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 2021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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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BMW Owner'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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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 DRIVING CAR MAINTENANCE STUFF TUNNING TRAVEL MOTOR SPORT PEOPLE ACCESSORY FOOD CARCARE NEWS

NEW CAR S H

BMW 코리아, 창립 25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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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TOPIC 스위스식 노마드 재택근무 코로나 시대의 노마드를 위한 재택용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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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MW iX undergoes final winter testing MINI develops concepts for electric John Cooper Works models The new MINI Countryman Boardwalk

TRAVEL 스위스 겨울 낭만 도시에서 보물찾기 낭만 거리 걷다가 만난 따뜻한 보물섬, 스위스 박물관 스위스 탐구 생활 체르마트(Zermatt) 놀이터

R I V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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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COLUMBIA 시계, 2021년 신상품 출시

COLUMN 일상과 법률_주식의 포괄적 교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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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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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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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창립 25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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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and Epic Games celebrate long-standing technological partn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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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 정부 지원 사업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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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MW iX undergoes final winter testing

24

BMW THE 7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다

NEWS

28

BMW, MINI 코오롱모터스, 광주 전시장 리뉴얼 오픈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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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develops concepts for electric John Cooper Works models

34

The new MINI Countryman Boardwalk

MOTORRAD

38

The BMW Motorrad Rider Equipment - 2021 Collection

NEWS

42

BMW 코리아, 언택트 콘서트 개최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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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라, 핸즈프리 라이트(LIGHT) 와디즈 진행

44

밀워키 코리아 ‘MX FUEL 체험 센터’ 개관식 진행

46

그로바나 빈티지한 매력의 2021년 신제품 BELLEVILLE(벨빌) 3핸즈 컬렉션 출시

48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COLUMBIA) 시계, 2021년 신상품 출시

CAR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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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힐릭스 출장 서비스가 예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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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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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겨울 낭만 도시에서 보물찾기 낭만 거리 걷다가 만난 따뜻한 보물섬, 스위스 박물관

FESTIVAL

56

그린델발트 세계 눈꽃 축제 알프스의 눈 조각 축제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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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탐구 생활 체르마트(Zermatt) 놀이터

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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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식 노마드 재택근무 코로나 시대의 노마드를 위한 재택 용 숙소

GOLF

68

에바끌레르, 아르헨티나 쌍둥이 자매 모델 발탁

GOLF LESSON

69

De ASAP 골프스튜디오 골프 고수 최재혁·최민채 남매의 ‘정복레슨 25’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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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위드 그랜파 할아버지와 손자의 ‘방전쟁’ 룰도, 나이도 없다! 과연 승자는 누구?!

CULTURE

74

세종문화회관, 2021년을 다채롭게 보낼 수 있는 주요 공연 및 전시 안내

76

예술의전당 뮤지컬 올 댓 상하이

COLUMN

78

일상과 법률_주식의 포괄적 교환에 대하여

BEAUTY

79

구찌 뷰티 기프트의 새로운 홀리데이 캠페인

80

BMW 서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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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추천 협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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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BMW OWNER'S MAGAZINE

월간 비오엠 전국 유명 백화점 라운지, 호텔 라운지, 스포츠센터, 골프장, 고급 레스토랑, 수입차 전문 정비, 튜닝샵 등 고소득 및 사회 리더급 인구 유동이 많은 엄선된 스팟 3500여개소에 배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BMW 자동차를 실제로 보유/운행하는 정기구독층에게 매월 발송되고 있습니다. Editorial 편집장 김민경ㅣEditor in Chief KIM, MIN KYOUNG 에디터ㅣ김동원, 마현식, 이준하 Advisor 고문 조한필 | CHO, HAN PIL Art Division DREAM DESIGN | 070-4607-5503 수석 디자이너 최용성 | Creative Director CHOI, YONG SUNG 디자이너 이향미 | Art Director LEE, HYANG MEE Business Division 발행인 이동진ㅣPUBLISHER LEE, DONG JIN Print Division (주)소문사

BOM is published by MOTORMEDIA 발행년월ㅣ2020년 12월 25일 발행 제호ㅣ비오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ㅣ강동 라00061 발행처ㅣ㈜모터미디어 MOTORMEDIA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12-26

312-26, Cheonho-dong, Kangdong-gu, Seoul, Korea Tel. 070-8220-4158 / Fax. 02-488-4156 광고문의 | 070-8220-4158 / 광고대행사 | 내일미디어랩 T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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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창립 25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모델은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과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롱 비치 블루 에디션’,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 션’으로,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https://shop.bmw.co.kr)’을 통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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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

하기 위해 이전에 선보였던 M340i와는 달리,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전동식 트렁크도어가 추가로 적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BMW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전세계에 총 500대, 국내에는 단 50대만 한정 출시된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5대가 먼저 판매되었는데, 두시간만에 전량 매진되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

다. 이어 지난 12달에는 마지막 25대가 판매됐다.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외부에 무광의 ‘프로즌 아틱 그레이’ 컬러

또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이 4가

가 적용되고, 블랙 하이글로스 키드니 그릴과 22인치 V 스포크 755 M 휠이

지 색상으로 단 10대만 판매됐다. M340i xDrive 투어링은 국내에서는 오직

조화를 이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나이트 블루 및 블랙 컬러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모델로,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의 풀 메리노가죽으로 꾸며졌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다크 섀도우 에디션

소개된 이래 꾸준히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용 뱃지 등이 적용돼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에는 포르티마오

또한, 통풍 기능을 포함한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5존 에어컨 및 히트 컴포트 패

블루(5대)와 알파인 화이트(2대), 미네랄 그레이(2대), 블랙 사파이어 메탈릭(1대)

키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

등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색상들이 적용됐다. 차체 뒷면에는 블

드 사운드 시스템, 앰비언트 에어 패키지 등의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랙 하이글로스 리어 스포일러가 기본으로 장착돼 날렵한 분위기를 뽐낸다.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4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xDrive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M 배기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 격은 1억69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롱 비치 블루 에디션 지난 12월에는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롱 비치 블루 에디션’도 25대 한정 출시됐다. 이번 에디션에 적용된 ‘롱 비치블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항구도시 롱 비치(Long Bach)에 위치한 롱 비치 그랑프리 서킷(GrandPrix ofLong Beach)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그간 국내에서는 BMW M2와 같은 일부 고성능 스포츠 모델에만 적용돼왔다. 또한, 2020년의 대미를 장식 BOM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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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and Epic Games celebrate long-standing technological partnership 혁신 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의 활용은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 중요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BMW 그룹은 실제로 2016년 초에 컴퓨터 게임 산업과 협력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 회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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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가상현실 기술과 결합해 현재 많은 설계와 작업

혁신적이고 복잡한 생산 계획

프로세스에 쓰이는 새롭고 혁신적인 개발 방법과 도구를 만들었다. 이 기술 은 이미 CES 2019에서 폭넓은 일반 관객에게 제시된 바 있으며, 당시 전시

이와 같은 게임 엔진의 가능한 적용이 얼마나 유연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질

된 BMW Vision iNEXT는 관람객들을 초청해 가상 시승에 나섰다. 따라서 새

수 있는지는 향후 BMW i4가 생산될 새로운 공장의 생산 계획에서 이 기술이

로운 BMW iX의 디자인 진화의 중요한 요소들이 게임 엔진과 함께 초기부터

사용됨으로 입증된다. 특히 실시간 3D 렌더링의 도움으로 공구나 예비 부품

실현되었으며, 이는 BMW i4 신공장 계획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등의 품목에 대한 생산 단계와 공간 요구 사항을 정밀하게 계획하고 설계할

이에 따라 많은 BMW 딜러점과 지점들은 이미 가상의 차량 검사와 시운전을

수 있다. 또한 이 가상현실 기술은 이미 2018년 BMW 3시리즈 신제품 제작

제공하고 있다. #NEXTGen 디지털 방송에서 신형 BMW iX의 출시에도 언리

을 위한 개별 워크스테이션을 구성하는 데 쓰였다. 이는 처음으로 가상현실

얼 엔진이 사용되었다. 지금까지 주로 할리우드에서 사용되었던 신기술인 언

에 완전한 생산설비를 재현하고, 현실적인 3D 환경에서 새로운 작업과 제조

리얼 엔진의 가상 생산 도구를 사용했다.

공정을 테스트하고, 실제 요구사항에 적응하는 것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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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 정부 지원 사업에 선발 BMW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시행하는 ‘전략기술형 국제 공동 R&D 사업’ 글로벌 수요 연계형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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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다섯 개의 기업 중 하나인 서울 로보틱스는 향후 3년간 정부

차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원을 받으며 BMW 생산공장 내에 스마트 솔루션을 실현하는 인프라 시스

이외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기업과의 꾸준한 기술 제휴 통해 한국

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

BMW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는 한국의 기술력

지 BMW 본사에 공급하는 한국 기업 1차 협력업체 수는 총 28곳으로, 수주

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BMW 그룹은

금액으로는 2009년부터 2029년까지 총 약 27조 3,000억원에 이른다.

