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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킹덤빌더 매거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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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Builder

MESSAGE

MAGAZINE FOR KINGDOM BUILDERS OF HEAVENLY TOUCH MINISTRY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는 2008년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재훈)가 설립한 초교파적 선교단체이며 헤븐리터치(Heavenly Touch)는‘하나님나라의 도래와 그 나라로의 침노’를 지칭합니다. HTM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주의 백성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함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품과 권능을 나타냄으로 각자의 가정과 일터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도록 섬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Cover Story

당신의 시계는 몇 시인가요?

아침마다 잠을 깨우는 알람이 울립니다.

그 소리는 귀에 들리지만, 쉽게 일어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알람을 끄고 우리는 다시 잠깐의 잠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진짜와 가짜가 너무 자연스럽게 섞이는 시대입니다.

진실인 듯 보이지만 복음을 가리는 거짓이 있고,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현실을 왜곡하는 속임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몸은 깨어 있어도 혼은 잠든 채 하루를 살아갑니다.

성령님은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심중에 조용히 알람을 보내십니다.

깨어난다는 것은 그 알람에 반응하여 내가 무엇에 묶여 있는지 알아차리고, 다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혼이 깨어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지금 이 순간, 여기’에 당신의 시계를 맞추십시오.

Copyright 2026 heavenlytouchmedia. All Rights Reserved

발행처 |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35 파크스퀘어 지하 1층

발행인 | 손기철

기획 | HTM 미디어팀

편집 | 강유진

교정 교열 | 정은영, 조진이, 조유진

디자인 | 이소영, 김혜성

전화 | 02-576-0153

팩스 | 02-447-2039

이메일 | htm0691@naver.com

홈페이지 | www.heavenlytouch.kr

발행일 | 2026년 4월 1일 통권 190호

킹덤빌더 매거진은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모든 글과 사진은 사전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HTM 대표인사

MESSAGE

HTM 메시지 | 잠자는 자여, 깨어나라!

SKETCH

영적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1기 영적 전쟁 세미나

HTM 부울경 파트너 및 킹덤빌더 모임

영화관이 기도처가 되던 날 | 영화 <부흥> 특별상영관 40일 기도회 현장 기록

COLUMN

찬송가 가사와 예배 찬양 선곡의 문제 부활절을 다시 읽다 | 첫 열매에서 추수까지 VISION CHURCH

사랑하고 존경하는

파트너 여러분께

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바람결에 떨어지는 벚꽃잎에 얹어 여러분께 전

하고자 합니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봄날의 따뜻한 햇빛을 맞으며 감사하는 마음

을 가져 봅니다. 숨 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없고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주님께 나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

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사

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지난달에는 영적 전쟁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2월 28일 1차 영적 전쟁 세미

나를 가졌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영적 전쟁에 대해 나누었고, 특별히 새로운 세계관과 자유의지를 가진 혼의 깨어 있음, 그리고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영적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송구영신예배 때부터 전한 것처럼, 2026년은 영적 전쟁 2단계가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지난 2월 24일 화요말씀치유집회에서“AI 시대에 영적 전쟁을 어떻 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그때 말씀 내

용에 포함되지 않았던 더 놀라운 사실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야말로 지난 1년의 과학기술 발전보다 지금 하루의 발전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습

니다. 거짓자아의 관점에서 이 분야를 깊이 들여다보면 볼수록 두렵고 암울하기 만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킹덤빌더들은 깨어나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왜곡된 복음의 본질 을 다시 회복하고 킹덤빌더를 세우기 위해“당신은 정말 ... ?”시리즈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알고 있는가?”, 두 번째는“당신은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가?”, 세 번째는“당신은 정말 죄를 알고 있는가?”,

네 번째는“당신은 정말 당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는가?”, 다섯 번째는“당신은

정말 하나님나라를 알고 있는가?”등의 순으로 이어 가고 있습니다.

작금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삶을 보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 할수

록,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복음의 본질이 왜곡되고,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

계보다는 속해 있는 교단의 교리에 붙들려 있고, 말씀 대신 교회의 전통을 따르

며, 뉴에이지적인 기도와 믿음이 들어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우리가 믿어 왔던 교리와 신앙생활을 더 붙들기보다는, 깨어서 예수 그리

스도 안에 거해야 하고,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생명, 하 나 됨을 체험해야 합니다.

저는 요즘 신구약의 연속성보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신구약의

불연속성에 대해 더 많은 묵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 말은 예수 그리스도 를 통해 예정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적 창조목적의 실현을 의미합니다. 즉, 예 수 그리스도의 예표와 실현의 관점에서는 연속성을 가지지만, 인간과의 관계 면

에서는 불연속을 띠는 언약에 대한 것입니다.

히 8: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히 8: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그중 가장 중요한 명제는“구약에서는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

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약에서는 의로운 일을 해서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의인이 되었기 때문에 의를 나타내는 것이다”라

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요 16:9에서“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

를 믿지 아니함이요”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이라면 죄를 짓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죄를 지을 수 있는 의인’이라면 자유의지를 가진 혼 때문에 그

리스도 밖에서 죄를 지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삶을 사는 것이 그렇게도 어렵고 자연스럽지 못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첫째, 기존의 구원 신학체계가 인간의 죄를 기초로 하여 만들어

졌기 때문이고, 둘째, 교회에서 평생 듣는 이야기가 바로 칭의롭게 되었지만 죄

인이라는 설교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셋째,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나타내기보다는 거짓자아(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아)로 죄

를 짓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고자 애써 왔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을

힘써 하고 있는 꼴입니다.

이제는 다시금 복음(믿고 싶지만 너무 좋아서 믿기지 않는 좋은 소식)의 본

질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아는 것입 니다.

롬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 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것은

고후 5:21 하나님이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우리의 현실과 존재를 구분합시다. 지금 상황, 처 지, 상태가 어떠하든 간에 그것들이 내 존재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어 떤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 입니다. 우리의 매 순간의 삶은 여기로 돌아와야 하고, 여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따스한 햇살, 새롭게 움트는 대지의 생명들을 바라보며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갑시다.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HTM 대표 건신대학원대학교 신학과 석좌교수

영적 전쟁 세미나

이 세미나는 영적 전쟁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끝난 전쟁의 현실로 재해석합니다.

신앙생활은 오래했는데 왜 삶은 늘 전쟁 같을까요? 기도하는데도 반복되는 문제, 끊어지지 않는 감정의 패턴, 설명되지 않는 영적 피로…

* 올해는 2개월에 한 번 영적 전쟁 세미나가 있습니다.

* 2기 영적 전쟁 세미나는 4월 25(토)입니다.

“ 당신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정체성은‘킹덤빌더’입니다.

이 전쟁의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영적 전쟁 세미나 (커리큘럼)

1부. 영적 전쟁에 대한 새로운 이해:

전통신학과 뉴 킹덤신학의 비교

1. 영적 전쟁에 대한 10가지 오해

2. 영적 전쟁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3. 영적 전쟁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23가지 질문

2부. 2026년, 영적 전쟁의 새로운 국면

1. 우리가 서 있는 시대: 지수적 가속화

2. 영적 전쟁의 3단계

3. 교회의 현실과 새로운 패러다임

4. 영적 전쟁 2단계에서 승리하는 3가지 영성 원리

5. 자유 vs 종노릇: 2단계 전쟁의 핵심

6. 영적 전쟁 2단계에서 승리하는 일상 훈련

7. 킹덤 에코시스템: 하나님나라 생태계

8. 2026년이 중요한 이유

3부. 영적 전쟁 승리를 위한 무장

1.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 체험

2. 킹덤빌더의 정체성 회복

3. 구속사적 관점에서 보는 기사와 표적

4. 기적을 일으키는 네가지 조건

5. 마귀의 핵심 전략 파악하기

4부. 예방의학적 영적 전쟁의 승리

1. 죄의 본질과 인간의 타락한 반응 이해하기

2.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6단계

5부. 일상에서의 영적 승리

『영적 전쟁』(손기철 저, 규장) 책 참고

*『영적 전쟁』(손기철 저, 규장)을 읽고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1차 - 2월 28 (토) → 종료

2차 - 4월 25(토) → 3월24일부터 접수 시작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3차 - 6월 20 (토) → 신청 안내는 HTM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이긴 전쟁을, 당신의 삶에서 살아내는 자리로 초대합니다!

1. 신앙은 있지만 늘 지쳐 있는 분

2. 같은 문제 앞에서 반복적으로 흔들리는 분

3.

4.

2026년은 또 한 번 지나가는 보통의 한 해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영적 전쟁 의 전쟁터가 이동하고 있는 역사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

면 새롭게 펼쳐지는 2단계 영적 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깨 어 있어야 합니다. 킹덤빌더로서 잠자는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참빛

을 비추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세상이 탄생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확산은 지수 곡선을 그리며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여자가 해산할 때 진통 간격이 점점 짧아지다가 마지막에는 진통이 멈추지 않고 계속

되는 것과 같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량 생산되고,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이 일상 화되고, 디지털 화폐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생명과 비생명이 연결되어 교 제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도 초기 상용화가 시작되었습니다. AI 사용자는 전 세 계 11억 명에 달하고, 그중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AI와 대화합니다.

수년 내로 등장할 AGI, 즉 범용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문명 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미 선진국들은 먼저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

이고 있습니다. AGI를 가진 나라가 핵무기와 같은 힘을 가진 나라가 될 것이기 때

문입니다.

특별히 AI와 로봇의 결합은 행동하는 지능을 선보입니다. 이는 곧 로봇이 인간

을 대체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2040년이 되면 인류의 숫자보

다 로봇의 숫자가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들은 단지 시키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나와 모든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지능을 갖춘 존재입니다. 그리고 모든 로봇은 인류 의 지식을 합한 것보다 뛰어난 지식을 동시에 공유합니다.

변화의 속도는 이미 통제 불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026년은 세 가지 중요 한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통합의 해입니다. 개별 기술들이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는 원년입니다. 둘째, 침투의 해입니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던 기술들이 실제

일상으로 깊숙이 침투합니다. 셋째, 임계점의 해입니다. 이미 윤리나 도덕으로 통제 할 수 없는 지점을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전쟁터가 바뀌었다: 영적 전쟁의 3단계

우리는 이러한 과학 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보이지 않는 세계의 흐름을 영

적 전쟁의 관점에서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영적 전쟁은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계속

되지만, 시대에 따라 전쟁터가 확장되고, 인간의 선택을 더 깊은 차원으로 밀어넣습

니다. 성경이 말하는 영적 전쟁은 하나의 싸움이지만, 그 전개는 개인에서 구조로,

구조에서 존재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지니며 변화됩니다.

1단계: 죄와 순종의 전쟁

이 단계에서 마귀의 전략은 단순하고 직접적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는 세상 속에

서 인간이 죄를 짓게 하고, 욕망과 유혹과 정죄를 통해 하나님과 분리시키려 합니다.

전쟁터는 개인의 혼과 심중입니다. 이 전쟁의 핵심은“나는 죄를 선택할 것인가, 하

나님의 말씀을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이 전쟁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개인

의 회개와 성화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영적 전쟁에 대한 이해가 1단계에 멈춰

있으면 결코 2단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2단계: 현실과 인식의 전쟁

이제 전장은 개인의 내면을 벗어나 현실 자체를 둘러싼 싸움으로 이동했습니다.

