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63호 캐나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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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최대 한인마트

인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김문재)이 오는 11월 쏜힐 (Thornhill)에 새롭게 문을 여

는 ‘K-Town 갤러리아 플라자’

의 푸드코트 입점업체를 모집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식

과 아시아 푸드를 중심으로

한 K-Food 전문 복합몰을 지

향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파

트너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Town 플라자는 약 37,000

sq.ft 규모의 갤러리아 슈퍼

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자리

해 연중 안정적인 고객 유입

이 예상되며, 인근은 한인 및

아시아계 밀집 지역으로 고정

고객 기반이 탄탄한 것이 장

점이다. 또한 주요 도로와 인

접해 뛰어난 접근성과 넓은

공용 좌석 공간(약 100석)도 함께 제공된다.

K-Town갤러리아 플라자 푸드코트 전경

이번 입점 모집은 총 5개

의 푸드코트 유닛을 대상

으로 하며, 각 유닛 면적은

181~316 sq.ft 규모다. 기본

임대 계약 기간은 5년, 이후

5년 연장 옵션이 제공된다.

기본 인프라(가스, 수도, 전

기)는 완비된 상태로 제공된

다. 인테리어 및 설비 비용은

입점 업체가 부담하며, 자세 한 임대 조건은 별도 문의를 통해 제공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

청서와 자유양식의 사업계획

서를 작성해 이메일(ktown@ galleriasm.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신청서 다운

로드’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 마감으로, 신청 서 접수 후 내부 심사를 거쳐

개별적으로 입점 여부가 통보 될 예정이다. 갤러리아 측은 “K-Town

갤러리아 플라자는 단순한

푸드코트를 넘어, K-Food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공간

동국대학교 동문회 야유회 성료

온타리오주 동국대학교 동 문회(회장 김영철)는 지난 8

월 2일(토) G Ross Lord Park(Area 4)에서 동문 야유 회를 개최했다.

김영철 동문회장은 "온주에

구성과 글로벌 소비자 대 상 마케팅을 통해 한류 복 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프로 젝트는 지역사회 기반의 외 식 브랜드와 함께 상생하며 한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 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입점 문의 및 상담 전화: 647-494-3535 (Ext. 11100)

이메일: ktown@galleriasm. com

▶접수 마감

모집 완료 시까지

KORTA

10월 1일(수), Novotel Toronto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코트라)는 오는 10 월 1일(수) '2025년 하반기 토 론토 취업박람회'를 노스욕 소재 Novotel Toronto에서 주토론토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공동 주관 및 주최한다. 참가대상은 영어 및 한

국어가 능통한 (예비)졸업 생 및 구직이며, 무료로 진 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의 신청방법은 링크(https://bit. ly/2025toronto-jobfair)를 통 해 채용정보 확인 후 온라

인 사전 접수(구글계정 필수)

를 오는 9월 7일(일)까지 하

면 된다.

이번 토론토 취업 박람회 의 진행 절자는 다음과 같다.

9월7일(일)-지원자 서류

접수 마감

9월8일(월)~9월17일(수)지원자 서류심사 · 9월24일(수)~9월26일( 금)-서류합격자 면접 일정 안내

10월1일(수)-기업 담당자 와 대면 면접 진행

이번 토론토 취업박람회는 구인 구직자 1:1 현장 면접의 취업 상담회로 구성되며 1:1

K-Town (300 Steeles Ave W, Thornhill)

정부, AI 저작권 소송에 주목

에번 솔로몬 캐나다 인공지

능(AI) 부처 장관은 AI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캐

나다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법

적 분쟁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일부 AI 기

업들이 저작권 소송에서 초기

승리를 거둔 가운데, OpenAI

는 현재 온타리오 법원이 자사

에 대한 소송을 심리할 수 있

는 권한이 있는지를 놓고 다투

고 있다.

에번 솔로몬 장관실은 성명

을 통해 “문화 주권 보호와 창

작자 권리를 중심에 두고, 캐

나다의 광범위한 AI 규제 체계

내에서 저작권 문제를 다룰 계

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로서는 저작권 법안을 발의할

계획은 없으며, 시장 변화와 소

송 결과를 주시해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언론사들, OpenAI

상대 집단소송 해당 사안은 캐나다 언론

사들이 지난해 말 OpenAI

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

하면서 시작됐다. 소송에는

The Canadian Press, Torstar, Globe and Mail, Postmedia, CBC/Radio-Canada 등이 참여

했으며, 이들은 OpenAI가 뉴스

콘텐츠를 무단 수집해 자사 생

성형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언론사 측은 “OpenAI는 허

가나 보상 없이 상업적 목적으

로 우리의 지적 자산을 반복적

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법원 서

류를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OpenAI는 해당 주장들을 부인

하며, “모델은 공공 데이터에

기반해 훈련됐으며, 이는 공정

이용 및 국제 저작권 원칙에 부 합한다”고 반박했다.

Vittoriosi]

▲OpenAI, ‘온타리오 관할권

없다’ 주장

OpenAI는 또 자사는 온타리

오에 소재를 두고있지 않기 때

문에 캐나다 저작권법이 적용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OpenAI는 현재 기업 구조,

웹 크롤링 시스템, 모델 훈련

방식 등 자사의 민감한 정보를

포함한 일부 서류를 비공개로

유지해달라는 신청도 제기했으

며, 해당 신청은 오는 7월 30일

법원에서 심리될 예정이며 해

당 소송의 핵심 쟁점인 관할권

판단은 9월 중 온타리오 고등법

원에서 심리될 예정이다. 해당

심리를 통해 캐나다 법원이 본 사건을 다룰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

초고가 주택 거래 오히려 ‘강세’

토론토의 전체 부동산 시장

이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1,000만 달러 이상의 초

고가 주택 시장은 오히려 급증

세를 보이고 있다.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 캐

나다(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의 최신 보고

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GTA(광역토론토지역)에서 1,000

만 달러를 초과한 주택 거래는

총 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0% 증가했다. 이 중 7건

은 토론토 시내에서 이뤄졌다.

반면, 다른 가격대 주택 거

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

였다. 400만 달러 이상 주택 거

래는 전년 대비 28% 감소했고,

100만 달러 이상은 23% 줄었

다. 콘도 시장은 특히 타격이

커, 100만 달러 이상 콘도 거래

는 29% 줄어 938건에 그쳤다.

소더비 측은 “전체적으로

GTA 고급 부동산 시장은 불

확실성으로 인해 위축됐지만, 초고가 시장만은 여전히 강세

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브

라이들 패스, 로즈데일, 무어 파크, 애넥스, 요크빌, 킹스웨

이 등 유명 고급 주택 지역의 거래는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부유층의 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소더비의 다

이앤 어셔 중개이사는 “워렌 버핏이 ‘모두가 팔 때 사라’는 전략을 취하듯, 초고가 주택 구 매자들도 시장 불확실성 속에 서 장기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000만 달러 이상 거래된 주 택은 모두 단독주택(freehold) 으로, 고급 콘도는 포함되지 않 았다. 또한 대부분의 초고가 주 택 거래는 비공개(off-market)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는 가격 산정이 어렵고, 소유주가 사생 활 보호를 중시하기

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한 GTA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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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기방지센터(CAFC)

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캐나다 국민

들이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입

은 피해 금액이 2억2,420만 달러

에 달했으며, 2025년 현재까지도

1억31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

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가상화폐 사기의 대부

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조

작된 정치인 또는 유명인의 영 상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다. 영상 속 인물이 특정 투자 플랫폼을 추천하는 듯 보이지

만, 실제로는 완전히 허위의 웹

사이트다.

CTV 뉴스에 따르면, 온타리

오 주민 두 명이 AI 영상에 속 아 총 5만8,600달러를 잃었다. 오

타와 외곽 스티츠빌에 거주하는

돈 퍼킨스와 아내 기엘레인 퍼

킨스는 지난 1월, 크리스티아 프

릴랜드 전 재무장관이 투자 기

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투

자에 나섰다.

퍼킨스 부부는 처음엔 몇 백

달러만 투자했으나, 이후 전 재

산인 4만2,600달러를 모두 잃었 다. 돈을 인출하려 하자, 사기

범들은 "1만 달러를 더 송금해 야 출금이 가능하다"며 이를 거

1억 달러 날려

[언스플래쉬 @bermixstudio]

절했다.

휘트비에 사는 브렌다 디온 역

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총리

마크 카니가 등장한 것으로 보

이는 AI 영상에서 투자 정보를

본 뒤, 금융 정보를 제공했다가

계좌가 통째로 도난당하며 1만

6,000달러의 전 재산을 날렸다.

CAFC에 따르면, 2024년 투자

사기 전체 피해액 중 70% 이상

이 가상화폐 관련이며, 대부분이

캐나다 범죄지수 4% 감소↓

3년 만에 범죄심각도 하락세 2024년 캐나다의 경찰 신고

범죄의 심각도와 건수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멈추고 전년 대

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지난 7월 22일, 캐나다 통

계청은 2024년 범죄심각도지수

(Crime Severity Index, CSI)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폭력 범죄가 전체 지

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

다. 절도와 마약 범죄 등이 포

함되는 비폭력 범죄심각도지수

는 전년 대비 6% 하락했으며,

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9% 증가세를 반전시킨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절

도는 전년보다 17% 줄어들며

전체 범죄지수 하락을 견인했

다. 2023년 100,000명당 287건이

던 차량 절도는 2024년 239건으

로 줄었다. 이는 2020년 최저

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폭력 범죄도 소폭 감소 2024년 폭력 범죄심각도지수 는 전년 대비 1% 하락했다. 폭 력 범죄는 3년 연속 상승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린 주요 요 인이었으나, 이번에는 비폭력 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살인율 역시 하락했다. 2024 년 캐나다 경찰은 총 788건의 살인사건을 접수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8건 줄어든 수치다. 인구 10만 명당 살인율은 1.99 에서 1.91로 4% 감소했다. 반면 여성 피해자

상위 5~10개 결과가 사기 사이 트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CAFC는 "정치인 등 유명 인

사들이 평소 하지 않을 언행을 하는 영상이거나 지나치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영상은 의심하

고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딥페이크 영상은 자극적

이고 극적인 연출로 사람들을

AI 조작 영상에 기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색 엔진에서 ' 가상화폐 투자'를 검색할 경우,

속이기 때문이다.

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증

가하던 흐름을 뒤집은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연방정부가

지난해 전국 자동차 절도 대응

정상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발

표한 뒤 이뤄진 결과로 해석된

다. 캐나다 보험국(IBC) 전략

담당 부사장 리엄 맥건티는 정

부와 경찰의 공조가 성과를 보

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청구 건수나 피해 금액

은 과거보다 높다"며 경계를 늦

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경 찰 신고 기준 사이버 범죄 발생 률은 10만 명당 225건으로, 2018 년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한다. 이는 기술 발달과 인터넷 접근 성 확대로 전반적인 범죄 환경 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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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가슴에

다시 불붙는 복음의 불꽃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그렉 로리 목사의 기고글인 '

우리는 또 다른 영적 각성을

보고 있는가?'(Are we seeing another spiritual awakening?)

를 5일 게재했다.

로리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 단

체인 하베스트(https://harvest. org) 설립자이자 목사로 활동

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

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필자는 머리카락이 없다. 그

래서 비가 오기 시작하면 누 구보다 먼저 빗방울을 느낀 다. 그런데 요즘, 머리 위가

아니라 이 땅 위에 떨어지는

영적 빗방울을 먼저 감지하고

있다.

얼마 전, 필자가 인도한 '하

비스트 크루세이드(Harvest Crusade)' 집회에는 4만 5천

명이 에인절 스타디움에 몰려

들었다. 인파가 너무 많아 소

방 당국이 문을 닫았고, 어떤

이는 담장을 넘어 입장했다.

이들은 콘서트도, 유명 인사도

아닌 복음을 듣기 위해 모였

다. 그날 저녁, 현장에서 5,500

명, 온라인에서 1,000명이 예수

를 영접했다. 35년 동안 이 사

역을 해 왔지만, 올해는 뭔가

분명히 달랐다.

▲"떠나는 세대"에서 "돌아

오는 세대"로

연구 데이터는 Z세대가 기독

교를 떠나고 있다고 경고해 왔

다. 하지만 필자가 현장에서 목

격한 현실은 정반대였다. Z세

대는 지금 예수를 향해 발걸음

을 옮기고 있다.

성경 판매는 22% 증가했고,

주된 구매층은 중장년이 아니

라 Z세대와 젊은 성인들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젊은 남성들

의 회심률이 여성보다 높아졌

다. 찰리 커크의 말처럼, "이들

은 가공된 메시지가 아닌, 십자

가와 부활의 진리를 있는 그대

로 듣고 싶어 한다."

이러한 변화는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대중문화도 이

를 반영한다. 브랜든 레이크와

포레스트 프랭크의 찬양곡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올랐고, '

더 초즌(The Chosen)'과 '하우

스 오브 데이비드'는 주요 스트

리밍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하

고 있다. 특히 예수 혁명 영화

에 영향을 받은 청년들 3만 명

이상이 지난 2년간 당시 부흥

이 일어났던 그 장소에서 세례

를 받았다.이는 우연이 아니다.

분명 하나님이 다시 일하고 계

신 것이다.

▲절망의 세대에 찾아온 희

Z세대는 흔히 '절망의 세대'

로 불린다. 42%가 지속적인 우

울을 호소하고, 22%는 자살을

생각해봤으며, 72%는 실제 인

간 관계 대신 AI '동반자'에 의

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모든 것을 누

리고 있지만, 영혼이 필요한 본

질적인 것은 갖고 있지 않다.

그런데 복음을 듣고서, 이들은

처음으로 '진짜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진리와

생명,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다.

▲부흥은 언제나 이 나라를

살려냈다

1740년, 조지 휘트필드는 3만

명에 이르는 군중 앞에서 복음

을 전했고, 불과 2년 만에 인구

30만 명 중 5만 명이 회심했다.

이는 미국 건국의 영적 DNA

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1857년, 뉴욕의 한 평신도 예

레미야 랜피어가 시작한 기도

모임은 경제 위기와 맞물려 2

년 만에 백만 명이 회심하는

부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필자는 1970년대 예수

운동(예수 혁명) 속에서, 거리 의 방황하던 젊은이들이 예수

를 만나고 삶이 변화되는 장면

을 직접 목격했다.

미국은 부흥 속에서 탄생했

고, 지금도 살아남기 위해 또 한 번의 부흥이 절실하다.

▲부흥은 복잡하지 않다

부흥이란 단어는 사실 단순 하다. 죽어가던 영혼이 다시

인생의 걸음

사람이 언제 어떤 가정에

어떤 과정으로 태어나는지도

모르고 태어나며 살아가는 과정 역시 장담할 것이 하나

도 없다. 누가 인생을 쉽게

말하랴? 가난한 집에서 태어

났다고 일평생 가난하게 산

다고 말할 수 없고 병약한

몸이라도 일평생 그렇게 살

지 않을 수도 있다. 모두에게

존경 받는 삶을 살고 있다고

남은 생애도 그렇게 되리라

고 큰소리 칠 수는 결코 없

으니 미래는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문에 났으니 아실 분도

있으리라. 2009년 5월 31일 세계가 경악할 사건이 터졌

살아나는 것이다. 식어진 신앙

이 첫사랑을 회복하고, 꺼져가

던 교회가 복음의 불로 타오르

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감

정의 고조가 아니라 영적 실재 이다.

전도자 빌리 선데이는 "부흥 은 일시적이라고들 한다. 목욕 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

다. 정확한 표현이다.

▲부흥은 반드시 행동으로

이어진다

성령이 강림했던 오순절 다

락방에서 제자들은 밖으로 나

아가 복음을 전했다. 필라델 피아에서 휘트필드가 설교할

당시, 거리 곳곳에서는 사람

들이 "영원"을 이야기하고 있 었다.

척 스윈돌 목사는 "참된 부흥

은 예배당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거리 로, 일터로, 세상 속으로 이끈 다"고 말했다. 진짜 부흥은 확

산된다. 그것이 진짜 부흥이라 는 증거다.

▲지금이 바로 때다

으니 브라질에서 파리로 가 던 에어 프랑스 447편이 난

기류 속에서 갑자기 대서양 에 추락하여 228명의 승객과

승무원 모두 사망했다. 그 비 행기를 놓친 이태리 한 여성 이 남편과 함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고 그들의 악한 길 에서 돌이키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 들의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 7:14)

시작은 우리로부터 된다. 정 치도, 문화도 아닌 우리, 하나 님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이다.

▲기도하고, 회개하고, 나아 가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명확하다. 엘리야처럼 기도해 야 한다. 절박하고, 끈질기게, 멈추지 말고 죄를 고백하며 우 리가 어디서 잘못됐는지 하나 님과 동의하며 말씀 속에 깊이 잠기고 하나님의 진리로 마음 을 채워야 한다. 그리고 움직

다시 타오르는 불꽃이다. 그 불은 교회만 따뜻 하게 하지 않는다. 세상을 비추 는 빛이 된다."

31년 전 냉동 보관된 배아를

통해 아기를 출산한 미국 부부

의 사연이 화제다. 이번 사례는

역대 ‘최고령’ 배아를 통한 출

산으로 기록됐다.

30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

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

는 린지(35)·팀(34) 피어스 부부

는 1994년에 냉동된 배아를 통

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 26일 아

들을 품에 안았다.

이 배아는 1990년대 체외수정 (IVF·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던

여성 린다 아처드(65)가 당시

남편과 함께 생성한 것으로, 아

처드는 이식한 한 개의 배아로

딸을 낳은 뒤 남은 세 개를 냉

동 보관해왔다. 당시 태어난 아

처드의 딸은 30세가 되어 10살

딸아이를 낳았다.

이후 아처드는 남편과 이혼

하면서 법적으로 배아 관리권

을 넘겨받았고 오랜 기간 난임

치료를 이어오던 피어스 부부

에게 이를 기증했다. 부부는 7

년에 걸친 시도 끝에 아이를

갖는 데 성공했다.

린지는 출산 직후 “출산 과

정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 괜찮다”며 “아기가 정말

순하다. 우리에게 이런 소중한

아기가 왔다는 데에 경외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2년에도 미국 오리건주에

서 30년 전 냉동된 배아로 쌍

둥이를 출산한 사례가 있었지

만, 이번 피어스 부부의 출산은

배아 보존 연한 기준을 1년 더

넘기며 새로운 ‘배아 나이’ 기

록을 세웠다. 그 이전 기록은

2020년에 약 27년간 냉동 보관

된 배아에서 태어났다.