단순한 재정적 지원이 아닌, 벤처 기업의 완성되지 않은 서비스나 기술이 실

한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기술형 국제 공동 R&D 사업은 포스트코로

제 상품화될 수 있는지함께 검증하고 출시된 시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전

나 시대를 대비한 기술 조기 확보를 목적으로 필요 분야를 선별, 지원하는 것

도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으로 이 중 ‘글로벌 수요 연계형’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부 지원

BMW 스타트업 개러지는 독일, 중국, 이스라엘, 미국, 한국 등 전세계 5개국

사업이다.

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선진화된 IT 및 통신 기술을 접목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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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MW iX undergoes final winter t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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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THE 7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다 벤츠 S클래스 VS BMW THE 7 숙명의 라이벌 또 한번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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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럭셔리 SUV ‘THE X7’ 이 있다면 럭셔리 세단에는 ‘THE 7’이 존재한

이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레이저 헤드라이트는 날렵하게 다듬고 대형 키

다. 7시리즈는 1977년 E23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굳건하게 그 자리를

드니 그릴과 매치시켜 BMW 특유의 스포티함과 웅장함을 더욱 잘 표현했다.

지키고 있다. 이번 신형 7시리즈는 풀 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화와 최신 기

멀리서 봐도 이제는 5시리즈가 아닌 7시리즈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THE

술을 대거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억 3천 8백 60만 원부터 시작한

7’에 적용된 레이저 라이트는 LED 대비 1000배 강한 휘도, 최대 600m 까지

다. 이번 리뷰를 위해 ‘THE 7’을 직접 구입했다.

비출 수 있고 내부에 블루 색상의 포인트 조명이 추가되어 있다.

항상 사람들은 S클래스와 7시리즈를 비교한다. 하지만 각 브랜드마다 지향하

후면은 마치 콘셉트 모델처럼 날렵한 L자 모양에 입체감을 살린 테일램프와

는 방향성이 다르다. S클래스는 쇼퍼 드리븐 전용차란 인식이 강하지만 7시

면발광 타입의 LED 라인을 중앙에 적용했다. LED 라인을 중앙에 적용하면

리즈는 오너 드리븐, 쇼퍼 드리븐 둘 다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BMW 차량은

시각적으로 날렵해 보이고 차량의 안정감과 디자인적인 균형감이 살아나 개

어떠한 시리즈를 타도 경쾌한 핸들링과 스포티한 주행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인적으로 선호하는 디자인이다.

패밀리룩에서 시리즈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실내는 어떨까?

일반 세단들과 비슷한 스타일을 고집하던 BMW가 드디어 BMW X7을 시작으

플래그십 럭셔리란 단어에 걸맞은 고급스러움과 최신 기술들이 대거 포진되

로 시리즈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7시리즈의 전면 디자인은 독보적

어 있다. 눈에 보이는 부분들은 대시보드를 비롯하여 전부 나파 가죽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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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고 요즘 트렌드인 퀼팅 패턴을 추가했다.

켜 경량화를 꾀했다.

아쉽게도 X7처럼 크리스탈 키어노브, 컨트롤러, 버튼, 컵 홀더 냉·온

MSP 모델의 경우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DPE 모델과 달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리 좀 더 영민한 반응 을 느낄 수 있다. 265마력에 63.3 토크의 힘을

대시보드, 도어 트림은 리얼 우드(모델에따라 유광 하이그로시가 적용)

가지고 있어 강력한 펀치력은 없지만 체감 가속 성능은 공차중량을 고

가 사용된다. 부드러운 느낌의 버튼 터치감, 버튼 배열 구성, 중앙 터치

려한다면 나쁘지 않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주행 환경

디스플레이 등 인체 공학적인 부분까지 고려했다.

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해 주고 고속주행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

1열 헤드레스트는 럭셔리카들의 상징인 윙 타입으로 사이드 조정도 가

감과 편안함이 ‘THE 7’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가 아닌가

능하며, 전 모델 전부 안마기능이 기본 지원된다. 도어 측 팔걸이와 센

생각된다.

터 콘솔 등에 히팅 기능이 추가되는 히트 컴포트 패키지 또한 기본 적

‘THE 7’에는 다양한 ADAS를 지원하는데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불만

용된다.

이었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급을 프로페셔널 최고 사양으로 적용

시트 착좌감은 장시간 운전 시 상당히 불편했던 BMW 기존 시트들과

했다. 3대의 전방 카메라와 개선된 레이더, 초음파 센서, 안면인식 카

달리 매우 편안하고 사이드 볼스터 부분도 주행모드에 따라 조정된다.

메라까지 모두 적용시켜 벤츠 P20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볼보 파일럿

1열의 가장 큰 변화는 최신 BMW 차량에 적용되는 핸들 디자인, 디지

어시스트보다 안정적이다. 새롭게 적용된 리버싱 어시스턴트는 초보

털 계기판,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10.25인치 터치 센트럴 디스플레

운전자들에게 매우 필요한 기능으로 국내 좁은 골목에서 유용하게 사

이를 꼽을 수 있다.

용할 수 있다.

디지털 계기판은 지도부터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으며 센트럴 디스플레이 터치 반응 속도는 버벅거리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

몇 개월 소유해보니

다. 아이드라이브 버전 역시 ID7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ID6 대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번 신형 아이드라이브 ID7은 5G칩이 장

기존 구형 7시리즈 대비 외관, 실내 완성도 면에서 한 단계 더욱 성숙

착되었으며 온라인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최신 라이브 MGU 맵이 들어

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단 디젤 모델의 경우 공명음이 다소 발생하여

가 정확하고 디테일한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다. 1열에서 동작하는 제

예민한 오너라면 가솔린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스처 컨트롤 역시 인식률이 개선되었다. 그밖에 컨시어지 서비스, 애

이번 BMW 신형 7시리즈는 보수적인 S클래스와 달리 진취적인 성향을

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오토(티맵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또한 기본

가진 오너에게 어울릴 듯 보인다. 각종 편의 사양이 넘쳐나고, 탑승자

지원된다.

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 구비되어 있어 오너 드리븐, 쇼퍼 드리븐 어떤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답게 2열 역시 고급스럽다. 모드 설정 시 발 받침

상황에서도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모델임은 틀림없다. 이렇게 만족스

대가 나오며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마사지 기능이 기본 지원된다. 암레

러운 럭셔리 세단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다.

스트에 장착된 갤럭시 탭을 이용하면 각종 기능들을 편하게 컨트롤 할

한동안 ‘THE 7’을 대적할 경쟁 모델이 없었지만 최근 벤츠 W223 7세

수 있고 무선 헤드폰, 10.2인치 터치 모니터, 전동식 커튼, DVD, HDMI,

대 S클래스가 공개되며 또 한 번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다.

통풍시트, USB C타입 충전 포트 등이 제공된다.

BMW THE 7의 판매가격은 730d xDrive DPE 1억 3,860만 원, 730d

오디오 시스템은 일부 트림에만 B&W가 적용되고 신형 하만카돈 오디

xDrive M Sport 1억 4,240만 원, 730Ld xDrive DPE 1억 4,830만 원,

오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최신 모델 답게 음성인식 인텔리전트 퍼스

730Ld xDrive M Sport 1억 5,210만 원, 740d xDrive DPE 1억 4,050

널 어시스턴트가 지원되어 간단한 명령어를 이용하여 차량을 조작할

만 원, 740d xDrive M Sport 1억 4,430만 원, 740i sDrive DPE 1억

수 있다.

4,960만 원, 740i sDrive M Sport 1억 5,330만 원, 740Li xDrive DPE 1억 6,320만 원, 740Li xDrive M Sport 1억 6,700만 원, 745e sDrive

석양을 바라보며 달려본다

DPE 1억 4,660만 원, 745e sDrive M Sport 1억 4,920만 원, 745Le sDrive DPE 1억 6,210만 원, 745Le sDrive M Sport 1억 6,460만 원,

시동을 걸자마자 BMW 특유의 묵직하고 부드러운 B57 6기통 디젤 엔

M760Li xDrive OE 2억 3,260만 원이다.

