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기아대책 복지시설 17곳 따뜻한 이야기를 담다.
발간사 기아대책 소개 기아대책 VOC (Vision Of Community)
004 006 007
Part 1.
01. 강동종합사회복지관
011
사회복지관
- 언니, 누나와 함께 놀이하는 토요일 “아무놀이 대잔치”
02. 대방종합사회복지관
017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테이너 “마을상회”
03. 신정종합사회복지관
023
- 50대 독거남성의 정서지지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 프로그램 “Sunshine Life50”
04. 평화종합사회복지관
027
- 주민 나눔활동을 통한 지역주민 결식보호사업 “나누면 행복” Part 2.
05.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 나눔문화 확산 및 위기·긴급에 처한 이웃의 돌봄시스템 구축 “비비디바비디부”
06. 군포시노인복지관
035 041
- 지역을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07. 양재노인종합복지관
045
- 마을통합프로그램 “Welcome 시루떡”
08. 우리마포복지관
051
- 장애·비장애 어르신들의 오브제아트프로그램 “오작교” Part 3.
09.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노인복지시설
-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예방적 복지실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10. 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059 065
-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 “방문요양서비스”
11 . 우리마포시니어클럽
071
- 다문화 엄마의 손으로 건네는 따뜻한 한 끼 “엄마의 냉장고”
12.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077
- 독거어르신 자조모임 활성화사업 “친구모임방” Part 4.
13.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 “어울림하모니카교실”
14. 우리마포보호작업장
085 091
- 장애인과 어르신이 함께 만드는 난타퍼포먼스 “동네스타”
15. 평화정신재활시설
097
- 정신장애인 당사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평화품앗이자원봉사팀” Part 5.
16. 신애원
노숙인 재활시설/ 어린이집
- 노숙인훈련지원프로그램 “맞춤형 자립지원으로 희망찬 출발!”
17. 영이어린이집
105 111
- 쪽방촌에 한 줄기 화사함을 전해준 “행복 나눔 벽화작업” Part 6.
부록
사례편찬위원회 후기 118 120 기아대책 복지시설 현황
Vision Of Community
발 간 사
2019 기해년인 올해는
지난 1989년 기아대책이 설립되고 꼭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유원식
기아대책은 지난 30년간을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행해 왔습니다. 특히, 국내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다
설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우리 주위의 이웃들에 친구가 되고 협력자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훌륭하게 일해
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을 설립하였으며 다양한 사회복지시 일방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 이웃과 함께하고 동행함으로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하 는 공동체를 이루고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여 왔습니다. 또한 성장한 공동체가 또 다른 공동체 를 성장시켜 나가는 비전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기아대책 공동체의 비전을 “VOC(Vision Of Community)”라 하며 기아대책의 복지시 설을 통해 이루어온 VOC 실천 사례집인 “함께 그리는 기대이야기”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 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도 이제 1인당국민총소득(GNI)가 3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기사를 보았습니
다. GNI 3만달러가 선진국의 기준선이 된다고 합니다. 수치를 보면 선진국으로 진입한 것이 분명 맞는 것 같은데 우리 사회를 둘러보면 여전히 행복을 못 느끼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양한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VOC의 통로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온 기아대책 복지시설들이 아름다운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에 담아내었습니다.
올해 기아대책 설립 30주년을 맞아 “섬김, 더 낮은 곳으로”라는 표어를 가지고 30년간을 뒤 돌 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해 세상의 더 낮은 곳을 찾아 섬김으로 함께 동행 하려고합니다.
이러한 기아대책의 마음도 함께 사례집에 담았으며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VOC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고 있는 기아대책 복지시설을 통해 더 많이 변화된 이야
기들이 나오길 기대하며 VOC 실천에 좋은 모델이 되어 우리의 이웃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더 변화하고 성장되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행복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불행을 견디다 못해 심지어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까지도 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의 모든 직원은 지역사회 내
사회가 아무리 발전되고 소득수준이 향상되어도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웃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더 섬기고 더 낮은 자세로 행복을 전달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기도 합니다.
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쩌면 사회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또 다른 곳에서는 도움의 손길 이 필요한 이웃들이 더 많아 질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은 VOC(Vision Of Community)를 통해 우리 사회 다양한 구성원들 이 함께 동행 해 감으로 모두가 행복해 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004
기아대책 회장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에서 VOC 실천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으며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 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의 모든 가족들과 저희들이 힘내어 일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고 계신 후 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주민 한분 한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아대책 회장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05
기아대책 소개 국내최초, 국제구호 NGO기아대책은
MISSION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세상의 영적,
VISION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지금 이 순간 한 생명이 죽어갑니다.
영적, 육체적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상대적 빈곤감과 양극화로 소외된 국내 저소득 가정, 노인, 장애인 등 국내의 이웃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98년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을 설립하였습니다.
육체적 굶주림이 종식되는 때 까지 그 부르심에 응답하였다.
1989년 설립되어 전 세계 54여 개국에 500여명의 기아봉사단을 파견하여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기아대책이 꿈꾸는 미래는 굶주림을 겪는 모든 아이들과 가정, 공동체가 회복되어 또 다른 공동체를 돕는 것입니다.
기아대책 복지시설
“행복한 아동, 행복한 가정, 행복한 지역공동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공동체 성장을 위해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생명을 살려냅니다”
• 지역 공동체의 형성과 자립을 위해서 공동체의 역량강화와 지역복지
핵심가치
실천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기아대책은 7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사역을 진행합니다.
•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복지관은 동반자적 파트너십으로 적절한 자원을 개발, 지원 합니다.
•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참여와 개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합니다. 감동 창의와 혁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투명성
순수성
VOC의 목적
(Vision Of Community)
공동체와 그 구성원들이 기본적 필요의 충족을 넘어서 그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그리스도인 그룹을 가짐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을 향해 전진하게 됩니다.
전문성
협력
기아대책 VOC
1
3
변화된 사람
나 자신 먼저 바뀌기!
Transformed Person Change myself first!
2
5
변화된 공동체
Transformed Community
변화된 가정
Transformed Family
4
변화된 나라
Transformed Nation
변화된 일터
Transformed Work place
The Inside-out principle comes from God's Kingdom.
Everything that has life grows from the inside-out, bottom-up. (Luke 17:20-21)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07
사회복지관 01.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언니, 누나와 함께 놀이하는 토요일 “아무놀이 대잔치”
02.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테이너 “마을상회” 03. 신정종합사회복지관 50대 독거남성의 정서지지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 프로그램
Part.
01
“Sunshine Life50”
04.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주민 나눔활동을 통한 지역주민 결식보호사업 “나누면 행복”
Vision Of Community 강동종합사회복지관
STORY. 01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1.
언니, 누나와 함께 놀이하는 토요일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아무놀이 대잔치”
아이들의 할로윈데이 가면놀이
노인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8년 9월 ~ 2018년 현재 대 상
강동구 천호동 지역 아동청소년 10명 내외 내 용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청소년동아리가 준비하는 놀이 활동 (과학실험 및 월별 기념일에 맞는 소품 만들기 등)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를 통하여 우리 지역사회가 서 로 돕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
지역적 특성
강동구 천호동은 개발되지 않은 주택 밀집지구와 신도로의 건설로 형성된 상업지
구가 공존하는 곳으로 거주하는 청소년은 34,417명(강동구청 통계자료. 2015년 1월) 이며, 강동구 청소년관련 사업을 하는 기관은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성내종합사회 복지관, 강동구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등이 있다.
놀이하는 토요일 ‘아무놀이 청소년’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천호동은 2005년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시행됨에 따 라 천호동 집장촌은 사라질 전망이었으나 여전히 10여 곳이 운영 중이며 청소년 통 행 제한구역이 지정되어 있는 거리가 존재하고 있다. 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지역환경적 제한이 존재하고 “우리 동네는 아이들 키우기가 힘들어요. 아 이들을 위한 마땅한 놀이 활동 할 곳도 없고...”라는 지역주민의 불평이 나올 정도
빼빼로 데이의 선물
로 골목길 차량이동이 많고 유흥시설이 많이 밀집해 있는 편이다. 때문에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11
Part 1. 사회복지관
VOC 실천 관점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진행되는 매 회마다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서를 제출하고, 홍보지를 만들어 서로 공
- 강동구 천호동 지역의 문제는 노후 주택이 많은 재정비 구역으로 좁은 도로와 골목이
나눕니다. 필요한 준비물을 구입하기 위해 새벽부터 시장에 나섭니다. 바쁘고 피곤
유합니다. 학교와 학원이 끝나고 새벽시간마다 함께 카카오톡을 통해서 이야기를
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할 텐데도 아이들을 기억하고, 정성을 다하는 그 모습들이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
역의 복지관의 유효공간과 놀이감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아무놀이 대잔치가 진행되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복지
강동 지역의 청소년봉사동아리 스스로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이 시끌시끌합니다. 고등학교 언니 혹은 누나가 친절하게 만들기도 가르쳐주고
해결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재미있게 놀아주니 마냥 신이 나나 봅니다. 올해 네 번의 진행으로 이제 어느 정도
-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부여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입소문이 나서 사전 신청자 및 대기자가 생길 정도입니다.
있도록하고 복지관은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제 우리 동네 아이들은 복지관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옆집 언니‧오빠, 앞
공동체 개발을 위해 지역의 공동체성을 향상시키고 청소년들이 나눔의 리더로 성
집 동생들을 만나며 관계를 배웁니다. 그렇게 또 친해지고 서로 인사합니다.
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 등 적정한 자원을 지원하고 봉사단의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관과 담당인 저는 좋은 뜻으로 모인 이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장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를 제공하며 지역자원이 있다면 소개하는 역할만 하였는데 이렇게 즐거운 복지
- 강동구 지역의 문제를 청소년 봉사 동아리가 스스로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한다.
관이 되었습니다.
-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가 지역의 아동들의 놀이감에 대한 개발에 앞장선다.
지역사회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도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한 이후, 여학생 여덟 명이 사무실로 따로 찾
공동체의 가치를 발견하고,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배움이 됩니다.
아왔습니다.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해 보고 싶다며 같은 학교를 다니지도 않고, 서 로 알 던 사이도 아닌데 오늘 처음만나 뜻을 맞추고 찾아왔습니다. 어찌나 기특하 고 예쁜지~^^
당사자의 글
는 이름의 봉사 동아리를 꾸리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한 번씩 토요 일마다 지역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
지,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
습니다. 사실 아이들과 가까이할 기회가 별로 없는 제가 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었습니다.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보고 싶다.’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먼저 이 지역의 문제를 탐구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아무놀이 대잔치” 복지관의 빈 공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짭니다. 본인들이 어린 시절
배움
올해 8월 저를 비롯한 고등학생 1학년 여학생들이 모여 일명 ‘아무 놀이 대잔치’라
공부하느라 바쁜 학생들이지만 시간을 내어 함께 모여 왜 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박철 과장
노인복지시설
강동구 지역 공동체가 속한 문제인 아동청소년 놀이감 및 놀이장소 부족에 문제
많아 아이들이 밖에서 놀기에는 위험성이 크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
실천가의 글
노인복지관
이희경 상일여자고등학교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친구들이
계속해서 이 봉사활동을 이어가려고 하는 까닭은 그로부터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 즐거웠던 기억,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총 망라하여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하
청소년인 우리가 알고 있는, 할 수 있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단순히
빼빼로 데이 과자놀이 등.
들에게 내가 아는 것을 쉽게 전달하는 방법, 그리고 나눔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
는 놀이 활동을 구상합니다. 터치펜 만들기, 마그네틱 슬라임, 할로윈 소품 만들기, 하지만 활동을 위해선 예산이 필요했습니다. 참가비를 받을까? 용돈을 모아볼까?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궁리하던 중 강동희망키움네트워크에서 진행하 는「청소년들의 소확행 기회잡기 프로젝트」 를 통해 2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
아이들에게 득이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도 그 과정에서 협력하는 방법, 사람
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배움을 주고, 배움을 얻기 위해서 이 봉사를 계속해 나가 고 싶습니다.
습니다. 가고자 하는 방향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이니, 길이 열리는 듯합니다. 012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13
Part 1. 사회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소망
저는 어려서부터 교육자의 길을 걷는 것이 오랜 꿈이자 소망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지역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이외에 더 재미있고 유익한 것들을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 청소년 스스로가 먼저 지역을 돌아보았다. 사회복지사가 주민들을 만나고, 지역을 다 니며 문제와 욕구들을 발견하고자 했다. 더불어 함께하는 청소년들과도 의견을 나누 다. 그 결과, 강동구 천호동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신앙 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아직 17살 밖에 되지 않은 제가 작게나마 제 꿈, 소망을 실현
- 청소년 아이들도 VOC의 가치를 알아가며 강동구 천호동 지역을 살기 좋은 우리 마을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은 2019년까지 아무놀이대잔치가 계속 진행되었으면 하
공동체 개발을 위해 지역의 공동체성을 향상시키고 청소년들이 나눔의 리더로 성
할 수 있게 된 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는 것입니다. 고3이 되기 전까지 봉사자 친구들, 아이들, 그리고 사회복지사님들과 좋은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이 조금 더 행복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동구에 살고 있는 제 친척들과 친구들이 이곳을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조금 슬픕니다. 강동구민들이 조금 더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한다면 조금 더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
제일 먼저, 저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 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10시가 되기도 전에 먼저 와주는 아이들이 많 습니다. 가끔은 제멋대로 행동해서 미울 때도 있지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제 몫을
멋있게 해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함께 프로그램에 참
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다.
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 등 적정한 자원을 지원하고 봉사단의 변화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먼저 청소년 당사자의 의견을 물어 보았다. VOC를 실천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맞추
어 할 수 있는 것들을 확인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방안들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하고 기다려주었다 그 결과, 아침·밤·낮·새벽으 로 서로 연락하고 의논하며 준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스스로가 VOC의 가치
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손길들에 정성이 담기고 즐거움이 묻어나니 아무놀
이 대잔치에 참여 하는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만남과 관계 속에서 지역사회 스 스로가 영적성장을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의미 있는 실천의 경험하는 공동체 가 되었다.
여해주시는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미 숙한 저희가 절대 프로그램을 끝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강동사회복지관의 김태영 사회복지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 청소기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을 주시는 하정인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쁜데도 열심히 참여 해주는 우리 부원들 항상 고마워. 2019년에도 잘하자!
VOC 실천 성과
강동구 지역 공동체가 속한 문제인 아동청소년 놀이감 및 놀이장소 부족에 문제 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 찾아온 청소년자원봉사자에게 지역의 문제를 제시하였다. 청소년들이 지역아이들과 함께 놀수있도록 복지관 공간을 내어주었다. 지역의 아동청소년 놀이감의 문제를 우
리가 도운 공동체(청소년자원봉사자)가 또다른 공동체(지역의 아이들)를 위해 노력 하고 헌신하는 모습 VOC을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동지역의 청소년봉사동아리 스스로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014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15
Vision Of Community 대방종합사회복지관
STORY. 02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 공동체의 자립을 돕고 새로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2.
가정을 세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테이너
대방종합사회복지관
“마을상회”
마을상회 전경
노인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3년 6월 ~ 2018년 현재 대 상
대방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 거주하는 마을사업 활동주민 40명 내 용 목표 : 마을상회를 운영하며 창출된 수익금을 근간으로 마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대방동 영구임대단지 내의 주민 주도 복지마을 구현을 목표로 한다.
재원 : 대방종합사회복지관 마을상회 주민기금 활동내용
- 마을상회 : 주민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을 정리 및 판매하여 운영하며, 수익금 (2018년 12월 현재 12,000천원)은 마을공동체 기금으로 활용된다. * 주민공모사업 ‘보따리’지원 5개 공모선정 지원(2,100천원)
* 저소득결손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장학금 2명*500천원)
제5회 사잇길 마을운동회
* 마을축제(마을운동회, 명절나눔활동, 김장나눔 등) 운영
- 마을농부 : 단지 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사잇길 마을텃밭으로 탈바꿈하여 매년 상추, 고추, 케일 등을 심고 재배하여 마을상회에서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은 마을 공동체 기금으로 사용한다.
- 동네한바퀴 : 단지 내 여성 어르신 모임으로 밑반찬 품앗이 활동을 통해 저소득 어 르신 가정과 신규입주자 가정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한다.
- 망원경 :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주민사례 발굴단으로 매월 정기적 인 회의로 신규 사례를 발굴하며 이에 따른 후원물품 전달 및 가정방문 활동을 진 행한다.
마을상회 운영 사진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복지관에 오셔서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시는 분들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 쉽게 이야
기를 나눌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이다. 두 손 마주잡고 평생을 함께 하시는 102동 2 층 할아버지와 할머지 부부,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시는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17
Part 1. 사회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105동 11층 아저씨, 홀로 아이를 키우고, 아침 일찍 일 나가기 위해 분주한 103동 5
층 아주머니는 우리 마을의 주민이고 대방동 영구임대단지 주민이다. 2013년 6월
실천가의 글
어느 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적 특성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늙은 우리가 노력해서,
이렇게 동네에서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게 너무너무 보람되고 행복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돕고자,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의 저소득 결손가정 청소 배주연 팀장
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새로운 가정을 세우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을상회의 수
익금으로 나보다 형편이 어려운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어르신들의 의견 덕분이었 습니다.
도시의 외딴 섬이라 불리는 동작구 유일의 대방동 영구임대단지는 총 925세대의
2013년부터 시작되어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던 마을사업은 “사잇길”
가 거주하고 있는 취약 밀집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주민과 주민간의 거리 및 복지
해왔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수혜적인 관계로만 여겨졌던 복지관과 주민간의 관계
주민들이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271세대의 수급권자 세대와 장애인 350여세대
관과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더 다양한 주민조직사업을 수행하며, 주민과 직원 모두 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VOC 실천 관점
장애인복지시설
달하고 나서 제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처음으로 마을상회에서 창출된 수익금으로
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실천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2018년 겨울, 마을상회 어르신이 지역기금으로 단지 내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
‘우리가 어렵게 생활을 하며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마을과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 그날 이후 대방동 영구임대단지를 위한 주민들이 모여 할 수 있는 ‘꺼리’들을 찾아
노인복지관
을 근간으로 다양한 형태로 주민 스스로를 자선적 시민참여 행동의 주체로서 발전 를 자발적인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혁신적으로 바꾼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즐거운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직원과 주민 모두가 우월적 시혜자가 아닌 동반자
2018년 오늘날까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모든 활동에 대
- 주민은 단순히 서비스 수혜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극복해 나가고 성장하는 역량을 가
모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자립적인 재원을 창
적 위치에서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진 일꾼이며, 스스로를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의 변화를 실천하도록 한다.
- 마을주민은 그 마을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이 있으며, 마을에
대해 가장많이 알고,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으며,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당사자라는 인식을 갖고 함께 나아간다.
지역주민 스스로 대방동 마을내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 사한다.
-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자조적인 마을공동체 모임을 주민 스스로 조직하고, 주체적으 로 활동을 하며, 복지관은 그들을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대방마을 공동체 개발을 위해 적정한 자원을 지원하고, 마을공동체의 자립을 주도 할 수 있는 주민 리더를 육성하며, 변화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웃간 소통으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섬기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
는 주민리더를 양성하여 자생적인 복지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한다.
- 마을상회라는 독립적인 자원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여 또 다른 이웃과 가정을 돕고, 그 이웃과 주민이 또 다른 주민조직을 형성해 나간다.
