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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품-2006년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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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레 품 2006년 7 ․ 8월호


글 싣는 순서

편집자의 글 l 4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얼굴 없는 주주 고현주를 만나다 l 56 복지만화가 이창신을 만나다 l 59

기획. 여름, 배움의 현장에서 가능성을 만나다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 키우기 l 지현영ᅵ7

사건, 사람, 그리고 사연

존재, 관계, 실천을 위한 제 5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진미감자탕 폐업사건 l 62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한 몸부림 ᅵ나하나ᅵ11

품 식구, 건강 적신호!ᅵ62

2006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사업

마음의 부자 l 63

지역에서 문화로 교육하기 ᅵ김혜진ᅵ18

오백만원 같은 오만원ᅵ63

2006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

다 된 사업, 뒤엎은 사연 l 64

특집Ⅰ.

당신은 품의 주주입니다

품 캠프와 상섭, 그리고 행복한 꿈 ᅵ이상섭ᅵ24

주주소개 릴레이 ᅵ66 7・8월 신규 주주 ᅵ71

특집Ⅱ. 그래, 나! 주주다!

주주 현황 l 72

내가 주주이긴 한 거니? l 김정현 l 32

품과 함께 하세요

품 주식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l 최찬욱 l 36 품에 대한 즐거운 상상 l 황선미 l 40 미운오리 새끼와 백조 l 신경애 ᅵ44 네가 찾던 게 이거지? l 김효정 l 46

두레품

주주문화카페

2006년 7・8월 ∙ 통권 59호 2006년 9월 6일 .발행일 심한기 .발행인 유현희 .편집인 강명숙 .디자인 한울타리 .제 작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 495-77 송곡빌라 지층 .주 소 02-999-9887 .전 화 02-999-0860 .전 송 www.pumdongi.net .홈페이지

민들레 홀씨 l 김필순 l 49 인도에서 만난 노 젓는 형제 l 이정주ᅵ50

전면광고 ᅵ아직도 모르십니까?ᅵ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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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변화의 주체는 사람이다. 아는 만큼 느끼고, 느끼는 만큼 실천한다. 사고와 실천의 확장, 행복한 변화의 전이를 희망하며.

여름, 배움의 현장에서 가능성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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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들었던 ‘현대사회에서 교양이 있다는 건, 참 불편한 일이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몰랐을 때는 모르고 살지만, 일단 알게 된 후에는 모를 수 없는 사실들.. 내가 보고 있는 것,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 내 삶이 어딘지 모르게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 네츄럴하다고 믿어왔던 내 자신이 사실은 그런 척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때.. 알고 난 이후에, 내 안에 일어난 변화를 모른 척 하기란 쉽지 않다. 안다는 것, 배운다는 것은 그래서 사실 좀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불편함을 합리화하고 살든, 그 불편함과 나의 삶의 일치하고자 치열하든 그것은 선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 그 불편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이 불편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 불편함을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삶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그 불편함을 통해서 변화를 꿈꾸고, 희망을 품게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다.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배움은 어디에나 있다. 뜨거웠던 지난 여름,

#1.

청년을 원한다

청년들과의 배움터에서, 아이들과의 문화놀이터에서,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우리가 알게 된 그 불편하고도, 행복한 사실들을 전하련다.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 키우기

어디가... 불편하신가요?

2006 제 5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_ 2006년 9월.

교육연구팀(인턴)_ 지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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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관계,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일상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문화운동을 실천하고자,

제 5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청소년을 만나는 청년을 교육・지원하는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흔들고 깨우치고 그 흔들림을 머릿속으로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혹은 학교 내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실천력을 가지게 하는 청년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가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을 채웠다. 사회복지학과, 청소년학과 전공자들이 공교육에서는 이례적인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호 기심으로 참가하여 청소년이라는 대상이 가지고 있는 존재에 대한 재인식 과정을 거쳐, 전문 아티스트의 행위 결과인 예술로서 치부시켰던 문화를 자신의 일상 속에서 끌어내 는 것이라는 이해 과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청소년문화운동을 실천하고자 몸부림쳤다.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것이 문화라면, 그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지역사회’라는 키워드를 찾았다. 제 1기 아카데미 때부터 지역사회 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실천할 것을 요구했지만, 4박 5일 혹은 5박 6일의 교육과정안 에서 고민으로 그치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제4기 아카데미부터 개별 참가에서 팀별 참가를 원칙으로 하고 팀 별 워크샵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구성, 팀을 교육 ․ 지원하는 관리자격인 담임을 중 개하여 후속활동 지원(워크샵,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체계로 다듬어졌다. 4박 5일 교육과정에서 도전과 자극을 받으며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갔지만, 자신이 살고 세상이 요구하는 괜찮은 ‘자원’이 되기 위해서,

있는 지역의 환경을 분석하고 활동근거를 찾으며,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지역사회 네트워

아이들의 시간과 삶이 저당 잡혀가고 있습니다.

크를 조직하기란 쉽지 않았다. 사무국에서 또한 원거리의 지역상황을 읽어내는 것이 어 려웠고, 담임들과 지역 팀의 소통을 원활히 조율하지 못한 한계점을 고백한다.

세상이 요구하는 괜찮은 ‘일꾼’이 되기 위해서, 제 4기에 이어, 제5기를 준비하면서 교육과정과 후속활동이 이어지는 튼튼한 체계를 만

청년들의 시간과 삶이 저당 잡혀가고 있습니다.

들기 위하여 강사급의 연대단체 재구성, 지역참가단체 및 지역대학들의 재구성, 참가 팀

세상이 요구하는 괜찮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의 활발한 움직임을 위한 실천을 강조한 교육내용과 지원내용을 구성하여 지역사회를

지역사회가 분절되어가고 있습니다.

기반으로 한 청소년문화운동을 실천하는 교육・지원이 되고자 노력하였다.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는 저당 잡힌 시간의 수갑을 풀고, 제5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는 지역에서 청소년문화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뚝심 있게

분절되어가는 지역사회의 작은 희망을 찾기 위해 소박한 ‘실천’을 하려합니다.

덤벼드는 청년들을 발굴하고자 전국에 홍보하여 서류와 방문면접을 통한 심사를 거쳐 4 개 지역(경기 이천 ․ 군포, 전라 광주, 공주, 청주) 총 6개 팀이 구성되었다.

_ 5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서문 l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 심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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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팀 내의 원활한 소통과 아카데미에 대한 참여의지를 높였고 집중 적이고 체계적인 4박 5일의 교육과정 흐름 속에 청소년문화복지에 대한 시각 확장, 인 식개선, 동기 부여를 위한 기본이론교육과 특강, 문화표현활동, 토론회뿐만 아니라, 각 팀별 집중 워크샵을 통해 진정한 청년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통과 깨우침의 시간을 가졌 다. 이후, 현재 후속활동으로 각 팀별 담임의 컨설팅을 통한 구체적인 활동을 기획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인 교육・지원으로 지역사회청소년문화운동 실천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제5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1)의 핵심 키워드인 존재, 관계, 그리고 실천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길들여진 것으로부터 거부하는 개인으로, 타인으로 향한 존재의 인식, 혼자가 아닌, 다양한 삶의 역사와 만나는 소통을 통한 관계의 확장, 그리고 생존이 아닌 공존을 위한 활동근거를 찾는 실천의 다짐, 일상 속에서, 삶 속에서 풀어내려는 노력의 약속이다.

청년정신.

그대는, 청년으로서의 가슴을 가졌는가? 그대는, 청년으로서의 진정성을 담고 있는가? 나는 진정한 청년인가? 나는 진정한 청년이기 위해 이 곳,

#2.

이 자리에 서 있는가? 늘 잊지 않고,

청소년 교육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한 몸부림

곱씹어, 곱씹어 볼 일이다.

2006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 사업 1)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http://cafe.pumdongi.net/with-youth.cafe 청년으로서의 가슴과 진정한 청년이기 위해 쉽지 않은 실천을 하고자 몸부림치는 사랑스런 후배, 청년들에게 깊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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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팀_ 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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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 사업

날아랏, 청운위~!

■ 여기서, 잠깐 의문.. 품은 왜 자꾸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하려고 하나? 그것도 청소년문화의집만 골라서! "청소년문화의집 뿐만이 아니라 다른 청소년수련시설에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존재한다. 품은 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만 교육·지원의 대상으로 삼고 있나? 형평성 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 언젠가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에게 이 같은

■ 2004 “똥·불”(똥구녕에 불날 때 까지..)2) 그 후..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자칫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품에서는 그간 청소년문화 의집만을 고집해온 나름의 근거 있는 이유들이 있다. 일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수

2004년 품에서는 전국의 청소년 문화의집 중 7개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선정하여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7개 청소년문화의집이 모두 함께 모여서 진행 했던 3박 4일동안의 연합워크숍, 사후 방문컨설팅, 사례발표와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활성화에 관한 토론 등으로 1년 동안 진행되었다. 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청 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내자는 취지하에 각 청소년수련시설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설치해서 활동하게끔 법으로 규정해 놓았지만, 실상 대부분의 청소년시설에서는 이러한 청소년조직을 관리하고 교육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했고, 이러한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교육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운영시스템, 활동 메뉴얼 등의 체계 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사례나 매뉴얼 등이 부족한 상태였다. 그러한 시기에 품에서 했던 교육·지원은 참여했던 7개 청소년문화의집에 큰 힘이 되었었다.

련관이나 수련원보다 지역에 더 밀접하게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다. 청소년문화공간의 부 재로 1998년부터 생겨난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각 시·군·구마다 160여개가 설치가 되어있고 향후 읍·면·동마다 300개를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실제로 우 리 동네에 하나씩은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겨난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수익구조와 관련한 운영체계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수련관과는 다르게 지역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는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의 장점을 이용하면 지역 내의 여러 자원 들과 연계하여 문화예술 활동도 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청소년문화의집 안에서 작게는 청소년문화의집이라는 문화공 간을 운영하는데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크게는 청소년 문화의집과 청소년문화의 집이 속해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표하고 대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운영

2004년의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좀 더 효과적인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위원회가 스스로 자신들의 역할과 정체성을 파악하고,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육·지원을 위해 박차를 가했으나, 2005년에는 믿었던 지원처에서 떨어지고 마땅한

왔다. 이러한 나름의 근거 있는 이유들이 2005년을 기다려 2006년에 청소년문화의집

지원처가 없어서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끓어오는 열정을 식힐 수밖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 사업을 하게한 원동력이 되었다.

에 없었다. (우리같은 비영리민간단체의 비애의 순간. 으..) 그렇지만 2005년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실무자워크숍,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청소년운 영위원회·기획단 등의 교육 등을 수시로 해가며 청소년문화의집이라는 끈은 놓지 않고 살았다. 드디어 2006년. 국가 청소년위원회에서 청소년육성기금 공모가 떴고, 우리는 그 공모사업에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 사업을 신청해서 선정이 되었다.

■ 2006 “날아랏, 청운위~!” 2006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교육·지원 사업은 기다렸던 만큼 2004년보다 더욱 치밀하게 진행하려고 한다. 경기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23개 청소 년운영위원회 중에 6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함께 하며, 품 말고도 에이스 벤추라와 문 화로 놀이짱의 아랑(안연정)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 연합워크숍을 진행하기 전 6개 청소

2) 똥·불이란..? 2004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연합워크숍을 마치고 참가자들에게 주었던 수료증의 이름입니다. 말그대로 똥구녕에 불날 때 까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열심히 해보자는 뜻이었죠.

년문화의집에 각 담당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실무자와 아이들의 욕구와 상황을 파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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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연합워크숍3)에서는 지원받는 여섯 개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석 수, 만안, 창전, 장안, 신갈, 안산청소년문화의집)가 모여서 자신들의 역할과 정체성 찾 기에 대한 즐거운 고민과 상상을 했다. 각 청소년문화의집 별로 자신들이 속해있고 활동 하고 있는 지역 안에서의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 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할 수가 있었다. 앞으로 9월~11월 사이에는 각 청소년문화의집 별로 다시 방문하여 그동안 활동한 내용 들에 대한 점검과 2007년 활동계획을 함께 고민해보는 사후 방문컨설팅이 진행될 예정 이며, 12월에는 지원받았던 6개 청소년문화의집의 활동사례 발표와 청소년문화의집 청 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활성화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와 인식.. 우리의 역할과 정체성 찾기 _

■ 훔쳐보기 _ 8.7~10 연합워크숍

처음부터 각 청소년문화의집 별로 처해진 환경과 상황에 따라 역할과 해야 할 일이 달 라야한다는 것을 전제로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상황별 맞춤교육을 위해 여섯 개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올해에는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섯 개 청소년문화의집 청 소년운영위원회와 각 담당 실무자가 모여 3박 4일 동안 캠프 형 집중 워크숍을 진행하 였다. 이번 연합워크숍에서 핵심을 두었던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의 청소년문화의집 별로 각 담당강사가 집중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각 청소년문화의집의 상황과 현실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긴 했지만, 대략 공통적으로 진행한 내용은 다음과 같 다. 각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환경 분석, 지역지도그리기, 중요도·시급 도 분석을 통해 현재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둘러싼 청소년문화의집과 주변지역 등을 다시

3박 4일 연합워크숍의 핵심

한 번 돌아보게 하였으며,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뽑아

키워드

• 나는 누구? 나는 왜..? _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 역할 찾기

내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기획실습을 하였다.

• 새롭게 만남 _ 참가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교류 만남과 소통.. 청소년운영위원회간의 교류 _ 자신들의 역할과 정체성 찾기만큼 중요한 것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

들어가기.. 나는 왜? _ 자기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불명확할 때, 자기 정체성 없이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힘이 빠지고 하던 일이 재미없어 졌던 경험을 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운영위원 회(이하 청운위)도 마찬가지. 청운위의 역할과 정체성을 찾기 이전에, 각각 개인의 동기 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 강사마다 방식은 다르나,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라오고, 청소년 문화의집에 오고, 청운위 활동을 하게 된 개인의 역사를 풀어가며 자연스럽게‘나는 왜

영위원회와 만나고 교류하는 것이다. 다른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 회와의 만남은 서로 비슷한, 혹은 다른 환경에서 활동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주고받으 며 자신들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다시 돌아보게끔 한다. 이번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 영위원회 연합워크숍에서는 야외활동(물총싸움)과 나·모·장(나누고 모으고 펼치는 장)4)을 통해 참가 청소년운영위원회 간의 교류를 시도하였다.

