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안탈리아의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사람이 까마득히 보이는 아래 무대 에서 소리를 질러도 꼭대기 객석까지 메아리가 생생히 울려 퍼진다. 고봉준 기자
칼레이치를 지키는 하드리아누스의 문. 2세기에 지어졌는데도 보존 상태가 뛰어 나다. 고봉준 기자
♣ 신의 휴양지
안탈리아는 기원전 2세기께
세워진 도시다. 2000년 넘는 시
간이 흘렀지만,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 건축물을 비롯해 오
스만 튀르크 제국 시절의 문화
유산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다.
로마 제국 유적 옆에 그리스 시
대 기둥이, 또 그 건너편에 이
슬람 고적지가 자리 잡고 있는
식이다.
안탈리아의 대표 문화유산
은 1만5000석 규모의 아스펜도 스 원형극장이다. 2세기에 지어
졌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보
존 상태가 뛰어나다. 설계도 과 학적이다. 별다른 음향 장치가 없는데도 무대에서 내는 소리가 맨 꼭대기 객석까지 선명히 들 린다.
그리스의 숨결이 남아있는 이 곳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무언
2000년
역사 품은 '신의 휴양지'
어딜걷든카메라들게된다,
‘신의
휴양지’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도시가 있다. 바로 튀르키예 남부의 항구도시 안탈 리아다. 지중해를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찬란한 고대 유적을 지닌 미항(美港)이다. 유러 피언의 안식처로 통하는 그곳에 다녀왔다.
가 아쉬움이 들던 찰나. 현지 가
이드 풀야 바크르가 ‘아리랑’을
열창하기 시작했다. 노랫소리가
객석을 한 바퀴 돌며 메아리치
는 무형(無形)의 장관. 세계 각
국에서 온 관광객이 너나 할 것 없이 기립 박수를 보냈다.
안탈리아 역사 지구 칼레이치
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칼레
이치는 성벽에 둘러싸인 옛 마
을이다. 고택을 호텔로 바꿔
카 메라를 켜게 된다. 2세기께 로
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방문을
기리기 위해 지은 ‘하드리아누
스의 문’이 대표 유적지다. 이
문을 통과하면 빨간색의 트램이 지나다니는 중심가로 이어진다.
해변을 따라 각양각색의 레스
토랑과 카페, 상점이 줄지어 있
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네를
누볐다. 튀르키예식 디저트 로
쿰과 함께 농어찜, 새우 스튜 같
은 지중해풍 해산물 요리가 명
물로 통한다.
♣ 지중해 밤바다
칼레이치에서 차로 1시간 거
리에 지중해에서 가장 노을이
아름답다는 시데가 있다. 바닷
가의 아늑한 도시다. 시데는 고
대 그리스인의 터전이었다. 지
금도 옛 생활 공간인 ‘아크로폴
리스’를 비롯해 목욕 시설 ‘하
맘’, 수로와 분수 터 등이 남아
있다.
수천 년 전 고도를 걷다 보
면 바닷가 끄트머리에 있는 ‘아 폴론 신전’에 다다른다. 기둥 몇
개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그 위
용이 여전히 강렬하다. 가이드
바크르는 해 질 녘의 아폴론 신
전을 가리키며 “보랏빛 노을을 품은 모습이 넋을 잃게 한다”며 감탄했다. 외국 손님에게 경복
궁을 소개할 때 우리의 표정이
저랬을까.
찾아보기 어려웠다. 히잡
을 쓴 여성도 많지 않았다. 라크 (튀르키예
해변가.
맥주와 와인을 어느 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었다. 여러 회교도 국
가를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자
유로운 분위기는 처음이었다.
바크르는 “유럽에서 온 휴양
객이 많고, 관광지로 개발된 지 역이라 이슬람 문화가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탈리아가 튀르키예 같지 않은 튀르키예로 느껴지는 이유다.
안탈리아는 직항편이 없다. 대개 이스탄불을 경유해 들어
간다. 인천~이스탄불은 11시간 40분, 이스탄불~안탈리아는 1 시간 25분 걸린다. 연평균 기온 이 21도로 온화한 편이다. 6~8 월 여름은 한낮 기온이 30도 이 상으로 치솟는다. 안탈리아는 고급 리조트가 많아 유러피언 은 물론이고 한국인 여행자에 게도 인기가 높다. 24시간 음식 과 주류를 맛보고 골프를 즐기 는 5성급 ‘올 인클루시브’ 숙소 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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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지회장 고희철)가 '
제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
식'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 재향군인회 고희
철 지회장은 "오는 25일(수) 오
전 11시부터 브램턴의 미도우 베일 공원묘지 '위령의벽'(7732
Mavis Rd. Brampton)에서 제
75주년을 맞이하는 6.25 한국전
쟁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라
며 "향군회원과 재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재향군인회측은 행사 참석자
를 위해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군 회원은
반드시 향군복장을 착용해달라
고 당부했다. 항군복이 없을경
우 가능한 검정색 옷을 착용하
고 기념식장에는 카플해서 오
는것을 추천한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
영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
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 다"고 전했다.
제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
식과 관련된 문의는 캐나다 동 부지회장 고희철(647)882-9469 로 하면 된다.
캐나다 토론토 기반의 한
인 광고 에이전시 제이비컴(JB Communications 대표 Ryan Lee/ 이용준)이 2025 NYX Marcom Awards와 VEGA Digital Awards에서 총 네 개
의 금상(Gold Winner)을 수
상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
증했다. 금년 수상자 중 캐
나다 광고 에이전시는 Eyes Multimedia, FABLEfx 그리고
제이비컴 단 세 곳이다.
NYX 어워드에서는 전통적
소재를 현대 시각 언어로 재해
석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프로젝트가 우수한 평가를 받 았으며,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캠 페인은 기능 중심의 제품을 감 성적 메시지로 전환하고 이를
공공 가치와 연결한 구조로 "정
서적 설득력과 메시지의 명확
성이 뛰어났다"는 심사평을 받 았다.
VEGA 어워드에서는 CSR
부문과 공익 연계 마케팅 (Cause-Related Marketing) 부
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특히
CSR 부문에서는 반려동물을
단순한 마케팅 이미지로 소비 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소
비자에게 제품의 구매 이유를
명확히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
됐으며, 공익 마케팅 부문은 브
랜드 일체성과 스토리텔링이
VEGA 어워드는 30여 개국
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
며, 창의성, 전략, 실행력, 시각
적 전달력, 사회적 가치를 종합
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규모의
크리에이티브 시상 프로그램이
다. 캠페인의 목적과 전달 방식
이 명확하고 실행 결과가 구체
적으로 드러나는 점이 수상 여
부를 결정짓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제이비컴의 이 대표는 “마
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라는 점을 다시
금 입증하게 됐다”며, “서로 다
른 구조와 메시지를 가진 캠페
인들이 시장과 심사단 모두에
게 공감력을 형성했다는 점에
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밝 혔다.
제이비컴은 현재 금호타이어
캐나다, 정관장, KOFICE(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등 현지 지
상사 및 공공기관의 활동을 지 원하고 있으며, 캐나다 내 다양 한 카테고리의 기업들과도 협 업하고 있다. 실전 캠페인 경험 을 바탕으로 전략 설계와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북
미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브랜 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지속 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금년 수상자 명단에는 현대 모비스, IKEA, HP, BMW, 롯데 호텔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제이비 컴의 전략적 브랜드 설계와 실 행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충 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크 카니 연방 총리는 최근
총선에서 자유당이 공약한 핵
심 정책 중 하나인 신규 주택에
대한 연방 소비세(GST) 면제를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본
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정부는 생활비
부담을 줄여달라는 국민들의 목
소리를 듣고 있으며, 세금 감면
을 통해 캐나다인들이 더 많은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국왕
찰스 3세의 개회 연설 직후 공
개된 ‘2025 연방예산’의 일환으
로 포함됐다.
새롭게 발표된 ‘첫 주택 구매
자 GST 환급 제도(First-Time
Home Buyers' GST Rebate)’는
최초 주택 구매자가 100만 달러
이하의 신축 주택을 구입할 경
우, 연방 5% GST 전액을 면제 해 최대 5만 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00만~150만 달러 사이
의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가격 구간에 따라 점진적인 부
분 환급이 적용된다.
♠예시로, 1. 110만 달러 주택 구매 시
40,000달러(20%) 환급, 2. 125만 달러 주택은 25,000
달러 환급, 3. 140만 달러 주택은 10,000
달러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신축 주택”은 건설사
에서 분양하는 신규 주택, 직접 건축한 주택, 건축 계약을 통해
소유 지분 취득 등을 포함 한다. 환급 대상은 성인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중, 신 청 당시 및 이전 4년간 본인 또
는 배우자 사실혼 배우자 명의
로 소유한 주택에 거주한 이력
이 없는 사람이다. 해당 요건은
국외 소유 여부도 포함한다.
또한, 매매 계약은 반드시
2025년 5월 27일~2030년 12월
31일 사이에 체결되어야 하며,
건설 예정 주택의 경우 2035년 말까지 완공되어야 한다. 직접 건축(Owner-Built)의 경우, 건
설 시작이 2025년 5월 27일 이
후여야 하고, 2036년 말까지 실
질 완공되어야 환급 자격이 유 지된다.
협동조합(Co-op)을 통한 주
택 지분 취득도 동일한 조건과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조
치는 선거 당시 카니 총리가 제
시했던 “100만 달러 이하 신축· 개보수 주택에 대한 GST 면제” 공약을 구체화·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론토와 광역 토론토 지역 (GTA)에서 임대인들이 세입
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
을 내걸고 있다. 콘도 공급 과
잉과 임대료 하락으로 경쟁이
치열해지자, 최대 두 달치 임대 료 면제, 무료 와이파이, 주차, $500 상당의 기프트카드 등 수
천 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조사업체 어반네
이션(Urbanation)에 따르면, 2024년 토론토와 해밀턴 지역
에서 기록적인 29,000채의 콘도
미니엄이 완공됐고, 이 중 약
40%가 임대시장에 나왔다. 이 에 따라 콘도 소유주 간의 경 쟁이 격화됐고, 임대료 인하 대신 다양한 혜택 제공이 일반 화됐다.
1분기 기준 GTA와 해밀 턴 지역의 콘도 임대 공실률은 3.5%로,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임대 가능 콘도 물량은 전년 대비 29%, 2 년 전 대비 160% 급증한 6,549 건에 달했다. 임대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물 비율도 63%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토론토 지역 부동산위원회
(TRREB) 역시 이 같은 인센티
브 증가 배경에 대해 콘도 과
잉 공급과 팬데믹,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와 유사한 세입자 우
위 시장이 조성된 결과라고 분
석했다. 렌트 추세도 하향세다. 어반네이션은 콘도 임대료가
지난해 정점 대비 10% 하락했
으며, 2분기에도 추가 하락 가
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
른 부동산 업체 줌퍼(Zumper) 의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의 1 베드룸과 2베드룸 평균 임대료
는 작년 대비 각각 8.4%, 10.6% 하락했다.
[언스플래쉬 @syedzia123]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세 입자 친화적 시장 흐름’이 오래 가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규 주택 착공이 감소하면서 공급 둔화가 향후 인센티브 축 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세입자들이 원하는 조 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합병
압박을 받아온 캐나다가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자 국방 예산
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K-방
산’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
어 주목된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9
일 국방·안보 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율을 2%까지 끌어올
리겠다는 목표와 이를 이번 회 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 월) 안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카니 총리는 "점점 더 위험
해지고 분열되는 세계에서 캐
나다는 주권을 천명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국방비 증액이 국방 분 야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걸
쳐 캐나다 기업에 기회를 제공 하고 국가 역량을 강화할 것이 라고 기대했다.
특히 캐나다는 그동안 국방
예산의 약 4분의 3을 무기 구
매 대금 등으로 미국에 의존해 왔으나, 카니 총리는 이 같은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니 총리는 미국 중심
의 국방 체제에서 벗어나 자주
적인 안보 역량을 키우고 유럽
의 나토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 혀왔다.
이번에 발표된 국방비 확대
안에는 ▲ 캐나다군 급여 인상
▲ 신형 항공기·장갑차·탄약 도
입 ▲ 북극 및 해저 감시용 드
론·센서 개발 ▲ 인공지능(AI),
사이버, 양자, 우주 등 첨단 기
술 역량 구축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 북극 초지평
선(OTH) 레이더 ▲ 대(對)드
론 통합 대응 프로그램 ▲ 합
동 지원함 ▲ 장거리 정밀타
격 능력 ▲ 탄약 생산 역량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는 구상
이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회계연
도 국방 관련 투자 규모가 90 억 캐나다 달러(약 8조9000억
원)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이 같은 움직임에
맞춰 한국은 지난해 11월 캐나
다와 외교·안보(2+2) 장관회의
를 개최해 방산 협력을 논의하
는 등 방위 파트너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캐나다의 잠수함 획득 사업에 국내 방산업체들이 협력체계로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공영방 송 CBC는 최근 한국의 방산 기술을 집중 조명하며 현지 업 계와 언론도 한국의 경쟁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캐나다의 현 국방비 지출은
GDP 대비 약 1.4%로, 북대서 양조약기구(NATO)가 권고한 2% 기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 다. 그러나 이번 증액으로 캐나 다는 국방비 목표 달성 시점을 기존보다 5년 앞당기게 됐다.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는 2032년까지 2% 달성을 약속했 고, 카니 총리는 선거 과정에서 이를 2030년으로 앞당기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카니 총리는 "우리는 신속 히 새로운 장비와 기술을 조 달하고 방위산업 역량을 구축 해 나토에 약속한 방위비 목 표를 올해 이행하겠다"며 "캐 나다는 긴박감과 결연한 의지 로 이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 고 말했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달 말
대변인은 해당
패스가 6월 20일부터 8월 말까
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패스는 지난 연방 선거
당시 마크 카니 총리가 공약한
청년 문화 접근성 확대 방안의
일환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부
모 동반 시 18세 이하 청소년 의 비아레일(Via Rail) 열차 무
료 이용, 그리고 국립 미술관·
박물관 무상 입장이 포함된다.
또한, 18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에게는 국립 박물관 및 미
술관 입장권이 대폭 할인되어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전 국
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국립공
원과 유적지 무료 입장과 캠핑 이용료
인도 정부가 2027년 카스트
(계급) 정보를 포함한 인구조
사를 하기로 확정했다. 인구
약 14억여 명으로 세계 1위 인
구 대국인 인도에서 카스트 정
보를 포함한 인구조사가 시행
되는 것은 1947년 독립 이후
처음이다. 인구조사만으로는
16년 만에 실시하는 것이다. 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내무부는 대부분 지역에
서 2027년 3월 1일, 히말라야
고지대 일부 지역은 2026년 10 월 1일부터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히말라야 지역에는 히
마찰 프라데시, 우타라칸드, 라
다크, 잠무·카슈미르 등이 포함
된다.
2027년 인구조사 결과는
2030년께 발표될 전망이다.
인도는 1872년 영국 식민지 시절 처음 인구조사를 실시했
다. 1931년까지는 카스트도 함 께 조사됐다. 그러나 독립 이 후인 1951년부터는 달리트(불
가촉천민)와 아디바시(원주민)
만을 별도로 집계했을 뿐 나머 지는 일반으로 분류해왔다.
가장 최근 인구조사는 2011 년에 실시됐다. 당시 인구는
약 12억1000만 명이었다. 이
가운데 2억100만 명이 달리트, 1억400만 명이 아디바시로 집
계됐다.
파키스탄에서 10대 여성 인 플루언서가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3일 파키스탄 일간 돈 (Dawn) 등에 따르면, 17세 '
틱톡 스타' 사나 유사프가 지 난 2일 오후 수도 이슬라마바
드 자택에서 괴한 1명이 쏜 총
에 맞아 숨졌다. 유사프는 가족들과 함께 있
을 당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총격을 당했다. 이 남성은 현
장에서 도주했다.