린지는 “어떤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기독교 단체를 중

심으로 배아 기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IVF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지 않고 저장고에 보관된

배아에 새 부모를 찾아주는 사

업이다. 이때 단체들은 배아 ‘입

양’(adoption)이라는 표현을 쓴 다. 이는 배아를 보호하고 존중 해야 할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교재비 별도]

강사 Joh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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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주택에서 150파운

드(약 28만원)에 팔린 작품이

스페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

도르 달리(1904∼1989)가 그린

진품으로 밝혀졌다.

30일 BBC 방송 보도에 따르

면 익명을 요구한 한 미술상은

2023년 창고 정리 판매를 하는

케임브리지 한 주택에서 이 작

품을 보고 구입했다.

이후 그는 이 작품이 1990년

대 소더비 경매에 오른 적이

있는 달리의 진품 ‘베키오 술

타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로 29㎝, 세로 38㎝ 크기의

이 수채화는 달리 전문가 니콜

라 데샤르네의 인증을 거쳐 오

는 10월 23일 케임브리지의 경

매소 셰핀스에서 경매에 나온

다. 예상 판매 가격은 3만파운

드(약 5560만원)다.

달리는 1960년대 이탈리아

부자인 주세페·마라 알바레토

부부의 의뢰로 중동의 민담집

인 아라비안나이트 속 장면을

담은 연작 500점을 제작하기로

했는데, 실제로는 100점만 완

성했다.

100점 가운데 절반은 알바 레토 부부가 갖고 있다가 이 들의 딸이자 달리의 대녀인

크리스티나에게 상속됐다. 나 머지 절반은 출판사가 소장 하던 중 파손되거나 분실됐 다. 셰핀스 경매소 측은 이번 에 경매에

$150 + HST/4Weeks

우리의 전통,

오는 8월 19일, 토론토의 여

름밤이 사상 최초의 시네마틱

드론쇼로 화려하게 수놓일 예

정이다. ‘The Origin of Light’

라는 이름의 이번 공연은 포트

요크 국립사적지에서 열리며,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들로 이

루어진 빛과 오케스트라의 음

첫드론쇼열린다

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 서트다.

▲드론 100여 대와 생생한

라이브 연주

이번 공연은 수백 대의 드론

이 밤하늘을 수놓는 가운데, 온 타리오 팝스 오케스트라의 15인

조 라이브 연주와 필리핀계 캐

나다인 보컬 아를린 파쿨란의

무대가 함께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카를로스 바스티

다스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이 쇼만을 위해 작곡된 웅장한

오리지널 음악을 연주할 예정 이다.

오는 8월 16일(토), 토론토 댄 포스 애비뉴(Danforth Avenue) 가

주제는 '빛의 기원'으로, 고

요 속에서 탄생한 천상의 존재 ‘라이라’가 어둠을 통과해 빛으

로 나아가는 여정을 하나의 서

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

연은 Illumin Drone Shows와

Portal Nine Experiences가 공

동으로 제작했다.

이번 포트요크에서는 공연 외 에도 다양한 아트 전시, 푸드트 럭, 음료 서비스 등이 함께 마

련된다.

▲관람 정보 공연은 8월 19일 오후 6시 30 분부터 시작되며, 티켓 가격은 $118.16부터 최대 $263.38로 책 정되어있다. 이번 공연은 한정 된 좌석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 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서두르도록 하자.

카, 영화 속 테마카, 튜닝카, 레 이싱카 등 다양한 차량 수백 대 가 전시되는 대형 길거리 자동 차 쇼로 구성된다.

자동차 쇼는 오전 심사 세션 (10시~15시)과 저녁 심사 세션 (16시~21시)으로 나뉘며, 시상 은 각각 오후 2시와 8시에 진 행된다.

축제는 자동차만이 전부가 아니다. 현장 곳곳에서 펼쳐지

는 버스킹, 밴드 공연, 거리 예 술가들의 퍼포먼스, DJ 음악과 무대 공연이 이어지며, 다채로

운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핸 드메이드 상점, 시연 행사, 경 품 추첨도 진행된다.

복고 스타일의 향연, ‘Miss Wheels’ 콘테스트도 주목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Wheels on the Danforth 2025’

축제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 하루 동안 열

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뱅 애

비뉴(Byng Ave)부터 워든 애

비뉴(Warden Ave)까지 이어지

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머슬카, 빈티지 클래식

‘The Glamour Girls & Garage Gals’ 무대도 다시 돌아온다.

1940~60년대의 여성 패션과 우 아함을 재현하는 ‘Miss Wheels on the Danforth 2025’ 콘테스 트는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 트로, 빈티지 룩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자리다. 복고풍 웨이브 헤어와 레드

립스틱, 클래식 펜슬 스커트 또는 ‘작업복 스타일’로 변신 한 참가자들은 고전적인 아름 다움과 당당한 매력을 표현한 다. 참가 등록은 지난 7월 31 일 마감됐으며, 올해에도 수십 명의 참가자가 무대에서 각자 의 시대적 감성을 선보일 예 정이다.

교통 통제 시간 확인 필수

행사 당일인 8월 16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다음 도로 구 간이 통제된다: · 댄포스 애비뉴: 워든~뱅 댄포스 로드: 랜드리~댄포스 현장 주차가 제한될 수 있 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추천 된다.

‘Wheels on the Danforth’는 매년 규모와 인기를

온타리오의 대표 여름 축

제인 위노나 복숭아 축제

(Winona Peach Festival)가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토론토에서

자동차로 약 한 시간 거리인

해밀턴 동쪽 위노나 지역에서

열리는 복숭아 축제는 수십 년

간 사랑받아 온 전통적인 지역

행사다.

축제 현장에서는 놀이기구

와 라이브 음악, 푸드트럭, 수

공예 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

련돼 있다.

특히 Arts & Crafts 존에서는 지역

장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상업 전시존에서는 다양 한 독립 판매자들이 개성 넘치는 물

품을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주말 내내 무료 라이브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 위기를 더한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는 복숭아

[언스플래쉬 @Amin Alizadeh]

2025 세계 최대 필리핀 음식 축제

‘테이스트

[‘테이스트 오브 마닐라(Taste of Manila)’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 최대 규모의 필리핀 음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마닐라(Taste of Manila)’ 가 오는 8월 돌아온다. 올해로 11회를 맞 는 이 행사는, 필리핀 현지를 제외한 가 장 큰 필리핀 거리 축제로 알려져 있으 며,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

으고 있다.

토론토는 최근 몇 년간 필리핀 음식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팝업

레스토랑과 정통 요리 전문점이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

역시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이틀간 50만 명 이상

이 축제를 찾으며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규모를 키워 역대 최대 행사를 목표

로 하고 있다. 올해 테이스트 오브

마닐라는 총 100개 이상의 음식 부 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필리핀 요리

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음식은 물 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요리도 함 께 소개된다.

이미 참가가 확정된 일부 부스만 봐 도 기대를 모은다. 브램튼 소재 Fan 'D' Flame Restaurant는 전통 요리를

제공하며, Mely's Egg Production에서 는 필리핀식으로 절인 자홍색의 달걀 ‘이틀로그 나 풀라(itlog na pula)’를 판매한다.

디저트를 찾는 방문객들은 Claire's Special Kakanin의 찹쌀과 코코넛 밀 크로 만든 간식들과 Hazel's Best의 우 베(보라색 고구마) 디저트, Mang Rc Taho의 두부와 타피오카가 들어간 필리 핀식 단 음식 ‘타호(taho)’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 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총 3개의 무대 가 설치되어 라이브 음악과 전통 무용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 를 더한다.

필리핀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 는 이번 축제는 월 16일(토) 오전 9시부 터 밤 11시까지, 8월 17일(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토론토 배서스트 스 트리트와 윌슨 애비뉴 교차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필리핀의 전통과 문화를 음식과 함께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이번 축제를 놓 치지 말자.

[‘테이스트 오브 마닐라(Taste of Manila)’ 공식 홈페이지]

416.910.0928

:

: 1001 Finch Ave.W. #204 Toronto (Finch Ave .W. & Dufferi n St.)

컨트리 음악과 EDM이 어우러진 색다른 루르탑 파티가 이번 8월, 토론 토 도심 한복판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데오 루프탑(Rodeo Rooftop)’은

8월 16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토론토의 유명한 루프탑 바 ‘더 포치

(The Porch)’에서 개최된다. 내쉬빌

의 감성과 베이스가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조합의 파티로, 도심 속 여름

의 끝을 장식할 이색적인 이벤트로

기대를 모은다.

이 날 파티에는 토론토에서 활동

하는 DJ들이 무대를 꾸미게 되며 컨

트리 히트곡과 EDM 사운드를 오가

는 플레이리스트로 관객의 흥을 끌

어올릴 예정이다. ‘YEEDM(컨트리 +EDM)’이라는 신조어가 어울릴 만큼

장르를 넘나드는 세트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

련된다. 캐리커처 아티스트가 즉석

초상화를 그려주고, 건강 음료 브랜

드 DOSE는 무료 진저샷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방문자에게는 커스텀 카우

보이 모자와 멜빵바지가 증정되며, 버드와이저 스테이지 컨트리 콘서트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김시홍

티켓이 걸린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시그니처 음료는 Coldstream의 복 숭아 아이스티로, 당일에는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음식은 ‘더 포 치’ 키친을 통해 별도 구매 가능하다. 이번 로데오 루프톱 파티는

주간종합

캐나다

Top 8 대표 음식

캐나다의 음식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국토 와 다양한 인종이 빚어낸 음식 문화는 그만큼 폭넓고 풍성하다. 최근 CNN 트래블 이 캐나다데이를 기념해 발표한 20가지의 ‘캐나다 대표 음식’ 목록에는 전통과 이 민 문화가 고루 녹아든 메뉴들이 담겼다.

터 스시까지 다양하게 소비된다.

특히 연어 껍질을 넣은 ‘B.C. 롤’ 이 유명하다.

5. 투르티에르(Tourtiere)

도너 케밥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이 동부 해안 지역의 패스트푸드는 그들의 크리미한 소스와 함께 독창적인 맛을 자 랑한다.

캐나다 명물 바이슨 버거 [hebigmansworld @Arman Liew]

1. 푸틴(Poutine)

퀸스키 인근 2만3천 평방피트

먼저, 푸틴(Poutine) 은 감자튀

김과 치즈 커드, 그레이비 소

스를 곁들인 퀘벡 출신의 대

표 음식으로, 지금은 몬트리올

을 중심으로 유대인 전통의 스

모크 미트나 포르투갈 치킨, 심

지어 베트남식 고기를 얹은 다

채로운 버전의 푸틴들이 사랑받

고 있다.

2. 비버 테일(Beaver Tails)

비버 테일(Beaver Tails) 은

튀긴 도우 위에 설탕과 다양한

토핑을 올린 달콤한 간식으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오타

와 방문 당시 즐긴 바 있다.

3. 버터 타르트와 나나이 모 바

버터 타르트와 나나이모 바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디저트다.

버터 타르트는 바삭한 타르트에

달콤한 시럽과 버터 필링을 담

았고, 나나이모 바는 코코넛과 크래커를 섞은 바닥층 위에 커

스터드 크림과 초콜릿이 얹힌 3 단 레이어 디저트로, 밴쿠버섬 나나이모시의 이름을

퀘벡주는 캐나다의 음식 문화 에 큰 영향을 미쳐왔으며, 클래 식한 퀘벡 요리만 따로 목록을

만들어도 될 정도다. 가장 유명 한 음식 중 하나는 ‘투르티에르’

로,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자주 즐겨 먹는 황금빛 바삭한 크러

스트의 고기 파이다.

캐네디언 푸드 포커스에 따르 면, 이 요리는 1600년대 프랑스

인이 퀘벡에 정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먹어왔다고 한다. 속재

료로는 다진 소고기, 송아지고

기, 돼지고기뿐 아니라 감자와

정향, 넛맥 같은 다양한 향신료

가 들어간다.

6. 바이슨 버거와 배넉 (Bannock)

배넉. 출처 Feed Grump 나나이모바. 출처

바이슨 버거와 배넉(Bannock)

은 원주민 전통을 잇는 대표 음

식이다. 바이슨 버거는 고소하고 담백하며, 배넉은 각 가정마다 다른 레시피로 전해져 내려오는 빠르게 구워낸 빵이다.

7. 할리팩스 도네어

캐나다 퀘백 주의 대표 음식인 투르티에르 (Tourtiere). [언스플래쉬@Rob Wicks] 할리팩스의

[Novascotia Canada 공식 홈페이지]

겉보기에는 할리팩스 도네어

간 소고기를 수직으 로 세운 꼬치에 구워 따뜻한 피 타 위에 올린 뒤, 달콤하고 마 늘 향이 나는 독특한 도네어 소 스를 뿌린다. 이 소스는 연유 를 사용해 만든다. 할리팩스에 서 늦은 밤 즐기는 간식으로 처 음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지금 은 전국 곳곳으로 도네어의 인 기가 퍼졌다. 할리팩스가 주도인

관광청에 따르면, 1973년 할리 팩스의 레스토랑 ‘킹

공식적으로 “할 리팩스의 공식 음식”으로 인정 받고 있다.

8. 메이플 시럽

마지막으로, 캐나다 음식의 상 징이라 할 메이플 시럽은 팬케 이크뿐 아니라 연어, 디저트, 스 낵 등 수많은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눈 위에 부어 굳힌 ‘스노 태피’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 기는 별미다.

이외에도 사스카툰 베리 파이 (Saskatoon berry pie), 랍스터 롤 (Lobster rolls), 스플릿 피 수 프 (Split pea soup), 피시 앤 브 루이스 (Fish and brewis), 푸딩 쇼무르 (Pouding Chômeur), 프 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굴 (P.E.I. oysters), 피로기 (Pierogies), 몬 트리올 스모크 미트 (Montreal smoked meat), 몬트리올 베이 글 (Montreal bagels), 케첩 칩 스 (Ketchup chips), 피기 더 프 (Figgy Duff), 지그스 디너 (Jiggs Dinner) 등 다양한 캐나 다 음식들이 있다.

각 지역의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정

부 첫 특별사면에 조국 전 혁

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

여권 인사가 대거 포함된 데

대해 “‘조국의 강’과 ‘윤미향의

늪’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목

을 잡는 직격탄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어코 이재명

대통령이 다른 날도 아닌 광

복절에 국민 가슴에 비수를

꽂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오늘의 치욕은 오래도록 이

정권의 낙인으로 남을 것”이

라고 밝혔다.

이어 “명단에는 조국·윤미 향·최강욱·윤건영·백원우·김은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첫 TV토론에서 탄핵 반대 측 김 문수·장동혁 후보와 탄핵 찬

성 측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정면 충돌했다. 10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 튜디오에서 약 2시간 동안 진 행된 토론회에서 이들은 윤석

열 전 대통령 재입당, 당내 극

우 논란 등을 두고 건건이 부

딛혔다.

찬탄 후보들의 초반 공세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집중됐다.

김 후보가 조경태 후보를 향

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가장 앞장 선 사람이다. 왜 그

랬냐”고 포문을 열자, 조 후보

는 “윤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총구를 겨눈 사람이다. 만고의

역적”이라고 맞섰다. 김 후보

는 “윤 전 대통령이 무슨 북

한 핵을 개발하게 했냐. 계엄

을 잘못한 것밖에 없지 않냐”

며 “누가 다치거나 어떻게 된

사람이 있냐”고 재차 반문했

다. 조 후보는 “혹시 문해력이

떨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맞받

은 뒤 “이런 부분(계엄)에 대 해 자꾸 이렇게 대변하니까

우리 당이 내란당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답답하다”고

맞섰다.

안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지난 대선 때 한덕수 총리

와 단일화 하겠다고 해서 후보

가 됐다가 결국 약속을 안 지

켰다. 계엄에 사과한다고 큰절

도 했는데 요즘은 ‘계엄이 별

경 등 문재인 정부 핵심과 친

문계 인사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며 “입시 비리, 감찰

무마, 위안부 기금 횡령, 블랙

리스트 의혹까·지 이 모든 범

죄가 면죄부를 받았다”고 지적 했다.

박 대변인은 “조국 전 대표

는 (대법원이) '죄질이 불량하

다'고 판결한 고의적이고 파

렴치한 범죄자”라며 “이런 자

를 사면한다는 것은 이재명 정

부 역시 조국과 본질적으로 다

르지 않다는 자기 고백”이라

고 했다. 이어 “정의를 무너뜨

린 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정부

가 무슨 낯으로 정의를 운운한

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해서는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빼돌

린 파렴치범”이라며 “대법원

판결마저 ‘억지’라 매도하고 횡

령금 반환 결정조차 거부한 자

를 광복절 특사로 내보내는 것

은 대한민국 국격을 시궁창에

처박는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아무리 사면

권이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해도, 그 행사에는 국민적 공

감과 명분이 따라야 하며, 예

외적, 제한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며 “이번 사면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파렴치와 몰상

식의 선언이며, 범죄를 인정하

지 않는 자에게 선처는 재범 의 동기만 부여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법무부는 이날 광복절 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포함 한 83만6687명에 대해 15일 자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 다. 정치인 사면 대상에는 조 전 대표 외에도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윤미

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포함됐다.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 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 관 등 여권 인사도

것 아닌것 같다’고 한다”며 “상 습적인 말 바꾸기”라고 꼬집었 다. 김 후보는 “나는 계엄에 대

한다, 출당한다고 하는 불행한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네 후보는 윤어게인(Yoon Again) 등 논란을 두고도 격하 게 싸웠다. 안 후보가 장 후보 를 향해 “윤어게인이냐”고 묻 자, 장 후보는 “다른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자유민주주

의 체제를 확고하게 지키고 반 국가세력을 척결해야 한다는 윤어게인의 주장은 내가 당대 표가 되더라도 함께 받아들이 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도 김 후보를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 등 극우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후보는 “국민의힘에 는 극우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같 은 사람이 극좌”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과거 정 대표의 미 국 대사관저 방화 사건을 언급 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불을 질렀냐. 폭력을 행사했냐” 고 되물었다. 조 후보는 “극우 와 극좌는 상통한다”고 되받아 쳤다.

