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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매 거 진

20 10 .0 5

자 전 거

vol .0 0 5


Contents

25

Bicycle Fashion for City Riders

시티 라이더들을 위해 <바퀴>가 제안하는 Spring Bicycle Fashion 코디 라인 4가지!

바퀴컷

12/41/43

자전거를, 바퀴를 사랑하는 사람들

바퀴, 안전제일

36

우리의 애마를 노리는 도둑님들에 대처하기

바퀴스쿨

44

시트포스트의 비밀을 알게 된 자, 무한한 라이딩의 세계에 눈을 뜰 것이다!

바퀴와 사람들

14

국제 자전거 영화제(BFF) 창시자, 브랜트 바버

먼 나라 바퀴 나라

20

바퀴야, 내 살들 가져가라!

38

자출 다이어트 3개월 프로젝트

바퀴, 문화를 말하다

자전거 하나로 펼쳐지는 초특급 실시간 다이어트

자전거가 있는 책, 영화, 음악 이야기들

버라이어티 프로젝트! 이번 달 우리의 정씨는?

연재만화

Bicycles in New York : 5 바퀴, 뭉쳐야 산다

뉴욕의 자전거 잡지들

이야기를 나누고 라이딩을 하며 경험과 지식을

자전거를 선물하세요!

32

46

40

50

메가쑈킹의 탐구생활 <혼신의 신혼여행> 신혼여행으로 자전거 여행이라니, 제정신인가?!

쌓는 모임들. 이번에는 비치크루져다!

54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바퀴>가 추천하는

우리 동네 바퀴가게

우리가족 맞춤 자전거

막상 찾을 때는 안보이는 우리 동네 자전거 가게들

4 baqui 2010.05


바퀴

발행인 - 최정화

2010.05

vol.005

해외통신원 - San Francisco: Teddy Park 기자 - New York: Arjin Park, Jonathan Collins

편집인 - 박현숙

www.studionomad.co.kr - 오수환

- Paris: Lucas Hure-Maclarin

- 이홍건

- Berlin: Jay-K Park

- 박세진 - Jonathan Collins

컨트리뷰터 - 조성은: Bicycle Film Festival(BFF), Director in Seoul

에디터

- STUDIO NOMAD

- Boston: Esther Orr, Kenneth Auh

편집장 - 오수환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 신오석: PLACID WAVE KOR.

- 조선근

- 이홍건

- 정씨: <바퀴야, 내 살들 가져가라>

- 조춘근

- 정대희

- 메가쑈킹: <혼신의 신혼여행>

- 신성호

광고·영업 총괄 의학 자문

객원 에디터 - 주성찬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신사빌딩 2F

- 김상윤

- 이승욱 www.piaarang.com (자전거를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블로그)

- 이려진

- Le Velo 르벨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4-25 1F 02-3142-0126

인쇄 - (주)계문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 201

- 정지경 temboy.egloos.com (녹차의 맛)

교열 - 조선근

기술 자문 블로거 에디터

- 이영호 이사

- 닥터 김 가정의학과 원장 김원화

미술/디자인 총괄

02-725-5216

- (주)필리어디자인그룹 www.feelear.com

발행처 (주)알슨미디어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남33길 11 (논현동 96) 518호 <바퀴> 편집부 대표이사 사장 오수환 사업자등록번호: 220-87-63255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강남라00407 / 등록일자: 2009년 11월 04일 편집부 통합번호: 070-7167-1567 / 디자인부 통합번호: 02-552-3952 / 광고·영업부 통합번호: 070-7167-1565~6 (주)알슨미디어 통합번호: 02-565-1567 / 팩스: 02-549-1567 자전거 생활문화 매거진<바퀴>는 한국 간행물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수록된 사진, 그림, 기사의 전재 및 복사는 (주)알슨미디어의 서면적 허가 없이는 불법이므로 금합니다. www.baqui.co.kr

자전거 문화 매거진 <바퀴>는 매월 28일에 발간하는 무가잡지 입니다. 배포처 정보는 www.baqui.co.kr을 방문해 주세요.

6 baqui 2010.05


From the Chief

봄의

감정의 다스림을 약하게 만든다

봄의 유혹에 한없이 센티맨탈해져 자전거 마저 너무나 빠르게 느껴졌던 어 느 날, 나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맨손에 두 다리로만 서울을 걸었다. 차로 다니며 보이는 것들은 자전거로 다니며 새로워 지고, 자전거로 보았던 세상 역시 아름다운 봄날을 느끼기에는 너무 빨랐다는 것을 깨닫는다. 바쁘게 걷는 사람들, 오래된 좁은 골목길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 자전거 를 타고 내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 지하철 안에서 노부부에게 자리를 양보 하는 청년 그리고 아직도 곳곳에 놓여진 외로운 공중전화박스들... 가장 당 연하고 익숙한 것들을 너무 낯설게 느끼는 내 자신에게 스스로 ‘현대인’이 라는 구차한 타이틀을 통해 위안을 얻는다. 익숙한 것들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때로는 외로움으로 다가온다. 세상이 아 무리 빠르게 변한다 치지만 정작 당연한 것들은 아직 많이 변하지 않았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것들이 어쩌면 새로운 것들이 아닌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어느 봄날. 2010년의 봄이 나에게 준 값진 선물이었다. 글: 오수환 편집장

baqui 2010.05 9


바 퀴

New York

티모시 슈(Timothy Shew) /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듀서 자출경력 30년의 자출 본좌! 이분, 사실 꽤 유명한 작품들의 프로듀서라는 ...

강길영(76) 겁니다. 아니여?” 좋은데 쓰는 , 이거 나쁜데 쓰는거 워서 무서 이 세상 “요즘 본보기가 됩니다. 이 우리 아버님들에 어르신의 멋진 모습

12 baqui 2010.05

거 좀 타자! , 제발 자전 부관리사 여 피 / 이 ) 들 4 성 (2 지니주 름답다. 여 다. 그저 아 ! 할 말이 없 박 대 , 우 와

오공이(30) 픽시를 알고 싶다면 반포 달빛광장으 로 오셔서 ‘피 스타즈’를 찾 아주세요!


바 퀴 와

사 람 들

국제 자전거 영화제(BFF) 창시자

브랜트 바버 10년 전 뉴욕에서 시작된 자전거 영화제(Bicycle Film Festival, 이하 BFF) 는 어찌 보면 당시 영화에서나 볼듯한 자전거를 타는 도시의 악동들끼리 자 신들만의 장을 열고자 했던 취지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BFF는 오늘날 하나의 유명한 자전거 행사임을 넘어 전세계 약 40개 도시 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국제적 문화 행사로 성장하였다. 영화제는 필수, 아트와 디자인, 음악 등 종합 문화 매체를 통하여 전세계 도 시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BFF는 올해 그 10주년을 맞아 본고장인 뉴욕에 서 정말 큰일을 낼 생각인가 보다. 더하여 그 10주년을 기념이라도 하는 듯, 2010년 서울을 새로운 개최 도시로 선정까지 하였다니, 우리들에게도 역 시 보통 일은 아닌가 싶다. 자전거 문화 매거진 <바퀴>가 국내 최초로 BFF의 창시자 브랜트 바버 (Brendt Barbur)의 생생한 현지 인터뷰를 전한다.

14 baqui 2010.05


간단한 자기소개 좀 부탁합니다.

올해로 BFF가 10년째를 맞는데요, 어떠한 계기에서 BFF를 설

‘국제 자전거 필름페스티벌’(Bicycle Film Fes-

립하셨는지?

tival이하 BFF)의 설립 및 총괄을 맡고 있는

제가 이 행사를 만들게 된 것은 10년 전 뉴욕거

Brendt Barbur (브랜트 바버)입니다.

리 한복판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에 차에 치인 직 후였습니다. 사고 직후에 자전거라면 치가 떨리

정말 간단하시군요, 언제 어떠한 계기에 의해서 처음 자전거

고 안 좋은 생각들로 가득해지는 제 자신을 보

를 타시게 되었나요? 당연히 자전거를 타시겠죠?

았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자전거

네, 전 어쩌면 평생 자전거를 타왔습니다. 자전

에 대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창의적으로 표현

거는 쉽게 말해서 돌아다니기에는 최고의 수단

하고 자전거인들의 긍정적인 모습들을 알리는

이고, 무엇보다도 정말 재미있으니까요.

장을 엶으로써, 나의 자전거에 대한 두려운 기 억들이 치유되기를 바랬었죠. 나에게 일어난 사

BFF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세요.

고가 어쩌면 이 행사를 창시하게 된 계기가 되

BFF는 전세계 약 40개 도시에서 자전거 관련 영

었네요.

화를 상영하고, 아트쇼를 개최하며 락콘서트나 공연, 파티 등 예술과 문화적 콘텐츠를 통해 자

정말 훌륭한 발상이었네요. 그런데 ‘자전거 영화제’라는 타이

전거를 경축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틀로 예술과 음악 콘서트라는 아이템을 함께 이용하는 것은 왜입니까?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전세계 어떠한 사람들이 이 행사를 위

비록 이 행사가 ‘자전거 영화제’라는 타이틀로 불

해 일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리지만, 사실 영화제 그 훨씬 이상의 것을 내포합

전세계의 BFF 개최지에는 각각의 행사 프로듀

니다. 이 행사에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단지 제

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지역 현지인으

가 영화계에 몸담았던 적이 있었으며, 또한 개인

로요. BFF의 목적은 각기 다른 집단의 자전거인

적으로 영화계에 종사하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

들과 역시나 제각기 다른 문화적 집단들이 통합

문입니다. 그렇기에 영화라는 것은 당연한 소재

하여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찾는 것입니다.

가 되는 것이지요. 10년 전 BFF는 뉴욕의 유명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각기 각층의 분들이 참가

한 영화관 Anthology Film Archives 에서 자전

하여 자신만의 기술이나 기발한 작품들을 선보

거 영화를 상영하는 것으로 첫 시작을 하였지만,

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당연히 BFF를 이끄는

그 후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모

스태프들이나 참가자들 그리고 기업들 역시 열

이게 되어 종합 예술 매체의 장으로 성장하게 된

정 넘치고 자전거를 사랑하는 각기 각층의 팀이

것입니다. 마치 뉴욕의 크고 작은 예술 행사에

나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 집니다.