이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3) 2006년 8월 7일~10일까지 3박 4일 동안 강원도 평창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이 되었답니다. 교 육·지원을 받는 여섯 개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담당실무자가 함께 참여를 했고, “에이스벤추라”의 동이향, 노재정, 임지선, 김재순, “문화로놀이짱”의 아랑(안연정), “품”의 나하나(담당), 지현영, 김혜진, 유영은, 품의 청년활동가 김태성님이 함께 참여를 해주셨지요.

4) 나·모·장(나누고, 모으고, 펼치는 장)이란? 3박 4일 활동 중 가장 마지막 날에 진행되었던 프 로그램입니다. 이틀 동안 진행했던 한울타리모임(각 청소년문화의집 별 집중워크숍)의 과정과 결과 물을 발표가 아닌, 시장형식을 통해 다른 청운위들과 나누는 과정이죠. 아이들이 직접 무엇을 나눌 지, 어떤 것을 장터에 ‘상품’으로 내어놓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고민을 나누는 과정 혹은 결 과물(기획결과물 등)을 청운위끼리 서로 사고파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화폐는 직접 만든 지우 개 도장!! 즐겁고 신명나는 장터가 열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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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혹은 17살. 굳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지 않고, 지금도 노력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꿈들. 의아했다. 지금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다음 생까지 기다려야 할까라고 물으니, 지금 하면 부모님이 싫어하신단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너무나도 평온하고 착하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현실을 그냥 고스란히 받아들이고만 있는. 혹은 불만은 있지만, 어떻게 표출해야할지 몰라 가라 앉아버리거나 밖으로 튀어나가 버리는 아이들. 이번 교육·지원 사업을 함께한 아이들 중 꽤 많은 수의 아이들이 그러한 외부적인 압박 때문에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도 제대 로 하지 못하고 있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먼저(혹은 동시에) 교육하고 지원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정체성 찾기와 동시에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 다시 시작되는 고민 _ 연합워크숍까지의 과정 되돌아보기, 앞으로의 계획.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것이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8월에 진행되었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워크숍이 끝나고, 함께했던 강

학교선생님과 부모님을 설득시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또 그렇게 하기 위해 목소리

사들과 함께 5월부터 시작된 커리큘럼 구성을 위한 사전강사워크숍부터 직접 청소년문

를 한데 모을 줄 알게 하는 것 등이 먼저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넓게 보면 청

화의집에 방문했던 사전방문워크숍 등의 과정까지를 다시 살펴보았다. 연합워크숍에서는

소년운영위원회로서 기본적으로 품어야 할 생각이기도 하며, 품의 교육사업이 가지고 있

청소년운영위원회 별로 상황들은 조금씩 달랐지만, 전체적으로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해야

는 중요한 키워드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제 두 번째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지원사업.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고 돌아갔다. 또한 마지막 날 나·모·장을 통해 딱딱한 발표

또 다시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음을 느낀다.

형식이 아닌, 자신들이 이야기했던 과정을 남에게 설명하고 들어주는 시간이 되어 자연 스럽게 교류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야외활동과 나·모·장을 통해 참가 청운위 간의 교 류를 시도하였지만, 전체적으로 ‘교류만’을 위한 시간이 적었다는 것, 사전방문워크숍 에서 했던 내용들이 연합워크숍에서도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등이 아쉬운 점 으로 꼽아졌다.

2006년 8월. 3박 4일의 워크숍이 끝나고 이렇듯 새로운 고민거리와 보완해야할 부분들 이 나왔지만, 우리에겐 사후 작업이 아직 남아있다. 남아있는 컨설팅과 토론회를 통해 상반기활동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보안할 생각이다. 각 청소년문화의집 별로 상황이 다른 만큼 사후 컨설팅 내용과 시기도 다르게 진행이 된다. 기대해 주시라. 그리고 이러한 청 소년운영위원회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12월에 있을 토론회(청소년운영위원회의 생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교육에 있어서, 또다시 ‘무엇을 교육하고 지원할 것인가’도 이

생한 활동사례와 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토론으로 구성될 예정임)를 주목해주길 바란다.

번 연합워크숍이 끝나고 나서 새롭게 고민할 부분들로 급부상(?)했다. 이번 청소년운영 위원회 교육·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학업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 이제는 거의 그것에 대해 무감각해져버린 아이들을 만나곤 한다. 내가 만난 아이들만 그랬을까? 때는 사전방문워크숍 중. 어느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신이 다음 생에 태어나고 싶으면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아이들은 요리사, 탐험가, 마술사 등의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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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에서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 실시된 지 2년째가 되었다. 지역사회와 학교 가 연계하여 진행하는 청소년문화예술교육사업은 지역단체들과 학교(선생님, 청소년들) 가 함께 네트워크하여 만들어가는 청소년문화예술교육이라면 대략적 설명이 될까... 아 직은 청소년문화예술교육 지원이라는 것에 대한 내, 외부적 합의들과 이 지역 나름의 정 의를 정리해 가야하는 과제를 품고 두 번째 해를 맞이하였다.

품은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 중에서도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강사 네트워 크와 지역단체 네트워크 그리고 교육을 풀어나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나,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에 관한 특집 글을 쓰라는 명이 떨어지고 한참을 고민 했다. 아 마도 제일 마지막 원고로 전달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는 어느 것 하나 쉽게 설명될 수 있는 글이 아님을 담당자로서 조심스러운 사업이다.

2년차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는 방학시기에 맞춰 학교 안에서 활동하고 있던 혹은 문 화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집중적인 문화예술활동 을 지원하는 7일간의 아카데미이다. 기능적 접근만이 아니라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삶 의 성장을 위한 문화적 접근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 안에서 장기적인 청소년문화예 술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전문가들과 단체들, 학교와의 네트워 크 구성이 이루어져 가야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첫 해에는 관계를 가지고 있던 지역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작하였다. 첫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내용과 과정에 대한 실험적 의미가 있었기에 참여 대상의 폭을 좁혔 던 것이다. 올해에는 점차 참여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대로 청소년동아리 워크샵 에서 보다 폭넓은 대상자 확대의 의미를 담아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변

#3.

지역에서 문화로 교육하기

경하였다. 부제 역시 “동아리 비행을 꿈꾸다”에서 “비행을 꿈꾸다”로 변경되면서 밴 드, 댄스, 풍물 세 영역에서 개인 참여가 가능한 미디어, 축제기획, 합창까지 지원 분야 를 확대하였다. 결국 미디어와 합창은 치밀한 교육지원의 방향과 강사섭외, 대상자 모집

우리가 말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그 쉽지 않은 사업

에 실패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시도가 안겨준 과제와 문제점

2006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로 다시 살펴보기

와 분야 지원방법, 네트워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기에 값진 과정이었다. 다행히 축제

들이 청소년문화예술교육으로서 지역을 바라볼 때, 아직 좁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정의

기획은 개인 참여자가 있었기에 동아리에서 일반청소년의 참여라는 의미는 간신히 살려

지역문화운동팀_ 김혜진 18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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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준비과정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강사, 지역단체, 학교와의 연계부분이었다.

이라는 부분을 강화하였고, 2006년 성북교육청과 협의하여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품과 몇 동아리 혹은 기관들과의 연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 청소년기관들을 방문하

사업으로 연계된 4개 학교를 선정, 학교 내에 있는 청소년 문화 활동을 한 달에 세 번

여 문화예술아카데미의 취지와 참여의지를 묻고, 사업에 대한 의견과 기타 지역 기관의

씩 지원하게 되었다. 아마도 그 활동의 성과는 아카데미에 반영되어 짧은 시간에다, 아

상황들을 파악할 수 있는 과정을 가졌다. 새삼 이 지역단체들의 현실적인 청소년활동 지

직 공연 한번 제대로 못해본 아이들이 아카데미를 마치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공연을

원상황과 기관들의 상황들을 알게 되면서 어느 단체 하나 청소년문화예술교육의 취지에

이뤄내는데 크게 일조하였다고 본다. 기술의 성장이 아니라 강사에 대한 신뢰와 강사들

의문을 가지거나 부정적인 시간을 품고 있는 곳은 없었지만 지금 당장 뛰어들기에는 본

역시 아이들 간의 교류와 협력이라는 아카데미 취지에 맞게 교육을 이끌어나가 주었기

래의 기관이 운영하는 사업과 시설로서의 역할이 존재함은 분명한 한계들로 다가왔다.

에 가능한 성과였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은 학교와의 신뢰적 관계형성에 더 다가

또한 각 기관들이 가진 강점들과 참여 가능한 범위가 달랐기에 지역단체 네트워크가 획

갈 수 있다는 점이 서로 별개의 성과가 아니다. 기존 개발활동과 동아리 활동 지원에 참

일적인 방법으로 이뤄질 수 없음을 확인하는 계기였다.

여하는 학교가 아카데미 참여의 3/2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더욱이 학교문화예술교육 사 업에서 학교와의 관계 맺기는 일상적 지원과 관심 그리고 참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결국 강북청소년수련관‘난나’만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게 되었지만 무언가를 이뤄나

혹은 개인의 성장으로 가능하리라 본다.

가기 전에 지역단체들의 참여의사와 입장들을 들어본 것은 담당실무자로서 처음이었을 뿐 아니라, 내년을 함께 준비하는데 더 일찍부터 함께 논의하여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아카데미를 이뤄나가는 핵심적 네트워크 구성과정을 보자면 내년의 과정도 대략 그려지

찾아보자는 답변들이 지역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데 긍정적인 기회가 되었다.

는 것이 있다. 일상적 지원의 강화, 동아리에서 확대된 참가자, 일상적 나눔의 확장, 튼 튼하고 길게 함께 갈 강사네트워크와 학교와 지역 관과 기관들과의 신뢰된 네트워크를

지역 기관방문이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첫 물고를 트는 노력이었다면 강사

어떻게 더 굳건히 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섭외 과정은 기존의 연계를 정비하여 네트워크화하기 위한 과정으로서의 의미를 두었다. 품이 기존 연계하고 있던 밴드, 댄스, 풍물 분야별 강사들과의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에

그러나 무엇보다 담당자로서 가지는 의문 한 가지...품은 문화예술교육을 하는 곳인가?

대한 공유는 첫해인 작년보다 더 수월하고 빨리 진행될 수 있었다. 더욱이 각 분야별 강

문화교육을 하는 곳인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곳인가? 아직 합의되지 않은 부분이 아

사들이 자신들의 교육 분야에 대한 실험과 시도들을 나름 고민하고 있었기에 분야별 교

닌가..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학교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 지역에 맞는 나름의 정의에 동

육의 깊이들은 더해 갈 것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단, 그 고민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공

의를 구하고 지원사업의 큰 틀에 의견을 모아내지 못했다고 본다.

동논의의 기회와 자리의 필요성 그리고 문화예술아카데미가 가진 맹점이라 강사님들이 지적한 참가자들의 수준별 교육과 교육기간의 압박, 수준에 맞는 나눔의 과정(축제 혹은

2006년의 마무리 과제가 남은 셈이다. 2년간의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이 진행되었다. 한

공연)을 고려해서 내용중심의 사업 추진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품은 판을 깔아라

계와 가능성이 보여 지고, 그 안에 지역 네트워크와 강사 네트워크 구성의 가능성을 확

함께 고민하겠다”던 아카데미 평가 때 강사님들의 의지는 앞서 말한 사업 전반의 흐름

인하였고 더욱이 청소년들에게 지역 안에서 이러한 문화, 예술 교육과 지원의 필요성을

의 제안할 만큼 단순히 섭외된 강사를 넘어서는 관심과 애정이다. 그만큼 이 지역에 문

절감할 수 있었다면 이제 학교와의 신뢰적 관계 쌓기와 각 네트워크들의 일상적 논의테

화예술 강사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 셈이라 본다.

이블을 구성하는 것이 첫 번째 충실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연말에는 2006년 학교문화 예술교육사업 참여학교와 담당 교사, 지역단체들과 활동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북

강사님들의 작년과 다른 적극적인 참여의지들을 보이기까지 분명 작년과 똑같은 과정이

지역의 청소년문화예술교육이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를 빌어 보여 지고 나눠질 때라는

었다면 불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작년 동아리 워크샵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는 더 일상

생각이 든다. 이해와 공감의 자리 그리고 그 자리가 내년에는 교류와 나눔의 자리로 발

적인 청소년과의 만남, 학교와의 만남을 계획했다. 그래서 개발활동과 동아리 활동지원

전하기를 바라며, 찾아가고 설득하는 수고로움은 마땅히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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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

비행飛行을 꿈꾸다... ▪일

시 : 2006. 7. 25 ~ 8. 1

▪장

소 : 강북청소년수련관‘난나’

▪ 참 가 자 : 총 92명 참여 ▪ 진행내용 진행 일정

내용 _ 알아봅시다

7월 25일 오리엔테이션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가 뭔지? 어떻게 진행되지? _ 함께 할 친구들을 만나다. 참가자, 동아리, 진행 staff와의 만남 _ 참가자들의 즉흥 공연

7월 26일 - 30일 분야별 아카데미 진행 7월 31일 Free Day 8월 1일 거리 공연

_ 뿌리 알고가자! / 이론 _ 몸과 마음을 하나로~ / 실기 _ 좀 더 나다운 것으로 외쳐보자 / 창작 _ 공연을 위한 준비

_ 비행 준비 완료! 혼을 담은 무대를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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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캠프와 섭... 그리고, 행복한 꿈

내가 경험한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단상

이상섭

캠프의 경험이 늘어가면서 분명 항상 다른 캠프를 가지만 일정표만 보아도 무엇을 할지, 무엇을 해야 알지 알아버리고는 지도교사들의 진행에 참견하고 괴롭혔던 섭.....