당 통합· 쇄신 방안을 놓고 는 반탄 후보들끼리도 시각이 엇갈렸다. 장 후보가 “뭉치지 못해 대통령을 두 번이나 탄 핵하는 결과를 맞았다. 내부총 질하는 사람들도 통합하자는

영국·프랑스·캐나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가자지구는 150명 아사

영국, 프랑스에 이어 주요 7 개국(G7) 국가인 캐나다가 팔

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팔

레스타인 국가 승인은 과거 팔레스타인의 양보를 유도하

기 위한 것이었지만, 역으로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카드가

되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30

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9

월 유엔총회 80차 회기에 팔레

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의향

이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

가 인정을 위해서는 팔레스타

확인했다”며 “팔레스타인이 강

력한 민주주의 통치체제를 가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

리는 “이런 결정은 하마스의

극악무도한 테러리즘을 부추기

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국가 해법’, 30여년 만

재확산

최근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적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

심이 높아지면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확

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

저 총대를 멨다. 에마뉘엘 마크

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4일

G7 국가 중 처음으로 팔레스타

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밝

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서는 ‘두 국가 해법’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는 이유에서다.

두 국가 해법은 지난 19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미국

의 중재로 맺은 오슬로 협정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팔 문제

의 유일한 해법으로 여겨졌지

만, 이스라엘에선 극우파가 득

세하고 팔레스타인도 분열하면

서 실제로 이행되진 못했다. 마

크롱 대통령은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겠다며 다른 국가

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여기에 영국이 동참했다. 키

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당내에

서 거센 압박을 받은 끝에 지

난 29일 “9월 유엔총회에서 팔

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

전했다.

▲“서방 지지에 균열…이스

라엘 고립돼”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상임 옵서버 국가로

승격했지만, 미국의 거부로 정

회원이 되진 못했다. 투표권

인 자치정부(PA)의 개혁이 전

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으로 마무드 아바스 자치정부

수반의 근본적인 통치체제 개

혁 약속과 내년 하마스가 배제

된 총선을 치를 것, 팔레스타

인 국가의 비무장화 약속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서 그는 “오늘 아바스 수반과

장시간 통화해 그의 약속을 재

정부에 따르면 현재 유엔 회원

국 193개국 중 147개국(바티칸

교황청 포함)이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스

페인, 아일랜드, 노르웨이, 슬로

베니아, 아르메니아 등 10개국 은 지난해 추가로 합류했다.

그동안 미국과 주요 동맹국 들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

정하지 않았지만, 프랑스가 먼

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이 오는 9월까지 가자지구 휴

전에 동의하지 않으면”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영국 BBC는

“(스타머 총리는) 네타냐후 총

리가 앞으로 6주 안에 그런 평

화 협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사

실상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

다”며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인정하는 건 분명해 보인다”고

을 행사하는 회원국 자격을 얻 기 위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안보리) 의결을 거쳐야 한

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 과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지지

는 이스라엘에 강한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한때 확고했던 이스

라엘에 대한 서방의 지지에 심

각한 균열이 드러났다”며 “서

방 강대국들이 팔레스타인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이스라엘이 국제무대에서 고

립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정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트 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 셜에 캐나다의 결정에 대해 " 캐나다와 무역 합의를 맺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 혔다. 서방국가들의 잇단 팔레스타 인 지지 배경엔 가자지구 봉쇄 장기화에 따른 심각한 기아사 태가 자리잡고 있다. 유엔 통합 식량안보단계분류(IPC)는 지난 29일 보고서에서 "가자지구에서 현재 기근으로 나타날 수 있 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되 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체 가 구의 20% 이상이 극심한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5세 미만 어 린이의 30% 이상이 심각한 영 양실조를 겪는 심각 수준 단계 라는 것이다. 구호단체들에 따 르면 지금까지 기아로 인해 팔 레스타인인 151명이 사망했으 며, 이중 절반이 최근 한 달 사 이에 숨졌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

한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

랑스 대통령의 깜짝 발언에

미국과 독일 등 서구권 국가

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베냐

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

상이 지지부진한 사이 가자지

구의 사망자가 속출하자 27일

하루 휴전을 선포하고 구호품

투하를 승인했다.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 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스

코틀랜드로 출발하기 전 기자

들과 만나 “마크롱이 말한 것

은 중요하지 않다. 일고의 가

치도 없다”고 했다. 마크롱 대

통령이 지난 24일 엑스(X)로

“중동 지역의 정당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프랑스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하기

로 했다”는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

나전 종전 협상과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의 방위비 분

담 등을 두고 줄곧 트럼프 대

통령과 신경전을 이어왔는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결별 이후에도 공

화당에 거액의 정치자금을 기 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

티코는 31일 머스크가 지난 6

월 27일 연방 상·하원의 공화

당 소속 수퍼팩(Super PAC· 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각각

500만 달러씩 총 1000만 달러 (약 140억원)를 기부했다고 보

도했다.

당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

부 차원에서 추진한 감세 법

안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을

이어 나가는 시점이었다. 당

시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해

“27일 하루 휴전, 구호품 투하”

‘두 국가 해법’을 두고선 미국

에 공개적인 반기를 들었다.

미국은 지난 6월 각국 정부에

보낸 외교 전문에서 팔레스타

인을 잠재적인 국가로 인정하

는 모든 조치에 반대한다고 공지했다.

NYT는 마크롱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지난 25

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유럽에서는 미국이 동맹인지 적대국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이 커지고 있다”며 “프랑스

와 미국의 관계 악화도 영향

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G7 국가 중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곳은 프랑스가 처음이 었다.

유럽 각국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독일 연방정부는 지

난 25일 “단기간 내에 팔레스

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은

없다”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

리아 총리는 지난 26일 이탈

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에

“팔레스타인 국가에 찬성하

지만, 수립되기 전에 인정하

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말했

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지

난 26일 복수의 영국 외교관 을 인용해 “런던(영국 정부)

은 미국의 분노에 직면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오타와(캐나

다)도 비슷한 입장”이라고 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마크롱 대

통령을 향해 “팔레스타인 국

가는 이스라엘을 몰살시키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프랑스는 오

는 28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와 두 국가

해법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서

도 팔레스타인의 국가 인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한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사이 공습과

기아로 사망자가 속출하자 이

스라엘군이 구호품의 공중 투

하에 나섰다. 누적된 가자지

구 봉쇄와 구호품 배급 중 반

복되는 이스라엘군의 가자 주

민의 충돌로 구호물자가 제대

로 지급되지 못하는 등 식량

난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임계치에 다다랐기 때 문이다.

세계식량계획(WFP)는 지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마 크롱 대통령은 지난 24일 엑스(X)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 혔다. [AFP=연합뉴스]

25일 “가자지구 인구 중 47만 명이 통합식량안보단계 분류 (IPC) 5단계 중 최상위인 5단 계 ‘기근’에 준하는 심각한 굶 주림 상태”라며 “어린이와 여 성 약 9만명이 긴급한 치료 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CNN 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선 생후 5개월 된 팔레스타인 아기가 영양실조로 숨지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서를 통 해 26일 국방부 산하 팔레스 타인 업무조직 민간협조관

머스크, 창당한다더니…

당 법안에 대해 “역겹고 혐오

스럽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부결을 촉구했다. 나아가 “법

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

을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

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개인이

정치자금으로 낸 금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머스크가 트럼

프와 결별한 뒤에도 공화당에 거액을 투입한 배경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앞서 ‘정부효율부’ (DOGE) 프로젝트에서 손을

뗀 직후 “앞으로 정치와 관련 한 지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

면 하겠지만 지금은 그럴 이

유를 못 느낀다”며 정치 후원

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대선 과정에

선 트럼프와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2억9000만

달러(약 4060억원)를 쏟아부었

고, 그가 설립한 수퍼팩 ‘아메

리카팩’은 7개 경합주의 유권

자들에게 수정헌법 제1조(표

현의 자유)와 제2조(총기 소

지 권리)를 지지하는 청원서

에 서명할 경우 100달러를 지

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명자 중 하루 1명을 추첨 해 100만 달러를 지급하기도 했다. 아메리카팩의 이 같은 헌법 청원 운동은 경합주 선 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

(COGAT), 국제기구 등과 협 력해 화물 운반대(팔레트) 7 개 분량의 밀가루, 설탕, 통조 림 등 식품을 투하한다고 밝 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 르면 이스라엘군은 27일 하루 동안 가자지구서 전투를 중단 하고, “추후 공지가 있기 전 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까지 가자 지구 인구 밀집 지 역에서 전술적 행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으로 평가된다. 머스크는 지난 7월 초에는 ‘아메리카당’이라는 이름의 신 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며 독 자적인 정치 노선을 예고한 바 있다.

278조원 적자예산 편성

독일 정부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내년 국방비를 대폭 늘

리는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재정 적자가 확대되며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

기되고 있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

게마이너차이퉁(FAZ)은 30

일 연방정부가 내각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고 보도했다. 내년 예산 총액

은 5205억 유로(약 831조원)이

며, 이 중 국방비는 32% 늘어

난 827억 유로(약 132조원)로

편성됐다.

독일 정부는 국방비를 해마

다 대폭 증액해 북대서양조약

기구(NATO)가 2035년까지 달

성 목표로 제시한 국내총생산

(GDP) 대비 3.5% 수준의 군

사비를 6년 앞당겨 달성하겠

다는 계획이다.

앞서 독일 의회는 지난 3월

헌법에 해당하는 기본법을 개

정해 신규 부채한도 제한을

완화했다. 이로 인해 국방 지

출은 사실상 무제한으로 가능

해졌고, 인프라 투자기금(총 5000억 유로·약 798조원)에도

부채 제한이 적용되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신규 국

채 발행액은 1743억 유로(약 278조원), 2029년에는 1861억

유로(약 297조원)에 이를 것으 로 전망된다.

정부 부채 비율은 현재

GDP 대비 63% 수준에서

2029년까지 70%로 상승할 것

으로 예측됐다. 프랑스나 이탈

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재정 건

전성에 민감한 독일에서는 미

래세대에 부담을 남길 수 있

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FAZ는 “현재 연간 약 300억

유로(약 48조원) 수준인 이자

부담이 2029년에는 600억 유로

(약 96조원)를 넘길 것으로 보

인다”며 “이는 금리가 안정된 경우에 해당하는 낙관적 시나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EPA=연합뉴스

리오”라고 분석했다.

라르스 클링바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2026년은 독일 역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 모든 부 처가 절약에 나서야 하며, 이 는 매우 큰 도전이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인들.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이 3년 넘게 이어지며 병력난을 겪자 60세 이상의 입대를 허용하기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

통령은 29일 60세 이상 우크

라이나 국민이 군에 입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

명했다고 AFP통신이 보도 했다.

의회 웹사이트에 게시된

법안 설명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국민 중에서 의료 검

사를 통과한 경우 비전투

임무에 한 해 1년 군 복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설명서는 "60세 이상 시민

중 상당수가 국방에 자발적

으로 참여하려는 강한 의사

를 표명했다"며 "우크라이나

의 주권과 영토를 보존하고

자 하는 더 많은 사람을 참

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부연 했다.

우크라이나는 18∼24세 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31일 미 중앙은행인 연

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자신의 요구에 반해 기준금리

를 동결한 데 대해 제롬 파월

Fed 의장을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

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

제롬 '너무 늦는' 파월이 또

해냈다!"며 "그는 연준 의장직

을 맡기에 너무 늦고, 사실 너

무 화가 나 있고, 멍청하고 정

치적"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건설 역사상 가

장 무능하거나 부패한 건물

(연준 청사)을 개조하는 데

이르렀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에 수조 달러의 비용이 들게

하고 있다"며 "다른 말로 하

면 파월은 완전한 패배자이며

우리나라는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했다. 줄곧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

· Evidence of Compliance (Deposit Confirmation), 규

정 준수 증빙(디파짓 영수증):

새 주택의 경우 몇 차례에 걸

쳐 나눠 낸 디파짓 영수증들

을 모두 보관해 둬야 함.

· PSA (Purchase and Sale Agreement), 매매계약

서: 주택 매매 조건과 조항을

명시한 공식 계약 문서.

· MLS Listing (Multiple Listing Service), 부동산 매물

정보: 다중 리스팅 서비스에

등록된 주택 매물 정보로 모

기지 계약시 필요함(주택 종

류, 방/화장실 개수, 재산세

금액 등 주택의 다양한 정보 수록).

· Fulfillment of Condition (Notice of Fulfillment), 조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상호관세’ 협상 시한인 1

일을 앞두고 “승리”라고 자평

하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회의

적인 시각이 존재한다고 31일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이날 각 국가간 관세

조율 협상 결과를 반영한 행

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오는 7일 0시1분부터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개월 간 일방적인 고율 관세를 밀 어붙이며 한국과 일본, 유럽연 합(EU) 등 전 세계 교역국들 과 무역 협상에 돌입했고, 주

요국들과의 양자 합의를 연이 어 끌어냈다. 스티븐 미런 백악 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

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

서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감세안) 통과와 무역협상 타결

로,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며 “올해 하반기엔 더 큰 성장

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관세 전략의 핵심은 ‘미

국 시장의 지렛대(leverage)’라 고 한다. 미런은 “대부분의 경

제학자는 관세를 해로운 것으

로 본다. 그러나 그들은 미국

이 가진 지렛대를 과소평가했

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역 적

자가 큰 미국 시장은 외국 수

모기지

주요 용어(2-3)

이행 문서: 계약 조건이 이행

되었음을 통보하는 문서(예: “나는 파이낸싱을 받았고, 조 건을 충족했다.”). 이전에는

Waiver라고도 했음.

· Schedule, 계약서 세부

조항: 계약서에 첨부되는 문

서로, 가격, 납기, 조건, 사양 등 세부 사항을 정리한 부속 조항.

· Amendment, 계약 수정 서: 기존 계약의 특정 조항을 수정할 때 작성하는 문서(예: 클로징 날짜).

· PDI (Pre-Delivery Inspection), 사전 입주 검사: 신축 주택 입주 전에 하자나

미완공 부분을 점검하는 절 차.

· Tarion Warranty, 타리온

보증제: 신축 주택에 하자가

있을 경우 보증해 주는 보험

제도(1년, 2년, 7년 보증 등).

· Property Tax, 재산세: 주 택 소유주가 매년 시에 납부 하는 세금(예: 토론토 시는

연 2회 Interim과 Final bill

의 고지서가 발송되며, 각각 의 고지서는 3회 분할 납부하 게 됨. 결국 총 6회에 걸쳐 납 부).

· MPAC Assessment Statement, MPAC 평가서: 온타리오의 지방 재산 평 가 기관(MPAC: Municipal Property Assessment Corporation)이 발행하는 주 택 가치 평가 문서. 재산세 산 정 기준이 됨.

· POA (Power of

The Dream Financial Corp. 647-548-5948

jypark5948@gmail.com

Attorney), 위임장: 법적 권한 을 다른 사람(법정 대리인)에 게 위임하는 문서. 부동산 거 래 시, 본인이 직접 서명할 수 없을 때 사용됨.

· Guarantor, 보증인: 법적 소유권(Title)에 이름이 올라 가지 않지만, 채무 책임은 공 유함.

· Co-signer, 공동 서명인: 법적 소유권과 채무 책임을 모두 공유함.

· Broker Fee, 중개 수수 료: 모기지 브로커에게 지급 하는 수수료. 대부분의 경우 은행에서 브로커에게 지급하

며, 고객은 별도 비용이 없음.

단, 프라이빗(사설 대출), 비즈 니스 론, 커머셜 모기지는 예 외일 수 있음.

· Business Loan, 비즈니스 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을 위한 대출. 장비 구입이나 운영비, 창업 자금 등에 사용 됨. 담보 없이 받거나, 재고나 장비 등을 담보로 제공할 수 있음.

· Commercial Mortgage, 커머셜 모기지: 상업용 부동 산을 구입하거나 리파이낸싱 할 때 사용하는 부동산 담보 대출. 담보는 해당 부동산이 며, 대출 기간은 일반적으로 장기임.

· Overnight Landing Rate, 오버나이트 대출 금리: 은 행이 중앙 은행(Bank of Canada)에서 빌릴 때 적용 받는 금리. 금융시장 전반의 기준금리 역할을 함.

출국들이 관세를 감수하고라도

접근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그 점이 협상력을 높여줬다”고

부연했다.

관세 부과 발표 당시 나왔던

경제 불확실성과 위기감 우려

에 대해 미런은 “미국이 가진

영향력의 크기를 제대로 파악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가진 영향력의 크기를 알고 있

으며, 그 영향력을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세관 수입은 가파르 게 증가했다. 주식시장은 관세

불확실성을 딛고 최근 수주간

사상 최고치 근처를 오갔다. 전

문가들이 예상했던 급격한 인

플레이션은 아직 일어나지 않

았고, 미국 경제는 비교적 탄탄 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 가가 나온다.

하지만 CNN은 “트럼프가 진

정한 승리 선언을 하기엔 시기

상조”라고도 짚었다. 미 연방 항소법원은 대통령의 관세 부 과 권한에 대한 위헌 가능성을 제기한 상태다. 중국과의 협상

도 오는 11월까지 90일간 유예 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돼 사실 상 교착상태에 가깝다. 협상 11

시간 만에 타결한 EU 내부에 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양보” (베른트 랑케 유럽의회 무역위 원회 위원장)라는 등 반발이 잇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일부 소비재 가격은 이미 오르기 시작했다. 미 상 무부는 이날 6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했 다. 전월과 비교하면 0.3% 상승 했다. 이에 따라 연준(Fed)은 7 월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 결하며 향후 인하 기대감을 일 축했다.

금리 상승 기대가 꺾이자 투 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에 몰 렸다.뉴욕상품거래소(COMEX) 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1% 하락한 3348.60달러에 마 감됐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1% 넘게 오르다가 한국시간 기 준 1일 오전 2시 54분 전날보다 0.6% 오른

이장원 회계칼럼

해고 합의금 과세 대상여부(2-4)

소득세법 제56조에 따라 퇴

직수당은 과세 대상입니다.

여기서 퇴직수당은 해고를 포

함해 개인에게 지급되는 모든

금액을 의미하며, 해고로 인

한 손해배상금, 법원 판결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 또는 당

사자 간 단순 합의에 의한 지

급액까지 모두 포괄하는 개념

입니다.

따라서 부당해고로 인해 지

급받는 손해배상금 역시 원칙

적으로는 퇴직수당에 해당하

므로 전액 과세 대상이 됩니 다. 이처럼 퇴직수당의 범위

가 매우 넓게 해석될 수 있다

는 점을 고려할 때, 합의금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세무 처리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용주는 퇴직수당을 지급

할 때, 일반 급여와 동일하게

소득세를 원천 징수하여 정부 에 납부할 의무가 있습니다.

647.724.4272 jonathan@jonathanlcpa.ca

만약 퇴직수당 수령자가 세법 상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지급

액의 25%를 원천징수해야 합 니다.

