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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LLIE CONDO (Yonge / Sheppard)
2 Bed + Den, 2 Bath - 파킹 & 락커포함
- 막힘 없는 서북쪽 코너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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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사용할수 있은 많은 Amentities
영/쉐파드
- 럭서리 고층 콘도
- 도보거리에 TTC, 이튼 센터, 라이어슨 대학교, 조지브라운대학
▶지하철역 및 대중교통, 세인트 마이클 병원, 레스토랑, 공원등 생활편의시설이 근접거리
▶건물내 리테일샵, 오피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포함
- 오픈 콘셉트 인테리어와 모던한 디자인 - 토론토 주요 병원, 금융 중심지인 베이 스트리트, 오스굿 홀, 토론토 대학교, 온타리오 미술관(AGO), 극장, 쇼핑몰 및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운 최적의 입지 ▶도보거리에 세인트 패트릭(St. Patrick) 및 오스굿(Osgoode) 지하철역 도보 거리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김
문재)이 KFT(Korea Food Trading)와 함께 지난해에 이
어 올해도 인천광역시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북미 시장에 소
개하는 ‘인천 농수산식품 토론
토 상륙대전’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4일 갤러리아 욕
밀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방문
해 강화섬쌀, 강화 홍삼정 스
틱, 대영쏠트 천일염, 고인돌
찹쌀 현미, 계양농협 떡국떡,
더바른 앙꼬절편 등 다양한 인
천 대표 농수산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북미 시장에서의 경
쟁력을 점검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지난해
부터 인천시와 협력해 강화섬
쌀 등 인천 농수산품을 꾸준
히 취급해 왔으며, 현지 소비
자들의 재구매와 추천이 이어
지면서 올해에도 안정적인 판
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
히 강화섬쌀은 올해 상반기에
만 약 147톤이 현지로 수출되
는 등 양적”·질적으로 의미 있
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
는 “인천 농수산식품은 품질
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만큼
북미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경
쟁력이 있다”며 “이미 한인 고
객뿐 아니라 다양한 다문화 소
비자들이 인천 제품을 믿고 구
매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인천 특산품을 현지에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사 후
이어진 재외동포 정치·경제인
간담회에서 “이번 토론토 방문
은 단순한 수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 농수산식품의 글로
벌화를 위해 현지 시장과의 연
계,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 원을 통해 인천 농수산식품이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 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앞으로
도 인천의 강화섬쌀, 홍삼, 떡
원더랜드, 알펜퓨리
캐나다 국세청(CRA)을 사칭 한 가짜 웹사이트로 인해 온타
리오주 런던에 거주하는 여성
루스 진(Ruth Jean)이 약 2만 6,820달러의 금전적 피해를 입
은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사건
은 검색 엔진에서 'CRA 사업 자 로그인'을 입력한 뒤, 가장
위에 표시된 링크를 클릭한 결 과 발생했다.
문제가 된 사이트는 실제 CRA 공식 웹사이트와 유사한 디자인과 로고를 사용해 사용 자의 신뢰를 유도했다. 진 씨는 해당 사이트에서 사회보장번호 (SIN)와 은행 카드 정보, 비밀
번호, 만료일 등 주요 개인정보
를 입력했으며, 정보 전송 직
후 사이트 화면이 비정상적으
로 전환되면서 사기임을 인지
하게 됐다.
이후 피해자의 계좌에서는
전액이 인출되었고, 확인 결과
이는 사칭 웹사이트를 통해 계
좌 접근 권한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례는 최근 캐
나다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검
색광고 기반 사기 수법의 전형
적인 형태로 평가된다.
사건이 알려진 이후 CTV 뉴
스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장을 요청했다. 구글 측은 자
사 플랫폼에서의 사용자 보호
[언스플래쉬 @vademann]
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사기성 광고에 대해 정책 위반
시 즉각적인 조치(광고 제거 및
광고주 계정 정지 등)를 취하
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구글
은 2024년 한 해 동안 91억 개
이상의 광고를 차단하고, 3,920
만 개의 광고 계정을 정지시킨
바 있다.
하지만 사이버보안 전문가들
에 따르면, 검색 광고의 상단
노출 구조 자체가 악용될 여지
가 높다. 광고비를 지불하면 검
증되지 않은 웹사이트도 상단
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
해 사용자 피해가 계속해서 발
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전, 웹사이트 주소(URL)를 정 확히 확인하고 철자 오류나 비 정상적인 도메인 형식을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 공식 홈페이지]
캐나다 최대 놀이공원 ‘캐
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가 새롭게 선보
일 초대형 롤러코스터 ‘알펜
퓨리(AlpenFury)’의 트랙 설
치를 마무리하며 개장을 향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달, 롤러코스터의 마 지막 트랙이 설치되면서 건
설 작업은 마무리 단계를 맞
이했으며, 공원 측은 최근 해
당 트랙 위를 주행한 첫 ‘탑
승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
을 높였다.
알펜퓨리는 북미에서 회전
수(9회)가 가장 많은 신규 롤
러코스터로, 캐나다 내 최고
속도와 최고 높이 그리고 최
장 길이를 자랑하는 롤러코스 터로 기록될 예정이다. 공개
된 영상은 실제 승차감과는
차이가 있지만, ‘클리어런스
검사 장비’를 통해 촬영된 만
큼 트랙의 전개를 충분히 보
여주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개장 날짜
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
원 측은 애초 알펜퓨리의 개
장 시점을 “2025년 봄”으로
밝힌 바 있지만, 원더랜드는 지난 5월 8일 시즌을 시작했 음에도 해당 코스터는 여전히 공사 중인 상태다. 특히 여름 이 시작되는 6월 20일이 가까 워지면서, 당초 예고된 ‘봄 시 즌 개장’이 지켜질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트랙 일부가 재설치된 정황을 근 거로 시공에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 만, 이에 대해 놀이공원 대변 인 그레이스 피콕은 “기둥 조 정은 설치 과정 중 흔히 있는 일이며, 이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피콕은 “트랙은 완공됐지 만 테스트와
캐나다가 ‘삶과 일의 균형’
에서 세계 상위권에 또다시 이
름을 올렸다. 글로벌 HR 플랫
폼 리모트(Remote)가 발표한 ‘2025 글로벌 라이프-워크 밸
런스 지수(Global Life-Work Balance Index)’에서 캐나다는
73.46점을 기록하며 7위를 차지 했다. 이는 전년도 5위보다 두
계단 하락한 순위다.
리모트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대신 ‘라이프-워크 밸
런스(life-work balance)’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일보다 삶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강
조했다.
▶상위권 유지했지만 개선
여지도
캐나다는 2SLGBTQIA+ 포
용도, 공공 안전, 보건의료 접
근성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북미에서 유일
하게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
다. 특히 평균 주당 근로시간이
35.2시간으로 짧고, 공공의료제
도를 갖춘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단점도 명확하다. 캐
나다는 출산휴가 급여 비율이
55%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낮다. 최저임금도 시간당 15.96
캐나다달러로, 스페인(11.54달 러)을 제외하면 최저 수준이다.
연간 유급휴가 일수도 17일로, 핀란드·스페인(36일), 노르웨이 (35일) 등 타국에 비해 상당히 짧다.
▶미국과 극명한 대조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60개국
중 59위에 머무르며 캐나다와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리모트
는 “미국과 달리, 캐나다는 대
부분의 항목에서 안정적인 삶
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했다.
▶신규 이민자들에겐 여전히
과제
한편, 신규 이민자들에겐 여
전히 ‘라이프-워크 밸런스’
가 과제로 남아 있다. 보험
사 시큐리언 캐나다(Securian Canada)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이민자 중 54%는 재정적
스트레스를, 33%는 삶과 일의
균형을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
로 꼽았다.
리모트의 최고 인사 책임자
바버라 매튜스는 “일은 삶을 지
원하는 수단이지, 삶의 목적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5 라이프-워크 밸런스
지수 상위 10개국
1. 뉴질랜드 - 86.87점 (연차
32일, 주 33시간 근로)
2. 아일랜드 - 81.17점 (연차
30일, 최저임금 C$19.23)
3. 벨기에 - 75.91점 (공공의 료, 출산휴가 15주)
4. 독일 - 74.65점 (출산휴가 14주, 주 33.2시간 근로)
5. 노르웨이 - 74.20점 (출산 휴가 49주, 행복지수 7.26)
6. 덴마크 - 73.76점 (최고의 행복지수 7.52)
7. 캐나다 - 73.46점 (공공의 료, 연차 17일)
8. 호주 - 72.10점 (최저임금 C$24.92, 주 32.29시간 근로)
9. 스페인 - 71.94점 (연차 36일, 최저임금 C$11.54)
10. 핀란드 - 70.86점 (행 복지수 7.74, 주 33.8시간 근로)
본격적인 여름철 해변 개장
을 맞아 토론토 보건당국이 일
부 해변에서의 수영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가 진행한
일일 수질 검사에서 대장균(E.
coli)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마리 커티스 파크 이스트
비치와 서니사이드 비치에서
는 박테리아 농도가 높게 검
출돼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
된다. 이번 경고는 지난 주말
센터 아일랜드, 우드바인, 큐-
발미 비치 등지에서도 동일한
이유로 수영 금지 조치가 내
려진 직후에 나온 것이다.
특히 7월 7일(월)에는 강우
가 예보돼 있어, 당국은 비가
내리는 중과 이후 48시간 동
안 토론토 해변에서의 수영을
삼가라고 강조했다. 강우로 인
해 오염물질과 박테리아가 강
과 개천을 통해 호수로 유입
되면서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
기 때문이다.
강, 개천과 인접한 해변은
비가 내린 후 세균 오염이 더
욱 심해질 위험이 높다. 이 밖
에도 바람, 물새의 배설물, 따
뜻하고 얕은 수온 등도 박테
리아 번식에 기여할 수 있다.
토론토 보건국은 ‘스윔세이
프(SwimSafe)’ 프로그램을 통 해
$140 + HST / 4Weeks
강사 Julia Lee
(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 여름골프 아카데미에 청소년.소녀들 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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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등 ‘전기요금 절감’ 이상의 의미있어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고민하
던 헤더 맥디아미드는 의외의
문제를 마주했다. 지붕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몇 년 안에 다
시 패널을 떼어내야 할 상황이
었던 것이다. 이에 그녀는 아
예 지붕을 건축용 지붕재인 금
속 슁글로 교체해 수명을 늘리
[언스플래쉬 @wmmead] 태양광 패널 설치, 과연 실용적일까?
고 나서야 태양광 패널을 설
치했다.
기후변화 대응 컨설턴트로
일하는 맥디아미드는 “지붕재
를 교체한 덕분에 태양광 패널
을 걷어낼 일도 없고, 기존대비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어 만족
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태양광 패널 가격은 역
대 최저 수준이다. 초기 설치비
가 낮아진 덕에 투자 회수 기
간도 짧아졌다. 하지만 전문가
들은 ‘어디에 사느냐’가 경제성
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지역 따라 수익도, 비용도
천차만별
2023년 가을 기준, 캐나다 평
균 태양광 설치 비용은 와트
당 3.34달러였다. 평균 7.5킬로
와트(kW) 설치에는 약 2만5
천 달러가 들며, 이는 일반 가
정의 연간 전기 수요 대부분
을 충당한다. 다만 온타리오에
선 와트당 2.42달러로 가장 저
렴한 반면, 누나붓에선 두 배
이상이다.
온타리오에서는 10kW급 대
형 패널 설치 시 연간 1,584달
러를 절감할 수 있다. 맥디아
미드가 작성한 온타리오 청정
공기연합 보고서에 따르면, 주
정부 보조금 5,000달러와 무이
자 연방 대출을 활용하면 설치
비는 약 2만5천 달러 수준까지
낮아진다. 월 100달러의 전기
요금을 감안하면 약 16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지붕 방향“ 음영 여부 가정
소비량 중요
태양광 패널은 햇빛을 받아
전기를 생산하며, 여분의 전기
는 ‘인버터’를 거쳐 전력망으로
보내진다. 이 과정에서 ‘순계량
제(Net Metering)’가 적용돼,
전기를 되팔고 그만큼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웨스턴대 태양광 전문가 조
슈아 피어스 교수는 “여름철 별
장에 있을 땐 대량 생산한 전기
로 겨울을 버틴다”며 “전기를
연간 단위로 저장하는 셈”이라
고 설명했다.
가정 전력 사용량이 많을수
록 설치의 경제성이 높고, 전기
요금이 12센트/kWh 이상인 지
역에선 거의 항상 수지가 맞는
다고 그는 덧붙였다. 캐나다에
서 퀘벡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
역이 이 기준을 웃돈다.
설치 각도도 중요하다. 지붕
이 남향이고 완만할수록 효율
이 높다. 캐나다 재생에너지협
회 필 맥케이 국장은 “남향 지
붕에 가장 많은 패널을 설치 해 가장 큰 효율을 얻었다”고 말했다.
▶햇빛, 나무, 지자체 규제
도 변수
태양광 생산량은 지역 일조
량에 따라 다르다. 평원 지
역이 가장 많고, 퀘벡·온타리
오·뉴브런즈윅이 그 뒤를 잇
는다. 반면, 브리티시컬럼비
아·유콘·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는 낮다.
또 나무 그늘이 문제될 수 있 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런던 지
역의 경우 집 사이에 나무가 많
아 패널을 가릴 수 있다. 이외
에도 전력망 연결 비용은 지역
마다 다르다. 2023년 기준 오타
와에선 1,449달러, 서드베리에서
는 548달러였다.
▶보조금 규제 확인 필수
온타리오와 BC주는 최대 5,000달러의 패널 설치 보조금 과 별도 저장 배터리 보조금 도 제공한다. 프린스에드워드아 일랜드는 1만 달러까지 지원하
지만 현재 일시 중단 중인 상 태이며 곧 재개될 전망이다. 또 한, 일부 도시에서는 추가로 에 너지 효율 개선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태양광 설치 전 체크리스트
1. 연간 전기요금 확인: 많이 쓸수록 설치 수익성↑
2. kWh당 요금 확인: 12센트 넘으면 경제성↑
3. 설치 업체 비교 견적 받 기: 최소 2~3곳
4. 가정 수요에 맞는 규모 선 택: 과잉 설치 피하기 5. 지붕 방향·경사 확인: 남 향·완만한 경사 효율↑ 6. 지역 일조량·적설량
Kelly Yoo
기본가위 사용법 -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신원 착 오로 마약 밀수 혐의를 받은
캐나다 남성이 약 2개월의 억
류 끝에 무혐의로 석방돼 귀국 했다.
온타리오주 벌링턴에 거주 하는 데이비드 베넷은 아내와 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던 3
월 7일, 푼타카나 공항에서 체 포됐다. 도미니카국 마약단속국 (DNCD)은 이름이 비슷한 태그 가 붙은 ‘노란 가방’을 근거로
베넷을 마약 밀수 혐의로 구금
했다. 체포 당시 그는 통역도
제공받지 못한 채, 구글 번역을 통해 혐의를 전달받았다.
베넷은 첫 3일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이후 보석으로 풀
려났지만 출국 금지 조치로 인
해 귀국이 지연됐다. 그는 체포
직후 열악한 구금 환경에 처해
있었으며, "화장실이 넘쳐 구토
가 날 뻔했다"고 진술했다. 이
후 머무른 숙소만 아홉 곳에
달했으며, 71일간 거의 외출을
삼가며 심리적 압박을 겪었다.
