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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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하나.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가 어느 덧 4회를 맞았다. 품의 심한기 선생과 함께 청소년 현 장전문가를 꿈꾸는 대학 예비청소년지도인력과 바로 지금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실무자들에게 무언가 보탬이 되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카데미를 처음 구상했던 적이 바로 5년 전이었다. 지금도 뚜렷이 기억난다. 그때 심한기 선생은 무려 10개월에 거쳐 여 러 곳을 돌며 참 많은 사람을 만났고 - 그 중의 한 사람이 바로 나였다 - 또 이들과 진 중한 토의를 함께 하며 틀과 내용을 가다듬어 세상에 내놓은 것이 제1회 청소년문화복지 아카데미였다. 이제 와 하는 말이지만 심선생은 참 미련히도 일한다. 전화 한 통화, 이메 일로 의견을 대신하는 요즘 세상에 얼굴을 반드시 봐야하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미련이 아카데미를 세상에 내놓게 한 숨은 저력임을 나 역시 안다. 아니 한 번 하기도 어려운 이 아카데미를 4회까지 이어가게 한 힘이 여기에 있다. 그간 많은 변화와 함께 참여한 기관과 사람이 바뀌었고 형태도 변했지만 아카데미 정 신은 여전하다. 그것은 우리가 한 길로 가야하는 청소년운동의 새로운 정신이자 새로운 만큼의 현장변화에 대한 실제 추구다. 기존의 ‘청소년을 위한 헌신과 희생’이란 모호한 추상성에서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구체화된 실제 전략과 기법을 구안하기 위한 사람 들의 지혜 모둠이 오늘 아카데미에 고스란히 놓여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의 생각모음 만 큼 현장은 조금씩 조금씩 변해갔다. 지도자와 지도자, 지도자와 예비지도인력 간에 소통 이 이루어지고 지역 내에서 그리고 지역 간에 네트워크가 실현되고 있다. 이들 모두가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의 소산이다. 우리는 이러한 결과가 점차 세상을 변화하게 할 것 이고 또 지금 변화하는 중심에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05년도 제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가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며 시작되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어떤 이들이 참가하고 또 이들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아카데미를
‘ ’
준비하면서 이러한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 이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또 앞으로 도 그럴 것이란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의 실현이 가져 줄 달콤한 성취를 미리 상상하기란 축복이란 말 이외에는 적절치 않다. 이런 축복을 가져 준 1회부터 3회에 이르는 아카데 미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앞으 로 새로운 변화의 동력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함께 여는 새날을 위해.
愚公齋에서 김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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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두울.
흐름을 위한 삶을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한동안은 잠에서 깨어나 당신을 떠올리는 날도 많이 줄었었습니다. 움츠렸던 겨울
……
,
설레는 봄을 지나 밝고 푸른 여름이 가까워 오면서 나무의 가지를 가
득 채운 잎들처럼 사람에게도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 다. 하루의 시간은 계절을 따라 다르지 않을 텐데, 그 시간을 채우는 생활은 쉼 을 누릴 때와 숨 가쁘게 살아가야 할 때가 왜이리. 많이 다른 것일까요? 그래도, 쉼이 있기에 지금 힘을 내어 일할 수 있고, 지금 일할 수 있어, 이것이 삶이라는 것을 알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당신께서도 그러시겠지요?
오래전, 당신과 함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분주한 도시의 거리를 벗어나 공원으로 올라가 지도처럼 펼쳐진 지역의 풍경에을 둘러보고 우 리가 걸어온 길을 따라 당신의 집과 나의 집을 찾아보았고, 그 집에 함께 살아 가고 있는 서로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와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언젠가 는 이곳을 떠나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다고, 그런데, 그 새로운 생활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지금은 잘 모르겠다며 당신은 먼 산의 너머 저녁이 되어가는 하 늘을 바라보았었죠.
그 말의 끝에 둘러본 풍경이 왠지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당신이 떠난 조용한 길과 당신이 없는 저녁의 하늘을 혼자 바라보고 있는 늙은 저를 떠올렸었다는 말을 당신이 들으신다면 저를 바라보며 웃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 전 그곳을 떠났고, 당신은 그곳에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 가끔 입술을 당 기게 합니다. 재미있다는 웃음이라기보다 지금 당신이 살아가고 있을 모습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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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저의 옛 꿈과 닮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함께 그 ‘새로운 세상은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거야’라고 알려주고 있을 당신에게 그 때 내가 하고 싶었던 말 이 그것이었습니다. 물론 제 꿈은 욕심이기도 했습니다. 당신과 몇몇의 가까운 이들만을 떠올렸고, 그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가끔은 그때의 우리들의 모습이 느꼈던 어려운 현실과 꿈이 어떻게 생겨난 것 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의 주변과 환경은 많이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에게서, 어른들에게서 함께 살아가기 힘겨운 현실과 꿈들을 보게 됩니다. 혼자만의 고독에 스며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을 요구하는 현실을 쫒아 자신이나 가족만의 행복을 바라보고 채우며 살아 가는 많은 사람들이 평범해 보이는, 자연과 더불어 살던 사람들을 집과 생활을 파괴하여 높은 건물을 지으면 이것이 재산이 되고 권위가 되고 자랑이 되는, 산 업에 참여하여 기업과 국가의 자본축적에 기여한 노동자들과 그의 가족이 아파 할 때, 다시 그 산업에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그 생명의 가치를 치유하여 줄 수 없다고 선고하며, 연결된 전인교육과 공동체적인 삶과 자연의 가치를 가르고 잘 라 그 이름과 의미를 다루지 않으려는 교육과 문화와 복지를 보게 되면 이 이유 로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삶의 의미와 사랑을 찾기 어려웠다 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당신이 그곳에 남고, 나는 그곳을 떠났지만, 우린 서로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며 아이들과 자연과 우리들의 어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여 서로의 맘이 흐르고, 시간의 흐름과 공기의 흐름을 함께 느끼는 세상을 조금씩 실천하 여 가고 있는 거라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전 그곳을 떠나 새로운 삶이 무엇일까 찾아보기로 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여러 일들을 하며 지내다 이제 다시 그 꿈을 당신과 되새겨 보기 위해 당신을 만나러 가려 합니다. 그때의 모습보다는 많이 어른이 되어 버렸지만, 늘 세상에 물어 보았던 질문을 스스로에게도 물어보기도 했기에, 조만간 만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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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얼마 나 오랜 시간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함께 놀이도 하고, 소풍도 다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픈 아이들이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을 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공부는 무엇이 고, 아이들이 자신의 현실과 꿈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일과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
성하여 그곳에서 일하고 나누고,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의 꿈을 조금이라도 이야 기하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밥 먹고 잠자는 것은 어떻게 할꺼냐구요? 제가 김치도 담글 줄 알고, 몇 가지 찌개도 끓일 줄 안답니다. 잠은 조그만 집 을 구하면 될 것 같고요. 함께 일하면 밥은 주실 거 아닌가요?
그리고, 다른 일도 하려고 합니다, 컴퓨터를 고치는 거나, 못질 같은 것도 할 줄 아니까, 아니면, 어렵겠지만, 농사짓는 것을 배워가며 일손이 필요한 곳에 가 서 일하면 참으로 술도 한잔 얻어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시간이 넉살도 늘려놓은 것 같군요.
다시 만날 날에도 함께 이뤄가자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가슴이 설렙니다. 당신과 나의 봄이 다시 찾아 온 것이겠죠?
2005년 6월 18일
삶의 흐름 속에서... 퍼포먼스 반지하 드라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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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아카데미가 살아온 길 .
년 2월
청소년문화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복지현장의 실천적 서비스의 확 대에 대한 구체적 고민 및 실무자 및 대학생교육 프로그램 구상
품청소년 문화공동체
년 5월
사회복지대학생을 위한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의 구체적 계획 및 아카데미의 필요성에 대한 전공대학생 설문조사
품청소년 문화공동체
년 7월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을 위한 아카데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 프로포절 제출 : 선정 안 됨
2000
2000
2000
월
청소년활동 현장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실무자와 대학 생을 위한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자체 실시를 위한 구상
초기 참여자/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심한기, 헤모 김태황, HS센터 우수명,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상화
년 2월
청소년문화복지 실천의 근거를 위한 이론연구 및 제안서 작성 청 소년복지와 문화, 지역사회 청소년문화복지, 미디어와 청소년 등
연구자/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심한기, 헤모 김태황
년 3월
구체적 실천을 위한 기본 네트워크 구성 및 기획회의 / 전남 광주(회의장소)
광주대학교 이용교 교수,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심한기, 헤모 김태황
년 5월
청소년문화복지 아카데미 실천을 위한 주체적 네트워크 구성(1차)
한국복지교육원, 주성대 청소년문화학과, 헤모,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인천가톨릭청소년회
년 7월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포절 신청 : 선정됨(중앙)
년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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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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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네트워크 단체 간 전체회의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 주성대학교청소년문화학 과, 헤모, 인천가톨릭청소년회」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년 2월
실무 담당간사 채용 : 이미선(원광대학교 신문방송학, 사회복지 복수전공) -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주최단체 및 네트워크 단체 확정 - 세부 프로그램 확정 - 홍보 및 모집
년 4월
청소년 문화복지아카데미 실무자 대상 지역별 3회 진행 / 4박 5일 / 총 100명 서울․강원․경기북부 : 4.3(수) - 4.7(일) 경기남부․충청지역 : 4.10(수) - 4.14(일) 경상․전라․제주지역 : 4.17(수) - 4.21(일)
년 7월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전공대학생 대상 진행 - 2002년 7. 1(월)~7. 6(토) 5박 6일 / 70명
년 연중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지역별 네트워크 활동 - 청주지역 미디어관련 ‘따또’ - 청소년문화사업모니터링단 틈새활동 (2002년 8월~2004년 현재) - 홍보
년 2월
제 2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포절 신 청 - 선정됨(중앙) - 실무 담당간사 채용: 박정희(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제1기 청 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대학생과정 수료) -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주최단체 및 네트워크 단체 섭외 - 운영 세부 내용 논의 -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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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2002
2002
2002
2003
년 운영방향과 운영세부내용결정 장소 : 청주 주성대학교 세부프로그램 확정 공동주최단체 확정
2003
년 3월
2003
-
년 4월
홍보 및 참가자모집 제2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실무자과정 용인대림교육연구원:4월 21(월)~25일(금)
년 5일
대학생과정 홍보 및 참가모집 실무자과정 지역별 네트워크 준비
2003
2003
이용교, 심한기, 김민, 표경흠, 박정희, 품청소년문화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 미디어교육프로젝트팀 헤모,서울시립청소년직 업체험센터하자,표경흠 사회복지사무소,HS리서 치센터,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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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년 6월
제2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대학생과정 - 이천유네스코문화원:6․22(일)~6․27일(금) - 대학생 아카데미 평가 - 지역별 네트워크 - 중간보고서 작성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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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보수교육(40명) 진행 - 서울 여해문화공간:10월 2일(금)~3일(토) 실무 담당간사 채용: 김미경(부산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제1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대학생과정 수료)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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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사후조사 최종평가 및 2004년 계획
2003
2003
2003
년 연중
2003
년 2월
2004
이용교, 심한기, 김민, 표경흠, 이지연, 박정희
지역별 네트워크 운영 및 지원 년 실무자 및 대학생 아카데미를 위한 공동논의 공동주최 및 네트워크 단체들 간의 기획논의
2004 -
년 3월
2004
년 6월
2004
박 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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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및 참가자모집 제 3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실무자과정 - 경기도 이천 유네스코문화원 / 10월 24일 ~28일 4박 5일간
월
제 3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과정 및 3년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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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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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홍보 및 참가자모집 - 제3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대학생과정 - 경기도 이천 유네스코문화원 6월 23일~28일
월
년
2004
기 아카데미 커리큘럼 논의 대학생 아카데미를 위한 홍보 3
강대근,이용교,심한기 김민,김태황,우수명, 드라마고,지경, 김미경,
심한기,김태황,우수명 드라마고,지경
년 4월~5월
행정자치부 2005년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선정 - 지역청소년문화활동 실천을 위한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내용과 틀 거리 논의
심한기, 우수명, 드라마고, 지경 전효관, 이광준
년 6월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실시 - 6.24(금)~28(화) 4박 5일간 /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강대근, 심한기, 우수명 김민, 드라마고, 지경
20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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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차
례 .
여는 글 ----------------------------------------------------- 5 5. 여는 글 하나. / 김 민 6. 여는 글 두울. / 드라마고 10. 아카데미가 살아온 길 14.. 차례 15. 대학생 과정 교육내용
청소년문화활동실천을 위한 기본이론교육 ---------------------------- 18 18. 위대한 거부 / 강대근 26. 사회와 문화 / 김보성 38. 청소년과 문화 / 김민 48.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운동Ⅰ / 드라마고 - 반자본주의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운동
65.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운동Ⅱ / 심한기 - 지역사회의 청소년문화복지 실천운동에 대한 고민 특 강 ---------------------------------------------------- 121 144. 나로부터 시작 된 생태문화운동 / 서윤호 - 청소년과 환경에 대한 담론 함께하는 단체 ---------------------------------------------- 162
아카데미 사람들 --------------------------------------------- 172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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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
24일(금)
25일(토)
26일(일)
07:00 08:00 집합 및 출발 10:00 11:00 점심식사
13:00 시작의 시간 14:00
지역별 기본이론교육 5 후속활동 기본이론교육 2 흐름 워크샵 2 지역사회 계획 및 사회와 문화 지역별 청소년문화운동 2 평가의 시간 *김보성 소집단 활동 *심한기 마침의 시간 점심식사 점심식사 점심식사 (자체해결) (자체해결) 점심식사 소통을 위한 운동회
자연과 함께 메모지로 집짓기
기본이론교육 3 청소년과 문화 *김 민
특 강 나로 시작된 생태문화운동 *서윤호
15:00 16:00
자기원형 - 모둠시간 -
17:00 18:00
흐름 워크샵 3 지역별 소집단 활동
저녁식사
19:00
기본이론교육 4 기본이론교육 1 지역사회청소년 20:00 위대한 거부 문화운동 1 *강대근 *드라마고 21:00 22:00 모둠활동
모둠활동
23:00 24:00
28일(화)
기상 및 아침식사
09:00
12:00
27일(월)
취침시간
취침시간
흐름 워크샵 1 지역별 소집단 활동 캐비넷 싱어롱즈과 함께 즐거운 소통을!! 취침시간
집으로 흐름 워크샵 4 지역별 소집단 활동
지역별 소집단 활동 공유의 시간 취침시간
위대한 거부(VI)
청소년 문화복지 아카데미
기본이론교육 1 위대한 거부
Ⅵ
강대근(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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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위대한 거부Ⅵ
강 대근(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
지성으로 하면 움직이지 아니할 자가 없으며, 성실치 못하면 능히 움직일 자가 없을 것이다. 至誠而不動者 未之有也, 不誠 未有能動者也(離婁章句 上)
1. 우리들의 행복 우리는 매일 새벽 깨어난다.
해 뜨기 전이다. 아침이 온다. 하루가 그렇게 시작될 때 당신은 행복한가? 얼마 전에 선종한 요한 바오로 2세는 임종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
당신은 언제 행복한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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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정부와 법, 그리고 소위 체제라는 것도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것이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모습을 갖고 있으며, 이 세상에 온 그만의 목적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만의 모습, 그만의 목적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자신 만의 방식과 길을 갖고 있다. 따라서 누구도 그 길을 방해해선 안 된다. -
구르는 천둥(Rolling
Thunder) p/508
당신의 자화상 당신이 이 세상에 온 목적 그 목적을 발견하는 당신만의 방식은?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삶에 대한 인식의 전환 물이 가득 찬 잔에 차 따르기 A Cup of Tea:
Mr. Master Monk received a university professor who came to inquire
about Zen. He served tea. He poured his visitor's cup full, and then kept on pouring. The professor watched the overflow until he no longer could restrain himself. "It is overfull. No more will go in!" "Like
this
cup,"
He
said,"You
are
full
of
your
own
opinions
and
speculations.
How
can I show you Zen unless you first empty your cup?"
썰렁한 이야기 하나
- Taking up painting, asylum inmate Van Goon worked for weeks
on his masterpiece. When he finally showed it to asylum doctors, they were stunned. The canvas was entirely blank. "It's lovely," said one psychiatrist, "but, er....what is it?" "Why," he proudly replied, "It is a painting of exodus from Egypt." “I see," said another doctor, "Actually, what I don't is the Red Sea." "Ah," said the inmate, "it's been parted...driven back, as it says in the Old Testament." "And the Israelites?" "They have already passed through." "And what of the Egyptians? demanded another. "Christ, are you blind?" said the artist, growing indignant. "They haven't arrive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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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繪事後素 論語 (
)
*
우리의 마음속에서 지워야 할 것들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이런 이야기가 있다. 백인 기병대 대장이 한 인디언 추장을 찾아가 아이들의 교육을 시 켜주겠다고 제안했다. 추장은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부족으로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는 조건으로 허락하였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기숙사 학교로 가서 서구식 교육을 받게 되었 으며, 몇 달 뒤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그런데 교사가 시험지를 나눠 주자, 인디언 아이 들은 교실 뒤로 가서 둥글게 모여 앉는 것이었다. 당황한 교사가 아이들에게 가서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고 묻자, 한 아이가 대답했다.“우리는 힘든 일이 닥치거나 어려운 문제 가 있을 때는 모두 힘을 합해 함께 해결하라고 배웠어요. 지금이 바로 그때예요. 그래서 이렇게 모여 지혜를 모으고 있는 중이예요.”(류시화,2003),
2. 당신은 누구인가? - 관계의 회복 사람은 누구나, 그가 인디언이든 아니든 마음을 순수하게 하고 자기를 정화하는 과정을
“
거쳐야 한다. 또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누 구인가?’를 알지 못하면 그는 인디언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다. 우리 인디언은 자기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자연에 자신의 모습을 자주 비춰 보곤 한다. 자연의 숨결과 자신 의 숨결을 동일시하고, 대지의 맥박과 자신의 심장을 한 박자로 여긴다.”- 구르는 천둥 (Rolling Thunder)
너는 그르고 나는 옳다고 말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 중에서 가장 잔
“
인한 말이다. 특히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일 경우 더욱 그렇다. 그런데 종교 에 대해 논쟁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그 잔인한 말을 서로 거침없이 내뱉고 있다.” -
똘스또이-
당신은 어디에 서는가?(Standpoint)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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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디를 보는가?(Viewpoint)
關心 關係 關與 -
-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맛을 모른다.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大學 (
)
사람을 사랑하되 친해지지 아니하거든 자신이 어질었는지 반성하고, 다스리되 다그려지지 않거든 자신이 지혜로웠는지 반성하고 사람에게 예의를 다하여도 응답이 없으면 참으로 공경하였는지 반성하라.
孟子曰 愛人不親 反其仁 治人不治 反其智 禮人不答 反其敬 離婁章句 上 ,
,
,
(
)
知知 好好 樂樂 -
-
聲色情境
:
먼저
聲이다. 그렇다
.
글에는 배면에서 울려나오는 소리가 있어야 한다....좋은
글에는 소리가 있다. 행간으로 울려오는 소리가 있다. 체취가 느껴지는 육성이 있다..
그 다음은
色이다. 글에는 또 빛깔이 있어야 한다
.
감춤으로써 더 드러나는 아
름다움, 또는 드러냄으로써 더 환해지는 아름다움이 있다. 글의 의미를 드러내는 것도 이 와 같다..... 또한 글에는
情이 있다. 나는 외롭다
.
나는 슬프다. 나는 기쁘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기쁘다고 쓰지 않고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로 들려준다. 나는 외롭다고 말하 는 대신 가을 하늘을 나는 외기러기의 울음에 얹을 뿐이다. 돌아오지 않는 님이 그리워 가슴이 아플 제면 나는 그 님과 헤어지던 그 버드나무 아래서 멋모르고 우는 꾀꼬리 소 리를 듣고 있다.
내가 내 감정을 말하지 않아도 사물이 대신 이야기 해 준다. 내 정의
...
무늬.
글에는
境도 있다. 먼 물을 그릴 때는 물결을 그리지 마라라
.
파도가 없어서가
아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먼 산을 그릴 때는 나무를 그리면 안 된다. 나무가 없어 서가 아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화가의 주관적
情 이 세계의 객관적 物과만나는
접점에서 빚어지는, 무어라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어떤 경계이다. 말하지 않고 말하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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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리지 않고 그리기, 이것이 글의
境이다 정민 (
,
비슷한 것은 가짜다)
認識 疏通 一體 -
-
미타쿠예 오야신
“
*
-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다코타 족의 인사말
Sawu bona:
Among
the
-
tribes
모두가 나의 친척 of
northern
Natal
in
South
Africa,
the
most
common
greeting, equivalent to "hello" in English, is expression: Sawu bona. It literally means, "I see you." If you are member of the tribe, you might reply by saying
Sikhona,
"I am
here." The order of the exchange is important: until you see me, I do not exist. It's as if, when you see me, you bring me into existence.
태초에 가르침이 있었다. 그 가르침은 우리에게 서로에 대해 자비심을 가지라고, 함께 살 고 일하라고, 그리고 서로에게 의지하라고 일렀다. 우리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
비키 다우니(테와 푸에블로 족)
謙讓 謙遜 謙虛 -
-
Power & Authority
:
In
a
culture
of
technique,
we
often
confuse
authority
with
power, but the two are not the same. Power works from the outside in, but authority works
from
inside
teaching,
but
teacher's
inner
Authority
is
out........External
they are life.
granted
no
The to
substitute clue
is
people
tools for
in who
of
power
authority,
the
word
are
the
itself,
perceived
have
occasionally
authority which
as
that
has
authoring
utility
comes
author their
in
from the
at
its
own
core.
words,
their own actions, their own lives, rather than playing a scripted role at great remove from
their
own
hearts.
When
teachers
depend
on
the
coercive
powers
of
law
technique, they have no authority at all. ( Parker J. Palmer, The Courage to Teach
or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23
3. 아름다운 사람 실천해야할 다섯 가지 행동강령
첫째, 베풀어 주라 둘째, 윤리를 지켜라 셋째, 참고 용서하라 넷째, 부지런히 힘쓰라. 다섯째,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그 깊이를 보라.
修行有五門 能成此信 云何爲五 一者施門 二者戒門 三者忍門 四者進門 五者止觀門 元 曉 (
,
,
,
,
)
-
이기영, 원효사상, 홍법원,
1976
餘裕 餘白 餘韻 -
-
신영복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갑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숫타니파아타)
(
사회와 문화
청소년 문화복 지아카 데미
기본이론교육 2 사회와 문화 김보성(경기문화재단 기전문화대학장)
26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사회와 문화
김 보성 (경기문화재단 기전문화대학장)
1. 20세기를 돌아보면 이미
19
음악에로의 입문> 발췌 인용, 강준일,
(<
1995, 2002)
세기 말, 세계의 석학들은 서구 문명의 몰락을 예언했다.
금세기 초에 아인스타인을 위시한 현대물리학은 이제까지와 다른 전혀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었다. 양자론적 우주관과 상대성 이론, 불확정성의 이론 등은 이 제까지 영장류가 지녀왔던 가치체계의 전반을 무위로 돌려버렸다. 이에 따르면 이제까지 인간의 판단이 얼마나 부정확하고 무모한가가 밝혀진 것이다. (앞으로 는 또 얼마나 그런 무모함을 지속할건가) 그 결과로
17
세기 뉴턴이 이룩한 고전
물리학적 세계관은 하루 아침에 붕괴되었으며 그에 따라서 칸트를 위시한 서구 고전적 철학 역시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었다. 가장 큰 불행은
20
세기 전반의 철학가들이 새로운 시대의 과학을 완전히 이해
하기에 여러 가지로 역부족이었다는 사실에 있다. 게다가 두 번에 걸친 대 전쟁, 동서 이데올로기의 갈등 등 끊임없는 구시대의 패권주의적 정치적 분쟁이 문제 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이와 상관없이 과학은 발전되었으며 세계는 넓혀졌다. 결과적으로
20
세기 후반의 유럽은 새 시대에 대처할 뚜렷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한 채 끝없는 미망으로 빠져들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서양은 그들이 이룩해 놓은 과거의 세계에 갇히어 벽을 넘어 미 래로 나아갈 길을 발견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다시 말해서 그들의 낡은 저울 은 더 이상 새로운 세계에 걸맞지 않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제 그들의 힘이 미 칠 수 없을 만큼 세계는 거대하게 변모하였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20
27
세기 과학의 혁명과 서구의 몰락.
이 두 가지 사건은 매우 긴밀하지만 별개의 명제임은 확실하다. 이런 관점을 가 지고 처음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면, 현 시대의 불행은 과거 가치관의 상실, 그리 고 새로운 문명에 대처할 수 있는 문화의 부재라는 두 가지 문제로 집약된다. 여하간에
세기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오늘의 세계는 아직도 낡은 구시대
20
의 가치관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대처하기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는 일차적으 로, 새로운 과학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에서 비롯되고 있다. 마치 로마 적 가치관으로 기독교 세계를 이해해 보려던 중세의 암흑시대를 연상케 한다. 그들은 이미 새로운 가치관의 시대가 도래 했음을 수긍하려들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를 볼 수 없어 어둠 속에 살았던 것이다.
세기의) 과학은 이제 곧 오랫동안 인간이 꿈꿔왔던 삶의 편의와 안락한 생
(20
활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였다. 어쩌면 과학은 지난 시대에 인류를 괴롭혔던 물 질의 부족으로부터의 해방을 기약할 수도 있다. 과연 이렇게 해서 인류는 마침 내 물질 세계의 파라다이스에 도달하게 된 것일까? 그러나 기뻐하기는 이르다. 아직도 넘어야 할 고개가 많이 있다. 지구는 공해에 시달려 괴멸 직전에 이르렀고, 인간의 삶은 자연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생명감을 잃어가고 있다. 기계산업은 노동의 즐거움을 앗아갔고, 상업 주의는 인간을 욕망의 노예로 전락시켰으며, 산업사회는 인간성의 단절을, 고도 의 분업화는 개성의 말살을, 소비주의는 삶의 무력증을 가져다주었다. 결국 인류 는 얻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잃었다. 다시 말해서, 물질을 얻었으나 정신을 잃었고, 과학을 얻었으나 자연을 잃었으 며, 소비를 얻었으나 생산성을 잃었다. 혹자는 이제 곧 인간성의 본질이 파괴될 위협에 놓여 있다고도 말한다.
1-1)
REACTION
-
‘
REATION
-
21
1-2) C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의 핵심어 세기 경쟁력의 핵심어
2. 21세기를 준비하는 세계 각국의 사례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28
미국이
「
년 대통령 직속기구인 ‘예술인문학위원회’로부터 제출된 보고서-
1997
Creative
America
잘 나타내고 있다.
」를
보면
21
세기를 준비하고 있는 미국의 정책적 관심이
세기와 마찬가지로
20
세기에도 세계 초일류 강대국이기 위
21
해서는 미국 사회의 창조력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보고 다 음의
3
가지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 수요와 일정거리를 두고서 예술가
(1)“
들과 인문학자들에게 새로운 시도들을 실험하게 하고 그 부산물을 개발하며 역 사자료를 재생시키는 것을 가능케 하는 [건전한 비영리부문]을 유지시키는 일” 과
실질적인 투자를 필요로 하며 상당한 위험을 무릅쓰지만 대다수의 기회
(2)“
들은 많은 청중들에게 새로운 재능을 주며 디자이너, 작가, 역사가, 음악가, 무용 수, 배우들과 그 밖의 사람들을 위한 기회의 폭을 넓혀주는 [상업적인 창조산업] 들에 혁신을 고무시키는 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3)“
공공의 삶에 생기를 부여
하고 예술과 인문학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어 문화활동]의 촉진”이 그것이다.
[
아마추
아마추어, 비영리문화, 상업문화의 상호작용
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야말로 향후 국가경쟁력의 핵심의 본질을 잘 보여주고 있 는 것이다.
영국은
21
세기를 준비하며 국가산업체계에 대한 재정립을 시도하여,
년
1997
6
월 정부의 각 부처장관들과 산업계 인사들이 모여 ‘창조산업특별위원회’를 구성 한다. [
창조산업]의 기원을 ‘인간의 창조성(creativity)과 기술(skill), 재능(talent)에 두
고, 경제적 부와 일자리를 생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며, 세대(generation)에 걸친 지적 재산의 활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련의 활동’이라고 정의하였다. 예 로 든 창조산업분야들이 눈길을 끈다. ’광고, 건축, 미술, 고미술품시장, 디자인, 디자이너패션, 영화, 쌍방향소프트웨어, 음악, 공연예술, 출판, 소프트웨어, 텔레 비전과 라디오‘.
일본이
21
세기 유망직종의 영역에 ‘생활문화, 인력(개발)’등을 언급하고 있는
것도 창조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문화와 예술이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대표적 인 사례의 하나로, 일본 합창운동단체인 ‘우타고에(노래소리)전국협의회’의
주
50
년 기념제전에 초대받아 그 행사를 지켜보면서 일본의 생활문화가 얼마나 튼실 한 저력을 지니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29
네덜란드의 경우는 과거 비영리예술에 관한 정책은 분산되었고 전통적으로 정 부는 소극적이고 민간부문이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자평하면서 ‘비영리예술의 수준을
증진시키려는
정부의
목표’를
에서 강조하고 있다.
(1997-2000)
4
년단위로
정해지는
문화정책보고서
특히 아마추어예술가들을 새의 몸통으로 상징
해서 보고서 소제목으로 ‘깃털도 그 속에 새가 없으면 날지 못한다.’라고 붙여 아마추어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한발 더 나아가
년
1999
1
월부터 시행된 [예술가 소득지원법(WIK)]을 통해 ‘직업으로서 예술을 새로이 시 작하거나, 전문적인 예술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예술가들의 노력 을 지원’하고 있다. 이 법이 인상 깊은 이유는 어떤 사람이든 전문적으로 예술 행위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일 수만 있다면
WIK
에 의거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는 점이다.
통독 이전의 동독의 경우는 문화부 내에 ‘아마추어 예술활동 위원회’를 설치 하여 여가시간에 독립적인 창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이루 어졌음을 알 수 있다. 어린이를 포함한 아마추어 예술활동 참여인구가
1
백
4
십
만 명으로 추산되었고, 활동부문을 수적 중요도 순으로 볼 때 합창단, 댄스오케 스트라, 취주악단, 예술사진술, 아마추어 영화 써클 및 촬영소, 합창클럽, 조형 및 응용미술 써클, 아마추어 연극, 무용(민속춤부터 고전발레까지), 풍자극, 시문 학써클, 교향악단, 실내악단, 인형극단, 무용 및 곡예댄스, 혼합민속그룹, 버라이 어티그룹, 마술사써클, 무언극 그룹 등이다.
1969
~
1970
년의 루마니아에서는
여명의 교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총
800
인민예술학교가 무대감독, 오케스트라 지휘자 그리고 안무가들을 포함한
36 1
개의
만
2
천여 명의 아마추어들을 위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정도였다. 아마추어 예술 운동이 명실상부한 대중운동으로 발전된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는 이미 충분하 다.
년 개최된 제10회 ‘음악 무용 축제’에는 약
1971
하여 약 포함한
5
2
십만 명의 연예인들을 포함
개의 그룹들이 참가하여 경연하였고, 같은 해
8,500
천 개 이상의 연극그룹들이 제
6
1
십만 명의 배우를
회 ‘아마추어 연극그룹 축제’에 참가한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
위 동독과 루마니아에 대한 사례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화발전연구소] 자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30
료에서 재인용,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이상으로 아마추어예술활동의 활성화 여부가 그 국가 또는 지역사회 경쟁력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있는 세계 각 국의 최근 또는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2-1)
아날로그시대 전문가 vs 디지털시대 전문가 - Whitch
side
are
you
on?
3. 발상의 전환 3-1)1) 오랜 관행과 통계- ‘진리의 금문자’라는 신화에서 벗어나기
최근 새로운 종류의 창조적 실험실들이 미국 텍사스주의 Antwerp
Austin,
벨기에의
와 같은 작은 대학도시들, 프랑스 마르세이유와 영국 게이트헤드의 황
폐한 지역에서 출현하고 있다.
2)
파리와 런던의 비싼 집세 때문에 밀려나서 기술
과 용이해진 여행 덕에 보다 많은 예술가와 사상가들이 작고 멀리 떨어진 커뮤 니티로 몰려들고 있다. 멕시코의
Tijuana
에서 신세대 예술가들은 전세계인들이
보도록 자신의 작품을 인터넷에 올려놓고 있다. 런던의 광고대행사는 케이프 타 운의 노천가페에 앉아 테이블산의 정경을 감탄하며 누군가가 쓴 카피 문구에 종 종 의존하고 있다.
“
오늘날의 문화는 글로벌화 되고 탈중심화 된다.”고 남가주 대학 역사학 교수
Vanessa
Swartz
는 말한다.
1850
년대부터
1950
년대까지 뉴욕, 파리, 런던, 베를린,
성페테르스부르그는 예술의 중심지였다. 이제 문화가 탈중심화 되어가면서 창조 력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젊은 분위기의 작은 지역에서 아방가르드 문화를 본 다....(중략)....아직까지 유효한 진실은, 창조력은 혼돈으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무 1) Newsweek, 2002. 9. 2., 48쪽~56쪽. 지면 사정상 부분 발췌 번역한 곳도 있음(필자 주) 2) 오스틴 - 미국 남부의 Sound Factory, 앤트워프 - 벨기에의 Beyond Fashion, 마르세이유- 프 랑스의 Rap to the Rescue, 게이트 헤드 - 영국의 From Coal to Culture, 티후아나 - 멕시코 의 Hybrid Happening, 케이프타운 - Open for Business, 카불 - 아프가니스탄의 A Post-Taliban Paris, 중관춘 - 중국의 High-Tech Incubator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31
질서는 낡은 생각을 흔들고 사람들을 위험으로 내몰고 그들로 하여금 사물을 새 로운 방식으로 보게 만드는 방법의 하나다. 프랑코-프러시안 전쟁 이후 수 년 동안 파리는 미술이 추구하는 이상주의, 유토피아적 급진주의, 일종의 실험성과 개방성의 온상이었다. 지금 달라진 것은 가장 혼란한 장소가 부유하고 안정적인 문화도시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쟁 이후의 카불은 화가, 영 화제작자, 음악가들이 수 년 동안의 망명 이후 카불로 흘러들어와 활기가 넘치 고 있다.....(중략).... 역사적으로 모든 (문화의) 메카들은 어이없는 공통점이 있다. -
전 지역은 아니어도 특정 구역에서만은 적어도 싼 집세.
1
차 세계대전 후 독일
과 파리에서의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서 국외로 이주한 예술가들은 왕처럼 살 수 있었다.
세기초 남부 맨하탄의 슬럼가는 수많은 이민자들에게 안식처를 제
20
공했다. 이제 예술가들은 물가 높은 뉴욕과 런던을 떠나, 다락방을 구할 수 있고 싼 맥주를 살 수 있는 앤트워프와 오스틴으로 옮기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단지 발화점일 뿐이다. 진정한 커뮤니티 형성의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창조력의 불꽃이 필요하다. 그것은 뛰어난 인물의 이주일 수도 있고, 까페 문화의 발전일 수도 새로운 예술학교의 설립일 수도 있다. 핵심은 이 러한 사건들이 더 이상 주요 도시들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단 소문이 퍼지고 나면 이러한 도시들은 다음 단계의 창조력을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는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 그리고 나면 소규모 기업, 테크놀 로지 기반의 기업, 디자인 회사들이 멋진 지역을 찾아 모여든다. 그러면 마지막 으로, 궁극적으로 고급 주택가들이 들어서서 물가를 올리고 예술가들을 쫓아낸 다. 이러한 현상은 예전보다 오늘날 더 한 듯 보인다.....(중략).... 그러나 예술은 또한 아방가르드가 주류로 될 때 위험성을 입증한다. 개발의 속도가 전세계로 가속화되고 지역 씬의 성장이 빠르게 몰락하게 됨에 따라 예술가들은 그들의 예 술과 마찬가지로 주변에 살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은 창조 력이 전세계로 확대되는 것을 부추길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남는 중요한 점은 이러한 새로운 커뮤니티들은 아마도 계속해서 이동한다는 것이다. 3-2) 문화예술의 생활화
필자가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실무책임자로 있으면서 시작한 일본과의 국제음악 교류가 어언
6
년이 지나고 있다.
