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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6호 캐나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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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 가족야유회 개최 7월 3일 호국영령 기리고 친목다지는 화합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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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습관으로 연료비 30% 절약 한다” 11p

운전자가 놓치는 ‘연료비 절약법’

“생필품 사면 돈이 쌓인다” 14p

달라라마·BMO 합체, 역대급 ‘포인트 동맹’

“백화점 가고 아시안 마트 온다” T&T 슈퍼마켓, ‘CF 셔웨이 가든스’ 입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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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실시간 지하철·LRT 운행 맵’ 전격 도입 39p

만성 지연·고장 정보 한눈에 확인

토론토시 ‘야외 수영장 15곳 우선 개장’ 주말과 저녁 시간대 여름철 시민 휴식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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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한알 한알이 만든 기적 5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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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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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탁구 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 2026년 7월 1일(수) 9:00 AM ● 장소 : 토론토 소망교회 체육관 (81 Curlew Dr. North York) ● 경기종목 ‐ 일반부 : 2인 단체전 1, 2부

(단식-복식-단식 순) 개인전 단식 1, 2부

‐ 시니어부 : 2인 단체전 1, 2부 (단식-복식-단식 순) 개인전 단식 1, 2부 *남자 65세, 여자 60세 이상 (ID지참)

‐ 릴레이 게임 (남자 2명, 여자 2명) : 3부 이하 ● 참가비

단식 $20 단체전 $50 ※점심, 저녁식사 제공

릴레이게임 $40

● 참가신청 2026년 7월 1일 (수) 오전 8:30 부터 ● 시상 : 단체전, 릴레이게임, 개인전 단식 우승/준우승, 행운상 시상 및 부상 ● 문의 : 생활체육 탁구 협의회

‐ 회 장 동덕명 647.779.7300 ‐ 부회장 김미숙 647.668. 2302 ㅣ 김성국 416. 898. 1249 최연득 647.501. 5278 ‐ 총 무 박상정 647.458.5820 ㅣ 유종일 416.876. 5202

SWSC 탁구팀 운영시간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주최

시니어 웰빙 스포츠 클럽 Seniors Well-Being Sports Club

주관

개장시간 오후 1:00 ~ 4:00 오후 6:00 ~ 9:00 오후 1:00 ~ 4:00 오후 6:00 ~ 9:00 오후 1:00 ~ 4:00 오후 1:00 ~ 4:00 오후 6:00 ~ 9:00 오후 1:00 ~ 4:00 오전 10:00 ~ 오후 1:00

생활체육탁구협의회

소망탁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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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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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노트북, 구글 이메일 계정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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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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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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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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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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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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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제 1306호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주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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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 7월 3일 가족야유회 개최

중앙일보 디자인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 다동부지회(지회장 고희철) 가 오는 7월 3일(금) 오전 11 시, 노스욕에 위치한 G Ross Lord Park에서 회원 및 가족 들이 함께하는 가족야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푸르름이 짙어 지는 여름철을 맞아 향군 회 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 을 기리고, 회원 상호 간 친목 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 련된다. 행사 장소는 G Ross Lord

Park Area 1(4801 Dufferin St., North York, ON M3H 5T3)이 며, 참가비는 개인 30달러, 가 족(2인 기준) 50달러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과 상품을 준비하 고 있으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 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회 원들에게는 향군모 착용을 권 장하고 있다. 특히 재향군인회는 군 복무 여부와 관계없이 향군 활동에 관심 있는 여성 회원들의 적극 적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 다. 이를 통해 향군 조직의 세

대 및 성별 참여 폭을 넓히고, 한인사회 내 보훈·안보 의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한인 단체 및 한 국 정부 산하기관 관계자들에 게도 참석 여부를 사전에 알려 줄 것을 요청하며, 보다 많은 동포들이 함께해 의미 있는 교 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 했다. 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 는 매년 다양한 보훈 및 안보 관련 행사와 교민사회 봉사활 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 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차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의식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행사 안내 ·일시: 2026년 7월 3일(금) 오전 11시 ·장소: G Ross Lord Park Area 1 (4801 Dufferin St., North York, ON M3H 5T3) ·참가비: 1인 30달러 / 가 족(2인) 50달러

7월 4일(토) 오후 1시, 멜라스트만 광장 앞

사진: 북한인권협의회 제공

행사가 평화적인 방식으로 진행 되며, 현장을 찾는 시민들과 교 민들에게 행사 취지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북한인권협의회 이경복 대표 는 “현재 6·3 항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쟁점들은 특정 정당 이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자 유와 공정, 민주주의 가치에 관 한 문제”라며 “대한민국을 사랑 하는 동포들이라면 누구나 공감

905-580-6000 / 정은희 여성 회장 647-883-2710

알바·정규직 똑같이 일하면 시급도 같아야 10월부터‘고용형태별동일임금제’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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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항쟁지지범교민대회개최 국제구국연대캐나다와 북한인 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6·3 항쟁 범교민지지대회’가 오는 7 월 4일(토) 오후 1시, 토론토 노 스욕에 위치한 멜라스트만 광장 (Mel Lastman Square) 앞에서 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 기된 투표용지 논란과 선거 공 정성 문제에 대한 관심이 확산 되는 가운데, 이른바 ‘6·3 항쟁’ 으로 불리는 평화적 국민저항 운동을 지지하고 뜻을 함께하는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 로 마련된다. 국제구국연대캐나다와 북한인 권협의회(대표 이경복)가 공동 주최하며, 자유총연맹 토론토지 부(지부장 김재기)와 박정희대 통령기념사업회(회장 박동호)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함 께 모여 거리 집회를 진행하 고, ‘6·3 항쟁 지지선언문’ 발표 와 함께 대형 태극기 행진이 이 어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문의: 고희철 지회장 647882-9469 / 방윤준 사무처장

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토론토 및 GTA 지 역 교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 부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는 시민들 이 함께 뜻을 모아줄 것을 기대 한다고 전했다. ◆행사문의: 이경복 416-554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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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정부 관할 업종 에 종사하는 파트타임(알바) 및 계약직 근로자들의 권익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역대급 노동법 개정안이 시행을 앞두 고 있다. 성별이나 인종에 따 른 임금 격차 해소에 집중했 던 기존 제도를 넘어, ‘고용 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시급 차이를 두는 관행을 법으로 전면 금지하면서 산업계에 상 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캐나다 대형 노동 법률 법인 ‘MLT 에이킨스(MLT Aikins LLP)’의 노동 전문 변호사 그 룹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26 년 10월 20일부터 연방 노동 법(Canada Labour Code) 및 연방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전 격 발효된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의 규제를 받는 은행, 항 공, 철도, 방송통신, 주간 운 송 업계 등의 고용주들은 소 속 근로자가 전일제(Fulltime), 시간제(Part-time), 정 규직(Permanent), 임시직 (Temporary) 등 어떤 고용 형 태에 속해 있든 상관없이 ‘실 질적으로 동일한 종류의 업 무’를 수행한다면 동일한 임 금을 지급해야 한다. 개정안 은 요구되는 기술, 노력, 책임 수준이 비슷하고 동일한 사업 장 내에서 같은 방식으로 임 금이 계산되는 경우 원천적으 로 임금 차별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번 법 개정의 핵심은 기업 들이 규정을 준수한다는 핑계 로 기존 정규직의 임금을 깎 아서 형평성을 맞추는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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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하향 평준화’ 꼼수를 부릴 수 없도록 차단한 점이다. 임 금 격차가 발견될 경우, 고용 주는 반드시 임금이 낮은 비 정규직 근로자의 시급을 올리 는 방식으로만 차별을 해소해 야 한다. 또한 근로자는 자신 의 임금이 합당하게 책정되었 는지 이사회나 고용주에게 서 면으로 ‘임금 재검토(Review)’ 를 공식 요청할 수 있는 권리 를 갖게 된다. 요청을 받은 기 업은 반드시 90일 이내에 서 면으로 답변해야 하며, 임금 을 인상해 법을 준수했다는 증명이나 현재 임금이 적법한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만약 임금 검토를 요청한 근로자에 게 해고, 정직, 강등, 징계 등 보복성 조치를 취할 경우 혹 독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다만 연방 정부는 노동 시 장의 유연성과 합리적인 경영 요소를 고려해 서면으로 명 시된 객관적 기준이 있을 때 에 한해 예외 조항을 인정하 기로 했다. 호봉이나 근속연 수(Seniority)에 따른 차이, 근 무 성과(Merit)에 따른 인센 티브, 생산량이나 업무의 질 에 따른 차등 지급은 법 위 반이 아니다. 아울러 인력난 을 겪는 업종에서 직원 채용 및 유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임금을 올렸거나, 격지 수당 (Northern bonuses), 출장 수 당, 그리고 직무 재배치로 직 급은 낮아졌으나 기존 급여 를 보전해 주는 ‘레드 서클링 (Red circling)’ 제도 등은 예 외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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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종합

제 1306호

CANADIAN KOREAN TIMES

2025년 6월 25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캐나다 이민 수용력 24만 명, 목표치는 38만 명” 첫 ‘영주권 과부하’ 경고 보고서 급격한 이민자 유입으로 캐나 다 전역이 극심한 주거난과 의 료 마비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 데, 현재 캐나다의 경제 체력으 로 감당할 수 있는 실제 영주권 (PR) 수용 한계치를 데이터로 입증한 독립적 분석 지표가 최 초로 공개됐다. 결론은 현 연방정부의 이민 정책이 국가 시스템의 수용 능 력을 심각하게 초과해 ‘과부하’ 상태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17 일 캐나다 이민 전문 매체 ‘이 민뉴스캐나다(INC) 데이터 랩’ 이 발표한 ‘캐나다 영주권 수 용 지수’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 구조상 받아들여야 할 연간 적 정 영주권 한계치는 24만 3,698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방 이 민부(IRCC)가 올해 목표로 잡 은 38만 명보다 무려 14만 명 이나 적은 수치로, 정부가 국가 인프라 현실을 무시하고 무리한 과속 페달을 밟고 있다는 지적 이 나온다. 정부 목표치, 실제 감당 능력 보다 14만 명 초과… “인프라 무 차별 마비 중”

이번에 공개된 수용 지수는 공인이민컨설턴트(RCIC) 카 말 디프 싱 연구팀이 연방 통 계청의 실업률, 임금 상승률 데 이터와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 (CMHC)의 임대 공실률, 주거 비 부담 등 다차원적 매크로 지 표를 종합 시뮬레이션해 도출한 최초의 독립적 벤치마크 모델이 다. 지수 평가 결과 캐나다 전국 기준 최종 수용 점수는 100점 만 점에 71.7점에 그쳤다. 보고서는 주택 공급과 복지 서비스 등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인구 증가를 통제할 수 있는 ‘안정화 마지노선’이 연간 24만 명 선이 라고 못 박았다. 즉, 정부가 공표한 38만 명이 라는 수치는 캐나다의 실제 주 택과 의료 체력이 감당할 수 있 는 수준의 고작 64%만 안전하 게 수용하고, 나머지 14만 명 분 의 압박은 고스란히 기존 사회 인프라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는 뜻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 공급 부족과 의료 인력 공실 이 심각한 동부 해안 연안 주 (Atlantic Canada)들의 붕괴 위

험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 났다. 노바스코샤주는 수용 점 수가 낙제점 수준인 43.7점에 머 물며 연간 적정 수용량이 4,050 명에 그쳤고, 뉴브런즈윅주(41.2 점, 3,968명), 프린스에드워드아 일랜드주(40.8점, 626명) 모두 인 프라 마비 위험도가 극도로 높 은 위험 군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역은 생산 연령 인구가 유입 된다는 긍정적 측면보다, 렌트 공실률 바닥과 병원 대기 시간 장기화라는 부작용이 지역 사회 체력을 완전히 고갈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별로 보면 캐나다 경제의 중심이자 이민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온타리오주가 전국에서 가 장 높은 95,594명의 영주권 수용 한계치를 나타냈다. 온타리오주 는 높은 정착률 덕분에 수용 점 수 73.2점을 받았으나, 이 역시 정부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 는 수준이다. 이어 퀘벡주가 수 용량 5만 2,940명, 앨버타주는 3 만 5,240명을 기록했다. 반면 브 리티시컬럼비아(BC)주는 점수 73.2점에 수용량 3만 4,226명을 나타냈으나, 최근 노동 시장 활

력 약화로 수용 한계치가 오히 려 전월 대비 697명 감소하며 이 민 수용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 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보고서는 무리하게 해외 에서 새로운 인구를 100% 들여 와 주택과 의료 수요를 가중시 키는 대신,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민 우회로’를 적극 활용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미 캐 나다 내에 체류하며 집을 구하 고 일하고 있는 유학생이나 임 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영주권 을 주는 ‘임시거주자 영주권 전 환(TR-to-PR)’ 제도가 대안이 다. 분석 결과, 전국 적정 수용 량 중 60.4%에 달하는 14만 7,379 명은 이러한 내부 인력의 영주 권 전환을 통해 충원하는 것이 거시경제적 타격을 줄이고 사회 적 정착률을 높이는 유일한 해 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영주권 수용 지수는 캐나다 정부의 이민 정 책이 현장의 목소리와 거시 데 이터의 엄중한 경고를 철저히 외면해 왔음을 수치로 폭로했 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방 정부는 노동력 부족을 메운다는 명분으로 해마다 이민 쿼터를 늘려왔지만, 그 결과는 렌트비 폭등, 모기지 부담 가중,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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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 다. 정부가 고집하는 38만 명과 데이터가 말해주는 적정선 24만 명 사이의 ‘14만 명이라는 괴리’ 는 결국 현지 주민들과 새로 유 입된 이민자 모두를 주거 취약 계층과 의료 난민으로 몰아넣는 비극의 씨앗이 되고 있다. 물론 현재 캐나다가 겪고 있 는 모든 압박을 오롯이 이민 자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낙인 은 경계해야 한다. 주거난과 의 료 마비는 오래된 도시 용도 구 역 규제(Zoning), 주정부의 인 프라 투자 태만, 복합적인 고금 리 기조 등 장기적인 공공 정책 의 실패가 누적된 결과물이다. 그러나 이민자가 경제를 지탱하 는 핵심 동력이라 할지라도, 인 프라라는 그릇의 크기를 넘어선 무리한 유입은 결국 독이 될 뿐 이다. 이제 연방 이민부는 ‘숫자 채우기’ 식 독주를 멈춰야 한다. 이번 수용 지수가 명확히 제 시한 것처럼, 해외 신규 유입을 과감히 동결하고 국내 체류 인 력의 영주권 전환(TR-to-PR) 비중을 넓혀 사회적 정착 비용 을 줄이는 등, 캐나다의 실제 체 력에 맞춘 이민 정책의 전면적 인 속도조절과 질적 전환에 나 서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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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콘도안짓고,상가는비었다"텅빈점포증가세 '소매업체 10.5% 감소, 치솟는 인테리어 비용'도 한 몫 토론토 콘도 개발 침체, 상가 공실 직격탄 클로버데일 몰 등 대형 재개발 잇따라 무산·보류 2011~2025년 토론토 소매업체 10.5% 감소 콘도 시장 냉각의 여파…재 개발 보류로 빈 상가 속출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 서 콘도미니엄 시장 침체가 예 상치 못한 후폭풍을 낳고 있다. 재개발을 앞두고 임차인이 퇴 거하거나 자발적으로 떠난 뒤, 막상 개발 프로젝트는 보류되 면서 상가 공간이 텅 빈 채 방 치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토비 코(Etobicoke)의 32에이커 규 모 클로버데일 몰(Cloverdale Mall) 재개발이다. 매타미 홈즈(Mattamy

Homes)와 쿼드리얼 프로퍼 티 그룹(Quadreal Property Group)은 콘도 분양률이 10% 에 불과하자 재개발 계획을 취 소했고, 현재 이 몰은 자체 웹 사이트를 통해 임차인 유치에 다시 나선 상태다. 콘도 연구기 관 어바네이션(Urbanation)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취소된 콘 도 유닛 수는 1만 1,424채에 달 하며, 이 중 3분의 1만이 재개 되고 나머지는 무기한 보류 상 태다. 10년 장기 임대로 임차인 잡

blogto.com

기…"빈 점포는 개발 불확실성 의 증거" 이번 주 발표된 토론토시 보 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5 년까지 토론토 전역의 소매업 체 수는 10.5% 감소했으며, 일 부 지역은 그 세 배에 달하는 감소율을 기록했다. 베하르 그 룹(Behar Group)의 그렉 에반 스 대표는 "최근 한 부동산에서 는 개발사가 시장 변화를 인지 하고 10년 임대 계약에 동의했 다"며 "요즘 콘도 분양이 사실 상 이뤄지지 않는 만큼, 임차인 은 향후 7~8년간 쫓겨날 일이 없다는 확신 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웨스트데일 프로퍼티스 (Westdale Properties)의 미첼 코헨 최고운영책임자는 "빈 점 포는 소매시장이 아닌 개발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것"이라 며 "현재 소매시장 자체는 활발 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CBRE 의 알린 마코위츠 부사장은 인테리어 비용이 평방피트당 1,000달러에 달해, 적당한 규모

[Youtube @CTV News 캡처]

의 레스토랑 하나를 들이는 데 만 100만 달러가 필요한 만큼 5 년 임대로는 대형 매장을 유치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FIFA 월드컵 팝업이 메운 공백…장기적으로는 콘도 시장 회복이 관건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단 기적 수혜를 보는 곳도 있다. CBRE의 마코위츠는 올여름 토 론토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이 비어 있는 팝업 공간들을 골라 입점할 기회를 얻었다며, "독특하고 멋진 팝업들이 많이 들어서겠지만, 이상적인 상황 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부 동산 중개업체 밸류 인사이트 리얼티(Value Insight Realty)

의 일라이 블라디미르스키 부 사장은 토론토대 인근 블루어 스트리트에서 피자피자, 프레 시, 세컨드컵 등이 빠져나간 점 포들을 다시 채우는 작업을 진 행 중이지만, 5년짜리 철거 조 항 때문에 독립 매장이나 지역 소규모 업체로 입주 대상이 제 한된다고 설명했다. 콜리어스(Colliers)의 애덤 제 이콥스 연구책임자는 "62층 규 모 프로젝트가 들어설 자리가 비어 있지만, 그게 6년 뒤 일 이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공실 사태는 토론토 전체 소매시장의 구조적 위기 라기보다, 콘도 시장 회복 시점 까지 이어질 '과도기적 현상'으 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캐나다 5월 주택 착공 6% 감소 완공은 오히려 늘었다 캐나다 5월 주택 착공, 전월 대비 6% 감소 6개월 이동평균은 소폭 상승…착공 대기 물량은 줄어 완공 물량은 전월보다 10.6% 증가 계절조정 연율 26만 1,377채 로 하락... 전월 대비 1만 7,000 채 줄어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 (CMHC)는 5월 전국 주택 착 공의 계절조정 연율(한달 실적 을 1년 단위로 환산 수치)이 26 만 1,377채로, 4월의 27만 8,380 채보다 6%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변동성을 완화한 6 개월 이동평균은 같은 기간 25 만 6,646채에서 25만 8,010채로

0.5% 소폭 상승했다. 인구 5만 명 이상 도시 지역의 시공 중 주택 수는 전월 대비 0.9% 늘 어난 37만 4,662채를 기록했다. 농촌 지역의 계절조정 연율 착 공 추정치는 1만 4,357채였다. 완공 물량 10.6% 늘어 1만 6,880채…착공 대기 허가 물량 은 2.4% 감소 5월 완공된 주택 수는 1만 6,880채로 전월 대비 10.6% 증

가했다. 반면 건축 허가는 받 았지만 아직 착공되지 않은 물 량은 13만 8,842채로, 전월보다 2.4% 줄었다. 이번 통계에서 단 월 착공 지표는 6% 줄었지만, 시공 중 물량과 완공 물량은 오 히려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월 지표보단 추세 봐야… 허가 대기 물량 감소는 향후 착공 둔화 신호일 수도 이번 5월 수치는 단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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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 @Johannes Weckstrom]

으로는 감소세지만, 6개월 이 동평균이 여전히 소폭 상승세 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 정적인 둔화 신호로 보기는 어 렵다. 다만 착공 허가를 받았지 만 아직 시작되지 않은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건설사 들이 신규 프로젝트 착수 시점 을 늦추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 하는 후행 지표로 해석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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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완공 물량의 증가는 과거에 착공된 프로젝트들이 마무리 단 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신규 착공 감소와 완공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재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향후 1~2년 내 신규 주택 공급량 자체가 줄 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는 점에서 주택공급 정책 측면 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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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외곽농어촌"영주권미끼에이민자폭주" ‘농촌 이민 파일럿(RCIP)’에 지원자 폭증 만성적인 구인난과 인구 고 령화에 신음하는 캐나다 외곽 농어촌 및 소도시를 살리기 위 해 연방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이민 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극 심한 공급 부족과 신청자 폭 주 사태를 맞이했다. 정부가 광 역 토론토(GTA) 등 대도시권 의 무분별한 이민자 유입을 차 단하기 위해 전체 이민 쿼터를 대폭 칼질하자, 영주권 획득이 절박해진 외국인 임시 체류자 들이 대거 농어촌 파일럿 프로 그램으로 유턴하면서 현장 일 선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연방 이민부(IRCC)와 전국 각 지자체 이민개발국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 격 도입된 '농촌 지역 이민 파 일럿(RCIP)'을 통해 올해 1월 과 2월 단 두 달 동안에만 벌 써 800명이 영주권(PR) 최종 승 인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RCIP는 대도시 중심의 이민 편 중을 막고 인력난에 처한 전국 14개 지정 농어촌 소도시에 유 수의 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 해 지자체가 직접 부족 직군 후 보자를 선별해 영주권을 추천하 는 파격적인 경제 이민 제도다. 문제는 영주권 문호가 턱없

이 좁아진 상황에서 이 프로그 램이 이민자들의 마지막 탈출 구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원자 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폭 증했다는 점이다. 브리티시컬럼 비아(BC)주 서부의 노스 오카 나간 슈스왑(North Okanagan Shuswap) 지역의 경우, 연 간 추천 가능 인원이 최대 330~350명 수준에 불과하지 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향후 5 년간 무려 7,500명 이상의 신청 서가 쏟아질 것으로 예산돼 비 상이 걸렸다. 와드 머서(Ward Mercer) RCIP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는 "영주권을 원하는 외 국인 수요가 지자체 할당 쿼터 를 압도적으로 초과하고 있다" 라며 "어쩔 수 없이 보육교사, 자동차 정비공, 건설 기술자 등 지역 사회에 당장 투입 가능한 초고위험 부족 직군만을 전략 적으로 골라내 도려내듯 선발 하고 있다"고 현장의 극심한 경 쟁 압박을 전했다. 이처럼 신청자가 폭주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해외에서의 신규 유입보다 이미 캐나다 국 내에 들어와 있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TFW)들이 대거 이 제 도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노바스코샤주의 제조업 거점인 픽투 카운티(Pictou County)나 매니토바주 브랜드(Brandon) 시의 경우, RCIP 추천을 받은 인원 중 절대다수가 이미 현지 공장과 병원 등에서 워킹 비자 로 근무하던 기존 인력들로 채 워졌다. 브랜든시 경제개발국 의 새뮤얼 솔로몬 전문관은 "추 천자 59명 전원과 가족들이 이 미 국내 체류 중인 인력"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1인당 주 민 2,000명 이상을 담당해야 하 는 시급한 농촌 지역 가정의들 을 합법적으로 묶어두는 등 단 기적 효과는 분명히 보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흐름은 농 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당초 목적과 달리, 기 존 임시 비자 소지자들의 이탈 을 막는 '근로자 주저앉히기 프 로그램'으로 변질됐다는 지적 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온타리 오주 북부에서 가장 많은 200명 의 영주권자를 배출한 수세인 트마리(Sault Ste. Marie)의 경 우, 현지 청년 인구 이탈과 남 부 토론토권에서의 인재 영입 실패를 메우기 위해 의료·물류 분야에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

최근 영주권 추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서 부의North Okanagan Shuswap. Youtube@The JAKUT Junction 캡처

고 있으나 맥도날드 등 패스트 푸드점을 비롯한 저숙련 노동 직군은 의도적으로 선발 대상 에서 완전 배제하는 등 철저한 필터링 제도를 가동 중이다. 온 타리오 북부 소도시들이 외지 인력 유치에 골몰하는 사이, 정 작 이 지역 졸업생들은 일자리 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는 악순 환이 이어지며 지역 고용 생태 계가 왜곡되고 있다는 목소리 도 나온다. 이 같은 영주권 파일럿 제도 의 확대를 바라보는 캐나다 내 부의 시선은 점차 싸늘해지고 있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지 난 5월 기준 캐나다 청년 실업 률은 무려 13.4%로 전체 평균 실업률의 두 배를 웃돌며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 한파를 기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국 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연방 정부가 불어나는 이민 수 용량 통제 실패를 면피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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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프랑스어권 유학생 유치, 농 업·간병인 파일럿 등 무려 6개 에 달하는 변칙적 경제 이민 파일럿(2026년 총 8,200명 할당) 을 양산해 해외 인력 유입을 지속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 는 정책이라는 비판이다. 더욱이 영주권 쿼터가 극도 로 제한되다 보니 농어촌 소도 시 현장에서는 절박한 이민자 들을 상대로 한 고용주들의 갑 질이나 사설 이민 브로커들의 불법 취업 알선 등 보이지 않 는 인권 유린과 사회적 부작용 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노스 오카나간의 머서 매니저 역시 " 영주권 한 장에 목을 매고 소 도시로 내려온 외국인들이 제 도의 허점을 노린 불법 행위에 무방비로 노출되거나 착취당하 는 인간적인 비극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연방 정부의 급격한 이민 정책 변화가 지방 지자체 에 심각한 도미노 충격을 주고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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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캐나다 한인장로회총회(KCPC),

김경진 목사의 베드로 경서 123

제11회정기총회및목사안수식은혜가운데성료

이런 심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복음 사명 감당할 것” 캐나다 한인장로회총회(KCPC, Korean Canadian Presbyterian Church)가 지난 6월 13일 제11 회 정기총회와 목사안수 및 임 직감사예배를 개최하고, 교단의 연합과 사명을 재확인하는 뜻깊 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정기총 회로 시작됐으며, 오후 3시에는 목사안수 및 임직감사예배가 이 어졌다.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 도들은 모든 순서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감사 의 마음을 전했다. 2015년 설립된 KCPC는 캐나다 내 한인 교회와 목회자들의 연 합을 위해 사역하고 있으며, 직 영 신학교인 KCPC Theological Seminary(KTS)를 운영하고 있 다. KTS는 캐나다 정부에 등록 된 신학교로, 목회학석사(M.Div.) 과정을 통해 목회자를 양성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소정의 과정을 마친 뒤 목사고시 응시 자격을 얻고, 시험에 합격하면 KCPC KCPC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다. 정기총회 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연화 목사(뉴에덴교회)가 에 베소서 4장 1~4절 말씀을 본문

김 경 진 목사

[제11회 정기총회 및 목사안수식 은혜 가운데 성료. 출쳐:캐나다 한인장로회총 회(KCPC)]

으로 ‘하나되어 사명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 는 말씀을 통해 교단 목회자들 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힘써 지키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복 음의 사명을 함께 감당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감사 예배와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노회서기 김명자 목사의 인도로 감사예배가 진행됐으며, 동부노 회장 조연익 목사가 집례를 맡 아 안수식을 인도했다. 축사와 권면은 현 총회장 김연

화 목사가 전했으며, 전 총회장 조영근 목사(뉴크리에이션교회) 가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안수 받는 목회자들을 축복하고 사명 의 길을 응원했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조은정 목 사와 이항남 목사가 목사안수를 받았다. 조은정 목사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감 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 뉴크리에이션교회 담임목사로 위임될 예정이다. 또한 이항남 목사는 선교사역에 헌신할 사명 을 받았으며, 축도를 통해 모든

한 번은 설교하다 화가 르누아르(예전에는 르노아 르로 발음)의 일화를 언급 한 적이 있다. 불란서의 대 표적 인상주의 화가였지만 가정적인 환경이나 삶은 불 우했다. 가난해서 학교도 못 가고 생업을 위해 소년시절 부터 도자기 공장에서 색깔 을 넣는 일을 했단다. 어쩌 면 거기에서 색에 대한 특 별한 교육을 받았을지도. 화 가로 대성한 후에는 신경통 으로 손가락을 못 썼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손에 붓을 매고 그림을 그렸는데 어떤 분이 “저런 손으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죠?”하고 말할 순서를 마무리했다. 안수받은 두 목회자는 하나님 과 교회 앞에서 복음 사역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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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그는 화를 내면서 “그림 은 손으로 그리는 게 아니 오. 눈으로 그리는 것이요.” 했단다. 르누아르를 언급하게 된 것은 신앙생활이 너무 눈에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자 랑을 해서는 안 된다는 스 가랴 선지자의 외침 때문이 었다. 성전 건축이나 금식 같은 것으로 사람들에게 보 여주기 식의 자세를 피하라 는 것이었다. 나의 눈에 보이는 저런 손으로 저런 것으로 뭔가를 이룬다는 그런 외형적인 자 랑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가. 몇 백 억을 들여 예배당 을 지었다, 선교사를 몇 명 파송했다는 그런 외형적인 손놀림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가. 감동을 주는 그 언 급, 그림은 눈으로 그린다는 말. 신앙생활은 바로 영안을 열어 하나님을 보고 느끼고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세가 아닌가 하는 말이다. 성할 것을 서약했으며, 참석자 들은 기도와 축복으로 새로운 사역의 출발을 격려했다.

제27회 ‘Jesus in the City Parade’ Parade’ 준비위원회 구성 모임 개최 토론토 최대 기독교 퍼레이드, 2026년 행사 준비 본격 착수 캐나다 토론토를 대표하는 기독교 거리 퍼레이드 행사인 ‘Jesus in the City Parade’가 제 27회 행사를 앞두고 준비위원회 구성에 나선다. 제27회 Jesus in the City Parade 준비위원회는 오는 7월 3일(금) 오후 5시, 쏜힐 소재 아 리랑 식당(구 스틸스 서울관)에 서 준비위원회 구성 모임을 개 최한다고 밝혔다. Jesus in the City Parade는 1999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열려온 캐 나다 최대 규모의 기독교 퍼레 이드 행사 가운데 하나로, 교단 과 교회를 초월해 수많은 성도 와 목회자, 선교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행사로 자리매김 해 왔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모임을 통 해 2027년 개최 예정인 제27회

퍼레이드를 위한 새로운 조직 구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단을 비롯해 총무, 서기, 회 계 등 주요 임원진을 선출하고 향후 행사 운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준비위원 회 대표단 및 임원진 구성 ▲ 2025년 제26회 Jesus in the City Parade 결산 보고 ▲2026 년 참여 확대 및 홍보 방안 ▲ 기타 안건 등이 주요 의제로 다 뤄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매년 교단과 교회, 선교단체들이 협력하여 토론토 도심 한복판에서 예수 그리스도 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뜻깊 은 행사"라며 "더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연합과 부흥의 장을 만들어 주시길 바 란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에는 온타리오 한인

제26회 ‘Jesus in the City Parade’진행하고 있는 참가팀 [지저스 인 더 시티 팀 제공]

교회협의회, 온타리오 한인목사 회, 북미주 여교역자협의회, 교 협 소속 교단 노회장 및 지방회 대표, 담임목사, 선교단체 대표, 장로 및 평신도 대표 등이 참석 대상자로 초청됐다. 준비위원회는 원활한 진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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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참석 예정자는 사전에 연 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사 개요 ·행사명: 제27회 Jesus in the City Parade 준비위원회 구 성 모임 ·일시: 2026년 7월 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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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장소: 아리랑 식당(구 스틸 스 서울관) 180 Steeles Ave. W., Thornhill, ON L4J 2L1 ·문의: 박웅희 목사 416910-8795 / 김지연 목사 647447-9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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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6호

CANADIAN KOREAN TIMES

2025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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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치매 환자·간병 가족'위한 전담 기구 출범 고질적 ‘진단 지연·돌봄 공백’ 전면 개혁 치매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가족 간병인들이 복잡한 의료·복 지 행정 체계 속에서 극심한 정 서적·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타리오주 전역의 치매 돌봄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하기 위한 매머드급 전담 기구가 공 식 출범했다. 만성적인 진단 지 연과 부처 간 칸막이 행정으로 인해 사실상 방치됐던 간병인들 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주정 부 차원의 통합적인 지원 인프 라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치매 진단 후 갈 길 잃은 가족들”… 전화통 붙잡고 수 시 간 허비하는 행정 마비 차단 온타리오주 공공 의료 보 건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 Society of Ontario)와 싱크탱크 기관인 브 레인웰 연구소(The Brainwell Institute)의 주도로 주내 35개 이상의 급성기 병원, 노인 전 문 의료기관, 정신건강 지원센 터, 가정 돌봄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총망라된 '온타리오 치매 태스크포스(Ontario Dementia Task Force)'가 전격 구성됐다.

이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진단부터 사후 관리까지 일목 요연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통 합형 케어 모델(Co-ordinated care model) 구축을 최우선 과 제로 삼았다. 사스카 시바난탄 브레인웰 연구소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CEO)는 언론 브리핑에서 "현 재 치매 환자를 둔 가계와 간 병 파트너들은 사랑하는 가족 을 위해 적절한 서비스를 찾고 조율하느라 매일 전화기를 붙 잡고 수없이 많은 시간을 허비 하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현 장의 고충을 고발했다. 시바난 탄 대표는 많은 가정이 명확 한 치매 진단을 받기까지 수개 월에서 길게는 수년까지 대기 하고 있으며, 막상 확진 판정 을 받은 이후에도 도대체 무엇 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각자도생식으로 고립되고 있다 고 진단했다. 치매는 단순히 보 건·의료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 고 환자의 주거(Housing)와 이 동권(Transportation) 등 삶의 전 영역을 뒤흔드는 복합적 사 회 문제임에도, 주정부 차원의

통합된 컨트롤타워와 책임 소 재가 부재했던 것이 현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진단조차 낙후된 온타리오 북부 소외 지역… 운전면허 박 탈 두려움 등 보이지 않는 장벽 허문다 태스크포스의 공동 의장을 맡은 조앤 클라크 동북부 전문 노인학센터 의료 총괄의사는 특 히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온타 리오주 북부 및 농어촌 소외 지 역의 진단 격차를 심각한 문제 로 꼽았다. 북부 지역 주민들은 전문의나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수 시간 동안 장거리 를 이동해야 하는 물리적 한계 에 부딪혀 있으며, 환자의 증세 가 악화될 때 필수적인 단기 휴 식(Respite) 제공이나 행동 조절 지원 서비스를 제때 받기가 사 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의료적 한계 외에도 사회적 낙인과 제도적 규제에 대한 공 포 역시 조기 진단을 가로막 는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작용 하고 있다. 클라크 의장은 "치 매 초기 증상이 나타나도 많은

고령자가 '치매 환자'라는 사회 적 낙인이 찍히는 것을 두려워 해 검사를 기피한다"라며 "특히 확진 시 운전면허증을 압수당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걱정 때 문에 가족들마저 증상을 은폐 하거나 진단 시기를 고의로 늦 추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고 분석했다. 최근 혈액 내 바 이오마커를 통한 조기 발견 기 술과 병의 진행을 늦추는 새로 운 표적 치료제들이 속속 개발 되며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지 만, 정작 환자들이 접근하기에 는 현 시스템의 문턱이 너무 높 다는 뜻이다. 암·뇌졸중 체계 벤치마킹해 내년 중 권고안 제출… 2050년 ‘치매 대란’ 선제적 방어 총력 보건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온타리오주 에서만 치매를 앓으며 살아가 는 인구가 43만 2,000명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50 년에는 그 수가 현재의 3배 이 상으로 폭증할 전망이다. 암이 나 심장 질환, 당뇨병 등은 발 병 후 치료와 관리 경로가 비교 적 표준화되고 체계적으로 정 립되어 있는 반면, 치매는 명확 한 국가적·주정부적 표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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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가 없어 급성기 병원의 응 급실 병상을 불필요하게 점유 하는 등 사회적 비용 손실을 가 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출범한 태 스크포스는 향후 1년간 온타 리오주 내에서 이미 성공적 으로 정착된 암, 뇌졸중, 당뇨 병 등의 통합 관리 모델을 정 밀 분석하고 시스템 전반의 준 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를 바탕으로 주정부가 추진 중 인 '온타리오 치매 돌봄 개선법 (Improving Dementia Care in Ontario Act)'에 실질적으로 반 영될 수 있는 확장 가능하고 구 체적인 인프라 혁신 권고안을 내년 중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 다. 지자체와 민간 의료계가 손 을 맞잡은 이번 민관 합동 대책 이 만성적인 간병 독박에 시달 리던 온타리오주 수십만 가정 에 실질적인 행정적·정서적 구 제책이 될 수 있을지 지역 사회 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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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운전 습관으로 연료비 30% 절약 한다" 운전자가 놓치는 '연료비 절약법' 급출발·급정거가 최대 적…부 드러운 운전이 연비의 시작 캐나다자동차협회(CAA)는 기름값을 아끼고 싶다면 주유 소 가격뿐 아니라 운전 습관부 터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CAA 대변인 올리비아 호지키 스(Olivia Hodgkiss)는 "운전자 의 행동은 연료 효율을 좌우하 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작은 변화가 눈에 띄는 차이 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과 도한 연료 소비를 부르는 주요 원인으로 공격적인 운전, 급가 속, 과속, 급정거를 꼽았다. 특 히 정체된 도로에서의 '잭래빗 스타트(jack rabbit start, 급출 발)'와 급가속·급정거는 연비를 10~40% 떨어뜨릴 수 있고, 고 속도로 주행 시에도 15~30%의 연비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 컨트 롤을 활용해 일정한 속도를 유

캐나다

지하고, 신호 대기나 정체 구간 에서는 가속과 제동을 반복하기 보다 미리 속도를 줄여 관성으 로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1분 이상의 공회전은 연료 낭비일 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 지 않으므로, 주차 시에는 시동 을 꺼두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 부족하면 연비 4% 손실…차량 무게도 줄여야 차량 관리 역시 연료 효율에 직결된다. CAA는 깨끗한 에어 필터 유지, 정기적인 오일 교환 과 점검이 엔진 효율을 높인다 고 강조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연료 소비가 최대 4% 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휠 얼라 인먼트가 맞지 않으면 주행 저 항이 커져 연비가 떨어진다.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거나 사용하지 않는 루프랙을 그대로 두는 것도 연료 소비를 늘리는 요인이다. 호지키스 대변인은 "

추가된 100파운드(약 45kg)의 무게만으로도 연비가 최대 1% 줄어들 수 있다"며 "여름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차량 내부를 정 리할 좋은 시기"라고 조언했다. 연료 탱크 관리도 중요한데, 연 료가 거의 바닥난 상태로 장시 간 운행하면 연료 펌프에 무리 가 갈 수 있어 4분의 1 정도 남 았을 때 미리 채워두는 것이 좋 다고 덧붙였다. 저녁 6시 이후가 '꿀타임'… 할인 카드·원주민 보호구역 주 유까지 주유 시점과 장소를 잘 고르 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캐나디언스 포 어포더블 에너지(Canadians for Affordable Energy)'의 댄 맥티 그 대표는 "저녁 식사 후, 즉 오 후 6시 이후가 주유의 적기"라 며 이 시간대에는 리터당 4~7센 트, 때로는 그 이상의 할인을 받

Unsplash @Facu

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유소들이 일반적으로 10센트 정도의 마진을 두고 가 격을 조정하는데, 낮 시간에는 영업용 차량 운전자들이 가격에 상관없이 회사 카드로 주유하는 반면, 퇴근 후나 저녁에 오는 일 반 운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유소들이 이들을 유치 하기 위해 가격을 낮춘다고 분 석했다. 가격은 자정에 맞춰 다 시 책정되며, 이후 한밤중부터 오전까지는 최고 수준을 유지하 다가 오전 9~10시쯔음부터 조금 씩 떨어지기 시작해 저녁에 가 장 낮아진다. 이 밖에도 GTA나 ONroute

같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보다 는 도시 외곽에서 주유하는 것, 셸(Shell)의 CAA 회원 리터당 3센트 할인이나 CIBC 저니 리 워즈(Journie Rewards)처럼 리 터당 최대 10센트를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로열티 프로그램을 활 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맥티그 대표는 HST가 면제 되는 원주민 보호구역(First Nations Reserve) 내 주유소의 경우 리터당 15센트 이상 저렴 하게 기름을 넣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자신의 동네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으려면 미국 기반의 가스버디(GasBuddy) 등 온라인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가구 평균 자산 100만 달러 돌파

온타리오주는 높은 부채로 재무 취약성 심각 캐나다 가구의 평균 순자산 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통계상으로는 과거보 다 부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산 증가라는 표면적 인 수치와 달리, 일부 지역에서 는 높은 부채 수준과 정체된 임 금 상승률로 인해 실질적인 재 무 건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 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토론 토를 포함한 온타리오주는 캐나 다 전역에서 가장 취약한 부채 구조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자산 100만 불 시대의 그늘, 온타리오주 부채 비율 전국 최 고 기록 TD 경제연구소(TD Economics)가 발표한 최신 보 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캐 나다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2019 년 대비 37% 급증하며 100만 달 러를 넘어섰다. 주별로 살펴보 면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134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온타 리오주가 127만 달러, 알버타주 가 102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

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 같은 총 량적 자산 증가가 각 가구의 실 질적인 재무적 대처 능력을 온 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 다. 마리아 솔로비에바(Maria Solovieva) TD 수석 이코노미 스트는 "가구의 재무제표는 전 체 합계로 보면 안정적으로 보 이지만, 지역별 격차를 들여다 보면 위기에 견디는 탄력성에서 큰 차이가 난다"며 "특히 온타 리오주는 가처분소득 대비 가구 부채 비율이 캐나다에서 가장 높아 재무적 취약성이 가장 두 드러진다"고 분석했다. 부채 비 율이 높다는 것은 향후 금리 변 동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고, 경제적 충격이 발 생했을 때 이를 흡수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부동산 침체 속 주식 호황 으로 버틴 지출, 정체된 임금 이 변수 온타리오주 가구의 재무적 취 약성이 심화된 배경에는 소득

