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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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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6월 17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6년 6월 17일 수요일

제5800호

페이백 병원·암환자‘기이한 거래’ <요양·한방>

관리사각 페이백 병원 가보니

병원 “그 보험사는 단속 안 나와” 환자들은 병실에 폰 놔두고 외박

“영구 무료”vs“통행료 징수”

암 2개, 월 1500만원 비급여 치료도 전문가 “내부고발자 포상금 줘야” “보험사 등 몇 군데는 단속이 좀 나 오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이 가입하신 ○○보험사는 아니라서 괜찮아요.” 지난달 중순 광주광역시 A한방병원. 기자와 동행한 암환자가 상담실장에게 입원 후 외출 여부를 확인하자 돌아온 답이다. 그는 “(보험사 조사 시) 위치추 적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병실에 휴대 폰을 두고 나간다. 예를 들어 입원한 상 태로 나주에 가는 경우엔 전화기 두 개 를 쓰곤 한다”고 설명했다. 암환자에게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받 도록 하는 대신, 상당액의 현금을 돌려 주는 일부 요양·한방병원의 불법 ‘페이 백’은 일반적인 병원과 다른 풍경을 빚 어낸다. 중앙일보 취재팀이 지난달 “페 이백을 제공한다”는 광주·전남의 요양· 한방병원 등을 돌아보니 정해진 프로토 콜에 따른 암 치료보다는 이익 극대화, 관리 부실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들 병원이 환자가 낸 치료비에서 돌 려주는 비율은 20~40%로 다양했다. 익 명을 요청한 의료계 관계자는 “열악한 여건의 병원일수록 페이백 비율이 높 다”고 말했다. 실제로 취재팀이 방문한 페이백 병원 대부분은 비어 있는 입원 실이 있었다. 환자를 위한 운동기구가 거의 없거나, 병실 시설 등이 노후한 경 우도 적지 않았다.

기업인 연구 >> 20면

이건희가 인정한‘리틀 이건희’ 자식교육도 진심인 맹모

호르무즈 놓고 트럼프와 이란 한쪽은 거짓말

원탁의 정상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업무 만찬에 참석한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윗줄 가운데부터 시계 방향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상임의장, 프리드리히 메 르츠 독일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관계기사 5면

이런 병원들이 페이백으로 돌려줘야 할 돈이 수백만원 단위다. 그래서 환자 에게 제공하는 비급여 치료의 비용도 부 풀리곤 한다. 병원과 환자의 ‘거래’ 끝에

일부러 비급여 항목을 추가하거나, 의학 적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치료를 제공하 면서 매출을 늘린다. 광주의 B요양병원 관계자는 “입원하면 머리 두피를 감겨

[UPI=연합뉴스]

주는 것, (원적외선 열을 주입하는) 주열 이나 피부 치료 등도 이뤄진다”고 설명 했다. 광주광역시·목포=정종훈·채혜선 기자 >> 3면 수상한 요양병원으로 계속

백민경·함의영·구자하,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핵심 쟁점 을 놓고 입장차가 노출됐다. 당장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의 ‘영구적인 무료 통행’ 이 이뤄질 거라고 강조했지만, 이란은 오히려 미국이 해협에 대한 통행료 징 수를 공식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될 서명식에 앞서 14일 이미 합의안 에 대한 전자서명을 완료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서명까지 끝낸 최 종 합의안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프 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개막된 주요 7개 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에마 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 담에서 MOU 서명식이 열리는 19일 호 르무즈해협이 완전히 개방될 거라고 말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해협이) 완전 히 개방될 거라는 합의를 이뤘고, 거기 엔 통행료가 없다는 것”이라며 해협 통 과는 ‘무료’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이란의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오히려 “종전 MOU를 통해 이란의 ‘통행 수수료’ 징수권이 인정됐다”고 주장했 다. 통신은 “최종 합의안에 ‘호르무즈해 협의 향후 해상 항행 서비스 관리는 이란 과 오만이 결정한다’는 표현이 명문화됐 다”는 관계자의 발언을 근거로 제시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NBC와 인터 뷰를 통해 “최종 협상을 진행하는 60일 동안은 선박이 무료로 통과할 수 있도 록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중앙화동재단(이사장 홍석현)은 제17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로 과학기술 부문에 백민경 서울대

워싱턴=강태화 특파원, 이승호 기자

교수, 사회 부문에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문화예술 부문에 구자하 공연예술 작가를 선정했다. >> 관계기사 14·15면

>> 8면 통행료로 계속

제18629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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