청년, 26세

그렇게 지도교사들의 기피 대상 1순위였던 섭이 지도교사로 캠프를 가기 위해 자료 조

캠프의 아이에서 캠프를 준비하는 청년 섭

사부터 5분 소요되는 프로그램도 그냥 넘기지 않고, 낮・밤을 달리던 섭.....

여자 친구들을 따라다니던..... 캠퍼 섭

그러나 이제 섭은 캠프를 가는데 있어 프로그램이나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특공대반 대장으로 아이들과 뛰어놀던..... 지도교사 섭

다른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준비하며 때론 캠프 연구원이 되어 버린다. 그게 무엇일까? 또 무엇이 섭에게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하였을까?....

그렇게 섭은 품 캠프 만난지 어느 새 13년이 되었고, 13년이란 캠프 경험은 이젠 섭을 캠퍼가 아닌, 지도교사가 아닌 아이들과 잘 놀기 위한 전체 준비를 하는 캠프의 담당자 로 만들었다.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아이들을 만나기까지.... 2004년 백지캠프(작은여행캠프)5)를 간다. 물론 나도 예전에 여행캠프를 가본 적은 있었

어리버리 한 섭이 담당자가 되어버린 후, 점차 품과 캠프에 대한 생각에 잠긴다.

다. 지도교사가 미리 답사도 가보고 경로를 미리 예측해서 다녔던... 그런데, 어라~~!! 이번에는 다르다. 아이들이 모인다. 지도 한 장을 펴 놓고 고민하고 자료를 찾더니 정말 아이들이 만든 작은여행을 간다. 또 그 해 여름에는 일정표가 없는 캠프를 가더니(2004 참 맑은 물살), 주어진 시간과 거리에 구애 받지 않고 그냥 걷자며(2005 그래 걷자) 무 작정 영덕에서 용화바다까지 아이들과 함께, 그냥 걸었다.

2005 그래 걷자 영덕 해맞이 공원

5) 정해진 여정이 없는 자유여행 캠프. 캠프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모둠별로 원하는 여정과 방식을 계획하고, 그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알아서 한다. 처음부터 정해진 계획이 없다고 해서 백지캠프라

1996‘삶의 뿌리를 찾아서’l 태백 검룡소

하고, 약속된 날짜에 집결지에 모이기까지 하게 되는 모둠별 자유여행을 우리는 작은여행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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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들의 흐름은 다른 캠프와 다르게 일정표가 없다는 것, 그래서 아이들이 하고 싶

그리고, 2006년. 두 번째 ‘참 맑은 물살’을 기획하다!

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을 위해 소통 할 수 있었고 이는 자유스러움이라는 공통점이 있 었다. 또 품은 그렇게 자유롭게 준비 하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보다는‘자연과 놀이, 여행’라는 자연스러운 매개로 아이들과 만났다는 것이다.

얼만 전 ‘참 맑은 물살’을 한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06년의 여름이었다. 어김없이 품을 기웃거리던, 섭이 여름 캠프를 준비하게 되었다. 품의 고민과 생각의 변화 과정을 옆에서 같이 있으며 섭은 자연스럽게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한 준비를 했던 ‘참 맑은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품 캠프의 형태가 달라진 것 뿐 아니라, 품이 아이들을 만나기 위

물살’을 떠올렸고 자연과 사람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교감을 중심으로 06년 여름

한 고민과 태도가 변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에도 ‘참 맑은 물살’을 이어가고자 하였다.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예전에도 품이 캠프를 통해 아이들을 만날 때, 인위적이기보다 는 최대한 자연스러워지려 노력하였고, 그 결과물 보다는 과정과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

이번 ‘참 맑은 물살’은 자연의 모습도 다르고, 같이 가는 아이들, 지도교사, 준비하는 사람들도 다르지만, 2004년 ‘참 맑은 물살’과 같은 자연스러움이 가능하리라... 아이

한다는 것이다.

들과 재미있고 행복하게 지내고 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녀왔다. 다만, 아이들과 만나고 지내는데 있어 더 자연스럽게 만나기 위한 고민과 태도를 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품 캠프도 변화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변화가 어떻게 보면 자연

2006 참 맑은 물살캠프는 2004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고민과 생각들을 가져다주었다. 04년‘참 맑은 물살’을 상상하고 캠프를 가면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스러움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한 고민과 태도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고, 함께 한 사람들과 나누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작된 ‘ 참 맑은 물살’

다시 이야기하지만, 자연스럽다는 것은 어렵다. 그 자연스러움을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 “자꾸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해서나 인위적인 진행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

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참 맑은 물살’이었다.

한 노력을 해보자”라는 고민과 생각의 실천이 자연과 놀이,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참 맑은 물살’로 이어졌다. ‘참 맑은 물살’은 자연스러운 흐름에 대한 고민. 정말 자연스러움은 무언인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움을 주기 위함은 아닌가?, 지도교사의 역할의 혼란, 인위적인 것과 자연스러움의 경계와 기준은 무엇인가?, 일정표와 프로그램 활동에 익숙한 우리들이 오히려 아이들보다 더 어색함.... 등등 준비할 때도, 다녀온 뒤에도 많은 고민을 하게 하였다. 정말 어렵고 정답이 없다. 자연스럽다는 것...... 그러나 ‘참 맑은 물살’이 많은 고민과 생각을 남겨주기도 하였지만 일정표가 없어도, 프로그램이 없어도 아이들과 재미있고 행복하게 지내다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끼고 돌아왔다.

2006‘참 맑은 물살 캠프’l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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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품은....

세상이 만든 흐름의 시간에서 살아가기 위한 학습과 교육이 아닌, 자연과 나, 친구, 선생님, 멍멍이 등 세상의 모든 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품

아이들을 만나는 태도 있어 자연스러움을 고민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 ‘참 맑은

의 고민과 태도가 묻어 있는 캠프였던 것이다.

물살’이 있었다. 캠프 뿐 만 아니라 이러한 생각과 태도의 변화는 품의 전반적인 활동 에 같이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품 안에서의 노력과 태도로 만 멈추지 않았

품의 이야기와 고민이 흐르면서 캠프도 같이 흘렀고 그 안에서 섭이도 같이 흘렀고

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품이 아이들을 만나고 활동하는데 있어 품의 직원만으로 만나지

결국 품 캠프는 섭이에게 삶의 자연스러운 교육을 해준 것이다.

않기 때문이다. 섭은 캠프를 같이 하면서 때론 품의 다른 활동을 많이 따라다니면서 자 연스럽게 배우고 고민하게 되었지만 처음 온 사람들에게는 버겁기도 하고, 마인드의 차 이, 마인드의 공유와 소통의 부족 정도 끝나거나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는 태도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섭은 꿈꾼다... 섭이 그랬던 것처럼, 현실과 잠시 떨어져 있는 캠프지만 그 일상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그래서 품은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참 맑은 물살’을 알려주며, ‘인위적인 진행

자연스러운 단서 찾기를....

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노력하자’는 것을 그냥 전달하는 정도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같이 고민하고 준비하며 그 과정에서 서로가 소통하고 공유 할 수 있도 록 하였으면 좋겠다. 또 그 과정은 준비하는 우리들부터 소통하고 교감을 느끼게 될 것

세상이 만든 틀에서 살아가고 살아남기 위한 학습이 아닌,

이며 이 과정 역시 자연스러운 흐름을 노력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흐름이지 않을까!!!

세상의 모든 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자연스러운 교육이 섭에게는 품 캠프였다.

이제 품 캠프 안에서 배우고 자랐던 섭이의 마지막 단상 품 캠프와의 만남을 시작 한 아이.... 섭 품의 품안에서 자란... 청년 섭 교육이나 캠프를 통해서 품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거나 충격을 받는 경 우가 종종 있다. 그런 느낌을 섭이는 별로 받은 적이 없다. 오히려 섭이는 품에서 이야기하는 것, 고민하는 것이 다가 왔을 때, 혼란과 충격이기보 다는 자연스럽게 나와 연결되어 같이 고민하고 나의 그런 태도에 의심을 하지 않는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기에..... 왜일까? 섭이 품의 많은 활동을 따라다니면서 혹은 같이 하면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경험이 많아 서? 물론 그것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역시 전부는 아니다. 그보다 더 본질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섭이는 이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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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 遠. 품 정선의 날카로운 바람을 사뭇 우습게 만들었던 품동이들...

해가 어둠 속으로 들어가도 별들이 빛에 숨어도

서로의 위함이 변하지 않는 품동이들

너무 춥고 너무 어두울 때 빛과 불이 되어주는 품동이들

나하나 너 하나 그리고 모두라는 테두리 안에서 정겨운 사랑을 나누는 품동이들

_ 이상섭 시집 “나의 십대를 마무리하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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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주주지?”의 답변...

어쩌면 지금의 나와 품의 관계정도에서는 그것은 주주라기보다는 단순히 아주 소정의 후원금을 아무런 생각 없이 자동이체하는 후원자(?)정도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주이긴 한거니?”

경제적인 용어에서의 주주는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 인해, 회사에 대해 갖는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배당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회사도산으

김정현 주주. since 2000 1997~1999 품 자원활동 현 주부

로 휴지조각이 되기도 하지요. 뭐 자세한 거는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품이 겪는 여러 모로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후 원자를 끌어 모으자는 계획을 안고 시작한 고민에서 후원자로 할 것인가? 주주로 할 것 인가가? 주요한 화두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주주’라는 명칭으로의 합의

현희씨의 전화를 받고 막막했습니다. 저번 품 소식지를 받아들었을 때, 그 제목이 “너! 주주지?”라는 질문에 ‘야~ 이거 상당히 도발적인 질문인데?’라고 생각했지만, 그 응

는 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넘어 그 권리와 의무까지도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맘이 그 안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답을 제가 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지요. 이 시점에서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제 입장에서 저는 과연 품에 대해 권 한 달 전 아줌마 둘이서 애를 데리고 품에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학교졸업하고 직장 다 니고 그러다보니, 점점 더 품 사무실에 발걸음 하기에 힘들어지더니만, 결혼하고 애 낳 고는 아마도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지하 사무실 open식 때 가고 두 번째인가 봅니다. 원래 목적은 심샘을 만나기로 하고 간 것이지만, 심샘의 바람맞힘으로 인해 애꿎은 품 샘들에게 투덜투덜 거리며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

리와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글쎄~ 잘 모르겠네...’그렇다 면, ‘주주는 어떤 권리와 의무를 가져야 하는 건가?’ 라는 질문이 다시 생겨나오네요. 품에게‘주주’는 어떤 것인가? 솔직히 품의‘주주’라는 개념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같은 생각과 뜻을 같이 하는지 의문시되어집니다. 저처럼 주주를 단순 후원자라고 생각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요. 그때 점심을 먹으며 나누었던 얘기들 중에 ‘주주’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던 기억 저는 이 시점에서 갑자기‘give and take'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상당히 이윤계산적인

이 났습니다. 그래서 현희씨가 제안한 글 요청에 대한 응답이 상당히 조심스러웠습니다. 수다로 시작 한 말은 수다로 끝날 경우 그것은 그다지 힘을 가지지 않겠지만, 문자로 찍어져 나오는 순간, 그 말은 힘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민 고민을 하며, 이 글을 그저 수다로

단어마냥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제가 품과 멀어진 이유는 어디에 있 을까? 라는 생각에 미치다보면 결국은 이 솔직한 단어에 도달하게 됩니다. 학생 때에는 자원봉사자를 하면서, group work 세미나를 하면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사회복지에 대 한 열정에 마구 마구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또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그 안에서 싹트는

여겨주기를 바라는 맘이 한켠에 있음을 내비치며 시작하려 합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에 뻔질나게 품에 들락거렸지요. 그렇지만 직장에 취업하고 그 속에서 그 날 그렇게 점심을 먹으며 지난 세월에 대해서, 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두런두런 하면 서 느꼈던 것은, 품은 5년 전이나, 8년 전이나 그 고민이 거기서 그대로 머물고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품을 떠나온 지가 꼬박 8년이니 제가 느끼는 그 수준도 딱 거기에서 머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품이 안고 있는 고민이나 품이 헤쳐 나가고자 하는 계획이나 그런 거는 솔직히 잘 모릅니다. 그런데, 화두를 ‘너, 주 주니?’라고 물으니, 그 대답으로 나오는 생각이 ‘내가 주주이긴 한 거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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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작대면서 그 문화에 적응해나가기 위해서는 그 문화에 맞는 give and take가 이루 어지는 거죠. 그리고 또 결혼을 하다보면 남자들과 달리 여자들은 가족이라는 그 틀이 무지막지하게 다가옵니다. 마음은 있으나 당장의 필요가 아니라면 한쪽에 밀어 넣게 되 는 것이 사람의 맘인지라... 저의 경우도 당장에 품에 다가갈 여유나 필요가 없다는 이 유가 현재의 나를 ‘주주’보다는 단순‘후원자’로 머물게 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 다. 그러다보니 권리나 의무라는 것은 그저 뜬구름 같은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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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결과는 단순히 한 개인의 사유에만 그치는 것일까? 그렇다면 과연 품은 나를 주주로 자리매김해주고 있는가? 반문해봅니다.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품에게 현재는 미래를 위해 중요하지만 과거는 미래를 위해 중요해보이지 않은 것 같습 니다. 이것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런 비판에 현재도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 데, 언제까지 과거를 그리워만하고 있냐?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또 과거는 추억이기 에 아름답다고 말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과거의 그들이, 미래 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과거의 그들을 잡지 않는다면, 품은 현 재만의 인력풀을 가지고 바둥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품뉴스를 전하고, 소식지만으로 그들은 잡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많은 관 계들을 가지고 있고, 너무나 사건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렴풋이나마 품에 대한 애정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슴 한 켠에 밀어둔 그 감정이 언제고 다시 불려나오기를 기대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날 아줌마들은 심샘의 부재로 인해 품 샘들에게 마구 마구 투덜거렸죠.