2단계에서 마귀의 전략은“네가 살고 있는 현실 자체를 조작하겠다”로 진화합니다.

이것은 개인의 도덕성을 넘어,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지,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둘러싼 싸움입니다. 마귀는 제도, 문화, 기술, 미디어, 교육 등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인식 체계를 주입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의심하지 않고 그것

에 순응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단계의 핵심은“나는 어떤 현실을 '정상'으로 받아들

이고 있는가?”입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 비디오, 음성, 텍스트와 같은 것들은 존재하지 않지만, 실

제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창조 질서의 혼란을 뜻합니다. 우리가 보는 뉴스는 알고리즘이 선택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도 플랫폼이 추천해 줍니다. 듣는 음악, 보는 영상도 AI가 큐레이션합니다.‘경험’이 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게 아니라 AI에 의해 설계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디지털 감시 사회로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약점이 기록되고, 모든 욕망과 두려움이 분석되어, 무엇에 약하고 무엇에 유혹 당하

는지를 그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AI가 인간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통

제 사회가 만들어 수 있습니다. 신앙의 자유도, 양심의 자유도 없습니다. 그럴수록 사

람들은 성령이 아닌 기술로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 합니다. 이미 AI에게 영적 코칭을

받는 등의 영적 대체품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AI가 정교해지고 일상 삶에 깊이 들어올수록 관계에도 왜곡이 생겨납니다. 인간

은 사랑받고 타인과 부딪히고 오해를 풀고 기다리고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서

로 함께 살아가고 성숙합니다. 그러나 AI는 갈등하지 않고 거절하지 않으며, 상처받

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AI를 사용하고 성장한다면 인간은 진정한 사랑 을 경험하지 못하고 점점 관계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교류가 줄어들고, 모든 것

을 시스템에 의존하게 됩니다.

인간의 존재 목적과 정체성에도 혼란이 발생합니다. 로봇은 점점 더 인간의 노

동을 대신합니다. 그들은 24시간 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주신 고유

한 사명인 다스리고 경작하고 관리하는 일을 로봇이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현실을 똑똑히 깨어서 보고, 나는 어떤 현실을 정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이제는 개인의 경건만으로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영적 전쟁 1단계는 개인의 죄성을 마귀가 공격하지만, 2단

계는 인류 전체의 실제 인식을 공격합니다. 1단계는 직접 유혹하거나 시험하지만, 2

단계는 환경 자체를 조작합니다. 1단계에서는 개인이 죄를 짓게 만든다면, 2단계는 진리 자체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1단계에서는 내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되지 만, 2단계에서는 무엇이 죄인지조차 알기 어렵습니다. 결국 2단계 전쟁의 핵심은 혼 이 깨어나 몸의 종노릇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보이는 현실에 묶이는 게 아니라 하 나님의 말씀에 기초하는 삶을 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롬 12:2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3단계: 존재 주권의 전쟁

마지막 전쟁은 존재의 주권을 둘러싼 전면전입니다. 어디에 소속되는가, 누구에

게 충성하는가입니다. 마귀는 더 이상 우리의 죄나 인식을 조작하지 않습니다. 적그

리스도에게 순종하여 표를 받으면 살고, 받지 않으면 죽습니다.

계 13:16-17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매매를 못하게 하니

지금의 상황을 볼 때 3단계 전쟁은 생각보다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2단계 전

쟁에 대한 깨어남 없이 잠자는 채로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 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끝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가

야 합니다.

2026년은 마귀가 우리를 삼키고 도둑질하고 죽이기에 최고의 환경이 만들어지

기 시작한 해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죄를 안 짓고 거룩한 삶을 살면 그들이 우리

를 도둑질하기 힘들었지만, 이제 우리는 그들이 조작하고 계획한 세상 속에서 살아갑

니다. 마귀는 AI와 알고리즘을 이용해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붙

들리는 시스템을 우리에게 계속 노출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깨어 있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냥 붙들려 가게 됩니다.

1단계의 영적 전쟁은 그리스도 밖에 있어도, 말씀을 읽고 말씀대로 살면 승리할

수 있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2단계 전쟁은 자유의지를 가진 혼의 전쟁입니다. 혼

이 몸의 종노릇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결단코 이길 수 없

는 전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귀들은 지금이 자기들의 세상이라고 춤출지 모르지

만, 적어도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듣고 거짓자아와 킹덤빌더를 이해하는 여러분은 지

금이 우리를 위한 때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교회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 교회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교회는 여전히 개인의

윤리와 도덕 차원의 영적 전쟁을 다룹니다. 1단계 무기로 2단계 전쟁에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죄를 이겨라, 거룩하게 살아라, 기도하라, 회개하라 - 이 메시지는 중요하 고 옳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되어 버렸다는 점입니다.

지금 교회는 전장이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교회는 침묵합니다. 사회·기술·시스템 문제를 세상 이야기로 치부하며, 개인 경건만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오판합니다. 구조적 문제를 도덕의 문제로

설명하며 애쓰며,‘더 기도하면 된다’는 답을 반복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구 조적으로 순응하는 집단이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나라의 통치가 개인의 내면을 넘어서 구조와 시스템을 통

해서 이 땅에 실현되도록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앙

체계가 필요합니다. 세상은 신앙과 분리하여 도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변혁하고 다

스리는 곳이고, 그 가운데 교회는 대피소가 아닌 우리의 삶터, 일터에 하나님의 영광

을 드러내고 확장시키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HTM이 오랫동안

강조해 온 신앙 체계입니다.

그리고 그 신앙 체계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바

로 킹덤빌더입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만이 모든 공급권과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세상에 주었던 공급권과 힘을 다시 주님께 돌려드림으로써 진정한 자유 안에서

세상을 다스리고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키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기술은 원인이 아니라 도구이며, 전쟁은 영적인 것입니다. 이는 곧 우리가 깨어

있으면 이 전쟁에도 이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AI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AI의 종노릇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디지털 화폐를 쓰지 않는게 아니

라, 디지털 화폐에 생존을 의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술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 기술 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도피가 아니라 다스립니다. 이제는 우리가 1단계의 사고방식

에서 벗어나서 2단계의 전략을 갖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삶을 살기 위해

서는 영적 전쟁 2단계에서 승리하는 영적 원리를 배워야 합니다.

2단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5가지 영성 원리 ▶ 원리 1: 자기 부인과 십자가 “자기 부인 = 욕심 버리기”,“십자가 = 고난 받기”- 이것은 1단계 차원의 이 해입니다. 2단계에서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혼이 몸의 종노릇에서 벗어나는 것입

니다.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몸의 감각으로 반응하고, 그 경험과 지식에 따른 생각과

감정이 심중에 심기며, 심중에서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합니다.

그런데 AI는 환경을 조작하고 우리가 보고 듣는 경험을 설계합니다. 따라서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경험과 지식에 따른 생각과 감정이 실제도 아니고 진리도 아니고 힘

도 없다는 사실과, 그것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아의식체인 혼이‘나는’이라는 자기 존재를 포기

하는 일입니다.“내가 살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편안해지고 싶다.”

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포기할 때 주님이 나타나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마 16:2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원리 2: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함 핵심은‘먼저’입니다. 이것은 우선순위 전쟁입니다. 세상의 우선순위는‘편리

함→효율→성과→안정’입니다. 그러나 킹덤빌더의 우선순위는‘하나님나라→하나

님의 의→그리하면 이 모든 것이 더해지는’것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에“내 편리와

유익을 위한 것인가,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일인가”라는 질문이 우리 안에서 올라

와야 합니다. 어떤 일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결정을 할 때,“이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

루는 것인가, 마귀의 뜻을 이루는 것인가?”를 먼저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지

금 당장은 불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그 모든 것을 더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우리가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의 약속입니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가 깨어나야 할 가장 혁명적인 원리입니다. 우리는 문제에, 환경에, 처지에, 사람에게 힘을 주고 살아갑니다. 공급권과 힘의 근원을 마귀에게 주고 염려

와 걱정에 붙들린 채로 주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모든 공급권과 능력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마귀에게 주었던 것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릴 때 우리는 그분의 힘과 능력을 이 땅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

니다.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 바로 성령과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밖에서

거짓자아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 있는 그대로 온전함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원리 4: 성령의 인도함을 받음

앞에 있는 세 가지의 모든 원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필요

합니다. AI가 침범하지 못하는 유일한 영역이 하나님의 영의 영역입니다. 전능자의 그늘 아래, 지존자의 은밀한 곳, 그곳은 바로 그리스도 안입니다.

성령의 인도란 신비한 체험, 기사와 표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멈출 줄 알 고, 분별하고, 편의보다 진리를 택하며, 두려움 대신 평안을 선택하는 삶입니다. 성 령님은 말씀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이루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 님이십니다.

그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저는 여러분께 디지털 안식일을 제안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우리에

게는 디지털 안식일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하던 일을 멈추고 내가 누 구인지 알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서 그분과 교제하십시오. 기술을 거부하라 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운전대를 되찾으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AI는 우리 의 모든 것을 해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혜와 능력을 가질 기회를 점점 잃 어갑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과 능력이 어떻게 들어올 수 있겠습니 까? 우리가 디지털 금식을 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 와 능력이 다시 회복됩니다.

▶ 원리 5: 킹덤빌더 공동체 훈련

앞으로 세상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하나님의 영에 인도함을 받는 자와, 그 인도

하심을 받지 못하고 AI·알고리즘에 종속된 자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인도함을 받는

자는 마귀가 통치하는 사회에서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쟁에서

이긴 자는 부활의 몸을 입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길은 혼자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전쟁의 양상을 깨닫고 성령의 인도함

을 받는 사람들이 모여, 승리할 수 있는 길과 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교회 내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영적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더 나아가서는 새로

운 하나님나라의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마귀에게 순종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킹덤빌더의 생태계, 에코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리고 우리가 경험한 것을 다음세대에게 전수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 2단계에서 매일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한 훈련

이 모든 일이 시작되는 해가 2026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깨어나야 합

니다. 처음에는 1도 차이지만, 가면 갈수록 벌어지고 그 이후에는 되돌이킬 수 없

습니다. 생명의 문은 협착합니다. 좁은 문이고, 가는 사람이 적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아래 일곱 가지 질문들로 매일 자신을

점검하십시오.

이상 선택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니라, 사회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는

AI가 없었던 때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할 것은, 멈출 수 없는

것은 기술의 속도이지 우리의 영적 주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발전을 돌이킬 수 없

다는 말이 곧 인간이 반드시 그 기술에 종속된다는 의미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기술의 존재가 아니라 통치권의 방향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기술에 종

속되거나 종노릇하지 않습니다. AI를 도구로 활용하는가, 아니면 AI가 사고 전반을

대신하고 있는가의 분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피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통치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 무엇을 먼저 구하며 살고, 누구에게 능력을 인정하

며, 누구의 인도함을 받으며 선택하는가 - 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진정으로 되돌아가야 할 곳은 과거가 아니라, 하

나님의 통치 아래입니다. 그곳은 어떤 변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3단계 전쟁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포합시다. 나는 죄를 이 기는 자로 서겠다(1단계)! 나는 현실을 분별하는 자로 서겠다(2단계)! 나는 누구에게 속했는지 분명하게 결단하겠다(3단계)!

