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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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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The new BMW 7 Series

The new BMW i3. Second model of the Neue Klasse BMW F 450 GS - Additional Media Assets

MOTORRAD

The Start of a New Era: The BMW Group at Auto China 2026

of the Kings

CULTURE

CONTENTS BOM

BMW OWNER'S MAGAZINE

BMW 코리아, 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9종 출시

BMW 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BMW BEV MEMBERSHIP’ 운영 1년 만에 누적 참여 고객 5천 명 돌파

MINI 코리아, ‘더 MINI 쿠퍼 컨버터블 S 인디고 브리즈 에디션’ 출시

BMW 코리아, 상품성 강화된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 출시

The new BMW 7 Series

The new BMW i3. Second model of the Neue Klasse

The Start of a New Era: The BMW Group at Auto China 2026

BMW F 450 GS - Additional Media Assets

MINI x Vagabund

MINI and Paul Smith present A Garden of Curiosity

MINI celebrates 25 years of modern MINI

BOM

CONTENTS

BMW OWNER'S MAGAZINE

TRAVEL

COLUMN

CULTURE

Valley of the Kings 계곡 원시림 속 완벽한 쉼을 누리는 바이스로이 발리

유튜브 시리즈, 고잉 스위스(Going Swiss) 스위스정부관광청, 아시아 최초 크로스마켓 유튜브 시리즈 론칭

좋은 병원을 너머 안전한 병원으로 “이 병원, 의약품 안전관리는 믿을 수 있습니까?”

스위스 유스호스텔이 전하는 팁 로컬 전문가의 맛집과 명소 정보

시간 여행 기차(Historical Train) 1920년대 기관차가 끌어주는 시간 여행

부를 지키는 사람들의 공통점 자산관리의 마지막 퍼즐, 상속을 대하는 자세

탈모의 고민, 정교한 기술로 완성하다

푸치니 최후의 걸작 투란도트 BMW 서비스 센터

BOM

BMW OWNER'S MAGAZINE

계간 비오엠

전국 BMW 전시장 및 공식 서비스센터에 비치되고, 고소득 및 사회 리더급 인구 유동이 많은 엄선된 스팟에 배부되고 있습니다.

BMW 자동차를 실제로 보유/운행하는 정기구독층에게 책자와 이북으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Editorial

편집장 김민경ㅣEditor in Chief KIM, MIN KYOUNG

편집ㅣEditor JASON LEE, ALICE KIM, JINNY CHA, CLARA HA

포토그래퍼ㅣPhotographer KEVIN CHOI, MIKE LEE

Art Division

DREAM DESIGN | 070-4607-5503

수석 디자이너 최용성 | Creative Director CHOI, YONG SUNG

디자이너 이향미 | Art Director LEE, HYANG MEE

Business Division

발행인 이동진ㅣPUBLISHER LEE, DONG JIN Print Division

(주)신아디앤피

BOM is published by MOTORMEDIA

발행년월ㅣ2026년 5월 25일 발행

제호ㅣ비오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ㅣ강동 라00061

발행처ㅣ㈜모터미디어 MOTORMEDIA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 파르나스타워 29층 29F Parnas Tower, 521 Teheran-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광고문의 | bmwmagazinekr@gmail.com / 광고대행사 | 내일미디어랩 TMR www.bmw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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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9종 출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9종을 출시했다. 계절감을 반영한 감각적인 외장 색과 차별화된 사양을 적용한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특히 초고성능 M 모델부터 SUV 라인업까지 폭넓게 구성해 고객 의 선택폭을 한층 확장했다. 모든 모델은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https://shop.bmw.co.kr/)을 통 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BMW M2 쿠페 상파울로 옐로우 에디션

BMW M2 쿠페 상파울로 옐로우 에디션은 선명하고 활기 넘치는 ‘상파

울로 옐로우’ 외장색을 적용해 고성능 컴팩트 쿠페 특유의 역동적인 감

각과 개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차량 외관에는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 내부를 어둡게 마감한 M 라이

트 쉐도우라인을 적용했으며, 앞 19인치·뒤 20인치 크기의 M 더블 스

포크 제트 블랙 휠과 빨간색 캘리퍼를 더한 M 컴파운드 브레이크를 장

착해 외장색과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실내에는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과 M 카본 버킷 시트를 적용해 경량화와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이뤄냈다.

BMW M2 쿠페 상파울로 옐로우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

토크 61.2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가속한다.

BMW M3 컴페티션 M xDrive 투어링 드라빗 그레이

에디션 & BMW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드라빗

그레이 에디션

BMW M3 컴페티션 M xDrive 투어링 드라빗 그레이 에디션 및 BMW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드라빗 그레이 에디션은 무게감 있는

‘BMW 인디비주얼 드라빗 그레이 메탈릭’ 외장색을 적용해 초고성능

모델 특유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강조한 모델이다.

실내에는 M3 투어링 모델에 피오나 레드와 블랙 조합의 BMW 인디비

주얼 익스텐디드 메리노 가죽을, M4 모델에는 키알라미 오렌지와 블랙

조합의 메리노 가죽을 적용해 외장과 대비되는 강렬한 색감을 연출하

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두 모델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하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M 스텝

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와 조합된다.

BMW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에디션

BMW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에디션 은 세련된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메탈릭’ 외장색을 오픈 톱 모델에 적

용해 역동성과 도시적인 감성을 동시에 강조한 모델이다.

실내에는 키알라미 오렌지와 블랙 배색의 풀 메리노 가죽을 적용해 외

장과 대비되는 강렬한 색감을 연출했으며, 루프를 개방했을 때 더욱 돋

보이는 감각적인 분위기로 컨버터블 특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

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 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BMW M5 스톰 베이 에디션 & M5 투어링 스톰 베이 에디션

BMW M5 스톰 베이 에디션과 BMW M5 투어링 스톰 베이 에디션은

초고성능 세단 및 왜건의 대명사인 M5와 M5 투어링에 특별한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사양을 결합한 한정 모델 이다.

차체에는 ‘BMW 인디비주얼 스톰 베이 메탈릭’ 외장색과 앞 20인치·

뒤 21인치 M 더블 스포크 블랙 휠,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더해 한

정 모델에 걸맞은 강렬한 외관과 높은 주행 완성도를 동시에 갖췄다.

실내의 경우 M5 모델은 타우프 그레이와 딥 라군 조합, M5 투어링

모델은 블랙과 다크 바이올렛 조합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을 적용했으며, M 전용 인테리어 요소를 더해 개성 넘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BMW XM 레이블 마리나 베이 블루 에디션

BMW XM 레이블 마리나 베이 블루 에디션은 강렬한 ‘M 마리나 베이 블루 메탈릭’ 외장색과 23인치 스타 스포크 제트 블랙 휠을 적용해 초

고성능 플래그십 SAV의 존재감을 강조한 한정 모델이다.

실내에는 블랙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카본 파이버 M 시그니처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했으며, 앞좌석 마사지 기능과 M 전용

라운지 시트,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편의성과 고급감을 선사한다.

BMW X1 xDrive20i M 스포츠 프로즌 퓨어 그레이

스페셜 에디션 & BMW X2 xDrive20i M 스포츠 프로즌

퓨어 그레이 스페셜 에디션

BMW X1 xDrive20i M 스포츠 프로즌 퓨어 그레이 스페셜 에디션 및

BMW X2 xDrive20i M 스포츠 프로즌 퓨어 그레이 스페셜 에디션은 프

리미엄 컴팩트 SAV X1과 SAC X2 정규 모델에 무광 특유의 질감을 지

닌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메탈릭’ 외장색을 적용해 세

련되면서도 매혹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한정 에디션이다.

외관에는 20인치 BMW 인디비주얼 멀티 스포크 휠과 파란색 캘리퍼가 장착된 M 스포츠 브레이크를 적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으며, 균형

잡힌 비율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조화를 이룬다. 실내에는 스

모크 화이트 색상의 베간자 소재 시트를 적용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BMW 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BMW BEV MEMBERSHIP’ 운영

1년 만에 누적 참여 고객 5천 명 돌파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MEMBERSHIP(이하 BMW BEV 멤버십)’이 운영 1년 만에 누적 참여 고객 5천 명을 돌파했다.

BMW BEV 멤버십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BMW 순수전기 차에서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총 230여 대에 이 르는 대규모의 전기차를 동원해 BMW 신차 구매 고객에게 순수전기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 5월 BMW BEV 멤버십을 처음 선보인 이후 BMW i5, i4, iX1, iX2 등 주요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운영했으며, 최근에는 플래그십 모 델인 BMW iX xDrive45와 i7 eDrive50을 추가해 선택폭을 더욱 확장했다. 이

로써 현재 총 6가지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운영 중이며, i7 eDrive50의 경우에

한해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운영된다. 고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서비스 거점 역시 대폭 확대했다. 도입 초기 14 개 지점으로 시작했던 운영 네트워크는 현재 전국 24개 지점으로 늘어났 으며,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지역까지 거점을 확장해 보다 많은 고객이 BMW의 전동화 기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BMW BEV 멤버십은 운영 1년 만에 누적 참여 고객 총 5,046명을 기

록했으며, 고객 만족도 역시 5점 만점 기준 4.6점을 얻으며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이용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약 87%가 시승 이 후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해, BMW BEV 멤버십이 전기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수용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 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승 고객의 기존 보유 차량을 분석한 결과, 가솔린 및 디젤 등 내

연기관 차량 보유 고객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해 전기차 경험이 상대적으 로 적은 고객층의 체험 수요가 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 부의 이용률이 2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강남(19.9%), 경기 북부 (11.9%), 부산(11.4%) 순으로 집계됐다.

BMW BEV 멤버십은 ‘BMW 밴티지(Vantage)’ 앱에 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총 6박 7일 동안 BMW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용 기간 중 발생하 는 BMW 차징 제휴 충전기 충전비, 하이패스 비용, 보험료는 BMW 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단, 사고 시 자기부담금은 개인 부담). 시승차는 전국 BMW 전 시장과 서비스센터, BMW 차징 허브 라운지 등 총 24개 지점을 통해 제공되 며, 고객은 예약 시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 시승차를 수령 및 반납할 수 있다.