이튿날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22세 남성
당초 인도 정부는 2021년에
인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
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연기됐다. 정부는 2011년에도 80년 만에 처음으로 카스트 정
보를 별도로 수집했지만, 정확
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사회 계급
구조다. 지역, 직업, 성씨 등에
따라 수천 개의 세부 집단으로
나뉘며 정치와 사회에서 큰 영
향을 끼쳐왔다. 그러나 1950년
제정된 인도 헌법은 카스트 차 별을 금지하고,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투표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적 평등을 보장했다.
지역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문 화와 여성의 권리 등에 관한
콘텐트를 틱톡과 인스타그램
에 올려왔다. 그는 약 80만명 의 틱톡 팔로워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50만명가량을 거느리고
인 용의자는 경찰에 살인을 자 백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가 자신의 구애를
여러 차례 거부한 피해자에 앙
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
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대 1학년생으로 알려진 유
사프는 출신지인 북서부 산악
있다.
유사프의 피살 소식이 전해
거리에 모여 크리켓 경기를 보며 응원하 는 인도 국민들. AFP=연합뉴스 사진 사나 유사프 인스타그램 캡처
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 성 살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들 네티즌은 가부장적 문화가 지배적인 파
키스탄에서는 가족 명예와 도 덕 등을 지킨다는 명분 속에 여성이 폭력과 살인에 노출되 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사 Julia Lee
“찾으면
전 세계에 단 두 마리만 남
은 것으로 알려진 희귀 거북에
대해 중국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포상금을 내걸어 우려가 제기된
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비영
리단체인 ‘멸종위기종 보호기
금’(ESF)은 최근 멸종 위기에
처한 양쯔강대왕자라(Rafetus swinhoei)를 발견한 사람에게
전문가 검증을 거쳐 10만 위안 (약 19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
하겠다고 밝혔다.
양쯔강대왕자라는 보통 길이 1m 무게 약 100kg에 이르며 현 재 전 세계에서 생존이 확인된
개체는 두 마리의 수컷뿐이다.
이 중 한 마리는 중국 장쑤
성의 쑤저우 동물원에, 다른 한
마리는 베트남의 한 호수에 서
식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이 거
북을 신성한 존재로 여겨 보호
하고 있다.
과거 양쯔강과 훙허강, 타이
후 호수 등지에서 널리 서식했
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일부 개
체가 아직 야생에 남아 있을 가
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사찰
주변의 연못 등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그
러나 일부에서는 포상금을 노린
무분별한 포획 등에 대한 우려
를 나타냈다.
고액의 포상금이 오히려 무분
별한 탐색과 불법 포획을 초래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
쯔강대왕자라 전문가로 알려진
안후이성의 황산대학교 뤼순칭
교수는 “포상금이 대중적 관심
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고액의 포상금 탓
에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무리하게 야생으로 나가 불법적
이거나 해로운 방법을 동원함으
로써 오히려 동물을 다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내에서 마지막으로 공식
발견된 양쯔강대왕자라는 1998
년 윈난성의 한 시골 시장에서
불법 포획된 개체였다. 해당 거
북은 방사됐으나 추적 조처를
하지 않아 생존 여부는 확인되
지 않고 있다.
2007년부터 양쯔강대왕자라의
보존활동에 참여해온 뤼 교수는
“수년간 조사 결과 일부 지역에
서 생존 가능성이 보이는 정황 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양쯔강대왕자라 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
수컷의 복제를 통한 번식 시도
▶야생 암컷 개체를 찾아 자연 교배 또는 인공수정을 시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쑤저우 동물원에 있는 양쯔강 대왕자라 수컷은 생식기 손상으 로 인해 정자의 활동성이 낮은
상태다. 이에 따라 야생에서 암 컷 개체가 발견되면 베트남에 있는 양쯔강대왕자라와 교배를
조력 사망 지원 단체인 '더
라스트 리조트'의 대표가 지난
달 독일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
마이네차이퉁(FAZ) 등은 3일 더 라스트 리조트의 플로리안
빌레트(47) 대표가 독일 퀼른에 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검
찰이 사망을 확인했다고 보도 했다.
더 라스트 리조트도 홈페이
지를 통해 "빌레트가 지난 5월
5일 사망했다"며 "플로리안은
자신의 목숨으로 공감의 궁극
적 대가를 치렀다"고 확인했다.
독일 출신 신경심리학·행동경
제학 박사인 빌레트는 2022년까
지 조력 사망 지원 단체인 '디
그니타스'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가 지난해부터 더 라스트 리조
트 공동대표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9월 스위스 샤
프하우젠의 숲속 오두막에서
캡슐형 조력 사망 기기인 '사
르코'(Sarco)를 처음 사용해 64
세 미국인 여성의 사망을 도왔
다가 자살방조 및 선동 혐의로
체포됐다.
사르코는 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주입돼
5분 안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조력 사망 기계다. 스위스에서
는 조력 사망이 허용되지만, 당
국은 사르코의 안전이나 화학
물질 관련 법적 요건이 충족되
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빌레트는 이 일로 70일간 구
금됐다가 풀려났다. 검찰은 당 시 사르코가 작동하지 않았고 빌레트가 여성을 목 졸라 살해 했다고 주장했고, 빌레트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맞섰다.
빌레트는 검찰 조사 이후 극심 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올해 초 스위스 취리히 자신의 아파 트 3층에서 투신했으나 목숨을 건졌다.
이 보호구역의 코끼리 개체 수가 2550마리였다며, 이는 생태
넘어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당신도 모르게 정부로부터 받
을 돈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캐
나다 국세청(CRA)은 현재 약
1,020만 건의 수표, 총 17억 달러
규모의 지급금이 아직 국민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RA는 매년 납세자에게 환급
금이나 각종 혜택을 지급하지만,
주소 변경이나 수표 분실 등의
이유로 일부 수표가 회수되지 않
은 채로 남아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CRA가 공개한 자료에 따
르면, 2025년 3월 31일 기준으로
남아 있는 수표는 다음과 같다.
1. 1,000달러 미만: 1,003만
6,240건
2. 1,000달러 이상~10만 달러
미만: 18만 9,840건
3. 10만 달러 이상: 160건
이제 미수령 수표를 확인하
는 일은 매우 간단하다. CRA는
2020년부터 ‘My Account’ 포털
에 미수령 수표 확인 기능을 도
입해 납세자가 직접 온라인으
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포털에 로그인하면 본
인 명의로 발행됐지만 아직 현
금화되지 않은 수표 목록을 확
인할 수 있으며, 1998년 이후
발행된 수표도 모두 확인 가능 하다. CRA는 “정부에서 발급된 수표는 만료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급이 가능하다” 고 설명한다.
♠재발급 신청 방법은?
미수령 수표가 확인됐다면, 다음 절차에 따라 재발급을 요 청할 수 있다.
1. CRA ‘My Account’의 ‘Uncashed cheques’ 메뉴에서
양식(PWGSC 535) 다운로드
2. 본인 정보 입력, 서명 및 날짜 작성
3. 비가족 성인 증인의 서명
및 정보 기재
4.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제출
CRA는 “양식이 정확히 작성
되지 않으면 반려될 수 있으며, 다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고 안내한다. 처리 기간은 평균 8~10주 정도 소요된다.
♠이미 4.5백만 건 지급 완 료… 여전히 수억 달러 남아
CRA에 따르면, 이 시스템 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4.5백 만 건, 약 16억 달러 상당의 수 표가 재지급됐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여전히 1억 달러 이상의 지급금이 국민의 손에 돌아가 지 않은 상태다.
CRA는 직접입금(Direct Deposit) 방식을 통해 미지급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직접입금을 등록하면 환급금이나 혜택금이 실시간으 로 은행 계좌에 입금돼, 수표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치솟는 생활비와 높아지는
실업률, 그리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캐나다 국민들의
신용카드 연체가 눈에 띄게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퀴팩스 캐나다(Equifax Canada)의 최신 보고서에 따
르면, 올해 1분기에 최소 한 번
이상 신용결제에 실패한 인구
는 140만 명으로,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레베카 오크스 에퀴팩스 캐
나다 부사장은 “특히 젊은 소비
자들의 카드 결제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지출
을 신중히 하고 있다는 신호로
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캐나다인의 평균 비모기지 부
채는 21,859달러로 나타났다. 이
는 최근 자동차 가격 상승 우
려 속에 소비자들이 미리 차량
을 구매하면서, 자동차 대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즉, 향
후 가격 인상을 예상한 선구매
가 비모기지 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한 평균 월별 신용카드 사
용액은 107달러 줄어들며 2022
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전체 비모기지 부채는 큰 변 동이 없었고, 이는 결제 능력이 떨어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체 신용카드 결제율은
52.9%로 전 분기 대비 0.32%포 인트 감소했다. 특히 35세 미 만 연령층에서는 평균 결제율이
62.9%에서 58.9%로 3.92%포인트 급감했다. 또한 최소 결제금액만 납부한 청년층의 비율도 0.25%
포인트 증가했다.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층은 연체율이 무려 15.1%나 급등하며 가장 큰 타격 을 입었다. 에퀴팩스는 "모기지
대출이 없는 소비자들의 연체율 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반면, 모기지 보유자는 6.5% 증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가 가 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 났다. 온타리오에서는 신용카드 연체자가 전년 대비 24% 증가 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알버 타주는 약 16%의 연체율 증가
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오크스 부사장은 “카드 사용 이 줄고 일부 소비자에게서 연 체율이 안정되는 조짐도 있지 만,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식료 품 가격 상승 등 여러 경제적 역풍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재 정 회복이 단기간에 이루어지 기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과 중저소득 가계
직장모임, 백일/돌/칠순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의축제
‘유니온써머’야외페스티벌
·공연·나이트마켓… 47일간의 도심 축제
축제는 유니온역 전면부인 프론트 스
트리트 광장에서 주로 진행되며, 개막
일에는 캐나다의 대표 힙합 아티스트이 자 ‘Canada’s Got Talent’ 심사위원으 로 활동 중인카디널 오피쉘이 무료 공
연을 펼친다. 이후 8월 9일에는 전설적 인 DJ 겸 프로듀서인 스크래치 바스티 드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음악 팬들 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공연 이 이어진다. 매주 월요일엔 블루스 공 연, 화요일 점심시간에는 라이브 음악, 일요일엔 브런치와 빅밴드 재즈가 어 우러진 ‘브런치 앤 브라스(Brunch & Brass)’가 열려 도심 속 여유를 선사
한다.
특히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나이트 마켓’은 테마별 체험과 라이브 음악, 다양한 먹거리로 주말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먹거리 역시 다양하다. 단순한 길거 리 음식이 아닌, 토론토에서 입소문 난 인기 레스토랑들이 참여한다. 유니언역 내의 블루 보바인 스테이크하우스(Blue Bovine Steakhouse)를 비롯해 체리 스 트리트 BBQ, 수막 이라키 차콜 그릴, 릭 스 굿 이츠(Rick’s Good Eats) 등이 정 통 메뉴를 선보인다. 디저트는 카와르타 데어리, 루루 베이크드, 초콜라타 등 현 지 명소들이 담당한다.
음료 라인업도 화려하다. ‘말리부 바 (Malibu Bar)’에서는 열대 칵테일과 냉 음료, 맥주, 와인 등을 제공해 퇴근길 의 지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다.
월: 11am to 8pm
화: 11am to 8pm 수: 11am to 8pm
11am to 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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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제작
유도사인
현수막, 배너 POP, 현판 식당, 업체사인 각종 사인물
전 세계 전자 음악 팬들의 필수 파티, '보일러룸(Boiler
Room)'이 2025년 시즌을 맞아
다시 토론토를 뜨겁게 달군다.
오는 9월 13일(토), 우드바인 파 크(Woodbine Park)에서 열리
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단 하루
의 초대형 야외 파티로, 최고의
DJ들과 다중 무대가 꾸려질 예 정이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전자
음악 브랜드 보일러룸은 런던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부 에노스아이레스부터 벨파스트 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무대
테크노
음악 팬들에게 확고한 입 지를 다져왔다.
▲토론토, 다시 한번 세계 무
대가 되다
토론토는 최근 몇 년 사이 보
일러룸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우드
바인 파크에 파티를 즐기기 위 한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니코 모레노(Nico Moreno), 셰
렐(SHERELLE), 체이스 앤
드 스태터스(Chase & Status)
등 세계적인 DJ와 함께, 닌오
브라운(Nino Brown), 영 티쉬 (Young Teesh) 같은 지역 스타 들도 무대를 빛냈다.
올해 역시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며, 티켓은 6월 3일(화) 오
전 10시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 되었다. 참여를 원한다면 보일 러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
아직 2025년 토론토
만, 보일러룸 측은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주간종합
프레스토로 즐기는 6월 할인혜택
가족 나들이와 자연 탐험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레프틸
리아 동물원’을 추천한다. 캐나 다 최대 규모 실내 파충류 동
물원으로, 84,000평방피트에 걸
쳐 250종 이상의 파충류, 양서
1. 루미나토 페스티벌 15%
할인
예술과 문화 애호가라면 6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루
미나토 페스티벌’도 놓칠 수 없
다. 루미나토는 토론토를 대표
하는 연례 예술 축제로 연극, 무
용,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프레스토 카드 소지자는 ‘L25PRESTO’ 코드를 통해 일 부 공연에 한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Red Like Fruit’, ‘Architects of Air’, ‘Justin Gray’, ‘The 52’ 등 특정
공연은 이번 할인 대상에서 제
외되므로 예매 전에 반드시 확 인해야 한다.
2. 프라이드 토론토 풀 파티 15% 할인
6월 19일 저녁 6시부터 11시
까지 토론토 워터프론트에 위
치한 ‘카바나 풀 바’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토론토 풀 파티’는 음
악과 춤,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
러지는 축제의 장이다. 행사 입 장권 구매 시 ‘PRESTO15’ 코드
를 입력하면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LGBTQ+ 커뮤니티
온주에서
와 지지자들이 함께 모여 즐거 운 시간을 보내는 이 행사는 올
해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 고 있다.
3. 던전 앤 드래곤 이머시브
퀘스트 20% 할인
판타지 게임 팬들을 위한 특
별 행사도 있다. 미시소가의 스
퀘어 원 쇼핑몰에서 7월 27일
까지 개최되는 ‘던전 앤 드래
곤: 이머시브 퀘스트’는 몰입
감 높은 체험형 판타지 이벤
트로, 참가자들은 직접 모험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 다. 프레스토 카드 소지자는
현장에서 카드를 제시하거나 ‘PRESTO20’ 코드를 통해 입장 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4. 토론토 FC 홈 경기 최대
20% 할인
스포츠 경기 할인 혜택
도 눈길을 끈다. 토론토 FC 의 2025년 시즌 홈 경기 티켓 은 ‘PRESTOTFC’ 코드를 사용 해 최대 20%까지 할인이 가능
하며, 10월 18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축구 팬들에게는 인기 경
티켓을
절호의 기회다.
5. 토론토 아르고노츠 홈 경 기 20% 할인 또한 캐나다 미식축구리그 (CFL) 소속 팀인 토론토 아 르고노츠의 홈 경기 티켓도 ‘PRESTOARGOS’ 코드를 통해 최대 20% 할인된다. 아르고노 츠 경기 역시 10월 18일까지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 레프틸리아 동물원 입장료 20% 할인
류, 거미류 등을 전시하고 있
다. 프레스토 카드 소지자는 예
약 시 ‘PRESTO20’ 코드를 입력 해 입장료 20% 할인을 받을 수
tripadvisor.com 홈페이지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장 인기 있는 로드 트립 버거
온타리오 고속도로 11번 (Hwy 11)을 따라 오릴리아 북 쪽에 위치한 ‘Webers’ 버거집 은, 단순한 도로변 음식점 이 상의 의미를 가진다. ‘웨버 스(Webers) 이후 교통 원활 (Clear after Webers)’이라는
표현이 교통 방송에 등장할 정
도로, 이곳은 카티지 여행객들
의 비공식 이정표가 되었다.
