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속과 소통이 최우선"
했다. 특히 연방 정부가 인공지능(AI) 국 가 전략을 발표한 직후 취임한 아르부
르 총독은 첨단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
서도 날카로운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새로운 기술이 고도의 편의성을 제공
을 강조했다.
루이즈
맹목적인 합의 모두 를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취 임은 앨버타주와 퀘벡주가 연방 탈퇴 를 위한 주민투표 카드로 압박을 가 하고 대미 관계가 재편되는 중대한 시
점에 이루어졌다. 79세의 아르부르 총
독은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표현 하는 근본적 권리야말로 비판적 사고 와 혁신을 키우는 자양분이라며 국가 지도자들과 시민 사회의 책임을 당부
하지만 인류가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 하는 권한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사 회적 대전환의 이면을 통찰하는 세심 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가 의 안보와 신뢰를 위협하는 디지털 왜
곡에 맞서 온 국민이 깨어 있는 시각 으로 감시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명 확히 했다. 군 최고 사령관직을 겸임하는 아르 부르 총독은 자신이 주도했던 군 내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 조직 문화 혁신 방침을 명확히 했다. 지난 2022년 군 내 부적절한 문화와 악습을 통렬히
비판했던 아르부르 총독은 다양한 배 경과 성별을 가진 인재들이 국방에 동 참할 수 있도록 인력 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하는 조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
라고 설명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메리 사이먼 전 총 독을 비롯해 연방 대법관들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르부르 총 독은 원주민 출신 최초로 총독직을 수 행한 사이먼 전 총독의 공로를 언급하 며 역사적 화해와 소통은 타인의 목소 리를 경청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
공동 우편함 체제 강제 전환
내년부터 대규모 서비스 종료
세전 적자 수억 달러 달해
캐나다 포스트가 경영 정상화와 재정
자립을 명분으로 전국 50만 가구에
달하는 방문 우편배달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고 공동 우편함 체제로 강제 전
환한다. 캐나다 포스트는 11일, 2027
년부터 전국 48만 5,000가구를 대상
으로 기존 '도어 투 도어' 배달을 종료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에
만 2억 500만 달러의 세전 적자가를
기록한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그러나
일선 주민들이 우편물을 직접 수거해 야 하는 불편을 떠안게 되면서 공공 서비스 퇴보에 대한 불만이 전국적으 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번 서비스 중단 조치는 온타리 오, 퀘벡, BC주, 앨버타 등 전국 7개 주 37개 지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
전면 중단
칠 전망이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주가 15만8,000가구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 게 되며, 퀘벡주 13만9,000가구, BC 주 8만1,000가구, 앨버타주 5만6,000 가구 순으로 대규모 전환이 이어진 다. 노바스코샤와 뉴브런즈윅, 매니토 바주에서도 각각 1만7,000가구가 배달 중단 대상에 합류했다. 캐나다 포스트 는 향후 5년간 전국적으로 총 400만 가구를 공동 우편함 체제로 전환하겠 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공 공 우편 시스템 전반의 질 저하 우려 를 낳고 있다. 공동 우편함 설치 장소를 정하고 시 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리 지만,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나 운영
유명 브랜드 우유 안전성 논란
성분 초과 및 중량 표시 불만
새우 실제 무게 기준치 미달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전국
매장에서 독점 판매된 캐나다의 유명 유제품 브랜드 '락탄티아 우유'가 영
양소 과다 첨가로 인한 안전 문제로
회수 조치됐다. 성분 초과와 중량 표
시 문제까지 동시에 불거지면서 소비
자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한 소비자는
할인 행사 중인 생새우 1.008kg을 구
입해 전자저울로 측정한 결과 실제 새
우 무게가 868g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포장재 40g을 제외하면 약 102g의 수
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전체 중량의 약 16% 수준이다. 캐나
다 식품검사청(CFIA) 규정에 따르면
해동된 해산물은 수분을 제외한 실제
먹는 부위 무게를 기준으로 순 중량
을 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분을 포함한 중량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됐다면 규정 위
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관련
고발이 접수됐다. 같은 제품에서 새우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작은 개체가 섞
여 있다는 점도 확인되면서 제품 품
질과 단가 산정 방식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상품의 중량 미달 논란에 이어 식품 안전과 관련한 결함도 확인됐다.