법적 구제와 남편의 귀국을
위해 아내 제인 윌콕스는 약 8
만 달러를 들여 법률적 대응을
감당해야 했고, 외교부 및 언론
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남편을
돕는 데 전념했다. 결국 5월 2
일 혐의가 공식 철회됐고, 5월
16일 출국 금지 해제로 그는 웨
스트젯 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수 있었다.
베넷은 "비행기 바퀴가 도미
니카를 뜰 때 비로소 자유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귀국
후 그는 “다시 캐나다 땅을 밟
았다는 것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며, 아내와 지역
사회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 했다.
한편, 부인은 캐나다 외교부
(Global Affairs Canada)의 소 통이 일관되지 않았고 지원도 실망스러웠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아직 공식 입장 을 내놓지 않았다.
[교재비 별도]
강사 John Lee
새로운각오로 영어를 다시 시작하실 분 -기초문법 -기초회화 -발음교정 -시니어환영
공부
각자의 눈 높이에 맞춘 강의! 회화에 자신감을 갖추게 하는 강의!
최근 이민자, 방문자 환영합니다!
지난해 공부를 중간하신분 재등록 환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캐나
다 소매업계가 극심한 침체기
를 겪고 있다. 대표 백화점 허
드슨베이(Hudson’s Bay)와 삭
스 피프스 애비뉴까지도 법정
관리를 신청하면서 업계 전반
의 구조적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팬데믹 이후 매년 수백 개 소
매업체가 파산하거나 구조조정
에 들어가면서, 살아남은 기업
도 빚더미에 앉은 채 버티고 있
는 실정이다. 연방정부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소매업의 파산
및 법정관리 건수는 최근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4월 한 달에만 56건의 부
도와 46건의 파산이 보고됐다.
실제로 프랭크앤오크, 피비
마트, 리키스, 오크앤포트, 하
킴옵티컬 등도 잇따라 법정관
리 또는 파산을 신청했다. 팬
데믹 당시 정부의 긴급 대출을
통해 연명했던 일부 기업들은
이제 되갚을 능력조차 없는 상
태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이를 ‘좀비 기업’
문제로 설명하는데, 수익을 내
지 못하고 오직 대출로만 운영
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장 기적으로 산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과 연방재무부는 이미 2023년 보고서에서 캐나다가 세계에 서 좀비 기업 비율이 가장 높 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바느질
‘선과 영’이라는 포크듀오로
활동하는 부부는 복태(박선영)
와 한군(한겨레)이라는 애칭으 로 더 유명하다. 부부는 2022년
10월 정규 1집 ‘밤과 낮’을 발매 하고, 이듬해 제20회 한국 대중
음악 최우수 포크 음반과 노래
를 수상했다. 그런데 요즘은 본 업인 가수보다 ‘죽바클(죽음의
바느질 클럽)’ 활동으로 더 바 쁘다. 2016년 태국의 치앙마이 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들른 핸드메이드 숍에서 바느질 스승
인 엑(Eak)을 만나면서 시작된
변화다.
Q. 태국 치앙마이에서 바느질
스승을 만났다고요.
A. “아이 옷이 너무 예뻐서
사 갖고 나오다가 숍 밖에서 바
느질을 하고 있는 엑을 발견했
어요. 야외 카페에 놓인 흔들의
자에 앉아 50일 된 아이를 어깨
에 메고 바느질을 하고 있는 모
습이 너무 멋져 보였어요. 그 모
습에 끌려서 바느질을 가르쳐달
라고 부탁했는데 처음에는 거절
당했어요. 하지만 아이들과 함
께 숍으로 계속 놀러 갔더니 자
연스레 친구가 되면서 바느질을
배우게 됐죠.”
Q. 스승께 배운 ‘치앙마이 바
느질’이란 어떤 건가요.
A. “태국 북부에 있는 치앙
마이에는 고산지대에 사는 소수
민족들이 많아요. 그들이 하는
손바느질 기법을 우리는 ‘치앙
마이 바느질’이라고 불러요. 보
기에는 아주 단순한 바느질인
데 멋진 옷이 되고, 아름다운 자
수가 되는 과정에 완전히 빠져
버렸죠. 스승님도 대학교를 졸
업하고 엔지니어로 살다가 이
시작하면 8시간, 자신감
들 소수민족의 교육·인권을 위
한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환경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그들의
삶의 방식에 동화돼 바느질을
시작했다고 해요.”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하
고 있지만 돈을 버는 생업이라
지칠 때가 있다. 세 아이의 육
아를 병행해야 했기에 때로는
쉴 곳도 필요했다. 복태씨는 “
바느질을 하면 보호막 안에 들
어온 것처럼 편안함을 느낀다”
면서 “몰입도 가능하고, 아이들
과 대화도 할 수 있고, 요가 수
련을 할 때처럼 명상도 됐다”고
했다. 그렇게 복태씨가 치앙마
이 바느질에 빠지고, 3년 후인
2019년에 남편 한군씨도 바느질
을 배웠다. 이후 이들은 본격적
으로 ‘죽바클’을 운영했다. 복태
씨는 옷을 짓고, 한군씨는 수선
작업과 스티칭 작업을 통해 아
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한다. 1년
에 한 번씩 1~2월에는 치앙마이
로 스승님을 만나러 가는 바느
질 여행도 기획한다. 영감을 주 는 근원지를 찾아가 에너지 충
전도 하는 동시에 소수민족마다
다른 새로운 바느질 기법을 전
수 받고, 절약하며 자급자족하
는 그들의 삶의 태도를 배우기 위해서다.
Q. ‘죽바클(죽음의 바느질 클 럽)’이라는 이름이 독특합니다.
A. “초창기 워크숍을 운영할
때는 참가자들 모두 열의에 가
득 차서 한 번 바느질을 시작하 면 옷 한 벌이 완성될 때까지 집 에 안 갔어요.(웃음) 그러다 보
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8시간
씩 바느질에 몰두하는 게 기본 이었죠. 어느 날 참가자 한 분 이 일어나면서 ‘이거 완전 죽음
이네’ 하시더라고요.(웃음) 그때 부터 우리 모임이 ‘죽바클’이 됐 어요. 영어로는 ‘Deadly Sewing Club’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한 번 시 작
옷, 양말, 에코백 등의 구멍을 메우는 수 선 작업. [사진 죽바클]
하면 멈출 수가 없어 ‘죽도록 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지만, Deadly에는 ‘치명적’이라는 뜻 도 있어요. 한 번 몰두하면 헤 어 나오기 어려울 만큼 치명적 인 작업이라는 의미죠. 또 ‘바느 질을 통해 마음속 번뇌를 죽이 고 새로 태어나자’는 의미도 있 어요. 실제로 바느질을 할 때는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의 번 잡함도 사라지니까요.” Q. ‘죽바클’에는 젊은 세대도 많이 참여하나요.
만들죠. 단추 하나도 못 달던
도 깁고, 에코백도 수선하고, 나 만의 아트워크를 만들면서 만족 감을 얻는 걸 보면 뿌듯하죠.”
Q. ‘치앙마이 바느질’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기본은 아주 단순한 홈 질(바늘땀을 위아래로 드문드문 성기게 꿰매는 바느질의 한 방 법)인데, 이 단순한 기법으로 누 구나 옷을 만들 수 있어요. 대부 분 옷은 ‘사 입는 것’이라고 생 각하지만 우리는 바느질을 못해 도 손을 움직이기만 하면 옷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삐뚤 빼뚤해도 괜찮고, 촘촘하지 않 아도 돼요. 어차피 손으로 만드 는 옷이니 완벽하지 않아도 되 죠. 자신만의 방법으로 유일한 ‘ 내 옷’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그렇게 바느질을 하다 보면 자 신감이 생겨요. 망설였던 일도 시작할 수 있는
[볼리우드몬스터 매시업 공식
오는 7월 25일(금)과 26일 (토), 캐나다 최대 규모의 볼리
우드 문화축제인 ‘#볼리우드몬
스터 매시업(BollywoodMonster Mashup)’이 미시사가의 셀러브
@bollywoodmonstermashup]
둘째 날은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며, 인도 현
지 및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
인 유명 볼리우드 가수들의
무대를 비롯해 클래식 및 현
2025 캐나다 최대 볼리우드 축제
남아시아
(The #BollywoodMonster Orchestra)’는 볼리우드 인기곡
과 디스코, 팝 음악을 혼합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30곳 이상의
음식 및 음료 부스가 설치되어, 사모사, 도사, 비리야니, 케밥, 인도 전통 디저트와 골가파(gol gappa) 등 다양한 남아시아 요
리를 맛볼 수 있다. 미시사가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 다채 로운 음식 축제는 ‘몬스터 푸드
페스티벌’이라는 별칭으로도 불
린다.
또한, 남아시아의 전통성을
상징하는 의류와, 장신구, 인테 리어 소품, 수공예품
사람들이 볼리우드매시업 축제에서 음식을 즐기고 있다. [#볼리우드몬스터 매시업(BollywoodMonster Mashup)’ 공식 홈페이지]
강사 필요합니다 . 그러니 도전해서 질을 높여 보세요 .
'오스페스트(OssFest)' 행사 당일 오싱턴 길 거리의 모습. ['오스페스트(OssFest)' 공식 홈페이지]
올해로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오싱턴
에서 여름을 만끽할 기회가 다시 찾
토론토 오싱턴 애비뉴(Ossington Ave.)가 여름 대표 거리축제인 '오스페
스트(OssFest)'를 통해 다시 한 번 시민
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오스페스트는 오
는 7월 26일(토) 하루 동안 던다스 스트
리트 웨스트(Dundas St. W.)와 퀸 스트
리트 웨스트(Queen St. W.) 사이의 오싱 턴 거리 구간을 차량 없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 설정해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싱턴 거리는 2022년 세계적 매체 타 임아웃(Time Out)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의 명성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해당 구간은 세련된 부티 크, 수준 높은 레스토랑, 활기찬 여름 야 외 테라스로 토론토 시민들의 사랑을 받 고 있다. 이번 오스페스트는 그러한 오 싱턴의 매력을 한데 모은 대표적 축제이 자 여름 문화행사로 손꼽힌다.
행사 당일에는 약 25곳 이상의 지역 레스토랑이 야외 테라스를 확장해
보다 더 넓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조성되 며, 알프레스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 마련된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거리 예술, 슈퍼킥드(Superkick’d)의 ‘배 틀 로얄’ 등 인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 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매년 수천 명이 모이 는 오스페스트만의 활기찬 분위기가 기 대된다.
오싱턴 내 기존 상점 외에도 수많은 팝업 마켓이 함께 참여해 핸드메이드 제 품부터 빈티지 아이템까지 여름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패션 소품, 인테리어 소품, 독립 출판물 등 개성 있는 상품들이 거리 곳곳에 자 리할 예정이다.
오스페스트 2025는 오는 7월 26일(토),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열릴 예정이다.
'오스페스트(OssFest)' 행사 당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의 모습.['오스페스트(OssFest)' 공식 홈페이지]
‘카리바나’,
캐리비안 문화의 진수를 보 일 북미 최대 축제 ‘카리바나 (Caribana)’가 돌아온다. 오
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토론토 전역이 뜨거운 음악과 춤, 그리고 환희로 가득 찰 예 정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퍼레이드, 하이텐션 파티, 화려 한 의상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는 축제가 펼쳐진다. 관람이
든 참여든, 누구나 자유와 공
동체,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
간이 될 것이다.
8월 2일 토요일, 축제의 절 정을 이루는 ‘그랜드 퍼레 이드’가 펼쳐진다. 수천 명 의 퍼포머들이 화려한 의상
을 입고 레이크쇼어 블러버드 (Lakeshore Blvd)를 가득 메 우며, 하루 종일 소카(soca), 칼립소(calypso), 아프로비트 (Afrobeats) 음악에 맞춰 행진 한다.
퍼레이드 대부분 구간은 무 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보다 생생한 현장을 느끼고 싶다면 엑시비션 플레이스(Exhibition Place) 내 유료 구역에서 관람 도 가능하다.
‘Canada Frost’, ‘DayLit’, ‘Soca Spotlight’, 그리고 전 설적인 ‘Sunset Caribbean Cruise’ 등 인기 있는 행사들 이 연이어 예정돼 있으며, 캐 리비안 음악계의 인기 아티스 트 KRAFF를 비롯한 대형 뮤 지션들의 무대도 기대된다. 이번 축제가 더욱 특별한 이 유는, 카리바나가 ‘노예해방기 념일(Emancipation Day)’ 주 간과 겹친다는 점이다. 이는 영국 제국 전역에서 노예제가 공식 폐지된 날로, 축제는 단 순한 즐거움을 넘어
저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카리바나의 진정한 묘미는 끝없이 이어지는 파티로 풀사 이드 파티부터 올나잇 페트 (fête, 축제), 루프탑 이벤트까 지 장르도 분위기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리바나와 함께 뜨거운 여름을 더욱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 을 것이다.
토론토 비치스
재즈 스트리트 페스티벌
퀸스트리트 이스트에서 3일간 펼쳐져…
[‘비치스 재즈 스트리트 페스티벌(StreetFest)’ 공식 홈페이지]
한복판에서 재즈의 리듬에
몸을 맡길 시간이 다가왔다.
도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거
리 재즈 축제 중 하나인 ‘비
치스 재즈 스트리트 페스티벌 (StreetFest)’이 7월 24일부터 26 일까지 사흘간 퀸스트리트 이스 트(Queen Street East) 일대에 서 다시 열린다.
올해 라인업에는 Toronto
All-Star Big Band, CaneFire,
The Achromatics, Red Hot Ramble 등 팬들이 손꼽아 기
다리던 팀들이 다수 포함됐다.
공연은 매일 저녁 오후 7시
이번 페스티벌은 7월 한 달 간 이어진 ‘비치스 국제 재즈 페
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 표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퀸
스트리트 이스트의 우드바인 애
비뉴(Woodbine Ave)부터 비치
애비뉴(Beech Ave)까지의 구간
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7월 24일(목) 오후 6시부터 26일 (토) 까지 총 3일간 해당 거리는 차량 통행이 없는 야외 공연장 으로 변신한다.
총 40개 이상의 밴드와 수백
축제 참여를 위해 자동차 이 용은 가급적 피하고, 지하철 우 드바인(Woodbine) 또는 메인 (Main)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이동하거나 자전거로 이동할 것이 권장된다. 출연진 및 공연 시간
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무
대가 길게 늘어서 있어 산책
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음악뿐 아니
라 지역 상점과 음식, 예술까
지 아우르는 거리 행사다. 음
식 트럭과 노점, 거리 예술가
들이 함께하며, 저크 치킨, 빠
에야, 수제 주얼리, 아트 마
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
리가 준비된다. 또한, 일부 상
점과 식당은 운영 시간을 연
장하고, 축제 기간에만 적용 되는 특별 할인도 제공할 예 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퀸스트리 트 이스트와 그 주변 도로 인 Wineva, Hammersmith, Willow 등은 부분 통제되며, 501번 퀸 노선의 TTC 스트리트 카는 우회 운행된다.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형 축제
명의 뮤지션들이 거리 곳곳에서 펑크, 소울, 빅밴드, 아프로-쿠 반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 의 음악을 선보이며, 일부는 가 게 앞이나 카페 테라스 앞에서 깜짝 연주를 펼치기도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캐나다 연
방 정부가 지원하는 CSBFL
(Canada Small Business Financing Loan) 프로그램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창업, 기존 비즈
니스 확장, 사업체 매입, 장
비 구입, 리스 공간 개보수
등 다양한 사업 목적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하
는 소규모 비즈니스 대상 대 출 제도입니다.
