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기아대책 5-6월호

기아대책 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2018 Vol.286

5+6

2017

연차보고서 특집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아대책은 후원자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2017년에도 빈곤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전세계 54 개국 829개 마을에서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성장하는 한 해였습니다. 기아대책은 수혜 지역의 상황에 맞춰 10년~15년의 중장기 계획을 세 워 공동체의 자립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017년 12월, 우 간다 쿠미 센터는 자립의 기반이 마련되어 우간다 주민들과 함께 성공 적으로 종료 세레머니를 마친 좋은 예입니다. 또한 필리핀 몬탈반에서 는 도시빈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직업훈련을 지원함으로써 3년 만에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80%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기아대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희망의 가치를 잃지 않 도록 노력합니다. 국내의 상대적 빈곤으로 고통 받는 아동과 가정을 지 원하였고, 북한의 절대적 빈곤으로 인한 굶주림을 줄이는데 노력했으 며, 나라와 가족을 잃은 난민의 건강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그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하는 과제입 니다. 작년 기아대책은 국제 연대 기아대책 소속의 한국, 일본, 대만, 태 국, 홍콩, 가나의 리더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을 통해 국제 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을 논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후원자님이 함께 해 주셨기에 많은 일들이 가능했습니다. 기아대책을 믿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아대책은

2018년에도 후원자님의 사랑과 정성이 공동체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사용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신뢰와 전문성을 갖추고, 수혜자와 후원자의 기쁨이 되는 기아대책이 되겠습니다. 기아대책 회장 유원식

02

CONTENTS 04 The Highlight of 2017 KFHI 06 해외사업 09 국내사업 12 2017 재정보고

14

행복한 변화 나는 나눔 마라토너입니다

– 이상웅 후원자

16

응급병동 365 기쁨이 되어 돌아 온 소식

18

기대 피플 한국교회와 함께 ‘선한 동행’을 만들어 갑니다

– 서울네트워크부문

22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웃음을 짓게 된 가족 이야기

24

기대 현장 숨바섬의 파수꾼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

28

기대 카툰 높은 허들을 넘어 더 큰 꿈으로

– 국내결연아동 경아(가명) 이야기

30

희망을 기대해

31

기대 알림

32

기대 뉴스

34

후원신청서

03

The Highlight of 2017 KFHI

The Highlight of 2017 KFHI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 “유엔과 비정부기구 간의 협의적 관계”에 관한 결의안에 따라 일정 자격을 갖춘 NGO 들에게 협의지위를 부여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 받았 습니다. 기아대책은 미션과 비전 성취를 위해 노력하며, 세계 시민 사회와 함께 지속가 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필란트로피클럽 & 헤리티지클럽의 성장

2014년 창단된 1억원 이상 개인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클럽과 유산기부 후원자 모임인 헤리티지클럽은 작년 한 해 동안 각 38명, 7명의 가입을 통해 현재 필란트로피 88호, 헤리티지 10호까지 위촉되었습니다. 필란트로피클럽은 후원을 위한 자선경매 를 진행하는 필란트로피 나이트,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문화행사를 즐기는 컬쳐데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교육부장관상 수상, 교육기부문화 확산에 기여 기아대책은 2015~2017년 동안 기아대책의 전국 글로벌시민교육 교육기부에 대한 실적을 인정 받아 2014년 수상에 이어 2017년에도 수상하였습니다. ‘나눔’과 관련 이 있는 교육 컨텐츠로 영유아 인형극과 뮤지컬, 초 중 고등 교육, 한톨청소년봉사단,

2017 한톨나눔캠페인, 기관방문교육, 기대서포터즈, 기대쌤 운영 등 다양한 교육 및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04

2018.5+6 | KFHI

더 쉬워진 기부, 스마트저금통 기아대책은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체크카드로 터치하면 1회 당 1,000원 이 기부되는 스마트 저금통을 제작하였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960개의 저금통 이 후원기업 및 개인사업장에 설치되었으며 총 1,600만원이 기부되었습니다. 스마트 저금통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기부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상 최대 동아프리카 기근, 스탑헝거 캠페인 진행

1년 넘게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식량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이 2천명, 기아로 사망하는 아이는 하루에 2만1천명으로 사상 최대의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아이 들을 위해 기아대책은 지난 해 3월부터 식량키트를 지원했습니다. 남수단 1만9천 가정(6월~9월), 말라위 1만9천 가정(6월부터), 탄자니아 430가정(3월~12월)에 영양식 및 생필품을 지원하였고, 2018년에도 지원을 멈추지 않고 동아프리카의 굶주 림이 줄어 들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따뜻한 밥 한끼의 선물, 청년도시락 캠페인 진행 청년의 60%가 등록금과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경제적 여유가 부족 하여 식비를 아낍니다. 기아대책은 2017년 4월, 상대적 빈곤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2개월치 식권을 지원하는 청년도시락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연중 진행되는 이 캠 페인으로 작년 한 해 약 120명의 청년들이 끼니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기아대책 은 더 많은 청년들이 굶지 않고 건강하게 그들의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사업을 확장 할 계획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책’, 성경필사 캠페인 진행 기아대책과 협력하는 교회를 대상으로 성경 필사 캠페인 ‘나의 사랑하는 책’을 진행 하였습니다. 성경 1장을 필사하며 1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한 교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94개이며, 총 11억원이 넘게 기부되었습니다. 모여진 후 원금으로는 전 세계 기아대책 사업장에 현지어 성경지원과 영성사역을 지원하는데 사용됩니다.

05

2017 연차보고서

해외사업 Overseas Business

기아대책은 가장 취약한 지역의 아동, 공동체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기대봉사단을 직접 파견해 아동결연, 교육, 보건의료, 생계지원, 인도적 지원, 영성사업 등 통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사업국가 및 지역

54 829 개국

수혜자

개 마을

해외아동개발

보건의료

1,061,714

명

인도적지원

해외사업

교육

탄자니아 돌레센터 아이들의 쉬는시간

06

생계지원

영성

2018.5+6 | KFHI

해외아동개발

가장 취약한 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며, 교회-리더-가정의 협력을 통해 공동 체가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갑니다.

수혜아동

결연국가 및 지역 결연프로그램

교육

39개 국가 128개 마을 교육·신체·사회정서·영성·지역개발·프로그램 등

있도록 돕습니다.

결연국가 및 지역 지원사업

440,565

명

44개 국가 200개 프로젝트 생애주기별 교육, 교육환경개선, 리더양성 및 성인자립교육 등

공동체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확보, 위생환경 개선, 질병예방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을 진행합니다.

수혜아동

결연국가 및 지역

지원사업

생계지원

명 (35,568명 결연완료)

기초 교육부터 리더양성에 이르는 교육사업을 통해, 공동체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수혜아동

보건의료

41,752

310,252

명

25개 국가 126개 프로젝트 식수위생, 보건의료사업, 긴급환자지원 및 치료, 모자보건 및 영양지원 등

공동체가 내부의 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일시 적인 외부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공동체 스스로가 가난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수혜자

결연국가 및 지역 지원사업

8,620

명

9개 국가 22개 프로젝트 농림수산업 교육훈련 및 인프라 구축, 소득증대사업 등

07

2017 연차보고서

인도적지원

재난과 분쟁에 놓인 이들이 존엄한 삶을 누릴 권리와 보호, 안전에 대한 기본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긴급구호, 난민 생활권 보장 등의 인도적지원 사업을 수행합니다.

