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New Westminster Police Department)는 에드윈 알바레즈 목사(Pastor Edwin Alvarez) 를 밴쿠버섬에 있는 사니치(Saanich)에서 체포해 입건했다고 9일 발표했다. 목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3건의 형법 151조의 성관계 위반, 3건의 형법 271조의 성폭력 범죄 등이다. 작년 봄부터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은 2017년과 2021년 사이에 여러 건 신고된 아동에 대한 성폭력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었다. 성폭력 범죄 당시에 알바레즈 목사는 메트로밴쿠버
Assault Support Program, ESAS)에 236-668-6687 또는 esas@ cameray.ca로 연락을 하도록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올 10월까지 영주권 신청자 통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18만 5201 명이었다. 이는 작년 10월 누계 56만 1595명에 비해서 32.98%에 불과한 수 이다. 전년 한 해 66만 2634명이 신청을 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43만 4545명에
것이다.
1938명으로 역시
10월 누계로 2019 년 4754명, 2020년 1만 711명, 그리고 2021년 1만 5240명과 비교할 때 너무나 크게 감소한 셈이다. 전년 대비 12.7% 로 전국 감소율보다 10.3%포인트 낮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23위 에 그쳤다. 유입국 순위를 보면, 인도, 아프카니스탄, 필리핀, 나이지리아, 중 국, 파키스탄, 프랑스, 미국, 이란, 아이 티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외에 멕시 코, 카메론, 자메이카, 브라질, 홍콩, 베 트남, 레바논, 영국과 영국령, 콜롬비 아, 모로코, 에리트레아, 알제리가 한국 보다 앞섰다. 전년도에 한국은 13위를 차지했었다. 북한 국적자는 2019년도에 56명이나 됐 으나 2020년도와 2021년도에 9명, 작년
10월까지는 3명이었다. 이렇게 신청을 한 영주권 비자가 발 급된 건 수를 보면 작년 10월 누계로 총 41만 1975건이었다. 이는 실제로 랜딩을 해 작년 10월까지 새 영주권을 받은 38 만 7560명과 비교보다 더 많은 수이다. 작년 한 해 총 새 영주권자 수가 43 만 1645명으로 발표됐었다. 한인으로 10월까지 영주권 비자를 받
은 인원은 5147명이었다. 10월까지 새
영주권자가 516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국은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17위 를 차지했다. 10위권에는 인도, 중국, 나이지리아, 아프카니스탄, 필리핀, 파 키스탄, 프랑스, 이란, 미국, 에리트레 아 등이 포함됐다. 영주권 신청자 순
제5119호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3 안내 : (604)544-5155
던
작년에 영주권 신청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과 대조해 올해 영주권 신청 건 수가 급감 했는데, 한인들의 감소율 이 심각했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비해 크게 늘어났다가 작년에 크게 감 소한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첫 해인 2020년 10월 누계로 29만 4110명이었
것과 비교해도 크게 감소한
한인 신청자 수는
큰 감소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브라질도 팬덤·불복정치가 부른 민주주의 위기 ‘남미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수천 명의 ‘노 란 셔츠 시위대’가 8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 의회·대통령궁·대법원에 난입했다. 