진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엔진룸은 정말 정갈하다. BMW 답게 엔진을 실내 쪽으로 최대한 밀어 넣었으며 7시리즈 답게 카본 코어를 적용시

사진·글 : 에디터 마현식 pol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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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INI 코오롱모터스, 광주 전시장 리뉴얼 오픈 BMW와 MINI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모터스가 광주광역시 서구에 BMW, MINI 광주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새롭게 단장한 코오롱모터스 BMW, MINI 광주 전시장은 총 연면적 1,700㎡

BMW, MINI 코오롱모터스 광주 전시장은 고성능차량 전용 전시장을 상설 운

(약 514평)의 넓은 전시 공간에 BMW와 MINI 차량을 총 24대 전시하고 있으

영하고 있다. M 전용 악세서리와 M 미디어월, 모터스포츠 신호등을 통해 서

며, 옥상에는 방문 고객을 위한 옥외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킷처럼 꾸며진 M 퍼포먼스 스튜디오는 고객들이 BMW M 차량 5대를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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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되었다. 또한, 별도의 JCW Zone은 MINI의 고성능 브랜드 JCW 차량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화 모델을 위한 xEV존은 BMW의 전기화 모델 차량을 전시하 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충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 어 차박 캠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MINI 컨트리맨 캠핑존과 오프로드 체험 을 위한 X Range존도 마련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오롱모터스 BMW, MINI 광주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오롱모터스 BMW, MINI 광주 전시장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 72

|

영업시간 : 연중무휴 09:00~21:00

BMW 전시장 대표번호 : 062-521-7301 MINI 전시장 대표번호 : 062-37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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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develops concepts for electric John Cooper Works 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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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언택트 콘서트 개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지난해 12월 10일, BMW 코리아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함께, 더 멀리(TOGETHER, FURTHER)’를 주제로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했다.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BMW 코리아 공식 유튜브

Quattro), 라비던스(RabidAnce), 레떼아모르(Letteamor)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채널(http://www.youtube.com/c/bmwkorea)을 통해 방영된 이번 콘서트는

포레스텔라(Forestella), 미라클래스(Miraclass), 라포엠(La Poem)이 출연해 연

BMW 고객뿐 아니라 힘든한 해를 보낸 모두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

말을 따뜻하게 하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였다.

인을 통해 공유되었으며 BMW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즐거움(JOY)’을 새로운

한편, 1995년 국내 최초의 수입자동차 한국 지사로 설립되어 지난해 창립

차원으로 풀어냈다.

25주년을 맞았던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함께, 더 멀리’, BMW 고객만이

인기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입증된 실력파 크로스오버 보컬리스트

누릴 수 있는 즐거움(JOY)과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들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던 이번 공연은 10일 포르테디 콰트로(Forte di BOM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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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라, 핸즈프리 라이트(LIGHT) 와디즈 진행 캐터필라(CATERPILLAR) 핸즈프리 라이트 출시 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펀딩을 진행한다.

캐터필라는 8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미국 건설 중장비 제조회사로 전 세계

환경미화원등 현장에서 가볍고 휴대하기 좋다.

TOP 100 브랜드 안에 랭크 될 정도로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이다.

캐터필라 라이트 와디즈 펀딩(https://www.wadiz.kr/web/wcomingsoon/

대표적인 캐터필라 핸즈프리 넥 라이트는(LED NECK LIGHT/CT7100) 하루

rwd/90904)은 지난 12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최대 45% 할인

종일 목에 착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웨어러블 디자인으로 양손을 자유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할 수 있고 기존 헤드 램프 보다 더 편안하다.

또한 캐터필라 넥 라이트외에도 다양한 핸즈프리 라이트를 와디즈 펀딩에서

라이트 헤드가 위아래로 70도까지 회전 되며 라이트 헤드를 독립적으로 작

만나 볼 수 있다.

동 가능하다. 필요한 곳 어디에나 조준이 가능하여 혼자 작업에 유용하다. 하이파워(High-power) LED가 적용된 조명으로 HIGH 200, LOW 100 루멘의 광 출력을 생성한다.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90904 와이비인터내셔날 02-455-6441

캐터필라 핸즈프리 라이트 활용은 캠핑, 낚시, 등산 등 아웃도어, DIY, 배달, BOM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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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코리아 ‘MX FUEL 체험 센터’ 개관식 진행 세계가 인정한 프리미엄 전동공구 밀워키 코리아(대표 박용범)는 무선 장비 MX FUEL 체험센터(MX FUEL EXPERIENCE CENTER) 개관식을 지난 11월 경기도 광주에서 가졌다.

철저한 방역 지침하에 진행 된 본 개관식에는 MX FUEL 공식 파트너사들과

가지 MX FUEL 제품 (14인치 컷 오프 쏘/다이아몬드 코어드릴/브레이커)의

밀워키 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했다. 앞으로 밀워키는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시연 및 체험 등으로 이루어졌다.

따라 본 체험센터를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본 개관식에 관한 보다 자세한 스케치 영상은 밀워키 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

행사는 MX FUEL의 성공적인 출시를 알리는 ▲제막식 ▲케이크 컷팅식 ▲3

널(https://www.youtube.com/milwaukeetoolkorea)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월 신제품 : 전화벨 소리보다 조용한 무선 에어 컴프레서 ‘M18 FAC’ M18 FAC는 유선 컴프레서 사용 시 만연했던 작업 소음을 *68dB(A)로 대폭 낮춘 밀워 키 최초 저소음 에어 컴프레서이다.이는 일반 전화벨 소리(70dB)보다 낮은 수치로 실 내 작업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제품은 M18 HB12 배터리 1회 충전 기준 최대 1,600번의 브레드 네일 작업을 소화할 수 있다. M18 FAC의 에어 탱크 용량은 7.6L, 압력 135psi, 크기 27*41*27cm, 중량 14kg(베어툴 기준)이다. *Sound pressure level (음압 레벨 기준)

[밀워키 공식 웹사이트] www.milwaukeetool.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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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툴카페 주소] cafe.naver.com/milwaukeetool1

[서초 서비스 센터] 1644-4009 BOM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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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서비스 센터] 1522-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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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E-shop] www.milwaukeesvc.com

[밀워키 부산 서비스 센터] 1522-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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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바나(GROVANA) 빈티지한 매력의 2021년 신제품 BELLEVILLE(벨빌) 3핸즈 컬렉션 출시 1924년 탄생된 정통 스위스 메이드 워치 ‘그로바나’(GROVANA)가 2021년 S/S 신제품, BELLEVILLE(벨빌) 3핸즈 컬렉션을 출시한다.

“시간은 우리의 전통(Time is our tradition)”이라는 슬로건의 스위스 독립 시

핸즈 컬렉션은 화이트, 블루, 블랙, 그린 컬러 다이얼로 만나 볼 수 있다.

계 브랜드, 그로바나(GROVANA)의 BELLEVILLE(벨빌) 3핸즈 컬렉션은 다채

3년간의 국제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로바나(GROVANA)는 기계식 시계부

로운 문화가 공존하며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터 다양한 기능의 쿼츠 시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마을’ 벨빌에서 모티브를 받아 제작된 빈티지한매력의 스위스 메이드 워치로

모든 시계는 스위스 텐니켄(Tenniken)에 위치해 있는 자체 공장의 생산라인

스위스 론다(RHQ 715) 무브먼트를 탑재하였으며 반구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을 통해 수작업으로 조립된다.

유리 아래의 다이얼에는 슈퍼 루미노바 핸즈와 아워 마커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3시 방향의 날짜, 50m 방수 기능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화이트 스티치 스트랩으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인 41.5mm 지름의 벨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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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코이컴퍼니 02-6403-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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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COLUMBIA) 시계, 2021년 신상품 출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COLUMBIA) 시계에서 2021년 신제품, ‘퍼시픽 아웃랜더(PACIFIC OUTLANDER)’를 소개한다.

1938년 미국 오레건 주 포틀랜드의 작은 모자회사에서 출발한 컬럼비아는

크 블루 실리콘 밴드로 제작되어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위한 혁신적인 의류, 신발, 액세서리와 관련 장비를 만

시계로 평가 받고 있다.

들어 왔으며 제품 개발부터 최종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완벽을

컬럼비아 시계는 퍼시픽 아웃랜더(PACIFIC OUTLANDER) 외에도 아웃 백커

추구하고 있다.

(OUTBACKER), 캐년 릿지(CANYON RIDGE), 릿지 런너(RIDGE RUNNER) 컬

변화무쌍한 기후와 거친 자연 환경에서 소비자들을 보호해 주는 기술과 퍼포

렉션을 출시하였으며 알마낙 편집샵(www.almanac.co.kr)에서 구매가 가능

먼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컬럼비아의 “퍼시픽 아웃랜더(CSC04-003)는

하다.

42mm 지름의 쿼츠(Quartz) 시계로 날짜, 50m 방수 기능과 더불어 인체 공 학적인 크라운 설계와 가독성이 돋보이는 인덱스 디자인, 루비노바 핸즈, 다 BOM 48

문의 : 070-784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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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겨울 낭만 도시에서 보물찾기 낭만 거리 걷다가 만난 따뜻한 보물섬, 스위스 박물관 스위스에는 겨울이 관광 성수기인 지역이 있다. 바로, 전 세계 스키 인파가 몰려드는 알프스 산속 마을이다. 반면, 비수기로 접어든 스위스 도시에는 눈송이와 함께 차분함이 내려앉는다. 스위스 도시들은 겨울을 맞이하며 여행자는 물론 그 안에서 생활하는 현지인에게 설렘을 가져다줄 만큼 낭만적인 모습으로 단장한다. 알프스의 소복한 눈꽃 대신 매혹적인 불빛으로 도시 구석구석을 치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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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자라면 도시 한복판이 너무 춥지 않을까, 을씨년스럽지는 않을까,

루체른(Luzern) 교통박물관

걱정일 수 있다. 하지만 스위스에서는 한겨울 도시 여행이 더 낭만적이다. 길 모퉁이마다 향기 좋은 글뤼바인을 내놓는 카페가 있고, 달콤한 핫초콜릿 한

몸을 녹이며 장시간 실내에 머물고 싶을 땐 교통박물관을 찾아보면 좋다. 현

잔을 홀짝일 수 있는 초콜릿 상점이 있다. 그렇게 낭만 거리를 거닐다 보면,

지어로 베르케르스하우스(Verkehrshaus)라 불리는 곳이다. 스위스에서 방문

뜻밖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장소가 눈앞에 등장한다. 바로, 박

객 수가 가장 많은 이곳은 교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형 전시를 비롯한

물관과 미술관이다. 대단한 겨울 낭만을 선사하는 스위스의 도시 여행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자칫 아이들을 위한 박물관 아닐까, 싶지

소개한다.