해 개입하여 많은 변화를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운영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직원들 출해 내고 이 모든 마을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가능한 일일까? 하지
만, 마을사업이 주도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방법은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직원과 주민 모두 동반자의 시각으로 공동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마을주민이
더욱 자치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과 정서적 일체감에 기초한 지역 주민이라는 자각을 가지게 되었으며,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마을사회의 일원으로
서의 자기 주체성에 기인하여 마을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주위의 사람들과 협력해 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처리해 나가려는 문화를 만들어냈고, 더 많은 주민조직이 생 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일꾼’은 아파트 단지 내 테니스장이 소음으로 문 닫자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 기로 뒤 덮여버린 공간을 활용해 마을텃밭을 개간하고,상추, 케일, 쑥갓, 고추 등을
재배하였습니다. 가을에는 배추 모종을 심어 김장김치를 담궈 김장김치는 보다 어 려운 이웃에게 드렸습니다. 마을상회라는 작은 컨테이너 공간을 활용해 마을주민
들의 기증품과 도매로 구입한 생활용품, 마을텃밭의 재배작물을 판매하여 마을공 동체 기금을 마련해나갔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마을공동체 기금은 어느새 1,200만원이 넘게 모였습니다. 모인 기금
을 활용해 일부는 무급으로 활동하시는 마을일꾼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은데 마을 018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19
Part 1. 사회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일꾼들은 무더운 여름 땀 흘려 모인 공동체 기금은 마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이 말씀을 항상 생각하며 주민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텃밭을 일궈보
하며, 가족여행을 못 했던 조손가족과 장애인부부의 소원을 들어주는 ‘보따리’ 주민
고 그것을 동네 사람들에게 팔기도 하고, 의욕없이 살아왔던 삶 대신 누군가를 위
공모사업 지원으로 사용했습니다.
한 노력을 하게 되었지요. 불안해하고 염려했던 마음은 기도와 간구로, 그리고 이
조금은 가난하고, 남들보다 어려운 생활을 하시지만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웃을 돕
기심은 감사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마을이 점점 따뜻한 이웃이 많아지는 것
고 나눔을 실천하여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싶어하는 대방동 영구임대아파트의 가
을 느끼면서요.
장 아름다운 모임입니다.
날마다 새롭게 대방동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오늘도 어르신들
이렇게 대방동 마을 안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주민조직이 함께하게 되었고, 마을
고 싶습니다.
의 내가 불만이 많고 매일이 괴로웠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항상 남을 도
주민들과 한 마음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를 돕는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해요. 예전
은 멈추지 않고 활동하실 것입니다. 그 어르신들의 보람찬 웃음을, 계속 지켜드리
울 수 있다는 생각이 늘 감사합니다.
배움 · 소망
안녕하세요. 마을상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일임입니다.
이렇게 마을공동체의 마을상회 일원으로 활동했던 소감을 말하려니 무척이나 떨리 네요.
우리 마을공동체는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마을상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모임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힘으로 마을 활동 기금을 마 련하여, 마을의 축제를 만들어 가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도 있었구요.
VOC 실천 성과
마을주민과 직원 모두가 동반자가 되어 하나 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냈다.
-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모이고 복지관의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마을 을 만들어 가자’는 하나의 목표로 자립적으로 모였다.
-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의 가치를 높여냈다.
- 영구임대아파트단지에서 ‘마을’에 대한 정서가 반영되고 흩어져 있던 공동체성을 찾 아 마을주민들을 하나로 이어가는 조직이 되었다.
대방동 지역주민 모두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섬기는 능동적인 ‘마을공동체’가 되었다.
또한 마을운동회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준비하며 우리 대방동 주민들이 함께 화합
- 이웃과 가장 가깝고도 먼 거리에 거주하고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거
민들이 보다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양하고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특성화된 주민주도의 조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만큼 대방동 지역주
감사
저는 굉장히 불안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위해 노력
하거나 봉사하는 것 보다는 나 스스로를 위해 살아왔던 것 같아요. 매주 매일 매순
간 하나님을 만나지만, 말씀대로 실천하기엔 제 자신이 성숙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 다. 그러다가 마을주민모임 마을상회를 알게 되었어요. 머릿속으로만 말씀을 실천 하던 제가 누군가를 돕고, 남은 일생동안 봉사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을까? 라는 생
각 때문이었어요. 처음 주민조직활동을 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빌 립보서 4장의 말씀처럼 살아가겠다는 것을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 020
장애인복지시설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급하고, 마을주민들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제5회 ‘사잇길- 마을운동회’를 운영
김일임 마을상회 반장
노인복지시설
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영구임대단지내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
당사자의 글
노인복지관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치며 진정한 공동체로 변화하였다. 지속적으로 만들어냈다.
마을 구성원 모두가 주민리더가 되어 스스로 지역공동체와 새로운 가정을 세워
내며,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를 섬겼으며, 또 다른 공동체를 만들어냈다. - 마을주민들 스스로 영적으로 성숙하였으며 개인의 삶도 성숙한 열매를 맺었으며 더
불어 사는 이웃 그리고 대방동 마을에도 신앙적으로 참된 성숙함을 이끌어 냈다. 스스로 VOC 가치를 정립하고 영적 성장을 일궈냈으며, 대방동 지역사회를 - 지역주민
선한영향력으로 발전시켰다. 시작한 작은 사업이 주민들의 영향력을 통하여 점점 확대되고, 스스로 지역 - 사잇길로 에 환원할 수 있는 역할로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탄생시켰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21
Vision Of Community 신정종합사회복지관
STORY. 03
50대 독거남성의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3.
정서지지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 프로그램
신정종합사회복지관
“Sunshine Life 50”
자존감 증진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교육
노인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7년 8월 1일 ~ 2018년 12월 현재 대 상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는 50대 독거남성 15명 내 용
개인 위생관리를 위한 지원(이미지메이킹 교육, 의료구입, 위생관리비 지원) 대상자별 사례관리비 지원(생계, 주거, 의료, 취업준비 등) 문화 및 나들이 활동, 체험활동
정기적 자조모임(요리활동, 제빵활동, 봉사활동)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정서지지를 위한 자조모임(요리활동)
2017년 양천구에서 실시한 50대 남성 1인 가구(6,800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
해, 실직·건강·제적 문제로 가족과 단절된 중년 남성들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들이 어울림 활동을 통해 심리·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새로운 중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본 사업이 진행되었다.
지역적 특성
양천구 내 고시원의 43.7%(총48개 중 21개)가 본 복지관이 위치한 신정4동에 분포
되어 있다. 2015년 조직된 고시원 네트워크를 통해 거주자 중 90%이상이 독거남성 이라는 것을 파악하였다. 이들은 대부분 소득이 불안정하고 생계·주거·의료 등 생
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족·친구등 사회적 관계도 단절되어 심리·사회적으로 고립이 심한 상황이었다.
이웃에게 나눔을 위한 자조모임(제빵활동)
VOC 실천 관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공동체 모임을 구성하고 그들에게 교육·지원을 통해 자립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한다.
모임 구성원들의 변화를 통해 또 다른 이웃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23
Part 1. 사회복지관
실천가의 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처음 50대 독거남 심리정서지원사업을 기획하며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과연 이
분들이 고립된 삶에서 세상 밖으로 나올까? 프로그램에 참여할 마음이 있을까?”
당사자의 글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프로그램 내용을 참여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진보영 사회복지사
다. 구청, 주민센터, 유관기관에 홍보를 요청하였고, 복지관 인근 고시원 곳곳을 돌 아다니며 전단지를 붙이며 홍보하고 참여자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목표 했던 15명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좁은 고시원에서의 생활이 답답하고 무료한 시간들의 연속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시원에 붙은 사업 홍보지를 보고 한번 참여해 보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 옆방에 있는 친구와 복지관에 연락해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들로 하여금 참여의지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계획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사업홍보와 대상자 모집 과정 초기에는 우려했던 것처럼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
노인복지관
막상 신청을 하니까 순간 망설여지기도 하였지만 일단 한번 가보기로 하고 복지관 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같은 고시원에 있는 친구 외에는 모두 처음 보는 낯선 나우진 참여자
의 인원을 채우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사업과 참여자 특성을 고려할 때 동질감을
사람들이지만 대부분 비슷한 연령대라서 그런지 그리 어색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함께 모여서 식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차츰 복지관 가는 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이면 ‘나도 갈 곳이 있고, 할 일이 있다’
느낄 수 있는 ‘참여자’가 직접 모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업
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그 동안 지역 내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아
참여 신청자에게 같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지인, 친구에게 직접 사업 홍보와 참여를
봤지만 형식적이고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받지 못했지만 신정복지관 50대 독거남
요청했습니다. 신청자들은 이러한 요청에 기꺼이 동의하고 이 사업에 참여가 필요
사업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실생활에서
한 대상자를 직접 홍보하고 모집하였습니다. 이러한 자발적인 활동으로 인해 계획
꼭 필요하고 유용한 교육들을 배울 수 있었고 지원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
한 인원을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습니다.
참여자 간의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참여자들은 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장 변화된 것은 삶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뀌었다는 것
는 서로를 축복하고 보듬는 관계로 변화되었습니다. 2017년 8월부터 11월까지 프
생활하고 있지만 다시 재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다
어색해하며 인사, 이야기도 건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어색한 관계
입니다. 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족과 떨어져 있고 좁고 어두운 고시원에서
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외로웠던 삶
른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담당 사회복지사님에게 요청하여
에 이웃이 생기게 되었고 동네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겼습
경로식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도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따뜻한 정을 느
니다. 프로그램이 휴강되는 날이면 왜 프로그램이 없냐며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 초기, 중기에는 참여자들이 지원을 받는 수동적인 입장이었지만 프로그
램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도 가지게 되었습 니다. 사업 종료 이후에 일부 참여자들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조리, 배식, 설거지
봉사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업체, 지인들에게 복지관 사업을 홍보하여 후원자를 발굴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업은 심리·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50대 독거남이 지역사회로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외로웠던 서로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 록 서로를 돕고, 나아가 다른 이웃을 돕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
로서 나눔의 삶을 전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고, 내가 하고 있는 일 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2차 년도 사업으로 ‘고시원 거주 저소득 50대 독거남의 자립지원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앞으
로도 참여자들에게 더욱 더 많은 변화가 생기고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낄 수 있게 해 주었고, 어두웠던 삶에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VOC 실천 성과
지역 내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 사회구성 원으로써 자립하게 된다.
- 사업의 실패와 가족과의 단절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립된 삶을 살아오던
상황에서 업 참여를 통해 삶에 대한 의욕과 자립의 의지가 고취되어 건강한 사회 구 성원으로 점차 변화되고 있다.
삶의 긍정적 태도 변화로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다른 이웃들을 ‘돕는 사람’으로
변화된다. - 본인의 변화된 삶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게 된 참여자들의 모습이 기아
대책이 추구하는 VOC 정신 실현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자발적인 지역 홍보를 통해 복지관 후원금 및 자원을 개발하는 성과(후원금 - 참여자의 500만원 개발)가 나타났다.
하는 바람입니다.
024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25
Vision Of Community 평화종합사회복지관
STORY. 04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4.
주민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주민 결식보호사업
평화종합사회복지관
“나누면 행복”
제면교육-우수기관 탐방
노인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7년 7월 ~ 현재 대 상
서울시 노원구 중계2, 3동 지역 주민 8명 내 용
지역주민 결식보호를 위한 나눔 공동체 조직 및 제면작업활동, 제면나눔활동
제면작업활동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노원구는 서울시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거주인구(24,734명) 1위이다. 또한 전체인
구 수 576,782명 중 어르신의 인구 수는 70,065명이며, 그 중 독거어르신은 16,632 명으로 이는 서울시 인구 중 독거어르신이 서울시에서 1위로 가장 많은 수이다. 평 화복지관이 위치한 중계2,3동은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이 2,018명이며 그 중 수급
자는 648명(32.1%), 차상위계층은 265명(13.1%)으로 총 45.2%가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 취약계층이 거주 중으로써 복지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제면나눔팩
지역적 특성
노원구는 지역적 특성과 대상에 따른 복지서비스의 요구로 인해 노원구 내 어르신
을 위한 무료급식서비스는 11개 사회복지기관에서 2,663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무료급식서비스는 점심 1식만 제공하고 있고 예산의 한 계가 있다. 실제 어르신들은 건강 및 보호 환경에 따른 추가적인 식사지원을 필요
로 하고 있어 추가적인 서비스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단체 등에서 지역 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국, 반찬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기적이지는 않다. 평화복
지관 또한 급식서비스와 도시락·밑반찬서비스를 제공함에도 결식보호사업의 주민 수요 과잉 및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사각지대 있는 어르신(경로식당 급식서비스
의 평균 대기기간 6개월~1년/도시락·밑반찬서비스의 평균 대기기간 6개월)들은 제 공받지 못하고 있어 휴일 발생할 수 있는 취약층 보호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27
Part 1. 사회복지관
VOC 실천 관점
평화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지역 공동체의 영적·육체적 기아의 종식을 위해 동반자적 위치에서 공동체를 섬
나누면 행복 모임은 주민들로 하여금 복지서비스의 수혜를 받는 대상자에서 주민
- 복 지서비스의 수혜자였던 주민이 나누면 행복을 통해 실천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
웃 간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목련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나누면 행복 모임에도 애정을 갖게 되었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돕고 격려하면서 주민 간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모임의 주체가 되어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할 뿐만 아니라 이
며 지역사회 내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을 섬긴다.
지역 공동체 개발을 위해 적정한 자원을 지원하고 공동체의 변화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트 단지 내 주민들의 관계망 확대를 통해 주민이 주민을 돕는 나눔 문화를 형성 하여 주말결식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당사자의 글
- 우수기관 탐방 및 칼국수 맛집 탐방을 통해 제면작업에 대한 이해 교육을 지원하였고
각으로 참여했습니다. 처음 칼국수를 만들 때는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 과정에서
가 되도록 돕는다.
나누면 행복 주민모임은 2017년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 중 지역사회 내 결식문
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모여 조직되었습니다. 복지서비스를 받던 주민이 이웃 의 결식예방을 목적으로 제면나눔활동을 하기 위해 모인 것입니다. 제면나눔활동
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주민들은 자체적인 제면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였
습니다. 제면나눔활동을 먼저 시행한 우수기관을 탐방하여 제면나눔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배웠으며 칼국수 맛집을 탐방하여 노하우를 전수받았습니다.
그 후에는 꾸준한 제면만들기 연습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체적인 제면레시 피를 완성하였습니다.
나누면 행복 사업 운영은 주민회의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루어졌습니 다. 주민회의를 통해 제면레시피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제면나눔대상자는 주 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목련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는 주 민 중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급식지원서비스(경로식당,도시락,밑반찬지원)을 받지
않으며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기로 하였습니
다. 2017년에는 주민 8명이 1인당 7~8명을 추천하고 복지관에서 추가로 대상자를
추천함으로써 총 102명의 결식우려대상자에게 제면나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
배움
평화복지관에서 나누면 행복 주민을 모집한다고 했을 때 단순히 봉사를 한다는 생
주민 스스로 제면나눔대상자 기준을 마련하고 직접 발굴함으로써 주민모임의 주체
주민들과 서로 알아가고 배워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칼국수 레시피
가 완성되고 나눔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주민들과 함께 기뻐했고 보람을 윤연임 주민
느꼈습니다.
주말결식이 우려되는 이웃을 추천해달라는 사회복지사의 말을 듣고 우리 단지 내 에 사는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잘 몰 랐던 이웃에게도 인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게되면서 이웃 간의 정도 더 커졌습니다. 소망
우리 나누면 행복 주민들이 만든 칼국수를 받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주고 우리한
테 고맙다고 해줄 때가 가장 보람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우리가 나눠 주는 칼국수에 보답을 하고 싶다며 작은 음료수를 건네준 이웃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나누면 행복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바람이 있다면, 더 많은 이웃
에게 관심을 가지고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칼국수를 나눠주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감사
리고 2018년에는 더욱 다양한 이웃에게 칼국수를 나눠주고 싶다는 주민의 의견이
집에 있는 것보다 나누면 행복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굴하여 약 66가정에 제면나눔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느끼는 보람이 칼국수 만들 때 힘든 것보다 더 큽니다. 작은 것이지만 나의 이웃에
있었으며 주민모임 구성원에도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결식우려대상자를 새롭게 발 주민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게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 과 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이 강화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028
장애인복지시설
대한 관심이 향상되었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책임감을
긴다.
김혜진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시설
지역 공동체가 속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 제면나눔활동을 통해 결식 예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게 됨으
로써 지역사회 주민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한다.
실천가의 글
노인복지관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칼국수 받는 사람들이 잘 먹겠다고, 감사하다고 할 때에
게 제면나눔활동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하고 감사합니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29
Part 1. 사회복지관
VOC 실천 성과
평화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주말결식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 - 나누면 행복 참여주민은 지역사회 내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
인 참여를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이 휴일결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음. 지역사회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모임 기반 마련
- 초반에는 사회복지사가 참여를 격려하였지만 후반에는 주민 간 관계형성이 긍정적 으로 이루어지면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졌음. 주민모임을 할 때 서로 ‘고맙다, 우
리가 함께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등의 표현을 함으로써 모임 구성원으로서 신뢰 감과 공동체의식이 형성된 것이 관찰되었음.
지역사회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역량 개발
- 나누면 행복 참여주민은 우수 기관 탐방 및 맛집 탐방 그리고 자체적인 제면레시피개 발을 위해 꾸준히 제면 만들기 연습을 하면서 역량을 개발하였음. 뿐만 아니라 참여
주민이 스스로 제면 나눔 대상자의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직접 발굴하는 경험을 통해 나누면 행복 모임의 주체로서 활동하였음.
평화복지관에서 나누면 행복 주민을 모집한다고 했을 때 단순히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처음 칼국수를 만들 때는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과 서로 알아가고 배워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칼국수 레시피가 완성되고 나눔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주민들과 함께 기뻐했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030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31
노인복지관 05.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나눔문화 확산 및 위기·긴급에 처한 이웃의 돌봄시스템 구축 “비비디바비디부” 06. 군포시노인복지관
지역을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07.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마을통합프로그램 “Welcome 시루떡”
Part.
02
08. 우리마포복지관
장애·비장애 어르신들의 오브제아트프로그램 “오작교”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05
나눔이웃 조직화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및 위기·긴급에 처한 이웃의 돌봄시스템 구축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5.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비비디바비디부”
나눔이웃 발대식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6년 ~ 2018년 현재 대 상
나눔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남구 주민(경로당 어르신, 주민) 내 용
돌봄이웃 발굴, 나눔이웃 역량강화, 나눔활동
지역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웃을 발굴하여 위기긴급지원서비스를 제공 역량강화교육, 정기회의, 소모임활동 등을 통해 나눔실천가로서의 역량강화
주민만남
나눔활동(지역바자회 등)을 참여하여 돌봄이웃을 위한 자금을 스스로 마련 지역의 노인복지발전을 위한 어르신우선주차공간마련과 효사랑 으뜸업소 연계로 지역적 활동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지역의 곳곳에 돌봄일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살고 있다. 이들을 위해 복지시설은
지역 복지적 차원의 사례관리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고, 사업의 실패 등으로 위기·긴급한 삶에 빠진 사람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다. 그래서 본 기관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한 위기긴급지원서비스 구축의 필
요성을 제기하였다.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이 “직접” 돌봄이웃을 발굴하고,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활동의 연속성 및 지속성을 강화될 것으로 판단되어 주민조직화 사 업으로 “나눔이웃”을 조직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역적 특성
재능나눔바자회
강남구 세곡동은 2012년도부터 10단지 이상의 아파트가 생겨났고 이에 따라 강남
구 내 전입 인구수도 6,583명(2016년 통계청 자료)으로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
다. 이에 따른 전입인구수도 함께 늘고 있다. 더불어 저소득층의 비율은 수서동 다 음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주민들을 위한 복지 시설은 부재한 상황이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35
Part 2. 노인복지관
VOC 실천 관점
사회복지관
강남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모임을 조직하여 공동체를 조직한다. - 나눔이웃 활동의 지속성을 위해 주민 주도형의 나눔이웃을 조직하고 진정한 지역사
키고 지역의 나눔활동을 추진한다.
확산시켜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나눔이웃 파이팅!
