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제 2650호 중앙일보

Page 1

SCAN ME

COPYRIGHT 2013

안내 및 문의:(416)910-0928

Korea Daily Toronto

제 2650호 2026년 8월 6일 목요일 A

www.cktimes.net Email: news@cktimes.net

캐나다 온타리오 학자금지원(OSAP) 개편안 전격 시행 카일 J 리 기자 edit@cktimes.net

온타리오주 정부가 추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OSAP)의 대대적인 개편안이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으로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무상 보조금 비율이 대폭 줄어들고 대학 등록금 인상까 지 허용되면서 고등교육을 이수하 려는 청년층의 재정적 부담이 극심 해질 전망이다. 고물가와 주거비 상 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재 정 지원마저 축소되자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상 보조금 상한선 급감, 등록금 동결 해제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개편안의 핵심은 OSAP 지원금 중 무상으로 지급되던 보조금(Grant)의 비율을 최대 25%로 제한한 점이다. 이전까 지 정부 지원금의 최대 85%를 갚 지 않아도 되는 보조금 형태로 제공 해왔으나 이를 대폭 깎아내렸다. 나 머지 필요한 금액은 모두 학생이 갚 아야 하는 대출(Loan)로 채워진다. 이와 함께 온타리오주 정부는 지 난 7년 동안 유지해 온 대학 등록

청년층 "대학 교육 받기 더 힘들어져" 금 동결 조치도 전격 해제했다. 이 에 따라 각 대학과 컬리지는 향후 3 년 동안 매년 최대 2%까지 등록금 을 인상할 수 있게 되었다. 주정부 는 지난 2024-25 학년도에만 보조 금 지급으로 약 17억 달러를 지출했 으며, 이번 회계연도에도 10억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입하며 재정 압박을 받아왔다. 놀란 퀸 대학부 장관실의 비앙카 지아코보니 대변인은 서면을 통해 연방정부가 사립 직업학교 학생들 에 대한 보조금 지급 자격을 박탈한 데다 최근 수년간 지원 프로그램 신 청자가 급증해 기존 방식으로는 재 정을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 다. 다만 주정부는 64억 달러 규모 의 고등교육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 며, 학생 접근 보장 제도를 강화해 저소득층 학생의 수강료와 교재비 차액을 대학 측에서 추가 지원하도 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학생 현장 비명, 대출 의존도 심화 그러나 현장의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와 상충한다. 캠브리안 컬

리지에서 사회복지학과 2학기에 재 학 중인 셀리나 마솔레 씨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학업 과 일을 병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주정부로부터 약 8천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던 마솔레 씨는 이번 개편으로 올해 보조금이 1천 달러 수준으로 급감하게 되었다. 마솔레 씨는 가을 학기에 4개월 동안 주 40시간에 달하는 무급 현장 실습을 이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 원금까지 줄어 학업을 포기하고 취 업전선에 나설지 심각하게 고민하 고 있다고 전했다. 험버 컬리지 학 생회(IGNITE)의 에밀리 에드워즈 활동가 역시 주거비와 식비에 이어 등록금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중저 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이 눈 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타리오 학부생 연합(OUSA)과 컬리지 학생 연합(CSA)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 같은 우려는 명 확히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 680명 중 65%가 주요 재정 수단으로 OSAP에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50%에 달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 안

더그 포드 주총리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 축소 개편을 반대하는 시위. 출처: Youtube @ CityNews 캡처

게 될 대출 부채에 대해 큰 불안감 을 표시했다. 캐나다 학생 연합 온타 리오 지부(CFSO)는 대학 학생회가 비상 장학금과 푸드뱅크를 운영하며 대안을 찾고 있지만, 정부의 공공 지 원 축소로 발생한 빈자리를 학생회 가 모두 메울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단기 재정 절감보다 상환 유예 및 구조적 지원 필요 주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보조금 비중을 줄이고 대출 위주로 전환한 조치는 청년층의 경제적 자 립 시점을 뒤로 미루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졸업과 동시에 수만 달 러의 부채를 안게 되는 구조는 청년 층의 소비 여력을 위축시키고 장기 적으로 주정부의 경제 활력에도 부 담으로 작용한다. 주정부는 무상 보 조금을 단칼에 자르기보다 연방정 부처럼 학자금 대출 이자를 완전히 면제하거나, 현행 6개월인 대출 상 환 유예 기간을 최소 2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구체적인 충격 완화책을 병행해야 한다. 재정 지출을 줄이더 라도 사회진입 계층이 최소한의 자 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신중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

온주 "첫 가정의 전문 의대 설립" '요크대에 5580만 달러 투입' 온타리오주 정부가 주 내 최초로 가정의 양성에 특화된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 지원을 단행한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본 (Vaughan) 지역에 들어설 요크대 학교(York University) 의과대학 에 총 5,580만 달러의 재정을 투입 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지원은 주 전역에서 심화되는 일차 의료 공백 을 해소하고 가정의 부족 현상을 정면으로 해결하려는 주정부 정책 의 일환이다.

