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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31st JAN 2020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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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폐렴 확산 각주 학교 . 기업 우 격리 조치... 14일간 출석 자제

14 지 난해 시드니 대기질 악화일수 81일... 이전 10년치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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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년대 부동산시장 2 7대 추세 예측 0만 명 이상 겪는다는 8 성인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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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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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ᄡ#43⁠ࢨ# ᓤ⻉᠐Сⷰ#፳#Ứ℥ᵬ᎔

5353ࢨ#5Ḹ#<Ỡ#+⁠Ỡ,#ᶈὨ#43ᩀ 브리즈번 지역 복음 음화와 본 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부흥을 위해서 세워지는 벧엘장로교회 중직자를 임직하는 예배에 초대합니다. 축하해 주시고 많은 참여 여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부흥사경회 ] 일시 : 2020년 2월 7일 (금) - 2월 9일 (주일) 강사 : 이종관 목사 (울산시민교회 시무)

김지성, 변성우, 정웅섭, 최진혁, Tim Yoong 브리즈번 벧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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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3711 4216 / 0423 273 365 / Glendower st. Sunny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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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21st National Assembly Overseas Voting

세계 속의 한국인 , 나는

대한민국 유권 자 입니다.

Koreans around the world: You are a South Korean voter.

[

]

투표하려면 신고.신청을 해야 합니다. To vote, you must apply or register by 15th February 2020.

2020. 2.15. 까지

재외선거 신고·신청은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부터 가능 To apply and register for overseas voting, voters must be 18 years and above (born before 16th April 2002).

신고.신청 방법 Method for Application or Registration

인터넷 이용 (ova.nec.go.kr)

투표기간ㅣ 2020. 4. 1. ~ 4. 6. (기간 중 6일 이내)

On the internet (ova.nec.go.kr)

Voting Period l 2020. 4. 1. - 4. 6. (Duration of 6 days)

공관방문 / 순회접수 Visiting the official government office / mobile booths

신고.신청은 인터넷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Apply and register quickly and easily on the internet! ※ 자세한

우편 이용 / 전자우편(e-mail) 이용 Through post / email

! 직전 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은 별도의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하지 않아도 재외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2회(2016년 국선, 2017년 대선) 이상 계속하여 재외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서 삭제됩니다.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 (ok.nec.go.kr) 또는 외교부 홈페이지(mofa.go.kr) 참고 Refer to the National Election Commission Overseas Voting (ok.nec.go.kr) or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mofa.go.kr) websites for details and further information

Those who are on the overseas voting list for the previous election may participate in overseas voting without additional registration. However, individuals who have not participated in overseas voting two consecutive times or more (2016 National Assembly Election and 2017 Presidential Election) will be deleted from the permanent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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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 확산 각주 학교 기업 격리 조치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AUSTRAILA 호주뉴스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치명적인 '우한 폐 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이 급속히 확산돼 사망 자가 130명을 넘어선 가운데 호주에서도 5명의 감염 확진 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을 다 녀온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사 실상 2주간의 가택연금령이 내려졌다. 우한 폐렴은 29일 현재 전세 계적으로 사망자 132명, 확 진자 6049명을 기록했다. 확 진자는 중국 본토(5974, 사망 132)와 홍콩 8명, 마카오 7명, 대만 7명 등 중화권 외에 태국 14명, 일본·싱가포르 각 7명, 미국·호주 각 5명, 한국·말레 이시아 각 4명, 프랑스 3명, 베 트남 2명, 캐나다·네팔·독일· 스리랑카 각 1명 등이다. 호주에서 우한 폐렴 감염자로 확진을 받은 사람은 NSW주 4 명과 빅토리아주 1명이다. 지 난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멜 번에 도착한 50대 중국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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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녀온 학생, 직장인 14일간 출석 자제

이 . UNSW 여대생 등 4명 호주내 확진자 5명..

성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지 난 25일 양성반응을 보여 모 나시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시드니 서부에서 남성 3

명이 감염자로 확인되고 지난 23일 우한에서 시드니에 도착 한 21세의 UNSW 여대생도 27일 감염자로 나타났다. 이들 4명은 모두 우한을 다녀

확진자

왔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들로 현재 웨스트미드 병원에 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서호주에서는 바이러 스 감염이 의심되던 4명이 28

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 았으며 퀸스랜드에서는 지난 23일 의심환자 4명이 음성판 정을 받아 총 19명이 비감염 자로 확인됐다. 현재 NSW주

와 남호주에서는 각각 6명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NSW주 브래드 하자드 보건 장관과 사라 미첼 교육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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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AUSTRAILA 호주뉴스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개층에 14일간 격리된 채 간 호사로부터 매일 검진을 받고 나서야 수업참여가 허용될 것 이라고 학부모들에게 밝혔다. 이는 중국 중부에서 비롯된 잠 재적으로 치명적인 우한 폐렴 발발에 대한 대응으로 퀸스랜 드의 학교가 취한 예방조치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이 학교의 또 다른 중국인 학 생은 고향인 후베이성이 현지 당국에 의해 외부와의 왕래가 봉쇄된 상태에서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콴타스 항공으로 호주인 수백명 철수 계획

후베이성은 여행금지, 중국엔 여행자제 권고 ...

브리즈번 투웡 스튜어트홈 스쿨, 중국 다녀온 학생에 2주 격리 조치 프리스쿨부터 초중고, TAFE 에 이르기까지 NSW학생들 이 방학을 마치고 29일 새 학 년도 첫 텀 개학을 맞은 가운 데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낮지 만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 을 감안,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가 지난 2주 사이에 중국에 있 었다면 학교에 보내지 말고 집 에 있도록 요청할 것이며 의무 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 다. 교육부 마크 스콧 차관은

28일 오후에 이뤄진 이러한 요청에 각 커뮤니티들이 속히 부응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 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그런 자녀들 을 학교에 보내지 않음으로써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일을 하 게 된다며 이러한 권고는 카톨 릭과 사립학교에도 적용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스코츠 컬리지, 캄발라 스쿨, 뉴잉턴 컬리지 등 시드니의 3개 사립학교는 27일 학부모들에게 연락하여

중국을 다녀온 자녀가 있다면 아무 이상 없다는 의사의 확인 을 받은 후 학교로 돌아오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드니의 중국인 밀집지역인 라이드 카운슬은 오는 2월8일 개최 예정이었던 음력설 경축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으 며 멜번의 한 중국어문화학교 는 개학을 늦추기로 했다. 한편 브리즈번에서는 사내 투 웡에 있는 여자기숙학교 스튜 어트홈 스쿨은 중국 본토에서 돌아온 학생 10명이 기숙사 1

브리즈번의 또 다른 여자사립 학교인 클레이필드 컬리지도 중국에서 돌아올 때 상태가 좋지 않은 어떠한 학생도 2주 간 동안 격리시켜 전혀 전염성 이 없음을 확실하게 할 것며 " 모든 기숙생들의 건강을 담보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사전조 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퀸스랜드의 일부 주립학교들 도 독감 유사증상을 앓고 있 는 학생이나 최근 우한과 연계 돼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 이 있는 학생들은 학교에 출석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는 통 지문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다른 주들의 공.사립 학교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호주정부는 치명적인 우한 폐 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 발이 묶여 있는 수백명의 호주 인들을 콴타스 항공 전세기 편 으로 철수시켜 크리스마스 섬 이민수용소로 이송하는 전례 없는 대피계획을 29일 마련,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날 연방 내각 국가안보위원회가 승인 한 호주인 긴급대피계획을 발 표하면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또 크리스마 스 섬을 검역소를 사용하는 계 획도 논란을 빚고 있다. 이들이 크리스마스 섬에 도착 하면 호주의료지원팀이 14일 간에 걸쳐 이들을 격리하고 필 요 시 치료하게 된다. 머리스 페인 외무장관은 호주 대사관에 등록된 후베이 지역 호주인은 600명이라고 확인 했다. 이들이 전원 크리스마 스 섬으로 대피할 것인지, 그 럴 용의가 있는지 여부는 불 투명하다. 뉴질랜드 정부도 자국민 철수 를 위해 대피작전 동참을 요청 해온 가운데 모리슨 총리는 유 아들과 노년층이 출국지원조 치의 최우선 대상자라고 밝히 고 왕래가 봉쇄된 지역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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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호주인들을 철수시킬 기회 가 제한돼 있어 작전의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이는 중국정부의 승인과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호주 후베이협회는 크 리스마스 섬 검역조치가 우한 에 갇혀 있는 호주인들의 도움 요청을 단념시킬 것이라면서 "크리스마스 섬 이송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 대부분 의 사람들이 매우 혼란스럽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정부의 여행 관련 웹사이 트 Smarttraveller는 29일 '우 한 폐렴'에 대한 대응조치로 중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통 상적인 안전 주의조치 행사" 에서 "여행의 필요성 재검토" 로 격상시켰다. 머리스 페인 외무장관은 호주 인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 한 폐렴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에 여행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 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로 인해 전체적으로 중국 여행의 필요를 재검토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는 또 "중국 당국이 국내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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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USTRAILA 호주뉴스 제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한 을 촉박한 사전예고로 연장할 지 모른다"면서 "여행자들이 그들의 건강상태와 이전에 있 었던 위치로 인해 검역조치를 받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호주 중국인 커뮤니티 불안 증폭... 청원 운동도 NSW의 중국인 커뮤니티들 은 방학 때 모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학생들로 인한 학 교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우려, 주정부가 이를 차단하 기 위해 추가 조치들을 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방학 때 중국을 다녀온 학생 들을 격리시킬 것을 요청하 는 온라인청원 서명운동이 2 곳에서 벌어져 소셜미디어 플 랫폼 위챗을 통해 번지며 수 천 명의 서명자들이 동참하 고 있다. 일부 중국계 호주인들은 우한 폐렴에 대한 연방 및 NSW주 정부의 대응을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중국에서 도착하는 항공편 승객들을 2주간 격리 시킬 것을 촉구했다. 지난주 시작돼 28일 현재 1만 7000여명이 서명한 주된 탄 원서는 "수많은 중국인 거주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자들이 개학 전에 호주로 돌 아온다는 사실이 모든 호주학 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 게 큰 우려가 되고 있다"며 해 당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2 주간 자택에 격리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00여명의 서명을 받은 또 다른 탄원서는 시드니 남부 허스트빌 초등학교를 지목해 학생들 최소 90%가 중국계 라면서 개학연기와 함께 교육 부가 교직원과 학생용 마스크 및 손세척제를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 주정부는 감염자로 확인된 사 람과 접촉한 학생들은 감염자 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후 14 일 동안 학교나 보육센터에 출석해서는 안 된다고 확인 하고 방학 때 후베이성을 여 행한 학생들은 학교에 돌아올 수 있으나 증상 유무를 모니 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퀸스랜드에서는 중국인 이 많이 사는 브리즈번의 서 니뱅크, 서니뱅크힐, 런콘, 에 잇마일 플레인스 등의 서버브 에 불요불급한 방문을 자제하 라는 주 보건부의 "3단계 보 건 경고"가 내려졌다는 가짜 트윗이 나돌아 '인종차별' 소 동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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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녀 엄마, 남편에 불 질러 살인혐의 피소... 시드니에선 계모 살해한 16세 의붓아들 체포

5자녀의 엄마인 33세의 호 주 여성이 지난 25일(토) 저 녁 빅토리아주 질롱의 자택 에서 36세의 남편과 "사소 한 언쟁" 끝에 안락의자에 앉아 있던 남편에게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경찰은 이날 저녁 8시30분 경 신고를 받고 질롱의 위 팅턴 소재 주택에 출동, 남 편이 극심한 화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그가 앉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안 락의자도 온통 불에 탄 모

습이었다. 채널9 뉴스의 현 장 비디오는 불길이 벽과 천정까지 닿은 것을 보여 주었다. 남편은 바로 병원으로 옮 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 음 날 화상으로 숨졌다. 부 인은 살인 혐의로 기소, 구 속됐다. 경찰은 남편이 중화상을 입 게 된 경위가 불분명하고 현재 조사중이지만 불은 부 인이 질렀다면서 사건이 나 기 전에 '사소한 언쟁'이 있 었는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

라고 채널9 뉴스가 전했다. 지난 2012년 만나 결혼한 지 4년 된 이들 부부는 사 진점을 운영해 왔는데 5자 녀가 사건 당시 현장에 있 었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 다. 한 매체는 부인이 바텐 더로 일해왔다고 보도하기 도 했다. 한 이웃주민은 "종전에도 소리치고 비명을 지르며 싸 우는 소리가 들리곤 했으나 여긴 질롱이기 때문에 아무 렇지도 않은 일"이라며 "아 이들이 안됐다"고 말했다.

부인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산불피해자 돕기에 대한 많 은 글을 올렸으며 친구들에 게 피해자 돕기 성금을 낼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29일 오전 1시30분경 시드니 남부 울루웨어에서 는 자택에서 16세의 의붓 아들에게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린 42세 여성이 구 급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 고 위중한 상태로 세인트조 지 병원으로 급송됐으나 병 원 도착 직후 숨졌다. 가해 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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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드니 대기질 악화일수 81일 시드니 주민들은 지난해 대 기질이 '위험'(hazardous) 또 는 '매우 불량'(very poor)이 나 '불량'(poor)이었던 날이 총 81일에 달해 이전 10년간 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 로 나타난 가운데 보건 전문가

이전 10년치 능가... 산불연기 장기화 위험 경고 전문가들 "제대로 영향 알려면 10-20년 걸릴 수도"

들은 전례없는 산불연기 노출 장기화에 새 정책이 필요하다 고 말하고 있다. 지난해 대기질이 나빴던 81일 가운데 시드니의 1곳 이상의 측정소에서 최악의 등급인 '위

험' 수준으로 분류된 날은 28 일이며 매우 불량이 21일, 불 량이 32일로 각각 조사됐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지난 24일 NSW 기획산업환경부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 르면 대기질이 불량 이상으로 악화된 일수가 연간 19일 이 상인 것은 적어도 2009년 이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는 이미 24일까지만 해도 14일이나 대기 질이 나빴다.

호주국립대 소티리스 바르돌 라키스 교수(글로벌 환경보 건학)는 "우리는 화재관리계 획과 같은 산불연기관리계획 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새로 운 상황이며 사람들은 이 정도 로 매우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때 무 엇을 할 것인지 알 필요가 있 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악의 상태는 11월 19일 시드니 북서부 라우스 힐의 대기질지수가 790에 도 달했을 때이며 이는 '위험' 기 준(200)의 거의 4배 수준이었 다. 이는 지난 23일의 베이징 대기질 175와 비교된다. 바르돌라키스 교수는 기존에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임신부와 어린 아이들에게 건 강상의 위험이 더 높다며 이런 그룹들을 돌보는 시설에 대한 기준도 변경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학교환경에서 공기조절(에어컨)과 공기정화 를 재고하고 그런 시설들이 연 기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가 잘 갖춰져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빌딩, 학 교, 오피스, 주택들이 틈새가 많아 결국 연기가 실내환경으 로 침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학교들에 대한 NSW교육부의 권고는 출입문과 창문들을 닫 은 채 학생들을 실내에 두고, 스포츠 행를 취소하며 호흡기

질환이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 을 모니터링하는 것을 포함한 다. 다수의 시드니 학교들이 지난달 몇 주간 학생들의 옥외 시간을 취소한 바 있다. 노조단체들도 NSW주 전역에 걸친 직장건강 및 안전 규정을 변경, 높은 수준의 대기오염에 노출될 수 있는 근로자들을 위 한 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 고 나섰다. UNSW대 의대교수 겸 대기 오염에너지건강연구소 소장 인 가이 마크스 씨는 세계 도 처의 오염된 도심에서의 연구 결과 대기질 불량이 심장혈관 질환 및 암의 위험 증가와 연 계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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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AUSTRAILA 호주뉴스 그러나 그는 기존의 연구들이 대부분 석탄 연소에 따른 대기 오염의 영향을 살펴보고 있지 만 산불연기에의 노출에 따른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특정 연 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 멘지스 보건정책센터 비상근 교수 레슬리 러셀 박사는 전 체 영향에 대해 알려면 10년 이나 20년이 걸릴 수 있다면 서 "연기와 발화지연제에 가 까이 장기 노출된 소방대원들 과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을 포 함한 인구의 전체 핵심그룹이 있다"고 말했다. 러셀 박사는 "문제가 있을 수 도 없을 수도 있지만 증거는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 우리는 석면이 하등 문게가 없 다고 생각한 기간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질은 PM2.5로 알려진 초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1입방 미터당 200㎍ 이상일 때 위험 한 것으로 간주되며 150-199 ㎍이면 '매우 불량', 100-149 ㎍이면 불량으로 분류된다. NSW환경부는 대기질이 불량 이면 민감한 그룹들은 격렬한 옥외활동을 줄이고 대기질이 위험 수준에 이르면 모든 격 렬한 옥외 활동을 피해야 한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 분석은 2009년 1월부터 2020년 1월 사이의 로젤, 파 라마타, 리버풀, 캠벨타운 등 광역 시드니 15개 측정소의 1 일 최대 대기질지수 자료를 토 대로 했다.

