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BC 에너지 동맹 체결, 서부 경제지도 바뀐다
BC주 1,500억 달러 투자 유치 합의
아시아 에너지 수요 대응 계획 수립
앨버타주 BC 관통 송유관 제안
트랜스 마운틴 기존 노선 활용키로

마크 카니 총리는 2일
밴쿠버에서 연방 정부
와 BC주정부가 BC주
에너지 사업에 최대 1,500억 달러 규
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양
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방 정부는 액화천연가스 수출 확
대와 청정 전력망 구축을 통해 아시아
에너지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연방 정부와 BC주
정부는 원주민 사회, 민간 부문과 협
력해 LNG 캐나다 2단계, 크시 리심스 LNG, 시더 LNG, 우드파이버 LNG
등 주요 사업의 인허가와 금융 조달,
건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광역 수송망 확충과 인프라 현대화 추진
에너지 수출을 뒷받침할 무역 인프라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합의에
는 레드 크리스 광산 확장 사업에 5억
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구리 생산량을
15% 이상 늘리는 방안이 포함됐다. 북
부 연안 송전선 건설과 밴쿠버항 로버
츠 뱅크 물류망 개선 사업, 조지 매시
터널 교체, 프린스 루퍼트항과 스튜어
트항 시설 개선도 추진 대상에 올랐
다.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청정
전력을 기반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출퇴근 시간 단축과 공공 서비스 강
화, 고임금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겠다"
라고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북부 연안 유조선 운항 금지 기조 유지
이번 양해각서에는 BC주 북부 해안의
유조선 운항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연방 정부는 앞으로
BC주에서 송유관 건설로 환경 피해가
발생할 경우 주정부에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주민 지도자들은
한 차례의 원유 유출 사고만으로도 해
양 생태계와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발
생할 수 있다며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스미스 앨버타 수상 BC 관통 송유관
공식 제안
한편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주수상은
같은 날 캘거리에서 카니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 연안 유조선
운항 금지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캐나 다 서부 연안으로 향하는 신규 송유
관 건설 노선으로 남부 BC주 관통 안 을 연방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에드먼턴 브루더하임서 델타 로버츠 뱅크 터미널 연결
에드먼턴 북동쪽 브루더하임에서 출 발해 BC주 델타의 로버츠 뱅크 터미
널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은 새 토지
개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 트랜스 마운 틴 송유관이
파이프라인 측은 송유관 착공 시
점부터 프로젝트에 10%의 경제적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가 소비
자 보호 규정을 위반하고 편법 수수
료를 부과한 혐의로 대형 통신 3사인
로저스, 벨, 텔러스에 대한 수사에 착 수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30일 공고를
통해 이들 통신사에 위법성 여부를 소
명하라고 명령했으며, 규정 위반이 확
인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내릴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도입된 새로운
소비자 보호 규정에서 비롯되었다. 새
규정은 소비자가 더 유리한 요금제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및 인터넷 요금제의 가입, 변경, 해지
시 추가 수수료를 받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과거 관행처럼 청
구되던 신규 가입비와 중도 해지 위약
소비자 보호 규정 위반 혐의 조율
가입과 변경 및 해지 수수료 금지
기기 설정 및 유심 대금 위법 소지 통신사들은 예외 조항 부합 주장
금 등이 불법화되었다. 그러나 통신 3
사가 규정의 허점을 노려 기존 명칭만
바꾼 편법 수수료를 잇달아 신설하면
서 통신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통신 당국은 지난 5월부터 6월 중순
까지 각 통신사에 경고 서한을 발송
하여 텔러스가 신설한 15달러의 유심
(SIM) 카드 대금, 벨의 40달러 기기