웨버스는 1963년 7월 11일, 폴 웨버 시니어(Paul Weber Sr.)가 설립했다. 전략적으로
카티지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
은 덕분에 개점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차를 세우고 도
로를 무단 횡단하는 위험한 관
행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1981
년 온타리오 교통부는 이를 막
기 위해 중앙분리대 위에 철망
펜스를 설치했다.
이후 폴 웨버 주니어(Paul Weber Jr.)는 토론토 CN타워
스카이워크에서 분리된 보행
자 전용 다리를 인수해 1983 년 가을, 하이웨이 11 도로 위
에 설치했다. 이는 온타리오
에서 유일하게 민간이 설치한
공공 고속도로 횡단 구조물이 됐다.
이후 접근성이 개선되며 인
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웨
버스는 하루 최대 8,000개의 버
거, 시간당 약 800개를 판매한
다. 매일 같이 긴 줄이 늘어서
있지만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미리 받아 조리하는 시스템 덕
분에 회전율이 매우 높게 유지
되고 있다.
1987년에는 CN 열차 객차 3
량을 구입해 자체 육가공 설비
로 개조했고, 지금은 현재 총 8
량의 열차 차량을 이용해 식당, 화장실, 창고, 사무실 등으로 개조하여 운영되고 있다. 패티 는 캐나다산 A등급 이상의 소
고기를 자체 가공하여 매일 신
선하게 생산한다.
수십 년간 일한 직원들도 웨
버스의 명성에 한몫했다. 예
를 들어, 1963년 개점 첫날부
터 일해온 직원 마이크 ‘키맨’
맥팔랜드(Mike "Key Man" McParland)는 2024년 7월까지
근무한 뒤 은퇴했다.
웨버스는 한때 배리, 오릴
리아, 토론토 피어슨 공항 등
으로 확장했으나, 현재는 원
조 하이웨이 11 지점만 운영되
고 있다. 2004년, 경영권이 토
7. 팔라파 보트 투어 15% 할 인
한편, 토론토에서 가장 열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팔라파 투어’는 여름철 인기 보트 투어 로, 토론토의 아름다운 해안선 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 다. 9월 30일까지 ‘PRESTO15’ 코드를 사용하면 1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torontopalapa.tours 홈페이지 ‘웨버스(Webers) 이후 교통 원활’이라는 표현이 교통 방송에 등장할 정도로, 이곳 은 카티지 여행객들의 비공식 이정표가 되었다.(오른쪽) 사진출처=‘웨버스(Webers)' 공식 인스타그램 @webers_hamburgers
머스 레니(Thomas Rennie)에 게 넘어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같은 해 법인도 The Weber Company Ltd.로 통합
되었다.
또한 2005년부터 웨버스햄
버거는 로블로(Loblaws)계 열의 마트(Zehrs, No Frills, Fortinos 등) 400여 개 매장에 서 판매되며 소매점 시장에도 진출했다. 가수 셰이나이아 트
웨인, 배우 골디 혼과 커트 러 셀 등 그간 유명인들에게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웨버스는 2018년 저스틴 트뤼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8.6%를 기록
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 왔다.
16일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
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7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
해 응답자 58.6%가 '잘
함', 34.2%가 '잘못함'
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
이라고 답한 응답자
리얼미터는 "코스
피 2900선 돌파 등 경
제 지표 개선 기대감,
일본·중국 정상과의 통
화와 경제단체 간 담회 등 대외
경제 행보,
추경 편성
추진 등
민생 행보
가 긍정
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 다"고 분
석했다.
역대 대통령의 첫 국정수 행 지지도와 비교해보면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윤석열 (52.1%)·박근혜(54.8%) 전 대
통령보다는 높았고, 문재인 (81.6%)·이명박(76.0%) 전 대
통령보다는 낮았다.
응답자 거주 지역별로 살펴
보면 광주·전라 지역이 75.8%
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
李대통령
았다. 보수층 우세 지역인 대
구·경북은 47.7%로 가장 낮았
고 부산·울산·경남도 48.4%로
긍정·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는 62.6%, 서울은 56.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가 73.0%로 가장 높았고, 20대
는 42.8%로 가장 낮았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
망에 대해서는 '잘할 것'이
59.4%로 전주 대비 1.2%포인 트(p) 상승했다. 반면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4.9% 로 같은 기간 대비 0.6%p 하 락했다. '잘 모름'은 5.7%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
당이 49.9%로, 직전 조사 대비
1.9%p 올라 과반에 가까운 지 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취임 기대감 효과, 민생 정책 추진, 검찰 개혁 등 으로 지지층이 결집을 보였
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0.4%로 같은 기간 4.4%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차기 지도 체제
혁신·개혁안을 둘러싼 당 혼
란, 당 해산 절차 발언, 윤 전 대통령 사법리스크 지속
등 부정적 이슈들로 지지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
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지지도 격차는 19.5%p로
전주 대비 6.3%p 더 벌어졌
다. 개혁신당 지지도는 4.5%, 조국혁신당은 2.9%로 각각 전 주 대비 1.3%p, 0.8%p 떨어졌 으며 진보당은 1.7%로 0.3%p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3%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원장은 16일 "새로운 원내대표
가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통
해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
론조사를 실시해 준다면 결과
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밝
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
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
나 "5대 개혁안에 대해 의원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건 사실" 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 부의 삼권분립 파괴에 대해서
도 단호히 맞서야 하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개혁"이라
면서 "새 원내지도부가 5대 개
혁안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원들이 찬성해도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 비대위원
장은 "당원 여러분께서 개혁
안 대해 찬성해준다면 아마 원
내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께서
도 개혁안에 대해 차질없이 추
진하리라 믿는다"며 "누가되든
개혁이란 게 중단없이 이어나
가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 9
월 초까지 전당대회 개최 ▲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 21대 대선 후보 교체 시도
진상규명과 당무 감사 ▲ 당론
투표 시 당심과 민심 반영 절
차 구축 ▲ 지방선거 100% 상
향식 공천 등 5대 개혁안을 제
시한 바 있다. 하지만 옛 주류 세력을 중
심으로 반발이 거세지며 개혁
안을 논의할 의총이 취소되는
등 당이 내홍에 휩싸였다. 이
에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당
원들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를 원치 않으면 철회하겠다"면 서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 대표를 선출한다. 전임 권성 동 원내대표의 사퇴로 치러 지는 이번 선거는 송언석(3 선·경북 김천), 이헌승(4선·부 산 부산진을), 김성원(3선·경 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이상 기호순) 간의 3파전으 로 치러진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윤석열에게 데인 국민의 선 택”이라고 평가했다. 또 “못생
겨도 맛은 좋아”라는 과자 광
고 카피에 빗대 국민들이 이재
명 정권의 국정운영 능력을 높
게 본 것이라고 해석했다.
홍 전 시장은 16일 온라인 소
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한 지지자의 글에 댓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지지자는
“새삼스럽지만 이준석과 김문
수는 이번 대선에서 토론 전략
을 잘못 짰다”는 주장을 했다.
지지자는 글에서 “두 보수
후보는 이재명이 호텔경제학이
니 AI(인공지능) 100조 투자니
허무맹랑한 공약만 내놓았기
때문에 그것만 공격해도 토론
에서 득점을 잘할 수 있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김문수와 이준
석 둘 다 줄기차게 이재명 아
들이 뭘 했니, 형수 쌍욕이 어
떻니, 서울대병원 헬기이송이
어떻니 같이 대선토론장에 새
삼스럽지도 않은 문제들만 들
고 와서 TV 보고 있는 중도층
을 짜증나게 했다고 생각한다”
며 “즉, 자기네 지지자들 빼고
아무도 안 좋아할 얘기만 골라
서 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차 토론까지 본
유권자는 김문수는 정상적 국
정수행이 가능한지 의심을 품
었을 것이고, 이준석은 대통령
하기에는 언행이 너무 가볍다
고 느끼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
였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윤
석열에게 데인 국민들의 선택”
이라며 “이번 선거는 대통령으
로서 도덕성, 청렴성은 전혀 고
려하지 않고 오로지 국정운용
능력만 본 선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을 보면 과
거 어느 과자 광고 카피가 생각
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
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 “당선을 축하드리며, 여
야 대화의 물꼬를 틔워 줄 마
중물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
날 국회 브리핑에서 “송 원내 대표께서 ‘미래와 국민만 보
고 가겠다’는 소감 말씀 그대
로 헌정 질서와 민생 경제 회
복에 함께해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무총리
인준을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
를 하루속히 구성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 을 신속히 편성해야 한다”며 “트럼프발 관세전쟁 대응 등 대내외적 악재도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협럭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미 준비가 돼있 다. 국민의힘의 호응과 협력 을 기대한다”며 “국민의힘 새
원내지도부가 윤석열 정부 때
단절된 여야 대화의 물꼬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
드(코나 섬)에 머물던 홍 전 시
장은 17일 오후 5시쯤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빅
아일랜드에서의 한 달은 가없는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두 가지 국민에게 지은 죄를 속죄하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5 원 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터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 변인은 송 원내대표 선출에 논평을 내고 “예상대로 국민 의힘은 ‘불변 친윤당’, ‘TK 자 민련’임이 입증됐다”며 “‘폐윤 (폐족 친윤)’, ‘망윤(망한 친 윤)’의 어이없는 부활로 끝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결 국 해산밖에 답이 없는 몰락 한 제1 야당의 현주소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혹평했다
앞으로 내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 서 탈락한 홍 전 시장은 그 직 후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하 고 지난달 10일 하와이로 출국 해 한 달 넘게 코나 섬에 머물 러 왔다.
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2일 “우리나라가 전례 없는
빠른 속도로 무기들을 비축하
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
셜에 올린 글에서 현재 미국이
역대 최강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힌 뒤 “하지
만 우리가 그것(무기)들을 사용
할 필요가 없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
지도자들과 “훌륭한 대화를 했
다”며 이같이 무기를 고속으로
비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
히 어떤 무기 체계 비축을 강
화하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
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
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달 31일 이란이 최근 몇 달
새 무기급에 가까운 고농축 우
라늄 비축량을 늘린 것으로 나
타났다며 “심각한 우려”를 밝힌
후 나왔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이날 회원국들에 회람
한 비밀 보고서에서 이란이 지
난 17일 기준으로 60% 농축 우
라늄을 총 408.6㎏ 비축하고 있 다고 밝혔다.
IAEA는 지난 2월 보고서에 서는 이란의 60% 농축 우라
늄 비축량이 274.8㎏에 달한다 고 밝혔다. 3개월 사이에 거의
50%(133.8㎏) 급증한 것이다.
외신들은 핵탄두 9∼10개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 했다. 이론적으로 농축도 60%
수준의 우라늄 약 42㎏은 90%
까지 추가 농축하면 원자폭탄 1
개를 만들 수 있다. 60% 농축
우라늄 자체도 무기급에 가깝
다는 평가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
장은 보고서에서 “고농축 우라
늄의 빠른 축적은 심각한 우려
사항”이라며 이란이 IAEA 조
사에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협
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런 수준으로 우라늄을 농축
2% 만든‘코 성형수술’
한 비핵무기 국가는 이란이 유 일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란은 핵 프로그램 이 에너지와 민간 기술을 위한 것이며 군사적 목적이 아니라 고 주장한다.
이란은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에 따라 202.8㎏의 저농
축(3.67%) 우라늄만 보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이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인
“빈곤에 허덕이는 국민 앞
에 대통령은 사치에 빠졌다.”
최근 페루 수도 리마 등지
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현
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분노
섞인 구호다. 디나 볼루아르
테(62) 페루 대통령이 성형수
술과 고급 시계 논란으로 정
치적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대통령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CNN은 지난 18일 “볼
루아르테 대통령이 비공식 미
용시술과 이른바 ‘롤렉스 게이
트’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 했다.
문제의 시작은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비운 사실에서
비롯됐다. 볼루아르테 대통령
은 당시 별다른 설명 없이 직
무에서 이탈했고, 뒤늦게 코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
졌다. 당시 대통령실은 그의
과거 사진을 활용해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직
무 공백을 감추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논란은 잠잠해지는 듯했으
나, 성형을 집도한 마리오 카
바니 성형외과 의사의 폭로로
다시 불붙었다. 카바니는 지난
주 한 TV 인터뷰에서 “코 성 형, 하안검 수술, 주름 지방
이식 등 대부분이 미용 목적
이었다”며 “볼루아르테 대통
령은 시술 중 진정제를 맞고
몇 차례 의식을 잃기도 했다” 고 밝혔다. 건강상 이유로 시
술을 받았다는 볼루아르테 대
통령의 해명과 배치되는 증언
이다. 볼루아르테 대통령 측은
폭로를 두고 “사적 문제”라고
만 밝혔다.
시민들의 분노를 키운 또
다른 이유는 고급 시계 논란
이다. 페루 인터넷 매체 ‘라엔
셀로나’는 지난해 “대통령이
최소 14개의 고급 시계를 공
식 석상에서 착용했다”며 “이
중 약 1만9000달러(약 260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도 포
함됐으며, 관련 시계들은 자
산 신고에서 누락됐다”고 밝 혔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처 음에는 “직접 구입한 것”이라 주장했으나, 이후 “친분 있는 주지사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결국 현지 경찰과 검찰은 대통령 관저와
압수수색하고, 직무
유기 및 부패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연이은 스캔들에 시민들의
인내심은 바닥났다. 수도 리마
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수
천 명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
은 사퇴하라”며 시위를 벌였
다. 일부 시민은 20년 넘게 빈
민가에서 사목 활동을 한 신
임 교황 레오 14세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했다고 외신은 전
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최
근 로마를 방문해 레오 14세
와 회담을 갖는 등 외교 행보
를 이어가고 있으나, 민심을 달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
가 나온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페루21’ 의뢰로 지
난 8~9일 만 18세 이상 1207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면 설문조사(신뢰수준 95%, 오차 범위 ±2.8%p)에 따르면, 볼
루아르테 대통령의 국정 운영 에 대한 긍정 평가는 고작 2% 였다. 특히 광산 지대가 밀집 한 북부지역에선 지지율이 0% 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 조사 의 책임자인 기예르모 롤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가 관광비자를 비롯한 비(非)
이민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자 인터뷰 순서를 앞당길 수
있는 일종의 ‘급행료’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이민
에 급행료를 더 내라는 의미다.
다만 국무부의 이러한 계획
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정부
가 비자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해 필요한 비용보다 많은
수수료를 받으면 안 된다는 미
대법원의 판례가 있기 때문에
백악관 예산관리국이나 사법부
자와 유학생 등을 겨냥한 초
강경 추방정책을 추진하고 있
는 와중에, 지난 2월 500만 달 러(약 70억원)를 내면 영주권
을 주겠다며 내놓은 ‘골드카드’
에 이어 비자 인터뷰 급행료까
지 만들어 비자 발급을 돈벌이
의 수단으로 삼으려 한다는 지
적이 나온다.
로이터가 입수한 국무부 문
건에 따르면 비자 인터뷰 급행
료는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시
범사업 형태로 도입된다. 급행
료는 1000달러, 원화로 약 130
만원이다. 인터뷰 일정을 앞당
기려면 현재 부과되는 비이민
비자의 수속 비용 185달러 외
가 이를 금지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무부 대변인은
로이터에 “국무부의 비이민
비자 인터뷰 일정은 역동적이
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
의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계
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국무부는 2023회계연
도에 관광비자 590만개를 포함
해 비이민비자 총 1040만개를
발급했다.
