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2021 킹덤빌더 매거진 3월호

Page 1

MARCH 2021 3

-

화요말씀치유집회 기록하는 삶 세미나 코로나 시대,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새롭게 시작하자 스쿨, 세미나 소개 영상 하나님의 하루

자신의 소명 찾기


10

4

10 20

24

20

HTM 대표인사 MESSAGE HTM 메시지│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이다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새롭게 시작하자 2│뉴노멀이란 무엇인가?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새롭게 시작하자 3│진짜 복음(전에는… 그러나 이제는…)

24 40

48 52 60

COLUMN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3 │자신의 소명 찾기

Kingdom Q&A│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에서 현문현답 4 KINGDOM LIFE 비만의 원인 |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1 내 사역자의 집은 어디인가? | 박희진 사역자 편 예수 안에 예술 │킹덤빌더 예술가 작가‘가득’인터뷰

68

BOOKS 이달엔 이 책 │하나님의 하루

73

NEWS 헤븐리 뉴스레터


커버스토리

비전과 소명이 누군가에겐 생각만 해도 가슴 뜨거워지는 일 일 수 있지만 반대로 누군가에겐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느껴 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뚜렷한 비전과 소명을 주 시지 않았다고 느끼거나 이젠 비전과 소명을 논하기엔 연수 가 많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3월호 킹덤 빌더 세우기 <자신의 소명 찾기>를 통해 잿더미에서 작은 불 씨를 발견하고 창고에 깊숙이 넣어두었던 선물 상자를 꺼내 는 일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소명을 찾는 것을 모든 일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생각한다. 마치 소명 을 찾으면 안전과 행복을 누리고 더 이상의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소명을 발견하고 그 소명대로 살고자 하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를 통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에 있다. p.38 킹덤빌더 세우기 <자신의 소명 찾기> 중


Letter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주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전합니다. 롬 8:35-37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끝없이 계속되는 거리두기, 모임 제한, 마스크 쓰기, 비대면 모임의 강요는 한편으로는 내면의 짜증과 분노를 일으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삼무(무기력, 무감 각, 무감동)에 익숙해지는 뉴노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갑시다(빌 2:12).

4


HTM 대표인사

저는 지금이야말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기간이고, 킹덤빌더가 세워져야 할 때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감동 주심과 더불어 말씀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24, 25장). 교회는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마지막 때의 시작이 보일 때 더욱더 정결하게 하고 그분이 언제 오시든 준비된 자로 있어야 합니다.

행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요 16: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요 14:2-3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그분께서는 재림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시와 때를 자기 멋대로 정하여 주장하고 사람들을 미혹하고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 결과로 이제 교회는 그분의 다시 오심을 말하기를 주저하고 세상 사람들은 그 분이 오시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우리는 지금 그분의 재림에 대해 아무 준비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분은 도둑 같이 예측할 수 없이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분이 언

5


Letter

제 오시는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왜 오시는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주님 께서는 때가 이를 때까지 교회를 통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님의 신부가 되기 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시와 때를 알고 계시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실 때, 그분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그분이 재림하시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를 휴거 시킴으 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의 구원을 거절한 자들을 심판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정혼(약 혼)한 신부인 우리가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예수 그 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의 일을 행하고, 더 많은 신부들을 모으고, 다시 오실 신랑 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부로서 깨어서 현재의 삶을 온전하게 살면, 그 분께서 언제 오시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그분의 천국 혼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잔치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그 예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덮고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이름으로 주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롬 13:11-14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계 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6


HTM 대표인사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마지막 때가 가까이 올수록 눈에 보이는 세상은 더 어두워지고, 더 큰 환난 이 일어나며, 인간은 더 타락하고, 심지어 믿는 사람들도 배교하게 됩니다. 우리 는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삶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로서의 온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성부 하나님과 아버지 와 아들의 관계를 가짐으로 생명을 나누고, 성자 하나님과 신랑과 신부의 관계를 가짐으로 그분의 사랑 가운데 거하고, 성령 하나님과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가짐 으로 진리의 말씀을 체험해 나가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바로 킹덤빌더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킹덤빌더들이 일어나 새로운 삶을 보여 주는 세상의 빛이 될 때입니다. 그분이 다시 오실 때 우리 모두 두려움 없이 신랑 되신 예수님이 준비 하신 천국 혼인 잔치에 참여합시다. 그날을 위하여 오늘 하나님의 하루를 살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7


HTM E-러닝 온라인 헤븐리터치의 스쿨&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수강하세요! 지난 20년 동안의 아름다운 열매와 신학적 검증을 통해 성령사역자로 신임 받는 손기철 박사가 강의합니다.

한 달에 한 번 ZOOM에서 비대면으로 손기철 장로가 직접 강의 내용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해드립니다.

기간 내 무제한 수강

기기 제한 없이 수강 가능

Q &A ZOOM 세션

파트너 할인 혜택

수강 기간 내 언제든지 강의를 반복해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손기철 장로가 직접

HTM 파트너(3개월 이상)에

모든 기기에서 수강이

강의 내용에 대해 질문과

게는 수강료 30%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답변을 해드립니다.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줌 모임 일정 추후 공지)


킹덤빌더스쿨 킹덤빌더로 세워지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써 하나님나라 복음의 핵심진리를 배우고 체험하기 원하는 분들을 HTM E-러닝 온라인 킹덤빌더스쿨로 초대합니다.

강의 내용 SESSION 1. 신앙과 새로운 삶 SESSION 2. 복음과 구원 SESSION 3. 하나님나라 SESSION 4. 하나님나라의 재정관리 SESSION 5. 킹덤빌더의 삶

킹덤빌더 플러스 라이프스타일 스쿨

강의 내용

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에 기초한 마음관리와

1. 나는 누구인가?

일상관리를 통하여 킹덤빌더의 실제적 삶과

2. 하나님의 나라와 자녀에 대한 이해

생활을 배우고 훈련하는 스쿨입니다.

3. 킹덤빌더의 삶 4. 킹덤빌더의 삶의 방식 5. 마음관리 6. 일상영성 훈련 7. 일상관리 8. 하나님의 하루 실전편

성령과 기름부으심 세미나 성령님에 대해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 성령체험의 의미를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

강의 내용 1.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2.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그리고 성령체험이란?

주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고 싶은 그리스도인을

3. 성령체험을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할 수 있는가?

HTM E-러닝 온라인 <성령과 기름부으심

4. 성령체험 후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과 현상들

세미나>로 초대합니다.

5. 기름부으심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6. 성령의 은사와 열매에 대한 성경적 이해 7. 성령사역에 대한 오해와 편견 바로잡기 8. 십자가와 성령이 균형잡힌 신앙생활


Message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입니다 손기철 박사│2021. 2. 2 화요말씀치유집회

오늘날 기독교에서 잊혀진 두 가지 핵심 본질이 있습니다. 첫째,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축복받은 삶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죽음을 통 한 부활의 삶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죽음 후의 부활의 삶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함 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매일 자신을 부인 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으로써 자신 안에 계신 그분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되었습 니다. 바로 거짓자아의 죽음을 통해 내 안에 계신 부활하신 그분의 삶을 사는 것 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죽음을 통한 영혼육의 온전함을 누리는 삶을 경험하기보다 단지 예수님이 죽으신 것을 믿음으로 이 땅에서 형통과 축복을 누 리려 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0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이다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이 오듯,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연합함으로 부활과 생명의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11


Message

둘째,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바로 재림에 대한 기대와 소망입니다. 오늘 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본인은 구원을 받았으니 이 땅에서 열심히 신앙생활하 다가 죽고 나면 천당에 간다고 복음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분 께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신부로 삼아 정혼하시고(초림), 다시 아버지 집으로 우 리를 데리고 가기 위해 하늘에 있는 처소를 마련하려고 하늘로 올라가신 후(부 활 승천) 아버지의 때에 다시 오신다고(재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도의 신부로서 준비된 자는 휴거 된 후에 신랑이신 예수님과 혼인식을 하지만 그분의 초청을 거부하거나 예수님의 정혼자로서 합당하지 못한 삶을 산 자는 그분께서 재림하실 때 아버지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없다고 예수님은 말 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재림에 대해 생각할 때“그분께서 언제 다시 오시는가” 에 대해 관심 을 두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왜 그분이 다시 오시는가” 를 아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신랑으로서 그분의 신부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심판주로서 이 세상과 불신자들을 심판하기 위해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각종 사회적, 신학적 문제를 일으킨 과오 때문에, 오늘날 많은 교회들에서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극도로 조심하거나 꺼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이 땅에 오셔 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은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 셨고 훗날 아버지께서 말씀하실 때 다시 이 땅에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 다. 이것이 기독교를 어떤 종교와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기독교가 또 하나의 종교가 아닌 영적 생명과 진리라는 것을 예수님의 부활과 재 림이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1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이다