딱 2년 전인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워싱턴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를 빼닮았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이들을 “광신도, 파시스트”로 칭하며 “모든 법령 을 동원해 죄를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체류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시위대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브라질 민주주의는 1964년 마지막 군부 쿠데타 이후 최대 위기에 처했다. [AFP=연합뉴스] 작년 10월 누계 영주권 신청 한인 1938명에 불과 지난 4년 중 가장 낮은 지원 건 수 캐나다 전체로 작년보다 크게 감소 버나비, 불법 총기 위협에 노출 목사, 아동 신도 성폭력 혐의로 체포 9일 새벽 총기소지 남성 있다는 신고 CBSA, 버나비 거주자 불법 총기 기소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범행 밴쿠버섬에서 공조 수사로 잡혀 9일 연방기관이 버나비 거주자가 불 법 무기 소지로 기소돼 4년 형을 받았 다고 보도하는 시간에 버나비 메트로 타운 스카이트레인 역 근처에서 무기 를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버나비RCMP는 9일 오전 3시 직전, 멕케이 에비뉴(McKay Avenue)와 센 트럴 블러바드(Central Boulevard)에 서 총기를 휴대한 남성이 있다는 신 고를 받았다. 경찰은 신고자가 총신(barrel)을 봤 지만 실제 총인지, 또는 범법을 저질 렀는지는 모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기 소지 자로 보이는 사람을 찾지 못했고, 밴 쿠버경찰과 로워메인랜드 합동경찰견 수색대와 공조를 펼쳤지만 용의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이런 소동이 펼쳐지고 있을 때, 캐 나다국경서비스국(Canada Border 메트로밴쿠버에서 목회를 하던 목사가 아동 신도
지역의 한 조그만 교회의 목사였다. Services Agency) 밴쿠버 지부는 버 나비 거주자가 소지가 금지 된 불법 무기 소지 혐의와 불법 거래 목적으로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 받았다고 발표했다. 저스틴 에드워드 그로쇼크( Justin Edward Groshok) 버나비 거주자는 작년 11월 24일 4년 징역형에 종신 무 기 소지 금지 판결을 받았다. 수사의 시작은 2020년 4월 CBSA 토론토 국제우편 처리 센터(CBSA Toronto International Mail Processing Centre)에서 소포에 테이저 형태의 불법 무기가 버나비 주소로 보 내지는 것을 발견했다. 같은 해 7월에 해당 주소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고, 현장에서 총 알이 장착된 권총, 17개의 불법무기, 12개의 테이저 카트리지, 248그램의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했다. 그리고 수사를 통해 재판에 넘겨져 판결을 받게 됐다. 표영태 기자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의 저스틴 톰 경사(Sergeant Justine Thom)는 "누군 가 성폭력의 피해자라고 생각된다면 앞 으로 나와서 경찰에 자신의 성폭력 피 해를 신고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경찰 은 이런 신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 고 있고, 이번 경우가 바로 범법자가 어 떻게 범행을 저지르고 상당 시간이 지나 도 처벌을 받게 되는 지를 보여주는 사 례"라고 말했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는 성폭력이 피
위 국가와 순위에서 대부분 차이를 보 였다.
해자에게 장기간 트라우마를 남기는 지를 잘 알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쉽게 친구나 가족, 또는 경찰에 진실을 밝히기 어렵다 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 다면 응급성폭력지원프로그램(Emergency Sexual
이주영 등 이 출연한다. BC의 상영관은 밴쿠버의 Fifth
Avenue Cinemas, Cineplex Odeon International Village Cinemas, 코퀴틀람에서는 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 리치몬드에서는 SilverCity Riverport Cinemas, 그리고 빅토 리아에서 Cineplex Odeon Victoria Cinemas 등 총 5곳이다. 표영태 기자
