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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품-2001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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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품

2001년 10월호(통권 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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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획기사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제도 기획1. 입시제도의 문제와 대안<김대유> 기획2. 내 어릴적 꿈은 교사였어요<정영수> 기획3. 새는 날고싶다<김동환> 기획4. 고3이 바라보는 입시제도<문재형> 18 심한 개의 썰렁논단6-준비 20 품사업 이모저모-지난 9월의 품 -10월의 품 24. 청소년 문화복지 현장-나누리<강선아> 27. 특집! 2001년 품 축제1-강북청소년문화축제 ‘추락’ 33 특집! 2001년 품 축제2-서울시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42 장애에 대해 생각하기-3(마지막편) 여덟 작품속에서 장애를 읽다<황지희> 46 품 사람들-그날의 악몽<김지원> -여행이 끝난 뒤<장은석> 50 좋은사람 좋은글 끝가지 같이 못해서 서운했습니다<김정현> 이제서야<김정미> 53 품속작은이야기/품주주현황 55 참 아름답습니다/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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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심한기 발행일․2001년 10월 6일 편집․두레품 표지디자인․신나리 발행처․품청소년문화공동체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 495-77 송곡빌라 지층 Tel. (02)999-9887 Fax(02)999-0860 www.pumdongi.org E-mail: pum@pumdongi.org 인쇄․두림인쇄 두레품人․송향숙․황선미․서동미․김대심․김선희

표지디자인을 해준 신나리님은 2000년 청소년연극제 포스터디자인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멋지죠? 신나리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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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소리 :

학교선생님으로서, 교육정책을 객관적으로 보는 전문가로

서 선생님의 생각을 두레품에서 들어봤습니다.

입시제도의 문제와 대안 김대유(전교조 정책연구국장) 입시제도는 언제나 옛노래

“고교등급 인정하지 않지만 전형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무시험전형제지만 수능은 존치하며 대입에 반영하겠다” “성적으로 뽑지 않고 잘하는 과목 한 두개만으로도 대학을 갈 수 있다” “학생을 수시로 모집하겠다” “2005년부터 수능을 이원화하겠다” “경시대회 응시자를 위한 고교등급제를 실시하겠다” “2005년부터 수능Ⅰ과 수능Ⅱ로 분리 실시하겠다” 2001년 현재까지 거론된 교육부․대학당국의 대학입시 정책이다. 정부의 입시정책은 참 해괴하다. 고교 등급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과 전형자료 로 활용하겠다는 말이 어떻게 같은 의미로 나란히 쓰일 수 있는지, 획일적 인 일제고사 형식의 선발을 지양한다는 의미에서 도입하는 무시험전형제가 어떻게 여전히 선발고사인 수능과 공존할 수 있는지, 수능을 이원화 하겠다 는 말이 ‘국영수 본고사 부활’로 이해되는데 어떻게 본고사 부활과 다르다는 것인지, 교육과정의 변화 없이 어떻게 무슨 기준으로 수시 모집을 하겠다는 것인지, 개인의 인권문제에 해당되는 인성을 어떻게 전형자료로 쓰겠다는 것인지 필자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이해는커녕 어법맞춤이나 의미전달조 차 불가능하다고 교사들은 머리를 골머리를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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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 문제로 언론이 온통 시끄러울 때 필자는 전교조 가 ‘쉬운 수능’에 대한 정책적 입장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정해지도록 노력한 적이 있다. 교육부가 좋아한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은 교육부를 두둔하기 위 해서가 아니라 ‘쉬운 수능’이 자격고사로 가기 위한 단계적 절차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쉬운 수능’을 학력 저하로 몰아부치며 본고사 부활의 옛노래를 틀도록 나팔을 불어댄 것은 분명 조선, 중앙, 동아일보와 같은 언론이었다. 교육부가 독점적으로 수립해 온 한국의 입시제도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국 가가 관장하는 획일적인 경쟁체제의 선발고사 형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이 는 실질적으로 초중고의 교육을 대학진학에 매달리게 하고 종속화시키는 결 과를 낳았다. 영수국 위주의 주지과목 편중에 따른 교육과정과 그 바탕 위 에서 언제나 한치도 떠나지 않은 입시는 사실상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변화 를 답보한 정책부재의 산물이다. 해방이후 한국의 대학입시제도는 여러 번 틀을 바꾸었지만 근본적인 변화, 즉 일제식 선발고사의 형식을 타파하는 등 개혁적인 조치는 한번도 없었다. 그 중심에는 정부의 일본 베끼기만 존재했 다. 시대별 입시변화가 그것을 말해준다. 「본고사(50-70년대)-본고사+예비고사(70년대)-학력고사(졸업정원제,80년 대)-수학능력고사+내신제(90년대)-무시험전형제+내신제+수학능력고사, 수능 이원화안 등」 시대에 따라 조금씩 모양을 바꾸었지만 국가 가 관장하는 ‘선발’과 ‘통제’의 의미는 유지되어 왔고, 초중고의 교육과정과 입시의 국가예속은 지켜져 왔다. 서울대의 다양한 선발 방식은 고 등학교교육정상화와 선진국형 입시의 모방이라 는 면에서 분명 획기적인 의미가 따르지만 그 역시 수학능력시험이라는 선발고사의 존치와 강제적인 교육과정, 고교장 추천제, 수시모집, 수능 최저치 확보,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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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학부모


수학생 미리 솎아내기, 연좌죄처럼 출신고교의 서울대 입학생 숫자까지 따 져 고교의 등급을 평가하여 전형자료로 활용한다는 등 전제조건의 설정으로 인해 오히려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하며 입시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촉발 시키고 있다. 교육부의 입시정책 일본 베끼기는 광범위하다. 선택과목을 늘 리면서도 영수국 주지과목은 그대로 존속시키고, 입시의 자율화, 다양화, 특 성화를 빙자하여 조사서, 학력검사, 면접, 소논문, 실기검사 등 고교학력의 평가를 대학이 전횡하고자하는 안을 그대로 베껴서 종생부(학생부)를 만들 고, 전국단위의 고교학력평가를 실시하고자(교육과정평가원)하고, 학교장 추 천제를 도입하고, 학과외의 활동을 입시에 반영하는 방식을 봉사활동 점수 화로 둔갑시키는 등 한국 교육부의 일본 답습은 끝이 없다. 한국의 학교현 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일선의 교사들, 학부모, 학생들과 협의하여 함께 노력 할 의사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중차대한 입시정책을 소수의 관 료, 교수들이 독점하여 밀실에서 만드는 악습은 국민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 교육부의 입시정책에서 일제(日帝)의 잔재, 일본 일색의 모방은 이제 청산되 고 지양되어야 한다. 지금 무엇이 문제인가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특성화․다양화된 선발기준을 적용할 것이며, 교과성적외에 특기사항, 특별활동, 인성 등을 전형에 반영하고 교과성적은 대학의 특성이나 모집단위의 성 격에 따라 관련있는 과목만 선택적으로 활용된다는 내용은 자칫 그 속성을 모르면 장밋빛 환상에 빠져서 ‘전인교육’의 실현에 교육부가 이제 팔을 걷고 나선것 이라는 오판을 하게 할 수 있다. 몇 가지 부작용을 헤아려 보자. 첫째, 다양화와 특성화에 따른 특목고의 이익이다. 다양화, 특성화에 따른 학생의 선발은 지나친 공정성, 투명성 시비로 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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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기준의 제시와 함께 국가의 입시개입을 초래하고, 특히 자율화의 기반 이 갖추어지지 못한 대학의 환경과 재정부족, 시설의 미비, 공동체성의 파괴 로 선택과목 운용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등교육의 열악한 현장성에 비추어 볼 때 틀림없이 일부 고교, 즉 특수목적고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돌 아 갈 확률이 현저히 높다. 특목고는 교육과정 자체가 수능체제에 유리하도 록 영수국 위주로 꾸려져서 평소에도 일반 인문계 고교의 항의를 받고 있는 데 향후 교육부(서울대 등 명문대)가 영어, 수학, 과학, 언어, 예술, 문학 등 특목고의 관련과목에 모집의 특혜를 준다면 이는 특목고뿐 아니라 전체 고 교에 주지과목 위주의 과외와 파행교육을 불러일으키고(이미 대학들은 경시 대회 고교 등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학교는 다시 한 번 “특목고 진학=서 울대 진학”라는 등식에 갇혀 입시교육에 매진하는 악몽을 가져 올 것이고, 모처럼 평준화의 정착과 연합고사 폐지로 교육정상화를 이루어나가는 분위 기에 찬물을 끼얹는 반개혁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장차 세워질 자립형사립고에 대한 예견이기도 하다. 또한 시도 교육감, 종교지도자 등에 의한 추천제와 특기별 수상경력을 반 영하는 구조도 치맛바람과 함께 부모의 뒷받침이 든든한 학생이라야 대상이 될 수 있는 법이고 그에 대한 우려는 현재의 특차전형에서도 드러나고 있 다. 분야별 수상자는 수학, 과학의 경우 특목고에 90%이상이 몰려있고, 예체 능이나 문학 등은 부모의 엄청난 재정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특성화와 자율화, 다양화는 영수국 편중의 6차교육과정과 7차교육과정, 과 다한 사교육비라는 현장의 특성을 생각할 때 결국 일부 선택된 학생들만 ‘특이하고 다양하게’ 혜택을 누리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 예측된다. 다양화, 특성화를 논하기에 앞서서 합리적인 교육과정의 개편과 학교현장의 교사에 대한 수업자율권의 보장, 학생들의 학사일정 참여, 학교민주화의 확대로 교 사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입시의 세부기준을 공론으로 정하는 등 향후 수년 간의 정지작업이 필요하다. 대학 역시 수년에 걸쳐 스스로 경쟁하고(교육부 가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말고) 도태되어 내실을 다진뒤에라야 특성화, 다양 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일본이 특성화, 다양화를 입시와 대학에 적용한다고 해서 식민지도 아닌데 한국이 그대로 따라해야 할 이유가 없다. 한국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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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인 현실이 있는 것이다. 둘째, 수시모집이 불러일으킬 중등교육의 파괴에 대한 우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연중 수시모집은 7차교육과정에 의해 선택과목의 확대가 전면적으로 시행 될 2002년에 초점을 맞춘 것이지만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이 이미 고교 1,2학년에 진학 할 대학을 정해놓은 상황에서 어떻게 고교교육에 적응할지 에 대한 대책은 없다. 안그래도 7차교육과정은 고교 2학년때부터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고, 선택과목의 확대에 따른 교과체제에 흡수되는데 미리 대 학에 합격한 학생이 고교교육을 이수 할 필요성을 느끼겠는가? 현재도 서울 대, 연세대를 비롯한 유수한 대학의 특차전형이 발표되면 현장의 학교에서 는 그것에 맞추어 중간고사가 변경되고, 특강시간표가 바뀌는 등 야단법석 을 떤다. 2002년에 고2부터 교양과정이나 다름없는 대학식 선택과목 수업이 확장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고1부터 수시모집으로 학생을 선발하면 상위 그룹의 우수한 학생들은 일찌감치 학교수업을 외면하고 학교밖으로 눈을 돌 리고, 학교에서는 파행수업과 수시모집에 맞춘 입시안내, 개별지도 등으로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수시모집은 취지 그대로 ‘특별한’ 사유, ‘특기한’ 특성 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신중하게 허용해야 한다. 셋째, 수능시험 반영, 학교장추천제, 특별전형의 폐해다 만약 수능시험을 존치시킨다면 꼭 수능이 필요한 대학은 서울대, 국립대를 비롯한 무시험전형제를 수용한다고 발표한 명문 사립대가 아니라 수능시험 으로 선발하고자 하는 지방대학, 전문대학 등 비명문대일 것이다. 서울대는 학교장추천제, 수시모집, 특성화와 다양화에 따른 선발방식으로 각분야의 우수자들을 선발하고도 혹시나 학과성적이 쳐지는 학생이 입학하는 것은 아 닌지 불안한 심정이 되어 그 보완책으로 수능을 존치하여 입시에 반영(계열 별로 석차나 등급 반영)한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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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입시제도를 위한 전제 조건

