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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2595호 2026년 3월 27,28일 금,토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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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팁 문화 "이제는 선 넘었다" 카일 J 리 기자 edit@cktimes.net
캐나다인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 '호의'로 여겨 졌던 팁 문화가 디지털 결제 시스 템의 확산과 함께 '강요'로 변질되 면서, 국민 3분의 2가 아예 팁 제도 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H&R 블락(H&R Block) 캐나다 가 발표한 2026년 국가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팁 문화 근절에 찬성하며 날로 치솟는 팁 비율과 무분별한 팁 요구에 강 한 거부감을 보였다.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팁 주실래
캐나다인 3분의 2 '팁 제도 폐지' 찬성 요?"… 93%가 ‘분노’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 목은 팁 요구 장소에 대한 반감이 다. 응답자의 93%는 패스트푸드 카 운터나 편의점, 셀프 키오스크 등 전통적으로 팁을 주지 않던 곳에서 결제 단말기가 팁을 요청할 때 불 쾌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89% 는 업체에서 제시하는 권장 팁 비 율 자체가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 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피로감은 소비자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응답자의 41%는 과도하게 팁을 요구하는 업 체를 아예 기피하며, 79%는 기기에
설정된 추천 비율을 따르기보다 본 인이 판단한 적정 금액을 직접 입 력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변하 는 사회적 인식 지난해까지만 해도 팁 요청을 무 시하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던 캐나 다인들이 이제는 당당해지고 있다. 65%는 "팁을 주지 않고 결제를 마치 는 것이 이제는 덜 어색하다"고 답 했으며, 실제로 67%는 예전보다 더 자주 팁을 생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H&R 블락의 세무 전문가 야닉 르메이는 디지털 결제의 확산이 팁
토론토시, '캠프TO' 영양 프로그램 확대 "모든 아동에게 무료 간식 제공" 토론토시가 여름방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인 '캠프TO(CampTO)'의 영양 지원을 전면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조기 등록 시스템 을 도입한다. 17일(화) 올리비아 차 우 토론토 시장은 요크 레크리에이 션 센터를 방문해, 식량 안보 강화 와 치솟는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여름 캠프에 참여하는 모든 아 동에게 영양가 있는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1만 5천 명 캠퍼 전원에게 '무료 영양 간식' 제공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되었던 간식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부터 토론토 전역 185개 캠프TO 장 소로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캠프에 참여하 는 4세에서 16세 사이의 아동 11만 5천 명 전원은 매일 오전 영양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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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제공받게 된다. 차우 시장은 "배가 고프면 배우 고 놀며 캠프를 즐기기 어렵다"며 " 모든 아이가 이웃에서 무료 레크리 에이션 프로그램에 접근하고, 건강 한 먹거리를 보장받아 공정한 기회 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시는 등록 전쟁을 완화하고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조기 등록 (Early Local Registration)' 제도 를 대폭 강화한다. · 3월 24일(화): 캠프TO 프로그 램을 운영하는 33개 무료 센터 인근 거주민 대상 조기 등록 실시. · 3월 31일(화): 토론토 전 지역 일반 등록 시작. 조기 로컬 등록은 시 의회의 결정 에 따라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을 지 역 주민들이 일반 등록 일주일 전에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올해는 대상 지역이 모든 무료 센 터로 확대 운영된다. 올여름 캠프TO는 수영, 음악, 예 술, 댄스, 스포츠 등 30여 가지 이 상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부모와 보호자는 현재 온라인 시스
템을 통해 프로그램 목록과 장소를 확인하고 미리 '위시리스트'를 작성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여름 캠프 운영을 위해 수천 명의 레크 리에이션 요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 이며, 이는 지역 청년들의 고용 창 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웰컴 폴 리시'를 통해 유료 센터의 등록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밥 굶지 않는 여름방학, 지방정부 의 세심한 배려 돋보여 고물가 시대에 자녀를 둔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은 방학 중 돌봄과 식사 문제다. 토론토시가 캠프TO의 간식 지원을 '보편적 모델'로 확장한 것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아이들이 경제 적 배경에 상관없이 동일한 출발선에 서 뛰어놀 수 있게 하려는 실천적 의 지로 평가된다. 특히 특정 지역 주민 에게 우선권을 주는 '지역주민 조기 등록'은 행정 편의주의를 벗어나 실 제 도움이 필요한 커뮤니티의 목소리 에 귀를 기울인 결과다. 이러한 정책 들이 모여 토론토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회장 동 덕 명