수혜자

결연국가 및 지역

지원사업

영성

228,830

명

25개 국가 44개 프로젝트 긴급구호(초동대응, 조기복구, 장기재건), 재난위험경감 등

공동체의 비전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 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공동체의 영적, 육체적 굶주림의 종식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 록 돕습니다.

수혜자

결연국가 및 지역

지원사업

해외 변화스토리

31,695

명

27개 국가 64개 프로젝트 교회건축 개보수, 리더양성, 목회자훈련, 전도 성경보급 등

두 형제의 삶을 변화시켜준 아동결연프로그램 미얀마에 살고있는 미엣떼인단은 7살 때 아버지가 집을 나가셔서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와 담 배, 마약에 중독된 형과 셋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일을 나가면 형은 빈 집에서 동네 불량배들 과 담배, 마약을 했고, 미엣떼인단은 형에게 맞지 않기 위해 담배 심부름을 도맡아했습니다. 두 아들 을 보며 마음 아파하던 어머니가 기아대책을 찾아왔고, 마약 중독자인 형은 결연아동이 될 수 없었지 만 미엣떼인단은 결연프로그램과 태권도 수업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미엣떼인단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시작한 태권도로 양곤시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재 미얀마 한국 대사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학교 성적도 좋아져 기아대책의 장학생으로 양곤대학 교에 진학하였습니다. 동생의 변화에 감동을 받은 형도 현재는 마약을 끊고 컴퓨터 교실을 통해 취업 에 성공하였습니다. 대학생이 된 미엣떼인단은 센터에서 자신의 후배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자원 봉사자로 섬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08

2018.5+6 | KFHI

국내사업 Domestic Business

기아대책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한부모, 조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의 만 18세 이하 아동이 후원자와 결연을 맺어 아동 성장과 발달의 기본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결연사업

16

수혜자

3,551

개 센터

명

행복한 홈스쿨

44

수혜자

1,236

개소

명

복지시설

45

이용자

14,636

개소

명

국내사업 국내아동지원

지역사회복지

위기가정지원

중앙동복지회관 희망돌봄교실 아이들의 발표시간

09

2017 연차보고서

국내아동지원

지역사회복지

저소득 소외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생계주거, 교육, 문화정서, 건강의료, 가족기능 회복을 지원하여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이루어갑니다.

국내 결연아동 수

3,551

행복한홈스쿨 아동 수

1,236

행복한홈스쿨 센터수

44개

과 협력하여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수행합니다.

전국 복지시설 수 중점사업

14,636

명 (1일 이용자)

45개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회복지시설 수탁운영, 물품지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아동의 가정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 합니다.

지원가정 수

지원사업

국내 변화스토리

명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공동체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수

위기가정지원

명

35

가정

교육비, 주거비, 생활비, 의료비, 문화정서 등

묵묵히 사회복지사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태희 태희는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로 한쪽 팔과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아버지와 두 명의 오빠와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희는 늘 가족을 잘 돕는 밝은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학교 에서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돕다가 되려 따돌림의 대상이 된 태희. 신체적 언어적 폭력, 아버지의 장 애에 대한 놀림이 이어지자 참을 수 없던 태희는 자퇴를 하였습니다. 태희가 검정고시를 칠 수 있도 록 기아대책은 모금을 진행하였고, 다행히 학원비와 교통비가 마련되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첫 시 험에 당당히 합격한 태희는 곧바로 가족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희는 훗날 자신의 아버 지처럼 아픈 사람들을 돕는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10

2018.5+6 | KFHI

북한사업

기아대책은 인도적 지원, 투명성 확보, 취약계층 집중 지원, 자립의지 고취, 현금지원 불가의 5대 원칙을 기반으로 북한 아동과 공동체의 회복을 돕습니다. 급식 및 방한용품, 질병치료를 지원하며 소득증대를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합니다.

수혜자

사업대상지 (북한전역)

지원사업

생명지기

명(연간누적)

9개도 24개 프로젝트 영양식 및 간식, 체육 방한용품, 구충제, 영유아산모지원, 소득증대 등

기아대책은 국내외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생명지기 사업을 수행합니다. 질병과 빈곤으로 인해 소외 받는 사람이 없도록 긴급의료지원, 정책개발 시범 사업, 보건의료CRS등을 진행합니다.

수혜자

행복한나눔

300,000

6,148

명

협력병원 및 기관

37개

긴급의료지원

27회

이른둥이(미숙아)지원

54명

행복한나눔은 나눔가게 운영, 공정무역 공익상품 유통 및 판매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여 국내외 소외 이웃의 자립을 돕습니다. 나눔문화 참여인원

일자리창출 재사용 문화 확산 공정무역 지원 농가수

32,347

명

12명(취약계층,실버세대,경력단절여성) 163,791점(기증품) 934명 * 더욱 자세한 사업보고는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1

2017 재정보고

2017

2017년에도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해외, 국내 및 북한에서 다양한 구호개발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재정보고

기아대책은 보내주신 후원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 될 수 있도록 합니다. 해외 및 국내사업장에서 외부 회계감사와 내부감사를 진행하여 사업이 투명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입부 항목

후원금

내용

2017년 결산

비율

4,863,335,470

9.0%

해외아동결연후원

12,093,816,762

22.2%

교육, 식량, 수자원, 긴급구호, 의료보건, 영성사업, 기대봉사단 후원

16,461,641,333

30.2%

1,294,980,024

2.4%

615,282,710

1.1%

4,274,045,462

7.9%

일반후원

국내사업 중 가장필요한 곳에 우선 지원되는 후원금

해외아동결연후원 해외구호개발후원 북한아동결연후원

북한아동결연후원

북한구호개발후원

식량, 문화정서, 의료보건, 수자원, 농축산사업 후원

국내아동결연후원

국내아동결연후원

국내복지사업후원

생계주거지원, 문화정서사업, 국내복지시설, 행복한홈스쿨 후원

8,621,675,036

15.8%

729,976,683

1.3%

후원물품

기업,개인이 기증하는 식량, 의류, 의약품 등 물품후원

1,255,906,001

2.3%

행복한나눔

공정무역커피, 나눔가게, 바자회 수입

2,835,958,205

5.2%

수익사업

임대료,이자 수입

583,403,903

1.1%

기타수입

기대봉사단훈련비, 비전트립참가비, 기타기관지원금

830,682,443

1.5%

54,460,704,032

100%

생명지기후원

환아 의료지원사업 후원

합계

지출부

2017년 결산

비율

해외아동결연사업

해외결연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

10,087,704,495

18.9%

해외구호개발사업

교육, 식량, 수자원, 긴급구호, 의료보건, 영성사업, 기대봉사단 지원

14,426,176,816

27.0%

물품지원

기업, 개인이 기증하는 식량, 의류, 의약품 등 물품후원

북한아동결연사업

북한결연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

북한구호개발사업

식량, 문화정서, 의료보건, 수자원, 농축산 지원

항목

해외지원

북한지원

국내지원

342,972,702

0.6%

1,048,654,592

2.0%

683,707,911

1.3%

국내아동결연사업

국내결연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

3,649,759,656

6.8%

국내복지사업

생계주거지원, 문화정서사업, 국내복지시설, 행복한홈스쿨 지원

7,670,202,236

14.4%

물품지원

기업, 개인이 기중하는 식량, 의류, 의약품 등 물품후원

1,168,495,253

2.2%

525,380,221

1.0%

행복한나눔

공정무역커피, 나눔가게, 바자회, 국내외 구호 사업

2,764,510,704

5.2%

회원개발사업비

나눔문화확산을 위한 후원개발 및 회원관리 비용

2,613,620,250

4.9%

운영관리비

법인운영을 위한 인건비, 관리비

7,592,812,791

14.2%

기타지출

기대봉사단훈련, 비전트립, 수익사업 수행에 소요되는 제반경비

기타지원

생명지기

합계

12

내용

긴급의료지원이 필요한 국내외 취약계층 및 이른둥이의 의료지원

852,776,667

1.5%

53,426,774,294

100%

2018.5+6 | KFHI

* 더욱 자세한 재정보고는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아래 표는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복)기아대책,(재)행복한나눔을 통합한 표입니다. * 2017년도 후원금 중 당해년도에 미사용된 금액은 차년도로 이월되어 후원하신 목적에 따라 사용됩니다.