98
년도 일본
うたごえ 노래소리 전국협의회 초 (
)
32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청으로
50
주년 기념제전에 초청받아 동경에 갔을 때의 일이다.
5
천명을 수용하
는 동경국제포럼홀을 대관해서 행사를 치루고 있었다. 홀을 거의 다 채운 회원 들의 열기는 아침
시부터 입장하는 모습에서부터 달랐다. 모든 회원들이 다 유
9
료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뿐인가 홀에 진열된 각종 음반과 책자, 자료집, 기념품과 티셔츠 등을 각자 주머니 사정대로 다 구입하고 있었다. 반세기의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 어디에도 요란한 방송국 카메라와 기자행렬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말 그대로 스스로 좋아서 즐기고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 그 자체인 것이다. 아침
10
시부터 오후
무대는 민간합창운동조직에 걸맞게 여명에서 많게는
5
시까지 점심시간
2~3
1
시간을 제외한 기념제전
곡을 부르는 합창팀이 팀당 적게는
200
여명에 이르는데 하루 종일 무대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
400
놀라웠다. 지역, 직종, 계층, 부문, 성별, 연령을 씨줄과 날줄로 망라한 합창조직 의 형태는 정말 다양하였다. 침대와 휠체어에 실려 나오는 중증장애인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노래는 한 장애인의 ‘많은 사람과 이렇게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다’는 인터뷰에 더해져 감동의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합창운동에 참여한 회원 들 스스로가 모든 비용을 분담하는 활동내용으로 이 거대한 규모의 전국 행사가 성대하게 그러나 불필요한 과장과 홍보를 위한 치장 없이도 담백하게 진지하면 서도 즐겁게 진행되는 모습은 사뭇 아름다웠다.
아직
우리에게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생활문화’의 전통은 바로 이런 것이었
다. 수용자 스스로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들여 자신의 삶의 일부로 문화예술을 받아들여 즐기는 것이 바로 생활문화인 것이다. 튼실한 생활문화의 정착이야말 로 지역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창조력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이고 바로 극대화된 창조력이야말로 지역 경쟁력의 핵심인 것이다. 창조적인 문화기획은 난데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마추어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이 넓어지고 이들의 문예활동의 성과(결과적으로 ‘공익적’인)를 잘 조직하는 활동이 일상화되 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창조적인 영역이 조성될 수 있는 것이다.
3-3) 파천황(
破天荒 )의 즐거움을 이해하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만 보아도 변화의 폭과 속도는 더욱 커지고 빨라질 것이다. 2004
년
17
대 국회를 통해 문화예술진흥법이 개정되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문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33
화예술위원회’로의 전환과 함께 문화관광부 산하에 ‘문화예술교육과’가 신설되었 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제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문예진흥원의 위원회로의 전환은 원장
1
인에게 집중된 권한과 책임을 위원회의 다수에게 분산하고 확대한
다는 점에서 시민사회 성장에 발맞추는 변화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또 창조성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그 원천을 제공할 수 있는 유력한 방법으 로 ‘문화예술교육’을 제도화하고 지속적인 행정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원래 법과 제도는 인간사회의 질서유지와 항상적인 발전을 위해 준비되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늘 ‘법과 제도’는 늘 과거의 가치만을 반영할 뿐 미래의 변 화를 예측하는 기능은 없었다.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진 지금은 이 모순이 심 화되고 있다. 빠른 변화의 속도에 ‘익숙해진 사고체계와 인식의 틀’이 적응하는 것은 법과 제도가 바뀌는 것 보다 더 더디게 마련이다. ‘인식 상의 관성의 법칙’ 이 작동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혼란해 보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는 늘 혼란한 전환기에 능동적 변화를 선택한 자(또는 지역, 국가)에게 이후 다가올 안정성장기의 선두자리를 내주었다.
破天荒
세상에 유래가 없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미증유의 행위를 ‘파천황(
)’
이
라고 한다. 무협지에서나 읽었던 이 낱말이 새로운 창조력의 상징이며, 늘 권선
勸善懲惡 의 결말을 이끌던 최고 무공의 이름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흥미롭
징악(
)
다. 바로 이 ‘파천황’과 ‘인식상의 관성의 법칙’이 오늘날 혼란의 와중에 선택되 어야 할 가치라면 과연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3-4) 네트워크를 통한 ‘ On_Off 커뮤니티 솔루션’을 이용하라
비젼의 제시나 프로그램 개발의 정도,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및 현재의 수준, Infra-structure
구축 정도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과제를 안고 있
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현재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앞에 열거된 각각의 수준 을 한시라도 빨리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단시일 내로 이룰 수 있 는 문제가 아니라면 차선으로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은 열악한 환경이기는 하지만 주어진 여건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으로서 네트워크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잘 관찰해 보면 도서관, 박물관, 문예회관, 문화원 그리고 최 근에 개설되고 있는 문화의 집과 오래된 시설이기는 하나 구민회관 등 여러 종류의 문화 시설이 있고, 또 사회복지관, 여성회관 및 청소년회관, 근로복지회관, 평생교육센터 등의 사회교육 공간도 있다. 그 밖에 지역에 따라 차등은 있지만 민간보유(회사 포함)의 문화
34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시설이나 종교단체나 교육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공간 또는 문화예술적 용도로 전 용 및 이용 가능한 시설 등이 있다. 선진 각국의 도시에 비해 시설의 수, 규모 및 수준, 여건이 뒤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나마 현재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 그리고 이를 운영하는 인력과 기자재들이 서로 연결되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이 제부터라도 다른 나라의 네트워크 성공사례나 창의적 실험을 통하여 상호교류를 성사시 키고 그 성과를 체계화하는 방안을 연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 ‘네트워크’를 말 하지만 누구도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씨줄 날줄로 엮고(netting)-일되게 (working)
하는 사람은 없다. ‘네트워크’가 잘된 결과에 대해서 그 가능성을 말
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네트워크를 시도하고 노력한 결과로 성공한 사례를 찾기란 더욱 쉽지 않다.
4. 마무리 - 네트워크의 핫 그룹으로 기능하기 ** HOT GROUP이란? -한마디로 ‘제대로 튈 줄 아는 집단’
청소년과 관련된 지원단체나 공공문화기반시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일과 연관된 조직(단체)의 성격과 본질이
'Local
Governance'
와 유사한 형태가 늘어나
고 있다. 통치(government)에 대한 상대적 개념인 ‘협치’(
協治 를 의미하는 )
‘
거버
넌스’는 [민-관 협력체계]의 다른 말이라 할 수 있다. 공공재원의 공익적 사용을 관리하는 책임과 재원조성의 주체로서 공공영역과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서의 사 회적 책임 즉 공익성과 공공성에 바탕을 둔 문화예술 지원활동(사업)의 주체로 서 민간전문가들이 협력하는 모델인 것이다. 공공영역은 기존 공공행정의 관행 을 접맥하는 일보다는 민간전문영역의 활동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한 행정지원서 비스의 몫을 우선 찾아내려는 지혜가 요구된다면, 민간전문가들은
활동가
NGO
들과 달리 문제제기보다는 현실 실현가능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구체적인 역할을 찾아내려는 지혜가 요구된다. 이러한 지혜로운 몫으로 구분된 역할분담 모형이 잘 작동된다면 네트워크 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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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형의 조직체 즉 가족공동체이면서
동시에 (사회 공익적) 이익공동체로서 스스로를 설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러 한 설정이 곧 네트워크 성패를 좌우하는 핫그룹으로서의 존재 가능성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 문화복 지아카 데미
기본이론교육 3 청소년과 문화 김 민(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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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청소년과 문화
김민 (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교수)
2005 청소년문화복지 아카데미
청소년과 문화 김
민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What is
culture?”
u
Culture is __________________ a. 생득적 or 후천적? 후천적? b. 선천적 or 사회적? 사회적? c. 협의적 or 포괄적? 포괄적?
u
문화에 대한 생각 뒤집기 - 마당극과 오페라 - 마야문명과 식민주의 - 예술과 라이프 스타일
문화는 인간의 상징체계 그러면 청소년문화는? 청소년문화는?
“청소년과 문화” ü
청소
년
청소년은 사회를 읽는 텍스트 (문화적 상징) 상징) § § § § § §
사회변화의 리트머스 핵심적 변화세력 Quiz: 음반 앨범 판매량 백 만장을 돌파한 최초의 가수와 연도는? 연도는? _____________ TV Golden time (family time)의 time)의 변화 햄버거, 햄버거, 피자, 피자, 게스, 게스, MP3, 블로그, 블로그, 미니홈피, 미니홈피, 휴대폰, 휴대폰, 디카의 공통점? 공통점? Mass culture, popular culture, and Youth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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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청소년과 문화” q
청소년과 문화의 중요성
q
청소년 하위문화에 대한 연구 실태와 과제: 과제:
Ø 장 동 민 은 다음 중 어디에 속하는가? 속하는가? 보기: 보기: 모드족, 모드족, 크롬비족, 크롬비족, 스킨헤드족, 스킨헤드족, 댄디보이, 댄디보이, 테드족, 테드족, 엄지족, 엄지족, 트윅스터족, 트윅스터족, 태양족, 태양족, 폭주족, 폭주족, 오렌지족 Ø 다음 중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세대담론은 무엇인가? 무엇인가?
X세대 Y세대 Z세대 V세대 I세대 C세대 N세대 W세대 P세대
왜 청 소 년 하 위 문 화 연 구 가 활 발 하 지 않을 까?
청소년문화의 특성 u
최근 청소년문화의 특성 - 자기표현중심주의 - UniUni-Sex mode - 현실만족주의 - 영상세대로서의 특성 - 포스트모더니즘 - 자율과 인권 참여의 권리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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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청소년문화 u
우리사회의 과제 - 보수와 진보의 갈등?( 이데올로기적 갈등), 갈등?(이데올로기적 갈등), 아니면 세대간의 갈등? 갈등? – Ronald Inglehart는 Inglehart는 이렇게 말했다 ! - 세대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전략 구안 필요성
u
아이들이 일어선다 : 변화하는 청소년의식 - 5월 7일과 21일의 21일의 광화문 집회 - 두발자유화부터 학생회 법제화까지 - 대고총, 대고총, 한고총, 한고총, 청소년의회, 청소년의회, 청소년특별회의 - 인권과 권리에 대한 세계적 흐름, 흐름, 그리고 국내의 흐름 진단하기
지역사회 청소년문화 u
현실 - 힘겨운 아이들의 움직임 - 지원과 협력이 필요
u
어떤 지원과 협력이 필요할까? 필요할까? - 지역사회 중심 현실진단 먼저 하기( 하기(어떻게) 어떻게) - 청소년과 만나기, 만나기, 그리고 대화하기 - 경청 후 지원방안 고민하기 - 함께 할 수 있는 인적, 인적, 물적 자원 찾기 - 청소년과 함께 기획하기 - 만들기, 만들기,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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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지역 청소년문화 진단 절차 최근 청소년의 주장 흔적 찾기
청소년과의 만남 그리고 대화
지역신문, 지역신문, 관련 시설 및 기관 소식지 등 검색
주장경청과 지원방안 고민
청소년과 함께 기획하기
함께 할 수 있는 자원 찾기
만들기
지역에서 해내기
청소년의 주체성과 자율성 보장
“지역사회의 역할과 기능 ” q
닫힌 교문, 교문, 그러나 열리는 학교 Ø
q
학교운영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제7차 교육과정, 교육과정, 주 5일제 수업, 수업, 교 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사업, 전문상담교사제도, 전문상담교사제도, 그리고 Home schooling
거리의 배움, 배움, 학교 밖의 학습의 필요성 : Internship과 Internship과 Mentoring programme Ø
The Met School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Video 시청 ” 여러분의 소감은? 소감은?
q
Ø
자유롭게, 자유롭게,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지역사회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가? 있는가?
q
Ø
‘네’, ‘아니오’ 아니오’를 중심으로 그리고 그 이유와 함께… 함께…
“지역 청소년문화 만들기 전략 ” 1)
함께 할 청소년 발굴 Ø
2)
없으면 찾아라, 찾아라, 어디선가 반드시 있다. 있다.
Issue making Ø
지역사회 내 청소년 현실에 대한 진단, 진단,
Ø
청소년과 함께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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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지역 청소년문화 만들기 전략 ” 3)
4)
기획과 실행 Ø
이슈를 의제화 하기, 하기, 의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
Ø
함께 하는 동반자 찾기, 지역 내 그리고 지역간 소통구조와 네트워크 창출하기
평가와 지속사업화 하기 Ø
피드백을 통한 사업개선, 사업개선, 그리고 지속적 사업화 모 색 하기
청소년문화만들기 =지역사회혁신전략 = 지역개혁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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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론교육 4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운동 1 드라마고(퍼포먼스 반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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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본주의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운 동
드라마고(퍼포먼스 반지하)
1. 여러 존재의 의미와 역사관계 우리는 하나의 존재입니다. 이 존재는 개별화된 혼자만으로는 그 실체를 규정 할 수 없고, 그 스스로가 존재함을 들어내고 주변의 타인들이 그를 인식할 때 비로서 존재로서의 의미를 획득하게 됩니다. (아무도 그를 모른다면 그는 존재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개인 스스로만으로 존재할 수 없음은 이미 생명의 시작이 두 존재인 남녀의 만남과 관계에 의해 잉태되는 것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두 존재들 또한 각기 자신의 삶의 역사에서 많은 존재들과의 상호 교류하는 과정들을 통해 생존과 생활을 영위하는 존재로 인식되어 왔을 것입니다.
인간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매우 보편 적이고 당연합니다. 삶을 살아 기기 위해 먹을거리를 섭취하면 많은 장기들은 영양분들이 분해되고 흡수되는 과정을 통해 신체를 성장시키고 생명을 유지시킵 니다. 정신적으로는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형성된 경험의 축적과 이를 해석하는 활동을 통해 늘 새로운 세상의 의미를 만나며 살아가는 존재가 됩니다. 신채와 정신의 활동은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사회는 언젠가 그들 중 일부는 사라지고, 다른 하나의 인간생명이 태어나 중첩된 시간성을 살아가는 함께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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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명과 존재의 소멸과 생성을 통해 우리사회의 가장 작은 사회인 가족 은 불변의 것이 아닌 사라진 존재와 새로운 존재의 순환을 통해 정의되는 되어 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가족은 때론 자신의 가족 구성원이 다른 가족의 구 성원과 결합되는 형태로 확장되어 지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달리 보면 가족이 분리되고 새로운 가족이 탄생되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한 존재는 하 나의 생명이면서도 다른 존재와의 변화되는 관계에서 살아갑니다. 가족의 의미 조차 인간이 타고 흐르는 시간의 융단위에서는 멈춰있지 않으며 개인의 존재는 가족의 변화를 겪어 갑니다. 가족을 넘어 점점 더 많은 존재들과 만나고 관계는 상황에서는 가족의 의미를 다른 가족들과 개인들이 함께하는 사회속의 단위로 인식하게 됩니다.
생명을 지니고 살아가는 개인은 타인들과의 다면적인 관계속에서 존재로서의 의미를 획득하고,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삶을 동시에 살고 있고, 되돌릴 수 없는 자연적인 시간을 밟아가며 다른 생명들과 에너지를 상호 전달하고 삶의 기억을 축적하여 갑니다. 미래의 시간은 언제나 새롭게 다가오지 만, 또, 그시간의 흐름은 스스로의 실존이 사라지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음을 의 미합니다.
이것은 개인의 삶이라는 융단이 견고하게 규정되고 확장되어만 가는 것이 아니 라 시간에 흐르다 때론 타인의 융단과 연결되며 때론 갈라지고 묶여지기도 하 고, 풀어진 실타레가 타인의 새로운 융단이 되어지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그림 을 떠올리게 합니다.(물론 융단이 실재는 실이 닳게 되면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자연의 순환의 일부로 다른 기능성을 획득할 것입니다.) 이 과정을 인간이라는 존재는 아무런 상념 없이 지켜만 보지 않습니다. 인간은 이 공동된 변화속에서 자신의 생존과 생활, 신체와 정신을 융합하며 실존하는 단위로서 오른 융단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고 삶의 안정성을 확보하 기 위한 구체적인 행위를 추구합니다. 인간은 이성과 도구를 통해 문명을 만들 어낸 인류라는 존재이기에, 그 과정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때론 인간의 삶과 사 회를 쟁탈과 지배의 가치로 이해하기도 하고, 공동의 존재를 살아가는 공존의 가치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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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상호관계는 언제나 평화롭지만은 않지만, 인간은 이 관계의 사실 모 두를 부정할 만한 힘과 논리를 갖고 있지 못합니다.(이것은 인간을 포함 우주적 인 존재를 일컷는 자연이 스스로만이 지닐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에 서 살아가는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도 하고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자연을 인식 할 수 있는 활동 그 자체입니다.) 이와 같은 인간 존재들의 끊임없는 관계의 변 화가 인간사회의 특성임을 밝히는 말이 바로 역사관계이며, 이는 한 개체의 역 사이기도 하지만, 가족의 역사이기도 하고, 개체간의 관계의 역사이거나, 이 사 회의 역사가 지닌 변화하는 관계라는 역사의 내용이기도 합니다.(개체간의 상호 관계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소들의 관계로 확장된 개념입니다. 인간은 이 역 사관계속에서 인식되고 변화하여 갑니다.)
인류의 활동의 지난 흐름을 우린 역사라고 부릅니다. 이 역사는 과거로부터 지 금을 이르러 미래로 가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면 역사관계는 역사 스스로의 것 이 아닌 동시대의 사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존재들의 삶의 관계가 역사의 실제이며 역사의 수평적 기원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우리시대의 자연과 인간사회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생존의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한 존재는 신체의 생존을 우선으로 하여 이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득하여 가는 과정을 수행하는 행 위인 노동을 생활의 기반으로 살아갑니다. 인간이 섭취하는 에너지는 흙과 태양, 물과 공기의 자연인 지닌 에너지의 순환에서 발생하고 성장한 동식물들이며, 이 것을 채집하거나 경작하는 활동은 자연의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얻어지는 것입 니다.
자연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장이기 이전에 모든 생명을 생성시키고 성장시키 며 변화시키는 스스로의 활동을 지닌 순환적인 에너지(기)입니다. 인간은 생존과 생활에 필요한 자원과 환경을 자연으로 제공받으며,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여서, 자연 속에서 노동을 통해 실존을 유지하다 생명이 에너지가 다른 자연으로 옮겨 가야 할 때가 되면 인간사회에서의 활동이 중단되고 다른 자연의 일부로 변화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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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인간존재는 자연과 교류를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인간사회의 공존을 통해 서면 성립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의 인류는 오랜 시간동안의 역사관계를 축적하고 인간의 이성과 도구의 발달을 경험하면서 자연과의 조우보다 인간사회 자체가 형성되고 구동되는 활동에 더욱 중요한 가치를 두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생활의 거 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사회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자원으로 인식하어 가고 있 고, 인간사회의 인간 상호간의 관계는 자연으로부터 자원을 체취하고 이를 가공 하여 대량 산업물을 만들어 내는 산업노동과 산업소비의 순환적 구조에 점차 점 착하여 왔습니다. 이런 인간사회의 활동은 자연으로부터 가져온 것을 자연이 감 당하기 어려운 물질로 만들어 돌려보내고, 인간존재들 상호간에 자연의 존재를 인식하고 공유하여 소유의 갈등을 해소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앞서, 소유의 증대 를 지향하는 인간상호간의 경쟁을 사회의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사회는 지난
여년간은 산업화의 가속화를 통해 자연림과 석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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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석유를 중심으로 한 연료에너지와 철강과 시멘트를 기반으로한 건축자원을 활용하는 산업을 극대화하여 자연물을 가공하고 소비하는 활동의 극대화를 전 지구적으로 시행하였고, 수자원과 농지에 이르는 자연의 영역을 사적소유하기 위한 싸움으로 인류의 거대한 전쟁들을 발생시켜 왔습니다. 이를 정당화하기 위 해 인간 문명은 정보와 권위를 지닌 언어를 활용하여 사적 소유가 전 인류를 위 한 행위인 것으로 표현되고, 실제는 소수의 지배적 소유를 인정하는
제도를 만
들어 왔습니다. 이로 자연에 대한 소유의 개념이 없이 살아온 더 많았던 인류는 점차 자연과의 공존이 단절되어 사적소유의 영역에서 발생한 산업노동의 영역인 산업농지에서
소작노동자가 되거나 도시의 산업노동자로서의 존재로 규정되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된 인간상은 삶에 필요한 자연의 생산물을 자연으로부터 얻 을 수 없이 자본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방식을 통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자연 과의 공존을 상실한 사람들은 이 자본을 얻기 위해서 산업노동을 지속하여야만 합니다.
이 자본의 많고 적음은 이제 생존과 생활의 유지를 위해 공유된 자연과 함께 하는 노동을 중단시켰고, 엉청난 산엄 폐기물들을 자연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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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은 그 폐기물들이 발생하고 버려지는 곳에 살아가게 되고 부유한 자들은 자신의 소유한 자연과 함께 살아가기 환경을 구성하여 갑니다. 산업폐기 물들이 매장되거나 침수된 땅에서 자라는 먹을 거리는 가난한 자들의 것이되고, 사적소유된 자연중 오염되지 않은 영역에서 생산된 먹을 거리는 그들만의 소유 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자연의 영역을 소유하지 못하고 사회 계층의 구분을 인식한 인간 존재들은 자연과의 공존을 회복할 수 없는 상 태에서 사적소유의 활동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인간존재들이 있고, 이들의 사회 활동은 점차 사적소유의 의식으로 통합되어 왔습니다.
이와 같은 근대의 자연의 사적소유와 노동의 구속이 발생하는 인간사회의 활 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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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인 지금도 세계의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은 늦은 인간사회의 산업적 시스템에 대한 적응이 늦은 이유로 아동들이 화확약품을 맨 손으로 가공하는 노동을 하지 않으면 가족의 생계에 위협이 오거 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산업농업에 의해 비료와 씨앗의 사용에 대해 농민의 권 한이 상실하는 경우, 수자원과 농지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의 시책에 의해 삶의 터전과 자신의 역사적인 문화를 강탈당하는 사례 등은 좀 더 가난하고 자연적 환경과 어우러져 있던 국가나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을 개발하 고 사유화하는 활동이 과연 대부분의 인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인가 하는 질문은 삶의 가치와 존재로서의 의미를 물어가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 입니다.
한국의 일상에서 살펴보면, 이미 국가와 사회가 근대 산업화을 지나 정보화 시 대를 구축하여 가고 있다는 슬로건을 지속적으로 다양한 현대적 미디어들을 통 해 설명하고 있지만, 지난 산업화의 단계에서 생활문화를 구성한 이들의 대부분 은 산업노동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회적 정보와 미디어에 대한 접근이나 대중문화의 소비는 일정한 자본을 회득하고 지불할 수 있는 이들만이 가능한 환 경을 구성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 탈락되었거나 탈락의 위기를 느끼는 가족과 존재는 생존과 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과 극복하기 위 해 정보, 미디어, 문화에 접근하지 못하고 과도한 노동시간이나 고임금의 산업노 동에 진입하기 위한 노력으로 생명의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과 정에서 문화 의식의 왜곡은 발생한다. 생존과 생활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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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존재와 자연이 공유의식을 상실하고, 자본이 소유 수준에 열등지위에 있는 이들은 먹을 것과 입을 것, 주거할 곳의 불량화를 삶의 환경으로 지니고 살아가 게 된다. 이와 같이 자본의 축적의 수준은 인도의 화학약품 작업을 하는 아이가 하루
여시간 이상의 산업노동을 통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여야 하기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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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문화활동을 위한 삶의 시간 확보하지 못하는 현상과 같다.
인간의 삶은 시간적으로 자연적 한계를 지니고 있는데, 사회적 삶에서 그가 보 낸 시간이 자신에 돌아오는 것보다 타인이나 산업시스템에 사적소유가 되는 현 실은 매우 통탄스런 사회현실이다. 이와같은 환경에 놓인 한국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와 통합적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는 교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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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상을 종사하여야 하고 지속적인 소비대중문화를 복재
를 통해 자신이 동시대속의 존재임을 대중속에서 확인받으려는 문화활동의 특성 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이르러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회 복하고 획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선택이 됩니다. 자연적 존재, 자신의 생존과 생활의 여건과 환경의 다양성이 존중되지 않으므로 실존은 소외되어 고독해 지 고, 역사관계속에서의 존재는 스스로를 인식받기 위해 과도하게 사회적 이념에 동참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서는 분열된 존재성이 발생하여 자신이 아닌 사회적 으로 복재된 정체성을 띠거나, 자본적 가치를 비정상적으로 획득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어 도리어 사회적 단죄를 선언 당하는 문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 경험은 실로 스스로의 분열과 사회적 분열을 동시에 느끼는 시점이 될 것입니 다. 이와 같은 영역에 이르면 이 현상은 복지의 영역이 아닌 치료와 법률의 영 역으로 분류됩니다.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분열적인 모습은 인간 스스로가 자연의 항구성 에 비하여 한계적인 삶의 시간을 누릴 수밖에 없음에 대해 매우 두려운 자각을 하면서부터 발생하였을 것입니다. 모든 생명들은 자신의 생존을 지속하고자 하 는 욕구를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은 자연적 순환에 의해 소멸되어 지고, 다른 생 명의 존재의 에너지가 되어 갑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런 자연의 활동이 무엇이 고 인간의 한계적 삶은 왜 그런 것인지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수 많은 질문을 던지고, 극복을 위해 구상된 것들을 실천하여가는 이성과 도구를 활용하는 인류로서의 지위를 스스로에게 부여하여 왔습니다. 이 특별한 생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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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그래서, 언어를 사용하여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인간 개체들에게 사회를 교육하는 자원으로 활용하여 왔습니다. 이 기록 들의 축적과 인간사회가 구성한 논리는 자연과 닮은 신이 아닌 인간과 닮은 이 성의 신을 창조하였습니다. 이로서 인간사회는 자연과는 다른 원리에 의해 움직 이는 존재로 스스로를 해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고 믿어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사후의 세계를 확인할 수 없는 두려움과 한정된 삶을 시간에 놓인 인간들은 자신들의 사회가 인간의 가치를 재생산하는 새로운 법칙들을 만 들고 관리하는 활동할 수 있는 권한과 가능성을 신으로부터 부여받았고, 이 활 동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신의 축복을 입어 사후의 천국을 만날 것이라는 신 념을 갖게 하였습니다.
지금과 같이 전 지구에 영향을 미치려는 이러한 의식의 중심에는 미국이 주창 하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의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과 교류하는 인간은 성실하게 신이 부여한 직업적 활동을 수행하면 이로 생산된 잉 여가치를 소유할 수 있게 한다는 논리는 후에 많은 사적소유를 갖은 자는 신의 은총을 입은 존재로 해석하면서 사적소유가 모든 존재들의 최종의 삶의 가치로 여기게 하는 사회체제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이념이자 윤 리이며 존재를 인식하는 철학이 되었습니다. 사적소유의 영역은 생산된 물건과 자연의 영역을 넘어서 인간의 노동과 생활의 영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제도는 자본주의에 동의하지 않는 인간존재들에까지 삶의 환경이자 생활방 식으로 규정됩니다. 이 논리에 지배되는 국가나 사회는 모든 개체들의 사적소유 의 경쟁이 자율화되어 있다는 허용을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사회의 구성원들을 개별화 되어 자본의 생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할 뿐, 자연의 가치에 대 한 이해와 인간 존재들 상호 공존하는 공동체적인 삶의 의식 회복은 자본의 방 식을 통해서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 시스템은 우리사회 교육과 복지, 문화활동의 구동원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존재를 다루는 과목이 존재하지 않고 각 과목을 단절시킨 교육을 구성하여 산업 인력을 생산하는 공교육은 이미 오래전에 전인(온전한 인간)성과 공동체성의 교육이념을 상실하였으며 자신의 사적 소유의 욕구를 충족하고 실현 하는 수단으로 전락하였습니다. 사회복지는 대상의 의료와 주거, 교육과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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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구분지어 일정한 자본을 투여하고 각 영역에서만의 치료와 지원을 실시하 면서 종사자들에게 산업노동성을 인식시켜 자신의 분야에서만 일하도록 하여 전 인적 인간을 위한 복지를 활동을 할 수 없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액의 사회적 비용을 축적하고도 이를 자연이 회복과 공동체의 구성,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하거나 노동자들의 임금으로 되돌려 투여하지 않는 것을 통해 사회복지의 자기모순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개별화된 인간존재는 개인주의와 소비지향적인 동시대의 문화산업을 상호소통의 대상으로 삼고 있어 하여 생존과 생활의 문화, 자연과 생명의 문화를 소외시키고, 복재와 소비의 문화정체성을 현시대의 인류 의 문화로 규정지으려 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과히 자본주의의 종교화에 이르렀 으며 자연과 공동체와 전인성을 회복하는 활동을 한계적 자연과 사회앞에 한계 적 삶의 시간만을 부여받은 이들을 통해서는 이뤄질 수 없다는 좌절을 이해시켜 지속적인 자본사회의 발전을 통해 수직적 역사관계를 조작해 내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성인들의 노동관이 삶의 존재로서의 활동으로 이해되지 않고, 자본 획득의 수단으로 이해되어, 노동에서 만나는 타인과 경쟁하고, 타인의 존재를 이 해하는 노동태도를 획득하지 못하는 현실이나, 한국사회의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가족주의하에서 개인주의화되어가면서, 동시대의 문화산업의 복재와 문화의 동 일성을 추구하여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노력의 길을 찾을 수 없는 현실 은 전인성과 공통체성, 통합적인 존재로서의 삶은 특정한 계층에 속한 존재만이 가능함을 경고합니다.
우리 모두의 일상은 타인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가치와 존재론을 획득하지 못한 현실에서 몇가지의 허상적인 조합들을 바탕으로 대화하고 문화를 구성하여 소비하게 되므로 지금의 단절된 노동과 공유를 통한 노력만으로는 개인의 행복 과 공동체적인 행복이 모두 어려운 당위적 한계를 느끼는 생활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사회의 청소년들의 문화와 이와 함께하는 성인들의 청소년 문화환경의 구 성은 동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회복하는 활동을 구성하지 못하고, 단절과 지배의 사회구조와의 타협을 통해 외면적인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이뤄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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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가 주는 행복은 허상이 현실을 잊는 순간에만 발생하게 하여 놀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본을 지불하여야 하는 중독의 상태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3. 문화운동은 동시대에서 자연의 가치와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전인적
활동입니다. 운동이란 개인이나 집단에 있어 공존을 이룰 수 없는 현실적 한계를 맞이하였 을 때 생기는 극복의 욕구를 지니고 실천을 수행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개 인의 현실적인 문제와 상호간의 갈등을 대하면서 이를 공동된 노력을 통해서 극 복할 수 있다고 믿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사회현상과 활동들이 문화의 순기능인 존재의 상호존중과 의사의 전달과 개인의 변화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갈 수 있도록 사회의 모순적 구조를 개혁하고자 합니다. 이 활동은 운동가 개인 이 앞서 살펴본 사회의 통찰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지의 운동성을 확 인하고 공동된 지향의 타인과 공동된 활동을 구성할 때 가능하며, 운동의 단위 가 궁극적인 운동의 방향을 수립하고 실천적 행위들을 펼쳐갈 때 실현됩니다. 그 단위를 형성할 수 없을 때 그것을 형성하기 위한 개인들의 활동 또한 운동입 니다. 구성된 활동은 지향에 부합하는 사회적 효과를 획득하였거나, 환경의 변화 에 의해 그 방향과 실천을 변화가 요구 되어질 때, 능동적으로 변화를 추동하는 활동의 특성을 지니고 있을 때까지를 운동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 습니다.
운동이 때론 사회의 변화와 민중의 삶의 현실과 소통하지 못하고 단절되어 스 스로의 정당성을 주창하는 데에 머물거나, 활동이 자본적 소득을 축적하는 과정 이 될 때, 대론 지배적 사회 이념이 되었을 때에는 소멸되어야 하는데, 이런 상 황에서 집단적 활동이 지속되는 상태는 지배의식화로 변질되어 공존을 파괴하는 사적이익의 추구와 지배를 위한 폭력을 수반하게 됩니다. 결국 집단의 논리로 사회의 지배적 존재가 되고자 하는 활동은 인류의 역사와 변화에서 자본주의의 성장과 유사해 지므로 운동으로 성립될 수 없게 됩니다.
문화운동의 실체는 그래서, 다른 운동과 구분되어 지기 이전에 동시대를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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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영역인 교육, 의료, 주거, 환경, 소비, 생산, 예술 등에서 공동체적인 의식을 실현하고자 하는 개인과 개인의 연대, 개인과 집단의 연대를 통해 구성됩니다. 각 영역은 사적 이익을 추구가 아닌 공존을 위 한 자원을 확보하고 상호 지원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동을 인간 존재의 근 원적인 활동으로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운동의 활동의 일상적 태도는 남녀간 의 상호존중, 능동적인 노동의 통합적 실천, 사고의 분절과 의사소통의 단절을 극복하고, 사회적 변화와 개인의 통합적인 정체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전인성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즉, 개인의 존재에서 사회적 존재로의 관계를 스스로 이 해하여 현 사회가 자본축적을 목적으로 구분지어 놓은 노동과 여가의 분리, 전 문가와 비전문가의 분리, 사회 각 영역의 분리, 개인과 개인의 생존과 생활의 개 인주의화가 가져오는 계급화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실천을 하여 갑니다.
이런한 활동은 삶을 살아가는 개인과의 활동에서 사회제도나 정치를 개혁하는 활동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대화에서 인간의 물리적, 인적 환경을 변화시키는 노 동과 심화된 정신성을 다루는 교육의 활동에 이른 사회 전분야에서의 활동에서 의 필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시대의 운동적 활동은 다양한 삶의 지향성이 상호 소통하며 공 존할 수 있도록 현시대의 사회문화의 장애적 요소들을 개혁하고 극복 하려는 개 인과 사회존재의 지속적이고 자연적인 활동입니다.
4. 지역사회는 존재가 전인적으로 교류하고 실천하는 활동의 동시대적인
환경입니다. 한 인간 존재는 신체와 정신의 개별성을 지니면서도 사회 환경과 타인들과의 관계속에서 바라보아 질 때 통합적이고, 정당한 존재로 인식되어 질 것입니다.