유제품 기업 락탈리스 캐나다는 코스 코 매장과 비즈니스 센터에서 판매된
연방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 셜미디어(SNS) 계정 개설을 막는 안 전한 SNS 법안을 발의했다. 마크 밀
러 문화부 장관이 10일 하원에 제출 한 이 법안은 기업에 아동 보호 의무 를 강제하고 위반 시 무거운 과징금 을 매기는 내용을 담았다. 아동 보호 를 전담할 디지털 안전위원회가 새로 만들어지는 가운데 AI 챗봇은 이번 규제 대상에서 빠져 실효성 논란이 일 어날 전망이다. 발의된 법안에 따르면 모든 온라인 플랫폼은 아동 보호 의무에 따라 무 한 스크롤 등 중독을 유발하는 설계 를 개선하고 콘텐츠 경고 라벨 및 안 전 검색 설정을 도입해야 한다. 또한 당사자 동의 없는 친밀한 콘텐츠나 아 동 성착취물은 즉시 삭제해야 하는 책 임이 부과된다. 정부는 법안 집행을 위해 18개월 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
는 2026 북미 월드컵이 전 세계 관
심 저하와 티켓 판매 부진으로 흥행
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욕타임스 (NYT)는 8일자 심층 분석 기사에서
이번 대회가 관중 감소와 함께 축구
대회로서의 성격이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미 3개국이 공동으로 준
비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관중 동
원에 차질을 빚으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6월 현재 북미 주요 개최 도시에서
는 수천 장의 월드컵 입장권이 팔리
지 않아 공식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재판매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항 공 수요와 현지 숙박업계 매출도 당초
했던 현지 호텔 객실을 대거 취소하기
시작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개막
직전 이 같은 수준의 수요 부진을 겪
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는 축구 팬
들의 관심이 국가대표팀에서 프로 클
럽팀으로 옮겨간 점이 꼽힌다. 최근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상황이 확산되 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사전 예약
수십 년간 유럽 주요 클럽팀들은 막대 한 자본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 선수 들을 모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지
속적으로 보여오며 영향력을 키웠다. 반면 대회 직전에 짧게 소집되는 국가
조롭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공적 자금을 투입할 필요가 없
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
사 기관 앤구스 레이드 연구소가 9
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
별로 약 10억 달러의 공공 비용이 투
입되는 이번 대회에 대해 광역토론토 시민의 70%, 메트로 밴쿠버 시민의
72%가 투입 대비 효과가 낮다는 견
해를 밝혔다.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요인은 도
로 통제와 보안 구역 설정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다. 대회 수익이 FIFA와
글로벌 후원사, 대기업에 집중되는 구
조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여름철
지역 문화 행사 일정이 월드컵 중심
으로 조정되는 점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 반응이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전 세계적인 우경화 정치 흐름 속에 서 국가대표팀이 과거처럼 전 국민적 자부심을 결집시키지 못하는 구조 변 화도 흥행 부진의 요인으로 거론된다.