보편적이고 상식적이며 평등과 복지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입시제도를 지향해야 한다. 일단 국가․대학에서 독점․전횡하는 획일적인 선발방식은 반대하며, 대학의 선발 자율성을 보장하되 중등(고교)교육정상화를 전제로 하는 틀을 창출해야하며, 내신제의 반영은 과목간의 비중과 계열, 학과별 지 원에 따라 탄력있게 운용하고 전체 입시비중에서의 반영비율을 현실에 맞도 록 조정해야 한다. 실업계와 예체능계의 입시는 인문계와 차별성을 갖되 지 원상의 제약은 두지 않아야 한다. 수능은 폐지하고 내신제에 따른 ‘중등(고 교)과정이수 자격고사’제를 도입하며, 고교평준화는 전지역으로 확대하도록 하고, 평준화가 불가능한 지역은 교육과정의 호환, 교류, 비교를 토대로 평 준화 취지에 걸맞는 내신평가제를 적용한다. 따라서 6차교육과정을 부분 개 정하여 영수국의 내신반영 비중(단위 수를 줄이자는 것이 아님)을 현저히 낮추어 내신제에 따른 학교교육정상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다음 몇 가지 를 생각해보자. 첫째, 수학능력시험의 폐지다. “내신과 중복되는 이중의 획일적인 선발제도의 병용으로 효용성이 떨어지 고 교육과정 운용상의 과부하가 걸릴 것이다.” “대학당국이 내신제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상대평가의 기능을 수능에서 찾 으려는 최저치 상한제를 확대하여 내신제를 파행으로 몰고 갈 것이다. 이는 이미 수능 등급제로 일부 현실화 되었다.” “변별력을 따지며 수능의 난이도를 점점 높여서 내신제가 정착되기도 전에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다.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그야말로 대학수학능력 즉 의무교육을 얼만큼 잘 받 았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현재처럼 일류대학 또 는 서울대학 능력 시험 또는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시험 이 되어서는 안된다. 대학은 고등학교를 등급화해서 서열화하고, 고교는 대 학을 서열화하여 등급화하면서 교장에게 추천하라는 것은 현재의 경쟁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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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심화시킬 뿐이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변별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음모를 꾸미는 것이다. 고교교사는 이 학생이 서울대 갈만한 학생인지 연고대 또는 지방대 갈 학생인지 구분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는 수능으로 아이들의 서 열과 학교의 서열이 환산되던 지금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발상이 다. 역설적으로 대학간 서열화나,고교간 등급화를 없애기 위해서도 조건없는 무시험전형의 전면 실시는 요구된다. 따라서 수학능력시험은 빨리 페지하거 나 자격고사로 정환해야 한다. 둘째, 중등(고교)과정이수평가시험을 도입해야 한다. 수능이 선발제도라면 ‘고교과정이수 평가시험’은 선발의 자료역할, 보다 다 양한 전공분야의 세분화, 사회입문의 자격 부여, 학력의 하향 평준화를 지향 하며 패스와 탈락의 개념을 도입할 수 있다. 대학정원과 응시인원의 비중이 점점 좁혀지는 2003년부터는 대학의 무용론과 아울러 우수대학 지원의 욕구 가 팽배해질 것이다. 소수의 대학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고 대다수의 대학 이 퇴출 내지는 거품화된 학력상향의 껍데기 욕구를 채워주는 통과의례의 고학력자 하치장으로 전락할 것이 자명해지므로 이에 따른 입시제도의 보완 과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교육개혁은 입시의 변화 하나만 갖고는 기대 치에 부응하기 어렵다. 입시제도를 변화시키려면 총체적인 교육개혁, 제도개 혁, 학교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 교육개혁의 바탕위에 입시를 계획해야만 올바른 제도를 시행할 수 있다. 세째, 서울대 중심의 대학 서열 화를 철폐해야 한다. 고등교육기관은 전문성 함양과 좀더 높은 수준의 교양을 쌓는데 그 목표를 두어야 한다. 일류대학 일수록 우수한 학생만을 독점적으 로 선발하여 우매한 학생으로 전 락시키지 말고, 공정한 페어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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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8


이를 거쳐 전공분야에 적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하여 우수한 인재로 교육하 는 성실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대학은 학과별로 모집하고 적성검사나 기타 다른 방법을 통해 1,2학년에서 전과를 허용하도록 학과간 문호를 개방하면 현행의 4년제 갖고도 대학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학교력(서열화)에 의해 야기된 사회의 문제는 고등교육정상화를 위해 한시 바삐 해결되어야 한다. 학력은 존중되어야 하나 어느 대학을 나왔는냐에 따 라 인생이 달라지는 것은 안된다. 또한 대학은 비슷한 수준의 내용을 가지 고 교육을 해야 하고, 사회는 그 평가를 믿어주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편입 시험이 난무하는 것은 대학을 고교교육의 연장으로 만들고 있는 셈이다. 비 슷한 수준의 대학에서 능력이 뛰어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공존하는 것이다. 같은 학과안에서 능력이 뛰어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공존하 는 것이다. 대학은 개인의 논문과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좀더 확실한 평가 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소위 일류대학들은 우수한(?) 학생 유치경쟁 보다는 어떻게 우수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가를 신경써야 한다. 대학서열화는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공멸을 자초하는 현상이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서울대가 있다. 입시제도는 통합적이고 연계적인 제도개혁을 전제한다. 그런 면에서 입시제도 하나만을 달랑 들고 나와서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는 교육부의 태 도는 참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며, 위험하기까지 하다. 향후 교육정책의 공과 는 정보공개법과 정책실명제를 통하여 해당관료와 정책입안 단위의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며 교사, 학부모, 학 생과의 정책 공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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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선생님은 전교조 정책연구국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며, 품에도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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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소리 : 고1 담임선생님으로(국어담당)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계시는 선생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두레품에 서 들어봤습니다.

내 어릴적 꿈은 교사였어요. 정영수(송현고 교사)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마지막 장면에서부터 시작이다. 주어진 질서를 우연한 계기에 일탈하게 된 델마와 루이스. 그들은 자신들의 일탈을 낭떠 러지를 향해 돌진함으로써 마감한다. 끝없이 날아 오를 것만 같은 소스라치도록 자유로운 자동차의 비행.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난다.

또 한 편의 영화 ‘그랑부르’. 끊임없이 물 속 더 깊은 곳으로 잠수하고자 하는 주인공은 자신 의 생명선을 놓아버린다. 지상으로 오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지만, 그것이 더 깊은 잠수를 방해하 는 장애물이기에. 생명선을 놓아버린 주인공의 아 름다운 유영과 바다를 가득채운 평화로움. 또다시

화려한 일탈. 안락함을 빌미삼아 발에 무거운 족쇄를 채우는 일상을 벗어나는 행 위는 아름답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이제 교직에 들어온지 7개월 남짓의 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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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교사도 가끔은 그토록 화려한 일탈을 꿈꾼다. 키팅 선생님처럼 교과서의 재미없 는 단원을 찢어버리는..... (아마 국어교과서가 미술교과서만큼이나 홀쭉해지겠지만) 그 빛이 너무도 강렬해서 잠시 현실을 보는 눈이 멀어버릴지라도 하지만 영화는 끝이났고, 우리는 부신 눈을 부비며 극장을 나와야 한다. 부리나케 화장실을 찾아야 하고,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여야 한다. 주린 배를 채워 야 하며,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한다. 누군가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힘 차게 걸어갈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는 현실의 막막함에 주눅이 든 어깨를 앞세우 며 힘없이 걸어갈 것이다. 우리에게 꿈은 축복이자 동시에 형벌이다. 자신의 앞길에서 손짓하듯 반짝이는 꿈 은 축복이지만, 아득한 곳에 동떨어져 비웃듯 꼼짝하지 않는 신기루는 형벌이다. 나 는 아이들이 꿈을 잃어버릴까 두렵다. 처음 담임을 맡아 눈깔사탕마냥 귀엽기만 한, 지금 우리반 아이들을 고등학교 1학 년이다. 지금 그네들의 꿈은 자동차 기술자부터 교사, 디자이너, 변호사, 의사에 이 르기까지 다양하다. 1년이 지나고, 다시금 1년이 지났을 때 과연 아이들은 어떤 꿈 을 꾸고 있을까?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앙상해진 자신의 꿈을 부여잡고 있을지 나 는 두렵다. 아마 앞으로 그네들의 꿈은 채워짐으로써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 없이 깎여나가고, 짓눌려짐으로써 작고, 단단해질 것이다. 3년 전 캠프에서 만났던 한 아이가 있다. 나는 그 아이를 믿었고, 그는 나를 따라주 었다. 헌신적이었고, 성실했던 그래서 아름다웠던 그 아이가 학교에서 전교 꼴등이 라는 사실을 안 것은 캠프가 끝나고 난 뒤였다. 교사지망생이었던 그때, 그 얘기를 듣고 온몸에 소름이 돋도록 전율했다. ‘만일 내가 그 아이를 학교에서 만났다면 어 떤 시선으로 그 아이를 봤을지’, ‘그리고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사람의 한 면만을 보고 평가한다는 것은 경솔하고, 위험한 행위이다. 더구나 평가하 는 자가 사회적인 힘과 권위를 갖추고 있다면 그것은 무섭기까지 하다. 학교(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의 꿈은 하나의 잣대에 의해서 끊임없이 눌려져 갈 위험이 다 분하다. 입시의 현실은 끊임없이,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잣대로 한 줄 세우기 를 요구한다. 나는 그네들의 꿈이 이차원의 평면에서 깎여나가는 대신에 적어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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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의 입체적인 공간에서 채워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참 변하지 않는구나!” 학교생활에 조금 적응이 될 무렵 학교에 대한 나의 느낌이었다. 해마다 바뀌는 입 시제도에도 불구하고, 인문계 고등학교의 현실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수시모집으 로 고 3보다 더 초췌해진 고 3담임선생님, 수시모집에 합격하고 학업을 전폐한 극 소수의 축복받은 학생들을 제외한다면, 학교는 여전하다. 배움으로써 알아가는 교육 의 사용가치는 등한시되고 있고, 배움으로써 더 나은 대학에 갈 수 있고, 좋은 대학 에 감으로써 사회적인 효용을 높일 수 있다는 교육의 교환가치가 압도적으로 우월 한 현실은 여전하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쉬 변하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의 민담 ‘바보 이반’에는 바보 이반이 왕인 나라가 나온다. 왕이 바보인 그 나라에는 똑똑한 사람은 모두들 떠나버려 오직 바보들만이 살고 있다. 이웃나라의 무장한 병사들이 쳐들어 와도 그들은 반항하지 않으며, 아무리 많은 금화를 풀어도 오직 가지고 놀 몇 닢의 금전 외에는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냥 묵묵히 자신의 논과 밭에서 일하는 즐거움이 그들에게는 제일 가는 것이다. 자신이 할 바를 분명히 알 고, 기꺼이 자신의 길을 가는 그러한 바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많은 돈의 교환 가치에 현혹되지 않고 몇 푼 돈의 사용가치에 만족하는 그런 바보들처럼, 우리 아 이들도 높은 성적을 찾아 나서는 대신에 자신에게 필요한 앎을 배워나가는 그런 바 보들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런 바보 한 명을 알고 있다. 자신이 가고 싶은 학과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냥 대입을 포기해버린. 그래서 그 다음 해에 정말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입학한 바보를. 아마도 그 바보는 앞으로도 바보처럼 살아갈테지만, 아마도 행복하 게 살아갈 것이다. 그런 바보들이 많이 생기도록 힘을 불어넣어주는 것, 그 바보들 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일깨워주는 것. 바로 그것이 어른들의 몫이며, 교육 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져야할 다양한 활동들이 아닐까. 나는 아이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 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화려한 꿈을 안고 일탈을 꿈꾸지만, 솔직하 게 얘기하건데 두렵다. 내 생각이 옳은 것인지? 잘못된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부질 없는 꿈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 내 스스로 허황된 꿈을 꾸고 있는 것 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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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소리 1 :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선(?!!)에 있는 아이들의 이야 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새는 날고싶다. 작년에 이어 제가 제일 많이 시간을 제일 많이 보내는 곳이 교실입니다. 교실에서는 교육이념과 정책이 실현되는 곳이며 당사자인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기 위한 하나의 초석이며 꿈이 실현되는 1차적인 장소입니다. 그런데 정책 같은 것들이 궁극적인 것들을 밟고 올라서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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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자체의 성격이 ‘결과중심의 평가’라고는 하지만, 그로인해 나타나는 폐 해를 무시할 수없다고 봅니다. 과정을 무시한채 점수따기에만 급급하니 공 부하는 과정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이리저리해서 결과 당도하면 그걸로 끝 이고, 제한된 시간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 점수를 많이 받아야 하므로 문제 를 보다 정확히 풀기보다 이 문제를 어떻게 적당히 요령있게 풀어낼 것인가 를 배우게 됩니다. 이게 과연 대학입력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인지, ‘누가 누가 제한된 시간내에 더 많은 문제 푸나‘ 하는 게임이라도 나라에서 주최 해 거대한 국가행사를 하는 것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새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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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장은 어찌된일인지 여느 보통의 것과는 달리 사방이 막혀버린 빛이라 곤 전혀 통하지 않는 암흑세계이다. 새는 날아가고 싶어하나 사방이 막혀, 바깥세계로의 비상은 한낱 꿈에 지나보인다. 고작 새 한마리가 세상과 단절되어 있다하더라도 바깥세계의 놈들은 그로 인해 생존게임의 경쟁자하나가 없어져버린 것을 저희들끼리 자축이라도 하 는 듯 즐거워보인다. 이러함 부당하다 느끼는 것으로 보이나 앞에서 나설 경우 혼자 외톨이가 될 일을 생각하니 앞날이 걱정되어 입 닥치고 그저 관 망하는 것이 상책으로 여겨질 뿐이다. 이리저리 휘말리다 보니 또 하루가 지나고 또 하나의 희생양이 필요하다. 도대체 어느 곳이 닫혀버린 세상인지, 단지 크기에 따라 닫혀있다라고 단정 하기에는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넓디 넓은 열린 세상을 닫힌 공간으로 만드 는 그들이나 어찌하다 보니 그보다는 작은 닫힌 세상에 갇혀버려 하루하루 보내는 하나중에 과연 어느것들이 진정 닫힌 곳에 있다고 해야할런지??.... 입시제도뿐만 아니라 교육전반의 문제나 사회전반적인 문제가 위의 새장의 현실의 문제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제 생활과 제 생각 또한 비슷 하다고 생각했구요. 모든 현상과 생명체들은 닫힌 공간에서 자기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려워요. 교육주체인 학생에게도 마찬가지이겠죠. 어느 공간을 닫힌 또는 열린 공간으로 인식하여, 닫힌 공간을 열린 공간으 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현재 그 새장에 남아있는 새들에게 반드시 해 결해야 할 하나의 숙제입니다. 동환이는 동완이는 중딩때부터 품동이 활동을 해왔어요. 수능에 올해 다시 재도전 하는데, 많은 응원과 힘을 동환이에게 줍시 다.메세지 보낼 곳은요....? ddantara@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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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소리 2 :

고3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근데요.. 이 학생이 자 신의 이름을 밝히는 것을 많이 꺼래해서 그냥 이니 셜로만 표시했답니다. 아직 많이 쑥쓰러운가봐요.