만 어른들도 진기한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다. 특히 빈티지 기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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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차량을 직접 타보고, 만져볼 수 있어 동심 가득한 어른도 많은 박물관이다. 3,000점이 넘는 컬렉션을 자그마치 2만 제곱미터의 널찍한 전시 공간에서 선보인다. 도로 교통, 철도, 해상 교통, 항공 등 부문별 전 시구역을 갖춘 이곳은 유럽 내에서 교통을 주제로 한 박물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호수 및 놀이 시설로 이루어진 널찍한 야외 공간도 날 씨와 관계없이 멋진 체험을 선사한다.

생갈렌(St. Gallen) 직물 박물관(Textilmuseum) 훈훈한 실내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수도원과 기차역 사 이 즈음에 있는 직물 박물관을 찾아보자. 생갈렌은 품질이 우수한 직물 로 800년 동안이나 그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다. 직물 교역으로 인해 부 와 명성을 축적한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현재도 세계적 인 패션 디자이너들이 직접 패브릭을 고르기 위해 생갈렌을 찾고 있다.

어 있는 세 개의 물결 형태로 이루어진 이 건축물은 유명한 이탈리아 건

그 역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을 직물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가 렌초 피아노(Renzo Piano)의 작품인데, 건물 밖으로 이어진 들판

800년에 이르는 직물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자수 예술부터 최신 디자

위에서 베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산책을 즐기기 좋다. 공원 옆에는 파

인 트렌드까지 광범위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레이스 공예, 현대 직물

울 클레의 묘지도 있다.

아트도 살펴볼 수 있는데, 10,000점이 넘는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취리히(Zürich) 무제움 퓌르 게슈탈퉁(Museum für Gestaltung)

로잔(Lausanne) 올림픽 박물관 레만호반의 도시, 로잔(Lausanne)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있어, ‘올림픽의 도시’라 불린다. 로잔의 호반, 우시(Oucy) 지구에는 올림픽 박

디자인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정평을 얻고 있는 무제움 퓌르 게슈탈퉁은

물관이 자리해 있다. 가장 근접한 방식으로 올림픽을 체험하고, 마치 선

취리히 각기 다른 두 곳에 자리해 있다. 취리히 구시가지와 취리히 서부

수가 된 것처럼 올림픽 정신을 생생하게 느껴보고,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지역에서 각각의 디자인 박물관을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취리히 구시가

올림픽 경기 역사를 알아보는 것까지, 최신 컴퓨터 기술과 오디오비주얼

지 한복판, 아우슈텔룽슈트라쎄(Ausstellungsstrasse) 거리에 위치한 지

미디어 덕분에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이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점은 독특한 건물에 자리해 있는데, 디자인을 모든 측면에서 보여준다.

공간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인터내셔널 컬렉션 중에서도 보석 같은 작품들을 상설 전시로 보여 주고 있으며, 계속 변하는 테마로 특별전도 함께 열고 있다.

몽트뢰(Montreux) 시옹성

천천히 전시를 둘러보며, 획기적인 스위스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완 벽한 곳이다.

베른(Bern) 파울 클레 센터

시옹성은 레만(Léman) 호수의 제방에 자리한 바위 위에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의 아름다운 고성은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이 하는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시옹성은 거의 4세기 동안 사보이(Savoy) 왕 가의 거주지이자, 통행세를 징수하는 거점으로 이용되었다. 영국의 시인,

대표하는 20세기 화가, 스위스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화가, 파울 클

바이런(Byron)이 쓴 “시옹의 죄수”로 유명해진 시옹성의 지하에는 바이

레는 20세기 거장 중 한 명으로 스위스의 수도, 베른(Bern) 근교에서 인

런의 자취가 남은 지하 동굴이 있다. 벽화와 연회장 및 원형 그대로 보존

생의 절반을 보냈다. 유럽 지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큰 명성을 얻

된 침실과 갑옷, 은 검 등 볼거리가 구석구석 가득하다. 시옹성에는 한글

었던 파울 클레는 1932년 나치로부터 심한 폭력을 당한 후, 고향 베른으

로 된 안내서가 있어서 한국인 여행자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로 다시 돌아와 자기 작품의 단순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1940년 사 망까지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고 한다. 넓은 벌판의 지형에 살포시 기대

자료제공 :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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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델발트 세계 눈꽃 축제 알프스의 눈 조각 축제 스위스 여행은 알프스에서 시작해 알프스에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프스로의 여행은 언제나 가슴이 설렌다. ‘알프스’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자체가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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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그린델발트를 찾아가라

와 브리엔츠 호수는 그 자체로도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인터라켄이 오래전부터 낭만적인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호수 말고도

알프스를 찾아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알프스 여행을

이른바 ‘알프스의 3대 봉우리’라 일컬어지는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 등을 지

하려면 우선 융프라우 아래에 있는 인터라켄으로 가야 한다. 인터라켄은 두

척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인터라켄에 도착하면 굳이 다른 교통수

개의 큰 호수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가늘고 길게 뻗어 있는 튠 호수

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기차로 주요 명소들을 매우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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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점이다. 인터라켄에서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코스는 시간, 예산,

각품에 대한 비평을 내어놓고, 주제와 독창성, 기술을 근간으로 한 공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여러 코스 가운데서도 가장 인

정한 심사도 이루어진다. 심사단에 의한 평가는 물론, 여행자를 포함

기가 많은 것은 인터라켄을 출발해 그린델발트(해발 1034m), 클라이

한 일반 대중들도 의견을 낼 수 있는 이 축제는 그린델발트의 겨울 대

네 샤이덱(해발 2061m) 등을 경유해 융프라우 요흐(해발 3454m)까지

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적인 퐁듀 이브닝과 터보

오르는 코스다.

강도 체험할 수 있다.

인터라켄~융프라우 요흐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클라이네 샤이덱과 융 프라우 요흐를 연결하는 12㎞ 구간이다.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아이거

그린델발트 관광청 : www.grindelwald.com

글래시어(해발 2320m)까지는 바깥을 볼 수 있는 산악지역으로 운행

자료협조 :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되며 그 이후에는 바위를 뚫어서 조성된 긴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을 통과하는 구간에서는 5분씩 두 번을 정차한다. 첫 번째 정차역인 아 이거반트(해발 2865m)에서는 그린델발트와 클라이네 샤이덱, 튠 호 수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두 번째 정차역인 아이스메어(해발 3160m)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빙하와 암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인 아티스트가 눈에 조각한 하이디로 시작된 세계적인 축제 특히 겨울에는 융프라우로 향하는 빙하 마을, 그린델발트(Grindelwald) 에서 인기 만점 겨울 축제가 펼쳐진다. 바로 세계 눈꽃 축제(World Snow Festival)다. 이 축제가 없는 그린델발트의 1월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1983년 한 일본인 아티스트가 거대한 하이디를 눈덩이에 조각 하며 시작된 이 흥미로운 축제는 그린델발트 마을 중앙에 있는 천연 아 이스 링크 위에서 수없이 다양한 종류의 눈 조각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마을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멋진 겨울 사진을 남기는 현장이 된다. 세계 각지에서 온 아티스트들이 멋진 눈 조각으로 그린델발트 마을 광장을 커다란 눈 조각 공원으로 바꾸어 놓는다. 심사단이 거대한 조 BOM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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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탐구 생활 체르마트(Zermatt) 놀이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곧 떠날 날을 준비하는 의미로 스위스정부관광청은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위스 여행지의 숨은 묘미를 하나씩 공개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더 다채롭고 깊이 있게 곧 다시 스위 스를 여행하기를 기대하며, 그 여덟 번째로 체르마트를 소개한다.

