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킹덤빌더 매거진 4월호

MAGAZINE FOR KINGDOM BUILDERS OF HEAVENLY TOUCH MINISTRY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는 2008년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재훈)가 설립한 초교파적 선교단체이며 헤븐리터치(Heavenly Touch)는‘하나님나라의 도래와 그 나라로의 침노’를 지칭합니다.

HTM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주의 백성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함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품과 권능을 나타냄으로

각자의 가정과 일터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도록 섬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HTM 대표인사

COLUMN

Dr. Son의 하나님나라의 비유에 숨겨진 비밀과 킹덤빌더 4

부활절 특집 칼럼│지금 이 순간 누리는 부활의 능력

MESSAGE

HTM 메시지│구원의 완성과 죽음

KINGDOMLIFE

MZ세대와 교회 │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킹덤 비즈니스 │이재모피자 테이크아웃점 오픈 기념 예배 말씀

하나님의 기업, 킹덤 비즈니스 !

DEVOTION

나는 킹덤빌더다 │김익태 장로 인터뷰 2

제가 드러나면 밑지는 장사입니다

SKETCH

대전 충청 파트너 모임 스케치

인천 새노래사랑교회 입당 감사예배 │킹덤빌더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7기 킹덤빌더스쿨 플러스

Copyright 2023 heavenlytouchmedia. All Rights Reserved

발행처 |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35 파크스퀘어 지하 1층

발행인 | 손기철

기획 | HTM 미디어팀

편집 | 신주연

교정 교열 | 정은영, 박희진

디자인 | 한혜진, 김혜성

전화 | 02-576-0153

팩스 | 02-447-2039

이메일 | htm0691@naver.com

홈페이지 | www.heavenlytouch.kr

발행일 | 2023년 4월 1일 통권 154호

킹덤빌더 매거진은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모든 글과 사진은 사전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4월의 따뜻한 햇살과 같은 은혜와 사랑을 전합니다. 요

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저는 요즘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째는 두툼한 옷을 벗어 버릴 수 있는 화창한 봄날이 왔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매일 더 맛보며 살기 때문

입니다. 셋째는 HTM이 창립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에야 꿈꾸던 킹덤빌더들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의 모델들이 곳곳에 세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기 때

문입니다. 넷째는 여전히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다섯째는 작년 11월에 이어 4

월 초에 새 책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섯째는… 생각하면 할수록 매일의 모

든 것이 감사고 은혜인 것 같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채워지지 않는 결핍과 부족, 메꿀 수 없는

허전함과 상실감,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노마드(nomad: 유목민)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천국

백성이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나아가지

책들이나 영상들로 눈길을 돌리

곤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을 때 도전받고, 그것

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시

도조차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만난 하나님, 그 사람이 체

험한 진리가 나를 변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내가 만난

하나님, 내가 체험한 진리가 내 삶의 현장에서 적용될 때만 일어납니다.

이와 같은 영적 추구의 경향은 비단 기독교인에게만 나타나고 있는 현상

이 아닙니다. 세상이 불확정성(uncertainty)의 시대로 접어들면 들수록 보이

는 세계에서 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종교적이지는 않지만 영적인 것을 추

구하는 경향(NRBS: not religious but spiritual)이 비기독교인 사이에도 점

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영성 관련 책들이

진열돼 있고 하루가 다르게 신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초월의식, 시크릿, 끌어당김, 명상, 마음 챙김 등과 같은 뉴에이지(new age) 사상과 영성 을 추구하는 책들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말 로 안타까운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지금보다 더 나은 새로운 삶을 살고

싶기 때문에 호기심 반, 두려움 반 가운데

것인

지, 그리고 그 내용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마

디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우리가 과거 그 어떤 전쟁보다도 더 치열하고 첨예한 영적 전쟁의 한

복판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이제는‘하나님나라의 시크릿(킹덤 시크

릿)’이 풀어져 실제로 이 땅에서 실현되는 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의 탄생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을 체험한 자

녀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며, 자신의 일

터에서 제자적인 삶을 살아가는 킹덤빌더들이 세워져야 합니다. 기독교의 역

사를 돌아보면, 1차 종교개혁 때는 말씀과 믿음의 회복이 있었고, 그 이후에

성령과 은사의 회복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통치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

다. 그것은 바로 자녀의 정체성과 혼(의식)의 회복입니다. 다른 말로 영혼의 구

원이 있었고, 몸의 구원이 있었고, 물질과 재정의 구원이 있었다면 이제는 자

녀의 삶을 통한 세상의 구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감추어 왔던 하나님나라의 비밀의 경륜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두 이루

시고 알려주셨는데 우리는 여전히 그의 나라와 의 대신에 자신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여전히 구약적 사고

방식으로 새언약의 말씀을 자기 방식대로 누리고자 하는 교회 내 뉴에이지적

사상과 영성 훈련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더 깊이 뿌리를 내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출간되는「킹덤 시크릿」은 킹덤 파이오니어(kingdom pioneer)

또는 킹덤 패스파인더(kingdom pathfinder)로서 하나님나라를 현실 세계에

서 실현하고자

다음과 같습니다.

1부에서는 거짓자아가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흐름과 말씀을 보는

관점을 가지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오래전부터 교회 내 들

어와 암암리에 퍼져나가고 있는 뉴에이지적 복음관과 영성수련의 실체를 밝혀

내고, 양자물리학적 지식을 동원해서 세상은 보이는 세계뿐 아니라 보이지 않

는 세계도 엄연히 실재한다는 것을 알도록 했으며, 마지막으로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주체와 왜 말씀이 주어졌는지를 분명히 깨닫도록 함으로써 하나 님나라의 비밀을 푸는 기초를 다지고자 했습니다.

2부에서는 1부의 내용에 기초하여서 마귀의 시험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

역을 함께 봄으로써 하나님의 통치를 통전적으로 보고, 하나님나라를 기존의

시간적 관점에 더하여 차원적으로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하나님나라를 다각도

에서 더욱 심층적,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3부에서는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실현을 위한 핵심원리를 구체적으로 설

명하고, 하나님나라 복음과 그 복음의 일부를 차용하여 자기방식대로 주장하

는 뉴에이지 사상과 영성을 비교·분석함으로써 후자의 실체와 한계를 밝혔으

며, 그것을 깨달은 하나님 자녀들이 하나님나라의 비밀인“나라가 임하시오

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HTM 대표인사

타일을 가질 때 비로소 3부에서 말한 킹덤 시크릿을 매일 제대로 누릴 수 있

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가면 갈수록 세상은 더 어두워지고, 미혹과 혼돈이 판을 치고, 환난과

다른 복음이 극성을 부리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뉴에이지 사상과 영성이 기

독교 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예수 그리스

도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알고 누려야 합니다.

HTM과 함께 하나님나라의 파이오니어로 살아갑시다. 그것은 지상에서 천국

의 삶을 미리 누리는 것입니다. 샬롬!

뉴에이지의 실체를 밝히고 매일 기적의 삶을 살게 하는

킹덤 시크릿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흐름과 말씀을 알아야 한다.

1. 뉴에이지 사상과 영성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2. 양자물리학적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한다.

3.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말씀을 새롭게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풀어라.

4.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통전적으로 깨달아라.

5. 하나님나라 비유의 코드를 해독하라.

6. 하나님의 통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라.

하나님나라 안에서 매일 기적의 삶을 살아라.

7. 현재적 하나님나라 실현의 핵심원리를 깨달아라.

8. 뉴에이지가 모르는 킹덤 시크릿을 적용하라.

9. 매일 킹덤

다시 집 나간 둘째 아들

글│손기철 박사 (HTM대표)

둘째 아들의 존재적 변화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5장의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나라

에 대해서 알려 주셨다. 그 내용에는 나오지 않지만 예수님께서 다른 여러

곳에서 하신 말씀을 종합하면, 집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은 다시 집을 나갔

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아들이 되고 싶지 않아서, 아버지가 싫어서, 혼자 살

고 싶어서 집에서 나갔다. 심지어 아버지가 죽지도 않았는데 아버지가 죽은

후에 돌아올 자신의 분깃을 얻어내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 집을

나갔다.

