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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 Monthly Bulletin of Korean Association

한인뉴스 2013

3

VOL. 201

haninnewsinni@gmail.com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사업 추진 일정(안) 분야

행사명

시기

장소 자카르타

개막식

개막식

3.8~10

(발라이 까르띠니) 수라바야 (시립극장)

경제

한-인니 Business Forum

3.28

문화

도자기전시회

3.28-31

카사블랑카몰

문화

K-Pop Festival

4.19-22

자카르타

국방협력 국방협력세미나

5.2

자카르타

정무

한-인니 포럼

5.22

자카르타

문화

민화전시회

5.28-6.4

문화

한국영화Festival

5월말

아세안 Korea Festival

5.31

(KF 주관)

6.5-7

문화

Mulia 호텔

카사블랑카몰

기본계획 • 3.8(금) 개막식 문화공연(한-아세안센터 주관) 및 주요인사 대상 리셉션 개최 • 3.9(토) ‘Musicbank in Jakarta’ • 3.10(일) 개막식 문화공연팀 수라바야 이동 공연 파이낸셜 뉴스, KOTRA 공동 주관의 경제협력 성과 평가 및 미래 발전 전략 논의 도자 워크숍, 세미나, 도자 체험 K-Pop 커버댄스대회, 한류가수초청, K-Pop 3D 공연, 넌버벌 공연 한국국방연구원 주관 양국 지식인간 포괄적 학술교류 - 한국국제교류재단(KF) / 인니 CSIS 민화 30점 전시 + 궁중의상 패션쇼

자카르타 자카르타

5.31 전시회(판화전), 서양 클래식 공연 6.5-7 한국학 특강

경제통상 한-인니 산림협력위원회

6.4-5

자카르타

제21차 한-인니 산림협력위원회

문화

6월중

자카르타

예선행사 개최(문제 본부 제공)

경제통상 CSR 포럼

6월 중순

자카르타

지속가능 경영 분석 시범사업(pilot project) 발표

문화

6.13-25

국립미술관

6.26~28

Mulia 호텔

Quiz on Korea

조형작가전시회

경제통상 한국 상품전 문화

한국어 말하기(글쓰기) 대회 6월

문화

태권도 시범행사

국방협력 해군사관학교 순양함 입항식

6월, 10월말-11월초 8월중 출항, 9월경 유력

정무

기념우표 제작

9.17

정무

양국 정상 축하 메시지 교환 수교일(9.18) 계기

UI 대학 자카르타, 발리 자카르타 자카르타/서울 자카르타/서울

국방협력 군 연예병사 및 교향악단 공연 10월말-11월초

자카르타

문화

자카르타

한식 Festival

10월말

TBD 게임, IT, 전자, 건설장비, 화장품 등 우수기업 약 100여개사 참여 UI대학과 공동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 (6.21-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자카르타) (10월말-11월초) 세계품새대회(발리)에 우리 시범단 파견 인니 1순위로 검토 우리 우정사업본부와 인니 정보통신부 간 공동 추진 (도안 협의중) 수교일(9.18)에 정상 축하메세지 교환 군 연예병사 + 교향악단 80명

10월말-11월초 복합문화행사로 집중 개최 - 한복/바틱 패션쇼 국립 미술관, 폐막행사 폐막행사

10월말-11월초

쇼핑몰, 대형공연

- 현대무용 공연 - 세계무술연합회 택견 시범

장,Grand Theater 등 - 태권도 협회 ‘탈’월드투어 공연 - 한-인니 미술교류전 - 폐막리셉션 및 국립발레단 공연 경제통상 우호의 정원 조성

12월초

정무

상반기중

기념 로고 제작

Hambalang 자카르타/서울

산림청 사업으로 추진 TBD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5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취임식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서 7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 고 임기 5년의 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였다. 2013년 2월25일 오전 10시경 주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자택을 나선 박 대통령은 10시 20분경 서 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했다. 현충원 참 배에는 천안함 폭침사건 유가족 등 국가보훈 인사 35명이 동행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취임 식 행사에 참석했다. 취임선서 후 군악대와 의장 대가‘받들어 총’으로 경례하자 박 대통령은 거 수경례로 받았다. 여성 군통수권자의 거수경례에 행사 참석자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환호 를 보냈다. 행진과 예포 발사 후에는 21분 동안 취임사를 낭 독했다. 이날 취임사는 원고지 26장 분량(5200 자)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문(8700자)보다 분량이 크게 줄었다. 연설 시간도 예정보다 10분 가량 줄었지만 연설 중간에 터진 박수는 32차례 로 5년 전(33차례)과 비슷했다. 6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박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 린‘희망 복주머니’행사에 이어 청운 . 효자동 주민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주민들은 전나무 묘목 이 담긴 화분을 선물했다. 화분의 흙은 지난해 대 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전국 17개 시도의 흙을 섞 는 합토식에서 사용한 것. 박 대통령은“화분을 주신 것은 통합의 의미”라며“그 뜻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1시 15분경 청와대에 입성해 본관에 들어선 박 대통령은 곧바로 2층 집무실로 올라가 전자결 재를 통해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에 서명하는 것으로 청와대에서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 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등 취임 축하사절로 방 한한 주요 외국 인사들을 잇달아 접견했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


축하 경축연회에 참석했으며 연회 뒤에는 다시 청와대로 돌아와 류옌 둥(劉延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 원 겸 교육 . 문화 . 과학 담당 국무위 원,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빅토르 이샤예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 등을 릴레이로 만 나 ‘취임식 외교’를 폈다. 이샤예 프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 상회의에 초청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빈만찬 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 박 대통 령은 참모들과 정부 조직개편안 처 리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 문회 전략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한 것 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통해 부강하고 국민이 행복한 대한 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 다고 천명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7


한인뉴스후원사로 제18대 박근혜대통령취임식..........................6

초대합니다 1996년 7월 15일 창간된 한인뉴스는 한인사회의 소식과

차례.........................................................8 이모저모 한인사회.....................................10

정보통으로 한 호의 결호도 없이 발행되어 왔습니다. 2012년 세계한인회보콘테스트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 한국, 자카르타 수해학생에 20만불 지원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여 한인사회의

- 한인회 수재의연금 기탁행사

중추적인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갖추려합니다. 저희와

- 한인회회장단 정기월례회의

동참할 후원사를 초대하오니, 한인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 한인회회장단명단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수재의연금. 물품기탁자명단 - 한인회 안내문

후원문의 : 한인뉴스 편집부 전 화 : 021-521-2515

한인뉴스발행인 신 기 엽 배상

- 진단 대통령선거 - 세계 한인무역협회 - 권오규 경제특강 - 포토뉴스

로빈슨 크루소가 그랬고, 파이가 그랬다. 외딴섬에서 고립되어 표류를 하면서도 하루 일과를 계획하며 시간을 규격화 시켰다.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 사람은...

표지설명

▷▶▷

꽃피는 봄이오면.. 꽃은 한 번 피기로 맘을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짝 자기를 연다. 디자이너 : Diki Satria Nugraha @dqdoodle

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좀 거리를 두어야 형체가 들어오듯 . 여유를 갖자. 무엇을 상대해도 그 속에 내가 있다. 3월이다. 새로운 것들에게 내가 다가간다. 그 안에 있는 살아있는 나를 보고싶다. haninnewsinni@gmail.com 0818711246 홍석영


3

2013. 03. 통권 201호

좌충우돌 인도네시아표류기<이준규>..........50

- 풍경과 사람 - 팜오일 바이오 에너지 - 롯데마트 Taman Surya개점

Jalan-Jalan Jakarta/모나스역사박물관

- 근로자 가요제

<사공경>..............................................52

- 비즈클럽 정기모임 부정부패척결법<이승민>.........................58

- JIKS소식 - 한국음식의 세계화

한국의 해외봉사활동이야기.......................62

- JIS소식

개도국 그린원조 지속해야..........................65 인도네시아 약용식물/끔방세빠뚜<백진협>......32 독 도....................................................66 인도네시아 역사의 수수께끼 <신성철>...........34 필독도서를 소개합니다.............................68 카네기인간관계의 30가지원칙......................40 첫인상 ..................................................70 [행복에세이]아!바람이여<서미숙>...............42 3월의 영화개봉작....................................71 수카부미탐방기<이수진>.........................44 속담으로 재미있게<BAHASA INDONESIA>

생활정보

<박정자>.............................................48

발행처 : 재인도네시아한인회 / 발행인 : 신기엽 / 편집인 : 조규철 / 논설위원 : 김문환 편집장 : 홍석영 / 편집위원 : 김재민, 최양기, 엄종한, 황윤홍 / 취재기자 : 전민규 전 화 : (021) 521-2515, 527-2054 / 팩 스 : (021) 526-8444 주 소 : Jl. Gatot Subroto Kav. 58, Jakarta / 이메일 : haninnewsinni@gmail.com

*** 웹사이트( http://www.innekorean.or.id ) 에서 한인뉴스를 보실 수있습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9

2013


한국,

주정부 재해대책본부

주요도로 침수상태

penjaringan 주택가 수해지역

penjaringan초등 학교 (재해팀-대피소)

박영식공사, 이 인호총영사 ,김 재민사무국장, 안선근교수, 고 경민서기관 대 피소방문

대피소 각교실 (숙소)당 19가족 수용

공급물품 창고 적재 지원물품 보관 장소 10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자카르타 수해 학생에 20만弗 지원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15일 자카르타주 청사를 방문 조꼬위 주지사에게 홍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

지난 1월 자카르타 일원 에 집중호우로 인한 수 해를 입은 자카르타 주 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 정부가 15일 홍수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20만 달러 규모의 물품을 전 달했다. 이날 오전 자카르타 주 정부 청사에서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 우리 정부의 자카르타 홍수피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자카르타 일대에 집중호우로 피 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20만 달러 규모의 구호 물품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한국대사관은 피해지 역 현장 방문 및 자카르타 주정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식과 지원물품을 결정했다. 현지에서 구매한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를 입은 학 생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에 따라, 롯데 마트와 이글 등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 기업과의 협조로 교복 8,000벌, 신발 8,000켤레, 학용품 25,000세트를 지원했다. 김 대사는 자카르타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인 명피해와 침수피해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 하면서,“홍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 다. 한국 정부의 이번 지원이 수해 학생이 학업을 계 속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차원의 지원 외에 인도네시아 내 한인사 회에서도 피해지원을 위해 힘을 결집하고 있어 조만 간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사는 조꼬위 주지사에게 자카르타 등지 에서 열리는 한-인도네시아 40주년 행사에 대해 알리고, 높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카르타의 한국 기업 특히 노동집약적 산업체가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자카르타 수도권 순환전철 사업과 찔리웅강 복원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서울시 재난 극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조꼬위 주지사는“한국 정부와 한인사회의 따뜻한 위로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지원이 재해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 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순환전철 개선사업과 찔리웅강 복원 사업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dailyindo@gmail.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11


한인회,

2013년2월21일 재인니한인 청년회(김종헌 회장, 양태화 부회장 ), 재인니옥타 차세대 위 원회 (강영균 위원장, 김필수 대표)는 세랑지 역에 위치해 있는 인도네시아 적십자 창고를 찾았다. 이날 재인니한인회에 주선하에 1월에 자카르타 및 인그지역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을 돕기위해 구호물품 을 전달하는 물품 검사를 받는 날이 었다. 이날 무궁화 유통, 재인니한인 청년회, 재인니옥타 차세대 위원회는 각각 18,000,000 루피아 상당의 식음료를 전달하였다. 12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수해의연금 기탁행사

한인회, 자카르타 수해주민에 15억 7천만 루피아상당의 구호성금 구호물품전달 2월18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본부(PMI Head quarter)에서 주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신기엽) 에서 주관한 수해의연금 기탁행사가 이뤄졌다. 지난 달 자카르타지역의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인 도네시아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15억 7천만 루피 아 상당의 구호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이 행사에는 유숩 깔라 인도네시아적십자사 총재와 김영선 재 인도네시아 한국대사, 신기엽 한인회장 을 비롯하여 조규철, 김희년 부회장 그리고 적십자 사 관계자들과 한국 및 현지언론사가 참석하였다. 신기엽회장은 인사말에서“현재 인도네시아에 거 주하는 약 5만명의 한인동포들이 주도적으로 인 도네시아 형제 자매들을 돕기 위해 급히 구호성 금과 구호물품을 준비하였다. 수해를 입은 주민

들이 재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 를 말을 전했다. 한편 김영선대사는“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우의 를 돈독히 하여 앞으로도 상호 협력관계를 잘 유 지할 것이며, 한인커뮤니티도 인도네시아의 건전 한 일원으로 인도네시아인들과 더욱 화합하며 함 께 더불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습깔라 총재는 “각종 재해 때마다 많은 지원을 해주는 한인회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홍수 피해지역에 한인사회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커뮤니티는 이번 수해 피해 지원활동뿐만 아니라 2004년 아 체 스나미, 2007년 자카르타 대홍수 및 2009년 Padang 대지진, 2010년 Merapi 화산 폭발 등 많 은 자연재해의 구호 활동에 동참하여 왔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13


한인회 회장단 정기월례회의 한인회(회장 신기엽)는 한인회 상임분과위원회의 분과위원장이 참석한 가 운데 연간 행사일정을 발표하고 협조방안을 강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교육, 동포 권익, 부인회, 한글보급 등 19개의 분과 로 나뉘어 운영할 방침이며, 더욱 적극적으로 인니사회를 향해 한인사회가 다가갈 것과, 한인사회가 인니사회로부터 좋은 평판을 들을 수 있는 구체 적인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다. 앞으로 한인회는 대사관과 공조하여 한-인니 수교 40주년 주요 일정으로 투 자 포럼, 도자기 전시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기념우표 제작 외에도 개발협력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3월 8일 1,080석 규모의 누사인다 극 장에서 국립부산 국악원 스텝 등 32명의 개막 축하 공연이 있다.) 수재의연금 전달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행사 개최, 기술학교 설 립 등 한인사회가 인도네시아 사회의 어려움에 동참을 하여 더불어 사는 한 인사회를 가꾸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조직으로 단장을 마친 한인회의 신기엽 회장은 “한인동포들을 위 한 참신한 일꾼으로서 바쁘게 움직일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소통을 통 한 화합을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재인니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 탁했다.

14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한인회 회장단 명단 번호

직책

성명

회 사 명

분과위명

1

한인회 명예회장

승은호

KORINDO GROUP

2

한인회 회장

신기엽

HANINDO EXPRESS UTAMA

3

한인회 수석 부회장

조규철

DONG JUNG

4

상공회의소 회장

송창근

KMK GROUP

5

한인회 부회장

강희중

SUNG TECHNOLOGY

문화, 예술분과

6

한인회 부회장

김갑한

SINAR GAYA BUSANA

행사분과

7

한인회 부회장

김영욱

GAYA INDAH KHARISMA

대외협력분과

8

한인회 부회장

김주철

STAR CAMTEX

교육1분과

9

한인회 부회장

김희년

AITI INVESTMENT

홍보2분과

10

한인회 부회장

박미례

11

한인회 부회장

박재한

BUSANA PRIMA GLOBAL

홈페이지분과

12

한인회 부회장

엄정호

ING INTERNATIONAL

기획분과

13

한인회 부회장

이지현

ZIMMOAH MARINE TRANS

한글보급분과

14

한인회 부회장

이진수

SUNG BO JAYA

동포권익

15

한인회 부회장

이호덕

ROYAL SUMATRA

교육2분과

홍보1분과

여성분과

16

한인회 부회장

조용우

외환은행

특임(자산관리)

17

한인회 부회장

최광수

BIG STAR

사회,복지

18

한인회 부회장

최상학

우리은행

재정분과

19

한인회 부회장

황의상

INWHA INDONESIA

동포안전분과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15


감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자카르타 인근지역에 6년만의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웃 인도네시아사회를 인도주의적으로 돕기 위해 한인회가 벌인 구호 성금 및 물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한인동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포 분들께서 보내주신 성금 및 물품(현금:Rp.14억,물품: Rp.1.79억 )은 2월 18일 유숩깔라 인도네시 아 적십자사 총재를 통해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양국 간에 선린과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데 좋은 선례를 또 한 번 남기는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저희 한인회는 이 번 구호활동처럼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인 한인사 회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포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소원하며 뜻하시는 일 모두를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2013. 2. 19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신 기 엽

수재의연금.물품 기탁자 (접수순) 번호

기업.단체명

대표자

금 액 USD

RP

1

PT. ALAM DUNIA ENGINEERING

홍성민

200

2

SAMSUNG PRINT HANTAG

김광규

1,000

3

PT. FEEL BUY INDONESIA

유주완

10,000,000

4

PT. WAMPU ELECTRIC POWER

유병육

1,000,000

5

PT. HANINDO EXPRESS UTAMA

신기엽

20,000,000

6

PT. BUSANA PRIMA GLOBAL

박재한

10,000,000

7

PT. DIAN NINGSARI SEJAHTERA

박병규

10,000,000

8

PT. UNICON INDO MESIN

김송정

10,000,000

9

PT. GAYA INDAH KHARISMA

김영욱

10,000,000

10

PT. DAYUP INDONESIA

석웅치

20,000,000

11

PT. INWHA INDONESIA

황의상

10,000,000

12

PT. MISUNG INDONESIA

김병철

10,000,000

13

재인니모발제품협의회(HAKI)

김영률

20,000,000

14

PT. JM TECH BUSANA GLOBAL

문영권

5,000,000

15

PT. KIPCO CO.LTD

김영만

16

PT. UNGARAN INDAH BUSANA

이상일

10,000,000

17

PT. DASAN PAN PACIFIC

서기선

10,000,000

18

재인니한국건설업협의회(AKCI)

박한수

10,000,000

16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1,500


번호

기업.단체명

대표자

금 액 USD

RP

19

PT. CIPTA ORION METAL

김준규

10,000,000

20

KMK GROUP

송창근

99,980,000

21

PT. BOSUNG INDONESIA

양영연

30,000,000

22

PT. STAR CAMTEX

김주철

10,000,000

23

PT. DUMI GLOBAL

이세호

10,000,000

24

PT. HANKOOK CERAMIC INDONESIA

차상만

50,000,000

25

PT. PRATAMA ABADI INDUSTRI

서영율

50,000,000

26

한마음교회

장영수

27

PT. VICTOR JAYA RAYA

이호덕

10,000,000

송일영

500,000

28

3,000

29

PT. SUNG BO JAYA

이진수

10,000,000

30

땅그랑한인회

하연수

12,000,000

오세윤

1,000,000

32

PT. MITRA BUANA

신동수

10,000,000

33

KORINDO GROUP

승은호

50,000,000

34

PT. ANUGRAH CIPTA MOULD INDONESIA

강호성

5,000,000

31

35

PT. DOHWA ENGINERING

김광규

36

PT. DONG JUNG INDONESIA

조규철

1,000

37

PT. ASOKA

김광현

38

PT. PETRASAKTI MADYATAMA

안창섭

10,000,000

39

PT. LOTTE MART INDONESIA

윤주경

50,000,000

40

PT. PARKLAND INDONESIA

남상달

10,000,000

41

한국석유공사(KNOC)

김익종

2,000

42

한국가스공사(KOGAS)

임병춘

2,000

20,000,000 1,000

43

꿈이있는교회

신정일

5,000,000

44

PT. SIMONE ACC COLLECTION

김중식

10,000,000

45

연합교회

김학진

20,000,000

46

PT. SAMINDO ELECTRONICS

김우진

10,000,000

47

PT. SHINTA WOOSUNG

최덕열

30,000,000

48

재인니한국봉제협의회(KOGA)

배도운

50,000,000

49

PT. DADA INDONESIA

김문호

2,000

50

외한은행

조용우

10,000

51

ROTC 동문회

김수용

21,100,000

52

PT. SAMSUNG ELECTRONICS INDONESIA

정영덕

50,000,000

53

㈜ 삼탄

강태환

50,000,000

54

지상사협의회

박장선

1,000,000

55

말랑주일학교

3,000,000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17


번호 56

기업.단체명 한 . 인니문화연구원(IKCS)

57

대표자

금 액 USD

RP

사공경

1,000,000

김일영

1,000,000 150,000,000

58

E-TRADING 증권

신재원

59

PT. BIG STAR

최광수

60

족자카르타한인회

조현보

61

PT. BAIKSAN

조창식

62

PT. DAEHWA LEATHER

안상영

10,000,000

63

PT. SUNJIN

김춘근

2,000,000

1,000 30,000,000 4,000

64

PT. HANYOUNG

박길용

5,000,000

65

신우회

신만기

5,000,000

66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선종복

67

대한항공

이종억 총 금액

100

5,922,000 50,000,000

USD 28,800

Rp1,124,502,000

물품 번호

기업.단체명

대표자

품명

수량

1

ROTC 동문회

김수용

의류

1000점

2

PT. KORYO INDONESIA

심현보

신발

200족

3

PT. EAGLE

김원관

신발

150족

4

PT. UFU

이석태

신발

20족

5

세계한인무역협회 인니지회

강희중

음료

100박스

인도미

150박스

6

세계한인무역협회 차세대 인니지회

김필수

음료

100박스

7

재인니한인청년회

김종헌

음료

100박스

8

무궁화유통

김우재

음료

100박스

1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한인회 회비 납부 안내]

“내가 자발적으로 내는 회비는 따뜻한 이웃사랑입니다.” 한인회 회칙에 명시된 정회원 연회비는 개인회비와 법인회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회비는 가구당 매년 Rp. 30만, 법인회비는 법인체당 매년 Rp.300만 로 책정이 되어 있으며 납부되는 정회원 회비는 한인회의 모토인 나눔으로 축 복받고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위해 불우이웃(한인,인도네시아인)을 돕는데 전액 쓰여질 것 입니다. 매월 적립되는 금액과 사용내역은 한인뉴스와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 하게 밝힐 것입니다. 한인회원 모두의 의무인 회비납부를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재 원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보내실 곳>

계좌번호 예금주

우리은행 BANK WOORI INDONESIA

외환은행 KEBI

하나은행 BANK HANA

RP A/C NO: DDA-913-000538

RP A/C NO: 220 200 5949

RP A/C NO: 001 00 11 002049

YAYASAN ASOSIASI KOREA

문의처 : 한인회사무국 전화: (021) 521 2515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19