T. 647 779 7300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탁구교실 안내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전10:00 개장 1:00 ~ 3:30 6:30 ~ 9:00 1:00 ~ 3:30 6:30 ~ 9:00 1:00 ~ 3:30 ~ 오후 12:30 시간
81 Curlew Dr. North York ON M3A 2P8
종교 섹션 A5~8면
의 세무 처리 방식에도 혼란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자 결제 를 통한 팁은 고용주의 소득으로 취 급되어 과세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는 연말 정산 시 예상치 못한 혼란 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팁은 고용주 책임 전가 수단"… 임금 구조 개선 목소리 캐나다인들은 팁 문화가 고용주 가 지불해야 할 정당한 임금을 손님 에게 떠넘기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보고 있다. 2025년 조사에서도 91% 가 "팁에 의존하지 않고 고용주가 온전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답 한 바 있다. 즉, 팁 폐지 주장의 이 면에는 서비스 노동자들의 처우를 팁이라는 불안정한 수입이 아닌, 안 정적인 기본급 인상을 통해 해결해 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호의’가 ‘권리’를 넘어 ‘공해’가
Youtube @CBC News: The National 캡처
된 시대 한때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시 였던 팁이 이제는 결제 단계마다 마 주해야 하는 '디지털 통행세'처럼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토론 토와 같은 대도시에서 고물가에 시 달리는 시민들에게 단말기가 내미 는 18%, 20%의 선택지는 심리적 압 박을 넘어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팁 문화 폐지 여론이 67%에 달한 다는 것은, 이제 이 문제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경제적 문제'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온타리오주, ‘약물 주입 시설’ 예산 전면 중단
토론토 모스 파크 등 폐쇄 전망 온타리오주 내에서 약물 중독 자들이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 록 돕던 공공 관리형 투약 시설 (Supervised Consumption Sites, SCS)들이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 13일(금) 온타리오주 정부는 주 내 모든 공적 자금 지원 시설에 대한 예산을 오는 6월 13일부로 전면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 는 곳은 토론토 미드타운과 다운 타운의 요충지에 위치한 ‘모스 파 크(Moss Park)’ 오버도즈 예방 센 터와 ‘프레드 빅터(Fred Victor)’ 투약소다. 주 정부가 시설 운영진에게 보 낸 서한에 따르면, 이번 예산 삭감 으로 인해 민간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공공 시설들은 당장 3개월 뒤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반면, 켄싱턴 마켓의 ‘네이버후드 그룹’이나 ‘케이시 하우스(Casey House)’ 등 이미 민간 자금으로 운 영되던 일부 시설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되었으나, 공공 서비스의 공백 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 가 지배적이다. 런던, 킹스턴, 세인 트캐서린스, 피터버러 등 온타리오 전역의 다른 공공 시설들도 동일한 운명에 처했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서한을 통해 "이번 결정은 약물 사용자가 장기 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치료
와 회복, 지원 시스템을 최우선으 로 하겠다는 온타리오주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정책 기조의 변 화를 분명히 했다. 단순한 투약 관 리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일부 주민들의 우려와 치료 중심의 보수적 가치를 반영 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과 활 동가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해당 시설들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을 막는 '최후 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며, 예산 중단이 거리에서의 사망자 급증으 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포드 정부의 이번 결정은 약 물 문제를 '위해 감소(Harm Reduction)'가 아닌 '강제적 치료 와 격리'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 는 선언과 같다. 특히 토론토 퀸 (Queen) 스트리트 일대의 치안 악 화와 주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 그러나 대안적인 치료 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목숨을 구하던 현장의 예산 을 끊는 것은 자칫 더 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치료와 회 복이라는 명분이 '방치'로 변질되 지 않으려면, 폐쇄되는 시설을 대 체할 실질적인 중독 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이 동시에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