이런 가운데 학내 반(反)유
대주의를 이유로 진행되고 있
는 트럼프 행정부의 ‘명문대 압
박’도 지속되고 있다. 이번엔 명문 사립대 컬럼비아대가 타
깃이 되는 기류다.
미 교육부는 이날 컬럼비아
대가 차별금지법을 위반해 미
중부주(州) 고등교육위원회 (MSCHE)가 정한 교육기관 인 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MSCHE에 통보했다. 미국은
교육부가 직접 대학에 대한 인
증을 담당하는 대신 7개 권역
별 인증기구가 인증 역할을 맡 는다. MSCHE 인증은 연방정
부 장학금인 ‘펠 그랜트’(PELL GRANT) 및 연방 학자금 대
출 수혜 대상기관 여부를 정하
는 기준이 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컬럼비
아 칼리지와 컬럼비아 공대 학
부생의 21%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펠 그랜트 지원을 받고 있
는데, 컬럼비아대가 인증을 받
지 못할 경우 하면 이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2023년 10월 7
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
격 이후 컬럼비아대 지도부는
캠퍼스 내 유대인 학생들에 대
한 괴롭힘을 의도적으로 방치
했다”며 “이는 비도덕적일 뿐만
아니라 불법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연
방 차별금지법을 준수할 의무
가 있는 것처럼 인증기관들도
인증 대상 대학들이 기준을 지
키도록 보장할 의무가 있다”며
인증기관을 압박 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학내
반유대주의 대응 미흡을 이유
로 지난 3월 컬럼비아대를 상대
로 4억 달러 규모의 연방보조금
지급과 연방 계약을 취소한 상
태다.
한편 콜로라도에서 유대인들
을 향해 화염병을 던져 10여명
의 부상자를 낸 불법 체류자 모
하메드 솔리먼(45) 사건과 관련
콜로라도 연방법원은 미국에서
함께 거주 중이던 솔리먼의 가 족까지 체포해 추방하려던 트
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재판부는 솔리먼의 가족들이
추방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소
송에서 이들의 요구를 일시적
으로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솔리먼 가족측 변호인은 “솔리
먼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27일 마코 루비오 장관이 서명 한 전문에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소셜미디어 심사 및 검증 확대를
이 났는데도 친족의 범죄를 이 유로 (가족 등)개인을 처벌하는 것은 명백히 불법이고, 집단적
또는 가족 처벌 방식은 민주적
사법 체계의 근간을 훼손한다” 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이를 일 시 수용했다. 미 언론들도 이런 연좌제 방
식의 ‘가족 응징’에 대한 우려 를 제기했다. CNN은 “비자를
받고 입국한 사람의 경우 이민
법원의 판단 없이 임의로 추방 할 수 있는 신속 추방 절차에 회부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AP는 “미국에서 범죄 혐의로 기소된 사람의 가족이 함께 체 포돼 추방 위협을 받는 사례는 드물었다”고 전했다. 솔리먼은 지난 1일 콜로라도 볼더 시내의 한 거리에서
수정했다.
독일 정부가 국경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이란 국적자가
검문을 피해 도주하다가 사살 됐다.
1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
(SZ)에 따르면 전날 오후 체
코와 국경을 맞댄 독일 바이
에른주 시른딩에서 47세 이란
인이 검문에 불응하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독일 만하임에 거주
하던 이 남성이 차에서 내려
도주하다가 경찰관을 향해 총
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가 수백g의 필
로폰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체 코에서 마약을 구매해 돌아오 는 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 했다.
독일 정부는 불법이민을
콘도
토론토 콘도 시장 상황이 Landlord들 입장에서는 현재
매우 어렵습니다.
고금리 여파로 들어오는 월 세 수입만으로는 유지가 힘든
경우가 많을뿐더러 매매로 처
분하려 하더라도, 실거주 수요
자를 제외하면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이들은 많지 않기
에 재고 물량이 역대급으로
쌓이고 있는 와중입니다.
콘도투자자들 때문에 콘도
가격이 급상승한다며 투자자
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았
투자자가 사라지면
었는데, 이제 투자자들이 대폭
줄어든 시장에는 과연 집값 안
정화의 소원 성취가 된걸까요?
단기간에는 그래 보입니다
만, 투자자들의 위축은 장기적
으로는 또 다시 집값 콘도값
과 월세 상승을 부추기는 요
인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있는
집들과 콘도들이 실수요자들
만 소유하고 거주한다 가정하
면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젊
은 세대들이나 캐나다 땅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이민자, 그
리고 유학생들은 월세를 얻어
살 곳이 없어지게 됩니다.
리스크를 걸고 부동산 투자
를 실행한 이들은 사회가 적
대시해야 할 투기 세력이 아
니라 사실은, 주거용 부동산의
주요 공급원이었던 것입니다.
분양시장도 고금리 시대의
도래와 함께 2022년부터는 얼
어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신축 콘도 공급
계획을 속속 철회할 수밖에
없는 건설사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삶의 필수재인 주거용 부동산 공급 감소 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전
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재 Landlord 이신 분 들은 이러한 추이를 감안 하시면서 보유 혹은 매각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
니다.
그리고 예비 투자자 혹
은 홈오너 분들 또한 장기
적인 요인들을 보시면서
투자 적기를 고려해 구매
계획을 세워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당신을 Landlord / 홈오너 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관세 역풍, 미국 경제지표 줄줄이 빨간불
고장난 트럼프 만능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
들기 위한 사실상의 만능열쇠
로 여겼던 관세 정책이 뜻대로
잘 진행되지 않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했던 상호관세 부과를 유
예한 데 이어, 법원까지 상호관
세 부과 근거에 대해 위법하다
는 판결을 내린 상황이다. 특히
‘관세 전쟁’의 타깃으로 삼았
던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자 90
일간의 ‘관세 휴전’에 합의해야 했다. 이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
에 물러난다는 의미의 이른바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라는 조롱까지
받게 됐다.
▲“시진핑 주석은 매우 힘든
사람”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품목
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
로 올리기 시작한 직후인 4일
오전 2시 17분쯤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태도
를 토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시 주석을 좋아하
고, 언제나 그랬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매우 힘들고(tough) 협상을 하
기에 극도로 어려운 사람”이라
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중국과의
협상에 조바심을 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당초 “이번주 트럼
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직접 통
화할 예정”이라며 “양 정상의
통화를 통해 협상에 진전이 이
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
나 현재까지 중국 측에선 정상
통화에 응한다는 메시지를 내
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믹 멜베이니
전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을 인
용해 “트럼프는 가장 높은 사람
과 대화하기를 원하지만, 이는
중국의 방식이 아니다”라고 전
했다.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을 지낸 켈리 앤 쇼는 “중국이
협상에 응할 의사가 없거나 통
화를 의도적으로 협상 카드로
쓰려는 것”이라며 “만약 통화
가 이뤄지지 않으면 양국 관계
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
했다.
▲미, 금기어 천안문까지…
중, 희토류 무기화 양국은 총공세를 펴고 있다.
미국은 핵심 기술의 중국 수출
금지를 비롯해 중국이 다수를
차지하는 유학생 비자 취소 카
드로 중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특히 ‘톈안먼(天安門) 사태’ 36
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3일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국
공산당은 진실을 검열하려 하
지만 전 세계는 이를 절대 잊
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이 ‘역
린’으로 꼽히는 톈안먼까지 언 급했다. ‘한밤 SNS 글’을 올렸 던 트럼프 대통령도 오후 늦게
하버드대 유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포고
문에 서명하며 재차 압박을 가 했다.
이에 중국은 공급을 독점한
희토류를 무기화하고 있다. 희
토류는 자동차, 전자제품은 물
론 전투기에도 반드시 필요하
다. 중국은 지난달 미국과 “모
든 보복조치를 철회한다”고 합
의했지만 오히려 희토류 산지
에서 대대적 밀수 단속을 벌이
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
르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 자동차 업체들은 희토류
공급에 차질을 빚자 관세를 감 수하고서라도 자동차용 전기모 터를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거 나 미완성 모터를
RRSP 초과 납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몇 가 지 서류를 캐나다 국세청 (CRA)에 제출해야 합니다.
먼저, T1-OVP(RRSP, PRPP 및 SPP 초과 납입
에 대한 개인 세금 신고서’)
를 통해 초과 납입분에 대 한 벌금를 계산해 신고해야
하며, 이 서류는 초과 납입
이 발생한 세무 연도가 끝
난 후 90일 이내에 제출해 야 합니다.
또한, Schedule 7(‘RRSP
및 PRPP 미사용 납입 한도, 이체, HBP 또는 LLP 활동 내역’)도 연간 소득세 신고 서와 함께 첨부하여, RRSP
거래 내역과 초과 납입 인 출 내역 등을 국세청에 보 고해야 합니다.
T3012A는 미사용 RRSP, PRPP 또는 SPP 납입금 환
급 시 세금 공제 면제를 신
청할 때 사용하는 서류입니 다. 이 서류를 제출하면 초 과 납입 금액을 인출할 때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동 유럽의 불가리아가 내년 1월부 터 유로화를 공식 통화로 도입 한다. 이로써 유로화를 사용하
는 유로존은 21개국으로 늘어
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
행위원회는 4일 “불가리아가
유로화를 채택하는 데 필요한
공식 기준을 충족했다”며 이같
이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발디
스 돔브로브스키스 EU 경제
담당 집행위원은 “불가리아 국
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며, 유로 자체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라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다.
이달 말 EU 정상들의 승인
을 거쳐 다음 달 중 EU 재무 장관들이 불가리아 화폐(레프)
와 유로화 간 고정환율 비율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
이터는 전했다.
27개 EU 회원국 중 불가리
아의 유로존 편입은 2023년 1
월 크로아티아에 이어 3년 만
이다. 유로화는 현재 20개국
에서 약 3억4700만명이 쓰고
있다.
인구 640만 명의 불가리아
는 2007년 EU에 가입한 이후
자국 통화인 레프화를 유로화 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와 우크라이
나 전쟁 여파로 높은 인플레
이션이 지속되며 최근까지 유
로존 가입이 번번이 무산됐다. EU 조약에 따르면 유로화 도
입을 위해선 물가 안정, 건전
재정, 환율 안전성 등을 충족
해야 한다.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6개
회원국은 동유럽의 폴란드·체
코·헝가리·루마니아, 북유럽의
스웨덴·덴마크 등이다. 이중 덴
마크는 예외적으로 유로화 사
용에 대한 의무를 면제받아 크
세금이 원천징수되지 않아
별도의 환급 절차 없이 바 로 정산할 수 있습니다. 초과 납입이 불가피한 사
정이나 단순한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경우에는 벌금 및
이자에 대한 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RC4288
을 작성해 제출하게 되며,
이 양식을 통해 본인의 상 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벌금 및 이자의 취소 또는 면제 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초 과 납입이 발생한
로네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러시아
가 동유럽 국가들에 경제적·정
치적·군사적으로 압박을 가해, 일부 국가들이 친러 정책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리
아의 유로화 도입 승인은 중
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
했다.
다만 불가리아 내 친러 세력 을 중심으로 유로화 도입에 반
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이 날도 수도 소피아에서 “우리는 불가리아 레프를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
랫폼(메타)이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와 20년간의 원전 에너지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인공지능(AI) 수요 폭
증에 따라 빅테크 기업들이 원
전 에너지 확보에 나서는 가운
데 메타 역시도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메타는 2027년 6월부터 일리
노이주에 위치한 콘스텔레이션
의 클린턴 청정에너지 센터에
서 약 1.1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1GW는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원래 클린턴 청정에너지 센
터는 수년간 재정 적자에 시
달리다가, 일리노이주의 보조 금 지원으로 간신히 폐쇄를 면 한 상황이었다. 메타는 이번 에
너지 공급 계약으로 “1100개의
지역 일자리가 보존되고, 연간 1350만 달러의 세수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타는 지난해에는 12월 1~4GW 규모의 원전 계약 체 결을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CNBC는 이와 관련해 “이번 콘 스텔레이션의 클린턴 청정에너
지 센터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것과 별개의 원전 확보”라고 설
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첨
단 AI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도
시 급의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며 “빅테크 기업과 원전의 제
휴는 AI 열풍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원전의 경우 다른 재생
에너지와 달리 24시간 안정적
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기 때문
에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다시
금 주목받고 있다.
구글은 미국 소형 모듈형원
자로(SMR)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와 전력 구매계약을 맺고
2035년까지 500메가와트(㎿)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전력을 공급 받기로 했다. 구글 은 또 각 부지당 최소 600㎿의
신규 원전 3곳을 개발하는 데
자금 지원을 하고, 원전 완공시 필요하면 구글이 전력을 구매 하기로 했다.
아마존 역시 2023년 10월 SMR 개발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하고, 지난해 3 월 서스퀘해나 원전에서 전력 을 공급받는 데이터 센터를 인 수했다.
메타, 구글, 아마존은 지난 3월 세계 원자력 협회가 주도 한 성명에 참여해
늘리기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 해 9월 메타와 마찬가지로 콘 스텔레이션과 계약을 체결하고 스리마일섬 원전의 재가동으로 생산되는 전력을 20년간 공급받 기로 했다. 스리마일섬 원전에 서 생산된 전력은 MS의 데이 터센터에 공급된다.
▶캐나다 이민 준비자에게
드리는 전략적 조언
내 점수에 자신이 없어도
무조건 Express Entry 풀 등 록은 필수입니다.
카테고리 초청 기회(불어, 기능직, 교육 등)를 분석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 Express Entry 외에 RCIP(농어촌 이민), 케어기버 파일럿 등 다른 경로도 병행 준비
캐나다 국내 신청자는 기회
를 더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하며, 캐나다 외 신청자는 상
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전
략 조정이 필요
가산점은 사라졌지만, 기회 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팬데믹 이후 캐나다 이민은
확실히 축소 기조로 전환되었
습니다. 하지만 이민 정책은 정치, 경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언제든 다시 확장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단기적인 정체 기로 받아들이고, 풀 등록 → 전략적 카테고리 진입 → 병 행 경로 확보의 3단 전략으
로 준비한다면, 2025년 이후 의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습 니다.
변화는 언제나 기회를 동반 합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필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란·예
멘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
을 전면 금지했다. 이번 발표에
서 북한은 없었다.
AP·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이런 내용을 담
은 포고령에 서명했다.
입국 금지 대상국은 아프가
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
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
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 단, 예멘 등 12개국이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일 0시 1분부터 발효된다.
이와 더불어 브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 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7개
국 국민의 미국 입국은 부분적
으로 제한된다.
트럼프는 이날 포고문을 통 해 “미국과 미국 국민의 국가
캐나다 연방 정부가 우편물 검사 권
한을 확대하고, 이민 신청 절차를 강화 하며, 캐나다 해안경비대의 보안 임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법
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공공안전부 장관 개리 아난다상가리 는 이번 법안이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국제 조직범죄를 단속하며, 치명적인 펜
타닐 유입을 차단하고 자금 세탁을 근
절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가 진정으로 강해지기
위해서는 국방력이 필수”라며 모든 정
당의 지지를 촉구했다. 이번 법안은 특
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캐
나다가 남쪽 국경의 마약과 이민 문제
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밀수와 불법 이민을 문제 삼아 캐나다
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법안은 특정 항구의 시설 운영자들에게
국경서비스국(CBSA)이 수출 물품을 검
사•압류할 수 있도록 시설 제공을 의무화
하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경
찰이 우편물 수색을 보다 더 쉽게 할 수
있게 한다. 캐나다 우편(Canada Post) 또
한 우편물 검사 권한이 확대된다.