이갑윤, 손호철 교수가 진단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2013년 2월13일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이갑윤 교수와 손호철교수의 지난해 12월19일에 치러진 대통령선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내놓았다. 이갑윤교수는 세대별 이념적 차이로 출발하여 진 보와 보수의 개념의 차이, 외교와 안보에 대한 이 견이 드러난 투표결과였다고 평가하였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어 손호철교수는 초지역적 계급연합으로 전환 하여 갈등조정의 제도화를 이루기 위해 보수세력 의 설득은 박근혜대통령당선자의 노력에 달렸다 고 말하였다. 이날 강연회에 모인 재인니 동포들도 재외국민 선 거의 의미와 비젼을 논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World-OKTA, 회장 김우재)는 새 정부의‘대한민국 청년이 세계를 움직이는 K-MOVE’공약과 관련.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글로벌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K-MOVE’지원을 위해 협회가 갖고 있는 국내 최대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협회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해외한인기업 인턴십 사업’규모를 전년 대비 50% 확장해 기 존 100여명에서 150명으로 확대 . 시행한다. 해외한인기업 인턴십 사업은 현지 출신 인재보다 한국의 높은 교육수준으로 배출된 우수한 인재의 채 용을 원하는 해외 한인기업에 국내 청년들을 파견해 인턴십을 거쳐 정식 채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국 내의 높은 청년실업률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에 맞는 사업으로 평 가되고 있다. 20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의 ‘2013년 국내외 경제전망’

난달 21일 , 자카르타 한국문화원 다목적 실에서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의 ‘2013 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올해 경제에 대 한 종합평가, 대외여건, 대내상황 및 새 정부의 정 책방향에 대한 특강이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 에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80여명이 참석해 전 경제 부총리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현재경 제 상황에 대한 분석과 향후 경제상황을 전망하 는 시간이었다. 권 전 총리는“2013년 경제 는 엄중한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세계 경제는 유럽재 정 위기 장기화, 신흥국 동 반 둔화 등으로 2012년 하 반기 이후 빠르게 악화되어 왔고 미국, 중국 등은 일부 부진이 완화되는 조짐은 있 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 고 리스크가 큰 상황을 지적 하였다. 또한 미국, 일본, 유

럽 등 주요국 경제의 위험요인을 짚어 주었다. 한국경제는 3% 성장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며 Demography로 인해 저 성장 기조, 청년실업, 부 동산 불황, 사회갈등 고조,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경제민주화와 복지기대, 가계부채와 국가부채 등 환율전쟁심화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참석자들은 경기 바닥 여부를 둔 엇갈린 전망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제 전 문가의 분석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였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해외취업 및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해외한인기업 인턴십 사업 에서 작년 하반기 모집의 경우, 20명 추가모집에 45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 인바 있다. 또, 회원사로 구성된 현지 참여기업에게 인턴십 참가자들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해 작 년 취업대상자 21명중 8명이 채용됐으며, 현지 인턴십 이후 국내로 돌아온 인원 중 10명이 취업해 총 18 명이 취업하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 회장은“우리 협회는 지난 10여년 동안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해 세계 각지 의 한민족 차세대 무역인 1만 2,500여명을 배출했으며, 해외인턴십은 물론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개 최해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해왔다”며,“새 정부의 공약인 K-MOVE는 협회가 추구해왔던 글 로벌 한민족 인재 양성사업 방향과 일치하며, 향후 세계 속의 인재 한류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적극 확 대 .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홈페이지(www.okta.net)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21


인도네시아 외환은행(은행장 조용우)은 2월 6일 한 인회 사무실에서 인도네시아 이재민 구호 성금으로 $10,000을 기탁했다. 조용우 은행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홍수로 인하여 어렵 고 힘든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 다.”라고 말했다.

김현기 초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왼쪽)이 4년 동안 임기를 마치고 이달 21일 이임한다. 가칭 ‘인도네시아 한인 언론연합회’의 박영수 회장 내정자가 19일 그동안의 노고에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월14일(목) JABABEKA CC에서 OKTA 2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신년들어 처음 갖는 월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을 해주셔서 뜻깊은 자리를 가졌으며 8명의 신임 회원 들이 등록을 하였다.(OKTA 월례회는 매월 둘째 목요일 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엽 한인회 회장께 수재의연금을 전달 하였다. (38,000,000 루피아 상 당의 식품 및 음료 지원) OKTA사무총장/성기채 22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코린도장학재단 인니유학생 지원 2013학 년도 연세대 학부 1명 코린도장학재단(이사장 정무웅)은 2월 18일 오 전 10시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대학 회의실 에서 인도네시아대학교 한국어과전공 3학년에 재 학중인 Charina 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Charina 양은 연세대학교 학부과정에 1 년간 유학할 예정이며 코린도장학재단은 수학기 간 동안의 생활비와 왕복항공료를 지원한다. 이 자리에는 Zaini M.A. 인도네시아대학교 한국어과 과장, Rura 교수 및 여러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한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김문환 4대 회장 선임

화합과 권익 보호 한국 인도네시아 문화교루 확대에 노력 13개 문화예술단체 연합 김현기 초대 한국문화원장의 감사패

한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문예총)는 지난 19일 한국문화원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 고 제4대 문회총회장에 김문환씨를 선출했다. 신임 김문환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입단체 화합 은 물론 문예총의 권익보호와 재정자립과 함께 올해 한국 인도네시아 수교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교류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문환회장은 3대 한상재회장에 이어 4대 회장으로 이달부터 오는 2015년 2월까지 문예총회장으로 재임하게 된다. 문예총 회장은 2008년 초대회 장으로 신상석, 2009년 손인식, 20011년 한상재 회장이 역임했다. 지난 2008년 2월 창립한 인 도네시아 한인 문예총은 10인이상 모여 정기적인 문화 예술활동을 하는 단체가 가입할수 있으 며, 20일 현재 13개 단체가 가입하고 있다. 한편 이날 문예총은 귀임하는 김현기초대 한국 문화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23


서예동호회 <자필묵연>의 정월 대보름 놀이 한마당

정월 대보름! 왠지 정이 듬뿍 묻어나는 말입니다. <자필묵연>이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2013, 계사년 정월 대보름맞이 윷놀이와 휘호행사를 가졌습니다.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갖가지 오곡밥과 갖가지 나물 등 대보름 음식은 타국임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푸짐하고 맛이 깊었습니다. 탄성과 폭소가 그칠 틈이 없이 터져 나온 윷놀이는 활기찬 한해를 다지고 약속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필묵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임이니 일필휘지가 없을 수 없었습니다. 한해의 다짐을 담은 경구나 명언 절구, 절조미의 문인화로 대형의 합작품을 제작하여 각자의 마음 안에 새겼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담아 모인 푸짐한 물품들은 윷놀이 상품으로, 또한 행운을 가늠해보는 추첨으로 즐겁게 나누었습니다. 2013, 계사년 정월 대보름,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넉넉해질 것입니다. 다음해에는 가족도 가까운 이웃도 함께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서예가 손인식) 24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Bali Kintamani-

우리는 항상 지금 필요한 것 보다는 많은 것을 얻고자 하고, 많은 것을 가지고자 한다 하지만 정작 원하는 만큼 가진 사람은 없다 지금갖고 가진 것은 어쩌면 과거의 우리가 소망한 그것인지 모른다 지금 만족할수 있는 마음이 항상 아쉽고 그럴 수 없음이 또한 부끄럽습니다

사진과 글

엄 종 한 한인뉴스편집위원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25


팜오일 폐잔재 활용 바이오에너지 및 부산물 생산사업 준공식 개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2월 20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리아우 주의 깜빠르 폴리테크닉에서 팜오일 폐잔재 활용 바이오에너 지 및 부산물 생산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노 력에 기여하고자 우리나라 동아시아 기후변화파 트너십(2008-2012/총 2억불)의 일환으로 추진 되는 기후변화 ODA사업 중의 하나로 인도네시아 반동공과대학과 함께 인도네시아 주력산업인 팜 오일 산업에서 발생하는 팜부산물 처리 및 고부가 가치화를 통한 산업발전 기여와 팜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여 물순환을 유도하고 팜 폐기물의 에너지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선 주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하 여 최성호 KOICA 사무소장, 맘방 밋 리아우 부주 지사, Jefri Noer 깜빠르 군수, Basri Syarif 폴리 테크닉 학장, Budi 반둥공대 연구개발센터장 등 양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총 25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은 1일 10t의 팜오일 폐수를 활용하여 바이오 친환 경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깜빠르 폴리테 크닉에 설치하고 관련 생산 기술을 전수하였다. 26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김영선 주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 날 준공식 축사 를 통해“팜오일 폐잔재 활용 바이오에너지 및 부 산물 생산사업을 통해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친환 경 에너지 정책 추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양 국 모두에게 의미있는 사업”이라고“동 시설물 과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상업화가 되도록 리아우 주 정부와 깜빠르 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 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내 최대 팜오일 생산 역인 리아우 주 지역경제발전을 활성화 시키고 오일 산업의 친환경화를 도모하는 한편 현지의 문 기술진을 양성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 팜 전 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Taman Surya점 오픈 롯데마트가 2월 28일 서부 자카르타 Taman Surya( 따만 수리아)에 인니 소매 10호점 (인니 도소매 전 체 32호점, 글로벌 244호점)을 오픈 하였다. Taman Surya점 주변 환경은 택지 개발 지구로 써 현재 12,943세대 개발이 완료 되었으며, 현재 3,000세대 이상 추가 개발중인 지역이다. 롯데마트 Taman surya점은 지상 2층 규모의 다 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단독 쇼핑몰이며 20개의

테넌트를 포함 연면적6,662평 규모이다. 롯데마트는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인니 고객 들을 대상으로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한국적 마 케팅 시스템을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온 가족이 즐겁고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 도록 롯데리아 등 다양한 테넌트를 구성 하였으며, 롯데마트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는 인도네시 아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롯데마트 국내/외 점포 수 현황 >

해외

구분

2013년(현재)

총계

244

국내

103 소계

141

중국

105

인도네시아

32

베트남

4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27


제 34회 근로자 가요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예심 고 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KBS 한국방송 이 공동주최하는‘제 34회 근로자 가요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예심’이 3월 3일 한국문화 원 다목적실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자들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낯선 타국 땅에서 오는 스트레스 날려버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인 30팀, 인도네시아인 45팀 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였 다. 김은희 한국어 교사와 제자들, 멋진 율동과 함 께 싸이의‘강남스타일’을 열창한 황 상욱(롯데 마트)씨와 DEWI(롯데마트)양, 최연장자로 향수 를 부른 박훈규(P.T Koin Persada Bumi)씨와 권국정(P.T Indoko Sakti)씨 등은 근로자가요제 를 더욱 빛내주고 뜨겁게 만들어 이번 현장은 이 미 근로자의 날의 행사가 절정으로 들어가는 서막 과도 같은 자리였다.

2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이날 자작곡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가한 Carlina양 은“한국문화원에서 배운 한국어로를 곡을 만들 었다”며“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기쁘다”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KBS 미디어 김혜선 부장, KBS 한국방송 예능국 이기원 부장, 김정환 PD, 심수천 작곡가. 근로복 지공단 홍성진 국장, 정재섭 기업은행 본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고, 3월 24일 이후 예심 결 과가 발표되어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KBS 를 통해 국내외로 방영될 예정이다. 대통령상 일천만원, 고용노동부장관상 오백만원, 금상 삼백만원 등 각 분야 금상이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체험 기회가 부여되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 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근로자들의 문화축제인 근로예술문화제는 음악, 연 극, 미술, 문학의 4개 분야로 나뉘고 근로자의 정서 함양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전이다.


인니 비즈클럽 정기모임 “문제해결사로서 대사관 역할 중요” 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의 역할로 정보제공자, 네트워킹 및 문제해결사를 제안하고, 우리 기업 이 현지에서 난관에 직면했을 때 도움 을 줄 수 있는 문제해결사로서의 역할 이라고 이경호 상무관이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라대학교의 김대래 부총장과 이 권호 교수가 참석해서 이 학교 글로벌비즈니스지 원센터의 현지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인 중간관 리자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졸 업예정자들을 소개했다.

이경호 상무관은 21일 남부자카르타 크리스탈호텔에서 열린 인니비즈클럽 2월 정기모임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현 황 및 전망, 인도네시아 무역 . 투자정 책 동향 그리고 한 . 인니 경제협력 현 황에 대해 발표하고, 한 .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 중소기업 모임인 인도네시아비즈클럽은 매월 1회 정기모임을 하 며, 각종 현안에 대한 세미나와 회원기업탐방 프 로그램을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ailyindo@gmail.com]

▲ 인도네시아 비즈클럽 2월 정기모임이 21일 남부자카르타 크리스탈호텔에서 열렸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29


2013년 JIKS 초등학교 입학식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IKS)(교장선종복)의 초등입학식이 5일 학교강당 나래홀에서 개최되었다. 65명의 초등1학년 신입생과 재학생,학부모,선생님이 참석하여 나래홀을 가득채웠다.

코린도그룹과 함께 하는

한식 세계화

3월 4일 농림부의 한식재단은 2013년 국내외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관련 하여서‘코린도그룹과 함께 하는 한식 세계화’를 코린도 그룹 본사 5층 사내 식당에서 한식 시연회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양일선 한식재단 이사장, DR.IR.BUN PURNAMA, MSC 산림청장, IR. LISTYA KUSUMA WARDHANI산림국장, DR. IR.UPIK ROSALINA WASRIN 국영기업부 국장, IR.HAMDANI 국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코린도 그룹 은 인도네시아에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서 한식 세계화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한식과 현지기업 에 대한 문화적인 호감도 증진시켜나갈 것이다. 이번 행사는 코린도 구내식당 한국인 조리장인 최 보임 셰프가 인도네시아 음식과 비슷해 쉽게 접근

30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할 수 있는 한식 메뉴인 삼계탕, 비빔밥, 잡채를 각 각 시연하고, 참석한 손님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였 다. 삼계탕을 맛 본 참석자들은“레시피가 조금 다 른 인도네시아 음식”같다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양일선 한식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음식 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소통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더욱 가 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에 출범한 한식재단은 한국음식과 식문화 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 고 있다. 세계의 우수 한식당 추천사업, 스타 세프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하여, 국내외 한식체험 및 홍보행사 등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한식 을 가깝고 친밀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


IASAS Cultural Convention을 주최하는 자카르타국제학교 박용희(한인뉴스 학생기자) JIS)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동남아시아 국제학교 연합 (이하 IASAS)은 Cultural Convention 을 주최한다. Cultural Convention에는 다른 IASAS 대회와 같이 방콕국제학교, 마닐라국제학교, 싱가 포르국제학교, 타이완국제학교, 자카르타국제학 교, 쿠알라룸푸르국제학교의 남녀학생이 참가했 다. Cultural Convention은 토론, 미술, 연극, 음 악, 춤, 범죄학(Forensics)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학교의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를 대표해서 위 종목들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자신의 실력을 겨 룬다. 올해 Cultural convention은 총 세 개의 학 교에서 분산되어 주최된다. 자카르타국제학교는 범죄학과 토론, 마닐라국제학교는 미술, 춤, 연극, 그리고 싱가폴국제학교는 음악을 주최한다. 토론 종목은 정통토론, 즉석연설(Impromptu), Original Oratory, 구두해석 (Oral Interpretation) 들로 나뉜다. 정통토론 부분은 각 학교의 대표가 나와서 주어진 주제를 토론하는 것이다. 즉석연 설은 연설자가 자신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는 것이 특징이다. 연설이 시작된 후 연설자에게 주 제를 준다. 그러면 연설자는 즉석에서 그 주제에 해당하는 내용을 잠시 준비한 뒤 바로 발표한다. Original Oratory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연설 방법이 아니다. 그러나 Original Oratory는 매우 기본적인 연설과 비 슷하다. 연설자는 주제에 맞는 내용을 준비하고 모두 외운 뒤 무대에 서서 발 표한다. 구두해석 은 연극적인 요소 가 들어있는 연설이 다. 다른 세 개의 종 목은 정적이지만 구 두해석만은 동적인 요소가 많다. 과잉 된 몸짓이나 얼굴표

현들을 이용해 자신이 준비한 내용을 더욱 효 과적이게 발표해야 하 기 때문이다. 여섯 개 학교의 학생들은 각 종 목에서 다른 학교 학생 들과 겨룬다. 토론 후 에는 선생님들로 이루 어진 심판진이 누가 토론에서 이겼는지 결정한다. 이긴 학생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며 결승에서 이 기는 학생이 그 종목의 최종 우승자가 된다. 학교마다 연극 종목을 위해서 선생님을 주체로 학 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하나의 극을 만든다. 학생 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본을 쓰고, 무대 설비를 제 작하고, 의상을 고르고, 춤을 짠다. 총괄하는 선생 님은 주체로 나서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보조하 는 역할을 한다. 토론 종목과는 다르게 연극 종목 에서는 제일 훌륭한 작품을 뽑지 않는다. 연극을 평가하는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춤 종목도 연극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춤의 안무를 짜고 춤에 맞는 의상을 고른다. 이 부 분에서도 총괄하는 선생님은 학생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음악 부분은 노래, 현악단, 관악단, 피아노로 나뉜 다. 음악 부분은 연극 부분과 같이 1등을 정하지 않는다. 음악 부분은 콘서트처럼 이루어진다. 범죄학은 매우 흥미로운 종목이다. 한국에서는 범 죄학이 친숙한 학문이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평범 한 학문 중 하나다. 범죄학 부분에서는 학생들은 주 어진 사건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추리를 해야 한다. IASAS Cultural Convention은 학생들의 예술 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기회의 장이다.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더욱 가다듬 고 남에게서 자신이 부족한 점을 배울 수 있을 것 이다. 앞으로도 IASAS Cultural Convention이 학생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좋은 축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31


인도네시아의 약용식물 . . . 끔방 세빠뚜

인도네시아 무궁화(Hibiscus) 끔방 세빠뚜(Kembang sepatu) 백 진 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인니생물소재연구센터장)

일절이 되면 독립만세 운동과, 유관순 열 사, 애국가, 무궁화 등이 한 폭의 수묵화처 럼 한꺼번에 떠오릅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무궁화는 어린 시절 초등학교 교정 국기게양대 주 변 화단에서, 시골 농가 마을 어귀의 길 가에서 관 공서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식물입니다. 시 골의 정서가 느껴지면서 동시에 국가관과 민족애 를 심어준 꽃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인도네시아에도 몇 종류의 무궁화가 자라고 있습 니다. 한국 무궁화의 그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 지만 강렬한 선홍빛의 이 꽃은 열대의 느낌을 물 씬 풍기는 식물입니다 인니어로‘끔방 세빠뚜Kembang sepatu (Shoe flower)’라고 부르는 식물입니다. 말레이시 아에서는‘Bunga raya (big flower)’,라 하 고 자바에서는‘Woro-wari’라고도 부릅니 다. 학명은Hibiscus rosa-sinensis Linn. 로 ( 아욱과:Family Malvaceae) 이고 영명으로Rose mallow, Chinese hibiscus, China rose, Shoe flower 라고 부릅니다. 동남아시아, 남중국이 원 산지로 추정되며 전세계적으로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과 교배종들이 있습니다. 인니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야생보다는 관상용 품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대부분 아프리카 산 Hibisucus schizopetalus 32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Mast.) Hook.f.와의 교배에 의한 품종들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관상용 식물로 널리 재배되기 때문에 시골마을의 울타리나 도심의 호텔 정원, 아파트 화단,주택가의 담장이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덤불 성 상록 관목으로 약 2-5미터 높이로 자랍 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이며 크기는 7-11 cm 로 길이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톱 니가 있습니다. 잎의 앞면에 광택이 납니다. 잎 겨 드랑이에 붉은색 꽃이 피는데 꽃잎은 5장이고 뒤 로 젖혀지며 지름은 10-15 cm 로 큼직합니다.꽃 잎 밖으로 길게 뻗은 암수술대가 두드러지며 윗부 분에 많은 수술이 돌려가며 붙어있고 끝에 있는 암술머리는 5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대지방에서는 조건만 맞으면 1년 내내 꽃이 피는데 꽃 하나의 수명은 한국 무궁화처럼 하루 동안만 피었다 지는 하루살이 꽃이다. 품종에 따라 붉은색, 분홍색, 주 황색, 노란색, 흰색 등의 꽃이 피며 겹꽃이 피는 품 종도 있는 등 꽃 색이 다채롭고 화려합니다. ‘Kembang sepatu(Shoe flower)’라는 인니 어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꽃잎은 주로 신발의 광택재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미용의 목적으로 중국과 인도에서 여성들의 눈썹을 검게 칠하는데 사용되었고, 화학 샴푸가 나오기 전 천연 샴푸와 린스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두피와 머리카락


에 영양을 공급하여 윤기있는 머릿결과 탈모방지, 흰머리 감소효과가 있다 하여 다른 성분과 함께 모발관리(hair care) 제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 습니다.또한 최근 꽃잎 추출물이 피부 자외선 차 단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줄기 껍질의 섬유는 옷감 재료 및 종이원료로 쓰 이고 꽃잎은 허브차나 잼을 만들어 먹기도하며 음 식 색소로 사용됩니다. 일부 남태평양 국가에서는 샐러드와 같은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전통적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꽃잎 다린 물을 낙태 유도와 월경 조절, 피임의 목적으로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말린 꽃봉오리 는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 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뿌리를 다린 즙을 성병 치 유를 위해 음용했고 꽃잎은 거담재로 사용하였다 는 기록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이 꽃을 나라꽃( National flower) 으로 지정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잘 자라는 이 꽃을 말레 이어로‘붕아 라야 Bunga Raya (Big flower)’ 라고 부릅니다. 빨간 꽃잎은 말레이시아인들의 용 기와 생명력, 빠른 성장을 상징하 며, 5장의 꽃잎은 국가 통치의 이 념(National principles) 을 반영 한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화폐에 이 꽃의 그림이 많이 등장합니다. 우리 꽃 무궁화는 인도네시아에 살 면서 언제부턴가 기억에서 멀어지 게 되었습니다. 삼일절을 맞아 대한민국 무궁화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행정안전부의 홈페이지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 지의 의정관/국가상징에 관한 내용을 참 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 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 화를 고조선(古朝鮮) 이전부터 하늘 나라의 꽃으 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新羅)는 스스로를‘근화 향’(槿花鄕 : 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 다.중국(中國)에서도 우리나라를 오래 전부터 ‘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무 궁화는 조선말 개화기를 거치면서“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래말이 애국가에 삽입된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같은 무 궁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 같은 사랑은 일제( 日帝)강점기에도 계속 되었고, 광복 후에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나라꽃[國花]으로 자리잡게 하였다.” 무궁화의 학명은 Hibiscus syriacus L. 라고 합 니다. 무궁화 학명에는 이집트의 Hibis 여신을 닮 은 아름다운 꽃이란 의미가 담겨 있습니 다. 영명은Rose of Sharon이라고 하는 데 무궁화 이름에는 신의 축복을 받은 땅 에서 장미꽃처럼 아름답게 핀 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가히 나라꽃으로 삼을 만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33