과학기술과 문화산업의 발달과 이를 활용한 문화매체를 통해 타인을 존재를 만 나는 것은 그의 일부만을 특정한 시선들이 선택적 조건으로 재구성하여 규정한 존재일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넷의 채팅을 통해 바라본 그의 존재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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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는 그의 존재는 다른 것과 같은 것이며, 연예인이나 허상적인 이미지로 해석된 매체속의 인물은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교육과 복지 에서도 이런 현상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이웃이나 교육관계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실재하는 환경의 공 유와 신체성의 접촉, 대화의 직접성과 현실의 문제를 공동으로 협의하여 가고 있다는 점에서 가족사회나 또래집단, 자본적 소유와 노동의 관계 등을 모두 포 괄하는 통합관계가 성립되었을 때 이를 지역사회라는 작은 단위로 이해할 수 있 을 것입니다. 이 지역사회에서 공존의 의식이 발생할 경우 우린 이것을 지역사 회 공동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이런 지역사회를 원시적인 농업지역사회에서는 통합적인 관계 와 만남 협의가 가능한 것으로, 도시화된 지역사회는 각기 자본획득을 위한 목 적으로 일정한 지리적 영역에 살아가는 존재들의 집합으로 분리하여 해석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인간 존재는 이와 같이 같이 구분과 단절을 언제나 당위 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으며, 사회의 의식과 경험, 교육을 통해 그 단절을 내면 화하여 가지만, 다른 인간의 존재와의 만남에서 통합적인 전인성을 만나고 경험 하였을 때, 이는 선험이 되어 공동체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하는 지역사회는 이런 단절의 의식을 극복하여 갈 수 있는 존재들의 통합 적인 만남의 영역이며, 인간의 존재의 상호 관계를 자본획득을 위한 산업노동의 이외의 공동된 새로운 실천을 구성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교육과 의료, 주거와 환경의 상황들이 함께 존재하는 실천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입니다.
한국사회는 이 영역에 형식적인 협의와 네트워크 활동의 구성을 시도하는 것으 로 보이지만, 그 활동은 활동의 목적이 부여한 단절된 영역안에서만 활동을 수 행하려는 경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사회 복지시설, 지역 공간의 활용 및 문화프로그램등의 전반에 걸친 활동은 생존과 생활에 대한 통합 적 이해에 대해 단절적이며, 지방자치행정과 정치에 이르러서는 지역현실과 괴 리된 한국사회의 자본적 지배논리와 비민주적인 대의정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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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단절적 지역사회환경을 개혁하고 지역사회의 다층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존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타인들과의 공동체성과 환경과 자연을 공유의 대상 으로 보고 영역을 확보하여 가려 노력하는 활동이 구체적이고 통합적인 지역사 회 문화운동의 실체이며, 문화운동이 가지는 프로그램과 내용의 일관성입니다..
지역민의 공동체적 활동이나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활동에서 형식상은 공동의 활동을 구성하더라고 현실적인 사회속의 삶의 문제를 내용으로 다루지 아니하 고, 자본사회 구동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소비 축제나 개인주의적인 예술적 행위 나 대중소비문화의 복재된 문화행동의 답습의 장이 지역사회 문화활동의 내용과 형식이 되어가는 것은 여전히 인간과 자연의 존재를 외면하는 것으로, 전인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려는 문화운동의 지향과는 대치되는 활동이 될 것입니다.
5. 청소년의 문화운동은 전인적 성장과 함께 동시대의 존재로서 살아가는 생존과 생활을 다
루는 것입니다. 한국의 어느 지역이든 청소년들의 생활의 특성은 생존과 생활의 유지를 위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니 것에서 주유소의 아르바이트 현장 에 이르기 까지 모든 청소년은 자신의 신체를 성숙하게 하면서 사회를 경험하고 학습하며 사회적 삶을 이해하고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의 삶을 책임 있게 살아가 기 위한 성장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는 이런 생존을 위한 활동이 생활 속에서 이뤄지며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의식주등의 기본적인 요소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후 자신의 존재 를 드러내는 표현들이
타인과의 의사소통의 구성하여 공동으로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문화활동의 구성도 이 활동과 같을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문화와 문화활동이 지닌 분열적 활동을 순기능적으로 정돈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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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회문화에서 국가와 한국 전체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을 학습하는 학습자 가 가족의 생계의 이유나 학교사회문화의 부적응에 빠져 있을 때, 학습자는 이 환경에서 이탈되며, 학교는 이에 대한 다른 대안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 황에 놓인 청소년은 아직 사회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와 체험이 부족한 상태에 서 산업노동을 수행하거나, 타인들의 논리가 스스로의 정당성만으로 규정된 대 안적 교육 및 복지활동체계를 만날 경우 이차적인 부적응 상태를 만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매우 어려운 사회적응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가족의 경우, 가족 구성원의 거의 모두가 지닌 가치가 가족의 안정을 추구하면 서도 개인주의화된 사회속에서 자본을 획득하거나 자본에 의해 획득되는 명예를 지향하게 되면서, 가족속의 개인존재는 다시 가족 속에서 소통이 단절된 개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족구성원이 사회로부터 강요받는 산업노동과 전체주의적 교육 의 폭력에 놓였을 때 가족은 이것에 대항하지 못하며, 가족구성원이 사회적으로 부터 받은 폭력과 상처등도 스스로 가족 스스로가 치유할 수 없으며, 이웃 간의 갈등도, 문제 상황을 존재의 전체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적 장치에 의뢰하게 되어 법률과 제도를 통해 해결하게 되는 상황들도 그렇습니다.
또한, 우리가 최근 문화라는 것을 생활과 분리하여 놀이문화, 축제, 예술, 대중 소비문화등으로 이해하게 되면서 성인들은 자본의 직접적인 소비를 통해 이룰 수 있는 음주와 외식, 주택과 자동자, 노동과 성을 매매하는 문화를 일상화하고 있고, 청소년들은 대중매체가 만들어낸 편향적인 존재의식과 표현을 지속적을 답습하면서, 축제와 행사에서 복재된 문화표현의 세밀함과 화려함을 중심으로 자신의 문화정체성을 표출하여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은폐하고 동시대 문화산업 에 동참할 수 있는 획일화된 척도인 경제력내지 적응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 려 합니다.
이와 같은 문화행위와 활동은 노동과 여가의 분리와 같이 생활과 교육의 분리 와 같이 개인과 개인의 존재로서의 분리를 문화의 포장으로 허상적으로 연결하 여 놓은 모습입니다.
이런 문화의식이 지배되는 상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문화운동은 이런 분리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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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무조건적으로 부정하고 해체하여 파괴하는 활동이 아닌 현실과 인간 존재 와의 만남과 조사, 분석을 하고 새로운 회복의 활동을 재구성하는 활동을 기획 하여야 합니다. 그런 개인의 삶과 활동단위 및 조직의 문화를 구성하여야 합니 다.
랩이라면 청소년들의 생존과 생활에 대한 현실을 다른 랩퍼와 대화하는 활동으 로 재구성하하며 존재와 역사관계,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정체성을 다루어가는 활동이 되고 과정에서의 소통이 중시되고 발견된 계발된 예술적 자원들을 먼저 이야기하야야 할 이웃을 찾아가 생활의 환경에서 표현하는 문화활동이 축제와 행사가 되어야 하며, 이는 궁극적인 목적인 청소년들의 성장의 전인성을 확보하 는 학습일 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의 우리 사회가 겪고 가고 있는 단절과 갈등 의 첨예화를 청소년들이 스스로 극복하고 주위의 사람들과 극복하여 가는 청소 년운동이 될 것입니다.
2005
년
6
월
21
일 오후
청소년 문화복지 아카데미
기본이론교육 5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운동 2 심 한 기 (품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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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지금 편안한 일상의 오아시스가 아닌 아카데미라는 사막에 있으니
...
차라리 사막 속에 깊이 잠겨보시게 사막이 그대에게 깨달음을 줄 것이니
단 한알의 모래 알갱이에게서도 그대에게 힘을 줄 것이니
[
....
아래의 원고는 2005년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과정을 위해 별로 쓰여진 원고가 아니다. 지금까지
思考 와 실천을 근거로 틈틈이 작성했던 원고들의 모음이다 요즘 난 새로운 원고를 작
심한기의 사고(
)
.
성할 능력이 되질 않는다. 지식과 생각과 실천능력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억지로 또는 거짓 말처럼 단번에 써놓은 원고이상의 생각들이 담겨 있음을 확신한다. 흐르는 물을 만나는 마음처럼 읽 어주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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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서의 청소년문화복지 실천운동에 대한 고민
심한기(품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
Z 위대한 거부를 통한 거부 심한기라는 사람에게 ‘품’이라는 기형적인 집단에서 3)
년 간을 살아오며, 개인적 오기나
13
이기심이 아닌 우리사회의 공공적 삶의 실천으로의 비젼임을 확인하게 도움을 준 몇분의 선배들이 있다.
그 중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젊음을 휘날리신 강대근
4)
선생님께서
아주 오래된 변역서 한권을 직접 제본해주신 적이 있다.
허버트 마르쿠제의
[
‘
위대한
拒否
’
이다.
思惟 란 우리 눈앞에 있는 것에 대한 부정이다
본질적으로 사유(
)
. /
헤겔
자유는 존재의 가장 핵심적 원동력이다. 그리고 자유없는 세계내에 존재 3) 일반적인 청소년복지 또는 청소년활동을 하는 단체나 시설의 운영이나 비젼과는 다를 수 있다 는 은유적 표현이며, 실제로 품은 조직(집단)운영 자체만을 위한 불필요한 에너지(조직을 지탱 하려는 외압적 힘, 효과적인지 못한 행정업무, 강압적 위계질서, 수익이나 영리를 포장한 이율 배반적 행동 등)에서 조금은 자유로우며, 하고싶은 일, 또는 해야 할일이 합의가 된다면 언제든 지 도전하고 투자할 수 있는 ‘자유, 가 있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4) 유네스코에서 온 젊음을 휘날렸고, 국제자원봉사 koica의 생모쯤 되는 분이다. 현재 유네스코 문화원 원장으로계시고 청소년문화복지 아카데미 후배들의 강압으로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원장도 겸하고 계시다. 당신의 철학과 지식, 삶의 태도에 대한 존경은 물론 詩, 그림, 시나리오 등 일상에서 뿌려지고 연결되는 삶의 문화 또는 많은 이들을 좌절케하거나, 존경케한다. 수치산 방이라는 개인 홈페이지도 마치 편안한 찻집같다. 놀러가보자 (www. emforem.com) / 존경 받는 일보다 어쩌면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난 것이 더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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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과정 자체가 곧 ‘자유’를 지양하려고 위협하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부정을 의미한다.
‘
위대한 거부’
/
마르쿠제의 ‘위대한 거부’ 중에...
]
...
왜! 용감한 거부도 아니고, 자랑스런 거부도 아닌 위대한 거부인가?
지금 게으른 나의 삶에 대한 거부, 부적당한 존재를 계속 부정하는 것 즉 주체가 아닌 다 른 것이 되는 과정을 견지할 수 있는 힘, 더 나아가 획일적 또는 힘의 지탱을 위한 교육 과 문화로 이 땅의 아이들을 흔들려는 한국사회에 대한 거부, 힘의 논리로 세상을 삼키려 는 자본과 제국에 대한 거부이기에 위대한 거부인 것인가? 그리고 지금 왜 ‘위대한 거부’ 로 글을 시작하고 있는가?
이 글의 주제는 ‘지역사회에서의 청소년문화복지 실천운동에 대한 고민’ 이다. 여기서 고 민이라 함은 고민자체의 진실성도 있지만 솔직히 명확한 이론이나 담론 그리고 대안이 없는 자신을 포장하기 위한 위장전술이기도 하다. ‘정답을 잘 모르겠으니 고민이라도 해 보자...“라는 식으로
...
하지만 진정한 담론과 대안제시를 위한 고민을 위해서는 우리에겐
아무래도 ’거부‘라는 실천이 먼저 필요한 것 같다. 왜냐면 내가 하고싶은 일, 내가 행복하 게 할 수 있는 일 또는 우리사회에 필요한 일을 제대로 그려내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당 장 지금 나로부터의 거부를 시작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게으름, 나태함, 안일함은 물론이며, 좁은 시각에서 오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욕심, 고통 에 대한 두려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적당하게 가난 한 것에 대한 두려움, 지금까지 강요 받아왔던 사회적 요구 등에서부터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먼저 필요하다는 말이다. 5)
또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믿고 있었던 지식과 가치 등이 흔들렸을 때 애써 지키려 하는 안전본능에 대한 거부도 때로는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제 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5) 스스로는 강요받았음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자신의 상상력과 감수성이 얼마만큼의 깊이가 있는지도 모르게 학교와 가정과 사회가 던져주거나 요구하는 방식으로 만 교육받고, 전 달받아 온 우리 삶의 모든 역사들이 그렇다. 결국 우리는 그 한계만큼의 꿈과 희망을 갖고 그 만큼만의 용기와 도전을 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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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대, 지식 정보화 시대의 지역사회는 존재하는가? 또다시... 어쩔 수 없는 개념에 대한 고민들
지겹게 들왔던 말... 지식 정보화 시대, 디지털 시대에서 어쩌면 지역사회란 무의미한 존 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가능하게 만든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해보면 시대흐름의 변화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가야 할 주요한 지점들을 발견하게 된 다. 그중 지역사회는 제한된 공간적 개념을 넘어서 현재 숨쉬고 있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유의미한 가치가 있다. 또한 현재사회가 2대, 3대의 가족까지 이어지는 정착적 삶이 아닌 매우 다양한 유동적 삶의 방식으로 바뀌었다하더라도 지금 자신이 서있는 현재시점으로 바라본다면 지역사회를 규정하는 새로운 방식들을 만날 수가 있을 것이다. 단 우리가 잊 지말아야 할 것은 현재시점을 가능하게 하고, 또 현제시점에 반드시 연결되는 것은 과거 와 미래와의 연계성이다.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규정하는 개념도 어떤 입장에서, 어떤 의 도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개념은 전통적 지역공동체를 지켜가자는 고집이 아닌 일상과 연결되는 생활공간으로부터 시작하 지만 과거부터 우리가 지켜왔던 생활의 힘, 삶의 에너지도 함께 포함시킬 수 있는 대안적 개념을 연결하고자 하며, 가장 중요한 가치기준은 ‘공공성을 기본으로 한 지역사회 개념 찾기이다’ 때문에 과거과 현재를 구분하기 보다는 무엇을 연결하며,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까? 질문들이 쉬지 않고 이어져야 할 것이다.
Rewind.....
대동굿을 아시나요?”
“
공동체와 관련된 우리역사를 돌아볼 때 부족국가, 씨족사회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한 또다 른 집단공동체가 뿌리 내린 것은 그리 멀지 않다. 조선 후기 부터 시작된 민중들의 공동 6)
체적 삶 은 기존양반 세력에 저항하며,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향촌사회를 발전시켰고, 지 역(마을)안에서 모든 삶의 과정을 수평적이고 민주적으로, 그리고 신명나는 삶의 마당으 로 풀어낸 ‘대동굿’ ‘두레굿’ 으로의 성장까지 가능하게 했다. 7)
6) 마을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의미는 과거 마을공동체에 대한 의미부여이다. 마을공동체는 원시공 동체의 미니막 단계인 농업공동체와 결부되어 원시말기부터 존재했다는 원시공동체잔재론도 있 지만 이 글에서는 조선후기 이래 생산수단의 공유 내지 공동적 재생산활동을 기초로아여 결합 된 지연집단으로서의 마을공동체에 결부된 중요한 특질인 농업공동체(주강현의 굿의 사회사 중 인용)와 연결된 마을개념을 의미하며 이는 또다른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는 지금의 공동체 개념 의 뿌리와도 같은 중요한 맥을 갖고 있다는 판단을 한다. 7) 공동체적 개념, 지역사회의 개념을 말하기에 앞서 우리는 과거의 집단개념, 지역개념, 공동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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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목을 해 꽂은 깃대에는 깃발이 펄펄 날리었다. 그들은 정자나누 및에에다 농기를 내곳고 우성 한바탕 뛰고 놀아 보았다. 김선달은 상쇠잡이로 앞을 서고 막동이, 덕칠이, 인동이, 박서방, 백룡이, 상출이, 월성이, 또 누구누구 한잡이꾼은 넉넉하였다. 쇠득이는 장삼을 입고 춤을 추고 있었다. 저녁때, 마을 사람은 집집이 저녘을 치르고 나왔다. 여자들도 싸리문 밖으로 바람을 쐬러 하나둘씩 나온다. 한낮에 쩔쩔 끊던 불볕은 저녁이 되어도 땅이 식지 않는다. 북소리가 둥둥울리자 그들은 신이 나서 모두들 정자나무 밑으로 몰려왔다. 풍물이 제각기 소리를 내니 마을에는 별안간 명절 기분이 떠돌았다. 어린아이들은 함성을 울리며 돌아다닌다.
중략...
...
깽무갱깽, 깽무갱깽, 깽무갱, 깽무갱, 깨무갱깽... 아침해가 쀼주름히 솟을 무렵에 이슬은 함함하게 풀끝에 맺히고 시원한 바람이 산들산들 내 건너 저편에서 불어온다. 깃발이 펄펄 날린다. 장잎을 내뽑는 벼 포기 위로는 일면으로 퍼렇게 푸른 물결이 굼실거린다. 그들은 머리에 수건을 질끈 동이고 꽁무니에는 일제히 호미를 찼다. 쇠코 잠방이 위에 등거리만 걸치고, 허벅다리까지 드러난 장딴지가 개구리를 잡아먹은 뱀의 배처럼 불쑥 나온 다리로 이슬 엉긴 논두렁 사이를 일렬로 늘어서서 걸어간다. 그중에는 희중이의 하얀다리도 섞여서 따라간다. 두레가 난 뒤로 마을 사람들의 기분이 통일되었다.
중략
....
....
이기영의 소설 ‘고향’ 중에서...
]
위 소설은 과거 우리사회의 공동체적 삶의 단상들을 상상하게 하는 픽션과 같다. 일과 놀 이 구분을 짖지 않음은 입시공부와 놀이를 처절하게 분절시키는 우리사회에 뼈져린 화두 를 던져주기에 충분하며,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생활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빠른 속
념의 의미와 고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굿을 미신으로 보는 관점이 제 국주의 세계관에 종속된 주관적 견해라는 의문도 한번 쯤은 필요하고, 두레나 향약이 어쩌면 자주적 복지개념의 역사가 될 수 있으며, 대동굿은 21세기 새로운 사회에서 꿈꿀 수 있는 바람 직한 ‘축제’의 像 이 될 수도 있다는 가설을 세울 필요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좀 더 확 대된 시각으로서의 접근자체가 ‘위대한 거부’가 될 수 있다.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주강현 박사논문인 ‘한국의 두레1,2’를 권해본다. 또 이필영의 ‘마을 신앙의 사회사’ 또 는 주광현의 ‘굿의 사회사’도 아주 쉽지는 않지만 편안하게 두두려 볼만한 책들임을 강요(?)하 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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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에 밀려 아름다운 과정들을 생략해가는 현대사회의 삶의 방식을 다시 돌아볼 수 있 는 자극을 줄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가 바로 대안적 지역사회개념을 만들어
Rewind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군부독재 시대와 자본의 시대 그리고 지금의 신자유주의와 지식 정보화 시대를 거쳐오며 지역사회의 개념, 마을의 개념과 공동체의 개념 은 분명히 변화 8)
했고, 또 다르게 해석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분야 즉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지역복지 개념, 지역사회사업 개념으로서의 지역사회, 또는 청소년활동분야 에서의 관련 9)
시설이나 프로그램 중심의 지역사회 개념만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복지 운동실천의 근거를 세우기에는 매우 제한적인 한계 가 많다. 과거 공동체적 개념이 갖는 자주적이 10)
고, 민주적 발상의 접근도 필요하고, 그러한 역사적 관계성을 이해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대안적 개념으로서의 지역사회에 대한 고민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젠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린
'net'
이란 개념과 새로운 공동체 개념과의 연계성도 가능하며, 새로운
시민사회운동, 생명운동, 문화운동의 실천적 토대로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대입 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사회는 환경이나 행정, 물리적 공간만의 개념이 아니다. 아주 ‘오래된 고향’이라는 감 성적인 구분도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잘못된 의도로 발전 시켜왔던 지역 이기주의나 집권유지와 정치수단을 유지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잘못된 개념에서도 벗어나 야 한다. 즉 지금 현재의 삶의 시작점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또한 우리 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운동적 차원의 접근이나 체계의 변화 를 위한 접근, 시스템의 변화를 위한 접근 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실천들을 가 8) 지역사회 개념을 말하며, 자꾸 공동체란 단어를 교묘하게 함께 나열하는 이유는 우리가 말하고 자 하는 지역사회는 행정적, 물리적 개념이 아닌 또 다른 공동체적 삶의 실현하는 기초단위로 서의 가능성을 확신하는 개인적 견해일 수도 있고, 또 무의식적 욕망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의 역사 특히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핵심들을 들춰보면 이러한 상상이 단순한 개인의 망상만이 아닌 우리시대의 공통적인 과제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 청소년학과, 청소년지도학과 그리고 청소년활동분야에는 아직도 지역사회에 대한 개념정리나 접근방법에 대한 고민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나 지역의 시설을 중심으 로 한 개념과 접근에서의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함은 개인적 판단인가? 10) 지역사회 문화복지실천을 위해 필요한 지역사회에 대한 개념 정리를 원한다면 문화복지아카데 미 교제 1,2권안에 담긴 ‘지역사회문화복지실철론’(심한기 씀)을 참고하거나 새로 출판된 ‘청소 년문화복지론’를 참고할 수 있고 그 외 많은 이론적 개념 또는 실천적 개념을 정리 한 관련도 서들은 너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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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역적 논리가 아닌 전지구적 또는 우주적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함께 공유되어야 한다. 왜!
세기에 제국주의론이 다시 등장했으며, 다국적기업과
21
유전자 조작은 하나의 국가, 국가에 포함된 작은 지역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또 다른 세상(Another
에 대한 꿈도 가질 수
world is possible?)
있어야 한다. 결국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은 자신의 밟고 있는 땅에서부터, 일터, 행 정적 구역으로서의 지역, 삶의 터전으로서의 지역, 국가, 아시아, 그리고 세계적, 우주적 관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노력들이 쉬지 않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 쉬어가기
(취중진담 사례)
[ 이야기는 2004년 5월 억수같이 비가 내리던 날 홍대앞 술집에서 문화연구.기획집단인 시월 네트워크 이채관 대표와 반자본 문화운동 집단인 퍼포먼스 반지하의 드라마고와 나눈 이야기 중 수첩에 적어논 알아보기 힘든 단어들 을 추적해서 정리한 내용이다. ]
*
가설
*
이야기
/
포천 농촌지역에 아파트가 먼저인가? 공원이 필요한가?
포천은 농촌지역이다. 농촌도 중요한 삶의 일터이다. 삶의 일터에서 일상의 쉼을
s# :
가질 수 있는 공원은 필요하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파트도 필요하다. 하지만 환경적 배치도 전제
s# :
되어야 한다. 만약 주민이 아닌 자본을 가진 도시의 사람이 들어온다면 문제이다. 또한 자치단체에서 열악한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자본을 끌어내기 것 자체는
s# :
문제가 아니지만 태백 카지노의 사례처럼 계획없는 자본의 이입은 막아야 한다. 사회적 공공성의 문제이다.
s# :
여기서 말하는 공공성은 관공서의 개념이 아닌 시민사회의 대안적 공공성을
(
표현했던 것 같다. s# :
)
아파트에 공원을 배치하면 프리미엄이 올라간다. 근데 그 비싼 아파트에 누가 입주할 수 있는가?
s# :
삶의 여유(자본,돈)가 있은 다음에야 문화등의 삶의 질을 찾을 수 있는가?
s# :
아니다. 결국 교육이 중요하다. 일방적 교육이 아닌 일상의 삶의 질을 찾아갈 수 있는 평등한 삶을 누리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s# :
강화도에는 매화마름이라는 꽃 군락이 있다. 이 꽃은 논가 습지에만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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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락을 보존키 위해서는 꽃에게 땅을 양보해야 한다. 결국 환경단체와 주민의 싸움이 있었지만 환경단체의 설득으로 매화마름은 살아날 수 있었고, 마을이장은
평이 넘는 땅을 기증하며, 매화마름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300
하지만 주민을 설득할 수 있었던 논리는 환경에 대한 가치가 아닌 군락이 보존 되면 관광객이 늘어나며, 관광수입이 늘어나며, 강화도 땅에 대한 홍보가 된다는 논리였다. s# :
지역사회에서 공공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나 평등한 삶의 질을 찾기 위해서는 균형의 논리가 필요하다. 잘먹고 잘살기에 대한 준비다음에 문화가 아닌 것처럼.. 상생이란 것이 무엇인가? 이제는 일방적 운동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닌 또 다른 운동 방식이 필요하다. 우리사회에서 보수와 진보는 관계나 소통 등 이해의 과정이 없이적으로 발전했다. 좋은게 좋다는 함정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s# :
....
거기에 더해 실천을 위해서는 말이 아닌 객관적인 시각과 논리와 지식이 필요하다. 나태해서는 안된다. 자신과 집단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무기가 필요하다. (
그 다음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
☪ 지역사회의 이해를 위한 요점 정리
[
연결되는 이야기를 풀어가기 전에 청소년문화복지 실천을 위해 필요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위한 정리된 이론들을 정리해 본다.
♦
]
의 지역사회중심 청소년활동의 원리 중 자주 인용되는 부분
Lerner
[ 지역사회중심의 청소년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청소년문제는 단일한 사건이나 단일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 이 아니라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적 맥락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단일한 대책이나 접근만으로 해결하기 어 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청소년발달에서의 맥락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청소년이 살고 있는 발달체계를 구성하여 이 체계가 청소년문제를 생성하는데 관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체계는 청소년문제의 원인이며, 동 시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문제행동 또는 발달문제 의 해결책은 개인, 가족, 지역사회 및 사회 문화적 맥락의 수준에서 찾아진다고 본다. 회중심 청소년활동 및 수행에 중요한 원리는 키지서비스가 필요하고
②
①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사
청소년문제는 문제들간에 상호 연관성이 있어서 지역사회내의 패
개인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체계를 변화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하고,
③
예방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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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료적 개입보다 더 경제적이며,
④
일회성 개입은 지속적인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이므로 개입은
종단적으로 설계되어야 하고, 프로그램의 연속성이 전체 발달에 걸쳐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 청소년분야에서는 지역사회를 청소년들의 생활이 장인 동시에 청소년운동의 사회적 단 위로서 공동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일정지역으로 파악하고 있다.
11)
즉 지역사회는 청소
년들이 태어나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원 및 제도가 존재하고 있는 곳일 뿐만 아니 라 청소년들이 미래의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청소년운동의 기본단 위로 지역적 유대감이나 소속감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곳이다.
12)
♦ 청소년분야에서는 지역사회를 청소년들의 생활이 장인 동시에 청소년운동의 사회적 단 위로서 공동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일정지역으로 파악하고 있다. 즉 지역사회는 청소 13)
년들이 태어나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원 및 제도가 존재하고 있는 곳일 뿐만 아니 라 청소년들이 미래의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청소년운동의 기본단 위로 지역적 유대감이나 소속감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곳이다.
14)
♦ 청소년문화복지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관계정리
15)
*
청소년의 사회화와 성장기반으로서의 지역사회
*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로서의 지역사회
*
청소년정책의 새로운 요구로서의 지역사회
*
청소년 자율성과 참여증진을 위한 기본터전으로서의 지역사회
[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김정주,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운동 연구, 한국청소년개발원,
*
년을 참조하길 바란다.
1999
]
새로운 공동체 실천을 위한 시작점으로서의 지역사회
이제 지역사회에 대한 정리해보자. 물론 명확인 정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 11) 진덕규, 지역단위 청소년운동의 모델개발에 관한 연구, 한국청소년연맹부설 청소년연구 소,1987. 12) 이영숙외, 청소년단체의 지역중심 활동방안 연구, 한국청소년개발원, 1992. 13) 진덕규, 전개서 14) 이영숙외 전개서 15) 심한기, 청소년문화복지론, 인간과 복지,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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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이들의 삶의 방식과 환경이 다른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개념 또한 획일적인 시각으로 규정될 수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 다양함 만큼의 지식과 고민을 멈 추지 말아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나로부터의 시각과 지역사회 청소년문화복지 실천을 위한 시각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 그런데 왜! 문화인가? 청소년에게 문화는 밥이기 때문에.... 꽤 많은 시간동안 우리는 문화에 대한 논의를 했었고, 깊이있는 고민이 아니더라도 이제 문화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꽤 친숙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사회가 청소 년을 바라보거나 인식하는 레이더 망에는
란 적들이 점령하고 있다. 예를들어 청
Negative
소년을 표현하는 첫시작은 늘 ‘에~~ 우리 청소년문제는’ 으로 시작해야 한다. 즉 청소년 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문제만을 들춰내고 싶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아예 청소년 자 체를 문제라고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청소년에 대한 부 정적 시각에서 긍적적 시각으로의 변환과정에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청소 년에 대한 시각이 문제 중심에서 건강한 또는 다양한 문화로 인식되기 시작하는 시기이 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날 수 있는 판단이 필요한 단계이기도 하다. 결국 지역사 회와 청소년문화복지의 연계점과 왜 문화복지인가?를 판단하기 전에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단 개념상으로 문화는 좁지않다. 깊은 문화이론를 따지지 않더라도 문화의 개념은 먹고,자고, 놀고, 책보고, 공부하고, 학교가고, 학원하고, 방송특강 등 모든 일상이나 욕구, 집단적 현상 등을 포함한다. 다시말해서 문화를 배부르 고 난 후의 여가, 레크리에이션 등의 소극적 개념으로 판단하지 말아햐 한다는 것이다.
☂ 썰렁하며, 슬픈 이야기 1탄 ‘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 ’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혼자 짖는 울부짖음이 아님을 알 수 있는 사례이다. 아 주 쉬운 예를 들어보자 일제강점기에 제국주의 일본인들이 조선땅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한 일은 문화말살이었다. 한국사람은 모여서 일하고, 모여서 놀았다. 권력자들에게 민중들 이 자꾸 모인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새로 단장된 서울시청 광장에 시민단체의 집회를 교묘희 봉쇄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인들은 북과 장고와 쇠를 버리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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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소리가 아닌 모여서 나누는 문화에 대한 원천봉쇄 작전이었다.
왜 그들은 문화탄압을 했을까? 왜 그냥 노는 것을 두려워했을까? 현대로 돌아가 보자 조금 있으면 동상까지 세워질 계획이 있는 박정희 아자씨의 집권시절... 그 신나는 유신 정권 시절에도 박정희가 일본학교 출신이어서 그런지 똑같은 문화탄압을 했다. 김민기 아저씨가 감옥가고, 한대수의 물좀주소가 금지 당했고, 자신의 찬양노래를 부탁했으나 거 절했던 신중현의 노래를 금지했다.
‘
한번보고 두 번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이 상투적
가사도 통속적이란 이유로, 한번보고 싶으면 됐지, 왜 두 번보고 싶다고 하냐며 요절복통 할 이유로 노래를 못듣게 했다. 왜 그랬을까? 하고싶은 말을, 노래를 왜 무서워했을까? 우끼지? 우끼지?
....
분위기 타고 다시 이야기 합시다!!
☂ 썰렁하며 슬픈 이야기 2탄 ‘ 홀로코스트를 아시나요? 그럼 인디안도 아시겠네요? ’
청소년에게 문화는 기본적 생존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밥’과 같은 존재이다. 또한 청소년 에게 문화는 결과가 아니라 관계이며, 의사소통이며, 경험이며, 진정한 교육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자유시대의 광기 어린 변화 속에서 경제적 수치를 환산한 경쟁 체제가 확대되 며 문화와 경제의 경계가 혼돈되기도 한다. 결국 문화산업화를 위한 범국가적 노력이 힘 을 받고 있는 현실들이 다가오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국가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문화 잠재력 발굴의 대상이 되어갈 수 있다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청소년문화는 경쟁이 아닌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과정으로 스며들 수 있어야 한다. 청소 년 개개인의 경험과 체험의 과정, 이를 통한 자기표현 능력의 향상과 다양한 세대간, 계 층 간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적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 히 근래에 와서 청소년활동, 교육, 문화 등과 관련한 네트워크적 접근이 활발하게 논의되 고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 이라 할 수 있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 역사회의 연결기능 또는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연계망을 통한 통합적 서비스에 대한 실 천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제 전지구적 자본주의화와 개인주의화에 밀려 과거시 대의 기억으로 전락하려던 ‘지역공동체’에 대한 담론과 실천들이 살아남은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16)
이는 곧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기위한 노력
16) 심한기, 문화예술 잡기의 기고 내용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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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될 것이며, 청소년복지, 청소년활동, 지역사회 등에 중요한 매개로 작용될 수 있는 문 화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노력이기도 하다.
결국 청소년문화를 단순한 여가나 놀이, 또는 창조적인 예술활동으로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이며 문화가 담고 있는 사회적 유기성, 계급성 그리고 권리의 추구, 행복권의 추구 등 청소년들에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청소년복지와 무관하지 않 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주체성은 청소년기의 자아정체감과 같은 맥락이다.
청소년들이 문화적 주체가 된다는 것은 일방적인 것을 요구하는 기성집단, 또는 전통 적 사고방식만을 고집하는 가족 등의 정체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상을 회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일한 정체성이 압도한 기성의 엄숙주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대중매체 문화가 압도하는 일상을 바꾸어 나간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기존 패러다임, 기존의 방식으로 풀 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
17)
정말로 중요한 것은 청소년문화 그 문화적 관점에 대한 우
리의 시각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래집단과의 상호작용, 개인 또는 집단과의 의사 소통, 노동과 직업, 사회가 요구하는 창조력과 상상력과 통찰력 등이 문화적 접근에 의해 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문화적 접근 자체가 청소년복지의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다는 것다.
18)
☪ 청소년 문화복지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에서 말하는 청소년문화복지는 사회복지의 이론과 영역의 지평만 17) 조한혜정, 시대읽기/청년문화1< 문화가 없다, 문화적 주체가 없다>,2000근대권력의 목적(자본 주의-신자유주의)은 새로운 형태의 강제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 존재로 구성된 주체에 서 자제력을 육성시키는 방법으로 사회규범을 내재화시키고 있는가? 에 대한 질문....또한 미셜 푸코의 생체권력(삶의 정치) ‘ 생명을 육성하고 훈육하는 권력으로서, 인간의 복지에 관련된 지 식과 기술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그 충족방식을 사회적 규범체계 안으로 포섭하여 관리’에 대 한 고민으로부터의 시작 ... 18) 예를 들어 요즘 청소년들을 영상세대라 하고 그들의 주된 언어를 영상언어라 한다. 곧 미디어는 청소년들의 언어이다. 착한 청소년이건, 불량 청소년이건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 하고는 그들과 소통할 수 없으며, 의사소통이 없이는 서비스를 줄 수도 없다. 의사소통 없이 주는 서비스는 일방적인 원조이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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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넓히고자 하는 개념이 아니다. 즉 사회복지계의 발전이라기 보다는 진정한 복지의 발 전과 확대에 중심을 둔다. 더 쉽게 말하면, 사회복지관련자를 위한 위상정립이 아닌 청소 년과 관련된 모든 관련분야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교육실천사업이라는 말이다. 복지관련 자 아니라도 ‘복지’라는 개념은 중요하며, 인간이 인간답게 살 권리로서의 복지개념에 문 화를 연결할 수 있는 노력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확인하는 경험이 바로 아카데미일 수가 있다. 문화도 권리이며, 복지이다. 특히 청소년에겐 더욱 그렇다. 청소년문화복지는 청소년복지의 부수적 수단이 아니다. 사회복지, 사회사업의 전문가들은 말한다. 문화는 복지가 아니라고, 문화는 복지나 사회사 업의 아주 작은 수단이라고 말한다. 또 보통의 어른들은 말한다. 문화는 공부한 담에 또 는 공부하다가 힘들 때 쉬면서 하는 거라고 말한다. 삐~~~ 틀린 답이다. 한국사회의 사 회복지를 다시 돌아봐야 한다.