고3이 바라보는 입시제도 품동이 'M'

우리나라의 입시제도는 내신과 수능시험 결과를 합산해서 반영하는 제도이다. 한번의 결과로 3년 간의 모든 성과를 나타내는 수능제도와 그 단점을 보완한다는 명목으로 나온 내신. 말로는 그럴싸하지만 정 작 당사자들에게는 참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지금 고3에게는... 내가 중3당시 교육부 장관의 “이제는 한가지 만 잘해도 대학에 갈 수 있다” 라는 말 한마디 덕분에 내 나이대 애 들이 공부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고 또 정책이 바뀌다니... 우리 고3들에겐 여간 당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정책을 바꾸고 또 바꾸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것은 아마도 잘못된 점을 발견했을 때 그 근 본문제점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눈에 드러나는 잘못만을 고치기에 시 급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정책이 일관성이 결여된 채 자주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더 나아가 이런 입시제도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15 두레품․


머릿속에서 찾을 수 있다. 옛부터 명문대 명문대하며 소위 1류 대학 을 찾았으며, 학벌이니 인벌이니 하며 자랑스럽지 못한 일을 원했기 때문이다. 너도나도 좋은 대학을 갈려고 설쳐대고 그것을 위해 정책 이 잘못됐느니 나쁘다니 하며 압력을 가하니 어떻게 정책이 바뀌지 않고 가만있겠는가? 이에 우리 고3들, 아니 지금까지 고3이란 시간을 겪었던 사람들은 많은 고통을 겪은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여러 여건상 잘 살기 위 해서는 고학력의 인간이 필요하다지만 학생들 모두를 그 틀에 맞출 수는 없는 것이다. 개인마다 개성이 있고 생각이 다른 것을 악습의 사회에 맞추는 것, 말도 안되는 일이다. 이는 인간을 하나의 수단으로 보는 것이며 현대화시대의 병폐인 기 계화로 인간의 가치를 전락시키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먼 미 래를 내다보며 우리나라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먼저 우리 자신들의 머릿속의 더러운 때를 버리고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입시 제도 를 ‘정착’ 시켜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웃으면서 공부에 관한 스트레스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 고 부모님들은 걱정 없이 자식들을 믿고 신뢰하는 사회. 조만간 그사 회가 실현될 것을 믿으며 다시 한번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머 릿속의 그 썩고 찌든 때를 버리는 것이 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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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정보::: 고3수험장

10계명

시험 날이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긴장이 되어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차분 하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지금까지 쌓아 온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수험 장에서의 10계명을 진학지도교사와 상담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해 본다.

문제지를 처음부터 차분하게 순서대로 풀 것. 번호 순서대로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 것. 어려운 문제에 너무 매달리면 쉬운 문제를 풀 시간도 없어진다. 풀지 못한 문제 는 표시해 두었다가 쉬운 문제부터 푼 다음에 다시 풀도록 한다. 3. 시험종료 10분전에는 무조건 답안지를 작성할 것. 시험감독교사가 「시험종료 10분전」을 알려주면 문제를 다 못 풀었을 경우에 도 즉각 답을 답안지에 옮겨야 한다. 「시험종료 10분전」이후는 답안지 교체가 불가능하므로 답안지와 문제지 번호가 엇갈리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4. 시험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지난 시간의 답을 맞춰보지 말 것. 지난 시간의 문제를 살펴보다가 다음 시험을 망칠 수 있다. 그리고 나중에 맞춰 보기 위해 수험표에 답안을 적는 등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말아야 한다. 5. 문제를 반드시 끝까지 읽을 것. 6. 하나의 풀이법에 집착하지 말 것. 수능시험 문제는 복합적인 개념을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 풀이법으로 풀리지 않으면 곧 다른 풀이법을 생각해 봐야 한다. 7. 최소한 시험시작 5분전에는 자기 좌석에 앉을 것. 8. 쉬는 시간에는 가급적 화장실을 다녀올 것. 9. 쉬는 시간에 몸과 마음을 풀어줄 것. 계속 앉아있으면 몸이 굳을 수 있으므로 잠시 일어나 서성대면 몸이 풀려 정신 이 맑아질 수 있다. 10.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이 어려우면 다른 수험생에게도 어렵다는 「배짱」을 가져야 당황하지 않 게 된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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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개의 썰렁논단 6..... ( 이번 호부터 엽기논단을 심한~개의 썰렁논단으로 바뀝니다. 안 엽기적이니깐... )

【

주

ㄴ ㅂㅣ

】

[ 준비를 위한 기억 ] 믿기지는 않겠지만 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

학교 3년까지 9년간 보이스카우트 대원이었다. 촛불을 켜놓고 선서식도 했 고 텐트치기, 매듭법, 구급법, 캠핑, 잼버리와 오리엔티어링 대회도 참가했었 다. 6학년 때에는 중랑천(그 때는 중랑천이 아주 꺠끗했다)에서 열리는 동대 문지구대 내 스케이트 대회에도 참가했었다. 고등학교 때는 스카우트 활동 보다는 스카우트 내에 록밴드가 있고, 걸스카우트와 많은 활동은 한다는 행 복감에 더욱 열심히 활동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나의 학창시절에 보이스카우 트 활동은 커다란 의미이기도 했다. 스카우트 활동에는 절도 있는 경례동작, 제복, 기타활동에는 재미와 자유스러움도 있지만 기본적인 군대식 문화가 섞여있다. 특히 경례동작은 매우 특이하다. 엄지와 약지를 잡고 남은 세손가 락으로 경례를 한다. 그리고 경례 시 구호는 보통 ‘일일일선’ (하루에 한가지 씩 착한 일을 한다란 뜻이다)과 ‘준비’(어떤 상황이든지 철저한 준비를 한다) 를 외친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랬었다. 평소 착한 일과는 무지하게 거리가 먼 나로서는 ‘일일일선’을 외치는 것이 너무도 괴로웠다. 하지만 ‘준비’란 말은 꽤 매력이 있었다. 초등학교부터 캠핑을 가기 전에는 항상 스스로 물건을 챙겼고, 항상 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길러진 것이 그 ‘준 비’라는 구호의 영향도 크다. 덜렁거리는 성격에 그나마 꼼꼼히 준비하는 습 관이 만들어진 것은 참 고마운 일이기도 했다. [ 다시 준비에 대해서 ] 이번 추석연휴에 품은 거의 일주일간의 휴

가를 즐겼다. 아주 바쁜 일이 있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목요일부터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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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까지.... 또 다시 힘찬 준비를 위한 시간이었기를 바랬었다. 인간이 ‘쉼’을 갖는다는 것은 ‘준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여행을 떠나는 것도 ‘준비’ 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에게는 가치와 상관없이 나름대로의 목표나 꿈이 있다. 특히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땀흘리는 노동의 가치는 자신이 이사회에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한다. 24시간 노동을 할 수 없는 인간에게는 쉼과 여 유 등이 필요하다. 그런데 자신의 일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여가활동 등 도 결국은 자신의 꿈으로 가기 위한 ‘준비과정’ 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다. 물론 종이 한 장 차이로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그 종이 한 장의 차 이가 삶의 의미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노는 시간까지 일을 생각하며 스트 레스를 받자는 말은 아니다. 성공시대의 주인공이나 명예로운 최고의 욕심 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삶의 최선’이라는 평범한 바램이 있기에 더욱 그렇 다. 확실한 것은 ‘준비’가 있는 것은 아름답다. 얼마 전 마친 서울시청소년전 통예술한마당‘ 이나 진행중인 2개의 연극제가 아름다운 이유는 ‘준비’가 있 었기에 가능하다. 강제로 마지못해 하는 준비가 아닌 ’즐거운 준비‘가 있었 기에 그들은 행복했었다. 그리고 그 즐거운 준비의 경험은 행사가 끝난 이 후에도 ’또 다른 즐거운 준비‘로 이어진다. 결국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즐거 운 준비‘와 연관이 있지는 않을까? 교사가 수업 전 ’즐거운 준비‘를 많이 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품에 큰형인 유창식 엉 아도 보기에는 그저 바람 따라 목적 없이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엉아만이 갖 고있는 꿈을 향한 엄청난 그러나 즐거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연휴가 끝난 오늘 아침 품 사무실에는 준비가 보이지 않았다. 한 놈은 술 이 안 깬 듯 늦게 나왔고, 몇 놈은 연락도 없이 집에서 자고 있고.... ‘쉼’과 이어지는 의미 있는 일상을 준비하는 사람과는 거리가 먼 느낌이었다. 행복 한 쉼을 갖고 든든한 몸과 정신으로 일을 맞이하려는 순간 심한 감기에 걸 림을 속상해 하며, 그래도 웃는 얼굴로 아침을 ‘준비’라는 친구와 술이 덜 깨거나 감기라는 이유로 이불 속으로 일상을 덮는 친구와는 분명 차이가 있 을 것이다. 욕심 많은 사장님이 인부들에게 갖은 일들을 부리려는 마음이 아니라 의미 있는 ‘꿈’을 함께 나누려는 동지로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다. 모든 사람들이 ‘준비’라는 말에 긍정을 하진 않겠지만 ‘즐거운 준비’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은 높이 나는 갈매기와 같다는 확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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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사업 지난 9월의 품 8월의 정신없음을 마무리하며 [회원사업팀]

정신없던 8월이 지나감은 품으로 오는 사람들의 발길을 통해 알 수 있습니 다. 매일매일 30여명으로 들끓던 사무실에는 이제 정기적으로 나오는 직원, 인턴들이 지켜가고 있으니깐요. 바쁜 8월을 정리하는 일로 정신이 없었습니 다. 정산하랴~ 사진정리하랴~ 뭐 인생이 그런게 아니겠어요? 지역사회사업팀, 환상적으로 추락했습니다!!! [지역사회사업팀]

*네 번째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이 드디어 그 멋진 추락을 감행했습니 다. 지난 9월 8일 (토) 미아역부터 신일고등학교 운동장까지 이어졌던 감동 의 무대에 많이 오셨었나요? 지역 내 4개 청소년 풍물팀의 길놀이와 청소년 기획단 ‘노올자’ 친구들의 연막호위속에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축제 선포맨, 그리고 번동 2단지 복지관장님의 축하말씀으로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얼굴그림을 그리는 친구들, 인기만점이었던 어린시절 불량식품들, 요술풍 선, 도자기체험 등 참여마당도 무척 인기였구요, 사진과 만화, 미술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진 전시마당도 풍성한 볼거리였죠. 1부 문화제의 노곡중학교 재 즈댄스반은 어찌나 인기였던지 앵콜공연까지 했구요, 인형극, 풍물공연, 코 스프레 공연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답니다. *2000년 노올자 회장 조초희 양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문화제는 열광, 그 자 체였답니다. 강북, 도봉지역 청소년들의 끼가 유감없이 마음껏 발산된 문화 제. 각종 댄스와 밴드, 풍물, 팬플룻, 영상 등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제 마당 에서는 밤늦은 시간까지 정말 많은 친구들이 때로 열광하고 때로 환호하면 서 2,000여명의 지역청소년들이 정말 즐거운 자신들의 축제로 푸지게 한판 놀아냈습니다. 축제 이후 9월 내내 진행된 노올자와 추진위원회 평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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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다들 더욱 멋진 내년 축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었답니다. 축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품 식구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청소년연극축제~ 뜨아! 얼마안남았네?

