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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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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차량 돌진 전파, 파산 위기 일가족 도움 호소

밴쿠버아일랜드 나나이모 도심에서

한인 가족이 10년간 운영해 온 일식

당에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해 매장이 전파되는 참변

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면서 한인 업주 일

가족은 물론 함께 일하던 직원들까지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나나이모 연방경찰(RCMP)에 따르

면 지난 18일 월요일 오후 7시 45분

경 나나이모 다운타운 빅토리아 크

레센트(14 Victoria Crescent)에 위치

한 한인 식당 '나나스시(Nana Sushi)' 정문으로 검은색 SUV 차량이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식당 출입구

와 외벽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내

부 집기가 박살 나며 대규모 재산 피

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매장에 있

던 손님들은 급작스러운 충격으로 정

신적 공황을 호소했으며, 일부는 경

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

료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수사관들은 사

고를 낸 40대 남성 운전자를 대상으

로 조사를 벌인 결과 약물 투약 후

운전을 한 혐의를 포착하고 현장에

서 긴급 체포했다. 가해 운전자는 생

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어 병원

으로 이송되었으며, 경찰은 가해 차량

을 압류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정밀

감식 중이다.

다행히 참사는 면했으나 식당 건물

이 전파되면서 한인 업주 가족은 생

계 수단을 완전히 잃었다. 시설 복구

와 정밀 안전 진단이 장기화될 조짐

을 보이면서 소상공인의 한계로 인한

대규모 시설 복구비와 고정 지출 감

당이 불가능한 상태다. 보험 보상 절 차마저 복잡하고 시일이 오래 걸려 피

해 가족과 직원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이들이

이 절실한 상황이다.

식당이 문을 닫고 가족이 절망에

빠지자 업주의 아들 로이(16) 군은 어 머니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글로벌 온라 인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 긴급 구호 페이지를 개설했다. 로이 군은 "어머니가 1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쳐 일궈온 소중한 식당이 한

순간에 무너져 큰 상심에 빠져 있다"

며 "매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우리

가족이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소

액이라도 힘을 보태달라"고 애절하게

호소했다.

피해 가족의 지인인 주니퍼 씨를 비 롯한 현지 이웃들도 구호 활동에 팔

을 걷어붙였다. 주니퍼 씨는 "작은 가

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인

재는 홀로 감당하기 힘든 비극이며

직원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연대와 후원을

요청했다.

이번 모금 운동을 통해 모인 성금

은 식당 건물 개보수비와 피해 복구

비, 그리고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 업

주 가족과 실직 직원들을 위한 긴급

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국세청(CRA)을 사칭한 문자와 전화 사기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소비자 경 계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에는 세금 환급을 미끼로 가짜 전자송금 링크를 보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까지 등 장해 자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각별 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세청은 최근 안내문을 통해 의심 스러운 문자와 이메일, 가짜 웹사이트

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세금 환급금

은 문자 링크로 보내지 않으며, 공식

환급은 은행 계좌 직접 입금이나 우편 수표로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캐나다 정부 로고를 넣은

문자로 세금 환급금을 인터랙 e-트랜

스퍼로 받을 수 있다고 속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기범들은 이어 가짜 은 행 로그인 사이트 링크를 보내 금융정 보 입력을 유도한다. 국세청은 이런 링 크에 개인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라 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전화나 e-트랜스퍼 방식으 로 세금 납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 혔다. 암호화폐와 선불카드, 소매점 기 프트카드 역시 공식 납부 수단이 아니 라고 설명했다. 세금은 국세청 마이 페 이먼트(My Payment) 시스템이나 은 행·신용조합 청구서 납부 서비스, 우편 수표 등을 통해 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국세청은 체포를 언급하며 겁을 주거나 공개 장소에서 현금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음성메시지나 이메일로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요구 하는 경우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국세청 직원이 전화할 경 우 본인 확인 과정에서 개인정보나 은 행 정보를 물을 수는 있다. 국세청은 이런 경우 먼저 직원 이름แ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 공식 조회 도구로 진짜 국 세청 번호인지 검증하라고 권고했다. 문자 메시지는 다중 인증 로그인 과정 에서만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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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4일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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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함, 27일 빅토리아

