 해진 현빈 주연의‘공조’ 에 걸그룹 출신 이미지 털어내고 했지만 이후 주인공만 고집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조연으로 출연, 코믹한 캐릭 드라마 캐스팅 ‘1순위’ 도약 러면서 더 빛을 발했다. 특히 지난해 영화‘걸캅스’ 터로 반전 매력을 과시한 게 에서는 주인공인 라미란 이성경에 비해 역할 비중 결정적이다. 이 적은 조연이었지만 개성이 확실한 경찰 역을 능 임윤아는 드라마에 주로 집중하는 최수영 서현과 청스럽게 소화해 관객에 깊은 인생을 남겼다. 이후 달리 스크린까지 자유롭게 넘나든다. 현재 이성민 박 내놓은 영화‘감쪽같은 그녀’ 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민과 영화‘기적’촬영에도 한창이다.‘기적’ 은경 착실하게 실력을 쌓은 최수영은 최근 연기하기 녹 북 봉화에 위치한 가장 작은 간이역에서 모티프를 얻 록지 않은 장르 드라마의 주연으로 도약했다. 올해 2 은 영화다. 1986년을 배경으로 마을의 유일한 통로 월 방송한 OCN 드라마‘본 대로 말하라’ 를 통해서 인 기차역을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그 다. 한 번 본 장면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능력을 지 린다. 임윤아는 수학천재 역을 맡은 박정민의 재능을 닌 형사 역할을 맡아, 사이코패스를 추적하는 긴장감 알아보고 그를 물심양면 돕는 친구 역으로 극을 이 넘치는 수사물을 이끌어 호평 받았다. 최수영은 소녀 끈다. 시대로 얻은 명성을 굳이 거부하지 않는다. 가수로 활 향후 일정도 꽉 차 있다.‘기적’ 을 마무리하는 대 동한 경험을 연기에도 녹여 넣겠다는 각오를 꾸준히 로 배우 황정민과 드라마‘허쉬’ 에서 만난다. 9월 촬 밝혀왔다. 특히‘걸캅스’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영을 시작하는 JTBC‘허쉬’ 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연예계 데뷔는) 화려한 옷을 입고 시작했지만 지금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경계의 딜레마를 다룬 작품이 은 소박한 인간 최수영을 보여주고 싶다” 고 했다. 다. 실제 신문사 기자가 쓴 소설‘침묵주의보’ 가원 그룹으로 활동할 때 보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연 작으로, 임윤아는 황정민과 함께 신문사에서 벌어 기를 통해 보이려는 의욕도 크다. 최수영의 다음 출연 진 비극적인 사건을 추적하는 역할이다. 작은 JTBC 드라마‘런 온’ 이다. 육상 단거리 국가대 임윤아에게도 소녀시대는 연기자로 안착할 표 선수가 스포츠 에이전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18세 때 아이돌 드라마다. 최수영은 임시완과 호흡을 맞춰 소통하기 가수로 데뷔한 만큼 연예계에서 정체성을 어려운 시대에 서로 공감하면서 사랑을 키우는 로맨 확립하는 과정은 늘 소녀시대와 함께였 스 드라마를 완성한다. 다는 게 임윤아의 설명이다. 상업영화 최수영의 활약을 바짝 뒤쫓으면서‘배우시대’ 를 첫 주연인‘엑시트’ 를 내놓으면서 그 구성한 또 다른 멤버는 다름 아닌 서현이다. 소녀시 는“20대 전부를 소녀시대와 함께했 대가 활동을 잠시 멈춘 2017년경 데뷔 때부터 몸담은 기에 인생에서 뗄 수 없는 존재이고,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홀로 선 서현은 MBC 지금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활동할 ‘도둑놈, 도둑님’ 과‘시간’등 드라마로 활동을 이어 수 있는 부분도 소녀시대 덕분” 이라 가고 있다. 하지만 최수영이나 임윤아에 비해 히트작 고 밝히기도 했다. 이 적고 연기자로 확실한 실력을 보이지 못한 탓에 경 그룹 활동이 중단되면 멤버 간 사 쟁력이 낮다는 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9월 16일 방 이도 소원해지기 마련이지만 소녀시 송을 시작하는 그의 새 드라마 JTBC‘사생활’ 에 거 대만큼은 예외이다. 8월 초 데뷔 13 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주년을 맞은 멤버 8인은 한 장소에 모 ‘사생활’ 은 의도하지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 여 자축 파티를 열고“소녀시대는 영 한 사기꾼들이 기술력을 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 원하다” 라고 외쳤다. 서현 을 상대로 벌이는 대결을 그린다. 서현은 최근 군 복

이해리 스포츠동아 기자 사진=박은숙 기자

최수영

사진=연합뉴스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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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4일

방송가 슬기로운 PPL 활용법

입 벌려, 제작비 들어간다~

이젠 ‘뒷광고’ 말고 ‘앞광고’

올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한 혼성 그룹 싹쓰리를 결성시킨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등장했다. 싹쓰리의 핵심 멤버인 가수 이효리가 앉아서 무심코 과자 새우깡을 집어먹고 있었다. 누가 봐도 이는 명백한 PPL(Product Placement)이었다. 게다가 이 과자는 싹쓰리의 또 다른 멤버인

가수 겸 배우 비가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그들은 제작비를 벌겠다며 같은 브랜드의 과자를 덥석 집어먹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광고를 광고가

아닌 것처럼 속이는 ‘뒷광고’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대놓고 PPL임을 알리면서 솔직함을 강조하는 식이다. 뒷광고가 시청자들을 기만한 거짓말과 다를 바 없다는 거센 후폭풍은 이처럼 방송가의 풍경을 바꿔놓았다.

PPL, 재미있게 노출시켜라!

8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집사부일 체’ 에는 배우 김희선이 출연해 기존 출 연진들과‘48시간 거짓말 안 하기’ 라는 콘셉트를 잡고 대화를 이어나갔다.‘집 사부일체’ 의 일원인 배우 신성록이“죄 송한데요. 슬로건을 녹음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며 김희선에게 최신형 스마트 폰을 들이밀자 또 다른 멤버 이승기는 “그런데 이거 형 거예요? 솔직해지기로 했는데?” 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성록은 “PPL이에요” 라고 말했고, 김희선은 갑 작스러운 예능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드라마 홍보 때문에 나왔습니다” 라고 가감 없이 외쳤다. 방송인 유재석이 이끄는 케이블채 널 tvN‘유 퀴즈 온 더 블럭’ 도 이런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은 참가자에게 퀴즈를 내고 맞히면 상 금으로 100만 원을 전달한다. 이런 콘 셉트에서 착안해 제작진은 광고임을 분명히 밝히며“상금 벌고 올게요” 라 는 자막을 넣기도 한다. 퀴즈를 내고 맞히는‘자기님’ 에게 100만 원을 즉 석에서 선물하는 콘셉트를 센스 있게 표현한 것이다. 유재석 조세호의 먹방 도 PPL로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 진행자인 유재석과 조세호 역시 PPL 을 긍정적으로 소화하는 데 힘을 보탠 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유명 샌드위치 를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 서 샌드위치를 먹는 조세호에 대해 설명 하며‘세호야 입 벌려. 제작비 들어간다’ 라는 자막을 통해 PPL로 노출되는 제품 임을 알렸다. 중요한 건, 이런 모습을 보며 시청자 들이 거부감을 느끼기보다는“재미있 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비 수급 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극의 흐름을 거스르는 PPL을 억지로 넣기보다는 출 연진과 협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시 키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 인상을 주는 셈 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대중은 똑똑하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싹쓰리의 멤버인 이효리가 앉아서 무심코 과자 새우깡을 집어먹는 장면이 나왔다. 명백한 PPL이다. 이 과자는 비가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그들은 제작비를 벌겠다며 같은 브랜 드의 과자를 덥석 집어먹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유명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 자막을 통해 PPL로 노출되는 제품임을 알렸다. 오른쪽은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텔레그나) 한 장 면. 텔레그나는 아예 처음부터 PPL을 받고 이를 소개할 목적성을 띤 방송이다. 아래는 비 ‘깡’ 뮤직비디오 캡처.

딱 봐도 해당 제품이 PPL인지 자연스럽 게 노출된 것인지 안다. 그런 상황 속에 서 굳이 시청자들을 속이려는 듯한 인상 을 주면 역효과가 난다” 며“제작비를 충 당하기 위해 PPL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 다면, 시청자들에게 보다 우호적인 느낌 으로 노출시키려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싹쓰리’ 대놓고 새우깡 홍보 ‘텔레그나’ 중소기업 제품들 소개 순기능…“기획의 승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 고 있다” 고 말했다.

PPL, 의미있게 노출시켜라!

SBS 예능‘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 면’ (텔레그나)은 요즘 시대에 주목할 필 요가 있는 프로그램이다.‘텔레그나’ 는 아예 처음부터 PPL을 받고 이를 소개 할 목적성을 띠고 있다. 방송인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 등이 참여해 그 들에게 주어진 PPL을 노출시키기 위 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최근에 는 다리미나 두피 마사지 기계 등을 소개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란에 관련 검색어가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텔레그나’ 는 밉지 않 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대중의 반감을 살 수 있다. 하

지만‘텔레그나’ 는 공익적 요소를 첨가 했다. 유명 배우나 방송인이 참여하는 드 라마나 예능에는 대기업 브랜드나 유 명 제품이 주로 노출된다. 하지만‘텔 레그나’ 는 건실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노출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지방 농가 를 찾아가는 등 서민들을 위한 자리 도 마련한다. 또한 PPL과 관련된 미 션을 성공하면 그때마다 모은 성금을 기부하는 등‘선한 영향력’ 을 전파하 는 데 힘쓴다. 요리 연구가이자 이제 방송

인이라 불러도 무방한 백종원 역시 이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SBS 예능‘맛남 의 광장’ 을 진행하는 그는 이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손잡고 해남 왕고 구마 300여 톤, 강릉 못난이 감자 30톤 등의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통영 지역의 바다장어 물량 900여 톤을 소화했다. 그는“장어를 손쉽게 마트에 서 만날 수 있는 인프라를 생각해보자” 며 바다장어 덮밥을 개발했고, 신세계그 룹의 대형마트 이마트와 통합온라인쇼 핑몰 SSG닷컴에서 판매된‘맛남 의 광장 바다장어 무조림’ 은엄 청난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 를 빚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백 종원이 정 부회장과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신세계와 관련된 유통망이 노출되는 것이 넓은 범위에서 보면 PPL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 분의 시청자가 문제 삼 거나 불편해하지 않는 다” 며“결국 기획의 승 리라 할 수 있다. 같은 사 안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 라 전혀 달리 보일 수 있다. 문화 콘텐 츠를 다루는 이들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향후 이 같은 PPL은 더욱 활발하게 시도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리 대중문화평론가

2020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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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52 연예

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손해액 눈덩이지만 감염부터 막고 보자 ‘배우 첫 코로나 확진’ 방송가 초비상

방송가를 다시 덮친 코로나19 탓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3월 CJ ENM에서 불거졌던 방송 제작진의 첫 코로나19 확진 이후, 지난 5월 수도권 지역을 혼란에

빠트렸던 이태원발 집단 코로나19 확산에도 방송가에선

이렇다 할 큰 이슈가 불거지지 않았다. 그러나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집단감염이 일어났고 배우의 첫 코로나19 확진 사실도 알려지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린 것. 이에 따라 드라마 판에서는 제작사와 방송사를 막론하고 연쇄적인

촬영 중단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초기부터 제대로 막지 않으면 다른 프로그램 현장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8월 19일 KBS2 드라마‘그놈이 지난그놈이다’ 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