A2 종합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오늘(화) 수 요일 목 요일 금 요일 10°/4° 소나기 9°/8° 11°/8° 9°/7° 밴쿠버 날씨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2023설날 맞아 풍성한 문화체험행사 개최 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1. 어린이 클레이 떡국, 복주머 니 만들기 1월 20일(금) 오후 5시, 주캐 나다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어린 이들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어린 이 클레이 떡국, 복주머니 만들 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미진 작가의 책 <떡국의 마 음-설날 덕담 한 그릇> 구연동화 를 통해 떡국에 대해 배우며 클 레이 떡국 만들기 활동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후 종이로 복주 머니를 만들며 설날과 세배 등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 장호),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임웅순)과 주캐나다 한국 문화원(KCC, 원장 이성은)은 한 국의 명절 설날을 기념하기 위해 1.20일부터 1.23일까지 풍성한 한 국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설 날은 추석과 더불어 한국의 가장 큰 연휴 중 하나이며, 2023년 설 날은 1월 22일이다. 이성은 문화 원장은 “2023 한국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현지인들이 올 해에는 더 많고 다양한 한국 문 화에 대해 배우며 체험해 보는 기 의 설날 풍습을
예
2. 전통놀이 레이스 1.21일 오후 1시에는 가족들을 위한 전통놀이 레이스 행사가 펼 쳐질 예정이다. 현지인들이 다양 한 전통놀이 및 문화 체험을 하 며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가 될 예정이다. 3. 특별 한식 강좌 - 떡만둣국 2023 계묘년을 맞이해 설날 음 식 중 하나인 떡만둣국을 만들 송강호·강동원·아이유 주연의 '브로커' 캐나다 개봉박두 <브로커>는 합법적인 입양 절차 를 피하고 고아가 된 아기들을 아 이를 가질 수 없는 부유한 부부에 게 파는 두 브로커에 이야기를 따 라간다. 어느 날 그들에게 들어온 갓난아기의 엄마가 아이에 입양을 확인 하로 찾아와 두 남을 놀라게 한 후, 세 사람은 아이를 위한 적 합한 부부를 찾기 위해 그들만에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배우 송강 호가 이 작품으로 그해 남우주연 상을 수상했던 영화 브로커가 캐 나다에서 공식 상영된다. 캐나다 배급사는 ELEVATION
여정을 시작하고 뜻밖의 가족이 이루워지는
영화
려상을 수상한
대해 배워볼
정이다.
PICTURES이다.
이야기다.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
고레에이다 히로 카즈 감독이 감독한 브로커에는 송강호 이외에 강동원, 가수 아 이유인 이지은, 배두나,
어 보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 다.
오후 6시 문화원 한 식 강사로 활동하는 나선나 셰프 와 함께 설날 음식에 대해 배우 고 직접 만두를 빚으며 떡만둣국 을 만들며 시식해 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정보는 문 화원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 든 수업 등록은 1.10(화) 정오부 터 시작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CJ제일제당, 캐나다·호주 신규 진출…피자 시장 1위 도전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라며 “미(未)진출 국가 진입 을 본격화하고 7대 글로벌 전략 제 품(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 김·롤)을 중심으로 혁신 성장을 이 루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 영 리더(임원급)도 최근 식품성장 추진실장을 맡아 K-푸드의 글로벌 CJ제일제당이 올해 캐나다·호주·태 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진출 한다. 미국에선 피자 시장 1위에 도 전하고, 일본에선 1000억원대 매출 을 올리는 과일 발효초 ‘미초’의 시 장 지위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8일 ‘K-푸드 글로 벌 영토 확장’ 가속화 계획을 공개 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 확산을 총괄하고 있다. 미국에선 비비고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2019년 인수한 대형 냉동식 품 업체 슈완스를 통해 프리미엄 제 품을 확대해 피자 시장 1위에 도전 한다는 전략이다. 유럽에선 독일·영 국을 중심으로 만두 시장을 키우고, 김스낵 등 제품 라인업을 넓힌다. 일본에선 희석식 형태로 시장을 평정한 미초 즉석음료(RTD) 제품 을 다양한 맛과 형태로 선보일 예 정이다. 비비고 만두 등 가정간편식 (HMR) 제품도 육성한다. 일본 사 업조직을 ‘본부’로 승격해 한국·미 국·아태·유럽과 함께 4대 권역 대형 화도 시도한다.