초미세먼지 오염 "안전한 수준이란 없다" 대규모 연구 결과 미세입자에 의 노출과 심장발작 사이에 상 당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난 가운데 연구원들은 PM2.5( 직경 2.5미크론 미만의 초미 세먼지)의 안전한 수준이란 것은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특히 호주 남동부에서 최근 수개월 동안 이어지는 산불 연기로 인해 PM2.5 농도가 빈번히 "위험"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큰 관심 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란셋 플래니터리 헬스' 지에 발표된 시드니대학 주도의 연구는 심장발작 외래 환자 24만9372명을 대상으로 일본 대기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수준의 PM2.5에 단기 적으로 노출되더라도 65세 이 상 노년층에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노출돼도 노년층 심장발작 위험 제고" 이 연구에서는 PM2.5 수준이 10유닛 증가할 때마다 심장발 작 위험이 4%씩 올라가는 것 으로 나타났으나 외래환자에 서 발생한 심장발작의 90% 이상은 호주 기준농도 25μg/ m3 미만에서 일어났다. 이는 다시 말해 호주기준으 로 "보통", "양호" 또는 "매우 양호"한 대기질 수준에서도 심장발작이 일어났음을 의미 한다. 병원 밖에서의 심장발작에 대한 생존율은 NSW주가 약 12%이며 전세계적으로는 10% 정도여서 "이 중대한 보 건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 지 구를 위해 범지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연구보고서 저 자들은 강조했다. PM2.5는 사람 머리카락 두께 의 약 3% 정도로 아주 작아서 인체의 폐와 혈류 속에 깊숙이 들어가기에 충분하며 이 위험 한 초미세입자 오염의 주원인 은 차량통행, 산업, 산불에서 나오는 스모그이다. 산불연기 는 폐 속에 깊이 들어가 염증 을 유발할 수 있는 초미세입자 들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논문 주저자인 시드니대 학 의대카주아키 네기시 교 수는 PM2.5 수준 증가에 대한 최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 민들은 PM2.5 오염에 대한 " 안전수준이란 것이 사실상 없 는데도" PM2.5농도가 25μg/ m3을 밑돌면 대기질이 안전 한 것으로 "맹목적으로" 추정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기시 교수는 대기질에 대 한 NSW주 DPIE(기획산업환 경부) 지수가 사람들에게 "헛 된 안심"을 줄 수 있어 호주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의 안전수준이 대평가될 필요 가 있으며 안전기준이 있다면 '제로 농도'에 아주 가까울 것 이라고 말했다. 호주의사협회 부회장 크리스 자팔라 씨는 이번 연구 결과 엄청난 샘플 규모 때문에 위험 이 "아주 작게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위험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대부분 젊 고 건강한 사람보다는 노년층 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가 PM2.5 오염 과 심장발작 간에 연관성을 보 여주고 있지만 인과관계를 확 립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주의 날 래밍턴 먹기 대회서 질식사 지난 26일 '호주의 날'에 기념행사의 하나로 퀸스 랜드주 허비 베이에서 열 린 한 래밍턴 먹기 대회에 서 60세 여성이 참여했 다가 질식사하는 비극 이 벌어졌다. 당일 오후 1시10분경 허 비베이 스카니스의 비치 하우스 호텔 펍에서 한 제 과점과의 공동행사로 열 린 연례 래밍턴 및 파이 먹 기 대회에서 이 여성은 래 밍턴을 먹다가 발작을 일 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그녀가 바닥 에 쓰러졌을 때 구급대가 올 때까지 매니저와 경비 원 등이 30분 정도 심폐소 생술을 시술했으며 구급 대가 와서 다시 30분 정도 소생 노력을 기울이며 병 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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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지 못했다. 한편 퀸스랜드 남부 서던 다운스에서는 이날 오후 4 시30분경 한 60대 여성이 바비큐를 하다가 파리 스 프레이통이 철판 위에 떨 어져 폭발하는 바람에 얼 굴과 두 손에 화상을 입고 살충제 화학물질을 뒤집 어썼다. 그녀는 긴급 출동 한 구급차에 실려 근처 공 원에 기다리고 있던 구조 헬기로 옮겨진 후 투움바 병원으로 공수됐으며 안 정된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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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힐스지구에 메트로가 범죄 몰고와

방학 중 타지역 청소년들 밀려들고 갱들도 준동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시드니 북서부 힐스 지구에 작년 5월 메트로 노스웨스트가 개통된 이후 청소년 범죄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힐스 경찰서장 제이슨 조이스 경정이 28일 밝혔다.

조이스 서장은 이날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메트로 노스웨스트 주변지 역, 특히 카슬타워 쇼핑센터 와 라우스힐 타운센터에 여 름방학 동안 어린이와 청소 년들이 밀려들었다면서 "대 화를 통해 대부분이 힐스 지 역 출신이 아닌 것을 알았다" 고 말했다. 그는 메트로로 인해 스코필 즈, 리버스톤, 퀘이커스힐, 둔 사이드, 블랙타운 같은 타지 역에서도 이 지역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방학 중반에 접어들면서 메트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부쩍 늘어 우리가 이에 더 중점을 두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메트로 전철역 주 변에서 주요 사건 3건이 발생 했다고 전했다. 라우스힐 타 운센터에서 한 남성이 3인조 에게 폭행을 당했고 바로 직 후에 체리브룩 역 근처 카페 에 3인조가 무단 침입, 자전 거를 훔치려 했으며 같은 날 벨라비스타에서는 14세 2명 과 13세 1명 등 청소년 3명이 23세 남성을 흉기로 위협, 지 갑을 빼앗아 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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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그동안 능동적 인 작전을 벌여왔으나 이제 는 주말에 메트로와 쇼핑센 터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을 깨닫게 됐다"며 "우리가 다루는 사람들은 이 지역 출 신이 아니어서 아주 새로운 현상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 를 신속 처리하기를 원한다" 고 말했다. 그는 메트로가 또 이 지역 에 갱 관련 범죄도 가져왔다 면서 "이따금 OneFour 및 Greater West와 관련된 사람 들도 온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들이 자녀의 행방 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젊은이들도 " 흉기 소지의 심각성"을 깨달 을 필요가 있다면서 "흉기(나 이프)가 개입되면 일이 얼마 나 급확산되는지를 사람들은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금) 밤 9시경 한 쇼핑센터에서 배낭 속에 길이 37cm의 머세티(벌채용 큰 칼)를 숨겨 갖고 가던 17세 남성이 경찰의 제지에 불응 하고 달아나려다 체포된 후 흉기소지 혐의로 기소되기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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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호주과학자들 '우한 폐렴 바이러스' 배양

호주 과학자들이 중국 외부에 서는 처음으로 실험실에서 '위 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데 성공, 백신 개발 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

도허티연구소, 중국 이어 2번째... 2개월내 백신개발 희망

멜번의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 전문가들은 3일간의 힘겨운 노력 끝에 한 환자의 샘플로부터 바이러스를 배양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허티 연구소 과학자들은 이 제 우한 폐렴의 백신이 2개월 내에 개발될 수 있다는 희망 속에 세계보건기구를 통해 해 당 바이러스를 세계 도처의 실 험실에 배포하게 된다. 중국 내에서는 한 연구소가 지 난주 우한 폐렴 바이러스를 배 양했으나 세계보건기구에 바 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 (genome sequence)만 공개 한 가운데 도허티 연구소가 2 번째로 바이러스를 배양했다 는 것.

도허티 연구소 공동 부소장 마 이크 캐튼 씨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가 "위험"하긴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서아프리카 에서 1만1000명의 사망자를 낸 치명적인 에볼라나 중국에

서부터 확산돼 2003년 약 800 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만큼 치명 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사스의 사망률이 10%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는 3% 정 도로 보인다. 내 개인적 의견 으로는 그보다도 더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ABC방송에 서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연계된 폐렴 환자는 작년 12 월 우한에서 처음 발생했다. 처음에는 한 해물시장과 연계 되어 시장이 퍠쇄되었지만 중 국 보건관리들은 중국 내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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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보건근로자에게 감염된 것 을 포함해 인간 대 인간의 전 염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호주 수석의료관 브렌든 머피 교수는 우한 폐렴이 호주에 번 질 위험이 여전히 낮은 편이지 만 보건 및 국경수호 관리들이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 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머피 교수와 각 주 의료관들이 "병을 옮길 수 있는 사람들이 호주에 들어오 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들 을 발동했다"며 "우리는 현 상 황에 대처할 준비가 잘 돼 있 으며 모니터링을 계속하여 필 요 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외무부는 '스마트 트래 블러'(Smart Traveller) 웹사 이트를 통해 "우한을 여행하 여 호흡기질환 증세를 보이면 의사에게 연락하라"며 여행 권고를 1차 격상한 데 이어 23 일에는 아예 우한 여행을 재고 하라고 자제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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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기업들, 불요불급한 중국여행 자제 최근 방문자 자진격리, 자택근무 지시...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바이러스 발발사태가 가라앉 을 때까지 직원들의 중국여행 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28 일 보도됐다. 전국적으로 오피스를 두고 있 는 몇몇 대형 컨설팅회사들은 직원들의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엄격한 새 규칙을

진단서 요구도

호주는 중국 중부 후베이(호 북)성 우한(무한)을 진원지로 하는 치명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발발, 사람간 전염을 통해 확산됨 에 따라 인구 1100만의 대도 시 우한에 대한 여행을 재고 하라고 23일 권고했다. 이는 지난 21일 중국 중부에서 호 흡기 질환을 갖고 호주로 돌아온 한 남성이 자택 에 격리된 채 우한 폐 렴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후 더 이상 증상 이 없어 격리조치가 해제 됐다고 퀸슬랜드 보건부가 확 인한 데 이어 중국에서 감염자 와 사망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 운데 나왔다.

도입한 가운데 UBS는 최근의 중국방문자 에게 시드니, 멜 번, 브리즈번, 퍼스 지사로의 귀임을 2주간

호주의 주요 기업들은 치명적 우한 폐렴의 잠재적 회사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중국을 다 녀온 직원들에게 14일간 자택 근무토록 지시하는 한편 신종

늦추도록 하고 홍콩지사를 잠정 폐쇄했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 17일까지 중국에 서 진행된 UBS 연례중화권 회의에 참석했던 직원들과 춘 절을 쇠기 위해 중국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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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간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 치고 있다. EY 아태지역 경영파트너 팻 윈터 씨는 1월에 우한시를 여 행한 직원들에게 자진 격리 및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요청하 고 있으며 현재 고객과 관련 된 중화권 여행은 여전히 허용 되고 있지만 불요불급한 여행 은 줄이고 대체 연락방안을 찾 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딜로이트는 중국에서 근무하 는 호주인 직원들을 사례별로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중국 전지역에 대한 출장을 늦추도 록 지시했으며 프라이스워터 하우스쿠퍼스는 직원들에게 2월3일까지 후베이 여행을 피 하도록 당부했다. ANZ는 후베이성을 다녀온 직 원들이 있다면 2주간 자진 격 리 후 귀임하도록 요청하고 있 다고 말했다. 커먼웰스 은행은 지난 2주 사이에 후베이성을 여행했거나 증상이 있거나 바 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은 의사진단서가 필요할 것이 라면서 후베이성, 중국에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AMP는 아 시아에 대한 불요불급한 여행 을 재검토하는 한편 베이징과 홍콩 직원들에게 자택근무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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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고밀도지역 아파트 매각손실 높아 <코어로직>파라마타 19%, 라이드.스트라스필드 16%

최근 시드니에서 발생한 일련 의 고층아파트 부실공사 파문 으로 인해 고층아파트에 대한 구입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시 드니의 고층아파트 지역들에 서 유닛 매각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파라마타와 캔터베리-뱅스타 운 카운슬의 고밀도 지역에서 는 매각자 5명 중 거의 1명꼴 로 매입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부동산을 넘기고 있으며 라이 드 지역에서는 약 15%가 손 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말 고층건물의 위험한 균열로 인해 입주자 들이 대피해야 했던 오팔 타 워 소재지 시드니 올림픽 파 크를 이웃하고 있는 스트라스 필드 카운슬 지역에서도 매각 자들이 빈번히 손실을 보았다 는 것. 부동산시장 조사 분석업체 코 어로직의 입수 가능한 최신

자료인 9월 분기 기록에 따르 면 이 지역 부동산 매매의 약 16%가 매각자에게 손실을 안 겨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손실은 심각한 것으로 이들 지역의 매각자가 평균적 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지 거 의 4년 만에 약 6만~7만불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계산되 고 있다. 이는 기록적인 저금리가 전 례없는 주택수요를 부채질 하고 있어 좀처럼 손실을 보지 않은 시드니 여타 지역과 대조를 이루 었다. 시드니 전체로 볼 때 부동산 매각자의 90%

이상이 매입가격보 다 더 높은 가격으 로 팔았으며 이 에 따른 평균 매매차익이 적게는

버우드 의 7만불에 서부터 많게는 북부 해변지역의 110만불에 달했다. 모스만 매각자들은 거 의 99%가 이익을 봤으 며 웨이벌리, 노스 시드니,

헌터스 힐 등의 카운슬 지역에서 는 95% 남짓의 매 매가 매각자에게 차익 을 안겨주었다. 코어로직의 리서치 책임자 엘리자 오웬 씨는 고밀도 서 버브들의 매각자들이 어려움 을 겪고 있으며 이는 구입자 들이 고층아파트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는 시기에 경쟁을 벌이는 다른 매각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웬 씨는 "부동산은 아마도 사람들이 구입하는 최대 자 산일 텐데 건물의 균열이 구 입자들을 싫증나게 만들었을 것"이라면서 "또한 고층아파 트 매물이 엄청나게 공급되고 있는데 그 대부분이 투자자에

게 어필하도록 의도된 것"이 라고 말했다. 오웬 씨는 고밀도 지역에서 렌 트비가 하락하고 빈집률이 상 승하면서 임대주택 보유비용 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이 서둘러 매각에 나 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을 매각하는 투자 자들이 계속 신규 주택을 분양 하고 있는 개발업체들과 정면 으로 맞서고 있다면서 최근 파 라마타와 라이드 LGA(지방정 부구역)에서만 거의 4만5000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건축허 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포털 Realestate.com. au의 경제리서치 책임자 캐머 런 쿠셔 씨는 유닛 매각자들의 장기 전망은 보다 긍정적이라 면서 파라마타 같은 지역에서 는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될 경 우 주택물량 초과분이 흡수되 려면 18-24개월이 소요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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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REAL ESTATE & FINANCE 부동산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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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호주실업률 5.1%로 0.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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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피해자 산불 위협에서 책임론’에 학생들 반발... 양떼 지켜낸 “옷차림과 관련” 발언한 교사 해임 촉구 양치기 개 화제...

파트타임직 급증 반영... 금리인하 시급성 감퇴 자는 2만9200명 늘어나면서 2만8900명의 순고용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호주의 풀타임 근로자가 다소 줄었으 나 파트타임 근로자가 크게 늘 어나면서 전국 실업률이 계절 조정치로 11월의 5.2%에서 5.1%로 하락했다. 23일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지 난달 풀타임 근로자가 300명 감소한 반면 파트타임 근로

풀타임 근로자가 12월에 하락 했음에도 2019년 연간 기록으 로는 15만2700명 증가했으며 파트타임 근로자는 연간 10 만9900명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12월 구직자수가 1만2900명 하락하면서 구직자도 전체 실 업률도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은 12월에 2만명의 고용 창출을 이루고 실업률이 전월 과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측 했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에는 2만3900명의 고용손실 을 본 것으로 하향 수정됐으 며 11월에는 3만9900명의 순 고용증가를 이룬 바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분석가 마 셀 티엘리언트 씨는 이번 고 용수치에 대해 중앙은행이 지 난해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조 치들이 효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 했다. 그는 "현재의 임금상승률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 를 이루는 데는 충분치 않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오는 2월 초 이사회회의에서 금리인하 를 결정할지도 모른다"면서 " 그러나 노동시장의 유휴 노동 력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어 금리인하의 시급성이 줄었다" 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12월 한 달 동 안 NSW와 빅토리아주는 각 각 고용이 2만600명과 1만 300명 증가한 반면 서호주는 5300명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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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는 고용감소에도 불 구하고 실업률이 5.7%에서 5.4%로 떨어졌으며 퀸스랜 드는 6.3%에서 5.7%로 0.6% 포인트 하락, 전국적으로 최대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주는 고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4.6%에 서 4.9%로 상승했으며 NSW 주는 4.6%에서 4.5%로 떨어 졌다. 이 밖에 남호주는 6.3% 에서 6.2%로, 태스매니아는 6.0%에서 5.5%로 각각 하락 했다. 통계청은 최근의 산불로 인해 NSW, 빅토리아, ACT의 고용 조사가 차질을 빚었으나 조사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 다고 밝히고 그러나 1월 조사 는 산불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더 많은 차질을 빚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시드니 북쪽 뉴카슬 근처에 있는 스완시 하이스쿨 학생 50여명이 강간문화를 규탄 하고 피해자 책임론 비슷한 발언을 한 남자 교사의 해임 을 촉구하면서 교문 밖으로 나와 항의시위를 벌였다. 리스 힐 양 등 10학년생 4명 은 지난 28일 시위를 주도하 면서 담임 교사가 강간을 당 하는 여성들에 대해 공격을 산불 현장에서 양떼를 안 받을 당시 입고 있던 옷차림 전하게 지켜낸 양치기 개 과 관련이 있다는 취지의 발 가 감동을 선사했다. 언을 한 후 시위를 벌였다고 22일(현지시간) 호주 야 밝혔다. 후뉴스는 빅토리아주 지난 24일에는 교실에서 코 교 리옹학생 마을에 보 사와 간에거주하는 벌어진 29초 간의 논쟁 장면을사연을 담은 비디 더콜리 ‘팻시’의 전 오가 했다.인터넷에 게시돼 11만 7000회 이상의 마지막 뷰를 기록 지난 2019년의 날, 했다. 산불이 팻시가 사는 농장 이 비디오에서 리스(15) 양 근처를 덮쳤다. 은 “(피해자가) 무슨 옷을 입 주인이 화재와 맞서는 사 었든 상관이 없으며 동의가 이 팻시는 농장을 열심히 없었다”면서 “그녀는 거기 뛰어다니며 안전한 방목 서 어떤 차림을 하고 있느냐

와 관계없이 ‘no’라고 말했 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사는 여성이 어 떤 옷을 입고 있느냐가 “문 제가 된다”면서 “이건 너희 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이다”라고 말했다. 스완시 출신 주하원의원 야 스민 캐틀리 씨는 비디오가 강간문화가 “우리 사회에 만 연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 장으로 양떼를 몰았다 우리 사회 지도층의 많은 팻시의 활약 덕에 양들은 사람들이 상호존중의 관계 무사히 대피했으며, 주인 에 대한 여론조성을 위해 애 은 건초더미와 헛간 등을 써왔는데 피해자 책임론이 지킬 수 있었다. 나 강간문화 등의 낡은 견해 가 그런 노력을 약화시켜 왔 다”고 그의 말했다. 가족들은 인스타그 캐틀리 의원은 교육부가 이 램 계정을 개설해 팻시와 문제를 조사해줄 농장의철저히 이야기를 전했다.것 을 요구하면서 “햇빛이 최 상의 소독약”이라며 지역사 지난 5일 게시된 사진에는 회의 우려를 해소해 줄 것을 불이 채 꺼지지 않은 들판 당부했다. 교육부는 지난주 을 등지고 관련 사안을앉아있는 조사중에 팻시 있다 의 모습이 담겼다. 고 밝혔다.

