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16호 중앙일보

지난 8월말 주변국들의 반발

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를 진행했던 일본이 2

차 방류 계획을 밝혔다.

28일(목) 후쿠시마 원자력 발

전소를 운영 중인 도쿄 전력은

정례 발표를 통해 "10월 5일부

터 17일에 걸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방류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도쿄 전력에 따르면 이번 오

염수 방류는 지난 1차 방류때와

마찬가지로 오염수를 해수와 섞

어 원전 앞 바다로 방류한다.

앞서 지난 1차 발표를 앞두

고 대한민국과 중국 등 주변

국들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 었다.

당시 중국 정부는 중국 정부

의 경우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밀어붙이는 것은 이기적이고 무

책임 하다'라며 일본 정부를 강

력하게 비판했으며 대한민국은

야당을 중심으로 '오염수 방류

결사반대'라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중국 정부의 경우 후

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

자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일본

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조치

를 내리고 이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통보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 대신 수입 물량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 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방류를 앞두고 일본 내 주민 여론은 좋지 않다.

들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 한인 사회도 일본 오 염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차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캐나다 생태희망연대 등 한인 환경단체는 일본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기 도 했다.

특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는 캐나다 정부에 대한 아쉬 움도 드러냈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토론토 평균주택가격이 1백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콘도가격은

단독주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월급을 받는 셀러리맨이 토

론토에서 콘도를 구매하려면

몇 달이나 월급을 저축해야 가

능할까?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주카사 (Zoocasa)'는 토론토부동산협회 (TRREB)의 2분기 지역별 콘도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

을 위한 '다운페이' 저축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매달 다운페이를 위

해 저축하는 액수를 조사 지역

별 콘도 평균 임대료를 기준으 로 삼았다.

토론토 내에서 콘도 구매를 위한 다운페이 금액 저축을 위 해서 필요한 기간은 평균 17.9개 월이었다.

조사 지역 중 가장 기간이 짧 은 곳은 스카보로 센테니얼, 웨 스트힐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콘도 평균 가격은 46 만 6,667달러로 다운페이를 위해

수산물 대부분을 중국으로 수

출하고 있던 북해도 지역 주민

들의 경우 오염수 방류로 인해

생계가 막혔다며 강력하게 반발

하고 있다.

특히 가리비와 같은 팔리지 않

은 어패류는 폐기에도 큰 비용이

서는 최소 2만 3,333달러를 모아

야 했다. 이 지역의 올해 2분기

평균 콘도 임대료는 2,454달러로

매달 이를 저축할 경우 9.5개월

이 필요했다.

반면 가장 비싼 곳은 욕밀,

브리들 패스, 호그스 할로우 지

역으로 콘도 평균가격이 무려

157만 2,772달러로 다운페이를

위해선 31만 4,554달러를 모아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장 씨(27세,남)은 본지와의 인터뷰 에서 "뉴스를 보니 오염수가 가 장 먼저 도착하는 지역이 캐나 다라고 들었다"라며 "정부 차원 에서 오염수로 인한 문제가 없 도록 대책을 마련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2차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 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상황 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조 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 했다.

이 지역의 2분기 평균 임대료 는 3,373달러로 이 경우 93.3개 월을 모아야 다운페이 금액을 지불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다 운페이금액 저축을 위해 필요한 시간이 60개월이 넘어갔던 지역 대부분이 다운타운이 아닌 미드 타운으로 나타났다.

첫날 경복궁 찾은 시민들, 4대궁·왕릉 등 무

개방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음 달 3일까지 경복궁·창덕궁·

스카보로 경전철 탈선원인 ‘느슨한 볼트’

SRT 예정 운행기간 13년 초과 38년간 운행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토론토 대중교통(TTC) 스카보

로 경전철(SRT) 탈선사고의 원

인이 느슨하게 조여진 볼트 때문

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월 25일 TTC 지하철 3

호선인 스카보로선에서 탈선사

고가 발생해 승객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열차에는 승객 44명

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탈선한 가

장 앞쪽 객차에 타고 있었던 승

객 5명만 부상을 입었다.