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 한 제품을 인접 국가로 수출하는 C2C(Country to Country) 사업 모 델과 현지 생산도 병행한다. 가령 캐나다에는 미국 사업 인프라를 활 용해 진출한다. 호주에는 만두 생 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태국은 베트남 생산 역량을 활용하고, 케 이콘(KCON) 등 K-콘텐트를 활용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 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는 현 지 생산 역량을 확보해 중동 등 글 로벌 할랄 시장을 포괄하는 ‘K-할 랄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 사업 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3조7754 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270억원으로 38.8% 급증했다. 전 체 식품 사업에서 글로벌 매출 비 중이 46%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 는 “이재현 회장의 한국 식문화 세 계화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K-푸드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 혔다. 백일현 기자 baek.ilhyun@joongang.co.kr CJ제일제당이 8일 K-푸드 신(新)영토 확장을 선언했다. 자료 CJ제일제당 캐나다 공식 개봉일 1월 13일
1.23일
(https://canada. korean-culture.org/ko/1253/ board/594/read/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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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은 지난해 11 월 열린 ‘브레이킹 K파이널 무대’에서 우승하며 국 가대표로 선발됐다. 닉네임에 걸맞게 날개가 달린 듯 자유 로우면서도 힘 있는 안무로 태 극마크를 따냈다. 윙은 함께 선발된 ‘킬 (Kill·박인수)’ ‘프레시벨라(Freshbella· 전지예)’ ‘스태리(Starry·권성희)’와 함 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브레이킹은 1970년대 초 미국 뉴욕 브 롱스의 클럽에서 탄생했다. 디제잉 중 가사 없이 흘러나오는 간주(브레이크) 에 맞춰 자유롭게
보여준다는 면에 서 브레이킹은 인문학과 유사한 거 같다. 선수들의 개성을 보고 즐겨줬으 덧붙였다. 비걸 프레시벨라는 지난해 JTBC 브 레이킹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쇼다 운’ 출연 당시 배틀에서 비보이들을 꺾 으며 ‘걸크러시’를 뽐냈다. 그는 “외국 비걸들을 보면 비보이 못지않게 파워무 브를 잘하고, 똑같은 수준의 기술을 소 화한다”며 “나만의 것을 만드는 데 공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은 오는 16일 충북 진천군의 국 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한국은 과거 종주국인 미 국과 함께 브레이킹을 선도했지만 전성 기는 길지 않았다. K팝과 랩으로 대중과 댄서들의 관심이 옮겨가며 2000년대생 이후로는 ‘월드클래스’ 춤꾼의 계보가 끊어졌다. 선수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 겠다는 각오로 새해를 맞고 있다. 비보잉 18년 차로, 윙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킬은 “아시안게임에서 저희 무대 를 보고 젊은 후배들이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문화 단기 4356년 (음력 12월 12일) 2023년 1월 3일 화요일 이슈 스포츠가 된 문화 2023 브레이킹 국가대표 4인 경부 휴게소 채 있 불법 때가 중 타이 두드리기에 ‘제로 코 정리했습니다. 판별법 2023년은 흔히 ‘브레이크 댄스’나 ‘비 보잉’으로 불리는 브레이킹의 역사에 서 기념비적인 해다. 오는 9월 열릴 항 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 택되며 길거리 댄스를 벗어나 스 포츠라는 새로운 차원에서 조명받게 됐다. 브레이킹 23년 차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윙(Wing·김헌우)’도 새해 를 맞는 감회가 남다르 다. 브레이킹 선수들에 겐 꿈의 무대인 ‘레드불 비씨원(Red Bull Bc One)’에서 인정받 은 실력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 보이로 수많은 세계 무대를 밟았지 만, 정식으로 태극마크를 단 건 처음이다.