또한, 퇴직수당으로 분류된 금액은 연말정산 시 세금 신 고 양식에 정확하게 기재해야 하며, 특정 조건에서는 RRSP

로 이전할 수 있는 한도가 부 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합의금이 퇴직 수당으로 일괄 분류되는 것은 아니므로, 합의서 작성 시 지 급 사유와 각 금액의 배분을 명확히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28일 삼성전자의 23조원 규

모 테슬라 인공지능(AI) 칩 수

주는 파운드리 ‘막힌 혈’을 뚫

는 한 방이다. 삼성은 2021년부

AI6은 테슬라 차량에 탑재할

자율주행 및 AI용 칩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AI6에 대해, 이

르면 2027년 테슬라 차량에 적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 소 후 성사된 첫 대형 계약이기

도 하다.

이번 수주로, 삼성 파운드리

을 먼저 양산했다고 선언하기

보다, 고객사를 유치하고 안정 적인 품질로 만족시키는 데에 집중하는 방향을 잡은 것이다.

터 투자한 미국 텍사스 테일러

시 반도체 공장을 침묵 끝에 가

동하게 됐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날 X

에 삼성 텍사스(테일러) 팹에

최신 칩을 주문한 사실을 공개

하며 “이 공장의 전략적 중요성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이고, 공장

은 제 집에서 멀지 않은 편리 한 곳에 있다”라고 밝혔다. 테

슬라는 지난 2021년 본사를 캘 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오스틴으

로 옮겼고, 2022년 오스틴에 전

기차 생산공장도 열었다.

삼성 테일러 공장이 생산할

용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AI 데이터센터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

날 AI6의 삼성 팹 생산 계획

을 알리며 “이 소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이는 극소수다. 2~3

년 이내에 (중요성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X에 강조했다.

현재 테슬라 모델3 등에 탑

재한 AI4는 삼성 파운드리가

제조하고 있으나, 다음 세대인

AI5 칩은 대만의 TSMC 파운

드리가 주문을 차지했다. 그간

삼성은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DS(반도체)부문 경영진이 총출

동해, 절치부심하며 테슬라 AI6

수주에 전력했다. 이번 수주는

는 첨단 양산 경쟁에서 고객 중

심으로 방향 전환을 분명히 했

다. 최근 2~3년 새 AI 반도체· 투자 활황으로, TSMC 파운드

리에는 고객사가 줄 서서 기다

렸고 가격은 계속 올라갔다. 그

럼에도 삼성·인텔 파운드리 첨

단 공정은 삼성 갤럭시용 칩이

나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같

은 내부 물량만 소화해 왔다.

수율 및 품질에서 고객의 신뢰

를 얻지 못한 탓이다.

올해 들어 삼성 파운드리는

1.4나노 양산을 2년 뒤로 미루 고 2나노 공정의 완성도를 높

이는 데 주력하기로 전략을 수

정했다. ‘몇 나노의 첨단 공정’

이날 와카스기 마사히로 블룸

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삼성 파운드리 연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텔 파운드리의 전철을 밟

으나, 트럼프 정부는 TSMC·폭 스콘 등과 연합해 미국 내에 서 AI 슈퍼컴퓨터를 만들겠다 는 엔비디아의 계획을 인정했 다. 인텔이 첨단 파운드리 경쟁 에서 뒤로 물러난 지금, 미국 영토에서 첨단 칩을 생산할 수

현대자동차는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

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를 28일 출시하고 이

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

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 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 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달라진

점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

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

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

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스탠다드

모델은 63kWh의 4세대 배터

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탑

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

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

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

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smooth)

모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주

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

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해 상 품성을 높였다.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

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

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

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아이오닉 6는 기존 모델의

유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층 날렵한 느낌의 외장과 편

의성을 높인 내장을 갖췄으

며,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로 추가돼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더 뉴 아이오닉 6의 국내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 택 적용 후 스탠다드 모델 기 준 ▲E-Value+ 4856만원 ▲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 레스티지 5553만원이며, 롱레 인지 2WD 모델 기준 ▲ELite 5064만원 ▲익스클루시 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프레스티 지 5973만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132만원이다.

기아가 첫 목적 기반 모빌리 티(PBV) ‘PV5’의 구체적인 개 발 과정을 공개했다. ‘고객 참여

형 개발’과 ‘모듈형 구조’를 앞

세운 전기차 기반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수요를 충 실히 반영했다는 점이 핵심이 다.

기아는 지난 22일 오전 9시께,

기술 설명회 ‘PV5 테크 데이’를

열고 “PV5는 더 이상 완성차

제조사의 일방적 제안이 아니

라,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동 플랫폼이다”며 “전기차를 넘

어선 서비스 기반 차량 생태계

의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실제 기아는 2022년부터 국내

외 법인 고객 120여 곳과 ‘PBV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하며, 다

양한 업종의 사용자 의견을 직 접 수렴했다. 택배, 출장 수리, 청소, 세탁 등 현장을 찾아 사

용자의 불편 사항을 체험하고

이를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현장 중심 개발을 바 탕으로 PV5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를 탑재해 7개 골격과

16개 바디 타입을 조합할 수 있

는 모듈형 구조를 구현했다. 이

에 따라 배송용, 승합용, 캠핑용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손쉽게

변형이 가능하다. 또한 외골격

듀얼 구조를 더해 내구성과 정

숙성(NVH)도 확보했다.

실내 역시, 상업용 차량의 특

성에 맞춰 저상화 설계가 이뤄 졌다. 슬라이딩 도어 기준 스

텝 높이는 399㎜, 적재 공간 바

닥은 419㎜로 설계돼 탑승과 작

업 편의성을 높였다. 전장 4695 ㎜, 전폭 1895㎜, 전고 1905㎜로,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와 비

슷한 체급임에도 카니발급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동승석과 화물 공간을

오갈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

각종 수납공간, 스마트폰 충전·

거치가 가능한 ‘애드기어’ 시스

템, 장비 고정을 위한 L-트랙 시

스템 등을 적용해 활용성을 높

였다.

기아는 또 컨버전(특장) 작업

편의성을 고려

해, 차량 설계

단계부터 브라

켓, 전력 연결

포인트 등을 미리 반영했으며, 전용 컨버전 센터를 구축해 품

질·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컨버

전 포털, 기술 가이드, 1:1 핫라

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별도로 도너카(기 초 베이스 모델)도 판매할 예정 이다. 기존 ST1 샤시캡과 유사 한 방식으로, 고객은 불필요한 부품 없이 필요한 스펙만 골라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어 기반의 관리 솔루션도 함 께 공개했다. 자회사 포티투닷 과 공동 개발한 ‘플레오스 플릿 (PLEOS FLEET)’은 주행 거리, 충전 계획, 실시간 모니터링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 합한 시스템으로,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PV5는 단순 한 전기차가 아닌, 고객 맞춤형 이동 수단의 표준이다”며 “고객 과 함께 설계하고 유연하게 확 장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시대 를 여는

▣ 최적의 타이밍과 전략

투자목적으로 구입한 임대유

닛을 매각하기 가장 좋은 시기

는 세입자가 이사를 나간 직후 입니다.

특히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관련 법률이 집주인보다 세입

자한테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

문에, 유닛이 공실이 되는 시

점이 매각의 좋은 기회가 됩니 다. 세입자가 나간 뒤에는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소통하며 양사의 구체

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

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9일 소셜미디어 엑

스(X)에서 삼성전자가 테슬라 의 향후 반도체 생산 계획에 대 해 모르고 있다는 한 이용자의

문 청소업체를 불러 집을 깔끔 하게 청소해 놓고, 필요하다면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여기저 기 흠집난 곳이나 손상 부위를

보수한 뒤 매물로 내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구매자에게 유리한 바이어마켓에서는, 내 매물이 주변의 경쟁매물보다 조금이라

도 더 가치 있어 보이도록 사 전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구매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스테이징(Staging)’을 활

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징이란 대여가구와 소 품을 이용해 집을 보다 매력적 으로 꾸미는 작업을 말합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잘 어울리 는 가구들이 요소요소에 적절 히 배치되어 있으면 훨씬 더

넓어 보이고, 공간활용이 좋아 보이며 ‘여기서 살고 싶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최근 바이어마켓 상 황에서 보유 중인 부동산을 매 각했을 때, 협업 중인 리얼터 팀(스테이징 전문가 보유)을

고용해 비교적 만족스러운 가

격에 거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독자님들 회원님들께서

도 보유부동산 매각을 고려 중 이시라면 사전비용 없이 스테 이징 서비스까지 제공해

가 지난 27일 올린 "삼성은 테

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합의

했다"는 글을 공유하면서 "삼

성은 그들이 무엇에 사인했는 지 전혀 모른다"(Samsung has no idea what they signed up for)라고 주장했다.

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훌륭한 성

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

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또 다른 엑스 이용자

가 "삼성전자는 칩 제조 기술

미터 기술을 실현할 수 있을

지 미지수"라며 "삼성이 못하 면 AI6 역시 TSMC와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올린 글에 서도 머스크는 "TSMC와 삼성 둘 다 훌륭한 회사들로,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며 삼성전자를 옹호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답글에

서 "그들은 안다"(They do)라 고 한 뒤 "나는 실제 파트너십

에서 TSMC보다 뒤처져 있는

데,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AI6

칩에 적용되는 새로운 2나노

머스크는 지난 27일 삼성전 자의 대규모 파운드리(반도 체 위탁생산) 계약 발표가 나

온 뒤 엑스를 통해 삼성전자 의 계약 상대가 테슬라라고 공 개했다. 머스크는 "삼성의 텍사 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 차세 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전략적 중요성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165억달 러(약 23조원)는 단지 최소액" 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학생 프로그램 감사 예고

유학생수용이캐나다청년실업불러와…

최근 국제유학생 급증으로

인한 공공서비스 과부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 연방

감사원이 유학생 프로그램에 대

한 감사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감사원 대변인은

2026년 중 해당 프로그램에 대

한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초기 준비 단계

로, 감사 범위와 구체적인 일정

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감사

원의 이번 계획은 캐나다 유력

지 더 글로브 앤드 메일이 처음

보도했다.

청년 실업·주거난 악화

우려

비판 여론은 최근 몇 년간 국제유학생 수용이 급격히 늘

면서 캐나다 청년층 실업률 증 가, 주거 위기 심화 등 부작용

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대학·컬리지의 수익 확대

전략과 맞물려, 유학생 유치가

무분별하게 이뤄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따라 연방 자유당 정부

는 지난해 가을 학업비자 신청

건수에 상한선을 도입했고, 올

여름 중 장기적 유학생 수용 규모에 대한 공청회를 열 계획 이다.

정책 전환의 기점 될까 감사 결과는 향후 캐나다의 국제유학생 정책 방향에 중대한

[언스플래쉬 @Dania Shaeeb]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 이며 교육 기관의 재정

도시 선호도: 74.8 / 생활비: 30.5 / 대학 순위: 69.4

토론토 (22위)

종합 점수: 87.0

16.9 / 대학 순위:

평가: 80.3 / 학생 구성:

국제 고등교육 분석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세계 유학생 선호

도시 순위(Best Student Cities 2026)’에서 캐나다의 주요 도시

들이 상위 100위권에 이름을 올

렸다.

이번 순위는 1. 대학 순위 2. 학생 구성의 다양성 3. 도시 선

호도 4. 고용 기회 5. 생활비 부

담 수준(affordability) 6. 재학

생 평가 등 여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아시아 및

유럽 도시들이 상위권을 대거

차지한 가운데, 서울이 올해 처

음으로 종합 점수 100점을 기록

하며 1위에 올랐다. 도쿄는 지

난해와 같은 2위를 유지했고, 런던은 3위를 기록했다.

QS 측은 “상위 20개 도시 중

10곳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속해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고등

교육 분야에서 이 지역의 영향

력이 커졌음을 반영한다”고 밝

혔다. 반면 북미 도시들은 상대

적으로 높은 생활비와 관련해

선호도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QS는 “유럽과 마찬가지

로 북미 도시들도 유학생의 생

활비와 관련된 지표에서 하락

세가 뚜렷하다”며 “캐나다 도

시들도 점수가 하락했지만, 미

국의 하락폭은 더 컸다”고 분

석했다.

이번 순위에서 캐나다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곳은 몬트리올로, 지난해보다 8

계단 하락한 18위를 기록했다.

이어 토론토는 22위, 밴쿠버는 29위, 오타와는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몬트리올은 토론토와 밴쿠버

에 비해 생활비 부담이 상대적

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몬 트리올의 생활비 점수는 30.5 점으로, 토론토(17.4점), 밴쿠버 (16.9점)에 비해 높았고, 오타와 (22.1점)가 그 뒤를 이었다. 참 고로 1위를 기록한 서울의 생 활비 점수는 51.8점이었다.

캐나다 주요 도시들의 세부 순위는 다음과 같다.

몬트리올 (18 위)

종합 점수: 87.8

학생 평가: 94.4 / 학생 구 성: 91.5 / 고 용 활동: 80

학생 평가: 93.1 / 학생 구성: 91.8 / 고용 활동: 85.6

도시 선호도: 82.4 / 생활비: 17.4 / 대학 순위: 57.2

밴쿠버 (29위)

종합 점수: 83.4

학생 평가: 82.2 / 학생 구성: 90.5 / 고용 활동: 81.6

도시 선호도: 84.5 / 생활비:

교 육

부원장 세라 박

입시상담 전문가 647. 781. 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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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캐나다 고등학생들

에게 봉사와 코업이 왜 중요

한지, 다섯 가지 측면에서 생

각해 보았습니다.

1. 공감과 책임감을 배우는

기회

청소년이 자신의 삶의 울타

리를 넘어 다른 이들의 이야 기에 귀 기울일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봉사활동

을 통해 다양한 환경과 배경

을 지닌 이웃들과 만나며 자

연스럽게 공감 능력이 자라납

니다.

병원이나 양로원에서 환자

들과 어르신을 돕고, 홈리스에

게 음식을 나누며, 이민자 자

녀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누구나 도

움이 필요한 시기가 있고, 내

가 그 손이 될 수 있다”는 책

임감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착한

일을 한다는 차원을 넘어, 사

회에서 협업하고 리더십을 발

휘하는 데 필요한 인간적 바 탕, 즉 ‘관계의 힘’을 길러줍 니다.

2. 자기주도성과 협동 능력 향상 학교에서는 주로 이해력 과 기억력을 바탕으로 수업 이 이루어지지만, 봉사와 코 업은 실제 삶의 기술을 요구 합니다.

남을 위해 내 시간을 사용해 야 하기 때문에, 시간 관리, 우

선순위 정하기, 일정 관리, 갈

등 조정, 커뮤니케이션 등 실

생활에서 꼭 필요한 역량을 자

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홈리스 음식 나

눔 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

은 처음에는 소극적이었지만, 점차 재료 준비부터 분업, 홈 리스들과의 대화까지 주도적

으로 참여하며 적극적인 리더

십이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었

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 관리, 문 제 해결력, 팀워크, 리더십이 실질적으로 자라납니다.

이는 대학의 조별 과제나 직장 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학교 성적표에 는 나타나지 않더라도, 인생 전체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매 우 실용적인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진로 탐색과 직업 선택 에 실질적인 도움 코업(Co-operative Education)은 온타리오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 제공하는 고등학 생 대상 직업 체험 프로그램 입니다.

학생들은 한 학기(5개월) 또 는 두 학기(10개월) 동안 정해 진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일하

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 제 업무를 연결해봅니다. 병원에서 코업을 했던 한 학생은 처음에는 막연히 의사 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현장을 경험하면서 의료 행정, 방사선 기술, 물리치료 등 다 양한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 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건축회사에 서 코업을 하며 클라이언트

정책 대안 연구소(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 CCPA)는 7월 9일(수) 발표한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Calculus / Linear Algebra Statistics / 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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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 26일

8월 5일 ~ 30일 (Break : July 28 ~ August 4)

보고서에서, “현

재 기준으로 연

방정부가 설정 한 목표를 충 족한 주·준주는

누나붓, 퀘벡, 매니토바, 프린

스에드워드아일

랜드, 뉴펀들랜

드 래브라도, 서

스캐처원 등 단 6곳뿐”이라고

반면, 온타리

오, 알버타, 브

리티시컬럼비아

(B.C.), 노바스

코샤, 뉴브런즈

윅은 아직도 하

루 10달러 요금

에 도달할 구체

적 계획조차 없

다고 지적했다.

특히 리치먼드

(B.C.)의 경우, 영아 보육료가

하루 평균 39달

러로, 목표 요금

의 4배에 달하

는 수준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CCPA의 수 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맥

도널드는 “2026년이 되어도 상

당수 가정은 여전히 하루 12달

러, 17달러, 심지어 20달러 이상

을 지불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며 “현재 진행 상황으로는 정부

가 설정한 약속을 지키기 어려

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트뤼도

전 총리가 발표한 국가적 복지 공약으로, 연방정부는 총 27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각 주·준주

와 협력해왔다. 패티 하이두 가

족부 장관 대변인은 “현재까지

90만 명 이상의 아동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더 저렴하게 이

용하고 있으며, 요금이 절반 이

하로 낮아진 지역도 많다”고 밝

혔다.

특히 과거 보육료가 지나치게

높았던 온타리오와 알버타, 누

나붓 등에서는 요금 인하 효과

가 두드러졌으며, 토론토 지역

가정의 경우 월 1,300달러, 광역

토론토 외곽에서는 월 1,000달

러 이상을 절약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하지만 요금 인하와는 별개

로, 보육 공간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

육료가 낮아진 만큼 수요가 폭

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를 수용 할 공공 및 비영리 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보육 인력 확보와 처우 개선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아동복지 연구기관인 Childcare Resource and Research Unit의 마사 프렌들리 연구원은 “보육 공백(Childcare Deserts)을 방지 하려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인력 유지 방안이 반드시 병행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일부 지역에 서 보육료가 소폭 상승한 사례 도 지적했다. 예컨대 퀘벡은 보 육료가 하루 10달러 이하이긴 하지만 2019년 이후 물가 상승 영향으로 0.70달러가량

▲신으로부터 탄생해 인간을

구한 생명의 곡물

1493년 이탈리아의 항해자 크

리스토포로 콜롬보, 영어로 콜

럼버스라 불리게 될 항해자가

한 땅에 도착했습니다. 일찍이

유럽인들이 찾지 않았고 그리스

도교 하나님의 은총도 닿지 않

는 곳이라 여겼기에 ‘신대륙’이

라 불린 땅. 아메리카라는 이름

으로 알려질 그 땅에는 사실 본

래부터 많은 이가 살고 있었죠.

