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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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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가 만난 사람 28면 기타무라 시게루 전 일본 국가안보국장

한·일 정보 협력 끈끈  드라마 5공화국에‘내조실’나왔죠

2026년 6월 13일~14일 제998호 joongang.co.kr/sunday

The  Korea  Daily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A

제5798호

11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황인범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오현규의 추가골로 체코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과달라하라=강정현 기자

체증 싹 내려갔다, 황·오‘테킬라 슛’ <황인범>

안정환의

테킬라 샷 죽다 살았다. 후반 14분 선제 실점은 알 고도 당했다. 블라디미르 초우팔의 롱 스로인은 유럽 예선 때보다 더 날카로 웠고,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러닝 헤 딩슛은 더 묵직했다. 평균 신장 1m88 ㎝에 육박하는 체코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부터 헤딩 득점으로 명성이 높은 팀이다. 후반 22분 터진 동점골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스물세 차례 팀 패스 끝에 이강인이 절묘하게 스핀을 먹여 속도를 죽인 전진 패스를 찔렀다. 황인범은 공 을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골키퍼 머리 위로 포물선을 그리는 칩

FOCUS 8~9면 코스닥 10년 전 투자했다면

10개 종목 중 7개는 손해 봤다 NEWS 10면

슛을 띄웠다. 쑥스럽지만 2002년 내가 체코전 2-1 역전승, 32강 예약 스코틀랜드 평가전에서 터뜨린 로빙슛 평균키 188 체코 세트피스 아찔 만큼 아름다운 궤적이었다. 느리게 날 아가는 공을 보는 동안 잠시 시간이 멈 황인범 1골 1도움, 김승규 ‘신의 손’ 춘 듯했다. 축구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 오현규, 38도 고열에도 역전골 투혼 운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후반 35분에는 황인범이 오른쪽 측 면을 파고들어 원터치 크로스로 오현 발 슈팅은 목을 타고 넘어가는 테킬라 규의 결승골까지 도왔다. 1골 1도움. 그 원샷처럼 뜨거웠다. 경기 후 오현규는 러니까 이 경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황 38도 고열을 참고 뛰었다고 고백했더 인범이다. 지난 3월 발목을 다쳐 가까스 라. 몸이 안 좋을 땐 오히려 결정적인 찬 로 대표팀에 합류한 걸 감안하면 더 드 스를 더 잘 살리기도 한다. 자신이 완 라마틱하다. 푹 쉰 게 오히려 전화위복 벽하지 않다는 걸 알면 경기에만 초집 이 된 모양이다. 해외 팬들은 황인범을 중하게 된다. 이제야 고백하건대 나도 두고 “파리생제르맹 미드필더 비티냐의 2002년 월드컵 조별리그 때 발목을 다 복제인간 같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황 쳤지만 최주영 닥터에게 ‘비밀로 해달 인범은 제 손으로 따른 테킬라를 제가 라’ 부탁한 채 통증을 참고 뛰었다. 그리 고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넣었다. 냉정 들이켠 기분이었을 거다.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의 논스톱 왼 하게 말해 이날 오현규의 플레이는 결

NEWS 14면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였다

팝아트 거장 호크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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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골 말고는 좋은 게 없었다. 그래도 결 정을 지었다. 그러면 끝인 거다. 그게 스 트라이커다. 오현규는 어릴 적 넉넉하지 않은 형편 탓에 축구 회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학 교로 진학했다더라. 나도 고등학생 때 공사장 잡부로 일하며 땅 밑 수십m까지 내려간 적이 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 구 간 타시는 분들, 그거 만드는 데 내가 일 조했다. 오현규 부모님은 운영하시는 추 어탕집에 장기 휴무 안내문을 붙이고 직관을 오셨고, 오현규는 “한 달 뒤에는 부모님이 가게 문을 열지 않으셔도 되게 끔 하겠다”고 했다. 그 약속, 지킬 거다. 내가 선수 시절 몸담았던 이탈리아 무 대에서 한 명문팀이 오현규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워싱턴=김형구 특파원

이틀 연속 보복과 재보복을 주고받으며 확전 일로로 치닫는 듯했던 미국과 이란 의 전황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일인 11일(현지시간) 급반전했다.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 문 서가 최종 조율 단계에 와 있으며 이번 주 말 서명식이 있을 거라고 예고하면서다. 다만 이란 정부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입장이고, 트럼프 대 통령도 이튿날인 12일 이란이 국영 언론

이란 정부“아직 최종 결정 안 내려” 트럼프“정말 비열한 사람들”불만도

등을 통해 공개한 종전 양해각서(MOU) 초안 내용은 실제 합의문과 아무런 관련 이 없다고 강조해 합의 성사 여부는 이 번 주말이 돼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 다.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 셜에 “다루기에 정말 비열한 사람들”이 라며 “그들과는 선의의 협상 같은 건 아 예 없다. 놀랍다”고 이란을 맹비난했다.

<전 선관위원장·사무총장>

여성국·석경민·김예정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 집무실 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 행사에서 “우리 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아마 유럽에서 서명 식이 열릴 것이며 그 시점은 이번 주말” 이라며 합의문 서명식 일정과 장소도 구체적으로 특정했다. 미 정치 전문 매 체 악시오스는 “미 공군 C-17 수송기 4 대가 장비 수송을 위해 이날 유럽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최 근 출국금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합수본 요청에 따라 노 전 위원장과 허 철훈 전 사무총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상자는 투표용지 부 족 사태와 관련해 직무유기 및 공직선 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 중 일 부로 알려졌다.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 치가 이뤄지면서 합수본 수사에도 속 도가 붙을 전망이다. 합수본은 전날 경 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와 서울시 선관 위,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송파·서초·강 남·광진·동작구 선관위 등 7곳을 압수 수색했다. 합수본은 확보한 자료를 토 대로 투표용지 인쇄 매수 관련 의사결 정 과정과 근거, 선거 당일 투표소와 선 관위 사이의 연락 내용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선거 사령탑인 노 전 위원장이 선거 직전 3개월 간(3월 3일~6월 3일) 청사로 출근한 날은 절반에 불과했다는 사실 도 드러났다. 이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이 이 기 간(법정근무일 60일) 동안 업무를 수행 한 날은 총 34일이었다. 이중 청사 출퇴 근 시간이 정확하게 파악되는 29일 중 14일을 낮 12시가 넘어 출근했다.

▶6면이란전으로 이어집니다

▶5면선관위로 이어집니다

▶2면 체코전으로 이어집니다 ▶관계기사 3면

트럼프, 이란과 종전 합의문 주말 서명 가능성

750억 달러 공모에 4배 몰렸다

스페이스X 세기의 IPO 성공

<오현규>

‘투표지 부족’합수본 노태악·허철훈 출금

제998호 43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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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