오늘날 다국적 이주민 후손으로 구성 된 대표팀의 인적 구성 변화는 각국
대표팀은 전술 완성도와 경기력이 일 정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 결과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경기가 평소 접하는 클럽 경기보다 단
80%는 이번 대회의 실질적 수혜자가 시민이 아닌 FIFA와 기업이 될 것이 라고 답했다. 월드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 다. 광역토론토 시민의 47%, 메트로 밴쿠버 시민의 51%가 월드컵 유치를 잘못된 투자로 평가했으며, 재정적으 로 유익한 투자라는 응답은 각각 20% 와 21%에 그쳤다. 대회 이후 시 정부 의 지출 내역 공개와 관련해서도 신뢰 한다는 응답은 세 명 중 한 명 수준
에 불과했다.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캐나다는 토론토 6 경기, 밴쿠버 7경기 등 총 13경기를 개최한다. 그러나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지 축구 열기는 높지 않은
한인신협 특판 적금 마감 한국 왕복 항공권 당첨자 발표
한인신협 코퀴틀람 본점 이전 기념
연 5% 복리 특판 적금 행사 마감
념해 진행한 연 5% 복리 특별판매 적
금 행사를 마무리하고, 참여 조합원
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왕복 항공
권 경품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본점 이전과 특판 행사는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특판 이벤트 경품인 한국 왕복
항공권 추첨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추첨 결과
정순섭 조합원, 최영모 조합원, 이현
희 조합원이 당첨됐다.
당첨된 조합원들은 기쁨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순섭 조합원은 이민
직후부터 신협을 이용해 왔다며 뜻밖
의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영모 조합원은 한국에 계신 어머님
과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희 조합원 역
시 쉽게 만들지 못했던 한국 방문 기
회를 얻게 되어 설렌다고 덧붙였다.
한인신협은 본점 이전을 계기로 보
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
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특판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자산 형성
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혜택
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18회 정기연주회 감동 선사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 매료
박혜정 단장 헌신적 지휘 무대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 혜정, PMYSO)이 지난 6일 포트무
디 인렛 시어터에서 제18회 정기연
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
주회는 한인 차세대 음악가들과 지
역 청소년들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
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에서는 캐나다 비르투오소
영 아티스트 음악 콩쿠르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 대상을 수상한 바이
올리니스트 지아유 리(Jiayu Li)가 무대에 올랐다. 지아유 리는 비에
악단과 협연하 며 맑고 우아 한 플루트 음색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한 성악 무대에 참여한 소프라노 올리비아 강은 청명하고 단아한 목 소리로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갈채 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정선임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무대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정 변호사는 연주곡마다 친 절하고 깊이 있는 설명과 해설을 덧 붙여 클래식 음악이 낯선 관객들도 음악의 깊이를 쉽게 이해하고 한인 청소년들의 무대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연의 피날레에서는 오랜 기간
▶접수: 이메일 info@joongang.ca
▶전화ㆍ팩스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꼭 알아야할 장례 이야기
-제45회 장년회 교양강좌
-일시: 7월 8일(수) 오전 10:30 - 오후
12:00
-장소: 토미 더글라스 도서관 커뮤니티 룸
2 (7311 Kingsway, Burnaby)
-강사: 박경원 젬마 (장례플레너)
-인원: 선착순 30명 -비용: 참가비 무료
-등록: 늘푸른 장년회 kessc2013@gmail. com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분야: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자격: 중급 - Gr.10 연주 실력 또는 음대
전공자, RCM ARCT
-실적: 제4회 BC 뮤직 페스티벌 2피아노
오픈 부문 1위 달성
-문의: 604-505-4187
■버나비 스포츠 클럽 피클볼 초보자 워
교향악단을 헌신적으로
크샵 (2)
-일시: 6월 12일(금요일) 오전 9:00
-장소: Byrne Creek 코트 (6620 뱅크 스 트리트, 버나비)
-교통: 에드몬드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문의: 604-505-4187
■송성란 라인댄스 여름 학기 회원 모집 -개강: 6월 12일(금) 여름 학기 시작 -화요일 초중급: 오전 10:00 - 오전 11:30 -금요일 초급: 오후 2:00 - 오후 3:10 -금요일 초중급: 오후 3:20 - 오후 4:30 -회비: 월 4주 기준 30불 -장소: 9887 Cameron St, Burnaby
이주자 '살기 좋은 도시' 서울 10위, 밴쿠버 11위
업무 중심에서 삶의 질 목적 전환
7개 지표 기준으로 종합 점수 산출
이번에 공개된 세계 35개 주요 이주
선호 도시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나타난
가계 인식 변화를 분석했다. 과거 해
외 이주의 주요 요인은 직장이나 인
사 발령 등 업무 관련 사유에 집중됐
지만, 최근에는 원격 근무자와 디지털
기업가, 특정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가족, 은퇴자 등이 늘어나면서 생활비
대비 효율과 일상 만족도를 함께 고려
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번 평가는 생활비 수준, 개인 안
전, 대기 질, 의료 서비스 수준, 정착
편의성, 영어 사용 환경, 국제 이동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산출했다. 캐나다 여권은 비자 없이
192개국을 방문할 수 있어 세계 7위
수준의 이동성을 갖고 있으며, 이 같
은 조건이 맞물리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캐나다인들의 실제 해외 이주
선택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
이 형성되고 있다.