그들은 기묘한 모습의 이방인

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선물을

가져왔지만, 콜럼버스는 그들이

몸에 걸친 황금 장식에만 관심

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정을 마

치고 콜럼버스가 수많은 선물과

함께 스페인 왕궁에 들어섰을

때, 귀족들은 그가 가져온 온갖

물건, 특히 반짝이는 황금에 환 호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알지

못했죠. 그 선물 속에 생명을 구할 가치 있는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자라고 수확량도 많

아 무수한 이들을 기근으로부터

구원한 작물, ‘가난한 이들의 곡

물’이라 불리며 천시되기도 했

지만, 수많은 이의 주식이자 동

물의 사료로 수백 년에 걸쳐 사

랑받고, 자동차 연료로까지 애

용되는 생명의 열매. 주머니에

판타지속판타지를찾아서

옥수수

마야에서 옥수수의 신 마아와 동일시되는 신, 훈 후나푸. 그의 이야기는 옥수수가 지닌 생명력을 상징한다.

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배를 채

우는 값싼 곡물’로 가난한 이들

의 주식이 되었죠. 중앙·동부 유

럽에선 “마지막 옥수수 이삭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며, 마지막

주머니에 싸인 독특한 모습에 ‘터키의 곡물’이나 ‘동방의 밀’이라 알려진 황금의 곡물. 바로 아메리카에서 ‘신의 곡물’이라

칭송되는 작물, 옥수수입니다.

싸인 독특한 모습에 ‘터키의 곡

물’이나 ‘동방의 밀’이라 알려진

황금의 곡물. 바로 아메리카에

서 ‘신의 곡물’이라 칭송되는 작

물, 옥수수입니다. 옥수수는 지

금의 멕시코 남부 지역에서 탄

생한 곡물인데요. 지금으로부터

약 9000년 전 재배가 시작돼 수

천 년에 걸쳐 아메리카 전역으

로 퍼져나갔고, 콜럼버스를 통

해 유럽에 전해졌습니다.

옥수수는 기존에 유럽에서 재

배하던 밀이나 보리보다 척박

한 땅에서 훨씬 잘 자라며, 수

확량이 많은 데다, 무엇보다 밀

과 달리 굽거나 찌기만 해도 먹

이삭으로 옥수수의 영혼을 담은

인형을 만들어 기리기도 했죠.

쌀이나 밀, 보리처럼 다른 곡물

을 주로 먹던 곳에서도 이처럼

사랑받았으니, 처음 옥수수가

재배된 메소아메리카에서 중시

하는 건 당연했습니다.

마야에서는 우리 인간이 옥수

수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전

해지죠. 오랜 옛날, 신들은 진

흙·나무로 인간을 만들었습니

다. 하지만, 진흙으로 된 인간

은 너무도 약해서 금방 부서지

고 말도 제대로 못 했어요. 다

음에 만든 나무 인간은 매우 튼

튼하고 말도 했지만, 아무런 감

정 없는 기계 같은 존재로 신만

이 아니라 동물과 사물도 이들

을 미워했기에 공격을 받아 멸

망하고 말았죠. 마지막으로

하늘과 땅이 협력

하여 옥수수

반죽으로 인

간을 만드니,

그들은 강할

뿐만 아니라

마음과 지혜

를 갖고 신을 경

의 미스키틀렉(Mixtec) 족과 안

데스의 케추아 족에서는 제각기 위대한 조상신이나 대지의 여신 (파차마마)의 몸에서 온갖 식

배했습니다. 지혜로운

인간의 재료인 옥수수. 그만큼

놀라운 생명의 씨앗이라는 이야

기죠.

아즈텍 신화에서 옥수수는 본

래 땅속 깊은 곳에 숨겨진 신성 한 곡물이었다고 합니다. 오직

신만이 접근할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신의 작물’이었죠. 하지만

물이 자라났다고 하 죠. 마야의 신화 집, 포폴 부에 는 ‘훈 후나 푸’라는 신의 이야기가 전 해집니다. 그와 형 부쿠프

후나푸는 지하 세계의 신

들에게 납치되어 죽음을 맞이

하지만, 그의 머리만은 호박나

무에 걸려 열매로 변했죠. 지하

에서 자라나 땅 위로 올라오는

생명의 존재, 그가 어떤 열매로

마아, 또는 훈 후나푸는 옥수수 의 신이자 풍요와 생명의 원천 으로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 죠. 옥수수를 신성한 존재로 여 긴 마야의 귀족이나 왕족 중에

걸쳐 사람들이 노력해서 만든 결과물이죠. 테 오신테 한 송이엔 보통 5~10개 의 열매가 달려 있는데, 제각기 작고 단단한 껍질에 싸인 열매 는 시기가 되면 일제히 흩어져 떨어집니다. 하지만, 옥수수는 다릅니다. 한 송이에 수백 개의 큰 열매가 달린 옥수수는 전체 가 단단한 껍질에 싸여서 흩어 지지 않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직접 열매를 따서 한 알씩 심 지 않으면 번식할 수 없죠. 신 의 곡물로 태어나 많은 인간에 게 생명을 주지만, 인간의 손 길을 통해서만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작물. 옥수수가 인간 과 가장 가까운 존재라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인간의 손에 태 어나 인간을 살려 나간 옥수수. 팝콘과

마야에서 마아, 또는 훈

변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지만 그

열매에 머리카락이 있다는 점

에서 훈 후나푸는 옥수수의 신

마아와 동일시됩니다. 마야에서

도라에몽과 그림 속 들어가자

웃음·눈물·액션·미스터리 한가득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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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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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까?’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극장판 도라에몽 44번째 시리

즈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이러한 상상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원작 ‘도

라에몽’은 1969년 후지코 F 후

지오가 집필한 SF 만화로, 평

범한 초등학생 노진구가 미래

에서 온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

몽과 만나 친구가 되어 벌어지

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렸어요.

도라에몽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TV·영화 애니메이션으

로도 만들어졌는데요. 1980년

부터 개봉한 극장판 시리즈가

올해 45주년을 맞아 기념 대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를 선보이죠.

먼저 로브를 입고 마법사로

변신한 도라에몽과 중세 유럽

스타일 의상을 입은 진구와 친

구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

아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중

세 유럽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

인데요. 수백억원의 가치를 지

닌 그림이 발견되었다는 뉴스

가 보도되는 가운데, 여름방학

숙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진

구 앞에 갑자기 오래된 그림

조각 하나가 떨어집니다. 도라

에몽과 진구는 비밀도구 ‘들어

가는 라이트’를 사용해 그림

속으로 탐험을 떠나게 되는데,

사실 그곳은 바로 뉴스에서 화

제가 된 그림에 그려진 중세

유럽의 ‘아트리아 공국’이었죠.

아트리아 어딘가에 환상의 보

석 ‘아트리아 블루’가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에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보석의 비밀을 파헤

치기 시작해요.

여기에 반짝이는 눈망울의

신비로운 금발 소녀 ‘클레어’,

날개 달린 꼬마 악마 ‘차이’,

그림을 좋아하는 소년 ‘마이로’

등 이번 극장판의 새로운 캐릭

터들이 합류하죠. 그런 가운데

아트리아 공국에 전해 내려오

는 오래된 ‘세계 멸망’의 전설

이 깨어나며 모두가 큰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요. 과연 도라에

몽과 친구들은 전설을 뒤집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이번 작품은 극장판 도라에

몽 시리즈 27번째 작품인 ‘극장

판 도라에몽: 진구의 마계대모

험 7인의 마법사’(2008)를 통해

시리즈 최초 여성 감독으로 데

뷔한 테라모토 유키요가 다시

연출을 맡아 화제입니다. 테라

모토 감독은 “어린아이부터 어

른까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

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영화”

라며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

고, 눈물도 있고, 액션과 미스

터리까지 가득한, 볼거리 넘치

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어요.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중에

서 레전드로 평가받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

아라 천사들’(2011), ‘극장판 도

라에몽: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

담긴 독창적인 소재와 두 제

작진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죠.

OST에는 어린 시절부터 도 라에몽의 열렬한 팬이자 일본 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관’(2013)에 이어 12년 만에 돌

아온 테라모토 감독이 이번 작

품에서 선보일 깊이 있는 연출

과 섬세한 감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죠.

또 TV 애니메이션 ‘도라에

몽’의 수많은 에피소드를 탄

탄한 스토리로 완성해온 이토

사토시가 처음으로 극장판 도

라에몽에 합류, 이번 작품의 각본을 담당했어요. 그는 “도 라에몽의 비밀도구로 그림 속

세계에 들어가 모험을 떠나는

장면을 통해 진구의 방에서

바로 알 수 없는 세계에 다녀

온다는 영화 특유의 전개를 표현할 수 있었다”며 “테라

모토 감독의 힘 덕분에 다양 한 표현이 가능했다”라고 밝 혀, 도라에몽 특유의 상상력이

‘이미지 모자’ ‘가뿐 사뿐 낚싯대’ ‘물로 집을 만드 는 기계’ ‘투명 망토’ ‘모세 지 팡이’ 등 36가지 비밀도구들이 등장해 한층 더 풍성한 재미를 전할 예정인데요. 일본에서 지 난 3월 개봉 당시 무려 6주 연 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장기 1 위 기록과 함께 수익 45억 엔, 관객 수 378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가 한국 관객들도 사로 잡을 수 있을까요. 도라에몽과 함께 주문을 외워 봅시다. “칭 카라호이~!”

러시아 국적기이자 최대 항

공사인 아에로플로트의 전산시

스템이 28일 해킹 공격을 받아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 공공 서

비스가 해커 위협을 받는 상황 에 우려를 표했다.

아에로플로트는 이날 텔레그

램 채널에서 모스크바 등 러시

아 전역 도시와 벨라루스 민스

크, 아르메니아 예레반 등을 연

결하는 왕복 항공편 49편이 취

소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검찰은 “해커 공격으

로 아에로플로트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셰레메티예보 공

항에서 8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고 약 60편이 취소됐다”

며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아에로플로트는 “취소된 항

공편의 승객은 모스크바 셰레

메티예보 공항에서 위탁 수하

물을 찾아가고, 공항 혼잡을 방

지하기 위해 되도록 빠르게 공

항에서 빠져나가달라”고 당부 했다.

러시아 매체 렌타는 현재

공항 내에서는 탑승권을 환불·

변경할 수 없다며 이 역시 시

스템 장애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에로플로트는 앞서 “항공

사 정보 시스템에 장애가 발

생해 일부 서비스에 일시적 차

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지연과 취소 등 항공편

운항 일정에 불가피한 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에로플로트는 전산 장애가

발생한 이유나 복구 일정 등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사일런트 크

로’(Silent Crow), 벨라루스의 해커단체 ‘키베르파르티자니

아에로플로트 전산장애로

BY’(Cyberpartisans BY) 등 친우크라이나 성향 해커단체가 배후를 자처했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은 약 1년에 걸친 작 전으로 아에로플로트 기업망 에 침투해 내부 데이터에 접 근하고 7천대의 서버를 파괴 하거나 주요 시스템을 훼손했 으며 고위 관리자를 포함한 직원들의 컴퓨터를 장악하고 각종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 장했다.

콘텐트도 다수 올라와 있다. 한 인스타그램 해외 이용자 가 올린 김밥 요리 영상은 릴

스에서 조회수 2200만회를 훌

쩍 넘겼다. 이 영상에는 "일주

일 전쯤 김밥을 처음 먹어봤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김밥이

함께 뜨고 있다. 케데헌 주인

공이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먹

는 장면이 시선을 끌면서 소셜

미디어에선 '김밥 한입에 먹기'

챌린지도 벌어졌다.

30일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gimbap' 해시태그가 18만건

이상 등록됐으며, 틱톡에서도

관련 영상이 1만7000건을 넘겼 다. 특히 한 틱톡 해외 이용자

가 '케데헌 루미(주인공)의 김

밥'이라며 김밥 한 줄을 썰지

않고 베어 먹는 영상은 350만

조회수와 15만3000개의 좋아요

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케데헌 속 루미가

김밥을 먹는 장면을 따라 하거 나 쌀로 밥을 짓고 단무지, 햄,

오이 등 재료를 손질해 김밥을

말은 뒤 참기름을 바르고 깨를

뿌려 마무리하는 모습을 담은

데 중독됐다" "레시피를 알려

달라" "나도 먹어보고 싶다" 등

의 영어 댓글이 달렸다.

앞서 미국에선 2023년 '냉동 김밥'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당시 미국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스'에 냉동 야채 김밥이 출

시 몇 주 만에 동났는데, 한국

계 미국인 안세라씨가 올린 영

상이 큰 역할을 했다. 안씨가

틱톡에 올린 냉동 김밥 제품

을 데워 시식하는 영상은 순식

간에 조회수 1100만여회를 기

록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는 1408만회에 달한다. 4000여개의 댓글 대부분은 외국인들이 김

밥에 호기심을 표하는 내용이 었다.

미국 유력지 워싱턴 포스트 (WP)에는 올해 3월 '한국의 김

밥은 어떻게 위안을 주는 음식 에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는 것이 되었나'라는 제목의 기 고가 실리기도 했다. 이 글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로 주인공의 아 침 식사였던 김밥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런 뜨거운 반응은 김밥 수 출로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 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김밥과 즉석밥 같은 쌀 가공식 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4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쌀 가공식품 수출액 증가율이 51.0%로 가장 가팔랐 다.

풀무원은 자사의 냉동 김밥 을 지난해 9월 국내 식품기업 중 처음 중국 내 대형 유통업 체인 샘스클럽(Sam’s Club)에 입점시킨 결과 11개월 만에 현 지 누적 판매량 250만줄을 돌 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적 판매액은 5300만위안(약 104억 원)에 달한다.

호주 정부가 올해 말부터 16

세 미만 청소년의 유튜브 계

정 개설을 금지하기로 했다. 앞

서 호주는 유튜브를 제외한 페

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

디어에 대해 16세 미만의 접근

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는데, 규

제 대상에서 제외했던 유튜브

도 논란 끝에 포함키로 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는 30일 기자회견에서 "16세

미만 청소년은 유튜브 계정을

가질 수 없게 된다"며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틱톡,

엑스(X) 등 다른 플랫폼 계정

도 가질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가 사회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것이 유일한 해결

책은 아니며 더 큰 노력이 필

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

지만 이것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셜미

디어 연령 제한이 미성년자 주

류 이용 제한과 마찬가지로 불

완전하게 시행될 수도 있지만,

이는 여전히 바른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6세 미만 청소년

은 유튜브를 포함한 소셜미디

어에 본인 계정을 만들 수 없

다.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16세 미만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합리적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최대 4950만 호 주달러(약 445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당초 지난해 11월 이같은 내

용을 담은 법안이 의회를 통

과하자 호주 정부는 유튜브가

교육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

면서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기

로 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운

영사 메타, 틱톡 등 다른 소셜

미디어들이 유튜브를 제외해서

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는 등

논란이 확산했다. 특히 지난달

인터넷 규제 당국이 유튜브도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자 호주 정부도 자세

를 바꿨다.

유튜브는 성명을 통해 "유튜

브는 무료 고품질 콘텐트를 보

유한 영상 공유 플랫폼이고 소

발표는 갑작스러운 입장 전

환이라고 밝혔다.

반면 사이버 보안회사 악틱 울프의 애덤 마리 최고정보보 안책임자(CISO)는 "호주 정부 의 유튜브 규제 조치는 빅테크 의 견제받지 않는 권력에 맞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조 치"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또 인공지능(AI)이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허위 정보 확산을

이 법에 구체적인 규제

인도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

러스(HIV)에 감염된 남동생

을 살해한 누나가 경찰에 붙

잡혔다.

29일 인도 NDTV 등에 따르 면 남부 카르나타카주에 사는

A씨(23)는 지난 23일 사고를 당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수

술 전 혈액 검사에서 HIV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의료진은 지난 25일 A 씨 누나인 B씨(25)에게 남동생

의 감염 사실을 알리며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게 하라고 권 했다.

B씨는 벵갈루루에 있는 병원 으로 데려가겠다며 남편(38)과

함께 남동생을 퇴원시켰는데,

이동 중에 남동생이 갑자기 숨

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의 장례를 치르던 중

마을 주민들은 그의 목에 난 의

심스러운 자국을 발견한 뒤 다

른 가족에게 알렸고, 결국 B씨는

아버지에게 범행을 자백했다.

아버지의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살인 혐의로 B씨를 체

포했으며 범행에 가담한 뒤 도

주한 그의 남편을 쫓고 있다.

B씨는 현지 경찰 조사에서 "

남동생이 HIV 양성 반응을 보

키트. 로이터=연합뉴스

인 사실을 알게 된 후 남편 도 움을 받아 살해했다"며 "감염

사실이 알려지면 가족들이 수치

심을 느끼고 친척과 마을 주민

들로부터도 배척당할까 봐 겁났

다"고 진술했다.

이어 B씨는 고혈압과 당뇨병

으로 앓는 부모님이 감염될까

봐 걱정됐다며 남동생이 많은

빚을 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B씨 아버지는 재산

문제로 딸이 남동생을 살해했다 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 (AIDS)의 원인 병원체다. HIV 에 걸렸다고 해서 모두 에이

즈 환자는 아니다. HIV 감염으 로 면역체계가 서서히 나빠졌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AIDS로 이어진다.

NDTV는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B씨가 가족 명예를 지

보도했다.

가족

프랑스에서 열린 자동차 경

주 대회 도중 차량이 경로를

이탈해 관중을 치여 2명이 숨

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26일 AFP·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프랑

스 중부 퓌드돔 지역에서 개

최된 자동차 경주 도중 참가

차량 한 대가 통제선을 벗어

나 관중석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관중 2명이 현장

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1명은

중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피해자들은

60세, 70세 형제와 44세 남성

으로 파악됐다. 차량을 운전하

던 참가자는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관

중 다수는 심각한 정신적 충 격을 받아 구조 당국은 이들

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 지원 에 나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사고 발 생 직후 경기를 전면 중단하 고 현장

엄마가 준 예물이 대박났다

373조원 金 잠자는 이 나라

연이은 금값 고공행진에 뜻

밖의 이득을 본 이들이 있다.

최근 CNN은 남아시아 여성들

이 '골드러시(금광 열풍)'의 승

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에선 결혼하는 딸에게 금을 물

려주는 전통이 있다. 신부는 친

지로부터 받은 금목걸이, 귀걸

이 등으로 치장한다. 세계금협

회에 따르면 인도 금 시장 점유

율의 절반 이상이 결혼식 신부

용 장신구에 쓰인다. 인도는 중

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금 수요가 많은 국가다.

결혼뿐만 아니라 자녀 탄생,

생일 등 특별한 일을 축하하기

위해 금화를 선물하기도 한다.

CNN은 "금은 남아시아 가정에

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딸이 어머니의 금을

상속받는 전통은 사회경제적 계

층과 관계없이 인도의 도시와

농촌 전역에 걸쳐 이어져 왔다"

고 전했다.