참가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자전거인들 이듯 이, 많은 자전거인들이 자신만의 창의성이나 예 술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영화 상영, 아트쇼, 그리고 그 여느 때보다 웅장한 길거리 파티, 자전거로 벌이는 크고 작은 행사와 BFF 고유의 파티 등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유명해진 사람들이 있습니까?

BFF에는 스티브 맥도널드(Steve Macdonald), 피터 서더랜드(Peter Sutherland),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 마이크 밀즈(Mike Mills), 톰 삭스(Tom Sachs), 셰퍼드 페어리(Shephard Fairey) 그 리고 신인 아티스트 니스탯 형제(Neistat Brothers) 등 영화, 음악, 아트에 이르기까지 이미 많은 유명 인들이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루카스 브루넬(Lucas Brunelle)같이 BFF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 정받게 된 신인 제작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자전거 문화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이렇게 고귀한 작품 들과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내는 것 역시 우리 BFF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BFF의 10주년 행사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세요.

6월에는 전세계에 있는 상당히 많은 자전거 광들이 BFF 10주년 행사를 위해 뉴욕으로 날아들어 올 것 입니다. 어떻게 BFF가 탄생하였는지, 뉴욕의 길거리 한복판에서부터 성장하게 된 이 행사가 지난 10 년 동안 세계의 대표적인 길거리 문화 혹은 문화적 움직임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된 모습을 직접 자신들 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갈 것입니다.

이번 BFF 10주년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이벤트들이 있나요?

10주년을 맞은 뉴욕 BFF에서는 여느 때와 같이 Anthology Film Archives에서의 영화 상영, 아트쇼, 그리고 그 여느 때보다 웅장한 길거리 파티, 자전거로 벌이는 크고 작은 행사와 BFF 고유의 파티 등 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번 행사 개최지로 세계 33개의 도시가 선별되었는데, 선정 기준이 있었습니까?

BFF는 샌프란시스코, 미네아폴리스, 코펜하겐 같은 전세계 자전거 문화의 본고장 혹은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그리고 서울처럼 자전거 문화가 자리 잡혀 가고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개최됩니다. BFF는 ‘도시 자전거 문화’를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도시들에게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 히 밀라노나 도쿄같이 이미 도시 자전거 문화가 잘 자리 잡힌 도시들에게도 더욱 새롭고 신선한 라이 프스타일로 발전할 수 있는 ‘업데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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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가 개최되는 전세계 다른 도시들 각각이 가진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BFF의 에너지는 마치 바이러스와도 같습니다. BFF 멤버들은 아티스트, 영화제작자, 뮤지션, 디 자이너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산출 해 내는 인재들입니다. 또한 이들은 기존에 자신 들이 몸담고 있는 사회보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공헌하는 것을 즐깁니다. 그들의 참여로 인해 바 로 이 행사가 국제적인 레벨로 성장할 수도 있었 던 것이구요. 자전거인들은 정말 감각적인 사람 들입니다. 언제나 무언가 일을 벌리죠. 하하

2010년 BFF의 개최 도시에 대한민국 서울을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한번도 한국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정말 가능성이 많은 도시입니다. 아시아 전체의 입구가 됨은 물론,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꽤나 관심이 많아 보이더군요. 서울은 아시아의 전체적인 문화적 분위기에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 서울 BFF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10년 동안 우리가 해온 일들을 한 눈에 이해하 기 쉽게, 지금까지 가장 인기가 좋았던 작품들을 상영하고 전시할 예정입니다. 물론 현재 진행 중 이거나 현재의 문화에 적합한 작품 역시 보여드 릴 예정이구요. 우리에게는 10년이나 된 행사이 지만 한국은 그 첫 해가 되잖아요. 하지만 문화적 인 갭은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 이 워낙 얼리어답터들 아닙니까.

전세계 자전거인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자, 달립시다!

아직 자전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행사에 한 번 오셔서 쿨~한 자전거 영상물 한번 보고 가시죠?

당신에게 ‘영화’란?

자전거 영화란 자전거인들의 창의적인 폭발이다.

당신에게 자전거란?

내 생에 최고의 것! 인터뷰: 조성은(BFF Director in Seoul) 번역/글: 오수환 편집장


나 라

바 퀴

나 라

Bicycles in New York : 5 뉴욕의 자전거 잡지들

으로 돌아오던 길, 여느 때와 다름없이 습관처럼 아파트 1층에 있

전거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전거 잡지엔 너

는 조그마한 잡지 전문 상점을 들렀다. 매달 수많은 잡지들이 창간

무나 무지했던 것이다. 이런 저런 반성을 하며 꼼꼼하게 자전거 잡지들을

되고 사라지기도 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어느덧 취미처럼 되어버린 내 작

찾아보았다. 대략 10가지 정도의 자전거 잡지들이 있었고, 가격대도 3~15

은 일상. 새로 발행된 자전거 잡지들이 눈에 띄었다. 한참을 서서 잡지를 뒤

달러까지 다양했다. 그 중엔 Moutain Biking UK 같이 유럽 등지에서 발행

적이던 중 뉴욕에서 내가 즐겨보는 자전거 잡지들을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

해 수입되는 잡지도 있었다.

개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 동안은 재미로만 설렁설렁 넘겨보던 자전거 잡지들을 다시 정독���고, 좀 더 많은 종류의 자전거 잡지 정보를 얻기 위해

각양각색의 자전거 잡지들을 읽어보며 인상적이었던 점은 그들의 잡지

대형 서점을 찾았다.

는 무척이나 세분화 되어있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어 BMX를 다루고 있는 BMX Plus나, 산악자전거를 다루고 있는 Mountain bike action, 혹은 산

뉴욕에서 잡지를 접할 수 있는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악자전거 포럼을 주제로 내세우고 있는 Dirt Rag, 로드 바이크를 다루고 있

한 손엔 커피, 한 손엔 뉴스페이퍼나 잡지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게 뉴

는 Road Bike Action Magazine처럼 말이다.

요커의 상징이 되어버린 탓일까. 뉴욕 시내 곳곳엔 한 블록마다 잡지와 신

그들은 자전거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각각의 용도와 주제에 맞게 세분화하

문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서점은 말할 것

여 다른 잡지들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그리하여 각기 다른 다양한 주제

도 없다. 잡지만을 모아놓은 섹션이 따로 있고 그곳엔 수백 가지 종류의 잡

를 원하는 여러 독자층의 입맛을 적절히 맞춰주고 있는 것이다.

지가 있다. 아파트 근처 가게엔 잡지만 전문적으로 파는 24시간 상점도 심

물론 모든 자전거 잡지들이 이처럼 전문성을 띄고 있는 것은 아니다. Bicy-

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지하철역에서도 수많은 종류의 잡지를 파는 상점들

cling이라는 잡지나, Bicycle times라는 잡지 같이 자전거의 전반적인 것

이 있다.

을 아우르고 통합해 이야기를 하는 잡지들도 있다. 저마다 다른 주제를 가진 자전거 잡지들에도 공통점은 있다. 어느 종류의

내가 좀 더 많은 자전거 잡지들을 보기 위해 찾은 곳은 집 근처에 있는 Bor-

자전거 잡지든 그들의 주제에 맞게 새로 출시된 자전거 홍보, 독자들의 경

ders라는 대형 서점이었다. 잡지 코너에 가보니 스포츠 섹션에 자동차, 골

험담, 신제품에 대한 평가, 다양한 전문 스포츠웨어나 스포츠 용품들의 광

프, 모터사이클 등의 잡지들과 함께 다양한 자전거 잡지들이 자리하고 있

고 등을 볼 수 있다.

었다. 고백하건데 나 역시 이번 기사를 통해 뉴욕에 이렇게 다양한 자전거 잡지들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명색이 한 달에 한 번씩 뉴욕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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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부터 위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잡지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BMX Plus 월간지 / 4.99달러 / 95페이지 www.bmxplusmag.com

BMX Plus는 BMX 자전거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장수 잡지다. 이번 달에 실린 기사에선 Rob Darden이나 Mike Spinner같은 선수들이 BMX 대회를 앞두고 연습 중 인 근황을 살필 수 있고, 초심자들을 위해 친절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되는 기술들(이번 달에는 smith grinds에 대하여 다루었더군요.)도 볼 수 있다. 또, BMX를 탈 때 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도 나와 있으며, 프로 단체 팀이나 개인 선수들의 2010년 뉴 시즌 유니폼 등도 소개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기사는 Trail 라이더들의 위시리스트를 다룬 기사였다. Sunday Model D라는 프레임에서부터 Fly Sergio타이어, 페달, 휠, 체인, 안장, 그립, 브레이크, 장갑, 신발 등 등 무려 13개에 이르는 분야를 위한 최고의 위시리스트를 사진과 가격 정보 등과 함께 올렸는데 BMX 자전거를 잘 모르는 나조차 마냥 사고 싶어졌다. 잡지 안에는 수많은 광고들이 있는데 가장 먼저 Flick Trix, Red Line, Haro등의 브랜드에서 새로 출 시된 자전거 광고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그 외에도 프로 선수들의 새로운 자전거 테스트 사용 후기 등 엄청난 볼거리와 넘치는 생동감을 자랑하는 잡지다.