대륙별 이주 조건의 명암과 포르투갈
리스본의 세계 1위 달성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대륙의 대도시
들은 높은 영어 능숙도와 뛰어난 의
료, 안정적인 사회 기반 시설을 자랑
하지만 생활비가 지나치게 높고 외지
인에 대한 폐쇄성이 단점으로 지적됐
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 도시들은 압
도적인 가성비와 빠른 사회적 통합력
을 보여주었으나 치안과 보건 시스템
분야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아
시아권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균형 잡 힌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외국인 이주민에게 가장 살
기 좋은 상위 10개 도시다.
1. 포르투갈 리스본: 88.49점
전체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안전성과 공기 질 항
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빈, 암
스테르담, 코펜하겐 등 다른 유럽 주
요 도시와 비교할 때 생활비가 상대
적으로 낮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81.97점
의료 서비스 수준과 안전성, 대기
질, 영어 사용 환경이 전반적으로 우
수한 도시로 평가됐다. 차량 없이도
도심 이동이 가능한 교통 환경을 갖
추고 있지만, 생활비 부담이 큰 도시
로 분류됐다.
3. 호주 멜버른: 81.79점
높은 영어 능숙도, 쾌적한 공기 질,
청결함, 높은 접근성 등 모든 지표에
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다만 유럽
의 최상위권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는
안전 점수가 다소 낮게 책정됐다.
4. 오스트리아 빈: 81.07점
의료 서비스 수준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평가됐다. 도시 인프라는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으며, 암스테르
담, 코펜하겐, 오슬로 등 상위권 도시
들보다 물가가 낮은 편이다. 영어 사
용 환경도 비교적 양호하지만, 이주민
이 현지 사회에 적응하는 데에는 일
정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5.
스페인 바르셀로나: 80.7점
의료, 생활비, 공기 질, 국제적 이동
성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
었다. 외국인 거주자 비율이 높아 신
규 이주민들이 정착하기 수월한 환경
이다. 다만 상위 10개 안에 든 다른
유럽 도시들에 비해 안전 점수는 낮 게 나타났다.
6. 싱가포르: 80.58점
스카이트랙스 선정 2025년 세계 최 고 공항인 창이 공항이 위치한 싱가
포르는 여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거주 선호 도시로 꼽혔다. 영어
사용 환경도 매우 우수하지만,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생활비 수준은 가 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 뉴질랜드 오클랜드: 80.15점 환경 성과와 영어 사용 능력, 이주 민 수용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7위에 올랐다. 생활비는 호주 멜버른 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8. 일본 도쿄: 79.78점 치안과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외국인 거주자 비중 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신규 이주 민의 지역 사회 적응이 비교적 수월 한 환경으로 분석됐다. 다만 상위 10 개 도시 가운데 영어 사용 환경 점수 는 가장 낮아 언어 접근성은 과제로
지적됐다.