1. CSBFL 개요 CSBFL은 개인사업자, 파트
너십, 혹은 법인 형태로 캐나
다에 정식 등록된 사업체라면
업종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
능합니다. 단, 수익이 발생하 지 않는 자선단체나 비영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가 중국인의 미국 농지 구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룩 롤린스 미 농림
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우려국가 국민이 미국
농지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하 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각 주 (州)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롤린스 장관은 "미국의 농장들
이 범죄자와 정적들, 적대적인
정권으로부터 오는 위협에 놓
여 있다"며 "외국의 적대 세력
이 우리 땅을 지배하도록 내버
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 했다.
이날 회견에는 피트 헤그세
스 국방부 장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등도 참석해
발언했다. 이들은 중국인이 소 유한 농지에 대한 감시를 강
화하고 기존에 구매한 농지를
회수할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미국은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농지를 이용해 스파이
행위를 하거나 미국의 식량안
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
관은 본 프로그램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상업용 부동산 구매: 최대 $1,000,000까지 대출 가능
▶사업체 매입 후 리스 공 간 운영 (개보수 및 장비 구 입): 최대 $350,000까지 대출 가능
Leasehold Improvement 및
Equipment 자금 용도로 신청 할 경우, 감정 평가가 필수이 며, 감정가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2. 창업 자금으로의 활용
신규 사업체 창업 대출 신 청 시, 다음과 같은 사업계획 서(Business Plan) 제출이 요 구됩니다:
보증론 :
▶구체적인 사업 목표 및 전략
▶향후 2년간의 손익계산서
예상치 (Financial Projections)
▶마케팅 및 운영 계획
▶대출금 상환 계획
▶신청자의 경력 및 이력
3. 기존 비즈니스 매입 시 요건
사업체를 인수하고 운영중 인 경우에도, 운영 기간이 6 개월 미만이라면 CSBFL 신 청이 가능합니다. 상환 기간 (Amortization)은 최대 10년 까지 가능하며, 이는 리스 계 약 기간에 따라 조정됩니다. (예 : 5+5년 리스 계약 → 최
대 10년 상환 계약 가능)
▶이자율: 변동 금리: Prime
+ 3%
4. CSBFL 신청 시 준비 서류
▶ 사업자 등록 서류 (Articles of Incorporation)
▶사업계획서 및 2년치 재 무 전망
▶프로젝트 총 비용 내역서 (Breakdown)
▶ 리스 계약서 (Lease Agreement)
▶감정평가서 (건물 또는 장 비 구입 시)
▶사업체 인수 시: 최근 2년 간 재무제표
▶ 최근 2년치 Notice of Assessment, T1 General
▶주택 소유 시: Property Tax Bill
해왔다. 지난 2013년 중국의 한 농업 회사가 미국의 식품
이중 중국인이 소유한 유 명 기업들도 많다. 미국 내 수 백개의 돼지농장을 두고 있는
중국 돼지고기 기업 WH그룹이 지분의 과반 을 갖고 있다. 미 최대 살충제
▶모기지 및 Home Line of Credit 명세서
▶RRSP, TFSA, RESP, 주 식 등 금융 자산 증빙 서류
5. 주의 사항 및 전문가의 역할
CSBFL은 주택 모기지와는 달리 심사 절차가 까다롭고 준비 기간이 길며,
업 중국화공그룹(켐차이나)의 자회사다. 이들 기업은 중국에 본사를 둔 소유주들이 미국 농가에 투 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 움을 주었다며 반발했다. 스미 스필드는 지난해에만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농지의 약 3분 의 1을 팔아치웠다. 신젠타도 2 년 전 아칸소주 정부가 농지 매각을 명령한 이후 농장을 팔 았다고 밝혔다. 각 주 차원에서도 중국의 투자나 소유권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해왔다. 지난해 노 스다코타주의 그랜드포크스시 는 미 공군기지 인근에
유닛 매각(1)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매
도자보다 매수자에게 유리한
시장을 ‘바이어마켓(Buyer’s Market)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가 바로 역
대급 바이어마켓 상황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가운데 지금
과 같은 시장에서 보유 중인
GTA 도심권/역세권 임대자산
을 처분하셔야 하는 매도인이
라면, 사전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겠습니다.
필자 또한 최근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유닛들을 매도
한 셀러(Seller)의 입장이었으
며, 그 과정에서 실제로 경험
하고 느낀 점들이 많았습니다.
이어지는 글들을 통해서는
그에 관한 내용들을 요약해
엮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바이어마켓이든 셀러
마켓이든 관계없이 의외로 많
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리얼터를 고용해 집을 시장
에 내놓기 전에, 세입자한테
단순히 “집을 팔 계획이니 비
워 달라” 요구하면 된다는 오
해가 그것입니다.
이에 대해 저희 임대관리
팀이 “그렇게 하면 법에 어긋
납니다”라고 안내 드려도, “아
니, 내 집을 내가 팔려고 세입
자한테 방을 빼라는 건데, 그 게 무슨 문제예요?” 라고 억울
함까지 섞인 어조로 반문하시
는회원님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서는, 아무리 임대 기본 계
약기간이 끝나 현재 ‘Monthto-Month’ 상태에 있다 하더
라도 “팔 거니까 무조건 나가
라”는 식의 통보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무
작정 콘도 매각을 추진하시다
가 세입자와의 분쟁으로 이어
지고, 큰 낭패를 보시는 사례
도 적지 않습니다.
세입자에게 합법적으로 퇴
거를 요구할 수 있는 명분은, 집주인 본인 또는 직계 가족
이 해당 유닛에 최소 1년 이상
실거주할 계획이 있거나, 리모
델링 등 법이 허용하는 사유
가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물론, 세입자가 있는 상태에 서 유닛을 매각하고 새 집주 인이 실 거주할 계획인 경우 에도 나가달라고 할 수 있을
것이구요.
“아니, 내 리얼터는 팔 거면 세입자를 내 보낼 수
이장원 회계칼럼
생명보험의 해외자산 보고 (3-4)
Exempt Policy 제도의 입
법 취지는 생명보험의 보장
기능을 세제상 지원하면서
도, 과도한 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보
험 계약자가 이 제도의 혜택
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보험
이 단순한 재산 축적 수단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에게 맞서 신당 창당
을 선언한 가운데, 7일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 머스크의 본
격적인 정치 참여 움직임이 경
영 리스크가 될 것을 우려한
일부 투자자들이 이탈했기 때
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
라 주가는 전장(지난 3일)보다
6.8% 하락한 293.94달러(약 40 만원)에 마감했다. 시총도 하루 새 약 680억 달러(약 92조9400 억원)가 줄어 9467억 달러(1293 조6600억원)를 기록하며 1조 달 러 선이 붕괴했다.
아닌 보장 기능을 수행하는
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 합니
다. 특히 해외 보험사의 경
우 해당 보험사가 캐나다 세
법상 요구하는 등록 요건을
충족하는지 추가적으로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외화로 표기된 보험
647.724.4272 jonathan@jonathanlcpa.ca
계약의 경우 모든 금액을 캐 나다 달러(CAD)로 환산해야 하므로, 환율 변동 리스크 와 추가적인 회계 처리 절차 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로 인해 면제 요건을 검토하
는 과정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영국 파이낸셜타 임스(FT)는 "머스크의 창당 발 표는 투자자들을 지치고 불안 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머스크
는 지난 5일 공화당·민주당 양
당제에 반기를 들어 제3당인 ' 아메리카당'을 창당하겠다고 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 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
판했다. 머스크는 정부효율부
(DOGE) 수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트럼프와 감세 법안 등을
두고 격렬하게 충돌해왔다.
이전에도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는 테슬라 주식에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 주식은 트럼프
당선 직후인 지난해 12월 중순
주당 479달러(약 65만원)를 돌
파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에 막대 한 자금을 지원한 머스크는 당
시 트럼프의 '1호 친구(퍼스트
버디)'로 통했다.
그러나 테슬라 주식은 이후
등락을 거듭한 뒤 두 사람이 공개 설전을 주고받은 지난달
5일 284달러(약 39만원)까지 떨
어졌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지
난해 12월 최고점 대비 40%가
량 하락한 상태다.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
의 정치 참여는 한때 투자자들
사이에서 테슬라에 이익이 되
는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더는
결과적으로 보험 계약자는 캐나다 세무 신고에 요구되 는 자료를 수집하는 데 어려
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 과
정에서 추가적인 시간과 비 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화 환산, 계리 계산, 서류 번역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신고 준비 부 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세법에 따라 T1135 해외자산 신고서를 정해진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을 경 우,
그렇지 않다"고 평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월가에서 테슬라에 후한 평가
를 해왔던 분석가 댄 아이브스 마저 머스크를 비판했다. 그는
이날 "머스크가 정치에 더 깊
이 뛰어드는 것은 테슬라 투자
자·주주들이 원하는 방향과 정
확히 반대 방향"이라고 지적했
다. 이어 "머스크가 트럼프 행
정부를 떠난 후 테슬라 주주들
과 열렬한 지지자들로부터 초
기 안도감이 있었다"면서 "그러
나 그 안도감은 매우 짧은 시
간 지속됐고, 이제 최신 발표로
최악의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트럼프의 감세 법안이 최근 미 의회를 최종 통과하면서 7500달러(약 1025만원)의 전기 차 세액 공제 혜택이 9월 30일
에 종료되는 점도 테슬라 주 가 급락에 영향을 미쳤단 해 석이다.
테슬라 주식 급락은 서학 개 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우울한 소식 이다. 테슬라는 지난 3일 기준 한국인이 단일 종목으로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이다. 한국인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 가치는 약 28조6700억원에 달 한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가 인수 한 X(옛 트위터)에 맞서 마크 저커버그가 선보인 소셜미디어 (SNS) '스레드'가 출시 2년 만 에 모바일 사용자 수에서 X를 거의 따라잡았다.
7일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 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스레 드 앱의 일일 평균 활성 이용 자 수(iOS·안드로이드 합산)는 1억1510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X의 이용자 수 1억3200만 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 수가 스레드는 127.8% 급증했지만 X 는 15.2% 줄었다. 두 SNS 간 의 격차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틱톡이 미국 시장에 별도 앱
을 출시한다. 미국 사업부 매각
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
이 나온다. 틱톡의 주요 기술로
꼽히는 추천 알고리즘까지 새
로운 앱에 이전할 것인지 관심
을 모은다.
▶무슨일이야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6일 “틱톡이 내부 코드명 ‘M2’
로 불리는 미국 전용 앱을 9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글로벌 버전은 내년 3월
미국 내에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앱 마켓
에서 새 앱을 다운받아 직접 이
동해야 한다. 로그인, 계정, 데
이터 이전 여부에 대한 세부 사
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틱톡의 별도 앱
출시를 두고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이 임박했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존 앱으로
는 미국 의회가 요구하는 조건
(지분 매각, 알고리즘 분리, 데
이터 완전 분리)을 충족할 수
없어 새로운 앱을 냈다는 분석
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지난 5일 언론에 “미국 기
업들이 틱톡 미국 사업부를 인
수하는 데 거의 합의가 됐다.
중국과 협상을 곧 시작할 것”이
라고 언급했다.
▶틱톡은 왜?
미국 전용 앱 출시는 1억
7000만 명 가입자를 보유한 미
국에서 틱톡이 살아남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꼽힌
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지속적
으로 틱톡의 모회사 중국 바이
트댄스에 ‘미국 내 사업 매각
또는 서비스 금지’라는 최후통
첩을 해왔다. 해당 내용을 골자
로 한 ‘틱톡 금지법’이 지난해
통과돼 올 1월 발효됐지만, 트
럼프 대통령은 이를 집행하지
않고 세 차례 행정명령으로 연
기해왔다. 그러나 매각 협상이
지연될수록 미국 내 퇴출 가능
성이 커지는 만큼, 틱톡으로서
도 부담이 크다. 디인포메이션
은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앱이
이용자들에게 별도의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데이 터 보안 우려를 완화하는 효과
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게 무슨 의미야 틱톡 매각은 모든 국가에 단
일한 글로벌 서비스 모델을 제
공하는 ‘원 프로덕트’ 시대가 각국 규제 환경에 따라 재편되
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
례다. 향후 각 국가가 기술 장
벽을 세우면서 ‘인터넷 분할’(스
플린터넷, Splinternet) 현상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
온다. 스플린터넷이란 각국이
자국 내 데이터 주권, 보안, 콘
텐트 통제 이슈로 글로벌 앱을
국가별로 분리하는 현상을 말 한다. FT는 “점점 더 많은 국가
들이 특정 앱 금지와 연결 차단
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움직임은 틱톡 외에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몬태나주는 주정부 네트워크
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폰, 태블
릿, 컴퓨터 등에서 테무를 비롯
해 틱톡, 위챗 등 중국 앱 사용
을 금지했다. 네브래스카 주 법
무장관은 지난달 “테무가 스파
이웨어 및 악성코드의 전형적
인 특징을 보인다”며 소송을 제
기했다. 국내 정부 부처에서도
올해 2월 중국 AI챗봇 딥시크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주요 은
행, 증권사, IT 기업들도 사내
에서 딥시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향후 쟁점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까지
미국 회사에 이전될지 여부가
향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알고리즘은 틱톡의
이용자 유지 및 수익성을 좌우
하는 핵심 기술이다. 현재까지
는 새 앱이 미국 의회가 요구
하는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국 의회는 틱톡 추천 알고리즘
을 중국 본사와 완전히 분리해
미국 내에서만 독립적으로 운 영하고 데이터도 미국 내 서버 에만 저장·처리하도록
고 있어
▶공제 가능한 항목과 주의할
조건
직장 변화나 교육 목적 등으
로 인해 이사를 하게 되는 경우
가 많습니다. 거주지를 변경하
는 것은 여러가지로 비용을 수
반하게 되는데요, 직장이나 학
업을 위해서 이사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소득세 신고시에 소
득공제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토론토에서 해
밀턴으로 이직하며 이사한 Y
씨의 사례를 통해 일반적으로
간과되기 쉬운 공제 가능한 항
목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사례) Y 씨는 토론토에 거주 하면서 직장 생활을 해오다, 해
밀턴에 있는 새로운 회사로부
터 근무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
하게 됩니다. 새로운 직장은 Y 씨의 기존 주거지에서 약 80km
떨어져 있으며, 통근이 비현실
적이라고 판단하여 해밀턴으로 의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이사비용 공제 기
준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입
니다.
▶이사비용의 소득 공제 조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할 경우, 납세자가 이사비용을 소 득공제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1. 이사의 목적이 새로운 직 장 취업, 직장 이동, 혹은 고등 교육기관 입학이어야 합니다.
2. 이사 전후 직장 간 거리차 이가 최소 40km 이상 가까워야 함 (즉, 이사한 후 직장까지의 거리가 이사 전보다 40km 이상 짧아야 함) Y 씨는 위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이사비용을 공 제받을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그동안 신중한 입
장을 보였던 미국 재계에서도
일자리 대체에 대한 경고가 본 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2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
뷰에서 "AI가 말그대로 미국
사무직 노동자의 절반을 대체 할 것"이라며 "많은 사무직이
뒤처질 것"이라고 말했다.