당사자의 글
자!”가 저의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나눔이웃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초반에
지금, 주위를 둘러보세요. 길거리, 지하철, 버스...
모두 본인 휴대폰을 들고 각자 본인의 생각과 행동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다 보니 김영수 나눔이웃 리더
리치는 사람들 등 모두가 신경질적이고 예민합니다. 저는 이점이 참으로 슬펐습니 다. 내가 어릴 때는 어르신들이 예의, 배려. 협동심을 잘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저 희 세대는 젊은이들에게 그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년이 되어서 그동안 받았던 것을 다른 사람들과 지역에 나누고 싶었습니
서 다과를 내밀면서 “나눔은~”이라고 시작했더니, 10~20명 어르신이 모였습니다. 그
기 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나댄다. 설친다.’ 등 귀찮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러
러나 이렇게 모인 회원들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소개팅 하듯” 이야기 해 보라는 담당 과장님의 피드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날씨얘기, 자녀얘기, 뉴스거리
등”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경로당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정작 이야기 해야 될 것을 하지 못해 마음 졸였지만, 3달 만에 친해지는 효과는 상당했습니다. 자
다. 우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화합과 나눔에 앞장서자고 2014년부터 이야 나 저부터 어르신,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그런 삶을 살다 가 2016년에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을 만났습니다. 복지관과 힘을 합쳐 나눔 활동을 하다 보니 경로당 회원 한명, 두명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연스럽게 지역의 이야기, 경로당 이야기, 어르신 이야기 등이 흘러나왔습니다.
이전에는 조건부 이익이 따라야 활동에 참여했던 분들이 나서서 혹은 뒤에서 조용
경로당 회장님은 저에게 “어르신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나눔활동
준다는 의식에서 ‘내가 받는 보람됨’이 크다는 것을 느끼는 어르신이 점점 늘어나고
의 주제로 삼어봐!”라며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팁을 주셨습니다. 어르신
(주민)들이 관심 있는 활동부터 함께하면서 친한 관계에서 신뢰가 생겼습니다. 또한
히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나눔을 ‘내 것’을 있습니다.
활동을 경험하면서 나눔이웃 회원들은 신이 나고, 자신감이 생겨 활동의 시너지 효과
어르신의 나눔활동은 대단하거나 크지 않습니다. 어려운 이웃 찾기, 뜨개수세미와
결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리를 나눠주는 거, 경로당에 초대하여 친구 만들어주는 것 등입니다. 이렇게 회
가 배가 되었습니다. 나눔이웃 조직 안에서 해결이 되지 않으면 지역사회 자원을 연
3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나눔이웃 어르신들의 변화는 상당합니다. 제가 방문하면 제 손에 무엇이 있는지부터 봤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제가 방문하면 나눔이웃이 그 동안
비누를 만들어서 바자회에 판매하여 수익금을 가져오는 것,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먹 원들이 변화됨으로써 나눔이웃이라는 조직의 실천력이 강해졌습니다. 감사
했던 활동을 이야기 해주십니다. 늙어서, 다리가 아파서, 힘들어서 못한다는 어르신
나눔이웃이라는 조직으로 정기적, 장기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다보니 지역사회
에 변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담당자의 편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움을 원하는 곳이 생기고 있습니다. 나눔이웃을 통해 나와 어르신, 경로당, 주민
은 늙어도, 다리가 아파도, 힘이 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어르신이기
036
지하철에서 어르신이 밀었다며 화를 내는 젊은이들, 아이들 우는 게 시끄럽다며 소
는 “만나서 무슨 말하지?”부터 고민이었습니다. “복지관에서 왔습니다~ 나눔을~”이 라고 시작하면 저에게 집중해 주는 어르신이 1~2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 유은주 사회복지사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나눔이웃” 배움 · 소망
지역을 변화시키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
주민조직화사업은 “주민 만남”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 “일단 친해지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를 활용하여 앞으로도 나눔이웃 조직은 지역사회 사각지대를 감소하고, 나눔문화를
긴다. - 돌봄이웃을 위한 위기긴급지원서비스 시스템화를 갖춰 복지사각지대를 감소시키고 “나눔이웃의 나비효과”
장애인복지시설
다. 복지관은 물론이고 세곡동의 사회적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높아진 인지도
강남 지역 뿐만 아니라 이웃 지역도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고 섬
실천가의 글
노인복지시설
이런 나눔이웃 회원들의 변화로 조직력은 강화되고, 지역의 활동 범위는 넓어졌습니
회 나눔실천가로 성장하도록 한다.
주민들이 변화하고 참여하고 보다 나은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이웃과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은 우리 동네”를 위해 사각지대를 변화시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에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수혜자로만 생각했던 우리를 찾는 곳이 생기고, 우리의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37
Part 2.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이 변화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VOC 실천 성과
강남 지역의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모임을 조직하여 공동체를 조직 한다.
- “나눔”이라는 컨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관련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평상시에 갖고 있는 “나눔”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였다. 또한 경로당 임원
들이 앞서서 회원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의의를 알리고,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나 눔이웃”의 조직을 형성하였다. 또한 나눔이웃 조직의 구성원은 교육, 소모임 활동, 정기회의 및 모임 등으로 지역의 나눔 실천가로서 역량을 갖춤으로써 조직력이 강 화되었다.
주민들이 변화하고 참여하고 보다 나은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나눔 이웃 조직은 사람 뿐 아니라 지역의 (복지)환경을 위한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어르신 우선주차 전용 공간 마련”과 “효사랑으 뜸업소 연계”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이웃 어르신들은 돌봄이웃을 돕고 지역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스스로 “나눔실천 가”로 느끼며, 대가 없는 나눔이 가능하다. 또한 나눔 활동 속에서 얻는 정신적인 힘 은 나눔 이웃 회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활동의 확대성, 지속성, 정기성이 강화 되었다.
강남 내 뿐만 아니라 이웃 지역도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킨다. - 나눔 이웃 조직의 사회적 인지도가 쌓이면서 세곡동의 나눔문화가 형성되었다. 특히,
강남 LH1단지아파트의 경우에는 나눔이웃과 함께 김장행사, 삼계탕 나눔행사 등을 참여하며 나눔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나눔이웃 조직으로 인해 주민들 간
어르신의 나눔활동은 대단하거나 크지 않습니다. 어려운 이웃 찾기, 뜨개수세미와 비누를 만들어서 바자회에 판매하여 수익금을 가져오는 것,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먹거리를 나눠주는 거, 경로당에 초대하여 친구 만들어주는 것 등입니다. 이렇게 회원들이 변화됨으로써 나눔이웃이라는 조직의 실천력이 강해졌습니다.
화합을 이루고 있고 세곡동 뿐 아니라 타 동에도 문화가 전파되는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
038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39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06
기아대책의 국내 VOC를 실현하는 지역을 찾아가는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6. 군포시노인복지관
“동행복지관”
인문학강좌
군포시노인복지관
기 간
사업개요
2018년 5월 ~ 2018년 현재 대 상
군포시 거주 지역 어르신 및 주민 내 용
여가지원프로그램, 건강지원사업(영양, 운동, 정서상담),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지원
웃음체조 진행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본 복지관의 안전보강공사로 장기간 휴관이 결정되었고, 1일 평균 1,700여명의 이용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수강이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이에 군포시 내 70개소가 넘는 장
소에 대관요청 하였지만 승낙한 곳이 없었고, 지역사회사역 강화를 위해 합력하고자
하는 교회 5개소만 문을 열어주었다. 또한 군포시의 특성상 북부권역에 비해 남부권 역의 복지시설 부재와 교통편 불편으로 복지서비스 기회 불균등이 지속적으로 문제되
어 왔기에 복지관 뿐 아니라 지역에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 었다.
지역적 특성
장소 대관에 소극적이었던 지역 분위기와 군포시 남부권역의 복지시설 부재, 복지관
에 찾아오고 싶어도 교통편이 좋지 않아 이용하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다. 이에 복지관
인근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 는 동행복지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VOC 실천 관점
동행복지관 협약
소외지역 공동체를 지원함으로 불균등을 해소하며 합력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든다.
- 소 외지역에 찾아가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 문화 소외계층 불균등을 해소한다. - 복 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서로 합력하여 소외계층이 없는 지역공동체를 만든다. 군포 지역 내 자원들을 활용함으로 교회 긍정적 이미지 개선한다.
- 인근 교회 공간 활용을 통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지역사회 봉사사역에 동참한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41
Part 2.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 리더를 육성함으로 스스로가 가진 달란트를 발견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동행복지관 사업이 확산 되어, 더욱 더 많은 긍정적인
회를 위해 같이 합력해주신 분들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 변화들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복지관 공사하면 우린 갈 곳이 없는데 어떡하죠 선생님~?’
복지관 공사를 앞두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20년이 된 복지관에 안
당사자의 글
내버스로 이동하려면 하차 후 꽤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복지관이 휴관하는 7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문을 열어줄 곳이 있을까? 반신반의 하 문을 두드리면서 들었던 말들은 ‘월세를 내야해요!’, ‘어르신들이 계속 오가면 보기가 안 좋을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라는 말뿐 이었습니다.
그러나 농촌지역 특성상 농번기 때가 되면 이 지역 주민 모두가 일거리가 많아 바쁜 버스를 이용하기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고, 시
불가피했습니다.
면서 지역사회 70개소가 넘는 유휴공간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저는 대야동에 거주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기가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복지관을 방문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맞춰, 셔틀
전을 위한 스프링클러와 냉난방 공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복지관의 휴관은
박종숙 동행복지관 회원
상황이 잦다보니, ‘왜 이 인근에는 사회복지시설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나 올해 감사하게도 인근에 동행복지관이 생기면서, 시간과 이동에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여가·건강 프로그램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또한, 익숙한 인근 주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듣고, 교류도 더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효과 가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경로당 담당자로 지역 경로당을 돌아다니면 지역주민들은 “경로당에 가기엔 나
이가 좀 젊은 것 같고, 인근에는 복지시설이 없는데 우린 어디 갈 곳이 없나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소리를 회의 때 공유하였고, 기아대책의
동행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몇몇 분들이 대야동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사각
치고 복지관 인근과 복지시설이 없는 대야, 송정지구 쪽 교회를 찾아보았습니다. 직접
며, 저 또한 같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사회 나눔 활동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와 직접 도와주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
VOC에 맞춰 지역교회를 찾아가보자는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군포시 내 지도를 펼
큰 힘이 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감사합
부딪혀보자는 정신으로 관장님을 비롯한 관리자들과 함께 목사님을 만났고, 대야, 송
니다.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지금도 많은 분들이 동행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지만, 아
정지구에 공문을 발송하면서 군포 지역 내 5개의 교회와 협약하게 되었습니다. 협약 한 교회에서는 교회마다 각자의 상황에 맞춰 가장 잘 합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인하
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동행복지관사업이 확산이 되어,
였고, 월세까지는 아니더라도 공과금은 드리겠다는 말에 괜찮다며 거절하는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복지관의 요청에 기꺼이 동의하고,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같이 합 력하고자 하는 마음에 많은 감사함과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프로그램들이 교회에서 진행되면서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복지관 공사하면 어
디 가야되나 걱정했는데 좋은 장소를 구해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우리를 위해 장소를 대여에 힘쓴 복지관과 교회에 감사하다.”, “주변에 복지시설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등의 감사의 말 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과 떨어진 교회에서는 공문을 보고 먼저 연락 주셨고, 복지관의 소식지에 나오 는 후원이름을 보고 본인교회도 동참하겠다며 매월 10만원을 후원해주시고 계십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변화되는 긍정적인 공동체 문화 및 나눔 문화 확산 등을 바라보면 서, 사업 초반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진행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042
장애인복지시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성공적으로 진행해가고 있는 이유는 지역사
- 동반자적 위치에서 받는 것만이 아닌 주는 문화조성으로 공동체 변화를 도모한다.
방상빈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시설
지역공동체의 자립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를 육성하고 군포 지역에 선한영향력을 확산한다.
실천가의 글
군포시노인복지관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더 많은 분들이 복지 서비스를 받게 되기를 바라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VOC 실천 성과
소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합력하는 공동체로 불균등을 해소한다.
- 소 외지역에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통해 복지 서비스 균등화를 실현하였고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함께 동역하였다.
(착한이웃 209명 발굴로 소외계층 22명 추천되었고 사례관리 대상으로 12명 선정)
군포 내 교회 봉사사역 실천으로 긍정적 이미지 확산되었다.
- 500여명 회원의 여가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어르신 삶의 만족도를 높였고, 지역사회 내 교회 공간 활용과 특강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었다.
지역공동체의 자립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양성을 통해 군포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 산시켰다.
- 가진 달란트를 찾고, 활용하게 도와줌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고 매월 후원을 통해 지 역사회 나눔 활동에 기여하였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43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07
전원 마을의 보금자리아파트 입주로 인한 원주민과 입주민의 갈등예방 및 화합을 위한 마을 통합프로그램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7. 양재노인종합복지관
“Welcome 시루떡”
행복마을위원회 운영회의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4년 1월 ~ 2018년 현재 대 상
서울시 서초구 내곡권역 원주민(본마을, 청룡마을) 및 입주민(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용 목표 : 행복마을운영위원(마을리더)과 행복마을회원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의식 향
상 프로그램을 통해 원주민과 입주민의 정서적 연대감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자
립을 위한 지역사회 내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로 발전한다. 재원 :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14년~16년), 서초구(17년), 서울시민참여예산 (17년~18년)
세부내용
- 행복마을위원회 : 전원마을과 아파트단지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자조모임으로 주 민주도형 마을 공동체의식 향상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평가함으로써 자립·성장 가능한 마을로서의 문화 형성에 기여함.
- 주민주도형 P/G : 주민열린강좌, 신바람 주민 광장체조, 행복마을사랑방 - 주민리더 역량강화 : 리더교육, 타공동체 방문 등
화통축제 김장나눔,이웃나눔
- 마을공동체 의식향상P/G : 화통축제(김장나눔, 이웃나눔) 등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신바람주민광장체조
본 복지관의 관할 지역인 양재·내곡권역은 복지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같은
서초구 일지라도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소외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4년 SH공사의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면적 : 819,000㎡ 전체 호수 : 4,247호)가 조성되면서 폭발적인 인구가 유입되었으며 그만큼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소셜믹스 아파트 단지로 원주민과 입주민간의 관계뿐만 아
니라, 입주민과 특별분양계층 간의 사회적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야기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본 복지관에서는 기존 전원마을의 주민과 새로 입주하는 입주민 간의 사회적·문화적 격차로 인한 갈등상황에 대비하여 한 마을, 한 공동체라는 주
인의식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 Welcome 시루떡 사 업을 기획하였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45
Part 2. 노인복지관
지역적 특성
사회복지관
서초구 내곡권역은 ‘부락’, ‘씨족마을’이라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농사를 지으며
주민 간의 응집력·단합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 SH공사 주도의 보금자리
실천가의 글
주택지구가 들어서면서 입주민의 유입으로 원주민과 입주민 간의 문화적·환경적·
우리 직원은 주민의 역량강화와 지역복지 실천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주민
과 마주한다. - 마을 공동체의 효과적 효율적 형성과 자립을 위해 행복마을위원회(회원)를 조직하
고 역량강화 한다.
- 다양한 지역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행복마을위원회)주민을 활용할 뿐만 아
니라 지역 내 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며느리회, 향우회, 어린이집 등 다양한 민·관 네트워크 활동에 적극 임한다.
행복마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복지관은 동반자적 파트너쉽으로 적절한 자원을 개발, 지원한다.
-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마을 리더(통장, 반장)를 중심으로 한 행
복마을위원회를 구성하며, 행복마을위원회는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활동으로 마을 공동체 형성에 힘을 싣는다.
- 복지관은 행복마을위원회(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적절한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기분 좋은 파트너로서 지지하고 격려 한다.
- 행복마을이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원확보 및 정보 제공을 통한 안 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한다.
주민들에게 행복마을위위원회의 선한영향력을 확산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 여를 유도한다.
- 지역 내 욕구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행복마을위원회와의 정기적인 논의(운영회의) 를 통해 체계적인 주체적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 여한다.
- 전원마을 주민들의 마을 공동체에 대한 애착심을 아파트 입주민에게도 영향력을
펼쳐, 입주민의 마을에 대한 소속감, 애착심 향상시키며 하나된 공동체로 발돋움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마을공동체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였습니다.
사실 마을공동체 담당자로서 마을에 대해 알지 못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가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저 또한 주민들에게 복지관 직원 보
있어 이에 대한 지역사회 복지사업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였다.
VOC 실천 관점
노인복지시설
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차츰 주민들을 만나면서 주민들이 마을에 대해
경제적 차이로 인한 지역 갈등이 발생 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문제로 확대 될 수
전원마을과 입주민 아파트가 함께하는 하나 된 행복마을 형성과 자립을 위해서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다는 같은 마을의 주민으로서 마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주민으로서 다가가면서 주민들도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정미 주임
무슨 일이 생기든 발 벗고 나서주시는 우리 행복마을위원회분들, 언제나 마을을 위 해 가르침을 주시는 정주민 어르신들, 아직은 낯선 환경이지만 정주민 마을과 함께 마음을 나눠주시는 입주민 여러분들, 이분들이 모여 이제 새로운 우리들만의 마을 문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 처음의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지금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입주민을 반갑게 인사를 건내주시는 원주민분들이 계시고, 입주민분들의 어린 자
녀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예뻐해 주시는 정주민 어르신들이 우리 마을을 아름다 운 동화 같은 마을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Welcome 시루떡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아무래도 마을을 위해 마음으로, 행동으 로 함께 해주시는 ‘행복마을위원회’가 만들어 진 것과 그들이 이제는 복지관의 도움 이 없이도 스스로 마을을 위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핵가족화, 개인 주의, 물질만능주의로 물든 이 사회에서 어느 누가 마을을 위해 일을 해줄까? 라는
의구심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 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에서도 마 을을 위한, 주민을 위한 주민들이 계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주민들이 우리 마
을 안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더불어 살아갈까라고 부던히 고민하시고 활동해주시 는 ‘행복마을위원회’ 위원분들이 계시기에 지금 Welcome 사업의 첫 단추가 잘 꿰 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해온 일 보다, 해나가야 할일들이 많은 마을 일들 중에 우리 ‘행복마을위원
회’ 분들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해보며, 담당자로서 위원 여러분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마을이 더 즐겁고 신명나는 마을이 되 고 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 수 있도록 한다.
046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47
Part 2. 노인복지관
당사자의 글
사회복지관
배움
우리 마을로 시집와서 지금까지 본마을에서 산지 약30년 정도 되었네요. 저보다 본 마을에서 더 오랫동안 사신 어르신들도 계시겠지만 30년 간 마을의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함께 하면서 저 또한 마을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답니다. 사실 저는 우리 신
원동에 아파트 공사가 시작하면서 조용한 마을이 공사판이 되고, 먼지에 교통까지 조정혜 행복마을위원회 (원주민)운영위원
복잡하게 돼서 속이 많이 상하던 터였죠. 아무래도 저도 모르게 입주민들에게 불만 과 불평을 하며 지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처음 양재노인복지관에서 행복마을위원회라고 마을을 위해 일을 하자
는 사회복지사의 말을 들었을 때는 아파트 주민이랑 우리 원주민들이 뭘 할 수 있 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행복마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처음 만나
본 입주민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정다감하고 원래 먼저 살았던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내가 그 동안 생각해 왔던 입주민에 대한 생각이 잘못되었 다는 것을 그 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 온 사람들은 낯설고 적
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텐데, 우리 원주민이 도와줘야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행복마을위원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답니다. 소망
원주민들과 입주민들이 함께 운동하고, 수업도 들으면서 점차 교류가 많아지고, 집 까지 초대도 하며 사이좋은 이웃으로 만날 때는 제가 더 행복하고 보람 있습니다. 저의 바람이 있다면, 이제는 원주민 마을과 아파트 단지가 어울려 지는 만큼 하나
의 마을로 정 넘치는 마을이 되기를, 서초구에서 가장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감사
30평생을 마을 안에서 가정주부로만 일했던 저에게도 이제는 주민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제가 무엇인가 마을의 일을 할 수 있고,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마을 안에서 아이들이 웃고, 주민들이 정을 나누는 더 행복한 마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VOC 실천 성과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 우리 직원을 주민과 함께하는 이웃과 같은 존재로 지역 내 주요 리더(통장, 반장, 부
녀회)을 직접 만나고, 참여를 독려하여 원주민과 입주민을 하나로 잇는 행복마을위원 회를 조직하였다.