‘경우의 수’등 의 편성 예정 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작품들에 대한 튿날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도도솔솔라 전면 중단 지침 라솔’ 에 출연 중인 배우 허동원이 확진 판 을 내렸다. 현재 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연극‘짬뽕’ 에 코로나19 확산 참여한 출연진이었으며 연극 준비를 하던 세가 거센 수도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같은 연 권 지역에서 이 극에 참여한 배우 김원해 역시 코로나19 뤄지는 촬영이 방송가 집단감염의 기폭제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시설에 입원 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이다.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도 대부분 제 국내에서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작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8월 21일 넷플 받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방송사는 즉 릭스의“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권고사 각 촬영을 중단하는 한편 배우들과 접촉 안과 한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의 코로나19 검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사를 진행했다. 이들과 같은 현장에 있었 일정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는 던 배우 서이숙, 고아라, 공지에 따라 촬영 예지원, 이재욱, 김희정, 중이던‘오징어 게 지상파 종편 물론 오만석 등이 코로나19 임’ ‘지금 우리 학 케이블 넷플릭스까지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 교는’등의 촬영이 을 받았으나 방역 당국 방송 제작 ‘일단 멈춤’… 전면 중단됐다. 지 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 같은 스튜디오 쓰는 등 난 3월부터 국내에 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 직접적인 영향을 집단감염 노출 환경 속 끼친 코로나19 사 다. 스태프 중에는 허동 원의 메이크업을 맡은 태에서 방송사를 “그간 안일했다” 자성도 분장사가 코로나19 확진 막론하고 드라마 판정을 받았다. 제작이 전면적으로 중단된 것도 이번이 처 방송 출연진의 첫 코로나19 확진이 나 음이다. 온 KBS 측은 지난 8월 24일부터 주요 드 촬영이 밀리면서 제작발표회 등 외부 라마 제작을 전면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 행사 일정도 잠정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다. 미니시리즈인‘도도솔솔라라솔’ ‘바 KBS2‘도도솔솔라라솔’ ‘좀비탐정’ 과 람 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와 주말드라 OCN‘미씽: 그들이 있었다’ , tvN‘청춘기 마‘오! 삼광빌라!’ , 일일드라마‘비밀의 록’ 의 제작발표회가 중단됐으며 현재까지 남자’제작이 중단됐다. 향후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드라마 현장을 덮친 코로나19 초유의 사태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 사 의 여파는 KBS뿐 아니라 타 방송사에도 이에서는“허탈하다” 는 반응이 주를 이 미쳤다.‘비밀의 숲 2’ 를 이어 오는 10월 뤘다. 이번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한 10일부터 방영을 앞두고 있던 tvN 드라 케이블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2~3월 영 마‘스타트업’ 과‘낮과 밤’ 은 코로나19 예 화계나 가요계가 정면으로 타격을 입었 방을 위해 촬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을 때도 방송계는 비교적 큰 문제가 없 JTBC 스튜디오 역시 오는 9월 16일 첫 방 었다. 특히 드라마 제작 현장 같은 경우 송을 앞둔 드라마‘사생활’ 과‘18어게인’ 는 제작사나 방송사가 사비를 들여서 열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의 코로나 19 확진 소식이 8월 19일 알려지면서 방송가에 비상 이 걸렸다. 이에 따라 KBS2는 ‘그놈이 그놈이다’에 이어 ‘도도솔솔라 라솔’ ‘오! 삼광빌라’ 등의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 사진=KBS 제공

감지 카메라도 설치하고 소독제나 마스 크를 나눠 줄 정도로 방역에 철저했는 데 이제 와서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곤 상 상도 못했다” 며 울상을 지었다. 촬영 중 단으로 계획됐던 스케줄이 전부 밀린다 면 내년 상반기까지 조율된 일정에도 차 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들의 이야기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방송가가 안일 했다” 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그는“방역 에 철저했다곤 해도 5월까지였고 확진자 가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우리도 크게 신경 을 쓰지 않았다는 잘못이 있다” 며“불특 정다수가 실내에서 붙어서 일하는 환경인 데 일부 스태프만 마스크를 쓰고 출연진 은 전혀 쓰지 않거나 쓰더라도 쉬는 시간 마다 벗는 일이 잦았다. 이번 사태는 예상 이 가능한 결과” 라고 짚었다. 같은 스튜디오를 사용하거나 스태프들 의 순환 근무가 이뤄지는 방송가의 특성 상 한 명이 확진될 경우 집단감염으로 확 산될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앞서 지난 3월 CJ ENM 소속 예능 PD의 확진으로 그와 같은 건물을 사용한 KBS와 TV조선 의 예능팀이 단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 은 것 역시 이 같은 이유에서다.

방송가 는 지난 8월 19일을 기준으 로 해서 약 2주간 상 황을 지켜본 뒤 촬영 재개 와 일정 조율을 다시 진행할 것 으로 예상된다. 당장 촬영이 급하지 않 은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종영이나 방영 을 앞두고 있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마친 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다음 일정 을 진행한다는 것. 앞선 관계자는“제때 잡지 못하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촬영 중 단 여파가 미칠 수 있다. 당분간 방역에 집 중하며 정부 방침을 지켜 볼 예정”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미 SBS의‘런닝맨’ ‘집사부일 체’등 야외 예능 프로그램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당분간 촬영을 중단한다는 입장 을 밝힌 상황. 다른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 램도 야외 촬영과 실내 스튜디오 촬영을 막론하고 앞으로 상황을 지켜 본 뒤에 촬 영 중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촬영 중단은 장기전으로 갈 경우 방송사와 제작사가 입어야 할 손 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문제가 있 다. 또 다른 관계자는“야외 촬영의 경우 현장에 미리 지불한 계약금이 있기도 해 서 일정 조율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면 고스란히 제작사가 손해를 떠안아야 한다. 천재지변에 가까운 사태이니만큼 되 도록 양측간 합의를 통해 조정하고 미뤄 진 스케줄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야 할 것” 이라고 우려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2020년 9월 4일

일요신문

53

54

화제 54 스포츠

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 로봇심판’ 잘못하면 누구한테 항의하지?

KIA전 오심 사태로 본 KBO 심판 수난사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판정에 항 의하다 국내 무대 첫 퇴장을 당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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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심판이 누구였는지 아무도 몰라야 최고의 심판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고 전 경기 TV 생중계가 보편화된 2000년대 이후,

KBO리그는 점점 ‘심판 수난시대’로 접어들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잡힌 오심 장면이 수십 차례

리플레이되는 데다 언제든 인터넷을 통해

‘오심 다시보기’도 가능했다. 심판들은 갈수록 더 거센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시작했다.

혈 야구팬들 사이에는 언제부턴가 열‘요주의 심판 리스트’ 가 등장했다.

2014년에는 술 취한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심판에게 달려드는 초유의 사태까 지 벌어졌다. 결국 KBO는 그해 후반기부 터 일부 플레이에 한해 방송사 중계 화면 을 확인한 뒤 판정을 번복할 수 있는‘심 판 합의판정’제도를 도입했다. 3년 뒤인 2017년에는 아예 통합 리플레이 센터를 세워 본격적인‘비디오 판독’ 을 시작했 다. 그래도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다. 비디오 판독 횟수는 제한돼 있고, 아직 판정 번복이 인정되지 않는 요소들도 남 아 있어서다. 최근에는 5강 경쟁에 한창인 KIA 타이거즈가 치명적인 오심으로 피해 를 봐 야구계가 시끄러웠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다음날 퇴장을 불사하는 사 태까지 벌어졌다.

또 심판 자질 논란 부른 KIA전 오심 사태 지난 8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가 3-1 로 앞선 8회 말, 펜스 앞까지 날아온 키움 이정후의 타구를 KIA 중견수 김호령이 달 려가 잡아냈다. 워낙 잡기 어려운 타구라 공이 글러브에 맞고 튕겨 나갈 위기도 있 었지만, 김호령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끝까 지 공을 놓치지 않아 박수를 받았다. 그런데 이때 2루심이 이정후의 2루타를 선언했다. 경기 초반이었다면 비디오 판독 으로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KIA가 이미 비디오 판독 요청 기회를 소 진한 뒤라는 게 문제였다. 졸지에 발 빠른 주자를 2루에 두게 된 KIA 투수 장현식은 결국 역전 3점 홈런을 맞았고, KIA는 3-4 로 역전패했다. 윌리엄스 감독은“리플레 이로 오심 장면을 100번쯤 본 것 같다” 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공교롭게도 다음날인 23일 경기에선 전 들에겐 2군 강등보다 더 자존심 상하는 일 심판들이 대부분 선수 출신이 날 오심을 범한 2루심이 심판 운영 원칙에 이다. 최근 10년 사이에는 처음이고, 판정 라 불편한 점도 적지 않다. 또 따라 주심으로 자리를 옮겼다. 심지어 8 논란이 자주 벌어지던 시절에도 이런 일은 다른 베테랑 심판은“야구장 회 말 한 차례 또 판정 시비가 일었다. 8회 두세 차례밖에 없었다” 의 현역 코치와 선수들 중 학 고 설명했다. 말 KIA 투수 김명찬의 폭투 때 키움 3루 교 후배들이 많았다. 그래 주자 김웅빈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고되고 힘들 만큼 논란도 많은 심판의 삶 도 사석에서는 절대 KBO는 1982년 3월 총 15명의 심판에 득점하려다 아웃 판정을 받았는데, 비디 만나지 않는 오 판독 결과 김명찬의 주루 방해라는 판 게 처음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9명의 전 게 원칙이 정이 나와 세이프로 번복됐다. 계속 앞서 임 심판과 6명의 지방 주재 심판이었다. 야 었다. 항상 던 KIA가 6-6 동점을 허용하는 점수였 구와 관련된 다른 모든 직업이 그랬듯, 프 먼저 피했다. 식당도 야구인들이 잘 가지 로야구 출범 초기에는 상황이 무척 열악 않는 곳으로 골라서 갔다” 다. 고 했다. 행여 식 윌리엄스 감독은 즉각 그라운드에 나와 했다. 첫 심판들은 동대문구장 앞 의류점 사를 하다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도 절대 항의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가 아니라“비 에서 자기 돈을 내고 유니폼을 맞췄다. 경 합석하지 않는 게 불문율이다. 다른 이들 디오 판독 제한 시간인 3분을 넘겼다” 는 기 때 사용하는 보호 장비도 당연히 자비 의 눈에 띄기라도 하면 괜한 오해를 살 수 로 구입했다. 일본 있어서다. 게 요지였다. 3분 제품이 비싸 대만 을 넘기면 원심이 언젠가부터 심판을 대놓고 무시하는 경 초창기 봐주기·감정적 판정, 제품을 사서 썼는 향도 심해졌다. 한 중견 심판은“우리를 그 유지되는 게 원칙 비디오 판독에도 논란 여전 데, 공에 맞으면 프 라운드 관리인처럼 막 대하는 사람도 점 이다. 그러나 심판 로텍터가 바로 휘 점 많아지더라. 경기를 보다가 TV 영상으 진은“판독센터와 퓨처스 자동 스트라이크볼 어질 정도로 품질 로 오심이 확인되면 즉시 KBO에 전화를 소통해야 할 일이 판정 “인간미 없다” 의견도 이 좋지 못했다는 걸어 항의하는 구단도 있었다” 있을 땐 3분을 넘 고 한탄했 후문이다. 그나마 다. 그러자 심판들도 권위를 지키기 위해 겨도 괜찮다는 예 도 심판 한 조에 한 세트씩밖에 못 샀다. 항의에 강하게 맞서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외 규정이 있다” 고 맞섰다. 오히려 윌리엄 스 감독이‘비디오 판독 결과에 불복한 감 장비 하나를 3~4명이 돌아가면서 사용했 한 구단 관계자는“오심 문제가 불거지면 독은 무조건 퇴장 조처된다’ 는 규정에 따 다. 고속도로도 열악하고 KTX도 없던 시 서 선수들조차 심판에 대한 불신이 깊어 라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자극받은 KIA 절, 그 무거운 장비를 들고 버스에 올라 전 졌다.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지나칠 정 선수단은 9회 재역전해 승리를 가져갔지 국을 누볐다. 도로‘막나가는’선수도 늘었다. 심판들도 그럼에도 어딜 가나 욕을 먹었다. 지금 그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더 강경 대응했 만, 이틀 연속 불거진 심판 관련 논란에 은 은퇴한 한 베테랑 심판은“대구 경기에 다” KIA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고 귀띔했다. 결국 KBO 심판위원회는 해당 심판조 서 관중에게 가래침을 맞은 적도 있다. 계 물론 심판의 권위와 권한을 악용하는 인원을 일부 교체하는 중징계를 내리고 속 욕을 하는 관중의 얼굴을 쳐다봤는데, 이들도 가끔 있었다. 프로야구 TV 중계가 논란의 심판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허운 하필이면 내 뺨에 (가래침이) 정통으로 붙 거의 없던 시절 얘기다. 오심이 나와도 다 KBO 심판위원장은“그 심판조가 특정팀 었다. 화가 나서 철망을 향해 마스크를 던 시 확인할 길이 없으니 일부 몰지각한 심 고 털어 놓았다. 김 판들은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살짝 과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려 비판을 들었 졌다가 징계를 받았다” 다. 고심 끝에 위원장 직권으로 이 심판조 응용 감독처럼 다혈질인 원로 감독들은 종 ‘봐주기’ 도 했다. 감독들은“심판판정에 의 심판위원 일부와 다른 조 심판위원을 종 심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또 항의하고 싶어도, 찍히면 오히려 그 다음 맞바꿨다” 며“바깥에선 조원 교체를 징계 다른 베테랑 감독과 실랑이를 벌이다 부상 에 팀에 불리한 판정을 할까봐 꾹 참을 때 로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지만, 심판위원 을 당한 심판도 나왔다. 도 많았다” 고 토로했다.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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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심으로 날린 퍼펙트게임

송진우 “가장 아쉬웠던 그 공”

진우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는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통산 200승을 돌파한 투수다. 그는 아리 송한 볼 판정 하나 때문에 또 하나 의 대기록을 잃었다.