박쥐 먹방 中 블로거 사과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유명 블로거가 과거 게재했던 박쥐 먹방 영상이 재조명되며 논란을 빚었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 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 근 중국의 인기 블로거 왕 멍윈이 웨이보를 통해 ‘박 쥐 먹방’ 영상에 대해 사과 했다고 보도했다. 왕멍윈은 해외여행 관련 콘 텐츠를 주로 게시하는 블로 거로, 그의 웨이보 팔로워 는 222만명에 달한다.

"위험성 몰랐다" 지난 2016년 태평양의 섬 나라 팔라우를 방문한 왕멍 윈은 박쥐요리를 먹는 모습 을 촬영해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고기가 매 우 신선하다, 닭고기 같은 맛이 난다"며 박쥐고기의 맛을 표현했다. 왕멍윈은 카메라를 향해 요리된 박쥐 를 들어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 사태가 확산되며 3년여 만에 재조명됐다. 일부 중국인들의 야생동물

섭취 문화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유행의 원인이 됐다 는 지적 때문이다. 중국 네 티즌들은 "2003년부터 야 생동물 섭취를 하지 말라 는 경고가 있었는데..", 라며 왕멍윈의 행동을 비난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왕멍윈은 22일 웨이보를 통해 "당시 박쥐가 바이러스 전파의 매 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을 알지 못했다.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요리를 소개하 고 싶었을 뿐이었다"며 사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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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 시장 '분주한 출발' 전망 매물 스타일링 문의 및 예약 증가... 중개사들도 재기 올 들어 부동산 스타일리스트 들이 매각자들로부터 받는 문 의가 증가하고 있어 호주 동부 해안 주도들의 주택시장이 올 해 분주하게 시작될 것으로 보 인다. 매각자들의 긍정적인 문의는 비교적 매물이 적었던 기간이 지나고 이제 집주인들이 자신 감을 되찾으면서 시장에 신규 매물등록의 파도가 밀려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더 많은 구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부동산 매물을 보기좋게 연출하도록 고용하는 시드니 와 멜번의 스타일리스트들은 올 들어 예약이 작년 1월에 비 해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는 도메인 하우스 가격 최 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

월 분기 동안 전국 거의 모든 주도에서 가격이 상승한 가운 데 나왔다. 시드니 하우스 중 간가격은 3개월 동안 5.7%, 멜번 5%, 캔버라 7.3% 각각 급등하고 브리즈번 1.3%, 퍼 스 0.7% 각각 올랐다. 멜번의 부동산 스타일리스트 업체 Real Estate Stylists 대표 사라 체임벌린 씨는 1월에 전 례없는 호황을 이뤄 왔다면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가기 전 에 1월 예약을 마감했는데 전 에 없던 일이다. 자신감이 엄 청난 것 같은데 이를 따라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중반까지 계속된 2018년 부동산시장 침체가 매각자들을 더욱 까다롭게 하 여 주맥 매물의 스타일링에 돈 쓰는 것을 내키지 않게 만

들었다면서 "작년에는 사람 들이 좀 더 신중해지면서 전 화벨도 그만큼 울리지 않았 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은 2019년과 현 격하게 다르게 느껴진다"며 " 통상 1월에는 2-3월에 늘어나 는 경향이 있는 부동산 중개 사들의 회부사례보다 고객들 의 직접적인 연락이 더 많지 만 올해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중개사들이 올 해 초에 정말 재기하고 있다" 며 "올해는 부활절이 좀 일러 서 다소 신이 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시드니에서는 Coco Republic Property Styling 전국 영 업부장 칼라 포셋 씨도 비슷 한 추세를 감지해 왔다. 그는 "2017년 크리스마스 때는 많

은 중개사들이 유럽으로 장기 휴가여행을 가 있었던 반면 올 해는 지난주와 금주에 모두 업 무에 복귀해 일을 성사시킬 준 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호주의 날'과 부활절 사이에 부동산 매물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준비를 하 고 있다면서 회사가 작년 이맘 때보다 문의와 예약이 늘었다 고 말했다. 그는 호주의 날 이 후에 대비한 매물 전시 준비가 지난주 크게 급증하고 있었다 고 전했다. 포셋 씨는 작년 12월까지 18 개월 동안에는 예비 매각자 들이 시장이 붐을 이룰 때보 다 더 우유부단했다면서 "우 리가 견적을 내려고 호출받았 을 때에도 집주인들이 어느 부 동산업소에 맡길 것인지, 때로 는 정말 매각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

었다"고 말했다. Vault Interiors 대표 저스틴 윌슨 씨는 시드니의 주택소유 주들이 집이 팔릴 것이라는 자 신감을 되찾고 있으며 매매가 격을 높이기 위해 연출비용뿐 아니라 소규모 개수를 위해 2 만-3만불을 지출할 용의도 보 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각인들이 이제 스타 일링 예산을 갖고 있으며 이 는 지출이 아니라 투자다"라 고 강조하고 "우리의 12월과 1 월 매출은 작년보다 50% 늘었 다"고 말했다. Coco Republic의 브리즈번 오피스는 항상 시드니 오피 스를 바싹 뒤쫓고 있는 가운 데 포셋 씨는 "브리즈번의 경 우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면 서 "12월과 1월 첫 주에는 그 다지 많은 사람들이 연락해 오 지 않았으나 지난주에는 단연

코 많은 견적 활동이 진행됐 다"고 전했다. 브리즈번의 My Interior Stylist 대표 메리나 킹 씨는 1월이 평소보다 조용했으나 이는 업 계의 경쟁 확대에 기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킹 씨는 "명백히 문의가 줄었 지만 부동산 스타일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업계에는 부동산 스타일리스트들이 아 주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포셋 씨는 지난 10년 동안 매 각용 부동산을 스타일링 하려 는 사람들의 용의가 훨씬 더 커졌으며 지금은 전문가의 조 언을 구하는 것이 흔히 당연 시되고 있다면서 "모든 TV쇼 와 모든 것이 분명히 우리의 명분을 도와주고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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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 심리지수 산불영향 추가 하락

1월 소비자심리지수 12월에 비해 1.8% 추가 하락...

ANZ 온라인예금, 정기예금 등 예금금리 인하

호주 메이저 은행 중의 하나 인 ANZ가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할 중앙은행 의 2월4일 이사회회의를 앞두 고 23일 자행의 주요 예금금 리를 불과 0.05%로 내렸다. ANZ는 이날 온라인 저축계좌 기본금리를 0.1%에서 0.05% 로 내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금금리를 가장 낮은 수준으 로 낮췄다. 판촉을 위한 이 상 품의 초기금리는 1.5%를 유 지시켰다. 현재 물가상승률은 1.7%이다. 이와 함께 대부분 의 정기예금에 대해서도 금리 를 0.05%에서 0.1%까지 내 렸다. 이에 따라 최상의 금리 는 표준 5년만기 정기예금에 대한 1.15%이다. 이러한 조치는 웨스트팩 은행 의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

락하고 NAB의 무현금 매출 조사가 12월의 소매활동 위 축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취해졌다. 금융상품 비교 웹사이트 캔스 타의 파이낸스 전문가 스티 브 미켄베커 씨는 ANZ가 이 제 제로 금리 시나리오를 향 해 다가가고 있다면서 "ANZ 는 중앙은행의 2월 금리결정 을 기다리지 않고 1주일 여 앞 서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있 다"고 말했다. 미켄베커 씨는 "중앙은행이 앞으로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 한다면 마이너스 금리조차 다 가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 다. 그는 ANZ가 3개월 만기 정 기예금에 판촉용 금리 1.5% 를 유지함에 따라 예금주들은 "합당한" 수익률에 가까운 금

리를 얻기 위해서는 3개월마 다 은행을 바꿔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저축계좌 가입자들은 매력적인 금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짐에 따라 저금리에 익숙 해지고 있으나 2% 정도의 금 리를 아직은 찾을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버는 것이 중 요하다"고 말했다. NAB는 iSaver 계좌 예금금리 가 0.11%여서 기본금리가 4 대 은행 중 가장 높으며 커먼 웰스와 웨스트팩은 0.1%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22일 발표된 웨스트팩멜번연구소의 1월 소비자심 리지수는 파괴적인 산불시즌 의 영향으로 93.4를 기록, 12 월에 비해 1.8% 추가 하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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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동 수일 때를 100으로 하여 100 이하의 지수는 경제를 비관하 는 소비자들이 더 많음을 의 미한다. 웨스트팩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에반스 씨는 거의 놀랍지 않은 결과라면서 "심리지수 가 2008년 3월부터 2009년 5 월까지 15개월 동안 평균 89 에 불과했던 글로벌 금융위 기 당시의 저점 이후 지수가 93.4를 밑돌았던 달은 7개월 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비관론이 소비 지출에 관한, 대체로 미온적 인 보고와 일치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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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도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알려져 있는 오미자는 날 것 그대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원액으로 만들거나 건조한 후 우려내 먹기도 하고 또 청으로 만들어 달콤하게 먹기도 한다. 여러 맛만큼이나 두루두루 우리 몸에 이로운 도움을 주는 오미자가 가진 효능과 매력을 알아보자.

갱년기 증상 완화 갱년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신진대사가 원활 하게 일어나지 못하고 뱃살도 쉽게 찌게 된 다. 오미자 속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은 여 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매우 유사하기 때 문에 부족한 호르몬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식품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한방에 서는 오미자를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사용 하기도 했다. 또한 리그난 성분은 뇌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함으로써 기억력과 인지 능 력을 향상, 치매나 건망증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오미자는 100g 당 약 23kcal 정도 되는 낮 은 칼로리에 단백질, 칼슘, 인, 철 등이 풍부 해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 충해주기 좋다. 또한 체내의 효소를 활성화

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해독작용이 뛰어 나 독소나 노폐물 배출이 잘 될 수 있게끔 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잘 말린 오 미자에 차가운 물을 부어 우려내야만 신맛 과 떫은맛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오미자차는 하루에 2~3회 정도로 마시는 것 이 좋다. 폐 건강 호흡기와 연결되어 있는 폐는 각종 세균이 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고 감기로 오 인했다가 그대로 방치해 치명적인 폐렴으 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 에게 폐렴은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감기와 증상이 워낙 비슷하다 보니 평소에도 관리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 중 매운맛에는 시잔드린이라고 하는 성 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폐의 염증을 억제하

면서 동시에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기관지 건강 기관지가 많이 약해서 기침이나 천식과 같 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목이 간질간질하 거나 목감기에 자주 걸리는 경우에는 오미 자차를 자주 마시면 좋다. 오미자의 신맛을 내는 성분은 해독 작용을 강화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비염이나 가래 등과 같은 증상 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면역력을 강 화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 시 환절기에 감 기 예방 효과가 있다. 당뇨병 개선 오미자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저하하는 성 분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 예방과 증상 개선 에 도움을 준다. 대구 소재 대학의 연구팀이

고혈압에 좋은 오미자 효능 당뇨 유발 쥐에 3주간 오미자 추출물을 투여 한 결과 혈당 수치가 최대 39% 감소된 점이 확인됐고 다른 연구에서는 실험 대상자의 중성지방이 26% 감소, 콜레스테롤은 38% 감소함을 검증했다. 또한 오미자가 인슐린 기능을 50배나 활성화하고 혈관을 건강하 게 유지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어 혈압도 안정되게 한다. 피부 미용 오미자는 천연 항산화성분인 리그난과 베 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 거해 세포를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 노 화로 인한 세포 손상도 방지한다. 또한 비타 민 성분과 구연산 등이 풍부해 피부의 재생 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함으 로써 전체적으로 피부에 생기가 돌게 한다. 또 피부 트러블을 억제하고 염증이나 알레 르기성 피부를 진정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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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부동산시장 7대 추세 예측 <도메인 그룹> 저금리 지속... 가격상승률 둔화

지난 10년간 부동산 붐과 가격의 상당한 하락을 겪었던 호주 부동산시장이 오는 2020년대에는 큰 변화와 추세들을 보게 될 것이다. 부동산가격은 이전 수십 년에 비해 좀 더 완만한 속도로 상승할 것 같다. 이는 주로 금리가 앞으로 훨씬 더 많이 하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요 인구변화 추세가 시장을 몰고 가는 추동요인이 될 것이 다. 호주 대도시들은 계속 성 장하고 지방의 주요 중심지 들도 그럴 것이다. 도시혼잡이 악화되면서 대중교통이 더 중 요해질 것이다. 세입자들은 보 다 강력한 정치적 목소리를 내 게 될 것이다. 이는 오는 2020 년대 호주 부동산시장을 형성 해 나갈 7가지 주요 추세에 대 한 도메인 그룹의 예측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낮은 금리 유지 금리는 2020년대에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남아 있을 것 같다. 따라서 급속한 금리상승에 따 른 가격조정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금리는 이제 더 많이 떨어질 수 없기 때문 에 최근 수십 년과 같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지도 않 을 것 같다. 최근 수십년간의 금리하락은 전세계적 현상이 었다. 인구 고령화, 아시아의 견실한 경제성장, 고부채수준, 잠재적인 경제성장률 저하 등 저금리의 원인들이 2020년대 에도 지속될 것 같다. 이는 전 세계 금리가 저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의미한다. 호주 중앙은행은 대출금리를 훨씬 더 낮추기 위해 비재래적 통화정책을 실행할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모기지 금리는 2020년대 초반에는 3%를 상 당히 밑돌게 되고 일부 차입자 들은 2%에 가까운 이자를 물 게 될 것이다.

인구 확산 증가 금속한 인구증가율은 2020년 대에도 계속될 것이며 이로 인

해 현재 진행중인 주택수요 강 세를 받쳐줄 것이다. 호주인구는 거의 모든 선진국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대에는 호주의 연 평균 인구증가율이 1.6% 였다. 2010년대의 보다 빠른 인구증가율은 주로 고이민 때 문이었다. 정부는 인구증가의 강세가 앞으로 수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 많은 이민자들이 시드니와 멜번보다는 중소도시나 지방 의 주요 중심지로 이동할 지 모른다. 지방 소도시들은 성 장하면서 이민자들에게 계속 해서 더욱 매력적인 곳이 될 것이다.