행복마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복지관은 동반자적 파트너쉽으로 적절한 자원을 개발, 지원한다.
- 행복마을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 복지관 관장의 지역공동위원장 역할까지 함께 부 담, 주민과 함께 동행 하는 운영 방향을 고수함으로써 행복마을위원회와의 긍정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했다.
- 2014년~2016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신청 사업 선정, 행복마을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한 재정력을 강화하였다.
* 2014년 16,490,000원 * 2015년 18,920,000원 * 2016년 19,645,000원
- 행복마을의 자립적 성장을 위한 행복마을위원회(주민)과 함께 한 외부공모사업 예산 확보, 주민들의 자존감 및 결속력 강화의 긍정적 영향력 제공 * 2017년 서울시민참여예산 선정 (6,000,000원)
* 서초구마을공동체지원사업 선정 (2,000,000원) * 2018년 서울시민참여예산 선정 (4,600,000원)
주민들에게 행복마을위위원회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 여를 유도한다.
- 행복마을위원회의 활동을 마을에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적극 참여를 독려함으로 써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였다.
- 행복마을위원회를 도와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행복마을 회원을(20명) 모집하여, 주민 한명, 한명이 마을의 선한 영향력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행복마을 원주민과 입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상호작용하는 마을 분위기, 주민들의 적 극적인 참여로 살기 좋은 마을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였다.
- 행복마을 주민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프 로그램으로 2015년 사회복지우수프로그램 선정, 2016년 서울시노인복지관협회 종 사자 워크숍 우수 프로그램 사례 발표를 통한 지역복지 우수 모델을 제시하였다.
전원마을과 입주민 아파트가 함께하는 하나 된 행복마을 형성과 자립을 위해서 우리 직원은 주민의 역량강화와 지역복지 실천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주민 과 마주한다.
- 우리 행복마을의 주민은 정기적 리더교육, 타공동체 방문의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048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49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08
장애·비장애 어르신들이 오브제 아트를 통해 작품을 만들고 교류하는 프로그램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8. 우리마포복지관
“오작교”
프로그램 진행
우리마포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6년 5월 20일 ~ 2018년 12월 14일(총 30회기) 대 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장애 어르신 및 비장애 어르신 내 용 마포구에 거주하는 장애 어르신의 복지서비스 수혜와 또래 집단(장애·비장애 어 르신 1:1 짝꿍 매칭)의 교류증진을 통해 사회적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물건이 재료가 될 수 있고 그 재료를 변형하지 않고 있
는 그대로 사용하여 색다른 이미지나 역할로 창조해 내는 미술의 한 종류인 오브
제 아트를 매개로 하여 비장애어르신이 장애어르신의 활동을 돕고 짝꿍 간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보람감과 성취감을 향상
하고 또래집단 간 관계형성을 돕기 위한 사업 재원
-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 금3,000,000원
-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금7,500,000원 진행과정
작품전시회
사업제안 및 계획
참여자 모집 및 유관기관 참여자 추천요청 사업 진행
(프로그램일지 작성: 담당 사회복지사)
참여자 선정
(담당자, 슈퍼바이저)
작품전시회 및 수료식
참여자 선정 안내
사업 결과보고
지원금액 및 내용 : 2016년 ~ 2018년 현재까지 총 46명, 10,500,000원 지원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서울시 장애인 인구 중 장애노인의 인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의 2014 장애인 실태조사에서는 노인의 우울감과 이에 따른 자살에 대한 생각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장애노인의 우울감을 감소하고 여가 및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 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에 필요성을 인지하고 오브제를 매개로 사업을 계획·진행하고자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51
Part 2.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한다. 통합복지관으로서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며 장애 노인의 미술 활동에
지역적 특성
마포구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르면 2017년 마포구 전체인구는 375,914명으로 집계되
실천가의 글
진행하여 지역사회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행하고자 한다.
VOC 실천 관점
사업을 통해 우리마포복지관이 마포구에 속한 지역주민과 사업참여자에게 선한 영향 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한다.
- 사업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복지관 홈페이지 및 소식지에 게시하여 지역사회와 정보를 공유 하여 복지네트워크 및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과 우울감을 느끼고 계신 장애 어르신들을 찾아 장애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 안문혁 사회복지사
고 진행하였습니다.
장애 어르신들의 경우 신체활동이 비장애 어르신에 비해 자유롭지 못하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앉아서 활동할 수 있고 작은 손동작을 통해 잔존기능을 유지하고 집중력과 성취감이 향상될 수 있는 미술 분야를 선택하였고 비장애 어르신의
미술활동에서 소요되는 시간의 2배 이상 계획하였으며, 제작작품의 크기나 수량도 대폭 감소시켜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장애 어르신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비장애 어르신
과 1:1 매칭을 하여 비장애 어르신들이 미술 활동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 행되었습니다.
- 지역주민에게는 사업의 결과물(작품전시회)을 공유하며, 노인과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
프로그램 초기에는 비장애 어르신들이 장애 어르신들의 미술 작품을 전적으로 대신 만
- 사업을 통해 장애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복지취약계층의 사회참여로 참여 노인의 우
신, 도움을 주시는 건 참 좋지만, 이렇게 전적으로 다 만들어 주신다면 짝꿍 어르신은 이
여 존중받는 장애인상, 존경받는 어르신 상을 형성한다.
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자립을 돕고 참여자의 배움이 지역사 회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사업을 계획·진행하고 참여자의 자립을 주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역량
을 강화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 장애 어르신에게는 고독감을 감소시키고 자존감을 향상하고 비장애 어르신에게는 장애 어
르신과 참여를 통해 협력과 소통을 통한 긍정적인 노인 상을 정립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 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참여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한다.
- 사업을 통해 변화된 참여자는 노인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을 통해 가치있는 삶을 영위하며 참여자 중심의 사업에 참여하고 사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한다.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고 사업운영지침을 준수하
들어 주는 상황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마다 담당자와 강사가 조심스럽게 “어르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어르신이 미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신체적으로 세밀한 작업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신다면 미술 활동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었습니다. 프로그램 이 계속 진행되면서 처음과 달리 많이 변화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장애 어르신들
이 작품을 만들 때 옆에서 떨리는 손을 잡고 같이 그림을 그리거나 가위나 칼 등 위험한
물건을 사용할 때 주의 깊게 관찰하며 위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두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으며, 비장애 어르신들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장애 어
르신들에게 작품을 만들면서 일상적인 대화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 모습 에서 짝꿍 간의 긍정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이라는 매 개를 통해 비장애 어르신과 장애 어르신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 이로 발전하면서 사업의 담당자로서 많은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 사업을 운용한다.
프로그램 회기마다 어르신들의 하고 싶은 말이나 작품을 제작하면서 느낀 점 등을 말할
하며, 예산집행 절차 및 과정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운영 지침을 준수한다.
신 자신의 의사대로 자율적으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초기에는 말씀도 없고 늘 무표정
-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금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운영
052
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서는 어르신·장애인 통합 복지관으로써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고독감
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인식개선 교육 및 함께하는 행사,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
인 통합복지모델로서의 기능 수행과 더불어 장애노인과 비장애노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우리마포복지관은 서울시 유일의 어르신·장애인 통합 복지관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선
프로그램은 비장애 어르신에 비해 부족하다는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마포복지관에
장애 어르신에 해당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꿈꾸는 마포를 위해서는 장애에 대
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부재함에 따라 우리마포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노인·장애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과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계신 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과
명으로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장애인은 54%로 절반 이상이
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장애노
장애인복지시설
과정을 거쳐서 운영하고 자료를 공개한다.
었으며, 60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69,939명으로 조사되었다. 등록 장애인의 수는 13,366
해 장애로 인해 겪게 되는 사회적 불편함 등 장애인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나아가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 사업의 신청 목적은 복지관의 사업 계획과 평가를 통해 정확하고 관련 법과 방식에 적합한
대한 세심한 작업의 한계점이 있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같은 연령대의 비장애노인과 연계해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우리마포복지관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수 있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발표는 담당자가 주도하지 않고 어르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53
Part 2.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수 있었습니다.
었던 것들에 감사하며 그분들이 밝은 웃음과 미소를 보일 때 내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
경험들에 감사하고 오늘날 내가 복지관에 나와 친구들과 어울리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
아 참 감사합니다. 오작교 사업에 참여하여 장애노인을 위한 활동을 하였을 때의 보람
감과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사업 종결 후에도 제가 관심있는 미술분야 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저의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마포복지
인연과 취미생활을 이어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관의 노인봉사단의 생명사랑지킴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
복지사업에 관심을 두고 장애 어르신과 비장애 어르신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기 위해 노
웃에게 나의 작은 노력이 그 사람들에겐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력하겠습니다. 또한 장애 어르신이 사회참여에 소외되는 것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를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복지관이 있기에 가능했고 나를 믿고 나를 지지해주는 복지관
보내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배움 지난 50대였을 시절 나는 갑상샘항진증을 앓고 10여 년을 약물과 통원치료로 버티고 살
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체력과 체중은 급격히 감소하고 눈의 시력은 나빠지고 머리
카락은 한 올도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 50대에 말입니다.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틴 나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 악화로 취미·여가 생활을 해보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우울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VOC 실천 성과
사업을 통해 우리마포복지관이 마포구에 속한 지역주민과 사업참여자에게 선한 영향 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한다.
- 장애·비장애 노인을 위한 사업을 계획·진행하여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한 장애노인의 대인관계 능력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마포구 내 장애노인에 대한 인 식의 변화가 나타났다.
한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 무턱대고 한국방송통신대학
- 지역주민에게는 사업의 결과물(작품전시회)을 공유하며, 노인과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
지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즐기지 못한 미술이라는 분야에 참여하게 되었고 첫 도
- 사업을 통해 장애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복지취약계층의 사회참여로 참여 노인의 우
교 일본학과에 지원하여 늦깎이 대학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찾고자 하였고, 우리마포복
전은 ‘수채화’에 이어 ‘아크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통해 더욱 발전하 고 흥미 느끼는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고, 미술 활동하며 쌓은 내 경험과 지식, 재능을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위해 나누고 싶어 현재 복지관에서 내 또래의 장애 어르신을 위한 미술프로그램의 활동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 작은 도움이 그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장애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 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망 몸이 우리보다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경제적으로 조금
어렵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좋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복지관에 나오는 어르신들은 그런 행동이 없고 고쳐진 것에 큰 감명 받았으며 앞으
여 존중 받는 장애인상, 존경받는 어르신 상을 형성하였다.
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자립을 돕고 참여자의 배움이 지역사 회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였다.
사업을 계획·진행하고 참여자의 자립을 주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역량 을 강화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 장애 어르신에게는 고독감을 감소시키고 자존감을 향상하고 비장애 어르신에게는 장애 어
르신과 참여를 통해 협력과 소통을 통한 긍정적인 노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참여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였다.
- 사업을 통해 변화된 참여자는 노인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며 사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였다.
로도 우리 주변에 있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떳떳하고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우리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고 사업운영지침을 준수하
사람들을 돌보고 내 남은 인생 그분들과 함께 취미와 여가생활을 같이 즐기며 보내고 싶
-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금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운영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과거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나를 돌아보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습니다.
감사 나의 작은 도움이 장애 어르신에게는 큰 도움이고 내가 조금만 귀 기울이고 마음 편히 054
장애인복지시설
들어주는 그런 행동들이 그 사람들에게는 삶의 힘이 되는 것 같아 그동안 힘들었던 내
오작교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어르신들끼리 복지관 사회교육 미술프로그램을 통해
채진숙 회원
노인복지시설
이셨던 장애 어르신이 회기를 거듭할수록 표정이 밝아지며 짝꿍 어르신과 대화에서도 미소를 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갖고 계신 것을 보았을 때 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할
당사자의 글
우리마포복지관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여 사업을 운용한다.
하며, 예산집행 절차 및 과정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운영 지침을 준수하여 기관의 신 뢰도를 향상할 수 있었다.
- 사업의 신청 목적은 복지관의 사업 계획과 평가를 통해 정확하고 관련 법과 방식에 적합한 과정을 거쳐서 운영하고 자료를 공개하여 기관의 신뢰도와 청렴성을 확립하였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55
노인복지시설 09.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예방적 복지실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10. 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 “방문요양서비스”
Part.
03
11 . 우리마포시니어클럽
다문화 엄마의 손으로 건네는 따뜻한 한 끼 “엄마의 냉장고”
12.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독거어르신 자조모임 활성화사업 “친구모임방”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09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예방적 복지 실현
노인복지관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09.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개요
일상생활지원과 정서지원 (밑반찬 지원/상담)
기 간
2005년 6월 ~ 2018년 12월 현재 대 상
대전시 중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50%이하인 자로 고령 및 노인성질환으로 혼자 일상생활수행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 80명
주거개선 및 지역사회안정망 구축 (주민센터 연계/주택마련)
내 용 일상생활지원, 가사 및 정서지원
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 여가활동지원
상담지원 및 긴급지원, 지역사회안정망 구축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 1인 가구 형태가 증가하고, 고령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혼자
일상 생활이 어려워 소외되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이지면서 독거사 후 방치되는 등 노인의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재가어르신의 안부확인 및 안전, 정서적 고립감 해소, 일상생활지원, 지역사회연계 등의 예방적 복지를 제공 하는 서비스가 현재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적 특성
현재 노인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노인교통사고, 치매 등의 많은 노인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6월말 기준 대전시
전체 노인인구비율은 12.37%이며 중구의 노인인구 비중은 16.63%의 수치로 5개 구 중 가장 높아 노인문제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재 가 어르신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예방적 복지서비스의 수요 및 필요 욕구는 지속적
사례관리 및 긴급지원 (재개발로 인한 긴급 주택마련)
으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VOC 실천 관점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적정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지 역 내에서 스스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게 돕는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59
Part 3.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의 열악한 신체적·정서적·경제적 문제해결을 돕고 우월적 시혜자가 아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누는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
르신은 현재 재개발로 인해 길 건너로 이사하시면서 집주인의 배려로 중고 냉장고
영향력을 전한다.
도 지원받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시며 예전과 달리 주변 어르신들과 교 류하며 활기찬 생활을 하시고 우리를 더욱 반겨주고 계십니다.
저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에서 여름에는 보양식을, 겨울에는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1차적인 지원이 어르신께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방문을 하면
어르신이 홀로 계셨더라면 아직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지 못하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누는 것을 훨씬 더 기다리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폭
찬 모습을 찾으신 것을 보니 우리가 하는 일이 남이 보기엔 작은 일이지만 소외되
할수록 어르신들은 1차적인 물품지원 보다 일주일에 한번 씩 찾아가 안부를 묻고,
고 힘든 노후를 보내고 계셨을 텐데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통해 희망을 갖고 활기
염주의보로 날씨가 너무 더울 때는 “이렇게 더운 날에는 한 주 안 와도 괜찮아”하시
어있는 누군가에게 삶의 전환이 되고 지역사회로 나올 수 있는 변화의 기회가 된다
고, 겨울에는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면 감기 걸리니 다음에 와”라고 손자같이 사랑
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을 듬뿍 담아 말씀하십니다. 누구에게는 밑반찬과 물품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누구
에게는 외로움을 잊는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것을 이 서비스를 실행하면서 알게
고령과 질병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갑자기 배우자를 잃어 홀로 되
독거어르신께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매개체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
고, 어르신 댁이 재개발로 이사를 해야 하는데 집을 마련하지 못해 걱정을 계속 하
신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외로움과 무서움으로 방문할 때마다 울음으로 호소하셨
되었습니다. 개별적인 서비스 제공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가 현재 고령화 사회의
고 계셨습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목동에 완공된
습니다.
행복주택에 입주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옆집 어르신과 연결하여 정서적 고독
하루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의 집을 방문 했는데 마침 이웃 어르신이 놀러
감에서 벗어나실 수 있도록 했으며 1주에 1회 방문을 실시하였습니다. 또 어르신
와 계셨습니다. 우리가 누군지 궁금해 하시는 이웃 어르신께 저희는 소속을 이야기
댁을 방문하면서 옆집과 주변 어르신과 소통하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신규 어르신
하고, 독거나 기초생활 수급자시면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다고 말씀드리자 본인은
들이 서비스를 신청하시면서 현재 대기인원이 5명가량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재
수급자가 아니라고 하면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헤어진 후 사무실로 두 세
가노인지원서비스를 하면서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도움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
시간 지나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괜찮다고 하신 이웃어르신이었습니다. 남들
정된 노후의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
에게 수급자임을 밝히고 싶지 않아 아까는 말하지 못했다며 방문요청을 하셨고 어
으로 자립적인 생활을 통해 더 많은 변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우리는 더욱
르신 댁을 찾아 갔습니다 어르신의 집은 홀로지내시기 넓고, 너무 허름해 무너지기
직전의 집이었습니다. 안방에서만 생활하시며 주방은 없고, 난방은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결혼 후 바로 배우자가 돌아가시고, 자녀를 낳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사자의 글
배움
을 돌봐 줄 사람은 없다고 하셨고, 그 동안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외로움이 많으
심장마비로 하루아침에 남편이 죽고 이렇게 어두컴컴한 방에 혼자 남아 이집을 어
식재료도 없으니 집 마당에 올라오는 풀들을 끓여먹거나 오래먹을 수 있는 짠 음식
는 무서워 아들집에 가서 자고. 낮에만 와서 생활을 했었어요. 기아대책노인복지센
떻게 해야 하나, 이사는 어디로 가야 하나 늘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살았어요. 밤에
셨음에도 민폐로 남기 싫다고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해 냉장고는 고장 나 버렸고,
터에서는 금요일마다 방문해서 내 걱정을 들어줬어요, 남편이 죽어 무섭고 쓸쓸한
위주로 섭취하셨다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알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아직도 많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선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신 어르신께 제일 먼저 밑반찬지원 및 보관가 능한 식재료를 지원하면서 어르신 댁에 1주에 1회씩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르
신은 점점 마음을 여시고 지금은 우리를 기다리시며 자기를 기억해 주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죽을 때 까지 또 홀로 죽어도 우리가 있기에 걱정 060
장애인복지시설
체란 육체적인 문제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영적인 부분도 채워주고 삶을 나
대전시 중구의 복지서비스 개발 및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선한
정현호 사회복지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없다고 하시며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을 보니 저의 마음까지 뜨거워지고 지역공동
닌 동반자적위치에서 섬긴다.
실천가의 글
노인복지관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김정순 어르신
마음도 이야기하고, 딸에게 서운했던 이야기도 했어요. 젊은이 둘이 와서 내 손도
잡아주면 이야기를 들어줬어요. 남편이 없어 사람이 그리운데 내 걱정해주며 늘 와 줘서 의지가 많이 됐어요. 저번엔 허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자 전화가 왔어 요. 딸에게도 전화를 해서 금요일에 방문했는데 내가 없으니 무슨 일이 있는지 걱 정된다고 했다며 전화도 안하던 딸이 기아대책 전화 때문에 나한테 했더라구요. 나
는 나를 걱정해주고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이 죽고 애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61
Part 3.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도 같이 살지 않고 정말 막막했는데 내 옆에 기아대책이 있다는 걸 나는 이제 알았
어요. 금요일이 되면 언제 오려나 기다려져요. 옆집 혼자 사는 할머니도 우리 집에 서 같이 기다려요. 또 옆집 할머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누구의 이야
기를 들어주는 것이 참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웠어요. 자주 다른 사람들도 만나면서 서로 의지하며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소망
우리 집이 재개발이 된다고 하고 얼마 전 이번에 새로 지어진 행복주택으로 동사무
소랑 기아대책 덕분에 이사 왔어요. 옛날에는 집이 무너질 것 같고 볕도 안 들었는 데 지금은 참 깨끗하고 좋은 곳으로 왔어요. 옆집 할머니도 새로 이사 왔는데 안산 에서 오셨데요.