며, 하와이에도 기항해 군수품을 추가 로 적재했다. 하와이에서는 캐나다 해 군 부사관 2명이 승선해 빅토리아까지

동승하며 한국 잠수함의 실전 운용성

5월 27일 오전 10시

오후 1시까지 빅토리아 에스퀴몰 트항에서 함정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술로 설계하고 건 조한 잠수함의 위용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산안창호 함의 이번 방문은 장거리 작전 수행

능력을 입증하는 것과 동시에 현지 한

인 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산안창호함은 지난 3월 25일 경남

창원시 잠수함사령부를 떠나 진해 군 항에서 출항했다. 태평양을 건너는 여 정 중 군수 적재를 목적으로 지난 4 월 7일 미국 괌 해군기지에 입항했으

을 직접 확인했다. 캐나다 해군 승조 원이 한국 잠수함에 편승한 것은 지 난해 안무함(SS-III)에 이어 2번째로, 양국 해군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줬다. 이번 항해는 편도 약 1만4,000km에 달하는 한국 잠수함 역사상 최장 이동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캐 나다가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인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 (CPSP)와 맞물려 전략적 의미를 더한 다. 캐나다 왕립 해군은 현재 보유 중 인 2,400톤급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 을 대체하기 위해 2030년대 중반까지 최대 12척의 신규 디젤 잠수함을 도입 할 계획이다. 한국의 잠수함 건조 능 력은 과거 설계 기술을 빌려왔던 독일

과 어깨를 견줄 수준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항해를 통 해 그 신뢰성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양국 해군의 우호 협력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도산안창 호함은 진해 바닷물을 담은 잠수함 모 형 캡슐을 싣고 왔으며, 캐나다 해역

추적 어려운

늘어

캐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티켓 사기 피해가 늘

어날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열리

는 총 13경기를 앞두고 티켓 수요가

커지면서 공식 판매처를 흉내 낸 가

짜 사이트와 숨겨진 수수료를 붙이는

판매 방식도 함께 늘고 있다는 설명 이다. 당국은 반드시 검증된 플랫폼

을 이용하고, 추적이 어려운 결제 방

식을 요구하는 판매자는 피하라고 권

고했다.

공정위는 21일, 여름철 콘서트와 축

제, 스포츠 행사 시즌이 시작되면서

월드컵 경기 같은 인기 이벤트 티켓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런 분위기를 노린 부정 판

매 행위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

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가장 흔한 수법 가운데 하

나로 공식 판매처 사칭 사례를 꼽았

다. 사기범들은 공식 사이트와 비슷한

웹페이지와 로고, 온라인 광고를 만들

어 소비자들을 안심시킨 뒤 돈만 받

아 가는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 표시 방식도 꼼꼼히 봐

야 한다. 처음에는 낮은 가격으로 광

고한 뒤 결제 단계에서 필수 수수료를

붙여 실제 결제액이 크게 오르는 사

례가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일부 재판매 업체의 압

박성 문구에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티켓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문구나

카운트다운 타이머로 구매를 재촉하

조준"

는 방식인데, 실제 상황일 수도 있지

만 과장됐거나 사실과 다를 가능성

도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행사 주최 측이나

경기장, 검증된 티켓 플랫폼처럼 믿을

수 있는 경로를 이용하라고 권고했

다. 공식 사이트와 거의 비슷하게 꾸

민 광고 링크나 웹페이지도 많아 접

속 전 주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고 밝혔다.

2차 거래 시장을 이용할 때도 주의

가 필요하다. 공정위는 구매자 보호

정책이 있는 거래만 선택하고, 상품권

이나 송금 서비스, 암호화폐처럼 추적

이 어려운 결제 방식을 요구하는 판매

자는 피하라고 조언했다.

티켓을 사기 전에는 경기 일정과 경

기장 정보, 좌석 위치를 공식 웹사이

트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신용카드

처럼 구매자 보호 기능이 있는 결제

수단을 쓰고, 확인 이메일과 영수증, 판매자와 주고받은 메시지 화면도 모 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인은

가을 지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코퀴 틀람 시장 출마를 선언한 크레이 하

지(Craig Hodge) 시의원이 재향군

인회 장민우 회장과 만나 시정 비 전을 공유했다. 하지 의원은 지난

15년간 코퀴틀람 시의회를 이끌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퇴임

을 앞둔 리차드 스튜어트 현 시장

의 업적을 계승해 다문화가 존중받 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하지 의원은 지난 2011년 시의원 에 당선된 이후 코퀴틀람 시정을 조 율해 온 베테랑 정치인이다. 그는 출