성장세의 둔화가 자리 잡고 있 다.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로 인해 대출 증가 속도는 완화 되었으나, 소득 자체가 늘지 않 아 기존 부채를 줄이는 데 한계 를 보인 것이다. 연방 통계청 자 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온타 리오주의 임금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8%에 그쳐 퀘벡주에 이 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2%의 임금 상 승률을 보인 BC주와 큰 대조를 이룬다. 반면, 2025년 한 해 동안 부동 산 시장이 주춤한 사이 금융시 장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가구 자산의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주식 시장은 평균 8.8% 에서 10.3%에 이르는 높은 이 익을 냈으며, 온타리오주 주민 들은 부족한 소득을 이 같은 금 융 자산 투자 수익으로 메우며 소비 수준을 유지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BC주는 높은 자산 증가 와 함께 소득 성장률도 전국 평 균을 웃돌아 소비 지출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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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generated by AI. Korea Daily Toronto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경기 둔화 장기화 국 면, 자산 격차 따른 보수적 자금 운용 시점 전문가들은 자산 증가의 착 시 효과에 기대어 소비를 지속 하는 행태가 고금리 환경이 장 기화되는 현 국면에서 리스크 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25년의 주식 시장 호황이 가 계 지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 었지만, 소득 성장이 뒷받침되 지 않는 부채 위주의 재무 구조 는 경기 둔화가 본격화될 때 급 격히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알버타주나 사스카처원주의 경 우 상대적으로 집값이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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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임금 상승세가 탄탄해 부 채 관리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통계상의 자산 증 가 가치에 의존하기보다, 각 가 계의 실질적인 현금 흐름과 부 채 상환 능력을 냉정하게 점검 해야 할 때다. 주택 시장의 침체 가 장기화되고 시중 조달 비용 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 고 있는 만큼, 부채 비율이 높은 온타리오주의 대출자들은 추가 적인 자산 매입이나 무리한 지 출을 지양하고 자산 포트폴리오 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보수 적인 재정 방어 전략을 수립해 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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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세청 "AI 추적과 의무공시제도" 강화. 기업 및 자산가 '세무 리스크' 주의 캐나다 국세청(CRA)이 인공 지능(AI) 기반의 고도화된 데 이터 분석 툴을 전격 도입하면 서, 기업과 자산가들을 겨냥한 세무조사의 패러다임이 급변하 고 있다. 특히 확대 개편된 의 무공시제도(MDR)가 시행 3년 차를 맞이함에 따라, 과거 관 행적으로 통용되던 자산가들의 세금 이연 기법이나 공격적인 절세 전략에 대한 국세청의 사 전 감시망이 한층 촘촘해졌다. 도입 3년 맞은 의무공시제도 (MDR), 3대 핵심 신고 대상과 시장의 불안감 밀러 톰슨 법률법인(Miller Thomson LLP)의 최신 세무 동향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의 의무공시제도(MDR)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을 의무 보고 대상으 로 규정하고 있다. 첫째는 특 정 요건을 충족하는 '보고 대 상 조세 회피 거래(Reportable Transactions)', 둘째는 국세청 장이 직접 지정한 '통지 대상 거래(Notifiable Transactions)',

셋째는 감사 보고서상 불확실 성이 존재하는 '보고 대상 불 확실 세무 처리(Uncertain Tax Treatments)'다. 이 가운데 자산가들과 세무 대리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 응하는 부문은 '보고 대상 조세 회피 거래'다. 세법상 조세 혜 택을 얻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판단되는 거래 중, 세무 자문 료가 절세액과 연동되는 '성공 보수형 계약', 세무 구조에 대 한 '비밀 유지 조항', 과세 위험 을 분산하는 '계약상 보장( 보 험 및 면책)' 등 3대 지표 중 하 나라도 해당하면 국세청에 반 드시 사전 신고해야 한다. 만약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부과 되는 과태료가 천문학적인 수 준이어서 자산 시장의 긴장감 이 고조되고 있다. 기업 인수합병(M&A)과 매매 계약은 한숨 돌려, 국세청 예외 규정 명시 다행히 정상적인 비즈니스 거래나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계약 조항들은 공시 의무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국세청 지침 에 따르면 가치 평가의 불확실 성을 해소하기 위해 제3자 간 거래에서 체결하는 통상적인 진술 및 보장(Representations and Warranties), 매매 대금 정 산 목적의 세무 면책 특약, 전 문직 책임보험 등은 '계약상 보 장' 지표에 해당하더라도 보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연방 및 주정부의 GST/ HST 등 소비세 부문은 이번 소 득세법상 의무공시 대상에서 완 전히 빠져 있다. 그러나 세무 전 문가들은 "경계선이 모호한 자산 동결(Estate Freeze) 과정에서의 생명보험 연계 수수료나, 특수관 계인 간의 자산 이전 시 설정되 는 면책 조항 등은 언제든 국세 청의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으므 로 거래 착수 전 면밀한 법률 검 토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CRA의 AI 예측 모델 가동, 미신고 시 기업 최대 10만 달러

[Youtube @Global News 캡처

과태료 부과 과거에는 납세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사후에 세무 조사(Audit) 여부를 결정했으 나, 이제는 국세청이 인공지능 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상 징 후를 포착하는 시대로 접어들 었다. 연방 정부의 AI 등록부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미 인공지 능 사기 탐지 시스템과 예측 모 델을 가동하여 세무 신고서 상 의 비정상적인 패턴을 스캔하 고 있다. 이로 인해 단순 세액 평가와 정식 세무조사 간의 경 계가 무의미해질 만큼 적발 속 도가 빨라졌다. 현재 캐나다 국세청의 전임 인력은 약 5만 3,585명으로, 인 구가 10배에 달하는 미국의 국 세청(IRS, 약 7만 6,000명)과 비 교했을 때 납세자 대비 조사관

캐나다 7월부터 달라지는 '연방 정부 지원금' 아동수당·식료품 보조금 일제히 인상 올해 7월 1일부터 캐나다 연 방 국세청(CRA)과 서비스 캐나 다가 지급하는 각종 연방 복지 혜택과 저소득층 지원금 지급 액이 대폭 인상된다. 본격적인 새 수혜 연도(Benefit Year) 개 막과 함께 2% 수준의 물가 연 동 수치가 반영되며, 일부 지원 금은 구조 개편을 통해 지급액 이 대폭 확대되어 고물가에 시 달리는 서민 가계의 숨통이 다 소 트일 전망이다. 자녀 수당 최대 8,157달러로 상향…새 이름 단 식료품 보조 금(CGEB)은 25% 파격 인상 가장 큰 변화는 자녀를 둔 가정이 받는 캐나다 아동수당 (CCB)의 인상이다. 오는 7월 20 일 지급분부터 소득 기준을 충 족하는 가정의 6세 미만 자녀 1 인당 연간 최대 지급액이 기존 7,997달러에서 8,157달러로 160 www.cktimes.net

달러(월 13.34달러) 인상된다. 6 세에서 17세 사이 자녀의 최대 수당 역시 연 6,883달러로 기존 보다 135달러 오른다. 이번 인상 과 함께 전액 수령이 가능한 조 정가족순소득(AFNI) 1차 기준 선도 3만 8,237달러로 상향 조정 되어 더 많은 중산층 이하 가구 가 혜택을 보게 됐다. 또한 기존의 GST/HST 환 급금이 7월 3일 지급분부터 ' 캐나다 식료품·필수품 지원금 (CGEB)'으로 전격 명칭을 바꾸 고 혜택을 강화한다. 관련 법안 (Bill C -19) 통과에 따라 CGEB 는 향후 5년간 기존 환급 금액 보다 25% 인상된 금액을 분기 마다 지급한다. 이에 따라 자격 을 갖춘 독신자는 연간 최대 679 달러, 부부는 890달러를 받게 되 며 자녀 1인당 234달러가 추가 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세 금보고를 완료한 가구는 자동으

로 수령하며, 분기별 수령액이 50달러 미만인 일부 가구는 7월 에 1년 치를 일시불로 받는다. 시니어 노령연금(OAS) 올해 최대 폭 인상…근로장려금 및 장애인 수당도 동반 상승 시니어층을 위한 노령연금 (OAS)과 보조금(GIS)도 7월 29 일 지급분부터 인상된다. 소비 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분기 별 조정에 따라 75세 미만(65~74 세) 시니어의 월 최대 OAS 수 령액은 약 751.97달러로 전 분기 대비 8.92달러 오르며 올해 들 어 가장 큰 폭의 분기별 상승세 를 기록했다. 75세 이상 시니어 는 10% 영구 증액 조항이 그대 로 유지돼 월 최대 약 827.17달 러를 받게 된다. 저소득층 보조 금인 GIS 역시 1인 가구 기준 월 최대 약 1,123달러로 상향되 며, 2025년 소득 감소가 증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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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는 추가 증액 혜택을 누 릴 수 있다.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근로장 려금 사전지급(ACWB)'의 새 분 기 사이클도 7월 10일 시작되어 독신 기준 연 최대 1,633달러(회 당 약 272달러)가 지급된다. 아 울러 지난해 첫 도입된 연방 장 애인 수당(CDB) 역시 2% 물가 연동이 처음 적용되어 월 최대 지급액이 204달러(연 2,448달러) 로 소폭 오른다. 특히 온타리오 주 장애인 지원프로그램(ODSP) 수혜자의 경우 연방 CDB 수당 을 받아도 주정부 지원금이 삭감 되지 않아 두 제도의 최대 수혜 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온타리오 트리리움(OTB) 일 시불 기준 500달러로 상향…세 금보고 누락 시 지급 중단 유의 온타리오주 주민들을 위한 주 정부 환급금인 온타리오 트리 리움 보조금(OTB) 역시 7월 10 일부터 새 회계연도 기준액으 로 지급된다. 이번 OTB 사이클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기 에 AI 기술까지 결합되면서 고 액 자산가들의 세무 노출 위험 은 극대화됐다. 만약 의무공시 대상 거래를 누락했을 경우의 처벌 수위도 강력하다. 자산 가치 5,000만 달 러 이상의 법인이 신고 기한(거 래 불이행 후 90일 이내)을 넘 기면 주당 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최대 10만 달러 또는 해당 조세 혜택 금액의 25% 중 더 큰 금액을 과태료로 물어야 한다. 개인이나 중소 규모 납세 자 역시 주당 500달러(최대 2 만 5,000달러 또는 세액의 25%) 의 벌금이 부과되며, 탈세를 도 운 세무 자문가나 브로커에게 도 해당 수수료 전액과 최대 10 만 달러의 과태료가 동시에 차 등 부과된다.

의 가장 큰 변화는 주정부 예산 안에 따라 일시불(Lump-sum) 지급 기준선이 기존 360달러에 서 500달러로 대폭 확대되었다 는 점이다. 이에 따라 1년 총 수 령액이 500달러 이하인 수혜 가 구는 매달 나누어 받지 않고 7 월에 전액을 한 번에 입금받게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7월에 지급 되는 모든 연방 및 주정부 지원 금이 지난 4월에 마감된 '2025년 도 소득 세금보고' 데이터를 기 반으로 전면 재산정된다는 사실 이다. 소득 기준에 따라 가구별 실제 수령액은 작년보다 늘어나 거나 줄어들 수 있다. 만약 아직 2025년도 소득 신고를 마치지 않은 가구는 연방 및 주정부의 모든 복지 혜택 지급이 일시 중 단되거나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세청에 즉시 신고해야 추후 소급 수령을 보장받을 수 있다. 캐나다에 새로 정착한 이민자나 유학생 가구의 경우 첫 세금보 고 이전이라도 아동수당(RC66) 및 식료품 지원금(RC151) 신청 서를 국세청에 별도 제출해야 정상 지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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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사면 돈이 쌓인다” 달라라마·BMO 합체, 역대급 ‘포인트 동맹’ '중소 자영업자 고사 우려' 캐나다 고물가 민생고의 상 징이자 저가 유통의 절대강자인 달라라마(Dollarama)가 창사 이 래 고수해 온 ‘노 마케팅·최저가 올인’ 원칙을 깨고 캐나다 몬트 리올은행(BMO)과 전격적인 독 점 동맹을 맺었다. 인플레이션 으로 한 푼이 아쉬운 캐나다 소 비자들이 장바구니 필수품을 사 기 위해 달러숍으로 몰려드는 상황에서, BMO의 신규 멤버십 을 결합해 마일리지 효율을 최 대 6%까지 끌어올리는 초강수 를 던진 것이다. ‘노 포인트’ 자존심 꺾은 달 라라마… 고물가 위기를 대기업 독점 동맹 기회로 역이용 16일 BMO와 달라라마 본사 가 공동 발표한 ‘다년 전략적 독 점 파트너십’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 1,700여 개 달라라마 매장 에서 2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 객은 BMO의 차세대 멤버십 프 로그램인 ‘블루 리워즈(Blue Rewards)’ 포인트를 전격 적립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대형 마트나 백화점과 달리 할인 유

통업계는 최소한의 마진 유지를 위해 자체 포인트나 멤버십 제 도를 철저히 배제해 왔기에 이 번 동맹은 유통가에 엄청난 충 격을 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파트너 십이 캐나다의 유례없는 ‘생계 비 위기’를 정조준한 정교한 생 존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지난 4 월 기준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2.8% 상승하고 식품 물 가가 3.5% 폭등하면서, 중산층 마저 달라라마에서 생필품을 조 달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크리 스 래그 BMO 부사장은 “많은 캐나다인이 예산 관리에 극도로 집중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소 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가장 대중적인 길목을 선점해 실질적 인 가치를 돌려주겠다는 취지” 라고 배경을 밝혔다. 알뜰족 심장 저격한 ‘6% 적 립 보너스’… 단골손님 다른 데 못 가게 꽁꽁 묶는다 마케팅 컨설팅 기업 이노베이 트 마케팅의 공동 창업자 우베 슈텍만은 이번 계약을 두고 “캐

나다는 전 세계에서 포인트 마 일리지 프로그램이 가장 고도화 되고 침투율이 높은 시장”이라 며 BMO가 캐나다에서 가장 성 장 속도가 빠르고 방문 빈도가 높은 달러숍 세그먼트를 독점 확보함으로써 거대한 금융 영토 를 넓혔다고 평가했다. 달라라 마 입장에서도 기존의 가격 경 쟁력에 강력한 금융 혜택이라는 무기를 얹게 된 셈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묘미는 이른바 ‘포인트 스태킹 (Stacking·중복 적립)’에 있다. 소비자가 단순 연동된 결제 카 드를 사용하면 달라라마가 돌려 주는 혜택은 1% 미만에 불과하 지만, BMO 블루 리워즈 마스터 카드를 전용 결제 수단으로 매 칭해 사용할 경우 적립률이 최 대 6% 이상으로 수직 상승한다. 번 포인트를 상품권, 인테리어 물품, 항공권 예약 등에 곧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 계해, 생활비 절감에 사활을 건 ‘알뜰족(실속형 소비자)’들을 완 벽하게 자사 금융 체계 안에 묶 어두겠다는 고도의 포석이다.

[Image generated by AI. Korea Daily Toronto]

순이익 폭발하는 공룡들의 결 탁… 중소 자영업자 고사시키는 유통·금융 독식 우려 두 기업의 결합이 이토록 무 서운 이유는 이미 시장을 장악 한 ‘돈 잘 버는 공룡’들의 만남 이기 때문이다. 달라라마는 고 물가 반사이익에 힘입어 올해 1 분기에만 3억 230만 달러의 순 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억 7,380만 달러) 대비 폭발적인 성 장을 이어가고 있다. BMO 역 시 2026년 2분기 순이익이 26억 3,000만 달러로 치솟으며 탄탄한 자금력을 과시하고 있다. 니콜 라스 히엔 달라라마 최고정보책 임자(CIO)는 “저렴하고 접근성 높은 쇼핑 경험에 금융 리워드

를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 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거 대 유통과 대형 은행의 밀월 관 계가 가뜩이나 고물가에 신음하 는 지역 중소 자영업자들을 더 욱 벼랑 끝으로 내몰 수 있다는 씁쓸한 지적도 나온다. 대기업 들이 촘촘한 포인트 그물망으로 소비자들의 일상 소비 패턴을 독점하게 되면 골목상권의 가격 경쟁력은 완전히 무력화되기 때 문이다. 고물가라는 시대적 비 극이 만들어낸 캐나다 최고 유 통·금융 공룡들의 초밀착 동맹 이 향후 소비자들의 지갑을 어 떻게 재편할지 유통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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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복잡한세법,미쳤다” 캐나다 '납세자보호관'의 분노 캐나다의 세금 행정을 감시하고 납세 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부 독립 기구의 수장이 연방 세법의 살인적인 복잡성을 향해 “완전히 미쳤다(Completely nuts)” 라며 이례적으로 거친 표현을 동원해 직 격탄을 날렸다. 국세청(CRA)의 상습적인 서류 처 리 지연과 엉터리 안내에 분통을 터뜨 린 납세자들의 고발 건수가 최근 1년 사 이 27%나 급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 록한 가운데, 복잡한 세법을 뜯어고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자동 세금 신고 제’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이 거 세지고 있다. “법대 다닐 때보다 두 배 두꺼워져”… 3년 만에 터진 불만 폭주에 고개 숙인 권익 보호관 프랑수아 부아로 캐나다 납세자보호관 이 16일 연방 하원에 제출한 ‘2025-2026 연례 행정 보고서(In Pursuit of Better Service: Taxpayers Deserve More)’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오타와 보호관 사무 소에 접수된 국세청 관련 공식 불만 민 원은 전년 대비 27% 폭증한 것으로 집 계됐다. 팬데믹 사태 이후 가장 많은 납 세자가 정부를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한 셈이다. 부아로 납세자보호관은 이날 기자회견 에서 “내가 처음 법학을 공부할 때만 해 도 소득세법(Income Tax Act)전은 손가 락 두 마디 정도 두께였지만, 지금은 그 두 배인 이만큼이나 두꺼워졌다”고 양손 으로 허공을 짚어 보이며 “현행 세법은 한마디로 완전히 미쳤다. 이제는 행정을 극도로 단순화해야 할 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연방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세정 개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누더기처럼 기어붙은 세법의 비대함과 난해함을 지적했다. CRA 전화 붙잡고 50주 대기 지옥… “기다리다 지친다, 자동 콜백 시스템 의 무화하라” 민원인들이 가장 폭발한 대목은 전 화 상담원들의 불친절하고 부정확한 안 내와 상상을 초월하는 서류 심사 지연 이다. 특히 개인 세금 보고 수정 요청 (T1 Adjustment)이나 장애인 세액공제 (DTC) 처리의 경우, 국세청 공식 서비스 기준인 20주를 한참 초과해 무려 50주 (약 1년) 가까이 소요되는 사례가 수두 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원과 간신 히 연결이 닿아도 불완전하거나 명확하 지 않은 정보를 답변해 납세자들에게 혼 선을 가중시켰다. 이에 따라 납세자보호관 사무소는 연 방 내각과 국세청 이사회를 향해 7가 www.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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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CTV News 캡처]

지 강제 권고안을 던졌다. 상담원 연결 을 위해 무작정 전화를 붙잡고 몇 시간 씩 대기하게 만드는 현행 시스템을 폐 지하고, 납세자가 번호를 남기면 국세청 이 먼저 전화를 걸어주는 ‘선제적 콜백 (Callback) 서비스’를 오는 2027년 가을 까지 전면 의무화하라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웹사이트의 단순 대기 시간 안내 툴을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마이 비즈니 스 어카운트(My Business Account) 등 기업 및 대리인 계정에도 실시간 라이브 채팅 서비스를 2028년까지 전면 도입하 라고 촉구했다. ‘세금 자동 신고’ 550만 명 확대 약속 한 자유당… 취약계층 소외 막을 ‘인간 상담원’ 사수가 관건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2024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을 시작한 데 이어, 2025년 연방 예산안 을 통해 내년부터 100만 명, 오는 2029 년까지는 최대 550만 명의 캐나다인에게 정부가 미리 소득 데이터를 채워 넣는 ‘사전 기재형 자동 세금 보고’를 확대하 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국가수입상 장관실의 존 프라고 스 대변인 역시 즉각 성명을 내고 “자동 신고제 확대는 취약계층이 받아야 할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게 돕는 핵심 공 정 과제”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납세자보호관은 정부의 이 같 은 자동화 드라이브가 자칫 또 다른 행 정 사각지대를 낳을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세법 자체가 워낙 복잡한 탓 에,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골 지 역의 원주민이나 영어가 서툰 신이민자, 디지털 기기에 어두운 고령층의 경우 자동화 시스템에서 오류가 나도 대처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부아로 보호관은 “CRA가 온라인 상 담에 AI 챗봇을 전면 도입하는 것은 거 스를 수 없는 미래의 흐름이지만, 인공 지능은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일 뿐”이 라며 “최종 자산 동결이나 연금 삭감 같 은 중대한 결정은 반드시 ‘인간 상담원’ 의 검증을 거치도록 법적 안전장치를 사수해야 한다”고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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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필립스 스퀘어부터 스택트 마켓까지…도심 곳곳 대형 스크린 2026 FIFA 월드컵이 6월 11일 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가운 데, 토론토에서는 직접 경기장 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다 양한 무료 관람 명소가 마련됐 다. 시청 앞 네이선 필립스 스 퀘어(Nathan Phillips Square) 에서는 주요 경기가 대형 스크 린으로 생중계되며, 미니 축구 장에서 직접 공을 차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부대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는 스 택트 마켓(Stackt Market) 에 '홈 오브 사커(Home of Soccer)'를 조성해 가로 13.5피 트, 길이 24피트 규모의 스크린 으로 6월 11일부터 7월 18일까 지 전 경기를 상영하며,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리치몬드 스트리트·하버프론 트·시네플렉스…FIFA 라이선스 식당·바도 동참 다운타운 리치몬드 스트리트 의 렌데뷰스(RendezViews), 하 버프론트 센터의 '캐나다 사커 하우스 토론토', 전국 시네플렉 스(Cineplex, 4강·결승 포함 29 경기 상영, 9.99달러) 외에도, 2SLGBTQI+ 커뮤니티를 위한

월드컵 "티켓 없어도 괜찮아" 토론토 무료 단체 관람 명소 총정리 토론토 곳곳서 FIFA 월드컵 무료 관람 명소 운영 FIFA 공식 라이선스 식당·바에서도 단체 시청 가능 캐나다·한국 조별리그 일정도 함께 챙겨야 프라이드 하우스 토론토, 스팀 휘슬 브루어리에서도 선택 경 기 관람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별도로 FIFA의 공식 방송권 규정에 따라 등록된 식 당과 바에서는 별도의 단체 시

청 행사가 가능하며, 이런 곳 들은 통상 경기 기간 동안 대 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음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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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프로모션과 함께 응원 분 위기를 조성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곳을 방문할지 정하기 전, 해당 업체가 월드컵 중계 를 제공하는지 사전에 확인하 는 것이 좋다. 캐나다·한국 조별리그 일정 모두 체크…토론토대 프런트 캠퍼스 잔디밭 개방 캐나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는 6월 12일(보스니아 헤 르체고비나전), 6월 18일(카타 르전), 6월 24일(스위스전) 세 차례 열린다. 토론토대학교 (University of Toronto) 세인트 조지 캠퍼스 프런트 캠퍼스 잔 디밭에서는 이 세 경기를 무료 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A조에 편성돼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 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으며, 남은 조별리그 2경기 모두 멕 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다. 이 시간대 는 캐나다 동부시간 기준 밤 시 간대와 맞물려 토론토 시내 식 당·바에서도 한국전 응원 분위 기가 형성된다. 이 밖에도 주요 교통 요지 주 변의 대형 마트와 빌딩에서 자 체적으로 로비에 단체 관람 시 설을 계획하여, 월드컵을 즐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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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당·거라지 세일' 한눈에... 캐나다 청년들 '지도 기반' 어플 제작 캐나다 청년들 차세대 동네 중고 장터 플랫폼 개발 성공 개인정보 보호 기능 및 자동 삭제 시스템 탑재로 편의성 증대 고물가 시대 속 지역 커뮤니티 중심 자원 순환 대안 부상 여름철 캐나다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고 세일 (Garage Sale)과 마당 세일 (Yard Sale)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 등장 해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의 청 년 창업가 코너 브라운과 매튜 피스는 최근 동네 곳곳에서 열 리는 중고 장터의 위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웹사이트 '야 드 퀘스트(Yard Quest)'를 개발 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늘어나는 발품 불편 해소한 디지털 지도 기술 기존에는 길거리에 붙은 종 이 안내판을 따라 무작정 운전 하거나 지역 신문의 벼룩시장

광고란을 일일이 뒤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새로운 플랫폼의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주변의 모든 세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게 됐다. 주말 사이 수 백 개의 장터 정보가 등록되고 수많은 방문자가 몰리는 등 초 기 시장 반응도 매우 뜨겁다. 무료 등록과 개인정보 보호 를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야드 퀘스트의 가장 큰 장점 은 중고 물품 판매를 원하는 주 민이라면 누구나 비용 없이 무 료로 자신의 판매 일정과 취급 품목을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 다. 특히 기존 온라인 중고 거

래 플랫폼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개인정보 유출 우려 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적인 보 안 방안을 도입했다. 구체적인 상세 주소는 판매가 시작되는 당일 전까지 시스템상에서 자 동으로 차단되며, 행사가 종료 되면 판매자가 별도로 글을 지 우지 않아도 관련 데이터가 서 버에서 완전히 자동 삭제되는 매뉴얼을 구축했다. 최근 인기 를 끌고 있는 마을 단위의 대규 모 공동 차고 세일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소비자들이 먼 거리 를 이동하지 않고도 한 지역 내 에서 다양한 물품을 한 번에 쇼 핑할 수 있는 동선 효율성을 극 대화했다.

[차고 세일(Garage Sale)과 마당 세일(Yard Sale)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디지 털 플랫폼, '야드 퀘스트(Yard Quest)'. Youtube @CTV News 캡처]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과 지 역 경제의 디지털 전환 이번 플랫폼의 등장은 개인 간의 중고 거래 편의성을 높 인 것을 넘어, 장기화된 고물 가 기조 속에서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대안 경제가 어떻게 디 지털 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지 를 보여주는 좋은 선례다. 종이 인쇄물과 임시 표지판에 의존 하던 전통적인 마당 세일이 지 도 기반의 플랫폼으로 흡수되

면서, 자원의 재활용 주기가 빨 라지고 동네 상권 내 유동 인 구 유입을 촉진하는 거시적 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이 러한 형태의 지역 밀착형 디지 털 매뉴얼이 캐나다 전역의 소 도시 및 한인 밀집 지역 커뮤니 티로 확산된다면, 환경 보호와 가계 경제적 이득을 동시에 달 성하는 지속 가능한 생활 밀착 형 관리 툴로 자리 잡을 가능성 이 높다.

"백화점 가고 아시안 마트 온다" T&T 슈퍼마켓, 'CF 셔웨이 가든스' 입점 확정 전통적인 서구식 고급 백화 점과 대형 의류 브랜드의 연쇄 폐점으로 정체기에 머물던 토 론토 서부권의 대표적 프리미 엄 쇼핑몰 'CF 셔웨이 가든스 (CF Sherway Gardens)'가 캐 나다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 체 인인 T&T 슈퍼마켓을 전격 유 치했다. 이는 북미 유통 시장의 중심축이 대형 앵커 테넌트(핵 심 점포) 중심의 패션 소비에서 다문화 사회의 정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생활 밀착형 식품 및 문화 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 징적 변화로 분석된다. T&T 슈퍼마켓은 이토비코에 위치한 CF 셔웨이 가든스 하 층부 옛 푸사테리스(Pusateri's) 및 삭스 피프스 애비뉴 푸드홀 이 있던 자리에 4만 평방피트 (sq. ft.)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는 2027년 여름 오픈할 계획 이다. T&T의 최고경영자(CEO) 티나 리(Tina Lee)는 공식 성 명을 통해 "이토비코 지역 주민 들로부터 입점 요청을 지속적 으로 받아왔다"며 "고객 접근성 www.cktimes.net

이 뛰어난 고속도로 427호선 및 가디너 익스프레스웨이와 인접 하고 실내 주차장까지 완비된 셔웨이 가든스는 광역 토론토 (GTA) 서부권 전역의 다국적 소비자들을 흡수할 최적의 입 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확정 배경을 밝혔다. 푸사테리스·노드스트롬·허드 슨스베이 연쇄 철수 잔혹사… ' 식품·뷰티 복합 허브'가 쇼핑몰 구원투수로 이번 T&T의 입점은 최근 수 년간 셔웨이 가든스가 겪어 온 유통 잔혹사와 깊은 연관 이 있다. 쇼핑몰의 터줏대감이 자 전통적 앵커 테넌트였던 미 국계 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롬 (Nordstrom)이 지난 2023년 여 름 캐나다 시장에서 전면 철수 한 데 이어, 같은 해 고급 식료 품점인 푸사테리스 파인 푸드 (Pusateri’s Fine Foods)마저 문 을 닫았다. 여기에 2025년에는 캐나다 유통의 역사였던 허드 슨스 베이(Hudson’s Bay) 셔웨 이 가든스 지점까지 역사 속으

로 사라지면서 쇼핑몰 내 대형 공실 장기화와 유동 인구 감소 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한 상태 였다. 건물주이자 자산운용사인 캐 딜락 페어뷰는 공실을 메울 구 원투수로 아시안 푸드 모멘텀 을 선택했다. 살 이아코노 캐 딜락 페어뷰 사장은 "T&T와의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지역 커 뮤니티가 가장 원하던 차별화 된 식품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 러냈다. 새로 들어설 이토비코 매장은 단순한 식재료 유통을 넘어, 신선한 활어 수족관과 베 이커리는 물론 매장 내에서 조 리된 고품질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자체 '그 로서란트(Grocerant, 식료품점 과 레스토랑의 합성어)' 시스템 을 전면에 내세운다. 아울러 최 근 북미 주류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K-뷰티 및 아시안 스킨케 어 브랜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대형 뷰티 섹션까지 독립 배치 해 젊은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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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Benji Travis 캡처]

토론토 서부권 다문화 인구 급증 반영… 지역 고용 창출 및 거시 유통 자산화 조망 T&T 슈퍼마켓의 이번 행보 는 광역 토론토 서부권 및 미시 사가 경계 지역의 인구 지형학 적 변화를 거시적으로 포착한 결과물이다. 2026년 기준 캐나 다 전역에 총 39개 매장을 운영 중인 T&T는 올해 봄 미시사가 에린 밀스(Erin Mills)에 40,000 평방피트 규모의 2호점을 성공 적으로 개장한 데 이어, 올가을 노스욕 엠프레스 워크(Empress Walk)에 온타리오 최대 규모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공 격적인 확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셔웨이 가든스 지점은 온 타리오주 내 17번째 매장이 될 예정이며, 개장 시 최소 120명

이상의 현지 신규 고용 창출 효 과를 동반해 지역 경제 활성화 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백화점 유통 모델 이 몰락하고 아시안 식품 자산 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현상 은 공급망과 소비자 요구의 다 변화를 증명하는 정형적인 사 례다. 당국과 유통 업계가 인 구 통계학적 표준에 근거해 이 러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것 은 고무적이지만, 주말 상습 정 체 구역인 셔웨이 가든스 주변 의 교통 인프라 대응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급증할 주말 방문객 차량으로 인해 몰 진입 로와 427번 고속도로 출구의 교 통 적체가 심화되지 않도록 지 자체와 유기적인 신호 체계 개 선 협력을 병행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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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송영길 휩쓸자 뒤늦게 호남 뛰어든 정청래 당심 잡기 총력전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권을 둘러싼 호남 쟁탈전이 본격화 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3 일 비공개 일정으로 전남 목포· 화순으로 향했다. 목포의 김대 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 린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의 시민들의 대화에도 깜짝 등장했다. 주최 측의 참석 요청이 없었음에도 참석한 정 대표는 “5·18을 기념할 수 있는 단독 복합건물을 건립하기로 민 당선인과 이미 얘기했다”며 5·18 기념 사업과 관련한 자신 의 노력을 부각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호남 곳곳에서 들 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도 했다. 정 대표의 당권 경쟁자인 김 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 은 각각 지난 16~19일과 6~8일 호남을 돌며 당원들과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엔 나란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 인 워크숍에서 조우하기도 했 다. 반면 정 대표는 두 사람과 일정과 행선지를 엇갈려 가며 지난 9~23일 사이 호남 지역을

6차례 찾았다. 8·17 전당대회에선 모든 권리 당원이 1인 1표를 행사하게 되 는데, 당원의 약 33%(지난해 기 준)가 호남에 있다. 직전 전당 대회에서 정청래 대표는 호남 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66.49% 얻어 승기를 점했다. 하지만 지 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친청 계 이원택 전북지사 공천 논란 이후 호남 당심에 균열이 생겼 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민주 당의 중진 의원은 “호남 당심 이 지난 전당대회 때와는 완전 히 딴판”이라며 “정 대표의 사 천 논란으로 당심이 쪼개진 데 다,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황 태자였던 김민석 총리와 유일 한 호남 연고(전남 고흥 출생) 주자인 송 대표의 호남 지지세 가 만만찮다”고 말했다. 시사IN이 한국리서치에 의 뢰해 지난 9~10일 실시한 ‘2026 지방선거 사후 유권자 인식조 사’에 따르면, 호남에서의 정 대표·김 총리·송 의원의 호감 도는 엇비슷한 것으로 조사됐 다. 정 대표 감정온도는 46도,

김 총리 감정온도는 42도, 송 의원 감정온도는 40도를 기록 했다. 감정온도는 호감도를 뜻 한다. 응답자들이 0~100도 중 매긴 점수의 평균값이다. 0도에 가까우면 부정적 감정을, 100도 에 가까우면 긍정적 감정을 의 미한다. 정 대표는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앞세워 강성 지지층을 응집하는데, 김 총리와 송 의원 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화두 로 지지층을 확장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도 호남에서 서울시당 워크숍 현 장으로 향하는 길에 페이스북 에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간 끌 이유 없다. 지금 당장”이라 고 썼다. 이와 관련해 국회 원 구성 문제에 대해서 이날 “법 사위원장은 흥정의 대상이 아 니다. 백퍼 민주당이 맡는다”며 “합의 안 되면 표결하면 된다” 고 썼다. 지난 16일 김 총리는 전남광 주 당선인 워크숍에서 “당으 로 돌아와 다시 당정의 완벽한 일체와 민생 실용 확장 노선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이 23일 전남 목포 김 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린 특별시민과의 대화 여성 분야 행사에 참석해 시 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뉴스1

통해 승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도 같은 자리에 서 “당이 일치단결해 대통령을 튼튼하게 뒷받침해야 하는데 내부 권력 다툼에만 여념이 없 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비치 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1~23일 하계 세계 경제포럼(WEF) 연례회의 참 석 등을 위해 중국에 체류 중 이고, 송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3박 5일간 미국

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김 총리는 23일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정치적 분야에서나 경제 분야, 문화, 청년 교류에서 한 단계 높은 교류를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 총리는 중국 측 에 새만금 투자 조사단을 조속 히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초당 적 협력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의 국익과 평화를 위한 목소리 를 당당히 전하겠다”고 밝혔다.

증인대거불출석“국민무시”선관위국조,개헌엔입장갈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 정조사가 23일 열렸지만 증인으 로 채택된 선거관리위원 다수 가 불출석했다가 뒤늦게 출석 해 “국민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노태악 전 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위철환 상임위원(위 원장 직무대행) 등 중앙선관위 수뇌부와 서울시·송파구선관위 관계자 등 44명을 증인·참고인 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이날 오 전 회의장엔 노 전 위원장과 위 대행을 제외한 중앙선관위 비상 임위원 7명이 모두 모습을 드러 내지 않았다. 오민석 전 서울시 선관위원장, 민소영 전 송파구 선관위원장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 원은 “비상임 선관위원 전원이 불출석했다. 짬짜미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질타했고, 김은 혜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에 대 한 집단 항명”이라고 지적했다. 질책이 이어지자 위 대행은 “불 출석한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7명 중 5명은 오후에 출석하겠 다고 연락이 됐다”고 했다. 실 제 오후 회의엔 중앙선관위 조 병현·박순영·남래진·김대웅·윤광 일 위원과 오 전 위원장, 민 전 위원장 등이 뒤늦게 자리했다. 여야는 노 전 위원장이 재임 중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을 세 차례 다녀오는 등 선관위가 방만 하게 운영된 데 대해 한목소리 로 비판했다. 이에 노 전 위원장 은 “(문제라는)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며 “국민들에게 그렇게 (부적절하게) 비춰지는 점에 대 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했다.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외부 감 사를 위한 ‘원 포인트 개헌’ 필요 성이나 위 대행 사퇴 문제엔 여 야가 이견을 보였다. 정춘생 조 국혁신당 의원이 “선관위가 감 사를 안 받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고 하자 위 대행은 “그 부 분은 원 포인트 개헌이라도 해 야 하지 않겠느냐고 본다”고 했 다. 노 전 위원장 역시 “개헌도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은 “개헌은 여야 합

의가 돼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밥 친구’”(서범수 의원)라며 위 대 행의 사퇴를 압박했다. 이재 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 인 위 대행이 중립적으로 사태 수습을 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신동욱 의원도 “대통령과의 관 계 등 중립적일 수 없다는 의 심을 받고 있는데, 물러나는 게 맞다”고 했다. 그동안 비공개됐던 선관위 회의록 등이 이날 공개되기도 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직후 인 지난 4일 심야에 진행한 회 의록과 ‘투표용지 인쇄 축소 결 정’을 내린 지난해 11월 24일 회 의록이다. 4일 오전 0시 38분에 서 오전 1시 50분까지 열린 중 앙선관위 회의록에 따르면, 당 시 한 선관위원은 “개표를 중 단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냈 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투표 용지 인쇄 비율 축소와 관련해 ‘보고받은 기억이 없다’고 밝 혔던 노 전 위원장을 질타하며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가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했지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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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엔 ‘선거일 투표용지 인쇄 매 수 산정 비율 축소’라고 선명하 게 나와있다”고 지적했다. 사태 당일인 지난 3일 선관 위 해석과에서 정리한 ‘투표용 지 부족에 따른 선거 연기 사유 해당 여부 등 정리’ 문건도 공 개됐다. 재선거·재투표와 관련 돼 작성된 이 문건에선 ▶선거 를 이미 실시했으므로 선거 연 기 사유가 아니고 ▶선거의 전 부 무효 판결 또는 결정이 있는 때가 아니므로 재선거 사유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적시됐다. 그러나 재투표에 대해선 ‘해당 할 수 있으나 개표 절차 종료가 필요하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 제하지는 않았다. 투표용지 부족 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선거인 이 있으므로 ‘기타 부득이한 사 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선관위가 재투표 가 가능하다고 해석했단 사실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 선거는 선거 절차를 전부 다시 진행하는 걸 뜻하지만 재투표는 특정 투표소에 한해 투표를 다 시 실시하는 걸 말한다. 선관위는 기존에 알려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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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뉴스1

을 정정하기도 했다. 선관위 진 상규명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최초 인지 시점을 오전 11시 40 분이라고 밝혔지만 선관위는 국 정조사에서 최초 인지 시점을 오 전 11시 34분으로 6분 앞당겼다. 선관위는 또 ▶위원장 상근제 및 복수 상임위원제 도입 ▶국 회에 독립적 선거관리평가위원 회 설치 및 감사기구 법률화 등 의 자체 개선 방안을 보고하기 도 했다. 국조특위는 8월 1일까 지 45일간 활동한다. 다음 달 1 일엔 중앙선관위와 각급 선관 위,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 터 2차 기관 보고를 받는다. 다 음 달 8일 현장 조사를 진행하 고, 14일엔 1차 청문회, 22일엔 2차 청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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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선관위 이 정도 무능은 부패…차라리 뇌물 받는 게 낫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정권 피해사 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이 정 도 무능은 부패”라며 “차라리

뇌물을 받는 게 낫다”고 비판했 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번 사태에 가장 책임을 느끼

고 반성·사과해야 할 사람”이라 고 직격했다. 한 의원은 23일 국회 의원회 관에서 열린 ‘참정권 침해 사태 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선관위 문제 는 단순한 인력 부족이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 다. 그는 6·3 지방선거 당시 무 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흰색 옷에 ‘6번 한동 훈’이라고 적은 오버로크를 했 더니 선관위 직원이 따라다니 며 가격과 제작 장소를 일일이 확인했다”며 “인력이 부족한 것 이 아니라 엉뚱한 곳에 집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작 투표용지 관리와 선거 운영에 써야 할 역량은 부 족했다”며 “선관위는 감사원 감

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선거 기간 근무 기강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최근 선거관리 논 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도 겨냥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마치 자신들도 피해 자인 것처럼 행동하며 원포인 트 개헌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만약 보수 정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정권 책임론을 제 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통령의 친구이고, 사무총장과 사무차장도 현 정 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인사들”이 라며 “선관위가 완전히 독립돼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 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 번 사태를 개헌 논의의 계기로

삼을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책 임을 느끼고 국민에게 사과해 야 한다”며 “왜 사과하지 않고 피해자인 양 제3자 행세를 하느 냐”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 의힘 주호영 의원도 “선관위를 확 뜯어고쳐야 한다”고 했고, 김기현 의원은 “벌써 터졌어야 할 문제가 늦게 터졌을 뿐”이 라며 전면 개혁 필요성을 주장 했다. 다만 이성권 의원은 “이번 사 태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연 결하는 것은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 당 원내대표도 “참정권 침해 문 제를 지나친 정파적 시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초당적 논 의를 주문했다.