요 17:16-18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Dr. Son의 하나님나라의 비유에 숨겨진 비밀과 킹덤빌더 4

둘째 아들이 두 번째 나갔을 때는 아버지의 생명을 가지고 나갔다. 자

신의 분깃만을 챙겨간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모든 것을 가지고 나갔다. 혼자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내고 아버 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나간 것이다. 첫 번째는 가출이었지만, 두 번째는

대사적 소명을 가지고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를 전하기 위해 세상으로 파 송되었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제 희미한 빛이 보이는가?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5장에서 하나님

나라에서의 하나님과 자녀의 실재에 대한 것을 이 땅의 모형과 그림자를 들

어서 비유적으로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법적인 측

면, 즉 영적인 측면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반면에 현실적인 측면, 육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경을 그리스도의

참빛에 비추어 통전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모형과 그림자로 실재를 보는 것

이 아니라 실재를 통해서 모형과 그림자를 볼 줄 알아야 한다. 모형과 그림

자는 이 땅의 것으로 선험적 조건하에 있는 것이고, 실재는 시공간을 초월한

하나님나라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비유를 선험적 조건이 아니라

차원적으로(즉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 어떤 존재인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영적 존재는 하나님나라에

서 아버지의 무조건적인 사랑, 거듭남과 온전함의 회복, 아버지와의 즐거움

을 누리지만, 그 육신은 여전히 이 땅에서 살고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자

녀는 이 땅에서 과거와 동일한 삶을 사는 자가 아니다. 더 이상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요 17: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우리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에 속하지만, 우리는 육신을 입고 지 금 이 땅에서 살고 있다. 지금 우리가 나누고 있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

이것

이다. 지금까지 주체 파악(존재의 변화)을 하지 않은 채로 주제 파악(이야기

의 내용)만 하려고 했기

뜻이다. 다시 돌아온 아버지 집은 바로 하나님께서 계신 곳, 즉 하나님나라

이며 둘째 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거듭났고 육이 아닌 영으로 난 자

가 되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왜냐하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하

나님나라를 보고 그곳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요 3:3-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탕자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첫째 아들의 비유를 넣으신 이

유가 무엇일까? 처음에 말씀을 전하실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함께 했고

스스로 법을 지킨다는 그들에게 주고 싶으셨던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눅 15:1-3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한 메시지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의 존재와 상태, 즉 태생과 신분을 생

각해보자. 그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자가 되었다. 거

짓자아로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새로운 자아를 가지게 된 것이다.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신발을 신기고 잔

치를 베푸신 아버지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의식으로 살아가는 자가 된 것이다.

그리스도 의식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거짓자아로 추구해서 성취하는

것으로는 그리스도 의식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다. 그리

스도 의식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 후에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할

때 누릴 수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적 상태이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집에 돌

아온 탕자의 존재와 상태를 비유로 들어서 그리스도 의식이 무엇인지를 알 려주셨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 집에 돌아왔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 안에

거함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더 이상 시간의 축 상에서 인과법칙에 얽매이

지 않는 상태가 된 것이다. 그리고 자아독립적 개체 즉‘나’라는 거짓자아의

인식이 없는 의식상태가 된 것이다. 그것은 거짓자아로부터의 해방과 자유

를 의미한다.

거짓자아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 누릴 수 있는 그리

스도 의식은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현존 안에서

1) 무조건적인 사랑을 체험하는(눅 15:20)‘하나됨 의식’이다. 모든 죄 책감과 두려움에서

와 욕망이 없는 상태이다.

3)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식이다(눅15:23-24). 공허함, 상실감, 그에 따른 수치심이 없는 즐거움의 상태이다. 이것은 자유의지로 아

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고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으로 이루신 것을 이 땅에 실

체로 나타내고자 하는 창조의식이다.

집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용서와 사랑을 받음으로 죄 사함

을 받은 정도가 아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그리스도 의식을 가진 자가 되었

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거짓자아가 주체가 되어“놀라우신 아버지의 사

랑으로 죄사함을 받고 다시 아버지의 축복을 받게 되었다”라는 식으로 이

말씀을 해석한다. 주체 파악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나라 복음의 핵심

은 주제가 아니라 주체를 파악할 때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자아를 가지고 그리스도 의식으로 사는 자이다.

하나님 자녀의 차원적인 삶

우리가 지금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고

아니다. 구원받은 우리, 새로운 본질, 새로운 자아를 가진 우리는 지금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나라에 거하면서(즉 영의 세계에서 거하면서), 우리의 몸을

통하여 세상(물리세계)과 관계하고 있다.

우리의 시민권은 이미 하늘에 있지만, 우리는 이 땅에 몸을 가지고 하

나님을 나타내는 대사적 삶을 살아가는 자이다. 우리는 세 차원의 삶을 사는 자이다.“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

루어지도록”하는 이 차원적인 삶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코 하나님 자녀의 삶

을 살 수 없다.

우리는 보이는 세계의 내용물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으로써, 늘 하나님의 통치 안에 거해야 한다.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우리의 혼이 더 이상 몸의 종노릇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 안에 거 함으로써 성령의 도우심으로 영이고 생명이신 말씀이 우리 몸을 통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롬 8:13-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현재 우리는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삶을“이미 그러나 아직(already but not yet)”이라는 말로 정의하고 있다.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은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법적으로는 우리의 영혼몸

전부를 구원하셨지만 현실적으로는

없음을 알아야 한다.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좀 더 기도하면, 좀 더 거룩해지면, 좀 더 헌

신하면 지금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 죽고 나서 천국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식으로 생

각한다.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현재는 늘 온전치 못하고 만족스

럽지 못하다고 느끼며 사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를 지금 이 순간 여기

가 아니라 미래에 두는 것이다. 결코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 우리의 실재도

삶도 지금 이 순간 여기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심리적 시간으로 과거

에 있든 미래에 있든 그것을 생각하는 순간은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다.

마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아버지 집과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차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즉“지금은 아니지

만 언젠가는”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서

지금 이 순간 누리는 부활의 능력

글│송영호(HTM 신학부 목사)

인류의 역사는 기원전(BC)과 기원후(AD)로 나누어 구분되며, 이때 이 둘

을 나누는 기준이 바로‘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 성자 하나님께서 성육

신하셔서 이 땅에 오신 사건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자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

건이지만, 예수님의 탄생 그 자체만으로 인류사의 흐름이 바뀐 것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기원전과 기원후로 구분될 만큼 인류사의 흐름을 송두리째 바

꾸어 버린 것은 예수님의 탄생이 아닌,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예수님의‘출생’과‘죽음’을 자연과학적인 측면

에서 일반 사람들의 출생과 죽음과 비교할 때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

다. 일반 사람들이 모태에서 태어나듯이 예수님께서도 마리아의 모태로부터

태어났으며, 일반 사람들이 심장이 멈추고 호흡이 끊길 때 영혼이 몸을 떠나

는 죽음을 경험하듯이,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이와 같은 죽음을 경험한

것입니다(물론,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은 그 어떤 사람의 탄생과 죽음과 비

교할 수 없을 만큼의 중요도와 의미 그리고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

만 성령님의 능력으로 마리아의 태에‘잉태’되신 것과 일반적인 죽음 이후

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 가운데 성령님의 능력으로 죽은 자 가운데에서‘부

활’하신 것은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즉 예수님의

‘출생’과‘죽음’은 일반 사람들과 유사한 자연적인 사건임에 반해, 예수님

의‘수태’와‘부활’은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으로만 가능

한 초자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열두 사도와 초대 교회가 전한 복음의 핵심에

는 예수님의 부활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그분의 제자들을 겁에 질

려 도망가게 했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그들에게 부활 신앙을 갖게 함으로써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과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사 그리고 제자들의 신앙에 있어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행 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깊은 의미와 의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에 상응하는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

는 성탄절 예배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예배를 비교해보면, 이

에 대한 단편적인 예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한 대속과 믿음을 통

한 죄사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특별히, 십자가 대

속의 복음만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아예 일언반구

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에게 있어서 대속이며 그분의 부활은 우리에게 있

어서 새생명입니다. 두 날개가 있을 때 하늘을 날아오를 수 있는 것처럼, 온

전한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은 대속과 새생명이 하나될 때 비로소 가능합

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떼려야 뗄 수 없

이 긴밀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이 둘을 함께 보지 못하는 이유는 무 엇일까요?

