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품
2002년 10월호(통권 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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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달에는 이렇게 - 10월에는... 3 기획기사 “장애청소년 문화” 3 기획1-니들이 특수교육을 알아?<황지희> 5 기획2-내가 만난 세명의 ‘문화키드’<소장섭> 7 기획3-장애청소년의 연극만들기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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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품사업 이모저모-지난 9월의 품 그리고 10-11월의 품 12 특집1-지역청소년문화축제 ‘추락’해버려?? 13-추락해서 'EXIT'를 지나다!<김형미>/14-제대로 놀줄아는아이들<유지영> 15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송예진>/추락을 말한다<오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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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특집2-얼쑤~ 서울시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19 -전통예술한마당은/22-가슴이 벅차오르는 필동하늘을 바라보며<권혁기> 25 -선생님! 그만두지말고 한번 더 놀아오<최은서> 27 -4년동안 참여하면서<최희훈>
․땀이있는 현장- 열린사회의 열린사람들<김진숙> ․품속의 품 - 품돌이 군대가다~~<변영정,김동환,김우중> ․유리의 헛생각//33․웹사이트읽어주는 여자-예쁜이미지 ․품사람들 34-광훈이와 민경이의 작은여행이야기<김민경> 37- 소은아빠의 육아일기<유병서> 39․우리를 채우는 공간 - 오래된 미래<김동환> 40․품에서 온 편지 - 황샘 보세요~<김대심> 41․좋은사람 좋은글 - 희망을품어봅니다<김미현>/그리워서<Swimming> 43․품속작은이야기/44․품주주현황․결산보고 45․참아름답습니다 28 30 32 34
발행인․심한기 발행일․2002년 10월 5일 편집․두레품 표지디자인․서동미 발행처․품청소년문화공동체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 495-77 송곡빌라 지층 Tel. (02)999-9887 Fax(02)999-0860 www.pumdongi.org E-mail: pum@pumdongi.org 인쇄․보리기획 두레품人․송향숙․황선미․서동미․김대심․김선희․강명숙
표지디자인은 두레품의 꽃 서동미님이 직접 했 답니다. 품을 포현하는 ‘ㅍ’이라는건 다 아시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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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 이렇게 해보세요.
에는 이렇게....
‘ 가을 = 풍성함 ’ ♡초등학생+부모님 9월 가을운동회의 함성이 아직도 아이들의 가슴엔 남아있는 10월입니다. 운동회를 통해 최선을 다했 던 자신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추억의 앨범에 꼬옥 간직해주세요. 가을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작은 여행도 좋지만, 가족과 지난 여름 수해지역에 자원봉사활동을 같이 가서 이웃사랑을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청소년 10월에는 중간고사가 기다리고 있죠? 시험은 싫지만 자신이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니 힘내세 요.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의 후련함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학교축제와 많은 외부행사들에 참여 하시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는 싸~악 날릴 수 있을겁니다.
♡대학생 이번 가을에는 각종 엠티와 수학여행, 졸업여행, 학교축제 등 친구들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모임이 많을 때입니다. 이 가을에는 혼자가 아닌 내 주변에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 벌 써부터 설레입니다.
♡사회복지사+청소년지도자 한해의 4/3이 지나고 1분기만이 남아있군요. 10월이면 그동안의 사업들을 마무리해나가는 시기이고, 한해사업을 평가하고 2003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2002년 첫사업 시작하는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고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 랍니다.
♡교사 가을에는 가끔씩 야외수업을 준비해보세요.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선생님이라면 수업에 대 한 집중도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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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 니들이 특수교육을 알아? - 특수교육관련 주요 통계
글․황지희 (참여사회 기자)
장애인이기 이전에 청소년인, 장애청소년들은 누구보다 문화적 욕구가 높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주요통계를 중심으로 장애청소년의 교육현실 과 문화의 현주소가 어떠한지, 또한 장애청소년과 연극에 대해 살펴보 고자 합니다. 장애청소년의 문화활동에 다가가는 품의 스타일을 알고 싶으시다면 11월에 열릴 장애청소년 연극제에 함께 하세요. 술자리에서 피해야 할 대화의 일순위가 교육이라고 한다. 누구에게도 결론 은 없고 가슴만 답답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특수교육은? 이 엉키고 설킨 실타래를 풀다보면 없던 정도 생길까 무섭다. 의외로 높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 통계들을 비장애학생이 라고 가정하고 읽어보자. 장애학생이나 특수교사의 눈으로 만든 통계가 아 니라는 점도 잊지 말고 보자. 일반교육이 바로 서야 특수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와 그래서 일반교육이 우선이라는 말은 절대로 다른 시 각이라는 것을 우선 명심하자. 아래는 2001년 정기국회에서 보고된 '2001 특 수교육연차보고서'에 나와있는 특수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자료들이다. ● 특수학교 2001년 4월 현재 전국의 특수학교 수는 모두 134개교. 특수학교에 재학하 고 있는 학생의 수는 24,380명으로 이는 2000년의 24,196명에 비해 184명 증 가한 수이다. 전국의 특수학교를 설립별․장애영역별로 구분하면 국립 5개 교, 공립 42개교, 사립 87개교이고, 시각장애학교 12개교, 청각장애학교 16개 교, 정신지체학교 80개교, 지체부자유학교 19개교, 정서장애학교가 7개교이 다. 특수학교는 유치원과정만 운영하고 있는 10개교를 제외하고는 그 대부 분이 유․초․중․고등부과정 모두를 한 학교 내에 병설․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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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학급 2001년도 4월 현재 특수학급의 수는 유치원 65학급, 초등학교 2,982학급, 중학교 680학급, 고등학교 119학급으로 모두 3,846학급. 특수학급의 학생 수 는 26,815명으로 전년도인 2000년도에 비해 188명 늘어난 수이다. 전국의 특 수학급을 운영유형별로 구분하면 전일제 98학급, 시간제 3,581학급, 순회학 급 167학급이다. ● 유아 특수교육 1) 특수학교 유치부 특수학교 유치부는 '92년에는 103학급에 816명의 장애유아가 취학하고 있었 으나, 2001년 4월 현재 267학급에 1,481명이 취학함으로써 1992년에 비해 학 급의 수는 약 2.6배, 취학 유아의 수는 약 1.8배 증가하였다. 특수학교 유치 부 학급 수를 설립별로 구분하면 국립 23학급, 공립 58학급, 사립 186학급이 고, 장애영역별로 구분하면 시각장애학교 17학급, 청각장애학교 58학급, 정 신지체학교 142학급, 지체부자유학교 31학급, 정서장애학교 19학급이다. 2) 유치원 특수학급 '97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한 유치원 특수학급은 '97년 4개 유치원의 5개 특 수학급에 30명의 장애유아가 취원하였으나, 2001년 4월 현재 63개 유치원의 65개 특수학급에 268명이 취원함으로써 유치원 특수학급의 수는 전년도인 2000년도에 비해 1.16배, 취원 장애유아의 수는 약 1.03배 증가하였다. 3) 장애유아 일반학급 배치 2001년 4월 현재 유치원 일반학급에 배치되어 있는 장애유아의 수는 총 16 명이다. ● 특수학교 전공과 현황 2001년 4월 현재 전공과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시각장애학교 3 개교, 청각장애학교 2개교, 정신지체학교 21개교, 지체부자유학교 1개교, 정서장애학교 2개교 등 모두 29개교이며, 학생 수는 모두 812명이다. 이 는 전년도인 2000년도에 비해 9학급, 121명의 학생이 늘어난 수이다. ● 장애학생 대학교육 현황 장애학생 대학입학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특수교육대상자는 일반 대학교 및 산업대학교의 경우 '95학년도에 6개 대학이 실시하기 시작해 107 명, 2001학년도에 43개 대학으로 늘어나 360명이 입학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는 '95학년도에 2개 대학 6명으로 출발해 2001학년도에 11개 대학 6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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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 1 내가 만난 세명의 ‘문화 키드’ 글․소장섭 (복지연합신문 기자) 지난해 나는 내가 근무하는 신문사에서 '장애청소년 문화소외'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한 적이 있다. 그때 취재를 하며 만났던 장애를 가진 청소년 중 기억나는 친구가 몇몇 있다. 그때 만났던 친구들을 잠깐 소 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친구는 서울 성동구 광진학교에 다니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김신아 학생. 당시 그 친구는 나이가 19살이었지만 아직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이었다. 이 친구는 한마디로 '춤꾼'이었다. 그는 지난해 6월 KBS 한 프로그 램에 출연해 160일 동안 'DMC'라는 힙합 그룹의 지도로 춤을 배운 경력이 있었다. 160일이면 춤 경력이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일텐데 그의 춤실력은 내 가 보기엔 전문 댄스 가수 못지 않았다. 그 친구는 나와 인터뷰를 하면서도 수시로 여러 가지 춤동작을 선보였다. 그리고 문외한인 내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춤 이름을 대며 손과 발을 자연 스럽게 흔들어댔다. 그는 "조금만 흥이 겨우면 자연스럽게 춤이 절로 나온 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상 작은 쇼핑백을 들고 다녔는데 그 안에는 미니카세트 하나와 컨추리 꼬꼬, 구피, 김현정, g.o.d 등 댄스 가수들의 테이프가 들어있었다. 음 악과 댄스에 대한 그의 열정에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두 번째 친구도 같은 학교에서 만났다. 정신지체를 가진 송미경 학생은 신 아 학생과 마찬가지로 19살이었다. 그녀는 일주일에 한번씩 꼭 클래식 공연 장을 찾는 '클래식 매니아'였다. 보통 공연장 입장료는 1회당 5?6만원 정도. 그녀가 매주 이 만한 돈을 얻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건 말하면 안 되는 데 돈이 없으면 엄마 신용카드를 몰래 갖고 가기도 해요. 음악이 너무 좋아요. 그냥 좋아요. 돈 같은 건 신경 안 써요." 그녀는 항상 수첩 하나를 갖고 다녔는데 그 수첩에는 자신이 관람했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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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티켓이 가지런히 모아져 있었다. 공연 느낌도 자세히 적어놓았다. 그녀가 자신이 좋아하는 작곡가는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드보르 작 등"이라며 "나중에 크면 바이올린이나 플루트 연주가가 되는 것이 꿈"이 라고 말했다. 세 번째 친구는 서울 주몽학교에 다니는 지체장애를 가진 박건희(16) 학생 이다. 이 친구는 '꿈샘'이라는 영화제작 동아리의 회장으로 여러 가지 영화 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었다. 비록 아마추어지만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영 상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할 만큼 실력도 갖추고 있었다. 그는 "학교 가는 것보다 영화 만드는 것이 더 좋다"며 "편집 때는 밤을 새는 것이 보통이지 만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에니메이션 고등학교에 진학하 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가 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나는 당시 그가 보여줬던 열정이라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꿈을 이 룰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장애인을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은 '항상 장애인은 불쌍한 존 재여서 항상 남의 도움을 받고 사는 의존적인 인간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편견은 장애청소년들에게도 그대로 전이시킨다. 위의 친구들이 정말 불쌍해 보이고 의존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가? 그 누구도 '그렇다'라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장애청소년들은 비장애청소년 들보다 더 높은 문화적 욕구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회로부터 문 화적 접근의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사로, 엘리베 이터 등 물리적인 편의시설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제네 들도 문화생활 을 즐길 수 있을까'라는 우리들의 무의식은 장애청소년들에게 문화 소외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문화적 에너지'를 맘껏 발 산하는 세 친구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차세대 문화리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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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 21 장애청소년의 연극만들기 글․정지연 (연극연출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연극 한 편 관람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한 복지 관에서 정신지체 장애어린이들과 단체관람을 갔다가, 공연 중 산만하다는 이유로 모두 되돌아왔던 적이 있다고 한다. 이런 실례가 없다하더라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이들의 문화생활을 곤란하게 만드는 상황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있는 아이들과 종종 연극 만들기를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연 극이라고는 한번도 본 적이 없고, 그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 그 개념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희곡이라는 것을 통해서라도 연극을 접한 적이 없는 아이들하고 말이다. 연극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연극을 하고 싶어할까? 이런 아이들과 왜 연극을 만들려고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연극을 하고 나면 아이들은 커다란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늘 소외되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주인공이 되어서 무언가 보여줄 수 있는, 짜릿한 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한 순간의 기쁨만이 아이들의 성과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연극 후에 맛보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그 한순간에 갑자기 생겨나는 것도 아닐 것이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연극의 결과일 뿐 전부는 아니다. 아이들은 자 연스럽게 연극과 친해지고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자기의 능력을 드러내고, 여럿이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연극의 특성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과 부딪혀 가면서 관계 맺는 법을 배워나갈 것이다. 잘 만들어진 연극을 관람하면서 예술적 체험을 쌓을 수도 있다. 또 연극을 만들면서 다른 사람의 역할을 맡 고 새롭게 벌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대처해 나가면서 현실에서 문제를 해결 하는 연습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극을 만나고 배우 고 만들어 가면서 아이들은 차츰차츰 성숙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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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장애청소년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우 는데 아주 좋은 매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연으로써의 연극의 의미로서는 부족하다. 자기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자신 을 위한 연극이 되어야만 연극은 그들에게 참 좋은 것이 될 것이다. “놀이처럼 즐기는 연극”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기에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예술적 체험을 통해서 정서와 감성을 풍부히 하고, 또래집단의 놀 이를 통해서 이 세상을 배워나간다. 장애청소년 또한 마땅히 그러한 과정이 필요할 것인데, 참 그렇지 못하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을 습득 하는 것이 목표인 것처럼 보인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또래집단과의 놀이이다. 놀 수 없는 아이들.... 이러한 아이들에 게 연극은 놀이처럼 되어져야 한다. 의사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중증 자폐아들도 놀이를 할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연극놀이 활동을 하기 전에 몸풀기 게임으로 하는 놀이 중에 ‘움직이는 동그라미’ 라는 단순한 놀이가 있다. 모두 손을 잡고 동그랗게 원을 만들고 한 명이 원의 중앙에 들어가서 여기 저기로 움 직인다. 그러면 원을 만들고 있는 다른 아이들은 원 안에 있는 한 명과 일 정한 거리를 지키면서 함께 움직이는 놀이이다.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 는 놀이이다. 아이들은 차례로 원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원 안에서 어떻게 하든 자기 마음이다. 움직이지 않아도 게임의 규칙을 몰라도 이리저리 움직 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깥의 원이 자기를 중심으로 움직여 주는 것이 다. 이 놀이를 할 때 아이들은 참 즐거워한다. 원 안에 있는 아이나 밖에 있 는 아이들이나, 그냥 손을 잡고 동그랗게 서서 가운데의 사람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왔다 갔다 하는 놀이인데, 어찌 보면 싱거운 놀이일 수 있는데, 아 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발을 구른다. 그리고 서로 먼저 원 안에 들어가 겠다고 실랑이를 벌인다. 이 순간 아이들이 만든 동그라미 속에는 큰 에너 지가 만들어지고, 한 덩어리로 엉켜진 것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어진다. 말 한 마디 하지 못하는 중증의 자폐아도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에너 지에 휩싸여서 함께 즐거워한다. 아이들과 감정의 교류를 한다. 이러한 놀이와 연극이 만나서 이 신비로운 동그라미가 무대에 서서 발표하 는 순간에도 만들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느낌이 무대에서 내려 와 그들의 생활에서도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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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사업 9월의 품
【지역사회사업】
▶축제를 거나하게 진행했지요? 특집기사를 참고하세요.