이 할머니도 사연이 깊은지, 자녀 이야기를 할 때마다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눈
물을 흘리며 이야기해요. 타지에서 이사를 와서 아는 사람도 없이 쓸쓸할 텐데 기 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서 나한테 해준 것처럼 내가 이 할머니이야기를 들어줬어요.
계속 이야기를 들어주니 옆집 할머니도 나의 마음을 아는지 시간이 될 때마다 놀러 를 오네요. 이게 참 기분이 좋아요.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의지되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반찬이나 먹을 것이 있으면 혼자 먹기에 많아 우리 통로에 사는 할머
니들하고 나눠먹고 서로 돌아가며 집에 가서 잘 있는지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이렇게 정을 나눈다는 것이 나도 모르게 기쁨이 되고 있더라구요. 나에게 고마워하는 할머니를 보면서 나도 누구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된 것 같고 나도 모 르게 자신감 같은 것도 생겼고 우리처럼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네들이 이 행복주택
에 많아질텐데 작은 도움이겠지만 계속 열심히 도와야겠다 다짐했어요. 이제 행복
주택에 또 어떤 할머니가 이사를 오는지, 또 누구 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VOC 실천 성과
노인복지관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적정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지 역 내에서 스스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게 돕는다.
- 주택재개발과 배우자의 사망으로 큰 충격을 받은 어르신께 주기적인 방문 및 정서지
원, 긴급지원서비스로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안정감을 줌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재가 어르신의 건강한 자립을 도왔다.
어르신들의 열악한 신체적·정서적·경제적 문제해결을 돕고 우월적 시혜자가 아 닌 동반자적 위치에서 섬긴다.
-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어르신들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서비스제공 및 자원연계를 통
해 재가어르신들의 어려움들을 해결해 줌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이 편안하 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가방문 시 이웃집에 놀러온 것처럼 반가워하
시고 준비한 작은 간식거리 등을 챙겨주시며 본인의 가족처럼 우리를 관심 있게 바라 보는 모습에서 신뢰가 깊은 이웃사촌과 같은 동반자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의 복지서비스 개발 및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어르신 서비스연계 및 신규개발로 복 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찾고, 지역자원을 연계함으로 어르신께 적절한 서비스
를 지원했다. 지역사회 내에서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의 역할을 지자체가 인식하고 있으며 통합사례관리 및 마을공동체 활동에 지속적인 참석요청으로 상호협력관계가
잘 형성됨으로써 대전시 중구 지역사회 노인문제완화 등 그리스도의 선한영향력을 전하였다.
되요.
감사
옆집 할머니는 여기에 아는 사람도 없고,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니래요. 차상위 계층 이라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 하며 이야기를 하고 있
는데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서 이사 온 곳이 어떤지, 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
를 확인하려 김장김치와 유산균을 가지고 찾아왔어요. 그래서 때마침 잘 됐다고 생 각하며 할머니에게 기관을 소개 해줬답니다.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서 옆집 할머 니를 도울 수 있다며, 할머니한테도 김장김치와 유산균도 주고 또 일주일에 한 번 씩 방문해 이야기도 들어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잘된 거 있죠. 이렇게 외롭고 힘들
게 살아가는 우리 노인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니 이제부터 우리들도 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합니다.
062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63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10
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10.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
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방문요양서비스”
인지활동
노인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08년 7월 ~ 2018년 현재 대 상
장기요양등급자 1등급 ~ 5등급 (방문요양 어르신85명, 요양보호사52명) 내 용 대상자 사업
- 신체활동지원서비스, 인지지원서비스, 정서지원서비스, 가사 및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각 주5회
문화체험
- 물 품지원서비스(명절 연2회, 어버이날 연1회, 김장김치 연1회, 생신선물 연1회, 기타물품 수시)
- 주거환경개선서비스(도배장판교체, 현관방충망 설치 외) 분기별 1회 - 사례관리 방문 모니터링 월1회
- 전화모니터링 및 대상자 만족도 조사 실시 각 연1회 종사자 사업
- 직원역량강화 교육(윤리지침, 치매, 욕창, 낙상, 응급상황, 개인정보보호 외) 월1회 - 사례회의 및 간담회 각 월1회
- 직원 송년의 밤 및 사업 평가회 각 연1회
직원교육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 비율은 통계청 조사결과 14.3%로 급속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
며 이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수도 함께 증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로 인해 돌봄 서
비스의 욕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되고 있어 돌봄 서비스에 대한 강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욕구에 발맞춰 본 기관에서
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 방문요 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적 특성
성남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며
경기도 전체의 비율인 11.4%를 넘는 수치로 성남시가 경기도의 타 시군에 비해 노인인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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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있는 실정이다.
경계가 심하며 감정표현이 서툴러 직설적인 표현을 하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분
이니 처음엔 조금 힘들더라도 관계가 맺어질 때까지 조금 만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
성남시 지역 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삶의 터전에서 편안한 노후 생
니다. 초반엔 선생님도 적응하는데 힘드신지 몇 차례나 어려움을 토로하셨습니다. 그때
마다 선생님을 토닥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품어 보자고 할 수 있다고
활을 영위(Aging in place)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지지해 드렸습니다. 그렇게 한 두 달이 지나면서 선생님은 어르신에 대한 별다른 말씀 이 없으셨고 어르신도 선생님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양보호사님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어르신께서 달라지기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엔 우울
교육을 통한 VOC 가치정립을 돕고 그 가치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
증이 심하셔서 표정도 어둡고 말씀도 많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밝아지시고 말씀 도 많아지셨습니다. 그러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방문요양 서비스를
함으로써 성남시 지역 내에 선한영향력을 미친다.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집안도 쾌적해지고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 교회도 나가 하나님을 알게 되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방문할 때 마다
“우리 집은 별로 힘들지 않아요. 다른 것보다 청소만 해주면 되요”
몇 차례나 음식을 차려놓고 같이 먹자고 권유하시고 죄송해서 거절이라도 하려고 하면
동네 주민의 소개로 방문했을 때 어르신께서 하신 첫마디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늙은이 혼자 먹는 것보다 같이 먹으면 밥이 더 맛있을 것 같은데”라고 하시면서 맛있는
일이 절대 쉽지는 않을 것이란 것을 처음 집 문을 여는 순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이
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집을 나설 때면 주변에 필요한 어르신들 드리라고
생활하시는 거실 소파를 제외한 모든 곳에 배달음식을 먹고 남은 일회용 그릇, 과자봉
먹을 것들을 나눠주곤 하셨습니다. 어르신을 보면서 이렇게 마음 문을 열어 주신 게 참
지, 휴지 등의 쓰레기들이 널려 있었고 집안의 온갖 살림들이 나와 있었으며 그 살림들
많이 감사했습니다.
에는 뽀얗게 먼지가 쌓여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동안 이런 공간에서 생활하셨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어르신의 직계가족이 모두 사망한 탓에 많이 외로워하시고 사람에 대한 상처가 많으셔서 그런지 경계와 의심이 많았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몇 년 전 직장암 수술을 한 것이 재발한 이후 투병생활로 많이 힘들어하
어르신은 처음 말씀하셨던 것과 달리 이것저것 요구하시는 일도 많고 요양보호사님에
도와주려고 애쓰셨고 어르신 재산의 일부를 나누는데 앞장섰습니다. 어르신을 통하여
셨습니다.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주변의 더 어렵고 힘든 이웃을
사회복지사로서 기아대책의 정신인 한 생명을 살리는 것,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을 실천
게 매우 깐깐하셨습니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요양보호사님의 불만이
할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고 영적인 성숙을 통한 한 영혼
터져 나왔습니다. 요양보호사님은 어르신이 유별나다고 하시며 오래 버티지 못했고 두
이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어르신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
차례나 요양보호사님이 변경되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요양보호사님이 두 차례나 변
니다.
경되면서 사회복지사로서 어떻게 개입해야 될지 고민이 많았고 어르신이 너무 까탈스 러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어르신 탓으로만 이 문제를 돌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직원교육 때 “우리는 사역에 관련된 모든 이들 즉 수혜자, 사역자, 후원자 모두를 섬기
며 그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노력 합니다” 라는 기아대책 핵심가치인 “감동” 부분의 내
당사자의 글
용을 공유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내 입장에서 어르신 탓만 하고 있는 부끄러운 제 모
습이 보였고 어르신에게 나는 무슨 감동을 주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
들었습니다. 어르신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니 가사나 활동지원서비스도 중요하지 만 어르신의 상처를 위로해 주고 품어 줄 수 있는 분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자의 글을 대신합니다.
어르신은 늘 병이 무섭고 우울하다고 말씀하셨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셨습니다. 건강상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요양보호사님이 두 차례나 변경된
것으로 인해 어르신의 상처가 깊어져 마음의 문을 아주 닫아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어르신은 2018년 1월 건강악화로 돌아가셨고 그로 인해 담당 요양보호사의 글로 당사
배움
다. 분명 어르신에게도 문제는 있지만 어르신의 외로웠던 삶과 그 속에서의 상처들을
066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님이 연결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님께 어르신이 상처가 많아 사람에 대한 의심이 많고
우며 VOC(Vision of community)를 최우선적 가치로 실현한다.
조수옥 사회복지사
장애인복지시설
그래서 세 번째 연결하는 요양보호사님을 구할 땐 더 신중했고 고민한 끝에 요양보호사
예수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며 영적 성숙을 통한 참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
실천가의 글
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구의 비중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인인구의 비중과 함께 성남시는 돌봄이 필
요한 노인의 수 즉 장기요양등급자의 수가 6,938명으로 돌봄 서비스의 욕구가 증대되고
VOC 실천 관점
노인복지관
태가 좋지 않아 바깥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다보니 텔레비전이 유일한 친 임정희 요양보호사
구였고 자신이 누군가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요양보호사인 내가 방문해 있는 시간뿐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난 어르신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어르신의 지친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고 그 마음을 위로할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알았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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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기에 어르신에게 조심스럽게 교회에 나가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너무도 다행히 어르
어르신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리고 한동안은 어르신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어르신은 마음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어르신은 항상 나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것을 참 고맙다고 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어르
신을 택하셨고 미리 이 모든 일을 계획하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어르신
은 하나님을 만난 이후의 삶이 참 감사하다고 이 감사함을 항상 갚아야 된다고 하셨습
소망
니다. 어르신은 본인의 재산 일부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써주기를 부탁하셨고
평온할 것만 같았던 어르신에게 과거의 직장암이 재발되었습니다. 많이 힘들어 하셨고
어르신의 뜻에 따라 어려운 개척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난 어르신께 내가 가족이 되어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아직도 이따금씩 아니면 어르신이 사시던 곳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어르신 생각에 마음
제부터 내가 가족이고 동생이니 걱정 마시고 같이 항암치료를 하며 암과 싸워가자고 말
이 먹먹합니다. 참 따뜻하고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가족과 같은 분이었습니다. “어르신,
씀드렸습니다. 어르신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는 말을
그렇게 힘든 시간을 같이 울고 웃으며 지내다 보니 지금도 당신이 많이 그립습니다. 사
반복 하셨습니다. 그렇게 어르신과 병원을 동행하는 동안 여러 가지 상황을 함께 겪으
랑합니다. 이제는 고통 없는 천국 하나님 곁에서 편하게 쉬세요.”
며 우린 더 끈끈해졌고 대상자와 요양사가 아닌 가족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으시던 모습과 바다를 보며 기뻐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르신께선 여행을 하며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걸음을 거의 못 걸으셔서 휠체어
를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이후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드렸더니 머리맡에 두시고 힘들 때 마다 보면서 위안 삼아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께선 우울하기만 하던 내가 이렇게 자네를 만나 행복해도 되냐면서 너무 감사해 서 눈물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VOC 실천 성과
일상생활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해 스스로 거동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스 스로 자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성남시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도모한다.
- 경제적·신체적·정신적인 이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에게 요양보호사
를 통한 신체활동, 가사지원, 정서지원,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익숙한 삶의 터 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예수그리스도가 주인 되심을 인정하며 영적 삶을 통해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이기적인 삶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나눔에 힘쓰며 VOC(Vision of community)를 최우선적 가 치로 실현한다.
항암이 길어질수록 어르신은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하셨습니다. 26번의 항암치료를 겪
- 요양보호사를 통해 기아대책의 정신인 한 생명을 살리는 것,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을 위해
하는 경우가 많고 배가 아파 먹기 싫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식사량이 줄다보니
고 주변의 어려웃 이웃을 돌아보고 유산을 기부함으로써 참된 나눔을 통한 VOC(Vision of
으면서 12월부터는 더욱 힘들어 하시는걸 느꼈습니다. 식사량도 많이 줄었고 먹고도 체
체중도 감소하여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던 당시엔 거동은 불편하셔도 체격도 건장하시 고 식사도 잘 하셨는데 암과 투쟁하면서 어르신은 점점 야위어 갔습니다.
어르신은 내가 돌볼 때 하나님 나라에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우린 그렇게 같이 기도
했습니다. 건강상태가 점점 악화되면서 집에서 돌보기가 힘든 상황이 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은 나를 만나 행복했다고, 고마웠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드신 것을 다 토하 고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며 같이 울고 좀 힘이 나면 같이 웃고, 그렇게 우린 같이 웃고 울며 함께 항암치료를 하며 암과 싸워 나갔습니다. 그러던 1월 25일... 어르신을 씻겨 드 리고 식사를 챙겨드리던 중 갑자기 쓰러지셨고 병원 응급실에서 오후 5시경 눈을 감으 068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감사
한결 밝아진 모습으로 사람들과 웃고 대화하는 모습도 많이 뵐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으로 어르신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비행기를 타면서 아이처럼 환하게 웃
장애인복지시설
스쳐갔고 어르신의 소원 아니 기도한대로 내가 돌볼 때 하나님 나라에 가셨습니다.
교회에서 나눔이 깊어질수록 어르신은 처음 뵈었을 때의 그늘지고 어두운 얼굴이 아닌
씀 하셨습니다. 어르신의 말이 있고 얼마 후 휴가를 내고 2017년 7월말 2박3일의 일정
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셨습니다. 난 어르신의 임종까지 지켜보면서 함께하는 동안 같이 병과 싸워온 시간들이
신은 흔쾌히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르신은 죽기 전 소원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보는 것이라고 말
노인복지관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힘쓰고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 영적 성숙과 영혼의 변화를 통해서 어르신이 감사함을 느끼 community)를 실현하였다.
VOC교육을 통한 직원으로 하여금 올바른 가치적립을 돕고 그 가치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함으로써 성남시 지역내 어르신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다.
- V OC로 훈련 된 요양보호사들을 어르신 가정에 연결하여 어르신의 삶의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한 어르신의 변화로 인하여 주변의 다른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선한 영 향력을 미쳤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69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11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11.
다문화 엄마의 손으로 건네는 따듯한 한끼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엄마의 냉장고”
‘엄마의 냉장고’ 교육현장 1
노인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7년 6월 ~ 2018년 12월 현재 대 상
지역사회 나눔을 희망하는 어르신과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참여자 10명 다문화가정 인구 20명 내 용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함께 한식을 배우고, 지역아동센터에 요리 나눔 프로그램
‘엄마의 냉장고’ 교육현장 2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최근 한국사회는 국제결혼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학교 내 다문화가정 학생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
의 주부들이 한식 혹은 한국의 식재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영양섭취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다년간의 주부 생활 혹은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의 참여 경력으로 한식에 대한 노하우와 요리실력을 쌓은 지역 어르신들이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한식을 배우고
본인의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이 음식들을 지역아동센터에 재 나눔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적 특성
지역아동센터 나눔현장
홍대, 상암DMC, 하늘공원 등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고 공존하는 마포구는 2010년
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도부터는 마포구건강가정지원
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시키며, 마포구에 있는 2000여 다문화 가정을 마포구의 일원으로 품으려는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한국어와 일
자리 등 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자녀의 영양 섭취 문제나 지역사회와의 고립이 심한 상황이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71
Part 3. 노인복지시설
VOC 실천 관점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어르신들의 웃음과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익살스러운 경쟁 덕분이었을까 엄마들도
-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영양섭취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다문화가정에게 한식과 한국 식
은 한국어나 영어보다 바디랭귀지가 더 소통이 잘 되었지만, 그 모습에 터지는 웃
community)의 실현을 최우선적 가치로 둔다.
고 지역아동센터에 재 나눔 하여 지역공동체에 스스로 기여 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영양섭취 문제 해결을 위한 우월적 시혜자가 아닌 동반자
이제야 자연스러운 웃음을 내보이며 요리를 배워갔습니다. 몇몇 엄마들과 어르신
음은 이들을 언어로 소통하는 것 보다 더한 공감을 만들었습니다. 앞에 10분보다 짧았던 1시간 50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들은 서로 맛을 보며 아쉬운 점과 어르신 들의 한식 노하우를 전수하느라 바빴습니다.
적 위치에서 공동체를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두 번째 시간과 세 번째 시간, 그리고 점점 한국의 맛을 내가는 음식들 속에서 조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총 3개 기관과 40여 명의 참여자와 수혜자들이
시간에 복습을 해서 시작 전 다 같이 먹어보기도 하고, 어떤 엄마는 자신 고향 음식
-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영양섭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마포시니어클럽, 마포구 참여한다.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그분의 향기를 전 한다.
지역 공동체가 속한 마포구에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 사한다.
- 각 3개의 기관과 각 참여자, 수혜자들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능력을 통하 여 상호 교류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영양섭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각자의 역 할을 충분히 수행한다.
마포구 노인복지기금으로 꾸려진 요리교실에 처음 들어오는 중국, 대만, 필리핀 등 5개국의 총 19명의 다문화가정 엄마(이하 ‘엄마’로 표시)들을 보며, 그녀들이 낯선 한국, 인천공항에 처음 발디뎠을 때의 모습은 상상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려졌습 니다. 그리고 엄마들 옆에 말없이 서 있던 8명의 베이비부머 어르신들, 제 눈에 들 어온 모습만큼이나 요리교실의 분위기도 생생하였습니다.
위석연 직원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생산적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의 자립을 돕고 교육과 VOC(Vision of
재료에 대한 정보와 실습을 제공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실습을 통해 만든 음식을 가지
실천가의 글
노인복지관
앞으로 진행될 6시간, 6가지의 음식들이 까마득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국가, 세대
간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이분들
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의 냉장고’ 첫 요리
씩 다르던 우리들의 웃음이 비슷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떤 엄마는 다음 수업 을 만들어와 대접하기도 하였으며, 어떤 어르신들은 손주 들이 커서 못 입는 옷들 을 한 아름 가져오기도 하였습니다. 열의가 넘치던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어르신들
은 각 나라의 고향음식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단순히 다문화가정
에 한식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제 생각이 얼마나 닫혀있었 는가를 알고 죄송함을 느꼈습니다. 그제야 제 눈에는 다문화 가정의 엄마와 어르신 들이 아닌 한 가정의 엄마들로 똑같이 보였습니다.
마지막 수업을 끝내고 지금껏 요리들을 들고 찾아간 지역아동센터, 그곳에 처음에 느꼈던 생경함은 없었습니다. 모든 테이블이 두 엄마 사이에 어르신 한 분이 서 있
던 질서 있는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이고 표정을 보는 그들의 자리에는 질 서가 굳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하며 단순히 바뀐 것은 어르신과 엄마들만이 바뀐 것 은 아니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는 설렘을 느끼던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며, 한
동네에서 가끔 지나가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엄마 손을 붙잡고 가던 자녀, 그리
고 같이 가자고 뛰어오는 일반가정의 친구들을 보며 제 출근길에도 설렘이 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교실이 시작하였습니다.