딸에게 지참금으로 특별히 금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남아시아계 이용자 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금 장신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틱톡 캡처

지난 4월 2일 인도 암리차르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금 장신구를 진열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을 물려주는 이유가 있다. 과거

여성의 경제적 활동이 자유롭

지 않았던 이곳에서 금은 여성

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여론

조사기관 유고브에 따르면 현재

도 인도에서 자신의 자산을 관

리할 수 있는 여성은 절반도 안

된다.

때문에 남아시아 여성들은 자

산 대부분을 금에 투자해왔는

데, 최근 금값이 폭등하며 수

혜를 봤다. 금값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만 26% 급등했다. 지난 4월엔

온스당 3500달러(약 485만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했다. 지난 50년간 추이를 보면

금값은 1900% 이상 올랐다.

소셜미디어에선 남아시아 여

성들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금 장신구를 자랑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한 남아시아계 여

성은 틱톡 영상에서 순금(24K)

목걸이를 보여주며 "28년 전엔

금 1g에 12달러(약 2만원)였는

데 지금은 100 달러(약 14만원) 가 됐다"고 말했다.

세계금협회의 사친 자인 인도

지부장은 인도 가정에만 최소 2

만5000t의 금이 보관돼있다고

밝혔다. 약 373조원어치의 금이

가정집 금고에서 잠자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금값이 올랐다고 해도

팔기보단 갖고 있기를 택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인도에서

금은 사치품이 아닌 자산으로

여겨져서다. 자인 지부장은 "서

구 시장은 시장의 리스크와 불

확실성이 클 때 금을 보유하려

는 경향이 있지만 남아시아 가

정들은 오랫동안 금을 보유해왔

다"고 설명했다.

세계금협회의 조셉 카바토니

미주지역 수석 시장전략가는 "

보석은 사람들에게 행운을 상징

한다. 때로는 사치스럽지만, 부

를 저축하고 대대로 물려주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고 CNN 에 말했다.

360도 돌던 놀이기구 추락, 최소 23명 다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놀이

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추락해

최소 23명이 다쳤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31일 보도

했다.

CNN이 공개한 영상에는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는 그

네 형식의'360 빅 펜듈럼'이라

는 놀이기구가 운행 중 붕괴

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탑승객을 태운

원형 회전부가 공중으로 올라

가는 순간 이를 지탱하던 기

둥이 두 동강 났고, 곧 인근

구조물에 충돌한 뒤 지상으로 추락했다.

놀이기구가 바닥에 부딪히 는 순간 강한

책임자인 사 우드 빈 나하르 빈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왕자는

독일서 열차 탈선 사고 최소 4명 숨지고 수십명 부상 술에 취해 비행기 조종간을

했던 여성 조종사가 이

륙 직전 체포됐다. 24일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

블라데트(Aftonbladet)’는 이

날 오전 9시 15분께 스웨덴 스

톡홀름 알란다 공항에서 미국

델타항공 소속 여성 조종사가

음주 비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조종사는 이륙 직전 기내에서 실시된 무작위 음주측

정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 다. 해당 항공편은 스톡홀름에 서 미국 뉴욕 JFK공항으로 향

하는 9시간짜리 대서양 횡단 노

선이었다.

스웨덴 경찰 대변인인 나디

아 노턴은 “조종사가 음주 양

성 반응을 보여 연행됐다”며

“현재 구속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종사의 성별과 국

적은 밝히지 않았지만, 스웨덴

미국

현재 조종사는 현지에서 구 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독일에서 27일 여객 열차가 탈선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다쳤다고 독일 데이체

벨레(DW)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 10분 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남서부의 리들링겐 마을 인근

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차는 지그마 링겐에서울름으로 운행하던

지역고속열차(RE)로, 약 100

명의 승객을 태우고 숲이 우거진 지역을 지나던 중 최 소 2량의 객차가 선로를 벗 어났다.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 지 않은 가운데 남서독 방 송(SWR)은 산사태로

지 역에는 한때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것으로

사진 CNN 홈페이지 캡처

찬 피부 부풀 ‘두드 의심해볼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

니라 눈에도 부담을 준다. 강한

자외선이 눈 가장 바깥에 위치

한 각막부터 안쪽 수정체와 망

막에까지 도달하면 안 질환 발

생 위험이 커진다.

자외선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표 질환은 백내장이다. 주

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

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게 특징이다. 이는 눈 속의 수

정체에 혼탁이 생겨 빛이 제

대로 통과하지 못하면서 발생

한다. 나이 들수록 자연스럽게

진행하지만, 자외선을 많이 쬐

거나 눈에 염증 등 다른 질환

이 있을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다른 대표적인 질병은 황

반변성이다. 황반은 망막 중심

부에 위치해 사물을 똑바로 보

고 식별하는 데 필수적인 부위

로 전체 시력의 약 90%를 담당 한다. 이 부위가 자외선 때문에

손상을 입으면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거나 중심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

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광각막염은 일종의 안구 화상

이다. 피부가 햇볕에 타듯 눈의

각막 상피세포에도 영향을 줘서

염증과 통증, 충혈, 눈물 흘림 같은 급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 다. 대부분 하루 이틀 내에 회

복하지만, 결막염과 유사한 증

상으로 혼동하기 쉬워 정확히

진단하려면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이롭다. 누네안과병원은 여름철 자외 선으로 인한 눈 건강

올바른 관리 습관을 알

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방법을 안내하고

실천을 독려한다. 누네안과병원

송원석 원장은 “여름철 눈 건강

을 지키기 위해선 자외선 노출

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기본 적인 예방법”이라며 “강한 자외

선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망막 손상 등 각종 안 질환 발생 위 험이 커지므로 햇볕이 강한 날 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송 원장은 “선글라스를 고

를 땐 ‘UV 차단율 99~100%’ 또 는 ‘UV 400’이라고 표시된 제품 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자외선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여름 철엔 눈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 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한증은 손·발·겨드랑이·머

리 등에서 정상 대비 2배 이상

과도하게 땀이 분비되는 질환 이다. 심하면 하루 10L까지도 땀이 난다. 국내에서는 매년 1

만 명 이상이 다한증으로 병원

을 찾는데 지난해 진료 인원만

해도 1만5855명에 달할 정도다.

다만 다한증을 질병으로 인식

하지 않거나 민간요법에 의존 하며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도 많아 정확한 유병률은 알기 어 렵다.

다한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경과와 증상 정도에 따라 치

료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일부

는 국소외용제, 내복약, 이온영

동치료, 보톡스 주사, 레이저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이 완화된다. 하지만 이는 꾸준 한 관리가 필요하며 효과가 미

미하거나 발한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경우

경(T4) 절제는 보상성 증상의 발생 확률이 낮다고 알려진 다. 실제 강남베드로병원이 해 당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 한 결과 보상성 다한증을 보

인 환자는 1% 미만으로 매우 적었다. 게다가 단일공 수술은 0.5~1cm 국소 절개로 진행된

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 표원장은 "부위에 따라 짧게는 10~15분 내로 수술을 마칠 수 있는 데다 치료 후 흉터도 거의 없고 회복도 빠르다"고 설명했

커피는 이제 단순한 기호식

품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국민

은 김치 다음으로 커피를 가장

많이 섭취한다고 하죠. 어떤 사

람에게는 하루의 시작이고 누

군가에게는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해주는 쉼표입니다. 커피

가 몸에 좋을까요, 해로울까요?

답은 어떻게 얼마나, 누구에게

냐에 따라 다릅니다. 커피를 건

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하나씩

짚어봅니다.

♣ 이런 점이 좋아요

1.몸속 찌든 활성산소 청소부

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나 카

페인산, 페놀 화합물 같은 항산 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 들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해요.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만들어

지는 멜라노이딘도 항산화 효

과를 높여줍니다. 노화를 늦추 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식후 혈당이 확 오르는 걸

막아줘요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

는 연구도 있어요. 클로로겐산

은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

르는 걸 막아줍니다. 혈당 관리

를 위해 커피를 마신다면 너무

배고플 때보다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아요. 단, 저혈당이 있

는 분은 커피를 마시면 더 어

지러울 수 있어요. 이럴 땐 쿠

키나 초콜릿 한두 조각과 함께

드세요.

3.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한몫

카페인은 뇌 속 피로물질 수

용체에 작용해 덜 피곤하게 느

끼게 해줍니다. 그래서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이 잘 되는 느낌

이 드는 거죠. 또 커피에 들어

있는 트리고넬린이라는 성분은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

머의 원인인 단백질 생성을 억

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

함께

니다. 시험 공부나 중요한 회

의 전, 커피 한 잔은 확실히 도

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반대로 불안감, 우울감

이 늘어요. 적정량은 하루 3~4 잔 이하가 좋아요.

♣ 이렇게 마시면 곤란해요

1.빈혈·골다공증 있다면 조심

방해합니다. 특히 철분은 빈혈 과 직결되죠. 빈혈이 있거나 철

복용 중이면

요. 커피는 칼슘 배출을 늘려 뼈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폐 경 후 여성은 하루 4잔 이상 마 시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 다. 이럴 땐 우유 한 잔 먼저 마 신 뒤 커피를 마시길 권합니다.

2.빈속에 마시면 위장에 자극 공복에 커피를 마셨더니 속 이 쓰리거나 더부룩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커피는 위산 분비

를 촉진해 위 점막을 자극하기 도 합니다. 특히 위염, 역류성 식도염 있는 분은 조심해야 합 니다. 아침 공복엔 치즈 한 조 각 등을 곁들이는 게 위장을 덜 자극해요.

3.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유 발도 카페인은 개인차가 크기 때

문에 같은 양을 마셔도

· 빈혈·철분제 복용 중: 약 먹기 1~2시간 전엔 피하기

· 골다공증 위험: 하루 3잔 이하, 우유 한 잔 먼저 마시기

· 위염·역류성 식도염: 공복엔 피하기, 치즈 등 위 보호 음식과 함께

· 고혈압·고지혈증: 종이 필터 사용, 연한 커피 추출 방식 선택

· 집중 필요한 시점: 진한 커피 OK, 단 각성 지속 시간 고려

· 불면·불안 증상: 오후 커피 자제, 디카페인 활용

탈모 치료에 있어 지방줄기

세포가 새로운 접근법으로 관

심받고 있다. 줄기세포가 분비

하는 다양한 성장인자가 두피

세포의 재생 환경을 조성하고,

모낭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영

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다.

탈모 고민은 남녀노소를 불

문한다. 탈모는 원형 탈모, 산후

탈모, 항암 치료에 따른 탈모

등 모발이 빠지는 형태와 안드

로겐성(남성형) 탈모처럼 모발

이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로 구

분한다. 정수리 혹은 가르마 부

위가 비치기 시작했다면 전문

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시작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먹는 약인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

라이드 ▶모발 이식술을 활용

해 치료한다.

최근엔 자가 지방줄기세포

를 이용한 탈모 치료가 새롭게

주목받는다. 기존 모낭을 재생

해 자연스러운 모발 성장을 유

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분당

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

수는 “줄기세포 자체가 많은 성

장인자를 분비하며 탈모 부위

에 주입 시 주변에 존재하는 세

포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

으로 알려진다”며 “세포 성장이

지방줄기세포는 복부·허벅지

것을 넘어 모낭이 새롭게 생겨

나는 것을 동물실험 수준에서

관심을 끈

부위 지방에서 추출한다. 채취 가 간편하고 세포 수가 많아 차 세대 치료

골수보다 약 500배, 말초혈 보다 2만5000배 많은 줄기세포

를 함유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 다. 자가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를 활용해 세포 재생을 유 도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세포 치료'의 대안으로 평가받

는다.

허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 효 과는 단순히 모발이 굵어지는

촉진된 주변 모낭은 좀 더 활발 하게 활동하게 되고, 그 결과로 굵은 모발이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가능해졌다”며 “치료 기술이 조 금 더 발전해 인체 실험에도 성

공한다면 기존 안드로겐성 탈

모뿐만 아니라 화상 등으로 발

생한 흉터 탈모에도 새로운 치 료 희망을 부를 수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최근엔 지방줄기세포를 이 용해 생식 기능 회복을 위한

시도도 활발히 이뤄진다. 특 히 난소 기능이 저하된 여성 에게 지방줄기세포를 투입

해 난소 기능을 개선하고 여 성 호르몬 수치를 높인 사례 가 보고된다. 365mc올뉴강남

치명적인 대장암 막으려면

국내서두번째로많이발생하는암

정기적인대장내시경으로예방가능

소화기관인 대장 점막에 생

기는 대장암은 국내에서 두 번

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

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젊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베이컨

등 육가공 식품을 어렸을 때부

터 즐기면서 장내 미생물 생태

계가 단순화되고 신체 활동량

이 줄면서 대장암 발생 위험

이 커졌다. 조기 발견이 중요 한 대장암은 대장내시경을 통

해 진단·치료가 가능하다. 암

전 단계인 선종성 용종을 찾아

내 제거한다. 암이 진행된 상

태에서 진단받았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다행히 로봇이나

복강경 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

이 발전하면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

소화기외과 박윤영 교수에게

대장암 주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정기 검진이 아닌 증상

만으로 암을 발견하는 경우는

드물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

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이다. 밝은 붉은 피보다 대변

색이 검붉게 변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이 외에도 변비와 설사가 반

복되고 변 굵기가 얇아지는 등

배변 습관이 달라지고, 복부 불

쾌감, 복통, 식욕 저하, 체중 감

예고 없이

소, 만성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박 교수는 “배변 패

턴의 변화 등 작은 이상이라도

반복하거나 지속하면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해 대처

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

일 정도로 예후가 좋다. 대장

암 진단에서 가장 핵심적인 검

사는 대장내시경이다. 구불구

불하고 길쭉한 대쟁 내부 점막

의 상태를 내시경 화면으로 직

접 확인한다. 대장암을 유발하

는 용종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 한다.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

뤄져 대장암 발생과 사망 위험

을 낮춘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용종 단

찾아오는 뇌출혈, 빠른 치료와 꾸준한 재활이 해답

응급 치료부터

4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아버지가 몇 년 전 뇌출혈 로 쓰러지셨어요. 다행히 수술은 잘 받았지만, 후유증 이 남아 말이 어눌해지고 잘 걷지 못하세요. 최근 건 강검진에서 저도 혈압이 높다는 얘기를 들어 괜히 불안해졌습니 다. 뇌출혈 의심 증상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치료나

재활은 어떤 걸 신경 써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의사의 한 마디: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

명진 교수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

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로 나뉩니다. 이 중 뇌출혈은

전체 뇌졸중의 약 20%를 차지

해요. 예후가 나쁘고 재발 위험

도 큽니다. 전조 증상 없이 발

병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

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

습니다. 발병 초기 빠른 인지와

대처가 생명과 후유증을 좌우

해요.

뇌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은 혈관

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손상

을 입힙니다. 혈관은 점점 딱딱

해지고, 신축성을 잃게 되죠. 이

런 상태에서 혈압이 순간적으

로 급격히 오르면 결국 혈관이

터지며 뇌출혈로 이어집니다.

고혈압 외 뇌동맥류, 뇌혈관 기

형, 외상, 출혈성 질환, 항응고 제 복용도 뇌출혈 위험을 높이

는 요인입니다.

뇌출혈은 출혈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대표

계를 거쳐 암으로 진행한다. 대 장내시경 등 통한 대장암 검진

이 중요한 이유다. 박 교수는 “대장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

면 생존율이 매우 높다”며 “정

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암 전 단계인 용종 까지 제거할 수 있어 예방 효 과가 크다”고 말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암 발

생 위험을 90%나 줄일 수 있 다는 연구도 있다.

대장내시경으로 절제가 불가

능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 하다. 현재 복강경 수술이 표준 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다. 최근 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 수술 활용도가 높아졌다. 대장 암처럼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섬세한 절제가 필요할 때 로봇 수술은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 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신경 손상을

적인 증상은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움직이지 않는 편

▶심각한 의식 저하입니다.

저하, 시야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갑자 기 나타난다면 뇌출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체 없이 의료기

관에 방문해야 합니다. 뇌는 손

상되면 되돌릴 수 없는 기관이

기 때문에 신속한 판단과 처치 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뇌출혈 치료는 출혈의 양, 위 치, 환자의 의식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출혈량이 적고 의

식이 있으면 약물치료 후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출혈이 많

거나 뇌압이 높아질 경우 혈종

제거 등을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

는 집중 재활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회복은 수개월에서 수 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초기 3~6개월의 재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중

단 없이 치료를 지속해야 회복 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재활 치료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심리상담 등 통합적 관리가 이뤄져야 해 요. 또한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 가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걷 기, 말하기, 식사 등 목표 중심 훈련이 효과적이에요. 뇌출혈을 한 번 겪은 환자는 재발 위험도 높습니다. 뇌출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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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0대 어머니가 최근 만성 심부전으로 진단받았습니 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다리가 퉁퉁 붓는다고 하셔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심장 기능이 떨어

지고 있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예전만큼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았는데도 피곤해하시는 날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 나이가 들

어 그런가 싶었는데 만성 심부전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그

렇다고 하더라고요. 담당 의료진은 심장 기능이 더 약해지면 예

후가 나쁘다고 하는데 옆에서 무엇을 어떻게 챙겨드리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또 당뇨약을 먹으라고 하던데, 혈당이 높지 않은

데 당뇨약을 꼭 먹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의 조언

심부전은 심장의 펌프 기능

이 점진적으로 약해지는 진

행성 질환입니다. 심장에 구

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심장이

전신으로 혈액을 제대로 내보

내는데 어려움이 생긴 상태입

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인 심부전은 별다른 건강 문

제가 없더라도 발병할 수 있

습니다. 심부전은 나이가 들

면서 유병률이 급증하는 경향

을 보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는 잘 관리해도 엔진이

노인만성심부전치료

망가지는 등 크고 작은 고장

으로 운전이 어려워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에 따

라서도 심장 건강 상태가 달라

집니다. 간을 짜게 해서 먹고,

담배를 피우고, 운동에 소홀해

살이 찌면 심장에 부담을 줍니 다. 물론 고혈압이나 관상동맥

질환, 심방세동 등 다양한 심

장 관련 질환이 진행하면서 발

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건강

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하

거나 호흡곤란, 하지 부종, 전

신 피로, 식욕 부진 같은 사소

한 증상으로 병의원을 찾았다

가 심부전으로 진단받는 경우

가 많습니다.