마 이유를 밝히며 지난 18년간 코

퀴틀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스

튜어트 시장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하지 의원은 전임 시장이

이룩한 시정 업무와 방향의 연속성 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처럼 행 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후임 시장 으로 적격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특

전임 회장

을 역임한 하지 의원은 경제 분야 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하

기 좋은 코퀴틀람을 만들겠다는 포

부를 다짐했다. 과거 20여 년간 신

문사 사진기자 및 사진작가로 명성

을 날렸던 이력에 대해서는, 렌즈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이벤트, 사회적 상황들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며 깊은 통찰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러한 시각적, 직관적 경험들이 시정 을 돌보고 다채로운 시민들의 의견 을 균형 있게 수렴하는 데 큰 자양 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하지 의원은 지난 15년의 의정 활 동 중 가장 큰 성과로 스튜어트 시 장과 협력해 시의회 내의 결속과 화 합을 이끌어낸 점을 꼽았다. 동료 시의원들이 자신을 지지해 주는 핵 심 배경 역시 이러한 통합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메트 로 밴쿠버 정부의 여러 위원회 활 동을 거치며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 해 시정부, 중간 정부, 주정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는 점을 본인의 독보적인 장점으로 내세웠다.

코퀴틀람이 캐나다 전역에서 한인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만큼, 하지

방위비 지출 부족을 명분 내세워 마크

북극권 방위 메가톤급 파장 예상

콜비 정책차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1940년 창설 이

후 86년간 유지되어 온 캐나다-미국

상설 합동방위위원회의 참여를 전격

중단하며 북미 대륙 안보 동맹에 사상

초유의 균열이 발생했다. 미국 국방부

는 캐나다의 방위비 지출 진전 부족

을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실질적으로

는 마크 카니 총리의 독자 노선에 대

한 보복이자 향후 5%대 방위비 증액

및 미국산 무기 구매를 강요하기 위한

트럼프식 압박 전술로 풀이되어 향후 F-35 전투기 도입과 북극권 방위에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된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

은 SNS를 통해 상설 합동방위위원회

참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콜비

차관은 미국과 캐나다 국민의 안보와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캐나다가 자체

국방 역량 강화에 더 적극적으로 투

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캐나다가

국방비 확대 약속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는 카니

총리가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다른 국

가들과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

고 밝힌 상황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

고 있다. 콜비 차관은 카니 총리의 다

보스 연설문까지 직접 언급하며 실제

행동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상설 합동방위위

원회는 1940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

국 대통령과 매켄지 킹 캐나다 총리

가 만든 양국 안보 협력 기구다. 양국

국방·외교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북미 안보 협력의 상징 역할을 해왔

다. 위원회는 매년 최소 한 차례 회의

를 열도록 돼 있지만, 2024년 11월 오

타와 회의 이후 추가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특히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

령 재집권 이후 회의가 중단된 상태

다. 양국은 그동안 북미항공우주방위

사령부 현대화와 북극 안보 문제 등

을 함께 논의해왔는데, 이번 조치로

군사·안보 협력에도 일정 부분 영향

이 예상된다. 캐나다는 지난해 국방 예산을 93억

달러 늘리고 해안경비대 예산 일부를 국방 지출에 포함하면서 가까스로 나 토 기준인 GDP 대비 2% 목표를 맞 췄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압박 속

에 나토 회원국들이 앞으로 10년 동 안 국방비를 GDP의 5% 수준까지 확

대하기로 방향을 잡으면서 미국 요구

도 더 강해지고 있다.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이번 위원회 참여

중단 조치가 캐나다에 미국산 무기와

군사 장비 구매를 더 압박하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과거 캐나다 측 공동의장을 맡았던

존 맥케이 전 의원은 이번 결정이 북

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협정 재조정과

북극 안보 협력, F-35 전투기 도입 계 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

중단 선언

다. 캐나다는 2023년 미국산 F-35 전 투기 88대를 주문했지만, 트럼프 대통 령 재집권 이후 계약 조건과 도입 계 획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데이비드 맥 기티 국방장관은 북극 군사 투자 확 대와 잠수함 전력 강화 계획 등을 언 급하며 미국과 건설적인

BC주 미션의 한 주택가에서 새벽 시

간 흑곰이 주민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에는 소리를 지르면 물

러나던 곰이 이번에는 현관 계단까지

올라와 주민을 위협했고, 몸싸움 끝

에 주민이 팔과 어깨 부위를 다쳤다.