【청소년연극축제】
▶ 축제 가자! 와, 바쁘다 바빠! 9월은 마치 축제의 달인 것 같아요. 9/14(토)엔 용화여고, 잠신고, 경복여고 축제가 9/13(금), 9/15(일)엔 국악예 고 음악연극과 친구들이 과천마당극제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동안 축제준 비 하느라 비지땀 흘렸을 연극반 친구들, 이젠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겠군요. 축제 준비한 친구들, 응원하러 간 다른 학교 친구들 모두모두 애쓰셨습니다. ▶ 순회지도 연극축제에 참가하는 동아리 중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한 몇 몇 동아리를 선정해 지도를 해 주는 순회지도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신고 등학교와 선일여상은 작년에 이어 연출가 권혁기 님이 잠신고등학교는 청소 년전문극단 ‘진동’의 박종우님이 지도를 해 주셨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 만 연극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9월 번개모임 + 대표자 모임 9월 번개는 9/29(일) 오후 4시 여해문 화공간에서 근로자 연극제에 참가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인’이란 작품을 관 람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0월 연극축제 때 한성여고에서 공연할 작품이기도 하지요. 번개에 앞서 오후 1시 30분엔 11개 동아리대표들과 연 극축제와 관련된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장애청소년연극축제】
▶여전히 축제를 위해 연습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작품이 결정된 팀도 있고 결정되지 않은 팀도 있답니다. 화계중학교는 ‘어린왕자’, 번 2단지 복지관은 ‘방구대장 빅토르’로 결정이 되었답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지 요?^^다른 팀들도 지금까지 했던 연극놀이를 종합해서 작품이 결정될 예정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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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의 품
【지역사회사업】
▶정리! 정리를 하는 달입니다. 제대로된 보고서를 만드는 일에 총력을 기울 일 예정이며, 기타 파일이며, 사진 등 여러 가지 정리가 줄을 잇고있습니다. 정리된 축제 ‘추락’을 만들기위하여 힘쏟겠습니다. ▶지난 9월까지 정신없이 보냈던 지역사회사업팀이 축제를 끝내고 잠시 일 상으로부터 떠나 휴가를 다녀올예정입니다. 10월 초반에는 지역팀이 잠깐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전통예술한마당】
▶전통예술한마당도 정리에 힘쏟게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에 제출할 최종보 고서 및 정산을 위해 이곳저곳 다니며 잘 마무리할 예정이구요. 그 외 참가 동아리들에게 보낼 사진이나 기타 사후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군 요. 기대해주세요.
【청소년연극축제】
▶ 거리홍보 연극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네 요. 마치 시험을 앞둔 사람처럼 심장이 두근두 근... 연극축제 1주일 전인 9/13(일)엔 연극축 제에 참가하는 친구들과 대학로를 비롯한 청 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연극축제 전단 을 배포하고 포스터를 부착할 계획입니다. 많 은 분들이 거리홍보를 통해 연극축제 때 보러 오셨으면 좋겠군요. ▶ 드디어, 막이 오르다. 봄부터 준비한 제7회 서울시청소년연극축제의 막이 서서히 ‘붕어빵탈출대작전’이 부제. 오릅니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타가 아닌 장충동에 있는 아담한 소극장 여해문화공간(올 2월에 노래품 공연이 있었던 바로 그 곳이지요)에 서 11개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이번 연극축제의 부제는 ‘붕어빵 탈출작전’으로 똑같은 것을 거부해 보자는 의도가 담겨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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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과 폐막식엔 연극축제 의 준비과정과 연극반 아이들의 숨겨진 끼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공연장 오 시는 방법은 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운동장 4번 출구로 나오셔서 고가도 로 방면으로 조금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날짜 10/19(토)
시간
참가팀
작품명
3:00
개막식
5:00
한성여고 ‘모노로그’
3:00
인헌고 ‘산적’
철부지들
6:00
강남청소년회관 ‘연아’
산 너머 개똥아
10/21(월)
7:00
잠실여고 ‘하제’
환타스틱스
10/22(화)
7:00
대신고 ‘광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0/23(수)
7:00
경복여고 ‘예닮’
우리는 그녀에게 고개숙여 사과한다
10/24(목)
7:00
잠신고 ‘야누스’
팔자좋은 의사선생
10/25(금)
7:00
선일여상 ‘별무리’
날개
3:00
성암여중 연극반
변학도전
6:00
가락고 연극반
The Play
3:00
서울국악예고 음악연극과
10/20(일)
10/26(토) 10/27(일)
6:00
아름다운 사인
왈.패.전 폐막식
【장애청소년연극축제】
▶10월 1일 미지센터에서 연출가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하철 사진전시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연극축제에 참가하는 친구들이 연습하는 모 습과 표정을 담은 예쁜 사진전이 되겠죠? 품식구들도 많이 많이 구경오세 요. ▶11월은 장애청소년연극축제와 함께 하는 달~!! 품에서는 3월부터 준비하고 연극축제에 참가하는 각팀들은 6월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2002 서울시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장애청소년연극축제’가 11월 막을 연답니다. 어려움도 많았고 기쁨도 많았던 장애청소년들의 나를 표현 하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02년 11월 11일(월)~16일(토) 오후 ◆장소 :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 ◆축제를 만들어간 사람들 : 노들장애인야간학교, 맑음터, 서울여자고등학교, 서연중학교, 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번2단지종합사회복지관, 우성원, 청 담고등학교, 화계중학교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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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1
특 집다섯 번째 강북지역청소년문화축제-EXIT
‘추 락’ 해버려?? 【EXIT】추락날 모습? 구분
프로그램
시간
길놀이
13:50-14:20
/수유역 주변 - 천지음, 터, 다울소래
선포식
14:20-14:40
/축제 시작 알리기 - 길놀이패 입장, 선포문 낭독, 구청장, 강북구의회 의장 축사
1부 문화제
14:40-16:50
/1부 문화제 참가 9개팀 공연 - 파파이스 골목
14:00-18:00
/풍선아트, 설문스티커, 걸게그림, 얼굴그림그리기, DIY, 옛날카페, 깜짝게임코너, 케리커쳐, 내맘대로교 과서, 즉석 카메라찍어주기, 자기 빼지만들기, 먹거 리 장터 등 진행
1부 참여마당
녹색재활용장터 11:00-17:30 2부
세부일정
/재활용장터, 나누리 캠페인 등 진행
전시마당
14:00-18:00
/참가동아리 사진․만화작품 전시, 코스프레 진행
2부 문화제
17:00-21:20
/2부 문화제 참가 17개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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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추락생각. 하나
‘추락’해서 ‘EXIT’를 지나다! 김형미(품/지역사회사업팀) 다섯번째 秋樂. 이번 축제는 이제 강북지역에서 ‘추락’이라는 청소년축제가 어느 정도 튼실한 기반 을 잡았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축제였다. 추진위 내부적으로 좀 더 깊이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관계 형성을 비롯해 청소년기획단 ‘노올자’의 기획능력과 진행능력의 눈부신 성장, 참가동아리들의 열의 와 참여,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 등은 이제 1년여에 걸치는 축제 준비과정이 체계적인 틀을 잡았음을 보여주었다. 축제 당일에도 길놀이, 선포식부터 1부 문화제, 참여마당, 2부 문화제에 이르기까 지 전체적인 프로그램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며 진행되었고, 축제에 함께 하기 위해 찾아온 2,00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도 내내 끊이지 않고 진심으로 축제에 즐겁게 함 께 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가 만들고 스스로가 즐긴다는 청소년축제의 하나의 모델을 만들기에 충분했다고 여겨진다. 또한 올해 시범적으로 결합을 시도해 본 녹 색재활용장터도 어머님들과 아이들의 참여를 끌어내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 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올해의 축제는 이제 다시 한번 추락의 방향성에 대한 재점검을 요구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여전히 이제 축제 자체를 튼실하게 만들어 내는 데에서 벗어나, 축 제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문화활동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 간의 네트워크형성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등에 대한 또 다른 논의 와 합의가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 내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좀 더 심도 깊은 고민과 연구가 다시금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 도 하였다. 이제 하나의 궤도에 올라선 추락은 다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추락’은 어쩌면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그러나 하나의 비상구를 지나 며, 다시 한번, 지역의, 청소년들의 무한한 힘과 잠재력에 흥분할 수 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 앗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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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추락생각. 둘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들 유 지 영(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흔히 청소년 하면, 청소년문제, 탈선, 비행 등의 단어를 떠올리게 되고 마치 참여마당 - 깜짝게임코너 선도의 대상인 것처럼 생각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요즘... 그 날 내가 만난 청소년들은 ‘너 재대로 놀아봤어?’ 라는 축제 홍 보 카피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정말 재대로, 너무나 멋있고, 정말 재미있게 놀고 있었 습니다. 축제가 진행되었던 강북구청 앞 수유역 주변은 유흥가가 밀집되어있고 때때 로 재대로 놀 줄 몰라서 방황하는 많은 청소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그런 동 네입니다. 그러나 그 날 강북청소년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그들이 준비하고, 그들이 즐기는, 그곳에 모인 청소년들... 정말 열심히 놀고 있는(?) 아이들은 세상 누구보다 정말 아 름다워 보였습니다. 게다가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복지관의 청소년밴드동아리 Never Stop의 공식적인 데뷔무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 다.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소년을 위하여 뭔가 해보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갖 게 된 첫 직장인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 처음 입사했던 작년 봄... 맡은 업무는 청소년복지였지만 워낙에 다양한 대상자들을 만나게 되는 종합사회복지관업무에 적 응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2001년 축제를 위한 첫 번째 추진위 회의에 참여하여 품 식구들과 축제의 추진위로 활동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구나’하는 동질감과 ‘정말로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구나’라는 존경에 그 분들께 너무나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나름대 로 화기애애(^^;ㅋㅋㅋ)하고 배울게 많아서 얻어갈 것이 많았던 추진위 회의 시간은 업무의 연장이라기 보다는 반가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느낌으로 참석할 수 있었습니 다. 올해로 두 번째 축제를 준비하면서 더 많은 부분 참여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 강북청소년문화축제에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너무나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축제가 있던 그날 아이들의 얼굴에서 볼 수 있었던 행복한 미소들을 계속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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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추락생각. 셋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노곡중학교 3학년 송예진(영상팀))