첫째 이유는 성경 속 다양한 진리를 하나로 꿸 수 있는 하나님나라의 복

음을 모르고, 그 결과로 십자가와 성령을 나누고 말씀과 성령과 삶을 나누어

서 따로 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님의 죽음

에 동참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마귀와 거짓자아에게 속아 죽기를 두

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거짓자아의 죽음을 통한 그리스도 안에서 하

나님 자녀의 삶을 살게 하는 성경적 복음관보다는 거짓자아가 삶의 주체가

되어 마음의 평안과 행복 그리고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잘못된 신앙관, 복 음관(뉴에이지적 사상과 영성에 영향을 받은 복음관)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딤후 3:1-5).

히 2:14-15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셋째 이유는 예수님의 대속으로 인한 죄사함의 은총은 지금 이 땅에서

누리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인한 새생명과 부활의 능력은 죽고나서 천국가면

누릴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능력을 마지막 날에서야 체험

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분명하게 그분 자신이 부활이고

생명이기 때문에 그분을 믿는 자는 이 땅에서부터 부활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1:24-26

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영광스러운 몸의 부활로써 모든 믿는 자들이 예수님

의 재림 때 경험하게 될 부활이지만, 나사로가 경험한 부활의 능력은 죽었던

육신에 다시 영혼이 돌아옴으로써 소생하게 되어 이 땅에서의 삶을 하나님

의 은혜로 조금 더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소생한 나사로는 결국 다시 육체

의 죽음을 맞았지만, 사망과 음부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영원토록

살아계십니다.

고전 15:42-44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계 1: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무

엇이 필요할까요? 이에 대한 답변을 우리는 성경 전체에서 부활에 대해 가장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58절로 이

루어져 있는 고린도전서 15장의 중반부에 나오는 31절에서 사도 바울은 부활 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본인이 깨달은 진리를 다음과 같이 공개합니다. 고전

부활절 특집 칼럼

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한 일사각오의 정신을 담아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빌 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헬: 두나미스, power)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엄청난 노

력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진리는 매우 단순합니

다(단순하다고 쉽다는 것은 아닙니다).“거짓자아의 죽음을 체험함으로써

혼이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라”고 말씀합니다. 사실 진정으로 거듭난 하나님

의 자녀라면, 자신 안에 하나님의 전부가 있다는 것을, 신성과 원복이 모두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어졌다는 것을 머리로 아는 차원을 넘어 심중에

새김으로써 그 진리를 자신의 삶에서 체험해야 합니다.

벧후 1: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앎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경건에

[새번역]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그의 권능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해 주신 분이십니다.

히 6: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장차 올 세상의 권능(헬: 두나미스, power) [새번역] 을 맛본 사람들이

예수님이 부활이고 생명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분이

나를 통해 나타나면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부활의 능력이 풀어지는 것입니

다. 그런데 그것을 막는 것은 지금 자신 앞에 놓인 문제도 아니며, 자신을 둘

러싸고 있는 환경도 아닙니다. 심지어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돌아다

니며 속이고 도둑질하는 마귀도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나’(거짓자아)입니

다.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게 하는, 하나님 자녀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원수는 바로‘자기 자신’인 것입니다. 이를 진정으로 깨닫는다

면, 이전에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왔던 예수님의 다음 말씀이 얼마나 놀라

운 해방과 자유를 선사할 복된 말씀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구원의 완성과 죽음

박사│2023. 3. 7 화요말씀치유집회

구원의 완성과 죽음

우리는 시간적인 관점을 넘어 차원적인 관점에서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우리가 몸의 부

활을 입음으로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결국은‘혼의 구

원을 받음’입니다. 혼의 구원을 이루는 결과로써 우리의 죽음 후의 상태가

결정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의 몸을 가지시는 것처럼 우리도 몸

의 부활을 가질 때 비로소 구원이 완성됩니다. 법적으로 영혼몸이 구원을 얻

은 것처럼 현실적으로도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온전하게 되어 예수 그리스

도와 함께 이 땅에서 천 년 동안 왕노릇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삶을 기초로 하기보다 죽음을 기초로 해서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죽

음이 끝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삶의 일부

분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미래적 하나님나라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천년왕국이 지나고 나면 무저갱에 갇혔던 마귀들이 다시 올라와 싸움을 벌

이나 그들은 불로써 완전히 멸절 되고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 게 됩니다.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몸의 부활을 입

고, 불신자 또는 온전한 구원을 이루지 못한 자는 백보좌 심판 때 몸의 부활

을 입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제대로 알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고 두

려움 없이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열심히 신앙생

활 하지만 막상 죽음의 때가 되면 안타깝게도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왜냐하

면 죽음 이후의 삶이 뭔지를 알지도 못하고 그 삶을 이 땅에서 맛 본 적도 없

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했고 그 하나

님나라가 우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지상에서 천국의 맛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영혼이 소생되어 하나님의 영 안

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과 아버지 집에 있는 것을 이 땅에 나타내는

삶입니다. 그 경험이 있을 때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 뒤 더 나은 삶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구원을 이루어간다’는 것은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삶

을 산다는 것이고 지상에서 천국의 맛을 본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얼마나

천국의 맛을 봤느냐가 중간 상태인 낙원에서의 삶의 상태를 결정하고 예수

님이 재림하신 이후의 상급도 결정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첫째 부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한구영구(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의 개념입니다.반대

의 개념은‘한구실구(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다)’입니다.

장로교가 우세한 한국 교회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한구영구’를

구원의 완성과 죽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리교, 성결교, 오순절(순복음), 루터교 등과 같은

교단은 교단적 교리 차원에서‘한구실구’를 지지합니다. 칼뱅주의자들이 주

장하는 한구영구의 기초가 되는 교리는 예정론입니다. 만세 전부터 구원 받

을 사람과 구원 받지 못할 사람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열심히 신앙생활 하지만 내 구원이 예정됐는지, 안 됐는지 늘 의

문을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감리교를 중심으로 한 알미니안주의자들은 한

구실구를 믿으면서 신앙이 부족하여 구원받지 못할까봐 고민합니다.

결국 양쪽 다 진정한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이유가 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이 아

니라 인간의 관점에서 구원을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뱅은 위대한 신학자입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은 영원불변합니다. 그

러나 영원불변한 말씀이라도 시대에 따라 성령님에 의해 재조명되어짐으 로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합니다(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est).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인가? 이것은 죽음 후의 우리의 상태를 결정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지금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정말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인지 첫째, 혼의 구원과 마귀의 시험의 관점

에서 둘째, 죄와 의의 관점에서 셋째, 언약과 행위 심판의 관점에서 살펴보 겠습니다.

혼의 구원과 마귀의 시험의 관점

하나님의 영이 아담과 하와에게서 떠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자

유의지를 가진 혼으로 하나님을 나타내지 못하고 본래 창조된 의도와 다르 게 하나님과 분리되어 마귀의 생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죄이며 타 락입니다.

말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 하와와 다르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며 주의 뜻을 이루는 삶을 보여주셨습니

다. 지금 우리에게도 매일 마귀의 시험이 주어집니다. 영이 새롭게 되고도

그 혼과 몸이 여전히 세상신의 종노릇을 하며 산다면 그 사람을 온전한 하나

님의 자녀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

하신 이유는 우리에게 하와가 아닌 예수님처럼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 니다.

그런데 우리는 안타깝게도 마귀의 시험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신 앙생활을 하며 살아갑니다. 물론 여전히 죄를 지을 때도 있고 속아 넘어질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음으로 하나

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혼이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주님께서 우

리를 통해 나타나시도록 해야 합니다.