MINI 코리아, ‘더 MINI 쿠퍼 컨버터블 S

인디고 브리즈 에디션’ 출시

MINI 코리아가 봄의 생동감과 찬란한 빛의 잔상을 고스란히 투영한 특별 모델 ‘더 MINI 쿠퍼 컨버터블 S 인디고 브리즈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더 MINI 쿠퍼 컨버터블 S 인디고 브리즈 에디션은 오픈 톱 드라이빙의 상쾌함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을 맞아 봄빛의 청량함과 청아한 잔상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새로운 에디션이다.

인디고 선셋 블루와 바이브런트 실버의 세련된 조화

더 MINI 쿠퍼 컨버터블 S 인디고 브리즈 에디션에는 봄 하늘의 산뜻한 기운

을 닮은 ‘인디고 선셋 블루(Indigo Sunset Blue)’가 외장색으로 적용됐다.

푸른빛의 차체 위로는 세련된 ‘바이브런트 실버(Vibrant Silver)’ 색상이 곳곳

에 악센트로 자리했다. 오직 더 MINI 쿠퍼 컨버터블 S 인디고 브리즈 에디션

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보닛 위의 스트라이프와 팔각형 라디에이터 테두리

는 물론 사이드 미러캡과 측면 하단 데칼의 무늬에도 적용해 봄빛의 잔상이

도로 위를 흐르는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여기에 18인치 나이트

플래쉬 스포크 투톤 경량 휠을 장착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사한 실내와 열리면 풍경이 되는 3-IN-1 소프트톱

실내는 밝은 베이지 색상의 시트가 탑재돼 블루 톤의 외장색과 시각적 대비

를 이루며 우아한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앞좌석에는 ‘JCW 스포츠 시트’가

적용돼 운전자에게 안락한 착좌감과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푸른

차체와 베이지 톤 실내, 은은하게 빛나는 바이브런트 실버 악센트가 어우러 져 봄을 닮은 풍경을 선사한다. 쾌적한 개방감을 선사하는 3-IN-1 전동식 소 프트톱은 단 20초면 완전히 열리고, 40cm만 열어 선루프로도 사용할 수 있 다.

고 - 카트 감각의 짜릿함으로 치환하는 파워트레인

더 MINI 쿠퍼 컨버터블 S 인디고 브리즈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다. 여기에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9초 만에 가속한다.

더 MINI 쿠퍼 컨버터블 S 인디고 브리즈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5500만원 이다(부가세 포함,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BMW 코리아, 상품성 강화된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 출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고성능 럭셔리 쿠페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의 주요 옵션을 한층 강화해 공식 출시한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는 최상의 고급스러움과 탁월한

역동성을 겸비한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며 시트 와 실내 가죽 소재, 서스펜션 등 핵심 사양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8시리

즈 특유의 럭셔리한 감각과 스포티한 감성, 민첩한 주행 성능을 더욱 향상시

킨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블랙 키드니 그릴과 M 라이트 섀도우 라인으로 구성된 M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됐다. 여기에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블랙, 블랙 크롬 테일파이프 등 차체 곳곳을 검은색으로 마감해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극대화했다.

실내에는 최고급 소재인 BMW 인디비주얼 풀 레더 메리노 가죽을 적용해 고 급감을 높였다. 특히, ▲블랙 ▲아이보리 화이트&타르투포 ▲아이보리 화이 트&나이트 블루 등 새로운 구성의 3가지 옵션을 제공해 취향에 따른 최적의 선택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의 다기능 시트 대신 M 스포츠 시트로 변경하

며 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

크 76.5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불과 3.9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이렇게 강력한 성능은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통해 더욱 민첩한 움직임으로 구현돼 보다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이전에 비해 한층 정

밀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며,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 인테그 랄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돼 BMW M 특유의 짜릿한 운전 즐거움을 더

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4-존 에어 컨디셔닝,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소프트 클로징 도어 등 고급 편의사양이 풍

부하게 탑재돼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이동을 지원한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실내 색상에 따라 상이하며, 블랙이 1억4970만원, 아이보리 화이트&타르투포와 아이보 리 화이트&나이트 블루는 1억51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The new BMW 7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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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MW i3. Second model of the Neue Kla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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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rt of a New Era: The BMW Group at Auto China

The Start of a New Era: The BMW Group at Auto China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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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x Vagabund

MINI and Paul Smith present A Garden of Curiosity

MINI and Paul Smith present A Garden of Curiosity

MINI and Paul Smith present A Garden of Curiosity

MINI and Paul Smith present A Garden of Curio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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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celebrates 25 years of modern MINI

MINI celebrates 25 years of modern MINI

MINI celebrates 25 years of modern MINI

MINI celebrates 25 years of modern MINI

MINI celebrates 25 years of modern MINI
MINI

celebrates

25 years of modern MINI

Valley of the Kings

계곡 원시림 속 완벽한 쉼을 누리는 바이스로이 발리

우붓은 위에서 내려다볼 때 더 인상적이다. 지아냐르 레전시 중앙 산기슭, ‘왕가의 계곡(Valley of the Kings)’이라 불리는

능선 위에 자리한 바이스로이 발리(Viceroy Bali)는 정글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우붓 중심에서 차로 단 5분 거리라지만, 리조트 입구를 통과하는 순간 도시의 기척은 사라진다. 이곳은 우붓 안에 있지만, 우붓과는 다른 결의 공간이다. 총 40개의 풀빌라와 4개의 스위트. 가족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부티크 리조트라는 설명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공간의 밀도와 세심한 배려를 이해하는 단서다. 대형 체인과는 또 다른, 개인이 완성한 리조트의 응집력. 바이스로이의 첫 인상은 그 차이에서 시작된다.

Deluxe Terrace Villa

문을 닫는 순간, 계곡은 나의 것이 된다

이번 스테이는 디럭스 테라스 빌라(Deluxe Terrace Villa). 가장 추천하

고 싶은 타입이다. 150㎡ 규모의 원 베드룸 구조는 넉넉하면서도 절제

되어 있다. 발리 전통 건축 양식의 높은 천장, 자연광이 스며드는 침실,

그리고 유리문을 열면 바로 이어지는 프라이빗 온수 인피니티 풀과 계

곡 위 공중에 떠있는 듯한 카바나. 정글이 바로 앞에서 깊게 떨어진다.

수평선 대신 계곡의 가파른 경사면이 펼쳐진다.

온수로 채워진 풀 안에 몸을 담그는 순간, 이곳은 단지 편안한 잠자리

를 넘어선다. 복잡한 도심, 사람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 몸과 마음에

서 완전히 분리하는 다른 차원의 공간이 된다.

바이스로이의 모든 빌라에는 36도의 따뜻한 온수풀이 마련되어 있다.

해변 지역보다 기온이 서늘할 수 있는 우붓에서 이 요소는 단순한 옵션

이 아니라 발리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조건이다. 해가 기울어도, 밤이

내려도 따뜻한 인피니티 풀에서의 시간은 멈출 필요가 없다.

모든 숙박에는 공항 픽업/센딩, 매일 조식, 우붓 시내 셔틀 서비스, 리조

트 전역 Wi-Fi가 기본 포함되는 것 또한 세심한 배려의 결과다.

하지만 이 빌라에 머무는 동안, 굳이 외부로 나갈 이유는 쉽게 생기

지 않는다. 여유로움과 프라이버시는 이곳에서 선택이 아니라 기본값 이다.

CasCades Lunch

풍경을 마주한 첫 식사

도착 후 첫 식사는 케스케이드(CasCades)에서 런치로 시작되었다. 계

곡을 내려다보는 이 올데이 다이닝 공간은 ‘왕가의 계곡’을 가장 직관적

으로 경험하는 자리다. 테이블에 앉는 순간, 정글은 배경이 아니라 동반

자가 된다.

이번 일정에는 케스케이드에서의 풀 보드가 포함되었다. 아침 점심 저

녁 모두 포함된 풀 보드는 바이스로이 발리를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스타터, 메인, 디저트의 3코스로 이루어

졌으며,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것은 물론, 올데이 다이닝이라고는 믿

기 어려운 수준 높은 플레이팅과 서빙 또한 인상적이다. 다양한 기호에

맞는 음료와 주류 또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메뉴판에 없는 음료도 재

료가 있을 시 요청하면 만들어준다. 대형 체인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대

이상의 디테일한 고객 맞춤으로 휴식의 본질에 충실한다.

Pinstripe Bar

1920년대로 건너가는 시간

오후에는 핀스트라이프 바(Pinstripe Bar)에서의 칵테일 마스터 클래스

가 프라이빗하게 이어졌다. 대리석, 어두운 목재, 낮게 깔린 조명. 1920

년대 스피크이지 콘셉트로 설계된 이 공간은 우붓 한가운데서 전혀 다

른 시대의 공기를 불러온다.

헤드 믹솔로지스트 Ferrari와 함께 칵테일에 사용될 다양한 허브를 바이

스로이 발리의 가든에서 직접 채집한다. 다양한 허브에 대한 친절하고

세심한 설명이 흥미롭다.

지속가능한 재료 활용과 현지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한

잔의 칵테일은 단순한 음료가 아닌 철학이 된다. 바에 도착하면 제공되

는 레시피에 맞춰 칵테일을 하나하나 만들어본다. 칵테일 제조에 필요 한 다양한 도구들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준다. 어려울 게 하나도 없다.

오이청을 이용한 크림 더 버터플라이라는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시음

해봤다.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나페가 두 차례 제공되는데, 무 려 발리 제일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아페리티프(Apéritif) 에서 만든다.

칵테일 제조가 끝나면, 뒤이어 우리가 원하는 칵테일을 추가로 만들어 준다. 이렇게 맛보게 되는 핀스트라이프 바에서의 칵테일 3잔과 아페리 티프의 카나페, 그리고 칵테일 마스터 클래스 수료증까지. 상상 이상의

만족을 준다.

Apéritif Dinner

달의 흐름을 따라 완성되는 라이브 미식 오페라

우붓의 밤이 고요해질 무렵, 아페리티프(Apéritif)의 문을 열면 또 다른 리듬이 시작된다. 대리석과 어두운 목재, 청동 디테일로 완성된 1920년 대 아르데코 공간은 정글의 습도를 잠시 잊게 만든다.