Mountain Bike Action 월간지 / 4.99달러 / 138페이지 www.mbaction.com

그 다음 Mountain Bike Action이란 잡지 역시 말 그대로 MTB를 다룬 전문 잡지다. MTB 유저들을 위한 새로 출시된 자전거 모델(Trek, Tomac, Fulcrum 등)이나 전문용 신발 광고부터 시작하여 자전거를 타러 갈 수 있는 유명한 산악지대나 코스 등을 알려주기도 하고, MTB자전거를 집 에서 혼자 점검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기도 한다. 위의 BMX잡지가 프로 선수들에 대하여 다루는 부분 이 많다면 Mountain Bike Action은 대부분의 기사가 각각의 브랜드에서 출시된 다양한 용도의 MTB 자전거를 나열한 뒤 그들을 비교분석하고 소개하여 독자들이 MTB 자전거를 살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번 달에는 MTB 60개를 비교 분석해놓은 기사와 MTB를 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된 플로리다, 콜로 라도 그리고 오하이오의 산악지대 코스를 설명해 놓은 기사가 아주 흥미로웠다. 특히 이번 달 기사 중 가장 좋았던 Inside The Pro’s Bikes라는 기사는 MTB 라이더의 대부로 불리 는 유명한 프로 Wade Simmon의 Rocky Mountain Altitude를 총 24가지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24가지 하나하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그의 부품들을 훑어보고, Simmon이 직접 사용 후 기를 간단하게 말해주는 기사로, 그 동안 궁금해왔던 프로 MTB사양을 각각 알 수 있어서 무척 좋았 던 기사였다.

baqui 2010.05 21


Road Bike Action Magazine 1년 9회 발행 / 4.99달러 / 130페이지 www.roadbikeaction.com

세 번째로 소개할 잡지는 Road Bike Action Magazine으로 싸이클 전문 잡지다. Road Bike Action Magazine에선 이 달의 자전거로 Masi Speciale Fixed Ultimate를 꼽았는데, 크 롬으로 된 프레임과 골드 컬러의 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모습이 한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사용 후기가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녀석이다. 이번 달 Road Bike Action Magazine은 유럽에 대한 기사를 많이 담고 있다. BH G5(스페인), Lapierre Sensium 400(프랑스), Colnago CLX 2.0(이탈리아) 등의 유럽의 유명한 브랜드 모델들을 소개 하고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여 내놓은 기사나, 로드바이크를 타고 유럽여행을 한 일반인들의 경험을 담은 기사를 통해, 유럽에서 꼭 라이딩을 해보아야 할 코스 7군데를 뽑아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싸이클 대회에 관한 기사나 챔피언들의 인터뷰, 프랑스에 있는 유명한 로드바이크 공장 Time factory에 방문한 기사를 담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위의 세 잡지 모두 주제는 다르지만, 한 회사에서 출판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에 거점을 둔 Hi. Torque Publications INC.라는 회사로 위의 3가지 잡지 말고도 r/c car, atv action, dirt bike, dirt wheels, motocross action 등 총 8가지의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 꽤나 규모가 큰 잡지사다. 다음은 전문적이라기보다 포괄적으로 자전거에 대해 다루고 있는 두 잡지를 소개할까 한다. 특정한 자전거 유저들을 타겟으로 하기 보다는 <바퀴>처럼 모든 종류의 자전거 유저들에게 초점을 맞춘 잡지 들로 Bicycling과 Bicycle Times 등이 있다.

Bicycling 1년 11회 발행 / 4.99달러 / 104페이지 www.bicycling.com

이 중 Bicycling은 뉴욕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자전거 잡지다. 미국 전역에서 매달 열리는 각종 자전거 이벤트를 알려주거나, 자전거를 타기 위한 체력 강화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 혹은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자전거 라이딩으로 인한 등과 무릎의 고통 등 일반 자전거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잡지들과 확연히 차별되었던 것은 자유 기고자들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이 보다, 자기 관리를 위한 운동의 일종으 로 자전거를 타는 일반 유저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다루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잡지를 만든 것이다. 이런 인식덕분에 판매량 역시 좋다. 이번 달에 가장 흥미로웠던 기사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 바이크 시티 top 50에 대한 것. 1위는 미네아 폴리스, 50위는 뉴욕주 로체스터로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시티에서만 자전거를 타 본 나로서는 그 비교 대상이 충분하진 않지만, 6위에 올라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 경 조성이 아주 잘 되어있는 곳이었다. 뉴욕시티, 즉 맨하탄은 무려 8위에 올라와 있다. 이 사실이 기 분 좋은 이유는 뉴욕시티가 정부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단시간 내에 자전거 유저들을 위한 환경을 조 성했다는 점 때문이었다. 뉴욕에서 30년간 자전거를 타온 분께서 하신 말씀이 교통체증도 심하고, 한 블록마다 신호등이 있는 뉴욕시티는 자전거 도로나 자전거 신호등마저 미흡하여 자전거를 타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2~3년간 느낀 놀라운 변화에 요즘은 뉴욕시티에서 자전거를 타는 게 인생의 낙이라고까 지 하셨다. 물론 불편한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란다. 자가용 운전자들이 조심성 없이 갑자기 차에서 내리려고 문을 벌컥 열 땐 생명의 위협을 느끼신다고. 허나 예전의 열악했던 환경에 비하면 이 정도는 천국이나 다름없다며 무척이나 좋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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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Times 계간지 / 4.95달러 / 72페이지

Bike Times는 한국의 <바퀴>와 동갑내기로 이제 막 다섯 번째 호가 출간된 신생 자전거 잡지다.

www.bicycletimesmag.com

처음 보는 순간 Bike Times의 표지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된다. 기존의 잡지들이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반짝이는 코팅지가 아닌 <바퀴>와 비슷한 순수 모조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또한 왠지 애 착이 간다. 다루고 있는 내용들도 표지에서 느껴지는 것만큼 클래식하고 낭만적이다. 전문 스포츠웨 어가 아닌, 모델처럼 멋진 트위드 자켓을 입고 로드바이크를 타는 사진으로 새로운 자전거 룩을 제시 하기도 한다. 자전거를 특별한 취미활동이나 건강관리 혹은 다이어트를 위해 타는 운동용 기구의 관점으로 보는 것 이 아니라, 여유와 낭만을 즐기는 각자의 삶 그 자체라는 관점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Bike Times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1993 Ibis Scorcher와 같은 빈티지 라인에 관한 기사다. 다 른 잡지들은 주로 유럽 명품 자전거들을 소개하는데 비해 Bike Times는 melon slice, Electra Ticinio 8d, kona ute같은 타이완제 자전거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리뷰를 기사화 한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터 키에서 이탈리아로 자전거 여행을 하는 기사나, 뒷자리에 아이를 같이 태우고 다닐 수 있는 아이용 자 전거 시트에 대한 기사 등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다루고 있어 접근성에 편안함을 더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처럼 자전거 문화가 급속하게 발전되고 있는 먼 나라 뉴욕에서, 사람들은 이러한 자전거 잡 지들을 접하며 그들의 자전거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 5월의 뉴욕 소식은 바로 ‘뉴욕의 서점에서 쉽 게 접할 수 있는 자전거 잡지들’이었다. 6월호에는 한국의 자전거 문화 매거진 <바퀴>와 같이 무료로 접할 수 있는 자전거 잡지들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한국 자전거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나 Jonathan은 오늘도 거침 없이 페달을 밟는다. 글/사진: Jonathan Collins 번역: 김상윤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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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 le Fashio n for City Rider s 시티 라이더들을 위해 <바퀴>가 제안하는 Spring Bicycle Fashion 코디 라인 4가지!

촬영: 박진왕 STUDIO NOMAD 헤어/메이크업: 김영미 스타일리스트: 이홍건, 권순환 모델: 신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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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Giant XTC 0 스웨트자켓 105,000원, 스트리트 팬츠 89,000원, 신발 119,000원, 모두 DESCENTE 제품 사이클 져지 198,000원, le coq sportif 제품 Infinity roll-top 43L 백팩 189,000원, T-LEVEL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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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Alex Moulton TSR Line Smart Check Shirt 89,000원 Plan shorts 114,000원 Classic Cardigan 89,000원 Wing Tip Suede Shoes 93,000원, 모두 LIFUL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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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PINARELLO FP2 Carbon 24HM12K Monocoque White 442 헤리티지 베기 팬츠 83,000원, DESCENTE 제품 신발 79,000원 New Balance, 제품 사이클져지 198,000원, 사이클 자켓 188,000원, 모두 le coq sportif 제품

28 baqui 2010.05


자전거 Keith Haring CITY - Brooks Edition, 코렉스 제품 신발과 자켓 각각 89,000원, 99,000원, 모두 New Balance 제품 Darkness Denim 89,000원, LIFUL 제품 화이트 로고 T-shirt 36,000원, T-LEVEL 제품 Velo black/lime 메신져백 129,000원, T-LEVEL 제품 울 사이클 모자 115,000원, CCP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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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선물하세요!