지난 18일 새벽 3시30분경 고든 구

인 씨의 반려견이 갑자기 거세게 짖

기 시작했다. 구인 씨는 평소처럼 곰

을 쫓아내기 위해 밖으로 나갔지만 상황은 달랐다. 흑곰은 소리를 듣고

도 물러서지 않았고, 잠시 모습을 감

춘 뒤 현관 계단을 따라 다시 위쪽으

로 올라왔다. 흑곰이 계단 꼭대기까지 올라오자

구인 씨는 급히 집 안으로 피하려 했

다. 그러나 방충망 문을 여는 사이 흑

곰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현관 구석으

로 몰렸다. 구인 씨는 문 앞에서 소리

를 지르고 발길질을 하며 버텼고, 그

과정에서 흑곰이 그의 팔과 어깨를

할퀴었다. 구인 씨는 가까스로 집 안 으로 들어가 더 큰 부상을 피했다. 은 퇴한 응급실 간호사인 아내 이본 셸 리 홀만 씨는 남편의 상처를 확인한 뒤 곧바로 응급처치를 했다. 신고를 받은 BC주 보존관리국 대원 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흑곰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보존관리국은 주택 주 변에 포획용 덫과 감시 카메라를 설 치하고 곰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 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야생동물과 마 주칠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을 잘 살피 고, 가능하면 혼자 이동하지 말며, 곰

스프레이를 휴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구인 씨는 평소 이 지역에서 곰을 자주 봐왔고, 대부분 소리를 지르면 곧바로 숲으로 돌아갔다고

재외동포 금융위임장 전자화, 한국내 은행 즉시

7월부터

해외 체류 재외동포들이 국내 은행 업

무를 처리하기 위해 금융위임장을 국

제우편으로 보내야 했던 불편이 사라

지고 디지털 인증을 통해 즉시 처리

가 가능해진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 협)은 금융당국 및 시중 은행들과 협

력해 오는 7월부터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고 밝혔다.

재외동포청과 금융위원회, 금융결 제원은 13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8

개 은행과 함께 재외동포의 국내 금

융거래 편익 증진을 위한 디지털 영사 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 추진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한은

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국민은 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우

정사업본부가 참여했다.

그동안 캐나다를 포함한 해외 거주

동포들은 국내 금융거래를 위해 재외

공관에서 인증받은 종이 위임장을 작

성한 뒤 이를 한국의 대리인에게 국

제우편으로 발송해야 했다. 서류 전달

에만 최소 며칠에서 길게는 몇 주가

소요되었으며, 우편물 분실이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새

로운 서비스가 도입되면 재외공관에

서 인증된 위임장이 전자문서 형태로

은행에 직접 전달되어 민원인이 별도

로 우편을 보낼 필요 없이 즉시 업무

를 볼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어 보안성

을 높였다. 은행이 전산망을 통해 위

임장의 진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문서 위조나 변조 위 험이 크게 줄어든다. 이번 협약에 참 여한 8개 금융기관은 우선적으로 서

비스를 도입하며, 향후 디지털 위임 장을 활용한 금융 거래 수요가 늘어 날 경우 참여 은행을 더욱 확대할 계 획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서비스가 해 외 체류 국민들이 겪어온 시차와 거 리의 장벽을 디지털 기술로 극복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재외동포들 이 한국 내 자산 관리나 금융 업무 를 처리할 때 겪었던 행정적 번거로움 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역시 사회 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포 지원 서 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 을 모았다.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 스는 전산 개발과

합법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의 전

산 시스템 오류로 인해 신규 언어 시

험 규정 성적표 제출 창이 누락되어,

졸업 후 취업비자(PGWP)를 신청한

유학생들이 무더기로 거절당하는 사

태가 발생했다. 정부의 불통 행정으

로 서류 누락 판정을 받은 유학생들

은 합법적 노동 권리와 삶의 기반을

잃고 출국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분

통을 터뜨리고 있다.