춤을 추던 것이 시작 이었다. 오랫동안 힙합의 하위 문화로 만 취급됐지만 비보잉 월드컵으로 불리 는 국제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올림픽 종목 된 길거리춤, K비보이·비걸이 간다 출전권이 따라온다. 대표팀 맏형인 윙은 지난달 22일 중 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정식 종 목 채택과 국가대표 선발의 의미를 묻 자, “인정”이라고 답했다. “처음 춤을 췄 을 때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 었어요.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생각했 는데, 이제는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스 포츠 종목이자 춤이 됐어요.” 윙이 처음 춤을 춘 1999년만 하더라도 브레이킹은 비주류의 길거리 문화로 취급됐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의 목표는 브레이킹의 ‘멋’을 선보이는 것이다. 메 달 색깔도 물론 중요하지만 브레이킹만 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비걸 스태리는 “‘테크닉에 뛰어나다’는 말을 듣기보다는, ‘멋있는 비걸’로 기억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국가대 표로 선발된 스태리 는 출전 선수 4명 중 비보잉 경력이 7년으 로 가장 짧지만, 기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는 평가를 받고
는
정체성이
상과
말했다. 이창훈·최서인 기자 lee.changhoon1@joongang.co.kr 윙 Wing·김헌우 1987년생 프레시벨라 Freshbella 전지예 1999년생 서로 경쟁하고 승부를 가리는 ‘배틀’의 성격이 강화됐다. 2020 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브 레이킹을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 목으로 채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서는 남녀 개인전 두 종목에 메달이 걸 려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스태리 Starry·권성희 1996년생 킬 Kill·박인수 1992년생 첫 ‘브레이킹’국가대표 된 4인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출전 금 따면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16일 진천선수촌 입촌‘금 담금질’ 올림픽 종목 된 길거리춤, K비보이·비걸이 간다
있다. 그
“춤에는 각자의 개성과
들어 있다. 춤으로 사
문화까지
문 제는 여러 가지이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배운다. 허 락된 행동과 금지된 행동을 익히는 것인 데, 이를 사회화라고 한다. 가정환경이 열악하거나 아동학대가 빈번할 경우 사 회적 규칙을 무시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 는 행동을 되풀이하는 사회화 행동장 애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는 처벌로 해결되지 않는다. 학대당한 아이들에게 법적인 처벌을 하 는 것은 가정 학대에 이은 사회적 학대, 즉 이중학대를 가하는 셈이다. 자기 존 중감에 심각한 훼손을 입으면 미래의 성공은 물론 정신건강을 보장하기 어렵
때문이다. 자신들은 법을 지 키는 선량한 사람이고, 아이들은 자신 들과는 전혀 다른 인간들이라는 차별 의식. 인도 카스트 제도처럼 불가촉천 민을 만들어서 자신들과의 사이에 담을 쌓으려고 한다.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이 어떤 길 을 선택하겠는가. 독버섯은 음지에서 큰 다고 한다. 그늘진 곳을 없애는 것이 범 죄를 없애는 것이지, 음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막겠다는 생각과 비슷하다. 원인을 생각하지 않으려는 게으름에서 비롯된 무지한 발상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하나
엄마를 잃었거나 버려진 아이들 이에요. 만약 엄마만 있었다면 90%는 교도소에 갈 일이 절대 없었을 거예요. 엄마를 잃어서 의지할 데가 없어 방황 하다가 그리 되어버린 것이에요.” 사람들은 누구나 따뜻한 가정을 갖 기를 원한다.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가 져주고 따뜻하게 해주면 마음이 풀어진 다. 문제아 청소년들을 돌보아 주는 살 레시오 수도원에서 강의한 적이 있었다. 강의 내내 한쪽 아이들은 즐거워하는데 다른 한쪽 아이들은 표정이 없었다. 수 사들에게 물어보니 무표정한 아이들은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아이들이고, 표정 이 밝은 아이들은 이곳에서 시간을 보 낸 아이들이라고 한다. 수사들이 아이 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니 아이들 이 정상적인 상태가 되더라는 것이다. 인도 캘커타에서 사람들을 돌본 마 더 테레사 수녀도 비슷한 말을 하였다. 자신의 소명은 버림받은 아이들을 사랑 으로 안아주는 것이라고. 촉법소년들, 법이라는 차가운 채찍보다 따스한 손길 이 더 필요한 아이들이다.
새해는 우리도
수 있으니 계절이 주는
눈이 내리는 모습만으로도 우리를 동심에 젖게 한다. 세상의 더러
모두 감춰 주니 마치 천상의 세계 가 눈 앞에 펼쳐진 듯하다. 이런 날에는 내가 신선이 된듯한 상념에 젖는 호사
를 누려봄이 어떠한가.