유난히도 힘겹게 찾아온 2010년의 황금 같은 봄날, 올해 만큼은 가족들 선 물 고르기 위해 진땀 빼는 일 없이 건강과 스타일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평 생 아이템, 바로 자전거를 선물하자! 이글거리는 여름이 오기 전에 쿨~하게 떠나는 온 가족 자전거 봄나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바퀴>가 추천 하는 우리가족 맞춤 자전거를 소개한다! 글: 신성호 에디터 이미지 제공: COREX, G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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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자전거 1. 어떠한 복장에도 어울릴만한 유러피안 클래식 디자인의 휠, 프레임에 쿠션그립과 에어쿠션 안장으로 쾌적함과 실용성까지 더한 강력 추천 도시형 자전거. URBAN CRUISER, 코렉스 제품 2. 디스크 브레이크, 도로용 타이어와 세련된 스타일의 신형 ALUXX 알로이 프레임이 특징으로 재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도시형 자전거. Giant SEEK2 / 정가 600,000원 3. 경량의 알루미늄 프레임과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 내구성이 강한 펜더와 롤링 빠른 700c 휠로 출퇴근용으로는 안성맞춤! Giant TRANSEND LX / 정가 600,000원 4. 700c 휠로 빠르고 편안한 라이딩과 앞 포크와 시트포스트에 장착된 서스펜션이 최고의 승차감을 준다. 효율성과 제어력이 뛰어난 제품. Giant CYPRESS / 정가 420,000원 5. 오프로드 스포츠 MTB로써 실생활에서의 승차감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우리 아버님들의 입문용 MTB로는 제격인 제품. Giant YUKON DISC SE / 정가 5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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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자전거 1. 세계적인 아티스트 키스 헤링의 대표작인 하트 오브제로 드레스 가드를 한 여성용 시티 바이크. 요즘은 키스헤링이 완전 대세다. 키스 헤링 LADY, 코렉스 제품 2. 깔끔한 케이블 내장 프레임, 미끄럼방지 페달과 스테인리스 바스켓, 그리고 체인이탈 방지용 더블 체인가드 등 여성을 위한 배려가 듬뿍 담긴 제품으로 그 디자인 역시 산뜻하다. MINT 26-7, 코렉스 제품 3. 클래식한 느낌과 도시적인 감각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미니벨로. 생활자전거로서 미니벨로의 실용성은 더할나위 없다. 산뜻한 컬러는 덤이다. 제니스 16 라이트 핑크, 코렉스 제품 4. SHIMANO Nexus 기어가 주는 심플함, 세련된 칼라와 디자인, 더하여 실용성까지 겸비한 제품. 아가씨부터 어머님까지 모든 연령층을 만족시킨다. Giant MAMO / 정가 1,000,000원 5. 독특한 프레임 디자인과 꼭 바게트 빵을 함께 넣어둬야 할 것 같은 클래식 바구니가 합쳐져 세련된 멋을 낸다. Giant BELLA 정가 / 4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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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자전거 아이에게 자전거를 선물 할 때에는 헬멧과 함께 선물하는 센스있는 어른이 되어주세요. 1. 트러스형 구조의 프레임과 앞 포크의 서스펜션이 주는 안정감, 어른도 탐낼 산뜻한 컬러와 디자인, 그리고 키스 헤링의 재미있는 캐릭터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제품. 키스헤링 KID 18인치, 코렉스 제품 2. 모든 어린이들의 우상 박지성!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박지성의 활약을 기대하며 우리 아이도 축구 꿈나무로 변신! 박지성 BIKE, 코렉스 제품 3. 국내최초 유아용 4바퀴 자전거! 3~2바퀴로도 조정할 수 있다. 영국 ‘토니 웨이만’이 설계·디자인했고 미국·유럽의 안전테스트를 통과한 엘리트! 우레탄 바퀴로 실내사용도 가능하다. 강추! 콰드라바이크, 코렉스 제품 4. 아동전용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안전하고 튼튼하다. 보호자 전용 핸들이 장착되어 아이 안전 문제도 끝! 깔끔한 스틸 바스켓으로 실용성까지 갖춘 최고의 ‘엄마와 함께 나들이’용 자전거. 퍼피, 코렉스 제품 5. 당신의 아이가 학교에서 가장 쿨~한 남아로 기억될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굳이 화려한 묘기를 부리지 않아도 BMX가 주는 포스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는 절대적이다. Giant METHOD 01 / 정가 3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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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퀴 , 안 전 제 일

우리의 애마를 훔쳐간 그 자식들... 이 시대에 자전거가 갖는 유일한 단점은 아마도 도난의 위험일 것이다. 상

도난 당한 후, 더 이상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도난 당한

대적으로 가볍고 부품별로 분해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프레임과 바퀴를 자

이의 심정은 참담하다. 보험도 없고, 등록제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 도난 즉

물쇠로 채워 놓으면 앞 바퀴를 떼어가고, 심지어 다른 자물쇠를 채워 주인

시 분해되어 부품별로 장물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란 생각을 하면 참을 수 없

이 가져갈 수 없게 만들어 놓은 뒤 주인이 자리를 비우면 자물쇠를 끊어 가

는 분노가 쏟아진다.

져가기도 한다.

자전거를 도난 당하게 된다면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경찰서에 신고를

자전거 도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각 지역별로 실내 자

해야 하는 게 맞지만 경찰 역시 어떻게 잡을지 의심부터 생기는 건 어쩔 수

전거 주차장이 마련되고 경비를 써서 관리해주지 않는 이상 도난의 위험에

없다. 자전거 도난엔 특별한 증거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떤 과정으

서 벗어나기는 사실상 어렵다. 대부분 길거리에 30분 이상 자전거를 놔두고

로 범인을 검거하고 우리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을 수

볼일을 보고 오기엔 도난의 우려 때문에 심히 불안할 것이다. 그렇다고 한시

있을지 의문이 생겼다. 마침 자전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이신 형사

도 자전거와 떨어지지 않을 수는 없지 않은가. 어떤 이는 자전거를 5번 이상

님을 알게 되어 <바퀴, 안전제일>에서 만나보았다.

-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릴게요.

-

담당하시는 구역에서 자전거 도난이 한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90% 이상 인터넷으로

서울 지방 경찰청 마약수사대에 근무하는 경사 김광

달에 몇 건이나 발생하나요?

진입니다. 2004년부터 산악자전거(다운힐)를 접하여

현재는 마약수사대에 근무하고 있어서 절도 사건을 취

지금까지 크고 작은 산악자전거 관련 대회를 나가고

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얼마 전까지 마포 강력 팀에 근

-

있고, 온·오프라인에서 아이디 ‘곰팡이’로 활동하고 있

무한 경험으로 미뤄보면 월 20여건 정도는 발생하고

방법이 있을까요?

습니다. 그간 자전거 절도범 약 100여명을 검거하여

있습니다. (미신고건 제외)

우선 자전거 절도에 대한 국가기관의 많은 관심이 필

그 중 일부를 구속 송치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마약수

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형사님이 생각하시는 자전거 도난 방지

요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자전거 주인들의 ‘방심 금

사대에 근무하고 있지만 자전거 절도범 검거에 있어서

-

는 항상 출동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훔쳐가나요?

만원 미만의 자물쇠를 사용하여 시건 후 복도나 건물

대부분의 절도범들이 절단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일

앞에 방치하듯 세워 놓고 있습니다. 절도범의 말에 의

부는 소형 니퍼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물쇠 절단을 하

하면 이런 자물쇠들은 절단기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고 있습니다.

손으로 잡고 당기면 풀리니까요. 도난을 방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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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도 하시는 건가요?

네. 자전거 출퇴근을 5년 동안 하다가 최근엔 형사 업

자전거 절도범들은 어떤 식으로 자전거를

무로 인해 잠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

물’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1

해선 우선 자전거 소유자들이 값이 나가더라도 신뢰

침 출근 전 집에서 서대문에 있는 ‘안산’이라는 산 정상

-

까지 왕복 17킬로미터를 타고 난 후 출근을 하고 있

장물거래는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니다. 아파트나 빌라 단지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에는

습니다.

예전엔 자신의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돈을 주고 파는

일명 공갈CCTV라도 장착하여 절도범에게 겁을 주는

36 baqui 2010.05

훔쳐간 자전거는 어떻게 처리가 되나요? (

가 가는 자물쇠를 구입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봅


방법도 좋은 예라 생각됩니다.

-

마지막 방법은 자전거 절도범에 대해 경찰이나 검찰,

자전거를 올리기도 하는데, 범인 검거 혹은 도난 당한

자전거는 최고의 스포츠입니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

법원 등에서 너무 등한시 하는 면이 있는데 그간 제가

자전거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신다고 보시나요?

겠지만 자전거는 자신이 운동을 한만큼 몸으로 보상

자전거 절도범 100여명 검거하여 그 중 일부를 구속

요즘은 나라 정책과 맞물려 자전거가 국민적인 대중

해줍니다. 그리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용 가능합

수사한 적이 있듯이 자전거 절도범도 구속이 된다는

스포츠로 자리하고 있고, 또 각 지역별로 동호회가 전

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져지를 입고 산이나 강으

것을 널리 알려 범죄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제일 좋은

문적으로 많이 형성되어 있어 많은 라이더들이 도난

로 가서 라이딩을 하시면 예전 젊었을 때로 다시 돌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명 ‘생활자

가는 타임머신 같은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전거’도 사이트에 도난신고가 많이 되고 있는데 이런

타면 많은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그들과 함

것들이 각 지역에 있는 동호회 회원님들이 협조하여

께 자전거를 타는 동안에는 나이나 명예, 권력 등에 구

를 찾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요?

피의자를 검거하거나 특정할 수 있게 많은 제보를 하

애 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솔직한 스포츠이기 때

10% 미만쯤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고가의 자전

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도난 당하면 경찰에

문입니다.

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자신의 소유임

신고를 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된 것 같습니다.

-

자전거 도난으로 범인을 검거하고 자전거

자전거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보면 도난

에도 불구하고 자전거의 특징이나 구성품 등의 특성을

-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이유는요?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

잘 알지 못하여 수사에 많은 어려움을 주기 때문입니

-

다. 그리고 적지 않은 피해자들이 수사기관에서 잡지

오해 받는 사례도 종종 보이는 것 같은데 어떤 것이 문

앞에서 제가 말한 것처럼 자전거 자물쇠가 없어도 라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아예 신고조차 하질 않

제인건가요?

이딩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라이더들을 위해 최선을

는 점이 검거율을 낮추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런 경우를 몇 번 보았는데, 이것은 사실 피해를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아주고도 범인으로

주세요.

당한 이의 입장에서 보면 주변의 모든 사람이 도둑으 -

자전거 도난범의 처벌은 어느 정도 인가요?

로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는

대부분의 자전거 절도범은 청소년들의 비중이 큽니다.

제 경험인데 절도범이 피해자의 자전거를 절취한 후,

그런 이유로 초범인 중고생들은 기소유예를 많이 받는

피해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신고보상금을 보고 돈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외 성인들은 벌금형을 선고 받는

이 탐나서 마치 자신이 자전거를 습득한 것처럼 피해

이상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 추측이 된다. 이렇게 잦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죄질이 좋지 않은 성인들

자에게 신고를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자전거 도난확률을 낮추는 방법을 정리해보자면 자전

사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미신고건을 합치면 자전거 도난은 한 동네에서 하루에 한 두 번

거를 구입 후 각종 포털 사이트의 자전거 모임에 가입

은 구속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자전거 도난 신고를 받으면 어떻게 범인

하여 자전거 고유의 번호와 자전거 사진을 등록하고,

을 찾나요?

자신의 자전거 브랜드의 특징 및 부속품들의 제품이

도 많이 있나요?

대부분은 사건현장에 한 번 가서 상황을 판단합니다.