5.2% 행복한나눔

수입 항목 후원금

1.5% 기타수입

후원물품

89.9% 2.3%

행복한나눔

5.2%

수익사업

1.1%

합계

수익사업

2.3%

비율

후원물품

기타수입

1.1%

89.9%

1.5%

후원금

100.0%

14.2% 운영관리비

지출 항목 해외지원

46.5%

북한지원

3.3%

국내지원

23.4%

기타지원

1.0%

행복한나눔

5.2%

회원개발사업비

4.9%

운영관리비 기타지출 합계

1.5%

비율

기타지출

4.9% 회원개발사업비

5.2% 행복한나눔

46.5% 해외지원

14.2% 1.5%

100.0%

1.0% 기타지원

23.4% 국내지원

3.3% 북한지원

13

행복한 변화

나는 나눔 마라토너입니다 – 이상웅 후원자 그의 자녀는 100명이 넘는다. 해외, 국내, 북한까지 전 세계에 퍼져 있다. 기아대책 후원자 중 가장 많은 아동결연후원을 하고 있는 이상웅 후원자 얘기다. 꾸준한 나눔의 비결을 물으니 ‘반복’과 ‘훈련’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일도, 건강을 돌보는 것도 모두 나눔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그의 ‘독한’ 나눔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서윤심 홍보미디어팀 간사 사진 최윤희 메이저기프트팀 간사ㆍ모든커뮤니케이션

“아이들을 좀 더 후원하고 싶은데요” 2009년. 기아대책 상담팀으로 걸려온 한 후원자의 쉬어 버 린 목소리 너머에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다. 몇 달 사이 그의 후 원 아동은 50명으로 늘어났다. 감사 인사와 함께 새로운 결연 아동의 정보를 전달하려 건 전화에 후원자는 어렵게 말을 이었 다. “성대 마비로 통화가 어렵습니다. 아내와 통화해 주세요.” 하루에 100명 넘는 환자를 상대해야 하는 의사가 목소리를 잃었을 때의 절망감. 2009년 발병한 연축성발성장애는 그의 삶의 좌표를 돌려놓았다. 모든 것을 포기할까 생각했던 그 때 에, 이상웅 후원자는 인생의 벼랑 끝에서 ‘나눔’이라는 동아줄 을 잡았다. “몸과 마음을 아파보니 알게 됐어요. 아픈 자들,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게 주어진 역할을 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눔을 차츰 늘리면서 마음이 회복됐 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도 함께 회복했어요.”

14

2018.5+6 | KFHI

그는 처음부터 나눔을 숙명으로 여긴 사람은 아니었다. “경제

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쉴 수가 없단다. 그는 “소명이 있기에

적으로 여유 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어머니의 설득에 넘어가,

절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후원을 기다리고 있는 결연아동들

역사학도를 꿈꾸던 고등학생은 의대에 진학했다. 적성에 맞

도 그에게 맡겨진 소명이다.

지 않아 학업을 포기할까 고민하기도 수 차례. 방황의 시기에

“작년에 국내 결연아동 캠프에 갔어요. 담당자에게 후원을 기

예수를 ‘인생의 멘토’로 삼게 됐고, 지금은 스스로를 ‘예수주

다리는 아이들이 몇 명이나 있냐고 물으니 ‘수 백 명이 넘는다’

의적 분배주의자’라고 말한다. “어렸을 때는 ‘일단 돈을 많이

고 답하더라고요. 그 말이 가시처럼 마음에 걸려 있어요. 제가

벌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신앙이 생기고 ‘나누는 삶을 살겠

건강을 잃으면 그 아이들을 더 후원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강

다’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어요. 첫째 아이를 낳은 후에 아내

박처럼 건강을 관리하고 있어요.”

가 기아대책 신문 광고를 보더니,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따뜻

이상웅 후원자는 “후원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다는

하게 사랑받고 지내는데 다른 곳에는 굶주린 아이들이 많다’

것을 몰랐다면 차라리 마음 편했을 것”이라고 농담처럼 말하

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맺어진 케냐 아이가 저의 첫 후원

며 “알게 되었으니 모르는 척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아동이었어요.” “기아대책은 내게 ‘족쇄’와도 같아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같은

“소명이 있기에 절제할 수 있어요”

목표를 갖고 달려가는 기아대책의 직원, 다른 후원자들이 있기

그렇게 시작한 아동결연은 차츰 늘어나 후원아동이 백 명을 넘

에 계속 할 수 있죠. 젊었을 땐 내가 가진 것들로 인한 ‘인정받

어섰다. 웬만한 직장인의 한 달 월급이 꼬박꼬박 후원금으로

음’ 덕에 삶이 재밌었다면, 지금은 가진 것을 흘려 보내는 기쁨

빠져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을 자녀들과 지인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나눔은 이웃과의 행복

“훈련이에요. 연속성이 없다면 어느 순간 나눔에 대한 생각을

한 동행의 시작입니다.”

하지 않게 돼요. 후원금 자동이체 문자가 오면 ‘아, 이번 달도 내게 주어진 일을 했구나’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생겨요. 제게

자신에게 주어진 나눔의 길을 완주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지

주어진 ‘사역’이라고 생각해요. 다행히 아내와 가족이 제 목표

는 이상웅 후원자의 동행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에 동의하기에 할 수 있는 일이에요. ” 정기적으로 후원을 시작한 뒤 그의 삶의 모든 초점이 바뀌었 다. 그렇게 좋아하던 친구들을 만나는 일도 줄였다. 사람 만나 는 일을 정말 좋아하지만 절제한다. 2002년 개업한 후 3일 이 상 쉬어 본 기억이 없다. 연세가 많으신 환자분들이 자신을 기

결연아동들로부터 온 서신

나눔을 숙명이라 말하는 이상웅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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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병동 365

기쁨이 되어 돌아 온 소식 2017 후원내역보고 2017년 168명의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약 3천4백여만 원의 후원금으로 5명의 아이가 긴급의료지원을 받았고, 덕분에 아이의 가족들은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수술과 빠른 회복으로 일상생활에 잘 복귀한 아이도 있지만,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더디지만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2017년 7+8월호

