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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8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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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29호

지나온 25년에 머물지 않고 미래로" 한인사회와 함께 걸어온 사반세기 밴쿠버 중앙일보 창간 25주년 존경하는 독자 여러 분과 한인 여러분. 밴쿠버 중앙일보 가 창사 25주년을 맞기까지 참으로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 속에는 기쁨도 있었지만, 힘 들고 지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때 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던 적 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저희 를 믿고 함께해 주신 독자 여러분과 한인사회가 있었기에 오늘의 25주년 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지난 25년 동안 밴쿠버 중앙일보 는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소식과 생 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전 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단 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 고, 사람과 사람을 진실한 마음으로 이어 주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다양한 기관과 단체, 지역사회의 여 러 분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 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관계

를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했습니 다. 언론의 역할은 사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를 연결하며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25년의 역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입니다. 앞으로도 밴쿠버 중앙일 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한 보도 와 깊이 있는 기사, 따뜻한 시선으로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변 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더 빠르고 정 확한 정보를 전하고, 다음 세대의 목 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

일향 윤영인 '정론직필' 휘호 "한 시대를 기록하는 역사적 이정표"

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독자 여 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지난 사반세기 동 안 보내주신 격려와 따뜻한 질책 하 나하나를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습 니다. 한인사회의 역사와 오늘의 이야

기를 성실히 기록하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늘 함께해 주신 독자 여러분과 광 고주 여러분, 그리고 지역사회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발행인 김소영

"산불 대피령 7천 세대로 확대" 멕시코 소방대원 200명 BC주 도착

'記念'이 아닌 '紀念'에 역사적 의미 담아 밴쿠버 중앙일보 창간 25주년을 맞아 일향 윤영인 서예가가 '정론직필(正論直 筆)' 휘호를 보내왔다. 윤 작가는 신문 의 사시를 중심에 놓고 ‘溫哥華中央日報 創刊 二十五周年紀念’이라는 문구를 더 해, 지난 25년의 기록과 앞으로의 역할 을 한 작품에 담았다. 윤 작가는 “바른 논리를 펴고 사실을 곧게 기록해 온 25년의 발자취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교민사 회의 중심에서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작품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념’을 ‘記念’이 아닌 ‘ 紀念’으로 쓴 점이다. ‘紀’에는 한 시대를 구분하고 그 의 미를 남긴다는 뜻이 담겨 있어, 단순한 축하를 넘어 창 간 25주년을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로 새기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윤 작가는 밴쿠버에서 시인과 수필가, 서예가로 활동하 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 제37회 대 한민국문화예술제에서 삼체상(三體賞)을 수상했으며, 지 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론직필(正論直筆) 바른 논리를 펴고 사실을 곧게 기록한다

BC주 산불 피해가 이어지면서 대피 대상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6일 멕 시코 소방대원 200명이 추가로 투입됐 다. BC 산불 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주 전역에서 약 7,000세대에 대피 명령이, 3,500세대에 대피 경보가 내려져 있다.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6일 애 보츠포드에 도착한 멕시코 소방대원 200명을 직접 맞았다. 이번 인력은 이 미 BC주 산불 진화에 참여하고 있는 멕시코와 앨버타주, 퀘벡주, 유콘주 파 견 대원들과 합류한다. 호주와 뉴질랜

드에서도 추가 소방 인력이 도착할 예 정이다. 이비 수상은 국경을 넘어선 지원과 협력이 산불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도착한 멕시코 대 원들은 프레이저 캐니언의 브런즈윅 산불 현장에 14일 동안 배치돼 진화 작업을 지원한다. 산불이 여러 지역에서 이어지면서 진화 인력 수요도 커지고 있어 BC주 는 다른 주와 해외에서 파견된 소방 인력을 계속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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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7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