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제 2642호 중앙일보

Page 1


30여 명의 병사들을 혼자서 처치하

고 그를 누이가 있는 칼라오라로 피

신시키는데….

장면은 바뀌어 벤 유수프의 이슬

람군대가 발렌시아에 도착한다. 명목

마음만은 영원히 가질 수

선언하고, 다음 날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서라며 수도원에 숨어버린다.

이윽고 페르난도 국왕이 죽자 산

초 왕자가 왕이 된다. 아우인 알폰

소 왕자는 형 산초에게 항의한다. " 아버지는 왕국을 나누어 카스티야는

형에게, 아스투리아스와 레온은 저

에게, 그리고 칼라오라는 누이 우라

카 공주에게 주는 것으로 유언했습 니다."

그러나 산초는 장남상속권자이므

로 왕국을 분할 할 수 없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자, 알폰소는 품속의 단

검을 빼 형을 죽이려고 하지만 제지

당하고 이로 인해 사모라(Zamora)

감옥에 수감된다.

한편 페르난도 대왕의 모든 왕손( 王孫)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로드

리고는 알폰소를 사모라로 호송하는

상으로는 그의 함대 '아르마다'가 기

항 할 해안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지

만 사실은 그리스도 왕국인 스페인

을 분열시켜 대군을 상륙, 정복하려 는 속셈이 깔려있었다.

한편 산초 2세가 칼라오라에 도착

하여 알폰소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지

만 우라카 공주는 거절한다. 할 수

없어 내일 아침에 오겠다며 성 근처

에서 야영을 하는 산초. [註: 산초 2 세는 1072년에 '골페헤라 전투(Battle of Golpejera)'에서 알폰소를 격파하 였고, 이때 알폰소는 톨레도(Toledo) 타이파국으로 피신했다. 이어서 여동

생 엘비라가 통치하던 토로(Toro)는 쉽게 무너뜨렸지만, 누나인 우라카 공주가 통치한 사모라(Zamora) 성 의 공격은 완강한 저항에 부딪쳤다.]

이때 알폰소와 우라카가 로드리고 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는 어느 한 편을 거들 입장이 아니었다. 왜

계책을 꾸민다. 밤에 탈영병으로 위장하여 사모라 성을 함락시킬 중요한 정보를 주겠 다며 산초와 독대한 돌포스는 그를

유인하여 사모라 성 비밀통로로 안 내한다. 무장해제 상태인 돌포스는

잽싸게 산초의 칼을 빼 그의 등을 찔 러 암살한다. 그리고 도망치기 위해 성문을 열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이때 성 위에서 계속 동정을 살피 던 로드리고가 눈치 채고 성문을 열 어주면서 그를 찔러 죽인다.

[註: 벨리도 아돌포(Vellido Adolfo)

로도 알려져 있는 벨리도 돌포스 (Bellido Dolfos)가 도망치려던 사 모라의 성문은 오늘날 '반역자의 문 (Portillo del Traidor)'이라 불린다. 암

살된 산초 2세는 오냐(Ona)의 산 살

바도르 수도원에 묻혔다.]

알폰소 6세 국왕의 즉위식이 스페

인 부르고스에 있는 산타 가데아 성 당에서 거행된다. 여기서 엘 시드는 홀로 충성 맹세를 유보하고, 왕으로 하여금 성서에 오른손을 얹고 '자신 은 형(산초 2세)의 죽음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맹세를 하게 한다. 이것 이 유명한 1072년 '산타 가데아 서약

(Santa Gadea Oath)'이다. [註: 스페인 화가 마르코스 히랄데 즈 데 아코스타(1830~1896)의 그림 "산타 가데아 서약(Jura de Santa Gadea·1864)"이 유명하다. 알폰소 6 세는 갈리시아를 통치하던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통합

시외 1시간 20분,평균 주 $4만불 파는 매상이 좋은 가게. 조그만 동네에 있는 가게로 수입을 더 늘릴수 있는 포텐셜 있습니다.

고객들로 운영이 쉽고, 셋째, 장비가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을 찾습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제 2642호 중앙일보 by Korea Daily Toronto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