름을 숙지한 뒤 쉽게 절단되지 않는 자물쇠를 구입하

대부분의 중·고생들은 3~4명씩 그룹을 형성한 뒤 각자

중고생 절도범들은 절취한 자전거를 타고 멀리 가는

여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만약 도난을 당한다면

의 임무를 정하여 범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생활 반경 내에서 범

등록한 모든 커뮤니티를 통해 도난 사실을 알림과 동

행을 한 후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없어 주변 지하주차장

시에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도와주지 않을 것이란

에 자물쇠로 시건 하여 보관합니다. 그런 경우들이 많

의심은 하지 말자. 많은 뉴스나 영화들에서 그려진 몇

한 명은 망을 보고, 두 명이 절취한 자전거의 열쇠를 절

기에 주변 탐문을 한 후 특이점이 없으면 주로 인터넷

몇 부패한 경찰들의 이미지로 피해를 보고 계시는 많

단기 등으로 파괴한 후, 나머지 한 명이 이렇게 절취한

사이트를 검색합니다. 그 외에 다른 몇 가지 방법이 있

은 경찰들이 실은 멋진 민중의 지팡이로 우리 주위를

자전거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만 공개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항상 지켜주고 계시니, 믿고 맡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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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절도하는 범죄 집단

어떤 식으로 움직이나요?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것이 아니면 절대 탐내지 않 -

도난을 당해도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

은 것 같은데 신고를 하게 되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 고 싶어요.

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글/인터뷰: 이홍건 에디터 일러스트레이션: 조춘근

우선 피해를 당하신 분들께서는 발생지에서 112에 신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최근접 지구대에서 경찰 관 및 과학수사팀 형사들이 출동하여 현장을 감식하 고, 피해자는 지구대에서 피해자 조서 등을 작성한 뒤 귀가하시게 됩니다. 그 후 작성한 서류는 경찰서 형사 과로 인계되고 담당형사에게 배정이 되면 담당형사 가 사건일체를 수사하여 피의자를 검거하게 되는 것 입니다. -

절도범은 잡았지만 피해자를 찾을 수 없

는 경우 자전거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이런 경우는 법률 용어로 ‘대가보관지휘’를 관할 검찰 청 검사에게 받아 자전거를 공매 처분하여 그 돈을 검 찰에 송치합니다. 그렇게 송치된 돈은 추후 피해자가 나오면 그 때 돈으로 변상하고 만일 피해자가 발견되 지 않으면 국고로 회수됩니다. baqui 2010.05 37


자 출

다 이 어 트

3 개 월

프 로 젝 트

바퀴야, 내 살들 가져가라! 자전거 하나로 펼쳐지는 초특급 3개월 실시간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의뢰인 정씨의 지난 한달 동안의 생활을 공개하고 신체변화를 분석한다.

2010년 3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지난 5주간 정씨의 계획은,

정씨, 5주간의 놀라운 신체변화!

아침: 생식, 우유 한 컵, 사과 반쪽 점심: 튀김과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뺀 무엇이든 3/4만 먹기

3월 13일 측정

4월 22일 측정

175cm

175cm

체중

95kg

85.1kg

체지방율

33%

28.7%

체지방량

31kg

24.4kg

58.8kg

55.8kg

기초대사량

1677kcal

1619kcal

1일 필요열량

2583kcal

2493kcal

저녁: 바나나, 샐러드 키

라는 식단을 이행하고, 눈, 비 같은 악조건의 날씨나 출장을 뺀 모든 날에 자출을 하는 것이었다. 정씨의 식단 이행 정도는 거의 100% 완벽했으며, 술자리 회식 역시 1회, 그것도 소량의 술을 안주 없이 먹었다.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능했던 4월의 날씨와 잦은 출장 탓에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18일이나 자출을 이행한 정씨는 더구나 주 말까지 자전거를 타고 나와 한강을 달리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태도 로 <바퀴> 편집부와 닥터 김을 놀라게 하였다. 근육량

38 baqui 2010.05


침! 방 어트 이 다 김의

진 트촉 이어 어 안다 있 동 고 . 5주 잘하 니다 것 . 정말 겠습 한 다 있 흉 니 수도 보기 스입 량할 케이 어져 감 늘 한 kg을 훌륭 많이 매우 죽이 짜 20 가로 살가 것은 후진 의 에휴 한 월 부 량 개 3 복 여름 감 , 다 해 을 만 동도 러 인 지 0kg 체운 는이 지겠 으로 고1 정씨 손상 감량 이빠 맨 지않 중 많 하 체 는 기때 은 복용 해서 적었 내의 면살 제도 을위 보다 시간 한다 성 고 획 단 행 달 계 병 표 구하 지만 량이 기를 의목 도불 운동 요. 하 거타 본인 임에 가 에 . 전 량 한 취 문 죠 자 감 위 섭 때 과 실이 체중 들기 백질 날씨 식단 이사 통한 을만 도단 는 장과 같은 몸 해 에 을 출 달 동 금 을 은 지 좋은 운동 다. 운 . 이번 다. 잦 물론 보기 무리 느 랍니 구요 합니 아 어 바 에서 이 . 듯 변 것 여 기 을 해 하 하 니다 남는 첨가 이좋 떠난 있습 출을 게 것 히 자 에 하 천 는 흉 은절 인 식단 도천 격적 을하 죽이 는것 바로 식단 병행 살가 늘리 는본 는 의 터 유 에 을 주 부 이 때문 의양 이제 질위 게된 렇기 , 음식 단백 문에 량하 다. 그 은고 요. 단 지감 니 같 . 네 까 입 겠 자 량 든요 현상 이좋 근육 란흰 기거 어난 는것 치, 계 이생 주 에일 참 욕 해 기 식 충 을뺀 없었 해서 다. 도보 , 기름 계속 합니 근육 슴살 되면 궁금 갖고 게 터 닭가 도 나 부 어 만감 벌써 가늘 의포 을지 요. 시위 정도 어났 되구 일 다. 다 야 가 니 화 됩 심해 큰변 대안 도조 만큼 자리 게얼 히술 에 전 씨 여 는정 뒤에 한달 ! 팅 , 파이 정씨

닥터

없이 시도해 본 다이어트만큼이나 수 없이 돌아온 요요현상으로 평생

단 한번 살 빠져 본 적 없었던 그 사람... 서 른이 낼 모레인 시점에서 멋진 30대의 모 습은 상상속의 이야기였던 그 사람, 우리의 정씨. 이제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과 주변 사람들 의 격려와 응원을 통해 한껏 탄력이 받아 있 었다. 하루라도 자전거를 안타거나 운동을 하지 못한 날에는 틈틈이 체조라도 할 정도 로 몸을 움직이고 있는 정씨. 하지만 여전히 피자가 무지하게 먹고 싶다고... 정씨의 이 런 자신감과 의지가 절대 꺾이지 않도록 우 리 모두가 응원하며 한 달 뒤, 또 다른 정씨 의 변화를 기대한다. 글/사진: 신성호 에디터 의학 자문: 닥터김가정의학과 원장 김원화

baqui 2010.05 39


바퀴,

산다

로운 편이라 사무실에 자전거를 갖다 놓고 근처 사진 촬영 나갈 때나 기분 전환 할 때 주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비치크루져 뿐 아니라 무언가 이야기가 담겨있는 듯한 옛날 물건들의 클래식 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특히 좋아합니다. 영화 쪽 에도 관심이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비치크루져 를 소재로 단편영화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3

자전거 동호회가 주는 즐거움

다양한 분야, 하지만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들 수 있습니다. 카페회원들을 만나보면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낄 수가 있는데 긍정적인

비치크루져 코리아

5

동호회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마디

마인드와 재치 있는 유머를 갖고 있는 회원들이

비치크루져가 없다고요? 처음이라 아는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만나

없어서 어색하다고요? 저희와 즐길 수 있는 여

다 보니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고, 좋은 정보도 얻

유로운 마음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

을 수 있다는 점은 인생을 참 풍요롭게 하는 요인

이 처음 정모 참여를 걱정하시는데 예의 갖출 시

중에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간도 없이 한방에 친해지실 겁니다. 꼭 비치크루

크루져 바이시클: ‘벌룬타이어 바이시클’ 또는 ‘헤비웨이트 바이시클’이

져가 아니더라도 괜찮고요, 몸만 오셔도 괜찮습

라고도 불리는 미국 정통 클래식 자전거로 시티 크루져, 클래식 크루져,

니다. 저희는 자전거를 통한 사람들의 만남이지

비치 크루져 등이 있다.

자전거를 뽐내기 위한 모임이 아니니까요.

비치크루져의 특징: 비치크루져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해변의 서퍼들 이 한 손에는 서핑보드를 잡고 드넓은 모래사장 위에서 모래 속에 빠지지 않고 편한 자세로 타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로 인해 두껍고 넓은 타이어 와 싱글 기어, 코스터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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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소개

저희 카페의 성격은 비치크루져라는 자전거가 대한민국에 보여지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언제 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얼리어답터들이 모여 즐거운 라이프스타일과 그들의 여유로운 삶, 자 세가 녹아있는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우리 동호회 특징 및 자랑

아무래도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유선형 프레

저희 ‘비치크루져 코리아’는 비치크루져라는 자

임)의 커다란 26인치 자전거이다 보니 한강변

전거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새로운 문화를 공유

자전거도로에서 단체 라이딩(‘떼주행’이라고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함) 할 때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

그렇듯 저희는 언제나 라이딩 시 느림운동을 실

고는 하는데 그 느낌이 묘하게 뿌듯하답니다. 자

천이라도 하듯 절대 빠르게 달리지 않습니다.(

전거에 대해 물어보시는 행인들에게 설명해줄

한강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시는 MTB부대에

때도 우리가 참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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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는 언제나 장애물 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불

원들 대부분이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모

‘느림’ 속에서 찾는 진정한 ‘행복과 멋’. 단순히 이

어오는 바람을 느끼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든 정비(타이어 교체 등)를 각자가 손수 할 정도

동수단만도 아니고 어떠한 기록을 깨기 위해서

잊고 살았던 사람들과 자연 그리고 천천히 육체

로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신

도 아닌 비치크루져라는 하나의 문화 속에서 그

와 정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유 있는 모임

사동 가로수길에서 프리마켓을 열고 각자 집에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입니다.