‘국방장관 탄핵 청원’ 10만명 돌파…유용원 “국민의 경고이자 심판” 심판”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 의청원이 공개 닷새 만에 동의 자 10만명을 넘겼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방위원인 유용원 의원은 “현재 추진되는 국방 정 책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안 감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엄중한 국민의 경고이자 심판” 이라고 주장했다. 23일 국회전자청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등록된 ‘안규백 국방 부 장관 탄핵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기준 12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 부돼 심사 대상이 된다. 청원인은 “국방부 장관은 국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지난 3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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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책무 를 수행해야 할 최고 책임자”라 며 “방첩사령부 해체와 핵심 기 능 분산, 예비군 사망 사건 등 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부족으 로 국가안보와 장병 안전에 대 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가 국방부 장관의 직무수행 적정성을 철저히 조 사하고, 필요할 경우 탄핵소추 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검토해 야 한다”고 요구했다. 청원은 특히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국군방첩사령부 해체 및 기능 개편안을 문제 삼았다. 청원인은 “49년간 유지된 군 방 첩체계를 근본적으로 변경하 는 사안인 만큼 국가안보에 미 칠 영향을 면밀히 검증해야 한 다”며 “방첩 기능 축소나 분산 이 정보 공백과 대응 역량 약화

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 기되고 있다”고 했다. 유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 장관의 국방개 혁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그 는 “국민들은 대한민국 안보 의 근간이 되는 제도와 조직 들이 충분한 검토와 공감대 없이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 한다”며 “국가안보는 결코 무 모한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 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북한의 비무장지 대(DMZ) 군사요새화와 북·중· 러 협력 강화, 북한 미사일 정 밀도 향상 등을 거론하며 “치명 적이고 실존적인 안보 위협이 닥쳐오고 있는데 국방부는 방 첩 역량을 스스로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첩사 해체와 함께 추 진 중인 육·해·공군사관학교 통

사진 국회전자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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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합,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을 언급하며 “수십 년간 축적 된 정예 장교 양성 체계를 흔 드는 정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강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유 의원은 “강한 군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잘 못된 정책은 한순간에 안보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안 장관 은 국민이 신뢰하는 강한 군대 를 만드는 것이 문민 장관의 사 명이라는 점을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장관은 지난 10일 방 첩사를 49년 만에 해체하고 방 첩·보안 기능은 신설되는 국방 방첩본부와 국방보안지원단으 로, 안보수사 기능은 국방조사 본부로 이관하는 개편안을 발 표했다. 안 장관은 당시 “군 정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7일 서울 용산 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군사시설 규제 개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보기관이 다시는 정치에 개입 하지 못하도록 조직과 임무를 재구조화하는 역사적 전환점” 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의 힘 등 보수 진영은 이를 “안보 역량 약화”라고 비판하며 재검 토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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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벼랑 끝 내몰린 사이… 국힘에 깃발 꽂는 오세훈·한동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리 더십 위기에 내몰린 사이에 오 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경쟁하듯 국민의힘 의원 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한동훈 의원은 23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보수 성향 시 민단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공동 주최한 중앙선거관리위원 회 개혁 논의 국회 토론회에 참 석했다. 이 자리엔 초·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와 친한계, 옛 친윤 계 및 중진 그룹 등 국민의힘 의 원 20여명이 대거 참여해 이목 을 끌었다. 개혁신당에서도 천하 람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선관위 개혁을 고리로 야권이 공조하는 모양새가 만들어진 것이다. 유일한 무소속 신분인 한 의

과 만나 “2028년 총선에서 과반 이상 의석을 획득하고, 그걸 기 반으로 2030년 정권을 되찾아 오는 게 보수 재건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선 “공소취소와 같 은 큰 싸움을 앞두고 나라를 바 로잡아야 한다는 큰 과제가 있 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복당 의) 골든타임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 총선 전 복당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다. 한 의원은 복당을 위한 접점 늘리기에도 열심이다. 지난 21일 엔 친한계 정성국 의원을 비롯 해 장동혁 대표 특보단장인 김 대식 의원,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 이성권·김도읍 의 원 등 부산 지역 의원 5명과 식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연 '참정 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과 무소속 한 동훈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은 토론회 전부터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 의원과 두 손을 맞잡고, 친한계 김예지· 김형동·박정하·송석준 의원과 인 사를 나눴다. 과거 불편한 관계 였던 옛 친윤계 김기현·박수영 의원에게도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의원은 토론회 뒤 기자들

사 회동을 가졌고, 최근엔 김기 현 의원 등 옛 친윤계가 주축인 국회 연구 단체 ‘미래혁신포럼’ 에 가입했다. 지난 22일 발의된 한 의원의 1호 법안 감사원법 개정안엔 국민의힘 의원 31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관계 자는 “‘공한증’(한동훈 공포증) 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당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연 '참정 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과 무소속 한 동훈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감이 심한 상황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마음을 누그러뜨리 려는 의도 아니겠느냐”고 했다. 6·3 지방선거에서 극적 생환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여의도 정 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 다. 오 시장은 24일 국회에서 열 리는 미래혁신포럼 행사에 참 석해 ‘대한민국 정치의 나아가 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한 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현재 장동혁 대표 중심의 당 노선 문 제점과 향후 보수 재편의 방향 에 대한 오 시장의 구상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식사 정치’도 활발하게 전개 중 이다. 그는 6월 말~7월 초 당내 30여명의 의원과 릴레이 만찬을 갖는다. 이번 선거 때 ‘GTX(수 도권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철 근 누락’,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주폭 논란’ 등을 집중 제 기한 국회 국토교통·행정안전·성 평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 대상이다. 만찬엔 윤재옥· 김은혜·엄태영·박수민·박충권·최 수진 의원뿐 아니라 서범수·고 동진·우재준 의원 등 친한계 의 원까지 계파를 가리지 않고 망 라됐다. 오 시장은 지난 14일엔 서울 시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을 맡았 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나경원 의원, 김영주·김성태·최 재형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했 다. 다음 달엔 정점식 원내대표 와 비공개 만찬도 진행한다. 당내에선 “장 대표 리더십이 사실상 붕괴하면서 오 시장과 한 의원의 주도권 경쟁이 시작 됐다”(수도권 초선 의원)는 반 응이 나온다. 지난 1월 제명을 당한 한 의원은 복당이, 계파색 이 엷다고 평가 받는 오 시장은 원내 우군을 확보하는 게 최우 선 과제로 꼽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민의힘 내 영향력 확대가 필수적이다. 영남 중진 의원은 “현재로선 야권이 오 시장과 한 의원 등을 중심으 로 크게 두 축으로 재편되는 분 위기”라며 “차기 총선은 물론 대권을 바라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8일 이후 엿새째 입 원 중인 장동혁 대표는 23일 입 원 후 처음으로 메시지를 남겼 다. 그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그토록 물고 빠는 법원조차 배 심원의 판단까지 거스르지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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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법무부-서울시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치·운영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 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했다. 법원이 아니라, 국민이 유 죄 판결을 내린 것”이라며 “연 어 술파티 쿠데타는 실패했다” 고 썼다. 지난 20일 수원지법 형 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국

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이화 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 어 술파티 주장과 관련해 국회 증언감정법(위증) 위반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

100% 민주당…흥정 대상 아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 린 특별시민과의 대화 여성 분야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 23일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법사위원 장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 며 여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 장 자리를 맡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 스북에 “(법사위원장은) 100% 민주당이 맡는다”며 이같이 적 었다. 앞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 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2 년 차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책임 있 는 여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계속 맡아야 한다”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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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법사위 문제로 더 이상 시 간을 허비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일하는 국회를 가동하기 위해 원 구성 을 조속히 마무리 짓도록 하겠 다”며 “의석수대로 상임위를 배분하든, 민주당이 모든 상임 위원장을 책임지고 맡든 결단 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같은 한 원내대 표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결단 은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며 “합의 안 되면 표결하면 된다” 고 했다. 이어 “결단하고 행동하고 일 을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그 러면서 “곧 상황종료”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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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12년만에 환태평양훈련 RIMPAC 합류" 한국 '도산안창호함'과도 훈련 마쳐 코너브룩함, 좌초 사고 14년 만에 복귀…韓 잠수함과도 합동 훈련 캐나다군이 올해 하와이 인 근에서 열리는 환태평양훈련 (RIMPAC)에 잠수함 HMCS 코 너브룩(Corner Brook)을 파견 한다. 이는 캐나다가 이 훈련에 잠수함을 보낸 2014년 이후 12 년 만으로, 뒤늦게 추가된 일정 이다. 코너브룩함은 브리티시컬럼비 아주 에스퀴몰트 해군기지에서 약 9만 시간에 달하는 정비와 개량 작업을 마치고 며칠 내 출 항할 예정이다. 이 잠수함은 2011년 밴쿠버 아일랜드 인근에서 좌초한 뒤 14년간의 수리와 개량을 거쳐 지난해 다시 취역했으며, 사고 직후 응급 복구에 약 2,000만 달 러, 이후 장기 정비·개량·수명 연장 작업에 6억 9,500만 달러 가 투입됐다. 현재 캐나다가 보 유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 중 유일하게 작전 가능한 함정이

다. 이달 초에는 한화오션이 캐 나다 차세대 잠수함 후보로 제 안 중인 한국 해군의 KSS-III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과 밴쿠버 아일랜드 인근에서 합동 전투훈 련을 실시한 바 있다. 전자전 장비·신형 배터리 탑 재…"노후 플랫폼이지만 최신 위협 대응 가능" 태평양함대 대변인 린다 콜 먼(Linda Coleman) 중령에 따 르면, 코너브룩함은 최근 인근 함정과 위협 요소를 탐지·식별 하는 능력을 향상시킨 최신 전 자전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한 신형 배터리와 충전 상태를 원 격으로 추적할 수 있는 배터 리 모니터링 시스템도 새로 탑 재됐다. 콜먼 중령은 빅토리아 급 잠수함이 "솔직히 노후한 플 랫폼"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도, "현재와 미래의 작전 환경 에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현대적 역량을 갖췄 다"고 평가했다. 같은 잠수함인

HMCS 빅토리아는 2020년에도 RIMPAC 참가가 예정됐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된 바 있다. 800명·전투함·항공기 총출 동…인도-태평양 전략 행보 가속 캐나다는 이번 RIMPAC에 잠수함과 함께 호위함 2척도 파 견한다. HMCS 리자이나(Regina)는 해군의 최첨단 방공무 기인 진화형 시 스패로우 블록 II(Evolved Sea Sparrow Block II) 미사일 실사격을 실시하며, HMCS 오타와(Ottawa)는 2034 년까지 핼리팩스급 전체에 도 입될 예정인 신형 잠수함 탐지 센서 체계를 선보인다. 여기에 보급함 애스터릭스(Asterix), 기 뢰제거 잠수요원, 함대 사이버 보호팀, 의료 대응팀 등이 추가 로 투입돼 캐나다군 총 인원은 약 800명에 달한다. 캐나다 왕 립공군은 장거리 정찰·대잠전 임무를 수행하는 CP-140 오로 라 초계기와 CH-148 사이클론

캐나다 코너브룩 잠수함. Youtube @CHEK Media 캡처

헬기 2대를 파견한다. 6월 24일 부터 7월 31일까지 하와이 일대 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31 개국에서 군함 약 40척, 잠수 함 5척, 항공기 140대, 병력 2만 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 이다. 캐나다는 1971년 창설 이래 미국, 호주와 함께 RIMPAC의 원년 참가국 지위를 유지해왔 으나, 정작 핵심 전력인 잠수함 전력의 가용률은 오랫동안 도 전과제로 지적돼왔다. 4척 중 1 척만 작전 가능한 현재의 빅 토리아급 잠수함대 현실을 감 안하면, 이번 코너브룩함의 복

귀 자체가 캐나다 해군에는 상 징적 의미가 크다. 동시에 한국 KSS-III와의 합동훈련이 같은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은, 노후 화가 뚜렷한 빅토리아급의 후 속 함종 선정 절차가 본격화되 는 흐름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 로 풀이된다. 2022년 발표된 인 도-태평양 전략 이후 캐나다가 군함·항공기·인력을 꾸준히 역 내에 투입해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파견은 일회성 전력 과시 가 아니라 동맹국과의 상호운 용성을 점검하고 차세대 잠수 함 도입 논의에 실질적인 데이 터를 축적하려는 다목적 행보 로 봐야 할 것이다.

캐나다 방통위, '인터넷·전화·TV' 소비자 보호 규정 하나로 통합 추진 캐나다의 방송통신 규제 기 관인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 (CRTC)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통신 및 방송 관련 소비자 보 호 규정을 전면 개편해 하나로 단순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 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TV 서비스를 묶은 결합 상품 이용 이 보편화된 현실에 맞춰 규정 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소비자 권익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취 지다. 가입 서비스마다 다른 중구 난방 규정…결합 상품 이용자 혼란 해소 목적 CRTC는 12일 성명을 통해 현재 무선 이동통신, 초고속 인 터넷, TV 제공업체, 서비스 해 지 조항 등으로 각각 분리되어 운영 중인 기존 규정체계를 검 토하고 이를 단일 규정으로 통 합하기 위한 공공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CRTC 측은 이들 규정이 서로 다른 시기에 필요에 따라 개별 적으로 도입되다 보니 서비스 간 소비자 보호 기준이 일치하 www.cktimes.net

지 않는 모순이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당수 캐나다 가정이 인터넷과 집전화, 모바일폰, TV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 어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 정의 불일치는 소비자에게 큰 혼란을 주고, 통신 기업들에 도 행정적인 부담을 가중시키 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비키 이 트라이디스(Vicky Eatrides) CRTC 위원장 겸 최고경영자 (CEO)는 이번 통합 작업을 통 해 소비자가 계약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가입 조건 변 경에 따른 예기치 못한 요금 청구 피해를 방지하며, 기업과 소비자 간 분쟁을 신속하게 해 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 다고 강조했다. 8월까지 의견 수렴 후 11월 말 공청회…대대적인 제도 보 완 예고 이번 규정 통합 추진은 캐나 다 연방 정부의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기조에 따른 연속 선상의 조치다. CRTC는 단일

보호 규정 마련을 위해 오는 8 월 11일까지 일반 국민과 소비 자 단체, 그리고 통신 업계로부 터 광범위한 의견 소수 및 서 면 제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의견 수렴 절차가 마무리되 면 CRTC는 이를 바탕으로 오 는 11월 30일부터 본격적인 공 개 청문회를 개최해 세부 조항 조율에 나선다. 업계 전문가들 은 규정이 하나로 통합되면 통 신사들이 계약서 전면에 의무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정보 요약 서'의 명확성이 크게 개선되고, 서비스 해지 및 미납에 따른 직권 단전·단통 절차도 보다 투 명하고 엄격하게 통일될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가입·변경·해지 수수료 전면 금지…현장 편법 요금 징수 감 시가 관건 CRTC의 통신 시장 체질 개 선 조치는 이미 현장에서 가시 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당장 이번 통합 공청회 발표와 같은 날인 12일부터 통신사가 고객에게 가입(Activation),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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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 Youtube @CTV News 캡처

금제 변경(Modification), 해지 (Cancellation) 시 추가 수수료 를 부과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 하는 강력한 신설 규정이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대형 통신사들이 대면 가입이나 요금제 변경 시 관행적으로 청구해 온 30~80달 러 상당의 이른바 '개통 및 변 경 junk fee(수수료)'는 더 이상 청구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제도 정착 과정에서 대형 통신사들의 교묘한 우회 통로 개척은 향후 규제 당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규정이 발효되자마 자 일부 대형 통신사와 자회사 들이 '유심(SIM) 카드 및 eSIM 발급 비용'을 기습 인상하거나, 기기 변경 시 '단말기 취급 수 수료'라는 새로운 항목을 신설 해 사실상의 개통 수수료를 보 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소 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CRTC가 연말 통합 규정 마련 과정에서 이러한 통신 업계의 꼼수 요금 청구까지 촘촘하게 막아내는 실효성 있는 그물을 짤 수 있을지 캐나다 소비자들 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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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역대최대 "웨스턴가문의9,300만달러기부금"

'퀸즈 파크 노스'에 쓰인다

토론토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 들의 허파 역할을 해온 가장 오 래된 시립 녹지가 사상 최대 규 모의 민간 기부금을 둘러싼 갈 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상생형 생태 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 다. 무분별한 상업 시설 유치로 도시 숲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거센 비판을 수용해, 토론토 시 정부가 수목 보호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전면 수정안을 내놓으면 서 민간 자본과 공공 신뢰의 모 범적 타협점을 제시했다. ‘나무가 먼저다’ 기부금 집행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 주민 반발에 시설물 대거 퇴출 토론토 시정부 인프라·환경 위원회가 최근 전격 공개한 54 페이지 분량의 '퀸즈 파크 노스 (Queen’s Park North)' 리노베이 션 종합 수정 계획안에 따르면, 시 당국은 유통 대기업 웨스턴 (Weston) 가문의 재단이 기부한 9,300만 달러를 활용하되 공원의 인위적 개발을 최소화하기로 방 향을 틀었다. 당초 계획안에 포 함됐던 대규모 커뮤니티 및 교

육 전용 건축물 건립 계획은 전 면 백지화됐고, 기념 정원 조성 사업도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이 같은 급진적 변화는 공원의 울창한 숲과 정온한 분위기가 망 가질 것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과 토론토 대학 공동체의 강력한 반 대 여론에 따른 것이다. 토론토 시는 공원 내 서식하는 358그루 의 나무 전체와 보호 가치가 높 은 88그루의 '특수 수목'의 뿌리 지도를 정밀 실측해 건축 행위가 가능한 안전 구역을 다시 설정했 다. 이에 따라 공원 중심부에 들 어설 사계절 카페 건물의 바닥 면적은 단층 기준 2,700평방피트 이하의 미니멀한 규모로 제한됐 으며, 공공 화장실은 별도 독립 건물로 분리해 배치된다. 녹지 보존율 41%로 전격 확 대… 공공 자산의 민간 주도 개 발 투명성 검증 도마 위 이번 수정안의 핵심은 당초 25%에 불과했던 오픈 잔디광장 (Open Lawn)의 비중을 41%까 지 대폭 끌어올려 도심 속 '녹 색 오아시스'의 정체성을 지켜

낸 점이다. 나아가 수목 사이를 관통할 예정이던 공중 보행로 (Elevated Walkway) 역시 나 무에 미칠 충격을 고려해 높이 와 크기를 대폭 줄이고 위치를 재조정했다. 수목 전문가인 토 론토 대학의 샌디 스미스 교수 는 "조경가나 건축가뿐만 아니 라 산림 전문가가 초기 설계 테 이블에서 동등한 결정권을 행 사해 이 같은 조율을 이끌어낸 것은 도시 공학 사상 유례없는 기념비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거액의 민간 자본이 공공장소의 디자인을 좌우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밀실 행정 논 란은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다. 주민 단체 '퀸즈 파크 노스를 사랑하는 모임'의 엘리자베스 시삼은 "조정안이 나왔지만 카 페 운영에 필수적인 쓰레기 수 거 차량의 진입 동선이나 서비 스 공급 인프라 등 구체적인 세 부 사항이 완전히 누락되어 있 다"고 지적했다. 다른 주민 대 표인 수 덱스터 역시 "시 재정 이 파탄 난 상황에서 거대 자본 의 요구에 밀려 공공의 신뢰와

토론토 퀸즈 파크. Youtube @Descetera 캡처

투명성이 훼손된 것은 아닌지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목 소리를 높였다. 에드워드 7세 동상 이전으로 열린 광장 조성… 도심 속 쉼터 기능 보완 기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웨스턴 재단 측 디자인 자문을 맡고 있 는 멜다 버는 기부자의 진정성 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다. 버 자문관은 위원회에 출석해 "알 라나 웨스턴(Alannah Weston)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나침 반이 '나무'가 되어야 함을 누 차 강조했다"라며 "기존 공원의 장점을 극대화하되 동절기 혹 한에도 시민들이 모여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와 하절기 어 린이들의 열기를 식혀줄 인터 랙티브 분수대, 필수 편의시설 인 화장실 확충은 공원의 공익

적 가치를 높이는 데 반드시 필 요하다"고 역설했다. 시 당국은 공원의 유서 깊은 상징물인 '에드워드 7세 국왕 기마 청동상'을 온타리오주 의 사당 건물과 가까운 요지로 이 전 배치함으로써, 공원 중앙부 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 고 모일 수 있는 개방형 광장으 로 재확정할 방침이다. 해당 공 원은 1860년 당시 에드워드 7세 (당시 웨일스 왕자)가 캐나다 최초의 시립 공원으로 선포하 고 어머니인 빅토리아 여왕을 기려 명명한 역사적 장소다. 통 상적인 공원 개보수와 달리 시 의회의 직접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이번 청사진은 이달 말 토 론토 시의회 본회의 표결을 거 쳐 통과될 경우, 가을부터 본격 적인 세부 실행 도면 작성 및 착공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캐나다 안락사(MAID), 법제화 10년 만에 7만 명 사망 ‘존엄한 죽음’인가 ‘취약층 방치’인가 극심한 고통을 겪는 환자에게 존엄하게 삶을 마감할 권리를 주겠다는 명분으로 출범한 캐나 다의 의사 조력 자살, 즉 안락 사(MAID) 제도가 도입 10주년 을 맞아 거대한 도덕적·법적 파 국으로 치닫고 있다. 법의 보호 를 받아야 할 사회적 취약계층 이 국가의 복지 공백 탓에 죽음 을 내몰리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면서, 공신력 있는 국제 사 회와 법조계, 의료계가 일제히 캐나다 정부를 향해 포화를 퍼 붓고 나섰다. “합법적 연쇄 살인인가” 분노 한 장애인 단체, 복지 사각지대 메우지 못한 국가의 타살 의혹 연방 보건부의 최신 데이터 에 따르면, 2016년 안락사 법제 화 이후 2024년까지 캐나다에서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 국민은 총 76,475명에 달한다. 초기에는 말기 암 환자 등 '사망이 합리

적으로 예측 가능한' 환자로 대 상을 제한했으나, 2021년 법 개 정(트랙 2)을 통해 장애나 만성 질환을 가진 이들까지 대상을 전격 확대하면서 신청자가 폭발 적으로 급증했다. 이 같은 기하급수적 성장을 바라보는 장애인 지원 단체 '인 클루전 캐나다(Inclusion Canada)'의 시선은 냉혹하다. 이들은 캐나다 정부가 장애인에게 필요 한 최소한의 주거와 경제적 보 조(디스어빌리티 서포트)를 제 공하는 데는 인색하면서, 가장 저렴한 비용이 드는 '안락사'라 는 탈출구를 손쉽게 열어주어 사회적 약자들을 고려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 다. 유엔(UN) 장애인권위원회 역시 지난해 캐나다 정부를 향 해 "장애인 안락사 조항을 즉각 폐지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현 재 온타리오주 법원에서는 이 법안이 장애인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자 인권 침해라며 캐나다 권리자유헌장(헌법) 제7조와 제 15조를 위반했다는 대규모 위헌 소송이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는 치료 거부 시 안 락사 불허”… 환자 고집에 의사 는 감옥 갈까 ‘눈치 보기’ 급급 안락사가 철저하게 '환자의 자율성(선택권)'에만 초점을 맞 추면서, 의료 현장의 의사들은 극심한 윤리적 딜레마와 법적 공포의 한복판에 내몰렸다. 토 론토 대학의 정신과 교수이자 안락사 평가관인 마델린 리 박 사는 "도입 초기 의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오직 '어떻게 해야 감옥에 가지 않을까'였다"며 의 료 교육 과정조차 없이 급조된 제도의 허점을 꼬집었다. 특히 캐나다 안락사 제도는 유럽의 선진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심각한 안전장치 부재를 드 러낸다. 네덜란드의 경우,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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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시도 가능한 대안적 치료법 을 거부할 경우 안락사 승인이 전면 불허된다. 반면 캐나다는 치료 수용 여부를 전적으로 환 자 개인이 결정하도록 방임한다. 리 박사는 "의사가 판단했을 때 치료를 통해 호전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환자의 고집에 밀려 안락사 주사를 놓아야 하는 비 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사가 환자에게 안락사 대신 치료를 권고하고 유도할 수 있는 '공동 의사결정권(Shared DecisionMaking)'과 의사의 거부권 보장 이 시스템 내에 시급히 이식되 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내년 3월 ‘정신질환 안락사’ 폭 탄 다가오는데… 법원 판결만 기 다리는 연방정부의 무책임 행정 더 큰 시한폭탄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정신 질환 단독 환자'에 대한 안락사 전면 개방이다. 우 울증이나 조현병 등 정신적 고 통만을 호소하는 이들에게까지 죽음의 문을 열어주겠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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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하원 위원회 청문회에 서는 "국가가 주도하는 합법적 자살 방조제"라는 극단적인 증 언까지 터져 나왔다. 여론이 극 도로 악화하자 앨버타주 등 일 부 지자체는 "시한부 12개월 이 내 환자로 제한하겠다"며 연방 법을 거부하고 자체 빗장을 걸 어 잠그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마조리 미셸 보건부 장관과 션 프레이저 법무부 장 관은 다가올 3월 확장에 대해 명 확한 지침을 내놓지 못한 채 입 을 닫고 있다. 캐나다 정권은 늘 사회적 논란이 되는 뜨거운 감 자 이슈가 터질 때마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하는 것 이 아니라, 법원의 위헌 판결이 나올 때까지 뒷짐을 지고 기다 리다가 사후 수습에 급급한 무 책임한 행태를 반복해 왔다. 안 락사 허용 10주년 보고서가 의회 에 제출되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정부는 무조건적인 권리 확장이 불러온, 생명 경시 풍조를 차단 할 대책을 논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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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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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의 정부 수의계약'... 세금 낭비 온상 됐다 '10년간 총회도 안 연 온타리오 비영리 주택 공사 적발' 정부가 예산 절감과 공익 추 구라는 명분으로 비영리 단체 및 자선 기관에 우선 배정해 온 공 공 조달 계약이 오히려 부실한 경영 관리와 자본 부족으로 인 해 막대한 혈세를 갉아먹는 역효 과를 낳고 있다. 영리 기업의 이 윤 동기를 배제하겠다는 순진한 접근법이 자본시장과 현장 행정 의 냉혹한 현실을 도외시하면서, 공공 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국가 재정 낭비라는 부메랑으로 돌아 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본금 한푼 없어 대출 막히 고 장비는 노후화… 세금으로 연명하는 비영리 단체의 늪 공공 조달 및 구매 행정 전 문가 스티븐 볼드의 최신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 과 주, 지자체 정부는 공공 임 대 주택 등 핵심 민생 사업에서 비영리 법인에 수의계약을 몰 아주는 특혜를 유지해 왔다. 그 러나 영리 목적이 없으니 비용 이 덜 들 것이라는 정부의 기 대와 달리, 대부분의 비영리 단 체는 자본력이 형편없어 금융 권의 심각한 신용 위험(Credit

Risk) 대상으로 분류된다. 결국 이들은 일반 민간 기업보다 훨 씬 높은 조달 금리를 무단 감당 해야 하며, 정부가 빚보증을 서 지 않으면 사업비조차 마련하 지 못하는 만성적 자금난에 시 각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인력 구조의 한계는 서비스 마비를 부추긴다. 사업 초기에 는 순수한 열정을 가진 자원봉 사자들로 유지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인력이 유실되어 늘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린 다. 여기에 무보수 이사진과 자 원봉사자 체제는 민간 기업의 임직원만큼 책임감 있게 업무 에 시간과 노력을 투입할 경제 적 유인이 없다. 그 결과 현장 에는 쓸 만한 자재나 정상적인 장비 대신 남들이 쓰다 버린 노 후화된 장비만 가득해, 공사 기 간이 한없이 늘어지고 공공 서 비스 배달 체계가 멈춰 서는 악 순환이 고착화되고 있다. 10년간 이사회 총회 한 번 안 열어… 느슨한 통제가 부른 온 타리오 임대주택 공사의 파행 이러한 도덕적 해이와 거버

넌스(경영 체제)의 붕괴는 이 미 임계점을 넘었다. 온타리오 주 내의 한 비영리 임대주택 공 사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해 당 기관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 안 단 한 번의 정기 주주총회나 연례 보고 대회를 개최하지 않 은 것으로 적발됐다. 심지어 이 사회의 머릿수가 법적 의결 정 족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 며, 현재 활동 중인 일부 이사 들은 도대체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 임명되었는지조차 관련 기 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업의 생명인 재무제표조차 수년째 작성되지 않았고, 기관의 자금 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 알 길 없는 깜깜이 회계가 자행됐 다. 민간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즉각적인 법적 퇴출과 형사 처 벌을 면치 못할 막장 경영이지 만, 정부는 '비영리 법인'이라 는 방패막이에 가려진 이들의 부실을 수십 년간 묵인해 왔다. 진정한 감시자나 열정적인 주 주가 없는 비영리 단체의 특혜 수의계약이 어떻게 공공 자산 의 좀도둑으로 변질될 수 있는

지 보여주는 극단적 사례다. 컴퓨터·회계 프로그램까지 세 금 지원… 최저가 입찰제 무력 화하는 무상 상조 행정 뜯어고 쳐야 더 큰 문제는 이들의 실책을 처리하기 위해 정부가 본객 전 도식의 재정 지원을 남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비영리 공급업체가 기본적인 행정 보 고 요건조차 맞추지 못하자, 컴 퓨터나 회계 소프트웨어 같은 기초 자본 장비를 사주기 위해 별도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 다. 업무 매뉴얼과 서비스 교육 까지 예산으로 시켜 주는 처지 다. 계약 단가 역시 공정 경쟁 을 통한 '최저가 낙찰'이 아니 라, 해당 단체가 적자를 면하기 위해 필요한 액수에 맞춰 정부 가 이전지출(지원금) 형태로 금 액을 보전해 주는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전락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구조다. 이러한 경쟁 제한 정책은 인 접한 미국 공공 조달 시장에서 도 수조 원대 회계 오류로 나 타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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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WP)의 검증 조사에 따르 면, 미 정부 기관들이 중소기업 상생 조항을 맞추기 위해 무리 하게 수의계약을 맺는 과정에 서 이미 대기업으로 성장했거 나 자격이 없는 부실 기업들에 게 계약을 몰아주다 적발된 금 액만 무려 50억 달러(한화 약 6 조 8,000억 원)에 달한다. 정부 서비스의 효율성은 결 국 효율적이고 검증된 공급업 체로부터 나온다. 동정심에 기 반한 비영리 우선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역량 있는 민간 전문 기업들이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공공 조달 시장의 문을 전면 개방해야만 혈세 누수를 막을 수 있다.

“당신이 좋아할 줄 알았다” G7 뒤흔든 카니의 ‘중국산 EV’ 밀당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오찬장에서 캐나 다 마크 카니 총리와 미국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전 기차(EV) 수입 문제를 두고 은 밀하게 나눈 대화가 방송용 마 이크에 고스란히 녹음되는 초유 의 ‘핫 마이크(Hot Mic)’ 사태 가 발생했다. 미국의 거센 통상 압박 속에서 중국산 전기차 우회로를 열어줬 다는 비판을 받아온 카니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대수롭 지 않은 수준이라며 눈치를 살피 고, 트럼프가 이를 흔쾌히 수용 하는 기묘한 밀당 전선이 전 세 계 카메라 앞에서 생중계됐다. “겨우 3% 미만 마지노선” 손 짓 섞어가며 트럼프 설득한 카 니… ‘안보보다 실리’ 택한 속내 세계 최대 부국들의 정상들이 오찬을 위해 테이블에 모여들던 현장,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미 자리에 앉아 있던 도널드 www.cktimes.net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몸을 숙이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두 사람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른 채 주고받은 대화의 핵심은 지 난 1월 카니 총리가 중국 방문 당시 전격 합의한 ‘중국산 전기 차 관세 인하 및 쿼터제’에 관 한 해명이었다. 카니 총리는 손 으로 천장을 가리키는 상한선 (Ceiling) 제스처를 취하며 "그 건 철저한 '캡(Cap, 한도)'이다. 연간 최대 4만 9,000대까지만 허 용하는 단단한 마지노선"이라고 트럼프를 안심시켰다. 이어 카니 총리가 "당신이 이 조치를 분명 좋아할 것이라 생 각했다"고 넌지시 말을 건네자, 트럼프 대통령은 고개를 진지하 게 끄덕이며 "좋다, 아주 마음에 든다(That’s good, I like it)"고 화답했다.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 차 관세를 기존 100%에서 6.1% 로 파격 가공하는 대신 대중국 카놀라유(유채씨) 및 농수산물 수출 길을 확보한 유화책을 펼

치자 대미 통상 마찰을 우려한 카니 총리가 G7 현장에서 기습 적으로 트럼프의 '오케이 사인' 을 받아낸 순간이다. 미국은 현 재 중국산 전기차에 예외 없는 연 100%의 징벌적 폭탄 관세를 유지하며 캐나다를 압박해 왔다. 정상들의 밀실 귓속말과 달 리, 캐나다 현지 제조 및 안보 현장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 다. 캐나다 자동차 시장을 지 탱하는 ‘빅 3’ 제조업체인 포 드, 제너럴 모터스(GM), 스텔란 티스는 대화가 공개된 직저 공 동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독 단적인 조치를 정면으로 조준 했다. 이들은 "정부가 말하는 4 만 9,000대는 캐나다 전체 자동 차 시장의 무려 3%에 달하는 엄청난 물량"이라며 "중국의 저 가 물량 공세가 국내 자동차 부 품 및 제조 생태계 근간을 뿌리 째 흔들고 파괴할 것"이라고 강 력히 경고했다. 특히 공장 유통 관계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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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전문가들은 단순한 밥그릇 싸움을 넘어선 '사이버 안보 리 스크'를 가장 큰 재앙으로 꼽았 다. 고도화된 커넥티드 기술과 자율주행 센서가 탑재된 중국 산 EV 수천 대가 캐나다 전역 의 도로를 활보하며 수집한 교 통, 지리, 시민 개인정보 데이터 가 중국 공산당 서버로 실시간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 계는 "카니 총리가 농가 표심을 잡기 위해 카놀라유 수출길과 국가 최첨단 제조업의 안보 주 권을 맞바꾸는 치명적인 악수를 두었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이번 해프닝은 공교롭게도 북미 자유무역협정(CUSMA)의 향후 16년 연장 여부를 결정하 는 7월 1일 자 갱신 협상 개막 을 단 2주 앞두고 터져 나와 더 욱 뼈아프다. 비록 트럼프 대 통령이 현장 기분상 고개를 끄 덕였을지언정, 그의 핵심 측근 인 제이미슨 그리엇(Jamieson Greer)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숀 더피 교통부 장관 등 강경파 관료들은 이미 "캐나다 는 중국산 전기차를 받아들인 대가를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노골적인 무역 보복 을 시사해 왔다. 카니 총리는 당초 이번 G7 서밋에서 미국과의 통상 마찰 을 도미닉 르블랑 수출통상부 장관과 자넷 샤레트 수석 협상 가 등 실무진 라인에 전담시키 고 자신은 우크라이나 지원 및 인공지능(AI) 규제 등 글로벌 거시 의제에만 집중하려 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돌발 핫 마이크 폭로로 인해 캐나다의 대중국 밀약 카드가 미국 최고 권력자 앞에 날것 그대로 노출 됐다. 트럼프의 가벼운 '립서비 스' 뒤에 숨겨진 미 통상 관료 들의 칼날을 과연 캐나다 외교 팀이 CUSMA 전면 재협상 테 이블에서 어떻게 방어해 낼 수 있을지, 카니 내각의 통상 외교 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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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정 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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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의 30억 불 도박 "5대 유통 공룡 독점 깨고 고물가 잡을까"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 장기 화로 식탁 물가 부담이 가중되 면서 민생 파탄 우려가 커지자, 연방 정부가 캐나다 식품 유통 시장의 75%를 장악하고 있는 초거대 공룡 체인 마트들의 독 과점 구조를 깨뜨리기 위한 초 강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소 형 독립 그로서리와 지역 마트 들의 경쟁력을 인위적으로 끌 어올려 시장 경쟁을 유도하고 장기적인 식품 가격 인하를 도 모하겠다는 취지다. 5대 유통 공룡이 장악한 기 형적 시장 구조 혁파… 10년간 30억 달러 투입해 중소 상권 전폭 지원 마크 카니 연방 총리는 소피 샤텔 하원의원, 히스 맥도널드 농무·농식품부 장관 등 내각 주 요 인사들을 대동하고 토론토 오타리오 식품 터미널에서 공 동 기자회견을 열어 '연방 식품 안보 및 경쟁 촉진 전략'을 공 식 발표했다. 이번 국가 전략의 핵심은 식품의 구매, 판매, 운 송 및 물류 허브 인프라를 연 방 정부 차원에서 전면 개정하 는 것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총 30억 달러의 막 대한 국가 재정이 투입된다. 현재 캐나다 식품 시장은 로 블로, 소베리스, 메트로를 비

롯한 단 5개의 대형 유통 기업 이 전체 시장의 75%를 독식하 고 있으며, 이들이 물류 및 도 매 분배 시스템까지 수직 계열 화해 장악하고 있는 형국이다. 연방 정부는 이 같은 기형적인 독과점 체제가 혁파되지 않는 한 시민들이 마트 계산대에서 느끼는 물가 고통을 근본적으 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카니 총리는 "중소형 자영업 마 트들이 대형 체인과 동등한 조 건에서 물건을 납품받고 경쟁 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다변화 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 고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독립그로서리연합 “소비자·중 소상인 모두 윈윈” 환영 속 일 선 자영업자들은 ‘증세 부메랑’ 우려 독립 마트 업계를 대변하는 캐나다독립그로서리연합(CFIG) 의 게리 샌즈 수석 부회장은 이번 연방 정부의 조치에 즉각 환영 성명을 냈다. 샌즈 부회장 은 "이번 전략은 그동안 대형 마트의 등살에 밀려 고사 위기 에 처했던 독립 그로서리들에 게 엄청난 희소식"이라며 "단기 적인 효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정부의 물류 인프라가 본격 가 동되면 유통 비용이 혁신적으

로 절감되어 캐나다 소비자들 의 장바구니 물가를 실질적으 로 낮추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장 일선에서 체감 하는 자영업자들의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오타와에서 30년 동안 독립 마 트 '파머스 픽'을 운영해 온 알 폰소 커치오 대표는 "대기업들 이 도매 물량을 싹쓸이하면서 중소 상인들은 가격 경쟁력 자 체가 없어 고사하고 있던 것이 엄연한 현실이기에 정부의 개 입은 눈물겹게 반갑다"면서도 정부의 재원 마련 방식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커치오 대표는 "30억 달러라 는 거액을 투입해 정부 주도의 대형 유통 물류 센터를 짓는다 면 결국 그 돈이 어디서 나오 겠는가"라며 "앞으로는 도와주 는 척하면서 뒤로는 법인세나 소득세를 추가로 걷어가는 증 세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면 중 소상인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것"이라고 현장의 솔직한 정 서를 전했다. 대형 박스 스토어 쏠림에 지 친 소비자 호응 속 보수당 “실 패한 면피용 정치 쇼” 총공세 토론토와 오타와 등 주요 도 시 매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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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마트들의 가격 담합 의혹과 폭리에 지쳤다며 시장 경쟁자 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장을 찾은 한 쇼핑객 은 "대형 박스 스토어 체인들이 동네 골목 상권까지 초토화하 면서 이제는 전국 어디를 가도 똑같은 대기업 마트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선택의 폭이 좁아 지니 대기업이 올리는 대로 값 을 치를 수밖에 없고 로컬 생 산자들의 신선한 제품을 소비 할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다" 고 정부의 강력한 집행을 촉구 했다. 반면 야당인 보수당의 피에 르 포일리에브 대표는 이번 발 표를 두고 전형적인 면피용 정 치 쇼라며 날을 세웠다. 포일리

에브 대표는 강한 어조로 "현 정부는 몇 달 마다 한 번씩 장 관들을 민생 현장에 내보내 식 품 가격을 낮추겠다고 호언장 담하지만, 정작 그다음 달 통계 를 보면 식료품 가격은 늘 역 대 최고치를 경신해 왔다"라며 "실질적인 규제 완화와 탄소세 폐지 같은 근본적 생산 비용 절감 대책 없이 30억 달러라는 나랏돈을 또다시 쏟아붓겠다는 것은 물가 상승에 기름을 붓는 꼴"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카 니 정부의 이번 유통 구조 대 수술 카드가 대기업들의 보이 지 않는 저항과 야당의 포퓰리 즘 공세를 뚫고 실질적인 장바 구니 물가 안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타리오서 노바스코샤로 이주한 가족 '빚더미 앉아' 월세 2배로 뛰고, 식료품은 신용카드로…"빚 없던 내가 빚 더미에" 2022년 두 자녀와 함께 온타 리오에서 노바스코샤로 이주한 '보그단' 가족은 동부 해안 지 역의 더 저렴한 생활비를 기대 하고 이사를 결정했지만, 지난 4년은 그 기대와 정반대였다. 디스패처로 일하는 보그단과 콘크리트·건설업에 종사하는 남 편은 둘 다 괜찮은 수입을 올리 고 있지만 "겨우 입에 풀칠하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비싼 식료 품과 기름값, 치솟는 주택 난방 비가 가족을 어려운 재정 상황 으로 몰아넣었다. 보그단은 "이 주 전에는 빚도 없고 신용점수 도 좋았는데, 이곳에 온 뒤 빚 을 지게 됐다"며 한때는 식료 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밖 에 없었다고 말했다. "카드 한

도가 가득 차서 더는 결제를 감 당할 수 없게 되자 결국 멈춰야 했다"는 것이다. 이주 당시 월 1,200달러였던 임대료는 현재 그 두 배 이상으로 올랐다. 노바스코샤, 캐나다에서 임대 료 가장 비싼 주로…전국 6분기 연속 빚이 소득 앞질러 렌탈스닷씨에이(Rentals.ca) 와 어바네이션(Urbanatio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스 코샤는 현재 캐나다에서 아파 트·콘도 임대료가 가장 비싼 주 가 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가계의 부채는 6개 분기 연속으로 소 득보다 빠르게 증가했으며, 현 재 가처분소득 1달러당 약 1.80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는 상황 이다. 댈하우지대학교 경영학 과 댄 쇼 교수는 노바스코샤의