근대권력의 목적(자본주의-신자유주의)은 새로운 형태의 강제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자 유의 존재로 구성된 주체에서 자제력을 육성시키는 방법으로 사회규범을 내재화시키고 있는가? 에 대한 질문에 미셜푸코는 생체권력(삶의 정치) ..생명을 육성하고 훈육하는 권 력으로서, 인간의 복지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그 충족방식을 사회 적 규범체계 안으로 포섭하여 관리한다. 또한 사회사업가, 의사, 교사 등 전통적인 사회과 학에서 이해하듯 사회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을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지배하는 절대적 관계가 아닌 각각 상이한 영역의 자율적인 전문가 집단의 지식을 특권화하고 그들의 개 입권리를 신장시킴으로서, 그들의 실천 속에 분산시켜 은폐하려는 생체권력.... 즉 사회복 지가 근대권력의 생산적이고 규율적인 장치로서의 성격에 대한 재인식을 필요로 한다.
☂ 질문파티
?¿
혹시 한번쯤 이러한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 한국의 사회복지는 어쩌면 집권세력의 유지물로 작용한 부분은 없었는가?
평등한 분배와 민주적 나눔이 아닌 미운놈, 못사는놈 떡하나 던져주고 실없는 불평을 막으려 한 과오는 혹시 없었는가?
환경과 체계의 변화가 아닌 사회적 과오들을 그져 담아내고 치유하는 것에 대한 전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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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을 키우지는 않았는지?
그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에 눈치보는 습관만 늘지는 않았는지?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돌 맞을 각오를 해야하는지?
우수운 질문이라고 넘기려 해도, 웃기질 않는다. 질문을 끊을 수 없다. 청소년복지의 현장 을 둘러보자. 아직까지 청소년복지의 개론이나 실천론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인가? 법제정 에 따른 예산확보가 안되는 곳은 왜 사회복지의 영향력이 부족한가? 그리고 왜 청소년복 지에서는 치유적, 치료적, 문제적 접근에서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가? 모든 청소년들의 삶 의 질을 높이는 것, 삶을 관통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에는 왜 관심을 두고 있 지 않은가? 지역사회종합복지관에는 왜 지역사회는 없고, 지역사회 안에 있는 소수의 청 소년들을 위한 치료에만 집중되어있는가? 등과 같은 질문으로 청소년문화복지에 대한 고 민을 하고싶다
19)
.
결국 진정한 청소년복지의 개념에는 이제 청소년의 삶이자 권리이기도 한 문화가 복지의 부수적 수단으로서가 아닌 중요한 실천으로서 적용되어야 하며, 청소년문화복지의 실천은 복지관련자의 전유물이 아닌 청소년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과제임을 확인해야 할 것이 다.
19) 해야한다! 아닌 하고싶다! 라고 물러선 이유는 공공이 보는 지면상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아 직 객관적 근거를 제시할 만한 이론적 토대( 우리사회는 이론적 근거를 너무 중요시 한다)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의 과정 자체가 이론과 실천의 객관적 근거를 마련해가며, 또 현장의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흔들림’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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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이 뭡니까? 운동’의 사전적 해석은 ‘어떤 기준점에 대한 물체의 위치가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변하는
‘
현상’이라 하고 있다. 물체의 움직임(위치)이 변한다는 것을 부조리 한 것, 바꿔야 할 것 에 대한 변화라고 생각하면 재미있는 운동개념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이 글에 서 말하는 운동은 물체의 변화이건 사회의 변화이건 변화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 다. 물론 운동이라 하여 새마을 운동처럼 모든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또 ‘사회운동’ 의 사전적 의미는 ‘사회의 변혁.개량이나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서 지속적으 로 행하는 행동이다. 여기에서는 해결이란 단어 그리고 집단적, 지속적 행동이란 단어가 추가된다. 이러한 단어의 의미를 생각하며 청소년문화운동이란 사전적 의미를 한번 만들 어보자. 재미있는 실습이나 토론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청소년문화운동에 대한 내 맘대로의 해석?
[ 청소년문화운동이란 문화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권리이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자유이며, 세대간 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즐거운 언어이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 임을 세상에 알리고, 또 그에 반하는 이념과 행동에 대항하며,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사이버공간을 변화시키고, 교육 등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개인 또는 집단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행동하여 결국에는 우리사회의 잘못된 이념, 행동, 환경 등을 변화시키는 것 ]
우리는 운동에 대한 이해에 있어 과거 군부독제시대의 민주화운동과 같은 이미지만을 떠 올리는 것이 아닌 다양한 각도의 스펙트럼을 가져야 한다. 문화운동의 사례에도
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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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대의 문화에 대항한 히피(hippy)문화를 비롯하여, 우주와 정치, 사회적 제약을 넘어 그 병풍을 근본에서 치유하고 변혁하는 문화혁명(김지하)과 문화개혁을 통한 문화사회를 꿈꾸는 문화연대의 문화운동 등 다양한 형태와 목적과 방식을 가진 운동들이 존재한다.
20)
갑자기 운동의 대한 생각들을 던지는 이유는 이 글의 주제인 지역사회 청소년문화복지 실천에서 문화운동의 개념, 지역사회 운동의 개념을 연결하려는 의도이다. 어쩌면 지역사 회에 청소년문화복지를 실천하는 일 자체가 현재로서는 개혁적인 좀 거창하게 표현한다 20) 운동의 개념의 이해와는 별개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것 중 하나는 과거의 대항과 혁명의 표현 형태가 어쩔 수 없이 폭력적인 수단을 많이 사용했다면 21세기의 대항과 혁명의 형태에는 문 화적인 방식이 조금씩 정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시 대통령을 반대하는 집회에 똑같은 화영 식과 구호외침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케리커쳐식의 풍자 등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대항, 퍼포먼스, 공연 등 예술적 표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적 방식이 퍼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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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혁명적인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도시는 물론 지방의 경우에도 지역사회의 환경 과 자원들이 상호간의 연계를 가지고 공공의 목적, 공동의 목적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적 토대나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운동적 마인드에 대한 인식의 공유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설사 마인드나 생각이 있다하여도 자신이 속한 집단, 지역적 환경등 의 열악함의 이유로 알면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또는 함께 할 사람을 찾기 힘든 안타까운 상황들을 너무도 쉽게 볼 수 있다.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란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진정 한 공공성을 담보로 한 공동체적 운동이나 실천의 사례들을 만나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 다.
각자의 일, 각 집단의 일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개인을 넘어서, 집단을 넘어서, 지역사회 를 담아낼 수 있는 공동의 일을 만드는 일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운동적 접근이 필 요하다. 청소년과 관련된 직접적이고, 전문적이 서비스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또는 패키지 로 묶어 가동되며 통합적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에만 집중되어서는 안된다. 앞서 도 말했지만 환경이나 제도, 시각과 인식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 부천 등의 대도시와 충북의 영동, 울릉도는 다르다
21)
.
경제적, 사회적, 교육적 환경
이 열악한 지역에는 뭔가를 담당하는 시설이나 단체조차가 없는 경우도 많다. 그곳에 청 소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없다고 탓하며, 다른 도시를 기웃거려야 하는가? 아니면 나 혼자부터라도 뛰어 싸워야 하는가? 근거 어 디서부터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가?
결국 할 수 있는 것, 가능한 것에 대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만들어지지 않은 것 그러나 필 요한 것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개인의 이념과 시각, 용기로부터 시작 되며, 집단적, 조직적, 공동체계의 구성을 통해서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 다.
이는 앞서 제시된 자기로부터의 위대한 거부, 청소년과 청소년문화복지 그리고 지역사회 에 대한 시각과 관점의 재인식 등이 연결되어 작지만 흔들리지 않는 물결과 같은 운동으 21) 청소년과 관련하여 지방의 소도시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와 같은 거대도시의 환경도 낳을 것 이 없다. 시설이나 단체는 있다하여도 제대로 일할 곳이 없거나 지역 인식자체가 너무도 과거 지향적이며, 권위적이여서 없어도 없고, 있어도 없는 답답한 상황들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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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의 실천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 지역사회 청소년문화복지의 실천을 위한 제안.....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문화복지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앞서 제시된 위대한 거부,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와 문화복지, 운동적 실천을 연결하여, 지 역사회에 청소년문화복지의 실천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가능하도록 하기위해서는 그것이 가능한 것이며, 또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무엇이 한계인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불행스럽게도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만 한 사례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아주 독특한 아이디어 또는 제대로 준비되고 진행된 개별적 프로그램의 사 례 는 너무도 많지만 지역을 통해 공동의 목적을 수행하며,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가는 22)
사례를 못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많이 않다는 현실을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이다. 많은 사업 들이 애초에는 거국(?)적인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제대로 실현되지 못한 사례들도 많다. 어쩌면 우리가 고민하고, 찾아야 할 사례는 잘 된 사례가 아닌 성공 하지 못한 사례들을 다시한번 점검하며, 무엇으로 가능하게 할 것인가?를 찾아내는 일일 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제시되는 사례는 지역사회라는 공공의 영역안에서 다수의 자원들 이 청소년문화복지를 실천했던 과정과 결과이다. 완벽한 사례분석은 아니겠지만 사례 자 체에 의미를 두거나 확인하는 것 보다는 또 다른 시도와 실천을 위한 제안이며, 특히 사 업이나 프로그램을 그대로 복사하여, 응용할 수 있는 기능적 방법론이 아님을 밣혀둔다.
22) 이와같은 표현에 오해가 있지 않기를 바란다. 단일 사업에 대한 효과와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글에서 중심적으로 풀어가야 할 실천영역에 대한 집중이며, 또한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안적 실천의 강한 강조의 뜻임을 이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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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송림동 그림수필 # 단서 송림동 그림수필이라는 가슴저리면서 따뜻한 사례를 접하게 된 계기는 심한기가 사회복지지원재단 아이들과 미래의 지 원사업인 ‘청소년문화행사지원’ 프로젝트의 평가자로 참여(사업심의, 모니터, 컨설팅)했던 2003년 그해 사업심의를 하 면서이다. 너무도 많은 그리고 너무도 똑같은 그져그런 사업계획서 중에 나의 머리를 흔드는 계획안을 하나 발견했다. 그것이 바로 ‘송림동 그림수필’ 이다. 프래그램의 내용은 철거지역 아이들과 이미지 작업을 하여 그림 수필집을 낸다 는 복잡하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사업제안의 배경과 철학, 프로그램에 대한 집착이 아닌 삶의 방식과 문화와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 아이들의 문화적 표현만이 아닌 지역주민의 권리와 소통에 대한 접근방식 등이 이전에 보았던 계획안들과는 너무도 달랐다. 결국 심의나 컨설팅, 평가의 자격이 없음을 알면서도 운명처럼 그 사업의 컨설팅 담당을 맡게 되었던 것 이 퍼포먼스 반지하와의 행복한 공존의 시작이다.
☁ 퍼포먼스 반지하는 ?
이 땅의 여기 저기 사람들,, 그들이 살아가고 있다.
■ ■ ■ 문화는 생존을 우선으로 하며, 생활이 내용이 되어, 환경속에서 공존한다. ■ 개인의 표현이 곧 사회적 표현이며, 사회적 표현에는 개인의 정서가 함께 한다. ■ 생산과 소비의 구조와 의식을 떨치고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한다. ■ 사회의 모든 전문 시스템이 지닌 권력과 폭력을 비판한다 ■ 공공문화 프로그램으로 공공의 문화를 실천한다. ■ 삶의 철학을 존중한다. 반자본주의 공공문화-자본의 시스템의 강제하는 단절과 소외을 떨쳐 새땅에 살다. 표현의 규율을 없애고 함께 누리는 문화에 대한 이해이자,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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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제시의 흐름
송림동 그림수필의 사례제시는 퍼포먼스 반지하가 제시하는 -
송림동 그림수필 프로그램에 접근하게 되는 배경
-
송림동 그림수필의 교육과정의 구성
-
송림동 그림수필 제안서 (아이들과 미래에 제안했던 계획안)와
송림동 그림수필을 모니터 를 담당했던 틈새의 결과보고서를 첨부하였다. 23)
■ 송림동 그림수필 프로그램에 접근하게 되는 배경
§ 송림동과의 만남 반지하는 인천의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에 사무실과 작업실을 두고 있다. 송 림동이라는 인천의 마을은 인천 동구에 위치한다.(그렇다고 송림동이 가정동 보다 동쪽에 위치한 것은 아니다.) 반지하에서 동구까지는 버스로 약
여분의 거리이며, 평지중심에
20
다세대 주택이 주를 가정동과는 다르게 송림동은 가파른 언덕을 따라 칸칸이 각각의 집 들이 놓여진 전형적인 오래된 노동자들의 주거지역이다. 반지하가 송림동을 찾아다니게 된 것은
년도부터 시작한 인천지역의 주택을 디지털
2001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 ‘디지털 인천하우스’를 하면서부터이다.
년 초의 겨울에 찾
2002
아간 송림 4동에는 이미 주민들이 떠나 텅빈 집들이 상당수 있었고, 가정동에서는 볼 수 없는 오랜시간동안 만들어진 주택들이 각기 나이의 흔적들을 들어내며 좁은 언덕 골목길 을 따라 위치해 있었다. 아직 작은
년대식 미닫이 문의 구멍가게를 지키고 있는 아저씨와의 인터뷰에서는
70-80
여년 전 만수동 재개발에 의해 송림동으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과 지금 재
10
개발의 진행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떠나고 남아 있는 집엔 노인가구와 이주노동자들이 있다는 이야기였다.
§ 다른 마을들 송림동의 동네와 비슷한 동네는 인천에 괭이부리말(만석동), 열우물길(십정동), 학익동과 용현동 일부에 남아 있다. 이중 만석동과 송림동은 이미 재개발된 송현동과 함께 과거 일 23) 송림동 그림수필의 모니터는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2기 출신으로 구성된 축제연구모임 ‘틈 새’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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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대의 부두건설과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발생에 의해 초기 건설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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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대
60
의 산업기지화에 의해 산언덕을 완전히 점유한 마을이다. 내륙에 위치한 십정동은 나환자 촌이 있었던 지역이고, 일제 인천 남부에 부촌의 변두리에 지금은 공단의 외곽에 위치한 학익동과 만수동, 용현동 등지는 지금 개발과 잔존이 함께 뒤섞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 다. 디지털 카메라 한 대를 들고 인천의 오랜 주거지역을 찾아가 사람이 아닌 주택을 촬영 하는 과정으로 되어 있는 ‘디지털 인천하우스’ 작업은 그 사진을 수가 늘어가면서 인천의 도시를 답사하는 과정이 되었고, 후 여기서 얻어진 이미지와 인터뷰를 통한 정보들은 반 지하의 인천거주 작업자들에게 인천의 주거 주택의 역사, 이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 에 대한 이해의 출발점이 되어 갔다.
§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한 지역 이미지 기록의 출발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한 지역문화활동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드라마고가 인천 부평지역 의 초등학교 미술교과전담교사로 제직하던 때에 학교에 마련되어 있지만 활용되어지지 않던
을 발견하게 되었던 때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kodam dc240
년이었고, 디지털 미
2000
디어가 급속히 대중화되던 시기에 비해 그 카메라는 마땅한 활용의지를 만나지 못하고 전산실의 케비넷 안에서 고스란히 놓여 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카메라를 들고 시 작된 활동은 아동들의 학습 활동을 촬영하여 수업후 보여주는 것이었고, 다른 수업에 활 용되어지지 않는 동안 그 카메라는 위에서 언급한 마을 중에 하나인 인천 부평구 십정동 의 한 언덕 마지막에 위치한 ‘누토피아’라는 작업공동체로 함께 퇴근하는 일이 잦았다. 이 카메라는 컴퓨터를 활용한 작업에 익숙해져 있던 공동체의 작업자들에게는 일상과 장난 의 기록에서 출발하여 동네의 주택과 아이들의 놀이를 촬영하는 도구로 확장되어 갔고, 이것을 활용한 개인의 표현작업에 일부활용 되어졌다.(이 카메라는 곧 학교 교사들에게 활용에 관한 연수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지역의 시설과 청소년들과의 관계형성 디지털 카메라 한 대로 이들 지역을 촬영하는 반지하의 ‘디지털 인천하우스’는
년
2001
지역의 이미지의 기록과 이 과정의 프로그램의 개발, 지역전시 활동, 기록물의 공유와 대 안적 문화적의 생산에 활용되어질 장기적인 기대치를 담아 기획되어졌다. 여기에 활용되 어진 카메라는
년 여름에 구매한
2001
Kodak dc3200
모델로 반지하의 맴버들의 일상적인
공유와 함께 프로젝트를 계기로 마련된 지역문화활동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의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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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시도를 하게된다. 디지털 인천하우스’ 프로젝트는
‘
선정되어
2002
인천 스페이스 빔 갤러리의 초대 기획공모 전시로
월 전시가 있기까지 반지하는 몇가지 지역의 청소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
10
를 갖게 되었다. 작업자 지경이 서울의 퍼포먼스 그룹 ‘외롭고 웃긴’ 활동을 통해 알게된 친구(연정.당시닉네임:신디)의 소개로 대한성공회가 인천나눔의 집이 운영중이던 인천동구 청소년 수련관의 여름 문화교육프로그램에 ‘외롭고 웃긴’과 ‘반지하’가 공동으로 퍼포먼스 워크샵을 진행하게 되면서 송림동 지역의 청소년들과의 활동의 첫경험을 하게 되었고, 여 기서 시설의 프로그램 담당자였던 원선영(닉네임:앤/반지하)과의 만남을 통해 그의 개인 적인 문화표현에 관한 활동의 동참과 함께 지역청소년 문화활동에 관한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게 되었다. 후 앤은 반지하의 퍼포먼스 극 ‘하늘’에 참여하였고, 그는
2003
년 반지하의 지역 청소년 문화표현 워크샵 프로그램을 송림동 나눔의 집에서 진행하자고 제안하는 역할을 했다. (이 사이에 지경은
년 3월 이 인연으로 인천 동구 청소년 수
2002
련관에 직장을 잡았고 제1회 인천청소년독립예술제와 인천청소년문화기획단의 발촉 작업 을 하였으나 8개월후 위탁운영 단체의 변경으로 다른 동료 직원들과 함께 사직했다.) 나눔의 집의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한 ‘디지털 인천하우스’ 프로그램의 사전 경험은
2002
년 문화연대의 송수연씨의 제안으로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한 송림동 등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동네와 자신의 집을 직접촬영하고 그 위에 자신의 자유로운 주제로 그림을 덧그리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서다.
§ 반지하 인천지역 활동가들과 타 지역운동 단체들과의 관계 앞서 이야기한 추수린 몇가지의 이야기는 ‘송림동 그림 수필’이라는 프로그램에 접근하 기 위해서 존재했던 과정이라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 각기 다른 지역에서 살아가는 활동가들이 모인 반지하에서 인천으로 이주하여 온 활동가들이 생기고, 인천에서의 활동 을 통해 새로운 반지하의 맴버가 늘어갔던 시기 모든 과정은 각기 자신의 삶의 과정속에 서 하나가 아닌 다양한 합의점들의 연결되어 갔던 각각 자신의 삶이 역사의 일부분들이 고, 지금도 역시 반지하의 활동은 각각의 작업자들의 활동의 자기 기반을 존중하는 태도 를 취하고 있다. 각 활동가들은 자신의 활동영역과 자신의 특성에 연결된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여기서 의 공동된 특성은 지역성과 관계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앤은 현재 인천동구자활후견기 관내 청소년자활지원관의 담당자로 있으며, 수련관의 사진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문화기 획단 활동으로 만나게된 지푸라기는 인천 송현동에 거주하며 대학은 경기도 이천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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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만, 반지하의 지역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 출신으로 안성과 서울에서 의 삶을 접고 인천으로 이주해온 보풀은 동구청소년수련관에 근무하며 송림동에 거주하 다 현재는 인천민예총의 간사로 일하고 용현동에 거주한다. 여기서 송림동은 활동가들은 직장의 개념에서 지역프로그램을 생산하기 위한 의지를 통 해 주변에 위치한 ‘인천인권영화제’와의 연계방을 마련하는 노력이 있었고, 이는 이행사 를 주관하는 ‘인천교육문화센터 희망터’와의 만남과 지금까지 지속적인 ‘송림동 마을영화 제’등의 연대사업을 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 반자본주의, 송림동의 청소년들과의 공동활동에 대한 요구 여기서 서술하기는 지면과 시간상 부족한 또 하나의 이야기는 자기목적성을 지닌 단체 와 개인들이 왜 인천의 가장 가난한 구인 동구와 그곳에서도 재개발과 관련되어 있는 송 림4,6동이라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는가 하는 것이다. 반지하의 활동가들은 현재 절대빈곤에 놓여 있는 이들이 있고, 이보다는 조금 낫더라도 사적 재산의 축적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고 살아온 삶의 경험 속에서 가정과 이웃, 사회와의 관계에서 부자연스럽게 제기되었던 갈등과 몰이해의 근거 를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적응하는 노력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의식과 방 식의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한국사회는 산업발전의 인력인 노동자들의 역사, 개인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 동체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온 교육의 역사, 지역의 환경과 공동 의 의사소통의 문제를 외면하며 특정의 목적과 계층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의 역사에 의 해 가난한 자신의 현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안적인 노동과 교육, 문화를 향유할 수 있 는 여지를 박탈당시켜 왔고, 이 조작된 역사의 기반은 지금도 한국사회의 중심적 사회화 의 논리에서 벗어나 있는 부적응 상태의 학습자나 문화예술 활동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송림동과 같은 지역에 빈곤한 노동자의 역사의 터전에서 성장하고 생활하는 청소년들은 이런 처지에서 반지하의 활동가들의 상황과 동일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의 삶에서 자본의 획득을 통해 생활의 기반을 마련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이 누릴 수 있는 생존의 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이 교육의 수 혜와 문화향유의 절대빈곤을 함께 겪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들에게는 디지털 카메라도 없고, 가족의 역사와 마을의 역사에 대해 존중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없 으며, 친환경과 생태를 이야기할 여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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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자본적 여지와 심적 가능성에 대한 신념있는 경우는 경쟁속에서 지속적인 자본 지향적 노력을 투여하여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결국 자신 의 승리를 위한 이기심의 발현을 부추기고, 더 수많은 자본적 계급을 분화시켜 결국 더 많은 것을 사유한 계층을 역사와 정체성을 지향하는 불분명한 역사와 삶의 해석을 지닌 계층의 존재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것에 대한 불안과 불합리함을 느끼는 청소년들도 있지만, 아직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누군가 이것을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마련하자고 하여야 하지 않을까? 인천에서의 삶을 담아가고 있는 디지털 사진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의 대안적 교육 과정은 반지하의 활동가들이나 송림동 등의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환경, 주택과 가 정, 개인의 감상과 사회의 구조가 만나는 지점에 대해 체험적 이해와 앞으로의 삶을 준비 하는 미디어의 활용과 문화 이해의 준비 작업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 송림동 그림수필의 교육과정의 구성
§ 송림동 그림수필 프로그램의 개발 1) 반지하의 입장에서의 요구
반지하는 그동안 시각이미지를 다루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하자 작업장학교의 가을 신입생 과정에서 운영하였고,
년
2002
년 송림동 그림수필의 진행과정과 거의 같은 시기
2003
에 정립회관(한국뇌성소아마비협회)에서 장애청소년-비장애청소년의 통합 표현 워크샵
'
정체성 찾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왔다. 이외에 퍼포먼스 표현을 중심으로 행위와 환 경, 사건을 구성하는 워크샵도 케이홀맨 미술체험여행과 반지하 자체 워크샵 퍼포먼스극 하늘'등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였다.
'
시각이미지와 행위 표현 등에 자신의 삶의 이야기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기술하는 방 식은 개인의 표현의 영역을 넓히고 개인의 특수성과 사회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목적을 향해 운영되어 온 프로그램들이다. 다양한 입장에 놓인 참여자들이 각기 자신의 삶의 역 사와 주변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표현 경험을 갖는다는 것은 문화예술의 접근하는 기 본적이 태도와 방식으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문제점들도 갖고 있었는데, 단기적인 운영의 문제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갖고 있는 삶의 총체성을 기반으 로 표현의 구체성속에 삶이 근거들이 들어나고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해결하여가는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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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으로 전이되기 위해서는 삶의 환경적 조건에 대해 운영자와 참여자가 폭넒은 공동된 이해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 필요조건의 인식이었다. 반지하의 인천에서의 생활과 활동은 이런 입장에서 대안적인 지역문화교육의 커리큘럼 을 요구하고 있었다. 인천이라는 지역에서의 공동된 생활의 이야기, 지속적인 만남과 프 로그램의 연계를 위해서는 인천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했고, 이 는 인천의 청소년시설이나 단체들에 활용할 목적의 ‘그림수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리되 었다.(송림동 그림 수필 기획안 안의 교육과정 참조) 2) 송림동 나눔의 집의 요구와 청소년들의 요구
송림동 나눔의 집은 당시 성공회 부제와 공부방 담당 교사, 상근 자원활동가 3인이 종일 활동을 하고, 저녁시간 요일별로 학교학습과정을 조력하는 수업이 주
일간 운영되고
2~3
있었다. 평일 오후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진 활동은 대부분 급식과 학업이라는 주요활동 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의 운영, 가끔의 캠프나 여행, 현장 답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pc
왔다. 중등부의 학습자들의 경우 학교의 학업에 과한 과외수업 이외에 개별적으로 학원이나 방, 기타 레저활동이나 문화향유의 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 다양한 문화적 체험프로그
pc
램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으며, 대부분 인문학교가 아닌 실업계를 다니는 상황은 입시위주 의 교육이나 학원학습과는 다른 방식의 인문적인 자기 학습과 문화적 표현 수업,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응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보았다. 이런 교육과 문화체험의 목표는 이들의 처한 가난한 현실과 직접적인 영향을 갖고 있다. 직업으로 짧은 시간 이어지길 기대하는 실업계 진학이나 자본의 여유가 없어 동시대의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과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이 기반 에서 스스로의 삶을 기획하여 가는 주체성의 획득을 목적으로하는 교육프로그램의 부재 는 나눔의 집의 운영목적인 ‘빈곤의 세습을 막는다’를 실현하기에는 매우 역부족인 상태 였다. 이런 문제를 청소년 스스로가 지적하고 요구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동구자활후견기관 의 앤이 제안과 나눔이 집의 실무자, 반지하의 활동가들의 협의 과정으로 프로그램 운영 이 결정되었다. 나눔의 집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의 진행 초기에도 이 프로그램에 대해 충 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후 이 과정에서 주어진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능력 의 향상과 자신의 표현, 자신의 삶이 환경인 마을의 역사와 현재 재개발의 모습에 대한 비판적 사고에 대해 지대한 의미부여를 하지 않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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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은 그 그들의 학습의 조건의 빈약함, 사회적 관점에서 이들이 삶의 총체성 을 기반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적극적을 의사결정 구조에 참여하는 자발성을 확보하지 못 한 상태에 놓여 있음을 이해하야 하며, 프로그램의 운영과정에서의 참여이 적극성, 자발 적인 의견과 표현의 시도등을 통해 평가해야 할 부분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해야 하는 면 모를 갖고 있다. 여기에 한가지의 추가적으로 대안적인 문화교육과 표현 프로그램에서 도달할 수 없는 삶의 가난함과 지속적인 삶의 살아갈 준비적 자원의 공급이 요구된다. 자신의 삶의 역사 와 가족의 역사가 사회적 제약에 부딪혀온 관계를 현재의 상황에 대한 사회적 관계의 이 해를 통해 해석할 수 있는 능력과 이 한계적 상황을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편과 지 속 가능한 행동양식의 획득이 그것이다. 처음은 미약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마을의 이미지와 자신의 삶의 역사를 그림수필(그래 픽에세이)로 기록하고 출판과 축제의 장을 만드는 행동으로의 연결을 통해 이 삶의 부단 히 무겁과 복합적인 문제 풀이를 시도하게 되었다.
§ 교육과정의 구성에 활용되어진 기법들 송림동 그림 수필은 기본적으로 반지하가 시도해온 스토리텔링과 이미지테링의 기법을 활용하여 좀더 호흡이 긴 그래픽에세이 출판물을 만들 목적으로 기획이 조정되어 운영되 었다.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의 기법은 지속가능한 이야기하기 방식으로, 기존의 문학이 지닌 서 술과 묘사, 서사적 구조로 이야기하기의 혼합이면서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문체의 변화, 주제 서술을 위한 사건들을 연결, 주변적 상황과 세밀한 감성적 표현의 개입등이 이루어 지는 방식의 말하기 구조를 지니고 있다. 마치 이것은 먼 산을 보면서 자신의 주변과 자 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여기서는 현재의 시간성과 과거 미래의 시간성을 이야기 하는 시간성의 시점에서 다시 정리하게 된다. 결국 반지하가 이해하고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은 표현을 위해 정돈하는 말하기가 아닌 삶의 전체성을 두고 지금의 삶이 지니는 의 미를 다각도로 해석하여 과정속의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법으로 활용되어 진다. 이 기법은 자유롭고 다양하게 말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들에게 말하기에 불편함을 주는 제한적 분위기를 해소하고, 이야기속에 들어난 다양한 장면들을 때론 이미지로 때론 글로 때로 행위로 연결시켜 표현으로 이동시키는 장치로 활용되어지는 단계를 거치게 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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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텔링 기법은 위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구체적으로 접근가능한 문화표현의 한축으 로 활용하는 전술적 기법이라 하겠다. 누구나 이미지를 기록하고 읽는 일상의 장면이 있 듯, 교육과정의 목적에 접근하는 자료의 목격의 단계, 스스로 자신의 스토리텔링의 근거 가 될만한 이미지 만들기, 이 이미지를 활용한 2차적인 표현물 만들기가 스토리텔링이 이 미지텔링을 거쳐 문화예술의 표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송림동에서의 삶을 디지털 이미지나 그림으로 기록하는 과정은 스스로의 삶을 환경 일 부를 다른 이미지들과 함께 펼쳐 놓게 되어 조금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해석이라는 표현 의 장을 열어 갈 수 있다. 그리고, 그 이미지속에 담긴 마을의 상태와 관련된 사건과 이 야기들, 역사와 지금의 문제상황,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가 참여 청소년들의 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이 방식은 교육이라는 학습과 체험, 스스로가 참여 의 주체가 되고, 그 징검다리를 따라 이야기표현의 새로운 시도들이 가능하고자 했다.
§ 청소년들의 참여에 대한 준비 및 자율적인 표현, 참여도(홈페이지 참조) 프로그램의 참여의 처음은 앞서 요구부분에서 밝힌 바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에서 반지 하와 나눔의 집이 청소년들 목요일 오후시간을 공동학습의 날로 설정하였다. 1) 홈페이지
첫날, 미리 계획되어진 교육과정을 인터넷 컨텐츠로 변환한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적인 구성을 설명하였다. 홈페이지의 구성에는 우선 참여자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을 수 있 는 자기 게시판의 묶음이 먼저 위치한다. 전체과정에서 자신의 감상 및 일기, 타 참여자 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메뉴페이지에 하이퍼링크를 달아 두었다. 다음 메뉴는 프로그램의 요약설명 및 활동사항에 대한 글과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하였고, 요약설명의 하단은 프로그램의 진행과정을 새로 편집하여 업로드 시켜 바로 지난 과정을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지막의 메뉴는 지역주민이나 방문자가 이미지, 음악, 의견 등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 간을 두어 인터넷 공간에서 이들의 표현과 송림동의 이야기들의 교육과정과 함께 이해되 도록 구성하였다. 2) 프로그램의 목적성과 함께 고려되어진 표현이 자율성
스토리텔링 기법과 이를 적극성으로 유도할 장치인 디지털이미지텔링의 기법에 학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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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익숙해지기 위해 닉네임으로 인사하기와 낙서화 그리기가 먼저 시도되어 자신을 새 로 구성하여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작업으로 적극성과 자율성이 표현될 수 있는 요 소들을 획득하려 했다. 이 후 모든 교육과정은 프로그램이 제시한 방식에 스스로 자율적인 표현이 가능한 점을 이해시키고, 표현의 시도에서 필요한 기술적이 자원은 각 과정의 초반과 때때로 제공됨을 설명하였다. 전체적인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홈페이지와 다음 과정에 대한 안내를 통해 활동의 대부 분에서 자신이 시도해야할 일들과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장치를 배치 하여 두는 목적은 적극적인 참여와 자율성의 보장, 교육적 효과의 획득이라는 많은 목적 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다. 후 일주일 단위로 활동의 간섭여지를 최소화 시켜 직접 디지털 사진을 촬영과 슬라이드 쇼 발표 준비를 하면서, 청소년들의 직접 참여비중이 조금씩 높아졌고, 이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서 자신의 작업과 표현에 관해 직접 고민하고 사고하여 홈페이 지에 기록하는 과정을 갖을 수 있었다. 후 놀이와 결합된 자기사진으로 포스터 만들기, 자기사진 프린트 물 위에 그림그리기, 공통된 동네 사진 인쇄물 위에 그림그리기 등의 표 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마을에 대한 이미지를 스스로 자신의 표현의 영역에서 다루 도록 하였고, 이에 청소년들은 자신의 그리기 표현을 스스로 제약하지 않고, 이미지가 갖 고 있는 메시지에 부합하는 자신의 상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3) 참여도와 적극적 행동
청소년들은 각자의 입장과 환경에 따라 참여의 태도나 적극성의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지선은 수용적 태도와 자기 표현욕구의 발현을 위한 입장을 보이며, 각 과정이 주는 학습 적 요소를 습득하고 자신의 사고와 상상을 기록하는 것등 전체 과정에 몰두하였다. 미숙 은 프로그램 중간중간 일상의 다른 문제들에 대한 생각에 빠져 있었고, 휴대폰에 집중된 시간이 많은 것과 같이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풀이하여 갔으나, 지역의 이미지 나 재개발등에 관한 해석에 적극성은 떨어졌다. 수연의 경우는 수줍음이 많은 편인데, 이 야기나 글쓰기에 소극적인 반면 이미지표현이나 만들기에 흥미를 지니고 있어, 이미지 작 업과 만들기에 적극성을 보이는 과정을 지나 이미지 슬라이드의 결과물에서 긴 글쓰기를 보기도 했는데, 숨겨진 자신의 취향이 있어 지역의 문제보다는 개별적인 표현 프로그램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제연이는 수연이의 언니로 늦게 참여하였으나,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놓아, 후 절반의 앞 과정을 빠른 시간에 충실히 이해하고 표현하는 성실함과 순발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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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수지는 워낙 다양한 표현의 욕구가 왕성하여 그전 동구수련관의 지역중심의 사진교 육 프로그램도 참여하였었고, 후 ‘디지털 인천하우스’ 전시활동에도 참여하였었는데, 그림 수필과정에서는 주변 고민들이 많아 적극인 참여는 조금 미약했지만, 출판과 축제의 행동 적인 과정에 대한 애정과 참여의지가 높았다. 글쓰기의 방식에서도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 의 시도가 두드러지는 스타일이다. 갱주는 집중도가 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학습보다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사건에 대한 감성적 반응에 민감한 성격이어서 참여의 적극성이 부족하였지만, 프로그램 후 이 과정에서 대한 감상을 다시 되새기는 특성을 보이기도 했 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도를 개별적 특성 이외에 평가할 부분은 전체적으로 운영에 자치적 활동을 보였는가와 지역의 재개발이나 공동체의 파괴에 대한 대안적 행위의 참여도를 점 검하여 보아야 할 것 같다. 전체적인 운영의 자치활동은 일상적으로 나눔의 집의 활동 범 위에서 의사결정과 정리의 과정을 따른 것으로 보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 상호 프로그램에 대해 토의하는 과정은 어느 정도 이루어 진 것 같다. 지역의 문제 의 목격자에서 지역이 문제에 참여하고 관여하는 문제는 청소년의 입장과 준비도의 확보 를 위한 거대한 과정이기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늠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든 다. 다만 뒤의 출판과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자신들의 의견과 표현을 제시하는 과정으 로 그 확장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 출판, 축제 1) 프로그램의 영향력의 확장, 자가출판과 지역축제 구성 방안
송림동 그림수필’ 프로그램은 반지하의 입장과 참여청소년들의 표현을 지역의 주민들에
‘
게 전달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가출판물의 제작과 부서진 집위의 공터에 대안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출판을 기념하는 축제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접근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였 다. 출판을 기획하는 자치회의의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실무적인 행동에 대한 경험을 넓히려 했고, 공터를 동네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무대로 변화시키는 일에 인천지역의 노동자와 동 구자활후견기관의 활동주민 연대지역 단체등의 참여로 실질적인 동참과 느낌의 공유를 시도하였다. 2) 연대 단체들과 연계 및 지속가능한 활동 공유의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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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단체들을 소개하여야 할 것 같다. 하나는 동구자활후 견기관으로 이 프로그램을 중매한 앤이 근무하는 시설로 동구 화수동에 위치하면서 동구 주민들 중 조건부 수급자등의 빈곤가정과 대체노동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역할을 수 행한다. 앤은 이곳에서 동구청소년자활지원관의 담당자이며, 자신의 업무와의 관련성, 반 지하 회원으로서의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후반 축제 준비와 공터무대 작 업에 자활후견기관의 직원들과 집수리팀 활동 주민들이 부분참가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 였다. 또 하나의 단체는 기존 ‘인천인권영화제’와 ‘마을영화제’의 주관단체이며 이 사업의 연대 사업파트너인 ‘인천교육문화센터 희망터’이다. 기존의 지역 노동운동의 지원과 인권영화 제 운영, 지역 현장에서의 마을 영화제 운영의 활동이 현장을 지향하는 반지하의 활동과 부합하는 지점들이 많아 지금도 지속적으로 활동의 연계를 고민하는 단체다. 이 단체가 송림동 그림수필에 참여하게 된 것은 출판부문을 지원받기 위해 공터축제를 기획안을 ‘아 이들과 미래’라는 민간 청소년지원단체에 제출하게 되었는데, 이때
개 단체 연합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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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을 부합하기 위해 동참하게 되었으나, 이 합의는 명의의 차용이 아닌 지속적인 지역문 화운동의 시도를 목적으로 하는 연대활동이 확장되는 가능성에 대한 합의와 실천을 만드 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축제의 운영지원과 먹거리, 놀이터 부분의 축제를 성심과 성의로 준비하고 진행해 주었다. 올해 송림동 그림수필은 적극적인 동참과 합의로 만들어 가면서 각각의 자원과 정보 행동양식을 공유하는 운동의 과정을 겪어가게 될 것이다. 3) 축제의 구성과 주민들이 참여에 대한 평가
공터 축제의 1부 마을 놀이터에서의 행사는 출판기념회의 개념에서 확장되어 반지하의 다른 지역이미지 표현 프로그램인 ‘지역사진 메모지로 집짓기’, ‘지역 사진 위에 그림그리 기’,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먹거리 나누기가 진행되었다. 인천민미협의 김재석 회원은 손 수 물감을 사들고 와 아이들의 티셔츠에 그림그리기를 선약도 없이 진행해 주었고, 이 재 개발 지역에서의 축제에 동참하고자 하는 친구분 한분은 손수 풍선을 사들고 와 아이들 에게 풍선인형을 만들어 주었다. 해질녁 마을의 언덕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마련된 부서진 집터위의 공터 무대에 서는 지역가수의 노래를 시작으로 지역민을 인터뷰하고 재구성한 지역영상활동가와 타지 역의 청소년 영상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출판기념행사는 책의 슬라이드를 보며 각 페이지 의 해당 청소년이 무대에서 내용을 발표혀는 과정을 담고 있었다. 아쉽게도 출판물이 당 일 완성되지 않아, 하루종일 책을 함께 보는 마을 축제의 과정은 생략되었지만, 주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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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새로운 이미지의 축제와 마을의 이야기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축제로 보여졌을 것이다. 이 축제의 외부 참여자들은 현장에서의 교육과정과 출판, 축제의 연계된 문화운동활동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년대식의 현장활동을 다시 하고 있는 청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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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컨덴츠를 투여하여 지역의 환경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에 대 한 반가움과 경이로운 인 것 같다. 그런, ‘품 청소년 문화공동체’의 평가안에서 볼 수 있 듯이, 축제의 과정에서 미리 기획하였던 주민들이 발언과 주민들의 그래픽에세이의 수집 발표, 물품들의 벼룩시장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이 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하고 동참하였다고는 볼 수 없다. 이것이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는 지적에는 동감하고 있으나, 청소년들의 문화표현 프로그 램과 주민들의 참여프로그램의 동시 수행하기에는 많은 조건의 다름이 존재한다. 마을의 재개발과 관해 그동안의 삶에 대한 금전적 보상으로 관심의 초점이 맞춰진 성인 주민들의 대체적인 의식과 이 역동적이 과정에서 삶의 회고와 지역의 대안적 공동체를 구상하고 실천하는 문제는 좀 더 적극적인 실천과 설득의 과정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 이다. 이를 위해 반지하는 여름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는데, 그것이 지역 재개발과 빈민운동의 경험을 지닌 분들을 강사로 초대하여 함께한 주민교육프로그램 ‘도시의 이해 와 대안적 재개발’이다.
