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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제5319호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A
메트로밴쿠버 16일부터 또 다시 폭설 주의보
화성시 정 시장 등 공무출장단 밴쿠버 방문
태평양저기압대 들어와 북극 기단과 만나 세계 최저기온 20위권에 캐나다 18개 포함 지난주 목요일 폭설이 내렸던 메트로밴 쿠버 전역에 화요일부터 더 많은 폭설이 예상되고 있다. 연방기상청은 15일 오전 현재 16일부터 17일까지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폭설 주의 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극 기단으로 영하 권에 머물러 있는 BC주 지역에 습기를 머 금은 태평양 저기압대가 16일부터 남서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찬 공기를 만나 많 은 눈이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평양 저기압의 따스한 공기 로 인해 점차 기온이 올라 17일부터 일부 지역은 진눈개비나 비로 바뀌어 내릴 가 능성도 높다. 16일까지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기 때 문에 폭설로 인해 도로에 결빙된 지역이 많아 운전에 큰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BC주 교통인프라부도 메트 로밴쿠버, 프레져밸리, 그리고 밴쿠버섬의
폭설과 어는비(freezing rain)에 대비하기 위해 눈치우기와 결빙 제거 인력을 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드에게 이번 눈과 어는비 로 인해 가능하면 16일 오후부터 17일 오 전까지 자동차로 이동을 하거나 야외활동 하는 것을 삼가해 달라고 안내했다. 또 고 속도로에서 도로 정비를 하는 요원들의 안전을 위해 주의 깊게 운전을 해 줄 것 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미리 도로사정을 https:// www.drivebc.ca 사이트에서 학인해 볼 것도 권장했다. 한편 지난주 캐나다의 북부 지역이 영 하 50도 가깝게 떨어지면, 극단적 날씨를 보여주는 WX-NOW의 가장 추운 장소 20위권에 캐나다가 19개나 들어갔다. 15일 오전 중에도 20개 지역 중 18개가 캐나 다 위치했다. 나머지 2지역은 러시아였다. 표영태 기자
눈길 운전조심, 보행자 조심 메이플릿지 단독 차사고 탑승자 중상 들을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알더그로브 보행자 교통사고로 사망 지난주에 내린 폭설로 메트로밴쿠버 전 체적으로 도로 상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연달아 차와 관련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리지메도우RCMP는 지난 13일 밤에 발 생한 단독 교통사고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45분에 메 이플릿지의 듀디 트렁크 로드(Dewdney Trunk Road) 22600블록에서 은색 혼다 시빅단독 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 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동쪽 으로 향하다 도로를 벗어나 전신주와 들 이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일선 경찰은 현장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은 운전자와 중상을 입 은 동승자를 발견했고, 응급구조대가 이
경찰은 사고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조 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난 목격자의 제보를 604-463-6251번으 로 받고 있다. 또 5일 오전 7시에는 엘더그로브의 26 에비뉴와 28에니뷰 사이의 264 스트리트 에서 보행자가 자동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있었다. 경 찰은 이번 사고가 음주나 과속이 원인은 아니라고 일단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단시간에 내린 폭설 로 인해 많은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는데 ICBC는 이날 3500건 이상의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ICBC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운전자들의 76%가 겨울철 도로 상황에 맞춰 올해 윈터 타이어를 장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영태 기자
화성시 정명근 시장과 버나비시 마이크 헐리 시장이 14일 버나비마운틴 공원의 민타라 레스토랑에서 가진 버나비시의 환영 만찬에서 자 매도시로 우정을 다지는 기념품을 주고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 성시의회장 등 화성시 공무출장단이 지난 12일 밴쿠버를 방문해 4박 5간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12일(금)에는 주밴쿠버총영사관을 방문해 견종호 총영사와 화성시-서부 캐나다 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자문 간담회를 가졌다. 14일(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버 나비시의 마이크 헐리 시장의 초대로 버나비시 소유의 버나비마운틴 공원 에 위치한 민타라(Mintara) 레스토
랑에서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올해로 자 매도시를 맺은 후 14주년이 되는 것에 대해 축하를 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화성시와 버나비시는 15일(월)이 오 전 9시부터 새볼트예술센터(Shadbolt Centre For The Arts)에서 양 도시 의 상호 협력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화성시와 버나비시는 2010년 버나비 시와 자매도시를 맺었다. 한편 정 화성시장과 공무출장단은
표영태 기자
뉴욕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상호 협력 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후 세계 최 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가 열리는 라스베가스를 방문해 화성시의 '20조 원 투자유치'에 나섰다. 작년에 화성시는 시 승격 22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특례시 자격을 얻었다. 기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자동차 관련 기업만 2000여 개가 넘는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덜란 드의 ASML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 업들이 입주해 있다. 표영태 기자
A2 종합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검찰 수사심의위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장 기소 권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위원장 강일
산소방서장에 대해선 1 대 14로 불
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거나, 검찰의
사심의위는 2020년 6월 이재용 삼
원 전 헌법재판관)가 2022년 10월
기소를 권고했다.
수사 결론이 공정성·중립성 논란으
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 혐의 수사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김 청장은 ‘10·29 이태원 참사’ 당
로 이어질 소지가 있는 사건에 대
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했지만 검찰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
시 안전관리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해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은 기소했다.
장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15일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
관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
하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 수사심의
결론 냈다. 15명의 수사심의위 위원
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
는 기구다. 150~300명의 풀을 구성
위 소집은 이원석 검찰총장의 결심
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8시간에
에 이태원에서 핼러윈 행사가 열리
해 위원회가 소집될 때마다 무작위
에 따른 것이란 점에서 심의위 권고
걸친 논의 끝에 9(기소) 대 6(불기
면서 인파가 몰려 사고 가능성이
추첨으로 15명의 위원을 선정한다.
를 무시할 순 없을 것이란 분석도 나
소)으로 김 청장을 기소할 것을 검
예상됐음에도 경찰력 투입 등 안전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이 위원장을
온다. 이 총장은 1년여 검찰 수사의
찰에 권고했다. 부실·늑장 대응으
조치에 부실했다는 게 김 청장에
맡고 있다.
혼선이 계속되자 지난 4일 직권으
로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업무상
대한 주요 혐의 내용이다.
수사심의위 결정은 형식상 강제성
로 심의위를 소집했다. 정진우 기자
과실치사상)를 받는 최성범 전 용
수사심의위는 정치·사회적으로 의
이 없는 권고적 효력을 갖는다. 수
dino87@joongang.co.kr
속도 붙는 제3지대 통합 ‘새·개·미’ 함께 비전 대화 나선다 제3지대의 통합 움직임이 빨라지고 “곧 첫 미팅, 양향자·금태섭도 합류”
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준
있다.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과
석 전 대표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
정태근·박원석 전 의원이 주축인 ‘
각 세력 색깔 달라 일각선 회의론
신경민·최운열은 민주당 탈당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연해 ‘설 전 제3지대 통합’에 대해 “ 솔직히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는 15일 국회에서 확대운영위원회
래대연합이 먼저 시작한다. 새로운
“텐트를 크게 쳐달라. 추우면 어떤
다. 그는 “20일경 창당 절차를 완료
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미래 관계자는 “비전 공유 테이블
가. 기꺼이 함께 밥 먹고 함께 자겠
하는데 창당 자체가 합당용같이 된
주중 이낙연·이준석 신당뿐만 아니
을 꾸리기로 합의했다”며 “곧 첫 미
다”(이낙연 전 대표), “비도 바람도
다”며 “무엇보다 내부적으로도 선
라 양향자·금태섭 신당까지 (함께
팅을 갖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혁
막을 수 있는 큰 집을 지었으면 좋
명한 보수정당 지향이냐, 빅텐트 지
하는) 첫 ‘가치·비전 대화’가 가시화
신당 관계자는 “각 진영의 가치와
겠다”(이준석 전 대표)는 등의 말이
향이냐를 놓고 갈등이 있다”고 설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석 공동
비전이 무엇인지 대화하고, 그 대화
나왔다. 미래대연합 이원욱 의원은
명했다. 한편 신경민·최운열 전 의
창당준비위원장은 “어제(14일) 이낙
를 실시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
15일 CBS 라디오에 나와 “가급적
원 등은 이날 민주당을 탈당하고
연·이준석 전 대표를 만났을 때 가
이라고 말했다.
설 전에 국민의 밥상에 ‘저런 정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금태섭 전
치·비전에 대해 상호 검증하고 합의
전날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
이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의원과 손잡은 류호정 의원도 정의
하기 위한 대화를 제안했는데 양쪽
회 출범식에 앞서 이낙연·이준석
싶다”며 “하나의 정당을 만드는 게
당을 탈당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
다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전 대표와 김종민 의원은 여의도
목표”라고 말했다.
이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가치·비전 대화’는 우선 이준석
스타벅스에서 회동을 갖고 “국민의
그러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것
있다”고 비판했다. 비례대표인 류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
힘과 민주당의 기득권 구조를 타파
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각 세력
의원은 탈당 즉시 의원직을 상실한
칭)’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
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는 등의 의
이 추구하는 정책과 이념이 다른
다.
표의 ‘새로운미래(가칭)’, 그리고 미
견을 나눴다. 이어진 출범식에서도
데다 향후 비례대표 배분도 뇌관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용혜인, 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 만들자” 또 꼼수 위성정당 우려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민주당 내 일
에서는 비례대표 후보 상위 순번을
도를 무력화했다. 더불어시민당은
등 군소 야당이 뭉친 ‘개혁연합신
부 기류와 맞물리고 있다. 민주당
받아야 민주당과의 제휴에 의미가
총선 뒤 민주당과 합당했다.
당’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비례
지도부는 최근 현행 준연동형 비례
있다. 민주당 일부 중진은 “비례 앞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당장 비례
연합정당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제(정당 득표율의 절반을 의석수와
순번은 소수 정당 후보, 뒤 순번은
연합정당에 포함될 수 있는 세력부
용혜인(사진) 기본소득당 의원은
연계)가 유지될 경우 비례 의석을
민주당 후보를 배치하면 문제가 해
터 논쟁거리다. 조국 전 법무부 장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반윤(反
노린 위성정당이나 비례연합정당을
결된다”는 말도 한다.
관이 주도하는 싱크탱크인 ‘리셋 코
尹) 개혁 최대 연합을 만들어내자”
창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
민주당이 단독 위성정당 대신 소
리아 행동’은 18일 열릴 세미나에
며 “민주·진보 진영의 책임 있는 모
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수 정당을 포함한 비례연합정당을
용 의원을 토론자로 초청했다. 최
든 세력에 수평적 비례연합정당 결
“위성정당 제도를 방지할 수 없을
우선 고려하는 것은 자신들이 만든
근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이 적극
성을 공식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
때 (비례연합정당은) 불가피한 선택
선거제도를 스스로 뒤집는다는 부
적으로 포용력을 발휘해 (반윤) 연
밴쿠버 날씨 오늘(화)
러면서 “민심을 국회 의석에 고스
지”라고 말했다.
담 때문이다. 지난 총선 때 민주당
대를 꾸려주길 희망한다”고 제안했
1° /-2°
비례연합정당이 구성되면 민주당
은 “다양한 정당의 의회 입성을 장
다. 용 의원도 함께할 세력으로 “민
과 소수 정당이 같은 간판을 달고
려한다”며 준연동형제를 도입해 놓
주당, 정의당, 진보당, 조국”이라고
비례 후보를 낸다. 소수 정당 입장
고 결국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해 제
언급했다.
란히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를 안착하자”고 덧붙였다. 용 의원의 주장은 비례연합정당
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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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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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막 오른 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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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미 대선
A3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미 대선 첫 경선 열기 영하 35도 혹한도 못 식혔다 <체감온도>
미 대선 첫 경선 열기 영하 35도 혹한도 못 식혔다 미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특파원 현장을 가다
<체감온도>
득 채운 지지자들은 헤일리 전 지사가 등장하자 일제히 ‘니키(Nikki)’를 연호 하며지지자들은 반겼다. 득 채운 헤일리 전 지사가
미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등장하자 일제히 ‘니키(Nikki)’를 연호 특파원 현장을 가다 지지자 88% “코커스 참여할 것” “아이오와에서 첫 대선 경선이 열리는 하며트럼프 반겼다. 헤일리 전 주지사는 “우리가 승리하 전통이 시작된 1972년 이래 가장 혹독 트럼프 “코커스 참여할 것” 는 지지자 유일한88% 방법은 미래 해결책에 집중 한 날씨다.” “아이오와에서 첫 대선 경선이 열리는 헤일리 전 세대 주지사는 “우리가 승리하 시작된 1972년 가장 하는 새 지도자에 초점을 맞추는 미국전통이 공화당의 차기 대선 이래 후보를 뽑혹독 는 유일한 방법은 미래 해결책에 집중유럽에 한 날씨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동과 는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 하는 세대 지도자에 초점을 맞추는 미국 앞둔 공화당의 대선열리는 후보를 뽑 서새전쟁이 났고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 대회)를 하루 14일.차기 행사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동과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 일(ICBM) 시험발사를 하고유럽에 있다”며 글 코커스는주도(州都) 디모인의 미디어센 서 전쟁이 났고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 대회)를 하루 앞둔 14일. 행사가 열리는 로벌 외교 역량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임 터에서 만난 한 공화당 당직자는 고개 일(ICBM) 시험발사를 하고 있다”며 글 코커스 주도(州都) 디모인의 미디어센 을 부각했다. 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렇게 말했다. 로벌 외교 역량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임 터에서 만난 한 공화당 당직자는 고개 현장에서 만난 헤일리 지지자들은 북극 한파가 몰고 온 살을 에는 듯한 을 부각했다. 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렇게 말했다. 강추위로 도시 전체는 냉동고인 양 꽁 미국 대선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 코커스에 뛰어든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 ‘트럼프의 독단’을 문제 삼으며 ‘헤일리 현장에서 만난 헤일리 지지자들은 북극 한파가 몰고 온 살을 에는 듯한 꽁 얼어붙었다. 영하 25도까지 수은주 사.(왼쪽부터) 당내 압도적 지지를 확보하며 트럼프가 독주하는 가운데 헤일리와 디샌티스 두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AFP·AP·로이터=연합뉴스] 의 유능함과 풍부한 경험’에 높은 점수 강추위로 도시 전체는 냉동고인 양 꽁 미국 대선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 코커스에 뛰어든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 ‘트럼프의 독단’을 문제 삼으며 ‘헤일리 를 줬다. 멜리사 마르티네스(47)는 “헤 가 떨어진 이날 디모인 공항은 국내외 꽁 얼어붙었다. 영하 25도까지 수은주 사.(왼쪽부터) 당내 압도적 지지를 확보하며 트럼프가 독주하는 가운데 헤일리와 디샌티스 두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AFP·AP·로이터=연합뉴스] 의 유능함과 풍부한 경험’에 높은 점수 일리는 아이디어가 좋고 상식적인 취재진이 계속 밀려들었고, 악화 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론 디샌티스 플 트럼프, 여론조사 48% 압도적 1위 와서 역사상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를 줬다. 멜리사 마르티네스(47)는 “헤 말을 가 떨어진 이날 디모인 기상 공항은 국내외 을 끝장내자”며 투표를 독려했다. 경쟁일리는 한다”며 “유엔 대사를 지내 외교 에 따른취재진이 주기장 계속 인력·장비난으로 터미악화 로리다 주지사가 독주 구도에 균플“아무리 역사상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 아이디어가 좋고 상식적인 말을역량도 밀려들었고, 기상 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론 얼마나 디샌티스 트럼프,추워도 여론조사 48% 압도적 1위 와서 투표하라” 유세전 주자들을 겨냥해서는 “MAGA(‘미국을 강점이 있다”고 평했다. 널이 북새통을 이뤘다.인력·장비난으로 터미 열을로리다 낼 수 주지사가 있느냐에독주 모아진다. 13균 에 따른 주기장 구도에 지난 얼마나 “아무리“새 추워도 투표하라” 헤일리 지도자 뽑아야유세전 이긴다” 을 끝장내자”며 투표를 독려했다. 경쟁 한다”며 “유엔 대사를 지내 외교 역량도 위대하게’란 뜻의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강점이이번 코커스를 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는 뉴스 여론조사 결과 트13 주자들을 겨냥해서는 “MAGA(‘미국을 있다”고 평했다.앞두고 아이오와주 전 널이 북새통을 이뤘다. 영하 35도 일 공개된 열을 낼NBC 수 있느냐에 모아진다. 지난 헤일리23일 “새 지도자 뽑아야1차 이긴다” 민주당, 뉴햄프셔서 경선 구호) 운동을 사람들”이라 역을코커스를 훑는 강수를 디샌티스 까지 떨어졌지만 민심35도 럼프일전공개된 대통령이 압도적 1위를 위대하게’란 뜻의파괴하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이번 앞두고택한 아이오와주 전 주지 강풍까지대선 겹쳐풍향계이자 체감온도는 영하 NBC48%로 뉴스 여론조사 결과 트 민주당, 23일 뉴햄프셔서 1차 경선 구호) 운동을 높였다. 파괴하려는 사람들”이라 역을사는 훑는이날 강수를 택한 디샌티스 주지 떨어졌지만 대선 풍향계이자 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1위를 고 목소리를 시더 래피즈에서 지지자들 의 대선까지 풍향계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민심 유지했고 이어 헤일리48%로 전 주지사(20%), 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더그는 래피즈에서 지지자들 대선 풍향계이자 바로미터로 유지했고 이어 헤일리비벡 전 주지사(20%), 특히 헤일리 전 주지사를 두고 “대사는을이날 만났다. “15일 날씨가 매우 추울 꼽히는의아이오와 코커스민심의 선거 열기는 디샌티스 주지사(16%), 라마스와 특히될헤일리 전없다. 주지사를 “대 을 만났다. 그는“눈보라가 “15일 날씨가 매우 추울 우리 꼽히는 아이오와 코커스 선거 열기는 디샌티스 통령 자격이 너무두고 나약하다” 것”이라며 닥치더라도 뜨거웠다. 미(8%) 순으로주지사(16%), 나타났다. 비벡 라마스와 ᧟ᛜ ᚽὂᠤ ᧡᳙ᠤ ᚫ ᱴᲧ 통령 될 자격이대목에서 없다. 너무 나약하다” 닥치더라도 우리 뜨거웠다. 미(8%) 순으로 나타났다. 고 비판하는 김정은 북한 국것”이라며 는 싸울“눈보라가 것이고 제 지지자들은 악천후 아이오와 코커스는 15일 오후 7시 99 ᴜᦁ ᨶᛡ ᩐ᭐ᚉᛃ᳨᳙⁁ ᧟ᛜ ᚽὂᠤ ᧡᳙ᠤ ᚫ ᱴᲧ 고 비판하는 대목에서 김정은 북한 국 는 싸울 것이고 제 지지자들은 악천후 아이오와 코커스는 15일 오후 7시 99 ᴜᦁ ᨶᛡ ᩐ᭐ᚉᛃ᳨᳙⁁ 무위원장 등 각국의 ‘스트롱맨’들과의 에도 굴복하지 않고 반드시 투표할 것” 개 카운티 1657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혹한 속 투표할 충성 지지자 확보 관건 េ Ჩ ᵘ ᚽὂᠤ ᷷ᷜᭅ ᠤ᰿ᠨὍ 혹한 속 투표할 충성 지지자 확보 관건 무위원장 등 각국의 ‘스트롱맨’들과의 굴복하지 않고 반드시 투표할 것” 개 카운티 1657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혹한을 뚫고 코커스장에 나와 친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행사 세 시에도이라고 말했다. 코커스장을 찾은 당원들이 후보 대리인 ᱀ ᱴ ᱅ᴍᲟᲬᵽ Ჩ ᵘ ᚽὂᠤ ᷷ᷜᭅ ᠤ᰿ᠨὍ េ 특히 혹한을 뚫고 코커스장에 나와 친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행사 세 시 이라고 말했다. 코커스장을 찾은 당원들이 후보 대리인 ᱀ ᱴ ᱅ᴍᲟᲬᵽ 간 전부터 유세장 앞에는 트럼프를 상 오는 23일에는 미 북동부 뉴햄프셔주 연설을 듣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 투표권을 행사할 충성 지지자를 얼마 ᱀ ᱴ Ჩ ᵘ ᧡᳙ᠤ Ỹᣬᱱᦈᥣ 간 전부터 유세장 앞에는 트럼프를 상 오는 23일에는 미 북동부 뉴햄프셔주 연설을 듣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 투표권을 행사할 충성 지지자를 얼마 Ჩ ᵘ ᧡᳙ᠤ Ỹᣬᱱᦈᥣ ᱀ ᱴ ᰀᩢᚊ ῧ᭥ᵽ 나 확보했느냐가 승부를 가를 변수 중 징하는 붉은색과 흰색의 ‘MAGA’ 모 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가 열린다. 코 이다. ᰀᩢᚊ ῧ᭥ᵽ 나 확보했느냐가 승부를 가를 변수 중 징하는 붉은색과 흰색의 ‘MAGA’ 모 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가 열린다. 코 이다. 자와 셔츠를 입은 지지자 수백 명이 모 커스는 당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오와주에 할당된 대의원 수는 하나로 분석된다. NBC 뉴스 여론조사 ᱀ ᱴ ᚽὂᠤ ᧡᳙ᠤ ᬿẴ ὂᰫᱴ 자와 셔츠를 입은 지지자 수백 명이 모 커스는 당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오와주에 할당된 대의원 수는 하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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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11호 43판
제18011호 43판
4 종합 A4
이슈
라이칭더 당선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라이칭더 “천안문 사태는 애국운동” 중국 “트러블메이커” <2014년 첫 중국 방문 때 발언>
고, 지난해 당 주석 자리에까지 오르며 광부 아들로 태어나 하버드대 유학 대선후보 입지를 굳혔다. 라이칭더는 이 번 선거에 나선 후보 중 중국이 가장 불 내과의사 경력 대표적인 독립파 편하게 생각한 인물이다. 지난해 라이칭 최근 “독립 선포 않겠다” 수위 낮춰 더가 총통 선거 후보로 확정되자 중국 부인 우메이루‘조용한 내조’역할 당국은 그를 ‘배신자’ ‘트러블 메이커’로 부르며 노골적으로 비난해 왔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진보당 계기가 된 건 2014년이다. 타이난 시 (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당선인은 장이던 라이칭더는 생애 처음으로 중국 1959년 타이베이현(현 신베이시)의 시 을 방문했다. 상하이 푸단대학교를 찾 골 해안마을 완리에서 광부의 아들로 은 그는 “대만 독립은 대만인의 자결권 태어났다. 생후 95일 만에 아버지가 광 을 위한 것이며 대만 내에서 완벽한 공 산 사고로 숨졌다. 어려운 형편에도 수 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1989년 재 소리를 들으며 국립 대만대 물리치 후야오방(胡耀邦) 총서기 서거 이후 일 료학과를 졸업했고 대만 성공대 의대, 어난 학생운동은 애국운동”이라며 중 하버드대 공공보건학과(석사) 등에서 국 당국이 금기시하는 1989년 6·4 천안 공부했다. 문 사태도 언급했다. 타이난시에서 내과의사로 일하던 그 실제 그는 대만 내에서 화독(華獨·중 가 정치와 인연을 맺은 건 1994년. 민진 화민국 독립)파로 분류되는 차이 총통 당 소속으로 대만성 성장 선거에 출마 보다 대만 독립 성향이 더 강한 것으로 한 천딩난 전 법무부장(장관)을 도우면 알려져 있다. 대만 정체성을 강조하는 서다. 라이칭더는 타이난시를 지역구로 정책을 추진해 2011년 타이난 시장 시절 1998년 입법위원(국회의원 격)에 당선 중국식 한어 병음 표기를 거부하고 대 된 뒤 내리 4선을 했다. 2010년 타이난 만식 통용 병음이나 웨이드-자일스식 시장 선거에서 당선됐고, 연임에 성공해 표기법을 쓰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중 2017년까지 시장을 지냈다. 화민국 국호도 대만공화국으로 바꿔야 중앙 정치무대에 데뷔한 건 2017년이 한다는 대독(臺獨·대만 독립)파란 평가 었다. 당시 경제지표 부진과 정전 사태 를 받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엔 “대만은 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린취안의 이미 주권국이기 때문에 총통에 당선되 뒤를 이어 행정원장(국무총리 격) 자리 더라도 독립을 선포하지 않겠다”고 밝 에 올랐다. 히고 있다. 중화민국이란 국호도 유지 2019년 대권주자로서 주목받기 시작 하겠다는 입장이다. 했다. 총통 선거를 한 해 앞두고 라이칭 라이칭더는 아내 우메이루(吳 如) 더는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에게 반 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우메 기를 들고 당내 경선을 제안했다. 대만 이루는 조용한 내조자 역할을 맡아왔 역사상 처음이었다. “나라면 대만의 독 다. 대만전력공사에서 일했고 라이칭더 립을 일궈내는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주 가 정계에 본격 진출한 뒤엔 내조에 전 장하면서다. 경선에서 차이 총통에게 념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자신을 석패했지만, 차기 대권주자 이미지 구축 내세우기보다 주로 남편을 돋보이게 하 에 성공했다. 이후 차이 총통이 라이칭 는 역할에 주력했다. 전수진·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더를 러닝메이트로 지목해 부총통이 됐
대만 새 총통 당선자는 누구
제18010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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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진보 당 라이칭더 후보가 12일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 다. 라이 당선인의 앞길은 입법원(국회) 선거 결 과 여소야대라는 점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왼 쪽은 부인인 우메이루 여사. [EPA=연합뉴스]
MZ 등에 업은 민중당, 대만 정국 캐스팅보트 잡았다 커원저 후보 총통 선거서 26% 돌풍 한 가운데 민중당이 8석을 확보해 캐 과반 정당 없는 의회‘8석’힘 얻어 대만 총통 선거 결과 30년 가까이 이어 진 민주진보당과 국민당의 양당 체제 에 금이 갔다. 제3 정당 인 민중당 커원저(柯文 哲·65) 후보가 예상보다 높은 26.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다. 총통 선거가 직선제로 전환한 1996년 이후 제3정당 이 2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민중당 돌풍은 동시에 치러진 입법 위원 선거에서도 나타났다. 전체 113석 중 집권 민진당(51석)과 국민당(52석) 이 비등한 규모로 과반을 차지하지 못
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대만 중앙통신 사는 “모두 민중당과 협력할 수밖에 없 다. 민중당이 정치적 기회를 잡은 것”이 라고 평가했다. 커원저 후보는 13일 밤 패배 연설에 서 “3당 균형을 이룸으로써 대만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세계 에 증명했다”며 “4년 뒤 반드시 집권할 것이며 내일부터 다시 일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외과의사 출신의 커원저는 2014년 수 도 타이베이 시장에 무소속으로 도전해 국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2018년 재선에 성공했고 2019년 민중당 을 창당해 제3의 길을 선언했다.