▶ 9월 번개모임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번개모임을 했습니다. 모처럼 번 개장소를 대학로에서 홍대(2001 독립예술제 관람)로 바꿔서 그런지 참석인 원(영등포공고 - 김한나/한성여고 - 유영은)은 저조했으나 새로운 형식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신선했습니다. ▶ 연극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연극캠프 9월 15일(토) ~ 16일(일) 이틀 간 강촌유스호스텔에서 연극캠프를 실시했습니다. 연극축제 본 마당에 나가는 학교 중 8개 학교에서 32명의 학생들이 참가를 한 가운데 연극 O.L을 비롯해 모둠별 공연(인형극/마당극/퍼포먼스) 및 자 전저 하이킹 등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금새 친해져 캠프가 끝난 뒤 한동안 연 극제 게시판은 캠프에 갔다온 친구들의 글로 북새통을 이뤘고, 지난 일요일 (9월 23일)에는 남산한옥마을에서 번개모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10월의 품 장애연국축제 대망의 막이오르다!!![2001.10.22

~10.29]

담당 황지희 왈, 얼마 안남았습니다. * 그동안 별일이 다 있었습니다. 장애관련 일들이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연 습하면서 애들이랑 웃을 일이 많았고 어른들이랑은 울일이 많았습니다. 준 비하는 사람들도 돌아가며 사고를 쳤습니다. 다 용서했습니다. 물론 저도 용 서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살도 2킬로 정도 늘었고, 빚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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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고, 남자는 두번쯤 바뀌었고, 멀쩡한 청소년에게도 맘이 좀 열렸고, 무엇 보다 교양이 늘었습니다. 끝나면 베스트와 워스트가 발표될 것입니다. 기대 하시길. * 현재는 마구 준비 중입니다. 월요일자로 정신을 차렸습니다. 물론 전에도 차렸지만 티를 내지 않았습니다. 제 연기가 뛰어 나서 아무도 몰랐습니다. 붉은 악마를 비롯한 각종 인맥과 학맥을 동원해 자원봉사단을 끌어모으고 있고, 개막식과 폐막식 공연을 잘해 보려고 디자인 중이며, 뇌 없는 연출가 들을 정신차리게 하고 있으며, 초청공연단들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사진팀을 구해 교양을 떨고 있습니다. * 이제는 문성근을 돈없이 사회보게 할 메일을 보내야 하고, 보도자료를 3-4가지 종류로 작성해야 하며, 건강과 긴장과 사람을 잃지 말야야 합니다. 버릇없이 추석이 끼었습니다. * 평가 머리와 가슴과 몸이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 축제에 대한 감각을 잡고 앞으로의 일을 예상해 보는데도 몇 달은 보낸 것 같습니다. 우 리와 같이 고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 면 기반은 만든 것 같은데 축제가 잘 끝나야 할 수 있는 말이겠네요. 여기 저기 앓는 소리 하니까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품의 다른 사업들과 녹아나는 것이 정말 장기적인 관건인 것 같습니다. 품이 있는게 9년 동안 지켜본 사람들과 감각인 것처럼, 이 축제를 못 열수도 있고 제가 나갈수도 있는 문제지만 품사람들이 경험했다면 맘을 놓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냥 최선을 다 하렵니다. 사회와 국가와 인간관계와 물질들이 방해를 하는데 잠 시 신경을 꺼야겠습니다. 잘해 봅시다 우리. 그리고 서로. 엄마가 다니던 학교는?[회원사업팀]

초등프로그램이 다시 기지개를 피우고 있답니다. 무슨 봄이냐구요? 가을을 맞이하여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몸부림이죠.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등 회원들에게 기쁜소식! 예전에 엄마가 다니던 학교, 아빠가 살던동네는 어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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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 참 궁금합니다. 10월 13-14일 양일간 그 비밀을 파헤쳐봐요. 일산에서 전시회가 있다잖아요. 그럼 함께가볼까요? 연극과 뭉치자!!!

[서울시청소년연극축제]

▶ 순회지도 시작 10월에는 연극전문가와 연극축제 담당자들이 연극축제 에 참가하는 동아리들을 방문하며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주는 순회지도가 있을 예정입니다. 순회지도는 중간고사가 끝난 10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 이며 각 동아리당 1~2회 정도 나갈 계획입니다. ▶ 가을 소풍 갈까? 이번 달에는 번개모임 대신 가을소풍을 갈까 생각 중 입니다. 바람 좋고 하늘 높은 10월, 그냥 지나가기엔 몸이 근질근질하잖아 요? 옛날 생각하며 김밥이랑 음료수랑 싸 가지고 가까운 산으로 소풍 갈까 요? 지역사회사업팀, 10월에도 그 신화는 계속됩니다!

매일매일 이메일로 보내지는 품 늬우스, 아시죠? 9월까지 김형미 선생 이름 옆에는 몇 달간 항상 ‘강북청소년거리문화축제 준비’라고 씌어있었던 것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9월 8일 이후, 이제 김형 미 선생 이름 옆에는 매일 ‘강북청소년거리문화축제 정리’라고 씌어진답니 다. 이제는 정리의 기간이네요. 평가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문서를 정리 하고, 사진을 정리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난 건 아니죠. 내년에는 더더 욱 멋진 축제를 준비해야 할 테니까요. 10월에는 청소년기획단 노올자 친구 들의 MT와 참가동아리 친구들의 번개모임이 이어질 예정이랍니다. 이제 정리와 더불어 새로운 시작에 한 발 내디디는 지역사회팀의 10월을 지 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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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복지현장 :

이번 호에서는 ‘녹색삶을 위한 여성의모임’의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인 ‘나누리’를 소개합니 다.

봉사+사랑=나누리 품식구들~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부터 할께요. 전『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이하 녹색여성모 임)1)』에서 청소년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강선아라고 해요. 품 8기 실습생이기도 하구요. 처음에 「나누리」소개글을 써달라는 얘기를 듣고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어떻 게 하면 「나누리」를 보다 확실하게 소개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근데 나 누리가 뭐야? 뭔가 나누자는 것 같기는 한데...’하며 궁금해하실 품 식구들을 위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기대되시죠? ^^* 청소년 자원봉사단「나누리」는 나눔, 나+우리라는 의미를 지닌 청소년 자원봉 사활동 모임이예요. 1997년 7월에 만들어진 이래 다양하게 활동을 전개해온 나누 리의 가장 큰 특성은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한다는 것!! 지난 1999년에는 이를 인정받아 푸르덴셜에서 주최한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문 화부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어요. 현재 정회원은 24명(중1~고3/ 2001년 배출된 11명의 졸업자 제외)이며, 예비회원 50여명, 방학중 활동을 희망하여 거쳐 간 학생은 100여명이 넘는답니다. 1)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약칭 : 녹색여성모임)은

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뜻을 모은 지역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시민단체로서 ② 강북․도봉․노원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회원으로 하여 환경사업, 주민 복지, 문화사업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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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 리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며 나누리!!

◀나누리의 활기찬 모습

「나누리」는 어떻게 시작됐어요?

‘97년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 시간을 채울 곳을 찾던 강북지역 중고생들이 녹색여성모임에서 주최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에 참여하면서부터 「나누리」가 시작되었어요. 처음의 시간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은, 자원봉사 후 보람과 성취감 을 느끼게 되면서 점차 바뀌게 되고 급기야는 청소년들 스스로 청소년 자원봉사 단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하였죠.

「나누리」의 활동내용을 알고 싶어요! 일정

교육

정기활동

방중활동

매월 첫째 토요일

매월 셋째 토요일

개인별로 활동이 가능한

3:00~5:00

2:00~6:00

요일을 정해 자유롭게

①길눈이,

숙제방․녹

진행

자원활동 신규교육

내용

및 재교육 사회교양교육 리 및 그밖의 활동

색가게․주민도서관

정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

② 활동평가 및 계획

• 정기적 활동 : 전철역 길눈이 활동(무거운 짐 들어드리기, 길안내 등), 열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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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지역 저소득가정 어린이 방과후 보호활동), 주민도서관 정 리 활동, 재활용 녹색가게 지원활동, 시민단체업무 지원활동 등 • 특별활동 :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 유기농 농장 일손 지원활동, 북한동포 옷 보내기 활동, 지역청소년 축제 기획활동 등 • 프로젝트 활동 : 청소년 환경연극 ‘비실이의 하루’ 공연(1999) 지역사회 청소년 환경지킴이 활동「녹색마을 지킴이」(2001)

○나 는 1318이다. ○누 림보다 나눔이 더 소중한 시기란 걸 ○이 제서야 알게 되었다. 바로 이곳 나누리에서... 「나누리」에 가입하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되요?

매월 첫재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신규교육을 받고 자원활동신청서를 작성하면 멋진 「나누리」회원이 될 수 있답니다. 미리 연락주시고 토요일 3시까지 오세요. ^^* 「나누리」에서는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청소년 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환영이니 전화주세요. 전화: 903-6604 / 글전송: 903-8773 나누리 카페: www.daum.net. -> 카페 -> 나누리9707 담당지도교사: 강선아

강선아 선생님은 품 8기 실습생이였구요.. 지금 새내 기 사회복지사입니다. 만화책과 공상과학소설을 좋아 하고, 감동하기 좋아하는 소녀같은 선생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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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01년 품 축제1-강북청소년문화축제 ‘추락’

2001. 9. 8 / 신일고

드뎌!!! 우리는 추락하고야 말았다. ▲노올자 기획단 친구들의 선포식모습 ▼코스프레 동아리와 전시마당, 참여마당(불량식품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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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조초희(혜화여고1)학 생은 품의 열성 회원이라죠? ▼드디어 문화제의 막이 모릅니 다. 댄스, 수화, 락동아리 등 화려한 무대를 보여준 친구들

秋樂

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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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모든 글은 청소년들이 기획한 축제이니만큼 청소년기획단의 글로 구성 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들었던 축제, 한번 보실래요?]

우리들의 추락...

최은영(한성여고2․노올자 기획단)

월 8일.... 우리들은 미아역 신일고등학교에서 ‘추락’이라는 축제를 했었어여... 9

아침부터 학교도 안가구 품샘들과 자원봉사자들이랑 ‘추락’을 열심히 준비했 지여. 전시마당은 작품의 설치를 참여마당은 각 진행의 배치를, 운동장에선 무대가 서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여... 넘 바빴거든여... 정오가 지나 자원봉사자들이 오고 각 참가동아리들이 모였어여.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지여...^^ 인사도 하고 오늘 진행될 내용을 간단 히 설명한 후에 사람들을 맞을 준비를 했어여... 축제의 시작은 잼있었어여... 멀리 나갔던 길놀이패들이 오고 음악에 맞쳐 연기를 휘날리며 자전거를 타고 멋지게(ㅡㅡ..) 등장한 호지니와 노올자들이 개막선언문을 동혁이에게 전달하면서 시작했지여... 축제 스타트~!!!

*전시마당에서 사진이나 그림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이 전시가 됐구여... 다들 열심히 자신들의 작품을 홍보하고 설명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좋더라구여~ *참여마당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저두 살며시 가서 이것저 것 구경두 했지여...^^;; 도자기가 만들어지고 원판이 머였을지 모를 그림이 널려져 있었구여... 맛난거두 팔았어여~~ 내 소원을 적기도 하고... 열심히 다 트판에 던져도 보고.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간이무대에서 진행된 낮공연 두 성공적이였어여. 섹쉬한 춤, 깜찍한 인형극.. 짤막한 코스프레 패션쇼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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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에 풍물패가 사람들을 이끌어 바로 문화제가 시작이 되었어여... 참여마당과 전시마당은 마무리 철거작업(?)을 해야했기 때문에 문화제에 늦 게 참여했어여... 맘아팠습니다... 빨리 가서 놀고 싶어서여....ㅡㅡ... 조금 어두워졌을 때 모든게 정리가 되고 열심히 뛰고 있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어여... 난생 처음으로 광란의 몸부림을 부렸습니다... ㅡㅡ;;; 노올자들과 정말 열심 히 놀았습니다. 밴드공연이 하나 끝날 때마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슴돠... 청강사진반의 무서운 비디오도 보고... 멋진 댄스두 보았어여. 마지막 공연엔 울 노올자들이 무대위를 뛰어올라 즐겁게 마무리 했어여. 그리고 참가동아리들이 준비하는 모습들을 영상으로 올렸습니다... 여러 가지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여... ^^

사람들이 모두 즐거워했고 잼있어 했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이젠 무 대의 마무리만 남았었어여... 품 샘들과 같이 마무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짧지도 길지도 않았던 하루가 지나가고 우리들이 준비 했던 모습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곳에 계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절을 했습니다... 사실 그것만으론 모 자랐는데... 물론 어떤말을 해도 부족했겠지만여... 넘 감사했거든여... 우리는 울 수밖에 없었어여... 설명할수 없는 그런 감동이 있었거든여... 서로 안으면서 눈물을 흘렸어여... ^^

모든게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하루였습니다... 즐겁게 놀았고 열심히 다녔으며 행복을 느낀 날이 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구여... 울 노올자가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고맙다구 말하구 싶어여... “감사드려여...^^” 우리들 그날 하루 동안... ‘추락’... 멋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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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정말 절대로 잊지 못할거 같아요... 노서영(창문여고1) 오늘은... 축제 담날 일욜이에욤. 어제 참 재미있었는뎀...^-^ 어제 그 느낌을 어떻게 설명한담....-_- 긴장두 풀리고... 날씨도 우리를 도와서 조았던거 같고..쫌 덥긴해찌만....말이에여.. 운동장 주차장 몇번을 뛰어다녔는지..... 그래도 그동안은 힘든줄도 모르겠더라구여... ^-^; 오번가? 목도 마르고...솔직히 그때라도 쪼끔은 힘들었져...ᄏᄃ 문화제때두 넘 신나꾸!! 오랜만에 그렇게 소리지르면서 뛰었던거 같아여... 기획단으로서 자제했어야 했나? -_-a 훗...구래두 넘 조았던걸요.. 마지막까지 전시. 참여 마당..문화제까지 잘 끝나서 넘 기분두 조았고.. 후....축제가 정작 딱 끝났을때는... 그냥 끝나꾸나....이런생각만 들었는데.. 선생님들한테 인사드릴때 참 많은 생각이 지나가더군욤... 그때..눈물도 나고.... 이번 축제..정말 절대로 잊지 못할거 같아요...