레스토랑의 중심에는 벨기에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헤드 셰프 닉 반데 르비켄(Nic Vanderbeeken)이 있다. 그의 요리는 유럽적 테크닉을 기반 으로 하되 인도네시아의 식재료와 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아페리티프의 코스는 ‘동양적’이거나 ‘유럽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대 신 그 경계 어딘가에서 균형을 찾는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인도네시아

재료를 발굴해 정교한 소스와 조리법으로 풀어내고, 향신료는 과하지 않게 조율한다.

이곳의 요리는 지역성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국제적인 완성도를 갖춘다.

우붓이라는 장소에 있으되, 세계 어디에 놓아도 어색하지 않은 구조다. 아페리티프의 진짜 매력은 요리 그 자체를 넘어선다. 이곳에서는 코스

가 단순히 순서대로 조리되어 테이블로 전달되지 않는다. 각 플레이트

는 마지막 순간까지 고객의 취향에 맞춰 테이블에서 라이브로 피니싱 된다. 이것은 여타의 파인다이닝과 확연한 클래스 차이를 만든다.

손님이 테이블로 에스코트되고, 의자가 부드럽게 당겨지고, 냅킨이 무 릎 위에 올려진다. 스틸 워터와 스파클링 워터 중 선택하는 장면까지는 파인 다이닝에서 익숙한 풍경일지 모른다. 그러나 여기에 라임을 넣을 것인지, 레몬을 넣을 것인지, 몇 조각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는 순간, 이곳의 서비스가 얼마나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는지 깨닫게 된다. 이것

은 시작에 불과하다.

식전 칵테일은 바에서 완성되어 나오는 대신 테이블 옆에서 믹솔로지

스트에 의해 즉석에서 제조된다. 얼음의 크기와 향의 방향, 마지막 가니

시까지 눈앞에서 결정된다. 원하는 취향이 있다면 그저 말하면 된다. 빵은 테이블 바로 옆에서 손님이 원하는 종류와 크기대로 커팅되고, 버 터는 그 질감과 풍미에 맞춰 상세히 설명되고, 역시 원하는 대로 선택 할 수 있다. 코스의 하이라이트이자 셰프 시그니처인 사슴고기 웰링턴 (Venison Wellington)을 즐기기 위한 나이프 역시 전 세계 유명한 제품

들 가운데 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고, 테이블 옆에서 직접 커팅되어 내가 원하는 부위와 크기로 접시에 담긴다. 단순한 서빙이 아니다. 화려 함을 위한 요식 행위도 아니다. 디저트와 함께 제공될 마지막 커피 또는

허브티까지 마찬가지다. 테이블 옆에서 핸드드립 방식으로 천천히 추출 되며, 연하게? 진하게? 모두 당신에게 맞춰 제공된다. 이 모든 과정은

소란스럽지 않다. 손끝의 움직임은 정확하고, 동선은 절제되어 있으며, 설명은 과하지 않다. 마치 오랜 리허설을 거친 공연처럼 매끄럽다.

아페리티프의 시그니처 코스 중 하나인 ‘Moon Cycle’ 5코스 디너는 달

의 흐름을 모티프로 구성된다. 카나페에서 시작해 점층적으로 깊어지

고, 다시 고요해지는 구조로 각 코스는 독립적이면서도 하나의 서사를

이룬다. 향과 질감이 겹겹이 쌓이며 절정에 이르고, 마지막에는 균형 있

게 내려앉는다. 이는 단순한 코스 식사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설계된 경

험에 가깝다.

아페리티프는 하나의 콘셉트에 머물지 않는다. 셰프의 배경을 반영한

글로벌 디구스타시옹 메뉴는 유럽적 구조 위에 세계 각지의 조리법을

엮어낸다. 프렌치 소스의 정교함과 이탈리아적 구성, 그리고 인도네시

아 식재료의 향이 자연스럽게 교차한다. 5코스와 7코스로 경험할 수 있

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재료를 중심에 둔 코스는 발리의 허브와 해산물, 열대 과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는 전통의 재현이 아니라, 로컬 의 세련된 변주다. 이곳에서의 서비스는 과시가 아니라 반영에 가깝다. 고객의 취향을 읽고, 질문하고, 조정하며, 최종적인 하나의 디시를 완성 한다. 요리는 셰프의 철학을 담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고객의 선택 이 더해진다.

그래서 아페리티프의 디너는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제공되는 경험이 아 니다. 함께 만들어지는 저녁이다.

Ubud Within Reach

손쉽게 닿을 수 있는 센트럴 우붓

둘째 날 아침은, 케스케이드에서 가벼운 조식으로 시작했다. 다양한 계

란 요리, 샐러드, 시리얼을 원하는 구성대로 자유롭게 요청할 수 있다. 간단한 발리 전통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메뉴판에 있는 모든 음식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뒤이어 발리 전통 오퍼링(차낭 사리) 만들기 체험이 시작됐다. 야자잎

에 꽃과 향을 얹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는 의식은 발리인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하게 하는 순간이다. 이후 리조트의 무료 셔틀을 이용

Akoya Spa 몸과 호흡을 다시 정렬하는 시간

바이스로이 발리에서의 휴식은 단순한 수면이나 일광욕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이곳에서의 웰니스는 보다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공간이 바로 아코야 스파(Akoya Spa)다. 아코야 스파는 3개의 커 플 트리트먼트 룸과 3개의 싱글 룸을 갖춘 아담하지만 밀도 높은 스파 다. 공간은 차분하고 절제되어 있으며, 외부의 정글 풍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60분 발리니스 마사지. 단순히 근육을 푸 는 테크닉이 아니다. 목적과 취향에 따라 고객이 선택한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 깊고 리드미컬한 압으로 근육을 자극하고, 스트레칭과 지압을 병행한다. 손바닥과 엄지, 전완을 활용한 긴 동작은 혈액순환을 돕고 림 프의 흐름을 부드럽게 한다. 여행으로 쌓인 긴장이 서서히 풀리며 몸이 가벼워진다. 60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리듬은 일정하고 몰 입감 있다. 마사지 후 정글을 바라보며, 따뜻하게 몸과 마음을 다스리도

록 내어 온 TWG 캐모마일티는 평소보다 더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이 곳에서의 휴식을 녹진하게 만든다.

CasCades Dinner

발리 왕실의 식탁을 만나다

우붓의 해가 기울 무렵, 계곡을 감싸던 초록은 한 톤 더 깊어진다. 케

스케이드에서 시작된 인도네시아 전통 정찬 로열 발리니스 리스타펠 (Royal Balinese Rijsttafel)은 한 접시의 인상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기억된다.

리스타펠(Rijsttafel)은 본래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형성된 다코스 식사 형식으로, 다양한 인도네시아 요리를 한 상에 차려내는 방식이다. 케스

케이드에서는 이를 발리 왕실의 전통 방식에 맞춰 9코스 이상으로 구 성한다. 작은 접시들이 순서대로 이어지며 향신료의 결, 허브의 여운, 소스의 밀도를 차례로 보여준다. 이 식사는 ‘무엇을 먹었는가’보다 ‘어 떻게 전개되었는가’로 기억된다.

첫 접시가 등장하면,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에 여러 개의 작은 그릇이 놓인다. 각각은 독립적인 요리이지만, 동시에 하나의 구조 안에 있다.

매콤함과 달콤함, 산뜻함과 깊은 풍미가 교차한다. 인도네시아 요리 특

유의 향신료는 강렬하지만, 이곳에서는 균형이 우선이다. 지나치게 과

장되지 않고, 서양식 코스 진행에 익숙한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 온다.

해 우붓 센터로 향했다. 바이스로이 발리는 완전히 고립된 공간이 아니 다. 필요할 때는 연결되고, 원할 때는 철저히 분리된다. 그 균형이 이곳 의 가장 큰 매력이다. 고요한 계곡 위 리조트와 활기 있는 도심이 가까 이 공존하는 것. 우붓의 매력은 그 절묘한 거리감에서 완성된다. 그것이 바이스로이 발리의 정점이다.

케스케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이 전통 정찬이 정글을 향해 열려 있는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실내와 실외의 경계가 느슨한 구조 덕분

에 바람과 향이 자연스럽게 섞인다. 계곡을 마주한 테이블은 외부의 시

선을 허락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의 존재감을 온전히 끌어들인다. 사적

인 공간에서 왕실의 식탁을 경험하는 셈이다.

식사와 함께 진행된 발리 전통 무용 공연은 이 저녁의 분위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공연은 이벤트가 아니라 식사의 맥락을 완성하는 요

소다. 발리 특유의 손짓과 시선, 리듬은 접시 위의 전통성과 나란히 놓

인다. 이곳에서의 리스타펠은 단순한 미식 체험이 아니라 문화적 서사

의 재현에 가깝다.

왕의 계곡에서 즐기는 왕실의 정찬,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

식탁. 케스케이드의 로열 발리니스 리스타펠(Royal Balinese Rijsttafel)은 그렇게, 계곡 위에 오래 남는다.

마지막 아침

이튿날 아침에는 그룹 모닝 플로우 요가가 이어진다. 정글의 공기가

아직 차갑게 남아 있는 시간, 매트 위에 서는 순간부터 여행의 속도는 한 단계 낮춰진다. 수업은 호흡을 중심으로 천천히 흐른다. 과도하게

강하지도, 지나치게 느슨하지도 않다. 몸을 부드럽게 깨우는 동작과

균형을 잡는 포즈가 이어지며, 굳어 있던 관절과 근육이 자연스럽게

열리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환경이다. 새소리와 나뭇잎

이 스치는 소리, 습기를 머금은 정글의 공기 속에서 진행되는 요가는

실내 스튜디오와는 전혀 다른 감각을 선사한다. 깊게 들이마시는 숨과

천천히 내쉬는 호흡이 자연의 리듬과 맞닿는다. 몸이 정렬되면 마음도

정돈된다.

어제 받은 아코야 스파의 60분 마사지와 모닝 플로우 요가는 서로 다

른 프로그램이지만, 결국 하나의 방향을 향한다. 긴장을 낮추고, 호흡을

깊게 하고, 여행의 리듬을 다시 설정하는 것. 바이스로이 발리에서는 휴

식조차도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그 설계는 몸이 가장 먼저 알아챈다.