대중교통 위주, 차량 소유 줄 수도 오는 2020년대에는 도시들이 팽창하고 교통체증이 악화됨 에 따라 호주 주요 주도들에서 의 대중교통 근접성이 더욱 중 요해지게 된다. 더 많은 사람 들이 대중교통과 다른 형태의 교통수단을 선호함에 따라 승 용차 소유가 줄어들기 시작할 지 모른다. 신규 도로에의 상당한 투자에 도 불구하고 교통체증이 심화 돼 왔으며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인프라협 의회는 도로혼잡에 따른 비용 이 2016년의 연간 190억불에 서 2031년에는 390억불로 증 폭될 것으로 예측했다. 호주는 높은 국민소득과 계속 뻗어나가는 도시들의 팽창, 그 리고 지방 지역들의 엄청난 거 리 때문에 차량소유율이 매우 높다. 하지만 차량소유의 패턴이 변 하고 있다. 차량소유가 수십년 간 꾸준히 증가하다가 소강국 면에 접어들었다. 인구 1000 명당 승용차 등록수가 2001 년 509대에서 2016년 579대 로 늘었으나 그 이후로는 안정 된 수준을 보여 왔다. 그 주된 이유는 면허를 따고 차를 구입하는 젊은이들이 줄 고 이들이 대신 대중교통이나 승용차 합승 또는 차량공유 서 비스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20년대에 강 화될 것이며 다른 연령층으로

확산되면서 차량소유율이 떨 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더 많 은 도시 거주자들이 대중교 통, 자전거, 전기스쿠터, 승용 차 합승 및 차량공유 서비스 를 선택할 것이다. 대중교통에 근접한 주택 수요 의 확대는 기반이 확립된 기 존의 서버브들에 중밀도 주 택과 아파트가 더 많이 세워 질 것임을 의미한다. 신규주 택 개발은 주차장이 덜 필요 해져 주택구입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중밀도 주택, 대형 아파트가 공급주도 2020년대에는 중밀도 주택 과 보다 큰 면적의 가족친화 형 아파트가 더 많이 건설될 것이다. 이런 대형 아파트들 은 3-4개 베드룸을 갖고 정원 이나 놀이터 같은 공동구역을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가격, 크기, 면적, 위치 사이의 장단점을 고려 할 때 많은 이들이 교외 외곽 의 단독주택보다 시티에 가까 운 서버브의 타운하우스나 테 라스 또는 아파트 같은 중밀 도 주택에 살고 싶다고 말한 다. 그러나 호주의 주요 주도 들 내에는 중밀도 주택과 아 파트가 상당한 공급부족상태 에 있다. 호주 도시들이 성장하고 교 통체증이 증가함에 따라 기 존 서버브의 중밀도 주택 수 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 러한 주택건설이 2020년대에 가속화될 것이다. 정부와 카 운슬들은 더 많은 건설이 이 루어지도록 도시계획 규정을 변경하고 있지만 진행속도가 늦춰져 왔다. 개발업자, 건축사, 건축업자 들은 신규 구입자들을 끌어 들일 혁신적인 중밀도 주택을 건설하고 있는데 주택건설 규 모를 확대하면 건설비용을 낮 출 수 있을 것이다. CBD 안팎 의 토지 제한으로 개발업체들 은 교외지역에 건설하기 위해 도시 중심지 너머를 바라보아 야 할 것이다. 단독주택은 토지가격 상승, 가족의 축소, 환경문제로 인 해 좀 더 소형화될지 모른다.

에너지 효율 높은 기후 맞춤형 주택 다음 10년 동안에는 온난한 기후에 더 잘 맞춰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들이 더 많 이 세워질 것이다. 소비자들 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잘 설 계되고 지혜롭게 방향을 잡은 건축물을 요구할 것이다. 각 정부들은 건축표준을 변 경할 것 같다. 2019년 5월 새 로운 전국건설규정이 채택됐 으나 에너지효율 요구조건은 달라지지 않아 기후 온난화 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단독주택에는 "6스타" 최저기준이 적용된다. 또 아 파트 결함, 인화성 외장재 재 난, 2019년 산불에 대한 대응 으로 건축기준도 바뀔지 모 른다.

세입자들, 강력한 정치적 집단 된다 세입자수의 증가는 세입자들 을 더욱 강력한 유권자 집단 으로 만들어 주택임대차법이 세입자에게 보다 유리하게 변 경되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개인 임대주로부터 집을 임차 하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수 십년 동안 상승추세를 보여 왔다. 1994년에는 개인 임대 주택 세입자 가구의 비율이 18.4%였으나 2017년에는 27.1%로 증가했다. 2020년 대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되 면 2030년에는 31.5%에 이 를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 고령화로 수요증대 고령화되는 베이비붐 세대의 주택 수요가 호주의 주택물량 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최고령자 는 2020년대말에 80대 중반 이 되고 최연소자는 은퇴연령 이 된다. 베이비붐 세대 연장 자들이 2020년대말에는 주택 노인케어를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이다. 2017년부터 10년 간 6000곳이 필요하게 된다.

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최근 건축승인에서 나타난 중밀도 주거시설의 부족

최근 호주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까지의 건축 승인 자료에 따르면 신규개 발건축 승인이 호주 남동부 와 대도시 도심의 지방자치 단체에 집중되어 있고, 중밀 도 주거시설에 대한 승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건축건수 는 총 171,760건이며, 이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승인이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10 개 지방자치단체는 ACT 지 역, 브리즈번, 선샤인코스 트, 골드코스트, 시드니서부 일부지역 그리고 멜버른 변 두리 지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서 승인된 전체 주거시설의 건축건수는 약 43,000건이 지만 단독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들 10개 지방자치단 체에서 건축승인된 단독주 택의 비율은 60.7% 이며, 4 층이상의 고밀도 주택비율 은 25.2% 그리고 중간밀도 주택비율은 14.1%인 것으 로 나타났다. 중간밀도의 주 거시설에는 타운하우스와 듀플렉스 그리고 저층의 유 닛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러한 중간밀도의 주 거시설에 대한 옵션은 젊은 세대들과 시티센터에서 저 렴한 주택을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주택을 줄여 그 돈으 로 여생을 보내려는 노후세 대들에게 그 중요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대도시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어 이 와 같은 다양한 주거시설에 대한 옵션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밀 도 주거시설에 대한 개발계 획은 도심의 자투리 땅을 활 용할 수 있으며, 이미 존재 하는 사회간접시설과 교통 수단에 대한 혜택을 볼 수가 있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 타났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서 타운하우스나 작은 유닛 블록과 같은 중밀도 주거시 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 은 것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 어 온 추세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지방자치단체의 88% 에 해당하는 478개 지방자 치단체에서 신규건축에 대 한 승인이 있었던 것으로 나 타났다. 이 승인된 신규 주 거시설 중 중밀도 주거시설 의 비중은 14.9%로 나타났 다. 주택가격 상승이 금년에 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구입가능한 저가주택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 으로 나타났다. 대도시 지역 에 단독주택이나 고밀도주 거시설만 집중된다면 이들 지역의 인구통계학적인 다 양성이 붕괴될 수도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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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실공사 한인 피해자들 재정적 곤경 처해 지붕 날아간 리드컴 아파트 관리비 5배 치솟아

4년 전인 2016년 1월 시드니 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부실 공사로 지붕이 날아간 시드니 서부 리드컴 소재 아파트 건물 의 피해 보상 문제가 아직 해 결되지 않아 이곳 아파트의 한 인 소유주들도 곤경에 처해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S씨(34)는 2014년말 워터 스트리트에 있는 이 부 실한 건물의 2베드룸 아파트 를 구입한 후 웨스트 라이드 의 부모 집에서 이사할 계획 이었으나 문제의 폭풍우가 건 물에 수백만불의 피해를 입힌 이후 아내와 함께 이사할 수가 없었다. 대신에 이들 부부는 건물 수리 비를 충당하기 위해 5배나 치 솟은 관리비와 적잖은 모기지

상환비용을 대기 위해 아파트 를 세 놓아야 했다. 이 아파트 건물의 다른 소유주 들도 이들과 비슷한 재정적 곤 경에 처해 있다. 문제의 아파 트 건물은 지금은 해체된 어 번 카운슬의 자유당 시의원을 지낸 부동산 개발업자 로니 퀘 이크가 유일 이사로 있는 회사 (BBC개발)가 개발, 건설했다. 손 씨는 "정부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고, 빌더 는 자기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 하고, 보험사는 빌더의 잘못이 라고 말한다"며 "이 문제를 생 각만 해도 화가 나고 침울해진 다"고 말했다. 소유주들은 1년여 전 퀘이크 와 그의 회사인 BBC개발 그 리고 어번 카운슬을 통폐합한 컴벌랜드 카운슬을 상대로 소 비자법에 따라 1000만불의 피

개학 후 학교 주변의 안전에 유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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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번 시의회의 학교 주변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깜박이등과 도로 특별 포장 등이 브 리스번 전역 학교 주변에 설치되었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학교 주변의 안전 개 선 및 제한 속도 준수, 깜박이 등 구역의 간판 설치, ‘학교 구역’이라는 도로 표시 등을 위해 서 $772,000의 예산이 투여되었다고 밝혔습 니다. 드디어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을 이용하는 수 천명의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 학부모들과 운 전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안전 캠페인도 있 어 왔습니다. 학교 주변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상대로 학 교 구역이라는 사실과 제한 속도에 대한 명확 한 표지판과 표시가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 구역은 상당히 번잡한 곳입니다. 학부모 들의 차량 및 도로로 움직이는 학생은 물론 일 반적인 교통까지 합쳐져 교통이 상당히 혼잡 한 곳입니다. 학교 주변의 운전자와 주민들은 학생들의 안 전에 특별히 유념해 주실 것을 재삼 당부드립 니다. 시의회는 이미 49개 학교에 개선된 학교 구역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7개 학교 에도 이러한 표지판이 설치될 것입니다. 올 회계연도에는 학교 안전 분야에 3백4십만 달러 이상이 투자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횡단

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건물지붕에 결함이 있 었으며 이 지붕의 구조적 안정 성이 건물의 설계나 준공검사 때 고려되지 않은 것을 BBC와 퀘이크 씨가 알고 있었다고 주 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유 주들이 아파트를 구입할 당시 이런 사실을 그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부실공사와 관련, 소유주 보

호를 강화하기 위한 새 법안 도 현재의 형태로 통과된다면 면제조항 때문에 리드컴 건물 의 소유주들에게는 거의 도움 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새 법안은 빌더와 구입자 사이 에 보호의무를 규정하게 되지 만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데다 가 2008년 9월에 완공된 문제 의 건물이 10년 이상 되었기

때문에 리드컴 소유주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데이빗 슈브리지 NSW주 하 원의원(녹색당)은 리드컴 아 파트 소유주들의 곤경이 정부 가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제안 한 건축법개정이 불충분함을 부각시키고 있다면서 "민간 준공감사에 대한 이 형편없는 실험에 이어 건축된 모든 건 물에 보호조치가 제공돼야 한 다"고 말했다. 리드컴 건물 소유주들은 지붕 이 없어 2016년 6월 추가 수해 를 입은 아파트 블록 보수를 위해 공동으로 250만불을 대 출받은 후 연간 3000불 정도 하던 관리비가 연 평균 최고 1 만2000불까지 인상됐다. 소유주 C씨(59)는 자신이 5년 후 은퇴할 계획이었으나 이제 는 더 오래 일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스트레스가 너 무 많다. 때로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 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유주이며 목사인 H 씨는 약 3200불의 관리비 납 부에 도움이 되도록 부업으로 청소일을 맡았다고 신문은 덧 붙였다. 케빈 앤더슨 규제개선장관 은 노동당과 녹색당이 "무관 한 수정안들"을 요구함으로 써 지난해 하원만 통과한 설 계 및 건축 전문인법을 "납치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컴벌 랜드 카운슬은 이 사안이 "구 어번카운슬에서 물려받은 것 이라며 손해 주장과 관련해 어 떠한 책임도 없다고 주장했다. 퀘이크 씨는 이 사안이 재판중 이기 때문에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보도 및 일반 보도 개선에 $390,000, 활동적 인 등하교 프로그램에 $665,000, 학교 안전 등하교길 개발에 1백6십만 달러가 투자되었 습니다. 2019-20년에 개선된 학교 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학교들: • Australian International Islamic College Blunder Road, Durack • Brisbane Central State School - St Pauls Terrace, Spring Hill • Clayfield College - Sandgate Road, Clayfield • Our Lady of Lourdes Primary School Mains Road, Sunnybank • St Ambrose's Primary School - Enoggera Road, Newmarket • St Joseph's College - Gregory Terrace, Spring Hill • Wooloowin State School - Lutwyche Road, Wooloowin

브리스번에서 594명이 새로운 호주 시민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에 전통적으로 열리는 시민권 수여식에서 올해도 594명이 새로운 호주 시민으로 탄생했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브리스번 시장은 올해 자랑 스런 호주 시민이 된 이민자들은 총 59개국 출 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부터 카메룬에 이르기까지, 이 시민권 수여식은 전세계 다양한 이민자 출 신이 참여했으며, 브리스번의 진정한 다문화 사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브리스번은 200여개국 이상 출신의 다양한 이민자 문화가 존재하며, 오스트레일리아 데 이는 바로 이러한 진정한 다문화 호주를 상징 하는 날입니다. 이 위대한 나라 호주를 형성해 온 모든 역사 적인 사건과 전통을 다같이 함께 축하할 때가 되었습니다. 호주를 더 나은 국가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도 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다같이 호 주 원주민 문화부터 새로운 이민자 문화에 이 르기까지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한다면, 앞 으로도 다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시민권 수여식은 쉬리너 시장의 첫 시민권 수 여식으로서, 시장은 브리스번의 이러한 전통 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이 이 행사를 시장으 로 주최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 습니다.

호주 시민권자가 되는 것은 일생에 있어서 대 단한 영광입니다. 저의 아버님 인생에서도 가 장 최고의 날이 바로 호주 시민이 되는 날이 었습니다. 제 아버님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호주로 이민 을 왔으며 호주 시민이 된 것이 일생에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라고 저에게 종종 말씀하셨 습니다. 이 행사는 브리스번의 문화적 다양성을 한눈 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7명의 이 란인, 2명의 코스타리코인과 1명의 유고슬라 비아인 등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또한 영국, 인도, 중국 및 남아공 출신의 많은 이민자들도 오늘 이 자리에서 호주 시민이 되 고자 모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Royal Australian Navy Band Queensland, Australian Girls’ Choir 및 Nunukul Yuggera Dance Troupe가 전통적 인 Welcome to Country와 점화 예식을 선 보입니다. 쉬리너 시장은 280일의 일광이 함께 하는 아 름다운 날씨에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함 께 하는 브리스번이야말로 호주에서 가장 살 기좋은 도시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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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알.쓸.살.팁]

얼굴이 커지는 습관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얼굴 크기는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잘못된 습관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요. 평소 무심코 하는 행동들과 좋지 못한 자세는 얼굴뿐 아니라 우리 신체 곳곳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한 번쯤 점검을 해보는 것도 좋겠죠! 지금부터 얼굴 크기가 커지는 사소한 습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양질의 수면은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에게 정말 중요하죠.

때문에 잠을 잘 때 사용하는 베개에도 큰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간혹 높은 베개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하여 얼굴을 쉽게 붓게 만들 뿐 아니라

목 근육을 늘어뜨리고 쳐지게 하니 높은 베개는 최대한 자제해주세요!

이를 꽉 무는 습관, 혹은 이갈이를 하는 경우에는

학업, 육아, 업무에 지쳐 간혹 책상에 엎드려 잠에 들거나,

이러한 습관은 얼굴 크기는 물론이고 치아 건강에도 매우 나쁜 영향을 줍니다.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턱을 돌출시켜 얼굴형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턱관절에 무리한 힘을 가해 얼굴에 변형을 일으킬 수 있어요. 오랫동안 이어질 경우 치아가 마모되거나 금이 갈 수도 있고,

심한 경우는 두통과 턱관절 장애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평소 침대에서도 엎드린 채로 수면을 취하는 분들이 있죠. 하지만 이는 턱관절에 나아가 수면 무호흡, 안구 압력 상승, 척추 질환, 소화 불량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고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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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NEWS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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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오가며

[ 롯데 창업자인 故 신격호 명예회장 ] 국내 4대 그룹사 창업주, 1세 대 기업인들 중에서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인물은 롯데그룹 의 ‘신격호 명예회장(이하 직 함 생략)’이 유일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그룹사를 경영 해 사세를 키운 ‘대한해협의 경영자’ 신격호의 시대가 저 물고 있다. 올해로 98세의 고 령의 나이인 그는 재작년 6월 24일부로 회사의 경영 일선에 서 물러나 건강을 돌보고 있는 데, 지난 11월 26일 탈수 증세 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것 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를 배경으 로 사업을 펼친 전설적인 경영 자의 퇴장을 목도하는 중일지 도 모른다. ​ 산에서 일본으로, 울 그리고 사업 실패 1921년 11월 3일 경상남도 울 산군 상남면 둔기리의 영산 신 씨 집성촌에서, 5남 5녀 중 장 남으로 신격호가 태어났다. 농 부였던 부친은 재력이 있었지 만 절대 주변에 자신의 재산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던 인 물로 전해지고 있다. 신격호는 일제강점기에 큰아버지의 도 움을 받아 2년제 농업보습학 교를 졸업한 후인 1941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는데, 현 재의 와세다대학교 이학부인 와세다 고공 야간부 화학과로

진학하기 위해서였다. 재학 중이던 1944년 그에게는 고학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평소의 성실함을 인 정받아 ‘하나미츠’라는 지인에 게서 당시로는 거금인 5만 엔 을 사업 자금으로 투자 받게 된 것이다. 이 돈으로 그는 전 쟁으로 인해 수요가 충분했던 커팅오일과 밥솥을 만드는 공 장을 차려 운영하기 시작했지 만, 폭격을 당해 공장이 완파 되면서 처음으로 실패를 경 험하고 만다. 신격호는 다시 하나미츠를 찾아가 돈을 빌려 서 공장을 차렸지만, 이번에도 1년 반 뒤에 공장이 다시 미군 의 폭격을 받게 된다. 결국 그 는 광복 이후인 1946년 사업 실패를 뒤로하고 학교를 졸업 하면서 한국행을 택하게 된다. ​ 후의 성공과 롯데껌의 시작 전 한국으로 귀국한 그는 말을 돌 보는 일을 하다가 돈을 벌고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기로 결 심하게 된다. 사업 자금을 빌 려준 하나미츠는 “살길을 찾 으라”라고 위로하며 빌려준 돈을 돌려받기를 포기했지만, 빌린 돈이니 갚자는 마음을 먹 은 것이다. 밀항선에 몸을 싣 고 일본으로 건너가 다양한 일 을 하며 생활하던 신격호가 원 래 꿈꾸던 일은 ‘작가’였다.