9. 덴마크 코펜하겐: 79.57점
안전성, 의료 수준, 대기 질, 이동 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 를 받았다. 다만 생활비 부담도 큰 편
으로, 싱가포르에 이어 상위 10개 도 시 가운데 두 번째로 물가가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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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여성 소득 격차 여전 상존
BC주의 남녀 임금 격차가 꾸준히 줄
어들며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BC주정부가 발표한 임금 투명성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여성 근
로자의 평균 임금은 남성의 85.5% 수
준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여성은 평균 85.5센트를 받는 셈으
로, 임금 격차는 14.5%까지 줄어든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과 비교해
약 4%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산업별로는 농업·어업·수렵 분야의
임금 격차가 12% 감소해 가장 큰 개
선 폭을 기록했다. 이어 행정지원 및
폐기물 관리 서비스업이 11%, 광업과
석유·가스 추출 부문이 10% 감소하며
뒤를 이었다. 주정부는 채용 공고에
급여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임금 투
명성 정책이 임금 격차를 줄이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임금 격차는 줄어들고 있지만
일부 계층에서는 여전히 큰 소득 차이
남녀
가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입국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이민
자의 평균 소득은 캐나다 태생 남성 의 69%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직전
보고서보다 격차가 4%포인트 확대된 결과다. 유색인종 여성의 소득도 비유
색인종 남성의 74% 수준으로 집계됐 다. 반면 원주민 여성은 비원주민 남 성 소득의 83% 수준을 기록해 이전 보다 격차가 2%포인트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다. BC주정부는 남녀 임금 격차를 더 욱 줄이기 위해 임금 정보 공개 제도 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는 직원 50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임금
밴쿠버 아일랜드의 대표 해안 관광지
토피노가 카스카디아 단층대에서 발
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심각한 지진해일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극단적인 가
상 시나리오를 적용한 분석에서는 지
진해일 발생 시 수백 명의 인명 피해
와 함께 10억 달러를 넘는 재산 피해
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제 관광지인 토피노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전반적으
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
하고 있다.
웨스턴 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가
츠 고다 교수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카스카디아 지진대에서 규모
8.7~9.1 수준의 대형 지진이 발생할 경
우 토피노 지역 건물의 절반가량이 침
수 위험 구역에 놓이게 된다. 특히 해
발 20m 이하 저지대에 있는 캠핑장과 리조트 호텔 대부분이 직접 영향권에
포함된다. 파고가 3m 이상일 경우 상
당수 건물이 붕괴되거나 유실될 가능
성이 있으며, 토피노 전체 건물 자산
가치 22억7,000만 달러 가운데 직간접
주택 피해만 1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최
대 768명의 사망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번 시뮬레이션에서 핵심 변수는
대피 시간과 인구 이동이다. 지진 발
생 후 첫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달하
는 시간은 최소 20분으로, 공식 경보
이전에 주민과 관광객이 자체적으로
대피를 시작해야 하는 조건이다. 토피
노 비상대책위원회는 강한 지진 진동
자체를 초기 신호로 보고 즉시 고지 대로 이동하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름 성수기에는
있다.
전문가들은 자연 고지대까지
이동 거리가 긴 저지대 지역의 한계
신규 이민 여성 임금 불평등은 심화 이민 여성 소득 남성 대비 69% 수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경우 내년 까지 캐나다 주택 소유자의 4%가 대 출 갱신 자격을 잃을 수 있다는 중앙 은행의 경고가 나왔다. 캐나다 중앙은 행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금융안정보 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격 하락과 함께
의 정상적인
확충할 경우 짧은 시간 내 고지대 이
어려운 노약자와 관광객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토피노 지자체는 주민 행동 특
제한된 대피 시간을 고려해 구 조적 방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타당 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대출자가 재융자나 금융기관 변경 심사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 하락 폭 이 큰 토론토 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 출자 약 1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9% 가 대출 연장 거부 위험에 놓인 것으 로 분석됐다. 대출 갱신이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 는 수년간 이어진 주택 가격 하락이 다. 캐나다 전역 부동산 시장이 조정 을 받는 가운데 토론토는 평균 집값 이 2022년 3월 고점 대비 33% 하락했 다. 이에 따라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재조정해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방식
앨버타주의 독립과 분리주의를 주장
하는 소셜미디어(SNS) 공간에서 캐
나다인을 사칭해 여론을 분열시키고
수익을 올린 해외 계정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실제 캐나다 주민의
게시물을 도용해 분리주의 여론을 자
극하는 글을 올린 뒤 조회수에 따라
플랫폼으로부터 광고 수익을 챙긴 것
으로 드러났다.