사랑하는 여러분. 2단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영적 원리들은 킹덤빌더 인 여러분들이 이미 배우고 체험한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우리를 위한 시대입니다. 이제 킹덤빌더로서 새롭게 시작합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언 젠가 일어날 영적 전쟁 3단계에서 끝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기 위해서, 지금부 터 깨어나 영적 전쟁 2단계에서 승리하는 삶을 삽시다.

영적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1기 영적 전쟁 세미나 -

글│ 조진이 (수원 킹덤빌더처치 담임목사)

2026년 2월 28일 토요일,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이하 HTM)의 아침은 여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로 시작되었다. 전국 각지는 물론 인도와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찾

아온 선교사들과 성도들의 발걸음으로 인해 이른 아침부터 활기가 넘쳤다. 이번 세미 나는 손기철 장로의 저서『영적 전쟁』출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세미나이자, 2026년을 기점으로 접어든‘2단계 영적 전쟁’의

군대가 출사표를 던지는 듯한 엄숙하고도 결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강단에 선 손 장로는 이날의 시간을 단순한 지식 전달의 자리가 아닌, 하나님나라의 통치를 집

행하는 존재론적 전환의 시간으로 규정했다.

“오늘은 왕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사(Knight) 작위를 주시는 시간입니다.” 그의 선포가 울려 퍼지자 세미나가 진행되던 임마누엘 홀의 공기가 일순간 바 뀌었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관찰자가 아니라, 거룩한 부르심 앞에 선 전 사로서의 정체성을 직면하는 듯 보였다. 손 장로는 이어서“오늘 이전과 이후의 삶은 결코 같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미 그리스도

승리한 전쟁을 우리의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누리고 실행할 것인가에

바로잡는 데 집중 했다. 영적 전쟁은 단순히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혼’의 통치권을 누구에게 위임하느냐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전장은 외부가 아닌 우 리의‘심중’이며, 특별한 기도 시간이 아닌‘평범한 일상’이 가장 치열한 전투 현장 이라는 설명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인간을 영·혼·몸으로 나누어 보는 삼분설적 관점은 기존 신학적 갈등을 해소하는 열쇠로 제시되었다.“영적 전쟁의 주체는 영이 아니라 선택권을 가진 우리 의 혼”이라는 가르침은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할지에 대한 실천적인 지침이 되었다.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단순히 이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삶터·일터에서 맞닥뜨리는 아주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고민 들이‘23가지 핵심 질문’이라는 이름으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손 장로는 이 질문들 에 대해 성경적

없다는 대목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아멘으로 화답했다.

23가지의 해답이 쌓여 갈수록 참석하신 분들의 얼굴은 확신과 평강의 빛으로 밝

게 빛났다. 이것이 단순한 질의응답이 아니라, 각자의 삶에서 뒤엉켜 있던 영적 전장

을 다시 명확하게 하는 귀한 교정의 시간이었다. 영적 전쟁이 특별한 은사자의 영역

이 아니라, 각자의 일상 속에서 심중을 지키고 문화를 바꾸며 몸을 통해 하나님을 나

타내는 지극히 실제적인 싸움임을 심중 깊이 새길 수 있었다.

뜨거웠던 오전 강의가 끝나고 12시 30분,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다양

한 배경을 가진 킹덤빌더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식탁의 교제를 나눴다. 곳곳에

서 피어난 웃음꽃은 오전의 긴장을 말끔히 씻어 주었다.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회포 를 푸시는 성도들, 또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이미 승리한 자들’이라는 동 질감으로 대화를 나누시는 킹덤빌더들까지 점심시간을 은혜로 풍성하게 채울 수 있 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찬양과 경배로 오후 강의가 시작됐다. 은혜로 충만한 시간이

흐른 뒤 손 장로는 참석자들에게 잠시 조용히 서 있어 보라고 말했다.

“콰이어트(quiet)는 귀의 소음을 끄는 것이고, 사일런트(silent)는 마음의 소음

을 끄는 것입니다.”

모두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잠잠함 가운데 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공간

에 서 있었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조금씩 달랐다. 손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어떤 사

람은 그 짧은 시간 동안 깊은 평강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불안함을 느낀다고.

그 차이가 바로 내면 상태를 보여 주는 신호라는 것이다. 그 순간 현장은 단순히 강의

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실제적 체험의 현장이 되었다.

오후 강의에서는‘전쟁의 방식’이 강조됐다. 손 장로는 영적 전쟁을 단순히 문

제가 생긴 뒤 해결하는 싸움으로 이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미 이긴 전쟁을 합니다.”

그는 요한일서 4장 4절“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 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는 말씀을 언급하며, 중요한 것은 마귀와 싸우는 기술보다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문

제가 터진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삶을 통해 문제가 시작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전쟁이라는 것이었다. 강의 후반부로 갈수록 주제는 개인의 삶을 넘어 시대적인 변화로 확장됐다. 손

장로는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의 시대를 언급하며, 사람들이 점점‘보여지는 현실’속 에서 살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적 전쟁도 단순히 죄의 문제를 넘어“무엇 이 정상인가, 우리는 누구에게 속했는가”라는 더 깊은 질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강의의 대미를 장식한 주제는‘지역의 영’이었다. 특정 지역의 영적 기류가 결

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그 땅에 발 딛고 사는 이들이 선택해 온 가치와 습관이 쌓

여 형성된 비물질 세계의 실상이라는 설명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손 장로는 부산 광

복동의 피자 거리 사례를 통해, 한 사람의 변화된 삶이 어떻게 거리의 분위기를 바꾸

고 지역의 영적 흐름을 수복하는지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결국 영적 전쟁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과 문화 속에서 하나님나라의 실상을 드러내는 치열한‘영토 수

복’의 과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 6시, 강의가 마무리되었을 때 참석자들의 눈빛은 아침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선명해져 있었다. 피로감보다는, 안개 속에 가려져 있던 영적 전쟁의 전선 이 명확히 그어졌다는 확신과 기쁨이 가득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적 전쟁의 패러다임

을‘외부의 대응에서 내면의 예방으로’,‘개인의 경건에서 공동체의 생태계로’완전

히 이동시킨 시간이었다.

특히 손 장로는 마지막 기도를 앞두고 이 시대의‘부흥’에 대해 의미심장한 선

포를 덧붙였다. 세상은 앞으로 점점 더 어두워지고 시스템에 의해 장악될 것이기에, 과거와 같은 대중적이고 외적인 대부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냉철한 진단

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속에서 피어날 새로운 부흥의 불꽃을 보았다. 그것은 바

로‘킹덤빌더의 부흥’이다. 거대한 구조와 환경에 매몰되지 않고, 각자의 삶터·일

터에서 하나님나라의 통치를 실재로 누리는 킹덤빌더들이 일어나는 부흥이다.

“마지막 때의 부흥은 숫자의 부흥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 된 킹덤빌더들의 부 흥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이 깨어나면, 여러분이 선 곳에서부터 부흥이 시작됩니다.”

이 선포는 참석자들에게 영적 전쟁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명확히 각인시 켜 주었다.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단순히 나를 지키기 위함이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

의 통치를 가져오는 부흥의 마중물이 되기 위함이다. 이제 킹덤빌더들은 각자의 삶터와 일터로 파송되었다. 그들의 손에 쥐어진 것은

더 이상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다. 승패가 결정된 경기의 녹화 중계를 보는 것 과 같은 영적 여유,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세상의 알고리즘

을 거슬러 하나님나라의 생태계를 일구어 갈 담대한 능력이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빛

은 더욱 선명해지듯, 이 땅 곳곳에서 일어날 킹덤빌더들의 부흥과 그들이 써 내려갈

승전보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그 위대한 행진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북미주 4기 킹덤토크

● 접수 중 - HTM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2026

날짜 7/27/2026 (월) 오후12시 - 7/30/2026 (목) 오후 3시

장소 Billy Graham Training Center at the Cove, Asheville, NC, USA

등록비 850불 (부부 할인 없음, 3박 10식과 제반 훈련비용 포함)

참가 자격 킹덤빌더스쿨(온라인 포함) 1회 이상 수료하신 분(필수 조건임)

교통 수업 장소까지 개인적으로 오셔야 합니다 (개인이 왕복 항공 및 교통편 준비)

* 킹덤빌더스쿨 미수료자는 온라인 킹덤빌더스쿨 수료 후 등록 가능합니다.

*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

예방의학적 영적 전쟁의 비밀 화요집회 말씀 시리즈

그리스도 안에서“다 이루었다”는

1. 기적을 체험하는 4가지 원리

하나님 자녀에게 기적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주어진 신성과 원복을 믿

음으로 누리는 삶입니다. 마리아의 믿음과 순종

의 예화를 통해, 성령의 임재-레마의 말씀-의인

의 믿음-감사로 이어지는 기적의 네 가지 핵심

원리를 함께 나눕니다.

◀ 2025년11월25일 화요집회 말씀

2.

단지 죄 사함이 아니라 통치권의 전환으로 조명하며, 기적이 일어나는 네 가지 비밀-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정체성, 혼이 몸의 종노릇에서 벗

어남, 말씀대로 느끼고 말함, 보이는 세계가 아닌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사는 삶-을 따라 어떻게 변

화와 승리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안내합니다.

◀ 2025년12월02일 화요집회 말씀

3. 영적 전쟁에서 백전백승하는 비밀

마귀의 핵심 전략은 늘 한 가지-“너는 그것에 대

해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으로 우리의 시

선을‘문제’에 묶어 두는 것입니다. 하와와 예수

님을 시험했던 장면(창 3장, 마 4장)을 비교해 살

펴보며,‘그것’에 말씀에 대한 내 생각으로 반응

하는 것이 아니라“기록하였으되”라는 말씀대로 말함으로 마귀의 전략에서 깨어나는 길을 제시 합니다.

◀ 2025년12월9일 화요집회 말씀

4. 죄의 본질과 승리하는 삶

새로운 정체성을 가졌음에도 여전히 죄와 패배의 반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죄의 결과(행 위)가 아니라 죄의 본질(혼의 방향 전환)의 관점에 서 함께 짚어봅니다. 마귀의 속임을 인식하고, 심 중에 무엇을 심고 어디에 힘을 주며 살아왔는지 돌아보며, 자기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통해 그리 스도 안에서 승리를 누리는 삶으로 초대합니다.

◀ 2025년12월16일 화요집회 말씀

적의 전략을 알고, 내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알면 백전백승할 수 있습니다.

마귀가 무엇을 통해 시선을 빼앗고 방향을 틀려 하는지 분별할 때,

HTM 부울경 파트너 및 킹덤빌더 모임

글│ 김준희 (익투스교회 담임목사)

3월 7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울경 지역 킹

덤빌더의 부흥이 시작되었습니다.