취급 수수료, 로저스의 40달러 기기
설정 수수료가 모두 위법 소지가 크다 고 지적했다.
유심 카드의 경우 단말기를 통신망 에 연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품이므 로 선택적 서비스 요금으로 볼 수 없 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 반면 통
신사들은 단말기 구입이나 유심 발급
은 소비자의 선택 사항이므로 새 규정
의 예외 조항에 부합한다며 청구를 강 행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통신사들이 조사 결과 가 나오기 전까지 편법 요금으로 챙길
수 있는 수익이 향후 부과될 과태료보 다 많기 때문에 버티기에 들어간 것이 라고 비판했다. 통신 당국은 이번 수사 결과 규정 위반이 최종 확인될 경우
각 기업에 최대 1,000만 달러의 과징금 을 부과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위 법 행위를 주도한 회사 임원이나 이사 진에게도 최대 2만5,000달러의 과태료 를 개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신 당국은 로저스, 벨, 텔러스 3사 에 오는 7월 30일까지 신설 수수료에 대한 법적 근거와 정당성을 입증하는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또 한 이번 사안과 관련해 7월 30일까지 일반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 뒤, 통신 사들의 최종 반론을 8월 10일까지 받 아 최종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민단체들은 통신 당국이 승소할 경 우 통신사들이 그동안 편법으로 징수 한 수수료 전액을 소비자에게 환불하 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독일 방산 기업 TKMS 해킹 피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 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과 경쟁을 벌이는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에 해 킹 사고가 발생했다.
독일 경제 주간지 비르트샤프츠
보헤의 지난달 10일 보도에 따르면
TKMS의 내부 기밀 커뮤니케이션 자 회사 한 곳의 네트워크가 사이버 공 격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의 내부 데이터 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 는 랜섬웨어(몸값 요구) 공격을 벌이

이어졌다.
비르트샤프츠보헤는 “TKMS 계열
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내부 데이터 가 해커들에게 탈취됐다는 사실 자체
를 두고 캐나다가 보안 능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면서 “실제 유출 데이 터의 내용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더라
도, 방산업체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 다는 점이 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현재 캐나다 조달 당국이 최
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보안 신뢰성 에 대한 의문을 키워 최종 결정에 영 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캐나다는 잠수함 운용 과정 에서 한국과 독일 중 최종적으로 결 정한 사업자에 설계도면, 전투체계, 유 지보수 자료 등 민감한 군사기술을 맡 겨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 사건이 기술



살수록 요금 더 내는
메트로 밴쿠버 교통 당국인 트랜스링
크가 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장거리
출퇴근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
났다. 이번 조치로 단거리 이용객과
장거리 이용객 간의 형평성 논란이 일
어나는 가운데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
은 취약 계층을 위한 보완책을 마련해
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월 1일부터 시행된 요금 조정에 따
라 트랜스링크의 모든 대중교통 요금
이 5% 일제히 올랐다. 최근 10년 내
가장 큰 연간 인상 폭으로, 성인 3구
역(3-Zone) 현금 요금은 6.70달러가
되었다. 트랜스링크는 지난 2020년부
터 2024년까지 요금 인상률이 물가상
승률 수준으로 제한되어 재정적 어려
움이 컸다며, 이번 인상이 서비스 확
대와 운영 수익 정상화를 위해 불가
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트랜스
링크는 이번 조정 이후에도 메트로 밴
쿠버의 성인 기본 버스 요금인 현금
3.50달러, 컴파스 카드 사용 시 2.85
달러가 토론토의 3.30달러, 몬트리올 의 3.75달러, 캘거리의 4달러, 오타와
모든 대중교통 요금 5% 인상 성인 3구역 현금 요금 6.7달러
캐나다 주요 도시 대비 낮은 수준
주중 피크 시간 구역제 요금 고수
의 4.10달러 등 캐나다 주요 대도시와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버스 요금과 달리 스카이트
레인 등 광역철도의 경우 주중 출퇴
근 시간대에 구역제 요금을 고수하고
있어 단거리와 장거리 이용자 간의 셈
법이 엇갈린다. 토론토, 캘거리, 오타
와 등은 도시 전역에 단일 요금제를
적용해 월 정기권 가격이 최대 156달
러 선인 반면, 메트로 밴쿠버의 3구
역 정기권은 211.65달러에 달해 장거
리 이용자의 주머니 사정을 압박하고
있다. 물론 토론토 외곽의 고 트랜싯
이나 몬트리올의 광역 교통망 역시 거
리와 구역에 따라 최대 275.50달러의

