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호 이냐시오의 벗들

Page 1

이냐시오의 벗들 2022. 04 예수회 후원회


표지 설명 : 예수회의 성인들

가톨릭 재건운동의 대표자

성 베드로 가니시오 St. Peter Canisius (1521-1597)

4월호 소식지는 아래 분들의 소중한 도움으로 발행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김성숙, 강신이, 강영옥, 권연순, 김경자, 김안나, 김옥녀, 김주원, 김진영, 남민미, 맹일호, 문희선, 박귀애, 박상임, 박선희, 박신희, 박은희, 백진선, 변영민, 서재심, 손양자, 수원·분당 협력자, 신수희, 심명주, 안선희, 오문자, 용명임, 이경순, 이미연, 임근선, 임은희, 장경혜, 정안미, 정영기, 정지숙(이재홍), 정혜진, 정홍임, 지용옥, 채희영, 홍계숙 (22. 03. 06 기준)

예수회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와 초기 동료들에 의해 1540년에 창설된 교황청립 수도회로 1955년 한국에 진출함

예수회 사도직 ●

2

교육사도직 :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야학,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 파견 등 영성사도직 : 교 황님기도네트워크(기도의 사도직),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예수회 센터, 말씀의 집, 순천 예수회 영성센터, 생활기도 수련원, 만레사 영성의집 사회사도직 : 예 수회 인권연대 연구센터, 김포 이웃살이 이주노동자센터, 한누리 아동센터, 무악동 선교본당, 강정 디딤돌공동체

청·소년사도직 : 젊은이 피정, 징검돌(청년주말성찰피정), 집콕복콕 등

선교 : 캄 보디아, 기쁨나눔재단, 미얀마, 해외 한인성당 등

인터넷 및 미디어 사도직 : 이냐시오 미디어


예수회 후원회 행사 일

3

4

2022 April 수

5

04 토

1

2

6

7

8

9

13

14

15

16

·온라인 특강

10

11

12

사무실 휴무

17

18

19

20

21

22

23

27

28

29

30

·온라인 특강

24

25

26

·소식지 발송

* 피정, 특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50~51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후 원회 행사 일정은 코로나19로 변동이 될 수 있으며, 변동 시 후원회 홈페이지, 카카오 채널, 문자(수신 동의자에 한함)로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Compañía : 예수의 벗들

이 땅에 용서가 없다면 평화도 없다고 1

삶의 자리에서

신혼 단상

선교지에서 온 편지

김성환 신부

4

박채영

8

하느님 계획

김형욱 신부

11

성경대학

사도시대의 삶과 영성

송봉모 신부

16

숨 고르기

하늘 앞에서는

배영길 신부

22

이냐시오의 길 2

알템프스 궁전 2

이창준 신부

24

교황님 기도 지향

보건 의료 종사자들

최준열 신부

30

3


Compañía : 예수의 벗들

이 땅에 용서가 없다면 평화도 없다고 1 김성환 콜베 신부

괴산에서 강정으로, 분쟁의 한가운데에서 평화를 연구하는 자리로 이 사제는 어찌하여 이토록 지독하게 평화를 위해 싸우는 것일까. 다만 알 수 있는 건 그 시작과 끝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 평화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4


신부님께서는 어떻게 사제의 길을 택하게 되셨습니까?

1985년 봄, 학내에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저 는 시위에 참여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 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질문이 올라왔 습니다.“나의 친구들은 저토록 고생하며 투쟁 하는데, 나 자신을 위한 공부가 옳은 일인가?” 뒤늦게 시위에 참여했고, 4학년 때까지 이어졌습 니다. 시위 행렬에서 제 눈에 띈 것은 신부님들의 용감한 모습이었습니다. 겁 많은 저의 모습과 용 기 있는 신부님들의 모습이 대비되었습니다.“어 디서 저런 용기가 나올까?”천주교 사제가 무엇 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제가 되고 싶어 대학 근처 성당에서 교리 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교리를 배우며 의심이 올 라왔습니다.‘왜 신부가 되고 싶지? ’ ,‘인생은 왜 살아야 하지?’삶의 근본적 물음을 던지며 방황 이 시작되었습니다. 몇 달이 지나도 삶의 목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우울함이 길어지며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었을 때, 문득 이런 대답이 들렸습니 다.‘사랑하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대답이었습니다.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제게 교리를 가르쳐 주신 수녀님께서‘영혼을 구 하는 성직자의 길’ 을 말씀하셨습니다.‘영혼을 구하는’ 이란 말이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다시 신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5


사제 지망으로 입회하신 뒤 평수사로 그리고 다시 최종 적으로 사제의 길로 선택을 바꾸셨습니다. 이토록 이례적인 여정을 걸어오신 배경은 무엇일까요?

저는 사제 지망으로 예수회에 입회했습니다. 그런데 수련기 30일 피정 중에 평수사로서 살고 싶다는 원의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바람은 계속 되었고, 평수사의 삶이 보다 더 큰 겸손으로 이 끌어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2년 동안 평수사로 서 철학 과정을 밟으며 저의 생각은 다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사제로서의 삶이 하느님 께 더 영광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되어 서, 양성 담당 신부님께“하느님이 이런 길로 불 렀다가 저런 길로 부르기도 하는 지그재그 하느 님일 수 있습니까?” 라고 말씀을 드리기도 했습니 다. 철학 공부를 끝내고, 농촌 사도직 체험을 한 괴산에서의 1년 동안의 삶이 마무리되어 갈 때 에, 총장 신부님께서는 저에게 신학공부를 하면 서 더 식별을 해보도록 초대했습니다. 마침내 신 학 2년 차 때, 총장 신부님께서는 저의 사제 지 망자로서의 회귀를 최종적으로 허락했습니다. 이 런 식별 과정에서, 저는 예수회가 성소 식별을 도 와주는데, 얼마나 유연함과 관대함을 가지고 있 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별 초기에는, 하느님은 지그재그 하느님일 수가 없다고 생각했 6


는데, 결국은 하느님은 지그재그 하느님일 수 있 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섭리의 묘함을 깨 달았다고 할까요!

*5월호에 이어집니다.