우리는 재림에 대해 생각할 때 “그분께서 언제 다시 오시는가” 에 대해 관심을 두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왜 그분이 다시 오시는가” 를 아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신랑으로서 그분의 신부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심판주로서 이 세상과 불신자들을 심판하기 위해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이러한 관점에서 요한복음 11장 1~44절에 해당하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는 (1)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아는 것, (2)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묵상을 불러일 으키는 것, (3)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다시 새롭게 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 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에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마리아, 마르 다, 그리고 오빠인 나사로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사로가 죽게 되어 마리 아와 마르다는 그를 살리기 위해서 예수님에게 빨리 와달라는 전갈을 보냈습니 다. 이때 종교 지도자들의 핍박을 피해 요단강 동편에 계시던 예수님께서는 두 자 매의 요청을 들으시고도 이틀을 더 그곳에 유하셨습니다. 한마디로 고의적으로 늦 게 간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베다니로 가셨을 때 나사로는 이미 죽은 지 나흘이 된 상태였습니다. 두 자매는 예수님께“오빠가 죽기 전에 주님께서 오셨더 라면 안 죽었을 텐데” 라는 서운함과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는“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죽은 자도 살 것이고 살아 있어 믿는 자는 영생을 누 릴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두 자매는“그렇습니다, 저희들도 마지막 때 오빠가 다시 살아날 것을 믿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13


Message

그곳에 함께 있던 자들과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죽지 않게 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 이미 죽은 자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 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으리라" 말씀하시고 무덤에 가서 막아 놓은 돌을 옮기라고 하셨습니다. 놀란 자매들은 죽은 지 이미 나흘이 지나 시체에서 냄새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두운 무덤을 향하여“나사로야 나오너라” 라고 말씀하셨 고 놀랍게도 죽은 나사로가 베를 동인 채로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이 일을 통해 서 함께하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지 또 하나의 기적으로 이 사건을 보여주신 것이 아닙니다. 공생애를 끝내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을 통 해서 앞으로 있을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재림 때 일어날 일들을 친히 보 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관점으로 본 나사로 이야기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죽은 나사로의 이야기를 예수님의 관점으로 새롭 게 조명해보기 원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이 사건의 배경을 다 알 수 있지 만 그 당시 예수님과 함께 있던 자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재림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제자들을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오니 예수님께서 얼마나 안타 까우셨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실망하지 않으시고 마지막 체험 수업을 강행한 것 입니다. 그들이 비록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다시 오실 보혜사가 이 일이 무엇 인지 알게 하시고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게 하실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1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로운 피조물이자 영적 존재입니다. 제자들이 오순절 날 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 비로소 깨닫게 되었듯이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그 일들을 기억나게 하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입술로는 고백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역사 이래 나타난 큰 선지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 니다. 귀신을 쫓고 질병을 치유하는 선지자로는 생각하지만 예수님이 사망 권세 를 이기신 창조주 성자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 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신 줄로 잘못 이해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사로를 살리기 위해서 유대 땅으로 가자고

15


Message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위험을 무릅쓰고 조문하러 가시겠다는 뜻으 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유대로 가서 맞아 죽더라도 나도 예수님과 함 께 가겠다.” 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마르다도 예수님께“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 겠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이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셨지만 죽은 사람을 다 시 살리는 일은 하실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들은 입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는 고백했지만 그들의 믿음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도 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진 리의 말씀을 과거의 경험과 지식이 기초한 내 생각으로 받아들이지만, 그 진리를 삶에서 체험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오직 성령과 말씀에 의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식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존재가 바뀌어 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로운 피조물이자 영적 존재입니다. 제자들이 오순절 날 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 비로소 깨닫게 되었듯 이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그 일들을 기억나게 하시고 가르쳐 주 십니다.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1) 구약과 신약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자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는 자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택받은 특정한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졌지만, 새 언약 아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면 성령님을 통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주 의 말씀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가르 쳐주기 위해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그렇다고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기 때문에 나도 믿음을 가지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다고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걸 베푸실 수 있지만 우리가

1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이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라고 밀씀하신 예수님께서 지금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그에 따른 행동이 있다면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일을 행하시도록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거짓자아가 원하는 대로 살기를 바라지는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예 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자아로 영생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2)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약속하신 일 들은 미래의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아야 합니다. 단지 믿기만 하고 그 말씀에 자신이 일치되지 않는다면 마리아와 마르다처럼 거짓자아로 믿으며 진리와 하나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진 리의 말씀이 나를 사로잡을 때, 말씀에 내 생각, 의지, 감정이 일치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3)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새로운 믿음과 행동을 요구하실 때 순종해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거 짓자아로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영이요 생명이신 말씀을 통해 거짓자 아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통해 말씀이 풀어짐을 경험함으로써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생명에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포기함으로써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되고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순종과 신뢰를 포함합니다. 순종은 말씀에 대한 나의 믿음이 아니 라 말씀에 나 자신을 일치시키는 믿음입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 복

17


Message

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따라 내 마음과 육신을 그 말씀에 일치시키는 것 입니다. 자기 생각을 포기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포기하는 것이고,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자아,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자기 존재를 포기하는 것 이 두렵지만, 자신을 놓으면 그분 안에 있는 진정한 나를 발견할 것을 알기 때문 에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분을 믿는 것이 신뢰가 아닙니다. 신뢰란 그분이 창조주이시고 그분 께서 나를 통하여 그의 뜻을 이루신다는 걸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사로야 나오너라” 라고 말씀하실 때 먼저 돌문을 옮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믿고 그 믿음에 따른 실제적인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의 영광을 보게 되고, 하나님의 임재로 드러난 그 행위 안에 있는 그분의 권 능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실 때는 우리가 그 영광의 통로를 열어야 합 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없었던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나사로 야 나오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 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 있다면 이제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 도께서 그의 일을 행하시도록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하는 삶을 삽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인 자가 드리는 기도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임을 깨닫는 자가 드리는 기도는 이 땅에서 하늘을 보고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미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 안에 있 기 때문에, 하나님나라에서 이 땅을 보고 선포하는 것입니다(엡 2:6). 시공간을 초월한 말씀의 세계이자 영의 세계인 하나님나라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을 이 땅 에 실상과 증거로 나타내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할 줄 알아야 한 다는 것입니다.

1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이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를 받아내는 자가 아닙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부활이고 생명이라는 사실을 알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다면, 그리스도께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데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예수 그리스도께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지불 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님께서 사시는 것이라면 이제 그리 스도께서 나를 통해서 주의 뜻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주님! 이 문제 도 와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한다면, 이 문제는 내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놓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이제 그 문제는 주의 뜻을 이루는 일이 됩 니다. 그럴 때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의 뜻을 이루는 것입 니다. 우리는 이런 믿음을 가지고 믿음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 내 안에 계신 예수 님께서 그의 일을 이루시도록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이미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고 생명입니다. 이것이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할렐루야!

19


Message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새롭게 시작하자 2

뉴노멀이란 무엇인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삶의 모든 영역에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기 존의 기준과 표준(Normal)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뉴노멀(NewNormal)이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배경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 게 나타난 세계 경제의 특징을 통칭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 당시 이 용어는 대중화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삶의 모든 영역에 급진적인 변화가 일 어나자 이에“사회 전반적으로 새로운 기준이나 표준이 보편화되는 현상” 을뜻 하는‘뉴노멀’ 이라는 개념이 이제는 일상용어가 되어버렸다. 허나 문제는 뉴노멀이라는 용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적용해야 할지 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영원히 변 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를 믿는다. 그렇다면,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뉴노멀은 무엇일까?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뉴노멀(New-Normal)은 새롭게(Newly)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Back to Normal)이며, 우리가 돌아가야 할 정상은 바로 예수님께서 이천 년 전에 전하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이다.

20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새롭게 시작하자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 시공간을 초월하여 영원불변한‘뉴노멀’ 인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우리에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류에 편승하여 빛 좋은 개살구와 같은 세상적인 뉴노멀이 아닌, 진정한 뉴노멀인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혼돈과 불안과 갈등과 거짓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 충만한 하나님나라로 침노하여 진정한 뉴노멀을 삶으로 보여주는 킹덤빌더로 살아가게 하소서!

21


Message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새롭게 시작하자 3

진짜 복음(전에는… 그러나 이제는…)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정말로 중요합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되면 그다음 단추들을 아무리 잘 끼운다고 한들, 이미 처음부터 틀어졌기 때 문에 종국에는 끼웠던 모든 단추들을 다시 풀어야 하는 암울한 순간이 오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생활에 있어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은‘진 짜 복음’ 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입니다.‘짝퉁 복음’ 과‘왜곡된 복음’ 이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여러분의 신앙생활의 첫 단추는 잘 끼워져 있는지요? 성경이 말하는‘진짜 복음’ 은 예수님께서 이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셨을 때 전해주신‘하나님나라의 복음’ 입니다. 지난 편 에서 함께 알아본 것처럼, 뉴노멀로 새롭게 시작하는 첫걸음은 ‘진짜 복음’ 인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깨닫고 그 복음으로 돌아 가는 것입니다.

22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새롭게 시작하자

주님! 진짜 복음인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통해 전에는(then) 마귀의 자녀였던 우리를 그러나 이제는(but now)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죽고 나서 가는 천국이 아닌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에 대해, 죄를 짓지 않으려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열심이 아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선에 대해, 종교적인 교회생활이 아닌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새로운 영적 존재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킹덤빌더의 삶을 살게 하소서!

23


Column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3

자신의 소명 찾기 글│손기철 박사 (HTM대표)

24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삶은 왜 역경과 고난의 연속인가?

역사 이래로 나와 같은 자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며, 70억 인구 중에 나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은 오직 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클론 로봇을 만들 듯이, 붕어빵을 찍듯이 만드신 것이 아 니다. 현재적 하나님나라에서 고난, 역경, 질병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삶 가 운데서 우리는 문제가 없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들을 어떻게 대 처하고,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 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그 모습대로 살지 않을 때 우리는 겪지 않아야 할 고난과 역경을 겪게 된다. 삶의 모든 문제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소명대로 사는 것이다. 소명대로 사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흥분되는 모험이다. 그 것은 바로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수많은 간 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소명을 따라 사는 삶을 어떻게 축복하시는지를 보아왔 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영역을 풍성케 하시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주신 소명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신다.

