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식품저널 2020년 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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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간

“표시ㆍ광고 심의제도 관리ㆍ감독 강화해야” 6면

만성질환자 위한 ‘식사관리용 식품’신설 7면

“얼어죽어도아이스음료”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 제231호 | www.foodnews.co.kr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주의문구’

민관합동 TF서 최종 결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일 반식품의 기능성 표시 허용을 위해 지 난해 말 행정예고하면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의 주표시면에 <식약처가 인

증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라는 주의문구를 표시토록 한 데 대해 논란 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는“주의 문구 표시는 민관합동 TF에서 합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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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며,“다만 표시방식에 대해서는 이 견이 있어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민 관합동 TF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건강기능식품과 오인ㆍ혼 동을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선 택권 보장을 위해 소비자가 제품 구입 시 확인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등의 주의 문구(Disclaimer)를 제품에 표시하는 것 은 민관합동 TF에서 합의된 내용으로, 제품 표시방식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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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입 시 주로 보는 주표시면에 주 의문구를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마 케팅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주 표시면 이외에 표시하는 것이 좋겠다 는 각각의 의견이 있어 행정예고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민관합동 TF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또,“향후 민관합동 TF의 논의를 거쳐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는 한편, 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새출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 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21일 인 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국경검역 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공항공사, 항공사 등 직원들과 함께 설 연휴를 맞아 출국하 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설 연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총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가‘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 원’ 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라는 비전으로 새출 발한다. 지난 9일‘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명칭 변경뿐 만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출연 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명확한 근거도 마련됐다. 이춘석 의원이 발의한‘조세특례제 한법’개정안이 지난해 12월 10일 20 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법인세 도 5년간 감면돼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소스산업화센 터 개소와 4건의 신규 사업(국비 682억 원) 확보를 통해 2023년까지 기존 6개 의 기업지원시설을 11개로 확대해 창 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생태계 조 성 기반을 완성할 계획이다. 윤태진 진흥원 이사장은“이번 기 관 명칭 변경을 통해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기술을 선도하고, 식품산 업 혁신성장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 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식품저널 구독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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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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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식품산업 애로 적극 해결” 16일 식품산업협회서 식품산업계 임원과 간담회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 발표 한‘국가경제를 선도하는 활력 있는 식 품산업’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맞춤형 ㆍ특수식품 등 5대 유망분야 집중 육성 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종구 식품 산업정책관이 16일 새해 들어 처음으 로 중견 식품산업계 임원들과 만나 업 계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산업기획분과위 원인 중견 식품업계 임직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2008년‘식품산업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할 때 고민한 내용이 다양한 정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지난해 12월 정부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맞춤형ㆍ특수식품, 기능성식품, 간편식 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 등 5대 유망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자 발표한‘식품 산업 활력 제고대책’관련, 산업계의 적극적인 의견과 다양한 신규사업 과

식품산업 활력 제고 추진방향 산업계 간담회가 16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를 달라” 고 당부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김 정책관은 연내 고령친화식품 등 맞춤형ㆍ특수식품과 관련한 정부계획에 대해“보건복지부 에서 연구용역을 통해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일반식품 기능성 표 시제 관련 의견을 제출하면 식품의약 품안전처와 협의하겠다” 고 말했다. 또,“신남방ㆍ신북방 지역 진출과 관 련, 베트남 등 국가별 지원방안을 수립 중이며, 올해는 신북방 지역 물류 인프 라 구축 지원과 영유아식품 UN 조달시 장 참여 지원방안 등을 검토 중” 이라고

“떡볶이, 2020 수출 스타품목으로” ‘떡볶이수출사업단’운영 해외서 떡볶이 페스티벌 정부가 올해‘떡볶이’ 를 농식품 수출 스타품목으로 중점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가공식품수출 협의회 구성 후 협의회에‘(가칭) 떡볶 이수출사업단’을 조직해 자율적인 수 출 질서 유지와 공동마케팅 추진을 유 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농산업정책과장 부이사 관 송남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진> △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양진영 <전보> △의료기기안전국장 일반직고위공 무원 정용익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장 보건연구관 홍진환

주간

일반떡류, 가공밥류, 누룽지, 쌀과자, 쌀국수 등의 품목과 별개로 떡볶이 수 출업체만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떡볶이 공동마케팅을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또, 떡볶이 제품의 글로 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산 고유의 차별 성 부여를 위한 상품화를 지원한다. 이 와 함께 재외공관ㆍ소비자 체험행사 등 홍보사업에서 최우선 품목으로 설 정하고, 박람회에서 특별 홍보관을 운 영한다. 중국 및 신남ㆍ북방 국가에서 떡볶이 페스티벌 등 소비자 체험행사를 확대하 고, 새로운 디지털 유통망을 활용해 마 케팅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거점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판촉에 역량 을 집중할 계획으로, 4월에는 태국, 5월 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기획 판촉을 하고, 6월에는 말레이시아 AEON, 베트남 Big C 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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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다. 참석자들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제 도입 관련 식품기업 제품 개발(함량 스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식품부 가이드라인 필요 △즉석밥 제품 생산 시 연도별 햅쌀 가격 등락폭이 커 이와 관련, 수출가공품 제조기업에 정책자금 지원사업 신설 검토 △인도네시아 유 제품 수출을 위한 검역협정 체결 △맞 춤형 기능성 제품 포장기술 개발을 위 한 R&D 정책 지원 등을 건의했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오병석 농기평 5대 원장 취임 농림식품기 술기획평가원 오병석 제5대 원장(사진)이 20일 취임했다. 이날 농기평 평가장에서 열 린 취임식에서 오 신임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관리 전 문기관으로서 R&D 정책 수립, 사 업기획, 평가 및 성과관리 등 임무 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고도화하고, 전문성 ㆍ공정성ㆍ객관성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오 원장은 전남대에서 농학 학 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원에서 농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제25회 기술고등 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국립 종자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정책국장ㆍ식품산업정책실장ㆍ 차관보 등을 지냈다.

산분해간장ㆍ혼합간장‘3-MCPD’기준 강화 ‘식품 기준ㆍ규격’일부 개정 고시 산분해간장과 혼합간장을 제조할 때 생성되는 유해물 질인 3-MCPD 기준이 강화되고, 패류 와 갑각류에 기억상실성 패독 기준이 마련됐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인 캔디 류 중 사탕과 젤리에만 설정돼 있는 납 규격이 앞으로는 캔디류 전체로 확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고시한 개 정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산분 해간장 및 혼합간장에 대한 3-MCPD 기준은 기존 0.3㎎/㎏ 이하에서‘0.02 ㎎/㎏ 이하’ 로 강화돼 7월 15일부터 적 용된다. 식약처는“국내 3-MCPD 기준과 국 제기준(EU)의 조화를 통해 적절성 논란

식약처

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 며,“간장 중 3-MCPD 기준 강화로 국민에게 안전 한 식품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기후온난화에 따라 유독성 플랑크톤 으로부터 유래하는 독소에 대한 안전관 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패 류와 갑각류에 대해서는 기억상실성 패 독(도모익산) 기준(20㎎/㎏ 이하)을 신 설했다. 기존에는 캔디류 중 젤리(1.0㎎/㎏ 이 하)와 사탕(0.2㎎/㎏ 이하) 각각에 납 규 격을 적용했으나, 캔디류 중 젤리와 사 탕을 구분하는 정의가 없고 주원료, 제 조방법 등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며 캐 러멜, 양갱 등과 구분이 어려워 7월 15 일부터는 캔디류 전체에 납 규격(0.2㎎/ ㎏ 이하)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현수 장관, 역대장관 초청 오찬간담회 가졌다. 김현수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 한 역대장관들에게 그간의 헌신 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 고, 농정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 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첫줄 가운데)과 역대장관 초청 오 김 장관은“공익직불제 추진, 찬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 급등락 최소화, 가 축질병 확산 걱정 없는 안전한 나라 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5 들기 등이 시급한 농정현안” 이라면서, 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화할 계 호텔에서 역대장관 초청 오찬간담회를 획” 이라고 말했다.

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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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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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산업 이끈 롯데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 식품ㆍ유통ㆍ관광ㆍ석유화학 분야 대기업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사 진)이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일본 유학 중 소규모 식품업 으로 출발해 한ㆍ일 양국에 걸쳐 식품 ㆍ유통ㆍ관광ㆍ석유화학 분야 대기업 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일본 에서 기업가로 성공한 고인은 한ㆍ일 수교 이후 한국에 대한 투자의 길이 열 리자, 1967년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호 텔롯데,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現 롯 데케미칼) 등을 잇달아 창업ㆍ인수하 면서 롯데그룹을 재계 5위의 대기업으 로 만들었다. ‘산업 불모지인 모국에 기업을 일으 켜 국가와 사회에 일익을 담당한다’ 는 고인의 일념은 창업 초부터 지금까지 퇴색되지 않고 있다.