임의직(任義直)은 자(字)가 백형(伯 亨). 조선 후기의 가객(歌客)이다. 노래 로 이름이 났고 거문고에도 뛰어났다. 새해는 흰 눈처럼 깨끗하게 맞을 일이
다. 세상일이 어지럽다 할지라도, 나를 감싼 상황이 어렵다 하더라도 새해는 평화로운 마음으로 맞을 일이다. 평화
는 인류가 꿈꾸는 이상의 세계다. 내 마 음이 평화로워야 세상이 비로소 평화롭 게 보인다. 또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 기도 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 빈 마음을 착 하고 고운 생각으로 채워야 한다. 새해 는 그렇게 살아보도록 애써야 한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B4 종합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2023년 1월 5일 목요일 23 제17747호 40판 오피니언 고, 사회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좌절감은 당연히 범죄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두 번째 문제는 촉법소년이라고 낙인 찍으려는 사람들도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이구 동성으로 말한다. 사람이 사람에게 혐 오감을 갖는 순간 사람이 아니라 괴물 이 된다고. 피상적인 모습만 보고 아이 들을 처벌해야
순간
이다. 많은
선민의식
로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조현 지 음)에서 소개된 공동체 한 곳이 눈에 띈 다. 교도소를 출소한 40여 명이 모여 사 는 성모울타리 공동체가 그곳이다. 설 립자 하용수 원장 역시 10대부터 소년 원에 들어가고, 폭력과 도박으로 교도 소를 드나들던 사람이었다. 그는 친구 들이 병들고 죽는 모습을 보며 살길을 찾아 성당에 갔다가 약물중독에서 벗 어났다. 그 후로 터미널 주변을 맴도는 건달들을 모아서 함께 살기로 한 것이 성모울타리 공동체이다. 하
굶주려
말한다.
같은
출소자들이
기
형법 9조, 14세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 는 벌하지 않는다. 이 조항의 연령대가 만 13세로 개정될 것이라고 한다. 아이 들의 영악함과 범죄행위의 잔인성을 보 면 분노가 일어나 처벌을 하고픈 마음 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어렸을 때 버르장머리를 고치지 않으면 더 큰 범죄자가 된다고 어릴 때 범죄자의 싹을 잘라야 한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런 의 견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생각인지 알 수 있다. 우선 아이들을 범죄자로 보고 부 정적으로 낙인 찍고 있다는 것이 문제 이다. 사람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일 부 행위만을 보고 단정하는 것은 사람 이 회생하지 못하게 하는 심각한 가해 행위이다. 범죄를 저지르는 아이들은 대부분 결 손가정 아이들이거나 학대의 피해자들 이다. 처벌 이전에 치유가 필요하다. 학 대를 받고 큰 아이들이 갖는 심리적
한다고 소리를 높이는
인간에서 괴물로 전락한다는 것
사람이 이런 생각을 갖는 것은
원장은 공동체원들은 사실 정에
속정이 훨씬 깊은 사람들이라고
이곳에서 봉사하는 안병년씨도
말을 한다. “우리 공동체에 살다 간
수백 명인데, 하나같이 아
때
신선(神仙)처럼 흰 눈이 어지러이 날리니 온 세상이 다 희다. 신선이 입는다는 새의 깃으로 만든 옷처럼 차려입고 언덕 위에 오르 니 아, 하늘의 궁전을 이미 본 듯하구나. 겨울을 즐기는 법이 여기에 있다. 눈 은 겨울에만 볼
축복이다,
움을
소년범죄 연령 13세 조정 누가 그들에 낙인을 찍나 사회적 학대가 더욱 심각 마더 테레사의 사랑이 답 시조가 있는 아침 157 백설(白雪)이 분분(紛紛)한 날에 임의직 (생몰연대 미상) 백설이 분분한 날에 천지(天地)가 다 희거다 우의(羽衣)를 떨쳐 입고 구당(丘堂)에 올라가니 어즈버 천산백옥경(天山白玉京)을 미 처 본가 하노라 -가곡원류(歌曲源流)
홍성남의 속풀이처방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촉법소년, 채찍이 능사인가 우리 사회 소년범죄를 다룬 드라마 ‘소년심판’. 김혜수가 주연했다. [사진 넷플릭스]
국악원본(國樂院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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