부산에 내려온 지 2년이 되었지만, 파트너 모임을 위한 장소를 찾고 모임을 준 비하는 일은 막막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부

산을 상징하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세미나실은 대관 절차가 까다롭기로 알려

진 곳입니다. 그런데 결국 더 좋은 컨퍼런스홀이 대관되었고, 파트너 모임을 위한 재

정도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부산뿐 아니라 대구, 안동, 영천, 울산, 경남 등 여러 지역에서

50여 명의 파트너와 가족, 지인들이 함께했습니다. 여기에 서울에서 이 모임을 돕기

위해 참석한 킹덤빌더들까지 더해져 모두 100여 명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찬양과 경

배, 그리고 손 장로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 가운데, 참석자들은 믿음으로 기름부으

심을 경험하며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격려와 새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2시가 되어“HTM 부울경 파트너 및 킹덤빌더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나타나는 영광을 경험하는 모임이 되기를 선포하는

기도로 문을 열었습니다. 기도 후에는 대구 파트너인 이정현 집사의 특송“믿음의 축

복”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기쁨 세상엔 없네, 하늘의 백성만 누릴 수 있네

이런 자유 세상엔 없네, 주님의 자녀만 맛볼 수 있네”

이 곡은 이날 참석한 모든 파트너의 고백과도 같았습니다.

특송 후에는 김하원 자매의 인도로 찬양과 경배를 드렸습니다.“우리 모일 때

주 성령 임하리”를 함께 찬양하며, 성령 하나님과 교제하고 임재 가운데 하나님을 높 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모두가 찬양 가운데 은혜를 경험하며 더 깊은 임재로 나아

갔고, 믿음으로 넘치는 생수의 강을 고백하며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울산에서 참석 한 한 파트너는“찬양 중 온몸에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압도적인 사랑을 경험하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 고민이 무색할 만큼 큰 은혜를 누렸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손 장로님께서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첫째로, 모임의 목적과 배경, 그리고 영적 전쟁과 부흥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모임은 부산과 부울경 지역의 킹덤빌더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 고,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나누며, 영적으로 교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하셨

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 성도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지역 안에 함께 말씀을 듣고 중보하며 성장하는 영적 공동체가 필요함을 강

조하셨습니다.

또한 비전교회는 새로운 교단이나 조직을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

복음을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말씀 안에서 성장하 며, 서로를 세워 가는 공동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HTM 사역 가운데 다시 부

흥이 일어나고, 부산 지역에 하나님나라 공동체가 세워지도록 기도를 요청하셨습니

다.

이어 성경이 말하는 영적 전쟁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

둠의 세력과의 싸움이며, 그 핵심은 하나님의 자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믿

음으로 살아가는 데 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부흥은 단순히 집회가 많아지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실제로 나타나고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킹덤빌더들이 받은 생명과 은혜를 삶의 자리와 교회

가운데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셨습니다.

둘째로, 영·혼·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손 장로님께서는 히브리서 4장 12

절을 근거로, 성경은 사람을 이분설이 아니라 영과 혼과 몸으로 이루어진 존재로 말 씀한다고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영이 새롭게 되었지만, 삶의

실제적인 변화는 혼이 말씀 안에서 새롭게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설명 하셨습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

님의 말씀으로 심중이 변화되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는 가운데 혼의 구원을 이루어 가는 과정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

이 이어갈 수 있게 하고,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분명하게 해 주는 중요한 메시지였습니다.

이날 참석한 많은 부울경 파트너들은 지리적 여건상 우연한 기회에 온라인으로

손 장로님의 유튜브 화요말씀치유집회 영상을 접하

고, 하나님나라 복음을 들으며 책을 읽는 가운데 킹덤

빌더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 파

트너는 이날 말씀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이

정리되었다고 고백했고, 또 다른 파트너는 모임을 통

해 막연히 알고 있었던 영혼몸의 비밀이 심중에 선명

하게 정리되었다며 세 페이지에 이르는 장문의 문자

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에 집중해 귀를

기울였고, 대관 마감 시간이 임박하자 손 장로님께서

는 말씀을 마무리하신 뒤 참석한 모든 이에게 기름부

으심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참석자들은 순서를 기다

리며 기도를 받고 감사함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모임을 마쳤습니다.

3월 7일 부산에서 시작된“HTM 부울경 파트너

및 킹덤빌더 모임”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닙

니다. 이는 부울경 지역에 킹덤빌더 부흥이 시작되었

음을 보여 주는 자리였습니다. 이 부흥이 파트너와 킹

덤빌더의 일터와 삶터, 그리고 각자의 교회에 흘러가

더 큰 생명의 강이 되어, 하나님나라의 복음과 임재가

더욱 강하게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유튜브 조회수 81만 회 화제의 영상 바로가기

들어가는 말

1부 | 영적 전쟁 입문:

이미 승리한 자의 정체성과 부르심

1. 영적 전쟁의 본질과 십자가의 승리

2. 성령의 오심과 하나님 자녀의 새로운 신분

3. 킹덤빌더의 사명과 영적 전쟁

4. 현재적 하나님나라: 왜 아직도 싸움이 계속되는가?

2부 | 승리한 자가 패배하는 이유: 거짓자아와 잘못된 믿음체계

5. 나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

6. 내가 믿고 있는 세상의 실체

7. 인간 내면의 역동성에 대한 이해

8. 세상적 사고와 하나님나라의 사고

9. 관계의 왜곡

10. 패배의 주요 원인들

11. 포스트모던 문화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전장

3부 | 킹덤빌더로서의 성장과 무장

12. 왕족의 정체성 깨우기: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 회복

13. 하나님의 사랑 체험하기: 하나님의 생명과 축복을 누리는 자녀

14. 영광의 통로 열기: 용서와 회개의 능력 체험하기

15. 하나님의 임재의식과 기름부음 흘려 보내기

16. 킹덤빌더의 무장: 하나님의 전신갑주 입기

4부 | 출정 전 마지막 점검: 내 안에서 벌어지는 영적 전쟁 이해하기

17. 자유의지와 승리의 열쇠

18.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와 사탄의 한계

19. 의인의 삶과 영적 전쟁의 실제

5부 | 일상에서의 영적 승리

20. 새로운 믿음을 가져라

21. 매일이 삶을 새롭게 시작하라

22. 마귀의 유혹에 걸려 들지 말라

23. 문제 해결을 새롭게 하라

24. 악한 영을 내쫓아라

25. 함께 싸우고 이기는 공동체 안에 거하라

스쿨의 비전 핵심 가치

Kingdom Builder Junior Camp

"너는 내 사랑하는 자녀다"

스쿨의 목적

하나님의 눈과 귀와 마음은 다음세대에 있습니다.

KB 주니어 캠프는 다음세대의 부흥을 꿈꿉니다.

“하나님의 생명, 사랑, 하나됨” 하나님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를 다음세대의 심중에 새깁니다.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고,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정체성을 세우며, 하나님과 사람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도록 돕습니다.

이 스쿨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알며,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은사를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음세대들을 하나님을 나타내는 킹덤빌더로 세워 각자의 삶터로 파송합니다.

찬송가와 복음성가(CCM 포함)의 구분 과거 보수적인 교회에서 찬송가를

성경에 준하는 권위를 부여하여, 예배 때

는 찬송가만 불러야 한다고 여기는 경향

이 있었다. 그 이유는 한국찬송가공회에

서 편찬한 찬송가가 전통적으로 예배에

서 불려 왔을 뿐 아니라, 성경과 합본된

형태로 보급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된다. 네이버에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

면, 아직도“찬송가는 신을 찬양하는 것

을 목적으로 하고, 교회 예배에서 사용한다. 그리고 대체로 전통적인 찬송가의

작법을 따른다. 반면 복음성가는 신도들

사이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간접적인

찬양을 포함), 교회 밖의 선교에서도 사

용한다. 그리고 찬송가보다 가볍고 자유

로운 형식을 가지는 편이다”라고 정의한

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구분에 동의하지

않는다. 시편과 이사야, 계시록은“새 노

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한다. 만일

예배 때 전통적인 찬송가만 불러야 한다

면,“정해진 노래로만 찬양하라”라고 했

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

는 모두 다 찬송가나 찬양곡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가사의 주제에 따라, 예배에

사용할 수 있는 곡과 성도 간의 교제나 그 밖의 다른 용도로 사용할 곡을 구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시 98:1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 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찬송가의 가사

성도들 가운데에는 암송할 수 있는

성경 말씀은 많지 않아도, 좋아하는 찬송

가나 복음성가 한두 곡쯤은 악보 없이도

부를 수 있는 분들이 많은 줄 안다. 평소

찬송가를 틀어 놓고 주님과 함께 지내려 고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이러 한 곡의 가사가 비성경적이면 왜곡된 신

앙관이나 잘못된 성경지식을 갖게 된다. 한 예로 1983년 출간된 통일찬송가 116

장은 제목과 첫 가사가“동방박사 세 사

람”이었는데, 2006년 출간된 새찬송가에

서는“동방에서 박사들”로 바뀌었다. 과

거에는 이 가사 때문에 예수님 탄생 때

세 사람의 동방박사가 온 것으로 오해하

기도 했지만, 성경은 몇 사람인지 알 수

없는 박사들이 세 가지 선물을 가지고 왔

다고 말한다. 이후 이 점이 지적되면서 이

찬송가의 제목과 가사가 바뀐 것으로 생

각된다.

또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찬송가

가운데에는 초기 선교사들이 전해 준 곡

들이 많은데, 그중에는 17~18세기에 만

들어진 곡들도 많다. 그 멜로디는 아름답

지만 가사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면 현대인에게 맞는 가사로 개사가 필요

할 것이다. 멜로디는 아름답지만 가사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 현대인에

게 맞는 가사로 개사할 필요가 있을 것이

다. 통일찬송가 333장은 제목이“날마다

주와 버성겨”였는데,‘버성겨’라는 단어

는 오늘날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새찬

송가에서는 이 곡 전체를 삭제한 것 같다.

이처럼 찬송가 가사를 검토하고, 어색한

부분은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오류들을 다 열거할 수는 없지

만 필자가 발견한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

음과 같다.

1. 잘못된 천국 개념

찬송가 43장 3절“영원히 쉬는 곳

에 다 올라갑시다”는“예수 믿고 죽으면

천국 간다”는 전통적인 죽음과 천국의 인

식이 반영된 가사다. 그러나 성도가 죽어

하늘나라(낙원)에 간다고 해서 그곳에서

영원히 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재림

하실 때 우리가 새 몸을 입고 주님과 함

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왕 노릇하게 된

다(마 24:29-31, 계 21).

비슷한 내용은 56장 4절“세상의

수고 지나간 후에 영원한 안식 얻게 하소

서”, 79장 4절“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87장 4

절“나 주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살겠

네”, 234장 후렴“천국에서 주와 같이 영

원히 살겠네”, 305장 4절“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523장 4절“천

국에서 영원히 주와 함께 살리라”, 563장

4절“세상 떠나가는 날 천국 가게 하소

서”등에서도 나타난다.

2. 십자가를 지는 것은 죽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죽음이

다. 우리도 옛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

이고 새 생명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데 많은 그리스도인이 십자가를 진다는

것을,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나 상황,

사람을 견디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찬송으로 이를 잘 감내할 수 있도록 도

와달라고 간구한다. 이러한 내용은 154

장 4절“나 항상 나의 십자가 감당하게

하소서”, 338장 1절“내 주를 가까이하

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339 장 1절“뉘게나 있는 십자가 내게도 있도

다”, 429장 2절“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

갈 때”에서도 볼 수 있다.