잠시 후 객실. 빌라의 인피니티 온수풀 위에, 전날 예약한 음식들로 가

득한 플로팅 조식이 조심스럽게 놓였다.

우붓답게 공기는 촉촉했고, 계곡에는 옅은 안개가 천천히 내려앉고 있

었다. 우붓의 아침은 소리가 크지 않다. 대신 습도와 빛, 그리고 나뭇

잎의 미세한 움직임이 공간을 채운다. 물 위에 떠 있는 트레이는 단순 한 연출이 아니다. 이 리조트가 추구하는 프라이버시의 상징처럼 느껴 진다.

또 계곡을 마주한 이 빌라에서는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없다. 다른 객 실의 동선도, 외부의 소음도 닿지 않는다. 우붓은 해변과 달리 아침 공

기가 선선하다. 그래서 온수풀의 존재는 사소하지 않다. 물에 몸을 담 그면 체온과 수온이 맞닿으며 긴장이 풀린다. 손을 뻗으면 닿는 거리

의 아침 식사, 그리고 시선을 들어 올리면 끝없이 펼쳐지는 정글. 이 장

면에는 과장이 없다. 과시도 없다. 대신 완성도만이 남는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아침. 그 단순한 사실이 이곳을 특별하게 만든다.

바이스로이

발리, 그 특별함

바이스로이 발리를 설명하는 데 화려한 수식어는 필요 없다. 몇 가지

사실만으로 충분하다. 우붓에서 유일하게 헬기 착륙장을 보유한 리조 트. 정글 깊숙이 자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이동의 옵션은 열려 있다. 화산, 해안, 공항의 접근성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은 이 리조트 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선택 가능한 럭셔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또한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SLH) 소속으로 대형 체인의 표준 화된 서비스가 아닌, 독립적이고 개성 있는 호텔들이 모인 네트워크다. 바이스로이의 분위기, 조용하고 세심하며, 과잉이 없는 태도는 이 정체

성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2025 Michelin Guide Indonesia Hotel Selection ‘Michelin One Key’ 수상. 이 타이틀은 단지 화려한 배지가 아니다. 숙박 경험 자체의 완성도, 공 간의 독창성, 서비스의 일관성을 평가받았다는 의미다. 바이스로이 발

리는 과장하지 않는다. 웅장함으로 압도하려 하지도 않는다. 대신 조용 히, 그러나 확실하게 완성도를 쌓는다.

완전히 독립된 테라스 풀빌라의 프라이버시, 소유한 듯 계곡을 향한 시

야, 1920년대 감성의 발리 최고급 파인 다이닝, 왕실 정찬으로 재현한

리스타펠, 그리고 우기의 안개 속 온수풀까지. 이곳의 럭셔리는 ‘보여주

기’가 아니라 ‘지켜내기’에 가깝다. 우붓에서의 시간을 외부의 소음으로

부터 지켜내는 것. 나 스스로와 사랑하는 사람까지, 복잡한 일상과 가득 한 스트레스로부터 지켜내는 것. 그리고 여행은 기억이 아니라 감각으 로 남는다.

Editor’s Tip

인천–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편은 대부분 늦은 오후 출 발해 자정 무렵 발리에 도착한다. 심야 시간에 우붓까지 이동해 체크인 한다면, 바이스로이 발리의 진가를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 도착 당일, 공항 인근 쿠타나 스미냑에서 1박한 뒤, 다음 날 오전 11시 전후로 픽 업을 요청해 여유 있게 바이스로이 발리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밝 은 빛 아래에서 처음 마주하는 계곡과 빌라의 프라이빗 온수풀에서의 시작은 이 리조트를 가장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온수풀 히팅도 미리 요청할 것.)

유튜브 시리즈, 고잉 스위스(Going Swiss) 스위스정부관광청, 아시아 최초 크로스마켓 유튜브 시리즈 론칭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아시아 5개 시장의 크리에이터들이

다. 서울, 도쿄, 타이베이, 뉴델리, 마닐라 출신의 크리에이터 5인이

매력 을 탐험하는 5부작 시리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과 “피지컬: 100 시즌2” 출연으로 국내외에서 널리 이름을 알린 배우 겸 크리에이터 강 소연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연한다.

고잉 스위스 프로젝트

아시아 시선으로 담은 스위스의 진짜 이야기 “고잉 스위스”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크리에이터들은 8일간 스위스 전

역을 누비며 주어진 미션을 완수해 하나의 큰 퍼즐을 풀어가는 여정을 펼친

다. 각 에피소드에는 요리 체험, 아웃도어 액티비티, 현지인과의 문화 교류 등 스위스의 일상이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담겼다.

방문 지역은 엥겔베르크-티틀리스(Engelberg-Titlis)와 쉴트호른(Schilthorn)의

설산부터 락스(Laax)와 로이커바트(Leukerbad)의 자연 및 웰니스 명소, 그리 고 제네바(Geneva)의 시계 산업 현장과 생갈렌(St. Gallen)의 전통 박람회 올

마(Olma)에 이르기까지 스위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폭넓게 아우른다.

‘트래블 베터(Travel Better)' 캠페인과의 연계

이번 시리즈는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핵심 캠페인인 ‘더 나은 여행’을 현

실적으로 구현한다. 가을 비수기를 배경으로 스위스의 단풍 시즌을 조

명하며, 대중교통을 활용한 느린 여행과 덜 알려진 지역 탐방을 장려한

다. 스위스 현지인의 생활 방식과 전통을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소개함

으로써 관광객과 현지인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이들이 체험한 스위스

이들이 체험한 스위스의 면모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스위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취리히(Zurich)에 도착한 크리에이터 5인은 지체 없이 움직인다. 향하

는 곳은 달콤함이 넘치는 이 도시의 명소, 바로 린트 홈 오브 초콜릿이

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콜릿 분수 앞에서 감탄하고, 쇼콜라티에의 자

리에 직접 서보는 순간, 긴장감이 감돈다. 과연 스위스에 걸맞은 초콜릿

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스위스 담당자, 로리스 치멀리(Loris Zimmerli)

가 앞으로 펼쳐질 모험의 서막을 열어준다.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 진정

한 고잉 스위스(Go Swiss)의 시작이다.

에피소드 1화

스위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elcome to Switzerland)

▶ https://youtu.be/3lR-QadZ4nM

린트 홈 오브 초콜릿(Lindt Home of Chocolate)

취리히(Zurich) 근교 킬히베르크(Kilchberg)에 자리한 린트 초콜릿 홈은

스위스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초콜릿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

관이다. 높이 9미터가 넘는 세계 최대 초콜릿 분수와 500㎡ 규모의 세

계 최대 린트 초콜릿 숍이 여행자를 맞는다.

초콜라테리아(CHOCOLATERIA)에서는 린트 마스터 쇼콜라티에의 가이

드 아래 나만의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초콜릿의 기원과 역 사, 제조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스위스 최 초의 린트 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달콤하고 짭짤한 다양한 메뉴로 방문

의 즐거움을 더한다.

스위스의 정밀함

크리에이터들은 두 팀으로 나뉜다. 락스에서는 소연, 쉬안(Xuan), 아누

나이(Anunay)가 스위스 하이킹 문화에 흠뻑 빠져들고, 식전주 문화인

아페로 플래틀리(apéro plättli)를 즐기며, 알프스 놀이터에서 프리스타일

실력을 겨룬다. 한편 제네바에서는 슘페이(Shumpei)와 리(Ry)가 수백

년의 역사를 탐험하고, 달리는 툭툭(TukTuk) 위에서 퐁뒤를 맛보며, 정

밀함과 정확함이 왜 스위스의 DNA인지를 몸소 발견해 간다.

에피소드 2화

스위스의 정밀함 (Swiss Precision)

▶ https://youtu.be/RG9--Yn34E4

카우마(Cauma) 호수 하이킹

그라우뷘덴(Graubünden) 주 플림스(Flims) 지역에 자리한 카우마 호수는

짙은 터키색 물빛으로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정 호수 중 하나로

꼽힌다. 로망슈어(Romansh)로 '한낮의 휴식'을 뜻하는 이름처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자연 속 여유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호수 주변으로는 잘 정비된 하이킹 트레일이 이어진다. 인근 크레스타

호수(Lake Cresta)까지 짧게 다녀오거나, '일 스피어(Il Spir)' 전망대에 올 라 라인 협곡(Rhine Gorge)을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트레일도 인기다.

프리스타일 아카데미(Freestyle Academy)

락스(Laax)에 자리한 프리스타일 아카데미는 유럽 최초의 실내 프리

스타일 전용 시설로, 약 2,000㎡의 공간에 스케이팅, 트램폴린, 파쿠르 (parkour) 등 다양한 액션 스포츠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시설 내에는 버트 램프(vert ramp), 볼(bowl), 다양한 트램폴린, 에어트랙 (air track), 에어백(airbag), 아크로바틱 및 파쿠르 존이 갖춰져 있다. 초

보자부터 숙련된 프로 선수까지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전담 트레이너

팀이 연령과 수준에 맞는 지도를 제공한다.

파텍 필립 박물관(Patek Philippe Museum)

제네바 플랭팔레(Plainpalais) 지구에 자리한 파텍 필립 박물관은 스위스 시계 제조의 500년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2001년 개

관 이래 시계 애호가들의 필수 순례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르 데

코(Art Deco) 양식의 건물 안에 시계, 자동 인형, 에나멜 초상화 미니어 처 등 약 2,500점의 소장품을 자랑한다.

이니시움(Initium)

제네바 구시가지 한복판에 자리한 이니시움에서는 스위스 기계식 시계

제조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스터 워치메이커의 지도 아래

드라이버와 핀셋을 손에 쥐고 시계 무브먼트를 분해하고 조립하며, 수

백 년을 이어온 스위스 시계 제조의 정밀함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코스는 1시간 30분짜리 입문 과정부터 하루 종일 진행되는 풀데이 과

BOM l TRAVEL

정까지 다양하다. 입문 과정에서는 기계식 무브먼트의 분해와 조립을

배우고, 반일 이상의 과정에서는 무브먼트, 케이스, 다이얼, 바늘, 스트

랩까지 각 부품을 직접 선택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시계를 완성해

가져갈 수 있다.