롯데그룹 키운 신격호 명예회장 영면에 들다 두 세기 동안 재계의

정점에 올라있던 롯데그룹 창업주 성공 신화

#롯데그룹 #명예회장 #신격호회장 #롯데창업주 #신격호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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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하지만 만만치 않은 생활고에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들 어 다양한 일을 하며 돈을 모 으기 시작했다. 결국 1948년 에 이르러서 다시금 신격호는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 게 된다. 다양한 이들에게 돈을 빌려 이 번에는 세탁비누, 포마드 크림 등 유지류를 만드는 공장을 차 렸다. 다행히도 사업은 번창했 고, 개시 1년 반 만에 신격호는 하나미츠에게 빌린 돈을 모두 갚을 수 있었다. 원금뿐만 아 니라, 물론 감사의 표시로 집 한 채도 추가로 선물하고도 돈 이 남았다. 그는 남은 돈을 모 아 다시금 새로운 일에 도전했 다. 이번에 그가 주목한 분야 는 ‘껌’이었다. 당시에 시판되 는 껌들을 죄다 모아서 시험해 보고, 각각의 제품들의 장단점 을 분석한 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그리 고 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주변의 과자점 점주들이 납품 을 위해 신격호의 연구소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데 설립, 일본을 휘어잡다 롯 시장의 반응을 통해 가능성을 엿본 신격호는 본격적으로 투

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1948년에 현 롯데그룹의 모 태가 되는 ‘롯데’를 설립하 게 된다. 사명은 그가 평 소에 즐겨 보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를로 테’의 애칭을 일본 식으로 읽은 것이었 다. 롯데껌이 시판되는 시점에서는 주변의 우려 가 컸다. 배고픔이 먼저였 던 전쟁 직후의 상황에서, 주 전부리에 불과한 껌이 과연 사 업성이 있겠느냐는 우려였다. 하지만 불량식품 단속을 위해 제정된 식품위생법이 롯데에 날개를 달았으며, 일본 내에 서 분 선풍적인 풍선껌의 인 기가 성공을 당겼다. 풍선껌의 인기에 시장은 커지고, 식품위 생법 하에서 타 업체의 제품에 비해 롯데껌이 고평가를 받으 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시 장의 평가도 높아진 것이다. 한국으로의 진출과 대성공 신격호가 자신의 고향인 한국 으로 돌아와 사업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군사독재시절이 었던 1966년이었다. 1965년 한일협정으로 국교가 정상화 되며 신격호는 귀국해 1966년

동방아루미공업(현 롯데알미 늄)을 세웠으며, 이듬해에는 한국 롯데그룹의 뿌리가 되는 ’롯데제과‘를 설립하게 된다. 롯데제과에서 신격호는 사장 을 맡고 회장직은 유창순 전 경제부총리가 담당했다. 롯데 제과의 사업이 정부의 지원하 에서 성공을 거두자 신격호는 일본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 도 속속 사업을 확장해 나가 기 시작했다. 1973년에는 호 텔롯데를 설립했고, 롯데파이 오니아를 통해 전자사업도 시 도했다. 1974년에는 칠성한미음료를 인수하고 1977년에는 삼강산 업을 인수했으며, 이듬해에는

롯데유 업을 세워 국내에서의 식품 시장에서 의 영향력을 확 대시켰다. 1978년 신격호는 롯데그룹의 총괄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이후 롯데그룹은 식음료를 넘 어 유통과 서비스에까지 사업 을 확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도성장 의 시기에서 롯데그룹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특히 일 본에서의 부동산 버블은 신격 호에게 커다란 부를 안겨주게

5대 그룹으로 성장 1996년까지 이어진 그룹 의 성장을 통해, 롯데는 한 국 10대 기업으로 진입했다. 1997년에는 우리나라에 닥 친 IMF 금융위기의 상황 속 에서는 업계 우위의 경쟁력 에 신념을 갖고 투자를 더욱 확장했다. 그리고 이는 롯데 그룹에 다시 한번 성장의 계 기를 가져다주게 된다. 21세 기에 들어서면서 롯데그룹 은 투자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했고, 한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 중국, 미 국 등지로 진출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된다. 일본 부동산 버블이 절 정에 달했던 1988년 신격호는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부자 순위 4위에 올랐는데, 이는 한 국인 중 역대 최고 순위로 기 록돼 있다. 한국에서도 그의 사업역량은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국가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 탑산업훈장과 국민훈장 무궁 화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신격호는 두 아들의 경 영권 분쟁이 커지면서 2015 년 7월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이사직에서, 이듬해에는 롯데 제과 등기이사에서 49년 만에 물러났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20년 1월 18일 밤 병세가 급격하게 악 화돼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 에 입원한 상태였다. 일본 출 장 중인 신동빈 롯데 회장도 급히 귀국했고 임원진까지 모 여있는 상태에서 신격호 롯데 그룹 명예회장은 19일 별세했 다. 향년 9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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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SPECIAL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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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산만함? 80만 명 이상 겪는다는 성인 ADHD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는 아동의 과잉행동이나 집중력 부족 증상으로만 알려져 왔지만 최근의 경우 성인 ADHD의 발병률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성인 ADHD는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로 일종의 신경생물학적 질병에 속한다. 학계에서는 성인 ADHD가 어렸을 때부터 증후군이 있는 아이들 가운데 약 1/3에서 2/3가 일생에 걸쳐 성인이 되어 뚜렷한 ADHD 증상을 지속해서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성인 ADHD가 방치될 경우 계획성 없는 생활, 업무 부적응이나 직업 상실 등의 부작용과 불편이 초래될 수 있어 신중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다음에서는 성인 ADHD의 모든 정보를 살펴보기로 하자.

성인 ADHD란? 성인 ADHD란 ‘성인 주의력결 핍과잉행동장애’를 말한다. 성 인 ADHD는 어렸을 때 나타난 ADHD 증상이 제대로 치료되 지 못 하거나 혹은 방치되어 성인기에 나타나는 것을 말 한다. 3가지 ADHD는 DSM-5 로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 (Predominantly Inattentive, ADHD-PI, ADHD-I), 과잉운 동·충동적인 행동 우세형 (Predominantly Hyperactive, ADHD-PH, ADHD-HI), 복합된 형태 (ADHD-C)로 분 류된다.

아동의 ADHD, 성인으로도...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성 인 ADHD 환자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약 2~4%에 해당한다 고 보고 있다. 이는 어린이 환 자 비율인 5%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어려서부터 ADHD를 겪어 온 사람의 절반 이상이 성인 ADHD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 이다. 따라서 아이가 ADHD 증 상을 보인다면 일찍이 전문적 인 진단을 받고 ADHD가 성인 ADHD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 야 한다.

성인 ADHD 원인 성인 ADHD는 유전과 뇌 발달 결함 등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캐 스트 인체기행 ‘성인 ADHD’ 에 의하면, 대뇌 피질의 두께 와 전전두엽 피질의 넓이를 정 상 어린이 성장 패턴과 비교해 보면 약 2년(전전두엽 피질 넓 이)에서 3년(대뇌 피질 두께) 정도 뒤쳐져 있는 것으로 보 고 있다. 전전두엽은 억제와 조절을 담당하는 부분인데, ADHD 환자가 충동, 과잉 행동 을 보이다가 성인이 되면 잦아 들고 부주의함을 보이는 이유 는 뇌 발달 지연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 최근에는 성인 ADHD의 원인 이 후천적으로 발병할 수 있 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성 인 ADHD 발병 메커니즘을 추 적할 경우 복잡한 현대 사회 의 병폐로 인한 여러 가지 정 신적 스트레스가 후천적인 성 인 ADHD를 불러온다는 주장 이다. 또한 스트레스와 성인 ADHD의 관련성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도 확장되고 있 다. 가까운 미래에는 스트레스 에 의한 ADHD의 가능성도 명 확히 진단될 수 있다.

성인 ADHD 증상 성인 ADHD가 지속될 경우 조 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 워 업무나 일상생활을 수행하 는 데 지장을 겪고, 중요한 약 속을 잊거나 물건을 자주 잃 어버리거나 하는 건망증이 심 해지는 흔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충동적인 성향이 나타 날 수도 있는데, 반사회적 인 격 장애, 계획성 없는 돈 관리, 알코올 남용 등이 있을 수 있 고 이러한 증상은 개인을 지속 적으로 곤란하고 어렵게 한다. 공부나 일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함 공부나 일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충동적으 로 행동해 계획성이 없는 것도 ADHD의 증상 중 하나다. 사람 들과 어울리지 못하며 주의가 부족하여 일이나 공부를 제대 로 완수하지 못하는 것도 대표 적인 증세다. 또한 거짓말을 한다거나 반사 회적 행동을 하고, 싫증을 자 주 느끼는 데다 즉흥적이기 까지 하여 인간관계를 제대 로 이어가지 못하는 것도 성 인 ADHD의 증상으로 파악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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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부적응은 물론 직업 상실의 부작용까지 초래하는 성인 ADHD. 학계에서는 성인 ADHD가 어렸을 때부터 증후군이 있는 아이들 가운데 약 1/3에서 2/3가 일생에 걸쳐 성인이 되어 뚜렷한 ADHD 증상을 지속해서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학적으로 상당한 지장을 줄 때 ADHD의 증상이 없는 성인들 도 모든 일상생활이나 업무 상 황에 있어 100% 집중할 수는 없다. 인간은 모두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나 때나 환경에 따라서 ADHD의 증상 중 1~2 가지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이때 부주의함이나 반복성, 충 동성, 건망증, 비일관적인 업 무 수행성 등이 병적일 정도 는 아니다. ADHD DSM-V 진단체계에서 도 이러한 증상들이 ‘임상적 으로 상당한 지장을 줄 때 진 단’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ADHD 증상이 상당수 이상 나 타나면서 일상생활에 문제를 겪고 직장생활, 인간관계 에서도 영향을 줄 때 성인 ADHD를 고려 할 수 있다.

증상 의심된다면 무조건 진단받아야 성인 ADHD의 치료의 경우 진 단 체계화가 완전히 정립되어 있지 않고 있고 증상도 매우 다양한 형태가 나타날 수 있 으므로 진단과 치료는 신중하 게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성인 ADHD 자가 진 단을 통해 ‘내가 혹시 성인 ADHD일까?’라는 생각이 든 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와 의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ADHD 치료법 성인 ADHD로 진단이 될 경우 전문가의 약물치료를 통해 집 중력이 개선되고 생활도 안정 될 수 있다. 약물치료는 아동 ADHD의 치료에서와 마찬가 지로 가장 강력한 치료 효과 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동에서 처방하는 모 든 약을 성인에서도 시도해 볼 수 있는데, 현재 국내에서 성인 ADHD에 대해 보험 적용 이 가능한 경우 메틸페니데이 트와 아토목세틴이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다만 모든 약 의 처방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 과 진료를 통해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란 인지와 행동 변화를 통해 성인 ADHD 변 화를 꾀하는 치료법을 의미 한다. 교육 요소를 기본적으 로 포함하고 있어 부정적 생 각에 변화가 생기도록 돕는

인지재구조화를 말한다. 인지행동치료는 아직까지는 ADHD 증상이 심할 경우 효 과가 부족한 것으로 여겨지 고 있지만, 약물치료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증상들에 있

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성인 ADHD에서 흔히 동반 될 수 있는 정서적 문제에 대 해서는 인지행동치료만으로 도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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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中 신종코로나 확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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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 사이 최고치 예상

시진핑·리커창 '전염병 저지' 촉구 속 사망 106명·확진 4629명 하루 새 사망 26명·확진 1885명↑… 후베이서 사망자 '100명' 춘제 연장 속 '이동 자제령' 전국 확산… 교육부도 개학 연기 공식 발표 중국 지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에 나서 독려에 나서고 있지만 사망자가 하루 사이 급증하며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우한 폐렴' 저지를 위한 대국민 동참을 호소하고 리커창 총리가 발병지인 우한 (武漢)을 시찰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미 퍼진 바이러스를 단기간에 잡기에는 늦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중국 정부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장 속에 사실상 지역 간 '이동 자제령'을 내리 고 교통 봉쇄, 개학 연기 등 극 약 처방을 통해 '우한 폐렴'의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우한 폐렴 환 자 수가 7∼ 10일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점차 안정세에 접어 들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 건위)는 28일 오후 9시 현재 전국 30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4천629명,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 천885명, 사망자는 26명 늘어 난 것으로 사실상 '우한 폐렴' 의 확산이 예상보다 매우 빠르 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날 사망자는 후베이(湖北) 성에서 24명, 허난(河南)성에 서 1명이 나왔고 베이징(北 京)에서도 1명이 발생해 중 국의 수도 방역 체계에 비상 이 걸렸다. 이로 인해 발병지인 우한(武 漢)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만 확진자가 2천714명으로 늘었 고 이 지역 사망자도 100명에 이르러 우한발 공포심이 중국 전역을 덮고 있다. 이 가운데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의 사망자는 85명이다.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가 운데 976명은 중증이며 60명 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6천973명에 달 한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 촉한 사람 수는 4만7천833명

으로 이 가운데 4만4천132명 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이밖에 중화권인 홍콩에서 8 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의 경우 확진자는 태국 14명, 일본·싱가포르 7명, 미 국·호주 5명, 한국·말레이시 아 4명, 프랑스 3명, 베트남 2 명, 캐나다·네팔·독일·스리 랑카 1명 등이다. 우한 폐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7∼10일 이내에 환자 수가 최고치를 찍을 것이 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호흡기 질환의 최고 권 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는 이날 신화통신 과 인터뷰에서 "전염병이 언 제 절정에 달할지는 쉽게 예측 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우 한 폐렴의 확산세는 일주일에 서 열흘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대규모 증가는 없을 것"이 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지 난 25일 '전염병과 전쟁' 선언 이후 27일 또다시 강력한 방 역과 퇴치를 강조하며 민심 다 독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지도력을 발휘해 중국 인들과 함께 전염병과 전쟁에 서 승리해야 한다면서 현 상황 에서 전염병 예방과 통제가 가 장 긴급한 현안임을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도 시진핑 주석의 특별한 부탁을 받고 우한에 왔 다며 우한 병원을 방문해 위로 하는 등 이제는 국가 지도부가

전면에 나섰음을 대내외에 보 여줬다. 한편, 오는 30일로 끝나는 춘 제(春節·중국의 설)가 내달 2 일로 전격 연기된 가운데 베이 징(北京)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도시 간 도로를 통한 여객 운송이 사실상 봉쇄됐고 기차와 항공기만 운행이 가능 한 상황이다. 이 또한 우한이나 후베이(湖 北)성 지역과 연결되는 기차, 항공기는 중단됐고 각 지역 정부는 '춘제'에 "집에만 있으 라"며 새해 인사 방문, 연회 등 을 엄격히 금지하고 나섰다. 중국 교육부 또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연기를 공식 발표해 최소 2월 17일까지는 중국 전역의 모든 학교가 일제 히 문을 닫을 예정이다. 중국 문화여유부도 국가활극 원, 메이란팡 기념관, 국가화 원미술관, 중국 아동예술극원 등의 운영 중단을 연장하기 로 했다. 중국 광전총국은 우한 폐렴 예 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 시간을 단 축하고, 우한 폐렴 관련 뉴스 와 기자회견 등을 확대 편성하 기로 했다. 전날 사망자가 나온 베이징시 는 호텔, 식당, 문화공간, 상업 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 대중 운집 시설에 들어갈 때 마스 크 착용과 체온 측정을 의무화 했다. 베이징시는 체온 측정을 거부할 경우 입장을 거부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광둥(廣東)성은 역내 기업들 이 다음 달 9일까지 연휴를 연 장하도록 했다. 또 교육시설 역시 다음 달 24일 전에는 개

학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위생건강위원회는 "지역 사회 를 망라한 모든 사회의 자원을 동원해 철저히 예방 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누리꾼, 한국 구호물품 지원에 감사 인사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로 감염증인 '우한 폐 렴'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에 마스크 200만개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하 자 중국 누리꾼들의 감사 인 사가 이어졌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 날 구호 물품 지원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관련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다. 또 망이( 網易)망 등도 한국이 우한 에 남은 교민들을 위해 전 세기를 보내면서 구호 물품 을 함께 가져올 것이라고 전 했다. 인터넷 매체인 남방플 러스도 이날 현대자동차가 500만 위안(8억5천만원 상 당) 규모의 의료 구호 용품

NEWS STORY

과 현금 1천만 위안(16억9 천만원 상당)을 우한 폐렴 치료와 방지를 위해 기부했 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중국 내에서 구호 용품 공급 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대 자 동차가 한국에서 물품을 구 매해 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 운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속보와 함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 터) 등 자사 계정에도 관련 보도를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 은 "어려울 때 돕는 게 진정 한 친구다", "중국 인민들은 한국의 마스크 200만개 등 물품 지원에 매우 감사한 다", "우정의 손길에 감사하 다" 등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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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팀의 세금과 비즈니스 칼럼

의료업계와 PSI(PERSONAL SERVICES INCOME) II

지난번 칼럼에 계속 이어 PSI에 대해 알려 드 립니다. PSI란 급여와 같은 성격의 수입으로 개인의 전문성이나 기술로 인해 벌어 들이는 사업 소득을 말합니다. PSI는 노동력, 기술, 전문 지식 또는 전문성 등의 개인적 노력으로 인 한 수입이 전체 수입의 50%를 초과할 경우 에 해당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ABN 으로 하는 전문직 개인사업이나 기술관련 소 득에 해당됩니다.

