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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Nov. 9-12. SEOUL (South Korea). CND PROGRAM: Car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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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국립무용단 스페인의 열정과 북유럽의 모던함을 입은 전혀 다른 카르멘

© Jesús Vallinas

CARMEN

Director Artístico José Carlos Martínez

안무. 요한 잉거(Johan Inger) 음악. 로디온 셰드린(Rodion Shchedrin),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 일시. 2017. 11. 9(목)-11. 12(일) 평일 8pm, 토 7pm, 일 3pm 입장권. VIP 12만원 / R 10만원 / S 8만원 / A 6만원 / B 4만원 주최/장소. LG아트센터 예매.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 인터파크 1544-1555


세계인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팜므 파탈, 카르멘

무채색의 무대 위 강렬한 레드 원피스의 그녀가 손짓한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로 손꼽히는

잉거가 북구의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을 더해 넣은

<카르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아름다운 집시여인을

새로운 버전의 <카르멘>에서는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둘러싼 사랑과 욕망의 이야기가 한 편의 세련된 무용으로

매력을 활용해 자신의 욕망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탄생해 찾아온다. ‘하바네라’,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여성 카르멘과 정열적이고 맹목적으로 사랑을

노래’ 등 풍부한 선율과 다양한 리듬, 극적인 에피소드로

향해 돌진해가는 군인 돈 호세, 카리스마 넘치는 록

가득한 비제의 오페라는 러시아 작곡가 로디온 셰드린에

스타를 연상시키는 투우사 에스까미요 등 현대적인

의해 색다른 악기와 새로운 편곡으로 더욱 위트 있고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이 강렬하게 빛을 발한다.

다채롭게 재해석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카르멘>은 한

또한, 잉거는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치명적인 사랑과

편의 드라마틱한 발레 작품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안타까운 운명의 이야기를 시종 어린 소년의 순수한 눈으로 목격하게 함으로써 비극성을 더욱 강화한다.

2016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안무상 수상작

정삼각형의 프리즘 9개를 통해 구현되는 무대는 무용수들의 파워 넘치는 앙상블과 함께 변화무쌍하게 회전하고 이동하면서 다른 색채, 다른 질감으로

1820년대 세비야 담배 공장의 집시여인 카르멘에게 현대적인

드라마틱한 공간과 상징들을 조합해낸다. 2015년

감각의 새로운 옷을 갈아 입힌 이는 바로 스웨덴 출신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초연된 이 작품으로 잉거는

안무가 요한 잉거. 1990년대 네덜란드 댄스씨어터(NDT)를

2016년 ‘브누아 드 라 당스’ 안무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표하는 무용수로 명성을 떨치다 안무가로 변신한 그는,

세계 무용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음악과

스웨덴 쿨베리 발레단의 예술감독과 NDT의 협력 안무가로

최고의 안무, 그리고 이를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해 낼

활동하면서 여러 세계적인 무용단들을 위한 작품들을 다수

수 있는 무용단의 만남. 무채색의 무대 위 강렬한 레드

만들어왔다. 이에 나초 두아토가 떠난 이후 2011년 파리

원피스의 카르멘이 건네는 유혹의 꽃송이를 그 누구도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 출신의 호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거부하기 힘들 것이다.

예술감독으로 맞이하며 야심차게 변화를 모색해온 스페인국립무용단은 새로운 레퍼토리를 위해 기존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어난 창조적이고 현대적인 버전의

© Jesus Vallinas

<카르멘>을 잉거에게 의뢰하게 되었다.

공연 시간. 1시간 40분 (중간 휴식 포함) 관람 추천. 14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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