제네바 퐁뒤 툭툭

제네바(Geneva)의 명소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툭툭 퐁뒤 투어

(TukTuk Fondue Tour)를 놓치지 말자. 100% 전기로 운행되는 친환경

툭툭을 타고 제네바 구시가지, 호숫가, 카루쥬(Carouge) 등 도시의 아름

다운 명소를 누비는 동안, 스위스 전통 퐁뒤와 와인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는 특별한 미식 투어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출발 전 구시가지, 호숫가, 카루쥬 등 원 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산의 리듬 - 생갈렌(St. Gallen)과 로이커바트(Leukerbad)

스위스 여행에서 전설적인 기차 여행은 빠질 수 없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Swiss Travel Pass)를 손에 쥔 소연, 아누나이, 쉬안은 알펜라인 익

스프레스(Alpenrhein Express)에 올라 생갈렌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스

위스의 상징적인 농업 박람회, 올마(Olma)다. 완전 초보에서 달인으로, 요들(yodeling)과 알프호른(alphorn) 연주에 도전한다. 과연 제대로 된

음을 낼 수 있을까? 한편 스위스 반대편에서는 리와 슘페이가 스위스

의 웰니스 성지, 로이커바트에서 여유를 만끽한다.

에피소드 3화

두 산의 리듬 (Rhythm of Two Mountains) ▶ https://youtu.be/cBxA1yq9ldI

로이커바트 테르메(Leukerbad Therme)

발레(Valais) 주 로이커바트에 자리한 로이커바트 테르메는 알프스 최

대 규모의 온천 시설이다. 28°C에서 44°C에 이르는 10개의 실내외 풀

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 풀에서 곧바로 야외 풀로 이어지는 구조 덕분

에 웅장한 산 풍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알펜라인 익스프레스(Alpenrhein Express)

스위스 동부를 가로지르는 알펜라인 익스프레스는 생갈렌(St. Gallen)과

쿠어(Chur)를 잇는 노선으로, 스위스 동남부 철도(SOB, Schweizerische Südostbahn AG)가 운영한다. “트라베르소(Traverso)”라는 이름의 세련 된 파노라마형 열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반짝이는 보덴제(Bodensee) 호수에서 목가적인 라인(Rhine) 계곡, 웅장한 알프스 봉우리까지 동부

스위스의 빼어난 풍경이 차창 밖으로 펼쳐진다.

생갈렌 유네스코 수도원 도서관(Stiftsbibliothek)

생갈렌 수도원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1983년 수

도원 지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입구 위에는

고대 그리스어로 '영혼의 치유소'라는 뜻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올마(OLMA) & 올마 브라트부어스트(OLMA Bratwurst)

스위스 동부의 도시 생갈렌에서는 매년 10월 11일간 스위스 최대 규모

의 농업·식품 박람회 올마가 열린다. 1943년 처음 시작된 올마는 매

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6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농업, 식품, 생활, 건축,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다. 올마 퍼레이드, 노새 경주, 아레나의 동물 쇼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

리이며, 특히 귀여운 아기 돼지들이 달리는 '소일리(Säuli)' 돼지 경주는

올마를 대표하는 명물 행사다. 전통과 현대가 한데 어우러진 올마는 도 시와 농촌이 만나는 스위스 가을의 대축제다.

이어가다 - 루체른(Lucerne)과 뮈렌(Mürren) /쉴트호른(Schilthorn)

루체른에서 소연, 쉬안, 아누나이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최고의 사진 여행 도구로 활용한다. 기차, 버스, 유람선을 번갈아 타며 완벽한 한 컷 을 쫓는다. '스위스 전문가' 아누나이가 과연 이들을 목적지로 이끌까, 아니면 살짝 엉뚱한 곳으로 데려갈까? 한편 리와 슘페이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를 타고 동화 같은 마을 뮈렌으로 올라간다. 쉴트 호른 정상에서는 눈앞의 절경과 함께 아침 식사가 차려진다. 하지만 다

음 퍼즐 조각을 손에 넣으려면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현지 농장 소녀

멜리나(Melina)와 함께 고집 센 스위스 염소를 다룰 수 있을까?

에피소드 4화

전통을 이어가다 (Keeping Traditions Alive)

▶ https://youtu.be/1HhWNXh-n0I

보랄펜 익스프레스(Voralpen-Express)

스위스 중부와 동부를 잇는 보랄펜 익스프레스는 루체른(Luzern)과 생

갈렌(St. Gallen)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알펜라인 익스프레스(Alpenrhein Express)와 마찬가지로 스위스 동남부 철도(SOB)가 '트라베르소(Traverso)' 파노라마 열차로 운행한다. '알프스 기슭의 온화한 스위스'를 만

나는 여정으로, 4,000미터 급 고봉이나 깊은 협곡 대신 완만하게 펼쳐

지는 초록빛 구릉, 아기자기한 마을, 과수원이 차창 밖으로 흘러간다.

루체른 호수를 출발한 열차는 스위스 최대 규모의 고층 습원이 자리한 로텐 투름(Rothenthurm)을 지나 라퍼스빌(Rapperswil) 호수 둑을 건너며 취리히 호 수(Lake Zurich)의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한다. 이후 구릉진 토겐부르크(Toggenburg) 지역을 통과해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철도 교각인 높이 99미터의

지터 고가교(Sitter Viaduct)를 건너 종착지 생갈렌에 도착한다. 열차 내에는

비스트로 공간과 어린이 가족 구역도 마련되어 있다.

루체른(Luzern) 구시가지

루체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카펠교(Kapellbrücke)는 1333년에 건설된 유럽

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지붕 다리다. 로이스(Reuss) 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

의 지붕 내부에는 17세기에 그려진 루체른의 역사화가 가득하며, 다리 중간

에 우뚝 선 팔각형 수탑(Wasserturm)과 어우러져 루체른을 대표하는 포토 스 팟이 되어준다. 같은 로이스 강 위에 자리한 슈프로이어교(Spreuerbrücke)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목조 지붕 다리다. 17세기에 그려진 '죽음의 무도(Dance of Death)' 연작 패널화가 장식되어 있어 카펠교와는 또 다른 역사적 깊이를 선 사한다.

루체른(Vierwaldstättersees) 호수 유람선 루체른(Luzern) 호수 유람선 여행은 중앙 스위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체험

이다. 루체른 호수 항운 회사(SGV)가 연중 운항하며, 현대식 모터 유람

선부터 1901년에서 1928년 사이에 건조된 5척의 증기 외륜선까지 다

양한 선박을 운영한다. 우리(Uri), 운터발덴(Unterwalden), 실러(Schiller), 갈리아(Gallia), 슈타트 루체른(Stadt Luzern)으로 구성된 이 증기선 선단

은 내륙 호수 최대 규모의 외차 증기선 함대로, 유람선을 타며 선체 옆

패들 휠이 돌아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독특한 볼거리다.

쉴트호른(Schilthorn)

해발 2,970미터의 쉴트호른은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의

산악 마을, 뮈렌(Mürren) 인근에 자리한 산봉우리로, 아이거(Eiger), 묀히

(Mönch), 융프라우(Jungfrau) 등 200개 이상의 봉우리가 파노라마로 펼

쳐지는 360도 전망으로 유명하다.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계곡

의 슈테헬베르크(Stechelberg)에서 세상에서 제일 가파른 케이블카를

타면 세 구간을 거쳐 약 32분 만에 정상에 도달한다.

김멜발트(Gimmelwald)

해발 1,400미터,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계곡 절벽 위에 매달리

듯 자리한 김멜발트는 스위스에서 가장 때묻지 않은 산악 마을 중 하나

다. 도로가 없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며, 슈테헬베르크(Stechelberg)에

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거나 도보로만 닿을 수 있다. 이 도착 과정

자체가 이미 하나의 여정이다. 세상에서 제일 가파른 케이블카는 김멜

발트를 거쳐 바로 위 해발 1,638미터에 자리한 뮈렌(Mürren)까지 이어

지며, 두 마을 사이는 도보로도 약 45분이면 닿는다.

마지막 피날레

- 엥겔베르크(Engelberg)와 티틀리스(Titlis)

대단원의 막을 향해 모든 길이 엥겔베르크로 모인다. 리와 슘페이가 루

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Lucerne-Interlaken Express)에 올라 파노

라마 뷰를 만끽하는 사이, 소연, 쉬안, 아누나이는 티틀리스 타워를 얼

음 위에 조각하는 데 온 창의력을 쏟아붓는다. 티틀리스 정상에서 크리

에이터들이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작별의 캠프파이어를 둘러싼

자리에서 8일간의 잊지 못할 여정을 되돌아보는 가운데, 스위스 담당자

로리스(Loris)가 특별한 선물로 깜짝 놀라게 한다.

에피소드 5화

마지막 피날레 (One Last Hurrah)

▶ https://youtu.be/ZANohGVNG34

티틀리스(Titlis)

엥겔베르크(Engelberg) 마을 위로 우뚝 솟은 티틀리스는 해발 3,238미

터의 중앙 스위스 최고봉으로, 사계절 내내 눈과 빙하를 품고 있다. 엥

겔베르크 기슭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트립 제(Trübsee) 중간 정류장을

거쳐 세계 최초의 회전 케이블카 '로테어(TITLIS Rotair)'로 갈아타고 정상

까지 약 3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엥겔베르크 계곡과 360 도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깊이 팬 빙하 크레바스를 발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다.

트립제(Trübsee)

티틀리스 케이블카 중간 정류장에 자리한 트립제는 해발 1,764미터의 고산 호수로, 정상을 오르기 전후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호수에서는 6인승 보트를 빌려 에메랄드빛 빙하수 위를 노를 저어 볼 수 있다. 4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구명조끼가 함께 제공된다. 사전 예 약 없이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선착장 요금함에 현금으 로 납부할 수 있다. 보트는 6월부터 10월까지 날씨가 좋은 날에 운영 한다.