‘ 왜 주주라면서, 가족이라면서 그들을 모으는 자리 한번 없어? ’ ‘ 왜 반드시 너가 필요해!’라는 말 한번 하지 않아? ’ ‘ 이건 너가 반드시 알아야하는 거야!라는 게 없어? ’ ‘ 하다못해, 도와줘! 라는 말 한번 쉽게 하지 않아? ’ ‘ 품의 행사가 있을 때 리플렛 한번 초대장 한번 제대로 보내주지 않아? ’ ‘ 세대 간의 격차가 너무 나서...라고 하면서, 세대공감의 자리 한번 제대로 없어? ’ ‘ 이제 기성세대가 되었다지만 이들도 뭔가 기회가 된다면 함께 배우고 싶다구! ’ ‘ 청소년 문화공동체는 청소년만을 위한 건가? ’ “ 이러고도 내가 주주이긴 한 거니? ”

5-6년 만에 가본 품의 사무실은 익숙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낯설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예전의 사람들이 거기에 없기 때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예전의 젊음의 열정만으 로 빛났던 우리가 이제는 빛바랜 사진틀에 걸려있기 때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렇지만 모든 것을 세월이나 나이탓으로 돌리기엔 변명이 그럴 듯 하지는 않은 것 같습 니다. 이제 단순히 누구누구 아는 사람의 결혼식에서나 예전의 품 사람을 만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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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주식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최찬욱 주주. since 2004 초기 노래품 활동으로 품과 인연 기타리스트. 민서아빠

작년부턴가? 품 식구들과의 술자리가 품을 안 10여 년 동안의 품과의 술자리보다 많음 을 느낍니다. 물론 지척으로 가깝다는 이유와 작년부터 제가 품을 통해 청소년과의 교류 가 많아짐에 큰 이유가 있을 듯 하군요.

현희에게 글을 써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품 주주로서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써 달랩 니다. 내심 품을 안지가 품보다 노래품이 더 먼저였던 나에게는 정말 최소 10회 연재는 해야 할 듯 하다고 현희에게 농반진반으로 웃으며 얘기했습니다. 노래품 마지막 공연 l 2000, 여해문화공간

근데 막상 쓰겠다고 한 후.. 영 글빨이 안오네요. 거참... 품과 있었던 수많은 에피소드를 웃기게 써볼까? 많은 품속 지인들과 나누었던 품의 비판적 이야기를 해볼까? 요사이 품과의 많은 소통거리를 이야기 해볼까?

후에 친구들에게 내가 요즘 나가는 곳이 있다고 그곳 이름이 “청소년놀이문화연구소”

아님 수많은 품 속 로맨스를 써볼까?

라고 그랬더니 친구들이 가뜩이나 놀기 좋아하는 네가 놀이를 연구까지 한다니 정말 제

뜨문뜨문 생각만 해보다 시간만 갔습니다.

대로 만났구나 라며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그 이후로 정말 뻔질나게 드나들었고 술도 엄청 마시고 지금 생각하면 참 재정적

약속은 약속인지라... 두레품 마감일자도 곧 인데...뭐 끄적여 보겠습니다.

으로 어려웠을 텐데 싫은 표정 하나 안보이고 맞이해주고 먹여준 형들께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20kg에 가까운 체중의 증가도 품에게 선물 받았죠).

품을

한 4~5년 노래품으로서 전국 각지에서의 공연과 활동은 나에게 아직도 자랑스런 이력

안지가 92년 겨울은 아니고... 뜨거운 여름은 아니었던 것 같고...

봄 아니면 가을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 좀 친다고 친구 손에 이끌려 무작정 갔던 곳이

으로 남아있고 그때 만났던 많은 소중한 만남이 지금에도 나의 큰 고마움입니다.

중화동 골목퉁이 지금 이름도 기억 안 나는 무슨 초등학교 맞은편 건물 지하였습니다.

이젠 뭐 실없는 이야기 각설하고, 10년이 넘는 그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패스하고 주주

“청소년 놀이 문화 연구소”,“노래품” 이란 두 현판 같은 것이-현판이라기보다는 뭐

에 관한 생각. 뭐 그런 것이 이 글의 논지이니 가뜩이나 필력이 딸리는 판이지만 두서없

색지로 오려 붙여 놓았던 것 같음- 사무실 벽에 크게 붙어 있었지요 아마.

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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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주주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는 듯하고요. 구태의연한 이야기 같지

재작년인가? 정식으로 품주주가 되었습니다.

만 품이 지금 하는 일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품주식의 가치며 이익이 아닐까

너무 늦게 된 것이 품을 안 시간에 비해 초라해 보이네요.

합니다. 품이 물었죠. 너 주주지? 라고요. 주주의 정의가 뭔지..품에서의 주주는 과연 뭔지..

시간이 흐르고 품에서 일하는 분들도 자주 바뀌고 주주 분들은 300여명을 바라보고...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그 이야기하며 이 글을 마칠랍니다.

그러는 와중에서의 품 주주와 품 직원들과의 관계가 유기적이지 못함은 품이나 주주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일단 주주란, 네이버에서 쳐보았더니.... 실질적으로는 기업의 소유자로서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주주총회를 구성하는 구

챙기고 못 챙기고, 서운하고 안서운하고의 문제보다는 품<=>품주주의 상호 관계적 역할

성원이다. 주주의 의무는 출자의무뿐인데, 그것은 그가 가진 주식의 인수가액(引受價額)

이 무엇인지, 주주가 된 이상 회비만 내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 무언가를 서로 나누어

을 한도로 한다(상법 331조).

야 하는 것인가는 서로 생각해봄 직하지 않나 합니다.

출자는 금전이 원칙이고 현물출자는 발기인에 한하여 인정되나, 어느 것이나 회사성립 전 또는 신주발행 전에 그 전부의 이행을 요한다(295 ·305 ·421 ·423조). 그러므로 이 의무는 실제로는 주식 인수인으로서의 의무이며, 주주가 된 후에는 아무런 의무도 지

나름대로

지 않는다..... - 후략

뭐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생각 좀 하며 글을 쓸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여지껏 몰랐던 품 비밀 커넥션 같은 글이 더 잘 어울렸을 것 뭐 대략 정리하면 품주주란, 품 주주총회의 구성원이며 품주식을 소유하고 있고 그 주식

같은데... 어줍잖게 쓴 글 같아 쑥스럽군요.

을 팔거나 살 수 있고, 1주에 1개의 의결권이 보장되고, 자본주의에 입각해보면 투자나 투기가 목적이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품에서 큰소리 치고 싶으면 품주식을 대량으로

아무튼~ 오랜 시간 만나지 못한 품을 통해 만났던 형님들, 동생들.. 보고 싶습니다.

매입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등등등......

품 주주가 되었다면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품이 좋은 일 하니깐, 품하고 일을 자주 하다 보니, 품에 왔다가 얼떨결에. 품속 여인들과의 로맨스 땜시, 내가 생각한 가치 실현의 대리만족 등등등....

그렇다면 품 주식의 가치는 과연 얼마(?)일까요? 저도 품 주주이기에 제가 갖고 있는 품주식이 훌륭한 우량주이기를 바랍니다. 뭐 지금도 저한테 있어서는 블루칩의 가치를 합니다만.

품식구들도 주주와 주식에 대한 논의와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주주를 어떻게 더 모집하고 관리하며, 주주들에게 어떠한 이익을 창출하게 해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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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대한

즐거운 상상

지금 한국은, 품은…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을 보자.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단체들도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사회변화를 위해 일하고 있는 각종 시민사회단체들은 그들의 ‘일’을

황선미 주주. since 2000 2000~2002 품 근무 현 아름다운 재단

위해 고민하기 이전에 운영을 유지하는데 허덕이고 있는 게 대다수다. 사회변화를 위해 일하기 위한 조건이 안정적이지 못하니 사업에도 분명 큰 영향이 미치는 건 당연지사다. 여기에 품도 예외는 아니다. 10년 이상 이제는 15년을 앞둔 오랜 역사를 가진 품. 품 뉴스를 통해 현상적으로 보여지는 고민은 품이 하고 있는 일, 사업이다. 그렇지만 그 이 면에는 품의 운영을 위한 고민이 저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다. 내보이지 않을 뿐이다.

먼 나라 미국에서는 지난 8월 3일 난 처음으로 미국땅을 밟았다.

‘Social

Justice

Fundraising

Conference-Raising Change’ 참석 및 모금관련 재단 및 단체방문을 위해서였다.

태도와 행동의 변화 그렇다면 품의 저 깊고 깊은 곳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번 컨퍼런스는 여느 컨퍼런스와는 다른, 미국 내에서도 처음으로 시도된 사회정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각종 시민단체활동가(대표, 활동가) 350여명이 모여 ‘모금’에 대 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교육 및 이슈를 나누는 자리였다.

품을 만들어가고 있는 활동가의 인건비와 이런저런 운영에 소요되는 운영비를 안정화하 고 이를 통해 품이 하고자 하는 더 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미국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재당선으로 인해 보수화의 물결이 점점 강해지고 있고 사회적 서비스(사회복지)에 대한 지원은 확대되고 있지만 사회정의(시민단체)를 위한 활

크게 변화할 것은 없다. 단지 태도와 행동을 약간만 변화하면 된다.

동들의 지원이 급격하게 줄고 있는 게 그들에게 닥친 현실이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전역에 있는 사회정의(인종, 이민자, 인권 등)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 활동가들

먼저 품의 태도를 보자.

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품은 항상 품이 생각하는 고민의 일부만 보여준다. 사업에 대해서만 말하고 다른 것에 나는 어떤 면에서는 한국적인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워렌버핏이 37

대해 말하는 것을 금기시한다. 물론 다른 시민단체들도 비슷하다. 이제는 품의 주주들과

조원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내고, 수많은 기업과 개인재단들이 건재하고 있는 미국이라는

예비주주들(아카데미 참가 활동가, 대학생, 청소년회원, 학부모 등)에게 함께 가치를 만

현실에서조차도 사회정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에게 각종 큰 재단들이 지원을

들어나갈 기회를 주어야 한다.

줄이게 되면서 그들이 생각하는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많은 한계에 봉착하고 있었다. 이 지점에서 한국은 정부나 재단의 지원이 거의 밑바닥인 상황자체가 비슷하다고 느꼈다.

‘모금’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갈 변화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그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큰 재단들에 기대지 않고 소액개인기부자들을 참여시키기 위

것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초중등 캠프에 참가하는 아이들도 한 달

한 방법들에 대해 논의하고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고 있었다. 기부문화가 정착하

에 한번쯤은 아이스크림 한 개와 품의 가치를 충분히 바꿀 수 있다. 청소년문화복지아카

고 수많은 나눔이 이루어지는 미국이라는 사회에서조차 사회정의를 위한 활동에는 큰

데미를 통해 참가한 대학생들이 노래방 대신 캠퍼스 잔디 위에서 노래를 즐기는 것이

재단들의 힘보다는 일반개인들의 기부가 훨씬 큰 비중과 힘을 가지고 있었다. (멕시코

오히려 그들에게 훨씬 가치로운 일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품이 지금 바로 그들에게

이민자들의 멕시코를 위한 활동 기금이 워렌버핏의 37조원에 맞먹는다고 한다).

전해야 할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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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은 이제 너무 크고 먼 것을 보기보다, 조금씩 작게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특히 ‘품’을 마음으로 아끼고 지지를 보내는 수많은 주주들이 있는 한 이것은 꿈이

2001년 품은 이미 한번 큰 성공을 경험한 적이 있지 않은가? 품의 독립자금 천만원을

아닌 현실이 되는 건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 품이 우리에게 먼저 손 내밀고 품이 생각하

일주일여 만에 모금했던 가슴 뭉클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는 가치와 변화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이제 품의 몫이다.

그렇다면 현재 품의 행동을 보자. 품은 늘 품의 가치와 사업을 잘 하기 위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 고민을 품의 주 주와 회원들에게 늘 품 뉴스를 통해 나누고 있다. 하지만 품과 늘 함께 생활하지 않는

품에 대한 즐거운 상상 ?!

나로서는 모든 게 어렵다. 품이 생각하는 깊은 고민을 내 일상의 생활과 함께 생각할 여 력이 없다는 것이다. _ 대한민국에서 참여연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이제 품은 우리에게 분명한 변화의 조짐과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3년 전의 청소년

인건비, 운영비, 사업비를 회원(주주)의 힘으로 운영하다!

판과 지금의 청소년 판이 ‘품’에 의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명 여기에는 품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대한민국에 있는 청소년단체 중에 가장 새로운 이슈를 많이 만들어내고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곳은 품이 일등이라는 자신감

_ 품 식구 중 한 분의 거액 익명기부로 인해 품 전세금 마련하여 지상사무실로 이사하다! (현재 품은 월세살이 중이다. 1년에 지출되는 월세로

이 있을 것이다.

상근활동가 한 명의 인건비가 사라지고 있다) 그 자신감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작년과 올해는 어떻게 다른지, 외부에서는 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품과 인연을 맺어가는 단체는 10년 전과 지금 어떻게 달라지 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일 년 동안 몇 명의 사람들과 무슨 일들을 함께 했 는지...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그게 숫자로 된 표현

_ 품의 활동가 인건비 100%가 소액정기기부자 천명의 힘으로 모이다! (품의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 모든 일에는 사람이 그 중심에 있다.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인건비는 가장 기본적인 것)

이어도 되고, 매월, 분기별, 상하반기 평가가 될 수도 있다. 단, 품과 늘 함께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대중적인 언어가 되어야 한다. 보다 전문적인 자료들은 더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첨부하거나 홈페이지 자료실에 오픈하면 된다.