3. 크리스천의 신분과 삶에 대한 오해

구원받고 성령을 받은 우리는 하

나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

하는 삶을 살 수 있고, 또 그렇게 살아

야 한다. 그러나 과거 흑인 영가(Negro

Spiritual Song)에서 유래한 찬송곡들은

미국 흑인 노예들의 고통스러운 현실로

부터의 탈출과, 성경이 약속한 내세에서

의 자유와 해방, 위로와 희망 등을 노래했

다. 다행히 지금 찬송가에는 그런 가사가

많이 없어졌지만, 굳이 몇 곡을 찾아본다

면 아래와 같은 곡들일 것이다.

95장 3절“길도 없이 거친 넓은 들

에서 갈 길 못 찾아 애쓰며 이리저리로

헤매는 내 모양 저 원수 조롱하도다”,

371장 2절“떨리는 내 맘 저 풍랑과 같

아서 늘 불안에 싸여서 사니 날 붙들어

주소서”, 479장 1절“괴로운 인생길 가

는 몸이 평안히 쉴 곳이 아주 없네 걱정 과 고생이 어딘들 없으리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와 2절“광야에 찬바람 불더라

도 앞으로 남은 길 멀지 않네 산 넘어 눈

보라 세차게 불어도 돌아갈 내 고향 하늘

나라”가 이에 해당된다.

4. 요단강을 건너가는 것은 죽는 것이

아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

너 들어간 곳은 가나안이다. 그런데 장례

위로 예배나 천국 환송 예배에서 가장 많

이 부르는 606장의 후렴“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에서는 요단강

을 건너는 것이 죽음을 의미한다. 이는 이

생과 저세상 사이에 강이 있어, 이를 건너

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다는 그리스

철학의 개념이 반영된 것이다. 이 강의 이

름은“Styx”강이며, 이와 비슷한 개념이

동양 사상에도 있는데, 바로“황천강”이다.

606장은 미국 작곡가가 19세기에

작곡한 In the Sweet By and By의 번안 곡인데, 영어 가사에는 요단강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의 shore가‘기슭’,‘해

변’등의 의미를 가지므로, 요단강변을

염두에 두고 쓴 가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새찬송가의 가사에는 약 9번 요단강이 나

오는데, 이들 모두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 고 있다.

5. 성령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

인간의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던

구약시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성령

을 보내 주시기도 하고 거두어 가시기도 했다. 사울왕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런

데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우리 죄를 대속 해 주시고,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우리에 게 임하신 성령님은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

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성령님을 떠나

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언약

을 파기하실 분이 아니다.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

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

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성령을 받았던 우리가 자유의지로

성령님을 거부하고 세상으로 간다면 성

령님은 우리를 떠나실 것이다. 그러나 혹

시 우리가 죄를 지으면, 교회에 충성하지

않으면 성령님이 떠나가실까 두려워하며

떠나가지 마시기를 간구할 이유는 없다.

그래서 찬송가 10장 3절의“성령님, 각

사람 맘에서 떠나가지 마시고 계십소서”

는 잘못된 가사이며, 성도들에게 성령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심어 주는 사례다. 비

슷한 내용은 15장 3절“우리 맘에 임하

셔서 떠나가지 마소서”, 387장 후렴“예

수 예수 내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

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446장 3절

“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에서도

볼 수 있다.

6. 그 밖의 문제 있는 가사들

81장 2절“죄와 지옥 물결이 우리

들을 덮치어도”에서‘지옥 물결’이 무엇

을 뜻하는지 알기 어렵다. 설령 이것이 지

옥 불길을 의미한다 하더라도, 지옥에 가

지 않을 우리를 어떻게 지옥 불길이 덮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가사다.

119장 2절“마구간에 나시어서”에

서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나신 것이 아니

라 말구유에 누이셨는데, 이러한 찬양을

습관적으로 부르다 보면 예수님께서 마

구간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것으로 생각 하게 한다.

311장 1절“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는 주님께서 값없이 주신

대속과 구원의 은혜를 대가를 바라고 주신 것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잘못된 가사다.

430장 4절“옛 선지자 에녹같이 우

리들도 천국에 들러 올라갈 때까지”에서

에녹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나님께

서 데려가신 사람이다. 우리는 믿고 죽으

면 낙원에 이를 것이고, 만약 죽기 전에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휴거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함께 내려오게 된다. 우

리가 하나님께 에녹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좋으나, 에녹의 경우를 일

반화하여 우리에게도 있을 일로 보는 것

은 옳지 않다. 그 외에도 일부 찬송가의 가사에는

의미를 알기 어려운 것들이 있고, 기복적

신앙이나 율법적인 삶을 권하는 내용도

있다.

예배에 사용되는 찬송가의 선별 문제

찬송가나 복음성가에는 각각의 주

제가 있다. 한국찬송가공회 찬송가의 제

목 분류만 보더라도 예배, 성부, 성자, 성

령, 성경, 교회, 성례, 천국, 구원, 그리스

도인의 삶, 전도와 선교, 행사와 절기, 예

식, 경배와 찬양, 영창과 기도송 등으로

대분류되어 있고, 그 아래에 소분류로 다

시 세분되어 있다. 이러한 분류가 있다는

것은 찬송가마다 용도가 있다는 뜻이다.

예배 시작 때에는 전적으로 삼위일체 하

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능력과 권세를

높이며 영광을 올려드리는 찬양이 드려

져야 한다. 그리고 예배 끝 무렵에는 우리

의 회개, 감사, 결단 등을 담은 노래를 부

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많은 교회

의 예배 중계를 보면, 찬송가의 주제와는

상관없이 멜로디가 아름답고 가사가 은

혜로운 곡이나 한때 유행처럼 많이 불린

인기 찬양곡들을 예배 시작부터 끝까지

부르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다. 복음성가

도 가사를 살펴 그 분류가 어디에 속하는

지 인식하고, 적절한 순서에 배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나라 복음 관점에서의 찬양곡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나라 복음 관

점의 찬송가가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찬송가는“예수 믿어 구원받고 죽으면 천

국에 가서 영원한 쉼을 얻으리”라는 생각

을 주된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하

나님의 피조세계 창조목적과, 우리의 불

순종으로 지연된 하나님나라를 회복하고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찬송 속

에 드러나야 한다. 또한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되고, 새 생명의 삶을 살아가

는 주의 자녀들의 이야기도 찬송으로 전

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작곡과 작사의 은

사를 받은 킹덤빌더들의 활약과 복음의

본질을 노래하는 찬송가의 보급이 꼭 필

요하다.

마무리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기쁘게 받

으신다. 그런데 우리가 올려드리는 찬양

의 가사가 비성경적이거나 그 의미가 분

명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이 찬양을 기뻐 받으실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예배 시 찬양곡 선

곡도 신중히 하여, 각 찬양곡의 주제가 예

배의 흐름에 잘 맞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에서 새로운 찬

양곡을 많이 만들고 부름으로써 하나님

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가 되어야 하

겠다.

부활절

을

다시 읽다 (첫 열매에서 추수까지)

글│ 조유진 (HTM 목회자)

2026년 4월 5일은 부활절입니다. 매년 이날이 오면 교회는 빈 무덤을 선포하고

할렐루야를 외칩니다. 그러나 부활절이 지나면 대부분의 성도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

니다. 마치 부활의 의미가 그 하루로 마무리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지

하게 질문해야 합니다. 부활이 끝일까요, 아니면 시작일까요? 단순한 질문이지만, 그

답에 따라 우리의 신앙 전체가 달라집니다. 부활을 완성으로 여기는 사람은 그 사건을 기념하는 자리에 머뭅니다. 그러나 부활을 시작으로 여기는 사람은 그 생명을 실제로

경험하고, 자신의 삶 속에 나타내는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부활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절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여호와의 절기들은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점진적으로 실현되어 가는 비밀의 경륜의 시간표입니다. 그 시간 표 속에서 부활절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조명할 때 비로소 부활절의 참된 의미가 보 이기 시작합니다.

골 2:17 이것들은 장차 올 것들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 초실절: 추수의 시작 선언

이스라엘의 일곱 절기는 크게 봄 절기와 가을 절기로 나뉩니다. 봄 절기인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은 농사력으로도, 출애굽 여정으로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도 동시에 읽힙니다. 이 세 가지 의미가 하나로 겹쳐질 때 비로소 절기의 깊이 가 드러납니다. 그 가운데 오늘 우리가 주목할

초실절입니다. 초실절은 무교절 기간 중 안식일 다음 날, 곧 일요일에 지켜집니다. 겨울을 지나

처음 익은 보리 이삭 한 단을 성전에 가져가면 제사장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드

립니다. 땅에서 처음 솟아난 그 싹 한 줌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은 단순한 감사의 행

위가 아니었습니다. 이제부터 보리 추수가 시작된다는 선언이었고, 뒤따라 올 풍성한

수확을 보증하는 약속이었습니다.

레 23:10-11 너희가 거둔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흔들 것이며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살아나신 날도 안식 후 첫 날, 곧 일요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설명하면 서 바로 이 초실절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고전 15:20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이 한 단어가 부활절을 완전히 다르게 읽게 합니다. 첫 이삭 한 단이 드려졌다고 해서 추수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 순간부터 추수가 시작된 것입니다. 마

찬가지로 예수님의 부활은 완성의 사건이 아닙니다. 추수가 시작되는 사건입니다. 아직

거두지 않은 곡식이 들판에 가득한 것처럼, 하나님의 경륜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

습니다.

그렇다면 그 추수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더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일까요? 성경은 그보다 훨씬 더 깊은 것을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은 부활을 이렇게 이해합니다.“인간이 타락했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

내셨고, 죄가 해결되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에는 중요한 한계가 있습니

다. 타락이 출발점이 되면 구원의 목적도 타락 이전 상태로의 회복에 머물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훨씬 더 앞을 가리킵니다.

엡 1:4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구원의 계획은 타락 이후에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창조되기도 전에 이미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었던 영원한 경륜입니다. 이 사실은 성경을 창조목적의 실현이라

는 관점에서 볼 때 더욱 분명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창세기 1장 26절은 인간이 하나

님의 형상(첼렘)을 따라 모양(데무트)대로 지음받았다고 말합니다. 형상은 이미 주어진

존재이고, 모양은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순종하는 피조물

을 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인격을 담고,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며, 이 땅에서 하

나님을 나타내는 존재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이 창세 전부터 예정된 창조목적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려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생명나

무로 가는 길이 막혔고, 하나님의 경륜은 왜곡되고 지연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 경륜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타락은 경륜을 무너뜨린 것이 아니라 단지 지연시켰

을 뿐입니다.

마침내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 습니다.

요 19:30 다 이루었다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이 선언은 단지 죄의 형벌이 해결되었다는 의미에

머물지 않습니다. 창세 전부터 예정된 하나님의 경륜이 이제 이 땅에서 완성될 수 있게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생명나무로 가는 길이 다시 열렸고, 더 나아가 생명나무이신 그

분이 성령으로 우리 안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활은 에덴으로의 귀환이 아닙니 다. 창세 전부터 예정된 더 높은 차원으로의 도약입니다.

고후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 선언은 단순한 죄사함을 넘어섭니다. 하나님의 경륜이 한 인간 안에서 실현되 기 시작했다는 존재론적 선포입니다. 우리의 출발점은 타락이 아니라 만세 전부터 시작 된 하나님의 경륜입니다. 이것이 초실절의 첫 열매가 약속하는 추수의 내용입니다.