인도네시아 역사의 수수께끼(1)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www.dailyindonesia.co.kr) 대표

이번 호에서는 인도네시아 역사와 관련해 궁금했 던 것들에 대해 ‘동남아의 역사와 문화’(매리 하이두즈 저/ 박장식 . 김동엽 공역)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인도네시아 고대사가 사라진 이유? 인도네시아에 대해 배우면서 그리고 인도네시아 를 알아가면서 이상하게 느낀 점은 한국이나 중국 또는 유럽처럼 연대기별로 정리된 역사서를 찾아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동남아의 역사와 문화’라는 책을 통해 그 이유가 물과 습한 열대기후라는 것을 알았다. 선사시대에는 인도네시아 서부지역 섬들 즉 수마 트라, 자바, 발리와 깔리만딴 등이 아시아대륙과 연결되어 있었다가, 기후가 온난해지고 해수면이 상승하자 아시아대륙에서 분리됐다. 초기 정착민들이 해안가를 따라서 정착했을 것으 로 추정되는데,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이들의 정착 지 흔적이 수장된 것이다. 이후 인도네시아에 거주한 사람들은 항해자로 변 34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신했고, 역사시대에 들어와서는 어업, 무역 및 항 해가 주요한 활동이 됐지만 이들에 대한 흔적도 거의 남아있지 않다. 과거부터 최근까지도 인도네시아인들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인 대나무, 목재 및 풀로 만든 주 거지에 살았고, 썩기 쉬운 재료로 만든 도구나 접 시를 사용했기 때문에 고고학자들의 노력에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기록이 시작된 후에도 야자수의 잎을 이용해 대부분의 기록을 했기 때문에 습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열대 또는 열대기후에 속하는 동남아시아지역에서 공통적으 로 나타난다. 과거에 인도네시아에 존재했던 교역 국가들의 정 체가 밝혀진 것은 학자들이 중국 역사에서 지금의 동남아시아를 지칭하는 남양 즉 남쪽 해양에 관한 기록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부터이고, 19세기 이후 각종 유적이나 비문을 통해 그러한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


고고학적 조사의 진전으로 점차 ‘잃어버린 왕국’ 에 관한 더 많은 사실이 발견되었고, 새로운 발견으 로 인해 이들 국가의 모습이 계속 수정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어디서 왔을까? 수십만년 전에도 인도네시아에는 인류의 흔적이 나타나지만, 현대 인도네시아인의 조상은 지금부 터 4천년 전부터 정착하기 시작했다. 현대 동남아시아인들의 조상은 남부 몽골인종으 로 양쯔강 이남 중국 지역 또는 북부 동남아시아 에서 점차 분산됐다. 초기에는 중국 남부지역이 문화적으로나 환경적 으로나 동남아시아의 일부분이었지만, 확장을 거 듭하던 중국 제국이 기원전 1천년 동안 양쯔강 이 남 지역을 중국 문화와 정체 속에 흡수함으로써 지금은 중국 남부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이 정치 적으로 특히 뚜렷한 구별을 가지며 문화적으로도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동부지역 사람들은 멜라네시 아인(Melanesia)과 남부 몽골인종의 혼합적인 특징을 나타내며, 몇몇 종족은 여전히 멜라네시아 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필리핀어 등의

기원이 되는 오스트로네시아어를 사용하는 종족 이 5,000년 전쯤 중국을 떠나 타이완과 필리핀을 거쳐 술라웨시, 자바, 깔리만딴 등 섬으로 퍼졌다.

▅ 인도네시아 고대왕국이 불교와 힌두교를 받아들인 이유는? 인도네시아 지배자들은 왕권을 정당화하는 수단 으로 불교와 힌두교를 받아들였고, 그 영향은 상 층 계층에 국한됐으며, 인도 고유의 것이 그대로 도입되지는 않았다. 불교와 힌두교를 통해 새로운 지식이 제공됐고, 종교적 수행방법 즉 고행과 명상은 지배자의 무예 와 용맹 그리고 영적 능력을 증가시키는 수단으로 위대한 지배자를 배출시켰다. 기원전 1,500년경 이후에 동남아시아 상인들이 처음으로 인도로 건너갔고, 서기 1세기경 동남아 시아 지배자들이 그들의 권위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스크리트어, 인도문자 및 힌두교와 한때 불교신앙을 차용했다. 서기 400년경부터 동남아 전반에 걸쳐 성립된 비문 과 유적지에서 인도의 문자 체계, 힌두 신과 여신, 특히 종교와 정치 부야에 있어서 산스크리트어의 어휘 차용 및 인도 예술이 폭넓게 사용됐고, 지배자

마자빠힛왕국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35


들이 자신을 인도의 신과 동격화하기 시작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7세기 스리위자야 왕국이 본격 적인 불교 왕국의 형태를 가지며, 자바 중부지역의 산자야와 사일랜드라 왕조 그리고 마따람과 마자빠 힛 왕국 등이 불교와 힌두교 국가로 알려져 있다.

▅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 교역의 의미는? 인도네시아는 중국과도 접촉했고, 조공특사나 교 역사절을 중국 왕실에 보내기도 했다. 중국 입장에서 인도네시아의 교역사절 또는 특사 는 문명 세계의 황제에게 공물을 바치는 속국의 사신들이었다.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는 조공사절 파견이 중국 본 토와 교역할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자국에서 권위를 내세우기 원하는 지배자가 중국의 후원을 입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했다. 그래서 국가가 무질서하고 혼돈한 시기에 조공사 절 파견이 빈번했고, 지배가 안정되고 위협받지 않는 상황에서 줄어 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 동남아시아에서 해상중계무역을 시작한 나라는? 싱가포르는 말라까해협을 중심으로 한 중계무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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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유명한데, 과거에 이를 처음 시작한 국가는 수마 트라섬 남부지역에서 7세기부터 10세기 사이에 전 성기를 누렸던 스리위자야(Sriwijaya) 왕국이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열대림에서 채취한 수지 (Aromatic resin. 향기가 나는 나무의 수액. 유향 과 몰약의 대체품), 백단향(sandal wood), 육두 구(nutmeg), 정향(clove) 등 향신료를 이국 시 장에 내놓았고, 스리위자야 왕국은 불교를 보호하고 말레이어를 전파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브루나 이 등 동남아시아 도서국가 전역에서 말레이어가 국어로 채택되는데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 는 고대왕국이다. 하지만 스리위자야 왕국이 처음 알려진 것은 중국 기록을 통해서이며, 19세기와 20세기에 산스크 리트어를 차용한 고대 말레이어와 인도 문자로 기 록된 많은 비문들이 수마트라 남부 빨렘방 주변과 인근의 섬들 및 멀리 태국에서도 발견되면서 존재 가 확인됐다. 스리위자야는 수마뜨라 남부 항구인 빰렘방을 중 심지로 했고, 교역국가로 무역선들에게 필요한 안 전한 항구와 물자를 공급하면서 성장했으며, 종교 적으로는 불교왕국이었다. 스리위자야는 근대적 의미의 영토적 경계를 가진 국가가 아 니라, 여러 개의 권력 중심이 존 재하고, 지배자가 자신을 중심 으로 이들과 주종관계를 형성 하고 유지하는 동심원 형태의 권력구조를 가진 국가였다. 스리위자야는 7세기부터 10세 기까지 말레이 전통과 불교 및 힌두교의 상징성을 적절히 혼 합해 지배권을 유지했으나, 11 세기경 쇠퇴하기 시작해 1260 년에 자바세력의 공격이 굴복 해 해상지배권을 빼앗겼다. 15세기에는 말라까 왕국이 스 리위자야의 역할 담당했는데, 이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지배자는 술탄이라는 명칭 사 용했고, 해상주도권 가진 말레 이계 이슬람 술탄국의 본보기 가 됐다.


보르부드르 스리위자야와 말라까 왕국의 유산을 이어받은 근 대국가들이 오늘날에도 말라까 해협에서 국제무역 의 중심지가 되고 있고, 1819년에 항구로 탄생한 싱가포르가 현재 아시아 무역 중계지로 성장했다.

▅ 고대 힌두 사원의 의미는? 자바에서는 8세기 전후로 대규모 사원이 종교 또 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건설됐는데, 세월이 흐르면 서 목재는 사라지고 지금은 석재만 남았고, 이들 을 건축한 왕국에 대한 기록은 사라지고 건축물 부조에 남은 장면들을 통해 왕국의 모습을 추정 할 뿐이다. 자바의 왕들은 생전에 시바 또는 비시누 같은 힌 두신들과 자신을 동일시 했고, 사후에는 그 신과 재회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원(Candi)은 왕의 묘 지인 동시에 기념관이고 사후에 자신이 동일시 하 던 신과 재회하는 장소이다. 그래서 사원 안에는 왕과 동일시 되던 신의 신상을 만들어 두었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760년경 건설을 시작해 830 년경 완공됐고, 200명의 노동자를 동원해 일년의 반 정도를 일해서 약 50년이 걸려 완공했을 것으 로 추정한다. 이후 산자야 왕조가 이 지역의 패권을 다시 장악 하고 인근에 힌두사원인 쁘람바난 사원을 건설하 게 되고, 14세기 이후 이 지역이 이슬람화되면서 보로부두르는 중요성을 상실하게 된다.

▅ 보로부두르 사원은 누가 지었을까? 왜 사라졌을까?

▅ 마따람 왕국은 마따람 지역에 있던 왕국?

중부자바 마따람 지역에 세워진 보로부두르 사원 은 힌두교 기반의 산자야(Sanjaya) 왕조가 시작 하고, 후에 이 지역의 패권을 장악한 불교 기반의 사일랜드라(Sailendra) 왕조가 불교적 개념으로 개조해 완성한 것으로 추정한다.

중부자바 마따람 지역에 있던 왕국을 지명을 따서 마따람 왕국이라고 하는데, 인도네시아 역사에서 두 번 나타난다. 8세기부터 10세기에는 힌두교와 불교 왕국이 그 리고 15세기 이후에는 이슬람 왕국이 지배한다.

스투파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37


현대 인도네시아로 계승되는 고대국가는?

힌두교 기반의 산자야 왕조가 먼저 중부자바 지 역의 지배자로 비문에 나타나고, 이후 불교 기반 의 사일랜드라 왕이 이 지역의 지배권을 획득한 다. 825년에 산자야 왕조가 복귀하고 불교를 반 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난다. 힌두 왕국은 928년경 자바섬 동부로 이동하고, 1294년에 마자빠힛 왕 국으로 이어진다. 15세기경에 마따람지역에 이슬람 왕국이 세워지며, 이들은 1755년에 솔로와 족자 왕국으로 갈라진다.

쁘람바난 3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인도네시아는 수마트라, 자바, 발리, 깔리만딴, 술 라웨시, 말루꾸제도, 빠뿌아 지역을 아우르는 광 활한 영토를 거느리고 있고, 이러한 영토는 식민 지시절 네덜란드령에서 유래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인도네시아는 현재의 영토에 대한 근거로 1294년에 동부자바 지역에 세워진 마자빠힛 왕국의 영토를 제시한다. 마자빠힛 왕국은 자바섬에 있던 마지막 힌두 왕국 으로 자바섬 동부와 발리를 직접 지배했고, 뉴기 니섬, 말루꾸제도, 수마트라, 말레이반도까지 영 향력이 미쳤다. 향료가 생산되는 말루꾸제도가 동쪽에 위치한 탓 에 스리위자야보다 유리하게 향료무역을 지배했 고, 중국, 베트남, 태국 등과 활발하게 교역했다. 마자빠힛 왕국은 농업기반국가이면서 국제 향료 무역의 중계지였고 쌀을 주변지역으로 수출했다. 마자빠힛 왕국은 1572년에 자바섬 북부 해안 이슬 람항구도시 연합체에 의해 멸망하고, 왕족 일부가 발리로 피신해 오늘날의 힌두 발리의 토대가 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동포 안내문 2013.2.28(목요일) 4.1부터는 세무서에서 정해 준 세금계산서 번호를 사용하세요 국세청은 가짜 세금계산서 유통을 규제할 목적으로 세금계산서 규정을 개정하고 금년 4.1부터 시행 할 예정입니다. (PER - 24/PJ/2012) 개정 골자는 지금까지는 세금계산서 번호를 납세자가 임의로 정하였으나, 앞으로는 국세청이 세금 계산서 일련번호를 전산으로 생성하여 납세자별로 사용가능한 세금계산서 매수와 일련번호를 지정 해 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4.1 이후에는 국세청에서 부여된 일련번호가 기재되지 않은 세금계산서로는 매입세액 공제 를 받을 수 없게 되므로 납세자는 세금계산서를 수취할 때 국세청 세금계산서 일련번호가 사용된 것 인지 잘 살펴야 합니다. 세금계산서 번호를 얼마나 많이 받을 수 있는지는 과거 실적과 관련이 있습니다. - 신규 납세자 : 최대 75매 - 기존 납세자 : 과거 3개월간 발행한 세금계산서 매수의 최대 120% 내에서 신청 - 납세자는 사용되지 않고 납은 번호를 세무서에 보고해야 함 (보고서식은 동 규정에 첨부된 annex IVF 사용) * 아래는 국세청에 세금계산서 일련번호를 신청하는 절차입니다. 1. 납세자는 관할 세무서에 an activation code 와 password 신청(3.1부터). 신청서는 동 규정에 첨부된annex IV A 사용. activation code 와 password는 국세청이 개발한 “세금계산서 일련 번호 부여시스템”에 입력하기 위해 필요함 2. 납세자에게 activation code가 우송됨. Password는 신청서에 기재된 이메일로 통보됨. 3. 납세자는 관할 세무서에 세금계산서 번호 신청. 신청서는 동 규정에 첨부된 annex IVD 사용. 아 울러 신청 시 과거 3개월치 부가가치세 신고서 첨부(신규사업자는 예외). 세무공무원은 납세자에 게 세무서에 설치되어 있는“세금계산서 일련번호 부여시스템”에 activation code 와 password 입력을 요구하게 됨. 끝. Tel : 021-2992-2500, Fax : 021-2992-3131 당직폰 : 0811-852-446 (http://idn.mofat.go.kr)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39


카네기 인간관계의 30가지 원칙 1. 비난 . 비판 . 불평 금지 ‘비난, 비판, 불평하지 마라’는 카네기 인간관 계의 첫번째 원칙이자 유일한 부정적인 표현입니 다. 굳이‘하라’가 아닌‘하지 마라’라는 금기 어를 사용한 이유는 백해무익하기 때문이죠. 잘못 을 저지른 사람들조차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위험한 비난, 비판, 불 평을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의 소중 한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그 상처는 때로는 원한 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2.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칭찬의 핵심은 바로 솔직함과 진지함에 있습니다. 누구나 칭찬과 감사, 인정의 말들은 아마도 소중한 보석처럼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할 겁니다. 당신 이 이미 잊어버리더라도 말이죠. 장미꽃을 전해준 사람의 손에는 장미향이 남아있는 법입니다.

3. 사람들의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 가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들이 갖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들이 성취하 는 데 있어 무엇을 도와줄까? 이것을 생각하면 다 른 사람들의 마음에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링컨은“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 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 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다른 사람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비난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관심입니다. 어떤 사람 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방에게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면 됩니다. 순수 한 관심의 핵심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서로가 미 처 알지 못했던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고 놀라게 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진지하 고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관 심과 시간 또한 협력까지 얻어낼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해 보세요. 40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5. 미소를 지어라 미소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예 술입니다. 미소는 꽃이 피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 의‘얼굴’에서‘얼’이란 정신, 사고, 사상, 이 념을 나타내고,‘굴’은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얼 굴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도전적 인 상황 속에서 미소가 만들어 내는 결과는 매우 놀랍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사람들이나 고 개를 돌리고 외면하려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미소 는 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빛과도 같습니다.

6. 당사자에게는 이름이 그 어떤 것보다도 기분 좋고 중요 한 말이다 사람들의 이름을 꼭 기억해서 불러 주세요. 그리고 이름을 부를 때 작은 칭찬도 곁들여 보세요. 그렇 게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특별한 감정을 심어줄 수 있답니다. 만약 사람들의 이름이나 철자를 실수하 게 된다면 예기치 않은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름을 잘 기억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인상과 함께 명확하게 들으세요. 그리고 나서 마음속으로 여러 번 반복하고, 대화 도중 자주 사용해 보세요.

7. 경청하라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면 다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고, 상대방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 습니다. 하지만 대화 중에 조용히 듣고만 있는 것 으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모든 경영관리 문 제의 60% 이상은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기 인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데 실패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귀를 열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기보다는 ‘저 사람 말이 끝나면, 나는 무슨 말을 할까?’에 더 큰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8.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흥미로운 사람이 되고 싶나요? 그렇다면 나 자신 에 대한 관심의 채널을 잠시 끄고, 다른 사람의 관 심사에 채널을 맞춰 보세요. 위대한 리더들은 음 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음악에 대해서, 스포츠 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스포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눕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9.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당신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 접하라.’ 성서에 나오는 이 황금률에 따라 행동 합시다.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한 존재라 는 느낌을 갖게 해주면, 즉시 상대방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10. 최선의 논쟁은 피하는 것이다 논쟁에서 이겨도 감정을 얻어내지 못하면 결코 승 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구도 논쟁에서 결코 승 리할 수 없습니다. 논쟁에서 진다면 진 상태로 끝 나는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지는 것 입니다. 논쟁은 상대방에게 열등감을 주고, 자존 심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지요.

11. 결코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만약 어떤 사람이 의견 발표를 했는데, 당신이 생 각하기에 그 사람이 확실히 틀렸다면, 다음과 같 이 이야기를 해보세요.“선생님의 의견을 다른 방 법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물론 제가 틀렸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종종 그렇지요. 제가 말씀드 리는 내용을 함께 검토해 보시겠습니까?”만약 당신이 상대방에게“넌 틀렸어!”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 닙니다. 이 말은 상대방의 자부심 . 지성 . 판단력 . 자존심 등에 바로 타격을 주게 됩 니다. 그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바로 보복해 주고 싶은 마음을 솟 아나게 하지요.

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변명하고, 방어 자세 를 취하곤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 진 사람은 보통의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환희를 경 험할 수 있습니다.

13. 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라 혹시 팀 내에 문제가 있으신가요? 그래서 마음이 흥분되어 있는 상태인가요? 크게 심호흡을 하면 서 마음을 안정시켜 보세요. 오늘 할 말이 있으면 내일 하시고, 내일 당장 호통 칠 일이 있다면 하루 가 지난 다음에 우호적인 태도로 시작해 보세요. 마음을 보다 쉽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에 서 가장 먼 거리는 흥미롭게도 머리에서 발까지랍 니다. 인간관계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 한 것은‘실천을 하느냐, 머리로만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14.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즉시‘Yes’라고 대답하 게 하라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서로 다른 점에 대해 서 대화를 시작하지 마세요.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 서로 동의하는 주제에 대해서 대화를 시작 해 보세요.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말과 행동은 상 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며 대화를 부드럽게 해준 답니다.

15. 상대방이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하라 먼저 상대방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경청하세요. 주의 깊게 경청하는 사람이 적절한 질문을 잘 할 수 있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답니 다. 당신이 진정한 친구를 얻고자 한다면 그가 당 신을 이기도록 해주십시오.

12. 잘못을 했다면 즉시 인정하라 100명의 중의 1명만이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발휘합니다. 당신이 잘못을 했으면 자신의 잘못 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어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41


연재

행복 에세이

아! 바람이여! 서 미 숙 / 수필가 gaeunsuh@hanmail.net

오늘도 어김없이 바람이 분다. 바람은 백가지 이 름을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이름 을 지녔다. 불어오는 시기와 방향에 따라, 그 성질 에 따라 제각기 다른 이름이 붙는다. 꽃샘바람, 하 늬바람, 산들바람 같은 순한 이름을 지니기도 하 고 고추바람, 황소바람, 칼바람 같은 매서운 별명 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우리나라에 주기적으로 한 번씩 찾아오는 강 력한 회오리바람인 태풍은 그 이름도 각양각색이 다. 어쩌면 바람은 변덕스런 심술쟁이와도 같다. 부드러운 입술처럼 꽃잎을 스치다가도 광포한 발 길질로 뿌리째 흔들기도 하고, 억새풀 사이를 휘 저으며 쉬익쉬익 지휘를 해 보이다가도 늙은 느 티나무 가지 하나를 우두둑 분질러 놓고 달아나 기도 한다. 바람은 천개의 손을 가졌다. 스치고 간질이고 어 루만지며, 할퀴고 부수고 무너뜨린다. 나뭇가지를 흔들어 새 움을 틔우고 입 다문 꽃봉오리를 벙그 러 놓는다. 여인의 실크 스카프를 훔치고 노인의 낡은 중절모 를 벗기기도 한다. 그러고도 모른 척 시치미를 뗀 42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다. 바람이 없다면 아마도 바다는 밤새 뒤척이지 도 않고 들판도 들썩이지 않을 것이다. 늦가을, 늪 지의 수런거리는 표표한 깃발의 춤사위도 구경하 기 힘들 것이다. 물결치는 보리밭 이랑에서, 밀려 오는 파도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달리는 자만이 거느릴 수 있는 바람의 푸른 갈기를 본다. 바람이 부리는 서술어는 하도 많아서 헤아리지 못 한다. 바람 불다. 바람 들다. 바람이 일다. 뿐 아니 라, 바람나다, 바람 맞다, 바람피우다 처럼 사람과 관련된 표현들도 많다. 바람이 대자연의 기류 현상 만이 아닌, 사람 사이의 일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사람의 일을 바람에 비유한‘예’로는 하는 일 이 흥겨워 절로 신이 나는 신바람이 있고, 짝을 지어 돌아야 신명이 나는 춤바람이 있다. 한국여 인들의 특허인 치맛바람처럼 교육열이 한쪽으로 쏠려 부는 바람이 있는가 하면 뒤늦은 나이에 노 력과 열정을 다해 자기의 꿈을 실천하는 늦바람, 도시복판을 관통해가는 첨단 유행의 패션바람도 있다. 몇 년에 한 번씩 오는 선거철에는 병풍이 니 북풍이니 황색바람이니 하는 많은 유행어를 갖다 붙인다.


