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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발견_2025910020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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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롭게 읽는 21가지 방법>

일 상 의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지루한 풍경에 마음이 무채색이 된 당신에게 이 기록을 건넵니다. 무심히 스쳐 지났던 전선과 벽돌, 길 위의 횡단

보도는 사실 저마다의 질서를 품은 정교한 무늬입니다. 익숙한 것들

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차가운 도시는 다정한 설계도로

다시 읽힙니다. 세상을 구성하는 이토록 가지런한 규칙들을 따라가

다 보면, 비로소 평범한 하루 속에 숨겨진 온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당신의 지루했던 오늘이 이 스물 한가지 시선을 통해 조금 더 선명 하고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Section 1. [구조의 발견]

똑같이 반복되는 창 문 들 사이에서 홀 로 빛나는 불빛 하나

공간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회색 사이에 스며든 몇 줄의 색,

Section 2. [일상의 변주]

일정한 간격으로 이어진 손잡이의 곡선,

주황과 파랑의 반복이 만드는 리듬

모두 똑같은 발걸음 같지만 저마다의 무게와 방향이 담겨 있습니

다. 비슷하게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 우리는 매일 조금씩 다른 나 만의 흔적을 남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우리는 그저 운동장 위에 흩

뿌려진 작은 점들에 불과하지만 거리를

두고 앉아 있는 모습들이 모여, 오늘이라

는 커다란 풍경을 조화롭게 채우고 있습 니다.

Section 3. [시선의 온기]

회색빛 길바닥 위, 단 하나의 노란

점이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아무

도 기대하지 않았던 틈새에서 피

어난 색깔 하나가 무채색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도시의 실루엣과 하늘의 색이

만드는 이 완벽한 대비는 지루했던 하루에 건네는 가장 따뜻한 위로

거칠고 단단한 가지 끝에 매달린 작고 부드러운 새순, 마디마디마다 작은 희망들을 틔우며 조금씩 자랍니다.

딱딱한 벽 위를 꿋꿋하게 타오르는 줄기들을 보세요.

멈춰 있는 것 같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는 이 선들은, 우리에게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법을 시각적인 리듬으로 보여줍니다.

프로젝트: 조형원리×해시태그

기간: 2026. 4.16 ~ 2026. 5.04

수업: 디지털그래픽1

지도: 김나무 교수님

참여작가 | 김민영,문지현,마도아,송아림,이비탈리나,조이슬,정혜림, 최현지,최호성,홍지민,황예린,최은서,강다영,조은서,정은희

서명| 일상의 재발견

초판 1쇄 | 2026. 04.16.

펴낸이 | 김지민

연락처 | jiminhknu@hknu.kr.ac

펴낸곳 | 한경국립대학교

편집 | 김지민

디자인 | 김지민

인쇄 및 제본 | 온프린트

©김지민 & 한경국립대학교 디자인예술스포츠학부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이 책에 수록된 글과 도판의 저작권은 해당 저작자와 한경국립대학교 디자인예술스

포츠학부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에 있습니다. 도판과 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저작권자의 허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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