CJ제일제당, 美 슈완스와 피자 기술 교류

CJ제일제당이 냉동피자 사업에 박차 를 가한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슈완스 社의 대표 제품을 국내에 선보여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슈완스社와 기술 교 류로 기존‘고메’피자 라인업을 업그레 이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국내에 론칭하는 슈완 스社의‘Red Baron(레드 바론)’ 은 1976 년 첫 선을 보인 정통 미국식 피자 브랜

드로,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레드 바 론 딥디쉬 치즈피자’ 다. 깊은 접시 모양 인 딥디쉬(Deep Dish) 피자의 바삭한 도 우와 진한 치즈 풍미가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향후‘딥디쉬 하와이 안 치즈피자’ ,‘딥디쉬 베이컨 치즈피 자’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냉동식품 역량에 50년 동안 축적된 슈완스社의 피자 연구개발 및 제조 기술 노하우를 집약시켜 시장 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주력 한다. 이를 통해‘고메’피자를 업그레이드 하고, 올 하반기에는 진천BC에서 본격 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윤경 기자 apple@foodnews.co.kr

풀무원, 11번가와 공동마케팅 협약

고인의 경영철학은 정직과 봉사, 정 열로 압축된다. 정직한 기업정신을 바 탕으로 한 정열적인 활동 즉, 온 힘을 기울여 매진하는 정성스러운 기업인의 자세가 뒷받침 되고 있다. 또, 시작한 사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다른 분야를 넘보지 않는 경영소신을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손을 댄 사업이 대체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발인은 22일 오전 6시, 영결식은 22 일 오전 7시 롯데콘서트홀(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8층)에서 열 렸다. 김윤경 기자 apple@foodnews.co.kr

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 이용자 중심 개편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 율)는 홈페이지(www.kfia.or.kr) 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협회는 지난해‘통합 홈페이 지 구축사업’을 통해 협회, 교 육, 부설 연구원 등으로 개별 운 영하던 홈페이지를 하나의 홈페 이지에 연동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새로워진 홈페이지는 이용자 접속 빈도가 높은 메뉴를 첫 화 면에 배치하고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떤 기기로 접속 하더라도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도록 해 사용자가 빠르 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제과,‘지역 빵집’과 상생 프로젝트 ‘나블리 베이커리’와 공동 개발 ‘나블리 홍쌀빵’출시 롯데제과가‘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 트’ 를 전개한다. 국내 우수 빵집의 제품 을 양산화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 지역 베이커리 홍보와 경제활동에 도움 을 주는 한편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매 출 증대를 꾀하는 윈윈 프로젝트다. 롯데제과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 품으로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나블리 베이커리’ 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개발 을 통해‘나블리 홍쌀빵’ 을 선보였다. ‘나블리 베이커리’ 는 제과 명인 나정 호 파티셰가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수 십 년 제과 노하우와 뛰어난 맛으로 인 기를 얻고 있다. ‘나블리 홍쌀빵’은‘나블리 베이커 리’ 의 대표 메뉴인‘고구마 홍미 캄파

뉴’를 양산화 한 것으로, 롯 데제과 개발팀 과 나정호 파티 셰가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 본연의 맛과 모 양을 살렸다. ‘나블리 홍쌀 빵’은 쫄깃한 식감의 빨간 쌀빵에 크랜베리를 넣고 크림치즈고구마 앙금으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겉면에는 호밀 가루를 뿌려 고소함을 더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지역 빵집 상 생 프로젝트’ 를 지속적으로 전개, 지역 의 다양한 우수 베이커리를 발굴해 매 출 확대와 지역 상권 홍보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11번가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타깃마케팅 수행

실용화재단ㆍ롯데중앙연구소ㆍ롯데액셀러레이터 MOU

풀무원이 커머스포털 11번가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고 이커머스 식품시장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대표 이효율)과 11번가(대표 이상호)는 1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11번가 본사에서‘조인트 비즈니스 플랜(Joint Business Planㆍ JBP)’ 을 체결했다.

JBP는 제조사와 유통사가 손잡고 각 사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분석 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공유해 매출 증 진을 도모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십을 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 트너십을 구축해 이커머스 식품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각 사의 사업 노하 우와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공동마케팅’ 을 수행할 계획으로, 11번 가는 풀무원 단독 전용상품을 확대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 기반 우수 농식품 창업기업 발굴 △발굴된 기업의 창업 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 로그램 운영 △푸드테크 분 야 기술ㆍ정보 교류 △각 기 관(업)이 보유한 전문가와 (왼쪽부터)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 인프라 투여 발굴된 기업의 재단 이사장,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 사업화(판로 및 유통, 투자 진을 찍고 있다. 지원 등) 등에 협력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협약 기관 및 기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협력 업으로부터 수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게 된다. 초기 창업 및 개발 자금, 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술ㆍ경영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후속 과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 롯데 투자 및 네트워크 등을 제공받게 되며, 액셀러레이터(대표 이진성)는 16일 롯 필요한 경우 사무공간도 지원 받을 수 데중앙연구소에서 푸드테크 스타트업 있다.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상호 11번가 대표(왼쪽)와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 영원장이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고,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ㆍ스 토어ㆍ콘텐츠 서비스 등 다채로운 마케 팅 툴을 활용해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HMR(가정간편식)’,‘친환경’, ‘산지 직송’등 식품업계 트렌드를 선 도하는 차별화 상품과 스토리텔링 콘텐 츠 등을 공동 기획해 밀레니얼 고객을 더욱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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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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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변호사의 식품법률 강의 91

식품위생법 표시ㆍ광고 삭제 부분(6) 다양한 식품 관련 문제에 대한 상 담을 하다보면 때로는 전문가도 의아 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구 식품위생법 제13조나 현재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오인ㆍ혼돈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는 일반 식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 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과 명 확하게 구분돼야만 한다는 것으로, 소비자 보호라는 측면도 있지만, 건 강기능식품 산업에 대한 보호도 된 다. 예를 들어 비타민의 경우 일반식 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까지 전부 가능한 원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판매자의 광고나 자신의 필요에 따라 비타민을 구입할 때 세 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반식품 과 달리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표 시나 광고를 하려면 정해진 규정에 충족하는 용량과 효과가 있어야만 하 는데, 일반 소비자는 비타민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두지, 해당 제품이 어 떤 법령에 적용을 받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신경 쓰지 않는 경우 가 많다. 때로는 가격이 가장 큰 요인 으로 작용해서 구매하는데 영향을 미 치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효능 측면에서 보면 가격대비 내용물 함량 등 고려

할 사항이 여러 가지다. 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즉, 일반식품 이렇게 한 원료가 식품, 건강기능 으로 분말 등의 제품으로는 제조 및 식품, 의약품으로 모두 판매될 수 있 판매가 불가능하고, 반드시 건강기능 는 사례도 소비자들 식품으로만 제조 및 에게 혼동을 줄 수 있 판매가 가능하다. 지만, 거꾸로 특정 원 하지만 인터넷에 료는 식품으로 섭취 ‘시서스’ 라는 단어 가 불가능하지만, 추 를 검색해보면, 이 출물에 대해서는 섭 런 식약처의 정책을 취를 허용하는 사례 비웃기라도 하듯 판 도 있어, 영업자와 소 매하는 사이트가 수 비자 모두에게 큰 혼 십여 개고, 해외직 란을 주는 사건이 있 구도 여전히 이뤄지 김 태 민 변호사 었다. 바로‘시서스’ 고 있다. 태국이나 식품법률연구소 다. 포도과 식품인 시 인도 등에서 분말을 서스는 얼마 전부터 수입해서 판매하는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명확하게 구분하고 표시ㆍ광고 심의제도 관리ㆍ감독 강화해야 다이어트와 관절에 효과가 있다고 방 송에서 여러 차례 보도되고 각종 프 로그램에서 소개되자, 노니나 크릴오 일처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인 기 있는 제품이 됐다. 그런데 현재 식 약처는 시서스 자체를 식품원료로 인 정하고 있지 않고, 단순히 그 추출물 에 대해서만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

것은 사실상 식약처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하지만, 현재 수입관리시스 템 상에서 세관에 신고하는 과정에 식품용 신고를 하지 않고 수입하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고, 개 인적인 해외직구는 더더욱 차단이 불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을 보 면 시서스 효능에 대해 여러 프로그 램에서 다이어트와 관절에 효과가 좋

친환경인증 농식품, 그 가치를 먹어 보자 지구촌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발생의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 으며, 실제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방법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중에서도 특 히 환경보전의 의미와 더불어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것이 친환 경 먹거리의 실천이 아닐까 생각한다. 흔히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하여 생산한 농 산물과 그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 공식품을 친환경 농식품이라 한다. 그렇다면 친환경 농식품이 추구하 는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토양의 생물적 순환과 활동을 촉진하며, 농어업생태 계를 건강하게 보전하면서, 건강한 환경 속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이를 가공한 식품을 소비, 다시 자연에 돌 려줌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지속적으 로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치 추구에 따라 친환경인 증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판매장, 학교급식 공급업체, 백

화점, 대형마트, 인터 제고와 공익 가치 넷 판매업체 등 다양 확산을 위해 2020 한 경로를 통해 친환 년 1월 1일부터 본 경인증 농식품이 소 격 시행된‘친환경 비자의 식탁에 오르 농업 의무교육’에 고 있다. 한편으로는 농업인의 불편을 친환경인증 농식품 최소화하고, 교육 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안전에 대한 욕구와 위해 2019년 7월부 기대치는 일반 농식 터 전국 순회교육 이상목 품보다 훨씬 크다고 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생각한다. 데, 이를 위해 전문 이에 국립농산물 성을 갖춘 강사진 품질관리원은 친환경인증 농식품을 을 배치하고, 현장사례 중심의 표준 국민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인증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의 신뢰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인 교육과정도 농산물, 축산물 유기가 증제도 개선과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공ㆍ취급자로 구분ㆍ운영하는 등 체 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적이고 효율성 있는 교육 실시로 먼저 친환경농어업법 관련 법규 개 2019년 12월 24일 기준 4만여 명이 정에 맞춰 그 하위규정인 농관원 고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이수했다. 시를 개정해 인증기준에 위생관리기 아울러 생산ㆍ유통과정 조사에 소 준을 신설해 시설 주변 청결 유지, 폐 비자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 교육 비닐 등 오염물질 관리와 생물학적 ㆍ간담회, 스타팜 체험행사, 지역 박 안전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위해인증 람회 개최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품의 신속한 유통차단을 위해 회수ㆍ 가치를 소비자층까지 널리 확산될 수 폐기 세부규정을 마련했다. 있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종사자의 인식 올해 8월 28일부터는 친환경농어