바람은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비단 영화 속의 제목 일뿐, 바람은 늘 흔적을 남기는 것 같다. 바람이 지나간 나뭇가 지에 수액이 돌고 움이 터온다. 꽃이 피고 지고 열 매가 달린다. 잔잔한 물을 흔들고 저녁연기를 흩 트리고 버드나무의 무성한 이파리를 송두리째 흔 든다. 정지된 물상을 부추기고 흔듦으로써 자기의 실재를 입증 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바람의 존재 양식인 모양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던 어느 밤, 밤새 윙윙 소리가 나 고 베란다 창문이 들썩 거렸다. 무섭고 불안하여 잠을 설쳤다. 그러나 다음날 아 침, 나는 아무 일없이 달려오는 찬란한 아침햇살 을 보았다. 세상은 평화로웠고 밤새 불던 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진 뒤였다.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아, 바람이란 지나가는 것이로구나. 머물지 않고 지나가는 것, 그것이 바람의 본질인 지 모른다. 그럼으로 바람 앞에 흔들거리는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그저 기다릴 일이다. 해가 뜨고 날이 밝아 모든 것이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그렇게 서성이다가 바닐라 향처럼 사라져갈 가벼움이 아니라면 그것은 이미 바람이 아니다. 사랑이고, 또 운명인 것이다

휘돌며 구석구석을 헤매다 식은 가슴 한 귀퉁이 에 가만가만 꽈리를 틀기도 한다. 세상의 어떤 울 타리도, 도덕률도 그 고삐를 휘어잡지 못 한다. 요 정이었다가 마왕 이었다가 제 성질을 못이기는 미 치광이였다가 술 취한 노숙자처럼 한 귀퉁이에서 잠들어 버린다. 바람은 불사신이다. 죽은 듯 종적 없이 잦아들었 다가도 하나의 나뭇잎을 흔들면서 조심스럽게 다 시 환생한다. 누구도 바람, 그를 본 자는 없으나 누 구도 그를 의심하지 않는다. 신을 부인하는 사람 은 많아도 바람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바람은 자유혼이다. 갈 곳도 메일 곳도 거칠 것도 없다. 여인의 옷깃을 스치고 히말라야 고봉 14좌 를 스치고 카시오페아의 성좌를 스친다. 에돌아

어쩌면 산다는 것은 바람처럼 안개처럼 그렇게 덧없이 스쳐 지나가는 여정인지도 모르겠다. 예 기치 못한 삶의 복병들은 바람처럼 어느 길모퉁 이에서 만날지 모른다. 그 막연함과 두려움 속에 절박한 의미를 지니고 다가왔던 바람, 그러나 이 제 평온한 마음으로 천천히 마개를 열고 내안의 바람을 세상 밖으로 날려 보내면 어떨까. 돌고 돌 다 어느 들판에 흔적 없이 잠들어 버려도 좋고, 봄꽃 향기 환하게 머금고 내게로 다시 돌아와 주 어도 좋다. 아니면 이내 느닷없는 돌개바람에 휩 쓸리지 않게 팽팽한 부레 같은 내 마음 어딘가에 육중한 연자 맷돌 하나 달아 놓는 것도 나쁘지 않 을 것 같다.

우리는 마음이 한없이 떠 돌때 혹시 내 전생에 바 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소멸되 지 못한 바람의 혼이 우리 몸 안, 어딘가에 퇴화 의 흔적으로 남아 있음을 느낀다. 저 높은 곳을 향 하여,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나머지 삶을 휘몰아 갈 강력한 바람의 존재를 꿈꾼다. 기압골의 변화 에 따른 대기의 움직임만큼이나 사람들 사이에 출 몰하는 바람의 정체성에 대하여, 그리고 또 은밀 하고도 집요한 에너지로 끊임없이 우리의 내면의 삶을 서성이게 하는 그 소용돌이에 대하여 바람에 비유해 보며 차분하게 눈 맞추고 싶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43


Indonesian Heritage Society Korean Section

IHS 헤리티지 제4차

수까부미 탐방기 IHS 헤리티지 공동회장 이수진

(지난 호에 이어)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방 배정을 하고 나서 바로 온천으로 향했다. Cisolok 온천은 가나안 학교에 서 10분 걸릴 정도로 가까웠다. 날씨가 점점 선선 해지고 구름이 잔뜩 끼어 찌푸린 채 주위가 어두 워지고 비가 오기 시작했다. 온천장으로 가는 길 에 작은 가게에서 생계란을 샀다. 온천 지역에 가니까 노천온천으로 된 강이 물줄기 를 높이 내뿜어 뜨거운 물이 높이 솟아 오르는 뜨 거운 강물이 있었다. 언뜻 보기에도 아주 신기했 다. 대나무 다리를 건너서 뜨거운 강을 건넜다. 아 이들이 강물에 몸을 담그고 물줄기를 맞고 있었 다. 우리도 아래 계곡에 내려가보니 바위가 뜨거 워서 만질 수가 없고 바위에 고여있는 물의 온도 가 꽤 높아 보였다. 바위 위에 이끼가 심각하게 껴 서 미끄러워서 다닐 수가 없을 정도였다. 대표적인 간헐천 찌솔록 온천은 강의 중간에 4-5 미터 높이까지 뜨거운 물이 치솟아 오르기도 한 다. 좁고 작은 뜨거운 강물이 계속 흐르며 400 미 44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터 정도까지 이어진다. 뜨거운 물은 강둑으로 유 황을 쌓으며 6개의 큰 샘에서 솟아오르고 있다. 물의 온도는 90-100도까지 나간다. 강의 온도가 뜨거운 온천수로 인해 34 도 정도로 올라간다. 옆으로 가보니 지붕을 쳐놓은 온천 수영장이 있었 다. 온천 수영장은 물의 온도가 딱 알맞아서 몸을 담그고 한 시간 남짓 수영을 했다. 온천장 옆에 테 라피가 있다고 해서 신청해보니 물총으로 굵은 물 줄기를 등과 다리에 쏘아주면서 경락을 푸는 것이 었다. 15분 정도 경락 푸는 테라피를 해주고 3만 루피아를 받았다. 온몸이 손으로 맛사지를 받은 느낌과 비슷했다. 뜨거운 물에 넣어둔 계란이 다 익어서 소금에 찍 어 먹었다. 온천수로 익힌 계란은 뜨끈뜨끈해서 나름 온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였다. 4시 쯤 우리는 온천장에서 철수해서 밖으로 나왔다. 나오 는 길에 사과망가를 샀다. 사과처럼 생긴 망가였 다. 생긴 것은 사과인데, 맛은 망가였으니… 코코


넛을 사서 마시고 다음 장소인 GOA LALAY 박 쥐동굴로 이동했다. 고아 랄라이는 박쥐 동굴을 뜻하며, 랄라이는 박 쥐라는 뜻의 지방어로서 박쥐 동굴은 여왕의 항 구도시인 수까부미에서 3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 해 있다. 수백만 마리의 박쥐가 사는데, 특히 해질 녘에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 다. 수백만 마리의 박쥐가 무리를 지어서 20분 정 도 날아오르며, 사라졌다가 30분 후에 다시 나타 나서, 동굴 입구주위를 날아서 돈다. 자카르타, 보 고르, 반둥 지역으로 날아다니는 박쥐들이다. 수 백만 마리가 떼를 짓고 일렬로 날아다니는 모습에 이끌려 이를 지켜보면 경이롭기도 하다. 동굴은 해변가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바다와 함께 이를 감상하는 게 신기한 경험이 된다. 달려드는 모기가 많아서 계속 물리는 것이 고통스 러웠다. 우기라서 5시 45분이 넘어서야 박쥐들이 떼를 지어 줄을 이어 밖으로 날아 나왔다. 수백만 마리가 줄을 이어서 나와서 어디론가 줄지어 가 는 장면을 보았다. 너무 미리 가서 기다리느라 모 두들 약간 지쳤기에 어둑어둑해지는 박쥐 동굴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저녁 식사를 했다. 미리 준비해 놓은 캠프 화이어는 비가 와서 할 수 가 없었다. 하루가 일주일처럼 길게 느껴지고 많 은 것을 보고 즐긴 탓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새 벽에 모두들 일찍 일어나 자카르타를 떠난 탓에 피곤했던지 모두들 일찍 잠들었다. 이튿날 아침 8시 식사를 하고 9시에 출발해서 까 랑 하유 바닷가에 갔다. 사진찍기에는 아주 좋았 고, 세차게 쳐오는 파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멋 진 장소였다. 절벽이 아주 기막히게 깍여진 기암 괴석이 바다 쪽으로 놓여져 있는데, 절벽 끝까지 나가면 가까이서 부딪쳐오는 파도가 온몸으로 느 껴지는 곳이다. 바다 끝까지 나가서 절벽에 서서 파도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무섭고 직접 파도 를 맞는 거 같아서 가슴이 저려온다. 절벽에 작은 게가 얼마나 많이 떼를 지어 옆으로 걸어 다니는 지… 까만 게들이 이리 저리 먹이를 찾아 이동하 는 모습이 앙증맞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

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우리는 어린아이들처럼 마냥 기뻐하고 파도에 놀라기도 했다. 육지 쪽의 절벽 단상 위에 데위를 모셔 놓은 곳이 있었다. 바 다의 여왕이 다스리는 퀸즈 오션이라는 게 실감이 날 만큼 파도가 매서웠다. 한 시간 정도 파도를 바라보면서 사진 찍고 놀다 가 하늘 공원으로 갔다. Cisolok 에서 더 깊이 들 어가니까 해변을 끼고 언덕으로 올라가는 명승지 가 많이 있었다. Karang Aji Villa 에 갔다. 목조로 지은 3층짜리 빌라에 작은 카페가 있었다. 벼랑 위에 아름답게 세워져 있는“하늘 공원”은 누구의 작품일까 궁금해졌다. 인도양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놓여있는 이 빌라는 시원한 경 치와 더불어 조화로운 건축물로 명승지가 되었다. 벼랑 높이 솟은 카페는 돛을 높이 세운 배 같은 모 양을 한 카페이다. 저 멀리 발아래 있는 인도양에 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의해 이곳에서 머무는 사람들에게 상쾌한 기분을 전해준다. 한적한 바닷가 아름다운 벼랑에 지어진 환상적인 이 건물은 2000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건축을 책 임지고 한 사람은‘요하네스 위자야’이다. 그는 회계사로서 칼리만탄에서도 일을 했었다. 돌로 만들어진 다리가 기울어진 지붕과 연결되어 서 한층 고즈넉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캐리비안 의 해안에 있는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이 구조물은 그의 별장에서 둥지를 틀었던 두 마리의 독수리에 서 영감을 얻어서 독수리 머리 모양으로 지어졌다 고 한다. 모로코식 창문과 힌두교의 상징을 담은 돌 탁자와 칼리만탄 다약족의 의자는 멋스럽기만 하다. 운치있는 풍경이 바로 우리들처럼… 분주한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45


란기에 대해 물어보고, 호 텔을 빠져나가 오른쪽으 로 돌아가, 바닷가를 왼쪽 에 두고 15분 정도 더 가 자 거북이 보호구역이 나 왔다. 그곳에서 우리는 저 녁으로 코펠에 라면을 끓 여먹고 싸가지고 간 도시 락을 보호구역의 근무자들 에게 주었다.

도시를 떠나 한적한 바닷가를 방문한 여행객들의 바쁜 발길을 이곳에 오래 머물게 한다. 오르는 길이 너무 가팔라서 우리는 차에서 내려서 언덕위로 걸러갔다. 목조건물에는 스테인드글라 스처럼 무지개 색의 지붕으로 장식된 아크릴 지붕 이 있었다. 긴 장대로 받쳐진 목조건물은 튼튼하 게 지어졌고 앞에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게 트여있 었다. 의자에 앉으니 멀리서 해변이 보이는데 해 안가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30분 정도 즐기다가 다시 차를 타고 해안선을 따 라 산 위로 더 올라가 보았다. 언덕과 산이 해안 선을 다라 해변가에 있어서 멀리서 바라다 보이는 해안선이 특히 정겹게 느껴졌다. 집에서부터 가져 간 고급 커피를 마시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11시 반에 다시 숙소로 되돌아갔다. 점심 먹고 우중근뗑으로 출발했다. Pantai Loji 방 향으로 오른 쪽으로 돌아서 3시간 정도를 가는 먼 길이었다. 가는 길에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길은 산세가 험하고 엄청나게 꼬불꼬불 거려서 조금도 방심할 수가 없었다. 산도 아주 깊어서 인적이 드 물고 가게나 주거지가 있는 마을이 드문드문 보였 다. 한참을 가도 산밖에 없는 꽤 녹음이 우거진 산 속의 산이었다. 한참을 달리자 2시간 정도 지난 후 차 밭이 나왔다. 그곳에서도 1시간 가량 더 달리 자 겨우 멀리서 바다가 보이는 해변에 이르렀다. Pondok Hexa 라는 호텔에 가서 잠시 거북이 산 46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빵움바한 비치는 서부 자 바 우중근뗑에서 거북이 보호구역이 있는 곳이다. 자카르타에서 220킬로 떨 어져 있다. 인도양의 거대 한 파도를 직면하고 있어서 세계적인 서퍼들에게 유명지이기도 하다. 비치의 이름이 Ombak Tujuh “일곱 파도”라고 할 정도 이다. 우중근뗑은 수카부미에서 90킬로 떨어져있다. 해 변은 너무나 깨끗하고, 자연 그대로여서 아름다운 경치와 거북이를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 온다. 몇몇 장소는 해수욕을 하기에 적당하고, 백 사장의 깊이가 무릎보다 약간 올라가는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안전한 서핑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 다. 비만 심하게 오지 않으면 뗏목 배를 타고 해변 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다고 한다. 동쪽 우 중근뗑은 수산물 경매장이 선다. 아침 5시에서 9 시까지는 시장에 경매에 참가하는 사람들로 붐빈 다고 한다. 밤에는 거북이가 알을 낳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 다. 모든 해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신 기하다. 초록거북은 이 지역에서만 알을 낳고 새 끼들은 이후에 바다에 들어가서 산다. 초록거북 은 1미터가 넘는 거대한 몸집을 갖고 있고 200키 로 정도 몸무게가 나가며, 100년 이상 나이가 먹 었다고 한다. 알을 낳기 전에는 불빛을 비추면 싫 어하고 다시 바다로 나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 다. 알을 낳기 시작하면 불빛에도 놀라지 않고 계 속 알을 낳는데, 한번에 150개 이상 낳는다. 거북 이들은 이 근처에서 대개 3개월이나 몇 개월씩 머무른다고 한다. 바다거북은 수 백 년 동안 바다 에 살고 있다. 지금은 바다 거북의 생존이 위협받


고 있어 모두가 이 귀중한 종을 보호하려고 노력 한다. 여기 있는 거북이들은 호주까지도 왕래를 한다. 이 거북들은 독특해서 수카부미에서 알을 낳고 모래에서 부화하며, 30년 간 이동하다가 알 을 낳을 때가 되면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동물 보호 센터의 동물들을 위 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거북이 보호센 터에서 거북이를 보호하고 알을 따로 보관하며 부 화할 때까지 보관하는 곳까지 갖추고 60일 동안 흙 속에서 있다가 알을 까고 나오는 거북이를 기 다리고 있다. 저녁 7시 10분 정도 되었는데, 좋은 소식을 알려 왔다. 거북이가 벌써 알을 낳으려고 모래를 파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너무나 신이 나서 짐을 정리하고 카메라를 준비해 갔다. 7시50분 정도에 우리를 해변에 가서 거북이가 알을 낳고 있는 모 습을 보게 되었다. 몸집이 130미터 정도되는 커다 란 거북이었다. 모래를 파느라 얼마나 용을 썼는 지 온몸과 등에도 모래로 완전 범벅이 되어 있었 다. 거북이가 탁구공만한 크기의 알을 150개 정도 낳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이 신기한 장면을 20분 정도 지켜보았다.

거북이에게 건강을 빌어주었다. 일찍 산란을 시작 해준 거북에게 참 고마울 정도였다. 예상보다도 휠씬 일찍 산란을 해주어서 우린 덕분에 일찍 집 으로 돌아갈 채비를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8시 20분에 그곳을 떠났다. 세시간 정도 밤길을 달리 다가 10시 20분경 차 밭에 와서 길을 잃고 말았 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야 하는데, 큰 버스 를 지나느라고 이정표를 못보고 놓친 것이다. 직 진해서 한참을 가다가 결국 되돌아갔다. 산길이 꼬불꼬불해서, 몸이 잠시도 가만히 안 있었다. 차 안에서 앉아만 있기도 힘든 길이었다. 험난하고 위험한 산길을 무사히 지나왔다는 게 신기할 정도 였다. 험한 길에 안전운전을 해준 기사에게도 감 사한 마음이 들었다. 12시에 숙소에 도착하니 안 도의 숨이 저절로 쉬어졌다. 우린 얼굴만 씻고 바 로 잠자리에 들어갔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바로 서핑장으로 갔 다. 서핑을 안 한다고 해서 우리는 약간 실망을 했 다. 몇 사람이 서핑을 해보기로 하고 10시쯤 절반 은 장보러 어시장에 갔다. 가니까 벌써 11시였다. 장보고 짐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1시경에 되 돌아 갔다.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먹고 바로 자카 르타를 향해 떠났다. 길이 안막혀서 힘들이지 않 고 집에 돌아왔다. 5시간 정도 걸리는 긴 여정이었 다. 너무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여행이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47


속담으로 재미있게! Bahasa Indonesia 박정자/시인

1. Ombak yang kecil jangan ditiadakan. 작은 파도라고 무시하지 마라. 곧 사소한 일을 간 과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크고 중요한 일들도 알 고 보면 사소한 일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니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는 우리속담처럼 일 뿐만 아니라 사람 관계도 상대를 배려하는 작은 관 심으로 교감한다면 친밀한 관계가 오래도록 유지 되겠지요. 누군가 가볍게 던진 한 마디 말이 한 사 람 일생에서 큰 희망이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 도 합니다. [단어의 뜻과 예문] ombak : 물결, 파도; ⓢgelombang ombak memecah 부서지는 파도 ombakan 요동하는, 너울거리는

ditiadakan : 무효되다, 폐지되다/ Apa yang telah terjadi, tidak dapat ditiadakan.(한 번 일 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다)

2. Pecah kopi putus suai.

ombak-

kecil : ① 작은, 소형의, (집 따위가) 좁은; ⓢpendek / Kecil hati 소심함 ② (사람, 동물이) 어린, 작은 ③ 대수롭지 않은, 하찮은, 사소한, 미미한; ⓢremeh, sepele ④ 어린 시절, 유년기

jangan : ① ~하지 않다 ② ~해서는 안 된다, ~할 수 없다; ⓢtidak boleh, tidak dibenarkan, hindarkan/ Jangan malas.( 게으름부리지마라), jangan main-main.(농담하 지마라) ③ ~하지 않게 Jangan sampai ~하지 않도록/ Hati-hati, jangan sampai jatuh.(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4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Jangan-jangan 어쩌면, 아마/ Jangan-jangan seorang tamu akan mengunjungi kantor kami. (어쩌면 손님 한 분이 우리 사무실을 방문할지 모 른다), Jangan-jangan dia datang nanti malam. (예상과는 달리 그는 오늘저녁에 올지 모른다), Jangan-jangan bapak sudah lupa.(선생님께선 벌써 잊으신 것 같군요)

커피타임이 끝나 고 좋았던 분위기도 날아가고...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군요. 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앞의 속담 처럼 사소한 일에 무심했던 불만과 원망이 원인이 었을까요. 아니면, 사자를 먹이기 위해 풀을 열심 히 날라다 준 소와 소를 먹이기 위해 날마다 살코 기를 가져다 준 사자처럼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은 자기 생각에만 갇혀 상대를 괴롭힌 꼴이 되어버린 탓 때문이었을까요... [단어의 뜻과 예문] pecah : ① 부서진, 부러진, 파괴된; ⓢrusak/ Piring yang dipegangnya jatuh dan pecah berkeping-keping.(그가 들고 있던 접시가 떨어 져서 여러 조각으로 부서졌다) ② (땅, 피부가) 갈라진, (입술이) 튼; ⓢbelah kulitnya/ Karena musim kemarau yang panjang banyak tanah yang pecah.(오랜 건기 때문에 많은 땅이 갈라졌다)


평소엔 지나쳤던 사소한 풍경이 유난히 정감 있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길가에 즐비한 까끼리마(kakirima),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앙꾸딴(angkutan) 과 오젝(ojek), 허름한 담에 써놓은 낙서, 일 년 내내 한 자리에서 피는 꽃들.. 인도네시아 일상의 풍경입니다. 눈에 뜨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 저 혼자 하 루를 채우면서 자신의 생을 살아가는, 사소한 그것들이 계절처럼 순환하면 서 서로에게 연결고리를 걸고 있음을 봅니다. 사소한 그 역동성이 세상을 꾸려가는 원동력이겠지요. 결코 사소하지 않은..