예수회 한국관구 성소실 041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강대길17 예수회 성소실 010-6357-0731 vocation.jesuits.kr / E-mail : vocation.sj@gmail.com 7


삶의 자리에서

신혼 단상 박채영 막시밀리아나 | 대전교구 둔산동 성당

혼배 미사를 드린 지 벌써 3여 년이 흘렀다. 눈 깜짝할 사이가 이런 것임을 알겠다. 남편을 처음 만난 곳은 서강대 이냐시오 성당. 나는 마침 회심을 하고‘돌아온 탕자’ 가 되어 청 년회 활동에 열심이었다. 나답지 않은 새로운 모 습으로 전례 봉사, 성가대 봉사를 하며 청년 성서 모임, 미사 후 기도 모임 등에 꼬박꼬박 나갔다. 그러던 어느 주일, 저녁 미사를 마치고 청년 모임 을 갔더니 새로운 청년들이 와 있었다. 나는 당시 에 주워들은‘환대’ 라는 것을 실시할 때가 왔구 8


나 하며 들떴다. 그리고 나의 모든 영업력을 동원 하여 새로운 청년들이 어색하게 느끼진 않는지,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는 잘 나누는지 챙겨주었 다. 그 장소에 있던 새로 온 한 청년이 바로 지금 의 남편 안드레아다. 후에 안드레아는 이런 나의 다정한 첫인상 때문에 내게 호감이 생겼다고 슬 쩍 말해주었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 히 좀 놀랐다. 누군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 전 혀 의도하지 않았던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좋은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이 리 뛰고 저리 뛰고 안 해본 노력이 없을 만큼 적 극적이었다. 수많은 소개팅, 헌팅도 마다하지 않 고 최대한 이성들이 많은 곳에 가고 무엇이든지 참여했다. 그런데 어느 날 성당 청년회의 한 형제 가 나에게 접근하니 그저 내가 예뻐서 반했나 보 다 했는데 -내가 정말 예뻤다면 그토록 오랜 시 간 노력할 필요도 없었겠지- 그게 아니었다. 처 음 만났을 때 다른 사람들을 환대하는 나의 행 동이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따라서 감히 우리의 만남을‘신비’ 라 명명할 수밖에 없다. 평소 주님께서 다 마련해 주신다는 말에 코웃음을 치며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은 자신감 없는 사람들의 소심한 후퇴라 여겼다. 그 런데 내가 이렇게 결혼을 하게 된 것은 내가 잘 나서도 아니고 내가 뭘 잘해서도 아니고 그저 아 무 사심 없이 이웃을 환대했기 때문에 시작된 일 이라고 생각하니 주님의 명쾌한 가르침에 웃음이 9


나왔다. 세상의 모든 일이 이와 같이 운 좋게 흘 러가리라는 법은 없다. 내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 또한 그랬다. 그러나 내가 오만한 생각을 품을 때 찾아온 이런 행운이 참으로 귀중한 교리 공 부였다. 안드레아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사랑 을 키워갔다. 그리고 2년 후 혼인 교리를 함께 듣고 혼배 미사를 드렸다. 이냐시오 성당의 모든 청년들과 주님 앞에서 고백하였다. 일생 서로 사 랑하고 존경하겠다고. 가끔 부부 싸움을 할 때 내가“진짜 같이 살기 힘들어!”하고 화를 내면 안드레아는 엄숙한 저음의 목소리로 말한다.“하 느님께서 맺으신 것을 사람이 풀지 못한다.”그러 면 우리는 동시에 웃음이 터지고 그 말씀이 울려 퍼졌던 결혼식이 떠올라 더 이상 싸움을 이어갈 수가 없다. 이런 멋진 안드레아를 만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글 모음 <이냐시오의 벗들>은 여러분의 나눔으로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삶의 이야기, 신앙 체험 등 내용을 형식에 제한 없이 A4 한 장 정도(원고지 10장 이내)의 글을 기다립니다. 글이 채 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영적 선물을 드립니다. 04111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길 19 예수회 후원회 이메일 발송: jbenefactor@hanmail.net

10


선교지에서 온 편지

하느님 계획 그분이 ‘존재하도록 허락하신 것’ 김형욱 도미니코 사비오 신부 | 일본 26순교자박물관 부관장

나가사키 교구청에서 ‘주일미사 중지 재 연 장’ 내용의 팩스가 도착했다. 지난 한 달간 중 지되었던 주일미사를 다시금 3주간 더 연장한다 는 내용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 이후 지난 2년간 너무 자주 미사의 ‘중지와 연장과 재개’ 의 반복이었는지라 새로울 것도 없다. 신자 도, 성가도 없이 신부 혼자서 드리는 미사는 어 느덧 일상의 풍경이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도 쿄로 가시는 할아버지 신부님을 이번에는 내가 11


붙잡고 말렸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의 위세가 심상치 않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날의 하루 전 (2/11) 기준으로 일본의 감염자 수는 98,299명, 213,415명을 검사했는데 93,817명이 감염 되었 다. 무려 검사자 수 대비 44%, 거짓말 좀 보태면 2명 중 1명, 50%에 육박하는 감염률이다. 인구 40여만 명의 나가사키도 497명이 감염자로 보고 되었으니 내가 할아버지 신부님의 도쿄행을 한사 코 말리는 이유다. 나가사키 ‘26성인 기념 수도원’ 에는 나를 제 외하고 세 분이 각각 94, 92, 72세이시다. 도쿄 행을 원하시는 할아버지 신부님은 3번째 백신을 접종 하셨지만 나머지 분들은 아직이다. 그래서 ‘당신은 문제없다.’ 하시는 할아버지 신부님을 ‘원장 대행’ 이라는 권력(? )을 행사해 당분간은 참아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랬더니 마음이 상한 할아버지 신부님이 기 어코 한 말씀하신다. “코로나19는 어쩌면 ‘하느 님 그분의 계획’ 일 수도 있겠습니다. 교만한 인간 라며 신이 창조 들이 ‘신神 따위는 필요치 않아.’ 한 것들에 손을 대기 시작하니 그분이 우리들에 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해서 무엇인가 이야기 를 하고 계시는 것이겠지요.” 하신다. 그러자 그 ‘하느님 계획’ 이라는 표현이 마음 에 걸렸는지 맞은편의, 역시나 나이 지긋한 수사 님께서 “그렇다면 ‘전쟁과 테러’ 등도 ‘하느님 계획’ 입니까?” 라며 날카롭게 반응하신다. 갑자기 12


분위기가 뜨거워진 것을 인지한 할아버지 신부님 은 “그것이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라며 말 끝을 흐리신다. 그러면서도 ‘하느님 그분의 힘이 전혀 관계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 않느냐.’ 며당 신의 주장을 양보할 기색이 없어 보인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창조하셨고, 그렇게 동의(?) 하 과 면서도 여전히 질문하게 되는 것들, 즉 ‘악惡’ ‘전쟁과 테러’ 등 악한 것들 역시도 하느님 그분 이 창조했는가에 대한 고민이 그것이다. 그러자 선생님들은 그 모든 ‘악’ 역시 ‘하느님 계획’ 혹은 ‘그분이 허락하신 것’ 이라는 표현을 했었 고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언젠 가 그분께서 내 부족한 이해를 밝혀 주실 것을 청하며 여전히 기도 중이다. 그러면서 한 가지 알아듣게 된 것은, 에덴 동 산의 ‘사과나무’ 가 그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아담 과 하와, 즉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입장에서 는 처음부터 만들지 말아야 했을(?) 사과나무와 뱀도 창조하셨다. 이 세상에 ‘존재하도록’ 하셨 다. 그렇다! 하느님께서는 처음부터 인간에게 없 었으면 좋았을 유혹 덩어리인 사과나무와 뱀을 ‘창조’ , 존재하도록 하셨다. 그리고 인간은 보란 듯이 사과를 따 먹고 죄를 짓고 말았다. 이것이 포인트다. 하느님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존재하 도록 허락’ 하셨지만 그것들을 따 먹은 것은, 즉 죄를 지은 것은 하느님이 인간에게 역시나 ‘허 13