난민 신청 급증을 막기 위한 새로운
부적격 기준을 도입하고, 이민 신청 취
안보와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며 “급진적인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뉴욕타임스 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이란 등 11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43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 발표에서 북 한은 빠졌다. 애비게일
소·정지 권한도 강화한다. 해안경비대는
보안 순찰과 정보 수집·분석 업무를 맡
게 된다. 또한 캐나다 연방경찰(RCMP)
은 성범죄자 관련 정보를 국내외 파트
너와 공유할 수 있는 권한이 확대되며,
경찰과 캐나다안보정보국(CSIS)은 전자 통신사로부터 법적 요청 시 정보 접근 과 감청을 강제할 수 있다.
건강부 장관은 불법 약물 제조에 쓰
이는 전구체 화학물질을 더 신속히 통
제할 수 있게 되며, 대규모 현금 거래 와 제3자 입금에 대한 제한도 할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X 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와서 우리에게 해를 끼치려는 위험한 외국 행위자들로부터 미국인들을 보호하겠다는 약 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적었 다. 백악관은 입국 전면 금지 12개국에 대해 “검토 및 심 사 결과 미흡하고, 미국에 매 우 높은 위험을 초래할 것으 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집권 1기 때인 2017 년에도 이슬람 국가 국민의 미 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 을 발령한 바 있다. 당시 이라 크,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등 7개국 국민 의 미국 입국이 금지됐고,
교 육
4. 대학 탐방 및 입시 정보
수집
여름은 여러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학교 주변을 둘러
보거나 온라인 설명회를 통
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
는 시기입니다. 미국이나 영
국에 대학 진학이 목표라
면 여름을 이용해서 그 대학
의 썸머캠프를 참여해서 학
교 분위기나 문화를 살펴보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 인드의 최고경영자(CEO) 데미 스 허사비스(사진)가 인공지능
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각 대학에 자신에게 맞
는 전공과 학교를 미리 온라인
으로 조사하고, 각 대학의 입 학 요건, 지원 마감일, 장학금 조건 등을 정리해두는것이 중 요합니다. 특히, 추천서등이 필요한 대학교나 학과로 지원 할 예정이라면,추천서를 작성 해주실 분들의 연락처, 이메일 등을 잘 정리해 주는것도 필
요합니다. 12학년이 되면 많은
양의 공부와 시험으로 시간관
리가 어려울수 있으니, 여름방 학에 미리 준비한다면 대학 원
서 작성시에 훨씬 더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5. 균형 잡힌 휴식과 자기
개발
공부는 체력의 뒷받침이 매 우 중요합니다. 여행, 독서, 새
부원장 세라 박
입시상담 전문가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로운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
트레스를 풀고 정서적으로 휴
식하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
지면 좋습니다. 특히 대학진학
시 거주지에서 다른 도시로 대
학을 목표로 하는경우에는 부 모님, 가족과 더 의미있는 시 간을 함께 갖는 것도 중요합니 다. 여름방학은 단순히바쁘게 보내는 것보다, 자신을 돌아보 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름방학은 절대 학업을 멈
추는 시기가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중 요한 기회입니다. 고등 학교 학생들이 이 시 간을 알차게 활용한다면, 다음 학년의 학교생활은 물론 대학 이후의 여정도
(AI)에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
보다 AI에 대한 통제를 잃어버
리는 상황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허사비스는 4일 CNN
방송 인터뷰에서 일자리 종말 (jobpocalypse)에 대해 지나치 게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신 AI 기술이 나쁜 세
력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 정교
하고 자율적인 AI 모델을 통제
할 안전장치가 부재할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이 두 위험은 모 두 중요하고 도전적”이라고
다. AI를 활용해 타인의 음성을 흉내 내는 사기, 딥페이크 기술 로 음란물을 만드는 범죄 등은 위한 국제 합의가 필요하다면 서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는 분명 어려워 보이지만 AI가 정교해질수록 그런 필요성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최고의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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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 30일 (Break : July 28 ~ August 4)
온타리오, 학교내경찰배치확대 교육청,
"예산 부족" 반발 확산
온타리오 주정부가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청 감사를 확대하고, 더 많은 학교
에 경찰 배치를 의무화할 수 있는 권한
을 부여하는 새로운 법안을 추진한다. 이
는 일부 교육청과 교사노조가 “예산 부
족이라는 진짜 문제를 감추려는 시도”라 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지난 달 29일(목), 폴 칼란드라 온타
리오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법안을 상
정하며, "일부 교육청은 교육에 집중하
지만, 일부는 커리큘럼을 만들거나 국제
정세를 논의하려 한다"며 "교육청은 주
정부가 제공하는 자원을 아이들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칼란드라 장
관은 지난 4월, 한 교육청의 재정 ‘부실
운영’을 이유로 감독관을 파견했고, 이 후 세 곳의 교육청에 대해 재정 조사를
착수했다. 일부 교육청에서 수천 달러를
들여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례가 알려
지며 도마 위에 올랐지만, 현행 법으로
는 직접 개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안은 교육청에 대한 조사의
범위를 재정 문제 외에도 '공익' 사안까
지 확대하고, 교육부 직원이 직접 감사
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또한, 교육부 장관은 교육감 및 이사진
의 비용을 공개하도록 요구할 수 있으
며, 학교 이름 변경 시 승인권을 갖게 된다. 칼란드라 장관은 "학교 이름 논쟁 에 시간과 돈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며, 교육청이 재정 부족을 호소하면서도 불 필요한 논의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 다. 한편, 지역 경찰이 운영하는 '학교 경찰관 제도'가 존재할 경우 교육청은 이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토론 토 등 일부 교육청은 과거 학생들과 지 역사회 반발로 해당 제도를 폐지했지만, 정부는 안전과 상호 존중을 이유로 이 를 전면 확대하려 한다. 하지만 온타리오 인권위원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경찰 배치가 흑인, 원주 민, 기타 소수 인종 학생에게 부정적 영 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교육 관련 단 체 및 시민단체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찰 없는 학교’ 를 주장하는 단체는 “이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며, 법적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온타리오 공립교육청협 회는 “문제 있는 교육청을 감독할 절차
근 본 문제는 장기적인 예산 부족”이라며, “정책
다른 그림도 잘 그린 진경산
수화의 대가
금강산과 한양 외에도 전국
각지의 명승지를 그린 겸재의
진경산수화를 한참 감상한 뒤
에는 그의 다른 면모를 살펴봤
습니다. 앞서 본 ‘경교명승첩’
에는 다양한 옛이야기를 토대
로 한 고사인물도도 실렸는데
요. ‘어초문답’ ‘고산상매’ 등 중
국의 고사를 소재로 하면서 조
선의 모습으로 바꿔낸 겸재 특
유의 진경식고사도를 볼 수 있
죠. 당나라 시인 백거이와 그의
집을 그린 ‘여산초당’ 역시 진
경산수화풍으로 배경을 그려놓
고 산 아래서 초당을 오르는 동
자는 중국풍으로 그렸죠. 이 그
림은 6월 1일 이후 ‘여산폭’으로
교체됩니다. 진경산수화를 그리
면서도 그는 중국 문인화가들
의 남종화 필법을 활용해 문인 화풍의 산수화 유행에 한몫했 어요.
또 겸재의 자화상으로 추정
되는 ‘경교명승첩’ 상권의 첫
작품 ‘독서여가도’, 이병연과 자
신의 이야기를 그린 ‘시화환상 간도’, 우리나라 그림으로는 드
물게 무지개를 그린 ‘홍관미주
도’ 등도 눈길을 끕니다. 함께
실린 이병연의 시는 번역돼 있
어 감상에 도움이 되죠. 인곡
유거·독서여가도의 경우 겸재
로 추정되는 인물 뒤로 책이 쌓
여있는데요. 독서여가도는 책을
읽다 부채를 쥐고 툇마루로 나
와 앉아 앞에 놓인 화초를 감상
하는 문인의 여가생활을 그대 로 그렸죠. 김 연구원은 “여러
거장
고사를 그림 소재로 한 것 역시
문인으로서 지식을 갖춘 것을
은연중에 나타낸 것”이라고 귀
띔했어요.
겸재의 집안은 오랜 양반 가
문이기는 했으나 직계로는 증
조부부터 초시(과거의 첫 시험)
도 거치지 못하고 아버지도 일
찍 여의는 등 집안이 쇠락했어
요. 소년 가장으로 끼니를 걱정
을 송시열에게 보여주고 발문 을 받았죠. 박자진의 외손자가 바로 겸재입니다. 이 내력은 정 만수의 발문에 나와요. 겸재는 여기에 이황의 도산 서당을 그린 ‘계산정거’, 박자 진이 송시열을 찾아 발문을 요 청하는 장면을 그린 ‘무봉산 중’, 박자진의 집을 그린 ‘풍계 유택’, 본인의 집을 그린
해야 했던 겸재는 당시 명문가
였던 외갓집의 도움으로 글공
부를 했지만 그 역시 초시를 거
치지 못했죠. 다만 학자이자 당
대의 시인으로 꼽힌 김창흡의
제자가 되고, 예술적 소양이 풍
부한 사천 이병연, 관아재 조영
석 등과 막역한 벗으로 지내면
서 상부상조하고, 한동네에 대
대로 살던 안동김씨 가문의 후
원을 받고 시·서·화 특히 그림
에서 재주를 꽃피우며 신묘년
풍악도첩·(전)해악전신첩으로
일약 문예계의 스타로 떠올랐
죠. 비록 41세에 이르러서야 추
천을 받아 관직에 나갔지만, 후
에는 경학 시험을 통과하고 영
조의 배려로 대우를 받아 40여
년간 지방수령을 비롯한 여러
관직을 지냈어요. 사후에는 영
조의 지시로 정2품 한양판윤에
추증됩니다.
문인으로서 겸재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은 ‘퇴
우이선생진적첩’입니다. 겸재가 그린 그림 4면과 퇴계 이황 친 필의 ‘회암서절요서’ 초본, 이
를 보고 쓴 우암 송시열의 발 문, 겸재의 둘째 아들 정만수의
최근 다수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 차단됐다.
5일 ICT 업계에 따르면 다수 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최근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하지 않
았다’, ‘계정 무결성에 관한 커 뮤니티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 다’ 등의 이유로 계정이 차단됐
다는 통지를 받았다.
인스타그램 측 통지문에는 이
용자가 180일 이내 재고를 요청
하지 않을 경우 계정이 영구적
으로 비활성화된다는 문구 등이
담겼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된 페이스
북, 스레드 등 계정이 함께 정
지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현상이 지난달 말부터 시
작됐으며, 이달 3일부터 4일까
지 피해 사례가 대규모로 증가 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혼란이 계속되자 카카오톡 오
픈채팅방에는 피해자 모임이
결성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1000명 넘게 참여한 것으로 나 타났다.
레딧 등 해외 인터넷 커뮤니
티에도 비슷한 이유로 계정이
정지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 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스타그램 운영 사인 메타의 콘텐츠 관련 AI 알고리즘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추측부터, 테러·아동 착취 등 인 스타그램 콘텐츠 정책에 반하 는 내용의 글에 대한 합당한 제 재라는 해석까지 분분한 상황이 다. 메타코리아 국내 홍보 관계자 는 “조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초 프랑스에서 일어난
암호화폐 관련 납치 사건의 주
동자가 모로코에서 체포됐다.
일간 르피가로 4일 보도에 따
르면 프랑스·모로코 이중 국적
의 바디스 모하메드 바주(24)는
전날 모로코 탕헤르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그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와 여러 국가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된 바 있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법무
장관은 엑스를 통해 “모로코 당
국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는 우리 두 국가 간의 우수한
사법 협력, 특히 조직범죄와 싸
움에서 협력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인터폴 적색 수배령에 따르
면 그는 조직적 강요·강도, 납 치, 인질 억류, 중상해 등의 혐
의를 받는다. 그는 특히 지난 1
월 21일 암호화폐
저(Ledger)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다비드 발랑과 그 동거
인을 자택에서 납치한 사건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일당은 레저의
동 창업자에게 연락해 300만 유
로 상당의 암호화폐를 이체받
았다. 이 몸값 대부분은 당국에
의해 동결됐다.
이틀가량 감금됐던 발랑은 손 가락이 절단되는 고문을 당한 뒤 수사 기관의 작전으로 구출 됐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은 바주 외에 또 다른 프랑스· 모로코 이중 국적의 40대 남성
이 배후에서 실권을 행사한 것 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원은 확인됐으나 아직
‘달 모래 상거래’를 추진하는 일본 민간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 도전이 6일 또다시 실 패로 끝났다.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아이스페이스 (ispace)는 달 착륙선 ‘리질리언 스’(Resilience)가 착륙 직전 속 도를 줄이지 못해 달 표면에 충
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질리언스는 고도 192m 상
공을 마지막으로 착륙선과의 통
신이 두절됐으며,고도 측정 장
치의 오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
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
전 기자회견에서 “통신 회복은 곤란하다고 판단해 임무 달성
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며
실패를 인정했다. 이어 “착륙하
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고, 지원
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 했다. 그는 실패의 구체적인 원
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리질리언스는 이날 오전 3시
15분쯤 고도 약 100㎞에서 서서
히 속도를 줄이며 달 착륙을 시
도했다.
본래는 오전 4시 17분쯤 달
북반구 ‘얼음의 바다’에 착륙 예
정이었지만, 착륙 예정 시간 1
분 30초 전쯤 착륙선의 고도와
속도 표시가 꺼졌다. 이에 아
이스페이스는 오전 4시 30분쯤
“통신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발
표했다.
당시 도쿄도 지요다구에 마련 된 공개 관람 현장에는 약 500
모여
과정을
으나, 통신 두절 사실이 알려진
후 많은 이들이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이 착륙선은 지난 1월 미국에
서 발사돼 지난달 달 주변 궤도
에 도착했다. 착륙선 높이는 약 2.3m이며, 폭은 약 2.6m다. 내
뻔하다 구 조됐다. 지난달 말에는 낭트에 서 유사한 범죄가 공모 단계에 서 발각되기도 했다.
부에는 소형 탐사차와 실험 장
치 등이 실렸다.
아이스페이스의 첫 번째 달
착륙 시도는 2023년 4월에 있었
으며, 당시에도 고도 센서 오작
동으로 연료 부족 사태가 발생 해 착륙선이 달 표면에 충돌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보완하
기 위해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를 개선하고 보다 평탄한 착륙
지점을 선정했지만, 또다시 실 패를 면치 못했다.
아이스페이스는 달 착륙에 성 공할 경우 달에서 채취한 모래 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판매한다는 계획도 세웠으나, 이 구상도 수포가 됐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1월 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부
상을 치료해준 러시아 의료진에
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지
난 30일 대사관 페이스북에 북
한군이 러시아 병원에 남긴 메
시지라며 편지 4장을 올렸다.
편지 중 1장은 우리말로, 3장
은 러시아어로 쓰였고, 직접 정
성스럽게 그린 북한·러시아 국
기와 의료진의 모습 등이 담겼 다.
북한군은 '조러(북러)친선대
단결', '정성', '혈육의 정'이라는
문구 아래 "사랑하는 친어머니
심정으로 아낌없이 정성을 기
울이고 있는 부서 안의 전체 의
사, 간호원, 료리사들에게 인사
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그대들이 바치
는 진정을 조로 친선의 력사속
에서 영원히 새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편지 아랫부분에 '92려
단 4대대 리정○"으로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썼다.
러시아는 지난달 북한의 러시
아 파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했 다. 이후 파병 북한군의 활동을
노출하고 이들이 영웅적 행동을
했다며 공개적으로 띄우고 있
다. 이번 편지도 양국 혈맹 관 계를 과시하고자 올린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영방송 진행자인 블 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지난달 28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유한
으며, 선원들이 초기 진압에 나
섰지만 불길을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
전기차 등 차량 3000여대를
싣고 북태평양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알래스카주 아닥섬에
서 남서쪽으로 약 482㎞ 떨어진
에는 전기차 800여대를 포함해
차량 3000여대가 실려있었다.