생활비 부담 문제가 전국 평균 을 밑도는 이 지역의 소득 수준 과 직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 는 "개인 기준으로 세후 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1만 달러 이상 적고, 가구 단위로는 전국 평균 가구보다 약 2만 5,000달러 부 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업 생산성 높여야 임금도 오른다"…구조적 격차 해소엔 시간 필요 소매분야 분석가 브루스 윈 더는 보그단 가족과 같은 처지 의 가정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정부가 캐나다의 여러 산업에 투자해 임금 상승을 이끌어내 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기 업들이 생산성을 높여야 더 높 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고, 그 래야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할 여 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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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단기간 에 이뤄지기 어려운 만큼, 보그 단은 그저 빚에 짓눌리지 않는 더 나은 삶의 질을 기대하고 있 을 뿐이다. 이번 사례는 지역 간 소득 격 차가 거주지 선택 자체를 '재정 적 함정'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6분기 연속 가계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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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소득을 앞지르는 전국적 흐 름 속에서, 평균 소득이 낮은 지역일수록 그 충격을 더 크게 체감한다는 점은, 향후 지역 균 형발전 정책에서 단순한 생활 비 비교를 넘어 '실질 구매력' 을 기준으로 한 접근이 필요함 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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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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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모기지칼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주택 소유자들에게 2025년과 2026 년은 운명의 시기입니다. 전체 모기지의 약 60%가 갱신 주기 를 맞이하며, 특히 2020~2021 년의 1~2%대 초저금리 혜택 을 누렸던 이들은 현재 4~5% 대 금리로의 급격한 전환이라 는 '금리 충격'에 직면해 있습 니다. 통계에 따르면 5년 고정 금리 보유자들은 갱신 시 월 납입금이 평균 15~20%가량 인 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 한 상황에서 월상환액을 낮추 고 가계 현금 흐름을 확보하 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전략인 '단순 갱신(Renewal)'과 '리파 이낸싱(Refinancing)'을 전격 비교해 봅니다. 1. 단순 갱신의 진화: '스트 레이트 스위치'를 통한 이자 절감 단순 갱신은 기존의 대 출 원금과 상환 기간을 유지 하면서 계약 기간만 연장하 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은행 을 옮길 때 까다로운 '스트레 스 테스트'를 다시 통과해야 했지만, 최근 캐나다 금융감독 원(OSFI)의 규정 변경으로 큰

모기지 갱신 위기, '단순 갱신'과 '리파이낸싱' 중 당신의 선택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비보험 모 기지(다운페이 20% 이상) 보 유자가 조건 변경 없이 은행 만 옮기는 '스트레이트 스위치 (Straight Switch)'를 할 경우, 이제 스트레스 테스트가 면제 됩니다. 이를 통해 기존 은행 의 갱신 오퍼보다 단 0.25%라 도 낮은 금리를 제시하는 은 행으로 쉽게 옮길 수 있으며, 이는 $400,000 대출 기준 5년 간 약 $5,000의 이자를 절약하 는 효과를 줍니다. 2. 리파이낸싱: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전략적 재설계' 단순 히 이자율을 낮추는 것만으로

월 납입금 압박이 해결되지 않 는다면 리파이낸싱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리파이낸싱은 기 존 계약을 깨고 새로운 대출을 일으키는 것으로, 두 가지 강 력한 무기를 제공합니다. 첫 째 , 상 환 기 간 (Amortization) 연장입니다. 예를 들어, 남은 상환 기간을 다시 25년이나 30년으로 늘리 면 매달 나가는 원리금을 줄 여 현금 흐름에 숨통을 틔울 수 있습니다. 둘째, **고금리 부채 통합 (Debt Consolidation)**입니 다. 약 19~20%에 달하는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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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부채나 자동차 할부금을 4%대 모기지로 통합하면, 전 체적인 월 지출액을 즉각적으 로 낮추고 신용 점수까지 개 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 둘 수 있습니다. 3. 갱신 대상자 대응 체크리 스트:: 조기 시작 (120~180일 전): 스트 만기 4~6개월 전부터 시장 금리 를 모니터링하고 'Rate Hold(금 리 고정)'를 확보하십시오. 특히 일부 대형 은행은 180일 전 조 기 갱신 옵션을 제공합니다. ·신용 점수 최적화: 최상의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해 신용 점수를 700점 이상으로 관리 하십시오. ·부채 통합(Debt Consolidation)의 활용: 19~20%에 달하는 고금리 카드 빚이 있다면, 주택 자산 가치 (Equity)의 **최대 80%**까 지 활용 가능한 LTV 규칙을 이용해 모기지로 통합하십시 오. 이는 현금 흐름을 즉각적 으로 개선합니다. · 수수료 및 페널티 경 계: 리파이낸싱의 경우 변호 사비용, 감정비, 상환수수료,

그리고 IRD(Interest Rate Differential) 에 따른 페널티 등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 다. 브로커를 통해 'Switch' 시 의 이득과 페널티를 정밀 비 교하십시오. ·전문가 비교 견적: 독립 브로커를 통 다양한 렌더의 조건을 비교하여 본인의 재무 구조에 가장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십시오. 나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 은? 선택의 기준은 명확합니 다. 갱신시 이자율이 증가하여 도 월상환액 충격을 감당하실 수 있다면 단순 갱신을 통해 더 낮은 금리를 쇼핑하십시 오. 반면, 치솟는 물가와 금리 로 인해 당장 매달 나가는 생 활비가 부족하다면 리파이낸 싱을 통해 부채를 통합하거나 상환 기간을 늘려서 월상환액 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은행이 보내주는 갱신 통지 서에 무심코 서명하기 보다는 지금 바로 당신의 재정 상태 를 재점검하고, 모기지 전문가 와 상담을 통해 현명한 전략 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전략 고물가·증시 불안 속 빛나는 GIC 수익극대화하는5가지재테크전략 최근 국제적인 지정학적 갈등 과 관세 전쟁, 원자재 가격의 널 뛰기 행보에 채권 시장 침체까 지 더해지면서 자산 시장의 변동 성이 극도로 커지자 안전하게 확 정 금리를 챙길 수 있는 ‘보장성 투자증서(GIC)’로 캐나다 투자자 들의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주식 시장만큼의 폭발적인 수익 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원금 손 실 위험 없이 시장의 하락 압박 을 방어할 수 있는 최고의 피난 처로 꼽히기 때문이다. 금리 변동기엔 ‘사다리형’ 분 산 투자가 정석…중앙은행 통화 정책 발표 시점 노려야 금융 비교 전문 사이트 레이트 허브(Ratehub)의 나타샤 맥밀런 일상금융 부문 디렉터는 "자체 조사 결과 캐나다인들의 GIC 보 유 비중은 고금리 기조가 강했던 2022년과 2023년 이후 현재까지 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 www.cktimes.net

다"며 "금리 폭등기가 지난 지금 의 시장 환경에서도 GIC는 여전 히 캐나다 가계에서 가장 주목받 는 포트폴리오 중 하나"라고 설 명했다. 전문가들은 GIC 수익을 극대 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가입 타 이밍'과 '만기 다변화'를 꼽는 다. 금융기관들은 연방 중앙은행 (Bank of Canada)의 기준금리 기조에 맞춰 GIC 금리를 책정하 므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전후 시기를 잘 살피면 금리 하 락 직전에 고금리를 묶어두거나 금리 상승 직후에 가입하는 실익 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오브젝티 브 파이낸셜 파트너스(Objective Financial Partners)의 제이슨 히 스 재무 설계사는 목돈을 한 번 에 5년 만기 같은 장기 상품에 몰아넣기보다, 매년 만기가 돌아 오도록 자금을 나누어 가입하는 '사다리형(Laddering) 구조'를 추천했다. 이 방식은 특정 시점

의 저금리 리스크를 피하고 급전 이 필요할 때 자금 유동성을 확 보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 오프라인 매장 없는 디지털 은 행이 금리 경쟁력 우위…기존 주 거래 은행엔 역제안 필요 더 높은 이자를 받으려면 평소 이용하던 대형 시중 은행의 창 구만 고집하는 버릇에서 벗어나 야 한다. 상대적으로 운영 비용 (Overhead)이 적고 고객 유치 경 쟁이 치열한 온라인 전문 디지 털 은행이나 중소형 금융기관들 이 훨씬 더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가입 금액이 클수록 소수점 이하의 금리 차이 가 만들어내는 이자 수익의 총액 차이는 확연하게 벌어진다. 만약 다른 금융기관으로 자금 을 이동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중의 최고 금리 데이터를 수집 해 현재 주거래 은행에 '금리 매 칭'을 당당히 요구하는 것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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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다. 맥밀런 디렉터는 "대형 은행이 타사의 파격적인 금리를 100% 똑같이 맞춰주지는 못하더 라도, 몇 가지 가산 금리(Basis points)를 얹어줄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조언했다. 이때 해당 은 행과의 거래 기간, 가입 중인 금 융 상품 수, 총 투자 자산 규모 등 본인의 '평생 고객 가치'를 강 조하면 은행 담당자가 실적을 위 해 자신의 커미션을 일부 포기하 면서까지 우대 금리를 승인해 줄 확률이 높아진다. 금융 계좌 통째로 옮기는 것은 신중해야…대액 투자자는 ‘예금 중개인’ 활용 고려 다만 단순히 GIC 금리가 높다 는 이유만으로 기존의 모든 금융 계좌를 신생 디지털 은행으로 성 급하게 이전하는 것은 금물이다. 히스 재무 설계사는 "일부 온라 인 전문 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이 없고 취급하는 금융 상품의 종류

가 제한적이어서 주택담보대출 (Mortgage)은 가능해도 홈에퀴 티 신용대출(HELOC)은 불가능 한 경우가 많다"며 "더 높은 이 자를 챙기려다 전반적인 뱅킹 서 비스의 질과 편리함을 잃어버리 는 주객전도가 될 수 있으므로, 해당 기관에서는 GIC나 고이율 저축계좌(HISA) 등 특정 상품만 골라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투자 금액이 매우 크거나 여 러 금융기관의 조건을 일일이 비 교하고 협상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예금·GIC 전문 중개인 (Deposit Broker)'을 선임하는 것 도 훌륭한 대안이다. 이들은 시 장 전체를 샅샅이 뒤져 고객의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최상의 금 리를 찾아내 연결해 주므로, 투 자자가 직접 은행과 실랑이를 벌 이지 않고도 전문가의 조력을 받 아 자산 증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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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회계칼럼

CRA 재산정 통지서와 이의신청 기한 (1-2)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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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647.724.4272

jonathan@jonathanlcpa.ca

세무 분쟁을 하다 보면 재 산정 통지서가 발급된 날부터 바로 이의신청 기한이 시작된 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 만 실제로는 CRA가 통지서를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 합니다. 그 통지서가 납세자에

게 제대로 전달되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납세자는 재산 정 통지서를 받은 뒤 정해진 기간 안에 이의신청을 해야 합니다. CRA가 그 결정을 유 지하면 법원 항소 기한도 별

도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기한은 CRA가 통지서를 제대로 보냈다는 전제가 있어 야 시작됩니다. 이 사건에서는 납세자의 주 소가 문제였습니다. 세금 신고 서에는 정확하지 않은 주소가

기재되어 있었지만, CRA는 감사 과정에서 실제로 우편이 전달될 수 있는 다른 주소를 사용해 왔습니다. CRA는 이전까지 제대로 된 주소로 편지을 보내고 있 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통지

서를 보낼 때는 다시 잘못된 주소를 사용했습니다. 결국 통지서는 납세자에게 도착하 지 않았고, 납세자는 나중에 다른 소송 자료를 확인하면서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되었 습니다.

미국 3개 주 "이혼해도 모기지 금리 지킨다"... 캐나다는? 미국에서 이혼 시 부부 공동 명의 주택의 모기지를 한쪽 배 우자가 기존 조건 그대로 승계 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법이 메릴랜드,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3개 주에서 잇따라 도입됐다. 시작은 메릴랜드였다. 지난해 10월 1일 발효된 법(HB 1018) 에 따라, 이혼 판결로 주택 소 유권을 단독으로 받게 된 배우 자는 은행이 자격을 인정하는 경우 기존 모기지를 승계해 상 대 배우자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규정은 새로 체결되는 대출뿐 아니라 법 시 행 이전에 이미 체결된 기존 모 기지에도 소급 적용된다. 버지니아도 뒤를 따랐다. 올해 7월 1일 발효되는 법(HB 304)은

이혼이나 혼인 무효 판결에 따 른 모기지 승계 조항을 의무화 하면서, 대출 기관이 신청서 접 수 후 3일 이내에 이 같은 승계 권리를 신청자에게 고지하도록 했다. 캘리포니아는 가장 강력 하다. 2027년 1월 1일 이후 발생 하는 1~4세대 자가거주용 주택 의 일반 모기지에 적용되는 법 (AB 3100)은, 이혼·법적 별거·재 산 분할에 따라 공동 채무자 중 한 명이 대출을 승계할 경우 기 존 금리와 잔여 대출 기간을 그 대로 '고정'하도록 규정했다. 세 법안은 공통점이 있다. 여 기서 '일반(conventional) 모기 지'란 연방정부가 보증하거나 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민간 대 출을 의미하며, 은행은 신청자

의 자격(소득, 신용 등) 심사 권한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자 격을 충족한 배우자의 승계 요 청 자체를 거부할 권한은 잃 게 된다. 즉 '승계 허용'이 은행 의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는 것 이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몇 가지 실무적 쟁점을 지적한다. 우선 이들 법은 전국은행이나 연방저축기관을 명시적으로 예 외 처리하지 않아, 연방법 우선 적용(preemption) 논란이 불가 피할 전망이다. 또한 모기지 승 계는 진실대출법(TILA) 상 '새 로운 거래'로 간주되기 때문에, 은행은 별도로 '상환능력 심사 (ability-to-repay rule)'를 거쳐 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 임의적' 승계 조항은 이 세 주

의 새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 해, 주별 특수 조항(rider)이 추 가로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 캐나다, 특히 온타리오의 경 우는 이와 다른 양상이다. 온타 리오 가족법(Family Law Act) 은 부부가 함께 거주하던 '혼인 주택(matrimonial home)'에 대 해 두 배우자 모두에게 동등한 거주권을 부여하고, 한쪽 배우 자가 상대방의 서면 동의 없이 해당 주택을 매각하거나 모기 지를 새로 설정할 수 없도록 보 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혼 후 한쪽 배우자 가 기존 모기지를 '현재의 금 리와 잔여 기간 그대로' 단독으 로 승계할 권리를 법적으로 보 장하는 규정은 별도로 존재하

지 않으며, 모기지 승계 여부는 여전히 대출 기관의 심사와 재 량에 달려 있다. 다만 일반적인 모기지 계약상 '소유권 변경 시 즉시 상환(due-on-sale)' 조항 이 적용되더라도, 법적으로 면 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부 사 이의 자산 이전에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무적으로 는 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승계 가 이뤄지는 경우가 흔하다. 결국 미국 일부 주가 이혼 가 정의 '주거 안정'을 법으로 명 문화하기 시작한 것과 달리, 캐 나다에서는 같은 상황에서도 배우자가 기존 저금리 모기지 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개별 은행과의 협상력 에 좌우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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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트리 모기지 칼럼

2026년 중반 캐나다 모기지 시장 전략

민정원 Jungwon Min

647.979.3837 jungwon.min@limetreefinancial.com

2026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 한여름을 향해 가고 있습니 다. 최근 캐나다 모기지 시장 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 다. 지난 몇 년간 지속된 고금 리의 터널 끝에서 마침내 금 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되었 지만, 시장의 반응과 차입자 들의 셈법은 한층 더 복잡해 졌습니다. 급변하는 현시점에 서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이시 거나 만기(Renewal)를 앞둔 분들을 위해, 지금 꼭 알아야 할 시장 흐름과 전략을 정리 해 드립니다. 1. 2026년 중반, 모기지 시 장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 인플레이션 둔화와 기준금 리 인하 기조: 캐나다 중앙은 행이 물가 안정세를 확인하 며 점진적인 금리 인하 행보 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를 선택한 차 입자들의 숨통이 조금씩 트

이고 있으며, 시중의 고정금 리 가이드라인이 되는 채권 수익률도 하락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강화된 금융당국의 모니터 링: 기준금리는 내려가고 있 지만,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규제 당국은 가계 부채 부실 화를 막기 위해 대출 심사 기 준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 습니다. 즉, 금리는 낮아져도 은행 문턱(A Lender)을 넘기 위한 소득 증빙 요건은 여전 히 까다롭다는 뜻입니다. 2. 고정(Fixed) vs 변동 (Variable), 지금의 선택은? 과거 고금리 정점기에는 ' 울며 겨자 먹기'로 단기 고정 금리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 았지만, 2026년 중반인 지금 은 전략이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변동금리(Variable Rate): 금리 인하 사이클이 확실시 된 만큼, 향후 추가적인 월

납입금 감소나 원금 상환 가 속화를 노리는 공격적인 투 자자 및 실수요자에게 유리 합니다. 중도 해지 시 벌금 (Penalty)이 3개월치 이자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고정금리(Fixed Rate): 여전 히 변동금리보다 절대적인 이 율 자체는 낮게 형성되어 있 어, 당장 매달 지출되는 주거 비용의 확정성과 안정성을 최 우선으로 두는 분들에게 적합 합니다. 다만, 향후 시장 금리 가 더 내려갈 경우 중도 해지 수수료(IRD) 폭탄을 맞을 수 있어 3년 이하의 단기 고정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3. '은행 밖의 시장'을 함께 열어두어야 하는 이유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주 택 시장의 매수 심리가 살아 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는 "오른 집값에 비해 은행에 서 나오는 대출 한도가 턱없

이 부족하다"고 토로하는 고 객님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시중 은행 만 고집하기보다, 상황에 맞 춰 자영업자 우대 프로그램 이 있는 B Lender나, 일시적 인 자금 공백을 메워주고 시 간을 벌어주는 주택담보대출 투자공사 등의 대체 금융 상 품을 유연하게 배합하는 전 략이 필요합니다. 일단 진입 한 뒤, 향후 금리가 더 내려 가고 본인의 소득/신용 조건 이 개선되었을 때 A Lender 로 Refinancing하는 '징검다 리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유 효한 시기입니다. 4. 전문가가 제안하는 '현명 한 차입자'의 액션 플랜 모기지 만기 3개월 전부터 준비: 기존 은행이 제시하는 갱신 조건을 무조건 수용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함께 전체 시장의 이율을 비교 분석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를 위 한 사전 관리: 부채비율 관리 가 핵심입니다. 대출 심사 직 전에는 새로운 자동차 리스나 대형 신용대출 조달을 극도로 자제하셔야 합니다. Exit Strategy: 고정이나 변 동, 혹은 대체 금융을 선택할 때 '대출을 최소 몇 년간 유 지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있어야 중도 해지 수 수료 리스크를 피할 수 있습 니다. 결론적으로, 2026년 중반의 캐나다 모기지 시장은 리스크 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입니 다. 금리 인하라는 호재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 한 사전 준비와 유연한 대안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혼자 고민하시기 보다 시장의 최 신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있 는 전문 브로커와 머리를 맞 대어,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 을 지키고 키워나가는 최선의 솔루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캐나다 가계 자산 18.6조 달러 돌파 '역대 최고' 증시호조·부동산반등이견인 캐나다 가계의 전체 자산 규 모가 주식 시장의 선전과 주택 시장의 바닥 다지기 반등에 힘 입어 18조 6,000억 달러를 돌파 하며 10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 록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고 금리 모기지 갱신 주기가 본 격화되면서 가계의 부채 상환 부담 역시 다시 늘어나 경제적 양극화와 잠재적 취약성에 대 한 경고등도 함께 켜졌다. 주식·집값 동시에 올랐다… 중동 위기 속 국산 자원주 선 전과 부동산 바닥론 확산 12일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발표한 국가자산보 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캐나다 가계의 총 순자산은 직 전 분기 대비 1.3%(2,430억 달 러) 증가하며 총 18조 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분기 자산 증식의 특징 은 주식 중심의 금융 자산과 부동산 중심의 비금융 자산이 www.cktimes.net

동시에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 이다. 특히 그동안 2분기 연속 하 락세를 보였던 주거용 부동산 을 포함한 비금융 자산이 1분 기에 1.1% 반등했다. TD 은행 의 마리아 솔로비에바 이코노 미스트는 "지난 수 분기 동안 집값이 조정을 받자 시장 진입 타이밍을 노리던 대기 수요자 들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서 며 주택 자산 가치를 끌어올렸 다"고 분석했다. 데자르뎅 그룹(Desjardins Group)의 카리 노먼 수석 이 코노미스트 역시 "토론토와 밴 쿠버 등 초고가 대도시의 집값 이 마침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금융 자산 또한 미국 증시의 일시적 정체 에도 불구하고, 중동 정세 불안 으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에너 지주 중심의 캐나다 S&P/TSX 종합지수가 3.3% 급등해 가계 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물가 압박에 저축률 3.5% ' 뚝'…신규 모기지 급감 속 신용 대출 등 생계형 부채 급증 가계의 외형적 자산은 늘어 났지만 수입보다 지출이 빠르 게 늘어나며 내실은 다소 악화 된 것으로 드러났다. 에너지 비 용 상승 등 전반적인 생활비 압박이 가중되면서 가계 저축 률은 3.5%로 떨어져 2024년 1 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금 조달 환경이 팍팍해지 면서 가계의 대출 행태도 크 게 변화했다. 1분기 가계의 신 규 신용시장 대출은 355억 달 러로 늘어났는데, 정작 모기지 수요는 급감했다. 신규 대출에 서 상환액을 뺀 모기지 순환액 은 226억 달러에 그치며 2024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 어졌다. 모기지론이 막힌 자리를 채 운 것은 마이너스 통장(LOC), 자동차 할부금융, 학자금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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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비모기지성 신용대출이었 다. 고금리 장기화 속에서 주택 구매를 위한 장기 대출은 기피 하는 대신, 당장의 생활비나 필 수 소비를 지탱하기 위한 단 기 신용대출에 의존하는 가계 가 급증했음을 보여주는 대목 이다. 가계 부채 비율 179.6% 가 중…모기지 갱신 폭탄에 소득 15% 부채 상환에 탕진 위험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가 계 부채 가중으로 인한 상환 능력 저하다. 1분기 기준 캐나 다 전체 가계 부채는 3조 2,000 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6 분기 연속 상승해 179.6%를 기 록했다. 캐나다인이 가처분 소 득 100달러를 벌 때 갚아야 할 빚이 약 180달러에 달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소득에서 모기지 원리금과 일반 대출 이자 상

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 하는 '가계 부채 서비스 비율 (DSR)'은 두 분기 연속 감소 세를 끝내고 14.75%로 다시 반등했다. 노먼 수석 이코노미 스트는 "과거 저금리 시절에 대출을 받았던 주택 소유자들 이 올해 높아진 시장 금리로 모기지 갱신(Renewal)을 맞이 하면서 매달 내야 하는 원리 금 부담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결과"라고 짚었다. TD 은행 측은 이 비율이 심 리적 마지노선인 15%를 넘어설 경우 가계 소비 위축과 채무 불 이행 위험이 급증해 금융 시스 템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BMO의 셸리 카우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 가계 부채 증가 속도가 예의주 시할 수준이긴 하지만, 아직 위 험 징후가 포착되지는 않았다" 며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향방 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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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계부채 계속 늘어난다"소득 1달러, 빚 1.8달러 빚이 소득보다 빠르게 쌓이는 캐나다 1분기 가계부채, 가처분소득 대비 179.6%로 6분기 연속 증가 가처분소득 1달러당 부채 약 1.80달러 수준 가계 부채상환비율(DSR) 14.75%로 역대 높은 수준 지속 가계신용 부채비율 179.6%로 0.9%포인트 상승…6분기 연속 소득 추월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올해 1분기 캐나다 가계의 신용시장 부채가 가처분소득 대비 179.6%(계절조정 기준)를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0.9%포

인트 상승했다. 이는 가계 부채 가 소득을 앞지른 것이 6개 분 기 연속 이어진 것으로, 가처분 소득 1달러당 약 1.80달러의 신 용시장 부채를 지고 있다는 의 미다. 가계가 신용시장 부채의 원 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데 쓰는 소득 비율을 나타내는 가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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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환비율(debt service ratio) 도 14.75%로, 지난해 4분기의 14.68%에서 소폭 상승했다. 모기지 신규 대출은 줄고 소 비자신용·비모기지 대출은 늘어 소비자신용, 모기지, 비모기 지 대출을 포함한 가계신용시 장 차입 속도는 1분기 계절조정 기준 355억 달러로, 지난해 4분 기의 345억 달러보다 늘었다. 특히 이번 분기 모기지 대출 순 발행액은 226억 달러로, 지난해 4분기의 26억 3,000만 달러(원 문 기준)에서 크게 감소했지만, 이러한 모기지 부문의 감소는 소비자신용과 비모기지 부채의 증가로 상쇄됐다. 즉 주택 구입 을 위한 신규 대출은 줄었지만, 신용카드나 라인오브크레딧 등 다른 형태의 빚이 늘면서 전체

Image generated by AI. Korea Daily Toronto

가계 부채는 오히려 증가한 셈 이다. 고금리 장기화 속 부채 부담 누적…가계 재무 건전성에 빨 간불 이번 통계는 캐나다 가계의 부채 부담이 단기적 현상이 아 니라 6개 분기에 걸쳐 구조적으 로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기지 신규 발행이 줄어든 것 은 고금리 환경에서 주택 구매 나 갱신 수요가 둔화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나, 동시에 소비

자신용 부채가 늘었다는 점은 가계가 생활비 부담을 신용으 로 메우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 한다. 부채상환비율이 14.75%까 지 오른 상황에서, 향후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과 노동 시장 흐름이 가계의 재무 건전 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 당국으로 서는 거시 지표상 '침체 여부' 를 따지기에 앞서, 누적되는 가 계 부채가 소비 여력과 금융 시 스템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를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

캐나다 온타리오 "죽기 전에 집 물려주면 세금 아낀다?" '자산관리세 회피의 함정' 은퇴 후 자녀에게 자산을 물 려줄 계획인 한 독자가 자신의 주택을 사망 전이나 사망 시 점에 자녀 명의로 이전해 온 타리오주의 자산관리세(Estate Administration Tax·EAT, 옛 검인세)를 피할 수 있는지 문 의했다. 이에 온타리오주 변호 사이자 상속·신탁 전문 변호사 인 에드워드 올코비치는 우선 법적 의무를 명확히 따져봐야 한다고 답했다. 1.5% 검인세 피하려 사전 증 여 고민…전문가 "법적 의무부 터 따져야" 자녀를 부양하고 있지 않다 면 이들은 법적 피부양자가 아 닐 수 있으며, 이 경우 자녀에 게 자산을 물려주는 것은 법적 의무가 아닌 도덕적 선택의 문 제가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검 인세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

로 적격 생전 신탁(inter vivos trust, 일명 'living trust')으로 의 주택 이전을 제시하면서도, 장단점을 신중히 따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생전에 자녀에게 집 이전하 면…소유권 상실·세금 문제·채 권자 리스크까지 사망 전 주택을 수익자에게 이전할 경우 여러 위험이 따른 다. 우선 본인과 수익자가 각 각 별도의 변호사에게 자문 을 받아야 한다. 또한 해당 주 택이 수익자의 '주거용 주택 (principal residence)' 자격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명의에 추 가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금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탁 세금 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수 있다 (면제 사유가 없는 한). 배우자 가 있다면 그의 재산권에 대한 법적 의무도 고려해야 하며, 등

록은퇴저축계획(RRSP) 같은 등록투자계획은 배우자를 수익 자로 지정하면 소득세와 EAT 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가 장 큰 위험은 명의에 타인을 추 가하는 순간 해당 자산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 이 자산은 이후 수익자 의 채권자나 배우자의 청구 대 상이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 우 본인이 사망하기 전에 집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 질 수도 있다. 온타리오 자산관리세는 시장 가치의 약 1.5%…"통제권 유지 에 지불하는 작은 비용" 온타리오의 자산관리세 (EAT)는 시장가치 기준 첫 5 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약 1.5%로, 등록된 부동산 담보 대출(모기지) 금액은 차감된다. 즉 모기지가 남아있다면 EAT

Unsplash @Aaron Burden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상속인 이 여러 명일 경우 부동산 유 지·관리 비용 분담과 처리 방식 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며, 이런 갈등을 피하기 위해 신탁이나 유언집행자가 부동산을 매각해 수익을 나누는 방식을 택할 수 도 있다. 생명보험이나 분리펀 드(segregated fund) 같은 금 융자산은 자녀를 직접 수익자 로 지정해 유언 없이도 사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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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되도록 해 EAT를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는 "부모가 가능한 한 오래 집의 소유권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이 것이 자녀들이 매주 안부 전화 를 거는 유일한 이유일 수도 있 다는 농담과 함께, 온타리오 자 산관리세는 인생에서 가장 큰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 기 위해 지불하는 작은 비용이 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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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경 제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제 1306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RRSP 녹여 쓰기 캐나다에서 경제활동을 해 오셨으며 틈틈이 RRSP 계 좌에 은퇴자금을 적립해 오 신 5060세대라면, ‘멜트다운 (Meltdown)’ 이라는 표현을 은퇴전략 관련 방송이나 글들 을 통해 한 번쯤은 들어 보셨 을 것입니다. 혹시 아직 생소 하시다면, 이번 칼럼은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 다. 세금폭탄, 연금삭감 등 은 퇴자와 예비은퇴자를 두렵고 긴장하게 만드는 뜻 밖의 상 황을 미연에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는 핵심전략 중 하나이 기 때문입니다. RRSP는 현역 시절 은퇴자 금을 적립할 때 세금공제 혜 택을 받을 수 있고, 계좌 안에 서 자산이 성장하는 동안 과 세가 유예되는 매우 훌륭한 미래대비 수단입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 세금혜택을 누린

만큼 나이 들어 찾아서 쓸 시 기가 오면 인출 액 전액이 과 세대상 소득으로 편입된다는 아픈 구석도 있습니다. 따라서 멜트다운 전략 전혀 모른 채 무계획적으로 찾아서 쓴다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더 내 거나 받을 수 있는 연금을 놓 치는 억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캐나다의 은퇴세대는CPP와 OAS를 수령하게 되며 소득이 낮을 경우 GIS까지 받을 수 있는데, 부부 기준으로 보면 월 $3,000~$4,500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 다. 이는 약 100만불 가치의 연금자산을 이미 보유하고 있 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이처 럼 강력한 하방 지지력을 가 진 캐나다의 공적연금 제도는 많은 은퇴자들을 사실상 백만 장자로 만들어 주는 셈입니다.

반면 소득이 높은 경우에는 GIS 혜택이 사라지게 되고,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OAS환 수제도(OAS Clawback)가 적 용되어 수령액이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즉, 별다른 계획 없이 인출한 RRSP 또는 RRIF 자금은 과 세소득으로 편입되어 오히려 받을 수 있는 정부연금을 크

게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부연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RRSP 인출을 70세 이후 로 미루더라도, 71세부터는 RRIF 로 의무 전환 하여 일 정액을 강제로 인출해야 합니 다. 이 강제 인출금 또한 본 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과세소 득에 포함되며, 경우에 따라

▲AI 생성 이미지

고세율 구간에 진입하게 만들 어 결국 세금폭탄으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사망시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 습니다. 인출하지 않은 RRSP 금액은 고인의 마지막 세금신 고서에 전액 소득으로 포함됩 니다. 이 때문에 상당한 세금 이 발생하여 가족에게 남겨질 유산이 크게 줄어들 수도 있 습니다. RRSP 멜트다운(녹여쓰기) 은, 법적으로 의무인출이 시 작되기 전에 자금을 의도적이 고 계획적으로 조금씩 인출하 는 전략을 말합니다.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 소득이 없어지거 나 줄어든 시기에 이 멜트다 운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가 장 효과적입니다. 물론 언제부터, 얼마나 꺼 낼 지는 개인의 상황마다 다 를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경 우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 신 후 실행하실 것을 권해드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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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Y

CANADIAN CANADIAN KOREANTIMES TIMESWEEKLY WEEKLY CANADIAN KOREAN TIMES KOREAN WEEKLY

제 1306호

인스타그램: parantours 페이스북: parancanada 블로그: parancanada 카카오톡: 파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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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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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주요도시 뉴욕, 워싱턴, 보스턴을 함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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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정 캐나다동부 뉴 욕

여행일정 시내관광, 크루즈, 전망대, 명품 5번가, 각종 미술관 사용호텔 ‘힐튼’호텔(급) ‘룸조인 보장’- 혼자 여행해도 싱글비 걱정 NO!

여행일정 뉴욕·워싱턴·보스턴 핵심 명소, MIT·하버드 탐방

여행일정 미국 동부 대표 도시 관광과 IVY리그 탐방 특화 일정 + 학교 측 프레젠테이션 2회 진행! 사용호텔 '메리어트'호텔(급), '쉐라톤'호텔(급) , ‘힐튼’호텔(급) (전 객실 무료 Wi-Fi 제공) 사용차량 최신형 56인승 디럭스코치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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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 회

CANADIAN KOREAN TIMES

2026년6월 6월25일 25일(목요일) (목요일) 제제 1306호 2026년 1306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매력적인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 토요타

‘올 뉴 RAV4’

16일 토요타코리아가 출시한 ‘올 뉴 RAV’는 도심 주행과 아웃도어 활동을 아우르는 SUV로 국내 소비자 인기가 높다.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를 지향 한다. 신형 RAV4는 플러그인 하이브리 드(PHEV) ‘GR SPORT’ 트림이 추가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포 인트다. 시스템 출력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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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6호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사 회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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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슈퍼크루즈’로 무장한 자율주행차 에스컬레이드 ESV 제너럴모터스(GM) 산하 프리 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에스컬레 이드는 플래그십 초대형 SUV 로 우람하면서도 압도적인 스타 일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존 재감 측면에서는 프리미엄 픽 업·SUV 전문 브랜드 GMC의 ‘허 머(Hummer)’와 쌍벽을 이룬다.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에스컬 레이드는 숏바디를 비롯해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롱바디 ‘에스컬레이드 ESV’ 등의 라인 업으로 구성된다. 이들 차량엔 GM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탑재된 다.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 손 과 발을 떼고도 마사지까지 받 으며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건 차별적인 포인트다. GM은 한 술 더 떠 오는 2028 년부터는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운전자의 시선 개입 조차 필요없는 ‘아이즈 오프 (Eyes-Of)’ 기술까지 도입하겠 다는 방침이다. 핸즈프리 수준 을 넘어 특정 조건에서는 운전 자가 전방을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자다 깨다를 반 복하는 졸음운전에서도 안전성 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는 7인승 롱휠베이스 SUV로 전 장 5790mm, 전폭 2160mm, 전 고 1930mm이며, 휠베이스는 3407mm에 달한다. 얼핏보면 단 순한 SUV라기 보다는 미니 버 스에 가까운 느낌이다. 압도적 인 카리스마는 남다르다. 보닛 상단은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 밋밋함을 없앴고, 기존 의 가로바 형상과는 달리 입체 성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엔 엠블럼이 자리한다. 차 체가 큰 만큼 수직형 LED 헤 드램프는 어울리는 조합이다. 브리지스톤타이어는 앞과 뒤 에 285mm의 대형 사이즈가 적 용됐다. 편평비는 40시리즈로 세팅돼 승차감 뿐 아니라 달리 기 성능에도 비중을 둬 설계된 모습이다. 알로이 휠은 무려 24 인치인데, 이는 국내에서 소개 되는 세단, SUV 중 가장 크다. 존재감을 더하는 포인트다.

실내는 1열에서 3열에 이르기 까지 공간거주성이 탁월한데다, 한없이 고급스런 분위기다. 대 시보드 상단엔 운전석에서 동 승석으로 이어지는 55인치 디스 플레이가 위치한다. 3분할 곡면 스크린은 탑승자들에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에도 충 분하다. 에어벤트 하단에도 사 각형의 디스플레이가 별도로 적 용돼 공조시스템 조율 뿐 아니 라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등 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은 알 루미늄 재질이 더해졌는데, 답 력은 적절하다. 액셀러레이팅에 서는 덩치가 큰 거구이면서도 도로를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주 행감을 나타낸다. 주행 중 천연 가죽 재질의 시트는 안락한 맛 이다. 윈도우나 엔진룸, 차체 하 단으로부터 유입되는 진동소음 (NVH)도 만족감을 더한다. 초 대형 SUV지만, 정숙하면서도 안락한 주행감은 고급 세단 못 잖다. 스포츠 모드에서의 주행은

‘펀-투 드라이빙’의 맛을 더한 다. 10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 가 촘촘하게 설계된 만큼 충격 없이 직관적인 반응이다. V8 자 연흡기 엔진이 적용된 만큼 여 느 터보엔진과는 다른 엔진사 운드는 정갈하면서도 묵직하 다. 차체 중량이 2940kg에 달하 지만,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 는 그야말로 매혹적이다. 마그 네틱 라이드 컨트롤을 통해 초 당 1000회 이상 노면을 감지하 면서 실시간으로 댐핑을 조절해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해주는 점 도 강점으로 꼽힌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에 는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 인 ‘슈퍼크루즈’가 탑재됐다. 카 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GPS 등 다중 센서가 적용돼 주행 중 손 과 발을 뗀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 조작없이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핸즈프리 주행 중 운전자 는 마사지를 받으며 여유로움 을 즐길 수도 있다. 여기에 크 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활성화시 키면 제한속도 표지판을 인식하

고, 차량 속도가 자동으로 조정 되는 점도 안전 운전을 돕는 포 인트다. 차선 이동 시 차가 스 스로 알아서 안전하게 차선을 바꿔 주행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는 국내 2만3000km의 고속도로에 서 핸즈프리 ‘슈퍼크루즈’ 시스 템 경험이 가능하다. 슈퍼크루 즈 시스템은 자율주행 ‘레벨2’에 해당하는데, 자동 차선 변경 뿐 아니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이 더해져 운전자의 전방주시 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한 다. 안전한 주행이 아니라고 판 단하는 경우 시각, 청각 경고에 이어 스스로 차량을 제어하는 등 능동적인 기술이 추가된 점 도 차별적이다. 슈퍼크루즈 시스템은 현재 국 내에서 소개되고 있는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현대차 등 경쟁 브랜드 대비 가장 진보 적인 기술력이라는 말이 나온 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9007만 원이다.