체르마트라면 단연, 스키. 스키 삼합 체험

위스답지 못하다. ‘정녕 스위스다운 스키’란 알프스 정상에서부터 스키를 타 고 내려오다가 산장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한 잔 곁들여 따뜻한 식사를 즐기

파우더 스노우를 뿌리고 산 정상부터 짜릿한 스키를 즐기면서 내려오다가 어

고 다시 스키를 타고 산 밑으로 내려와 휙, 커브를 돌아 묵고 있는 호텔로 바

딘가에서 멈추어 무거운 스키와 부츠를 끌고 호텔을 찾아가야 하는 것은 스

로 들어가는 것이다. 스키를 신은 채로 말이다. 알프스 정상부터 호텔 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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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가 모두 스키장인 곳, 그곳이 바로 스위스다. 이렇게 정녕 스위스다운 스

아볼 수 있다.

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을 “스키인 스키 아웃(Ski-in Ski-out) 호텔”이라 부른 다. 여기에 스파까지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겨울 휴가가 되어 준다.

체르보 마운튼 부티크 리조트 (Cervo Mountain Boutique Resort)

4,000m 이상의 봉우리 47개가 에워싸고 있는 스키장 알프스 한가운데에 자리한 로맨틱한 5성급 호텔로 러스틱한 헌팅 롯지와 트 파라마운트사의 로고이자, 2015년 최초 등정 150주년을 맞이한 마테호른이

렌디한 알파인 롯지 디자인이 잘 블렌딩 되어 있는 감각적인 리조트다. 스위

있는 체르마트는 스위스인들은 물론 전 세계의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최고의

스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고, 웨딩 장소로도 자주 선택되는 곳이다. 프라이빗

정통 알파인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휘발유 차량의 마

한 스파 시설과 노천 월풀, 크나이프와 각종 마사지를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을 진입을 통제하고, 전기 자동차만 운영하며, 각종 친환경 수상으로 화려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샬레 내부에는 낭만적인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등, 청정 알프스 마을로 유명해 설질에 대한 기대와 만

메인 샬레에는 스타일리쉬한 바와 라운지, 디자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스위

족도 역시 무척이나 높은 곳이다. 17km에 달하는 스위스에서 가장 긴 슬로

스 전통 레스토랑과 햇살 가득한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알프스식 타파스

프가 있고, 반복 구간 없이 12,000미터까지 수직 하강할 수 있는 코스도 마

와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리들, 체르보 플래터 등 맛깔난 미식 체험도 즐길

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마테호른을 바로 눈앞에 두고 주변으로 4,000m급 알

수 있다.

프스 봉우리 47개가 펼쳐진 장관 속에서 스키를 탄다는 데서 그 짜릿함을 찾

▶ www.cervo.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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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스키(Heliski)

스노우를 흩뿌리며 산을 내려올 수 있어 스키어들의 로망으로 꼽힌다.

스키 정도로 성에 차지 않는다면, 좀 더 하드코어한 액티비티가 있다. 바로,

썰매, 터보강(Toboggan)

헬리스키다. 헬리콥터를 타고 알프스 상공을 날다 원하는 지점에 내려 오프 트레일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스키장 꼭

고르너그라트산에서 ‘터보강’이라 불리는 알프스 최고의 썰매를 타볼 수 있

대기에 올라가 잘 닦여진 슬로프를 따라 내려오는 방법으로 스키나 보드를

다.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로텐보덴(Rotenboden: 2'815 m)에서 시작해 10분

타게 되는데, 헬리스키를 이용하면 상공을 나는 동안 알프스의 비경을 보다

동안 1.5km나 썰매를 지치고 내려오면 리펠베르그(Riffelberg: 2'582 m)에 도

가깝게, 그리고 보다 멀게 관망하다가 노련한 헬리콥터 파일럿이 추천하는

착하게 된다. 10분마다 운행되는 기차를 타고 다시 올라가 바로 썰매를 이어

지점에 착륙해 오프 트레일 스키를 즐기며 산을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탈 수 있다. 스위스 연인들에게도 인기인데, 4월 말까지 썰매를 탈 수 있다.

알프스의 가장 비밀스런 스팟에서 스키를 시작해 아무도 밟지 않은 파우더

스위스 프렌즈였던 노홍철씨도 신나게 탔던 체르마트 겨울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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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슈(Snowshoe) 신고 겨울 하이킹

달빛 어드벤처

눈에 발이 빠지지 않도록 고안된 신발을 신고, 눈밭을 걷는 겨울 액티비

어둠이 내리면 사람들 대부분은 식전주를 즐기거나 저녁 식사를 기다린

티인 스노우슈를 체험해 보아도 좋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코스가

다. 하지만 야간 스키어라면 한 차례 더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재미를

있는데, 고르너그라트 정상에서 출발해 로텐보덴까지 이어지는 내리막

놓칠 수 없다. 눈꽃이 달빛에 비춰 디스코 볼처럼 반짝인다. 스키를 타지

코스다. 반짝이는 눈꽃, 따스한 햇살, 웅장한 마테호른의 파노라마가 대

않고 보름밤을 즐기는 방법은 고르너그라트(Gornergrat)에서 찾아볼 수

단한 겨울 하이킹 체험을 선사해 준다.

있다. 1, 2, 3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르너그라트 정상에서 글뤼바인이나 티로 몸을 따뜻하게 데운 뒤, 가이드를 동반한 스

겨울 패러글라이딩

키로 라펠알프(Riffelalp)까지 이동한다. 리펠알프에 있는 레스토랑 알피타 (Alphitta) 레스토랑에서 따뜻한 수프와 뢰슈티를 맛볼 수 있다. 식사 후에

스키나 썰매보다 좀 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는 체르마트 근처의 란트툰넬(Landtunnel)까지 가이드 스키를 타고 간다.

보아도 좋다. 마테호른이 우뚝 솟아 있는 알프스를 새처럼 날며 겨울 파

만약, 스키를 타지 않을 경우에는 이 모든 구간을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

노라마 한복판으로 입장해 보자. 체르마트에서는 겨울에도 패러글라이 딩이 가능하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안전하게 안

낭만 쏟아지는 이글루 호텔

내를 해 준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눈밭 사이로 지나다니는 야생동 물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로트호른(Rothorn)이나 바람 상황

이글루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버킷 리스트에 올려도 좋을 만한 아이템

에 따라 마테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이다. 이글루 레스토랑에서 전통 치즈 퐁듀를 즐긴 뒤, 뜨거운 물병으로 따뜻하게 데운 침대 속에 몸을 묻으면 얼음 한가운데서 모락모락 피어

마테호른 배경으로 체험해 보는 컬링

오르는 온기가 느껴진다. 체르마트에 있는 고르너그라트 산 중턱, 로텐 보덴(Rotenboden)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Igloo Village)이 있다. 얼어붙

체르마트에서는 웅장한 명봉,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컬링을 체험해 볼

은 산정호수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수 있는 곳이 있다. 중세 스코틀랜드의 얼어붙은 호수나 강에서 무거운

인파가 산을 내려간 뒤에는 산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들고, 이와 함께

돌덩이를 빙판 위에 미끄러뜨리며 즐기던 놀이에서 유래한 컬링은 지난

로맨틱한 산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강호 스위스를 이기며 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바

▶ www.iglu-dorf.com ‌

있다. 체르마트에는 여섯 개의 야외 아이스 링크가 있는데, 스코틀랜드 방식 및 바바리아 방식의 컬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료제공 :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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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식 노마드 재택근무 코로나 시대의 노마드를 위한 재택 용 숙소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그동안 자유로웠던 여행을 추억하며, 다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기를 애타게 바라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대면 관광지와 생태관광 아이템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경기연구원(2020)의 코로나-19 이후 국 민 여행 실태 및 인식 조사에 따르면 여행 동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50.8%나 되 었다. 갑갑한 일상에서 탈출하면서도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 방식이 지속해서 관심을 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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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스위스 국내 여행 위주로 관광시장이 다시 개방

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보고자 한다. 그 중 대표적인 호텔 몇 곳을 소개

되었지만, 갑갑한 일상은 스위스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한다.

새롭게 등장한 숙박 테마가 있다. 바로, ‘베드 앤 뷰로(Bed ’n’ Bureau)’다. 민 박을 뜻하는 ‘베드 앤 브랙퍼스트’에서 차용한 용어로, 스위스 도심에 있는

래디슨 블루 호텔(Radisson Blu Hotel) 루체른(Luzern)

호텔에 머물면서 사무실처럼 업무를 볼 수 있는 테마 숙박이다. 여행을 즐기 는 스위스 사람들의 갑갑한 일상 탈출을 도와주는 동시에, 안전한 환경에서

트렌디한 디자이너 시티 호텔로, 비즈니스 출장객은 물론 연인들에게도 인기

업무도 처리할 수 있는 컨셉에서 출발하였다.

좋은 호텔이다. 루체른 기차역과 카카엘(KKL) 옆에 있는데, 루체른 호수의 뷰

코로나 사태에 부상한 재택근무 방식과 이로 인해 급속하게 발달하고 있는

와 알프스 뷰가 한눈에 들어온다. 넉넉한 공간의 디자이너 룸에는 커피메이

융통성 있는 근무 방식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스위스정부관광청은 관

커, 미니바, 케이블 TV가 설치되어 있다.