알덴의 가족에게 찾아 온 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심한 화상의 고통을 그대로 느끼며 살던 알덴은 기아대책을 통해 한국의 화상전문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상처 부위가 넓어 3개월 동안 얼굴, 가슴, 턱, 배, 오른쪽 팔, 어깨와 허벅지 등 총 6번 의 큰 수술을 받아야했습니다. 알덴은 어렸지만 수술의 고통을 잘 참으 며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화상 부위의 통증이 완화되면서 알 덴에게 희망이 생겼습니다. 필리핀으로 돌아간 알덴은 초등학생이 되 었고 정의로운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도 갖게 되었습니다. 변화는 알덴의 가족에게도 나타났습니다. 부끄러움이 많고 무기력했던 알덴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받은 많은 응원과 알덴의 변화 모습을 보며 표정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가정을 잘 챙기면서도 자신의 성장을 위해 기아대책 생계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만두 장사를 시작하였 습니다. 알덴의 가족은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각자의 꿈과 희망을 갖 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지원내역: 입원 수술비 및 체재비 5,60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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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6 | KFHI

2017년 1+2월호

척추측만증 수술로 키가 10cm 이상 자랐어요! 일곱 살 때부터 척추측만증으로 척추가 108도나 휘어져 고통을 받았던 엘리자는 국내 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건강하게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수술한지 1년 이 지난 지금, 엘리자의 키는 10cm 이상 자라고 숨도 편안히 쉬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내역: 척추측만증 입원 수술비 17,994,000원

2017년 3+4월호

계속 응원할게, 아기천사들 1.2kg대로 태어난 민우와 준우. 긴 시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하였지만 민 우는 발달 단계를 예측하기 어려웠고 준우는 수두증으로 머리가 많이 부어있었습니다. 기아대책을 통해 필요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어느덧 교정 20개월이 된 민우 는 의사표현을 명확히 하며 또래의 발달단계를 잘 따라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준 우는 큰 수술을 받으며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기적적으로 잘 견뎌주고 있습니다.

지원내역: 재활치료 및 수술비 5,825,050원

2017년 9+10월호

더디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지성이 뇌병변장애와 희귀질환으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지성이는 작년에 비해 키가 많이 컸습니다. 언어는 아직 옹알이 수준이지만 전보다 더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감정도 다 양하게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눈 맞춤이나 소리에 대해 예민했던 부분은 차츰 나아지 고 있지만, 목 가누기는 안 되어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해보입니다. 큰 변화는 없지 만 더디게 변화되는 지성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원내역: 재활치료비 및 입원비 2,255,000원

2017년 11+12월호

꾸준한 재활치료로 성장하는 현우 이른둥이로 태어난 현우는 뇌성마비의 영향으로 운동기능장애와 인지발달저하를 보였 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의 부담감이 큰 현우네는 기아대책을 통해 꾸준히 집중 재활치료 및 보조기를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혀 서있지 못했던 현우는 30초 이상 서 있을 수 있게 되었고, 조금씩 보행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운동기능과 더불어 언어 인지능력도 향상되었습니다. 꾸준한 재활치료로 서서히 성장하고 있는 현우입니다.

지원내역: 재활치료비 및 입원비 2,5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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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피플

한국교회와 함께 ‘선한 동행’을 만들어 갑니다 서울네트워크부문 다른 이에게 무엇인가 부탁을 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후원을 요청하는 일이라면 더욱 그렇죠. 하지만 언제나 당당하게 교회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모금’을 하는 게 아니라 ‘동행’을 요청하기에 이들의 열정은 지치지 않습니다. 글 사진 서윤심 홍보미디어팀 간사

(왼쪽부터)김현진, 김경애, 윤지훈, 조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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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6 | KFHI

서울네트워크부문 간사들의 일과는 이른 새벽 시작됩니다. 각종 후원 결과보고서와 제안서를 들고 후원이사회를 엽니다. 지역 후원이사회를 책임지는 이사님들께 후원 보고를 드리고, 앞으로의 사역의 방향을 정하는 자리입니다. 때로는 호된 질책을 듣기도 하지만, 좋은 일에 후원금을 잘 써주어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듣고, 열정 넘치게 사역에 동참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고 옵니다.

조현준 팀장 : 올해로 입사 9년이 되었네요. 막연히 ‘누군가에

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NGO에 입사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반대를 하셨어 요. 그래서 일반 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진로를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죠. 나눔과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 고, 끝내 기아대책을 선택했어요. 입사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어요. 윤지훈 간사 : 2012년 입사 후 북한 사업 부서에서 꾸준히 일

(오른쪽)기대선교주일 행사를 준비중인 윤지훈 간사

해왔어요. 서울네트워크부문으로 옮긴 지 2년이 채 안 되었어 요. 사업부서도 매력이 있지만, 후원자님을 최일선에서 만나고 감동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모금부서에서 일하며 느끼는 좋은

Q. 교회를 대상으로 모금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점이에요. 현진 : 주말, 새벽 근무가 많은 게 저희 부서 업무의 특징이에 김경애 간사 : 저는 체육을 전공해서 졸업을 하고 퍼스널트레

요. 지역후원이사회 멤버가 대부분 목회자들로 구성돼 있어

이너로 활동했어요. 그쯤 교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일을 하며 사

그 생활 패턴에 따라 업무 스케줄을 정해요. 많을 때는 한 달에

람을 돈으로 생각하고 있는 제 모습이 싫어지더라고요. 생명을

회의와 행사가 열다섯 개 정도 돼요. 간사들의 이런 수고를 알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기아대책을 알게 됐

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할 때가 많아요.

어요. 오랜 준비 끝에 2015년에 입사했습니다. 일하며 개인적 으로 신앙에 긍정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요. 교회를 안 좋은

지훈 :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기대봉사단과 활동하기에 더

시각으로 보는 시선이 많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많은 고민을

당당하게 교회에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은 저희의 강점이에요.

하는 후원자님들이 계셔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때문에 오히려 자부심을 갖고 후원을 요청할 수 있어요.

김현진 간사 :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하고

현준 : 처음 기아대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함께 기아대책의

싶었어요. 기아대책과 인연은 2014년부터예요. 나눔교육팀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립니다. 전혀 저희를 모르던 분

에서 잠시 일할 기회가 생겨 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을 교

들께 사역을 소개해 드리고, 후원이 이어져 해외 사역 현장의

육했죠. 그리고 2015년에 모잠비크에서 NGO봉사단으로 일

변화를 이끌어 내고, 나눔으로 인한 교회의 변화를 보는 전체

했고, 지난해에 입사했어요. 기쁘게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업무에서 좋은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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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피플

‘한국 교회의 진정한 선교 파트너 기아대책’. 이 설명이 부끄럽지 않게 만드는 것은 간사들과 교회의 열정이다. 떨리는 첫 후원제안이 받아들여져 귀한 후원이 이어지고, 귀한 후원금은 사역 현장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10년 넘게 꾸준히 한 지역을 후원한 덕분에 자립을 앞둔 사역 현장, 백 명 넘는 지역 아이들을 한 교회의 성도들이 일대일 결연을 맺어 소중히 양육하고 있는 교회. 후원자의 열정과 간사들의 섬김이 만나 맺어진 열매다.

Q. 감사한 후원자님들이 굉장히 많겠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분이나 교회가 있을 것 같아요.

로 건강이 많이 안 좋으세요. 필란트로피 클럽 위촉식을 기구 에서 진행했는데, 마치고 식사를 하러 이동하는데 휠체어에 앉 아 조용히 눈물을 흘리시면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

현진 : 저는 지난 3월에 필란트로피 위촉식을 진행했던 엄점순

요. 감사한 건 저희인데 나눔을 통해 기쁨과 감사를 느끼는 후

후원자님이 가장 마음에 남아요. CBS ‘더미션’ 방송을 통해 기

원자님을 보며 나눔이 기쁨이라는 말을 체험한 순간이었어요.