당시 열차는 역 진입을 위해

감속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이후 TTC는 스카보로 경

전철의 조기 운행 중단 및 폐쇄

를 결정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마친 TTC는 26일(화)

탈선 사고 원인에 대해 '느슨하

게 조여진 볼트 때문'이라고 발

표했다.

릭 리어리 TTC 사장에 따르면

경전철의 파워레일을 지지하던

몇 개의 볼트가 느슨해진 상태에

서 경전철 운행이 계속되자 이

를 버티지 못했으며 결국 탈선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보로 경전철은 탈선 사고

이전에도 잦은 고장으로 인해

여러 차례 운행 중단을 겪었다.

이는 스카보로 경전철이 당초

계획보다 더 장기간 운행되면서

노후화 및 부품 문제가 발생했

기 때문이다.

스카보로 경전철의 예정 운행

기간은 25년이었으나 대체 지하

철 노선 확정 및 착공이 늦어지

며 이번 결정이 있기까지 13년이

나 더 운행됐다.

현대, 기아캐나다 60만대 대규모 리콜

ABC 브레이크액 누출, 화재 위험성 높아

캐나다 정부가 현대차와 기아

차에 대한 대규모 리콜 명령을

내렸다.

정부는 "현대차 32만 6,942대와

기아차 27만 6,225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며 이는 이들 차량

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기 때

문이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의 경우 제동거리를 줄여주

는 차량브레이크 시스템인 ABS

에서 브레이크액이 누출돼 주차

나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할 가능 성이 높았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리콜 대상 차량의 경우 공식적인 수리

를 받기 전까지 차량을 실외에 주차하고 다른차 와 거리를 유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리콜 대상 현대 차량은

2010-15년식 엑센트, 엘란트라, 투산, 산타페 차량이며 기아차

는 2010-17년식 옵티마, 포르 테, 소울, 스포티지, 리오 모델 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리콜 대상

차 소유주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리콜 대상임을 통보할 예정이며

이를 수령한 차주는 가까운 대 리점 및 지정공업소를 방문해 수리를 받으면 된다.

이와 관련 현대 자동차는 "리 콜 대상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운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라

며 "다만 주차시 정부의 권고되 로 실외 주차를 권장한다"고 밝 혔다.

이어 "리콜 통지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 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12월부터 기존 30달러에서 75달러로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토론토시가 시 소유 부지, 각 지자체 주차장, 관광지 불법주차 에 부과하는 벌금을 2배 이상 인 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토론토시는 "최근 시 소유 부

지, 관광지 주차장에 주차 요금

을 납부하지 않고 불법주차를 하

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라며 "이

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

록 불법 주차 벌금을 인상할 예 정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

소유 부지 및 주차장에서 불법

주차로 적발된 건수는 10만 6천

건으로 이는 2021년의 9만 5천건

보다 1만 1천건 가량 증

가했다.

또한 민간 주

차장 및 사유 지, 주차금지구

역 등에서의 불

법 주차 적발 건 수는 37만 7천건

으로 전년보다 5만

6천건이나 증가했다.

다만 이는 적발 건수만 집계 된 것으로 실제 불법 주차 건수 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 됐다. 이와 같이 증가세는 불법 주차 적발 시 부과되는 벌금이 주차장 이용료보다 저렴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시는 지난 2021 년 공영 유료주차장 (Green P 주차장) 내 불

법 주차 벌금을 75달러

로 인상했다. 그러나 시

소유 부지 및 민간 주차장

등의 불법 주차 벌금은 기존과

탈선된 TTC 지하철 3호선 열차. 사진출처 = Nick Westoll twitter 캡쳐

그러나 총 길이 15.6킬로미터

길이의 지하철 온타리오선의 착

공에 들어가며 SRT 운행 중단

을 결정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는 온타 리오선이 완공되는 오는 2030년 까지 셔틀버스를 투입 및 운행 할 예정이다.