심부전을 나이가 들어 나타

난 신체 변화 정도로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지금은 안정적

이더라도 중증

으로 진행하면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전체틀니, 부분 틀니 헐거워진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예후가 불량

해집니다. 실

제 중증 심부

전의 경우 5년

생존율은 66%

로 위암(78%), 대장암(75%)

보다 낮을 정

도로 치명적

입니다. 심장

이 점차 약해

지면 일상 생

활도 불편해집

니다. 계단 1

개 층만 올라

도 전력 질주

한 것처럼 숨

을 몰아 쉬고,

산책·쇼핑 같

은 저강도 활

동도 힘에 부

쳐합니다. 무

의식적으로 덜

움직이면서 집

에서만 지내게 됩니다. 심부

전 환자 4명 중 3명은 일상 생 활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

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중증

심부전 단계에서는 가만히 앉

아 있어도 숨을 몰아쉬기도 합

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장이 보

내는 경고 시그널을 예민하게

살펴야 하는 배경입니다.

일단 심부전으로 진단 받았

다면 안정적인 증상 관리가 무

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엔 심

부전 치료를 돕는 새로운 치료

제가 등장해 예전보다 치료 성 적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심장 펌프의 혈액을 내보내는 기능

이 감소된 수축기 심부전 환자 뿐 아니라 심장 펌프로 혈액이 들어가는 기능이 떨어진 이완 기 심부전 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SGLT2 억제제 기전의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 등이 대표적입니다.

SGLT2 억제제인 엠파글리 플로진은 본래 2형 당뇨병 치 료제로 개발됐습니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의 심장 안전성을

살펴본 연구에서 주요 심장병 발생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점

이 확인되면서 심부전 치료에

도 쓰이게 됐습니다. 또 심장

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면

서 심부전으로 인한 반복 입

원 위험도 줄여줍니다. 당뇨병

이 아닌데 당뇨병약을 먹으라

는 소리를 듣는 이유입니다.

아무래도 SGLT2 억제제가 당

뇨병약으로 개발됐고 유명세

를 탔기 때문에 당뇨병약으로

만 생각하기 쉽지만 심부전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 니다.

현재 국내외 심부전 진료 지

침에 SGLT2 억제제인 엠파글

리플로진은 심박출률과 무관 하게 심부전 환자에게 꼭 써야 할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습니 다. 초기 심부전부터 사용하거

나 다른 치료제와 병용해 사용 할 것을 강조합니다. 엠파글리 플로진은 올해 2월부터 한국에

서도 모든 만성 심부전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됩니다. 다만 엠파글리플로진으로

청결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생활습관 관리도 필요합니 다. 심장 부담을 줄여줘 심부 전 증상 악화로 인한 재입원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사입니 다. 심부전 환자는 음식에 간 을 할 때 소금을 가능한 넣지 않고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 다. 숨이 차더라도 매일 30~60 분씩 가볍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하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습관은 심부전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인에서도 중요합니다. 가족 구 성원이 모두 함께 실천하면 전 체가 건강해지는 장점이 있습 니다.

심부전은 의심 징후를 조기 에 포착해 조기에 치료를 시작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적 증상 관리로 질병 진행을 억제 하면 갑작스럽게 상태가 나빠 지면서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 을 막을 수 있습니다. 평균

심장은 인체 혈액 순환의 시

작이다. 심장은 1분에 60~100회

의 빠르기로 규칙적으로 뛰면서

전신에 혈액을 공급한다. 만약

부정맥으로 심장 리듬이 불규칙

해지면 심장 내 혈류, 압력 등

에 변화가 생기면서 심장 밖으

로 혈액을 힘차게 밀어내지 못 한다. 심장 본연의 펌프 기능이

불안정해지면서 뇌·간·위 등 주

요 기관으로 공급하는 혈액량이

줄어든다. 또 혈액이 끈끈하게

뭉쳐 덩어리를 이루면서 뇌졸

중·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심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

기도 한다. 뇌졸중 환자의 20%

는 심장 리듬이 불안정한 부정

맥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요즘 같이 폭염으로 더울 땐

중심 체온을 낮추기 위해 심장

이 빠르게 박동하면서 무리하기

쉽다. 폭염 환경에서는 교감 신

경 활성화, 심박동수 증가, 뇌혈

류량 감소 등으로 심뇌혈관 질

환에 따른 입원이 증가한다. 심

장 리듬이 불규칙한 부정맥은

예측 가능성이 낮다. 언제, 어떻

게 부정맥으로 심장이 멈추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지 알기 어

렵다. 부정맥으로 심장이 멈추

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돌이

키기 어려운 상태로 악화할 수

있다. 일부 차이는 있지만 국내

심정지 생존율은 3%에 불과하

다. 돌연사의 90%는 부정맥이 원인이라는 보고도 있다. 혈압·

혈당처럼 심장 리듬도 정기적으

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이유다.

심장 리듬을 분석해 부정맥을 감별하는 심전도 검사에 대해 알아봤다. 권선미 기자 kwon. sunmi@joongang.co.kr

▶Check 1. 건강검진에서 심

전도가 정상이면 부정맥 위험이 없다

완전히 안심하긴 어렵다. 부정맥은 심 장 리듬에 문제가 생 긴 그 순간 심전도를 측정해야 확인이 가능하다.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부정맥

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나타날

지 예측하기 어렵다. 게다가 문

제가 되는 불규칙한 심장 리듬

은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진 다. 부정맥 진단이 까다로운 이 유다. 건강검진으로 잠깐 심전

도를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정

맥이 있어도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심전도가

정상으로 나온 것은 검사 당시

그 시점에 문제가 없었다는 의

미일 뿐이다. 심뇌혈관 질환 가

족력이 있거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심장이 규칙적으로 박

동하는지 심전

도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좋 다.

▶Check 2.

심전도는 집에

서도 측정 가

능하다

듬이 불안정해 생기는 부정맥은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

해 자주 측정할수록 발견에 도

움된다. 다만 정확도는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병의원 등

에서 시행하는 심전도는 12리드 표준 심전도 검사다. 안정 상태

에서 눕거나 앉은 자세로 심장 의 전기적 활동을 12개 방향에 서 측정한다. 심전도 검사 결과

는 리드 수가 많을수록 정확도 가 높다. 스마트 워치는 1리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양

팔과 다리에 대는 방식의 휴대 용 심전도 측정기는 6리드 검사 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의료진 의 처방을 받아 하루이틀 정도 연속해서 심전도를 측정하기도 한다.

▶Check 3. 심장 박동 속도 가 빠르거나 느릴 때만 부정맥 이다

심장이 매우 빠르 게 뛰거나 혹은 느리 게 뛰면 부정맥을 의

심해야 하는 것은 맞다. 대부분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심할

때 심전도 검사를 고려한다. 그

런데 ▶난생 처음 느낄 정도의

강도로 가슴이 쥐어짜듯 아프

거나 ▶숨을 쉬기 어렵고 가슴

이 답답할 때 ▶머리가 어지러

울 때도 부정맥으로 심장 리듬

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느끼거나 심장이 움직이지 않 는 짧은 순간에 의식을 잃고 실 신하기도 한다.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증, 가슴 통증, 전신 피 로감, 호흡곤란

X X O O

렇다.

심장

의 전기적 활

동을 살피는

심전도는 스마

트 워치, 휴대

용 심전도 측

정기 등을 활

용해 혈압·혈당

처럼 병의원이

아니더라도 일

상에서 간편하

게 확인할 수

있다. 심장 리

부정맥으로 인해 뇌로 공급되

는 혈액량이 줄면서 어지럼증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Check 4. 심전도는 자주 측정해도 몸에 부담이 없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분석 해 심장에 어떤 일 이 일어났는지를 분석하는 검 사다. 심장의 전기적 활동은 심 장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데 필요한 신호를 전달하는 과 정에서 생긴다. 심전도는 피부 에 전극을 접촉해 심장의 전기 적 활동을 측정해 파형을 모눈 종이에 그리면서 기록하는 검 사다. 이를 통해 심장 박동의 규칙성, 심장 근육 상태 등을 살핀다.

방치하면 더 심해지는 질환, 치질

방치하면 더 심해지는 질환, 치질 초기부터 먹는

치질

유발 요인

1. 과음, 과로, 스트레스

2.비만

3.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4. 무리한 다이어트

5. 복압이 커질 수 있는 운동

6. 임신과 출산

7. 변비

동국제약이 한국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치질 증상 인식과 경험’ 2024년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최근 1년내 치질 증상 경험률은 무

려 27%야. 이는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이 치질 증상을 경험한다는 뜻이지.

초기

▶진행성 질환

치질은 가만히 두면 점점 심해지는 병이야.

초반에 제대로 치료 안 하면 출혈이나 통증, 심하면 항문 안 조직이 밖으로 탈출하는 탈항까지 생길 수 있어.

수술까지 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해.

치질의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보통 항문

주변 혈관을 늘어지게 만드는 자세나 생활

습관이 문제야.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생 활습관부터 잘 관리해야 해.

▶높은 증상 재발률 동국제약이 한국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치질 증상 인식 과 경험’ 2024년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질 증상 재발률은 49.6%로 치질 경험자 2명 중 1명은 다시 치질 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어. 치질은 증상 재발률이 높은 생 활습관병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가는 거지.

포커스(Focus)

캐나다 토론토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순수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 이다. 토론토와 주변 도시에 거주하는 교민들

Focus 와 함께 하길 원하면 김봉선 416-873-3878 또는 kbsgracekim@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Blue Morpho (블루 모르포)

서식지는 중남미 열대우 림 (브라질, 페루, 코스타리

카 등)에 사는 아주 아름다 운 나비로, 선명한 푸른빛 날개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 게 사랑받습니다. 변화, 희망, 아름다움, 재 탄생을 상징하며 아름다움 때문에 예술작품, 보석, 의 상 등에 자주 등장하고 가장

Grandprix Korean Women’s World Arts Exhibition 은상

먹이는 썩은 과일, 수액 등

아름다운 나비 중 하나로 세 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크기는 날개 펼치면 13~20 cm, 윗면은 선명한 파란색 (빛의 구조로 생긴 색), 아랫면은 갈색으로 위장 효 과가 있고, 날개를 펄럭이면 파란색과 갈색이 번갈아 보 여 포식자를 혼란시킵니다.

을 좋아하고, 천적은 새, 도 마뱀, 개구리 등이며, 열대 우림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 할을 하는 나비입니다.

알래스카로의 초대 북극의 빛과 얼음의 대지,

골든서클을따라만나는자연의절정과오로라의마법

[마타누스카 빙하 모습 [Sophia Simoes on Unsplash] [알래스카 크루즈 모습 Yiran Ding on Unsplash]

여행은 앵커리지를 출발해 마타누스카 빙하(Matanuska Glacier)를 향해 간다. 이 빙하는 알래스카에서 유일하게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육지 빙하로,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얼음 계곡을 직접 걷는 ‘빙하 트래킹’은 여행자에게

단순한 풍경 이상의 감각을 선사한다. 얼음 틈 사이로 비치는 파란 빛과 자 연이 조각한 크레바스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이다.

이어지는 여정은 탐슨 패스(Thompson Pass)와 월딩턴 빙하(Worthington Glacier State Park), 그리고 발데즈의 피요르드(Valdez Fjord)로 이어 진다. 그중에서도 발데즈에서 출발하는 6시간의 콜롬비아 빙하 유람선 항 해는 알래스카 여행의 백미다. 눈앞에 펼쳐진 빙하 절벽, 그 위를 떠도는 바다사자와 고래 떼, 하늘을 수놓는 대머리독수리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 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살아있는대자연 오로라

[리차드슨 하이웨이

Travel Guides 페어뱅크스

펼쳐진 밤하늘 Nandita Damaraju on Unsplash

알래스카의 가장 깊은 속살로 들어서는 길, 리차드슨 하이웨이(Richardson Highway)를 따라 랭글-세인트 엘리아스 국립공원(Wrangell-St. Elias National Park & Preserve)에 도착한다. 미국 최대의 자연 보호구

역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이 국립공원은 빙하와 강, 야생동물의 숨결이

살아있는 진짜 대자연이다. 알래스카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이윽고, ‘북극의 관문’이라 불리는 페어뱅크스(Fairbanks)에 닿는다. 그리

고 마침내, 밤 10시무렵 부터 하늘이 달라진다.

오로라 관측 라운지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기다리면, 어느 순간 하

늘 위에 황록색 빛의 파도가 출렁인다. 때론 붉고, 때론 하얀빛으로 변하는

오로라는 자연이 만들어낸 가장 환상적인 무형의 예술이다. 북위 65도에 자 리한 이곳은 오로라 관측 확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운이 좋다면 이틀 밤

연속으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한여름의 열기가 이어지는 요즘, 북쪽 끝 알래스카의 청명한 공기와 드 넓은 자연이 떠오른다. 울창한 숲과 깊은 피요르드, 수천 년 동안 자리를 지 켜온 빙하,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까지—자연의 원형 그대로를 마 주할 수 있는 8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알래스카골드러시 생생한역사수업

[치나 빌리지에서 아타바스칸 인디언 가이드가 설명하는 모습/ 출처: riverboatdiscovery] [사진 알래스카 원유 송유관(Trans-Alaska Pipeline)-프루도 베이에서 발데즈까지 800마일을 종단 하는 송유관으로, 만리장성 다음으로 큰 인공구조물이라 전해진다 / 출처 : stanley45_StockGetty Images Plus]

낮에는 알래스카 개척의 흔적을 좇는다. 전통 리버보트 ‘디스커버리호’ 를 타고 타나나강을 따라가는 항해는 그 자체로 생생한 역사 수업이다. 연어잡이 시연과 수상 경비행기 시범,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의 문화 체 험은 여행자에게 이 땅의 삶을 보여준다. 이어 골드 드랫지 광산에서는 직접 사금을 채취해보며 알래스카 골드러시의 열기를 잠시나마 느껴볼

디날리국립공원

[디날리 국립공원 뷰 포인트 / 출처 : Denali National Park and Preserve]

여정은 점점 절정으로 향한다. 디날리 국립공원(Denali National Park and Preserve)에서는 북미 최고봉 ‘디날리 산’이 하늘 높이 솟아있다. 맑은 날, 그 위용은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한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스워드행 기차여행이 기다린다. 고요한 호수와 원시 림, 만년설이 뒤섞인 풍경을 차창 밖으로 바라보며, 시간도 잠시 멈춘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그 너머에는 빙하 헬기 투어와 개썰매, 트램 전망대, 철새 도래지 탐조, 알래스카 동물 보호센터 견학 등,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활동들이 이어진다.

이 여행은 단지 목적지를 찍는 일정이 아니다.

자연을 느끼고, 시간을 천천히 통과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감각을 깨우는 일. 알래스카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땅이다. 답답한 마음을 씻어내는 가장 맑 은 길, 그 끝엔 알래스카가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있을 오즈투어의 다양한 여행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전화 : (416)512-2121

·카카오톡 : 캐나다 오즈투어

·인스타그램 : @oztours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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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이메일 : info@oztours.ca

잔나비, 1만6000명 열광한 첫 케이스포돔 콘서트

“2025년의 제일 뜨거웠던 여

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우리의

꿈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정 말 감사합니다.”

그룹사운드 잔나비(최정훈, 김도형)가 데뷔 10여 년 만에 돔

공연이라는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2~3일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를 통해 인디밴 드 최초로 대형 공연장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구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것. 양 일 1만6035명(공연예술통합입장

권 전산망 기준)의 관객이 입장 해,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뜨거

운 반응을 증명했다.

2일 첫 공연에 오른 김도형은

“하고 싶은 걸 다 하겠다. 평소

눈물이 없는데 오늘은 말만 하

려고 하면 눈물이 난다”며 울컥 했다. 최정훈은 “이 공연이 믿기

지 않아 전날 밤에 잠이 잘 오

지 않았다”고 감격하며 “우리는

멘트보다 공연 솜씨가 더 좋아

서, 노래로 말하겠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공연은 상반기 서울, 광주,

대구에서 진행된 전국투어 ‘모

든 소년소녀들 2025’의 세계관

을 100년 후로 확장한 앙코르 콘서트다. ‘청춘은 시간도 세대

도 넘는다’는 메시지를 넣어 그

간 잔나비가 발매한 노래를 총

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구성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달라’라는 문

구를 공연 시작 전에 넣어 다

같이 타임머신을 타는 듯한 공

연장 분위기를 연출했고, 미러

볼을 곳곳에 설치에 미래지향적

인 느낌을 줬다. 관객들에겐 노

래 분위기에 맞춰 색깔이 변하

는 LED 팔찌를 나눠줘, 관객

석까지도 무대세트처럼 보이도

록 했다.

두 멤버는 본 공연 약 3시간,

앙코르 3곡까지 3시간 반이라는

2인 밴드 공연으로는 긴 러닝

타임을 소화했다.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면서도 흔들림

없이 34곡을 연주하고 노래했다.

무대 아래로 내려와 2층 관객들

을 가까이 마주하기도 했다. 관 객들은 ‘행운을 빌어요’, ‘사랑하 긴 했었나요…’, ‘투게더!’, ‘플래

시’, ‘꿈나라 별나라’, ‘정글’ 등을

떼창하며 화답했다. 카리나가 피처링한 ‘사랑의 이름으로!’는

최정훈의 지휘에 따라 관객들의 하모니로 완성돼 감동을 줬다. ‘

왓츠 업’(포 넌 블론즈 원곡 리

메이크)에서는 꽹과리를 든 최

정훈과 기타를 맨 김도형이 불

꽃 튀는 연주 대결을 펼쳐 눈길

을 끌었다.

파이스의 ‘고백’과 비틀스의 ‘헤

이 주드’를 믹스한 뒤, 2014년 데 뷔곡 ‘로케트’를 부른 최정훈은 “그땐 유명한 곡을 부르며 우리 노래를 끼워 넣었고, 공연이 끝 나면 SNS ‘좋아요’ 수를 확인하 며 우리가 알려지기를 바랐다” 고 회상했다. 이어 ‘가을 밤에

최정훈은 세트리스트 중 ‘굿

나잇’과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선곡하

며 “음악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 거

다. 12년 음악한 내게 메시지를

전할 노래를 골라보라고 한다면

이 두 곡”이라고 의미를 부여했

다. 김도형은 대만 국민가수 등

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완창

했고, 무대 정비 시간엔 팬들의

요청으로 이지의 ‘응급실’을 한

소절 부르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 29일 깜짝 발매

된 싱글 ‘사람들은 다 그래 맛있

는 걸 먹을 때와 여름의 바닷가

에서는’과 ‘선샤인코메디클럽’은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됐

다.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사

운드, 웃음을 추구하는 밝은 가 사가 인상적이다. 해당 곡은 정

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1’ 과 향후 발매 예정인 ‘파트2’ 사

이를 잇는, 여름방학 선물처럼 준비된 싱글 ‘사옵뮤 외전: 여름 방학 에디션’에 수록됐다.