선박에 탑승해있던 선원 22명
전원은 출동한 미국 해안경비대
지점의 북태평양 해상을 항해하 던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모 닝 미다스'호에 화재가 발생했 다. 해운사 측에 따르면 이 선박
(USCG)에 의해 구출됐으며, 인 근의 다른 선박으로 대피했다.
부상자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USCG는 밝혔다.
모닝 미다스호의 관리사인 조
디악 해운은 성명을 통해 배의
갑판에서 처음 연기가 피어올랐
등에 따르면 모닝 미다스호는 지난달 26일 중국 옌타이항을 출발해 멕시코 라자로카르데나 스로 향하던 길이었다.
로이터는 해당 사고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선박 소유주인 영 국 해상 물류회사 호손 네비게
이션 리미티드 측이 즉각 답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의 혼외자녀로 알려진 22세
여성이 '반전' 성향의 작품을 전
시하는 프랑스 파리의 미술관에
서 일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
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
기흐 사이에서 2003년 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현재 파리의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
러리에서 학생 인턴으로 일하
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프랑스
로 망명한 러시아 출신 예술가
나스티아 로디오노바는 SNS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크리보노기흐가 '반전 예술가들
이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에서
근무한다는 점을 알고 더는 침
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가 부모의 죄에 책임질 필
요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전
쟁이 절정에 달한 지금 (푸틴)
정권의 수혜를 입은 가문 출신
이 그 정권의 희생자들을 마주
한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크리보노기흐는 전쟁 발발
직후 자취를 감췄다가 이후 파
리에 거주 중이라는 사실이 우
크라이나 매체 등을 통해 알려 졌다.
그는 프랑스에서 ‘엘리자베 타 올레그노바루드노바’, ‘리자
크리보노기흐’, ‘루이자 로조바’
등의 이름을 사용했고, 파리 11
구에 있는 예술대학원 IESA에
서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
러리를 운영하는 L 협회 디렉
터 드미트리 돌린스키는 러시아
언론에 루드노바가 소속 미술관
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루드노바가 스베틀라나
의 딸이며 "푸틴과 닮았다"라고
도 말했다.
다만 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자
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니콜라이
2세 황제 일가가 볼셰비키에게
살해된 사건을 언급하며 "설령
증거는 없지만 루드노바가 실제
로 푸틴의 딸이라고 가정하더라 도 로마노프 가문에 일어난 것
없다.
그는 2021년 한 작가와의 온 라인 대화에서 푸틴의 딸이라는 소문으로 주목받은 데 대해 "상
황이 정체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빛나게 됐고 사람들이 나의 계
정(인스타)을 보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 했다.
문제가 없다
고 강조했다.
크리보노기흐는 푸틴 대통령 과의 부녀 관계를
테르부르크 국립경제대를 졸업 한 뒤 청소부로 일할 정도로 어 려운 형편에 처했으나, 푸틴의 내연녀가 된 후 거액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1983년 류드
하지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SNS 활
동을 중단하고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어머니 스베틀라나는 상트페
기침은 몸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유해 물질이 기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존재하는 해로운 물
질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
방어 작용이다. 따라서 한두 번
의 기침은 자연적인 신체 반응
인 만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감기보다 기관지염이나
폐렴에 걸렸을 때 기침이 더 심
하다. 이는 병이 심할수록 호흡
기 안에 나쁜 물질이 많기 때
문에 기침을 더 심하게 해야만
밖으로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
다. 대전을지대병원 호흡기내과
류호준 교수는 “기침하는 게 불
편하다고 해서 지나치게 기침
을 억제하면 몸 안에 들어온 나
쁜 물질과 가래를 배출하지 못
해 더 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감기에 걸렸을 때 생
활하기 불편할 정도로 기침이
심하지 않으면 일부러 약을 써
서 기침을 막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기침을 많이 할 땐 쉬는 것
이 제일이다. 항상 청결하고 쾌
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집 안팎
의 온도 차가 심하지 않도록 조
절한다. 류 교수는 “생활환경
속에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기도 점막이 건조하지 않게 유
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도 점
막에 가래가 달라붙으면 기침
을 하기가 힘들어지므로 수분
을 많이 섭취해 가래를 묽게 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침에 관한 궁금증 Q&A
1. 감기인 줄 알았던 기침, 왜
계속될까.
보통 기침 하면 감기를 떠올
린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대부
분 1~2주 안에 호전되며, 3주 이 상 지속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 라서 뚜렷한 원인 없이 기침이
3주 이상 이어진다면 단순 감
기 외에 천식이나 폐렴, 폐결 핵, 폐암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를 받
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
이 중요하다.
기침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
생한다. 기침의 소리나 양상, 언제 더 심해지는지, 나이, 기 저 질환 유무 등에 따라 원인 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단
순히 기침을 억제하기보다 원 인을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 회복의 지름길 이다.
2. 약을 먹는데도 왜 기침이 멈추질 않을까.
기침약을 먹어도 기침이 바 로 멈추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약이 체질에 맞지 않아서 거나 감염 이후 기도 점막이 손
상되고 기관지가 일시적으로
민감해진 상태여서다. 이땐 기
침이 계속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회복 과정에 서 나타나는 기침은 경우에 따
라 최대 1~2개월 정도 지속하기
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는 양상이 보인다면, 바 로 약을 바꾸기보다 경과를 지 켜보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부 분이 될 수 있다. 3.
유방암 환자의 심장 건강을 위해선 꾸준한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체중이 늘면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반대로 체중이 줄면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
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 학과 교수, 정원영 펜실베니아
대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의 암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심혈관 질환과 심부전 발
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와 ‘미국의사협회종양지’ 최근호에
각각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방암 치료를 마 친 환자 약 4만3000명을 약 4.7
년(평균)간 추적 관찰했다. 진
단 전후 체중 변화량에 따라
▶10% 이상 대폭 감소군 ▶
5~10% 중등도 감소군 ▶5% 내
유지군 ▶5~10% 이상 중등도
증가군 ▶10% 이상 대폭 증가 군으로 나눴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 참여
자 중 약 11%는 진단 전보다
5~10%의 중등도 체중 증가를
경험했다. 약 4%는 10% 이상
의 심한 체중 증가를 겪었다.
유방암 환자는 타목시펜(Tamoxifen)과 같은 항호르몬 치
료를 받고 신체 활동량이 감소
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상
당수가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
고 알려진다.
연구결과 유방암 진단 전보
10%
증가한 환 자는 5% 이내로 체중을 유지했
환자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 생 위험이 66% 높아졌다. 심근
뇌졸중은 각각 83%까
지 증가했다. 심부전의 경우 유
방암 환자의 체중이 5~10% 늘
어나면 59% 증가했고, 10% 이
상 늘어나면 발생 위험이 85%
나 높아졌다.
비만과 체중 증가의 영향은
특히 50세 이하 젊은 유방암 환
자에서 두드러졌다. 진단 전후 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상태
였던 50세 미만 젊은 유방암 환
자는 비만하지 않은 군에 비
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3.58배 (258%) 높았다.
연구에 참여한 정원영 박사 (펜실베니아대 심장종양학 프
로그램 박사 후 연구원)는 “유
방암은 40~50대에 호발해 항
암·호르몬 치료 등으로 치료
중후
고대 로마 시민에게 청결하
고 흰 토가는 단순한 옷이 아니 었습니다. 위생은 물론 사회적
신뢰의 상징이었죠. 깨끗한 옷
차림은 타인에 대한 예의이자
자신을 돌보는 태도였습니다.
그 예의는 시대를 지나며 생존
의 무기가 됐습니다.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 의사들은
왁스 코팅된 특수 옷을 입고 병
원체로부터 자신을 지켰습니다.
옷은 병을 막는 방어막이자 때
론 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되기
도 합니다.
이 같은 인식은 현대의 의
류 위생 관리로 진화했습니다.
병원에서는 항균 유니폼과 방
진복이 필수 장비가 됐고, 일
반 가정에서도 건조기와 의류
관리기 사용이 보편화됐습니
다.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
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감염
병 시대에는 옷 자체가 위생
의 방어선이 된다”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은 오염 통제를 위한 공학적 수단”이라고 설
명합니다.
섬유의 미세한 구멍은 병원
체가 파고들기 좋은 구조입니
다. 정전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가 쉽게 달라붙습니다.
▶ 외출복과 실내복 분리
▶ 귀가 즉시 옷 한번 털고 별도 공간에 보관
▶ 속옷, 수건은 고온 세탁
▶새 옷도 반드시 세탁 후 착용
▶옷장과 의류관리기 내부는 주기적으로 환기·청소
▶드라이 클리닝한 옷은 외부에서 포장 제거 후 실내 반
문제는 이런
▲스팀 후 습기 제거 안하
면 역효과
에어드레서·스타일러 같은 의
체온과 땀은 세균 생존에 최적 의 환경을 만듭니다. 일부 세균 과 바이러스는 섬유에서 수 시 간~수일까지 살아남을 수 있습 니다.
류관리기 사용은 간단합니다.
세탁이 어려운 외투나 정장을 걸어두면 먼지를 털고, 고온의
스팀으로 살균까지 해준다는
겁니다. 바깥에서 마주한 미
세먼지 내부엔 금속 입자, 유기화합물,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건조기 역시 고온 건조를 통해 세탁물에 남은 미세먼지나 미 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데 도 움됩니다. 이 과정은 실내에서 옷을 말리지 않아도 되므로 공 기 질을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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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의 눈 건강 상태
를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을까.
대한안경사협회에 따르면 2023
년 국내 만 20세 이상 성인 1500
명 가운데 안경·콘택트렌즈를
사용해 시력 교정 중인 비율은
73.4%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55.9%에서 17.5% 증가한 수치다.
시력 교정 중에도 많은 이가 간
과할 수 있는 굴절 이상이 바로
‘난시’다. 국내 성인의 절반 이상
(약 58%)이 난시를 갖고 있다.
난시를 방치하거나 제대로 교
정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
다. 시력 왜곡, 눈 피로감, 복시
등 증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야간 운전이나 업무 능력에 어
려움이 생겨 일상생활을 방해
할 수 있다. 특히 ‘저도 난시’를
갖고 있을수록 교정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도 난시여도 시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장 불편함이
크지 않더라도 난시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에 조금이
라도 변화가 느껴졌을 때 조기
검안과 교정을 통한 관리가 필
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선명한 시야를 유지하기 위해
서는 자신의 객관적인 눈 상태
를 나타내는 구면 도수, 난시 도
수, 난시축 등을 정확하게 검사
받는다. 또 개인의 생활 방식과
주관적인 선호도 등을 고려해
맞춤 방법 난시를 교정하는 것
이 필요하다. 시력 교정을 위해
콘택트렌즈 착용을 선호하는 이
가 많다. 개인의 직업적 특성과
활동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다. 실제로 국내 콘택트렌즈 착
용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대~40대 비율
이 약 81%로 높은 편이다.
난시 교정에서 가장 큰 문제
는 난시에 대한 낮은 인식 그
자체다. 한 글로벌 조사에서는
난시를 가진 콘택트렌즈 착용
자의 10명 중 7명은 난시용이
아닌 일반 콘택트렌즈를 사용
하고 있었다. 대다수의 콘택트
렌즈 착용자가 난시 교정의 필
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
다. 또한 난시
용 콘택트렌즈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고 답했으며, 10명 중 3명은 난
시용 렌즈가 존재한다는 사실
을 모르고 있었다.
시중에는 다양한 난시용 렌
즈 제품이 존재한다. 일반 구면
렌즈처럼 일일 착용 소프트 콘
택트렌즈와 정기교체용 소프트
콘택트렌즈가 있고, 가격대도
다양하다. 일반 렌즈를 착용한
사람이나 안경 착용자, 시력 교
정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 모두
본인에게 적합한 난시용 렌즈
가 무엇인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다. 특히 학교나
직장에서 하루 종일 콘택트렌 즈를 착용해야 하는 난시 환자 의 경우 ‘워터 표면 재질’의 난
시용 콘택트렌즈를 고려해보면
좋다. 눈과 맞닿는 렌즈 표면으 로 갈수록 함수율이 높아져 오 후까지도 촉촉함이 계속 유지
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난시
교정 결과와 편안한 렌즈 착용 감을 느낄 수 있다.
난시 교정력은 렌즈 표면의
를 착용하지
않는 이들 가
운데 10명 중
2명은 본인에
게 난시가 있
는지도 모른다
눈물막 안정성과 밀접한 연관 이 있다. 눈물막 안정성이 유지
되는 촉촉한 렌즈 표면은 눈꺼
풀과 렌즈 표면의 불필요한 마
찰을 줄여준다. 눈을 깜빡일 때 마다 렌즈의 이동·회전 등 움직
임을 최소화해 난시축의 안정성 과 편안한 착용감을
높은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난시 교정은 필수적이다. 실제로 백내장 환자 의 약 70%는 0.5D(디옵터) 이상 의 난시를 갖고 있다. 백내장 수 술 후 난시가 남아있을 경우 선 명한 시야를 갖는 데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난시가 더욱 심해 져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백 내장 수술을 앞둔 이들이라면 자신의 눈 건강
대한 충분한
거쳐 오랜 시간 선명한 시야를 유지 할 수 있는 난시 교정용 인공수 정체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눈을 비롯해 얼굴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마그네슘 부
족, 피로 등으로 인한 증상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마그네슘
을 충분하게 복용하고 휴식을
취했음에도 이 같은 증상이 이
어지면 뇌 신경 문제로 인한 안
면경련이 아닌지 점검해볼 필
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누적
된 스트레스로 안면경련을 겪
는 청년이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 내 신경은 크게 12개로 구
분돼 있고 각각 고유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 중 안면경련과 관
련이 있는 부분은 표정 근육의
제어를 담당하는 7번째 신경, 안
면신경이다. 안면 신경이 시작되
는 근원부 지점이 혈관에 의해
눌리거나 자극을 받게 되면 얼
굴 근육의 수축, 완화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혈관
박동에 따라 눈과 입 주변 등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같은 현상의 발생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기는 쉽지 않 다. 다만 스트레스와 긴장 상
태의 반복은 신경에 부담을 가
하는 주요한 자극 요인으로 지
목된다. 직장 일을 하며 사회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젊은 층에 안면경련이 흔한 것
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강남베드
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실
제로 최근 왼쪽 눈 밑과 입꼬리
떨림 등 안면경련을 2년 동안
겪은 만 40세 직장인 환자를 수
술한 적이 있다”며 “이 환자의
경우 신경과 혈관 자체에는 문
제가 없었으나 지속적인 스트
레스로 인해 신경이 혈관에 의
해 자극받기 시작한 게 원인으
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안면경련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
다는 점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
우 안면 비대칭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심하게는
안면마비, 미각과 청각 손실까지
불러올 수 있다. 또 치료 후 회
복에도 시간이 더 소요될 가능
성이 크므로 제때 치료가 필요 하다.
적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
려면 안면경련과 마그네슘 부족
으로 인한 눈 떨림 간의 구분법
을 알아두면 좋다. 대표적인 게
얼굴 양쪽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지 관찰하기다. 안면경련은 증상
이 한쪽 얼굴에 집중해 나타나
는 경향이 크다. 긴장하거나 스
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심
해지고 잠을 자
는 중에도 증상
이 계속되는 것
역시 안면경련
의 특징이다.
안면경련 치
료를 위해서
는 주로 혈관 과 뇌 신경 간
거리를 물리적
으로 떨어뜨
려 안면 경련
의 원인 자체
를 없애는 ‘미
세혈관 감압술’
이 활용된다.