소명이 아닌 것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다.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감격하게 된다. 그런데 그에 비하여 자신의 세속적인 직업과 일상의 일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 고‘이렇게 매일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고민한다. 자신이 하는 일 이 속되고, 매일 함께 하는 주위의 사람들이 속물처럼 느껴지고 세속적으로 보인 다. 반대로 매일 시간을 내어 기도하고 말씀을 볼 때 자신이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성도들과의 교제는 아름답고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것 같 이 느껴진다. 이제는 세상적인 일이 덧없어 보이고, 하나님의 일을 행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일상의 삶이 덧없어 보인다. 그리

25


Column

고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쓰기 원하실까를 고민하며 기도하기 시작하고 교회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진다. 세 상 사람들과 다툼도 없고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지 않으며 주님을 위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직장을 그만 두지도 못한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말씀도 없고, 직장을 그만둔다고 해도 당장 뚜렷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부르심에 의해서 이러한 두려움을 떨치고 선교사로 자원하거나 목회자로 나서는 사람도 있다).

소명이란 무엇인가?

소명, 즉 부르심이란 무엇일까? 자신의 처한 직업이나 신분을 버리고 하나 님만을 위해서 사는 것일까? 아니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종사하는 것일까? 이 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기독교와 관련된 직업을 찾고자 한다. 흔히들 소명을 하나 님께서 어느 날 자신을 불러“앞으로 너는 이런 일을 해라” 라고 말씀하신다는 식 으로 이해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 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하신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죄 사함을 받 고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복음을 왜곡하는 것이다. 복음 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자녀 삼아 주신 후 우리를 통하여 이 땅을 다시 통치하신다는 좋은 소식이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의 일을 유업으로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자면 복음은 단순히 우리가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며, 내 일에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행 하는 것이다.‘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주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불러 주시고 행 하도록 한 일을 발견하는 것’ 이 바로 소명이다. 우리는 거듭난 영적 존재로서 하 나님께서 의도하신 계획대로 살기 원하는 깊은 갈망이 있다. 그것이 바로 소명이 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소명은 두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6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소명은‘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주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불러 주시고 행하도록 한 일을 발견하는 것’ 이다. 우리는 거듭난 영적 존재로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계획대로 살기 원하는 깊은 갈망이 있다. 그것이 바로 소명이다.

○ 첫 단계는 세상을 통치하는 흑암의 권세 아래에서 마귀의 자녀로 종노릇 하는 삶에서 벗어나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 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적인 삶을 포기하고 종교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예를 들어, 직장 생활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교회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세상의 사람들과 교제하는 대신에 성도들과 교 제하는 것). 세상적으로 살던 내가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과는 차원 이 다르다. 내가 이전의 삶과 다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자신의 육신에 종노릇 하던“내가” 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남을 의 미한다. 이것은 내가 이것이 아니라 저것을 택하는 이원론적인 삶의 변화가 아니 라 내 존재가 새롭게 태어나는 방향성의 변화이다. 방향성이란 내가 어디에(교회 에 있든 직장에 있든)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내가(옛사람이) 과거와 동일하게 마귀의 통치함을 받는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된 내가 (새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함을 받는지에 달려 있다. 이것이 바로 교회(헬, 에클레시아/ekklesia)의 참의미이다. 에크(ek/...으로 부터), 칼레오(kaleo/불러내다). 이것은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세 상적인 삶을 살던 나를 불러내어 교회에서 성도들과 교제하며 거룩한 삶을 살도 록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육적으로 세상 신에 붙들려 살던 나를 하나님께서 예 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불러내심으로 이제 동일한 위치, 동일한 처지, 동일한 상

27


Column

황에서라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영적인 존재로 살게 하신다는 뜻이다. 이렇게 흑암의 통치에서 불러낸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이다. 하나님께서 우 리를 구원하신 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일에서 벗어나거나 그 사람들과 분리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으시다.

고전 7: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 소명의 두 번째 단계는 첫 단계의 소명을 받은 자들이, 이 세상에서 하 나님의 유업을 이어가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의도하신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다. 소명은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소명은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나를 통해서 그분 의 뜻을 이루시고자 계획하신 모습을 찾아내어 그 모습으로 빚어져 가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옛사람(옛 본성에 기초하여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세 상에 묶여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 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내가 본래 하나님이 의도하신 내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성령님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 땅에서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나타내는 것은 일이고 직업이고 관계이고 다양한 자원 활동일 것이 다. 우리는 다양한 일과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이 의도하신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 지를 알아가게 된다.

엡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8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육적으로 세상 신에 붙들려 살던 나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불러내심으로 이제 동일한 위치, 동일한 처지, 동일한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영적인 존재로 살게 하신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만물을 창조(히, 바라)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창조 (히, 아사)사역을 계속하시고 계신다. 마침내 하나님나라가 도래함으로 하나님께 서는 자녀들을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동참하도록 부르신다. 우리 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창조사역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세계에서 이전에 없 었던 일을 행하고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시키는 일이 모 두 창조사역이다. 하나님은 본래 우리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께서 의도하 신 대로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동참하도록 일을 주셨지만, 우리가 타락함으로 일 은 노동이고 고통이며 돈을 버는 수단으로 전락했다.

왜 소명을 찾을 수 없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기쁘신 뜻을 따라 예정하신 일을 우리를 통해서 행하 도록 각자를 고유하게 창조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기쁘신 뜻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신 우리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타락한 세상, 부모, 환경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어간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우리 를 불러내셔서 우리를 우리 되도록 하시고 본래 주신 그 일을 행하도록 하신다. 우리가 그분에게 자신을 내어드린 만큼 우리는 더 진정한 자신이 되어 간다.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29


Column

벧전 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롬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소명을 찾기 위해서는 본성적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욕구에 기초한 신념체 계로 살아가면서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살아 왔던 태도를 버려야 한다. 우선 내가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살아 왔던 방식과 행동 그리고 그것에 따른 결과 들을 내려놓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내가 지금 누리는 것은 포기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서 부가적으로 주시는 소명을 얻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 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미 소명을 주시고 그 일을 행하기를 원하시지만 우 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다. 흔히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자리는“나의 가장 큰 즐거움과 세상의 깊은 필요가 만나는 자리이다” 라고 말하지만 먼저 우리의 즐 거움이 육신의 만족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기쁨인지를 구별할 줄 알아 야 한다. 또한, 소명을 찾아가는 삶을 통해서 스스로 만든 수많은 트라우마를 치유해 야 한다. 과거의 경험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신념체계는 세상 신, 유전적 기질, 부 모와 관계, 환경 등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그 신념체계에는 상처와 쓴 뿌리 그리 고 왜곡된 믿음과 감정 등이 존재한다. 치유받지 못한 트라우마는 우리의 주위를 흐트러뜨리고 에너지를 고갈시켜 우리가 소명에 이르는 것을 방해한다. 해결되 지 않은 트라우마는 우리가 소명에 이르는 데 심각한 위협이 된다. 우리가 이러 한 것들을 제거할수록 욕구에 기초한‘야망’ 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달란트에 기초한‘소명’ 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은사, 재능, 지식, 기술을 구분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이나 은사를 알지 못하고, 자신이 배운 지식 과 기술만으로 살아간다. 그렇게 살면 자신의 능력 이상의 삶(은혜의 삶)을 살 수

30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소명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의도하신 모습을 찾는 것이라면, 은사와 재능은 그 모습을 찾기 위한 수단이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장성할 때까지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통해서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을 찾는 과정 가운데 일, 만남, 시간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한다.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지 못하게 된다. 소명이 하나님께 서 나에게 의도하신 모습을 찾는 것이라면, 은사와 재능은 그 모습을 찾기 위한 수단이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장성할 때까지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통해서 하 나님이 부르신 소명을 찾는 과정 가운데 일, 만남, 시간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 서 자기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러한 소중한 경 험을 통해서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발견하기보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면 더 성공할 수 있을 것에만 몰두하며 살아간다. 사실 어떤 면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마음의 욕구를 포기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재능과 은사를 활용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 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 는 마음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지식은 우리가 아는 것으로, 교육이나 학습, 경험을 통해서 습득한 것이다. 한편 기술은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하는 능력이며, 지식을 기초로 한 활동 의 단계를 말한다. 어떤 기술이 있느냐에 따라 자신의 전문 영역이 결정된다. 우 리는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전 문적인 기술을 익힌다. 지식과 전문적인 기술은 자신의 직업을 잘 수행하기 위해

31


Column

서 후천적으로 배우고 익힌 것이다. 한편, 재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특 별한 능력이나 소질을 말하며,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또는 행동이 다. 재능은 본능적으로 발휘되는 것으로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나타내는 무의식 적인 반응이 곧 재능을 암시하는 결정적인 단서이다. 재능은 어릴 적부터의 동경 (yearning), 학습 속도, 만족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 재능이 겉으로 확연히 잘 드러난 경우는 타고난 기질과 역할이 잘 맞아 떨어진 것이다. 지식, 기술, 재 능을 음식 만드는 것에 비유해서 생각해 보자. 좋은 재료는 재능이고 음식을 만 드는 레시피는 지식이며 재료를 잘 섞어 맛을 내는 것은 기술이다. 재능을 가지 고 지식과 독특한 기술(know-how)로 잘 만들어 낸 음식이 바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이다. 재능, 기술, 지식 이 세 가지의 중요한 차이는 기술과 지식은 노력으로 습득 할 수 있는 반면 지극히 상황 중심적이어서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고, 재능은 상 황에 제약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지식과 기술은 어떤 상황에 맞게 습득 된 것이라면 재능은 어떤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공하는 사람 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재능에 지식과 기술을 적절하게 접목함으로써 자신의 강 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지 않고 단지 지식과 기술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지만, 반대로 지식과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재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많은 경우 자신의 재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지식과 기술을 배운다는 사 실이다. 그렇게 배운 지식과 기술은 실상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한편, 재능과 은사를 혼동하거나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재능과 은사는 둘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이지만 분명히 다르다. 재능은 타고난 능력이 다. 어떤 일을 할 때 힘들이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그 일로 기쁨을 누리고 인정받는다면 그것은 재능이다. 재능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일반 은총(the common grace)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받은 재능을 가지고 세상을 살며, 각 사람마다 다른 재능으로 세상을 섬긴다.