엥겔베르크 수도원(Engelberg Monastery) 치즈 공방

1120년에 창건된 엥겔베르크 수도원안에는 스위스에서 유일한 수도원 치즈 공방 '채스 임 클로스터(CHÄS im Kloster)'가 자리하고 있다. 유리 창 너머로 4개의 대형 치즈통에서 하루 종일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 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공방의 대표 치즈는 엥겔베르크 계곡 주변 15개 농가에서 수집한 신선한 산악 우유로 만드는 '클로스터 글로케(Klosterglocke)'다.

루체른 -인터라켄 익스프레스(Luzern-Interlaken Express)

스위스 파노라마 열차 노선 중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루체른-인터라켄 익스프레스는 루체른과 인터라켄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하는 노선으로, 중앙 스위스의 심장부를 가로지른다. 대형 파노라마 창 너머로 5개의 맑은 고산 호수, 웅장한 알프스 산세, 낭만적인 폭포, 고즈넉한 알프스 마을이 차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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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협조 :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m/ko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개봉된 의약품은 언제까지 사용되는가?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물은 적정 온도로 유지되고 있을까?

재고 관리 과정에서 사람의 실수는 없는가?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사용 논란과 의료 안전

사고 이슈가 잇따르면서, 환자들 사이에서도 “병원의 의약품 관리 시스템

이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기업이 바로 의료 IT 플랫폼 기업 플라이닥터다. 플라이닥터

는 병원의 의약품 구매, 재고, 유효기간, 사용 이력 등을 디지털로 관리하

는 솔루션을 운영하며, 의료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플라이닥터의 이동진 대표를 만나, 왜 이제 환자들도 “의약품 안전 관리 잘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는지 들어봤다.

“환자들은 생각보다 훨씬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의료진의 유명세나 가격만 보시는데

요. 사실 병원 내부의 의약품 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인지는 환자

안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동진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휴먼 에러(Human Error)’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의약품은 종류도 많고, 유효기간도 제각각입니다. 냉장·냉동 보관

이 필요한 제품도 많고요. 사람이 수기로 재고를 확인하거나 눈으로 만 유효기간을 체크하는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는 특히 의료기관의 현실적인 환경을 강조했다.

“대부분 병원은 굉장히 바쁩니다. 직원이 부족한 곳도 많고요. 환자

응대와 시술, 수술, 상담까지 병행하면서 수백~수천 개 의약품의 상

태를 완벽하게 관리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유효기간이 임박한 의약품 방치

✚ 오래된 재고 누락

✚ 중복 구매로 인한 과잉 재고

✚ 냉장 의약품 온도 관리 실패

✚ 개봉 의약품 사용 기간 초과

✚ 담당자 변경 시 관리 공백 발생

이 대표는 “이런 문제는 단순히 비용 손실 차원이 아니라 국민 건강과 직 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병원도 이제는 ‘안전관리 경쟁력’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병원의 경쟁력이 의료진의 실력이나 규모 중심이었다면, 앞으 로는 ‘안전관리 수준’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요즘 환자분들은 굉장히 똑똑합니다.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의료

안전 이슈를 빠르게 접하시고요. 단순히 ‘잘하는 병원’이 아니라 ‘안전 한 병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의약품 관련 사건들이 의료기관 전 반에 큰 경각심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 번의 의약품 사고는 환자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 아니라 병원 운영 전체에도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행정처분, 이미지 손상, 환 자 이탈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플라이닥터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병원의 의약품 관리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플라이닥터가 만드는 ‘스마트 의약품 안전관리’

플라이닥터의 핵심은 단순한 주문 시스템이 아니다. 의약품이 병원에 들어오 는 순간부터 사용되고 폐기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 다. 이동진 대표는 주요 기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➊ 유효기간 자동 관리 “병원이 보유한 의약품의 유효기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합 니다. 유효기간 임박 제품은 자동 알림을 제공해 먼저 사용하도록 유도합 니다.”

이를 통해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➋ 재고 자동화 “어떤 약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중복 구매

나 불필요한 재고를 줄여 병원 운영 효율도 높아집니다.”

➌ 바코드 기반 안전관리

“바코드나 RFID 기술을 통해 입출고를 기록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수기 로 관리할 때보다 훨씬 정확합니다.”

➍ 냉장 의약품 안전관리

“온도 관리가 중요한 의약품의 경우, 디지털 온도 기록과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➎ 데이터 기반 분석

“어떤 의약품이 얼마나 사용되는지 분석해 병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SG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플라이닥터는 단순 의료 IT 기업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동진 대표는

특히 ‘의약품 폐기 감소’를 중요한 가치로 설명했다.

“병원에서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되는 의약품 규모는 생 각보다 큽니다. 결국 이는 사회적 비용이자 환경 문제이

기도 합니다.”

실제로 폐기 의약품은 의료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추가적

인 비용과 환경 부담을 유발한다. 플라이닥터는 재고 최적

화와 유효기간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폐기를 줄이는 데 기

여하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 먼저 들어온 약을 먼저 사용

하는 체계를 만들면 폐기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SG는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캠페인이 아니라, 이런 실

제 운영 개선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또한 디지털화가 종이 사용 감소와 업무 효율 개선에

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수기로 작성하던 관리 업무를 디지털화하면 의료진이

보다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결국 환자 안전 과 의료 서비스 품질 모두 좋아지는 구조입니다.” “환자

들도 이제 질문해야 합니다”

인터뷰 말미, 이동진 대표는 환자들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환자분들도 병원을 선택할 때 이런 질문을 하셔 야 합니다.”

✚ 의약품 유효기간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 냉장 의약품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 재고 관리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운영되나요?

✚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되어 있나요?

그는 이러한 질문이 의료기관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 했다.

“환자들이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병원도 더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에 투자하게 됩니다. 결국 의료

서비스 전체의 수준이 올라가게 되는 거죠.” “좋은 병원

을 넘어, 안전한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의료의 본질은 결국 환자의 건강과 안전이다. 그리고 그 안

전은 진료실 밖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의약품 이 제대로 보관되고 있는지, 유효기간은 철저히 관리되는 지, 환자에게 사용되는 모든 과정이 안전하게 통제되고 있 는지. 이제 환자들도 이러한 기준으로 병원을 바라봐야 할 시대가 오고 있다. 플라이닥터는 바로 그 변화의 중심에서 의료기관의 ‘보이지 않는 안전’을 디지털 기술로 지키고 있 다. 그리고 이동진 대표의 말처럼, 앞으로 의료 소비자들에 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쩌면 이것일지도 모른다.

“이 병원은 과연 안전한 병원인가?”

스위스 유스호스텔이

전하는 팁 로컬 전문가의 맛집과 명소 정보

스위스 유스호스텔은 90년이 넘도록 배낭여행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상대적으로 저가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에게 접근성 있 게 다가가며 유스호스텔만의 매력을 알려왔다. 최근에는 친환경 여행을 고려하는 여행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스호스텔의 매력은 여행의 추억과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같은 마음의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해 적극 적인 실천을 하는 여행자들을 요즘 스위스 유스호스텔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스위스 유스호스텔은 더 공정하고, 더 친환경적이며,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애써왔다. 포괄적 환경 정책을 통해 건축부터 일상 운영까지 생태

적인 영향을 고려한다. 지속가능성이라면 스위스 유스호스텔이 그 선두에 서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물을 지을 때에도 혁신적인 방식으로 지속가

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관광에도 적극적인 기여

를 해 왔다. 비영리 단체인 스위스 유스호스텔은 젊은이들에게 보다 접근성

있는 가격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공정한 관광을 제시하고, 더욱 지속가능한

정책을 실천하며 미래까지 지속되는 스위스 관광을 이어가고자 애쓰고 있다.

스위스에 있는 약 50개의 유스호스텔 중 대다수가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인증

하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스위스테이너블(Swisstainable)에서 가장 높은 레

벨 III 인증을 받았다. 스위스 유스호스텔에서의 하룻밤은 5성급 호텔 1박 보

다 열 배 더 친환경적이다.

취리히(Zürich) 유스호스텔

1960년대의 건물을 공들여 보수한 우수한 사례로 꼽히는 취리히 유스호스텔

은 스위스 유스호스텔이 건축과 디자인을 얼마나 정교하게 적용하는지 수 보

여주는 좋은 사례다. 1936년 당시 학교 기숙사가 있던 자리에 널찍한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다. 취리히 유스호스텔은 특히 소셜 투어리즘에 있어 선구적

인 철학을 실천하고, 탄소 중립 운영을 지향하며 현대적인 친환경 호스텔이 다.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투숙객들에게 대중교통 이

용을 적극 권장하고 구체적인 환경 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전파하는 교육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친환경 호스텔 중 하나다. 다양한 요리와 아늑한 바도 있다.

무엇보다 취리히 호수에서 코 닿을 거리다. 호스텔 근처에 있는 볼리스호펜

(Wollishofen) 역에서는 공항 직행 기차도 운행된다. 트램을 이용해 취리히 중

심가와 쉽게 연결된다.

취리히 유스호스텔의 TIP

식사는 제철 요리와 도시적인 감성으로 유명한 트렌디한 레스토랑 프라우 게

롤츠 가르텐(Frau Gerolds Garten)을 추천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개성

넘치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관광 명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쇼핑

거리 중 하나인 반호프슈트라세(Bahnhofstrasse)를 빼놓을 수 없다. 도심 속

자연을 원한다면 위틀리베르크(Uetliberg)에 올라 취리히 시내와 취리히 호수 (Lake Zurich)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해 보자.

루체른(Luzern) 유스호스텔

루체른에도 유스호스텔이 있다. 번잡한 시내에서 좀 벗어나 자연과 더 가까 운 로트제(Rotsee) 지구에 있다. 더블룸부터 6인용 도미토리까지 마련되어 있다. 널찍한 라운지는 국제적인 분위기가 넘실댄다. 주차도 된다. 버스로 편

리하게 시내 중심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루체른 유스호스텔의 TIP

식사는 해 질 녘 노을이 얼굴에 스며들고, 이른 아침 햇살이 가장 먼저 찾아

드는 곳으로 알려진 레스토랑 밀 푀유(Restaurant Mill'Feuille)가 제격이다. 바 (bar)이자 만남의 장소로, 루체른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 는 곳이다.

관광 명소로는 중세의 정취를 간직한 목조 지붕 다리 카펠교(Kapellbrücke)

와 스위스에서 가장 길고 잘 보존된 중세 성벽 무제크 성곽(Musegg Wall)이 빠질 수 없다. 성곽 위 통로를 걸으며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해 보자.