수술은 증상이
장기간 지속하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어지럼증 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흔 히 빈혈이나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의
외로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자
세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자세성 기립
성 빈맥 증후군’인 경우다.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기립
시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자율신경
계 이상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혈액이 다리로
몰리는 것을 자율신경계가 조절한다.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 환자는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난
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양
소영 교수는 “특징적인 징후는 심박
동이 누워 있을 때보다 일어설 때 분
당 30회 이상 빨라지는 것”이라며 “일
어선 후 10분 이내에 변화가 나타나
고 현기증, 실신 전 느낌, 피로, 집중
력 저하, 심계항진 등의 증상을 경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 변화 따라 자율신경계 이상
생기며 발생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남성보
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원인이
불분명한 난치성 증후군이기 때문에 진
단하기 쉽지 않다. 다만 발생 원인이 컨
디션 저하, 최근 바이러스 감염, 자율신
경병증, 만성 피로 증후군 등과 연관될
수 있다고 알려진다. 특히 바이러스 감
염 후 회복기, 수술이나 외상 이후, 자 가면역 질환을 동반한 경우 발병 위험 이 커진다. 최근에는
기립 자세로
혈압 변화를 측정 하는 검사다. 병력 청취도 중요한 진단 도구다.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 증상 발현 당시 감염이나 수술 등 연관된 소 견이 있었는지 등을 청취한다. 이외에 도 자율신경 기능 검사, 혈액 검사, 심 장 초음파, 홀터 검사 등을 통해 정확 히 진단한다.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하지만 생활습 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통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팬텀 탄생 100주 년을 기념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클래식 카 및 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 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세상에서 단 한
대 뿐인 비스포크 모델 ‘팬텀 골드핑거 (Phantom Goldfing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팬텀 골드핑거는 팬텀 익스텐디드 모
델을 기반으로 1964년 영화 ‘007 골드핑 거(Goldfinger)’를 오마주해 제작된 차
량으로, 영화 개봉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4년에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번 행
사를 통해 대중에는 처음으로 실물이 공 개된 것.
코모 호수 인근 그랜드 호텔의 상징적
인 공간 ‘모자이크 잔디밭’에 전시된 팬
텀 골드핑거는 영화의 상징인 금을 활용 한 18캐럿 및 24캐럿 금장 디테일과 함
께, 등장인물과 장소, 테마를 반영한 섬
세한 요소들이 더해져 하나의 영화적 서
사를 품은 작품으로 완성됐다고 롤스로
이스 측은 설명했다.
팬텀 골드핑거는 총 12편의 제임스 본 드 시리즈에 등장한 롤스로이스 가운데 하나이자 영화 속 악당 오릭 골드핑거가
소유했던 1937년형 팬텀 III 세단카 드
빌(Phantom III Sedanca de Ville)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다. 오리지널 차량
역시 행사장에 함께 전시되며 영화와 자
동차 사이의 깊은 연결성을 한층 더 생
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에서는 팬텀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롤
스로이스 디자이너들이 팬텀의 디자인
변천사를 주제로 제작한 아트워크 8점도 함께 공개됐다. 각 작품은 세대 별 팬텀
을 해당 시기의 예술 양식으로 재해석 해 표현한 것으로, 지난 100년 동안 팬텀 이 거쳐온 세계와 팬텀이 그 시대에 남
긴 영향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
이다.
크리스 브라운리지(Chris Brownridge)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콩코르소 델
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롤스로이스가 팬
텀 100주년을 기념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무대이며, 이 특별한 장소에서 팬텀 골
드핑거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매
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 차량은 롤스로
이스 비스포크 역량의 정수를 보여주
는 작품이자, 고객이 사랑하는 영화에
바치는 진심 어린 헌사”라며 “극 중
등장했던 1937년형 오리지널 모델이
팬텀 골드핑거의 영감이 된 만큼, 이번
전시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 했다.
포커스(Focus)
캐나다 토론토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순수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 이다. 토론토와 주변 도시에 거주하는 교민들
Focus 와 함께 하길 원하면 김봉선 416-873-3878 또는 kbsgracekim@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백조의 사랑
서리태 콩자반
재료: 서리태 350g, 물 1리터..
양념: 콩 불린 물 800ml, 설탕 4Tbs, 간장 1/3컵, 국간장 2Tbs, 맛술 1Tbs, 물엿 4Tbs, 올리브 오일 1Tbs, 통깨 2Tbs.
♣ 통깨는 듬뿍 뿌려 주면 더 먹음직스러워요.
♣ 병아리콩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이름_ 이아진
학생 시절 리듬체조 선수 생활
세종대 체육학과 학사/동대학원 석사
리듬체조 국내/국제 심판 역임 2002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주부심 관리 부장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경기 진행장 2006-2012 장애인 학교, 국제학교, 홈스튜디오
베이킹 강사, 다문화 가정 한식지도 (중국) 2012-현재. 쿠킹&베이킹 강사 (캐나다) 2020 해먹 라이프 동영상 강의 (홈파티 클라스), 만개의 레시피 푸디스트
키를 만들고도 서리태 삶은 것이 한참 남았다. 그래서 콩을 좋아하 지도 않으면서 콩자반을 만들었 다. 그리고는 검은 콩이 머리숱에 좋다고 딸랭이를 꼬드겨 한 끼를
먹었다. 양이 많아 친구 집사님들 한테 나누어 주어야겠다고 생각 하니 콩자반을 많이 한 것이 또 잘 한일이라 싶다. 한국 나갈 일 이 며칠 안 남았는데 시차도 완 전히 못 맞춘데다 이일 저일 자 꾸 몸을 움직인 탓에 입술 한 끝 이 부풀어 올랐다.
https://www.youtube.com/@limethyme1219
그래도 찬란한 청춘
“금메달을 어떻게 땄냐? 보여
줘. 멍청하게 엉뚱한 데 화풀이
하지 말고.”
돈보다 명예가 중요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
윤동주(박보검). 가는 곳마다 사
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그는 짝
그린 ‘굿보이’. [사진 JTBC] 찌질하면 어때, 실패하면 어때…
사랑하는 지한나(김소현)의 이
말에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의욕
을 불태운다.
지난 5월 31일 첫 방송한
JTBC ‘굿보이’의 1~2화 내용이
다. 윤동주는 2018년 상파울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
지만,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
응이 나와 2년간 명예를 지키
기 위한 소송을 벌인 과거가 있
다. 결국 금메달은 지켰지만 세
상은 여전히 그를 ‘도핑 선수’로
기억하는 상황. 위기 속에 경찰
이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 윤
들의 이야기가 잇따라 안방극장
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SBS ‘상속자들’(2013), 티빙 ‘피
라미드 게임’(2024) 등의 주인공
처럼 평균 이상의 스펙을 갖춘
‘육각형 인간’이 아닌, 어정쩡한
자리에 서 있는 평범한 인물들
이 주인공이다. 그들은 더 가지
기 위해 애쓰기보다, 지금의 삶
을 있는 힘껏 살아내려 애쓴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여정이
처절하거나 절망적인 건 아니다.
따뜻한 시선과 현실의 무게를
상쇄하는 코믹한 설정으로 시청
자들의 공감을 이끈다. 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현실의 짐을
짊어진 청춘들의 고단함만을 보
여주면 자칫 극 분위기가 무겁
게만 흐를 수 있다. 극 중 독특
한 캐릭터 설정, 흥미로운 배경
등은 공감을 얻고 웃음을 통해
동주는 지한나에게 자신의 실력 으로 딴 금메달임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처럼 찬란한 성공기가 아
닌, 불완전하지만 각자의 방식
대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
한숨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장치”
라고 설명했다.
‘굿보이’에서는 ‘JUSTICE’(정 의)가 새겨진 마우스피스를 물
고 잽, 훅, 어퍼컷 등 복싱 공격 기술로 범인을 제압하는 박보검
표 액션 연기가 보는 재미를 더 한다. 경찰 동료인 사격 국가대
표 출신 지한나, 펜싱 은메달리
스트 김종현(이상이), ‘만두 귀’ 를 가진 레슬링 선수 출신 고만
식(허성태), 원반던지기 선수 출 신 신재홍(태원석)도 각자의 특
기를 살린 액션을 펼친다. 시청
률은 2회만에 5.3%(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
청률은 수도권 기준 7.3%까지
치솟았다.
1화 3.6%로 시작해 입소문을
내며 5.9%(4화)까지 오른 tvN ‘
미지의 서울’도 특별하지 않은
청춘들이 살아가는 내용이다.
고향 두손리에서 마을 일꾼으 로 살던 쌍둥이 동생 유미지가
서울의 공기업에 취직한 유미
래와 인생을 바꾸면서 이야기
가 펼쳐진다. 배우 박보영이 1
인 2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연기
를 보여준다.
극중 유미래는 사내 괴롭힘과
업무 스트레스로 죽고 싶을 만
큼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고, 이
를 알게 된 씩씩한 유미지는 “
인생을 대신 살아주겠다”며 언
니 대신 출근한다. 그러나 막상
서울 생활에 뛰어든 유미지도
회사 내 갈등, 관계의 피로 속
에 지쳐간다. 장신애 책임프로듀
서(CP)는 “완벽해야 한다는 압
박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라며 “타
인의 삶을 이해하고 결국은 나
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5일 종영하는 KBS2
‘24시 헬스클럽’은 로맨틱 코미
디에 청춘 서사를 섞었다. 넷플
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영
범 역의 이준영이 헬스에 진심
인 관장 도현중을, 정은지가 타
고난 비만 체질로 어렸을 때부
터 소심한 헬스장 회원 이미란
을 연기한다. 그룹 유키스 출신 에서 배우로 성공한 이준영은 “
나와 닮은 구석이 있다는 점에
끌려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중
앙일보에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방영 중인
SBS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
드그룹 멤버 사계(하유준)가 하
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평
범한 대학생으로 살아가는 줄 거리다. 극 중 사계는 “내 인생 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반전 영 화다. 어린 나이에 초대박이 났
다가 한순간에 곤두박질”이라며 “그래도 바닥을 치고 나니 그제 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더라”고 인터뷰한다.
박소담,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이 작 품들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소외되고 있는 젊은 세대의 현 실을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배우 박원숙(왼쪽)과 박소담. 사진 KBS, 뉴스1
배우 박원숙과 박소담이
가족관계가 다시 화제가 되
고 있다.
10일 박소담의 소속사 아
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박
원숙과 박소담이 6촌 친척
관계가 맞다”고 밝혔다.
박원숙과 박소담은 6촌 지
간으로, 박원숙 사촌오빠의
손녀가 박소담인 것으로 알
려졌다.
앞서 지난 2019년 박소담
이 당시 영화 ‘기생충’에 출
연해 이름을 알리면서 박원
숙과의 관계도 뒤늦게 알려
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박소담 소속사 측은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고
각자의 길을 걸었던 것뿐,
굳이 공개할 필요도 없고 불 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
다고 생각해 언급하지 않았 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원숙과 박소담의 가족 관계가 재차 화제가 되면서, 두 사람이 영화 ‘사도’에 동
반 출연했다는 주장도 나왔 지만 박원숙은 이 영화에 출 연하지 않았다. 한편 박소담은 2013년 영 화 단편영화 ‘더도 말고 덜 도 말고’로 데뷔한 박소담은 ‘소녀’ ‘잉투기’ ‘상의원’ ‘경 성학교:사라진
‘광장’서 물 만난 ‘소간지’ 소지섭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제작발 표회에서 배우 안길강(왼쪽부터), 공명, 이준혁, 소지섭, 추영우, 조한철, 최성은 감 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소간지’ 소지섭이 영화 ‘회사
원’(2012) 이후 13년 만에 누아
르 장르로 돌아왔다.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
장’을 통해서다. 이 작품은 동명
의 전설적 웹툰을 원작으로 하
며, 원작 팬들이 “기준 역엔 소
지섭밖에 없다”고 손꼽아온 캐
스팅이기도 하다. 소지섭은 그
기대에 정확히 부응한다. 냉철
하고 묵직한 액션, 절제된 감정
선,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전 세
계 시청자들에게 진한 누아르의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킨다.
‘광장’은 조직의 2인자였던 동
생 남기석(이준혁)의 죽음을 계
기로 11년 만에 돌아온 형 남
기준(소지섭)이 그 배후를 쫓으
며 복수를 감행하는 과정을 그
린다. 원작은 남성 독자들 사이
에서 ‘전설적인 누아르 액션물’
로 지금도 회자되는 작품이다.
듯하다. 소지섭을 비롯해 안길
강, 조한철, 이준혁, 공명, 추영
우, 차승원 등 장신 배우들이 대
거 출연, 만화 속 캐릭터들의 ‘
작은 얼굴에 넓은 어깨’라는 설
정을 실사로 구현해낸 듯한 인
상을 준다. 원작 속 ‘동경과 우
상’의 분위기를 현실화해 눈길
을 끈다.
전개 속도도 주목할 만하다.
드라마 1~3화 분량이 웹툰에서
는 중반부 이후에 해당할 정도
로 빠른 진행을 보인다. 여느 드
라마처럼 인물 소개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곧바로 사건의
중심부로 들어간다. 봉산파 수
장 구봉산(안길강)이 주운파 보
스 이주운(허준호)에게 안하무
인 아들 구준모(공명)를 말려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에서 서사
는 급물살을 탄다. 평소 손해 보
는 장사는 하지 않던 구봉산이
몸을 낮추자, 이주운은 이를 기
회로 판단해 남기석을 보내 정
리하려 한다. 그러나 남기석은
시신으로 돌아오고, 형 남기준
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시 광
장으로 돌아온다.
남기준은 가장 밑바닥부터 조
직의 위로 올라가며 사건의 진
실을 파헤친다. 다대일 싸움에
서도 흔들림 없고, 먼저 달려드
는 상대를 잔인하게 제압한 뒤 전략적으로 싸우는 그의 방식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
그만큼 이번 드라마화는 쉽지
않았을 터. 연출자 최성은 감독
은 “흥행에 굉장한 부담이 있
다”고 지난 5일 제작발표회에서
밝혔다.
이어 “원작 분위기를 이어가
면서도 외연을 확장하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 비어있는 행간을
채우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각
색했다. 액션도 중요하지만 모
든 캐릭터가 시청자 공감을 얻
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다. 그
감정을 납득하지 못하면 단순한
물리적 충돌로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웹툰 특유의 판타지에 가까운
과장된 액션을 기대했던 이들이
라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다. 하
지만 소지섭 특유의 묵직하고
정제된 액션은 그 자체로 독보
적이다. 액션은 거칠지만 절제
돼 있고, 인물은 냉철하지만 절
대 흔들리지 않는다. 그 무게감
이 오히려 드라마 ‘광장’만의 분
위기를 견고하게 만든다.
출연진 역시 웹툰의 상징성 과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동생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서라 면 무엇이든 때려 부술 것만 같 다”는 감정을 강하게 자극한다. 소지섭은 무표정한 얼굴과 차 가운 눈빛, 그리고 단호하고 타 협 없는 태도로 남기준 캐릭터 를 완벽히 구현했다. ‘소간지’라 는 별명에 걸맞게, 멋과 무게를 동시에 갖춘 냉미남의 전형을 보여준다. 액션 신은 여전히 날 카롭고 시원시원하다. ‘광장’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 즈처럼 ‘강한 주먹의 주인공’이 극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유사 하지만, ‘범죄도시’ 속 마동석이 코믹과 정의로 통쾌함을 줬다 면, 소지섭은 오로지 복수에 집 중하는 차가운 남자의 매력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이르러서는
죽음에 구준모 외에 또 다른 인물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 기된다. 숨겨진 야망을 드러내 는 이주운의 아들이자 검사 이 금손(추영우), 이주운의 오른팔 이자 기준의 친구 최성철(조한 철), 기석의 친구 김춘석(안세 호), 그리고 양 조직 사이의 숨 은 손으로 지목되는 차영도(차 승원) 등 주요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 들이 남기준과 어떻게 얽히고 설켜 진실에 다가갈지, 원작과 는 또 다르게 각색한 전개에 기 대가 모인다.
