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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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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오렌지다, 버려진 집, 모터, 센서 등, 구의 취수장. 2017 10년간 버려진 집 전체를 시계로 만들고 지금의 시간체계가 아닌 공간 자체가 시간에 영향을 주게 함

현재의 영국에 의해 계량화된 신민지적 시간 철학으로 부터 벗어나 집 전체를 거대한 시계로 만들어 기존 시간체계와 철학에 의문을 던지고 보다 자유로운 시간 체계에 대한 실험을 시도해본 작품이다.


시간은 오렌지다, 버려진 집, 모터, 센서 등, 구의 취수장, 2017 10년간 버려진 집 전체를 시계로 만들고 지금의 시간체계가 아닌 공간 자체가 시간에 영향을 주게 함

건물의 외벽과 바닥 천장의 습도와 온도, 관객의 수와 이산화 탄소량이 시간에 영향을 주는데 실제 오렌지를 실시간 프로젝션 맵핑하는 달 모양의 헬륨풍선은 주변환경에 의해 점점 내려오면서 시간을 보여준다.


시간은 오렌지다, 버려진 집, 모터, 센서 등, 구의 취수장. 2017 10년간 버려진 집 전체를 시계로 만들고 지금의 시간체계가 아닌 공간 자체가 시간에 영향을 주게 함

우연히 누군가 두고간 오렌지 하나만이 10년간 방치된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지닌 듯했고 이 오렌지를 모티브로 카메라와 빔프로젝터 헬륨풍선을 이용해 한국 전통 달 시계를 연상케 하는 시계를 만들었다. 회전하는 조명으로 인해 상현달과 보름달이 되는데 불관 2~3초가 걸린다.


실선Full Line, 전시장1:1드로잉, 전시장의 100/1드로잉과 X100드로잉, PS-333, 2018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기획전시 ‘How Many Steps’ 현시원 기획

기획자의 도면에서 배제된 전시장 공간의 가상선을 연필로 드로잉 해서 전시장과 1:1크기의 드로잉을 그린 후 전시장의 100분의 1, 전시장의 100배 크기의 도면을 그리는 프로젝트. 편의상 제외된 공간은 인식에도 영향을 주는데 큐레이터를 비롯해 1년 동안 입주했던 작가들도 전시장 천장에 매우 큰 공간(전시장의 2배)이 있다는 것을 인지 못하고 있었다.


실선Full Line, 전시장1:1드로잉, 전시장의 100/1드로잉과 X100드로잉, PS-333, 2018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기획전시 ‘How Many Steps’ 현시원 기획

인식으로 부터 필요한 부분과 아닌 부분을 나누는 습관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들을 사라지게 하면서 동시대 시각미술 전시장의 전시가 가능한 경계 외의 나머지 부분들은 모두 불필요한 부분이 되는데 메타크리틱이 불가능한 경계를 인식하게 하려 했다.


설탕 만다라, 일본과 유럽에서 판매 금지된 사탕, 가변크기, 아르코 미술관, 2016 기획전 ‘동백꽃 밀푀유’ 김현주, 조주리, 왕영란 공동기획

대만의 설탕 플랜테이션에서 시작하여 일제 강점기가 대만과 한국 두 나라에 현재까지 미친 다양한 폭력의 역사를 물리학, 생물학, 문학, 경제학, 수학, 미술, 음악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설탕 만다라, 일본과 유럽에서 판매 금지된 사탕, 가변크기, 아르코 미술관, 2016

2달의 전시 기간 중 일주일에 3~4일 하루 2~6시간 설탕으로 이미지를 그리는 작업을 했다. 문자나 기호는 주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구분되는 폭력의 사건들인데 한국과 대만의 식민지수탈 위안부 문제, 미술계 성추행 문제, 쯔위의 대만 국기 사과문제 등 50여개의 사건과 관련된 상징들이다.


설탕 만다라, 일본과 유럽에서 판매 금지된 사탕, 가변크기, 아르코미술관, 2016

작가는 미술계 엑티비즘 작품들 중 폭력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로써 쉽게 말해지는 글자들을 만다라의 수행과 비슷한 수행적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전시 기간동안 다양한 기호에 대해 궁금해 하는 관객들에게 각 기호가 가진 의미를 설명해 줬다.