기아 ‘더 카니발 하이루프’ 출시 가격은 5211만~6021만원 기아는 RV 카니발의 신규 라 인업인 ‘더 기아 카니발 하이루 프’를 15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카니발 하이루 프는 기본 모델에 하이루프를 적용해 공간감을 더한 게 특징 이다. 하이리무진과 동일한 스 틸 소재 루프를 사용해 내구성 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전고는 기본 모델보다 270mm 높아져 2열과 3열 탑승객에게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한다. 외장에는 수평 크롬 몰딩과 LED 후방 보조제동 등을 장착 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 고 후방 시인성을 높였다. 실내 는 스웨이드 소재와 후석 LED 독서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 했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과 스노우 화이트 펄 등

2종이며, 내장은 코튼 베이지 단일 색상이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 루프는 하이리무진의 압도적인 공간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신규 라인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수요에 맞 춰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속적으 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더 카니발 하이루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3.5 가솔린 모델이

기아, 더 카니발 하이루프

노블레스 5,211만 원, 시그니처 5,566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 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5,666만 원, 시그니처 6,02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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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우선 9인승 모델을 먼저 출시한 뒤, 올해 하반기 중 7인 승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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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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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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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정청 "연방 공무원 대규모 채용" 경력 무관 조리원부터 연봉 12만 불 심리학자까지 캐나다 연방 정부가 불황기 속 구직자들에게 가뭄의 단비 가 될 대규모 공공 부문 일자 리를 대거 방출한다. 캐나다 교 정청(Correctional Service of Canada)은 전국 9개 주, 35개 이상의 지역 사회에 위치한 연 방 교정 시설에서 근무할 신규 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번 채용은 학력과 경력 장벽을 낮춘 초급 직무부터 고연봉 전 문직까지 총 7개 트랙의 대형 인벤토리 형태로 진행된다. 경력 무관 조리 보조원부터 시급 46불 전문 기술직까지 맞 춤형 직무 구성 이번 교정청 채용에서 가장 진입 장벽이 낮은 분야는 식음 료 서비스 부문이다. 퀘벡 및 대서양 연안(뉴브런즈윅, 노바 스코샤) 지역 연방 시설에서 근 무할 '푸드 서비스 헬퍼(Food Services Helper)' 직무는 고등

학교 3학년 과정 수료 이상의 학력만 갖추면 과거 근무 경력 이 전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 다. 시급은 22.32달러에서 28.39 달러 선이며, 교정 시설 근무에 따른 연간 2,140달러의 특수 근 무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 부문의 서류 접수 마감일은 오 는 8월 26일까지다. 시설 유지 보수 및 건설 교육 을 담당하는 코르칸(CORCAN) 부문에서도 대규모 인재를 충 원한다. 별도의 자격증 없이 건 설 현장 조립이나 주거·상업용 프로젝트 참여 경력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는 빌딩 서비스 근 로자(시급 31.24달러~33.95달러) 트랙이 열려 있다. 정식 자격 증을 보유한 전기기사, 배관공, 정비 Instructors, 목수 등의 전 문 기술직은 프레이리 지역(알 버타, 사스카처원, 매니토바) 기 준으로 각종 수당을 포함해 최 대 시급 46.51달러의 높은 처우

를 받게 된다. 기술직 공무원은 10년 이상 근무 시 50세 조기 퇴직 연금 혜택이 주어지는 등 연방 정부 최고 수준의 복지 혜 택이 보장된다. 최대 연봉 13만 불 상당 의료 전문직 포지션, 6월 중순 긴급 마감 예상 고소득 전문 의료 인력 채용 은 마감 시한이 매우 촉박하여 구직자들의 빠른 대처가 요구된 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애 보츠포드, 애가시, 미션 지역에 서 근무할 작업치료사(Occupational Therapist) 직무는 연봉 9만 8,993달러에서 117,933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마감일은 오 는 6월 18일 자정까지로 일주일 도 채 남지 않았다. 최종 학년 재학생도 임용 전 자격 취득 예 정 조건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전국 37개 지역에서 동시 모 집하는 임상 및 범죄 심리학자

(Psychologist) 포지션 역시 6월 25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기본 연봉은 103,600달러에서 120,780 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나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소지 여부에 따 라 최대 12,000달러의 추가 수당 이 결합되어 최고 호봉 기준 총 보상액은 13만 4,000달러를 상회 한다. 심리학자 트랙은 빅토리아 부터 세인트존스에 이르기까지 캐나다 전역의 주요 연방 수용 시설 전체에 배치될 예정이다. 영주권자 지원 전면 개방, AI 활용 자소서 작성 시 정직한 고 지 의무 부과 이번에 공고된 교정청의 7개 채용 포지션은 캐나다 현지 거 주자뿐만 아니라 해외에 체류 중인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 권자 모두에게 지원 기회가 열 려 있다. 연방 공무원 채용 기 준에 따라 참전용사(Veterans) 에게 최우선 선발 권한이 부

여되며, 이후 시민권자와 영주 권자가 동일한 우선순위로 심 사를 받게 된다. 모든 합격자 는 임용 과정에서 연방 정부의 신원 신뢰성 검증(Reliability Status)을 통과해야 하며, 실제 수용 시설 내부에서 수감자들 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근 무해야 하는 특수 환경임을 인 지해야 한다. 특히 이번 채용 과정에서 구 직자들이 반드시 유념해야 할 독특한 주의 사항이 존재한 다. 식음료 서비스 등 일부 직 무 지원서 작성 시, 자기소개서 나 질문 답변 과정에서 인공지 능(AI) 툴을 활용했는지 여부 를 반드시 정직하게 공개하도 록 규정하고 있다. 교정청 당국 은 AI 사용 사실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진술할 경우 서류 심사 배제 등 불이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원자들은 정부 공식 채용 포털(GC Jobs) 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서류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면접 풀에 진입하므로 관심 있 는 직무는 마감일과 상관없이 조기에 접수를 마치는 것이 합 격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광역 토론토 미시사가, 215개 학교 앞에 ‘디지털 바리케이드’ 친다 철거된 단속 카메라 대신 고육지책 온타리오주 정부의 돌발적인 단속 카메라 금지 조치로 단속 공백 위기에 처했던 미시사가 시가 관내 215개 모든 학교 구 역(스쿨존)에 레이더 기반 디지 털 속도 표시판과 첨단 발광 장 치를 촘촘히 까는 대대적인 정 면 돌파에 나선다. 시 당국은 단순 과태료 부과 방식의 카메 라 단속이 전면 금지된 상황에 서, 운전자의 시각적 압박을 극 대화해 자발적 감속을 유도하 는 이른바 ‘디지털 바리케이드’ 정책으로 학부모들의 안보 불 안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 이다. 카메라 22대 강제 퇴출당한 미시사가… 주정부 ‘1,117만 불’ 기금 확보로 패러다임 대전환 17일 미시사가시 종합위원회 (General Committee)에 상정 될 시 내부 행정 보고서에 따르 면, 시 당국은 관내 215개 스쿨 존 전체를 대상으로 도로 안전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 드하기 위해 온타리오주 도로 www.cktimes.net

안전 기금(RSIF) 2단계 사업에 전격 공모한다. 이번 사업이 승 인될 경우 시가 확보하게 될 총 예산은 1단계 임시 기금(224만 달러)을 포함해 총 1,117만 달 러 규모에 달한다. 이처럼 미시사가시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스쿨존 인프라 를 통째로 바꾸게 된 배후에는 주정부의 급작스러운 법안 통 과가 자리 잡고 있다. 온타리오 주 의회는 지난해 말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ASE) 운영을 주 전역에서 전면 금지하는 ‘법안 56(Bill 56)’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미시사가시는 그동안 스 쿨존 핵심 길목에서 과속 차량 을 잡아내던 22대의 포토 레이 더 카메라를 하루아침에 강제 철거해야만 했다. 이번에 추진 되는 시 전역의 스쿨존 디지털 화는 ‘사후 단속’ 수단이 사라 진 자리를 ‘사전 예방’ 장치로 메우기 위한 시 당국의 고육지 책이다. ‘과속 방지턱’ 넘어 LED 레이

더 디스플레이 도입… 시각적 압박으로 스쿨존 질주 막는다 기존 1단계 사업이 일부 고위 험 학군을 중심으로 아스팔트 과속 방지턱(Speed Cushion)을 설치하는 물리적 억제에 집중했 다면, 이번 2단계 확장의 핵심 은 운전자의 인지 능력을 자극 하는 기술 융합이다. 시는 예산 이 확보되는 대로 모든 스쿨존 에 레이더 센서가 탑재된 LED 속도 디스플레이 보드와 학교 구역 경고 표지판이 결합한 태 양광 발광 비콘(Flashing Beacons), 그리고 시인성이 극대화 된 열가소성 플라스틱 노면 표 시를 촘촘히 들이 깔 예정이다. 이는 스쿨존에 진입한 운전 자에게 실시간으로 자신의 과 속 여부를 번쩍이는 조명과 대 형 디지털 숫자로 시각화해 보 여줌으로써 뇌리에 강한 압박 을 가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 는 "단속 카메라처럼 사후에 과 태료 고지서를 보내는 시스템은 당장 교문 앞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며 "운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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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구역에 들어서는 순간 자 신이 제한 속도를 위반하고 있 음을 직관적으로 깨닫게 만드는 것이 이번 디지털 교통 진정 조 치의 핵심 목적"이라고 강조했 다. 시는 각 지역구 시의원들과 의 조율을 거쳐 가급적 빠른 시 일 내에 구체적인 학군별 착공 스케줄을 확정할 방침이다. 2028년 3월 완성 마지노선… 단속 공백 우려하는 학부모 표 심 잡기 총력전 주정부의 지침에 따라 이번 에 투입되는 모든 도로 안전 업 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오는 2028 년 3월 31일까지 무조건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 단속 카메라 폐 쇄 이후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 전을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해 온 미시사가 지역 학부모 단체 와 주민 자치 위원회 입장에서 는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다. 시 당국 역시 주정부의 단속 금 지법이라는 대형 악재를 오히 려 대규모 도심 인프라 현대화 의 기회로 역이용하면서, 행정 공백에 대한 비판 여론을 차단 하고 지역 표심을 다독이는 효

LED 과속 경고판. Youtube @WBNS 10TV 캡처

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무리 화려한 LED 전광판을 세우더 라도 과태료 폭탄이라는 강력 한 법적 처벌 수단이 사라진 상 황에서 상습 과속 운전자들을 완벽히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단 속 카메라 철거라는 도정 공백 상태에서 미시사가시가 선택한 ‘디지털 예방 조치’가 과연 등 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지, 향후 2년간 진행될 시 전역의 도로 개조 사 업 결과에 캐나다 지방자치단 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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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6호 1306호 2026년 2026년6월 6월25일 2일 (목요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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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 쓰레기를 그 냥 땅에 묻는 게 아닌, 선별과 소각을 통해 부피를 줄이고 재 활용하는 시대로 가는 문이 열 렸습니다. 2021년 폐기물관리 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수도 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直 埋立) 금지가 전면 시행됐거든 요. 지난 1월 5일 발행된 소년 중앙 613호 NIE로도 다룬 이슈 죠.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 우 리가 버린 쓰레기, 즉 생활폐기 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그 과 정과 정책, 지자체에서 운영하 는 자원회수시설 등에 대한 궁 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 권 3개 시·도, 즉 서울·경기·인천 이외 지역에서도 2030년부터 생 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될 예정이거든요. 기후에너지환경 부는 직매립 금지를 두고 “1995 년 종량제봉투 도입 이후 생활 폐기물 관리의 또 한 번의 대전 환”이라고 하죠. 소중 학생기자 단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원회 수시설 4곳 중 가장 규모가 큰 강남자원회수시설에 방문해 생 활폐기물 처리와 자원회수 과정 에 관한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 봤습니다.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발 생한 생활폐기물은 바로 땅에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회수하고 가연성 폐기 물은 소각 후 남은 소각재 등 만 매립할 수 있게 됐어요. 생 활폐기물이란 법적으로 폐기물 중 사업장폐기물 외의 쓰레기· 연소재(燃燒滓)·오니(汚泥)·폐유 (廢油)·폐산(廢酸)·폐알칼리 및 동물의 사체(死體) 등으로서 사 람의 생활이나 사업활동에 필 요하지 아니하게 된 물질을 말 해요. 쉽게 생각하면 평소 종 량제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들 이 생활폐기물이죠. 종이나 비 닐 같은 재활용 가능자원은 분 리수거하고요. 덕분에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 지에선 서울·경기·인천 지역 종 량제봉투를 찾기 어려워졌습니 다.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직매립 금지 시행 후 첫 평일 인 2일에 들어온 생활폐기물량 은 66t였어요. 2024년 기준 수도 권 생활폐기물 하루 평균 매립 량 1403t의 4.7% 수준으로 줄어 든 겁니다. 앞으로 수도권매립 지는 폐기물관리법상 ▶가구 수 100호 미만 마을 등 산간·오지· 도서 지역 ▶재난 ▶폐기물시설 가동 중지 등으로 발생하는 생 활폐기물만 예외적으로 직매립 을 받아줄 전망이에요.

쓰레기를 땅에 묻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생활폐기물 처리과정 한눈에

1부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원회수시설 4곳 중 가장 규모가 큰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와 자원회수 과 정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 김이솔·김이재·박준후(왼쪽부터) 학생기자는 “쓰레기 처리에 있어 분리수거의 중요 성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직매립이 금지된 첫 주인 1~6일 수도권 밖 민간시설에서 처리된 수도권 생활폐기물은 800t으로 전체 발생량의 1.8% 수준입니 다. 서울·경기·인천에는 66개의 기초지자체가 있는데 그중 33 곳은 지역 내 공공 소각시설이

있고, 나머지 33곳은 공공시설 을 사용하지 못하는 분량에 대 해 민간시설과 계약했거나 계약 할 예정이에요. 앞서 서울·경기· 인천은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수도권매립지 반입이 허용된 수도권 총량 51

강남자원회수시설에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와 자원회수 과정에 관한 궁 금증을 풀어본 김이솔·김이재·박준후(왼쪽부터) 학생기자. ③ ④

만1839t의 94.6%(48만4072t) 수 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죠. 시도별 총량 대비 반 입률은 서울시가 89.6%로 가장 낮았으며 인천시(93.9%)와 경기 도(100%) 순이었어요. 강남자원회수시설에 가다 25개 자치구가 있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광역자원회수시 설은 강남·마포·노원·양천 등 4 곳입니다. 각각 광역처리권역을 보면 강남자원회수시설이 강남· 강동·관악·광진·동작·서초·성동· 송파구의 8곳, 노원자원회수시 설이 노원·강북·도봉·동대문·성 북·중랑구의 6곳, 마포자원회수 시설이 마포·서대문·용산·종로· 중구의 5곳 양천자원회수시설이 양천·강서·영등포구의 3곳 등이 죠. 다만 4곳 모두 20~30년 된 노후시설이라 현대화가 필요한 실정이며 시설별로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의 양과 가동률에 한계가 있어 일부는 민간시설에 서 처리합니다. 4곳 중 가장 규모가 큰 강남 자원회수시설에 간 김이솔·김 이재·박준후 학생기자를 이승 복 소장이 맞이했어요. “이곳 은 2001년 문을 연 광역 생활폐 기물 소각 처리시설로 여러분 이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린 쓰 레기를 위생적으로 소각 처리하 는 곳입니다. 시설이 위치한 강 남구를 포함해 8개 자치구의 생 활폐기물을 담당하며, 300톤 규 모의 소각로 3기가 있어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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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톤까지 처리할 수 있죠.” 이 소장의 소개를 들은 이솔 학생기자가 질문했어요. “일반 소각장과는 무슨 차이점이 있 나요?” 이 소장은 “시설 이름에 답이 있다”며 “그냥 소각만 하 는 게 아니라 자원회수라는 중 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죠. “간 단하게 설명하면, 소각로에서 900~1000℃로 쓰레기를 태워 감 량하는 과정서 나오는 뜨거운 연소가스를 폐열보일러로 보내 고온·고압의 증기를 발생시키고, 이 증기를 인근 지역난방공사로 보내 전력을 생산하고 남은 여 열을 인근 지역에 난방열로 공 급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 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3000톤을 생산하면 400톤은 시 설 내부에서 사용하고 2600톤을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하죠. 대략 아파트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에요.” 이재 학생기자는 “쓰레기 연 소로 인한 대기오염 정도는 얼 마나 되는지” 궁금해했죠. “여 기 오면서 건물 위로 높이 150m 솟은 굴뚝과, 거기서 나오 는 연기를 봤을 거예요. 자원회 수 과정서 발생한 연소가스 속 각종 오염물질은 연소가스처리 설비를 통해 5단계에 걸쳐 처리 합니다. 법적 기준보다 한참 낮 은 농도로 제거해서 배출하는 데, 해당 오염물질 상태는 자동 측정시스템으로 24시간 실시간 감시하며 주변에 설치된 전광판 및 홈페이지에 바로 공개돼 누 구나 확인할 수 있죠.” 대략적인 설명과 영상으로 감 을 잡은 소중 학생기자단은 본 격적으로 시설 견학에 나섰습니 다. 먼저 세계지도 위에 펼쳐진 환경위기시계를 살펴봤죠. 우리 나라 환경재단과 일본 아사히글 라스재단이 1992년부터 매년 발 표하는 환경위기시계는 환경파 괴에 대한 위기감을 시간으로 나타낸 것으로, 각국 정부·연구 소·시민단체 등이 소속된 환경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 로 측정해요. 0~3시는 ‘불안하지 않음’, 3~6시는 ‘조금 불안함’, 6~9시는 ‘꽤 불안함’, 9~12시는 ‘매우 불안함’을 나타내며, 자정 에 가까울수록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높은 위 기의식을 가진 것을 뜻합니다. 2025 환경위기시계를 보니 한 국은 8시 53분, 북미와 오세아니 아 지역은 10시 26분, 세계 평균 은 9시 33분으로 나타났는데요. 환경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지 난해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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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서 배출되는 가스 속 먼지·질소산화물·염화수소·황산화물·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은 실시간으로 관리된다.(왼쪽) 환경파괴에 대한 위기감을 시간으로 나타낸 환경위기시계를 살핀 김이솔·박준 후·김이재(왼쪽부터) 학생기자.

20년 만에 처음으로 8시대를 기 록했지만, 이는 실제로 환경 개 선이 되어서가 아니라 위기의식 이 낮아지고 경각심이 둔화한 것일 수 있다며 우려했죠. 안내를 맡은 이승현 관리홍보 팀 사원이 “쓰레기를 그냥 땅에 묻으면 토양오염 및 침출수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및 대기오 염이 발생할 수 있고, 현실적으 로 매립할 땅도 부족한데요. 자 원회수시설은 쓰레기를 고온으 로 소각해 양을 줄이고, 연소 과정에서 나온 증기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죠”라고 설명

했어요. 소중 학생기자단은 입 체 지도와 영상을 통해 서울의 자원회수시설 위치와 역할을 알 아봤어요. 원래는 구마다 자원 회수시설을 설치하려고 했는데 종량제봉투 도입으로 쓰레기양 이 줄면서 4곳을 광역화했다고 합니다. 생활폐기물 1톤 소각 시 발생 하는 폐열(열에너지)은 2.53G㎈ 정도인데요. 이는 원유 1.69배럴, LNG 301㎥에 해당해 그만큼 수입 대체 효과와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내죠. 예를 들어 생활폐기물을 한 해 68만4000

톤 소각한다면 173만520G㎈를 생산하게 되고 이는 LNG 20만 6014㎥, 1293억원에 달하는 수입 대체 효과 및 전력·난방의 생산· 공급을 통해 이산화탄소 52만 1422톤(CO₂/Mwh) 저감 효과 를 냅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가지고 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거죠.

생활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 강남자원회수시설의 주요 공 정은 크게 반입공급설비·소각설 비·연소가스냉각설비,·연소가스 처리설비·재반출설비로 구성됩 니다. 쓰레기 수 거차량에 실려 써니강의 인공지능 칼럼 온 생활폐기물 은 중량 측정 장 제2부: 캐나다 국세청 AI 챗봇 치인 계근대에 100% 믿고 세금 신고해도 될까? 서 어느 곳 쓰레 기고 양이 얼마 만을 학습한 특화 모델 왔다. AI가 그럴듯한 나 되는지 확인 말투로 틀린 정보를 자 이라고 설명한다. 한 뒤 반입장에 개인정보 보호와 데 신 있게 내놓는, 이른 들어오죠. 소중 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 바 '환각(hallucination)' 학생기자단이 본 해 외부 AI 서비스 대 현상이다. 반입장은 문이 문제는 세금이라 신 자체 시스템을 구축 했다는 자부심도 내비 는 영역의 특수성이 써니 강 Sonny Khang 쳤다. 한인 커뮤니티에 다. 잘못된 정보 하나 647.637.1231 서도 "이제 좀 편해지 가 수백, 수천 달러의 겠다"는 기대가 나왔다. 불이익으로 돌아올 수 매년 4월이면 캐나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있다. 챗봇의 답변이 다 교민들의 가슴이 조 북미 최대 온라인 커뮤 마음에 걸린다면 반드 금씩 무거워진다. 세금 니티 레딧(Reddit)에는 시 화면을 캡처해 두 보고 시즌이다. 영어 분노한 납세자들의 글 길 권한다. 나중에 이 도 낯설고, 규정은 복 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의를 제기할 때 근거 잡하고, 회계사 상담은 "챗봇이 알려준 대로 가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 비싸다. 그런데 올해는 했다가 낭패를 봤다", " 다르다는 소문이 돌았 존재하지도 않는 세금 요한 한 가지. SIN 번 다. 국세청(CRA) 홈페 규정을 마치 사실인 것 호를 비롯한 개인정보 이지에 AI 챗봇이 생 처럼 설명했다"는 증언 는 절대 챗봇 창에 입 겼다는 것이다. 캐나다 들이다. 일각에서는 정 력하지 마라. 편리함과 정부는 이 챗봇이 캐나 확도가 30% 수준에 불 안전함은 아직 같은 말 다 법령과 내부 데이터 과하다는 주장까지 나 이 아니다.

닫힌 채 텅 비어 있었는데요. 이 사원은 “주민들과 근처 차량 통행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쓰 레기 반입은 보통 밤 12시 이후 오전 8시 전까지 새벽 시간대에 한다”고 했죠. “지금 보듯 1~11번 문이 있 어 동시에 차량 11대가 들어올 수 있고, 반입장에는 지역주민 감시원이 상주하며 날마다 반입 된 폐기물에 대한 성상검사를 해요. 랜덤으로 검사해서 태우 면 안 되는 폐기물이 들어있나 살피는 거죠. 만약 문제가 되는 경우 반입 중지 조치를 내리기 도 하는데, 서울에서는 아직까 지 그런 문제로 중단된 적은 없 습니다.” 준후 학생기자가 “어떤 쓰레 기가 안 되는지” 묻자 이 사원 이 예를 들었죠. “도자기 같은 경우 만들 때 굽는 온도가 소각 장 온도보다 높기 때문에 태울 수 없어요. 이처럼 태워서는 안 되는 폐기물은 반출시키도록 하 죠. 또 주사바늘처럼 의료 폐기 물의 경우 어떤 균이 있을지 모

르고 전염 위험이 있어 경고 없 이 수거 중단이나 벌금을 물릴 수 있어요.” 태워도 되는 생활폐기물은 쓰 레기 피트로 옮겨집니다. 쓰레 기 크레인 조정실에서 쓰레기 피트에 저장된 쓰레기와 크레인 을 본 소중 학생기자단의 입이 떡 벌어졌죠. 유리창 너머 한참 내려다본 아래에 쓰레기가 잔 뜩 깔렸고, 위를 보니 크레인이 움직여 한껏 쓰레기를 집어 올 렸다가 떨어뜨리는 작업을 하 고 있었거든요. “지금 본 건 파 봉 작업입니다. 쓰레기가 담긴 종량제봉투를 터뜨리고 골고루 섞어 쓰레기가 잘 타게 해주는 거죠. 보통 4~5번씩 해요. 쓰레 기 피트에는 총 7000톤 정도 쓰 레기를 저장할 수 있는데, 화재 등 위험이 있어 약 4000톤 정 도만 저장하죠.” 반대쪽 벽에는 1~3 숫자가 적힌 구역이 있는 데, 이게 바로 3기의 소각로로 향하는 투입구죠. 마침 한 크레 인이 쓰레기를 소각로에 집어넣 었습니다. - 계속 -

자원회수시설에 반입 가능한 쓰레기와 안 되는 쓰레기에 관해 알아본 소중 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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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실시간 지하철·LRT 운행 맵’ 전격 도입 만성 지연·고장 정보 한눈에 확인 출퇴근길마다 예고 없이 찾아 오는 열차 지연과 멈춤 사고, 알 아듣기 힘든 역사 내 안내 방 송으로 악명 높은 토론토 대중 교통 이용 환경에 획기적인 변 화가 찾아온다. 토론토교통공사 (TTC)는 출퇴근 승객들이 지하 철과 경전철(LRT)의 운행 상태 및 고장 여부를 스마트폰 화면 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대 화형 디지털 운행 지도를 전격 전개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하철·LRT 연쇄 장애 실시 간 표출… 편의 시설 고장 정 보까지 포함해 교통 약자 이동 권 보장 TTC가 14일 일요일 공식 발 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도 입된 '라이브 맵(Live Map)'은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시스템 내부 상황을 명확하게 인지하 고 보다 확신을 갖고 노선을 선 택할 수 있도록 돕는 1단계 시 범 사업(Pilot project)의 일환 이다. 이용객들은 전용 웹사이 트(livemap.ttc.ca)나 TTC 공식 홈페이지의 서비스 알림 섹션을 통해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사 용자의 눈 피로도를 고려해 라

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이 실시간 지도 시스템은 광 역 토론토(GTA) 전역을 관통 하는 지하철 노선과 LRT 노선 의 현재 정체 구간, 운행 중단 (Outages) 상황, 역사별 차기 열 차 도착 예정 시간(Departures) 을 초 단위로 시각화해 보여준 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 차를 동반한 교통 약자들에게 치명적인 역사 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의 갑작스러운 고장 유무와 정비 알림 정보까 지 지도상에 실시간으로 표출되 도록 설계되어, 헛걸음을 치거 나 역사 내에 고립되는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 으고 있다. 현재 추적이 불가능 한 시내버스 및 스트리트카 노 선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 한 뒤 올해 말로 예정된 단계 별 업데이트를 통해 지도에 최 종 통합될 예정이다. 토론토대 대학원생이 만든 사 설 웹사이트 표절 의혹… TTC 측 “이전부터 자체 추진했던 사 업” 선선 이번 실시간 교통 지도 도입 을 두고 일각에서는 민간의 창 의적 아이디어를 공공기관이 가

로챘다는 이른바 '기술 표절 및 아이디어 도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실 이번에 출시된 실시 간 맵 시스템은 이미 지난 2025 년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인 학내 커뮤니티 및 현지 학 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앤드류 일러시치(Andrew Ilersich)가 먼저 개발해 운영해 오던 사설 시스템(TTCmap.ca)과 구조적, 기능적으로 거의 판박이 수준이 기 때문이다. 당시 일러시치는 잦은 지하철 연착과 무책임한 안내 방송에 분통을 터뜨리다가 직접 TTC 공공 데이터를 크롤링해 실시간 지연 지도를 구축했고, 이는 교 통 지옥에 시달리던 토론토 시 민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일러시치는 지난해 7 월 TTC 이사회에 초청받아 이 혁신적인 풀뿌리 프로젝트를 공 식 프레젠테이션했고 위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나, 이후 TTC 측은 그에게 단 한 차례의 협력 제안이나 연락도 취하지 않은 채 이번 자체 지도를 기습 발표했다. 이에 대해 TTC 대변 인은 "해당 라이브 맵 구축 작업 은 일러시치 학생의 발표가 있 기 훨씬 전부터 내부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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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민간 개발자와의 협력이나 자문 과정 은 전혀 없었다"라고 선을 그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독자적 플랫폼 강화하는 민간 개발자… 승객 피드백 바탕으로 대중교통 정밀도 개선 초점 TTC의 일방적인 선긋기 행보 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 일러시 치는 공공 기관의 시스템이 담 아내지 못하는 이용자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을 추가해 자신의 독립 웹사이트(TTCmap.ca)를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시켜 나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 는 조만간 대규모 메이저 업데 이트를 예고하며 TTC 공식 지 도와의 정면 승부를 선언해, 토 론토 시민들은 오히려 더 완성

도 높은 두 가지 플랫폼을 비 교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누 리게 됐다. TTC 당국 역시 이번 라이브 맵의 시범 운영 기간을 특정 시 한 없이 장기적으로 열어두고, 시스템 내에 설치된 별도의 의 견 제출 박스(Submission box) 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 다. 만성적인 재정 적자와 노후 화된 시설, 매일같이 터지는 신 호기 고장으로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진 TTC가 이번 실시간 디 지털 트래킹 시스템 도입을 계 기로 시민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스마트 교통 도시'의 면모를 재정비할 수 있을지 귀 추가 주목된다.

에어캐나다 '고객서비스직 노사 협상 타결' 4년 계약·임금 21% 복리 인상 합의 캐나다 최대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Air Canada)의 일 선 고객 서비스 부문 근로자 들이 향후 4년간의 처우 개선 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단체협 약 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 다. 이로써 본격적인 여름철 대 규모 여객 수송 성수기를 앞두 고 우려되었던 공항 인력 공백 이나 대고객 서비스 차질 리스 크가 완전히 해소되며 노사 관 계가 안정 궤도에 접어들었다. 6,000명 규모 고객 접점 근로 자 전원 적용, 첫해 12% 파격 임금 인상 단행 12일 에어캐나다 본사 및 캐 나다 최대 민간 노조인 유니포

(Unifor)의 공동 발표에 따르면, 에어캐나다 소속의 콜센터 상담 원, 고객 관계 부서, 공항 라운 지 콘시어지 및 핵심 비즈니스 세그먼트 지원 인력 등 약 6,000 명의 고객서비스 직군 근로자 들이 양측이 도출한 신규 잠정 합의안을 최종 비준했다. 이번 에 발효된 단체협약은 향후 4년 간 유지되며, 만기 시점은 오는 2030년 2월 28일까지다. 노조인 유니포 측은 이번 합 의가 근로자들에게 역사적인 경 제적 이익을 안겨다 준 승리라고 평가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에 어캐나다 고객서비스 직원들은 계약 첫해에 곧바로 12%의 파격 적인 임금 인상 혜택을 받게 된

다. 이어 향후 3년간 매년 3%씩 의 임금이 추가로 상향 조정되 어, 4년 계약 기간 동안 누적되 는 복리 기준 총 임금 인상률은 무려 21%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단체협약 최종 비준에 동의한 모 든 조합원에게는 즉시 일시금 형 태의 계약 서명 보너스(Signing Bonus)가 차등 지급된다. 연금 제도 강화 및 고용 안정 성 확보, 올해에만 세 차례 대형 노사 분규 사전 차단 성공 이번 합의안에는 단순한 급여 인상 외에도 불황기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장치들이 대거 포함됐다. 노사 양측은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

Youtube @Global News 캡처

을 보장하기 위해 사측이 기여 하는 연금(Pension) 제도를 대 폭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급변하는 항공 산업 구조조정 속에서 조합원들의 일자리를 지 키기 위한 강도 높은 고용 안정 성 조항을 명문화했다. 사측인 에어캐나다(TSX: AC)는 이번 유니포 노조와의 성공적인 타결에 대해 깊은 안 도감을 표시했다. 항공사 측은 이번 계약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로 원만하게 타결된 단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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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라고 강조했다. 에어캐나다 는 올해 초 운항 통제본부의 비 행 스케줄러(Flight Operations Crew Schedulers) 및 객실 승무 원 일정 담당자(In-flight Crew Schedulers) 노조와 차례로 장 기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핵 심 운영 인력들의 임금 협상이 잡음 없이 연이어 타결되면서, 에어캐나다는 글로벌 항공 동맹 체 내에서의 운영 안정성과 대 외적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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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대 간 자산 불평등 심화' 기성세대 희생·자본세 도입 촉구 청년 실업률 13.8%, 행복지수 71위 추락 캐나다의 전후 호황기와 부동 산 시장의 수혜를 누린 기성세 대가 이제는 극심한 경제적 고 통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를 위 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본세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희생에 나서야 한다는 자성론이 제기됐 다.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률과 주거난, 그리고 정신건강 위기 가 맞물린 상황에서 사회 구조 적 개혁이 없다면 캐나다의 미 래 성장 동력이 통째로 상실될 수 있다는 경고다. 청년 행복도 세계 71위 추락, 13.8% 고실업과 살인적 주거비 가 만든 비극 제너레이션 캐피탈 (Generation Capital)의 최고 경영자(CEO)이자 전 우드브리 지 컴퍼니 사장인 제오프 비티 (Geoff Beattie)는 12일 기고문 을 통해 "2026년 현재 캐나다 청 년들이 마주한 현실은 참혹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연방 통 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15세에서 24세 사이 캐나다 청년층의 실업 률은 13.8%로 국가 평균의 정확 히 두 배에 달한다. 여기에 살인 적인 주거비 부담까지 가중되면 서 청년 가구의 80%가 심각한

주택 정체 및 자금 조달 주거 위 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다중고는 청년들 의 내면마저 무너뜨리고 있다. 2026년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서 캐나다 의 국가 종합 행복 순위는 25위 를 기록했으나, 25세 미만 청년 층의 행복도는 전 세계 71위로 폭락했다. 스마트폰 스크린 타 임 과다와 소셜 미디어의 독성, 그리고 경제적 고립에 따른 사 회적 단절이 겹치면서 유니세프 (UNICEF) 조사 결과 청년 4명 중 1명은 친구를 사귀는 데조차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기성세대가 남 긴 국가 채무와 기후 변화의 비 용을 청년들이 고스란히 떠안은 결과다. "소득세 대신 누적 자본에 과 세" 세대 간 부의 불균형 해소 위한 파격 제안 비티 CEO는 이 같은 청년 세 대의 위기가 단순한 일시적 경 기 변동이 아닌 세대 간 자산 불평등의 심화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1980년대와 90년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기성세대는 안정적인 전후 질서 속에서 노

력한 만큼 자산을 축적하는 보 상 체계와 주택 시장의 혜택을 누렸다. 반면 지금의 청년들은 파티가 끝나고 정리가 시작되 는 시점에 도착한 것과 같은 불 리한 출발선에 서 있다는 지적 이다. 그는 "십수 년간의 평화와 번 영 속에서 부를 축적한 기성세 대와 자산가들은 청년들을 도울 도덕적 의무가 있다"며 혁신적 인 세제 개편을 촉구했다. 구체 적으로는 열심히 일해 버는 근 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과감히 줄이는 대신, 이미 기성세대가 거대하게 쌓아 올린 '누적 자본 (Capital)' 자체에 세금을 부과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청 년들이 사회 초년생 시기에 자 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초기 근 로소득 25만 달러까지는 소득세 를 전면 면제하고, 부유층에게 적용되던 각종 개인 공제 혜택 은 철폐하여 세대 간 부의 균형 을 강제적으로라도 맞춰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청정 에너지 전환이 기회, 제조업 등 기초 산 업 관심도 필수 다만 비티 CEO는 현재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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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적인 공급망 재편과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캐나다에 게는 수십 년 만의 새로운 기 회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미 국 중심의 기존 경제 체제가 해 체되는 과도기 속에서, 교육 수 준이 높고 국제적 신뢰를 받는 캐나다가 속도감 있게 움직인다 면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광물, 청정 에너지, 차세대 농 업 및 방위 산업 부문에서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는 분석이다. 특히 향후 가장 가 치 있는 상품이 될 AI 분야에서 캐나다의 연구 기관과 청년 인 재들의 잠재력은 세계 최고 수 준이다. 그는 청년 구직자들을 향해 알고리즘에 갇히는 디지털 기

기를 내려놓고 인간적 대면 (Human Encounter)을 복원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소위 유행 하는 화려한 테크 업종뿐만 아 니라 목수, 배관공, 전기기사처 럼 사회에 실제 필요한 물화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초 산업 (Boring Businesses)'으로 눈을 돌릴 것을 조언했다. 캐나다가 향후 10년간 500만 가구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 는 만큼, 실물 경기 저변에서 아 이디어를 실현할 청년 기업가들 이 대거 진입해야 하며 기성세 대의 재투자와 정부의 책임 있 는 관리가 삼박자를 이룰 때 비 로소 공정한 시스템이 작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인들 "돈 없어서 이혼도 미룬다" 고물가·주거비 부담 때문에... 부부 관계의 파탄보다 무서 운 것이 통장 잔고의 파탄일까. 최근 캐나다의 치솟는 생활비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정의 형태 마저 강제로 유지하게 만드는 서글픈 현실이 데이터로 증명됐 다. 많은 캐나다 부부들이 성격 차이나 불화 때문이 아니라, 갈 라설 때 발생하는 막대한 법적 비용과 살인적인 주거비 감당이 불가능해 불행한 결혼생활을 어 쩔 수 없이 이어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혼도 돈 있어야 한다, 고물 가에 '울며 겨자 먹기' 한집살이 지속 BMO가 발표한 최신 설문조 사 결과에 따르면, 이혼이나 별 거를 경험한 캐나다인 5명 중 2 www.cktimes.net

명꼴(37%)로 '이혼이나 법적 별 거에 드는 재정적 비용' 때문에 원치 않는 결혼생활을 예상보다 더 오래 유지했다고 답했다. 고 용 불안과 인플레이션 같은 전 반적인 경제적 불확실성이 이혼 도장을 찍는 시기까지 좌지우지 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결별을 잠시 멈추거 나 미뤘다고 답한 이들 중 32% 는 '이혼 절차 자체에 드는 막 대한 비용'을 이유로 꼽았고, 27%는 현재 같은 고물가·고고 용 위기 속에서 '따로 집을 구 해 나갈 경제적 여력(두 살림 비용)이 없다'는 현실적인 벽 에 부딪혔다고 털어놓았다. 여 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의 최 근 조사에서도 캐나다인들이 가 장 크게 고통받는 문제로 '인플

레이션과 생활비 압박'이 1위로 꼽힌 만큼, 부부간의 갈등보다 당장의 생계 위기가 이혼의 가 장 큰 걸림돌이 되는 기막힌 상 황이 벌어지고 있다. "결혼은 사랑보다 돈", MZ세 대 절반 이상이 재정적 계약으 로 인식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 는 대목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 로 결혼을 바라보는 시각이 감 정적 결합에서 '재정적 결단'으 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는 점 이다. 결혼 경험이 있는 캐나다 인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결 혼은 정서적인 약속보다 '더 큰 재정적 책임이자 헌신'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밀레니얼 세대(56%)와 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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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등 젊은 층에서 압도적 으로 높게 나타났다. 많은 부부들이 결혼 생활의 현실이 생각보다 훨씬 더 팍팍 하다고 고백했다. 응답자의 63% 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데 예 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속적 이고 철저한 재무 계획이 필요 하다고 답했으며, 48%는 부부로 서 돈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것

이 사랑이나 로맨스 같은 감정 적 관계를 조율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힘들고 도전적인 과제 라고 입을 모았다. 이 조사는 돈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결혼 전 웨딩 마치를 울리기 전(44%) 부터 시작되며, 역설적으로 생활 비를 아끼기 위해 등 떠밀리듯 연인과 동거(33%)를 시작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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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동부'렌터카대란'...차없어서여행포기 올여름예약‘올스톱 캐나다 동부의 대표적인 여 름 관광지인 뉴펀들랜드라브라 도(N.L.)주가 극심한 렌터카 공 급 부족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 다. 올여름 성수기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 도인 세인트존스 공항을 비롯 한 주 전역의 주요 렌터카 물량 이 이미 완판되면서, 차량을 구 하지 못한 관광객들이 여행 자 체를 취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지 고 있다. 여름 성수기 물량 몇 달 전 이 미 매진… 대중교통 없는 관광 지 특성상 타격 배가 렌터카 예약 전문 플랫폼인 ' 킹오브카렌탈스'의 업계 전문 가 밥 호크는 "뉴펀들랜드는 원 래도 여름철 차량 확보가 어려 운 지역이었지만, 올해는 상황 이 완전히 폭발해 통제 불능 수 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현 재 에이비스, 엔터프라이즈 등 대형 렌터카 업체들의 5월, 6월,

7월 공급량은 이미 수개월 전 에 매진되었으며, 늦여름까지 빈 차를 찾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한 실정이다. 이 같은 대란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생산 감소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캐나다 국내 여행 수요가 맞물린 결과 다. 특히 뉴펀들랜드의 핵심 관 광 명소인 트윌링게이트의 빙하 관측지나 보나비스타의 퍼핀(바 다오리) 서식지 등은 세인트존 스 공항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 져 있는 데다, 이를 연결하는 공 공 교통수단이 전혀 없어 렌터카 가 없으면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 하다. 이 때문에 차량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들이 숙박과 관광 예 약을 연쇄적으로 취소하면서 지 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겨울철 비수기 유지비 부담에 공급 확대 난항… 주정부 및 관 광업계 긴급 대책 부심 상황이 심각해지자 안드레아

바보어 뉴펀들랜드라브라도주 관광부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 해 "렌터카 공급 부족 문제는 지 역 관광 산업의 생존이 걸린 매 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히며, 주관광협회(Hospitality NL) 및 렌터카 업계와 긴급 조율에 나 섰다. 현지에서 차량 판매와 렌 트업을 겸하고 있는 '프레시워 터 모터플렉스'의 매튜 벡 영업 담당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차량을 늘리고 싶어도 성수기가 지나면 가을과 겨울에는 수요가 급감한다"며 "여름 한 철을 위해 차량을 늘리기에는 막대한 보험 료와 유지 관리비 부담이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 관광업계의 손실이 눈덩이처 럼 불어나자, 주관광협회는 지 난 2022년 차량 공유 플랫폼인 '투로(Turo)'를 주 전역에 전격 도입하는 등 돌파구를 모색해 왔다. 협회 측은 렌터카를 구하 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 들로 인해 일선 호텔과 식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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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각한 예약 취소 사태를 겪 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인 차량 공유 활성화와 정부 차원의 유 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관광 인프라 붕괴 막을 근본 적 대안 시급… 단기 처방 넘어 선 물류 지원책 필요 이번 뉴펀들랜드의 렌터카 대 란은 단순한 차량 부족을 넘어, 캐나다 외곽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인프라 취약성을 그대로 노출한 대목이다. 주정부와 업 계가 플랫폼 도입 등으로 임시

방편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여 름철에만 극단적으로 몰리는 관 광 수요와 겨울철의 공백을 메 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없이 는 매년 같은 대란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 공청회를 통한 연방 정부 차 원의 차량 물류 이동 지원이나, 성수기 한정 렌터카 업체 대상 보험료 보조 등 실질적이고 과 감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뉴펀들랜드의 청정 관 광 산업은 모처럼 맞이한 국내 여행 붐에 불구하고 자칫 성장 동력을 잃게될 위험이 크다.

토론토시 '야외 수영장 15곳 우선 개장' 주말과 저녁 시간대 여름철 시민 휴식처 제공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토 론토 시내 야외 수영장들이 이 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을 시작한다. 토론토시는 시민 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 게 보낼 수 있도록 시가 관리하 는 주요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 용 웨이딩(Wading) 풀장 중 15 곳을 선정해 이번 주말부터 주 말과 저녁 시간대에 우선 개장 한다고 밝혔다. 주말 및 저녁 시간대 한정 개 장, 평일 오후 4시·주말 오전 10 시부터 이용 가능 토론토시의 발표에 따르면, 우선 개장하는 15개 야외 수영 장은 이번 토요일부터 평일 저 녁과 주말 동안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퇴근 및 방과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가 동된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 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까지 연장 운영되어 주말 나들 이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휴식처 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부터 우선 개장하 는 15개 수영장 명단에는 도 심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 인 써니사이드 가스 라이더 야 외 풀(Sunnyside Gus Ryder Outdoor Pool)을 비롯해 리버데 일 파크 이스트(Riverdale Park East), 도널드 D. 섬머빌 올림 픽 풀(Donald D. Summerville Olympic Pools)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고든 앤 아이린 리스 크, 가울딩, 그랜드래빈, 헤론 파 크 등 시내 전역의 주요 커뮤니 티 레크리에이션 센터 내 수영 장들이 고루 지정되어 지역 주 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6월 20일 나머지 수영장 추 가 개장, 26일부터 전체 일정 전면 가동 토론토시는 이번 15개 수영장 의 우선 개장을 시작으로 시내 전체 야외 수영장의 가동을 순 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번 우선 개장 대상에서 제외된 토론토 시내의 나머지 야외 수 영장들은 오는 6월 20일부터 이 번 주말 개장한 곳들과 동일하

게 저녁 및 주말 한정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자 방학 시즌인 6월 26 일부터는 전면적인 풀타임 운영 스케줄이 적용되어 매일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수영장 개장에 앞서 시 내 곳곳의 야외 분수대와 물 놀이 패드(Splash and spray pads)는 이미 지난 5월 16일 부터 전면 개방되어 운영 중이 다. 또한 시가 지정한 토론토 시 내 10개 주요 해변(Beaches) 역 시 지난 6월 6일부터 인명구조 원(Lifeguard) 배치가 완료되어 안전 통제 속에서 물놀이가 가 능하다. 각 해변의 수질 상태 및 당일 수영 가능 여부는 토론토 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매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토론토시의 순차적 야외 수영장 개장은 여름철 멀리 외 곽으로 떠나지 않고 도심 속 공 원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가입자 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 을 부리는 저녁 시간대와 주말 에 집중적으로 운영 시간을 배

Sunnyside Gus Ryder 야외 수영장 [출처: 토론토 시청 웹사이트

정한 만큼, 가족 단위 이용객들 의 방문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 은 각 수영장별 세부 편의시설 현황이나 수용 인원 제한 등을 미리 파악해야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시 당국은 안전한 물놀이 를 위해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감독해야 하며,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 러 해변 이용 시에는 당일 기 상 조건이나 수질 오염도에 따 라 입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식 포털을 통해 수질 지표를 점검하는 것이 안전사고 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6월13일 우선 개장 야외 수 영장 ·Donald D. Summerville Olympic P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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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bank Memorial Park ·Giovanni Caboto Outdoor Pool at Earlscourt Park ·Gord and Irene Risk Community Recreation Centre ·Goulding Community Recreation Centre ·Grandravine Community Recreation Centre ·Heron Park Community Recreation Centre ·Knob Hill Park ·McGregor Park Community Centre ·O’Connor Community Centre ·Ourland Park ·Parkway Forest Park ·Pine Point Park Outdoor Pool ·Riverdale Park East ·Sunnyside Gus Ryder Outdoor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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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진행되는 혈액암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주의 수주내상태악화…조기진단·치료이뤄져야 급성골수성백혈병은 뚜렷한 전조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대표 혈액암이다. 골수에서 비 정상적인 백혈병 세포가 급격히 증가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질 환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병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무 엇보다 중요하다.