1991년 10월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와 빙그레 이글 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팀이 2패를 먼저 안은 상황에서 등판한 송진우 는 8회 초 투아웃까지 해태 타선을 퍼펙트로 막았다. 내야땅볼 12개, 외 야플라이 8개. 아웃카운트는 차곡차 곡 쌓여갔다. 궁지에 몰린 해태 김응 용 감독은 김종모의 대타로 정회열 을 투입했다. 2B-2S서 송진우가 회심 의 승부구를 던졌다. 당시 주심은 그 라운드 안팎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원년 심판 A 씨였다. 공이 포수 미트 에 꽂히자 송진우는 미소를 지었다. 스트라이크존에 꽉 차게 들어갔다고 믿어서다. 그러나 심판의 손은 올 라가지 않았다. 송 코치는 지금도 “내 야구인생에서 가장 기 억

송

▲ 송진우 한화 이글스 코치는 선수 시절 퍼펙트 게임을 눈앞에 두고 구심의 아쉬 운 볼판정 하나로 눈물을 삼킨 적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 남는 공 하나가 바로 그 공이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꼽으라면 역 시 바로 그때”라고 말한다. 송진우 와 빙그레 더그아웃은 삼진을 확신 했지만, 정회열의 타석은 그렇게 이 어졌다. 결국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 넷. 내심 기대했던 퍼펙트게임이 깨 졌다. 허탈한 송진우는 마음을 잡지 못했다. 홍현우와 장채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은 심판의 고유 권한이다. 심판마다 스트라이 크존이 조금씩 달라 ‘오심’의 기준을 정하기도 어렵다. 송진우가 퍼펙트 게임 무산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을 수 없던 이유다. 그러나 1루에서라 면 얘기가 달라진다. 미국 스포츠전 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역대 최악의 오심’으로 선정했던 장 면이 그 예다. 2010년 6월 3일 코메 리카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 디언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 메 이저리그(MLB)가 비디오 판독 ‘챌린 지’를 도입하게 된, 결정적 사건이 벌 어졌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 아만 도 갈라라가는 9회 투아웃까지 단

송진우, 공 판정 하나에 무너져 결국 패전갈라라가, ‘눈물 사과’ 받고 심판과 화해

한 타자도 1루에 내보내지 않는 완 벽한 피칭을 했다. 27번째 타자인 클리블랜드 9번 제이슨 도날드도 1 루 쪽 땅볼로 유도했다. 디트로이트 1루수 미겔 카브레라가 타구를 잡 아 1루를 커버하러 온 갈라라가에 게 토스했다. 한 눈에도 명백한 타자 주자의 아웃. 역대 21번째 퍼펙트게 임이 성사되려는 순간이었다. 그런 데 바로 그때 1루심 짐 조이스가 세 이프를 선언했다. 야구장이 모두 얼 어붙었다. 조이스 심판 자신도 팔을 양쪽으로 벌려놓고 어안이 벙벙해 졌을 정도. 말 그대로 역사적인 기 록을 날린 역사적 오심이었다. 갈라 라가가 침착하게 아웃카운트 하나 를 더 잡고 완봉승으로 경기를 끝냈 지만, 여론은 들끓었다. 팬들은 물 론 백악관까지 나서 판정번복을 요 청했다. 그럴 방법이 없었다. 당시만 해도 야구에서 세이프-아웃 판정은 한 번 콜이 떨어지면 절대 번복할 수 없는 게 규칙이었다. 심판 스스로 오 심을 인정한다 해도 마찬가지였다. 조이스는 결국 불문율을 깨고 다음날 기

지난 8월 26일 잠실에서 열린 KIA-두산전에서 박지훈이 3루로 슬라이딩하는 모습. 비디오 판독을 통해 세이프로 결론을 냈다. 오른쪽은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 중인 ‘로봇심판(자동 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사진=연합뉴스

오심으로 시작된 자질 논란, 어디까지 갈까 전통적으로 심판이 감독과 선수들에게 원성을 산 원인은 오심이 아닌 다른 데 있 었다. 심판과 현장이 야구 선후배 관계로 얽힌 한국적 구조가 갈등을 불렀다. 많은 선수들은“일부 심판이 야구 선배라는 점 을 앞세워 감정적으로 대응한다” 고 불만 을 토로했다. 한 프로팀 코치는“선수들을 그라운드 안에서 먼저 후배로 대하려고 해 다들 기피하는 심판이 있었다. 판정에 불만이라도 드러내면 바로 다음에 감정적 판정이 돌아와서 애를 먹은 적도 있다” 고 전했다.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따라 한 해 성 적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투수들은 특히 더 조심했다. 한국에서 1년간 뛴 한 외국 인 투수는“선수들이 심판들을 선배로 대 하고 정중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놀라웠 다. 가끔 마운드에서 혼잣말로 판정에 대 해 아쉬움을 드러내면 심판들이 불쾌해했 는데, 원래 한국 고유의 정서인지 궁금하

다” 며 고개를 갸웃하기도 했다. 자 2016년부터 두 가지가 새로 포함됐다. 그러다 결국 심판 합의판정이 도입되면 타자의 파울·헛스윙(타구가 타석에서 타 서 심판과 현장의 관계는 새 국면으로 접 자의 몸에 맞는 경우 포함)과 홈 플레이트 어들었다. 도입 전까지는 반대하는 목소 에서 충돌 여부다. 리도 만만찮았다. 심판의 권위 하락과 권 횟수도 늘었다. 2015년까지는 최대 2회 한 축소가 가장 큰 이유였고, 오심으로 돌 까지 신청 가능하되, 첫 번째 합의판정 신 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야구의 묘미를 해 청 후 심판의 최초 판정이 번복되지 않으 친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찬반의 목 면 두 번째 기회를 박탈당했다. 이 때문에 소리가 오가는 와중에도 치명적인 오심은 감독들이 경기 초반이거나 긴가민가한 상 끊임없이 이어졌다. 비디오를 활용한 판정 황에서는 합의판정 사용을 주저하곤 했 번복은 메이저리그(MLB)를 포함한 세계 다. 그러나 2016년부터는 판정 번복 여부 야구의 흐름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 와 관계없이 두 번의 기회를 모두 쓸 수 있 다. 각 구단 사장·단장들과 당시 9개 구단 게 됐다. 감독들은 일사천리로 제도 변경을 추진했 2017년엔 좀 더 획기적인 방식으로 진 다. 화했다. 메이저리그 비디오 판독 방식과 처음엔 활용 폭이 적었다. 원래 합의판 동일하게 별도의 리플레이 센터에서 전문 정 대상 플레이는 홈런에 대한 판정, 외야 판독관이 판정을 내리는 시스템을 갖췄다. 타구의 페어와 파울, 포스 또는 태그플레 ‘심판 합의 판정’ 이라는 명칭도 공식적으 이에서의 아웃과 세이프, 야수(파울팁 포 로‘비디오 판독’ 으로 바꿨다. 함)의 포구, 몸에 맞는 공까지 총 5개였다. 이전에는 TV 중계가 부득이한 사정으 그러나 이 범위 밖에서도 오심이 많아지 로 끊기거나 중계가 늦게 시작되면, 경기

자회견을 열어 눈물로 사과했다. 갈라라가 역시 “오심도 야구의 일부다. 심 판이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하 지 않는다”며 조이스 심판과 화 해했다. 갈라라가는 지난 5월, ‘디 애슬 레틱’과 인터뷰에서 “MLB에서 지 금이라도 내 퍼펙트게임을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 그 경기는 실제로 정 말 ‘완벽하게’ 끝났기 때문이다. 방 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 소식을 전 하면서 “그 경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28타자 퍼 펙트게임’으로 기억될 것”이 라고 평했다.

배영은 중앙일보 기자

중 애매한 판정이 나와도 확인할 도리가 없었다. 지금은 TV 중계방송의 메인 화면, 중계와 별개로 제공되는 방송사 촬영 화 면, 각 야구장 좌측·우측·정중앙에 별도 로 설치한 카메라에서 송출되는 화면까지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볼 수 있다. 또 이전 에는 합의 판정 요청을 받은 심판이 심판 실로 급히 달려 들어가 TV 화면을 직접 보 고 결정했다면, 이제는 해당 심판과 그 심 판조의 팀장이 그라운드에서 인터컴 장비 를 착용하고 판독센터에서 통보하는 결과 를 받는다. 물론 올해의 오심 논란에서 알 수 있듯 그 후에도 심판 판정 논란은 잦아들지 않 았다. 횟수 제한에 따른 문제를 넘어 비디 오 판독 오독 논란까지 나왔을 정도다. 하 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아지자 올해는 아예 KBO 홈페이지에 비디오 판독 영상을 공 개해 일반인들이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 는 장치까지 생겼다.

KBO는 지난달 퓨처스(2군) 리그에 처 음으로 자동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스템, 일명‘로봇심판’ 을 도입했다. 2군 일부 구 장에 로봇심판 전용 투구 트래킹 시스템 을 설치했고, 일부 경기에서 시험 운영한 뒤 향후 활용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 다. 심판보다 기계를 더 믿게 된 시대. 한쪽 은“야구의 인간미를 잃었다” 고 하고, 다 른 한쪽은“심판들 스스로 자초한 일” 이 라고 한다.“그저 세계적인 흐름에 발을 맞 춘 것뿐” 이라는 의견도 있다. 야구 심판은 여전히 막중한 임무와 권한을 갖고 있다. 전문적이며 신중해야 하고, 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늘 불신의 눈초리와 거센 손 가락질을 받아 외롭고 고된 직업이다. 기계 가 아니라‘사람의 눈’ 을 가졌기에 더 그 배영은 중앙일보 기자 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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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4일

3전 4기 끝 우승 ‘특급 좌완’ 강릉고 김진욱

인터뷰

강릉고등학교의

사상

첫

우승으로

막을

내린

제54회

전국고교야구대회, 고교야구 최고 좌완투수로 평가받는 김진욱의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무대였다.

김진욱은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 무대에서 웃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간 세 번의 준우승 끝에 3전 4기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김진욱과 우승 소감, 프로 입단을 앞둔 각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고교 좌완 최대어로 꼽히는 강릉고 김 진욱. 그는 전국대회 첫 우승을 뒤로 하고 프로 입단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준우승 징크스 오기로 극복했죠”

3전 4기, 눈물겨운 우승기 드라마틱한 우승이었다. 김진 욱과 강릉고는 지난해 청룡기와 봉황대기 결승에 올랐지만 거푸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0년 6월 황금사자기 결승에 올라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9회 아웃카운트 1 개를 남겨두고 통한의 역전을 허 용했다. 네 번째 결승전은 달랐 다. 김진욱은 3회부터 구원 등판 해 1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 사이 타선이 폭발하며 7-2 승리 를 거뒀다. 첫 우승이었다. 에이 스 김진욱은 최우수선수,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시일이 흘렀지만 김진욱은 흥분이 가시 지 않은 듯했다. “지금도 우승 순간을 떠올리 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학교도, 나를 포함한 선수들이 모두 첫 우승이었다. 당연히 짜릿한 기분 이 들 수밖에 없었다.” 대회 결승을 앞두고 일각에서 는‘또 다시 미끄러지는 것 아니 냐’ 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김 진욱도 불안감은 있었다고 털어 놨다. 그는“결승 하루 전‘설마 또 준우승은 아니겠지’ 라는 생 각이 들기도 했다” 면서도“불안 함이 크지는 않았다. 준우승조차 못하는 팀이 많다는 생각으로 위 안을 했다. 준우승도 충분히 좋 은 성적이라고도 생각했다” 고말 했다. 그러면서“그래도 경험을 해보니 우승이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다” 며 웃었다. “이전 강릉고는 1승이 간절한 팀이었다. 전엔 동문 선배님들, 학 교 선생님들도 1승만으로 기뻐 하시고 칭찬해 주셨다. 작년 준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 스스로도 그렇고 선배님들도 욕심이 조금 씩 생겼던 것 같다. 황금사자기에 서 3번째 준우승을 했을 때는 죄 송스러운 마음도 있었다. 그래도 졌다고 나무라는 분은 절대 없었 다. 부담 없이 대회에 나섰고 결 국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승 문 턱에서 무너지며 선수들에게 생 긴 오기가 좋게 작용한 것 같기도 하다.”