아대책을 알게 되셨다고 하는데, 이후 후원자님 건강이 안 좋 아지면서 더 큰 금액을 기부하고 싶다고 가족들이 먼저 연락을

지훈 : 감사한 후원자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좋아

주셨어요. 찾아 뵙고 필란트로피 클럽을 소개해 드리니 취지에

하는 교회는 작지만 분위기가 가족같이 좋은 곳이요. 얼마 전

공감하시고 가입을 약속해 주셨죠.

에 기대선교주일을 전체 성도 200명 정도 모이는 교회에서 했어요. 80명이 정기 결연후원 신청을 해 주셨어요. 성도님들

현준 : 저도 엄 후원자님이 가장 마음에 남아요. 후원자님께서

이 사이가 좋고, 좋은 일은 함께 하자는 분위기가 있어서 서로

는 연세가 많으시고, 암이 전이 되어서 거동이 불편하실 정도

권면하시더라고요.

서울네트워크부문은? 서울 지역 교회를 대상으로 모금을 기획하고 후원이사회를 섬깁니다. 구 단위로 조직된

19개의 후원이사회를 관리하고, 담당 지역의 고액후원자 관리, 교회를 대상으로 한 선교예배 등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관악구 후원이사회와 함께한 노블리스오블리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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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6 | KFHI

경애 : 복음과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운 교회가 좋아요. 제

가 담당하고 있는 용산후원이사회에 속한 서울이태원교회는 방문하거나 담임목사님과 전화 통화를 할 때마다 힘을 얻어 요. 저희를 진정한 선교 파트너로 생각해 주시거든요. 업무 때 문에 연락을 드렸어도 개인적인 신앙에 대해 조언을 해주세 요. ‘떡과 복음’을 전하는데 열정이 있는 교회죠.

Q. 마지막으로, 그간 후원자님께 다 전하지 못한 얘기를 해주신다면?

해외사업현장에 방문한 김경애 간사

경애 : 교회를 단지 후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

떻게 하면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합니다. 믿고 지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맡아서 섬기고 있는 용 산, 종로구 후원이사님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현준 :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요. 처음 현진 : 교회에서 후원을 약속해 주시는 성도님들 대부분이 연세

입사했을 때 선배 간사님의 얘기가생각나네요. 자원봉사자, 아

가 지긋하세요. 그래서인지 후원신청서를 쓰시면서 “나 죽으면

르바이트 등 기구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친절히 대해

이 아이는 어떻게 하지?”라는 말씀을 하세요. 어떤 분들은 “3만

주시는 거예요. ‘왜 그렇게 하시냐’고 묻자 “다른 많은 구호단

원은 약속 못 하겠고, 1만 원은 할 수 있다”며 후원신청서를 써

체가 있는데 기아대책을 선택하고 함께 일해주시는 것이 감사

주세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후원자님들을 보면 가

해서”라고 답하더라고요. 그것을 제 ‘초심’으로 삼았어요. 지금

슴이 뭉클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만나는 모든 후원자님께도 같은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믿을 수 있는 사역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갑니다.

– 박재범 서울네트워크부문장

“사역의 전문성으로 교회와 사역현장의 동반성장을 만들어 갑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명성교회는 7년동안 필리핀의 세인트버나드

올해로 15년차. 기아대책의 구 별 후원이사회 등 서울의 교회 네트워크

지역을 교회가 ‘입양’해 후원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지역에서 필요한 지역

를 탄탄히 조직해 나가는 역할을 해온 박재범 서울네트워크부문장. 1년에

개발사업을 후원해 주시고, 성도님들은 결연아동들을 후원합니다. 또, 꾸준

300여 개의 교회를 방문하며 기아대책을 소개하고, 후원 감사 인사를 전합

히 정기적으로 현장 방문을 해서 선교 현장을 돌아보는 비전트립을 진행하

니다. 박 부문장이 가장 강조하는 점은 ‘동반성장’입니다.

고 있어요. 성도들의 만족도가 높기에 교회도 꾸준히 동행할 수 있는 거죠.”

“해외에 500명 가까운 선교사(기대봉사단)를 파송해 선교와 구호사역을

15년 넘게 교회를 섬기며 그가 전하고 있는 메시지는 한결같습니다. 나눔은

함께 하고 있는 곳은 기아대책 뿐입니다. 교회와 같은 비전을 품고, 성도들

교회의 DNA가 되어야 한다는 근본적인 이야기입니다. “최근 나눔보다 생존

의 참여를 통해 교회에서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해외 현장에서는 생명

을 고민하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어 안타까워요. 사회적으로 교회의 입지가

이 살아나는 일을 할 수 있기에 ‘동반성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좁아질수록 오히려 나눔에 힘써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상의 그늘진 곳

자신감을 갖고 지금도 교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배경에는 실제 이런 성장과

을 밝히는 일을 하는데 더 많은 교회가 힘을 모았으면 하고, 기아대책도 힘쓰

시너지를 경험하고 있는 많은 후원자와 교회 덕분입니다.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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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웃음을 짓게 된 가족의 이야기 2017~2018 후원내역보고 작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5명의 국내결연아동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희망온 캠페인을 제외한 4명의 아동 사연을 통해 125명의 후원자님이 소중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긴급생계지원비, 수술비, 이사비, 난방비 등 시급한 문제 앞에 어려움을 겪던 결연아동과 가족은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웃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글 조현경 홍보미디어팀 간사 일러스트 손민정

2018년 1+2월호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동우네 가족 희망온 캠페인의 아동으로 소개 된 동우의 부모님은 얼마 전 기아대책 간사에게 편지 한 통을 건네주셨습니다. 동우네 가족을 도와주신 많은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정성스러운 손편지였습니다.

지원내역: 주거비(보증금, 이사비, 월세, 집기구입 등) 30,000,000원

약간의 심술궂은 바람과 함께 따뜻한 봄날이 오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은 잘 계신지요? 동우와 저는 후원자님들의 후원금으로 깨끗한 집도 얻고 바람도 안 들어오는 곳에서 목욕도 따뜻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감기를 달고 살았던 동우도 이제는 아프지도 않습니다. 저 또한 예전 집에 있을 때보다 몸이 조금 좋아진 것 같습니다. 매년 난방비 때문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 후원자님들이 보내 주신 후원 난방비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저도 계속 몸을 추슬러서 동우도 잘 키우고 저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겠습니다. 새해에도 후원자님들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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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우 엄마 드림

2018.5+6 | KFHI

2017년 3+4월호

꾸준히 치료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는 주현이 머리에 혹이 있어 심한 두통에 시달렸던 주현이는 현재 수술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1년 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3월에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몸무게 미달 등 신체조건 때문에 잔병치레가 많고 수술을 할 조건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주현이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해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고, 계속 정기검진을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 볼 예정입니다.