구원을 받는 것도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도 구원을 완성하는 것도 주님

의 절대적인 주권과 섭리지만 그분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성령과

말씀을 통해서 자유의지를 가진 혼으로써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죄의 관점과 의의 관점

예수께서 전하신 복음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이고 하나님나라는 하나님

의 통치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나라가 우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때 하나님나라를

볼 수도 있고 그리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물과 성령

으로 거듭났다면, 하나님나라 안에 있다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 몸도 생각도 아무것도 변화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영적 존재로 바

뀐 것입니다. 신분이 아니라 태생이 바뀐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신성과 원

복을 가진 자이자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거짓자아로 하나님과 분리된 채 스스로

선악을 판단하면서 하나님을 이용해서 형통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거짓자아로 죄 짓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라고, 예수 믿고 은혜 받고 축

복받는 삶을 살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

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시고 영이고 생명인 말씀으로 우리의

몸을 통치함으로 주를 나타내는 삶을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여전

히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날마다 자신의 몸을 쳐서 새롭게 하는 삶을 살

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육신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죄의 관점과 의의 관점에서 보아도‘한구영구’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

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자가 되어야 합

니다. 마귀가 있는 이상 우리는 죄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

고 하면 더 죄 속에 잡혀 들어가게 되지만 하나님의

차고, 마침내 때가 이르러 자녀들로 하여금 미래적 하나님나라의 삶과 영원

한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도록 하려면 구약, 새언약, 재림으로 영원한 언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언약이 적용되는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 때까지입니

다. 그때는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이고 마귀가 시험을 하는 삶이지만 미래적

하나님나라,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누리기 위해서는 결산을 해야 합니다. 그

결산이 끝났을 때 마귀는 무저갱 속으로 들어가고 구원 받은 자는 예수 그리

스도와 함께 이 땅에서 천년 동안 왕 노릇 하게 됩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다 시 오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지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심판은 행위 심판이지 믿음 심 판이 아닙니다.

엡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벧전 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구원의 완성과 죽음

마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NKJV] and will cut him in two (or will cut him to pieces, NIV) and appoint him his portion with the hypocrites. There sha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혼의 구원을 못 이루어간 자는 두 조각낸다(will cut him in two)는 말 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떠나가고 인간의 기능하지 못하는 영과 혼은 음부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혼의 구원을 이루어간 자는 그 영혼이 하나님나라로 갈

것이고 혼의 구원을 이뤄가지 못한 자(언약을 지키지 못한 자)는 두 조각나 는 것입니다.

언약에 대한 책임‘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인간이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 이 땅

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새언약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

지만 마지막 때 그 언약에 대한 책임은 우리 각자가 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 영을 우리 안에 보내주시고 말씀

을 주시고 영혼의 구원을 이루어가기 위해 내 안에서 계속 역사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혼의 구원을 이뤄가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것입니

다. 과거 하나님께서 친히 속죄 제물이 되셨지만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결코‘한구영구’는 될 수 없습니다. 구원을 받았다면 혼의 구원을 이루

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살 때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 우리의 몸이 끝난다

할지라도 셋째 하늘인 낙원으로 가게 될 것이며,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그곳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고후 12: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빌 1:23,24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여기의 삶에 달려 있습니다. 나

의 하루가 아니라 하나님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자녀의 존재 이유 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그분을 나타낼 수 있는 특권을 누리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삶입니까?

죽음 후의 삶, 구원의 완성은 오늘,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어떤 삶을 사

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것은 혼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입니다.‘내 생

각, 내 감정이 나를 통치하느냐’아니면‘주의 생명의 말씀이 내 생각, 내 감

정, 내 몸을 통치하느냐’그 차이입니다. 그 차이를 일으키는 주체는 자유의

지를 가진 혼입니다. 우리가 혼을 살리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

를 위해서 그것이 죽으면 살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지만 내가 누구인

지를 알고 하늘에서 이 땅을 바라보면 놀랍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불러가시든 상관없습니다. 내 영혼이 낙원에 있는 것을 알

기 때문이고, 죽음 후를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내 혼이 종노릇하는

게 아니라 주의 말씀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일 그 싸움을 합시

다. 구원을 완성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나의 하루가

아니라 하나님의 최선이 나타나는 하나님의 하루를 살아갑시다.

HTM은 10년 후, 20년 후에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 할까요? 우리의 존재를 새롭게 하고 지금 여기서 하나 님과 생명으로 하나되는 기쁨을 누리게 해 주는‘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어떻게 전파되어 세상을 바꾸어 놓을까 요? 킹덤빌더스쿨과 미디어 사역은 어떠한 모습으로 확 장될까요? 이러한 질문들은 모두 다음 세대를 구하지 않 고는 생각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기성세대들은“요즘 젊은 애들은 참 유별나.”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요즘’시대를 살고 있 습니다. 이제 MZ세대는 전체 인구의 34.7%, 경제 활동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영향력 있는 세대가 되었습니 다.‘세대 간의 갈등’에 대한 논의가 큰 시대에, 이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갈등 없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법을 모르면 우리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어두워질 것입니다.

‘교회가 어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

는가?’보다 중요한 것은‘무엇을 하지 말아야 청년들

이 떠나지 않게 할 수 있는가?’일지도 모릅니다. 조선

에 복음을 전하러 온 선교사들이 양복을 벗어버리고 우

리 옷을 입었던 것처럼,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우선 그들의 문화와 소통법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럼 소통법을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2018년부터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었던 이 단어,‘꼰대 문화’에서 먼저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꼰대 문화

‘꼰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구태의연한 생각이나 경험들을 남에게

강요하는 어른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권위적인 어른들을 비하하고 경멸하는

은어입니다. 최근에는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자신의 고리타분하고 경직된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을‘젊은

2018 꼰대 관련 인식조사

2. 태도에 일관성이 없다. 자기 이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약자 앞에 서는 강하고, 강자 앞에서는 약하다.

3. 이익을 따라 움직인다. 남의 눈에 좋게 비취려고 하기 때문에 일의 내용보다 형식을 중요시한다.

4. 대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 아니다.

1.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우월하게 보이려고

2. 태생적으로 권위주의적 성격의 사람이 꼰대가 된다.

71%

꼰대는 어떠한 환경에서 생겨날까요?

3.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한 반작용 때문 (낮은 자존감에 대한 두려움 때문 (30%), 현재의 지위를 잃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21%), 과도한 경쟁이 만든 상대방에 대한 비하의식 (20%) :현대 사회의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어른들이 자신의 약점을 권위주의적인

태도로 감추려는 모습에서 꼰대가 탄생했다고 보는 견해

1. 자신의 견해와 사고방식을 강요 (자칭 멘토형)

2. 사회 변화나 세대별 차이를 무시 (독불장군형)

꼰대의 유형은?

3.‘까라면 까’식의 상명하복을 강요 (골목대장형) : 최악의 유형

4. 공사 구분없이 행동하는 스타일 (갑질 오너형)

10대(74%), 20대(70%), 30대(68%), 40대(63%), 50대(53%)

우리 주변에 꼰대들은 얼마나 많이 존재할까?

꼰대 문화가 사회적으로 심각한가?

나 자신을 꼰대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가

꼰대라는 것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꼰대 문화는 사회적으로 심각하다.

꼰대 문화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

이 적다고 해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즉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꼰대라는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교회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변화의 시작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문화가 있다면 대부분의 청년들은 교회를 떠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권

위적이고 소통이 경직된 한국 교회는 이제‘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깨

달아야 합니다. 변화를 위한 모든 시도들은 이런 의식의 변화 아래서 시작되

어야 합니다. 기업에서는 MZ세대 직원들의 특성을 아래와 같이 6가지로 압

축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그들이 왜 꼰대 문화를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찾

을 수 있습니다.

수평적 소통 (Equal)/ 자기주장 (Voice)/ 빠른 보상 (Reward)/

IT 원주민 (IT Native)/사생활 중시 (Private)/모바일 연결 (Connected)

수평적 소통 (Equal)

기성세대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쫓아가는 것이 버겁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존감의 상실도 늘어나게 되고,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꼰대가 되기

도 합니다.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이것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한

국교회는 일반 사회보다 고령화 정도가 심하고 속도도 더 빠릅니다. 게다가

교회는 성도들의 삶을 다루기 때문에 권위적인 발언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특

수성이 있습니다.

결국 교회가 권위적인 문화에서 탈피하고, 수평적 소통의 문화를 만드

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모든 연령대의 사람을

존중하고 정중히 대해야

윗사람에게는 권위를 인정하고 기꺼이 따를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게 되고 자신이 할 말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

습니다. 경험이 많아질수록 자아가 강해지고 사고도 점점 경직되기 때문입 니다. 이러한 문제로 수십 년간의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수평적 소통을 한다

는 것이 매우 어렵게 느껴집니다.