WSJ은 이 발언이 실리콘밸
리 밖 미국 대기업 CEO의 언 급 중에서도 가장 강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했다.
그동안 대형 기업 경영진은
공개적으로 AI로 인한 실업
문제에 대해 기술 혁신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는 논 리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실제
로는 사석에서 인건비 절감 방
안을 논의하며 자동화 소프트
웨어·AI·로봇을 통해 업무 효
율화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체이스 커뮤니티비즈
니스 부문 CEO 메리앤 레이크
도 지난달 말 AI 도입으로 향
후 몇 년간 운영 부문 인력의
10%가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 한 바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이에 앞서
유사한 발언이 이어졌다.
아마존의 앤디 재시 CEO는
지난달 "생성형 AI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는 업무
처리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
며 "향후 몇 년 안에 전체 사
무직 인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의 경쟁사 앤스로픽
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지
난 5월 "AI가 향후 5년간 모든
신입 사무직 일자리의 절반을
없애고 실업률을 최대 20%까
지 급등시킬 수 있다"고 경고
했다. 그는 "정·재계 인사들이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사탕발
림 같은 발언을 멈춰야 한다"
고도 말했다.
외국어 학습 서비스 듀오링
고는 AI가 수행할 수 있는 업
무는 점차 계약 인력 고용 없
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자
상거래 기업 쇼피파이는 신규
인력 요청 시 "왜 AI로 대체할
수 없는지를 설명하라"는 내부
지침을 운영 중이다. 백신 제
조사 모더나는 추가 인력 없이
신제품을 개발하라고 직원들에
게 요구했다.
프리랜서 플랫폼 피버의 미
카 코프먼 CEO는 "프로그래
머·디자이너·데이터 과학자·변
호사·판매직 등 당신의 직업과
상관없이 AI가 오고 있다"고
말하며 대다수 직업군이 AI 영향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 했다.
일반의 예상보다 더 많은 일
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
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런 우려가 지나치다 는 시각도 존재한다. 구글 딥
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
는 일자리 종말보다 AI 통제
력 상실이 더 우려된다고 밝혔
다. 오픈AI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
입 일자리가 대규모로 대체된
다는 증거는 아직 안 보인다"
고 했다. IBM 아빈드 크리슈
나 CEO도 AI로 수백 개 일자
리를 대체했지만, 프로그래머
와 영업직 채용은 오히려 늘렸
다고 밝혔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
메스의 '원조 버킨백'이 경매
에서 130억원대에 팔렸다.
10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리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제인 버킨이 소
유했던 검은색 버킨백이 수
수료 등을 포함해 최종 858
만2500유로(약 137억원)에 낙 찰됐다.
이는 핸드백 경매 사상 최고 금액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1년 크리스티 경
매에서 400만 홍콩 달러(약 6억9000만원)에 낙찰된 에
르메스 켈리백 '히말라야' 였다.
경매에 나온 버킨백은
1985년 당시 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 최고경영자(CEO) 가 버킨과 협업해 특별 제작 한 가방이다.
영국 런던 태생인 버킨
은 22세 때 프랑스로 건너
와 가수와 배우로 활약하 며 1960~1980년대를 풍미했 다. 1990년대 후반 백혈병에 걸려 투병하다가 2023년 7월 프랑스에서 77세 나이로 사 망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검은색 가죽으로 된 이 버킨백에는 제인 버킨의 이니셜인 'JB'가 새겨져 있다. 버킨백 탄생 일화는 특히 유명하다. 버킨은 비행기에 서 우연히 만난 뒤마에게 ' 에르메스에는 일상생활에 필 요한 큰 핸드백이 없다'고 불평했고, 이에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된 것이 버킨백이라 는 이야기다. 뒤마로부터 최초의 버킨 백을 선물받은
유학생취업비자(PGWP)자격변경연기
2026년초다음개정안발표예정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 대상
졸업 후 취업비자(Post-Graduation Work Permit, PGWP) 제
도의 자격 요건 변경을 당초 예
정보다 약 1년가량 늦춰 2026년
으로 연기했다.
이민부(IRCC)는 지난 6월
25일, 캐나다 내 비학위(nondegree) 과정 가운데 178개 전
공을 PGWP 신청 대상에서 제
외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전공
들은 더 이상 캐나다가 필요로
하는 노동력이 부족한 직군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이유에 서였다.
하지만 7월 4일, IRCC는 입
장을 바꿔 해당 178개 전공을
다시 자격 대상 목록에 포함시
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전공을 수강하는 유학생들은 최
소한 2026년 초까지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졸업 후 취업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PGWP는 지정된 캐나다 교육
기관에서 학업을 마친 국제학생
들에게 최대 3년간의 취업 경험
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장
기적으로는 영주권 및 이민의
발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번 변경 조치는 특히 해당
전공에 등록 중이거나 등록을
고려하던 유학생들에게 긍정적
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
다. IRCC는 "6월 25일부터 7월
4일 사이에 학업허가를 신청한
학생들 역시 예외 없이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고 명확히 설명
했다.
앞서 IRCC는 178개 전공을
제외하는 동시에, 보건의료, 사
회복지, 교육, 기술직 등 중요
산업 분야와 관련된 119개 전공
을 새롭게 PGWP 자격 목록에
추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당 시 기준으로는 총 920개 전공만
[프리픽]
자격을 갖추게 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현재는 1,095개 전 공이 PGWP 신청 자격을 유지 하게 됐다.
이번 발표는 올해 초 공개된 2025년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신규 이민 카테고 리와 맞물린 조치로, 캐나다 정
부가
마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학생들은 당분간 더 폭넓은 선택지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 으며, IRCC는 향후 전공 목록 을 다시 검토해 2026년 초에 다 음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 미
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서 서쪽으로 3.2㎞ 떨어진 맥아
더 공원에 군복 차림의 무장한
이민당국 요원들이 모습을 드
러냈다. 군복에는 ‘국경순찰대’
와 ‘국토안보수사국’이라고 적
혀 있었다.
이날 LA타임즈는 “이민 단
속 요원들이 호위 차량을 대동
하고 마치 할리우드 영화처럼
세력 과시를 하면서 맥아더 공
원을 에워쌌다”며 “그들은 말
과 장갑차를 동원했으며, 소총
과 전술 장비를 갖추고 있었
다”고 전했다.
이민당국 요원들은 한시간
동안 공원에 배치됐다가 철수
했으나 평일 오전 한산한 공원
에 무장 병력이 들이닥치면서
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진 모습
이다. 소셜미디어 상에선 말을
탄 연방당국 요원들이 공원을
가로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우리 공원에 연방 군
용 차량이 있는 것은 충격적”
이라며 “그들이 아이들이 노는
지역을 무장한 채 가로지르고
있었다”고 성토했다.
이날 이민당국이 맥아더 공
원에서 펼친 단속 작전에는 군
용차 17대와 구급차 4대, 수십
명의 연방 요원들과 약 90여명
의 주 방위군이 동원됐다. 지난
6월 LA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본격적인 불법이민 단
속 작전으로 이에 반발하는 도
심 시위가 촉발한 이후 LA에
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
로 주 방위군과 해병대가 머무
르고 있다. 중앙에 커다란 호수
를 끼고 조성된 이 공원은 인
근에 사는 멕시코를 비롯한 라
틴아메리카 이민자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단
속으로 체포된 불법 이민자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민자들을 겁주기 위한 정치적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미
노동자조직네트워크(NDLON)
의 법률 책임자 크리스 뉴먼
도 AP에 “이건 단속의 수위
를 한층 높이겠다는 시위였다”
며 “실제 단속이라기보다 리얼
리티 TV쇼 같은 연출이었다”고
꼬집었다.
본 온두라스
와 니카라과
에 대해 1999년
에 TPS 대상
국가로 지정하
고 해당 국가
출신 주민들의
미국 내 체류
를 허용했다”
며 “두 나라
정부가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이
들이 귀국길
프 행정부가 앞서도 아이티인
50만명과 베네수엘라인 35만명
등의 TPS 종료를 공식화했으
나 지난 1일 법원은 아이티인의
TPS 만료에는 제동을 걸었다.
불법 이민자 추방과 관련해 갖가지 비판이 제기되면서 일 각에선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 규모 불법 이민추방계획을 설 계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
서실장에도 다시 한번 눈길이 쏠린다. 뉴욕타임스는 7일 “이 민자 단속으로 시작된 항의 시 위부터 이를 진압하기 위한 군 사 작전까지 이번 사태는 거의 전적으로 밀러가 주도한 결과 물이었다”며 “다만
(행이불구속 귀재부지)(1-2)
요즘은 뭐든 빠른 것이 미
덕처럼 여겨집니다. 빨리 졸
업하고, 빨리 취업하고, 빨리
자리 잡아야 잘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죠. 조금만 늦어도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해집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대
학에 가지 않고 ‘갭이어(gap year)’를 선택한 학생들 중에
일본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원생이 2년에 걸쳐 토익 (TOEIC·국제 실용영어 능력시
험) 응시자 800여명의 부정행
위를 돕다가 적발됐다고 중화 권 매체들이 보도했다.
9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
에 재학 중인 중국 국적의 남
성 왕모(27)씨는 토익 시험 부
정행위를 도운 혐의로 지난 5
는 세상이 주는 압박감에 눌
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얼
어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럴 때 저는 조선 시대 학자
율곡 이이가 남긴 말을 떠올 립니다.
(행함
에 있어 빠르기를 구하지 말 고, 멈추지 않음을 귀하게 여
기라.)
저에게 이 문장은 단순한
옛말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꾼 말입니다.
예전에 TV 프로그램 생활
의 달인에서, 매일 밤 일을
마친 뒤 집에 돌아와 나무를
조금씩 조각하는 분을 본 적
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평
범한 취미처럼 보였는데, 시
원장 송준혁 토론토대학 수학 박사 소프트웨어 개발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간이 흐르자 그의 작품들은
전시회에 나갈 만큼 훌륭해졌
습니다. 그 장면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매일 조금씩 무언가 를 하면 언젠가 멋진 걸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날 이후로 저는 하루에 조
금씩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습
니다. 조금씩 운동하고, 조금씩
책을 읽고, 조금씩 건강한 식 단으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학, 물리, 코딩을 가 르치는 선생님입니다. 낮에는 미적분을 가르치고 시험지를 만들며 학생들의 진도를 고민 합니다. 그런데 퇴근 후, 조용 한 저녁 시간에 노트북을 열 어 한 줄의 코드라도 적는 것 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월 체포됐다. 그는 도쿄도 이
타바시구에서 진행된 토익 시
험에서 답안을 다른 응시자에 게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 안 에 소형 마이크를 숨기고, 안
경형 전자기기인 '스마트 글래
스' 등을 소지한 혐의로 검거
됐다.
이 사건은 일본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교류협
회(IIBC)가 일본 경찰에 '이상
상황'을 알리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IIBC 측은 중국인
응시생 가운데 900점(만점은
990점)을 받은 경우가 유난히
많은 점, 시험 도중 작은 목소 리의 중국어를 들은 사람이 있 는 점, 동일한 인물이 수차례
시험에 응시한 점 등을 수상히 여겼다고 홍콩 성도일보는 짚
IIBC는 2023년 5월 이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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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자 이력을 조사한 결과 왕씨 와 동일한 주소지나 방 호수 만 다른 주소지를 써낸 응시자 가 총 803명이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주소로 시험장 이 결정되는 것을 악용한 수
법"이라며 "이 응시자들은 시
험장에서 이 남성의 답안을 받 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 다. 그러면서 이들 803명의 과 거 시험 성적은 무효 처리되며 향후 5년간 응시 자격도 박탈 된다고 덧붙였다. 왕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해 겨울 중국어로 된 "시험장 에 가면 보수를 받을 수 있 다"는 메시지를 받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10대 청
소년들이 스마트폰과 TV 화면 앞에 머
무는 시간이 급증하고 있다. 시험을 마친
뒤의 휴식으로 약간의 ‘정주행’이나 ‘스크
롤 타임’은 자연스럽지만, 과도한 디지털
사용은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
오고 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매
사추세츠 종합병원(Mass General Brigham)의 임상심리학자인 알렉산드라
골드 박사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알
고리즘은 사용자가 오래 머물도록 설계
돼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의적으로 이 함정에서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 했다.
문제는 아이들만이 아니다. 부모 스스 로도 스마트폰 과사용에서 자유롭지 못 하기에,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위해서는 가정 전체의 사용 패턴 변화와 성인의 모범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골드 박사는 다음과 같은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1. 디지털 사용 시간 설정: 하루 총 사 용시간을 함께 정하고, 타이머나 앱을 활 용해 관리
2. 스크린 없는 시간 만들기: 식사 시 간, 취침 전 1시간 등 '노 스크린 존' 설 정
3. 대안 활동 유도: 친구 만나기, 독서, 운동 등 오프라인 활동 기회를 적극 제 공
4. 부모의 솔선수범: 자녀 앞에서 의식 적인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그녀는 “10대 시절은 자아 형성과 사 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화 면에만 의존하는 여름 방학은 아이들의
★생태계 보호부터 경제활동
까지 다 되죠
자연과 공생하는 '지속가능
발전 학습장'
인간이 보다 편하고 나은 삶
을 위해 자연을 개발하면서 현
대 문명은 눈부시게 발전했지
만, 기후 위기 심화와 생물 멸
종 위기종 증가 등 인간과 자
연의 균형은 무너지고 있죠. 생
태계가 붕괴하면 인간의 문명
도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어요.
생태계의 붕괴를 막으면서 인
간과 자연이 공존하려면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요. 소중 학생
기자단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조화를 추
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생물
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한 경기도 광릉숲을 찾아 자연과 인간의 공존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유네스코는 1970년대부터 생 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 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 해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육상·연안·해양 생태계
를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BR)으로 지정하고 있 어요.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 원과 더불어 유네스코가 주관 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은 보전·
발전·지원 등 3가지 기능을 지 니며, 이를 잘 수행하기 위해 3 가지 용도구역(핵심구역·완충 구역·협력구역)을 설정해요. 생 물다양성의 보전과 이용이 조 화를 이루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주요 생태계뿐만 아니라
이와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
는 주변 지역사회까지 범위에
포함한 거죠. 그래서 생물권보
전지역은 ‘지속가능발전을 위
한 학습장’이라고도 불려요.
▲우리나라 4번째 생물권보
전지역, 광릉숲
전 세계적으로 유네스코 생
물권보전지역은 2024년 기준
136개국 759개소가 지정됐어요.
우리나라에는 1982년 설악산을
시작으로 제주도(2002년), 신안
다도해(2009년), 광릉숲(2010년),
고창(2013년), 순천(2018년), 강 원 생태평화(2019년), 연천 임 진강(2019년), 완도(2021년), 창 녕(2024년) 등 총 10개소가 있
죠. 그중 북위 37°45´16˝, 동경 127°10´25˝에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 경기도 포천
시 소흘읍과 내촌면, 남양주시
진접읍과 별내면, 의정부시 민
락동과 낙양동에 걸쳐 동서 약 4km, 남북 약 8km 구간에 해 당하는 광릉숲은 국내에서 4번
째로 지정된 생물권보전지역이 에요.