만약 이런 소득이 PSI으로 분류되고 또 PSI Rules가 적용된다면 개인 ABN, Partnership, Trust 또는 Company 형태로 그 소득 을 번다고 해도 사업체의 소득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노력을 하거나 그 기술 을 가진 사람의 개인소득으로 간주되며, 또 어떤 종류의 지출들은 그 소득에 대해서 비 용처리 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에 ABN 소득이 PSI에 해당하고 또 PSI Rules가 적용된다면, 사업장이 본인 집에 있 다고 해도 본인이나 가족 소유의 집에 대한 렌트, 은행이자 비용 그리고 Council Rates 이나 Land Tax 등은 비용처리를 할 수 없습 니다.

그리고 배우자나 가족에게 비서직과 같은 노동의 대가로 지불하는 급여도 비용처리 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PSI 수입이 있을 때는 PSI Rules에 해당 여부를 다음의 5가지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Results Test, 80% Rule, Unrelated Clients Test, Employment Test 그리고 Business Premises Test 이렇게 5가지 테스트입니다. 우선 첫번째 Results Test란 특별한 결과를 이루어 내야만 수입이 생기는지를 테스트 합 니다. 75% 이상의 수입이 아래의 3가지 질문 에 모두 Yes 일 경우에는 이 테스트를 통과 합니다. 계약에 의해 결과를 만들어 내어야 만 수입이 생기는가? 만약에 시간당으로 수 고료가 지불이 된다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 은 No입니다. 본인의 장비나 공구를 사용하 는가?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 본인이 책임를 지고 본인 비용으로 고치는가? 위 3가지 질문에 모두 'Yes' 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Result Test를 통과하기 때문에 PSI Rules가 적용 안됩니다. 만약 이 테스트를 통과 못할 경우는 다음 단계의 질문으로 넘 어 갑니다. 다음 단계의 테스트는 ‘The 80% Rule’ 입니다. <계속>

Disclaimer :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세무와 회계상식 안내문이며 독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기 내용에 관해서는 어떠한 보증이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근거한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는 전문회계사와의 상담 을 필요로 합니다.

H & H Lawyers

법률 칼럼

이은영 변호사

H & H Lawyers info@hhlaw.com.au 한국어 번역 및 감수: 김보영 한국 변호사

법률·재정 대리인 위임 제도 - 2 Enduring POA를 작성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능력을 상실한 경우

만약 Enduring POA을 미리 작성해두지 않 은 상태에서 관리 능력을 잃어 자신의 법률 적 · 재정적 문제를 다룰 수 없게 된 경우, 가 족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나의 재정 및 법률 문제를 대신 수행할 수 없습니다. 피부로 와 닿게 설명을 드리자면, 만약 어떤 가족이 아버지의 명의로만 된 은행 계좌 하 나만 가지고 모든 경제생활을 오로지 그 계 좌를 통해서만 해 왔던 경우, 그 아버지가 법 적 관리 능력을 상실하면 그 가족들은 당장 아버지를 포함한 어느 누구도, 그 계좌에서 생활비를 인출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연 결된 현금카드조차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가족이 은행 계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 저 법원에 financial manager (재정 관리 자)로 지명을 받기 위해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이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재산과 재정 상황 에 관해 세밀한 보고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아버지의 의 상태에 관한 의사 소견서까

지 받아야 하는 등 매우 복잡하고도 까다로 운 절차들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신청을 무사히 했다 하더라도 법원 으로부터 최종 결정을 받기까지는 많은 시 간이 소요되며 그 동안에 가족들은 당장 필 요한 생활비를 그 통장에서 꺼내 쓸 수 없으 므로 다른 재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가족이 financial manager로 신청했다 하더라도 법원이 보기에 신청인 이 적격자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법원은 다 른 사람을 지명하거나 가족과는 관계 없는 독립적인 제삼자를 임명할 수도 있습니다. 제삼자가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임명되 면 그 자체로 매우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 니라 가족들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 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며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을 대비하여, 내가 원하고 신 뢰하는 사람을 나의 financial manager로 선정하기 위해서는, 적법한 법률상 능력이 있을 때에 Enduring POA(영속적 위임장) 를 미리 작성해두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끝>

면책공고: 본 말럼에 게시되는 내용은 법률 자문이 아닌 일반적인 법률 정보로서, 필자는 칼럼의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칼럼은 작성 당시 시행되고 있는 법령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정확한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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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칼럼 / 연습문제 Exercise of Algebra

자녀들의 행복과 공부 압력

인간은 생명체입니다. 따라서 생명체의 첫째 법칙에 따라 자신의 유전자를 계속하여 이 세상에 생존시키려 합니다. 그 결정체가 바로 사랑하는 자녀들이며 자녀들은 또 다른 자신인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하여 자신보다 더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본능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부모 자식 간을 천륜(天倫)이라고 하여 가장 중요시 했습니다. 부모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자녀들을 사랑합니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은 더 없이 강하고 숭고하여 모성애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덕목으로 꼽습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자녀들은 그 부모를 잘 모셔야 함이 지극히도 당연하므로 효도를 천하의 으뜸가는 덕목으로 여겼고, 그 전통이 이어져 오는 동양에서는 불효를 가장 나쁜 죄악으로 칩니다. 이런 생각으로 인하여 동양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는 자녀 사랑과 효도가 특히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은 높은 교육열로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지극히 간단합니다. 많이 배워야 좋은 직업을 가지며 꼭 필요한 만큼의 돈을 벌 수 있고 그래야만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다 아시다시피 돈이 행복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빈 지갑만큼 사람을 근심과 불행으로 몰아 넣는 놈도 없습니다. 그 꼭 필요한 만큼의 돈을 위해서 아시아 이민자들은 오늘도 2세들의 교육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자식의 미래와 자신의 앞날이 걸린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에 한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효도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문화로 인해 아시아계 자녀들은 대부분 공부에 열심입니다. 백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호주 사회에서 당당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부 잘하는 것이 가장 수월한 길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공부 외에 운동이나 예술로도 얼마든지 자신의 길을 잘 헤쳐나갈 수도 있습니다. 서양의 문화는 자식들에 대해 동양보다 훨씬 자유롭고 존중해줍니다. 그 결과 아주 뛰어난 창의적인 사람들이 배출되지만 그 수는 많치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공부보다는 운동과 예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 됩니다. 하지만 동양문화는 자식들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 앞서 조금 지나칠 정도로 자식들을 공부에 밀어 넣습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맹자 어머니도 울고가는 한국 어머니들의 열성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 열성이 한국에서는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므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 이민 사회에서는 그 열성이 분명히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호주 내에서 동양 학생들, 특히 한국계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그로 인해 대학 진학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한국계 학생들의 뛰어난 능력이 장차 호주에 크게 도움이 되어 호주의 국가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 분명합니다. 처음 이민올 때 자녀들이 자라서 국가정체성 혼란으로 고민할까봐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걱정은 우물안 올챙이였다는 것을 갈수록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국가정체성문제로 고민하는 것 아니라 부모들이 오히려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한국도 조국, 호주도 내나라라는 듀얼 감각을 갖고 있는데 부모들은 호주인인지 한국인인지 헷갈리고 고민하고 있으니까요. 다중국적을 허용화는 추세인 세계화시대에 구닥다리 사고방식으로 시대를 못 따라가는 제 자신을 오늘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되돌아봅니다. 결국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호주에서도 어느 정도 공부에 푸시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종종 해봅니다. 중년을 지난 모든 분들은 특히 건강하세요. 그것이 돈 버는 지름길입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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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기독교대학은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2월 3일부터 총 2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 지 두개의 특별한 과목을 집중 세미나로 시작 합니다. 상담학 과목 한개와 신학과목 한개로 상담은 상담의 실제에 관한 가장 실제적 노하 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김기환교수님이 강의하시고, 신학은 가장 유명한 복음서인 요 한복음을 가지고 장영 교수님이 2월 3일부터 7일까지 섬기십니다. 호주 교민들 안에서 상 담학으로 가장 잘 알려져있는 ACC 호주기독 교대학은 상담심리학과 ACC 간판 스타 서울 대학교 심리학 박사 김기환 교수님을 모시고 시드니 Rhodes 캠퍼스에서 2월 10일에서 2 월 14일까지 집중강좌로 시작합니다. ACC 호주기독교대학은 신학으로는 호주의 최고라고 자부하는 ACT(Australian College of Theology) 산하 신학관련학위 5가지를 MST 호주신학대학으로 시작하면서 성경의 내용과 그 성경 내용에 대한 조명과 해석에 아주 능하신 탁월한 신약 신학자 장영교수님 과 요한복음 집중세미나로 한 해를 시작합니 다. 초보 신자에게 성경공부를 할 때 제일 먼 저 읽어야할 책을 꼽는다면 당연 첫번째로 선 택할 책이 요한복음입니다. 쉬우면서도 깊이 가 엄청난 복음서입니다. 요한계시록으로 박 사학위를 취득하신 성경신학자 장영교수님 의 탁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 니다. 공관복음과의 차이점과 요한복음의 특

호주기독교대학 개강 집중 세미나

별함을 비교하고 찾아보는 것을 통해 예수님 과 성령님을 더욱더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또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호주기독교 대 학의 인기 교수님, 김기환교수님을 모시고 “ 상담의 실제” 라는 과목을 통해 임상 전문가 이신 서울대학교 심리학박사 김기환교수님 이 상담자들에게 상담의 실제를 통해 본인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한 시간 이 될 것입니다. 김기환 교수님은 누구나 유혹 을 받는 대학의 전임 교수를 마다하고 상담소 를 운영하여 임상을 많이 하는 교수님으로 알 려져 있었습니다. 매주 30시간 정도 실제 상 담을 하시는 특별한 분으로 김기환교수님의 강의가 현장감이 있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 유는 일반 상담, 심리학 교수님들이 충분히 하 지 못하는 임상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우 선순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상 담을 하고자 하시거나 현재 하시고 계시는 상 담자들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합 니다.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 2020년 부터 새롭게 열리는 129년 전통의 호주 신학 대학의 학위 를 MST 한국어 학부로서 다양한 신학 과정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호주 기독교 대학은 지 금까지 ‘기독교 상담’에 포커스를 두어 왔는 데 기독교 상담과 더불어 이제는 다양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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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 년도에 시작하는 학과로는 기독교 사역 학사 (Bachelor of Ministry), 목회학 석사( Master of Divinity), 신학 석사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로 기존의 기독교 상담 연구 학사 (Bachelor of Christian Studies) , 기독교 상 담석사 (Master of Art Christian Studies)와 더불어 전체 5개의 학과가 운영됩니다. 물론 피헬프와 어스타디 모두 가능합니다. 더불어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는 Vet 과정으 로 상담학부인 Diploma of Counselling 과 Graduate Diploma of Counselling과정이 있는데 로컬 과정 뿐 아니라 유학생 과정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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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됩니다. 유학생 과정은 주 하루 수업과 4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한국 학생 들에게는 장학금을 주어 저렴한 학비로 공부 가 가능합니다. 1년 반의 ESL 을 포함하면 경 우에 따라 5년의 비자까지도 가능합니다. 호주 기독교대학의 모든 코스들은 온라인이 가능하여 호주는 물론 전세계 어디에서나 가 능합니다. (02) 6255 4597 0402 140 905, 0430 045 078 info@accu.edu.au, accu.edu.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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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SPORT & ENTERTAINMENT 스포츠 .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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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퍼포먼스, 새 역사 썼다… 美 타임 등 매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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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무대 전세계 화제...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이 하 현지시간) ‘제62회 그래 미 어워즈(62nd GRAMMY AWARDS)’에서 빌리 레이 사 이러스(Billy Ray Cyrus), 디 플로(Diplo), 릴 나스 엑스(Lil Nas X), 메이슨 램지(Mason Ramsey) 등과 함께 ‘Old Town Road All-Stars’ 퍼포 먼스를 선보였다. 미국 현지 유명 매체인 타임 (TIME), 버라이어티(Variety), E! Online 등은 방탄소년단의 이번 무대뿐만 아니라 멤버들 의 레드 카펫 인터뷰까지 집 중 조명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로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실 감케 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의 퍼포먼 스는 새 역사를 썼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그룹이 공 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이 한 국 가수 최초로 본 시상식에 서 공연을 펼쳤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이들의 출연 은 짧았지만 훌륭했다. 평소 의 각 잡힌 군무와 에너지 넘 치는 퍼포먼스와 다르게, ‘슈 퍼그룹’의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호평, 멤버 들의 여유 있는 무대 매너를 언급했다. 방탄소년단과 레드 카펫 인 터뷰를 진행한 E! News의 E! Online은 방탄소년단의 ‘그 래미 어워즈’ 무대에 대한 언 급과 함께 오는 2월 발매되는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 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평생 익숙해지지 않을 일이다.

모두 아미(ARMY) 분들이 보 내주신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고, 이는 언어, 인종, 국적 을 초월한다”라는 리더 RM의 답변을 인용해 다양성의 상징 으로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 지를 다뤘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 식인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 에 이어 퍼포머로 2년 연속 참 석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컴백한다. 선공개 곡 ‘Black Swan’의 무 대는 28일 미국 CBS ‘더 레이 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 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서 베일을 벗는다.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권력의 초라한 끝 이은선 | 영화 저널리스트

우민호 감독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사건을 인물들의 감정적 맥락으로 접근한다. 폭로하려는 자, 신의를 위해 막으려는 자, 빼앗으려는 자, 권력에 기생하려는 자, 유지하려는 자가 서로의 머리와 꼬리를 물고 도는 싸움이다. 그 중심에는 김규평(이병헌)의 각성이 있다. ‘내가 너를 위해 무슨 짓까지 했는데’. 권력이 자신의 앞에서 등을 돌리는 순간, 제 손에 묻은 피를 돌아보게 된 자의 심판은 역사적 사건이 된다. 그릇된 신념과 잘못된 판단의 끝에 만나는 초라한 허망함. 영화는 결국 모든 인물들에게 찾아온 그 마지막 순간을 조명하는 것이다. 연기 올스타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모든 출연진에게 찬사가 아깝지 않다.