청소년기획단 ‘노올자’ 축제 후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게시일 : 2002/09/15 (일) PM 05:57:52
정말. 여태껏 몇달동안 준비해온 축제 가 하루만에 모두 끝나버리니까.. 정 말 정말 재밌기도 하고 아쉽기도 해 요. 젤 먼저 은정언니랑 판중이 눈물 보였을때.. 난 안울꺼라고 맘먹었는 데.. 맘대로 안되드라고. 얼굴은 막막 웃고있는데..눈물이 끊이질 않는거 있 죠.. 지금도.. 엠티가따가 집와서 우리 뽑 추락 선포식 히고서부터 여태껏 축제준비하면서 올렸던 글들.. 내가 서기하면서 정리했던 글, 답사 갔다와서 후기쓴 것들, 선배들,샘 들이 남겨주신 글들.. 그런 거 다시 찾아서 봤는데 또 막 눈물날라고 그래요.. 정말 .. 막감동 막뿌듯 왠지 모를 전율≥ᄉ≤ 찌릿x_xᅇ 아직까지 추락티 못벗고 있는거..! コゴ 작년에 참가동아리로 와서 즐겼던 축제랑 기획단으로 와서 직접 스태프로 뛴 이번 축제랑 감회가 너무 다르고 새로워요 작년에는 시간이 늦어서 가야하는데도 공연에 맘이 끌려서 다 끝날때 까지 보다가 간 거여서 축제가 무지 길고 더 즐겁고..그런 기 억만 남았었는데, 이번에는 학교도 안가고 일찍 와서 세팅하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일하다가 당연히 끝까지 남아서 마지막 정리까지 해야한다.. 라는 생각 때문인지 축 제가 작년보다 짧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축제 준비도 우리가 다하고 거리홍보도 자봉들 데리고 직접 다니고.. 그래서 준비하는 동안 훨씬 실감도 나고..기대도 되고.. 당연히 잘 될꺼라고..대박 날꺼라고. 머릿속에서는 축제당일날 모습을 그려보고.. 맘 속으론 대박축제의 확신을 불태우고 있었는데.. 그렇게 준비하고 기다리던 축제 당일 날이 되니까.. 아침에는 설레였어요.. 강북구청에 가니까 무대도 설치되어있고 근데 직접 천막이랑 책상들..짐들.. 들어나르 고 하나하나 세팅이 마무리 되어가면서 축제의 모습이 갖춰지니까, 설레임은 없어지 고 실망..?.. 이라고 하긴 너무 안맞는거 같고.. 뭐랄까.. 내가 꿈을 너무 크게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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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던 걸까?? 여러 다른 사람들 말로는 작년보다 훨씬 재밌고 멋있다는데 사람도 많고.. 근데 난 내가 맨날 말했던 대박축제가.. 왜 이렇게 아쉽던지.. 너무 허무하게 시간이 흘러가 버리고.. 선포식때.. 비록 그리 긴 시간동안 거행한 건 아니지만 그 순간을 위해서 우리가 고 생한 거.. 그리고 참여랑 전시 아이디어회의 했을 때의 기분이랑 축제때 펼쳐진 모 습..을 봤을때의 기분이랑.. 어찌나 다르던지. 축제 끝나고 다시 펼쳐보는 선포문과 내년 축제 때 후배들에게 보여주면서 다시 펼쳐보는 선포문과.. 그것도 느낌... 기분 다르겠죠?? 그래서 사람들한테는 잔다고 그러고 눈감고 있었는데.. 기분은 진짜 무지 좋은데 약 간 착잡..하고 정말 아쉽고 그런 거.. 1부때 리포터 데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애들이 참여마당 돌아다니면서 줄서서 즐기는 모습보고 너무 기뻤구.. 처음에 세팅할 때 전시쪽 동아리들.. 자기 작품 관리 하느라 애쓰는 거 보면서 또 기분 좋았고. 어쩌면 우리는 축제를 준비하면서 너무 형식적인 것만 따져가면서 준비한 건지도 몰라요. 실력하고 가능성같은 거 ..그 정도 되나?..암튼 그런 거 때문에 몇일동안 고생해가면 서 그거 해결해보려고 막 고민한 거.. 물론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축제 당일날 보니 까 다들 즐거워하고 공연하는 사람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서 그리고 참여랑 전시 진 행하는 사람들하고 돌아다니면서 그것들 구경하고 참여하고 그러는 사람들하고.. 마 음만 맞으면 웃음 나는 거잖아요.. 물론 크고 작은 에러사항들..쫌 있었지만 그런 거 다 잊을려구요. 앞으로 더 잘하면 되는거고.. 경험이란 게.. 모두다.. 모든 게 다 완벽할 수 있다면 그건 경험이 아니라 고 저는 생각해요. 후~ ...이 글 쓰면서.. 또 막 눈물나려고 하는 거.. 그 기분 알아주 는 거?? 정말 항상 모두들한테 고맙구요.. 정말 사랑해요. 노올자, 샘들.. 품사람들 모 두~다~~ 나 아무래도 정말 품 중독증-_-인가봐.. 그래도 좋은걸. 이번 축제.. 돌이켜보면 아쉬운 거..너무 허무한 거 많지만요. 그런 경험을 토대로 앞 으로 더 멋진 축제 만들어요~^-^ 정말. 눈물 찔끔 하는 거 웃음으로 커버하고.! 강북 청소년문화축제'추락'이 어떤 주제로 어떻게 진행되든 간에 100회 1000회 .. 대한민 국 공식 축제가 될 때까지 지켜볼래요^-^ 모두들 정말 정말 사랑하구요. 왜 이렇게 축제에 여운이 많이 남는건지. 내일 학교 끝나고 사무실 찾아갈께요'ᄆ'γ 그럼 이만 "o≥ᄉ≤o" 사랑해들-♡ 빱빠잉ᄉ_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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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추락생각. 넷
‘추락’을 말한다... 청소년기획단 노올자 고대부고 1학년 오종승 우리들은 9월14일 축제 하루를 위해서 무려 4개월을 준비를했다. 당일날 우리들은 8시30분에 강북구청 앞에서 모여서 간단히 얘기를 하고 바로 행사 장 세팅을 시작했다. 이번 강북청소년 문화축제 '秋樂'은 35개의 참가동아리와 녹색 삶을위한 여성들의 모임의 재활용 축제와 함께 진행이 되었다. 축제가 2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이 되었고 2시20분에 드디어 선포식을 하면서 강북구청장 '김현풍' 아저씨(?)의 말씀을 듣고..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었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 '노올자'는 바쁘게 움직였고 나또한 바쁘게 움직였다.. 오전에 세팅을 할때는 탈의실을 만들고 참여마당 테이블을 세팅하고 전시 작품을 걸 이젤과 철망을 곳곳에 설치 하였다. 휴..축제 당일날 얘기를 쓰려니까 참..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축제가 시작된 후에는 1부문화제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또 일을하 고 1부 문화제 무대 바닦이 천으로 깔려있었는데 댄스동아리가 춤을 출때마다 천이 밀리고 자꾸 위험 해서 청 테이프를 가져다가 천을 붙이고 댄스동아리가 공연을 할 때마다 조마조마 했었다. 1부 문화제가 끈나고 이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2부 문화제가 시작하였다. 2부 문화제가 시작되고 우리 '노올자'들은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우리가 해야할일은 분위기를 띄우는 일~~^^ 동아리들이 무대위에서 공연을 할때 사 람들의 호응이 없으면 공연을 하기가 싫어 질 것이고 공연할 맛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분위기 띄우는 일을 했던거 같다. 분위기를 한창 띄우다가 다시또 여러가지 일을 하고 힘든 하루를 보냈다. 휴...축제당일은 정말정말 피곤하고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는지 참 아쉽기도하고 즐겁기도 했다.. 축제가 끈나고 뒷정리를 하고 샘 들과 우리를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인사 를 드리고 나니까 몇몇 애들에 눈에서 눈물이 글썽글썽거리는게. 나도 눈물이 날뻔..~~^^; 아무튼 축제가 이렇게 끈나 고 나니 섭섭하기두 하고 아쉽고 기쁘 기도 하고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는 나 도 아직 잘 모르겠다. 2부 문화제 진행모습 아무튼 축제가 대박이 나서 돼게 기뻤 다. 저희 강북청소년문화축제'秋樂'을 도와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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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추락에 함께했던 멋쥔 사람들 # 추진위원회 참가단체 # 단체명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열린사회 북부시민회 구세군 종합사회복지관 번동 2단지 종합사회복지관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 강북청소년수련관 돌산아동청소년센터 ‘판’
담당자 김형미․최유라 박운정 유지영 주순임 강선아 최용일 최현경
02) 02) 02) 02) 02) 02) 02)
연락처 999-9887 987-2304 986-0988 987-5077 903-6604 900-6651 980-7798
#추락당일 진행 스테프 # 역
할
담
총기획 및 진행 참가동아리 관리 자원봉사자 관리 전시마당 담당 참여마당 담당 녹색 재활용장터 먹거리 장터 참가단체 홍보부스 1부 문화제 2부 문화제 영상 사진 안내 홍보/질서 물품/도시락 설치/장비
당
자
청소년기획단 노올자 및 품 김형미 노올자 노서영, 구세군 복지관 유지영 자원봉사자 임유정, 백진아, 이주연, 권순임 품 최유라, 노올자 손민우, 자원봉사자 오주영 노올자 박현미, 김종윤, 김경화 노올자 김은정, 김판중, 김인용 / 세부프로그램 : 강현구, 박종우, 장국호, 녹색 김정림, 박주옥, 장정숙, 김옥순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 강선아 번동2단지 복지관 성오현 품 최유라 및 참가단체 담당자 노올자 김동혁, 조초희, 양지은 자원봉사자 이상섭, 백진아 노올자 김동혁, 박진아, 백지나, 품 심한기 노올자 손광섭, 송예진, 품 강명숙 시민회 박운정, 김정희, 자원봉사자 김형은, 한영범 노올자 김소희, 자원봉사자 최성임 노올자 손민우, 조형연 노올자 권미희, 품 홍경숙, 자원봉사자 김대심, 강명진 자원봉사자 변영정, 노올자 김호진, 김인용, 이설
# 참가동아리 # 강북지역 동아리
성암여중/ 울소 (풍물반) 성암여중/ 빛그림 (사진반) 성암여중/ 수화반 성암여중/ GBR (힙합댄스반) 수유중/ 빨래골밴드 (락밴드) 수유중/ 터(풍물반) 연합/ 천지음 (풍물반) 영훈고/ 단편영화제작반 화계중/ N.S.G (댄스반) 구세군복지관/ Never Stop(락밴드) 녹색여성모임/나누리(자봉동아리)
도봉지역 동아리
노곡중/ JLF (재즈댄스반) 백운중/ S.I.A (여자댄스반) 백운중/ 한국무용반 선덕고/ 가톨릭학생회 (수화반) 선덕고/ 두드림 (풍물반) 정의여고/ 청강 (사진반) 정의여고/ 예감 (만화반) 창일중/ 에이젼트 (댄스반) 연합/ 뉴젤러스라이드 (댄스반)
백운중/ V.O.A (중창반) 백운중/ Zero Point (남자댄스반) 서울외고/ Blast Beat (락밴드) 선덕고/ 대일밴드Ⅳ (락밴드) 선덕고/ 멜라흐 (중창반) 정의여고/ 람 (락밴드) 정의여고/ Dr.Beat (댄스반) 도봉서원복지관 Handmind (수화반)
노원․성북 지역 동아리
석관고/ 사진반 한성여고/ 마나미 (만화반)
장위중/ Blue Finger (락밴드) 한성여고/ 한들임 (풍물반)
초청팀
연합/빨래골밴드 3기 연합 (락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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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2
특
얼쑤~~~
집
네 번째 서울시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김영호(2002년 서울시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담당) 9월 15일 22개 풍물동아리가 남산한옥마을에 모여 신명의 마당을 만들었다. 1,2등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 그저 청소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자리였다. 너와 내가 친구 가 되는 자리의 마당, 소원의 마당, 놀이의 마당이었다. * 한마당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이날 한마당에 참여한 동아리들은 5월부터 품과 함께 한마당을 준비하였다. 처음 품 사무실에 찾아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한마당은 시작되었다. 22개의 참가동 아리들은 6월 2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옆 평화공연에 자리한 놀이마당에 모여 자 신들의 기량과 흥을 보여주었다. 22개 동아리 중 15개 동아리만 선정하려던 계획이 었으나 함께 만들어가고,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가는 한마당이기에 참가한 모든 동아리가 함께 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5월부터 준비한 한마당은 시작되었다. * 9월 15일 제 4 회 서울시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우리는 이렇게 놀았네!
머슴을 자처한 한마당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전날 저녁 남산한옥마을에 모여 한옥마을 을 한마당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작업을 하였다. 아시바를 세우고, 천을 걸고, 천 막을 치고... 이렇게 새벽까지 작업을 하며 한마당이 열리는 15일의 아침이 밝아 왔 다.