한 달에 한번 가치 있는 김밥 먹기 우리에게 한 달에 5-6천원 하는 점심 한 끼 대신 천 원짜리 김밥을 먹는 건 그리 어려 운 일이 아니다. 더 나아가 품이 우리에게 분명한 변화의 조짐과 가능성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연봉의 일정액과 주식투자수익, 보너스 등등 품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을 위해 어떤 이는 우리가 상상치 못한 ‘거액’을 기부할지도 모를 일이다. 2002년 품 근무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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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새끼와 백조

원고청탁을 받고 지난달 주주 소식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뮤직토크 과정에서 보았던 반가운 얼굴들,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누군가 내가 오기를 기 다릴 것만 같은 설레임을 갖게 한 새로운 소식, 그리고 품과 인연이 된 다양한 사람들의

신경애 주주. since 2005 수필가, <문예비전> 객원기자

모습들이 푸근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습 속에는 이미 백조의 자태를 뽐내는 이들도 있었지만, 아직 백조가 되기 위 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미운오리새끼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저 또한 그 미운오리새끼 중의 하나이고요. 품에 모인 이들의 본바탕이 백조이고, 유사한 세계관을 가지고 꿈을

지난 4월 말에 3년 간 근무했던 창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퇴사한 후, 5월말에 심한기 대

이루기 위해 함께 정진하는 이들이므로 변방에서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표의 권유로 품 공동체의 주주가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품 사무실에서 3백 미터 정도 떨어진 곳의 지하 10여 평 되는 공간에 제가 “공동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사전에서는 ‘생활과 운명을 같이 하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도서를 정리하여 개인 도서실을 꾸미고자, 도서를 분류하고

는 조직체 또는 공동 사회, 협동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결국 저도 품의 생활과 운

있습니다. 도서는 중고생 이상 대학생들이 읽을 만한 철학, 종교, 사회과학, 예술, 문학

명을 같이하는 조직원이 된 것이 아닌지요. 제가 지금 품의 주주로 속해 있다는 것으로

류의 것 들입니다. 정리가 끝나면 학생들이 스스로 과제를 수행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세계와 밀착되어 적어도 그들과 멀어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확

개방할 예정입니다.

인하게 됩니다. 저는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새끼>를 참 좋아합니다. 그 책은 변방의 아웃사이더인 품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저는 가끔 한밤중에도 깨어 각종 프로그램에

내가 백조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힘을 줍니다.

사용될 설치물을 제작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들을 오며가며 볼 기회가 있었습

품 공동체의 주주가 되어 있는 현재의 저는 행복하며, 품의 식구들 모두 함께 우아하고

니다.

화려한 또는 격조를 갖춘 백조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그 때마다 오래전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열정 내지는 그리운 것들과 만나는 듯해서 기 분이 좋아집니다. 품 공동체 안에는 역시 사람의 향기가 있고, 청소년이 즐기는 대중문 화가 있고, 끈끈한 정이 있어 발길이 닿고 싶은 곳입니다. 그런데 그 곳이 변두리 지하공간이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더욱 발전 가능하게 만들고 도전할 가치와 싸워볼 힘을 얻게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에서 중요한 일 은 주로 변방에서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저는 품에 모인 진실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할 청소년을 키워내고 함께 정을 나누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를 묵묵히 실천하는 조직체로 유지하고 있음을 믿 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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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후,(제가 받은 교육 중 최고 ^^) 2달여가 지난 지금 우리 청·문 녀석들의 조그 맣던 키도 좀 자랐고 저의 맘도 같이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네가 찾던 게 이거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을 남기는 기획, 지역사회와 청·문의 소 통.. 조금씩 저 나름대로의 감(?)이 조금씩 잡혀오고 있어요. ^^

저에게 왜 품주주가 되었냐고 물으신다면.... 항상 머리로 생각하고 분석하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을 설명하기란

김효정 주주. since 2006 제주 법환청소년문화의집

어려워요. 통장 인출내역 중에 품청소년문화공동체 회비 얼마란 기록이 떠있는걸 보면,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함께 뛰고 있는 거야.” 하는 생각에 행복해집니다. 라고 하면 적절한 대답이 될까요? ^^ 저는 드리머들의 유토피아, 품의 주주입니다.

안녕하세요. 주주 여러분 ^^

알면 알수록 품의 가치관과 정신은 국보급이고 천연기념물적인 사람들이 놀라운 품.

저는 새내기 주주 법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 김효정입니다. 주주 된지도 어언 두어 달. 아는 거 하나 없는 이런 쌩땅 주주에게 글을 맡기시다니요. 사실 너! 주주지?를 읽고 기대는 좀 했습니다 만은... ᄏᄏ

라이트형제를 보고 이룰 수 없는 것을 꿈꾸는 몽상가라고 주변에서 말했다죠. 꿈만 꾸는 사람은 몽상가지만 꿈을 현실로 바꿔가려고 땀 흘리며 뛰는 사람은 라이트형제인거예요. 품만의 설계도를 가지고 만든 20살 품 비행기는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 라이트 브라더스 품의 더 높은 비상을 기원합니다.

제가 품을 알게 된 건 . 올해 6월 제주에서 열린 청소년실무자 워크샵에 참가하면서부터입니다. 그날 새벽 한국 대 프랑스전 월드컵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하룻밤을 대책 없이 새워버리곤, 결국 1시간 이나 지각해버린 그 워크샵이었습니다. - -;;

품에게 바라는 것 . 이제 15살인 품. 지금처럼 앞으로 계속 함께 해주세요. 저 같은 햇병아리 실무자들이 커서 울면 집안이 번창한다는 암탉이 될 때까지 암탉이 병아리를 낳고, 병아리들이 커서

심한기 선생님께선 제가 속한 청소년문화의집 담당이셨지요. 누구의 말처럼, 별 생각 없이, 대책 없이 뛰어든 햇병아리실무자는 수업 중에 눈꺼풀이

다시 커다란 쌈닭들이 될 때까지 그렇게 오래 오래..

중력을 따라 아래로 감기는 통에 수시로 명상(?)을 해대지 않나... 지금까지 자신의 삶 을 엮는 스토리텔링 작업에서 모두들 청소년에 대해 말하고 미래는 청소년 사업이라고 말할 때, 저는... 기억에 남는 거 어릴 적 피아노 배웠던 것, 미래희망은 작곡 --;; 뭐 이렇게 온통 삶의 기억은 음악 뿐. 사는 낙은 음악이라고 발표를 해대고... 넌 왜 워크 샵에 왔냐? 란 소릴 들을 정도로 멋모르고 솔직했지요. ᅳᅳ; 그랬던 제가 심샘의 수업이 왜 이리 신나고 행복한 건지... 음악 말고도 내가 즐거울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가 찾던 게 이거지? 라고 가슴에 속삭이던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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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주주님들이랑 품 샘님들이랑 모여서 캠프나 워크샵 함 어떨런지. 넘 거창한가? 품 홈피에 가면 계획이 많아져요. 내년 휴가 모아서 품 갈 때 같이 네팔에 갈까?(휴가일 수도 모자라는 녀석이), 3월에 주주총회하는데 휴가 써?, 그리고 뮤 직 토 크!!!!! 흐음 품을 알면 알수록 ᅳ.,ᅳ 혼자만의 생각이 깊어지는 효정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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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문화카페・사진이야기・주주문화카페・사진이야기・주주문화카페・사진이야기

민들레 홀씨 사진・글_ 김필순

민들레는 "이별" 이란 꽃말을 가진 우리들 가까이에 흔한 꽃이지요. 먼 옛날로 거슬러보면, 노아의 대 홍수 때 온 천지가 물이 차오자 모두 도망갔으나 민들레는 발(뿌리가 김)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가지 못했다네요. 새 찬 물결이 너무 무서워 떨다가 머리가 하얗게 새어버렸데요. 생사를 헤매다 기도를 했는데 하느님께서 가엾이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산중턱 양지 바른 곳에 서게 해 주었답니다.

지금도 민들레는 얼굴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느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답니다. 일편단심 민들레 홀씨는 내년에도 그 곳에 탄생하여 그 모습으로 감사하며 화답하겠지요. 참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야생화들을 보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는 우리들도, 우리만큼 다양한 식물들의 질서와 자존을 지킬 줄 안다면 그들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게 보일테지요.

・주주문화카페・사진이야기・주주문화카페・사진이야기・주주문화카페・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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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직원 중에 너구리라는 이가 있다. 품에 오면서부터 불리게 된 그 별명이 이제는 가족들도 함께 부르는 이름이 되었다. 그녀에게는 부러운 어머니 한 분이 계시니... 그 이름은 김필순. 늘 직원들의 과체중을 걱정하는 그녀는 품 늬우스 애독자로, 그 관심은 딸과 사업논의가 가능할 정도이다. 어느 날, 그녀가 주주메일로 보내온 들꽃사진을 보고, 이번 주주문화카페를 제안했다. 너무 종교색이 강 한 것 아니냐며 가족 내부에 물의(?)를 일으켰던 문제작. ^^ 그녀의 삶이 묻어나는 진솔한 글이기에 편집자의 권한을 맘껏 행사해본다. 다음에는 그녀의 감동짱아찌만들기 비법을 공개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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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만난 노 젓는 형제 사진・글_ 울림 (이정주)

Ganga. 어머니의 강이라고도 불리워지는 갠지스 강. 갠지스 강은 인도에서 으뜸으로 쳐주는 신성한 힌두성지이며, 많은 인도 사람들이 죽은 뒤의 삶을 맡기고 싶어 하는 곳. 따라서 인도 방방곡곡에서 죽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그곳에서 나는 한 형제의 배를 타게 되었다. 그들에게 있어 갠지스 강은 비단 종교적 의미일 뿐 아니라 사람들을 자신들의 배에 태우고 노를 저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생계의 터전인 듯 보였다. 천진난만하게 웃던 동생과 카리스마적 기질이 다분한 강렬한 눈빛을 간직한 형, 그 두 형제는 아버지와 함께 생계를 위한 노동에 함께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동생이 아버지와 함께 노를 저었다. 며칠째 계속되는 폭우가 화근이었는지 갠지스강의 물살이 예사롭지 않았고, 생각보다 배는 잘 나아가지 못했다.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배 뒤에서 조종을 하던 형이 자신의 성에 안찼던지 동생과 자리를 바꾸어 노를 젓기 시작했다. 형의 이미 익숙해져버린 노 젓는 모습과 힘, 그리고 그 스피드, 땀방울이 햇빛에 비쳐 반짝거리는 팔 근육하며, 집중한 듯 한 눈빛과 표정, 아버지와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이 10살 정도 소년의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다.

이십분쯤이나 지났을까. 세찬물살에 배는 나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형의 얼굴과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고, 아버지 또한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힘들어하는 그네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야말로 고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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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가트위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나아가고 나아가길 반복하다가 돌아온 가트.

아마도 그 아이들과 함께 삶을 나누지 못하는,

그 위에서 우리는 그 형제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가슴 속 먹먹한 통증을 주체 못하는,

가트에서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오는 골목길.

내 스스로에 대한 자기방어는 아니었을까?

한가하게 앉아서 노닥거리는 인도 청년들이 보인다. 그 청년들과 조그마한 체구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노를 젓고 있던

2006년 나의 여름을 혼란으로 밀어 넣었던

그 형제의 모습이 교차된다.

‘국제자원활동 프로젝트 인도’에 대한 생각나눔은 그 누구라 할 지어도 나에게 있어 적잖이 큰 용기임이 틀림없다.

인도에는 아이들의 노동이 매우 익숙한 일상이다.

그 이유는 어쩌면 요즘 나의 가장 큰 화두인

노 젓는 형제 말고도, 우리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청소를 하던 소년,

‘떠나는 사람, 함께 삶을 나누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내 스스로에 대한 한계’

낮에는 우리와 함께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밤에는 갠지스강가에 소원을 빌며 띄우는

때문일 것이다.

띠아를 팔러 다니는 소녀, 기금마련을 위한 NGO 까페에서 잡심부름을 하던 소년, 바라나시 골목골목마다 어설픈 외국인 관광객인 나한테 엽서를 팔기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은 고민을 서슴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품이기에

텐루피, 텐루피를 외치며 다가오던 꼬맹이들까지..

용기내어 글을 써본다. 어쩌면 이 글을 빌어, 내가 먹먹한 통증을 뒤로 미뤄두지 않고, 다시금 가열찬 실천을 위해 생동할 수 있음을 스스로 확인하는 것일 수도...

중요한 것은 그 아이들을 보며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이 단지 가슴 아파하는 것 뿐이었다는 사실이다. 누군가는 어떤 기준으로 그 아이의 노동을 평가할 수 있느냐며 그런 모습들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이해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나또한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노를 젓는 것도, 물건을 팔러 다니는 행위도 삶의 하나의 교육일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아이들의 노동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바라보기에는 아이들의 노동이 너무도 쉽게, 너무도 당연스럽게 여겨지는 것은 아닌가? 그럼, 부유하지 못한 아이들은 하고 싶은 공부나 교육에 대한 선택은 가질 수 없는 것인가?

물론 나에게 있어 아이들의 노동에 대한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한다는 대안은 없다. 나 또한 그저 생각만 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인도에 잠깐 머물렀다가 떠나는 사람의 한계임을 뼈저리게 느껴가며.

그 다음날, 골목길에서 우연히 카리스마 형을 만났다. “오늘 오후에는 물살이 쎄지 않아서 노를 잘 저을 수 있어요! 꼭 배 타러 오세요!”