정기권 요금을 부과하고 있어 지역별 구조적 차이는 존재한다. 트랜스링크
는 예산의 상당 부분을 시 정부 재정
에 의존하는 타 도시와 달리 운임 수
입인 2025년 기준 운영 자금의 33%와
재산세, 유류세에 의존하는 독특한 재 정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
드 차량과 전기차로 바꾸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기름에 붙는 세금 수입이 제자리걸음을 해 재정난이 더
심해진 상태다. 시민단체들은 요금을 올리는 것이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 는 선택일지라도 대중교통을 매일 이 용해야 하는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는 더 무거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트 랜스링크는 청소년, 고령자, 장애인을 위한 할인 제도는 운영 중이지만 저 소득층만을 위한 별도의 요금 감면 프로그램은 없는 실정이다. 이는 저소
득층을 위해 페어 패스(Fair Pass)나 에퀴패스(EquiPass) 등을 도입해 정 기권을 반값 이하로 제공하는 토론토, 오타와, 캘거리 등과 대조적이다. 집값 이 비싸
조사 시작 이후 최저 기록 주거비 부담 생활비 상승
청소년 과도한 미디어 사용
캐나다가 세계 행복 순위에서 25위로
내려앉으며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
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때 상위 10위권을 유지했던 캐나다
는 주거비 부담과 생활비 상승, 청소
년의 과도한 소셜미디어(SNS) 사용
등이 겹치면서 최근 10년간 순위가 꾸
준히 떨어지고 있다.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 대
상 140여 개국 가운데 25위를 기록했
다. 전년도 18위에서 7계단 내려간 순
위로, 국가별 삶의 만족도를 설문 방
식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다. 과거 상위 10위권에 들었
던 캐나다는 최근 10년 동안 하락세
를 이어왔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순위 하락이 서

구 산업국 전반에서 나타나는 행복도 저하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기간과 비교할 때 서구 선진국 15개국
에서 청장년층의 삶의 만족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세계행복보고서 분석팀은 북
미와 서유럽의 행복도가 낮아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청소년의 과도한
미디어 사용을 꼽았다. 보고서는 SNS
사용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큰 영향
을 미치면서 국가 전체의 행복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향은 영어권 국가와 서유럽 의 25세 미만 청년층에서 두드러졌으 며, 특히 10대 여성은 SNS 이용 시간 이 길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 향이 확인됐다. 반면 미디어를 주로 소통 수단으로 제한해 사용하는 집단은 상대적으로 높은 삶의 만족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행복 순위에서는 핀란드가 9 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슬란드

와 덴마크가 뒤를 이었고, 코스타리 카와 스웨덴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 랐다. 보고서는 북유럽 국가들이 꾸준 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배경으로 안정 적인 경제




"캘리포니아 대지진 경고" 밴쿠버도 안전지대 아니다
캘리포니아의 대형 단층 봉쇄가 한계
에 도달해 대지진 가능성이 커지자 동
일한 지진대인 BC주 로워 매인랜드와
메트로 밴쿠버 일대의 주거 안전성에
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미 서해
안을 따라 이어진 지질 구조적 연계
성으로 인해 연안 지역 전반에서 지
진 대비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단층 두 곳
이 167년 동안 지진 에너지를 축적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카혼 패스로 불리는 교차 지점
에서 두 단층이 동시에 파열하는 연
쇄 지진이 발생할 경우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규모 7.4~7.8의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지질 구조는
메트로 밴쿠버 주거
지진 에너지 축적해
북미 서해안을 따라 카스카디아 섭입
대로 이어져 있어 약 300년 동안 지
진 에너지가 축적된 BC주 연안과 밴 쿠버 일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BC주 해안에서 대규모 연쇄 지진
이 발생하면 태평양에서 발생한 쓰나
미가 밴쿠버 아일랜드를 거쳐 저지대
평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주
요 교량과 터널 등 기반시설도 큰 충