서 가져온 기부 물건들을 직접 팔아서 그에 대한

옷이나 악세사리 같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하

수익금 전체를 불우한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습

나의 아이템. Passion & Fashion!

2

모임장 소개

저는 현재 ‘요코니소마’라는 쇼핑몰을 운영 하고 있는 30세(남) 오너입니다. 비교적 시간이 자유

40 baqui 2010.05

본 동호회가 생각하는 자전거란?

니다. 이것 역시 저희 정모의 빼놓을 수 없는 자 랑거리이겠지요.

당신의 동호회를 소개해 주세요. www.baqui.co.kr


바 퀴

다. 고운(23) 커플 두 분이 아름답 남기혁(29), 이 보 촬영 중이신 화 체 자 듯 지르 솔로들을 염장 바로 이거다! 어나라! 솔로들이여, 일

황병기(74), 안무정( 71) 부부 두 분의 금술 지금처럼 평생 건강하고 아름 답게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공부벌레 트 왕(28 ) / 학생 닉네임이 상당히 독 특하다. 픽 시에

헬멧, 왠지 프로일 것 같은...

New York

문용자(71)

어머님. 며, 얼굴을 가리신 우리 멋지게 타는 사람 많다 은 다 멋집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제임스 예 이츠(Jame s Yates, 2 5) / 회사원 뉴욕의 명 문대에서 석사를 마 친 이 친구 여친급구 는 오랜만 중이라고.. 에 자신의 .

모교를 방 문했다.

baqui 2010.05 41


, 일 타 스 프 이 라 서울 . 다 끈 이 로 으 자전거디자인

를 위해 전거 산업 활성화 자 의 울 개최한다. 서 은 단 Competition)을 n 서울디자인재 ig es D e cl Cy eoul 디자인공모전(S 서울국제자전거 및 환경 등 자전거 이용제도 세서리 디자인, 액 및 션 패 거 전 용화 가능한 자전거디자인, 자 되며 5년 이내 상 이번 공모전은 부로 나눠서 개최 년 소 청 와 부 반 야별로 일 총 3개의 공모분 제안을 받는다. 근미래 디자인의 반부에, 이전 출생자는 일 91년 12월 31일 19 며 으 없 이 있다. 응모 자격은 제한 부에 응모할 수 출생자는 청소년 후 이 1일 1월 1992년 ), 금상 1편(총 3편 , 각 공모분야별 원 0만 00 2, 금 에는 상 일반부 대상 1편 금이 지급되며 과 100만원의 상 ), )에 각 300만원 6편 (총 2편 상 금상 1편(총 3편 은 , 각 공모분야별 원 0만 50 금 상 에는 되며, 청소년부 대상 1편 원의 상금이 지급 0만원과 100만 20 각 . 는 )에 특전이 부여된다 은상 2편(총 6편 상당의 해외 연수 원 0만 30 은 팀 은 수상 일반부 수상자 혹 국시간)까지 4일 새벽1시(한 준) ~ 2010년 7월 T기 M (G 시 17 다. 7월 5일 라인으로 가능하 접수는 2010년 .com을 통해 온 m oo nb sig 된다. de 포털 사이트인 dc.kr을 참조하면 세계적인 디자인 페이지 www.sc 홈 전 모 공 인 자 거디 시되며 은 서울국제자전 마당’ 행사장에 전 온라인 접수 방법 10 서울디자인한 ‘20 은 점 0여 15 다. 정된 우수작품 응모 작품 중 선 서 개최될 예정이 마당’ 폐막식장에 한 인 자 디 울 서 10 최종 시상식은 ‘20 는 종합운동장에서 월 7일까지 잠실 작품 전시와 함께 10 터 부 일 17 자인 공모전 입상 디 거 또한 9월 전 자 제 국 이 열려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체및 서울국제자전거 , 자전거 생산업 실시될 예정이고 가 시 전 한 폼이벤트 등이 관 역사에 들이 참여하는 리 자전거 문화 및 마켓과 함께 시민 인 자 디 거 전 자 가 참여 하는 자전거 유통업체 .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홈페이지

자인공모전 서울국제자전거디 www.scdc.kr 인한마당 2010 서울디자 .kr go ul. eo sdf.s

42 baqui 2010.05

티벌 자인공모전 및 페스 서울국제자전거디 서울디자인재단 esign.or.kr scdc@seould

서울디자인재단 sign.or.kr www.seoulde

사무국


바 퀴

New York 사라 언더우드(Sarah Underwood , 29) / 학생 <바퀴> 취재진이 일본사람인 줄 알고, 센과 치히로 팬이라는 아가 씨. 혹시 아기공룡 둘리는 모르시나 요?

... 주 볼 수 있길 / 사진작가 름에는 더 자 여 ! 윤우용(32) 분 이 시던 쿨~한 게 BMX를 타 정말 재미있

았다. 허락은 받 버님! 물론 아 리 우 버린 셔서 찍어 그냥 멋지

조창원(6 7) 부끄러워 하시며

정민철(28) 건강을 위해 시작한 라이 딩.

이젠 자전거없는 삶은

취해주신 포즈치곤 카리스마 가 넘치셨 다.

생각조차 못한다고.

baqui 2010.05 43


시트포스트의 비밀 시트포스트의 비밀을 알게 된 자, 무한한 라이딩의 세계에 눈을 뜰 것이다! 본좌들에게는 언제나 농락당하는 기분을 선사하고, 초보자들에게는 너무나 쉽지만 가장 중요한 정보 만을 이야기하는 <바퀴스쿨>의 다섯 번째 수업시간에는 ‘안장의 조절’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안장 조절’은 굳이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 만큼 기본적인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아버님 들, 어머님들, 누님들, 형님들, 아가씨들, 아그들 중에는 여전히 앉은뱅이마냥 자전거를 타는 인물들이 수두룩하며, 심지어는 안장조절을 위해 매장을 찾기도 한다. 이제 웬만한 것은 혼자서 하자. 적어도 ‘안장 조절’ 정도는 말이다. 글/사진: 정대희 에디터 기술 협찬: 르벨로 Le Velo

01 보편적인 자전거는 육각렌치나 육각드라이버 하나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02 안장에는 전후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눈금이 표기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MAX 점을 넘어서 세팅하지 말 것.

04 전후 길이 조절은 물론 상하 각도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

03 안장을 고정 시키는 홀더를 분리한 모습.

05 시트포스트를 조절하여 가장 중요한 안장의 높낮이를 조절하자.

안장의 가장 최적화된 위치는 자전거와 나란히 섰을 때, 나의 꼬리뼈 위로 1~2cm 정도이다. 이 위치는 보통 자전거에 앉아서 페달을 밟을 때 무릎이 대략 150~160도 정도로 충분히 펴지는 위치인데, 주행 시에는 다리가 어느 정도 펴지는 것이 추진력은 물론, 관절의 무리를 덜어 주는 매우 기본적이고 중요한 세팅 중 하나이다. 지금 당장 당신의 자전거로 달려가 안장과 시트포스트를 조절하라. 처음에는 익숙지 않겠지만, 이틀만 지나면 금방 편해진다. 안장의 높 낮이뿐만이 아닌 안장의 각도와 전후 위치를 조절하여 건강한 자전거 생활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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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문화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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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메기와 만다라 - 나를 찾아 떠나는 한 청년의 자전거여행 Catfish and mandala 지은이: 앤드류 팸 출판사: 미다스북스 판매가: 15,000원 출간일: 2009.06.25

는 지금 과연 이 사회와 얼마만큼이나 소통하고 있는 것일까? 현대 사회엔

에 기인(起因)한다. ‘메기와 만다라’에서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맸던 ‘자전거’는 그저 작

나와 같은 현실부적격자, 즉 삶으로부터 고립된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점

가의 이동수단이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점 많아지고 있다. 나는 지금 어디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일까?

‘환태평양 목소리상(키리야마상)’ 수상작이라는 이력 하나만으로 무언가 굉장한 자 전거 여행기일 것이라 기대하고 책을 접한 내게,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어지러이

‘메기와 만다라’는 관계의 어려움에서 오는 고독과 상처로 인해, 자아의 뿌리 자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흥미진진한 여행담에 빠져들 만하면, 상징적인 제목과 질

상실한 사람들에게 진지한 고민을 할 기회를 안겨준다. 자전거 쳇바퀴 돌 듯 반복되

문 그리고 여운이 남는 끝맺음을 통해 옛 기억의 조각들(베트남 탈출기, 가족사 등)

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볼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을 풀어 놓는 패턴을 반복하며 단순한 자전거 여행기를 떠나 심도 깊은 생각을 하게

등의 아주 근본적인 질문부터 해보자. 그런 뒤 ‘메기와 만다라’의 첫 장을 넘겨보자.

만드는 책이었다.

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망명을 해야 했던 소년의 여행기에서 그와 함께 ‘나’를 찾아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교포의 눈으로 보는 솔직한 모습의 베트남, 그리고 교포들의 애환 우리들은 TV에서 재일 교포에 대한 특별 방송이나 시사 프로를 통해 교포들의 삶을

우리나라의 국화가 ‘무궁화’이듯 베트남인들은 그들의 국어(國魚)로 ‘메기’를 꼽는다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가까운 예로는 ‘추성훈’선수가 있겠다. 교포들을 향한 시기와

고 한다. 하천에서부터 정원의 작은 연못에 이르기까지 많은 베트남인들은 메기를

차별, 살고 있는 나라와 자신의 뿌리인 조국, 어느 곳에도 속할 수 없는 그들의 비애를

키운다. (베트남의 푸세식 화장실에서 인간의 배설물을 받아먹는 것도 메기다. 이러

교포가 아닌 우리는 절대 알 수 없다. ‘메기와 만다라’의 작가 미국 국적의 베트남 교포

한 사실 모두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작가 앤드류 팸의 어머니는 이러한 메기

앤드류 팸도 별반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는 백인과 흑인들에게 무시당하는 베트남

로 마술 같은 맛의 요리를 하신다. 책에서 메기는 베트남의 실상과 옛 추억을 상기시

사람으로, 베트남에서는 교포는 부자라는 그릇된 인식으로 여겨지며 미국과 베트남

키는 상징적인 매개체로 자주 등장한다.