8월 22일 대통령배 우승을 확정 지은 강릉고 선수들이 더그아웃을 뛰쳐나가는 순간. 김진욱은 “어 려움 끝에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짜릿했다”고 말했다. 사진=강릉고총동문회 제공

“고1 때 25이닝 정도 소화하며 큰 성장”

“혹사? 지난해 경험은 분명 도움이 될 것”

“프로 가면 보직 따지지 않고 열심히”

성장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 다. 전학 전력 때문에 그는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대상에서 제 전학으로 반전 맞은 성장 학생으로서 마지막 시즌을 보 외됐다. 그의 전학은‘고교야구 내고 있는 김진욱은 2021 KBO 명장’ 으로 불리는 최재호 감독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전 의 스카우트 때문. 김진욱은“중 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자원이 학교 때 감독님 제안을 받고 전학 다. 을 결정했다” 면서“처음엔 감독 김진욱은“처음에는 야구를 님이 어떤 분인지 몰랐다. 나중에 잘하지 못했다. 그저 평범한 선수 이야기를 듣고 우승 경험이 많은 였다” 며 과거를 회상했다. 초등 감독님이신 걸 알았다” 고 설명했 학생 시절 김진욱은 매일 TV를 다. 통해 아버지와 함께 KBO리그를 전학을 두고 고민하던 김진욱 지켜보다 초등 3학년이 될 무렵 의 마음을 흔든 것은‘출전 기 야구를 해보겠느냐는 아버지의 회’ 였다.“감독님은‘강릉고에 진 제안에 야구부 유니폼을 입었다. 학하면 1학년 때부터 등판 기회 취미 생활을 묻는 기자의 질 를 얻고 성장할 수 있다’ 고 설득 문에 그는“게임도 별로 좋아하 하셨다. 입학 이후 감독님의 말씀 지 않는다. 야구에 도움 되는 것 이 현실로 이뤄졌다” 면서“1학년 만 하고 싶다” 면서“가끔 영화 이 기회를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 를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다. 가끔 그런 경우가 있지만 나 고 말했다. 좋아하는 영화 장르 는 그 정도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 는 SF. 영화 관람 외에는 유럽 다. 그런데 입학 이후 정말 25이 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 닝 정도를 소화할 기회가 주어졌 민의 경기를 종종 본다고 했다. 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는“강릉고 입단 이후 기량 고 말했다. 이 많이 늘었다” 고 스스로를 평 김진욱은 키 184cm에 90kg 가했다. 경기도 지역에서 중학교 으로 알려진 당당한 체구로도 주 졸업을 앞두고 강원지역으로 전 목을 받고 있다. 그는“몸집을 늘 학 이후 강릉고 진학을 한 그의 리려고 따로 노력은 하지 않았다.

사실 야구를 시작하던 어린 시 절부터 살집이 있는 편이었다(웃 음)” 며“키는 클수록 좋다고 생각 해서 매일 빠지지 않고 줄넘기를 한다” 고 설명했다.

프로 입단을 앞두고 대통령배는 김진욱의 고교 시 절 마지막 대회가 됐다. 최재호 감독이 프로 입단을 앞두고 몸관 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김진욱은 “감독님께서 그런 뜻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게 맞는 것 같다. 2학 년 후배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가 능한 일이라고도 생각한다” 고말 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김진욱은 고교 무대에서 최다 투구 이닝(91 이닝), 최다 투구 수(1312개)를 기 록한 투수였다.‘혹사 논란’ 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김진욱은 동요하지 않았다. 그는“작년에 많이 던졌는데 팔 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며“다만 힘이 좀 부족하고 체력이 달리는 것이 느 껴졌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았고 준우승 2회라는 결과도 얻었기에 기분은 좋았다” 고 설명했다. 그는 2학년 때 많은 투구가 오 히려 향후 선수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프 로 선수가 되면 시즌을 치르면서 체력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야 기를 많이 들었다” 면서“그런 면 에서 지난해 경험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올해 준비를 할 수 있게 감독님께서 배려해주

시는 부분 역시 마찬가지” 라고 전했 다. 김진욱은 오는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을 것 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하위를 차지한 롯데에 2차 1순 위 지명권이 있기 때문이다. 김진 욱의 황금사자기 등판 경기에 성 민규 롯데 단장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진욱은“어느 팀이든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 사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잘 준비해서 프로 무대에 빨리 적응 하는 것이다. 보직 따지지 않고 주시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하겠다” 는 각오를 남겼다. 롯데 입단이 실현된다면 같은 고교 출신 선배 박진형을 만난 다. 그는“프로에 같은 학교 선배 가 계시는 것만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마음의 위안이 많이 된 다” 며“앞서 프로 무대를 밟은 선 배들이 있는 지금 상황이 나에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프로 무대에 있는 선배 중에서 도 1년 전까지 함께 학교생활을 했던 홍종표(KIA 타이거즈)와 는 종종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는 “종표 형이 조언도 해준다. 가끔 은 종표 형과 맞대결을 하는 상 상을 하는데, 내가 이길 것 같다. 이전까지는 맞붙은 기억이 별로 없다. 청백전을 할 때도 상대로 만났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빨 리 경기장에서 만나길 기대한다” 며 웃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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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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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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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ramatta 카브라마타점

주소 Shop 2/102 John St Cabramatta 2166 TEL. 02 8773 3566 E-mail cabramatta@arisunrestaurant.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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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영원한 명문’ 비결

유스→레전드→회장 장 ‘빌드업’이 남달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럽 프로축구 시즌이

보기 드물게 한여름까지 이어졌다. 지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다사다난했던 2019-2020시즌 유럽 최강자 자리에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등극했다.

뮌헨이 새로 만든 기록 2013년 이후 8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 승컵 탈환이다. 이로써 뮌헨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2010년대 복수의 우 승컵을 차지한 팀이 됐다. 통산 우승횟수 6 회로 레알 마드리드(13회), AC 밀란(7회)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자신들이 우승한 챔피 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치 른 11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 기간 43 골을 넣었고 8골을 내줬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 전승 우승이었다. 또 뮌헨은 2013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독일 분데스리가, 자 국 컵대회인 DFB 포칼에서도 우승을 차지 했다. 축구계‘위대한 기록’ 으로 간주되는 일명‘트레블(3개 대회 동시 우승)’ 을두번 이나 달성한 팀에 등극한 것이다. 더불어 뮌헨은 첫 트레블을 달성한 2013년부터 이 번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8연속 우승을 달 성했다. 꾸준했던 명문구단 뮌헨은 분데스리가 30회, 포칼 20회, 챔피언스리그 6회 등 꾸준 히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횟수도 11회다.

1970년대 첫 우승 이후 1980년 대, 1990년대, 2000년대까지 공백 없이 결승 무대를 밟아왔 다. 분데스리가는 말할 것도 없다. 첫 우승이었던 1932년 이후 두 번째 우승까지는 36년이 걸렸지만 1969년 이후 51년 동안 2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 어올렸다. 1.75년당 한 번꼴로 우승을 차지 한 것. 1980년부터 40년 동안은 우승 공백 이 4년을 넘기지 않았다. 강력함의 비결은? 뮌헨은 유럽 전역을 통틀어서도 손꼽히 는 유스팀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과 거 전설적 선수였던 프란츠 베켄바워부터 게르트 뮐러, 제프 마이어, 최근의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로스까 지 끊이지 않고 인재를 배출해왔다. 유스 에서 성장한 이들은 뮌헨의 트로피 수집 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KFA)는 뮌헨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대

절반 정도다.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미드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뮌헨 유 스팀에서 성장한 선수는 토마스 뮐러, 다비 필더 레온 고레츠카는 자유이적(FA)으로 드 알라바 두 명이었다. 10여 년간 팀 내 핵 영입된 선수들이며 뮐러는 유스팀에서 성 장시켰기에 이적료가 한푼도 들지 않았다. 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다. 뮌헨은 유스 출신 선수를 자신의 팀 1군 알라바의 경우 10대 시절 유스팀에 합류 에서 활용하지 못하더라도 의미 있는 행보 시켰기에 약 2억 원이 소모됐다. 그는 현재 를 보인다. 적절한 금액을 받고 해외팀 또는 6500만 유로(약 911억 원)의 가치가 있는 중하위권 팀에 판매, 수익을 남긴다. 유스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유력 이적 정보 사이 트‘트랜스퍼마르크 팀 또는 2군팀 선수 트’기준). 들의 판매금은 대부 리그 8연패, 트레블 이번 2019-2020 분 다시 유스팀에 투 시즌 뤼카 에르난데 자되는 것으로 알려 2회 유스 팀 육성 스가 8000만 유로 졌다. 뮌헨 최초 한국 탄탄 대한축구협도 (약 1122억 원)에 영 인 선수였던 정우영 벤치마킹 저비용 고효율 입되기 전까지 뮌헨 은 뮌헨 입단 당시 약 의 구단 최대 이적 9억 원의 이적료를 정책 눈길 ‘주전에서 료 지출은 2017년 여 발생시켰고 1년 반 명예회장까지’레전드 름 코렌틴 톨리소의 뒤 프라이부 4150만 유로(약 582 르 대우 유럽 최고 억 원)였다. 같은 시 기 톨리소보다 비싼 이적은 네이마르, 로 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 질 반 다이크(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등을 포함해 18건이나 있 었다. 당시 뮌헨의 지출은 6년 만 에 4000만 유로가 넘는 대형 건 이었다. 분데스리가 선수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클럽이기에 비교 적 이적료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장 점도 있다. 세계 최고 골키퍼로 각광 받는 마누엘 노이어는 2011년 이적 당 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러브콜’ 을 받았음에도“해외여행은 1년에 2회면 족하다” 며 뮌헨을 선택했다. 그렇다고 뮌헨이 구두쇠 구단은 아니다. 다비드 알라바(왼쪽), 토마스 뮐러는 구단 유스팀에 이들은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서 성장해 뮌헨에서 10년 이상 활약해온 선수들이다.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 마츠 훔멜스, 사진=연합뉴스 르로이 사네 등 대형 영입도 주저하지 않았 크로 이적하며 약 30억 원의 수익을 뮌헨 다. 에 안겼다. 이 같은 합리적 지출로 뮌헨은 유럽 내에 서도 손꼽히는 재정 건전성을 자랑한다. 유 럽 내‘슈퍼클럽’ 으로 평가받는 구단 중 부 저비용 고효율 내는 재정 정책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뮌헨이 낸 선 채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 11명의 뮌헨 입성 당시 이적료 총 합은 매년 미국 경제 전문지‘포브스’ 가 선정하 약 1억 1600만 유로(약 1626억 원)로 추정 는‘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팀’순 된다. 이는 파리 공격수 네이마르 1명의 이 위에서 2011년 이후 매년 빠지지 않고 10위 적료인 2억 2000만 유로(약 3085억 원)의 에서 20위 정도 순위를 지키고 있다. 시장

▲ 8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올린 바이에른 뮌헨이 자 타공인 유럽 최강 클럽에 등극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크기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독일 팀으 로선 유일하게 50위 내에 들고 있다. 비영어 권으로 범위를 넓혀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 셀로나와 함께 3팀만 순위권을 차지한다.

선수에서 행정가로, 레전드의 선순환 뮌헨은 유럽 내에서 레전드에 대한 대우 가 최고로 평가받는다. 수많은 구단 출신 레전드들이 구단 요직을 맡으며 성과를 냈 다. 베켄바워, 파울 브라이트너, 게르트 뮐 러, 칼하인츠 루메니게, 울리 회네스 등은 선수시절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임원 등으 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리버 칸, 미로슬라프 클로제, 하산 살리하미지치 등 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에 독일 현지에 서는“필립 람, 토마스 뮐러도 제2의 베켄 바워, 회네스가 될 것” 이라는 예상이 지배 적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족적을 남긴 인 물로 베켄바워가 꼽힌다. 선수시절 뮌헨 주 장 완장을 차는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우승 을 차지해 10개가 넘는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감독으로서도 우승을 달성했다. 행정 가로도 뮌헨 회장으로 성공시대를 지속했 고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마케팅, 흥행, 재정 등 축구 외적인 부분 에서도 뮌헨을 성공에 이르게 한 인물로는 회네스가 첫 손에 꼽힌다. 20대 중반의 나 이에 부상으로 일찍 은퇴해야 했던 회네스 는 뮌헨 이사직에 부임했다. 분데스리가 사 상 최연소 기록이었다. 스포츠마케팅의 본산인 미국에서 공부 한 그는 미국 스포츠 구단들을 벤치마킹하 며 뮌헨을 안정화시켰다. 현재 수많은 축구 단에 정착한‘메가 스토어(각종 구단 상품 을 파는 상설 매장)’ 를 처음 유럽에 도입시 킨 인물도 회네스다. 그는“당시 뮌헨은 엽 서 쪼가리나 파는 조그만 매장만 갖추고 있었다” 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회네스는 2009년 회장직에 올랐다.

2019년에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선수 시절 10여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경영진으로서 50개가 넘는 트로피를 추가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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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당무감사 민경욱·김진태 처분 주목 통합당 ‘극우 단절’ 터닝포인트

하이패스 차로를 거쳐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로 들어서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전방에 태극기가 휘날리더니 차가 멈춰섰다.