커원저는 민생경제를 내세우며 젊은 이들에게 파고드는 전략을 폈다. 민진당과 국민당이 각각 ‘대만의 자 유·민주 수호’ ‘전쟁과 평화 사이의 선 택’ 등 명분을 강조하는 사이에 커원저 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중 자녀가 있 는 가정엔 저리 대출을 제공하고, 세금 감면을 통한 근로자 임금 인상을 공약 하는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110만 명 으로 10만 명대인 라이칭더나 허우유 이 후보보다 10배나 많다. 커원저를 ‘아 베이’(阿伯·‘아저씨’나 ‘삼촌’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라고 부르는 MZ세대에서 팬 이승호 기자 층이 형성됐다.
오피니언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A5
사 설 게 시 판 교민동 정.봉사 단 체
혼란 커진 비트코인 ETF 거래 제도 정비 필요하다 금융당국의 ‘뒷북 규제’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둘 내재가치를 판단하기 쉽지 않은 암호화폐의 태생적 한계와 약점, 러싼 시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을 감안하면 당국의 신중한 입장은 이해가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와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 불허 된다.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 투자자 보호와 직결된 문제 라는 당국의 말도 일리가 있다. 그렇지만 당국의 ‘뒷북 규제’ 배 방침을 밝히면서다.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경에는 막대한 자금 유출의 우려가 있다는 말이 더 설득력 있다. 및 거래를 승인했다. 지난해 5월 아크인베스트먼트 등 미국 자산운 영국의 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용사들이 상장 신청서를 낸 뒤 8개월 만이다. 이후 국내 증권사는 올해만 최대 1000억 달러(약 132조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국내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했지 비트코인 현물 ETF는 투자금을 빨아들일 블랙홀이 될 수 있다. 만, 금융위가 제동을 걸었다. 자본시장법상 비트코인이 ETF의 기 금융산업 선진화를 내건 윤석열 정부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 초자산에 해당하지 않아, 현물 ETF 거래가 법 위반이 될 수 있다 럼에도 투자 매력을 높여 자본을 끌어들일 궁리를 하기보다 돈이 는 설명이다. 빠져나갈 걱정에 거래를 막는 금융당국, 현물 ETF 거래 불허 ‘뒷북 규제’ 논란 금융위의 거래 불허 방침에 것은 ‘금융 쇄국 정책’이란 비 불똥은 여기저기로 튀었다. 당 판을 초래할 수 있다. 투자자 보호, 시장 안정과 함께 새 시장도 잡아야 장 독일과 캐나다 등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를 둘러싼 혼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중단됐다. 국내 투자자는 2021년 캐나 다를 시작으로 독일·호주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국내 증 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뒷짐지고 있던 금융당국이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자 거래를 막는 황당한 상황 이 벌어졌다. ‘뒷북 규제’란 볼멘소리가 나왔다. 현물 ETF 거래 불허 에 놀란 증권사가 급하게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까지 중단했지만, 금융위가 선물 ETF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혼선은 이어졌다.
란은 바뀌는 자산의 개념과 돈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금융 정책의 난맥상을 드러냈다. 당국이 제도를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 지 않았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은 알려져 있었 다. 이제라도 시장과 투자자의 목소리를 듣고 실무 검토에 적극 적으로 나서야 한다. 금융산업의 새로운 흐름에 도태되지 않으면 서도 투자자 보호와 금융시장의 안전성·건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야 한다.
혼자 사는 50대 위험 신호, 시급한 고독사 예방책 지난해 5월 경기도 용인시의 공공임대주택에서 혼자 살던 50대 은 알코올 관련 질환이 적지 않았다. 사망자의 혈중 알코올 농 지체장애인이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현장 도는 세 명 중 두 명꼴(63%)로 음주운전 단속에서 면허정지 기 에는 현금 260만원과 함께 “장례비로 써 달라”는 유서가 남아 준인 0.03% 이상이었다. 평균적으로는 0.074%로 면허취소 수준 있었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찾아가거나 전화를 (0.08% 이상)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만큼 사고력과 판단력이 정 해왔지만 응답이 없어 사망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보건 상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고 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아무도 모르게 홀로 죽 독사를 맞은 이들이 생전에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유가 음주로 음을 맞는 고독사는 2021년 기준으로 3378명에 이른다. 최근 5 인한 알코올 관련 장애에 있을 가능성도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년 동안 연평균 8.8%씩 증가하는 추세다. 사망자 수도 문제지 있다. 약물 중독으로 고독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통합적 만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이고 체계적인 약물의 처방과 관리도 중요하다. 흔히 고독사는 혼자 사는 노 고독사 예방법에 따르면 고 60~70대보다 50대 남성에게서 고독사 더 많아 인들의 문제라고 간주하기 쉽 독사는 사회적 고립 상태로 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나 생활하는 사람이 자살·병사 고위험군 관리하고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해야 주영 부산대 의대 법의학교실 등으로 임종을 맞고 일정한 교수가 최근 발표한 ‘법의부검 자료를 통한 대한민국 고독사에 관 한 고찰’이란 제목의 논문에서도 이런 사실이 확인된다. 이 논문은 50대 남성과 음주라는 요인에 특별히 주목했다. 논문에 따르면 고 독사는 60~70대 노인보다는 50대 중장년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 생했다. 배우자와의 이혼이나 별거로 가족관계가 끊긴 사례가 절 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통적인 가족관계가 단절된 고위험군에 대해 사회적 유대와 지원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알코올 관련 장애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것으 로 분석됐다. 논문에서 고독사의 원인을 따져봤더니 간경변증 같
시간이 흐른 뒤 주검으로 발견되는 것을 말한다. 복지부는 지 난해 5월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고독사 위 험군을 약 153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들 중에는 특별한 연고가 없이 혼자 살거나, 자포자기에 빠져 가족과 연락을 끊은 경우가 적지 않다. 고독사를 줄이려면 이웃이나 지역사회가 따뜻한 도 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과 함께 국가적으로 위험 신호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대로 고독사의 증가를 방치한다면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비극인 동시에 사회 적으로도 불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5회) 매주 목요일 10:00-12:00 ▶장소: 앤블리 VIP룸 9916 Lougheed Hwy. Burnaby 강사: 한힘 심현섭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재: 삼국유사 (교재가 없어도 교민 동정 들을 수 있음) ▶회비: $50(룸 대여료+음료 포함) 길위에 김대중 영화 1월 극장개봉 ▶예약: shanhim1004@gmail. ▶일시: 1월 13일(토) 오후 3시 com 604-868-9269(문자) ▶장소: Cameron Centre Hemlock room 9523 Cameron 힐링체조 동아리 ▶장소와 시간: 매주 목요일 오 St. Burnaby. BC 전 10시30분부터 12시, 코퀴틀 ▶문의: 778 321 2150 주최: 김대중재단 밴쿠버위원회 람 먼디파크. (641Hillcrest St, Coquitlam, BC V3J 6N9) ▶준비: 움직이기에 편한 복장과 신발 행복문화마당 ▶문의 :778-3181206 ▶장소:9523 Carmenron st.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ca)로 보내주시면 신문 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 접 수는 받지 않습니다.
Burnaby.버나비 도서관 ▶일시: 1월18일(목요일) 오후1시30분-3시30분 ▶내용: 1부-음악감상(클래식.팝 페라.가곡) 건강체조.줌바.라인 댄스(다양한 콘탠츠의 영상) 2부-강샘의 건강교실-치매예방 체조. 3부 함께 노래-발라드.팝 송.포크송,트롯트
2024년 2월 밴쿠버 댄스 안내 ▶일시:월요일(여성만 참여가능) *라인댄스: 2시25분~ 3시20분 *쇼셜댄스: 3시30분~ 4시30분 화요일 (여성만 참여가능) *라인댄스: 2시25분~ 3시20분 *쇼셜댄스: 3시30분~ 4시30분 목요일 (누구나 참여가능, 부부환영) *목요반은 3월 부터 시작 *라인댄스 4시55분~ 5시50분 밴쿠버 월남 참전 유공자회 *쇼셜댄스: 6시~ 7시 월례모임. ▶일시: 1월 26일 (금) 오전 11시 30분 ▶장소(교회강당) 9887 Cameron St Burnaby BC ▶장소: 아주커 치킨 식당 (교회뒷마당 추차장쪽에 출입문) (604-936-5527) 안건: 대한민국 보훈부 제공 참 ▶문의: 카톡아이디:susan7788 전 60주년 기념 참전 유공자 영 전화: 604 652 0726 송성란 웅 제복 신청 (상.하의.넥타이) ▶문의: 604-218-3670(회장 서상빈)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중급, RCM 5년 이상,음대 전공자 *피아노 솔로, 1 피아노 듀오 밴쿠버 이북도민회 2 피아노 4 & 8 Hands 제25회 총회 및 신년 하례식 ▶일시: 1월 31일 (수) 11시30분 *현악 바이올린,비올라,첼로 Vibrato Skill, Good Tone ▶장소: 아주커 치킨 3. 관악 플룻, 클라리넷 (4327 North Rd, Burnaby 4. 성악 소프라노, 테너 얀스 중식당 몰) 차기 연주곡목, 뮤직 페스티벌 참가곡 ▶참가비: (식대 20불/인. 회비 30불/가구별) 슈벨트 아다지오 론도 , 브람스, 보로딘 ▶진행: 1부 및 2부 식사 및 여흥 2 피아노 라흐마니노프, 멘델스 존, 베토벤 ▶연락처: 604-603-4546 ▶문의: 디렉터 피아니스트 서동임 (604.505.4187/ 한국문화사 특강 ▶일시: 2월 1일(목) - 2월 29일 vkas7890@gmail.com)
A6 종합 교 계 소 식·비 즈 니 스
비즈니스
[고고치킨]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는 고고 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이트 치 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 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 뉴인 치킨마요 덮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교계
밀알토요사랑의교실 개강 ▶일시: 1월 20일(토) 10:00am-2:00pm ▶밀알사랑의교실 (15964 88 Ave, Surrey) 봉사 단체
[S.U.C.C.E.S.S] 한국어 헬프라인 ▶전화: (888) 721-0596 ▶운영시간: 주중 10am-8pm / 주말 10am-5pm 고민상담, 언어(영어)지원, 생 활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한국어 헬프라인에 전화하세 요. 무료! 익명성 보장! Status와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 리치몬드 다문화 커뮤니티 서비스 영주권카드 갱신과 시민권 신 청을 위한 무료 도움 성함과 연락처를 남기면 이민 컨설턴트 자격증을 소지한 한 인 정착 담당자가 도울 예정 연락처: joanna@rmcs.bc.ca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 (CBT) 온라인 워크샵 대상 : 18세 이상 성인 누구나 ▶일정 : 1월 17일,24일, 31일, 2월 7일 (매주 수요일, 4회) ▶시간 : 오후 7시 30분~ 8시 50분 (밴쿠버시간, PST기준) 비용 : 총 4회, $100( 1주전 까지 예약시에는 $80로 할인) ▶장소 : 온라인 줌미팅(등록 후 줌 링크 송부) ▶문의 : 604-626-5943 or vmcc15300@gmail.com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AI 경계병’ GOP 철책 이상징후 콕 집어 모니터에 띄운다 지난 3일 경기 연천의 한 전방사단. 위병 AI 경계작전 준비부대 가보니 소를 통과하자마자 일반전초(GOP) 경계 영상분석서버, 감시·탐지·추적 담당 작전 부대의 새로운 상황실 건물이 눈에 띄었다. 225㎡ 크기 건물의 내부로 들어 귀순 시도·짐승 이동 등 데이터 학습 서니 건축 자재 특유의 향이 여전한 공 “군인 피로도 줄이고 경계 고도화” 간에서 작업자들이 막바지 공사에 한창 이었다. 11m 폭의 비디오 월(Video wall) 중·근거리 카메라, GOP의 폐쇄회로(CC) 을 채울 16개의 모니터, 각종 서버와 케 텔레비전이 촬영한 모든 영상 정보를 받 이블 등이 차례대로 설치 순서를 기다리 아 영상분석서버로 넘긴다. 영상분석서버 고 있었다. 는 이 가운데 이상징후를 식별해 집중적 국방부가 국방혁신4.0 과제 중 하나로 으로 비디오 월에 구현하는 방식으로 AI 추진중인 ‘인공지능(AI) 활용 경계작전 가 작동한다. 혁신체계’ 시범사업의 두뇌 역할을 할 장 현재 GOP 상황실에서 운용 중인 과학 소다. AI의 능력을 빌려 GOP 경계에 유· 화경계시스템이 여전히 사람의 개입을 상 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현장이 언론에 당 부문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AI 도입은 진일보한 개념이라는 게 군 이런 시스템이 상용화하면 장병들이 수 당국의 설명이다. 2016년 12월 정식으로 행하고 있는 감시, 탐지부터 추적까지를 도입된 지금의 GOP 과학화경계시스템은 AI가 대신 맡는 ‘미래 철책’이 현실화할 열상감시장비(TOD), 카메라, 광망 등을 수 있다. 올 하반기 실시되는 시범사업을 활용하지만, 의심되는 이상징후의 힌트를 앞두고 군은 현행 군사작전에 미치는 영 주는 역할에 그친다. 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사분계선(MDL) 판단은 결국 사람 몫이다. 장병들은 24 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해당 시설을 시간 내내 유사시 상황을 구분해내기 위 마련했다. 해 모니터를 뚫어져라 응시하면서 강풍이 ‘AI 경계센터’로 임시 명칭이 지어진 해 나 새떼가 날아오를 때도 반응하는 광망 당 공간에는 일반적인 GOP 상황실과는 의 오경보에도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다른 점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직육면체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때로는 빈틈이 모양의 ‘영상분석서버’와 ‘영상서버’가 대 생기고, 이는 경계 실패로 이어지기도 한 표적이었다. 전방 GOP 철책 인근 기존 상 다. 군 관계자는 “모니터를 육안 감시할 황실이 다루는 영상 정보를 그대로 받아 때 생기는 한계를 다룬 해외 연구 사례도 AI 기능으로 이상 징후를 스스로 판단하 있다”며 “모니터를 12분 이상 주시할 때 기 위한 장비다. 움직이는 물체를 놓칠 확률이 45%, 22분 우선 영상서버는 비무장지대(DMZ) 내 이상 주시할 때는 95%로 나타났다고 한 감시초소(GP)의 중거리 카메라, GOP의 다”고 말했다. 결국 보완책으로 상황실에
경기도 연천의 한 전방사단에 구축 중인 ‘ AI 경계센터’ 내부. 폭 11m의 ‘비디오 월(Video Wall)’을 채울 모니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추가 인력이 투입될 때도 있는데, 결과적 으로 ‘과학화’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진다 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AI 경계센터에선 카메라와 AI 가 경계작전의 감시·감지·탐지·식별·추적 까지 담당하게 된다. 비결은 영상분석서 버의 ‘학습 능력’에 있다. 군 당국은 이번 시범사업 과정에서 해당 장비에 180만 건 의 군 관련 데이터, 20만 건의 사단 실지 형 데이터를 입력할 계획이다. AI가 무장 공비 침투부터 귀순 시도, 짐승들의 이동 등 다양한 전방 시나리오를 섭렵하게 된 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분석서버는 사계 절 기상 등 외부 요소까지 함께 고려해 움직이는 물체가 사람인지 동물인지는 물 론이고, 아군인지 적군인지까지도 구분해 낼 수 있다고 한다. AI의 가세로 자연히 더욱 촘촘한 경계 망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군 당국은 기대한다. 예컨대 2015년 목함지뢰 사건, 2020년과 2022년 점프귀순 사건 등 과거 경계 실패 사례를 놓고 봐도 AI가 사람
의 능력을 보완할 여지가 적지 않다는 의 미다. 특히 점프귀순 사건의 경우 CCTV 와 TOD가 이를 포착했지만 사람도, 기 계도 이상 상황 여부까지는 식별해내지 못했다. 기존 GOP 상황실에 비교해 AI 센터 내 운용 인력이 줄어든 점도 주목할 만했 다. 센터의 비디오 월 앞 1열에는 3개 좌 석이 마련됐다. 여기 앉게 될 3명은 각기 3㎞씩 경계 구간을 책임진다. 현재 GOP 상황실에선 상황간부를 포함해 5~7명이 해당 구간을 들여다보고 있다. 다시 말해 AI의 능력을 빌리면 5~7명이 하던 임무 를 1~2명이 할 수 있다. 2열에는 나머지 첨단장비를 다루는 인 력이 투입된다. TOD, 근거리 감시레이더, 수풀 투과 레이더, 이동식 레일 로봇이 보 내는 정보 등이다. 1열의 영상 정보를 보 완하는 일종의 다중 경계체계다. 군 당국은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1년 6 개월 동안 현재 1개 대대가 맡고 있는 10 여㎞의 경계작전 임무를 1개 중대가 얼마 나 꼼꼼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 으로 시험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을 확대 해가면서 보완점 등을 마련하고 2030년대 정식 운용에 들어가겠다는 게 군 당국의 목표다. 국방부 관계자는 “AI 활용으로 경계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소요 병력의 획기적 감소와 작전 병력의 피로도 급감 등 경계작전의 혁신을 꾀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향후 확대 시범에선 무인 체계 에 의한 타격까지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기 연천=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하마스 불도저에 뚫린 아이언 월 “AI의 약점 막을 대책 만들어야” 군이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활용 경 계작전 혁신체계’ 도입은 나날이 발전하 는 AI 기술을 안보에도 적용하자는 획기 적 발상이지만, ‘AI 만능론’에 대한 우려 도 동시에 제기된다. 최첨단 장비라도 오 작동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해 연말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 국가’로 재규정하고, 핵무력까 지 동원한 남한 점령 준비를 지시한 가 운데 전방 경계 상당 부분을 ‘기계’에 맡 기는 데 대한 불안감이 상존한다. 인간 이 아닌 AI가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 켰을 경우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경계 병력을 줄이는 데만 집 중하다 AI나 최첨단 시스템에 지나치게 의존해 본말이 전도되지 않도록 유의해 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 마스의 기습 작전에 속절없이 당한 이스 라엘의 사례가 반면교사가 될 수 있다.
일각 “AI 만능론 경계를” 목소리 군도 “작전의 보조장치” 강조 이스라엘이 허를 찔린 데는 정보전 실패 와 정치적 판단 착오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했지만, 이스라엘 언론들은 특히 이 스라엘과 가자지구 경계에 설치된 장벽인 ‘아이언 월(iron wall)’이 무용지물이었다 는 점에 주목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14년 ‘50일 전쟁’ 당 시 하마스의 땅굴 침투 능력에 놀라 3년 반에 걸쳐 11억 달러를 들여 아이언 월을 마련했다. 원격조종 카메라와 레이더 장 치, 원격 기관총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스 마트 펜스’로 평가받았지만, 하마스의 불 도저와 패러글라이더 공격에 무너졌다. 당시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 엘은 이스라엘이 국경 경계 작전을 아이 언 월에 지나치게 의존한 데 주목했다. 아이언 월의 기능을 믿고 가자지구 접 경지역 경계 병력의 상당수를 서안지구 로 옮겼다는 것이다. 실제 남부 키부츠의
인명 피해는 접경 경계의 첨병인 초소 가 무너지며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하 마스는 원격 조종 드론 폭탄을 이용해 아이언 월을 통제하는 감시탑을 파괴했 다. 통신망을 마비시킨 뒤에는 자유자재 로 장벽을 넘나들며 이스라엘인을 살해 하고 납치했다. 전방 경계에 AI를 활용해 경계 병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 람이 하는 일’의 선을 명확히 정해 허점 이 없도록 방비해야 한다는 조언도 그래 서 나온다. 감시 및 식별 이후 타격 임무 에 병력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또 다른 문 제라는 것이다. 군 당국도 AI가 보조적인 장치라는 점 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공 지능 경계시스템'은 결국 고도로 숙달된 인원에 의해 운영될 수밖에 없다”며 “지 휘관 및 참모조직의 판단 및 결심에 의해 최종 상황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 화해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경계작전에 대한
개념 자체를 바꿀 때라는 의견도 나온다. 지금은 철책 ‘선(line)’이 경계작전의 방어 기준인데, 이를 ‘구역(zone)’ 개념으로 바 꿔야 한다는 것이다. 적이 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집 착하다 보면 철책선 전체를 꼼꼼히 방어 하기 위해 장비와 병력을 무한정 투입해 도 결과적으로는 경계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개념을 구역으로 바꿔 설령 적이 선을 넘더라도 안전 구역 내에서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고 확실하 게 격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오히 려 최종적 방어 능력은 더 강해질 수 있 다는 지적이다. 방종관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전력개발 센터장(예비역 육군 소장)은 “철책 방어 에 치중하다가 우리 군의 전체적인 사고, 노력, 역량이 경계작전에 매몰될 수 있 다”며 “군의 주력이 미래 위협에 대비하 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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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종합
2024년 1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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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안 찾는 재두루미 이상기후 탓? 잠자리 탓? 연간 100만명 찾는 생태관광지 올 겨울 1000마리 이하로 관측 기온 높아 철원서 남쪽 이동 안해 “수위 3.2m로 낮춰야 잠자리 안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면적 898만㎡). 축구장(7140㎡) 12개가 넘는 광활한 크기의 농업용 저수지다. 1970년 대 중반까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한 해 100만명 이상 탐방객이 찾 는 생태관광지가 됐다.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로 알려지면서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월동지로 인기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 르면 재두루미는 극동아시아에서만 분 포하는 종으로 몽골 동부, 러시아와 중 국 국경지역에서 번식하는데 한국과 중 국 양쯔강 유역, 일본 이즈미에서 겨울 을 보낸다.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간다. 이 때문에 한반
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자 ‘겨울철 진객’으로 불린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를 찾는 재두루미 등 겨울 철새 서식환 경 보전을 위해 볍씨(1일 200㎏)를 뿌리 며 월동을 돕고 있다. 그런데 이번 겨울 주남저수지를 찾은 재두루미 개체 수가 전년 이맘때와 비 교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에 따르면 올 새해 첫날(1일) 관찰된 재 두루미는 569마리다. 지난달 최대 개 체 수도 980마리에 그쳤다. 지난 겨울 에 최대 1417마리(2023년 1월), 1154마리 (2022년 12월)가 찾았던 것과 비교하면 적다. 이례적으로 재두루미가 많이 찾 았던 그 이전 겨울(2020년 12월~2021년 2월)에는 매월 최대 1244마리(2020년 12월), 1837마리(2021년 1월), 2211마리 (2021년 2월)가 관찰되기도 했다. 창원 시 주남저수지과 관계자는 “이때는 조 류독감 영향 탓에 일본에서 먹이활동을 하기 어려운 철새들이 이례적으로 많이
2019년 11월 28일 겨울을 나기 위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를 찾은 재두루미와 큰 고니가 하늘을 날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다.