회원 수 10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그룹 ‘앨버타 인디펜던스’에서 활동한
니에타 아킬라 계정은 캘거리와 에드
먼턴에서 독립 서명운동을 벌이다 반
대 세력으로부터 돌을 맞았다는 글을
올려 수천 건의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확인 결과 해당 계정의 실제
운영자는 캐나다와 연고가 없는 인도
네시아 팔렘방 거주자로, 국수 판매업
을 하면서 콘텐츠를 제작해 온 인물
로 파악됐다. 이 계정은 에드먼턴 주
민 브록 이랜드 씨가 올린 게시물과
사진을 그대로 가져와 거주지 정보만
바꾼 뒤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게시물이 도용된 사실을 알
게 된 이랜드 씨는 타인 사칭과 허위
게시물 유통에 깊은 모욕감을 느낀다
고 밝혔으며, SNS 플랫폼의 관리 체
계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계정은 인도네
시아뿐 아니라 파키스탄, 인도, 스리
랑카 등 여러 국가에 기반을 둔 것으
로 확인됐다. 이들은 앨버타 분리주의
와 서부 캐나다 병합 등 캐나다 내 정
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선택해 반복
적으로 게시물을 올려온 것으로 조사
됐다. 당국은 이들이 캐나다 정치 갈
등에 집중한 배경에 메타의 크리에이
터 수익화 프로그램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 회나 하늘을 날았던 기장이 가짜 자격증을 가진 무면허 조종사였던 것
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온
타리오주 필 지역 RCMP(연방경찰)는
위조된 서류를 이용해 수년간 국제선
을 포함한 상업용 항공기를 불법 운
항한 혐의로 이 기장을 구속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승객의 안전을 담보
로 한 대담한 사기극에 대형 항공사
의 보안망이 무기력하게 뚫렸다는 지
적이 나온다.
9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수사 당
국은 2025년 3월 이 조종사가 제출
한 항공운송조종사면허 관련 서류에
서 변조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들
어갔다. 조사 결과 이 조종사는 2009
년부터 위조 서류를 사용해 온 것으 로 드러났으며, 기장 자격으로 운항한
항공편도 900회를 넘는 것으로 파악
됐다. 이 조종사는 토론토 피어슨 국
제공항을 거점으로 근무해 왔으며, 최
SNS 전문가들은 해외 이용자들이
캐나다 내 정치적 분노가 수익으로 연
결되는 구조를 인식하고 해당 영역에 접근한 것으로 분석했다. 페이스북은
콘텐츠의 정확성보다 이용자 반응과
참여도를 기준으로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자극적인 가짜 정
보와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게시물이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형성
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적발된 계정 중 일부는 앨
버타 분리주의 그룹에서 활동하며 한
달간 발생한 수익 내역이 표시된 화
면을 게시하며 수익 활동을 공개하기
도 했다.
맥길 대학교 미디어 생태계 연구소
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신민주당 연방 정부를 비판 하는 감정적인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페
상황이 커지자 메타(Meta)는 비정 상적 행위 방지 규정을 위반한 콘텐츠 를 삭제하고 관련 계정을 비활성화했 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레거시 아 카이브와 리리 세여 등 파키스탄
근 배리에서 체포된 뒤 모두 7개 혐의 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는 일반 상업용 조종사 면허는 보유하고 있었 지만, 캐나다에서 대형 항공사 기장으 로 비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항공 운송조종사면허는 취득하지 않은 상 태였다. 당국은 피의자가 기장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필기시험과 각종 요건 을 거치지 않기 위해 관련 서류를 고 의로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필지 역 행정당국은 공공 안전을 위해 마련 된 자격 검증 제도를 장기간 속인 중
대한 범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에어캐나다는 서면 성명을 통해 이 조종사가 재직 기간 동안 6개월마다
달라진 러·우 전쟁판도, 이유는
AI 드론 자체생산, 끊임없이 개량
살상지대‘킬 존’50㎞ 200㎞ 늘어
크림반도 등 러시아 물자보급 차단
우크라, 러보다 더 많은 땅 회복
2023년 대반격 후 2년반 만에 처음
#1. 지난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가 화염에 휩싸였다. 우크라이나 드론
이 정유 시설과 해군 기지 등을 공격했
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 ‘러시아판 다보스 포럼’ 상트페테르
부르크 국제경제포럼 개막일이었다.