인식의 차이 예전에 비해 우리 사회도 많이 서구화되었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토론 문화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의견이 다른 사람끼리 얘기해서 문제를 해결하

는 과정은 꼭 필요한데, 자신과 다른 의견에는 일단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한국 사람의 정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대화와 행동은

결국 협상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협상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의사소통의 실패이며, 의사소통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인식의 차 이(Perception gap)입니다.

그렇다면 인식 차이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람마다 관 심사와 가치관 그리고 감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인식

체계에 맞지 않는 정보들은 무시하고, 협상을 할 때 자신의 시각을 뒷받침하

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수집하고 기억하게 됩니다. 이 인식 차이는 동서고금

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갈등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 차이 때문에 오랫동안

익숙해진 특정 문화권의 세대가 다른 문화권의 시각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실천적인 스킬이 필요합니다. 협상의 기술, 즉 역

지사지의 마음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

사람들은 상대방의 인식과 감정을 고려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상대방

이 자신의 시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고집이 세고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

다. 심지어 같은 단어를 써도 전혀 다르게 인식하기도 합니다. 이 인식의 차

이로 인해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오해가 자주 생기지만, 자신이 사용하는 개

념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거나 모호한 개념을 상대에게 묻는 사람은 드뭅니

다. 적극적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파악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이죠. 대부

분의 협상의 결과는 결국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 있

습니다. 상대방의 감정과 인식, 행동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성공적인 협상은

불가능하고 감정만 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입장에서 상

황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서로의 역할을 전환하는 것, 즉 역지사지의 입장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변하길 기대하는 것보다 나부터 관

점의 전환을 하고 상대와의 공감 요소를 찾는 것이 역지사지의 방법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는 반드시

관계자들과 상의 하에 결정해야 합니다. 시간이 촉박할 때는 적어도 공유를

하고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일방적인 통보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고 감정을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청년들의 감정과 인식, 행동을

읽고 그들의 시야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소통의 문화를 가진 교회라면 그

곳에서 다음 세대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M에는 킹덤빌더스쿨을 통해 묶인 다양한 연령대의 소그룹이 있으

며, 리더(조장)들이 조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Z세대 소그룹

리더의 역할을 더 확장하고 리더들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더욱 활성화한다

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전문성 확보

온라인 사역, 미디어 사역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문제에 비전을 가지고 우선순위 배정을 하고, 전문적인 인력을 갖추기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유튜브와 SNS 미디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

니다. 최근 HTM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쇼츠 운영을 시작한 일은 좋은 예입

니다.이미 사단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다음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

미디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해 HTM이 깨어 맞서

면 좋겠습니다. 설교나 예배 등 공급자 중심의 콘텐츠 뿐 아니라, 사용자 입

장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는 노력은 모든 교회에 절

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영역에서 기독교 콘텐츠는 세상의 것들에 비해 전

반적으로 너무나도 부진한 실정입니다. 라이브 방송 등 쌍방향 소통을 이어

갈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킹덤빌더스쿨의 적극적 홍보

MZ세대에 맞춘 킹덤빌더스쿨을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킹덤빌더스쿨

은, 말씀을 듣고 읽기만 하는 신앙생활에서, 성령님을 통해 존재를 새롭게

하여 삶의 변화를 체험하는 신앙으로 바꾸어주는‘인생 전환의 계기’이며

HTM의 핵심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홍

보하면 좋겠습니다. 예전의 다니엘스쿨에서 더 발전된 형태로 온/오프라인

을 융합시킨 새로운 청년 킹덤빌더스쿨을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Z세대와 교회

한국 교회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믿음의 다음 세대를 만들기 위한 부모

교육 사역을 열심히 해 왔습니다. 그런데 현재 주일학교와 청년복음화의 숫

자를 보면 부모세대를 통한 자녀 세대의 복음화 전략은 실패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닙니다. 물론 더 큰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를 세상은 다 아는데 정작‘교회만’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하나의 젊은 영혼들을 바라보는 진실한 마

음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 교회가 MZ세대에게 외면 받은 것은 아닌지 생

각해 볼 때입니다.‘우리’와‘너희들’로 구분하는 사고방식은 결국 다음 세

대가 교회로 오는 발걸음을 되돌리게 만들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라고 하신 말씀은, 모든 세대가 인

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 되라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수평적인 소통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MZ세대를 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면 이미 귀한 복음을 전파하고 킹덤빌더를 세워가고 있는 HTM에도 청년과

청소년들이 차고 넘치게 모여들 것입니다. 이 큰 일을 이미 준비하신 하나님

을 기대하고 믿은 대로 이루어짐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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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덤빌더와 하나님나라

소책자 시리즈 출간

2

하나님의 자녀로서

상황이나 처지와

상관없이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삶을 살고자 하는

성도를 위한 책

3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만

성령 안에서 주의 의와

평안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한 책

하나님의 구속사를 인간적인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간의

구원을 예정하신 하나님

김익태 장로 인터뷰 2

제가 드러나면 밑지는 장사입니다

같은 분이며, 실제로 모든 킹덤빌더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

-손기철 장로의 간증 중에서-

행 4:33-37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행 11:24-26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김익태 장로는 이 시대의 바나바와

하나님 앞에 철저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된 이재모 피자

의 대표 김익태 장로. 하나님이 드러나시는 사업이야말로 성공한 사업이라고 고백한다.

2022년 서면에 이재모 피자 2호점을 오픈하고 올해 3월 테이크아웃점을 오픈했다. 불황

속에서도 사업을 넓혀나갈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돈 버는 기업에서 사람을 살리는 기업으로

예전에는 돈을 더 벌려고 확장했다면 이제는 사람을 살리고 세우기 위

해 확장합니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거든요. 저희는 코로나 영향을 거

의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과급도 월급도 더 많이 줬습니다. 예전에는

가게에서도 잔소리하는 사장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관점이 바뀌었어요.

직원들은 마음으로 낳은 자식 같습니다. 지금도 직원들이 점심 먹으러 가는

시간인데요. 일주일에 2-3번을 고기를 먹이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챙겨줄

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가게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삶의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려고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우리 가게에서 일하

면서‘예수 믿는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한 것이구나’그 한 가지만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면점의 기적

하나님이 가게가 뻗어나가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새로운 장소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너무 좋은 장소를 찾으면 하나님께

서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몇 차례

님이 그분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1년 동안 18번

이나 No를 하셨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곳이구나!’했죠. 3월 2일에 손

나는 킹덤빌더다

이재모 피자 서면점 전경

장로님을 만나고 내려와서 계약하자고 약속했는데 다녀오니까 건물 전체에

병원이 들어오기로 했다며 건물주가 계약을 못 하겠다는 겁니다. 손 장로

님께 말씀드렸더니“더 좋은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전 같으면 내 뜻대로 안 되었으니 짜증이 났을 텐

데 주님께서 피할 길을 주셨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그길로 교회로 가서 기

도했습니다.“주님, 저에게 피할 길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이 언

제나 옳아요”

그런데 이틀 뒤에 정말 모르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통해 찾아왔습니다.

그분들은 심지어 저희가 장소를 찾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찾아와서는 서면에

있는 건물에 들어올 생각이 없냐는 거예요. 다음날 직원을 보내서 살펴보았

더니 나올 수가 없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 건물주에게 왜 우리를 찾아오셨

냐고 물었어요. 그분 말씀이 건물을 새로 샀는데 어느 날 불현듯 이재모 피

자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났다는 거예요. 그게 언제냐 물어보니 금

요일 오후라고… 제가 해운대 건물 계약이 취소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교회

로 달려가서 기도한 시간이었어요. 그때 성령님께서 그분에게‘이재모 피

자’를 떠올려 주신 겁니다. 다른 분이 웃돈을 주고 계약하겠다는데도 이분이

이재모 피자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고집하셨다는 거예요.