지원내역: 병원비 및 생활비 집행 1,928,000원

2017년 7+8월호

씩씩하게, 자신 있게 살아가는 승철이 승철이네는 부모님이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으셨고, 승철이와 두 명의 누 나는 극심한 생활고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승철이네 가족이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생활비 및 월세를 지원하였고, 승철이네는 더 이상 인스턴트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굶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승철이는 자신감이 많이 생겨 학교생활에 적극적 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원내역: 주거비 및 생활비 3,196,500원

2017년 9+10월호

쉼터에 입소한 준호네 가족 준호네는 가정의 상황에 의해 어머니께서 아이들을 데리고 쉼터에 입소하시게 되었습 니다. 회보 사연 소개 시 생계비와 주거비 마련에 지원 할 예정이었으나, 집행하려는 시 점에서 쉼터에 입소하셨고, 쉼터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중복 지원을 할 수 없기에 후원금 사용을 잠시 보류해 두었습니다. 쉼터에서 퇴소하실 때에 아이들과 거주 할 집을 마련하 셔야 하기에 이후 주거비로 후원금을 지원 할 계획입니다.

지원내역: 주거비 2,655,000원 (쉼터 퇴소 시 지원)

2017년 11+12월호

새로운 공부방을 선물 받은 정훈이 정훈이는 동호와 함께 희망온 캠페인의 지원 아동으로, 회보를 통한 후원금은 2018년 3월 ~11월에 지원 될 예정입니다. 희망온 캠페인을 통해 정훈이는 공부방을 가지게 되었고, 책상, 의자, 책장 등의 학습기기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을 지원받았습니다. 또한 난방 용품을 지원받아 할머니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니고 있던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원비를 지원받아 종합학원을 다니며 행복해하는 정훈이입니다.

지원내역: 생계비 1,710,000원 (2018년 3월~11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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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현장

숨바섬의 파수꾼 함춘환 · 김성혜 기대봉사단 곳곳에 고인돌이 널려있는 숨바섬. 여느 인도네시아의 울창한 숲과는 다른 척박한 곳이다.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드는 일 밖에 할 수 없고, 조상의 시체와 같은 공간에서 잠이 드는 열악한 곳.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산과 산 사이를 헤매며 숨겨진 마을을 찾아다니는 선교사가 있다. 숨바섬 사역 11년차,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이다. 글 조현경 홍보미디어팀 간사 사진 함춘환 인도네시아 기대봉사단

숨바섬 뿔루빤장 지역의 린디초등학교 학생과 함춘환 기대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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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6 | KFHI

을 참지 못하고 독이 든 고구마를 먹고 쓰러져 있는 아이들의 모습.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은 미어지는 가슴을 붙잡고 애써 밝게 웃으며 그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숨바섬의 발견되 지 않은 다른 마을에도 굶주린 사람들이 많을 것이므로, 이들 은 계속하여 새로운 마을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지난 10년 간 차가운 산 속에서 노숙도 하고, 현지인들과 하루 한 끼 옥수 수죽을 먹으며 15개의 마을을 찾은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 단은 꾸준히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어느 곳 하나 풍족하게 먹 는 마을이 없이 모두가 굶주린 삶,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함께 밖으로 나가자 숨바섬 마을 사람들은 직업이 없다. 하루 종일 특별한 일 없이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 부부

하늘을 멍 하니 바라보는 일만 반복할 뿐이다. 산 아래의 시내 나 섬 밖으로 나가면 직업을 구할 수 있는데, 숨바섬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산 아래의 시내로 나가는 것조차 두려워한다는

숨바섬의 숨은 마을을 찾아서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은 제대로 된 장비 없이 4시간 이

것이었다. 어느 마을의 13세 소녀, 뿌뜨리는 입술과 잇몸, 입

상 산을 넘는 베테랑이다. 벌써 11년째 숨바섬의 산 곳곳을 헤

책 생명지기 사업 중 긴급의료지원을 통해 한국에서 수술을 시

매며 새로운 마을을 찾아다니고 있다. 제주도 면적의 5배나 되

켜줄 수 있어 부모를 찾아갔지만 뜻밖의 답을 들어야했다.

천장이 갈라져 있는 구순구개열로 고통을 받고 있었고, 기아대

는 이 곳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과 산 사이에 마을들이 있 는데, 시내를 제외하고는 차량 진입이 어려워 오로지 걸어서만

“이 산을 벗어나는 것도 두려운데 어떻게 한국이란 곳을 가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전기와 병원이 없는 곳이며, 척박한 땅

요? 내 아이는 고통스럽게 살다 죽을 운명이에요.”(Mr. Wulang)

으로 옥수수만 소량으로 재배 할 수 있는 곳이다.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이 문명과는 동떨어진 숨바섬과 인

숨바섬 사람들은 산 ‘밖’을 미지의 세계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연을 맺게 된 건 10년 전, 의료봉사팀과 함께 숨바섬에 들어가

그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굶주림보다 크기에 늘 굶고 있을 뿐

면서부터이다. 항공사측의 실수로 일행의 비행기표가 모두 취

이었다. 하지만 굶는 것이 익숙하다고 하여 먹고 싶은 욕구가

소되었고, 5만 달러를 지불하고 전세기를 띄워 숨바섬에 들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야 하는 상황이었다. 숨바섬과는 인연이 아니라는 생각에 포기 하려 했을 때, 아내의 한 마디가 모두의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돈 때문에 숨바섬 마을 사람들을 향한 사역이 멈추는 걸 원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그 마을을 위해 우리가 가 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가요.” 함춘환 기대봉사단은 아내의 말에 힘을 얻어 급하게 돈을 구해 무사히 숨바섬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렇게 시작 된 숨바섬 사역. 그 곳에는 상상 이상의 열악함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먹을 것이 없어 2주일이 넘도록 굶은 사람들과 배고픔

구순구개열 수술을 위해 입원한 뿌뜨리와 아빠

25

기대 현장

“굶는 건 익숙해요. 하지만... 단 한번만이라도 흰 쌀을 배부르게 먹어보고 싶어요.” (Ms. Nur) 기본적인 욕구조차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기대봉사단 부부는 가장 첫 번째로 식량사업을 진행했다. 매일 배부르게 먹을 수 는 없지만 하루에 두끼씩 두달을 먹을 수 있는 쌀과 영양식, 그 리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동시에 숨바섬 사람들이 자립 할 수 있는 힘이 필요했기에 척박한 땅 위에 농사가 가능한 종자씨 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찾고 있다. 또한 무기력하고 삶에 대한 의욕이 없는 마을 사람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지 리더를

장례비용이 마련될 때 까지 시체를 집에 보관하는 숨바섬 주민들

양육하여 함께 의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던 뿌뜨리는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 의 설득으로 한국에서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 부모와 아이는 한 국에서 받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아이의 건강을 위해 노

숨바섬 지역정보

력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인도네시아 소순다 열도 중남부에 있는 섬으로 동서로 긴

느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간 가족은 숨바섬 밖에

모양이며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창하고 풍

서 보고 느낀 것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고, 섬 밖에 대한

르게 척박하고 메마른 땅이다. 매우 가난한 지역으로 전기,

막연한 두려움은 호기심과 열망의 대상으로 바뀌어 갔다.