#2.“탱크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
BM)도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9일 모
스크바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승리 81
주년 열병식을 참관한 영국 BBC 기자의
평가다. 러시아가 첨단 무기를 선보이지
않은 건 20년만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수도조차 우크라이나 드론에 안전하지
않아 행사를 축소해야 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판도가 변하고 있
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지난 4~5월 우크라이나는 403㎢
의 영토를 되찾았다. 같은 기간 러시아
가 뺏은 땅을 제외한 순수 회복 면적이
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의
0.4% 수준이지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보다 더 많은 땅을 차지한 건 대반격을
벌이던 2023년 10월 이후 2년 반 만에 처
음이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반면 러시아군 기세는 올해 들어 급
격히 꺾였다. 지난 4월까지 하루 평균
진격 속도는 2.9㎢로 지난해 같은 시기
(9.76㎢)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병력도
줄고 있다. ISW에 따르면 2025년 12월
이후 사망과 부상으로 전선을 이탈한
러시아군이 신규 투입 병력을 앞질렀다.
누적 인명 손실은 110만~150만명(사망
28만~51만8000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2월만 해도 볼로디미르 젤렌
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당신
은 카드가 없다”며 평화협정에 서명하
라는 압박을 받았다.
젤렌스키에게 반전의 기회를 준 카드
는 드론이었다. 대규모 병력을 희생해
조금씩 진격하는 러시아의 ‘고기분쇄
식’ 전술을 막아내고 있다. 무대는 양국
이 참호를 파고 대치하는 1200㎞ 길이
제18625호 40판
우크라 드론의 힘 드론의 힘 손가락 까딱하자 전세
뒤집었다 뒤집었다
동부전선이다. 폭 50㎞의 살상지대 ‘킬 존’에서 러시아 탱크·장갑차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올해부턴 킬 존이 150~200㎞ 로 넓어졌다. 우크라이나 드론의 타격 범위가 늘어나면서다. 크림반도 등 러시 아 점령지 전체가 킬 존이 됐다. 피해가 속출하며 러시아는 이 지역에 물자를 보급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더 두려운 건 러시아 본토를 향하는 사거리 1500 ㎞ 이상 장거리 드론이다. 블룸버그통 신은 “러시아 국토의 4분의 1, 인구 70% 가 공격 범위”라고 평가했다. 전쟁 초기 드론을 전량 수입했던 우크 라이나는 2024년부터 사실상 전량을 자 체 생산한다. 2023년 출범한 국가 방위기 술 플랫폼 브레이브원을 통해 기업의 드 론 기술 개발 지원과 시험·실전 투입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200여 개에 달하 는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개발 기업들 은 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 업데 이트해 드론을 끊임없이 개량하고 있다.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은 “AI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로 표적을 탐지, 실 시간 궤도 조정을 한다”고 평가했다. 우 크라이나 드론병은 위성 영상을 휴대전 화에 실시간으로 받아 드론 공격에 쓴다.
가성비도 높다. 대당 제작 비용이 500 달러(약 78만원)인 1인칭 시점(FPV) 드 론이 수백만 달러의 러시아 탱크를
차범근 “우승은 브라질” 박지성 “아니죠, 스페인”
9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유서 깊
은 축구경기장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우
니베르시타리오에 한국 축구의 두 레
전드 차범근(73) 전 감독과 박지성(45)
JTBC 해설위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스탠드에서 내려와 그라운드 잔
디를 함께 밟자 세차게 내리던 소나기가
거짓말처럼 뚝 그쳤다.