UBC를 졸업한 루카스 트로니 씨는

환경 단체에서 일하던 중 연방정부로

부터 취업비자 거절 통보를 받고 일을

중단해야 했다. 트로니 씨는 졸업 후

캐나다 내 지정 교육기관을 마친 유학

생에게 발급되는 취업비자를 신청했

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합법

적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승인을 당연

하게 생각했지만 갑작스럽게 거절 통

보를 받았다.

거절 이유는 2024년 11월부터 적용

된 영어 또는 불어 시험 성적 제출 규

정 때문이었다. 칠레 출신인 트로니

씨는 집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며 자랐

지만, 신청 당시 시스템 안에서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별도 항목을 찾

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단계의

고객 정보란 외에는 성적 제출 안내가

없었고, 참고한 신청 가이드도 규정

변경 이전 자료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로니 씨처

럼 같은 이유로 비자를 거부당했다는

유학생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불 만도 커지는 분위기다. 밴쿠버의 윌 타오 이민 변호사는

큰 혼선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 체크리스트 안에는 언어시험 제

출을 알리는 별도 안내나 팝업이 없

었고, 관련 내용도 검색을 통해 들어

가야 하는 접이식 메뉴 안에 작게 표

시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민부는 현재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레나 디아브

이민부 장관실은 언어시험 결과를 제

출할 수 있는 전용 입력란을 새로 개 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관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말까지 접수된 취업비 자 신청은 약 30만2,000건이었다. 이 가운데 945건이 언어시험 서류 문제 로 거부됐다. 약 80%는 2025년 하반 기에 집중됐다.

이민부는 전체 거부율이 크게 늘어 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도, 서류 제출 과정에서 신청자들이 혼란을 겪 은 점은 인정했다. 오타와에 거주하는 칼턴대학교 출 신 미국 국적 유학생도 같은 이유로 취업비자가 거부됐다. 그는 거절 통보 를 받은 뒤 언어시험에서 최고 점수 를 받고 재심을 요청했지만, 최초 신

제30회 맞이한 아시아 축제

전통 한복의 우아한 선과 색감

메트로 밴쿠버에서 진행 중인 '아시

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 축제에서 한국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특별 패션쇼가 열

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밴쿠버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협

회(VAHMS)'가 주최한 제30회 explorASIAN 축제의 연계 행사인 ‘테

이스트 오브 아시아’는 지난 16일 코

퀴틀람 하드록 카지노에서 열렸다. 행

사장에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 프로그

램과 공연, 전시가 마련됐으며 주말을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B1

맞아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 웨딩스토리 박리아 대표는 한복 패션쇼 기획과 연출을 맡 아 한국 전통 의상의 색감과 선의 아

로스 킹 교수·이정순 작가 참여

한 강연과 교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과 지역 문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연과 문학 대화, 질의응답 등을 함께했다.

특별 초청 강연자로 나선 UBC 로

스 킹 교수는 ‘UBC 한국어 및 한국문 학 온라인 교육 자료의 새로운 활용법’

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로스 킹

교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학 교육 자료를 활용하는 다양 한 사례와 방향을 소개했다.

이정순 아동문학가는 ‘작가는 엉덩

이와의 싸움에서 이긴 자만이 살아남

한국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전 세계 재

외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취업

및 창업 환경을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체험을 지원하는 모국 초청연수 참가

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해외 인재의 중장기적인

국내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

련되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

역 동포 청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

는다’를 주제로 아동문학 강좌를 진행 했다. 강연에서는 꾸준한 글쓰기와 창 작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

어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회장 인사말로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 공식 강연이 끝난 후에 는 발표자들과 참석자들 사이에 활발 한 질의응답이 오가는 문학 대화 시간 이 마련되어 깊이 있는 소통이

된다.

이번 연수는 차세대동포 취업 및 창

업 설계 연수라는 세부 행사명으로 진

행되며, 전 세계 차세대동포 청년들이

한국의 고용 환경과 제도 전반을 이

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공통 프

로그램으로는 오리엔테이션, 개회식과

폐회식, 한국 근로 환경 및 문화 안내

과의 간담회 및 멘토링, 참가자 간 네

트워킹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분반을

운영하여 취업반은 이력서와 자기소

개서 작성 컨설팅, 모국 기업 방문 및

현장 훈련을 진행하고, 창업반은 창업

모델 발굴 특강, 설계 아이디어 발표,

창업 발굴 현장 견학 등을 맞춤형으

로 실시한다.