다시 꺼내 본 그때의 내밀한 사정 심규한 | 영화 저널리스트

독재자와 그 권력에 기생한 자들의 마지막을 응시한다. 권력을 가진 자와 순응하는 자, 버림받은 자와 변화를 바라는 자의 욕망이 충돌하며 각자의 신념을 찾아간다. 10·26 사건을 다룬 <그때 그사람들>(2005)이 역사적 사건의 주인공이 아닌 어쩔 수 없이 운명적 상황으로 내몰렸던 주변인의 모습에 집중했다면 <남산의 부장들> 은 사건 핵심 인물들이 개입된 사회적 모순에 주목한다. 역사적 사실을 충실하게 따르며 익숙한 이야기를 재현하지만, 미세한 감정의 진동까지 느낄 수 있는 배우들의 호연은 영화의 몰입도를 최대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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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가 되십시오 (2)

VISION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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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훈 목사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를 70이 넘는 노인이 될 때 까지 품고 살아갑니다. 원래 선장이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 말씀 지키느라 동생 대학 보내려고 독일 광부로 도 가고 [꽃분이네] 가게 없 어지지 않게 베트남전도 가 고 그러다 다리불구가 되기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날동 도 합니다. 안 우리를 사랑하신 분의 말 씀에 머믈러 있어야 한다는 우리도 예수님 말씀을 이렇 것을 잊거나, 너무 가볍게 생 게 받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여러분이 믿 각하지 말아야합니다. 는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하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는 십니까? 구원에 대한 확신이 흥남철수 때 아버지가 남긴 아니라 내가 믿는다는 것에 마지막 말, “너는 장남이니까 대한 확신! 아버지 말을 품고 동생들을 돌보고 부산 고보 사는 덕수 같은 삶이 그 확인 가게 [꽃분이네]서 만나제이 방법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 모두가 심판대 앞에 설 때(롬 14:10, 고후 5:10), 내가 가진 믿음의 진 실됨을 나타내고(골 1:22), 우리를 위해 변론하시는 주 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교민과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없는 분들에게는 믿음이 생기 고, 믿음이 적으신 분들에게 는 많아지고, 믿음으로 지치 신 분들은 격려와 용기가 가 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무슨 일이 벌 어지냐고요? 하나님 자식이 됩니다! 예수 님을 믿는다는 사실로 하나님 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뿐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우리에게 하나님 의 은혜를 주실 뿐만 아니라

상속자가 되게 하신다고 성경 은 말합니다. (요 1:12) 예수님은 자녀가 된 성도들에 게 ‘내 안에 머물러 있으라’라 고 수차 말씀하셨고 그것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셨습니 다. 또한 사도바울도 그 믿음

위에 굳건히 서있으라고 말 합니다. 이제 믿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다 는 것을 신실히 믿고,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님의 말씀 안에 머믈러 있는다는 것으로 나타내며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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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

866

퀸스랜드 한인업소 전화번호 안내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27 성폭행 상담 3636 24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RACQ 차량고장, 응급수리 13 11 11 SUNCORP 차량사고 13 11 55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행정 주 시드니 총영사관-민원

13 14 50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02 9210 0234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민원서류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브리즈번 BRISBANE

백향건설

간판/디자인/웹사이트

0434 763 843 / 0421 025 230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I hub

Happy Blinds

3341 8815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05 404 69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스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스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스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스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교민언론사

비전 위클리 뉴스 일요신문 통 신문 한인 라디오 방송

0422 258 092 / 0432 008 985 07 3831 8343 3210 0818 0423 847 886

항공사

국제, 국내 24시간 도착 안내 대한항공

131 223 3226 6000

미용/뷰티

3841 3350

강남스타일 헤어(포티튜드 벨리점) 0423 595 457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뷰티100 (반영구/피부관리) 0404 372 565

Eight Mile Planes 유치원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Winny Family Care

0408 011 021

0420 720 894

디멘션스 헤어

0414 892 018

살롱 헤드쿼터스(부부미용실) 0430 547 588

결혼 주례

0481 711 500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B Signs-Signs Printing Design 0421 790 885

Jk Total Construction 0402 183 380 / 0411 765 254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Sims Construction SK 방수

0423 848 208

0430 132 588

TEAM J Rendering(미장) 0401 049 737 The One 인테리어 Total Cabinet

0422 444 739 3299 1978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금융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SAM Loans(제갈성봉)

0410 538 956

꽃집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노래방/당구장 뮤직시티 노래방

3229 3317

8 Ball Pool Club

3012 8708

농장/목장 자연농장

5498 8904

떡집 가나 집수리

0402 028 720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만나떡집 0452 088 959, 0424 818 959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패밀리 데이케어 센터

0413 549 35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오복떡집

3711 2155

레저/캠핑 Wi (캠퍼&트레일러 판매 및 대여) 3706 1553

아하바 목욕탕

3391 2279

앤젤스뷰티(반영구/속눈썹/네일) 0479 136 488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제시헤어

0414 060 369

헤어시티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The Face Shop 써니뱅크

3423 2513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ROUSE LAWYERS 김정우 변호사 0422 450 343

번역/통역

리틀즈 법무법인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ㆍ NSW ㆍ QLD ㆍ 김경태 변호사 ㆍ 이종일 변호사 ㆍ 김광식 변호사 ㆍ 이경재 변호사 ㆍ 한지연 변호사 ㆍ 홍진경 변호사 ㆍ 이지윤 변호사 ㆍ 홍경환 변호사 ㆍ 허지원 변호사 ㆍ 전제훈 변호사 ㆍ 안형태 PLT 변호사 ㆍ 박한나 PLT 변호사 ㆍ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ㆍ 기혜정 사무장 ㆍ 김권철 실장 ㆍ 김혜연 팀장

1800 000 119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01 738 818 0422 012 244 0420 222 835 0410 304 243 0430 734 584 0402 713 417 0473 576 871 0417 487 004 0425 171 699 0424 868 59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04 737 747 0401 884 808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KEMP LAW 법무법인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ㆍ대표번호 ㆍ나윤제 변호사 ㆍ신선미 변호사

변리사

법무법인 Park & Co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스포츠/클럽

부동산

3392 3981 0411 211 227 0403 689 714 1800 5367 529 0423 005 035 0412 693 115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ㆍ 김희용 변호사 ㆍ 허성은 변호사 ㆍ 유희수 변호사 ㆍ 나기준 변호사 ㆍ 배민선 변호사 ㆍ 김동현 변호사 ㆍ 나주엽 변호사 ㆍ 박정아 변호사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0431 628 082 0425 030 220 0433 563 635 0413 411 688 0407 418 248​ 0452 514 332 0423 033 561 0432 533 945

보험/홈론

3341 7184

케니 부동산

0401 766 226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0420 486 651

040 228 3003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생활서비스

Finance Broker 호주 어디서나, 지금 전화주세요 호주 정부 인가번호 CR 493820

M.

0412-232-889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ANZ Jin Lee

C-Herald Insurance

0434 689 100 1800 998 557

Noritor(놀이터)

3194 2660

OLD SCHOOL

3345 5687

REN

3841 8889

Sushi Kura

3076 7117

The Charcoal BBQ (차콜) 3341 5094 TOKTOK

0426 717 893

Top Up(탑업)

3219 5811

3399 3893

벤스 세탁기 청소

0415 177 19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숙박서비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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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건강/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

3209 5445

0449 606 031

3256 3284 3841 8574

모아 마트(구 김치스토아) 0438 715 117 브리즈번 하나로 마트 3 Sisters

3195 4481

고기애

3108 9490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더져니(The Journey)

3012 7883

마녹파크 마루

0433 276 449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식객

. 직원 고용을 위한 인건비로 . 새로운 장비에 투자 . 도구, 설비, 기계 구입을 위하여 . 마케팅 캠페인 및 시장 선점 . 새로운 웹 사이트 구축 . 시설, 매장 확장 또는 개조 . 컴퓨터, 통신, 인터넷 등 기술 개선 . 신상품 확보 또는 재고 구입 . 삽작스러운 현금이 필요할 때 . BAS 또는 ATO 세금 납부 등

3841 8216

럭키 식품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Alicia’s Photography

무담보소액대출

Mien (미엔)

식품점/생활용품점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사진

담보가 없어도, 수입만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사업자(ABN)를 위한~~~

3191 1621

굿모닝 마트

YONG 부동산(오세진)

\

KTM 태권도

mama Korean Cusine

가바 마켓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

3075 6872

식당/카페

Raas Group

\

써니뱅크 테니스

57

0431 308 028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판다 치킨

3161 0844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한우리 BBQ 부페

0491 652 806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

Bull Bar (불빠)

3108 8949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Cream House

3191 9098

Don Don (Underwood)

3191 7817

Doujo 일식 Funny Funny

HIKARU ㆍ Cleveland ㆍ The Gap

0499 632 196 3012 8108 3286 6688 3511 1541

해피 마켓

0455 031 362 3161 8875

Asia Mart

3391 2322

Logan Mart(생활용품)

3108 2412

Metro Mart

3221 7477

Ofreshmart

0450 927 566

악기/피아노 조율 국가공인 피아노 조율사 0412 354 171 황작연 피아노 조율 (19년 경력) 0411 407 705

악기레슨/음악학교 퀸즐랜드 음학대학(QCM)

3191 8532

VIVO Music College 3344 1501, 0430 816 836

안경원 밝은세상안경원

3161 9164

브리즈번안경원

3841 0519

칼람베일 안경원 3711 2111 폰 0404 350 918 / 카톡 010 3790 3374


58

여행/공항픽업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현대 투어

0432 140 083

에어컨/냉동수리

의류/침구/옷수선

866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질미어 치과병원

BNE 여행사 07 3345 2001 / 0413 077 679

의료/병원/한의원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HT 여행사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언더우드)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The Dental Club (Stafford) (Caboolture) (Griffin)

Dr. David Kang (Upper Mt. Gravatt) (Brisbane City)

시온 에어컨 냉동

3265 6010

07 3276 0088 07 3423 0783

드림로드

3856 1411 5428 1244 3886 1280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자동차운전학원

3343 1388 3210 1889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조이에어

0430 189 60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HT 유학원

3003 1771

이민 컨설팅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법무사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스마일 무빙

0430 936 184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0410 672 485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해밀턴) (키파링)

07 3344 6866 07 3535 1273 07 3283 5400

Dr. 방 Cosmetic Clinic 3118 5228, 04 2525 313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Hybrid Physio

3190 9747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J.J. Lee 한의원

3341 9379

AUTO MAX

3161 1547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SK 자동차 공업소

Speed mate 자동차 정비

3423 8085

0416 191 319

프로패셔널 메카닉(입스위치) 0424 041 894

골드 코스트 GOLD COAST

푸드패키징

전기/전자/통신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59

교육/학원/개인교습

컴퓨터/POS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건축/인테리어 \

자동차판매

Southside Auto Auctions

미디어 나라

3841 1666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서니뱅크점) (런콘점)

3423 7200 3423 1337

종교단체 기독교

ㆍ 높은 뜻 브리즈번 교회 0422 700 969 ㆍ 기쁜소식 브리즈번 교회 0430 145 220 ㆍ 벧엘 장로교회 0423 273 365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ㆍ 브리즈번 만나성결교회 0431 853 922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브리즈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브리즈번시티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ㆍ 브리즈번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ㆍ 아가페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ㆍ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 0433 924 843 ㆍ 안개꽃 행복한 교회 0433 030 053 ㆍ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ㆍ 예수마을교회 0414 522 654 ㆍ 은혜와 진리교회 0433 475 658 ㆍ 에벤에셀 장로교회 3423 1757 ㆍ 예일교회 0416 124 440 ㆍ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ㆍ 투움바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ㆍ 한인 재림교회 3290 1113 / 0418 980 443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ㆍ Dunamis Church 3381 8343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38 131 742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22 154 364

원불교

ㆍ 원불교

꿈이 있는 교회 호주 가정 상담 대학 호주 기독교 대학

3219 1002

0421 480 870 0416 069 812 02 6255 4597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12 895 031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주방용품(상업용)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ㆍ Hyperdome ㆍ Capalaba ㆍ Mt Ommaney ㆍ Browns Plains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ACE 건축/빌더/핸디맨

0452 578 00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디아이 수영 스쿨

0425 864 112

연세 한국어 학당

0433 308 436

이소민 첼로 레슨

0432 174 664

제임스안 학원 (사우스포트) 5591 1856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가나 집수리

에이스 테니스 아카데미 041 447 8888

썬샤인 비즈니스 솔루션(주방용품) 0413 396 799

제임스안 학원 (로비나)

3133 1805 3823 4165 3376 7445 3800 1013

홍익 미술

5593 0837 0452 214 061

건강식품점

청소/방역

결혼/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금융 권신정 회계사(MAZARS)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정육점 미트뱅크

\

가나 Termite /PestControl 0402 028 720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C-Herald Finance

3218 3924

1300 760 61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Hello Tax

0413 002 316

TaxBee

3210 0747

CYS 회계법인

3221 7564

장수마을

5532 4989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카사아울렛 호주소녀

5531 3155

5526 7766, 0439 793 757

1800 998 557

노래방/당구장 JPOPS 노래방

5532 9154

ROK 노래방

5591 8279

농장 자연농장

5498 8904


60

무역/유통/운송

변호사

식당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866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식품점/편의점

부동산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해피마트

5580 8955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KPOST 우체국 택배

5528 494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BB 두부

3823 1802

미용/뷰티

고기하우스

5591 7465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드림치킨

5591 6276

두리분식

대박집

불고기ya

레삐헤어

5679 3943

Meraki Hair

5592 0984

신 헤어 스튜디오 1300 738 319, 5571 262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 헤어

5527 1990

0413 753 087

Hair Leader 미용실

5531 2963

No.52 Hair Salon 5511 4629 / 0452 664 629 The Hair

5528 6310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리틀즈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경태 변호사 ㆍ이종일 변호사 ㆍ이경재 변호사

1800 082 082 0452 480 920 0434 980 635 0422 012 244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ㆍ 대표번호(모바일) ㆍ 박원석 변호사 ㆍ 박창민 변호사

3345 6665 0490 130 012 0423 923 571 0452 435 447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ㆍ김문기 변호사 ㆍ김태규 변호사

3896 1588 0411 211 227 0403 689 714

Viana Lawyers 김나은 변호사 0407 854 807 김영규 변호사 김흥수 변호사

0411 624 779

5592 1921

Southport Lawyers(이계원 변호사) 1800 726 696

보험/홈론

0438 151 525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0413 965 268 5531 0374, 0420 284 380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소공동 순두부

5661 4978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아이원 부동산 이웅규이사 0432 475 965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5539 8088

Gal. B

5591 5141

Hot Rock Grill (HRG)

5531 6077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James Lovel (민사소송 전문) 0408 155 514

골드코스트 번역/통역

0406 541 572

여행/공항픽업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FOREL Beauty & Spa

5531 0906

아이원 부동산 김인호대표 0425 800 567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Resicert(빌딩&팀버 Pest inspection) 0422 773 031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위생용품 The Bidet Shop

1800 243 387

스포츠/클럽

Galaxy Seafood 5503 0277, 5632 8172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Izakaya ichi

5564 0190

Golf Zero

0435 595 577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에어컨/냉동수리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이민컨설팅 마린 이민

5591 7070

인쇄/간판/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Signs Printing Design 0421 790 885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61

회계

의료/병원/한의원

권신정 회계사(MAZARS)

종교단체

바른회계법인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 0416 812 136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7 971 004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61 7504 ㆍ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주안장로교회 0432 680 975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자동차운전학원

백화실 회계사 이윤 회계사

3218 3924

07 3108 3023 0421 007 756

심인섭 공인회계사

3299 1031 1300 760 618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바른회계법인

07 3108 3023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No.1 management (본드,카펫 청소) 0412 021 998

경희 한의원

PAULS Clean King ​

0433 964 774

Dr 방 병원(Southport)

5591 8833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사우스포트점) 5679 5090

패밀리 물리치료(southport) 제임스강 5528 2655 Exceptional Dental(서퍼스) Dr. Tim Park 5504 7002 치과의사 김다일

5596 4310

쿠메라 홈 피지오

0416 424 728

Gold Coast 치과병원 (Dr.김정권)

5522 0123

Teeth on Ferry 데니스 권 치과의사

메이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0419 708 177 0414 273 087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컴퓨터/IT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1800 988 66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택시/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Q Pack

5511 2077

0421 707 771

5572 2284

푸드패키징

의류/침구/옷수선

GCCEM 이승엽

RAPID CLEAN 청소용품

정육점

5528 4000

벨라 옷수선

0425 233 118

3219 5654

썬샤인 코스트 SUNSHINE COAST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DAEPO (Korean BBQ Buffet) 5439 0022

Mad 4 Garlic

0432 389 288 0432 389 288 0452 028 804 5406 9017 5476 6266

5531 3742 5528 2322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5476 7379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바퀴벌레 전문방역

0433025012

플레이그룹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종교단체

5445 8494

식품점 고기 박사 고기박사(오페점)

청소/방역 5200 0875

HIKARU ㆍ Birtinya ㆍ Baringa ㆍ Kawana ㆍ Northshore ㆍ Buderim

조리용품

0491 068 872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선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10 228 572


62 BULLETIN BOARD

visionweekly.com.au FRI, 31st JAN

QUEENSLAND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 소식 *교육 세미나 - 날짜: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 장소: 퀸스랜드주 한인회관 - 시간: 1부 오전, 2부 오후 <1부: 미취학/초등학생 학부모 세미나> - 10:00am-12:00pm • 내 아이에 맞는 초중고등학교 선정 • 특별 전형 학교 입학 방법 • 유학생 프로그램 <2부: 중고등학생 학부모 세미나> - 1:30pm-3:30pm • QA 입학전형 • 새 대학입시 제도 ATAR • IB Program • 12학년 한국어 시험 • 유학생 프로그램 - 강사: 퀸즐랜드주 교육청 박은정 상무관 (퀸스랜드주 한인회 교육부장) - 참가 가능 정원: 70명 - 참가 자격: 한인회비 지불자 우선, 한인회비 납부 정보는 아래 한인회비납부 안내 글을 참고해주세요 - 참가방법: TBC *정기총회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2020년 한인회비를 납부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오셔서 2020년 퀸스랜드주 한인회 사업계획안에 관한 미팅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날짜: 2020년 2월 1일 (토) 오전 10시 - 정기총회 내용: 재정보고, 사업보고, 예산안, 사업안보고, 부서별 업무보고 *2020 피크닉데이 퀸스랜드주 한인회 주요 행사인 피크닉 데이가 개최됩니다. 남녀노소 가족들과 즐길수 있는 행사로써 당일 놀이기구, 전통놀이 체험, 한복체험, 한국 음식 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을 예정입니다. - 날짜: 3월 14일 (토), 9:30am- 3:00pm - 장소: Svoboda Park (1490 Beenleigh Rd, Kuraby QLD 4112) (한인회관 앞 공원) - 놀이기구: 당일권$10, 하나당 $3 - 푸드스톨 신청 및 피크닉 데이 문의: secretary@ksqld.org