왔다”면서도 “이번 겨울은 반짝 추위를 제외하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한반 도 중부 지방에서) 재두루미가 아직 덜 내려온 것”이라고 했다. 대개 재두루미는 초겨울엔 강원도 철 원 등 중부지방에 머물다, 한파가 더 심 해지면 주남저수지 등 남부지방으로 남 하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철원의
[중앙포토]
월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7.2도로, 전년 같은 달 영하 12.7도보다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시는 “지금 철원에 약 5000마 리의 재두루미가 있는 것”으로 파악 중 이다. 그러면서 “날씨가 더 추워지는 1 월 중순이면 예년처럼 많이 올 것이고, 날씨가 서서히 풀리는 2월에도 일본에 있던 개체가 다시 북상하면서 ‘중간 기
착지’로 주남에 올 것”이라고 했다. 개체 수 감소가 안정적인 잠자리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환경단체의 지적도 있다. 재두루미 주요 잠자리는 주남저수지 안에 있는 갈대섬이다. 길이 150m, 폭 10~15m쯤 되는 모래톱이다. 발목 정도가 물에 잠길 수심이 얕은 이 곳에서 재두루미는 삵 등 천적이 접근 하면 물에서 파장을 느끼고 도망간다. 현재 주남저수지 수위는 3.35m 정도인 데, 환경단체는 3.2m까진 낮춰야 충분 한 잠자리가 마련된다고 주장한다. 재 두루미는 발목(20㎝ 내외)은 물에 잠기 되, 꽁지깃이 물에 닿는 싫어하는 ‘까탈 스런 성미’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주남 저수지 어촌계는 저수용량이 줄면 봄철 수질이 나빠져 어로 행위에 방해가 된 다며 수위 조절에 반대한다. 시 관계자 는 “주민·환경단체 등과 논의해 원만한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했다. 안대훈 기자 an.daehun@joongang.co.kr
광안대교가 파란색이면 비, 빨간색이면 미세먼지 많아요 74억 들여 경관조명 전면 교체 요일·계절별 콘텐트 77종 선봬 불꽃축제 등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랜 드마크가 된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10년 만에 전면 교체됐다. 부산시는 지난 6일 10년 만에 광안대 교 경관조명을 더 화려하고 선명하게 바꾸어 점등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광 안대교 경관조명은 지난 2013년 12월 설치된 후 그동안 부분적으로 개보수 를 해오다 이번에 전면 교체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부산의 국제 관광도시 사업인 ‘세븐 브리지 프로젝 트’(부산 7개 다리 연계 사업)의 일환으
로 74억원을 들여 LED조명 교체 공사 및 콘텐트 운영 프로그램 구축 사업을 벌여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전면 개편으로 길이 7.42에 이 르는 해상 복층 교량인 광안대교의 주 케이블·행어로프·트러스 등에 설치된 LED등이 기존 7000여 개에서 1만1450 여 개로 크게 늘어났다. 또 현수교 구간 중간에 상하좌우로 레이저 빛줄기를 쏘 는 12개의 무빙라이트가 새로 설치됐다. 광안대교에서 새로 선보이는 미디어 콘텐트는 모두 77종으로 요일별, 계절 별, 행사 별로 맞춤형으로 연출된다. 광 안대교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콘텐트 3종(광활의 화살·만유인력의
빛·광대한 날개)과 부산국제영화제·시 민의 날 등 행사와 계절에 맞춘 이벤트· 예술영상 60여 종, 그날의 공기질·강수 량·교통량 등 데이터를 시각화한 색상 연출 12종 등을 운영한다. 색상 연출은 비 오는 날은 파란색 계 통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빨간색 계통으로 기상청 사용 기후 색에 맞춰 관련 데이터를 표시해 준다. 또 글자와 하트, 원 등 일정한 모양의 도형들도 연 출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2월까지 시 스템 안정화 및 테스트를 거쳐 3월부터 광안대교 새 경관조명을 정식 운영할 위성욱 기자 계획이다. we.sungwook@joongang.co.kr
“한 손은 찻잔 받치고” 다도 배우는 초등학생 ‘초등학생 겨울방학 전통문화 체험교실’ 이 열린 8일 부산 동래구 충렬사 안락서원교육회관에서 초등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다 도 예절을 배우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송봉근 기자
안동서 난 곡물 100%로 만들어야 ‘안동소주’ 이름 허용 도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 마련 안동 내 제조장에서 생산 필수 전통술 보호·품질 유지 등 목적 전문가 “세계 경쟁력 갖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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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북 안동시에서 난 곡류로 만든 증류식 소 주에만 ‘안동소주’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경북 도가 안동소주 품질 향상을 목표로 ‘도지사 품질 인증 기준’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품질인증 기준은 특정 지역 전통 주류 명맥을 보 호하는 동시에 품질도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 도록 하는 방식이다.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만이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고,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규정에 따라 생산한 위스키만 ‘스카치위스키’라는 표시를 할 수 있게 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경북도는 업체·대학·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안동소주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지난해 말 도지 사 품질인증 기준을 확정했다. 안동시에서 생산한 곡류 100%를 사용하고 안동시에 있는 양조장에서 생산된 증류식 소주만이 ‘안동소주’라는 이름을 불 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료가 되는 쌀은 수분 16% 이하, 싸라기 7% 이하, 이물 0.3% 이하여야 하고 증류원액과 정제수 외 다른 첨가물은 사용해 선 안 된다. 이와 함께 다른 양조장에서 반입한 증 류·양조원액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한다. 알코올 도 수도 30%를 넘어야 한다. 또 오크통 숙성을 포함 해 최소 6개월 이상 숙성을 거치되 이 과정에서 오 크칩을 사용해선 안 된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국제소믈리에 협회 인증 소믈리에 김민 루나피에나 대표는 “원산 지 표시는 출처 표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품질· 명성·차별화한 특성을 공인받았음을 의미하기 때 문”이라며 “이는 세계 각국의 인증 제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고 전통주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바람직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안동소주는 750년 된 음식 유산으로 스카치위 스키보다 역사가 200년 정도 앞선 한국 대표 전 통주다. 경북도는 지난해 초부터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둘째)가 지난해 3월 안동소주 제조업 체를 방문해 누룩을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경북도는 태스크 포스를 꾸려 안동소주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
한 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안동소주 국내 매 출액은 167억원으로 2022년 134억보다 25% 성장 했다. 수출액도 2022년 6억원에서 지난해 7억원으 로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전통주 시장 규모는 1629억원으로 홈술·혼술 열풍을 타고 2021년 941억 원보다 7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소주를 비롯한 경북도 전통주 시장 규모도 2022년 194억원 으로, 2021년 143억원보다 35% 커졌다. 경북도는 앞으로 국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한 기초작업인 BI(브랜드 정체성)와 공동 주병을 도입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안동소주를 주로 도자기 병 에 담아 판매했지만, 이 같은 브랜딩이 세계화 전 략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트렌디한 디자인을 한 병과 차별성을 시각적으 로 표현해 줄 수 있는 BI를 도입하는 한편 업체마 다 다른 제품 특징을 라벨로 구분하도록 뜻을 모 았다. 이를 통해 역사성을 부각하고 명주 이미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안동소주 제품과 잔 등을 묶어 파는 세트상품 개발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홈페이지,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세계 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 주류박람회 참가, 국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소주 역사는 스카치 위스키보다 200년이나 앞섰고 중국 바이주(白酒)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명주”라며 “안동 소주 고급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전통주 수출길 확 대에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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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2024년 1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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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설 부족한 서울, 연천에 테마파크 만든다 서울 반려동물 115만 마리 불구 경기 남부에만 2곳, 북부엔 전무 2026년 개관, 인근에 추모관 설치 “개물림 사고 대책 필요” 우려도 서울을 포함한 전국 여러 지자체가 ‘반 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나섰다. 반려 동물은 갈수록 증가하는 반면 놀이 공 간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마 파크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물림 사고 등 안전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 연천 군 군남면 일대 임진강 유원지 부지 약 12만㎡에 조성한다. 이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라고 한다. 이곳에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과 수영 장, 반려견 놀이터, 훈련소, 동물놀이터, 동물미용실 등이 들어선다. 테마파크는 올해 조성을 시작해 이르면 2026년쯤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테마파크 조성· 운영을, 연천군은 기반 시설 공사, 임진
강 하천구역 정비 등을 맡는다. 건립비 용은 450억원 정도 들어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최근 연천군과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구감 소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연 천군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가는 서울시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서 울시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공공 반려 동물 테마파크가 경기 여주·오산 등 2곳 에 불과하다”라며 “서울을 포함해 경기 북부지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라고 설 명했다. 서울지역 반려동물 양육 가구 는 약 90만 가구(22.2%), 반려동물 수는 114만7000여 마리에 이른다. 연천군 역 시 군민에 더해 생활인구를 늘려야 하 는 처지다. 생활인구에는 월 1회, 하루 3 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도 포함한다. 연 천군 면적은 675.83㎢로 서울시 605.2㎢ 보다 넓지만,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4 만1000여 명이다. 테마파크 인근 약 5000㎡ 부지에는 ‘반려동물 추모관’도 만든다. 서울에서
서울시가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손을 잡고 조성할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조감도. 부지 면적은 12만㎡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르면 2026년 개장한다.
는 한해 13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사 체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 중 46.8% 정 도만 ‘반려동물 장묘시설’에서 처리되 는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동물 장 묘시설은 전국에 총 7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공공시설은 전북 임실 한 곳뿐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사진 서울시]
“추모관에 화장장 또는 건조장·봉안당 등 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서울에서 멀 지 않은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반려 동물을 떠나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국 곳곳에 설 치 중이다. 2021년 경북 의성군이 ‘의성 펫 월드’를 만든 데 이어 울산시·경기도
등이 운영 중이다. 의성 펫월드에는 놀 이터·풀장·카페·공연장·캠핑장 등 시설 이 있다. 대전·부산·천안·순천시 등도 테 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자치단체는 아니지만, 한국공항공사도 지난해 10월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인근 에 8000㎡ 규모의 펫 파크를 조성했다. 이런 가운데 테마파크 인근 주민이 개에 물리는 사고나 유기 동물 발생 가 능성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관광시설 등으 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대 정광호 행정대학원 교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즐길 수 있는 공 간을 조성하는 것 못지않게 반려인 교 육과 반려동물 등록제도 강화 등 제도 적 보완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 교 수는 “테마파크를 조성해야만 한다면 유기동물 입양센터, 동물문화 교육센터 를 함께 짓고 등록이 안 된 동물은 출입 을 금하는 등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고 이수기 기자 덧붙였다. lee.sooki@joongang.co.kr
서울 공공시설 2030년까지‘내진율 100%’ 정부 목표보다 5년 앞당긴다 철도·놀이시설 등 2465개 보강 민간건축 용적률 인센티브 강화 최근 일본 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을 계기로 서울시가 전방위적인 지진방재대책을 추진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2465 개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을 2030년까지 100%로 끌어올린다. 내진율은 내진설 계 기준을 적용한 시설물 등 비율이다. 이는 정부가 목표로 제시했던 2035 년보다 5년 앞선 계획이다. 지난 1일 기 준 서울시 주요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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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2352개소)다. 도로·수도·하수처 리시설·시립병원 내진 성능은 100% 확 보한 상황이지만, 도시철도(99.8%)·공 공건축물(89.7%)·놀이시설(22.5%) 등 은 다소 미흡하다. 서울시는 내진성을 확보하지 못한 113개 공공시설물 중에 서 올해 19곳을 선정해 내진 보강사업 을 시작한다. 사업비는 202억원이다. 내진 성능을 미처 확보하지 못한 민 간건축물은 제도를 개선해 내진 보강 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건축물 내진 성 능평가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건폐 율·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
서울시 지진옥외대피장소 중 하나인 서울인공 지능고등학교 운동장.
[사진 서울시]
화한다. 서울시 소재 민간건축물 59만 2320동 중 11만9669동은 내진 성능이 확보(내진율 20.2%)된 상황이다. 총면 적(6억6000㎡)에서 내진 성능을 확보한
건물 면적은 약 4억4000㎡(66.4%)이다. 서울시는 지진 옥외대피장소 1558곳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운동장 1016곳, 공원 489곳, 주차장 등 기타 53곳이다. 지진 발생 시 대피장소를 재빨리 인지하 고 원활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표 지판 설치 여부와 관리대장,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광진·동작·송파·양천·성북 등 5곳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훈련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시청, 올림픽 대교, 일부 구청 등 26개소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한다. 지진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연계 재난 유형 대책도 마련 했다. 대형 화재, 유해 화학물 유출에 대 비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민 구조를 위한 구조·구급·보건의료 대책도 마련해 지진 피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지진재난에 대비한 인명구 조·구급 대책도 재점검하기로 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자연재난 중에서 지진은 대비 정도에 따라 피해 크기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 다”며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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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형 골칫덩이’예래단지·헬스케어타운 재추진 예래단지, 2015년부터 사업 중단 보상문제 해결 후 이르면 6월 착공 글로벌워케이션·예술 중심 개발 2017년 중단했던 헬스타운도 재개 지난 4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 주택 모양의 건물 147채가 완공 됐거나 짓다가 만 상태로 빼곡히 들어 서 있었다. 펜스가 설치된 공사장 입구 에는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어 공사 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이곳은 2조5144 억원을 들여 추진한 예래휴양형주거단 지(예래단지)다. 예래단지는 말레이시 아 기업인 버자야 그룹이 투자, 2013년 첫 삽을 떴지만 2년 만에 중단됐다. 2015 년 대법원이 “유원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토지수용 무효 판결 을 내렸기 때문이다. 사업이 중단되자 버자야제주리조트 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 터(JDC)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에 일부 토지 소유주들이 강제 수용에 반
발해 토지수용재결처분 취소 소송을 제 기했다. 대법원이 2015년 3월 토지주 손 을 들어주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JDC는 버자야 측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난관에 봉착했으나 2020년 8월 1250억원 배상금을 주는 것 으로 합의하고, 시설과 사업권을 넘겨 받았다. 예래동 주민 성모(58)씨는 “올 해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이 3명뿐일 정 도로 마을 청년이 많이 빠져나갔다”며 “사업이 하루빨리 정상화돼 마을이 활 기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래단지를 비롯해 수년간 멈췄던 대 규모 제주도 개발사업이 재개된다. JDC 는 8일 “예래단지 토지보상 등 사업 정 상화 절차를 추진 중이고, 6년 동안 주 춤했던 헬스케어타운도 재개를 위한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예래단지는 변화된 제주도 상황을 고 려해 글로벌 워케이션, 휴양·문화·예술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시설을 중심 으로 개발 계획을 재설정했다. 현장에 는 토지 추가보상을 위한 사무소를 열
서귀포시 예래주거단지의 건물 147채가 2015년부터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다. 최충일 기자
고 토지주 협의와 함께 보상작업에 들 어갔다. 10여 년 전 토지 수용 당시 지급 한 땅값과 현재 감정평가액 차액을 지 급하는 방식이다. 감정평가 면적은 65만6000㎡이며 추가 보상 액수는 700억 원 규모다. 해 당 토지주는 393명 중 160명 이상이 법 원에 조정위임장을 제출했다. 지난 4일 까지 토지주 102명과 합의해 추가보상
금을 지급했다. JDC 관계자는 “연말까 지 토지보상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며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인허가 절차 를 밟아 착공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추진한 헬스케어 타운 공사도 재개된다. 헬스케어타운 은 2012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완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
(THAAD·사드) 사태 후 자금이 끊겨 2017년 공사가 중단됐다. 중국 녹지그룹 이 1조5674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토 평동과 동홍동 일원 153만9339㎡에 병 원과 리조트 등을 짓는 사업의 공정률 은 53%다. JDC는 지난해 12월 20일 공사 재개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대 상은 녹지그룹의 한국 법인인 녹지제주 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녹지제주)다. JDC가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제주 자 산 일부를 인수해 직접 사업에 나서는 것이 협약의 주요 골자다. 녹지제주가 짓다 만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는 내용 도 포함됐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휴양형 주거 단지 사업의 토지 분쟁을 해결하기 위 해 추가 보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 업방향을 재설정할 계획”이라며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헬스케어타운 개발도 계속 진행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상징 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15년째‘딸의 뜻’지키는 부정 고 장진영 부친, 또 5억원 기부 <父情>
전북 우석대에 장학금 5억원 전달 “어려운 학생 돕고 싶단 딸의 유지” “푸르러 높아가는 가을 하늘 아래 한 송 이 국화 영원한 잠에 들다. 고고한 자태 를 이제는 직접 볼 수 없지만 그를 사랑 하는 이들 마음속에 은은한 향기로 남 아 숨 쉬어라.” 15년 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장진영(당시 37세·사 진)씨 기념관에 적힌 비문이다. 장씨 아버지 장길남(89)씨는 2010년 3월 사재 11억원을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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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어 장학재단 계암장학회를 만들었다. ‘어려운 학생을 돕고 싶다’는 딸 유지에 따라 생전에 딸이 펼치던 선행을 이어가 기 위해서다. 소외된 환경의 인재를 돕 는 장학사업은 딸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했다. 새해에도 장 이사장의 선행은 멈추지 않았다. 8일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따르 면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최 근 장학금 5억원을 기부했다. 장 이사장은 지난 4일 우석대 전주캠 퍼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 에서 “딸이 생전에 간절히 원
장학금 5억원을 기부한 장길남 이사장(오른쪽) 과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사진 우석학원]
했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학생 교 육과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우 석학원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장길남 이사장의 소중한 뜻에 따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 들겠다”고 했다. 우석학원은 우석대 전 주캠퍼스 교양관 지역협력세미나실 이 름을 ‘계암 장길남 홀’로 부를 계획이다. 장 이사장은 딸이 떠난 뒤 15년간 전 북대·우석대 등 지역 대학과 딸 모교인 전주중앙여고에 장학금 2000만~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우석학원에 기 부한 5억원은 그간 기부액 중 가장 크 다고 한다. 딸 사망 10주기인 2019년엔 임실군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임
실은 장 이사장 고향이자 장씨가 잠든 곳이다. 장 이사장은 2010년 5월 임실 운암면 계암리에 장진영기념관을 열었다. 계암 장학회는 운암면 계암리에서 따왔고, 장씨 유해도 운암면 선산에 봉안됐다. 197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장씨는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뽑힌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국화꽃 향 기’ ‘싱글즈’ 등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 표하는 여배우로 사랑받다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숨졌다. 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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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아파트 화재 비극, 사전에 막으려면 시론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
지난 2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15층짜 리 아파트의 9층에서 난 불로 50대 남 성이 숨졌다. 앞서 지난 연말 성탄절 새벽에 서울 도봉구 방학동 23층짜리 아파트의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 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 화재 와 중에 두 아이를 안고 4층에서 뛰어내 린 30대 가장이 안타깝게 숨졌다. 아파트 거주 비율은 지난해 51.9%로 절반을 넘었지만, 안전해야 할 거주지 인 아파트에서 화재로 목숨을 잃는 사 례가 빈번하다. 지난 1년간 아파트에서 화재 299건이 발생해 35명이 사망했 다. 특히 건축 규제 완화로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들어 서면서 화재 대비가 더 중요해졌다.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신속한 화재 인지, 초기 소화, 안전한 대피다. 대부분 인명 피해는 새 벽 1~4시에 집중되고 있다. 수면 중에 화재 인지가 늦어져 유독가스가 건물 전체로 확산해 대피가 어려워 발생하 는 것이다. 유독가스에 질식사한 경우 가 아파트 화재 사망의 90%를 넘는다. 그러나 화재 감지 설비의 신뢰도는 여전히 낮다. 지난해까지는 사생활 보 호를 이유로 각 세대 내부의 주거공간 에는 소방 점검이 의무적으로 이뤄지 지 못했다. 다행히 법이 개정돼 올해 부터는 각 세대 내부의 화재 감지 장 치를 포함한 소방 설비를 2년에 1회 이상 점검하도록 했으니 적극적인 협 조가 필요하다. 화재 초기에 가장 효과적인 진압 설 비는 스프링클러다. 하지만 20여년 전 에 지은 아파트에는 당시 법 규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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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종합
미비로 대부분 설치하지 않았다. 구축 아파트는 비용을 들여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려 해도 층고가 낮아 현실적으 로 어려운 실정이다.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다. 두 개 방향의 피난로를 확보하면 대피 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진다. 아파트에 서 발코니는 피난로를 제공하고 상층 부로 화재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인 공간이다. 수많은 연구와 실험에서 입증됐다.