● 봄 절기와 가을 절기 사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절기의 시간표를 보면 우리의 위치가 분명해집니다. 봄 절기인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가을

절기인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 절기들은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완성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사이에 서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후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광야를 지나갔던 것처럼, 우리는 첫 열매가 드려진 이후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시간 입니다.

이 사실을 놓치면 두 가지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나는 부활을 과거의 사건으

로만 이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재림을 막연한 미래로만 미루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 추수가 진행되는 시간 속에 서 있습니다.

● 재창조된 존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제 질문은 우리의 삶으로 돌아옵니다. 먼저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많은 성도는 여전히“나는 죄인이었는데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프레임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출발점은 타락이 아니라 창세 전부터 예정된 하나님 의 경륜입니다. 우리는 그 경륜 안에서 예정된 존재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경륜이 우리 각자 안에서 시작된 재창조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사과나무가 사과를 맺기 위해 애쓰 지 않듯이, 재창조된 존재가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은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존재로부터

의 자연스러운 흘러넘침입니다. 그리고 그 흘러넘침이 삶의 자리에서 드러나는 것이 지

금 진행 중인 추수입니다.

● 첫 열매는 이미 드려졌다

2026년 4월 5일,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이번 부활절에 우리는 단순히 사건을 기

념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부활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추수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나는 완성된 이야기를

바라보는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경륜이 나를 통해 이 땅에서 이루어

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가을 절기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날까지 이 시간은 비어 있는 시간이 아닙니다.

추수가 진행되는 시간입니다.

고전 15:20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는 이미 드려졌습니다. 부활절을 지나, 오순절을 향하여, 그리고 완성을 향 하여.

HTM을 위한 4월 중보기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➊ 전반기 화요말씀치유집회

전반기 화요말씀치유집회가 하나님의 임재에 따른 영광을 체험하는 집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나라 복음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고, 놀라운 치유와 삶이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➋ 33기 킹덤빌더스쿨(5월 1일 - 5일)

33기 킹덤빌더스쿨에 참가하는 모든 스쿨생들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영과 생명으로 체험하고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킹덤빌더스쿨을 통하여 자신의 일터, 삶터에서 주님을 나타내는 진정한 킹덤빌더의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➌ 손기철 장로님을 위하여 손기철 장로님이 신성한 강건함과 자유함을 누리며,

영화관이 기도처가 되던 날

- 영화 <부흥> 특별상영관 40일 기도회 현장 기록 -

글│ 이경원 (킹덤빌더처치 담임목사)

사진│ 김혜성 (HTM 사역자)

스크린이 꺼지고 난 뒤에도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2년 7개월의 여정이 한

프레임으로 닫히고 엔딩 크레딧이 조용히 올라가는 순간, 영화관 안에는 말로 설명하 기 어려운 무거움과 뜨거움이 가득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좌석에 앉아 있었지만, 그

들의 의식은 이미 스크린 너머에 가 있었다. 애즈베리 대학교 채플의 그 예배당 안에, 인도와 브라질,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부흥 현장 안에, 네팔의 작고 낡은 교회 안에.

살아 계신 하나님이 땅을 로케이션하시고 한 사람을 캐스팅하시던 그‘한 순간’속에.

바로 그때, 성령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는 기도가 시작됐다.

2월 2일 월요일부터 동대문 메가박스 특별상영관에서 40일간의 기도회가 열렸 다. 관객들이 영화를 본 뒤 30여 분간 부흥을 선포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도회 였다. 매일 아침 10시부터 하루 다섯 차례 이어진 이 시간은 세상 한복판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나라의 포성과도 같았다. 세상의 온갖 소리로 가득하던 영화관에서 하

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기도 소리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끊이지 않았다. 기도회 순

서를 맡은 목회자들은 윤학렬 감독과 함께 성령의 임재와 역사하심을 갈망하며 날마

다 무릎을 꿇었다.

처음에는 다소 단순한 바람으로 시작했다. 부흥의 메시지를 담은 이 영화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흥이 이 땅에 일어나기를 소원함으로 기도

했다. 그러나 기도회의 방향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바뀌었다. 손기철 장로님께서 영 화관에서 함께 기도하시다가 받으신 하나님의 감동을 선포하셨을 때였다. 그 메시지 는 짧고 분명했다.

“영화관을 찾은 이들을 더 이상 부흥을 구경하는 자리에 머물게 하지 말라. 그 들을 부흥의 참여자로 세우라.”

“부흥의 관찰자에서 부흥의 참여자로.”이 한 문장이 기도회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우리는 외부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던 손을 거두고, 지금 이 영화관 안에 서 시작되는 부흥을 선포하는 자리로 나아갔다. 하나님께서 영화관으로 직접 인도하

시고 캐스팅하신 사람들, 바로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부흥의 통로라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기도회가 거듭될수록 하나님의 임재로 인한 영광의 무게가 달라졌다. 영화가 끝

나고 기도가 시작되면 성령님께서 각 사람을 친히 만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나

님을 향한 열정이 되살아난다고 고백하는 사람들, 뜨거운 임재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 그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며 다음 세대의 부흥을 믿 음으로 선포하는 부모들, 그리고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 위에 다시금 진정한 부흥이 임하기를 목놓아 부르짖는 기도가 있었다. 그 모든 기도가 성령님의 품 안에서 하나 의 하모니를 이루었고, 다음 상영 시간이 다가와서야 가까스로 마무리되었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부흥을 보았다.

메마르고 어둡던 영화관이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으로 되살아나는 장소가 되었

다. 세상의 소음과 혼돈이 멈추고, 크로노스가 카이로스로 바뀌는 시간 안에 들어와

있는 듯 말로 다 할 수 없는 평강과 안식이 그 자리를 채웠다.

이 기도회를 통해 발견한 가장 소중한 진리가 있다면, 부흥이 곧 하나님의 소원

이요 뜻이라는 것이다. 부흥은 우리가 간구해서 얻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에 우리의 마음을 일치시킬 때 시작된다.

역사적으로 부흥이 일어날 때는 언제나 두 가지 현상이 먼저 나타났다. 하나는

교회가 생명력을 잃고 소망이 사라질 때이고, 다른 하나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부흥을 갈망하며 사람들이 다시 무릎을 꿇을 때이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말씀

에 자신을 일치시키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다시금

성령의 불과 바람으로 이 땅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으신다. 마귀의 통치로 빼앗긴 땅이 수복되고, 죽은 자 가운데 잠들어 있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깨어나 생명의 빛을 발하며,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다시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것, 그것이 부흥의 시작이요 완성이다.

본격적인 AI 시대, 미혹이 짙어지는 이 어둠의 계절에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

을 깨우시고 이 민족을 다시 사용하시기 위해 부흥의 메시지를 보내고 계신다. 그리

고 그 메시지는 영화관 스크린에만 머물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교회와 일터와

삶터로 나아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 현재 HTM 중보기도 사역팀은 임마누엘 홀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날마다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HTM 선교단체에 부어 주셨던 그 부흥

의 영광이 되살아나 온 땅에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선포되고, 킹덤빌더의 부흥이 일

어나는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나아간다. 킹덤빌더처치 성도들 역시 매일 밤 줌 (ZOOM) 기도회를 열고, 임마누엘 홀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과 역사하심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있다. 에스겔이 마른 뼈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말했듯이, 우리도 이 시대를 향해 선포한다.

겔 37:9-10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이것이 영화〈부흥〉특별상영관 기도회의 열매다. 부흥은 저 멀리 다섯 개 대륙

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동대문의 한 영화관 안에서, 스크린이 꺼진 자리에서, 무릎을 꿇은 한 사람의 심중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하나님은 이미 그 일을 행하고 계신 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며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사람들

을 통하여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크고 위대한 일을 이 시대에 나타내고 계신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 부흥의 참여자로 부름받았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소서.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세계에 다양한 언어로 전파하기 위해 HTM 일본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방문하시면 손기철 장로의 설교를 일본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M Japan 채널을 구독해주시고, 주변 일어권 지인에게 알려주셔서 하나님나라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되는 데 함께해주세요.

www. youtube. com/@htmJapan https://htmjapan.org

손기철 박사 초청 일본 집회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손기철 교수 초청 말씀치유집회에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

2026. 5. 16(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일본 오사카 리빙 지져스교회 (リビングジーザス・チャーチ)

손기철 박사 (HTM 대표, 건신대학원대학교 신학과 석좌교수)

* 일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됩니다.

* 일정과 장소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청하기

청주 킹덤빌더처치 설립예배

글│ 제이

26년 3월 21일 토요일, 드디어 청주에 HTM 비전교회가 설립됐다. 청주 킹덤빌

더처치(이하 청주 킹.처)는 2022년부터 HTM의 사역자로 훈련받으면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이삭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조정규 목사가 담임한다.

상가 건물 4층에 위치한 교회는 82석 규모의 예배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다

과실도 있다. 밝고 잘 정돈된 장소에 들어가면 안내자들이 이곳을 찾는 이들을 정겹

게 환대해 준다. 이날은 특별히 청주에 사는 파트너뿐 아니라 HTM 비전교회 목회자

들과 서울, 수원, 안양,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이들로 성전이 금세 가득 찼다. 찬양

과 경배를 드린 후 조정규 목사는 그간의 준비 과정과 교회 장소를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하며 감격하여 잠시 말을 멈추기도 했다. 이 장소는 이전에 청주 지역 파 트너들이 모여 기도하던 장소라고 한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대표 기도자인 권순석 권사는 킹덤빌더처치가 어떤 교회인지를 명확히 숙지한 기도를 드려 인상적이었다.

오늘 설교자로 선 손기철 장로는“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주제로‘무엇이 목적

이고 무엇이 수단인가’란 소제를 달아 말씀을 전했다. 손 장로는 말씀을 전하기 전

청주 킹.처 교인들을 격려하고 청주에 거주하는 성도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

졌다. 설교 준비로 바쁠 토요일에 시간을 내어 방문한 비전교회 목회자들과 그 가족

들도 박수로 환영해 드렸다.

손 장로는 세 구절의 말씀을 토대로 한국 교회가 후퇴하게 된 원인이 신학에 문

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교를 시작했다.

첫째

마 16:18-1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 말씀은 교회를 세우는 목적과 수단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교회는 이

말씀을 왜곡하고 축소해서, 하나님나라의 문을 여는 열쇠를 위임받은 공동체가 아닌

교회 자체를 목적으로, 하나님나라를 수단으로 삼으면서 문제가 생겼다. 이 신학은

중세 시대를 지나면서 더욱 견고한 전통 신앙으로 계승됐고, 결국 하나님나라는 교회

안에 갇히게 됐다. 교회가 물리적 건물이 아닌, 이 세상임을 알게 되면 열쇠를 사용할

곳이 어디인지도 명확해진다. 신앙은 교회에서 충성, 봉사로 내세를 보장받기 위한

보험 가입처가 아니다. 손 장로는 이제 킹덤빌더는 천국행 티켓 따내려는 자가 아니 라 왕국 시민권을 가진 자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눅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까? 우리 영혼몸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을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예

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재창조된 존재다. 우리 안에 왕국이 임하고 하나님의 본질인

사랑, 생명, 하나 됨이 나의 변화를 통해 일터와 삶터에 나타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이러한 성화의 삶에 제일 중요한 점은 혼이 말씀대로 생

각하고 말하는 삶이다.