§ 또 하나의 대안적 지역문화 교육과정 인천문예아카데미 ‘도시의 이해와 대안적 재개발’ 위 과정의 빈약한 설명과 평가는 기획안과 평가안을 참조하길 바란다. 앞의 내용을 살피 며 알게 되셨을 듯하지만, 이 과정은 반지하와 인천의 가난한 재개발지역 송림동의 특수 한 상황에서 기인된 일처럼 느끼는 분들도 있고, 이 속에서 지역과 문화의 특성을 살려내 면서, 지속가능한 삶의 과정으로 문화와 교육을 다루는 부분들을 발견한 분들도 있을 것 이다. 서울에 비해 인천이라는 지역이 작고, 그 지역과 낯익은 풍경에서는 별반 전체 한 국 사회와 관련된 구체적 증거를 찾을 수 없으며, 작은 지역운동이나 하나의 개별적 문화 표현작업으로 취급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사회와 개인의 관계, 역사와 개인의 삶의 관계, 중앙적 문화의 흐름과 지역문화의 관계에 대해 충분히 고찰하지 않으면 획득 할 수 없는 의식이며 걸음마에서 성장하여 지역문화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동시 대를 함께이루는 평등한 주체들이라는 의식이 모든 과정에 자리 잡아야 실천될 수 있는 일들이다. 이것은 아직 앞으로의 활동에서 만나야할 수많은 문제들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 에서는 활동의 기본적인 태도를 확인하여 가고 있다는 정도로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송림동의 재갤발은 현재 송림4,6동이 4개의 권역으로 분리되어 진행중에 있다. 아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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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 돌입하지 않았지만, 올해말 내지 내년 이곳의 마을 언덕은 주인들이 모두 떠난 빈터 가 되고, 지금의 풍경들은 고스란히 가루가 되어 타른 건축페기물 매립지로 옮겨질 것이 다. 이 과정에 직접적인 주체로 놓인 주민들은 자신들의 가정과 주택, 마을의 미래에 대 해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재개발의 과정의 주체는 주 민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재개발 시행사, 지역지자체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는 만 큼, 이 협의의 과정에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의지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주체인 시공사, 지자체의 입장에서 재개발의 디자인이 들어 나게 된다. 현재 송림동의 재개발 대한 각 주체의 관심은 살펴보면, 주민은 높은 보상금의 획득과 조합의 비리 문제에, 시공사는 빠른 시공과 개발 이익의 최대획득을 위해 조합원의 일부 에게 추가적 이권을 주거나 주민을 회유하는 작업에, 지자체는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을 빠르고 새롭게 단정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는 각기 다른 지향성을 지닌 싸움의 형 국이기에 지난 한국의 재개발 역사는 수많은 싸움과 갈등속에서 폭력과 강제철거라는 비 인권적인 역사를 축적하여 왔다. 송림동의 경우는 그 싸움의 역사가 마련해온 운동의 성과인 순환식 재개발이나 세입자 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건설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진행되어 왔다. 이런 상황에 서 마을의 역사나 각 개인들의 생활에서의 감상, 발전적인 공동체의 유지나 생태적 건축 의 추구라는 주제들은 신해탄을 건넌 섬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대한 지역문화 단체들에 대한 활동은 매우 미약한 수준이고, 인천 만석동의 경우 ‘기찻길옆 작은 공부방’이라는 주체가 해당 지역의 개발논리에 저항하고, 주민들의 공동체의식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사례에 비춰보면 송림동의 사례는 주민과 청소년 모 두에게 매우 취약한 문화와 교육적 환경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인천민예총이 주관한
년 문예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반지하는 ‘도시의 이
2003
해와 대안적 재개발’, ‘대안교육의 이해와 지역 실천’을 제안하게 된다. 두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공교롭게도 송림동의 비상 대책위 주민들과 인천지역 공부방교 사들이 중심이된 수강생들로 각각 운영되었다. 도시의 이해와 대안적 재개발’의 경우, 그동안 이곳에서 빈민운동을 하여왔던 ‘사랑방교
‘
회’의 조합비리에 대응하고 주민자치활동이 기반이 된 재개발 진행을 희망하여 오다가 송 림동 나눔의 집 활동의 확장 측면에서 방문과 대화로 관계가 성림된 반지하의 운영프로 그램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총 5강의 초청강의와 3번의 지역현지에서의 워크샵의 과정은 매 시간 주민들의 개발과 보상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고, 대안적이라는 공동체성의 회복과 이를 지키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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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미쳐 생각지 못했던 의식이 이야기되기도 했지 만, 현실적으로 대안을 수용하고 추진할 시간과 여력이 없음을 고백하게 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의 목적보다는 행동의 변화가 목적이었다. 그러나 문화운동의 입장에 서 빈민의 문제와 재개발의 문제에 접근하는 데에는 많은 부분의 미흡한 준비를 실감했 다. 그것은 오랜 시간동안의 같은 지역에서 살며 빈민운동을 한 경험이나, 더 잘 짜여진 계획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관점에서보다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공동의 천민자본주의 의 역사와 문화의식 부재의 상황에 대해 더욱 강력한 대응 방침과 사회적 연대를 통한 행동에 더 많은 준비의 시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다. 다만 가능성의 확인은 이런 각각 의 개별적인 주체들과 현실적인 조건들이라는 것은 문화의 순기능적인 공공성이 회복되 면 공동의 활동과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의 깨달음이었다.
반지하의 대안적 재개발의 모델은 순환식 블록개발 방식으로 주민들 각각의 삶의 조건 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자연을 만나는 텃밭과 공동체의 소득과 생활문화 를 지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담긴 주민자치센터 등이 필요한 디자인이다.
§ ‘송림동 그림수필’과 지역활동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반지하가 던지는 동시대의 메시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우리는 학교나 미술사에서 배워본 바가 없다. 이것이 미술의 입장 이나 공공미술이라는 현재의 서울 중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논의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면모들임을 알게 되었다. 송림동에는 이외에도 더 많은 삶의 요소들이 담겨져 있을 것이고, 이 문제들은 생존과 문화와 사회의 시스템이라는 연결고리 안에 갖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별적 주체 의 사고와 표현들이 어찌 구속되어 있을까 만은 지역의 모든 문제가 고스란히 통체로 자 본주의 불균형적인 문화향유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하게 되면 매우 당혹스럽 답 답하며 분노를 갖게 한다. 지금의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비정규직의 문제, 미술가들이 겪고 있는 공공성의 회복 문 제등도 이과 연결되어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고스란히 함께 묶어 놓고 사회의 시스템을 구동하려고 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은 쉽게 그 주체가 누군인지의 얼굴을 숨기고 있다. 권력자, 위정자, 자본가만이 그 시스템을 구동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여기에 순응하며 사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모두 잘못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다. 해결의 실마리는 잘못 걸어온 각각의 역사를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예술표현의 근거 를 마련하는 것일 게다. 그 준거는 바로 삶의 살아가는 주체가 자신의 삶의 조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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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인식을 갖게 되는 것에서, 문화란 자본적 계층과 선진문화에 대한 지향성으로 만 들어지고 향유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그 영역이 형성되고, 타른 문화 와 만나면서 변화를 겪는 기본적 구조로 이해되고 실천되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은 지역과 문화,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삶이 공공성을 획득하 기 위해 해야하는 활동들에 대한 이해와 실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 가는 삶을 이끌어가는 왜곡된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것은 한국
세기 역사가 걸어온 식민지와 한국전쟁, 군사독제와 산업중심의 개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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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자본중심의 문화와 교육과정을 구성한 거의 모든 억압을 전제로 하는 국가적 과정에 서 기인한다. 한국이라는 문화권은 이런 특수 한계 상황속에서 생존과 표현을 이야기하 는 개별적 존재들의 생활을 숙주 삼아 형성된 다이나믹함이다.. 지금의 송림동에서의 프로그램은 그 프로그램의 주제나 특수성을 넘어 그동안 왜곡된 삶에 대한 이해와 미리 예견되어지는 한계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잠재적 욕구들의 만 남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문화운동을 하는 반지하나 송림동의 청소년들, 그리고 지역운동 의 다른 단체들과 개인들이 꿈꾸는 공통점은 아쉽게도 이렇게 희미한 꿈속에 아주 작은 교차점만을 갖고 있어 이를 형상화 시키고 분면한 행동과 의사소통의 구조로 건져 올리 는 것이 바로 문화의 교육, 공공성 회복의 운동의 기본적 목적이자 태도가 아닐까 한다. 낡은 주택들의 더미에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두고, 그들만큼 빈곤한 삶을 선택 할 수밖에 없는 문화운동 단체가 접근하여 함께 이야기하고 관계 맺으며 미래와 꿈을 공 존의 의식을 바탕으로 이야기하자는 짓거리가 무슨 문화예술의 흥미로운 사건으로 여겨 지는 것은 서글픈 일이 되기도 한다. 미술, 미술교육, 대안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으로 조 명되거나, 그 과정에서 최근의 이슈인 참여와 공공성을 잘 가미하고 있는 지를 비실천적, 비행동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논의의 자리가 이 토론회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년 2월 1일 미술인 회의 주최 ‘미술교육과 공공성’ 토론세미나 발제문
2004
퍼포먼스 반지하의 활동가 드라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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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강북청소년거리문화축제 ‘추락’
# 단서 강북청소년거리문화축제는 서울 강북(강북구, 도봉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인 열린사회북부시민회와 청소년 문화운동단체인 품 청소년문화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열악한 강북지역의 청소년문화할성화와 지역단체간의 네트워크를 위해 시작한 자발적 청소년문화축제이다. 199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7회를 맞고 있으며 초기에는 단체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어 오다가 2000년 3회 축제 때부터 청소년 축제 기획단을 중심으로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축제 로 발전해오고 있다. 현재는 단체 실무자와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수평적 관계를 만들어 가며, 각자의 역할론을 찾 아가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청소년 축제기획단의 전형적 모델로 타지역 축제모형에 응용되기도 했으며, 단순한 사업으로서가 아닌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의 일상과 연결된 과정을 중요시하는 축제로 또한, 세대간의 소통과 지역자원과의 네트워크에 중심을 두려는 의미가 있는 지역사회 청소년문화활동 사례이다.
◘ 축제 진행 배경 ⑴ 지역문화축제의 필요성 커렌은 “축제란 체험을 나눈다는 공통의 내용을 가지고 잔치를 통해 공동체가 함께 교 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 이라며 축제는 여러 가지 창의적 요구와 전통적 동기 들을 서로 엮어가며 몰입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지역사회 안의 청소년들의 요구나 그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은 하나의 시점으로만 규정될 수 없으며 한가지 프로그 램으로 모두 해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청소년문제는 단일한 사건이나 단일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을 둘러 싼 다양한 환경적 맥락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lerner,1994). 바로 지역사회는 청소년 문화, 교육, 그리고 청소년문제를 위한 제일의 해결점으로서 지역 청소년축제는 거리의 인접성, 문제와 인식의 공유, 자원활용의 용이 등으로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유지하는데 매우 유리하다
24)
.
⑵ 지역청소년문화 축제와 지역사회 축제 통합의 필요성 24)
심한기, 지역청소년문화축제의 필요성,
2001,
품청소년문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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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분야에서는 지역사회를 청소년들의 생활이 장인 동시에 청소년운동의 사회적 단 위로서 공동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일정지역으로 파악하고 있다
25)
.
지역사회는 청소년
들이 태어나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원 및 제도가 존재하고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미래의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청소년운동의 기본단위 로, 지역적 유대감이나 소속감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공간 인 것이다. 그러므로 지역 26)
사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치, 경제, 환경 등의 모든 문제는 청소년들의 삶과 직접 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역사회 제반 의 문제에 대해서도 눈을 돌려야만 하는 것이다. 청소년들간의 교류와 지원을 위한 청소 년문화축제를 위해서는 지역 전체의 통합과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작업 역시 반드시 필요하며, 이러한 지역사회 통합을 지향하는 지역축제와 청소년축제를 연결하는 작업은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와 세대간의 소통을 통한 생활공동체 문화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장으로서 사이버 공간에서 인간 중심의 사회로 문화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⑶ 강북지역청소년문화축제를 통한 강북지역 청소년 문화활동의 활성화 가능성 강북지역은 서울시
개 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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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낮은 재정자립도 와 구 전체에 청소년이 약
25
27)
5
만 명이라는 점에 비해 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대표적 시설과 공간인 청소년 수련관 이 1곳과 청소년문화의 집이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지역 청소년문화활동 지원이 다른 지 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수유역 등을 중심으로 한 상권은 크 게 발달되어 청소년들의 소비문화만이 증가되는 실정이다. 유흥문화에 물들기 쉬운 강북 지역의 열악한 청소년문화환경은 청소년들이 개인적인 문제보다는 복합적인 사회환경에 의해 활동범위를 제약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은 공간과 시설, 그리고 이를 지원 할 수 있는 지역 내 협조체계를 구성하고 더불어 문화활동의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역청소년축제라는 기회를 통해 강북구 및 도봉구, 그리고 전체 북부 지역을 확대하면서 청소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내 협조체제를 구성하고 강북지 역 내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감을 통해 문화환경이 열악한 북부지역에서의 청소년문화활성화해 나갈 필요성이 절실하다.
25)
진덕규, 지역단위 청소년운동의 모델개발에 관한 연구, 한국청소년연맹부설 청소년연구소,1987
26)
이영숙외, 청소년단체의 지역중심 활동방안 연구, 한국청소년개발원
27)
서울통계연보
1998,
1992
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0) [서울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연구]
쪽
27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99
◘ 축제 진행과정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년부터
1998
년까지 6년 간 강북구를 중심으로 북부 지
2003
역사회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전문단체, 그리고 행정 주체인 강북구청과 함께 청소년들의 복지, 문화, 여가, 환경 등을 위한 연대사업으로 진 행해 왔다.
년 간 실시해 온 청소년거리축제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문화활성화를 위해
6
다양한 지역문화단체들로 청소년문화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문화
Network
형
성에 노력해 왔고,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기관의 확대하여 지역문화복지공동체 형성의 기 반을 다져왔다. 이 지역 문화단체
와 6년 간의 청소년문화활성화의 노력을 통해서 지역청소년
Network
문화축제를 뛰어넘어 지역축제와의 통합을 꾀하며, 지역청소년문화활성화와 세대간의 문 화교류를 통한 세대간 통합과 지역문화복지공동체 형성이라는 발전적 과제의 실천 가능 성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100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⑴ 사업 제안 배경 과정
98‘ 강북구 지역사회 청소년운동 추진을 위한 기초모임 / 기초조사 실시
내 1․2차
참 가 자 품청소년문화공동체 지도자 / 한신대, 서울여대, 가톨릭대
강북구 청소년 운동을 위한 문제의식 공유
*
모임
용
/
기초추진방향, 문제의식 등을 위한 세미너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3차모임
*
기초조사 및 준비를 위한 자원지도자 조직
〃
강북구내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기초조사 실시 - 청소년현황, 문화환경, 교육환경 등에 대한 기초조사 - 시민단체, 민간단체, 종교단체, 복지관 등 공동망 형성과 참여 유 도를 위한 방문 및 전화 면담 - 강북구청 가정복지과 청소년 당담계장 및 직원과 추진방향에 대 한 의견공유 *
4차모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함께 나누는 이야기 마당> 지역단체
*
지역사회 청소년운동에 공감하는 단체와 교사, 구청 담당자를
네트워크 섭외 문제의식 공유와 정보 교환, 사업추진을 위한 1차모임을 실시 1차 모임 - 참가자 소개 및 참가 단체 소개 - 단체 및 개인별 활동내용 소개 / 문제의식 공유 -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과 강북구 지역청소년운동을 위한 토의 정리의 시간
품 소속 지도자 및 자원지도자
단체 품청소년문화공동체 , 열린사회북부시민회 , 번3단지종합사회복지관 * 행정기관 강북구가정복지과 청소년담담 계원 * 학교 신일중학교 교사 * 기타 자원지도자 대학생 자원지도자 *
00‘ 지역단체 사업 연계 통한 지역 참여단체 확대
년 이후 강북청소년문화 축제가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참여단체가 확대 되어왔고,
98
년 지역 복지관과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지역복지관 사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마당을
2000
마련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음주․흡연 캠페인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청소년축제 뿐아니 라 지역단체들의 산발적 가을축제의 통합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인지도를 높이게 되었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년도 2001
2002
2003
2004
내
축제 참가 단체 (축제추진위원회)
용
네 번째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참가자
개 단체
1000
개 단체
2000
10개 단체 당일 참여 포함)
3500
8
다섯 번째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EXIT 여섯 번째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불만 있습니다!”
101
7
(
지역단체 10개 일곱 번째 강북청소년문화축제 교육복지투자시범학교 5개 秋樂 * 논의중 *총 15개 단체참여 논의 中 * 지역복지 협의회 발족
여명 예상
4500
01‘ 지역 청소년 주체적 참여확대 위한 축제 기획단 ‘노올자’ 구성
3
년의 강북청소년문화축제를 통한 지역문화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축제추진위를
중심으로 지역축제로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청소년이 없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축제 평가를 기준으로 “청소년축제에
00‘
축제에 함께 참여한 축제기획단을 중심으로 청소년
00’
중심의 자치적인 청소년축제기획단 ‘노올자’를 구성, 축제 당일 전체진행을 기획하고 지 역 청소년이 직접 같은 또래집단의 축제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적극적인 지역청소년문 화활성화의 확대를 시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한 결과로 사자의 확대가 이루어졌고,
년 이후 참가동아리 자원봉
2001
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참가동아리기획단, 기획자원봉사
2003
단을 구성하여 청소년문화네트워크 구축 기반마련을 마련하게 되었다.
년도
청소년축제 기획단
참가 동아리 수
노올자
참가자원봉사자
2001
10
참가20팀
/
초청공연 4팀
청소년
80 /
대학색
10
2002
15
참가30팀
/
초청공연 1팀
청소년
80 /
대학생
20
초청공연 1팀
청소년
2003
17
참가
팀
35
/
참가동아리기회단 구성
100 /
대학생
기획자원봉사단 명)구성
(20
2004
* 04
활동자 모집 중
여팀 참가 논의중
*40
교육복지투자시범학교포함)
(
기획자원봉사자
*
명)확대모집中
(30
30
102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03‘ 교육복지투자사업을 통한 지역학교와 연계 지역네트워크 확대
년
2002
월 서울시 교육청은 저소득층의 교육․문화 ․복지수준을 총제적을 제고하기 위
12
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지 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기본목표로 서울 4곳에 시범지역을 정하고 지역당 시범학교를 선정 교육복지투자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년 지역축제추진위를 중심으로
03
강북구 교육복지시범지정학교 5개와 지역문화단체와의 연계를 제안 추진하게 되었다. 년 연계시도이후
03
년부터 강북지역은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을 매개로 축제추진위원
04
회와 지역학교들의 동아리지원, 특기적성 프로그램, 간 지속되어온 축제추진위모임도
활동 연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6년
ca
년 지역복지단체협의회 발대식을 가지고 지역문화복
04
지공동체 형성이라는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게 되었다. 일시 2002. 12 2003, 1
내
용
교육복지투자우선사업’ 이해를 위한 축제추진위 간담회
‘
지역민간 단체(축제추진위원회)에 ‘교육복지투자우선사업’제안
2003. 2
‘
2003. 4
지역사회 기관 단체 네트웍 공식기구 결성 1차 제안, 합의
2004. 2 2004. 3 2004. 3. 31
교육복지투자우선사업’지역내 복지관과 단체에서 참여키로 합의
지역사회 기관․단체간 네트웍 공식기구 결성 2차 제안, 기구 성격과 사업 논의 강북구 지역복지 협의회 (준) 발족식 준비회의 강북구 지역복지 협의회 발족식
04‘ 축제추진위원회 통한 지역복지 단체협의회 구성 지역문화복지공동체 형성 기반 마련
참 여 단 체
참 여 단 체
1
구세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박희범)
6
번3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이종숙)
2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회장 정외영)
7
열린사회 북부시민회(대표 김선균)
3
산아동청소년문화센터‘판’(관장 김성훈)
8
청소년관 사람사랑(대표 양종수)
4
둥근나라(대표 서정화)
9
품 청소년문화공동체(대표 심한기)
5
번2단지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정임)
10
청소년과 사람사랑(대표 양종순)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2) 1998년~2003년 축제 진행 현황 : 1회 ~ 6회
구분 회
토)
1
98.10.31.(
청소년거리축제
강북구청 앞마당, 거리
회
2
강북구청소년 거리축제 ‘밀레니엄, 우리가
조직 구성
주요 성과지점
추진위원회 : 북부열린시민회, 품 청 소년놀이문화연구소, 햇살 청소년회
지역 단체간 공동 사업에 대한 가능 성 확인
일시 및 장소
⇒ 총 3개 단체 추진위원회 : 열린사회 북부시민회, 품 청소년놀이문화연구소, 햇살 청
⇒ 총 3개 단체
축제의 내용과 폭 확장 재정확보, 자원봉 사단 구성 등 진행 상의 발전
추진위원회 : 구세군복지관, 도봉시 민회, 번동2단지복지관, 열린사회 북부시민회, 전교조북부지회, 품 청 강북구청 앞마당, 거리 소년문화공동체 ⇒ 총 6개 단체
청소년기획단 비중 상승, 지역 내 복지 관(구세군, 번동 2 단지 복지관)이 함 께 결합하면서 축 제 규모와 범위 확 장
일)
99.10.31.(
강북구청 앞마당. 거리
소년회,
만드는 축제’ 3회 강북청소년거리축제
‘너․나․노니’ 너를 위한, 나를 위한, 너가 원한,
-
내가 원한...
회 강북청소년문화축제
토)
00.10.14.(
토)
01.9.8.(
4
‘秋樂’
신일고 운동장 ~ 미아역 앞 거리
추진위원회 주관단체 : 품 청소년문 화공동체, 열린사회 북부시민회, 번 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구세군강북 종합사회복지관 참가단체 :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 강북청소년수련관, 사이버상 담실 청소년세계, 돌산아동청소년센
청소년기획단의 실 질적인 기획력 향 상, 축제 인지도 상승, 추진위 참가 단체 확장
터 ‘판’
5회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
-
EXIT
토)
02.9.14.(
강북구청 앞마당 및 거리
⇒ 총 8개 단체 추진위원회 주관단체 : 품 청소년문 화공동체, 열린사회 북부시민회, 번 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구세군강북 종합사회복지관, 녹색삶을 위한 여 성들의 모임, 강북청소년수련관, 돌 산아동청소년센터 ‘판’, 번3단지종합 복지관
지역축제로의 확장 을 위한 공동의 합 의지점 도출 지역 내 청소년들 에게 축제 이미지 에 대한 각인
⇒ 총 9 개 단체
6회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 불만 있습니다!”
토)
03. 9. 20. (
강북구청 앞마당 및 거리
추진위원회 :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열린사회 북부시민회, 번동2단지종 합사회복지관, 번동3단지종합사회복 지관,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강북청 소년수련관, 청소년과 사람사랑, 아 동복지센터 둥근나라, 돌산아동청소 년센터 ‘판’,
⇒ 총 10 개 단체
실질적인 지역축제 로의 확장을 위한 지역 단체 사업과 의 연결 시도 지역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축제 기 획 참가기회 확대 /지역 청소년문화 활동 네트워크의 활성화 도모
103
104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3) 2004년 축제 진행 계획 : 7회
추진시기 (월단위)
세 부 사 업
주 요 추 진 내 용 -
실무자 워크샵
월
월
6
- 10
-
-
축제추진위원회 지역복지협의회)
(
지역축제 준비과정
-
강북청소년문화축제와 지역단체의 가을 축제 및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연결을 위한 논의 축제 의미 ․ 내용 공유 및 역할 분담
-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
월
월
6
축제 참여
- 8
월
9
-
축제 평가 및 제언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네트 워크 활성화를 위한 사업적 연계 논의
-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기획/진행
-
평가회 축제기획 및 진행 축제 평가회
월
10
월
월
6
- 9
월
일)
(9
월
18
월
9
지역단체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특강 ․ 토론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강의 ․ 토론 지역사회 문화축제 만들기를 위한 특강
- 10
-
동아리, 자원봉사자 평가모임 준비 평가 및 설문지를 조합한 축제 평가
월
축제모니터와 평가 교육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역축제기획단으로서 대표성 부여 를 위한 교육 - 지역사회 문화축제 만들기를 위한 특강 - 기본 기획 교육 ( 기획의 의미부터 기획서 작성법까지 기획 전반에 대한 개념정리/ 실습 ) - 축제 진행 준비팀별 역할구분과 교육 - 팀별 심화교육
- 6
월
-
월
-
-
문화기획교육
월
- 8
월
5
축제청소년 기획단
축제
노올자’
모니터링활동
‘
5
10-11
-
지역 문화행사 staff 활동 (어린이날 행사 등 ) 서울시 청소년 연극축제 staff 활동
월
-
기획단 인증 및 발대식
5
자원봉사활동
월
5
월
- 8
월
월
- 12
6
기타활동
지역축제/청소년문화축제 2가지 예정
축제 참가동아리 대표자모임 및 자원봉사자 모임 기획 및 진행 -
월
-
문화활동
년 1월
-
청소년겨울캠프 참여
-
기획단
11
2005
월
5
공연관람, 문화행사 참여 등
:
M
․
T
및 단합 대회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세 부 사 업
추진시기 (월단위)
동아리모집 청소녀문화활동 동아리지원 축제 참가동아리
월
6
주 요 추 진 내 용 -
축제 참가 평가회
지역 청소년문화활동 동아리 모집
축제에 참가하는 지역 청소년문화활동동아리에 지원금 지급 - 유사동아리 간 활동 연결 -
월
월
7
- 9
:
동아리 순회(기획단이 진행) 동아리와 축제 진행에 관한 논의 동아리활동 영상 담기 대표자 모임 동아리 대표자들과 축제 주제와 축제 기획에 대한 논의
-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참가
-
축제 평가회 및 설문지 평가
-
축제에 참가할 청소년, 청년 자원봉사자 모집
-
동아리 순회 및 대표자 모임
105
월
월
7
- 8
월
월
6
자원봉사자 모임
7
18
월
9
자원봉사자모집
-
일
9
- 10
월
- 7
월
- 8
:
월
-
월
-
축제 내용과 방향성 공유 축제 기획과정에 부분적 참여를 위한 기초적인 기획교육 축제당일 자원봉사자 역할분담
자원봉사자 축제 기획과정 참여 축제 참가 평가회
월
7 - 9
월
9
축제준비과정에 부분적 기획 참여 마당별, 코너별로 가능한 부분에 참여)
(
일
-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참가
월
-
평가회 참가 및 설문평가
18
9 - 10
지역청소년문화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 단체간의 네트워 크를 구축 ․ 확대한다. - 문화활동들(축제, 문화활동지원사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 축제들을 통합하고 지역의 문화활성화를 도모한다. -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월
9
106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 사업개념도 지역 청소년문화 운동의 필요성 인식
지역청소년 ․ 문화환경 기초조사 지역 문화단체 네트워크 구성
지속적인 지역 청소년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청소년 문화축제 만들기
청소년축제기획단 ‘노올자’
축제추진위원회
강북․도봉지역 중3~고2 문화기획 교육과 지역문화활동 기회를 통하여 지역의 주체적인 문화양성자로서 지역청소년문화 축제를 기획
지역 내 다양한 단체간의 네트워크의 형성 및 지역문화축제의 기반 마련
지역 참가단체 ․ 청소년 참여의 확대 지역청소년문화축제와 지역단체별 축제 통합 지역축제만들기
청소년참가동아리 기획단 강북․도봉지역 축제참가동아리 대표자모임, 참여동아리 활동지원과 축제 기획참여를 통한 문화활동 참여기회 확대, 지역청소년 문화활동 네트워크
청소년 문화기획자원봉사단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자신들의 문화를 기획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청소년 문화활동 네트워크 활성화 유도
활성화 유도
교육복지투자 사업을 통한 지역단체와 학교 연계 지역단체 네트워크의 확대
지역복지협의회 발족 축제 추진위원회)
(
세대간의 통합과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 사업추진주체 <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조직구성 모형 >
그 외 관련단체
학교
관공서
기업, 주민들의 지원 분위기
활동의 장 마련
예산․행정적
및 서비스제공
지원
조성
지역사회 연합회
청소년의 참여 (
축제 기획단/
-
참가동아리/ 자원봉사자
환경조성 및 실무적 지원
)
지역사회연합회 주관 단체 -
협력체계 유지 및 총괄 관리, 서비스 제공
107
108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 지역축제 추진위원회 ⑴ 목표 -
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과 산발적으로 이루어진 지역
6
문화행사들을 통합시킴으로써, 중복적인 지역문화행사의 통합 기반을 마련 -
지역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지역단체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 기반 마련
⑵ 주요 내용 -
지역청소년문화축제 秋樂와 단체별 문화행사 연계를 통하여 지역축제로서 기획 및 진 행, 평가
-
지역복지협의회 구성을 통해 단체별 사업공유, 문화활동 참여등의 공동문화 작업을 통 해 지역문화네트워크를 확대 및 강화
-
지역청소년문화축제를 통해서 지역 학교와 지역문화단체 간 유사한 프로그램연계 계기 를 마련하여 학교와 지역문화네트워크 기반 마련
-
지역복지협의회 구성 실무자를 위한 워크샵을 실시
2.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 청소년기획단 ‘노올자’
⑴ 목표 -
축제 기획과정에 다양한 기획교육 워크샵과 지역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 하므로서 지 역 청소년문화를 바라보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문화기획능력 향상
-
축제를 통해 지역단체와 지역문화동아리와의 교류 기회를 가짐으로서 지역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마련
-
청소년기획단과 지역단체 동아리 연계를 통한 청소년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기 적인 운영계획을 수립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09
⑵ 주요일정
내
용
세부 내용 ․ 기본 기획교육(준비에서 평가까지)
문화기획교육
-
문화기획을 위한 특강 및 기획 실습
-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축제 만들기를 위한 특강․실습
․ 팀별 역할구분 및 교육 (기획팀, 홍보팀, 영상팀, 모니터링팀) ․ 팀별 심화교육 ․ 축제 진행 ․ 축제평가교육 및 평가(그 외
축제 모니터링활동
지역동아리, 자원봉사자 교류활동
작은 행사기획
:
토론연습,
M.B.T.I
등 예정)
․ 지역사회축제 ․ 청소년문화축제 ․ 청소년문화네트워크 형성과 축제기획을 위한 축제기획모임 ․ 즐거운 문화체험 을 통한 교류활동 야외활동, 문화체험 오리엔티어링, 지역문화행사 참여 등