성공한 비즈니스의 열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훈련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처음 열매 맺는 곳이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이

먼저 회복되어야 합니다. 내가 진짜 변화됐느냐는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가

장 잘 알잖아요. 그다음은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드리는 것입니다. 주신 것을 내 욕심 채우는 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

라나누어야 합니다. 그것이 또 채워주시는 비결입니다.

비즈니스의 열매는 그 사람이 잘됐을 때 나타납니다. 모두가 장사 잘되

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도도 많이 하고 말씀도 읽고 봉사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사업이 잘되고 성공하면 골프채 사고 외제 차 사고 집부터 삽니다.

물론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죠. 저도 한때 골프를 친 적이 있었는데 주님

께서 저에게 어렵고 아픈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포기

했습니다. 그 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 제 모습을 보고

시험 든다면 안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 차가 구형 산타페인데 한번은 하도

덜덜거려서 차 좀 바꾸고 싶더라고요.“주님, 절대! 외제차 아니고요. 신형

거야”하면서 바꾸지 말라고 하시

는 거예요. 오기가 생기더만요.‘내가 차가 멈출 때까지 탈거다.

이재모피자 서면점 개업 예배 후 기념사진

사업이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했다면 그다음은 어떻게 나눌 것인가의 문 제입니다. 수도꼭지를 열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흘려보내야 합니다.

제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니까 값비싼 것으로 제 존재를 증명할 필요

가 없어졌어요. 아무리 좋다는 것도 가지고 싶지 않고 다 무의미하게 느껴집

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곳으로 흘려보내는 기쁨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언제까지나 통로로 쓰임받을 뿐입니다.

손 장로님을 통해 말씀해주신 서면점을 오픈하면서 제가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으니 그 빚을 갚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그길로 HTM 후원금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우리 회사 이름이“㈜에프지케이 이재모 피자(Fund for God’s Kingdom)”거든요. 하나님나라의 독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하

는 건데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선두에 서 있는 HTM에 어찌 후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장사꾼이잖아요. 장사꾼은 절대 밑지는 장사하지 않습니다. 그런

데 제가 드러나는 건 밑지는 장사더라고요. 주님이 드러나셔야 해요. 그때

말할 수 없는 하나님나라의 기쁨이 저에게 옵니다.

주님의 발이 되겠습니다

저에게 비즈니스는 하나님나라를 전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이곳에 하나

님의 통치가 나타날 때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제가 어떻 게 만들어도 먹는 순간 주님이 맛있게 만들어주십니다. (웃음) 하나님의 사

랑에 반응하여 순종했을 때 그분이 나를 사용하십니다.

남은 인생의 목표는 부산에서 저에게 주어진 달란트로 이 가게를 잘 사

용해서 하나님나라를 위한 자금을 모으고 전기가 흘러가듯 흘려보낼 것입니

다. 저는 이 가게로 성공했지만 이것이 내 가게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하

면 아름답게 가볍게 떠날 수 있을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손 장로님이 입술이

라면 저는 발이 되고 싶습니다. 주신 은사를 통해 저처럼 하나님나라의 삶을

알지 못해서 가정이 깨어지고 삶이 피폐해진 사람들을 살려내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업의 전 과정의 주인 되시는 킹덤 비즈니스로 관점이 바

뀌면서 김 장로는 수입의 80프로를 하나님이 말씀하신 곳에 흘려보낸다고

한다. 하나님의 통로가 되기를 기쁨으로 자처하는 삶을 살고 있는 그의 얼굴

에서 빛이 났다. 그가 인터뷰 내내 강조한‘의와 평강과 희락’을 매일 누리

고 있음이 느껴졌다.

인터뷰가 끝나고 드디어 피자를 먹으러 매장에 들어섰다. 한 시간이 넘

게 넋을 잃고 김 장로의 간증을 듣고 난 후여서인지 피자를 한입 먹을 때마 다 감탄이 나왔다. 이것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성령님이‘맛있음’을 한 스푼

얹어주신다는 그 피자구나! 부산에 방문하면 맛있는 피자를 넘어 생명을 나

눠주고 사람을 살리는 이재모 피자에 한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혹은 사랑해야 할 사람들과 함께 떡을 떼는, 주님께서 배설(排設)

하신, 성찬이 될 것이다.

북미주 킹덤토크와 새마음훈련 수련회에

초청합니다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제자 또는 사람들과 하나님나라에 대한

대화였으며, 주의 말씀을 들은 자들이 마음(심중)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나라의 실체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HTM은 각자의 영역에서 킹덤빌더로 세워지기 원하는 분들 대상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 빌리그래함 트레이닝 센터에서“2023년 킹덤 토크와

새마음 훈련(Kingdom talk & New heart training)”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 강사 | 손기철 장로

● 일정 | 2023. 7. 24 (월) 오후 12 시 - 7. 27 (목) 오후 3 시 (3박 4일)

● 장소 | Billy Graham Training Center at the Cove, Asheville, NC

● 문의 | htmusa0691@gmail.com / 미주 사무국 980-224-0730

● 참가비 | 1인당 750$

● 프로그램순서 |

온라인으로 이러닝 킹덤빌더스쿨 수강(신청일~ 수련회 전까지)

오프라인으로 킹덤토크와 새마음훈련 수련회 참석(3박 4일)

수련회 후 이러닝 교육 한 달간 재시청 가능

이재모피자 테이크아웃점 오픈 기념 예배 말씀

하나님의 기업, 킹덤 비즈니스 !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악은 더욱 관영하지만 킹덤빌더의 부흥은 계속 일

어날 것이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올해 1월에 부산에 내려와서 이재모

피자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이것이 바로 네가 바로 꿈꾸고 기도해

왔던 부흥이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부흥은 성령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있는

기업의 부흥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교회 밖에서의 부흥을 보기 힘든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말씀과 성령과 삶이 일치되는 것을 보여줄 때입니다.

시 33:11-12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이재모 피자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김익

태 장로가 철저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고자 결단

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더하셨고 우리가 지금 이 부흥의 현장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모 피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경영하는 기업입니

다. 김익태 장로님은 바지 사장이고 진짜 경영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사14: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하나님께서 경영하시는데 누가 막을 수 있으며 어떻게 그 뜻이 무너질

수 있겠습니까. 이곳의 부흥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평가될지 우리는 알 수 없

지만 저는 이것이 부흥의 싹이라는 감동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이

재모 피자의 부흥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호, 4호점으로 확장

하는 것은 돈을 더 벌기 위함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에덴동산이 온 땅에 세

워지기를 원하시듯이 이 일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부흥을 목도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교회 안에 갇힌 분이 아니라 우리의 삶

터에서 역사하는 분이심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보여주는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유산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유업이 계속 확산되어 가려면 킹덤비즈니스를 행해야 합

니다. 직장에서 예배드리고 번 돈을 헌금하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

작부터 끝까지 관여하시는 것이 킹덤비즈니스입니다. 모든 과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킹덤비즈니스를 하려면 세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1) 비전을 팔아야 합니다. 상품이 아니라 비전을 팔아 사람들의 영혼에

그 비전을 심어야 합니다. 이제는 피자가 아니라 영혼을 울리는 비전을 팔길 바랍니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몸에서 살을 떼며 우리가 한 몸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피자도 한판에서 떼어먹는 거더라고

요. 저는 성찬의 의미가 이 피자집에서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와 역사가 있는 이 장소에 온 모든 사람들이 김익태 장로님이 경험한 사랑과

화해를 동일하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 직원들의 마음에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리더의 스피릿에

동참해야 부흥이 지속됩니다. 리더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함께하며 이곳을 사

역지로 여기도록 해야 합니다.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요하고, 부흥

이 일어나면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로 인한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부흥의 장소에 온 모든 사람들과 그 기쁨을 나누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3) 리더의 태도입니다. 영어로 비즈니스맨은 바쁜 사람이라는 뜻이 있 습니다. 기업의 기(企)자는 사람 인(人)과 그칠 지(止)로 이루어지며‘사람이

멈추어 꾀하고 바라다’라는

킹덤 비즈니스

을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김익태 장로님이 매장 옆 카페에 앉 아 하나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저에게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런 시간

가운데 손님들과 직원들을 축복하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안식 가운데 일하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는

리더로서 주님이 주시는 지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전 6: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부흥의 시작입니다. 이재모 피자가 마지막 때에 큰 어두움을 이 길 수 있는 빛으로, 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소 망합니다.