락’ 하신 자유로운 의지, 우리들 인간의 선택의 결과이다. 곧 다가올 여름밤,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손님, 모기라는 것이 존재한다. 태풍과 지진도 하 느님은 허락하셨다. 나아가 끔찍한 전쟁과 테러 도 존재하도록 허락하셨다. 단지 인간이 사과나 무에서 사과를 따 먹듯, 석유를 얻기 위해 전쟁 을 일으키고 힘을 행사하기 위해 테러를 감행하 는 것은 인간 자신들의 욕심과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하느님께서 ‘존재’ 하도록 ‘허락’ 했다고 해 서 인간들이 그것들을 맘대로 따 먹거나 욕심을 내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지키도록 아담과 하 와에게 사과나무를 신신당부하셨고, 우리에게는 교회의 가르침을 통해 십계명을 비롯한 ‘거룩함 과 선함’ 으로 나아가도록 옳고 그름을 전해 주 신다. 그러니 그분이 ‘존재하도록 허락하셨다.’ 해서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을 위해 그 존재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선택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하느님의 계획, 그분이 존재하 도록 허락한 것들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전 쟁과 테러, 그리고 모기도 있다.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해야 할 것은 전쟁일까, 평화일까? 하느님일 까, 악마일까? 나와 이웃을 배려한 마스크 쓰기 일까 아니면 개인의 자유를 표방한 이기적인 행 동일까? 하느님께서 창조하시고 ‘보시니 좋았다.’ 고 감탄하신 이 모든 존재와 허락하신 것들에 대해 14


서, 이 어지러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떤 것이 그분을 위해 더 좋은지 식별할 수 있는 지 혜와 용기를 청해야 하겠다. 그럴 수 있기를 나 의 하느님 그분께 간절히 청해 본다.

15


성경대학

사도시대의 삶과 영성 송봉모 토마스 모어 신부 |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예루살렘 사도회의 결정에 대한 편지

지난달에 이어 계속해서 예루살렘에서 열렸던 사도회의를 보도록 하자. 곧 이방인들이 교회 안 에 들어올 때 믿음만 있으면 되는 것인지, 또는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아야만 하는 것인지를 다루기 위해 열렸던 예루살렘의 사도회의를 보 도록 하자. 다음 본문은 사도회의의 최종 결정 을 담고 있는 내용이다.

16


그때에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뜻을 모아 그 들 가운데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 티오키아로 보내기로 하였다. 곧, 바르사빠라는 유다와 실 라였으니 형제들 가운데서 지도자 다운 사람들이었다. 그들 편에 이렇게 써 보냈다. “사도와 원로 형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길리기아 에 있는 이방인 출신 형제들에게 문안을 드립니다. 우리 가 운데 몇몇이 가서 엉뚱한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여러 분의 정신을 혼란케 했다고 들었는데 실상 우리는 그들에 게 그런 일을 명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한마음이 되어 사 람들을 뽑아 우리의 사랑을 받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 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바오로와 바르나 바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 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유다와 실라를 파견하 니 이들은 같은 사실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성령과 우리 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도 15,22-28)

주님의 형제 야고보가 최종 결론을 내린 다 음, 예루살렘 사도회의는 회의의 결정 내용을 편 지로 써서 시리아의 안티오키아 교회,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사목을 하고 있던 안티오키아 교회 에 알려주기로 작정한다. 편지는 일종의 공문서 인데, 이 공문서와 함께 바르사빠 유다와 실라 두 사람을 파견한다. 두 사람을 파견하는 이유 는 공문서 안에 언급되어 있다.“유다와 실라를 파견하니 이들은 같은 사실을 말로도 전할 것입 니다.”(사도 15,27) 두 사람은 사도회의에서 결 17


정된 내용을 구두로도 알려줄 것이다. 그런 다음 안티오키아 신자들로부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 문을 받고, 그 질문에 대답해 주고, 필요한 경우 설득과 해명을 해줄 것이다. 때로 공문서만 달랑 보냄으로 인해서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 사도회 의가 이방인들에게 믿음 이외에는 어떤 요구도 하지 않고 교회 안에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결정 이 안티오키아 교회의 유다인 출신 신자들에게 오해를 줄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그들이 반박하 는 질문을 낼 수 있는데, 그러한 질문에 실라와 유다가 응답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성령님의 인도 속에 교회를 통치했던 초대교회 지도자들은 현 명하고 지혜롭게 실리적인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앞서 예루살렘 사도회의 최종 결정은 주님의 형제인 야고보가 내렸다는 말을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편의상 그렇게 말한 것뿐, 실제로 최종 결정을 내린 분은 성령님이시다.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부득이한 규정들 외에는 여러분 에게 어떤 짐도 더 이상 지우지 않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사도 15,28)

성령님이 먼저 언급되고 있는 결정의 주도자 는 성령 하느님이란 것이다. 그런데 성령님의 뜻 은 인간인‘우리’ 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우리는 여기서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할 수 있다. 예루살 렘 사도회의를 이끌어가던 사도들과 원로들은 성령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있었다. 그들은 성령 님께서 사도회의를 이끌어가 주시기를 간절히 청 18


하였고 또 성령님의 인도 앞에 열린 마음으로 복 종하려 하였다. 그랬기에 주님의 형제 야고보는 “성령과 우리는 다음과 같이 … 결정하였다.” 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원로들이 모두 다 성령 님께 마음을 열고 있었기에, 교회는 분열의 고통 을 겪지 않고 일치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오늘 날 교회도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회의를 가질 때, 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님께 마음을 열고 그 인도하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 래서 회의의 결론을 내릴 때, 사도들과 원로들처 럼“성령님과 우리는 이러이러한 결론을 내린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19


예수회 센터 프로그램 안내

▶ 신청 및 문의 02-3276-7733 (센터 행정실) ♣이 냐시오의 해 전대사 수여를 위한 예수회센터 순례 및 미사와 고해성사 안내 예수회 센터를 방문하시면 이냐시오의 해 전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냐시오 성인의 회심 500주년, 시성 400주년을 맞이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이냐시오의 해(2021년 5월 20일 ~ 2022년 7월 31일)에 예수회 성당을 방문하여 고해, 영성체, 교황님 지향에 따른 기도 등 세 가지 신앙 행위를 하는 신자들에게 전대사를 수여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회 센터 성당도 전대사 수여를 위한 순례 성당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 예수회 센터 2층 경당에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를 비롯한 예수회 성인과 복자 유해를 현시하고 있습니다. 예수회 센터를 방문하셔서 이냐시오 성인의 전구를 청하며 기도하신다면 이냐시오의 해를 더욱 뜻깊게 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미

사: 월 - 목, 오후 12시15분, 예수회센터 3층 성당

▨ 고해성사: 각 미사 전 20분간, 307호 면담실 * 예수회 센터 출입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하신 분에 한해서만