광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해 근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방안으로 ‘베드 앤 뷰

‘베드 앤 뷰로’ 패키지에는 다음이 포함되어 있으며, 3박 4일 기준 1인당

로’를 소개하게 되었다. 엄격히 선정된 아홉 개의 호텔로 먼저 출발하게 되었

CHF 300부터다.

는데, ‘베드 앤 뷰로’는 다음 세 요소를 포함한다. ▶ 더블룸 ‌ 3박 숙박 / 조식 뷔페 ▶ 조식이 ‌ 포함된 호텔 숙박 /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액티비티 ‌ 객실 내 근무 환경 조성을 필요한 공간 및 가구, 초고속 무선 인터넷, ▶ 호텔 셀프서비스 음료

▶ 스낵 ‌ 및 음료 : 매일 생수, 커피, 티, 케이크를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 무료 ‌ 인터넷 / 체크인 24시간 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 ▶ ‌ 목요일 및 금요일에만 체크인 가능

2020년 가을에 론칭한 ‘베드 앤 뷰로’는 먼저 1년 동안 시행할 예정이다. 엄

전화로만 받는다. +41 41 369 90 00 ▶ 예약은 ‌

격한 규정에 기반해 호텔이 선정된다. 두 가지 가격 카테고리로 운영되는데,

▶ radissonblu.com ‌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체크인하여 2박 3일 투숙할 경우 CHF 200부터, 목요 일이나 금요일에 체크인하여 3박 4일 투숙할 경우 CHF 300부터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이 테마 숙박 체험을 통해 스위스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아인슈타인 생갈렌 콩그레스 호텔 스파(Einstein St. Gallen Congress Hotel Spa) 생갈렌(St. Gallen)

재택 체험을 선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의 호텔 운영을 조 력하고, 여행과 근무를 조합한 새로운 여행 아이디어를 알리고, 전반적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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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갈렌 로컬들이 특별히 애정하는 호텔로, 113개의 우아한 객실이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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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되어 있다. 네오클래식한 5층짜리 건물은 1830년의 것으로, 이삭 다비

가들에게 인기인 바와 레스토랑도 자리해 있다.

드 아인슈타인(Isaak David Einstein)이 매입하여 자수 공장으로 사용하던 것

‘베드 앤 뷰로’ 패키지에는 다음이 포함되어 있으며, 3박 4일 기준 1인당

이다. 1978년, 생갈렌 텍스타일 제조업자, 막스 크라이믈러(Max Kriemler)가

CHF 300부터다.

건물을 양도해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거쳐 1983년에 4성급 호텔 아인슈타 인으로 재탄생시켰다. 호텔 내의 미식 레스토랑과 바, 시가 라운지는 생갈렌

▶ ‌ 더블룸 3박 혹은 4박 숙박 (1박 무료 가격) / 조식 뷔페

연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 ‌ 스낵 및 음료: 매일 생수, 커피, 티, 과일을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베드 앤 뷰로’ 패키지에는 다음이 포함되어 있으며, 3박 4일 기준 1인당 CHF 300부터다.

수 있다. (미니바 포함) ▶ ‌ 도시 내 이동에 이용할 수 있는 쉰델하우어(Schindelhauer) 바이크 및 미 니 이용

▶ 더블룸 ‌ 3박 숙박 / 조식 뷔페

▶ ‌ 객실 내 프라이탁(Freitag) 가방 / UE ‌ 붐(Boom) 블루투스 스피커

‌ 및 음료 : 매일 생수, 커피, 티, 간식을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 스낵

▶ ‌ 7층의 스파 시설 및 휘트니스 입장

수 있다.

▶ ‌ 객실 내 업무 공간 / 무료 인터넷

▶ 오스카 ‌ 카드(생갈렌 시내 대중교통 무료 카드 및 다양한 할인 혜택)

▶ ‌ 체크인 24시간 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

‌ ▶ 스파 시설 및 휘트니스 입장 / 객실 내 업무 공간

▶ ‌ 목요일 및 금요일에만 체크인 가능

‌ ▶ 무료 인터넷 / 체크인 48시간 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

▶ ‌ 25hours-hotels.com

‌ ▶ 목요일 및 금요일에만 체크인 가능 ▶ einstein.ch ‌

기차 객실

25아워스 호텔 취리히 랑슈트라쎄(25hours Hotel Zurich Langstrasse), 취리히(Zürich)

호텔뿐만 아니라, 스위스 기차 내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출퇴근 길 을 이용해 기차 안에서 업무 처리를 하는 스위스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실 제로 스위스 기차 일등석에는 노선에 따라 비즈니스 코너나 대화 금지 코너가

취리히의 트렌디한 구역에 있는 호텔로, 중앙역에서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

마련되어 있다. 특정 노선의 기차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지 않는 곳이다. 모던한 객실은 다양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꼭대기 층에서 는 루프 테라스가 갖춰진 사우나와 휘트니스도 이용할 수 있다. 취리히 미식

자료제공 :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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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GOLF

에바끌레르, 아르헨티나 쌍둥이 자매 모델 발탁 브랜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골프전용 썬블럭 브랜드 에바끌레르(대표 끌레르 정)가 아르헨티나 쌍둥이자매 ‘솔레닷’ ‘플로렌시아’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바끌레르는 앞으로 쌍둥이 모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활발한

조’를 비롯해 외국인 남성모델 ‘끌레르’, 가나 쌍둥이 모델, 러시아 모델 줄리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 모로코 모델 루나 등 다수의 글로벌 모델을 발탁하고 활발한 유튜브 마케

특허받은 에바끌레르 골프전용 썬크림은 엄선된 자연유래 성분으로 스킨케

팅을 전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와 메이크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골프인들의

한편 에바끌레르는 현재 국내 180여개의 골프장에 입점해 판매율 1위를 기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손소독겔을

록하고 있으며 에바끌레르 제품은 호텔, 리조트, 관공소, 병원, 휴게소 등을

출시,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납품되어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통

특히 에바끌레르는 다국적 글로벌 모델을 통한 ‘유튜브’ 홍보에 주력하며 고

해 성장동력을 다지고 있다.

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에바끌레르는 유튜브 모델로 ‘티나’ ‘바바라 BOM 68


BOM l GOLF LESSON

De ASAP 골프스튜디오 골프 고수 최재혁· 최민채 남매의 ‘정복레슨 25’ 디아삽(De ASAP) 골프스튜디오 최재혁-최민채 프로의 풍부한 골프레슨 지식을 바탕으로 골프 트러블에 관한 물음에 해답을 제시하는 '정복레슨' 스물 다섯 번째 시간을 가져본다.

▲ 드릴 어드레스

▲ 견고한 백스윙탑 드릴

견고한 백스윙 탑 만드는 방법

▲ 상체가 들린 백스윙탑

수록 효과가 더 좋다. ② ‌ 상체가 들리며 체중이 뒤꿈치로 이동해버리는 백스윙이면 입에 물린 티가

첫 단추를 잘 끼라는 말이 있듯 골프스윙에도 첫 단추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 이다. 스윙에 첫 단추는 백스윙 탑이다. 백스윙 탑에서 상체가 들리거나 체중 이 뒤로 넘어가버리는 몇몇 아마추어들을 보았다. 그런 백스윙을 가지고 있는

좌측 어깨에 닿을 것이다. (상체가 들린 백스윙탑 사진참고) ③ ‌ 상체가 들리지않게 어드레스 척추각을 견고하게 잡으며 백스윙을 올린다. (견고한 백스윙탑 드릴 사진참고)

아마추어들은 대부분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힘들어 매번 고생하고 고민 한다. 대부분 그런 아마추어들은 백스윙이 커야 힘을 더 잘 쓸 수 있기 때문에

가끔 잘못된 예로 빠르게 백스윙을 올리는 사람일 경우에는 티가 입안으로

거리가 더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는데 스피드와 거리를 증가시키려면 보다 더

들어갈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깔끔하고 견고한 백스윙 탑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견고한 백 스윙 탑을 만들 수 있을까?

디아삽 골프스튜디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9길 17 B102 | 02-6448-1872

① 입에 ‌ 골프티를 물고 어드레스를 선다. (드릴 어드레스 사진참고) 티가 길 BOM 69


BOM 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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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MOVIE

워 위드 그랜파 할아버지와 손자의 ‘방전쟁’ 룰도, 나이도 없다! 과연 승자는 누구?! 로버트 드니로와 우마 서먼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코미디 영화 ‘워 위드 그랜파’가 유쾌함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워 위드 그랜파’(감독 팀 힐, 제공 티브이조선미디어렙, 수입 스톰픽쳐스코리아, 배급 키다리이엔티 태양미디어그룹)는 마이웨이 직진 할아버 지 에드와 사춘기 손자 피터가 하나뿐인 방을 사수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서로를 골탕 먹이는 유쾌한 코미디 영화.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보면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할아버지, 손자의 모습

이후 두 사람은 막내 제니의 생일 파티를 위해 임시 휴전에 들어간다. 하지

으로 시작한다. 손자의 방을 빼앗게 된 할아버지 에드는 방을 되찾으려는

만 사소한 실수가 전쟁처럼 커지고, 전구를 수리하던 에드가 감전되어 날

손자 피터에게 위협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선언문을 받는다. 두 사람 사이

아가며 파티장은 난장판으로 변한다. 아수라장이 될 때 커다란 나무가 피

에 묘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손자의 도발로 예측할 수 없는 유치찬

터를 덮치고 에드가 뛰어가 구하지만, 부상당한 에드는 병원으로 실려간다.