빡빡머리 울림

그날 오후 나는 배를 타러 갈 수 없었다. 아니, 배를 타러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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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만나러 가는 즐거움 이번 호에는 누구를 만나러 갈까 주주가 가장 많이 근무하는 단체나 시설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자녀의 인연으로 품의 주주가 되신 어머니 아버지를 찾아가 볼까? 최연소 주주, 최고령 주주... 그래, 부부주주 특집도 재밌겠다.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다, 이 상상에 좀처럼 등장하기 어려운 이들을 생각한다.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만 좀처럼 만나지지 않은 인연들. 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서너번이나 일정을 변경하기도 하고 좀 쑤시는 지하철 여행을 해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쏟아지는 졸음 가운데서 묘한 설레임을 느낀다. 얼굴한번 보지 못한 그들을 상상하며, 어떤 분일까 두리번거리며... 대학 첫 미팅에 나간 신입생처럼 마음이 설레인다. 다음번엔, 지방에 사는 주주들을 만나러 나설까. 제주도는.... 어떨까...? ^^

품 전 속 모 델 . 너 굴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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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러 가는 길 이야기 하나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춘역. 환승시간을 제외하고 지하철노선도에 표시된 시간만 2시간 가까이 된다.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꼼꼼하게 교통편을 체크한다. 9시 출발이다.

묻지마 주주, 고현주를 만나다

출근시간보다도 이른 시간이니, 소풍 전날 밤처럼 짐을 챙겨 머리맡에 두고 잔다. 만나러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자다가 내릴 곳을 지나쳐 계획에 없던 노선을 탄다.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생겼을까... 상상을 하며... 긴 지하철 여행을 한다.

얼굴 없는 주주

그녀는 공무원

품의 주주는 크게 두 부류가 있다. 활동(사업)을 통해 만나거나, 인간적인 관계로 맺어

일급비밀. 그녀는 인천시 연수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세무과 유리문 밖에서 그녀

진 인연. 그 두 부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품을 알고 남모르

를 기다리며, 비슷비슷해 보이는 까망머리 중에 그녀를 골라내느라 미간에 힘을 준다.

게 지켜봐온 짝사랑 같은 인연. 그들이 어떻게 품을 알게 되었는지, 그들이 누구인지 우

음... 모르겠다.

리는 알지 못한다. 그들은 어디선가 우리의 이야기를 알고, 지켜보다, 홈페이지의 작게

창구의 직원에게 물으니, 지금 막 나가셨단다. 로비에 더 많은 까망머리가 지나다니고

마련된 터널-주주가입서 다운로드하기-을 통해 품의 주주가 된다.

있다. 도무지 알 길이 없어 전화를 거는데, 저 사람은 아니겠지하고 마주 서 있던 단정

우리끼리 그들을 부르는 말. 얼굴 없는 주주.

한 여자분이 전화를 받는다.

현재 품에는 두 명의 얼굴 없는 주주가 있다.

“아, 안녕하세요” 딱 봐도 사람 좋은 얼굴이다. 그녀의 편안한 얼굴을 보며 살짝 긴장했던 마음을 안도한

데이트 신청하기

다. 서너명은 올 줄 알고 계셨던 눈친데, 혼자 온 것이 왠지 미안해진다.

다른 한 명에게는 이미 딱지를 맞았으니, 이제 한 명 뿐이다. 이번 ‘지금 만나러 갑니

그녀가 세무과 직원이라는 사실은 좀 놀랍다.

다’는 얼굴 없는 주주편으로 하겠습니다 하고 장담했으니, 그마저 거절당하면 주제를 바꿔야 한다.

품과의 인연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한번의 퇴짜로 나는 벌써 의기소침해졌다.

그녀가 품을 알게 된 것은 인천시청에서 근

더구나 그녀에게는 이미 한번 딱지 맞은 경험이 있지 않은가. 지난 소식지를 준비하며,

무할 때라고 한다. 청소년 업무를 담당하면

그녀에게 전화를 건 일이 있다. 자신의 소속도 밝히지 않겠다고 했던 그녀였다.

서, 많은 청소년 단체들을 알게 되었는데, 그

이제 짝사랑하는 쪽은 내가 되었다. 쉽지 않은 상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기분으로

때 품 이야길 들으셨다고. 가끔 홈페이지를

다시 전화를 건다.‘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인공으로 당첨되셨습니다. 하하하... ^^;;’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지곤 했었노라는

능청을 떨며, 말문을 연다.

그녀의 고백.

이번에도 퇴짜 맞으면, 다음 데이트 신청은 엄두도 못내리...

품의 주주가 된 건, 이년 전 현재 근무하시는

“오세요. 점심 살게요”

인천시 연수구청 세무과로 오게 되면서부터라고 했다. 직접 활동하진 못하지만, 이렇게

지난 소식지에‘묻지마 주주’라고 소개된 글을 보고 한참을 웃으셨단다.

나마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그녀의 입을 통해 들으며 마음이

화요일 점심 12시. 쪼그라들었던 가슴이 가까스로 살아난다.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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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어디서든 제 몫을 하기 마련이죠. 아이들의 삶을 고민하고 청소년활동을 하는 단체와 실무자들을 만나는 일이 즐거워 현 재는 사이버대학에서 청소년학까지 전공할 정도로 그녀의 관심은 대단하다. 세무과 일이

이야기 둘

복지만화가 이창신을 만나다

재미없으시겠어요 했더니,“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어디서든 제 몫을 하기 마련이지요” 하며 선한 웃음을 지어 보이신다. 어떤 얘기든 들어줄 것 같은 그녀의 편안함 때문이었을까. 최근 한 국가기관과의 공모 사업 진행과정에서 일방적 소통의 문제로 버럭했던 일을 떠올리며, 그간에 느꼈던 관과

주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군요...

의 어려움을 쏟아낸다. 자신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현장 사람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많

지난 5월, 그의 둘째 아들이 돌을 맞았던 때, 품 홈페이지에 돌잔치 초대장을 올린 적

이 듣게 된다고.. 이야기하는 그녀의 얼굴에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있었다. 사정상 주주들의 모든 경조사 현장에 가볼 수는 없다고 해도, 전화 한통 넣지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내가 더 열심히 해야지... 생각해요”

않은 것은... 그래, 주주담당자로서 근무태만이다. “돌잔치 잘 끝났습니다”하는 사진과

그래, 그녀는 아마 세무과에서도 가장 친절한 공무원임이 분명하다.

함께‘주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군요’하는 따끔한 한마디를 듣고는 한동안 스스로에 대한 자책에 빠졌었다. 비단, 주주담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감 때문만은 아녔 다. 올 처음 주주사업을 시작하며, 번지르한 말보다는 작은 실천으로 다가가보자고 다짐

우산

했던 내가 아니었던가. 맛있는 동태찜에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누룽지탕으로 입가심을 한다. 연수구청까지

복지만화가 이창신. 그와의 얼굴 없는 첫 대면.

다시 걸어오며, 처음 만난 그녀가 참 익숙하단 생각을 한다. “어? 비 떨어지네요”

복지만화가 이창신.

콧잔등이에 올라앉은 물방울을 거두어 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려는데 잠시 기다리란 다. 얼마나 뒤적인 걸까...

앞서 말한 전적 덕분에 그와의 전화통화는 더욱 긴장된다. 초창기 품 활동가들에게는 낯 설지 않은 이름일 것이나, 지금을 사는 품 사람들은 그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

“오히려 짐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하며 커다란 우산을 들려주는 그녀.

복지만화가? 흔치 않은 이 타이틀이 궁금했었다. 여름이 오기 전, 나에게 따끔한 일침을 선물한 고마운 그를 만나보자.‘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담청되셨습니다’하고 같은 수법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구청문을 나서는데, 다시 돌아갈 길이 멀지 않게 느껴진다.

을 연거푸 써먹어 본다. (다음 호에는 못써먹겠군...) 서너 번의 일정변경. 빗속을 뚫고

수유에 도착하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녀가 준 큰 우산을 받쳐 쓴다.

그의 집이 있는 일산까지 갈 뻔 했으나, 짧은 시간 보더라도 급한 마음으로 시계초침을

쇄도하는 질문들.“주주 만난 거 어땠어?”

확인하고 싶진 않다. 어렵게 잡은 점심시간. 그의 현 직장인 홀트아동복지회로 간다.

“어어~~ 다음엔 지방에 갈까봐... ^^ ”

둘 다 맞습니다. 홀트 건물 로비에서 그를 기다리며, 함께 간 현영과 내기를 한다. 나는 그가 홀쭉한 몸 매에 날카로운 눈매를 가졌을 거라 했고, 현영은 살집이 있는 푸근한 인상일 것 같다고 했다. 12시가 되자 그 나이쯤 되보이는 이들이 하나둘 쏟아져 나온다. 뚫어져라 쳐다보 다 얼굴 돌리기를 서너 번 하고 나니, 그가 등장. 그는... 살집이 좀 있는 몸매에 예리한 눈매를 가졌다. 밥집으로 걸음을 옮기며 내기 얘길 했더니, 그가 말했다. “둘 다 맞습 니다. 날씬했다가 최근 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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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을 줄 아는 만화가 그와 만나기 전,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뒤적여 보았다. 그의 만화는 물론, 그의 일과 관련된 입양관련 자료, 가족들의 사진과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그의 만화를 보면 그를 알 수 있으리라. 업데이트 된 순서로 가장 최근 것부터 마우스를 옮겨본다. 복지만평이라 이름 붙여진 방에는 생각지 못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다. 한미 FTA에 대한 비판을 담은 ‘개구리 신세’라는 작품에는, 개구리 한 마리가 끓는 냄비에 들어 앉아 ‘따뜻한 게 봄인가보다’하고 있고, 현 서울시장과 그 작태에 대한 강도 높 은 비판이 재치있는 패러디로 그려져 있기도 하다.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로 그득할 것 이라 상상했던 복지만화에 대한 편견이 확! 깨지는 순간. 참 젊으세요... 했더니, 그가 대답했다. “만화 그리려면, 더 젊어야죠.”

동네복지를 꿈꾸다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서울신대와 카톨릭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였고, 11년간 고양 YMCA,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아동복지기관 등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 였다. 2000년부터 사회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하여 알리는 복지만화가 활동 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청소년과 지역사회, 자원봉사를 함께 풀어내는 ‘동네복지’를 꿈꾸고 있는 그다. 고민만큼이나 그의 활동은 다양하고, 또 가볍지 않았던 것 같다. 현 직장인 홀트에서 그 또한 후원과에 근무하고 있기에, 할 이야기가 많아진다. 후원을 잘 받기 위한 방법과 기술보다는 조직의 가치와 뚜렷한 목적성을 강조하는 그다. 일시적 복지 서비스가 아닌,“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진다”는 홀트 정신의 부활을 이야기하며 그의 눈이 빛난다. 그의 힘있는 눈빛을 보면서, 지금의 품이 함께 고민해볼 지점이 있다 는 생각을 해본다.

만화 꺼벙이를 기억하시나요? 도깨비 감투, 순악질 여사.. 이현세의 외인구단은요? 50원짜리 풍선껌을 사먹던 시절에 껌종이에서 봤을 법한 구수한 그림이 기억나요. 그의 그림은 꺼벙이를 닮았으되, 그의 글은 웬만한 시사만평 저리라가군요. 명랑만화는 명랑하기만 하지는 않은가 봐요 명랑만화, 명랑주주, 명랑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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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람, 그리고 사연

사건, 사람, 그리고 사연

“감자탕집에서 아구찜 먹어본 사람 있으 면 나와보라 그래요. 그게 마지막 만찬일

마음의 부자

줄이야...” 맛도 마음도 진국이었던 십년

어렵게 어머니 수술날짜가 잡혔다고 한다. 다량의현혈증이

단골집 진미감자탕 두 내외분을 떠올리던

필요하다기에 주주들에게 도움을 받아볼까 하고 품 늬우스

품 너모양(26세)이 말끝을 흐린다.

에 소식을 전해본다. 바로 다음날, 군복무중인 장형에게서

술집 네트웤을 기반으로 한 동네 청년회장

연락이 왔다. “헌혈증이 얼마나 필요한 거에요?”그의 가

을 자칭하는 심한기 대표의 썰렁한 농담을

족은 전국에서도 손꼽을 만큼 헌혈을 많이 하는 가족이란

늘 웃음으로 받아주곤 했던 고운 이모님.

다. 필요한 만큼 다 주겠다고 했으나 진원에게 물어 30장 만 받기로 했다. 수술 시, 직접 수혈도 하겠노라고, 휴가를

진미감자탕 폐업사건

받아야 하니 일정을 알려달라고 하는 그의 기분 좋은 독촉.

지난 6월, 진미이모님에게서 전화를 받고

이제 막 주주가 된 동북민우회의 이벽주님이 아침부터 품을 찾았다. 헌혈증 한 장을

소식을 접했다. 자세한 속사정을 알 수 없

급하게 꺼내놓고는 출근길이라며 걸음을 재촉하신다. 이 외에 품 식구들이 몇 장 보태

으나, 후에 품에 들르신 두 분의 얼굴이

어 총 서른다섯장의 헌혈증이 되었다.

편안해보여 맘이 놓인다. 그러나 아쉬운

회식이 있었다며 발그랗게 달아오른 볼을 하고 품을 찾은 진원. 첫 직장생활과 오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감동 감자탕을 다시

병간호로 지칠 만도 하건만, 그래도 웃음을 잊지 않는 그녀다. “마음의 부자가 되었

맛보려면, 댁에라도 쳐들어가야 될런지.

다”고 웃으며 맥주 한잔 사겠다고 하는 걸, 일 때문에 따라나서지는 못했다. 마음의 부자라는 말에 나 또한 부자가 된 듯 기분이 좋아진다.

품 식구들 건강 적신호!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교육연구팀의 팀장격인 김미경이 건강문제로 휴직중이다. 품의 술상무이자, 몇 안되는

** 임진원님은 2003년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2기 대학생 과정에 참가하며 품과 인연이 되었으 며, 2005년까지 품에서 자원활동을 하다 현재는 열린사회북부시민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백만원 같은 오만원

개사모(개고기를 사랑하는 모임?) 일원이었으며, 막창, 곱창 할 것 없이 모든 비호감 음식계를 섭렵했던 그녀를 같잖은 과민성대장염으로 떠나보내고 말았다. 아... 평소엔 말수가 적은 그녀지만, 가끔 엽기적인 행각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하곤 했었는데..