어디에서도 안식처를 찾지 못한다. ‘메기와 만다라’는 앤드류 팸이 자신의 정체성과 추억들을 찾아 떠나는 1년간의 모국 여행기이자, 에세이며 오늘날의 베트남을 투시

‘메기와 만다라’

하는 다큐멘터리다. 그는 단순히 베트남을 여행하러 온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아들

메기는 알겠는데 만다라는 무엇일까. ‘만다라’는 불교에서 행자가 명상을 통해 우주

이 아닌, 자아를 찾기 위해 온 가난한 나라 베트남의 순수 혈육이다. 그에 눈에 비춰지

의 핵심과 ���일하고자 하는 깨달음의 안내도라고 한다. 이것은 그림으로 그리기도

는 동포들의 삶과 현실은 누가 봐도 초라하고 비극적이며 실망스럽고 애절하다.

하고, 돌에 새기거나 모래로 만들어 흩어버리기도 하며 그 행위 자체를 명상의 대상 으로 삼아 마음을 정리한다고. 불교 신자가 아닌 내가 그 깊이와 상징성을 어떻게 가 늠하겠냐마는, 아마도 인생의 무상함을 표현하기 위한 것 같다. ‘메기’와 ‘만다라’. 묘

실 나는 베트남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앤드류 팸의 가족이 목숨 걸고 미국 으로 망명하게 된 계기인 베트남 전쟁에 대해 잘 몰랐으며, 베트남이란 국

하게 잘 어울리는 두 단어의 조합은 ‘메기‘를 작가 자신과 모국인 베트남에 비유하고

가 자체를 몰랐다. 하지만 이제 난 베트남에 대해 따스한 연민을 느낀다. 밤을 새서 두

있고, ‘만다라‘는 자아성찰 혹은 깨달음 정도로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런두런 얘기를 나눈 내게 치부를 보여준 나라로서 베트남은 내 가슴 깊이 아로새겨

여행기가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대리만족을 위해 찾는 하나의 수단이었다면, ‘

졌다. 작품은 자연스레 베트남 사람들의 문화와 가난한 삶, 국민성과 전통까지 일러

메기와 만다라’는 당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여행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주는 작

준다. 심지어 왜 꽃다운 나이의 베트남 처자들이 한국 남자들에게 돈에 팔려 시집을

품이 될 것이다. 그저 대리만족과 일탈이 아닌 작가의 고민과 성찰을 함께 나누는 시

오는지 이해하게 되는 단계에 이르며 그들의 삶과 실상을 여과 없이 알게 된다.

간이라고나 할까? 더불어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완벽한 여행기이자 에세이로 완성되는 ‘메기와 만다라’ 안 너무나도 현실적인 자전거 여행, 어지럽게 얽히고설키는 작가의 과거와 현재

에는 삶, 사랑, 가족, 죽음, 가난, 꿈 등 인간이 고민하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섬세하게

‘메기와 만다라’는 자전거를 타며 한낱 멋진 풍경과 함께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

담겨 있다. 연어가 험난한 바다를 지나 태어난 강을 다시 찾아오듯이 작가는 메기가

기를 낭만적으로 풀어놓을 것이라 기대했던 바람을 철저히 빗겨나간 책이었다고 할

되어 먼 바다를 건너 조국 베트남을 다시 찾았다. 베트남에서의 자신을 찾아 떠나는

수 있다. 고백하건데 나는 작품의 중반까지 읽는 내내 좀처럼 깊게 빠져들지 못했다.

자전거 여행기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하나의 완벽한 작품으로

(전반적인 책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모른 채 무턱대고 읽게 된 나의 잘못이 크다. 마

완성이 된다. ‘메기와 만다라’는 때로는 해학적이고, 때로는 시적이며, 결코 가볍지 않

치 클래식 음악을 록으로 알고 듣게 된 것과 비슷한 이치다.) 그것은 나의 초점이 작

은 섬세하고도 가슴 깊은 메시지를 담아 내게 위로를 건넸다.

가의 굴곡 많은 가족사와 베트남인들의 삶보단 '자전거 여행'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

글: 이승욱 블로거 에디터 자전거를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블로그 www.piaarang.com

baqui 2010.05 47


Music

복되는 자연의 돌발행동에도 5월이 주는 설렘과 나른함은 올해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나 자전거 여행을 위한 계획이 점 점 많아지는 따스함의 시작 5월이다. 매혹적인 날씨에 당장이라도 자전거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일상에 가득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은 무의식적

으로 온갖 핑계를 만들어 오늘도 황금 같은 5월을 절반이상 흘려 보낸다. 야속하게 소리 없이 사라지는 봄의 바지자락을 붙잡듯, 5월 21~22일에 노을공원 (한강난지공원 옆)에서는 <그린플러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친환경’을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가족,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복잡한 일상생활에 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 될 것이다. 국내의 아티스트100팀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는 참고로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돌 그룹은 한 팀도 없 다. 당신이 평소 국내 밴드에 관심이 많았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생소한 팀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 기회에 많은 한국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한 번쯤 들어봤던 아티스트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바퀴>는 확신한다! 만약 당신이 이번 공연에 자전거를 타고 간다면, 공연이 끝난 후, 오묘한 Rock의 기운이 집으로 가는 당신의 페달질에 강력히 실릴 것이다!

내가 갖고 싶은 건

morning call

김창완 밴드

이바디

BUS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OST

2009

2009

로엔 엔터테인먼트

로엔 엔터테인먼트

본업이 연기자로 오해 받을 만큼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김창완은 한국의

‘잔치’의 순 우리말인 ‘이바디’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보컬을 맡고 있는 어쿠스틱 중

비틀즈 ‘산울림’의 리더다. 얼마 전 나온 김창완 밴드의 신보를 듣다 보면 ‘순수’와 ‘설

심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클래지콰이의 전자음악 속 목소리에 익숙해져 어색할 것

렘’이라는 두 단어가 세월에 묻히지 않은 채 고스란히 담겨있다. 서정적인 가사와 원

이란 예상과 달리, 호란의 목소리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완벽하게 소화된다. 포

테이크로 녹음된 이 앨범은 오랫동안 목놓아 기다린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지 않았

크아티스트에 관심 있다던 그녀에게 이바디의 음악은 온 사이트를 뒤지다 겨우 찾

을까 싶다. 홍대 인디씬, 락페스티벌, 음악프로그램 어느 무대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은 자전거 부품만큼이나 갈증을 풀어주는 듯 하다. 푸르른 잔디밭에 앉아 차가운 맥

뮤지션은 현재로썬 김창완이 유일한 듯 하다. 게다가 자전거타기를 사랑하고 실천

주를 한 모금 들이키며 듣는 이바디의 음악은 당신에게 너무나 달콤한5월을 선사

하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존경과 우정을 동시에 쌓고 싶은 가깝고도 먼 우리의 김창

할 것이다. 허나 분위기에 취해 맥주를 너무 마시면 자전거 타기에 위험하므로 적

완 아저씨는 진짜 뮤지션이다.

당히 하자.

Beatles Cream Soup

Buona Sera

이지형

이승열

spectrum

in exchange

2008

2007

마스터 플랜 프로덕션

-

토이의 객원 보컬로 ‘뜨거운 안녕’이란 곡으로 더 유명세를 떨치게 된 이지형은 홍대

먼지 쌓인 CD한 장이 20만원에 거래가 되었다. 이승열과 방준석으로 구성된 ‘유앤

인디씬의 중요한 메카였던 ‘드럭’에서 활동하던 ‘위퍼’ 라는 밴드의 보컬이었다. 노브

미 블루’의 앨범 이야기다. 그 소식은 1997년 팀 해체 후 이승열에게 들려왔다. 음

레인과 함께 아워네이션 2집을 발표하고 한국 얼터네이티브 락의 가능성을 보여줬

반제의를 받은 이승열은 2003년 솔로로 다시 음악활동을 시작했지만 방송 출연은

으며, 잘생긴 외모 덕에 ‘홍대 원빈’, ‘모던계의 미소년’이라고까지 불린 인디계의 스

하지 않았고, 오직 라이브 공연과 음반만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두 장의 앨범을 발

타다. 미디 같이 컴퓨터를 통한 음악 작업은 전혀 하지 않고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

표한 이승열의 음악은 락이 기초가 되지만, 락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사운드를

으로 이야기를 전해주는 그의 무대는 충분히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상

가지고 진보적인 음악으로 대중성을 잃지 않는다. 얼마 전,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이

업적 활동에 치우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기타와 목소리를 통한 아날로그적인 활

승열 특유의 중독성 강한 목소리로 원더걸스의 ‘nobody’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

동은, 마치 자동차를 거부하고 한 바퀴 한 바퀴 굴려가며 자출하는 우리의 모습과 묘

는 모습을 보며, 오래 전 유앤미 블루의 앨범을 샀던 내 모습이 자랑스럽기까지 했

한 공통점이 느껴진다.