③ 굳은, 응고된; ⓢmenjadi cair, bergumpalgumpal ④ (전쟁 따위가) 발발한; ⓢmulai ⑤ 부화한, (알에서) 깬; ⓢrekah ⑥ (소식, 비밀 따위가) 퍼지다; ⓢtersiar ⑦ (소리, 음성 따위가) 찢어지다, 쉬다, 울리다; ⓢsember ⑧ 흩어지다; ⓢbercerai-cerai ⑨ 해산하다, 파하다, 끝나다; ⓢbubar, usai ⑩ (신용 따위를) 잃다; ⓢhilang ⑪ (전쟁에서) 패하다, 지다; ⓢkalah ⑫ (기록 따위를) 갱신하다, 깨다; ⓢtercipta

3. Cencang air tidak putus, pancung abu tidak berbekas. 물은 잘라도 잘라지지

kopi : 커피

[단어의 뜻과 예문] cencang(cincang) : 찍다, 베다, 자르다, 다지다

않고, 재는 베어도 자국이 남지 않는다. 부부싸움 은‘칼로 물 베기’라는 우리속담이 있는 것처럼 인도네시아에는 형제간 우애를 이런 속담으로 표 현했습니다. 그런데 칼로 물을 베는 것이 아니라 물로 칼을 벤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일명 물칼, 초 고압펌프를 이용해 미세한 노즐로 물줄기를 분사 하여 그 어떤 것이라도 자를 수 있다고 합니다. 물 론 쇠도 포함됩니다. 부부의 한마음, 형제의 강한 우애는 세상 모든 풍파를 견디게 하는 힘이라고 물칼의 위력에 빗대어 생각해봅니다.

putus : ① 끊긴, 끊어진; ⓢterpotong, berpisah ② 끝난; ⓢhabis ③ 종료한, 마친; ⓢselesai, rampung ④ 확신이 있는; ⓢada kepastian ⑤ (희망 따위를) 잃은; ⓢhilang putus asa/harapan 절망, 희망이 끊긴 putus sekolah 중퇴 putusan 결정, 확정 / 토막, 파편, 단편, 깨진 조각

suai(sesuai) : 알맞은, 적합한 ① 적당한, 적합한, 알맞은; ⓢkena benar, cocok ② 일치하는, 부합하는; ⓢsepadan, selaras ③ 동의하다, 합의하다; ⓢsemupakat, setuju/ Akhirnya mereka sesuai dalam hal itu. (마침내 그들은 그 일에 합의했다)

air : ① 물 ② 즙, 액체; ⓢcairan, zat cair ③ 강; ⓢsungai ④ 음료수

pancung : (목 따위를) 자르다, 베다 abu : ① 먼지 ② 재/ air abu(잿물), Rumahnya menjadi abu, habis terbakar.(그의 집은 불에 타서 재가 되었다) berbekas[어근 bekas] : ① 흔적이 있다, 자국 이 있다 ② 흔적을 남기다 ③ 결과가 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49


“좌충우돌 인도네시아 표류기” 이 준 규 (외환은행) 매일 아침 출근길은 아이와의 선문답 같은 대화로 시작됩니다.‘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누구 라고?’하고 물으면‘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아 이가 대답이 돌아옵니다. 그러면 재차‘학교에서 제일 잘해야 하는 것은?’하면,‘선생님 말씀 잘 듣는 것.’이 정도하고 나면 아이에게 다음 질문 을 하려고 해도 그 이상은 더 받아주지 않습니다. 저는 이 선문답이 아이가 학교를 다니는 한 언제 까지나 계속되길 원하지만, 얼마나 더 할 수 있을 지 모를 일입니다. 아이의 머리가 벌써 제 눈 밑까 지 와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식의 대화를 제가 독창적으로 만들어 낸 것은 아닙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와의 수만 번 의 대화로 제 머리 속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뇌 가 되어 있던 말들인데, 이제 세대를 넘어 똑 같은 질문을 제가 아이에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당 시에 저자신도 무척 듣기 싫었으면서, 이제와 생각 해 보니 그 질문들의 의미가 너무 소중해서 소중한 아이에게 들려주고픈 그런 심정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엄마의 정이 아빠의 그것보다 크다고 이 야기 합니다. 신들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보 낸 것이 엄마라고… 그만큼 결정적인 순간에 모성 은 무한한 능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 인적으로는 한없이 깊고, 한없이 넓은 부성도 이 에 못지않다는 생각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오기 직전에 아버지께서 우리가족 에게 꼭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시면서 데리고 가신 곳은 바로 중국집이었습니다. 당신의 경험상 외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짜장면이라고 하시면서요… 하지만, 세상이 변해서일까요, 인도 네시아에 와서 처음 외식을 한 곳이 중국집이었습 니다. 아버지께서 들으시면 실망 하실거 같아서 아 50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직까지 이 이야기는 아버지께는 비밀입니다.^^ 한번은 어느 추운 동짓날 어머니께서 팥죽을 쑤었 다고 먹으로 오라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 만, 맞벌이로 외줄타기 같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 었던 우리 부부는 그만 그 팥죽을 먹으러 가지 못 했습니다. 그날 밤 겨우 아이를 재워놓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잠자리를 준비하고 있을 때, 초인종 이 울렸습니다. 아버지셨습니다. 추운 겨울바람이 부는 살얼음판 같은 밤길을 팥죽이 든 솥을 보자 기로 싸서 들고 조심조심 오셨다면서… 나중에 들으니 어머니께서 그리 말리셨는데도 고 생하는 큰아들식구들 먹인다고 고집을 부리셨다 네요… 차로 모셔다 드린다는 것을 뿌리치시고 걸 어가시는 뒷모습을 뵙고는 아내와 늦은 밤 꿀맛 같은 야참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어렸을 적 아버지와 대면은 저에게 참 어려 운 일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언 제 떨어질지 모르는 호통이 두려워 그 앞에서 말 도 조심조심 해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갑자기 가까워진 것은 제가 대 입시험에 떨어지고 나서였습니다. 그 전까지 별다 른 어려움 없이 학교를 다녔고, 주변사람 모두가 무난히 대학에 들어가리라 생각하고 있어서, 저에 게 다가온 충격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방안에 꼭 숨어있던 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신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은 놀랍게도 당신도 삼수를 한끝에 대학 에 갔다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완벽하고 성공한 사회인이셨던 아버지… 어 디 가서든 남들이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 면, 자랑스럽게 아버지라고 이야기하던 저에게 조 금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강한


분이라고 생각하던 분의 그 인간적인 고백이 저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사춘기를 지나면서 생긴 아버 지와의 간극을 조금 가깝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평생을 자존심과 자부심으로 살아오신 아버지에게서 듣는 젊은 시절 시련의 이야기에 몰 입이 되어 제 상황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 습니다. 특히, 삼수를 하실 때, 약이 올라서, 옷이나 신발을 벗거나 갈아입을 시간도 아까워 외출복을 항상 입고 신발도 신은 채로 공부를 하셨다니… 아들녀석과 저 사이에도 미묘한 거리가 벌써 생겼 습니다. 녀석은 이제 조금씩 선택된 언어로 이야 기하고, 저 역시 그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으니 팽 팽한 긴장감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영어시험을 보고 와서는 시험 잘 보았냐는 물음에 무조건‘잘 봤다, 다 맞았다’라고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제가 앉혀놓고 자세히 물어봅니다. 문제가 쉬웠느 냐, 다른 아이도 다 맞았냐… 그러면 그제서야 시 간이 없어서 다 풀지는 못했다고 실토합니다. 그 럼 잘 본 게 무어냐고 다그치면 푼 문제는 다 맞 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넘어가면 아빠가 아니죠… 그러면 정말로 다 맞았냐고 재차 물어봅니다. 그 러면, 몇 개는알쏭달쏭 하다고 합니다. ^^ 공부에 대한 조언도 이제는 쉽지 않습니다. 가끔 수학문제를 놓고 몇 가지 훈수를 하면, 아빠가 푸 는 방식이 학원선생님의 방식과 틀릴 뿐더러 너무 복잡하다고 푸념을 합니다. 특히나,‘수학은 머리 가 아니고 손으로 푸는 거다’라는 저의 말에는 엄청난 저항이 뒤따릅니다. 학원 선생님이 누가 그런 말을 했냐고 했다면서 의기양양해합니다... 바로 한 세대전의 아빠의 권위는 이 시대에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아버지세대의 ‘아빠 노릇’이 훨씬 쉬웠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말 책장을 정리하다가 책 한 권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인도네시아에 발령 받았을 때 선물 로 주신 책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골프를 많이 치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주 신 책인데, 작년 한해 낯선 이곳에 적응한다는 핑 계로 읽지 못하고 미루고 있다가 그만 잊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 라운드’라는 골프기사를 쓰는 칼럼리 스트가 마찬가지로 한평생 골프에 심취했던 아버 지가 시한부 선고를 받자, 아버지를 모시고 골프 의 발상지인 영국 특히 스코틀랜드에 가서 그 유 명한 골프장에서 아버지와 골프를 치면서 나눈 대 화와 인생이야기를 엮은 책이었습니다. 이제서야 책을 읽게 된 죄송스런 생각에 무심히 책 장을 넘기다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 내용이 무척 재미있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아버지 께서 줄을 쳐 놓은 구절이 곳곳에 있었기 때문이었 습니다. 당신께서 그냥 주신 게 아니구나 하고 생 각하니 가슴이 먹먹해 졌습니다. 책을 읽게 될 아 들을 생각하면서 밑줄을 치고 계셨을 아버지… 책을 읽으면서도 마치 한마디 한마디가 당신께서 하고 싶은 말인 듯 하고, 옆에서 이야기하시는 듯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반대로 밑줄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는‘결코 서두르지 말고 걱정하지 마라’,‘멋진 친구만 있다면, 나쁜 코스 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골프에 대한 밑줄도 있 었고,‘지구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부모가 되는 일 이다.’,‘부모의 슬픔과 기쁨은 비밀이다. 기쁨은 굳이 말하지 않고, 슬픔은 도저히 말할 수 없다.’ 같은 밑줄도 있었습니다. 정말 도대체 언제쯤 부모 는 자식걱정을 내려놓게 되는 걸까요… 책을 읽으며 갚을 수 없는 큰 사랑을 생각하고 있 다가, 갑자기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머리가 크고 가정을 꾸린 자식이 매일같이 부모 곁 에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부모님께 잘하는 것 도 중요하지만 정말 당신이 바라시는 것은, 당신이 하셨던 만큼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그 반만이라 도 다음세대에게 사랑을 베푸는 일일 것입니다. 올해는 동갑내기이신 어머니 아버지의 칠순이 되는 해입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따뜻한 생일 상을 받으시며 웃으실 아버지 얼굴이 떠오릅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51


연재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장)

눈으로 읽는 역사박물관

MONAS 지하 역사박물관 서쪽 면에 있는 DIORAMA 설명 NO. 25 MUHAMMDIYAH 1912년 11 월18일 Muhammadiyah는 족자에 있는 이슬람교 재단 이다. 19C와 20C초 이슬람교는 침체되었다. 이 슬람의 가르침을 더욱 활발하게 하기 위해 이 재 단은 Scout Club을 결성하였다. 각 지역의 민족 과 문화가 융합된 이슬람이 아니라 코란을 바탕 으로 하는 정통 이슬람교를 전파하고자 하였다. 그 외에 병원 고아원을 만들어 사회가 발전하 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디오라마는 지도자가 Hizbul Wathan Scout Club 활동을 시찰하는 장 면을 그린다.

NO. 26 INDONESIAN ASSOCIATION 1922년 국가독립을 위해서 인니 청년 네덜란드 유학생들 이 선두에 섰다. 그들은 인도네시아인 협회를 창 립했다. 1927년 2월 그들은 브뤼셀에서 반식민 지 및 식민지 억압 회의에 참석하여 국가독립에 52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대한 문제를 제시했다. 후에 초대 부통령이 된 젊 은 Hatta가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독립의 푸 른 빛을 본다.

NO. 27 THE STOVIA (최초의 의과대 학) 1926년 STOVIA는 네덜란드 식민시대 인니 인을 위한 의과대학이다. 1926년 와히딘 박사를 중심으로 의학발전이 이루어졌고 많은 의대 강의가 이루어 졌다. 의과대학 학생들도 국가독립을 위해서 토


론하고 정신무장을 하는 모습이 진지하다. 후에 STOVIA는 UI 대학교 의학대학으로 발전한다.

NO. 28 DIGUL 1927년 자바를 중심으로 수마트라까지 민중들이 일어났 다. 13000명이 체포되었고 그 중 4500명이 수 감되었다. 그 중 1300명이 서이리안에 있는 늪지 대 Digul에 유배되었다. 독립운동가Mohammad Hatta, Sutan Syahrir, Sayuti Melik, Chalid Salim 등이 포함되었다. 디오라마는 하따가 네덜 란드 군의 감시 하에 Syahrir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디굴은 2차 세계대전 전의 국 가지도자들의 희생의 상징으로, 한 시대의 아픔으 로 통한다. 일본점령 시, 네덜란드 정부는 디굴 죄 수들을 호주로 보냈다. 그들은 호주에서 노동조합 형성에 영향을 끼쳤고 호주에 입항하려하는 네덜 란드 선박을 배척하였다.

NO. 29 젊은이들의 선언- 하나의 국가, 하 나의 민족, 하나의 언어 1928년 10월 28일 1945년 8월 17일이 인도네시아 독립일이라면 1928년 10월 28일은 인도네시아 국가 탄생일이 라고 부를 수 있다. 350년이나 네덜란드 식민지 아 래에 있던 인도네시아가 주권을 가지기 위해, 그들 의 존엄성을 높이기 위해, 젊은이들이 <인도네시 아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민족, 하나의 언어>라는 맹세로 웅크렸던 젊음은 도도한 강물을 이루었다.

것도 제대로 주지 않고 부렸으며 지하자원과 군대 를 점령했다. 로무샤들의 강제노역으로 일본 군수 시설인 비행장 . 건물 . 도로 . 다리 등이 건설되었 다. 일본정부는 그들을 인도네시아의 여러 지역과 동남아시아로 보내어 강제노동을 시켰다. 그들의 수는 약 천만이며 그 중 천명이 사망했다. 수카르노 는 라디오 방송과 연설을 통해 로무샤를 동원하는 데 협력했으며, 특히 일제의 전쟁 수행에 필요한 징 병과 징용작업에 앞장섰다. 천황에게서 훈장까지 받았으나, 후일 뼈저리게 후회하며 로무샤 문제로 평생 괴로워했다고 한다. 로무샤는 한 시대의 영원 한 상처로 남아있다. 우리의 위안부할머니들처럼

NO. 31 잘 훈련된 일본군 PETA의 반란 1945년 2월 14일 일본인들은 1943년 10월 3일 ‘조국을 지원하는 군인’을 뜻하는 PETA를 창립했다. PETA의 인니군인들이 일본군 사령부를 공격하는 장면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었다. 이 기습으로 일본군 이 많이 죽고 피해를 입었다. PETA의 인니군인들 은 인도네시아 독립에 큰 역할을 하였다. PETA는 후에 TNI(인도네시아 군부)로 된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과 수디르만 장군이 PETA 출신이다.

NO. 32 독립 선언 1945년 8월 17일 8월 17일, 드디어 숙명의 옷을 벗었다. 수카르노 는 자택 (Jl. Pegangsaan Timur 56, 현 수카르 노-하따 독립선언 기념지)에서 인도네시아 독립 을 선언한다. 대지의 힘찬 목소리로. 10시경 수 카르노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정부 요인들이 감 격하는 모습과 엄숙한 Fatmawati (수카르노 부 인)의 모습도 보인다. Hatta는 파뜨마와띠가 손 수 만든 메라-뿌띠 국기를 게양한 다음에 국가, Indonesia Raya를 힘차게 힘차게 불렀다.

NO. 30 일본인들의 강제 노역 1942년ㅡ 1945년 일본인들은 동남아 침공이 반제국주의 해방운 동이라고 주장하며 태평양 전쟁에 이기기 위해 Romusha(노예취급을 당하는 인니인)에게 먹을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53


NO. 33 PANCASILA와 헌법의 비준 1945년 8월 18일

북쪽 벽면의 DIORAMA

독립 준비위원회는 PANCASILA(국가철학)와 헌법 초안을 비준했다. 따라서 공화국 형태인 인 도네시아 단일 국가 (NKRI)가 창립되었으며, 모 든 국민이 주권을 가지며 국민 협의회 (MPR)가 창립되었다. 그 다음에 Otto Iskandardinata 제 안에 따라 수카르노가 대통령이 되고 Hatta가 부 통령이 되었다.

NO. 37 독립을 위한 방어 전쟁 1949년

NO. 34 국군의 날 1945년 10월 5일

1947년 7월 네덜란드가 독립한 인도네시아 공화 국을 다시 공격했다. 1차 군사 침략 후 독일 군인 이 사용했던 Wehrkreise 전략을 세웠다. 네덜란 드 식민체제를 다시 세우려는 연합군에 맞서 군인 들과 시민군은 게릴라전을 벌였고 이 전략은 경제 . 사회 . 정치 . 군대가 하나가 되는 전략이다. 이렇 게 달려오는 어둠 속에서도 수디르만 장군은 무릎 을 꿇지 않았다.

국가 안전과 치안을 지키기 위해 국민안전기구를 창설했다. 정규군은 아니나 이날을 기념해서 군인 의 날로 정했다. 1945년 10월 5일, 인도네시아 정 부는 안전기구들을 통합하여 ABRI(군대+경찰) 에 속하게 하였다. 이것이 지금의 인도네시아 군 대(TNI)로 발전한다. 디오라마는 수디르만 장군 이 군대를 사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NO. 35 SURABAYA 전투 1945년 11 월10일 일본군의 무장해제와 전쟁 포로를 석방시키기 위 해 연합군이 수라바야에 도착했다. 민중들은 야마 또 호텔(현 마자빠힛호텔)의 네덜란드 국기의 청 색을 찢었고 메라-뿌띠를 게양했다. 이 사건 후 1945년 10월 27일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와 함 께 들어 온 영국 군대와 전쟁이 일어났다. 10월 29 일 인도네시아와 영국은 휴전 상태였으나 수라바 야 시민들은 영국 군인을 계속해서 공격했고, 영국 Mallaby 준장이 죽는다. 연합군 총사령관은 수라 바야 시민들에게 일본군 포로를 넘겨 줄 것을 최후 통첩했으나 민중들은 거절했고 마침내 전쟁이 시 작되었다. 민중의 강인한 투지로 단결하여 무기라 불리는 죽창을 들고 투쟁의 의지를 치켜든 날이다. 그 후 이 날을 Hero’s day라고 기념한다.

NO. 36 가톨릭교회의 역할 1947년 로마 가톨릭교회는 구교를 전파하고 선교자의 교 육 활동을 통해, 여러 민족이 통합하여 하나의 국 가를 이루는데 힘썼고 병원과 학교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본 디오라마는 1947년 중부 자바의 스마랑에서 맞이한 크리스마스 기념식의 분위기를 보여 준다. 또한 종교의 자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54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NO. 38 장군 SUDIRMAN의 독립투쟁 1948년 참 군인 수디르만은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전 설적인 장군이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자카르타 의 가장 중요한 도로를 JL. Sudirman이라 부르고 그 길 입구에 장군의 동상이 서 있다.(2003년 제 막) 그는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 1948년 1월 17일 자카르타의 Tanjung Priok 항구에 들어온 USS Renville호 미국의 군 함 위에서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가 Renville 조 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중부자바 . 족자 . 수마트라만 인도네시아 공화국에 속한다 고 서명했다. 그러나 12월 19일 네덜란드는 족


Jalan-jalan Jakarta 자에서 2차 군사 침략을 행하였다. (1차 군사침 략 자바와 수마트라, 1947년 7월 21일~8월 5 일). 그 날 아침, 네덜란드 군인은 Maguwo(현, Adisutjipto) 공항을 점령하고 수카르노 대통령 과 하따 부통령을 잡아 생포했다. 이에 수디르만 장군은 네덜란드를 공격했다. 결핵으로 건강이 아 주 나빠졌지만 군인은 아파도 울어도 안 된다며 그는 가마를 타고 게릴라전으로 공격을 지휘했다. 1950년 1월 29일 중부 자바 Magelang에서 서거 한다. 무언(無言)으로 인니의 전 하늘이 그렁그렁 울었다. 누구보다도 자기시대를 격정적으로 사랑 하며 아름답게 싸운 사람. 인니 역사상 가장 빛나 는 별이 떨어졌다.

NO. 39 독립국가의 12월 27일

승인

1949년

네덜란드의 2차 침공에도 투쟁을 계속한 인도네 시아는 UN 안보리에 침략문제를 제기했고 독립 을 인정받았으나 원탁회의 결과 네덜란드 정부는 주권을 연방형태로 승인하였다. 12월 27일은 인 도네시아 인들에게 기념적인 날이 되었다. 국가 주 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주권 의식이 네덜란 드의 Op de Dam 왕궁과 Rijswijk (현 Merdeka) 대통령 관저에서 동시에 거행되었다. 주권인정 첫 걸음은 ‘Roem-Roijen’ 조약(1949년 4월14 일~5월7일)이다.

(RIS)이 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조약결과를 어 기지 않고 RIS를 해체하는 방법을 찾았다. 따라 서 TNI가 네덜란드 지도 아래 있는 지역을 침략 하고 주민들에게 인도네시아 단일국가를 만들자 고 설득했다. RIS 지방 국가가 하나씩 인도네시 아 공화국에 합쳐졌다. 1950년 3월 말에 인도 네시아 공화국 (RI), 서부 칼리만탄 국, 동부 수 마트라 국, 동부 인도네시아 국이 남아 있었는데 1950년 8월15일 국회와 RIS 국회의 상원 공동 회의를 개최해서 RIS 연방 공화국이 해체되고 인 도네시아 단일국가가 창설한다는 계약증서를 체 결했다. 국가주권을 인정받은 후, 국민과의 합의 에 따라 1950년 8월 17일 족자임시정부도 자카 르타로 되돌아와서 인도네시아는 명실 공히 단일 국가가가 되었다. 좌절과 열망에서 드디어 하나 가 되었다.