다는 내용이 빈번히 노출되니, 소비 자는 정확한 관련 법령이나 정책도 모르고 그저 간편하게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수입된 분말 등의 일반식품 을 구매하게 되며, 어떤 위해나 부작 용이 있을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상 태에서 판매가 되니 당연히 합법이라 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물론 식약처 에서 지속적으로 사이버조사단 등을 통해 단속과 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역부족이다. 수입을 차단하면 효과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불가능하 니 수입된 제품이 온라인상에서 판매 되는 것을 적발하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전부다. 이런 상황이라면 누군 가 식약처에 시서스에 대해 한시적 사용을 신청하거나 정식 식품원료 가 능 여부를 질의하기 전에 직권으로 안전성 등을 조사해서 조속히 식품원 료로 등록할 지 아니면 더 강력하게 수입 및 제조, 판매를 차단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식약처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이를 통해 소비 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특정 효과나 기 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유를 보다 엄격 하게 검사해야 한다. 그리고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오인ㆍ혼돈 하지 않도록 홍보나 교육을 더욱 강화 할 필요가 있고, 이런 것을 연계해서 심의제도도 소비자가 현혹되지 않도 록 관리ㆍ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업법 개정으로‘친환경농어업’ 의정 의가 재설정되어 안전한 농산물의 생 산ㆍ결과 중심에서 공익적 가치 실현 을 위한 실천ㆍ과정 중심으로 패러다 임이 전환된다. 또, 무농약농산물의 새로운 수요 창출 및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무 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제 시행, 인증 표시 및 인증사업자에 대한 관리 강 화 등 인증제도에 많은 변화가 예정 돼 있어, 이에 맞춰 안정적 제도 운영 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5월과 10월에 열린 대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 대한민국식 품대전에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 65 개소를 참가시키고, 홍보관 설치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1027만9000달 러의 상담실적과 846만8000달러의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친환경 농식품 인증제도 개 선과 유기식품 생산ㆍ소비 활성화 사 업 등 정부의 정책 지원과 농업인의 실행 노력, 소비자의 관심을 통해 가 심비(價心比), 바이미포비(Buy me For me)에 적합한 친환경인증 농식 품의 생산과 소비가 늘어나 식생활의 일상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 는 날을 기대해 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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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위한‘식사관리용 식품’신설 대체단백식품 안전성 평가 기반 마련 식약처, 제2차 식품 기준ㆍ규격 관리 기본계획 시행 정부는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 가함에 따라 당뇨, 신장 및 장 질환자 등의 식사관리를 목적으로 하는‘식사 관리용 식품’ 을 신설하고, 육류 대체식 량으로서 콩고기, 배양육 등 새로운 식 품이 등장함에 따라 대체단백식품의 건전성을 검토하는 한편, 안전성 평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 해 변화하는 식생활 방식과 급변하는 식품산업 기술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 중심의 식품안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제2차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관리 기 본계획’ 을 수립했다” 고 밝혔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1차 관리계획은 식품 중 비의도적 유해오 염물질, 잔류농약, 식품첨가물 등의 기 준ㆍ규격을 재평가 하는 것이 주요 내 용이었다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추 진할 2차 관리계획은 인구 구조 변화,

건강ㆍ편의성 중시, 윤리적 소비 추구 등 변화하고 있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식품산업 기술ㆍ유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식품 기준ㆍ규격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인구구조ㆍ환경 변화 대비 식품안전관리 강화 △식품 산업 구조 변화ㆍ기술 가속화에 따른 기준ㆍ규격 관리 △기준ㆍ규격 재평가 및 선진화 등이다.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로 어 르신, 환자에게 맞춤형 식품이 개발ㆍ 공급될 수 있도록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별도의 식품군으로 개편한다.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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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용도식품 아래 특수의료용도등식 품이 있지만, 특수영양식품과 특수의료 용도등식품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또, 특수의료용도등식품에 당뇨, 신 장 및 장 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식사관 리를 목적으로 하는‘식사관리용 식품’ 을 신설하고, 영양성분과 위생 기준을 마련한다. 육류 대체식량으로서 콩고기, 배양육 등 새로운 식품이 등장함에 따라, 대체 단백식품에 대한 건전성을 검토하고, 안전성 평가 기반을 구축한다. 환경오염 및 식습관 변화, 새로운 과 학적 사실 등에 따라 식품원료, 기능성 원료, 식품첨가물, 기구ㆍ용기ㆍ포장, 유해오염물질, 미생물 등의 기준ㆍ규격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지난해 건기식 시장 4조6천억 규모…3.5% 성장 2020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멘탈웰빙ㆍ재활용 혁명’ 건기식협회, 5천 가구 대상 조사 판매액 1위 홍삼 2019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 모는 전년보다 3.5% 성장한 4조6000 억 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는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3년간의 조사 데이터로 지난해 건 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를 파악한 결과, 3.5% 성장한 4조6000억 원으로 나타 났다고 20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은 78.2% 로, 100명 중 78명이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했으며, 이에 따라 구매 총 가구 수도 약 1500만 가구로 예년보다 3.3% 가량 증가했다.

연평균 구매액은 30만1976원으로, 구매 경험률과 구매 총 가구 수와 비교 해 그 증가폭은 적었다. 이는 활발한 기 능성 원료와 제품 개발이 브랜드 간 가 격 경쟁으로 이어져, 소비자 부담은 비 교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5개 기능성 원료(금액 기준)는 홍삼, 비타민 (종합 및 단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 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순이었다. 홍삼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국내 건 강기능식품 시장은 장, 혈관, 눈 등 여러 신체 부위별 기능성에 대한 중요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을 선도하 는 원료가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김윤경 기자 apple@foodnews.co.kr

국제 유지류ㆍ설탕ㆍ유제품 가격 상승 작년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 2014년 12월 이래 최고 지난해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 월보다 2.5% 상승하면서 2014년 1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지류ㆍ설탕 ㆍ유제품ㆍ곡물 가격은 상승세를, 육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ㆍ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에 따르면, 2019년 12 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2.5% 상승한 181.7포인트로 2014년 12월 이 래 가장 높았다. 2019년 평균 식량가격 지수는 171.5포인트로, 2018년 168.4 포인트보다 1.8% 상승했으나, 2000년 대 들어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던 2011 년 230포인트보다는 25% 낮았다.

2019년 12월 유지류는 전월보다 9.4% 상승한 164.7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지류 가격 상승은 가장 큰 폭으로 상 승한 팜유 가격에 기인했으며 대두유,

해바라기유, 유채씨유 가격 상승도 영 향을 미쳤다.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 다 4.8% 상승한 190.3포인트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원유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브라질에서 설탕 대신 에탄올 생산에 더 많은 사탕수수를 사 용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설탕 가용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유제품은 전월보다 3.3% 상승한 198.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3개월간 하락세를 보였던 치즈 가격이 가장 크 게 상승했는데, 유럽연합과 오세아니아 의 수출 가용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 서 국제 수입 수요가 강했기 때문이다. 곡물은 전월보다 1.4% 상승한 164.3 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가격지수 상 승의 가장 큰 원인은 밀 가격 상승으로, 중국의 수입 수요 가속화, 프랑스의 계 속된 시위 및 일부 주요 지역의 재배환 경에 대한 우려로 인한 물류문제 영향 으로 분석된다.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

유로모니터,‘트렌드 Top 10’발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트레스, 불안, 불면증과 같이‘멘탈웰빙’ 을위 한 상품이 소비를 이끌 전망이다. 또,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를 넘어서 공유, 재사용, 렌트, 리필 등 통합적으로 재활용을 시행하는 재활용 혁명 트렌드 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고은영)은‘2020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Top 10(Top 10 Global Consumer Trends 2020)’ 을 14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는 올해 나타날 소비자 트 렌 드 로 △ 스 마 트 휴 먼 (Beyond Human) △시선 사냥(Catch Me in Seconds) △‘ 로 컬 ’ 입 고 글 로 벌 (Proudly Local, Going Global) △모빌 리티 혁명(Frictionless Mobility) △취향 존중시대(Inclusive for All) △멘탈웰빙 (Minding Myself) △‘홈족’의 진화 (Multifunctional Homes) △개인정보보 호의 진화(Private Personalisation) △재 활용 혁명(Reuse Revolutionaries) △깨 끗한 공기, 더 나은 지구(We Want

Clean Air Everywhere)를 선정했다. 유로모니터는 올해 어느 때보다 기술 이 일상 깊숙이 다가와 소비자의 편의성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번의 밀어넘기기, 클릭, 스크롤로 한 눈에 방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함께 간결하면서도 감각을 두루 갖춘 결제 등 즉각적으로 다음 단 계 진입이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려는 브랜드들의 노력도 돋보일 전망이다. 소비자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 애착을 가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부 브랜드들이 이러한 지역 특색을 내세워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양상도 두드러 질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는 여행과 같은 서비스 산업에도 기술의 발달에 기인한 편의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獨 국제포장전‘인터팩’, 5월 13일 개막 독일 국제포 장전시회‘인 터팩(interpack) 2020’이 오는 5월 7일 부 터 1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국 제전시장에서 열린다.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인터팩 2020 설명회’ 에서 베른 트 야브로노브스키(Bernd Jablon owski) 인터팩 총괄본부장은(사진) 오 는 5월 열리는 인터팩을 소개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60여 개국, 3000

여 업체가 참가해 식품, 음료, 제과, 베이커리, 의약품, 화장품 등 분야에 서 필요한 포장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포럼‘SAVE FOOD’ 가다 양한 캠페인과 함께 뒤셀도르프 시 내에서 열리고,‘포장 없는 삶이 가 능할까?’주제 컨퍼런스에서는 포 장, 지속가능성, 환경 등 이슈를 검 토하고 논의한다. 올해 3회를 맞는 특별전‘컴포넌트’ 는 인터팩과 동시 개최되며,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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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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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윤희 식품안전정보원장

식품 교역 다변화 대응 동남아국가 정보수집 확대 불량식품 신고정보 분석 제공, 식품안전 역량 강화 지원 “수출입식품 관련 정보수집 대상국 을 확대하고, 기업의 식품안전 역량 강 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불량식품 신 고정보 등을 분석해 제공하겠습니다.”