광릉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 전지역으로 지정된 이유는 무 엇이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으로서 광릉숲은 어떻게 운영될까요. 또 유네스코 생물 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자 연유산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 까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여러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경기
도 포천시 소홀읍에 있는 광릉 숲BR관리센터를 찾아 양병남 경기도 산림녹지과 광릉숲팀장 을 만났습니다.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보전 지역은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능림으로 보전되어온 광릉숲 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요. 전 체 면적은 약 244.65㎢에 달하 는데, 그중 생물다양성 확보에 중요한 산림지역이 약 61.1%를 차지해요. 서지안 학생기자가 "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완 충구역·협력구역의 차이점"을 궁금해했죠. "생물권보전지역은 생태계 종과 경관 다양성 보 전, 사회·문화·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해당 지역 보전 을 위한 사업·교육·연구
광릉숲 곳곳에는 관람객을 위한 관람용 데크·벤치·다리 등이 있다. 서지안 학생기자·김로아
생기자(왼쪽부터)가 다리 위에 서서 광릉숲을 감상했다.
라는 3가지 기능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핵심구역·완충구
역·협력구역으로 구분해요. 생
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엄격히 보호되며 관련 조
사·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핵
심지역, 핵심지역을 둘러싸거나
인접해 있으며 연구·교육·생태
관광이 이뤄지는 완충구역, 지
역 주민 등 다양한 이해 당사
자들이 경제활동 등을 하는 협
력구역으로 구분하죠."
광릉숲의 경우 소리봉과 죽
엽산을 중심으로 한 천연활
엽수 극상림지역인 핵심구역
3%(7.55㎢),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
이자 산림생물 연구가 이뤄지
"광릉숲은 1468년 조선 제7대 세조대왕 능림 으로 지정되면서 역사에 등장했어요. 이후 왕릉 을 지키기 위해 왕릉과 부속림에 무단 벌채 금지, 산불 감시 등 꾸준한 관리가 이뤄졌죠. 일제강점 기와 한국전쟁 당시에도 화재가 없었고, 그 결과 광릉숲은 56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전된 숲으로 남았죠."
이유는 무엇인가요"라고 궁금
했어요. "광릉숲은 1468년 조선
제7대 세조대왕 능림으로 지정
되면서 역사에 등장했어요. 이
후 왕릉을 지키기 위해 왕릉과
부속림에 무단 벌채 금지, 산불
감시 등 꾸준한 관리가 이뤄졌
죠.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
시에도 화재가 없었고, 그 결
과 광릉숲은 560여 년간 훼손되
지 않고 잘 보전된 숲으로 남 았죠."
는 완충구역 7%(16.57㎢), 주거
지·경작지 등 지속 가능한 개
발·경제활동이 이뤄지는 협력구 역 90%(220.53㎢)로 구성돼 있
어요. 완충구역에는 국립수목
원, 산림박물관, 산림기술경영
연구소, 시험림, 국가유산청 소
관 능림, 봉선사 사찰림 등이 포함됩니다. 협력구역에는 광릉
숲 영향권 내 포천시·남양주시·
의정부시 일부, 즉 주변의 논밭
과 거주지 등도 포함되는데요.
이를 통해 생태관광·환경교육·
지역 특산물 발굴 등 지역사회 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장
려하죠. 이는 람사르습지와 유
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 해당
구역 보호에 중점을 둔 다른
보호지역과 명확히 구분되는 차이점입니다.
변우빈 학생기자가 "광릉숲 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내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 서식 앞서 생물권보전지역이 되려
면 생물다양성이 중요한 기준
이라고 했죠. 560여 년 간 보존 된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
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예
요. 어린나무부터 오래된 고목 에 이르기까지 식물 983종과 곤 충 3932종, 이들을 먹이로 삼는 까막딱따구리·오색딱따구리·쇠 딱따구리 등 187종의 조류가 살 고 있죠. 이외에 694종의 버섯, 29종의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 이 서식해요. 또 하늘다람쥐·장 수하늘소·까막딱다구리 등 21종 의 천연기념물과 광릉골무꽃·참 작약 등 8종의 특별산림보호종, 광릉요강꽃·화경솔밭버섯 등 21 종의 법정보호종의 보금자리이
기도 하죠. 김로아 학생모델이 "단위 면 적당 생물이 다양한 게 왜 중 요한가요"라고 궁금해했어요. " 생물다양성은 생물의 수가 얼 마나 많은지가 아닌, 생물의 종 류가 얼마나
가정하면 천적 이 없어진 메뚜기가 번창하고, 개구리를 먹이로 삼는 뱀의 개 체 수가 줄어들며 균형이 깨지 겠죠. 근데 개구리가 없어도 들 쥐가 있으면 먹이사슬이 유지 돼 안정적인 생태계가 유지되 는 거예요."
광릉숲은 온대 활엽수 극상 림이기도 해요. 일정한 지역의 식물 군락이나 군락을 구성하 는 종들이 시간의 추이에 따라 변천하는 현상을 천이(遷移)라 고 해요. 천이가 계속되면 생태 계의 속성이 변합니다. 예를 들 어 맨땅을 그대로 방치하면 먼 저 한해살이풀이 자라지만, 시 간이 갈수록 여러해살이풀, 양 지성 수목, 음지성 광엽수림으 로 점차 변하죠. 숲을 이루는 식물의 구성이 천이를 계속하 다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안 정 상태로 지속되는 숲을 극상 림이라 해요. "우리가 주로 생활하는 일반 산지는 옛날부터 화전·벌목 등 자연자원 이용이 활발하기 때 문에 상대적으로 어린 나무로 구성된 산림이 대부분이고,
계속 -
초고령사회일본‘디지털유언장’추진 1공식보관시스템도
일본에서 자필 유서 외에 컴 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
디지털 유언장' 도입을 추진하
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
이)에 따르면 법무성 자문기구
인 법제심의회는 디지털 유언
장 도입을 위한 제도 초안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유언을 남
기는 사람이 손으로 쓴 자필증 서, 공증인이 유언자의 말을 받
아 서면으로 작성한 공정증서,
공증 사무소에 봉인해 보관하
는 비밀증서 방식 등이 법적으
로 인정되고 있다.
닛케이는 디지털 유언장이
위조나 내용 조작을 막기 위해
친족이 아닌 증인 2명 이상이
입회한 상태에서 구술하는 장
면을 녹화하는 방식으로 요건
이 설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유언장 제도에
는 공적
중국에서 30대 남성이 여장한
채 여러 남성과 성관계하는 영
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경 찰에 붙잡혔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난징 지방 경찰은 지난 6일 음
란물 유포 혐의로 중국인 남성 A씨(38)를 체포해 구금했다.
'붉은 삼촌'이라고 불리는 A
씨는 여장을 한 채 남성들을 자
신의 집으로 유혹해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
를 받는다.
이는 앞서 중국 온라인상에서
"난징 동부 도시에서 '붉은 삼
촌'이라 불리는 60세 남성이 자
신의 집에서 1691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온
라인에 유포했다"는 내용의 게
시물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이후 전날 웨이보에서는 '붉은
삼촌'이라는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으며, 최소 2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성
관계 영상 공유 사실을 확인하
고 A씨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나이가 온라
인상에서 알려진 60세가 아
닌 38세라고 밝혔다. 또한 A 씨가 1000명이 넘는 남성과
만났다는 사실도 부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
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동성애 자체가 불
법은 아니지만, 성관계를 촬영
하고 유포하는 건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붉은 삼촌'이 폭로된
이후 온라인상에는 A씨와 만
언장이 도입되면 분실 위험이
줄고 보관도 쉬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에서 죽음을 준비
하며 가족에게 메시지를 남기
는 '종활'(終活) 서비스가 확산
되고 있다며, 디지털 유언장을
이러한 데이터와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의견 수 렴을 거쳐 내년 중 관련 법 개
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구 수(口授)증서 방식의 유언을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녹음 으로 유언을 남길 땐 유언 내 용, 성명, 작성일자를 육성으 로 녹음해야 한다. 녹음에는 증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증인 이 유언 내용을 확인하고 함 께 녹음해야 법적 효력이 발 생한다.
일본에서 이웃집 창문에
붙은 파리 떼를 수상히 여긴
한국인의 신고 덕분에 고독
사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
됐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엑
스 계정에 “태어나서 처음으
로 경찰에 전화해봤다”는 글
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
다. 사진에는 일본의 한 건
물 창문에 파리 수십 마리가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파리가 창문에 대
량으로 붙어 있는 게 이상해
검색해보니 고독사 신호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났을 것이라 추정되는 남성
100명의 얼굴 사진이 공개되
며 여성들에게 "사진 속에서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해당 건물을 수
색했고 집 안에서 시신을 발
견했다. A씨는 “역시 고독 사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 었다.
A씨의 글을 600만 회 넘 게 조회됐고 일본과 한국 커
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
다. 네티즌들은 “파리가 그
런 신호일 수 있다는 걸 처 음 알았다” “주변을 관심 있
게 봐줘서 고맙다” “덕분에 고인은 더는 방치되지 않았 다” “좋은 일 하셨다” 등 A 씨의 행동에 공감을 보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고독· 고립사로 사망한 인원은 2만 1716명으로 확인됐다. 한국에 서도 고독사 사례는 점점 늘 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4 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 는 2021년 3378명에서 2023년 3661명으로 증가했다.
종로구가 지난 2021년 고 독사 예방 캠페인을 통해 배포한 안내문에 따르면 고 립 위험이 의심되는 상황에 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집 앞에 우편물이나 전단 이 쌓여
이탈리아 밀라노의 공항 활주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공항
활주로에서 한 남성이 여객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
르면 이날 오전 밀라노 베르가
모 국제공항에서 스페인 항공사
볼로테아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유도로를 따라 주행하던 중에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공항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정오까지 항공
편 운항을 중단했다. 공항 측
은 사망한 남성이 승객이나 공
항 직원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154명과 승무원 6명 모두 안전
하며 심리적 지원을 받고 있다 고 했다.
현재 당국이 숨진 남성이 어
떻게 활주로에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안사 (ANSA) 통신은 "사망자가 보
안 검색대를 피해 활주로에 진
입한 뒤 이미 움직이던 항공기
를 향해 달려갔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인
다"고 전했다.
밀라노에서 동북쪽으로 약 45 ㎞ 떨어진 베르가모 공항은 이 탈리아에서 로마 피우미치노 공
항,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이어
세 번째로 이용객 수가 많은 공 항이다. 공항 활주로는 접근하 기까지 보안이 매우 엄격해 활 주로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
하는 경우는 드물다. 지난해 5월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한 공항 직원이 작동 중인 비행기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거대 비단뱀에게 잡아먹혀 숨
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
르면 인도네시아 남동 술라웨
시에서 전날 실종된 농부 A씨 (63)가 길이 8m가 넘는 비단
뱀에 통째로 삼켜진 채 발견
됐다.
A씨는 지난 4일 아침 닭 모
이를 주러 집에서 떨어진 닭
장에 갔다가 28피트(약 8.5m)
길이의 뱀에게 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집으로 돌아
오지 않자 다음 날 실종 신고
를 하고 수색에 나섰다.
마을 주민들은 A씨의 오토
바이가 길가에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색 범위를
넓혔고, 마을 정자에 근처 덤
불 속에서 배가 불룩한 비단
뱀을 발견했다.
주민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뱀을 붙잡아 배를 갈랐고, 그
안에서 옷을 그대로 입은 남
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남성은 가축을 돌
보러 나간다고 가족에게 말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며 “가족
과 주민들이 수색 끝에 비단
뱀에게 삼켜진 것을 확인했고, 가족은 이를 받아들이고 고인
을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지역 재난당국 관계자는 “이 동네에서 사람이 비단뱀
에게 잡아먹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근 서식지 파 괴 등으로 뱀이 마을로 자주
내려오고 있다. 주민들에게 혼 자 산에 들어갈 때 각별히 주 의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경찰관 15명이 투
계(닭싸움) 승부 조작과 관련해
닭싸움 관계자 최소 34명을 납
치·살해한 혐의로 붙잡혀 조사
받고 있다.
7일 AP 통신에 따르면 니컬
러스 토레 필리핀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
혔다.
검거된 경찰관들은 2021∼
2022년 투계장 운영 사업가 등
의 사주를 받고 필리핀 북부 루
손섬과 마닐라 수도권 등지에서
투계 공급자 등 닭싸움 관계자
들을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희생자들의 시신을 마
닐라 남쪽 탈 호수에 버리거나
다른 곳에서 소각한 것으로 알
려졌다. 피살된 닭싸움 관계자
들은 한쪽 닭을 약하게 만들고
반대편 닭의 승리에 베팅하는
등 승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이
유로 범행 표적이 됐다. 토레 청장은 살인을 사주한 혐의를 받는 사업가 밑에서 일 한 핵심 증인이 범행의 세부 사 항을 경찰에 제공했다고 설명했
다. 혐의를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했는 데, 이후 당국은 극단적 선택으 로 인한 사고라고 발표했다.
남성을 삼킨 비단뱀을 포획한 모습. 사진 홈페이지 캡처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일부 지역에는 길이 20피트(약 6m) 가 넘는 대형 비단뱀이 서식 한다. 전문가들은 먹잇감이 줄 어들면 비단뱀이 서식지를 벗 어나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지난 4월에도 같은 지역에 서 실종된 할머니가 26피트 (약 8m)에 가까운 비단뱀에 삼켜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열린 닭싸움 모습. AFP=연합뉴스 사진 밀라노 베르가모 국제공항
인도 남부 지역의 한 동굴에
서 어린 두 딸과 함께 살던 여
성이 현지 경찰에 발견됐다. 러
시아 국적인 이 여성은 비자가
만료된 상태로 약 9개월 간 동
굴 생활을 했다.
15일 현지 매체 인디안익스프
레스에 따르면 카르나타카주 고
카르나 경찰은 지난 9일 동굴에 서 거주하던 니나 쿠티나(40)와
6세와 4세인 그의 두 딸을 구조 했다. 이들은 이민국 사무소 행
정처리를 거쳐 지난 14일 비영
리단체가 운영하는 여성보호소
로 인계됐다.
최초 발견 당시 경찰은 산사
태가 잦은 해당 지역을 순찰하
던 중 무성한 수풀 사이로 힌
두교 신상이 놓여 있는 것을 포
착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
찰은 주변을 살펴보다 붉은 사
리(인도 여성 전통의상)로 만든
커튼이 동굴 입구를 가리고 있
는 것을 보게 됐다. 동굴 안에
는 성인 여성 한 명과 두 명의
어린 아이가 있었다.
동굴’서 살던 러시아 모녀, 무슨 일
니나 쿠티나가 경찰에 발견된 후 인도
ANI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ANI 통신 액스 캡처
이 동굴은 주민들이 ‘뱀이 들
끓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뱀 출
몰이 잦은 곳으로, 경찰은 세
모녀의 안전을 위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쿠티나는 “동굴
에서 사는 게 행복했다”며 “평
화로운 삶이 끝났다”고 말했다.
쿠티나는 ANI통신과 인터
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우리
는 폭포에서 수영을 하고 그림
을 그리고 점토로 만들기도 하
고 맛있는 음식도 해 먹고 잠
도 잘 자고 편안하게 지냈다”
고 말했다.
그는 동굴 생활이 위험하다
는 지적에 대해 “9개월 동안 기
껏해야 네 마리의 뱀을 봤다.
뱀들이 떼 지어 다니면서 누군
가를 공격하는 일은 없었다”며
“어떤 뱀이나 동물도 우리를 해
치지 않았다. 우리가 두려워했
던 것은 오직 사람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에서 멀리 떨어
져 있는 동굴이 아니다”며 “우
리는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을 좋
아했을 뿐”이라고 했다.