NO. 40 단일국가로 돌아감 1950년 원탁회의와 1946년 11월 15일 맺어진 Linggarjati 조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연합공화국

NO. 41 UN 가입 1950년 9월 28일 메라-뿌띠 국기가 UN 빌딩 정면에 자랑스럽게 펄럭이는 디오라마를 보 면 지금도 손을 흔들어 주고 싶다. 더구나 세계 60번째 가입국인 것이 다. Den Haag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네덜란드 가 인도네시아에 주권을 인정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서이다. UN에 가입 했다는 것은 세계의 멤 버가 되었다는 것이다. 국제사회가 인도네시아 의 독립과 주권을 승인 했다는 것이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55


NO. 42 아시아 아프리카 회의(KAA) 1955년 4월18일ㅡ 24일 정치적 열강에 있는 제3세계가 냉전 시대의 핵 위 협과 식민주의, 제국주의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서로 연합을 모색하는 위해 KAA 가 반둥에서 29 개국이 참가하여 개최되었다. 이것이 우리의 세 계사 교과서에 나오는 그 유명한 아시아 아프리 카 회의다. 아시아 아프리카에 있는 신생 독립국 가의 대표로 수카르노가 격렬하게 연설하는 모습 이 보인다. 1955년 4월 18일-24일 반둥의 Merdeka 건물 에서 인도네시아와 버마(미얀마), 실론(스리랑 카), 인도, 파키스탄이 아시아-아프리카 간의 경 제 . 문화협력을 이루고 미국과 소련 냉전 체제에 반대할 것을 선언하며 KAA 회의를 개최하였다.

NO. 43 첫 총선 1955년 1950년 총선법이 제정되었으며 자유스럽고 비 밀스럽게 투표하는 모습에서 인니 인들의 자부심 을 엿본다. 독립한 지 10년이 되어 민주적인 총선 이 이루어졌다. 1955년 총선은 2번 시행되었다. 1955년 9월 29일 국회(DPR) 회원을 투표했고, 같은 해 12월 15일 제헌 국민회의 회원을 투표했 다. 민주주의의 축제, 선거를 치르면서 자유를 노 래했지만 그 뒤 높이와 한계를 알게된다.

NO. 44 서 이리안자야 해방 1963년 5 월1일 서 이리안은 네덜란드로부터 공식적으로 해방 되 었다. 이 뜻 깊은 행사가 수도 Jayapura에서 거행 되었다. 서 이리안을 인도네시아와 결합시키기 위 해 1961년 12월 19일 수카르노 대통령이 족자 북 쪽 광장에서 ‘3개의 국민 명령’을 선언하고 수 하르토 (Soeharto) 사령관의 지휘 아래 Komando

Mandala 군대를 만들었다. 이 군대는 서 이리안을 인도네시아와 합병시키기 위한 계획과 준비, 군사 운동을 할 의무를 맡았다. 1962년 8월 15일 미국 과 호주의 협력으로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가 뉴 욕시의 국제연합 본부에서 ‘뉴욕계약’을 맺었 다. 이 계약에 따라 네덜란드가 ‘UN임시 집행기 관(UNTEA)’를 통해서 인도네시아에 서 이리안 을 합병시켜주고 안정될 때까지 서 이리안에 UN 깃발이 게양되며 UNTEA가 안전을 지키도록 하 였다. 1963년 5월 1일 UNTEA는 서이리안을 인 도네시아에 공식적으로 이양하였다.

NO. 45 신성한 PANCASILA DAY 1965 년 10월1일 공산당 쿠데타로 알려진 사건이며 진압하는 수 하르토의 모습이 보인다. 공산당 진지 Lubang buaya(현 공산당 박물관)에 있는 좁은 우물에 처 박힌 7명의 군인(6명의 장군과 부관1명)을 끄집 어내고 있고 준비된 7개의 관이 보인다. 군인들은 Pancasila와 1945헌법 정신에 반하는 행위를 하 는 공산당을 경계했으며 이에 위협을 느낀 수카르 노 측근 공산당은 군 장성을 9월 30일부터 10월 1일 새벽까지 살해한다. 이 사건은 pancasila가 인도네시아 국민을 지키는 정신이며 철학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그들은 말한다. 그러나 어떤 어 휘로도 설명할 수 없는 비참함 속에서 너무나 많 은 청춘들이 이데올로기에 희생되었다. 잊혀지고 있는 좌익 게릴라부대의 올바른 평가는 언제쯤 나 올까? 우리의‘남부군’(이태)처럼

NO. 46 1966년 세 가지 요구 사항 공산당 쿠데타 끝난 후,‘구질서’ 정권은 정치적 . 경제적 위기를 맞았다. 디오라마는 전 고등학생 과 대학생이 모나스 광장에서 폭력과 피로 얼룩진 정부에 대해 데모를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그 들은 Pancasila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군인정신 에 영향을 받았으며, 조국을 가슴에 품고 공산당 금지 . 경제부흥 . 내각해산을 요구하는 궐기대회 를 개최하였다.

NO. 47 권력 위임 각서 1966년 3월 11일 쿠데타 실패는 공산당 인물로 가득찬 수카르노 정 부가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잃는 획기적인 사건이 었다. 자포자기로 병석에 누운 수카르노에게 세 56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Jalan-jalan Jakarta 장성이 찾아가 모든 권한을 수하르토에게 위임할 것을 설득하는 이 장면은 역사의 한 장이 새롭게 열림을 의미한다. 수하르토는 새 질서-친미, 반 공 노선을 택한다.

NO. 48 서 이리안의 국민 투표 1969년 UN 감독 하에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며 결국 서 이리 안은 인도네시아 공화국에 소속되었다. 뉴욕조약에 의거하여 서 이리안에서 3차 국민투표를 시행한다. UN과 호주, 네덜란드 대표가 참석했다.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리안은 인도네시아에 합병되었다.

NO. 49 PT. Dirgantara Indonesia : N-250 비행기 1995년 N-250 비행기는 인도네시아 항공우주산업 (IPTN)을 대표하며, 하비비(Habibie) 전 대통령 이 만든 비행기이다. 이름에 누산따라(인니군도) 를 뜻하는 N을 붙어서 디자인과 생산, 모두 인도 네시아에서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비행기는 2 종류로 생산되었다. Gatotkaca PA-1(50인승) 은 1995년 8월 10일 첫 비행을 하였다. Krincing Wesi PA-2(68인승)는 1996년 12월 19일 첫 비 행을 했다. 안타깝게도 1997년 경제위기로 이 비행 기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2009년 한국과 기술 제휴을 맺었다. 2012년 PT. Dirgantara Indonesia 는 CN235 비행기를 한국경찰에 수출했으며, 반둥 의 Husein Sastranegara 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처음으로 항공했다. 2013년 초 외국과 기술제휴로 CN295 비행기를 제작하고 수출하기 위해 운송센 터를 만들고 IT 시스템을 발전시켰다.

긴장감 넘치는 거대한 역사 이야기가 파노라 마처럼 펼쳐져 있는 지하박물관을 나와 시민 의 에너지가 가득한 독립광장을 걸으며 우리 와 같은 약소민족의 비애를 생각한다. 자기와 관계없는 일이 세계에 어디 있으랴. 인간이나 세계를 이해하는 과정은 자기에게 관계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적어져가는 과 정과 대응한다. 이러한 것이 지적인 힘이고 사회의식인 것이다. 사회학적 상상력은 인니역사와 개인의 일생, 사회라는 테두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관계, 나 아가한국과의관계,나에게미치는영향을파 악하고,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독립된 인도네시아가 되기까지 어떻게 역사 를 발전시켜 왔는가. 그들은 세계문화에 기여 하기 위해서 어떻게 역사를 창조해 가야할까. 그들의 정신과 생활의 실체를 보며 우리는 그 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사회학 적 상상력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모나스 입장료에 지하 박물관 입장료 포함 입장시간: 매일 9시ㅡ3시 관람시간 9시-5시

사공경 (0816-190-9976 / (+62 21) 794 1963 / Email : sagong@hotmail.com)

사단법인 한*인니문화연구원 NO. 50 동 티모르 강제 합병 1976년 2002년 동티모르 독립 동티모르는 1524년부터 1975년 까지 포르투갈 의 지배를 받았으며 1976년 7월, 27번째 주로 강 제 편입된 후 공포와 저항, 학살과 굴종으로 얼룩 져 있다. 그 당시 독립 지도자 구스마오(초대 대통 령)를 탄압했다. 동 티모르 앞바다에는 1억 5000 만 배럴로 추정되는 석유자원이 매장되어 있고 주 산업은 커피이며, 가톨릭이 90%이다. 1996년에 는 정의의 신성한 깃발을 치켜들고 이곳의 아픈 진실을 세계에 알린 벨로 주교와 호르따 (2대대통 령)가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마침내 2002년 동띠 모르는 독립한다.

(www.ikcs.kr) Yayasan Kebudayaan Harapan Antar Bangsa INDONESIAN & KOREAN CULTURE STUDY 한인성당 맞은편 Graha STK 3층 306호 Jl. Taman Margasatwa No. 3, Busway SMK 57 Ragunan, Jakarta Selatan Tel. (+62 21) 7883 9597 Fax. (+62 21) 7883 9598 Email apakabarindonesia@hotmail.com jalanjalanindonesia@ymail.com (문화탐방) lovekoin@hotmail.com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57


연재

부정부패범죄 척결법 (3) 이 승 민 변호사 . 변리사 yisngmin@centrin.net.id YSM & PARTNERS

(전호에서 계속) 2.15. 부정부패 허위신고 범죄 부정부패 범죄가 있다고 고소하거나 고발하여 조 사 결과 허위보고로 판명되면 고소자 혹은 고발자 는 징역 최단 1년 혹은 최장 6년 및/혹은 벌금 최 소 5천만 Rupiah 혹은 3억 Rupiah에 처한다. 고 소란 범죄의 피해자 자신 혹은 그 법정 대리인이 수사기관에 범죄사실을 신고하여 수사 및 범인처 벌을 요구하는 행위를 뜻하며, 고발이란 피해자 혹은 피해자의 법정대리인 이외의 사람이 범죄사 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행위를 뜻한다. 고소 와 고발의 동일한 점은 둘 다 범죄사실 신고, 수사 요청 및 범인 처벌 요청이며 상이한 점은 피해자 가 신고하면 고소, 피해자 이외의 사람이 신고하 면 고발이라고 다르게 호칭할 뿐 그 법적인 결과 는 마찬가지이다. 고소든 고발이던 정부의 수사권 이 발동됨으로 고소 혹은 고발이 들어오면 정부에 게 수가 의무가 있다. 부정부패 범죄는 친고죄가 아니고 일반범죄이므로 피해자인 고소자가 고소 를 취하하더라도 국가의 수사권 및 기소권이 계속 유효함으로 부정 부패 범죄를 저지른 자는 처벌을 면하는 것이 쉽지 않다.

3. 부정부패 범죄 입증 책임 소송법의 기본 원리는 어떠한 사항을 주장하는 측 5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에게 주장하는 사항을 입증할 책임이 주어져 있 다. 민사소송에서는 원고는 자기가 주장하는 사 항, 즉, 피고가 계약위반 혹은 불법행위로 원고에 게 피해를 입혔으니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를 배상 하라고 주장하는 경우에, 피고가 원고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 입증 책임이 원고에게 있다. 피고 가 원고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심증이 가더라도 2 개의 증거가 없으면 소송은 기각된다. 형사소송에 서도 기소된 피고의 범죄사실을 법정에서 입증하 는 의무가 검사에게 주어져 있다. 검사가 피고의 범죄사실을 2개 이상의 증거로 입증하지 못하면 피고는 무죄이다. 그러나 부정부패 범죄에 관한 재판은 예외로 상당 한 사항이 피고를 기소한 검사에게 입증책임이 있 지 않고 반대로 피고에게 있다. 부정부패로 축재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경우에 일반형법으로 재판 으로 하면 피고가 부정부패 범죄를 저질렀다는 입 증 책임이 검사에게 있으나 부정부패 범죄는 부정 부패 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으로 재판을 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기소된 피고가 검사기 주장하고 있는 부정부패 범죄로 축재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 로 축재했다는 입증책임이 피고에게 있다. 피고가 부정부패 범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축재한 사실 을 입증하면 무죄가 되고, 다른 방법으로 축재한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유죄가 선고된다. 부정부 패범죄 처리법원 개원 이후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 된 피고에게 무죄가 선고된 케이스는 많지 않다.


4. 부정부패 범죄와 제도 및 사회 환경 4.1. 부정부패 범죄의 발생 원인은 복합적이나 대 별하면 월급이 생계비에 미치지 못해 생계비를 직 무에 연결된 업무에서 생계비를 벌어야하는 생계 형 부정부패와 권력이나 경제적인 능력을 이용하 여 축재하는 축재형 부정부패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네시아 부정부패의 문제는 축재형 부 정부패이라는 점이다. 최말단 동사무소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는 위정자에게까지 부정부패가 없는 곳이 없다고 봐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며 부 정부패가 오래 동안 뿌리를 깊이 내려 부정부패를 문화라고까지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4.2. 인도네시아에는 부정부패가 왜 그렇게도 많 을까? 근본적으로는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사람 의 양심의 문제이지만 잘못된 제도가 부정부패 를 키우고 있다고 본다.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으 로 관료 국가이며 국가의 권력이 행정부에 집중 되어 있으며 권력을 감독하는 다른 권력이 제대 로 되어 있지 않다. 인도네시아 사람들 간의 상대 를 호칭하는 용어를 들어보면 얼마나 관료 사회인 지 이해가 간다. 영어의 You에 해당하는 용어인 Bapak(남자 경칭), Ibu(여자 경칭), Saudara(남 자 평칭 혹은 하칭) Saudari(여자 평칭 혹은 하

칭), Kamu(공통 평칭 혹은 하칭), Engkau(종교 상 경칭, 일반 평칭 혹은 하칭, 부족에 따라 상이), Tuan(남자 호칭 법률용어 및 외국인 남자 경칭), Nyonya(기혼 여성 호칭 법률용어 및 기혼 여자 외국인 경칭), Nona(미혼 여자 호칭 법률용어 및 미혼 여자 외국인 경칭), Anda(광고 용어)를 아 주 정확하게 사용한다. 호칭 용어를 들으면 상호 관계와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 는지 알 수 있는 것이 인도네시아어 용어이다. 공 무원을 잘 못 호칭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직위 를 가진 공무원을 호칭할 때에는 직위로 호칭한 다. 예를 들면, 동장은 Bapak Lurah, 구청장은 Bapak Camat, 시장은 Bapak Walikota, 주지사 는 Bapak Gubernur, 장관은 Bapak Menetri, 대 통령은 Bapak Presiden으로 호칭하며 관민 관계 는 수평관계가 아닌 수직관계로 생각한다. 정부에 서 일하는 사람을 한글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 민의 일꾼이라는 뜻으로 공무원이라고 호칭하는 데 인도네시아어는 Pegawai Negeri(국가의 직 원)라고 한다. 국가의 일을 하는 국가의 일꾼이라 는 뜻이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고 국 가를 위해 사람, 즉, 국민을 지배하는 국가인 국가 에 속한 지배계급이라는 의식이 피차 강하며 이 지배계급 의식이 부정부패를 저지르는데 심리적 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59


4.3. 다른 제도상의 문제점 중 하나는 형법의 무죄 추정의 원칙이 부정부패를 조장하고 있다고 본다. 법원의 유죄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부정부패 범죄 피의자나 피고일찌라도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원칙에 기대어 부정부패 피의자 혹은 피고들이 수치심이 없는 떳떳한 얼굴로 메스 컴을 대하게 만들고 있다. 법원에서 최종 유죄 확 정판결을 받을 때까지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느냐 법정에서 내 무죄를 밝히겠다는 표정들이다. 4.4. 십여년 전에 발효한 지방자치제도도 부정부 패를 키우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국방, 외 교, 치안, 재정, 토지 등 지방자치 단체에서 자치 적으로 할 수 없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많은 국무 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됬으며, 지방자치 단체장 (군수, 시장 및 주지사) 및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의원(군의원, 시의원, 주의원) 직선제로 선출하는 제도가 부정부패를 조장하는 결과를 가저오고 있 으며 국민의 의식 수준이 지방자치제를 실시하기 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4.5. 공무원의 박봉이 부정부패를 조장하고 있다. 이는 정상 생계 유지가 불가능한 액수이다. 대학을 졸업한 공무원의 월 급여는 본봉은 한국돈으로 약 30만원, 수당(근무성적, 복지 및 근무 기간 등)은 부처, 직책, 근무 성적 및 근무 기간에 따라 상이하 나 에버레지로 봐서 약 20만원-30만원, 둘 합처 서 약 50만원-60만원 선이다. 이 금액으로 먹고 살고 아이들을 가르처야 한다. 통상 생각하는 부수 입이 좋은 자리는 전체 공무원의 10% 미만이다. 정상 생계 유지를 위해서는 다른 소득을 찾지 않으 면 안 되는 상황이며, 생계비 확보를 위해 직무에 관련하여 부정부패를 저지르게 되는 상황이다. 공 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없이는 공무원이 저지르는 생계형 부정부패는 척결이 불가능할 것이다.

야 이래 제도 개선을 통해 정경유착은 점점 줄어 지고 있다고 본다.

5. 부정부패 척결원 (Komisi Pemberantasan Korupsi/KPK) KPK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 된 특별기관이다. 부정부패를 저지른 정치인, 고 급 공무원, 판사, 검사, 경찰, 국영기업체 임원, 공 직자에게 뇌물을 준 민간 기업인들이 가장 두려 워하는 기관이다. 5.1. KPK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 5.1.1. 부정부패 범죄를 소탕하기 위하여 유관 기 관과 협의 협력한다. 5.1.2. 부정부패 척결 직무를 수행하는 기관들을 감독한다. 5.1.3.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사찰, 수사 및 혐의 자에 대하여 기소 및 구형을 한다. 5.1.4. 부정부패 범죄 발생 예방조치를 취한다. 5.1.5. 부정부패와 관련하여 국정 시행을 모니터 링한다. 5.2. 제도상으로 KPK에게 주어진 권한은 다음과 같다. 5.2.1. 부정부패 범죄에 관련하여 사찰, 수사 및 구형에 관하여 유관기관과 협의 협력한다. 5.2.2.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보고 제도를 제정한다. 5.2.3.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유관기관에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5.2.4. 부정부패 척결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에게 회의 및 의견을 요구할 수 있다. 5.2.5. 유관기관에게 부정부패 예방 조치에 대하 여 보고를 요구할 수 있다.

6. 부정부패 척결 관련 법규 4.6. 정경유착 부정부패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반 규제완화 조치를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대기업 육성을 시작한 시기는 8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이다. 이 시기부터 정경 유착 부정부패가 확대되고 심화되었다고 본다. 집 권자가 부패한 개발도상국에서 피할 수 없는 현상 이였다. 그러나 1998. 5. 20. 수하르토 대통령 하 60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 부정부패 척결에 관하여 관심이 있는 분은 다음 법규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6.1. 부정부패 척결에 관한 법률 1971년 제3호 6.2. 부정부패, 공모 및 연고자 주의 않는 깨긋한 정부 시행을 위한 법률 1999년 제28호 6.3. 부정부패 척결에 관한 법률 1999년 제31호


6.4. 부정부패 척결 및 예방 관련 일반인 참여 및 포상에 관한 정부령 2000 년 제71호 6.5. 부정부패 척결에 관한 법률 2001년 제20호 6.6. KPK에 관한 법률 2002년 제30호 6.7. 돈 세탁 범죄에 관한 법률 2010년 제8호 6.8. 출입국에 관한 법률 2011년 제6호

7. 부정부패 형사법원 (Pengadilan Tindak Pidana Korupsi) 부정부패 형사 사건 재판을 위해 부정부패 형사법 원이 설립되어 있으며, 모든 부정부패 형사사건은 이 부정부패 형사법원 (*통상 Pengadilan Tipikor라고 호칭)에서 재판 을 한다. Pengadilan Tipikor의 관할은 전국이며, 기소권자는 KPK이다. KPK의 검사가 기소한 부 정부패 범죄 혐의 피고를 판사가 판결한다. 현 재 Pengadilan Tipikor의 위치는 남부 자카르 타구 Jalan Rasuna Said No. C-19, Gedung UPPINDO 1층과 2층에 있다.

8. 첨언 인도네시아 사회 거의 전 분야에 오래 동안 만연

되어 있는 부정부패를 십수년 내에 척결한다는 것 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집권 지도자들 의 개혁,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사법부를 효시로 조금씩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피부로 느껴 지는 공정한 판결들이 나오고 있다. 현행 법제와 국내 분위기로 보면 부정부패 범죄 혐의로 일단 기소가 되면 피고가 무죄 판결을 받기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상술한 바와 같 이 법제상으로 부정부패 범죄는 피고가 빠져나가 지 못하게 부정부패 범죄에 대하여 이중 삼중으 로 그물을 처 놓고 있으며, 부정부패 범죄에 대하 여 형량이 최단 형량이 있으며 최장 형량이 대단 히 높으며, 장관, 국영은행 총재, 국회의원, 고위 공무원, 기업인들이 부정부패 범죄로 줄줄이 계 속 유죄 판결을 받고 있으며, 부정부패 및 마약사 범에 관한한 상급심으로 올라갈수록 오히려 형량 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오늘 신문 1면에 대서특필 된 집권 여당인 Partai Demokrat의 의장(Ketua Umum)이 KPK에 의해 피의자로 확정됬다는 기 사는 인도네시아의 집권 지도층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재확인하게 하였고, 현지 정부 관련 사업 을 하는 우리 진출기업들이 종전과는 다르게 바싹 진장하고 사업을 해야 하는 시대가 도달했다는 생 각을 들게 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61


한국해외봉사활동이야기 정부 주관 봉사단 65개국에 9896명 파 견, 작년 세계 2위 올라 1975년 스물두 살의 미국 평화봉사단원 캐슬린 스티븐스가 충남 예산을 찾았다. 2년 동안 학생들 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어와 문화를 배웠다. 33년 뒤 그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봉사 단 경험이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꿔놓을 줄 상상하 지 못했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1990년부터 해 외로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정부 주관 봉사단 원만 65개국 9896명에 이른다. 