2년 동안 진행된 2번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많은 엄마들의 참여 요청이 이어지고
제 우려와 달리 대한민국 어르신들 특유의 익살과, 엄마들의 호기심, 강사님의 유
네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머가 섞여서 생경한 분위기는 금세 사라졌습니다.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서 도시락
있습니다.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미소와 새로운 엄마들의 웃음이 더 가득한 우리 동
을 만들던 어르신들은 다년간의 주부생활과 도시락을 만들던 경력으로 누가 더 잘 하나 경쟁이 붙기도 하였습니다. 주부에서 60세가 넘어 첫 직장을 가지고 새벽마다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출근하면서 설렘을 느끼던 어르신들의 미소와는 또 다른 웃음 이었습니다.
072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73
Part 3. 노인복지시설
당사자의 글
사회복지관
배움
주부로 생활하고, 틈틈이 일하며 마포구에서 쭉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기회가 닿아 우리마포시니어클럽 도시락 사업단에 작년에 입사하여 2년 동안 팀장 을 맡아서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정춘임 도시락 사업단 팀장
꾸준히 일하고 제가 한 노동만큼 돈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 것인 줄 매일매일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엄마의 냉장고’를 통해서 망원시 장에 스쳐 지나가던 다문화가정의 엄마들도 새롭게 보이게 되었습니다.
매일 200여 명의 도시락을 만들며 안 해본 음식을 배우기도 하고. 이번처럼 프로그
램에 참여하여 제가 알지 못한 한식의 노하우와 동남아 음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망
노인복지관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영양섭취 문제 해결을 위한 우월적 시혜자가 아닌 동반자 적 위치에서 공동체를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 마포구 노인복지기금으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을 비롯하여 마 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총 3개 기관, 40여 명의 참여자와 수혜자
들이 모여 만든 나눔의 현장으로서 지역공동체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동반자적 위 치에서 이룬 성과이다. 기독교가 다소 낯선 일본, 중국인 다문화 회원들에게 간접적 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역 공동체가 속한 마포구에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 사한다.
-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제안으로 모인 여러 기관과 참여자, 수혜자들이 다문화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영양섭취 부족이라는 단 하나의 문제 해결하기 위해 각자 위 치와 영향력을 이용하여 하나의 목적을 이룩하였다.
이번 ‘엄마의 냉장고’를 통해서 다문화가정의 엄마들도 우리와 똑같은 엄마라는 것
을 느꼈습니다. 편견을 깨고 다문화가정 친구들에게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보 였는데, 어쭙잖은 실력이라서 그런지 많은 혹평을 받았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
다면 단순히 한식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각 나라의 요리를 배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라봅니다. 감사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 출근을 시작하며 기존에 맞이하던 아침과는 다른 공기를 느 낍니다. 그리고 제가 주부로서 살아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일할 수 있음에 보 람도 느낍니다. 2년간 제 노하우를 녹인 도시락들로 많은 사람에게 식사를 제공하 였고, 앞으로는 더 많은 것을 배워서 도시락에 녹이고 싶습니다. 출근하는 설렘을
안겨준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 매일매일 감사함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감사합 니다.
VOC 실천 성과
생산적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의 자립을 돕고 교육과 VOC(Vision of community)의 실현을 최우선적 가치로 둔다.
- 마포구 내 나눔을 희망하는 어르신들과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참여자들이 뜻을 모아 지역공동체에서 쉽게 소외당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영양섭취 문제를 들여다보고 3~40년 대한민국 주부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동시에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음식을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재나눔하였다. 이로써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는 세대간, 국가 간 벽을 허물고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074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75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12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12.
독거어르신 자조모임 활성화사업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친구모임방”
정기 모임
노인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2015년 ~ 2018년 12월 현재 대 상
서초구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이용에 소극적인 독거어르신 140명(32개소), 한 개소 당 3~8명 모임
내 용 서초구 내 사회복지기관 이용 및 외부활동에 소극적인 독거어르신의 자조모임
식사 나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이웃 간의 좋은 관계를 다지고 이웃 공동체의 자립을 돕는 사업
- 모임 운영 지원 : 개소식, 반상회, 거점운영비 지원, 송년회 등 - 생활 프로그램 : 햇빛보기, 장보기, 산책하기 등 - 식·생활 나눔 사업 : 한 끼 식사 나눔, 김장 등
- 문화 활동 사업 : 소소한 일상 나누기, 우리끼리 나들이, 버킷리스트, 계절별 나들이 등
- 외부 연계 사업 : 방문 간호, 효도 안마, 치매 검사, 동행(자원봉사자 연계), 언론 홍보 등
진행과정
사업현황 조사를 통한 이용자 발굴·의뢰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이용자 (의뢰인) 상담
이용자 (거점별) 상담 및 거점 개설
서비스 이용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
우리 사회는 경제적으로 급성장하며 사회가 급변하였고, 수명연장에 따라 노인인
구가 급증하였다. 이에 따라, 독거어르신의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노년 기의 외로움, 우울증과 같은 사회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독거어르신의 경우
에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여러 사업을 통
일상나눔
해 독거어르신의 외로움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독거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 하거나 여가시간을 즐기기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할 수 있 는 친구 만들기 등의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77
Part 3. 노인복지시설
지역적 특성
사회복지관
서초구는 지역별로 소득과 경제적 규모, 학력, 주거구조 등의 차이가 타 기초단체
에 비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 끼게 된다. 실제로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가면 입회비, 간식비 등을 내야하기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친구모임방 사업이 떠올랐습니다. 어르신이 부담 없이 친구와 어울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친구모임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자택을 활용하여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어
또 누군가에게 나누고 싶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르신의 관심사와 가치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초구 내 이웃 간 좋은 관계를 다져가는 어르신 자조 모임을 형성하여 지역 사회 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 어르신이 스스로 모임을 결성하여 함께 살아가는 지역 사회로 변화를 도모한다. 서초구 내 어르신 자조 모임 활성화를 위해 적절한 자원을 지원하고 이웃 공동체 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어르신이 스스로 이웃을 소개 및 발굴하여 자조 모임을 결성해 나간다.
- 어르신은 모임에 주체가 되어 활동하고 본 센터는 어르신의 조력자로 활동한다. 어르신들 간 동반자적 위치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서초구 지역 사회 변화를 도모한다.
- 친구 사이로 편안하게 이웃과 만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간다.
- 어르신이 스스로 결성한 이웃 공동체가 또 다른 이웃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 사회 중심의 복지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최 씨 어르신은 미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식당을 운영했었습니다. 그런데 7
년 전 건강악화로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타지에 오래 계셨던 만큼 한국이 낯설게 느껴지셨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니 외로움이 쌓여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 서초구에서 진행하는 독거어르신 현황조사를 통해 센터와의 인연이 시
김세진 사회복지사
장애인복지시설
어르신께서는 우연한 기회로 교회를 찾아가셨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말씀과 기
울릴 수 있도록 자조모임 활동을 실시하였다. 현재까지 그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천가의 글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때문에 가고 싶지 않다.’며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가지 않고 외부활동이 적은 독 거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어르신의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와 어르신
VOC 실천 관점
노인복지관
도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셨습니다. 매사에 감사하다 기도하며 ‘내가 받은 은혜를
비슷한 어르신들과 함께 친구모임방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르신께 먼저 여쭈었지만, 주변에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수소문 끝에 하나
님을 섬기며 새로운 모임방을 꾸리고 싶어 하는 어르신을 찾았습니다. 최 씨 어르 신께 주선해드렸고 이렇게 해서 마음 맞는 어르신 세 분이 사랑방을 꾸렸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친구들끼리 모이는 일을 즐거워하셨습니다. 친구모임방 안에서 최
씨 어르신은 외롭고 쓸쓸한 독거어르신이 아니었습니다. 어르신은 제일 잘하고 좋 아하는 일인 요리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나눠주셨습니다. 어르신께서
는 여기저기서 도움을 받기만 했던 사람이라 마음 한구석에 빚이 있었는데 하나님 을 만나면서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받은 사랑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 행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늦게나마 인생의 동반자들을 만난 것 같아 기쁘
고 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하셨습니다. 일상 속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는 삶이 마 치, 골목 안 작은 교회를 연상시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웃, 교회, 버스기사, 사회
복지기관 등 그동안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이웃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고마 운 마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그 안에서 어르신이 받은 은혜를 감사로 표현하고 이웃 간의 정을 느끼시길 바랐습
니다. 어르신께서 도움 받는 존재가 아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실 수 있 게 도왔습니다. 삶의 주인이 되어 어르신 삶을 사실 수 있게 도왔습니다. 어르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아닌 강점으로 외로움을 희석시키고 주체적인 삶을 사실 수 있
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지역사회까지 이웃의 정이 흐르게 하였습니다. 어르신께 이 웃과 함께함은 곧 삶이고 삶은 늘 축제와 같습니다.
작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변화가 또 다른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이러한 일들이 모이면 지역
한국에서 갑작스러운 사고와 낯선 땅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외로워 몸과 마음이
은 동네라 불립니다. 그 속에서 최 씨 어르신은 친구모임방을 통해 좋은 이웃을 만
약해지셨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르신을 만나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자주 찾아뵙 고 인사드리는 일이였습니다. 어르신 댁에 자주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웃음과 정이 많으셨습니다.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있다면 더욱 활기
사회가 변화합니다. 어르신이 사는 동네에는 이웃이 있고 정이 있는 동네, 살기 좋 났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이 어르 신의 삶 속에서 더 많은 변화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찬 삶을 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어르신의 삶의 터전인 집에서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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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79
Part 3. 노인복지시설
당사자의 글
사회복지관
배움 · 감사
예전의 나는 욕심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나님과 만 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가 몸도 마음도 가장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밤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응답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 때만 해도 저 는 소소한 일상에 감사함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최영화 사랑방 방장 어르신
얼마 후, 친구모임방을 통해 귀한 인생의 동반자들, 그리고 우리 김세진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또 한 번의 전환점이었죠. 하나님의 은혜로 고맙고 귀 한 분들 만날 수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때 저는 ‘이미 내게 주어진 것이 많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
께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그랬더니 마음에 평안이 찾
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우연하게 원했던 것을 갖게 되고 하고 싶었던 것 을 하게 되었죠.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했어요. 감사했죠. 그래서 나도 은혜를 베 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친구모임방으로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집니다.
VOC 실천 성과
노인복지관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서초구 지역 사회 내 이웃을 섬기고 정 붙이고 살만한 마을이 되었다.
- 가까이 살고 있지만, 알고 지내지 못했던 어르신이 친구 집에 모여 이웃과 일상을 나 누고 함께 하는 마을로 변화하였다.
서초구 내 거주하는 어르신이 자조 모임의 주체가 되어 지역 사회 내 또 다른 이 웃을 세워드리고, 그 선한 영향력으로 또 다른 자조 모임을 만들어냈다.
- 어르신이 스스로 이웃과 함께 자조 모임을 결성하고 활동을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 회를 이끌어냈다.
- 정기적 자조 모임 활동으로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친구모임방은 골목 복지 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서초구 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모두 동행자가 되어 더불어 사는 마을 이 되었다.
-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모임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는 동행자로서 친구모임방 운영
에 동참하였다.
- 혼자 사는 삶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으로 지역 사회 내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었다.
지금처럼 행복한 때가 없습니다. 친구모임방을 계기로 친구들 얼굴도 한 번 더 보 고 좋은 음식 나눠 먹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좋고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들도, 선생님도 참 고맙습니다. 혼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혼자가 아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소망
한국에 오고 혼자라는 생각에 막막했습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도 모르고 어렵 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행복e음센터를 알게 되면서 새 삶을 살고 있습
니다. 제 주변에 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 다. 요즘처럼 행복한 때가 없습니다. 더불어 사는 삶이 뭔지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 행복이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제가 경험한 이 기적 같은 일이 마음이 어
려운 다른 이웃들에게도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도 갚는다.’
고 합니다. 힘이 되는 말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힘이 되는 말을 하고 싶 습니다.
남은 생에 제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마지막까지 새 삶을 주신 하나님의 곁에서 살 다가 하늘나라로 가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080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81
장애인복지시설 13.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 “어울림하모니카교실”
Part.
04
14. 우리마포보호작업장
장애인과 어르신이 함께 만드는 난타퍼포먼스 “동네스타”
15. 평화정신재활시설
정신장애인 당사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평화품앗이자원봉사팀”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13
노인복지시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1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하모니카교실”
하모니카교실 수업
노인복지관
기 간
사업개요
2018년 2월 8일 ~ 2018년 현재 대 상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지역주민 내 용
하모니카 수업, 지역 내 재능기부 공연 활동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장애로 인해 상처와 외부로부터의 부정적인 인식 속에 갇혀 있는 장애인들에게 쉽
게 접할 수 있는 악기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비장애인과의 함께 어울리며 연주 하는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장애인의 날 공연
지역적 특성
경산시에서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숨어
있는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제공해주는 곳은 지역사회재활시
설로 복지관이 유일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악기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지
역주민들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VOC 실천 관점
경산시 기부데이 공연
끊임없는 배움으로 성장하고, 자발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행 사하는 사역을 담당하고자 한다.
당사자 간의 활발한 교류로 자조모임이 형성되고, 또 다른 사람과 공동체를 세우 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85
Part 4. 장애인복지시설
실천가의 글
사회복지관
하모니카 교육은 평생학습기관, 타 복지관, 여성회관과 같은 많은 곳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산시의 다른 곳에서 진행되는 하모니카 수업과의 차별성을
당사자의 글
구미정 하모니카교실 총무
에서 배운 것을 집에 와서는 열심히 연습을 하니 갈수록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 기
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모니카를 진작 더 일찍 알아서 했으면 하는 후
힘들지만 이곳에 모인 분들이 하모니카라는 악기로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
회도 했지만 그때 시작할 수 있게 용기를 가지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고 회복되며 무엇보다 또 다른 누군가의 성장의 밑거름을 되는 것을 볼 때에 담당
해준 하모니카교실 강사와 선배님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연세 드신 어르신
자로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답니다. 특히, 기존의 이용자들 간 많은 교류를 통해 어
과 장애가 있는 저희들을 힘든 내색 안하시고 상세히 가르쳐 주시는 모습을 보면
울리고 대화하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함께 하는 분위기를 자주 연출하기
더 감사합니다.
도 합니다. 중급반의 이용자가 초급반과 신규 이용자들에게 하모니카에 대해 알려 주면서 새롭게 들어오는 이용자들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이러한 상
감사
호작용을 통해 삶의 생기를 더함과 함께 회복을 가지며, 하모니카를 매개체로 사람
복지관과 경산시에서 주관하는 축제와 연주회에 초대를 해주시고, 공연을 위해 연
간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었고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보다 많은
습을 하면서 오는 설레임은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도 나눔을 실천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할 수 있다는 열정에서 스스로 살아나는 것을 봅니다. 하나씩 배워가면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묻고 함께 배우면서 무언가를 이루었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작
얼마 전에는 지역행사 식전공연을 위해 담당자와 강사의 도움 없이 이용자분들이
은 변화로 인해 삶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의상을 맞추고, 곡을 연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 치고 내려오기도 하였습니다. 동아리 단장님은 “이제는 우리가 배운 것을 지역에
앞으로도 저의 배움과 나눔은 계속될 것입니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하모
나누고 싶습니다” 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지역의 평생학습동아리에 등록하여 요
니카교실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양원, 지하철역, 지역복지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의 정기적인 공연활동으로 지역주
하모니카 교실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더 많은 비전들이 이들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
다.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자 시작한 발걸음은 이제는 이들의 아름다운 하 모니를 통해서 상처받은 영혼과 회복이 필요로 한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나눔사 역을 실천하면서 더 행복해지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086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소망
운 곡을 부는 모습을 나도 언제 저렇게 불어보나 부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복지관
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고 합니다.
습니다.
첫 수업시간에 하모니카를 잡는 연습과 도레미 자리를 찾아 불고 선배님들은 어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는 상당히 열정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간의 끈끈함은 다
신청 받아 경산지역의 더 많은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되고 싶다
배움
하게 되었습니다. ‘아 나도 하모니카를 배울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무척 기뻤
먹어야 나올수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렵게 모인 이용자분들의
민들에게 정서적인 힐링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특히, 재능나눔 요청을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다. 한 1년이 지나 3층 게시판에서 하모니카교실 모집이 있다는 것을 보고 신청을
통해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하모니카교실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대부분 집 안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밖에 나오는 것은 큰 마음을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였습니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탁구를 치러 왔습니
하였습니다. 배움 속에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서 협력하고 소통을 우리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하모니카는 조금 특별합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들 중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들이 쉽게 드나들며 운동도 하고 무엇을 배운다는게 참 어려운 시절의 세대
두고 싶었으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박보미 사회복지사
노인복지관
VOC 실천 성과
배움 속에서 함께하는 기쁨을 알고 공동체로 성장을 하면서 지역에 선한 영향력 을 발휘하는 나눔 사역을 담당하였다.
- 하모니카 교실을 이용하시는 이용자와 강사가 자발적으로 하모니카 팀을 구성하여 배움과 사명을 가지고 나눔으로 확산하고자 노력하였다. 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
의 날, 재활작품발표회, 종강식과 같은 내부 행사에 참여하여 공연활동을 진행해온 것을 경산시에서 주최하는 평생학습재능나눔, 기부 및 사랑나눔 축제로 범위를 확대
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공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 명의 봉사자의 재능 나눔으로 시작된 하모니카교실은 강사와 기존의 이용자에게
하모니카 악기 연주를 배우면서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행사 공연의 참여를 통해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87
Part 4.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이용자분들의 나눔은 경산 지역, 그 외 지역 내 공연 활동의 기회가 있는 곳에서의 많은 공연활동 참가로 인해 하모니카를 통해 소통의 기 회를 증진시키며, 지역사회에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관계 회복을 하였다.
장애로 무너진 삶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지하고 배려하고 격려하는 공동체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되었다.
- 하모니카는 나이와 세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로 집단 활동 속
에서 함께 배우며 의사소통능력을 키워 사회에 참여하는 기술능력을 습득하고 있다. 2010년에 시작된 하모니카교실은 기존에 하모니카 수업을 참여하는 이용자들을 중 심으로 자조모임이 형성되어 새로 들어오는 이용자들에게 알려주고 악보를 공유하 며 배려하고 격려하는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자체적으로 나들이를 진행하며 친밀감
을 높이고, 사회적인 부분에서의 적응을 이끌어주었다. 공동체 안에서 실제적으로 통 합되고 공동체에 참여한 사람들의 삶 속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동반자적 위치에서 공동체적인 실천을 하는 하모니카교실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쉽게 드나들며 운동도 하고 무엇을 배운다는게 참 어려운 시절의 세대였습니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탁구를 치러 왔습니다. 한 1년이 지나 3층 게시판에서 하모니카교실 모집이 있다는 것을 보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나도 하모니카를 배울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무척 기뻤습니다.
088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89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14
노인복지시설
우리마포보호작업장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14.
장애인과 어르신이 함께 만드는 난타퍼포먼스
우리마포보호작업장
“동네스타”
2016 동네스타 1기
노인복지관
사업개요
기 간
동네스타 1기 : 2016년 4월 1일 ~ 2016년 12월 31일 동네스타 2기 : 2017년 4월 1일 ~ 2017년 12월 31일 대 상
성인발달장애인 및 지역주민, 어르신 내 용
난타 수업, 지역 내 재능기부 공연 활동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2016 동네스타 1기 공연
지적장애인의 특성인 상호작용의 결함과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경
험적 기회가 적고, 어르신의 우울증 및 관심의 상실과 공허함 등 절망감으로 인한 자살 충동 등의 증세가 보이는 특징이 있다.