대전 충청 파트너 모임 스케치

대전 충청 파트너 모임 스케치

파란 하늘과 뽀얀 구름, 그리고 길가에 서 있는 자그마한 나무들. 눈앞

의 모든 풍경은 그저 평화로움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코끝을 찡하게 하는 찬

기운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다정한 햇살이 어깨 위로 내려앉으며 이제 정

말 봄이라고 말해주었다. 따스했던 3월 18일, 대전 충청지역 킹덤빌더와 파

트너 모임이 대전 수통골에 있는 샤인위드지저스 교회에서 열렸다.

모임을 기다리는 마음들

샤인위드지저스 교회(김미원 목사 시무)는 지난 호에 소개되었던 네일

아트 회사 샤인위드와 같은 건물에 있다. 직원 대부분이 이 교회에 다니고

있어 토요일인데도 파트너들을 맞기 위해 일찍부터 나와 있었다. 아담한 예 배당은 단정하면서도 예뻤고 따뜻한 분위기로 실내를 감싸는 조명이 더해져

마치 아늑한 카페 같았다. 벽에는 파트너 모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헤븐리터치워십 찬양이 잔잔하게 흘러 아름다운 예배당을 채워갔다.

모임 시간이 가까워지며 오늘의 주인공인 파트너들이 들어오기 시작했

다. 자리마다 놓인 예쁜 종이 가방에는 샌드위치와 샤인위드의 제품이 들어

있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발견한 기쁨으로 모두의 얼굴에 일순간 함박웃음

이 번진다.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나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가

까운 곳에서 모일 수 있다기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

었다. 모든 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한걸음에 달려온 마음은 아마

다들 같았으리라.

함께한 시간

오후 한 시. HTM 사역자와 파트너로 구성된 찬양팀과 그 자리에 함께

모인 90여 명의 파트너가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공식적인 모임이 시작되었

다. 서로를 축복하고 하나님나라 복음을 선포하는 찬양이 끝난 후 손기철 장

로가 모임을 진행했다. 오늘은 축제의 날이라며 대전 충청 지역의 파트너 모

임을 축하한 후, 함께한 광주 파트너에게도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오늘의 모임이 생기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

다. 그동안 손 장로는 일상 가운데 하나님을 나타내는 킹덤빌더들을 여러 지

역에서 만나고 멘토링 해왔다. 그런 킹덤빌더들을 세워나가기 위해 지역 모

임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그렇게 부산, 광주에서 시작된 지역모임이 대전으

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 일이 가능한 것은 각 지역에 거주하는 HTM사역자

와 목회자가 훈련을 받고 비전을 함께 나눠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대전

지역은 정기적으로 모여서 HTM의 집회나 스쿨을 통해 깨달은 부분을 어떻

게 일상 삶에서 풀어낼지에 대해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 장로가 킹덤빌더와 파트너를 가족처럼 가깝게 생각해서인지 화요집

회 같은 때와는 달리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전 충청 파트너 모임 스케치

되어 오늘에 이르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

사역을 하며 숱하게 겪어온 시행착오, 그 가운데에서 더욱 선명해진 하

나님의 부르심과 깨우치심이 어떠했는지를 들으며 모두들 커다란 웃음 혹은 탄식과 추임새로 공감을 표현했다. 또한 한국 교회사의 흐름에 있어 안타까

운 부분들이 언급될 때는 다들 숙연해지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각자

가 킹덤빌더로서 교회와 세상을 살리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말에 더욱 동의 했다.

각 지역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며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킹덤빌더들과

그들의 활약상도 소개되었다. 손 장로는 이처럼 우리에겐 모델이 되는 교회

와 킹덤빌더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

락을 누리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이지 않는 세상에 풀어놓는다면, 우

리의 말이 아닌 우리의 삶을 통해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아멘을

외치는 파트너들의 표정과 눈빛은 그렇게 살고 싶다는 기대와 그렇게 살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모임을 마칠 시간이 빨리도 다가왔다. 킹덤빌더스쿨, 전수사역이 소개

되며 이야기가 마무리되었고 기름부으심 기도로 공식적인 모임은 끝났다.

빛, 그리고 킹덤빌더

헤븐리터치센터가 서울에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파트너를 만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첫 번째 지역 모임에 이렇게 많은 킹덤빌더를 만날 수 있

어 서로 반가웠다. 이제는 같은 종족(?)이 가까운 어딘가에 산다는 것만으로

도 서로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다.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던 킹덤빌더들의

갈급함과 사모함은 한동안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 방송실, 주차장, 안내데

스크에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사랑으로 섬겨준 샤인위드지저스 교회 성도

들과 목사님, 서울에서 달려온 사역자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이다. 마침 봄 햇살이 저 멀리서 예배당 창문을 지

나 쏟아져 들어온다. 자연스레 눈길이 벽으로 향하는데 현수막에 그려진 두

손 위에는 은은한 빛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다. 빛고을 광주에서 함께 축제

에 참여한 파트너들이 인사를 나누는 광경을 보다가‘오늘의 테마는 빛이구

나!’하는 생각이 스친다. 일상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며 차원적인 삶을 사는

자.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 연결되어 말과 행동을 통해 어두운 세상을 밝히 는 자.

인천 새노래사랑교회 입당 감사예배

킹덤빌더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글│백수아 (27기 KBS졸업)

인천에서 가장 가난하다는 허름한 동네의 작은 교회. 십수 년간 성도 수 28명이었던 이 작은 교회는,‘이제 너희를 세상이 보게 하겠다’는 하나님

의 음성을 들은 지 불과 4개월 만에 200여 명의 성도들로 가득 찼다. 지난

2023년 3월 5일 손기철 장로를 초청하여 진행된 인천 새노래사랑교회(정상 혁·강은영 목사 시무)의‘새 예배당 입당 감사예배’현장을 기록하며 주님

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The new church is coming

하나님께서 세우고자 하는 새로운 교회가 온다.

강은영 목사의 기도와 찬양 인도로 1부 예배가 시작되었다. 전 교인이

통성기도로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이미 예정된 순간 들이었음을 온 마음과 몸으로 경험했다.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정 목사의 소개로 단상에 오른 손기철 장로는 주님께 영광 올리는 기도

로 말씀을 시작했다. 손 장로는“새노래사랑교회 성도들을 처음 만나지만 왠

지 익숙한 느낌입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간절함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서

감사하고 이곳에 하나님의 부흥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축복했다. 손

장로는 이 시간은 설교를 듣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며, 지

식과 정보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또한 새로운 교회의 패러다임에 대해 말씀을 이어갔다. 첫째, 말씀과 성

령과 삶이 일치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둘째, 우리 서로 함께 사랑하며

섬기며 변해가는 삶을 사는 영적공동체가 있어야 한다.

The Lord has come to us.

주님을 만났을 때, 구름에 달 가는 기분을 맛보시길!

오후 2시 30분. 2부 예배가 시작되었고 1부 예배 때보다 더 많은 성도 들이 함께했다. 오전 예배 후에 치유를 경험한 성도들의 간증을 듣고 주님께

영광 올려드릴 때 모인 모두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를 느꼈다.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한 시간이 넘도록 안수 기도를 받으며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온몸

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손기철 장로는 처음으로 본인이 영적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구름

에 달 가는 기분’이었다고 표현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

님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야 하고, 날마다 깨어서 하나님의

영이고 생명인 말씀으로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통치하는 삶을 살 줄 알아

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장로는 킹덤빌더가 가져야 할 라이프 스타일 세 가지를 언

급했다. 첫째, 선제적 믿음 생활이다. 미래 기억을 심는 일은 얼마나 신비하

고 멋진 일인가! 기억은 과거

인천 새노래사랑교회 입당 감사예배

다. 손으로 노트에 삶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기도라 했다. 기록을 통해 마음

을 비우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한다. 기록은 하나님과 교제하

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자신을 정직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선제적 믿음생활을 하라. 하나님 나라의 대화를 하라. 기록하는 삶을

살아라.”단 세 문장으로 축약된 세 시간에 걸친 집회를 통해 수백 명의 사

람들에게 축복이 흘러갔다.