32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그러나 은사(헬, Charisma)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 가(불신자는 은사가 없음) 주의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나타나심을 의미 하며, 특별은총(the special grace)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은사는 고린도전서에 나 오는 초자연적인 은사도 있지만 로마서에 나오는 인간의 일반적인 재능이 은사 화 된 것도 있다(고전 12:4-11).

고전 12: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재능이 의식적인 노력 없이 태생적으로 주어진 것이라면 은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분의 일을 행하시기 위해서 성령을 통하여 각자에 게 주신 것으로(성령의 나타나심으로) 계발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능에 더하 여 은사를 주심으로 우리가 주의 뜻을 행하기를 원하신다. 그렇다면 재능과 은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재능은 타고난 것이기에 자신 의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은사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다. 재능은 계발하여도 자신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지만, 은 사는 계발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자신의 재능을 아는 것 은 매우 중요하며, 그것에 기초한 삶을 사는 것은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재능만 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재능이 하나님 의 영광 안에서 그분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재능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이므로 나의 것이 아니기에, 예 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함으로써 그분의 것으로 변화되어야 한 다. 그럴 때 그 재능이 은사로 온전히 쓰임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재능과 은사를 함께 발견해야 한다. 그럴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 우리는 타고난 재능을 하나님의 은사와 융화시키는 것과 더불 어 주의 일을 위한 은사를 계발해야 한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재능과 상관없 이 일하시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순종함을 보시고

33


Column

우리의 약함을 통하여 그분의 강함을 드러내신다. 주님이 주신 은사는 논리로 설 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주신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순종을 통하여 주 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소명이라고 할 때는 재능 혹은 은사 하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재능과 은사가 함께하든지 또는 잘 융화된 것에 기초한다.

소명을 발견하려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 과거를 통해서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발견하기

먼저 과거를 돌아보며 삶의 요소인 일, 만남, 시간 가운데 자신의 경험을 분 석해 보자. 장점, 단점, 다른 사람과의 차이점, 열정, 탁월함, 타인의 평가 등을 통하여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찾아보는 것이다. 자주 시간을 내어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생각나는 대로 기록해 보라. 동일한 은사와 재능 이라 하더라도 여러 가지 일이나 만남을 통해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은사와 재능은 한 가지만 주어지지 않고 여러 가지 은사와 재능이 합해져서 어떤 일을 탁월하게 수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어떤 일을 행할 때,

34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1) 아무런 대가 없이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들며, (2) 최고의 기쁨과 탁월함이 나타나며, (3)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지 못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일 것이다.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발견하여 나타내는 것이 주님께서 주신 소명이다. 이 소명은 대체로 한순간에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퍼즐을 한 조각 한 조각 맞춰가며 전체적인 그림이 완성되듯 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점점 더 구체화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가지기 전까지 부모나 친구, 선생님에게 배우고 경험 한 모든 것이 소명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시간 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는 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갖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으로 보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설사 자신이 그토록 원했고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소명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삶의 진정한 즐거 움과 기쁨이 없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 결과‘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이라는 신조어에서 드러나듯이, 자신의 일과 자신의 삶을 나누며 살 아간다. 우리의 일 자체가 하나님을 나타내는 수단이기 때문에 일하는 자체가 행 복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고, 번 돈으로 남은 시간에

35


Column

행복을 누리고자 한다. 행복을 추구하지만 정작 일하는 것 자체를 행복하게 만들 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 현재의 직업을 통하여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기

자신의 소명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은사와 재능이 어 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금 하고 일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혹은 내가 선택할 일이 소명인지 아닌지를 어떻 게 알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잘못된 질문이다. 특정 직업이 소명 그 자체가 아 니기 때문이다. 직업은 소명을 구현(具現)하는 수단이다. 따라서 우리는“이 직 업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나타낼 수 있는가” 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직업을 통해서 하나님의 소명을 풀어낼 수 없다면 직업을 바꾸어야 한다. 그러나 그 전에 먼저 직장, 직업, 일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풀어내는 훈련부터 해 보아야 한다. 이 부분을 제대로 점검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과 하나 님의 기쁨을 충족시키는 일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거듭날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우리의 마 음은 여전히 옛 본성에 의해서 만들어진 과거의 경험과 상처와 쓴 뿌리, 그리고 자 동 반응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 자아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의 가치관 이나 행동들은 여전히 내 옛 본성의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소명을 찾을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은 좋은 방 법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고 기뻐하는 일은 나의 결핍에 따른 욕구를 채우고자 평생 추구하며 해왔던 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능력 이상의 지혜와 탁월함이 나타나고 보람을 느끼 고 삶의 의미를 느끼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그 일이 다른 사람을 행 복하게 해 주고(그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기 때문에), 땅(문화)을 회복시키는 일인 가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36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능력 이상의 지혜와 탁월함이 나타나고 보람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느끼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그 일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그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기 때문에), 땅(문화)을 회복시키는 일인가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욕구를 채우는 일은 내 능력으로 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소명을 이루는 일에 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우리의 기술은 대부분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습득한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직업)에서 당신의 노력이나 애 씀과 상관없이 지혜나 아이디어, 편하고 쉽게 수행하는 과정, 남들이 인정해주는 과정(생각, 행위) 등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일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 중에 어떤 때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가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 다니는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고 기쁨을 주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다 른 직업을 구하기 전에 먼저 내 은사가 무엇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 어 식당에서 일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내가 식당 일 자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 지만 어떤 일에 내 은사가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음식을 서빙하는 일은 좋아하지 않을지라도 손님에게 말하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다. 별다른 생각 없이 건넨 당신의 말 한마디에 손님들의 기분이 좋아진다면 당신은 지금 하는 일은 좋 아하지 않지만 일의 과정에서 은사를 발견한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보통 주위 사람을 통해서 확증받을 수 있다. 어떤 일을 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발견해야 하고 그 은사를 적극적 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탁월함이 나타나고, 그것으로 인 정받게 되고, 그 일을 계속하게 된다. 만약 그 일이 당신의 소명을 나타내기에 적 합하지 않은 곳이라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라 다른 곳으로 옮겨 주 실 것이다.

37


Column

눅 16:10-12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실제적으로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소명에 따 라 직업을 바꾸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의 두려움을 주님께 의탁해야 한다.

(1) 자신을 포기하라.

우리가 소명을 찾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자신의 현재 상태(바꾸어 야 하는 상황이든, 바꾸고 싶지 않은 상황이든)를 변화시키고 싶지 않은 두려움 때문이다. 현재의 직장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가고자 할 때는 부담이 없겠지만, 만 약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알았다 하더라도 현 직장보다 수입이 적은 곳이거나 지금의 지위를 포기해야 하는 곳으로 가야 할 때에는 지금의 생활방식과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변화를 거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 분명한 소명임이 분명히 깨달아진다면 자신을 포기하며 하나님의 인도하 심을 따라야 한다.

(2) 직업에서의 안정에 대한 갈망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라.

소명을 발견하고 그 소명대로 살고자 하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를 통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에 있다. 그런데 우리는 소명을 찾는 것을 모든 일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생각한다. 마치 소명을 찾으면 안전과 행복을 누리고 더 이상의 어려움 이 없을 것으로 착각한다. 우리는 직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소명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소명을 이루는 수단이 직업이므로 직업이 꼭 하나여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직업은 변화될 수 있지만 소명은 변할 수 없다. 직업은 소명을

38


Dr. Son의 킹덤빌더 세우기

이루기 위한 여정이며, 종착점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이끄 심을 따르며 직업-소명 부합도의 단계가 점점 더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그분 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일을 온전히 성취하기를 원하시며 그 결과를 평가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자리에서 그 모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 훗날 우리가 천 국에 가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너는 왜 (존경하고 닮고 싶은 사람) 처럼 살지 않았느냐” 라고 묻지 않으시고,“너는 왜 (본래 내가 의도한)너로 살지 않았느냐” 라고 물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질문과 토의 이번 칼럼을 읽고 아래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구체적인 생각을 적어보세요

1. 당신은 지금 당신의 소명과 일치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YES’라고 답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NO’ 라고 답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2. 과거의 삶을 재조명하며, 장점, 단점, 다른 사람과의 차이점, 열정, 탁월함, 다른 사람들의 평가 등을 통해서 당신의 은사와 재능이 무엇인지 기록해 보라.