아파트 공화국인 한국은 화재 피난로 확보에 둔감하다. 이제라도 두 방향 피난로 확보를 위한 법과 제도를 개선 해야 한다. 건물은 한번 지으면 고치 기 어려우니 신축 단계에서 안전장치 를 반영해야 한다. 아파트 화재에서 모두의 안전을 지 키려면 아파트 거주자들도 다음 세 가 지를 숙지해야 한다. 첫째, 화재 경보 설비가 울리면 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대처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점검하 나 보네”, “또 오작동인가” 하는 식으 로 방심하거나 타성에 젖으면 안 된다. 119 신고보다 더 중요한 행동은 “불이 야”라고 외쳐 주변에 화재 사실을 알 리는 것이다. 그래야 유독가스가 퍼지 기 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도 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가정마다 소화기를 현관 근처 에 비치하고, 다양한 화재 대피로를 평소에 점검해둬야 한다. 만약 우리 작년 화재 299건 발생, 35명 사망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계단을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하는 방법 외에 평소 두 개 방향 피난로 확보해야 옥상으로 피난이 가능한지 점검해야 소화기 비치, 전기용품 점검 필수 한다. 대피 공간에 적치물은 없는지, 칸막이벽을 부수고 옆집으로 대피할 수 있는 구조인지도 점검하는 것이 좋 하지만 국내 아파트는 거주 공간을 다. 특히 화염의 확산을 차단해 피난 늘리기 위한 확장 공사로 인해 발코니 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방화문이 제대 가 사라진 경우가 많다. 수납공간으로 로 닫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전용하는 바람에 대피로 역할을 못 셋째, 각 가정의 전기용품은 정해 하는 경우도 많다. 2005년 이후 정부 진 용량을 초과하지 않는지 점검해야 가 앞장서서 이런 위험한 행위를 제도 한다. 전기용품에 먼지가 끼지 않도록 적으로 뒷받침해줬으니 화재 안전의 청결을 유지하고, 콘센트를 문어발식 관점에서 보면 개탄스럽다. 넓은 공간 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을 확보하려는 개인의 욕망에다 건설 보일러실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조금 업체의 아파트 분양 이윤 극대화 의도 열어 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평소 가 안전을 잠식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 아파트의 화재 위험 요인을 세심 일본에서는 발코니가 없는 아파트 히 점검하는 유비무환(有備無患) 자 는 상상할 수 없다. 미국도 주거 공간 세가 필요하다. 외부에는 철재 계단을 설치해 두 방향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피난로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고층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이병훈의 마켓 나우
여유 부릴 틈 없는 국제 반도체 지원 전쟁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진짜 경쟁은 시장이 아니라 랩에서 이뤄진 다”라는 말은 최근 추세에 맞춰 이렇 게 바꿔야 한다. “기업의 진짜 전쟁터 는 시장이 아니라 정부와 의회다.” 그 만큼 자국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 여유 부릴 틈이 없다. 미국은 반도체·과학법을 통해 기 업투자에 390억 달러(약 50조원), 연 구개발분야에 132억 달러(17조원), 투 자에 대해 세액공제 25%를 지원한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기업투 자에 430억 유로(약 62조원)를 지원 하고 연구개발부문에도 80억 유로(약 12조원)를 투자한다. 독일은 149억 유 로(21조원)를 지원하고 TSMC와 인 텔의 공장을 유치했다. 일본은 반도 체 관련 투자지원용으로 20조원 규모 의 예산을 확보하고, TSMC(4조5000 억), 마이크론(1조9000억). 래피더스 (약 7000억) 등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지원하고 있다. 삼성도 200억 엔 (약 1800억원)의 보조금을 받고 일본 에 연구소를 설립한다. 우리나라는 기업규모에 따라 설비 투자의 15~25%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줄 뿐이다. 수백조 원을 투자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민간기업의 투자를 합 산한 것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정치권 은 정부의 반도체 연구개발지원이 투 자규모는 물론 지원 방향과 지원 속 도에 모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평
가를 경청할 필요가 있다. 경쟁국들 이 수조에서 수십 조 규모의 연구개발 비를 지원하는 이유는 반도체 연구개 발에 그만큼 큰 비용이 들기 때문이 다. 실험 한 번에 억 단위 예산이 필요 하고, 한 대당 수십 수백억에 달하는 장비를 써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반도체 연구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의 경우 사업비가 연간 1000억에 불과 하다. 국립반도체연구소도 없어서, 만 들어야 한다는 논의가 시작된 지 5년 도 넘었다. 일본·대만은 차세대이종집 적연구소를 설립해서 이미 초격차기 술 개발에 착수했다. 반도체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예산 은 이미 개별기업들이 경쟁을 통해 감 당할 수 있는 수준을 까마득히 넘어섰 다. 막대한 투자 문제를 저절로 해결 하는 ‘보이지 않는 손’ 같은 것은 없다. 인텔·퀄컴 같은 글로벌기업들도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 는데, 아직 우리 민간기업들이 모든 문 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한 것 같아서 걱정이다. 국민도 반도체 분야의 투자와 여타 분 야의 투자를 비교하면서 엄청난 투자 가 진행되고 있다는 착시효과 때문에 과감한 지원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기 쉽다. 이제 솔직하게 한계를 인정하고, 과감한 투자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이대로는 정말 어렵다.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주임교수
제18006호 40판
26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6 26
오피니언 오피니언 오피니언
이재승의 퍼스펙티브 | 중립의 시대가 저무는 세계 이재승의 퍼스펙티브 | 중립의 시대가 저무는 세계 이재승의 퍼스펙티브 | 중립의 시대가 저무는 세계
종합
A11
2024년 1월 9일 화요일
2024년 1월 9일 화요일 2024년 1월 9일 화요일
나토 최전선서 본 한반도 동맹 중요성 상기해야 나토 나토 최전선서 최전선서 본 본 한반도 한반도 동맹 동맹 중요성 중요성 상기해야 상기해야 쪼개진 지각이 충돌하는 단층대는 지정 학에도 지각이 존재한다. 단층대단층대는 위에서는 긴 쪼개진 충돌하는 지정 쪼개진 지각이 충돌하는 단층대는 지정 장과 분쟁이 수시로 발생한다. 전쟁 발 학에도 존재한다. 단층대 위에서는 긴 학에도 존재한다. 단층대 위에서는 긴 발 이후 두 번째 겨울을 맞는 우크라이 장과 분쟁이 수시로 발생한다. 전쟁 발 장과 분쟁이 수시로 발생한다. 전쟁 발 나 발트겨울을 3국(에스토니아·라트 발 위쪽으로 이후 두 번째 맞는 우크라이 발 위쪽으로 이후 두 번째 맞는 우크라이 비아·리투아니아)에서 핀란드로 이어지 나 발트겨울을 3국(에스토니아·라트 나 유럽의 위쪽으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 는 지정학적 단층대가 존재한다. 비아·리투아니아)에서 핀란드로 이어지 비아·리투아니아)에서 핀란드로 이어지 미국과 유럽의 집단방위체인 북대서양 는 유럽의 지정학적 단층대가 존재한다. 는 유럽의 지정학적 단층대가 존재한다. 조약기구(NATO·나토)의 최전선이다. 미국과 유럽의 집단방위체인 북대서양 미국과 유럽의 집단방위체인 북대서양 유라시아 대륙 반대편, 동북아시아의 조약기구(NATO·나토)의 최전선이다. 조약기구(NATO·나토)의 최전선이다. 지정학적 단층대 위에 놓인 한반도 역 유라시아 대륙 반대편, 동북아시아의 유라시아 대륙 반대편, 동북아시아의 시 같은 도전과 고민을 맞이하 지정학적 단층대 위에숙명처럼 놓인 한반도 역 지정학적 단층대 위에 놓인 한반도 역 고 있다. 시 같은 도전과 고민을 숙명처럼 맞이하 시필자는 같은 도전과 고민을 맞이하 지난해 10월숙명처럼 노르딕·베네룩 고 있다. 고필자는 있다. 자격으로 스센터장 외교부와 주한 발트 지난해 10월 노르딕·베네룩 필자는 지난해협조를 10월 노르딕·베네룩 해 3국 대사관의 받아주한 북유럽과 스센터장 자격으로 외교부와 발트 스센터장 자격으로 외교부와 주한 발트 발트해 3국을 방문했다. 겨울이 빨리 찾 해 3국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북유럽과 해 3국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북유럽과 아오는 발트해의 바람은겨울이 고풍스러운 발트해 3국을 방문했다. 빨리 중 찾 발트해 3국을 방문했다. 겨울이 빨리 찾 세의 모습을 간직한 에스토니아의 수 아오는 발트해의 바람은 고풍스러운 중 아오는 발트해의 바람은 고풍스러운 중 도 탈린의 구도심을 듯이 수 강 세의 모습을 간직한 날려버릴 에스토니아의 세의 모습을 간직한 에스토니아의 수 했다. 핀란드만의 파도는 흰 이빨을 드 도 탈린의 구도심을 날려버릴 듯이 강 도 탈린의 구도심을 날려버릴 듯이 환 강 러내며 몰아친다. 발트 3국의 안보 했다. 핀란드만의 파도는 흰 이빨을 드 했다. 핀란드만의 파도는 흰 이빨을 드 경 역시 거칠다. 발트해에 인접한 세환 나 러내며 몰아친다. 발트 3국의 안보 러내며 몰아친다. 발트국경이 3국의 안보 환 라는 동쪽으로 없고, 총 경 역시 거칠다.자연적 발트해에 인접한 세나 경 역시 거칠다.자연적 발트해에 인접한 세총 나 인구가 700만도 채 되지국경이 않는다. 영토도 라는 동쪽으로 없고, 라는 초기 동쪽으로 자연적 국경이 없고, 총 전쟁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인구가 700만도 채 되지 않는다. 영토도 인구가 700만도 채옛 되지 않는다. 영토도 영토보다도 작다. 소련에 합병되며 전쟁 초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도상에서 나타났다를 반복 영토보다도 사라졌다 작다. 옛 소련에 합병되며 영토보다도 작다. 옛 소련에 합병되며 했던 쓰라린 역사도 공유하고 있다. 우 지도상에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 지도상에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 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보는 이들있다. 소국의 했던 쓰라린 역사도 공유하고 우 했던 쓰라린 역사도 공유하고 있다. 우 우려는 역사적 기시감을 그대로 반영한 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보는 이들 소국의 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보는 이들 반영한 소국의 다. 군사적 강대국이자 핵그대로 무장국인 러 우려는 역사적 기시감을 우려는 역사적 기시감을핵그대로 반영한 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이 지역으로 다. 군사적 강대국이자 무장국인 러 다. 군사적 강대국이자 핵 무장국인 러 다시 눈길을 돌린다면 발트 3국은 자신 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이 지역으로 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이 지역으로 의 역량만으로 스스로를 다시 눈길을 돌린다면 발트지키기 3국은 어렵 자신 다시 눈길을 돌린다면 발트 3국은 자신 다. 하지만 어렵게 얻은 자유와 독립과 의 역량만으로 스스로를 지키기 어렵 의 역량만으로 스스로를 지키기 어렵 주권을 지켜야겠다는 의지는 단호하다. 다. 하지만 어렵게 얻은 자유와 독립과 다. 하지만 어렵게 얻은 자유와 독립과 동맹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다. 주권을 지켜야겠다는 의지는 단호하다. 주권을 선택이 지켜야겠다는 의지는 된다. 단호하다. 동맹은 아니라 필수가 동맹은 선택이 ‘나토 호수’가 된아니라 발트해 필수가 된다. 발트 3국의된공통적인 ‘나토 호수’가 발트해 최우선 과제는 ‘나토 호수’가 된 안보 확증이다. 발트해 과거 독일·스웨덴·러시
발트 3국의 공통적인 최우선 과제는 발트 3국의주변국의 공통적인 최우선 아래에 과제는 아 등확증이다. 강성한 영향력 안보 과거 독일·스웨덴·러시 안보 과거 독일·스웨덴·러시 있었다. 특히 오랜 기간 독일 영향권 안 아 등확증이다. 강성한 주변국의 영향력 아래에 아 있으면서 등 강성한 주변국의 영향력 아래에 에 역사적인 반감도 적 있었다. 특히 쌓인 오랜 기간 독일 영향권 안 있었다. 특히 오랜 독일 영향권 안 지 않다. 하지만 그 기간 반감은 소련 시기 동 에 있으면서 쌓인 역사적인 반감도 적 에 않다. 있으면서 쌓인 역사적인 반감도 적 안 오히려 ‘반감’되었다. 어느 쪽이 더 지 하지만 그 반감은 소련 시기 동 지 않다. 하지만 그 반감은 소련 시기 더 동 필요한 파트너인지에 대한어느 우선순위는 안 오히려 ‘반감’되었다. 쪽이 안 오히려 ‘반감’되었다. 어느 쪽이 러 더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대한 명확해졌다. 필요한 파트너인지에 우선순위는 필요한 파트너인지에 대한 우선순위는 시아의 대한 우려는 독일을 보 시간이 위협에 지나면서 보다 명확해졌다. 러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명확해졌다. 러 다 가까운 파트너로 만들었다. 베를린 시아의 위협에 대한 우려는 독일을 보 시아의 위협에 대한 우려는 독일을 보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해체된 1990 다 가까운 파트너로 만들었다. 베를린 다 가까운 파트너로 만들었다. 베를린 년대 초반 발트 3국의 재무장관들은 일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해체된 1990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해체된 1990 제히 독일로 향했다. 이미 그 시기에 유 년대 초반 발트 3국의 재무장관들은 일 년대 초반 발트 3국의 재무장관들은 일 럽의 금융과 산업은 독일의 주도권 아 제히 독일로 향했다. 이미 그 시기에 유 제히 있었다. 독일로 향했다. 그 주도권 시기에 아 유 래에 럽의 금융과 산업은 이미 독일의 럽의 금융과 산업은지정학적 독일의 주도권 아 하지만 그보다도 최전선에 래에 있었다. 래에 있었다. 서하지만 발트 3국이 가장지정학적 필요로 하는 것은 그보다도 최전선에 하지만 그보다도 지정학적 최전선에 미국과의 동맹이다. 아직 실질적인 군 서 발트 3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서 발트 3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사적 동원력이 경제력에 못하는 미국과의 동맹이다. 아직미치지 실질적인 군 미국과의 동맹이다. 아직 실질적인 군 독일이나,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예측 사적 동원력이 경제력에 미치지 못하는 사적 어려운 동원력이 경제력에 미치지 못하는 하기 프랑스에 의지하기보다는 독일이나,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예측 독일이나,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예측 미국과의 안보 동맹, 특히 미군의 주둔 하기 어려운 프랑스에 의지하기보다는 하기 어려운 프랑스에 의지하기보다는 이 자신들의 안보와 보장해 줄 미국과의 안보 동맹, 경제를 특히 미군의 주둔 미국과의 안보 동맹, 특히 미군의 주둔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 된다. 발트해 주 이 자신들의 안보와 경제를 보장해 줄 이 자신들의 안보와 경제를 보장해 줄 위는 얼마 전까지 중립국과 회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 된다.NATO 발트해 주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 된다.NATO 발트해 회 주 원국, 그리고 러시아의 일부 영토로 구 위는 얼마 전까지 중립국과 제18006호 43판 + 위는 얼마 전까지 중립국과 회 원국, 그리고 러시아의 일부 NATO 영토로 구 원국, 그리고 러시아의 제18006호 43판 + 일부 영토로 구 제18006호 43판 +
지난해 10월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옌스 스톨텐 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핀란드 등본부에서 북유럽 국가들과 발트해 3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토와 더욱 결속하고 대통령(왼쪽)과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벨기에 브뤼셀 나토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옌스 스톨텐 지난해 10월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옌스 스톨텐 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과 발트해 3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토와 더욱 결속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과 발트해 3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토와 더욱 결속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핀란드·발트 3국, 중립 버리고 나토 가입한 건 생존 위한 선택 불확실성의 확증건더욱 핀란드·발트시대에는 3국, 중립동맹이 버리고주는 나토안보 가입한 생존중요해져 위한 선택 핀란드·발트 3국, 중립 버리고 나토 가입한 건 생존 위한 선택 각자도생 국제 질서에서는 약소국이 보다 큰 더욱 부담 중요해져 지게 돼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동맹이 주는 안보 확증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동맹이 주는 안보 확증 더욱 중요해져 한반도 넘어 글로벌 안보 행위자가 돼보다 외교큰 협상력 키워야 각자도생 국제 질서에서는 약소국이 부담 지게 돼 각자도생 국제 질서에서는 약소국이 보다 큰 부담 지게 돼 한반도 넘어 글로벌 안보 행위자가 돼 외교 협상력 키워야 한반도 넘어 글로벌 안보 행위자가 돼 외교 협상력 키워야 성되어 있었다. 이제 발트해는 핀란드와 스웨덴을 아우르는 국가들로 둘 성되어 있었다. 이제NATO 발트해는 핀란드와 성되어 있었다. 이제 발트해는 핀란드와 러싸인 ‘NATO 호수’라는 별칭을 가지 스웨덴을 아우르는 NATO 국가들로 둘 스웨덴을 아우르는 NATO 국가들로 둘 게 되었다. 그 안에 러시아의 1945년 전 러싸인 ‘NATO 호수’라는 별칭을 가지 러싸인 ‘NATO 호수’라는 별칭을 가지 리품이었던 핵과 미사 게 되었다. 그칼리닌그라드가 안에 러시아의 1945년 전 게 되었다. 그 안에 러시아의 1945년 전 일로 무장한 작은 섬처럼 남아 냉전이 리품이었던 칼리닌그라드가 핵과 미사 리품이었던 칼리닌그라드가 핵과 미사 끝나지 않았음을 일로 무장한 작은상기시킨다. 섬처럼 남아 냉전이 일로 무장한 작은상기시킨다. 섬처럼 남아 냉전이 끝나지 않았음을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킨다. 약소국은 균형자 되기 어려워
약소국은 균형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가 했던 것은 생존 외교입니다.” 돌아오 약소국은 균형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약소국은 균형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는 답변은 냉정하다. 하지만 그 생존 외 가 했던 것은 생존 외교입니다.” 돌아오 가 했던 것은 생존 외교입니다.” 돌아오 교는 결과적으로 역내하지만 균형을그 이루는 변 는 답변은 냉정하다. 생존 외 는 답변은 냉정하다. 하지만 그 생존 외 수가 될 수 있었다. 자유민주주의 정치 교는 결과적으로 역내 균형을 이루는 변 교는 결과적으로 역내 균형을 신념은 이루는 변 체제를 핀란드의 다 수가 될지키겠다는 수 있었다. 자유민주주의 정치 수가 골리앗과의 될지키겠다는 수 있었다. 자유민주주의 정치 윗이 전쟁을 마다치 않을 만 체제를 핀란드의 신념은 다 체제를 지키겠다는 핀란드의 신념은 다 큼 견고했다. 550만 명 인구의 핀란드는 윗이 골리앗과의 전쟁을 마다치 않을 만 윗이 골리앗과의 전쟁을 마다치 않을 만 현재 북유럽·발트국가 중 가장 강력한 큼 견고했다. 550만 명 인구의 핀란드는 큼 견고했다. 550만 명 보유하고 인구의 “지금도균형자 불안을 느낍니까?” 발트 3국 군사 및 민간 방어력을 있다. 약소국은 되기 어려워 현재 북유럽·발트국가 중 가장핀란드는 강력한 약소국은 균형자 되기 어려워 현재 북유럽·발트국가 중 가장 강력한 의“지금도 안보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던진 불안을 느낍니까?” 발트 3국 군사 및 민간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도 불안을 느낍니까?” 발트 3국 군사 및 민간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등장 땐 국제질서 위기 올 수도 질문에 단호했다. “NATO가 의 안보대한 관련답은 기관들을 방문하며 던진 의 안보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던진 트럼프 “규칙에 국제 질서가 있으니 괜찮을 겁니다. 우리는 우크라이 등장의한 땐 국제질서 위기 올무너지고, 수도 질문에 대한 답은 단호했다. “NATO가 트럼프 등장 땐 국제질서 위기 올 수도 질문에 대한 답은 단호했다. “NATO가 서방이 약화되는 것은 큰 위기입니다.” 나처럼 되지는 않아요. 절대 그렇게 되 “규칙에 의한 국제 질서가 무너지고, 있으니 괜찮을 겁니다. 우리는 우크라이 “규칙에 의한전국제 무너지고, 있으니 괜찮을 겁니다. 우리는 우크라이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은 찻 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되묻는다. “한 약화되는 것은질서가 큰 위기입니다.” 나처럼 되지는 않아요. 절대 그렇게 되 서방이 서방이 약화되는 것은목소리로 큰 위기입니다.” 나처럼 되지는 그렇게“한 되 잔을 내려놓으며 첫마디 국은 어떤가요? 미국의 확장억제는 믿 에길스 레비츠 전낮은 라트비아 대통령은 찻 지 않을 겁니다.”않아요. 그리고절대 되묻는다. 에길스 레비츠 전 라트비아 대통령은 찻 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되묻는다. “한 를 꺼냈다. 그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을만한가요? 한·미·일 공조는 견고한가 국은 어떤가요? 미국의 확장억제는 믿 잔을 내려놓으며 낮은 목소리로 첫마디 잔을 내려놓으며 낮은 목소리로 첫마디 국은질문은 어떤가요? 미국의 확장억제는 믿 유럽사법재판관을 역임했고, 작년 여 요?” 서로 반복되었다. 쪼개지면 를 꺼냈다. 그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을만한가요? 한·미·일 공조는 견고한가 를 꺼냈다. 그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을만한가요? 한·미·일 공조는 견고한가 대통령 퇴임 후에도 라트비아작년 국제법 죽고, 뭉치면서로 산다는 오래된 문구가 여 름 유럽사법재판관을 역임했고, 여 요?” 질문은 반복되었다. 쪼개지면 유럽사법재판관을 역임했고, 작년 여 요?” 질문은 서로 반복되었다. 쪼개지면 특별대표를 맡고 있다. 원로 정치인이자 전히 맴돌고 있다. 죽고, 뭉치면 산다는 오래된 문구가 여 름 대통령 퇴임 후에도 라트비아 국제법 름 대통령그의 퇴임 라트비아 국제법 죽고, 뭉치면중립의 산다는 오래된 문구가 여 법조인인 눈에는 힘의정치인이자 정치로 귀 유럽에서 시대는 저물고 있다. 특별대표를 맡고후에도 있다. 원로 전히 맴돌고 있다. 특별대표를 맡고눈에는 있다. 원로 전히 맴돌고1990년대 있다. 시대는 가는그의 글로벌 지정학이 더욱 위기 발트 3국은 중반, 저물고 중립은있다. 위험 환해 법조인인 힘의정치인이자 정치로 귀 유럽에서 중립의 법조인인 그의 눈에는 힘의 정치로 귀 유럽에서 중립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로 다가온다. 국제 질서 규칙이 붕괴하 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 발트 3국은 1990년대 중반, 중립은 위험 환해 가는 글로벌 지정학이 더욱 위기 환해 가는 글로벌 지정학이 더욱 위기 발트핀란드는 3국은 1990년대 중반,전쟁 중립은 위험 가장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지정학 다. 우크라이나 이후 안 면 로 다가온다. 국제 질서 규칙이 붕괴하 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 로 가장 다가온다. 국제 질서 규칙이 붕괴하 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전쟁 것을이후 인식했 단층대에 놓인 약소국들이다. 가치 보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75년간의 중 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지정학 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안 적 면 단층대에 가장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아니라, 지정학 다.정체성을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 안 와 원칙은 강대국의 전유물이 립을 접고 NATO 회원국이 되었고, 러 적 놓인 약소국들이다. 가치 보 재정립하며 75년간의 적 단층대에 놓인 약소국들이다. 가치 보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75년간의 중 오히려 이들 국가에 더욱 절실한 생존의 시아와의 1340㎞에 달하는 국경으로 립을 접고 NATO 회원국이 되었고, 러 와 원칙은 강대국의 전유물이 아니라, 와 원칙은 강대국의 전유물이 립을 접고확장이 NATO이루어졌다. 회원국이 러 수단이 된다. NATO의 중립국이 오히려 이들 국가에 더욱 절실한아니라, 생존의 시아와의 1340㎞에 달하는되었고, 국경으로 오히려 이들 국가에 더욱 절실한 생존의 시아와의 1340㎞에 달하는 국경으로 “만약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었던 스웨덴도 NATO 가입을 마무리하 NATO의 확장이 이루어졌다. 중립국이 수단이 된다. 수단이 된다. NATO의 확장이 이루어졌다. 중립국이 지도자가 다시 트럼프 등장한다면 정말 고 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는 중립 같은 “만약 미국에서 대통령과 었던 스웨덴도 NATO 가입을 마무리하 “만약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었던 스웨덴도 NATO 가입을 측면에서 마무리하 위기가 올지도 모릅니다.” 2023년 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가치의 같은 지도자가 다시 등장한다면 정말 고 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는 중립 로 같은 지도자가 다시 등장한다면 정말 고 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는 중립 NATO 정상회의를 주관했던 리투아니 확연히 서방의 입장과 결을 같이 하고 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가치의 측면에서 로 위기가 올지도 모릅니다.” 2023년 로 위기가 모릅니다.” 2023년 을 유지하고는 측면에서 만난올지도 여러 전문가는 위기 있다. NATO 정상회의를 주관했던강한 리투아니 확연히 서방의있으나, 입장과가치의 결을 같이 하고 아에서 NATO 정상회의를 주관했던 리투아니 확연히 서방의 입장과 하고 감을 표출했다. 미국이 고립주의로 나가 냉전 시기 공산과 서방결을 진영같이 사이에서 아에서 만난 여러 전문가는 강한 위기 있다. 아에서 만난 여러 전문가는 강한 위기 있다. 고, 각자도생의 질서가 펼쳐진다면 균형외교를 보이던 핀란 감을 표출했다. 국제 미국이 고립주의로 나가 냉전 시기펼치는 공산과 것으로 서방 진영 사이에서 감을 표출했다. 미국이 고립주의로 나가 냉전 시기펼치는 공산과 서방 진영 사이에서 NATO의 응집력은 약화할 것이 드의 입장은 무엇이었을까? “균형이요? 고, 각자도생의 국제 질서가 펼쳐진다면 균형외교를 것으로 보이던 핀란 유럽과 고, 각자도생의 국제 질서가약화할 펼쳐진다면 균형외교를 것으로 보이던 핀란 유럽과 NATO의 응집력은 것이 드의 입장은펼치는 무엇이었을까? “균형이요? 드의 입장은 무엇이었을까? “균형이요? 유럽과 NATO의 응집력은 약화할 것이