보고싶따...^ㅡㅡ^ 권미경(창문여고1)

정말 드뎌 축제가끝났꾸나 ~정말 ~~~~ㅠ.ㅠ 감동적으로 끝이났지. 딱 샘들한테 절하고 나서 갈라구 할때 눈물이 날라 고 했는데, 울면더 슬퍼질까봐~~~참았떠~~~~ ㅡㅡᅇ 언니랑서영이랑 울었을 때 정말 넘 슬펐는데.....참았따. 어제 하루종일 학교서~~맘이 엄청 설랬었따. 그리고 막 학교로 와서~~~막 준비한걸보구. 오늘이 정말 축제구나 하는걸 느겼떠. 하루종일정신없이 뛰어 다니구~~~밤에는정말 미치도록 소리지루고. 힘든지도 모르고 축제가 잘끝난 것 같어. ᄋ 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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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혁아~ 아주 수고했따. 그동안 회장이라 ☺ 꼬맹이 세헌아~ 니가 울 중에서 막내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니가잘 해줘서 축 제가 잘끝난거같다. 공연잘봤다. 수고 했꾸~ 연락하구..담에 노올자모임이나 함 갔자,.~~ ☺ 현석아~ 어제공연아주 잘봤구, 많이 수고 했떠, 어제 너두힘들어겠다~~이리저리 뛰어다 니느냐~~~^^ 모임때 껄렁하구 빠지긴 했지 만!~^^(뻥ᅇ) 어제노래방에서 아주장난아니였 쥐...아줌마 우리가구 막욕했겠다^^ 암튼 수고 했꾸~~~담에 모임때나 보겠네~~연락하구~~~잘 지내~~ ☺ 은영언니~ 언니가 정말많이수고했따. 데 코란 데코는 전부다 맡아서하고, 어제 언니 울때 나도 울뻔했는데, 참았떠. 이 제언니못볼꺼같아서~~~맨날보다가않보면보고 싶어질까봐~~ 그래도 자주연락해~~^^알겠쥐?? ☺ 미지언니~ 언니도 정말 수고 많았서~~~ 어제 아빠한테 않혼났다니. 다행이다.....^^언니 도 동생땜에 요즘 피곤했을텐데. 시간내서 와 서 같이 해주구......정말수고 했구~~~우리 계속 연락하구. 알쥐???^^ ☺ 인용아~ 첨에 말도 않하다가 같은팀이되 가지구~~~나땜에 많이 피곤했겠다~~^^수고 했 떠~~~너랑 같은팀이 되가지구 내가 편하게 축 제준비할쑤있었던거 같어. 고맙구...앞으로도 자주연락하구. 담에 보자~~ ☺ 호진아~ 너두 아주 많이 고생했다. 홍보 하랴 포스터 만드랴 판플랫 만드랴..정말 수고 했다..축제열심히 준비하느랴구 방학숙제도빨 랑못하구..ㅡㅡ^ 키키키 암튼 넘 열씨미 니가 홍보해주고 해서 울 축제가 잘끝난거 같어~~ 수고 했구..담에 보자~~

모두들~~~~~사랑해여~~♥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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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했지만~~글구영상도잘찍구. 아주 열씸히했쥐????잘했꾸 수고 했서. 젤 열 심히했다..정말 앞으로도 열씸히하구~~~!!1담에 보자~~ ☺ 경화야~ 너두 수고 했다~~너랑은 계속 보겠지만. 암튼정말수고했구~~~~내년에도 하 구 싶지?????^^ 암튼수고 했구..푹쉬고낼보 자.. ☺ 서영아~ 너두 많이 수고했다~~~~너두낼 학교가면보겠쥐...^^ 암튼정말 많이 수고 했 구~~~오늘푹쉬구~~낼보자... ☺ 초희야~ 너가사회잘봐줘서 문화제 아주 잼있었서. 니가 축제준비도 도와줘서 잘됐 꾸~~고맙구~~~수고했따~~~~~ ☺ 글구~~~유정쌤 ~~~정말정말 수고 하 셨어여. 쌤하고 참여마당준비할쑤있었서~~~ 덜 힘들었던거같네여. 쌤 많이 힘들겠다. 어 제 노래방에서<배반에장미>죽였어여~~~~``^^ ☺ 마지막으로 형미쌤~ 정말 수고하셨어 여. 노올자 총 관리하시느냐구~~어제 축제잘 됐죠? 다 쌤 덕분인거알쬬? 아~~~~~정말정말 수고 하셨구요. 어제 쌤집가서 놀아야 되는 건데. 아쉽다...^^담에한번쌤집가서놀아여!~^^ 쌤 잠두못주무시구~~~~ 정말수고하셨습니 다... ☺ 글구 품식구들, 샘님들도정말수고하 셨꾸여. 심한기쌤도 정말수고하셨습니다. 모두모두수고하셨습니다. 정말~~~~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어제 봤는데.....벌써보구싶어지네여~~ 다들


특집! 2001년 품 축제2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함께 가자!

세번째 서울시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2001. 9. 23

마당하나!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을 훑어보자~ 우리는 언제나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미 래에만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 청소년들의 현실일까? 어른이 되어야만 주 인공이 되는 것일까? 언제나 조연만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TV를 보면 온통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판을 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를 듣기가 어려워졌으며, 통기타 가수를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 버렸다. 10대들은 이미 대중문화의 중심이 되어 있다. 음악, 광고, 패션, 영상, 게임방, 패스트푸드점 등. 이런 청소년들이 아직도 사회의 조연밖에 안 되는 것일까? 입시제도에 인 생을 걸어버리는 아이들, 그것을 포기한 삶을 선택한 아이들. 어쩌면 우리는 이런 두 종류의 청소년을 양성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을 왜하냐구?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나 좋아하시고, 어깨춤을 출 것 같은 우리의 소리 와 멋을, 든든한 청소년들이 뭉쳐 두 손 모아 하늘 높이 쳐들고, 자신들이 이 삶의 주인공임을 외쳤다. 선생님과 학생, 어른과 아이, 너와 내가 모두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대동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모였다. 힙합과 테 크노뿐만 아니라 우리의 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함을 들고 모인 것이다. 아이들은 이 땅의 모든 시간의 주인공이 되었다. 서울시 청소년전통예술한 마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아이들은 꿈과 희망의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어느 덧 3년이라는 시간동안 3회를 마쳤다. 1회, 2회를 거쳐오면서 많은 아이들과 교사들과 어른들은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에 감동을 받았다. 특히, 이번 3회 서울시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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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학교간의 연계와 아이들과 교사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다는 것 에 중점을 두고 준비와 실행을 했다. 3회가 끝난 지금, 그것을 100% 완수했 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그것을 위해 훌륭한 초석이 마련되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앞으로의 시간을 위해 상당히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 것이다. 내년은 이러한 것을 밑받침 삼아 학교와 학교, 동아리와 동아리, 교사와 교 사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더욱 힘을 실으며, 또한 아이들만이 무대에 오르는 자리보다는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관객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함께 무대 에 올라 다같이 어깨동무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서울시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이제 3살이 지나 4살로 향하고 있는 어린아 이의 모습이지만, 그곳에서 아이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주인공이었 고, 힙합으로만 읽혀졌던 아이들의 문화가 그것만이 모든 것이 아니었다는 다양함을 보여주었으며, 교사와 학생, 어른과 아이, 범생과 날라리, 너와 나 의 구분을 깨버리며 모두 한덩어리로 어우러지게 했다. 또한, 우리 민족의 다양함 멋과 소리의 신명을 통해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며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의 서울시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이 누구의 손에 의해 기획이 되었건, 분명한 것은 주인공은 기획자 자신이 아니라, 청소년들이며, 또한 교사와 관 객 모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당두울! 까백이 걸어온 길 두들겨보기!

함께 준비하자 그래서, 방문신청

전화나 메일 등으로 한마당 신청을 하면 책임감이 떨어질 수 있 으며 그저 단순한 행사만 한다는 느낌만을 받을 수 있다. 방문신청자체가 네트워크 형성의 기초가 될 수 있다. 또한 방문신청을 하면, 그 학교에 대한 느낌 예를 들어, 학교에 대한 지원사항이 무엇이 필요하며, 참가하는 근본적 인 이유와 참가하는 자세를 알 수 있다. 처음 참가하는 학교 같은 경우, 방 문신청은 전통예술한마당이 어떠한 성격의 행사인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으며 더불어, 어떻게 한마당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때문 에 전화접수와 더불어 지도교사와 대표학생의 방문신청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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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중학교 ‘터’ 친구들

△고사지내는 삼총사 (김영호, 오종환, 강동호)

준비마당, 실력이 전부는 아니래

결정적으로 경쟁이 없는 행사에서 준비마당은 경쟁과 경선의 성격을 아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준비하는 측에서 그러한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도, 참 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그러한 느낌을 갖게 된다. 물론, 준비마당을 통하여 실 력있는 동아리를 선별할 경우 행사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 지만,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의미 중, 실력위주의 참가자보 다는 노력과, 열정이 높은 동아리 선정이라는 것에 반대되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때문에 준비마당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꼭 준비마당을 해야 한 다면, 방문 면접시와 준비마당 당일날 준비하는 측의 요구조건을 강하게 제 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본적인 시간엄수, 반드시 지도교사와 대표학생 함께 방문 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어길 시에는 참가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준비마당에서의 팀 선정에 대한 어려움이 반감될 것이라 본다. 또한 선별의 기준을 실력으로만 볼 것이 아 니라, 동시에 동아리의 상황, 열정 등을 반드시 함께 검토해야 할 것이다. 동아리 선별 시 가장 중요시 해야 될 것은 실력보다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실력이 안되지만, 훌륭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그 동아리는 준비마당 후 순회지도의 강화로 인해 실력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생각된 다. 준비마당에 대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한가지 있 다. 전통예술한마당을 하루 행사가 아닌 이틀 이상의 행사로 성격을 바꾸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하는 고민이 상당히 많이 해결 될 수 있다.

네트워크의 시작 그것은, 사전설명회

준비마당 이후 참가학교들 간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상 당히 중요한 자리이다. 학교들 간 연계될 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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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서

△ 세명컴퓨터고 ‘탈바라기’

어주는 자리이며 참가자들에게 모두가 함께 간다는 의미를 심어줄 수 있는 자리이다. 사전설명회는 학교간 네트워크의 시작이다. 처음 모이는 자리이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생각도 함께 나눌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한마당이 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올해 사전설명회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준비 측의 준비나, 각 학교들의 이해 나 적극성이 부족했다. 준비측이 주가 되어 “따라 오라”는 식이 강했던 자리 였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온라인 신문, 순회지도, 행사 당일 등의 일정에 동아리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만드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학교 와 학교의 네트워크, 전문가와 교사, 학생간의 네트워크 등 이러한 부분이 사전설명회에서 충분히 논의되어야 하고 논의될 수 있다. 또한 참가하는 학 교측에서 한마당에 적극적으로 뛰어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운다 그리고 자란다, 순회지도

순회지도는 대폭 줄여야 한다. 현재 많은 동아리들이 나름대로 그 분야에 대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꼭 필요한 동아리들에 집중 적으로 순회지도를 나가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3-4회 정도의 순회지도 횟수가 아니라, 1주일 정도의 집중적으로 체계적인 가르침이 필요하다. 현재 까지 진행되어 온 것은 수박 겉 핥기 식이었다. 순회지도 강사를 전문가도 괜찮지만,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쉽고 지속적인 연계를 위해서는 대학교 동 아리와 연결을 시켜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전문강사선생님은 짧은 만남 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근본적인 이야기는 많이 나눌 수 없다. 하지만,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라면 아이들과 많은 부분을 함께 나누고 고민할 수 있을 것 이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적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좋은 얘가 상계제일중학교와 북서울중학교가 성균관대학교 “도움소”와 연결이 되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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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 어가야 하는 것은 아무 대학 동아리와 연결을 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이 있고, 마음이 있는 동아 리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 동아리 뿐만 아니라 또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풍물교육연구소이다. 전문적인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을 수 있다.