참석

제46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밴쿠 버 기념식이 18일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 앞에서 엄숙하게 열렸 다. 행사에는 한인 사회 인사와 교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주주의를 위 해 희생한 광주 시민들과 민주영령들 을 추모했다. 이번 기념식은 '5·18광주세계연대 캐 나다 밴쿠버'가 주최했으며 김대중재 단 밴쿠버지회, 민주평통 밴쿠버협의 회, 캐나다 밴쿠버호남향우회,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캐나다 밴쿠버민주연 합이 함께했다.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순 국선열 및 5.18민주영령들을 위한 묵 념, 애국가 제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 되었다. 이어 정기봉 5.18세계연대 밴

눈길

9월 14일 기준으로 만 26세에서 34세 에 해당하는 재외동포 청년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2026년 5월 11일 부터 6월 18일까지이며, 한국 시간 기 준 6월 18일 오후 6시에 접수가 마감 된다.

쿠버 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최종 선정 결과는 2026년 7월 10일 이후 코리안넷(Korean.net) 홈페이지 를 통해 개별 확인이 가능하다. "항공료·경비

강의, 국내에 먼저 정착한 동포 선배들

모집 대상은 연수 시작일인 2026년

최종 선발된 60명의 청년은 2026년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합숙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 기간 내에 소 요되는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 활동 체험비, 내부 교통비, 개별 여행자보험 가입비 등은 전액 지원되므로 참가자 가 개인 지참금 외에 별도로 부담할 비용은 없다.

가구

캐나다에서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BC주 프레이저 밸리가 꼽혔

으며, 광역 밴쿠버 역시 전국 최하위

권을 면치 못했다. 반면 뉴브런즈윅주

프레더릭턴은 2년 연속 캐나다에서 주

택 구매 가치가 가장 높은 도시 1위에

오르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머니센스(MoneySense)와 주카사

(Zoocasa)가 공동 발표한 ‘2026 캐나

다 주택 구매 가이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전국 44개 도시 중 프레이저 밸

리가 가치 점수 최하위인 44위를 기록

했다. 프레이저 밸리의 평균 주택 가

격은 94만5,067 달러로 전년 대비 5%

하락했으나, 가구당 중위 소득이 7만

7,500 달러 수준에 머물러 소득 대비

내 집 마련 문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역시 평균 주택 가격 1

백15만5,575 달러를 기록하며 40위에

그쳐 하위권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밴

쿠버와 토론토 등 대도시의 경우 전 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집값 탓에 첫 주택 구매자들의 진입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뉴브런즈윅주의 주도 프레더릭턴은

가치 점수 5점 만점에 3.76점을 받으

며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레더

릭턴의 평균 주택 가격은 34만4,467

달러로 전국 평균인 68만3,567 달러

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5년간 가격이

74%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소득 대비 가용성과 쾌적한 생 활 환경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는 평균

가격 38만1,042 달러를 기록하며 사 상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앨버 타주 에드먼턴이 3위를 차지했다. 에 드먼턴은 세후 중위 소득이 8만4,000 달러로 높은 편이며, 40만 달러대 단 독 주택 공급이 활발해 실속 있는 주

거지를 찾는 젊은 층의 수요가 집중 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집값 비교를 넘 어 단기 및 장기 가격 상승률, 가구 소득, 범죄율을 반영한 안전 지수, 의 료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국 국적을 유지하면서 해외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의 고령화 현상이 갈수

록 뚜렷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주

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재외국민 비중은 5개월 연속 상승하

며 전체의 4분의 1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가 14일 발표한 지난달

기준 재외국민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보면 전체 인구 8만9,887명 가운데 65

세 이상은 2만2,973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체 인구의 25.6%를 차지

하는 수준이다.

재외국민 인구 중 고령층 비중은 지

난해 12월 처음으로 25% 선을 넘었

다. 2015년 재외국민이 인구 통계에

포함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

치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25.0%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25.2%, 2월 25.3%, 3월 25.5%, 지난 달 25.6%로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했

다. 사실상 재외국민 4명 중 1명은 65 세 이상 노인인 셈이다.

고령층 인구의 증가 속도는 전체

재외국민 인구 증가를 크게 앞지르

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

지 전체 재외국민 인구가 8만9,281

명에서 8만9,887명으로 약 0.7%(606

명) 늘어나는 동안, 65세 이상 인구

는 2만2,332명에서 2만2,973명으로 약

2.8%(641명) 증가했다.