*한인회장 수상 소식 1월 26일에World Arts & Multicultural Inc 주최로 열린 제 24회 시민권 세레모니에 퀸스랜드주 김혜연 한인회장과 박주희 사무총장이 VIP게스트로써 호주 시민권을 받는 63명의 시민들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 하였습니다. 이날 김혜연 회장은 WAMCI Citizenship 팀으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 한인회 카톡채널 추가 카카오톡 검색창에 “퀸스랜드주한인회” 를 검색하여 친구추가 해주세요. ▀

주시드니 총영사관 공지 *재외선거인 등록 2020년 4월 15일에 실시하는 제 21 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외선거인은 2020년 2월 15일까지 (선거일 60일 전) 재외선거인 등록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재외선거인 이란? ㅇ 과거 주민등록이 있었으나 해외이주신고 등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국민(말소된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국민); 또는 ㅇ 과거에 주민등록을 한 적이 없는 국민 (가족관계등록부 또는 호적부에만 등재된 국민) 해당. 신청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주의 안녕하세요 교민여러분께 속히 안내드립니다. 금년 1월 21일 이래로 200여건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 사례가 있으며 이중 최소한 4건 이상의 사망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기타 국가에서 발생한 케이스도 다수의

감염자가 우한지역을 여행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이 발현되는 데 있어 최소 2일에서 14 일 정도의 잠복기간이 필요하므로 지난 한달 이내에 해외여행을 했던 이력이 있고 상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여 진료 일정을 잡고 해외 체류했던 이력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후 손을 최대한 철저히 씻고, 기침을 할 때마다 최대한 주변에 튀지 않도록 가리도록 주의하며 최종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의사의 지침을 따릅니다. 약 1주일 뒤면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사람들 간의 접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 가정에서도 위생 관리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의 전염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설명이 안 되지만 다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아픈 사람의 타액 및 더러운 손으로부터 전파가 되므로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20년 1월 24일 현재까지 NSW지역에서 감염 케이스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주의사항> 1. 만 약 주변에 최근 상기 설명된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과 만난 적이 있다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체크하고 무엇인가 이상하다면 선제적으로 병원 방문 일정을 잡기 2. 손 씻기, 기침을 팔로 가리며 하기 등 간단한 위생관련 수칙 준수 3. 심 장이나 폐 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금번 코로나바이러스가 더욱 위험할 수 있음 4. 호 흡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과의 가까운 접촉을 자제 5. P 2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을 때 보호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이 증상 의심이 된다면 Surgical Mask를 착용하는 것이 전염 위험을 낮출 수 있음 5. 현 재까지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으나 대부분의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질 것으로 기대됨. 6. N SW 지역 의료종사자들의 경우, NSW Public Hospital Emergency Department에 의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 및 대응요령에 대한 공지를 이미 받았음 7. 학 교 개학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중들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빈번하게 방문하는 것을 신중히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NSW Health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health.nsw.gov.au/ Infectious/diseases/Pages/coronavirus. aspx ▀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2월 순회영사 공지 o 브리즈번 -일 시 : 2020. 02.06.(목) 09:00~12:00, 13:30~16:30 (※12:00~13:30 점심시간) -장 소 : 퀸즐랜드 한인회관(브리즈번) 1 406 Beenleigh Road(Jacob Lane) Kuraby QLD 4112 o 골드코스트 - 일시 : 2020. 02.07.(금) 09:00~12:00 -장 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 각 업무별 신청 서식은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www. koreasydney.net)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며, 순회영사 공지사항 및 관련 업무 게시글을 반드시 확인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럭키배 3회 바둑 대회 한인 바둑 동호인들의 친목을 위해 바둑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 일시: 2020년 2월 5일, 12일 (매주 수요일 12시~ 5시 30분) - 장소: 한인회관 Jacob Lane, Kuraby - 참가비: $20 (점심 포함) - 참가마감: 2020년 2월 1일 (토요일) - 참가신청: 0402 283 003 (문자요망, 성명, 인터넷 급수) - 참가신청 후 답변이 없는경우 전화 확인요 - 상품: 1등 트로피 + $100 상품권 2등, 3등 상품권 •참 가 인원수에 따라 상품과 경기 룰이 바뀔 수 있습니다. ▀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안내 한인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회비는 각 세대당 $20.00 이며,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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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 Bank: BOQ (Bank of Queensland) - Account Name: T 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 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재해 주십시오. 신문공고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2020년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납부자 김광수, 김광연, 김숙이, 김은옥, 김치은, 김화열, 김화자, 민창희, 박경용, 박성수, 박순희, 백관진, 손남순, 신금분, 양병구, 염동철, 오세찬, 윤베드로, 이광분, 이광영, 이상현, 이성자, 이순자, 이승만, 임종규, 장베티, 정한수, 정해봉, 전주한, 조동수, 최인숙, 최정임, 최종완 2020년 후원금 기부자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200), 김광연($20), 백관진($80), 염동철($30), 윤베드로($80), 이승만($20), 이재순 ($80), 장베티($50), 코리아나 BBQ($330), 만나떡집($50), 오페마트($200) ▀

아리랑 한국무용 취미반 모집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아리랑 모임에서 새로운 단원을 모집합니다. 기본무, 부채춤, 난타 등의 기본수업을 한국무용을 전공하신 선생님께서 지도해 주십시니다. - 성인반: 목요일 오후6시-8시 - 기초 성인반: 금요일 오후 12시- 2시 - 어린이반 (초등학생): 토요일 오후 2시반 - 4시반 - 어린이 난타: 오후 4시반 - 5시반 - 금요일반과 어린이반은 Term으로 운영됩니다. a) 2020년 Term1 (Little 아리랑: 어린이반) 2월1일(토)부터 3월 28일(토) 총 9회 b) 금요일반 Term1 1월31일부터 3월27일 총 8회 (2월7일 공연으로 휴강) - 장소: KTM 태권도 2952 Logan Rd, Underwood - 준비물 : 편안한 바지, 티셔츠, 양말 - 문의전화 : 홍보부장 0422 419 222 단장 0433 725 065 ▀

정토법회 [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정토회 수요법회 ]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브리즈번 정토회에서 일요일 뿐 아니라 매주 수요일에도 수행법회가 열립니다.

굳이 불자가 아니시더라도 편하게 오셔서 법륜스님의 영상법문을 함께 듣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장소: 브리즈번 정토법당 2층, Suite 1, 188 Algester Rd Calamvale (IGA 윗층) - 연락처 : 0438 536 221 ▀

전통 궁중민화 수강회원 모집 민화는 우리고유의 정서와 문호적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용적인 회화입니다. 민화수업은 채색화의 정통기법을 심도있게 전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의 표현력과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초급, 중급,심화과정을 남,녀, 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게 맞춤강의로 진행합니다. - 수강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시 / 오후 1시~4시 - 수강문의: 0447 333 844 한국민화협회, 한국전통민화협회, 한국민화센타 호주지부 ▀

부부관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행복의 길” '부부관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행복의 길” 참여자 모집합니다(수시). “행복의 길”(10주)를 통해 마음의 따뜻함을 회복하시고, 삶의 자유를 누리며, 기쁨이 넘치는 삶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내용: 소통을 위한 대화법, 열등감, 우울증, 수치심, 성인아이, 완벽주의, 과거의 상처, 용서하기, 축복과 훈련, 행복한 가정가꾸기 *등록비: 10불 (교재 및 식사포함) * 신청: 0423-733-599 (안디옥장로교회 민만규 목사) *비기독교인 문의 환영 *문의: 0423-733-599, 카톡: jeja200 "한국으로 전화상담 원하시는 분 연결해 드립니다." (부부 및 자녀상담, 심리치료, 우울증 등) : 김남용 교수(부부상담센터 대표, 부부대화 전문가), 용인 생명의 전화 슈퍼바이저 지도교수, 한국청소년 운동연합교수,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다큐프라임’ 출연, 부부극장 콩깍지 상담출연, SBS 노사연 이성미 쇼 출연

ACC 호주기독교 대학 *장학금 수여 2020년부터 호주기독교대학에 129년 전통의 최고의 신학 기관인 ACT의 여러개의 학위가 한국인들을 위해 최초로 2017년부터 시작되고 올해는 3개가 더 증설되면서 외부 장학금이 들어와서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될 예정입니다.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www.accu.edu.au info@accu.edu.au 02 6255 4597 *교수충원 호주기독교 대학이 2020년 부터 MST 호주신학대학을 운영하면서 교수님들을 더 충원합니다. ACT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Faculty 로 모십니다. 좋은 사역자들을 교육하고 파송하는 일에 함께 동참하실 교수님들을 모십니다. 상담학, 구약학, 신약학 전공 각 1명씩 모집합니다. 02-6255-4597, 0402 140 905 info@accu.edu.au

비전매거진 한인커뮤니티에 유익한 정보와 알리고 싶은 소식을 보내주세요. 게재는 무료입니다. visionweekly01@gmail.com

한국문화원,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초청 파라마타시와 시드니시 주관 음력설축제 <난장앤판 파라마타시 음력설 축제 공연> - 일정: 2020년 2월 7일, 오후 7시 10분 -장 소: Centenary Square (Church Street, Parramatta NSW 2150) - 야외 공연, 무료 관람 - 웹사이트: www.discoverparramatta. com/lny - 문의: City of Parramatta, 1300 617 058 <난장앤판 시드니시 음력설 축제 공연> - 일정: 2020년 2월 8일, 오후 2시 15분 - 장소: Belmore Park (Hay St, Haymarket NSW 2000) - 야외 공연, 무료 관람 -웹 사이트: https://whatson. cityofsydney.nsw.gov.au/events/ nanjang-and-pan-korean-percussion - 문의: City of Sydney, 02 9265 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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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골프와 그립 - 3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주변에 많은 비가 내린 뒤로는 주변의 먼지가 많이 씻겨 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산불이 심한 지역에는 비 가 적게 내린 곳이 있기도 하고 반대로 많은 양의 비가 와서 산불을 진화가 되었지만 오 히려 산사태나 빗물에 씻겨간 재가 식수 오 염을 일으키는 비상사태가 벌이지기도 했 습니다. 푸른 잔디와 숲속에서 골프를 즐기는 우리 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는 더 특별하게 주의 를 해야 하겠습니다. 산불은 단순히 나무와 풀 같은 식물을 태우 는 피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산에 사는 수많은 야생동물에게 생명의 위협이 되고 수많은 식물이 타면서 나오는 독성 가스가 공기를 오염 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연기와 재 등은 주변을 오염시키며 사람들의 호흡 을 힘들게 합니다. 또한 이번 산불의 경우는 산불 뒤 큰 비가 산사태와 빗물이 동물 사채와 재를 강으로 흘려 보내기 때문에 2차, 3차 피해가 생기 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산불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산불을 초기에 진화하지 못 하면 큰 대가를 치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 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산불이 나면 공중 에서 물을 뿌리면 쉽게 끌 수 있다고 착각하 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가능하지만 바람이 심하거나 물 을 나르기에 너무 먼 곳이면 쉽지 않겠죠.

우리들의 골프 그립이 이와 비슷한 것 같습 니다.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쉽게 방심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 다. 한쪽 손 그립만 좋은 경우죠. 왼손 그립 만 좋거나 오른 손 그립만 좋은 경우 즉, 조 화롭지 않은 경우의 그립은 공의 방향성이 좋을 수 가 없습니다.

는 핀잔만 듣게 되는 이유가 그립의 조화와 균형이 없어서 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 다. 백스윙의 끝에서 오른 팔꿈치가 벌어지 는 경우나 다운 스윙에서 샤프트가 지나치 게 뒤로 눕는 경우 등등 다양한 실수의 원인 을 찾다 보면 결국 그립에서 문제가 시작되 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그립 이야기의 완성은 양 손의 조화와 균형입니다. 이 조화와 균형이 깨지면 처음엔 작은 불씨로 연기만 피어 오 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산 하나를 다 태워버 리는 산불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클럽 페이스가 열려서 공이 맞는 것도, 님들보다 공이 잘 뜨지 않는 이 유도, 아무리 힘껏 휘둘러도 공이 멀리 날아 가지 않고 오히려 어깨나 몸이 경직되었다

조화롭고 균형 있는 양손의 그립은 깨끗한 스윙 궤도와 리듬을 타는 아름다운 스윙을 그리고 몸의 경직이란 찾아볼 수 없는 유연 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그립이 양손의 힘이 적절한지 양 손등이 심하게 엇갈려 있지는 않은지를 점검해서 균형과 조화로움이 있는 그립인 지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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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호주 일주 여행기 1 배타고 Tasmania가기, 호바트, Mt 웰링턴 전망대, 부르니 섬, Mt Field 러셀폭포, 베리농장, 보타닉 가든 12주간의 북한여행기를 마치고 이번주부터는 호주일주 여행기를 연재하려고 한다. 첫 회에 소개할 곳은, 3년 전 여름 브리즈번의 무더위를 피해 다녀 온 타즈마니아섬 의 주도인 호바트와 주변이다. 호주 여름의 여행지론 시원한 타즈마니아가 최고다. 타즈마니아는 호주의 제주도같은 섬으로 남한의 80%면적이지만 인구는 한국의 1프로인 50만명 정도가 살고있는 호주 남단의 섬이 다. 또한 세계에서 공기가 제일 깨끗하고 수돗물을 약수처럼 바로 마실수 있는 청정지역이며 한국처럼 산이 많고 4계절이 뚜렷한 곳 이다. 오랫동안 타고싶었던 'Spirit of Tasmania' 배에 내 4WD차와 캠퍼트레일러를 싣고 멜번에서 출발해 Devonport에 도착했다. 타즈마니아와 멜번을 이어주는 'Spirit of Tasmania' 두 배가 아침과 저녁에 번갈아 가면서 운행하고 있다. 시속 약 45km로 9시간 20분 걸려 Bass 해협을 건넌다. 저렴하게 가려면 일인당 85불정도의 배 티켓만 사면 된다. 배 안엔 편안한 의 자가 충분하니 굳이 침대칸을 예약 하지 않아도 되지만 에어콘 바람이 추우니 꼭 따뜻한 코트를 준비해서 타야한다. 배는 승객 1,400 명과 차 1,000대를 선적할 수 있고 750명의 숙소가 마련되어있는 호주 최대의 페리호다. 페리호인데 배가 워낙 커서 흡사 크루즈배 를 탄 느낌이다. 우리부부는 처음이라 2인실 캐빈을 예약해서 9시간 20분간 편하게 왔지만 배가 파도에 흔들려 잠이깼을때, 창밖의 짙푸른 바다를 보 니 무서운 생각이 들면서문득 세월호가 떠오르며 그들의 가족들은 그 트라우마를 어찌 극복 할까 싶었다. 타즈마니아 북쪽 항구인 Devonport 에 도착해 남쪽에 위치한 Hobart 까지는 차로 3시간30분 정도 걸린다. 1년전부터 계획했던 가족 휴가 인데 비행기 티켓은 각자 알아서 사서 오고 숙식과 관광은 부모인 우리가 맡기로했다. 우리는 배를 타고 먼저들어와 호바트 카라반 팍에 6인용 Family Cabin을 얻고 옆에 가지고 간 캠퍼트레일러 를 펴서 숙소를 삼았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1주일간 아래의 명소 들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타즈마니아를 맘껏 감상했다. 1. 호주 10대 아름다운 경관에 들어가는 Mount Wellington 정상의 전망대는 정말 장관이었다. 2. Mt Field 산에 올라 아름다운 Rusell 폭포를 구경하고 Tall trees walk를 걷고 산 정상에 있는 호수물도 마시고 아름다운 야생화를 구경했다. 3. Mt Field 입구에 있는 Rasberry 농장에서 일인당 $3 입장료 내고 각종 베리를 맘껏 따먹고 나올 땐 잘 익은 베리를 1킬로에 $14.50 에 사서 가져와 갈아서 마시기도하고 쨈도 만들어 먹었다. 4. 호바트 보타닉 가든에선 연꽃이 절정이고 꽃들이 만발해 사진을 많이 찍었다. 5. 호바트의 유명한 Salamanca 토요마켓에 가서 구경하고 점심 사먹었다. 6. 호 바트엔 입이 딱벌어지게하는 전망대가 둘 있는데, Mt 웰링턴 룩아웃과 Bruny Island 의 The Neck Lookout 이다. 더 넼 룩아웃은 석양에 fairy 팽귄이 계단 좌우에 있는 집을 찾아 들어간다. 타즈마니아는 물이 차가워 수영하기 어려운데 옆에 있는 Great Bay는 물이 얕고 따뜻하여 물놀이하기 좋다. 위 명소들을 호바트 여행시 꼭 들려보시라^^

김동관 여행작가 / 지난 10년 동안 세계 20여개국 및 호주 전국을 여행지며 페이스북을 통해 여행기를 연재 중. 1987년 호주 이민 / 1994년

New England 대학교 졸업 현재 브리즈번 거주 (0433 184 020 / 카톡 id: qldkorean / 페이스북 : facebook.com/dongkwan.kim.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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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매거진 SINCE 2002 31st JAN 2020 발행인 김혜경 마케팅 이우희 디자인 FPP

44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 회장, 영면에 들다

54 방탄소년단 미국 ‘그래미 어워즈’ 무대 전세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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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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