3. 당신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열정이 살아나며 삶의 의미를 느끼는가? 그것이 당신의 은사와 재능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4. 당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당신의 은사와 재능에 기초해서 한 문장으로 만들어 보라.

39


Column

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에서

현문현답 4 글 | 송영호 (HTM 전도사)

하나님의 음성을 좀 더 잘 듣고 싶습니다. 어떤 때는 그분의 음성이 잘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가, 어떤 때는 마치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침묵 하시는 것처럼, 그분의 음성이 하나도 들리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때 가 있어요. 그분의 음성을 들으려고 해도 잘 듣지 못할 때는 불안한 마 음까지 올라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분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을 까요?

40


Kingdom Q&A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그분 앞에 머무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소리 중에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줄 수 있는, 마음의 빛과 진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유일한 소리는 주님의 음성이기 때문이 지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어 요. 하나님의 나타나심(현현[顯現], theophany), 천사의 방문, 환상, 입신, 꿈, 들리는 음성, 내적 음성과 양심, 직관, 인지, 감동, 마음의 그림(심상, 心象), 신체적 감각, 자연과 우주(피조 세계), 주변 사람과 환경, 예언과 방언통변, 기록된 말씀인 성경과 선포되는 말씀인 설교 등.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의심의 여 지없이 보여주고 있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진리

1.“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말씀하시는 분”이시며 단 순히 말씀하시는 분이심을 넘어 우리와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원하시 는 분이심을 아는 것이에요.

어떤 사람의 음성에는 그 사람의 인격과 인품이 묻어나기 마련이에요. 하나님의 음성에는 그분의 성품과 능력이 담겨있습니다. 성경에 기록 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건들을 통해서 우리는 그분이 말씀하시는 분이심을, 그분의 자녀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원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어요. 성령님의 조명하심 아래에서 성경을 묵상함으로써 우리 는 그분께서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아가야 해요.

41


Column

그렇다면, 그분께서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왜 우리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할까요? 그것은 바로 그분의 음성을‘명확하게’들을 수 있는 영적 귀와 눈이 아직 열리지 않았거나, 아니면 열렸더라도 세상적인 염려와 걱정 과 관심에 마음을 빼앗김으로써 영적 귀와 눈이 둔감해졌기 때문이에요. 마치 우 리가 듣기 원하는 오디오 방송의 주파수와 본인의 현 주파수가 다르면, 현 주파 수를 오디오 주파수에 맞추기 전까지 다른 어떠한 노력을 한들 그 방송을 들을 수 없겠지요. 또한, 주파수를 맞추어 원하던 방송이 나와도, 주변의 소리가 그 방 송의 소리보다 크다면 오디오 방송의 소리를 듣기 힘들겠죠.

2. 그분의 음성의 주파수에 자신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 즉 영이신 하나님께서 말 씀하시는 것을 듣고 볼 수 있는 영적인 귀와 눈이 열려야 한다는 것이에요.

마 13:14-16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계 2: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자신의 주파수를 하나님의 주파수에 맞출 수 있고, 영적인 귀 와 눈이 열릴 수 있을까요?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인간의 타락 이후에 모든 인류는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 즉 영적 죽음의 상태에서 태어나지요. 그래서 거듭나기 전까지는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 어요. 하지만 거듭나는 순간 하나님의 영에 의해 우리의 영이 위로부터 다시 태 어나는 중생을 경험하게 되며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놀라 운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42


Kingdom Q&A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거듭났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인 영적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 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인‘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참 자아)’ 를 성령님을 통해 발견해야 하고 체험해야 해요. 그 이유는‘참 자아’ 는 주님과 온전히 연합하여 한 영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의 참 자아에게 말씀하 심으로써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이에요.

고전 6: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인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자기부인 과 자기 십자가를 질 줄 알아야 해요. 오감에 기초하여 자신만의 가공세계(정신 세계)를 만들며 내 생각과 감정이 나라고 믿는 주체는 거짓자아이며 육에 속한 사람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어요. 진정으로 거듭났다면 더 이상 진정한 나의 정 체성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자아이지 거짓자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을 거짓자아라고 믿으며 마귀에게 속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거짓 자아가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된 사람은 헌신, 봉사, 기도, 금식, 묵상 등 그 어떠한 신앙 행위를 한다고 해도 자신의 주파수를 하나님의 주파수에 맞출 수 없으며,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릴 수 없어요. 거짓자아의 생각(육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 가 되기 때문이에요.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43


Column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롬 8:6-7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성령님의 능력으로 내 생각과 감정이 나라고 믿는 거짓자아를 포기하고 그리스 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며, 그리 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참 자아로 마음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어요.

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누가복음 9장 23절과 고린도전서 15장 31절의“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거짓자아를 부인하고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은 단회적인 사 건이 아닌, 매일 매 순간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경험되어야 하는 사건이에요. 거짓자아를 부인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거할수록,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정한 나의 정체성이 체험되면 될수록, 우리의 주파수가 그분의 주파수에 점점 더 맞춰가게 되고 우리의 영적 귀와 눈이 점점 더 밝아지게 되는 것이에요.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 더 선명하고 명확하게 들리게 되는 것이지요. 매일의 삶 가운데 그분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할렐루야!

44


Kingdom Q&A

3.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자체가 궁극적인 목적이 되면 안 되며, 하나님과의 생명적인 사랑의 관계가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이유가 본인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문제나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해결책이 필요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물론 하나 님께서는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셔서 이기적인 동기에 기반을 둔 요구에 도 그분의 음성을 들려주시긴 하지만, 이러한 음성 듣기는 거짓자아에 기초한 바 르지 못한 동기를 가진 음성 듣기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음성 듣기는‘육적 만 족’ 을 얻는 대신‘영적 곤고’ 를 경험하게 된다고 아래 구절은 말씀하고 있어요.

시 106:15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주셨지만,

(새번역)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기 도해온 기도제목이 응답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깊은 곳에는 여전히 공허 함이 있고 깊은 만족과 평강이 없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경우에는 하나님을 경 외하는 마음으로 성령님께 자신의 동기와 마음을 살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자신의 동기와 초점이‘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통한 문제/고민/상황 해결’ 에있 는지 아니면‘그분의 음성을 들음으로써 그분과의 생명적인 사랑의 관계’ 가깊 어지는 데에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사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자아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간다면, 우리는 그분과의 온전한 연합 가운데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문제와 상황과 환경은 우리의 것이 아닌 그분의 것이며, 어떠한 문제와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 것이지요. 우리는 매일의 삶 가운데 마주하는 모든 일들 을 그분과의 생명적인 사랑의 관계 가운데 거하며 그분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45


Column

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해요. 이를 깨달았던 야고보 사도와 베드로 사도는 믿음의 시련을 만나거든‘더할 나위 없는 기쁨’ 으로 여기라고 말씀했습니다.

약 1:2-3 (새번역)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은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낳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벧전 1:6-7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그분과의 생명적인 사랑의 관계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그분의 음 성을 구할 때, 우리는‘이미’심령 가운데 말씀하고 계시는 그분의 사랑과 위엄 이 가득 찬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어떻게 하면 그분의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을까’ 가 아닌,‘어떻게 하면 그분과의 생명적인 사랑의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를 통해 그분의 사랑과 능력과 지혜가 더 나타날 수 있을까’ 가 우리의 초점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과 늘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주님과 생명적인 사랑의 관계 가운데 로 초대받았음을 잊지 마세요. 그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원하십니다. 지금 눈을 감아보시고, 심령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주님 의 사랑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분의 사랑이, 그분의 전 부가 당신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사로잡는 것을 경험하게 되실 거예요.

주님의 음성을 잘 듣는 차원을 넘어, 주님과의 깊고 진한 사랑의 관계 가운데 매 일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며 그분의 나라를 이루어갈 당신을 축복합니다.

46


HTM 화요말씀치유집회 온라인 생중계 매주 화요일

19:30

환우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 환우를 위한 중보기도를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 또는 오른쪽 링크로 접속 후 <중보기도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중보팀에서 기도 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Kingdom Life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1 글 | 김한 HTMer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난 시간 우리는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전적 요 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유전적으로 비만의 위험이 높은 가계에 속해 있다 할지라도 환경적인 요인을 개선함으로써 비만의 위험성 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부터는 어떻게 하면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비만의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누구도 과도한 체중과 비만한 몸매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

48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이 우리는 더 비만한 몸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마주하곤 합니다.“저는 그렇게 많 이 먹지 않아요,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와서 조금 먹었을 뿐인데… 그렇게 많이 먹 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체중은 올라가 있고 배가 나오고 군살이 늘어나 있더라고요. 저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인 것 같아요” 저의 진료실에 오시는 많은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몸이 원하는 만큼 조금 먹은 것뿐인데 점점 늘어가는 체 중과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보며 고민과 걱정을 합니다. 더 안타까운 점은 이런 상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다 보면 그전과는 완전히 다른 체중과 몸매 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만을 해결하는 첫걸음은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이 있는 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자신의 식습관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기 꺼립니다. 조금밖에 먹지 않았는데도 계속 체중이 늘고, 군살이 는다면 그것은 본인의 느낌과 상관없이 잘못된 식습관을 갖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잘못된 식습 관이란 1) 몸에서 필요로 하는 양 이상의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했거나, 2) 음 식 양이 많지 않아도 양질의 음식이 아닌 저질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3) 한 번 에 몰아서 먹거나 늦은 저녁 시간에 많은 음식을 먹는 경우 등을 말합니다. 내인 적인 질병으로 인해 먹는 양에 비해 체중 증가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49


Kingdom Life

경우에는 보통 다른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미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속적인 체중 증가는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일어납니다. 이런 경우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을 인식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얼마 든지 지속적인 체중 증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그것을 인 식하지 못하기에 체중 증가에 대한 다른 원인(체질, 운동 부족 등)을 찾으려 합 니다. 또 잘못된 식습관을 인식한다 해도 지금 당장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들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 다. 지속적인 체중 증가가 일어나고 있다면 무엇보다 식습관을 돌아보아야 합니 다. 지금과 똑같이 먹어서는 절대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식습 관을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을 인식하는 것이 비만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입니다.