이해하며 함께 가기, 학교방문 및 아이들만남

각 학교별 방문과 소풍과 축제를 비롯한 아이들 만 남은 이번 한마당 때 아주 커다란 작용을 했다. 이것 을 통해 아이들과 아이들, 아이들과 담당자간의 친밀 도가 상당히 높아져 한마당 행사의 분위기를 많이 좌우했기 때문이다. 단, 18개 학교 전체를 방문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 △청소년천하지대본이라! 운 부분으로 남으며, 내년부터는 준비마당 이후, 참가학교가 결정이 되면 그 시간 이후로부터 바로 학교별 방문에 들어가야 하며, 전체 학교 동아리 모 두를 방문해야 한다. 또한, 학교 방문 외 아이들 만남은 참가자 전체가 참가 하지 않더라도, 각 학교별 몇 명씩이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학교 방문이 단순한 방문이 되 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아이들과 지도교사간의 관계 도 주목하고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과 아이들, 학교와 학교 간 친 밀감 형성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담당자와 아이들간의 친밀감 형성이 먼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후에 아이들과 아이들, 학교와 학교간의 친밀감 형성 을 위해 담당자가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

선생님도 네트워크, 교사모임

교사모임을 통해 한마당을 각 학교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지원해 주고 응원해 준 것은 사실이다.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흥시렁 선생님과 비흥시렁 선생님간의 나눔이 눈에 띄게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몇분의 비흥시렁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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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시렁 선생님들을 통해 각 동아리에 대한 애정과 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연계에 대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내년 에는 좀 더 적극적인 교사간 관계형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할 것이며(예를 들어 산행 등), 주의할 것은 관계형성을 만들기 위해 담당자 의 욕심을 너무 부려 상황을 안 좋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는 것이다. 준비마당 때부터 그러한 것을 느꼈지만, 교사모임 안에서도 주관 측과 교사간에 수직적인 관계가 눈에 보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가장 큰 것은 아마 예산상의 문제가 아니었다 생각된다. 이러한 수직적인 관계를 완 벽하게는 되지 않겠지만 수평적인 관계로 전환시킨다면, 좀 더 교사들의 적 극적인 참여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전에 체크하자, 현장설명회

현장설명회에 대한 준비사항이 전체적으로 늦어졌을 뿐만 아니 라, 그로 인해 준비내용 또한 상당히 많이 부족했다. 현장설명회에서 중요한 것은 리허설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공연 동선 뿐만 아니라, 사방 패 길놀이 동선 또한 확인했어야 했다. 현장설명회는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그에 따라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한다.

머슴들 가르치는 서당, 자원봉사 교육

자원봉사 교육 횟수가 1회였다는 것이 너무 적었다. 기본적으로 3회는 되어야 한다. 1회는 ‘우리의 전통문 화, 풍물, 굿 등의 이론교육’, 2회는 ‘한마당 행사의 기 본방향 등의 소개와 행사 당일 설명’, 3회는 ‘최종점검 (현장에서)’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 올해 자원봉사자들 이 열심히 각자의 위치에서 잘 해주었기 때문에 별다 른 문제는 없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준비측의 책임이 컸을 것이다. 반드시 좀 더 철저한 교육이 필 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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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새’막둥이 널뛰기! 38


까백이 함께 논다! 본마당

오전에 모여 각자 자리에서 준비를 했지만, 왠지 모르는 어수선함 이 있었다. 좀 더 각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확실한 주지가 필요했으며, 또 한 그 시간을 최대한도로 줄여야 한다. 본부에서의 진행은 잘 이루어졌으며, 식사조절도 잘 되었다. 전시/참여마당, 놀이마당은 관객들의 적극적인 호응 아래 이루어졌으며, 이것이 공연마당에 어느정도의 영향(관객 감소)을 미친 것이 사실이다. 전시/참여마당과 놀이마당의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공연 마당에서의 공연 또한 초반에 관객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는 사실 외에는 원 활하게 진행이 되었다. 공연마당을 위해서 공연 참가자들의 주변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초청장을 만들어 보내면 좋을 것이다. 주관측에서 각 학교 별로 초청장을 모두 제작하기 힘들다면 각 학교별로 제작하도록 권장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 시상식 때 상장과 상패에 대한 신경을 좀 더 기울여야 한다. 상장과 상패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것을 사전에 미리 파악하여 되도 록 그렇게 제작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끈은 이어지고... 사후관리

참가자 전원에게 자원봉사증명서와 체험학습증명서를 보내주는 것은 최대한의 서비스로 생각된다. 또한 현재 살아 있는 전통예술한마당 게 시판을 아이들과의 대화통로로 적극 활용해야 하며, 아직까지 남아 있는 참 가 학교들의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앞으로의 만남과 지속적인 연계를 위한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원하는 동아리가 있다면, 대학교 동아리와 의 연계도 모색해 볼 수 있겠다. 또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전통예 술한마당의 참가자들 중 원하는 학생들은 품의 회원이 되도록 권장하는 것 이다. 품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좀 더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경험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게시판상에서 논의되고 있는 한번 더 모여서 판을 벌여보자는 계획은 자세한 논의를 통해 현실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 다. 아이들의 기대에 호응해 움직이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를 위해서도 좋을 뿐 아니라, 품과 아이들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도 크게 작용할 것이기 때 문이다. 전체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통예술한마당을 통하여 맺게 된 아 이들과의 인연과 만남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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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세엣! 그리고... 남이 되지 않는 이야기 "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함께 가자“ 봉사활동을 마치며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00 박은정

오늘만큼은 일등과 꼴등이 없다. 1,2등을 구분하지 않고 그로 인해 아이들 은 상처받지 않는다. 누구나 마땅히 대접받을 가치가 있고, 누구나 동일선상 에서 평등하게 능력을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이번 전 통예술한마당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자 색다른 경험이었다. 선생님이 짜여 진 틀에 맞춰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자리가 아닌, 아이들이 주체 가 되어 신명나게 놀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결코 그 누군가를 위해 보여 지기 만을 위한 공연이 아니라 사물놀이를 통해 ‘나’ 자신이 즐겁고, 내가 속한 동아리 member들이 즐겁고, 그로 인해 구경하던 친구와 선생님, 그리 고 관객들이 즐거운 공연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이 그렇게도 심취 되어, 그리고 그 어떤 모습보다 행복하게 공연하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흔히 문제 행동을 한다고 하는, 낙인이 찍혀 버린 아이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였는가 물어본다면, 그 아이들이 기발한 생각들과, 욕구와 넘치는 에너지 를 어디엔가 열정을 퍼부을 만한 꺼리(?)를

변 경 에너지를 해결할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미처 찾지 못해 주 의 유해한 환 에 의해 넘치는

오늘 한바탕 신명나게 놀던 그 아이들은 다행히도(?) 풍물을 통해 그 열정 을 표현할 수 있었고, 만족감과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전통문화를 통해 모두가 하나됨을 몸소 느끼면서 이것이 바로 모두가 ‘함께’ 가는 방법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청소년만이 가지는 열정과 밝음 속에서 오늘 하루 비록 머슴이었지만, 그 어떤 때보다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품 선생님들 하루동안 머슴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찡그린 모습 한 번 안 보이시고 늘 웃고 계셨던 모든 머슴의 얼굴모습 기억에 남을 꺼예요. 화이링~~~~~^^*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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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과 청소년 전통예술한마당에 대하여... -

송현고등학교 1 심근형

봉사~ 머슴들이다. 이번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전통예술한마당에 자원 봉사로 참여하게 되었고 느낀 것이 아주 많았다. 전에는 이런 행사나 축제 를 볼 때는 나오는 팀들이 힘들거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보다는 그 행 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고생을 알았다. 곳곳에서 준비를 하거나 일하는 분 들을 보니 힘이 들면서도 불평하나 없었고, 다들 너무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았다. 친구들이 일 하는 것을 봐도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들뿐이었 다. 나도 그에 뒤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다. 오늘 하루. 자원봉사를 지원했을 때 난 이 행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하나 둘, 풍물패들이 모였고 그 중에는 어린아이들에서부터 나이 많 은 형들 누나들도 보였다. 드디어 행사가 시작되었고 동네 길거리를 돌아다 니며 광고를 해도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었다. 내 임무는 무대 보조였다. 무 대에 오르려 준비하는 팀들을 대기시키고 무대로 올려보내는 일도 했고, 앉 아서 하는 풍물패들의 마이크를 준비해 주는 일도 했다. 사물놀이를 하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각기 팀들의 특징이 있어서 누가 잘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정말 다들 대단했고, 전부 터 알고 있었던 품동이들의 공연을 볼 때는 눈을 뗄 수 없었다. 비록 5명의 적은 인원이었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120%의 힘을 내서 잘 해준 것 같다. 사물놀이 말고도 아주 많은 행사가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딱지치기, 페이스 페인팅, 널뛰기, 닥종이 공예, 탈 전시등 많은 볼거리가 있었다. 어느 새 해가 지고 있었다. 더욱 뜨겁게 달궈진 무대에서 모두가 하나되어 즐겼다. 남산타워에 불이 켜지고, 드디어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모두들 웃 는 모습으로 흡족할 만큼의 공연을 한 듯 했다. 나는 다음에도...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올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품이라는 단체에 너무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런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었고, 지금의 이러한 험악한 세상에 잠시나마 사 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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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해 생각하기-3

여덟 작품 속에서 장애를 읽다.

[장애청소년연극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2001.10.22-29] 황지희(품 청소년문화공동체)

