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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7월 24일 금요일 A

제5821호

美관세 폭탄에 캐나다 맞불 "판 깨지면 즉각 보복" 8월 19일 미 관세 시한 촉박 전국 주수상 연례 회의 개최 모든 선택지 협상 상정 방침 협상 결렬 시 보복 조치 준비 미 무역대표부 추가 관세 부과

마크 카니 총리가 미 국의 관세 부과 시한 을 앞두고 모든 가능한 대응 수단을 동원해 전면 맞대응에 나 서겠다고 발표했다. 전국 주수상 샬럿타운 회동서 단합 의 지 확인 카니 총리는 23일 프린스 에드워드 아 일랜드 샬럿타운에서 열린 전국 주수 상 연례 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 참석 해 4시간 동안 회동을 가진 뒤 기자회 견을 열었다. 카니 총리는 미국과의 무 역 마찰과 관련해 캐나다 국민의 생활 과 근로자,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 단을 가리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며 모 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 다고 강조했다. 전국 13개 주 및 자치 구 주수상들 역시 한목소리로 연방정 부의 대미 협력에 힘을 실어주기로 뜻 을 모았다.

모든 품목 협상 테이블 상정 및 보복 수단 검토 카니 총리는 오는 8월 19일로 예정된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 시한 전에 타 결을 도출하기 위해 미국 측과의 협상 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한 전 미리 보복 조치를 단행하는 것 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나, 협상이 결 렬될 경우 일시적인 관세 부과에 맞서 강력한 대응책을 즉각 집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더그 포드 온 타리오 주수상 등 각 지역 단체장들 도 에너지 공급 조절 등 모든 대응 수 단을 동원해 단합된 대미 전선을 형성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수입 규제 확대 속 대미 무역 협 상 격화 미 무역대표부(USTR)는 공급망 내 강제 노동 차단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 시코, 영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을 대상으로 10%에서 12.5%의 추가 관 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미국 무역장관은 캐나 다가 이미 강력한 강제 노동 금지 법안을 운용하고 있다며 미국 측 과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가겠 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가 와인과 시멘트 등에 대한 50% 관세 부과 방침 에 이어 추가 제재 조치를 연 속 발표함에 따라 양국 간 무역 마찰은 더욱 격화하는 양상이다.

제약 업계 역시 필수 의약품 원료와 유통망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관세 인상이 의료 체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각 주정부와 산업 계는 연방정부에 국내 생산 자금 지 원과 함께 투명한 협상 진행 상황 공유를 요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국내 산업계 및 주정부 경 제적 여파 예쇄

마크 카니 총리가 23일 미국 의 신규 관세 발효를 앞두고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모 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번 관세 부과 조치로 전자, 제약, 제조업 등 캐나다 주요 수출 산업 전반에 부담이 가중 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전기 자동화 협회 측은 캐나다 전자제품 수출의 90%가 미국 시장에 집중 되어 있어 수입 관세가 적용될 경우 양국 공급망 전체에 차질이 빚 어질 수 있 다고 밝혔 다.

한국 여권 세계 2위 파워 입증, 캐나다도 7위 강세 세계 평화 지수 상관관계 분석 미국 여권 위상 10위로 하락 한국 여권이 전 세계 이동성 지표에 서 세계 최상위권의 영향력을 입증한 가운데, 캐나다 여권 역시 상위권을 유 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민권·거주 자문업체 '헨리 앤드 파트너스(Henley & Partners)' 가 21일 발표한 '헨리 여권 지수 20주 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사전 비 자 없이 또는 도착 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188개국에 달해 세계 2위 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가 192개국으로

1위에 올랐으며, 일본과 아랍에미리트 (UAE)가 한국과 함께 공동 2위를 기 록했다. 캐나다는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183개국을 기록해 호주, 체코, 뉴 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여권은 수년간 세계 10권 내 이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 며 글로벌 여권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반면 2006년 지수 집계 당시 1위였 던 미국은 180개국에 그쳐 10위로 밀 려났다. 공동 순위에 포함된 국가들을 감안하면 미국 여권의 실제 접근성 순 위는 37위 수준까지 떨어진다. 서방 주 요국과 달리 중국 무비자 입국 대상에 서 제외된 점 등이 미국 여권의 영향

력 감소 원인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35개국으로 97위에 머물렀 으며, 최하위는 22개국 방문이 가능한 아프가니스탄이 기록했다. 보고서는 경제평화연구소(IEP)의 세계 평화 지수(GPI)와의 상관관계도 함께 조명했다. 국가 간 평화 수준이 여권 파워와 대체로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예외 사례도 나타났다. 미국(평화 지수 134위)과 이스라엘( 평화 지수 149위)은 낮은 평화 지수에 도 불구하고 여권 지수에서 각각 10위 와 18위를 기록해, 여권의 영향력이 국 가의 평화 지수만으로 결정되지는 않 는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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