(
․
M. T.
)
전체 기획
․ 품 중고등회원을 위한 전체 산행 기획 ․ 서울시 청소년 연극축제
자원봉사활동
․ 서울시 장애청소년 연극축제 ․ 포도밭 농활
기타활동
3. 강북청소년문화축제
․ 발대식
/
․문화활동 (공연 관람 등)
․ 참가동아리 대표자모임 및 자원봉사자모임 기획 및 진행
秋樂 참가동아리
⑴ 목표 -
청소년동아리 문화활동 지원 및 축제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청소년문화활성화
-
참여동아리 기획모임을 통해 주체적인 문화기획 참여와 기획능력 향상 계기 마련
-
축제를 통한 지역청소년문화동아리와 지역단체간의 연계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청소 년문화네트워크를 형성 계기 마련
110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⑵ 주요내용 -
청소년문화활동 동아리 지원
:
축제에 참가하는 지역 청소년문화활동동아리에 지원금
지급, 유사동아리 간 활동 연결, 지역문화단체와의 연결 등 -
동아리 순회 및 대표자 모임
:
학생, 지도교사
지도교사 모임의 경우, 모임진행에 현실
(
적 한계가 많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진행) -
청소년문화축제 준비과정 부분기획 및 축제 당일 참가
-
청소년문화축제 평가회 참가
-
지역문화행사 참가 (지역문화행사와 성격이 맞을 경우 참여 가능하게 연계 지원해줄 예정)
⑶ 구성 -
강북, 도봉 및 서울 북부(노원, 성북)지역 중고등학교 동아리활동 학생 및 교사
-
한빛맹학교, 정인학교, 애화학교 등 지역 내 특수학교 동아리 학생
-
기타 학교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청소년동아리
4. 강북청소년문화축제
및 교사
秋樂 참가동아리
⑴ 목표 -
기획단․동아리 등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지역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축제 참여기회 확대
-
기획자원봉사 참여를 통하여 주체적인 문화기획능력 향상의 기회제공
-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증진
⑵ 주요내용 -
자원봉사자 모임 진행
-
축제 세부진행준비
-
청소년문화축제 준비과정 부분기획 및 축제 당일 참가
-
청소년문화축제 평가회 참가
-
지역문화행사 참가 (지역문화행사와 연계 지원해 줄 예정)
:
축제 의미 내용 공유 및 역할분담
⑶ 구성 -
청소년
-
기획자원봉사자
:
강북, 도봉 및 서울 북부지역(성북, 노원포함) 청소년 :
청소년자원봉사자 중 기획자원봉사 신청자
여명 예정
100
여명 예정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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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평가 및 정리 (1) 평가
평가란 계획단계에서부터 그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모든 프로그램 이 종료되었을 때 총괄 또는 종합평가가 실시된다. 단 평가의 경우 계획서 수립단계에서 는 평가계획이 포함되고 계획 수립과정도 평가의 대상이지만 구체적인 적용과정은 프로 그램의 실행과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포괄적인 운영과정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실행하는데 있어 운영과정 속에서 평가단계를 거치기는 쉽 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때문에 평가라는 단계를 거쳐 프로그램 종료의 시점을 잡게 된 다. 따라서 프로그램 평가단계는 계획된 프로그램을 실행한 이후 계획 및 설계와 실행결과 를 비교하여 프로그램의 결과를 알고 그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프로그램 평 가는 프로그램 개발의 타당성과 효율성 평가와 함께 차후 프로그램 개발방향을 진단하는 중요한 자료원의 구실을 한다 할 수 있겠다. 또한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끝난 후 경험들을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성원들 모두가 공유하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활동을 기획․실행할 때 에 이를 기초로 하여 수정․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실행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평가토 론은 다양한 개인들의 의견들이 모두 수용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민주적으로 진행되어 야 하며 논의를 거쳐 사업평가 보고서 형식으로 문서화하는 것이 좋다. 강북청소년문화축제 또한 계획단계에서 제대로된 평가를 진행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공식 행사 계획 전에 평가회 계획을 잡고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평가회를 미리 공지하 여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실시된 평가회는 앞으로의 강북청소년문화축 제의 특성과 방향성을 만들어 내기 위해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 여러 방면으로 평가작업 을 진행하였다. 당일 날 대학생들 중심으로 된 모니터일 단에 의한 평가와 청소년들에 의한 설문조사 진행되었으며, 축제를 마친 후, 각 참가주체별 (청소년기획단 ‘노올자’, 추 진위원회, 자원봉사자, 참가동아리, 주관단체 품 자체평가)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청소년 들의 경우, 모든 평가가 대체로 올해의 축제에 만족하였다. 이전 축제에 비해 청소년들과 일반 주민들의 참여가 많아졌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라는 데에 큰 의의를 두는 모습이었다. 또한 전반적인 내용과 진행에 있어서도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내년축제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 는 청소년들도 많았다. 추진위원회의 경우에는 축제 당일 행사 진행은 매우 좋았으며, 만족하는 분위기였으며
112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다만 과정 속에서 실질적인 네트웍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내년에는 다른 꼴의 추진 위원회 운영에 대한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축제는 지역축제로 확장 될 수 있는 방향성이 자연스럽게 논의될 수 있었다. 주관단체인 품의 자체 평가결과는 마찬가지로 당일 행사 진행은 좋았으나, 앞으로는 계 속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내년에는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도 록 형식면에서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참가동아리와 자원봉사자들 이 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2) 정리 및 후속작업
평가 작업까지 마친 후 실제적인 축제가 끝났지만, 지역 청소년축제가 단지 이벤트 행 사로서 1회 성에 그치지 않고 과정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도 이후 마무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사실 실무자들이 축제를 진행하고 나 서 마음은 있지만 실제적으로 추진하기 힘들고, 놓치기 쉬운 일 중에 하나가 후속작업일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을 만나는데 있어 축제가 하나의 매개체의 역할을 담당했다면 참여했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나서 느끼는 새로운 생각들과 느낌들을 이 후에도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 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또한 지역 청소년 축제는 연속적으로 실시됨으로서 지역에 서 자리 매김하고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 하다면, 다음 축제를 위해서도 후속작업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북청소년문화축제 ‘秋樂’의 경우 참가했던 동아리들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편지 를 작성하여 발송하였으며, 축제에서 활동했던 사진들을 담아 앨범과 함께 나누어주었다. 또한 다음 축제에 대한 생각들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본적으로 참여했 던 모든 청소년들에게 축제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나누어주었고, 자원봉사활동 증명서를 발급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도움을 준 관공서에 감사 의 공문을 발송하고 추진위원회 참여한 대표들과의 미팅을 통해 감사의 맘을 전하고, 내 년 축제에 대한 방향성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축제라는 매개체를 통해 관계를 맺게 된 학교와 단체들, 참여한 청 소년들과 함께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적 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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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사례 3. 안면중학교 숲 속 축제
# 단서 2002년 문화연대와 전교조에서 준비한 한 토론회의 토론자로 참석한 적이있다. 청소년문화와 문화예술교육과 관련 된 토론회였고, 나와 함께 참석한 안면 중학교 미술교사인 김인규 교사 또한 토론자로 참석하여 본인이 근무하는 안면 중학교의 ‘숲속축제’ 라는 영상 사례를 발표했었다. 20분여간 작은 스크린에 보여지는 소박한 숲속축제 영 상은 늘 도시적 발상으로 살아왔던 나의 사고와 시각을 무참하게 흔들어 놓았다. 그것도 경직되고 획일화되었음을 단언하고 있었던 학교안에서, 도시가 아닌 작은 바닷가 마을의 숲속에서, 자잘한 공모제안으로 모은 몇 천만원의 예 산이 아닌 소박한 밥상 만큼의 예산으로 만들어진 숲속축제는 자본, 전문적 기획력, 기상천외한 문화적 발상 등이 아름다운 축제와 필연적 관계가 없음을 확인해 주는 사례였다. 지금 우리의 환경에서 학교라는 공공교육 영역이 만 들어 갈 수 있는 최대한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 전지전능한(?) 사례이다.
김인규 교사는 ? 난 그를 설명할 수 없다. 그를 잘 알지 못하기도 하며, 또 지면에서나 개인 홈페이지의 활동들은 참고할 수는 있지만 사람을 소개하는 시도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다. 대신 홈 페이지에 실린 한 부분으로 그의 소개를 대신한다.
114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광주비엔날레에서 우리부부 1년 전 지금, 나는 공권력에 의해 끌려나와 대중들 앞에서 가혹한 처벌을 기다리며 심판을 기다리는 대기상황 속에 있다. 나의 작업은 역설적으로 법정 대기실이라는 공적 공간을 사생활의 영역으로 재확보하고, 거기서 소박하게나마 다시 살아감으로써 그들이 훼손하고자 했던 개인의 행복과 사적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 4회 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 3 집행유예'에서
김인규 교사의 개인 홈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정리한 사례이며, 특별한 보충이나 변형없 이 간단한 정리만을 했다. 더 많은 내용과 사례를 보고싶다면 김인규 교사의 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하기 바란다.
~kig8142
http://home.megapass.co.kr/
◘ 산길 축제 프로젝트 산길축제는 학생들의 상황을 가지고 학부모 혹은 지역사회가 동참하고 여러 교과가 통 합적으로 그 주제와 문제를 풀어가는 프로젝트 수업이었으며, 그 결과를 모아 축제로 발 전시킨 사례였다. 처음은 국어와 미술교과가 함께 조그만 수업으로 시작했던 것을 지역사회를 동참시키고, 거기에 교육청이 참여하면서 학교의 행사로 발전시켰다. 주최는 학생회에서 했고, 비용은 여만원이 소요되었고, 학부모와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400
지역사회로는 안면청년회가 참여하여 헌신적으로 도왔고, 교과로는 과학과의 김은미 선 생님, 국어의 김희정 선생님, 학생부장 임흥순 선생님, 그리고 많은 선생님이, 또 풍물 동 아리, 연극동아리, 영상 동아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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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경과 ⑴ 미술시간의 "학교길 그리기" 그것은 미술교과의 학교길 그리기라는 수업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1시간 짜리 간단 한 수업이었다.
크기 재생용지에 필기구를 이용해서 그렸다. 그림은 학교에서부터 집
A4
까지 또는 버스 터미널, 혹은 학생들이 학교가 끝나고 많이 가는 시장까지 가는 길을 비 평을 곁들여 그리도록 했다. 비평의 기준은 좋아하는 곳, 자주 가는 곳, 싫어하는 곳, 무 서운 곳, 고쳐져야 할 곳, 지켜져(보존되어)야 할 곳으로 나눠 제시했고 그중 적당한 것 들을 그림에 덧붙이도록 했다. 그것은 학생들의 하루 중 오직 그들만의 공간인 학교에서 집 사이에 대한 관찰해보는 수업이었다. 그것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평소 무심결에 이뤄지는 자신들의 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비평의 계기이며 교사에게는 그들의 생 활을 검토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
나는 우리 학교교육이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학교교육에서 학 습의 대상인 지식은 이미 주어진 지식이며 교사는 그것을 가르치면 되고 학생은 그것을 그냥 습득하면 된다. 그것은 그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지 못한다. 이미 추상화된 지식은 그것의 전문적 영역을 위해 준비된 것이다. 그것은 전혀 생활을 위한 것이 아니 다. 만일 학습자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면 의미있을지 모르지만 그러한 지식은 현재 학습자에게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때문에 그들의 학교에서 학습은 당장에 아무런 연관이나 필요를 가지지 못하고 학생들의 욕망과 함께 하지 못한다. 단지 학습은 입시라 고 하는 목표를 위한 도구로 사용될 뿐이다. 그것은 전혀 교육의 본래의 의미와 관련이 없다. 나는 학교교육의 위기의 본질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점차 학습의지가 감소되 고 수업이 붕괴되는 현상은 그것과 직접 연관이 있다. 우리의 수업은 입시에 관심을 잃
116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는 순간 더 이상 관심을 가져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이제 학교교육은 더 이상 그런 도구적 역할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것은 당장의 학생들의 욕망과 의지 속에서 의미를 부 여받아야 한다. 학습과 지식이 학생들의 생활로 내려와야 한다. 학습은 자신들의 생활을 살펴보고 그것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을 교사와 함께 하는 것이어야 한다. 학습은 학생들 의 생활의 요구로부터 출발한다. 교사는 그 가운데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읽으며 그들의 진정한 요구와 해결과제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는 분석자로서 또는 문제의 해결과정에 서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은 그렇게 삶에 대한 비전을 열어 가는 것이어야 한다. 나의 학교길이라는 그림 수업은 그것을 모색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내가 학교 길이라는 학습과제를 선정한 이유는 그곳에 학생들의 진정한 욕망이 숨겨져 있으리라 추 측했기 때문이었다. 어른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공간 즉 학교와 가정을 둘다 벗어난 공간 인 하교길은 어찌 보면 그들만의 가장 순수한 욕구가 꽃피는 공간일 수 있었다. 나는 그 들에게 그런 자신들의 공간을 적극적으로 비평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의 일상을 읽어보고 싶었다. 나는 그들의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의외로 소득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 었다. 부임한지 체 몇 개월이 안되었지만 나는 그들의 그림을 통해서 오래 같이 지낸 것 처럼 그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들이 시간을 주로 보내는 곳이나 좋아하는 곳과 싫어하는 곳을 통해 그들의 생활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림들을 보면 그들의 생활에 대한 개별적인 정보가 나타나 있지만 무엇보다도 생략된 부분과 과장된 부분 특별한 관 심들이 드러나면서 그들의 정서가 한눈에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려내는 건물의 크기나 거리등에서 하교후의 학생의 상황이 바로 드러나는데 그들의 감정과 정서가 어떠 한지 한눈에 드러나 보인다.
⑵ 산길 나는 그림에서 그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집중되는 곳 을 찾아보았다. 그곳은 우리가 본격적으로 학습할 과제 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학습을 통해서 우리가 자신들의 생활에 어떻게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을 풍요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그것은 삶을 '후지게' 만드는 요인을 축소하고 풍요하게 만드는 요인을 증대시키는 방법에 대한 학습일 수 있기 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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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그들의 그림에서 주로 비평의 대상으로 등장 하는 곳이 있었다. 산길
2002
방, 도서관,
PC
학교, 보물상자, 터미널, 떡볶이집, 학교앞 슈 퍼, 등이었다. 그중 특히 나의 관심을 끄는 곳 이 산길이었다. 산길은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나타낸 곳이었다. 산길은 읍내로 가는 지름길(학교에서 읍내까지는
분 가까이 걸
30
어야 한다)이기도 하지만 위험한 찻길(찻길엔 인도가 없다)을 피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길이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넓지 않은 산 고개 길이라는 데 남다름이 있었다. 그곳은 학생들의 감정이 가 장 복잡한 곳이었다. 좋은 곳이기도 하고, 무서운 곳이기도 하고, 고쳐져야 하는 곳이기 도 하며 또는 보존되어야 하는 곳이기도 하였다. 고갯마루에 있는 무덤이나 산아랫마지 에 있는 염소막과 작년까지 가끔 나타났다고 하는 변태아저씨의 이야기는 그것의 느낌을 한층 더 복잡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들은 산길에 대해 대체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만큼 그 길은 보기 드물게 사랑스러운 공간이었다. 학교 길에 그런 길이 있다는 것이 놀 라울 지경이었다. 그 길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오직 학생들만의 전용공간이라는데 있었 다. 그 길은 거의 일반인은 통행하지 않고 주로 학생들이 통학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었다. 그래서 그 길은 어느 누구의 관심으로부터 배제되어 있었다. 그들만의 사랑스러운 공간 그러나 누구의 관심도 받지 않는 버려진 공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마저도 함부로 하여 그들 스스로 버린 쓰레기로 더럽혀져 있다고 불평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에 "산길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안하기로 했다. 이제 본격 적으로 자신들의 공간에 관심을 쏟고 그것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방법을 연구 해보자는 것이다. 물론 가능하다면 실천까지도 하고 말이다. 그야말로 학습이 그들의 생활과 함께 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에 학생들의 동의를 구했고 지금 본격적으로 2단계 학습으로 접어들고 있다. 더군다나 더욱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 안면중학교 졸업생인 학부모나 지역 민들도 그 길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고 무언가 그곳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우연히 학부모와 같이 한자리에서 그 길에 대한 이야기가 나 왔고, 나의 생각에 무언가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주 고무적인 일이었다.
118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⑶ 교과 통합수업과 축제 나는 산길에 대해서 관련교과 교사들과 또 지 역주민들과 본격적으로 논의를 했다. 주민들은 무언가 산길을 좀더 추억이 깃든 공간으로 만드 는 일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주었고, 관련교과 교사들도 이에 적극 참여 하기로 했다. 그런 와중에서 국어교사의 제안에 의해 "축제"안이 나왔다. 국어, 미술, 과학과가 일단 수업에서 공동 단원을 설정하기로 했다. 국 어과는 산길과 숲에 대한 느낌과 비평을 좀더 구체화하기로 했고, 과학과는 산길주변의 식물들 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내는 수업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미술과는 산길 그리기를 통해 그에 대한 스스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좀더 바람직한 산길의 모습을 제안하도록 했다. 또 한 연극동아리는 산길을 주제로 드라마를 만들고 영상반은 그것을 영상으로 만들기로 했 다. '축제'는 자연스레 그러한 수업의 결과들을 모아 가능하다는 생각이었고, 이에 지역 주민들이 가세했다. 주민들은 일단 축제를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품과 산 속이라는 환경 에서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그들은 무언가 자신들의 작업이 곁들여 지기를 원했다. 그래서 장승이나 산 길 지킴이 같은 것을 세우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온 상태이다. 축제는 이런 정황을 토대로 구체화되었다.
⑷ 교육청의 지원 교육청의 지원의 필요성은 본교 학생부장 선생님에 의해 제기되었다. 내가 그것에 대 한 개략적인 경과와 계획을 이야기하자 취지에 공감하면서 그 배용을 교육청에 요청해보 자는 제안을 했다. 사실 막상 산길에서의 축제를 계획하다보니 몇 가지 난제가 있었다. 첫째는 전기였다. 산 속이라 전신주가 없어 완전히 전기를 외부에서 끌어들여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는 간단하나마 무대의 설치 등 부대시설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그런 비용을 마련할 일이 난감했다. 주민들이 추렴을 한다고 하더라도 몇 십만원 선을 넘기는 어려워 보였다. 학교는 그에 따른 예산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학생부장 선 생님은 태안군이 연례행사로 거리문화축제라는 것을 열고 있고 그에 따른 예산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결국 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그 예산의 일부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교 육청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가운데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본래 거리문화 축제가 인근학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19
교와 연합하여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안면중학교만의 행사가 아니어야 한다는 조건 에서였다. 이에 행사의 본래 취지와 모양에 약간의 변질이 있기는 하지만, 경비의 문제가 있었고 또한 이러한 좋은 행사를 인근 학교와 공유한다는 것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축제의 공식 명칭은 애초의 그냥 "산속축제" 또 는 "산길축제"에서 "안면지역연합 학생거리문화 축제-산속축제"로 바뀌게 되었다.
효과 우리는 이러한 수업과 축제를 통해서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산길에 모아지기를 희망한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무섭거나 낯선 곳이 아니고, 또 무관심하게 쓰고 버리는 곳이 아니고, 정답고 편안한 곳이고 귀중한 공간이기를 바란다. 추억이 베여 있고 그곳을 통해 세대를 넘어 느낌이 공유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학교와 지역사회는 학생들의 일상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베푸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그런 관심은 장차 그곳이 좀더 문화적인 의미를 가지고 숨쉬며 학생들에게 접근하 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
축제 기획안 (1) 명칭
: "
(2) 주최
:
안면지역 중고등학교 학생회
⑶ 후원
:
태안반도안면청년회
⑷ 일시
: 2002
⑸ 장소
:
안면중학교 ~ 승언리 사이 산길
⑹ 대상
:
지역 주민, 학생 및 관광객
안면지역연합 학생거리문화 축제
년 7월
일 (화)
16
-
산속축제"
~20:00 (예정)
17:00
⑺ 행사일정 부
- 1
:
전시 및 조형물 설치 행사(17:00~19:00)
1.
이름나무, 밴치, 산길지킴이 세우기 또는 제막식(풍물과 함께)
2.
쓰레기 줍기와 조형물 세우기
3.
전시와 전시관람
120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부
- 2
~20:30
: 19:00
1.
개막 풍물공연
2.
초대인사와 내빈소개
3.
시상식
4.
시낭송
5.
노래 또는 악기연주
6.
학생소리 퍼포먼스 발표
7.
서승희씨 소리퍼포먼스 찬조공연
8.
폐회
-
산길 이름, 전시작품과 각종 공모 결과에 따른 시상
-
⑻ 세부내용
가. 산길 이름짓기와 이름나무 세우기 -
취지
:
학생들에 의해 그냥 "산길"이라고 불려져왔는데, 그러한 보통명사로서 이름보다
는 그 길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그만한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이름으로 불 려진다면 더욱 친근한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방법
:
학생들의 공개 공모를 통하여 채택하고 그 이름을 산길의 공식이름으로 지정,
나무에 새겨 산길의 입구에 세운다. -
일정
월첫 주
: 1) 7
공고 및 공모완료
:
월 둘째 주
:
심사 및 채택
월 셋째 주
:
이름나무 새겨 세우기
2) 7 3) 7 -
심사위원
:
안면중학교, 고등학교 학생회장. 국어교사.
나. 산 길 지킴이 나무조형물과 나무 벤치 세우기 -
취지
:
산길을 좀더 친근하고 즐거우며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나무로 적절
한 조형물을 세우고 그 옆에 나무 밴치를 설치한다. 그 공간은 학생들이 다리쉼을 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
방법
:
학생들의 디자인 공개공모를 하여 채택한다.
-
일정
: 1) 6
월 둘째주
:
공고 및 공모완료
월 첫째주
:
심사 및 채택
월 셋째주
:
채택디자인 전시
2) 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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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셋째주
4) 7 -
심사위원
:
:
121
조형물 만들기와 세우기
안면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미술교사
다. 쓰레기 줍기 퍼포먼스와 조형물 만들기 -
취지
:
학생들이 함부로 쓰레기를 버려 길이 더러워지고 자연을 해치는 것에 대한 경
각심을 심어주고 다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풍토를 조성한다. -
방법
:
준비된 나무모양의 철사 구조물에 행사당일 참가자들이 산길가에 흩어진 쓰레
기를 주어 모아 붙여서 쓰레기나무를 만들어 세운다. 그 나무는 한동안 거기에 서있어 당일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뿐 아니라 길을 오가는 학생들에게 더 이상 그곳에 쓰레 기를 버리지 않도록 하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라. 나무와 풀이름 붙이기 -
취지
:
길가에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이름 모를 나무들에게 이름과 그 특성을 알게 하
여 산길의 숲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자 한다. -
방법
:
과학시간에 이름 모를 나무나 풀 등의 이름과 특징 알아오기를 하여 그 결과물
들을 학생들로 하여금 코팅하여 직접 나무나 풀에 그것을 매달거나 그 주변에 설치하게 한다. -
일시
:
행사 당일 또는 그 언저리
마. 산길 영상 비디오 상영 영상을 통해 산길을 재조명하여 그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산길이 가진 아름다움을 새롭게 드러내거나 또는 산길에 대한 학생과 어른들의 추억이나 주장을 담은 비디오를 제작하여 행사당일 수풀사이에 숨기거나 또는 의자 등에 설치하여 상영한 다. 바. 그림과 글 전시회 산길의 아름다움을 그리거나 에피소드, 또는 산길에 대한 제안들을 담은 학생들의 그림 과 글들을 모아 산길가에 전시한다. 사. 각종공모와 프로젝트전시 -
산길프로젝트의 진행경과와 공모작품들을 산길가에 전시한다.
122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아. 시 낭송 -
행사 당일 산길에서 할만한 적절한 창작시와 기성 시인의 시를 선택하여 낭송을 한다.
자. 풍물공연 - 안면중학교 풍물반 학생들의 풍물공연을 갖는다. 차. 노가바 노래부르기 -
산길을 주제로 개사한 노래발표를 갖는다.
카. 안면중학교 소리 퍼포먼스 발표 -
안면중학교 연국동아리의 소리 퍼포먼스를 발표한다.
파. 찬조공연 -
서승희씨(보이스아티스트) 소리 퍼포먼스(소리짓 발전소)
◘ 산길 이름나무 세우기 산길은 별다른 이름 없이 학생들 사이에 그냥 산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습니다. 그 것은 어쩌면 무관심의 소산이기도 하지요. 유용하지만, 별다른 관심이 없는 길을 말해주 는 것이지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아주 낯선, 무서운 길이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산길에 이름을 붙여주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전교생을 상대로 공모 한 후 학생회에서 여섯 개를 선정했고, 그중 교무회의에서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나무는 안면청년회에서 깍아 기증했 습니다.
◘ 벤치 세우기 산길을 좀더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학생들에게 제안 을 받은 결과 벤치와 장승같은 것을 세워보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것을 학생들에게 미 술시간에 그림으로 그려보라는 제안을 하여 그것을 토대로 미술교사가 디자인했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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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벤치와 장승을 결합한 모습이었다. 학생들이 산길 중턱에서 숨을 돌리고 앉아서 장승 에 기대기도 하고, 낙서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
쓰레기벽 만들기
산길이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다보니 학생들도 그저 한번 쓰고 버리는 공간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길은 온통 쓰레기 천지였지요. 아주 아름다워야 할 산길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거죠. 그래서 미술교사의 제안으로 축제 당일 쓰레기를 모아 쓰레기 벽을 만들어 길을 막아보는 행위를 학생들이 했습니다. 그것을 통해 쓰레기가 길 을 망치는 상황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지요. 그것이 쓰레기 벽입니다.
◘
풀과 나무 이름 알기
산길을 학생들과 보다 친숙하게 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과 학시간에 산길에서 사는 풀과 나무이름 알기 수업을 1학년과 2학 년에서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매일같이 다니면서도 사실 그들 나 무나 풀에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식물로 많은 혜택을 입 으면서도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지요. 그래서 쓰레기 도 함부로 버릴테고요. 이름 알기는 모듬을 편성해서 한 모듬당 하나의 나무를 알아내기를 한 후 그것의 사진 또는 그림과 함께 그 특징을 써서 나무에 매달도록 하였고, 축제가 열리는 날에 전 시를 했지요.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그것을 함께 하기를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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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그림전 미술시간과 국어시간에는 산길을 주제로하여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했습니다. 축제와 함께 산길에 전시할 생각이었지요. 그것은 산길을 보다 풍요로운 공간, 사랑스러운 공간 으로 느끼도록 하는 의도였지요. 작품은 전교생이 누구나 한 작품씩 반드시 걸도록 하여 참여를 북돋았습니다.
◘ 파인널 공연 주제
내용
출연자
지도교사
풍물공연
호남 웃다리
소리 퍼포먼스
반주와 함께 음성
서승희 보이스 아티스트
시낭송
산길에 관한 기성시와 창작시
안면중 김슬지외 2명
김희정
노래가사 바꿔서 부르기
기성 노래를 산길로 하여 가사를 바꿔 부름
안면중 이종원외
명
조선희
독창과 수화
마법의 성외 1곡
안면중 송안나외 3명
임흥순
중창
애송이의 사랑외 1곡
창기중 최미영외 1명
송현창
독주
색스폰, 오카리나 연주 반주 : 안남중 오수현 학생
안남중 유재현 교사
난타
안면중학교 연극반 학생
사물놀이
안면중학교 학부모와 학생
임단비 아버지외 1명
그룹 사운드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외 3곡
안면고 조진성외 5명
안면중 문외탁외
최정애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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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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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순
김희정
임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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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이제 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28)
누구에게 질문해야 하는가? 때론 남에게 물어보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인가?
이 글의 서두에서 떠들었던 지역사회는 이론적인 설명으로 판단되기보다는 ‘지금 내가 서있는 현재시점의 자리’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며, 결국 모든 시작 과 실천은 자신으로부터 출발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여유 찾기를 제안한다. 얼 마 전부터 난 늘 주위사람에게 ‘긴호흡’의 미학을 강조하고 있다. 대학 4학년 졸업반이기 에 반드시 성급한 또는 불안한 취업 걱정을 해야하는가? 에 대한 스스로의 거부로부터 출발해도 좋고, 나의 부족함이 두려운 것이 아닌 그 부족함을 채워 가는 긴 과정이 두려 운 것이 아닌지?에 대한 질문으로 출발해도 좋다. 문화가 아름다운 이유에는 잘하는 기 술, 잘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지 않음에 있듯이 청소년을 만나는 일은 기술과 기능이 먼 저가 아닌 시각과 관점과 철학이 먼저 임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로부터의 혁명을 위하여... 나로부터의 위대한 거부를 위하여... 오늘 이 시간 다함께 축배를 들 지어다.
28)
물론 이글에서 말하는 청소년과 문화, 대안적 문화복지,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운동 등의 필요성 에 동의하거나 공감했을 때 가능한 질문일 수 있다. 바라옵건데 만약 공감하는 부분이 없다하여 도 스스로의 삶의 선택을 하는 과정에 때로는 정지선에 멈춰서서 자신과 세상을 되돌아보며 사 고하고, 예측할 수 있는 여유와 적어도 우리시대의 문화가 갖는 의미 또는 나의 문화에 대한 고 민들을 던져보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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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은 정작 가장 큰 꿈들이 이루어지는 걸 두려워해. 자기는 그걸 이룰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이룰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우리들, 인간의 마음은 영원히 사라져버린 사랑이나 잘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던 순간들, 어쩌면 발견할 수도 있 었는데 영원히 모래 속에 묻혀버린 보물 같은 것들에 대한 생각으로도 두려워서 죽을 지경이야, 왜냐하면 실제로 그런 일이
테까
일어나면, 우리는 아주 고통받을
니
움
.....
쁜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 이 더 나
코
는 결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것은, 꿈을 찾아가는
떠
거라고 그대의 마음에 알려주게. 어
매
순간이란
신 겁 과 영
신
한 마음도 자
의 꿈을 찾아 나설 때
의 세월을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
일세......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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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청소년문화격차의 현황과 대책에 대한 제언 “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세상을 사는 아이들과 함께... 우리는 무엇을? ” [ 아래의 원고는 지역간 청소년문화격차의 현황과 대책과 관련하여 청소년문화포럼
가로에서 진행한 토론회의 원고이며, 심한기의 발제에 이어 반지하 퍼포먼스 드라마 고가 발표한 토론원고까지를 포함하였다. 이는 원고의 양을 늘리기 위한 이어붙이가 아닌 아카데미를 준비하는 사람과 조직간의 일상적인 고민을 드러내기 위한 솔직함 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 ]
# 장면 1 등교시간 훨씬 전에 눈을 뜬 후 밭일을 도와드린다. 싫어도 해야 할 일을 대충하고, 학교로 간다. 가까이 있었던 학교는 폐교당한지가 오래여서 버스로 1시간을 달려 인근 도시에 있는 중학교로 등교한다. 학교에서의 주말은 즐거 운 주말과 거리가 멀다. 전일제 ca활동에서는 교실에 모여 않아 선생님이 정해준 비디오 2편이면 그만이다. 집에 가면 또 밭일을 해야기에 친구들과 거리를 방황한다. 이 도시에선 돈이 없으면 별로 할 일이 없다. 주머니 잔돈 다 모아서 노래방엘 가봤자 1시간을 버티기 힘들다. 무료 피씨방으로 소문난 시내에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도 역시 막차 시간 때문에 길게 버틸 수 없다. 그러다 결국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 간다. 해가지면 밭일을 안 하기에 해가 넘어갈 때 쯤 집으로 들어간다. 아버지 잔소리를 뒤로하고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일은 역시 T.V 보기다. 가끔 인터 넷이 되는 친구집에 가기도 하지만 그것도 귀찮을 때가 많다. 오늘도 내가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 T.V 와 함께 엄마와 채널싸움을 하며,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고 있다.
# 장면 2 해가 뜨기도 전 집 앞 도로에는 부지런한 학원버스가 나를 기다린다. 반쯤 감긴 눈으로 학원수업을 마치고 학교 방송반으로 뛰어간다. 오늘 점심시간에 방송할 청소년인권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시리즈를 준비해야 한다. 그간 청소 년영상제에 출품 할 다큐제작을 위해 청소년인권의 사각지대인 청소년노동(알바) 현장을 쫓아다니며 배운 것이 많다. 또 관련 싸이트를 통해서 만난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내년에는 싸이트에서 만난 몇몇 친구들과 작 당하여 문화지원재단에 인권축제 프로포절을 낼 계획을 꾸미고 있다. 학교가 끝나고 다시 나를 기다리는 학원버스 안에서 내일 있을 ‘청소년의 문화적 권리를 위한 토론회’를 위한 발표문을 다듬는다. 다시 반쯤 감긴 눈으로 학 원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에 앉아 하루를 정리한다. 미니홈피에 사진 몇 장 올려주고, 메일 확인하고, 방송반 친구들과 간단한 채팅회의를 마친 후 드디어 나만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읽는 ‘어린이 공화국 벤 포스타’가 유난히 가슴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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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들은 픽션이 아니다. 장면 1은 청소년을 위한 특강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순천 지역의 한 중학생을 통해 본 일상이며, 장면 2는 서울에 사는 잘 나가는 한 고등학생의 실제 일상이다.
☀ 문제 ? 지방화 시대를 선언한 고 있다.
29)
세기 한국사회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이현상들이 나타나
21
지방화 시대를 선언하며,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지역의 경제개발을 우선으로
한 지역의 환경파괴 현상은 물론이며,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역시 대도시 집중화 현상을 가중시키며, 문화적 획일화 속에 심각한 문화적 격차현상을 낳게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문화격차만의 문제가 아닌 교육과 문화 그리고 경제 등 청소년들의 삶의 전반을 흔들 수 있는 무서운 ‘독소’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청소년 문화활동과 관련한 지역적 격차와 불균형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만큼의 심각한 문제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물론 지역적 개념을 뛰어넘는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가상문화공간은 나름대로의 소통구조를 통해 존재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문 화적 경험과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오프라인 활동에 있어서는 공간, 시설, 인프라, 프로그 램 등의 심각한 지역적 불균형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청소년문화 활동은 지역적 환경과 특성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는 생활과 문화환경의 직접적 연관 성에 근거하는 것이며, 각각의 지역적 배경과 문화적 배경과 관련한 지역 네트워크 또는 지역문화를 위한 인프라와도 관련이 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불평등과 격과의 문제는 부분의 문제가 아닌 전체로 문제로 확산된다. 즉 경제적, 사회적 불균형은 문화적, 교육적 불균형과 이어지며, 이는 지역의 공동체와 문 화를 소멸시키는 도미노 현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문화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청소년들은 29) 예를들어 지방화 시대를 선언한 한국사회에서 더욱 강화된 중앙집권적 문화 못지않게 지역문 화 해체에 영향을 미친 부분에 대해 문화연대 임정희는 [지구화과정이란 대명제 아래 서구 선 진국들의 사회공간적 재편을 전제로 진행되고 있는 지구화 과정은 사회공간의 모든 측면에서 일종의 ‘탈영토화’를 이루워내며, 전통적 문화생활의 해체와 실제 생활양식의 서구적 획일화, 사 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고 빠른 문화적 인공물과 기호들의 생산 등이 사회문화 생활의 등질화 경향을 촉진시키고, 비대면적인 만남과 무장소감을 일상화함으로써 자오 정체성 이 형성될 동기마저 사라지게 되었다.] 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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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미디어를 통한, 특히 상업적 대중문화를 통한 1차적 간접경험 외에 좀 더 다양한 문 화적 동기유발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으며, 결국 심각한 문화적 열 등감을 만들어 내며, 결국에는 정서적 결핍, 욕구불만, 또는 문화적 획일화와 일탈현상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도시와 농촌간 또는 도시와 도시간의 경제적, 교육적 격차와 불균형은 곧바로 청소 년들의 문화적 격차와 연결된다. 심지어는 같은 도시 안에서도 작은 단위의 지역적 문화 격차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모든 문화예술과 관련한 시스템과 인프라는 주로 서울 또는 대도시로 집중되어 있고, 같은 도시 안에서도 경제적 수준에 따른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역사적 배경과 특성에 따른 고유한 문화활동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서 울 또는 대소시를 중심으로 한 문화집중화 현상들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간 청소년문화격차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삶과 직접적 인 연관성을 가진다는 점이다. 앞서 밣힌 두개의 장면을 보며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 인가? 상상을 하거나, 동기를 갖거나, 자극을 받거나, 다른 경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 회가 전혀없는 삶의 환경과 쏟아지는 정보와 경험의 기회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 삶의 환경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렇게 같은 하늘아래이지만 서로다른 삶의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얼마만큼의 다른 꿈을 꾸며,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단순히 별다른 기술이 없어 시골에 남아 농사일을 선택 하는것과 대도시로 나가 샐러리맨을 선택하는 직업적 편견의 문제가 아닌 일상적 삶의 선택과 이어진 행복권에 대한 문제이다. 아직 우리사회의 많은 청소년들은 자신을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 그리고 자신의 삶을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동기나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충분하지 않는 환경적 한계 속에서 나타나는 지역간 청소년문화 의 격차는 이제 당연한 문제제기의 차원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며, 정부의 정책방향이나 제한적 실천에만 기대어서도 안될 것이다.