고, 중국과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서방 의 정치적 상대적으로 목표를 쉽게 서방 달성 고,분열이라는 중국과 러시아는 고,분열이라는 중국과 러시아는 서방 하며 영향력을 키울지 상대적으로 모른다는 우려가 의 정치적 목표를 쉽게 달성 의 분열이라는 쉽게 달성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목표를 하며 영향력을 정치적 키울지 모른다는 우려가 하며 영향력을 키울지 모른다는 우려가 대만과 국교를있다. 정상화하고 중국과의 점점 선명해지고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외교적 관계를 단절한 이후, 리투아니아 대만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중국과의 대만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중국과의 는 집요한 중국의 보복에 당면하고 있 외교적 관계를 단절한 이후, 리투아니아 외교적 관계를 단절한 이후,당면하고 리투아니아 다. 경제적 의존이 상대적으로 작았지 는 집요한 중국의 보복에 있 는 집요한 중국의 보복에 당면하고 있 만, 중국은 리투아니아가 관련된 거의 다. 경제적 의존이 상대적으로 작았지 다. 중국은 경제적 상대적으로 작았지 모든 글로벌의존이 비즈니스에 제동을 걸고 만, 리투아니아가 관련된 거의 만, 중국은 리투아니아가 관련된 거의 있다. 하지만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모든 글로벌 비즈니스에 제동을 걸고 모든 글로벌 비즈니스에 제동을 걸고 전에서 러시아 편에 섰던 중국을 파트 있다. 하지만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있다. 하지만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너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고, 그 위험을 전에서 러시아 편에 섰던 중국을 파트 전에서 러시아 편에 섰던 중국을 파트 감수하며 대결의 최전선에 서 미 너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고, 그있다. 위험을 너로 서방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고, 그있다. 위험을 국과 흔들리게 되면서 그만큼 더 감수하며 대결의 최전선에 미 감수하며 대결의 최전선에 서 있다. 미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다. 그 우려는 국과 서방이 흔들리게 되면 그만큼 더 국과 서방이 흔들리게 되면 그만큼 더 한국과 일본도 공유한다. 2024년 유라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다. 그 우려는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다. 그 우려는 시아 지정학의 최전선에 던져진 최대 한국과 일본도두 공유한다. 2024년 유라 한국과 일본도두 공유한다. 2024년 유라 위협은 푸틴인가, 트럼프인가? 씁쓸한 시아 지정학의 최전선에 던져진 최대 시아 지정학의 두 최전선에 던져진 최대 질문이 위협은 던져진다. 푸틴인가, 트럼프인가? 씁쓸한 위협은 던져진다. 푸틴인가, 트럼프인가? 씁쓸한 질문이 질문이안보 던져진다. 글로벌 담론 형성에 적극 나서야 발트안보 3국,담론 그리고 핀란드보다 한국은 글로벌 형성에 적극 나서야 글로벌규모가 안보 담론 형성에 적극 나서야 훨씬 큰 나라다. 경제력으로나,
발트 3국, 그리고 핀란드보다 한국은 발트 3국, 그리고 핀란드보다 한국은 군사력으로나 더 많은 역 훨씬 규모가 큰국제사회에서 나라다. 경제력으로나, 훨씬 할 규모가 큰국제사회에서 나라다. 경제력으로나, 할을 수 있는 행위자다. 하지만 중국· 군사력으로나 더 많은 역 군사력으로나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역 러시아·북한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할을 할 수 있는 행위자다. 하지만 중국· 할을 할 수 있는 행위자다. 하지만 중국· 지정학적 구도와동시에 무게는상대해야 유럽 지정학의 러시아·북한을 하는 러시아·북한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최전선에 놓인 이들 국가와 다르 지정학적 구도와 무게는 유럽크게 지정학의 지정학적 구도와 무게는 유럽 지정학의 지 않다. “한국이 우리와 더 크게 많은 대화 최전선에 놓인 이들 국가와 다르 최전선에 놓인 이들 국가와 크게 다르 를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공유할 수 지 않다. “한국이 우리와 더 많은 대화 지 하기를 않다. “한국이 우리와 더 많은 대화 있는 의제들이 많습니다.” 출장 중 만난 를 원합니다. 우리는 공유할 수 를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공유할 수 발트 3국의 정책 결정자들과 전문가들 있는 의제들이 많습니다.” 출장 중 만난 있는 의제들이 많습니다.” 출장 중 만난 은 입을 모은다. 한국의 방위산업에 대 발트 3국의 정책 결정자들과 전문가들 발트 3국의 정책 결정자들과 전문가들 해서도 관심을한국의 가지고방위산업에 있다. ‘발틱 대 안 은 입을큰 모은다. 은 입을 모은다. 한국의 방위산업에 대 보회의’나 ‘리가 콘퍼런스’와 같은 이 지 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발틱 안 해서도 큰 다자대화기구에도 관심을콘퍼런스’와 가지고 있다. ‘발틱 안 역의 안보 한국이 더 보회의’나 ‘리가 같은 이지 보회의’나 ‘리가 콘퍼런스’와 같은 이상 지 눈을 돌릴 다자대화기구에도 필요가 있다. 일본은 이미 역의 안보 한국이 더 역의 깊이 안보 다자대화기구에도 한국이 더 당히 눈을 돌릴 관여해 필요가왔다. 있다. 일본은 이미 상 눈을 돌릴관여해 필요가 있다. 일본은 이미 눈 상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이 그동안 당히 깊이 왔다. 당히 깊이못했던 관여해 왔다.한국이 여겨보지 새로운 군사,그동안 경제안보 우크라이나 전쟁은 눈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이 그동안 눈 의 장을 열어놓았다. 우크라이나, 이스 여겨보지 못했던 새로운 군사, 경제안보 여겨보지 못했던 새로운 군사, 경제안보 라엘, 그리고 동북아에서의 동시다발적 의 장을 열어놓았다. 우크라이나, 이스 의 장을 열어놓았다. 우크라이나, 이스 갈등과 지정학과 지경학, 기술경쟁이 복 라엘, 그리고 동북아에서의 동시다발적 라엘,새로운 그리고 동북아에서의 동시다발적 합된 국제 질서는 하나의 위기가 갈등과 지정학과 지경학, 기술경쟁이 복 갈등과 지정학과 지경학, 기술경쟁이 복 한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로 연계되 합된 새로운 국제 질서는 하나의 위기가 위기가 합된 새로운 국제 질서는 하나의 어 있음을 보여준다. 불확실성이 한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로 빠르게 연계되 한 있음을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로 연계되 확산하고 있는 국제 질서에서 상대방의 어 보여준다. 불확실성이 빠르게 빠르게 어 있음을 보여준다. 불확실성이 선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낭만적 예 확산하고 있는 국제 질서에서 상대방의 확산하고 있는 국제 질서에서 상대방의 측은 금물이다. 쓰라린 역사는 되풀이 선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낭만적 예 선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낭만적 예 되기 쉽고, 희망 섞인 기대는 실현되지 측은 금물이다. 쓰라린 역사는 되풀이 측은 쉽고, 금물이다. 쓰라린 역사는 되풀이 않는다. 그게희망 지정학의 숙명이다. 되기 섞인 기대는 실현되지 되기 쉽고, 희망 섞인 기대는 실현되지 중립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동맹의 않는다. 그게 지정학의 숙명이다. 않는다. 지정학의 숙명이다. 공고화를 외교의 중심축으로 놓으면서 중립의그게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동맹의 중립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동맹의 주변국과 여러 겹의 양자, 다자관계를 공고화를 외교의 중심축으로 놓으면서 공고화를 여러 외교의 중심축으로 놓으면서 더해가면서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 글 주변국과 겹의 양자, 다자관계를 주변국과 여러 겹의 양자, 다자관계를 로벌 안보와 규칙 형성의 담론에도 더해가면서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 더 글 더해가면서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 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그래야 한반 로벌 안보와 규칙 형성의 담론에도 더 로벌 안보와 규칙 형성의 담론에도 더 도 문제의 해법에도 더 많은 지지를 끌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그래야 한반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그래야 한반 어낼 수 있다. 닮은꼴의 안보 지형에 놓 도 문제의 해법에도 더 많은 지지를 끌 도 NATO의 문제의 해법에도 더 많은 지지를 끌 인 최전선에서 한국을 바라 어낼 수 있다. 닮은꼴의 안보 지형에 놓 어낼 수 있다.최전선에서 닮은꼴의 안보 지형에 놓 본다. 한국이 냉엄한 동북아 지정학에 인 NATO의 한국을 바라 인 살아남기 NATO의 최전선에서 한국을 바라 서 한반도를 벗어난 본다. 한국이위해서는 냉엄한 동북아 지정학에 본다. 한국이 냉엄한 동북아 지정학에 더 넓은 시각에서 글로벌 안보 행위자 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반도를 벗어난 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반도를 벗어난 가 되어야 한다. 이제 그럴 역량과 시기 더 넓은 시각에서 글로벌 안보 행위자 더 넓은 시각에서 글로벌 안보 행위자 가 가 되었다. 되어야 한다. 이제 그럴 역량과 시기 가 되어야 한다.교수, 이제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그럴 역량과 시기 고려대 국제학부 가 되었다. 가 되었다.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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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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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땐 뭐하지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산 있고 사람 있지 말린 밥으로 끼니‘친환경등반’
호모 트레커스 ‘호모 트레커스’ 김영 주 기자가 새해를 맞 아 백두대간 700㎞ 종주에 나섰습니다. 50일간 마루금(능선)을 걷고 산에서 자며 현장에서 씁니다. 겨울 종주는 가장 위험이 크지만 동식물에게 부 담을 가장 덜 줍니다. 불 없이 말린 밥 을 먹고 대변은 응고제를 써 봉투에 담아 수거합니다. 법(비법정 탐방로 금지)을 지키고 자연을 지키며 한반 도의 허리를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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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 없는 밥, 대변도 수거한다 ‘백두대간 700㎞’50일 종주기
2 발 푹푹 빠진 설악산 150㎝ 눈 길 잃을 때 만난‘멧돼지 기적’ 3 꺼내고 싶지 않은 장갑 꺼냈다 폭설 지리산, 김미곤의 기억
향해 걷는 김미 “백두대간 하려는 목적이 마루 백두대간 남쪽(진부령~지리산) 주어도 손색이 없다. 미국 3대 트레일 ▲ 지난 4일 조침령(鳥寢嶺)을김영주 지난 4일 종주를 조침령(鳥寢嶺)을 향해 걷는근김미곤 대장. 조침령은 강원도700㎞ 양양군 백두대간 서면 서림리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경계다. 기자 종주 첫 이야기 금(능선)을 기록하고 다른 이들에게 알 를 걷는 종주자가 크게 늘었다. MZ세대 (PCT·CDT·AT)을 모두 걸어본 양희종 곤 대장. 조침령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 뼘도 건너뛸 들이 가세했고 해외 장거리 하이킹을 경 생태계 부담 줄이려 겨울등정 나서 (39)씨는 “대간을 종주하면서 운해(雲 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경계다.김영주 기자 수 없었습니다. 비탐방 구간을 걷지 않 험한 이들도 국내로 눈을 돌리고 있다. 법정 탐방로 아닌 곳은 돌아가 海)를 수시로 마주하게 돼 놀라웠다”며 장과 김영주 호모 조난 트레커스 담당 기 다보니 갑론을박이 촉발된다. 그러나 “백두대간 종주를 하려는 목적이 마 종주했거나 종주에 나선 이 으면 완전한 종주라고 할 수도 없고요.” 백두대간을 “외국인들도 한국의 장거리 트레일을 고, 고립이나 우려도 있어 어렵다. 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택한 일 조지종, 두 발로 쓴 백두대간 종주 일 들은 6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궁금해하지만 우리도 찾긴 힘든 백두대 그럼에도 겨울을 택한 건 생태계에 산악계에서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자로 꾸려졌다. 김 대장은 지난해 5월부 루금(능선)을 기록하고 다른 이들에게 기(2019) 저자. ‘비법정 탐방로(비탐)’를 둘러싼 국립 간의 우회로를 외국인이 걷기는 히말라야 담을 덜 주기 위해서다. 공우석 기후변 푸캉(6694m)을 세계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2021년 일시종찾아 네팔 알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 뼘도 건너 “요즘 등산객들은 100대 명산 인증 공원공단과 종주자들의 숨바꼭질은 대 여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백두 화생태계연구소 소장은 “겨울 걷기는 최초로 등정했다. 기자는 엄홍길 대 주를 한 김채울(28)씨는 “걷고 싶다고 뛸 수 없었습니다. 비탐방 구간을 걷 하듯, 백두대간 종주도 경쟁하듯 해요. 중화의 귀결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산 대간을 종주하고 최근 미국 퍼시픽 크 동식물에게 부담이 적고 마루금 훼손도 원정대 말했다. 등에 동행했다. 금지된 길을 걷는 것이 옳은 일일까 지 않으면 완전한위해 종주라고 수도 보호와 탐방 안정성을 위해 탐방안전·자연보전을 정한 출입할 림·동식물 레스트 트레일(PCT)를 완주한 장의 남난희로체샤르 덜한 방법”이라고 취재팀은 화 금지 구간도 조지종, 지키지 않으면서요. 산을쓴 일부 구간 진입을 금한다. 하지만 이 구 “외국 트레일은 인공적이지만 식(火食)을 피하고 알파미(밥에서 겨울 일시종주는 마루금을 찾기 수분 힘 생각했고, 산을 (67)씨는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없고요.” 『두 발로 백두 ᧼ᡩᠨᙨᚿ Ყ 생태계 부담 줄이려 겨울등정 나서 ᧼ᡩ᪹ 정복하듯 자신의 체력을 뽐내고, 그리 간이 전체의 10분의 1(약 80㎞)이 넘고 백두대간은 마루금을 잇는 천연의 길” 을 빼 말린 것)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들고, 고립이나 조난 우려도 있어 어 지킬 건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간 종주 일기(2019)』 저자. 고 그걸 SNS에 자랑하고. 문화가 바뀌 설악산국립공원에선 금지 구간이 29㎞ 이라며 “제대로 알린다면 세계적 트레 응고제와 봉투를 이용해 대변을 수거 백두대간은 해외 유명 트레일과 견 렵다. 그럼에도 겨울을 택한 건 생태 “요즘 등산객들은 100대 명산 인증 법정 탐방로 아닌 곳은 돌아가 어야 합니다.” 공우석, 숲이 사라질 때 로 허가 구간(18㎞)보다 길다보니 갑론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는 등 최대한 LNT(Leave No Trace, ḵᵇᧈ ផᥧ᪹ 계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서다. 주어도 손색이 없다. 미국 3대 트레일 하듯, 저자. 백두대간 종주도 경쟁하듯 해 촉발된다. (2021) 을박이 그러나 산악계에서도 ‘호모 트레커스’는 이달 1일부터 약 50 흔적 남기지 않기)를 실천한다. 공우 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택한 일 한반도의 큰 산줄기 백두대간은 첨예 건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일간모두 백두대간 마루금양희 700㎞를 직접 걷 비법정 탐방로는 반드시 우회한다. 석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 소장은 “겨 (PCT·CDT·AT)을 걸어본 요. 탐방안전·자연보전을 위해 지킬 정한 ᧼ᡩᠨᙨ ḵឬᵇᧈ ᡩᥐ᪹ 한 논란의 공간이다. 백두대간을 온전 실린다. 2021년 일시종 는다. 산악 전문지 등이 40~50개 구간 종 마루금이 끊긴 지점에서 내려와 마 종(39)씨는 “대간을 종주하면서 운해 울 걷기는 동식물에게 부담이 적고 길이 출입금지 구간도 지키지 않으면서요. ᜀᙲ᪹ ῾ᭌᵇᧈ 히 걷고 싶은 이들과 이를 걱정하고 반 주를 한 김채울(28)씨 주를 연재한 적 있지만, 일시종주를 현 재개된 곳에서 다시 오르는 비탐 구간 루금 훼손도 덜한 방법”이라고 말했 (雲海)를 수시로 마주하게 돼 놀라웠 산을 정복하듯 자신의 체력을 뽐내고, ᮰᪹ 대하는 이들 사이의 긴장이 팽팽하다. 는 “걷고 싶다고 금지 장에서 전하는 건 언론사 최초다. 취재 우회는 직진보다 힘들고 시간과 비용이 Ი᭙ឬᵇᧈ ᰇᠨ᪹ ῷᵇᧈ 다. 취재팀은 화식(火食)을 피하고 알 다”며 “외국인들도 장거리8000m 트 14좌를 그리고 그걸 SNS에 자랑하고. 문화가 ῷឬᵇᧈ 백두대간은 백두산(2749m)에서 지리 된 길을 걷는 것이 옳 팀은 한국의 2018년 히말라야 완 많이 든다. 김채울(28)씨는 “비탐 구간 ᜍᵇᧈ ḽ᧼᪹궁금해하지만 산(1915m)까지 이어지는 1400㎞의 은 일일까 등한 김미곤 대장과 김영주 트레커 우회로를 찾고 일정을 세우는것) 데 (다른 수분을 빼 말린 등 레일을 우리도 찾긴 힘호모파미(밥에서 바뀌어야 합니다.” 공우석,능선 『숲이 사 생각했고, ῷឬᜍᵇᧈ ᚭ᪹ 이다. 단순한 산줄기가 아닌 민족의 영 산을 좋아하는 사람 스 담당 기자로 꾸려졌다. 김 대장은 지 길보다) 두 배 이상 시간이 걸렸다”며 ឬᢄᵇᧈ ᜍឬᵇᧈ 든 백두대간의 우회로를 외국인이 찾 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응고제와 봉투 라질 때(2021)』 저자. ᳹ᥣ᪹ ᜍឬ ឬᵇᧈ 지(靈地)이자 한반도 동식물 자원의 보 으로서 지킬 건 지키 난해 5월 네팔 히말라야 푸캉(6694m)을 “속리산 제수기재~장성봉 구간에선 마 를 이용해 대변을 수거하는 등 최대 아 걷기는 한반도의 큰 산줄기 백두대간은 첨 ᦾᢉ᪹ ᜀᲧ᪹ 여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다. 백두대간이라는 말은 1980년대에 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등정했다. 기자는 엄홍길 루금 800m를 걷기 위해 15㎞를 우회했 ឬᵇᧈ ឥឬᵇᧈ 한 LNT(Leave No Trace, 흔적 남기 1984년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최근 등에 미 동행했다. 예한 논란의 공간이다. 백두대간을백두 온 대간 은 해외 김영주 기자 등장해 90년대부터 일반에 알려지면서 대장의 로체샤르 원정대 다”고 말했다. ᴜᦁ ᬩᦳḵ 김영주 기자 kim.youngju1@joongang.co.kr 백두대간은 레저의 영역에 들어왔다. 최 걱정하 유명 트레일과 견 겨울 일시종주는 마루금을 찾기 지힘들 않기)를 실천한다. 국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를 전히 걷고 싶은 이들과 이를
고 반대하는 이들 사이의 긴장이 팽 팽하다. 백두대간은 백두산(2749m)에서 지 리산(1915m)까지 이어지는 1400㎞의 능선이다. 단순한 산줄기가 아닌 민 족의 영지(靈地)이자 한반도 동식물 자원의 보고다. 백두대간이라는 말은 1980년대에 등장해 90년대부터 일반 에 알려지면서 백두대간은 레저의 영 역에 들어왔다. 최근 백두대간 남쪽( 진부령~지리산) 700㎞를 걷는 종주자 가 크게 늘었다. MZ세대들이 가세했
제18009호 40판
고 해외 장거리 하이킹을 경험한 이들 도 국내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백두대 간을 종주했거나 종주에 나선 이들은 6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비법정 탐방로(비탐)’를 둘러싼 국 립공원공단과 종주자들의 숨바꼭질은 대중화의 귀결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림·동식물 보호와 탐방 안정성을 위 해 일부 구간 진입을 금한다. 하지만 이 구간이 전체의 10분의 1(약 80㎞) 이 넘고 설악산국립공원에선 금지 구 간이 29㎞로 허가 구간(18㎞)보다 길
완주한 남난희(67)씨는 “외국 트레일 은 인공적이지만 백두대간은 마루금 을 잇는 천연의 길”이라며 “제대로 알 린다면 세계적 트레일이 될 것”이라 고 했다. ‘호모 트레커스’는 이달 1일부터 약 50일간 백두대간 마루금 700㎞를 직 접 걷는다. 산악 전문지 등이 40~50 개 구간 종주를 연재한 적 있지만, 일 시종주를 현장에서 전하는 건 언론 사 최초다. 취재팀은 2018년 히말라 야 8000m 14좌를 완등한 김미곤 대
비법정 탐방로는 반드시 우회한다. 마루금이 끊긴 지점에서 내려와 길이 재개된 곳에서 다시 오르는 비탐 구 간 우회는 직진보다 힘들고 시간과 비 용이 많이 든다. 김채울(28)씨는 “비 탐 구간 우회로를 찾고 일정을 세우 는 데 (다른 길보다) 두 배 이상 시간 이 걸렸다”며 “속리산 제수기재~장성 봉 구간에선 마루금 800m를 걷기 위 해 15㎞를 우회했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kim.youngju1@joongang.co.kr
B2 종합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9
2024년 2024년1월 1월6일~7일 6일~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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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폭력, 정치가 달라져야 없앨 수 있다
최근 최근 발생한 발생한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대 대 표 피습 사건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 표 피습 사건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 제를 제를 충격적으로 충격적으로 드러냈다. 드러냈다. 아직 아직 범행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 동기 등 사건의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 지만, 지만, 현행범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체포된 김모씨의 김모씨의 발 발 언이나 언이나 태도에선 태도에선 이 이 대표에 대표에 대한 대한 적개 적개 심과 심과 공격성이 공격성이 날것 날것 그대로 그대로 노출됐다. 노출됐다. 평범한 시민이었던 김씨는 어떻게 평범한 시민이었던 김씨는 어떻게 야당 야당 대표를 “죽이려고” 흉기를 휘두르게 대표를 “죽이려고” 흉기를 휘두르게됐 됐 을까. 그 중심에는 그동안 우리 사회 내 을까. 그 중심에는 그동안 우리 사회 내 부에서 부에서 암적 암적 존재로 존재로 자라난 자라난 반대편에 반대편에 대한 정치적 혐오 또는 증오가 대한 정치적 혐오 또는 증오가 자리 자리 잡 잡 고 고있다. 있다. 정치적 정치적 혐오는 혐오는 특히 특히 지난 지난 대통령 대통령 선 선 거 기간 온갖 형태로 쏟아져 나왔다. 지 거 기간 온갖 형태로 쏟아져 나왔다. 지 난해 난해 성균관대 성균관대 연구팀이 연구팀이 대선 대선 관련 관련 뉴 뉴 스 댓글 3000여만 건을 분석한 결과, 둘 스 댓글 3000여만 건을 분석한 결과, 둘 중 중하나는 하나는정치적 정치적반대편을 반대편을모욕·비하· 모욕·비하· 멸시·위협하는 혐오 표현이었던 멸시·위협하는 혐오 표현이었던 것으 것으 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일반대중 차원 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일반대중 차원 의 의 혐오 혐오 확산은 확산은 정치권 정치권 및 및 각종 각종 미디어 미디어 와 와절대 절대무관하지 무관하지않다. 않다.선거 선거기간 기간각 각정 정 당의 대표와 국회의원, 유튜버를 비롯 당의 대표와 국회의원, 유튜버를 비롯 한 한 지지자 지지자 등은 등은 정치적 정치적 혐오 혐오 표현을 표현을 매 매 일 같이 쏟아냈다. 김씨는 아마도 이와 일 같이 쏟아냈다. 김씨는 아마도 이와
같은 같은 혐오 혐오 표현에 표현에 일상적으로 일상적으로 노출되면 노출되면 서 정치적 반대편에 대한 증오를 서 정치적 반대편에 대한 증오를키워나 키워나 갔을 가능성이 크다. 갔을 가능성이 크다. 비슷한 비슷한 사례가 사례가 몇 몇년 년전 전 미국에서 미국에서 있 있 었다. 었다. 2021년 2021년 1월 1월 7일 7일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 대 통령의 지지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통령의 지지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인의선거 선거승리를 승리를확인하기 확인하기 위해 위해 소 소 집된 의회를 습격하는 폭동을 일으켰 집된 의회를 습격하는 폭동을 일으켰 다. 다. 사망자까지 사망자까지 발생한 발생한 이 이 사건과 사건과 트럼 트럼 프의 연관성에 대한 재판은 아직 진행 프의 연관성에 대한 재판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중이지만 재임 재임 기간 기간 트럼프의 트럼프의 혐오 혐오 발 발 언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쳤을 것 언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쳤을 것 이라는 이라는 주장은 주장은 늘어나고 늘어나고 있다. 있다. 실제로 실제로 2016년 선거에서 트럼프가 선거유세를 2016년 선거에서 트럼프가 선거유세를 진행한 진행한 지역에선 지역에선 증오범죄가 증오범죄가 이전보다 이전보다 2.3배 늘었으며, 트럼프 당선 이후 2.3배 늘었으며, 트럼프 당선 이후 증오 증오 범죄 경찰 신고 건수가 전국적으로 범죄 경찰 신고 건수가 전국적으로 증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의 정치 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의 정치 적 적혐오 혐오발언과 발언과 일반대중들의 일반대중들의 증오범죄 증오범죄 사이의 사이의연관성을 연관성을시사하는 시사하는것이다. 것이다. 이 이 대표에 대표에 대한 대한 김씨의 김씨의 증오는 증오는 “죽이 “죽이 려고” 할 정도로 강력했다. 그리고 려고” 할 정도로 강력했다. 그리고그 그증 증 오의 근원은 개인적인 원한이나 정신적 오의 근원은 개인적인 원한이나 정신적 이상이 이상이 아니라 아니라 지극히 지극히 정치적인 정치적인 것이었 것이었 다. 김씨가 살아왔던 이 사회의 어떤 다. 김씨가 살아왔던 이 사회의 어떤 메 메 커니즘이 그의 마음속에 혐오의 씨앗 커니즘이 그의 마음속에 혐오의 씨앗 을 을 뿌리고 뿌리고 자라게 자라게 했을 했을 것이다. 것이다. 혐오는 혐오는 기본적으로 기본적으로 자신이 자신이 속하지 속하지 않은 않은 상대 상대 집단에 집단에 대한 대한 편견을 편견을 바탕에 바탕에 깔고 깔고 있으 있으 며 사회적으로 상대 집단에 대한 거부 며 사회적으로 상대 집단에 대한 거부 행동으로 행동으로 나타난다. 나타난다. 사회심리학자 사회심리학자 올포 올포 트는 이러한 거부 행동의 유형을 적대적 트는 이러한 거부 행동의 유형을 적대적
먼나라 먼나라이웃나라 이웃나라역사 역사프리즘 프리즘
⑩ ⑩최초로 최초로세계일주한 세계일주한군대 군대
ON ON 선데이 선데이 이재국 이재국 성균관대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교수 교수