허용되오니 반드시 확인 문서 또는 스마트폰 앱 확인서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지하 주차장 입구 경비실에서 확인 후 입장 가능)

20


♣ 영신수련에 의한 침묵피정 (예수회센터 피정동) 4/22(금) 저녁7시 - 4/24(일) 2/25(금) 저녁7시 - 3/1(화) 영신수련 2박3일 피정

6/10(금) 저녁7시 - 6/12(일) 6/24(금) 저녁7시 - 6/26(일) 7/8(금) 저녁7시 - 7/10(일) 7/15(금) 저녁7시 - 7/17(일)

영신수련 4박5일 피정

5/4(수) 저녁7시 - 5/8(일)

영신수련 8일 피정(9박10일)

7/22(금) 저녁7시 - 7/31(일)

* 김동일, 김정욱, 서근철, 안정호, 이창현, 조진배, Kister, 권오면 등

예수회 사제들 그리고 영신수련 동반자 양성센터의 사제와 수도자들이 각 일정별로 배정되어 피정지도를 합니다.

♣이 냐시오 카페 (예수회 센터 지하 1층) 신입 봉사자를 모십니다. * 소정의 바리스타 교육 후 봉사시간 조정 및 선정합니다.

예수회 센터 행정실

02-3276-7733

이메일 jesuitcenter@gmail.com / 홈페이지 center.jesuits.kr

21


숨 고르기

하늘 앞에서는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들어 거만하게 서서 나를 자랑할 것 없다.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떨구어 초라하게 앉아 나를 자책할 것 없다.

하늘 앞에서는 그저 겸손해야 한다. 하늘 앞에서는.

22


글 · 그림 배영길 베드로 신부

23


이냐시오의 길 2

알템프스 궁전 2 -제수 성당에서 나보나 광장까지 11 이창준 로사리오 신부

* 시칠리아 메시아 연학원의 옛 모습

알템프스 궁전 Palazzo Altemps Piazza di Sant’Apolinare, 46, 00186, Roma, RM, Italia

알템프스 궁전은 스페인 대사관이었기에, 이 냐시오와 스페인 사람들에 관한 몇몇 이야기가 더 전해진다. 특별히 1543년부터 1547년까지 스 페인 대사로 부임했던 후안 데 베가don Juan de Vega를 빠트릴 수 없다. 이냐시오와 그는 로마에 24


로마의 스페인 대사이자 시칠리아 총독이었던 후안 데 베가

서 교류했지만, 후안 데 베가의 도움은 그의 다 음 소임지에서 드러난다. 주 로마 대사 이후, 그 는 시칠리아 총독으로 발령받았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반도 근처의 섬이고 현재는 이탈리아의 영토이지만, 당시 스페인이 점령하던 지역이었다. 후안 데 베가는 1547년부터 1557년까지 시칠리 아 총독으로 지냈고, 이때 예수회원들을 시칠리 아로 초대하였다. 그는 예수회가 시칠리아에 자 리 잡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별히 시칠리 아 섬의 북동쪽이자 이탈리아반도와 가까운 곳 에 위치한 메시나Messina란 지역에 연학원을 건립 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 연학원은 현재 신학교와 유사한 개념이다. 1548년 메시나 시내 고귀한 이들의 성 니콜라우 스 성당Chiesa di San Nicala dei Gentiliuomini에서 메시 나 연학원이 문을 열었다. 이는 예수회의 첫 번 째이자 앞으로 시작할 연학원들의 예시가 된 연 학원Primum ac Prototytpum Collegioum이었다. 예수 25


회가 교육 사도직에 어떻게 종사하여야 할지 알 수 있었던 지표였고, 이냐시오 역시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교황의 특별한 축복을 요청하였다. 학 교 건립을 위한 위원회는 열 명의 예수회원들이 함께 하였고, 그중 한 명은 이냐시오의 정신을 가장 잘 이해하였다고 평가받는 예로니모 나달 Jerónimo Nadal이다. 메시나 연학원은 점점 커져 연학원, 예수회 공동체, 그에 딸린 세례자 요한 성당Chiesadi San Giovanni Battista이 자리 잡았다. 연학원은 메시나 대학교의 기능도 갖춰, 시칠리아 지역의 교육에도 기여하였다. 하지만 이후 시칠리아가 스페인과의 전쟁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1908년에 지진으로 인하여 건물을 다시 지어야 했다. 같은 자리에 성 이냐시오 연학원Collegio Sant’Ignazio이 1933년에 들어오지만 1975년 4월 30일에 문을 닫았다. 같은 자리에 새로 세워진 건물에는 현재 쇼핑몰 운영 중이다.

1908년 지진 직후의 세례자 요한 성당 26


후안 데 베가의 도움은 비단 대학 교육뿐만 아니라, 시칠리아에서 예수회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현재 이탈리아에 성소가 많이 줄었지만, 예수회의 경우 시칠리아에서 꾸 준히 성소가 나온다. 후안 데 베가가 로마에서 활동하는 예수회원들을 보고서 시칠리아에 그 들을 기꺼이 초청했겠지만, 이냐시오의 모습에서 많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로마에 서 이냐시오와 교류하였고 시칠리아에서도 꾸준 히 서신을 주고받았다. 이냐시오가 후안 데 베가 가 주 로마 스페인 대사로 있을 때 그의 어려움 을 해결한 일화가 전해진다. 한 번은 로마에 머 무는 스페인 기사 둘이 크게 다툰 일이 있었다. 후안 데 베가 밑의 사람들이었지만 통제가 어려 웠고 이 둘은 주먹다툼까지 하였다. 이냐시오는 이들을 화해시키고 서로를 끌어안게 하였다. 다 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화해의 증인 이 되어 주었고, 문서까지 작성하였다. 이냐시오는 후안 데 베가와만 친분을 쌓은 게 아니라, 그의 부인 레오노르 오소리오Leonor Osorio의 고해 사제로 1544년부터 일하였다. 레오 노르는 예수회가 로마에서 하는 일들에 많은 도 움을 주었다. 특히 예수회가 성 매매 여성들을 위한 쉼터인 성 마르타의 집Casa di Santa Marta을 세울 때에 큰 역할을 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하 인들을 통해 로마의 성 매매 여성들을 성 마르타 의 집에 갈 수 있게 도왔다. 당시 로마의 성 매매 여성들은 가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비자발적으 27


알템프스 궁전의 복도

박물관으로서 조각상이 전시된 알템프스 궁전 내부

로 성 매매를 시작한 이들이 많았고 새 삶을 시 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돕고자 하였다. 이들은 이냐시오의 고해 사제였던 에기 아Eguía 신부를 만났고, 그와 면담을 통해 성 마 르타의 집에 머무를지 결정하였다. 이처럼 예수회는 예수회원들의 노력만으로 그 성과를 이룬 게 아니다. 이냐시오와 예수회원들 의 활동이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켰고,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함께 하느님의 일을 세상 28


에서 실천할 수 있었다. 레오노르는 1550년 3월 30일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사망했지만, 그녀의 딸인 이사벨라Isabella가 로마에서 예수회원들을 도와 어머니가 하던 일들을 뒤이어서 도왔다. 이 들의 지속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이냐시오와 초기 동료들의 활동은 한순간의 사건으로 끝났을 것 이다. 이냐시오가 보여주듯이 예수회가 하는 일 은 하느님을 따르는 이웃들과 함께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 그 발걸음을 내딛는 일이다.