급성이라는 용어는 질환의 진 행 속도를 의미한다. 급성골수 성백혈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수 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환자 상 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 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에서 발생 빈도가 높 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골수 내에서 발생한 비정상 적인 백혈병 세포는 정상 혈액 세포 생성을 방해해 빈혈, 감염, 출혈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 다. 적혈구가 감소하면 쉽게 피 로를 느끼고 숨이 차는 빈혈 증 상이 나타난다. 백혈구 기능이 떨어질 경우 발열이나 반복적인 감염이 생기기 쉽다. 또 혈소판 감소로 인해 멍이 잘 들거나 코 피, 잇몸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 도 많다. 유전자 검사 기반 맞춤 치료 확대 진단은 혈액검사로 이상 소견 을 확인하는 데서 시작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골수검사가 필 수적이다. 이를 통해 백혈병 여 부뿐만 아니라 질환의 아형과 유전적 특성 등을 파악할 수 있 다. 이는 향후 치료 방향을 결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기본은 항암치료를 통해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는 것 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치료 선택에 핵심 역할을 한다. 치료의 기본은 항암치료를 통 해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는 것 이다.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한 추가 치료가 이어진다.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 질병의 특성 에 따라 치료 전략은 달라진다.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완치를 목표로 조혈모세포이식 이 고려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치료 환경에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고령이거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에

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지 만, 표적치료제와 저강도 치료 제(경구 약제 포함)가 개발되면 서 치료 성적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윤석윤 순천향대서울병원 종 양혈액내과 교수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누 구나 두렵고 막막한 마음이 들 수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치료 를 통해 회복하고 있다”며 “의 심 증상이 있다면 늦지 않게 병 원을 찾고, 의료진과 충분히 상 의하며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낮추는 것 역시 중요하다. 관절 건강에 도움되는 건강 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 법이다.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로는 벌집 밀랍에서 얻은 ‘비즈왁스알코올’이 있다. 비 즈왁스알코올의 동물시험 결 과, 관절에 있는 연골의 필수 구성 성분 중 하나인 프로테 오글리칸의 손실을 막는 것으 로 나타났다. ‘프로테오글리칸’ 은 수분과 결합해 관절이 받 는 충격과 하중을 흡수해 ‘관 절 쿠션’, ‘관절 스프링’ 등으 로 불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체 적용시험

을 통해서도 비즈왁스알코올 의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 됐다. 관절염 증상이 있는 60명 을 대상으로 6주 동안 비즈왁 스알코올을 섭취하도록 한 결 과, 섭취군의 관절 관련 지표 (WOMAC)에서 통증은 69%, 뻣뻣함은 89.7%, 관절의 물리적 기능은 77.9% 개선됐다. 통증 을 나타내는 평가 척도(Visual Analog Scale·VAS)는 60.2% 개 선된 것을 확인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관절 건강 뿐만 아니라 ‘항산화’ 및 ‘위 건 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무릎 ‘욱신욱신 욱신욱신’’…원인이 뭘까 관절 건강 지키려면 최근 변덕스런 날씨에 아침 에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초여 름처럼 덥게 느껴지는 등 일교 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 다. 여기에 꽃샘추위와 봄비까 지 더해지며 변덕스러운 기상 변화가 반복되고 있다. 이처럼 급격한 날씨 변화는 몸의 적응 을 어렵게 만드는데, 특히 관절 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민감하 게 반응한다. 그런 가운데 ‘내일 은 비가 오려나 무릎이 아프네’ 라는 부모님의 이야기가 실제 연구 결과로 발표됐다. 2023년 중국 중의약대 공동 연구팀은 기상 조건과 골관절 염 통증 간의 연관관계를 살피 는 체계적 문헌 연구를 진행했 다. 연구팀은 14개 연구를 대 상으로 온도, 기압, 습도가 골 관절염 통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총 13 개 연구에서 온도의 상관계수 www.cktimes.net

는 -0.36, 기압은 0.35, 습도는 0.086으로 전반적인 날씨 요인 등이 골관절염 통증과 관련 있 다는 일관된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즉, 꽃샘추위와 봄비 같 은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골 관절염 통증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지금까진 기상 조 건과 골관절염 통증 간의 연관 성이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이 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온도, 기압, 습도 등 전반적인 기상 조건 등이 골관절염 통증과 연 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 혔다. 골관절염은 다양한 원인의 영향으로 발생하지만, 관절 윤 활액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꼽 힌다. 관절 윤활액은 관절과 관 절 사이에 있는 연골을 코팅 해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한다. 이 관절 윤활액은 점성

이 있는 액체 형태로 걷기, 뛰 기, 제자리 뛰기 등의 움직임에 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도 함 께 수행한다. 하지만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관절 윤활액의 양 과 점성이 감소하면서 연골 마 모가 가속화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관절 윤활액이 충분히 유 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 하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 분 섭취 ▶적정한 운동 ▶체중 관리 등의 생활습관 관리가 필 요하다. 관절 윤활액의 대부분 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탈수 상태가 계속되면 윤활액이 되 므로 체내 수분 관리가 중요하 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윤활액 이 관절 내에 고르게 퍼지도록 돕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 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체 중 관리를 통해 관절에 하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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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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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은 아직 자라는 중 소아근시, 안경 너머 관리 필요 아동기 소아근시 학기가 시작되면 안과에는 비 슷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방학 동안 시력이 떨어진 것 같다', ' 안경을 바꾼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안 맞는다는 보호자들의 호 소다. 실제로 최근 초등학교 저 학년에서 근시 진단 비율이 늘 고 있다. 더원서울안과 김태준 원장(사진)은 "스마트폰과 태 블릿 사용은 늘고, 야외 활동은 줄어든 생활 환경이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성장기에는 키가 자라듯 안구 길이도 함께 늘어난다. 이때 안 구가 정상보다 길어지면 빛의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면서 근 시가 발생한다. 문제는 성장기 동안 이 변화가 계속 진행된다 는 점이다. 안경을 쓰면 당장 잘 보이

아이의 시력표 숫자가 내려 가도 부모는 뒤늦게 알아차린 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일상 이 된 요즘, 소아·청소년 근시 는 더 어린 나이에 빠르게 시 작된다. 이미 근시 환자의 절반 이상이 성장기 아이들이다. 강 동경희대병원 안과 정준규 교 수와 함께 소아·청소년 근시 억 제 방법 3단계를 알아본다.

기 때문에 시력이 교정된 것처 럼 느껴지지만 안구 길이가 계 속 늘어나면 도수는 다시 올라 갈 수밖에 없다. 김 원장은 "어 린 시기에 시작된 근시가 관리 없이 진행되면 성인이 되어 고 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 고, 이는 망막박리나 녹내장, 황 반변성 같은 합병증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근시 진행을 늦추 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 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드림렌 즈’다. 잠자는 동안 착용해 각막 형태를 일시적으로 바꾸는 방식 으로, 낮에는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돕는다. 각막 주변부 초점을 조절해 안구 길이 증가 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제를 사 용하는 방법도 있다. 렌즈 착용 이 어려운 경우 약물치료를 먼 저 고려하거나, 드림렌즈와 병 행하는 방식도 적용된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아이마다 적용 기준이 다르다. 김태준 원장은 “각막 상태, 눈물 분비량, 근시와 난시 정도,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 가해 관리 방법을 정해야 한다”

며 “같은 도수라도 아이마다 적 합한 치료 전략은 다를 수 있 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소아근시 관리에 서 가장 중요한 시점을 ‘안경을 맞춘 이후’로 본다. 시력 교정 이후에도 안구 길이와 각막 상 태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근시 진행 속도를 관리할 수 있 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소아근시는 한 번 치료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성장기 내내 관리가 필요한 과

소아 근시, 눈 찡그리는 단서 잡고 야외 활동으로 속도 관리해야 3단계 관리법 조절할 수 있다. 고도근시로 가 지 않게 막는 것이다.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드림 렌즈와 저농도 아트로핀이다.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 착용 하는 특수 렌즈다. 각막을 미세

1단계: 눈을 찡그리는 순간 이 신호 아이들은 자신의 시력 저하 를 잘 인지하지 못한다. 대신 행동이 먼저 변한다. TV를 볼 때 눈을 가늘게 뜨거나 칠판을 볼 때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모 습이 근시 신호다. 근시는 안구 길이가 길어지 면서 빛의 초점이 망막 앞에 맺 히는 상태다. 한 번 길어진 안 구는 다시 줄어들지 않는다. 정준규 교수는 "실제 건강보 험 자료를 보면 소아·청소년 근 시 환자는 최근 몇 년 사이 꾸 준히 증가했다. 진행 속도 자체 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2단계: 근시는 늦출 수는 있 어 근시는 완전히 되돌릴 수 있 는 질환이 아니다. 대신 속도를

정”이라며 “시력 수치뿐 아니라 눈의 구조 변화와 생활 환경까 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일상 속 관리도 중요하다. 아 이가 눈을 자주 비비거나 고개 를 기울여 보는 습관이 있다면 검진이 필요하다. 부모가 근시 인 경우 자녀의 발생 가능성도 높다. 하루 2시간 이상의 야외 활동, 근거리 작업 중 주기적인 휴식, 적절한 조명 환경 유지 등은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도 움이 된다.

하게 눌러 낮 동안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안구 길이 증가를 억제하는 역 할을 한다. 저농도 아트로핀 점 안액은 눈의 성장 신호를 조절 해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 물이다. 이 치료들은 속도 제어 장치 다. 연구에 따르면 근시 진행 속도를 평균 절반 정도 늦추는 효과가 보고된다. 이 차이는 생 각보다 크다. - 3디옵터에서 멈 출 아이와 - 8디옵터까지 진행 될 아이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 진다. 정 교수는 "고도근시로 진행 되면 망막박리 위험은 10배 이 상, 녹내장 위험도 매우 증가한 다. 지금의 1디옵터 차이가 평 생 시력의 경계를 바꾼다"고 설 명했다. 3단계: 승부는 생활습관에서 근시는 집과 학교, 스마트폰 에서 시작된다. 치료만큼 중요 한 것이 환경 처방이다. 야외 활동을 하루 1~2시간 하며 자연 광에 노출하면 근시 발생 자체 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20분 근거리 작업 후, 20초 동안 6m 이상 먼 곳 보기 습 관도 실천하길 권한다. 불 꺼진 방에서 스마트폰 보는 습관은 근시 가속 버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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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올리고, 살 빼려고” 청소년 의료용 약물 ‘왜곡 소비’ 소비’ 어느 정도? [헬스 리포트] 청소년의 의료용 약물 소비 행태 현대인은 매일 수많은 건강 정보를 접하지만, 정작 우리 몸 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객관적 으로 파악하긴 쉽지 않다. <헬 스 리포트>는 공신력 있는 보건 의료계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 한다. 단순한 수치 나열을 넘어 변화하는 건강 지표가 우리의 일상과 미래에 던지는 메시지를 분석한다. 데이터라는 렌즈를 통해 더 정확하고 과학적인 건 강관리 방향을 제시해본다. 최근 청소년의 유해 약물 사 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 되고 있다. SNS와 메신저, 다크 웹 등 익명성이 보장된 온라인 공간이 새로운 유통 창구로 부 상하면서 이전보다 손쉽게 마약 류나 고위험 약물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청소년 유해 약물 사용 실태 및 정책 방안 연구’ 결과

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이내 의 료 목적 외 사용한 의료용 마 약류 및 의약품 중에서 ADHD 치료제가 24.4%로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이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일시적 사 용을 넘어 집중력 향상이나 학 업 효율 증진을 목적으로 약물 을 사용하는 경향이 일부 청소 년 사이에서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욕억제제(20%), 수면제 (13.3%)가 뒤를 이었다. 연구진 은 “ADHD 치료제와 식욕억제 제 경험 비율이 높은 건 의료 처 방 약물이 공부 약, 다이어트 보 조제 등으로 왜곡 소비되기 때 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최근 6개월 내 의료용 마 약류나 약물을 치료 목적이 아 닌 다른 용도로 사용한 청소년 들에게 해당 약물을 사용한 이 유에 대해 물었더니, ‘우울감,

불안 등 심리적 고통을 덜기 위 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1.1% 로 가장 높았다. ‘집중력 향상이 나 공부·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 해’(24.4%), ‘외모를 개선하거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20%) 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구진 은 “이런 결과는 청소년 약물 사용이 쾌락을 위한 일탈 행위 라기보다 성과 중심의 경쟁 환 경과 자기 외모지상주의 가치관 에 따라 형성된 적응적 행동 양 상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ADHD 치료제 오남용 하면 안 되는 이유 -ADHD는 어떤 질환인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는 주의 조절, 실행 기 능과 관련된 뇌 회로의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소아·청소년기 ADHD는 비교적 눈에 띄는 산만함이나 과잉 행

요즘 ADHD 치료제는 의료 목적 이외의 이유로 오남용하는 사례가 특히 많 다. 약학정보원 약물백과 정보를 참고로 ADHD 치료제 오남용의 위험성을 짚 어봤다.

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얌전하더라도 ▶수업 시간에 멍 하니 창밖을 보거나 ▶선생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숙제나 준비물을 자주 까먹는 다면 ADHD일 가능성이 있다.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 ADHD 환자는 뇌에서 주의 집중력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 린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증가시키는 약물이 치료제 로 쓰인다. 주로 자극제(메틸페 니데이트)나 비자극제(아토목세 틴)를 활용한 약물로 치료한다. -오남용하면 어떤 문제가 있나.

ADHD 치료제가 주의력 결 핍 증상을 완화하므로 ‘공부 잘 하는 약’ ‘머리 좋아지는 약’ ‘성 적 올리는 약’ 등으로 알려지면 서 일반 아이에게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 아이가 메틸페니데 이트 같은 ADHD 치료제를 복 용하면 두통, 불안감 등의 증상 과 심각한 경우 환각이나 망상, 자살 시도 등도 나타날 수 있 다. 따라서 ADHD 치료제는 성 적 향상을 위해 시험을 앞둔 아 이에게 사용되지 말아야 하며, ADHD 환자에게 전문가의 지 도하에 쓰여야 한다.

다. 특히 내측광근의 활성화를 유도해 무릎이 안쪽으로 무너 지는 일을 막아주죠. 시티드 니 익스텐션을 통해 무릎을 지지하는 근육의 힘이 강화되면 관절에 가해지는 하 중도 분산됩니다. 그 결과 일상 적인 동작에서의 무릎 부담이 줄고, 앉았다 일어나기나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움직임의 수 행 능력도 향상됩니다. 먼저 의자에 허리를 세워 앉 습니다. 이어 한쪽 다리를 천 천히 들어 무릎을 펴주고, 다리 를 편 상태에서 1~2초간 유지합 니다. 천천히 다리를 내리고 반 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

니다. 운동은 좌우 각각 15회씩 총 3세트 또는 3분간 반복해서 시행하면 됩니다. 시티드 니 익스텐션을 할 때 는 반동 없이 다리를 천천히 움 직이며 근육 수축을 느껴야 합 니다. 허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 게 중심을 잘 유지하고 무릎 통 증이 생기면 가동 범위를 줄여 진행합니다. 또 발끝을 과하게 당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운 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물병 이나 가벼운 물건을 발등에 올 려보세요.

사무실에서 틈날 때마다 이렇게…

하체 근력 키우는 방법 [텐미닛 헬스 루틴] 시티드 니 익스텐션 “운동할 시간이 없어.” 직장 인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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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바쁜 일상 속에 건강 관 리는 늘 뒤로 밀리기 쉽죠. 하

지만 출근 전이나 근무 중, 퇴 근 후 짧게라도 몸을 움직이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습니다. 온라인 홈 트레이닝 플 랫폼 콰트(QUAT)와 함께하는 직장인 맞춤 운동법, 사진을 보 며 같이 따라 해보세요.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편집자 주> Q. 온종일 앉아서 일을 하 다 보니 하체 근력이 약해지는 느낌이에요. 사무실이나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있을 까요? A. 이럴 때 추천하는 운동 은 시티드 니 익스텐션입니 다. 시티드 니 익스텐션은 앉 은 상태에서 무릎을 펴는 단순 한 동작인데요. 무릎 신전(Knee Extension) 움직임을 반복하면 서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 육)을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킵니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도움말=콰트 김하정 운동지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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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절대 가벼운 병 아냐...

수년간 통증 지속할 수도 [인터뷰] 대한가정의학회 이기헌 총무이사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 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 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여전 히 성인 예방접종은 관심과 접 종률이 낮은 편이다. 국가 차원 의 관리 체계가 잘 갖춰진 소아 예방접종과 달리 개인 선택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대 한가정의학회 이기헌 총무이사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 수)에게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 성과 중장년층 사이에 특히 발 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의 효과적 인 예방법을 들었다. -성인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 유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나이가 들수록 감염병에 취약해 지고 합병증 위험도 커진다. 이 는 개인은 물론 국가 의료비 부 담으로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 서 성인 예방접종은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대표적인 예방 전 략이다." -특히 관심 가져야 할 예방접 종은 뭔가. “대한가정의학회 기준으로 하면 50세 이상 성인이 가장 먼 저 확인해야 할 백신은 크게 세 가지다. 대상포진, 폐렴구균,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여 기에 60세 이상이 되면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즉 RSV 백 신까지 접종 여부를 점검하는

게 좋다.” -이 중 대상포진의 접종률이 낮은 편이다.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 함된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백 신은 접종률이 상당히 높게 유 지되는 반면, 대상포진 백신은 자비로 접종해야 해 접종률이 뚜렷하게 낮은 편이다. 10명 중 8~9명이 독감 백신을 맞는다면, 대상포진 백신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는 게 현장의 평 가다. 독거노인 등 정보 접근성 이 낮은 계층에서는 백신의 존 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이 위험한 이유는 뭔가. “임상 현장에서 보는 대상포 진은 절대 가벼운 병이 아니다. 피부 발진은 2~4주 안에 가라앉 아도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 다.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합 병증은 신경통이다. 전체 대상 포진 환자의 10~18%에서 발생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 주에 서 길게는 수년간 극심한 통증 이 지속하곤 한다. 옆구리와 허 리에 생긴 신경통 탓에 1년 넘 게 마약성 진통제와 항경련제를 먹으며 우울증과 수면장애까지 겪은 환자도 있었다. 또 신경통 외에 눈 주변, 특 히 삼차신경 제1분지를 따라 대 상포진이 발병하면 각막염이나 포도막염을 거쳐 영구적인 시력 손실을 겪을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이 특히 주의해야 하나. “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같은 기저질환을 보유하면 대상 포진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유의하게 높다고 보고된다. 또 2024년 기준 전체 대상포진 환 자의 약 67%가 60세 이상으로 확인됐다. 두 수치를 함께 놓고 보면 우리나라 고령층 대부분이 사실상 대상포진 고위험군이라 고 볼 수 있다.” -대상포진에는 어떤 백신이 쓰이나.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대상포진 백신은 크게 두 가지 다. 기존에 널리 쓰이던 약독화 생백신과 최근 주류가 되는 유 전자재조합 백신이다. 유전자재 조합 백신의 경우 50세 이상 성 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서 97.2%(95% Cl 93.7-99.9)의 유 효성이 확인됐다. 11년간의 장 기 추적 연구에서도 접종 1개월 후부터 연구 종료 시점까지 약 88%의 예방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성인 백신 가 운데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예방 력이며 이 정도 수치의 장기 유 효성 데이터를 가진 백신은 많 지 않다.” -면역저하자는 어떤 백신을 써야 하나. “국내 대한감염학회의 2023년 개정안에서는 만 50세 이상 성 인과 만 18세 이상 중증 면역저 하자에게 유전자재조합 백신 접 종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질병 통제예방센터(CDC) 역시 50세 이상 성인과 19세 이상 면역저 하자에게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권한다.”

대한가정의학회 이기헌 총무이사는 “예방접종은 결코 본인만을 위한 일이 아니 며 가족과 이웃, 결국에는 우리 사회 전체의 의료 부담을 줄이는 길”이라고 강조 했다.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어도 맞아야 할까. “그렇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이들은 재발 가능성이 있어 발 진이 완전히 가라앉고 급성기가 지난 뒤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대한감염학회 가이드라인에는 대상포진 과거력이 있거나 생백 신 접종력이 있어도 유전자재조 합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안 내된다.” -NIP 도입은 아직인데. “NIP 도입은 단순한 '무료 접 종' 이상의 의미가 있다. 첫째, 접종률이 올라간다. 비용 장벽 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둘째, 국 민 인지도가 올라간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권하는 백신이라는 신호 효과가 강하게 작동해서 다. 셋째, 취약계층의 접종 형평 성이 개선된다. 현재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이들 위주로 접종 이 이뤄지는 데다 정작 대상포 진 위험이 큰 저소득 고령층은 접종 기회에서 소외되는 실정이 다. NIP 도입은 이러한 불평등 을 바로잡을 수 있는 가장 강력 한 정책 수단이다.” -효과를 본 해외 사례가 있 나. “영국은 2013년 만 70세를 대

대상포진은 초기에 근육통이나 몸살처럼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챗GPT 서울아산병원 제공 이미지 생성]

상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NIP에 포함한 이후 접종률이 58~72% 수준으로 크게 올라갔다. 더 중 요한 건 접종률 상승 자체가 아 니라 그 결과로 나타난 질병 부 담 감소 효과다. NIP 도입 3 년 만에 대상포진 발생률은 약 35%,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 률은 약 50% 감소한 것으로 보 고됐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고 통을 덜어주는 차원을 넘어 국 가 전체의 의료비와 사회적 손 실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는 효 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예방 접종은 '어린이만 맞는 것'이 아 니다. 성인, 특히 50세를 넘겼다 면 본인에게 필요한 백신을 반 드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대상포진·폐렴구균·인 플루엔자·RSV는 꼭 기억해뒀으 면 한다. 의료진의 역할도 중요하다. 50세 이상 환자가 내원할 경우 예방접종 여부를 한 번쯤 확인 해보길 바란다. 대한가정의학회 가 마련한 ‘50세 이상 성인 예 방접종 체크리스트’와 포스터는 이러한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은 도구다.”

자향한방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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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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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찾아오는 악몽,

병원 가야 할 위험 신호는 [마음리뷰] 악몽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상처가 나면 연고를 바르듯, 마 음이 아플 때도 치료가 필요합 니다. ‘마음리뷰’는 흔들리는 감 정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마 음의 주인으로 서는 방법을 소 개합니다. 마음이 힘들거나 피곤할 때 이따금 찾아오는 악몽. 높은 곳 에서 떨어지거나 무언가에 쫓 기는 꿈 등 악몽을 꾸고 나면 불쾌감과 공포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심한 날에는 다시 잠드 는 것조차 두려워진다. 누구나 악몽을 꿀 수 있다. 하지만 반복된다면 그냥 넘겨 선 안 된다. 인제대학교 상계 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윤영 교수는 "악몽이 주기적으로 반 복되고 주관적 고통이나 수면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단 순한 수면 현상이 아닌 평가 와 개입이 필요한 상태로 이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 의 도움말로 밤을 두렵게 만드 는 악몽의 원인과 병원을 찾아 야 할 신호를 짚어본다.

다양한 악몽 원인…자주 꾸 는 사람의 특징은 자는 동안 우리 뇌는 생각 보다 활발하게 움직인다. 특히 REM 수면 중에는 깨어 있을 때보다 더 활발한 뇌 활동이 관 찰된다. 악몽은 바로 이 단계에 서 발생한다. REM 수면 중에 는 감정을 처리하는 편도체의 활성이 높아지는 반면,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기능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그 결과 감정은 증폭되고 현실 감각은 약해진 채로 기억이 재 처리되면서 위협적이거나 불쾌 한 꿈이 나타난다. 장 교수는 "이 과정은 정상 적인 반응의 일부이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병적인 형태로 나 타나 반복적인 악몽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 인 것이 외상 경험에 의한 악 몽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 애(PTSD) 환자는 공포 기억이 반복적으로 재활성화되면서 실 제 사건과 유사한 꿈을 자주 꾼 다. 불안장애나 우울증 등 정서

적 문제 역시 악몽의 빈도와 강 도를 높이며, 평소 걱정이 많거 나 부정적인 감정을 반복적으 로 떠올리는 성향도 영향을 준 다. 일부 항우울제 복용 초기나 금주 초기 상태, 수면무호흡증 역시 악몽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자면 미세 각성 이 증가해 꿈을 더 또렷하게 기 억하게 된다. 여기에 호흡 불편 이 꿈에 반영되면 질식이나 추 락과 같은 불쾌한 장면으로 나 타날 수 있다. 자기 전 과식이 나 카페인 섭취, 음주, 불규칙 한 수면 습관, 교대근무로 인 한 생체리듬 교란 역시 악몽 빈 도를 높일 수 있다. 장 교수는 “특히 스트레스 수준은 악몽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심리적 부담이 큰 날일수록 악몽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방치된 악몽, 기억력 감소·불 면증으로 이어 캐나다 치과보험 적용 (CANADIAN DENTAL CARE PLAN) 져 악몽을 꾸면 ‘걱정되는 게 있나’ 하며 대 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 STONEGATE DENTURE CLINIC 가 많다. 하지 만 장 교수는 한승희 의치 클리닉은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여, "반복되는 악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고 섬세한 틀니를 제작합니다. 몽을 방치하면 임상적으로 의 미 있는 문제 로 이어질 수 디지털 틀니, 흡착 틀니 있다"고 경고 했다.

한승희 의치 클리닉

전체틀니, 부분 틀니

헐거워진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Royal York & B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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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의치 클리닉

Royal York Rd

3101 BLOOR ST. W. #206 ETOBICOKE, ON M8X 2W2

Bloor St.W. Islington Ave

416.878.9353

악몽이 반복되고 주관적 고통이나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평가·개 입이 필요하다. [출처 Gettyimagesbank]

악몽으로 몸이 각성되고, 수 면이 분절되는 과정이 반복되 면 낮에 피로감이 몰려오고, 기 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돼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 더 큰 문 제는 악몽이 두려워 잠드는 것 자체를 피하는 것이다. 이는 조 건화된 불면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악몽은 불안장애나 우울증, 특히 PTSD의 악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악몽이 반복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 장 교수는 아래와 같은 신호가 나 타난다면 병원을 찾을 것을 당 부했다. 생활 습관 개선이 기본, 필요 할 땐 약물치료 악몽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 향이 달라진다. PTSD,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과 질환이 동 반된 경우에는 이를 먼저 치료 해야 악몽도 호전된다. 수면무 호흡증이 원인이라면 양압기 치료를 통해 수면 분절을 줄이 고, 특정 약물이 원인으로 의심 된다면 해당 약제를 조정하거 나 대체하는 식으로 접근한다. 특정 악몽을 반복해서 꾼다 면 ‘이미지 리허설 치료’와 같 은 수면 인지행동치료도 효과 적이다. 악몽의 내용을 떠올린 뒤 부정적인 내용을 긍정적인 결말로 바꾸고, 이를 낮에 떠올

리며 리허설하는 방식의 자기 훈련이다. 약물치료의 경우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장 교수는 “필요에 따라 교감신경 항진을 완화하 기 위해 프라조신을 사용하거 나 REM 수면 행동장애가 의심 될 때는 클로나제팜 등 신경안 정제가 처방되기도 한다”고 설 명했다.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기본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 지해 REM 수면의 리듬을 안정 화하는 것이다. 취침 전 과식이 나 카페인 섭취, 음주는 피하고,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자극적 인 영상을 보는 것은 삼가는 것 이 좋다. 장 교수는 "코골이나 수 면무호흡이 의심된다면 체중 관 리와 함께 옆으로 누워 자는 습 관을 들이는 것도 간접적으로 도 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장윤영 교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윤영 교수의 조언 "악몽은 뇌의 스트레스 처리 시스템이 과부하 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를 의지나 인내의 문제로 생각하기보다는 평가와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악몽의 빈도와 강도는 유의하게 감소하며, 수면의 질도 회복됩니다. 특히 악몽 때문에 잠을 피하기 시작 하는 단계에 이르기 전에 개입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악몽은 고 통스럽지만, 동시에 현재의 심리적·신체적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단서이므로 이를 무시하기보다 적절히 해석하고 개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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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면역 이상이 만든 피부 각질,

때 밀면 더 번집니다 [건강100대 궁금증] 봄철 악화하는 건선 봄이 되면 피부도 같이 숨을 쉰다고들 합니다. 문제는 그 숨 이 가볍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피부가 갑작 스러운 온도 변화, 건조한 바람, 강해진 자외선을 한꺼번에 맞으 면서 오히려 더 예민해지기 때 문입니다. 이때 건조해서 그렇 겠지 하고 넘기기 쉬운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건선입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 어나는 증상은 흔합니다. 하지 만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붉은 반점 위 에 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모습이면 문제입니다. 건선은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피부 세포가 정상보 다 5~10배 빠르게 증식하는 만 성 염증 질환입니다. 원래 피부 세포는 약 4주에 걸쳐 천천히 올라오며 자연스 럽게 떨어지지만 건선에서는 이 과정이 며칠 단위로 압축됩니 다. 결국 아직 성숙하지 않은 세

포가 겉으로 밀려 나오면서 두 껍고 하얀 각질(인설)이 생기고, 그 아래에는 염증으로 붉어진 피부(홍반)가 드러나게 됩니다. 보습 열심히 했는데 왜 안 나 아질까? 이 질문이 건선 환자들이 가 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건선에 서는 보습만으로는 ‘불을 끄는’ 수준에 그치고, 불씨(면역 이 상)는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라 고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건조한 공기 와 꽃가루·미세먼지 같은 외부 자극, 일교차로 인한 피부 장벽 약화가 겹치게 됩니다. 피부가 더 쉽게 갈라지고, 염증 반응이 더 과하게 나타나는 환경이 만 들어집니다. 건선은 비교적 특징적인 패턴 을 보입니다. -홍반: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반점 -인설: 은백색으로 번들거리

는 각질 -피부 비후: 만지면 두꺼워진 느낌 여기에 더해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를 들어 한쪽 팔꿈치에 생겼다 면 반대쪽에도 비슷하게 나타 나는 식입니다. 또 두피에 생기 면 단순 비듬으로 오해하기 쉬 운데 비듬은 얇고 쉽게 떨어지 지만 건선은 두껍고 덩어리처럼 붙어 있습니다. 이 차이를 기억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샤워 후 각질을 밀어내거나 긁어내면서 깨끗해졌다고 느끼 지만 건선에서는 이 행동이 독 이 됩니다. 건선 환자에게 특 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쾨브 너 현상입니다. 피부에 자극이 가해진 자리에 새로운 건선 병 변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긁거나 때를 밀거나 강하게 문지르면 그 자리에 또 하나의 건선이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 다. 피부 입장에서는 공격받았

건선은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피부 세포가 정상보다 5~10배 빠 르게 증식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다고 판단하고 염증 반응을 더 키우는 셈입니다. 건선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략이 달라집니다. 경증 이면 스테로이드 연고와 보습 관리 등 피부 표면 염증 조절이 치료의 중심입니다. 중등도 이상이면 면역 반응 자체를 낮추기 위한 면역 조절 경구약 등이 쓰입니다. 중증이 면 특정 염증 신호(사이토카인) 를 정밀하게 차단하는 생물학제 제 주사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최근에는 TNF-α, IL-17, IL23 같은 염증 경로를 선택적으 로 억제하는 치료가 발전하면서 피부가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 복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에만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전신 염증 질환입니

내아이주걱턱₩ 주걱턱₩아데노이드얼굴형예방하려면

'이것'부터 확인을 성장기 치아 교정 효과 높이려면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가 놓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치 아와 턱뼈다. 매일 보는 얼굴이 라 변화를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전문가의 도 움이 필요한 성장 신호가 숨어 있을지 모르므로 신경 써야 한 다. 선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구 혜인 전문의의 도움말로 성장기 치아 교정에 대해 알아봤다. 치아 불균형 상태 나타내는 신호 가장 먼저 앞니를 살펴봐야 한다.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랫니 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와서 주 걱턱 경향을 보인다거나 반대 로 윗니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 입이 잘 안 다물어진다면, 턱뼈 성장의 불균형을 의미하는 강

력한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또 는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치 아가 맞물리지 않고 틈이 생겨 서 혀가 보이는 경우에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치아 정중선'도 확인하자. 위 아래 앞니의 중심 라인이 한쪽 으로 쏠려 있다면 턱관절의 비 대칭 성장을 의심해 볼 수 있 다. 마지막으로 영구치가 제때 올라오지 않거나 엉뚱한 위치 에서 덧니가 뚫고 나오면 즉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얼굴형 바꾸는 잘못된 습관 교정해야 어릴 때 구강 호흡하는 습관 에 주의해야 한다. 비염이나 아 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코로 숨쉬 기 힘든 아이들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얼굴이 위아래로 길 어지는 이른바 '아데노이드 얼 굴형'으로 변형될 수 있어서다. 또 손가락 빨기와 혀 내미는 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만 4세 가 넘어서도 손가락을 빨면 윗 니가 뻐드러지고 입천장이 뾰 족하게 좁아져 치아가 나올 공 간이 사라지게 된다. 혀를 자 꾸 앞니 사이로 밀어내는 습관 도 앞니를 벌어지게 하는 주범 이다. 이런 습관은 뼈의 올바른 성장을 방해하므로 교정 치료 와 함께 반드시 생활습관 교정 을 병행해야 한다. 턱뼈 관계 명확해지는 만 7 세 전후에 첫 검진 교정학계에서는 만 7세 전후 로 첫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이 시기는 영구치 앞니가 나오 면서 위아래 턱뼈의 관계가 명 확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아이가 7세에 교정을 시작하는 건 아니다. 주걱턱이나 무턱 같 은 골격적 문제가 발견될 경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 야만 성장 후 골격적 부조화로 인한 수술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다. 아이들의 뼈는 성인과 달 리 유연하고 성장이 진행 중인 상태이므로 이 ‘성장 에너지’를 이용하면 훨씬 적은 힘으로도 효율적인 교정이 가능하다. 골격 교정 끝난 뒤 영구치 배 열 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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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래서 건선성 관절염 (손 가락, 무릎 통증)과 비만·당뇨, 심혈관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증상이 심해졌다는 건 몸 전체 염증 상 태가 올라갔다는 신호일 수 있 습니다. 건선은 잠재우고 관리하는 병 에 가깝습니다. 생활 습관이 치 료만큼 중요합니다. -보습은 기본 (하루 2~3회, 샤워 후 즉시) -과도한 마찰 금지 -스트레스 관리 (건선 악화의 대표 트리거) -수면 충분히 확보 -금연·절주 도움말: 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

골격 교정은 쉽게 말해 치아 가 담길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 다. 아이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장치가 다양한데, 위턱뼈를 넓 혀주는 '상악 확장 장치', 위턱 의 전방 성장을 촉진하는 '페이 스마스크' 등이 있다. 페이스마 스크와 같은 교정 장치는 아이 의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 비되는 밤을 포함해 하루 12시 간 정도 착용해야 하며, 이 과 정을 거치면 턱뼈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골격 교정이 끝난 뒤에는 영구 치를 예쁘게 배열하는 치료를 시 작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교 정 장치를 치아에 부착하는 방식 이다. 골격 교정을 미리 한 아이 들은 이미 공간 확보가 잘 돼 있 어 생니를 뽑지 않고 치료할 확 률이 높아진다. 또 골격적인 부 조화가 이미 해결된 상태라 치아 이동이 훨씬 안정적이고 치료 기 간도 짧아진다. 이 시기에는 치 아의 각도, 교합면의 높이, 웃을 때 보이는 스마일 라인까지 아주 세밀하게 조정해 미적인 완성도 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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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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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치료,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의

성기능 부작용에 대한 진실 평택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유창희 부장 전립선 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은 50대 이후 남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 립선 크기가 증가하여 요도 부 위를 압박하며 소변 흐름을 원 활하지 않게 하고, 그 결과 잔 뇨감, 약한 요 줄기, 배뇨 지연, 빈뇨, 절박뇨, 야간뇨 등의 증상 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은 일 상생활에서 적지 않은 불편감을 초래하며, 실제로 절반 이상 환 자들은 치료 필요성을 느껴 병 원을 찾는다. 이번 칼럼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와 치료 과 정에서 우려되는 성기능 부작용 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 다. 따라서, 초기에 배뇨 관련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비뇨의 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피 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두 타스테리드(Dutasteride)가 있 다. 이 중 프로스카로 대표되는 피나스테리드 5mg은 세계 최 전립선 비대증 치료 초 전립선 5-알파 환원효소 억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증상 제제로, 1992년 미국식품의약국 의 정도와 전립선의 크기와 상 (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 태, 그리고 합병증 유무에 따라 서는 199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달라지며 크게 약물치료, 최소 허가를 획득했다. 침습적 수술, 수술적 치료로 구 피나스테리드 5mg은 남성호 분된다. 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이 가운데 약물치료는 전립 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 선 비대증의 초기 및 중기 단계 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 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 는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전립선 으며, 주로 증상 완화를 목표로 의 증식을 막는다. DHT는 전립 한다. 대표적으로 '알파차단제' 선 증식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필요성 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가 로, 약물 치료를 통해 DHT 농 전립선 비대증은 적절한 시 사용된다. 알파 차단제는 방광 도를 낮춰 전립선 크기 증가를 기에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출구와 전립선 요도를 이완시켜 억제해 전립선 요도에서 소변 치료 시작이 늦어지는 경우, 급 소변 흐름을 개선하며, 5-알파 흐름을 개선한다. 이는 급성 요 성 요폐나 반복적 요로감염, 전 환원효소 억제제는 전립선 증식 폐의 위험을 줄여 수술적 치료 립선 출혈로 인한 잦은 혈뇨, 을 억제하여 크기 증가를 늦추 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추는 데 방광 결석 등 합병증을 유발할 는 역할을 한다. 도움을 준다. 수 있으며, 영구적 방광기능 손 1998년에는 피나스테리드 실 및 만성신부전 등과 같은 심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5mg의 장기 치료 효과 및 안 전성을 확인한 최초의 4년 장 기 위약 대조 연구가 발표되 었다. 해당 연 구에서 중등도 및 중증 전립 선비대증 3,040 명을 대상으로 피나스테리드 투여군과 위 완전틀니 약군을 비교한 결과, 피나스테 리드군에서 전 립선비대증으 로 인한 증상 부분틀니 이 위약군 대 온타리오 정부에서 지원하는 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 된 것으로 나 모든 틀니에 문제를 해결해 드립니다 타났다. 또한 전립선 크기는 평균 32% 감 소하는 효과를 Sheppard Ave. W. 보였다. 이와 함께 다국적 임상 전화문의 연구인 Kaplan 연구에서도 피

틀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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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모 두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두 약제 간 치료 효과는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의 성 기능 부작용에 대한 진실 남성의 성기능은 크게 성욕, 발기, 사정으로 나눌 수 있다. 전립선은 해부학적으로 양측 정 관이 사정관으로 합쳐져 전립선 요도로 이어지는 부분을 포함하 고 있으며, 전립선 주변으론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과 혈관이 분포해 있다. 전립선 증 식에는 주로 남성호르몬이 관여 하여,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약 물치료와 수술적 치료 모두 간 접적으로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전립선 증식을 막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작용 기전상 남성 호르몬 농도에 영 향을 미쳐 성기능 관련 부작용 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전 립선 비대증 치료 시, 많은 남 성이 이러한 부작용을 우려한 다. 그러나 주요 임상 연구에 따르면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투여군에서 2.1-3.4%로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 성욕 감소 역시 1.5-3.4%로 비교 적 낮은 빈도를 보였다. 위약군 과 비교했을 때도 부작용 발생 차이는 약 2% 내외로 크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부작용은 사용 초기에 주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투약

을 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상술 한 연구 결과에서는 5-알파 환 원효소 억제제의 성기능 관련 부작용과 이로 인한 치료 중단 율은 피나스테리드가 두타스테 리드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피나스테리드 는 두타스테리드 대비 체내 약 물의 반감기가 짧아, 약물 복용 후 성욕 관련 부작용이 발생해 약물을 중단하더라도 비교적 빠 르게 회복할 수 있어 약물 사용 에 대한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삶 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 이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급성 요폐, 반복적인 요로 감염,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 서 일부 잠재적인 부작용 가능 성만을 이유로 치료를 기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서 성기능 부작 용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 어, 이를 이유로 치료를 회피하 는 것은 질환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 해 전립선 크기, 증상의 중증 도, 동반 질환, 환자의 생활 양 식 및 치료에 대한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 맞춤 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 요하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삶 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 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 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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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6호

2025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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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인한심혈관질환,

유산소 운동으로 HDL 기능 개선 HDL의 기능 저하는 생활 습 관 개선으로 보완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꾸준한 유산 소 운동이다. 6개월 정도 지속 해 운동하면 HDL의 콜레스테 롤 유출 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 니라 HDL 입자가 더 커지고

6436건으로 약 4배 늘었고, 시 행 평균 연령도 같은 기간 36 세에서 34.9세로 낮아졌다. 난 자 냉동의 경우 35세 이전에 진행할수록 더 많은 난자를 확 보할 수 있고, 해동 이후 생존 율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 로 보고된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김 정은 대표원장은 “40·50대가 실 제 건강관리 필요성을 바탕으 로 움직이는 핵심 수요층이라 면 20·30대는 몸 상태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더 일찍 고민하 는 관심층”이라며 “각자의 생애 타임라인을 스스로 설계하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노화나 출 산 역시 생애 전반에서 조정 가