아침 7시. 한마당 머슴들은 한옥마을에 모여 전날 다하지 못한 준비작업에 몸을 아끼지 않았 다. 책상을 배치하고, 데코를 하고, 금줄을 세우고, 깃발을 세우고, 현수막을 걸고... #오전 9시. 한창 데코작업이 한창일 때 한마당에 참가하는 동아리 친구들이 북과 장고를 들고 두레기를 어깨에 메고 한옥마을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민복으로 갈아입고, 악기를 챙기고, 수다를 떨고, 장난을 치고, 반가움에 인사를 하는 등 모두가 즐거운 듯 흥분 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는 한옥마을 밖으로 나가는 길놀이는 하지 않았다. 대신 한옥 마을 내에서 십자진, 사통백이진의 진놀이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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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본격적으로 한마당에 참여한 친구들은 모두가 함께 악을 치며 진놀이를 하였다. 서로 진을 이루며 돌이기도 하고, 서로 교차하기도 하며 흥을 돋았다. 그리고 마무리로 추억 속의 가을 운동회를 연출하였다. 진 중앙에 박이 등장하고, 아이들은 두패로 나뉘어 오재미로 박터뜨리기를 하였다. 박이 잘 터지지 않아서 애를 먹기도 하였지만 모두가 즐겁게 박을 떠트 렸고, 박에서는 꽃가루와 함께 ‘전통예술한마당’, ‘신명나게 놀아보세’라는 글자가 나타났다. 이제 본격적인 한마당이 시작된 것이다. #오전 11시 50분. 한마당의 공연의 시작은 동일여고 ‘삶울림’의 판굿으로 열었다. 공연마당과 무대의 지신에게 고하듯 한옥마을 전체에 악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작 년까지 매회 참여하였던 풍물패 ‘품동이’의 멤버였던 원은혜의 아름답고, 힘찬 칼춤이 이어졌 다. #12시 10분부터 시작된 참가동아리의 공연과 더불어, 축하공연인 결련택견계승회, 김수연 선 생님의 경기민요가 흥을 더해주었으며, 마지막공연인 수유중 ‘터’와 연합동아리 ‘천지음’의 멋드러진 연합공연인 우도판굿은 한마당의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충분하였다. 마지막으로 풍물 교육연구소의 판굿공연과 함께하는 대동제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공연마당의 사회는 노수환 선생님께서 걸죽한 입담과 설명으로 관람객들이 공연에 흥겹 게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모든공연이 끝난 후에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시작되었다. 모 두가 다시금 악기를 메고, 정신 없이 뛰어다니고, 악을 치고... 어느새 한옥마을은 어둠이 내 리기 시작했고 아이들의 풍물소리는 끝날 줄 몰랐다. 구경 온 시민들도 박수를 치고, 함께 어 깨춤을 추고, 손을 잡고 돌고... 한옥마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풍물가락에 하나가 된 시간 이었다. #오후 7시. 대동놀이를 마무리하고 모두가 무대로 집결하여 22개 동아리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동아리가 상을 받을 때마다 아이들은 기뻐하며 축하의 박수와 성원을 아끼 지 않았다. #
제 4회 서울시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은 끝이 났다. 그러나.. 한마당은 끝나지 않았다. 5회, 6회.. 풍물을 좋아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아이들과 선생님, 시민들이 있 는 한 한마당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한마당은 혼자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한 마당은 경쟁이 없는 행사다.’, ‘한마당은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노는 자리 이다.’ 앞으로도 한마당은 그 정신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하며 살아갈 것이다. 모두가 신명 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 모두가 절로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다’라고 외치는 흥겨움의 장으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 한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
올해 한마당의 가장 큰 변화는 참가한 동아리 22개중 3개의 동아리가 연합동아리라 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동아리 멤버들은 모두가 한마당에 한번이라도 참가한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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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명지중졸업생들이 모여 만든 “숨”, 수유중과 성암여중의 졸업생이 모인 “천지음”, 북서울중의 졸업생이 만든 “한마루”(동아리사정으로 한마당 1주전에 해체됨). 이들은 누가 시켜서 동아리를 만든 것이 아니다. 풍물이 하고 싶고, 한마당에서 놀고 싶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모였다. 아직도 풍물동아리는 학교에서 천덕꾸러기인 곳이 많다. 그러나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하고 싶고, 풍물의 가락이 좋아 열심히 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그들이 악을 치며 놀 놀이터가 있으 니.. 한마당은 앞으로도 그런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다. 풍물이 좋아 모여 함께 삼채를 치고, 이채를 치며 뛰어다닐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 있는 한 아이들의 풍물 소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한마당공연모습
한마당공연-경희여고
번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학교(동아리) 인창중 (어울림) 경희고(풍 운) 금천고(心풀이) 명지중(웃도드리) 봉화중(두둥) 서울애화학교(풍물부) 한성여중(덩더쿵) 서울정진학교(풍물반) 녹번초(녹번두레) 정의여고(푸너리) 금옥여고(소리가락터) 동일여고(삶울림) 성암여중(다울소래) 문일고(자주다믈) 한성여고(한들임) 중앙여고(소다) 명지중졸업생연합(숨) 상계제일중(불암소리) 경희여고(너울가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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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중(터) + 천지음 연합
공연내용 지도교사 삼도사물놀이 전찬경 웃다리사물놀이 김미향 영남사물놀이 이주원 모 듬 북 김병원 호남우도판굿 전재란 상모놀이판굿 김경진 창작좌도판굿 최은서 웃다리사물놀이 전홍숙 영남사물놀이 이정화 앉은반 설장고 김성남 모 듬 북 최병영 판 굿 김성대 호남좌도필봉굿 김희경 북놀이 이유상 시나위사물놀이 김원숙 삼도사물놀이 정승우 삼도사물놀이 김병원 전라좌도 진안중평굿 권윤달 호남우도판굿 김애령 호남우도판굿
심은정
대표학생 박찬곤 이찬샘 송미선 최광재 이소민 김광은 박기건 김혜림 주아라 소리나 문아영 노지영 성하연 김형우 오신희 박정은 최진영 전소연 김민경 안주환/ 최희훈
제 4 회 서울시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참가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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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인원 8명 10명 13명 9명 10명 6명 18명 21명 10명 13명 10명 26명 15명 13명 5명 9명 6명 28명 31명 16명/ 8명
가슴이 벅차 오르는 필동 하늘을 바라보며 권혁기(연극연출가) 2002년 9월 15일 또 한 번 필동 하늘에는 우리 아이들의 풍물소리가 가득 찼다. 행사 몇 일 전부터 행동을 조심하며, 행사 당일에 나쁜 일이 있지 않기 바라는 마음 에 행동을 조심해 왔다. 하지만 방송에서 행사당일 비가 조금 온다는 소식은 더욱 행동을 조심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아이들 풍물소리로 열 떠오르는 기쁨에, 하늘도 기뻤는지, 다행히 빗님이 참아 주셨다. 아이들의 신나는 풍물소리는 더욱 더 커져간 다.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는 배경에는 품이 있다. 벌써 4년째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 들과 많은 선생님으로부터 품에 대한 열렬한 칭찬을 받아오고 있다. 그리고 품의 식 구들을 보라. 밟아도 밟아도 죽지않는 풀뿌리처럼 강한 품 식구들은, 한 번 뭉치면 아직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아직도 연연히 내려오는 유창식 선생님을 필두로 이준호선생 등....... 항상 품 자원봉사자 인맥이, 행사를 이끄는 주요한 밑거름이 된 다. 그 중 가장 큰 고생을 하는 사람들은 품에 상근 하는 직원들임을 확신한다. 1999년 첫 번째부터 세 번째 까지 사회를 보아 온 심한기 선생님의 강력한 제안으로 이 번 네 번째 행사에는 교사 분들에게 풍물을 지도하시는 노수환 선생님께 본 행사에 사 회를 부탁드렸다.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추임새를 넣는 맛깔에 모두가 소리친다. “조오타!” 그리고 뒷풀이 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을 다 끌고 진을 짜며 놀아 주시는 강 력한 힘을 보여 주신다. “아! 이렇게 2002년 네 번째 한마당은 또 가고 있구나.” 제 3회 때는 나의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전체를 참석하지 못하고 일 부분만을 참가했지만 그래도 필동 한옥마을에서 이루어졌던 ‘서울시 청소년 전통 예술 한마당’ 행사를 4년 동안 가슴 벅차게 해 왔던 것 같다. 1999년 첫 번째 ‘서울시 청소년 전통예술 한마당’이 가장 두려운 것이 많았고, 또한 만들어 나아가기가 힘들었다. 왜? 처음이기에, 기본을 만들어 나아가야 하는 일이기 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성취감도 좋았다. 그 중에 시작을 여는 길놀이는 행사에 아주 중요한 장면이었다. 한옥마을을 중심으 로 동서남북패가 명동, 명보극장, 대한극장, 한옥마을로 나누어져 있는 상태에서 출 <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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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한다. 그리고 명동에서 오는 서패와 명보극장에서 오는 북패가 만나질 때는, 삼 채에서 격렬해지는 이채 장단과 함께 만나며 즐거워하는 그들의 모습은 장관을 이루 어진다. 그리고 150명을 이루는 이 두 패가 대로를 횡단하며, 대한극장에서 출발한 동패가 또 만난다. 그리고 한옥마을에서 출발하는 남패가 합세하여 모두가 대문에 집결한다. 200명이 넘는 거대한 인원이다. 그리고 그들은 주인에게 들어가기를 원하 는 문굿을 한다. “주인! 주인! 문여시오!” 이 때 주인은 다과상을 준비하며 손 님을 맞는다. 우리 전통예술의 만남과 기원이 같이 이루어진 다. 1999년 처음 이 순서는 많 은 준비과정을 필요로 했다. 중 부경찰서의 도로 교통계와 보 안계에 사전 설명이 필요했었 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학생 들에게도 사고를 대비한 충분 한 사전점검이 필요했다. 하지만 거리에서 풍물기를 들고 서울 대로를 가르며 우리 의 축제와 소리를 알리는 아이들의 표정은 졸라 기뻐한다. 우리의 소리는 중요하다. 아직도 이 사회 대다수에 게 양악(洋樂)이 우리 소리보다 가깝다. 왜 그럴까? 그것은 정책 때문이다. 노는 방 법이 사람을 만든다. 만약 생각 해보자. 국가가 교육정책으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우리 소리를 (* 여기에서 음악(音樂)이라고 쓰지 못하는 배경이 가슴 아프다.) 배우 는 시간이 많아지고, 양악(洋樂)시간이 적어진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그리고 우 리 소리와 우리 전통이 근간이 되어있는 학과가 대학교육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양악이 일부이거나 없는 대학교가 대다수라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까? 왜 안 되는가? 잘 길들여진 한국시장을 어떻게 세계열강이 포기하겠는가? 요즘 경제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극우파들이 “이라크와 미국전쟁을 위해 우 리도 돈을 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시기에. 어떤 의미로 볼 때, 이 국가가 이미 선정한 정책 속에서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태어났다. 이미 점령 또는 빼앗겨져 있는 정신상태에서, 거부하고 싶은 것과 갖고 싶 은 것에 관심을, 학교로부터 배우지 않았나 자문하고 싶다. 군사정권 이 후 많이 개 선되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소리는 대중들과 가깝지는 않다. 그래서 서울시 청 소년 전통예술 한마당에 뛰는 아이들은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우리 소리는 중요하다>
<참여와 개선>
1999년 제 1회 서울시 청소년 전통예술 한마당이 끝나고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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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부터 연락이 왔다. 행사에 참여하셨던 선생님 한 분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 렸는데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였다. 내용은 행사에서 보았던 품의 노력에 관하여서 감동 깊은 칭찬을 아끼지 않은 고인석 선생님의 글이었다. 그리고 더 이상 뒤에 남 아있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이 후에부터 올 해 까지 발전적인 한마당을 위 해 지원과 조언을 아끼시지 않으셨다. 그 제자들도 역시 지금 품의 노올자 회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축제로 만드는 한마당>
학교도 방문해 보면 사회이다. 어떤 의 미에서는 한국에 있는 아주 강력한 보수 적인 집단 중에 하나 일 것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도 주변 초등학교 학생 들 풍물을 치는 소리가 아주 잘 들린다. 나는 좋지만 싫어하는 인간들도 적지 않 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대다수의 풍물 반 지도교사는 교내에서 풍물반 활동이 쉽지가 않다고 말씀하신다. 아이들을 지 켜온 풍물반 지도 교사 분들에게 고개 숙여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1999년 처 음에는 서울시와의 조정이 필요해서, 다른 청소년 행사들처럼 등위에 따른 시상이 있었다. 2000년 두 번째 부터 완전히 시상을 없애지는 못했지만 행사에 참여한 학생 들 모두에게 상을 주었다. 그리고 준비마당을 참여 한 전체 학교 중 30%의 학교는 학생들의 열의는 있으나 학교의 미비한 지원과 풍물 지도 인력을 부족으로 어려움에 쳐 해진 학교들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제는 특별히 등위에 따른 시상 없이 학생 모두에게 고른 상을 주었다. 학 교 선생님도 너무 기뻐 하셨다. 등수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품에서 주관하고 있 는 ‘서울시 청소년 연극제’에서처럼 이 한마당도 경쟁 없는 아이들의 축제로 만들어 진 것은 너무도 기쁜 일이다. 한마당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서 순회지도라는 순서가 있다. 여름에 순회지도를 받는 학교를 갔다. 연습실 없이 운동장 한 구석 등나무 밑에서 연습을 한다. 문제는 비행 기이다. 대형 비행기 활주로가 가까이 있는 그 학교는, 비행기가 지나가면 운동장에 서 연습을 지도하는 선생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학생들이 우스개 소리 로 말하지만, 정말 돌맹이 던지면 어렵지 않게 비행기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참 잊기 어려운 학교에 순회 지도였다. 조금씩 안정감을 찾기 시작한 서울시 청소년 전통예술 한마당이 점차 더 좋아지는 모습으로 내년에는 더욱 잘 되기를 기대한다. 이제 한옥마을에 사는 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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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 필동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한옥마을에서는 더 이상 ‘서울시 청소년 전통예 술 한마당’을 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학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도 필요하지만 보는 사람도 있어야 된다. 1999년 처음 행사의 자리를 여러모로 고려한 바, 한옥마을이 가장 좋은 곳으로 선정하여 시작했는데 이제는 딴 곳을 찾아야 하다 니 좀 아쉽다. 이 행사에 주인공은 아이들과 동아리 담당선생님이다. 품 직원들과 서 울시 관계 공무원, 그리고 이 행사 관계하시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신다. 그 리고 2000년에는 머슴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2001년에는 머슴이라고 쓴 뺏지를 머리 에 달고, 2002년에는 빨간 머리수건을 쓰고 일 했던 머슴들이 있다. 품과 한 자락씩 인연을 가진 그들은 새벽부터 나르고 세우며, 아이들이 풍물 할 때 목 터지게 추임 새 넣고, 행사 끝난 저녁에 청소했던 품의 머슴들이 있었기에 이 행사가 가능했던 것 같다. 눈에 아이들 소리가 들린다. 내년에도 신나는 풍물소리에 입가로 찢어지는 기쁜 소리, 기쁜 미소를 보고싶다. 선생님! 그만 두지말고 한번 더놀아요