29


2022년

교황님 기도 지향

4월 기도 지향 :

보 건 의료 종사자들

특별히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아픈 이들과 노인들에게 봉사 하는 보건 의료 종사자들이 정부와 지역 공동체의 적절한 지 원을 받도록 기도합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가 한창일 때, 전 세 계의 이목이 백신 접종률에 집중되었던 작년 3 월, 유명한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에서는 재미 있는 통계 기사 하나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집단 면역(herd-immunity)에 도달하기 위한 각 나 라별 백신 접종률에 관한 통계였는데요. 대부분 의 선진국들은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인구 대비 집단 면역에 거의 도달할 정도의 백신을 접 30


종한 상태였지만, 가난한 나라인 제3세계 국가 들은 인구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율로 백신 을 접종했다는 기사였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인 이스라엘의 경우, 기사가 나온 2021년 3월까지 50%가 2차 접종까지 완료 한 상태였고, 1차 접종만으로도 이미 집단 면역 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스라엘과 국 경을 맞대고 있는 인근 나라들인 레바논, 시리 31


아, 요르단, 이집트의 경우, 인구의 1%도 접종이 채 이루어지지 않아, 보건학적으로 매우 우려스 러운 상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아무리 한 나라가 거대한 자본으로 자국민들에게 백신을 많이 맞혀 집단 면역에 다 다른다 할지라도 인근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낮 으면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 상 감염이 계속 되풀이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 다. 다시 말해, 집단 면역은 무용지물 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공감이 가는 기사였고, 과학적으로도 타당한 이론이라 반박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모든 바이러스의 변이가 그렇듯이 지금의 우 세종인 오미크론도 제3세계인 아프리카 남부 보 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저소득 국가가 몰려있는 아프리카 대륙은 사실상 현재와 같은 국가간 백신 전쟁에서 가장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고소득 국가들은 현재 거의 60% 이 상 백신 접종이 완료되어 수치상으로는 집단 면 역에 도달하고, 그것도 모자라 부스터샷 접종 까 지도 60%에 도달한 나라가 많습니다. 반면에 아 프리카 대륙은 현재까지도 접종 완료률은 7%만 겨우 넘겼고, 한차례 접종까지 합친다 하더라도 11%에 불과합니다. 결국, 백신에서 소외된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 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전 32


세계 변이 위협의 발원지가 되고 있기에 “우리 나라만 백신을 많이 맞히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는 생각 자체가 오류임을 증명하고 있는 셈 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프란치스코 교 황님께서는 전 세계 백신전쟁이 시작된 무렵인 2020년 8월 19일, 바티칸 수요 일반 알현 시간 에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공평 하고 보편적인 혜택을 재차 강조하시면서 코로나 19가 빈부간의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 려 했습니다. 특히, 훈화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 유행은 가난한 사람들의 곤경과 세 계를 지배하고 있는 큰 불평등을 노출했기 때문 에, 코로나로 발생된 질병 치료와 더불어 더 큰 바이러스인 사회적 불의, 기회의 불평등, 한계, 그 리고 약자에 대한 보호 부족도 반드시 치료되어 야 한다.” 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황님께서는 2017년, ‘제25회 세계 병자의 날’ 을 맞아 보건위원회 참석자들과 의 만남을 통해 다음과 같은 당부를 하셨습니 다. “보건 의료계 안에서 치료를 받는 것 자체에 대한 어려움 으로 인해, 극빈자 사이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의료 빈곤 은 해당 빈약자들에게만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약한 이들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며, 이 를 위해 의료 보건 시설의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33


1)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러한 교황님의 충고에 따라, 오늘날 전 세 계 질 좋은 의료 서비스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빈약자들이 정부와 지역사회로부터 충분한 관심 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기 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마태오복음 18장, <되찾은 양의 비유>에서 예수 님의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양 100마리 중에 한 마리 양이 길을 잃었을 경우,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은 그대로 포기하고,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더 이상 잃어버리지 않도 록 잘 간수해야 한다는 오늘날 자본주의의 공 론인 공리주의의 원칙보다는,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섬으로써 약자와 소외된 자들을 더 우선시 여겼던 예수님의 원칙에 우리도 함께 따라가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1) 제25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 h t t p s:// w w w .c p b c .c o .k r/ C M S /n e w s p a p e r/ v i e w _ b o d y. php?cid=669981&path=201702 34


말씀 : 어 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 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마태 18,12)

성찰 : 나 는 양 한 마리를 잃어버렸다고 한다면, 남은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더 이상 잃어버리지 않도록 애쓰시겠 습니까? 아니면,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데 애쓰시겠습니까?

글_ 최준열 다미아노 신부

4월 첫 금요일 성시간 전례 및 예수성심 신심미사 ·일 시: 4월 1일 금요일 오후 6:40 - 8:30 (6시 30분까지 입장 완료해야합니다.) ·장 소: 예수회 센터 3층 대성전 ·주례 및 강론: 예수회 손우배, 최준열 신부 카카오톡 채널 ‘기도의 사도직’검색 후 채널 추가하신 후, 채팅창에 문의하시면 바로 답해 드립니다.

35


예수회의 새로운 벗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수회는 1540년 이냐시오 성인에 의해 창설되어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 세상 안으로 파견되어 투신하는 활동 수도회입 니다. 예수회원은 ‘활동 중 관상’을 하고,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찾으며 세상의 가장 어려운 곳을 찾아가 하느님의 사랑 을 전하고 있습니다. 후원회원님들께서 보내 주시는 후원금은 무엇보다 예수회 사제 양성과 캄보디아를 비롯한 선교 기금 그리고 여러 사도직 기금 으로 소중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하늘나라에 쌓는 값진 보화가 될 것이며, 추수 할 일꾼을 길러내는 참된 봉헌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선한 뜻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하느님의 영광 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며, 여러분은 저희의 협력자이십니다. 따 라서 여러분은 예수회의 벗이며 동반자입니다. 예수회의 새로운 벗이 되어 주실 분은 후원회 사무실로 전화 주 시거나 아래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회 후원회 | 02-3276-7777 | hoowon.jesuit.kr 전화 업무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 점심시간: 12시 ~ 1시 ( 주말, 공휴일 휴무 )

36


저희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2022년 2월, 이냐시오의 새로운 벗들 국내 ( 27명 ) 권연순