지역사회 내에 취약계층으로 내몰리는 발달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해 ‘우울증 해소’ 와 ‘긍정적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어르신에 대한 이해
2016 동네스타 2기 공연
를 돕고자 한다. 또한 ‘난타’라는 특정 악기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지역 문화축 제에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적 특성
우리마포보호작업장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장애인·노인·아동 등 다양한 이용자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복지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과 노인, 노인과 아
동 등 다양한 계층간의 연계가 가능하며, 지역구(마포구) 또한 ‘젊음, 열정, 패기, 도 전을’ 상징하는 지역구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사회 위치한 복지 시설 및 민관 네트 워크에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VOC 실천 관점
장애인 당사자의 올바른 가치 확립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하여 삶의 당당한 주체 로써 개인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91
Part 4.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마포 지역의 다양한 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통해 정서적 나눔을 공유하고 공동 체 의식을 향상하여 다양한 사람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것을 인식할
당사자의 글
‘동네스타’의 출발은 난타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기인식과 타인인식을 통한 서로
안희진 회원
재까지 저와 친구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르신과 함께 배우고, 공연준비 시간을 통해서 제가 혼자 연주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생겼습니 다. 어려운 동작은 어르신이 함께 연주를 도와주고, 어르신이 필요한 부분은 제가
난타의 특징은 혼자서 활동하기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상
도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연주의 보람을 느끼고 하나님이 기회를 주심에 감사함을
호작용 기술’과 ‘자기통제 능력’을 향상시켜 ‘집단 내 응집력’을 높일 수 있는 특징
느낍니다.
이 있습니다. 난타는 발달장애인의 교류와 관계형성을 맺는데 긍정적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우리마포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과 함께 하는 난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지금까지 저를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께 작은 연
‘동네스타’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주회를 열어 감사함을 표현하고 장애로 힘들어 하고 있을 장애인에게는 장애를 이 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전 교육이나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그저 ‘부족한
아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지역복지공동체를 지향하
감사
는 시설의 관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편견을 낮출 수 있는 ‘동네스타’
비록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어르신과 함께 연주한 난타 공연이었지만 부모님이 제
는 1년의 시간동안 난타라는 프로그램으로 훌륭한 현장의 교재였고 도구였다고 생
연주를 듣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작은 공연이었지만 지
각합니다.
금까지 어르신과 작업장 선생님, 난타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하지 못했을 공연 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난타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감사함을 느끼고 열심히 배
장애인은 항상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 ‘함께하는 이웃’이라는 인식을
우겠습니다.
갖게 되었고 향후 지속성과 참여에 대한 피드백을 묻는 질문에 전체 참여 어르신이
있었고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공동체라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동네스타’를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이 함께 교감 할 수 있었고 어르신이 갖고 있었 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의 전환이 되었으며 장애인분들도 어르신에 대한 공 경과 이해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재 ‘동네스타’에 대한 참여 문의가 해
마다 늘어가고 있고, 어르신과 장애인의 서로 ‘보듬’과 ‘격려’는 지역복지공동체를 실천하고 지향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092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르신처럼 완벽하게 연주는 못하지만 함께 있어 즐겁고 함께 나누어 행복합니다.
저는 작업장에서 매주 난타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곡을 혼자 완주 하는 것은 현
과정은 즐거움과 긴장의 완화, 자신감과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연하여 공연을 펼쳤고 이를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었고, 작업장 친구들뿐만 아닌 비장애인과 대화하는 것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어
소망
북채의 파지, 가락과 리듬을 타며 움직이는 몸동작과 음악에 맞춰 율동을 맞추는
‘동네스타’을 통해 배워온 난타는 지역문화 축제 ‘동거동락’, ‘수요음악회’ 등에 출
배움
러나 복지관 어르신과 함께 짝꿍이 되어 연주 하게 되니 어려운 곡도 쉽게 익힐 수
의 악기와 리듬, 소리를 듣고 음악의 방향과 흐름에 맞춰 신체표현과 자기조절 능
긍정적 ‘YES’를 답하셔서 담당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장애로 인해 어려운 장단, 율동 등 박자에 맞춰 연주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
력을 키우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변성환 원장
우리마포보호작업장
사람의 욕구에 맞는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의
구성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립 능력 및 적절한 자원을
실천가의 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근로자로써 근로만 하는 것이 아닌 역량개발 및 취미활동을 위해 장애인 한
수 있어야 한다.
제공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
노인복지관
VOC 실천 성과
장애인 당사자의 올바른 가치확립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하여 삶의 당당한 주체로 써 개인의 성장에 기여한다.
-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경제적·사회적·정신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여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난타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
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형식의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주민과 함께 만드는 나눔 공연을 장애인과 어르신이 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자발적인 개인역량 강화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 자아 존중감 형성, 더 나아가 삶의 주체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93
Part 4.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우리마포보호작업장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실천 사례]
- 2016.04.21. 마포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공연 발표
- 2016.12.05. 장애인과 어르신이 함께 만드는 난타퍼포먼스 ‘동네스타 1기’ 공연 발표 - 2017.09.07. 우리마포복지관 향상음악회 공연 발표
- 2018.10.18 서대문마포 장애인복지시설 행사 공연 발표 마포 지역의 다양한 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통해 정서적 나눔을 공유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여 다양한 사람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것을 인식한다.
- 우리마포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사전 설명을 제공하여 자원봉사활동 참여 욕구가 있던 어르신에게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난타 및 사물놀이 교육에 욕구가 있 던 어르신에게는 난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였다. 사 업을 통해 자체적인 자조모임 활성화 및 신뢰관계가 형성되었고, 상호간의 필요한 부
분을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 공동체
의식이 향상되어 지역주민에게 참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나눔 공연
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실천 사례]
- 2016~2017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선정
→ 장애인과 어르신이 함께 만드는 난타퍼포먼스 ‘동네스타 1기, 2기’ 진행
- 201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선정
→ 장애인과 어르신의 사랑하는 마음은 반드시 통한다 ‘연필통’ ‘캘리그라피’ 진행
장애인근로자로써 근로만 하는 것이 아닌 역량개발 및 취미활동을 위해 장애인 한사람의 욕구에 맞는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의 장애로 인해 어려운 장단, 율동 등 박자에 맞춰 연주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복지관 어르신과 함께 짝꿍이 되어 연주 하게 되니 어려운 곡도 쉽게 익힐 수 있었고, 작업장 친구들뿐만 아닌 비장애인과 대화하는 것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어르신처럼 완벽하게 연주는 못하지만 함께 있어 즐겁고 함께 나누어 행복합니다.
094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95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15
인식 개선 및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정신장애인 당사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평화정신재활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15. 평화정신재활시설
“평화품앗이자원봉사팀”
사업개요
기 간
2017년 8월 9일 ~ 2018년 현재 대 상
품앗이 봉사단 활동의 시작
평화정신재활시설 등록 정신장애인 당사자 내 용
복지관 경로식당 주1회 자원봉사 활동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평화품앗이자원봉사팀의 활동은 “지역 주민을 돕는 활동에 참여하여 정신장애인
도 공동체에서 함께 살고 있는 지역주민이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을 보여주고 싶다.”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욕구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에 경로식당
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돕는 정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구 성원 스스로가 삶의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공동체 내에서 성장, 회복해나가고 있다.
경로식당 배식 지역적 특성
서울시 노원구의 정신장애인의 수는 서울시 25개 구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며,
평화정신재활시설이 위치한 서울시 노원구 중계2,3동은 노원구에서 정신장애인 분 포가 가장 높은 곳으로 170여명의 정신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평화정신재활시설
은 정신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이 삶의 주체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지역 주민과의 다
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 들어 가고 있다.
VOC 실천 관점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실무자가 동반자적 위치에서 지역공동체의 어르신을 섬긴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주도활동의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지역공동체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삶의 주체로서 성장,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로식당 설거지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97
Part 4. 장애인복지시설
실천가의 글
사회복지관
평화정신재활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이러한 변화가 무척이나 신기하면서도 뿌듯했던지 함께 시설을 이용하는 동료들에
및 사회생활의 어려움으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흘러 현재는 14명의 당사자와 실무자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자원봉사활동을 유지하
게 경로식당 자원봉사활동을 자랑하는 봉사 팀원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미합니다. 그동안 정신장애인 당사자는 환청, 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과 일상생활
고 있습니다.
2017년 8월부터 활동하고 있는『평화품앗이자원봉사팀』 은 한 정신장애인 당사자
봉사 팀원들을 비롯한 우리 시설의 정신장애인 당사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아
떤 활동이 필요할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한 당사자가 “사람들이 정신장애인은
람들, 이웃들을 잘 도와주는 사람들’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제가 한 역할은 크지 않
픈 사람들, 위험한 사람들,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서 ‘착한 사람들, 고마운 사
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인권 옹호를 위해 어
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시설의 정신장애인 당사자분들께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도움을 받기만 하는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속상하다. 증상이 있을 뿐이지 나도 똑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
같은 사람인데, 편견 때문인지 다들 어려워한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누군가를 도
을 통해 삶의 주체로써 재활과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러게요. 저도 속상하네요.”라는 말로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자리에 함께 계셨던 우리 시설의 김현정 시설장님께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라.... 우리 가 매일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동행하고 싶은 바램입니다.
당사자의 글
정신병원을 찾아가며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충격을 받
까요?” 라고 제안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이후 복지관에 공식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을 하였고, 평소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던 당사자 3명과 실무자 1명이 월 1회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 시
작했습니다. 낯선 활동이다 보니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라 헤매기도 하고, 흐르는 땀을 닦을 틈도 없이 바쁘게 설거지를 해도 엄청난 높이로 쌓이는 식판을 보며 당
황하기도 했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며 배식, 식판 털기, 설거지, 헹굼, 식기 정리 등 경로식당에서 요청한 활동에 익숙해져갔습니다.
변화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식사 준비, 배식 등을 하는 시간에 거의 매일 얼굴을 마주하면서도 우리 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분들을
어려워하셨던 조리사 선생님들께서 가장 먼저 마음을 열고 편하게 대해주기 시작 하셨고, 이내 품앗이팀원들과 언니 동생하며 웃고 지낼 정도로 우리를 대하는 태도 가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바쁘게 설거지를 하고 있는 우리들을
보시고는 “고생해요. 젊은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서 봉사해주니 너무 감사해요.” 라 며 웃어주기 시작하셨습니다. 흐뭇한 표정으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셨을 때 “정
신재활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러 왔다”는 대답을 들으면 잠시
놀라기도 하셨지만, 아픈 사람들인 줄 몰랐는데 봉사활동을 하러 온 게 대견하다며 어깨를 두드려주시고 격려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배움
나의 발병은 35년 전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의 질문에 충격을 받고 제 스스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도 자원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
098
노인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은 자발적으로 재능과 시간, 열정을 이웃들을 위해 나누는 헌신을 의
대중으로부터 자원봉사 활동의 수혜대상으로만 여겨진 것이 현실입니다.
박성규 사회복지사
노인복지관
지 않았다면 정신병원에 입원도 하지 않았을 것 같고, 친구들처럼 결혼도 하고 가
정을 꾸려 생활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에 담임선생님이 밉기도 했던 적이 이경란 참여자
있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조울증 증상으로 무작정 늦은 밤 집밖을
뛰쳐나가기도 하고 이러한 나를 지키기 위해 잠도 못 주무시고 방문 앞을 지키시는
아빠에게 짜증과 화를 내며 ‘아빠는 나를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내가 하고 싶 은 일을 못하게 하는 방해꾼’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랬던 내가 어느새 평화정신재활시설에 다니기 시작한지 5년이 되었고, 그동안 정
신질환자라는 절망과 부정에서 벗어나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생활하고 있 습니다. 물론 지금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 두렵고, 내가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
까하는 생각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만 작년부터 평화품앗이자원봉사팀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그래 나도 잘 하는 게 있구나. 사람을 좋아하고 상냥하게 대 하는 강점을 살려서 이 일을 꾸준히 해 나가야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보람
도 느끼고 뿌듯함도 느끼다 보니 가까운 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하자고 권 유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처음 품앗이 봉사활동을 할 때보다 사람들도 늘었고, 어려울 때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비록 작은 일이지만 나에게 다른 사
람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의 가치를 배우게 했고 이러한 가치는 나의 삶의 성숙시키 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나를 위해 노력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 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099
Part 4.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소망
나는 여전히 늦가을과 초겨울이면 컨디션이 안 좋아져 예민해지고 사람들에게 짜 증과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에게 평화품앗이자원봉사팀은 나를 되돌아보
고 다독이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비타민과 같습니다. 한 주 한
주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팀이 지속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평화정신재 활시설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누어주기를 소망합니다. 감사
나는 평화품앗이자원봉사팀에 참여하기 전까지 “점심만 먹고 자기 시간을 갖고 놀 면서 편하게 지내도 되잖아.”하는 마음이 컸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도 조금은
이기적으로 내가 체력적으로 힘들고 어려움이 있으면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
이 들었고, 주변에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면서도 왜 계속 하냐는 말에 흔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에게 기도를 드렸고 ‘지금 넉넉하게 사는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그들도 넉넉할 때에 우리를 도와 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서로 도움을 받게 된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예전 내가 어려울 때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돌아보니 무엇보다 내 자신이 건강하니 다른 사람들도 도 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시간과 건강이 허락된다면 꾸준히 참여해볼 생각
입니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이고, 기쁜 마음으로 참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평화정신재활시설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월 1회, 4명으로 시작하여 2018년 12월 현재 주 1회, 14명의 당사자와 실무자가 참 여하고 있다. 우리 활동은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긍정적인 자기인식을 가져왔으며 지
역사회에 만연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지역 주민과의 공동체 형성 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내년 초에는 본 격적인 정신장애인 당사자 봉사단체로서 발대식을 진행하여 지역공동체에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수줍 은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공동체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삶의 주체로서 성장,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평화정신재활시설은 정신장애인 당사자분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역량 을 강화하며 삶의 주체로서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과거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요. 우리한테 자꾸 무언가 하라고 하거나 생각하라고 하지 말고, 그냥 직원 선생님들이 알아서 해줘요.”라는 말을 습관처럼 했던 당사자들은 “이번 주 설거지 는 제가 할게요. OOO선생님이 바쁘니까 한 번 더 봉사할게요.”, “OOO선생님은 요
즘 컨디션을 보니 쉬운 일로 해야 할 것 같아요.”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동료를 존 중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나아가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선물도 받고 자
원봉사자의 날 초대도 받았어요.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어요. 다른 봉사활동은 없어 요?”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의 책임과 주체성을 가지고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 히 성장하고 회복해 나가고 있다.
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항상 내가 힘들 때면 옆에서 같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평화정신재활시설의 김현정 시설장님과 박성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VOC 실천 성과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실무자가 동반자적인 위치에서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활동 을 하고 있습니다.
- 봉사팀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활동은 직위와 장애의 유무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며 단지 참여하 는 날의 컨디션과 스케줄만이 자원봉사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성원들은 서로 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자원봉사활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복지관의 경로식당을 이용
하고 있으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설거지, 배식, 식판정리, 식탁 닦기 등 소소한 활동을 통해 섬기고 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주도 활동의 확대를 통해 노원구 지역주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 봉사팀의 복지관 경로식당 자원봉사활동은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주도 하에 2017년
100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101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Part.
05
16. 신애원
노숙인훈련지원프로그램 “맞춤형 자립지원으로 희망찬 출발!”
17. 영이어린이집
쪽방촌에 한 줄기 화사함을 전해준 “행복 나눔 벽화작업”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16
노숙인훈련지원 프로그램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신애원
16.
“맞춤형 자립지원으로 희망찬 출발!” 요양보호사자격취득
노인복지관
신애원
사업개요
기 간
2013년 5월 ~ 2018년 12월 현재 대 상
신애원 생활인 내 용
노숙인훈련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경제적으로 자립 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함
요양보호사로 취업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신애원은 생활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설립목적으로 하는 노숙인재활시설로 노
숙인훈련지원사업을 통해 참여인의 욕구와 건강 및 지적수준 등 특성에 따른 맞춤 형 기능습득, 기술훈련으로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자활의지를 고취함으로 시설설립 목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지역적 특성
군산시는 어촌과 농촌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도시의 성격상 노숙인 발생률이 높은
편입니다. 연간 평균 100여명의 노숙인이 경찰서, 시청 외 관공서 등을 통해 입소하
여 일시보호하고 있으며 다양한 노숙인들을 상담하여 귀가조치하거나 관련 관공서
와 협의하여 입원치료 또는 생계 등을 긴급지원하며 지역 기업에 취업 알선 등 개 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VOC 실천 관점
이혼 등 가정파탄, 음주, 만성질환 등 오랜 악순환으로 인한 노숙인의 사회적 편견 에서 벗어나 정서적 편안함을 갖고 영적인 안정을 도모한다.
노숙인훈련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에 참여하고 필요한 기술을 습득함으로 안정
사회복귀한 후 가정을 이룸
적인 사회복귀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며 성숙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105
Part 5.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사회복지관
정신적, 신체적 재활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이행할 수 있 우리 사회에서 노숙인이라는 사람은 실패자, 만취자, 정신질환자 등 부정적인 시각
인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요양병원
의 성실한 정직원 요양보호사로서 그 역할을 열심히 해 내고 있습니다. 도움을 받
지만 노숙인의 원인을 그 사람들에게 찾는 것이 편견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다양
는 사람이 아닌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으로 만족한다는 송영석씨의 말처럼 우리 직
한 분류의 노숙인들이 생활하는 이유로 인해 신애원은 늘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많
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신애원 생활인들이 삶의 주체가 되어 천천히 재활해가는
습니다. 글을 모르는 사람, 대학을 다녔던 사람,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 자 두 노숙인이 되어 이곳 신애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생활하고 있는 생활인들에
게 우리는 정신적, 신체적 ‘재활’이라는 목적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모습을 지켜보며 격려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당사자의 글
하였습니다. 무계획적인 생활로 인해 얻은 당뇨, 위궤양 등 질병으로 건강이 악화
되었습니다. 건강을 한순간에 잃게 된 후 생계수단이 없어지고 여러 여관을 돌아다
2012년부터 실시된 노숙인훈련사업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습득, 자격취득 련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결과는 ‘참여를 하지 않겠다’ 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
가 있는 사업이다보니 참여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으로 인해 참여를 거부하는 생 활인들이 많았습니다.
송영석씨 또한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책을 놓은지 너무 오래 되어 서 머리가 멍청해졌어요”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자체적인 예산을 통한 단기적인 훈 련사업은 예전에도 운영되었지만 시설별로 비교가 되는 공식적인 결과가 나오는
사업은 처음이라 참여자 선택부터 사업 운영까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송영석씨
는 반강요적인 참여로 시작하였으나 본인이 결과에 만족이 높고 실제 자격증을 취
득하여 취업과 퇴소까지 안정적으로 한 첫 번째 노숙인훈련사업의 성공사례로 다 른 생활인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송영석씨가 취업을 한 이후 신애원에서 함께 생
활한 여자 생활인과 부부의 인연을 맺음으로 가정을 이루고 안정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을 통해 노숙인시설 종사자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7년 간의 사업운영 동안 많은 감동사연으로 자격취득의 결과를 벗어나 다른 의미를
주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 컴퓨터를 알게 된 이후 수어차례의 실패를 반복 한 후 마지막 도전에서 워드자격증을 딴 생활인, 몇 년간의 운전면허 도전을 통해
자신의 얼굴이 있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게 된 생활인, 바리스타 자격증부터 시작
하여 제과자격증까지 취득한 후 군산지역에 있는 빵집에 취직하여 퇴소한 생활인 등 노숙인훈련사업을 통한 감동적인 사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생활인 참여의 한 계, 운영사업의 부족 등 노숙인훈련사업 운영에 어려움은 많으나 참여한 생활인의 106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배움
청소년시기에 가출을 한 후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하다가 성인이 된 후 선원생활을
있습니다.