일렁이는 변화의 물결 숨바섬에서만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함춘환·김성

성한 열매가 맺히는 여느 인도네시아 정글의 모습과는 다 전화, 병원이 없고 정령 숭배와 고인돌 문화, 노예문화가 존 재한다. 면적: 11,153 km2 인구: 685,186명(2010년) 행정구역: 누사통가라티무르 주

혜 기대봉사단은 자카르타의 한 공터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한센인들도 돌보고 있다. 한센병은 과거 나병으로 불리던 만성 감염병이다. 온 몸에 발진, 고름, 출혈이 일어나고 심한경우 신 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기대봉사단 부부는 평소 구걸하며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당하는 한센인을 위해

1년에 2~3번 소풍을 간다. 4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소풍을

한센인 마을 정보 한센병은 과거 나병으로 불리던 만성감염병이다. 온 몸에 발진, 고름, 출혈이 일어나고 심한경우 신체의 일부가 떨어 져 나가기도 한다. 한센인은 수도이자 인도네시아의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의 모스코 지역 인근 공터에 무리를 지어 살게 되면서부터 그곳을 한센인 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두 명이 준비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따르지만, 한센인들의

인구: 약 1,100명

행복한 모습을 보면 멈출 수 없다고 한다. 첫 소풍을 마치고 어

행정구역: 자카르타 특별수도지역

떤 점이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한 명이 이렇게 대답했다.

종료: 이슬람교 100%

“맛있는 밥도 먹고 선물도 받아서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태

말랑 지역정보

어나 처음으로 나도 사람이라는 걸 느낀 거예요.” (Mrs. Titin)

말랑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인도네

한센인들은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을 통해 자신이 ‘존귀

시아에서 네 번째로 크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50만 여 명의 인구 중 85만 명이 학생인 교육 도시이며, 약 50개 의 대학이 있다.

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다. 처음엔 기대봉사단 부

면적: 110.06km2

부를 개종시키려고만 하는 낯선 사람으로 생각하고 욕하고 무

인구: 약 1,500,000명

시했지만, 이제는 ‘친구, 형제’로 생각하며 부부를 핍박하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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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자바티무르 주

2018.5+6 | KFHI

숨바섬 뿔루빤장 지역의 아동을 안고 기도해주는 함춘환 기대봉사단

린디초등학교 학생들의 생애 첫 책가방과 학용품

하려 하는 이슬람 사람들로부터 온 몸으로 막아 지켜주는 든든

숨바섬 사역 한 눈에 보기

한 지원군이 되었다.

꿈을 꾸는 사람들 어느덧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역을

15 개

13개

한 지 11년차가 되었다. 그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 몸이 너무나

마을 발견

학교 교육지원

지쳐 포기 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기대봉사단 부부는

(직간접 수혜자 2,500명)

(학생 1,600명)

숨바섬과 한센인 사람들의 변화된 모습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솟는다고 말한다. 숨바섬 마을 사람들은 조금씩 섬 밖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며, 밖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젊은 세대들 중 에는 인도네시아의 교육 도시인 말랑의 기독교 종합대학교에

6개

20,000

교회 건축

약 명 의료혜택 수혜자

(2018 4개 추가 건축 예정)

(누적인원)

입학하였고,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는 아이도 생겼다. “두려워하기만 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이 기적 같 아요.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공부를 마치고 돌아가 숨바섬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많은 사람 들이 섬 밖을 나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거예요.” (Ms. Yunika)

550명

6개 교회 출석인원 (주일학교 학생 250명)

2,000

명 식량배급대상

한센인 마을의 어린 자녀들도 기아대책으로부터 교육지원을 받아 가난의 대물림이 끊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 고 있다. 함춘환·김성혜 기대봉사단은 단 한명이라도 삶에 대 한 희망과 꿈을 찾을 수 있다면, 자신들의 몸이 불편하더라도 계속하여 사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 무

100명 리더양육

28

명 교사 및 목사 배출

시와 차별을 받으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 을 살아가겠다는 기대봉사단 부부. 오늘도 헌신의 길을 묵묵히 기쁨으로 나아가고 있다.

27

기대 카툰 글 편집실 그림 벼리

얘들아 많이 춥지? 엄마 배고파

사업 실패로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면서, 경아는 8살 때부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아 어머니에게 허리 디스크와 우울증이

엄마, 오빠와 셋이 살게 되었습니다. 경아네는 당장 먹을 것,

찾아왔습니다. 경아와 오빠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찾아

잘 곳이 없어 절망스러운 하루하루를 이어가야 했습니다.

생계비를 벌었습니다.

경아는 성적이 우수했지만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취업을 목표로 산업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경아는 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임하며 성실하게 학교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봉사활동을 이어가던 중 경아에게는 간호사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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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을 이루고싶었던 경아는 무료강의를 통해 밤새워 공부하며

성실히 학업에 임한 경아는 간호학과에 입학했고,

대학 진학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 그 꿈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며 기뻐했습니다.

2018.5+6 | KFHI

안녕하세요, 기아대책이죠..?

기아대책은 경아가 무사히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아대책의 그러나 딸의 합격 소식에 기쁜 것도 잠시,

다른 사업, 기타 단체와의 연결을 진행했습니다.

경아 어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근심에 휩싸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휴학도 고민했는데, 기아대책이 후원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 장학금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 긍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어요.

경아는 기아대책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간호사가 될 거예요. 제가 걱정 없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처럼, 저도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게요. 고맙습니다!

기아대책은 국내아동결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가정의 상 황에 따라 생활비, 치료비, 긴급하게 필요한 영역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여전히 어려운 아이들이 많습니다. 재능이 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성장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 해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세요. 아동결연이 시작되면 문자로 아 동의 기본정보를 공유하고, 아동성장보고서와 연차보고서 등 으로 상세한 상황을 안내 드립니다. 경아와 같이 성실한 아이 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함께 만들 여러 분의 마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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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미얀마 탄더삔 마을의 수혜아동이 웃고 있다. 사진 황민영 홍보미디어팀 간사

기아대책 가족 사단법인 기아대책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재단법인 행복한나눔

MISSION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세상의 영적 , 육체적 굶주림이 종식되는 때까지 그 부르심에 응답하였다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입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 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긴급구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QR 코드를 찍으면 기아대책 모바일웹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ID: @기아대책

www.facebook.com/hungersaver blog.naver.com/hungersaver www.youtube.com/hungersaver 발행일 2018년 5 월 1일 발행처 기아대책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59다길 109 대표번호 02-544-9544 팩스 02-514-7213 등록번호 라 - 08758호 등록일자 1992년 9월 발행인 손봉호 편집인 유원식 디자인 디자인수다 02-3446-5202 인쇄 연합 프로세스 02-2272-3830 격월간 기아대책은 한국도서잡지 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격월간 기아대책 / 1992년 9 월 등록 / 등록번호 라 - 08758 호 / 2018 -5·6 통권 286 호 지구촌 굶주린 이웃을 돕기 위해 발행하고 있습니다. 기아대책 활동을 주위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별책부록 기대봉사단소식

COVER STORY

희망을 기대해

기아대책 결연아동의 어린이날 행사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2017년 어린이날에 결연아동들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부르키나파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파티도 하고 선물도 받았어요! 선물 상자에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랑 음료수가 잔뜩 들어서 정말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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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캄보디아

“우리에게도 책가방이 생겼어요! 센터에서 준 색연필과 공책을 넣어 다닐거예요! 빨리 집에 가서 자랑하고 싶어요!”

“아기 병아리 같이 귀여운 노란색 티셔츠를 선물 받았어요! 새 옷을 입을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해요!”

파라과이

가나

“선물 꾸러미를 받았어요! 먹을 것이 잔뜩 들어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집에 가서 동생들과 나눠먹을거예요!”

“바람이 빵빵하게 들어 있는 새 축구공을 선물 받았어요! 오늘은 학교가 끝나고 해가 질 때 까지 친구들과 축구하며 놀거예요!”