능한 영역으로 바라보는 수요 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티에이징에 대 한 접근 방식도 달라졌다. 노 화와 질환을 사후적으로 관리 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대 비하고 현재의 신체 상태를 미 래 자산처럼 보존하려는 인식 이 퍼지고 있다. 김정은 대표원 장은 “저속 노화 트렌드가 계 속되면서 지금의 얼굴과 몸을 오래 유지하려는 수요가 커지 고 있다”며 “줄기세포를 젊을 때 보관해 가까운 미래에 활용 하려는 선제적 대비와 채취 시 점에 따라 세포의 활용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맞물 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초미세먼지와 혈관 건강 고혈압 위험은 약 11%씩 상승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43만여 명을 대상으 로 한 연구(2018)에서는 초미세 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 심방세동(심장이 불규칙하게 뛰 는 부정맥 질환) 위험이 18%가 량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초미세먼지, HDL 기능 손상 불러 초미세먼지는 다음과 같은 기전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친 다. 미세먼지가 혈관에 침투하 면 몸은 이를 적으로 간주해 면 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 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이 발 생한다. 그 결과 혈관 내피세포 가 손상되고 혈액이 끈적해지 면서 혈전(피떡)이 쉽게 형성된 다. 동시에 자율신경계에도 영 향이 가 심장 리듬이 흐트러지 며 부정맥 등이 야기된다. HDL의 기능 손상도 초미세 먼지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HDL은 ‘착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이다. 전 문가들은 기능 손상 중에서도 HDL의 콜레스테롤 유출 능력, 쉽게 말해 혈관 청소 능력 저하 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한 다. HDL은 혈액 속의 과잉 콜 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배출 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초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이러한 HDL의 기능이 떨어져 심혈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는 연구 결과로도 입증됐 다.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건강 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일주 일간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HDL 기능 변화를 분석한 결 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높아질 때 ‘나쁜 콜레스테롤’이 라 불리는 LDL(저밀도 지단백) 이 증가했으며 HDL의 콜레스 테롤 유출 능력은 1.6~1.9% 감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이탈리아 밀라노대 학교 연구팀은 초미세먼지가 HDL의 심혈관 보호 기능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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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효과도 향상된다는 연 구 결과가 있다. 유산소 운동은 HDL 수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한 주에 최소 120분 이상의 유산소 운 동을 할 때 HDL 수치가 유의 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 져 있으며 운동 시간이 10분 늘 어날 때마다 HDL 수치를 약 1.4mg/dL씩 높일 수 있다. HDL을 관리해 고혈압과 심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는 건 강한 식생활도 중요하다. 버터, 육류 등의 포화지방이나 트랜 스지방 대신 올리브유나 아보 카도유, 견과류 등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 하는 게 좋다. 또 식물성 오일 의 폴리페놀 성분은 HDL을 높 이고 콜레스테롤 유출 능력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기능 성 원료를 섭취하는 것도 한 방 법이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 서 개발한 폴리코사놀-사탕수 수왁스알코올이 대표적이다. 폴 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은 HDL은 높이는 반면 LDL 은 낮추고, HDL의 기능을 향 상해 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 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 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혈관 청소부’ 청소부’로 위험 낮춰 나들이의 계절, 봄이다. 매년 이맘때면 따뜻한 햇살과 만개 한 꽃이 바깥 활동을 부추긴다. 하지만 집 밖을 나서는 순간 피 할 수 없는 불청객이 따라붙는 다. 바로 초미세먼지다. 초미세 먼지는 직경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매우 작은 먼지다.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코점막이나 기관지에서 걸러지 지 않고 몸 이곳저곳에 침투, 건강을 위협한다. 초미세먼지의 영향은 눈과 호흡기 질환에만 국한되지 않 는다. 심혈관 질환과 그 선행 요인인 고혈압의 발생 위험까 지 함께 높인다. 실제 중국에서 18세 이상 성인 약 6만명을 대 상으로 진행한 연구(2019)를 보 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환 경(평균 96.2㎍/㎥)에서 거주한 그룹은 낮은 환경(평균 62.3㎍ /㎥)에 비해 고혈압 발병률이 77% 더 높았다. 또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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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적으로 저하시키는 메커니즘 을 분석하기도 했다. 연구에 따 르면 초미세먼지는 HDL의 콜 레스테롤 유출 능력을 떨어뜨려 혈관 청소 기능을 약화하고 항 산화 활성을 감소시켜 LDL 산 화를 가속한다. 이로써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더 많이, 더 쉽게 쌓이는 환경을 만든다. 더불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전을 예 방하는 산화질소 분비 기능까지 손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빨라지는노화·질병대비

세포 뱅킹이 뭐길래 늘고 있는 지방줄기세포·난자 냉동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 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 게 늙어가는 웰 에이징(Wellaging)이 화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체 노화와 질병에 대 비해 가장 젊고 건강한 상태 의 세포를 추출해 보관하는 '세 포 뱅킹(Cell Banking)'이 미래 형 보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방줄기세포는 주로 복부· 허벅지 부위 지방에서 추출한 다. 채취가 간편하고 세포 수가 많아 차세대 치료 자원으로 관 심을 끈다. 골수보다 약 500배, 말초혈보다 2만5000배 많은 줄 기세포를 함유하고 있다고 알 려졌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에 따르면, 자사 지방줄기세포 뱅

킹 이용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2025년 48.7세에서 2026년 1분기 46.5세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20~30대 젊은 층 비중도 26.6% 에서 34.7%로 8.1%p 증가했다. 뱅킹 규모를 살펴보면 개인 별 보관량은 최소 1바이알부 터 최대 50바이알까지 다양하 게 분포하는데, 5바이알 보관 사례가 가장 많았다. 활용 방 식의 경우 정맥주사 형태의 IV 주사(바이오샷)가 200건 이상 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 으며, 피부 탄력·결 개선을 위 한 스킨샷(스킨부스터)과 두피 에 주입하는 헤어샷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줄기세포는 일반적으로 젊은 시기에 채취할수록 세포 활성도와 증식 능력이 높은 경

향을 보여 활용 가능성 측면 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중간 엽 줄기세포는 다양한 조직과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조직 재생, 노화 방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채취 시점 따라 세포 활용 가치 달라져 난자 뱅킹은 여성의 건강 한 난자를 채취해 초저온 상태 로 얼려 보관했다가 향후 원하 는 시기에 해동해 임신을 시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다. 난 자 냉동에서도 연령대 하향 흐 름이 뚜렷하다. 미국 UCLA 연구에 따르면 선택적 난자 냉동 시행 건수는 2014년 4153건에서 2021년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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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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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밥도둑, 초간단 김치 레시피

‘금추’ 대신 양배추 어때요 아이의 뒤를 쫓다 보면 엄마의 하루는 금세 지나가죠, 그래서 온전히 나를 위해 제대로 상을 차리는 일이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 살배기 딸을 키 우는 신혜원씨는‘엄마가 잘 먹어야 아이도 잘 키운다’는 생각으로, 대충 한 끼를 때 우거나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거창하고 복잡한 조리법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요. 미국의 요리학교 CIA에서 배운 레시피와 호 텔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담아낸 엄마의 쉽고 근사한 한 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절이처럼 만들면 반찬으로 잘 어울리는 양배추 김치. 사진 신혜원

양배추 김치 요즘 배추를 금추(금+배추)라 고 부르죠. 실제로 추석이 지나 고 장을 보다 한 통에 2만원이 넘는 배추 가격표를 보고 놀란 적이 있어요. 지금은 조금 내렸 지만, 예전 같으면 배추 된장국 이나 겉절이처럼 어렵지 않게 해 먹을 수 있었던 요리도 가격 을 생각하면 엄두를 내지 못하

겠어요. 올해는 폭염도 길었던 데다, 몇몇 지역은 집중 호우로 피해가 커서, 배추 수급이 예년 보다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저 는 인터넷을 통해 김치를 자주 사 먹는 편이었는데 품절이거나 아예 상품 판매가 중지된 곳들 도 보이더라고요. 판매 중인 제 품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야 하는지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밥상에 김치를 안 올릴 순 없고, 이때 활용하 면 좋은 재료가 양배추입니다. 아삭한 식감은 기본, 가격 부담 도 적고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식 재료로도 제격이거든요. 그 래서 오늘은 양배추로 손쉽게 김치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 게요. 김치 만드는 과정은 겉절

이 담그는 것과 같아요. 양배추 는 푸른 겉껍질에 상처가 나 있 거나 약한 부분은 두세 겹 정 도 제거하고 가운데 심지 부분 도 잘라내 손질해 주세요. 그리 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네 모나게 잘라주세요. 큰 볼에 양배추가 잠길 정도 로 물을 담고 식초를 1큰술 넣 은 뒤 약 10분 정도 담가 세척 하고 흐르는 물에 헹궈 주세요. 다음, 소금물에 넣어 양배추를 절입니다. 마지막으로 양념 재 료를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끝!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양 념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세 번에 나누어 하얀 양배추에 붉 은색을 물들인다는 느낌으로 살 살 버무려 주세요. 양배추 김치

양배추 김치를 버무릴 때는 양념을 세 번에 나눠서 넣고 붉게 물들이는 느낌으 로 섞어준다. 사진 신혜원

는 푹 익혀 오래 두고 먹는다는 느낌보다 바로 만들어 겉절이 형태로 먹으면 씹는 맛이 살아 있어 더 맛있어요. 수육에 곁들 여 먹어도 좋고 두부 부침에 배

추김치대신 내도 잘 어울려요. 입맛이 없을 땐 쌀밥 위에 올려 먹으면 짭조름한 양념과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 금방 비우실 거예요.

Today’s Recipe 신혜원의 ‘ 양배추 김치’ “양배추는 배추처럼 오래 절일 필요 없이 45분 정도 소금물에 절여주세요. 그래야 양배추 특유의 아삭함을 살릴 수 있어요. 소금물은 굵은 소금 6큰술에 3컵의 물을 넣 고 잘 섞어 만들면 됩니다. 양배추를 절일 땐 20분 정도 지나면 중간에 한 번 더 고루 섞이도록 뒤집어 주세요.”

♣ 재료 준비 ♣ ·재료: 양배추 반 통 (약 800g), 부추 80g · 소금물 : 굵은 소금 6큰술, 물 3컵 · 양념 : 고춧가루 7큰술, 까나 리 액젓 4큰술, 마늘 2.5큰술, 매 실액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 생 강 2작은술, 새우젓 2작은술 ▲양배추 김치 재료. 사진 신혜원

♣ 만드는 법 ♣ 1. 먹기 좋게 잘라 세척한 양배추는 소금물에 45분간 절인다. 2. 절인 양배추는 2~3번 물에 헹궈내고 채반에 올려 남 은 물기를 뺀다. 3. 작은 볼에 아주 잘게 다진 마늘과 생강, 새우젓, 나 머지 재료들을 한데 섞어 양념을 만든다. 4. 큰 볼에 2의 양배추를 넣고 양념을 3번에 나눠 넣어 버무린다. 5. 4의 양배추가 붉은색이 되면 마지막으로 4cm 정도 로 자른 부추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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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6호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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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2026 FIFA 북미 월드컵 의 막이 오르면서 토론토 전체 가 거대한 축제 광장으로 탈바꿈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캐나다 와 미국,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 최하고 광역 토론토(GTA)에서만 총 6개의 본선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현지의 열기는 역대 최고조 에 달하고 있다. 비싼 경기장 티 켓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토론토 도심 전역과 외곽 지역에 대형 스크린을 갖춘 무료 응원 구역과 특별 이벤트가 대거 마련 됐다. 주요 장소별 무료 응원 명 소와 이용 팁을 상세히 정리했다. 포트요크 국가사적지 & 더 벤 트웨이 (FIFA 공식 팬 페스티벌) 가장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 질 공식 무대는 다운타운 포트 요크 국가사적지(Fort York National Historic Site)와 더 벤트 웨이(The Bentway)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티벌’이다. 당초 전 면 유료화 논란으로 시민들의 반 발을 샀으나, 토론토 시의회의 극 적인 입장 선회로 전체 입장권 의 80%가 무료로 전격 전환됐다. 나머지 20%는 프리미엄 액세스 티켓으로 판매되며, 매일 500장 의 티켓이 지역 커뮤니티 그룹에 무상 분배된다. 초대형 전광판을 통한 경기 생중계는 물론, 라이 브 음악 공연, 예술 전시, 다채로 운 글로벌 푸드트럭이 어우러져 월드컵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 일반 무료 입장 권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하버프론트 센터 (GE 어플라 이언스 캐나다 소커 하우스) 캐나다 대표팀을 상징하는 ‘ 붉은 유니폼의 물결’에 동참하 고 싶다면 퀸스스퀘어 웨스트에 위치한 하버프론트 센터(Harbourfront Centre, 235 Queens Quay West)가 정답이다. 이곳 은 대회 기간 중 캐나다 축구 협회가 공식 지정한 팬 홈(Fan Home)인 ‘GE 어플라이언스 캐 나다 소커 하우스’로 운영된다. 대형 스크린 중계는 기본이고 유명 DJ들의 라이브 디제잉, 축 구 테마의 이벤트, 굿즈 팝업스 토어, 인터랙티브 게임 존이 설 치된다. 거리 축제와 국가적 축 하 행사의 에너지를 결합한 이 이벤트는 6월 11일부터 7월 2일 사이 주요 경기 일이에 맞춰 무 료로 문을 열며, 매치 시작 2시 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세 부 운영 일정은 하버프론트 센 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티켓 없어도 축제다” 2026 북미 월드컵 토론토 ‘무료 길거리 응원’ 응원’ 총정리

[Youtube @FIFA 캡처]

수 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역사 지구 전역 테라스 개방) 토론토의 유서 깊은 관광 명 소인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55 Mill Street)는 13에이커 부지 전역에 50개가 넘는 스크린을 배치해 거대한 야외 스포츠 바 (Bar)로 완전히 변신한다. 특히 역사 지구 내 Pure Spirit 광장 테라스에는 오후 10시 이전 경 기를 위해 140인치 야외 전광판 이 설치된다. 또한 캐나다 최대 규모의 테킬라 컬렉션을 자랑하 는 멕시코 레스토랑 ‘엘 카트린 (El Catrin)’은 야외 패티오에 75인치 스크린 4대와 실내 대형 프로젝터를 가동하며, ‘마드리나 바(Madrina Bar y Tapas)’와 40 대 이상의 TV를 보유한 ‘밀스 트리트 비어홀(Mill Street Beer Hall)’도 축구 팬들을 위한 전 용 메뉴와 시원한 생맥주를 선 보인다. 네이선 필립스 광장 & 멜 라 스트먼 광장 (도심 공공 뷰잉존) 토론토 시청 앞 네이선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 도 대회 개막 직전 극적으로 대 형 스크린 설치를 확정했다. 캐 나다와 미국의 본선 데뷔전을 시작으로 시가 정한 주요 매치 들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무 료 상영된다. 광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구 관련 액티비티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노스욕 중

심가에 위치한 멜 라스트먼 광 장(Mel Lastman Square)에서 는 6월 20일 오후 1시부터 ‘소커 시티 셀러브레이션’이 개최된다. 이날 오후 1시 네덜란드 대 스 웨덴 전을 시작으로 독일에 이 르기까지 가족 단위 팬들을 위 한 문화 공연, 전통 무용, 무료 뷰잉 파티가 광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토론토 대학교 & 조지브라운 컬리지 (대학가 젊은 열기) 교육계도 월드컵 열기에 동참 하여 캠퍼스를 전면 개방한다. 토론토 대학교(UofT) 세인트조 지 다운타운 캠퍼스는 킹스 컬 리지 서클 앞 프런트 캠퍼스 잔 디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세우고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들을 불 러 모은다. 6월 1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첫 경기를 비 롯해 18일 카타르전, 24일 스위 스전 등 캐나다 대표팀의 조별 리그 3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광장에는 대형 식수 트럭이 대 기하므로 개인 리필용 물병을 지참하면 좋다. 조지브라운 컬 리지(51 Dockside Drive) 워터 프론트 캠퍼스는 프라이드 하우 스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프라 이드 하우스 토론토’를 개장, 성 소수자(2SLGBTQI+) 팬들과 모 든 배경의 축구 팬들이 편견 없 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 는 포용적 환경을 7월 19일까 지 제공한다. 선착순 무료 입장 이다.

배더스트 스택트 마켓 (아디 다스 브랜드 허브) 배더스트 28번지에 위치 한 토론토의 대표적 컨테이 너 복합 문화공간 스택트 마켓 (STACKT Market)에는 세계적 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주도하는 ‘아디다스 브랜드 허 브(Adidas Brand Hub)’가 들 어선다. 6월 11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7월 19일까지 매일 최대 1,200명의 팬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야외 구역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는 아디다스의 최신 축구 화를 직접 착용해 보고 자신의 축구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액티비티 존과 감각적인 식음 료 부스들이 마련되어 젊은 층 의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관련 상세 정보 및 입장 예약은 스택트 마켓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에버그린 브릭 워크 (19세기 공장의 축제 변신) 토론토 돈밸리의 유서 깊은 친환경 허브 에버그린 브릭 워 크(Evergreen Brick Works, 550 Bayview Ave.)는 본선 토 너먼트가 본격화되는 7월 2일 부터 결승전까지 총 6개의 주 요 매치를 엄선해 상영한다. 대 부분의 경기는 19세기 벽돌 공 장 내부에서 아늑하게 스크린으 로 상영되지만, 대망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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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7월 19일)만큼은 25,000 평방피트 규모의 대형 지붕형 야외 공간인 ‘파빌리온’에서 메 가 상영회로 개최된다. 현장에 는 라이브 DJ와 축구 기술 시 연회, 로컬 푸드 마켓이 들어선 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브 로드뷰(Broadview) 지하철역에 서 행사장까지 30~45분 간격으 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미시사가 셀러브레이션 스퀘 어 (광역 토론토 최대의 외곽 허브) 광역 토론토 서부의 중심 미 시사가 셀러브레이션 스퀘어 (300 City Centre Drive)는 대 형 국제 스포츠 대회마다 수만 명의 인파가 모이는 전통적인 응원 명소답게 이번 월드컵 기 간 동안 무려 63개의 주요 경기 를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무 료 상영한다. 광장 전체가 각국 국기와 응원 도구로 가득 차 가 장 이국적이고 열정적인 뷰잉존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캐 나다 데이(7월 1일) 당일에 열 리는 매치들은 대규모 독립기념 일 행사 관계로 인근 스퀘어원 (Square One) 쇼핑몰 주차장에 특별 마련되는 스크린 구역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방문 전 미시사가 시청 공식 이벤트 페 이지에서 상영 스케줄을 확인하 는 것이 좋다. 요크 및 더럼 지역 (리치먼 드힐·아약스·피커링·휘트비 공원 응원전) 토론토 북부 요크 지역의 리 치먼드 힐 시는 총 4회의 야외 무료 뷰잉 파티를 확정했다. 6월 12일 캐나다 개막전과 7월 19일 결승전은 리치먼드 그린 공원 (1300 Elgin Mills Road East)에 서 열리며, 18일과 24일 조별리 그 경기는 데이브 배로우 시민 광장(1 Atkinson Street)에서 대 형 야외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무료 기념품과 라이브 DJ, 셀카 존이 운영되며 개인 돗자리나 잔디밭 의자를 지참해야 한다. 동부 더럼 지역의 아약스(Ajax) 는 12일 아우들리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킥오프 파티를 열고 지역 식당 활성화를 위한 패스 포트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피 커링(Pickering)은 체스넛 힐 레 크리에이션 센터 로비와 피커링 축구 센터를 개방해 무료 음료 와 경품 이벤트를 제공하며, 휘 트비(Whitby) 역시 시빅 공원 잔디밭에 초대형 공기 주입식 스크린을 띄워 가족 중심의 편 안한 야외 응원전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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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이또해냈다…카페뺨치는군병원의기적 ‘치유 환경’ 적용한 군병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벽 돌 벽’인지 ‘나무’인지, 이 사소 한 차이가 환자들의 신체적 회 복 속도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 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984 년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 스에 게재됐던 로저 울리히 교 수의 ‘창문으로 내다보는 풍경 이 수술 후 미치는 영향’이라 는 논문이다. 이는 향후 건축 학·심리학·의학계에서 통용되는 ‘치유 환경’ 개념의 시초가 됐 다. 치유 환경이란 단순히 환자 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을 넘 어 공간의 물리적 변화를 통해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촉진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과학적 공간 설계 개념이다. 지난 9일 국군대전병원에 ‘스 웨덴 기념관’이 새롭게 조성됐 다. 이는 군과 민간기업, 의료 기관과 국제기관이 연대해 군 장병들의 치유 환경을 조성했 다는 데 의의가 크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바로 마 주칠 수 있는 이 공간의 첫 번 째 목적은 병원을 이용하는 군 장병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이다. 패브릭 소파와 나무 의 자, 티 테이블로 구성된 가구들 은 여러 사람이 모여 앉거나 또 는 혼자 앉기 좋은 형태로 구 성을 바꿀 수 있어 편리해 보 인다. 그 위에는 초록색 이파리 와 검정 기하학 패턴이 들어간 쿠션들이 기분 좋게 놓여 있다. 조명 역시 눈부심 없이 차분하 다. 어딘가 익숙한 디자인이라

▲이케아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차분하지만 밝은 컬러,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편안한 조명을 이용해 조성된 ‘스웨덴 기념관’ 풍경. 최영재 기자

살펴보니 벽에 스웨덴 가구 회 사 ‘이케아’ 로고가 붙어 있다. 그런데 이 공간에는 일반적인 휴게공간과는 달리, 가구 다음 으로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벽 면에 전시된 오래된 흑백사진 들이다. 이 공간의 두 번째 목 적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가장 먼저 의료지원단을 파견 했던 스웨덴의 헌신과 인도주 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벽면에 붙은 흑백사진들은 스 웨덴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기증한 것들로 부산에 야전병 원을 설립하고 의료지원과 인 도적 구호 활동을 펼쳤던 스웨 덴 의료진과 우리 국군 그리고 어린이들을 비롯한 민간인 환 자들의 모습이 들어 있다.

휴게공간인 동시에 한국·스 웨덴 연대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 특별한 공간 프로젝트를 위 해 주한스웨덴대사관과 국군대 전병원, 그리고 이케아 코리아 가 연대했다. 기념식이 있던 당 일 국군대전병원에서 칼-울르 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를 만 나 협업 스토리를 들었다. 이 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제 안했던 이국종 원장은 “단순 한 휴게공간을 넘어 한국과 스 웨덴의 오래된 역사와 우애 관 계를 기억하기 위한 공간을 만 들고 젊은 장병들에게 그 스토 리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 원장이 취임 후 꾸준히 해온

지난 9일 대전국군병원 내 ‘스웨덴 기념관’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장,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왼쪽부터).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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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중 하나가 병원 내 곳곳에 ‘밀리터리 갤러리’를 조성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병원 복도마 다 우리 국군의 역사와 한국전 쟁 당시 참전국들의 활동을 알 수 있는 흑백사진들이 수두룩 하다. 1년 전에는 1층 로비 한 쪽에 ‘모두의 밴드’라는 공간도 만들었다. 피아노·드럼·기타 등 이 구비된 공간으로 점심시간 과 진료 업무가 끝난 4시 이후 면 장병 누구라도 와서 연주를 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스웨덴 기념관’은 기존 밀리터리 갤러리와 휴게공간을 접목해 ‘치유와 기억’을 주제로 하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원장은 “아무리 훌륭한 의료진과 장비가 있어 도 병원 특유의 차갑고 긴장된 분위기는 환자들의 마음을 위 축시키기 마련”이라며 “장병들 의 정서적 치유를 돕고자 ‘오감 만족 공간혁신’ 프로젝트를 추 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장 병들이 이 공간에 머물면서 온 전히 자신만의 편안한 시간을 누리는 동시에 자신들이 수행 하는 임무가 얼마나 고귀한 희 생과 헌신, 역사 속에 서 있는 지 자긍심을 느끼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 다. 민간기업으로서 군부대와 의 협업에 처음 참여한 이케아 코리아의 이사벨 푸치 대표는 “스웨덴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 표하는 기업으로서 과거의 추 억과 기념을 위한 공간 조성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집과 같은 공간’ ‘집 밖의 집’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공 간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소통 한다면 회복하는 방식도 개선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고요 하지만 밝은 느낌의 컬러와 인 체공학적인 디자인, 편안한 조 명 등을 사용해 친숙하면서도 존중받고 있는 느낌, 진정으로 보살핌을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고 했다. 작지만 로비 특유의 탁 트인 공간감이 장점인 ‘스웨덴 기념 관’은 ‘모두의 밴드’ 공간 맞은 편에 조성돼 있다. 덕분에 앞으 로는 장병들이 더욱 자유롭게 음악회를 감상하고 참여함으로 써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루는 게 훨씬 쉬워졌다. 물론 평상시 에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아 카이빙 사진자료들을 보면서 군인으로서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 웨덴대사는 “스웨덴 부산 적십 자 야전병원의 유산에 큰 자부 심을 갖고 있다”며 “이 헌신이 스웨덴과 한국의 관계의 효시 가 됐고 70년이 지난 지금 그 정신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계 속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 러면서 그는 “지원 형태는 응급 의료에서 회복과 웰빙을 지원 하는 치유 환경으로 바뀌었지 만 핵심 가치는 변함없이 인간 에 대한 존중”이라며 “이 프로 젝트는 스웨덴과 한국의 관계 가 역사적 연대에서 미래지향 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온 방 식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AI는 가장 심리적으로 안정 적인 공간의 공통점을 7가지로 꼽았다. 자연광이 충분하다, 식 물이나 자연소재가 있다, 따뜻 하고 중성적인 색을 사용한다, 물건이 정돈되어 있다, 과도하 게 비어 있지도 과도하게 채워 져 있지도 않다, 사용자가 공간 을 조절할 수 있다, 휴식 공간 과 업무 공간이 명확히 구분돼 있다. 즉, 예측가능하고 자연과 연결돼 있으며 적절히 정돈된 공간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국 군대전병원 내 ‘스웨덴 기념관’ 을 통해 ‘치유의 공간’과 ‘기억 의 공간’의 조건들을 살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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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의 지성에 대한 경외감(‘ 미지와의 조우’, 1977)과 순수한 우정(‘E.T.’, 1982)을 그려온 할리 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79) 감독이 또 하나의 미확인 비행 물체(UFO) 영화로 돌아왔다. 10 일 개봉한 SF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다. 제목은 영어로 ‘폭로의 날(Disclosure Day)’이란 뜻. 전 작들이 소수 주인공과 외계인의 만남을 그렸다면, 이번 영화는 전세계 80억 인구 앞에 외계 존 재의 진실을 밝힌다는 목표점을 향해 상영시간 145분 내내 내 달린다. 미 정부가 외계 존재를 은폐 해왔다고 공공연히 말해온 그는 이번 영화에서 20분에 걸친 폭 로의 피날레를 먼저 구상하고, 이를 뒷받침할 스토리를 역순 으로 짜나갔다. 1973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골프 친구 인 코미디언 재키 글리슨을 공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스필버그표 외계인이 왔다 군기지에 데려가 외계인 시신 을 보여줬다는 등 항간의 음모 론을 대중에 기정 사실로 설득 시킬 밑그림을 정교하게 구상한 것이다.

영화에선 대중은 진실을 감당 할 수 없다는 조직 수장 노아(콜 린 퍼스)의 관료적 입장과 진실 은 모두의 것이라는 믿음이 팽 팽히 맞선다. 그 가운데 ‘공감’이

야 말로 인류를 진화시킨 저변 이며, 외계 지성과 새로운 우주 를 펼쳐나갈 열쇠란 주제를 선 명하게 새겨냈다. E.T.의 앙상한 손가락이 인간 아이들의 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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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닿았던 ‘E.T.’ 속 상징적인 교 감 장면을 이제 어른이 된 당시 의 아이들이 펼칠 새로운 미래 로 상상해낸 셈이다. 제작비 1억1500만달러(약 1755 억원)짜리 대작답게 차량 추격 전, 총격 액션도 스펙터클하다. 클라이맥스는 외계인이 전세계 뉴스로 생방송되는 장면이다. 하지만 외계인을 신적 존재 로, 그들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마가렛(에밀리 블런트)을 마치 메시아처럼 그린 후반부는 과하 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미 ‘미지 와의 조우’ 당시 외계인을 “신 또는 천사의 현대적 버전”으로 연출했다고 밝힌 스필버그가 이 번엔 창세기까지 가져와 외계인 의 존재를 정당화했다. 미국 매 체 할리우드리포터는 “‘X파일’ 과 ‘성경’을 섞어놓은 듯한 각 본이 아슬아슬하게 곡예한다”고 평가했다. 12세 관람가.

‘충주맨 충주맨’’ 김선태, 퇴사 4개월만에 깜짝 근황

백반기행 7년 만에 종영

충주걸과‘깐부회동’ 회동’

허영만 “즐거운 여정이었다” 여정이었다” SNS에 소감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 널에서 ‘충주맨’으로 활동하다가 퇴사한 김선태씨가 퇴사 4개월 만에 유튜브 영상에 깜짝 등장 했다. 김씨는 후임 ‘충주걸’ 최 지호 주무관 등과 함께 ‘깐부 회 동’을 패러디하며 충주시 한우 를 홍보했다. 16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 널 ‘충TV’에는 ‘깐부 회동’이라 는 제목으로 20초 분량의 영상 이 올라왔다. 충주시 측은 “젠 슨 황 깐부 회동 패러디”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 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 석차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고경영자(CEO)가 서 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 김선태 전 주무관(오른쪽)이 깜짝 등장했 다. 사진 유튜브 채널 ‘충TV’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깐부 회동’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장 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영상에서 김씨와 최 주무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등은 한 고깃집에서 탄산음료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깐부 회동 당시 황 CEO, 이 회장, 정 회장은 맥주를 들어보였는데김 씨 등은 맥주 대신 탄산음료를 들고 건배했다. 최 주무관 등은 구워진 한우 를 입안에 넣은 뒤 맛있다는 듯 젓가락을 흔들었다. 이에 김씨 는 “어으 얄미워라”라고 말했고 ‘충주 한우 정말 맛있습니다’라 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끝났다. 해당 영상은 게시 하루 만인 17일 오전 8시 기준 조회수 92만 회를 넘겼고 1900개가 넘는 댓 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김씨는 2016년 9급 공무원으 로 입직해 ‘충TV’를 운영하며 재치 있는 기획과 독특한 진행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 단한 만화가 허영만(79)이 “즐 거운 여정이었다”며 소감을 전 했다. 허영만은 17일 인스타그램 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허 영만의 백반기행’ 촬영 때 찍 은 사진들을 올리며 이같이 적 었다. 허영만은 최근 낙상 사고 를 당해 치료에 전념하기 위 해 2019년부터 진행해온 ‘허영 만의 백반기행'에서 내려왔다. 허영만 측은 이날 “최근 허 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 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 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

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제작진과 협의를 통해 시즌1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 다”며 “지난 7년간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온 제작진과 출연 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깊 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TV조선 역시 “지난 7년 동 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소 박하지만 위대한 동네 밥상 의 가치를 전해온 백반기행이 지만, 곧 여든을 맞는 허영만 화백의 건강상 이유로 ‘백반기 행’ 여정을 일단락 짓게 됐다” 고 밝혔다.

시 구독자를 100만명 가까이 모 으며 지방자치단체 홍보의 새로 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특별 승진을 거쳐 2023 년 6급으로 진급했으며 지난 2 월 퇴사했다. 현재는 개인 유튜 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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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 첫날 75분 지연…하이브 고개 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 난 1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 장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아리 랑’(ARIRANG)의 부산 첫째 날 공연이 1시간 넘게 지연돼 소속사가 사과했다. 소속사 하이브는 이날 밤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12일 진 행된 월드투어 ‘아리랑’을 관람 하러 와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께 공연 시작 지연으로 큰 불편 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 다”고 했다. 전날 공연은 관객 입장이 지 연되면서 당초 공연 시작 시각 인 오후 7시보다 약 1시간 15분 가량 늦어진 오후 8시 15분쯤에 야 시작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는 이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다. 하이브는 “관객 여러분께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드리고자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 준비했으나 현장 안내 혼선, 팬 기프트 배부 과정의 대기줄 병 목, 상품 수령 지연 등이 복합적 으로 작용하면서 본 공연 시작 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연 관람까지 오 랜 시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 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 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이브는 “13일 진행되는 공 연에서는 동일한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과 기프 트 배부를 비롯한 현장 운영 전 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 다”고 안내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13주년 기 념일인 13일 같은 장소에서 부 산 2일 차 공연을 연다.

13일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이 열리는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 세계에서 도착한 팬들로 북적이고 있다. 송봉근 객원기자

“너라니 무서워”80대 시인 위트에 꽂힌 아이돌 “쉽게 소비되지 않는 것들을 좋아한다. 책처럼.”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의 멤버 상원(23)은 책을 좋아하 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 했다. 지난 1월 아이돌 오디 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 닛’ 종합 1위로 데뷔한 그는 데뷔 기념으로 쓴 ‘프로필’ 페 이지 속 취미 칸에도 ‘독서’를 적어넣었다. 지난달 26일 프롤로그 싱글앨 범(타이틀곡 ‘오엠지!’) 컴백에 앞서 서면으로 만난 상원은 “ 책을 읽는 시간 만큼은 무언갈 생산하지 않아도 돼서 안정감 과 편안함을 느낀다”고 했다. “ 하나에 오래, 깊이 빠지는 경험 을 소중히 여긴다”는 그는 1년 에 15권 정도의 책을 꾸준히 읽 어왔다. 열세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 던 상원은 데뷔까지 여러 우여 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쉴 수 있을 땐 꼭 책을 들었다. 데뷔 후 더욱 바빠진 지금도 “조용 히 생각에 잠기는 새벽의 시간 은 남겨놓는다”고 했다. 그가 요즘 들여다보는 시집은 영국 시인 웬디 코프의 『오렌지』 (윌마)다. Q.이 책은 어떻게 읽게 됐나. A. “지난해 겨울 함께 ‘보이 즈 2 플래닛’에 출연한 전이정 www.cktimes.net

이라는 친구에게 추천받아 읽 게 됐다. 제목과 표지에서 드러 나는 온도가 좋아 자연스럽게 마음이 갔다.” 이 시집은 영국의 독립문학 출판사 파버앤파버에서 출간 한 『오렌지와 다른 시들(The Orange and other poems)』 (2023)의 번역본이다. 책의 저자 인 코프는 1945년에 태어난 80 대 시인으로, 일상적인 장면을 유머러스하게 담아 현지 독자 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코프가 1992년에 발표한 시 ‘ 오렌지’는 총 12행 중 11행이 일 상의 묘사다. “점심시간에 커다 란 오렌지를 하나 샀어”로 시작 해 “사랑해. 살아 있어 참 좋다” 는 문장으로 맺는다. 일상의 감 정을 위트있게 표현한 이 시는 2010년대 후반 SNS를 통해 퍼 지며 젊은 세대의 공감을 자아 냈고, ‘역주행’에 성공했다. 『오 렌지와 다른 시들』은 그 인기 에 힘입어 나온 책이다. 상원은 『오렌지』에 수록된 시 중 ‘발렌타인’을 오래 곱씹은 시로 꼽았다. “구성에서 느껴지 는 섬세한 감정선과 그것을 은 유적으로 응축해 놓은 듯한 느 낌이 좋다”면서다. “나는 마음을 먹었거든/근데 그게 너라니 무서워./네가 무얼 기대했든/만약 너와 함께할 수

없다면/올해 말고 내년도 괜찮 아./나는 마음을 먹었거든/근데 그게 너라니 무서워.” (‘발렌타 인’ 전문) Q. 시집에서 자주 다루는 감 정 중 하나가 ‘사랑’이다. A “사랑을 거창하게 말하지 않는데도 사랑처럼 느껴지는 문 장이 좋다. 오히려 그런 순간 에서 사랑을 많이 느낀다. 팬 들에게도 일상에서 ‘사랑이 다 야’라고 말하며 자주 표현하려 한다.” Q. 지난 1월 유튜브 콘텐트 에 출연해서도 추천한 시집이 다. 『오렌지』를 반복해서 읽 은 이유가 있다면. “『오렌지』를 읽는 내내 나 의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기분 이었다. 시집인데도 무겁게 다 가오지 않았고, 문장이 간결했 지만 오래 내 곁을 맴돌았다. 바쁠 때 시집을 펼쳐 마음 정리 를 하는 편인데, 『오렌지』는 지금의 내 상황에 꼭 맞는 시 집이었다.” Q.『오렌지』를 여러 차례 읽으며 새롭게 되돌아본 나의 모습도 있을 것 같다. A “생각보다 조용한 문장에 오래 영향을 받는다. 예전에 책 을 읽을 때는 눈에 띄는 표현 이나 큰 감정에 휩쓸렸다면, 요 즘엔 담백한 문장을 오래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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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책장’ 인터뷰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나의 모습을 셀피로 담아달라고 부 탁했다. 지난달 말 ‘오엠지!’ 활동 중 상원이 보낸 셀피. [사진 웨이크원]

게 된다.” Q. 시집을 읽는 젊은 독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시의 매력 은 뭔가. A “설명되지 않는 감정을 설

명 없이 전달할 수 있다는 게 시의 매력 아닐까. 이유 없이 마 음에 무언갈 오래 남길 수 있는 건 시라는 장르에만 있는 힘이 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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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시장오후엔식당…‘신데렐라 신데렐라’’로마광장의비밀 조성익의 인생 공간 마트 진열대에서 생전 처음 보는 채소, 예를 들어 거대 완 두콩을 발견했다고 치자. 어떤 행동을 할까? 요즘 같으면 대부 분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 고 AI에게 요리법을 물을 것이 다. 정답까지 가는 데 5분도 안 걸린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 다 가와서 “그건 생으로 먹어야 맛 있어요. 내가 우리 농장에서 직 접 기른 건데…”라며 다정한 참 견을 한다면 어떨까?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우리의 장보기 는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식 재료를 둘러싼 다채로운 대화의 장으로 변할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 시청 앞 마켓 광장인 ‘카우파토리(Kauppatori)’에서 이런 일을 겪었다. 가 판대에서 발견한 완두콩이 신기 해 살까 말까 주저하고 있었더 니, 판매하는 상인이 대번에 껍 질을 척척 까서 입에 쏙 넣어주 는 게 아닌가. 와, 그런데! 완두 콩을 생으로 먹는 것이 이토록 맛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 ‘헤 르네(Herne)’라고 불리는 이 콩 을 씹으면 과일처럼 달콤한 즙 이 톡 터진다. 핀란드에 머무는 내내 봉지째 들고 다니며 우물 우물 먹었다. 이런 다정한 참견, 이른바 ‘오 지랖 장보기’가 공식적으로 벌 어지는 도시 공간이 있다. 유서 깊은 도시를 여행하다 종종 마 주치게 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현장, 바로 ‘농부 장터( 파머스 마켓)’다.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인생 공간, 이번에는 인간미 넘 치는 쇼핑의 현장인 ‘도심 속 농 부 장터’ 이야기다. 농부 장터, 도심 속의 훌륭한 대안 학교 이런 유쾌한 장터가 열리려 면 도시에 어떤 공간이 있어야 할까. 모든 도시의 어머니, 로 마로 가보자. 관광객으로 붐비 는 거리를 살짝 벗어나면 로마 시민들의 일상을 마주할 수 있 는 ‘캄포 데 피오리(Campo de’ Fiori)’ 광장이 기다린다. 1869년 부터 시작된 로마 최고(最古)의 시장이 매일 이른 아침 이곳에 서 열린다. 고대 로마의 천재적 발명품인 광장에는 전형적인 공식이 있 다. 정면에 흰 대리석으로 치장 한 웅장한 교회가 서고, 그 앞으

로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맞은 편 노천카페에 앉아 이 거룩하 면서도 인간적인 풍경을 바라보 는 것이 이탈리아 여행의 큰 즐 거움이다. 그런데 캄포 데 피오 리는 로마의 주요 광장 중 유일 하게 성당이 없는 곳이다. 광장 중앙에는 우주가 무한하다는 파 격적인 주장을 펼치다 바로 이 곳에서 화형 당한 조르다노 브 루노의 동상만 덩그러니 서 있 을 뿐, 사방이 평범한 건물로 에 워싸인 공터에 불과하다. 흥미로운 건 이 ‘비어있음’이 극적인 공간 변화를 만든다는 점이다. 아침이면 빈 광장에 소 규모 상인들이 들어차 왁자지껄 한 장터가 열리지만, 오후 2~3 시 무렵이면 좌판이 마법처럼 싹 정리되고 노천식당과 바 테 이블이 그 자리를 채운다. 아침 과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낭만 적인 분위기로 180도 바뀌는 게 캄포 데 피오리의 가장 큰 매 력이다. 브루노 동상 앞 카페에 앉아 ‘아페리티보(식전주)’를 한 잔 하며 공간 일기장에 스케치 를 하노라면 ‘아침에 시끌벅적 하던 그곳이 맞나’ 내 눈을 의심 할 정도다. 같은 광장이 시간대별로 완벽 하게 변신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일러스트 조성익]

곳이 애초에 특별한 무언가를 채 워 넣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이 다. 거창한 랜드마크 대신 평범 한 건물들이 둘러서서 강한 바 람을 막아주고, 그림자를 드리우 며, 배경으로 묵묵히 물러나 준 덕분이다. 건축가들이 말하는 이 른바 ‘공간의 유연성’이야말로 캄포 데 피오리가 수백 년간 시 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유다. 우리에게도 이런 공간이 있 다. 평일에 가본 양천구 목동 의 ‘오목공원’은 참 이상한 공원 이었다. 텅 빈 광장의 가장자리

에 지붕을 두른 것이 공원의 전 부다. 이른바 ‘회랑’이라 부르는 지붕이 있는 복도인데, 그 아래 에 특별한 기능이랄 게 없었다. 이 금싸라기 같은 도심 땅에 번 듯한 숲을 만들든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지을 것이지, 왜 이토록 휑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두었나 싶다. 하지만 농부 시장 ‘마르쉐’가 열리는 주말에 가보면 그제서야 왜 공간을 비워두었는지 알게 된 다. 사방을 두른 회랑 아래로 농 부들의 왁자지껄한 간이 판매대 가 채워진다. 사람들은 그 주변 을 빙글빙글 돌며 향긋한 봄나 물을 사고, 딸기 주스와 발효종 빵을 한 덩어리 고른다. 그리고 는 회랑 밖 벤치에 앉아 여유롭 게 간식을 나눠 먹는다. 회랑에 특정한 목적을 채워 넣지 않았 기에 주변을 도는 ‘빙글빙글 장 터’가 들어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이 공원을 설계한 조경가 박승 진은 공원에 ‘건축을 채우기보다 사람들의 행동을 채우기’를 바랐 다고 한다. 예술 작품이 걸려야 비로소 의미를 가지는 미술관처 럼, 비워진 광장에 인간 행태를 전시하는 미술관을 만든 것이다. 비와 햇빛만 가려주는 최소한의 뼈대만 만들었기에 주말이면 장 터가 되고, 때로는 감미로운 음 악 공연장이 되며, 인근 직장인 들이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야기 하는 휴식장소가 된다. 이 유연한 회랑 아래에선 어 떤 인간적인 대화가 오가고 있 을까. 현장에서 유독 눈길을 끈 것은 가판대 앞에 사람들이 모 여 대낮부터 기분 좋게 낮술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자연스럽게 합류해 맥주를 주문하고 사장님 과 이야기를 나눴다. 알고 보니 마르쉐가 낳은 스타 농부, ‘이 히브루(ICH BREW)’였다. 충 남 홍성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 한 곡식을 팔던 평범한 농부는 이곳 마르쉐에서 소비자와 직접 마주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 한다. 단순한 농작물을 넘어 2차 상품을 만들어야겠다는 깨 달음이었다. 결국 온 가족이 열 정을 모아 맥주 양조자로 멋지 게 변신했다. 뉴욕 그린 마켓처럼 농부 장 터 만들어야 또 다른 판매자 ‘페스토 페스 토’는 이탈리아 소스인 페스토 를 우리나라 제철 채소로 만든

로마의 캄포 데 피오리 광장. 오전에는 노점들이, 오후가 되면 조르다노 브루노 동 상 주변의 카페들이 활기를 띤다.[사진 비지트 로마 닷컴]

다. 장터가 끝날 무렵 농부들에 게 남은 채소를 저렴하게 구입 하거나, 영양가가 풍부하지만 아 깝게 버려지는 당근 잎 등을 모 아 새로운 페스토를 실험해 본 다고 한다. 물건만 달랑 사는 백 화점과 달리, 호기심 많은 마르 쉐의 손님들이 있기에 신제품을 시험해 보기에도 좋다고. 그들에 게 마르쉐는 농부와의 협업으로 신제품 아이디어를 내고 고객 반 응을 살펴보는 실험장인 셈이다. 이렇게 판매자들의 사연을 길 게 들을 수 있는 데는 다 이유 가 있다. 마르쉐에는 농부든 요 리사든 반드시 생산자 대표가 직접 장터에 나와야 한다는 규 칙이 있다. 그래야 식재료를 어 떻게 길러내고 요리했는지, 주 인의식을 갖고 손님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부 장터는 단순한 판매 시 설이 아니라 시민 교육 기관입 니다.” 마르쉐를 이끌어온 이보 은 대표의 말이다. 빠르고 저렴 하게 물건을 사는 것이 목적이 라면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 을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농업 현장과 멀어진 도시인, 농부를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한 채 자라 는 어린이들에게 이 농부 시장 은 훌륭한 대안 학교가 된다. 생

태계를 존중하는 태도, 산업 구 조에 대한 이해, 환경을 생각하 는 건강한 식습관까지. 이 장터 에서 장을 보는 일만으로도 우 리는 스스로를 조금 더 성장시 킬 수 있다. 이것이 농부 시장 이 필요한 이유이자, 가끔은 장 터에서 장을 봐야 하는 이유다. 최근 취임한 강미선 마르쉐 이사장과 새콤한 밭딸기를 사려 고 줄을 서며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도 이제 이런 장터가 열리 는 고정된 광장이 생길 때가 됐 다.” 앞서 살펴본 헬싱키와 로 마의 사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뉴욕의 그린 마켓, 런던의 버로 우 마켓, 도쿄 아오야마 파머스 마켓처럼 대도시들은 어딘가 한 켠에 농부 시장을 두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방탄소년단 (BTS)이 공연을 펼친 광화문 광 장. 이제 우리는 번듯한 국가적 상징 광장을 가졌다. 이제 스타 농부가 다정한 오지랖을 펼치는 상설 농부 광장이 우리 도시 어 딘가에 하나쯤 필요하다. 눈부신 5월, 다음 마르쉐 농 부 시장은 16일 서울 장충동 국 립극장에서, 23일 동대문 DDP 에서 열린다. 낯선 식재료를 집 어 들고 농부에게 먼저 말을 건 네 보시라.

