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6년 6월 10일 수요일 A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2026년 6월 9일 화요일
제5796호
“보유세 낮아 전세 감소는 정상화 과정”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선진국만큼 부담해야 7월 확정 전세는 사금융, 사라져가는 추세”
한국 증시가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9% 하락한 7484.41에 마감했다. 하루 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가주석이 8일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과의 정 상회담에서 “중조(중·북) 간 전통적 우 호 관계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와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관계 격 상을 선언했다. 김정은도 “신시대 조중 (북·중) 관계의 발전”을 환영하며 “‘하나 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 수호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시진핑은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김정은은 대만 문제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것으 로 사실상 이에 화답한 모양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 후 금수산 영빈관에서 이뤄진 북·중 정 상회담에서 시진핑은 “중조 관계가 시 대와 발맞춰 나아가며 더 큰 발전을 이 룩하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시진핑의 방북은 2019년 이후 7 년 만이다. 시진핑은 “중조 양국의 공동 이익과 양호한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려는 확고 한 결심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속 화하는 100년 이래의 세계적인 변화 국 면에 직면해 양측은 멀리 내다보고 과 거를 이어받아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고 했다. 시진핑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원칙 을 제시하며 “양측은 외교, 법 집행, 군 대 등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 했다. 당정을 넘어 군대 간 교류까지 언 급한 건 대만 문제를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 양국의 의견 일치를 근거로 “고위 급 교류를 견인차로 삼아 정치적 상호신 뢰의 근간을 다져야 한다”고 한 것도 이 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에 8000선과 7500선을 뚫고 내려앉았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충격에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고
정영교·이유정 기자,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공포’가 겹친 탓이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600조원에 이른다. >> 관계기사 2면
>> 8면 북·중 정상회담으로 계속
지방선거 결과엔“국민의 경고” 조작기소 의혹엔“진상 규명을”
INSIDE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보유세가 대체로 낮다. 서구 선진국만큼 보유 부 담을 갖게 하는 게 맞겠다”며 부동산 보 유세 인상을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투기·투 자 목적으로 갖고 있는 주택에 대한 부 담을 늘리고, 팔아서 시장에 나오게 해 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월급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소득의 절 반 가까이 내는데, (부동산) 투자 소득 은 왜 그렇게 많이 깎아줘야 하느냐”라 고도 했다.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때 이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 잡는 건 웬 만하면 안 하겠다”고 말했었다. 부동산 세제 확정 시점에 대해선 “7월 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 은 또 “세제·금융·규제·공급 이런 것들 을 정리해서 조만간 한꺼번에 하려고 한 다”며 부동산 종합대책 추가 발표도 예 고했다. 전세 매물 감소에 대해선 “전세 는 대한민국에만 있는 일종의 사금융인 데 지금 사라져 가는 추세”라며 “정상 화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전세 대출을 많이 해준 것이 집값 상승 의 주된 원인”이라며 “그게 시장을 왜곡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
“멕시코 1위, 한국은 2위” 그는 여전히 얄미웠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해 “최소한 진상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라면서도 “국정 기조는 바뀔 게 없 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가 부 동산 정책 때문이란 지적엔 “부동산은 상수”라고 선을 그었다. 선거 결과에 대 한 당내 엇갈리는 평가에 대해선 “이겨 야 하는 곳을 졌다고 하면 최소한 성공 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 표의 “전국적으로 큰 승리”라는 자평과
는 다른 시각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김민석 국무총 리에 대해선 “이제는 또 다른 역할을 맡 는 게 더 적정하다고 보이기 때문에 역 할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 과 관련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 잘 못된 게 있으면 (공소를) 취소하고, 안
됐으면 그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 진 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 령은 “제 입장에서는 내가 지휘하는 수 사본부가 낫겠지만, 국민이나 야당 입 장에서는 중립적인 특검이 하는 게 낫 지 않나”라며 “오해가 나올 수 있으니 국회가 특검을 정하는 게 좋다”고 강조 오현석·김경희 기자 했다.
코스피 7500 붕괴, 하루만에 시총 600조 사라졌다
‘개구리 점프’블랑코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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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김정은 비핵화 침묵하고 대만협력 외쳤다
>> 관계기사 3, 4, 5면
제18623호 40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