1990년 한국 해외봉사의 원년

지난 90년 44명의 한국 청년이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으로 떠났다. 한국청년해외봉 사단원 자격으로 2년간 어려운 곳을 살폈다. 우리 나라 해외봉사의 시작이다. 그 전에도 종교, 민간 단체 등를 통해 해외봉사를 나간 사람들이 있었지 만 미국의 평화봉사단(Peace corps . 1961년 케 네디 대통령이 만든 청년 해외봉사 파견 . 교육제 도)처럼 국가를 대표해 외국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50~70년대 우리나라는 세계로부터 원조를 받는 나라였다. 6 . 25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 받던 한 국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각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컸다. 그중 62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대표적인 미국 평화봉사단이 한국에서 철수한 건 1981년이다. 한국의 경제가 나아졌고 더 어려운 다른 나라로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한다는 판단에서 였다. 그리고 9년 후. 이번엔 한국이 해외로 봉사 단원을 파견하기 시작한다. 미국(정부 주도 기준, 61년), 일본(65년)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 시작은 한참 늦었지만 이제 우리나 라 해외봉사 규모는 선진국 못지않게 커졌다. 정 부 차원의 해외봉사단원 규모로 한국은 지난해 세 계 2위에 올랐을 만큼 많은 사람이 해외봉사에 뛰 어들고 있다. 봉사 영역과 목적도 ▶빈곤 퇴치 ▶ 기초 교육 ▶양성 평등 ▶아동 보호 ▶질병 퇴치

▶환경 개선 ▶기술 전수 등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90년부터 올해 초까지 65개국에 걸쳐 9896명의 봉사자를 해외에 파견했다. 지난달 16 일 현재 활동 중인 봉사단원은 45개국 1601명이 다. 외교통상부 산하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 관할하는 ▶일반봉사단원 ▶협력요원 ▶협력 의사 ▶시민단체(NGO)단원만 따져도 이 정도다. 코피온(COPION), 굿네이버스, 현대자동차그룹 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SK텔레콤 써니 (Sunny) 봉사단 등 민간 해외봉사단도 많다. 민 간단체에서 파견하는 해외봉사자는 정부에서도 그 규모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 게 늘고 있다.


해외봉사자 장년층으로 확대 해외 자원봉사가 보편화돼 있는 나라들의 경우 봉사자 수도 늘지만, 참여하는 사람들의 연령도 다양해지고 있다. 해외봉사는 더 이상 청년의 전유물이 아니 다. 대통령 임기(77년~81년 1월)를 마치고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 을 하는 미국의 지미 카터(89) 전 대통령은 시니어 해외봉사자 사례로 자주 꼽 힌다.“정치보다 목수 일에 더 자신 있다”는 그는 어려운 곳을 찾아 집을 지어 주는 해비타트(한국명‘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뛰어들었다. 분쟁지역을 찾 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 테레사 수녀도 해외봉사자의 대부, 대모 격이다. 우리나라에도 장년층을 위한 해외파견 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나이 만 50~62 세 지원자 중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면 KOICA 시니어 봉사단에 참여할 수 있다. 물론 서류 . 면접 등 전형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민간 기관도 중장년층 봉사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해외봉사 프로그램도 있다. 그러나 해외봉사를 진학 을 위한‘스펙 쌓기’나 어학 연수 대체쯤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지역은 대부분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나라다. 일상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때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순수 하게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떠나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때가 닥 칠 수 있으니 청소년이든 부모든 충분히 고려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 얘기다. 청소년뿐 아니라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도 해당하는 얘기다. 자신의 능력과 적성, 가고 싶은 나라가 어디인지 등을 감안해 적절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개발원조 비정부기구(NGO) 협의단 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의 홈페이지(http://ngokcoc.or.kr)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꾸준히 해외봉사 프로 그램을 진행하는 단체라 해도 해마다 파견 시기, 지역이나 자격 조건,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지원 전에 꼼꼼히 내용을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해외봉사, 나에게 맞을까? KOICA 신교승 월드프렌즈 사업운영팀장은“해외봉사가 적성에 맞을지, 현실 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게 먼저”라고 말한다. 신 팀장이 제시하는 적성 자가 테스트 항목이다.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컴퓨터 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 한국인이 현지 어린이들 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사진 KOICA]

1 봉사정신이 투철한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해외봉사를 떠나면 많은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 문화 차이로 현지인에게 오해를 받아 억울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돈 을 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 때문에 곤란한 처지가 되기도 한다. 현지인과 금전 거래는 피하라고 해외봉사단체에서 신신당부할 만큼 자주 있는 일이다. ‘무보수’라는 자원봉사의 특징 때문에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포기하고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63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빈번한 사례는 아니지만 해외봉사자라는 본분을 잊고 여행이나 여가활동 에 빠져 주변의 빈축을 사기도 한다. 현지에서 예 상하지 못했던 힘든 일을 겪더라도 견뎌낼 만큼 봉사정신이 투철한지 먼저 되돌아봐야 한다.

나 경력자를 우대하는 게 보통이다. 해외에 나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능력이 있는지 스스로를 살펴보는 게 우선이다.

2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은가

해외봉사자들이 가는 지역은 대부분 외국인이 많 지 않은 곳이다. 현지인에게 다른 외모의 외국인 은 눈에 띄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 현지 문화와 맞 지 않은 언행, 잦은 밤 외출과 소란은 문제가 될 수 있다. 현지인의 주목을 끄는 요란한 이성교제도 피해야 하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한국을 대표하는 봉사단인 만큼 주변의 엄격한 잣대를 유념해야 한 다. 현지에서 뿌리 내린 한국 교민사회에 피해를 끼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무엇보다 하루 종일 인터넷과 스마트폰 을 끼고 사는 한국인에게 해외봉사는 큰 도전이 다. 해외봉사의 특성상 인터넷, 스마트폰 같은 문 명으로부터 단절을 각오해야 한다. 보통 해외봉사 를 시작한 지 3~4개월이면 향수병이나 무기력증 에 빠지기도 한다. 언어와 문화가 통하지 않아 발 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외로움에 견딜 자신이 있 는지가 중요한 이유다.

해맑은 얼굴의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에게 둘러싸 여 있는 자원봉사자.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기뻐 하고 또 눈물 흘린다. 방송이나 책을 통해 자주 접 하는 장면이다. 사실 이런 모습은 해외봉사를 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현실 가운데 극히 일부다. 모 금과 지원을 받기 위해 현장의‘감동’을 과장한 측면도 적지 않다. 환상부터 버려야 한다. 현실은 생각보다 혹독하다. 하루하루 평범하게 보내더라 도‘나에게는 왜 유명 자원봉사자와 같은 가슴 찡 한 스토리가 없나’ 실망할 수 있다.

3 봉사 떠나는 나라의 문화를 잘 알고 있는가 언어는 기본이다. 한국해외봉사단 . 개도국과학기 술지원단 등 대부분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파견 지역에 걸맞는 외국어 능력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 다. 면접시험에다 필기시험까지 보기도 한다. 현 지에 적응하고 빨리 문화를 익히려면 언어 능력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소 수 민족의 언어까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 다. 파견 전 . 후 현지어를 익히려는 노력이 필수 다. 문화에 대한 공부도 마찬가지다. 우리와 다른 문화를 낮은 자세로 배우고 실천할 준비가 돼 있 는지 마음가짐부터 살펴야 한다.

4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 능력을 갖고 있나 해외봉사다. 해외여행이 아니다. 작든 크든 그들 에게 도움을 주고 와야 하는 일이다. 보건 . 의료, 교육, 환경 등 분야에서 KOICA 해외봉사단으로 일하고 싶다면 간호사, 영양사, 유치원 정교사, 보 육교사 등 자격증이 필요하다. 해외봉사단의 일원 으로 외국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려면 태권도 4단 이거나 사범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하는 식이다. 다른 해외봉사 프로그램에서도 자격증과 일정 기 간의 경력을 필수 조건으로 내걸거나 자격 소지자 64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5 외로움과 갈등에 대한 준비가 돼 있는가

6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가 외국인의 봉사를 필요로 하는 지역은 대부분 빈곤 국가다. 치안 상황이 열악한 곳이 적지 않다. 해외 자원봉사를 결심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했겠지만 그만큼 자신의 안전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 자세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좋은 마음으로 떠난 해외봉사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으 려면 출발 전이든 후든 현지에 맞는 안전수칙을 지 키는 게 필수다. 또 해외봉사를 나가는 지역은 한 국과 기후, 풍토 자체가 다르다. 기후 때문에 건강 이 나빠질 수 있고 풍토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모 기, 파리 등 해충과 야생동물의 위협도 걱정해야 한다. 응급의료시설이 부족해 위급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국내 해외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자를 모 집할 때 건강을 우선하는 까닭이다.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상황을 숙지하고 풍토병 예방법, 응급상 황 대처법 등을 철저히 지킬 각오가 돼 있는지 스 스로 따져봐야 한다. <뉴스클립 조현숙 기자>


개도국 `그린 원조` 지속해야 최근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 지독한 한파가 상륙 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현재 전 세계 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혹한이다. 이 한파 의 원인이 기후변화가 제트기류의 변화를 가져왔 기 때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 여름의 가뭄이 나 폭우처럼, 겨울의 한파와 폭설도 `기후변화’, `이상기후’의 결과라고 체감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이러한 기후문제에 대해 국제협력이나 환경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국제사회에 어떻게 협 력해야 하는지를,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 무 엇을 실천해야 하는 지를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 로 받아들이고 있다. 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쓰나미, 홍수, 해수면 상승, 살인적인 더위와 생태계 파괴를 야기하여 지구생 물의 대 멸종을 초래하고 인류의 대재앙이 될 것 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가장 취 약한 곳이 개발도상국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스스로부터 국제사회가 상 생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문제에 국제협력을 도 모하고 있다. 최근 유럽의 비영리단체 DARA와 Climate Vulnerable Forum이 공동으로 펴낸 보 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2030년까지 매 년 600만 명이 목숨을 잃고 그 중 90%가 개도국 에서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개도국이 이렇게 피해를 당하는 데에는 `대응능력’ 에 큰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똑같이 태풍이 불거나 폭우가 와도 대한민국은 기상시스템으로 미리 대피 를 하거나 댐 등의 조절을 통해 대응을 할 수 있지 만, 저수지 하나 제대로 없는 개도국은 폭우와 태풍 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물 부족현상은 개도국 의 가장 큰 문제이다. 우물과 상수도 등 관개시설이 미흡하여 농업용수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더러운 물로 인한 각종 질병에 고스란히 노출된 상 태로 자신의 나라를 떠나는 환경 난민도 빠른 속도 로 늘고 있다. 이처럼 자연재해로 난민이 된 아시아 지역 인구가 지난 2년 동안 4000만 명이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동아시아기후파트 너십(EACP)이라는 이름으로 10개국 20개 프로 젝트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적응 능력 을 돕고 있다. 목축을 주 업으로 살고 있는 몽골은 점점 사막화 되고 있다.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세

시간 거리의 바얀누르 지역은 몽골어로 바얀(호 수), 누르(많다)라는 뜻으로 `호수가 많은 지역’ 을 뜻했지만 이제는 15개의 호수 중 9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나머지 6개 호수 또한 수위가 낮아 져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뀌어 버렸다. 현재 KOICA는 이 지역 호수 주변에 방풍림을 심고 태 양광으로 지하수를 끌어 올려 호수를 지킬 수 있 도록 돕고 있다. 몽골 정부는 대한민국에서 도와 준 이 사례를 모델로 삼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 이라고 밝히는 등, 기후변화 국제협력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리랑카ㆍ방글라데시와 같은 아시아국가 또한 대표적인 기후변화 피해지역이다. 이에 KOICA 는 스리랑카에 위성시스템을 지원하여 기후변화 로 인한 기상 이변을 미리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스리랑카 사람들이 위성정보를 해석할 수 있 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후변화 대응 능 력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이 기후변화에 대응능력을 길러주고, 환경 을 고려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원조 활 동을 그린 ODA (공적개발원조)라고 한다. 그린 ODA의 장점은 개발도상국들이 지속적으로 환경 을 고려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다. KOICA는 우리 정부를 대표해서 지난 5년 간 동 아시아기후파트너십(EACP)이라는 프로그램으 로 개도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 국 가에 맞는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아쉽게도 이러 한 EACP의 활동들은 2013년 상반기에 종료된 다. 새 정부, 새 시스템이 들어오면서 EACP라는 이름은 바뀌거나 없어질 수 있지만 지구촌 모두가 기후변화대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도국을 향한 지원활동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EACP의 활동들은 `종료가 아니라 시작이자 확대,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정회진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65


<연재>

독도를 알자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6. 대한제국의 독도 통치와 독도 영유권 회복

가. 대한제국은 1900년 「칙령 제41호」에서 독도를 울도군(울릉도) 관할구역으로 명시하였으며, 울도군수 가 독도를 관할하였습니다. 1900년 10월 27일 대한제국은 황제의 재가를 받아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도감을 군수로 승격한다 는 내용의 「칙령 제41호」를 반포하였습니다. 동 칙령은 제2조에서 울도군의 관할구역을“울릉전도 및 죽도, 석도(石島:독도)”명시하고 있습니다.

▲칙령 제 41호 1906년 3월 28일 울도 (울릉군) 군수 심흥택은 울릉도를 방문한 일본 시마네현 관민조사단으로 부터 일본이 독도를 자국영토에 편입한다는 소식 을 듣고, 다음날 이를 강원도관찰사에게 보고 하 였습니다. 이 보고서에는“본군(本郡)소속독도” 라는 문구가 있어 1900년 「칙령 제41호」에 나 와 있는 바와 같이 독도가 울도군 소속이었음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66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강원도 관찰사서리 춘천군수 이명래는 4월29일 이를 당시 국가최고기관인 의정부에 「보고서호 외」로 보고하였고 의정부는 5월 20일 「지령제 3호」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가 되었다는 주장을 부인하는 지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비추어 울도군수가 1900년 반포된 「칙령 제 41호」의 규정에 근거하여 독도를 계속 관할하면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 보고서 호외 및 지령 제 3호

나. 1905년 시마네현 고시에 의한 일본의 독도 편 입시도는 한국 주권 침탈과정의 일환이었으며, 우 리의 독도 영유권을 침해한 불법행위임으로 국제법 적으로 무효입니다. 일본은 1905년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우 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고자 시 도하였습니다. 당시 일본은 만주와 한반도에 대한 이권을 두고 러시아와 전쟁중이었습니다. 1904년 2월 일본은 대한제국에‘한·일 의정서’의 체결을 강요하여 러·일 전쟁의 수행을 위해 자국이 필요로 하는 한국 영토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 니다. 일본의 독도 편입 시도도 동해에서의 러· 일간 해전을 앞둔 상황에서 독도의 군사적 가치를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일본은 1904년 8월‘제1차 한·일 협약’ 을 통해 한국 정부에 일본인 등 외국인 고문을 임 명하도록 강요하는 등 1910년 한국을 강제병합 하기 이전에도 이미 단계적인 침탈을 진행해 나가 고 있었습니다. 독도는 이러한 일본의 한국 주권 침탈과정의 첫 번째 희생물이었습니다. 1905년 일본의 독도 편 입 시도는 오랜 기간에 걸쳐 확고히 확립된 우리

영토주권을 침해 불법행위로서 국제법상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독도는 우리 영토 로 돌아왔고, 우리 정부는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 하고 있습니다. 1943년 12월 발표된 카이로 선언은“일본은 폭 력과 탐욕에 의한 탈취란 모든 지역으로부터 축출 되어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고, 1945년 7월 발 표된 포츠담 선언도 카이로 선언의 이행을 규정하 고 있습니다. 또한 연합국 최고사령관 총사령부는 1946년 1월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SCAPIN) 제677호 및 1946년 6월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 제1033호 를 통해 독도를 일본의 통치·행정범위에서 제외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독도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독립한 대한민국의 불가분의 영토가 되었고, 이는 1951년 샌프란치스코 강화조약에서도 재확인되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우리의 주권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해나가 며,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수호 해 나갈 것입니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67


새로운출발점에선 아이와부모의적응과성장 을돕는

필독도서를 소개합니다!!

회 공부방법의 핵심을 집대성하여 그 비법을 공개 했다. 과목별 교과서 공부법, 시험대비 전략, 일기 와 신문을 활용한 학습법, 읽기 . 듣기 . 말하기 . 글 쓰기 등 영역별 공부 노하우, 책 읽기를 즐기는 아 이로 키우기 위한 실천전략, 언제 어떤 책을 얼마나 읽혀야 할지 등 학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모든 것을 담았다. 또한,‘전인(全人)’으로서 우 리 아이가 어떻게 자랄 수 있는지 인성적인 측면도 엿볼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육로드맵이다.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오은영 저 /웅진리빙하우스 정신과와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아이와 부 모의 문제 모두에 가장 근접한 해결책을 제시한 다. 엄마의 걱정과 아빠의 무관심 모두가 불안에 서 온다는 정신과적인 고찰에서 시작된 이 책은 불안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불안을 극복하는 과 정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해지는 구체적인 길 을 찾는다.

엄마 수업 법륜 저/이순형 그림 /휴(休) 부모와 아이의 관계 특성, 상황별 . 시기별로 아이 를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 좋은 부모의 역할과 자 격 등을 소개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를 올바르게 사랑하는 지혜를 보여 주고 있다. 저자 는 아이가 행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 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따라 서 먼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태도가 바뀔 때 비로소 자녀 때문에 겪는 고통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전한다.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 이신애 저 / 알에이치코리아(RHK)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의 회원들과 그 자녀들 이 직접 체험하고 검증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 6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아이의 자존감 정지은,김민태 공저/이영애 감수 / 지식채널 이 책에서는 부모들의 잘못된 자녀교육 방식으로 인해 아이들이 느끼는 결핍과 이로 인해 우리 사 회에 발생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으로 올바른 자존감 형성을 제안한다.

아이의 가능성 장유경 저 / 예담friend 서울, 일산, 분당에 거주하는 18개월 유아 400명 을 대상으로 한 5년간의 종단 연구와 방대한 조사 를 근거로 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내용을 담 고 있다. 책은 유아 영재들과 그 부모들의 생생한 자녀교육법을 담고 있지만, 소위 영재라고 불리는 비범한 아이들에 대한 관찰보고서는 아니다. 오히 려 평범한 아이들의 숨겨진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 내기 위해 노력한 엄마들의 이야기다. 내 아이한 테서는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낙심하고 포기 하는 부모들에게 그 가능성을 보고 듣는 눈과 귀 를 여는 방법을 제시한다.

청소년 감정코칭 최성애,조벽 공저 / 해냄

화제의 도서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저/오유란 역 / 오래된미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 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 다는 소설이다. 현재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의 핵심을 짚어내면서 누구 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 직이고 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저 / 쌤앤파커스 “내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한 토막 한 토막 그 녀의 글을 읽다 보면‘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나만 지친 게 아니었구나, 나만 느린 게 아니었구 나…’하는 묘한 위로와 힘이 생긴다.

감정코칭을 통해 긍정성과 자존감을 회복한 아이는 집중력이 높아져 학업성적이 좋아지고, 진정한 자아 를 형성하여 사회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다. 두 저자 는 과열된 입시 경쟁에 짓눌린 우리 청소년들에게 ‘감정코칭’이 가장 필요한 조치임을 강조한다.

안녕, 친구야 강풀 글그림 /웅진주니어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고재학 저 / 예담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샘 혼 저/이상

friend

원 역/전미옥 감수 /갈매나무

이제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는 탈무드식 자녀교 육에 주목해야 한다. 잠깐은 느리고 서툰 것 같더라 도, 그것이 우리 자녀들을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 서 아인슈타인이나 래리 페이지처럼 글로벌 인재 로 키우는 현명한 방법이다. 눈앞에만 급급한 교육 이 아닌 삶 자체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천리안 을 키우는 힘, 아직도 탈무드의 교육방법은 우리에 게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적수를 무릎 꿇릴 묘안을 찾고 있는가? 미국의 커 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샘 혼은 이 책에서 언어적 공 격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람들을 상대하는 비 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한 대화 지침서가 될 것이다.

10대성장보고서EBS〈10대성장보고서〉 제작진 저/최성애 감수 / 동양북스 총 3부작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에서는 청소년의 수면, 뇌 발달, 관계 형성을 과학적 근거와 실험 등을 통해 새롭게 보여주며 새춘기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냈다. 또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 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정과 학교, 사회가 무엇 을 해야 하는지를 새롭게 제시하였다.

하루하루 세상과 부딪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 서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강 풀 작가는 아이와 아기고양이를 통해 그런 아이들 의 성장을 보여주고 격려하고 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사이넥 저/이영민 역 / 타임비즈 마이크로소프트, MARS, SAP, 인텔, 미 의회 등 ‘왜’의 가치를 믿는 다양한 기업과 정부기관, 기 업가들의 워크숍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자주 강의 를 하고 있는 저자 사이먼 사이넥. 그가 세상과 일 터, 자기 삶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우리를 춤추게 하는 근원의 힘, 자신만 의‘왜?’를 찾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담은 책이다. 도서 관련 문의 : www.yes24.co.id YES24 인도네시아 유서영 / berrius@yes24.co.id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69


첫인상 외모에대한태도부터수술하라. 인기가 있는 사람은 외모나 옷차림에 대해 외모 지상주의 같은 그릇된 신화를 신봉해 성형수술을 일삼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외모를 다른 사람 이 원하는 만큼 ㅍ가꿀 줄 아는 자세가 몸에 베어 있는 사람이다.

밝은표정과단정한복장은기본이다.