고령층의 성장 폭은 전체 인구 증가

폭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가량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

국인 사회 내에서 노년층의 비중이 갈

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여성의 장수 현

상이 명확하게 나타났다. 지난 4월 기 준으로 65세 이상 재외국민 중 남성

은 9,376명인 반면, 여성은 1만3,597

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층 내에서 여

성이 남성보다 4,221명 더 많은 것으

로 확인됐다.

초고령층 인구도 적지 않은 비중을

보였다. 90세 이상 인구는 442명이었

으며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은 20명

으로 확인됐다. 재외국민 사회의 인구

구조가 노년층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 다는 사실이 통계로 증명됐다.

밴쿠버시가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 를 활용해 주차위반 고지서를 우편으 로 보내는 새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 했다. 시는 상습 주차위반 지역의 단 속 효율을 높이고, 주민 주차 공간을 더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 지역은 커머셜-브로드웨 이역, 조이스역, 오크리지, 커머셜 드 라이브 등 거주자 전용 주차 허가 구 역 4곳이다. 이들 지역은 대중교통 거 점과 가까워 평소 주차위반이 반복적 으로 발생한 곳이다. 그 영향으로 주 민들과 인근 상권도 불편을 겪어왔다. 밴쿠버시는 카메라 단속과 우편 고 지 방식을 통해 운전자들의 법규 준 수를 높이고,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 는 주차 공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 으로 보고 있다. 단속 직원들이 현장 에서 직접 고지서를 붙이는 과정이 줄

어드는 만큼

한타바이러스

날씨가 따뜻해지며 차고와 창고, 별장

청소가 늘어나는 가운데 캐나다 보건

당국이 한타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주

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겨울 동안

비어 있던 밀폐 공간을 청소할 때 건

조된 쥐 배설물이 공기 중으로 퍼져

사람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최근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

서는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

가 발생해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1

명의 확진·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이

번에 확인된 안데스 변이는 드물게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는 유형으

로 알려져 있다. 해당 선박에 탑승했

던 캐나다인 일부도 귀국 뒤 BC주와

온타리오주 등에서 격리와 건강 관찰

을 받고 있다.

사스카츄완대학교의 바이러스학자

앤절라 라스무센 교수는 캐나다에서

도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숫가

별장이나 숲속 오두막처럼 야생쥐 출

입이 많은 장소를 청소할 때 감염 위

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한타바이

러스가 건조된 쥐 배설물과 소변, 침

등을 통해 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오 래된 오물이 청소 과정에서 미세 입

자로 공기 중에 떠오르면 사람 호흡기

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

명이다. 다만 현재 북미 지역에서 발

견되는 일반적인 한타바이러스는 사

람 간 전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고 덧붙였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사슴쥐와 흰 발쥐 등이 주요 한타바이러스 보유 동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농촌과 산림 지역에서는 다음 장소들이 감염 위험 이 높은 공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뒷마당 창고와 차고, 별장, 산장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캠핑카(RV) 와 트레일러, 노후 차량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쥐 배설물을

리올을 시작으로 매장 확대에 나선

다. 하지만 캐나다 커피 시장을 장악 해 온 팀홀튼의 영향력이 워낙 강해

시장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

망이 나온다.

몬트리올 기반 외식기업 푸드태스틱

은 최근 던킨 소유주 인스파이어 브

랜즈와 계약을 맺고 캐나다 시장 재

진출 계획을 공식화했다. 던킨은 커피

와 도넛, 아침 메뉴를 앞세워 팀홀튼

중심의 시장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

커피와 도넛, 아침 샌드위치를 중심

으로 한 던킨 메뉴 구성은 팀홀튼과

직접 경쟁하는 형태다. 하지만 구엘프

대학교 식품경제학자 마이클 폰 매소

교수는 제품 종류와 품질이 비슷하더

라도 던킨이 팀홀튼의 강한 시장 기

반을 흔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

망했다.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팀

홀튼은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익숙한

맛과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

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매소 교수는 던킨이 훨씬 뛰어난 맛 이나 더 강한 가격 경쟁력, 또는 압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팀홀튼

모기업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

은 해외 자본 비중이 크지만, 캐나다

에서 시작된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유 지하고 있으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도 상장돼 있다.