캐나다 이민성, 급행이민 3천명 초청 초청자 기준점수 최소 ‘504점 이상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캐나다 이민성(IRCC)이 급 행이민 프로그램을 통하여 3

천명의 이민 후보자를 초청

했다.

이번에 선발된 초청자

들은 종합점수 측정시스

템(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상 기준점

수 504점 이상을 보유한 이민

후보자들이다.

종합점수측정시스템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이란 지원 자의 나이, 교육수준, 언어능 력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민성은 급행이민프로그 램을 통하여 20일(수) 운송 직 이민자 '1천명'에 이어 약 6일 만에 추가로 선발했다. 이와 관련 이민성 관계자 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 그램을 활용하여 이민자들을 초청할 계획"이며 "이들의 성 공적인 이민생활을 위해 지 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3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다운타운 일부 지역의 경우 사

설 주차장의 하루 최대 주차요금

이 30달러보다 비싸며 행사가 진

행될 경우 더 인상됐다.

토론토시는 이와 같이 벌금

이 이용요금보다 저렴하기 때문

에 불법 주차가 증가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시는 이들 모두의 불법 주차 벌금을 공영 유료주차장과 동일 한 수준인 75달러로 인상할 계획 이며 빠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인상된 벌금이 적용된다.

토론토 불법주차 과태료 인상 추진

메이플시럽 생산농가 1백만달러 지원

생산량 증산 위해 연방 및 온주정부 협력

또한 "온주 정부는 각 농가가 높

은 품질의 메이플 시럽 생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를

연방정부와 온주정부가 온타

리오주 메이플시럽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연방 농림부의 로렌스 맥컬레

이 장관은 "온타리오주의 메이

플시럽 농가들은 매년 캐나다뿐

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즐기

고 있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

고 있다"라며 "온주 정부와 함

께 각 농가에 자금을 지원해 각

농가의 성장과 운영 효율성 강

화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

혔다.

리사 탐슨 온주 농림부 장관

잘 알고 있다"라며 "캐나다 연방

정부와 함께하는 이번 지원 사

업을 통해 온타리오주 성장 전

략의 명확한 목표를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1백

만달러이며 이는 '지속가능

한 캐나다농업파트너십(이하

CAP, Sustainable Canadian Agricultural Partnership)'을 통

해 집행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1월 9일

부터 시작되며 각 농가는 생산

성 개선 비용의 50%, 최대 2만달 러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은 지난

4월 1일 기준 시

럽 채취 장비를 1 천개 이상 보유한 농가다.

이를 통해 각 농가는 구형 메이 플시럽 생산 장비 를 신형으로 교체 하는 등 시설 개선을 비롯해 채 취 장비, 단풍나무숲 조성 등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캐나다 휴대폰 데이터요금 여전히 비싸

했다. 조사 국가 중 가장 요금이

저렴한 곳은 이스라엘이었으며

아가 1기바이트당 1.1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휴대폰 데이터 요금이 가

한편 캐나다 정부는 CAP를

통해 향후 5년에 걸쳐 캐나다 전

역의 농업 현대화와 생산량 증

가를 위해 35억달러를 투자한다.

이 기금 중 10억달러는 연방 정부가 지원하며 나머지 25억달 러는 캐나다 각 지방 정부가 부 담한다.

공동으로 스포츠 의류개발 및 판매 진행 룰루레몬,

글로벌 요가 스포츠 브랜

드 룰루레몬과 다이어트 운

동기구 제조회사 펠로톤이

미러' 판매를 중단하고 요 가복 등 스포츠 의류 산업 에만 집중하게 됐다.

캐나다 정부가 주민들의 휴

대폰 이용 요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휴대폰 가격 및 속도

를 비교하는 웹사이트 'cable.

co.uk'에 따르면 캐나다의 휴대

폰데이터 요금은 1기가바이트

(G)당 5.37달러로 전체 237개국

중 216위에 머물렀다.