김윤석

김희숙

문정애

박혜정

서형교

성금화

신남숙

신상헌

안금희

왕병욱

이기백

임미정

임주애

장미화

장서규

정옥희

정인숙

조규철

천상영

최기정

최정기

한성민

한영호

황순자

황원희

오전동직암회

국외 ( 1명 ) 이동원

예수회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 저희 예수회는 후원회원들을 위해 회헌 309조 및 관련 법규 304조에 명시된 대로 예수회 모든 공동체에서 항 구하게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본 회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 사람들이 보내 준 정성과 관대한 후 원에 대하여 우리가 보답을 하는 것은 매우 지당하다. 그러므로 우 리는 그들을 위하여 매월 한 대의 미사를 영원히 봉헌하도록 한다.” [예수회 회헌 309조]

37


성 이냐시오 회심 500주년

이냐시오의 해 2021. 5. 20 - 2022. 7. 31

예수회는 이냐시오 성인의 회심 500주년을 기념하며, 2021년 5월 20 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를 ‘이냐시오의 해'로 보냅니다. 더불어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보며, 혼란과 변화의 시대에 회심을 통하여 교회와 세상이 나아갈 방향을 앞서 찾아 나선 성 이냐시오를 본받고자 ‘이냐시오의 해’ 모토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보기” 로 정했습니다.

38


이냐시오의 해 기도문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500년 전 로욜라의 이냐시오가 당신의 은총으로 회심하였듯이 죄인인 저희도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회심하게 하소서. 성 이냐시오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을 나선 것처럼 이냐시오의 해를 보내는 저희도 성령 안에서 새로 태어나 개인과 공동체, 사도직의 모든 차원에서 회심의 여정을 걷는 순례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께서 이냐시오에게 허락하셨듯이 저희도 주님을 더 친밀하게 알고, 더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더 가까이 따름으로써, 그리스도의 진정한 벗이 되게 하소서. 당신께서 주신 이 특별한 시간에 저희가 영신수련과 식별을 통해 당신에게 나아가는 길을 보여주게 하시고, 가난하고 배척받은 이들과 함께 걸으며, 젊은이들과 동반하며 그들에게서 배울 수 있게 하시고, 신음하는 피조물에 귀 기울여 주님께서 창조하신 인류 공동의 집을 돌보게 하소서. 길의 인도자이신 성모님과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이냐시오의 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 예수회 홈페이지(jesuit.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39


♥여러분들의 소중한 도움을 기다립니다♥ 어머니 유품 정리

며칠간 고향집에 내려가서, 지난주 돌아가신 어머니 방 을 정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방엔 어머니의 신앙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완전히 누더기처럼 헤진 공동 번역 성경책, 30-40년 전부터 틈틈이 모아 오신 1,000권 가까운 영성책들, 20년 넘게 편지를 주고받으며 공부하셨 던 통신성경 문제지와 답안지들, 성경 전체를 필사하신 노 트와 몇 권이나 되는 어머니의 기도 노트였습니다. 하느님을 향한 열정과 신뢰, 간절함에 있어서만큼은, 어 머니는 정말 대단한 분이셨구나 새삼 실감하였습니다. 한쪽 서랍에는, 지난 수년간 모아두신 <이냐시오의 벗 들> 소식지가 차곡차곡 쌓여 있었습니다. 후원회 사무실 에서 아들 신부가 직접 만들고 포장해서, 우체국까지 날 라다 힘들게 보내드린다고 했더니, 어머니는 그냥 흘려듣 지 않으셨습니다. 눈이 어두워져 더 이상 책을 읽지도 사 지도 않으시는 어머니였지만, 신부인 아들이 고생해서 만 든 소식지라 해서 다 읽으시고 또 모아두셨던 겁니다. <이냐시오의 벗들> 소식지를 전국으로 또 해외로 보내 면서 정말 신물나도록 보고 만지는 터라, 워낙 익숙해진 저에겐 사실 무덤덤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겐

40


결코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어머니가 모아두신 소식지를 대문 밖에 재활용으로 내놓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매 달 오는 소식지들을 차곡차곡 모아두셨던 마음이 새 삼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비단 제 어머니만은 아닐 겁 니다. 어떤 후원회원 분들에게는 또한 그 소식지들이 마지 막 남은 유품이 되겠지요. 매달 <이냐시오의 벗들>을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께 감 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소식지가 더 많은 이냐시오의 벗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은 금액이라도 괜찮으니 주 저하지 마시고 도움을 주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 해 봅니다.

한민 토마스 신부 드림

소식지 후원 문의 ▶ 010-2403-4497 최준열 신부

41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

“ 기도와 식별 아카데미”

2022년 개설 교과목 및 시간표

< 기도와 식별 1 : 기도의 기초와 영적 식별 > 회차

주 제

1

오리엔테이션

강의 요강과 교재 안내

2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의 정의 그리고 기도 살아내기

3

침묵과 고독

침묵이란? 고독 받아들이기

4

기도와 계시

부정의 길과 긍정의 길에 따른 기도방법

5

성독 (Lectio Divina)

귀고 2세에 따른 성독의 4단계

6

묵상과 관상

이냐시오 묵상 기도와 관상 기도의 실재

7

믿음을 키우는 방법

믿음과 성찰

8

영의 식별 1

영적 실망 상태에서 일어서기 1

9

영의 식별 2

영적 실망 상태에서 일어서기 2

담당강사 : 한민 토마스, 최준열 다미아노 신부 강의기간 : 5월 11일 ~ 7월 20일, 매주 (수) 오후 7시 30분 ~ 9시 신청기간 : 4월 4일 ~ 8일

수강료 : 10만원 (선착순 20명)

< 기도와 식별 1 : 기도의 기초와 영적 식별 > 회차

주 제

강 사

1 2 3 4 5 6 7 8 9

오리엔테이션 기도란 무엇인가? 침묵과 고독 기도와 계시 성독(Lectio Divina) 묵상과 관상 믿음을 키우는 방법 영의 식별 1 영의 식별 2 예수님의 생애 -복음 관상기도 1 예수님의 생애 -복음 관상기도 2

최준열 최준열 최준열 최준열 최준열 최준열 한민 한민 한민

강의 요강과 교재 안내 기도의 정의 그리고 기도 살아내기 침묵이란? 고독 받아들이기 부정의 길과 긍정의 길에 따른 기도방법 귀고 2세에 따른 성독의 4단계 이냐시오 묵상 기도와 관상 기도의 실제 믿음과 성찰 영적 실망 상태에서 일어서기 1 영적 실망 상태에서 일어서기 2

이흔관

수동적 관상기도 / 능동적 관상기도

이흔관

예수님의 마음, 행동, 인격을 만나는 기도

10 11

12

예수님의 생애 -복음 관상기도 3

이흔관

예수님과 대화하는 기도

13

영신수련의 고유한 기도들

이흔관

두개의 깃발, 호흡으로 하는 기도, 오감 활용 기도

담당강사 : 이흔관 사도요한, 최준열 다미아노, 한민 토마스 신부 강의기간 : 9월 21일 ~ 12월 14일, 매주 (수) 오전 10시 ~ 11시 30분 신청기간 : 4월 4일 ~ 8일 42

수강료 : 15만원 (선착순 20명)


※ 본 강의는 전체 선착순 모집이며, 전체 수강 신청자가 15명 이하일 경우 강의는 자동 폐강됩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 기도와 식별 2 : 기도와 영적 성장 > 회차

주 제

1

오리엔테이션

2

기도: 인격적 만남 1

기도의 최종 목표: 성화

3

최고의 기도: 미사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이야기

4

영신수련의 비전

영신수련 [23]번: 원리와 기초

5

구원을 위한 영적 여정

기도 안에서의 성장

6

관상이란 무엇인가?