1952년 지어진 이곳은 한국 축구가 역
사적 이정표를 세운 장소다. 1954년 이
후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뛴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석패했지만, 이곳에서 불가리아를 상대
로 1-1로 비겨 사상 첫 월드컵 승점을 가
져왔다. 당시 레버쿠젠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한 ‘갈색 폭
격기’ 차범근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40년 만에 같은 잔디에 다시 오른 차
전 감독은 감회에 젖은 표정이었다. “그
땐 (6만) 관중이 꽉 들어차 운동장이 좁
게 느껴졌는데, 오늘 보니 드넓다”고 언
급한 그는 “이 경기장에 마음의 빚이 있
다. 대표팀 공격수로서 골을 넣지 못한 한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요즘 쓰는 이 공(공인구 트리온다)이
당시에도 있었다면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었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곁에서 빛바랜 스탠드를 차분히 둘러
보던 박 위원은 “저희 세대는 훨씬 더 현
대화된 경기장에서 뛰었지만, 이곳만큼
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면서 “여기서부터 (한국 축구의 11회 연 속) 월드컵 출전 기록이 세워졌다니 더욱
특별한 느낌”이라고 했다. 박 위원은 북
중미 월드컵 기간 중 JTBC 해설위원으 로 활동한다. 차 전 감독은 국제축구연맹 (FIFA) 레전드 자격으로 여러 경기장을
누빌 예정이다. 두 사람은 대회에 앞서 한 국 축구 발자취를 되짚는 JTBC 다큐멘
한국축구 두 레전드 현지 인터뷰
차 “멕시코 경기장에 마음의 빚
1986년 대회서 무득점 한 맺혀”
브라질엔 “모든 것을 갖춘 팀”
박 “손흥민, 월드컵 4차례 경험
한국인 월드컵 최다골 기록할 것”
스페인엔 “다시 상승흐름 재현”
터리 ‘차박로드’ 촬영차 동행했다. 1986년 월드컵 당시 해발 2200m에 달 하는 멕시코시티의 밀도 낮은 공기는
우리 선수들의 폐를 짓눌렀다. 차 전 감
독은 “40년 전에도 (저지대와 비교해)
호흡의 차이가 컸다. 스피드를 앞세운 선수들이 더 많이 힘들어했다. 전력 질
주 후 회복하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당
시를 회상했다. 박 위원은 “감독님 시절
엔 현지에 뒤늦게 도착했지만, 다행히
이번 월드컵에선 대표팀이 2주 정도 고
지대 적응 훈련을 했다. 홈팀 멕시코만
큼은 아니어도 같은 조 체코나 남아프
리카공화국에 비해선 한결 나을 것”이 라고 내다봤다.
이날 현장에는 멕시코 ESPN의 리카
르도 카리뇨 기자가 동행했다. 그는 “A
조 예상 순위는 멕시코-한국-남아공체코 순”이라면서 “유럽 소속이라는 이
유만으로 체코를 강팀으로 분류하는
판단 기준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어 “한국은
다 보여줬다. 이번 월드컵 이 북중미에서 열리는 만 큼 미국으로 이적한 건 타 당성 있는 결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흥 민의 에이스 역할을 물려받을 1순위 후 보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라고 덧붙였다. A매치 56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차 전 감 독이 보유한 한국 축구 역 대 최다골 기록(58골)에 2골 차 로 접근한 상태다. 아울러 박지 성·안정환과 함께 한국인 월드 컵 최다골(3골) 타이 기록도 갖고 있다. 박 위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손흥민은 저보 다 월드컵 경험이 많은 선수(4 회 출전)가 된다”면서 “당연히 한국인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새 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차 전 감독 또한 “내 기록도 함께 넘어서길 바 란다”며 미소 지었다. 멕시코시티=박린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오른쪽)과 박지성이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