수 수 있다. 있다. 언제부터인지 언제부터인지 한국 한국 정치에는 정치에는 반대편을 존중하거나 타협의 대상으로 반대편을 존중하거나 타협의 대상으로 여기지 여기지 않는 않는 것은 것은 물론, 물론, 아예 아예 상대의 상대의 존 존 재 가치를 부정하는 태도가 자리 잡고 재 가치를 부정하는 태도가 자리 잡고 있다. 있다. 정치엘리트들이 정치엘리트들이 지지 지지 세력을 세력을 키우 키우 고자 반대편을 적대시하고 혐오 표현으 고자 반대편을 적대시하고 혐오 표현으 로 로 상대를 상대를 공격하면 공격하면 각종 각종 미디어는 미디어는 상 상 업적·정치적 목적으로 이를 확대, 재생 업적·정치적 목적으로 이를 확대, 재생 산한다. 이재명 피습 사건 이면엔 혐오 자리 이 과정에서 과정에서 사회에 사회에 광범위하게 광범위하게 이재명 피습 사건 이면엔 혐오 자리 산한다. 이 존재하던 중간층은 점차 사라지고 존재하던 중간층은 점차 사라지고 양 양 대선 대선때 때극심 극심댓글 댓글둘 둘중 중 하나 하나 혐오 혐오 쪽 극단으로 치우치는 일반대중의 양극 쪽 극단으로 치우치는 일반대중의 양극 화가 화가 진행된다. 진행된다. 사람들은 사람들은 자신이 자신이 지지 지지 정치반대편 정치반대편혐오대상으로 혐오대상으로규정하고 규정하고 하는 정치 집단과 반대편으로만 사회를 하는 정치 집단과 반대편으로만 사회를 적대 적대언사 언사쏟는 쏟는메커니즘 메커니즘 달라져야 달라져야 인식하게 인식하게 되며 되며 상대를 상대를 절멸해야 절멸해야 할 할집 집 단으로 생각해 공격에 나서는 극단적인 단으로 생각해 공격에 나서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행동까지 벌이게 벌이게 된다. 된다. 자신이 속한 집단에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대한 충성이 충성이 반 반 드시 상대 집단에 대한 적대적 태도로 드시 상대 집단에 대한 적대적 태도로 인 말-회피-차별-물리적 공격-절멸의 이어지지는 인 말-회피-차별-물리적 공격-절멸의 이어지지는 않는다. 않는다. 그러나 그러나 많은 많은 경우 경우 다섯 반대 진영을 과도하게 생각하 다섯 단계로 단계로 구분한다. 구분한다. 김씨의 김씨의 행동은 행동은 사람들은 사람들은 반대 진영을 과도하게 생각하 이 이 가운데 가운데 상대 상대 집단의 집단의 완전한 완전한 제거를 제거를 고 고 상대편을 상대편을 부정하는 부정하는 행위를 행위를 통해 통해 자 자 의미하는 절멸의 바로 전 단계인 물리 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충성심을 인식 의미하는 절멸의 바로 전 단계인 물리 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충성심을 인식 적 적 공격이었다. 공격이었다. 아마도 아마도 김씨는 김씨는 이번 이번 사 사 한다. 한다. 이러한 이러한 혐오의 혐오의 불씨에 불씨에 정치엘리트 정치엘리트 건 이전 민주당 또는 이 대표에 대한 적 와 각종 미디어가 선동의 기름을 건 이전 민주당 또는 이 대표에 대한 적 와 각종 미디어가 선동의 기름을 끼얹으 끼얹으 대적인 언어를 수시로 사용했을 것이고 며 정치적 혐오가 발화하고 극단적으로 대적인 언어를 수시로 사용했을 것이고 며 정치적 혐오가 발화하고 극단적으로 민주당 민주당 지지자를 지지자를 피하거나 피하거나 차별했을 차별했을 가 가 는 는 물리적 물리적 공격까지 공격까지 벌어진다. 벌어진다. 결국 결국 이 이 능성이 크다. 대표 피습 사건과 같은 정치적 혐오에 능성이 크다. 대표 피습 사건과 같은 정치적 혐오에 김씨의 김씨의 마음속에 마음속에 증오가 증오가 타오르게 타오르게 기반한 기반한 물리적 물리적 폭력은 폭력은 이러한 이러한 메커니즘 메커니즘 한 한 것은 것은 결국 결국 정치적 정치적 반대편을 반대편을 혐오의 혐오의 이 이 깨지지 깨지지 않는 않는 한 한 언제든 언제든 또 또 일어날 일어날 수 수 대상으로 대상으로 규정하고 규정하고 끊임없이 끊임없이 적대적인 적대적인 있다는 있다는 것이다. 것이다. 현재의 현재의 정치 정치 및 및 미디어 미디어 언사와 회피, 차별의 거부 행동을 일삼 메커니즘의 변화만이 이 증오의 폭력을 언사와 회피, 차별의 거부 행동을 일삼 메커니즘의 변화만이 이 증오의 폭력을 는 는 정치와 정치와 미디어의 미디어의 메커니즘이라고 메커니즘이라고 할 할 줄일 줄일 수 수 있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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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글·그림 이원복 이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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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16 게임이론으로 본 세상 게임이론으로 본 본 세상 세상 게임이론으로
2024년 1월 6일~7일 2024년 1월 6일~7일 2024년 1월 6일~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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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홍보’전략이 충격 충격 더 더 키워 키워 부산엑스포 유치 유치 실패, 실패, 정부 정부 ‘과한 ‘과한 홍보’전략이 한순구 한순구 경제학과 교수 연세대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중국 전국시대 고사 중에 ‘죽은 말의 뼈 중국 전국시대 고사 중에 ‘죽은 말의 뼈 를 산다’는 매사마골(買死馬骨)의 일화 중국 전국시대 고사 중에 ‘죽은 말의 뼈 를 산다’는 매사마골(買死馬骨)의 일화 가 있다. 당시 북쪽의 변방에 위치했던 를 산다’는 매사마골(買死馬骨)의 일화 가 있다. 당시 북쪽의 변방에 위치했던 나라 연(燕)의 소왕(昭王)은 강 가 있다. 당시 북쪽의 변방에이웃한 위치했던 나라 제(齊)를 연(燕)의 이기고 소왕(昭王)은 이웃한 강 대국 부국강병을 이루 나라 연(燕)의 소왕(昭王)은 이웃한 강 대국 제(齊)를 이기고 부국강병을 이루 고자 하는 꿈을이기고 가지고부국강병을 있었다. 하지만 대국 제(齊)를 이루 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변방에 위치한 부국강병을 이룰 고자 하는 꿈을 연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변방에 위치한 연은 부국강병을 이룰 인재가 없다는 고민이었다. 변방에 별로 위치한 연은 것이 부국강병을 이룰 인재가 별로 없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그래서 인재를 어떻게 하면 연 인재가 세상의 별로 없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그래서 세상의 인재를 어떻게 하면 연 으로 모을 수 있을지를 그래서 세상의 인재를연에서 어떻게지혜롭기 하면 연 으로 모을 수 있을지를 연에서 지혜롭기 )를 불러서 로 소문난 신하인 곽외(郭 으로 모을 수 있을지를 연에서 지혜롭기 )를 불러서 로 소문난 신하인 곽외(郭 물어보았다. 로 소문난 신하인 곽외(郭 )를 불러서 물어보았다. 물어보았다. 중국 고사 ‘매사마골’ 분리균형 전략 표본 중국 고사 ‘매사마골’ 분리균형 전략 표본 그때 곽외가 소왕에게 해준 말이 매사 중국 고사 ‘매사마골’ 분리균형 전략 표본
그때 곽외가 소왕에게 해준 말이 매사 마골로, 그 이야기는 다음과 그때 곽외가 소왕에게 해준같다. 말이 매사 마골로, 그천리마를 이야기는좋아하는 다음과 같다. 예전에 왕이 있었 마골로,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예전에 천리마를 좋아하는 왕이 있었 는데, 어느천리마를 날 멀리 떨어진 지역에 천리마 예전에 좋아하는 왕이 있었 는데, 어느 날 멀리 떨어진 지역에 천리마 가 있다는 듣고 신하에게 금은 는데, 어느 이야기를 날 멀리 떨어진 지역에 천리마 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하에게 금은 보화를 주고 가서 그듣고 천리마를 사오도록 가 있다는 이야기를 신하에게 금은 보화를 주고 가서 그 천리마를 사오도록 했다. 한참이 걸려서 그 신하가 보화를그런데 주고 가서 그 천리마를 사오도록 했다. 그런데 한참이 걸려서 그 신하가 사온 천리마가 죽은 천리마 했다.것은 그런데 한참이아니라 걸려서 그 신하가 사온 것은 천리마가 아니라 죽은 천리마 의 뼈였다. 도착해 보니 천리마가 사온 것은 천리마가 아니라 죽은 병으로 천리마 의 뼈였다. 도착해 보니 천리마가 병으로 죽었기에 뼈를보니 사왔다는 것이다. 이 의 뼈였다.그 도착해 천리마가 병으로 죽었기에 그 뼈를 사왔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그 왕은 진노했다. 원한 죽었기에 뼈를 사왔다는자신이 것이다. 이 말을 천리마인데, 들은 왕은 진노했다. 자신이 원한 것은 아무 쓸모도 없는 말 말을 들은 왕은 진노했다. 자신이 원한 것은 천리마인데, 아무 쓸모도 없는 말 의 뼈를 거금을 주고 사왔기 때문이다. 것은 천리마인데, 아무 쓸모도 없는 말 의 뼈를 거금을 주고 사왔기 때문이다. 신하는 “죽은 천리마의 뼈를 의하지만 뼈를 거금을 주고 사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하는 “죽은 천리마의 뼈를 산하지만 왕이 있다는 천하의 천 신하는소문이 “죽은 나면 천리마의 뼈를 산 왕이 있다는 소문이 나면 천하의 천 리마 주인들이 팔고자 산 왕이 있다는말을 소문이 나면몰려올 천하의것” 천 리마 주인들이 말을 팔고자얼마 몰려올 것” 이라고 대답했다. 지나지 리마 주인들이 말을그런데 팔고자 몰려올 것” 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로 천하의 천리마 주인들이 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끌고 정말로 천하의 천리마 주인들이 말을 찾아왔다고 한다. 죽은 천리 않아 정말로 천하의 천리마 주인들이 말을 끌고 찾아왔다고 한다. 죽은 천리 마의 끌고 뼈도 찾아왔다고 귀중하게 여겨서 왕 말을 한다. 사주는 죽은 천리 마의 뼈도 귀중하게 여겨서 사주는 왕 이라면 살아있는 천리마는 높은 마의 뼈도 귀중하게 여겨서 정말 사주는 왕 이라면 살아있는 천리마는 정말 높은 값에 사줄 것이라고 천리마의정말 주인들이 이라면 살아있는 천리마는 높은 값에 사줄 것이라고 천리마의 주인들이 생각한 것이다. 값에 사줄 것이라고 천리마의 주인들이 생각한 것이다. 들은 소왕은 곽외에게 이 이야기를 생각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소왕은 곽외에게 큰이 집과 보물을 주었고, 이 소문이 나자 이야기를 들은 소왕은 곽외에게 큰 집과 보물을 주었고, 이 소문이 나자 자신이 능력이이 뛰어나다고 생 큰 집과곽외보다 보물을 주었고, 소문이 나자 자신이 곽외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 각하는곽외보다 세상의 인재들이 연으로 모여 자신이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 각하는 세상의 인재들이 연으로 모여 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은 각하는 세상의 인재들이 연으로 모여 들었다.제와의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은 숙적인 이기고 부국강 들었다. 그리고전쟁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은 숙적인 제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부국강 병을 이루었다. 숙적인 제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부국강 병을 이루었다. 게임이론에서는 이렇게 죽은 말의 병을 이루었다. 게임이론에서는 이렇게 죽은 말의 뼈를 사는 전략을 ‘시그널링(signal게임이론에서는 이렇게 죽은 말의 뼈를 사는 전략을 ‘시그널링(signaling)’이라고 한다.‘시그널링(signal어떤 왕이든 자신 뼈를 사는 전략을 ing)’이라고 한다. 어떤 왕이든 자신 이 천리마를 좋아한다고 입으로는 말 ing)’이라고 한다. 어떤 왕이든 자신 이 천리마를 좋아한다고 입으로는 말 하지만, 막상 좋아한다고 천리마를 사려고 흥정할 이 천리마를 입으로는 말 하지만, 제 막상 천리마를 사려고 흥정할 때에는 값을 내지 않고 망설일 수 하지만, 막상 천리마를 사려고 흥정할 때에는 제 값을주인들에게는 내지 않고 망설일 수 있다. 천리마의 이런 왕 때에는 제 값을 내지 않고 망설일 수 있다. 천리마의 주인들에게는 이런 왕 과는 싫은 것이다. 반면 있다. 흥정하기 천리마의 주인들에게는 이런 시 왕 과는 흥정하기 싫은 것이다. 반면 시 중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하 과는 흥정하기 싫은 것이다. 반면 시 중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하 더라도 꼭 천리마를 원하는 왕이 있다 중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하 더라도 꼭 천리마를 원하는 왕이 있다 면 당장꼭 달려가서 흥정을 하고자 것 더라도 천리마를 원하는 왕이할 있다 면 당장 달려가서 흥정을 하고자 할 것 이다. 천리마를 왕으로서는 면 당장 달려가서좋아하는 흥정을 하고자 할것 이다. 천리마의 천리마를 좋아하는 왕으로서는 죽은 뼈를 비싼왕으로서는 값을 주고 이다. 천리마를 좋아하는 죽은 천리마의 뼈를 비싼 값을 주고 구매함으로써 시중값을 가격보다 죽은 천리마의자신이 뼈를 비싼 주고 구매함으로써 자신이 시중 가격보다 높은 값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이 시중 가격보다 높은 값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렸던 것이다. 죽은 말 높은 값을 지불할 용의가바로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렸던 것이다. 바로 죽은 말 의 뼈를알렸던 이용해서 천리마에 세상에 것이다. 바로 대한 죽은 말 의 뼈를 이용해서 천리마에 대한 왕의 애정과 집착을 시그널 대한 의 뼈를 이용해서 천리마에 왕의 애정과 집착을 시그널 한 것이다. 왕의 애정과 집착을 시그널 한 것이다. 가장 쉽게 관찰할 수 한요즘 것이다. 요즘 가장 쉽게 관찰할 수꼽 있는 시그널링으로 광고를수 요즘 가장 쉽게 관찰할 있는 시그널링으로 제872호 40판 광고를 꼽 있는 시그널링으로 광고를 꼽 제872호 40판 제87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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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시그널링 전략의 중요성 정부 정책, 시그널링 전략의 중요성 정부 정책, 시그널링 전략의알리는 중요성 방식 분리균형 전략, 광고로
분리균형 전략, 광고로 알리는 방식 분리균형 전략, 광고로 알리는 방식 통합균형은 티 안나게 움직이는 전략 통합균형은 티 안나게 움직이는 전략 통합균형은 티 안나게 움직이는 전략 정부, 분리균형 전략 써 대대적 홍보 정부, 분리균형 전략 써 대대적 홍보 정부, 분리균형 전략 써확신 대대적 홍보 국민들에 엑스포 유치 심어줘 국민들에 엑스포 유치 확신 심어줘 국민들에 엑스포 유치 확신 심어줘 어떤 전략 택할지 제대로 판단하고 어떤 전략 택할지 제대로 판단하고 어떤 사업도 전략 택할지 제대로 판단하고 작은 최선 다해 성공시켜야 작은 사업도 최선 다해 성공시켜야 작은 사업도 최선 다해 성공시켜야
경제학 에서는 자신의 신상 품 이 경제학 품이 뛰어날 때에서는 광고를 자신의 통해서 신상 소비자 경제학 에서는 자신의 신상 품들 이 뛰어날 때 광고를 통해서 소비자 들 에게 널리 알리는 방식을 ‘분리균형 뛰어날 때 광고를 통해서 소비자 들 에게 널리 알리는 방식을전략’이라고 ‘분리균형 (separating equilibrium) 에게 널리 알리는 방식을 ‘분리균형 (separating 전략’이라고 한다. 뛰어난 equilibrium) 품질의 신상품을 가진 기 (separating equilibrium) 전략’이라고 한다. 뛰어난 품질의 신상품을 가진 기 업은 자신을 평균 수준의가진 기업과 한다. 뛰어난 다른 품질의 신상품을 기 업은 자신을 다른수평균 수준의 기업과 차별되고 분리될 있도록 소비자에게 업은 자신을 다른 평균 수준의 기업과 차별되고 분리될 수 있도록 홍보하기 때문이다. 앞에서소비자에게 살펴본 매 차별되고 분리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살펴본 매 사마골의 이런앞에서 분리균형 전략이 홍보하기 전략도 때문이다. 살펴본 매 사마골의 전략도 이런 분리균형 전략이 다. 진심으로 천리마를 사려고 하는 왕 사마골의 전략도 이런 분리균형 전략이 다. 진심으로 천리마를 사려고 하는 왕 이라는 사실을 알려서 다른 왕들과 자 다. 진심으로 천리마를 사려고 하는 왕 이라는 사실을 알려서 다른 왕들과 자 신을 분리했기 이라는 사실을때문이다. 알려서 다른 왕들과 자 신을 분리했기 때문이다. 신을 분리했기 때문이다. 비싼 광고하면 품질 좋을 것이라고 생각 비싼 광고하면 품질 좋을 것이라고 생각 다 그런데 반대로 자신이 남들과 크게 비싼 광고하면 품질 좋을 것이라고 생각
그런데 반대로 자신이 남들과 르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크게 이런 다 경 그런데 반대로 자신이 남들과 크게 다 르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 우를 경제학에서는 ‘통합균형(pooling 르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 우를 경제학에서는 ‘통합균형(pooling equilibrium) 전략’의 상황이라고 말한 우를 경제학에서는 ‘통합균형(pooling equilibrium) 전략’의 상황이라고 말한 다. 남의 눈에 띄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 equilibrium) 전략’의 상황이라고 말한 다. 남의 눈에 띄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 은 고사하고 눈에 띄지 않게 자 다. 남의 눈에오히려 띄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 은 고사하고 오히려 눈에 띄지 않게 자 신을 숨겨야 한다는 은 고사하고 오히려뜻이다. 눈에 띄지 않게 자 신을 숨겨야 한다는 뜻이다. 조교수 시절의 일이다. 학교에서 일주 신을 숨겨야 한다는 뜻이다. 조교수 시절의 일이다. 학교에서 일주 일간 행사가 있었는데, 교수들 조교수 시절의 일이다.참석한 학교에서 일주 일간 행사가 있었는데, 참석한되어 교수들 은 참석했다는 서명을 하도록 있 일간 행사가 있었는데, 참석한 교수들 은 참석했다는 서명을 하도록 되어 있 었다. 당연히 나는 매일하도록 행사에되어 참석했 은 참석했다는 서명을 있 었다. 당연히 나는 매일 행사에 참석했 고 매일 출석부에 했다. 그런데 었다. 당연히 나는서명을 매일 행사에 참석했 고 매일 그런데 어느 날 출석부에 보니 선배서명을 교수가 했다. 출석부에 서 고 매일 출석부에 서명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선배 교수가 출석부에 서 명을 하지 않았다. 이유를 물어보니 어느 날 보니 선배 그 교수가 출석부에 서 명을 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나는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답이 돌아왔다. 매일 명을 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답이참석한 돌아왔다. “나는 매일 참석하지 않는데 날 출석부에 서 다음과 같은 답이 돌아왔다. “나는 매일 참석하지 않는데 참석한 날 출석부에 서 명을 하면않는데 다른 날에는 참석하지 않았 참석하지 참석한 날 출석부에 서 명을 하면 다른 날에는 참석하지 않았 다는 게 밝혀지니까 차라리 서명을 하 명을 하면 다른 날에는 참석하지 않았 다는 게 밝혀지니까 차라리 서명을 하 지 않는 좋아요.”차라리 서명을 하 다는 게것이 밝혀지니까 지바로 않는 이 것이 좋아요.” 선배 교수의 전략이 통합균 지 않는 것이 좋아요.” 바로 이 선배 교수의 전략이 형의 전략인 것이다. 출석한 날 통합균 출석했 바로 이 선배 교수의 전략이 통합균 형의 전략인 것이다. 출석한 날 출석했 다고 자랑을 결석한 날날 결석한 것 형의 전략인 하면 것이다. 출석한 출석했 다고 자랑을 하면 결석한물론 날 결석한 것 이 티가 나기 때문이다. 당시 조 다고 자랑을 하면 결석한 날 결석한 것 이 티가 나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 조 교수였던 나처럼 매일 출석을 경 이 티가 나기 때문이다. 물론 하는 당시 조 교수였던 나처럼 매일 출석을 하는 경 우에는 매일 출석부에 서명을 하는 해서 자 교수였던 나처럼 매일 출석을 경 우에는 매일 출석부에 서명을 해서 자 신의 성실함을 시그널 할 수 있는 좋은 우에는 매일 출석부에 서명을 해서 자 신의 성실함을 할수 있는 사용 좋은 기회로 만드는 시그널 분리균형 전략을 신의 성실함을 시그널 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드는 분리균형 전략을 사용 하는 것이 맞지만, 매일 출석할 생각이 기회로 만드는 분리균형 전략을 사용 하는 것이 맞지만, 매일 출석할 생각이 없는 것이 교수의 입장에서는 통합균형 전 하는 맞지만, 매일 출석할 생각이 없는 교수의 입장에서는 통합균형 전 없는 교수의 입장에서는 통합균형 전
략을 통해서 출석을 했는지 아닌지를 략을 통해서 출석을 했는지 아닌지를 애매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전략인 략을 통해서 출석을 했는지 아닌지를 애매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전략인 것이다. 만드는 것이 최선의 전략인 애매하게 것이다. 시그널링 전략의 측면에서 볼 때 부 것이다. 시그널링 전략의 측면에서 볼때 부 산시그널링 엑스포 유치 실패는 통합균형 전략 전략의 측면에서 볼때 부 산 엑스포 유치 실패는 통합균형 전략 을 써야 할 상황에서 분리균형 전략을 산 엑스포 유치 실패는 통합균형 전략 을 써야 전형적인 할 상황에서 분리균형 사용한 상황이다. 현 전략을 정부가 을 써야 할 상황에서 분리균형 전략을 사용한 전형적인 상황이다. 현 정부가 총력을 전형적인 다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 사용한 상황이다. 현 정부가 총력을 다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 기고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대 총력을 다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 기고 부산홍보를 엑스포를 대적으로 했을유치하겠다고 때, 국민들은 대 엑 기고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대 대적으로 홍보를 했을 때, 국민들은 엑 스포 유치에 자신이 있다고 믿었고 정 대적으로 홍보를 했을 때, 국민들은 엑 스포 유치에 자신이 있다고 믿었고 정 말 외교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루고 스포 유치에 자신이 있다고 믿었고 정 말 외교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엑스포 유치를 말 외교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엑스포 유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놓고 유치에 실패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엑스포 유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놓고 유치에 실패 하면 정부는 홍보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므로 대대적으로 놓고 유치에 실패 하면 정부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므로 어지간히 자신이 있지 않다면 저런 수 하면 정부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므로 어지간히 자신이 있지없었다고 않다면 저런 수 준의 홍보를 할 리가 믿었던 어지간히 자신이 있지 않다면 저런 수 준의 홍보를 할 리가 없었다고 믿었던 것이다. 준의 홍보를 할 리가 없었다고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부산 엑스포 것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부산못하고 엑스포 유치는 2차모두 라운드도 가보지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부산 엑스포1 유치는 2차 라운드도 가보지 못하고 차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사우디11 유치는 2차 라운드도 가보지 못하고 차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패배했다.차이로 사실 경제 전 차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패배했다. 사실 경제 전 문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 엑스포를 유 아라비아에게 패배했다. 경제 전 문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엑스포를 유 치하면 국민의 세금을보면 엄청나게 투자해 문가들의 입장에서 엑스포를 유 치하면 국민의 세금을 엄청나게 투자해 야 하는데, 재정 적자가 심해지고 있는 치하면 국민의 세금을 엄청나게 투자해 야 하는데, 재정 적자가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반드시 심해지고 국익에 도움이 야 하는데, 재정 적자가 심해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반드시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만은 어렵다. 따라서 부산 현재의 상황에서 반드시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어렵다. 따라서 부산 엑스포 보기만은 유치 실패가 국익에 큰 손실을 된다고 보기만은 어렵다. 따라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가 국익에 큰 손실을 끼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가 국익에 큰 손실을 끼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부산 엑스포를 이용해서 분리균형의 시그널 끼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부산 엑스포를 이용해서 분리균형의 시그널 을 보내려이용해서 했던 현 정부에는 통렬한 충 엑스포를 분리균형의 시그널 을 보내려 했던 현 정부에는 통렬한 충 격인 것이다. 을 보내려 했던 현 정부에는 통렬한 충 격인 것이다. 만일 정부가 격인 것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에 있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있 어만일 통합균형 전략을 택했더라면, 그래 만일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있 어 통합균형 전략을 택했더라면, 그래 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면서도 어 통합균형 전략을 택했더라면, 그래 서 부산 엑스포 추진하면서도 대대적인 홍보를유치를 자제했더라면 이렇게 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면서도 대대적인 홍보를 자제했더라면 이렇게 큰 타격을홍보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조 대대적인 자제했더라면 이렇게 큰 타격을 입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조 용히 부산입지 엑스포 유치를 추진했는데 큰 타격을 않았을 것이다. 만약 조 용히 부산 엑스포 유치를 추진했는데 성공했다면 대단하다는 평을 받았을 것 용히 부산 엑스포 유치를 추진했는데 성공했다면 대단하다는 평을 받았을 것 이고, 실패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성공했다면 대단하다는 평을 받았을 것 이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서실패하더라도 너무 늦게 유치 활동을 시작해 이고, 실패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서 너무 늦게 유치 활동을 시작해 불가항력이었다는 변명이 설득력이 있 비해서 너무 늦게 유치 활동을 시작해 불가항력이었다는 변명이 설득력이 있 었을 것이다. 불가항력이었다는 변명이 설득력이 있 었을 것이다. 부산 엑스포의 유치 실패 그 자체가 었을 것이다. 부산 엑스포의 유치 실패 그 자체가 문제는 다른 나라들도 부산 아니다. 엑스포의 유치 실패 그 총력을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다른 나라들도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능력이 있 문제는 아니다. 다른우리가 나라들도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우리가 능력이 있 더라도 유치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 기울이는 상황에서 우리가 능력이 있 더라도 유치에 실패할 수도 있다. 상황 하지 만 분리균형의 시그널을 사용할 더라도 유치에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 만 분리균형의 시그널을 사용할 상황 인지, 아니면 통합균형의 전략을 사용 만 분리균형의 시그널을 사용할 상황 인지, 아니면 통합균형의 전략을 사용 할 상황인지도 판단하지 못하는 정부 인지, 아니면 통합균형의 전략을 사용 할 상황인지도 판단하지 못하는 정부 라면 그런 정부가 국가를 못하는 잘 운영하고 할 상황인지도 판단하지 정부 라면 그런 정부가 국가를 잘 운영하고 있는 그런 것인지 국민으로서 않 라면 정부가 국가를 걱정하지 잘 운영하고 있는 것인지 국민으로서 걱정하지 않 을 수 것인지 없다. 국민으로서 걱정하지 않 있는 을국민들에게 수 없다.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을 수 없다. 국민들에게 못하는 정부는 제대로능력을 일할 수인정받지 있는 동력을 잃 국민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정부는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동력을 잃 게 된다. 그래서 정부가 하는 사업은 그 정부는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동력을 잃 게 된다.떠나서 그래서 정부가 하는 사업은 그 경중을 다해서 반드시 게 된다. 그래서 최선을 정부가 하는 사업은 그 경중을 떠나서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경중을 떠나서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이제부터라도 정부가 작은하는 사업것이다. 하나하나에 생사를 성공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정부가 작은 사업 하나하나에 생사를 걸고 검토해서 실현 가능성을 생사를 따져보 정부가 작은 사업 하나하나에 걸고 검토해서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 고 추진이 결정되면 노력을 경주 걸고 검토해서 실현최고의 가능성을 따져보 고 추진이 결정되면 최고의 노력을 경주 하여 반드시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야 고 추진이 결정되면 최고의 노력을 경주 하여 반드시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다. 하여 반드시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다. 할 때다. 한순구 199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순구 199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하버드대에서 과정을 마쳤다.졸업하고, 게임이론 한순구 1991년박사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게임이론 의 권위자로 경제학 비타민 인생을 바꾸는 하버드대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게임이론 의 권위자로 경제학 비타민 인생을 바꾸는 게임의 법칙경제학 등의 저서가 있다.인생을 바꾸는 의 권위자로 비타민 게임의 법칙 등의 저서가 있다. 게임의 법칙 등의 저서가 있다.