좋은첫인상의세가지느낌은바로‘신뢰감,자신 감,친근감’ 감색계열의 정장은 신뢰감 형성에 도움을 준다. 제스처를 많이 사용하면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보 인다. 대화 중 상대방의 몸짓을 따라 하거나 긍정 과 칭찬을 많이 해주면 금방 친해질 수 있다. 테크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첫인상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것은 태도 90퍼센트, 습관 5퍼센트, 지식 3퍼센트, 테크닉 2퍼센트다.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라. 그 다음은 웃음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하지도 않고 눈 을 보면서 대화하며 조용히 미소 짓는다면 금상첨 화, 책상 위에 작은 거울을 비치해두고 매일 연습 할 것을 권한다. 옷은 TPO 즉, Time( 시 간 ), place ( 장 소 ), Occasion(상황)에 맞춰 입는 것이 정답이다. 백 마디 말보다 더 강한 표현, 바디 랭귀지, 악수 등의 제스처는 처음 만날 때 생길 수 있는 본능적 인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상대방에게 호의를 가지 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호감을주는대화의기술 늦은시간만큼첫인상은구겨진다.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없다면 어떤 약속도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시간으로 돈을 벌 수는 있 어도 돈으로 시간을 되살 수는 없다. 약속 시간을 지킴으로써 좋은 첫인상 또는 평범한 첫인상을 줄 수는 있으나, 약속 시간에 늦어 망가 진 첫인상은 그 어떤 것으로도 회복 할 수 없다.

70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친절한 말투는 권위적인 말 투보다 권위가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다. 첫 마디를 준비하라. 설득이 필요하다면 일단 긍정하라. 구체적으로 칭 찬하라.


3월의 영화 개봉작 차이니즈 조디악

국보급 보물을 도난 당한지 150여 년 이 흐른 현재, 전세계 경매장에서 고액 으로 거래되는 12개의 청동상의 행방 을 추적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모험가 이자 보물 사냥꾼 JC(성룡)와 그의 파 트너 사이먼(권상우)가 고용된다.

플라이트

100% 사망의 위기에서 95% 승객의 목숨을 살려내며 하루 아침에 영웅이 된 휘태커. 하지만 하나의 진실이 그 를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빠지게 한 다.  추락사고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 은 무엇인가?

잭 더 자이안트킬러

스토커

링컨

장고: 분노의 추적자

어느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 잭은 물에 닿으면 엄청나게 자라는 마법의 콩나무에 휩쓸려 하늘과 땅 사이에 존 재하는 무시무시한 거인들의 세상에 올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잭은 인간세 계를 정복하려는 거인들과 ... 매력적이지만 수수께끼 같은 존재인 찰리의 등장으로 스토커가(家)에 묘 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인디아 주 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 작하고 인디아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 한 충격적인 비밀들이 드러나는데...

영화 <링컨>이 영화제 수상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 계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회 수 상을 쾌거를 기록한 영화

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 트‘장고’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닥터 킹’그들의 표적이 된 욕 망의 마스터‘캔디’복수의 사슬이 풀리면,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8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주요기관 한국대사관 2992 2500 영사과 2992 3030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574 1522 한국국제협력단 2992 1900, 2992 2100~1 코리아센터빌딩 525 6525 한국산업인력공단 527 2612 자카르타한국문화원 2903 5650 한국관광공사자카르타지사 5785-3030 한인니문화연구원 0816 1909 976

긴급전화 경찰(범죄 및 도난신고) 110 구급차 118,119 전기고장 및 문의 123 전화고장 및 문의 147 화재 113 수도고장및문의 5798 6555/577 2010 열차시간 문의 121

한인단체 재인도네시아한인회 521 2515 땅그랑한인회 5532 5555 반둥한인회 022 200 6880 발리한인회 0361 723 070 브까시한인회(총무) 0811 847 556 보고르한인회 7782 8886 수라바야한인회 031 568 8690~1 수까부미한인회 0266 736 441 스마랑한인회 0298 522 296 메단한인회 0811 608 724 족자한인회 0274 376 741 바땀한인회 0778 392 01 보고르한인회 7782 886 찌까랑한인회 8990 9917 한국부인회 526 0878 한국국제부인회 0817 110 23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0812 807 8607 국악사랑단체 0811 90 2003

1540 2467 5283 0807 8047 7227 6629

은행 수출입은행 525 7261 외환은행 574 1030 우리은행 515 1919 하나은행 522 0222~3

종교 단체 기독교 꿈이있는교회 548 3044 늘푸른교회 766 9191 동부교회 4587 7317 연합교회 720 5979 소망교회 739 6487 순복음교회 739 2373 안디옥교회 751 5525 열린교회 844 5537 위자야한인교회 7279 3145 자카르타사랑의교회 450 7324 주님의교회 831 3843 중앙감리교회 533 2749 찌까랑임마누엘교회 8990 3133 참빛교회 720 0240 한마음교회 739 5035 한인성요셉성당 7884 3782 (찌까랑 공소) 8911 7547 불교>조계종 능인정사 724 7261 조계종 해인사 인도네시아 765 6036 (동부자바포교원) 0818 333 491 법연종 법연원 720 8607 조계종 고려정사 724 3571 이슬람>한국이슬람 인니지회 871 6906

가구

한인잡지 한인뉴스 521 교민세계 739 벼룩시장 8983 한울 452 여명 9955

사랑 835 성모 7884 하나 844 리틀램스쿨(자카르타) 723 (끌라빠가딩) 471 (땅그랑) 558 샌즈몬테소리스쿨 720

2515 9025 1908 5655 5859

교육기관 한국국제학교 844 4958~61 JIS 750 3640 NJIS 450 7660 BIS 745 1667 간디국제학교 690 9902 JIMS 744 4864 헤리티지인터내셔날 스쿨 0812 971 2306

유치원 bambino (위자야) 720 3356 (빠뜨라 꾸닝안) 8378 3783

죠지언 퍼니쳐 766 0364 아이니갤러리 581 4690

건강식품/건강원 COCOON(일동제약인니지부) 520 7662 경동건강원 7028 4262 고려건강원 081 690 3990 부아메라 0816 1854 58 한국건강원 5579 6411 황소건강원 5576 7628 진영삼붕냐와 8234 565 솔진생코리아 7278 8287 클로렐라 470 4280 이롬황성주생식 5296 1522

골프교습 Easy Golf 801 2048 골프투어 & 골프아카데미 392 178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73


골프투어 자카르타 7013 8166 심스골프 570 3063 배준원골프교실 781 7679 PGA골프레슨(까라와찌) 5577 8936 골프투어 & 골프아카데미 0811 143 437

골프샵 교민프로골프샵 5577 1006 따만사리골프샵 546 0838 레네세계골프 739 8312 한양(끌라빠가딩) 450 4364 EFC Golf 725 0057 혼마플레이골프 344 2540 MFS골프 725 0057 Play Golf 722 9587 월드 552 7434 Bridgestone Golf 7279 8123 Love Green Halim 8778 2771~2 Love Green Cikarang 8990 7881

국제전화 서비스 글로벌링 725 넥스텔링크 525 데이콤 720 킹폰 574 현대 텔레콤 5579 Hallo Phone 5290

1606 3187 7551 0888 1226 0233

건설 설비 전기 꽃/화환 꽃과 좋은날 0811 846 174 난 이야기 0812 913 1355 에셀꽃집 0816 733 810

기타 바틱하우스 0816 770 143 마음수련 722 1600 바람소주 0811 85 3156 스폰지 7095 4771 아시아 진주 7278 8327 Good Deal Gallery 573 6233

노래방 팡팡노래방 & 치킨 720 7275 Beat Box(끌라빠가딩) 9773 4780 IDOL가라오케(땅그랑) 021 546 0840

렌트카/기사클럽 7631 9335 3069 0471 8233 1000

미용실/피부관리 겔러리 J 725 2856 74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변호사 사무소 이승민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P.Y.L P.A.K. 변호사사무실 이소왕 변호사 사무소

525 527 797 520

5959 2422 6254 7153

부동산 그린 부동산 726 4949 2005뉴밀레니움 7082 0056 리츠부동산 6896 7249

방송사 K-TV 525 OKTN(KBS World) 797 KABLE VISION 527 INDOVISION 581

2922 6151 8811 9988

병원

건설 중장비 렌탈 08111 43437

강남렌트카 081 2109 서울렌트카 6870 우리렌트카 081 119 한성렌트카 889 짱구기사클럽 7279 링크렌트카 9583

국제이용원 739 6129 뷰티 # 520 4428 스칼렛미용실,피부관리실 547 5867 아마란스화장품 723 1537 JR SALON 7279 7906 퀸덤 7279 2067~8 Hair Perm 7280 1404 닥터큐(피부미용) 5696 7090 쟈르헤어 7279 6998 Salon & Beauty Shop 7278 6969

관준한의원 722 7745 뉴월드메디칼 7279 3809 보청기센터(Hearing Vision) 7280 1819 실로암 한의원 720 1779 서울메디칼 크리닉 799 1333 신농씨한방병원 7278 0563 아름다운 병원 720 7628 한국병원 720 7727 향림당한의원 722 1648 R.S. BUNDA 322 0005 R.S. GRAHA MEDIKA 530 0887 RS. MEDISTRA 521 0200 R.S. M.M.C 522 5201 R.S. PONDOK INDAH 765 7525 R.S. Siloam (땅그랑) 546 0055 R.S. Siloam (찌까랑) 8990 1911

비디오 비디오 서울 723 2088 한양 비디오 450 4364 K-마트 비디오 688 22040

사진관 ELGA 포토스튜디오 521 0862

슈퍼마켓 뉴서울슈퍼 725 뉴부산슈퍼(땅그랑) 5940 만나슈퍼(버까시) 821 무궁화슈퍼 722

0520 0375 8705 2214


무궁화(땅그랑) 558 무궁화(끌라빠가딩) 453 무궁화(찌까랑) 7075 무궁화(다르마왕사) 723 서울마트(가라와찌) 546 서울슈퍼(끌라빠가딩) 450 우리슈퍼(버까시) 8240 월드마트 8430 하나마트 8459 한일마트 723 한일마트(땅그랑) 5577 G-마트(찌부부르) 8459 K-마트 725 위자야마트 726

2214 3624 2214 3214 0844 4364 4575 2535 0064 2086 8633 9858 2122 9049

식당 가나 레스토랑 252 가야성 725 가효(Sudirman) 9127 가효(Kelapa Gading) 4587 강강수월래 380 강나루(땅그랑) 5576 강촌(땅그랑) 5579 경복궁(찌까랑) 8990 고려가든(스마랑) (024) 746 고목(찌까랑) 897 고인돌 452 고주몽 7279 국일관 822 권명희복집 720 금수강산(찌까랑) 8983 기소야 574 뉴코리아타워 3193 뉴서울(땅그랑) 546 다리아분식 722 대감집 726 돌아온김삿갓 722 동해복집 720 또래오래치킨(버까시) 8243 레드토마토(EX몰) 315

0077 7373 2262 6626 5217 8222 3681 8822 4090 3463 5597 6709 8974 7464 3282 7581 0311 0845 0276 4356 2230 7464 4848 1033

(뽄독인다) 7592 0654 마포 7279 2479 만나 821 5279 만리장성(땅그랑) 552 1210 명가면옥(땅그랑) 552 2745 모나리자(찌까랑) 8990 9570 물레방아 8990 6956 목우촌 450 4155 미르(맨하튼호텔) 5296 1201 미추홀(선레이크호텔) 6583 1472 버까시서울(버까시) 8895 7604 부산횟집(끌라빠가딩) 4585 1156 산들(땅그랑) 5579 5821 산타코리아 722 9921 싼티카 클라식(버까시) 8459 9282 상록수 8983 6047 서동(찌부부르) 8459 9858 서라벌 572 3475 서울가든 (0361)768 323 서울일식(땅그랑) 546 0845 서울팔레스 (024) 447 414 소양(찌까랑) 897 2231 송가네 삼계탕(끌라빠가딩) 4585 4422 송도(리뽀찌까랑) 8990 1474 수라청(세노파티) 527 8721 수라청(끌라빠가딩) 4585 1115 스카이 코리아(공항) 550 9158 시티서울 5289 7506 신도시 897 3615 아랑 22 522 7201 아랑갈비 8983 6047 아랑/스시 코리아 453 1679 아리랑(리뽀찌까랑) 8990 1662 아리아분식 722 0276 아랑갈비(찌까랑) 8983 6047 아리랑(찌까랑) 8990 9917 압구정 2905 2925 이스타나코리아 314 4501 어울림 551 4853 아마(땅그랑) 547 2722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75


싱가폴투어(비자) 2903 6647~50 스카이투어 391 1381 우리투어 794 0422 153 TOUR 5720 153 코리아트래블 230 3116 코인관광 720 7230 하나관광 520 2450 호산여행사 691 3602 HAPPY TOUR 532 7970 Inko Batam(바땀) 0778 462 500 사랑투어 3192 4449 인니어통역/번역 Mrs. Lee 021 743 2687 CITRA 781 7771

인터넷 어울(땅그랑) 551 4853 본가 739 6229 우리들(땅그랑) 552 4047 울엄마 920 7244 원조식당(수까부미) 4585 1156 원치킨호프(땅그랑) 5577 6770 2002 레스토랑(땅그랑) 5940 4189 장수대 726 4570 장터(끌라빠가딩) 4585 4302 종가집 8990 6956 주막레스토랑(찌까랑) 8990 0514 카사블랑카 8241 4949 코레아나 390 4568 코리안하우스(찌부부르) 844 4786 코리안하우스(반둥) (022) 203 1626 코리안우스(횟집) 844 5877 타임(까라와찌) 5577 6324 태극관 822 7011 토담 521 0230 토박 725 1135 팔레스 5296 2001 천지루(찌까랑) 8990 1662 청기와 726 1924 청마루(끌라빠가딩) 452 5597 청해수산 739 7032 초가(가라와찌) 552 6043 춘하추동 5940 2846 팡팡치킨 720 7275 하나레스토랑 4482 0081 하나마트 식당 8459 0064 하나비(리뽀찌까랑) 8990 3334 하나정(땅그랑) 5577 6457 하림각 551 8511 한강(Wolter Monginsidi) 7278 7802 한국관 720 7322 한민족 725 2688 한성관(끌라빠가딩) 453 3033 한솔 5290 3417 한양가든 521 2522 한양가든(끌라빠가딩) 450 2071 76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한우리(찌부부르) 8459 2871 할매손칼국수(끌라빠가딩) 4585 3398 함지박 739 6958 향수 645 2378 해물촌 451 3761 해운대(땅그랑) 5577 8527 황소가든 8240 9670 황소가든 (0264)313 011 Ah Yat 레스토랑 5705 333 Beat Box(끌라빠가딩) 9773 4780 BBQ(끌라빠가딩) 4584 7444 Esse MM2100 8998 1564 Lobster & King Crab 515 5060

신문 동아일보 720 6802 데일리코리아 725 7447 조선일보 5290 7388 중앙일보 7590 8308 한국일보 769 1081 한나프레스 4586 9199 일요신문 452 5655 타임인도네시아 5028 4996 JAKARTA POST 530 0476 자카르타경제일보 5290 0117

안경원 눈사랑안경원 9820 1493

Net2Cyber 576 3490 S-Net 7080 7886 넥스텔링크 525 3187

인테리어 H2 Stuff 4586 Living A&I 7278 로만인테리어 720 아이니인테리어 0812 1928

7860 0704 4851 5578

운송 해운 이삿짐 소명통관 4585 센다이 이주화물 719 아네카 트란스 520 트란스 우따마 829 프라임 운송 인도네시아 5591 CARGO PLAZA 831 DHL 7919 FIRSTINDO EXPRESS 5296 PANTOS LOGISTICS 8998 HAES IDOLA CARGO 8591 HANINDO EXPRESS 252 KORNET LOGISTICS 8379 QCN 7884 Wings Global 4585 ZIMMOAH 2937 WIKASA 8379

9283 0247 4181 6218 5770 7779 6677 0024 2855 8488 5123 3455 1550 8053 5670 1935

시티안경원 726 5009

자동차 정비소 여행사 프라임투어 (한국어)0857 1009 3479 굿데이투어 4586 0598 그린관광 798 3322 Red Cap 5797 3397 Rodem Tour 4587 8833 마타아리 여행사 521 2212 부미관광 7279 0011 비자여행 Malaysiaro 603 9274 1780 솔로몬투어 0813 1934 1000

벵켈 코리아 모터스 885 4034

증권/보험 삼성화재 520 우리코린도증권 797 클레몽종합금융 797 한진코린도보험 797 키움증권 526 E - TRADING 574 LIG 손해보험 391

5511 6210 6363 5959 1326 1442 3101


싸이드자야 570 4444 하야트 390 1234 크라운플라자 526 8833 술탄 573 8011 GSI Hotel & Resort 0858 8248 3211

환전 굿-머니 5793 9990 그린환전소 0815 1423 0114 끌라빠가징 453 1166 사강머니체인저 5290 0233 위나머니체인저 7278 0929 뚜나스신암 797 6105 참피온머니체인저 458 51158 환전 712 8556

발 리 (지역번호 0361) 한인단체 컨설팅 글로벌컨설팅 7280 누비라컨설팅(리뽀찌까랑) 8990 두왕컨설팅 520 새천년컨설팅 5290 우리컨설팅 7918 컨설팅 21 799 퓨릭컨설팅 5596 한생컨설팅 5290 KMAQA (ISO인증원) 573

0524 0088 7153 0040 4239 6182 3213 0670 1576

컴퓨터, IT 대인정보시스템 230 5533 레드망고(PC방) 4584 4186 리콤컴퓨터 725 1606 컴퓨터 원 5576 5228 지텍컴퓨터 5696 7001 하나로정보통신 9260 0950 한비텔 8379 1144 인도웹 www.indoweb.org Reading Revolution 722 0833

택시 SILVER BIRD BLUE BIRD

798 1234 794 1234

하숙집 레저게스트하우스 (땅그랑) 0811 143 437 쉼터하숙 726 8775 일박이일하숙집 424 0953 교민하숙 0816 163 5558 미니호텔 뽄독인다 0818 760 747 갈릴리게스트하우스 522 4666 자카르타게스트하우스 724 6347 세명하숙(BL. M) 0856 9226 9933 Full House 0818 901 609

학원/교육업 대교인도네시아 5292 0911 다니엘아카데미 22 0686

마인드케어학습클리닉 546 4531 뮤직아카데미 0815 1150 6664 박학천논술 4586 7844 뽄독인다아카데미 7590 5773 에쎄드라아트스쿨(리뽀까라와찌) 546 4531 예원 720 8783 인재서당 739 7153 종로학원 7883-5202 토마토미술 720 5194 피카소어린이미술학원 3582 0077 하이스트학원 720 2022 해동검도 522 7204 해보다외국어학원 0888 843 0415

한인예총(회장 한상재)0811188612 미술협회(이은수) 0821 1414 2244 음악협회(이일하) 0815 1150 6664 어린이합창단(안영수) 0811 900 5639 라뮤즈합창단(유지영) 0813 1433 7187 서예협회(손인식) 0815 9369 114 월화차문화원(정연규) 0818 183 906 색소폰동우회(강희중) 0816 798 221 문인협회(한상재) (0811 188 612) 한바패(박형동) 0811 149 586 루시플라워(최정순) 0811 834 026 사진협회(민영기) 0815 9717 450 항공 대한항공 (시내) 521 2180 (공항) 550 2389 GARUDA (Call Center) 2351 9999 0804 1807 807 싱가폴 항공 570 4411

호텔 그랜드멜리아 526 만다린 314 물리아 574 샹그릴라 570

8080 1407 7777 7440

재발리한인회 081-2379-39452

항공 대한항공(KAL) 768 377

종교단체 한인교회 462 222

슈퍼마켓 한국슈퍼마켓 281 929

여행사 B.J.C TOUR 284 365 BALI INDA TOUR 286 905 BALI DAMAI TOUR 764 864 BALI HARMONY TOUR(A) 744 1815 BALI STAR TOUR 868 8287 BALI TAP TOUR 860 4977 MANGOCAKE 745 4229 FIN DONGHWA TOUR 847 1966 DREMLAND TOUR 745 1961 DARMA BALI TOUR 848 0030 KOURUS TOUR 744 7200 M. TOUR MAIL 725 800 NUSA TOUR 285 122 I TOUR 261 105 MATAHARI KOREN TOUR 703 479 MARIN TOUR 224 010 PDTOUR 763 845 PENJOR TOUR 727 800 P.B.B TOUR 288 999 U2 Bali Holiday TOUR 710 731 T.N.B TOUR 808 9000 UNION TOUR 745 4419 SUDINA TOUR 744 2121 SPIRIT TOUR 780 2340 KOREA TRAVER 756 899 V.I.P. 여행사 762 090 WORLD RESORT CENTER 778 218 WEDDING TOUR 745 3650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77


식당 그릴하우스 754 100 꼬끼레스토랑 770 256 대장금(SIMPANG SIUR) 889 0870 대장금(SANUR) 918 1888 라리스 727 405 부가 805 1212 서울가든(부두굴) 0362) 342 9220 한일관 727 250 인터내셔날라운지 759 368

서비스업 - 빌라, 호텔 BEVERLY HILLS VILLA 848 1800 BALI DIARY HOTEL 499 282 DREAM LAND VILLA 708 199 OCEAN BLUE BALI VILLA 776 700 MAN&WOMAN VILLA 847 6521 LAVENDER HOTEL 752 961 VILLA DOWNTOWN 736 464 VILLA NAMASTE 755 755 AISIS VILLA 862 8777

기타서비스업 I.N.L 720 999 INKO CLUB 722 431 HALLO BALI 723 593 SIMPANG SIUR 761 313 AVENUE 762 327 AISIS (NUSADUA) 770 256 AISIS (SANUR) 287 257 COLAGEN BUTY SHOP 885 1770 CLUBBER 766 340 BALI FINE 852 8881 POLO SHOP(AIRPORT) 759 368 BALI TEGEHE AGUNG 298 643 CLEAN & GREEN 289 070 SUN JEWELLERY 761 537 SINAR MUTIARA BALI 462 061 BALI DEWATA 285 501 CHIPPENDALE FURNITURE 812 570 SAMMA 815 310 BALI PROPERTY CONSULTING 264 086 SHINY HAIRSHOP 766 304

반둥 (지역번호 022) 식당 뉴캐슬식당 201 5007~8 명가레스토랑 200 7363 코리안하우스 203 1626 한국관 204 3069

서비스업 뉴캐슬사우나 201 5007~8 반둥렌트카 0858-1111-4000 반둥한인부동산 0858-1111-4000 반둥컴닥터 0821-2222-6000 78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두산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I


I 한인뉴스 2013년 03월호

한인뉴스_2013년3월  

한인뉴스_2013년3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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