있지 않는가. 또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 래야 국민이 관심 가지고 많이 보게 되 천신만고 끝에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쳤던 통합당이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민주당에 고 본선에 유리하다. 지금까지 경선은 한 되치기를 당했다. “광화문 집회와 통합당은 관계가 없다”고 하소연하지만 현재로서는 백약이 무효인 것처럼 보인다. 번 딱 경선하고 끝냈는데 미스터트롯 방 ‘통합당과 아스팔트 세력은 한편’이라는 프레임에 갇혀버린 형국이다. 악재는 혼자 오지 않는다더니, 코로나19의 2차 식이 단계별로 선발해서 올라가서 압축 하지 않는가. 저희들은 이런 구조를 가질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야당에 대한 관심도까지 떨어져버렸다. 때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봐서 미스터트 리는 오래전부터 별거를 해왔고 혼인 관 이 하는 것인데 이런 당이라면 국민도 롯 방식을 고려하고 있고 지금 연구하고 옛정 때문에, 미련 때문에 “사회에서 극우라고 하는 분들의 당은 계는 벌써 끝났다는 얘기로 들릴 것이 언제 손절매할지 알 수 없다” 고 설명했다. 고 비판했 있다” 저희와 다르다. 그러나 국민은‘같은 보 다. 그런데 확실히 이혼을 했어야 했다. 다. 홍정욱 전 의원을 비롯해 권영세 의 수 계열 아니냐’ 며 뭉뚱그리는 경향이 8·15 집회가 예고됐을 때‘통합당과 관 김 전 의원을 비롯해 원외에서는 반발 원, 김선동 사무총장, 지상욱 여의도연 있다. 그리고 그런(극우) 분들이 보편적 계가 없고 참여하는 당원은 징계하겠다’ 이 있지만 원내에서는“이제 이혼하자” 구원장, 나경원 김용태 이혜훈 오신환 등 정서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면서 우리 는 당 차원의 결정사항 공포가 반드시 는 주장에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김종 전직 의원, 신예 윤희숙 의원, 조은희 서 당이 그런 생각을 하 있었어야 했다. 코 인 위원장이 이미 통합당을 완전히 장악 울 서초구청장 등이 무대에 오를 후보로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로 로나19 상황 하에 했다고 읽을 수 있는 대목이고, 설사 극 거론된다. 는 사람들이 있는 정 당으로 비치고, 그것 하지만‘도토리 키재기’ 라는 걱정도 서 당연히 점검을 우 세력이 당을 이탈해 새로운 당을 만 끌어올린 지지율 ‘광화문 때문에 쉽게 지지를 했어야 했는데 뒤 든다 해도 파괴력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나온다. 미스터트롯 무대를 만들어도 결 집회’ 탓에 다시 까먹어 얻지 못하고 있는 건 국 후보가 흥행을 결정하는데 지금 이름 늦은 후회를 해본 전망과도 연결된다. 틀림없다.”8월 25일 경제학자인 김종인 위원장은 수치를 이 거론되는 이들로는 여당에 밀릴 것이 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말이다. 잘 본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 정치를 획 라는 예측이 당내에서 나온다. 당 지도 사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연이 이혼 임박, 그리고 새 출발? 득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기회비용을 지 부 역시 이런 걱정을 잘 알고 있다. 김종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 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상 극우 인 위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민심 이반이 일 어나 8월 초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 심이라 했다. 통합당 지도부는 당 내부의 층이 3~5% 안팎에 그치는데‘장외 전 서“미스터트롯에 나온 사람들은 노래 을 혼내는 것이 아니라, 투력’ 당 지지율은 급락, 8월 13일 일부 여론조 ‘아스팔트 세력’ 만 보고 이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 만 잘하면 된다. 그런데 정치는 그렇지 사에서는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 아예 관심과 인연을 끊겠다는 방침이다. 했으며 이들과 절연하지 않고는 수권정 않잖나. 정치는 하나만 잘하면 되는 게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월 당이 될 수 없다는 게 김 위원장의 판단 아니다” 서는 골든크로스까지 일어났다. 하지만 고 말했다. 통합당의 잔치는 오래가지 못했다. 8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 이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가 열린 이후 이 진의원 회의 후 기자들이‘광복절 집회 대구의 한 현역 의원은“대구는 박 대표를 호명하고 나선 것도 이런 배경에 집회와 연관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고, 에 나갔던 이들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근거지인데 서 읽힌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라디오 는 질문에“상대할 필요 도 지난 총선에서 우리공화당이 한 석 인터뷰에서 국민의당과 통합 문제에 대 급기야 전광훈 목사 등 집회 핵심 참가자 를 검토하느냐’ 가 없다. 무시해버리면 되는 것” 이라고 도 못 얻었다. 민심은 항상 변하는 것 해 의견을 내놓으면서“(국민의당과) 같 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파는 즉각 수치로 나왔다. 여론조사 답했다. 당 안팎에서는 8·15 집회에 나 이고 정치의 궁극적 지향점은 유권자 이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의견을 밝혔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월 27일 발표한 간 민경욱 김진태 전 의원을 두고 하는 들의 이익이다. 통합당이 이제 이 이 고, 이제는 안철수 대표나 국민의당의 선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 말이며, 이들에 대한 당의 결단이 임박 치를 읽어야 집권할 수 있다” 고 지적 택에 달린 것 같다. 안철수 대표의 경우 지율이 전주보다 3.3%포인트(p) 오르면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발언 등을 보면 문재인 정권이 대단히 했다. 통합당이‘아스팔트’ ‘태극기’ 로불 서 49.4%까지 치솟았다. 통합당 텃밭인 잘못하고 있고, 폭주를 저지해야 한다는 리는 극우 세력과 완전히 절연하는 것은 대구 경북에서마저 35.4%로 6.9%p 올 점은 (통합당과) 생각이 같은 것 같다. 통 새 출발 후 첫 무대 준비는? 통합당이 옛 정치를 버리고 새 출발 합된 경선이, 서울시장이 되든 대선이 되 이르면 9월 시작되는 당무감사가 될 전 랐다.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전주보다 망이다. 일반적으로 당무감사는 선거 또 을 할 경우 첫 무대는 내년 4월 서울·부 든 안철수 대표가 갖고 있는 독자적 지지 1.6%p 오른 41.3%로, 9주 만에 40%대 는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기존 당 산시장 보궐선거다. 그런데 지금 뚜렷한 세력에다 우리 당 지지 세력까지 합치면 를 회복했다. 반면 통합당은 4.8%p 내린 협위원장 등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주로 선수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자 통 확장력이 있고 훨씬 더 선거를 치르는 30.3%로, 양당 지지도 격차는 11.0%p까 이뤄졌다. 지금의 통합당도 김종인 체제 합당 내에서 ‘미스트롯’방식이 거론됐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며 안 대표가 통 를 만들어내는 방법으 합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 지 벌어졌다. 두 정당의 지지율이 두 자 가 본궤도에 오른 만큼 당무감사를 하는 다.‘컨벤션 효과’ 릿수 차이가 난 것은 7주 만이다(리얼미 것이 이례적인 장면은 아니다. 당무감사 로 통합당 후보를 띄우겠다는 것이다. 뚜 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터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여론조 위원장은 주로 외부인사가 맡는다. 통합 렷한 1군 인물이 없으니 2군을 키워서 강민준 언론인 사업체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 당 당무감사위원장은 2011년 한나라당 국민이 원하는 주전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양희 성 로 만들어낸다는 전략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통합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교수다. 김 위원 으로 분석된다(관련기 목사 및 광화문 집회 세력과 분명한 선 장은 이 위원장 임명 취지와 관련“통합 사 통합당 서울시장 후 긋기를 하고 있지만, 국민은‘그들은 한 당이 과거를 탈피하고 어떻게 갈지에 대 보 미스트롯 방식 급부 고 밝힌 상…안철수‘마지막 승 편이자 원팀’ 이라는 판정을 내린 것으로 해 적임이신 분이라고 판단했다” 부’할까). 여론조사기관들은 분석했다. 이를 두고 바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당무감사는 과거와의 결별, 오래 통합당 내에서는 억울하지만 받아들여 야 할 결과고, 이른바 아스팔트 세력에 된 것과의 이별이 핵심이 될 것으로 관측 8월 27일 MBC라디오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옛정을 끊어내는 계 된다. 따라서 이번 당무감사를 통해 민경 ‘김종배의 시선집중’ 기로 삼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 욱 김진태 전 의원 등에 대한 조치가 취 에 출연해“많은 국민 이 참여하는 방식이 돼 미래통합당이 광화문 집회 여파로 지지율이 하락하자 당내에서는 이번 일을 오고 있다. 통합당 한 초선 의원의 말이 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발도 적지 않다. 김진태 전 야 하겠다. 거기에 보 계기로 아스팔트 세력과 단절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월 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 참석한 “당내에서 이제야 강한 목소리가 나 의원은 8월 25일“이렇게 의리가 없으면 면 전문가 감정단도 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 온다. 국민들에게는 아스팔트 세력과 우 서 무슨 정치를 하겠나. 정치도 다 사람 지만 참여자들 표도 사진=박은숙 기자 그리고는 멀리서 뒤따라오던 파란색 자동차가 앞지르기를 했다. 미래통합당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부동산 정국’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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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자가격리로 인해 자택에서 수락연설을 했다. 오른쪽은 7월 30일 만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임준선 기자

시작은 ‘어대낙’인데 앞날은 ‘가시밭’

민주당 당권 접수 이낙연의 딜레마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엔 이변이 없었다. 이낙연 의원은 8월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며 7개월가량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어차피 대표는 이낙연>

보여줄 채비를 하고 있다. 당 대표로서 청 와대에 끌려 다니지만은 않을 것” 이라고 집권당을 이끌게 됐다. 대통령선거 출마를 위해선 내년 3월 대표직을 전했다. 그는“문재인을 넘어야 살 수 있 내려놔야 하기 때문이다. 임기는 짧지만 이 기간은 이 대표의 차기 다는 주장들이 내부에서 높은 것은 사 행보를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당 대표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어떤 실” 이라고 덧붙였다. 관계를 설정하느냐에 정가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낙연의 타임’이 집권당 유력 주자가 자기 정치를 하게 시작됐다. 되면 현직 대통령 힘은 빠질 수밖에 없 문 대통령이 전당대회에서 영상으로 인사말을 하는 모습. 다. 여권 권력의 무게추도‘미래권력’ 으 치 전문가들은 그동안 이낙연 대표 론이 유효하지 않다는 부분이다. 총리 재 표 측근 인사는 이렇게 얘기했다. 로 급격히 쏠린다. 대통령 레임덕은 내부 가 1위를 차지할 것이란 데엔 이견 직 시부터 차기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압 “NY(이낙연)에게 전당대회 결과는 고 에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친 을 달지 않았다. 다만, 득표율을 놓고 전 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이 대표는 려대상이 아니었다. 어차피 1위는 확실 문 진영에선 우려감이 나온다. 한 친문 의 망이 엇갈렸다. 전대 막판 대세론이 흔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치열한 경쟁을 했다. 다만, 7개월간의 대표 기간이 대권 원은“당원들이 왜 압도적인 표로 이 대 들리면서 지지율 50%를 넘기기 힘들 것 벌이는 중이다. 몇몇 조사에선 이 지사가 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따져본 것이었 표를 밀어줬겠느냐. 문 대통령을 도와 개 이고, 이는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 약화 이 대표를 앞서기도 했다. 그러자 수면 아 다. 출마를 결심했을 때만 하더라도 여권 혁 입법을 완성하라는 뜻” 이라면서“지 로 이어질 것이란 얘기가 확산되기도 했 래에 있던‘총리 잔혹사’ ‘호남 필패론’ 분위기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집권 금은 차기 행보가 아니라 당청이 힘을 하 다. 결과는 60.77%. 2위인 김부겸 의원 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이 다시 고개를 당 대표로서‘기본’ 만 하더라도 플러스 나로 모을 때” 라고 했다. 이 대표가 문 대 (21.37%)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였다. 들기 시작했다. 가 될 것으로 봤다. 문 대통령이 당 대표 통령과 각을 세울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 “이겨도 본전” 이라던 이 대표 측에서도 ‘미니 대선’ 으로 격상한 내년 4월 재 를 거쳐 대권을 거머쥔 케이스도 염두에 이란 발언으로 해석된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기류가 감지됐다. 보궐 선거도 이 대표 차기 도전에 영향을 뒀다. 그런데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당 친문계의 이러한 기류는 이 대표에게 전대 직후 통화한 민주 미칠 것으로 대표로서의 메리트는커녕 딜레마로 작용할 가 대통령과 차별화 시동 이재명과 지지율 당 한 의원은“50% 안팎 보인다. 우선 여차하면 지지율만 갉아 능성이 높다. 문 대 으로 봤는데, 예상보다 높 박빙 대세론 흔들리자 공천 여부를 먹게 생겼다. 무조건 성과 주류 친문계 반발하면 통령과의 차별화를 게 나왔다” 면서“(높은 득 두고 계파 를 내야 하는 처지인데, 그 대권가도 난관 불가피 통해 제목소리를 내 ‘호남필패론’ 다시 고개 표율은) 이 대표가 다시 간 치열한 신 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야 한다는 데엔 고 한 번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경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이 대표가 는 걱정이 있다.” 개를 끄덕이지만, 여권 주류이자 최대 세 것” 이라고 했다. 다른 의원도“계파를 떠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진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집권당을 이끌‘이 력인 친문 진영 도움 없이 대권에 도전하 나 이 대표에게로 표가 쏠렸다. 이낙연에 ‘이낙연 리더십’ 의 시험대인 셈이다. 자 낙연호’ 가 예전의 당청관계와는 다른 모 긴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 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칫 선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책임론에 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도 당내 기반이 부족한 이 대표가 친문계 된 것으로 본다” 고 했다. 자택에서 자가 서도 자유롭기 힘들다. 서울시장·부산시 이런 배경에서 읽힌다. 이낙연 대표가 국 와 등을 돌리면서까지 자기 정치에 나설 격리 중인 이 대표는“여러분의 결정에 장 모두 민주당이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 무총리 출신 여당 대표가 아닌, 차기주 수 있을까에 대해선 회의감이 높은 상태 감사드린다” 며“여러분 명령을 무거운 책 서 이 대표에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자로서의 스탠스를 가져갈 경우 당청 사 다. 임감으로 수락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높다. 이엔 긴장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 또 다른 인사는 집권당 수장으로 올라선 이 대표의 알 이처럼 임기는 짧지만 이 대표 앞날은 최근 들어 초재선 의원 중심으로‘더 이 “지지율 싸움이다. 이 대표 지지율이 1위 람시계는 2022년 3월 대선에 맞춰져 있 험난하기만 하다. 전당대회 막판 이 대표 상 청와대 거수기 역할을 해서는 안 된 를 달리자 비문 친문 할 것 없이 사람이 다. 당 대표로서의 역할도 차기 플랜과 주변에서‘대선 직행’ 을 아쉬워하는 목 다’ 는 목소리가 확산되는 것도 이러한 관 모여들었다. 영원한 계파는 없는 법” 이라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변 소리가 나왔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측에 무게를 더한다. 면서“친문도 차기 주자 지지를 놓고 분 여건은 녹록하지 않다. 우선 각종 악재로 실익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4월 앞서의 이 대표 측근은“선택을 해야 화할 것으로 본다” 고 했다. 실제 여권 내 정부 여당에 대한 세간의 여론은 예전만 총선 승리 후 이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할 시기다. 대통령과 공동운명체가 되느 에서는 친문 인사들이 벌써부터 이낙연 못하다는 평이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 를 두고 저울질 했었다. 당초 불출마 쪽 냐, 아니면‘마이 웨이’ 를 가느냐다” 면서 이재명‘빅2’ 에 줄을 서고 있는 듯한 정 지율도 하락 추세다. 그러자 당청 관계에 에 무게가 실렸다고 한다. 당권·대권 분 “국민들이 NY 정치 스타일에 대해 다소 황이 포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 서 파열음이 분출하는 모양새다. 전당대 리 규정에 따라 중도하차해야 하는 점도 식상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최 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이 후보 스 회 흥행 실패로 최소한의‘컨벤션 효과’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당 근 이재명 지사와 비교되면서 더욱 그런 탠스를 가를 중요 변수로 꼽는다. 조차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안팎의 출마 요구, 차기 도전을 위한 세 것 같다. 이 대표 측에서도 돌파구를 마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이 대표의 더 큰 고민은 더 이상 대세 구축 등의 이유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 련하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정