B4 전면광고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전면광고 B5
23
2024년 1월 9일 화요일
파월의‘인플레 파이팅’에 속으로 멍드는 기업들
B6 종합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Fed 의장>
파월의‘인플레 파이팅’에 속으로 멍드는 기업들 <Fed 의장>
어마하다. 올해 안에 1조 달러(약 1300조원)를 상환해야 한다. 2025년 어마하다.과 올해 안에 갚아야 1조 달러(약 26년에 할 돈도 각각 1조 강남규의 1300조원)를 상환해야 한다. 2025년 1000억 달러 수준이다. Fed가 기준 글로벌 머니 과 26년에 갚아야 할 돈도 각각 1조 국제경제 선임기자 금리를 내리더라도 미 기업 경영자 1000억 달러 수준이다. Fed가 기준 국제경제 선임기자 들은 고금리 이자로 빚을 내 저금리 금리를 내리더라도 미 기업 경영자 부채를 갚아야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 들은 고금리 이자로 빚을 내 저금리 부채를 갚아야 한다.와중에 미 기업 가운데 우량 이런 으로 돈줄을미국 좼다.연방준비제도(Fed)가 16개월 만에 기 공격적 으로 돈줄을 좼다. 16개월 만에 기 이런 와중에 미 기업 가운데눈에 우량 띄게 줄었다. 한 기업 비중이 준금리를 5.25%포인트나 끌어올렸 준금리를 5.25%포인트나 끌어올렸 한 기업 비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 뉴욕대 에드워드 알트먼 교수(금융) 다. 1980년대 초 인플레이션 파이팅 다. 1980년대 초 인플레이션 파이팅 뉴욕대 에드워드 알트먼 교수(금융) 가 개발한 ‘알트먼 Z-스코어’에 따르 이후 40여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상 이후 40여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상 가 개발한 ‘알트먼 Z-스코어’에 따르 면 2.66(제조업 기준) 이상이어야 우 이었다. 이 정도 통화긴축이면 사달 제롬 파월 미 연방 이었다. 이 정도 통화긴축이면 사달 제롬 파월 미 연방 면 2.66(제조업 기준) 이상이어야 우 준비제도(Fed) 의 량이 기업이다. 이 점수 이 여러 곳에서 나기곳에서 마련이다. 의 이 여러 나기 미국 마련이다. 미국 준비제도(Fed) 량 기업이다. 점수 이상이면 단기이상이면 단기 장은 기준금리를 적으로 확률이 아주 낮 내에서 파산 내에서 도미노가 파산발생하거나 도미노가 발생하거나 장은 기준금리를 적으로 파산에 이를파산에 확률이 이를 아주 낮 최근 사이 40여년 사이 미국 밖에서는 신흥국 두 곳40여년 아서다. 반대로 Z-스코어가 1.81 이 아서다. 반대로 Z-스코어가 1.81 이 미국 밖에서는 주요 신흥국주요 한두 곳 한최근 가 장 공격적으로 은빠져야 외환위기에 빠져야 한다. 지난해 하이면 단기간에 불이행할 가 장 공격적으로 하이면채무를 단기간에 채무를 불이행할 은 외환위기에 한다. 지난해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미 중 올렸다.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런 Z-스코어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런 Z-스코어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미 중 올렸다. 소 시중은행이 무너지기는 했다. 하 [로이터=연합뉴스] 를 기준으로 우량한 미국 기업의 비 를 기준으로 우량한 미국 기업의 비 소 시중은행이 무너지기는 했다. 하 [로이터=연합뉴스] 지만 순식간에 진정됐다. 스리랑카 중은 요즘 10%도 채 되지 않는다. 빚 중은 요즘 10%도 채 되지 않는다. 빚 지만 순식간에 진정됐다. 스리랑카 (FT) 수석 칼럼니스트인 마틴 울프 등 군소 신흥국이 환란에 빠졌다. 5~6% 사이에서 움직였다. Fed의 기 을 감당할 체력이 저점이란 얘기다. (FT) 등은 수석“이번은 칼럼니스트인 마틴 울프 을감소는 감당할곧체력이 저점이란 얘기다. 등 군소 신흥국이 빠졌다. 5~6%5.5%인 사이에서 움직였다. 기 기업 다를 수 있다”며 “침 연준 40년 사이 최강 통화긴축 하지만 환란에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만한 우량 좀비 기업의 준금리가 점에 비추면 회사Fed의 우량 기업기업이 감소는 곧 좀비 기업의 등은 “이번은 수 있다”며 “침끝 연준 40년 사이 최강 통화긴축채의준금리가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아직 뒤흔들만한 5.5%인 점에 비추면급증이다. 회사 좀비 체나 위기다를 없이 인플레 파이팅이 신흥국이 외환위기를 맞지는 기업은 영업 금리가 높다고 하기는 어렵다. 수면 아래 긴축 스트레스 쌓여 날 수없이 있다”고 전망한다. 그렇다고 않았다. 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하지만 미 기업 경영자들은 2020년 급증이다. 좀비 기업은 기업이 영업 체나 위기 인플레 파이팅이 끝 신흥국이 아직 외환위기를 맞지는 채의 금리가 높다고 하기는 어렵다. 수면 아래 긴축 스트레스 쌓여 아래 위험요인이 것은 아 가짜 긴축(phoney tightening)인 감당하지 못하는 회사다. 미 금융컨 초저금리미시대에 젖어있다. 그 2020년 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날 수 수면 있다”고 전망한다.없는 그렇다고 않았다. 기업 경영자들은 미 기업 빚더미 속 고금리 부담 이후하지만 니다. 가. 시장 참여자들이 어리둥절하다. 바람에 현재 금리 수준이 살인적으 설팅 회사인 페이솜에 따르면 좁은 수면 아래 위험요인이 없는 것은 아 올해 안에 갚아야 할 돈 1300조 가짜 긴축(phoney tightening)인 이후 초저금리 시대에 젖어있다. 그 감당하지 못하는 회사다. 미 금융컨 미 기업 빚더미 속 고금리 부담로 느낀다. 금융위기 전문가인 케네스 로고프 기준으로 평가한 좀비 기업 비중은 니다. 가. 시장 참여자들이 어리둥절하다. 바람에 현재 금리 수준이 살인적으 설팅 회사인 페이솜에 따르면 좁은 유동성 부족사태 우려 가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신흥국 사람들은 요즘 미 기업 경영 20% 선을 넘는다. 1990년 이후 가장 올해 안에 갚아야이자 할못 돈내는 1300조 월가 영업해 번 돈으로 평가한 좀비 금융위기 전문가인 케네스 로고프 로 느낀다. 미국 리스크감시 회사인 네드 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준을 적용하면 좀비 기 기업 비중은 자들이 느끼는 충격이 1994년 7월 높다. 넓은기준으로 좀비 기업 비중 20%선 넘어서 유동성데이비스리서치그룹(NDR)은 부족사태 우려 가 “이례적인고상황”이라며 “신흥국 월가 사람들은 요즘 미 기업 경영 20% 선을 넘는다. 1990년 이후 가장 최 평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영업해 번 돈으로 이자 못 내는캘리포니아 부촌인 오렌지 카운티 업 비중은 더 높아진다. 미 기업의 높다.투자자(서학개미)들 넓은 기준을 적용하면 좀비 기 미국 리스크감시 회사인 네드올 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느끼는 충격이 7월 신 보고서에서 ‘유동성 위기’를 가능성은 파산자들이 전야와 비슷하다고 말한다.1994년 기 부도 좀비 기업 비중 20%선 넘어서 해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NDR 에겐 리스크다. 부도가 급증하면 최 미 기업의 업인들이 저금리에 익숙해져 있었 높아진다. 데이비스리서치그룹(NDR)은 최 고 평가했다. ᧟ᛜ ᯳ᡐᨡ Ὅ᪶ᵣ ᥭᜅ ᛷᦥ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캘리포니아 부촌인 오렌지 카운티 업 비중은 더 은 Fed의 양적 긴축(QT)을 주목했 악의기 경우 미 경제가 예상과 투자자(서학개미)들 달리 침 그해전야와 1월 당시비슷하다고 Fed 의장인 앨 ᡃ᳨ ᡅ᥉ 부도 가능성은 신 보고서에서 ‘유동성 위기’를 올 을 줄어들게 할 전망(유동성 부족)” 는데,파산 말한다. 다. Fed는 2022년 6월 이후 1년 7개 이라고 NDR은 밝혔다. 그 결과 시 런 그린스펀이 전격적으로 기준금 체에 빠질 수도 있다. 해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NDR 업인들이 저금리에 익숙해져 있었 에겐 리스크다. 부도가 급증하면 최 ᵚ ᱰ ᧟ᛜ ᯳ᡐᨡ Ὅ᪶ᵣ ᥭᜅ ᛷᦥ 월 정도 사이에 미 국채와 모기지담 중은행이 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여 리를 인상했다. 그 충격은 오렌지 카 조짐은 이미 나타났다. 미 파산정 은 Fed의 양적 긴축(QT)을 주목했 을 줄어들게 할 전망(유동성 부족)” 는데, 그해 1월 당시 Fed 의장인 앨 악의 경우 미 경제가 예상과 달리 침 ᡃ᳨ ᡅ᥉ 보부증권(MBS)을 1조3000억 달러 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다. 운티 외에도 존슨&존슨 등 주요 기 보 제공업체 에픽(Epiq) AACER에 ᵚ 체에개인 빠질 수도 다. Fed는 2022년 6월 이후 1년 7개 NDR은 그 결과 그린스펀이 전격적으로 (약 1690조원)어치 처분했다. 그 만 이라고 NDR은 유명한밝혔다. 애널리스트인 네 시 따르면 법인과 파산 등 있다. 전체 파 업을런 강타했다. 고정금리를 변동금 기준금 ᵚ ᱰ 조짐은 이미44만5186 나타났다. 미 파산정 월 정도 사이에 미 국채와 모기지담 중은행이 기업에세운 자금을 공급할 여리로리를 인상했다. 그 충격은 오렌지 카 건수가 큼 달러가 흡수됐다. NDR은 “지금 이선 데이비스가 투자분석회 산신청 2023년엔 맞바꾸는 금리 스와프거래를 ᱰ 보 제공업체 보부증권(MBS)을 달러달 력이 띄게조기경보 줄어들 수 있다. 외에도 존슨&존슨 등 주요 기 이는 까지 QT를 통해1조3000억 Fed에 흡수된 사다.눈에 리스크를 하는 곳이 했던운티 건이었다. 한해 전인에픽(Epiq) 2022년 37 AACER에 기업이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 ᵚ 러는 대부분 초과 여윳돈이었다” 다. 이런 회사의 숙명대로 모든 경보 만8390건보다 17.6% 늘어난 것이다. 때문에 휘청거렸다. ᱰ 파산 등 전체 파 (약 1690조원)어치 처분했다. 그 만 NDR은 유명한 애널리스트인 네 업을 강타했다. 고정금리를 변동금 따르면 법인과 개인 며 “이 돈은 시중은행과 머니마켓 가 적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2024 이 가운데 법정 관리 아래 기업회생 큼 달러가 흡수됐다. NDR은 “지금 이선 데이비스가 세운 투자분석회 리로 맞바꾸는 금리 스와프거래를 산신청 건수가 2023년엔 44만5186 ᱰ ᱰ 펀드(MMF)가 역환매조건부거래 년 유동성 경고는 미 기업의 재무 올해 미 회사채 1조 달러 만기 절차를 밟게 해달라는 신청(챕터11) 까지 QT를 통해 Fed에 흡수된 달 사다. 리스크를 조기경보 하는 곳이 했던 기업이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 건이었다. 이는 한해 전인 2022년 37 현재 미 기업이 빚더미 위에 앉아 은 6569건으로, 한해 전 3819건보다 (RRP)를 통해 Fed에 맡겨둔 것으 상태에 비춰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만8390건보다 17.6% 늘어난 것이다. 러는 대부분 초과 여윳돈이었다” 다. 이런 회사의 숙명대로 모든 경보 때문에 휘청거렸다. ᱰ ᱰ 로 사실상 시중 달러와는 거리가 있 우선 미 기업이 금리 부담에 시달 있는 모양새다. 저금리 시대 회사채 72% 급증했다. 수면 아래에는 통화 이 가운데 관리셈아래 기업회생 며 “이는돈은 시중은행과 머니마켓 적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를 발행하거나 은행에서 빌리는 형 긴축의 피로가 돈”이라고 했다. 문제는 올해부 가 리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2024 똬리를 법정 틀고 있는 ᱰ 올해 미 회사채 1조 달러 절차를 밟게예측대로 해달라는 펀드(MMF)가 경고는 기업의 재무식으로 빚을 늘린 탓이다. 그 만기 바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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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2024 파리 올림픽에 거는 기대
깊은 고민을 내비치기도 했다. 치가 크게 개선된 것은 다행이다. 될 야심찬 계획이다. 각국 선수단과 파리의 고민은 또 하나 있다. 바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파리 관계자들이 탑승한 160척의 크루즈 안착히 로 센강에서 치르겠다는 철인 3종 시는 새로운 스타디움 등을 짓는 것 배가 아우스터리츠 다리에서부터 글로벌협력팀장 등 장거리 수영 종목이다. 파리시는 보다 센강 개선 및 활용 또는 기존시 북동쪽 에펠탑까지 6㎞를 항진할 예 1923년에 수영이 금지된 센강을 올 설을 동원하는 지속가능성에 방점 정인데 이 역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림픽을 계기로 100년 만에 입수가 을 뒀다. 펜싱 경기는 훌륭한 건축 2024년 7월 26일 20시 24분. 100년 만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 뒤에 제 깊은 고민을 내비치기도 했다. 치가 크게 개선된 것은 다행이다. 될 야심찬 계획이다. 각국 선수단과 가능한 수질로 개선하겠다며 유치 미의 그랑 팔레, 올해 새로이 채택된 에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하계 올림 기되고 있는 우려 역시 만만치 않다. 글로벌 아이 고민은 또2025년 하나 있다. 바 종목은 이번프랑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파리 관계자들이 탑승한 160척의 운동을 파리의 벌였다. 올림픽 이후 브레이킹 혁명의 중 픽 개막 시각이다. 개최국이 강조하 이번 대회의 슬로건크루즈 “완전히 개 안착히 로 파리 센강에서 치르겠다는 3종 콩코르드 시는 새로운 스타디움 배가 아우스터리츠 다리에서부터 부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철인 심지인 광장에서 열릴 예 등을 짓는 것 는 그 의미 못지않게 올림픽 역사상 방된 대회(Games Wide Open)”처 글로벌협력팀장 즐길 수 있도록 전부터 우파리시는 정이며, 승마 경기는 인근의 베 또는 기존시 처음으로 스타디움이 아닌 도심에서 럼 최대한 열린 올림픽을 표방한 장거리 수영7년 종목이다. 보다 센강파리 개선 및 활용 북동쪽 에펠탑까지 6㎞를 항진할 예 개 2024 파리 올림픽 경찰이 동원될 것이라는 계획 역시 영을등 마스코트 ‘프리지 도 사방이 노출된 공간에서 국제적 리 돈으로 2조원에 육박하는 투자 르사유궁으로 정해졌다. 탁월하고 치러질 개막식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 막식엔 약 60만 명의 관객이 강가에 1923년에 수영이 금지된 센강을 올 설을 동원하는 지속가능성에 방점 정인데 이 역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고 있다. 개막식 ‘장소’는 다름 아닌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당 스’. 프랑스혁명 당 행사를 치르는 데 따른 위험 요소를 를 해왔다. 거대한 지하 빗물저장 시 기품 있는 선택이다. 림픽을 계기로 100년 만에 입수가 을 뒀다. 펜싱 경기는 훌륭한 건축 2024년 7월 26일 20시 24분. 100년 만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 뒤에 제 이제 200일도 채 남지 않은 파리 올 파리의 상징이자 심장인 센(Seine) 초 대부분 구간을 시민들과 관광객 시 시민군이 썼던 반증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 설을 건설했고 폐수처리 및 오염 방 가능한 수질로 개선하겠다며 유치 미의 그랑 팔레, 올해 새로이 채택된 에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하계 올림 기되고 있는 우려 역시 만만치 않다. 강. 강을 따라 늘어선 노트르담 대성 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겠다는 계획 ‘자유의 모자’를 모 통령은 최악의 경우 센강 개막식을 지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왔다. 우여 림픽. 부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동을 벌였다. 올림픽 이후 2025년 브레이킹 종목은 프랑스 혁명의 중 픽 개막 시각이다. 개최국이 강조하 이번 대회의 슬로건 “완전히 개 포기하고 플랜B 또는 플랜C로 조정 곡절은 있었지만 그나마 지난해 검 개최로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에 새로 당·루브르 박물관·에펠탑 등 프랑스 은 사전등록제로 바뀌었다. 테러 위 티브로 탄생했다. 부터는 파리 시민들이 수 심지인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릴 예 는 그 의미 못지않게 올림픽 역사상 방된 대회(Games Wide Open)”처 [EPA=연합뉴스] 할 수도 있다고 말해 프랑스 정부의 사 결과 박테리아와 대장균 오염안심하고 수 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 를 대표하는 건축물들도 모두 동원 험을 의식해서다. 당일 약 4만 명의 제18006호 40판경기는 파리 인근의 베 승마 처음으로 스타디움이 아닌 도심에서 럼 최대한 열린 올림픽을 표방한 개 2024 파리 올림픽 경찰이 동원될 것이라는 계획 역시 영을 즐길 수 있도록 7년 전부터 우 정이며,
글로벌 아이
2024 파리 올림픽에 거는 기대
치러질 개막식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 고 있다. 개막식 ‘장소’는 다름 아닌 파리의 상징이자 심장인 센(Seine) 강. 강을 따라 늘어선 노트르담 대성 당·루브르 박물관·에펠탑 등 프랑스 를 대표하는 건축물들도 모두 동원
막식엔 약 60만 명의 관객이 강가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당 초 대부분 구간을 시민들과 관광객 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겠다는 계획 은 사전등록제로 바뀌었다. 테러 위 험을 의식해서다. 당일 약 4만 명의
마스코트 ‘프리지 스’. 프랑스혁명 당 시 시민군이 썼던 ‘자유의 모자’를 모 티브로 탄생했다. [EPA=연합뉴스]
도 사방이 노출된 공간에서 국제적 행사를 치르는 데 따른 위험 요소를 반증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 통령은 최악의 경우 센강 개막식을 포기하고 플랜B 또는 플랜C로 조정 할 수도 있다고 말해 프랑스 정부의
리 돈으로 2조원에 육박하는 투자 를 해왔다. 거대한 지하 빗물저장 시 설을 건설했고 폐수처리 및 오염 방 지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왔다. 우여 곡절은 있었지만 그나마 지난해 검 사 결과 박테리아와 대장균 오염 수
르사유궁으로 정해졌다. 탁월하고 기품 있는 선택이다. 이제 200일도 채 남지 않은 파리 올 림픽. 부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에 새로 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 제18006호 40판
을 초과하고 90일 이상 연체가 지속했 을 때 ‘신용불량자’로 분류해 신용평가 사(CB) 등에 연체 정보를 공유한다. 이 렇게 공유한 연체 이력은 이후 돈을 갚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반 아도 최장 5년간 유지돼 신용점수에
를 한 금융사에서도 신용평가 및 여신 심사에서 이런 연체 기록을 최대한 반 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신용회복 조처에는 조건을 뒀다. 우선 2021년 9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소액 연체(2000만원 이하)에 대해 신 용회복을 지원했다. 이를 고려하면 코 로나19 기간 이후부터 최근까지 연체 기 록을 이번에 추가로 삭제하는 것이다. 다만 연체기록 삭제는 오는 5월 31일까
카드 발급에서 훨씬 유리해진다. 특히 연체자 중 15만명이 카드 발급 기준인 최저신용점수(645점)를 회복하 고, 25만명은 은행 신규 대출자 평균 신 용점수(863점)를 넘길 것으로 추정된
상활동으로 돌아와야 우리 사회가 다 시 건전하게 회복될 수 있다는 큰 취지 에서 신용회복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 김남준 기자 했다. 종합 kim.nam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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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고비 넘겼지만 2금융권 불안 건설업 연체율 5.5%로 역대 최고 부동산업 대출 잔액 2년새 25% “PF 옥석 가리기 미루면 큰 것 터져”
무인 계란 판매점 등장 설 성수기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계란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15일 서울 성동구의 한 무인 계란 판매점에 ‘계란 한판 5990원’ 광고지가 붙어 있다. 무인 계란 판매점은 키오스크 결제 시스템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해 계란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연합뉴스]
‘호화 이사회’두고 내분 포스코 수장 자리싸움? <캐나다서 6억 사용>
회장 후추위 포함한 이사진 입건 윤 대통령 연수원 동기 법무팀장 “여론에 두들겨 맞을 수 있는 일”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두고 ‘호화 해외 이 사회’ 논란에 휩싸인 포스코홀딩스에 서 “비판받을 만한 일이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5 박 7일간 6억8000만원을 쓴 이사회를 놓고 ‘정상적 경영 활동의 일환’이라는 옹호론과 ‘부적절했다’는 비판론이 맞 붙었다. 회장(CEO)후보추천위원 7인을 포함한 사외이사와 일부 사내이사는 이 문제로 경찰에 입건됐다. 포스코홀딩스의 공식 대외 입장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 기적 이사회”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회 사 김영종 법무팀장은 최근 사내에서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면 문제 삼을 만 한 일. 여론에 두들겨 맞을 수 있다”는 제18011호 40판
취지로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팀은 법률 문제 대응과 윤리경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 팀장은 14일 “법무팀 업무를 하다 보면 (사내) 당사자 입장에선 서운 하게 느끼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에둘러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사의 배임 혐의에 대해 서는 부인했다. 캐나다 이사회 비용 일 부를 자회사가 부담했다는 점(배임 등) 에 대해 그는 “이사회의 활동이 자회사 운영과도 연관성이 있고, 포스코홀딩스 가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라 ‘피해 를 본 주주가 없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교수 신분으로 청탁 금지법 적용을 받는 사외이사에 대해선 “국민권익위 종전 해석으론 위반 소지 가 있어 보이지만, 유사 사례로 법원에 서 확정판결을 받은 적이 없어서 (위법 성을) 다퉈볼 만하다”고 했다. 다만 후 추위가 12일 밤 발표한 “신뢰도를 떨어 뜨려 이득을 보려는 시도는 없는지 경
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에 대해선 “그 렇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검사 출신인 김 팀장은 윤석열 대통령 과 사법연수원 동기(23기)다. 2003년 노 무현 당시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에 참석해 불편한 질문을 던졌는데, 이때 노 대통령이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 요”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검사장 승진 누락 후 사표 를 냈고, 2022년 이 회사에 법무팀장(부 사장급)으로 합류했다. 한편 후추위는 이번 논란과 상관없이 17일까지 예정대로 회사 내·외부 추천 차기 CEO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 지 을 예정이다. 경찰 입건에 따른 후보추 천위원 사퇴는 없다는 입장이다. 박희 재 후추위원장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 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12일)는 입장을 밝혔다. 차기 CEO 최종 후보 확정 작업 은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 시로 고비는 넘겼지만, 건설·부동산 전 반의 금융 불안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 이다. 고금리·경기 부진이 겹친 두 업종 의 대출 연체율 등 부실 지표가 2금융 권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좋 지 않다. 15일 한국은행이 양경숙 더불어민주 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건설·부동 산업 대출 잔액은 60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80조8000억원) 대 비 4.8% 늘어나면서 2015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최근 2년 새 비은행권(저축은행·보험사 등 합산) 의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24.9% 늘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비은행권의 건 설·부동산업 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5.51%, 3.99%로 집계됐다. 2015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높다. 전년 동기(건설업 1.77%, 부동산업 1.55%)와 비교해 3배 안 팎으로 뛰었다. 그만큼 대출 상환이 밀리 는 기업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상대적으 로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적
건설·부동산업 기업대출 연체율 자료: 양경숙 의원실·한국은행 단위: % 5.51 ※저축은행·보험사 등 비은행권 기준
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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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3
2.00
2
1.79 11.31
1.74
2022년 1분기
4분기
부동산업
2023년 3분기
은 은행권도 연체율이 올라가는 추세다. 대출 연체 3개월 이상으로 회수에 문 제가 생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3분기 저축은 행의 경우 건설업이 7.34%, 부동산업이 5.97%에 달했다. 1년 전보다 각각 3.3배, 2.4배로 높아졌다. 건설업은 약 6년, 부 동산업은 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등의 구조조정에 가속을 붙여야 한다”며 “업계가 금리 인하 가능성만 믿고 부실 사업 옥석 가리기를 미루면 태영건설 이상의 문제가 터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재건축 안전진단 조건이 완화됐지만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아 재건축이 활성화될지 미지수다. 15일 서울시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예비 안전진단 통과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뉴스1]
종합 B8 24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오피니언
2024년 1월 8일 월요일
저출산 시대, 위기 빠진 국가 인재 관리
학력 저하·대학경쟁력 급락, 인적 자원 혁신 어려워졌다 채선희의 이코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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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대학원 교육학과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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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60만명이던 한국의 연간 출생아 수는 2000년대 40만명으로 급감한 뒤 2017년 30만명, 2025년 22 만명, 2072년 16만명까지 감소할 전 망이다. 올해부터 2000년생이 사회 에 진출하면서 취업 인구가 대폭 줄 어 산업인력의 양적 위기가 시작되 고, 이는 향후 50년 이상 계속될 것 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인적 자원의 질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데, 한국은 저출산으로 인한 양 적 위기까지 겹쳐 미래인재 관리의 이중고를 떠안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3년 12월 5일 국제학업성취도평 가(PISA) 2022 결과를 공식 발표했 다. PISA는 만15세 학생(중3~고1)의 수학, 읽기, 과학 소양의 성취도와 변화 추이를 국제비교적인 관점에 서 평가해, 각국 교육정책 수립의 기 초자료를 제공한다. 교육기관이 아 닌 경제기구가 학업성취도를 평가 하는 것은 미래사회는 물적 자원이 아닌 인적 자원이 국가경쟁력과 직 결된다는 전제 때문이다. 2028년 수능 ‘미적분II’와 ‘기하’ 제외
전 세계 81개국 69만명이 참여한 PISA 2022의 핵심 평가 영역은 수 학이다.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회 시행된 PISA에서 수학이 핵 심 평가영역인 경우는 PISA 2003, 2012, 2022다. 수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의 미래가 걸린 과학기 술과 국가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영 역이므로, 선진국은 수학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수학교 육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추세다. PISA 2022 수학 결과를 보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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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저출산은 주된 대화거리 중 하나가 됐다. 정책 당국자와 만날 때뿐 아니 라 사석에서도 빠지지 않는 주제다. 중학교 동창들과의 연말 송년회에 서도 안줏거리로 올라왔다. 보통은 “나라 망하겠다”는 결론으로 금방 귀결되는데 결혼을 준비하거나 자 녀에 대해 고민하는 나잇대에 들어 서다 보니 저출산 토크는 사뭇 진지 해졌다. 실수령 월 300만원 정도를 버는 A는 1년 전 첫 아이를 낳았다. 아이 가 태어난 달엔 월급의 2배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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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은 ‘평균점수’ 기준 81개국 중 3~7 위를 기록했다. PISA 2012 수학에 서도 65개국 중 3~5위였다. 그러나 PISA 2012와 2022의 10년간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수학 최상위 비율은 10년 동안 30.9%에서 22.9% 로 급격히 감소(8.0%)했고, 이는 OECD 평균 감소 폭(3.1%)의 3배 가 까이 된다. 같은 기간 동안 최하위비 율도 9.1%에서 16.2%로 두 배 가까 이(7.1%) 증가했고, 이는 OECD 평 균 증가 폭(5.8%)보다 크다. 수학 상 위권인 아시아 6개국(싱가포르·대 만·홍콩·마카오·일본·한국)과 비교 해도, 상위권이 가장 많이 감소하고 하위권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한국이다. 지금까지 PISA에서 항상 상위권의 성취만을 보여주던 한국 으로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다소 충격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역대 정부는 대한수학회 와 수학교육학회, 이공계 교수 등 전 문가의 한국 수학교육 약화에 대 한 지속적인 우려에도 수학교육의 난이도를 하향 조절해 왔다. PISA 2012와 2022의 추이 분석 결과는 그 동안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수학교 육 약화의 심각성을 실증적으로 보 여준다. 정부가 수학난이도를 하향 조정한 것은 사교육비 증가와 수학 흥미도 저하,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 증가 등의 압박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운 내용을 가르치지 않 는다고 해서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 도 아니고(초·중·고 사교육비 2012 년 19조원, 2022년 26조원; 이중 수 학 사교육비는 약 29%로 추정), ‘수 포자’는 계속해서 더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수학 흥미도와 ‘수포 자’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난 이도 조절이라는 가장 쉬운 방법으 로 대응해 온 부작용으로 보인다. 최 근 국가교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2028 수능개편안’은 수학에서 ‘미 적분II’와 ‘기하’를 빼는 것으로 최 종 확정됐다. 이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반인 수학교육을 강 화하는 세계적 흐름에도 맞지 않고, 수학 상위권은 줄고 하위권은 늘어
나는 PISA 결과를 앞으로 더 심화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수학은 혁신을 일으킬 강력한 도구”
세계 선진국은 AI와 빅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경쟁력의 기초를 수학교육 강 화에서 찾고 있다. 영국도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으로 수학을 꼽는다. 영 국 총리 직속 ‘공학 및 자연과학 연 구위원회’는 2018년 발표한 ‘수학의 시대’라는 보고서에서 “21세기 산 업은 수학이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일본 정부도 2019년 앞으로 국 가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이 수 학이라고 공표했다. 일본 경제산업 성과 문부과학성의 ‘수리(數理) 자
OECD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서 한국 수학 최상위권 비율 급감 선진국 수학경쟁력 강화 기조 정부는 수학교육 난이도 하향 세계 50위권 대학에 한국 없어 서울대, 129위 이름 올렸을 뿐
본주의 시대’라는 보고서에는 “AI 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등 4 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필요 한 것은, 첫째도 수학, 둘째도 수학, 셋째도 수학”이라며 “수학은 4차 산 업혁명 시대에 혁신을 일으킬 강력 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선진 국은 미래사회 자국의 경쟁력을 높 이기 위해 ‘수학의 강화’라는 같은 방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도 국내 이슈에 사로잡 혀 세계적 흐름에서 이탈하고 있다.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인 QS 의 수학과 랭킹을 보면 1위는 MIT, 2위는 케임브리지대, 3위는 스탠퍼 드대다. 아시아에서 수학과가 세계 30위에 드는 대학은 싱가포르국립 대(13위), 칭화대(26위), 베이징대 (27위), 도쿄대(28위), 난양공 ↗
남과 비슷한 정도 썼다고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보 다 보면 호텔 스위트룸 같은 산후조 리원, 브랜드 있는 준명품 유아 옷이 기본인 것 같아서 따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둘째 계획은 취소했다. 보건 복지부가 지난달 무자녀 부부에게 서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듣기 위 해 가진 간담회에선 “아이를 학교에 태우고 갔을 때 아이 기가 죽을까 봐 무리해서라도 외제차로 바꾼다 는 부모도 있다고 해 걱정” 등의 이 야기가 나왔다.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은 지난
지난달 26일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요람이 비어 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또 역대 최저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해까지 포함하면 9년째 꾸준히 감 소했다. 출산율은 한 해도 빠짐없이 가파른 내리막이다. 2015년 1.24명 이었던 출산율은 2016년 1.17명으로 떨어졌고, 2018년엔 0.98명으로 1명 대가 깨졌다. 2022년(0.78명)에 이어 지난해는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 지만 0.72명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이 나온다. 임신 기간을 고려하면 2015년을 기점으로 아이를 낳는 이들이 줄었 다는 풀이가 나온다. 2015년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철희 서울
대 경제학과 교수는 “2015년은 집값 이 오르기 시작하고, 수도권 집중이 강화한 시기”라며 “또 SNS가 본격 적으로 활성화하면서 출산율에 부 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설명 했다. SNS가 결혼·출산의 장애물로 작 용한다는 건 연말 술자리에 둘러앉 은 ‘방구석 전문가’들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사진·영상 공유가 특징인 인스타그램은 2012년 12월 한국에 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5년에 국 내 활성이용자수(MAU) 500만 ↗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종합
오피니언
2024년 1월 8일 월요일
B9 25
종이신문 신년호가 주는 단상 김정기의 소통카페 ↘ 대(32위)다. 한국은 세계 30위권
에 드는 대학이 없고, 50위권에 카이 스트(42위)와 서울대(46위)가 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중국, 일 본이 PISA 만15세 수학 영역 랭킹과 수학과 대학 순위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 한국은 만15세 수학 성취도에서도 수학 분야의 대학경쟁 력에서도, 싱가포르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국가에 뒤처지는 실정이다. 빈약한 재정 국내 대학 경쟁력 약화
스 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 원 (IMD)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2021년 23위, 2022년 27위, 2023년 28위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한국의 대학경쟁력도 2022년 46위, 2023년 49위로 낮아지는 추세다. 대 학경쟁력 49위는 조사 대상 64개국 중 하위권으로, 국가경쟁력 28위에 비해 대학경쟁력이 한참 뒤지는 것 이다. 그 원인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대학 재정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2225 달러로 OECD 평균 1만8105달러의 67.5% 수준에 불과하다. OECD 평 균의 3분의 2수준인 공교육비로 대 학의 국제경쟁력을 기대할 수는 없 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라는 국제 적 위상에 어울리지 않게 한국은 대 학에 대한 투자가 대단히 낮고, 이 는 다시 대학의 경쟁력 하락으로 이 어지고 있다. 공교육비는 정부재원 과 민간재원을 합한 수치인데, 공교 육비의 60~90% 이상을 차지하는 등록금이 15년간 동결된 데다, 학령 인구 감소 등의 구조적 문제로 세계 의 대학과 경쟁할 기초체력마저 고 갈된 상태다. 중국은 20년 전부터 첨단기술 분야 위주로 ‘세계 일류대 학’과 ‘세계 일류학과’를 육성한다 는 일명 ‘쌍일류(雙一流) 정책’을 제 정해 대학 투자를 늘려왔고, 그 결 과가 최근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다. 영국 더타임스가 발표한 ‘2024년 도 세계대학랭킹’ 1위는 영국 옥스 퍼드대다. 아시아권 대학으로는 칭 화대와 베이징대, 싱가포르대가 20 위에 포함됐다. 국내 대학은 상위 50
↘ 명을 넘겼다.