☀ 근본적인 고민의 시작
지역간 청소년문화격차와 관련하여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와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고민을 전제로 한다.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 청소년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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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바라보는 시각,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삶을 연결할 수 있는 사회적 시각 등에 대한 점 검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청소년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중요성과 연관성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지역간 청소년문화격차에 대한 중대한 문제제기 조차 공유할 수 없는 것일 수 도 있다. 때문에 반복되는 고민이라 하여도 근복적인 고민들의 공유할 수 있는 과정이 필 요할 것이다.
☄ 청소년에게 문화는 ‘밥’ 이다! 청소년에게 문화는 기본적 생존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밥’과 같은 존재이다. 또한 청소 년에게 문화는 결과가 아니라 관계이며, 의사소통이며, 경험이며, 진정한 교육이기도 하 다. 하지만 신자유시대의 광기 어린 변화 속에서 경제적 수치를 환산한 경쟁 체제가 확대 되며 문화와 경제의 경계가 혼돈 되기도 한다. 결국 문화산업화를 위한 범국가적 노력이 힘을 받고 있는 현실들이 다가오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국가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문 화 잠재력 발굴의 대상이 되어갈 수 있다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청소년문화는 경쟁이 아닌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과정으로 스며들 수 있어야 한다. 청소 년 개개인의 경험과 체험의 과정, 이를 통한 자기표현 능력의 향상과 다양한 세대간, 계 층 간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적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 히 근래에 와서 청소년활동, 교육, 문화 등과 관련한 네트워크적 접근이 활발하게 논의되 고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 이라 할 수 있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 역사회의 연결기능 또는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연계망을 통한 통합적 서비스에 대한 실 천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제 전지구적 자본주의화와 개인주의화에 밀려 과거시 대의 기억으로 전락하려던 ‘지역공동체’ 에 대한 담론과 실천들이 살아남은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지역사회 기능에 대한 점검 ( 개념의 재정리 ) 지역사회에 대한 개념은 역사적, 사회적 시각 등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지역중 심이라든가, 지역화, 지역사회화 같은 용어의 개념 또한 불분명하게 사용되어왔다. 우리는 청소년문화예술활동 실천을 위한 하나의 해결점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보통 지역사회에 대한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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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하기 위해서는 지리학적, 경제학적, 사회학적 개념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지리학에 있 어서의 지역개념은
‘
하나의 또는 그 이상의 특질에 대해서 동질성 내지 균일성이 존재하
는 경계내의 구역’으로 정의되어 왔다. 그러나 이같은 고전적인 파악방법만으로는 최근의 지리적 제 현상을 해명하기 어려워 새로운 지역 공간개념의 설정으로 동질지역, 분극공 간, 계획공간으로 구분하여 파악하고 있다. 이는 지리학에 있어서의 지역이 구역, 공간 등 가치판단을 허용하지 않는 일정 영역의 넓이를 의미하는 물리적인 개념이라고 볼 수 있 다.
30)
경제학의 입장에서 본 ‘지역’에 대한 접근방법은 입지(Location)라는 관점으로 경제적인 제기능의 영향에 대한 양과 질의 분석을 통해서 지역경제문제를 해명해야 한다. 한편 사 회학에서의 지역사회는
라는 공동체의 개념이 강하다. 이는 일정한 지역을 중
Community
심으로 공통의 생활기반을 갖고 있는 제1차적 공동사회 즉, 공통적 이해관계 위에 형성되 어진 공동생활권(area
of
community
공통된 유대(communication
ties),
으로 규정된다. 지역사회는 대체로 지역(area),
life)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의 3가지 구성요소
interactoin)
를 갖고 있는데 어떤 지역적 영역 안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며 한가지 이상의 공동의 유대를 가지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며 이는 지역의 개념이 아닌 지역사회로서 의 접근을 요구하는 청소년문화운동의 실천과 관계가 깊을 수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그 실천력을 잃어가고 있는 ‘공동체’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더욱 중요할 수 있다.
사람마다 갖고 있는 타고난 재능과 사회적 조건의 차이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인류가 오래 전부터 꿈꾸어 왔던 이상가치라는 시민 사회운동의 출발점
31)
또한 지역사회 운동을 기초로 한다는 점에서도 지역사회는 청소년
문화 운동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있어 지역사회의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지역사회는 청소 년들의 구체적 생활의 1차적 거점이다. 가정과 학교가 같은 경계구역 내에 있는 현실적 상황은 단순한 지리적 접근성을 뛰어넘는다. 학교와 가정과 기본 문화생활의 근거가 되는 지역사회는 청소년들의 가정생활과 교육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1차 영역이기도 하며, 문제의 발생과 해결을 위한 영역이기도 하다. 특히 지역사회에서의 교육력은 대단한 힘을 30) 김세열, 지역개발과 지역사회개발, 창학사, 1986. 31) 열린사회시민연합, 새로운 공동체적 사회발전의 모색,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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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휘한다.
“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적, 문화적, 인간적 자원은 청소년을 위한 교
육적 자원이다.”
32)
또한 자본주의의 발달과 정보화 시대의 발전에 따른 개인간의 문화격
차, 세대간 의사소통의 부제, 개인 이기주의 등의 역기능을 청소년들의 일상과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시작점을 지역사회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청소년문 화예술 활동의 실천에 있어 지역사회의 개념은 “청소년들의 생활, 가정, 교육과 연관된 일상의 장인 동시에 현대사회의 역기능과 개인의 문제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적 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본영역이며, 공동체적 운동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다.
”
☄ 지역사회의 중요성 지역사회는 경계를 나누고 선을 긋고,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발전의 시작을
‘
나 자신으로부터 출발하는 시작점이다. 다시 말해서 지역사회는 경계를 나누는 곳이 아닌 진정한 청소년문화활동의 실천을 위한 출발점인 것이다.’
청소년문화예술활동의 확장과 성장에 있어 지역사회는 왜 중요한 것인가? 청소년문화 활동과 지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청소년문화의 공동체성 확보이다. 세대간의 갈 등, 개인화, 그밖에 청소년들의 문화적 격차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작 점이 바로 지역사회이다. 또한 청소년분야에서는 지역사회를 청소년들의 생활이 장인 동 시에 청소년운동의 사회적 단위로서 공동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일정지역으로 파악하 고 있다.
33)
즉 지역사회는 청소년들이 태어나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원 및 제도가
존재하고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미래의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청소년운동의 기본단위로 지역적 유대감이나 소속감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곳이다.
34)
그렇다고 지역사회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문화를 생산 하고, 공유하는 것이 꼭 지역사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문화를 공유하는 특정 집단 중에는 지역적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사회 내에 32) 이규환, 지역사회와 학교, 남일당, 1982. 33) 진덕규, 지역단위 청소년운동의 모델개발에 관한 연구, 한국청소년연맹부설 청소년연구 소,1987. 34) 이영숙외, 청소년단체의 지역중심 활동방안 연구, 한국청소년개발원, 1992.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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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청소년문화활동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이유 중에는 청소년문화서비스 전달체계를 생각 할 때 접근의 용이성에 대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의 주된 생활환경( 학교생활, 가정생활, 지역사회 안에서의 문화활동 등)이 지역사회 안에 있으며, 이는 특정한 문화적 경험 을 주는 차원에서 넘어설 수 있는 즉 청소년들의 총체적인 삶과 연결할 수 있는 35)
가능성이 바로 지역사회 안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분야에서는 지역사회를 청소년 들의 생활이 장인 동시에 청소년운동의 사회적 단위로서 공동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일정지역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국 지역사회 안에서의 문화적 접근이란 것은 단순한 여가활동의 차원이 아닌 지역사회 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전반에 관한 총체적인 접근이 될 수 있다. 공동경작이 필요했던 과거의 두레 공동체를 재현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어른과 아이들의... 문화를 매개로 한 공동경작’은 매우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고, 문 제로 지적하고 있는 의사소통의 부제와 공동체성의 상실을 지역사회 안에서 그것도 아주 흥미로운 문화적 활동과 경험 등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다는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 대안 찾아가기
☄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서의 대안 지역간 청소년문화격차의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청소년문화격차라는 대한 부분적 접근이 아닌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삶을 포함할 수 있는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그 들의 일상적 삶의 공간이 지역사회 안에서의 지속적인 운동적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 근 시안적인 정부의 정책에서 가능한 관련 시설의 확대나 수련거리 개발과 보급등의 차원들 이 아닌 좀 더 근본적인 ‘대안운동’의 차원에서 다양한 주체들의 공유와 결합을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정부나 행정기관의 본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견제와 대안제 시를 멈추지 말라야 하며, 장기적인 목적과 비젼을 갖고 지역사회 안에서의 유기적 연결 망을 만들 수 있는 실천운동이 필요하다. 영역의 세대주체에 대한 접근에 있어서도 청소 년들의 문화적 환경만이 아닌 교육환경을 포함한 모든 세대들의 삶의 환경을 만들어 갈 35) 지역개념과 상관없이 개인의 욕구에 따르는 문화적 경험들 즉 온라인 상에서의 여가활동, 동아 리활동, 자치활동 일 수도 있고, 인접성과 상관없는 문화적 참여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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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접근이 되어야 한다.
36)
☄ 청소년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재인식 앞서 강조했듯이 지역간 청소년문화격차의 해소를 위한 실천은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삶 의 문화 그리고 그와 연계될 수 있는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할 필 요가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재인식한다는 것은 사라져 가는 지역공동체 및 지역문화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지역사회의 문 화를 지켜갈 수 있는 힘을 이젠 청소년 문화활동과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
☄ 정부 또는 자치단체의 정책지원 방향의 전환 지역 간 문화격차의 문제는 지역 주체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국가나 자치단체에서의 정책적 지원과 투자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청소년문화활동과 관련한 예산, 시설 등 의 투자와 지원은 작은 단위의 지역사회에까지 균등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읍 단위 또는 면 단위의 농어촌에서도 청소년 문화센터 또는 미디어센터가 만들어지고, 청소년들의 원 활한 이동을 위한 교통편 지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지원 차원이 아닌 동일한 환경에서 다양한 동기와 경험을 가능하게 만 들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또한 청소년관련 시설지원의 확대 만이 지역 37)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시설들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이를 실천하는 사람을 만들 어내는 것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루워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목소리가 정 책에 반영될 수 있는 통로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 지역사회 내 문화네트워크의 활성화와 문화 코디네이터 양성 36) 이와 관련한 사례 중 서울 마포구의 성미산 살리기 운동으로 시작하여 대안적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성미산 사례는 영역과 세대를 포함한 새로운 대안이기도 하다.
37) 200년 현재 청소년관련 시설은 청소년수련관 120여개, 청소년문화의 집 160여개, 수련원과 야영장, 유스호스텔 등의 숙박시설이 400여개가 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 집 경우 장기적으로 전국의 읍, 면, 동의 단위까지 약 3000개가 넘은 가공할 만한 시설확대 계획이 만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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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화네트워크의 활성화는 지역사회의 각 종 공공시설의 연계, 지방자치단체와 의 행정적, 재정적 연계, 지역 내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연계, 학교교육과의 연계, 청소년 관련단체와의 연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청소년문화활동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지역사회 문화네트워크 모형도』
지역사회 청소년문화예술 시설활동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문화의 집 ∙문화정보센터 ∙구민회관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 ∙지역복지관 ∙종교단체․학교등
지역사회 문화 Coordination
행정 및 예산 연결 ∙자치단체 ∙지역교육청 ∙관련단체를 통한 사업공모 ∙기타 기업등
지역인프라 구성 ∙문화예술 전문단체 ∙전문문화예술 인력 Bank ∙학교 ∙청소년 단체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활동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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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지역사회에서의 문화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문화활동의 전문영역을 연결할 수 있는
‘hub system'
이 필요하며, 이를 실천 하
기위한 전문적 매개자(예 문화 코디네이터)의 양성이 절실하다.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다 양한 자원들을 연계하고, 청소년들의 욕구와 문화적 동기를 자극하고, 다양한 문화인프라 를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전문영역이 만들어져야 한다. 지역사회 안에서는 물론 문화정 책, 청소년정책과 관련한 국가적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 다. 지역사회 문화네트워크의 실천은 청소년 문화활동의 연계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전반 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
다름이란 것과 격차라는 것은 분명 다른 문제이다. 청소년의 문화, 청소년들의 삶, 그리
고 지역사회라는 명제아래 일방적 획일이 아닌 주체적이란 것과 다름이라는 것이 공존하 며, 세상에 존재하는 또는 지역사회에서 존재하는 부당한 격차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중요한 삶 중에 하나임을 확인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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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발표. 인천 동구에서의 청소년의 일상을 만나며 느낀 점 - 가난한 지역을 덮어버린 자본주의가 가져오는 일상과 삶의 불평등 그리고, 집단 소외와 사라진 미래 드라마고(퍼포먼스 반지하)
1. 심한기님의 기조발제에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여러분과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꼭 청소년문화의 지역간의 격차부 분만이 아니라 아마도 나무의 단면도인 나이테와 같이 우리 사회의 공동된 역사와 문화 의 바탕에서 다른 연령과 다른 삶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동시대를 실 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인 듯합니다. 지금의 한국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 청소년 과 시민들과 합의되지 않은 맹목적인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을 사적소 유화 하고, 자본의 축적을 기본적인 삶의 방식으로 지닌 자들이 이 사회 안의 많은 인간 의 삶의 문제를 다루어 판단하는 제도와 풍토를 문화환경으로 지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상의 공간과 관계 속에서 살아온 민중들의 역사와 문화를 때론 특정인들이 사유재산의 확대를 목적으로 한순간에 파괴하고, 사람과 삶의 가치를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해 많이 가진 자에서부터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자에 이르기까지를 구분지어 여기서 발생한 모든 이들의 전인적 정서를 파편화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보는 시각을 파괴하며 삶의 문제를 개발과 자본주의 소비문화로 덮어 통합하려는 시도를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 에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문화와 예술, 교육과 사회복지 등의 타이틀을 빌어 여 전히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에게 생존의 기본적인 자원들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스스 로의 빈곤을 자신의 부족으로 인식하고 사회의 지원에 감사하게 하는 동일 사회내의 자 본식민의식을 형성하고 있으며, 합의되지 않은 자본주의를 추종하는 구성원으로 성장시키 는 사회화를 구동하고 있는지, 이런 방식으로 이 시대, 한국의 자본주의 문제를 전체적이 고 종합적인 인식하고 비판하며 대안을 요구하는 활동을 각각의 개인주의화로 분열시켜 결국 집단적 소외와 빈곤에서도 공동체적 삶의 대안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회적 갈등과 과도한 노동을 전가시키고 있는 지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면면을 각기 다른 상황에서도 철학적 자세로 살펴보면 파악할 수 있는 바이며, 이런 활동 의 필요와 인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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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천동구와 송림동의 이야기를 조금 하겠지만, 다시 말씀드리면, 저의 이야기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나, 이 원고를 보시는 분들의 활동과 삶의 문제와 오늘 이야기하려는 불평등한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별반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아지는 것은 아 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의 틀거리 때문에 가난한 지역사회의 청 소년들의 삶과 문화의 불평등이 초래되고 있다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려함이기 때문입 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이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을 위한 목적을 지니고 활동하시는 분도 계시기도 하지만, 때론 우리가 이러한 억압적이고, 불평등한 삶이 상존하는 상황에 대한 파편적인 전문화와 피상적인 담론들로 인해 이 자본주의의 구조를 지속시키는 활동을 하 고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당신의 청소년기는 어떠했는가입니다. 우리 모두가 청소년기를 보냈고,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청소년문화의 지역간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할 때, 지금의 특정 한 계층이나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화시키지 않을 수 있는 태도는 청소년기를 보 낸 나의 환경과 경험이 지금의 청소년들의 현실과 대화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특 히 가난이나 장애, 성폭력이나 지역의 난개발등의 환경과 조건에 놓인 청소년들이었을 경우, 이들이 겪고 있는 삶과 생활의 조건이 사회적 공동해결의 여건을 지니지 못해 한 정된 영역 안에서 스스로의 감내와 노력으로 많은 부분을 감수하여야 하는 집단적인 불 평등의 현실에서 놓여있을 때, 우리는 어떠한 이해를 기반으로 폭넓은 문화활동의 목적 과 태도를 설정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삶의 현실 자체가 문화영역이며 타인이나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계 맺기에서 매우 중대하고도 종합적인 조건이며 현재진행중인이 라는 인식이 존재하여야 합니다. 특정지역이나 특수, 소외계층이라고 불리는 영역의 청소년들과의 활동에 참여(이는 기존 제도교육에서 활동하는 교육자들이 다계층의 학습자들 중에서 각기 다른 학습자를 대하 는 태도에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는 내가 특정 경우를 잘 알고 있는 경우라면, 다시 청소년들의 현실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사회적 영역을 만들어가는 공동의 활동을 진행하면 되겠지만, 만약 겪어보지 못한 상황 속의 청소년들과의 만남에서라면 나 는 그들의 삶의 현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활동을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아이들의 현실적 문제를 외면한 문화예술을 교육하거나, 시혜적 사회복 지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수용하게 하거나, 경쟁적인 사회에서 살아남는 길과 같은 방향 성을 지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시행하였을 경우, 청소년은 스스로 자신과 삶의 주변의 문제가 지니고 있는 맥락과 구조를 파악할 수 없어 삶에 관계된 각 문제사항들을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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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개별적으로 대처하려하는 분열적 세계관을 지닐 수도 있으며, 자본주의 구조가 지닌 계급 화와 경쟁의 사회를 답답해하면서도 이를 쫓는 이중성을 인격화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현시대의 왜곡된 활동들이라 여겨집니다. 공동체적인 문화의 이해의 시가에서 청소년문화를 바라보는 것이란 청소년의 삶과 가정의 문제가 교육과 행정, 정치 와 문화예술과 분리되어 있고 국민의 거의 전체가 사유재산의 확대와 사회적 계급의 상 위를 지향하는 도시론과 교육관을 지닌 상황에서 현실은 여기서 확장된 인간의 노동과 삶의 시간의 가치, 자연의 의미, 공동체적인 사회를 파편적으로 다루어 청소년에게 전달 하는 현실 자체가 청소년 또래문화에서도 문화 불평등을 조장하는 당위적 조건이 되고 있지 않은가요? 청소년의 문화는 성장의 사회적 환경에 대한 범주를 문화의 대상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고 봅니다. 결국, 한국의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화환경의 불평등은 자본과 중앙을 지향하 는 대열로 꾸려진 파괴된 지역공동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각 지역의 특성과 상 황이 존재함에도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삶과 괴리된 학습 환경과 내용을 통한 입시에 묶 여 있다거나, 모든 가정의 사회적 가치실현이 자본의 획득으로 규결되는 도시화된 일상 의 의식이 전면적인 상황, 자신으로부터 가까이 있는 문제 상황을 포함한 문화를 문화로 인식하지 못하고, 대중소비문화의 매체와 상품을 소비하는 문화가 지배적인 사회풍토에 서 (그것은 자본을 많이 확보한 지역에서 삶의 질이 높게 획득되고, 자본이 적은 지역에 서는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논리는 비약이나,) 실제적으로는 자본축적과 소비력의 차이 에 의해 문화의 격차가 발생하고, 이것은 곧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화동에서 격차를 가 져오기도 합니다. 이는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개인주의화된 가정의 집합이 지역사회의 특 성이 된 자본주의에서는 지역 내에서의 격차도 지니고 있습니다. 가령 오늘 이야기할 인천의 동구지역의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 는 사례들인 주거의 불안정, 가족의 해체와 결손, 거리에서의 신체적 폭력과 성폭행, 학교 에서의 왕따 문제와 탈학교의 발생, 같은 도시 안에서 경제수준이나 개발정도에 의해 문 화의 환경과 프로그램 질적 양적 격차가 발생하고 이 종합적인 한계망에 놓인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거의 모든 청소년들이 입시와 경제적 성공을 삶의 대안으로 설정하게 됩니다. 이는 지역적 격차를 지니고 있기 도 하고, 지역 내의 격차도 지니고 있습니다. 일부청소년들은 자원의 확보나 지독한 경쟁 의식을 통해 이 과정을 수행할 수도 있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청 소년들은 좌절하거나 역으로 폭력의 합리화나 맹목적인 욕구와 수단이 목적화된 활동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이것이 자본주의가 불러오는 전 개인주의화에 의한 지역공동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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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현상이며 이런 지역 내의 격차는 지역사회의 갈등이 되어 가난하거나 문제행동을 지 닌 청소년들을 집단으로 묶어 소외시키기도 합니다. 일상의 골목에서 두려움과 가정에서의 답답함, 전인교육을 포기한 입시기관인 학교와 경 쟁구조와 개인주의화된 사회 속에서 가장 어려운 삶을 겪는 것은 청소년들입니다. 이와 같은 사회문화는 청소년들의 이해와 참여로 구성된 것이 아님에도 성장기의 신체와 정서 로 이 갈등을 목격하고 받아내야 하며 정체성과 세계관의 수립의 시기에 분열적인 자아 와 사회를 내재화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문제를 풀어가는 길은 세 상의 모든 것을 사유화하는 의식에 오염된 사회 속에서 각기 자신들의 문화를 지닌 소수 자들의 생명과 생활을 규제적 정책과 무력을 통한 제재를 통해 집단적으로 단죄하려는 자본주의 체제의 기득권자들 대한 대항과 대안교육의 구성과 참여, 대안적 지역공동체, 대안적 사회, 대안적인 사회활동을 구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활동을 성인과 청소년들이 공 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청소년운동의 본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운동은 현 재 자신의 이익을 위한활동이 아닌 청소년의 인권과 미래의 삶의 한계지어 놓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죽이게는 현실에 대해 청소년들과 함 께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구성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 은 활동은 재개발의 현장에서 청소년이 포함된 세입자 가족을 집단적으로 자본이 없다는 이유로 주거단지에서 소외시키고,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공터를 빼앗고, 상업공간으로 채 운 뒤 잠재적인 대중소비자로 취급하며, 비전인적인 학교에서 인권을 묵살하고 입시와 자 본주의 시민화의 복종하도록 강요하고 있음, 청소년들의 문화를 집단적으로 억압하거나 대중소비문화의 복제로 유도하는 현실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는 것일 겁니다.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생활의 현장에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두고 청소년의 문화를 논의 하고 교육하는 시절이 없이 시간이 지나 이들이 다음세대의 성인이 되고, 자본주의자들이 되고, 청소년들을 대할 우리의 미래사회는 세상의 모든 것을 사유화하고 축적하려는 사람 들이 난리치는 미친 세상과 오염되고 그늘진 주거지역에서 쓰레기를 먹고 마시며 그래도 행복과 소통과 놀이를 찾는 처절한 몸부림의 청소년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2. 2004년 인천 동구지역 청소년 문화 환경 실제 토론회에서 인천의 동구, 송림동, 송림동 그림수필의 사진들을 보며 이야기로 나누 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스토리텔링과 사진을 이곳에 실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합 니다.
송림동
그림수필에
대해서는
기
3
청소년문화복지
에서 관련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www.vanziha.net
아카데미
자료집이나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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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복지 아카데미
특강 나로 시작된 생태문화운동 서윤호(환경교육해설지원센터 센터장)
144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청소년과 환경에 대한 담론
서 윤 호 (환경교육해설지원센터 센터장)
□ 아동과 청소년이 환경문제의 주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가 ? 아동과 청소년은 환경문제의 최대의 피해자이며 동시에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 력함으로써 미래에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현실적인 책무를 지고 있는 존재로써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동과 청소년의 환경문제에 대한 참여활동의 필요성은 상호 연관된 몇 가지 입장에서 살펴 볼 수 있다.
① 환경악화로 인한 피해가 인류생존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에서 모든 인류가 고통 을 받고 있지만 가장 심각한 피해를 받는 것은 아동과 청소년이다. 특히 이들은 가 장 심각한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신을 보호할 아무런 장치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환경문제에 대해 성인보다 훨씬 취약한 여건에 있다.
② 환경문제는 기성세대들의 문제이기보다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동과 청소년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이점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 중에서도 청소년과 아 동은 “세대간의 형평” 의무를 지고 있는 동시에 그것의 수혜자라는 점이다.
③ 환경문제의 특성과 관련하여 아동과 청소년들의 참여 의미는
,
환경문제에서 보호받
는 것이 청소년들의 권리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아동과 청소년들의 책임이라는 점이다.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어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참여활동은 단순한 의지의 표명이 아니 라 인류전체의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 효과적인 행동과 실천조치를 취함으로써 실제로 실 현되어야 한다.
※ 의제
과 청소년
21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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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제 21이란 의제
이란
21
세기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개발과 이용, 보전을 위하여 전 인류가 논의하고
21
실천해야 할 과제를 뜻한다. 이런 지침이 나오게 된 배경은 전세계의 국가들이 이제까지 인 류가 추구해 온 가치관과 행동방식이 환경을 돌보지 않고 이용하는 데에만 급급했기 때문 에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게 되었다는데 대한 반성에 있다. 또한 앞으로는 이제까지와는 다 른,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행동원리가 필요하다 는 점에 공감을 했다는 것이다.
38)
생 태 지속 가능한 발전
가) 지속 가능한 발전 경 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개념은
사 회
년 환경과
1987
개발에 관한 세계위원회가 정의한 것이 일반적 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족시키는
그림 1. 지속 가능한 발전
“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that
meets
the
세대의 필요를 만 Development needs
of
is
present
로 환
without compromising the ability of future generations to meet their own needs)
경보호, 미래세대를 위한 제공, 삶의 질과 공평성이라고 하는 4가지 가치를 묶는 개념으 로 정의하고 있다.
나) 동반자 관계 지방의제21 지방자치단체의 주요그룹이 동반자 관계를 이루어 추진해야 한다. 이는 단 순한 협조나 협력 또는 참여가 아니라 서로가 대등한 입장에서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관계라야 한다는 것이다.
은 특히 이해당사자(Stakeholders)들의 참여나 합의를
UN
강조하고 있다. 이때 참여하는 주요그룹을 민,
NGOs,
이라 하여 여성, 청소년, 원주
Major 9 Groups
지방정부, 노조 기업체, 과학과, 농민 등을 예시하고 있다.
25) 1972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인간환경선언이 채택된 이후 20주년을 기 념하여 세계각국의 정상과 환경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과 개발에 관한 유엔회의」 (UNCED :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가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된 바 있다. 현재와 같은 인류의 생활방식이 계속될 경우 21세 기에는 지구의 환경오염이 더욱 악화될 것에 대한 우려는 “지구환경보호와 환경보전, 그리고 개발을 조화롭게 하기 위한 행동계획으로 「의제 21」을 채택하는 동인으로 되었고, 각 지방자 치단체별로 「지방의제 21」을 작성하여 실행할 것을 권고하였다.(염태영,2000b)
146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다) 과정 지방의제21의 추진목적은 시민의 참여과정을 통하여 실천 가능한 환경개선 행동계획을 내놓은 것에 있다. 그러므로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과 정은 시민참여의 과정인 동시에 사회학습의 과정으로서, 주어진 여건 하에서 바람직한 도 시 환경을 이루어 내기 위하여 숙달해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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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의제21에서 주요그룹과 역할 주 체
정책방향
여 성
국제사회(international community)는 완전하고 평등하며 유익한 방향으로 모든 개발활 동에 여성을 통합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행동계획과 협약, 특히 "여성발전을 위한 나이 로비 미래전략"1」을 승인하였음. 나이로비 전략은 국가적 및 국제적 생태계관리와 환경 파괴 통제에 있어서 여성의 참여를 강조함.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에 관한 협약"을 비롯한 여러 협약 및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UNESCO)의 여러 협약은 성에 근거한 차별을 종식하고 토지 및 기타 자원에 대한 여성 의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채택되었음. "1990 아동의 생존, 보호 및 발달을 위한 세계선 언과 행동계획"도 이와 관련 있음. 이러한 program들의 효과적 실행은 경제적․정치적 결 정에 있어서 여성의 적극적 참여에 달려 있으며, 또한 의제 21의 성공적 실행에 긴요함
비고
전세계의 청소년은 그들의 현재는 물론 미래의 삶에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발과 관 련된 의사결정과정의 전 수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 그들은 지적기여 및 지지동원 아동․ 능력에 덧붙여서, 고려해야 할 독특한 관점도 제공함.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미래 청소년 - 양질의 환경, 생활수준의 증진, 교육 및 고용기회 제공 등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 국 제사회에서 각종 조치 및 권고안이 제시되어 왔음. 이러한 쟁점들이 개발계획에 반영되 어야 함 과학기술계와 정책결정자들은 가장 최선의 지식에 기초해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전 략을 수행하기 위해 상호 영향을 증가시켜야 함. 정책결정자들이 활발한 연구와 과학 기 시민 술계의 연구 결과에 대해 충분하고 공개적인 대화를 위해 필요한 기본 구성을 제공하여 사회 과학 야 하고 과학 기술 지식과 전략 정책과 계획 입안을 연결하기 위해 연구 결과와 새로운 기술계 발견에서 유래하는 관심을 정책결정 기구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함. 이와 동시에 이러한 영역 대화는 건설적인 해결을 위해 연구의 우선순위를 개발하고 정책을 제시하는데 과학 기술 계를 도움
농 민
농업은 지구상의 육지면적 중 3분의 1에 해당되는 면적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계의 많은 인구가 종사하고 있는 핵심 산업부문임. 농촌내의 제반활동은 자연과의 깊은 연계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바, 재생가능 자원을 생산함으로써 자연의 가치를 높이기도 하나 동시에 과도한 개발과 부적절한 관리로 인해 자연을 손상되기 쉽게 만들기도 함.
민간 단체
민간단체는 참여적 민주주의의 형성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함. 민간단체에 대한 신뢰 는 사회에서의 그들의 책임있고 건설적인 역할에 달려 있음. 지방자치운동뿐만 아니라 공식, 비공식 조직들이 의제21을 이행하는데 협조자로 인식되어야 함. 사회내에서 민간 단체에 의해서 수행되어지는 독립적인 역할의 특징은 진정한 참여요구이며 그 결과 독립 성은 민간단체의 중요한 특성이며 진정한 참여의 선결조건임 민간단체의 기여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하여는 의제21을 이행하기 위하여 수립된 각종 제 도나 계획에서 국제기구, 중앙,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와의 의사전달 및 협력이 증진되어야 함. 또한 민간단체는 지속가능한 개발의 이행에 있어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그 들 사이의 협력과 의사전달도 강화해야 함
지방 정부
지방정부는 참여와 협조가 의제21의 목적달성의 결정적 요인임. 지방정부는 경제, 사회, 환경의 조직을 구성, 운영, 유지하고 지역환경정책과 규제방안의 수립과 국가적 광역환경 공공 정책 수행을 지원함. 지방정부는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을 위해 국민을 교육, 동원 그리고 영역 책임을 지우는데 실제 역할을 수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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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초국적 기업을 포함한 상공계는 국가의 사회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 수행. 안정된 정책 체제는 상공계의 책임있고 효율적인 조업활동과 장기적인 정책추진을 가능케 하고 촉진 시킴. 상공계의 활동은 발전과정의 주요목표인 번영증대에 크게 기여. 기업들은 대기업이 든, 중소기업이든 또는 공식기업이든, 비공식기업이든 간에 대부분의 상거래와 고용 그리 고 생활기회를 제공. 여성들의 사업기회는 여성의 전문성 개발, 경제적 역할강화 및 사회 체제 변화에 기여. 초국적 기업을 포함한 상공계와 그들의 대표부(representative organization)는 Agenda 21과 관련된 활동의 실행과 평가에 적극 참여해야 함. 초국적기업을 포함한 상공계의 정책과 운영은 효율적인 생산공정 및 오염예방전략, 제 품의 모든 수명주기에 걸친 청정생산기술 및 청정생산과정, 폐기물발생의 방지 및 최소 화 등을 통하여 자원이용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감축에 중요한 역할수행 가능, 기술 시장 의 혁신, 개발, 적용, 이전 그리고 협력의 보다 포괄적인 측면들이 대부분 상공계의 영역 영역 내에 존재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은 누구보다도 근로자들과 더불어 국가적 및 기업 적 차원에서 조정과 기회라는 문제들을 수반할 것이다. 그들의 대표자 역할을 하는 노동 조합들은, 산업변화를 주도한 경험이 풍부하고, 작업환경과 그에 관련된 자연환경의 보호 에 가장 높은 우선 순위를 두고 있고, 그리고 사회적인 책임과 경제개발을 증진시킨다는 노동자 점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행동가들이다. 노동조합과 그들의 광범위 한 구성원가운데 존재하는 협력망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과 실행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경로를 제공한다. 확립된 3자의 원칙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실행에 있어서 근로자와 그 대표자, 정부와 고용주간의 강화된 협력을 위한 기초를 제공함
원주민
원주민의 역할도 있으나 한국사회에서는 그다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싣지 않았다
2. ‘붕어 없는 붕어빵’처럼 ‘청소년 없는 지방의제’ 리우 지구환경회의 의제
에서 청소년은 주요그룹의 범주에 속해있으며, 지속가능한 발
21
전에 있어서 아동 및 청소년집단이 환경, 개발에 대한 의사결정 및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에 참여하는 것이 의제21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함’을 지적하였다. 또한, 의제
의 주요 개념인 지속가능한 발전이 추구하는 것은 환경적 정의이며, 이는
21
미래세대와 현세대의 형평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서 청소년들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자 현세대의 주요 구성원이며, 의제 그런데, 우리나라의 각 지방의제
21
성공의 열쇠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에서는 인구의
21
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의제21 작
30%
성의 주체로 참여하지 못했으며, 교육이나 문화, 사회복지분과에서 다루어지는 대상으로 서만 인식되어 왔다. 각 의제21의 내용도 고도로 정보화 되어있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 집 단의 특성과 패턴에 맞지 않는 일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상황이 비관적인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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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만은 아니다. 최근 청소년의제 작성을 추진하고 있는 부천과 성남이 의제작성 과정에 청소년들을 참여시키고 있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시흥의제 도 교육분과를 중심으로 공교육의 폐해와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논술학교를 진 행하여 소기의 효과를 냈다.(의제홍보, 청소년 모임건설) 이는 청소년을‘보호’의 관점이 아닌‘생산’과‘기획’의 파트너로 참여시키기 위한 관점상의 변화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다.