8일 정윤희 식품안전정보원장(사진) 은“최근 동남아지역과 교역이 늘어남 에 따라 이들 국가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기업이 정보를 활용하기 편 리하도록 국가 정보화 시스템 개편을 계속하겠다” 고 말했다. 정 원장은“정부에게는 민간단체ㆍ 산업체ㆍ학계 등 정부 바깥의 정책 수 요를 파악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민관 가교의 정책연구를 지향하고, 식품이력 추적 의무화 확대ㆍ위해식품판매차단

시스템 보급 등 늘어나는 정책 수요에 대비해 정부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 록 하겠다” 며,“국민에게는‘식품안전 미디어 콘텐츠’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지 속적으로 발굴, 제작ㆍ제공할 계획” 이 라고 말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지난해 말‘국민 소통부’ 를 신설해 대국민 정보서비스 를 했고,‘1399-건강기능식품이상사 례정보부’ 는 불량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업무 특성을 반영해‘불량식품정보부’ 와‘건강기능식품이상사례정보부’로 분리해 정보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또, 알기 쉽고 올바른 식품안전정보 확산

올해 농식품 벤처창업 350개사 지원

을 위해‘식품안전 미디어 콘텐츠’사 업을 시작했다. 또, 정보수집 대상 국가를 확대하면 서, 해외정보수집 시간을 앞당겼고, 불 량식품 신고정보의 통계적 분석을 시 도하는 등 선제적 식품안전관리 기반 을 마련했다. 개원 10주년을 맞아 동북 아 식품안전통합관리 중심이 되기 위 한 국제 학술대회도 개최했다. 이밖에도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가 건강기능식품유통판매업으로 확대돼 전주기 식품안전관리 제도로 도약 기 반을 마련했고,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 템 업무를 맡은 지 2년 만에 가용률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정 원장은“통합식품안전정보망 데 이터의 품질수준 1등급으로 식품의약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농식품부, 정부업무평가서‘최고’S등급

디지털 농업 상용화 지원 확대

국조실, 2019 정부업무평가 결과

실용화재단, 2020년 주요 사업계획

43개 기관 중 유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사진)이 기술기반 벤처창업 지원 업체 를 지난해보다 100개 많은 350개로 늘 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디지털 농업 기술 상용화 지원을 확대한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14일 2020년 재단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 고,“농업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농업과학기술 실용화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구현에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재단은 농촌진흥청에 서 개발한 기술을 1년에 4000여건을 가지고 있는데, 매년 찾아가면서 직업 별로 기술 마케팅을 하고 있다” 며,“올 해는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가 성과를 내도록 업무를 추진하려고 한다” 고말 했다. 박 이사장은 또,“올해 전국에 350개 농식품 벤처창업 업체를 선정,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수출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양질의 일자리 925개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에 방점을 두 고 △농생명 우수기술 실용화 촉진 △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 강화 △디지털 농업 기술 상용화 지원 확대 △우수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 력 강화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 출 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농산업체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 해 특허 창출부터 시제품 제작, 제품공 정 개선을 거쳐 판로 개척과 수출까지 지원해주는‘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 를 더욱 확대한다. 우선 농진청 연 구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1실 1

품안전처 최우수 시스템으로 평가받았 다” 며,“식품안전나라는 이제 전 국민 의 41%가 인지하고 있는 대표 포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향후 업무영역 확대의 발판 을 마련하고, 경영부문에서는 2년 연속 식약처 기관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 으며, 인력과 예산이 고르게 증가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도 정부업 무평가에서 43개 중앙행정기관 중 유 일하게 최고 등급인 S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실장 노형욱)은 15일 정 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2019 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결과는 43개 중앙행정기관의 2019년도 업무성과를 △일자리ㆍ국정 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 변리사’제도를‘지역특화작목연구소’ 통 △지시이행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까지 확대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지역 평가하고, 이를 기관별로 종합한 것으 로, 장관급 기관과 차관급 기관 두 그룹 R&D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벤처창업 지원은 권역별로 설치 으로 나눠 기관별 등급을 5단계(SㆍA 된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를 중 30%, B 50%, CㆍD 20%)로 부여했다. 평가에는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 심으로 기술기반 벤처창업 지원을 확대 해 창업기업 매출 30%, 고용 20% 증가 기 위해 부문별로 민간전문가ㆍ정책수 를 달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 요자 등 총 631명으로 구성된 평가지원 다. 이를 위해 단순 식품제조기업은 축 단이 참여했다. 종합평가에서는 국정과제에서 우수 소하고, 디지털ㆍ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 벤처육성 지원기업을 350개로 확대(2019년 250 개)하고, 기업별 창업지원금도 3000만 원(2019년 2000만원)으로 올렸다. 첨단 농산업을 이끌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 유사명칭 사용 과태료 상향 해 창업 관련 예산도 85억원에서 126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 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품유통공사가 아님에도 한국농수 재단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농업혁 산식품유통공사 또는 이와 유사한 명 등 외부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 명칭을 사용한 자에게 부과하는 과 응하기 위해 첨단 농기자재 현장실증, 태료 상한액을 50만원에서 500만 표준화, 검정 등을 통해 디지털 농업 기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한국농 술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식품유통공사법’이 개정됨에 종자사업은 농진청과 지자체가 개발 따라, 시행령으로 위임된 과태료 한 우수 신품종 종자ㆍ종묘 보급을 더 부과기준을 상향 조정한‘한국농수 욱 확대하고,‘2020 국제종자박람회’ 산식품유통공사법 시행령’일부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성과를 창출한 기관이 높은 평가를, 부 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흡한 기관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ㆍ차단하고,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 한 농식품부는 평가 전 부문에서 A등급 을 받아 43개 기관 중 유일하게 S등급 으로 선정됐다. 농식품 유관 기관 가운데 농촌진흥청 은 A등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B등급 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일자리ㆍ국정과제 부문 에서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A등급, 식약 처는 C등급을, 규제혁신 부문에서는 식 약처 S등급, 농식품부 A등급, 농진청 C 등급을 받았다. 정부혁신 부문에서는 농식품부와 식 약처가 A등급, 농진청이 B등급을 받았 으며, 정책소통 부문에서는 농식품부와 식약처가 A등급, 농진청은 B등급을 받 았다.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령안을 9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법’ 은 지난해 12월 10일 공포돼 오 는 3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개정령안은 유사명칭 사용 시 해당 위반행위에 대해 1회 위반 시 250 만원, 2회 위반 시 350만원, 3회 이 상 위반 시 500만원으로 과태료 부 과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농식품부 는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을 2월 18 일까지 받는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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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산물 수출액 전년보다 5.8% 증가 수입액 5.4%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은 25억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8% 증가했고, 수입액은 57억9000만 달러로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에서는 전체 수 출의 50%를 차지하는 참치와 김의 희비가 엇갈렸는데, 참치는 전년보다 8% 감소 한 반면, 김은 10% 증가했다. 수입은 실장어, 낙지, 오징어, 명태 등 주요 품종의 수 입이 감소함에 따라 수산물 전체 수입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해양 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은 10일 코엑스에서‘2020년 해양수산전망대회’ 를 개최했 다. 이날 해양수산개발원 수산정책연구실 이헌동 부연구위원이‘2020년 수산부문 전망과 정책 이슈’ 를 주제로 발표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주>

2020년 수산업 부문별 전망 수산물 수출입 올해 수산물 수출액은 25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1% 증가하고, 수입 액은 59억7000만 달러로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물 수출은 정부 의 고부가가치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 한 다양한 정책 지원, 주변국의 작황 부 진에 따른 한국산 김 수요 확대 등의 영 향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의 경우 최근 수산물 생산 둔화 및 재고물량 감소 추세에도 수산물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 국내외 경제기관의 환 율 하향 안정화 전망 등에 따라 전년보 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 소비 및 자급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수급표에 따르면, 2017년 우리 국민 1인당 순식 용 공급량은 어류 23.1㎏, 패류 15.1㎏, 해조류 27.7㎏으로, 수산물 전체적으로

는 65.9㎏로 집계됐다. 2018~2020년 1 인당 순식용 공급량도 생산, 수출입, 소 비 등의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66~67 ㎏ 내외 수준으로 전망된다.

2020년 수산정책 이슈 수산부문 공익형 직불제 도입 원년 제도화 및 중기 재정 반영 필요 올해는 수산업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 를 재조명하고, 이를 정책화시키도록 노력해야 된다. 공익형 직불제를 수산 부문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제도화하고, 중기 재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대규 모 민간자본이 들어오지 않으면 추진하 기 어려운 혁신사업에는 진입장벽을 낮 춰 민간 투자가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수급 정책 질적 개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목표 설정해야 세계 수산물 소비 트렌드를 고려할 때 국내 수산물 수급 정책을 양적 개념

10일 코엑스에서 열린‘2020년 해양수산전망대회’ 에서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과 주제발표자 등 주 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표. 수산물 종류별 수출입 전망 (단위: 백만달러, %)

구분

수출액

수입액

2019 (잠정치)

전망치

증감률

2020

’ 20/’ 19

어류

1,222

1,229

0.6

갑각류

209

211

1.0

연체동물

261

256

-1.9

해조류

662

693

4.7

기타

160

178

11.3

합계

2,514

2,567

2.1

어류

2,567

2,634

2.6

갑각류

1,371

1,461

6.6

연체동물

1,298

1,287

-0.8

해조류

30

25

-16.7

기타

528

566

7.2

합계

5,794

5,973

3.1

주: 1) 2019년 수출입 실적은 현재 공표된 1∼11월 실적에 최근 3년(2016∼2018년) 12월 실적의 평균을 합산한 잠정치며, 2020년은 전망모형 추정치임.