FUNERAL HOME &CREMATION CENTRE

토탈 장례 서비스

본 지역 신설 의대, 2028년 8월 개교 본격화 요크대학교 의과대학은 코르텔루 치 본 병원(Cortellucci Vaughan Hospital) 인접 부지에 건립되며, 오는 2028년 8월 첫 신입생을 맞 이할 예정이다. 온타리오 의사회 (OMA)가 지 난 12월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현재 온타리오 주민 중 약 250만 명이 전담 가정의를 구 하지 못해 적절한 일차 진료를 받 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의 사들의 은퇴와 이직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의료 공백은 향후 더욱 확 대될 위험에 처해 있다. 이에 더 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 정부는 오는 2029년까지 모든 주민을 가 정의나 일차 진료팀에 연결한다는

647-201-2326 905-305-8508

8911 Woodbine Ave. Markham 737 Dundas St. E. Mississauga 2 Stalwart Industrial Dr. Gormley

지역사회 재정 투입, 학부 및 전공의 단계적 확대 요크대학교는 의과대학 건립을 위해 총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 자체와 지역 사회의 협력도 활발

생활체육탁구협의회

사전장례계획 여행자 보험 박진화 (Jin Hwa Park) 장지, 비석

문의

목표를 세우고 총 34억 달러 규모 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놀란 퀸 온타리오주 대학연구혁신부 장관 은 요크대 의대가 주 내 가정의 확 보 목표를 달성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가 지원 하는 5,580만 달러의 예산은 의과 대학 인가 절차, 교육과정 개발, 전 문 교원 임용 및 훈련, 의학 도서 관 구축, 초기 운영비 등에 집중적 으로 쓰이게 된다.

회장 동 덕 명 647. 779. 7300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탁구교실 안내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전10:00 개장 1:00 ~ 4:00 1:00 ~ 4:00 시 간 1:00 ~ 6:00 6:00 ~ 9:00 1:00 ~ 4:00 6:00 ~ 9:00 1:00 ~ 4:00 ~ 오후 1:00

81 Curlew Dr. North York ON M3A 2P8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매

건강

·

웰빙 A7, 8면

히 이어지고 있다. 요크 지역(York Region) 정부가 2,500만 달러의 재 정을 출연했고, 본(Vaughan) 시는 건립 부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온타리오주 정부 역시 초기 기획 단계에서 900만 달러의 기획 지원 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신설 요크 대 의대는 개교 초기 학부생 80명 과 전공의 102명으로 첫발을 내딛 는다. 이후 대학 측은 교육 기반 을 확충하여 학부생 240명, 전공의 293명 규모까지 정원을 확대할 계 획이다. 이는 앞서 2025년 9월 브 램튼에 개교하여 학부 94명, 전공 의 117명 규모로 운영을 시작한 토 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TMU) 의과대학에 이어, 지역 밀착형 일 차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두 번째 주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의대 신설과 정원 확대, 실질적 의료 정착 체계 구축 시급 가정의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 해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정원을 늘 리는 조치는 필수적인 수순이다. 하지만 건물 신축과 정원 배정만으 로 250만 명에 달하는 주민의 의료

Facebook @York University - Faculty of Education 캡처

접근성 난제가 자동으로 해소되기 는 어렵다. 의대 졸업생들이 수련 을 마친 뒤 높은 개업 비용과 과도 한 행정 업무 부담 때문에 가정의 개업을 회피하거나 도시 외곽 지역 진료를 기피하는 구조적 요인이 여 전히 존재한다. 정부가 수십억 달 러의 재정을 건립 및 운영비에 투 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련을 마친 신규 의사들이 일차 진료 현 장에 지속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진료 수가 개편과 행정 부담 완화 등 현실적인 현장 지원책을 병행 해야 한다. 인프라 확장이라는 외 형적 성과에 만족하기보다, 양성된 의료진이 실제로 주민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드는 실효성 있는 제 도 보완이 뒤따라야 할 시점이다.

JONATHAN LEE CHARTERED PROFESSIONAL ACCOUNTANT

T 647.724.4272 C 416.912.4155

F 647.689.6170

4711 Yonge St. #1000 Toronto M2N 5M4 (Yonge & Sheppard)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제 2650호 중앙일보 by Korea Daily Toronto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