초대 교부들의 관상: 부정의 길

7

성찰이란 무엇인가?

성찰의 기원과 종류

8

영적 여정의 길 1

Thomas Green 신부의 영적 여정의 세가지 길 1 Thomas Green 신부의 영적 여정의 세가지 길 2

영신수련의 목적: 영신수련 [1]번, [21]번

9

영적 여정의 길 2

10

영적 성장의 규칙 1

영적 위안 속에서 준비하기

11

영적 성장의 규칙 2

영적 고독 속에서 충실하기

12

기도의 영성적 의미: 육화 1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영성

13

평신도 영성

바티칸 공의회 이후 평신도 영성, 기도의 사도직

14

기도의 영성적 의미: 육화 2

그리스도교 영성의 문: 겸손

15

기도: 인격적 만남 2

예수성심과의 인격적 만남

❖ '기도와 식별 1'을 수강 완료하신 분만 신청 가능합니다. 담당강사 : 손우배 요셉, 한민 토마스, 최준열 다미아노 신부 강의기간 : 9월 8일 ~ 12월 29일, 매주 (월) 오전 10시 ~ 11시 30분 신청기간 : 4월 4일 ~ 8일

수강료 : 20만원 (선착순 20명)

“기도와 식별 아카데미” 강의 시리즈는 현장에서 강의하는 대면 강의가 아닌, 줌(ZOOM)을 활용하여 집에서 강의를 들으실 수 있는 비대면 강의입니다. 따라서, 집에서 편하신 시간에 실시간으로 개인 휴대폰, PC를 활용 하여 강의를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문의 및 신청 (오전10시~오후3시) ▶

010-2403-4497

최준열 신부 43


사도직 알림 ※ 행사, 강의 문의는 해당 사도직에 직접 연락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냐시오미디어 02-3276-7791 ■ 쉬기날기 ‘엠마오’ 부활 특강 (줌&유튜브) 이냐시오 미디어에서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쉬기날기)’를 사 랑해 주시는 애청자들과 후원회원을 위해 부활대축일 이후 3일 동안 ‘엠마오’ 특강을 준비 하였습니다. 일 정 : 4월 18일(월) ~ 4월 20일(수), 3일간 방 법 : 쉬기날기 유튜브, 줌(ZOOM)으로 동시에 실시간 강의 강 사 : 예수회 김민, 이근상, 박민웅 신부 4/18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4/19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4/20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오전 11시 ~ 오후 1시

오후 2시 ~ 4시

오후 2시 ~ 4시

김민 요한 신부

이근상 시몬 신부

박민웅 요셉 신부

예수회 인권연대 연구센터 부소장

예수회 김포이웃살이 센터장

전 의정부교구 금촌성당 보좌

줌(zoom) 회의실 ID: 539 496 7271 암호: 0418

※ 유 튜브 생방송 링크는 ‘쉬기날기’ 카카오 채널 구독자들에게 당일 ‘카카오 메시지’로 전해집니다. ※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쉬기날기’를 검색 후 구독할 수 있습니다. ※ 유 튜브 채널 구독자들은 ‘커뮤니티 알림’으로 링크가 안내됩니다. • 문의 : 이냐시오 미디어 사무실 02-3276-7791 • 카카오톡 채널 : '예수회 팟캐스트 (쉬기날기)' 검색 • 유튜브(YouTube) : '쉬기날기' 검색 • 후원문의 : 예수회 후원회 02-3276-7777

44


예수회 성소실 ■ 성소주일 맞이 예수회 수련원 체험 일 정 : 5월 2일(월) ~ 8일 (성소주일) 장 소 : 예수회 성 스타니슬라오 수련원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대 상 : 예수회 성소에 관심 있는 청년, 수도 생활 체험을 희망하는 청년 내 용 : 기상하여 취침할 때까지 수련원 일과표에 따라 생활합니다. (기도, 미사, 성찰, 산책, 작업, 운동 등) 동 반 : 예수회 성소담당 김동일 안드레아 신부, 박민웅 요셉 신부, 문영균 세례자요한 수사 ※ 일주일 모두 참석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2박 3일 이상 참여가 가능하다면 신청해주세요. ※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합니다. ※ 예수회 성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수회 한국관구 성소실 홈페이지 (vocation.jesuit.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신청 및 문의 : 김동일 신부 010-8498-9593 문영균 수사 010-6357-0731 vocation.sj@gmail.com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2022 후기(주간) 신입생 모집 • 석사 신학, 철학(철학/철학상담), 사회복지학(사회복지/복지상담), 가톨릭사회복지학, 영성·철학상담 / ○○명 • 박사 신학(교의·조직/영성), 가톨릭사회복지학(실천/정책/행정), 영성·철학상담 / ○명 • 석박사 통합 신학, 가톨릭사회복지학, 영성·철학상담 ※ 영성·철학상담: 철학을 중심으로 신학, 사회복지학 세 전공의 협동과정

◈ 1차전형 원서접수: 4.11(월)~4.21(목) / 전형일: 5.7(토) ◈ 2차전형 원서접수: 5.9(월)~5.19(목) / 전형일: 6.4(토) ◈ 접수방법 : 인터넷접수 (www.jinhakapply.com)

☎ 문의 : (02) 705-8668 http://gsot.sogang.ac.kr

45


<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신간 소개 >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기 이냐시오식 12주 일상 피정 책 소개 이냐시오 성인은 영신수련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을 돕 고자 했다. 성인이 구상한 방법은 일상을 떠나 한 달 동안 기도 에 잠기며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는 것이었지만, 생업을 위해 일상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방식도 제안하였다. 여기에 더 해 저자들은 매일의 기도를 실천적으로 돕는 설명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기도의 반복을 활용하여, 현대인이 삶의 기본 원리를 예 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고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데 기여하 고자 한다. 또한 그룹을 이루어 기도 모임을 하는 경우에 도움이 되는 동반자 지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예수회원 성직자로서 또한 평신도로서 영신수련 피정을 이끌고 지도자를 양성해 온 두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하 느님과 나의 관계를 찾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데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요셉 A. 테틀로우 SJ · 캐럴 애트웰 애클스 지음 / 정제천 SJ · 서정화 옮김 / 215*280mm / 268면 / 스프링 제본 / 정가 15,000원 / 발행일 2021년 12월 8일 / ISBN 978-89-97108-39-8 03230 / 이메일 i spress12@gmail.com / 전화 023276-7794, 7799 / 홈페이지 inigopress.kr / 출판사 도서출판 이냐시오영성연구소

▶ 구입문의 : 영성연구소 02-3276-7799 / inigopress.kr 이메일 iispress12@gmail.com / 팩스 : 02-3276-7795

46


후원회 알림

“ 정기 후원은 사무실로 전화주세요 ” 예수회 후원회 02-3276-7777

전화업무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점심시간:12시 ~ 1시) (주말, 공휴일 휴무) 홈페이지 http://hoowon.jesuit.kr

■ 일시 후원 계좌번호

* 입금 후, 확인 전화 부탁드립니다.