2) 연체동물에는 패류가 포함돼 있으며, 기타에는 수생동물, 환형동물, 수산부산물, 한천, 비식용수산물 등이 모두 포함돼 있음. 자료: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원자료(2019.12.17.)를 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에서 가공

에서 질적 개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목표 설정을 검토해야 한다. 우리나라 수산 정책의 최상위 목표인 수산물 수 급 안정화는 안전성 담보의 질적 개념 을 포함하지만, 목표 설정이 돼 있지 않 고, 양적 개념의 수급(자급률) 목표를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국내 수산물 수

급 정책의 목표를 친환경 등 질적 개념 을 강화한 수산물 수급관리 정책으로 전환해 친환경 수산물 생산 장려, 대외 적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국 민에게 친환경 수산물 안정적 공급 등 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2018년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 전년보다 2% 증가 산림과학원,‘2020년 산림ㆍ임업 전망’발표 2018년 밤, 대추, 표고버섯 등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이 전년보다 2% 증가한 2 조9718억 원으로 조사됐다. 수출액은 1억1700만 달러, 수입액은 8억3200만 달러 로, 전년보다 각각 10.4%,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 범권)은 16일 코엑스에서‘2020년 산림ㆍ임업 전망’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 림과학원 정병헌 박사가‘산림과수 및 표고버섯 수급 동향과 전망’ 을 주제로 발표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주>

표. 임산물 생산액 추이 (단위: 억 원, %)

구분

2017

2018

2018 증감률 2017 대비

합계

계

29,136

29,718

2.0

단 기 소 득 임 산 물

조경재

6,714

7,044

4.9

수실류

6,854

6,121

△10.7

약용식물

5,900

6,148

4.2

산나물

4,119

4,732

14.9

버섯류

2,481

2,405

△3.1

기타

3,070

3,269

6.5

자료: 산림청, 임업통계연보

16일 코엑스에서 열린‘2020년 산림ㆍ임업 전망’발표대회에서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박종호 산림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주제발표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기소득임산물 생산 동향 2018년 임산물 총 생산액은 7조4070 억 원으로 전년보다 17.4% 감소했다. 이중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은 2조 9718억 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 다. 수실류 생산액은 재배지 이상기후, 돌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전년보다 10.7% 감소했다. 약용식물은 건강식품 의 관심 증가 등으로 오미자, 독활, 천 궁 등의 생산액이 전년보다 4.2% 증가 했다. 산나물 생산액은 4732억 원으로 전년보다 14.9% 증가했다.

단기소득임산물 수출입 동향 2018년 임산물 수출액은 5억2100만 달러로, 2017년 4억3400만 달러보다 20.1% 증가했다. 단기소득임산물 수출 액은 1억1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2018년 임산물 수입액은 78억2200 만 달러로 전년 70억1000만 달러보다 11.6% 증가했다. 단기소득임산물 수입 액은 8억3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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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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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화담산책] 신동화 명예교수의 살며 생각하며

48. 웃음의 무게를 잴 수 있는 AI 저울 유쾌하고 맑은 웃음은 본인은 물론 이지만 듣고 보는 사람까지도 즐겁게 한다. 웃음은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 이다. 우선 상대에 대한 악의는 전연 없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공감 하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에게는 없 는 인간에게만 주어진 축복이요, 행 복을 느끼는 원천이다. 살아가면서 웃음만으로 대할 수 없 는 일도 있겠지만 생각의 방향을 바 꾸면 아마도 불쾌한 것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마음이 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창조주가 있 다면 웃음을 인간에게만 준 이유를 알겠지만, 그냥 미루어 짐작컨대 먹고 사는데 어려움과 생로병사의 고통을 주면서 측은해 인간에게 주신 위로의 마지막 선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만약 우리 삶에서 웃음이 없다면 어떤 사회가 될까. 메마르고 건조하 면서 삭막하고 매사가 삐걱거리는 생 활이 되지 않을지. 어린아이의 천진 스런 천사 같은 미소며, 어린 여학생 들의 티 없는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소리 나는 웃음과 함께 소리 없이 짓는 미소 또한 아름답다.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된 반가사유상에서 시공 을 넘어 전달해 오는 완전한 미소는

우리 선조들의 작품 으로, 정신적으로 완 전한 경지를 넘어선 종교인이면서 예술 인에 의해 만들어진 걸작이다. 여러 법당에 모셔 진 부처님의 존안에 서도 조금씩은 다르 나 완전한 미소가 가 슴에 와 닿는다. 이 미소를 접하면 마음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신여기는 웃음이다. 특히 개인 잇속에 매 인 정치인들에게서 자주 느끼는 가식이 가득하고, 진정성이 없는 웃음은 즐거움 보다는 역겨움을 느 끼게 하고, 다시 대하 고 싶지 않는 마음이 든다. 남을 속이거나 대가 를 바라고 웃는 웃음

진정한 웃음과 미소, 본인은 물론 같이 있는 사람에게도 긍정의 에너지 안겨 이 편안해지고 피안의 세계로 나를 끌어들이는 감동을 받는다. 또한 무 주구천동 탐방로 가는 길옆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30여 석불에서 다양한 천년의 미소는 잔잔한 감동을 준다. 웃음과 미소는 모두 결이 다르다. 호쾌한 웃음으로 본인의 즐거움을 표 시하지만 같이 있는 사람에게도 전파 되어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소리 없는 미소라 하더라도 그 의미가 행 복으로 전달되면 우리는 즐거움을 공 감한다. 가장 나쁜 웃음은 비웃음, 업

은 가식으로 가득 찼으니 어찌 상대 가 알지 못하겠는가. 슬픔에 젖어있 는 상가에서 웃는 사람은 없다. 그 웃 음이 결코 상주를 즐겁게 해주지 않 기 때문이다. 한 사회나 국가의 차원 에서도 많은 사람이 유쾌하지 않는 상황에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웃 는 웃음은 오히려 불쾌감을 불러일으 키기도 한다. 진정한 웃음은 본인에게는 물론, 함께 있는 사람에게도 긍정의 에너지 를 듬뿍 안겨준다. 어느 상황에서든

긍정의 힘으로 웃음을 잃지 않을 때 그런 사람을 우리는 존경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슴에서 우러 나서 즐겁게 웃는 경우가 많지 않다. 특히나 지위가 올라가거나 권력을 쥐 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근엄함 외에는 상대의 마음을 파고드는 진정 한 웃음이 없어진지 오래다. 어려운 것만 접해서 그러는 진 모 르나 진정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한 마음의 상태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처칠이나 링컨 같은 큰 정치가들은 유머를 잘 쓴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음의 여유가 상대를 웃게 할 수 있는 수양이 돼 있는 분들 이다. 웃음을 웃게 하는 사람이 주위 에 있다는 것은 우리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행운을 잡은 것이다. 생을 마무리 하는 순간에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의 양을 측 정할 수 있으면 살아온 삶의 등급을 매기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웃음의 양을 무게로 할 것인가 질로 할 것인가, 아님 시간으로 할 것인가 는 절대자의 기준에 따라야 하겠지 만, 선악으로 구분해 지옥 천당을 나 누는 것은 다시 생각해야 되지 않을 까? 진정한, 즐거운 웃음의 무게를 쉽 게 잴 수 있는 AI 저울을 만들고 싶다.

49. 옛 식단으로 돌아가자 호모에렉투스로부터 인간의 조상 으로 알려진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난 이후 250만~350만 년이 흘러 지금에 이르렀다. 우주 생성 이래 지구에 생 명체가 출현한 35억 년에 비하면 실 로 짧은 기간이다. 호모에렉투스로 진화한 이후 거의 대부분은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이 있으며, 동물성보다는 식물 성 식품이 훨씬 많았을 것이다. 동물 성 원료는 우선 사냥하기가 쉽지 않 았고 저장성이 없는 등의 어려움으로 항시 먹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 러나 식물성 원료는 주위에서 쉽게 채집 가능하며 오래 갈무리하기 쉬워 주원료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얻을 수 있는 먹이에 따라 인체 소 화가관도 거친 음식 즉, 식물성 식품 을 소화하기에 적합한 쪽으로 유전적 으로 진화했고, 지금도 이 기능은 대 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런 데 단 몇 십 년 사이에 동물성 식품을 먹는 양이 급격히 늘면서 우리 장내 에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과잉 섭취하고, 고칼로리인 지방 섭 취로 비만 등 만성병과 함께 사망률 1위인 암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근래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대장암은 우리 식단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성 식품 섭취량이 많은 서양인과 식물성 위주인 동양인의 대장 길이는 동양인 에서 훨씬 길다. 이는 식물성 먹이에 들어있는 비소화성 물질을 대장에 항 시 존재하는 미생물로 2차 발효시켜 영양원으로 이용하려는, 생존을 위한

게 잘 어울릴 수 있어 짐승고기를 대 체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우리 유전인자가 환경 에 적응하여 완전히 변하는데 1만 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지금 우리 식 단은 단 몇 십 년 사이에 식품 구성이 크게 변하였으니, 인체가 적응하지 못 하고 당황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식생활 변화를 보면 조금 우려스럽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래 먹어왔던 먹

한식은 식물성 재료 주로 사용하는 건강식 건강은 물론 환경오염 줄이기 등 기대 자연적인 적응현상이었다. 이렇게 긴 대장에 오래 간직할 필요가 없는 육 류가 들어오고 있으니 탈이 날 수 밖 에 없다. 짐승고기 소비 과다로 세계적으로 육류를 대체하려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고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도 우연이 아니다. 콩 등 식물성 단백 질을 이용하면서, 콩 뿌리혹박테리아 에서 생산되는 식물성 헤모글로빈을 넣어 육색을 내면서 풍미까지 유사하 게 만들고 있다. 육류 선호 소비자에

이의 성질에 맞게 긴 대장은 갖고 있 으며, 이 장의 특성에 맞게 식물성 식 재료를 잘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조건 을 갖췄다. 이미 주어진 특성에 맞게 우리 식단을 재구성 할 필요가 있다. 근래 동물복지나 살아있는 생명체 를 도살하여 우리 먹이로 한다는 윤 리적인 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육류 소비를 억제하고 식 물성 원료를 주로 하는 식사형태로 다시 돌아갔으면 한다. 물론 고기의 맛과 조직, 향을 쉽게 포기할 수 없