쿠티나는 경찰에 자신이 인도 를 사랑하기 때문에 계속 인도
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친척들이 보내오는 돈으 로 생활을 이어왔으며 가끔 마
때 휴대전화를 이용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쿠티나는 지 난 2016년 6개월 사업 비자로 인도에 입국해 명상·요가 수련
등을 위해 외국인들이 많이 찾
는 고아주로 향했다. 그곳에서
웃 나라 네팔로 떠났다. 쿠티나는 러시아에서 태어났 지만 15년간 고국을 방문하지 는 않았다고 했다. 그 기간 그 는 우크라이나·말레이시아·인도 네시아·태국·코스타리카 등 여 러 나라를 여행했다. 당국은 쿠티나와 두 딸을 러 시아로 추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도 ‘뱀 들끓는
뷰에서 “우리는 자연에서 살 아남는 엄청난 경험을 했다”며 “저는 아이들이 정글에서 죽도
을에 나가 필요한 생필품을 살
대마초 허용했더니 25만명 중독됐다
발칵 뒤집힌 이 나라
독일 정부가 지난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뒤 중독 환
자가 급증했다고 독일 쥐트도
이체차이퉁(SZ)이 17일 보도 했다.
보도에 인용된 보험업체 KKH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중독과 금단 현상, 정신 질환 등 대마초 관련 증상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23년보다
14.5% 증가한 25만500명이었 다. 인구 1만명당 30명꼴이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인구 1만명당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45∼49세가 45명으로 뒤를 이 었다.
KKH는 “최근 10년 사이 진
단 건수가 가장 많았고, 연간
증가 폭도 오랜만에 크게 뛰었
다”고 밝혔다.
독일중독퇴치본부(DHS)는
“대마초 중독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2000년 대비 7배 증가했으
며 현재 알코올에 이어 두 번째
로 많은 중독 환자를 유발하는
물질”이라고 지적했다.
[프리픽]
독일 정부는 지난해 4월 대마
초의 광범위한 사용 실태를 고
려해 암시장 근절과 청소년 보
호를 명분으로 기호용 대마초
를 합법화했다. 그러나 지난 5
월 출범한 새 정부는 규제 재도
입을 검토 중이다.
보건부는 우선 의료용 대마초
의 온라인 처방을 금지하는 방
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마초 판
매는 계속 금지하고 직접 또는
공동 재배만 허용해 처방전으로
대마초를 구하려는
그는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비자 만료 후에도 1년을 더 체류하다 당국에 발각됐다.
이후 90일 관광비자를 받고 이
에펠탑 기어올라가더니 낙하산 메고 점프한 남성 2명 최후
에펠탑. AFP=연합뉴스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의 한 동굴에서 러시아인 여성 니나 쿠티나(가운데)와 그 의 두 딸이 살고 있는 것을 고카르나 경찰이 발견했다. 사진 고카르나 경찰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올
라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
린 남성 두 명이 경찰에 체
포됐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30분께 에펠탑
보안 요원들은 두 남성이 낙
하산을 메고 에펠탑을 올라가
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 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조
대는 두 사람에게 내려오라고
설득했으나 이들은 이를 거부 하고 오전 6시께 에펠탑
땀과 햇빛, 찬바람에 자꾸
피부가 간지럽고 부풀어 오르
면 ‘두드러기’를 의심해볼 필요 가 있습니다. 두드러기 환자는
여름(6~8월)에 가장 많고 9월
부터는 조금씩 줄어듭니다. 여
름에는 땀이 많이 나고 햇볕
이 강하죠. 또 에어컨 같은 찬
바람, 차가운 물과 음식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많아집니다.
두드러기는 몸속 히스타민이
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이 물
질이 나올 때 모세혈관이 확장
되고, 그 틈으로 단백질과 수
분이 새어 나오면서 피부가 붓
고 가려워 집니다.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세 가지 두드러
기가 있습니다. 첫째로 햇빛이
원인인 일광 두드러기입니다.
자외선, 적외선, 심지어 가시광
선에 민감한 사람은 햇볕만 쬐
어도 두드러기가 생깁니다. 피
부가 유난히 예민하면 여름 햇
빛을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로 체온이 올라 생기는
콜린성 두드러기입니다. 운동,
사우나, 뜨거운 음식, 갑작스러
운 감정 스트레스 등이 원인입 니다. 심부 체온이 오르면 ‘아 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 나오 는데, 이게 혈관을 확장시키면 서 두드러기가 생깁니다. 셋째로 찬바람과 찬물 탓에
▶복용 중인 약이나 건강보조식품 점검
생식은 온몸에 에너지
를 충전해 주고 활력을
깨워준다
바쁜 삶 속에서 건
강을 위해 다양한 곡식
과 채소를 챙겨 먹는다
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
다. 생식은 약 60가지 종
류의 곡식과 채소를 자
연 상태 그대로 동결 건
조 하여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도록 분말 형태
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의 식사 대
용식으로 생식만큼 좋은
것은 없다.
생식은 동결 건조로
제조하여 영양소를 그대
로 보존했을 뿐 아니라
미세한 분말 형태로 만
들었기에 체내 흡수율
또한 높다. 영양소 흡수
율이 높아지면 체내 에
너지 활용도도 높아진다.
생식은 풍부한 영양소를
골고루 잘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영양소의 체
내 흡수율을 높여 온몸 에 에너지를 충전해 주
고 활력을 깨워 준다.
신체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음식의 양이 아니
라 질이다.
현대인은 과거에 비
해 식사량 자체가 많아
졌을 뿐 아니라 고단백
질, 고지방질, 고영양가 식품
을 많이 섭취
하게 되었다.
이런 음식이
생기는 한랭 두드러기도 있습
니다. 에어컨 바람, 찬물, 아이
스크림 등 차가운 것에 접촉했 을 때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유 형입니다. 특히 수영장에 뛰어
들기 전 준비운동 없이 찬물에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드물지만
심장마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벼운 두드러기 증상이면
냉찜질이 가려움 완화에 도움
이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하
루 이틀 정도 복용해도 좋습니 다. 하지만 숨이 차거나 기도 가 붓는 느낌
이 들면 즉시
병원으로 가
야 합니다.이 건 단순한 두
드러기가 아
니라 전신 반
응이 시작되
는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병원 처방
후 많은 사람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영
양상태가 좋아지면 우
리 몸에 에너지를 충분
히 공급하여 건강의 질
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 다. 문제는 지나칠 때 나
타난다. 우리가 먹는 음 식은 우리몸의 대사 체 계에 의해 적절하게 분
해되어 사용되거나 저장
된다. 그런데 대사 체계
이 증상이 좋아지면 약을 중단 합니다. 이럴 경우 만성 두드
러기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
다. 대개 2주 정도 치료하면 좋
아지지만 심하면 더 오래 약을
먹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괜찮 다고 할 때까지 꾸준히 치료받 으면 됩니다.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건 햇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심은 후 몇 년 지나면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수 있 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심한 경우
고름이 흐른다.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 상황을 겪는 이
도 있다. 선치과병원 치주과 김예슬 전 문의의 도움말로 임플란트 주위염의 징 후와 예방법을 알아봤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처럼 뿌리가 있
는 게 아니라 여러 부품이 연결된 구 조다. 크게 뿌리 부분, 머리 부분, 이를 연결하는 나사 부분으로 구분한다. 겉
으로 봤을 때 멀쩡해도 내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문제는 ‘임플란트 주위 질
환’이다.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 임플란 트 주위염이 대표적이다. 점막염은 비
교적 가벼운 단계로, 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상태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임
플란트 주위염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이 단계에선 염증이 잇몸을 넘어 뼈까
지 침범한다. 이땐 임플란트를 잡아주
는 뼈가 녹기 시작하므로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점막염의 초기 증상은 자연 치아의
치은염과 비슷하다. 잇몸 출혈이나 불
쾌한 냄새, 고름이 발생한다. 임플란트
가 흔들리거나 뼈가 손상될 수도 있다.
그러다 주위염으로 악화하면 임플란트 나사를 따라 빠르게 파괴되면서 출혈, 부종, 구취, 고름, 통증이 나타난다. 왜 이런 질환이 생기는
빛이나
종합적인
얼마 전부터 60대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을 자주 잊고, 저와 대화한 내용도 기억을 잘 못하시더라고요. 이외
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긴 한데, 혹시 알츠하이머병의
전조 증상이 아닐까 염려됩니다. 의심해봐야 하는 주요 증상과
치료법을 자세히 알고 싶어요.
▶의사의 한 마디:
고려대안산병원 신경과 김종 헌 교수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신경
세포가 점차 손상되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치매의 가장 흔 한 원인이죠. 전체 치매 환자의
50~70%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보통 가벼운
기억력 저하로 시작됩니다. 이
는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가 질
병 초기부터 손상되기 때문입
니다.
초기에는 최근 일이나 새로
익힌 정보를 기억하지 못합니
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은 비교
적 또렷하게 유지돼 보호자가
치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가 있습니다. 최근 일이나 대화
내용을 반복해서 잊는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알츠하이머병
을 의심해봐야 해요.
해마의 주변부 손상이 발생
하면서 왼쪽 측두엽과 두정엽
까지 영향을 받으면 단어를 떠
올리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합
니다. 또한 오른쪽 측두엽과 두
정엽이 손상을 입으면 길을 잃
는 증상이 나타나요. 드물게 말
을 더듬고 이해력이 떨어지는
로고페닉 실어증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병이 더욱 진행할
경우 성격 변화가 생겨 쉽게 화 를 내거나 부지런하던 사람이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밖에 우울감, 의심
증상, 식욕 변화, 수면 장애 등
이 함께 나타나기도 해요.
진단에선 보호자를 통한 정 확한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
사, 인지 기능 검사 등이 중요
하게 다뤄집니다. 전문의가 병 의 양상을 확인한 후 일상생활
기능 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
합니다. MRI, CT 등 뇌 영상 검사를 통해 뇌의 구조적, 기능 적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합니 다. 뇌의 아밀로이드 침착 정도
를 확인하기 위해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 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완전 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희망적 인 부분은 최근엔 레카네맙이 나 도나네맙처럼 베타 아밀로 이드를 타깃으로 해 병의 진행 을 늦추는 면역 치료법이 등장 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뇌 손상 이 심하지 않은 전 단계나 초기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이전부터 사용돼 온 아세티
콜린 분해요소 억제제는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
니다.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한 환자에겐 NMDA 수용체 길항 제가 증상 개선 치료에
니다. 이외에도 인지 기능 향상 을 위한 인지재활치료, 기억력· 현실 지남력
이상 고령층은 위암·대장 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명확하 지 않아 일률적인 권고가 적합 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 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단(이하 PACEN)은 ‘효과와
비용 효과에 근거한 위암·대장
암 검진의 최적 연령 제안’(연 구책임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
국가암검진사업에서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
원 김현수 교수) 연구를 바탕으 로 80세 이상은 개인의 건강 상 태를 고려해 검진 여부를 판단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한다. 분별잠혈검사가 양성 일 때 대장내시경을 권장한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
는 상부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
경우
이상은 검진 효과를 뒷받 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 한다. 위암 또한 85세 이상은 위암 발생률이 낮고, 검진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어 위암 검진
을 권고하지 않는다.
이에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 청구 자료 (75세 이상 수검자 약 1만9000 명, 비수검자 약 1만9000명)를 분석한 결과, 79세까진 대장암 발생률이 30% 감소해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관찰됐으나
80세 이상에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위암 검진도 비슷했다. 연구
팀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국
가암검진 자료(75세 이상 수검
자 약 8만6000명, 비수검자 약 8
만6000명)를 분석했더니, 79세 까진 위암 사망률이 43% 감소 했지만, 80세 이상에선 위암 사
망 억제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 아졌다. 상한 연령 확인을 위해 1세 단위로 분석했을 때 80세까 진 위암 사망 억제 효과가 관 찰됐으나 81세 이상부턴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나이가 많고 신체 면역력이 떨
어진 노인이나 스트레스가 심
한 직장인들 사이에 대상포진
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
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 상
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
면서 다시 활성화해 발생하는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는 약 75만 명으로, 대상포
진 평생 유병률은 30%에 달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은 젊은 연령층보다
대상포진 발생률이 8~10배가량
높다. 세포 매개 면역이 떨어
져서다. 2023년 기준 50세 이상
에서 대상포진이 발생한 비율
은 65%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 젊
은 층까지 확산하는 추세다. 가
벼운 피부 발진으로 시작해 심
하면 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미래본병원 신경외과 김형
석 전문의는 “여름이 시작되
는 7~8월이면 대상포진으로 병
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며 “대상포진은 제대로 치료하 지 않으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 로 신경차단술 같은 치료가 신 속하게 이뤄져야 하며 면역 저 하자는 백신 접종이 필수”라고 말했다.
초기엔 감기 증세처럼 시작
해 발열과 오한이 생길 수 있
으며,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
프고 설사가 날 수 있다. 김
전문의는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이 특징적”이라며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 지 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
이므로 신경통이나 디스크, 오
십견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흉부다. 등부터 시작해 옆구리, 가슴, 복부에 나타난다.
상처 부위에 옷이 스치는 것조 차 괴로워 옷 입기를 두려워한
다. 그다음은 얼굴 부위다. 이
마나 앞머리 또는 뺨에 나타난 다. 머리카락이나 상처 부위를 건드리면 통증이 심해져 소스
라치게 놀라는 환자도 있다. 이
밖에 목이나 허리, 다리에도 드
물게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이 발병했을 땐 72시 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진통
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치
료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바이
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 정도를 줄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극 심한 신경통을 일부 예방할 수
있다. 주로 신경차단술이나 교 감 신경 치료를 진행한다. 신경 차단술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신경절에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휘는 발 변형 질환이다. 하이힐
이나 발에 꼭 맞는 구두를 오
래 신을 때 흔히 생긴다. 신발
굽이 높을수록 체중이 발 앞쪽 으로 쏠리면서 발가락이 변형 되기 쉽다. 엄지발가락이 휘면서 걷는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자세가 나빠져 이차적으로 무 릎 ·허리 등에 부담을 주면서
기능성 깔창, 물리 치료 등 보 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뼈 변 형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높이고 있다. MICA 수술 은 수술 뼈의 각도, 절골 위치, 나사 깊이 등을 정밀하게 조정
해야 하므로 임상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엔 엄지발가락 안쪽 부
위를 넓게 절개해 뼈를 노출시
켜 절골한 다음 금속핀을 고정 해 일정기간 보조기 착용이 필 요했다. 반면 최소 절개 무지외 반증 교정술은 특수 절삭 기구
와 영상 유도장비를 이용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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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흔히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꼭 고령층에서
만 생기는 건 아니다. 최근에는 20~40대 젊은 연령층도 백내장을 진단받는 사례가 늘
고 있다. 강남 밝은성모안과 박수진 원장은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
가 뿌옇게 흐려지고 빛 번짐, 눈부심 증상을 유발한다”며 “나이와 상관 없이 누구에게
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젊은 백내장은 대부분 노화
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생겨난
다.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 아 토피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질
환, 만성적인 눈 비빔 습관, 과
도한 자외선 노출 등이 대표적
이다. 다양한 환경적·생활습관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젊은
층의 눈 건강을 위협한다.