텅 빈 잔디 광장 둘레로 지붕만 단정하게 두른 목동 오목공원의 ‘회랑’. 특정한 기 능을 억지로 채우지 않은 여백 덕분에 주말이면 활기찬 농부 시장으로 유연하게 변신한다. [사진 조성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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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좀비가 될 수 있다’ 있다’ 불꺼진 극장에서 시작된 90분 사투 영화관이 여름 피서철 새로운 인기 장소로 떠올랐다. 초대형 스크린, 첨단 음향설비의 이점 을 기반으로, 현장감을 극대화 한 콘텐트가 20~30대 관객 사이 에서 각광받는다.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 체’를 바탕으로 한 공포 체험 공 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 군체( 이하 인더플 군체)’가 대표적이 다. 롯데시네마가 지난달 21일 부터 서울 동작구 신대방점에서 개막해 매일 밤 8시 30분(주말은 5시 30분 시작 공연까지 하루 2 회차) 공연 중이다. ‘군체’ 세계관에 일종의 술래 잡기인 ‘경찰과 도둑’ 형식을 접 목한 게임 형태다. ‘군체’ ‘부산 행’ 등 연상호 좀비물에서 가져 온 주요 캐릭터를 전문 배우가 연기하며 길잡이 역할을 해주지 만,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관객 각자의 판단이 생사를 가른다. 한밤중 좀비 창궐로 봉쇄됐다는 설정의 영화관 건물이 무대인데 어두컴컴한 상영관과 로비를 달 리다 보면 진짜 영화 속 생존자 가 된 기분이다. 여느 ‘귀신의 집’과 다른 점은 ‘당신도 좀비가 될 수 있다’는 것. 어깨에 매단 생존띠를 빼앗 긴 관객은 좀비의 일원이 돼 스 마트안경의 지령을 따르게 되는 데 이때부터 생존자 사냥이 시 작된다. 좀비 역할을 만끽하려고 일부러 빨리 사망하는 N차 관객 이 있을 정도다. 90분간의 게임이 끝나면 좀비 군단과 인간 생존자 중 승자가 가려진다. 그날그날 결말에 맞춰

‘군체’ 본편에도 없는 엔딩 영상 을 틀어준다. 엔딩 영상 총괄을 맡은 김정훈 감독은 “N차 관람 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 입부와 멀티 엔딩 시스템을 도 입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회사 직원들과 단체 로 ‘군체’ 관람 후 게임에 참여했 다는 한 50대 관객은 “처음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 서웠다”며 진땀을 닦았다. 롯데시네마와 손잡고 ‘인더플 군체’를 제작한 공연사 예잇의 김기찬 대표는 “요즘 젊은 세대 는 앉아서 보는 형태보다 본인 이 직접 참여하는 걸 좋아한다” 면서 “긴박한 체험의 형태가 통 할 거라고 봤다”고 말했다. 스포츠 생중계도 ‘제철’을 맞 았다. 지난 12일 메가박스는 전 국 68개 지점, 122개관에서 한 국이 체코팀에 2대 1로 역전승 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 국 조별리그 1차전을 단독 생 중계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메 가박스 코엑스점은 이른 오전부 터 붉은 악마와 양복 입은 직장 인, 가족 관객들의 태극기가 물 결쳤다. 초대형 스크린과 사운 드, 냉방이 되는 편안한 관람 환 경 덕에 휠체어 탄 장애인 가 족, 아기띠를 멘 아기 아빠도 응 원에 동참했다. 이날 회사 워크 숍으로 영화관에서 중계를 봤다 는 한 관객은 “다 같이 ‘대~한민 국!’ 할 땐 희열을 느꼈다”는 후 기를 남겼다. 이번 월드컵 중계는 ‘극장골( 승부와 직결된 극적 골)을 극장 에서 즐긴다’는 취지로 마련됐

다. 메가박스는 19일 한국 대 멕 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과의 3차전도 생중계한다. 멕시 코전은 전국 143개관으로 체코 전보다 상영관을 늘렸다. 경기 하루 전날인 18일까지 예매 관 객이 이미 체코전 관객수를 넘 어서며 메가박스앱 예매 순위 2 위에 올랐다. CGV는 2024년부터 한국 프로 야구(KBO)와 협약을 맺고 인기 경기를 생중계 하고 있다. 오는 21일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 스, 삼성 라이온즈 대 한화 이글 스 경기를 서울 CGV강변과 영 등포타임스퀘어점 등에서 생중 계한다. 상영관 3면 입체 영상으 로 중계하는 ‘스크린X 라이브’ 관은 월 1회 정기상영 좌석 판 매율이 70%를 웃돌 만큼 인기 가 높다. 영화관 생중계는 이미 K팝에 선 ‘라이브 뷰잉’이란 이름의 새 로운 공연 문화로 자리 잡은 추 세다. 지난 13, 14일 열린 방탄소 년단(BTS) 콘서트 ‘BTS 월드투 어 아리랑 IN 부산’은 전세계 80 여개 국가 및 지역, 3800개 이상 의 상영관에서 생중계됐다. 국내 에선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3사가 모두 참여했다. 티켓 값이 5만9000원 으로 비교적 고가였는데도, 부산 까지 먼 거리, 바가지요금 등으 로 직관을 포기한 팬들은 응원봉 을 흔들며 떼창을 즐겼다. 이번 공연을 3사 중 가장 많은 전국 43개 지점, 50개관에서 중계한 CGV는 평균 좌석판매율 50%가 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선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 체코전 생중계 도중 골이 터지자, 객석에서 경기장 못지 않은 환호가 터져나왔다. [사진 메가박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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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체험 공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 군체’에서 악당 서영철(사진)은 영화에 없던 엔 딩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진 롯데컬처웍스]

소신발언하던 김동완 돌연

“돌아보니 무책임했다” 무책임했다”심경 고백 그룹 신화 김동완이 그간 논 란이 됐던 자신의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 발언에 대해 무책임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13일 SNS에 최 근 한 마케터와 상담을 했다 며 ‘동완씨와 함께 일하는 사 람들의 가족들을 생각해 본 적 이 있어요?’라는 말을 들었다 고 전했다. 그는 “눈이 번쩍 뜨이는 말 이었다. 내 실수로 어떤 일이 망가졌을 때, 그냥 내가 혼나 고 욕먹는 거로 끝나는 일이 아닌데, 그 일에 매달린 사람 들, 그 사람들의 가족들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걸 이제야 새 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 책임감 있게 산 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참 무책임한 짓도 많이 했구나 싶 었다”며 “앞으로는 문제가 될 만한 글을 굳이 읽지도 않고 보지도 않으려 한다”고 했다. 그는 “좋은 글과 즐거운 일 들만 보기에도 인생은 충분히 짧다”며 “무엇보다 내가 진 책 임을 잘 짊어지고 가기 위해, 그리고 사실 그것이 딴따라의 숙명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 김동완. 뉴스1

김동완은 그간 SNS를 통해 사회 이슈에 대한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 왔다. 지난 2 월에는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 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인 정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밝 혔다가 논란이 되자 “성매매 를 방치하지 말고 직시해 관리 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또 인터넷 방송 도중 여성 BJ 의 머리채를 잡아 폭행 논란에 휩싸인 MC딩동을 공개적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그는 지난달 12 일 “앞으로 인스타그램과 스레 드는 사무실에서 관리하게 된 다”며 개인 SNS 활동 중단을 알렸다.


정적인 역할을 하는 하이브리도마를 만든 공로로 2026년 4월 20일 월요일 1984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의 판소리 명창(동 편제) 여성국악동호회 조직 한국민속예술학원 1956년 코민포름 해산 창설 국악예고 재단이 1947년 설립되었다가 1956년 해체된 국제공산당 사 국악협회 이사장 역 & R등o국악발전을 g e r s 위하여 본바닥 영어 정보기관 1943년CANADIAN 코민테른이 해체된 후 국제공산 힘썼다 KOREAN TIMESJ i m임하는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해설스티브 박

영어낱말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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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생 사람도 소중하지만 재물을 믿어라 58년생 효자도 좋지만 배우자가 낫다 70년생 사람은 정으로 살아간다 82년생 미우나 고우나 배우자가 제일로 좋다 94 년생 좋아하는 사람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20일

47년생 몸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59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은 법이

제 1306호

스연도예 쿠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다 구관이 명관 기존 것이 낫다 83년생 때로는 적과도 손을 잡아야 한 재물71년생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南 다 95년생 겉으로 남고 속으로 손해가 삶이 안 생기게 36년생 오늘이 제일 좋은 날 48년생 행복의 향기로 진동 60년생 사는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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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가 될 듯 72년생 비전이 보이고 자신감이 붙을 듯 84년생 잘하는 일을 할 수도 96년생 일하는 맛이 나는 하루

가로열쇠 세로열쇠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갈고 마음을 썩임 매우 아주 멀리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재물 외 : 보통(1)몹시 분하여 이를 트레이시: 감사합니다(1)육지에서 여기선 얼마나 일하셨어요? know your way around; 요령이나 시스템 37년생 자신 위해 쓰는 것 아끼지 말라 49년생 식욕 없어도 잘 먹자 61년생 잡은 딴섬 □해□□ (4)머리는 용이나 꼬리는 뱀임 분하여 한을 품음 □치□□ (2)시어머니와 며 Don: Seven years 등을 익히 알고 있다 것을 놓아야 새것 잡는다 73년생 자신에게 엄격 남에게 관대 85년생 새 일을 접 처음은 좋으나 끝이 좋지 않음 □두□□ (6)그 느리 (3)한 도의 행정을 맡아 총괄하는 자치 단 단: 7년 됐어요 할 수 97년생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다 (Don is talking to a new co-worker) 수를your 알지 way 못함around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매우 많음 체장 (4)싸리나 대오리로 만든 둥글고 긴 통 Tracy: You must know (단이 신입 사원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건강 : 보통장을 사랑 : 만남 길방 : 西데 쓴다 (5)추어탕의 재료 팔 : 지출술이나 거르는 트레이시: 모르시는 게(8)부처의 없겠네요사리를 안치한 탑 (10)사람의 두 재물 것 두려워 말라 50년생 믿지도 바라지도 말라 62년생 옛날에 집 두 다리 빨강의 중간색 나는38년생 ~ 새로운 가 되는 민물고기 요리조리 살살 피하거나 잘 Don: I Havent seen you aruond Are you Don: I like to think 과 I know my(11)파랑과 stuff 착 말고 현재에 맞춰라 74년생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켜라 86년생 상황 파악을 에 가까운 자주색 치마를 가장 좋아한다 (12)아 빠져나가는 사람 (7)피곤할 때에 몸을 쭉 펴고 a new employee? 단: 제가 하는 일은 잘 안다고 할 수 있죠 잘하라 98년생 우물 안 개구리 되지 말라 살필 수 있는 안목 (14)믿던 종교를 바 팔다리를 뻗는 일 (9)하나가 넘어지면 옆에 있 단: 못보던 얼굴인데 새로 입사했어요? Tracy: Im sure you름다움을 do 건강 : 주의 사랑 : 무지개 넘어지죠 길방 : 西 꾸어 다른 종교를 믿음 (16)나이가 많고 오랜 재물 경 : 보통는 것도 연이어 (13)눈병이 났을 때 Tracy: Yeah This is my first day 트레이시: 그렇겠네요 39년생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 경계 51년생 단 것이 치아 상하게 63년생 닭 잡는 쌓아 그 방면에 아픈 눈을 가리는 거즈 따위의 천 조각 (15)피 트레이시: 예 오늘 출근 첫 날이예요 Don: And Im not 험을 the only one We뛰어난 have 사람 (18)말을 타고 곳에 소 잡는 칼 사용 금지 75년생 무조건 좋게만 보면 안 된다 87년생 보이는 직무를 수행하는 군인이나 경찰로 이루어진 것 무 부가 곪아 고름이 차는 질환 (17)양복을 지을 Don: Welcome I can help you get up to a lot of very knowledgeable workers 다가 아니다 99년생 세상에 공짜 없다 리 (22)대가를 바라지 때에 완전히 짓기 전에 듬성듬성하게 대강 꿰 speed 단: 저만 그런 건 아니고요 자기 일을 꿰고 않고 있는 남을 위해 애씀 자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팔리는 것으로 미루어 예 원 ~ (24)세상에 떠도는 소문을 두루 찾아 살핌 매어 맞춤 (19)처음에 단: 환영해요 제가 알아둘 것들을 알려들릴 게요 직원들이 많아요 40년생 반신욕이나 좌욕 52년생 아끼는 것보다 잘 써야 한다 64년생 순간의 선 (26)잘고 가루가 물에 가라앉아 생긴 측하는 그날의 장사 운 (20)크고 작은 모든 일 Tracy: I think Im going to like부드러운 working here Tracy: Thanks How long have you been 택이 결과를 좌우 76년생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것 88년생 첫 숟가락에 배가 층일할 이 붕어빵 팥~이다 (27)임금의 사위 (21)금실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새를 수놓은 이 트레이시: 여기서 즐겁게 수 있을속은 것 같네요 working here? 부를 수 없다 00년생 돈 쓸 일 생길 수도 (29)모르는 말을 찾아보는 책 (30)사람이 살지 불과 베개 원□□□ (23)안사돈의 높임말 (25)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 길방집을 :西 않는 외딴섬 (32)작은바늘을 큰 몽둥이(봉)라고 이 집 저 사랑 집 :남의 돌아다니며 빌어먹음 □ 41년생 사람은 정으로 산다 53년생 주는 정 받는 정 있을 수도 65년생 사랑에 □걸□ (28)저고리 위에 덧입는 웃옷 깃과 동 기억할만한 표현 요한 정보를 알려주다함 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서 말함 □소□□ 나이는 숫자에 불과 77년생 배우자 말 들으면 만사형통 89년생 기혼은 2세 만들 *see (someone) around: (누구를) 정기적으로 Ill get you up to(33)스스로 speed after to 힘써lunch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쉬지 기 않01년생정이 없으며 앞을 여미지 않고 두 자락을 맞대 좋아하는 사람 말고 좋은 사람 day (오늘 점심 먹고음 다 얘기해줄게) 마주치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함 □□ 기만 한다 (30)공연을 하기 위해 높직하게 만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西 *know (ones) stuff: 자신의 일을 잘 알다 자 I dont know her well I only see her 불□ 단 (31)강을 건넘 42년생 100세 시대 자신감을 갖자 54년생 하고 싶은 것 하며 살자 66년생 오늘 신이 있다 around school from time to time (난 그 여 할 일을 미루지 말라 78년생 일 복이 터지니 일에 욕심 90년생 시작이 반 일단 When it comes to math he really knows his 자 잘 몰라 그냥 학교에서 가끔씩 마주쳐) 시작 02년생 도전 정신과 자부심을 갖자 stuff (그 사람은 정말 수학을 잘 해) *get (someone) up to speed: (누구에게) 필 스도쿠는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입니다

가로 세로 낱말 퀴즈

가로세로 9칸씩 총 81칸으로 이뤄진 가로세로줄 도형 안에 1~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적어 넣어야 합니다 오늘의 역사 - 4월 20일

스도쿠 문제 1

스도쿠 문제 2

1893년 스페인 화가 후안 미로 출생 에스파냐의 화가도예 가 야수파 H루소의 작풍 입체주의 에스파 냐인 특유의 강렬한 꿈 과 시정이 감도는 작풍 조형적인 초현실주의로 전환하였다 그의 작품에 서는 에스파냐 동부의 원시동굴화 아라비아 문 학 이슬람의 장식 로코코의 우아한 단축법 등의 요소가 느껴지는데 풍부한 공상 너털웃음 등의 인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감을 준다 1899년 프랑스 유기화학자 광물학자 프리델 사망 프랑스의 화학자 광물학자 인조보석 결정의 전기적 연구와 크래프츠와 공동의 벤젠계 탄화 수소의 합성법(프리델크래프츠반응)으로 유명

하다스트라스부르 출생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나이가 들수록 품격 갖추어야 한다 55년생 돈이 있어야 사람 대접을 받는 다 67년생 한 박자 느린 것이 오히려 빠를 수 있다 79년생 상생 관계 만들어 발 전 도모 91년생 대세를 파악하고 따를 것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1973년 제1회 성년의 날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 과 책임의식을 부여하는 날만 19세가 된 젊은이 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 하 격려하는 날로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여성 가족부가 행사를 주관한다

44년생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마음에 든다 56년생 최선을 다하면 하늘도 내 편 68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는 법이다 80년생 단결과 화합이 성공의 열쇠 된 다 92년생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45년생 차나 물을 자주 마실낱말퀴즈 것 57년생 나이 얽매이지 말고 자신감 갖고 살자 69 정답 년생 남과 비교 말고 능력과 형편에 맞출 것 81년생 서바이벌 삶이란 경쟁의 연 속 93년생 노력과 실력만이 살아남는 길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1997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망명 북한의 정치인 주체사상 이론가이자 노동당 비 서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을 지낸 북한 최고위층 인사로 한때 북한 권력 서열 13위에 오를 정도로 핵심적 권력층에 있었던 그는 김정일과의 갈등으 로 망명을 결심하였다

46년생 육류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먹자 58년생 건강식품 섭취하고 몸 관리할 것 70년생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82년생 정보가 힘 정보를 수집 할 것 94년생 이익보다는 일 자체에 의미 둘 것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7년생 소일거리나 취미 거리 만들기 59년생 용의 꼬리도 괜찮고 닭의 머리도 괜 찮다 71년생 퇴보보단 발전적인 하루 될 듯 83년생 희망이 보이고 일할 맛이 날 수 95년생 소극적이지 적극적으로 스도쿠 문제 1말고 정답

A

가로열쇠 (1)몇 번이고 거듭 간절히 하는 부탁 □□당□ (4)너무나 감사하여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음 □ 사□□ (7)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이 어 떻더냐? 쓰더냐 달더냐? 길더냐 짧더냐 둥글 더냐? (8)구체적인 이름 대신 이르는 인칭 대명 사 (10)짐작으로 미루어 셈함 오늘 집회에 참 가한 인원은 대략 일천 명으로 ~된다 (11)늘 친 하게 어울리는 사람 ~ ~ 씨~ 보리가 나도록 씨 ~ (12)부모를 좋은 묏자리에 장사 지낸 덕으 로 그 아들 대에서 부귀를 누리게 됨 (15)마른 잎 식물을 말라 죽게 하는 ~제 (16)도장을 새 김 머릿속에 새겨 넣듯 깊이 기억됨 (17)모든 천체를 포함하는 공간 (18)남의 일이 잘되도록 주선하는 일 취업 ~ (20)바람에 흩어지고 사방 으로 날아 흩어짐 풍□□□ (22)얼었던 것이 녹 아서 풀림 (24)썩거나 삭아서 변질되는 것을 막 음 (26)참모습 (28)오래도록 삶 (29)풀밭이나 뜰 안에 살면서 가을을 알리듯이 운다 고요한 달빛 아래 ~ 친구들 푸른 수풀에 모여서 숲 속 음악회 열지요(샐리 김) (30)강이나 큰 내를 건 너 공격하는 작전 □하□□

가로 세로 낱말 퀴즈

스도쿠 문제 2 정답

A 세로열쇠 (1)율곡 이이의 어머니 자수와 서화에 능하였 으며 현모양처의 귀감으로 숭앙받는다 오만 원권에서 만날 수 있지요 (2)신부의 짝 (3)노엽 거나 분한 마음 ~가 치민다 (4)마음속에서 느 끼는 감동이나 느낌이 끝이 없음 (5)늦은 가을 (6)단풍이 들어 온 산의 나뭇잎이 붉게 물들어 있음 □□홍□ (9)농악대에서 상쇠의 목말을 타고 춤추고 재주 부리던 아이 (13)다각형에서 서로 이웃하지 아니하는 두 꼭짓점을 잇는 선분 (14)상여가 집을 떠나 장지로 향함 (15)땅에 박 힌 채 죽은 나무의 그루터기 (17)비를 가리기 위 하여 사용하는 물건 우산 비옷 삿갓 도롱이 따위 흔히 비옷만을 가리키기도 하지요 (18)교 묘한 말과 그럴듯한 행동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 는 짓 ~를 뀌다 □랑□□ (19)산과 바다에서 나는 온갖 진귀한 물건으로 차린 맛이 좋은 음 식 (21)산에서도 싸우고 물에서도 싸웠음 세상 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었음 (23)겨울잠 (25)알곡에 섞인 까라기나 북더기를 날리는 데 에 쓰는 큰 부채 (27)나무로 된 칼 (28)통나무 를 잘라서 쪼갠 땔나무

스도쿠는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입니다 가로세로 9칸씩 총 81칸으로 이뤄진 가로세로줄 도형 안에 1~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적어 넣어야 합니다

스도쿠 문제 1

스도쿠 문제 2

낱말퀴즈 정답

스도쿠 문제 1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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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문제 2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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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CANADIAN KOREAN TIMES

5월 25일 14일 (목요일) 제 1306호 1300호 2026년 6월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일상과 여행을 아우르다... 루이 비통 새 가방의 매력 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올봄을 위한 새로운 가방을 출시했다. 루이 비통의 브랜드 정체성 및 고유한 디자인 코드로 완성해 2026 봄-여름 여성 컬렉션의 룩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데일리 백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2026년 루이 비통 봄-여름 여성 컬렉션에 등장한 다양한 디자인의 백. 여유로운 실루엣을 갖춘 기성복 컬렉션 의상과 조화를 이룬다. 사진 루이 비통

일상과 여행을 넘나드는 실용적 디자인 먼저 멀티패스(Multipass) 핸 드백은 이름 그대로 다양한 상

▲바닐라 컬러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멀티패스 백. 숄더·크로스바디·토트 등 다양한 형태로 멜 수 있다. 사진 루 이 비통

황에 어울리는 유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태블릿까지 수납 가능 한 넉넉한 크기도 강점이다. 우 아한 바닐라 톤의 매끄러운 송 아지 가죽에 모노그램 캔버스 트리밍 장식을 했다. 탈착 가능 한 골드 컬러 체인이 있어 연출 폭을 넓혔다. 검은색 버전도 함 께 출시됐다. 익스프레스(Express)는 브랜 드의 시작이자 DNA인 ‘여행’ 에서 영감을 받은 시티 백이 다. 여행용 가방을 대표하는 키 폴(Keepall) 디자인을 연상시키

는 송아지 가죽 본체에 모노그 램 패턴 트리밍을 적용해 완성 했다. 키벨(참 장식)과 패드락( 자물쇠) 등 골드 하드웨어 장식 은 브랜드의 아이콘이다. 또 다른 가방인 스콰이어 (Squire) 이스트 웨스트 백은 스 테디셀러 알마(Alma) 백의 전 신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였다. 모노그램 패턴 캔버스로 만들었 으며, 최근 큰 인기를 끄는 가 로로 긴 실루엣이 특징이다. 내 부에는 플랫 포켓이 있어 실용 적이다.

'삶의 예술'을 옷으로 승화한 루이 비통의 봄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이번 시즌 '집' 에서 영감을 받아 옷을 디자 인했다. 여기에 자유와 창의성

을 바탕으로 1940년대 할리우 드식 글래머 스타일을 접목해 더욱 다채로운 룩을 선보일 수 있었다. 런웨이에 오른 의상은 라운

지 웨어와 테일러링의 경계 를 넘나든다. 부드러운 니트 웨어와 로브(가운) 스타일 코 트, 파자마가 떠오르는 바지 등은 실내복의 편안함을 강

▲모노그램 패턴 스트랩, 자물쇠 장식 등 루이 비통 가방의 특징을 고루 갖춘 익스 프레스 백. 최근 유행 중인 가로로 긴 디자인이 특징인 스콰이어 이스트 웨스트 백. (왼쪽) 버클을 활용해 길이 조절 가능한 카우하이드 가죽 소재 스트랩이 달렸다. (오 른쪽) 사진 루이 비통

조하면서도 정교한 재단을 통 해 하이패션의 무드를 완성한 다. 크림·그레이·파우더 핑크 중심의 차분한 컬러는 화려한 장식보다는 질감과 실루엣에 집중한 이번 시즌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컬렉션 쇼는 루브르 박물관

의 한 공간에서 열렸다. 루이 14세의 어머니이자 17세기 프 랑스 왕비였던 안 도트리슈가 여름을 보내던 공간으로, 집이 주는 안락함과 사적인 감각을 환기하기 위한 루이 비통의 선 택이었다.

▲이번 컬렉션은 유려하게 흐르는 실루엣, 우아하고 풍성한 라인, 대담한 대비를 통해 여성 복식의 새로운 코드를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완성됐다. (왼쪽) 컬렉션 쇼가 열린 루브르 박물관. 17세기 프랑스 왕비가 여름을 보내던 장소다. (오른쪽) 사진 루이 비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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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6호

2026년 6월 5월 25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모래 한알 한알이 만든 기적 둘레 9.4㎞, 세상서 가장 큰 돌 울루루 이름, 아무런 뜻도 없어 울루루는 세상에서 제일 큰 돌이다. 지상에 드러낸 모습만 으로도 천하를 호령하는데, 실 은 지하에 숨은 몸통이 훨씬 더 크다. 3∼6㎞ 깊이로 땅속에 박 혀 있다고 한다. 울루루는 사암이다. 모래로 이 루어진 돌이다. 화산 폭발로 솟 아오른 게 아니라 모래가 똘똘 뭉쳐 풍파를 이겨냈다. 울루루 는 5억5000만년 전 생성됐다. 모 래 한 알 한 알이 단결해 5억년 이 넘는 세월을 견뎠다는 뜻이 다. 모래도 뭉치면 하나의 세상 을 만든다.

울루루는 호주 원주민 애버리 진(Aborigine)의 하나인 아낭구 (Anangu)족의 영토다. 아낭구 족은 최소 3만년 전부터 울루루 일대에서 살았다. 울루루는 아 낭구족이 지은 이름이다. 놀랍 게도 뜻이 없다. 무언가 거룩한 뜻을 매긴 줄 알았는데, 아무 뜻도 없단다. 이유가 있다. 울루 루는 이름을 불러주기 이전의 존재여서다. 갓난아기 옹알이처 럼 언어로 표현되기 전의 세상 이어서다. 적고 보니 거룩한 이 름이 맞는 것 같다. 울루루가 에어즈록(Ayers

Rock)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 었다. 1983년 윌리엄 고스라는 영국 출신 호주 이민자가 1873 년 울루루를 발견하고 당시 남 호주지사 헨리 에어(Henry Ayer)의 이름을 붙였다. 1985 년 호주 정부가 아낭구족에게 울루루 일대 소유권을 돌려준 뒤로 원래 이름으로 불리기 시 작했다. 지금은 울루루만 통용 된다. 울루루는 국립공원이다. 정 식 명칭은 ‘울루루-카타추타 (Uluru-Kata Tjuta) 국립공원.’ 카타추타는 울루루에서 25㎞ 거 리에 있는 돌이다. 돌은 돌인 데, 무더기 돌이다. 36개 암봉 으로 이뤄졌다. 하여 이름이 카

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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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크면 바위다. 하지만 호주의 이 돌은 바위를 넘어선 다. 높이 348m에 둘레는 9.4㎞나 돼서다. 이 정도면 산이 맞겠다. 돌 하나로 이루어진 산. 호주의 원주민은 허허벌판 아웃백(Outback·초원)에 홀로 선 이 산 같은 돌을 울루루 (Uluru)라 부른다. 이달 중순 2박3일 울루루만 바라보고 살았다. 해 뜨기 전 울루루가 보이는 아웃백으로 나가 해가 진 뒤에야 돌아왔다. 원주민도 감히 쳐다보지 못하는 영역이 있을 정도로 신성한 곳이라고 해서 악착같이 울루루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다녔 다. 울루루 여행법을 공개한다. 2019년 호주 정부가 강력한 보호조치를 시행한 뒤 여행 절차가 몹시 까다로워졌다.

▲헬기에서 내려다본 카타추타. 울루루와 짝을 이루는 명소이자 성지다. 돌 한 개로 이루어진 울루루와 달리 카타추타는 36개 암봉을 아우르는 돌무더기다. 멀 리 울루루가 내다보인다.

타추타다. 카타추타는 아낭구족 언어로 ‘많은 머리’라는 뜻이다.

카타추타도 아낭구족의 영지(靈 地)다.

25㎞ 거리엔 36개 암봉 ‘카타추타 카타추타’’ 울루루 여행은 제약이 많다. 울루루와 카타추타 모두 아낭 구족의 성지여서다. 탐방로가 극히 제한돼 있으며, 길이 있어 도 차단된 경우가 많다. 탐방로 에서 벗어나서도 안 된다. 울루 루 등반은 2019년 전면 금지했 다. 불편하고 성가신데도 울루 루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울루루 여행은 일출과 일몰 시각에 집중된다. 일출과 일몰 즈음의 울루루가 제일 예뻐서

다. 특히 저녁놀 질 때 울루루 는 붉게 타오른다. 한낮은 여러 모로 불편하다. 여름엔 너무 덥 고, 무엇보다 파리가 극성이다. 해종일 파리떼가 달려든다. 파 리망이 없으면 야외 생활이 불 가능할 정도다. 울루루를 여행하는 방법은 의 외로 다양하다. 일몰과 일출 시 각에 맞춰 다양한 액티비티가 진행된다. 헬기 일몰 투어에, 울루루와 카타추타의 트레일을 걷는 프로그램에, 해 지는 울루

▲울루루의 동굴. 아낭구족이 여기에서 음식을 해먹었다고 하여 ‘부엌 동굴’이라 불린다.(왼쪽) 카타추타 왈파 고지 트레킹 장면. (오른쪽)

루를 바라보며 만찬을 즐기는 이벤트도 있다. 걷기에는 카타추타가 울루 루보다 낫다. 거대한 암봉 사

▲울루루 인근 아웃백에 설치한 브루스 먼로의 조명 작품 ‘필드 오브 라이트.’ (왼쪽) 울루루의 마스코트 ‘뿔도깨비’ 도마뱀. (오른쪽)

이 협곡을 걷는 왕복 2.6㎞ 길 이의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협 곡 이름이 ‘왈파 고지(Walpa Gorge)’다. 왈파가 바람이란 뜻이니 바람의 계곡이다. 아낭 구족 전설에 따르면 카타추타 꼭대기에 와남비(Wanambi)라 는 위대한 뱀이 살고 있다. 침 입자가 들어오면 와남비가 큰 숨을 뱉어 쫓아낸다. 고맙게도 나에게는 부드러운 바람이 불 어왔다. 브루스 먼로의 조명 작품 ‘필드 오브 라이트(Field of Light)’는 인상적이었다. 축구

ID:ck_times

장 7개 면적(약 5만㎡)에 태양 광 유리 조명 5만여 개를 설치 해 해 뜨기 전의 아웃백을 꽃밭 처럼 연출했다. 사위가 밝아지 면 멀리서 울루루가 윤곽을 드 러낸다. 울루루 마스코트 ‘뿔도깨비 (Thorny Devil)’와 마주친 건 행운이었다. 온몸이 딱딱한 뿔 로 덮여 못되게 보이지만, 순하 고 착하다. 도로에서 꼼짝도 못 하는 걸 여행사 직원 루치아가 구출해 아웃백에 풀어줬다. 울 루루 기운을 듬뿍 받았으니 이 제 열심히 살기만 하면 되겠다.

joongang_on

ck_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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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추천매물 주소

주택형태

대지(Feet)

향

침실

화장실

면적(sqft)

지하실

Bayview /Finch Ave e

Bungalow

$

1,328,000

50.05 X146.35

E

3

2

1100-1500

Walk Out

2+4=6

Steels Ave W / Hilda Ave

2 Storey

$

1,330,000

31.59 x 124.72

W

4+2

4

1500-2000

Walk Out

1+4=5

Bungalow-Raised

$

1,385,000

45.8 X126.65

W

3+1

3

1100-1500

별도의 출입구

1+2=3

Bungalow

$

1,388,000

50x150

W

3+1

2

1100-1500

Finished

1+4=5

Bungalow-Raised

$

1,388,000

50 x120

W

3+3

2

1100-1500

별도의 출입구

1+4=5

Steels Ave W/ Hilda Ave

2 Storey

$

1,399,000

50 x120.33

S

5+2

4

2000-2500

별도의 출입구

2+2=4

Yonge / Finch

Bungalow

$

1,499,000

50 x175

N

3

3

1500-2000

별도의 출입구

2+4=6

Willowdale Ave/Cummer

2 Storey

$

1,548,000

57.68 x 175.25

N

5+2

6

1500-2000

별도의 출입구

1+6=7

Willowdale Ave/Cummer

2 Storey

$

2,550,000

61.52 x106.3

N

4

6

3000-3500

Walk Out

2+2=4

Steels/Yoonbe

2 Storey

$

2,599,000

50 x 132

S

4+1

5

3500-5000

Walk Out

2+4=6

Yonge / Sheppard

2 Storey

$

2,650,000

44.5 x110

N

4=1

5

2500-3000

Walk Out

2+4=6

willowdale/Cummer

2 Storey

$

2,888,000

107x 59

S

4+1

6

3500-5000

Walk Out

2+2=4

Yonge / Sheppard

2 Storey

$

2,950,000

50 x130

N

4+1

5

3500-5000

Finished

2+2=4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599,000

W

2+1

2

800-899

6

1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599,000

E

2

2

800-899

3

1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39,000

E

2+1

2

1000-1199

6

1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40,000

S

2+1

2

1000-1199

12

2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50,000

N

2

2

900-999

6

1

None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55,000

NE

3

2

800-899

7

1

None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60,000

E

2

2

800-899

23

1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79,000

E

2

2

800-899

20

1

Owned

Yonge / Sheppard

Condo Apartment

$

688,000

NE

2+1

2

800-899

11

1

Owned

Yonge St / Cummer Finch /Senlac Willowdale Ave/Empress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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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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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주라면 집을 파는 시기를 일반적으로 주택 성수기 3월 부터 6월 까지 9월/10월 많이들 생각하고 계십니다. 추운 겨울에 거래량이 줄어드는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오히려동포사회에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Pickering TOYOTA는 최선의 가격과 최상의 Service를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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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Y

CANADIAN CANADIAN KOREANTIMES TIMESWEEKLY WEEKLY CANADIAN KOREAN TIMES KOREAN WEEKLY

제 1306호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61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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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CANADIAN KOREAN TIMES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 1306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나이아가라를 가장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시작됐 다. 토론토를 찾는 여행객에게 나이아가라 폭포는 설명이 필 요 없는 대표 목적지다. 시야를 가득 채우는 물줄기와 하얗게 번지는 물안개는 폭포 앞에 선 순간만으로도 여행의 이유를 충분히 보여준다. 하지만 나이아가라의 하루는 폭포 앞 감탄 에서 끝나지 않는다. 클리프튼힐의 활기와 온더레이크의 산 책, 와이너리의 아이스와인, 조명에 물든 폭포와 밤하늘의 불 꽃놀이까지 더해질 때 더 풍성한 여행으로 채워진다.

폭포 앞에 서면 여행의 이유가 분명해진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 사이에 자 리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 3 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대표 자연 관광지다. 특히 캐나다 쪽 호스슈 폭포는 높이 약 57m, 폭 670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시야를 가득 채운다. 가까이 다 가설수록 하얗게 피어오르는 물 안개가 얼굴에 닿고, 끝없이 쏟

아지는 물줄기는 눈앞의 풍경을 단숨에 장악한다. 사진이나 영상 으로 익숙한 장면일지라도 실제 폭포 앞에 서는 순간의 감각은 다르다. 햇살을 받은 물안개, 발 밑으로 전해지는 물의 울림, 넓 게 펼쳐진 강과 폭포의 곡선은 나이아가라가 왜 캐나다 여행의 상징으로 불리는지 보여준다.

"환상의 나이아가라 1박2일" 폭포 관람에 불꽃놀이·야경 더한 감동 "환상의 나이아가라 1박2일" ‘파란여행’ 제공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볼거리로 꽉 채우는 여정 클리프튼힐에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는 확 달라진다. 거리 전 체가 커다란 유원지처럼 움직 이고, 관람차와 어트랙션, 게임 센터, 기념품점 사이로 여행객 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낮에는 밝고 경쾌한 관광지의 에너지 가 살아나고, 해가 지면 네온사

인과 조명이 더해져 카니발 같 은 열기가 짙어진다. 파크웨이 를 따라가면 풍경은 한 번 더 전환된다. 협곡 사이로 물길이 휘감기는 소용돌이 계곡은 화려한 거리 와 다른 자연의 깊이를 보여준 다. 이후 온더레이크에 닿으면

여행의 속도는 느려진다. 헤리 티지 디스트릭트의 역사적 거 리와 부티크 상점, 카페가 이어 지고, 와이너리에서는 지역 특 산품인 아이스와인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100개 이상 브랜드가 입점한 아웃렛까지 더해져 하루는 걷고 보고 맛보 고 쇼핑하는 시간으로 빈틈없 이 채워진다.

폭포를 지나 토론토로, 캐나다 동부를 알차게 담다 나이아가라의 여운은 토론토 도심 관광으로 이어진다. 폭포와 야경, 불꽃놀이가 자연의 강렬한 장면을 남겼다면, 토론토에서는 도시의 상징인 CN타워를 비롯 해 신·구 시청사, 토론토대학교 등 주요 명소를 만난다. 옛 산 업 공간을 문화지구로 바꾼 디스 틸러리 디스트릭트, 철도 유산이 남아 있는 라운드하우스파크, 블 루제이스의 홈구장 스카이돔, 현 지 분위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세인트로렌스 마켓까지 둘 러보면 캐나다 동부 여행의 인상

이 한층 또렷해진다. 하루는 거대한 자연 앞에서 감 탄하고, 다음 날은 캐나다 대표 도시의 거리와 문화를 걷는다. 나이아가라의 낮과 밤, 토론토의 핵심 명소가 자연스럽게 이어지 는 구성은 처음 캐나다를 찾는 여행객은 물론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하는 여행에도 잘 맞는다. 폭포 앞 감탄에서 밤하늘 불 꽃, 토론토 도심의 활기까지 이 어지는 1박2일 여정은 캐나다 동부 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 든다.

밤까지 머물러야 보이는 또 다른 풍경 해가 지면 여행은 다른 분위기 로 이어진다. 낮 동안 물줄기와 물안개로 시선을 사로잡던 폭포 는 조명을 받아 한층 선명한 야 경으로 바뀐다. 어둠이 내려앉은

강 위로 색색의 빛이 번지고, 주 변 거리는 저녁을 즐기려는 여 행객들로 다시 활기를 띤다. 여 기에 밤하늘을 밝히는 불꽃놀이 가 더해지면 1박2일 일정의 매력

은 분명해진다. 잠시 보고 지나 가는 풍경이 아니라, 하루의 끝 까지 머물며 완성되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폭포의 장관으로 시 작한 감탄은 야경과 불꽃놀이로 이어지고, 나이아가라의 밤은 낮 과는 다른 여운을 남긴다.

‘파란여행’ 나이아가라 + 토론토시내 출발일 나이아가라 + 토론토시내 [1박2일] : 매주 화요일, 토요일 출발 www.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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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6호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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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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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제 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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