2020년 9월 4일

일요신문

일요칼럼 1999년 겨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장을 간 적이 있다. 소방관을 주인공으로 한 재난 영화‘싸이렌’ 의 프로듀서로서 화재·폭발 현 장, 구조 장면 등을 총괄할 할리우드 출신 특 수효과 슈퍼바이저를 초빙하려는 목적의 출 장이었다. 시나리오를 미리 보낸 후라 베테랑 슈퍼바 이저인 폴과 크리스는 선진 할리우드 기술과 노하우를 우리 제작진에게 선보이며 시나리 오상 문자로만 존재했던 재난 현장을 생생하 게 재연해 보였다. 20년이 흐른 지금이야 한국 의 특수효과 기술도 선진적이다. 그렇지만 당 시만 해도 우리 제작진은 세계 최고의 기술에 그저 감탄만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미국에서 특수효과의 전권을 맡길 폴, 크리스와 계약하고 기분 좋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폴과 크리스는 모든 장비와 재료들 을 챙겨 촬영 전에 한국으로 입국,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촬영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불협화음이 생겨났다. 감독과 한국의 스턴트맨들은 본능적으로 (?) 조금이라도 더 좋은 그림, 한 번도 보지 못 한 생생한 재난현장, 가장 위험해 보이는 액션 등을 원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폴과 크리스 는 번번이 제동을 걸었다. 폴과 크리스는 항상 좋은 그림, 새로운 액 션, 위험천만한 위기를 벗어나는 주인공의 모 습보다는 그저 안전, 안전을 강조했다. 스턴

트맨은 젤(화상으로부터 연기자를 보호하는 물질)을 바르고 불 속으로 뛰어들길 원했지 만. 폴은 특수효과의 책임자로서 자신이 지정 한 위치 앞으로 스턴트맨이 1cm만 더 접근해 도 바로 촬영을 중단시켰다. 이런 날이 반복되 자 스턴트맨과 감독의 불만은 나날이 커져만 갔다. “이 정도면 우리가 볼 때 충분히 안전한데 폴과 크리스는 왜 이리 겁이 많은 거냐” ,“우 리는 다른 한국 영화 현장에서 이것보다 훨씬 더 화재 현장에 가깝게 접근해서 연기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차라리 , 폴과 크리스를 미국으로 돌려보내고 우리 특수효과 팀이랑 작업하자”등 한국제작진의 원성(?)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을 만큼 비등해졌다. 나는 프로듀서로서 한국 제작진은 제작진 대로 달래고 폴과 크리스를 만나서 그들의 고 충과 의견을 조율해가면서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 드디어 가장 중요한 차량 사고 신을 찍는 날이었다. 도로에서 차량 사고가 났 고 119대원이 사고를 수습하는 사이 가스통 을 실을 트럭이 사고현장을 덮쳐서 가스통이 폭발하고 차량들은 불이 붙어 재난이 벌어지 는 상황을 찍는 날이 다가온 것이다. 이날 촬영을 위해 동원한 차량이 30여 대 스턴트맨이 50여 명 보조출연자 200여 명, 영 화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장면을 찍으려 동원 된 카메라만 5대에다가 각종 특수촬영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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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흥행보다 안전이 영광이다

을 다 불러 모은 가장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장면이었다. 영화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장면, 이른바‘머니샷’촬영이었다. 아침부터 초비상이었다. 이날 촬영에 소요 되는 예산은 수억 원을 상회했다. 예정대로 촬 영을 끝내지 못하면 예산초과는 불을 보듯 뻔 했으며 그 책임은 고스란히 제작사가 안는 상 황이라 긴장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다. 초반 촬영은 순조로웠다. 모든 제작진은 최선 을 다해 촬영에 임했고 폴과 크리스도 자신들 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서 멋진 장면들을 만들 어나갔다. 드디어 가스차량이 사고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진하는 촬영이 남았다. 이때 폴과 크리스가 촬영을 중단시켰다. 가스트럭 이 사고현장을 덮치기 위해서 디딤판을 설치 했는데 그 디딤판이 완전하지 못하다며 촬영 을 중단시킨 것이었다. 나는 예산과 진행을 책 임지는 사람으로서 폴과 크리스에게 그냥 촬 영을 강행하겠다고 통보하려고 그들을 만났 다. 이 정도 디딤판이면 문제없다, 한국에서는 다 이렇게 해왔다고 하면서 오늘 촬영을 못 끝내면 나는 수억 원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자 폴과 크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촬영을 강행하면 사람이 다칠 수도 있고 심각 히 말해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난 30여 년 간 영화 일을 하면서 내가 제작에 참여한 영

원 동 연 화가 흥행한 것이 자랑스러운 게 아니라 내가 책임을 맡은 영화에서 한 사람도 다치지 않은 것이 영광이다. 결국 그날 촬영을 중단하고 디 딤판을 안전하게 만든 후 그 다음 날 촬영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정책 을 결정하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고 민과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살아가는 국민들 의 고충을 왜 모르겠느냐만 우리는 전문가들 의 말을 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정치인들의 레토릭이 아닌 정은경 본부장의 의견을 경청 해야만 한다. 정은경 본부장을 위시한 감염전 문가들은 내 촬영현장의 폴과 크리스 같은 분 이다. “흥행이 자랑이 아니라 안전이 내 영광이 다.” 영화제작자

※ 외부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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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2020년 9월 4일

속으론 바이든보다 트럼프 응원? 북한 김정은 시점으로 본 ‘미국 대선’

8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1년 1월 제8차 당대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예고한 당대회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대형 이벤트다. 김정은은 내년

열릴 당대회에서 북한의 새로운 경제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은의 이러한 행보에 북한 전문가들은 2020년 11월 예정인 미 대선과 맞물린 해석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 8월20일 신은 19일 김정은이 주재한 당 중

졌다. 본 전원회의는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 로 향한 지나온 5년간의 사업에서 이룩된 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 소식을 보 경험과 교훈들을 분석·총화하고 우리 혁 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2016년 명 발전과 조성된 정세의 새로운 요구에 기 5월 열린 제7차 당대회에서 제시했던 국가 초해 올바른 투쟁 노선과 전략·전술적 방 경제발전 5개년 전략 목표 수행 실적과 결 침들을 제시할 목적 아래 조선노동당 제8 함에 대해서 평가했다. 차 대회를 소집할 것을 결정한다.” 김정은은“제7차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 한 북한 소식통은“김정은이 대내외 정 한 사업에서 나타난 편향과 결함들을 전면 세가 혹독하다는 점을 이번 전원회의에서 적, 입체적, 해부학적으로 분석·총화하고 공식 언급했다” 면서“그간 북미 대화, 남북 당과 정부 앞에 나선 새로운 투쟁 단계의 대화 등 외교문제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진, 전략적 과업을 토의·결정해야 한다” 면서 홍수 피해 등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을 공 내년 1월 제8차 당 대회 소집을 결정했다. 식적으로 털어놓은 셈” 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5년간 북한 경제 정책 실패를 인정함 중국에 거주하는 북한 소식통은 내년 1 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 정책을 수립하겠다 월로 예정된 제8차 당대회에서 북한 지도 는 의지가 담긴 발언이었다. 부가 외교 노선 선택의 갈림길에 놓일 것이 이어 김정은은“제8 라고 점쳤다. 그는“김 차 당대회에선 새로운 바이든 북 양보 얻어내려 정은 입장에선 지난 5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 년간 부진했던 경제 중과 공조 복안…트럼프 획을 제시하게 될 것” 성과에 대한 고민이 이라고 했다.“투쟁하 비핵화보다 중 견제 무게 많을 것” 이라면서“그 는 대회, 일하는 대회, 간 북한은 중국에 의 당 사업을 전면적으로 존하는 형태로 경제발 총화하는 대회” 가 김정은이 제시한 제8차 전을 추구해왔다” 고 했다. 이어“그런데 지 당대회 콘셉트다. 그리고 김정은은 제8차 난 5년간 막상 중국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 당대회 소집 관련 전원회의 결정서를 낭독 은 것이 있느냐면 또 그것도 아니란 생각이 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들 것” 이라면서“11월 미국 대선이 끝난 뒤 “혹독한 대내외 정세가 계속되고 예상치 새로운 미국 행정부가 대북 외교 노선에 대 않았던 도전들이 겹쳐드는 데 맞게 경제 사 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김정은 입장에 업을 개선하지 못해 계획됐던 국가 경제의 서도 새로운 경제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수 장성 목표들이 심히 미진되고 인민 생활이 월하다” 고 주장했다. 뚜렷하게 향상되지 못하는 결과들이 빚어 북한이 새로운 경제개발계획을 수립한 다고 예정한 시점은 미 대선으로부터 두 달 뒤다. 북한 전문가들은 내년 1월이‘트럼프 2기’혹은‘바이든 행정부’ 의 대북 외교 노 선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시점이라는 데 에 주목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가 북한이 경제개발계획 수립 방향성을 결정 하는 데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 이 지배적이다. 한 북한 전문가는“북한 입장에선 내심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랄 수 있다” 고 했다. 이 전문가는 “북한 지도부는 지