인터라켄(Interlaken) 유스호스텔

인터라켄 오스트(Interlaken Ost) 역에 도착하면 유스호스텔이 바로 눈에 띈다. 현대적이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건물이 기차역 바로 옆에 있는데, 스위스에 있 는 핵심 관광 허브 중 하나다.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장애 친화적인 객실, 건 물 설계에 반영된 높은 수준의 생태 기준으로 인해 지속가능성에 있어 좋은 모범이 되어주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숙박과 여행 체험을 독려하고 있다. 저 예산 여행자들이 퀄리티나 호사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지속가능성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서비스를 가장 우선시한다. 장애인 접근성이 높은 것

도 이 포괄적인 접근의 한 면모이다. 2012년 초에 문을 연 인터라켄 유스호

스텔은 미네르기-P 규정에 맞게 지어진 최초의 스위스 숙박 업체 중 하나다.

미네르기 기준은 최고 수준의 품질과 편안함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초저에너

지 건축으로, 생태 및 건강 건축 요건을 충족시킬 때 획득할 수 있는 인증 제

도다. 에너지와 편안함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미래 지향적인 건물인 셈이다.

인터라켄 유스호스텔의 TIP

인터라켄 유스호스텔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보라고 권한다. 호스

텔 내 레스토랑 3a(Restaurant 3a)에서는 그린 타이 커리, 파파르델레 파스

타 등 다양한 국제 요리를 즉석에서 웍(wok)으로 조리해 제공하며, 메인 요리

에는 항상 제철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디저트로는 호스텔 자체 젤라테리아 (gelateria)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샤프하우젠(Schaffhausen) 유스호스텔

유럽 최대의 폭포인 라인폭포가 가까운 마을, 샤프하우젠의 유스호스텔은 어

여쁜 풍경 속, 역사 깃든 건물에 자리해 있다. 타워 룸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

고, 공원에서 왕처럼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라인 폭포까지의 여정을 즐

기거나 자전거를 타고 강을 따라 포도밭을 둘러보기 좋다. 샤프하우젠 구시

가지에서 야경꾼과 함께 밤 투어에 나서보거나, 무노트(Munot) 요새에 올라

봐도 좋다.

샤프하우젠 유스호스텔의 TIP

식사는 라인(Rhine) 강변에 자리한 귀터호프 가스트로노미 암 라인(Güterhof Gastronomie am Rhein)이 제격이다. 물가 바로 옆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관광 명소로는 유럽 최대 규모의 폭포인 라인 폭포(Rhine Falls)를 빼놓을 수 없다. 웅장한 물줄기가 눈앞에서 쏟아지는 압도적인 광경은 직접 경험해야만 그 감동을 알 수 있다. 구시가지와 무노트(Munot) 요새도 꼭 둘러보자. 그림 같은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16세기에 지어진 무노트 요새가 나타나는데, 요 새 위에서 바라보는 샤프하우젠 시내와 라인 강의 전망이 일품이다.

라퍼스빌-요나(Rapperswil-Jona) 유스호스텔

마을의 문장에 장미가 모티브로 사용된 것처럼 장미와 끊을 수 없는 인연을 가진 라퍼스빌-요나에는 유명한 장미 정원이 있다. 성으로 향하는 언덕길에

서는 취리히 호수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호스텔로, 근방에는 어린이 동물원도 있다. 초록으로 가득한 호스 텔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놀이터, 주크박스, 테이블 풋 볼, 탁구 등 가족들을 위한 시설이 가득하다.

라퍼스빌-요나 유스호스텔의 TIP

식사는 취리히 호수(Lake Zurich)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향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아늑한 레스토랑 가스트호프 프로베르크(Gasthof Frohberg)가 제격 이다.

관광 명소로는 호수를 굽어보는 라퍼스빌 성을 추천한다. 중세의 정취가 물 씬 풍기는 이 성에서 바라보는 호수 전망이 일품이다. 어린이와 함께라면 스

위스 국민 서커스단, 크니(Knie)가 운영하는 어린이 동물원(Knies Children's Zoo)도 놓치지 말자.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추크(Zug) 유스호스텔

추크 유스호스텔은 추크 호숫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 호스텔로, 호수 와 스포츠 시설 사이에 위치해 있다. 육상, 컬링, 아이스하키, 다이빙 등 다양 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위치다. 정원과 바비큐 시설, 자전거 보관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조식 뷔페와 저녁 식사도 제공된다.

도시적인 감각과 호수 마을의 정취를 동시에 품은 추크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각광받는 여행지다. 늦 고딕 양식 건물이 즐비한 구시가지와 아기자기한 카페, 레스토랑도 도보권 내에 있다. 루체른과 취리히까지 기차 로 각각 30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추크 유스호스텔의 TIP

식사는 구시가지에 자리한 전통 레스토랑 가스트하우스 라트하우스켈러

(Gasthaus Rathauskeller)가 제격이다. 관광 명소로는 추크 호수를 따라 여유 롭게 산책해 보자. 호숫가 산책로를 걸으며 알프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 크만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구시가지에서는 천문 시계가 달린 역사적인 시계탑 치트투름(Zytturm)도 놓치지 말자. 추크의 랜드마크로, 탑 위

에서 바라보는 도시와 호수의 전망이 일품이다.

베른(Bern) 유스호스텔

2018년 4월에 확장되면서 아레(Aare) 강변의 훌륭한 숙소로 자리 잡았다. 국

회의사당과 의사당 앞 26개 분수대가 무척 가깝고, 베른 구시가지 한복판에

있다. 도미토리와 근사한 패밀리룸도 마련되어 있다. 여름이면 아레강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기 무척 좋은 위치에 있다.

베른 유스호스텔의 TIP

식사는 세심한 정성으로 엄선한 지역 식재료를 사용하는 레스토랑 쒸더

(Restaurant Süder)가 제격이다.

관광 명소로는 베른의 상징 시계탑(Zytglogge)을 찾아보자. 정교한 기계 장치

로 움직이는 중세 시계탑으로, 매 정시마다 펼쳐지는 자동인형 퍼레이드가

볼만하다. 베른 구시가지 한복판의 베어 파크(Bear Park)도 빼놓을 수 없다.

베른이라는 도시 이름의 유래이기도 한 살아있는 곰들을 아레(Aare) 강변의 탁 트인 공간에서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바젤(Basel) 유스호스텔

라인 강변의 아름다운 상트 알반(St. Alban) 지구에 자리한 바젤 유스호스텔 은 건축가 부흐너 & 브륀들러(Buchner & Bründler)가 설계한 디자이너 호스 텔이다. 역사적인 상트 알반 성문 바로 옆에 위치하며, 유서 깊은 건축 양식 과 세련된 현대적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다. 리셉션, 라운지, 식사 공간이 하 나의 탁 트인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목재 가구와 큰 창문이 특징인 미니 멀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바젤 시립 미술관(Kunstmuseum Basel)을 비롯한

세계적인 박물관들과 구시가지, 라인 강이 모두 도보권 내에 있다. 바젤 대중 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티켓(Mobility Ticket)이 제공된다.

바젤 유스호스텔의 TIP

식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브라스리 폴크스 하우스(Restaurant Brasserie Volkshaus)가 제격이다. 관광 명소로는 바젤의

역사적 랜드마크 바젤 뮌스터(Basler Münster)를 찾아보자. 붉은 사암으로 지 어진 웅장한 대성당으로, 탑에 오르면 라인 강과 바젤 시내의 전망이 펼쳐진 다. 이후에는 라인 강변 산책로 라인프로메나데(Rheinpromenade)를 따라 여

유롭게 걸어보자. 강물 위로 유람선이 오가고 강 건너 독일 풍경이 펼쳐지는 바젤만의 낭만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몽트뢰(Montreux) 유스호스텔

레만 호수(Léman) 호숫가에서 불과 20미터 거리에 자리한 몽트뢰 유스호스 텔은 스위스 음악의 도시 몽트뢰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거점이다. 모든 객실에 서 호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재즈 아티스트들의 대형 초상화로 꾸며진 재즈 감성의 레스토랑에서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30분 걷다 보면 몽트뢰 중심가에 닿는다. 테리테(Territet) 퓨니 큘러 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숙박객에게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 및 주요 명 소 할인 혜택이 담긴 몽트뢰 리비에라 카드(Montreux Riviera Card)가 제공된 다. 호수에서 직접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빌려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몽트뢰 유스호스텔의 TIP

식사 명소로는 해발 1,300미터에 위치한 오베르주 드 송쇼 레스토랑 알파주 (Auberge de Sonchaux Restaurant d'Alpage)도 추천한다. 이 지역의 탁 트인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관광 명소로는 레만 호수 위 작은 섬에 자리한 시옹 성(Château de Chillon)을 빼놓을 수 없다. 스위스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역사적 건축물로, 호수를 배경으 로 한 풍경이 압도적이다. 이후에는 몽트뢰 호반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 어보자. 꽃으로 물든 호숫가 산책로가 브베(Vevey) 방향으로 이어지며, 몽트 뢰 특유의 지중해적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자료 협조 :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m/ko

시간 여행 기차(Historical Train)

1920년대 기관차가 끌어주는 시간 여행

래티셰 철도(Rhätische Bahn)이 올여름, 특별한 체험 열차를 운행한다. 다보스(Davos)부터 필리주어(Filisur)까지 매일 운행하는 역사 적인 기차는 1920년대에 운행하던 차량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기분에 젖는다. 약 40분간의 여정 중에, 낭만적인 취겐 협곡(Zägen Gorge)를 지나고 비센(Wiesen) 철교를 건너 필리수르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 철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불라 (Albula) 철도의 한복판을 장식하는 철교다.

기차와 지붕이

- 다보스 플라츠

다보스 비센(Davos Wiesen) 11:13 16:13

다보스 몬슈타인(Davos Monstein) 11:23 16:23 다보스 글라리스(Davos Glaris) 11:39 16:39

다보스 프라우엔키르흐(Davos Frauenkirch) 11:44 16:44

다보스 플라츠(Davos Platz) 11:50 16:50

부를

지키는 사람들의 공통점 자산관리의

마지막

퍼즐, 상속을 대하는 자세

상속은 더 이상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상속세를 수백억 대 자산가들만의 이야기로 치부하며 준비를 미 루곤 합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가 격 상승으로 인해,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해도 상속세 과세 대상이 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금, 주식, 임대 수익형 부동산까지 더해지면 세금 부담은 예상치 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묶여 있다는 점입 니다.