무대 위에서 당당한 아이들이 삶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연극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어디가나 기를 펴기 힘든 우리 아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떠들고 웃고 놀 수 있는 마당을 펼쳐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호랑이나 토끼 흉내내 는 것도 즐거워 하지만 아이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아이들끼리 노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에는 아이 들이 사는 이야기,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비장애 아이 들과 똑같이 이성문제를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선생님을 답답 해합니다. 왕자에게 백설공주를 빼앗기고 눈물짓는 난쟁이가 아니라 공주의 사랑을 쟁취하는 용감한 난쟁이가 되고 싶어합니다. 쓰러진 할아방을 구하 는 것도 어른들이 아니라 어린 도깨비들입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 고 관객과 함께 터놓고 대화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어쩌면 연극을 보고 실망할지도 모르고 호들갑을 떨며 놀라워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 용기 있는 자는 세상과 싸우는 자가 아니라 세상을 즐기는 자라고 합니다. 이번 축제의 무대 위에선 아이들이 그 시선 들에서 자유로와 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무대 아래로 내려오더라도 연 습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갈등과 화해를 기억해 내어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은 세상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싶어합니다. 보고 싶은 것도 많고 보 여주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무대에 올랐고 날개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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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품의 첫단추를 끼웠다. 자아 이제 어깨에 힘을 빼자. 8작품 속에 숨어 있는 장애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것으로 품이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인지 따 져보자. 우리의 열정은 작품자체에서도 찾을 수 있고 연습 과정을 통해 변 한 학생들과 연출자들. 무엇보다 우리에서도 찾을 수 있다. 개막식과 폐막식 공연을 비교해 보기를 추천한다. 두 작품은 정신지체장애 인의 희망과 절망을 노래하고 있다. 현실은 같은데 보는 눈은 다르다. 어느 무엇도 틀렸다고 부정하기 힘들다. “저는 밀알학교 학생입니다. 저는 장애인입니다. 사람들은 저를 바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순 이 앞에만 서면 정말 바보가 됩니다.”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느 낌.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이 안타까워 잠을 이 루지 못했던 기억. 특히 닳고 닳은 20대 이후가 아니라 학창시절의 그 서툴 렀던 사랑의 방식을 말이다. 장애학생들도 같다. 뽀미언니만을 좋아하지 않는다. 선생님이나 부모의 말 보다 이성이 전하는 느낌들에 강하게 반응한다. 정신지체장애인도 이성을 사랑하는구나하는 깨달음만 주는 것에 이 연극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것이 야말로 비장애인의 입장에서 이 연극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고 만다. 우리 잠시 내가 정신지체라면.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심정일지. 자기 자신이 아 닌 사회가 칭한 ‘장애’라는 낙인 때문에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그 심 정은 어떠할지. 이것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태인지를 느껴보자. 결국 이 연극은 절망을 노래한다. 무엇이 현실인지 모르겠다. 주인공의 비 장애여성 ‘순이’에 대한 사랑은 결국 ‘장애’ 때문에 이뤄지지 못한다. 순이 도 분명 감정적으로 주인공에게 끌리 고 있다는 암시가 여러곳에서 느껴지 지만 순이가 주인공을 거부하는 이유 는 “안돼, 너는 장애인이잖아”였다. 또 하나 이 연극은 속시원히 우리 교 육의 현실을 비판한다. 아이들이 부르는 테마송의 가사가 ▲하트-하트복지관 연습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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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숫자놀이 낱말카드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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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이 짧은 문장 안에는 참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더하기 빼기를 못 하는 아이들에는 계산기 사용법을 가르치거나 영수증 읽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읽고 쓰는 데 약한 아이들에게 패가면서 일평생 낱말카드를 들려줄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못하는 것에 주목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에 주위를 집중하고 함께 사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아직도 낱말카드공부에 빠져 있 는 특수교육, 그게 특수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세상의 오해. 그것들을 아이들 이 아이들의 입으로 거부하고 있다. 희망편. 송파공업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날개’를 보자. 이 곳 특수학 급 이재원 선생님은 특수학급만의 노래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불러왔다. ‘우리는 쪼다다’와 ‘날개’가 그 것. 그래 우리는 장애다. 쪼다다라고 선언하는 다소 반항적인 랩이 많은 노래 한 곡과 발라드 형식을 띠는 ‘날개’가 있다. 이 선생님은 날개란 의미는 일반학교에서 특수학급을 의미한다고 했다. 아 이들이 잠시 날개를 접고 쉬어 가는 곳. 세상을 향해 날개 짓을 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고 나는 법을 배우는 곳,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선생님은 ‘너희들 은 날 수 있다’는 말을 아이들에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작품 줄거리는 대충 그러하다. 연합캠프에 참여한 특수학급 학생들은 일 반학급 학생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캠프 중 특수반 학생 3명이 길을 잃고 모두가 걱정을 하는데 각자의 특기를 발휘해 무사히 길을 찾아오게 된 다는 얘기다. 별자리만 모두 외우고 있는 자폐 학생 덕분에 방향을 잃지 않 게 되고, 소리에 민감한 시각장애학생이 마을쪽에서 들리는 소리들을 찾아 내고, 시각에 민감한 청각장애학생이 마을에서 나오는 작은 불빛들을 찾아 내 결국 서로 도와 길을 찾는 다는 것이다. 물론 이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 을 발견하게 되고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놀게된다. 그래서 희망이다. 각자가 가지는 장점들에 주목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는 얘기다. 그리고 서로 도울 수 있다는 의미.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 현실이 하트하트에서 하는 얘기라면 우리의 희망은 송파인 것 같다. 서 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인간과 장애인을 바라보는 바탕에 서로에 대한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있으면 현재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 밖에 다른 팀들의 공연에도 볼 것들도 많고 생각할 것들이 많다. 물론 줄거리만 심각하지 실제 장면에서는 아무 쉬지 않고 웃을 것이다. 대사와 동작을 하는 아이들이 어찌나 진지하고 신이나 있는지 모든 것만으로도 흐 믓하고 기분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사실 장애학생들과 하는 일은 큰 재미는 없다. 그게 솔직한 감정이다.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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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선생님하고 매달리지도 않으며 심지어 한학기가 지나가도 내 이름을 외 우지도 못한다. 그 흔한 이메일 한번 받아보지 못했고 맛있는 거 사달라고 떼쓰지도 않는다. 맞거나 꼬집혀서 다친 적도 많다. 그러나 아이들과는 다른 방식의 피드백이 있다. 이름은 몰라도 교실 문을 열면 뛰어와서 안긴다. 춤을 추는 등 자랑을 하고 싶어 안달인 아이들이 보 인다. 아이들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몸과 마음으로 우리에게 말을 거는 것 이다. 그게 마약과 같다. 연극연습을 하지 않는 날이며 담임교사에게 “선생님 연극 언제해요? 우리 연극해요” 하고 하루 종일 묻는 다는 아이들. 눈도 마주치지 않던 자폐아이들이 우리를 꼭 껴안고 놓지 않을 때의 쾌감. “선생님 왜 여기가 바다에요” 하고 자꾸 물어 힘빠지게 했던 아이들이 선장이 되 어 배를 지휘해 나가는 것을 보며 느끼는 보람. 복지관의 정적인 프로그램 만 답습하던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며 보여주는 다른 모습. 그게 가끔 폭력 적일 때도 있지만 그 동안의 모습이 다가 아니었구나를 깨달으며 함부로 아 이들을 판단했던 것을 반성하게 한다. 품은 아이들을 바로 보지도 말고 같 은 눈높이에서 보지도 말고 거꾸로 보라고, 그래야 아이들이 보인다고 말하 지 않았던가. [ 공 연 안 내 ] 요일

구분

연극①

10월22일 (월)

개막식 축하공연

10월23일 (화)

축하공연 축하공연 연극③ 초청공연①

10월24일 (수)

연극② 연극④

10월25일 (목)

축하공연 축하공연

10월26일 (금)

축하공연 축하공연 연극⑥ 초청공연② 연극⑦ 초청공연③ 연극⑧

10월27일 (토) 10월28일 (일) 10월29일 (월)

연극⑤

폐막식

공연 참가팀

시각

하트-하트종합사회복지관 개막식 축하공연 “끼판”의 「둘몸짓」 정문학교 청소년 풍물패 공연 청소년 댄스팀 공연 노들장애인야간학교 경복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알짬‘ 서울인강학교 핸드벨 공연 청소년 댄스팀 공연 충현복지관 청소년 합창단 청소년 댄스팀 공연 봉화중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 ‘일막일장첫구절’ 번동2단지 종합사회복지관 용강중학교 ‘용연동’ 송파공업고등학교 폐막식 시상식

5:00 6:00 7:20 3:00 3:40 3:55 6:00 7:10 3:00 3:40 3:55 4:00 4:40 4:55 4:00 5:10 4:00 5:10 5:00 6:00 7:00

* 연강홀에서 열립니다. 일정은 품 사정에 따라 변할 수 있으나 품질과 열정과 재미는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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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사람들

그날의 악몽 글․김지원 (초등회원)

오늘도 아빠 손을 잡고 뒷산에 올라갔다. 문득 내 눈길이 고운 단풍에 닿 았다. 단풍이 고운 가을이다. 저렇게 불타는 듯한 고운 단풍을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아름다운 자연이 우리들 앞에서 영 원히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불이다. 불은 모든 것을 태울 수 있다는 뜻 이다. 불조심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3년 전에 겪었던 일이다. 잠을 자고 있는데, 아주 고약한 냄새 가 났다. 밤 12시...뒷산에 큰 산불이 난 것이다. 119구조대도 오고 소방차도 오고 사람들도 몰려들었다. 아빠께선 불을 끄 러 겉옷을 입었고 나도 호기심이 나서 옷을 입고 따라 나섰 다. 마을 사람들도 삽을 들고 불씨를 끄려고 산으로 갔다. 검은 매연과 시커먼 연기로 온통 숲이 까맣게 되었다. 정말 악몽이었다. 아빠는 얼굴과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맻혀 있었고 숯검댕이가 묻어 있었다. 어렵게 불을 끈 모양이다. 그 이튿날 산에 올라가 보았다. 아직도 숲은 꺼멓 고 약삭빠른 다람쥐와 청솔모도 보이지 않았다. 새들도 지저귀지 않았다. 생 명이 없는 산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불은 아주 작은 부주의에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한다. 어느 꼬마 아이들이 장난으로 밤중에 몰래 불을 피웠는데 점점 불이 번져 큰불이 되었다고 한다. 설마설마..하는 그런 행동이 겉잡을수 없는 산불이 된 것이다.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항상 가스불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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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그고, 나는 불장난을 하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 조그만 실수 때 문에 큰 일이 벌어지고 자연이 망가지고 온 산이 불타올랐다. 내가 자연을 사랑하는 만큼 자연은 내게 아름다운 꿈과 기쁨을 한아름 안겨다 준다. 이러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앙은 대부분 사람들의 실수에 의한 것 이다. 담배불이나 산에서의 취사로 인한 산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을 앗아가 버리고 다시 숲을 이루려면 5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조금만 조심하고 주의하면 충분히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이 런 엄청난 결과를 남게 되는 것이다. 뒷산에서 일어났던 산불도 마찬가지로 일어나지 않아도 될 산불이었던 것이다. 사람이 자연과 함께 살지 못하면 자연이 사람들을 버린다. 나는 오늘 파란 하늘과 울긋불긋 물든 산을 보면서 그리고 그 사이에 까맣 게 죽어있는 불탄 나무들을 보면서 깨달았다. 사람과 자연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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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사람들

여행이 끝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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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어느 날 느닷없이 손전화의 문자 사서함에 소식지에 실을 글 하나 써보내라는 협 박(?)이 들어왔다. 지난 여름 다녀온 여행에 대해서라고 주제도 한정되어 있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이 훨씬 더 많지만 해외여행이라는 것이 더 이상 아주 특별 한 경험은 아니라는 생각과 변변찮은 글재주, 이래저래 여유가 없는 개인사 때문에 고사를 했건만 제대로 전달이 안되어 결국 컴퓨터 앞에 앉고야 말았다. 한참을 낑낑거리고 짰지만, 완성하고 보니 역시 두서없는 글이다.

그 길...

몇 살인지도 모를 아주 어렸을 적 어느 날 나는 문득 혼자서의 모험이 하고 싶어졌던 것 같다. 논두렁길을 따라 20여분 정도 걸어 가야만 되는 거리에 있던 외갓집에 혼자서 가보고 싶었던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 고 집에서 몰래 나와 외갓집까지 가는 동안 가슴은 계속해서 콩닥거렸다. 어머니나 아버지, 때로는 친척들이 나를 데리고 왔다갔다했던 길이었지만, 나 혼자서 찾아가는 그 길은 무척 두렵고도 낯선 길이었다. 크진 않았지만 어두컴컴한 숲과 사람이 살 것 같지 않은 외딴집을 지나 엉성한 징검다리가 놓여진 개천도 하나 건너야만 했던 그 길은 나의 첫 홀로 여행지였다. 서울로 전학을 오고 나서 방학이면 배낭에 옷가지와 약간의 책들을 챙겨 개학하기 직전까지 시골 할머니댁으로 내려가 혼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 곤 했다. 시골이 좋아서이기도 했지만 서울과 집이라는 공간에 느낀 답답함 을 해소하려는 목적이 더 컸던 것 같다.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여행의 범위가 확장이 되어 시골을 벗어나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지리산 종주니 전국일주니 하는 것들을 계획해서 실행에 옮겼 고, 학기 중에도 마음이 동하면 혼자서 하루 이틀씩 훌쩍 떠났다 오기도 하 였다. 이 때부터 가족들이나 가까운 친구녀석들은 나를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약간은 역마살이 있는 놈쯤으로 여기기 시작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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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도 ...

국내에 한정되어 있던 내 ‘돌아다님’이 나라밖으로 확장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두 해쯤 전 우연히 어느 작가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찾 아내어 여기저기 뒤진 적이 있다. 그러다가 시인이 쓴 에세이의 제목 가운 데서 발견한 한 단어가 있었으니, 그 것이 불씨가 되어 열흘쯤 후에 김포공 항에서 비행기에까지 오르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 몸도 마음도 상태가 그다 지 좋지 못했기 때문이었을까? 그 단어는 바로 ‘인도’였다. 에세이의 내용은 보지도 않은 채 내가 떠날 곳은 인도라는 생각을 했고 당시 아르바이트로 모아둔 얼마간의 돈을 전부 털어 항공권을 사고 여비를 마련하여 떠났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가득 안고서... 처음이지만 마지막 해외배낭여행이고, 갔다와서는 ‘공부 열심히’하겠다고 약속을 드리고서 부모님께 여행 허락을 얻어냈지만 그 약속은 지키질 못했 다. 그 후로도 내 여권의 여백을 그 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비자와 스탬프로 공백이 점점 줄여 나갔고, 게다가 ‘공부도 열심히’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사람들로부터 여행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였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내 스스로가 느끼기에는 별반 다를 것이 없기에 대답하기가 좀 어렵다. 곰 곰이 생각 해보면 뭔가 변한 것 같기도 한데, 그것이 시간의 흐름 때문인지, 여행 때문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무엇이 바뀌었네, 무엇이 변화했네 억지로 말도 해보지만, 결국 바뀐 것은 없다. 그렇지만 그런 질문을 한 사람 에게 나는 여행을 떠나보라고 얘기를 한다. 일상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여행을 말이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게다. 그렇지만 이 제껏 내가 관계 맺어온 이들 중에는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다. 아니 없었던 것 같다.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여 좋든 싫든 어느 누구도 길고도 험 난한 여행을 비껴갈 수 없다고 한 말에 공감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여행 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

장은석님은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이며, 99년 ‘정보문화연구반’ CA를 통 해 품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품의 홈페이지를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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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좋은사람, 좋은글

품홈페이지에 올려진 좋은글, 아름다운 글, 감동적인 글입니다.