2.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

우리가 느끼는 배고픔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 고픔입니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공복감과 허기를 느끼는 생리적 배고픔을‘진짜 배고픔’ 이라 하고 일시적인 스트레스, 감정 기복에 따라 갑자기 식욕이 높아지는 감정적(심리적) 배고픔을‘가짜 배고픔’ 이라고 부릅니다. 진짜 배고픔은 몸의 에 너지원으로 쓰이는 혈당이 떨어짐에 따라 인슐린이 감소하여 나타납니다. 또‘렙 틴’ 과 같은 식욕 억제 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가짜 배고픔 은 스트레스로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체내 식욕 조절 호 르몬들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합니다. 진짜 배고픔은 우리 몸에 에너지가 부족할 때 적절한 에너지를 섭취하게 해 주는 좋은 신호이지만 가짜 배고픔은 몸의 에너지 부족과 상관없이‘고열량 저질 음식’ 의 섭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비만으로 가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식사한 지 3시간이 지나지 않아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물 한 컵(약 200-300ml)을 마셔

50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진짜 배고픔의 특징

가짜 배고픔의 특징

1. 배고픔이 서서히 커진다.

1. 배고픔이 갑자기 커진다. (감정 심란/슬픔/짜증/힘듦)

2. 어떤 음식을 먹어도 상관없다.

2. 과자,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매운 것 등 특정 음식이 당긴다.

3. 배에서 꼬르륵 소리, 속 쓰림 등 꾸준히 단계적으로 허기, 신호를 보낸다.

3. 충동적인 식욕(머릿속에 먹고 싶은 음식이 맴돈다)

4.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다.

4. 배가 불러도 멈추지 못한다.

5. 먹고 나면 만족과 행복으로 배고픔이 사라진다.

5. 먹고 나면 공허함, 후회와 자책감이 밀려온다.

6. 살짝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6. 약간의 허기가 느껴지지만 참을 수 있다.

7. 음식을 의식하며 먹는다.

7. 무의식적으로 계속 먹는다.

봅시다. 물을 마시고 20분 정도 후에도 여전히 공복감이 있고 더 심해졌다면 이 는‘진짜 배고픔’ 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짜 배고픔은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이용해 참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 나 너무 참기가 힘들 때는 과자, 빵, 초콜릿, 사탕 등의 고열량 저질 음식보다는 견과류, 토마토, 오이 등을 이용해 이겨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 해외 기관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가짜 배고픔은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9시에 자주 발생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이 시간대에 느끼는 보다 많은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진짜 배고픔’ 과‘가짜 배고픔’ 을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다이어트를 했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가짜 배고픔’ 을 인식하고 잘 대처할 수 있다면 비만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1


Kingdom Life

내 사역자의 집은 어디인가? 박희진 사역자 편 글 | 정제이

2020년이 지난 지 벌써 두 달이 흘렀 다. 1월은 2021년 계획을 세우며 보 냈고 2월은... 2월은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둔 달이다. 그렇다.‘2021’ 을 ‘2020’혹은‘20201(!)’ 이라 쓰는 바 람에 키보드 백스페이스를 연신 눌러 대던 1월을 보내고 ‘2021’ 이 익숙해 진 2월이 되니. 새해의 계획과 비전 을 꿈꾸던 나는 사라지고, 다시 익숙 한 일상으로 돌아와 게으른 제이가 되 어가고 있다. 3월은 봄의 전령사들이 오고 더욱 나른해 지기 쉬운 계절. 찬 란한 3월의 계절만큼 킹덤빌더에게도 2021년 최고의 달이 3월이 되길 소망 하는 마음으로.‘내 사역자의 집은 어 디인가?’ 편을 준비해 본다. 매주 화요 집회를 위해 대전에서 서울을 편의점

52


내 사역자의 집은 어디인가?

가듯 오가는 그녀. 종이인형처럼 길고

Q. 희진님에게 대전은 어떤 의미인가요?

가느다란 몸 어디에서 그런 체력이 나

● 박 사실 저는 대전을 잘 몰라요.(웃

오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녀를 소개

음) 언제부터인가 집순이가 되어서 잘

하면서 그 열정이 나에게도 옮겨지길

돌아다니질 않거든요. 이렇게 오신 덕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약간 흐린 어

에 대전 맛집과 새로운 가게들을 알게

느 토요일, 인터뷰를 핑계로 대전으로

됐네요.

떠났다. 든든한 지원군 편집팀의 신, 찐님과 함께.

Q. HTM을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 박 저희 집안이 외가 쪽으로 4대째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독교 집안인데 그게 감사하면서도 한

● 박 대전에서 친동생과 함께 학원을

편으론 늘 영적 갈급함이 있었어요. 예

운영하고 있고요. 동생은 수학, 저는

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면 지금과는 다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른 삶이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었는데 길이 보이지 않으니까 답답했 죠. 그러던 중에 교회 목사님께서 추천

이름 : 박희진 나이: 딱 좋은 나이(?) 사는 곳: 대전 직업 : 영어 학원 운영 HTM 역할 : 헤븐리 보이스 보컬 특징 : 울보, 정 많음, 양보의 아이콘

53


Kingdom Life

도서로 정하신 [킹덤빌더]를 읽으면서

의 영적 울타리 안에 머물렀어요. 북

하나님나라 복음이 답이겠다는 생각이

미주 KBS에서 소중한 동역자들도 만

들었어요. 그후 유튜브로 화요집회말

났고 지금은 헤븐리보이스와 함께하게

씀을 정주행 했어요. 짧은 기간에 살이

되었네요. 외로운 킹덤빌더에게 귀하

빠지고 밥도 먹기 싫었던 시기였는데 집

고 든든한 영적 공동체가 생겼어요. 조

회 영상을 보는 도중 명치에 파스를 붙

금 멀리서 온다는 이유로 과분한 사랑

인 것처럼 시원해지면서 밥맛이 돌아왔

을 받는 것도 감사한데, 하나가 되어서

어요. 치유를 경험한 거죠.

‘우리 서로 함께’성장해나가는 모습 이 날마다 흥분될 정도로 기뻐요. 하나

궁금해서 헤븐리터치 홈페이지에 가봤

님의 군사로 전쟁을 함께 치르고 승리

는데 한 달 뒤에 다니던 교회에서 장로

를 누릴 때 느끼는 짜릿함은 겪어본 사

님의 집회가 열리더라고요. 기대하며

람만이 알 수 있는 귀한 경험이고요!

기다렸는데 막상 장로님이 오셨던 날 두통이 심해서 집중이 안됐어요. 이렇

Q. 와! 스쿨 수료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

게 끝낼 수는 없었는데 우연히 킹덤빌

정말 놀랍네요. 희진님 주변에서도 변화가

더스쿨 광고를 보게 되었고 바로 지원

있었을 것 같은데요?

서를 썼죠.

● 박 하나님나라 복음이 제 관점을 바

꾸고 그게 삶에서 나타나니까 고스란

54

Q. 킹덤빌더스쿨 수료하시고 어떤 변화가

히 주변에 영향을 주더라고요. 가족과

있으셨나요?

학생들에게도 하나님나라 레벨의 에너

● 박 2015년 15기로 킹덤빌더스쿨을

지가 흘러가니까 관계 안에 사랑과 평

졸업하고 나니 딱 탈북자가 된 느낌이

강과 기쁨이 오가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었어요. 자유를 찾아 남한에 왔으니 돌

있었고요. 어떤 학생이 여기 오면 왠지

아갈 수도 없고, 가고 싶지도 않지만 이

모르게 내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다

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한 기분 있

는 말을 할 때 속으로‘나는 그 이유를

잖아요. 그래서 인턴십을 하면서 HTM

알지.’하고 웃었어요. 거기다 어머니,


내 사역자의 집은 어디인가?

외숙모 그리고 대학교 때 지도 교수님

Q. 동생과 함께 학원 운영을 하면서 어려

도 킹덤빌더스쿨을 수강하시게 되었으

운 점은 없었나요?

니 변화가 있었던 거 맞죠?

● 박 제가 이렇게 섬길 수 있기까지 동

가르치는 학생 중에 부모님과의 갈등

생의 도움이 컸어요. 스쿨이나 세미나

으로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부

로 자리를 비울 때마다 든든하게 자리

모님이 제게 도움을 요청하셨죠. 제가

를 지켜주고 언니가 좋아하는 일이 있

할 수 있는 조언은 HTM센터에 가보라

다는 건 좋은 일이니 잘 다녀오라며 저

는 말이었어요. HTM 사역자께 기도도

를 보내(?)줬어요.