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레이저강 하구 저지대에 위치한 리치먼드 등은 고운 모래와 느슨한 토양이 넓게 분 포해 강진이 발생하면 토양이 진흙처
스쳐가는 시음은 끝… 포도밭 품에
조화도
BC주 남부 오카나간과 시밀카민 밸리
일대의 와이너리들이 단순한 시음 공
간을 넘어 장기 체류형 숙박 시설을
선보이며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주말
동안 여러 와이너리를 바쁘게 이동하
는 대신 한곳에 머무르며 지역의 풍
광과 미식을 소비하는 여행 방식이 새
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올리버의 골든 마일 벤치에 위치
한 헤스터 크릭 에스테이트 와이너리 (Hester Creek Estate Winery)는 언
덕 위에 이국적인 숙박 시설을 조성해
투스카니 풍의 휴양지 분위기를 전면
에 내세웠다. 포도밭 위에 자리 잡은
빌라 객실은 계곡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투스크객에
게는 무료 시음 혜택과 소믈리에가 진
행하는 심층 시음 프로그램을 제공한
다. 와이너리 내 레스토랑인 테라피나
(Terrafina)에서는 지역 제철 식재료
와 화덕 피자, 직접 만든 수제 샤퀴테
리(육가공품) 등을 선보이며 여름철에
는 포도밭 전망을 배경으로 롱테이블
에스테이트 런칭 행사와 주말 라이브
음악 공연도 함께 열린다.
남부 오카나간에서 서쪽으로 약 1
시간 거리에 위치한 카스턴의 오로피
노 빈야드(Orofino Vineyards)는 한
적한 분위기의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
을 공략한다. 오로피노의 객실과 게
스트하우스는 포도밭과 주변 산세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개
별 주방과 야외 바비큐 시설을 갖춰
독립된 공간에서 장기 투숙이 가능하
다. 인근 케레메오스의 과일 가판대에
서 조달한 농산물을 곁들여 테라스에
서 식사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주변에는 인근 농장에서 수확한 식재
료로 메뉴를 구성하는 로우 포틴 레
스토랑과 자연주의 사이다 양조장 등
연계 관광 요소도 풍부하다. 이 같은 체류형 프로그램 확충은
최근 겪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는
와인 업계의 자구책과도 맞물려 있다.
와이너리 관계자들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겨울철에 발생한 혹한 피해 이 후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생산량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에 맞춰 현지 프
로그램을 강화하는 추세다. 헤스터 크 릭은 전통 방식으로 24개월간 숙성한
올드 바인 브뤼와 카베르네
등을 주력으로 출하하고 있다. 오로피 노 역시 시밀카민 지역의 테루아를 반
영한 시라, 게뷔르츠트라미너 기반의
오렌지 와인, 가메 등을 생산 중이다.
오로피노는 올여름 셰프와 소믈리에 가 참여하는 농장 중심 만찬 시리즈 와 목요일 테이블 팝업 이벤트를 통 해 야외 식사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 공할 계획이다.
럼 변하는 액상화 현상에 취약한 지 역으로 꼽힌다. 강한 지반 흔들림이 발생할 경우 평야 지대의 단독주택이
동부 솜꼬리토끼 급증 일부 지역 2,000마리 군집 발견
랭리 일대에서 올여름 예년보다 토끼 출몰이 늘어났다는 제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야생동물 보호 단체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애완용 토끼들이 버
려지면서 번식이 통제 불능 상태에 도 달했다는 지적이다.
랭리에서 두 곳의 소규모 토끼 보호 소를 운영하는 래비태츠 구조협회는 유기된 유럽계 토끼와 동부 솜꼬리토 끼가 급증해 생태계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지난해를 개체 수 조절의 시한으로 보고 대대적 인 포획과 중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자연 번식을 막기 불가능할 것이 라고 지적해 왔다. 현재 로워메인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2,000마리에 달하는 토끼 군집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이 유
기 토끼들은 토착종이 아닌 외래 유입 종으로 분류되어 식생 파괴와
가능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 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캐 기업 밴쿠버서 해법 모색 "시장 다변화가 핵심 경쟁력"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글로벌 공급
망 재편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
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 25일 캐나다·한국 비즈니스협
회(CKBA)는 McMillan LLP, KO-
TRA 밴쿠버 무역관과 함께 한국과
캐나다 기업들이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포
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현대 캐나다
배서웅 법인장, CNH Products Inc.
페리 리(Perry Lee) 대표, 내추럴이믹
스(Natural Immix Health Ltd.) 박