대한민국의 경우 1기가바이

트당 요금이 5.01달러로 캐나다

보다는 저렴했으나 다른 국가

와 비교 여전히 높은 편에 속

1기가바이트당 0.02달러였다.

그 뒤를 이탈리아(0.09달러), 피지(0.09달러), 산 마리노(0.1달 러), 캄보디아(0.12달러) 순이었

다. 반면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짐바브웨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국가인 짐바 브웨의 휴대폰 데이터요

금은 1기가바이트당 43.75달

러로 가장 비쌌다.

대륙별로는 북아프리카 지

역이 1기가바이트당 평균 0.86

달러로 가장 저렴했으며 아시

TTC 에글링턴선 개통 또 연기

토론토대중교통(TTC) 에글링

턴선 개통이 또 연기됐다.

27일(수) 메트로링스의 필 버

스터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

매주 에글링턴과 관련된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라며 "

이에 따라 에글링턴선 개통을 기

다리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확한

날짜를 기약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이번 기자회견은

에글링턴선의 개통일자를 발표

하기 위함이었으나 현 상태에

서는 개통일을 확정하는 것보

다 이를 연기하는 것이 최선

이라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TTC 지하철 5호선 에글링턴

선은 지난 2020년 개통을 목표

로 2011년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에글링턴선은 25개 정류장을

가진 19킬로미터(km) 길이의 마 운트 데니스역부터 케네디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펠로톤은 뉴욕시에 본사

를 둔 운동 기구 및 미디

어 회사로 실내 자전

거, 러닝 머신을 이

용하며 실시간 및

주문형 수업을 제

공하고 있다.

지난 27일(수) 양

측은 캐나다 밴쿠버의

룰루레몬 본사에서 만나 5

년간의 업무 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룰루

레몬은 앞으로 5년간 다이

어트 강좌 등을 제공하던 '

펠로톤은 기존의 룰루레 몬 '미러' 이용자들에 대해 펠로톤사가 서비스 중인 운 동 강좌를 제공함과 동시에 룰루레몬의 의류 홍보 활동을 맡게 됐다. 또한 두 회사는 공동으로 스포츠 의 류 개발 및 판매도 진행 할 예정이다.

양측의 업무협력이 발표 되자 미국 주식시장에서 펠 로톤의 주가는 장중 한때 15%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 였다.

에글링턴 노선 착공 당시 주민 들은 토론토 중부지역에서도 지

하철 2호선과 같이 서부와 동부

를 잇는 지하철이 생겨 생활이 편리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

러낸 바 있다.

그러나 공사 기간 동안 계속된 문제가 발생하며 개통이 미뤄졌 으며 지난봄 메트로링스 측은 에 글링턴선 완공률이 98%가 넘었 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공식 개 통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딜러로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온 사회봉사 기업입니다

이스라엘 가장 저렴, 짐바브웨 1기가에 43달러

반려동물 위해 밥 굶을 수 있다

펫스마트 채리티

반려동물 푸드뱅크 설립

이번 조사는 고물가 현상이

계속되며 주민들의 삶이 어려

워지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식비 부담에 대한 주민들의 인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캐나다 주민 대다수가 반려동

물을 먹이기 위해 자신은 굶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근 '캐나다 펫스마트 채

리티(PetSmart Charities of Canada)'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체 응답자의 77%가 '반려동물 을 먹이기 위해 본인은 굶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식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관련 펫스마트채리티

의 에이미 길브레스 회장은 "

고물가 현상이 계속되며 주민

들이 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

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로

인해 반려동물이 어려움을 겪

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다"라

며 "반려동물 배고픔 인식의

날을 맞아 이와 관련된 주민

생각을 듣기 위해 조사를 진

행했다"고 전했다.