초기 백내장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질환
이 진행될수록 시야가 점차 흐
려진다.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밤에는 빛이 퍼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근거
리·원거리 모두 초점이 잘 맞지 않아 흐리게 보이는 게 특징이
다.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 화면 을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불
편이 지속된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
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
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때 인공수정체 종류에 따라 수
술 후 시력의 질이 결정된다.
기본적인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한 가지 거리(주로 원거리)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볼 때 돋보기가 필요하
다. 특히 젊은 20~30대 환자가
단초점 렌즈
로 수술할 경
우 거리 조절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전체틀니, 부분 틀니 헐거워진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능력을 상실해
노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
는 점도 주의
해야 한다.
젊은 환자
일수록 다초점
이나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가
권장된다. 다초
점 렌즈는 원
거리, 중간거
리, 근거리를
모두 자연스럽
게 볼 수 있도
록 도와 안경
착용을 최소화
한다. 연속초점
렌즈는 초점
전환이 부드럽
다. 빛 번짐과
같은 부작용을
줄인 디자인으
로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
에서 만족도가
높다. 또한 난시가 동반된 경우
라면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를
함께 선택하는 것이 시력의 질
개선에 중요하다.
수술 시기는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시점이 가장 중요한 기 준이 된다. 독서, 업무, 운전, 야
외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시력
저하가 체감될 때를 적정 수술
시기로 본다. 박 원장은 “일반
적으로 시력이 0.5 이하로 떨어
지거나 눈부심, 빛번짐이 생활
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수술이 망
설여진다면 한쪽 눈부터 수술해
보고 회복을 경험한 뒤 반대편
눈 수술을 결정하는 방법도 가
능하다”고 설명했다.
백내장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
용돼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적
다. 단초점 렌즈는 대부분 보험
적용을 받지만 다초점·연속초점
렌즈는 비급여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실손의료
보험에 따라 일부 보장이 가능
한 경우도 있으며, 몇몇 지자체
에서는 고령층 대상 백내장 수 술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기도 한다.
백내장 여부는 간단한 세극등 현미경 검사만으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시야가 흐릿하거나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느껴지 기 시작한다면 안과 검진을 통 해 자신의 상태를 조기에 확인 하는 것이 안전하다. 박 원장은 “환자의 연령, 생활 패턴, 시력 요구도에 따라 인공수정체 선택 부터 수술 시점까지 세밀한 맞 춤 상담을 진행하는 백내장 수 술 안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며 “백내장은 조기 발견과 적정 시기의 수술로 충분히 좋은 시 력을 되찾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
했다가 무릎 질환까지 발견하
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다.
척추와 관절은 보행, 체중 부
하, 생활 자세 등에 밀접한 영
향을 주고 받아서다. 한 부위
에 이상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른 부위에도 연쇄적으로 부 담이 가해진다. 나이가 들어
두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나
타나면 허리·무릎이 모두 아픈
이유다.
컬러렌즈는 눈망울을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미용 아
이템이다. 눈동자와 비슷한 검
은색부터 갈색, 회색, 파란색
등 다양한 종류의 컬러와 무늬 가 있다. 많은 이가 개성 표현 의 하나로 컬러렌즈를 애용한 다. 하지만 건강한 눈에 필터
를 씌워 놓은 격이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눈 주위가 빨 갛게 충혈되거나 눈앞이 뿌옇 게 흐려지는 증상을 많이 호소 한다.
컬러렌즈는 다양한 색을 입
히기 위해 여러 겹으로 구성돼 있다. 색소가 눈에 닿지 않도록 한가운데에 착색제를 이용해 색을 넣는다. 이때 사용된 착색
제가 렌즈 표면의 미세한 구멍
을 막아 산소 투과율을 떨어뜨 린다. 산소 투과율은 쉽게 말해
눈이 숨을 쉴 수 있는 정도를
뜻한다. 투과율이 낮을수록 산
소 투과가 힘들어져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뻑뻑한 느낌을 받
을 수 있다. 각막 표면에 상처
를 줘 안구 표면이 거칠어지기
도 한다.
대전을지대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는 “착색제가 주입된 컬러
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세
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며
“각막염이나 결막염은 물론이
대표적인 질환이 다리가 아 파 10분 이상 걷기 힘든 척추 관협착증이다. 무릎 통증이 증
상으로 나타나지만 원인은 허
리디스크다. 고관절 질환-허리
디스크, 목디스크-수근관 질환
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매
우 유사하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박
재현(신경외과 전문의) 원장
은 “척추 ·관절 질환은 증상만
으로 원인을 특정하기 쉽지 않
다”고 말했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 디스크, 어깨 가 아프면 오십견 무릎이 아프
면 관절염 등으로 단정짓지 말
아야 한다. 증상이 유사한 다
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척추·
관절 관련 여러 진료과 협진이
가능한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
이 좋다.
예컨대 고관절 질환인지 모
르고 허리디스크만 치료하면
통증이 계속되면서 대퇴골두가 썩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등으 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 ·관절 모두 문제가 있는데 통증이 심 한 부위만 치료하면 다른 부위
는 악화하거나 전체적인 회복 이 더뎌질 수 있다. 박 원장은
고 각막 상피가 벗겨지는 ‘각
막미란’이나 검은자 위에 세균
이 침투해 하얗게 염증이 생기
는 ‘각막궤양’ 등 각종 안구 질
환이 발생할 수 있고, 시력 저
하를 동반하거나 심할 경우 실
명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
했다.
렌즈를 안전하게 착용하려
면 위생 관리가 필수다. 우선
렌즈를 만지기 전에 손을 깨
끗이 씻고, 마른 수건으로 손
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또 렌즈를 보관함에 오랫동안
넣어두는 건 좋지 않으며, 기
간이 오래된 약품이나 식염수
도 사용하지 않는다. 편의상
렌즈를 욕실에 보관하는 경우
가 많은데, 습한 환경에서 곰
팡이가 잘 생기므로 가급적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렌즈 보관함은 매일 세척
해 건조한 후 새 용액을 넣어
주되, 보관함은 1~3개월 주기로
새것으로 바꿔준다. 전용 세척
액을 사용하고 각종 세균과 미
생물이 있어 안구 질환의 위험
이 있는 수돗물로는 렌즈 세척
을 피한다.
일회용 렌즈를 선호하는 사
람도 많다. 그러나 한 번만
노랗게 물든 살구가 제철
을 맞았다. 보기만 해도 입
안 가득 새콤한 향이 맴도는
살구는 이맘때 먹어야 제맛
이다. 맛만 좋은 게 아니다.
몸에도 이로운 영양소가 가 득하다.
살구에는 베타카로틴이 풍
부하다. 100g당 베타카로틴
함량이 망고의 두 배 이상 이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를 생성하고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눈
건강과 피부 보호,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
려졌다.
구연산도 알차게 들어 있 다. 구연산은 말초신경을 자 극해 대사 작용을 원활하 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 체
내 피로물질 청소에 효과적 이다. 살구는 열량도 100g당 30kcal로 낮아 다이어트할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과일을 고를 때는 주황빛 이 고르게 돌고 껍질에 상
으로
“증상만으로는 명확하게
처가 없는 게 신선하다. 구 입 후 상온 보관도 가능하지 만 쉽게 무를 수 있어 냉장 보관이 안전하다. 이때 줄기 쪽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면 과일이 굴러다니는 일을 막 을 수 있다. 싱그러운 매실도 이맘때 제철을 맞아 더욱 주목받는 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고 상큼 한 맛 덕분에 입맛을 돋우는 데도 제격이다. 매실에 함유 된 피크린산은 살균 작용을 해 식중독에 좋고 숙취 해소 와 피로 회복 기능도 한다. 매실을 살때 노하우도 알 아두자.
강
특별한 통증 없이 뒤늦게 암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손쓸 수 없는 말기 상태에서 발견 돼 수술이 어렵다. 담관암이 그렇다. 췌장암만큼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예후도 나쁘다. 드문 암 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은 담관암을 포함한 담도계암의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담관 암만 놓고 보면 사실상 1위다.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정 교수의 도움말로 예방과 조기 진단, 맞춤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담관암에 대해 알아봤다.
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
이 지나가는 통로다. 간 내부에
서 혈관처럼 여러 방향으로 퍼
져 있다가 하나로 모여 간 바깥
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구조 때
문에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 간
내 담관암과 간외 담관암으로
나뉜다. 간내 담관암은 초기엔
통증이나 외형 변화가 잘 드러
나지 않는다. 종양이 커져야 간
밖으로 돌출되거나 간의 넓은
부위를 침범해야만 간 기능 이
상이 혈액검사로 나타난다. 간외 담관암도 마찬가지다.
담관이 완전히 막혀 담즙 배
출이 차단되기 전까지는 특별
한 자각 증상이 없다. 이 때문
에 대부분의 환자가 병이 상당
히 진행한 뒤에야 병원을 찾는
다.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이다.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진해진다. 이
외에도 복부 통증,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이유 없는 가려움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영상검사로도 초기 변화 놓
치기 쉬워
담관암은 담관 벽을 따라 서
서히 자라며 내강 쪽 증식은
느리게 진행된다. 간내 담관암
은 종양 크기가 1cm 이상일 경
우 초음파 검사로 발견할 수 있
다. 하지만 국내에서 흔히 발생
하는 간외 담관암은 다르다. 초
음파만으로는 간외 담관의 극히
일부만 관찰할 수 있어 일반 건
강검진에서 조기 발견하기 어렵
다. 담관 벽은 1mm 이내로 매
우 얇아 암이 생겨 두꺼워져도
그 변화가 미미하다. 전산화단 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 (MRI) 같은 정밀 영상검사로도
초기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기
어렵다.
담관암 진단에 특이적인 혈액
검사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췌장암 표지자로 알려진 CA 19-9가 담관암에서도 사용되지
만, 이는 비특이적인 지표로 민
감도와 특이도가 낮다. 특히 염
증성 담도 질환에서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현재로서는 담 관암에 특화된 혈액 표지자가
없는 실정이다. 담관암 환자 중 수술이 가능 한 경우는 전체의 20~30%에 불
과하다. 수술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담관이 해부학적으로 복
잡한 주변 구조물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기 때
문이다. 특히 간문부 담관암은 간문맥, 간동맥, 간조직 등 주요 혈관과 기관이 모여 있어 고난 도 수술이 요구된다. 또한 담관 암은 담관 벽을 따라 서서히 퍼
져 겉으로 보이는 병변보다 실
제 침범 범위가 넓다. 완전 절제
가 어려워 완치율이 낮다.
▶삶의 질 지키려면 적극적인
관리 필요
수술이 어려운 경우 항암치
료부터 시작한다.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통해 암 크기를
줄이고 병의 진행을 늦춘다. 그
러면서 담관 폐쇄로 인한 담도
염 예방과 담즙 배출을 위해 스 텐트 삽입 등의 처치를 병행한 다. 이는 환자의 일상생활 유지 와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치료다. 담관암은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상검사와 임상적 판단이 복잡하게 작용한다. 수
결핵균은 폐뿐만 아니라 몸 곳곳
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폐
이외의 장기에 생긴 결핵을 폐외결핵
이라 한다. 과거만 해도 혈액투석, 장
기간 스테로이드 투약, 간경변 등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폐외결핵이 많
이 나타난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연구를 보면 약 60%의 폐외결핵 환자
는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 경우였다. 폐외결핵일 때는 감염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통증과 부기 같
은 국소 증상이 흔하며 발열, 무력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발한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다
른 질환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가 많다.
폐외결핵을 진단하려면 감염
술 전후 평가와 치료,
he 2026 쏘렌토는 첨단 운전
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고 실내 외 디자인 고급감이 향상돼 상 품성이 높아졌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의 모
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
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
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 블레스부터 기본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The 2026 쏘렌토는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 이 탑재됐으며, 앰비언트 라이
트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 대 적용돼 실내 고급감이 향상 됐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 하이 브리드 모델에 세련된 디자인의
19인치 신규 휠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19인치 휠 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
능하며, 2WD 모델의 경우 19인 치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
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는 기존 그래비티 트림
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 하고,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캡을 추가해 디자인 특화
트림 X-Line만의 강인함을 더 했다.
The 2026 쏘렌토의 판매 가
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 프 레스티지 3580만원, 노블레스 3891만원, 시그니처 4168만원, X-Line 426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750만원, 노 블레스 4061만원, 시그니처 4338 만원, X-Line 4431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프레스티지 3896
4225만원, 노블레스 4546만원, 시그니처 4795만원, X-Line 4888 만원이다. 한편,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 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 트셀링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제 1260호
애국지사기념사업회
김정만 애국지사기념사업회 회장 [임영택 기자]
지난 7월 9일(수) 토론토 중
앙일보는 캐나다 애국지사기념
사업회 김정만 회장과의 인터
뷰를 통해, 한인 동포 사회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조
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2024년 말, 김대
억 목사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
후 회장직을 이어받았으며, 이
후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참석자: 김정만 회장, 임
영택 기자
1. 2024년 말 김대억 목사
님께서 별세하신 이후, 애국지
사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선출되
셨습니다. 당시 소감이 어떠셨
나요?
A: 목사님이 갑자기 별세하
셔서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실 모든 걸 주도하시던 분이
셨기 때문에 우리 이사들도 많 이 놀랐습니다. 그 전부터 건 강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
있었고, 월요일에 모여서 의논
하기로 했는데, 그 주일에 돌
아가셨습니다. 급히 빈자리에
서 의사회를 열어 제가 회장으 로 선출되었고, 사실 처음에는 미래가 불투명했습니다. 그래 도 이사님들이 정말 좋은 분들 이라 서로 합심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2. 애국지사기념사업회를 잘
모르시는 교민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어떤 단체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단체는 2010년에 토
론토 한인사회 지도자 50여 분
이 모여 설립한 단체입니다.
목적은 대한민국 광복에 기여 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
을 기억하고 기념하자는 것입 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
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고, 이런 역사적 가치
는 반드시 후손들에게 전달되
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 었습니다.
3. 최근 ‘애국지사들의 이야 기’ 9권을 발간하셨다고 들었
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특히 외국인들, 특히 선교사 분들의 기여가 조명되었다고 하셨는데 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 겨 있나요?
A: 기존 1권부터 8권까지는
주로 한국인 애국지사들의 이 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집필을
하면서 외국인, 특히 캐나다 선 교사들의 독립운동 기여가 굉
장히 컸다는 걸 알게 됐어요.
미국 선교사들은 많이 알려졌
지만, 캐나다 선교사들도 한국 의 교육, 의료, 언론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면서 독립 운동을 도왔습니다. 이번 9권
은 그분들을 중심으로 한 ‘캐 나다 선교사 열전’ 성격을 띠 고 있고, 기독교인뿐 아니라 모 든 한인에게 필독서라고 생각 합니다.
4. 애국지사기념사업회가 단 지 출판이나 기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활동도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활 동들을 하고 계신가요?
A: 저희가 하고 있는 활동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 인사회에 애국지사 17분의 대 형 초상화를 기증했고, 현재 토
론토 한인회관에 전시되어 있
습니다. 둘째, 후세들의 애국심 을 북돋기 위해 매년 문예공모 전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셋째, 2014년 부터는 애국지사들 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들을 발간해왔 고, 지금까지 총 90 여 분의 독립운동가 들을 소개했습니다.