최은서(한성여자중학교 교사/풍물동아리 ‘덩더쿵’ 담당)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남산 한옥마을에 우리 청소년들의 밝게 웃는 웃음꽃이 풍물 가락과 함께 가득 피어났습니다. 가슴뛰는 설레임과 얼굴에 번들거리게 솟는 땀방울 과 춤, 환희, 어울림... 누구나 빠져들고 싶은 절정의 기쁨이 올해도 어김없이 나의 마음을 깊히 적셔 주었습니다. 벌써, 한성여중이 한마당 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이 세 번째입니다. 풍물반을 지도하 면서 어느덧 동아리 활동의 가장 중심에 자리잡은 서울시 전통예술 한마당이기에 올 해 준비하는 마음 또한 처음 무대에 서게 된 순간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처음 동아리를 만들고 부족한 악기와 그릇된 풍물에 대한 시선, 아이들의 학원시간 과 싸우며 어렵게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품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전통예술 한마당 공문은 그야말고 큰 희망의 불꽃이었습니다. 지원금!! 동아리를 만들고 근 육개월간 부족한 악기탓에 전전긍긍했던 때였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게다가 그 취지 한켠에 새로생긴 동아리를 지원한다는 글귀는 나를 희망에 젓게 했던 강력한 메시지였습니 다. 와.. 이렇게 훌륭한 행사가 있다니, 실력은 부족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아리 도 한마당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정부분 발굴하고 또 기술적, 금전적 지원을 해 준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어디에 이런 행사가 있겠어요? 이런 훌륭한 취지가 숨 어 있는 행사이기에 그 마당이 항상 가슴뿌듯함으로 체워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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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정진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그 얼굴, 애화학교 학생들이 소리를 듣지 못하면 서 상모를 돌리며 악을 맞춰가는 모습, 이런 모습들이 함께 하는 공간 잘하는 친구 나 잘 못하는 친구나 우리 사회로부터 따돌림 받는 장애인이나 우리 풍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그런 한마당이 서울시 전통예술 한마당임에 더없 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즐기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풍물의 기량을 견주는 경연대회나, 또는 청소년을 위한다는 한마당 행사가 있지만 행사를 다녀오고 나면 마음 한켠에 배신감이라는 단어를 두고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행사라고 하지만 막상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관료들의 생색내기 식, 치러내기 식의 행사에 학생들이 동원되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주인공이 학생이 아니라 행사를 준비한 관료가 주인공이 되어 개막식과 폐막식에 마치 행사의 주인공, 황제가 되어 거드름 피우고 학생들은 동원되어 연주하고 인솔교사는 인상을 쓰며 돌아앉는 그런 관료들의 행사.. 청소년 행사의 주인공은 천대받는 행사 탈의장 하나 마련되지 않고 화장실에서 옷갈아입는 풍경, 제대로 된 무대하나 준비되지 않 은 곳에서의 어거지 공연, 학생들을 동원하면서 학생들의 교통비하나 배려할 줄 모 르는 준비주체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치고 제대로된 마당의 갈증이 항상 존재해 왔는 데... 일년에 한번 진정으로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고야 마는 그런 행사가 있음에 너무도 가슴이 뿌듯하고 고맙습니다. 그 많은 행사 준비에서부터 뒷정리까지 모든 일들이 자원봉사자 대학생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또 지난해 본마당 행사에 참 가했던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옷을 입고 나타나 웃으면서 인사하는 그런 미담이 있는 곳 그래서 풍성한 행사 품동이의 서울시 전통예술 한마당이야 말로 칭찬받아 마땅한 이 땅 청소년을 위한 행사 중의 행사입니다. 우리가락에 젖어 마지막 대동굿을 놀던 우리패 보름이의 말이 생생합니다. “ 선 생님 그만 두지말고 우리패끼리 한번 더 놀아요~~ ” 달집테우기, 강강술래로 이어지는 대동뒤풀이 마당이 열릴 수 없는 장소의 문제 가 매년 느껴지는 더없는 아쉬움이지만, 즐겁게 뛰어노는 자녀의 모습을 지켜본 부모님이나 그 곳에 함께한 행인들은 마음 속으로 우리가락이 푸지게 풀어놓는 우리 청소년들의 밝은 땀방울을 잔잔한 미소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품여러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한마당의 주인공 청소년 여러분 너무 멋졌습니 다. 우리모두 너무 즐거웠습니다. 서울시 청소년 전통예술 한마당의 취지과 꿈과 이상이 계속되기를 기원하며 못난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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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전통예술한마당을 참여하면서...
연합동아리 천지음 상쇠 최희훈 풍물을 한지도 5년째가 되어 가네요... 중학교 때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 그 친구는 풍물을 하지 않지만 전 계속 하구 있는데 가끔 그 친구하고 풍물을 할 때가 그리울 때도 있어요... 풍물을 처음 시작하고 나서 얼마 안된 저희들이 첫 공연 을 갖게 된 것이 전통예술한마당인데 벌써 4회를 마쳤다니... 정말 전통예술한마당을 하게 되면서 풍물의 참된 의미도 알게 되었고 즐거운 풍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같이 그것에 빠져들고 흥에 겨워 같이 어울려 놀고... 정말 1년 중에 가장 신나는 날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은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나이가 되어 버렸어요... 중학교를 졸업할 때 풍물반 친구 들과 후배들과 헤어진다고 마지막 공연 하구 다같이 끌어 안구 울었을 때가 기억나네요. 풍물반 친구들 모두 다른 학교를 가게 되었거든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몇 달 풍물을 못하던 저희들이 다시 모여서 연합팀을 만들게 되었어요... 저희가 항상 기다리는 공연은 전통예술 한마당!! 저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전통예술 한마당은 나가자고 하거든 요. 서로 경쟁 없이 다같이 어울려 놀 수 있다는 점에서요... 저는 정말 1등, 2등 가리는게 싫거든요...학교에서 1등, 2등 가리는 것도 서러운데 밖에서까지 그러면 더 서럽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건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걸지두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그 대회를 준 비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헤헤... 전 결과 보단 과정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서요.. 그래서 모두 열심히 준비한 것을 경쟁 없이 서로 최선을 다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박수도 치고.. 신명과 흥겨움에 취해서... 다같 이 어울릴 수 있는 전통예술 한마당이 좋아요.. 저희가 풍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어떤 대회를 나갈려고 했었는데 그 대회에서 참가팀이 많다고 저희팀은 참가를 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때 분명히 접수 시작 하는날 바로 접수했었는데... 그래서 물어 봤어여.. “왜 저희팀이 안되는 거에여?” 하구요.. 그랬더니 저희팀은 다른팀들 보다 만들어 진지 얼마 안되고 인원수가 적어서 안된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때 정말 얼마나 서글펐는지.... 전통예술 한마당은 정말 우리 것을 즐기는 청소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제가 풍물에 정말 푹 빠지게 해준 것도 전통예술 한마당이 아닐까 싶 네요.. 그 날 정말 하루 종일 공연하고.. 다같이 어울려 놀고 나면...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 은 왜 그리 좋은지.. 앞으로도 10회, 20회 계속 해 나갔으면 하네요.. 전 어떻게든 계속 참 가 할려고요... 공연을 못하면 자원봉사라두 해야죠^^ 우리 것을 하는 사람들의 노력에는 절대 등수를 매길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준 전통예 술 한마당... 언제까지나 계속 되길 바라고요... 우리 것을 하는 모든 분들게.. 땀흘려 노력 하는 모습은 누구한테나 아름답게 보이고.. 또.. 그 노력은 어느 그 누구도 등수를 매길 수 없는 것입니다. 전통예술 한마당 파이팅 !!!!^^ 마지막으로... 전통예술 한마당 준비하시 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품’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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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있는 현장 : 10월의 땀이 있는 현장은 강북구 지역청소년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함께 하게 된 품의 친구 ‘열린사회 북부시민회’를 콕 찍어 보았습니 다.
열린사회의 열린사람들 글․김진숙(열린사회북부시민회 사무국장)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바로 창문을 열고 하늘을 봤습니다. 다행이 하늘이 맑아서 ‘휴“ 하 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오늘이 우리동네에서 잔치를 하는 날이어서 어제 밤에 날씨 좋으 라고 기도를 하고 잤거든요. 아직, 엄마․아빠는 일어나지 않으셨나 봅니다. 어제 혼자 살 고 계시는 어떤 할아버지댁에 가서 옆집 아저씨들이랑 함께 무료로 집을 고쳐주고 오셨거 든요. 어쩔 땐 다리가 아파서 못쓰는 장애인 누나집도 고쳐주고 오실 때도 있어요. 그럴 때 마다 제가 어깨를 주물러 드리지요. 옆집에 할머니랑만 살고 열린이는 벌써 일어나 오늘 잔치 때 출 춤을 연습하고 있나봅니다. 열린이는 자기 이름하고 똑같은 ’열린학교 방과후 교실을 다니고 있지요. 열린이처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 학교 끝나고 모여서 무료 로 공부도 하고 밥도 함께 먹고 연극이나 춤도 배울 수 있는 곳이지요. 이번 잔치 때 열린 학교 친구들이랑 공연을 하기로 했나봅니다. 어제 밤에도 저한테 와서는 춤 보여주겠다고 난리였습니다. 저요? 물론, 저도 공연을 하지요. 저는 오늘 노래공연을 합니다. 그동안 제가 속해있는 ‘미아골밴드’는 우리동네 주민자치센터에 가서 공연연습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오늘 공연을 위해서 몇 달 전부터 학교 끝나고 바로 주민자치센터로 달려가 노래 연습을 했어요. 방음 시설도 잘되어 있고 거울도 얼마나 큰 게 있는지 몰라요. 우리 친구들한테 인기 짱이예요. 참, 오늘이 무슨 잔치냐구요? 골목에 작은 공원이 또 하나 생겼거든요. 얼마 전까지 그곳 은 별로 쓸모 없는 짜뚜리 땅이었어요. 그래서 가끔 동네사람들이 쓰레기도 가져도 쌓아놓 고 했던 지저분한 곳이었죠. 근데, 우리 엄마․아빠를 비롯한 동네사람들이 회의를 해서 공 원으로 만들자고 결정을 했어요. 그래서 한 달동안 공사를 해서 오늘 드디어 문을 여는 날 이다. 그래서 잔치를 하게 됐지요.. 어제 밤 늦게까지 동네 형들이랑 누나들이 무대를 만들 고, 장식하느라고 바쁘던데 다 했는지 모르겠네.. “ - 00 중학교 3학년 김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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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을에 살고 싶지 않으신가요?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 동네사람 들이 회의를 통해서 동네 일을 결정하고, 함께 계획하고 동네 청년들이 두 손 걷어 부치고 어려운 이웃들을 둘러보고, 또 함께 나누는 생활이 익숙해 진 사람들, 그리고 동네와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 바로 저희 열린사회 북부시민회가 꿈꾸는 동네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이런 동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희 열린사회 시민연합은 서울에 9개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저 희는 북부지부이구요. 1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열린사회 북부시민 회는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원봉사, 주민자치, 사회교육 활동을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기쁨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실천 하는 공동체 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입니다. 주민자치 활동으로는 ‘주민자치 센터 활성화 사업’, ‘의회방청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터가꾸기 일환으로 ‘가고싶은 놀이터 만들기’사업을 하 고 있어요.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집수리 ‘해뜨는 집’ 사업을 진행하고 있구요, 무료 방과후 교실 ‘열린학교’, 대안 유치원 ‘책마을 유치원’을 운영하 고 있지요. 그리고 다양한 부모교육 강좌나 자기 성찰 프로그램등 사회교육 사업을 합니다. 그 중에서 무료 집수리 사업 ‘해뜨는 집’은 지역의 혼자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장애우들의 불편한 집들을 무료로 고쳐주는 활동을 하는 사업입니 다. 높은 계단을 낮춰주는 일, 연탄 보일러를 기름 보일러로 고쳐주고, 문도 새로 바꾸고, 비가 오면 새는 지붕도 막아주고, 도배와 장판까지 새로 깔아 조금이라도 살기 편하게 도와드리는 일이죠. 물론, 이 모든 일들은 건축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우리동네 아저씨, 아줌마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거 죠. 청소년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일도 있느냐구요? 물론이죠. 휴일에도 집수 리를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친구들은 연락주세요. 아주 보람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열린사회에는 열린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당신도 바로 열린 사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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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속의 품 : 품에도 어느새 훌쩍 커서 나라의 부름을 받는 품동이들이 속속 생기지 요. 군대에 가거나 이미 간 품동이 우중, 영정, 동환을 만나보았습니다.