품이 동지라 여기는 단체 중에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퍼포먼스 반지하’라는 단체가 있다. 단체는 역사는 짧지만, 그 고민과 활동의 깊이는 절대 짧지 않은, 2003 - 2004 품이 정체성을 고민하던 시기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단체이기도 하다.

이제는 사진으로나마 추억할 수 있는 풍경들이 되었다. 올 상반기는 유독 주주들의 병고가 많았던 것 같다. 고인석 선생님(성신여중 교사)의 입원과 자원활동가 성수희(동국대2)의 교통사고, 군생활 중인 장형에게서는 허리디스 크로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라는 것이다. 열심히 사느라 아픈 것도 잊은 사람들. 제 몸 돌보는 것도 일이라고 한 다면 좀 나으려나. 좋은 일 오래하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인사처럼 주고받던 말들이 떠오른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할 일. 이들의 쾌유와 몸아픔이 마음의 병이 되지

드라마고와 지경. 자본사회가 낳은 상처와 모순에 온몸으로 맞서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그 들이었다. 품 못지않게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일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미경의 휴 직소식을 듣고 마고가 오만원을 보내왔다. 최근 새로 터를 잡고, 단체 운영하기만도 벅찰 진데, 그의 맘을 알기에 거절하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 전,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후속 작업으로 지역팀 대표자 회의가 있던 날. 다른 일정 때문에 식사도 같이 못하고 먼저 일 어난 마고가 또 다시 손에 오만원을 쥐어준다. 멀리서 온 청년들 밥사는데 보태라고. 오 백만원을 능가하는 오만원의 가치. 나눔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들...

않기를 바란다. 주주 권오현님(나눔연극작업소 소풍)이 늘상 하는 인사.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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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람, 그리고 사연 다 된 사업 뒤엎은 사연 2006 국가청소년위원회 공모사업 사업선정포기와 관련하여... 지난 7월 국가청소년위원회 하반기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고에 “네팔! Good Karma를 찾 아 떠나는 청소년히말라야 원정기 「길」”이란 사업으로 공모하였다. 네팔 여행을 통해 얻은 값비싼 경험을 일반 청소년들에게 보다 적은 비용부담으로 나눠줄 수 있는 기회이자, 여행에서 보다 확대된 공공활동의 가능성을 아이들과 함께 실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했다. 애초 해당공모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신청을 의무화하고 있었기에 지원여부를 고민했 었으나, 인증제로 인해 국가사업의 지원기회 자체를 박탈당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신청서를 냈고, 선정되었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은 첫 선정단체 관계자 회의에서부터 확인되었다.‘인증신청 작성실기 설명회’란 현수막을 걸고, 두 시간 넘게 인증신청서 작성법을 설명하더니, 30분 만에 사업추 진논의가 끝나버리고 만다. 관계자 회의에서 사업내용과 예산에 대한 조정사항을 전달 받고, 그에 대한 타당성을 근거로 사업내용과 예산을 수정・보완하여 두 차례에 걸쳐 조정신청을 낸 바 있다. 결과적으로 조정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문제는 그 결과보다 과정에 있었다. 우리는 선정 단체별 사업조정이 어떤 기준과 근거로 이루어졌는지 알기를 원했다. 상호 요구사 항에 대한 피드백과 근거있는 답변을 듣기를 원했다. 그러한 이해와 소통과정이 존재했다면 다 른 대안을 찾을 수도 있었으리라...

당신은 . . . 품의 주주입니다

이번 위원회 공모사업의 진행과정에 우리는, 그 동안 관과 많은 사업을 진행하며 느껴왔던 케 케묵은 소통의 문제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특정 개인과 단체의 문제가 아니라, 관과 민간과의 소통에서 관례처럼 계속 되어온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끄집어내기로 한다. 품은 공모사업 진행과정의 일방적 소통의 문제와 담당 사무관의 자질과 태도에 대한 문제, 공 모사업 신청의무 자체의 부당함과 그 과정에 대해 민원과 공문을 통해 공식 문제제기하고 사업 추진거부의사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며칠 전 위원회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입장은 항상 존재한다. 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나름 성의있는 답변이었 다고 생각된다. 문제는 한번의 문제제기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소통은 언제쯤 가능해질까. 다시 들려오는 네팔 소식에 가슴설렜던 분들에게는 실망스런 소식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기회 는 또 만들면 될 것이니, 이 같은 결정을 할 수 있었던 품이 내심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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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지난 소식지 발송 이후, 한동네 사는 어떤 주주에게서 형광펜 칠해가며 자기

품동이 김동환의 오랜 연인⦁커플티를 입고와 품 여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

에 받기도 한다⦁실수의 이유를 물으면 깜찍하게 딴청을 부리며 사람을 휘말리게 하

이름 찾아봤다는 이야길 듣고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난다.

는 무서운 능력의 소유자이지만, 그녀만 품에 오면 재밌는 소란스러움이 시작된다.

역시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인 걸까. 지난 두 달 간 새 식구가 부쩍 늘어, 8월 처음으로 후원금 300만원에 돌파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

홍정모

한 사람 한 사람, 알지 못하는 이름들까지도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요즘,

의 건강한 체격, 부리부리한 인상으로 첫 인상은 다소 무섭지만, 그만의 특유의 입담

다시 이름 부르기를 시작하며 소중한 인연들을 떠올린다.

과 덩치와는 다른 얇은 웃음소리로 기선을 제압하며 사람들의 배꼽을 빠지게 하는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으니, 나에게 와서 꽃이 되어주려나 ??

매력남⦁또 하나 밝히는 건 전골의 대가라는 사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건강지원센터⦁품 9기 실습. 2003년 품 인턴⦁185cm

무작위 주주이름 부르기는 계속된다. 앞으로 쭈~~욱.

장효진

군포당동 청소년문화의 집⦁제 1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대학생 과정

참가⦁2004년 품 인턴⦁ 그녀의 이미지는 햇살 좋은 날빛을 가득담은 뽀얀 사진 한

반병두

참한마을이라는 출장뷔페 사장님⦁품에서 하는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음

식을 도맡아 주신다. 근 10년이다⦁다른 음식도 맛나지만 육개장이 일품⦁이젠 일년 에 한번 정도 밖에 뵙지 못하지만, 따뜻한 음식과 목소리에 대한 기억은 품과 함께

장을 보는 듯하다. 2005년 10월 오랜 연애생활을 끝으로 결혼 후, 더욱 예뻐졌다.

이성종

복지영상. 미디어교육 전문가⦁결혼식 영상 및 사진 촬영을 제일 많이 하는

주주 1위로 추정⦁그는 늘 편안하고 배려깊다⦁사랑스런 여인과 결혼 후, 토끼 같은

한다⦁언젠가 한 자리에 앉아 품이 해드리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자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복지영상 http://visualwelfare.net

권혁철

이벤트 회사 재직 중⦁99년 삶의 뿌리를 찾아서 3차 때 자원활동으로 품과

인연시작⦁멋진 구리빛 피부를 선보이며 활동했던 그가, 몇 해 전 결혼을 했다. 올해

송향숙

당동청소년문화의집 팀장⦁00~03년 두레품 회장⦁너무 오랜 품의 활동으

로 그녀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흐릿하다⦁항상 용광로처럼 그녀의 에너지는

주주행사에서 오랜만에 그와 그의 아내와의 만남을 기대해본다.

불을 뿜는다. 품에서 만난 이상화님과 아림이라는 이쁜 딸과 함께 살고 있다.

표경흠

사회사업가. 대학교수. 최근 행정자치부에 적을 두심⦁많아도 한참은 더 많

아 보이는 그가‘한기형’하고 부르면 모두 눈이 휘둥그레진다⦁질펀한 입담과 정을 빼면 시체⦁그의 행정자치부 입사를 축하하며, 여덟 제비식구들 월급날을 기다리다!

전옥희

강남구정신보건센터⦁98년 품 자원지도자 교육으로 인연시작⦁눈웃음의 대

가⦁목소리는 그래도 가끔 듣지만, 얼굴을 본지 오래다. 그녀를 올해가 가기 전 꼭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신미경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팀장⦁자원활동가 교육으로 품과 인연을 맺고 삶의 뿌

리를 찾아서 3차에 자원활동⦁호탕한 웃음소리⦁따뜻하다 못해 펄펄 끓는 심장을 가

조계형

이천 창전청소년문화의집⦁2003년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실무자 과정에

참여하여 인연⦁애주가⦁하얀 새치와 마른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울림은 헤아

진 그녀가 아직 혼자인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

릴 수 없이 크다⦁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술자리를 사랑한다. 고로, 품 식구이자, 조

홍상미

2002년 품 11기 실습생⦁광주처녀⦁코맹맹이 소리를 담뿍 담은 호남사투

리와 예쁜 얼굴로 당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지금은 대학원에 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녀의 사투리가 그리워지는 가을이다.

계형쌤을 아는 당신이 이천에 간다면 그와의 행복한 술자리를 피할 방법은 없다 ^^

김영삼

대신고등학교 교사⦁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으로 심한기선생님을 만나고

품을 만나다⦁청소년교육을 고민하며 세상과 싸워나가며 청년이 무엇인지를 삶에서 보여주고 있다. 품 칼럼을 통해 그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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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한 보이스의 소유자⦁맨발에 두 눈 질끈 감고 기타연주를 하는 그의 모습은 감동

김미순

김미경의 첫직장 동기⦁성폭력 청소년 쉼터 평화의 샘에서 일하고 있다⦁

행정과 운영에 능하여, 품 회계교육을 해 준 이력이 있음⦁정확해 보이는 예리한 눈 매. 그러나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다⦁삶에 대한 그의 고민이 행복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문재형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과⦁품동이⦁심슨을 닮은 외모와 그에 걸 맞는 유쾌

함과 동시에 남다른 감수성을 지녔다⦁올해 초 히말라야 여행에서 타의 추정을 불허

조현희

성북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 프로젝트 조정자. 아... 길다⦁그 긴

이름을 가진 사업으로 품과 본격적인(?) 인연 시작⦁그러나 강북지역에서 20년간 활 동해온 역사를 가졌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매서움을 가지고 있지만,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용기 있는 그녀를 품은 사랑한다.

하는 체력으로 애인 이애란양과 함께 crazy couple로 불리기도 했다⦁우리는 그가 쓴 작품을 볼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이석원

제일화재⦁번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 있을 때 품과 인연을 닿았다⦁지금은

고향 광주로 내려가 새로운 일과 함께 삶을 살아가고 있다⦁가끔 서울 올라올 때면

윤진영

드러머⦁노래품 활동⦁최찬욱님의 친구⦁무대 중간 드럼을 치는 모습을 보

고 있자면 그 힘에 압도 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사실 그 모습을 자주 볼 수

잊지 않고 품에 들러주며 안부를 챙기는 따뜻함이 감사하다.

없음이 안타까울 나름이다⦁어느 날 최찬욱님을 따라 품에 왔다가 엉겁결에 품 주주

안준원

가 되었지만, 우렁이 각시처럼 증액까지 했다⦁참 감사하고 그 파워풀한 그의 공연도

여행을 통해 그의 숨겨진 이면을 보다. 우리끼리는 안언니라 부르는, 독특한 철학과

함께 기다린다.

스타일을 가진 사람⦁그는 미얀마에서 선교활동을 하는게 꿈이다. 왜 미얀마냐고 물

지역 청소년시설에서 근무할 시절, 지역축제를 통해 만난 인연⦁히말라야

으니, 걍 거기가 잘 맞으시다고...

허중혁

중앙대 건설환경공학과⦁품 직원 김혜진의 고향(경주)친구⦁2004년 참 맑

은 물살 캠프 자원활동.... 이후 그의 얼굴 보기란 쉽지 않다⦁짠돌이가 품 주주가

한경임

되었다며 놀라움을 금치 않았던 김혜진의 말처럼 자신의 삶을 깐깐히 고민하며 끊임

봐왔었다고⦁품 직원들에게는 품 주주로서 매서운 날카로움을 날리는 공포(?)의 대상

없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기도 하나, 그의 따뜻함이라는 것을 잘 아는 우리는 항상 감사할 뿐이다⦁물리적

제주화북청소년문화의집⦁서울시청소년연극축제를 멀리 제주에서 눈여겨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실천해 보이는 그녀.

송혜진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교육사업팀. 2004년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대학생

과정 3기 출신. 참맑은 물살 활동. 살인적인 눈웃음과 귀여움으로 똘똘 뭉쳤다. 애기

서동미

같기만 하던 그녀가 수련관에서 당당히 자신의 몫을 해내며 고민의 깊이를 더해가며

참여했다⦁이젠 학교라는 현장에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이 소식시를 받아볼 때

살아가고 있다.

쯤엔 결혼식을 마치고 아마 신혼여행 중이지 않을까. 결혼 축하해요 ^^

강동호

박정희

광주북구노인복지관⦁2002년 전통예술한마당 준비 및 진행⦁왕방울만한

학교사회사업가⦁품 8기 실습생⦁실습 이후 품 자원활동가로 매우 활발히

2004년 품 인턴(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담당)⦁까무잡잡한 얼굴⦁손도 댈

눈. 구수한 광주사투리⦁몸이 안 좋아 가끔식 자취를 감취었다 나타나곤 했던 일명

수 없는 청량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맛있게 먹는 괴력(?)을 지닌 그녀⦁‘오메~’를

홍길동⦁밤 11시 넘어 오랜만에 통화에서‘몸이 괜찮아서 살것다’라고 말하며, 얼

연발하며 불도저처럼 일했던 그녀⦁지금은 고향 광주에서 또 다른 삶을 준비 중에

마 전 태어난 딸 윤주를 보며 사는 삶이 행복하다 말한다. 그와 맛난 파전과 막걸리

있다고 한다.

한 사발하고 싶어진다.