해외에서도 SNS를 저출산의 원 인 중 하나로 지목한다. 헝가리 오 부다대 연구팀이 18~34세를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 이용 빈도가 잦을수록 타인에게 더 좋 은 모습으로 노출되길 바라는 것으 로 나타났다. 상향 비교를 원인으로 지적하면서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 구팀은 지난해 논문에서 “2010년대 소셜미디어의 급격한 확산이 출산 을 포기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야기 했다”고 분석했다.
위 내에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 다. 서울대는 62위로 작년보다 6단 계 하락했다. 미국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전 세계 2165개 대학을 평 가해 발표한 2022-2023 세계대학랭 킹 1위는 하버드대고, 1~100위에 포 함된 아시아 대학은 중국 4개, 홍콩 4개, 싱가포르 2개, 일본 1개다. 국내 대학 중 200위 안에 든 곳은 서울대 (129위)뿐이다. 평가기관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중국 대학의 빠른 성장과 한국 대학의 약세 트렌드를 공통으로 발견하게 된다. 의대 쏠림 속 이공계 공동화 현상 심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과학기술 중심의 초강대국 성장을 목표로 첨단기술 인재 양성에 목숨 을 걸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그러나 절대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 는 상황에서 인재의 질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다. 지 난 10여년 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 수학 학력을 비롯해 대학경쟁력 등 많은 교육지표가 하락 추세를 보 이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문제가 되 는 우수 인재의 과도한 의대 선호현 상은 개개인의 가치관이 결부된 사 회적 현상으로 정부가 나서서 법과 제도로 규제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그러나 의대 쏠림 현상 때문에 도미 노식으로 발생하는 이공계 자퇴생 의 급증은 이공계 공동화 현상을 부 채질하고 있어 의대 편중 현상의 부 작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와 학력 저 하, 대학경쟁력 하락, 이공계 공동 화 현상 등 국가 인재관리에 있어서 사면초가에 처해있다. 이렇게 복잡 한 난제가 얽힌 상황에서 과연 미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기적이 고 종합적인 인재관리가 가능할 것 일까. 그 해결의 주체가 누구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 OECD가 주는 경고 의 시그널은 제대로 듣고 있는 것인 지. 정권이 바뀌면 매번 정책도 바뀌 어버리는 상황을 고려하면, 한국의 인재관리는 매우 위태로운 길에 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언젠가부터 ‘남이 하는 만큼’이 선택의 기준이 됐다. 결혼을 준비하 면서도 신혼집, 예식장, 예복 등 선 택의 순간마다 무의식적으로 따졌 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비교군인 ‘남’의 실체조차 불분명하다. 올해 는 나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을까.
정진호 경제부 기자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토끼의 해에서 용의 해로 바뀐 새 해 첫날엔 좀 분주했습니다. 신년호 종이신문을 파는 곳을 찾으러 헤맸 기 때문입니다. 버스터미널이나 정 류장 가판대가 홀연 사라져버려 손 쉽게 구매하던 건 옛 얘기가 됐습 니다. 종이신문 이용의 급격한 감소 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지요. 하루 평균 종이신문 이용 시간이 17.5분 (2011년), 7.9분(2015년), 4.2분(2019 년), 2.7분(2021년)으로 추락 중입니 다(언론수용자 의식조사, 한국언 론진흥재단). 한때는 천하를 녹이던 퇴기의 신세가 된 신문입니다. 무상 (無常)한 게 세상인가 봅니다. 매년 주요 종이신문의 신년호들 을 챙겨보는 나름의 이유는 이렇습 니다. 대한민국의 새해에 대해 진중 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민의 생각을 반 영하는 여론조사 기획물은 매력적 입니다. 낮은 응답률, 샘플의 대표 성, 결과의 과도한 일반화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데이터 정보 는 아침 항구에 제일 먼저 도착한 만선의 배가 부려놓는 물고기처럼 펄떡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 고 있는가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 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에너지가 되 어 줍니다. 방송과 디지털미디어의 현란한 대중 소구력에 밀려 종이신문이 미 디어 경쟁력에서 임종 단계에 이르 렀다는 비관론은 20년도 더 된 과학 적 상식입니다만 미디어를 이용 빈 도와 이용량으로만 평가해서는 곤 란합니다. 정보의 질 또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종이신문의 콘텐 트 생산 체제와 과정 및 인력은 여 타 미디어를 압도하는 신뢰성, 완결 성, 심층성, 종합성을 갖춘 ‘양질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유튜브, 소셜
미디어를 포함하여 셀 수없이 많은 자칭·참칭의 무책임한 미디어가 난 립하여 선정성과 확증편향성 경쟁 을 벌이는 속에서 제 값어치를 하는 ‘좋은 정보’를 찾으려는 소비자는 목이 탑니다. 혼돈의 과도기를 거치 노라면 좋은 정보는 더 주목받을 것 이고, 정보 소비자의 옥석을 가리는 능력은 예리해질 것입니다. 올 신년호들이 공통으로 다루고 있는 여론조사 콘텐트는 모두 4월 10일 22대 총선과 관련된 내용입니 다. 한국인은 모두 시인이라는 얘기 처럼 한국의 주요 신문들은 모두 정
보자를 살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1명만 살아남는 비정한 시험, 신뢰 도가 꼴찌인 직업에 인생을 거는 이 들이 이리 많다는 게 신기합니다. 세 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한 민국 국회의원에게 제공되는 가공 할 권력과 특전이 이유인가 하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거대 야당이 밀어붙인 김건희 여 사 특검법도 공통적인 이슈로 여 론분석, 기사, 사설로 다양하게 다 루어졌습니다, 총선용 정략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소모적인 여야 의 말싸움은 필연적이고, 그 탓으 로 총선이 형해화될 것 같아 걱정됩 니다. 어쨌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 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훨씬 우세한 여론조사를 무겁게 받아들 여야 할 것입니다. 바라건대 다수의 국민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정직함과 ‘국민이 하는 일은 모두 옳다’는 정신에 걸맞은 설명과 개선 책이 필요합니다. 사과도 주저치 말 아야 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 총선 관련 여론조사 공통 등장 어…고통의 끊임없는 악순환은 효 과적인 사과가 부재하기 때문에 초 특검법에 소모적 여야 공방 필연 래되었다”(한 마디 사과가 백 마디 국민 우려에 사과·개선책 필요 설득을 이긴다, 케이도)는 주장에 내년 신년호, 미래 비전 제시를 동의합니다. 사과는 위기관리 전략 을 넘어 전화위복의 사회통합을 가 져오는 소통행위입니다. 치적인가 봅니다. 내용은 주로 여당 내년의 첫날 주요 종이신문들은 과 야당, 여야 대표, 차기 대통령, 신 국민의 삶의 질을 고양하는 정책, 당에 대한 지지도와 분석입니다. 지 국민이 나라에 바라는 의제에 대한 지도는 지역이나 세대와 같은 요인 여론조사 데이터를 비중 있게 다루 에 따라 변동하였으나 전체적으로 었으면 합니다. 정치꾼들의 권력 욕 어느 한쪽의 우세라고 일반화하기 망보다 국가의 미래 비전을 다루는 는 어렵습니다. 우리 정치의 문제인 콘텐트를 기다립니다. 44세 늦깎이 거대 양당의 비타협·진영대결을 종 로 데뷔한 작가 이병주는 27년간 한 식하기 위해서는 신당의 의석 확보 달에 1000매 이상의 원고지를 메우 가 필요한데, 양당을 거부하는 무 는 초인적인 작업을 하며 “태양에 당층이 30% 안팎이라는 점에서 고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무적이라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습 신화가 된다”고 했습니다. 2024년 1 니다. 원내 1당과 2당의 의석 차이가 월 1일 신년호에 담긴 정보가 역사 작을수록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복 가 될지 신화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원될 수 있다지만 인위적으로 할 수 아니, 역사도 되고 신화도 되면 좋 있는 일은 아닙니다. 선거전략과 후 겠습니다.
김병기‘필향만리’
노나라의 대부 계강자가 자로, 자 공, 염유 등을 들어 그들이 정치를 할 만한 인물인지를 물었다. 이에, 공자는 세 제자가 각기 과단성이 있고, 사리에 밝으며, 다재다능하 다면서 “그들이 정치를 하는 데 무 슨 문제가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이들 제자는 장점 이전에 기본적인 인격이 갖추어져 있었으므로 공자 는 그처럼 자신 있게 반문을 한 것 이다. 한자 ‘政(정사 정)’은「正(바를 정)+攵(칠 복)」으로 이루어진 글자 로서 ‘치는(때리는=징벌하는)’ 수 단을 이용해서라도 바로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治(다스릴 치)’는 ‘입(口=바른 말)으로써(以) 물길(氵 =水)과 같은 순리를 말하여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정치
可使從政也與 <가사종정야여>
(政治)’는 바른 말로 순리를 행하고 더러 징벌도 사용하여 만백성을 다 스리는 행위이다. 그렇게 하려면 당 연히 만백성의 스승이 될 만한 인품 을 갖추어야 한다. ‘내성외왕(內聖 外王)’ 즉 ‘안으로 쌓은 성인의 인품 과 덕이 밖으로 드러나면 곧 왕(지 도자)이 되는 것’이니 정치인은 술 수를 익히기에 앞서 인품 도야에 힘 써야 한다. 2024년 총선이 눈앞이다. 공자가 자신 있게 “정치를 하게 할만하다” 고 평한 제자들처럼 인격과 장점을 갖춰 진실로 ‘정치를 할만한’ 인재 를 뽑아야 할 것이다.
使:하여금 사, 從:따를 종, 政:정치 정. 정치를 하게 할 만하겠는가?. 23×73㎝.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1800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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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on January 16th, 2024
한인 빌리지
B11 종합 20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우린 모두 트리맨” 히라코의 자연 동화
내달까지 스페이스K서 국내전
사람과 나무 결합한 캐릭터 제작 인간·동식물 위계 없이 하나로 봐 “자연과 관계 맺는 모든 이의 초상” 언뜻 보면 그림 동화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나무 얼굴을 한 3m 높 이의 사람, 엄청난 크기의 형형색색 과일 들, 바위 크기의 도토리···. 현실과는 거 리가 먼 기묘한 숲속 풍경이 회화, 조각, 설치 작품으로 전시장을 채웠다. 서울 마곡동 스페이스K에서 열리고 있는 일 본 작가 유이치 히라코 (41)의 개인전 ‘여 행(Journey)’(2월 4일까지) 현장이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먼저 소문난 걸 까. 자녀들 손을 잡고 전시장을 찾는 관 람객이 적잖다. 작가는 전시장 입구에 자신이 나무로 직접 제작한 핀볼 머신 을 설치했다. 또 작품에 등장하는 동·식 물과 캐릭터를 오브제로 만들어 곳곳에 배치했다. “아직도 미술을 가까이 접하는 사람 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간격이 꽤 큰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미술이 자 신의 삶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여기잖 아요. 이곳에선 미술을 놀이처럼 더 편 하게 접하고 즐기면 좋겠습니다.” 최근 전시장에서 만난 히라코의 설명이다.
일본 오카야마 출신의 히라코는 그림 과 조각·설치를 넘나들며 동식물이 함께 하는 풍경을 담아온 작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왔다. 2021 년 서울 바톤갤러리, 2022년 11월 상하이 파워롱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한 걸음 더 다가갔을 때 더 많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작가는 동화 같은 풍경 속에 인간과 자연의 관 계 관점 등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캔버 스 안에 꿈틀거리는 붓 터치와 강렬한 색감으로 그려낸 풀과 꽃과 씨앗들, 숲 속 풍경도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자연을 핵심 주제로 다루게 된 계기는.
“런던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사람마 다 자연을 보는 관점이 굉장히 다르다 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 있었다. 친구와 함께 리젠트 파크에 갔는데 친구가 ‘역 시 자연이 좋구나!’ 감탄하더라. 공원이 ‘자연’이라고? 저는 공원이 ‘인공의 자 연’ 이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적잖이 놀 랐다. 그때 앞으로 내가 할 일이 무엇인 지 좀 보이는 것 같았다.” 그는 “우리는 항상 자연과 함께 해왔 지만 각자 다른 관점으로 모호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각자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또 우리 주변 의 자연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물으며 15년째 작업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엔 그가 생각하는 자연이 표현돼 있다. 작품에 반복해 등장하는 캐릭터, 일명 ‘트리맨(Tree Man)’이 그 대표다. 나무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 일 본 민속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 는데, 사람과 나무를 결합한 그 나무 머 리마저도 잘 보면 동물(뿔 모양)과 식물 (나무)의 혼종 형태다. 인간과 동·식물 을 위계 없이 ‘하나’로 보는 시각이 엿보 인다, 그에 따르면 “이 혼종의 인물이 내 자화상이자 자연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의 초상”이다. 작품 속에서 트리맨은 강아지, 고 양이 그리고 여러 식물과 여행을 떠난 다. 그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이 가로 10m, 세로 3m의 초대형 회화 ‘여 행’(2023)이다. 각각 다른 장면이 그려진 4개의 작품이 붙어있는 이 그림은 씨앗 이 자라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고, 거기 서 나온 씨앗들을 새가 다시 어딘가로 가져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트리맨을 주인공으 로 한 초상 화 형식의 회화 ‘그린 마스터(Green Master·2023)’도 흥미롭다. 캐릭터를 전 면에 내세우며 뒤편은 식물 화분이 가 득한 상황을 묘사했다. 그는 “사회적으 로 구획을 나누고 국경을 만드는 인간과 달리 식물은 새나 바람의 도움으로, 혹 은 타의에 의해 경계를 넘어 종을 번식
유이치 히라코 작품에는 나무 캐릭터가 빈번히 등장한다. 나무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 일본 설 화에 영감을 얻었다. 다음은 내한 전시 작품. ‘Wooden Wood 49’(2023) ‘Green Maste 83’(2023) 유이치 히라코 작가. [스페이스K]
하고 군락을 이룬다”며 “열매와 씨앗으 로 종을 번식하는 식물의 자유로운 여 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거대한 나무·열매 조각도 선보였다. 회 화와 조각을 병행하는 이유는.
“이 시리즈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그 림만 그렸는데, 회화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 달았다. 좀 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보 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입체 작품을 만 들기 시작했다. 입체의 강점은 역시 3차 원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작고 귀여운 조각과 달리 큰 조각은 친근한 것만은 아니다. 압도 적인 크기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요소도 있다”며 “거대한 열매도 마찬가 지다. 인간이 개입해 품종 개량해 만든 ‘미래형 열매’가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묻는 의미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비밀 을 간직한 듯한 히라코의 자연이 던지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는 질문이다. julee@joongang.co.kr
규현, 안테나서 새 앨범 “리스타트 떨려요” 지난해 18년 몸 담은 SM 떠나 솔로앨범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 “많은 이 좋아할 노래 부르고 싶어”
음악·뮤지컬·예능 등에서 활약 중인 가수 규현 이 약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안테나 이적 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제18007호 40판
[사진 안테나]
“제 의견을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으로 앨범 작업을 했어요.” 2년 만의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가 수 규현(조규현·36)의 마음가짐은 평소 와 사뭇 달랐다. 9일 발매한 앨범명은 ‘리스타트’(Restart). 새롭게 출발하겠 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 터카드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규현 은 “캐럴을 듣는 하루를 제외하고 364 일 발라드 음악을 듣는 제가 의견을 피 력하면, 그동안 하던 음악이 나올 것 같 았다. 팝이나 록 등 평소 제가 하지 않던 장르와 느낌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팝·록과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총 6곡이 수록 됐다. 그는 앨범을 소개하며 “앨범 전곡 을 들었을 때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공을 들였다”고 했다. 10년 전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의 타이 틀곡 ‘광화문에서’가 가을 느낌 물씬 풍
기는 정통 발라드였다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밴드 연주가 깔린 모던록 스타일이다. 그는 “제 취향 보다는 많은 사람이 좋아할 만한 곡을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청재킷과 청바지 조합의 ‘청청 패션’을 입고 등장한 그는 서정적인 목소리 위에 청량한 매력을 얹 은 ‘그렇지 않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 다. 무대 이후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진 행하는 것은 ‘광화문에서’(2014) 이후 처 음”이라며 “10년 만에 ‘리스타트’하는 느 낌이라 너무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막내 로 데뷔한 규현은 지난해 소속사 SM엔 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리스타트’는 이적 후 처음 발매 하는 앨범이다. 회사를 옮긴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앨범 작업 과정에서 의사소 통 절차가 간략해진 점을 꼽았다. “녹음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하고 수정할 수
‘호랑이 화가’김소선 초대전
있어 노래하는 입장에서 편했다”고 했다. 안테나 대표 유희열은 타이틀곡을 포 함해 두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규현은 “(유희열 대표가) 거의 매일 연락해 챙겼 고, 음악 방향성에 대해 바닥부터 다시 시 작해보자는 초심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옮겼지만, 슈퍼주니어 그 룹 활동은 이어나간다. 이번 앨범에 수 록된 6번째 수록곡 ‘너여서 그래’는 슈 퍼주니어 내 유닛인 KRY(규현·려욱·예 성) 멤버들과 함께했다. 그는 뮤지컬·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소규현’(소처럼 일하는 규현)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다. 지 난해 11월 뮤지컬 ‘벤허’에서 벤허 역을 맡았고, ‘싱어게인3’(JTBC), ‘솔로지옥 3’(넷플릭스) 등에 MC 또는 심사위원으 로 출연했다. 규현은 “올해는 본업인 가 수로서의 모습을 최우선으로 가장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호랑이 세 마리 가 조르륵, 벌 받는 것처럼 나 란 히 서 있다 (사진). 춤추는 호랑이, 좌선하 는 호랑이, 명상하는 호랑이도 있다. 서울대 미대 졸업 후 60대 들어 만난 민화 속 호랑이가 서양화가 김소선을 ‘호랑이 화가’로 이끌었다. 김소선 초대 전이 오는 19일부터 서울 새문안로 갤 러리내일에서 열린다. 백자에 그린 용, 유화로 그린 호랑이·토끼 등 30점을 전 시한다. “인간의 따뜻한 마음과 동양의 우주 관, 현대의 천체 물리학으로 철학적 우 화를 만들어 봤다”는 그가 자신만의 호 랑이 이야기에서 강조하는 바는 “재앙 이 언제나 이기는 게 아니다”란 점이다. 전시는 30일까지. 02-391-5458.
어환희 기자 eo.hwanhee@joongang.co.kr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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