품돌이 군대가다~~
그에게 물었습니다. 1.가기전과 후, 무엇이 다른가요? 2.군대의 좋은 점과 싫은 점
No.1 김 우
3.제대는 언제?
중
4.현재 계급은?
6.가족, 친구에게 한마디
5.편지는 어디로 보내야...
7.마지막으로 품에 하고싶은 말
1. 가기전 78kg의 몸무게와 지금현재 66kg의 몸무게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2. 좋은점은 없다고 봅니다. 싫은 점? 가두리양식장과 같다는 게 싫습니다. 3. 2004년 7월 6일 4. 이병 5.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사서함 95-16호 2중대 1소대 031)959-6567 6. 가족에겐, 2년 후에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친구에겐, 군대 오지 말아라. 어떻게든 빠져라. ㅋㅋㅋ 7. 2년간 제가 없어서 많이 힘들고 불편하시겠지만 참고 기다리세요. 2년후에 올께요. 그리고,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1.자기소개 간단히 2.언제, 어디로 가고...
5.군에 가서 좋은점/두려운점
언제 돌아오는지까지 3.영장나왔을때 심정
6.부모님께 하고싶은 말
4.어떻게 생활하려는지. 마음가짐
7.마지막으로 품에 하고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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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이름은 변영정 품에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제기억으론 1994년 가을쯤? 2. 2002년 10월 29일. 강원도 춘천에있는 102 보충대로.. No.2 변 영 제가 알기론 2004년 12월 쯤? 정 3. 작년에 받았던 느낌과 지금의 느낌.. 뭐라 말을 할수 없겠 지만.. 제가 늦은 상태라 빨리 가고픈 맘이 들어서 인지 슬픈 감정이라 할까 걱정되 거나 그런 맘들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4. 일단 고참들과 친해져야 겠죠? ^^ 제가 어느 부대로 갈지는 모르지만 최전방에 갔을때와 전방에 갔을 때 생활하는 것이 다를 것 같아여.. 그저 튀지 않고 평범하게 군복무 마치는게 큰 목적인거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의 생활 계획을 세우려 합니다. 5.좋은점.. 제가 아직 군입대 하기 전이라 좋은점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나름대로의 생각하면 여태까지 살아온 자기모습을 반성하고 고칠수 있는 것이 좋은점 아닐까 생 각합니다. (인생의 전환점 이라고 할까?)^^ 두려운점.. 어떻게 보면 한두가지가 아닐꺼에요.. 하지만 그 중에 가장 두려운건 게 자 군 복무를 마치고 난후 지금의 내모습과 같으면 어떻하나 하는것이 제일 두려워 요.. 아무런 계획을 안세우면 밥도 못 얻어 먹고 살지 모르자나요. ^^ 그리고.. (^^) 6. 짧지만 이말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어무니 아부지 몸건강히 다친곳 없이 잘 다녀 오겠습니다.> 너무짧은가?? 7. 저에게 많은 것을 주었던 품.. 너무도 감사 하다는 걸 말하고 싶어요. 앞으로 2년후에 지금보다 사람들이 품을 더 사랑하는 품이 되었으면합니다. ^^ 그리 고 품에있는 모든 샘들과 친구 그리고 품동이들.. 사랑합니다.. ^^ 아! 그리고 편지 자주 해주세요.. 면회오면 더 좋고..^^ 그리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1. 이름은 김동환이구요. 나이가 21살이에요. 중2때 어머니의 반강제적 이끌림에 도봉캠프를 가게되어 품을 알게됐어요. 2. 10월 22일에 306보충대로가요. 12월 21일이 제대일이에요. 3. 전 군대가면 입영열차 타고 삶은 계란, 사이다 먹으면서, 가 는 줄 알았는데 아니 이게 웬 말이에요. 버스 타고 가는게 No.3 김 동 원~~ 쪽팔려서?? 솔직히 영장나왔을 때 별다른 느낌은 없었 환 고, 그냥 군대가는구나 정도..... 4.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인데 못 지낼 만큼 지옥 같은 곳은 아니겠죠?? 여러 사람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책도 읽고, 공부도 하구요. 다만 내 인생의 짧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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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나 자신을 책임져야 하는데,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하 는 건지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5. 우선 좋은 점은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두려운 점보다도 나쁜 점은 사람을 죽여야하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것, 내가 사 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져있어야 한다는 점. 6. 어머니, 아버지. 군대란 하나의 공간이 같은 하늘아래, 같은 시간대에 존재하지만, 하나의 닫혀진 존재로 느껴지기 때문에 꺼려지지만, 제 삶의 길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유예기간으로 생각하고 여러 가지를 생각할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에서 그 치기 보다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산 카메라 많이 찍어보고 싶었 는데, 그러지 못하고 아쉽네요. 건강하시구요. 동생 혜선아, 공부 열심히 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바란다. 전자가 약간의 반강 제적인 것이라면, 후자는 자율적인 것이라 할 수 있겠지. 잘 알고 있겠지만, 자신에 게 주어지는 자유야말로 제일 무서운 것이라 생각한다. 분에 넘치면 방종이 되는..... 마지막으로 지원아, 이때까지 약속한다고 했는데 꼭 지키지 못했지. 하지만 나 군대 간다고 했을 때 너하고 약속한 것을 꼭 지켜서 제대하마. 60kg이상 넘기기. 사람들 과 좋은 관계 가지기 등등 7. 약간은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의 소개로 책도 읽게 되구요. 여러 방면의 사람들도 알게 되구요. 제가 받은 것처럼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청소년들이 품에서 많이 얻어가고, 나중에는 품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그리고 밥 도 많이 먹어 가구요. 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군대 편 보 너 스! 율 이의 병영 일 기 여행은 떠남과 만남입니다. 그리고 돌아옴입니다. 여행한다는 것은 크게 두가지의 의미를 갖는 것 입니다. 떠남과 만남입니다. 떠난다는 것은 자
城
기의 성( )밖으로 걸어나오는 것이며 만난다는 것은 물론 새로운 대상을 대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여행뿐만이 아니 라 우리의 삶자체가 떠남과 만남으로 이루어져
침 자기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아 집을 나와 새로운
곳,
새로운 대상을 만나고 있
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여행과
똑 같은 내용을 갖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불 숲> 신영복
<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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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from->
웹사이트 읽어주는 여자 * * * * * * * * * * * * * * * *
* * * *
그 여자의 이쁜 이미지 보물창고, 전격 공개!! ‘이번에 아이들 대상으로 행사가 있는데 안내문을 어떻게 만들까?’ 막상 글은 다 만들어 놓았는데, 아무래도 청소년 행사니까 행사 이미지에 맞게 귀엽 고, 발랄하고 때론 전통과 관련된 이미지를 찾아서 이쁘게 꾸미고 싶을 때가 있죠? 하지만, 막상 찾으려면 막막하기만 하고....!!! 오늘, 그 여자가 그 여자만의 이쁜 이미 지 보물창고를 전격 공개합니다!! *^^* 여기저기 사이트를 탐방하면서 발견해낸 노하우의 보물창고라니깐요~~
1) 전통관련 이미지 한국전통문양 : http://www.net-in.co.kr/A4/main.htm
태극무늬, 연꽃무늬, 도깨비무늬, 구름무늬 등등.. 예쁘고, 우아한 무 늬들이 많이 있답니다. 도서관에 가서 일일이 책을 찾아 볼 필요없 이 무늬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되어있어요!
2) 이뻐 죽겠는 이미지 푸미네 : http://www.yedong.com/poomi/icon/icon.htm
이 사이트는 개인홈페이지인데.. 주인장이 결혼과 동시에 관리하기 힘들어서 사이트를 닫으려고 했으나, 이쁜 이미지가 워낙많아서 방 문자들이 사이트 닫는 것을 반대 했다고 하네요... 아주 작은 이미 지부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미지까지 정말다양하죠.
3) 기타 찾고 싶은 이미지는? http://www.naver.com
자, 위 그림을 보면 알겠지요? 다른 사이트보다도 이미지 찾을 때 네이버 만한 곳 이 없더라구요. *^^*.. 광고 하는게 아니라, 경험상.... 검색창에서 원하는 이미지의 이 름을 누르고 ‘이미지’검색을 누르면 자신이 찾고 싶은 이미지를 찾을 확률이 높아요. 어때요? 오늘의 세가지 사이트 추천!! *^^* 혼자만 간직하고, 유용히 사용하고 있던 보석같은 사이트를 소개해 봤답니다. 여러분 도 ‘즐겨찾기’에 저장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랍니다. 그 럼... 다음 호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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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love do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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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훈이와 민경이의 작은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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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민경
프롤로그~
오빠가 휴가계획을 잡아보라는 말에 참 난감했어요. 어딜가야하나.. ㅠ.ㅠ 생각만 하다 휴가 전날.. 어디를 가지? ....ㅡㅡ; 하다 결국 컴퓨터를 켜고 검색어루 “피서지”를 눌렀지요. 피서지 중 휴양림 세 곳의 평이 올라온 곳이 있었는데 다녀온 사람들이 직접 점수를 매겨 놓고 글도 올려놓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죠. 유명 산 휴양림의 평이 제일 좋았어요. 복작대지않고 조용하게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아 서 하루 머물기로 정하고 전화를 했더니 예약이 만료가 되었더라구요. 흑흑 그래서 다른 휴양림을 찾다가 산림청에서 휴양림을 묶어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받는다는 것 을 알았죠. 혹시나 하는 맘에 유명산을 찾아봤는데 운이 좋게도 원하는 날짜 딱 하 루에 오두막 딱 하나가 비어있지 뭐예요 아싸 !!!^^ 그리고 다음 여행지루 경포에 가 서 자전거를 타고, 그리고 추암 해수욕장에도 가고, 또 인터넷에서 찾은 환선굴도 찾아가보기로 했지요. 첫째날~
역시 인터넷의 평을 다 읽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흠잡을 데가 없더군요. 산 속의 예쁜 통나무집과 맑은 공기! 맑은 물! 꺄~~! ^O^ 짐을 대충 풀고 오빠가 잠시 취침을 할 동안 나름대로 밥을 지어놓고 해가 지기 전 에 함께 산책을 하러 나섰어요. 산책길을 따라 걸은지 얼마나 지났을까, 상상하던 산 책길은 양편에 나무가 심어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예쁜길이었는데 땀을 흘리며 마 치 등산길 같은 길을 걷고 있지 뭐예요. 주변에 산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해는 뉘엿뉘엿 지고, 조급한 마음에 걸음은 자꾸만 빨라졌지요. 산책길 완주(?)를 포기하 고 중간에 진짜 등산길과 만나는 길에서 내려와 버렸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오후 3시 이후에는 입산금지더라구요 ^^ 오두막으로 돌아와서 맛나는 밥과 삼겹살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 그런지 함께 마신 소주에 냅다 쿨쿨 자버렸답니다. 믿거나 말 거나~ㅋㅋ 둘째날~
비가 내려서 동해로 갈까 속초로 갈까 고민하다 일단은 동해로 가기로 하 고 양평 쪽으로 나온 김에 심샘께 전화를 걸었지요. 평가회차 다들 모여있는 민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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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찾아가서 얼굴 도장 찍고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산에 함께 가자는 심샘 말씀 에 줄행랑을 쳤어요.^^ 영동 고속도로를 타러 여주로 향했어요. 비가 와서 경포대에 가도 자전거를 탈 수 없을 것 같아 이왕 여유롭게 가는 거 명성황후 생가 표지판을 따라 가보기로 했지요. 생가와, 기념관이 있고 인공못과 테마에 따라 여기저기 조각 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아마도 명성황후 드라마붐을 타고 새로 조성한 듯 하 네요. 한켠으로는 공사가 계속 진행 중이었구요. 고속도로에서는 작은(?) 사고가 있 었어요. 문막 휴게소 들어가려는데 바로 앞서가던 트럭이 휴게소와 도로사이를 경계 짓는 화단을 받아버린거예요. 우리가 휴게소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갔더라면 그 트 럭 엉덩이를 받았을 거예요. 아찔하더군요. 화단의 파편과 트럭의 파편이 함께 유리 창 앞을 지나가고 트럭은 하늘로 붕~ 날았어요. 트럭 앞부분이 다 구겨지고 너덜거 리는데도 다행히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치지 않았더군요. 졸음 운전이였댑니다. (→우 리 모두 졸릴땐 잡시다 ^^;;;;) 제일 먼저 구겨진 트럭을 향해 뛰어가는 김광훈 어찌 나 멋있던지 ^^ (제 눈의 안경인가? 헉. 돌 날아온당ㅡㅡ;) 사고난 것을 목격하고 나 서인지 차가 조금만 빨리가도 긴장하게 되더군요.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경포대에 도착했어요. 바닷가가 보이는 숙소에 짐을 내리고 어두워진 해변을 거닐었지요. 한쪽 어깨를 기대고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기분이 참 좋던걸요. 호호호~ 셋째날~