고, 각자의 기호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노릇노릇 구운 삼겹살에 소 주 한 잔은 낮에 남아있던 걱정거리 를 날리는 데 제격이다. 불고기 맛은 어떤가? 그러나 채식주의자들의 말을 빌리 면, 채식에서 오는 은은하고 깊은 맛 은 육류식품에서 느낄 수 없는 은근 한 감동을 준다고 한다. 우리 식단도 1960년 혹은 70년대로 돌아가면 진 정 건강식단이 되지 않을런지? 여기 에 전통적인 한식의 구성을 과학적이 고 소비자 친화적으로 변형하여 국제 적으로도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았으 면 한다. 한식은 식물성 식재료를 주로 사용 하는 잘 알려진 건강식이다. 채식 위 주 식단으로 돌아가면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육류 1㎏을 생산하는 데 5~8㎏의 곡류가 필요한데, 이 양 을 획기적으로 줄여 거의 전량 수입 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용 곡류 수입 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생명윤리 부 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소나 돼지 등 동물 사육에 따른 환경오염을 크 게 줄이는 일석오조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식품안전

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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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김치 유통관리 실태조사에‘국민’참여 검사명령 제도, 수입 단계서 ‘유통’단계까지 확대 식약처,‘20년 수입식품 유통관리계획’수립ㆍ시행 정부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입제품 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올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입김치 유통관리 실태조사 를 실시하고, 수입단계 검사명령 제도 를 유통단계까지 확대해 영업자 스스 로가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

하도록 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 유통 수입식품 지도ㆍ점검 및 수거ㆍ검 사 △수입식품 유통실태 조사 및 안전 관리 △제도권 밖 수입식품 안전 관리 △수입판매업자 등 교육ㆍ홍보 등을 주 요 내용으로 하는‘2020년 수입식품 유 통관리계획’ 을 수립ㆍ시행한다. 그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수입 비중이 높은 업체에 대한 점검을 확대 하고, 무신고 식품 판매를 차단하기 위 해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외국

위생불량 해외제조업소 66곳 적발 식약처, 수입중단ㆍ개선명령 조치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해외제 조업소 66곳이 위생관리 불량으로 적 발됐다. 이중 37곳에는 수입중단 조치 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29곳은 개선명 령과 함께 수입검사 강화가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해외제 조업소 458곳에 대한 현지실사 결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66곳을 적발해 수 입중단 등을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제조업소는 수입식품 등의 생산 ㆍ제조ㆍ가공ㆍ처리ㆍ포장ㆍ보관 등 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로, 수입 자 등은 수입신고 전까지 우리나라로

수출하려는 해외제조업소를 반드시 식 약처에 등록해야 한다. 식약처는“통관검사 부적합 발생 등 위해 발생 우려가 있어 현지실사 실효 성이 높은 대상업소를 선정해 사전 안 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부적합률이 14%로 전년 18%에 비해 감소했다” 고 밝혔다. 적발 업소 주요 위반내용은 △원ㆍ부 재료 위생상태 불량 △식품취급용 기계 ㆍ기구류 세척ㆍ소독 등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내 해충 등 방충ㆍ방서관리 미흡 등 식품안전에 기본이 되는 위생 ㆍ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건강기능식품에도 고카페인 주의표시 식약처,‘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입법예고 정부는 소비자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 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에도 고카페인 함유 제품에 주의표시를 하도록 할 방 침이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 기능식품에도 고카페인 주의표시 등을 포함하는‘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 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을8 일 입법예고 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 을 내달 18일까지 받는다. 일반식품은 고카페인 함유인 경우 주

병원체 국가안전관리제도 안내서 발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산업통 상자원부와 국가관리 대상 병원체 취급 및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병원체 국가안전관리제도 안내서’ 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가축전염병 병원체, 고위험 병원체, 생물작용제 및 독소에 대한 반

의표시 등을 하도록 하고 있으나, 건강 기능식품에는 주의표시 등 의무가 미흡 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개정령은 고카페인 건강기능식 품에도 식품ㆍ축산물과 동일하게 카페 인 함량 및‘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 감자 섭취에 대한 주의문구’ 를 표시하 도록 했다. 개정령은 또, 만 2세 이하 유아에 대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별도로 마련하 고, 1일 영양성분 기준에 없는 영양성분 에 대한 기준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의 해당 연령 기준치를 따르도록 했다.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

입(수입)허가, 이 동신고, 보유 및 폐기 신고 등 관 련 법률에 따른 병원체 관리사항 과 부처별 이행 절차를 안내하고, 병원체를 그룹 유 형별로 구분해 개 별 병원체에 대한 관리항목을 찾아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식료품판매업소(자유업, 300㎡ 미만) 대상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단계 검사명령 제도는 유통단계 까지 확대해 영업자 스스로가 유통제 품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할 방 침이다. 외식산업 확대 등으로 김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입김치 유통실태 조사와 안전성 검 사를 통해 유통단계 위생 취약점 등을 개선한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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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ㆍ의약 안전 열린포럼 주제 공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월 7 일까지‘국민생각함’ 을 통해‘식ㆍ 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주제를 공모한다. 식약처는 2018년부터 식ㆍ의약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 정책 의견을 제언하는 열린 소통 의 장인‘식ㆍ의약 안전 열린포럼’ 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제 발굴부터 주제별 사전 설문 및 찬반 토론, 사후 조치내용 공유 등 공론 화까지 전주기를‘국민생각함’과 연계ㆍ운영해 국민 참여 및 양방향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안전평가원 R&D 조사ㆍ분석보고서 발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대학ㆍ기 업ㆍ연구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추진해 온 식ㆍ의약 연구개발사 업(R&D)의 주요 성과를 담은‘연구개 발활동 조사ㆍ분석보고서’등 3종을 발 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2018 식약 처 연구개발활동 조사ㆍ분석보고서 △ 연구보고서 요약문 △기술자료집이다. 식약처가 최근 4년간(2015~2018) 수 행한 연구사업의 추진과정 및 성과를 분석해‘연구개발활동 조사ㆍ분석보고

서’ 를 발간했으며, 2018년 종료된 연구 과제 총 196건의 연구결과ㆍ활용계획 ㆍ특허성과 등은‘연구보고서 요약문’ 으로 제공한다. 또, 기업체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7년간(2013~2019) 출 원된 특허기술 131건을 곳에 모아‘기 술자료집’ 으로 만들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구결과는 누구 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물로 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계획 이다.

FDA FSMA VQIP 3자 인증심사원 양성 과정 모집 공고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회장 오덕환)와 IGC 인증원(원장 공길택)은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적용에 따라 식품기업에 요구되는 FDA FSMA VQIP 방식 3자 인증을 위해 요구되는 인증심사원 또는 인증 컨설턴트 양성을 위하여『FDA FSMA VQIP 3자 인증심사원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생을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교육대상) - FDA FSMA VQIP 인증 희망업체 담당자 - FDA FSMA 인증 컨설팅 희망자 - FDA FSMA VQIP 3자 인증 심사원 희망자(자격요건 해당자) ■(교육일정, 5일 과정) - PCQI(2.5일) 및 인증심사(2.5일) - PCQI(2.5일) : 2020년 2월 20일(목) ~ 22일(토) - 인증심사(2.5일) : 2020년 2월 27일(목) ~ 29일(토) ■ (교육인원) 심사원 과정 1기당 20명 * 선착순으로 교육하고 인원 초과 시 추가 교육 진행함(입금 순으로 배정) ■ (교육장소)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교육원 강의실 * 서울 송파구 법원로 127. 1117호(문정동 대명벨리온) ■ (교육비, 5일 과정) : 130만원 * PCQI 내용 수강 희망자는 2.5일 교육 수강 가능하며 교육비는 50만원 ■ (교육안내·신청 및 입금방법) - 교육안내·신청 :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기술교육원 * 홈페이지(www.haccp.foodpe.or.kr) 또는 교육본부(☎ 02-403-7171) - 입금계좌 : 한국식품기술사협회(우리은행 1005-403-524397) - 입금기한 : 2월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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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

딸기ㆍ포도, 수출 1억불 품목 육성 농식품부, ’ 20년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정부가 딸기와 포도를 수출 1억 달러 품목으로 육성한다. 딸기는 지난해 5450만 달러, 포도는 2350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린 가운데 정부는 재배기 술 확립, 신규시장 개척 등 체계적인 지 원으로 딸기는 3년, 포도는 5년 이내에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딸기ㆍ포도 중점 육성계획을 포함하는 2020년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수출 목표를 전년보다 6.7% 증 가한 75억 달러로 설정하고, △ ‘스타품

목’ (딸기ㆍ포도) 육성 △신남방ㆍ신북 방 중심 시장 다변화 △농가ㆍ업체 경 쟁력 강화△ 해외 유통망 확충 및 마케 팅 등을 중점 추진한다.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을 넓히기 위 해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딸기와 포도를‘스타품목’ 으로 집중 육성한다. 딸기의 경우 생산 단계에서 현장 애 로사항 개선과 국가별 마케팅 등을 다 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도는 저가 ㆍ저품질 수출을 방지하고, 국가별 품 질 수요에 맞춘 생산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ㆍ베트남 등 주력시장 수요기반을 확대한다. 일본ㆍ중국ㆍ미국에 집중된 수출 구 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남방ㆍ신북방을 중심으로 시장 다변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남방에서는 베트남에서 신 선농산물 성장세를 확산시키기 위해 신 선 전용 유통 인프라 확충, 한류스타 활 용 홍보와 검역해소 품목의 초기 지원 등에 힘쓴다. 신북방에서는‘한ㆍ러 상

동물실험윤리위 기능 명확화 정부는 사육단계, 운송ㆍ도축 단계 복지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농장동물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복지 수준을 제 고하고, 동물실험을 점검하는 동물실험 윤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을 동물복지축산 인증기관 으로 지정하고, 인증 범위도 현행 농가 단위에서 생산ㆍ제조ㆍ가공으로 확대 해 가공품에‘동물복지’표시를 허용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5년간 동물 보호ㆍ복지 정책 방향을 담은‘제2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0~2024)’ 을발 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동물보호법’ 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제1차 동물복 지 종합계획(2015~2019)’이후 두 번 째 계획이다.