한나 매니징 디렉터가 행사의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경제 전망과 실제 해
외 진출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협
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의 첫 연사로 나선 주밴쿠버 대
한민국 총영사관 장영재 부총영사는
한국과 캐나다가 자유무역협정(FTA)
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이
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청정에너지와
핵심 광물, 전기차, 해양기술, 인공지 능(AI) 등 미래 산업에서도 협력 가
능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밴쿠버가 북미와 아시아를 연결
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민간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 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Export Development
Canada(EDC)의 윌리엄 토마스
(William Thomas) 선임 이코노미스
트는 한국을 캐나다 기업에게 가장
주목할 만한 아시아 시장 가운데 하
나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제에서 미
국 중심의 공급망 구조의 변화는 농
업과 첨단 제조업, 청정에너지, 핵심광
물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의 협력 기
회를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CKBA의 김인엽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열린 패널토론에서 가장 자
주 언급된 키워드는 '시장 다변화(Diversification)'였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것이
지역별 특성에 맞춰 공급망을 유연하 게 운영하는 전략이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한나 매니징 디렉터는 해외 시장
진출에서 제품 경쟁력만큼 중요한 것 이 각국의 규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다. 페리 리 대표는 미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한국과 중국, 동남 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사업 안정성을 높인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개발 초기부 터 국가별 인증 및 수입 기준 등 세 부 규정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다. 시행착오를 줄여 장기적인 경쟁력 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는 가격이나 제품 경쟁 력만으로 계약이 성사되기보다 신뢰 를 바탕으로 한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고 말한다. 그 사례 중 하나로 이메일 이나 화상회의보다 직접 현지를 방문 해 파트너를 만나 장기적인 신뢰를 쌓 는 과정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관계 구축의 과정 자체가 한 국 시장 진출에서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기업의 캐나다 진 출에 관하여 배서웅 법인장은 단순 한 수출을 넘어 캐나다 현지 투자와 고용,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현지화 전략이 앞으로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캐 나다는 정책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 성이 높아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수
립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양국 기 업 간 협력 역시 단순한 교역을





일시:







'2026 캐나다 한인상'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캐나다 한인상 이사회는 후
보자 심사를 거쳐 공로상과 문화상 등
5개 분야에서 개인 및 단체 11명을 수
상자로 선정했다. 밴쿠버에서는 최금
란 전 밴쿠버 한인회장과 박혜정 포
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PMYSO) 단
장이 각각 공로상과 문화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로상 수상자인 최금란 전 밴쿠버
한인회장은 지역사회 봉사와 동포사
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았다. 문화상 수상자인 박혜정 단장은
예술 분야 활동과 청소년 음악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이 반영됐다.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추천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올해
수상자는 공로상 4명, 단체상 2개, 문
화상 3명, 감사상 1명, 특별상 1명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