기대 알림

2018.5+6 | KFHI

2018 후원자 필드트립 기대GO! 기아대책 현지 사업장에 방문하여 결연아동도 만나고 직접 봉사활동도 하며 후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후원자필드트립 기대GO!에 참여해주세요.

탄자니아 편

스리랑카 편

찬란하게 빛나는 섬, 그 섬에 가고 싶다.

인생에 한번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돌레센터 아동들

스리랑카 아동과 봉사활동 참여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졌지만, 심각한 빈익빈 부익부의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매력 넘치는 나라 스리

문제로 많은 주민들과 아동들은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는

랑카. 그 곳엔 스리랑카의 아름다운 경관보다 더 아름다운

그곳에서 기아대책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

눈망울을 가진 후원 아동들이 살고 있습니다.

내일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정 : 7월 19일(목) ~ 7월 27일(금) 7박 9일

일정 : 8월 8일 (수) ~ 8월 15일(수) 6박8일

아동개발센터명 : 돌레 센터

아동개발센터명 : 콜롬보 센터

참가비 : 350만 원

참가비 : 240만 원

*홈페이지 [기아대책소개-교육과봉사-후원자필드트립]에서 상세일정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항공권 금액 / 참여 인원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최소 6명 이상 신청 시 출발하며, 인원 미달 시 일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일정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후원자 필드트립 자주하는 질문

필드트립 신청 및 문의

02-544-9544

Q 미성년자도 갈 수 있나요?

A 보호자 1명 동반하여 갈 수 있습니다. 단, 미취학아동은 참가할 수 없습니다.

Q 활동 일정 동안 어떤 활동을 하나요?

A 기아대책 아동개발센터 및 사업장 방문, 아동 및 가족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며, 봉사활동도 진행됩니다. 봉사 활동 내용은 페인트칠, 책걸상 수리, 아동 교육, 아동과 함께 하는 나들이 등 현지의 필요에 맞게 운영합니다.

Q 봉사활동 인증이 가능한가요?

A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 가능합니다. 1일 최대 8시간 인정됩니다.

Q 저는 후원자인데, 함께 가고 싶은 지인은 후원자가 아닙니다. 후원자가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나요?

A 참가할 수 있습니다. 후원자 가족, 친구도 함께 가셔서 기아대책의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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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뉴스

후원서비스팀

후원서비스팀

Major Gifts본부

후원자소모임 기대해 ‘공동체의 자립’편 진행

인도네시아로 다녀온 후원자 필드트립 기대GO

반포원에서 열린 필란트로피데이

지난 3월 24일 기아대책 염창캠퍼스에서 기아대

지난 4월 11일부터 3박 5일간 기아대책 후원자

4월 19일 반포원에서 필란트로피클럽 정기모임

책 후원자 52명과 함께 우간다 쿠미 마을의 자립

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해외봉사활동을

이 필란트로피데이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후원자들의 감

다녀왔다. 도시 빈민촌을 방문하여 아동교육, 아

는 우간다 이명현 기대봉사단의 이야기를 통해 기

동적인 후원스토리 나눔, 우간다 이명현 기대봉사

동과 함께 나들이, 급식 만들기 및 배식 봉사활동

아대책에서 추구하는 공동체의 자립에 대하여 알

단의 강연, 우갈리 체험 등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을 진행했다.

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필란트로피클럽은 기아대 책 후원자 리딩그룹으로서 1년에 2번 정기모임

가졌다.

을 진행한다.

캠페인기획팀

사회공헌협력2팀

사회공헌협력2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아대책 결연의 날 행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소외계층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

한국거래소 ‘국내 지역아동센터 지원’ 후원금 전달

지난 4월 15일 중국 상하이한인연합교회에서는

지난 3월 20일 기아대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월 7일 증시개장 62주년을

기아대책 결연의 날 행사가 열렸다. 2주에 걸쳐 진

회와 국내 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후원

기념하여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및 가족 8,000여

행되는 이번 행사의 첫 시작에 기아대책 유원식 회

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공

명이 참여한 금융투자인 마라톤대회를 개최했으

장이 방문하였고, 2010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

유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

며, 마라톤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을 기아대책

어 온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한 이번 사업은 14,000여명에게 맞춤형 복지 서

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국재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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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6 | KFHI

KFHI NEWS LETTER 광주전남

경기중부

경기북부

봉선중앙교회에서 진행 된 기대선교주일

안산후원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구리후원이사회 글로벌 리더십세미나

지난 3월 4일 봉선중앙교회에서 기대선교주일이

경기중부는 지난 3월 11일 안산 반월중앙교회에

경기북부는 지난 4월 11일 구리후원이사회와 함

진행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함춘환 기대봉사단의

서 후원이사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

께 조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백경

사역 스토리와, 유은성 음악대사의 찬양콘서트가

임회장으로 임명된 손근수 장로는 기아대책 사역

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지역 목회자 및 지역

열렸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수꼬다디 센터와

동참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 날 반월중앙교회에서

리더들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유원식 기아

모로레조 센터 60여명의 아동을 위한 후원이 이

는 아프리카 급식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대책 회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

루어졌다.

기아대책에 전달하였다.

행하였다.

경기남부

경남

전북

수원 영화교회, 기대선교주일 참여

창원교육지원청과 상호업무협약식 진행

베트남 수자원개발을 위한 기대콘서트

지난 4월 8일 수원영화교회에서 진행된 기대선교

경남본부는 지난 3월 23일 창원교육지원청과 함

지난 3월 4일 김제제일교회에서 민호기 음악대사

주일에서 나눔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전달하

께 창원 나눔누리 청소년 해외봉사단 사업 활성화

와 함께하는 기대콘서트가 진행됐다. 은혜로운 찬양

였고, 기아대책의 사업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

를 위한 MOU를 진행하였다. 창원교육지원청은 학

과 감동이 있는 자리였고, 이를 통해 베트남 초등학

했다. 이 날 잠비아 아동 80명이 결연 되어 지속적

생들의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과 기부 및 나눔문화

교의 수자원개발 사업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아동결

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확산을 위해 기아대책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 후원이 이루어졌다.

제주

충북

행복한나눔

제주 기대쌤, 아이들에게 인성교육 진행

미세먼지를 주제로, 영유아 뮤지컬 진행

아홉살 된 서울극장점, 새단장 이벤트 열어

제주본부는 지난 4월 11일 제주 기대쌤 워크샵을

기아대책은 지난 4월 3일부터 청주아트홀에서 영

열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대쌤은 찾아가는 인성교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면역력’이라는

2009년 5월 ‘서울극장’ 1층 공간을 지원받아 문을 연 행복한나눔 서울극장점이 지난 3월 27일 새단장

육 전문 강사로, 4월부터 12월까지 제주지역 초등

주제의 건강나눔뮤지컬을 시작했다. 청주지역 어린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본

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연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행복한나눔의 고은아 이

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2018년 인

미세먼지 대처법을 배우고 지구마을의 면역력이 부

사장(전 서울극장 대표)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

성교육 지방보조금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족한 친구들을 위한 저금통 나눔에 동참 할 수 있다.

며 나눔을 확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33

정기후원으로 아이들의 "꿈"을 이어주세요! 후원참여방법

신청서 작성

1666-9572로 사진 전송

휴대폰으로 촬영

사진촬영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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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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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3만원

(

K-

)명 기타(

)만원

기타(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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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성명, 연락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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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기간 종료 이후 만 5년 간 보관 후, 복원이 불가능한 방법으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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