6대 분야 26대 과제로 구성돼 있는 2 차 종합계획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농장ㆍ실험ㆍ사역동물 및 축제에 사용 되는 동물의 보호ㆍ복지까지 정책 범위 를 확대했으며, 소유자ㆍ영업자ㆍ동물 실험시행기관 등의 인식을 개선하고, 민ㆍ관 거버넌스 확립 등을 포함한 동 물보호ㆍ복지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 이다. 동물 소유자 의무교육 확대, 동물학 대 방지,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관련 제 도 개선을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공감을 제고한다. 반려동물 판매액이 일정수준(연간 15만원)을 초과하면 영업자 등록을 의 무화하고, 영업자 외 반려동물 판매 온 라인 홍보는 금지할 계획이다. 지자체ㆍ사설 동물보호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동물 구조ㆍ보호 전문성을 제고해 유기동물 등에 대해 보호 수준을 제고한다. 사육 단계, 운송ㆍ도축 단계 복지 기 준을 구체화하는 등 농장동물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복지 수준을 제고한다.

호교류의 해’관련 행사 등을 활용해 러 시아를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개선하고, 수출업계 주요 애 로사항인 물류 여건 개선에 집중한다. 수출농가 조직화 강화와 수출업체 맞 춤 지원으로 농가ㆍ업체 수출 경쟁력 을 높인다. 현재 파프리카ㆍ딸기ㆍ버섯 ㆍ포도ㆍ화훼 등 5개 품목인 수출 통합 조직을 올해 7개 품목으로 확대해 신선 농산물 수출농가의 조직화 기반을 강 화한다. 신유통망 확충과 한류 문화 연계 마케 팅 등 유통ㆍ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농관원,‘공익직불제 시행 준비 TF팀’발족

축산농가ㆍ도축장 동물복지 기준 구체화 동물실험기관 준수사항

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공익직불제 시행 준비 TF 현판식에서 노수현 농관 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은 농림축산식품부‘공익직불제 시행 추진단’ 과 발맞춰 공익직불제 하위법

령의 세부규정 등 마련을 위해 분야별 ‘공익직불제 시행 준비 TF팀’ 을 운영 한다.

TF팀장은 농관원장, 실무추진단장은 농업경영정보과장으로 하고 운영지원 협의회, 자문단, 실무추진단(6개 반) 및 현장지원반을 구성ㆍ운영한다.

TF팀은 공익증진직불법 하위법령에 따른 고시 등 세부규정, 준수의무 및 이 행점검 체계 현장적용 세부기준, 업무 매뉴얼, 교육ㆍ홍보 방안 등을 마련하 며, 공익직불제 시행 시까지 운영된다.

aT, 2020년 화훼공판장 초매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 호)는 7일 서울 양재동 화훼사업센터에 서‘2020년 화훼공판장 초매식’ 을 개최 했다. 이로써 aT 화훼사업센터는 3일 절 화류, 6일 난에 이어 7일 관엽류까지 새 해 첫 경매를 순조롭게 시작하게 됐다. 초매식에는 부류별 중ㆍ도매인과 경 매사 등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0년 화훼류 경매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2020년은 화

2020년 화훼공판장 초매식에서 오정규 aT 유통이 사(첫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원기 aT 화훼사업 센터장(첫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훼산업법이 본격 시행되는 중요한 해 로, 국내 화훼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외식

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카페 소비 키워드‘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 최근 5년 아이스 음료 판매 72% 증가 이디야커피, 판매 데이터 기반 카페 소비 트렌드 분석 최근‘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 료)’ 라는 신조어가 유행하듯 실제로 아 이스 음료 판매 신장이 두드러진 것으 로 나타났다. 또,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 으로 카페에서 디저트뿐 아니라 식사까 지 해결하는 카페식(食) 문화가 확산되 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5년간(2015∼ 2019)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페 소 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디야커피의 아이스 음 료 판매량은 2015년 6000만 잔에서 지 난해 1억400만 잔으로 72% 증가했으

며, 전체 음료 판매에서 아이스 음료 비 중 또한 2015년 57%에서 2019년 60% 로 3%p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따뜻한 음 료 판매 비중은 34%에서 27%로 7%p 감소했다. 이디야커피는“특히 이번 겨울은 이 상기후로 인해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지난 12월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전년보다 18% 증가하는 등 겨울철 아이스 음료 판매가 크게 늘었 다” 고 밝혔다. 아이스 음료 소비 증가와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카페에서 디저트뿐 아니 라 식사까지 해결하는 카페식(食) 문화 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난해 이디야커피의 베이커리 제품 판매 량은 2015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 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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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빅맥 세트’등 8종 가격 인상 맥도날드는 20일부터 일부 메뉴 의 가격을 인상 또는 인하했다. 평 균 인상률은 1.36%다. 인상 품목은 버거류 4종, 아침 메 뉴 2종, 사이드 1종, 음료 1종 등 총 8종으로,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가 각각 200원, 그 외 제품은 100원에 서 300원이 올랐다. 버거류 3종은 가격을 내렸다. 햄 버거는 200원, 더블 불고기 버거와 더블 치즈버거는 각각 100원씩 내

굽네치킨 싱가포르 1호점인 그레이트 월드점

굽네치킨이 7일 싱가포르 1호점인 그레이트 월드(Great World)점을 오픈 했다. 이로써 굽네치킨은 홍콩, 중국, 일 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에 이어 8개국에 총 2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BBQ‘치킨캠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조리체험 프로그램‘치킨캠프’ 가 2019년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 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 육부가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해 보다 나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 하고 있는 사업이다.

BBQ 치킨캠프는 이천 소재 치킨대 학에서 초ㆍ중ㆍ고ㆍ대학생과 일반인 을 대상으로 치킨, 피자 등을 직접 조리

인사 bhc <전무 승진> △경영지원본부 CFO 허명수 <상무 승진> △지원사업본부 연구소 김충현 <부장 승진> △가맹사업본부 김정열 △가 맹사업본부 오승우 △지원사업본부 마케팅 팀 김지현 △지원사업본부 재무팀 정승원 △지원사업본부 홍보팀 김동한

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제반 비용 상승을 감안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 며,“고객들이 즐겨 찾는 맥올데이 세트,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 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 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윤영아 기자 duddk@foodnews.co.kr

아워홈, 인천공항 식음사업장 위생등급‘매우 우수’

굽네치킨, 싱가포르 진출…1호점 열어 싱가포르 매장은 시내 중심부 에 위치한 그레이트 월드 시티 (Great world city) 쇼핑몰에 입점 했으며,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42개 좌석을 갖추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굽네 오리지 널’ 과 매운맛 치킨‘굽네 볼케이 노’ , 갈비 맛을 치킨으로 구현한 ‘굽네 갈비천왕’등을 구성해 현 지에서 한국 오븐구이 치킨의 맛을 볼 수 있게 했다. 판매 단위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하고, 한국에서 인기를 끈 치밥 등 한국식 식사 메뉴도 선보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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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아워홈 푸디움’ 에서 위생등급 제‘매우 우수’인증 매장 직원들이 인증 현판을 들 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 는 25개 식음사업장이 식품의약품안전 처 인증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매우 우수’인증을 받았다.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위생등급이

우수한 업소에 대해 2년마다 등급을 부 여하는 제도로, 등급은‘매우 우수(★★ ★)’ ,‘우수(★★)’ ,‘좋음(★)’3단계로 나뉜다. 아워홈은 2017년 인천공항 내 외식 업체 중 최초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해 11월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 널 내 25개 매장에 대한 평가를 신청, 2 개월여의 평가를 거쳐 모든 매장이‘매 우 우수’등급을 받았다. 2018년 신규 로 인증 받은 3개 점포를 합하면 총 28 개 점포가‘매우 우수’등급 인증을 받 은 셈이다.

삼미옥 등 음식점 35곳‘백년가게’추가 선정 서울 관악구의 설렁탕 가게‘삼미 옥’ , 남도음식명가ㆍ대물림향토음식점 ㆍ모범음식점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여수의‘대성식당’등 음식점 35곳이 ‘백년가게’ 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음식점 35곳, 도소 매업 11곳을‘백년가게’ 로 추가 선정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 는 모두 334개로 늘어났다.

2018년 6월 시작한‘백년가게’선정 제도는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소기 업ㆍ소상공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ㆍ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종 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의‘백년가게’ 는 음식점업 240 개 업체, 도소매업 94개 업체이며, 지역 별로는 서울 43개, 경기 33개, 부산 29 개 등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는‘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민간 O2O플랫폼ㆍ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 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 ㆍ교육ㆍ정책자금 우대 등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국민들과 함께 하는 백년가게’ 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백년 가게’선정 시 국민 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가 조리체험 프로그램‘치킨캠프’ 를 운영하는 이천 소재 치킨대학

하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 다. 결손가정 자녀, 장애인 등 대상의 다양한 강연과 체육활동, 레크리에이션 등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만여명이 참여한 치킨 캠프는 진로체험기관 인증 취득에 앞서 작년 한해 이천 시내 초ㆍ중ㆍ고생 400 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 했다. 치킨캠프는 2022년 말까지 3년간 교 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마크 사용 권한 을 갖게 되며, 연 4회 이상 무료 진로체 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아름다운재단과 MOU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8일 아름다운 재단과‘보호종료청년’지원 협약을 체 결했다. ‘보호종료청년’ 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지 칭한다. 일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시 설장 권한으로 졸업 때까지 머무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청년은 만 18세에 보 육원을 떠나야 한다. 스타벅스는 시설 퇴소 후 대학에 진학 하지 않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왼쪽)와 권찬 아름 다운재단 사무총장이 서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 고 있다.

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후원금 2억 5000만원을 전달하고, 펀딩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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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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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빵상회 롯데제과가 냉동 베 이커리 브랜드‘생생 빵상회’를 론칭하고, 발효냉동생지 4종(미 니 크로아상ㆍ미니 메 이플피칸ㆍ미니 팡오 쇼콜라ㆍ미니 바닐라 크라운)과 조리빵 3종(갈릭 소시지빵ㆍ감자마요 찰 볼ㆍ미니 크림치즈 프레즐)을 출시했다. 발효냉동생지는 해동이나 발효 과정 없이 에어프 라이어와 광파오븐에서 10분간 조리하면 된다.