자유의지를 가진 나의 혼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도록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말씀에, 성도들이 크게‘아멘’으로 화답하

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셋째

엡 1:22-23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에베소서의 이 말씀을 토대로 교회를 재정의해 본다면, 교회는 살아있는 유기체

들의 네트워킹이다. 교회, 에클레시아의 본질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통치하기 위 해) 모인 자들의 모임이지 왕국을 형성하는 곳이 아니다. 왕국의 원천은 하나님이고

발현은 성령님의 역사다. 교회는 수단이고 산파의 역할을 할 뿐이다. 우리는 내주하

시는 왕국을 가진 자로서 일터와 삶터에서 거주하시는 왕국을 예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뉴킹덤신학의 관점에서 교회를 재정의한 손 장로는, 모이는 교회에서 연결된 교

회로의 진짜 부흥을 주도할 교회가 필요한 이때에 청주 킹.처가 이 일의 나팔수가 되

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곳이 적임지인 이유는 담임 목사인 조정규 목사 역시 평일은

직장에서 일하고 주일은 교회를 섬기는 킹덤빌더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교회를 전

진 기지 삼아 청주에 하나님나라의 통치 열쇠를 사용할 자들이 많아질 것임은 자명하다.

설교가 끝나고 다음 순서로 김보혜 자매가“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특송을 불렀다. 가사처럼 각자의 삶터와 일터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나타남으로 자유를 외치는 이들이 모래와 같이 많아지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찬양이었다.

다음으로는 보라매 킹덤빌더처치 담임 목사인 이경원 목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경원 목사는 청주에서 목회를 할 때 조정규 목사 부부를 직장인 예배를 통해 만나

4년 10개월 동안 함께했다. 이들의 순전함과 순종에 대한 일화를 들려주며 눈물을 보

이는 모습에서 이 부부를 향한 목사님의 사랑과 축복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경

원 목사는 아낌없는 축복을 선포해 줌으로써 청주 킹.처 설립에 힘을 실어 주었다. 마지막 순서로 광주 예나교회 이승일 목사가 나와 축도의 시간을 가졌다. 비전 교회의 선배 목회자로서 담백하면서도 진심 어린 축도를 하시는 것을 들으며 이 교회

를 축복하는 목사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교회에서 준비한 기념품 을 받고 헤어졌다.

정확한 사격을 위해 영점 재조정을 하듯 오늘 설교는 전통 신학의 문제점을 진

단하고 하나님나라를 목적으로 삼는 진짜 교회의 모습을 알려 주는 말씀이었다. 특송 과 축사, 축도 역시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새로운 교회의 탄생을 축복하는 뜻깊은 시 간이었다.

킹덤빌더처치 2주년 감사예배
“오직

은혜, 그 고백 하나로 충분했다”

글│ 이경원 (킹덤빌더처치 담임목사)

사진│ 김혜성 (HTM 사역자)

2026년 3월 15일 오전 10시, 임마누엘 홀. 예배가 시작되기 전부터 성도들의

기도 소리가 임마누엘 홀을 가득 채웠다. 2년 전 이 자리에서 첫 예배를 드리던 날

을 기억하는 성도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워 갔다. 굳이 오늘이 어떤 날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셨다는 것, 그 은혜 앞에 모

두가 다시 서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충분히 전해지는 것들이 있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느껴졌다. 곧이어 찬양이 시

작되었고, 예배당을 채운 손들이 하나님을 향해 높이 올려졌다.

킹덤빌더처치는 이 땅에 이미 세워진 수많은 교회 가운데 하나를 더하기 위해

시작된 교회가 아니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제자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교회 안에

머무는 부흥에서 삶터와 일터의 부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품고 세워 진 교회다.

킹덤빌더! 이는 듣기만 하여도 설렘을 안겨 주는 말이다. 하나님의 자녀 됨을

체험하고, 자신 안에 임한 하나님나라를 성령과 말씀으로 이루어 가며, 일터와 삶

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제자적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 그 이름

안에 이 교회의 비전과 목회의 방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정체성을 회복하며, 세상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해 가는 진정한 부흥! 그것을 바라보며 세워진 교

회가 킹덤빌더처치다.

2주년,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고백되다.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고백은 하나로 모인다. 오직 은혜. 하나님의 은혜. 목

회자의 최선도, 성도들의 노력도 아닌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만이 이 교회

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2주년 감사예배는 그 고백 위에서 드

려졌다.

조정은 자매가 부른‘하나님의 은혜’는 개인의 부르심을 넘어, 우리를 그리스

도의 몸 된 교회로, 하나님나라 로열 킹덤 패밀리로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 한 감사의 고백이었다. 그 고백은 모인 성도들의 마음을 주님 안에서 하나 됨으로

이끌어 주기에 충분했다.

이어진 손기철 장로님의 설교‘킹덤빌더처치란?’은 우리가 곧 하나님이 내주 하시는 성전이며, 마귀의 통치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부름받은 교회임을 심중 깊이 새기게 했다. 예배의 자리가 선포의 자리가 되었고, 그 선포가 다시 감사로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부흥을 선포했다.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일치시 킴으로, 오직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마지막 때의 부흥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임마누엘 홀에 하나님의 부흥의 영광이 가득 넘쳐나고 그 영광

이 온 땅으로 흘러가기를 함께 선포하며 예배를 마쳤다.

킹덤빌더처치가 바라보는 실상이 있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킹덤빌

더를 온 땅에 파송하는 비전교회가 전국에 100개 세워지는 것,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온 세계 열방에 HTM의 비전을 실현하는 교회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2주년 감사예배는 그 비전을 향한 또 하나의 출발선이었다. 예배가 끝난 뒤, 임마누엘 홀 곳곳에서 그리고 생명나무 주변에서 팸 모임이 이어졌다. 말씀을 나누

는 진지한 눈빛, 서로를 향한 따뜻한 격려와 애정, 그 모든 장면이 바로 하나님나라

의 풍경이었다. 새가족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섬김, 식사 준비와 진

행을 묵묵히 감당하는 손길들이 그 풍경을 채웠다. 그 자리에서 자꾸만 한 찬양의 가사가 흘러나왔다.“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2024년 3월 10일, 첫 예배.

2026년 3월 15일, 2주년 감사예배.

그 사이의 2년은 짧지 않았다. 그러나 돌아보면 단 하나의 문장으로 충분히 요약된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그 고백 하나가 앞으로의 모든 날을 향한 가장 든든한 출발점이다. 푯대를 향해, 위에서 부르신 그 부름을 향해 우리는 오늘도 나아간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33기 킹덤빌더스쿨 “

킹덤빌더스쿨(Kingdom Builder School)은 HTM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훈련과정으로,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를 알고(눅12:32), 그 나라로 침노해 들어가(눅16:16), 하나님나라 친 백성의 실제적인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 이들을 훈련시키는 스쿨입니다.

2026. 5. 1 - 5 (금-화) (4박 5일, 숙박 제공)

장소: 파주 영산수련원

* 스쿨 신청이 많은 관심 속에 접수 마감되었습니다. 지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자녀의‘몸’을 깨우는

│ 김소혜 (HTM 스태프)

안녕하세요! 킹덤빌더 김소혜입니다. 저는 HTM 미디어 스태프

로 섬기며, 필라테스 강사를 겸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재활적 목적에서 출발한 운동입니다. 독일 출신의

조셉 필라테스가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포로수용소에 갇혔을 때, 좁은 공간과 마땅한 운동 기구가 없는 환경에서 환자들의 회복을 돕 기 위해 고안해 낸 운동법입니다.

종종 요가와 비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요가가 차크라(힌두교

와 불교에서 말하는 신체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 내적 균형과 정서

적 안정을 중시하는 수련이라면, 필라테스는 특정 관절이나 근육의

약점을 보완하는 정밀한 운동 처방에 중점을 둡니다. 요가처럼 하나

의 동작을 오래 유지하는 방식보다는, 컨트롤된 움직임을 통해 특정 근육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하고 불필요한 긴장을 줄이는 운동 방식을 따릅니다.

필라테스의 장점은 단지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몸을‘바르게’사용하도록 돕는 데 있습

니다. 평소 잘 쓰지 않던 깊은 근육을 깨

우고, 과하게 긴장한 부위는 이완하도록

도와 몸의 균형을 회복하게 합니다. 이러

한 과정을 통해 자세가 정돈되고, 호흡이

깊어지며, 일상에서의 움직임도 한결 안

정되고 가벼워집니다.

특히 현대인은 장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서

목, 어깨, 허리의 불균형을 쉽게 겪습니

다. 필라테스는 이러한 생활 습관 속에서

무너진 정렬을 바로잡고, 몸의 중심을 다

시 세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겉으로 보이

는 근육만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기

초를 이루는 코어를 강화하기 때문에, 통

증 완화와 부상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 습니다.

또한 필라테스는 단순히 체형 관리

에 그치지 않고, 몸에 대한 감각을 섬세하 게 회복하게 합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힘

을 주고 있는지, 어디가 굳어 있는지, 어

떤 자세가 나를 무너뜨리는지를 알아차리 게 하면서 몸과 더 깊이 연결되도록 돕습

니다. 그래서 필라테스는 운동을 넘어, 몸

을 돌보고 바르게 세우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필라테스는 하나님

자녀의‘몸’을 깨우는 데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몸이 깨어나고 바로 설

때,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우리의 삶도 더

욱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필라테스를 하나님 자

녀의 의식으로 새롭게 적용한‘킹덤 필라

테스’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필

라테스가 몸의 정렬과 회복에 초점을 둔

다면, 킹덤 필라테스는 그 주체를‘나’가

아니라‘그리스도’로 여기는 데서 출발합

니다. 내가 내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아니

라, 주님께서 내 몸을 통치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시간으로 운동을 받아들이는 것입

니다.

그래서 킹덤 필라테스는 단순히 동

작을 잘 수행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습니

다. 몸을 관리의 대상이나 한계의 자리로

만 바라보지 않고, 주님의 생명이 머무는

통로로 여깁니다. 몸의 움직임 하나하나

를 통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다시 의

식하고, 내 힘으로 애쓰는 자리에서 벗어

나 주님의 통치 안에 머무르도록 돕는 것

이 킹덤 필라테스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호흡 또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임

재를 누리는 통로가 됩니다. 내 힘으로 호

흡을 조절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주님께

서 허락하시는 생명 안에 나를 맡기며 몸

과 마음을 그분 앞에 여는 것입니다. 이러

한 과정 속에서 몸의 움직임은 단순한 반

복 동작이 아니라, 긴장과 두려움, 과거의

기억으로 굳어 있던 몸이 그리스도 안에

PILATES

서 새롭게 반응하도록 배우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 가운데 날마다 혼의 구원을 이루어 가듯, 킹

덤 필라테스 역시 동작 하나하나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정체성을

의식하고 주님의 임재를 누리며, 그분이 내 몸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

을 경험하는 훈련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순간에도 내가 누구인지를

다시 기억하고, 삶 속에서 주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몸으로

익혀 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킹덤 필라테스는 하늘에서 이루어

진 뜻이 이 땅에서 몸을 통해 나타나도록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킹덤 필라테스는 통증이나 불편함 자체에 시선을 고정하 지 않습니다. 보이는 한계에 묶이기보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게

된 몸의 실상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움직입니다. 삶 속에서 자기

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며 주의 뜻을 이루어 가듯, 매 동작마

다 통증에 대한 두려움과 몸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을 주님께 내어드

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운동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몸을 통해 주님의 생명과 통치, 그리고 새로워짐을 경험하는 시간이 됩니다.