펫스마 트채리티 는 이번 설문조사 뿐만 아 니라 고물 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반려동 물 소유주 들을 위해 50만달러 를 기부했으며

작년 캐나다 이민 후보자 감소

영어, 불어 공인된 언어 성적 더 중요해져

지난해 캐나다 이민후보자수

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 이민성은 지난

2022년 캐나다 이민 현황을 분

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캐

나다 급행이민(EE:Express

Entry) 후보 등록자 수는 총

42만 8,391명으로 2021년 이민

후보자수와 비교해 3%가량 줄

었다.

그러나 코로나 대유행이 한

창이던 지난 2020년과 비교했을

때는 19%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이민후보자의

74%는 경험이민, 기술이

민 등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이민 프로그램

자격 조건을 충족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민후보자의 성별을

비교하면 남성 이민 후

보자가 여성보다 12% 더

많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이민

후보자수는 23만 8,382(56%)

였으며 여성이민자수는 18만 9,881(44%)로 집계됐다.

또한 대부분의 이민후보자가

보유한 기준점수는 301점 이상 500점 이하였다. 그러나 전체 이민후보자 중

급행이민을 통해 초청장을 받은

경우는 10% 수준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지난해 급행이민

추첨을 통해 초청장을 받은 이

민후보자수는 총 4만 6,539명 이다"라며 "이는 지난 2021년 의 11만 4,431명과 비교해 무려 59%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지난해 초청자수

가 감소한 가운데 캐나다 이민

을 위한 공인 언어 점수의 중

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급행이민 추첨을 통

해 초청장을 받은 이민후보자

중 가장 많은 1만 5,587명이 이

민성 언어점수기준(CLB 9등급)

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CLB 9등급은 이민성이 인정 하는 언어 시험 중 하나인 아이엘츠 기준 전 영역 성적이 7점(듣기는 8)이

넘어야 한다.

이외에도 언어기준점수 만점(CLB 10등급)을 맞은 이민후보자의 수도 9,881명 이나 됐다.

팀홀튼 진실과화해의 날 특별도넛 판매

30일부터 이틀간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캐나다 대표 커피 프렌차이 즈 팀홀튼(Tim Hortons)이 오

는 30일(토) '진실과 화해의 날 (Truth and Reconciliation Day)'을 맞아 특별 도넛을 판 매한다.

'진실과 화해의 날'은 지난 2021년부터 연방 공휴일로 지 정됐으며 과거 원주민 기숙학 교 등 원주민 사회와 관련된

어두운 역사를 추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캐나다 정부 기관과 연

방 통제를 받는 금융 기업 등

은 휴무에 들어간다.

팀홀튼은 "진실과 화해의 날

당일인 9월 30일(토)과 다음달

인 10월 1일(일) 이틀간 '오렌

지 스파클링 도넛'을 한정 판

매할 예정"이라며 "수익금 전

액은 원주민 사회 지원에 사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

해 캐나다 원주민 역사

교육과 인식 재고에 기 여하게 돼 기쁘다"는 입

장을 내놓았다.

팀홀튼은 지난 2021년

부터 오렌지 스파클링

도넛을 한정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수익금 260

만 달러를 원주민 사회

와 단체에 기부했다.

물을 위한 '펫푸드뱅크' 설립에

디즈니 플러스, 11월부터 계정 단속

가족 공유 불가, 월간 구독 비용 상승 예정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미

디어 콘텐츠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Disney+)'에서 "11월

부터 하나의 아이디를 공유

하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

스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계

정들을 모두 단속할 것"이라

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경쟁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의 공유

아이디 단속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특정 이용객들

의 무분별한 아이디 공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어 디즈니 플러스는 11 월 1일부터는 "현재 월 11.99 달러인 구독료를 인상시킴과 동시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구독 플랜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디즈니 플러스 관계자는 "구독자들에게 보 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지속적으 로 프로모션 행사과 새로운 구독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청자가 다양한 미디 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 했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건축을 잘 아는 에이전트

지난 15년간 빌더로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정성을 다해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SELL BUY RENT

토론토 대학교 건축학과, 경제학과 졸업

캐나다 최대 건축회사 Mattamy Homes 10년 동안 Builder로 근무

2023년 9월 30일, 10월 2일 토,월요일

바텐더처럼 흔들라고? 이상 기후에도 끄덕없는 와인의 비밀

“Shake! Shake! 흔드세요! 흔드세요! Shake it more! 더

흔드세요!”