하나

끝까지 같이 못해서 서운했습니다. 김정현 2001/09/24(17:24) 어제 전통문화예술 한마당은 정말 작년과는 또 다른 모습이더군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이뻐 보였습니다. 올해는 제가 어르신들과 생활하다보니..그 젊음에 흠뻑 취하지 못하고.. 꼭 노친네 마냥.. 뒤에서 서성이기만 했던 것 같아서.. 직업은 못 속인다고 생각했습니다..ᄏᄏᄏ 농담이구여~~~~ 개인적인 일로..늦게까지 함께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간만에 본 심한기 샘의 머리는 참 ....... 바쁘게 뛰어다니시는 권혁기 샘의 웃음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해서 좀 서운.. 여전히 젊은 우리의 왕 오빠..유창식 샘... 홍색 봉황을 아이들 손에 그려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탄!!! 아이 아빠가 되시더니..더 늠름하고..멋지게 변하신 우리의 대갈장군님... 여하튼..여러 선배님들을 뵙고.... 저도 다시 젊어지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자원봉사를 하는 친구들은 이제 몇몇 빼고는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품에 소원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당연히 채워져 나가는 그 자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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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아이들의 모습.. 괭과리, 장구를 몰입하며 치던 아이가..어느새..익숙한 모습으로 핸드폰을 꺼내 친구들과 장난하는 모습도..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전통을 이어간다는 거.... 찾아간다는 거... 우리의 현재의 것으로 만든다는 거... 그거 참 어렵고도..멋진 길 일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뵈면 여하튼.. 좋겠어요~ 네..? 오랜 시간 같이 있지 않았지만.. 간만에.. 품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을 산행에는 한번 불러주시죠~~~~~~~~~! 너무도 예쁜 모습으로 한옥마을에 놀러오셨던 김정현님은 현재 한라종합사회복지관 에서 어르신 분들과 함께 재미나게 살고 계시답니다.

글

이제서야...

두울

김정미 2001/09/12(14:54) 이제서야 이 곳에 제 흔적을 남기게 되었군요.. 이제서야 품에서 보내주신 감사함을 보게되었군요.. 학교 다녀오다가 오랜만에 친정집에 다녀왔습니다. 감기가 걸려 넘 추워서 옷을 가지러 갔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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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는 에어컨이 빠방하자나여.. 암튼.. 집에는 제 이름으로 된 우편물들이 있더군요.. 그 중 눈에 띈 묵직한 품의 우편물.. 그간 소식 전하지 못한 맘을 죄송스러워 하며 찬찬히 뜯어보았지요.. 아~~ 이럴수가.. 너무도 예쁜 카드와 축하의 메세지들~~ 제 생일까지 기억해 주시고 이렇게 축하를 해주시다니요..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전화를 드릴까 하다가.. 지금 시간이면 다들 바쁘게 뛰어다닐 시간이라 생각 해서..여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들 안녕하시죠? 시골아줌마의 생활은 그냥 그래요.. ^^* 학교에 다니구.. 수업끝나믄 마지막 열차 타구 내려오구.. 뭔가를 시작할라구 꿈틀거리기는 하는데.. 꿈틀거리다가 끝날까봐 걱정이랍니다~ ^^*

피웅~

참! 그리구.. 감기조심 하세요.. 전 지금 초기 증상이라 초기에 확~ 잡아버릴라구.. 지금 막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팍팍 쳐서 먹었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구.. 다시 한 번 더 고맙심더~~ 김정미님은 품에서는 정미학생으로 불리우죠? 얼마전 결혼을 하셔서 더욱 예뻐지셨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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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속작은 이야기 ♥우리... 취직했어요...

♥관광 가이드로 떠난 김광훈님

인도 여행을 다녀오신 권희정님이, 잠 시의 휴식기를 거쳐 취직을 하셨어요. 어느 날 사무실에 놀러 오셨는데 평 소와는 사뭇 다른 정장차림의 모습이 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왜 이렇게 예 쁘게 옷을 입고 다니세요?”라고 물어 봤더니.. “나.. 취직했어...”라고 나즈막 히 말씀 하시더라구요. 희정님이 계신 곳은 ‘스티브 김 장학재단’으로 사정 이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 학금을 주는곳이랍니다. 좋은 일 하셔 서 좋겠어요~ 여승현님도 취직을 하 셨답니다. 한동안 쉬실 줄 알았는데, 바로 취직을 하셨다지 뭐예요? ‘녹번 종합사회복지관’에 취직을 하셨대요. 얼마 전에 잠깐 뵜는데, 살도 통통하 게 찌시고(그래서 그 동근란 얼굴이 더 동그래졌답니다.^^), 헤어스타일에 도 변화가 생겨서 염색도 하고 더 활 동적으로 바뀌셨어요. 한마디로 더 예 뻐지셨더라구요. 새롭게 취직을 하면 다 그렇게 예뻐지나요? 마지막으로 김대심님도 취직했어요. 올해 졸업반인 대심님은 서울시립대 학교 종합사회복지관에 취직을 하셨 답니다. 아직 정규직은 아니지만 10명 남짓의 장애아의 선생님으로써 또 다 른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대심님. 아이들이 선생님인 자기를 무서워하 지 않아서 걱정이라며 불만을 털어놓 는 대심님의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 이기만 합니다. 새롭게 취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 요~ 월급날.. 되면 알죠..?

늘 사무실에 놀러 오실 때마다 '이젠.. 잠적할 때가 됐어...‘를 외치시곤 했던 김광훈님이 드디어 떠나셨답니다. 근 데 아무도 모르게 잠적을 한 건 아니 구요. 한 달동안 인도여행의 가이드로 떠나셨어요. 워낙.. 재밌게 얘기를 잘 하시는 분이라서.. 함께 하는 여행객 들이 참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 네요^^ 한 달동안 떠나셨는데, 한 달 후 돌아오실 때의 모습은 어떤 모습 일지.. 궁금하네요~~ 김광훈님.. 오실 때 선물 잊으시면 안돼요!!

♥그녀의 이름은 유창순

유창순? 유창순이 누구냐구요? 때는 한 달전, 품에서 문화기행을 간건 알 고 계시죠? 그 곳에서 우리의 유창순 님이 탄생했답니다. 바로 청소년 연극 제를 준비하고 계신 이미선님이예요. 마지막 올라오는 길에 아픈 사람이 있었는데, 몸이 아플 때에는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줘야 덜 아프다며 미 선님이 끊임없이 얘기를 해줚거든요. 근데 그 모습을 본 심한기선생님께서 갑자기 그러시는 거예요 “야! 미선이 완전 여자 유××이다. 앞으로 유창순 이라 불러” 그래서 그녀의 이름은 그 뒤로 유창순이 되었다는 전설이 품에 는 내려오고 있지요. 그리고 9월 8일 ‘강북청소년문화축제’ 때 미선님의 유 창한 달변은 간이무대 사회로 더욱 빛을 발했답니다. 그녀의 달변이 궁금 하시다구요? 그럼 품으로 오세요~~

두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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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주주현황 ▶주주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은 현재까지 총 143분입니다. 141 최경화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142 김태선 (송현고등학교) 143 김태용 (송양초등학교)

작은 정성 감사합니다 품 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갖고 품이 가지는 뜻과 가치에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금 더 멀리 깊이 보는 품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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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

황선미(10,000) 박건범(10,000) 김미정(10,000) 장성희(10,000) 김진희(20,000) 조미순(10,000) 박기범(20,000) 이준호(4000,000) 허선희(10,000) 김정현(10,000) 조정은(20,000) 김영원(30,000) 원정분(15,000) 조성민(10,000) 고영한(5,000) 이교영(40,000) 박판기(50,000) 박영심(10,000) 이선재(10,000) 한덕남(20,000) 흥시렁(110,000) 김영주(10,000) 김명희(5,000) 김지선(5,000) 백미정(20,000) 신미연(5,000) 김영호(5,000) 정희수(10,000) 김동환(20,000) 김정미(5,000) 김지원(10,000) 홍사인(30,000) 남재영(20,000) 권유진(10,000) 류정진(10,000) 김태선,김태용(110,000)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200,000) 수입 항목 전월이월 후원금-주주 사업수입

결․산․보․고 금액 4,039,973 2,164,050 3,300,000

잡수입

238,120

사업이월금

90,900

소계 총계 잔금

9,833,043 9,83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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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항목 사업비 운영비-급여 운영비-공공요금 운영비-경비 운영비-월세 운영비-기타 상환금 재산조성비 기타 소계 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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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70,000 3,258,210 997,960 1,000,000 660,000 740,300 81,834 410,000 75,300 7,293,604 7,293,604 2,539,439


참 아름답습니다 서울시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을 꽉 채워준 박영식(대구대 사회복지 3년 휴학), 이은남(강남대 사회복지학부 4 학년), 조윤경(사회복지사), 이은정(천안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 박 인(기독교대학 사회복지), 신수정(경원대학 교 행정학과 3학년), 최윤선(강남대 사회복지 2학년), 홍은량(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방민철(현도사회복지 대 학 2학년), 하진선(강남대 사회복지 1학년), 최지선(강남대 사회복지 1학년), 김정수(강남대 사회복지 2학년), 조 형범(강남대 사회복지 1학년), 홍정재(강남대 사회복지 1학년), 정영수(송현고등학교 교사), 김민경(몬테소리어 린이집), 신미연(서울신대), 조주형(그리스도신대), 김대심(서울시립대학교복지관), 강명숙(평택대학교), 변영정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정율(용인대학교), 박은정(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 2학년), 백호삼(강남대 사회복지 학부 2학년), 변지혜(강남대 사회복지학부 1학년),류정진, 유창식, 박기범, 이원범과 청소년자원봉사자 송현고등 학교 1학년 심근형, 손성진, 조인희, 최은미, 신은경, 조성희, 고유미, 남동열, 박태욱, 지만성, 김태선, 이성미, 천 아름, 김경호, 안정훈, 박찬훈, 이경민, 이재명, 김영민, 문효림, 김지윤, 사혜리, 임주열, 이형동, 김효, 이성열, 공 현민, 지수경, 김재현, 유민태, 신진환, 이현우학생과 품소속동아리 품앗이의 천은영, 임선우, 천기덕, 박지혜, 그 리고 2회 전통예술한마당의 참가자였던 서울경영정보고의 최정락학생의 소중한 땀이 우리것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교CA지원사업이 다시 2학기활동을 시작한거 아시죠? 수유중 자원봉사반의 김형미, 김대심, 임유정님 창문 여중지역탐사반의김선희, 김성실님, 영훈고영화만들기반의오종환, 김민정, 정율님다시화이링입니다요~~~ * 이번 두레품을 꽉 채워주신 모든 품 식구들과 더욱 알차게 만들기 위하여 항상 고민해주시는 송향숙, 서동미, 김대심, 황선미, 김선희님다음 11월이야기도기대팍팍할께요. *

정정합니다 지난호에서 잘못나간 부분을 수정합니다

(

.)

어떻게하셨나요? 지난호에 두레품 중간쯤에 페이지 표시가 사라졌었습니다. 그래서 내용찾기에 참 불편하셨 죠? 죄송합니다. 인쇄상의 문제가 발생하여서리... 담에는 이런 큰 실수는 없도록 조치를 취해놓겠습니다. 봐줘~ 잉!!! *사진은 있는데 무슨 설명이 하나도 없냐? 이러셨죠? 편집을 하다보면 내용도 보지못하고, 편집에만 신경을 쓰 게되는경우가있습니다. 하나하나세심하게신경쓰지못함을죄송하게생각합니다. *

알립니다

이번 ‘품에서온편지’는사정상 11월호로이어가겠습니다. 이해해주실꺼지요??? * ‘너를보여줘!’는품식구들의열성적인참여를기다리고있습니다. 홈페이지를통해공지가나갈예정이니까적 극적으로참여해주세요. 제발~~~ 부탁~~~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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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 뜻과 가치에 동참하시려면?

품은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과 함께 진정한 복지, 문화공동체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실 천을 합니다. 품은 남보다 먼저가 아닌 남과 다른 다양함으로 남과 함께 할 수 있는 문 화공동체를 지향합니다. 품은 청소년문화복지의 진정한 변화를 위한 연대사업에 앞장 서며, 청소년문화복지와 청소년활동에 관련된 학계, 실무자들을 위한 현장 교육사업에 투자합니다. * 품주주운동은?

진정한 사회복지의 실천을꿈꾸십니까? 새로운 변화와실천에동참하고 싶으십니까? 품의뜻과가치에 투자하십시오. * 품주주가 되면..

․품의주인으로 품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품의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사업과 운영보고(e-mail, 주주게시판, 우편)를받습니다. ․품의모든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있는 기회와 혜택을받습니다. ․품 주주운동의 방향결정과정에 함께 참여합니다. ․주주님의 가족, 자녀교육을 품이책임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있는 삶의에너지와 의미를 드립니다. ․주주 게시판은 당분간주주회원에 한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 주주가입방법

품주주 가입신청서작성(e-mail, 우편, 방문신청 등) 개설된통장으로 가입비납부 주주 가입 후매월정기회비 납부 ․가입비 : 청소년 5,000원이상 / 성인 10,000원이상 ․정기회비 : 청소년 1,000원이상 / 성인 5,000원이상 4. 개설 통장 ․서울은행 계좌번호 : 30101-1659419 예금주 : 품청소년문화공동체 5. 납부방법 : 자동이체,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지로용지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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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시 개인통장 , 도장 , 신분증을 지참하신 후 은행에서 신청하시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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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품-2001년10월 by 동북권역마을배움터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