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가 만난 사람 28면 50년간 400만통 ‘생명의전화’하상훈 원장
추석 이런 인사 어때요 “혼자 계시면 식사 함께할래요”
2026년 9월 12일~13일 제1011호 joongang.co.kr/sunday
The Korea Daily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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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50호
대통령 지지율 38% 부동산·인사·연임·파병·검찰
5가지 질문 마주하다 오현석·위문희 기자
내주 기자회견 검토 반등 계기 될지 주목
부정평가 이유‘인사’응답 9�16%
브레이크는 걸리지 않 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예민한 서울, 대구보다 낮아 국정 지지율이 한국갤 연임 의구심, 파병 혼란 정리해야 럽 기준으로 취임 1년3개월 만에 처음으 로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 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 앞엔 강 수석대변인의 말대로 ‘정무 요 일 실시한 무선전화 면접 조사에서 이 인’과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한 의문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놓여있다. 크게 보면 다섯 가지다. 38%로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여론을 악화시키는 취임 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는 51%로 건 인사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 평가 이 전주와 같았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유는 부동산 정책(24%) 인사(16%)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숙명이다. 경제·민생(10%) 순이었는데, 특히 인 이번엔 그러나 급격하다는 게 차이라면 사를 부정 평가 이유로 꼽은 비율은 최 차이다. 5월 초만 해도 60%를 넘나들던 근 2주 사이 1%→9%→16%로 급증했다. 특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지율이 7월 첫째주 54%를 기록했고 10주 만에 26%포인트 떨어졌다. 이로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용혜 인해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조 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논란이 기에 30%를 경험하는 대통령이 됐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증폭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2년 5개월 차에 ‘조 야권은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압박 국 사태’를 거치며 처음 39%를 기록했 하고 있으며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 고, 박 전 대통령은 취임 1년 9개월 차에 권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이 ‘정윤회 문건’ 유출 사태 당시 37%를 기 날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합’이 61%로 ‘적합’(13%) 록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관 의 네 배를 넘었고, 김 후보자 역시 부적 련 질문을 받고 “정무적인 요인 외에도 합(43%)이 적합(22%)보다 높았다. 민 부동산이라든지 증시 문제 등 다양한 주당 지지층에서도 용 후보자는 부적 정책 현안에 있어서 복합적인 결과라고 합(51%)이 적합(26%)의 두 배에 육박했 보고 있기에, 무겁게 국민의 목소리를 다. 다만 김 후보자는 적합(42%)이 부적 듣고 있다”며 “청와대가 국민 눈높이에 합(22%)을 앞섰다. 청와대는 일단 인사 맞게 좀 더 섬세하고 그리고 정성 어리 청문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 고 배려심 있게 설명하고 그로 인해 국 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 신뢰에 대한 회복을 위해 애쓰겠다” “항상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면서도 “장관 후보자가 국민께 설명드 고 말했다. 청와대에선 이 대통령이 다음 주께 기 릴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자회견을 열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밝힐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이 대통령 ▶3면지지율로 이어집니다
9·11 테러 25주기 ‘추모의 빛’ 9·11 테러 25주기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공에 ‘추모의 빛’이 솟아오르고 있다. 이날 테러 당 시 현직에 있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고립주의로의 회귀를 경고하며 9·11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희대 “법원, 다른 국가기관 간섭받지 않아야” 조 “헌법적 사명 흔들림 없이 수행”
최서인 기자
“헌법상 독립된 국가기관인 법원이 다 른 국가 기관이나 정치권력, 사회 세력 등의 부당한 간섭이나 영향을 받지 않 아야 법치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11일 서초구 대법 원 2층 중앙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 국 법원의 날’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 했다.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중립적 이고 공정하게 재판할 때,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온전히 보장할 수 있다”는 발언 도 했다. 조 대법원장은 또 “어떠한 어려 움 속에서도 이런 헌법적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기본 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우리 사법부 에 주어진 변함없는 책무”라며 “법원의 날을 맞아 그 소중한 의미를 다시 새기며 법원은 사법권을 오직 국민을 위해 올바
K스테이블코인 늦어지는 입법
TODAY 14면
원동욱 기자
인사혁신처 공무원 면접 지침 논란
정장·구두 말고 뭘 착용하지?
CULTURE 16~17면
GLOBAL 26면
오디세우스 귀향 때 깐깐한 관객도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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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게 행사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조 대법원장의 발언은 대법관 후보 제청을 놓고 이재명 대통령과 대치를 이어가는 중에 나왔다. 민감한 기류가 감지된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손봉기 대 구지법 부장판사를 대법관으로 서면 제 청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절차적 완결 성을 갖추지 못한 제청”이라며 다른 대 법관 후보로 재제청을 요구했다. 이날도 청와대는 조 대법원장에게 조속히 대법 관 후보를 재제청해 달라고 밝혔다. 강 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국민의 온전 한 재판 청구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
“6전 3승 2패 1진행 중 여러 우물 파봐야 안다”
기업 뛰려 해도 운동장이 없다
차이치, 중국 2인자 자리매김
청와대, 대법관 재제청 재차 요구
법원장도 대법관의 오랜 장기 공석으로 인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최대한 신속히 재제청 절차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청와대와 합의를 마친 뒤 제청하는 관례를 깨고 합의를 보지 못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 판사를 서면으로 제청했다. 청와대는 열 흘 뒤 다양성 확보 필요를 이유로 손봉 기 부장판사를 거부했다. 그러나 법조계 에서는 청와대가 대법관 후보자 중 한 명인 김민기 고법판사를 단수로 찍어 대 법관 임명을 강행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 다. 법조계에서는 “헌법상 규정된 대법 원장의 제청권을 무력화하고 청와대가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사법부를 구성하 려는 의도”(재경지법 판사)라고 지적하 고 있다. ▶3면 조희대로 이어집니다
FOCUS 취업 대신 창업하는 청년들 8~9면
BIZ & MONEY 12~13면
시진핑 눈과 귀 역할‘푸젠방 리더’
[AP=연합뉴스]
“6전 3승 2패 1진행 중.” 2013년, 대학교 2학년이던 박상욱 씨(34)는 화장품 샘플 유통 플랫폼 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여자친구 가 매장에서 받은 화장품 샘플을 쓰 고 피부가 뒤집어지는 걸 보고서다. 1 년 반 만에 고객 4만 명의 데이터를 모 았다. 대형 화장품 회사가 그 데이터 를 사겠다며 접촉해왔다. 첫 ‘엑시트’ 였다. 투자금을 회수해 이익을 현금
화한 것. 수억 원이 손에 들어왔다. 그 는 총 여섯 번의 창업에서 세 번의 엑 시트, 두 번의 폐업 뒤 현재 또 다른 도 전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 반기 39세 이하 청년층 창업은 20만 1228건. 전년 대비 2.8% 줄며 하락 세를 이어갔지만, 정보통신(IT)은 69.9% 급증했다. 그간 청년 창업을 이 끌던 도소매는 16.4% 감소했다. 그 결 과 전체 창업 중 기술 기반 창업이 차 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8%에서 올
해 21.8%로 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했다. 청년들의 ‘창업 지도’가 기술·지 식 기반으로 다시 그려지고 있는 것. 중앙SUNDAY가 청년 창업의 여러 얼굴을 살펴보던 중 드러난 윤곽이었 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IT는 한 번 익힌 역량과 데이터로 여 러 아이템을 계속 시도해볼 수 있다. 망했다가 다시 시작해도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청년들이 이 분 야로 몰리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8면청년 창업으로 이어집니다 제1011호 40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