소지섭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최근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
블 8’에서 보여준 곡예 연기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5일 CNN방송에 따르면 기네
스북은 톰 크루즈가 이 영화 촬
영 중 불길에 휩싸인 낙하산을
멘 채 모두 16차례의 점프를 수 행, 이 부문에서 개인 최다 기록 을 세웠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8’에
서 불길에 휩싸인 낙하산에 의
지해 뛰어내리는 고난도 연기를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했다.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
처스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
린 영상을 보면 크루즈는 해당
촬영을 스태프들과 함께 논의하
면서 “만약 이것(불붙은 낙하
산)이 타는 동안 뒤틀리면 나는
회전하면서 화상을 입을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짜 영리해지고 싶다. 우리는 당연히 위험을 감
수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후 크루즈가 불타는 낙하
산을 들고 헬리콥터에서 16차례
연속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장면
이 나온다.
크루즈는 이번 영화 외에도
지난 30년간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으로 이 시리즈를 이끌어
오면서 대역 배우 대신 직접 액
션 연기를 해왔다.
크레이그 글렌데이 기네스
세계기록 편집장은 “톰은 단순
히 액션 영웅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액션 영웅”
이라며 “그는 진정성에 집중하
고 남자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작업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평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8’의 톰 크루즈
세계 랭킹 361위인 로이스 보 아송(프랑스)이 프랑스오픈 테
니스 대회(총상금 5635만2000유
로·약 876억7000만원) 여자 단
식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 출했다.
보아송은 2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
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
를 세트 스코어 2-1(3-6 6-4 6-4)
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
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보아송
은 1985년 이후 프랑스오픈 여
자 단식에서 가장 낮은 세계 랭
킹으로 8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도
2017년 US오픈에서 당시 세계
랭킹 418위였던 카이아 카네피( 에스토니아)가 8강에 진출한 이
후 약 8년 만의 진기록이다. 다
만 카네피는 2012년 세계 랭킹 15위까지 올랐던 정상급 선수였 다. 반면 2003년생인 보아송은
지난해 개인 최고 랭킹 152위를 기록한 무명에 가까운 신예다.
이번이 보아송의 첫 메이저 대
회 본선 출전이다.
보아송은 자국에서 열리는 프
랑스오픈에서 2021년부터 2023
년까지 예선에 출전했으나 본
선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에
는 프랑스오픈 본선 와일드카드
를 받았지만 대회 개막을 일주
일 앞두고 무릎 인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보아송의 이름이 대중에 알려
진 계기는 경기력보다는 올해 4
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벌어진 일 때문이었다.
2일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세계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당시 WTA 투어 루앙오픈 1회
전에서 보아송과 대결한 해리엇
다트(영국)가 주심에게 ‘저 선수
에게 데오도란트(체취 제거제)
좀 바르라고 전해달라. 냄새가
정말 심하다’고 말한 것이 방송
생중계에 그대로 나온 것이다.
이후 다트는 경기가 끝난 뒤 “
내 실수에 책임지겠다”며 “이번
로이스
일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사과했다.
보아송은 이번 프랑스오픈 기
간 인터뷰에서 “저에게 별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
지 않았다”며 “다트가 실수했을
수도 있고, 저도 그에 대해 농
담으로 대한 것뿐”이라고 담담
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보아송 은 소셜미디어에 데오도란트 브
랜드 ‘도브’ 제품 사진을 올리며
유쾌하게 대응한 바 있다.
프랑스 선수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8
강에 오른 보아송은 미라 안드
레예바(6위·러시아)와 4강 진출
을 놓고 맞붙는다. 올해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준준결승은 안
드레예바-보아송 외에 코코 고
프(2위)-매디슨 키스(8위·이상 미국),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
라루스)-정친원(7위·중국),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엘리나 스비톨리나(14위·우크라이나)
경기로 열린다.
지난달 31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고교스포츠연맹(OSAA) 미드웨스턴 리 그의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브루클린 앤더슨이 앞구르기로 결승선을 통 과하는 모습. 사진 엑스 캡처
미국의 한 육상 선수권 대
회에서 고등학생이 결승선 직
전 넘어졌음에도 앞구르기를
돌며 1위를 차지했다.
4일 피플지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미 오리건주에서 열
린 고교스포츠연맹(OSAA)
미드웨스턴 리그(7개 고교)의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서스턴고등학교 3학년생 브루
클린 앤더슨이 14.93초의 기
록으로 5A급 주 챔피언십에
올랐다.
이날 앤더슨은 경기 내내
선두를 지키다 결승선을 눈앞
에 두고 마지막 허들에 무릎
이 부딪혀 넘어졌다.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그는 곧
바로 앞구르기를 했고 한 차
례 더 앞구르기를 해 결승선
을 통과했다. 그의 순발력에 일부 관중들
은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고등학생이 허들 경기에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우승했다”고 전했다. 앤더슨의 극적인 장면 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 (SNS)에서 180만여 회의 조 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 으고 있다. 앤더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 서 넘어지는 순간 체조 선수 때의 동작이 본능적으로 나왔 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워치. 8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와 30개의 아쿠아마린으로 시계 전체를 장식했다. 오른쪽은 티파니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앤소니 레드루.사진 티파니
레드루는 2021년부터 티파
니를 이끌고 있다. 까르띠에∙쇼메
해리 윈스턴∙루이 비통 등 명품
업계에∙서 여러 경험을 쌓았다. 이
“시계·주얼리 유기적관계중요”
티파니회장이직접말하는 주얼리시계의가치
“타 브랜드와의 차이는 시계와 주얼리 부문이 유기적 관계를 갖는 ‘단일 브랜드(one brand)’ 방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지난 1월 티파니의 회장 이자 최고경영자인 앤소니 레드루의 얘기다.
번 단독 인터뷰는 화상으로 진행 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 리기로 한 ‘LVMH 워치 위크’ 행사 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대규모 산 불이 발생하면서 만남이 무산됐 다. 이 행사는 럭셔리 업계의 거물 격인 LVMH(Louis Vuitton Mo t Hennessy) 그룹 내 시계 브랜드 가 동시에∙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 리다. 행사는 규모를 줄여 뉴욕과 파리에∙서열렸다. 티파니의 LVMH 워치 위크 참 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계 분야
발전 방향을 전 세계 언론과 고객 에∙게 알리기 위한 결정이었다. 티 파니는 주얼리에∙ 워낙 강한 브랜 드지만 이들의 시계 제작 역사는 150년을훌쩍넘는다.
올해 티파니는 풍부한 유산을 배경 삼아 진귀한 젬 스톤을 장 식한 하이 주얼리 워치를 공개 했다. 장인의 ‘손맛’, 최고 품질
의 원석, 남다른 디자인이 어우
러진 결과물이다. 레드루 회장
은 “시계와 주얼리는 개발 초기
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
지 모든 과정에서 서로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시계를 디자인
할 때 약 2세기에 걸쳐 만든 역
사적인 주얼리 아이콘을 돌아본
다”고 했다.
2025년 새 시계 결과물은 그
의 말을 뒷받침한다. 올해 대표
작은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워치’다. 티파니
역사에 빠질 수 없는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1952년 작품 ‘버
드 온 어 락’ 브로치에서 영감
받은 시계로, 브로치의 핵심 모
티브인 젬 스톤 위 왕관 앵무새
모티브를 다이얼 위에 뒀다. 최
고급 하이 주얼러답게 1318개,
총 8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를 시계 한 점을 만드는 데 썼
다. 브랜드의 대표 주얼리가 시
계로 재탄생한 셈이다. 레드루
회장은 이 점이 시계와 주얼리 제작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 는 다른 브랜드와의 큰 차이라
고 했다.
브랜드가 보유한 128.54캐럿
의 옐로
워치’와 아이콘 제품 중 하나인
식스틴 스톤 링을 닮은 ‘쟌 슐럼
버제 바이 티파니 트웬티 포 스
창립 연도는 1837년이다. 1850년대 중반엔 스위스 제네바 에∙ 시계 공방을 세웠다. 1874년부 터는 브랜드 이름을 내건 시계를 선보였다. 복잡한 기능을 탑재한 회중시계부터 금세공과 스톤 세 팅이 어우러진 주얼리 워치까지 만들었다.
톤 워치’도 좋은 예다. 레드루 회 장은 또 다른 차별화 요소로 스 톤의 품질을 들며 “티파니는 업 계의 모든 기준을 뛰어넘는 비 범한(extraordinary) 원석을 보 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터너티 바이 티파니 위스테
리아 워치’ 다이얼 위에 세팅한 12개의 다이아몬드 형태는 제각 각이다. 하트·브릴리언트·마키 즈·페어·쿠션 등 브랜드가 보유 한 커팅 기법을 총동원한 것으 로 하이 주얼러로의 면모를 드 러낸 작품이다.
모든 신제품이 주얼리 워치
라 남성 고객을 위한 제품은
따로 없는지 레드루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
신제품은 주얼리 시계를 강화
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
다”면서도 점차 남성용 제품
개발에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했다.
레드루 회장은 시계의 ‘심
장’ 무브먼트 개발에 대해 “
지금 시점에선 우선순위가 아
니다”라며 “다만 LVMH 그
룹 내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
을 통해 우리 디자인에 맞는
무브먼트를 만들고
마카오는 크게 네 지역으로 나뉜다. 유네스코(UNESCO) 세
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지
구가 있는 마카오 반도, 주거지
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타
이파’, 자연이 잘 보존돼 있는 ‘
콜로안’, 그리고 타이파와 콜로
안 섬 사이를 간척해 만든 카
지노 중심지 ‘코타이’다. COD도
코타이에 있다.
해가 저물면 곳곳의 카지노
리조트가 불을 밝혀 도시를
비춘다. 마카오 반도 남단에
위치한 338m 높이의 마카오
타워는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다. 일몰 즈음 타워에 올
랐다. 마카오에서 가장 높다
는 카지노 호텔 ‘그랜드 리
스보아(261m)’를 비롯해 수많
은 고층 빌딩이 어둑해진 하 늘 아래서 환하게 빛을
서울 송파구보다도 작지만, 한 해 3000만 명의 외국인 방 문객이 찾는 도시. 바로 마카오다. 지난해에는 한국(1636 만명)보다두배이상많은3492만명의외국인이찾았다. 마카오는카지노의도시다.도시전체가카지노로벌어들 이는 수익이 한 해 약 283억 달러(약 40조1100억원)에 이 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부럽지 않다. 마카오를 찾는 모 든이들이일확천금의꿈을좇는건아니다.
카지노산업이발달했다는것은관광객들의눈길과발길 을 잡아끌 쇼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마카오를 찾았다. 워 터 쇼부터 눈부신 야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의 구석 구석을탐방했다.
이 중심가 ‘코타이 스트립’은 오
후 9시가 훌쩍 넘었는데도 열기
가 사그라지지 않았다. 거리 안
쪽으로 천천히 걸었다. COD를
지나쳐 코타이 스트립 안쪽으로
들어가니 호텔 중앙에 8자 모양
의 관람차가 있는 ‘스튜디오 시
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야경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과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로 거리가 꽉 찼다. 우기가 시작되는 계절이라 후 텁지근한 날씨와 싸워야 했지 만, 밤에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 어 걸음에 힘이 붙었다. 바닥까 지 밝게 비추는 조명 덕에 마카 오의 밤은 좀처럼 어두워질 틈 이 없었다.
Dundas St E/Mutual St
Queens Quay E / Sherbourne
Church St & Gerrard St
Shuter/Mutual
Yonge St & Queen St
Yonge / Holmes
Leslie/Sheppard
Yonge / Norton
Yonge St/Sheppard Ave
Yonge St/Finch Ave W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Dundas / Islington/ Bloor
Dundas/Kipling
Islington/ Bloor
Erin Mills Pkwy/ Eglington W Confederation & Burnhamthorpe
Eglinton Ave W & Erin Mills
Glen Erin Dr & Eglinton Ave
Grand Park/Burnhamthorpe/Mavis
Dundas St. E / Trafalgar Rd. Dundas/ 6th Line
Thomas Alton/Appleby Appleby & Dundas
$639,000
$699,000
$789,900
$799,900
$849,000
$929,000
$850,000
$858,800
$799,900
$859,800
$870,000
$659,000
$689,000
$749,000
$690,500
$699,999
$749,000
$898,000
$938,000
$710,000
$719,900
$669,000
$699,999
NAVA TOWNHOUSE - 옥빌
$10,000
30 ~ 150 Days
$15,000 in 180 Days
Terrace & Traditional Towns - $ 5000 on Signing
$20,000 in 30 ~ 210 Days
$15,000 in 240 Days
- Best Location
- 2Bed + 2Bath - 942 sqft
- All new appliances
- New Laminate Floor - SE & SW Large Balcony - 핀치역 도보 1분 거리 - Variable Amenities
+
$828,800 $579,000
공원, 대중교통 근접
$1,498,000
캐나다 동부 일주
PEI 여행의 하이라이
트 중 하나는 단연 여름
시즌에만 가능한 바다낚
시 체험이다. 낚싯배를
타고 시원한 대서양 위
에서 직접 고등어를 낚
은 뒤, 싱싱한 활어회를
즉석에서 맛보는 경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된
다. 7~8월 한정으로 수
온이 올라가는 캐빈디쉬
비치에서는 여유로운 바 다 수영도 즐길 수 있다.
바다낚시 [파란여행 제공]
붉은 흙길, 푸른 바다, 하얀 등대가 어우러진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는 캐나다의 여름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곳 캐빈디쉬에는 소설 빨간머리 앤 속 초록지붕 집을 모티브로 재현한 ‘그린게이블’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앤의 밀짚모자를 쓴 방문객들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고, 특히 ‘앤의 방’은 놓칠 수 없는 포토스팟으로 손꼽힌다.
PEI 까지의 길은 단
순한 이동이 아닌 여
행 그 자체다. 킹스턴
의 천섬, 오타와의 연
방의사당, 퀘벡의 올드
타운, 뉴브런즈윅의 호
프웰락,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와 페기스코
브, 몬트리올의 구시가
지까지·토론토에서 출
발해 PEI에 도착하기
까지 캐나다 동부 주
요 도시와 명소를 두
루 거치며 다양한 풍
경을 만날 수 있다. 이
처럼 여름 동안 한 번에 둘러보기 어려운 지역들을 패키지 여행으로 효율적으로 즐기는 것도 좋
은 방법이 될 수 있다.
PEI는 청정 해역에서 자란 해산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
지역의 랍스터 특식은 많은 여행객이 손꼽아 기다리는 미식 경험 중 하나다. 뷔페와 함께
바라본 PEI [파란여행 제공]
PEI 까지의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여행 그 자체다. 킹스턴의 천섬, 오타와 의 연방의사당, 퀘벡의 올드타운, 뉴브런즈윅의 호프웰락, 노바스코샤의 핼리팩 스와 페기스코브, 몬트리올의 구시가지까지-토론토에서 출발해 PEI에 도착하기 까지 캐나다 동부 주요 도시와 명소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 다. 이처럼 여름 동안 한 번에 둘러보기 어려운 지역들을 패키지 여행으로 효율 적으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본 기사에 소개된 PEI 및 캐나다 동부 여행 관련 상품은 ‘파란여행’에서 운영 중이다.
♠PEI & 대서양일주 6박 7일 6월 28일(토) / 7월 12일(토), 26일(토) / 8월 9일(토)
♠PEI & 대서양일주 8박 9일 6월 27일(금) / 7월 11일(금), 25일(금) / 8월 8일(금)
예약 및 문의는 파란여행(416-223-7767) 또는 카카오톡 채널 ‘파란여행’을 통 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