39)
아무튼 지방의제21이 자신의 정신과 역할에 맞게 활동해 나가고자 한다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의제
을 작성하고 실천의 동기와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21
만들어 실행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가) 의제
(
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자원보전과 관리>의 부분에 해당하는 이슈들, 가령
21
수질오염, 대기오염, 유독성폐기물문제, 유전자재조합 식품 등등에 직접 노출되어 있는 것 은 청소년들이다. 산업사회의 플라스틱문화, 인스턴트 문화에 중독되다시피 한 어린이, 청 소년들은 환경호르몬이나 다이옥신 등의 환경오염에서 가장 위협받는 존재들이기 때문이 다. 울리히 벡이 말하는 이른바 “위험사회”에서 가장 위기에 몰린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환경권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은 환경정의의 확보와 실현 차원에서 자연과 동등한 값을 매길 만큼의 위치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자연과 다 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들이 보호의 대상,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개 발을 실현해 가는‘동반자’라는 점일 것이다. 이것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의제
에 명
21
확히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 청소년들을 지속가능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참여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40)
39)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 지방의제21 추진기구들 중 몇몇은 이미 청소년 의제를 작성했거나, 관 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지역 청소년 관련 의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도시(청소년 공간이용율 등 - 부천),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교 육문화를 조성(청소년쉼터개수 - 안양), 건강한 청소년, 건강환 환경을 만든다(문화예술공간수 - 구리),학교 부적응 및 일탈청소년의 사회복귀를 위해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한다 (중도탈락 학생수 - 수원), 청소년이 신나는 문화환경 만들기(청소년 건전 업소수 - 군포), 아동, 청소년 들이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든다(청소년 이용 문화시설수 - 포천), 청소년들 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한다 (청소년 여가시간 - 안산), 지역 사회시설을 문화공간으로 개방한다(문화공간 개방수 - 경기도), 청소년을 위한 지역 정보망을 구축한(정보망 네트워크 접속자수 - 경기도) 40) 이기명, ‘지속가능개발과 청소년의 역할,『환경․정보․문화시대에서의 청소년 녹색소비』199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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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속가능한 개발 또는 환경보전과 개발에서 청소년의 역할과 참여에 대한 논의는
(
청소년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참여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 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첫째, 청소년참여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청소년들이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하는 데에도 진정한 의미의 참여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 을 하트라는 학자는‘알려진 선택권’이라고 하였는데, 청소년들 스스로가 내가 왜 여기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어떠한 결과가 있을지 알고 참여를 할 때에 진정한 의미의 참여라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이 없는 경우는‘명목참여’라는 것이다. 둘째, 청소년의 환경문제 참여를 중요시한다면, 환경교육은 환경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 고와 깊은 생각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가정 내에 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것만 가르치는 것은 환경문제에 대한 청 소년들의 책임성을 개발하는 데 부족하다. 청소년들은 환경문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 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가정 내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참여를 촉진하는 촉 매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단순히 에너지절약이나 자원재활용 기법만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셋째, 위와 같은 맥락에서 청소년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이 개발되어야 한다. 환경보전이 청소년 자신들에게 중요한 문제이지만 현실 적으로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적절한 교육프로그램도 많지 않다. 따라서 환경보전 문제와 청소년 자신과의 관련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 동기개발 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 또한 학교에서의 환경교육 강화와 환경운동단체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과 활동의 확대를 통하여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쉽게 환경교육과 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 하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청소년들의 역할과 참여를 기대한다면 성인들의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부터 바꾸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 서, 국가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거나 지도하는 대상으로서만 존재하였을 뿐 어디에도 독립 된 인격체로서의 청소년은 존재하지 않았다. 청소년을 주체로서 인정하지 않는 한 청소년 들의 참여와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성인들이 청소년을 동원하는 것에 불과하 다.
41)
41) 김정주,‘지속가능한 개발과 청소년의 역할’,『환경.정보.문화시대에서의 청소년 녹색 소비』, 1999. 11.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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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리는 많은 토론회와 공청회를 경험한다. 얼마 전에‘청소년보호법과 표현의 자유’
(
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대해서 공청회가 있었는데, 과연 그 자리에 청소년보호법 의 당사자인 청소년은 얼마나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자 꾸만 무엇인가 주려고 한다. 그것이 청소년의 입맛에 맞는지 고려하지 않은 채,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청소년들에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골라서 청소년들에게 자꾸만 주고, 그 것을 먹도록 강요한다. 또한 청소년과 관련된 어떤 큰일이 생기면, 어른들은 부랴부랴 모 이고, 그것에 대해서 자신들의 생각을 통해서 또 무엇인가의 해결책을 마련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당사자인 청소년들은 빠져있다. 결국 청소년들은 또 어른들이 만든 해결책 안에 서 그것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도 어쩔 수 없이 그것대로 살아간다. 어른들은 청 소년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한다. 하지만 청소년은 언제나 받는 사람, 즉 소비자가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청소년의제의 출발점이 다. 청소년의제의 목적은 어떻게 보면 결국 청소년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해 결해 나가며, 청소년과 관련된 제도나 정책, 행정, 프로그램들을 청소년의 입맛에 맞게끔 어른들에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 것과 같다.
42)
청소년의제
의 작성과 실천프로그램의 개발에 있어서 위의 세 가지 측면은 시사하는
21
바가 매우 크다. 우리가 청소년의제
을 작성하는 데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는 청소년들
21
을 진정한 동반자로서 받아들이기 위해 우선 우리의 여건을 직시하고, 청소년에 대한 인 식을 바꾸며, 그들의 환경의식과 참여역량을 키워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의 경우에는 청소년과 어른들과의 파트너십이 잘 구성되어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예가 많은데 반해, 우리의 청소년들은 그런 기회에 단절되어 있고 대학 입시를 위주로 한 교육환경에 길들여져 있으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인의식과 책 임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점점 자연환경에 대한 감수성마저 잃어가고 환 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말로만 환경, 생명, 청소년을 드높일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청소년을 이해하고 역량을 키워줄 실질적 모색을 해야 한 다.
42) 김영훈, 청소년의제 작성 참여과정 및 의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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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주목해야할 이유 첫째 청소년은 1년에서 15년이 지나면 곧 성인이 되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소년을 규정하는 법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성인이 되기까 지의 기간에 대해 혼란이 있지만(청소년기본법에서는 9세부터 24세까지를 청소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어쨌든 몇 년이 지나면 곧 성인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청소 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지속가능한 미래건설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키워주는 일은, 파괴되고 있는 여러 생태계를 지켜나가는 일처럼 중요하다. 10여 년이 지난 후에는 이 들이 보존과 개발의 주체로서 아름다운 생태계 또한 지켜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청소년은 정신과 육체가 급속한 변화를 겪으면서 주체적인 한 사람으로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에 있다. 정서적으로 예민하여 작은 일에도 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사회환경과 이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잠재력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올바로 만들어 나가는 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주도적 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주체로 완성해 나가는 일이다. 우리사회 청소년들이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키우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의 마음들을 키워갈 때 우리사회의 지속가능성은 한층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우리사회에서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는 수적인 비중이다. 노령화사회가 되면서 다 소 비중은 줄어들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25%이상을 차지한다. 청소년을 한 인격체로 인 정하고 사회를 위해 활동해 나가는 주체로 본다면 이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담당해야 할 역할은 매우 큰 것이다.
위와 같은 점에서 오늘날 아동과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 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실제로 아동과 청소년시절은 일 생을 지배할 환경적 생활태도를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아동과 청소년은 환경과 생태계의 보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동과 청소년의 세계에는 소멸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
바로 자연이 가지는 신비함과 불가사의함에 눈을 돌리는 감성 즉, 경이로운 감성(sence
」이란 것으로 어른이 되면 권태와 환멸에 빠져 자연이라고 하는 힘의 원천으
of wonder)
로부터 멀어지고 보잘 것 없는 인공적인 것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세대를 뛰어넘는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환경’을 바라보고 노력하여야 한다. 그 러한 의미에서 아동과 청소년 환경교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청소년들을 단지 교육의 대상이 아닌 다음 세대의 주인으로써 함께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협의하여 야 할 주체로 인식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53
□ 청소년들에게는‘환경적 감수성’과‘생태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가 보다 민감한 사회였다면 황폐한 마을, 황량하고 지저분한 가옥, 깨끗하지 못한 교회, 석탄찌꺼기 더미, 냄새나는 강과 후기 서구 산업사회의 ‘풍경’을 구성하는 고물 집하장들을 결코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세계를 민감하게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그것을 사랑하는 법도 배우게 될 것이다. (존 패스모어, 1974) 현재의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환경적 위기와 관련하여 패스모어(Passmore,
는 물
1974)
질주의적 소비중심의 탐욕을 개탄하고 세계에 대해 보다 민감한 태도를 가질 것을 요구 하면서, 환경 문제와 관련된 민감성 즉, 감수성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만일 서구 사회가 좀 더 민감한 사회였다면 오염된 거리, 더러운 집들을 참아내지 못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환경 문제의 양상과 심각성도 달라졌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데스 자르딘 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근원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감수성이
(Des Jardin, 1994)
나 상상력과 관련된 미학적 측면의 접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환경문제를 해 결하는데 환경교육이 그래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면 우리들은 환경교육의 목표 중 중 요한 한 가지를 이러한‘환경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 증진’에 두어야 할 것이다. 환경교육은 크게 환경에 대한 교육, 환경으로부터의 교육, 환경을 위한 교육의 세 가지 범주로 구분될 수 있다. 우선 환경에 대한 교육
은 환경에
(Education about Environment)
대한 이해를 근간으로 하며, 탐구적이고 발견적 접근법으로 환경에 대해 이해하도록 고무 된다. 이는 지식, 이해 등과 같은 인지적 측면과 관련된다. 환경으로부터의 교육
은 환
(Education from Environment, Education in Environment)
경을 두 가지의 주요 원천으로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우선 환경을 탐구와 발견을 위한 매체로서 사용하는 것으로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하는 법을 위한 방법을 학습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환경을 언어, 수학, 과학 등 실제적인 활
(learning how to learn)
동을 위한 자료의 원천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어느 경우든 환경과의 실제적인 접촉이 일 어나고,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애착심, 감수성, 상상력 증진 등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 다. 환경을 위한 교육
은 지식이나 기능 습득을 초월해서 행동
(Education for Environment)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치로 확장되는 차원을 말한다. 개인적인 환경 윤리로 이어질 수 있는 태도와 이해 수준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즉, 개인 혹은 집단의 행동이 지구 환경 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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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 중심 환경교육은 자연환경 혹은 인공환경 등 여러 환경 속에서 직접적인 체
․
험을 하게 하는 교수 학습 방법으로 위의 환경교육의 범주 중에 환경 안(in)에서의 환경 교육 혹은 환경으로부터(from)의 환경교육이라고 지칭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장체험 중심 환경교육이란 환경 내에서의 교육을 통하여 환경에 대한 자기화와 감수성의 향상을 이룰 수 있는 통합적 접근의 환경교육 방법론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는 “현장 체험 중심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웅변하고 있다. 환경교육은 인간과 환경간의 상호관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그러한 이해는 환경 내에서의 교육이 이루어질 때에야 가능하고 바람직한 것이다. 즉, 환경교육의 바탕은 자연에 대한 풍부한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다. 그러나 자연 에 대한 감수성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자연에 대한 진정한 배려는 자 연이 생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이해하고, 그 심미적인 의미를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또 인간에 대한 애정도 인간 사이의 실제적인 접촉을 통해서 생긴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阿部治
없다(
, 1993).
「침묵의 봄」의 저자 레이첼 카슨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찌기 일깨워 준
아동의 세계는 언제나 생기 있고 신선하며 아름다운 감동이 넘처 흐른다. 유감스럽게
“
도 우리들 대부분은 어른이 되기 전에 통찰력과 아름다움, 경이로운 직감을 상실해 버린 다.”라고 말하면서“아동의 세계에는 소멸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자연이 가지 는 신비함과 불가사의 함에 눈을 돌리는 감성 즉,
「경이로운 감성
」이
(sence of wonder)
란 것으로 어른이 되면 권태와 환멸에 빠져 자연이라고 하는 힘의 원천으로부터 멀어지 고 보잘 것 없는 인공적인 것에 빠지게 되는데
「경이로운 감성」은 변치 않는 해독제가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인간의 자연에 대한 감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선행연구들에서도
환경 내에서의 교육>이 학습자들로 하여금 환경과 환경문제
<
에 대하여 습득하게 되는 지식의 성격과 학습결과의 내면화, 그리고 환경문제의 해결에
‧
기여하고자 하는 가치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고하고 있다. 특히 현장체험 학습 은 환경태도와 가치를 증진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야외캠핑체험은 환경태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Iozzi,
의 연구에 의하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
1989), Hall
로 한 연구에서 야생지역 현장조사가 교실탐구학습과 전통적인 교실수업보다 생태적 사 고와 느낌, 인지정도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Lucko
et al., 1982).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환경교육에서는 직접적 체험과 감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 나 현재 우리의 현장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은 양적, 질적인 면에서 미흡한 면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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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양적으로 현장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의 기회가 매우 적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학 교환경교육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는 교육 구조적으로 야외에 나가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과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미비에 따른 현상으로 생각된다. 실제 학 교현장에서 야외체험학습의 기회를 갖기 위해 감수해야 할(?) 준비, 안전성 확보에 필요 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비한 것은 사실이다. 사회환경교육에서 는 양적인 기회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교육적 의미, 지속성에서 문제가 많아 환경교 육의 목적에 부합되는 경우가 어느 정도인지는 신중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질적인 면에서도 사실 우리나라는 이제까지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에 대한 경험이 일천 하기 때문에서 학교현장이나 사회교육에서도 교사나 지도자들이 이에 대한 개념이나 교
․
수 학습방법에 대한 인식정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꼭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현재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생태현장학 습을 보면 환경교육이 아니라 생물교육(대부분 분류학)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 다. 예를 들어 숲이 잘 가꾸어 진 수목원이나 휴양림에 갔을 때 주로 이루어지는 내용은 교사나 지도자, 혹은 외부 초청 전문강사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이 나무는 언제 꽃 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이름은 무엇이다.” 등 대상에 대한 지식을 위주로 전달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이름을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감수성을 강조하 는 현장체험 환경교육의 본래 목적과는 잘 부합되지 않는 측면이 강하다. 다시 강조하지 만 환경교육은 환경적 감수성 증진을 통해 주변 환경과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인식, 수용 하는 과정, 즉 자기환경화 과정이다. 교사나 지도자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에 대한 지식, 정보,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현장에서 생강나무를 만났을 때를 보자. 많은 경우 교사나 지도자는 아이들에게 이 나무는 생강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고 부른다 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때 아이들은 생강나무라는 존재가 자기화 되지 못한다. 왜냐 하면 아이들은 생강냄새를 잘 알지 못한다. 아이들에게 한번 생강나무 냄새를 맡아보게 하고 무슨 냄새가 나느냐고 물어 보면 많은 아이들이 레몬향과 비슷하다고 한다. 아마 지금 그 나무의 이름을 붙였다면‘개레몬 나무’정도 되지 않았을까
?
이 점에서 우리는 현장체험 중심 환경교육에서 학습자(수요자)중심의 프로그램과 진행 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교육은 많은 부분에서 학습자(수요자)중심보 다는 교사나 지도자(공급자)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방향은 기능, 기술, 단순 지식습득에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감수성, 정서함양, 가치와 태도 등 자신의 삶과 연관된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영향들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우리들 각자가‘재 미있다’라고 느끼는 것은 외부에서 누군가가 재미있게 해 주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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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가 되어 내적인 동기가 생겼을 때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처럼 환경교육에 대한 대안적 관점으로 교육내용을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실재로 보 지 않고, 학습자가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교육내용이 성립하는 것으로 보는, 말하자면 학 습자가 그 의미를 파악했을 때에만 그것은 그 학습자에게 가치 있는 것이며, 학습된 것이 라고 보는 관점 즉, 구성주의적 관점은 바람직한 체험환경교육을 위해 시사하는 바가 크 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주의적 환경교육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첫째, 학습자의 자발성, 흥 미, 관심, 자기평가에 대한 존중이다. 학습자의 자발성은 학습자의 능동적 선택이 보장될 수 있을 때 발휘되며, 자기의 흥미와 관심이 집중된 과제에 대하여 학습자들은 자발성을 발휘한다. 나아가 평가의 가장 고급한 수준은 평가의 주체가 남이 아니고 자신인 자기평 가이다. 현장체험 중심 환경교육은 출발점부터 기존의 일제식, 강의식 중심인 교실수업에 비하여 학습자의 흥미와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으므로 자발성의 측면에서도 유리한 입장 이다. 그러나 자기평가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세심한 고려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
量化 할
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이수한 뒤 이루어지는 평가는 그 프로그램에 대한 양화(
)
수 있는 특징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 대하여서도 자기평가의 방식으로 평가하여 그 결 과가 항상 프로그램의 목적과 내용, 방법 등에 적극적으로 환류되도록 해야 한다. 구성주의적 환경교육에서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할 두 번째 방침은 께 하는
敎育이다
.
學習者 敎育者가 함 -
이러한 방침은 무엇보다도 교육일반의 원리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의의
를 가진다.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 중 하나는 교육자-학습자의 관계가 일방적인가 혹은 상호작용적인가하는 문제이다. 교육은 교육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교육자가 학습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경우보다는 교육자도 학습자 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생각하고,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교육적 성 취가 높다는 것은 교육에서 일반화된 원리이다. 즉, 교육장면에서 교육자는 제3자로서 방
‧
관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중의 하나로서 자료수집, 토론, 실험 실습, 관 찰, 놀이 등에 참여함으로써 학습자들과 교육자의 관계가 상호작용적이도록 한다는 것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원리라는 것이다. 특히 교육내용이 지적 측면에 편 중된 교과의 교육과 달리 환경교육 그 중에서도 현장체험 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운 영에서는 교육자와 학습자가 함께 하는 교육 곧 사제동행의 원리의 중요성은 부연의 필 요가 없을 것이다. 환언한다면, 객관주의적 지식관하에서는 배워야 할 지식의 선배이며 전문가인 교사나 지도자가 하라는 대로 따라서 하면 제대로 교육받은 것이 되지만, 구성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57
주의적 관점에서는 교사나 지도자는 대상들의 학습을 돕는 보조자, 조언자, 협력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
․
․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환경’에 대한 통합적[자연 인공, 기술적 사회적
․
(경제적, 정치적, 기술적, 문화 역사적, 도덕적, 미학적)]접근과 균형적인 조망
의 기회가 필요하다. 환경’하면 수질
‘
/
대기
/
폐기물
/
토양
/
생태 등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전달과
場의
제공이 아니라 삶과 주변의 다양한 환경요소 간의 연경망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하나 의 환경요소에 대해 다양하게 자신의 삶을 기반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즉 피상적으로 사물이나 상황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본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 여야 한다. 환경교육을 정의한 내용을 보아도 환경교육은 간학문적 과정이라 하고 있다. 개별화된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여러 학문이 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환경 교육하면 협의의 의미만을 생각하기 쉬우나, 예를 들어 미술을 통한 환경교육, 음악을 통 한 환경교육 등이 가능해져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환경교육에서 역사적 관점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구문화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환경과 삶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루 어진 우리의 역사나 민속, 전통 등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시각을 갖고 있다. 그것은 단지 과거일 뿐이라는 생각과 현재 그들의 삶과는 무관하다는 인식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 의 현재와 미래는 과거의 삶과 연장선에 있다. 주변의 다양한 환경과 호흡하며 삶의 지혜 를 누려왔던 선조들의 여유와 신명 속의 자연친화적 요소들을 교과서나 강의가 아닌 스 스로의 체험으로 느끼고 그것들의 뿌리가 무엇인지를 인식케 하여 그 뿌리를 바탕으로 그들의 환경적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 사라진 공동체의식을 그들 스스로 소중히 하고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현재의 교육풍토와 사회구조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경쟁 아니면 포기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몰아가고 있으며 또래끼리 나누어야 할 건강한 집단경험의 기회가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그들에게 자신의 삶과 관계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한 이해나 공동체의 형성을 강요할 수도 없고, 막연하게 기대만 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들 스스로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인식케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환경교육의 궁극적 목적이‘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심성’에 있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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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집단, 집단과 집단, 집단과 사회 속에서 자신의 존재와 주변 환경 속의 존재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는 환경교육, 그 중에서도 체험환경교육 과정은 지역과 사회 공동체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
지금까지의 환경 관련 프로그램들은 동 식물 관찰(주로 분류)
/
오염현장 견학 등 내
용 뿐만 아니라 운영상으로도 수동적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꽃의 이름을 많이 안다 고 해서 오염현장의 원인을 잘 파악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삶과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이해할 수는 없다. 또한 주입식
/
지식 위주의 환경교과과정과 창의성 발휘를 막는 교육
구조 속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환경교육을 기대하기 힘들다.‘환경’이 지루 하고 골치 아픈 것이 아니며 단순히 익히고 밖에 나가는 재미거리만이 아닌, 과거와 함 께 이루어지는 현재의 다양한 삶의 체험 통해 우리의 현재의 환경상황과 잠재적 환경상 황을 탐구, 문제해결, 의사결정과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환경’에 대한 불평등은 또 다른 환경문제이다 ! 현재‘환경’과 관련하여 계층별
/
지역별로, 자원의 이용 기회와 혜택, 환경 인식을 위한
교육 기회, 자원의 지속적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사회적 관심 및 사회비용의 투자 등에 있 어서 불평등과 불균형적인 면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환경문제의 해결과 극복의 궁극적 목적이‘인간과 환경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 있다고 할 때,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한 접근의 기회, 인식의 기회, 행동과 책임의 기회에 있어 계층과 지역별 괴리는 환경문제의 사회적 악순환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환경복지 적 관점으로의 인식 전환과 기회가 필요한 시점이다.
(Environmental Welfare)’
청소년 문화복지 아카데미
함께하는 단체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62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청소년활동 현장의 변방에서의 중심으로 비전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기능적, 보호주의 적 관점에서의 확대 또는 대안으로 다양한 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해 다름과 차이를 인정 하고, 스스로의 발전역량을 개발하고, 주체적인사회변화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한 집단의 성장을 목표로 함이 아닌 청소년문화 활동의 다양성과 변화를 전이시킬 수 있는 청소년문화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 땅의 청소년과 함께 우리사회의 새로운 공동체적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청소년문화운동 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
“따뜻한 가슴과 소중한 땀” 품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63
■ 락 페스티발, 청소년전통예술한마당, 청소년연극축제 등을 포함한 청소년문화예술활동사업
□ 청소년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자원지도자들과 현장 실무자들을 교육시키고 전공대학생들의 실습을 담당하는 교육 ․ 연구사업
■ 보다 나은 청소년활동을 위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사업
■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한 학교 지역거리축제, 지역연대 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사회사업
건강한 아이들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곳! 그곳이 바로
‘
품 청소년문화공동체’입니다.
우리단체는 청소년을 사랑하며, 그들을 함께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울 봉 쌍 1 9 77 송곡빌 층 Tel: 999 9887 / Fax: 999 86 / www pumdongi org 서 -
시 도
구
문 동 4 5-0
라 지
0
.
.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리서치센터
HS
▶
HS
Research
Center
는
Help
&
.
Support
Social
Welfare
Research
Center
의
의미입니다.
▶
HS
Research
Center
는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제반 활동 중 조사, 통계영역을
중심으로 각 사회복지영역을 전문적으로 지원, 교육, 훈련하는 사회복지 전문조사 컨설 팅 기관입니다.
▶
HS
Research
Center
는 사회복지 정보의 공유와 전문성 함양을 추구하는 사회복지
서포터입니다.
▶
HS
Research
Center
는
1996
년 사회복지사를 위한
SPSSWIN
로 서울YMCA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사회연구팀 창설을 거쳐 을 대표로
▶
HS
HS Research Center
Research
Center
통계교육을 시작으 년 우수명 소장
1999
를 창립하였습니다.
는 지역사회욕구조사 모델개발 세미나 개최, 사회복지공동모금
회 프로포잘 구성안 개발 및 평가모델안 개발․조사수행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 청소년민 간위탁프로그램 평가를
2001
년,
2002
년 연속으로 수행하였고, 현재 청소년 단체의 문화
활동지원, 네트워크사업, 교육사업, 연구조사사업, 출판홍보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65
시민과 함께 복지공동체를 꿈꾸는 ‘한국복지 교육원’
1. 설립 취지 (설립일자: 2000년 1월 1일)
『한국복지교육원』은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 천 년 첫날, “행 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사”를 양성하고자 설립을 했습니다. 이제 이땅의 사회복지 사는 디지털 시대를 열어 가는 복지운동가, 새로운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문제를 예 방하거나 해결하는 능력있는 벤처 사회복지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사회현상을 사회복지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복지평론가’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복지교육원의 사람들은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고, 가상공간을 통해서 학생 과 시민과 함께 강력한 ‘사회복지학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사업
1) off-line
과
의 연결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사” 양성
on-line
2)
디지털시대를 열어 가는 젊은 ‘복지운동가’ 양성
3)
복지교육기금을 통하여 사회복지사의 활동영역을 개척하는 벤처 사회복지사 양성
4)
한국에서 복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메일진 「복지공동체」 발간
5)
사회복지분야의 중요한 쟁점에 대하여 「집중토론」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에 제공하여 정책결정에 참여 6)
배워서 남 주는 사회복지사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시민을 위한 복지상담’전개 복지는 생활이다”란 모토를 가지고, 사회복지사의 눈으로 모든 뉴스를 점검하여 복지
7) “
평론이란 새로운 직업의 창출 8)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학도가 전문적 소양을 갖추거나 폭넓은 교 양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책과 영화 소개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9)
사회복지학과 청소년학이 만나는 ‘청소년복지학’의 전문자료실 구축
10)
함께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를 책으로 출판
앞으로 한국복지교육원은 연구원의 노력과 이용자들의 참여를 통해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 지사의 산실”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배워서 남 주는 사회복지사, 디지털 시대를 열어 가는 복지 운동가, 다양한 역할을 창조하는 벤처사회복지사를 끊임없이 키워가고자 한다. □ 원 장: 이용교(복지평론가, 광주대학교 교수) / □ 이메일 : ewelfare@hanmail.net □ 주 소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삼익세라믹 302-1403 우편번호 503-330 □ 전화번호: 062-670-2458, 062-676-1032 □ 홈페이지: http://www.okwelf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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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반지하
년 민족예술
2002
12
167
.
월호 원고를 바탕으로.........
이 땅의 여기 저기 사람들,, 그들이 살아가고 있다.
□ 반자본주의 공공문화-자본의 시스템의 강제하는 단절과 소외를 떨쳐 새 땅에 살다. ■ 표현의 규율을 없애고 함께 누리는 문화에 대한 이해이자, 실천이다. □ 문화는 생존을 우선으로 하며, 생활이 내용이 되어, 환경속에서 공존한다. ■ 개인의 표현이 곧 사회적 표현이며, 사회적 표현에는 개인의 정서가 함께 한다. □ 생산과 소비의 구조와 의식을 떨치고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한다. ■ 사회의 모든 전문 시스템이 지닌 권력과 폭력을 비판한다. □ 공공문화 프로그램으로 공공의 문화를 실천한다. ■ 삶의 철학을 존중한다
168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 원훈 청소년이여 푸르라!
□ 육성이념 대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이상을 드높이며 자신과 인류 사랑의 마음을 키운다.
■ 육성목표 인간과 자연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마음의 수련을 통한 조화로운 성장 하나되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의식 함양
□ 수련거리 운영방침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는 개별화, 다양화, 특성호된 수련거리 운영 선택에 의한 체험위주의 수련과정, 자치에 의한 자율적인 수련생활 강조 수련거리, 시설, 기자재, 지도력 등의 최상의 수련환경 유지
■ 주요기능 일반청소년 수련활동 장애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특수 수련활동 가족 단위수련 및 여가활동의 장 제공 청소년지도자 연수(청소년지도자 전문연수, 자격연수 등) 수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환경의식 함양 등 기본법
8
대 영역)
국제 청소년 교류 지원 기타 청소년 육성을 위한 정부위탁사업 운영 및 청소년활동 정보 제공
청소년 문화복지 아카데미
함께하는 사람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172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강 대 근
.
유네스코에서 온 젊음을 휘날렸고, 국제자원봉사 koica의 생모쯤 되는 분이다. 현재 아․테국제이해교육원장으로 계시고 청소년문화복지 아카데미 후배들의 강압으로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원장도 겸하고 계시다. 당신의 철학과 지식, 삶의 태도에 대한 존경은 물론 詩, 그림, 시나리오 등 일상에서 뿌려지고 연결되는 삶의 문화 또는 많은 이들을 좌절케하거나, 존경케한다. 수치산방이라는 개인홈페이지도 마치 편안한 찻집 같다. 놀러가 보자 www. emforem.com 존경받는 일보다 어쩌면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난 것이 더 행복할 수 있다.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김
민
173
.
연세대, 연세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교육사회학 /문화연구 전공)을 수료. 빈곤에서 풍요의 기점으로 이행하는 청소년문화기의 완벽한 낀 세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청년원 간사를 하다가 주성대학 청소년문화학과 조교수 를 거쳐 순천향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로 재직 중.
* 저서 및 연구물: - 자발적 학업중도탈락현상 발생요인에 대한 분석연구(2001). 한국청소년개발원 - 청소년수련관 운영활성화 방안 연구(2001). 문화관광부. - 서울시 청소년프로그램 민간위탁 시행사업 평가연구(공동연구, 2001). 서울시청. - 학교실패현상에 대한 문화론적 연구(2000). 한국청소년개발원. - 청소년지도학(1999). 공저. 학지사. 이외 다수.
174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드 라 마 고
.
어린 시절 쌀 배달을 하며 고등학교 방송반을 거쳐 각종 알바를 전전하다 삼수만에 미술교육과에 들어감. 미교과에서도 종종 쌈질하고 술 마시고 그렇게 지내다가 생계로 인하여 미술전담교사시험을 보았으나 초등학교교사시절에도 조용하게 지내지 못함. 작업에 대한 갈증으로 인터넷에 이상한 글을 올리며 떠돌다가 한 퍼포먼스 단체에서 공연을 함께 하였으나, 예술사기집단의 농간에 디어 탈퇴. 장애예술워크샵행사에서 만난 지경과 집회판 퍼포먼스를 함께 하다가 반지하 결성. 퍼포먼스 반지하 결성 후 교사생활 조금 지속하다가 도저히 견디다 못해 교직을 때려 치고(1년여가 남은 상태에서) 전업 활동가로 이직, 현재 활동 중 말과 글이 길고 장황하여 강의나 원고작성에 재주가 있고 지역과 공공성을 살린 청소년문화교육활동 및 공공문화기획 중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심 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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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이전 출생임은 확실 함 * 서울 속 농촌지역 중랑구 망우리 산턱에서 자연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냄 * 경희 고등학교 입학 후 Rock Band '를 시작하며 진정한 자유를 찾음 (하지만 세상은 나에게 엄청난 핍박을 주었다.) * 1983년 부모님의 반대로 음악활동을 포기한 후 명지전문대 지역사회개발학과 입학! 버 리지 못한 음악활동을 하다가 청소년복지 특강을 듣는 계기로 청소년문화복지 활동에 삶 의 던질 계획을 세움 * 1985년 강남대학교 사회사업학과 편입학 이후 ywca, ymca, 서울청소년회관 등 청소년 활동 현장에 뛰어 듬. (음악실 DJ, 밴드활동은 놓지 않음) * 1996년 - 1988년 경기도 포천 13통신여단 내 독립통신대대에서 군수과 보급병으로 근 무하며, 억압된 내부반 문화에 대한 도전하며, 문화적 반항을 시작 함 * 1989년 -1990년 복학 후 졸업까지 청소년복지, 문화운동 등에 대한 개인적 연구와 활
176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동을 본격적으로 시작 (마당극 연출, 대중음악사 연구, 청소년문화활동 현장 경험, 청소년 복지 학사논문은 음악 프로그램을통한 청소년소집단 활동 연구) * 1990년 청소년국제교류단체인 한국라보 입사 후 청소년활동 현장에 대한한계를 경험. 비젼과 상상력의 무덤인 억압적 조직구조에 대한 답답함을 시작으로 새롭고 자유로운 청 소년문화운동을 꿈꾸며, 품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 함 * 1992년 2년간의 준비와 논의 끝에 83학번 동기 4인으로 시작된 품 청소년놀이문화연구 소 개소 및 청소년활동 시작 * 1992년 - 2005년 현재까지 13년 동안 품을 지켜오며 청소년복지, 청소년활동 현장의 게릴라( NGO)로서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청소년문화복지운동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음. * 현재... 흔들임 없이 살아온 시간들을 잠시 멈추고 ... 6년 만에 여행을 다녀옴 세상의 지붕... HIMALAYA 산길을 50여일 간 헤메고 다녔으며, 진정한 삶의 고민들은 아직도 진행 중 ... 여행에서 만난 ‘윤회와 자기원형’ ( 테벳불교, 만다라, 자연과 삶 등)에 대한 감정이입을 끊임없이 하고 있으며, 결국 아카데미 포스터를 만다라로 구성하게 됨. 몇 년 전부터 청소년문화운동에 대한 실천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연관된 지역문화운동의 가능성을 위해, 시골(지방)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음. 10년이 넘도록 흔들리지 않았던 철학과 이념과 실천들을 다시 돌아보며 다시 회기 해야 할 지점을 찾기 위한 정신적 요동이 심함. 더러운 성격은 여전하나.... 느림과 긴 호흡에 대한 여유가 생겨나고 있음. 당장 하려는... 일들은 .... ▲ HIMALAYA 이야기와 사진을 모아 이야기 다큐을 만드는 일 (여름 전) ▲ 동네(강북도봉지역) 사람들과 함께 10대에서 40대가 어우러진 ROCK BAND를 조직하는 일... (가을전) ▲ 내년 1월 주변의 식구들(아이들, 지역단체, 품 주주 등)을 모아 HIMALAYA에 다시 찾아가는 일.... (겨울이 지나기 전 )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우 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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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과 미래의 좌절 끝에 하나님을 만나 사회복지를 꿈꾸게 된 사회복지사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여행인데 특히, 바다를 좋아하고, 바다와 하늘, 끝없는 사막 한가운데서 모닥불을 피우고 하모니카 를 불며 밤을 세우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가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세상!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녹색세상! J-Land를 꿈꾸며.... 그때가 되면 택시운전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지요.
178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지
경
.
7세. 첫 연애편지 8세. 북한아이들이 아닌 우리들이 쇄뇌교육을 받고 있는게 아닐까? 9세~13세. 폭력, 권력행사방식의 다양화와 성장(12세 : 초경) 14세. 왜 어떤 사람은 미치고 어떤 사람은 미치지 않을까 15세.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정상인 것일까. 미친 사람은 단지 예민한 것 뿐 일것이다. 16세. 내가 꾸는 꿈, 나의 살아있음, 주변사람들이 살아있음,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을 다 의심하기. 17세. 황무지, 아무것도 없음 19세. 어설픈 치유와 억지여행 20세. 기억의 사각프레임이 지겨워짐. 사회문제와의 뒤늦은 연결. nonflux. 21세~25세. 라이브 액션, 거리에서 말 걸기, 쓰레기 재활용 24세~26세. 신체의 정상성-비정상성의 규정에 대한 반발과의 연결 25세. 성인식과 함께 독립 이후- 성찰과 표현, 개인과 사회, 동지 26세. 다른 세상과의 만남과 경험, 삶의 지향의 구체화 27세. 확장, 싸움과 버티기 28세. 관찰, 새로 만들기 29세. 비워놓기, 물갈기
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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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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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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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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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쇄 : 2005년 6월 20일 발 행 : 2005년 6월 23일 발행처 :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사무국 전 화 :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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