란한 반격이 계속된다.

하나뿐인 방을 지키기 위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불꽃 튀는 전쟁을 담은 영 화 ‘워 위드 그랜파(The War with Grandpa)’가 한국에 온다. 워 위드 그랜파

유쾌한 ‘방 탈환 전쟁’ 영화

는 동명의 소설(작가 로버트 킴멜 스미스)이 원작이다. 마크 트웨인상, 알라 바마도서관협회상 등 숱한 상을 수상한 책인 만큼 영화 또한 탄탄한 스토

대략의 줄거리는 혼자 사는 에드가 다리를 다치자 딸 샐리는 아버지를 집

리를 기반으로 유쾌하게 흘러간다. 영화는 해외 개봉 이후 북미, 유럽, 뉴질

으로 모신다. 자신이 직접 지은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기 싫어하던 에드

랜드 등의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는 딸의 강요에 집을 나서고 샐리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된다. 할아버지에

무엇보다 쟁쟁한 출연진이 눈에 띈다. 방을 뺏은 죄로 손자에게 온갖 공격을

게 자신의 방을 내어준 12살 손자 피터는 다락방 신세가 되고 단단히 삐

받는 할아버지 에드 역은 영화계의 ‘대부’ 로버트 드 니로가 맡았다. 로버트

진다. 다락방에서 생쥐와 씨름하던 피터는 할아버지에게 전쟁을 선포한

드 니로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외치는 손자에게 “끝을 봐야 하지 않겠

다. 늦은 밤 음악을 틀거나 레코드 플레이어를 고장 내는 등 장난 같은

냐”며 능청스럽게 대꾸하는 ‘쫌생이’ 할아버지를 찰떡같이 연기한다.

전쟁으로 에드를 골탕 먹이는 피터. 에드 역시 가구에 나사를 빼버리거

방을 뺏기고 할아버지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사춘기 손자 피터 역은 영화

나 발표 자료를 바꿔 피터를 곤란하게 만든다. 서로의 물건에 각종 트랩

‘원더스트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오크스 페글리가 맡았다. 이들 사이에

을 설치하며 장난 같은 전쟁이 벌어지고, 할아버지와 손자는 재산이나 가

서 난처한 웃음을 짓는 엄마 ‘샐리’ 역엔 영화 ‘킬 빌’ ‘펄프픽션’ 등으로 한

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전쟁을 치르기로 규칙을 정한다. 급기야 피터는

국 관객에게 익숙한 배우 우마 서먼이 캐스팅됐다.

커다란 뱀을 할아버지의 방에 풀어놓고 가볍던 두 사람의 전쟁이 점점 심

제작진 또한 실력파로 구성됐다. 메가폰을 잡은 팀 힐 감독은 애니메이션

해진다. 방을 사수하기 위한 두 사람의 전쟁으로 가족들이 받는 피해도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각본과 ‘앨빈과 슈퍼밴드’ ‘가필드 2’ 등의 연출을 맡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은 이야기꾼이다. 여기에 ‘보헤미안 랩소디’ ‘아이리시맨’ ‘어바웃 어 보이’

결국 상처를 주는 전쟁을 그만하자는 에드의 제안에 둘은 평화 협상을 진

제작에 참여한 제인 로젠탈이 기획했고, ‘테넷’ ‘헝거게임’ 등에서 아트 디

행하고, 단 한 번의 대결로 방을 차지하기로 결정한다. 에드의 할아버지

렉팅을 맡은 저스틴 오닐 밀러가 아트 디렉터로 합류했다. 또한 ‘노트북’

할머니 친구들과 피터의 학교 친구들은 핑퐁 위에서 피구 대결을 펼친다.

‘스텝업’ 시리즈의 음악을 맡은 아론 지그만과 ‘마틸다’ ‘아쿠아맨’의 음악

게임은 무승부로 끝난다.

편집을 담당한 J.J.조지가 참여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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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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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CULTURE

세종문화회관, 2021년을 다채롭게 보낼 수 있는 주요 공연 및 전시 안내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2021년 국악,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예술단의 다 양한 창작 작품들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기존에 호평을 받아온 대표 레퍼토리 공연들은 더욱 탄탄해져 무대에 돌아온다. 뿐만 아니라 세 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한국 클래식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브로드웨이 화제작 <비틀쥬스>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 등 최근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대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호기심 많은 관객들을 위해 2021 세종시즌의 주요 공 연 및 전시들을 살짝 소개한다.

클래식 주요 공연

걸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테마로 한,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대작 <로 미오와 줄리엣>(3.25~28 세종대극장)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클럽M, 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공동주최하는 <2021 신년음악회>(1.8

스메 콰르텟,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등 세계무대에

세종대극장)로 신년의 문을 연다. 이번 <2021 신년음악회>에서는 부드러운

서 활약하는 젊은 한국 연주자들이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실내

카리스마의 지휘자 성시연, 유럽이 선택한 목소리 베이스 연광철이 함께할

악의 향연,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6.26/10.16/11.27 세종체임버홀)도 빠뜨

예정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지난 400여 년간 사랑 받아온 셰익스피어의

릴 수 없는 공연이다. 2008년부터 매년 여름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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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CULTURE

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호평을 받아 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습소>(10.7 세종M씨어터)도 주목할 공연이다.

의 <썸머클래식>(8.12~13 세종대극장)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 가족 공연 연극·뮤지컬 주요 공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극단의 가족음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18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

악극 <한여름 밤의 꿈>(1.8~31 세종M씨어터)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

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을 무대로 옮겨온 연극 <완벽한 타인>(5.15~8.1 세

만 희곡을 원작으로 하여 겨울방학 어린이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종M씨어터 SBS, 쇼노트 공동주최)을 선보인다. 또한 환상적인 팀 버튼 월

다. 세종어린이시리즈로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미래 관객인 영유아들의

드를 무대에 구현한 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비틀쥬스>(6.16~8.8 세종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섯, 하나>(10.6~10 세종S씨어터)를 선보인다.

대극장 CJ ENM 공동주최)가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갖는다. 1988

12월에는 겨울시즌 스테디셀러인 송년발레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

년 제작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비틀쥬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비틀쥬

형>(12.17~31 세종대극장)이 가족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서울시소년소녀

스>는 기상천외하고 발칙한 무대적 상상력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창단이 전 세계의 다양한 캐럴을 합창음악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이는 <크 리스마스를 기다리며-캐럴 대잔치>(12.17~18 세종M씨어터)도 주목할 공연

홍콩위크 2021 @서울

이다.

세종문화회관은 홍콩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콩위크

대관공연

2021 @서울’을 개최한다.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선 정한 2019년 올해의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8.27 세종대

대관공연으로는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 상상력과 뛰어난 이야기 구성,

극장)가 내한한다. 얍 판 츠베덴이 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이는 연극 <얼음>(1.8~3.21 세종S씨어터)과 월드

가 협연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첫 내한하는 홍콩 발레단

클래스 배우들이 보여주는 감동의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앙코르

은 화려한 비주얼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22~2.26 세종대극장)가 무대에 오른다. 여름에는 2018 에딘버러 프린지

>(9.4~5 세종대극장)를 무대에 올린다.

페스티벌의 화제작이자 아시안 아츠 어워즈에서 베스트 코미디 상을 수상 한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7.10~8.25 세종S씨어터)을 선보인다.

서울시예술단 창작공연 전시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은 2021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을 관 객에게 선보인다. <극장 앞 독립군>에 이은 두 번째 서울시예술단 통합공

오디오아트의 도입으로 미술의 확장된 양상을 보여주는 융복합 콘텐츠 기

연으로, 다른 시선으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조선의 세 친구를 다룬 뮤지

획 공모전 <Data Composition>(1.15~3.5 세종미술관 2관)을 선보인다. 영국

컬 <조선 삼총사>(9.17~19 세종대극장)에서는 각 예술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의 팝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필립 콜버트의 회화와 조각, 비디오설치 작품

만날 수 있다. 서울시무용단은 신화를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인 물을 소재

을 선보일 필립 콜버트의 내한전시 <넥스트 아트 : 팝아트와 미디어 아트로

로 한 대형 창작무용극 <물과 꿈>(4.16~17 세종대극장)을 선보인다. 서울시

의 예술여행>(3.12~5.2 세종미술관 1, 2관), 대중문화 아이콘을 해부학적 이

극단은 알베르 까뮈의 ‘정의의 사람들’을 바탕으로 정의와 인간애 사이에서

미지로 재해석한 아트 토이의 선두주자 제이슨 프리니의 <XXRay - 제이슨

고뇌하고 행동하는 젊은이들을 다룬 <정의의 사람들>(4.23~5.9 세종M씨어

프리니 특별전>(5~8월 中 세종미술관 1,2관)도 기대를 모은다.