다. 잘 만들어진 클래식 자전거 프레임 같은 그의 가치는 조금도 떨어지지 않았다. 멋있다. 이승렬! 글: 이홍건 에디터

48 baqui 2010.05


Movie 기를 꺼내자 슬쩍 먹던 것을 내려놓기도 하는, 눈치 빠르고 사려 깊은 아이다. 아이의 풍부한 표정과 다소 과장된 연기는 조용한 영화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안톤과 브루 노 사이의 거리 변화 역시 영화를 감상하는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이다. 아이는 아버지 의 곁에서 꼭 붙어가려 하지만, 아들을 배려하지 않는 아버지의 큰 걸음은 아이를 몇 번이나 뛰게 만든다. 도둑을 잡을 단서가 되는 노인을 놓치자, 안톤은 홧김에 브로노 를 때린다. 그 이후로 아이는 아버지와 멀찍이 떨어져 걷는다. 다리 시퀀스 이후로 갈 등이 해소되자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다시 회복된다. 이렇게 심리적 변화에 따라 변

자전거 도둑

화하는 두 사람의 거리는 잔잔한 화면에서 운동성과 리듬감을 부여한다. 안톤이 점

Ladri Di Biciclette, 1948

쟁이를 두 번 찾아가는 것처럼 영화에서 미묘하게 반복되는 장면들이 있다. 그러나 두 번의 방문의 의미는 같지 않다. 처음에 바보짓이라고 아내를 혼내던 안톤이, 나중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93분

에는 스스로 점쟁이를 찾는다. 자전거를 훔치는 장면 역시 반복된다. 첫 번째는 젊은 도둑이 안톤의 자전거를 훔치고, 두 번째는 안톤이 다른 이의 자전거를 훔친다. 젊은 도둑을 두둔하는 어머니와, 끌려가는 아버지의 옷자락을 잡고 우는 아이는 같다. 도

등급: NR(No rated)

둑맞은 이가 도둑이 되는 절박한 상황을 통해 감독은 이탈리아의 어려운 현실을 비

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

판하고, 삶의 아이러니를 담아낸다.

식당 시퀀스 또한 눈 여겨 볼만한 장면이다. 식당 안은 유쾌한 음악과 함께 사람들의

류의 진보를 상징하는 획기적인 발명이나 사건들은 삶을 고달프게 하는 곤

수다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안톤은 의기양양하게 주문하지만, 브루노는 어딘지 긴장

경 속에서 시작되곤 한다. 마치 그 옛날 범람하는 강, 흉폭한 자연과 투쟁하

되어 보인다. 서툰 칼질을 포기하고 손으로 음식을 먹는 브루노의 모습은, 단정하게

여 인류가 문명을 일구어 낸 것처럼. 이것이 바로 삶의 아이러니다. 삶의 좌절 안에

머리를 넘기고 자연스럽게 나이프를 사용하는 부잣집 아이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서, 우리는 미래의 희망을 본다. 영화사의 위대한 한 걸음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식당 시퀀스를 통해 빈부차이를 비판한 것처럼, 영화는 우연을 가장하여 사회를 비

네오리얼리즘 역시 그러한 삶의 아이러니에서 출발했다. 패전 후 황폐한 사회를 이

판한다. 자전거를 도둑맞은 안톤은 가장 먼저 경찰서를 찾지만, 도와주기는 커녕 귀

탈리아의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은 피하기보다는 직시하기를 선택했다. 비록 그 모

찮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에 안톤은 경찰 대신 친구를 찾아간다. 그곳에서는 한

습을 보는 것이 괴로울 지라도 말이다.

젊은이가 정부를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안톤을 돕는 친구들이나, 도둑을 감싸 는 동네 주민들처럼, 무력한 공권력을 대신하여 사람들은 연대를 통해 가난을 극복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기수 비토리오 데 시카의 <자전거 도둑>은 실업에 허덕

하고자 한다.

이는 장년들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카메라는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지고 직업소개소 를 찾는 사람들을 담담하게 담아낸다. 가난한 전후 이탈리아의 전경은 영화 곳곳에 서 드러난다. 미여 터지는 버스, 전당포에 몰리는 사람들. 주인공 안톤이 일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롱 쇼트와 롱 테이크로 거리를 비춘다. 이 때 두 아 이가 안톤의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안톤의 동료는 아이의 엉덩이를 발로 차며 쫓아 낸다. 동료의 설명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메라는 살짝 방향을 틀어 계속해서 아이들 을 비춘다. 아이들은 다시 걸어가던 행인을 쫓아가며 구걸한다. 그렇다. <자전거 도 둑>은 비단 안톤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직업소개소에 몰려들거나, 불투명한 미래를 점쟁이에게 기대거나,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고 때로는 물건을 훔치기도 하는 소시 민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전당포에서 안톤 부부는 침대보를 맡기고 자전거를 찾아 온다. 이 때 전당포 자전거 관리인의 뒤로 안톤의 침대보를 가져가는 사람이 지나간 다. 화면 안에 가득한 엄청난 높이로 쌓인 침대보는 가난한 이탈리아의 현실에 대한

영화의 마지막, 도둑을 찾아내고도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안톤은 깊은 허무함을

또 다른 직유법이다.

느낀다. 그런 안톤과는 무관하게, 멀리 축구장에선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피곤

영화의 이야기는 매우 간단하다. 한 가난한 가장이 생명줄과 같은 자전거를 도둑맞

함에 주저앉은 브루노와 실망한 안톤을 비추는 쇼트에 이어 경기장 앞 늘어선 자전

고,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찾아 나선 과정을 그렸다. 대부분 세트가 아닌 실제 이탈리

거가 보여진다. 이 때의 낮고 음침한 음악은 긴장감을 더한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지

아 거리에서 촬영되었다. 감독은 롱 쇼트와 롱 테이크, 평각을 이용해 당시 소시민들

나가는 사람들과,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연속되고, 음악은 더욱 빨라지며

의 고된 삶의 전경을 잔잔히 담아낸다. 여기에 자연광을 이용한 조명까지 더해 영화

클라이막스를 예고한다. 안톤이 자전거를 훔치기 위해 자전거 앞을 어슬렁거리는 장

는 일견 기록영화로 느껴지기도 한다. 사운드 또한 현장 녹음을 원칙으로 한다. 도둑

면은 롱 쇼트로 촬영되어, 마치 실제 길에서 목격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을 잡고 추궁하는 장면에서 뜬금없는 음악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이 바로 그런 현장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는 남자 안톤은 금새 목덜미를 잡히고 만다. 사람들에게 잡혀

녹음으로 인해 얻은 사실적인 효과이다. 고달픈 현실을 기교 넘치는 화면으로 담아

넋이 나간 안톤의 모습에 이어 그것을 목격한 브루노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제한

무슨 소용이 있으랴,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기수들은 그렇게 주장하고 있었다.

적인 클로즈업의 사용은 관객의 감정을 자극한다.

주인공 안톤은 비직업 배우로 실제 실업자이다. 그의 얼굴 주름 하나하나, 그 사이에

살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마저 실패한 안톤의 얼굴에선 일말의 희망도 읽을 수 없다.

베��� 고된 삶의 흔적이 영화를 더욱 현실감 있게 한다. 아들 브루노 역시 실제 거리의

영웅과도 같던 아버지의 초라한 모습을 목도한, 지독한 현실을 목도한 아이의 얼굴

부랑아를 캐스팅한 케이스이다. 특별한 촬영 기교 없이 진행되는 영화에서, 두 사람

에도 슬픔만이 가득하다. 힘겹게, 그러나 굳게 맞잡은 두 손을 희망이라고 보아도 좋

의 뚜렷한 성격 대비는 극적인 효과를 창출해 낸다. 안톤은 그다지 야무진 인상을 주

을까? 그렇게 두 사람의 뒷모습이 군중 속으로 점점 사라진다. 힘겹지만, 굳게, 그렇

지 못한다. 전당포에서 자전거를 찾아오는 것도 아내의 몫이고, 그가 일을 하는 손길

게 살아갈 것이라고 믿고 싶다.

역시 서툴기 그지없다. 자전거를 잃어버린 후엔 더욱 주변을 잘 돌보지 못하고 초조 해 한다. 그에 반해 브루노는 꽤나 야무진 인상을 남긴다. 식당에서 안톤이 돈 이야

글: 정지경 블로거 에디터 녹차의 맛 temboy.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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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56-5 삼천리 양재대리점

02-3477-0202

02-2012-3878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 아이파크 백화점 4층 생활자전거, MTB 자전거, 아동용 인라인 등 부품 및 용품 취급

02-355-1865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186-49 삼천리자전거 및 생활용, 산악자전거, 미니벨로, 사이클 취급, 바이크 멀티샵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1동 237-232 수입고급자전거, 중고자전거, 자전거대여 및 세차 전문

삼천리자전거 고스트휠

행복한자전거

02-792-1832

은평구

바이크119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2가 6 성지빌딩 102호 전문가용 MTB부터 아동용까지 코렉스자전거 판매, A/S를 하는 판매점

02-575-1649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292-3 세화빌딩 1층 사이클 관련 용품 및 산악자전거 취급, 판매

삼천리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248-3 삼천리자전거 판매 대리점 및 AS 전문점

코렉스자전거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63-2 MTB, 생활자전거, 대여 및 수리

02-749-2629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동 238-14 자전거 수리 및 판매 전문점

용산엠티비

서울특별시 성북구 상월곡동 23-143 레스포, 시마노 및 엘파마 등 자전거 판매 전문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16-3 성원빌딩 104호 삼천리자전거 전문업체, 산악용, 여성, 아동용, 하이브리드 자전거 판매 070-7720-3307

용산구 세일바이크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4가 346 자전거 판매 및 수리 전문점

리컴번트코리아

삼천리자전거 서초점

02-846-4162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3동 296-36 삼천리 자전거 매장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10-23 덕흥빌딩 1층 산악, 접이식자전거, 싸이클, 미니벨로, 액세서리 등 판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328-28 자전거 판매 및 수리전문점

02-835-365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1동 159-3 MTB 전문매장

삼천리자전거

성북구

02-2637-3031

02-2635-44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4-3 삼천리 자전거 매장

정MTB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365 자전거, 산악사이클 및 자전거 용품 취급 전문점

뉴바이크

서대문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78 우정상가 1층 산악자전거 판매 및 AS 전문 매장

삼천리자전거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198-2 자전거 판매 및 수리 전문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 228-12호 자전거 판매 및 수리 전문 02-336-6675

02-841-8692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동 138-43 사이런트 자전거 전문매장

오쎄인바이크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선동 366 각종 자전거 및 자전거 용품 판매점

성진 바이크

마포구

QBIKE

세빅코리아

성동구

바이크랜드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2동 137-9 자전거, MTB, 사이클 취급 및 판매

02-973-1784

02-492-5501

02-2635-2223

02-2634-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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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6가 296 자전거 판매 및 수리점, 정비, 피팅 가능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71-6 MTB, 로드 등 자전거 전문판매 및 정비, 생활자전거 판매

baqui 2010.05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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