왜 경포호에서 왜 그렇게 자전거가 타고 싶었던지 ^^ 제 맘을 하늘이 알았는지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화창하더군요. 경포호에 가서 자전 거를 타고 추암으로 향했어요. 품속학교로 겨울 회원캠프갔을때 그림 그리기반에서 얼어붙은 길을 힘들게 넘어 추암엘 갔었는데 그때랑 사뭇 다르더군요. 여름이라 찾 아온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 활기차고 생기있게 느껴졌어요. 오빠에게 그때 언덕 아 래 빨간지붕 집을 그렸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었어요. ^^ 잠깐 물놀이를 했는데 파도가 너무 세서 금방 도망나왔어요. 옛날 오지탐험캠프 때 동강에서 레프팅하던 중간에 쉬면서 바위에서 강으로 뛰어내린적이 있어요. 나름 대로 고소공포를 이겨보려고 큰 맘먹고 뛴거 였는데 입고 있던 구명조끼가 머리 위 를 덮어버려서 수면위로 나오지 못하고 떠내려 갔더랬어요. 그 뒤론 물이라면 작은 파도에도 겁을 집어먹는 답니다.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인 셈이죠ㅜ.ㅜ 그 다음은 환선굴로 향했어요. 물놀이 하느라 시간이 좀 지체된듯 싶어 가는 길에 대이리국립공원에 전화를 걸어 입장 시간을 알아보니 오후 5시까지라지 뭐예요. 30 분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이었죠. 으앙~~~ 가는데까지 가보자 하고 갔는데 아슬아슬하 게 “2분전”에 도착해서 입장할 수 있었어요. 굴 입구까지 30분정도 올라가는데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숨이 턱까지 차는데 옆에서 어린애가 고거 올라가는데 그렇게 힘들 어해서 쓰겠냐고 자꾸 핀잔을 줘서 난 걷는 기계다 암시를 걸며 걸어 올라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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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예요 나 참.. ㅡㅡ; 인터넷에서 크다 크다 하더니 입구부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동굴 이예요. 오지탐험 캠프때 폐광굴 기어서 들어 갔던거 생각하니까 웃음이 피식 나오더라구요. 환 선굴은 근처에서 멱을 감던 한 여인을 마을사람들이 쫓아가자 (왜 쫓아갔을까??ㅡ.ㅡ;) 바위가 쏟아져 나오고 여인은 사라져 버렸다고 해요. 사람들은 선녀가 환생한 것이라 믿고 바위가 쏟아져 나온곳을 환선굴이란 이름을 붙였대요 여인이 사라진 후 선녀폭포가 생겼다고 하고, 또 한 스님이 도를 닦기 위해 환선굴에 들어갔는데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이 없어 사람들이 그 △경포호 전경 스님또한 환선이라 믿었다고 하네요. 그런데요.. 제 생각에는 그 △ 너와집 모습 노스님이 환선한게 아니라 굴이 너무 커서 굴 안에서 길을 잃어버리신게 아닌가 싶 어요 ^^ 하하하 동굴을 나와서는 급히 올라오느라 미처 보지 못한 선녀폭포도 보고, 너와집의 너와의 재료부족으로 만들게되었다는 굴피집 그리고 통방아도 천천히 구 경하며 내려왔어요. 오빠 부모님이 주말에 단양으로 낚시하러 오신다고 하셔서 밤에 단양에 가서 합류하기로 하고 정선을 지나던 길에 카지노 표지판을 보고 카지노에 들렀어요. 호텔입구에서는 돈을 빌려주는 듯한 깍두기 아저씨들이 자꾸 와서 구찮게 하고 ㅡ.ㅡ;;; 입장을 하는데 뭐가 그리 복잡한건지.. 입장료 내고, 가방도 맡기고, 신 분증을 달라는데 제께 없어서 오빠가 대신 신분증명서(?) 같은거 쓰구요. 오빠가 군 인점퍼같은거 입었었는데 규정상 군인복장은 입장을 할 수가 없다며 옷을 벗으라지 뭐예요. 그래서 벗었더니 팔에 문신있다고 도로 입으라 하며 난감해 하더니 제가 입 은 점퍼를 벗어주라는 거예요. 결국 김광훈님 제 쪼꼬만 점퍼를 입고서야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ㅋㅋㅋ 카지노 크기에 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복작대는지 간신 히 빈 머신 하나 찾아서, 넣은 돈 순식간에 홀랑 날리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단양 에 가서 동강에서 낚시하는 것 구경하다가 이른 새벽에야 잠을 잘 수 있었어요. 그렇게 저희 둘의 작은여행은 끝났답니다. 에필로그~
다음날은 어른들과 함께 근처 온달기념관을 둘러보고 온달 동굴도 다녀왔 어요. 오빠와 친척동생이 낚시하는 것 밤 늦도록 구경하다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서 울로 올라왔어요. 오빠와 함께 여기저기 다니며 견문도 넓히고, 누가 먼저 꼬셨느니 하며 처음도 되새겨보고,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참 즐거웠던 것 같아요. ^^ 참. 겨울에 유명산 휴양림 또 가기로 했어요. 겨울도 여름과 또 다르게 운치있고 멋있다고 하네요. 하얀 눈 퐁퐁 쏟아질 때 같이 가실 분들 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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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아빠의 육아일기 글․유병서 (서울 미고 교사) 달이 차고
빛을 받은 구름이 흘러갑니다. 철길 따라 달리는 기차소리도 정겹습니다. 한가위입니다. 다들 안녕하시지요?
부천으로 이사 온지도 5개월이 되었어요. 품에 가는 횟수는 그만큼 줄었지만 마음은 늘 함께 라는 거 알고 있겠죠? 요즘은 홈피에도, 두레품에도 낯선 품사람들의 체취가 만만치 않더군요. 괜 히 조급해지는게 언제 이 면상을 보여줘야 도태되지 않을텐데 큰일이에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지만 얼굴 모르는 분들 수두룩하니 멀어질 것도 없겠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저 사는 근황도 공개하고, 저 모르는 분들 께 소개도 할겸 번번이 고사했던 두레품의 원고 청탁을 들어주기로 했습니 다. 우선 무지 늦은 인사지만 모두들 소은이 첫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품식구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험한 세상에 보험하나 든 거 같아 든 든했습니다. 품속에서 예쁘게 자라날 소은이는 분명 축복 받은 아이입니다. 저 또한 그 아이의 아빠라서 행복하고요. 요즘 전 소은이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답니다. 가정적이지 못하고 맨 날 술푸던 사람이라 믿지 못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진짜랍니다. 물론 가끔은 우리집 마나님으로부터 면허 취소되지 않을 정도로 음주 육아도 하지만요. 그래도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이 가르치는 힘 은 대단한 것 같아요. 전보다 더 성숙해진 것 같고, 책임감도 생기고, 제 건 강 걱정도 하게 되었지요. 부모님에 대해서도, 가족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 게 되었구요. 누군가 자식은 3-4살 안에 인생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효도를 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만큼 어린 아이들이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아기의 행동하나 말씨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답니다. 게다가 소은인 아빠 닮아 개인기가 많거든요. 요즘은 짝짜꿍, 곤지곤지, 잼 잼은 유치하다고 먼저 해보이는 아빠를 조롱하면서 업그레이드된 고난위 개 인기를 선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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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추어 스프링 달린 인형처럼 목 흔들어 대기, 아무한테 전화 걸고 아빠~ 외치기, 팔굽혀 펴기 자세 했다가 엉덩이 치켜들고 힘주기(그 다음엔 ), 혼내는 엄마 더 크게 나무라기, 아빠 젖꼭 지 꼬집고 비명소리 즐기기, 못생긴 남자보고 경악하기, 잘 생긴 남자 품에서 안 떨어지기, 돈 놓고 돈 먹기(진짜 먹기) 등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아빠를 즐겁게 해 주지요. 아! 뽀뽀~하고 말하면 입을 크게 벌리고 제 입술을 먹어버리기도 한답니다. 이쯤되면 누구누구는 아빠되고 싶겠지요?
그런데 항상 좋은 것은 아니구요. 걱정스러울 때 도 많아요. 얼마 전에 소은이가 심하게 아팠거든 요. 세상에 나온 이후 그렇게 열이 오른 적이 없 었기 때문에 밤새 보채는 아이가 안쓰러워 혼났습 니다. 축 처져서 딱 달라붙은 아이를 안고 날 밝 기만 기다리는 초조함이란…. 병원에서 환절기 감 기라는 진단을 받고 큰 병이 아닌걸 얼마나 다행 스러워 했는지 몰라요. 부모 심정이란게 그런 거 △ 소은이 돌잔치 겠지요? 어쨌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메마르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우리 아기가 한 몫 단단히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제 소개고 뭐고 딸 얘기만 정신이 없었군요. 음- 저를 모르시는 분들은(혹시 전설처럼 들은 얘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예를 들어 심샘의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무모하게 맞장 뜨던 장렬한 술자리 등) 역시 한번 뵙는 게 제일 좋을 텐데… 그냥 저냥 편한 사람이거든요. 요 즘 식구들 보다 나이는 많아도 철은 없으니까. 오죽하면 애들이 무시할까요. 모르는 이름이 많아져도, 내 나이 많아져도, 품식구가 날로 늘어 기분은 좋 아요. 아~ 날 선선해지니 즐거운 술자리, 따뜻한 품 속이 더욱 그립습니다. 올해 유난히 함께 못했던 여러 행사들 때문에 아쉽기도 하고, 가을이 돼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올해 못한 건 내년에 꼭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 다. 우리 아가도 10년 후엔 아빠 손잡고 품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말예요. 친구도 훨씬 많아진 품 속에서 뛰어 노는 소은이가 눈에 선합니다. 석호형, 준호형, 판기형, 보경아, 그리고 올 겨울 예비 엄마 아빠들! 애들 잘 키우자 구요. 품속에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뵐 때까지 품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넉넉한 가을날 되세요. 유병서님은 서울미고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품의 엉뚱, 엽기, 발랄의 대명사라고 불리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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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채우는 공간
품 식구들이 감동깊게 본 책을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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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로부
터 배운다
글․김동환
고3 수능이 끝나고 한겨레신문에 새내기 대학생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을 역어둔 기 사가 있어서 그 시사를 어려 돈 10만원을 들고 발걸음도 가볍게 룰루랄라♪♬ 교보 문고에 갔다. (지금 같으면 그 돈 가지고 헌 책방에 가겠지만.....) 그러다 읽게 된 책이 약간은 옛날 책 같은, 함박웃음을 짓는 아주머니의 표지 사진에, 구수한 꼭 초 코릿냄새가 나는 듯한 속지가 내용보다도 더 끌렸다. 그해 산 책을 1년내내 읽었고, 이 책으로 그 해 겨울은 따스히(?) 지나갔다. 히말라야의 척박한 12,000피트의 고도에서 보리를 키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자기손으로 주변에 있는 재료로 직접 집을 지을 줄 알았다. ‘여기는 가난 같은 건 없어요’, ‘모든 사람이 우리처럼 행복하지 않단 말입니까’ 라고 말하던 사람들이 서 구문명에 개방되고, 산업화되면서 ‘당신들이 우리 라다크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으 면 좋겠어요. 우린 너무나 가난해요’. 라고 말하는 가운데, 일련의 변화를 느낄 수 있듯이 공동체파괴를 겪고 있는 이들의 경험이 꼭 예전 혹은 현재일지도 모르는 우 리의 실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디
음 갈 든 M L A 곰페 츠 령 라다크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건 하나도 안 남아있을 겁니다. 간 가 라다크에
갔더라면
발견했
그의 마 이 망한 거의 모 것을 거기서 을 것이다. - . . 르 소 , <신 의 라다크>, 1928년
비
덟
-라다크의 변화 대한 글에서, 돌마, 여 살
유행을
따르면 자만심이 커지고 동료의식은 줄어듭니다.
노르부,열살 말을 백마리 가진 사람이라도 채찍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신세를 져야 할 때가 있다. -라다크 속담 라다크를 개발하려면 우리는 이 사람들이 더 탐욕스러워지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 지 않고는 그들을 움직이게 할 수가 없다. -라다크 개발관, 1981년 -라다크의 변화에 대한 글에서,
산업화하면 하면 좀더 진보된, 발전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함뿐만 아니라 행복 을 줄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내게 그것이 곧 한 민족, 혹 한 나라가 사회 다방면 에 걸쳐 쌓아왔던 문화를 무너뜨리는 것을 라다크란 한 작은 도시에서 보았을 때, 산업화와 서구화가 꼭 발전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에 따른 라다크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가 예전 7,80년대의 우리나라를 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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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서 온 편지 누군가가 다른 누구에게 이어쓰는 공개편지입니다.