몰리두커 창업가의 아들 루크

마르퀴스는 와인을 들고 칵테일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다. 보

관할 때도 세탁기 옆은 피하는

것이 상식이다. 몰리두커의 발

칙한 도발은 여기서 끝나지 않

았다. 날씨는 빈티지(수확 연도)

에 영향을 준다.

에 물 공급 시설을 갖춰 강수 량이 부족하면 물을 준다. 일 명 워터링 프로그램(Watering Program)이다. 이렇게 자란 포도나무의 열 매는 마르퀴스 프루츠 웨이트 (Marquis Fruits Weight)로 관 리한다. 과실의 풍미를 수치화해

와인으로 만들지 말지를 결정하

는 일종의 포도품질관리 시스템

이다. 테루아, 토양, 산지의 특성 따위는 없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와 사람의 노력이 가득한 몰리

두커 이야기를 루크 마르퀴스와

와인을 흔들다니, 놀라웠다.

많은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만 들 때, 이산화황을 넣어 산화를 방지하는데, 몰리두커에서는 이 양을 최소화하고 대신 질소를 넣 어 와인의 산화를 방지하는 기술 을 사용한다. 이산화황의 냄새가 유쾌하지 않고, 또 드물지만 알레 르기가 있거나 두통을 동반한 숙 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 문이다. 질소는 병을 거꾸로 세우 고 충분히 흔들어 개봉하면 자연 스레 빠져나가 맛에 변화가 없다.

이 밖에도 몰리두커만의 특별 한 방식이 있나.

포도밭의 물을 관리하는 워터

링 프로그램(Watering Program)

이 있다. 주 2회 밭의 상태를 체

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물을 공급한다. 또 포도나무의 성

장기에 따라 필요한 물을 차등

공급한다. 예를 들면 싹이 나고

넝쿨이 생길 때는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열매가 맺을 때는 수분

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

는 포도 품질을 관리하는 마르퀴

스 프루츠 웨이트(Marquis Fruits

Weight)다. 포도를 맛볼 때, 혀의

어디까지 맛이 전달 되는지를 수

치화해 65% 미만의 경우 와인으

로 만들지 않는다. 보통 혀끝에서

안쪽 깊은 곳까지 맛이 전달된다

면, 좋은 와인이 나온다. 감각과

경험을 데이터로 만들어 관리하

는 것이다.

첫 와인은 언제 생산했나.

2005년 몰리두커를 창업했다.

하지만 그해 바로 투자를 약속

했던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통장에 잔고 17달러를 남아 있

는 상태에서 2006년 첫 와인을

만들었다. 자금도 부족하고 유 통 판로도 없는 상태에서 부모 님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 버트 파커에게 와인을 보냈고, 그 와인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서 일어날 수 있었다. 감사하게 도 지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 다. 벨벳 글로브(Velvet Glove) 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4차례나 97점을 받았고 카니발 오브 러 브(Carnival of Love)는 2014년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매년 발표 하는 전 세계 100대 와인 중 2위 에 선정되기도 했다.

몰리두커하면 자선 사업을 빼 놓을 수 없는데. 앞서 말한 대로 은행 잔고 17 달러에서 시작한 부모님은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몰리 두커를 만들었다.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그래서 다 른 사람들에게도 17달러의 기적 을 나눠주고 싶었다. 기간을 정해 두고 그동안 발생한 수익의 50% 를 기부한다. 기부가 홍보의 수 단이 되지 않도록 어떤 와인으로 어느 기간 동안 판매되는 수익을 기부하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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