자산은 충분하지만 당장 세금을 낼 ‘현금’이 부족해, 소중한 부동산을 급매로 처분하거나 가족 간의 갈등으로 번지는 안타까운 사례를 현장에서 자주 목격 하게 됩니다.

준비된 이전이 만드는 결과의 차이

LK세무법인 김동명 대표 세무사는 “상속은 자산 규모보다 준비의 밀도에서

성패가 갈린다”고 조언합니다. 동일한 자산이라도 10년 전부터 준비한 사람 과 닥쳐서 해결하려는 사람의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상속은 단순히

세액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자산이 다음 세대로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

는 유기적인 구조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사전 증여를 통한 과세 분산 등 다양한 전략이 존재하지만, 이 모든 계획의 종착지는 결국 ‘현금 유동성 확보’로 귀결됩니다. 국세청은 기다려주지 않으 며, 세금은 오직 현금으로만 그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상속 준비의 핵심, ‘생명보험’이라는 안전장치 결국 예기치 못한 상속에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해답은 상속과 동시에 현금

유동성을 즉각적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유동성을 가장 효율적으 로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는 사실상 생명보험이 유일합니다. 자산가들에게 생명보험은 단순한 보장을 넘어, 상속 발생 시 유가족이 맞닥 뜨릴 세무적 부담을 해결해 주는 전략적 마스터키 역할을 합니다. 상속과 동 시에 지급되는 보험금은 유가족이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하지 않아도 되게끔 든든한 방어막이 되어줍니다.

특히 계약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할 경우, 보험금 자체가 상속 재산에서 제외 되어 추가적인 절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속 준비의 진정한 가치

는 부의 총량을 늘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가족의 삶과 그동안 일궈온 부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수 있는 ‘현명한 시스템’을 구축해 두는 데 있습니다.

자산관리의 완성 : 가치를 남기는 일

모든 세금의 종착역은 결국 상속세입니다. 하지만 그 충격을 완화하고 내가

살아온 시간의 결과물을 아름답게 전할 방법은 분명 존재합니다. ‘얼마를 남 길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남길 것인가’를 고민할 때, 비로소 당신의 부는 진 정한 유산(Legacy)이 됩니다. 다음 호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준비된 상속이 가족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 었는지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자산을 일구고 증식시키는 데 평생의 시간과 열정을 쏟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산가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 아갑니다. 그들에게 자산관리란 ‘얼마를 벌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지키고 온전히 전할 것인가’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상담 현장 에서 목격한, 부를 지켜내는 사람들의 결정적인 공통점은 바로 ‘상속’을 미리 준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현 (LK세무법인 영업이사 신한라이프 SL) 현 LK세무법인 영업이사 및 신한라이프 SL(Sales Leader)로 재직 중이며, 세무 진단 과 금융 솔루션을 결합한 하이엔드 상속· 증여 플랜을 설계하고 있다. laraha0416@gmail.com

탈모의

고민, 정교한 기술로 완성하다

미대 출신 보건학 박사가 직접 개발한 색소와 13년의 기술로 완성하는 두피타투

성공한 남성들의 가장 잔혹한 현실

골프장에서 모자를 벗어야 하는 순간이 불편합니다. 계단에서는 늘 먼저 올

라가고, 내려올 때는 제일 나중에 내려옵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면 자기도

모르게 위치를 계산하게 됩니다.

정수리 탈모 하나로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어느

순간 초라함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아무리 완벽한 맞춤 수트를 입고

프리미엄 시계를 차고 있어도, 이 작은 불안 하나가 하루의 에너지를 조금씩 갉아먹습니다.

가발과 모발이식, 현실적인 한계

자존감을 되찾기 위한 선택지가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각각의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가발 기술은 분명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한여름, 두피와 가발 사이에 갇힌 열 기와 땀은 피할 수 없습니다. 두피 트러블, 지속적인 관리 부담, 그리고 수영

장이나 사우나 앞에서 생기는 망설임. 가발은 탈모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감추는 것입니다.

모발이식은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수술 부위의 통증과

붓기, 경우에 따라 두피에 남는 흉터, 수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비용 역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식 후에도 탈모가 계속 진행될 수 있고, 모낭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으면 시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두피타투, 감추기가 아닌 완성의 기술 탈모 커버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피타투(SMP)는 실제 모낭과 구별되지 않는 미세한 점들을 정교하게 시술해 비어 있는 정수리와 가르마에

시각적 밀도감을 부여하는 기술입니다. 머리숱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로 전체

적인 인상이 젊고 또렷해집니다.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없고, 운동이나 사우나에서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피타투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있습니다. 누가, 어떤 재료

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입니다.

나르샤 두피타투 | 권미영 대표원장 보건학 박사 차의과대학 겸임교수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 ㈜더아레테 대표 멜라닌 안료 개발자

시간이 지나면 푸르게 떠오르는 문제

두피타투를 받은 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처음에 는 자연스러웠던 결과가 몇 년이 지나면서 푸르스름하게 변색되고, 가장자리 가 번져 보이기 시작하는 현상입니다. 그 순간 ‘커버’는 더 이상 커버가 아니 라 또 다른 콤플렉스가 됩니다. 탈모 부위는 모발이 없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기존 색소는 자외선 에 취약해 시간이 지나면 푸르게 변하고 번집니다. 색소 자체의 한계입니다.

“아무리정교하게시술을잘해도, 색소가변하면결과는무너진다.”

색소부터 다시 만들다

13년간 수많은 두피 시술을 통해 더 완벽한 결과를 위해서는 기존 색소의 문 제점을 해결이 필요했습니다.

보건학 박사이자 차의과대학 겸임교수로서의 연구 기반 위에 R&D 전문 법인 ㈜더아레테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13년간 현장에서 변색과 번짐을 마주하 며 한 가지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우리 머리카락은 평생 자외선에 노출되어 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비결은 바로 멜라닌 — 우리 몸이 자 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입니다. 이 멜라닌으 로 신소재 문신 안료를 개발해, 전문 색소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두피타투

전용 색소 멜라닷(MelaDot)을 완성했습니다.

단순히 오래 유지되는 색소가 아닙니다. 탈모로 취약해진 두피를 보호하면 서, 시간이 지나도 본연의 색을 지키는 색소입니다.

미대에서 단련된 손끝

최고의 색소도 그것을 다루는 손이 따라오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두피타투

는 두피라는 캔버스 위에 점과 선으로 명암과 질감을 만들어가는 작업입니다.

선화예고,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을 거쳐 단련된 섬세한 손기술은 시술 전 얼

굴형과 두상 곡률에 따라 헤어라인 디자인을 복수로 설계하고, 기존 모발의 결과 방향까지 읽어 점 하나하나에 자연스러움을 부여합니다. 이것은 의학

지식만으로는 갖출 수 없는 영역입니다.

마치며

성공한 사람들이 디테일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디테일이 전체를 완성

하기 때문입니다.

나르샤에서는 ㈜더아레테가 개발한 멜라닌 안료와 13년의 기술이 만나, 오 래도록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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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최후의 걸작 투란도트

푸치니의 마지막 걸작이자 압도적인 음악과 극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장엄한 스케일을 펼치는 <투란도트>가 올여름 무대에 오른다.

2023년 <노르마>, 2024년 <오텔로>, 2025년<The Rising World: 물의 정령> 등 해마다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오페라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온 예술의전당이 세계 최정상 성악가들과 지휘자, 연출진과 함께

이번에는 <투란도트>로 웰메이드 오페라의 계보를 잇는다.

예술의전당이 그동안 CJ 토월극장 무대에서 선보여온 <투란도트>와 달리, 이

번 공연은 오페라극장에서 전막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이다. 초연 후 100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무대에서 끊임없이 사랑받는 이 작품을, 예술 의전당은 예술적 완성도와 웅장한 스케일에 더해 대중적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레퍼토리로 선보이고자 한다. 테너 ‘백석종’ 한국 오페라 무대 데뷔, 세계가 선택한 한국의 목소리 2026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술의전당 오페라 <투란도트>에 국제 무대를 사로잡은 한국의 테너 백석종이 나선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독일 도이치오퍼 베를린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맹활약 중인 백석종이 절정의 기량으로 한국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

투란도트 역에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국제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약 중 인 소프라노 에바 프원카(Ewa Płonka)가 출연한다. 류 역에는 투명한 음색

과 절제된 감정의 소프라노 황수미가, 티무르 역에는 품격 있는 소리의 중량 감 있는 베이스 심인성이 출연한다.

두 번째 페어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작품으로 투란도트 역 데뷔에 나서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독일 쾰른 오페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등에서 활약 중인 테너 김영우가 칼라프 역을 맡는다. 지난 토월오페라 <투란도트>에서 호소력 짙 은 연기를 선보인 소프라노 신은혜와 독일 비스바덴 극장에서 활동 중인 베이 스 박영두가 각각 류 역과 티무르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2025년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자 김건이 만다린 역을 맡아 존재감을 더할 예정이다.

알툼 황제 역에는 테너 전병호가 출연하며, 핑·팡·퐁 역에는 각각 바리톤 김종표, 테너 김재일, 테너 서범석이 참여해 극의 흐름을 이끄는 감초 역할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한다.

연출은 세련된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정선영이 맡는다. 갈등 가득 한 우리 시대를 헤쳐 나갈 구원의 실마리를 작품 속 서사를 통해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푸치니가 남긴 마지막 수수께끼가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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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해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3 대구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4 대구 수성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5 부산 광안리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6 부산 서면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7 부산 해운대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8 서대구 중앙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9 서대구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10 울산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11 창원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062)384-7301 [평일]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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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09:00~18:00 12 진주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부산 롯데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15 울산 진장 롯데 패스트레인 (동성모터스)

16 부산 금정 서비스센터(동성모터스)

17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동성모터스)

1 제주 서비스센터 (도이치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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