두 멤버가 2018년으로 돌아가 거리 버스킹을 했던 과거를 재 연하는 시간도 있었다. 델리스

관객들에 게는 “우리 꿈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공연으로 내일 을 살아갈 또 다른 힘을 얻어가 셨으면 하는 바람에 세트리스트 를 몇 달 동안 고민해 준비했다. 오늘 우리를 향한 박수가 내일 은 여러분께 향하길 바란다. 정 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가수 임영웅이 3년 2개월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낸다. 그런

데 실물 CD가 아니다. 음반 차

트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앨범

북’을 들고서다.

임영웅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가 8월 29일 발매된다고 밝혔

다. ‘웅조’라는 왕 캐릭터로 등장

한 그는 “행복이라는 게 뭐 별

있겠느냐. 남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담소 나누

며 살면 되는 것”이라며 “오랜

만에 외쳐본다. 다같이 풍악을

울려라”라고 컴백을 알렸다. 음

반엔 정규 1집처럼 트로트, 댄

스, EDM 등 임영웅이 추구하 는 다양한 장르가 담길 것으로

알려진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아임 히

어로2’가 실물 CD 없이, 소장을

위한 패키지 형태(앨범북)로 발

매된다고 공지했다. 임영웅 사

진과 앨범 크레딧, 임영웅이 직

접 전하는 메시지로 꾸며 소장

가치를 높인 아트북과 같은 형

태다. 차트 집계를 위한 피지컬 앨범없이 정규 음반을 발매하는 건, 판매량 경쟁 위주의 한국 가

요 산업에서 매우 드문 선택이 다. 소속사는 “앨범 제작과 유 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민한 결과”라고 밝 혔다.

임영웅의 이러한 행보는 K팝

업계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몇 년간 환경을 고려한 앨

범 제작은 주요 아티스트들 사

하반기 콘서트 준비를 모두 끝 내놓았다는 임영웅의 발표도 있 었다.

소속사는 “팬들의 정성과 응 원이 팬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 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임영웅과

의 오랜 논의와 깊은 고민 끝에 내려진 것으로, 아티스트의

어린 뜻을 소속사도 깊이 공감

마음으 로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영웅 앨범북은 임영웅 공식 MD 몰인 ‘아임히어로 몰’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 중이다. 이 와 함께 컴백일인

곤은 2017년 정규 앨범 ‘권지용’

을 CD 없이 빨간 USB 하나로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이 USB

에는 곡이 직접 저장되어 있지

않았고, 연결된 웹사이트를 통 해 음원을 다운로드 받는 방식

이었다. 당시엔 정식 음반으로

인정받지 못해 논란이 뒤따랐지

만, 지금 USB는 트로트 시장에

서 각광 받는 앨범 형태로 자리

잡았다.

방탄소년단 제이홉도 2022년

솔로 앨범 ‘잭 인더 박스’를 CD

없이 QR 기반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했다. 추후 스페셜 에디션으 로 CD 버전을 내긴 했으나, 최

초 음반 형태는 내부에 들어있

는 QR을 통해 음원과 콘텐트에

접근하는 방식이었다. 아이브 역

시 실물 CD와 QR 다운로드 형

식의 스마트 앨범을 함께 제공

해 ‘보는 앨범’과 ‘듣는 앨범’의

분리를 시도했다.

이처럼 최근 K팝 아티스트들

은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음반

을 모색하고 친환경 앨범 제작

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규

앨범에서 아예 CD 자체를 생략

한 임영웅의 선택은 이례적이다.

그는 단순한 포장재 절감을 넘

어, “요즘 음악 소비는 디지털

경주 우양미술관을 방문한 원빈·이나영 부부. 박인비 부부 등 지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박인비 인스타그램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외부 활동 중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된 건

2015년 웨딩화보 이후 10년 만이다.

골프선수 박인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

한 사람들과 경주 여행. 새

롭게 단장한 우양미술관 너

무 멋졌고, 아모아코 보아포

전시도 보고 애들하고 호캉

스도 맛집 투어도 너무 좋았

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인비 가 남편 및 지인들과 미술관

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 중 박인비 부부가 원빈·이나

영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도 포함됐다.

두 사람이 포착된 장소 는 경북 경주시 우양미술관 이다. 최근 이곳에선 가나 출 신의 세계적인 작가 아모아 코 보아포의 아시아 첫 미술 관 개인전 '나는 여기 와본 적이 있어(I have been here before)'가 열리고 있다.

두고 있다. 원빈은 영화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5 년째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이나영은 2023년 드라마 '박 하경 여행기' 이후 2년만의 복귀작으로 드라마 '아너' 출 연을 논의 중이다.

'모태솔로지만'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

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연애예

능 홍수 속에서 돌풍을 일으켰

다. 지난 11일 ‘오징어 게임3’을

제치고 넷플릭스 한국 TV시리

즈 1위에 올랐고, 17일에는 대

만, 홍콩, 싱가포르까지 4개국 1 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총 10

부작으로 공개된 이 프로그램

은 연애 경험이 전무한 청춘들

이 출연해 첫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외모 관리, 정 신과 상담 등을 포함한 6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출연자들은 9

일간의 합숙 속에서 인생 처음

으로 타인에게 사랑의 감정을

열어봤다. 최종화에서는 정목과

지연, 지수와 승리 두 커플이

탄생했다.

연출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의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 PD

가 맡았다. 연애의 기술보다 개

인적 경험과 감정에 주목해 연

출했다. 어색하고 낯선 분위기

에서 진심을 마주하는 모태솔

로 출연자들을 꾸밈 없이 보여

준 편집 방식은 많은 시청자들

의 공감을 불렀다.

모태솔로들의 특징 흥행돌풍

31일 서울 종로 북촌의 한 카

페에서 만난

PD가 말하는

세 PD는 “우리 모두 다 모태솔

로였다. 출연자를 보면서 과거

미숙했던 나를 보는 느낌을 받 았다. 그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도 전해졌던 것 같다”며 인기

이유를 짚었다.

출연자 선정은 ‘왜 본인이 모

태솔로라고 생각하나’라는 사

전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김

PD는 “단순히 외적인 기준이

아닌 다양한 사연과 배경을 고

려해 섭외하기 위한 질문”이라

고 말했다. 제작진은 실제 모태

솔로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주 변인을 통한 확인도 거쳤으며,

사전 서약과 위약금 조항도 포

함시켰다. 방송엔 나오지 않았

지만, 모의 소개팅을 실시하면

서 출연자의 성격을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6주간의 메이크오버 과정은

모태솔로들에게 필수였다. 제작 진은 연애를 하기 위한 준비로

외면과 내면을 가꾸는 것이 중 요하다고 출연자에게 강조했다.

또 방송 내내 헤어와 메이크업 팀을 투입해 도움을 줬다.

그런 준비 기간을 거쳤음에

도, 방송에선 연애에 서툰 모태

솔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

다. 제작진이 지정한 것 이외에

는 행동하지 않는다거나, 동성

끼리만 어울리고 싶어하는 특

징들이 있었다. 메기로 투입된

남녀 또한 모태솔로라서 판을

뒤흔드는 역할을 전혀 수행하

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조 PD는 “롤러장에서 남녀 간 대화가 하나도 없어서 괴로

웠다. 첫 촬영 밤엔 10~11시에

모두 잠드는 모습을 보고 모태

솔로는 이렇구나 점점 깨달았

다”며 플랜C와 D까지 현장에서 급하게 회의했다고 설명했다.

대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파데이트를 넣어 사용을 권하 거나, 데이트 방식에 변화를 주 면서 남녀가 섞일 수 밖에 없게 만든다는 식이다. 예능 구성을 담당한 정선영 작가 또한 MBN ‘돌싱글즈’의 경험이 있음에도 “모태솔로는 이렇게 다르구나” 하며 현장에서 굉장히 당황했다 는 전언이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이야 기를 들었다. ‘연애를 하기 위해 선 남자가 되어야 하고,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라며 프로그램에 용기내어 지원해 준 재윤이 좋 은 소식을 전해와 기쁘다”고 밝 혔다.

‘첫만남에 결혼까지 생각했 다’, ‘1박2일 데이트에 동침은 과했다’ 등 일부 출연자의 감정 이 급해 보인다는 시청자 반응 에 대해선 김 PD가 “모두 처 음 겪는 감정이기에 밀도가 높 고 표현이 급해 보일 수 있다” 고 부연했다.

조 PD는 “모태솔로의 보법 이 다르다고 느꼈다. 천천히 가 다가 갑자기 축지법을 쓸 때 는 제작진 모두 놀랐다”면서 도 “자연스러운 연애감정이라 고 봤다. 편집없이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 출연자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시즌2에 대한 생각 을 긍정적으로 표현했다.

▲2적갈색의 테라코타 쿼츠 TPT® 소재로 만든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 랫 워치. 사진 리차드 밀

▲RM 74-02 오토매틱 투르비용 골드

쿼츠 TPT® 워치. 6시 방향에 중력의 영 향을 최소화하는 투르비용 케이지가 회 전한다. 사진 리차드 밀

리차드 밀이 새로 공개한

또 다른 시계는 RM 74-02 오

토매틱 투르비용 골드 쿼츠

TPT®(이하 RM 74-02)다. 복

합 소재인 쿼츠 TPT®와 금

박(gold leaf)을 결합한 ‘골드

쿼츠 TPT®’로 케이스를 만든 투르비용 모델이다. 투르비용

은 시간 측정에 방해가 되는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장

치로, 기계식 시계 분야에서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에 속 한다.

앞서 소개한 RM 16-02 모

델에도 사용된 것처럼 쿼츠 TPT®는 리차드 밀을 대표 하는 케이스 소재다. 스위스

복합 소재 전문 기업인 노스

신 플라이 테크놀로지(North Thin Ply Technology) 사와

리차드 밀이 함께 다년의 연구

개발 시간을 들여 만들었다.

쿼츠 TPT®는 여러 단계를

혁명이란 이런

밀이 공개한 2종의 새로운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Richard Mille)이 새 시계 2종을 발표했다. 이 브랜드에서 보기 드 문직사각형케이스를사용한‘RM16-02오토매틱엑스트라플랫’과금박과쿼츠TPT 을합친신소재로만 든‘RM74-02오토매틱투르비용골드쿼츠TPT ’다.두모델모두최신기술과미래지향적디자인을결합한 제품이다.

리차드 밀은 2001년 첫 모델을 내놓으며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들은 스위스 시계 제작 전통을 따르는 대 신 기술 혁신과 실험 정신을 내세우며 짧은 시간 안에 최고급 시계 제조사가 됐다. 항공·우주 산업에 쓰이는 소재를가져오거나F1레이싱차량의엔진처럼무브먼트를설계하며명성을얻었다.테니스선수라파엘나 달을위해만든시계엔케이블형태‘서스펜션’을탑재해메커니즘혁명을일으킨바있다.

거처 완성된다. 실리카를 매우

가는 섬유 형태로 만드는 것이

첫 번째다.

그리고 만들어진 섬유를 자

동화 기계에 넣고 최소 600겹

까지 쌓아 올린다. 층을 쌓을 때마다 기계의 방향은 45도 씩 바뀐다. 리차드 밀은 실리

카 섬유 한 겹의 두께가 45마

이크론(µm, 0.001mm)에 불 과하다고 밝혔다. 참고로 사

람 머리카락의 평균 굵기는 약

50~100마이크론이다. 층을 만

드는 동안 레진도 첨가한다.

층을 이룬 섬유를 고정하는 동

시에 강성을 더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만든 섬유층의 무늬는 물결을 연상시킨다.

NTPT사가 보유한 위치 자동화 기계. 실리카 섬유층을 쌓는 역할을 한다. (맨위) 고순 도 실리카를 초미세 섬유로 가공하는 과정. 실리카 섬유 한 층의 두께는 45마이크론으 로 사람 머리카락보다 얇다. (아래 왼쪽) 실리카 섬유 사이에 금박을 넣었다. 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600층 이상의 섬유를 포갠다. 층을 이룬 섬유를 고온, 고압에서 다시 다져 야 골드 쿼츠 TPT® 소재가 완성된다. (아래오른쪽) 사진 리차드 밀

CNC 기계로 정확하게 깎아

낸 토노 형태 케이스 안에는 리

차드 밀의 인하우스 무브먼트

인 오토매틱 투르비용 칼리버

CRMT5가 탑재된다. 꼭 필요

한 부분만 남긴 채 깎아 뼈대를

드러낸 스켈레톤 무브먼트에서

건축미를 느낄 수 있다. 무브먼

트 주요 부품까지 귀한 소재를

사용한 점이 흥미롭다.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각각 18

캐럿 레드 골드와 옐로 골드로

만들었고, 동력을 축적하는 로

터는 레드 골드와 플래티넘 소

재를 결합해 완성했다.

CRMT5 무브먼트에 탑재된

로터는 가변 지오메트리 방식

이다. 리차드 밀이 고안한 메커

니즘으로, 시계를 착용하는 사

람의 활동량에 맞춰 에너지 축

적을 조절한다. 활동량이 많은

경우엔 로터 회전을 줄이고, 반

대 경우엔 늘리는 방식이다. 이

렇게 저장된 에너지는 약 50시

간 동안 안정적으로 시곗바늘

을 돌린다. RM 16-02 모델을

통해 소개한 가변 관성 프리

스프렁 밸런스, 고속 회전 배

럴 등의 장치도 이 무브먼트

에 실렸다.

스켈레톤 형태로 무브먼트를

만든 만큼 수공 장식에도 힘

썼다. 뼈대 가장자리 경사면에

폴리싱 가공 처리를 해 손목

의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효과 를 냈다.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각

각 다르게 나타나는 골드 쿼

츠 TPT®는 케이스 상단(베

젤 부분)과 백케이스에 쓰였

고, 미들 케이스라 불리는 측

면은 18캐럿 레드 골드로 만들

었다. 세 부분으로 이뤄진 케

이스는 리차드 밀을 대표하는 ‘스플라인 스크루’로 단단하게

케이스라 불리는 케이스 측면은 레드 골드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 리차드 밀

고정된다. 케이스 크기 는 52.63x34.4mm, 두께 는 13.05mm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공개한 골드 카본 TPT® 소재의 RM 74-02 모델 의 후속 제품이다. 쿼츠 TPT®대신 카본 섬유를 사용한 제품으로 탑재된 기능은 같다.

‘아동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항공, 진 에어, 제주항공의 괌 야간편 탑 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하나투 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 여행, 놀유니버스 여행사 웹사 이트 및 소셜 커머스 채널을 통 해 성인 1인 항공권 구매 시 동 반 아동(만 12세 미만) 1인의 항 공권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단,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별 도 부담이다. 또한, 여행사별로

박지훈 한국 지 사장은 “야간편 확대에 맞춰 기 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여행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 객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사와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속 있는 괌 상품을 지속적으 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undas St E/Mutual St

Queens Quay E / Sherbourne

Church St & Gerrard St

Shuter/Mutual

Yonge St & Queen St

Yonge / Holmes

Leslie/Sheppard

Yonge / Norton

Yonge St/Sheppard Ave

Yonge St/Finch Ave W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Dundas / Islington/ Bloor

Dundas/Kipling

Islington/ Bloor

Erin Mills Pkwy/ Eglington W Confederation & Burnhamthorpe

Eglinton Ave W & Erin Mills

Glen Erin Dr & Eglinton Ave

Grand Park/Burnhamthorpe/Mavis

Dundas St. E / Trafalgar Rd. Dundas/ 6th Line

Thomas Alton/Appleby Appleby & Dun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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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A TOWNHOUSE - 옥빌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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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퀸스 하버(Queens Harbour)

퀸스키 인근 2만3천 평방피트 규모의 창고를 개조한 이 대형

지중해와 아시아 요 리를 결합한 고급 메뉴를 선보 인다. 특히 360도 바와 개폐식 천장으로 구성된 뒷마당 페티오

는 날씨에 따라 전면 오픈되는 것이 특징이다.

2. 시빌 파크 (Civil Parks)

워터웍스 푸드홀 내 브랜트

스트리트 쪽에 새로 생긴 이 페

티오는 도로 소음 없이 공원과

맞닿아 있다. 젤리 샷, 오이 레

모네이드 등 매력적인 메뉴들로 이목을 끌고 있다.

3. 툴룸 (Tulumm)

카사 메즈칼의 자리를 이어받

은 멕시칸 레스토랑 & 나이트 클럽으로, 식물과 마야 문명 장

식이 가득한 루프탑은 마치 남 미의 휴양지를 떠올리게 한다.

4. 카사 메즈칼 (Casa Mezcal)

어와 깔끔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세련된 공간과 폭넓은 메

뉴 구성이 어우러져 현지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6. 고추 리브레 칸티나 (Gochu Libre Cantina)

오싱턴과 크리스티역 사이에 새

롭게 위치한 퓨전 바로, 한식과 멕시칸 음식의 맛을 접목시킨

이곳은 한식과 멕시칸 음식을

애넥스 끝자락에 자리한 새로

운 카사 메즈칼은 전면엔 테라

스와 레스토랑 뒤쪽으로 로컬

브루어리의 맥주를 즐길 수 있

는 비어가든을 모두 갖췄다. 화

려한 비주얼의 타코와 파히타가

인기를 끌고 있다.

5. 센트럴 ( Central )

캘거리와 밴쿠버에 지점을 둔

센트럴 탭스가 이번에는 토론토

오싱턴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스시부터 샌드위치, 타코까지 다

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홈페이 지에 게시된 사진들만 보더라도

센트럴 탭스의 감각적인 인테리

빅토리 빌딩 옆 골목 안, 유럽풍 페티오에서 이탈리아 정통 요리 를 맛볼 수 있다. 토론토 다운타 운 중심에 위치해 바깥으론 분

유일하 게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를 사로잡 을 다채로운 요리로 맞이한다.

7. 라야 (Rayah)

캐비지타운에 위치한 이 레스토 랑은 다채로운 색감의 가구와

스트링 조명, 스트로 파라솔 등

을 구비한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모로코식 민 트티를 추천한다.

8. 플로린 트라토리아 (Florin Trattoria)

벌써 토론토에만 6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으로, 오싱턴 지하철 역 근처에 위치해 블루어 스트리트를 따라 펼쳐지는 테라스는 기존에 피아 노 피아노 레스토랑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보다 차분하고 힙 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 을 것이다.

10. 버독 브루어리 (Burdock Brewery) 토론토에서 오래된 아마데우스 레스토랑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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