임재춘 김희성

창동청소년문화의집⦁지역사업을 통해 만났으나, 통하는 부분이 남달라 인

간적으로도 품녀들이 좋아라하는 사람⦁털털한 한기의 목소리와 묘하게 어울리는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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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기전문화대학⦁교육사업을 통해서 만난 인연⦁왕년에 노래패

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그 정신과 소리는 아직까지 살아있다⦁저 나이쯤에 저런 모습이면 좋겠다고... 품녀들이 부러워하는 이상형⦁그녀는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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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광명시청소년문화의집⦁2003년 품 인턴. 품 8기 실습생⦁그녀와 품의 인연

새식구를 소개합니다.

의 역사는 짧지 않다⦁대한민국 땅 끝자락 고흥에서 태어난 넉넉함과 푸근함을 가졌 다. 품이 친정 같다는 그녀가 고맙다.

라영준

오현초 지역전문가⦁교육복지사업으로 인연을 맺었다. 작지 않은 체격에 다

7월의 신규주주

소 안 어울리던 여성스러운 말투와 손놀림을 보였던 첫 만남을 기억한다⦁품과 같은

225. 최현실 l 시흥장애인복지관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을 만들어 내고 있다.

226. 심희영 l 울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227. 이정연 l 2006 품 상근자원활동가

유경희

춘천성심병원⦁품녀 유현희의 여동생으로, 오남매 중 처음으로 주주가 된

228. 한석구 l 마포구 염리동 동사무소

이쁜 녀석⦁그녀의 생활을 보면 간호사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된다⦁돌 지나고 이십

229. 지현영 l 2006 품 인턴

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낯가림 있으나, 좀 알고 보면 왕푼수⦁유현희보다 안 이쁘지

230. 배선미 l 교원 경주1 두비학원

만, 관심있는 사람 데려가도 됨

231. 유희경 l 중구종합사회복지관 232. 김은애 l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이시나

번동초등학교 교육복지실⦁교육복지사업의 인연으로 품의 주주가 되었으며,

233. 손광현, 이영애 l 구 진미감자탕

그녀의 열정에 힘입어 현재 번동초 동아리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음⦁뒤늦게 불 받

234. 유경희 l 춘천성심병원

은 고민 많은 처자⦁매력있는 그녀에게 애인이 없는 이유는... 직접 알아보시라

235. 이시나 l 서울 번동초등학교 교육복지실 236. 강이샘 l 중앙위기청소년교육센터

김종윤

청소년축제기획단 노올자 선배⦁현 직업군인⦁역시 군복무중인 오종승과

함께 단순무식파로 분류되지만 나름 고민 많은 청년⦁군생활이 딱! 인듯 잘 어울리기 도 하지만, 그가 어떤 삶을 계획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충성!

최두환

237. 김종윤 l 12사단 51연대 2대대 2중대 238. 김승희 l Hyatt Regency Incheon 239. 온혜림 l 전일중학교 행정실 240. 유정연 l (주)한국인포데이타

2006년 품 실습생⦁일명 십이지신(십이기 실습생 지들끼리 신났다)의 왕초

로, 최근 실습 1주년 기념을 위해 로또 아홉장을 사들고 품을 방문하였으나, 한 장도 맞지 않음⦁만나면 유쾌한 청년⦁현재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241. 김동혁 l 축제로 웃는 놈들 Red_P. 현 군복무 중

8월의 신규주주 242. 이진주 l KT&G 복지재단 강북재가복지센터

당신은.. 우리의 자랑입니다.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주주가 되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

243. 이벽주 l 동북여성민우회 244. 임선우 l 충청대학 일본어학과 245. 김영구 l 신갈청소년문화의집 246. 오승은 247. 최두환 l 청주시청소년수련관

To be continue...

248. 최보경 249. 송성숙 l 한국방송대학교 이천학생회 250. 안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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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현황 7월_

2006년 7⦁8월 8월_

총 2,635,000원

총 3,145,000원

* 자동이체 : 185,000원

* 자동이체 : 610,000원

강이샘(10,000) 김미정(10,000) 김용성( 5,000) 김정현(10,000) 이유신(10,000) 이기석(10,000) 이교영(40,000) 김민정(10,000) 권혁기(10,000) 방명진(10,000) 유미옥(25,000) 변영정(20,000) 김영호( 5,000) 한 진(10,000)

김정현(10,000) 이유신(10,000) 김용성( 5,000) 강대근(150,000) 이교영(40,000) 김민정(10,000) 권혁기(10,000) 방명진(10,000) 유미옥(300,000) 김영호( 5,000) 김미정(10,000) 퍼포먼스반지하(50,000)

* CMS 자동이체 강경미( 5,000) 강지영(10,000) 고영한(20,000) 권도라(10,000) 김귀련(10,000) 김미경(10,000) 김 민(10,000) 김수근(20,000) 김영습(10,000) 김종주(30,000) 김효정(20,000) 두영미(10,000) 박성희(10,000) 반병두(50,000) 서정애( 5,000) 송혜진(10,000) 신익현(20,000) 양지수(20,000) 유병서(20,000) 윤성엽(10,000) 이교헌(10,000) 이성종(10,000) 이연종(10,000) 이정미(30,000) 이현제(10,000) 임재춘(10,000) 장효진(20,000) 정영수(20,000) 조성주(20,000) 조정은(20,000) 천수경(10,000) 최해경(20,000) 한철희(20,000) 홍미용(10,000) 황지희(10,000)

* CMS 자동이체 : 2,535,000원

: 2,450,000원 강동호(10,000) 강하자(10,000) 고인석(10,000) 권오현(10,000) 김기봉(20,000) 김미순(10,000) 김민경(20,000) 김수현(10,000) 김은애(10,000) 김지원(10,000) 김희성(20,000) 라영준(20,000) 박판기(20,000) 방형심(10,000) 손의숙(30,000) 신경애(10,000) 신재성(10,000) 오명진(10,000) 유병훈(10,000) 윤은주(10,000) 이기남(10,000) 이성태(50,000) 이영애(10,000) 이정주(10,000) 이혜진(30,000) 임진원(10,000) 전옥희(10,000) 정지원(20,000) 조영미( 5,000) 조현희(20,000) 최선경(40,000) 표경흠( 5,000) 허상문(10,000) 홍민경(10,000)

강명숙(20,000) 강성철(20,000) 강이샘(10,000) 강현옥(20,000) 강혜진(10,000) 고성애(20,000) 고춘식(20,000) 고현주(20,000) 곽혜림(10,000) 권혁철(10,000) 권희정(10,000) 김경희(10,000) 김남정(10,000) 김남희(10,000) 김동찬(10,000) 김미정(10,000) 김미정(15,000) 김미현(20,000) 김선규(10,000) 김선희( 5,000) 김세진(10,000) 김양희( 5,000) 김영미(10,000) 김영삼(10,000) 김정대(10,000) 김정진(10,000) 김정화(10,000) 김태영(10,000) 김현민(20,000) 김혜진(10,000) 김희정(20,000) 나하나(10,000) 노서영(10,000) 목윤지영(20,000) 문재형(10,000) 박기범(20,000) 박현기(20,000) 박혜경(10,000) 박혜정(10,000) 배경옥(20,000) 부은희(20,000) 서동미(10,000) 송종열(10,000) 송주아(10,000) 송향숙(20,000) 신미경(10,000) 신미연(10,000) 신순갑(20,000) 안상희(10,000) 양승부(10,000) 양종수(100,000) 우상미(10,000) 원정분(10,000) 유경희(20,000) 유영은(10,000) 유제흥(10,000) 유현희(10,000) 윤진영(20,000) 윤진호(30,000) 윤회영(10,000) 이병희(10,000) 이석원(10,000) 이 설( 5,000) 이수나(10,000) 이시나(20,000) 이연수(20,000) 이은경(10,000) 이은주(10,000) 이장형(10,000) 이정호(10,000) 이창신(10,000) 이치형(10,000) 이화선(40,000) 임유정(10,000) 임은옥(10,000) 장성희(20,000) 장성희(10,000) 장은석( 5,000) 전혁희(10,000) 정민기(10,000) 정안철(10,000) 조기찬(10,000) 조남억(20,000) 조미형(10,000) 조용균(10,000) 조원석(10,000) 조재경(10,000) 조혜영(10,000) 채성용(10,000) 천병원(10,000) 최정훈( 5,000) 최진희(10,000) 최찬욱(40,000) 하여주(10,000) 한경임(10,000) 한석구(20,000) 허윤성(10,000) 허중혁(10,000) 홍경숙(10,000) 홍정모(20,000) 홍해린(10,000) 황선미(20,000)

강경미( 5,000) 강하자(10,000) 고인석(10,000) 권도라(10,000) 김귀련(10,000) 김동혁( 5,000) 김미현(10,000) 김수현(10,000) 김영습(10,000) 김정화(10,000) 김태영( 5,000) 김희정(10,000) 문재형(10,000) 박판기(20,000) 방형심(10,000) 손의숙(30,000) 신미경(10,000) 심희영(10,000) 온혜림(10,000) 유병훈(10,000) 유희경(10,000) 이교헌(10,000) 이성종(10,000) 이연종(10,000) 이장형(10,000) 이진주(10,000) 이화선(40,000) 장성문(20,000) 전혁희(10,000) 조기찬(10,000) 조재경(10,000) 천병원(10,000) 최정훈( 5,000) 표경흠(15,000) 허상문(10,000) 홍상미(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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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10,000) 강현옥(20,000) 고춘식(20,000) 권오현(10,000) 김남정(10,000) 김미경(10,000) 김 민(10,000) 김승희(10,000) 김유정(20,000) 김종주(30,000) 김현민(20,000) 노서영( 5,000) 박기범(20,000) 박현기(20,000) 배경옥(20,000) 송종열(10,000) 신미연(10,000) 안상희(10,000) 우상미(10,000) 유영은(10,000) 윤성엽(10,000) 이기남(10,000) 이성태(50,000) 이영애(10,000) 이정미(30,000) 이창신(10,000) 임유정(10,000) 장성희(10,000) 정민기(10,000) 조성주(20,000) 조정은(20,000) 천수경(10,000) 최진희(10,000) 하여주(10,000) 허윤성(10,000) 홍정모(20,000)

강명숙(10,000) 강혜진(10,000) 고현주(20,000) 권혁철(10,000) 김남희(10,000) 김미순(10,000) 김선희( 5,000) 김양희(20,000) 김은애(10,000) 김지연(20,000) 김혜진(10,000) 두영미(10,000) 박성희(10,000) 박혜경(10,000) 배선미(10,000) 송주아(10,000) 신순갑(20,000) 양종수(50,000) 원정분(10,000) 유정연(10,000) 윤은주(10,000) 이병희(10,000) 이수나(10,000) 이은경(10,000) 이정연(10,000) 이치형(10,000) 임은옥(10,000) 장은석( 5,000) 정안철(10,000) 조영미( 5,000) 조현희(20,000) 최경화(10,000) 최찬욱(40,000) 한경임(10,000) 허중혁(10,000) 홍해린(10,000)

강성철(20,000) 고성애(10,000) 고희종(20,000) 권희정(10,000) 김대심(40,000) 김미정(10,000) 김세진(10,000) 김영미(10,000) 김정대(10,000) 김지원(10,000) 김효정(20,000) 라영준(10,000) 박양미(10,000) 박혜정(10,000) 부은희(20,000) 송혜진(10,000) 신익현(20,000) 양지수(10,000) 유경희(20,000) 유제흥(10,000) 윤진영(20,000) 이석원(10,000) 이시나(20,000) 이은정(20,000) 이정주(10,000) 이현제(10,000) 임재춘(10,000) 장효진(20,000) 정영수(20,000) 조용균(10,000) 조혜영(10,000) 최명옥(30,000) 최해경(20,000) 한석구(20,000) 홍경숙(10,000) 황선미(20,000)

강지영(10,000) 고영한(20,000) 곽혜림(10,000) 김경희(10,000) 김동찬(10,000) 김미정(15,000) 김수근(20,000) 김영삼(10,000) 김정진(10,000) 김창영(10,000) 김희성(20,000) 목윤지영(20,000) 박종우(20,000) 반병두(50,000) 서동미(10,000) 신경애(10,000) 신재성(10,000) 오명진(10,000) 유병서(20,000) 유현희(10,000) 윤진호(30,000) 이 설( 5,000) 이연수(20,000) 이은주(10,000) 이정호(10,000) 이혜진(30,000) 임진원(10,000) 전옥희(10,000) 정지원(20,000) 조원석(10,000) 채성용(10,000) 최선경(20,000) 최현실(10,000) 한철희(20,000) 홍미용(10,000) 황지희(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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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과 함께 하세요! 청소년활동 현장의 변방에서의 중심으로 비전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기능적, 보호주의적 관점에서의 확대 또는 대안으로 다양한 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해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 고, 스스로의 발전역량을 개발하고, 주체적인사회변화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 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한 집단의 성장을 목표로 함이 아닌 청소년문화 활동의 다양 성과 변화를 전이시킬 수 있는 청소년문화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 땅의 청소년과 함께 우리사회의 새로운 공동체적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청소년문화운동을 실 천합니다.

주주가 되면 ? 소식지와 늬우스를 통해 품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캠프, 교육 프로그램 등 품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삶의 에너지를 드립니다. 비영리 조직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 냄새 그득한 공간. 그리웠던 그 곳. 바로 품입니다. 가치와 실천에 투자할 수 있는 품의 진정한 주인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가입 방법 홈페이지에서 주주가입신청서를 다운로드 하신 뒤, 꼼꼼히 기입하시고 팩스로 보내주세요. 날인이 꼭 필요합니다. 주주로 가입함과 동시에 지정하신 계좌에서 후원금이 인출되며, 청소년은 오천원부터, 성인은 만원부터입니다. 비정기 후원을 원하실 경우, 후원계좌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은행 l 392-810014-45805 l 예금주 :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작은 정성이라도 정기적인 투자가 품에 더 큰 힘이 됩니다. 청소년문화공동체

품

www.pumdongi.net Tel. 02-999-9887 l Fax. 02-999-0860 (132-890)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 495-77 송곡빌라 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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