설탕 만다라, 일본과 유럽에서 판매 금지된 사탕, 가변크기, 아르코미술관, 2016

설탕으로 쓴 기호들은 관객들에 망가지고 망가진 설탕을 다시 복구했다. 이를 반복하여 60일간 매일 매일이미지는 조금씩 바뀌어 갔다. 미술관 안에서 가해자인 관객과 피해자인 작가라는 작은 폭력의 구조를 만들었고 이는 만다라의 요소를 성립하기도 한다.


쾌락의 정원, 미디어 사운드 퍼포먼스, 국립현대미술관, 2016 국립현대미술관X국립현대무용단 공동 기획 ‘예기치 않은’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지상 쾌락의 정원’에서 영향을 받아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의 성큰 가든에서 현대무용수 3명과 함께 3면화를 구성하여 무용수를 거대한 유리창 안으로 고립시키고 사운드 파트와 관객을 유리 밖으로 분리시켜 시각과 청각을 분리하고 카메라와 프로젝터를 통해 안과 밖을 미디어로 연결했다.


쾌락의 정원, 미디어 사운드 퍼포먼스, 국립현대미술관, 2016

장난감, 일상 용품으로 소음을 만들어 음악으로 대체하고 철저하게 조화를 이뤘던 과거 무용의 방식을 파괴하여 기괴하고 어색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는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장르 간 다원예술에 대한 메타 비판으로 무용과 미술 두 분야의 정교하지 못한 협업의 현실상황 자체를 보여줬던 시도였다.


TextScape 3채널 영상 설치, 10m X 10m 수조, CR-Collective, 2019

팔, 목, 가슴과 같은 신체를 지칭하는 단어로 부터 시작하여 뼈 근육 세포와 같은 신체 내부, 나아가 마음과 영혼 같은 형이상학적 단어들을 신체에 쵸콜렛으로 쓰고 햝는 행위를 리버스 편집했다.


TextScape 3채널 영상 설치, 10m X 10m 수조, CR-Collective, 2019

말한다는 행위와 글쓰기라는 행위를 편집기술로 동시에 보여지게 함으로써 단어에 있어서 발화 개념을 의사소통을 위한 말하기가 아닌 행위로써의 말하기를 보여준다. 언어로 둘러 쌓인 풍경에서 개인과 집단이 겪을 수 있는 3가지 폭력적인 상황을 단계적으로 보여줬다.


LSP(Love Soap Project). 남성의 정액, 비누베이스, 2007~ 탈영역 우정국2017

결혼정보회사에서 유출된 등급표에 해당하는 10명의 남성에게서 정액을 얻어 비누를 만들고 판매하는 프로젝트. 실제 시중에 파는 비누보다 몸에 좋고 깨끗하다. 전시 기간 동안 판매하기도 하고 만들어보는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했다.


LSP(Love Soap Project). 남성의 정액, 비누베이스, 2007~

3주간의 전시 기간 동안 10종류의 비누를 판매하였다. 1등급에 해당되는 남성의 정액이 들어간 비누는 1,700,000원이었고 10등급에 해당하는 남성의 정액이 들어간 비누는 8,000원으로 그 가격은 차이는 약 200배 정도 이다. 이 가격은 실제로 한국에서 해당 등급의 정액을 구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인사싸운드-유휴공간의 사운드, 한달간의 작곡, 인사미술공간 2011

인사미술공간에서 단 한번도 전시 되지 않았던 공간을 악기로 만들고 연주하는 프로젝트. 화이트 큐브보다 3배 많은 유휴공간을 울림통으로 연주하고 소리가 화이트 큐브에서 들리도록 했다.


인사싸운드-유휴공간의 사운드, 한달간의 작곡, 인사미술공간 2011

관객들은 한번도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을 돌아다니면 악기의 아이디어를 작가와 공유하고 작가는 악기를 만들고 연주회를 만들어 다 같이 악기를 연습하고 연주하게 했다. 이 한달간의 작곡과 연주는 도록에 악보의 형태로 기록됐다. 전시장에서 화이트 큐브가 지닌 가상성과 전시에서의 공간 위상을 전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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