은 내심 트럼프의 재선을 바라고 있을 것” 이라면서“미 대선까지 북한이 군사적인 도 발을 감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김정은의 마 음이 트럼프로 쏠려 있다는 방증” 이라고 했다. 중국 거주 또 다른 북한 소식통도“북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이번 미 대선에서‘게임 체인저’ 가될 난 4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적지 않은 교감 마음이 없을 것” 이라면서“상황을 관망하 을 해왔다” 면서“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며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추후 경제 및 외교 을‘좋은 친구’ 라고 표현해왔다. 김정은 역 정책을 새로 수립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시 트럼프가 대북 제재의 실마리를 풀어 이 소식통은“미국 대선이 끝나는 11월부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을 가 터 1월까지 북한 지도부는 내부적으로 상 능성이 있다” 고 했다. 그는“트럼프 행정부 당히 격렬한‘계획 수립’단계에 돌입한 뒤 는 북한 제재 완화의 조건으로 비핵화보다 제8차 당대회에서 북한 지도부의 새로운 ‘디커플링 차이나’ 에 무게를 두고 있을 것 목적지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는“김정은이 스트레스를 이유로 잠시 위 재선에 성공할 경우 미 임통치에 들어갔다 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 는 소식 역시 내년 선 북, 트럼프가 승리해야 하는 대신‘중국과 거리 보일 새로운 국정 운 새 경제개발계획 수립 두기’ 에만 동의를 해도 영 계획에 힘을 모으 대북제재를 일정부분 완 더 수월…상황 주시 중 기 위한 의도일 수도 화하는‘스몰딜’성사 있다” 고 추측했다.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 북한 접경지대에 다. 서 근무했던 전직 군 고위 관계자는“북한 이 전문가는“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제정책을 고민하 중국과 적대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에 는 시점에서 당분간 도발을 멈추고 상황을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면서“트럼프 행정부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 고 점쳤다. 이 관계 가 북한을 중국으로부터 떼어놓은 뒤 중국 자는“미 대선이라는 중요한 국제정치 이벤 을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면, 핵 보유 여부 트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북한이 도 에 대해선 통 큰 합의를 할 여지가 있다는 발을 한다면, 미 대선 표심에도 일부 영향 기대심리가 피어오를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군사도발을 또 다른 북한 소식통은“민주당 조 바이 자제하는 양상을 띨 것” 이라고 했다. 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새로운 외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 교·경제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북한의 계 임연구원은 8월 26일 미국 매체‘미국의 소 산법은 상당히 복잡해질 것” 이라고 분석 리(VOA)’인터뷰에서“트럼프가 재선에 성 했다. 공하면 김정은과 추가 정상회담 방안을 모 이 소식통은“미국 민주당은 공화당보 색할 것” 이라면서‘대북 관여정책’ 이 연장 다 중국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한다” 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동시에 북핵문제에 있어서는 공화당보 테리 선임연구원은“바이든이 정권을 잡 다 더욱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고 말했다. 는다면, 비핵화 협상은 후퇴하거나 제자리 그는“대북 제재가 가장 심화된 시점은 버 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면서“바이든은 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절” 이라면서“미 북한의 양보를 얻어내려 동맹을 활용함은 국에 민주당 행정부가 들어 물론 중국과의 공조까지 끌어내겠다는 복 섰을 때 어떤 압박을 받는 안을 가지고 있다. 이게 의외의 성과를 낼 지 북한은 똑똑히 기억 수도 있다” 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지난 4년 하고 있을 것” 이라고 했 간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선보였던‘톱다 다. 소식통은 또“김정은 운’방식의 협상을, 바이든은 동맹국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 외교 방식의 대 ◀ 8월 19일 조선노동당 중앙 북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테리 선임 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 연구원의 분석이다. 를 주재하는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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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fried prawn with sweet & sour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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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fried prawn with spicy, sweet & sour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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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wood Epping West ryde Denistone

Deep fried chicken with spicy, sweet & sour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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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r fried deep fried chicken & vege with hot chili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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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fried chicken served with vege & hot & sour soy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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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 장거리 이사

7days open 11:0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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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점

틀니 전문 클리닉

운송 물류 스마트 워크 시대 리드콤 쇼핑센터 내

호주 정부에서 인가중인 어르신과 장애우들을 보살피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지원기관 KS Life Care 지원내용

교통지원 | 음식지원 가사지원 | 개인위생지원 의료지원 | 보조의료 지원 교육 및 활동지원 보조용품 및 집 개조

위치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만을 고집합니다.

전화: 0420 525 992, 02 9874 3008 M. 0449

264 747

admin@ace-transport.com.au www.ace-transport.com.au

28 Biloela Street Villawood NSW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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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실 2만원 2인실 3만원

올림픽 파크의 넓은 대지에 조성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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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697 878 판매처 및 구입문의 IMVENTURE 24 PTY.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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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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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식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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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가공하면 많은 영양소들이 파괴 됩니다. 살아있는 자연의 영양소를 모두 먹는 방법은 생식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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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5 0000 / 070 7885 1188

시드니지점(독점공급) 0433 944 353

시티점 Suite 202, 370 Pitt St, Sydney

02 9235 1111

스트라스필드점 Shop 102, 4 The Boulevarde, STRATHFIELD NSW 2135 02 9744 2000 ottday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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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한관광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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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HSC 준비반 모집 및 대학 입시 Portfolio 준비반 HSC 입시반 / 초,중고등 학생반 / 성인 취미반 / Preschool 반 드로잉, 수채화, 아크릴, 유화, 디자인, 패션디자인, craft 및 각종 competition

각종 호주 미술대회에서 수상

시드니에서는 직접 공장 방문 및 이스트우드 그린건강, 골드마트에서 구매가능 합니다.

원장 신지현 (홍익대 회화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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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 한인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캔버라) ��������6270 4100 대한무역진흥공사 ‥‥‥‥‥ 9 2 6 4 5 1 9 9 재호한국상공회의소 �����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 �������9210 0229 (교육 업무) ���������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한국관광공사 ���������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 8904 9508 주시드니한국교육원 ������9261 8033 주시드니한국문화원 ����� 8267 3400

응급전화 가스사고(24시간응급) ������ 131 909 경찰서 민원(Police) ������� 131 444 구급차 ������������� 131 233 시드니대학병원(안과) ����� 9228 2111 동물학대(RSPCA) �������9770 7555 번역/통역 서비스(24시간) ���� 131 450 비상전화(화재, 경찰, 구급차) ����000 수도응급문의 ����������132 090 자동차 고장(NRMA) ������� 131 111 전화고장신고 ����������� 1100 치과(after hours) ������� 9369 1111 N S W P O L I C E (24시간 한국어) ������������ 1800 802 983 Sydney Hospital(응급실) ��� 9382 7111 ** 급한 신고는 000, 한국 통역관 필요시 131 450 Korean을 찾은 후 000에 연결 요청 Canterbury Hospital ‥‥‥ 9 7 8 7 0 0 0 0 Concord Hospital ‥‥‥‥‥9 7 6 7 5 0 0 0

0479 000 700

www.biomedi.com.au

0404 355 222 0404 884 999

아파트먼트 / 상업건물 주상복합 / 듀플렉스 / 주택 리테일�설계 & 인허가

www.neost.com.au

전화번호부

Royal Hospital for Women‥ 9339 4111 Royal North Shore Hospital ‥9 9 2 6 7 1 1 1 St. Vincent’s Public Hospital ‥9 339 1111 The New Children’s Hospital ‥9845 0000

Legal Aid Commission ��� 9219 5000 NSW 성인이민자 영어교육 � 9289 9222 NSW 여행센터 ��������9231 4444 NSW 이민성본부(예약요) ��� 9219 7777 Rental Bond Services ��� 9377 9000

문의전화 가스공급시문제점 �������� 131 606 기차, 버스, 배 시간표문의 ��� 131 500 대학 진학센터 ������� 9330 7200 로토 ������������ 9563 5500 메디케어문의 ���������� 132 011 무료생활정보센타 �������9777 7958 배심원서비스문의 �������9228 7777 법정 ������������ 9230 8567 보트면허 및 등록 �������� 131 236 빌라우드 보호센터 ������9752 1500 생명의전화 ��������� 9858 5900 사업체 등록 �������� 9286 0007 사회보장성안내 �������� 131 202 성인/커뮤니티교육 ����� 9266 8004 성인이민자 영어프로그램 ��� 9219 7777 소규모 사업 서비스 ���� 9895 0555 소비자 고발센터문의 ���� 9286 0008 시드니 여행자정보 ������9235 2424 쓰레기 환원 및 소거 ���� 9934 7000 어린이 보호(24시간) ��� 1800 066 777 여권(외무부) ���������� 131 232 연금문의 �������� 131 202(한국어) 자동차 면허 및 등록 ������ 132 213 장애인 서비스 ��������9367 6851 할인권문의 ����������9224 4768 CAS (행복해)카운셀링 ��� 9798 0049 CCAS 생활정보센터(화) ��� 9858 3222 Dept of Fair Trading �� 1800 422 021 Dept of Social Security ���� 132 468 Ethnic Affairs Commission �� 9716 2222

한인단체 교역자협의회 ���������9975 7885 광복회호주지회 ����� 0433 249 567 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대한예비역장교회 �������9787 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 �9809 3413 두란노서원 ���������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 0429 889 16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9721 3000 상공인연합회 ���������9555 7557 생명의 전화 �������� 9858 5900 사단법인 KACEA ����� 0426 543 782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호회 9646 3286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 9707 1013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 9744 9616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 0433 473 545 시드니 한인여성회 ����� 9888 3442 실업인연합회 �������� 9642 4032 재향군인회호주지회 ����� 9440 2288 재호 육군학사장교 동호회 � 0410 639 025 재호 한국과학기술협회 ��� 9264 8444 재호 한국총유학생회 ���� 9280 0377 재호 한국건설 기술자협회 ��9874 2449 재호 한인의학협회 ������ 9858 1122 재호 한인 전통 다도 협회 �� 9872 4626 재호 함경도민회 ������� 9633 2211 재호주대한체육회 �������9716 0622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 �����9635 0315 충청향우회 ��������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 9742 6744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파월동지회 ����������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 0433 188 068 호주한인카페협회 ����� 0434 199 905 한인노동조합 ������� 0405 045 481 한인노조후원회 ����� 0405 649 649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 9789 3568 한인복지회 (이스트우드) �� 9858 5652 한인복지회 (캠시) ������9718 9589 한인복지회 (파라마타) ����9687 9901 한인복지회 (혼스비) �����9987 2333 한인복지회 (홈부쉬) �����9746 0797 한인사업이민회 ������ 9893 8437 한인월남참전협회 ������ 8783 5117 한인카페협회 ������� 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인회(시드니) ������� 9798 8800 한인회(남부호주) ������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 ����� 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 0414 625 642 한호심리상담연구소 ������ 9676 7711 한호정경포럼 ������� 0410 416 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 �����9718 0003 한호청소년 카운셀링 협회 ���9744 6422 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 9759 5363 호남향우회 �������� 0427 133 155 호주중국 동포계 ������� 9787 1734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 ������9799 5222 호주 코스타 ��������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 9747 8130 호주 한인 건설협회 ������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 9920 4560 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 8084 6543 ASMNK �����������9816 3807 EFC가족성장센터 ����� 0425 322 006 OKTA호주지회 ������� 9281 9800 ROTC중앙회호주지회 ��� 0411 731 732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 9748 4330

한인문화단체 기독문화예술학교 �������9659 4374 고려문화포럼 �������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 ���������9787 4969 여성의 공간 ���������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 9211 1875 극단맥 �����������9642 8612 샤인 코러스 �������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 0433 473 545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 �������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 0425 898 190 호주한인이민 변호사 /법무사 협회 �������������� 9746 1452 Peace makers ������ 0409 659 242 TheWord뮤지컬단 ������9764 5887

시드니 한인소식 시드니 한인회 소식

한인회 소식은 한인회 홈페이지 (koreanet. org.au)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 ● NSW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로 고통받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구조대들그리고 소방관들께 시드니 한인회가 나서서 모금 활 동을 시작합니다. 보내주신 성금은 모두 택스 환급신청 가능하며 저희 한인회로 보내주시 면 기부금들을 모아서 전달하겠습니다. 모금 기간 12월 16일부터 한달동안 모금합니다. 성 금을 보내주시는 구좌는 아래에 있습니다.

Bendigo Bank Strathfield Branch Account Name: KSSA Account Number: 150155075 BSB: 633-000 Description: nswfire 감사합니다. 산불 성금 납부자 명단 입니다.

1. 시드니 한인회 회장단 운영위원 일동(18일 현재 1,200불 모금) 2. 서울대학교 동문회 시드니 지부 $500.00 3. 대한체육회 호주 산악회 $300.00 4. 해병대 전우회 $300.00 ● 한인회 휴무 공지 입니다. 12월23일부터 1 월12일까지 입니다. 2020년1월13일 업무 시작 합니다. 저희 한인회를 지속적으로 관심과 아 낌없는 격려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하 는 시드니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 합니다.

