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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2호 2020년 11월 3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성곤 전 의원 임명
지난 10월 13일 김성곤 전 의원이 본 기자와 인터뷰 시간을 통해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재 외동포들이 완전한 독립을 위해 한국의 평화통일에 적극 나서달란느 주문을 했다.(표영태 기자)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법안 발의 경력 모국과 재외동포사회 연대협력 적임자로 한국 정부는 2일자로 제10대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에 더불어민주당의 재외동 포 대변인 역할을 했던 김성곤 전 국회 의원을 임명하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제15대, 제17대, 제 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재임 중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재외 동포위원장, 열린우리당 재외동포정책기 획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재외동포 정책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해 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2015년에 재외동포 청 설립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 정안'을 대표 발 대표발의했다. 또 재외 동포청 설립 이전에라도 재외동포 관련 예산 통합해야 한다며 재외동포를 위 해 당시 야당의원으로 대변자 역할을 했었다. 지난 10월 13일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
서 재외동포청을 세우면 현재 재외동포 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재외 동포재단의 상위 기관인 외교부의 반대 하는 입장이 변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재 외동포 사회가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 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또 해외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며, 실제로 많은 애국 지사들이 해외에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점을 상기하며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재외동포 들이 원했던 진정한 독립은 하나된 조국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재외동포들이 다 시금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 달 라고 요청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미국 템플대학교 종교학 철학박사이 학력을 가진 김 신임 이사장은 외동포 이사장을 맡기 직전에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 한국 정부는 차세대동포 비중이 확대 되는 등 재외동포사회가 역동적으로 변 화하고 있고, 코로나19 위기가 전 세계 적으로 확산되면서 모국과 재외동포사 회 간의 연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긴요해진 상황에서, 오랜 기간 재외동포 정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신임 김 이사장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 로 1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델타 대마초 농장서 큰불...소방차 7대 동원 연기로 버섯구름 피어올라 유독 가스 등 인명피해 없어 지난 2일 이른 아침 델타에 위치한 대마 초 농장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큰불이 났다. 그 화재로 뿜어 올려진 연기가 마 치 버섯구름처럼 하늘을 덮어 멀리서도 불이 난 것을 확연히 식별할 수 있었다. 델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반경 합 법적 대마초 재배 시설인 캐노피 그로 우스(Canopy Growth) 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차 7대, 소방 요원 30명이 동 원돼 대대적인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99번 고속도로와 래드너 트렁크 로드(Ladner Trunk Road) 교 차로 부근 호온비 드라이브(Hornby Drive)에 위치한 곳으로 창고와 비닐 하우스 한 동을 태운 뒤 이날 오후 1시 경 불길이 잡힌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 다. 경찰은 소방당국이 조기 진화에 나 선 덕에 불이 농장 내 다른 건물로 번
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캐노피 그로우스 농장 측에 따르면 불이 처음 시작된 곳은 수개월간 이용 하지 않은 채 방치해 둔 시설로 그 안에 다행히 비료 등 화학약품이 보관돼 있 지 않아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의 위험 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불로 인해 민간인이 다치 거나 진화 과정에서 상해를 입은 소방 요원은 없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훈련 중 사망 캐나다군 병사 BC소속 29세의 최상병 제임스 최 상병 2016년 입대 30일 야간 실탄사격 훈련 중 알버타주 군부대 훈련장에서 사고로 사 망한 캐나다 예비 군인이 한인으로 추 정된다. 캐나다국방부의 하짓트 사쟌 장관은 지난 10월 30일(금요일) 알버타주의 캐나 다군기지 웨인라이트(Wainwright)에서 있었던 야간 사격 훈련 중 사고로 숨진 병사가 BC주 로얄웨스트민스터 연대 소 속 예비군 29세의 제임스 최(James Choi) 상병이라고 1일 발표했다. 그의 성이 최인 것으로 보안 한인으 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최 상병이 2016년에 캐나다 군에 입대 했으며, 보병훈련을 받은 병사 였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최 상병은 경 보병 핵심 기술을 훈련하기 위한 추계 추 가 훈련 차 캐나다 패트리샤 공주 캐나다 경보병연대, 제 3대대에 배치되어 있었다. 사고 당시 최상병과 다른 동료 병사들 은 실탄 사격 훈련 중이었었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 발생 경위를 밝히기 위해 훈련 에 참가 한 군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탄 사격장에서 총상 사고는 총기가 길어 자신을 겨눌 수가 없어, 대부분 동 료 병사가 제대로 총기를 다루지 못해 발 생하는 오발로 일어나기 때문에 최 상병 도 이런 오발 사고의 피해자로 보인다. 국방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30일 오후 10시에 부대에서 실탄 사 격 중 한 병사가 몸통에 총을 맞는 부상 을 당해 급히 비행편으로 병원으로 후송 됐지만 결국 총상으로 인해 31일 새벽 병 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었다. 캐나다군의 조나단 밴스 장군은 트위 터를 통해 사망한 병사와 로얄웨스트민 스터 연대와 함께 제1기계화 여단, 제3패 트리샤 공주 캐나다 경보병연대 등을 같 이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방부와 군은 그의 가족을 돕기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느 뜻도 밝혔다. 표영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나와도 무감각해지나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의 많은 매 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도 보건소 웹사이트에서는 전염 위험성 이 없다고 아예 공시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밴쿠버에 많은 소매유통점을 갖고 있는 롭로우즈(Loblaws)와 소베이즈(Sobeys) 사가 주말 사이에 여러 매장에서 직원 들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양성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웹사이트에 공지를 하고 나섰다. 웹사이트에는 매장직원의 코로나19 양 성 결과가 나온 것을 알림으로써 가능한 모든 발생 가능한 일에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 웹사이트에 올라온 매장을 보면 써리에 있는 크로이돈 드라 이브 15745(15745 Croydon Dr.)에 위치한 트리프티 푸드로 10월 26일 근무자가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웨스트브로드웨이 3020의 쇼퍼스 드럭 마트에서는 254일까지 근무했던 직원이 확진자로 나왔다. 써리 160스트리트 2332 에 위치한 리얼캐네디언 슈퍼스토어는 10 월 19일, 휘슬러의 블랙콤 웨이 4295의 쇼 퍼스 드럭 마트에서는 10월 28일이 근무 한 직원이 확진자로 나왔다. 노스밴쿠버의 론스데일 에비뉴 1650 의 시티마켓에서는 10월 24일, 델타의 스 캇 로드 8195의 리얼캐네디언 슈퍼스토어 에서는 10월 25일, 리치몬드의 2번 로드 8180에 위치한 쇼퍼스 드럭 마트에서는 23일까지 일을 한 직원이 확진자로 밝혀 졌다. 소베이측은 직원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하고 안전을 지켜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