이 자료들을 앞으로 는 디지털화하여 정 보 창고로 활용할 계획도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토론토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많 은 한인 교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올해가 광복 80주년입니다. 대한
민국은 이제 선진국으로 인정 받는 나라가 되었지만, 이 자리 에
양심을
단체 가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 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편 애국지사기념사업회에 서는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제9권』 출판기념회를 오는 8 월9일(토) 오후6시 더프린 서 울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토 중앙일보는 한인사회 의 숨은 헌신과 역사적 가치를 이어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계 속해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보도를 통해 애국지사기념사업 회의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에 게 알려지고, 그 정신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팽이버섯전
재료: 팽이 버섯 1봉지, 튀김가루 4-5Tbs, 물 4-5Tbs, 소금 약간.
♣ 반죽은 최대한 얇게 훑어 부치는 게 반죽이 두꺼운 것
보다 맛있어요.
♣튀김 가루나 부침 가루에 간이 되어 있지만 버섯 자체
에 소금 후추로 살짝만 간 해 줘도 좋아요.
이름_ 이아진
학생 시절 리듬체조 선수 생활
세종대 체육학과 학사/동대학원 석사 리듬체조 국내/국제 심판 역임
2002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주부심 관리 부장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경기 진행장 2006-2012 장애인 학교, 국제학교, 홈스튜디오
베이킹 강사, 다문화 가정 한식지도 (중국) 2012-현재. 쿠킹&베이킹 강사 (캐나다) 2020 해먹 라이프 동영상 강의 (홈파티 클라스), 만개의 레시피 푸디스트
www.blog.naver.com/ajlee1219
www.instagram.com/baking_aj/?hl=ko 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
PDPaREaxZF_Q6g
아주 가끔 우리 교회의 목사님
들과 전도사님들을 초대해 런치
를 대접한다. 나의 시그니처 요
리는 단연코 양파 와인 졸임 포
타벨라 스테이크인데 유독 전도
사님 한 분이 버섯을 먹지 않는
다고 하니 섭섭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알고 난 후에는 그 분 메뉴
만 따로 만들기도 했다. 속으로 는 꼰대처럼 한번 먹어나 볼 일
이지 하는 생각을 한 것도 사 실이다.
실상 나조차도 40대 중반을 넘
어 가고서야 비로소 버섯에 입문 했지만 지금도 향이 센 버섯은
조금 힘이 든다. 생버섯은 생 버
섯대로 말린 버섯은 또 그것대로 각각의 좋은 맛이 있다는 걸 이
제는 알지만 말이다. 제일 만만한 것은 양송이 버섯 과 팽이 버섯이다. 특히 팽이 버
섯은 사다 놓고 찌개는 물론 부 침개에 잘라 넣기도 하고 그냥 볶아서 비빔밥에 두어 먹기도 하 며 심지어는 라면 끓일 때 넣기 도 한다. 이번엔 반죽을 묻힌 후 반죽을 젓가락으로 훑어 얄팍하 고 바삭하게 구워 보았는데 부침 개 러버인 내 입맛에는 아주 맛 있는 전이어서 마트에 나갔을 때 팽이 버섯을 몇 봉지나 더 사들 고 들어왔다.
https://www.youtube.com/@limethyme1219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머
리 위로 붉은 선이 이어진다. 관
계를 맺은 상대가 사망하면 그
선이 사라진다. 가장 감추고 싶
은 내밀한 비밀이 공개돼 버리
는 세상에서의 인간 관계를 그
린 기묘한 설정이다. 네이버 웹
툰 'S라인'(2011), 원작자 꼬마비
는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 O
난감’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이 작품이 동명의 웨이브 오
리지널 드라마로 돌아왔다. 차
이가 있다면 ‘한날한시, 전 세
계 모든 인류에게 S라인이 보이
게 됐다’는 설정이 아니라는 것.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본 고
등학생 현흡(아린), 특별한 안경
을 통해 S라인을 보게 된 이들
이 등장한다. 그 외 평범한 사람
들은 S라인을 보지 못한다. 꼬
마비 작가는 웨이브를 통해 “원
작 세계관을 확장해 새로운 에
피소드와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드라마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평했다.
“살면서 굳이 보지 않아도 될
것들이 있다. 아니, 봐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나는 태어나
면서부터 이 선을 보아왔다.” 드
라마는 현흡의 내레이션으로 시
성관계 한 사람들 머리 위에 붉은 선이...
'S라인' 떴다
어느 날 현흡은 동네에서 벌
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그
는 범죄가 S라인과 관련이 있을
작한다. 현흡은 자신이 S라인을
봤기 때문에 자신의 가족에게
비극이 벌어졌다고 생각하며, 집 안에 틀어박히는 인물이다.
거란 생각에 닿자 집 밖으로 나 오게 된다. 하지만 밖에서 마주
한 건 안경. 이 안경을 쓰면 자
신처럼 S라인을 볼 수 있게 된
다는 걸 알게 된다. 살인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 한지욱( 이수혁)과, S라인이 하나도 없
는 특별한 교사 이규진(이다희)
이 얽히며 이야기는 더욱 흥미
롭게 전개된다.
드라마는 지난 5월 열린 제
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
며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세
계 최초로 공개됐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Deadline)
은 “성적 관계, 범죄 요소, 추적
장면 등 전체적인 세계관이 매
우 흥미롭다”고 평했다.
드라마는 장편 부문 음악상을
받았다. 국내 콘텐트가 칸 시리
즈에서 음악상을 받은 첫 사례
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 ‘리틀 포레스트’(2018)와 드라마
우씨왕후(2024) 등을 작업한 이
준오 음악감독이 음악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소녀의 세계’(2020), ‘
환혼’(2022) 등에서 필모그래피
를 쌓아온 걸그룹 오마이걸 멤
버이자 배우 아린은 이번 시리
즈로 이전과 다른 연기에 도전 한다.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안주영 감독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 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에는 둘을 포함해 배우 이다희· 이수혁·이은샘이 함께했다. 독립 장편영화 ‘보희와 녹 양’(2018)으로 전형적이지 않 은 청소년들의 모습을 섬세하 게 그려낸 안주영 감독은 ‘S라 인’으로 판타지 스릴러 장르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기자간 담회에서 “단편부터 계속 작업 해 온 음악감독님과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다”면서 “회마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밝혔다. 아린은 “이 작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시도를 해볼 까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색
'케이팝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
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 OST(오
리지널 사운드 트랙)가 미국 빌
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다.
14일 빌보드는 19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톱 10 예
고기사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케데헌’ 속 걸그
가창한 뮤지션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헌트릭스의 노래
를 부른 뮤지션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시원한 고음을 내지
르는 루미 역(役)의 이재(EJAE·
김은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
습생 출신으로, 레드벨벳 ‘싸이
코’, 에스파 ‘아마겟돈’ 등을 작
업한 유명 케이팝 작곡가다. 이
팝’은 6·7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골든’은 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사자보이즈의 가창은 SBS TV 오디션프로그램 ‘케이팝 스타’
출신이자 SM엔터테인먼트 프로
듀서 작곡가인 앤드류 최(진우),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인 대니
정(베이비), 그룹 ‘유키스’ 출신
사자보이즈'(왼쪽부터 베이비, 로맨스, 진우, 애비, 미스터리)는 저승사자 콘셉트로 등장하는 악령으로, 헌트릭스에 대적할 인기를 끄는 케이팝 보이그룹으로 등장한다. 사진 넷플릭스
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이 6
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주 전 81위에서 지난주 23위, 이
번주 6위까지 오르며 차트 성적
을 매주 새로 쓰고 있다.
‘핫 100’ 톱 10에 진입한 가상
아티스트는 2009년 미국 시트콤
속 주인공 한나 몬타나(Hannah Montana) 이후 16년 만이다. 한
나 몬타나는 실사 미국의 뮤지컬
시트콤 ‘한나 몬타나’(2009~2011)
속 주인공으로, 가수 마일리 사
이러스가 연기했다.
OST의 인기와 함께 이 곡을
외에도 미라 역은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추해원)가,
조이 역은 래퍼 겸 싱어송라이 터 레이 아미(Rei Ami·이예은)
가 담당했다.
애니메이션 속 걸그룹 헌트릭
스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와 경
합한다. 그 내용처럼 사자보이즈
의 노래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
하고 있다. 사자보이즈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외)’
10위권 차트에 ‘유어 아이돌’과 ‘
소다 팝’을 올렸다. ‘유어 아이
돌’은 각 차트에서 3·5위, ‘소다
번째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 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 서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카렌
이 2013년 영화 ‘그녀’ OST를 공
동 작업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2026년 오스카 시상식은 3월 2일 열리며, 앞서 올해 12월 16일 주
제가상을 포함한 10개 부문의 예
비후보가 공개된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2일 발표된다.
‘케데헌’은 퇴마사이자 케이팝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악령이자 케이팝 보이그룹인 사자보이즈
를 물리치는 이야기. 헌트릭스는
한국의 무당, 사자보이즈는 저승
사자를 모티브 삼았다.
‘5억 전세사기’양치승,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 로 이름을 알린 양치승이 운 영 중이던 헬스장을 폐업한
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지난 15일 자신
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는 25일 영업을 종료한다”
고 공지했다.
이어 “회원분들의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
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
서 환불을 진행하길 바란다”
며 “24일까지 환불 꼭 받으시 고 개인 물품도 꼭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양 치승이 직접 헬스장 정수기
위에 ‘폐업 안내문’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양치승은 지난해 12 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 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헬스
장 전세 보증금 사기를 당했
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양치승은 “2018년
말 체육관 이전 장소를 물색
하다가 친한 동생이 소개해
원을 헬스장에 투자했다며 “보증금을 내면 돌려주겠지 했는데 못 돌려받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대인 을 형사 고소한 결과 처음부 터 사기의 의도가 없어 무혐 의 처리됐다고 토로했다. 또한 연예인 출신 동생을 믿고 지점을 맡겼는데 매출 이 지속해서 감소해 확인해 보니 동생이 이중장부를 쓰 고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기 도 했다. 1억원 가량의 금전 적 피해를 봤다고 밝힌 그는 “그 뒤로는
케빈 우(미스터리), 그룹 ‘제로엑
스’ 출신 넥웨이브(애비), 세븐
틴과 라이즈 앨범 등에 참여한
samUILee(로맨스)가 맡았다.
‘골든’, ‘유어 아이돌’, ‘소다 팝’ 등이 실린 OST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
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자
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빌보드는 또 다른 기사 를 통해 ‘골든’의 오스카 주제가
상 후보 가능성을 점쳤다. “만 약 후보에 오른다면 김은재 작 곡가는 한국계 작곡가로는 두
준 건물에 들어갔다”며 “그
런데 건물 사용 기간이 3년10
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
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고보니 해당 땅은
구청 소유였고 (임대차계약
을 체결한) 업체가 20년 전
땅에 건물을 지은 뒤 20년간
무상 사용 권한을 받았던 것
이었는데 계약 당시 그 얘기
를 나한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로 4억
넷플릭스의 한국 시리즈 ‘오
징어 게임2’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 지
명에서 제외됐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5일(현지시간)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7회 프라임타
임 에미상 시상식의 주요 후보 를 발표했다. 드라마 시리즈 작
품상 후보에는 디즈니 플러스의
스타워즈 시리즈 ‘안도르’, 넷플
릭스 ‘외교관’, HBO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더 피트’, ‘화이트
로투스’, 훌루 ‘파라다이스’, 애
플TV 플러스 ‘세브란스: 단절’, ‘슬로 호시스’ 까지 8개 작품이
호명됐다.
앞서 미국 일부 매체들은 ‘오
징어 게임2’가 드라마 시리즈 작 품상 등 후보에 오를 것으로 관
측했다. 후보 발표 직후 USA 투데이, 데드라인 등은 이번 시
상식에서 예상을 뒤엎고 후보에
지명되지 않은 작품 중 하나로
‘오징어 게임2’를 꼽았다. 시즌2
와 시즌3이 하나의 이야기인데, 시즌을 구분하면서 이야기를 중
간에 끊은 탓에 완결성 측면에 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으 로 분석된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넷플릭
스에서 큰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시즌2는 후보 지명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마지막 시즌 은 내년 후보에 도전할 수 있 다”고 전했다. 데드라인은 “21
세기의 가장 크고 인상적인 시
리즈 중 하나가 최고의 영예를
놓고 경쟁조차 하지 못한다는
건 정당하지 않다”고 했다. AP 통신은 “그린 라이트, 이젠 레
드 라이트”라는 소제목으로 ‘오
징어 게임’을 소개하고 “시즌2 는 넷플릭스에서 1억9200만뷰를 돌파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 로잡았으나, 에미상 후보에 단 한 개도 오르지 못했다”고 보
도했다.
2022년 ‘오징어 게임’은 처음 공개된 시즌1로 에미상 작품상 과 감독·각본상, 남우주연상, 남
우·여우조연상 등 14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역대 외 국어 드라마 중 최다 부문 후 보 지명 기록을 쓰고 감독상(황 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게스 트상(이유미), 시각효과상, 스턴 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 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 머쥐었다.
올해 에미상 최다 후보 지명 작품은 27개 부문 후보에 오른 ‘세브란스: 단절’이다. 이어 미 니(한정) 시리즈 부문을 압도한 HBO ‘더 펭귄’이 24개 후보, 코 미디 부문을 휩쓴 애플TV 플러 스 ‘더 스튜디오’가 23개 후보로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
비신랑 문원이 전처와의 사이
에 낳은 딸이 상속 받을 것을
우려하는 댓글에 “그런 일이 없
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신지는 자신의 SNS(사
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 미스
트롯 첫정 콘서트 게스트까지.
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
복했다”는 글을 썼다. 그는 코
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한 대기실 사진도 올렸다.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은 “신
지님 힘들게 번 돈 피 한 방울
안 섞인 문원씨 딸에게 상속되
는 일 없도록 부부재산약정 꼭
체결하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신지는 “그런 일도 없을
것이고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
은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설마 결혼 하겠냐”라고 남긴 댓글에 신지
는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
중히 사양한다”고 답했다.
신지는 지난달 23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를 통해 문원과 내
년 상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
고 밝혔다.
이후 지난 2일 신지와 문원
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
을 만나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됐고, 문원의 이혼
등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
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결혼을 신중하게 하라며 ‘부
부재산약정’을 언급하는 이전
문 변호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부부재산약정’은 결혼 전 재
산의 소유 및 관리 방식을 미
리 약정하는 제도로, 법적 효력
을 갖기 위해서는 혼인신고 전
에 등기를 마쳐야 한다.
이지훈 변호사는 자신이 운
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는변
호사’를 통해 “신지가 공개적
으로 이야기해서 저도 공개적
으로 이야기해 드리는 거다.
결혼을 법과 상관없이 생각하
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곤
란하다. 부부재산약정을 말씀 드렸다. 이건 법에 명시된 제 도다. 부부재산약정은 반드시
결혼 전에 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재산 사항을 모두 공개 하고 서류로 작성해 결혼 전 재 산은 특유재산으로 한다는 점 과, 나중에 재산분할 대상이 되
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 전처와 자녀에 대한 양육 및 면접교섭권 문제도 사전에 합의하라”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부부재산약정 전문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고, 결혼 수업도 듣는
것이 좋겠다. 20대도 아니고 40 대에 하는 결혼인 만큼 신중하 게 준비해야 한다. 필요한 법적 장치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 언했다.
한편 신지의 소속사 제이지 스타는 지난 8일 문원이 전처 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으나 다른 모든 의혹은 사실 이 아니라고 입장문을 발표했 다. 이때 소속사는 “전 부인 또 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 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 라고 했다. 신지 역시 같은 날 자신의
“귀여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