호주한인 생명의 전화-무료상담 (02 9858 5900) 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 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 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 를 소망합니다. 위기 상담 뿐아니라 좀더 전 문적 도움도 함께 드립니다. 소정의 유료서비 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호주 전역 어디에서나 어느 시간이나 상담 이 가능합니다. koreanlifeline@hotmail.com, 02 9858 5900 (상담전화 ) www.koreanlifeline.org 상담원들도 모집합니다 (0430 045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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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One & One) 심리상담연구소 탁월한 심리상담연구소 원앤원 (One & One) 탁월한 전문 상담을 통해 본인과 관계의 문 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유료상담과 무료 상담(학생들) 함께 제공합니다. 다양한 전문 상담사 대기 중 info@accu.edu.au, 02-62554597, 0402 140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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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기독교대학 학생모집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는 Vet 과정으로 상담 학부인 Diploma of Counselling 과 Graduate Diploma of Relationship Counselling 과정이 있 는데 로컬 과정 뿐 아니라 유학생 과정도 운 영된다. 유학생 과정은 일주일 하루 수업이 고, 4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한국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어 저렴한 학 비로 공부가 가능하다. ESL 코스는 6개월 코 스 3개 전체 1년 6개월 과정이 있다. (www.accu.edu.au /info@accu.edu.au / 02 6255 4597/ 0402 140 905/ 0430 045 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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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기독교대학 학생모집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는 Vet 과정으로 상담 학부인 Diploma of Counselling 과 Graduate Diploma of Relationship Counselling 과정이 있 는데 로컬 과정 뿐 아니라 유학생 과정도 운 영된다. 유학생 과정은 일주일 하루 수업이 고, 4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한국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어 저렴한 학 비로 공부가 가능하다. ESL 코스는 6개월 코 스 3개 전체 1년 6개월 과정이 있다. (www.accu.edu.au /info@accu.edu.au / 02 6255 4597/ 0402 140 905/ 0430 045 078 ) ●

Aged Care Service Aged Care Service 에서는 어르신들의 가정 을 방문하여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과 정서 서 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께 불편함이 없도 록 돕는 에이지드 케어 서비스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문의 전화 1 800 841 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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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S 호주 장애인 지원 정책

한인소식은 화요일 저녁까지 e-mail: syd@ilyo.com.au

2020년 9월 4일 - 문의: 에벤에젤 NDIS (NDIS 등록 단체) - 모발: 0478 831 731 / 0430 478 377 / 0411 371 756 - 이메일 ndis@ebenmission.org.au - 웹사이트 www.ebenmission.org.au - 테리피 / 사회 활동 참여 / 직업 훈련 / 생활 기술 습득 - 개인 활동 써포트 / 집안일 등 - 센터 액티비티 (주중 매일 오전 10.30 부 터 오후 6시까지) - 독립 연습과 레스파이트 (STA) / 독립 생 활 어시스트 이스트우드 청소년 및 학부모 무료 상담 서비스 저희는 Christian Community Aid 라는 호주 NGO 단체 입니다. 모든 상담은 무료이고 절대 비밀 원칙이 엄수 됩니다. 전화로 상 담 예약 하시면 됩니다 - 대상: 청소년(11-18세) 및 학부모 - 상담 가능 요일: 매주 화요일 - 장소: 이스트우드(‘Our Space’167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1), 이스 트우드 역 5분 거리(중국 샵 많은 쪽) - 한국인 담당자: Khesis (케시스) 전화: 9874 7458 ●

한인 여성회 매주 본부 정기 프로그램 1) 줌바 클라스: 매주 화, 목7pm문의 0425322-888 2) 손 뜨게질 (각종 옷,인형 만들기 등) 전문 강사0425-885-557 3) 여성회에서JP 싸인 해드림 (반드시 본인, 예약필수) 4) 각종 세미나 및 상담 (이력서 및 인터뷰 스킬 ,안전, 가정문제,교육, 여성 건강 등) 5) 각종 집에서 지않는 물건 보내주시면 꼭 필요한사람에게 쓰여짐니다 6) 무료 유방암 검사: NSW Breast X-ray Unit 과 50세이상, 비자 관계없이 검사 도와 드림 유방암은 초기발견이 최선, 전화 132050 연 락하셔서 한국통역 찻으셔서 북킹가능함 - 장소: Corner of Balaclava &Agincourt Rd Marsfield( 여성회 줌바 클라스 장소 ) - 문의: 월-금 10-17시, 9801-5512, 0407434-708, 5pm 이후 문의 사절 - E-mail: ko_wo_asso@hotmail.com ● 여성회 시티교실 1. 주소: 826 George St Sydney ( Peace Embassy) 2. 각종 상담 매주 (금) 12시 예약필수 3. 각종 불이익을 당하는 여성들 상담 4. 문의: 월-금 10-17시, 0407-434-708, 오 후 5시 이후 문의사절

ACC 호스피스 헤세드 힐링 전인치유 자원봉사자 모집 호주호스피스협회(ACC)에서 모든 봉사자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헤세 드 힐링 전인치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 다. * 드라마 치료 재능 봉사자 * 미술치료 봉사자- 매주 너싱홈을 방문하 여 환우들에게 미술로 내적치료 봉사하실 분 * 음악치료 봉사자- 악기(아코디온, 기타 등)로 너싱홈 환우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 여 봉사하실 분 * 영어통역봉사자- 너싱홈을 방문하여 호 스피스 봉사 팀과 타국 환우들을 보살필 수 있는 봉사자 * 중창단 봉사자- 중창단을 창설하였사오 니 참여 원하시는 분 * 예배 봉사자- 호스피스 채플에 참여하여 봉사를 원하시는 분 * 호스피스 예배 공동체 (채플) 원목실장자원봉사로 주일예배 창설하실 분 * 그 외 자신이 가진 재능을 연약한 이웃과 함께 나누기시 원하시는 분

ACC 호스피스 특별 후원/기증 요청 1. 휄체어 차랑 : 암 환우와 너싱 홈 환우 를 모시고 바닷가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건 강음식을 환우에게 배달하여 재활을 돕고 자 합니다. <<Donations>> Account Name: Australian Association of Cancer Care Incorporated

Bank Name: Westpac Bank Account Number: 032-069-53-7515

카스 (CASS)한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CASS로 문의 하시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정성으로 도와 드립니다. ● 한국어 웹사이트: www.koreanagedcare. org.au 한국어와 영어로 한국 어르신들이 호주에 서 누릴 수 있는 노인 복지에 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 cassagedcareforkorean ● 카페: cafe.naver.com/casskorean ● 카카오톡 아이디 : CASS_Korean (카카오 톡으로 문의를 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 습니다) ● 전화 문의 및 주소 -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 국어 라인) , 0410 340 741, 0408 623 381 - 44-50 Sixth Ave. Campsie 2194 ● CASS에서는 한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습니다 HCP - 홈 케어 패키지 (노인 복지 가정 방문 종합 서비스) - 1, 2, 3, 4 단계 서비스 - MY Aged Care에 등록한다. 1800 200 422로 전화를 하든지 www.myagedcare.gov. au를 방문하여 할 수 있다. 한국 통역 서비 스 가능.

- CASS로 문의 주시면 나의 양로 서비스 (My Aged Care)등록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

CHSP - 가사일 지원 및 사회 활동 지원 - MY Aged Care에 등록한다. 1800 200 422로 전화를 하든지 www.myagedcare.gov. au를 방문하여 할수 있다. 한국 통역 서비 스 가능 - CASS로 문의 주시면 나의 양로 서비스 (My Aged Care)등록부터 서비스 연결까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영어 수업은 10:00 - 11:15에 합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어머니 아버님들 께 영어 가르치기 재능 기부 하실 분 모십니 다. ● 전화 문의 및 주소 -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 국어 라인), Mobile : 0410 340 741, - 44-50 Sixth Ave. Campsie 2194

호주한인복지회 주소: 25/94-98 Beamish Street Campsie NSW 2194 ● 전화: 일반 (02) 9718 9589, 0430 559 589, 노인복지 (02) 9787 3330 ● 이메일: koreanwelfare@hotmail.com ● 복지회 웹사이트 (각종 정보세미나 및 커 뮤니티 소식안내): www.info@koreanwelfare. org.au ● 근무 시간: 월, 목, 금 오전 9:30~ 오후 3:00 ●

로즈아침연합예배 7월5일부터 Rhodes Connection에서 로즈아 침연합예배를 다시 시작합니다. 주일에 사 정있어서, 시간이 맞지않아, 일하는 사정 으로 아침 일찍 드리기를 원하시는분들과 매주일(오전8시30분-9시30분:장소:커넥션 Event Hall)에 로즈 아침연합예배을 드립니 다.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 일시: 매주일 오전 8시30분-9시30분 ●장소:Rhodes강변 Connection Evant Hall(30Shoreline Dr Rhodes) ● 문의: Rhodes 지역 아침연합예배 0415775-750, 0412-06-8291 ● 설교자: 첫주: 손아브라함목사, 둘쩨주:문 단열목사, 셋째주:최영광목사, 넷째주:손세 환목사 어르신들 모임 자원봉사하실 분을 찾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스트라스필드 Dutton Centre에서 어르신들 모임을 위해“자원 봉 사하실 분” 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 으신 분들은 0430 559 58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꽃집 하실 분을 찾습니다 Abercrombie St Redfern 역에서 시드니 대 학으로 가는 왼쪽 3분쯤 거리 문의 연락처: 042 877 1004 049 173 2227 CASS의 청춘 시니어 그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영어 강사 봉사자를 구합니다. ● 장소: 애쉬필드 시빅 센터 (260 Liverpool Road Ashfield) 안에 있는 Patricia Blackman Room (Room 2) ● 언제: 매주 월요일, 9시 30분 - 12시30분

이스트우드에 위치한 Christian Community Aid에서는 노인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My Aged Care등록, 영문해석과 문서 작성등에 도와주며 가정폭력 및 그외 일반적인 지역사 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12시 에 한인직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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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이스트우드 플라자 정문앞 키오스 크 (중국샵 많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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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한인 담당자Chloe Park(클로이) 98583222 chloe.park@ccas.or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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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 복지회에서는 사무행정 및 행사관련 보조, 문서작성(영문) 보조 를 도와 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 다. 갖고 계신 재능 나눔이 호주 한인 커 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심 이 있는 분들은 호주한인복지회로 전화를 주시거나,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 랍니다. ● 전화: 9718 9589, 0430 559 589 (월,목,금 오전 9:30~오후 3:00) ● 이메일: koreanwelfar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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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시니어 그룹 - 장소: West Ryde Community Centre Cnr Anthony Rd and Reserve St. West Ryde - 언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 프로그램: 운동, 공예, 노래, 게임, 야유회, 영화 감상, 세미나 등 맛있는 점심과 정회원에 한해 최대한 교통 편 제공 - 솔잎 정회원이 되기위해서는 MY Aged Care로부터 심사를 받으시고, 자리가 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요일 및 시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12시 ● 장소: Eastwood Community Hall (159-161 Shaftsbury Rd, Eastwood NSW 2122) ● 수업내용: Basic computer skills, Microsoft programs, Web skills, Create CV/resume, Job Search and etc. ●

Dutton Centre: 주간 노인 복지 센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참여하셨던 어르신 들께는 전화 및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 고 있습니다.> 호주 한인 복지회에서 운영 하는 주간 노인복지 센터가 다음과 같이 운 영되오니 어르신들은 물론 한인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매주 화요일 과 목요일에 운영되며 교통편 제공은 물론 실내외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정기적 야외 나들이 및 정보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신체 적, 정신적 건강과 복지에 일조를 하고 있 습니다. 또한 식사는 한식을 제공합니다.

1. Day 1 - 시간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장소 : 40-44 Augusta St. Strathfield South - 전화 : 9718 9589/0449 882 400 2. Day 2 - 시간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장소 : 40-44 Augusta St. Strathfield South

간병인(Carers)을 위한 무료 한국어 상담 서 비스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누군가를 돌보고 있으며, 비밀보장이 되는 상담을 원하면 연 락 바랍니다. 또 Registered NDIS Provider 로 장애인 (정신적, 신체적)을 위한 무료 상 담 서비스가 있습니다. 오피스는 버우드, 웨 스트라이드, 채스우드 등에 있으니 편한 곳 으로 올 수 있습니다. 연락처: 0414 525 277 (엘리자베스)

다문화 문제성도박 서비스의 한인 상담사 가 도박문제로 힘들어하는 본인이나 가족에 게 무료상담을 제공합니다. 다문화 문제성 도박 상담소에02 8838 2011 또는 0418 838 499로 월, 수 오전 8:30에서 오후5시 사이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업무 시간 이외에는 Gambling Help (24/7) 1800 858 858 로 연 락해 코리안이라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지키자’온라인 프로그램 유 튜브 시리즈 (한국어) NSW & ACT 당뇨 협회에서 2형 당뇨, 심장 마비 혹은 뇌졸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 전반적으로 더 건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무료) ● 예약 (필수): www.diabetesnsw.com.au/ events 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시거나 1300 342 238 전화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 귀하께서는 프로그램동안 도움이 될 모 든 유튜브 비디오와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 는 링크를 받게됩니다. 각 비디오는 약 15 분입니다. ● 선호하는 프로그램 시작 날짜: 2020년 8 월 10일, 8월 24일, 9월 7일, 9월 21일 (시작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동영상에 액세 스 할 수 있습니다.)

호주 한인 복지회에서는 쎈터링크, 부 주택, 노인 연금기관에 관련된 서나 서류등 작성하시는데 도움을 리고 있습니다. (예약 필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정 문 드 서

무료 컴퓨터 강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강좌 날짜가 연기 되었으며, 현재 미정입니다.> 저희 호주한인복지회에서는 ICT (정보통신 기술)시대에 살아가면서 실생활이나 학교나 정부기관 등에서 꼭 필요한 컴퓨터 기술을 배우고 향상시킬 수 있는 무료 컴퓨터 수업

Level 6, Suite 3, Strathfield Plaza, 11 The Boulevarde, Strathfield ⭃ᆆ⳧ ᩾⩃བ ⲗབ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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