반면 푸드태스틱의 피터 매머스 대 표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커피

브랜드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던킨을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소개하며 현재 캐나다 커피 시장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트렌디한 이미지가 시장 안착에 도움이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던킨의 가능성은 미국 시장에서 인 기를 끌어온 특화 음료와 맞춤형 메 뉴 전략에서도 나온다는 분석이 있다.

매소 교수는 스타벅스 진출이 상대적 으로 적은 지역이나 개인 취향에 맞춘 음료를 원하는 소비층을 던킨이 공략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과거의 평범한 도넛 체인 이미지를 넘어 보다 세련된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밴쿠버 공항 얼굴인식 탑승 확대

여권 탑승권 없이 탑승 탑승 수속 시간 크게 단축

밴쿠버 국제공항이 연휴를 맞아 여권

이나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도 신원을

확인해 신속하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바이오인식 기술을 전격 도입했 다. 에어캐나다의 일부 국내선 노선과

미국행 항공편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

선 적용되며 탑승 수속 시간을 크게

단축할 전망이다.

에어캐나다와 미국 국경보호청 (USCBP)의 여객 검증 서비스를 활

용한 새로운 시스템은 탑승구에 설치

된 전자게이트(eGate) 카메라를 바라

보는 것만으로 신원 확인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탑승객은 실물 여권이나 종

이 탑승권을 수하물이나 주머니에 보

관한 채 별도로 제시하지 않고 통과

할 수 있다. 바이오인식 탑승은 강제

사항이 아니며 이용을 원치 않는 승객

은 기존 방식대로 항공사 직원을 통해

대면 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에어캐나다의 디

지털 ID 프로그램(ACDI)을 전격 도

입해 캐나다 전역의 일부 국내선 항 공편에 바이오인식 탑승을 최초로 시

작한 공항이 되었다. 에어캐나다는 지

난 2023년 위니펙행 일부 노선과 토론

토 피어슨 국제공항의 전용 카페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 며, 향후 수개월 내에 캐나다의 더 많

은 항공사들이 이 기술을 도입할 예 정이다. 미국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출

국 전 세관 통과 과정에서 촬영된 미

국 국경보호청의 여행자 검증 서비스 (TVS) 안면 비교 기술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 시스템은 탑승구에서 촬영한 실

시간 사진을 승객의 여행 서류와 연동 된 기존 이미지와 단 몇 초 만에 비교

하여 신원을 확인하는 원리로 작동한 다. 국내선 디지털 ID 프로그램을 이 용하려는 승객은 휴대전화에 에어캐 나다 앱을 다운로드한 뒤 개인 프로 필을 생성해 이미지를 등록하면 된다.

미국행 승객 중 안면인식 기술 이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탑승구 직원에 게 수동 처리를 요청하여 기존 방식으 로 탑승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캐나다 내 다른 항공사들도 비슷한 기술을 도입할 가

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여기선 고기, 저기선

캐나다 식료품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일부 할인 식료품 매장에는

손님이 몰리고 있다.

최근 자료를 보면 캐나다 토마토

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23% 올랐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토마토 가격이

파운드당 3~4달러 수준까지 뛰었다.

업계에서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파 피해와 멕시코산 공급 감소, 관

세 인상 등이 한꺼번에 영향을 준

결과로 보고 있다. 올해 초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례

적인 저온 현상으로 토마토 작물

약 8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 졌다. 캐나다의 주요 수입국인 멕시 코에서도 폭우와 작물 질병 피해가

품 할인매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빠 르게 늘고 있다. 이런 매장들은 유 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모양 이 고르지 않은 식품을 일반 매장보 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다.

고객층

알려졌다.

않

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온타

리오주와 퀘벡주를 중심으로 식료

퀘벡주에서 할인 식료품점을 운 영하는 마리 에브 브르통 씨는 과 거에는 흠집이 있는 채소나 포장이 찌그러진 제품을 소비자들이 잘 사 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크 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달걀 한 판을 88센트에 판매했을 당시 제 품이 바로 동날 정도로 손님이 몰 렸고, 일부 고객들은 특정 할인 상 품에 구매 제한을 걸어달라고 요청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브르통 씨 가 운영하는 할인 식료품 체인은 최 근 3년 사이 매장 수를 빠르게 늘 려 현재 12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약 20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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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