황샘 보세요. - 김대심님이 황선미님에게로 보내는 편지입니다. 황샘, 안녕하세요? 지금 품 늬우스따라 ‘가을우체국 앞에서’ 듣고 있어요. 이렇게 개인적으로 편지 보내는 거 정말 처음이죠? 음.. 우리가 주고 받는 메일도 항상 두레품에 대한 짧은 이야기인데 말예요. 그러고 보면 우린 어 찌나 사무적인 일로만 글을 주고 받는지 참 버릇없이 말이죠. 품 사무실을 생각하면 전 사무실이나 지금이나 가장 뒷자리에서 나름대로 온갖 문구류를 정돈해놓고, 가장 효과적인 작업환경을 갖추고, 고개 숙여 일 하다가 가끔 웃는 황샘이 생각나요. 음음. 또 황샘이 끓이는 참깨라면과 참 깨김치와 참깨 팍팍 반찬들도요. 언제나 두레품 회의하고 마감날짜가 다가오면서 미루다미루다 후다닥 일을 처리하는 나의 스타일에 대해 황샘이 꾸지람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니 스타일이야”라고 인정해주는 황샘의 그런면은 참 장점인 것 같아. 그리고 소리 없이 일을 계획하고 차분차분 진행하고 절대 미루지 않는 부탁과 협박을 잘하는 황샘을 보면 늘 나완 정반대야, 많이 배 워야해라고 생각하죠. 황샘, 올해 들어 황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죠? 황샘한테 충고도 많이 듣고 지지를 받고, 고민을 털기도 하고 그랬어요. 고민이 생길 때마다 품이 생각나고 황샘이 생각나고 그랬어요. 밤에 혹은 낮에 회의를 빌미로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단 말 한적 없죠? 황샘 고마워요. 요새 황샘 수영과 학원은 시작했나 모르겠네. 가을 됐어요. 낙엽 떨어지고 찬바람 불면 다리 더 아프겠다. 이번 돌아오는 황샘 생일엔 트라스트나 케 토톱 혹은 안마기를 선물하자고 두레품 식구들과 의논해봐야 겠당. 황샘, 대팔이 배우고 싶은 거 많이 배우고 항상 자기개발하는 진화하는 사 람들 되기로 해요. 왜 우린 하고 싶은 게 비슷한 면이 있잖아요. 황샘도 언제나 웃으시구 힘내시구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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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좋은 글 - 희망을 품어봅니다.
희망을 품어봅니다. 글․김미현 2002/09/01(23:37) 뉴스에서 떠들썩 합니다. 15호 태풍 루사가 대한민국을 강타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우리동 네(고흥)도 시끄러웠습니다. 실종된 이도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은 괜찮나요?? 여기저기 부서진 곳도 많고, 실종된 사람도 많고, 재산 피해도 엄청난다고 하지요. 막막하기만 하답니다. 어디서부터 손 댈 것인지..모두들 막막하기만 하답니다. 뉴스를 본 세상은 아수라장 이었답니다. 그 말도 맞지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막막하기만 할겁니다. 잃은 것이 많 으니까.. 절망만을 말하는 뉴스가 싫어서.. 이럴 때일수록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희망을 안겨주어야 되는게 아닌지.. 그냥..그런 생각이 들어서.. 오랫만에 품에 들어왔습니다. 참 이상해요.. 누가 딱히 희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닌데.. 이곳에 들어오면 그것이 느껴지니.. 아마도 온 몸으로 희망을 말하는 희망찬 사람들 때문이겠죠?? 미현인 직장을 그만두고 잠시..쉬고 있지요.. 청소년과 함께 하는..사 람이 되보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근데..잘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차분히 생각중이지요..^^ 무모해 보일 수 있는데..희망으로 가는 무모함이라면 해봐야죠..뭐.. 모두 행복하고..건강하고.. 품 사무실은 괜찮은거죠??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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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좋은 글 - 그리워서....
그리워서... 글․ Swimming 2002/09/01(23:46) 너무나 오랫만에 이곳을 찾았는데.. 품의 구수한 냄새는 그대로 인것 같군여..... 너무나 훌쩍 나이를 먹어버린 것만 같네요,,,, 제 나이 18에는 서울시 청소년 연극제에서 땀흘려 열정을 태웠었는데.. 그게 엊그제 같은 데 말이죠... 벌써 24이라니....끔찍하기도 하네여.... 저는 1회 청소년 연극제로 품과 인연을 맺은 사람입니다.... 폭탄이라는 역할을 맡았었죠.. 대학생이 되어서도 종종 품에서 자원봉사를 했었었죠,,, 아는 이름도 있네여.... 근데 권혁기 선생님은 더 이상 안 계신건가여? 이름은 찾아 볼 수가 없네여... 품의 뜨거운 열정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전통예술한마당에서도.... 연극제에서도.... 참, 직장인도 자원봉사 시켜 주나여?... 늦을 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좀더 안정이 찾아오면.... 그땐 자원봉사 하러 갈께여.. 품이 제게 주었던 기쁨과 열정을 나도 다시 누군가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그럼 안녕히!!!! 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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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속작은 이야기 ♥ 배경옥님 결혼한대요. 품의 영원한 유쾌걸 배경옥님이 결 혼을 한다고 합니다. 올 2002년을 넘기지 않는 12월 29일날 말이죠. 아~~ 그렇게도 2002년을 넘기고싶 지 않았단 말이냐!!! 그렇지 않습니 다. 2002년의 아름다웠던 열기를 유 쾌하게 마무리하기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품동이들 군대갑니다!! 품의 물품맨 변영정님, 그리고 감성맨 김동완님 군대갑니다. 영장이 나와서 말이죠. 아~~~ 어린것들이 군대에 속속 들어가기 시작했네요. 품의 큰 일꾼으 로 한몫 단단히 했었는데, 아마 군대에 서도 꿋꿋히 한몫하지않을까요? 건강히 다녀온답니다. 홧팅!!! ♥ 품 구경하러 왔어여~~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그리고 십대지기 청소년문화공동체, 노원나눔의 집, 파라 미타 청소년협회, 청소년단체협의회 등 등등 품을 궁금해하고 알고싶어하는분 들이 끊임없이 다녀갔던 한달이었답니 다. 지하사무실이 어찌생겼는고? 어떤 사람들이 살고있는고? 정말 궁금한것들 이 많았다고합니다. 자~알 보셨죠? 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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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습님 결혼합니다. 광주지역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에 참여하면서 품과 인연을 맺고있 는 대구산격종합사회복지관의 김영 습님이 결혼을 합니다. 2002년 11월 10일이 딴딴따단. 결혼하는 날입니 다. 너무나 순수한 눈빛을 가진 멋 있는 분인데요, 아마 멋진 남편이 될 것을 믿어의심치않습니다. 김영 습님!! 결혼축하드려요. ♥심재왕님 아빠된데요.. 지난 5월에 결혼했었지요? 심재왕 님이 아빠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 4 주째라고 하는데요, 아가보고싶어서 어떻게 참아요? 쬐끔만 참으세요. 엄마아빠닮아서 아주 예쁜 아가가 곧 탄생될테니깐요. 심재왕님~~~~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김선희님 이사가요. 사실은 김선희님의 부모님이 이사 를 간다고 하네요. 맛난 빵집을 하 셨었는데... 이리저리 이사준비에 여 념이 없는 김선희님. 그런와중에 두 레품을 만드느라 더 정신이 없었네 요. 김선희님~~ 두레품걱정말고 이 사에 힘쏟아요. 홧팅!!! 응?
품 주주현황 ▶주주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은 현재까지 총 182분입니다. ♡ 작은 정성 감사합니다 9月- 2,690,520원
*일반자동이체 및 지로 임지영(20,000) 김영원(60,000) 이교영(80,000) 조성민(20,000) 고영한(10,000) 고재도(100,000) 김영호(10,000) 한덕남(20,000) 이선재(10,000) 김명희(5,000) 윤기희(10,000) 조기순(10,000) 한덕연(500,000) 정영수(20,000) 우정원(10,000) 장성희(10,000) 김미정(10,000) 여승현(10,000) 박기범(20,000) 김용성(5,000) 이준호(500,000) 이유신(10,000) 김정현(10,000) 진미감자국(50,000) 이성태(500,000) 한덕남(20,000) 김용기(10,000) 이선재(10,000) 이진원(10,000) 일반계좌 (110,000) *CMS자동이체 강하용(10,000) 고영한(10,000) 고인석(10,000) 김광훈(30,000) 김대심(10,000) 김정미(5,000) 김태영(5,000) 남재영(10,000) 문상훈(100,000) 박영심(10,000) 박혜경(10,000) 반병두(50,000) 배경옥(20,000) 손의숙(30,000) 손춘석(20,000) 신미경(10,000) 유병훈(10,000) 윤회영(10,000) 이정호(10,000) 이창신(10,000) 장은석(5,000) 정수현(20,000) 정주남(10,000) 조남억(10,000) 조숙경(50,000) 최정훈(5,000) 최해경(20,000) 표경흠(5,000) 홍경숙(10,000) 홍미영(20,000)
구분
수입 항목 전월이월 후원금(주주) 사업수입
결․산․보․고 금액 3,140,163 2,690,520 7,000,000
사업일 반
주주
사업비
17,283,500
기타 계
190,000 30,304,183
개인후원
2,690,520 30,304,183 (수입-지출)
계
지출 항목 일반사업비 운영비-급여 운영비-공공요금 운영비-경비 운영비-월세 운영비-기타 재산조성비 기타 계
전액 사업통장
금액 19,100,600 6,019,240 873,860 820,500 620,000
652,029
1,010,000 100,000 29,196,229
2,690,520 29,196,229 1,107,954
* 2002년 1월 금융기관 대출금 6,000,000원 상환 / *주주입금총액을 월말로 결산하여 사업통장으로 이체하여 관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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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답습니다 월 15일날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렸던 제4회 서울시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의 머슴 들은??? 심한기(품), 고인석(성신여중 교사), 권혁기(연극연출가), 이준호(사업, 사진), 노수환(한마당사회), 박신해(영어통역), 조의근(음향), 유창식(동양화가), 김영호(품), 황선미(품), 김지연(품), 이장형(강남대1), 박선화(덕성여대3), 장효진(덕성여대3), 이성 종(사회복지사,영상), 김동환(품자원지도자), 오종환(품자원지도자), 홍정모(강남대4), 김선희(현도대3), 김민경(유치원교사), 백호삼(강남대3), 이상섭(한일장신대2), 변영정 (품자원지도자), 이은남(사회복지사), 승혜영(강남대3), 최동근(강남대3), 변형수(강남 대2), 김은실(강남대1), 최선호(강남대1), 오경원(강남대1), 윤종성(김천대3), 김미정(상 지대4), 김홍건(경기대3), 정숙경(품자원지도자), 염명훈(상지영서대1), 정지원(품자원 지도자), 이지영(현도대), 조혜경(현도대), 우주은(현도대), 송무아(현도대), 박은정(현 도대), 류정진(한복디자이너), 김광훈(서울청소년수련관, 사진), 이주연(현도대3), 고성 애(상주대4), 최성임(인제대3), 정재균(대일외고1), 이용철(소하고2), 박민경(중앙여고3, 사진), 임선우(품앗이), 장미경(품앗이), 송현고-차준, 이경민, 이형동, 지만성, 이성열, 남동열, 김태선, 최부흠, 안정훈, 임진성, 이성미, 서현석, 박태욱, 송지훈, 김태희, 이지 현, 조동일, 함준영, 조인희, 김재현, 죄은미, 신은경, 서형석, 이현우, 임윤희, 문효림, 최 형모, 서지은, 고유미, 조영철, 손성진님입니다. 우리 머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풍성한 한마당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9월 14일에 있었던 ‘추락’. 추락을 위해 땀흘린 지역축제추진위원회, 청소년기획단노 올자, 참가동아리들, 지도교사, 자원봉사학생들 그리고 함께 추락했던 모든 이지역 청 소년과 지역주민들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입니다. 앞으로도 함께만들어나가자구요. 주 요명단은 특집기사에 게재되어있습니다. *10월과 11월에 있을 청소년연극축제, 장애청소년연극축제를 위해 땀흘려주시는 연극 연출가 박종우님을 포함한 여러분들의 노력이 아름다운 아이들의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9
알립니다 두레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습니다. 어떤이야기든지 좋습니다. 바라는 코너가 있 다거나, 오타를 지적해주셔도 환영입니다. 품식구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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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을 소개합니다! www.pumdongi.org 품은 청소년 복지의 게릴라입니다. 품이 실현하는 청소년 복지는 남보다 먼저가 아닌 남과 다른 그리고 남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며 그 실천의 끈은 열린교육입니다. 이 땅의 아이들이 좀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고 그 힘이 세상에 뿌려질 수 있는 열린교육을 실천합니다. 품이 실천하 는 열린교육의 매개는 『문화』입니다. 건강한 아이들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곳! 그곳이 바로 ‘ 품 청소년문화공동체’입니다. 우리단체는 청소년을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고 있습니다. ♤청소년 캠프, 청소년 어울마당, 청소년전통예술 한마당, 청소년연극제 등을 포함한 청소년문화예술활동사업
“따뜻한 가슴과 소중한 땀” 품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청소년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자원지도자들과 현장 실무자들을 교육시키고 전공대학생들의 실습을 담당하는 교육사업 ♤보다 나은 청소년활동을 위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사업 ♤청소년활동연구, 조사, 프로그램개발과 관련된 연구자료 출판사업 ♤본 단체에 소속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되는 회원사업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한 학교 CA지원사 업, 지역거리축제, CA축제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사회사업
품의 뜻과 가치에 투자하세요!! * 품주주운동은?
진정한 사회복지의 실천을 꿈꾸십니까? 새로운 변화와 실천에
동참하고 싶으십니까? 품의 뜻과 가치에 투자하십시오. * 주주가입방법 품 주주 가입신청서 작성(e-mail, 우편, 방문신청 등)하시고,
개
설된 통장으로 가입비 납부하시면 됩니다. 주주 가입 후 매월 정기회비는 청소년 1,000원 이상, 성인 5,000원 이상입니다. 【개설통장 - 서울은행 계좌번호: 30101-1659419 예금주:품청소년문화공동체】 * 자세한 내용은 품 청소년문화공동체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주저마시고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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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 495-77 송곡빌라 지층 Tel: 999-9887 / Fax: 999-0860 / www.pumdongi.org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