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 악단은 공모를 통해 당선된 창작 국악관현악 작품들 간 대결을 펼치는 <첫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지만, 2021년에도 다양한

선음악회>(10.1 세종M씨어터)의 세 번째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청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관객들이 안전하게 세종문화회관을

소년국악단의 <귀향>에 이은 두 번째 ‘역사 시리즈’로, 1911년 만들어진 우리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예방조치 강화를 최우선으로 온 힘을 쏟고

나라 최초의 민간음악교육기관 ‘조선정악전습소’를 소재로 한 <조선정악전

있다. 2021 세종시즌의 전체 라인업은 오는 2월에 공개된다. BOM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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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영화황제 김염, 대륙을 뒤흔든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

예술의전당 뮤지컬 올 댓 상하이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팀플레이예술기획(주)은 풍운의 시대, 중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던 예술가들의 실화를 담은 뮤지 컬 <올 댓 상하이>를 오는 2월 7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중국 실존인물들 파란만장한 인생 그려

는 홍이삭과 박우담이 이름을 올렸다. 니에얼은 중국의 음악천재로 배우지 도 않은 모든 민속악기를 다룰 수 있다. ‘명월가무극단(明月歌舞劇團)’의 바

창작뮤지컬 <올 댓 상하이>는 기획 단계부터 한중간의 교류를 염두에 두고

이올린 연주자 모집공고를 보고 응시해 견습생으로 합격한다. 이후 중국

제작되었다. 1900년대 동양의 파리, 동양의 할리우드라 불리던 화려한 중

의 애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작곡한다. 니에얼을 맡ㅇㄴ 홍이삭은 제24

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중국에 실존했던 인물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고 있

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봄아’를 통해 동상을 받으며 데뷔한

다. 이 작품은 동시대의 한국과 중국의 역사, 문화, 교육을 모두 포용할 수

후, 지난 해 슈퍼밴드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아이돌 그룹 디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D1CE) 메인보컬 박우담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

이 작품은 중국의 당대 최고의 영화배우 김염과 왕런메이, 음악천재로 불리

이며, 이번 <올 댓 상하이> 공개오디션에 참여해 100대1의 높은 경쟁을 뚫

었던 니에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간다. 1920~30년대의 상하이는 뉴욕,

고 본 작품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런던과 함께 세계의 부가 모이는 3개 도시 중 하나였다. 100여개의 영화사가

‘왕런메이’ 역은 윤진솔과 여은이 맡았다. 13세부터 가무에 뛰어난 소질을

있을 만큼 화려한 시대였지만 조선인과 중국인들이 일본의 침략에 저항하고

보인 왕런메이는 중화가무단(中華歌舞團)의 전신인 상하이메이메이학교

모여드는 혼란의 시대이기도 했다. <올 댓 상하이>는 그 속에서 성공을 이루

(上海美美女校) 출신으로, 가수 겸 영화배우로 활동하며 중국 대중들의 인

고 큰 인기를 얻었던 예술가들의 우정과 사랑, 고뇌와 아픔을 녹여냈다.

기를 한 몸에 받았다. 윤진솔과 여은 역시 가수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과 드

예술의전당은 풍운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구현하

라마를 통해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왕런메이와 닮아있다.

기 위해서 실력파 배우부터 핫한 라이징 스타까지 다채로운 배우들로 캐스

당대 최고 인기스타의 삶을 보여줄 두 배우의 캐스팅이 기대되는 이유다.

팅을 구성했다. 당시 ‘영화 황제’의 칭호를 받으며 최고의 인기스타로 활동했

그 외에도 김염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자 <의용군 행진곡>의 작사가인 ‘티

던 ‘김염’ 역은 매 작품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는 실력파 배우 임강성과

엔한’ 역과 상하이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김구’ 역에는 신준철, 최영민 배우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난설>, <로빈>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라

가, 중국 최초로 미국에서 전문적인 영화 교육을 받은 후 항일영화 <대로>

이징 스타 유현석이 캐스팅 되었다. 서울에서 출생한 김염은 일경의 수배를

를 제작한 ‘쑨위’ 역과 독립운동가 ‘윤봉길’ 역은 안덕용, 권민수 배우가 맡

피해 중국으로 망명한 뒤, 영화사 문지기, 기록원 등의 일을 하면서 쑨위 감

았다. 중국을 침략하기 위해 상하이에 파견된 일본 부사령관 ‘다나카’ 역은

독을 만나 영화에 출연한 이후 중국의 인기스타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왕시명 배우가 맡았으며 신창호, 정지환 배우는 1인 다역으로 작품의 앙상 블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개오디션 100대 1 높은 경쟁 뚫고 오른 배우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sac.or.kr/)에 중국의 애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작곡한 중국의 음악천재 ‘니에얼’ 역에 BOM 76

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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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COLUMN

일상과 법률_주식의 포괄적 교환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2021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한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

책임 부분을 명시할 경우 그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 2021년에는 코로나 극복과 함께 모두의 경제사정이 든든해 지셨으면 좋

양해각서에 대한 부분은 책임 안 져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안심하시면 안

겠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호에서 예고한대로 계속 이어서 스타트업의

됩니다.

꽃인 엑싯에 대해서 설명을 계속 이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사는 지분이나 자본구조에 있어서 중대한 변화를 일으킬 만한 핵심적인 거

엑시트의 방법인 인수합병, 영업양수도에 대해서는 지난 칼럼들에서 이미 설

래를 말합니다. M&A라는 것은 복잡하게 설명했지만 결국에는 두 기업 중 한

명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에 대해서 설명을 해 보겠

기업을 사고 파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M&A에 있어서 결국 가격이 제일 중요

습니다. 사실 한 칼럼에서 한 번에 다루면 좋은 내용이나 지면의 한계상 나누

하지 않겠습니까? 실사과정에서 너무 싸게, 또는 너무 비싸게 팔고 사 버리

어 설명하니 독자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면 그 M&A는 실패합니다. 사는 사람은 싸게 사면 성공하는 것이고, 파는 사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두 회사가 있을 때 한 회사에서 다른 회사의 주식을

람은 비싸게 팔면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꼭 그렇게만 볼 수

100% 전부 다 인수를 하고 그 대신에 다른 회사의 주주들에게 자신의 신주

는 없습니다. 다양한 변수들을 다 고려하여 적정한 가격이 나오도록 실사에

를 발행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인수 당하는 회사의 주주들은 모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실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인수대상 기업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것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은 전부 다 모회사에 넘

의 회계상 부정 등이 노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매수

기는 것이 됩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 사항이고, 관련

기업 입장에서는 실사를 잘 해야 합니다.

된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송사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번 칼럼을 끝으로 기업의 엑싯의 방법론적 측면, 다시 말해, 이론적 측면에

한, 반대주주가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고려

대해서는 설명을 마쳤고요. 다음 칼럼에서는 실제 성공사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하고, 주식매수청구권행사는 반대의사표시를 이사회 결의부터 주주총

해 보겠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실물 경제 전반이 위기입니다. 위기 속에

회 이전까지 서면으로 해야 하며, 주주총회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서면으로

기회가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쉽지는 않지만, 위기 속에 기회, 그리고, 위기

주식매수청구를 해야 합니다. 회사는 주식매수청구기간 종료일부터 1월 이내

이후에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에 반대의사표시를 한 주주의 주식을 매수하여야 합니다. 사실 M&A라는 것은 양이 방대하고 복잡한 분야이기 때문에 본서에서는 최 대한 요점만 간략히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에도 이미 상당한

변호사 김민규

수준으로 다룬 교과서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중소기업벤처

- 고려대학교 ‌ 법학과 중퇴·서울대학교 독어독

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운영하는 M&A거래정보망이라는 온라인 사이트 에 상당히 자세한 내용이 PDF 파일 형태로 올라가 있기 때문에 더 자세한 부 분이 궁금한 분들은 이 사이트를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문학과 졸업 - ‌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

추가적으로 M&A와 관련하여 주의해야 할 점으로 양해각서와 실사에 대해

- 대한변호사협회 ‌ 등록 형사전문변호사

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통상 양해각서는 실사 전에 작성합니다. M&A를

- 대한변호사협회 ‌ 등록 부동산전문변호사

하는데 서로 이런 비밀을 지켜주고, 본격 계약체결 전에 이러이러한 부분을

- 서울대학교 ‌ ROTC 46기 (대한민국 ROTC 46

서로 양해한다고 작성을 하는데요. 보통, 이 양해각서는 법적인 책임이 없 다고 오해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양해각서라고 하더라도 법적인 BOM 78

기 총동기회장) - 저서 ‌ : 법학개론(법률출판사, 헌법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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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창립 25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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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MW iX undergoes final winter testing MINI develops concepts for electric John Cooper Works models The new MINI Countryman Board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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