어린이 카레 오뚜기가 기존 카레와 비교해 나트륨을 40% 이상 줄이고, 칼슘과 DHA를 넣은‘어린이 카 레’ 를 출시했다. 유크림의 부드러운 맛 과 과일, 채소, 치즈의 풍 미가 조화를 이루는‘어 린이 카레’는 파우치 2 입 소포장으로 구성돼

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바이킹밥

남극펭귄참치

농심이 소시지의 짭 짤하고 고소한 맛과 불 에 구운 풍미를 살린 스낵‘바이킹밥’을 출 시했다. 쌀이 들어있어 처음 엔 바삭하고 씹을수록 부드럽게 녹는 조직감 이 특징이다. 분홍색과 흰색이 섞여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미닛메이드 코코구미 파인애플 코카-콜라가 과즙음료‘미닛 메이드 코코구미 파인애플’을 선보였다. 파인애플 과즙에 나타드코코 (코코넛 젤리) 알갱이를 더한 제 품으로, 패키지는 열대과일의 상큼함과 나타드코코 알갱이의 만남을 톡톡 튀는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동원F&B가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펭수’컬래버레이 션 참치캔‘남극펭 귄참치’한정판을 선보였다. 한정판은 일반 살 코기 참치캔보다 DHA 함량을 늘린‘남극참치’5캔 과‘펭수’캐릭터를 담은‘펭수참치’1종으로 구성 돼 있다.‘펭수참치’ 는‘펭수’ 의 귀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어록이 담긴 15종의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맥문동도라지차 일화는 맥문동과 도라지를 함유한‘맥문동도라지차(굮)’ 를 출시했다. ‘맥문동도라지차’ 는 보리를 첨가해 구수한 맛을 더했으며, 패키지는 맥문동과 도라지 꽃 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메인 컬 러로 사용하고, 활짝 핀 맥문 동 꽃을 곳곳에 넣어 포인트를 줬다.

조리와 보관이 편리하다.

ASC 인증 노르웨이 생연어 올가홀푸드가 노르웨이에서 지 속가능한 방법으 로 키운 생물 연 어를 사용한 ‘ASC 인증 노르 웨이 생연어’를 출시했다. 횟감이나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생연어 300g과 500g, 생연어 슬라이스 200g, 필렛 1.5㎏ 4종으로 출시됐다.

로스티드 갈릭 머시룸 버거 SPC그룹 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쉐이 크쉑’이‘로 스티드 갈릭 머시룸 버거’ 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토종효모 포테이토 번에 톡 쏘는 갈릭 마요 소스, 바삭한 식감의 샬롯 튀김, 포토벨로 버섯, 앵거스 비 프 패티, 프로볼로네 치즈가 어우러진 버거다.

딸기 시즌 제품 뚜레쥬르가‘딸기’ 로 만든 시즌 제품을 선보인다.‘볼매 딸기 브레드’ 는 빵 속에 연 유 생크림과 생딸기를 넣었다. ‘베리 스윗 패스트 리’ 는 패스트리에 블루베리 리플잼과 커스터드 크림 을 채우고 그 위에 생딸기를 올렸다.‘딸기 초코 크라 상’ 은 초콜릿을 바른 크루아상에 가나슈 생크림을 채우고, 그 속에 딸기를 넣었다.

종합

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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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위탁판매 수수료율 업계 평균 이상으로” 위탁납품 거래서 발생 영업이익 5% 대리점과 공유 공정위, 남양유업 잠정동의의결안 의견 수렴 대리점에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혐의 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이 동종업계 평 균 이상으로 위탁수수료율을 유지하고, 위탁납품 거래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의 5%를 대리점과 공유하는 등의 내용 을 포함하는 시정방안을 마련했다. 남양유업이 농협 위탁거래 대리점에 게 지급하는 수수료율을 충분한 협의 없이 2016년 1월 1일부로 인하한 사안 을 심사해 온 공정거래위원회는“남양 유업과 협의를 거쳐 거래상지위남용 관련 잠정동의의결안을 마련했으며, 이 달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 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공정위가 심사 중인 거래

상지위남용 건에 대해 지난해 7월 26 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공정위는 11월 13일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했다. 공정위는 동의의결 개시 이후 60일 간 의 잠정동의의결안 작성과정에서 남양 유업과 수차례에 걸친 서면 및 대면 협 의를 통해 시정방안을 수정ㆍ보완했다. 잠정동의의결안에는 대리점의 단체 구성권을 보장하고, 중요 거래조건 변 경 시 개별 대리점 및 대리점단체와 사 전협의를 강화하며, 순영업이익을 대리 점과 공유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남양유업은 동종업계 평균 이상으로 농협 위탁수수료율을 유지해 일방적인 수수료 인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 침이다. 이를 위해 매년 신용도 있는 시 장조사기관 또는 신용평가기관에 의뢰 해 동종업체의 농협 위탁수수료율을 조사하고, 만약 업계 평균 수수료율보 다 남양유업의 수수료율이 더 낮을 경

우 평균치 이상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대리점들과 상 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상생협약서 에 따라 대리점들은 대리점협의회에 자유롭게 가입ㆍ활동할 수 있으며, 남 양유업는 대리점협의회 가입 및 활동 을 이유로 대리점에게 불이익을 가하 지 않는다. 농협 위탁납품 거래에서 발생하는 영 업이익의 5%는 농협 위탁납품 대리점 들과 공유한다. 업황이 악화돼 영업이 익이 20억원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남 양유업은 최소 1억원을 협력이익으로 보장한다. 최종동의의결안은 의견 수렴기간이 만료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상정되 며, 공정위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확정 된다. 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

제6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제6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 서 개막해 12일까지 열렸다.

‘Taste the Art’ 를 주제로 열린 이 번 전시회는 카카오, 초콜릿, 디저 트, 젤라또 등 초콜릿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전시회 주빈국‘가나’는 우리나라 카카오 수입량 1위 국가 로,‘카카오’ 와‘가나 코코아 파 우더’ ,‘가나 핫쵸코 믹스’ ,‘가나 코코아 버터’등을 소개했다. 가 나 외에도 코트디부아르, 에콰도 르 등 카카오 산지 12개국이 참가 해 초콜릿 등을 선보였다.

식품산업진흥포럼, 신동화 회장 재추대

2020 한국영양학회 신년하례식에 학회 전임 회장단과 올해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학회, 거짓 영양ㆍ건강 정보 대응한다 강영희 한국영양학회장 신년하례식서 밝혀 한국영양학회(회장 강영희)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아이비홀에 서 2020 신년하례식 및 1차 전체임원 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논 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숙희 고문, 이일하 고문, 이양자 고문, 장남수 고문, 최영선 고문, 조여원 고문, 윤정한 고문, 민혜선 고문, 백주혜 고문, 문현경 고문, 조윤옥 고문, 지규만 고문, 장윤정 고문, 권오란

방시영 HPM글로벌 회장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총교우회장 취임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총교 우회장에 HPM글로벌 방시영 회장(사 진)이 취임했다.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과정 교우회는 9일 호암교수회관 무궁 화홀에서 2020 정기총회 및 총교우회 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고문 등 학회 전임 회장단과 올해 임원 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9년 결산 및 2020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강영희 회장(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 수)은“올해 우리 학회는‘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을 제3차 개정하는 중 요한 해”라며,“저출산과 초고령화에 대비해 국민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 을 위한 새로운 섭취기준이 제정되도록 아이디어를 모으는 워크숍과 심포지엄 을 개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방 회장은 취임사 를 통해“어려운 상 황 속에서도 항상 긍정적이고 도전적 인 나를 만드는 일 이 매우 중요한 삶 의 요소다. 서울대 FNP 총교우회장으로서 재미있고, 사업 적으로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교 우회를 이끌어 보겠다” 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은 9 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 센터 세미나실에서 제3회 정 기총회를 열고, 2017년 출범 과 함께 초대회장을 지낸 신 동화 전북대 명예교수를 회장 에 재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채수완 전북대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제3회 정기총회에서 신동화 회장(앞줄 왼 의대 교수, 김동수 전라북도 쪽에서 세번째)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물산업진흥원장, 은종방 전남대 교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은 국내 식품 수, 하기찬 헬스케어크레임엔드매네지 산업 진흥과 식품과학 및 의학의 융합, 먼트 대표이사, 이사에는 오석흥 우석 연계로 관련분야 연구를 촉진하고 영역 대 교수 등 25명을 선임했다. 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1월 출범했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은 올해 두 차 다. 같은 해 10월에는 국제기능성식품 례 심포지엄을 열 계획으로, 오는 4월 8 과학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2~3회에 일에는‘건강지향적 근육강화식품 연 걸쳐 심포지엄을 열어 관련 분야 진흥 구현황과 산업계 대응방안(안)’ 을 주제 을 도모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 apple@foodnews.co.kr 로 다룰 예정이다.

美 대두협회‘Soy Oil Master Program’ 1월 6일~4월 30일 참가신청 접수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ㆍUSSEC)는 국내 식품산업 종 사자를 대상으로‘2020 Soy Oil Master Program’ 을 운영한다.

‘Soy Oil Master’ 는 2018년 미국 농 무부(USDA)와 미국대두협회가 국내 식품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콩기름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정보와 콩기름 생산ㆍ유통 과정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 인‘Soy Oil Master Program’ 을 이수하 고 시험을 통과한 자에게 주는 콩 산업 라이선스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 에서도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2018년 1기에는 79명, 2019년 2기에 는 89명의‘Soy Oil Master’ 가 배출됐

으며, 기수마다 활동을 평가해 15명 내 외를 선발, 미국 콩 산업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1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식 품 제조ㆍ유통업계, 외식ㆍ단체급식 업 계 등 식품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참 가 신청을 받는다. 교육 이수 후 5월 19 일에 인증 시험을 치르며, 수료식은 6 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 릴 예정이다. 미국대두협회는 미국 대두 생산자 및 가공업자, 판매자, 농업 관련 종사자와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미국 콩 산업 을 대표하는 비영리법인으로 국내에서 는 1980년부터 콩과 콩식품의 가치를 알리고 한-미 간 콩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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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식품저널 | 2020년 1월 22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