받고, 나중엔 여수 집회에 함께 가기도 했어요. 그걸 계기로 그 가정이 놀랍게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도 물론 있어요.

회복되었고요. 한 학생은“주변에서 본

저는 학생들을 단순히 가르치는 대상

사람 중에 어른다운 어른은 선생님이

으로만 보지 않고 그 아이의 삶의 다

처음이에요.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선

른 영역들도 살피고 도와주고 싶은 마

생님을 보면 하나님이 계신 것 같아요.”

음이 들거든요. 그렇게 열정을 쏟았는

라는 말을 했어요. 하나님이 저를 통해

데 학원을 그만두면 마음이 어려워지

드러나시는 것도, 아이들과 함께 변화

더라고요. 성적도 올랐고 관계도 좋았

되고 성장하는 것도 참 기뻐요.

던 아이인데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

기름부으심을 통해 하나님의 탁월하심

각도 들고 거절감도 올라왔어요. 그런

이 드러난 것도 변화 중 하나였는데 수

데 어느 날 손 장로님께서“유학생 교

업 중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랑과 지

회가 그래요. 그렇지만 그 사람이 어딜

혜가 아이들에게 쏙쏙 들어가고 있다

가든 내가 흘려보낸 사랑은 그 사람에

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내가 풀어도

게 있고, 다른 곳에서 받은 사랑을 나

100점은 못 받겠다 싶은 시험지를 아

눠줄 수 있다면 그건 하나님이 평가하

이들이 너무나도 잘 풀어올 때 하나님

시는 거예요. 내 사람이었는데 떠난 게

이 하셨다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을 때

아니고 그를 파송하는 거라고 관점을

가 종종 있어요.

바꿔보세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순

55


Kingdom Life

간 생각이 바뀌었죠. 학생을 파송했다

르쳐 달라고 해서 가르치게 되었는데

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고‘그래,

두 달 만에 그 친구의 영어 점수가 40

가는 아이들만 있는 게 아니라 새롭게

점에서 75점으로 올랐어요. 둘다 놀랐

오는 아이들도 있잖아.’ 라고 긍정적으

죠. 그 뒤로 피아노를 가르치던 학생들

로 생각하게 됐어요.

에게도 영어를 가르쳐주었는데 그 아이 들이 성적이 오르고 공부에 재미를 붙

Q. 유학생 교회 목회자라니 희진님의 상

이게 된 거예요. 그중 몇 명은 대학에

황에 맞는 적절한 비유네요. 생각하는 이상

진학해서 음악 교사가 되었어요. 그 후

적인 학원의 모습이 있나요?

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

● 박 요즘은 사는 이유를 모르고 마음

이 점점 늘어났어요. 피아노든 영어든

의 방황을 겪는 아이들이 많아요. 제가

제가 만난 좋은 선생님들께 배운대로

꿈꾸는 이상적인 학원의 모습이 있어

가르친 것뿐인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

요. 학원 졸업생이 학원생의 멘토가 되

주고 실력도 느는 게 신기했죠.

어서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비전을 제 시해 주는 공동체 같은 학원이요. 저를

Q. 대전의 설리반 선생님 같은 이야기네

유학생교회 목회자라고 생각하면 졸업

요. 희진님도 이젠 배우자를 만날 시기인

생들을 통해 이런 공동체를 운영하는

것 같은데 이상형이 있나요?

일이 꿈만은 아니겠죠?(웃음)

● 박 외적인 조건보다는 대화가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킹덤빌더들을

Q. 피아노 전공으로 알고 있는데, 영어를

만나서 이렇게 얘길 하니까 숨통이 좀

가르친다고 하니 조금 생소한데요. 영어를

트이는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를 매일

가르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나눌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면 정말 행

● 박 음악으로 유학을 가려고 준비하

복하겠죠?

다가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정해야 하

56

는 시점에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때 친

Q. 올해는 킹덤빌더 배우자, 꼭 만나게 될

한 동생이 저에게 뜬금없이 영어를 가

거예요. 자, 이제 분위기를 바꿔볼 질문을


내 사역자의 집은 어디인가?

해볼까요? 희진님이 자신의 인생을 한 권

온전하니 이미 나로 충분해. 잘하고 있

의 책으로 만든다고 가정하고요. 책 제목을

어.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붙인다면 뭐라고 하고 싶으세요? ● 박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자에게나

Q. 희진님은 그동안 대전에서 HTM센터를

없는 자에게나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오가느라 교통비만 한 달에 백만 원도 넘게

해달라고 축복해주시던 장로님의 기도

지불한 적도 있다고 들었어요. 처음 희진

가 생각나요. 책 제목으로는 <그리스도

님이 대전을 잘 모른다고 답했잖아요. 다시

의 향기>가 좋겠지만 저는 앞부분에 더

한번‘희진님께 대전이란’ ?

마음이 가요. 누구에게나 그리스도의

● 박 인터뷰하면서 생각난 건데요.“대

향기가 되고 하나님나라의 에너지를 뿜

전은 나의 디딤돌이다. 지방에 산다는

어내는 인생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

건 걸림돌이 아니다.”대전에서 서울 오

래서 책 제목은 <누구에게나>?

가는 시간이 나를 돌아보고 아이들에 게 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임을 다짐

Q. 지금 이 순간의 희진, 자신에게 해주고

하는 시간이 됐거든요. 그래서 지난 5

픈 말이 있나요?

년 동안 서울을 편의점 가듯, 가벼운

● 박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나는

마음으로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북

57


Kingdom Life

미주 사역자님이“그래도 너는 기차타

종이인형처럼 가냘픈 몸 어디에 그런 에너

면 센터에 갈 수 있잖아. 우린 갈 수도

지가 있어 일주일에도 서너 번 서울을 오

없어.” 하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서울 이외의 지역을 대표한다는 생각 으로 센터를 향해 달려요. 무엇보다 영

갈 수 있을까? 궁금증을 일으켰던 희진님. 이번에 대전에 내려가 그녀의 이야기를 들 으면서 취미도 없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려 모든 것을 쏟아붓는 그녀야말로

원에 대한 사모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

대전의 킹덤빌더란 확신을 갖게 된다. 그

사해요. 제가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

리고 그녀의 빛남은 HTM이라는 영적공동

견한 게 아니고‘발견하게 하려 하심’

체를 통해 더욱 밝아지고 있단 희망을 품

이라고 사도행전에 표현되어 있듯이 이

게 됐다.

여행은 제가 시작하고 제가 진행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전지적 작가시점으 로 저를 보니 그 사모함이 저를 여기까 지 이끌어온 게 선명하게 보였어요. 지 금 여기에서 이 순간을 누릴 수 있는

제이의 노션 방문

CLICK !!

것도, 우리 서로 함께 그리스도의 한 몸 으로 함께 성장하는 과정도 그렇고, 이 모든 여정은 너무나 경이로워요.

58

희진님과의 울고 웃는 인터뷰를 영상과 오디오로 듣고 싶다면 제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무소부재하신 성령님! 이 시간 이 영상을 보는 자에게 임하여 주셔서 힘들고 어려운 마음을 열어 주시고,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통하여 주의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위암/디스크/갑상선질환/불면증/감기/독감/ 당뇨/유방암 / 위암 / 역류성 식도염 /아토피 /신장질환/ 자가면역 질환 /심뇌혈관계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조현병/ 대상포진 /신경증/우울증/임신과 출산/암 치유

59


Kingdom Life

킹덤빌더 예술가 작가 ‘가득’ 인터뷰 글 | 허성아 (PIPE GALLERY 큐레이터)

현대미술은 보통 20세기 후반부터의 미술을 일컫는다. 더 나아가 동시대에 일어 나고 있는 흐름을 그림뿐만 아니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하는 모든 미술을 말한다. 전시를 보러 미술관을 찾을 때마다 작품이 더 자극적이고 난해해진다고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술은 그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문을 열어, 보이는 것으로 표현하는 영적인 영역이 다. 그렇기에 예술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근래 전시장을 방문할 때 마다 근본을 잃어버린 창작물 앞에서 마음 깊숙이 애통함을 느꼈다. 이러한 작품들이 범람하고 있는 마지막 때, 생명력을 잃어가는 미술을 어떻게 다 시 회복할 수 있을까 기도하며 고민하던 와중에 한 명의 동시대 작가를 만났다. ‘가득’ 이라는 이름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김지연 작가의 작품은 마치 어둠을 거 뜬히 삼킬 만한 하나님이 허락하신 한 줄기 빛 같았다. 작가의 개인전은 얼마 전 끝났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했던 전시장의 공기를 킹덤빌더 매거진 파트너들과 함께 나누고자 작가에게 자세한 인터뷰를 요청했 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으로 작업하는 작가의 작품과 삶에는 과연 어떤 스토리 가 담겨 있을까.

60


예수 안에 예술

| PART 1 | 예술가 ‘가득’

Q. 작가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는 시각 미술가 작가‘가득’ 입니다.

‘가득’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또 어떻 Q. 게 만들어진 이름인지 궁금합니다. ‘김지연’ 이라는 이름이 매우 흔해서 작가명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다가 문 득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채워지지 않는 영적인 부분을 내 작품이 가득 채 워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이라는 작가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61


Kingdom Life

Q. 예술가라는 직업이 보기와는 다르게 쉽지 않은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 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부단히 쌓아야만 결과가 나오는 작업 이니까요. 고된 길임에도 불구하고 예술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신 계기가 있 으신가요? 미술 대학에 진학하고 나니 왜 예술을 해야 하는지 회의감이 밀려와서 잠시 다른 일을 하려고 준비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4학년 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 고 제게 주신 달란트로 주님을 찬양하기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강하게 깨 닫고 다시 예술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예술가로 살지 않으면 훨씬 윤택하게 삶을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예술이라는 길을 걸으며 삶의 광야도 걸어보고 온전하게 주님만 의지하 며 나아가는 삶을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세상에는 악한 예술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나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위한 예술가로 살아가고 싶어서 일종의 사명으로 생각하며 작업하고 있어요.