요한복음 3: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번 달부터 킹덤빌더 매거진을 통해 매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필라테스 동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천천히 임 재호흡하며 따라하시면서, 하나님 자녀의 몸을 새롭게 깨우시는 주

님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목·어깨 스트레칭

1. 바른자세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길게 세워

척추를 늘립니다.

3. 승모근 늘리기

오른손으로 왼쪽 귀를 가볍게 눌러

머리를 오른쪽으로 천천히 기울입니다.

*오른쪽 승모근이 늘어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임재호흡하며 10초 유지)

5. 깊게 누르기

왼쪽 귀를 누르고 있던 손을 뒤통수 쪽으로 옮깁니다.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임재호흡하며 10초 유지)

2. 어깨 내리기

오른팔을 머리 위로 뻗습니다.

이때 어깨는 귀에서 멀어지도록

아래로 내립니다.

45°

4. 고개 돌리기

시선을 45°아래로 천천히 기울입니다.

호흡을 유지하며 목 뒤까지 이완합니다.

(임재호흡하며 10초 유지)

6. 반복하기

손을 천천히 풀고, 중앙으로 세웁니다. 반대쪽도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좌우 각각 3회 반복해 주세요)

영적 분별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방법이 아니라‘주체’와‘동기’입니다. 첫째, 주체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 밖의 거짓자아는 자기 생

각과 감정을‘나’라고 믿으며 끊임없이 자기 유익을 구합니다. 반면 ‘그리스도 안의 진짜 나’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습니다.“내 가 이 일을 통해 무엇을 얻을까?”를 고민한다면 그것은 거짓자아의

생각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나를 통해 하나님나라가 어떻게 나 타나고 확장될까?”를 구한다면, 성령님 안에서 그분의 이끌림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동기의 문제입니다. 지금 그 결정을 내리려는 근본적인 동기가 무엇입니까? 눈앞의 불안을 해소하거나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시작된 확신은 주님의 감동이 아니라 거짓자아의 방 어기제일 수 있습니다. 주님의 감동은 상황이 열리고 닫히는 것에 상 관없이 내면의 깊은 안식과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게 합니다. 자신 의 욕망을 주님의 뜻으로 포장하려고 하는 거짓자아를 부인하면, 그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루어 가는 킹덤빌더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Q 오랫동안 질병의 치유와 재정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어 왔습니다. 하지 만 아무리 기도해도

Kingdom Insight 하나님은 단 한 순간도 침묵하신 적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영적 안테나가‘응답’이라는 결과물에만 고정되어 있어, 지금도 우 리에게 계속 말씀하시는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를 못 누리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흔히‘응답을 받아내는 행위’(Doing)를 기도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기도의 본질은 주님과 연합된‘존재’(Being)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그

분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 그

자체가 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임재호흡을 하며 내면의 소음을 잠재우십시오. 응답이 오지 않더라도“나는 하나님의 자녀이 고, 아버지께서 이미 다 주셨다”라는 사실을 먼저 선포하십시오. 침 묵은 거절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더 깊고 친밀한 생명적 관계로의 초 대입니다. 내가 응답의 주체가 되려는 노력을 멈출 때, 이미 모든 것 을 이루시고 승리하신 주님의 평강이 응답보다 먼저 당신에게 임할 것입니다.

Q 간증을 들어보면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며 선명하게 인도함을 받는 분 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신앙생활을 오래 해도 하나님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본 적이 없어 소외감을 느낍니다. 저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음성을 듣는 특별한 은사나 복잡한 훈련 과정이 따로 필요한 걸까요?

Kingdom Insight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일부 은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닙 니다. 그것은 부모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자녀의 당연한 권리이자 본 능입니다.“나는 음성을 듣지 못한다”는 생각 자체가 당신의 귀를 막

는 견고한 진이 되고 있습니다. 음성을 듣는 것은‘기술’이 아니라‘정체성’의 문제입니다. "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늘 말씀하신다"는 정체성을 확립하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은 대개 거창한 환상이나 외

부의 큰 소리가 아니라, 내면에서 올라오는 거룩한 감동, 평안한 확 신, 그리고 기록된 말씀의 깨달음으로 찾아옵니다. 이제 무언가 들으려는 열심을 내려놓고, 지금 내 안에 계신 성 령님께 주도권을 내어드려 보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은 내가 찾아내 야 할 보물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속삭임과 같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한 생명으로 연결된 자이기에, 그분의 마음을 아는 것은 고된 훈련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 의 관계가 주는 자연스러운 선물입니다. 이미 하나님과 소통할 모든 것을 갖춘 존귀한 자녀임을 믿음으로 취하십시오.

Q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지만, 말씀이 제 삶에 살아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성경 속 이야기는 수천 년 전 남의 이야기 같고, 저와는 상관없는 글자처럼 느껴 져요. 어떻게 하면 기록된 말씀이 오늘 나를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레마’(Rhema)의 음성이 될 수 있을까요?” Kingdom Insight 성경을 지식적으로

시도를 멈출 때 비로소 말씀의 생명력이 나타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선입견과 경험이

라는 안경을 쓰고 성경을 읽습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말씀을 내 지식 체계 안에 가두는 행위입니다.

말씀을 대할 때 먼저 자기를 부인하십시오.“내 지식과 감정으 로 이 말씀을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성령님, 이 시간 저의 심중에 하 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심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읽으십시오.

말씀을 그저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입술로 선포하여 내 귀로 듣고 심중에 심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선포된 말씀이 나의 심중 에 온전히 심겨질 때, 비로소 기록된 문자는 나를 치유하고 환경을

않는 선택을 하고 싶은 마음에 두렵기까지 합 니다.

Kingdom Insight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중대한 선택 앞에서 실패하지 않으려고 외부 징표(Sign)에 집착하곤 합니다. 하지만 기드온의 양털 시험은 성령님이 다시 임하시기 전, 아직 죄인이었던 자가 두려움에 사로잡 혀 구하는 수동적인 방식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된 자는 더 이상 외부 환경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이 주신 권능으로 환경을 통치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를 기억하십시오.

첫째, 하나님은 자녀의 실패를 수습하고도 남으시는 선하신 아

버지이십니다. 기업 회장의 아들이 회사를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추 진하다가 실패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아버지가“너 실수했으니 당 장 내 집에서 나가라”고 하겠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 는 회사를 위해 도전한 아들의 마음을 기쁘게 여기며, 회장이 가진

모든 자원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그 상황을 수습하고 오히려 더 좋 은 결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잘못된 선택 을 할까 봐 지켜보며 벌을 주려 기다리는 분이 아닙니다. 당신이 하 나님나라를 나타내려는 동기로 길을 나선다면, 설령 그 과정에서 시

행착오가 있더라도 아버지는 당신의 전능함으로 그 실패를 덮고 선 을 이루어 내십니다.

둘째,‘Sign’보다‘평강의 법’을 따르십시오. 환경의 문이 열리 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마귀도 환경의 문은 열 수 있습 니다. 진짜 분별은 혼의 방향성에서 일어납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 도 안에 온전히 거한다면, 상황이 아무리 험난해도 심중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셋째, 상속자의 권세로 주도적인 선택을 하십시오. 하나님은 당

신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명령만 기다리는 수동적인 존재에 머물 길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나라 유업을 이 을 자녀입니다. 내면의 평강을 확인했다면, 이제 징표를 구하기보다

주님 안에서 담대하게 발을 내딛으십시오. 아버지를 향한 신뢰로 내

딛는 발걸음은,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경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아버지를 신뢰함으로 자유를 누리십시오. 하나님은 자녀의 완

벽한 선택보다 주님을 신뢰하며 내딛는 믿음의 발걸음 자체를 기뻐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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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duction

2. 사회ㆍ생활 관점에서 본 삶

3. 생물ㆍ심리 관점에서 본 삶

4. 종교ㆍ영성 관점에서 본 삶

5. 성령체험 특강

12. 기존의 신학체계와 새로운 신학체계의 필요성

13. 성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기

14.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본 구속사

15. 진정한 복음이란

16. 방언의 은사 특강

25. 하나님나라

26. 통전적 하나님나라

27. 현재적 하나님나라 실현의 핵심원리

28. 기름부으심 특강

29. 성경적 재정관리

30. 가난의 묶임 끊기와 재정의 기름부으심 받기

6. 기독교 역사의 개요

7. 역사적 관점에서 본 패러다임의 변화

8. 교회의 역할과 복음

9. HTM의 비전과 소명

10.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1)

11.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2)

13강, 12시간 7분

17. 하나님나라 핵심 용어 정리

18. 진정한 회개

19. 킹덤빌더의 일터 부흥

20. 십자가의 도 (1)

21. 십자가의 도 (2)

22. 구원이란

23. 당신 정말 구원 받았는가

24. 구원 전후의 인간의 존재적 변화

13강, 11시간 56분

31. 재물과 재정에 대한 킹덤 멘탈리티

32. 킹덤빌더의 실제적 재정관리

33.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과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

34. 세 차원 세계에 대한 이해

35. 킹덤빌더의 새로운 의식(그리스도 의식)

36. 킹덤 멘탈리티와 킹덤빌더의 일상 영성 훈련

37. 어두움의 묶임 끊기 및 집안 영적 정화

3 월 헤븐리 뉴스레터

1. 부울경 파트너 및 킹덤빌더 모임

3월 7일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는 백여명의 HTM 파트너와 킹덤빌더가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 B홀에서 손 기철 장로와 함께 교제하는 자리를 가졌다.

2. 손기철 박사 건신대학원대학교 신학과 강의 건신대학원대학교(대전 소재) 손기철 석좌교수의 26년 1학기 수업이 시 작됐다.「치유신학과 실제」라는 과목으로 3월 12일 개강한 첫 강의는, 신학과 학생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모인 청강생들로 강의실이 가득찼다.

3. 보라매 킹덤빌더처치 창립 2주년

3월 15일 킹덤빌더처치(담임목사 이경원)가 2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다. 킹덤빌더처치는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하고, 킹덤빌더를 세우는 교회로 써 HTM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워진 비전교회이다. 예배 설교를 맡 은 손기철 장로(HTM 대표)는 우리가 하나님이 내주하시는 성전이자 하 나님나라로 부름받은 교회임을 일깨우는 말씀을 통해‘킹덤빌더 교회’ 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4. 청주 / 수원 킹덤빌더처치 설립 예배

3월 21일은 청주에서, 3월 28일은 수원에서 각각 킹덤빌더처치 비전교 회 설립 예배를 드렸다. HTM에서 훈련 받은 조정규 목사(청주 킹덤빌더 처치), 조진이 목사(수원 킹덤빌더처치)가 담임목사로 섬긴다. HTM의 비 전교회는 이로써 8개가 됐다. 서울, 인천, 광주, 부산 지역에 이어 청주 와 수원에 세워진 비전교회들을 통해 이 지역의 일터·삶터 부흥을 이 끌어갈 킹덤빌더들의 소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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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 파트너란 헤븐리터치의 비전에 함께하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각자의 가정과 일터, 교회를 통하여 이 땅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동역자를 말합니다. 이 땅의 모든 지역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도록 파트너가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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