국민 012-01-0610-808 신한 140-002-805577 하나 048-22-02174-9

농협 037-01-309663 우리 844-05-000791 예금주: (재)한국예수회

■ 미사봉헌 : 전화, 홈페이지로 신청 미사예물 입금계좌

우리 1005-300-968781 국민 012501-04-068525 예금주: (재)한국예수회

< 미주지역 회원 후원 안내 > 방법1. 소식지 '이냐시오의 벗들'과 함께 보내드리는 송금 봉투 이용 방법2. 송금 봉투가 없으신 경우 수표(Check)를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예수회 한국관구로 입금됩니다 USA Midwest Jesuits 1010 N Hooker St Chicago, IL 60642 *P ay to the order ▶ "Jesuit International Missions" 기재 * Memo ▶ 회원번호(ID), 이름을 꼭! 적어주세요. ※ Midwest Jesuits으로 직접 수표(Check)를 보내주시는 분만 세금공제 가능합니다.

또는

페이팔 (Paypal) 이용

※ 세금공제 불가

*수 신인(Receiver) ▶ hoowon1004@naver.com *M emo ▶ '이름', '송금 목적'을 기재해주시면 됩니다. 미사신청 가능 (예: 한 토마스의 영육간의 건강을 청하며 드리는 생미사)

47


예수회 후원회 홈페이지 이용 방법 안내 hoowon.jesuit.kr ▶ 인터넷, 모바일로 간편하게 즉시 후원이 가능합니다! 기존 후원신청서 수기 작성 or 전화 녹취로 가능했던 후원신청을 후원 회 홈페이지에서 직접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 정기후원 뿐만 아니라 일시후원도 가능합니다! 정기후원 이외에 특별기부금, 감사기부금, 서품후원금과 같은 특별후원금은 물론 일회성 후원도 바로 가능합니다.

▶ 직접 회원정보, 후원정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주소변경은 물론 후원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단, 후원중단은 방문 또는 유선상으로만 가능합니다.)

▶ 기부금 영수증 출력 가능! 후원회원이 직접 기부금 영수증 출력과 연말정산에 필요한 관련서류 (법인설립허가증, 고유번호증)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주민번호를 등록한 회원에 한해 연말정산 기간 동안 열람&출력 가능.

▶ 이냐시오의 벗들, 후원회 행사 정보 확인! 소식지 '이냐시오의 벗들'과 후원회의 행사 일정을 컴퓨터, 태블릿, 스마 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사신청을 홈페이지에서 간편히 접수하세요! 48


▶ 후원회 홈페이지 들어가는 방법 ➔ 포털 사이트(다음, 네이버, 구글 등)에서 '예수회 후원회' 검색 ➔ 주소창에 http://hoowon.jesuit.kr 입력

▲ PC사용시 보이는 후원회 홈페이지 화면

➔ QR코드 검색 * 아래 QR코드를 핸드폰 카메라 또는 스캔 앱으로 검색

핸드폰(모바일) 사용시 후원회 홈페이지 화면 ▶

* 회원 정보, 기부내역 등의 개인정보와 관련된 부분은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생성 후 이용가능 합니다. * 기존 후원회원은 이름, 연락처로 후원 내역과 연동됩니다. * 문의사항이나 오류는 예수회 후원회 02-3276-7777로 전화주세요. 49


후원회 프로그램 02-3276-7777 ■ 줌(ZOOM) 온라인 강의 안내

{

줌(ZOOM) 화상 강의는 'PC'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을 통해 듣는 화상강의 입니다.

}

※ 줌 (ZOOM) 설치 및 이용방법은 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강의 20분 전부터 강의실 접속이 가능합니다. 일시

강사 / 주제

4/5 (화)

4/19 (화) 11:00

이흔관 신부 / 예수님의 생애: 예수님의 친구들

11:00

이흔관 신부 / 예수님의 생애: 그리스도의 탄생

※ 후원회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특강에 대한 안내는 후원 회원분들께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문자 수신 동의가 되어있지 않으신 분은 문자가 보내지지 않으니, 전화번호가 변경되었거나 등록되어 있지 않으신 분들은 후원회 사무실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1학기 금요 피정 ( 4월 강좌 안내 ) 이미 신청 마감된 피정입니다. 사전신청 완료하신 분만 참석 가능합니다. 날짜

회차

1교시 (강의)

2교시 (실습)

강사

첫 금요일 성시간 및 성체 강복

손우배 신부 최준열 신부

4/1

5강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

4/8

6강

-알아차리기 훈련

마음의 기도 (Awareness Exercises)

50

알아차리기 훈련 (호흡과 감각을 통한 침묵 훈련)

최준열 신부

4/22

7강

예수성심에 대해

예수성심 바라보기

손우배 신부 김동일 신부

4/29

8강

예수님의 어린 시절

예수님과 함께 나의 어린 시절 바라보기

김동일 신부


* 후원회 행사 일정은 코로나19로 변동이 될 수 있으며, 변동 시 후원회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문자로 안내해 드립니다. (수신 동의자에 한함)

오직 나의 지향만으로 봉헌되는 미사, 그 은총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신청하신 미사는 한 분의 신부님께서 공동체 미사나 개인 미사에서

‘ 한 미사, 한 지향 ’ 오직 그 지향만으로 미사를 봉헌합니다.

* 날짜 지정을 원하시면 일주일 전 미리 신청해 주세요.

<미사 신청 방법> 방법1 오른쪽 그림(QR코드)을 핸드폰 카메라 또는 스캔 앱으로 검색. 방법2 홈페이지 hoowon.jesuit.kr 를 통해서 신청. 다음, 네이버 등에서 '예수회 후원회' 검색 후 홈페이지에서 신청. 방법3 카카오톡 친구찾기 '예수회후원회' 검색 후 채널 추가 →채팅창 목록에 미사신청하기 선택.

위 방법이 어려우시거나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예수회 후원회 02-3276-7777로 전화주세요. 51


IHS는 희랍어 IHSOUS에서 유래 하여 예수님의 이름을 표기하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마크는 예수회 한국관구 후원 회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방패는 예수회에 대한 후원회의 아낌없 는 보호와 후원을 상징한다.

발행일 : 2022년 3월 22일 발행처 : 천주교 예수회 후원회 발행인 : 김용수 편집인 : 한민 등록번호 : 마포, 라 00501 제17권 4호 [통권192호] 04111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길 19 02-3276-7777 / 팩스 02-3276-7783 http://hoowon.jesuit.kr hoowon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