등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참여한 생활인에게 처음 노숙인훈
신애원
이제 사회의 낙오자가 아닌 재도약을 꿈꾸는 희망의 사람입니다. 송영석씨는 노숙
에서 보는 편이 많습니다. 실제적으로 노숙인시설에서 생활하는 생활인들은 대부
녀가 여러 명인 사람, 다리가 절단된 사람, 젊은 시설 돈을 많이 벌었던 사람.... 모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훈련사업을 통해 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종종 무서움의 대상이 되는 노숙인은
분 장애와 만성질환으로 경제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우리들의 이웃사람들이
김미영 생활복지사
노인복지시설
노력으로 인한 감동사연으로 인해 담당 선생님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는 책임감을 갖고 안정된 사회복귀를 실천한다.
실천가의 글
노인복지관
니면서 생활하였습니다. 모아둔 돈도 다 쓰고 노숙인이 된 후 당뇨와 허리 디스크 송영석 생활인
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돈이 없어 강제퇴원하게 된 저를 받아 준 곳이 신애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
이 저를 움츠리게 만들고 신애원이라는 곳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허리고통이 심하였으나 당뇨가 심하여 수술하는 것도 위
험할 정도였지만 신애원의 돌봄으로 허리디스크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로 당뇨도 스스로 조절할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허리 수술을 한 후 장애 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지원받게 된 장애수당은 무일푼이었던 저에게 경
제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설 생활이 익숙해지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 까 고민하던 중에 선생님의 제의로 노숙인훈련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배우
고 싶었던 기술이나 자격증을 돈 걱정 없이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세상을 미워하던
마음에서 어느새 고마운 마음으로 변하였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
움이 컸지만 매일 화이팅을 외쳐주시는 선생님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내가 열심히 해야 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소망
처음에는 공부를 한 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되어 책이 무섭고 낯설어서 폈 을 때 어지러울 정도였습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처음 운전면허학원을 간 첫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당장 갈 곳이 없어 거리를 헤매던 내가 이곳에 운 전면허를 배우러 오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은 그 이후에 계속 일어났습니다. 기적
같은 일들은 나를 일으켜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힘을 주었습니다. 운전
면허를 취득한 후 선생님과 신애원 가족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었습니다. 다음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107
Part 5.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신애원
해에 요양보호사 자격에 도전하였습니다. 돌봄을 받았던 내가 다른 사람을 돌볼 수
있다는 것에 흥미가 더욱 생겼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습니다. 남자 요양보호사는 취업에 유리한 조건이라서 바로 취업할 수 있었습 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 3개월 후에 집을 계약하고 퇴소하였습니다. 감사
서천한국요양병원에 취업하여 2대교로 근무하면서 피곤하고 힘든 적도 많았지만 단 하루도 결근하지 않고 신애원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일하였습 니다. 현재 근무하는 직장과 환자로부터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으며 지금까지 근무 하고 있습니다. 신애원에서 부부의 인연으로 되어 만난 여성분과 결혼을 하게 되어
알콩달콩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신애원을 입소할때는 다시 사회생활을 할 거라고 는 기대하지 못했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애원에 무 한한 감사를 드리고 더욱 성실하게 생활하여 감사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VOC 실천 성과
노숙인의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정서적 편안함을 갖고 영적인 안정을 도모한다.
-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이 악화된 생활인들에게 미술치료, 원예요법 등 정서안정도 모프로그램,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간호사의 전문적 약물관리, 음악요법 등 긴장완화
프로그램,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보호작업장 운영, 취업알선으로 금전적 안정 등 단계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였다.
노숙인훈련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에 참여하고 필요한 기술을 습득함으로 안
정적인 사회복귀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숙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지 원한다.
- 노숙인훈련사업은 생활인들의 욕구와 건강, 장애, 지적수준 등 특성을 반영하고 기술
서천한국요양병원에 취업하여 2대교로 근무하면서 피곤하고 힘든 적도 많았지만 단 하루도 결근하지 않고 신애원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일하였습니다. 현재 근무하는 직장과 환자로부터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으며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신애원에서 부부의 인연으로 되어 만난 여성분과 결혼을 하게 되어 알콩달콩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신애원을 입소할때는 다시 사회생활을 할 거라고는 기대하지 못했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애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더욱 성실하게 생활하여 감사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습득, 취미생활, 인성관리 등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운영으로 건강하게 삶을 재 활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지역사회의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책임감을 갖고 역할에 충 실하면서 안정된 사회복귀를 실천한다.
- 신애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후 안정적으로 사회복귀를 하고 요양
보호사, 제빵기능사로 각자의 근무지에서 성실한 직원으로 인정받으며, 한편으로는
신애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생활인에게 긍정적인 재활의지를 전파하여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108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109
Vision Of Community 사회복지관
STORY. 17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영이어린이집
17.
쪽방촌에 한줄기 화사함을 전해준 벽화 작업 전
노인복지관
영이어린이집
“행복 나눔 벽화작업”
사업개요
기 간
2018년 7월 14일 ~ 2018년 12월 현재 대 상
영이어린이집 결연아동 및 어린이집 졸업생 자원봉사단체 ‘사랑바라기’ 회원 내 용
영등포역 뒤 쪽방촌에 벽화 그리기 작업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벽화 작업 후
영이어린이집은 1999년부터 한부모 저소득층 중 부모가 저녁근무를 하는 가정의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24시간 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들 에게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겨놓고 일함으로써 그들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 또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8세가 되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난 후에 아이들의 환경이 갑자기
개선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꿈을 지 원하기 위하여 매주 ‘토요교실’을 운영하고 ‘어린이집 졸업생 비전 캠프’를 다년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아이들의 성장을 계속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단순히 받기만 하는 것에 익숙해
지기 보다는 받은 것을 세상으로 흘려보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아이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느끼고 그것을 위해 실천하기로 했다.
나눔은 어릴 때부터 습관화하고 지속하여야 할 것 같아서 아이들의 나눔을 성장시 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하였으며 쪽방촌 벽화작업도 여러 가지 형태 의 프로그램 중 하나였으며 참여 인원 모두가 가장 큰 보람을 느낀 프로그램이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111
Part 5.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지역적 특성
사회복지관
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타인을 사랑하고 섬기면서 자기 안의 사랑을 흘려보내야
속 받기만 하면 자기 안에 고이게 되고 그것이 자기연민이 되는 것을 알았고 그것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에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나눔을 어렸을
때부터 배울 수 있게 여러 나눔 프로그램과 행사에 노출시키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줄 수 있도록 가르침을 전달하였습니다.
고 있다. 그러한 인연으로 쪽방촌에서 유난히 어둡고 냄새나는 장소에 벽화 작업을
2년 연속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활동도 하고, 용돈을 모아 호프
하길 원하기에 기회가 닿아 어린이집 졸업생 대상으로 하고 있는 토요미술 수업의
컵 대회 행사에 간식을 사서 응원을 하는 활동도 진행하였고, 토요미술학교에서 벽
아이들과 함께 쪽방촌 벽화 작업을 하였다.
화 그리기 작업 또한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1월에는 연탄 배달 활동까지 다양
영등포구 내 지역공동체의 영적,육체적 기아의 종식을 위해 우월적 시혜자가 아닌
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하여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동반자적 위치에서 공동체를 섬겨야 한다.
기존의 음식 나누기와 연탄 배달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결연아동 연1회 이상 자원 봉사활동참여 의무화 등 나눔에 대한 계획을 아이들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 공동체가 속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 어야 한다.
벽화 작업 같은 경우도 미리 사전답사부터 페인팅 작업까지 아이들이 함께하면서 7월 더위에 힘들었지만 보람도 함께한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땀을 쏟으며 사
5년 전 무더운 여름, 영이어린이집을 졸업한 한 아이의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랑을 전하고 보람을 느껴서 받은 사랑을 주는 사랑으로 다른 공동체에도 나눌 수
“졸업한 아이가 게임에만 빠져서 아무 곳에도 가지 않고, 어떤 프로그램에도 참여
있는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나눔이야말로 정말 좋은 습관이
하지 않으려 해요. 혹시 어린이집에서 이런 아이들에게 캠프 같은 활동을 참여할
기 때문입니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가정을 온전하게 지키는 데에 노력을 다하는 저였 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을 가정으로 돌려보내기에 바빴고 아이들을 졸업시킴으로
아이들이 세상의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조금씩, 조금씩...
당사자의 글
서 의무에서 벗어나길 바랐던 저의 부끄러운 마음에 금이 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스트레스해소 프로그램, 꿈과 비전을 준
비하는 비전강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 저녁 시간의 영성훈련을 거쳐 이튿날에는 집에서 스스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진행하며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캠프를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또한 캠프 진행
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어린이집 선배들의 자원봉사까지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정기적인 토요미술학교, 요리교실 등을 시작 하였습니다.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토요일마다 미술을 배우면서 어린이집 창문이나 정문 등에 그림 작업을 하였지만 는 핑계로 참여를 소홀히 할 수 있었지만 결과물을 보면 보람 있을 것 같기도 하여
활동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패턴
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그 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어린이집 졸업생을 대상으로 1박2일 비전캠프를 시작했습니다.
배움 · 소망
이번에 벽화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사실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고1이라서 바쁘다
한 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한 사람 이상의 온전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 앞에 놓인 문제에만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것
112
영이어린이집
랑의 날 기념 과일나누기, 피자 만들어 배달하기 등 여러 해 동안 나눔 활동을 쪽방
린이집 아이들과 텃밭농사지은 것으로 바자회를 실시해 나누거나, 도시락 배달, 사
한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절반은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쪽방촌 쉼터에 전해드리
조정미 원장
장애인복지시설
그렇게 비전캠프가 3년 동안 진행되고 자리를 잡으면서 그 경험을 통해 사랑은 계
졸업생 비전캠프에서는 음식을 정해 재료손질부터 요리, 포장까지 완료해서 참여
실천가의 글
노인복지시설
영이어린이집은 영등포 유흥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등포역과 가까이에 있어서 어
촌 가까이에 있는 노숙자쉼터와 함께 이어가고 있다. 또한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VOC 실천 관점
노인복지관
김인서 영이어린이집 졸업생 고2
작업을 하고 그것을 오리고 그림을 본뜨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선생님과 상의하면 서 여러 날을 준비했습니다.
벽화작업을 하는 날은 엄청나게 더운 날이었습니다. 물과 얼음을 계속 먹으면서도 땀이 많이 났고 오래되고 좁은 골목에서 하수구 냄새도 심했습니다. 그럼에도 덥거 나 힘들어서 서둘러하고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집에서 나와 벽화를 기다리시는
주민들 입장을 생각해서 신속하게 진행해 시간 안에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묵묵
히 함께 작업하는 동생들도 기특했고, 자원봉사자 분들은 매달 이렇게 봉사하신다 고 하니 존경스러웠습니다.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113
Part 5. 노숙인 재활시설/어린이집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영이어린이집
그 더운 날 생긴 땀띠가 저에겐 아직도 흉터로 남아 있지만 어두운 나무색깔에 검
은 곰팡이 천지였던 골목에 문마다 색을 형형색색 다르게 칠하고 여러 가지 모양의 패턴과 나무 그리고 꽃들을 집마다 그려주면서 제 마음에서도 빛이 나오고 있는 것 을 느꼈습니다. 마치 이곳을 전혀 다른 곳으로 변화시킨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
다. 무엇보다 박수까지 치시며 좋아하시는 주민 분들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 다. 누군가를 위해 고생을 하면서도 행복해지는 것을 직접 겪어보니 마음까지 따뜻 해 졌습니다. 그림이 정성으로 액자에 담기듯이 벽화를 행복함으로 쪽방촌에 담았 던 기억도 제 마음과 인생이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나의 작은 섬김을 통해 누군가가 행복해하는 모
습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눔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시 간이었습니다.
VOC 실천 성과
지역공동체의 영적, 육체적 기아의 종식을 위해 우월적 시혜자가 아닌 동반자적 위 치에서 공동체를 섬겨야 한다.
- 영이어린이집의 아이들이 도움을 받는 시혜대상을 넘어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해서 잠재적 인 재능을 개발하고 다른 공동체를 도울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었다.
지역공동체가 속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 어야 한다.
- 영이어린이집 졸업생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받은 사랑을 다시 또 누군가에게 나누어
토요일마다 미술을 배우면서 어린이집 창문이나 정문 등에 그림 작업을 하였지만 이번에 벽화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사실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고1이라서 바쁘다는 핑계로 참여를 소홀히 할 수 있었지만 결과물을 보면 보람 있을 것 같기도 하여 활동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패턴작업을 하고 그것을 오리고 그림을 본뜨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선생님과 상의하면서 여러 날을 준비했습니다.
주는 일을 졸업생 비전캠프 때마다 그 나눔이 작든 크든 진행하고 있다. 요리 대회를
열어 음식을 만들고 노숙자 어르신들께 음식 배달하기, 쪽방촌 벽화 그리기, 호프컵 대회 응원하며 후원하기, 연탄 배달하기 등을 계속 하고 있다. 아이들이 나눔의 따뜻 한 마음을 간직하고 성장해 다시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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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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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사례편찬위원회 후기 기아대책 복지시설 현황
Part.
06
Part 6. 부록
사례편찬위원회 후기
심지영 (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과장)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사례집 편찬위원회 후기
‘VOC’ 우리 기아대책만의 비전, 그 의미 있는 단어를 깊게 생각해 볼수 있고 또 우리 기아대 책 비젼이 녹아져 있는 사례집을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했습니다. 작업하는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배움도 정말 많았던 이 귀한 시간 함께 해주시고 동역해주신 우리
TF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셨던 기아대책 복지시설 기관장님을 비롯한 모든 사회복지사님들께도 모두 감사 드립니다. 조덕희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
먼저 기아대책 복지시설 사례집을 발간하게 해주신 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동안 복지시설에서 기아대책의 정신을 지닌 아름다운 열매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부족 하여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집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 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례집을 계기로 앞으로도 VOC의 가치가 실천현장에서 보다 잘 담
겨 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수고해주신 TF멤버들을 포함한 모든 기 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세진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사회복지사)
더 많은 이야기
먼저, 기아대책 VOC 실천사례집 TF팀으로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고영한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부장)
법인간사와 시설 직원들로 구성된 7명의 TF팀이 10개월간 6번 모이면서 재미와 유 익이 있었네요. 해외의 VOC 사례들은 있으나, 흩어져있는 복지시설의 사례를 어떻 게 주선하면 잘 담아낼 수 있을지 궁리하였지요.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실천을 글로 담아내고 어떻게 하면 이야기를 잘 전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저도 VOC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생각할 수 뜻깊은 시간이
었습니다. 활동 과정 매 순간이 배움과 감사로 넘쳐났습니다. 값진 경험 함께해주신 TF팀과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성방식, 취합과 편집, 목차, 분류, 제목 정하기 등 오히려 혼자하면 쉽게 할 수 있
박종수 (기아대책 복지시설팀 팀장)
하지만 “과정”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후기 몇자 적는 것도 쉽지
그 동안 기아대책의 복시시설들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공동체의 변화를 위한 수고의 결
지만, 함께 하기에 더디기도 했네요.
않은데, 각 기관과 소통하면서 각 기관에서 실천한 이야기를 담아낸 분들에게 존경 을 표하고요. 마지막으로 TF팀으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최봉현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부장)
기아대책 사례집 발간으로 처음 모였을때는 과연 책이 나올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이번 VOC 사례집 TF팀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실들을 하나로 묶는 과정에 동참할 수 있음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늘 고민해 왔던 기아대책의 VOC 가치가 실천현장에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각 시설의 사례
들을 보면서 감사한 순간이었고, 앞으로도 어떻게 수행해야할지 기대가 되는 시간들이었습 니다. 함께 해준 TF팀원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들었는데 간사님들, TF멤버들 그리고 각 기관에서 협력이 원활이 이루어져서 나올
신소연 (기아대책 복지시설팀 간사)
이번 활동을 통해 저도 기관에서의 사업이 기아대책 VOC정신으로 잘 녹여 질 수
음을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해 주신 우리 TF팀원들 모두
수 있게 되었네요
있게 해야겠다는 초심의 마음을 다지는 귀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사례집 준비를 통해 국내 지역사회의 현장에서 VOC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혀가고 있 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쭉 함께 해요.
모든 모임이 의미 있고 참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귀한 사역 함께 동역하길 소망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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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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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6. 부록
기아대책 복지시설 현황
기아대책 복지시설 현황 분류
기관명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관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중앙동복지회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노인여가�복지시설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 고성군노인복지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양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지원기관
분당시니어클럽 고성시니어클럽
우리마포시니어클럽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 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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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하계실버센터
기아대책 복지시설 VOC 실천 사례집
주소
경상남도�양산시�물금읍�오봉10길�8 서울특별시�양천구�신정중앙로�80� 서울특별시�노원구�노원로�331��
경기도�성남시�중원구�광명로�264번길�39� 서울특별시�동작구�여의대방로44길�47� 서울특별시�강동구�진황도로23길�7�� 서울특별시�강남구�삼성로�628� 경기도�군포시�고산로�223�
서울특별시�서초구�강남대로30길�73�7 부산광역시�사하구�사리로�35�
강원도�고성군�간성읍�간성로67번길�13��� 대전광역시�대덕구�계족로740번길�80�
서울특별시�마포구�신촌로26길�10�4층
경상남도�양산시�일동6길2�진흥에이원�202호 경기도�성남시�분당구�금곡로23번길�15�5
강원도�고성군�간성읍�간성로67번길�13��� 서울특별시�마포구�동교로8길�58� 대전시�중구�선화서로90�1�
경기도�성남시�중원구�도촌로8번길11 씨엔씨프라자404호
서울특별시�서초구�방배중앙로�159�6� 서울특별시�노원구�한글비석로�4�
연락처 055�365�9544 02�2603�1792 02�949�0123 031�747�9544 02�826�2900 02�2041�7800 02�549�7070
분류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노숙인�자활시설
평화정신재활시설
서울특별시�노원구�노원로�333�
지역자활센터
강동복지관�어린이집 동호어린이집
섬기는어린이집 신정어린이집
02�358�1000
031�744�9544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 군포시립푸른어린이집
042�627�0767
042�254�0841��
전라북도�군산시�새터길�20�
정신재활시설
033�682�8000
02�356�5600�
신애원
서울특별시�마포구�신촌로26길�10�3층
비공개�시설
051�293�9544
033�682�1010
우리마포보호작업장
경상북도�경산시�경청로222길�79�
기아대책�이주여성쉼터
02�578�1515
031�712�2508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소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031�399�2270
055�372�1322
기관명
어린이집
연희어린이집
영이어린이집
우리마포어린이집 정관어린이집
창5동가인어린이집 청구어린이집
해가람어린이집 행당어린이집
서울특별시�강동구�구천면로�189
서울특별시�강동구�진황도로23길71층 경기도�군포시금산로108번길15 서울특별시�성동구�금호산9길9
서울특별시�구로구�우마1다길25�
서울특별시�양천구신정중앙로80
서울특별시�서대문구�가좌로16�16�
서울특별시�영등포구�영중로4길31� 서울특별시�마포구�신촌로26길10
부산광역시�기장군�정관면�정관4로23 서울특별시�도봉구�노해로63길43� 서울특별시�중구�다산로24길81�
서울특별시�마포구�마포대로26길19� 서울특별시�성동구�행당로82
연락처 053�811�9544 02�359�1000 063�445�1782
02�949�0121 02�488�4585 02�2041�7890 031�391�6640 02�2235�0914 02�865�9111 02�2606�0755 02�333�0406 02�2631�0283 02�702�3100 051�727�1139 02�996�7787 02�2236�1466 02�393�9544 02�2295�3918
02�6925�6990 02�975�9555
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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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리는 “기대” 이야기
(Vision Of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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