62


예수 안에 예술

Q. 대개 예술가들은 작업하기 전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하곤 하는데, 작가님은 어디서 주로 영감을 받으시나요? 저는 주로 기도, 묵상, 제가 보고 느끼는 자연현상을 통해 숭고미를 느끼고 그것 을 작업으로 옮깁니다. 제 영감의 근원은 오직 살아계신 예수님이라고 할 수 있 겠네요. 제가 제 힘으로는 영감을 얻을 수 없는 존재임을 잘 알고 있기에 작업할 때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결국 저는 주님이 하시는 예술을 대신 하는 도구로의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Q. 영감 얻는 것 또한 엉덩이 싸움 같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결국, 나의 삶의 루 틴을 어떻게 지키며 하루를 보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 작가님의 작업하는 하 루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박사학위와 대안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함께하며 작업을 하고 있어서 그 이외의 시간에 작업을 하는데요. 작업 시간을 따로 매일 떼어두고 하는 스타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찬양 듣고 하루 중 시간을 떼 어 말씀이나 글을 읽고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은 꼭 가지려고 해요. 매일매일 주 님과의 시간이 쌓여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것에 우선순위를 두려 고 합니다.

63


Kingdom Life

| PART 2 | 작품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

Q. 작가님의 작품이 궁금해지네요. 작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특정 사람이나 현상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 이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으로 간 주되는 진리, 기억, 존엄성, 영향력, 영혼, 사후세계 및 영적세계를 회화, 설치 그 리고 영상으로 시각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는 세상에서‘사람’ 과 ‘보이지 않는 것’ 을 연결하는 느린 형태의 예술 작품과 공간을 형상화 합니다. 즉 제 작품은 보이지 않는 진리를 보이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작품에 담겨 있는 소재는 어떻게 선택하게 되었나요? 돌이나,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자주 사용해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물들을 바 라보다가 영감이 떠올라 글을 적고 그것을 가져와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길을 걷는데 돌이 발에 자꾸 걸리더라고요. 순간 세상을 돌며 닳아지고 깎여지는 돌의 모습이 나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들었 어요. 그리고 하찮아 보이는 깨진 돌도 그 자리에 존재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나 를 비롯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도 그 자리에 존재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영 감을 받아서 소재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Q. 작가님의 작품을 보는 사람 중에 믿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그럴 땐 작가님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지는 않으세요?

64


예수 안에 예술

저는 크리스천만을 위해 작업을 하진 않아요. 결국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처럼 저의 예술이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너그러우심을 믿지 않는 자들에 게도 바르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매개가 되기를 바라요. 솔직히 작업 설명을 할 때 가끔 답답할 때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기 때 문에 말이 아닌 시각예술로 주님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해요. 말이나 글을 직설적이지만 시각예술은 우회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더 부 드러운 방법으로 주님을 전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죠.

Q.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요. 우리의 삶이 존귀한 이유는 내 삶이 나만의 삶이 아니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모든 사람은 자신이 만드는 삶의 파장을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작품을 통해 주님 이 우리에게 허락한 시간에 자신이 만들어가는 삶의 영향력과 파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요.

| PART 3 | 하나님 자녀가 바라보는 예술의 세계

Q. 크리스천으로서 다른 작가의 전시를 볼 때, 어떤 관점으로 작품을 보시나요? 전시를 보러 다닐 때는 웬만하면 판단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해요. 하지만 영적 으로 저를 힘들게 하는 작품들이 있죠. 그런 작품들을 마주하면 시각적인 폭력을 받는 느낌이 들고 그 잔상이 오래가서 처음부터 예술작품을 매우 가려서 보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제가 작품을 보는 관점이라면 딱 하나인 것 같아요. 사람을 살 리는 예술인가 죽이는 예술인가.

65


Kingdom Life

Q. 가끔 전시를 보다 보면 난해하고 성경적이지 않은 작품들이 많은데 작가님은 여러 아티스트들의 이런 작품을 볼 때 어떤 느낌을 받으시나요?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또 문화예술 분야가 정말 영적인 전쟁터라는 생각이 들어 요. 흔들리지 말고 주님이 시키시는 것, 선한 예술작품 만드는 것 열심히 해야겠 다는 생각을 합니다.

Q. 성경적이지 않다고 해서 미술을 멀리하다 보면 언젠간 크리스천들이 예술 분 야에서 하나님을 나타내야 할 자리가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술가로 서 미술과 거리를 두는 크리스천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가 주님이 주시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예술 작품을 구별하고 즐길 수 있다면 예술이라는 아름다운 언어로 보여주시는 그분의 선하심과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악한 것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피하겠어! 이런 생각이 아닌 내가 이것을 다스리겠어!라는 마음으로 잘 구별하여 즐기면 삶이 훨 씬 풍요로워질 거예요.

Q. 이 시대에 그림으로 변하지 않는 진리를 나타내고 있는 예술가가 있다는 것 이 한 줄기 빛처럼 느껴지네요. 그리고 그 희망을 작가님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앞으로의 작업에 대한 계획과 하고 싶은 메시지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저는 더 많은 대중에게 주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예술가로 살아가 려고 노력할 거고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지금은 페인팅, 설치, 영상 작업을 위주

66


예수 안에 예술

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것들과 더불어 관객 참여형 예술이나 공공미술을 하고 싶어요. 사실 공공미술이 저 혼자서만 할 수 있는 예술이 아니라서 지원이나 후 원을 받을 수 있다면 해보고 싶어요. 갤러리만의 예술이 아니라 대중에게 더 가 까이 다가갈 수 있는 예술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님의 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저는 하나님께서 예술을 태초에 아름답게 만드셨다고 생각해요. 우 리가 이것들을 온전히 누리고 나의 삶을 그리고 타인의 삶을 더 아름답게 바라보 고 품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 안에서 제 예술 작품들이 영감 을 불러일으키고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지연 2021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박사과정 중 2020 브라이튼대학교 순수미술전공 석사, 브라이튼, 영국 2013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학사 | 개인전 | 2020 메마른 영혼과 피폐한 마음에 다시 사랑이 시작되기를, 아미디, 서울 2018 삶의 파도, 공간: 일리, 서울

67


Books

나를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시는 하루

하나님의 하루 어느덧 2021년의 첫 두 달이 지나가고,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3월이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새해를 맞으며 계획했던 일과 결심했던 마음이 느슨해지기 쉬운 요맘때. 삶의 5요소인 일, 만남(관계), 시간, 재정, 건강을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점검, 관리, 개선하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손기철 장로의「하나님의 하루」 를 추천합니다.

우리는 언젠가 잘 살기 위해서 오늘을 희생시 키는 존재가 아니라, 오늘(지금 여기, 이 순간) 주님과 함께함으로 영생을 누리는 존재입니다.

_p.204

누구 때문에 당신의 마음이 상한다면 그 사람 이 당신 마음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빨리 다시 찾아오십시오.

_p.46

시간 관리는 마음 관리이며 마음 관리의 핵심 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고 급 한 일보다는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_p. 176

모든 부와 번영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청 지기 직분을 회복하십시오! 돈과 물질을 다스 리는 권세를 회복하십시오! 하나님의 부를 창 출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_p. 244

68


이달엔 이 책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삶의 질문에 대한 실제적인 답을 제공합니다.

1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p.36)

2 “늘 믿고 기도하는데 왜 현실은 계속 이 모양인 걸까요?”(p.50)

3 “저 인간 때문에, 열불이 나는데, 어떻게 이 분노를 없앨 수 있을까요?”(p.154)

4 “늘 시간에 쫓겨사는데 어떻게 해야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나요?”(p.172)

5 “주님, 저는 왜 가난합니까?”(p.234)

69


News

헤븐리 뉴스레터

2월 헤븐리 뉴스레터 추운 날씨가 지나고 어느덧 얼었던 눈이 녹아 사라지고 봄의 기운이 몰려 오는 3월이다. 3월 한 달‘지금 이순간 여기’하나님의 생명에 연결되어 생명의 기운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도하며 2월 한 달 소식을 전해본다.

HTM 창립 13주년 지난 2월 18일(목) HTM이 창립된 지 올해 13주년을 맞았다. 코로나로 인해 기념식은 생략하고 화요말씀치유집회 후 감 사 기도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HTM 정기총회 지난 2월 21일(일) HTM 정기총회가 열렸다. 2020년 결산과 회 계 보고, 감사 보고를 듣고 2021년 계획 및 사역안을 논의하였 으며 2021년 수입과 주요 지출 예산안을 의결하는 순서로 진 행되었다. 지난 한 해 사역 가운데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2021년 새로운 사역과 비전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었다.

73


매거진 & 말씀 MP3 발송

HTM 파트너 컨퍼런스 초청

스쿨 및 세미나 할인

중보기도


이 세상을 밝게 빛낼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뉴스레터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2021 킹덤빌더 매거진 3월호 by KingdomBuilder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