The Lord has anointed us.

주님의 기름 부으심이…

참석한 성도들의 간증은 주님의 사랑이 신실하심을 증명하였다. 온라인

으로 예배에 참석한 한 형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받았던 발목이 깨

끗하게 나음을 받았다. 가정에 큰 변화를 경험한 한 전도사의 간증은 더욱

놀라웠다. 교회를 극도로 꺼리던 남편이 흔쾌히 복음을 들으러 가자며 함께

나섰고, 입당예배 당일 손 장로의 기도를 받기 위해 자진해서 단상 앞으로

나가는 일이 있었다. 놀라운 주님의 역사하심을 목도한 순간이었다. 골수 불

교 집안의 불신자였던 남편의 변화에 이 전도사는 연신 눈물을 흘렸다.

신장 투석을 해야 하는 성도에게 전해주신 따스함으로, 오십견으로 고

생하는 성도를 치유해주심으로, 캄보디아 사역 중인 목사님의 내일을 준비

해 주심으로 우리 주님의 은혜는 넘쳐흘렀다.

마지막으로 로마서 12장 1절 말씀을 선포하며 손기철 장로는 말했다.

“여러분에게 거짓자아를 버리고 주님의 형상대로 살아가는 변화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도 새 성전에 모인 성도들은 주님의 임재를 더욱 깊이 의식

하기 시작했다.

27기 킹덤빌더 플러스 스케치

3월 25일 토요일 27기 킹덤빌더 플러스 모임이 열렸다. 서울을 포함해

부산, 순천, 전주, 대전, 인천 등 전국에 흩어져서 하나님나라를 탐험하고 돌

아온 42명의 킹덤빌더들이 HTM 센터에 다시 모인 것이다. 작년 10월 하나

님나라 복음으로 하나 되며, 뜨거운 열정으로 가을을 함께 보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27기 킹덤빌더스쿨(이하 KBS) 조장들과 사역자들이 입구에서부

터 반가운 얼굴들을 기쁨으로 환영하며 맞이했다. 모두들 테이블에 둘러앉

아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마치 오랜 친구들을 만난 것처럼 서로의 이야

기를 듣느라 눈과 귀는 바쁘게 움직였다.

모임을 인도한 손기철 장로는 앞으로 킹덤빌더들을 세우고, 각 지역마

다 킹덤빌더 모임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과 성

한 명의 킹덤빌더를 세우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서 손 장

로는 마지막 시대에 일어나야 하는 부흥은

KBS 수료 후에 변화된 삶을 나누는 간증 시간이 이어졌다. 놀라운 것은

사회자가 시간을 제어해야 할 만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고백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한 참가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나라 복음의 실

제를 체험하게 하셨다고 말하면서 그 삶은 자신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

던 자유와 해방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이 차원적으로 이루어지는 삶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지역에 킹덤빌더들을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믿음으로 바라보았을 때, 놀랍게 그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체

험했다고 간증했다. 나누는 간증을 들을 때마다 우리를 사랑하시며, 결코 포

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킹덤빌더의 삶을 훈련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면서 얻게 된 질

문들을 함께 나누었다. 참가자들이 쏟아낸 그 질문들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을 나타내고자 하는 열정 어린 몸부림이었다. 그 모습을 뒤에

서 물끄러미 보고 있을 때, 갑자기 미당 서정주 시인이 쓴‘국화 옆에서’한

구절이 떠올랐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 한 송이 국

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한 성도들을 향하여 이런 고백을 했다.

갈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고전 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이번 킹덤빌더 플러스 모임은 한 사람의 킹덤빌더를 세우기 위해 해산

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사도바울의 그 열정과 순종과 겸손을 마음에 새

기는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였다. 한 사람의 킹덤빌더!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일을 이 시대에 하기 원

하신다.

다시 만나게 될 12월에는 27기 킹덤빌더 수료생들이 또 얼마나 성장하

고, 성숙해져 있을까 마음으로 그려보니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레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온 땅에 흩어진 킹덤빌더들을 통하여 진정한 부흥

을 일으켜 주옵소서!”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는 파트너 여러분,

HTM 쇼츠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어주세요!

HTM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말씀 중 본인에게 큰 은혜와 감동으로 다가온

‘말씀 클립(15초-1분 내외)’ 을 제보해주실 HTM 파트너를 찾습니다!

손기철 장로의 말씀을 듣는 중 혼자 듣기에는 아까운 부분(15초-1분 내외)

을 발견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셔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나라 복음의 진수를 경험하게 해주세요.

제보해주신‘클립’은 내부 피드백을 거쳐

HTM 쇼츠로 만들어지며, 콘텐츠로 만들어

지는 클립을 알려주신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제보 양식

● 영상 제목 (예시)‘뉴에이지들은 모르는 하나님나라의 시크릿’시리즈

설교 몰아보기- 손기철장로 말씀치유집회 Official ▶ 유튜브 영상 제목을 복사해주시면 됩니다.

● 말씀 클립 위치 (예시) 1:35:30~1:36:25 (55초) ▶유튜브 재생시간 기준으로 적어주시고, 한 영상에서 여러 개의 클립을 제보하실 경우에는 각각의 시간을 표시해주시면 됩니다.

● 제보 방법 위 양식대로 이메일을 작성하여 htm0691@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이메일 제목은‘HTM 쇼츠 클립 제보’로 해주세요.

영적돌파와 신앙의 성숙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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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A의 스쿨과 세미나를 수강하는 분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온라인 Q&A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강의 중 궁금했던 부분이나 신앙적인 질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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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A 수강신청 강의 목록

킹덤빌더스쿨 (KBS) 킹덤빌더 + 라이프스타일 스쿨

하나님나라

복음의 핵심진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스쿨

스쿨 1 12강, 12시간 8분

스쿨 2 9강, 11시간 35분

스쿨 3 13강, 14시간 47분

하나님 자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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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와 하나님의 형상 회복하기

스쿨

하나님나라의 복음에 기초한 신성한 건강 유지, 영혼육의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둔 세미나

강의 목록

1강 INTRODUCTION

2강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를 아는가?

3강 당신은 새언약의 성취인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아는가?

4강 나는 누구인가?

5강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가?

6강 인간에 대한 성경적 이해

7강 거짓자아(겉사람, 에고)의 실체 대해부

8강 내면의 역동성에 대한 이해

9강 내면의 상처와 쓴 뿌리에 대한 이해

10강 기존 내적치유에 대한 이해

11강 세 차원 세계에 대한 이해

12강 거짓자아에서 벗어나기

13강 회개와 용서

14강 상한 감정 토해 내기

15강 그리스도 의식 가지기

16강 고통과 괴로움을 새롭게 이해하라

17강 임재 호흡 훈련 실습 및 기름부으심 기도

3 월 헤븐리 뉴스레터

1. 새노래사랑교회 초청 집회

손기철 장로는 3월 5일 인천 새노래사랑교회(정상혁, 강은영 목사 시무)

새성전 입당예배에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개척하고 17년 동안 적은 수의 교인들만 모이던

새노래사랑교회는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파하면서 2백 명이 넘는 성도가 모여들었으며 지금도

계속 부흥하고 있다. 이날 손 장로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말씀을 전하고 기름부으심 기도를 통해 교 회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2. 대전파트너모임

3월 18일 대전 샤인위드지저스 미니스트리(김미원 목사 시무)에서 대전 충청지역 킹덤빌더 및 파트너

모임을 가졌다. 대전 인근 지역의 파트너뿐 아니라 호남 지역에서 소식을 듣고 온 파트너까지

90여 명이 함께 모여 교제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손 장로는 96년 온누리교회

내적치유위원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온 사역의 여정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편하게 나누었고 모두가 집중해서 들으며 그 감동을 나누었다. 부산, 광주 지역에 이어 앞으로

매달 대전 충청 지역 파트너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3. 27기 킹덤빌더스쿨 플러스 모임

3월 25일, 27기 킹덤빌더스쿨 수료생들을 위한 킹덤빌더스쿨 플러스 모임이 열렸다.

50여 명이 모여 식탁 교제를 하며 삶터, 일터에서 킹덤빌더로 살면서 누린 은 혜와 궁금했던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